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06

걸프코리안타임스

Gulf Kore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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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9 - 15 2024 | 606호 info@gulfkoreantimes.com | UAE 매주 금요일

아부다비, 금융 IT 허브 부상… 전세계 3000여개 기업 집결

Health concerns grow for (G)I-dle with members falling ill back to back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서쪽

A string of health issues plaguing (G)I-dle members

으로 약 35㎞ 떨어진 알 마리아 섬에 다다르자 세련된 디자인의 고층 빌딩

is impeding the group’s promotion of the new album,

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동 국가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넓게 펼쳐진 사

“2.” (G)I-dle’s Shuhua is taking a break from group

막과 낙타 대신 우뚝 선 마천루와 고급 차량 행렬이 인상적이었다. 한국 서

activities due to health concerns, according to Cube

울 여의도나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을 연상케 하는 이 지역은 쓰레기 하나

Entertainment. “Shuhua has not been feeling well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청결했다.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 있는 종려나무 등 현

since Friday, and plans to suspend all of the schedule planned,” announced

지 식물들이 이곳이 중동 지역임을 실감케 했다.

Cube Entertainment via fan community platform Weverse on Saturday.

이곳에는 세계 금융·보험·핀테크(금융 IT)·관광 기업 등을 빨아들이는 ‘블

The group had been scheduled to hold a fan signing event that day.

랙홀’로 불리는 국제금융자유구역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이 자리를

“Shuhua will not be able to participate in the Soundwave pre-order

잡고 있다. 전 세계에서 3000여 사에 육박하는 기업과 인재들이 모여 있는

fan signing and video call event scheduled for Saturday," the company

대단지답게 다양한 국적과 피부색을 지닌 사람들이 거리를 지나다녔다. 주

continued. Shuhua also sat out performing on MBC’s music show “Music

요 빌딩 로비에는 전화로 바쁘게 업무 처리를 하거나 비즈니스 미팅 준비를

Core” on Saturday. This comes less than a week after the agency canceled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the press conference for (G)I-dle’s comeback due to members Minnie and <7면에 계속>

Gulf Korean Times

Yuqi falling ill. <Continued on page 13>

About Gulf Korean Times 걸프코리안타임스는 2010년 이후로 아랍에미레이트에서 매주 발행이 되고 있으며 한국, 중동 및 전 세계의 다양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GKT Media는 한국 무역 협회 및 대사관 행사, 대한민국 총영사관, 지역 한국 미술 협회 전시회 등을 포함하여 지역 행사에 집중하고 홍보합니다.

Gulf Korean Times 는 인쇄 및 디지털 플랫폼, 이벤트 및 소설 미디어 채널을 통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인과 외국인 커뮤니티 간의 유대 관계를 촉진하며 비즈니스, 무역 및 협력으로 확장하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gktmedia 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광고 문의 +971-50-461-3991 Email: info@gulfkoreantimes.com www.gulfkoreantimes.com www.gulfkoreantimes.net @gkt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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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OVERVIEW

이 주의 주요 뉴스

4

국제뉴스

尹-韓, 157분 오찬회동…"갈등봉합 마무리" 내부평가

“2030년 인도가 세계 3대 시장 올라설 것” 英 찰스 3세 국왕 암 진단 "중국 인구, 2035년 14억 명대 깨진다"

6

지역뉴스

러시아군이 7일(현지시

큰 폭발음이 들렸고, 그로부터 45분 후 최소 두 차례 더 폭

간) 우크라이나 전역에

발음이 들렸다"고 상황을 전했다.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에 "도시에 폭발

아랍에미리트(UAE) GCC & MENA

가하고 있다고 외신들

이 있다. 경보가 울리는 동안 대피소를 떠나지 말라"고 당

이 보도했다.

부했다. 클리츠코 시장은 "미사일 파편으로 고압선 2개가

10 한국뉴스

우크라 언론과 주요 외

손상됐다"며 "왼쪽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신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오전 우크라 여러 도시에

덧붙였다. 하르키우에서도 폭발이 보고됐다.

대규모 포격을 가하고 있다.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

미콜라이우에선 주거용 건물 20채가 파손됐고 부상자가

르키우, 서부 르비우, 남부 미콜라이우 등에서 폭격이 보

나왔다.

고됐다. 우크라 여러 도시에서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방

러시아 타스통신도 "우크라 전역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공망이 러시아군의 미사일을 격추하면서 큰 폭발음이 들

고 보도했다.

리고 공중에서 파편이 떨어지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외신들은

키이우포스트 기자는 "오전 6시(한국시간 오후 1시)께 공

현재 보도 시점을 기준으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

습 경보에 깨어났다"면서 "1시간여 후 도심에서 두 차례

다. [뉴시스]

민주, 준연동형 유지 결정…이재명 "통합형 비 례정당 준비 "서울 한복판 용산에 100층 국제업무지구 이선균 경찰 보고서, 원본 그대로 유출

12 스포츠/연예 한국, 요르단에 0-2 사상 첫 敗 손석구, 기획사 대신 제작사 차렸다 IU collaborates with Tweety Bird for upcoming album

14 라이프 스타일

내년 의대정원 2000명 늘린 5058명…2035년까지 1만명 확대

교육 -30년 요리 마스터, 아시아나 그랜드 호텔 제임스 강 총괄 셰프와의 인터뷰

정부가 내년 대학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고

렵게 이룩한 우리 의료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과감하게 확

2035년까지 10년간 총 1만명까지 정원을 확대하기로 결

대하겠다"고 밝혔다.

정했다.

복지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최소 1500명에서 2000명 이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

상까지 확대할 것이라는 예측은 이전부터 계속돼 왔다.

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복지부가 지난해 11월 의과대학을 보유한 전국 40개 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결정하고, 2035년까지 1만명의

학을 대상으로 의대정원 수요조사를 한 결과 2025년

의료인력을 더 수급하기로 했다. 대학별 배정인원은 교육

2151~2847명, 2030년 2738~3953명 수준의 증원을 희

부와 논의한 뒤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망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006년부터 18년간 한해 3058명을 뽑던 의

조 장관은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전망을 토대로

대 정원은 내년도 입시에서 2000명 늘어난 5058명을 선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했다. 현재 의료 취약지구에서

발하게 된다.

활동하는 의사인력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보정심 직후 브리핑에서 "필수

5000명이 필요하다"며 "이에 더해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광고문의(for advertising enquiries)

의료가 벼랑 끝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부는 지금이 마지막

늘어나는 의료수요를 감안할 경우 2035년에 1만명 수준

info@gulfkoreantimes.com

골든타임이라는 절박감으로 그간 시도하지 못했던 담대

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다수의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

+971.50.461.3991

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2006년부터 19년 동안

다"고 설명했다.

15

걸프 한인 업체리스트

묶여있던 의대 정원도 국민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어

<10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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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 February 9 -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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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2030년 인도가 세계 3대 시장 올라설 것” …中 탈출한 자금 印 향한다

英 찰스 3세 국왕 암 진단… "공개활동 잠시 중단"

미국 월가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금이 인도 주식 시장으

상품에 2023년 4분기에 기록적인 자금이 유입되는 반

영국 찰스 3세(75) 국왕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

로 향하는 ‘역사적인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블룸버

면 4대 중국 펀드에서 약 8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 나갔

작했다.

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기 침체 우려와 당

다. 주요 기관들은 인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대

영국 왕실은 5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지난주 전

국 기업 통제로 증시 지수가 역사적 저점으로 떨어진 중

부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

립선 비대증 치료 중에 암이 발견돼서 이날부터 치료를

국과 대비되는 현상이다.

탠리 등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들은 인도를 주요 투

시작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경기가 침체한 중국에서 수십

자처로 꼽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경우 인도 주식시장은

왕실은 국왕이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는 동

억 달러를 빼내면서 세계 시장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

2030년 세계 3대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안 별도 우려 사항이 제기됐고, 이후 진단 검사에서 한

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을 빠져나온 자금 대부분이

인도 증시는 홍콩을 제치고 세계 4대 시장에 잠깐 올라

종류의 암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인도로 향하고 있으며 이런 기세가 ‘골드러시’를 촉발하

선 바 있다.

암의 종류나 단계 등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고 있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이에 반해 중국 주식 시장은 계속된 약세로 글로벌 시

않았지만, 전립선암은 아니라는 게 왕실의 전언이다.

실제 620억 달러(약 82조 원) 규모인 영국의 헤지펀드

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MSCI 개

BBC는 국왕이 이날 샌드링엄 영지에서 런던으로 이동

마샬 웨이스(Marshall Wace)는 인도를 미국에 이은 순

발도상국 주식 벤치마크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점유율

해 외래 진료를 시작했으며, 이날은 런던에서 머문다고

매수 2위 투자 지역으로 삼고 있다. 스위스 자산운용사

은 24.8%로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반면 인도

설명했다. 왕실은 국왕이 치료에 관해 긍정적 태도를 유

본토벨(Vontobel Holding AG)의 자회사도 인도를 최고

의 비중은 1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의

지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공개 일정에 복귀하기를

신흥시장으로 평가한다. 심지어 전통적으로 보수적이라

M&G인베스트먼트의 아시아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

기대한다고 전했다.

는 평가받는 일본의 개인 투자자들도 중국 투자 비중을

인 비카스 페르샤드는 “사람들이 인도에 관심을 갖는

국왕은 공개 활동을 잠시 중단하지만, 문서 작업과 사

줄이는 대신 인도를 투자처로 받아들이고 있다. 여기에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중국이 아니

적 회의를 포함해서 국가 원수로서 헌법적 역할은 계속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도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주요

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한다고 BBC는 부연했다. [연합뉴스]

"중국 인구, 2035년 14억 명대 깨진다" 영국 싱크탱크

구성원 수는 줄고 있다. 2020년 인구 조사에서 2인 이

중국 인구가 2035년이

1,000만 명을 밑돌면서다.

배 넘게 증가했다. 이는 선진국에서 관찰되는 인구통

면 14억 명대가 깨질 것

중국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

계학적 패턴과 일치하지만, 중국만의 독특한 특징 또

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석됐다. 실제로 중국은 2013년과 2015년 산아 제한 정

한 포착된다.

중국은 지난해 인도에

책을 잇달아 완화했지만 둘째 아이 이후 출산율은 정체

중국의 높은 독신율에는 높은 교육 수준과 경력 개발

세계 1위 인구 대국 자

돼있다. 많은 조사에서 결혼한 커플은 아이를 덜 낳는

에 대한 높은 관심, 개성 중시 풍조로 인해 결혼을 미루

리를 내줬다.

이유로 높은 경제적 비용을 꼽고 있다.

는 현상이 반영돼 있다. 가족을 중국으로 데려오지 못

4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 산하 싱크탱크 '이

낮은 출산율과 늘어난 수명은 공중보건의 발달과 맞

하는 상당수 이주 인구와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노년층

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보고서에서 출산

물려 노령층 비율의 증가를 낳고 있다. 2035년까지 중

도 적지 않다.

율 감소와 고령자의 사망을 주요 요인으로 꼽으며 이같

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4억5,000만 명 이상, 즉 전체의

인구 축소는 노동력 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도 둔화시

이 내다봤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7일 중국

32.7%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65세 이상은 25.1%

킨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작년 초 '지역 전망 보고서'

총인구는 지난해 말 14억967만 명으로, 2022년 말보

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에서 중국의 성장률이 2027년 3.8%, 2028년 3.4%로

다 208만 명 줄었다고 밝혔다. 신생아 수가 2년 연속

고령층이 느는 것과 반대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족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일보]

하 가구는 57%에 달했고 1인 가구는 2010년보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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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9 - 15 2024

국제 INTERNATIONAL

자칭 독재자 42세 부켈레 대선 압승…'연임금지'에도 재선 고지 중미 엘살바도르를 이끄는 자칭 '독재자', 나이브 부켈

태를 연장하며 7만5천명 넘는 폭력배를 체포하는 등

레(42)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재선

소탕 작전을 이어왔다.

을 확정했다.

에콰도르,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 만성적인 치안 불안

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저녁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에 허덕이는 이웃 나라는 대형 교도소 건립과 피의자 신

옛 트위터)에 "우리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저는) 대선

상정보 적극적 공개 등 엘살바도르 치안 정책을 적극적

에서 85% 이상의 득표율로 승리했다"며 "이는 전 세계

으로 차용하고 있다.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이라고 썼다.

부켈레는 앞서 투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제 발

그는 또 "총선에서도 60석 중 최소 58석을 차지했다"고

전, 빈곤율 감소, 치안 안정화가 국정 운영의 핵심 목표"

덧붙였다. 멕시코 외교부와 주엘살바도르 중국대사관

라며 '2기 정부'에서도 지금의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해석을 받아냈다. 그는 실제 다음 대통령 임기 시작일

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켈레 대통령 당선 축하 메시지

뜻을 분명히 밝혔다.

(2024년 6월 1일) 6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1일 국회로

를 보냈다. 다만 엘살바도르 선거법원(TSE) 공식 결과

다만, 구금 중 사망과 고문, 무고한 일반인에 대한 무분

부터 휴직 승인도 받았다. 이는 대통령 임기 규정과 관

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별한 체포, 영장 없는 가택 수색 등 인권 침해를 문제 삼

련한 개헌이 어려운 상황에 나온 결정이라는 게 야당

'부켈레 압승'은 사실상 선거 전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는 비판의 목소리도 상당하다.

주장이다. 개헌을 위해서는 차기 국회 표결까지 필요한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국가 예산을 동원한 비트코인 투자로

데, 당장 연임을 목표로 했던 부켈레의 경우 개헌을 통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발표된 CID-갤럽 공동

경제난 극복 재원을 마련하려 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한 재선 도전은 불가능해서다.

여론조사에서 79%대 지지율을 기록해, 각각 1∼4%대

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보

여대야소 국회 역시 각종 논란에 눈 감은 데 더해 현직

에 그친 나머지 후보들을 압도했다.

여주는 사설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를 보면 부켈레 임

대통령에게 유리한 쪽으로 선거법 조항을 폐지하는 등

2019년 처음으로 대권을 거머쥔 그는 지난 4년여간 강

기 초중반 큰 손해를 면치 못하던 이 나라는 이날 현재

'부켈레 재선판'을 깔아주는 데 한몫했다.

력한 갱단과의 전쟁과 부패 척결 정책을 펼치면서, 엘살

1% 안팎 수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부켈레 연임을 둘러싼 문제 제기는 야당과

바도르 치안을 극적으로 안정시켰다.

이번 재선 도전 과정에서는 위헌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2015년 인구 10만명당 105.2건에 달했던 엘

다. 헌법에 "6개월 이상 대통령으로 재임한 사람은 10

공식석상에서 정장 대신 미국 브랜드 랄프로렌 티셔츠

살바도르 살인율은 지난해 2.4건으로 크게 떨어졌다.

년 이내에 다시 출마할 수 없다"는 대통령 연임 금지 조

를 즐겨 입는 그는 소셜미디어 자기 소개란에 '독재자'

그간 갱단원의 갈취와 폭력 범죄에 수시로 노출됐던 국

항 때문이다. 부켈레는 그러나 2021년 친(親) 부켈레

라고 써 놓는 등 괴짜 면모도 숨기지 않는다. 지난해 8

민들은 부켈레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보냈고, 부

성향의 대법원 헌법재판부(대법관들로 구성)로부터 "

월께엔 '철인 왕'(Philosopher King·플라톤이 제시한 이

켈레 정부도 2022년 3월부터 2년 가까이 국가 비상사

임기 만료 6개월 전 휴직하면 재선은 가능하다"는 유권

상적인 통치자)이라고 바꿔 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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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9 - 15 2024

5

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두바이관광청, '위대한 쇼맨' 감독의 새 글로벌 캠페인 영상 공개 두바이관광청은

‘두바이가

적을 가진 출연자들이 출연해

여러분을 어디로 안내할까

다양한 명소에서 에너지 넘치

요?’(Where will Dubai take

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you now?)라는 제목의 글로

8일에 걸쳐 촬영된 캠페인 영

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상에는 버즈 칼리파 등 두바

고 5일 밝혔다.

이를 상징하는 20개의 랜드

신규 캠페인 영상은 영화 ‘위

마크가 등장해 두바이의 도시

CJ 이미경, '아부다비 페스티벌' 수상…韓 최초

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의 감독인 마이

와 자연, 바다와 사막, 과거와 미래가 어우러진 도시의

클 그레이시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다양성을 강조했다.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은 “두바이

두바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150명

는 도시 자체가 공연을 위한 훌륭한 무대라는 느낌을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3일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

이 넘는 출연자들이 춤과 노래로 역동적이고도 흥미롭

받았다”면서 “이번 캠페인 영상은 두바이가 가지고 있

워드'를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

게 표현했다.

는 놀라운 다양성과 역동성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

다. 중동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도시의 80% 이상이 외국인이며 200개 이상의 다양한

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캠페인 영상 및 영상에 대

이 주관하며, 일생 동안 예술과 문화에 뛰어난 공헌을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두바이의 특징을

한 더 자세한 내용은 두바이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려해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35개 이상의 다양한 국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2012년 제정된 이래 팝음악 프로듀서 퀸시 존스, 첼리 스트 요요마, 오페라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등 세계 문 화예술계 거장이 영예를 안았다.

신원식, 아크부대 장병 격려…"UAE 형제국가 되는 가교"

한국 문화 아름다움과 K컬처 확산을 주도, 세계 문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일 오전(현지시각) 아랍에미리

다. 신 장관은 지난 2일엔 UAE의 모하메드 빈 무바라

빈 무바라크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 관용공존부 장관

트(UAE) 군사훈련협력단인 '아크(Akh·형제)부대'를

크 알 마즈루이 국방특임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의 국

과 후다 알카미스 카누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설립자

방문해 해외파병 장병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겸 아부다비 페스티벌 예술감독이 시상했다. 후다 알

군 당국에 따르면 신 장관은 "아크부대는 한국과 UAE

신 장관은 UAE에 이어 오는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미스 카누 이사장은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와 음악

가 형제국가가 되는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

와 카타르를 공식 방문한다.

산업 발전을 이끌고 세계 위상을 높이는 데 선구적인

다"라며 "형제의 나라인 UAE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신 장관은 3~5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리야드에

역할을 했다"며 "아랍에미리트와 한국 문화 외교가 더

곧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맡은

서 열리는 제2회 세계방산 전시회(WDS)에 참석한다.

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바 임무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신 장관은 이날 아

5~6일엔 카타르에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이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2019) '헤어질

크부대 장병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150여명의 장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난다.

결심'(감독 박찬욱·2022)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

병들과 약 40분 동안 일일이 개인별 기념사진도 찍었

UAE, 사우디, 카타르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

카즈·2022) 등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다. 신 장관은 야전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만날 때 시

했던 국가들로서, 신 장관의 이번 3개국 방문은 이에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국제TV예

간이 허락되면 개인별 기념사진을 찍으며, 나중에 이를

대한 국방부 차원의 후속조치 논의를 위해서라는 게

술과학아카데미(IATAS)·미국 해머 미술관 이사진으

액자에 담아 선물로 보내주곤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의 설명이다.

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 문화훈장 중 최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들의 수고에 대한, 작지만 진심

이들 중동 3개국은 우리나라 방산업체의 항공기와 전

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22년 국제 에미

어린 감사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차 등 무기체계 도입과 공동개발 등에 관심을 갖고 있

상 공로상과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도 안

신 장관의 이번 UAE 방문은 취임 이후 첫 국외 출장이

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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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셰이크 나얀

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아부다비, 금융 IT 허브 부상… 전세계 3000여개 기업 집결 <1면에 이어> UAE가 막강한 오일머니와 파격적인 투자유치 인센티 브,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싱가포르를 제치고 세계 금 융·핀테크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가 국제사 회에서 나올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2015년 아부다 비 법 제4호와 연방 법제에 따라 만들어진 ADGM은 금융·보험·법률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금융자유구역 으로, 지난 2020년 기준 금융·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 에서 기업 2650개 사를 유치했는데, 현재는 3000여 사 를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달러(약 40조8200억 원)의 투자 계약을 체결해 싱가

외국인 고급 인력들도 ADGM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

관할 기관은 법인 등록과 인허가 업무, 정부 관련 서비

포르를 제치고 아시아 최대 국부펀드 보유국에 이름을

다. 레바논 출신 리야드 토마스(40) 씨는 “주로 해외

스 지원 등을 담당하는 ‘등록청’(RA)과 국제적 표준을

올렸다. 국내 기업과 투자자들도 ADGM을 중동 진출을

에서 근무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6년 전부터

모델로 금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금융서비스 규제기

위한 최적의 전진기지로 평가하며 공략에 고삐를 죄고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며 “ADGM은 해외에서 온 기업

관’(FSRA), 영국 보통법을 적용해 사법권을 행사하는

있다. UAE 현지인들도 최근 한국과 중동 간 경제·문화

이라도 100% 지분 소유가 가능하고 법인세도 면제해

‘ADGM 법원’으로 나뉜다. ADGM 관계자는 “ADGM은

협력 강화 분위기에 환영을 표하며 한국 기업·인재 유

주며 UAE 현지 법이 아닌 영국 법을 적용하기 때문

면적이 1438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지구 중 하

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에 사업하는 데 있어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나”라며 “이를 포함한 아부다비는 세계 최대 규모 국

실제 이날 만난 UAE 현지인 칼리드 알 무헤리(34) 씨

설명했다.

부펀드의 본거지이며 자본에 대한 강력한 접근성과 세

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등 한국과는 많은 프로젝트

ADGM에서 한류 인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한 대형 쇼

금 친화적인 환경, 동서 시장과의 독특한 연결성, 뛰어

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양국 교류·협력이 한층 발전

핑몰 입구 근처에는 해외 고가브랜드 디올 모델로 나선

난 의료 서비스, 선도적 교육기관 등 여러 장점을 갖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호감을 표했다. 그는 “앞으로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 사진이 여러 장 크게 내걸

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이나 건강·의학 쪽에서 교류·협력이 늘었

려 있어 보행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쇼핑몰을 찾은 현

이와 관련,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전 세계 국부펀드

으면 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다양한 정부 지원과 글

지 여성은 “광고 사진 주인공이 지민이라는 사실을 잘

투자액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등 ‘오일머니’ 위력을

로벌 기업 간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ADGM에 관심을

알고 있다”며 “평소 한국 드라마와 K-팝을 통해 한국

과시하고 있다. 이 기간 전년 대비 52% 증가한 315억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에 친근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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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Gulf Cooperation Council

700m 펼쳐진 874개 암각화...‘숨겨진 보석’ 카타르 매력속으로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국 카타르에 한국 열풍이 불 고 있다. 이미 한류붐도 거세거니와, 손흥민 선수가 이 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투지에 힘입어 대회의 인기도 뜨거워졌다. 카타르 정부는 홈팀인 자국 선수단의 우승

퍼플 아일랜드로 널리 알려진 빈 가남(Bin Ghannam)

지닌 구불구불한 미로 형태의 전통시장으로, 카타르 필

섬이다. 퍼플 아일랜드라는 이름은 기원전 2000년대

수 여행지이다.

에 보라색 염료 산업의 본거지였던 역사에서 유래됐

시장 중앙에는 카타르 향토음식점 샤이 알 샤무스가

다. 도하에서 머물며 당일치기로 하이킹, 해변 피크닉,

샥슈카, 오믈렛을 올린 달콤한 당면 요리인 발리릿 등

카약으로 맹글로브숲 탐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을 선보인다. 레스토랑의 사장 샴스 알 카사비는 수크

있다. 알 코르에는 ‘푸바오(한국 탄생 판다)’를 닮은

와키프 최초의 여성 사업가로, 여성권익이 향상되어가

아이들의 보금자리 판다공원이 월드컵 축구대회를 개

고 있는 중동지역 ‘여풍당당’의 상징이다.

최했던 2022년 중동지역에 처음으로 생겼다. 걸프만

2012년 리츠칼튼 샤르크 빌리지에 처음 문을 연

의 절경을 마주하는 하마드항에선 전통 목선 도우 보

파리사는 멋·맛·쉼을 모두 챙기는 곳이다. 코레쉬

트, 다이빙 등을 체험하며 그들의 전통과 발전된 요즘

(Khoresht) 스튜 등 페르시아 요리, 모자이크 아트, 신

의 해양문화를 엿본다. 80여종의 다양한 어종이 있는

화와 전설을 묘사한 수공예 작품이 어우러진다. 도하

수족관이 유명하다.

항 끝자락에 위치한 차브라트 알 미나는 카타르의 풍

기대감 뿐 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의 상향 평준화, 한국

암각화·박물관 등 인문학 여행거리도 풍부

팀의 선전 등으로 이번 대회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사막에 위치한 알 자사시아(Al Jassasiya)에 가면

돼 크게 고무돼 있다.

700m에 걸쳐 새겨진 874개의 암각화를 볼 수 있다.

최근 한국 정부와 우정이 더욱 돈독해진 카타르 정부는

세계의 석학들이 고고학적 경이로움에 감탄한 곳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작지만 매력이 가득한 카타르에

가장 오래된 암각화는 신석기 시대의 것이다. 도하에서

놀러오라고 우리에게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대

60㎞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회를 계기로 카타르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시키겠

15세기 전통 주거지 유적을 관람한 뒤 푸른 맹그로브

다는 타밈 국왕의 뜻이기도 하다. 카타르 국제미디어

와 백사장, 맑은 바닷물이 있는 알 자사시야 해변 여

사무국은 “결승전 종료 휘슬이 울려도 아쉬워 말자. 스

행으로 이어진다.

포츠 이외에도 카타르는 역동적인 문화, 부드러운 백사

도시 외곽에는 알 삼리야(Al Samriya) 농장의 전통 양

장, 따뜻한 날씨, 이국적인 모험으로 가득하다”면서 카

식 요새에 자리한 셰이크 파이잘(Sheikh Faisal) 빈 카

타르에서 꼭 가봐야 할 보석 같은 핫스팟을 소개했다.

심 알 타니 박물관도 있다. 쥬라기 시대부터 현대에 이

카타르의 바다·항구의 매력

르는 유물, 이슬람 예술품과 수제 카펫, 골동품 트럭 등 여러 문화유산이 이곳에 모였다.

카타르는 아라비아반도의 동부 페르시아만(灣)에 돌

인근에는 지상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 대추야자 농장

출한 반도에 있으며, 면적은 전남, 인구는 대구와 비슷

과 멸종 위기종이자 카타르의 국가 동물인 오릭스가 보

하다. 동쪽엔 이란, 서쪽 사우디·바레인, 남동쪽 아랍

호구역을 둘러볼 수 있다.

에미리트(UAE), 북서쪽엔 쿠웨이트가 있다. 중동 최고

카타르 올림픽 스포츠 박물관에서는 고대~현대 세계

언론사 ‘알자지라’가 소재한 나라, 한국의 극적인 월드

스포츠의 역사를 한 눈에 본다. 관람 후에는 카타르의

컵 본선 진출이 이뤄졌던 ‘도하의 기적’이 있었던 곳이

유일한 호수가 있는 아스파이어 공원 산책을 추천한다.

다. 3면이 바다인 카타르의 해양, 내륙, 문화, 자연 관 광 매력들이 작은 면적에 집약돼 있다.

전통시장 ‘수크’에서 즐기는 향토음식

수도 도하에서 50㎞ 떨어진 알 코르(Al Khor)의 명소는

수크 와키프(Souq Wakif)는 250여년 이상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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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수산시장이 옆에 있고, 농어통구이, 시야디야 쌀요리, 태국식 크랩커리 등이 일품이다. 아라비안 프렌치 요 리는 이슬람 미술관 내에 자리한 이담이, 동양적 풍미 로 유명한 곳으로는 켐핀스키 호텔 젠고가 유명하다. [헤럴드경제]

GCC · MENA Gulf Cooperation Council · Middle East & North Africa

블링컨, '확전 기로' 속 중동 순방…6주 휴전안 등 논의

3주 남은 대선 돌연 연기…'민주 주의 모범국'에 최루탄 터졌다

미국이 요르단 주둔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개

안했지만, 하마스는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하면서 중동 분쟁이 확전 기로에 놓인 가운데, 토니

일각에선 가자지구 내외 하마스 지도부가 휴전안을 놓

아프리카 국가 세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

고 의견차를 보이면서 내부 분열 중이라는 분석도 있다.

갈에서 한 달도 남

했다.

미국이 시리아와 이라크 내 이란 후원 민병대 시설에

지 않은 대통령 선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블링컨 장

보복 공습을 개시한 지 이틀 만에 블링컨 장관이 순방

거가 연기된다는 발

관은 이날 4일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카타르, 이스

에 나서면서, 주변국들과 긴장 고조 관련 어떤 논의가

표가 나오자 대규모

라엘, 서안지구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있을지 주목된다.

시위가 벌어지는 등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블링컨 장관

앞서 미국은 지난 2일 이라크와 시리아 내 목표물 85여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쿠데타 벨트'라 불릴 정도로 불

이 중동을 찾는 건 이번이 다섯번째로, 이번 순방에선

곳을 공습, 지난달 28일 요르단 주둔 기지에서 미군 3명

안정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민주주의의 보루'로 꼽혀

인질 석방과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한 휴전안

이 사망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했다.

왔던 세네갈의 이같은 혼돈에 주변국들의 우려도 커지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

공습 대상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쿠드스군

는 모습이다.

인은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를 위한 지속적

및 관련 민병대의 지휘소와 정보 센터, 무기고, 벙커 등

CNN 등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세네갈 전역에서

인 안보를 포함하는 보다 통합되고 평화로운 지역을 구

이 공습 대상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습 직

대선 연기 발표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시

축하는 방안에 대한 파트너들과 논의를 계속할 것"이

후 성명을 내 "우리 대응은 오늘 시작됐을 뿐"이라며 추

위대는 마키 살 현 대통령을 “독재자”라 부르며 항의 중

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가 공습을 시사했다. 이후 미국은 지난 3일 예멘 북부 후

이며, 분노한 야당 정치인들과 야권 지지자들이 거리로

도 이날 미국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더 많

티 반군 목표물 36곳을 공습했고, 이날 추가로 후티 소

나와 최루탄을 쏘는 경찰과 충돌했다고 CNN은 전했다.

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자지구 민간인에게 도달하도

유 대함 순항 미사일을 파괴했다.

시위는 커지고 있지만 정부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세네

록 하는 게 이번 순방과 이스라엘 정부와 회의에서 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패티 머

갈 통신 당국은 “소셜 미디어에서 증오 메시지 등이 퍼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상원 임시의장에게 공습 사실을 알리는 서한을 보내

져 공공질서가 무너질 위협이 있다”며 인터넷 접속을 차

설리번 보좌관은 "주민들의 생명을 살릴 음식과 의약

면서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적절히 지시할 것"이라

단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품, 물, 보호소 등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길 원한다"

고 명시하기도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시위대는 살 대통령의 장기 집권

며 "(이같은 지원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 압박할 것"이

밀러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이 이번 순방에서 "분쟁 확

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고 설명했다.

산을 막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한편, 미국이 홍해에서

앞서 지난 3일 마키 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열고

이스라엘·카타르·이집트·미국은 최근 파리에서 4자 회

우리 인력과 항해의 자유를 방어하기 위한 적절한 조

오는 25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대선을 연기한다고 발표

의를 통해 6주간 휴전을 골자로 한 3단계 휴전안을 제

치를 취할 것임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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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내년 의대정원 2000명 늘린 5058명…2035년까지 1만명 확대 <3면에 이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2025학년

적인 총파업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만5000명의 수요 가운데 2035년까지 1만

도 대학별 입학정원은 교육부의 정원 배정 절차 등을 거

이에 따라 의협은 설 직후 비대위 구성을 완료하고 바로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2025

쳐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복지부가 교육부에 총 정

총파업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3058

원을 통보하면, 교육부에서는 대학별 증원 수요를 재확

복지부는 의협의 이 같은 움직임에 의대 증원을 발표한

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이날 의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파업 대응

복지부는 의대 교육 과정이 6년임을 감안해 2025학년

대 정원 규모를 확정 발표하면서 그간 의대 증원에 반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 등을

도에 입학한 5058명이 2031년 졸업을 하는 것으로 계

해 온 의사들도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

동원해 파업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산하면, 2031년부터 2035년까지 매년 2000명씩 5년

인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전 의협회관에서 긴

의협도 복지부의 대응에 당하고 있지 않겠다는 입장이

간 최대 1만명의 의사 인력이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확정 발

다. 이필수 회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총파업 절차

늘어나는 의대 입학 정원의 대학별 배정은 비수도권 의

표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돌입에 따라 회원, 전공의, 의대생에 대한 법적 문제 발

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기로 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생 시 대한의사협회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5

조 장관은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

확대 발표를 강행할 경우 의협 제41대 집행부는 총사퇴

일 저녁 긴급 상임이사회에서 정부의 법적 조치에 대해

과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 필요성, 지역의료 지원 필요성

할 것이며 즉각적인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및 비대위 구

큰 틀에서 결의안이 통과됐고 디테일한 것은 정부가 일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특히 각 비수도권 의

성에 들어가겠다"며 "또 지난 12월 실시한 총파업 찬반

방적인 발표를 하면 비대위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할 계

과대학에 입학 시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

전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즉각 공개하고 이에 따라 즉각

획"이라고 말했다. [뉴스1]

원하는 초1, 저녁까지 학교서 돌봐준다…늘봄학교 2학기 전국서

내년에는 늘봄학교 이용 대상을 초등 1~2학년, 2026년

정부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자 원하는 초등학생은 오

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존에 분절적으로 운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는 학

후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하

영됐던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했다.

교 적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매일 2시간씩 무료

도록 하는 '늘봄학교'를 다음 달부터 2천개 초등학교에

유치원·어린이집(3~5세) 오후 이용률은 90.3%에 달하

로 제공됨에 따라 하교 시간이 3시 안팎으로 늦어진다.

서 실시한다.

지만, 초등 방과후·돌봄은 전체 학생의 각각 50.3%와

초등학교 1학년 성장·발달 단계와 학부모 수요를 고려

2학기에는 전국 6천여개 모든 초등학교로, 2026년에는

11.5%만 이용하고 있어 많은 학부모가 초등학교 하교

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할 수 있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1학년 기준 오후 1시) 이후 '돌봄 공백'을 경험한다. 이

도록 돕는 동시에 맞벌이 부모의 방과 후 돌봄 부담과 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는 여성의 경력 단절과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 수요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학기에는 과

이에 교육부는 앞으로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늘

내년에는 이러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초등학교 2학

도기적으로 기간제 교원을 학교에 배치하고, 내년에는

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년까지 확대한다.

늘봄 전담조직인 '늘봄지원실'을 모든 학교에 설치한다.

우선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천개 학교에서, 2학기부터는

초등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그 밖의 돌봄은 무료다.

교육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하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놀이 중심 프로그램 등 다른 늘봄 프로그램은 수익자 부

남시의 신우초등학교에서 9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어 이

모두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담이 원칙이지만, 저소득층에게는 수강권이 지급된다.

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돌봄 체제에서는 돌봄교실 신

늘봄학교 전국 도입으로 교사의 업무가 늘어나는 것을

을 발표했다.

청에 우선순위가 있었지만, 2학기부터는 맞벌이 등 신청

막고자 행정업무 부담 해소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시간 전인 오전 7시

우선순위를 따지거나 추첨하는 과정 없이 '원하는 경우

[연합뉴스]

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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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초등 1~6학년으로 더 확대한다.

한국 KOREA

민주, 준연동형 유지 결정…이재명 "통합형 비례정당 준비"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적용할 선거제의 비례

방식이다. 소수 정당의 원내 진출 및 비례성 확대 명분

'권역별 병립형'에 대해선 "지역주의 완화와 민주당에

대표 배분 방식에 대한 당론을 현행 '준(準) 연동형' 유

으로 지난 21대 총선 때 도입됐지만 '꼼수 위성정당' 출

유리하지만, 소수정당이 피해를 입는다"며 "여당은 소

지로 사실상 결정하고 범야권 위성정당 추진 방침을 밝

현이라는 부작용을 낳았고,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20대

수정당 보호와 민주당이 요구하는 이중등록을 끝까지

혔다.

총선에서 적용한 병립형 회귀를 요구했다.

반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심판과 역사의 전

이재명 대표는 5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연 긴

이 대표는 "지난 총선부터 병립형을 준연동형으로 바꿨

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

급 기자회견에서 "준연동제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한걸

지만,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창당하고 민주당이 맞대

하면서 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추

음 진척된 소중한 성취"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

응 함으로써 그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며 "위

진하겠다"며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해서 민주당

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성정당 금지법을 거부한 여당은 위성정당을 창당하고

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이끌어내겠다. 민주개혁세력의

앞서 민주당은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내

총선 승리를 탈취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맏형으로서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그 책임을 이행하겠

부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자 이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하

이어 "안타깝지만 여당의 위성정당을 막을 방법은 전

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

기로 했고, 이 대표는 고심 끝에 이날 준연동형 유지로

혀 없다"며 "거대양당 한쪽이 위성정당을 만들면 패배

한 입법을 한 것에 대해서 사과드린다. 약속드린 위성

결론을 내렸다.

를 각오하지 않는 한 다른 쪽도 맞대응할 수밖에 없다.

정당 금지 입법을 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 결국 준

준연동형은 지역구 의석수가 전국 정당 득표율보다 적

칼을 들고 덤비는데 맨주먹으로 상대할 수는 없다"고

위성정당을 창당하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

을 때 모자란 의석수의 50%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때 당내에서 대안으로 검토됐던

를 숙였다. [연합뉴스]

서울 한복판 용산에 100층 국제업무지구…세계 최대 수직도시 서울 용산에 100층 안팎의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세계

토지비 8조∼10조원을 제외하고 필요한 공사비 중 약

최초로 45층 건물을 잇는 1.1㎞ 길이의 스카이 트레일

3조원은 SH가 공사채로 조달하고 나머지는 토지분양

(보행전망교)이 설치된다.

대금으로 마련된다. 2단계 토지 분양 민간 사업자의 사

또 지하부터 지상, 공중까지 사업부지 면적에 맞먹는

업비는 약 3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세계 대도시 도심

50만㎡의 녹지가 조성된다.

부에 50만㎡ 규모 융복합 개발이 이뤄진 사례는 없다

미국 뉴욕 맨해튼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 야드의

고 시는 강조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업무·주거·여가

4.4배,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의 4.5배인 세계 최대 규

문화 등을 도보권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 시티

모의 수직 도시가 서울 한복판에 탄생하는 것이다.

로 거듭난다. 용도에 따라 국제업무·업무복합·업무지원

지를 확보한다. 사업 부지면적(49.5만㎡)과 맞먹는 규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

등 3개 존으로 나뉜다.

모다. 지상공원뿐 아니라 공중녹지(그린스퀘어), 순환

발계획(안)'을 마련해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

국제업무존(8만8천557㎡)은 제3종일반주거에서 중심

형녹지(그린커브), 선형녹지(그린코리더) 등 수직·수평

혔다. 개발계획은 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한국철도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올려 최대 용적률 1천700%

녹지를 폭넓게 확보해 용산공원∼한강공원∼노들섬으

공사(코레일)·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함께 마련했

까지 부여해 100층 안팎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로 이어지는 녹지보행축을 완성한다.

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201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

업무복합존(10만4천905㎡)과

또 최첨단 환경·교통 기술을 도입해 '탄소 배출 제로(0)

정됐으나 2013년 자금 부족·국제금융위기 등으로 지정

239㎡)은 일반상업지역 등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전

지구'로 운영한다.

이 해제된 바 있다. 시는 사업 안정성을 위해 코레일과

체 사업지구 평균 용적률 900% 수준이 되게 했다.

용산역발(發) 공항철도와 분당선·GTX 등 4개 노선을

SH가 기반 시설을 우선 조성하고 민간이 토지를 분양받

국제업무존에는 프라임급 오피스와 호텔, 광역환승센

추가해 용산 대중교통 분담률을 57%에서 70%까지 끌

아 개발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터 등을 조성하고 랜드마크 최상층에는 전망시설·어트

어올리고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 지정 등을 통해 발생

올해 상반기 구역 지정,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랙션 등 복합놀이공간도 계획했다.

교통량은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

를 목표로 같은 해 하반기 기반 시설 착공을 시작해

업무복합존에는 업무 및 기업지원시설이 입주하고 업

자율주행셔틀·도심항공교통(UAM) 등 친환경 교통수단

2030년대 초반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무지원존에는 주거·교육·문화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을 도입하고 내연기관차량 운행은 단계적으로 제한한

사업비는 공공과 민간을 합쳐 약 51조원에 달한다.

지하부터 공중까지…사업부지 100% 수준 '입체녹지'

다. 건물이 아닌 지역 단위로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서

1단계 기반시설 공사에 필요한 자금은 약 16조원으로,

시는 공간 전체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50만㎡ 수준의 녹

울형 LEED'를 최초 적용한다. [연합뉴스]

업무지원존(9만5천

시작부터 다 흘러나가…이선균 경찰 보고서, 원본 그대로 유출

분으로 전환돼 약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 사를 받았다.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지 나흘 뒤인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 받다 숨진 배우 고(故) 이선균

까지 수사 정보의 지속적인 유출이 있었다"며 "공식적

지난해 12월27일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의 경찰 내부 보고서 원본이 그대로 유출된 것으로 파

으로 인천청에서 송환 날짜를 대외적으로 발표한 적이

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 측이 숨지기 전 경찰 조사

악됐다.

없는데 수사정보 유출이 있어서 필요한 모든 조사를 진

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서울 서대문구 경

행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

아 포토라인에 섰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찰청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우리(경찰) 보고

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2일 이씨 사건을 수사했던 인

영화감독 봉준호를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12일

서 원본이 찍혀서 그게 어떤 경로 통해 유출됐는지 파악

천청 마약범죄수사계(마수계)와 이 사건을 자세히 보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

중"이라며 "(유출)시점을 특정하기 위해 압수수색 실시

도한 한 언론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의 요구' 성명을 발표하고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했고 관련자들을 내부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인천청 마수계 소속 직원의 휴대전화 등 개인 전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우 본부장은 경찰 내부 보고서 내용 그대로 유출된 것이

자장비와 이씨 사건 수사 자료를 다수 확보했다. 이씨

우 본부장은 "관계자들에 대해서 현재 조사 중이다"며 "

맞냐는 질의에 "현재로선 그렇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의 마약 투약 혐의는 지난해 10월19일 언론보도로 처

최대한 엄중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

우 본부장은 "이 사건이 시작부터 이씨 송환 조사할 때

음 알려졌다. 이씨는 이보다 앞선 10월14일 피의자 신

했다. [머니투데이] February 9 -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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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한국, 요르단에 0-2 사상 첫 敗…64년만 아시안컵 우승 무산 클린스만호가 요르

이번에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

아울러 요르단과 상대 전적에서 3승 3무를 기록 중이

단에

충격패하며

민재(뮌헨) 등 유럽 빅리거들이 공수에 포진해 역대 최

었는데 이날 사상 첫 패배를 당했다.

64년 만의 아시안

강 전력이라는 평가까지 받아 우승 기대감이 어느 때

한국은 요르단과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역전당했다

컵 우승 도전이 실

보다 높았으나 64년 만의 우승 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

가 겨우 상대 자책골로 2-2 무승부를 만들더니, 이날

패로 돌아갔다.

났다. 한국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10골이나 내줄 정

은 지난 졸전을 반면교사로 삼지 못하고 완패하고 말

위르겐 클린스만 감

도로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보였다.

았다. 특히 두 실점 장면 모두 한국 선수의 실수에서 비

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

한국은 준우승한 2015년 호주 대회와 8강까지 간

롯된 점이 뼈아프다.

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를 합쳐 모두 4골을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주인공이 된 요르단은 다음날

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내줬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 두 배를 넘는 실점을 기록

열리는 이란-카타르 경기 승자와 오는 11일 오전 0시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

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9월 웨일스와 평가전부터

결승전을 치른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한국은 1956년 제1회 대회

이어온 무패 행진을 12경기(8승 4무)에서 마감했다.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한국이 탈락하면서 이

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뒤로는 한 번

한국(23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요르단

번 대회 우승 경쟁은 중동 팀들 간의 대결로 압축됐다.

도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87위)보다 64계단이나 위에 있다.

[서울신문]

“0건, 진짜 역대급입니다” 출연료 폭등에 드라마 안 만든다…OTT 배짱? “올해 오리지널 드라마가 없어?”

자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까지 연간 이용권

한때 넷플릭스의 대항마 꼽혔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40% 할인 행사만 7번을 진행했다.

(OTT) 웨이브의 올해 예정된 오리지널 드라마가 전무

웨이브는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KBS·SBS·MBC)가

한 것으로 전해진다. 티빙과의 합병 추진으로 당초 발

손잡고 설립한 OTT 플랫폼이다. 지상파 3사가 제작한

표했던 1조원 투자 계획도 사실상 백지화된 것으로 파

콘텐츠를 장소·시간 제약 없이 볼 수 있다는 매력을 무

악된다. OTT가 오리지널 드라마 ‘O건’은 그야말로 전

기로 출시 후 꾸준히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넷플릭스에

무후무한 일이다. 주연 배우들의 출연료 폭등으로 제

이어 국내 시장 2위, 토종 OTT 중에선 선두를 오랜 시간

작비가 많이 들어가면서 드라마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

유지해 왔다. 하지만 뚜렷한 ‘킬러 콘텐츠’를 내놓지 못

로 보인다. 유명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요즘 2억원은

하며 이용자들의 이탈이 가속화 됐다. 지상파의 콘텐

기본이다. 넷플릭스 작품의 경우 많게는 4억~5억원에

츠들이 OTT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는 것도 주 요인이다.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연 배우들의 출연료 폭등으로 제작비만 크게 늘어

웨이브는 작년에도 ‘박하경 여행기’와 ‘거래’ 등 오리지

나 한해 적자만 1200억원이 넘게 발생하는 초유의 사

널 드라마 단 2편만 선보였다. 지상파에서 방송되는 드

태가 벌어졌다. 지난해 역시 큰 폭의 적자를 낸 것으

라마만 주로 선보였다.

로 전해진다.

웨이브의 올해 신규 콘텐츠 대부분이 제작비가 적게 들

업계 관계자는 “티빙과의 합병에서 유리한 딜을 하기

어가는 예능에 집중돼 있다. 콘텐츠 부족으로 부동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쉽지 않은

위해서는 웨이브로서도 유료 구독자수가 중요할수 밖

토종 1위자리도 티빙과 쿠팡플레이에 빼앗겼다.

상황이다. 2021년 558억원, 2022년 1271억원의 적

에 없다”며 “그럼에도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드라

웨이브는 지난해 월 평균 이용자수가 주요 OTT 가운데

자를 기록했다. 특히 티빙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어, 대

마에 대한 투자는 힘든 상황이다. 구독료를 내고 있는

유일하게 감소했다. 500만명 수준이였던 월 이용자수

주주인 SK텔레콤은 웨이브에 대한 투자를 아예 멈춘

기존 이용자들의 불만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 400만명 수준으로 줄였다.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다 보니 이용료 할인책으로 이용

[헤럴드경제]

손석구, 기획사 대신 제작사 차렸다

하기로 했다.

배우 손석구가 최근 제작

손석구가 차린 제작사는 주식회사 스태넘으로 전 소속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한국에서 연기를 시작했지

사를 차린 것으로 확인됐

사의 재무 이사가 대표자로 돼 있다. 지난 1월 2일 법인

만 외국에서 오래

다. 남자 배우들이 1인 기

사업자등록증이 나왔으며,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삼성

한 고민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손석구’라는 이

획사를 차려 홀로서기에

동에 자리를 잡았다. 손석구가 제작사를 차린 것은 영

름 자체가 브랜드가 됐다. 이젠 작품을 찾아 다니기 보

나서는 것과 다른 선택으

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에 관심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다 그를 찾아오는 작품이 많다. 1인 기획사를 운영하는

로 그 이유에 관심이 모

알려졌다. 손석구는 지난 해부터 많은 작가와 감독들

데 대한 부담을 더는 대신 신뢰가는 매니저가와 에이

아진다. 한 광고계 관계자

과 미팅하며 여러 가지 그림을 준비해왔다. 한 영화계

전트 계약으로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는 방향을

는 5일 “손석구가 1인 기

관계자는 “손석구는 연기 뿐 아니라 콘텐츠에도 많은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획사 대신 제작사를 선택

관심을 갖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라며 “손석구 역

에이전트 계약과 제작사 설립으로 시작한 손석구의

했다. 올 초 사업자를 내고 본격적인 제작에 뛰어들 준

시 제작자로 또 다른 구상을 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2024년도 바쁘다. 먼저 오는 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비를 했다. 제작사는 전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손석구는 지난해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면서

‘살인자ㅇ난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살인자ㅇ난감’

의 재무 이사와 함께 한다”며 며 “(제작사는) 작품을

연예계 ‘FA 대어’로 그가 1인 기획사를 차릴지 주목

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

준비 중이며, 앞으로 감독 및 작가 계약에 힘쓸 예정

받아왔다. 업계 관심이 모아진 손석구의 매니지먼트와

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손석구 최우

이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그는 1인 기획사 대신 에이전트 개념으로 활동

식 이희중 등이 호흡을 맞췄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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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9 - 15 2024

전 소속사에서 함께한 매니저가 이 부분

을 담당, 손석구와 에이전트 형식으로 일할 계획이다. 생활해 그동안

매니지먼트에 대

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IU collaborates with Tweety Bird for upcoming album Singer-songwriter and actor IU is collaborating with Tweety Bird, the famous yellow canary character from the animated cartoon, “Looney Tunes,” produced and

Health concerns grow for (G) I-dle with members falling ill back to back

distributed by Warner Bros, to promote her upcoming

<Continued from cover page>

album.

“Shuhua looks really uncomfortable performing,” “(G)

That includes releasing a special version of the

I-dle has been working so hard. Hope they recover

upcoming album with Tweety Bird on its cover,

their health conditions soon,” fans commented on

and various merchandise, according to Edam

artist loved by fans at home and abroad with her

Weverse. (G)I-dle worked on "2" while on the group's

Entertainment on Wednesday.

positive and good influence, and Tweety Bird, (who

"I Am Free-ty" world tour and brought up the new

IU has some history with this character as she has

is) engraved in childhood memories of people around

album both during the tour and during iHeartRadio’s

been using Tweety Bird as the profile picture of her

the world,” said Edam Entertainment.

Jingle Ball Tour in the US last year.

Instagram account for more than five years.

On Tuesday, IU changed her Instagram profile picture

Minnie exited mid-performance during the final show

In 2021, IU’s fan tweeted about IU looking like

for the first time in five years to a new version of

of the Jingle Ball Tour in Philadelphia on Dec. 12,

Tweety Bird and that was retweeted by “Looney

Tweety Bird. IU’s sixth EP, “The Winning,” led by its

owing to health difficulties.

Tunes'” official account on X, formerly Twitter.

two title tracks, “Shopper” and “Spore,” is set for

On Dec. 15, Shuhua took time off after testing

“Please look forward to the synergy between IU, an

release on Feb. 20. [TheKoreaHerald]

positive for influenza A. [TheKoreaHerald]

Lee Young-ae's new drama is not a 'Dae Jang Geum' sequel, writer confirms Actor Lee Young-ae's upcoming historical drama,

physician, reports said. However, the new series has

massive popularity both domestically and overseas.

tentatively titled “Female Physician Dae Jang

“nothing to do with the 2003 'Dae Jang Geum' series

Lee received many accolades including an MBC

Geum,” is not a sequel to the famed “Dae Jang

and is neither a spinoff, a sequel nor a prequel,”

Drama Award in 2003, solidifying her position as a

Geum” (2003-4) series, but rather an entirely new

according to KPJ, a drama production company and

Hallyu star.

work based on the same historical character, the

agency under Kim Young-hyun, the 2003 series'

Jang-geum is a historical figure from the Joseon

original writer said Monday.

writer. “The 2003 MBC drama 'Dae Jang Geum' is

Dynasty (1392-1910) who was first recorded in

Local media reported last week that Lee would be

an original content created by writer Kim Young-

1515 during King Jungjong's reign as one of the

taking part in a new drama series based on “Dae

hyun, who holds the rights to all the characters,

royal palace's female physicians. Her last records

Jang Geum” and its main character, Jang-geum,

story and episodes of the work,” KPJ said in a news

came on Nov. 15, 1544, along with King Jungjong's

who Lee played 20 years ago.

release. “Writer Kim Young-hyun has nothing to do

death.

Entertainment

a

with 'Female Physician Dae Jang Geum.' The writer

“Dae” is not Jang-geum's surname but was likely

screenwriter last June and said it aims to start

company

Fantagio

signed

only found out about the production through media

a title given as a recognition of her excellence,

shooting this October. The new drama will follow the

reports.”

according to historical data. She became famed as a

later days of Jang-geum, an orphaned kitchen cook,

“Dae Jang Geum” aired its 54-episdoe run with a

palace cook after the MBC series but is recorded as

after she goes on to become the King’s first female

peak viewership rating of 57 percent and garnered

a physician. [KoreaJoongAngDaily]

전 B Y B LO S H O T E L) Kung Korean Restaurant & Karaoke 재 오픈하였습니다.

SO S O CI AL H O TE T EL (

영업시간

오전 1 0 시 3 0 분 ~ 새벽 3 시까지 ( 브레이크 타임 없음 )

위치

층, SOCIAL HOTEL, BARSHA HEIGHTS (TECOM) 예전 B Y B L O S H O T E L 에서 이름만 바뀌었습니다 .

M *

예 예약 및 문의

(+971) 50 841 5210 / (+971) 50 238 8183 & .

카카오톡 왓츠앱도 가능합니다

February 9 -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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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COMMUNITY

30년 요리 마스터, 아시아나 그랜드 호텔 제임스 강 총괄 셰프와의 인터뷰 1. Introduce yourself My name is James Kang, and I am the Culinary Director of Asiana Hotels. My journey in Dubai started in 2010 when I was appointed Executive Chef of Asiana Hotel and spearheaded the launch of various food concepts, such as Yuraku and Sonamu, the latter being one of the first authentic Korean restaurant experiences in Dubai. I also took the opportunity to introduce Korean cuisine to other GCC countries such as Oman, Lebanon, Bahrain, Iran, and other Emirates. During EXPO 2020, I successfully showcased Korean cuisine at the Korea pavilion. In April of 2023, after a long journey and setbacks brought on by the Covid 19 pandemic, we finally launched Asiana’s second hotel, Asiana Grand, with our all-day-dining concept, Grand Gourmet at the centre of it, and where I am now Director of Culinary of both hotels. 제 이름은 제임스강 입니다. 아시아나 호텔의 총괄 셰프이며 두바이에서의 여정은 2010년 아시아 나 호텔의 총괄 셰프로 부임하여 소나무, 유라쿠 및 다양한 식음 콘셉트 아울렛 출시를 주도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오만, 레바논, 바레인, 이란 및 기타 에미리트등의 GCC 국가에서 한국 요리 를 소개하고 알렸습니다. EXPO 2020 기간 동안 한국관에 한국 요리를 성공적으로 도입했습니다.

2023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긴 여정끝에 마침내 올데이 다이닝 콘셉트인 그랜드 고르 메 식당을 중심으로 아시아나의 두 번째 호텔인 아시아나 그랜드를 오픈했으며, 현재 두 호텔의 총 괄쉐프를 맡고 있습니다.

2. What was your story of becoming Executive Chef of Asiana Grand Hotel?

strength and to continue growing as a Chef and perfecting my skills. As artists,

My passion for the culinary world was nurtured from an early age. I started

our work is never done, and there is always room for growth and development.

my career as a commis and gradually worked my way up from there. I believe

My priority will be to exceed guest expectations and elevate the quality of both

my skills and keen sense of precision started when I was a student at Halla

service and cuisine.

University in South Korea, and it was from there that my passion for cooking and

아시아나 호텔이 점점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제가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는것이

the culinary arts started to emerge.

중요하며 셰프로서 성장하고 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아티스트로서

Before my current role as Culinary Director at Asiana Hotels, I worked at

우리의 작업은 결코 끝나지 않으며 항상 성장과 발전의 여지가 있습니다. 게스트의

renowned hotel brands across South Korea, including the Oriental Hotel in Jeju

기대와 경험을 뛰어넘는 서비스와 음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Island and the Hyatt Regency in Jeju Island and Incheon. Some of my best time was when I served as the Executive Sous Chef at the Hyatt Incheon, where my

4. How important is it for you is to support all the communities in the UAE?

team catered to the prestigious Chaîne des Rôtisseurs fine dining events and

When I first moved to Dubai, I realised quickly there was a huge gap where

VIP functions, and it was during this time when my attention to detail really

authentic Korean cuisine was concerned, so I felt like a pioneer; introducing

came into focus. Today, Dubai is home, and I am so proud to be spearheading

the vastness of Korean cuisine to the people of Dubai. Initially however, our

Asiana Hotels' culinary team across all its restaurants and bars, in-room dining,

clientele was predominantly Korean and it took a while for word to spread

and events. To date, it has been a pleasure and a privilege to introduce Korean

to other communities. However, with the recent rise in K-pop culture in the

cuisine in all its vastness to the people of Dubai, but I am excited for this new

region, we have seen a vast increase in nationalities at our restaurants, namely

challenge brought on by Grand Gourmet as I am now able to practice and perfect

from both the local and expat Arab communities. I am excited for this to both

my skills on an array of over 200 dishes and multiple cuisines.

continue and grow over time.

요리에 대한 저의 열정은 어릴 때부터 키워졌습니다. 저는 새내기로 요리를 시작했

처음 두바이로 이주했을때 한국 요리에 대한 큰 격차가 있다는 것을 금방 깨달았고

고 거기서부터 차근차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갔습니다. 제 요리 센스와 기능은

현지에 적응 할 수 있는 한국 요리를 소개하는 선구자가 된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의 한라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시작되었고, 요리와 요리에 대한 열정이 생기기

고객이 주로 한국인이었고 다른 커뮤니티로 소문이 퍼지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부상한 K-pop 문화와 함께 요리의 세계도 현지 및 외국인이 크게 증가

아시아나호텔에서 총괄쉐프로 일하기 전에는 제주도의 오리엔탈 호텔, 제주도와

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계속되고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인천의 하얏트 및 각국의 하얏트 호텔 브랜드에서 근무했습니다. 하얏트 인천에서 수석 부주방장으로 일할 때 와인디너, 체인디너 및 여러 VIP 행사를 치르는 과정에

5. What would be your advice to young people on what is the most

서 쉐프로써 성장의 동력의 되었고, 이 시기에 세심함과 집중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important factor in success in life?

이제 저는 두바이가 본거지이며, 저는 아시아나 호텔의 모든 레스토랑과 바, 객실 내

To work hard, not to give up, be open to criticism, and learn from failures and

식사 및 이벤트에서 요리 팀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mishaps. The most important advice however is to never be afraid to ask for

두바이 사람들에게 한국 요리를 소개하는 것은 기쁨이자 특권이었지만, 이제 Grand

help and to always appreciate and never underestimate the importance of team

Gourmet에서 다양한 요리와 각국의 요리에 대한 기술에 집중하고 완성할 수 있는

work.

새로운 도전에 흥분됩니다.

열심히 일하고, 포기하지 않고, 비판에 개방적이고, 실패와 사고에서 배우는 것입니 다. 보다 가장 중요한 조언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팀워크의

3. What is your long-term vision and mission as a chef?

To continue doing what I’m doing, to help Asiana Hotels grow from strength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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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9 - 15 2024

중요성을 인지하고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걸프 한인 업체 리스트 KOREAN COMPANIES in GCC

아랍에미리트 (UAE) 아부다비 주 아랍에미레이트 대사관 Embassies District, 33rd Airport Rd. http://are.mofat.go.kr/ +971.2.441.1520 / +971.2.641.6406(영사과)

아부다비 한인연합 교회 Bretheren Church Center, Musafah, Abu Dhabi http://cafe.daum.net/uaekorean +971.50.614.5749

아부다비 온누리 교회 ECC (Evangelical Community Church), Abu Dhabi vision.onnuri.org/abu +971.50.122.5402/ +971.2.658.8287

아부다비 맑은샘 한인교회 St.Adrews Church, Abu Dhabi http://cafe.daum.net/abudhabikorean +971.50.558.7271

루와이스 온누리교회 Ruwais housing complex BG 129, Al Ruwais vision.onnuri.org/abu +971.50.681.3655

아부다비한글학교 Al-Qadessiya Secondary School for Girls www.uaekorean.com/school_3.php +971 50 133 6159/ +971 50 504 2454

아부다비 주교좌 성당 http://cafe.naver.com/abudhabikcc +971.55.707.5543 / +971.56.972.4383

한아름 K마트 +971.2.553.4842 / +971.56.975.1070

만나랜드 아부다비

Al Muroor Road (East Road), Al Nahyan Camp +971.2.446.6860

PSU 부동산 아부다비 +971.50.893.5234

두바이 주 두바이 총영사관 #39, Street 24b, Area 342, Jumeira 2, Dubai http://are-dubai.mofat.go.kr +971.4.344.9200

사우디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P.O.Box 94399, Riyadh 11693 http://sau.mofa.go.kr/ 민원실 +966.11.488.2211

주 젯다 총영사관

대한항공 https://www.koreanair.com 두바이 +971 4 337 7003 아부다비 +971 2 633 8700

beitkorea@hotmail.com +971.50.228.6063 / +971.4.399.3747 www.godubai.co.kr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4, Level 102, Arenco Tower, Dubai Media City ktcdxb@emirates.net.ae +971.4450.4360

한국무역협회(KITA) OT 18-34 Central Park Towers, DIFC, Dubai kitauae@kita.net (http://uae.kita.net/) +971.4.874.7800

U.A.E. 한인회 http://www.uaekorean.com/ admin@uaekorean.com +971.55.645.5350

두바이 한글학교 AL MAWAKEB SCHOOL (AL BARSHA) dubaikschool@gmail.com +971.52.832.3492

두바이 한인교회 www.dubaikoreanchurch.org +971.50.250.8459

두바이 한인제자교회 www.dkdchurch.or.kr +971.4.3942191 / +971.50.575.4219

두바이 순복음교회 cafe.naver.com/ydfgc +971 50 595 1609 / +971 50 259 0971

The onyx tower podium 2 #R04-2 The greens +971.4.394.3973 info@my1004mart.com www.my1004mart.com

한아름마트

P.O.Box114563, Dubai +971.4.336.8022 / +971.50.659.3397 dubaihanarum@yahoo.co.kr www.hmart-uae.com

드리븐 부동산 두바이 +971.50.251.8637 / +971.50.251.7112 KakaoTALK: moonkwak33

마스터핸즈 물리치료센터 Office 503, Onyx Tower 1, Greens +971.4.370.3007 www.masterhands.ae

Dubai Dream Center Villa A - 131 39th St, Al Barsha, Dubai +971.54.470.3223

아시아나 호텔 M층, ABC Beauty Center 055-969-1124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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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 한인집수리업체 왓츠앱 052-541-3500 카톡 Homecare.uae

G Floor, Block F, Bldg #64, Healthcare City +971.4.243.3145 + 971.50.704.5701 / +971.56.496.4388 +971.52.952.8840

궁 M Floor, Byblos Hotel, Tecom Area, Al Barsha +971.4.432.7966 / +971.50.394.7131

강남식당 Mazrooie Bldg, Oud Metha, Near Lamzy Plaza +971.4.354.3110 / +971.50.948.0965

쇼군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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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 Bonbons 한국 베이커리 1st Floor, The Mall, Umm Suqeim 0551310376 / @delibonbons.dubai

쿠웨이트 주 쿠웨이트 대사관

Dubai One 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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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tel Suites Hotel near MOE, Dubai 04-344-4315

카타르 한인회

오만 무스카트 한글학교

http://qatar-hanin.com +974.6600.4508

Plot 6, Block 7A, Diplomatic Zone 2, Mishrefhttp://kwt.mofat.go.kr/ +965.2537.8621/2/3

카타르 한인교회

쿠웨이트 한인회

카타르 한인성당

+974.4.467.0432, +974.3.369.7995 +974.3327.7945

젯다 및 서부지역한인회

쿠웨이트 한글학교 www.kuwait.ehomp.com/module.php +965.6708.0459

주 오만 대사관

P.O. Box 4322, Jeddah 21491 http://jeddah.korean.net/ +966.12.660.5109

담맘 및 동부지역한인회/한글학교

http://kuwaitchurch.org/ +965.2566.9524 / +965.9735.9909

P.O.Box 4322, Jeddah 21491 http://cafe.naver.com/jeddahkoreanschool +966.12.667.3704

+971.4.238.7777 http://asianahoteldubai.com/kr/

코리햅클리닉(한국재활의학과의원)

house #41, Street 4, block 11, Sawa http://www.kukorean.org/ +965.2.565.2294

젯다 한국학교 / 부설주말한글학교

아시아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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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치과

Bldg 64, Block A, #2002(2F),Health Care City admin@ccd.ae +971.4.4298400 / +971.50.3462355

식당 · Restaurant

만나랜드 버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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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uhs.ae +971 6 505 8555

두바이 비전교회

두바이 제벨알리 성당

PSU 아카데미

Block A, Office Park Building, Dubai Media City +971.4.447.4899

DXBone Excellence Center - 1st floor 61A Street - Garhoud - Dubai 800 467 / +971 56 149 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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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University Hospital Sharjah)

두바이 사랑의 교회

www.facebook.com/dubaisarangchurch + 971.4.589.3590/ +971.50.430.0498

두바이 삼성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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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Education

두바이 여행사

쿠웨이트 한인연합교회

카타르 주 카타르 대사관 P.O.Box 3727, West Bay, Diplomatic Area, Doha http://qat.mofat.go.kr/ +974.483.2238/ +974.483.2239

오만 P.O Box 377, Madinat Qaboos, Postal Code115 http://omn.mofat.go.kr/ +968.2.469.1490

오만 한인회 P.O. Box 1812, P.C. 112 Ruwi, Muscat +968.2.447.8861

오만 무스카트 한인교회 +968 9123 5852 8282james@gmail.com

+968 9123 5852 8282james@gmail.com

오만 부레미 한글학교 +968 9936 7982 ohanay325@gmail.com

오만 초이스 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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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주 바레인 대사관 P.O Box 20554, manama, Bahrain koreanembassy.bahrain@gmail.com +973.1.753.1120

바레인 한인회

+973 3967 1335 / 3936 2968

바레인 한글학교 koreanschoolbh@gmail.com Bahrain@kore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