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15 좋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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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4호 gathered in 1973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한강중앙교회가 바로 ‘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평생 몸담고 신앙생활 하게 될 ‘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참으로 귀한 분들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한강중앙교회’입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눈 폭풍이 몰아치는 시카고의 추운 겨울, 어느 주일 아침이었습니

다. 한 소년이 집에서 제법 먼 거리에 있는 교회를 가기 위해서 눈보

라를 뚫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더 긴 시간이 걸려서 마

침내 교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 현관에서 안내하던 분이

그 소년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얘야, 만나서 참 반갑구나!” 인사를

받은 소년은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

먼 거리를 혼자서 걸어왔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안내하던 분이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교회

가 몇 개나 있었니?” 그러자 소년은 열여섯 개의 교회를 지나서 여기까지 왔다고 대답했 습니다. 그러자 ‘가까운 교회로 가지 않고 이 추운 날씨에 왜 이렇게 먼 곳까지 왔느냐?’고

재차 물었습니다. 그때 소년은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교회가

내 교회이기 때문이지요.” Because this is MY CHURCH!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수만 명의 성도님들이 모이는 대형 교회도 있고, 겨우 몇 명의 성도가 섬기는 작은 교회도 있습 니다. 100년이 넘는 오래된 역사를 가진 교회도 있고, 이제 갓 시작된 개척교회도 있습니 다. 그 많은 교회 가운데 ‘내 교회’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어떤 이 유로든 ‘내 교회’라고 부를 수 있는 교회가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교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성도들이 참 많은 현실입니다. 물

론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주일이 되면 어떤 식으로든, 어디서든 예배드립니 다. 심지어 어느 교회에 등록하여 제법 오랜 기간 출석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직분을 받 고 책임 있는 사역을 감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곳을 ‘내 교회’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 다. 언제나 손님처럼 지내면서, 여차하면 언제라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손님 교인’들 이 참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요즘 같은

회에 가서 은혜받고, 성경 잘 가르치는 교회에 가서 배우고, 기도 열심히 하는 교회에 가 서 뜨겁게 기도하면 되지, 굳이 한 교회에 매여 있을 필요가 있겠습니까? 게다가 어느 한 교회에 너무 깊숙이 엮이다 보면 골치 아픈 일들만 생깁니다.” 여러분은 이 말에 동의하

십니까?

그 주장은 마치 가족이 필요하면 아버지 역할 잘할 사람을 선택하여 아버지로 삼고, 엄

마 노릇 잘할 사람을 엄마로 삼는 그런 방식으로 내 입맛에 맞는 가족 구성원을 짜깁기하

만들면 된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다가 문제가 생기거나 상황이 달라지면 얼마든지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버리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가족이 아닙니다. 가족

이 어떻게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줄 수 있겠습니까? 완벽하지 않아도, 문제가 있어 도, 내 취향에 맞지 않아도 나를 낳아 길러준 부모이기에, 피를 나눈 형제자매이기에 내 가족인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왕이면 목사님의 설교 말씀도 좋고, 체계적인 양육 프로그

램도 있고, 최첨단의 편의 시설을 갖춘 현대식 건물의 그런 완벽한 교회라면 참 좋겠지요.

그러나 모든 조건이 완벽하지 않다고 해도, 내게 신앙생활의 참맛을 알게 해준 곳이요, 지

금까지 삶을 나누면서 살아온 믿음의 형제자매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내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섬김을 받고 내게 필요한

무엇인가를 얻어내는 그런 장소가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을 섬기고 하나님께서 내

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의 창립기념 주일입니다. 지난 52년 세월 동안 우리 교회의 역사가 끊

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교회를 ‘내 교회’로 생각하는 성도 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 주일 멀리에서 또한 가까이에서 찾아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교회가 주변에 많 이 있는데, 넓은 주차장을 갖춘 근사한 교회도 많이 있는데 왜 굳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 곳까지 찾아왔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한강중앙교회가 바로 ‘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 도,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평생 몸담고 신앙생활 하게 될 ‘내 교 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참으로 귀한 분들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한강중앙 교회’입니다.

여러분의 요한목사 드림

은혜의 비가

내리는 예배

성령강림 후 제2주 / 교회창립 52주년 기념주일 오늘의 말씀

주일 공동예배

주일 오전 10:00

I 행 2:43-47 I

인도 | 유요한 목사

전주 반주자

입례 다함께

입례찬송 210장(시온성과 같은 교회)

예배로의부름

인도자: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회 중: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다함께: 할렐루야, 아멘.

경배와찬양 예수사랑찬양단(워십리더 : 정한걸)

우리의기도 신경철 장로

주님의기도 288장 후렴 / 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봉헌특송 “시편 23편”(노용진 곡)/ 신예서 솔리스트

봉헌송영 제1장(만복의 근원 하나님)

율동 “크고 강하신 하나님”/ 새싹교회

어린이설교 “하나님이 함께 계세요”(시 118:6) /이성훈 목사

성경봉독 송희예 어린이(샬롬교회)

인도자: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회 중: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특별찬양 “승전가”(William Steffe 곡)/ 시온찬양대

성도의교제 담임목사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기도 설교자

찬양 “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Tim Hughes 곡) / 샬롬교회

영상 “나에게 한강중앙교회란” / 실로암교회

찬양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이준행 곡) / 호산나교회

결단찬송 208장 (내 주의 나라와) / 다함께

축도 담임목사

후주 반주자

새벽이슬비예배

화, 수요일(6/17-18)

새벽 5:30 화-금

미가 강해(3-4) / 이성훈 목사

목, 금요일(6/19-20)

욥기 강해(19-20) / 손상수 목사

수요단비 예배

찬양인도 이범희 목사

기 도

이경아 권사

성경봉독 정건화 집사

(롬 1:1-2)

말씀증언 손상수 목사

저녁 7:30 매주 수

로마서 공부(2)

“이미, 오래 전부터”

금요소낙비예배

찬양인도 이성훈 목사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저녁 8:40 매주 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림(111)

“길르앗 라못 전쟁(2)”

(왕상 22:7-23)

2025년 6월 목회계획

1일 성찬주일

8일 공동체주일 공동예배(10am)

10일 실버대학사역팀 미용봉사 (1-4pm, 3층 샬롬예배실)

15일 교회창립 52주년 기념주일 공동예배(10am)

주일 이른비 예배

늦은비 예배

공동예배 수요 단 비 예배

금요소낙비예배 새벽 이슬비 예배

샬롬교회(아동부)

묵상의 예배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76105

땅끝선교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91405

예금주: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

섬기는 이들

담임목사 유요한 02-337-6629

부목사 이범희 010-4911-8281

손상수 010-7288-1889

이성훈 010-7766-4085

소속목사 곽호철 010-7178-0091

워십리더 정한걸

원로장로 김혜정 박희복 홍기옥 백중현

시무장로 신경철 김유현 정정숙 고명선 안종범

김형균 이은주 장남훈 서장혁 이형록

행정간사 이경아 010-9934-6932

지휘

좋은소식 hangangkmc@hanmail.net

1 교회창립 52주년 기념주일 공동예배 오늘(6/15)은 우리 교회

52주년 기념주일입니다. 지금까지 여기까지 우리 교회를 선한

길로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애찬 은 교회에서 준비하였으며, 애찬봉사는 2공동체(공동체장 신경

철 장로 / 인내·자비·양선)에서 수고해주셨습니다.

2 2025 전교우 수련회

• 일 시: 8월 15일(금)~17일(주일), 2박 3일

• 장 소: 추양하우스 (강원도 속초시 장재터마을2길 128-29)

• 주 제: “작은 천국 만들기 Season Ⅶ”

• 신 청: 6/29(주일)-7/27(주일), 5주간

• 문 의: 김형균 장로(준비위원장)

일정을 확인하시고 모두 참석해 주십시오.

3 라오스를 위한 중보기도 지난 주간 땅끝 라오스에 세워질 다섯

번째 교회 ‘남파크 교회’와 여섯 번째

건축비를 송금했습니다. 건축이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교회 인스타그램 개설 우리 교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습니

다. 스마트폰에서 인스타그램 앱을 설치한 후, ‘한강중앙교회’

를 검색하여 팔로우하시면 설교 하이라이트 영상과 예배 및 활

동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의 지인들에게 우리 교회를

알리는 일에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목회사무실 및 인

터넷선교사역팀장 정용운 권사)

5 사도행전 40일 묵상❶ 출판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기간 중 담임

목사님께서 강해하신 말씀이 『하나님 나라의 증인』(성서강해9)

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구입하셔서 주변의 지인들과 받은 은혜

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판매: 2층 로비, 1권: 20,000원)

6 가을음악회 오리엔테이션 오늘(6/15) 오후 1시 30분, 4층 호산나 예배실에서 모입니다. 실행부 위원과 출연진으로 섬겨주시는 분들은 모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 가을음악회 날짜: 10월 18일(토) 오후 3시, 우리 교회

7 6월 셋째 주간(6월 15일–6월 21일) 봉사자

• 성전꽃꽂이: 유이한 학생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장식했 습니다.

• 교회 청소 섬김 사역: 이번 주(6/14)는 5남선교회(황대식 신천 권사), 이번 주(6/21)는 2남선교회(변영범 권사), 4여선교회(현 은자 권사), 실로암교회(박주열 청년)가 담당합니다.

담 당 자

주일예배 (6/22)

이른비기도: 고명선 장로

이른비성경봉독: 유경림 집사

늦은비기도: 박주열 청년

촛불점화 강동우 송희예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봉헌위원 (팀장: 고명선)

영접안내 (팀장: 이은주a)

담 당 자

이른비: 박영식 김영민 박종대 김종순

늦은비: 박주열

이른비: 임인숙 김종순 김영민 늦은비: 남고은 이지헌

수요단비예배 (6/25)

우리의기도: 이은주 장로

성경봉독: 이영덕 권사

성전꽃꽃이헌화 (6/22)

담 당 자 김형균 주일애찬 (6/22)

봉사 온유2CM(김종순) 섬김 교회 차량봉사 (6/22)

담 당 자 박찬수 이순호 청소섬김 (6/28)

담 당 자 B조: 3남 / 7여 / 8여 / 9여

2025년도 신앙생활 캠페인 ③ 말씀에 뿌리 내리는 교회생활

1 매일 교우들을 위해 중보기도합니다.

2 매주 CM 모임에 참여하여 말씀과 삶을 나눕니다.

3 격월 선교회모임을 통해 선교비전을 공유합니다.

4 일 년에 한 번 이상 성경을 통독합니다. 실천사항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교회에 잘 오셨습니다. 교 인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새가족 등록처’ 로 오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자녀로 무럭무럭 자라나요~!

정원, 손루아, 이예하 아기

지난 주일(6/8), 우리 교회의 사랑스러운 아기들이 부모님 손 꼭 잡고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러 교 회에 왔습니다. 정 원 아기, 손루아 아기, 이예하 아기 모두 하 나님의 사랑 안에서 주님의 자녀로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축복 합니다~!

•부장 이정은 권사 •교사 유미영 김영애c 안현진

말씀에 귀기울이는 새싹교회 어린이들

6월 공동체주일로 지킨 지난 주일(6/8), 새싹교회 어린이들 은 부모님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묵상한 말씀과 같 이 우리를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부르시고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새싹교회 어린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샬롬교회 어린이들은 지난 주일(6/8), 공동예배를 통해 부 모님과 함께 한 말씀을 묵상하고 같은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특별히 샬롬교회는 6월부터 예배 캠페인을 펼 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예배하고, 친구들을 아 끼고 사랑하며, 주님의 사랑받는

교회│

이범희 목사

믿음의 세대 계승~!

지난 주일(6월 8일)은 공동체주일로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공동예배를 드렸

습니다. 이 공동예배는 다음 세대가 부

모님 세대의 예배를 보고 함께 예배하며

믿음의 세대 계승을 이뤄나가는 아주 좋

은 기회의 예배입니다. 우리 호산나교회

도 믿음의 세대 계승을 이뤄나가기 위해

공동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어른들의 예

배 자세와 말씀을 사모함, 또 그 밖의 예

배의 요소들을 보며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공동예배에는 고1 이진우

학생이 우리의 기도를 섬겼습니다. 호산나교회 모두가 믿음의 세대 계승을 잘 이뤄내 든든히 서가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실로암교회│•담임 손상수 목사 •부장 서장혁 장로 •회장 박주열

“한강중앙교회의 미래 세대”

지난 주일 실로암교회는 공동 예배로

함께 드렸습니다. 다음 세대를 올바르게

세우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예배를 통

해, 실로암교회 또한 미래의 세대로 올

바르게 세워지길 바랍니다. 그리스도인 한 명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여전히

믿음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입니다. 미래

의 한강중앙교회와 이들의 삶이 하나님

의 말씀에 뿌리내리길 간절히 빕니다.

6월 둘째 주일이었던 지난 주일(6/8), 우리 교회는 6월 공동체주일을 맞아 모든 성도가 다함 께 모여 예배했습니다. 어르신으로부터 어린 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한 찬양을 부르고, 한 말씀을 들으며 믿음의 세대계승을 완성하기에 힘썼습니다. 기쁜생명나무찬양단의 경배와찬 양, 호산나교회 이진우 학생의 우리의기도, 실로암교회 서종욱 청년의 성경봉독, 시온찬양대의 특별찬양으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경험하였습니다. 예배 중에는 5월 한 달 동안 진행된 가정예배 캠페인에 참여한 가정들에게 기념 액자를 선물하며 격려하고, 미국에 서 생활하다가 잠시 귀국한 맹지훈 집사 가정을 환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담임목사님을 통 해 선포된 말씀과 같이,

속에 양으로 보냄을 받았음을 기억하며, ‘신 중한 지혜’와

가정예배로 철 따라 열매 맺는

우리 집을 만들어가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 교회는 “철 따라 열매 맺는 우리 집 - 믿음의 씨앗을 심어요”라 는 주제로 가정예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가정이 함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고, 그 감동과 열매를 지면을 통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교회에서도 맡은 직분을 수행하느라

저녁은 아주 많이 늦더라도 가정예배의 자리로 모이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깊은 믿음의

대화를 나누며

박힌 다음세대로 믿음의 대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중 

저는 신생아실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추영

은입니다. 최근 병원의 인사 이동으로 인해 약

5개월 동안 분만실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분만실에서는 산모의 출산을 돕는 일을 하게

됩니다. 출산의 고통은 감히 상상 못 할 만큼

아파서 산모들은 괴성을 지르고 통증의 눈물을

흘립니다. 저는 임신과 출산을 해본 적이 없기

에 그 고통을 전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아파라

하는 산모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남편

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가 의료

진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통증에 대해 공감해

주고 분만이 원활하고 빠르게 진행되기를 도와

주는 것뿐이었습니다.

성경 속에서 최초의 남녀인 아담과 하와가

원죄를 짓고 나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여성에게

해산의 고통이라는 벌을 내리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말씀이 하나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너무 많이 사랑하셔서 여자에게 출산이

라는 기쁨을 허락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출산은 몹시 아프고 힘든 과

정이지만, 건강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기

쁨의 눈물을 흘리는 산모들의 모습을 보며, 그 고통 너머의 축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출산 중 생명을 잃는 일도 있다는

사실이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하

나님의 깊은 사랑을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머리카락 숫자까지도 다 아시는 주님의 섬세한 사랑을, 생명의 현장인

분만실에서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음을 고백 합니다.

추영은 성도 (양선1CM, 제9여선교회)

추선미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추선미 성도 (양선1CM, 제9여선교회)

“추선미 선생님, 저희에게 신앙생활의 가치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선생님을 응원하고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강아린 학생에게 칭찬을 받은 김은총입니다. 별로 칭찬받을 만한 행

동을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칭찬을 받으니 당황스럽지만 기분은 좋네요. 그럼에도 칭찬해준

아린이에게 고맙다는 말 전해주고 싶습니다. 아린이는 주일마다 성실하게 나와서 반주를 하

는데 그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린아, 나도 널 응원하고 축복할게~!”

저는 추선미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추선미 선생님께서는 항상 저희를 이끌어주십니다. 새

벽기도도 함께 가자고 해주시고 저희가 더 재밌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신경 써

주십니다. 늘 한결같이 같은 자리에서 같은 행동으로 저희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셨기에 저도 추선미 선생님께 감사하고 이렇게 칭찬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추선미 선생님, 저희에게 신앙생활의 가치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선생님을 응 원하고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김은총 학생 (호산나교회)

마태가 기록한 복음 98 “사도의 자세(1)”

1 주님의 기도(Lord's Prayer)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기도함으로 모임을 시작합니다(마 6:33).

2 CM을 위한 서약

※ 마음의 장벽을 헐고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다음의 4가지를 약속합니다.

1 “우리는 CM 멤버들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며, 나눔을 통해 혹시라도 알게 되는 개인사를 가십거리로 삼지 않습 니다.”

2 “우리는 공동체의 하나 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지 키기 위해서 개인에 대한 험담이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3 “우리는 CM이나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성 도들 사이의 금전거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4 “우리는 CM모임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 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3 환영 및 교제(Welcome)

-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4 찬양과 경배(Worship) - 찬송가 496장(새벽부터 우리)

5 하나님의 말씀 경험하기(Words)

1) 성경읽기 / 마태복음 10:16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메시지성경 16 늘 정신을 바짝 차려라. 내가 너희에게 맡기는 일은 위 험한 일이다. 너희는 이리 떼 속을 달려가는 양과 같으 니, 너희에게 시선이 쏠리지 않게 하여라. 뱀처럼 영리 하고 비둘기처럼 순수하여라.

2) 말씀 나눔과 적용 이제 사도들은 전도 여행을 떠나도 좋을 듯한데, 주님의 말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무슨 가르

침이 더 필요한 것일까요? 그것은 세상이 결코 그

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것을 알고 단단히 마음을 먹으며, 사도로서 바른 자 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적대적인 현실’속에서 복음 전도자가 갖추어야 할 태도 첫 번째는 뱀같이 지혜로워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도들이 무분별한 용기나 단순 무식한 열정을 앞세워 세상에 마구 뛰어 들어가서 전도하 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무리 선한 동기를 가졌다고 해도 전도자는 무조건 직진하려고 고집해 서는 안 됩니다. 진리를 전하면서도 어떤 때에 말해 야 하는지 어떤 때에 침묵해야 하는지 상황 판단이 분명하고 빨라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이 말씀 하시는 ‘뱀 같은 신중한 지혜’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은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말 씀하십니다. 비둘기는 누구도 해치지 않습니다. 그 저 평화롭게 사는 존재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도 들이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무엇보다 정직함과 진실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 에도 욕심을 부리거나 사심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이용하려고 해서도 안 됩니

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있어서 투명하고 순수한 동

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이기려고 하는 사나운 싸움꾼이

아니라, 생명의 소식을 전하는 통로로 보냄을 받았

습니다. 그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오늘 주

신 말씀처럼, 우리는 사도의 올바른 자세를 갖추어

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서 하

나님의 얼굴을 보게 될 것이고,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계속해서 확장되어 갈 것

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에 귀하고 유용하게 쓰

임 받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질문 우리가 전도할 때,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나누어보시길 바랍니다.

6 땅끝 선교를 위한 헌금

- 찬송가 524장(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7 목회서신, 교회소식, 사역나누기(Work)

8 중보기도

① 우리 교회를 위하여

-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는 교회가 되기를 위하여

- 담임목사님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② CM을 위하여

- 모든 CM이 더욱 힘써 모이기를 위하여

- 모임 가운데 참된 교제가 가득하기를 위하여

③ 교우들을 위하여

-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 환우들의 쾌유를 위하여

④ 열방을 위하여

- 땅끝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하여

- 라오스에 새롭게 건축될 남파크 교회와 왓루앙

9 마무리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늑대 같은 세상 가운데 보

냄을 받은 양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옵소

서. 우리에게 뱀 같은 지혜를 주셔서 주어진 상황을 신 중하게 잘 분별하게 하시고, 또한 우리에게 비둘기 같

은 순결함을 주셔서 마지막까지 변질되지 않은 순수 한 동기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발 걸음을 주님께 맡기오니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 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강중앙교회 CM(Class Meeting)은 나눔과 선교를 위한 소그룹입니다

“낙심될 때 선포하라!”

•주님의 기도│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로 가정예배를 시작합니다.

•찬송 부르기│300장(내 맘이 낙심되며)

•성경 읽기│시편 42:1-5

개역개정판

1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2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사람들이 종일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메시지성경

1-3흰 꼬리 사슴이 시냇물을 마시듯, 나, 하나님을 깊이 들이키고 싶습니다. 내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목말라 합니다. “언제나 그런 날이 올까?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마음껏 그분을 누리게 될 그날!” 아침에도 눈물, 저녁 에도 눈물, 눈물이 나의 음식이 되었습니다. 종일토록 사람들이 내 집 문을 두드리며 “네 하나님이 어디 계 시냐?” 하고 비방합니다. 4나, 인생의 호주머니를 비워 가며 거듭 되새겨 봅니다. 내가 늘 예배하러 가는 무

리 맨 앞에 서 있던 일. 어서 가서 예배드리고 싶어 그들 모두를 이끌던 일. 목청껏 찬양하고 감사의 노래를 부르던 일. 너나없이 모두 하나 되어 하나님의 축제에 참여하던 일! 5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느냐?

어찌하여 슬퍼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바라보아라. 나, 이제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를 웃음 짓게 하시는 분, 그분은 나의 하나님.

•말씀 나누기

신앙생활에는 기복이 있습니다. 언제나 독수리가 날개 치며 하늘을 올라가듯이 그렇게 신앙생활 하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우리를 그렇게 놔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밑바닥으로 뚝 떨어지는 그런 일을 겪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속에서는 우리의 영혼이 낙심하여 주저앉을 때 가 있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서 신앙생활의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냥 주저 앉아 신앙생활을 포기할 수도 있고, 다시 일어나서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오늘 시편 42편은 바로 낙심한 사람의 고백입니다. 저자는 자신을 한 마리 사슴에 비유합니다(1 절). 그를 잡아먹으려고

도망 다니다가 목마르고 지쳐서 시냇물 을 애타게 찾는 그런 사슴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외롭고 힘겨운 인생길에서 그렇게 지치고 목말라 쓰러지게 되었는데, 가장 필요한 그 순간에 하

나님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를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여기 있다’라고 하면

서 당당히 보여주고 싶은데, 보여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밤낮으로 흘리는 눈물이 그가 먹는 음식 이 되었다는 겁니다(3절).

낙심의 상황

이 시편의 저자는 ‘고라 자손’으로 소개됩니다. 본래 고라 자손은 레위 인으로서, 회막이나 성전

입구를 지키는 문지기였습니다(대상9:17). 혹은 찬양대원으로 봉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자신

에게 주어진 일들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소가 있는 예루

살렘을 떠나서 먼 곳에서 방황하는 신세가 되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나라가 망하고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이후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었던 상황으 로 보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지금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그런 처지가 된 것입니다. 주변의 사람에게 조롱받으면서도 뭐라고 마땅히 대답할 길이 없는 그런 처지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4절).

이유가 어떻든지 간에 하나님께 예배하던 자가 더 이상 예배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 앞 에서 봉사하던 자가 더 이상 봉사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성전에 나오던 자가 더 이상 나오지 못하

게 되었을 때, 그 마음이 상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상한 마음을 가지고 영적으로 버려진 참담한

심정으로 저자는 본 시편을 쓰게 된 것입니다.

본 시편의 주제어는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는가?’(Where is God?)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

이 저자에게 하는 질문이지만, 또한 저자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도대

체 어디에 계시는가? 하나님이 계신다면 왜 이런 일이 생겨야 하는가? 그토록 열심히 신앙생활 해

왔건만 왜 이런 몹쓸 병에 들어야 하는가? 왜 하나님의 전에 나갈 수 없는 이런 궁색한 처지가 되

었는가? 하나님이 도대체 어디에 계신다는 말인가? 하나님은 가장 필요할 때 왜 보이지 않는가?

우리도 이런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질문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그렇

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사람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금 회복되기

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선포

그런데 시편 기자는 단순히 질문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향하여 선포합니 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 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5)

똑같은 말씀이 제일 마지막 절에 반복되어 나옵니다. 시편 기자는 낙심하는 자신의 영혼을 향 하여 명령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느냐? 어찌하여 슬퍼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바라보아라. 나, 이제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를 웃음 짓게 하시는 분, 그분은 나의 하나님.”(시

42:11, 메시지)

얼마든지 낙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히려 하 나님을 기다리며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자기를 구원하실 분은 하나 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자기에게 도움이 되실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비록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

히지 않아도 구원자 하나님을 믿겠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그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있었을 때, 하나님은 요셉을 버리셨던가

요? 요셉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잊어버리셨던가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어디에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만일

요셉이 감옥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결코 가질 수 없었을 기회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이 정한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요셉을

을 둡니다. 그렇게 믿음을

니다.

•은혜 나누기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던

•공동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작은 어려움에도 너무나 쉽게 낙심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God People Good People 누르시면 교회

우리는 세상을

양으로 보냄을

271, 602, 603, 604, 761, 5712, 5714, 6712, 6716, 7011, 7013A, 7013B, 7612, 마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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