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21호 gathered in 1973


53-21호 gathered in 1973
이곳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 교회가 라오스를 땅끝으로 품게 된 것은 정말 기적 같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기에 누릴 수 있는 엄청난 은혜입니다.
이 모두 주저함 없이 동참해 주신 장로님들과 성도 여러분 덕분입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인간의 삶을 결정하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시간’입니다. 누구에게나 생일(生日)과 사일 (死日)이 있습니다. 태어나는 시간이 있으면 생을 마감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그사이의 제한된 시간 속에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매일
출근 시간에 맞추어 직장에 나가고, 약속된 시간에 사람들을 만납
니다. 학교 수업이나 운동경기나 영화나 음악회도 정해진 시간 동
안 진행됩니다. 어떤 계획을 세우거나 비행기를 탈 때도 우리는 반
드시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배가 고파서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되었기에 밥을 먹습니다. 그
래서 때로는 마치 시간에 쫓겨서 사는 것처럼 느끼기도 하고,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세
상을 꿈꾸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일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되었 을까요? 온통 뒤죽박죽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바로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天 地)라는 ‘공간’을 창조하실 때 그와 더불어 ‘시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time)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때’(timing)입니다. 모 든 일에는 타이밍이 결정적입니다. 시의적절(時宜適切)한 때에 하는 말이 아름답게 들립 니다(잠15:23). 공부에도 다 ‘타이밍’이 있습니다. 그 시기를 놓치고 나면 다시 공부할 기 회를 잡기가 참 어렵습니다. 아무리 뜨겁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해도 서로의 ‘타이밍’이 맞 지 않으면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것은 가만히 있어도 흘 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그렇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때’입니다. 공교롭게도 신약성경의 원어인 헬라어는 시간을 두 단어로 표현합니다. ‘크로노 스’(chronos)와 ‘카이로스’(kairos)입니다. ‘크로노스’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 하여 수평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말합니다. 바로 이 ‘크로노스’라는 말에서 ‘연대 기’(chronicle, chronology)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크로노스’는 천문학적으로 해가 뜨 고 지면서 결정되는 시간입니다. 하루 24시간, 일 년 열두 달의 흐름에 따라서 사람들은
태어나고 자라고 배우고 일하고 사랑하고 자식을 낳고 키우다가 마침내 늙고 병들어서 죽어갑니다.
이에 비해서 ‘카이로스’는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시간입니다. 그냥 일상적으로 반복
되어 흘러가는 시간이지만, 그 속에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사건이 일어나는 때가 있습 니다. 그로 인해 개인의 운명이 달라지고 공동체의 역사가 달라지는 그런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를 가리켜서 성경은 ‘카이로스’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카이로스’는 하나님 께서 우리의 삶 속에 개입하시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크로노스’를 ‘시 간’(time)으로 표현한다면 ‘카이로스’는 ‘때’(timing)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때’(God’s timing)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에 직접 개입하시는 때가 있 습니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이어야 합니다. 문
제는 우리가 그때를 잘 분별하지 못하고 쉽게 놓쳐버린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영적으 로 잠들어 있어서, 죄와 탐욕으로 우리의 눈이 가려져 있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시는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때가 아직 되지 않았는데도 그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하게 앞서서
어떤 일을 벌이다가 보기 좋게 실패하곤 합니다. 더러는 하나님의 때가 이미 이르러 엄
청나게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그때를 기다린다고 하면서 아
무 일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니 가만히 있기만 하면 다행인데,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기도 하지요. 모두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지 못한 탓입니다.
저는 지금 비엔티안에 머물면서 글로벌 신학대학원(GTS)에서 라오스 현지인 사역자들 을 대상으로 요한계시록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빡세’로 내려가서 현지 교회를 방문하며 우리가 건축할 다섯 번째 교회를 찾아볼 예정입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 교회가 라오스를 땅끝으로 품게 된 것은 정말 기적 같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기에 누릴 수 있는 엄청난 은혜입니다. 그때부터 우리 교 회의 운명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 모두 주저함 없이 동참해 주신 장로님들과 성도 여 러분 덕분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라오스에서 전합니다.
여러분의 요한목사 드림
은혜의 비가 내리는 예배
부활절 제6주 / 선교회주일 웨슬리회심기념주일
이른비 예 배
주일 오전 10:00
“하나님에게, 우리는”
인도 | 손상수 목사
주일 오후 12:30 늦은비 예 배
전주 반주자
입례 다함께
촛불점화 김하준, 정새벽
입례찬송 15장(하나님의 크신 사랑)
예배로의부름 다함께
신앙고백 사도신경
송영 3장(성부 성자와 성령)
우리의기도 조나영 권사
주님의기도 635장(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드리며
일하시네
봉헌송영 1장(만복의 근원 하나님)
성경봉독 송주향 집사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더 사랑합니다” (황광선 곡)
말씀증언 손상수 목사
기도 설교자
결단찬송 310장(아 하나님의 은혜로)
축도 손상수 목사
후주 반주자
우리의기도 천충식 권사
주님의기도 288장후렴/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성도의교제 축복송 말씀증언 손상수 목사
결단및봉헌찬양 믿음으로 서리라 축도 손상수 목사
화, 수요일(5/27-28)
새벽 5:30 화-금
요나 강해(18-19) / 이성훈 목사
목, 금요일(5/29-30)
욥기 강해(15-16) / 손상수 목사
수요단비 예배
찬양인도 이범희 목사
기 도
유미영 권사
성경봉독 이지은 집사
저녁 7:30 매주 수
(고전 9:19-23)
말씀증언 이성훈 목사
고린도전서 공부(17)
“스스로를 내려놓아야 할 이유(2)”
금요소낙비예배
찬양인도 이성훈 목사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저녁 8:40 매주 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림(108)
“나봇의 포도원 사건(3)”
(왕상 21:20-29)
2025년 6월 목회계획
1일 성찬주일
8일 공동체주일 공동예배(10am)
10일 실버대학사역팀 미용봉사 (1-4pm, 3층 샬롬예배실)
15일 교회창립 52주년 기념주일 공동예배(10am)
주일 이른비 예배
늦은비 예배
공동예배 수요 단 비 예배
금요소낙비예배 새벽 이슬비 예배
샬롬교회(아동부)
묵상의 예배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76105
땅끝선교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91405
예금주: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
담임목사 유요한 02-337-6629
부목사 이범희 010-4911-8281
손상수 010-7288-1889
이성훈 010-7766-4085
소속목사 곽호철 010-7178-0091
워십리더 정한걸
원로장로 김혜정 박희복 홍기옥 백중현
시무장로 신경철 김유현 정정숙 고명선 안종범
김형균 이은주 장남훈 서장혁 이형록
행정간사 이경아 010-9934-6932
지휘
좋은소식 hangangkmc@hanmail.net
1 담임목사님 라오스 방문 지난 주간 Lao Global Theological Seminary 신학교 강의를 마치고, 다섯 번째 교회를 만나기
위해 라오스 남부 팍세 지역을 방문 중에 계십니다. 이번 수요 일(5/28)까지의 일정과 하나님께서 땅끝에 이루실 생명의 역
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2 “믿음의 씨앗을 심는 5월” 가정예배 캠페인 가정예배를 드린 후 교회 홈페이지 ‘가정예배 나눔방’에 인증샷과 소감을 올리는
캠페인이 오늘(5/25)까지 진행됩니다. 참여 가정을 격려하는
시상이 있을 예정이오니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3 일본 나가사키 순교지 답사 담임목사님과 함께하는 “일본 나가
사키 순교지 답사” 신청을 오늘(5/25)까지 받습니다. 많은 신
청 바랍니다.
4 선교회주일 오늘(5/25)은 올해 세 번째 선교회주일입니다. 선
교회주일에는 다른 모임보다 선교회 모임에 우선순위를 두고
모여 주십시오. 선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땅끝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됩니다.
5 여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선교대회 이번 목요일(5/29) 오전 10
시, 꽃재교회에서 있습니다. (교회 차량 출발: 오전 9시)
6 2/4분기 임원회 6월 전교우이슬비예배가 없는 관계로, 2/4분기
임원회는 7월 5일(토) 전교우이슬비예배 후 모입니다.
7 담임목사 동정
• 마포경찰서 교경협의회 설교
이번 목요일(5/29) 낮 12시, 마포경찰서.
8 5월 넷째 주간(5월 25일–5월 31일) 봉사자
• 주일애찬섬김: 추도형 성도님-이철순 권사님이 이현민-추영
은 성도 결혼에 감사하며 섬겨주셨습니다.
• 성전꽃꽂이: 강연수 청년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장식 했습니다.
• 교회 청소 섬김 사역: 이번 주(5/31)는 3남선교회(고명선 장 로), 7여선교회(임현진 권사), 8여선교회(안현진 집사), 9여선 교회(유하림 집사)가 담당합니다.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교회에 잘 오셨 습니다. 교인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새가족 등록처’로 오시기 바랍니다.
(6월 1일 ~ 6월 7일)
주일예배 (6/1)
이른비기도: 정정숙 장로
담 당 자
이른비성경봉독: 성윤희 신천권사
늦은비기도: 성찬예배
촛불점화 강동우 송희예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봉헌위원 (팀장: 고명선)
영접안내 (팀장: 이은주a)
담 당 자
이른비: 박영식 김영민 박종대 김종순
늦은비: 박주열
이른비: 임인숙 김종순 김영민 늦은비: 남고은 이지헌
수요단비예배 (6/4)
우리의기도: 유병호 권사
성경봉독: 김유식 권사
성전꽃꽃이헌화 (6/1)
담 당 자 신수정 주일애찬 (6/1)
봉사 온유1CM(안종범) 섬김 교회 차량봉사 (6/1)
담 당 자 박찬수 이순호 청소섬김 (6/7)
담 당 자 C조: 4남 / 5여 / 6여
2025년도 신앙생활 캠페인 ④ 땅끝선교를 향한 신앙생활
1 매일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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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회 담임 이성훈 목사
김성희
작은 손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주세요~!
손루아, 최선우, 이예하 아기
•부장 이정은 권사
지난 주일(5/18)에도 아기교회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이 넘 쳐흘렀습니다. 손루아 아기, 최선우 아기, 이예하 아기가 부모 님 손 꼭 잡고 교회에 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쁨으로 찬양 했습니다. 작은 손으로 드리는 찬양과 기도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아기교회 모든 가정 위에 주님의 사랑 과 은혜가 날마다 풍성히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교사 유미영 김영애c 안현진
즐겁게 말씀을 듣는 새싹교회 어린이들
맑은 봄날이었던 지난 주일(5/18), 새싹교회 어린이들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어요”(사53:5)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이 야기를 배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늘 기억하고 감 사하며 예수님의 자녀로 자라나는 새싹교회 어린이들이 되기 를 축복합니다~!
•부장 송민천 집사 •총무 김연수 청년
•교사 박유진 유하림 김하준 이진석
•담임 이범희 목사 •부장 정용운 권사 •교사 고기영 추선미 •회장 서윤태 •부회장 남윤찬 강아린
지난 주일(5월 18일), 우리 호산나교
회는 화창한 봄날을 맞이하여 서울 함공
원에서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자연 속
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들을
보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보았고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며
자연이 존재 그 자체로 하나님을 찬양하
듯이 우리도 그리스도인다운 존재 자체
로 하나님께 찬양하고 영광돌리자고 결
단했습니다. 또 함께 기쁨으로 교제하고
즐기며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산나교회가
기쁨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실로암
•담임 손상수 목사 •부장 서장혁 장로 •회장 박주열
“만남은 선물이죠”
지난주 토요일, 함께 신앙생활하는 추
영은 자매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가정
이 탄생하는 증인의 자리에 함께 했고,
더 나아가 그 가정을 축복하고 축하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 공동체를 이루고, 가정을 이루는 것,
이 모든 과정에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만남이
선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소중히 여기
는 실로암교회가 되길 빕니다.
땅끝
라오스 복음화
말씀 훈련 사역
담임목사님께서는 지난 5월 19일(월)부터 라오스 선교 일정 중에 계십니다. 라오스 현지 사역자들을 길러내기 위한 신학교인 Lao Glob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일주일간 요한계시록을 강의하셨습 니다. 더불어 오늘(5/26)은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실 다섯 번째 교회를 위해 라오스 북부 팍세(Pakse)
지역을 방문 중에 계십니다. 멀리 떨어진 선교지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힘 있게 전해지고, 담임목사님 의 건강과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도록 교우 여러분의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회 정원은 해마다 5월이면 고운 장미꽃으로 가득 물듭니다. 지난 주일(5/18), 어르신부터 어 린 아이까지 많은 교우들이 정원을 찾아 아름다운 꽃들과 싱그러운 웃음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꽃처럼 활짝 핀 미소와 함께, 우리 교회 정원에서 머무는 시간마다 주님의 은혜도 함께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이번 주에도 정원 꽃밭을 함께 거닐며 즐거운 교제와 따뜻한 추억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철 따라 열매 맺는 신앙공동체”라는 표어
덕분인지, 올해에는 특별히 계절의 변화를 여
느 때보다 제대로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꽃이
지고 초록이 짙어지는 늦봄, 그리고 점점 햇살
이 뜨거워지는 초여름의 문턱에 서서, 우리는
자연이 보여주는 질서와 조화를 새삼 깊이 느
끼게 됩니다.
자연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제 계절을 따라 살
아갑니다. 잠시 멈춘 듯해 보여도 그 안에는 자
라고 있는 생명이 있고, 아무 일 없는 듯 지나
가는 시간 속에도 분명히 다음 계절의 열매를
향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지요. 문득 우리 신앙
도 이와 같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에게나 신앙의 계절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막 움트는 씨앗처럼 믿음의 출발점에 있
고, 또 어떤 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뿌리를
내리며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누
군가는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지만, 그것은 결
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철 따
라 충실히 살아낸 믿음의 시간들이 쌓여 이룬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계절, 우리는 존 웨슬리의 회심을 기념합 니다. 1738년 5월 24일, 그는 런던 올더스게이
트 거리에서 로마서 서문을 듣는 중에 “마음이 이상하게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말씀 의 은혜가 그의 마음을
속에서도 찾지 못했던 구원의 확신이 그의 심
령에 찾아온 것입니다. 이는 그에게 있어 신앙 의 계절이 전환되는 놀라운 은혜의 순간이었습 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시간은 단지 프로그램이나 사역의 연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따라 자라고 익어가는 공동체의 신앙 여 정입니다. 씨를 뿌리고,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 나님이시며(고전 3:6), 우리가 할 일은 그 계절 을 놓치지 않고 충실히 살아내는 것입니다. 이 늦봄과 초여름 사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계절의 흐름을 따라 걸어가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지금 우리 삶에도 철을 따라 일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그 계절을 잘 분별하고,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성훈 목사 (어린이교회)
김소연 성도님을 칭찬합니다!
김소연 성도 (절제2CM, 제9여선교회)
안녕하세요.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대원 최지선 집사입 니다. 지난주 이명옥 권사님께서 저를 칭찬하신 글을 접하고 얼마나
부끄럽고 민망 하던지요^^; 이명옥 권사님과는 교제할 접촉점이 별
로 없어서 몇 마디 나눠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그 칭찬의 농도가 더 진하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잠깐의 이야기 속에서도 느껴지는 성도 들에 대한 사랑과 격려가 풍성하신 이명옥 권사님을 뵈면서 저도 기 회 되는대로 성도님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을 아끼지 않고 나누어야겠 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명옥 권사님의 칭찬을
찬양하는 찬양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 감사드립니다:)
저는 시온찬양대의 반주자이신 ‘김소연
기쁜 마음과 환한 미소로
싶습니다. 독일 유학파로 아름
다운 외모, 멋진 남편, 귀여운 아들 선우까지~ 없는 게 없는 엄청난 실력자인 우리 반주자님 ~ 그런데 겸손함과 영성까지 겸비하여 찬양대의 찬양에 화룡점정을 수놓게 하는 참으로 귀한
반주자십니다. 어려운 곡들도 그녀의 손가락 끝에서는 교만의 목을 들 수가 없게 완벽하게 연
주해 버리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고 예배 때는 하나님 앞에 신실한 예배자인 소연 자매님을
보며 너무 사랑스럽고 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돌쟁이 선우 양육에, 레슨에, 집안일까지 몸이 열 개라도 힘들 시기인데 항상 웃는 얼굴로
맡은 바 하나님의 반주자의 직분을 책임감 있고 성실하고 또한 최고의 연주로 섬겨주는 김소 연 반주자님! 오~~~랫동안 함께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부활주일 드
렸던 ‘할렐루야’ 찬양은 우리 반주자님의 반주가 아니었다면 그런 감동과 은혜도 없었을 거예 요~ 매주 소연 반주자님의 피아노 선율에 혼자서 감탄하고 행복해하는 최지선 집사였습니다.
최지선 집사 (인내1CM, 제6여선교회)
마태가 기록한 복음 96
“사도의 사명(3)”
1 주님의 기도(Lord's Prayer)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기도함으로 모임을 시작합니다(마 6:33).
2 CM을 위한 서약
※ 마음의 장벽을 헐고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다음의 4가지를 약속합니다.
1 “우리는 CM 멤버들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며, 나눔을 통해 혹시라도 알게 되는 개인사를 가십거리로 삼지 않습 니다.”
2 “우리는 공동체의 하나 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지 키기 위해서 개인에 대한 험담이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3 “우리는 CM이나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성 도들 사이의 금전거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4 “우리는 CM모임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 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3 환영 및 교제(Welcome)
-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4 찬양과 경배(Worship)
- 찬송가 499장(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5 하나님의 말씀 경험하기(Words)
1) 성경읽기 / 마태복음 10:10 개역개정판
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메시지성경 10 너희에게는 많은 준비가 필요 없다. 너희 자신을 준비 하여라. 하루 세 끼 먹을 것만 있어도 너희는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다. 짐을 가볍게 하고 다녀라.
2) 말씀 나눔과 적용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사도로 택하시고 그들을 전도 실습에 파송하셨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또 한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지, 어떤 사역을 해야 할 지 사도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가면 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이 준비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주님의 명령 은 단순히 아무런 준비가 필요 없다는 그런 말씀 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하지 만 우리의 마음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최소한의 먹거리는 준비해 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수님은 전도자의 생 계 문제를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먹고 사는 문제를 친히 해결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마10:10b)
여기에서 ‘일꾼’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가리킵 니다. 그러면 그들은 누구에게 먹을 것을 받게 된다 는 말씀일까요? 물론 복음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 러니까 복음을 전하는 자가 복음을 받는 자들에게 서 환대를 받게 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CM(Class Meeting)은
니다. 따라서 전도하러 나가기 전에 필요한 경비를
자기 스스로 준비하겠다고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다가는 결국 전도하러 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사람은
결코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
급을 믿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담대히 나아
가는 사람은 주님이 예비하신 사람을 만나게 되고,
주님이 예비하신 공급을 경험하게 되고, 주님이 예
비하신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공급을 믿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계
속 확장해 나가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 다.
질문 “하나님이 채워주셨구나!”라고 생각했던 경험이
있으십니까? 그 경험을 나누어보시기 바랍니다.
6 땅끝 선교를 위한 헌금
- 찬송가 516장(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7 목회서신, 교회소식, 사역나누기(Work)
8 중보기도
① 우리 교회를 위하여
-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는 교회가 되기를 위하여
- 담임목사님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② CM을 위하여
- 모든 CM이 더욱 힘써 모이기를 위하여
- 모임 가운데 참된 교제가 가득하기를 위하여
③ 교우들을 위하여
-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 환우들의 쾌유를 위하여
④ 열방을 위하여
- 땅끝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하여
- 라오스에 세워질 다섯 번째 교회를 만나도록
9 마무리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 나
라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생활의 편안
함 때문에 우리가 부름을 받은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 게 하시고, 불필요한 일에 우리의 영적인 에너지를 낭
비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열정을 지 혜롭게 잘 사용하여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 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 다. 아멘. 한강중앙교회 CM(Class Meeting)은 나눔과 선교를 위한 소그룹입니다
“악인의 번영에 대하여”
•주님의 기도│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로 가정예배를 시작합니다.
•찬송 부르기│516장(옳은 길 따르라)
•성경 읽기│시편 37:1-6
개역개정판
1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2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
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4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 이 하시리로다.
메시지성경
1-2잘난 체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상해하지 마라. 악한 자들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여도 부러워하지 마라. 그
들은 금방 풀처럼 마르고, 햇볕에 시든 꽃처럼 사라질 것이다. 3-4하나님을 너의 보증 삼아라. 선한 일을 하라.
자기 자리에서 충실하게 살아라.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내라. 그분이 주시는 가장 좋은 것들을 얻게 될 것이다.
5-6하나님 앞에서 너 자신을 열어라. 감추지 마라. 그분이 필요한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이다. 너의 삶을 대낮의
햇살 아래서 당당하게 드러내시고, 한낮의 빛처럼 너를 인정해 주실 것이다.
•말씀 나누기
우리는 하나님을 잘 믿으면 복을 많이 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서 신앙
생활 열심히 하면 번영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반대의 일들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더 잘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양심을 속이면서 부정직하게 사는 사람 들이 오히려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 마음에 강한 의문이 생겨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복을 더 많이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더 어렵게 사는 이유가 무엇인 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이 더 잘 먹고 잘사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 나님은 왜 그들을 가만히 두시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는 것이 다 무슨 소용인가? 하나님은 정 말 정의로우신 분인가?” 악인의 번영에 대한 이와 같은 신학적인 질문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습 니다.
이에 적절한 답을 얻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신앙생활에서 심각한 위기를 겪게 될 것입니다. 실 제로 이 문제로 인해 믿음의 길에서
시기하지 말라 다윗의 시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 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1절) 샘을 내면서 미워하는 마음을 가리켜서 우리는 시기(猜忌)라고 표 현합니다. 쉬운 말로 부러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악을 행하는 사람들, 불의를 행하는 사람들을 왜 부러워할까요? 그들이 잘살기 때문입니다. 돈도 많이 벌고 목에 힘주면서 떵떵거리며 살기 때 문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부정직한 자들이 성공하고, 악한 자들이 번영하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능력자’라고 칭송합니다. 그들의 삶을 부러워하고 그들처럼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잘난 체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상해하지 마라. 악한
자들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여도 부러워하지 마라.”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냐하면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하고, 푸른 채소같이 점점 시들게 될 것이기 때문입 니다(2절). 메시지 성경의 표현처럼, 그들은 금방 풀처럼 마르고, 햇볕에 시든 꽃처럼 사라질 존재 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대단한 것처럼 보여도, 그들의 번성과 형통은 잠깐입니다. 영원하지 않습 니다. 그러니 그들의 인생을 부러워할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는 말처럼, 악인을 부러워하면 악인에게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라 악인의 번영과 형통이 금방 말라 버릴 풀과 같은 것이라면, 진정한 번영과 형통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 리로다”(4절).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말씀은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라’는 뜻입 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소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나님이 다 이루어 주실까요? 그것이 비록 악인 이 누리는 번영일지라도 말입니다.
물론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기뻐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마땅 히 품어야 할 진정한 소원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소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래서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내라. 그러면 그분이 주시는 가장 좋은 것들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과 친밀하게 지내는 사람은 가장 필요한 것, 가장 좋은 것을 얻게 됩니다.
진정한 형통은 외적인 번영이 아닙니다.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과 만족입니다. 어떤 상황에 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막히지 않으며, 작은 일에도 늘 감사할 수 있는
상태가 바로 진정한 형통입니다.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사람은, 비록 겉 사람은 점점 낡아 갈지라 도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악한 사람처럼 많이 가지지는 못해도 언제 나 하나님 앞에서 빛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맡기라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5
절). 세상은 자기 인생을 자기가 책임지라 말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인생을 하나님께 맡깁 니다.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풀이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 자신을 열어라. 감추지 마라. 그분이 필요한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이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 숨기지 않는다는 뜻입니 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마음을 활짝 열고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가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 시리로다”(6절). 세상의 형통은 잠시 눈부시다가 사라지지만, 하나님이 드러내시는 형통은 정오의
빛처럼 밝고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보이는 번영’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함’을 좇아서 살아야 합니다. 악인의 형통은 조금도 부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기뻐하고, 그분께 자신의 인생을 맡기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복 있는 사람입니다.
•은혜 나누기
나는 악인의 번영 앞에서 마음이 흔들렸던 경험이 있는가?
•공동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악인이 잘 되는 것을 보고 우리의
아가며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게 해주세요. 그리하여 하나님이
하나님
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게 해주세 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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