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1 좋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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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9호 gathered in 1973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는 부모가 과연 어떤 일로 자녀에게 기쁨을 얻게 될 것인지 생각 해 보아야 합니다. 만일 자녀가 공부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부모는 분명 기뻐할 것 입니다. 일류 대학에 진학하거나 번듯한 직장에 취직할 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때마 다 부모님에게 용돈을 넉넉히 드릴 수 있을 만큼 성공한 자녀가 된다면 기뻐할 것입니다. 부모님은 자녀가 잘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

정에서 부모는 ‘지혜로운 자녀’로 인해 기뻐하고 ‘미련한 자녀’로 인해 근심합니다. 잠언 이 말하는 ‘지혜로운 자녀’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

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따르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미련한 자녀’

는 선천적으로 지능이 떨어져서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 고집을 앞

세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조건 거부하는 사람입니다.

경쟁 사회 속에서 모든 사람이 ‘일등’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일등은 말 그대로 단 한 사람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일등을 한 사람만 ‘승자’(winner)고 나머지는 다 ‘패자’(loser) 인가요? 아닙니다. 사람의 가치는 다른 사람보다 앞섬으로써 증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 히려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살아감으로써 증명됩니다. 하나님 없이 살

아가는 사람은 ‘일등’에 목숨을 걸지만, 자신의 인생에 하나님을 포함하는 사람은 다릅 니다. 잘되어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자신의 소망이나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하나님 께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부모는,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

을 볼 때 진심으로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그에게 하나님이 풍성한 복을 내려주실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아무 상관 없이 오직 세상의 즐거움에 취해서 욕심부 리며 살아가는 자녀를 볼 때 근심하고 슬퍼합니다. 왜냐면 그에게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

이 임할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효도하는 자녀는 틀림없이 복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 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은 먼저 하나님 아버지께 효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육신의 부모님께 효도하는 자녀가 되기를 바랍 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을 받아 누리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요한목사 드림

은혜의 비가

내리는 예배

부활절 제4주 / 공동체주일 / 어버이주일

공동체 주일 공동예배

주일 오전 10:00

오늘의 말씀 I 말라기 4:5-6 I

예배5분전영상

경배와찬양

기쁜생명나무찬양단

(워십리더: 정한걸)

_내가 주인 삼은

_내 진정 사모하는 _주의 자비가 내려와

_세대에서 세대에게

우리의기도 남윤찬 학생(호산나교회)

주님의기도 288장 후렴 / 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봉헌특송 양선1CM “주의 가정” (손경민 곡)

봉헌송영 제1장(만복의 근원 하나님)

봉헌 및 목회기도 유요한 목사

성경봉독 송희예 어린이(샬롬교회)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인도 | 유요한 목사

“어머님의 기도” (Roger C. Wilson & Marian Morris 곡)

성도의교제 담임목사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기도 설교자

파송의 노래 어머니의 마음(양주동 작사) / 다함께

축도 유요한 목사

1 “믿음의 씨앗을 심는 5월” 가정예배 캠페인

• 기간: 2025년 5월 4일(주일) ~ 5월 25일(주일) [4주간]

• 실천 사항

① 주 1회 가정예배 드리기 ② 가족과 은혜를 나누기

③ 시편 1편 함께 암송하기

④ 교회 홈페이지 ‘가정예배 나눔방’에 인증샷과 소감 올리기

참여 가정을 격려하는 시상이 있을 예정이오니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2 일본 나가사키 순교지 답사 담임목사님과 함께하는 “일본 나가사키 순교지 답

사”가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 기간: 2025년 9월 22일(월)~25일(목), 3박 4일

• 비용: 1인 135만원(20명 이상) • 신청 기간: 5월 25일(주일)까지

• 신청서 접수 및 문의: 이범희 목사

3 5월 공동체주일 공동예배 오늘(5/11)은 우리 교회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다음 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워가기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소 망합니다.

4 어버이주일 오늘(5/11)은 어버이주일입니다. 어버이주일을 맞아 장로회에서

애찬을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봉사는 실로암교회에서 담당합니다. 75세 이 상 어르신(1949년생 이전 출생)에게 선물이 준비되었으니 꼭 받아가시기 바 랍니다.

5 효도밥상 봉사부 실버대학봉사팀 주관으로 75세 이상 어르신(1949년생 이전 출생)께 삼계탕을 대접하는 효도밥상이 오늘(5/11) 낮 12시, 지호한방삼계탕 에서 진행됩니다.

6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돕기 연보 지난 주일(5/4) 헌금한 연보는 감리교단 사회 평신도국 사회봉사부를 통해 영남 지역의 교회와 이재민을 돕는 일에 잘 사 용되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헌금액: 6,051,000원)

7 CM대항 탁구 대회 오늘(5/11) 낮 12시, 3층 샬롬예배실에서 준결승전과 결승

전이 열립니다. (문의 : 체육선교회장 김주영 집사)

8 실버대학사역팀 미용봉사 이번 화요일(5/13) 오후 1시부터 4시, 3층 샬롬예배 실에서 진행됩니다. 주변의 어르신(65세 이상)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9 존웨슬리 287주년 기념 마포지방 연합성회 5월 19일(월)~5월 21일(수), 하늘가

족교회에서 있습니다. 낮 집회는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저녁

집회는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있습니다. ‘행복한 그리스도인’

이라는 주제로 진관교회 이현식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진행됩니다.

10 담임목사님 라오스 신학교 강의 및 선교지 방문 담임목사님께서 5월 19일(월)부

터 28일(수)까지 Lao Global Theological Seminary 신학교 강의와 다섯 번

째 교회를 만나기 위해 땅끝 라오스를 방문합니다. 하나님께서 땅끝에 이루

실 생명의 역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11 담임목사 동정 극동방송 소망의 기도: 내일(5/12) 오전 11시, 서울 극동방송.

12 교우 소식

•결혼: 추영은 청년과 이현민 군의 결혼예식이 이번 토요일(5/17) 오후 5시, CN 천년컨벤션 웨딩홀 10층 미엘홀(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080)에서 있 습니다. 축복해주세요.

13 5월 둘째 주간(5월 11일–5월 17일) 봉사자

• 성전꽃꽂이: 강효실 사모님, 김민규 청년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장 식했습니다.

• 교회 청소 섬김 사역: 이번 주(5/17)는 5남선교회(황대식 신천권사), 6남선 교회(정경식 집사), 2여선교회(정순덕 권사), 3여선교회(고명선 장로)가 담당합니다.

담 당 자

(5월 18일~5월 24일)

주일예배 (5/18)

이른비기도: 김유현 장로

이른비성경봉독: 범선미 권사

늦은비기도: 안현진 집사

촛불점화 김하준 정새벽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봉헌위원 (팀장: 고명선)

영접안내 (팀장: 이은주a)

이른비: 김창호 노영희 이순호 최은희

늦은비: 박주열

이른비: 박수진 정건화 최은희 늦은비: 남고은 이지헌

수요단비예배 (5/21)

성전꽃꽃이헌화 (5/18)

담 당 자 이철순 주일애찬 (5/18)

봉사 충성1CM(김유현) 섬김 교회 차량봉사 (5/18)

담 당 자 임은섭 고명선 청소섬김 (5/24)

담 당 자 A조: 2남 / 4여 / 실로암

2025년도 신앙생활 캠페인 ② 말씀에 뿌리 내리는 가정생활

1 매일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2 매주 정해진 시간에 가정예배를 드 립니다.

3 매월 전교우이슬비예배에 참여합니다.

4 온 가족이 시편 1편을 암송합니다. 실천사항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교회에 잘 오셨습니다. 교 인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새가족 등록처’ 로 오시기 바랍니다.

고현아 김성희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세요~!

정 원, 손루아, 최선우, 황선우 이예하 아기

•부장 이정은 권사 •교사 유미영 김영애c 안현진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자라나는 새싹이에요~!

지난 주일(5/4)은 어린이주일이었습니다! 예수 님 품에 안기던 아이들처럼, 우리 아기들도 예배를 통해 예수님의 품 안에 꼭 안겼습니다. 정 원 아기, 손루아 아기, 최선우 아기, 그리고 특별히 세례를 받은 황선우 아기와 이예하 아기까지 모든 아기들

밝은 웃음으로 예배하고, 하나님 사랑 듬뿍 받는 멋진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가기를 축복합니다~!

새싹교회 어린이들은 지난 주일(5/4), 어린이주일을 맞아 즐겁고 신나는 예배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종이접기 활동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새싹들임을 기억하고, 에어바운스 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뛰놀았습니다. 더불어 어린이주일을 맞 아 선생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까지 받으며 새싹교회 친구 들이 하나님의 사랑받는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마음 다해 축복 한 행복한 주일이었습니다~!

•부장 송민천 집사 •총무 김연수 청년

•교사 박유진 유하림 김하준 이진석 하나님의 사랑받는 어린이~!

어린이주일이었던 지난 주일(5/4), 샬롬교회 어린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기뻐하는 마음으로 모 였습니다. 성찬예식에 참여하고, 민수기 20-21장 말씀을 통

호산나교회│

•담임 이범희 목사 •부장 정용운 권사 •교사 고기영 추선미 •회장 서윤태 •부회장 남윤찬 강아린

새로운 달, 새로운 마음으로~!

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호산나교회는 새로운 달, 새로운 마음으

로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또

한 5월 첫주일, 성찬주일로 2층 시온예배실

에 내려가 다함께 하나되는 마음으로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성찬에 참여했습니다. 그리

고 올라와서는 사무엘상 7장 12절 말씀으로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경험하자!”라는 말씀

의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마음

다해 드린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셨을 줄

믿습니다.

실로암교회│

•담임 손상수 목사 •부장 서장혁 장로 •회장 박주열 •부회장 남고은 •총무 이지헌

“말씀으로 연합”

연합 CM으로 “제3회 성경 골든벨”을 하 였습니다. 사순절

마포지방 예능대회

글짓기 부문 수상작

5년 뒤, 우리 교회

한강중앙교회 2학년 송희예

우리 교회에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 다.

100명 넘게, 1,000명 넘게,

10,000명 넘게… 아주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칩 니다.

4월 18일(금)

한강중앙교회 2학년 정새벽

부활절 3일 전 예수님이 돌아가셨고, 부활절이 되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살리셨고 힘도 주셨다. 예수님이 무덤

의 문을 열고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제자들이 주님이 부활하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예수님이 하늘에 문을 열었다.

사소한 안부일지라도, 유소식이 희소식

오랜만에 듣는 아빠의 목소리였다. 아빠는 무

척 기다렸다는 듯 반가움에 젖은 기쁜 목소리를

내뱉으셨다. 그간 잘 지냈냐는 물음에 “딸 목소

리 기다리느라 상사병 걸렸지!” 장난기 가득하

게 답하셨고 나도 맞장구치며 “그럼 내가 병 고

쳐줄게!”라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여느 때와 같이 연락을 늦게 드린 것 같아 마음이 콕 찔려 왔다.

아빠 또한 우리에게 누가 될까 봐 염려되는 마

음을 꾹 누른 채 자식들 연락을 오매불망 기다리

시는 편이었기에 더 죄송스러웠다. 사실 나는 통 화 자체를 그리 즐겨 하지 않을뿐더러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마음으로 지내왔었다. 그런 것들

의 껍질이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한 건 20대 후

반에 들어서면서였다.

1년 중 명절을 포함하여 부모님과의 만남이

5-6번이 채 될까 말까라는 것, 그리고 삶의 체감

속도가 점점 가속되고 있음을 느낄 때 자연스레

그들이 함께 떠올랐다. 종종 기억 속 모습과 같

기도 했지만, 어느 날은 그 빠른 시간이 엄마, 아

빠 얼굴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날도 있었다. 나의

시간도 이리 빠른데 부모님은 더하리라. 또 지금

의 나보다 더 어리거나 비슷했을 이 나이에 부모

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고개를 저으며 그저 대단

함을 토했다.

마음의 변화가 더욱 일렁이던 작년 어느 날 급

히 내려갈 일이 있어 짧게나마 부모님을 뵀었는

데 굉장히 기뻐하셨던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있

다. 마침 아빠 생신 때와 겹쳐 어떠한 선물보다

더 좋아하셨다.

약 2시간 30분. 굳이 일이 아니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그 가까운 거리를 예전에는

지구와 달 정도의 수준 마냥 먼 거리로 느꼈던

게 우스웠다. 그날 기뻐하시던 모습을 보며 그동

안 참 안일했음을 깨달았다. 잘 지내고 계실 거

라는 그 막역한 믿음은 현대인의 안전불감증과

다를 바 없었다.

그제야 무소식보단 자주 유소식을 또 틈날 때

부모님 얼굴 볼 수 있을 때 보도록 노력하자는 것이 2025년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가 되었다.

아빠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든 생각은 부모

님을 향하는 자식의 사랑과 반대로 부모가 자식

을 향하는 사랑은 마음 깊이 다르다는 게 느껴졌

다. 그날따라 아빠의 상기된 목소리를 듣고 있으

니 확실히 그런 마음이 들었다. 연락을 마치고 잠이 오지

비롯해 여러 가지를

것들이 꼬리를 물면서 갑자기 하나님과 나 와의 관계까지 올라갔다. 요즘의 나는 어떤지 하 나님한테 안부를 잘 전달하고 현재 기도를 잘 드

리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에 잠겼던 것이다.

돌이켜 보면 그 주간을 포함하여 최근에 진지 하게 기도를 드린 적이 없어 무척 뜨끔했다. 간

단하고 형식적인 기도 외에 삶의 태도나 어떤 사

람이 되어야 할지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 상태 등의 중요한 것들이었다. 가끔 내 삶 가운데 특별하다면 특별한 경험 속 에서 하나님이 사랑이 느껴지곤 했다. 그래서인 지 모순적이게도 자연스러웠던 환경 속에서 안 일했고 형식적이었고 물론 엇나가던 때도 있었 다. 그런 모습은 하나님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여

러모로 속 썩이는 자식이었을 것이다.

모든 관계에서는 노력이라는 게 필요하다. 내 버려 두면 내버려 둘수록 더 편안해지고 자각하 지 못할 만큼 멀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언제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사소할지라도 하나님과 부모 님께 안부 인사를 드리며 진실된 마음을 전달해 보면 좋겠다.

이소담 청년 (실로암교회)

마태가 기록한 복음 95
“사도의 사명(2)”

1 주님의 기도(Lord's Prayer)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기도함으로 모임을 시작합니다(마 6:33).

2 CM을 위한 서약

※ 마음의 장벽을 헐고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다음의 4가지를 약속합니다.

1 “우리는 CM 멤버들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며, 나눔을 통해 혹시라도 알게 되는 개인사를 가십거리로 삼지 않습 니다.”

2 “우리는 공동체의 하나 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지 키기 위해서 개인에 대한 험담이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3 “우리는 CM이나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성 도들 사이의 금전거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4 “우리는 CM모임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 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3 환영 및 교제(Welcome)

-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4 찬양과 경배(Worship)

- 찬송가 595장(나 맡은 본분은)

5 하나님의 말씀 경험하기(Words)

1) 성경읽기 / 마태복음 10:7-8

7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 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메시지성경

7-8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여기 있다고 말하여라. 병든

사람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고, 죽은 사람들을 다시

살려 주어라. 버림받은 사람들을 만져 주어라. 귀신 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후한 대접을 받았으니, 너희 도 후하게 살아라.

2) 말씀 나눔과 적용 지금까지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든지, 누구를 만 나시든지, 줄곧 하나님이 다스리는 ‘그 나라’에 대 해서 선포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사도들을 보내 시는 이유는 그들이 주님을 대신하여 똑같은 메시 지, 천국 메시지를 선포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말로만 메시지를 전하지 말고, 그 기쁜 소식을 삶으로 증명하라고 하셨습니다. 병 든 자를 고치는 일, 귀신을 쫓아내는 등등의 일은 예 수님께서 공생애를 통해서 계속해서 해오신 일이었 는데, 이제 그 일을 사도들이 직접 행하라고 말씀하 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아무런 능력이 없을 까요? 아닙니다.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 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 시니라.”라는 말씀처럼, 그들에게 이미 특별한 권 능을 주셨습니다.

이 권능은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일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그랬습니다.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능을 사용해야 할 때입니다. 믿음만 있으 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단 지 열두 사도뿐만 아니라,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 은 이 땅의 모든 사명자가 마음 깊이 새겨두어야 할 말씀입니다.

‘사도의 사명’이 곧 ‘우리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천국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것을 우리의 삶으로 증

CM(Class Meeting)은

명해 내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 사명을 감

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천국이 가

까이 왔다’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병

든 자, 상한 자, 외로운 자에게 다가가 그들을 일으

켜 세우는 회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

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확장해 나가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질문 나에게 처음 복음을 전해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 사람은 누구

입니까? 그때 어떠한 마음이었는지 서로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6 땅끝 선교를 위한 헌금

- 찬송가 516장(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7 목회서신, 교회소식, 사역나누기(Work)

8 중보기도

① 우리 교회를 위하여

-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는 교회가 되기를 위하여

- 담임목사님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② CM을 위하여

- 모든 CM이 더욱 힘써 모이기를 위하여

- 모임 가운데 참된 교제가 가득하기를 위하여

③ 교우들을 위하여

-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 환우들의 쾌유를 위하여

④ 열방을 위하여

- 땅끝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하여

- 라오스에 세워질 다섯 번째 교회를 만나도록

9 마무리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제자로 부르시고 또한 사도

로 세우셔서 세상 속으로 보내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의 입술로 천국의 메시지를 선포하게 하시고, 우리의

손으로 상처 입은 영혼을 감싸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

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게 하옵소서. 거저 받았으

니, 우리도 거저 나누어주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 을 회복하는 하나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존재 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한강중앙교회 CM(Class Meeting)은 나눔과 선교를 위한 소그룹입니다

‘죄’(sins)는 본래 있어야 할 바른길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평생 단 한 번도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정말 복 있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이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다는 사 실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크고 작은 죄를 지으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다윗은 선언합니다.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만 있다면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물

론 죄를 가볍게 취급하면 안 됩니다. 죄는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죄가 되었

든지 반드시 그 값을 치러야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롬6:23). 죽음으로 치러야 합니다. 그렇지만 죄를 지었다고 해서 우리의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죄를 청산

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사죄의 은총입니다.

여기에서 ‘죄가 가려진 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가려졌다’라는 말은 ‘덮어졌

다’(covered)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고 해서, 우리가 지은 죄가 완

전히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덮어주셔서 마치 죄가 없는 것처럼 여겨주 실 뿐입니다.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않는 자’(2절)도 역시 같은 뜻입니다. NIV 성경의 표현처럼, 그들의 죄를 계산에 포함하지 않으시는 것이지요(the Lord does not count against them.)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덮으시고 들추어내어 계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사 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사43:25) ‘도말’(塗抹)이란 덧칠해서 없애버린다는 뜻입니다. 주홍 같은 붉

은 죄를 하얀 눈으로 덮어버려서 없던 것으로 만들어 주신다는 겁니다. 오늘 본문의 ‘가려졌다’와 같은 의미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용서입니다.

다윗이 구체적으로 어떤 죄를 저질렀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았

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 어떤 죄를 지었더라도 얼마든지 용서받 고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회개하는 자

그런데 모든 사람이 이와 같은 사죄의 은총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으려 면 한 가지 선행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회개’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회개하지 않았을 때에 얼마나

불행한 인생을 살았는지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 가 쇠하였도다.”(3절) 이에 대한 메시지 성경의 풀이가 더욱 실감 납니다. “내 속에 꼭꼭 담아 두려

고 했더니, 내 뼈는 가루로 변하고 내 말은 종일토록 신음이 되었습니다.”(3절, MSG) 하나님의 용서를 받으려면 입을 열어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그것이 ‘회개’입니다. 그런데 다윗 은 입을 다물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말하지 않고 마음속에 꼭꼭 담아두면 괜찮을 줄 알았다는 것 이지요. 침묵하고 있으면 적당히 넘어갈 줄 알았는데, 그 죄가 가만히 있지 않더라는 겁니다. 마치 상처 입은 들짐승처럼 하루 종일 신음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뼈가 가루로 변하는 것 같은

고통 속에서 살게 되었다는 겁니다. 계속해서 다윗은 고백합니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 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4절) 죄를 지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회개하기 전

까지 계속해서 무겁게 누르십니다. 죄책감으로, 관계가 파괴되는 아픔으로, 육신적인 정신적인 질

병으로 우리를 누릅니다. 그래서 극심한 가뭄처럼 우리를 바짝 마르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실까요?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 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때만 우리의 죄를 용

서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가만히 입 다물고 있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니, 입 다물 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괴로움을 겪는 것입니다. 그 괴로움과 고통은 하나님께 회개할 때까지 계

속될 것입니다.

마침내, 다윗은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 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5절) 꼭꼭 감추어두었던 죄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더 니, 하나님은 기다리셨다는 듯이 그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메시지 성경이 잘 표현합니다. “갑자기 나를 짓누르던 압박이 사라지고, 죄책감이 날 아갑니다. 내 죄가 사라졌습니다.“ 그러자 다윗의 입에서 찬송이 터져 나왔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다 함께 노래하여라! 마 음이 정직한 너희여, 목청껏 환호하여라!“(11절, MSG) 그렇습니다. 가만히 입 다물고 있으면 죄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죄는 고백해야 없어집니다. 하나님께 용서받아야 없어집니다. 용서받은 기쁨

을 맛보는 사람만이 이와 같은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은혜 나누기

나에게는 하나님 앞에 숨기고 있는 죄가 없는가?

•공동 기도

하나님 아버지, 더 이상 죄인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는 용서받은 자로 살고 싶습니다. 이 시간 우리 의 죄를 고백하오니 주님의 사랑으로 덮어주세요. 그리고 용서받은 기쁨을 가지고 언제나 주님을 찬양하 며 살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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