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인도 이성훈 목사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하나님의 때를 기다림(101) “엘리사를 부르다” (왕상 19:19-21)
새벽 이슬비 예배 새벽 5:30 화-수요일(1/14-15)
잠언 강해(45-46) / 유요한 목사
목-금요일(1/16-17)
욥기 강해(1-2) / 손상수 목사
2025년 1월 목회계획
2-3일 신천임원교육(7:30pm, 서강교회)
5일 신년주일/성찬주일
신년 세배례(주일이른비예배 후)
마포지방 신년하례회(4pm, 신촌교회)
12일 공동체주일 공동예배(10am)
구역회(공동예배 직후, 시온예배실)
19일 마포지방 여선교회 계삭회(3pm, 마포중앙교회)
마포지방 교사대학(4pm, 서강교회)
23-24일 장로과정교육(6:30pm, 한서교회)
26일 선교회주일(2025-1회)
찬양대·찬양단 임명예배(이른비예배 시) 교사 임명 및 졸업예배(늦은비예배 시)
시온찬양대 워크샵(2pm)
Pastor Yohan's Epistle
2025년 1월 12일
낙심을 이겨내는 기도
낙심은 포기하게 합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몰라도 기도를 포기하면 안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마지막 접촉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낙심한 상태에 있다고 하더라도, 만일 기도하고 있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낙심’(落心)은 말 그대로 ‘마음’(心)이 ‘떨어졌다’( 落)는 뜻입니다. 마음 상태가 한결같을 수는 없습니
다.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또 우울할 때도 있습니다.
그걸 어떤 사람들은 ‘바이오리듬’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리듬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
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하
거나, 너무 자주 바뀐다거나 할 때는 문제입니다. 또
한 한번 떨어진 마음이 너무 오랫동안 바닥에서 헤매
고 있다면 그것은 더더욱 큰 문제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다 보면 낙심할 일들이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일이 잘 풀려가지 않을 때도 그렇고, 다
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때문에 낙심할 때도 있습니다. 육체적인 피 곤함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고, 선한 일을 행한 결과가 드러나지 않을
때 낙심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낙심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도
의 응답이 더디 올 때 낙심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게 될 때
낙심합니다. 교회 일을 열심히 한 후에 낙심하는 때도 종종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지 낙심은 위험합니다. 낙심은 기가 꺾인 상태입니
다. 낙심은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낙심’ 대신 ‘낙망’(落望)
이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소망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낙담’(落 膽)이라는 말도 씁니다. 담력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낙심은 꿈꾸는 일을 포기하게 하기에 위험합니다. 사노라면 낙심할
일을 만날 수 있지만, 거기서 오래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면
낙심은 사탄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금요 소낙비예배 시간마다 엘리야 이야기를 묵상하고 있습
니다. 갈멜산 대결에서 엘리야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했습니다. 그
런데 이세벨의 살해 협박을 받자마자 곧바로 가나안 남쪽 끝에 있는
브엘세바 광야로 줄행랑을 칩니다. 그리고 차라리 죽여 달라면서 하
나님께 떼를 씁니다. 이와 같은 엘리야의 갑작스러운 낙심과 변덕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몇 가지 이유를 추측해 보았습니다. 우선 ‘아합에 대한 실망감’이 크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큰 기대를 걸었던 것으
로 보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목격했으니, 이제는 삶의 태도를
바꾸리라 생각했습니다. 아합이 바뀌면 이스라엘도 바뀔 것이라 기
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야의 기대와는 다르게 아합은 이세벨의 심기에만 충실했고, 오히려 엘리야 를 궁지에 몰아넣었습니다. 변덕스러운 사람을 믿었 던 게 잘못입니다. 그러다가 말 그대로 엘리야의 마음 이 뚝 떨어지고(落心) 말았던 것이지요.
‘엘리야의 이기적인 동기’도 한몫했습니 다. 그는 ‘조상들보다 나을 것이 없다’라고 넋두리 합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그동안 엘리야가 해온
자신의 위대함을 드러내려는
가 숨어있었다는 뜻입니다. 바알 선지자와의 대결에 서 승리했을 때만 해도 자신의 위대함이 증명되는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세 벨이 더욱 강하게 반발하며 죽이려고 덤벼들었습니다. 그 역풍 앞에 서 엘리야는 ‘지금까지 내가 무얼 했나?’ 싶은 생각에 용기가 꺾였 던 것이지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과의 접촉점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사람 들은 이런 경우를 자신이 가진 힘을 모두 소진한 ‘번 아웃’(burnout) 으로 설명하려고 하지만, 아닙니다. 그것은 분명히 ‘블랙아 웃’(blackout)입니다. 엘리야는 지금까지 오로지 하나님의 지시에 따 라서 모든 일을 감당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 울였다면 그렇게 극단적인 생각에 빠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데 하나님과의 접촉점을 잃어버리니까 마치 대정전이 일어난 것처 럼, 아무 기능도 작동하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지, ‘낙심’이란 말 그대로 ‘마음’에서 오 는 것입니다. 마음을 어디에 노출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예수님은 낙 심을 해결하는 믿음의 법칙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항상 기
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눅 18:1) 한 과부가 불의한 재판관에게 끈질기게 찾아가는 것을 통해서 기도를 설명한 바로 그 유명한 비유입니다.
낙심은 포기하게 합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몰라도 기도를 포기하 면 안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마지막 접촉점이기 때문입니다. 우 리가 아무리 낙심한 상태에 있다고 하더라도, 만일 기도하고 있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떨어진 마음을 다시 올 라가게 합니다.
여러분의 요한목사 드림
Hangang Central News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교회에 잘 오셨습니다. 교인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새가족 등록처’로 오시기 바랍니다.
- 2025년도 신앙생활 캠페인①말씀에 뿌리 내리는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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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사항
1. 주일예배를 한 번도 거르지 않습니다.
2. 주중예배에 한 번씩 더 참여합니다.
3. 사순절 40일 특별새벽기도회에 적극 참여합니다.
4. 웹진 주보 <좋은소식>을 잘 활용합니다.
1│1월 공동체주일 공동예배 오늘(1/12)은 우리 교회 모 든 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새해에도 다음 세 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워가기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 를 소망합니다.
2│구역회 오늘(1/12) 공동예배 직후, 시온예배실에서 진 행됩니다. 구역회원은 시무장로, 시무권사, CM장, 청 년회장입니다. 구역회 후에는 구역 인사위원회로 모입 니다.
3│예배하는 가정 세우기 새해에는 웹진 주보에 게재하는 가정예배 예문“철 따라 열매 맺는 우리집”(시편 묵상) 에 따라 가정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4│부서자원신청서 새해에 봉사하고 싶은 부서를 표시하 여 목회사무실에 제출해 주세요. (집사: 1곳 이상, 권 사: 2곳 이상) 특별히 찬양대, 찬양단,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5│마포지방 여선교회 계삭회 다음 주일(1/19) 오후 3시, 마포중앙교회에서 진행됩니다. (교회 출발: 오후 2시 30분)
6│마포지방 교사대학 다음 주일(1/19) 오후 4시, 서강교 회에서 열립니다. (교회 출발: 오후 3시 30분)
7│기부금 납입영수증 신청 필요하신 분들은 2층 게시판에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8│라오스를 위한 중보기도 라오스에 세워진 네 개의 교회 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다섯 번째 교회를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9│1월 둘째 주간(1월 12일–1월 18일) 봉사자 ⁎성전꽃꽂이: 정정옥 원로권사님, 강형준 권사님이 하나 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장식했습니다. ⁎교회 청소 섬김 사역: 이번 주(1/18)는 4남선교회(함준 성 권사), 4여선교회(현은자 권사), 7여선교회(임현진 권사)가 담당합니다.
주일예배(1/19) 수요단비예배(1/22) 성전꽃꽃이헌화 주일애찬(1/19)
이른비기도: 고명선 장로
담 당 자
이른비성경봉독: 김영민 권사
늦은비기도: 남기봉 권사
기도: 박영식 권사 성경봉독: 김주영 집사 안호영 봉사 : 온유2CM (김종순)
촛불점화 김하준 정새벽 인터넷선교사역 청소섬김(1/25)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웹진 주보 활용 5남 / 5여 / 8여 봉헌위원(팀장 : 고명선)
섬김 : 교회
클로즈업
땅끝 선교지에서 온 소식
왕하이교회 성전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에 땅끝으로 라오스를 허락하셨고, 선교할 네 번째 교회로 왕하이교회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우돔싸이 주(州)의 중심교회인 왕하이교회는 무엇보다 우돔싸이 각 동네에서 모인 청년들을 위한 기숙사를 운영하며 젊 은이를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었으나, 예배 공간이 협소하여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지난 2024년 5월부터 새로운 성전을 건축할 수 있게 하셨고, 마침내 2024년 12월 완공되어 지난 1월 4일 토요일 에 라오복음교회(Lao Evangelical Church) 교단 주관으로 성전 봉헌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7월 23일 순 교하신 통캄 목사님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며, 왕하이교회의 성전 열쇠를 통캄 목사님의 사모님에게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습니다. 우리를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찬양합니다!
좋은 모임
신년 세배례
새해 하나님이 주시는 복 많이 받으세요!
호산나교회 청소년들의 세배
실로암교회 청년들의 세배
세배하는 남선교회원들
우리 교회는 매년 신년주일마다 신년 세배례를 통해 교회의 어른들께 세배하며 서로를 축복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 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담임목사님과 목회스태프, 교회학교, 남·여선교회가 세배하며 새해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교 회 모든 교우들에게 풍성한 은혜와 복을 더하시기를 마음껏 축복하였습니다. 2025년에도 우리 교회가 말씀에 깊이 뿌 리 내려 하나님 안에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는 신앙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주간
*연세의료원 교직원 예배 설교 1월 8일(수요일)
담임목사님께서 지난 수요일(1/8), 연세의료원 교직
원 예배에서 말씀
을 전하셨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의 과, 치과, 간호대 학의 교수와 학생, 그리고 신촌 세브
란스병원을 포함 한 네 개의 병원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해 애쓰
는 기독교 의료기관입니다. 연세의료원이 이 세상을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잘 감당하 기를 기도해주세요.
온라인 헌금 안내 교회에 오셔서 헌금할 수 없는 성도들을 위한 헌금창구 입니다. 온라인 헌금 후 교회 이메일(hangangkmc@hanmail.net) 혹은
전화(T. 02-337-6629)로 연락바랍니다.
※주일/십일조/감사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76105
땅끝선교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91405
예금주: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
주일 이른비 예배
주일 늦은비 예배
공동체주일 공동예배
수요 단 비 예배
금요소낙비예배
새벽 이슬비 예배
예전 중심의 전통 예배
찬양 중심의 현대 예배
통합세대예배
말씀 공부 중심의 예배
기도와 영성훈련의 예배
말씀강해와 묵상의 예배
주일 오전
주일 오후
두번째 주일 오전
수요일 밤
금요일 밤 평일 오전
섬기는 이들
담임목사
유요한 02-337-6629
부목사
이범희 010-4911-8281
손상수 010-7288-1889
이성훈 010-7766-4085
소속목사 곽호철 010-7178-0091
워십 리더 정한걸
원로장로
김혜정 박희복 홍기옥 백중현
시무장로
신경철 김유현 정정숙 고명선
안종범 김형균 이은주 장남훈
서장혁 이형록
행정간사
이경아 010-9934-6932
지휘
윤은진
오르간
정녹주
아기교회(영아부)
새싹교회(유치부)
샬롬교회(아동부)
호산나교회(학생부)
실로암교회(청년부)
주일 오전
주일 오전
주일 오전
주일
시온 예배실
시온 예배실
시온 예배실
시온 예배실
시온 예배실
시온 예배실 10:00 12:30 10:00 7:30 8:40 5:30
피아노
김소연 서민주 김민지
3층
좋은소식 hangangkmc@hanmail.net
발행인 유요한 주간 이성훈 사진
2025년 1월 둘째 주간(1월 12일 - 1월 18일)
“구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 주님의 기도│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가정예배를 시작합니다.
□ 찬송 부르기│369장(죄짐 맡은 우리 구주)
□ 성경 읽기│시편 3:1-8
※ 개역개정판
1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 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3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 이다. 4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5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 를 붙드심이로다. 6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 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 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 메시지성경
1-8하나님! 보십시오! 저 셀 수 없이 많은 적들을! 적들이 벌 떼처럼 일어나 폭도처럼 나를 에워싸고 조롱을 퍼붓습니다. “하! 하나님이 저 자를 도와주신다고?” 그러나 하나님, 주님은 나의 사방에 방패를 두르시고 내 발을 받쳐 주시고, 내 머리 를 들어 주십니다. 내가 온 힘 다해 하나님께 외치면, 그 거룩한 산에서 천둥소리로 응답해 주십니다. 이 몸, 두 다리 쭉 뻗 고 누워 한숨 푹 자고 일어납니다. 푹 쉬었다가 씩씩하게 일어나, 벌 떼처럼 달려드는 적들을 두려움 없이 맞습니다. 일어 나소서, 하나님! 나의 하나님, 도와주소서! 저들의 얼굴을 후려갈기소서. 이쪽저쪽 귀싸대기를 올리소서. 주먹으로 아구창 을 날리소서! 참된 도움은 오직 하나님께서부터 옵니다. 주님의 복으로 주님 백성을 휘감아 주십니다!
□ 말씀 나누기
일생을 살아가다 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위기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건강의 문제로, 경제적인 문제로, 또는
인간관계의 문제로 삶의 기초가 통째로 흔들리는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로는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히기 도 하지요.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이라고 해서 예 외는 아닙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가 믿음이 필요할 때입 니다. 위기는 신앙의 시금석(試金石)입니다. 위기를 통 해서 우리 믿음의 현주소가 드러납니다. 시편 3편은 ‘압살롬의 반란’을 배경으로 한 다윗의 시 편입니다. 압살롬은 다윗의 세 번째 왕자였습니다. 차기
왕권의 경쟁자인 형제들을 죽이고 도망쳤던 그를 다윗
은 용서하고 복권해 주었지만(삼하13:30-39), 결국에
는 늙은 아버지를 배반하고 반란을 일으켰지요. 다윗으
로서는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셈입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을 제압하려고 하지 않 고 예루살렘을 훌쩍 떠납니다.
다윗의 기도
다윗이 압살롬과 맞서 싸우려고 하지 않았던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그것은 당황해서도 아니고 비겁해서도 아닙니다. 역설적으로 그에게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
지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절박 한 상황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룁니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 으니이다.”(1절)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풀이합니다. “적 들이 벌 떼처럼 일어나 폭도처럼 나를 에워싸고 조롱을 퍼붓습니다.”(1절, 메시지)
이것은 아마도 다윗이 예루살렘을 빠져나와 아직 요 단강을 건너지 못했을 때의 상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 입니다(삼하17:1-23). 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 비 해서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한 자가 훨씬 더 많은 현실을 이렇게 솔직하게 아룁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자신에 게 퍼부었던 저주의 말을 그대로 옮깁니다. “많은 사람 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2절) 다윗은 모든 사람이 공인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 다. 그런데 아들의 반역을 피해서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되자 사람들은 태도를 바꾸어 하나님께 저주받은 사람 이라고 다윗을 비난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다 윗 일행이 피난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시므이라는 사람 이 이렇게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이 학살자야, 잔인한 자야. 꺼져버려라. 사라져 버려라! 네가 사울 집안에 온
갖 비열한 짓을 행하고 그의 나라를 빼앗은 것을 하나님
께서 이렇게 벌하시는구나.”(삼하16:7-8, 메시지)
이와 같은 시므이의 말은 아들 압살롬의 배신보다 더
욱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다윗의 마음에 꽂혔습니다. 왜
냐면 다윗은 평생을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살아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생의 말년에 와서 이런 조롱
을 듣게 된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이 자신을 버리신 건
아닌지 의심이 싹틀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믿음의 기
초가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람들의 말에 마음을 쓰기보다는 지
금까지 자신이 체험했던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더욱
신뢰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
러나 하나님, 주님은 나의 사방에 방패를 두르시고 내
발을 받쳐 주시고, 내 머리를 들어주십니다. 내가 온 힘
다해 하나님께 외치면, 그 거룩한 산에서 천둥소리로 응
답해 주십니다.”(3-4절, 메시지)
돌이켜보면 다윗은 아버지 이새의 집에서 천덕꾸러
기로 자라났습니다. 나이 든 형들이 집에서 편안히 쉴
때 그는 어린 나이에 들에서 혼자 양을 쳐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은 사무엘을 보내셔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차기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 후 지금
까지 수많은 인생의 고비를 겪을 때마다 다윗은 하나님
께 기도했고, 하나님은 언제나 다윗의 방패가 되어 그를
보호해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말에 흔들릴 일이 아니지요. 사람
들과 싸워 이기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윗이 해야
할 일은 온 힘 다해 하나님께 부르짖어서 기도하는 것입
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믿음
그래서였을까요, 아들에게 쫓겨서 피신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다윗은 단잠을 잡니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5절) 이에 대 한 메시지 성경의 풀이가 더욱 실감이 납니다. “이 몸, 두 다리 쭉 뻗고 누워 한숨 푹 자고 일어납니다.”(5절, 메 시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붙들어 주신다는 강한 확신이 없 으면 누구든지 이렇게 마음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없는
일입니다. 다윗은 시편 127편에서 ‘여호와께서 그의 사
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신다’(시127:2)라고 노래했 습니다. 단잠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확신하고 자신
의 인생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사람에게 임하는 특
별한 복입니다.
다윗은 계속해서 고백합니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
싸 진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6절) ‘천만인’은 셀 수 없이 많은 수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당
시 이스라엘 백성은 대부분 다윗에게 등을 돌리고 압살 롬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누구 편인가는 그
리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누구 편인 가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붙들고 계시는데 왜 두려워하겠습니까?
다윗은 자신의 믿음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8절a) 바로 이 확신이 위기 가운 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할 수 있게 했고, 두 다 리를 뻗고 편하게 단잠을 잘 수 있게 했던 것입니다. 그
다음 말씀이 더 중요합니다.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8절b) ‘주의 백성’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 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대부분 압살롬을 따랐습 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오히려 그들을 위해 복을 빌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이 자신의 죄 때문이라는 사실 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앞서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했을 때, 부하 아비새가 나서서 보복하려고 하자 다윗은 그를 말리면서 이렇게 말했지요.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 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 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삼하16:10) 다시 말해 서 하나님과 다윗 사이의 문제이기 때문에, 압살롬이나 백성에게 복수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 은 믿음이 성숙한 사람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는 넉넉함 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인생의 위기가 왔든지 그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해결할 문제입니다. 그러니 사람 들을 미워하지 마십시오. 미움은 또 다른 미움을 나을 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나를 힘들게 하 는 그 사람을 축복하십시오. 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 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식으로 해결하 십니다. 하나님이 나의 방패가 되어주시고, 나의 영광이 되어주시고, 나의 머리를 들게 해 주십니다.
결국 하나님은 다윗을 높여주셨습니다. 위기 가운데 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다윗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 다. 그러니 우리도 이제부터 다윗처럼 기도해야 하겠습 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전화위복 의 기회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 은혜 나누기 자신이 경험한 인생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함 께 나누어 봅시다.
□ 공동 기도 하나님 아버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을 갖게 해 주세요. 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하시고, 오 히려 그들을 축복하며 기도하는 넉넉한 마음을 갖게 해 주세요. 그리하여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 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복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요~!
지난 주일(1/5), 새해 첫 주일 예배를 하나님 앞에
정 원
한복을 입고 교회에 왔습니다. 올 한 해에도 하 나님
■부장 이정은 권사 ■총무 추영은 청년
■교사 유미영 김영애c 안현진 이민경 김채은 안시영 홍석찬 어린이교회 ■담임
샬롬교회│
신년성찬주일이었던 지난 주일(1/5), 새싹교회 어린이들은 성찬예식 에 참여하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어요”(창1:1) 말씀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창 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교회 어른들께 세배하는 세배례에도 참여했습니다~!
■부장 송민천 집사 ■총무 김연수 청년
■교사 박유진 유하림 김하준 이강산 조윤지
명 말씀(출20:6-9)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 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임을
호산나교회│
주님을 기념하며...
후에는 우리
■담 임 이범희 목사 ■부 장 정용운 권사 ■총 무 황대식 신천권사 ■교 사 고기영 김예은 박주열 서민주 서종욱 천승우 추선미 ■회 장 서윤태 ■부회장 남윤찬 강아린 실로암교회│
지난 주일(1/5), 2025년의 첫 주
일로 신년주일로 지켰습니다. 2024
년을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25
년 새해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함
으로 찬양과 예배를 올려드렸습니
다. 특별히 새해 성찬의 의미를 함
께 다시 되새기며 성찬에 참여하였
습니다. 성찬이 그저 정기적으로 하
는 행사가 아니라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주님을
모든 공동체가 하나되는
주님 안에서 하나임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과 하나되고 온 교회가 하나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담임 손상수 목사 ■부장 서장혁 장로 ■회장 박주열 ■부회장 남고은 ■총무 이지헌
실로암교회는 지난주 2025년도 첫 늦은 비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 배 후에는 실로암실에 모여서 2025 년 새로운 CM 발표와 생일을 맞이 한 청년들을 축하를 하였습니다. 새 로운 시작을 하면서, 새롭게 부어주 실 하나님의 은총을 기대하고 기도 합니다.
“복 있는 사람”
[1] 주님의 기도(Lord's Prayer)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기도함으로 모임
을 시작합니다(마 6:33).
[2] CM을 위한 서약
※ 마음의 장벽을 헐고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다음의 4가지를 약속합니다.
1. “우리는 CM 멤버들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며, 나
눔을 통해 혹시라도 알게 되는 개인사를 가십거리로 삼
지 않습니다.”
2. “우리는 공동체의 하나 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지키기 위해서 개인에 대한 험담이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3. “우리는 CM이나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성도들 사이의 금전거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4. “우리는 CM모임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하는 일에만 집중 합니다.”
[3] 환영 및 교제(Welcome) -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함께 나누어 봅 니다.
[4] 찬양과 경배(Worship) - 찬송가 552장(아침 해가 돋을 때)
[5] 하나님의 말씀 경험하기(Words)
1) 성경읽기 / 시편 1:3(1-6)
※ 개역개정판
3 그는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 메시지성경 2-3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밤낮 성경말씀 곱씹
는 그대! 에덴에 다시 심긴 나무, 달마다 신선한 과실 맺 고 잎사귀 하나 지는 일 없이, 늘 꽃 만발한 나무라네.”
2) 말씀 나눔과 적용
성경이 말하는 ‘복 있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 있는 사람’과는 전혀 다릅니다. 무엇보다 복 있는 사람인지 아
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따라 서 우리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
는 하나님께서 과연 어떤 사람을 ‘복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시 는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사람 이 지금 무엇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시편 1편 1절은 세상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의 세 가지 단계를 말합 니다. ‘악인의 꾀를 따르는 것’, ‘죄인들의 길에 서는 것’, ‘오만 한 자의 자리에 앉는 것’은 세상의 부정적인 영향이 어떻게 점 점 깊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그냥 따라서 ‘걷다가’, 그다음에는 그 길에 ‘서게’ 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아예 자 리에 ‘앉게’ 됩니다. 처음에는 귀가 솔깃해서 듣다가, 그것을 실 제로 직접 해 봅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아예 그것을 자신의 본 업으로 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시편 1편 2절이 이야기하듯,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의도적으로 노출하며 긍정적인 영향으로 계 속해서 감싸야 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하나님이 주시는 모
든 말씀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자꾸 접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다 보면, 내가 말씀을 읽는 게 아니라 말 씀이 내 삶을 읽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느 부분이
마음에 와닿아서 그 말씀이 자꾸 생각이 나고 자꾸 되씹게 됩니 다. 그것을 본문은 ‘묵상’이라고 표현합니다. 말씀이 삶에 부딪 혀오고 그것으로 자기 삶이 해석되기 시작하는 경험입니다. 그 것도 ‘주야로’ 즉 밤낮으로 묵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 말씀의 강력한 영향권 안에서 살 때 우리는 세상의 부정 적인 영향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과거에 비추
어서 지금 우리가 어떻게 변화되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입니
다. 시편 1편 3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
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세 가지의 결과를 말합니다.
첫 번째는 ‘열매’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철 따라 열매
를 맺게 됩니다. 말씀을 읽고 마음에 묵상하면 자연스럽게 말씀
의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듯, 좋은 열매
를 맺어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
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는 ‘지속성’입니다. 시냇가에 심긴 나무는 비가 오든
지 오지 않든지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그 뿌리가 생수에
접촉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린 사
람은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서 푸르름을 잃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형통’입니다. ‘형통’은 나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
의 계획과 섭리에 따라서 잘 진행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말씀에 깊이 뿌리내리며 산다면, 어디
로 가든지 그곳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현실에서는 오히려 악인이 형통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
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
라고 이야기합니다(시1:4). 심판의 바람 앞에 서면 악인은 겨
와 같아서 금방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
어낼 악인은 없습니다.
반대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들어가 있는 사람인 ‘의인’
의 길을 여호와께서 인정하여 주십니다(시1:6). 오직 하나님께
서 인정해 주시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요, 그런 사람만이 천
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복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복 있
는 사람이 되라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말
씀을 항상 즐거워하면서 묵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향권’에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교회는 2025년 올해를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는 해’
로 정했습니다. 우리 모두 말씀의 영향권에 속해 있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씀을 배우고 읽고 묵상하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
럴 때 우리는 철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으
며,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형통하는 복을 누리는 인
생이 될 것입니다.
✽질문: 오늘 말씀을 통해 새롭게 깨닫게 된 하나님의 은혜
는 무엇입니까?
[6] 땅끝 선교를 위한 헌금
- 찬송가 546장(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7] 목회서신, 교회소식, 사역나누기(Work)
[8] 중보기도
① 열방을 위하여
- 땅끝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하여
- 왕하이교회가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② 우리 교회를 위하여
-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는 교회가 되기를 위하여
- 담임목사님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③ CM을 위하여
- 모든 CM이 더욱 힘써 모이기를 위하여
- 모임 가운데 참된 교제가 가득하기를 위하여
④ 교우들을 위하여 - 말씀을 사모하며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 환우들의 쾌유를 위하여
[9] 마무리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이 언제나 하나님 말씀의 영향권 아래 머물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 하며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올해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는 해가 되게 하시고,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말씀의 열매를 맺으며 형통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주의 밤하늘은 서울보다 별빛이 유난히 반짝입니
다. 별이 아닌 작은 별들도 숨김없이 공평하게 빛이 납
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반짝이기만 하지 아니하고 흐린
날 구름이 빛을 가리어 드러낼 수 없는 날도 있습니다.
작은 별은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구름이
지나가길 기다리며 금방 자신이 소멸하지 않는다는 것
을 알고 있는 듯합니다. 맑은 날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
이 슬쩍 몸을 드러내어 소박한 빛을 발합니다. 그것도
잠시 다시 먹구름은 쉬지 않고 밀려왔다가 사라집니다.
어쩌면 우리의 삶도 그런 것 같습니다. 뒤돌아보면
맑은 날보다는 흐린 날이 더 많았고 비 오고 눈 오는 날
도 있었고, 가끔은 우박도 떨어졌습니다. 흐린 날은 보
고 싶지 않아서 손으로 하늘을 가리거나 아예 땅만 쳐
다보고 지내던 날도 있었지요. 분명히 지나간다는 사실
을 알고 있었지만, 평생을 먹구름 속에서 헤맬 것 같은
마음으로 조바심을 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하늘을 보니 은하수처럼 작은 별이 수
없이 하늘에서 속삭이고 있었습니다. 그날 밤이 깊어 어둠이 깔릴수록 별빛은 선명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 니다.
우리네 하루하루가 힘들고 골이 깊어 어두운 밤길을 걸을수록 주님의 음성은 내 삶을 분명하게 이끌어 주 시고 계심을 발견하였습니다. 요즘 무척 어려운 시간 을 지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선물 같은 밤하늘을 한
번 바라보면 어떨까요? 금방 눈에 들어오지 않는 아주
작은 이름 모를 별들이 선명한 푸른빛으로 지친 우리를 응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도 그들처럼 하늘의 별이
되는 날까지 험지 같은 이 땅에서
주님의 작은 빛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하는 새해 새 아침입니다.
노영희 권사(희락2CM, 제4여선교회)
고기영 집사님을 칭찬합니다~♡
고기영 집사 (실로암교회)
말없이 조용하게 직장생활과 무거운 몸으로 수요단 비예배, 금요소낙비예배 자리를 꼭 지키며 늦게까지 간
절히 기도하시는 고현아 사모님의 모습이 너무 귀하고 예쁩니다. 이제 두어 달 있으면 만나게 될 아가를 저도 기다리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저는 청년 고기영 집사님을 칭찬합니다. 호산나교회
교사로 주일예배 때 빵모자 쓰시고 신나게 드럼 치시는
청년 집사님입니다.
무엇보다 고기영 집사님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입니다. 늘 밝은 미소로 먼저 다가와 인사하시며 제가
청소나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면 “장로님, 제가 도와드릴 게 없나요?”라고 물어봐 주십니다. 교회 곳곳에 따뜻한
집사님의 마음이 전해지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곤 합
니다.
얼마 전 수요단비예배 때 성경봉독을 섬기며 시간을 구별하여 함께 예배드림도 참 좋았습니다. 예배하고 찬
양하는 자리를 늘 지키는 집사님의 충성된 마음을 하나 님께서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집사님! 올 한 해는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는 한 해 로 살아가시며 철 따라 열매 맺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 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