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9 좋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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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전원끄기 캠페인 예배시간 중에는 세상과의 소통은 잠시 내려놓고 하나님과의 소통에 집중합시다.

오늘의 말씀

마태가 기록한 복음(87)

“금식에 대한 논쟁”

(마 9:14-17)

주일이른비예배

전주 반주자

입례 다함께

촛불점화 김하준, 정새벽

입례찬송 8장

예배로의부름 다함께

신앙고백 사도신경

송영 3장

우리의기도 고명선 장로

주님의기도 635장(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주일늦은비예배

예배5분전영상

경배와찬양

기쁜생명나무찬양단

(워십리더 : 정한걸)

- 주님은 내 호흡

- 비길 수 없네

- Way Maker(큰 길을 만드시는 주)

- 주가 일하시네

봉헌송영 제1장

성경봉독 김영민 권사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J.R.Sweeny 곡)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기도 설교자

결단찬송 91장

축도 유요한 목사

후주 반주자

수요 단비 예배 (1/22) 저녁 7:30

찬양인도 이성훈 목사

기 도 박영식 권사

성경봉독 박미진 집사

(롬 1:2-4)

말씀증언 손상수 목사

로마서 공부(1)

“이미, 오래 전부터”

금요 소낙비 예배 (1/24) 저녁 8:40

찬양인도 손상수 목사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하나님의 때를 기다림(102) “벤하닷의 1차 공격” (왕상 20:1-21)

새벽 이슬비 예배 새벽 5:30 화-수요일(1/21-22)

잠언 강해(47-48) / 유요한 목사

목-금요일(1/23-24)

요나 강해(4-5) / 이성훈 목사

2025년 1월 목회계획

2-3일 신천임원교육(7:30pm, 서강교회)

5일 신년주일/성찬주일

우리의기도 남기봉 권사

주님의기도 288장후렴/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성도의교제 축복송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결단및봉헌찬양 믿음으로 서리라

축도 유요한 목사 인도 | 유요한 목사

신년 세배례(주일이른비예배 후)

마포지방 신년하례회(4pm, 신촌교회)

12일 공동체주일 공동예배(10am)

구역회(공동예배 직후, 시온예배실)

19일 마포지방 여선교회 계삭회(3pm, 마포중앙교회)

마포지방 교사대학(4pm, 서강교회)

23-24일 장로과정교육(6:30pm, 한서교회)

26일 선교회주일(2025-1회)

찬양대·찬양단 임명예배(이른비예배 시) 교사 임명 및 졸업예배(늦은비예배 시)

시온찬양대 워크샵(2pm)

인생은

‘고해’가 아니라 ‘기회’다!

기독교는 구원받기 위해 사람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치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그분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칩니다.

자기 몸을 괴롭힘으로써가 아니라, 새롭게 거듭남으로써 죄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불교에서는 인생을 ‘고해’라고 말합니다. 괴로울 고 (苦), 바다 해(海), 즉 괴로움이 가득한 바다와 같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헤쳐 나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가르침 입니다. 물론 우리가 일생을 살다 보면 때로 어려운 일

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을 잘 극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종교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러나 인생 자체를 ‘고해’

라고 규정하고 그것을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가르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싶습니다.

오래전에 KBS에서 만든 ‘아시아 차마고도’라는 다

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티베트의 풍습을 소개하

는 것이었는데, ‘순례의 길’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었습니다. 어느 오지 산

골 마을에 살던 다섯 남자가 2,100km나 떨어진 티베트의 불교 성지 ‘라

싸’까지 이른바 ‘오체투지’를 하면서 순례의 길을 떠나는 이야기였습니

다. ‘오체투지’란 신체의 다섯 부분(五體) 즉 두 팔꿈치와 무릎, 그리고

이마를 땅에 붙이는(投地) 불교의 수행 방법입니다. 그냥 걸어가기도 힘

든 거리를 그렇게 하면서 간다니 감히 상상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런

데 그것이 티베트 사람들의 평생소원이랍니다.

순례를 떠나기 전에 제법 두꺼운 널빤지 나무에 가죽끈을 달아 ‘나무

장갑’을 만들었습니다. 매번 땅을 짚어야 하는 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지요. 그런데 그 나무가 닳아 없어지기 때문에, 순례를 마칠 때까지 적어

도 열 개 이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앞가슴과 다리 부분을 보호하기 위

해서 가죽으로 만든 앞치마도 여러 장 준비합니다. 그렇게 가족들과 이

별한 후에 그들은 그 마을의 영적 지도자인 활불(活佛), 즉 ‘살아있는 부

처’에게 축복을 받고 출발했습니다. 최소한 6개월에서 길게는 일 년 이

상이 걸릴 순례의 길을 떠나는 것이지요.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제 마음속에 ‘왜?’라는 질문이 그치지 않았

습니다. 왜 저렇게 고행해야 하는가? 매번 땅에 이마를 대야 하니 그 이

마가 성할 리가 없지요. 부처님 이마에 있는 혹 같은 것도 사실은 오체투 지를 통해 얻은 상처라는 걸 이때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가죽 앞치마

를 입었다고 하지만 그것이 몸을 보호해 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가슴은 멍이 들고, 무릎에는 물집이 잡혔다가

도대체 무엇이 있단 말인가?

그들이 땅에 엎드리기 전에 나무 장갑을 세 번 부딪 히는데, 그것은 ‘몸’과 ‘마음’과 ‘말’을 최대한 낮추어 부 처님께 바치겠다는 뜻이랍니다. 자기 자신을 그렇게

나면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된다는 것이지요. 또 한 그들은 고통이 크면

아니라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긴 이야기 짧게 하면, 그들은 결국 6개월 만에 티베트 불교 의 총본산인 ‘조캉사원’에 도착합니다. 거기에는 1,400 년 전 중국에서 티베트 왕국으로 시집온 어느 왕비가 모 셔 왔다는 석가모니 불상이 놓여 있습니다. 그 앞에서 절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납니다.

저는 그들의 신심(信心)을 평가 절하할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오 히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인생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각에 동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인생에 대한 이해의 차이가 생활 양식의 차이를 낳는 법입니다. 인생을 고해(苦海)라고 이해하는 사람에 게 그 정도의 고행은 아무것도 아니며 오히려 다음 생을 위해서 투자할 만한 가치 있는 일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죄의 문제가 해결 될 수 있을까요. 바로 여기에 기독교와 불교의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기독교는 구원받기 위해 사람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치지 않습 니다. 단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 고, 그분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칩니다. 자기 몸을 괴롭힘으 로써가 아니라, 새롭게 거듭남으로써 죄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가르칩 니다. ‘행위’를 강조하는 종교는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하도록 요구합니 다. 그러나 ‘믿음’을 강조하는 기독교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그냥 받 아들이라고 합니다. 오체투지 순례를 마치면 ‘내가 뭔가 이루었다’라는 성취감이 생길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구원은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제가 기독교인이 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 게 느껴지던지요. 그러면서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고해’가

아니라 ‘기회’라는 사실을….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나님께 서 우리에게 주신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요한목사 드림 2025년 1월 19일

한강중앙소식 Hangang Central News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교회에 잘 오셨습니다. 교인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새가족 등록처’로 오시기 바랍니다. 일입니다. 올해도 땅끝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 나라 확 장에 힘쓰는 선교회가 됩시다. 각 선교회장님은 오늘 (1/19) 목회사무실에서 모임공과를 수령하시기 바랍 니다.

- 2025년도 신앙생활 캠페인② 말씀에 뿌리 내리는 가정생활

▣실천사항

1. 매일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2. 매주 정해진 시간에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3. 매월 전교우이슬비예배에 참여합니다.

4. 온 가족이 시편 1편을 암송합니다.

1│예배하는 가정 세우기 올해에도 가정예배를 정성껏 드

리며 각 가정을 철 따라 열매 맺는 가정으로 만들어 갑

시다. 가정예배 예문은 웹진 주보를 참고해 주세요.

2│마포지방 여선교회 계삭회 오늘(1/19) 오후 3시, 마포 중앙교회에서 진행됩니다. (교회 출발: 오후 2시 30분)

3│마포지방 교사대학 오늘(1/19) 오후 4시, 서강교회에서 열립니다. (교회 출발: 오후 3시 30분)

4│장로과정교육 이번 목요일(1/23)과 금요일(1/24) 오후

6시 30분부터 한서교회(망원로2길 75)에서 있습니다.

우리 교회 서장혁, 이형록 장로님이 1년급 과정에 참

여합니다.

5│찬양대ㆍ찬양단 임명예배 다음 주일(1/26) 이른비예배 시간에 드립니다. 찬양단도 이른비예배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6│교사임명 및 졸업예배 다음 주일(1/26) 늦은비예배 시 에 드립니다. 교사와 졸업생은 다음 주일 늦은비예배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7│선교회주일 다음 주일(1/26)은 올해 첫 번째 선교회주

주일예배(1/26)

이른비기도: 조경숙 권사

담 당 자

이른비성경봉독: 강수창 집사

늦은비기도: 고기영 집사

8│시온찬양대 워크샵 다음 주일(1/26) 오후 2시 30분부 터 모입니다.

9│기부금 납입영수증 신청 필요하신 분들은 2층 게시판에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10│라오스를 위한 중보기도 라오스에 세워진 네 개 교회 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다섯 번째 교회를 위해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11│하늘보화 안내 하늘보화(헌금영수기)는 교회 홈페이 지(예배-하늘보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2│담임목사 동정

⁎장로과정교육 강의: 이번 목요일(1/23), 신천급 신·구 약개론을 강의합니다.

13│기도해주세요

⁎수술: 송찬문 원로권사님이 지난 금요일(1/17) 무릎 수 술을 받고 회복 중입니다.

⁎입원: 김흥업 원로권사님이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 치 료 중입니다.

14│1월 셋째 주간(1월 19일–1월 25일) 봉사자

⁎주일애찬섬김: 임홍식 명예집사님-최인득 원로권사님 가정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섬겨주셨습니다.

⁎성전꽃꽂이: 안호영 권사님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 며 장식했습니다.

⁎교회 청소 섬김 사역: 이번 주(1/25)는 5남선교회(황대 식 신천권사), 5여선교회(이은주a 장로), 8여선교회( 안현진 집사)가 담당합니다.

주일애찬(1/26)

봉사: 온유2CM (김종순)

섬김: 교회

성전꽃꽃이헌화

조미형 천승재

촛불점화 김하준 정새벽 수요단비예배(1/29) 청소섬김(2/1)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설 연휴로 모이지 않습니다 6남 / 6여 / 9여

봉헌위원(팀장 : 고명선) 이른비: 강수창 박미진 유경호 송주향 / 늦은비: 박주열

2025 가정예배

캠페인

철 따라 열매 맺는 우리 집을 만들어갑시다!

step 1. 가정예배 시간 정하기 & 가정예배 서약서 작성하기!

가족들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 모이는 가정예배 시간을 정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반드시 그 시간을 지킬 것을 약속합니다.

step 2. 가정예배서 준비하기!

가정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가족이

웹진 주보 <좋은소식> 8-9면에 게재된 가정예배 예문을 미리 준비합니다.

step 3. 가정예배 드리기!

예문에 따라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주님의 기도부터 공동기도까지 예문에 나와 있는 모든 순서를

빠짐없이 지킵니다.

step 4. 은혜 나누기!

가정예배 예문에는 말씀 묵상의 내용을 기초로 하여

가족들끼리 함께 나눌 질문거리가 적혀 있습니다.

이때 모든 가족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며 공감합니다.

step 5. 가정예배 인증샷과 소감문 올리기!

좋은 모임

1월 공동체주일 공동예배

새해에도 믿음의 세대계승은 이어집니다!

경배와찬양_예수사랑찬양단

우리의기도_함예담 어린이

특별찬양_시온찬양대

봉헌특송_박성준 솔리스트

축도_담임목사님

“교회다운 교회”를 세워가는 비전을 품고 나아가는 우리 교회는 믿음의 세대계승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합니다. 부모 와 자녀가 함께 예배하며 세대에서 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이 전해질 때, 비로소 다음 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울 수 있 기 때문입니다. 새해 첫 공동체주일이었던 지난 주일(1/12)에도, 가정별로 함께 모여 앉아 하나님 앞에 공동예배를 드 렸습니다. 특별히 교회 안의 작은 교회인 샬롬교회 함예담 어린이의 우리의기도와 실로암교회 김예은 청년의 성경봉독, 예수사랑찬양단과 시온찬양대의 마음 다한 찬양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그 크신 사랑을 경험했습니 다. 선포된 말씀과 같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은혜를 가정과 이웃에 나누면서 살아가는 2025년이 되기를 소망 합니다.

이들

*2025년 정기 구역회 1월 12일(주일)

교회의 한 해 살림살이 를 계획하고 결정하는 모임입니다. 지난 주일(1/12) 공동예배 후

모인 정기 구역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과 2025년도 예산에 대한 재무부장 정정숙 장로님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향 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인도하심을 소망하고 기도하며 구역회 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온라인 헌금 안내 교회에 오셔서 헌금할 수 없는 성도들을 위한 헌금창구 입니다. 온라인 헌금 후 교회 이메일(hangangkmc@hanmail.net) 혹은 전화(T. 02-337-6629)로 연락바랍니다. ※주일/십일조/감사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76105

땅끝선교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91405

예금주: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

주일 이른비 예배

주일 늦은비 예배

공동체주일 공동예배

수요 단 비 예배

금요소낙비예배

새벽 이슬비 예배

예전 중심의 전통 예배

찬양 중심의 현대 예배

통합세대예배

말씀 공부 중심의 예배

기도와 영성훈련의 예배

말씀강해와 묵상의 예배

주일 오전

주일 오후

두번째 주일 오전

수요일 밤

금요일 밤

평일 오전

아기교회(영아부)

새싹교회(유치부)

샬롬교회(아동부)

호산나교회(학생부)

실로암교회(청년부)

주일 오전

주일 오전

주일 오전

주일

담임목사

유요한 02-337-6629

부목사

이범희 010-4911-8281

손상수 010-7288-1889

이성훈 010-7766-4085

소속목사 곽호철 010-7178-0091

워십 리더 정한걸

원로장로

김혜정 박희복 홍기옥 백중현

시무장로

신경철 김유현 정정숙 고명선

안종범 김형균 이은주 장남훈

서장혁 이형록

행정간사

이경아 010-9934-6932

지휘

윤은진

오르간

정녹주

시온 예배실

시온 예배실

시온 예배실

시온 예배실

시온 예배실

시온 예배실 10:00 12:30 10:00 7:30 8:40 5:30

피아노

김소연 서민주 김민지

좋은소식 hangangkmc@hanmail.net

발행인 유요한 주간 이성훈 사진 이문식 곽대선

5층

3층

“하나님과 함께하는 밤”

□ 주님의 기도│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가정예배를 시작합니다.

□ 찬송 부르기│484장(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 성경 읽기│시편 4:1-8

※ 개역개정판

1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 의 기도를 들으소서. 2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 려는가. 3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5의의 제사를 드리 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6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 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7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 메시지성경

1내가 부를 때 응답하소서. 하나님, 내 편이 되어주소서! 내가 궁지에 몰렸을 때, 주님은 나를 구해 주셨습니 다. 지금 다시 곤경에 처했으니, 은혜를 베푸시고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2너희 어중이떠중이들아, 너희의 비

웃는 소리 내 얼마나 더 참아 주랴? 대체 언제까지 거짓에 빠져 살려느냐? 언제까지 망상에 취해 살려느냐? 3 자, 보아라. 하나님께서 누구를 택하셨는지를! 내가 부르는 즉시 그분은 내 음성을 들으신다. 4-5불평하려거든 해라. 다만 빈정대지는 마라. 입을 다물고, 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하나님의 법정에 호소하고 그분의 평결을 기다려라. 6-7왜 다들 더 많이 갖지 못해 안달일까? 맨날 “더! 더!” “더 많이! 더 많이!” 그러나 내게는 하 나님이 있어 차고 넘칩니다. 평범한 하루 내가 누리는 이 기쁨이 날마다 흥청거리는 저들이 얻는 것보다 더 큽 니다. 8내가 하루 일을 끝내고 단잠에 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 삶을 회복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 말씀 나누기

오늘 본문은 지난 시간에 묵상한 시편 3편과 같은 시

기에 기록되었습니다. 시편에는 이처럼 ‘압살롬의 반란’

을 배경으로 기록된 다윗의 시편이 제법 많이 등장합니

다. 믿었던 아들에게 배신당하여 쫓겨 다니던 가장 힘든

시기에 다윗은 오히려 믿음의 고백을 담은 아름다운 시

편을 많이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다윗의 시편은

인생의 고난과 시련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입니

다.

앞이 보이지 않는 인생의 캄캄한 밤을 만났을 때 그것

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난에도 유익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시편 119편의 저자

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19:71)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하나

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살아가게 되었다면, 그것은 불필

요한 고통이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과 인격을 성숙하게

은혜의 기억

다윗이 어떻게 고난의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이 궁금해집니다. 다윗은 과거에 경험했던 하나 님의 은혜를 떠올리는 것으로 출발합니다. 그는 하나님 의 도움을 간구하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 도를 들으소서.”(시4:1b) 여기에서 ‘곤란 중에 너그럽게 하셨다’라는 말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말 ‘곤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차르’ (tsar)는 ‘좁은 장소’(a tight place)를 의미합니다. 메시 지 성경의 ‘궁지’(窮地)가 이에 적절한 풀이입니다. 옴짝 달싹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금까지 다윗은 그 런 일들을 참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 은 그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너그럽게 하셨다’라고 표현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라카 브’(rachab)는 본래 ‘넓게 하다’(to be wide)라는 뜻입 니다. 앞의 ‘곤란’과 대조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다윗이 궁지에 몰려 꼼짝 못 하고 있었을 때 2025년 1월 셋째 주간(1월 19일 - 1월 26일)

하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마다 하나님은 그 갑갑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넓

은 공간을 허락해 주셨다는 고백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

나님이 주시는 구원입니다. 그렇습니다. 문제만 묵상하

다가는 결국 그 문제에 갇히게 됩니다. 사방이 막혀서

벗어날 길이 전혀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눈을 들어 하

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비로소 숨통이 트이

고, 마침내 위로부터 주어지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

를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아람 군사들이 쳐들어와서 도단 성을 포위했을 때, 엘

리사의 사환은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어찌해야 하느냐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러자 엘리사는 이렇게 말했습

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 께한 자보다 많으니라.”(왕하6:16) 그러고 나서 사환의

눈이 열리게 해달라고 기도했지요. 그러자 사환의 눈이

열려서 하나님의 불 말과 불 병거가 그들을 둘러싸고 보

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반란을 겪으면서 다윗은 과거에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사방이 막

혀 있어도 하늘은 언제나 열려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

면서, 이번에도 하나님을 바라보기로 한 것입니다. “내

가 부를 때 응답하소서. 하나님, 내 편이 되어주소서! 내

가 궁지에 몰렸을 때, 주님은 나를 구해 주셨습니다. 지

금 다시 곤경에 처했으니, 은혜를 베푸시고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시4:1, 메시지)

기도의 응답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물론 압

살롬의 반란이라는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

니지만, 그에 앞서서 다윗의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자신이 씨름하고 있는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

보면서 두려움과 분노의 감정은 점점 줄어들고 하나님 께서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겨난 것입니 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 시리로다.”(시4:3)

그러면서 현재 상황과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

라보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불평하려거든 해라. 다만

빈정대지는 마라. 입을 다물고 네 마음의 소리에 귀 기

울여라. 하나님의 법정에 호소하고 그분의 평결을 기다

려라.”(시4:4-5, 메시지) 다윗은 지금 자식에게 쫓기는

신세입니다. 그러나 누가 과연 옳은지는 하나님이 판단

하실 문제입니다. 그러니 스스로 조바심을 내거나 다른

사람을 비난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께 의의 제

사를 드리면 됩니다. 하나님의 법정에 기도로 호소하고 하나님께서 과연 어떤 평결을 내리실지 기다리면 됩니

다.

그러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내게는 하나님이 있어 차고 넘칩니다. 평범한 하루 내가 누리는 이 기쁨이 날마다 흥청거리는 저들이 얻는 것보다 더 큽 니다. 내가 하루 일을 끝내고 단잠에 드는 것은 하나님 께서 내 삶을 회복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시4:7-8, 메시지) 다윗은 지금 예루살렘을 떠나 도피 생활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왕궁에서처럼 안락한 잠자리나 맛있는 음식을 기대할 수 없는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다윗에게는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평범한

하루의 기쁨이 있습니다. 우선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났

을 때 새로운 생명을 확인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나

님께서 살라고(生) 명하셨으니(命), 그분의 뜻에 따라서

살면 됩니다. 압살롬의 추적을 피해서 다급하게 도망가

야 할지도 모르지만, 언제나 피할 길을 준비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 루의 삶을 끝내고 잠자리에 들 때, 하나님의 손에 온전 히 맡기면 단잠을 잘 수 있습니다. 사실 예루살렘 왕궁에서 지내며 물질적인 풍요로움 과 권력의 달콤함을 마음껏 누리고 있었을 때 다윗은 이 와 같은 소박한 하루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데 예루살렘을 떠난 후에 달라졌습니다. 그의 육신은 비 록 피곤하고 배고팠지만, 그의 영혼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해 있었습니다. 세상이 줄 수도, 빼앗아 갈 수도 없 는 평안함을 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인생의 밤이 있다는 게 두려운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게 두려운 일입니다. 하나 님 없이 지내는 밤은 불안과 공포와 불면의 밤이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밤은 평안과 안식과 단잠의 밤입니 다. 우리가 평안히 눕고 잘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불침 번이 되어 안전하게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안전 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라!”(8절) 이 고백 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은혜 나누기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평범한 하루의 기쁨이 나에게 있는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

□ 공동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그 문제를 묵상하기보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 보게 해 주세요. 다윗이 고난 속에서도 평안을 누렸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과 기쁨을 발 견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찬양하며 의 지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어린이교회

■담임 이성훈 목사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지난 주일(1/12)에도 우리 교회의 사랑스러운 아기들

이 밝은 얼굴로 건강하고 씩씩하게 교회에 와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새해를 지나며 하나님의 돌보시는

■부장 이정은 권사 ■총무 추영은 청년

■교사 유미영 김영애c 안현진 이민경 김채은 안시영 홍석찬

■교사 박유진 유하림 김하준 이강산 조윤지 새싹교회│

1월 공동체주일로 지킨 지난 주일(1/12), 새싹교회 어린이들은 부모 님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말씀을 통해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 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사랑을 친구들에게 전하기를 다짐했습 니다. 새싹교회 어린이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의 크신 사랑을 나누 고 전하는 믿음의 어린이들로 자라나기를 축복합니다~!

샬롬교회│

■부장 송민천 집사 ■총무 김연수 청년

샬롬교회 어린이들은 지난 주일(1/12), 부모님과 함께 한 말 씀을 묵상하고 같은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예 배 후에는 이제 곧 졸업하여 호산나교회로 진급할 예정인 6학년 유이한, 유하윤 어린이가 담임선생님 김하준, 유하림 선생님과 함께 졸업 기념 식사교제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학생이 되어서 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주님이 주시는 참 평안을

■담 임 이범희 목사 ■부 장 정용운 권사 ■총 무 황대식 신천권사 ■교 사 고기영 김예은 박주열 서민주 서종욱 천승우 추선미 ■회 장 서윤태 ■부회장 남윤찬 강아린

함께 만들어가는 예배~!

지난 주일(1월 12일), 2025년의

첫 번째 공동체 주일로 어르신부터

어린 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

가 2층 시온예배실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믿음의 세대 계승을 잘

이어 나가고 서로 하나임을 깨닫는 귀한 시간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호산나교회 모든 인원 역시 2층 시 온예배실에서 함께 예배했습니다.

예배 후에 우리 호산나교회는 정한 걸 찬양사역자님을 모시고 예배 세 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예배는 무엇

이고,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각자의 고충은 무엇인지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호산나교회 모든 구성원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 니다.

■담임 손상수 목사 ■부장 서장혁 장로 ■회장 박주열 ■부회장 남고은 ■총무 이지헌

실로암교회는 지난주 공동체 예배로 함 께 모였습니다. 예배 후에는 실로암실에 모여서 임원 회의로 모여서 2025년 CM, 겨울수련회, 상반기 교육 계획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을 나누었지만, 이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 님임을 믿습니다. 한강중앙교회 청년 공 동체인 실로암교회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 니다.

마태가 기록한 복음(86) “나를 따르라!”

[1] 주님의 기도(Lord's Prayer)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기도함으로 모임

을 시작합니다(마 6:33).

[2] CM을 위한 서약

마음의 장벽을 헐고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다음의 4가지를 약속합니다.

1. “우리는 CM 멤버들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며, 나

눔을 통해 혹시라도 알게 되는 개인사를 가십거리로 삼

지 않습니다.”

2. “우리는 공동체의 하나 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지키기 위해서 개인에 대한 험담이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3. “우리는 CM이나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성도들 사이의 금전거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4. “우리는 CM모임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하는 일에만 집중 합니다.”

[3] 환영 및 교제(Welcome) -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함께 나누어 봅 니다.

[4] 찬양과 경배(Worship) - 찬송가 96장(예수님은 누구신가)

[5] 하나님의 말씀 경험하기(Words) 1) 성경읽기 / 마태복음 9:13(9-13)

※ 개역개정판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

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

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 메시지성경 13 “가서 ‘내가 원하는 것은 자비이지 종교 행위가 아니다’

라는 성경 말씀이 무엇인지 헤아려 보아라. 내가 여기

있는 것은 소외된 사람들을 초청하려는 것이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비위나 맞추려는 것이 아니다.”

2) 말씀 나눔과 적용

예수님은 죄 사함을 통해 이 세상을 구원하는 메시아 사역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중풍 병자를 치유하시는 장면 과 더불어, 세리였던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는 장면에서 ‘죄 사 함을 통한 구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자신을 부르시는 장면을 마태가 생 생하게 기록한 내용입니다. 다른 복음서의 저자들과 달리, 마 태는 자신이 세리 출신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기에 더더욱 신 빙성이 있습니다. 지금 마태는 통행세를 징수하는 사무소인 가

버나움의 세관에서 타지방 상인들을 대상으로 세금을 징수하 고 있었습니다.

이 가버나움 세관은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은 어부들 이 생선 가공 공장으로 그것을 옮기기 위해 거쳐 가야 했던 관

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어부 출신 제자들은 보통의 세리들과는 다른 인품을 가진 마태와 친분을 쌓았을 것이고, 예수님 역시 제자들을 통해 이미 그를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마태 또한 가

버나움에 살면서 예수님과 제자들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것입 니다. 그런 마태에게 예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마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즉시

일어나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마태의 부르심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 속 에서 이루어진 사건이었습니다. 문제는 세리라는 마태의 직업 입니다. 세리는 로마와 헤롯의 앞잡이 노릇을 했기에 당시 유대

인들에게 가장 미움을 받던 직업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예수 님은 제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청에 즉시 응답하여 따르기 시작한 마태는 예 수님을 위하여 자기 집에서 ‘잔치’를 베풉니다. 이는 마태의 가 치관이 달라졌음을 알려줍니다. 그동안 마태는 ‘돈’을 가장 소 중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도 세리라는 직업을 붙잡고 있었던 것은 바로 ‘돈’ 때문이었습

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 그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

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생명처럼 소중

히 여기던 ‘돈’을 아끼지 않고 예수님을 위해서 ‘큰 잔치’를 벌

였던 것입니다.

마태는 잔치 자리에 많은 사람을 초대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중에 적지 않은

수의 ‘세리’와 ‘죄인들’, 즉 ‘창녀들’이었습니다. 이를 본 바리새

인들은 예수님과 ‘세리와 죄인들’을 한꺼번에 묶어서 맹비난합

니다. 바리새인들은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었다고 생

각했기 때문에, 율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죄인들’이

라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죄인이라고 매도하는 사람

들의 친구가 되어주십니다. 그들을 ‘죄지은 사람’이 아니라 ‘병

든 사람’, 즉 사랑과 돌봄 그리고 고침과 회복이 필요한 ‘연약한

자’로 대하여 주십니다.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식사하는 이유를

의사와 환자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병든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사람에게 ‘좋은 의사’입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정죄’와 ‘판단’

이 아니라 ‘치유’와 ‘회복’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세리와

죄인들을 돌보시며 고쳐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그들

에게 복음, 즉 기쁜 소식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너무

나 잘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죄인’을 불러서 고치려는 것입니다. 예수

님은 그들이 씨름하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운동은 변두리에서 소외당하는 사람

을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죄인’이지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함으

로써 죄 사함의 은총을 힘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따

라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우리 주변에 연약한 사람들을 대해

야 합니다. 먼저 구원받은 죄인으로서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위로하고 치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이 땅에서부

터 하나님 나라의 즐거움을 맛보며 살아가는 우리 교회 모든 믿

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질문: 오늘 말씀을 통해 새롭게 깨닫게 된 하나님의 은혜

는 무엇입니까?

2025년 1월 셋째 주간(1월 19일 - 1월 26일)

[6] 땅끝 선교를 위한 헌금 - 찬송가 546장(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7] 목회서신, 교회소식, 사역나누기(Work)

[8] 중보기도

① 열방을 위하여 - 땅끝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하여 - 왕하이교회가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② 우리 교회를 위하여 -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는 교회가 되기를 위하여 - 담임목사님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③ CM을 위하여 - 모든 CM이 더욱 힘써 모이기를 위하여 - 모임 가운데 참된 교제가 가득하기를 위하여

④ 교우들을 위하여 - 말씀을 사모하며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 환우들의 쾌유를 위하여

[9] 마무리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죄인이었던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

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

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함

께 나누게 하시고, 그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

게 하옵소서. 행여나 우리가 상대적인 의로움에 빠지

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먼저 구원받은 죄인으로서 겸

손히 주님의 은혜를 나누면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

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가) 잘 키운다 vs (주님의 도우심으로) 잘

새해 첫날, 한가로운 휴일을 집에서 보내고 신년 기

념 외식을 하기 위해 준비하던 때였다. 하준이는 거실

에서 레고 놀이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각자의 공간

에서 여유롭게 준비하던 그때, 갑자기 켁켁 대는 소리

가 들리더니 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달려왔다. 두 개의

레고를 분리하려고 입에 가져다 대다가 자기도 모르게

목구멍으로 넘어간 것이다.

“레고가 입으로 들어갔어. 나 죽기 싫어!! 나 좀 살려

줘!!” 놀란 나는 아이의 입에 손을 집어넣어 억지로 토

를 시켰으나 이미 안으로 들어간 레고는 다시 나오지

않았고 아이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엉엉 울 뿐이었다.

남편은 119에 신고를 하고, 놀라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아이를 안아주며 괜찮다고 안심시키고 구급대원이 도

착하기만을 기다렸다.

10분 만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아이의 산소포화도 및

상태를 확인하더니 기도가 아닌 식도로 넘어간 것 같다

고 현재로서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안심시키며, 걱정

이 되면 내시경이나 엑스레이를 찍어볼 것을 당부하며

자리를 떠났다.

우리는 일단 근처에 엑스레이가 되는 병원에서 엑스

레이를 찍었다.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레고가 대변

으로 나오는 것을 기다리라는 안내를 받았고, 그제서야

겨우 안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준이가 삼킨 레고가

아주 작은 조각은 아니었기에,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

어갈 때, 그 구멍이 작아서 상처가 나거나 제대로 못 넘

어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내용도 듣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부모 된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레고가 십

이지장을 잘 지나가 대변으로 나오길 기도하는 것뿐이

었다.

육아서적을 섭렵하고, 좋다는 육아방법을 공

부하고 배우며, 어느 순간 나의 전부로 자리 잡게 되었 다. 더 잘 키우고 싶어서 미리 모든 것을 계획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고 책임지려고 했던 모습들. 하지만 아무리 준비하고 계획해도 아이의 모든 순간을 완벽히

할 수 없었다. 어떠한 상황을 예상하고 대비해도

온전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은 항상 존재한다. 그러므 로, 하나님께 하준이의 삶의 모든 통제권을 맡기고

님이 기르시기를 바라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들었던 설교 말씀이 생각났다. 하나 님께서는 우리를 청지기로서 부르셨다. 아이의 소유권

이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는 것이고, 부 모 된 우리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위탁받고 대신 양육하 는 자인 것이다.

아이에게 온갖 초점을 맞추고 지내다 보면 잠시 잊 게 된다. 그리고 잘 커가는 모습을 보며 내가 이룬 성과 같아서 때론 쉽게 만족하기도 하며, 쉽게 뿌듯해지곤 한다.

그리고, 2025년 새해 첫날 하준이의 일을 겪으며 다 시 한번 알게 하셨다. 결정적인 순간, 인간은 한없이 나 약하며,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능력 없는 자임을 말이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하여 아이를 양육하되 우 리가 꼭 해야 할 것은 기도뿐이다. 아이의 삶에 주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심으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 아 래 아이가 잘 자랄 수 있게 되기 를.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

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

느니라.(욥 12:10)”

이지은 집사(양선2CM, 제8여선교회)

천승효 학생을 칭찬합니다~♡

천승효 학생 (호산나교회)

저는 밖에서 우리 교회를 자랑한다고 하면 장로님들

을 자랑합니다. 개인적인 일로도 바쁘실 텐데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시는 모습에 많은 것을 배웁니

다. 저를 칭찬해 주신 정정숙 장로님과 모든 장로님들

께 본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올해 스무 살이 된 천승효 (예비)청년을 칭찬하

려 합니다. 승효가 벌써 스무 살이 됐냐고 놀라실 분들

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호산나교회 교사를 하면서 승효와 3년을 같이 보냈 습니다. 호산나교회 회장을 2년 동안 하면서 교사와 학

생들의 중간 역할을 성실하게 해주고 동생들을 잘 챙기 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때에도 찬양팀을 빠지지 않고

섬겨주어 많은 은혜가 됐습니다. 하찬은밴드 안에서 좋

은 실력으로 드럼을 맡아줬고 후임자에게 잘 넘겨준 점 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일찍 철이 들어 중고등학생 때에 많은 부분을 감당 한 것 같아서 기특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합니다. 이제 청년부에서는 막내로서 형 누나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 며 잘 적응하길 바랍니다.

고기영 집사(실로암교회)

중에서

하나님 나라 운동은

변두리에서 소외당하는

사람(outsiders)을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것입니다.

세리도 창녀도

아웃사이더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초대될 수 있다면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떳떳지 못한 직업이나

부끄러운 과거가 결코

복음,

271, 602, 603, 604, 761, 5712, 5714, 6712, 6716, 7011, 7013A, 7013B, 7612, 마포1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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