53-28호 gathered in 1973


아무리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분이 하나님을 위해 하는 일들을 귀하게 여겨서 높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호칭과 역할에 부끄럽지 않게 힘써 살아가야 합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저는 교회에서 자랐습니다. 목회자인 아버지를 둔 까닭에 늘 교회
사택에서 살았지요. 교회 마당이 저의 놀이터였고 교회가 저의 생 활공간이었습니다. 주일이면 예배드리는 게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저의 의식 저변에는 이른바 ‘교회 문화’가 깊숙
이 들어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가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아마 그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음악뿐 아니라 지금 저의 언어생
활이나 사고방식이나 관심사들은 모두 어렸을 때의 교회 문화로 인
해 빚어진 것입니다.

그때 저는 순진하게도 모든 사람이 교회를 다니는 줄 알았습니다. 이 세상에 교회를 다
니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훨씬 나중의 일이었습니다. 교회 다니
지 않는 친구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
니다. 그것은 마치 클래식 음악이 전부인 줄 알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로큰롤 음악에
노출되었을 때의 충격과 같습니다. 방황하던 사춘기 시절 한때 그런 세상의 문화에 매력 을 느껴본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무의식 속에 이미 자리 잡은 교회 문화가 세상의 문화를 몹시 불편해했기 때문입니다.
생활은 문화를 만들어냅니다. 교회 밖에 있는 불신앙의 세상이 그들 나름대로 문화를 만들어내듯이, 교회라는 신앙 공동체도 문화를 만들어냅니다.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하시 는 분들에게는 교회 문화가 충격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충격은 언어생 활일 듯싶습니다. 우선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다르지요. 세상에서는 ‘아저씨, 아줌마, 언 니, 형님, 아무개 씨’로 통했는데, 교회에서는 ‘형제님, 자매님,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 아 무개 성도님’으로 부릅니다. 교회 문화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렇지 못한 분들에게는 참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부터 익숙해지셔 야 합니다. 교회에서 사용하는 말은 그냥
‘형제, 자매’라는 호칭은 그 앞에 ‘주님 안에서’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서로 성이 다르고 환경과 교육 정도가 다르지만, 주님 안에서는 한 형제요 자매라 는 고백입니다. 회사에서 한 사람은 사장이요 다른 한 사람은 그가 고용한 부하 직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는 모두 형제요 자매입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사장님’이 나 ‘박사님’ 혹은 ‘교수님’ 같은 호칭보다는 ‘형제님, 자매님’ 같은 호칭을 사용하는 이유 가 거기에 있습니다. 신령 직분으로 호칭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에서는 아무리
대통령이고 장관이라고 하더라도 교회에서는 ‘각하’나 ‘장관님’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그 것은 세상에서 하는 일이고, 교회에서는 교회에서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 일에 따라서 그
냥 ‘아무개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이라고 부릅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분 중에서도 이러한 신령 직분에 따른 호칭에 대해서 아직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는 것 같습니다. 직분을 계급으로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분
명히 말씀드리지만 직분은 계급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그것을 계급적인 언 어로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그 세상 문화에 따라서 왔다 갔다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어떤 분을 ‘아무개 집사님’이라고 부를 때, 그것은 ‘교회를 그렇게 다니고도 아직 권사도
되지 못했냐?’라는 뜻이 아닙니다. 또는 어떤 분을 ‘아무개 장로님’이라고 부를 때, 그것은 ‘권사나 집사들보다 높으신 분’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신령 직분에는 높낮이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들이 있을 뿐입니다. 교
회에 필요한 지도력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여러 사람들을 각각 세우셨습니다. 교회 구석
구석에서 필요한 허드렛일을 하라고 ‘집사님’을 세우셨습니다. 그 집사님들 중에 특별히
권면하고 위로하는 일을 하라고 ‘권사님’을 세우셨습니다. 그 권사님들 중에 특별히 다스
리는 지도력을 발휘하라고 ‘장로님’을 세우셨습니다. 특별한 직분이 없더라도 우리는 모 두 ‘거룩한 무리’가 되도록 하나님이 세상에서 불러내신 ‘성도’입니다. 그 역할과 지도력
에 경중(輕重)이나 고하(高下)는 없습니다.
교회 문화는 특별한 언어생활을 요구합니다. 아무리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고 하더라
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분이 하나님을 위해 하
는 일들을 귀하게 여겨서 높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호칭과 역할에 부 끄럽지 않게 힘써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라고 우리에게 신앙 공동체인 교회를 허락 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요한목사 드림

예배
성령강림 후 제5주 / 공동체주일
주일
주일 오전 10:00
“사도의 자세(4)”
인도 | 유요한 목사
예배5분전영상
경배와찬양
예수사랑찬양단
(워십리더: 정한걸)
_부르신 곳에서
_호산나
_다와서 찬양해
_주님의 영광 모든 나라 위에
우리의기도 정새벽 어린이(샬롬교회)
주님의기도 288장 후렴 / 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봉헌특송 신예서, 박성준 솔리스트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유상렬 곡)
봉헌송영 제1장(만복의 근원 하나님)
봉헌 및 목회기도 유요한 목사
성경봉독 이소담 청년(실로암교회)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내가 산을 향해 눈을 드니” (Allen pote 곡)
성도의교제 담임목사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기도 설교자
파송의 노래 여기에 모인 우리 / 다함께
축도 유요한 목사

새벽이슬비예배
화, 수요일(7/15-16)
새벽 5:30 화-금
에베소서 강해(19-20) / 이범희 목사
목, 금요일(7/17-18)
욥기 강해(25-26) / 손상수 목사
수요단비 예배
찬양인도 손상수 목사
기 도 임경주 권사
성경봉독 범선옥 권사
저녁 7:30 매주 수
(요일 2:24-27)
말씀증언 이범희 목사
요한일서 공부(9)
“주 안에 거하라”
금요소낙비예배
찬양인도 이범희 목사
저녁 8:40 매주 금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하나님의 때를 기다림(114)
“아하시야의 죽음”
(왕하 1:1-18)
2025년 7월 목회계획
5일 전교우이슬비예배/임원회(6am, 시온예배실)
6일 맥추감사주일 / 성찬주일 성찬예식 홀몸 어르신 생신상 봉사
8일 실버대학사역팀 미용봉사 (1-4pm, 3층 샬롬예배실)
13일 공동체주일 공동예배(10am)
15일 맥추절 사랑나눔 밥상(11am)
27일 선교회주일(2025-4회)
마포지방 여선교회 계삭회(3pm, 서교교회)
늦은비 예배
공동예배 수요 단 비 예배
금요소낙비예배 새벽 이슬비 예배
샬롬교회(아동부)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76105
땅끝선교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91405
예금주: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
섬기는 이들
담임목사 유요한 02-337-6629
부목사 이범희 010-4911-8281
손상수 010-7288-1889
이성훈 010-7766-4085
소속목사 곽호철 010-7178-0091
워십리더 정한걸
원로장로 김혜정 박희복 홍기옥 백중현
시무장로 신경철 김유현 정정숙 고명선 안종범
김형균 이은주 장남훈 서장혁 이형록
행정간사 이경아 010-9934-6932
지휘
좋은소식 hangangkmc@hanmail.net
1 7월 공동체주일 공동예배 오늘(7/13)은 우리 교회 모든 세대가 함 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하며 믿음의 세
대 계승을 온전히 이루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 맥추절 사랑나눔 밥상 이번 화요일(7/15) 오전 11시, 우리 교회
에서 합정동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합니다.
(주관: 실버대학사역팀) 참석하는 모든 분이 주님의 사랑을 깊
이 느끼실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바랍니다.
3 2025 전교우 수련회 작은 천국 만들기 Season Ⅶ
• 일 시: 8월 15일(금)~17일(주일), 2박 3일
• 장 소: 추양하우스 (강원도 속초시 장재터마을2길 128-29)
• 주 제: “섬김의 공동체”(마20:26-27)
• 참가비: 장년–10만원, 청년–5만원, 초등학생 이상-4만원 (단, 5인 가족일 경우 마지막 가족은 참가비 면제)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분은 장학금 신청 가능
• 입금처: 하나은행 424-910035-38304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
• 문 의: 김형균 장로(준비위원장)
4 전교우 수련회 참가신청 7월 27일(주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습니
다. 준비된 양식을 작성하셔서 2층 로비 접수처와 목회사무실
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샬롬교회 영화관람 다음 주일(7/20) 오후 12시, 롯데시네마 합정
점에서 영화 “킹오브킹스”를 관람합니다. 함께 하시기 원하는
성도님께서는 문의바랍니다. (문의: 부장 송민천 집사)
6 라오스를 위한 중보기도 땅끝 라오스에 세워질 다섯 번째 교회 ‘남파크 교회’와 여섯 번째 교회 ‘왓루앙 교회’의 건축이 안전하 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7 사역자 휴가
• 이성훈 목사: 7월 14일(월) ~ 7월 23일(수)
8 7월 둘째 주간(7월 13일–7월 19일) 봉사자
• 주일애찬섬김: 오늘 주일 애찬은 강영희 권사님이 딸(황지수, 황지연) 결혼 후 섬겨주셨습니다. (애찬봉사: 사랑2CM)
• 성전꽃꽂이: 7월, 8월 두 달 동안 화분으로 장식합니다. 범선 옥 권사님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장식했습니다.
• 교회 청소 섬김 사역: 이번 주(7/19)는 2남선교회(변영범 권 사), 4여선교회(현은자 권사), 실로암교회(박주열 청년)가 담당 합니다.
담 당 자
주일예배 (7/20)
이른비기도: 김형균 장로 이른비성경봉독: 이순호 신천권사
늦은비기도: 함 솔 청년
촛불점화 함예담 강예린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봉헌위원 (팀장: 고명선)
영접안내 (팀장: 이은주a)
이른비: 강수창 박미진 유경호 송주향
늦은비: 박주열
이른비: 범선미 정정하 최은희 늦은비: 남고은 이지헌
수요단비예배 (7/23)
우리의기도: 이정은 권사
담 당 자
성경봉독: 김영록 집사
성전꽃꽃이헌화 (7/20)
담 당 자 김대수 주일애찬 (7/20)
봉사 희락1CM(고명선) 섬김 교회 차량봉사 (7/20)
담 당 자 임은섭 고명선 청소섬김 (7/26)
담 당 자 B조: 3남 / 7여 / 8여 / 9여
2025년도 신앙생활 캠페인 ③ 말씀에 뿌리 내리는 교회생활
1 매일 교우들을 위해 중보기도합니다.
2 매주 CM 모임에 참여하여 말씀과 삶을 나눕니다.
3 격월 선교회모임을 통해 선교비전을 공유합니다.
4 일 년에 한 번 이상 성경을 통독합니다. 실천사항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교회에 잘 오셨습니다. 교 인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새가족 등록처’ 로 오시기 바랍니다.
아기교회│•부장 이은주b 권사 •교사 양도영 고현아 김성희





즐겁게 하나님 말씀을 들어요!
어린이교회 담임 이성훈 목사
첫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해요~!
지난 주일(7/6)은 첫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맥추감사주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정 원 아기, 최선우 아기, 손루아 아기, 그리고 이예하 아기도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와 하나님 앞에 감사로 예배했습니다. 언제나 선한 길로 인도하시 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아기들에게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정원, 최선우, 손루아, 이예하 아기 •부장 송민천 집사 •
기도해요~!
지난 주일(7/7) 새싹교회 어린이들은 “롯을 위해 기도했어 요”(창18:23-24)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불 과 유황으로 심판하셨지만, 아브라함의 간절한 기도를 기억하 셔서 롯과 가족들을 구해주신 이야기를 배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는 새싹교회 어린 이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어린이들은 지난 주일(7/7), 말씀을 통해 맥추 절이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 누는 날임을 배웠습니다. 또한 ‘감사바구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주어진 단어들과 관련된 나만의 감사 제목을 적고,
교회│
이범희
서윤태
남윤찬 강아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지난 주일(7/6), 호산나교회는 모든 영광을 주
님께 돌리며 예배했습니다. 성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성찬에 참여했고, ‘모든 것을 감
사하는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도 묵상
했습니다. 어느 때나 모든 것에 감사하는 우리
호산나 학생들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
고 예배 후에는 유이한 학생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한이에
게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실로암교회│•담임 손상수 목사 •부장 서장혁 장로
회장 박주열
이지헌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지난 주일 실로암교회는 생일 축하와
연합 CM으로 모였고, 그 전날인 토요일
에는 매월 있는 기도모임을 했습니다.
서로를 축하하고 축복하는 시간, 서로를
위해 중보하며 기도하는 시간, 이 모든 것들이 모여서 공동체를 이루어 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고
자 하는 그 목적 자체도 중요하지만, 목
중이에요”

적을 향해 가는 과정 또한 보람 있고 아 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실로암교회가 건강하고 거룩해지길, 그리고 그 과정 또 한 은혜롭길 빕니다.
한강중앙교회 섬김 사역
나눌 때 더 커지는 하나님 사랑
우리 교회는 그동안 지역 사회를 향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으로 다양한 섬김 사역을 실천해 왔습니다. 특히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상 섬김 봉사와 실버대학사역팀의 미용봉사, 하늘샘
북카페와 사랑나눔 가을음악회를 통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 그리고 맥추절 사랑나눔 밥
상을 통한 삼계탕 대접 등은 합정동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나눔의 손길을 인정받아, 최근 우리 교회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이 표창은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애쓰고 수고한 것을 격려하는 귀한 열매입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찾아가는 사랑의 심방
지난 4월부터 담임목사님과 몇몇 성도들이 건강의 어려움으로 교회에 나오지 못하시는 어르
신 교우들을 직접 찾아가 심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 젊은 시절부터 교회를 위해 오랫동
안 헌신해오신 분들로,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예배의 그리움을 마음에
품고 계십니다. 심방의 자리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의 은혜를 함께 되새기며, 끝까지 하나님
만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고백하고 기도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교회에서 함께 모 일 수는 없지만, 믿음으로 이어진 끈은 여전히 굳건합니다. 교우분들께서도 이






“이거 못 받겠네요.”
상식 밖의 하나님
몇 개월간 밤새 만든 30여 개의 가방을 보
고 거래처 대표가 우리에게 한 말이다. 가방
안감의 앞뒷면이 바뀌었다며 30개 전량을 납
품받지 않겠다는 것.
도화지의 앞뒷면이 존재하듯 모든 안감에
는 앞뒷면이 있다. 우리는 당연히 앞면을 앞으
로 사용했지만, 그들은 남들과의 차별화를 위
해 뒷면을 앞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말같지
도 않은 이유다. 이미 다른 의류에도 그렇게
사용 중이라며 우리에게 이 ‘사고’를 수습하
라 했다. 처음부터 전달받은 내용이 아니기에
우리는 황당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 괜히 돈
안주려는 수작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중간에서 자주 체크하지 않은 책임을 져야
하는 담당자가 죽상이 되어 아침부터 우리를
찾아왔다.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셋이서 의
논했지만 답이 없었다. 나와 같이 일하는 형은
그저 그가 대표를 잘 설득해주기를 바라며 머
리를 조아리고 빌었다.
그가 돌아가고 나서 불교 신자인 형이 내게
‘찬열아, 기도 좀 해라’고 말했다. 오죽하면 불
신자가 내게 이런 말을 하나. 그 말을 듣고 나
는 그 즉시 소리 내어 기도하기 시작했다. 부
끄러움이고 뭐고 간에 정말 간절하게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누군가 기도하는 모습이 생소
한 형은 신기하다는 듯이 나를 보며 웃었다.
서너시간 정도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하던 중, 하나님이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주실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기도 하면
서 마음이 평안해졌다. 왠지 잘 해결될 것 같
은 막연한 마음이 들었다. 잠시 후 이 사태가 잘 넘어갔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감사가 절로
나왔다.
며칠 후 담당자에게 그때 어떻게 해결된거
냐 물으니, 이 브랜드 내에서 지금 이보다 더
큰 사고가 많아서 우리 일 정도는 그냥 묻혀
버렸다는 것이다. 상상도 못했다. 하나님이 다
른 곳을 더 크게 쳐버린 것이다.
나의 상식과 능력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
법과는 감히 비교도 할 수 없다. 내가 그것을
인정하고 전부 하나님께 맡길 때 그분은 그분
의 때에 모든 것을 해결해주신다. 그게 언제인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저 내려놓고 기도한
다. 기도할 때에 주님은 내 마음에 평안과 위 로를 주신다.
일이 해결되고 형이 내게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하나님이 우리가 하는 말(기도)을 들 었나보다.” 불교 집안의 비신자 입에서 나온
이 말이 내게는 너무도 큰 감동과 감사로 남 았다.

이찬열 성도 (절제1CM, 제6남선교회)

송희예 어린이를 칭찬합니다!

송희예 어린이 (샬롬교회)
“아이브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희예야~
앞으로도 믿음 안에서 쑥쑥 자라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으로 예쁘게 자라길 응원할게.”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주에 호산나교회 중2 인우에게 칭찬받은 유하음입니다. 친
구에게 칭찬받아서 깜짝
앞으로 더 잘 지내보자*^^* 중2 파이팅~!”
제가 칭찬할 사람은 샬롬교회 송희예입니다. 샬롬교회에서 늘 해맑은 미소로 예배
드리는 희예는 초등학교 2학년이지만 누구보다 말씀도 열심히 듣고 찬양 시간엔 큰 목소리로 따라 부르며 예배를 즐겁게 드리는 멋진 어린이예요. 사촌 언니 입장
에서 볼 때도 예쁘고 착한 건 물론, 친구들에게도 다정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어 서 참 자랑스러워요. 하나님께서도 희예를 보고 활짝 웃고 계실 것 같아요.
“아이브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희예야~ 앞으로도 믿음 안에서 쑥쑥 자라고 하나님 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으로 예쁘게 자라길 응원할게. 너무너무 사랑하고 축복 한다. P.S. 여름 방학 때 우리 파자마 파티할까? 희예가 초대해줘ㅋㅋ”

유하음 학생 (호산나교회)

“첫
맥추감사주일
열매 감사”
1 주님의 기도(Lord's Prayer)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기도함으로 모임을 시작합니다(마 6:33).
2 CM을 위한 서약
※ 마음의 장벽을 헐고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다음의 4가지를 약속합니다.
1 “우리는 CM 멤버들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며, 나눔을 통해 혹시라도 알게 되는 개인사를 가십거리로 삼지 않습 니다.”
2 “우리는 공동체의 하나 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지 키기 위해서 개인에 대한 험담이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3 “우리는 CM이나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성 도들 사이의 금전거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4 “우리는 CM모임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 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3 환영 및 교제(Welcome)
-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4 찬양과 경배(Worship)
- 찬송가 428장(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5 하나님의 말씀 경험하기(Words)
1) 성경읽기 / 신명기 26:10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메시지성경
그런 다음 가져온 것을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 앞에 놓고,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 앞에 엎드 리십시오.
2) 말씀 나눔과 적용 ‘맥추절’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아주 특별한 신앙적인 교훈과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
은 ‘첫 열매로 감사하는 믿음’입니다. 모세는 이스 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정착하여 농사 를 짓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맥추절’을 지키는 일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하게 될 가 나안 땅은 그들이 노력해서 얻은 땅이 아니라 하나 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땅이라는 점을 거듭해서 강 조합니다. 그러면서 그 땅에 정착하여 농사를 지어 추수하게 되었을 때, 반드시 모든 소산의 ‘맏물’, 즉 ‘첫 열매’를 광주리에 담아서 가장 먼저 하나님 앞 에 가져오라고 합니다. 바로 이것이 첫 열매를 하나
님께 드리면서 감사하는 ‘맥추절’입니다.
농사를 지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농사 를 지어서 얻은 ‘첫 열매’는 본래 시원치 않습니다.
게다가 그해 가장 ‘처음 익은 열매’는 가장 ‘좋은 열 매’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가 장 좋은 열매’가 아니라 ‘가장 처음 익은 열매’를 하 나님께 드리는 믿음을 보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가 나안 땅에 정착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그것이 모두 하나님께서 허 락해 주신 은혜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래서 첫 열
매를 가장 먼저 하나님께 드리면서 감사하는 그런
모습을 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
령하신 하나님의 기대였습니다. 그렇기에 첫 열매
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내용은 ‘풍성 한 결실’이 아니라 ‘구원받은 은혜’입니다. 맥추절
은 내게 주어진 삶의 자리가 어떤 것이든지, 바로
그곳이 나를 사랑하사 나를 구원하여 내게 허락하
여 주신 ‘약속의 땅’이라는 감격에서 하나님께 감
사하는 절기입니다. 이것이 바로 ‘감사하는 믿음’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복 받은 하
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께 드
리는 감사를 통해서만 드러납니다. 말로만의 감사,
형식적인 감사가 아니라 우리의 최선을 드리는 감
사로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질문 지금 내 삶에서 감사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나누
어보시길 바랍니다.
6 땅끝 선교를 위한 헌금
- 찬송가 524장(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7 목회서신, 교회소식, 사역나누기(Work)
8 중보기도
① 우리 교회를 위하여
-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는 교회가 되기를 위하여
- 담임목사님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준비되고 있는 전교우 수련회가 은혜롭게 진행되
도록
② CM을 위하여
- 모든 CM이 더욱 힘써 모이기를 위하여
- 모임 가운데 참된 교제가 가득하기를 위하여
③ 교우들을 위하여 -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 환우들의 쾌유를 위하여
④ 열방을 위하여 - 땅끝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하여 - 라오스 남파크교회와 왓루앙교회의 건축이 안전하 고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9 마무리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게
모든 것이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주시고, 이제부터 첫
로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한강중앙교회 CM(Class Meeting)은 나눔과 선교를 위한 소그룹입니다
철 따라 열매 맺는 우리 집 29
“성숙한 믿음의 기도”
•주님의 기도│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로 가정예배를 시작합니다.
•찬송 부르기│218장(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성경 읽기│시편 54:1-7
개역개정판
1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 2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
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3낯선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들이 나의 생명을 수색하며 하
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4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 는 이시니이다. 5주께서는 내 원수에게 악으로 갚으시리니 주의 성실하심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6내가 낙헌 제로 주께 제사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주의 이름이 선하심이니이다. 7참으로 주께서
는 모든 환난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이 똑똑히 보게 하셨나이다.
메시지성경
1-2하나님,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도우소서! 주님의 힘으로 나의 결백을 밝혀 주소서. 하나님, 귀를 기울
이소서. 너무 절박합니다. 아무리 바쁘셔도 나를 외면하지 마소서. 3무법자들이 내게 무작정 시비를 걸고 청 부 살인자들이 나를 죽이려 합니다. 무엇도 저들을 제지하지 못하니, 저들은 하나님마저 대수롭게 여기지 않습니다. 4-5오, 보아라! 하나님께서 지금 여기서 나를 도우신다!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 주시니, 불행이 원수들에게 되돌아갑니다. 눈감아 주지 마소서! 저들을 깨끗이 없애 버리소서! 6-7마음을 다해, 내가 주님을 경배합니다. 주께 감사드리니, 주님은 참으로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온갖 곤경에서 나를 건지시고
원수들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말씀 나누기
시편 54편은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닐 때 쓴 것입니다. 이 시편의 머리글(표제)을 보면 ‘십 사람이 사울에게 와서 다윗이 우리 가운데 숨었다고 말하던 때에’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무엘상 23 장에 이때의 상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 한동안 블레셋으로 도망가 서 지내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서 ‘십 사람의 지역’에서 숨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 사람
들이 다윗의 위치를 고자질한 것입니다. 사실 ‘십 사람’은 다윗과 같은 유다 지파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다윗을 사울에게 넘기려고 합 니다. 물론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다윗을 도와주었던 놉의 제사장들이 사울의 손 에 처형당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삼상22:11-19). 그들은 자신에게 같은 일이 벌어질까 봐 두 려웠던 것입니다. 보고를 받자마자 사울은 군대를 동원하여 다윗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 런 상황에서 다윗은 이 시편을 지었습니다.
왕은 다윗과 같은 민족입니다. 아니, 사울과 다윗은 장인과 사위 사이입니다(삼상18:27). 십
사람은 다윗과 같은 지파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다윗을 죽이려고 덤벼드는 원수가 되었습니
다. 우리가 만일 다윗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면 과연 어떤 마음을 품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그들
을 원수로 생각하여 미워했을 것입니다. 복수의 칼을 갈며 똑같이 갚아주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원수를 하나님의 손에 내어 맡기며 기도합니
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를 안전하게 지켜 주십니다. 이 시편을 통해서 우
리는 원수를 위해서 기도하는 다윗의 성숙한 믿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
성숙한 믿음은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1절)
다윗은 칼이나 군사력을 의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을 구원해달
라고 간구합니다. 이 당시에 다윗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를 따르는 부하가 ‘육백 명’이나 되었 습니다(삼상23:13). 물론 사울이 이끄는 정규 군대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숫자 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그들을 비빌 언덕으로 삼아서 사울 왕의 폭정에 대항하는 군대를 얼마든지
조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그럴 생각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어찌 되었든지 사울은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입니다. 따라서 칼로 사울 왕을 제거하는 것은 다윗의 신앙 양심이 절대로 허락하지 않
는 일입니다(삼상24:6). 그렇게 한다고 해서 자신의 결백이 밝혀지는 것도 아닙니다. 메시지 성경
은 이렇게 풀이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도우소서! 주님의 힘으로 나의 결백을
밝혀 주소서.”(1절, 메시지)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지 우리의 결백을 밝혀 주실 수 있습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자기 힘으로 원수를 갚으려 고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서 원수와 죽기 살기로 싸우려고 하지 않습 니다. 오히려 그 원수를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도움 성숙한 믿음은 ‘하나님의 도움’을 확신합니다. “ 4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5주께서는 내 원수에게 악 으로 갚으시리니 주의 성실하심으로 그들을 멸하소서.”(4-5절) 혼자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다른 사 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다!”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여기서 나를 도우신다!”(4절, 메시지) 아무리 많은 사람이 나를 죽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마5:44)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익숙한 우리에게
불편하게 들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다윗 스스로 원수를 갚으려고 하지 않고 하
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에 온전히 맡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사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확신하는 사람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미리 감사
성숙한 믿음은 기도가 이루어지기 전에 ‘미리 감사’합니다. “ 6내가 낙헌제로 주께 제사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주의 이름이 선하심이니이다. 7참
으로 주께서는 모든 환난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이 똑똑히 보게 하셨나이다.”(6-7 절)
다윗은 하나님께서 모든 환난에서 그를 ‘건져 주셨고’ 또한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똑똑히 ‘보게 하셨다’라고 과거형으로 고백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는 여 전히 사울에게 쫓겨 다니는 중이었고,
피해서 숨어지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자 원하는 제물을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구원은 다윗에게 이미 이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 입니다. 너무나 확실한 일이기에 이렇게 과거형으로 표현하면서 미리 감사하고 있는 것이지요. 하 나님은 다윗의 믿음에 실제로 응답하셨습니다. 사울은 블레셋 군대와의 전투에서 죽임을 당했고 (삼상31:4), 하나님은 그 나라를 다윗에게 넘겨주셨습니다(대상10:14). 그렇습니다. 원수는 ‘미움’의 대상이 아니라 ‘기도’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맡겨버리면 하 나님께서 당신의 때에 알아서 해결하십니다. 성숙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
며, 하나님의 도움을 확신하며, 구원의 은혜를 미리 감사합니다. 그런 사람의 기도는 반드시 이루 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은혜 나누기
나는 이미 받은 것처럼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공동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믿음이 날마다 성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원수를 하나님께 맡 기며 기도하게 해주세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확신하며, 미리미 리 감사하면서 살아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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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주일
감사하는 삶에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가나안 땅에서 살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271, 602, 603, 604, 761, 5712, 5714, 6712, 6716, 7011, 7013A, 7013B, 7612, 마포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