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05

걸프코리안타임스

Gulf Kore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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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 - 8 2024 | 605호 info@gulfkoreantimes.com | UAE 매주 금요일

한식의 신화를 꿈꾸는 ‘Smoki Moto’ 두바이에서도 한국식 숯불구이 불맛나는 고기를 맛보고 싶다. 필자는 두바이에서 7년째 살고 있다. 사적이든 공적이든 만

한인 이민세대가 미국은 가장 오래된 곳 중 한 곳이고 한인 숫자가 두바이와는

나는 외국친구들이나, 한국에서 두바이로 출장 혹은 방문

비교를 할수 없지만 일례를 보자면, 10여년전만 해도 뉴욕의 한식은 3B(BBQ,

한 내국인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줄곧 내게 묻는다. “두바이

Banchan, Bibimbap) = 한식이였다.

에 코리안 그릴 (숯불구이) 괜찮은 한국 레스토랑 어디니?”

하지만 그때에도 3B 한식은 미국인들의 입맛을 자극했고 소비자의 니스를 충족시

그럴때마다 난 답변을 시원하게 하지 못한다. 왜 한국식 숯

켜 문전성시를 이루는 한식당이 많았다. 더 나아가 지금의 뉴욕엔 세계인의 입맛을

불구이는 두바이에 없지! 안타까워하면서 말이다. 물론 가

홀린 미쉐린 별을 받은 한식당이 뉴욕 한도시에만 6곳이나 된다.

스나 전기구이는 있지만서도 말이다!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고기는 숯불맛 아니겠

필자는 뉴욕만큼이나 핫하고 매력적이며 세계인이 모여있는 무역도시인 이곳 두

는가!! 그리고 이 불맛은 글로벌 맛이기도 하다!

바이에서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정통 한국식 그릴 레스토랑이 더 많이 생기기를 기

두바이에 한국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은 그 숫자를 정확하게는 파악할 수는 없지만

대해본다. 그리고 다른 글로벌 푸드 도시인 뉴욕, 홍콩, 런던, 파리, 시드니 못지 않

최근 몇년 동안 가장 많이 우후죽순으로 한식 레스토랑이 생기고 있는데 그 중에

은 맛있는 한식 브랜드가 이곳 두바이에도 많이 생겨날 것이라 확신한다. 한식은

서도 한식당을 운영하는 오너나 메인쉐프들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이 실로 놀랍다.

국가 이미지 상품 중 대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세계적 관심 속에 계속 성

한류 열풍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K-POP, K-Drama 등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이

장하고 있다.

중동 및 UAE 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추세로, 많은 외국인들과 현지인들은 전통

웰빙·건강식에 대한 라이프스타일 추구는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고, 한식은 이러한

적인 한국적 맛을 경험하고 싶어한다.

추구에 가장 걸맞는 음식 콘텐츠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던가!

두바이에서도 물론 한류의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같은 한국인들 사이조차

이제 한식은 강산 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빅도시, 소도시 할 것 없이 변화의 획을 긋

도 두바이에서 제대로 된 숯불구이 한국식 바비큐를 경험할 수는 없으니 안타까

는 가장 앞서가는 음식 콘텐츠로서 이 곳 두바이에서도 명성과 인기로 세계인을 사

운 현실이다.

로잡는 코리언 그릴 레스토랑을 필자는 만나고 싶다.

그럼 다른 인터네셔날 빅도시는 어떨까? 글로벌 빅도시 중 뉴욕을 들여다 보자.

< 필자: Jini Choi >

Gulf Korean Times

About Gulf Korean Times 걸프코리안타임스는 2010년 이후로 아랍에미레이트에서 매주 발행이 되고 있으며 한국, 중동 및 전 세계의 다양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GKT Media는 한국 무역 협회 및 대사관 행사, 대한민국 총영사관, 지역 한국 미술 협회 전시회 등을 포함하여 지역 행사에 집중하고 홍보합니다.

Gulf Korean Times 는 인쇄 및 디지털 플랫폼, 이벤트 및 소설 미디어 채널을 통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인과 외국인 커뮤니티 간의 유대 관계를 촉진하며 비즈니스, 무역 및 협력으로 확장하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gktmedia 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광고 문의 +971-50-461-3991 Email: info@gulfkoreantimes.com www.gulfkoreantimes.com www.gulfkoreantimes.net @gkt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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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尹-韓, 157분 오찬회동…"갈등봉합 마무리" 내부평가

프랑스 농민들, 파리 봉쇄 예고…왜? 바이든, 트럼프와 리턴매치 태세 조기 가동 머스크, 뇌-컴퓨터 연결 임상 시작

6

지역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

모습으로 비쳤다.

상대책위원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

그러나 이 만남 이후에도 김 여사 논란에

서 전격 회동하며 재차 갈등 봉합을 시

대한 양측의 입장차 등이 완전히 해소되

아랍에미리트(UAE) GCC & MENA

도했다.

지는 않았다. 결국 잔존한 갈등의 불씨가

지난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

본격적인 총선 공천 국면에서 재점화할

10 한국뉴스

장을 함께 방문하며 손을 잡은 이후 엿

尹-韓, 오찬회동…"갈등봉합 마무리" 내부평가 美작가 "세상에서 제일 우울한 한국, 원인은" 이재명 "매우 어려운 선거 될 것" 북한 "30일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12 스포츠/연예 아이유X박보검 뭉친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공개 확정 유재석 측, 사칭 계정에 경고… 이영애, 20년만에 또 장금이 된다

14 라이프 스타일 교육 -35년 간의 도전과 열정, 영화감독 브루노와의 인터뷰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 이날 오

새 만이다. 여권 내부에서는 김경율 비대위원 서울 마포을

찬 회동은 이런 의구심을 불식하려는 의도가 다분한 것으

출마 발표와 관련한 '사천'(私薦) 논란, 김건희 여사 명품

로 받아들여졌다. 실제로 여권에서는 이날 회동이 갈등을

가방 수수 의혹을 둘러싼 입장차 등으로 촉발된 갈등 국면

'완전 봉합'하는 계기가 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총선

이 이날 만남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을 70여일 앞둔 상황에서 당정이 더 이상의 충돌 없이 '원

당정 "김 여사 언급 자체 없었다"…민생 논의만 부각

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뜻을 모은 자리로 봐야 한다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갈등을 겪기 시작한 건 이달 중

것이다. 국민의힘 핵심 당직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순께다. 특히 지난 21일 이관섭 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사

"두 사람이 오랜 기간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갈등을 정리

퇴를 요구하고 한 위원장이 이를 즉각 거절한 것이 알려지

한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양측은 특히 김 여사 논란 해법이나 김경율 비대위원 관

두 사람은 서천 화재 현장 동행을 통해 균열을 메우기 위

련 언급, 총선 공천에 관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

한 '응급 처치'에 나섰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약 2시

을 한목소리로 부인했다.

간가량 함께 열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 갈등 봉합에 나선

15 걸프 한인 업체리스트

<13면에 계속>

北, 이틀 만에 또 순항미사일 발사…"서해상으로 여러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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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0일 서해상으

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

우리 군은 북한이 성능 개량을 목적으로 미사일을 발사

을 발사했다. 지난 28

했으며 사거리를 줄이지 않은 시험발사를 한 것으로 판단

일 순항미사일 발사 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 이틀 만에 다시 군사

북한은 지난 28일에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

도발을 단행한 것이다.

한 뒤, 29일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SLCM) '불화살-3-31형'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

문자메시지에서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쯤 북측 서해상

다.

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라며 "

북한은 지난 24일에도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을 발사한 뒤 "'불화살-3-31형'의 첫 시험발사"라고 주장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

했다. 이 순항미사일에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라며 "북한의 활동을 면

분석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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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 February 2 - 8 2024

3

국제 INTERNATIONAL

바이든, 미군 3명 숨진 ‘드론 공격’에 “대응 결정”…확전 위험이 변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군 3명을 살해하고 40여명

미국이 향후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한 것은 이 결정

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그렇다”고 답했다. 무기

을 다치게 한 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에 대한 대응 계획

에 따라 가자 전쟁의 확전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

제공 등에 대한 책임을 이란에 물을 수는 있겠지만 이

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단계적 대응을 시사

기 때문이다.

번 공격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하면서 미국이 어떤 수단·범위·수위에서 보복을 하느냐

미군은 지난해 10월7일 가자 전쟁이 시작된 뒤 시리아·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인 2020년 1월 이

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라크 등에서 팔레스타인 쪽을 지원하려는 친이란 민

라크 수도 바그다드 공항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바이든 대통령은 30일 백악관에서 요르단 미군기지 드

병대한테 160차례 공격을 받았다. 그동안에도 공격 주

의 정예 부대인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를 드

론 공격에 대한 대응 계획이 마련됐냐는 질문에 “그렇

체가 파악되면 보복 공습을 가했지만, 이번엔 개전 뒤

론으로 살해했다. 이달 초에는 바그다드 중심부에 있는

다”고 답했다. 그는 앞서 “우리가 선택한 시간에 선택한

처음 미군 사망자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어떤 대

친이란 민병대 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부사령관 등을

방법”으로 보복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응을 하는지는 중동 정세 뿐 아니라 11월 치러지는 미

사살했다. 미국은 그동안에도 이란을 직접 공격하기 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국 대선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다 이란 영토 밖의 주요 표적을 겨냥해 왔다.

브리핑에서 “단계적 접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미국 언론들은 백악관 쪽에서는 친이란 민병대를 지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9일 중동에서 미군을 공격하

“한 번의 행동이 아니라 일정한 기간에 걸친 여러 차례

하는 이란 영토를 직접 타격하지는 않고 시리아에 주

는 세력을 억제하는 동시에 확전을 막는 “두 가지를 다

의 행동”을 예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구체적인 대응

둔하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공격하는 방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즉각적이고 확실한 응징

계획 마련을 위해 28~29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

안이 유력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란 함정을 타격하는

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는 상황에서 전보다 더 강

가안보보좌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등을 소집해

방안도 함께 거론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에 책임

력한 보복에 나서면, 전면적인 확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일을 저지른 사람들에게 무기

다. [연합뉴스]

머스크 "인간 뇌에 칩 이식"…뇌-컴퓨터 연결 임상 시작

이는 회사가 환자의 뇌로부터 기록을 얻고 있음을 의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뇌신경

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를 뇌에 이식하는 기술을 개

소의 공동책임자 킵 루드비히를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29일(현지시간) 인간의 뇌

발해왔다. 첫 단계 목표는 BCI를 통해 컴퓨터 커서나 키

뉴럴링크는 뇌에 2㎜ 미만의 깊이로 칩을 이식하는 것

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임상을 시작했다.

보드를 제어하는 것이다 머스크는 앞서 "선천적으로 맹

을 목표로 했다. 이는 또 다른 BIC 기업인 프리시전 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어 엑스(X·옛 트위터)에 "

인으로 태어나 눈을 한 번도 쓰지 못한 사람도 시각을

로사이언이 개발한 전자장치의 이식 깊이보다 더 깊은

어제(28일) 첫 환자가 뉴럴링크로부터 이식(implant)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것으로 블룸버그는 뉴럴링크가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받았다"며 "환자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가 이날 예로 든 스티븐 호킹은 21살 때부터 근

평가했다.

이어 "뉴럴링크의 첫 제품은 텔레파시(Telepathy)라고

육이 위축되는 루게릭병을 앓아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

뉴럴링크는 첫 뇌-컴퓨터 연결을 앞두고 안전성 논란

불린다"라며 "생각하는 것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한 세계적인 물리학자다.

에 휩싸이기도 했다.

물론 그것들을 통하는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

뉴럴링크의 첫 이식은 지난해 5월 미 식품의약국(FDA)

이 회사는 2016년부터 동물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시

다"고 말했다. 또 "초기 사용자는 팔다리를 쓰지 못하

에서 임상을 승인받은 지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험을 해왔는데, 미국 하원의원 4명은 작년 11월 "원숭

는 사람들이 될 것"이라며 "스티븐 호킹이 타자를 빨리

이 회사는 작년 말 경추 척수 부상이나 근위축성측삭경

이들이 컴퓨터 칩 이식 이후 마비와 발작, 뇌부종 등을

치는 타이피스트(typist)나 경매인(auctioneer)보다 더

화증(ALS·루게릭병) 등으로 인한 사지마비 환자를 임

포함해 쇠약해지는 부작용을 겪었으며, 최소 12마리의

빠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라. 그것이

상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젊고 건강한 원숭이들이 안락사됐다"고 주장했다.

목표"라고 덧붙였다. 뉴럴링크는 신체 손상을 입은 사

머스크는 이날 이식 결과와 관련해 "초기 결과는 조짐

[연합뉴스]

람이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뇌-컴

이 괜찮은 뉴런 스파이크 탐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위스콘신대 중개신경공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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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 - 8 2024

국제 INTERNATIONAL

"더 볼 것 없다"…바이든, 트럼프와 리턴매치 태세 조기 가동

美서 ‘질소 사형’ 첫 집행

도닐런은 캠프 총괄 책임자인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미국에서 질소로 질식시키는 방식의 사형이 첫 집행됐

의 지휘하에 메시지와 대언론 업무를, 딜런은 대선 승

다.

리를 위한 조직 및 전략 업무를 각각 맡을 예정인 것으

27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는 지

로 전해졌다. 아직 공화당 경선은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난 25일(현지시간) 살인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수감 중

2곳에서만 치러졌고, 두 경선에 배정된 대의원 수는 62

이던 케네스 유진 스미스(58)를 질소 사형 방식으로 처

명으로 전체(2천429명)의 3%에도 못 미치지만 2연승

형했다. 독극물 주입을 이용한 사형이 1982년 미국에

한 트럼프 후보의 기세와 그의 전국 지지율을 감안할 때

도입된 이후 새로운 방식의 사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승부는 이미 났다는 것이 바이든 진영의 판단인 듯 보

처음이다. 이 방식은 사형수의 안면을 덮은 인공호흡기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

인다. 그런 판단하에, 바이든 대통령 측은 공화당내 경

로 질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질소 가스를 흡입하는 시

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쟁자(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떨쳐내지 못한 트

간은 '최소 15분' 또는 '심장박동이 멎은 후 5분' 중 긴

전 대통령과의 '리턴매치' 준비 태세에 본격적으로 들

럼프 전 대통령보다 한발 앞서 양자 대결 태세에 들어

쪽을 선택하는 것으로 설정됐다.

어갔다.

간 양상이다.

스미스는 사형 집행 시작 22분만에 사망 선고됐다. 그

바이든 대선 캠프 대언론 책임자인 마이클 타일러는

이미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개표

는 몇 분 동안 의식이 있었고 최소 2분간 경련을 일으킨

2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전략과 관련, 미

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

것으로 알려졌다. 앨라배마주 교정당국은 스미스의 경

국인들에게 바이든-트럼프 사이에서 '분명한 선택'을

럼프가 공화당 후보가 되는 것이 이제 분명하다"고 평

련이 무의식적인 움직임이었다고 주장했다.

촉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정

가한 뒤 "이보다 더 큰 위험은 없다는 것이 나의 메시지"

스미스는 2022년 독극물 주입으로 처형될 예정이었지

치 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라며 사실상의 '선전 포고'를 했다.

만 당국이 혈관 주사를 위한 선을 연결하지 못해 형은

전국에 걸쳐 격전지에서 역량 투입을 늘리기 시작했다"

향후 선거 운동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

집행 직전 연기됐다. 앨라배마주의 이번 사형집행은 미

고 밝혔다. 바이든 재선 캠프 2인자인 쿠엔틴 풀크스는

통령이 재집권하면 미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봉착할 것

국 연방대법원까지 가는 법정공방 속에 강행됐다. 이와

"트럼프는 자신을 이긴 유일한 정치인(바이든)을 만나

이라는 주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 인권침해 논란도 거세게 나오고 있다.

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한편 스미스는 1988년 한 목사에게서 1000달러에 청

또 CBS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오랜 연

극성 지지자들의 2021년 의회 난입 사태(1·6 사태) 3

탁받고 이 목사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

설문 작성자인 마이크 도닐런과 2020년 대선 선거운동

주년 등 계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체제

았다. 이 목사는 큰 빚을 진 뒤 아내의 생명 보험금을 노

에서 중책을 맡았던 제니퍼 오말리 딜런 등 백악관 핵

의 정점에 있는 미국 지도자로서 부적합하다는 주장을

리고 범행을 기획했다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스스로 목

심 참모 2명을 선거운동 캠프로 파견키로 했다.

강력하게 전개했다. [연합뉴스]

숨을 끊었다.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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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 -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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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아부다비 "넥스트 오일은 AI"…석유로 번 돈 딥테크에 '올인' 2023년은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중동 산유국

(deep tech)’다. 석유 판매로 거둔 막대한 자본력을 기

○“정치적 안정…물류도 선진화”

에 생존의 위기감을 느끼게 만든 한 해였다. 국제에너

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육성하겠

아부다비는 해외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

지기구(IEA)가 중동 국가의 오랜 먹거리인 석유에 대해

다는 것이다. ATRC는 ‘팰컨 시리즈’를 통해 생성형 AI

다.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이 아부다비에 진출한

‘2030년 수요 정점론’을 처음 언급해 사실상 원유 시대

대규모언어모델(LLM)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해외 기업 80여 곳을 지원하는 역할을 주로 맡고 있다.

종말의 시한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있다. 세계 최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따르면 ATRC

마시모 팔치오니 ADIO 최고경쟁력책임자(CCO)는 “세

지난 9~11일 UAE의 토후국 아부다비에서 만난 정부·

가 작년 5월 출시한 팰컨 시리즈의 첫 모델 ‘팰컨 40B’

계적으로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정치적으

기업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넥스트 오일’(차세대 먹거

는 12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되며 이용률 기준으로 메

로 안정된 아부다비를 긍정적으로 보는 해외 투자자

리)을 언급했다. 첨단기술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타(옛 페이스북)가 선보인 ‘라마1’을 제쳤다. 같은 해 7

가 늘고 있다”며 “아부다비에 진출한 기업들은 선진화

를 총괄하는 아부다비첨단기술연구위원회(ATRC)의

월 메타는 성능을 보완한 ‘라마2’를 내놨지만, 곧이어

된 물류 서비스를 통해 아부다비항에서 40개 이상 나

파이살 알 반나이 사무총장은 “우리는 가장 마지막 배

ATRC가 출시한 팰컨 ‘180B’에 또다시 밀리는 양상을

라에 수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ADIO 지원을 받는 한

럴의 석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였다. 파이살 사무총장은 “최근 해외 언론에서 LLM

국 기업으로는 H2O호스피탈리티(관광), 베스핀글로벌

○오일 머니로 AI에 투자

의 유망 국가로 미국, 중국 그리고 UAE를 꼽는다”고 전

(클라우드), 네오플라이(블록체인), K-BTS 컨소시엄(

아부다비의 국내총생산(GDP)은 2022년 기준 3000억

했다. ATRC는 생성형 AI를 비롯해 헬스, 식품·농업, 안

애그테크) 등이 있다. 팔치오니 CCO는 “아부다비를 ‘

달러 내외로 추산된다. 아부다비 정부는 이를 2040년

전·보안, 지속가능성, 항공우주, 운송 등 7개 분야에서

캐피털 오브 캐피털(자본의 수도)’이라고 부르며 은행,

까지 1조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중 80%

현재 100개 이상의 R&D 프로젝트를 동시다발로 진행

패밀리 오피스(고액 자산가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회

를 비(非)석유 부문에서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고 있다. 파이살 사무총장은 “한국처럼 기술 수출국

사) 등을 세우는 해외 투자자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아부다비가 최근 집중하는 분야는 ‘딥테크

이 되는 게 아부다비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AI로 만든 영화 ‘One more pumpkin’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후보 올라

英정부 "UAE 국영 통신사의 보다폰 지분, 안보에 위협"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스튜디오프리윌에서

AI 기술은 최근

영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국영기업의 통신사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영화 ‘One more pumpkin’이

라스베이거스

보다폰 지분 보유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평가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후보작에 올랐다.

에서 열린 국

하고 업무 감독 등 조처를 지시했다.

26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One more pumpkin’

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도 크게 주목 받으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은 200살 이상 장수하는 한국 노부부의 비밀을 담은

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 콘텐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보다폰 지분 14.6%를 확보한

미스터리 장르의 단편영화다. 한국적인 농촌의 모습과

츠 기업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콘텐츠가 K-컬처를 이

UAE 통신사 이앤(e&)의 최대 주주 자격을 승인하며

서구적인 핼러윈 요소를 생성형 AI로 접목시켜 신선하

끌어갈지 주목된다.

이같이 밝혔다.

면서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영화의 모든 화

한편, 스튜디오프리윌은 2023년 경기콘텐츠진흥원 초

영국 정부는 이앤의 보다폰 지분 보유가 정부 계약과

면과 음성은 순수 생성형 AI로만 만들어졌다.

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AP)에 참여해 사업화 자

사이버 안보 측면에서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결론

이 작품은 국내 최초이자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후보

금과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

지었다. 정부는 보다폰이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

에 올랐다. 작품에 대한 정보는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용한 사전 시각화 연구, 그리고 자체 기술인 Video to

감한 업무를 감독할 '국가안보위원회'를 만들어야 한

영화제(AIFF) 공식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누리집에서

Foley(영상을 자동으로 음향으로 변환하는 기술) 프로

다고도 했다. 또 보다폰 이사회에서 이앤측 인사의 역

는 2월 9일까지 관객상 투표도 진행한다.

토 타입을 제작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매일경제]

할을 제한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집과 관련한 모든 유지보수 답답하셨나요? 신뢰할 만한 곳이 필요하셨나요? 연락주세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긴급출동 서비스 ◆ 연간계약 서비스(정기유지보수) ◆ 에어컨 실내외 점검 수리 (모터/팬/코일/가스 등) ◆ 워터히터 누수작업 ◆ 전기장치 설치 / 유지보수 ◆ 각종 배관작업 & 주방 / 화장실 누수 ◆ 바닥&벽체 타일 작업 ◆ 페인트작업(이사, 필요시) ◆ 선반, 캐비닛 및 바닥재 교체 작업 ◆ 벽지 작업 ◆ 전등 교체 및 수리 ◆ 주차장 그늘막 작업 ◆ 워터탱크 / 펌프 누수 유지보수 및 내부 청소 ◆ 인테리어작업 Home Care Technical Service (license no : 980554) Bry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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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 - 8 2024

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두바이 생활비 순위…임대료 포함 여부에 따라 순위 변동 크다 두바이 생활비를 두고

는 삶의 질 데이터의 크라우드 소싱 글로벌 데이터베

개 도시 중 뉴욕, 워싱턴,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11개

세계 각국에서 온 도시

이스를 사용해 순위를 정하고 있다.

도시가 미국에 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생활자들의 의견은 천

두바이는 거주자의 약 75~90%가 국외 거주자로 다문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는 버뮤다의 해밀턴이고 스위

차만별이다.

화 도시임에 분명하다.

스의 취리히, 바젤, 로잔이 그 뒤를 이었다.

전 세계의 생활비를 비

생활비 순위에서 두바이는 임대료를 고려하지 않은 경

영국의 수도인 런던은 지수에서 32위를 차지했고, 다

교하는 새로운 순위가

우 144위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81위를 기록해 임

른 영국 도시인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브라이튼도 상

발표되면서 두바이 생활비 이슈가 화제로 떠올랐다.

대료가 포함되지 않을 때 서울의 생활비가 두바이 생

위 100위 안에 들다.

두바이는 국제적으로 생활비가 가장 높은 상위 100개

활비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전체 생활비에 임대료를 포함하는 순위에서 두

도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30일 타임아웃두바이가 보

Numbeo에 따르면 4인 가족의 경우 임대료를 제외하

바이는 50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임대료의 부담이 큰

도헀다. 단, 임대료가 포함되지 않았을 경우다.

면 월 13,966디람이고 1인의 경우 임대료를 제외하면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Numbeo 생활비 지수는 최종 순위를 집계할 때 임대

4,022디람이 조금 넘는다. 시내 중심가의 1인 평균 임

또한 두바이는 UAE와 GCC에서도 가장 높은 지수 순위

료, 식료품, 레스토랑 가격 및 지역 구매력을 고려한다.

대료가 8,273디람이고 침실 3개가 있는 아파트의 경우

를 유지하고 있다. 아부다비는 76위, 샤르자는 191위

Numbeo는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생활비 데이터베

16,350디람인 것으로 계산했다.

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도시인 리야드는 178위, 제다는

이스이며 주택 지표, 의료 품질 및 교통 품질을 포함하

지수에 따르면,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상위 20

228위를 기록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4월에 열린다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이 4월 열린다.

이미 10회가 진행된 스테디 행사인만큼 기대하는 거

4월 19일부터 5월 12일까지 두바이 전역에서 23일 동

주자들이 많다.

안 다양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전 축제에는 한정판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특별히 엄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은 고급 식당부터 길거리 음식,

선된 Foodie Experiences, 가이드가 안내하는 음식 투

잘 알려지지 않은 모든 종류의 음식을 소개하는 장이

어, 최고 요리사의 마스터클래스가 포함되기도 했으며,

다.

주머니에 부담 없는 식사를 위해 단돈 Dhs10에 시그

11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니처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February 2 -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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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카타르, ‘문화관광 강국’ 꿈꾼다… “2036 올림픽 노려”

가 기록을 세우며 폴 고갱, 폴 세잔 등의 최고가 작품들

지난달 5일(현지 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의 ‘루사일 스

명)보다 많다. 지난해 글로벌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

가장 대표적인 박물관 두 곳은 모두 프리츠커상 수상

타디움’을 찾았다. 아랍의 전통 그릇을 본딴 외관으로

낸스’가 발표한 ‘글로벌 소프트파워 지수’에서 24위를

자가 설계했다. 특히 카타르의 민족적 소재를 녹여 어

유명하며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2023

차지하기도 했다.

디에서도 볼 수 없는 건물을 만들어냈는데, 이 또한 카

카타르 아시안컵’의 주경기장이다.

아랍 전통 그릇의 모양을 본뜬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

타르의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

당시 루사일 스타디움에는 아시안컵을 한 달여 앞두고

움’(위)과 카타르 전통 범선의 ‘돛’ 모양에서 영감을 받

다.

잔디 관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열사의 땅’ 중동에 있

아 지은 ‘알자누브 스타디움’. 카타르 국제언론실 제공

도하의 ‘카타르 국립박물관’은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

는 카타르 날씨는 12월이었음에도 한국의 화창한 초

실제로 지난해 카타르는 월드컵 자체를 하나의 큰 자

이 설계했고 현대건설이 시공했다. 사막 모래가 뜨거운

여름과 비슷했다. 경기장 곳곳에 에어컨도 보였다. 카

국 문화 ‘전시의 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세계적 건축가

지열에 엉켜 만들어지는 장미 모양의 결정체인 ‘사막

타르 관계자는 “2022년 월드컵 당시 에어컨 근처에 앉

들을 초청해 단순히 예쁜 경기장이 아닌 ‘아랍 전통 상

장미’를 형상화하기 위해 316개의 원반으로 건물을 올

은 일부 주요 인사가 춥다고 했을 만큼 에어컨이 잘 작

징물’을 본따 경기장들을 지은 것이다. 기자가 방문한

렸다. 독특한 외관 덕에 카타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동된다”고 자랑했다. 다만 그는 “중앙 냉난방 체계라

루사일 스타디움은 아랍 전통 그릇에서 모티브를 따왔

이 꼭 들르는 곳이다. ‘이슬람예술박물관’은 중국계 미

특정 구역의 에어컨만 끌 수 없어 해당 에어컨 위에 테

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

국 건축가 이오밍페이(貝聿銘·베이위밍)가 설계했다.

이프를 붙였다”고 테이프 자국을 보여줬다.

한 이라크계 영국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지은 ‘알

역시 히잡을 쓴 무슬림 여인을 형상화했다.

카타르는 중동 최초로 월드컵을 개최한 국가라는 자부

자누브 스타디움’은 카타르 전통 범선의 ‘돛’ 형상을 취

● 스마트 인공도시와 전통 이슬람문화 공존

심이 강하다. 내친 김에 2036년 여름올림픽까지 유치

했다. 하디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건

고유한 아랍 문화 및 자

하겠다는 야심도 가지고 있다. 천연가스와 원유 부국

축가이기도 하다. 다른 경기장들도 유목민 전통 천막,

연과 사막 위에 만들어

카타르가 이처럼 스포츠 대회 개최에 열을 올리는 이

아랍 남성 전통 모자를 본따 건축했다. 이 때문에 미국

진 인공도시를 동시에 만

유는 무엇일까.

뉴욕타임스(NYT)는 “작은 사막 국가인 카타르는 국제

나볼 수 있다는 것도 특

● 월드컵을 ‘카타르 전시장’으로…

사회에 이름을 더 알리고 싶어 했는데 이번 월드컵을

징이다. 도하 인근에 지

통해 원하는 바를 이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어진 인공도시 ‘루사일시티’는 사막 위에 올려진 마천

카타르의 국토 면적은

아직 올림픽은 개최한 적이 없지만 이미 도하에 올림픽

루로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약 1만1437㎢로 경기

관련 각종 물품을 총망라한 ‘3-2-1 올림픽 스포츠 박

건물은 전통 칼 모양을 본떴으며 초승달처럼 완전히 휜

도와 비슷하다. 하지만

물관’도 만들었다. 역대 모든 올림픽 성화봉, 메달, 마

곡선으로 유명한 ‘카타라 타워’. 루사일시티 곳곳에서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

스코트 인형들을 전부 모아놓은 전시관이 인상적이다.

많은 외국인을 볼수 있었다.

의 약 14%를 보유해 러

반드시 2036년 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카타르의 열망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한

시아, 이란에 이은 세계 3위 천연가스 보유국 겸 1위

을 엿볼 수 있다.

‘메리알 워터파크’가 아시안컵과 함께 문을 열었다. 특

수출국이다. 이처럼 막대한 ‘천연가스 머니’를 바탕으

● 주요 건축물 거장들 손에서 탄생…

히 카타르의 천연가스 및 석유산업의 역사를 상징하

행사·관광 허브 노려

로 1990년대 중반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미디어, 교

세잔·고갱 작품까지, ‘글로벌 문화강국’ 노려

을 사들인 세계 미술계 큰 손이다.

는 모양을 하고 있는 슬라이드들은 한국 소셜미디어

육 산업을 적극 육성했다. 과도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

2008년 ‘소프트파워

(SNS)에서도 화제가 됐다.

여야 천연가스 고갈 이후 시대를 대비할 수 있다는 판

문화강국을 세운다’

반면 도하를 대표하는 전통 시장 ‘수크 와키프’(Souq

단에서였다.

는 국가비전을 수립

Waqif)에 가면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더운

이제는 대형 스포츠 행사까지 모조리 개최해 각종 전

한 카타르는 문화예

나라답게 낮보다 밤이 더 붐비는 이곳에서는 여러 먹

시, 행사, 관광업을 아우르는 ‘컨벤션 산업’의 강자가

술 인프라에도 대대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도하에서 약 60km 떨어

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적인 투자를 하고 있

진 곳에는 사막과 페르시아만이 만나는 ‘내해’(Inland

따르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340만 명의 관

다. 특히 셰이카 알마얏사 공주는 전후(戰後) 미술 경

Sea)가 위치해 있는데, 모래사장과 바다가 공존하는

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330만

매 최고가, 생존화가 경매 최고가, 역대 경매 미술 최고

천혜의 풍경을 자랑한다. [동아일보]

메시, 사우디 관광 홍보대사로 나선다 사우디 관광청이 축구 황 제 리오넬 메시와 함께 관 광 마케팅 이벤트를 벌인 다. 사우디 관광청은 “ 전 설적인 축구 선수이자 사 우디 관광청의 글로벌 앰 배서더 리오넬 메시와 ‘상 상을 뛰어 넘는 여행(Go Beyond What You Think)’캠 페인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가 관광 브랜 드 ‘사우디, 웰컴 투 아라비아(Saudi, Welcome To Arabia)’의 최신 버전으로, 사우디에 대한 시야를 넓히 고 관광을 통해 문화를 연결시키기 위한 사우디 관광청 의 다양한 시도 중 하나이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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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 - 8 2024

GCC · MENA Gulf Cooperation Council · Middle East & North Africa

아랍국가들, 서방 유엔 구호단체 ‘지원 중단’에 비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난해 10월 7일 이

튿날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핀란드가

스라엘 기습 공격에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자금줄을 끊었다. 28일과 29일에는 각각 프랑스와 일

(UNRWA) 소속 직원들이 가담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본이 지원 중단 행렬에 동참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잇따라 지원 중단에 나서

각국은 성명을 통해 일제히 UNRWA 직원들의 일탈 행

자 일부 아랍 국가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위를 규탄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의혹이

28일(현지시간) 이집트 국영 알 아흐람 등에 따르면,

제기된 데 대해 매우 우려한다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날 수도 카이로에서

연맹 사무총장도 서방 국가들의 잇딴 지원 중단에 우려

는 동안 UNRWA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을 일시적으로

UNRWA 소속 일부 직원이 하마스의 지난 10월 공격에

를 표했다. 그는 “우리는 UNRWA에 대한 선동의 결과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함께 최대 공여국인 독일도

연루됐다는 이스라엘 측 주장은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에 대해 경고하고, UNRWA의 자금 지원을 차단함으로

다른 공여국과 합의해 당분간 지원 승인을 보류했다고

고 말했다. 슈크리 장관은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

써 팔레스타인인들의 집단적인 처벌을 거부한다”며 “

설명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UNRWA에 대한 자

라비아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UNRWA에 대

우리는 서방 국가들이 몇몇 직원들에 대한 비난에 근거

금 출처가 이슬람 국가가 아니라 주로 서방 국가에서 나

한 일부 국가의 지원 중단과 관련해 내려진 결정들이 놀

해 이 위험한 단계에서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있다는 것

온다고 이날 보도했다.

랍다며 특히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2만 6000여 명이 살

에 놀랐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UNRWA에 가장 많은 공여금

해당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비난과 관련해 사용된 단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UNRWA가 “이스라

을 낸 상위 20개국 목록에서 이슬람 국가는 단 3곳 뿐

어들은 극단적이고 불균형적이라고 말했다.

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도적 재난에 직면한 200만

이다. 그중 사우디아라비아가 2700만 달러로 8위, 튀

슈크리 장관은 또 UNRWA 직원은 3만여 명에 달하며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

르키예가 2500만 달러로 10위, 카타르가 1050만 달

소수의 직원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을 가능성은 있다면

는 데 필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라자

러로 20위다.

서도 개개인의 위법 행위가 기관 전체의 책임을 묻는 결

리니 UNRWA 집행위원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국제사

미국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많은 공여금을 내서 1위로

과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단언했다. 그는 UNRWA에

회는 이 기관이 가자지구에서 지원 서비스를 계속 제공

기록돼 있는 데 거의 3억 4400만 달러에 달한다. 그다

대한 비난과 반대 운동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에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으로 독일이 2억 2000만 달러, 유럽연합(EU)이 1억

대한 집단적 처벌의 일부라고 지적하면서 “선제적인 비

앞서 이스라엘은 UNRWA 소속 일부 직원들이 지난해

1400만 달러로 각각 2, 3위에 올랐으며, 이는 모든 이

난이 아니라 혐의에 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

슬람 국가들을 합친 것보다 많다.

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전쟁으로 약 120명의 이 기관 직

기해 이 기관에 대한 몇몇 주요 공여국들의 지원 중단을

이밖에도 이탈리아가 1800만 달러, 캐나다가 2370만

원이 사망했다며 “비난 시기가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

이끌어냈다. AFP 통신에 따르면 29일 기준 UNRWA 공

달러, 호주가 1380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이 3개국 모두

판결과 그 결정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돌리려는 시도와

여(지원)금 지출을 중단한 국가는 모두 11개국으로 늘

2022년 상위 20개국 목록에 올랐다.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아랍

어났다. 지난 26일 미국과 호주, 캐나다를 시작으로 이

[서울신문]

February 2 -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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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이재명 "매우 어려운 선거 될 것"…최대 목표치 151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총선에 대해 “매우 어

가계대출 금리 5개월 만에↓··· 주담대 17개월 만에 ‘최저’

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대표는 최대 목

지난해 12월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5개월만에 하

표치를 151석으로 잡았다.3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락전환해 4%대에 재진입했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표는 기자들의 총선 관련 질문을 받았다. 제3지대 정

금리는 17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금리 인하

당들이 창당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갖고 있는 선거 전략

기대에 은행채 등 국내 시장금리가 전체적으로 하락하

에 대한 질문이었다.

면서 가계대출과 예금 금리가 모두 낮아졌다.

이 대표는 “중도층은 어정쩡한 이들이 아니라 합리적인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

선택을 하는 분들”이라면서 “우리가 내는 정책, 우리가

를 보면 예금은행의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내세우는 후보가 합리적이고 유능하다면 국민들이 선택

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2%로 11월(5.04%)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보다 0.2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그는 “중도표심을 얻는 일은 정말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

이라고 말했다. 최대 목표치에 대해서는 “151석을 확보

게 사적 이익이나 ‘니편, 내편’ 가리지 않고 국민들이 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는 결과물을 제시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피력했

이 대표는 “그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정말로 많은 노

다.

력을 기울여야 가능할 것”이라며 “그만큼 엄중한 상황

이번 총선 목표에 대해서 이 대표는 “제1당이 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9월 4.90%에서 10월과 11월 각 5.04%로 올라섰다가 3 개월만에 다시 4%대를 기록했다. 대출 종류별로 주담대 금리가 연 4.16%로 전월보다 0.32%포인트 하락했다. 2022년 7월(4.16%) 이후 17 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향신문]

美작가 "세상에서 제일 우울한 한국, 원인은…"

제"라면서 "국가를 경제적으로 부흥하려면 정부는 잔인

미국 작가이자 인플루

그 이유로 자본주의와 유교 문화의 단점이 극대화됐다

에게 엄청난 부담이 됐다"고 강조했다.

언서인 마크 맨슨이 '

는 점을 꼽았다.

유교 문화의 단점을 또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한 맨슨은 "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맨슨은 "자본주의 단점인 물질주의와 돈에 대한 집착을

유교 문화에서는 모든 것이 가족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

국가'로 한국을 지칭하

강조하는 바람에 자본주의의 장점인 자기표현과 개인주

가족을 위해 희생할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되고, 희생할 의

며 여행기 영상을 올렸

의가 무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슬프게도 한국은 유교

지나 능력이 적을수록 더 많은 수치와 심판을 받는다"고

다. 그는 한국인의 우울증에 대해 유교와 자본주의의 단

의 가장 나쁜 부분인 수치심과 타인에 대한 섣부른 판단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교문화에서는 우울증이나 외상

점이 극대화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을 극대화했다"면서 "이로 인해 가족이나 지역 사회와의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공감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 등 자기계발서를 발간한 베

친밀감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인격 실패로 판단한다"고 했다.

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구독자 144만명을 보유한 유튜

한국에서의 스타크래프트 성공 신화를 분석한 맨슨은

그는 "한국 직장 문화에서는 자기 삶의 자율성과 통제성

브 채널 'Mark Manson'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한

이를 K팝, 대기업 근로 환경 등 여러 분야에 적용했다. 그

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국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24분가량의 영상을 유튜브

는 "근로자가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그러면서도 맨슨은 "한국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회복력

에 업로드한 그는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 정신과 전문

하고 그들에게서 가능한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해 강렬

이 있다"며 "한국 문화를 배우면 전쟁과 절망 속에서도

의, 심리학자 등을 만나 한국 사회의 우울증에 대해 이

한 사회적 압력과 경쟁을 적용했다"며 "이 공식은 효과

항상 돌파구를 찾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했다. 이

야기 나눴다.

적이지만 동시에 심리적 낙심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어 "한국인들은 이제 내면의 깊은 곳을 들여다봐야 한

그는 한국이 경제·문화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

6.25전쟁을 한국의 과도한 경쟁의식과 연결 지은 맨슨

다"고 조언하며 "그들이 길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

지만, 한국인들은 깊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 "전쟁 후 한국의 경제 성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

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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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 - 8 2024

한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야 했다. 이는 곧 한국 젊은이들

한국 KOREA

尹-韓, 157분 오찬회동…"갈등봉합 마무리" 내부평가 <3면에 이어>

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 문제는 시

은 "처음입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민생 위주로 이야

기와 형식 모두 여전히 논의 중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

그러자 윤 대통령은 "그러면 이쪽으로 와보십시오"라

기했다"며 "독대도 아니었고, 서로 공감대가 확실한 시

명이다. 윤 대통령이 결심한다면 설 연휴인 다음 달 9

며 한 위원장을 창문 쪽으로 데려갔다. 테이블까지 대

급한 민생 현안부터 다루는 게 맞는 자리"라고 말했다.

일 전에 특정 언론사와 대담하는 쪽에 여전히 무게가

화가 들려 '독대'로 여겨질 정도는 아니었다.

다른 관계자도 '김 여사 논란 관련 내용은 언급되지 않

실린다. 대통령실이 검토 방침을 밝혔던 제2부속실 설

윤 대통령은 창문 밖에 보이는 용산어린이정원, 드래곤

았느냐'는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그런 언급 자체가

치 등 제도적 보완 장치도 더 구체적으로 제시할 가능

힐 호텔, 분수 등 대통령실 주변 경관을 손으로 가리키

없었다"고 재차 답했다.

성이 크다.

며 한 위원장에게 소개했다.

윤 원내대표도 "오늘은 민생 문제를 많이 얘기했다"고

尹 "이 방 처음이신가요", 韓 "처음입니다"

다시 원탁으로 돌아와서는 중식을 메뉴로 한 오찬이 시

답했다. 그는 김 비대위원 관련 이야기도 없었다고 전

…창문가 서서 담소

작됐다. 주택 문제, 철도 지하화 등 민생 관련 대화가 이

했다. 민감하고 휘발성이 강한 정치 현안보다는, 민생

'한동훈 비대위' 출범 한달째인 이날 윤 대통령과 한 위

어졌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과 경제 등 국정을 놓고 소통하는 당정 협의 차원의 만

원장이 오찬과 차담을 합해 얼굴을 마주한 시간은 2시

식사가 끝나고도 대화는 이어졌다. "시간이 많이 됐

남이었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간 37분이었다.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한 뒤 윤 대통

죠?"라는 윤 대통령의 말에 한 위원장은 "2시쯤 됐다"

다만, 여권 일각에서는 양측이 공개하지 않았을 뿐 회

령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간 차담을 나눴다. 국민

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 집무실에 가서 차 한

동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김 여사 논란 등에 대한 이견

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 한

잔 더 하고 갑시다"라고 제안했고, 차담은 37분간 추가

을 해소하기 위한 대화가 오갔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

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도 함께 했다.

로 진행됐다. 이날 회동은 대통령실이 먼저 제안해 성

기된다.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윤 대통령과 식사를

사됐다. 서천 방문 이틀 뒤인 지난 25일 한오섭 수석이

앞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서천 화재 현장 방문을

함께한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 측에 만남을 타진한 뒤 한 위원장이 응하겠

마친 뒤 서울행 열차를 함께 타고 돌아오면서도 총선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도착해 대기하던

다는 의사를 전했고, 이를 보고받은 윤 대통령이 추진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한오섭 수석, 이도운 수석과 환담했다. 한 위원장은 참

을 지시하면서 성사됐다고 여권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

이날 오찬을 계기로 조만간 대통령실과 당이 김 여사

석자 중 유일하게 '노타이' 차림이었다.

대통령은 통상 매주 월요일 낮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논란에 관해 설명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윽고 윤 대통령이 정오께 오찬장에 들어섰다. 윤 대

주례 회동을 해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비대위원이 오찬에 초청되지 않

통령은 먼저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와 차례로 악수하

통상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회동 후엔 당에서 결과

은 이유를 묻자 "윤 대통령이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식

며 "수고 많습니다"라고 인사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

를 소개했지만, 이날은 대통령실도 이도운 홍보수석의

사할 때도 인 위원장만 왔다"며 "당 지도부가 바뀌면

계자가 전했다.

서면 브리핑과 관계자 브리핑을 통해 별도로 회동 내용

식사 한번 하면서 이야기하는 게 관례고 필요한 소통

참석자들이 원탁에 둘러앉은 직후 윤 대통령은 한 위원

을 설명하는 등 회동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

이다. 자리를 확대할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아닌 것 같

장에게 "이 방은 처음이신가요"라고 물었고, 한 위원장

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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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아이유X박보검 뭉친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공개 확정 넷플릭스(Netflix)가 '폭

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순'과 '관식'

때부터 지고지순하고 묵묵하게 일편단심으로 '애순'을

싹 속았수다'를 전 세계

의 일대기로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할 전망으로 대체

좋아한다. 여기에 '세자매', '퀸메이커' 등 이름만으로

190여 개국에 공개한다.

불가한 배우들이 모여 큰 관심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도 신뢰가 가는 문소리와 '나의 아저씨', '부부의 세계', '

아이유와 박보검, 그리고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와 영화 '브로커' , '

서울의 봄' 등 선 굵은 연기와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준

드라마 '미생', '시그널', '

드림'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아

박해준이 각각 장년이 된 '애순'과 '관식'을 연기한다.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이유가 '나의 아저씨'에 이어 김원석 PD와 두 번째 호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드라마 '미생', '시그널', '나의

PD와 '동백꽃 필 무렵'의

흡을 맞춘다.

아저씨' 등 인물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임상춘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폭싹 속았수

아이유가 맡은 '애순'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 주어진 운

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김원석 PD와 드

다'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폭싹 속았

명에 맞서는 '요망진 반항아' 같은 인물이다.

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

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

드라마 '청춘기록', 영화 '서복', 뮤지컬 '렛미플라이' 등

렵' 등 특유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풀어낸 작

매번 다양한 캐릭터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임상춘 작가가 뭉쳐 더욱 신뢰감을 더한다.

품이다.

박보검은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단단한 무쇠 같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인 '폭싹 속

은 '관식'으로 분한다. '관식'은 성실함을 무기로 어렸을

다. [스타뉴스]

클린스만호, 사우디에 승부차기 승리…아시안컵 8강 진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중

회부터 8회 연속으로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이뤄냈다.

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거푸 우

8강에 진출했다.

승했으나 이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한국은 64년 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6월 엘살바도르와 평가전부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

이어온 A매치 무패 행진을 12경기(7승 5무)째 이어갔

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사우

다. 아울러 클린스만 감독은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

우영을 불러들이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후반 19분

디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조현

감독과의 '스타 감독 대결'에서 판정승했다.

정승현, 이재성을 빼고 박용우(알아인), 조규성(미트윌

우(울산)의 선방 쇼로 4-2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거

승부차기는 공식 기록상 무승부로 간주해 한국은 사우

란)을 투입했다.

머쥐었다.

디와 통산 전적에서 5승 9무 5패를 기록했다.

계속 두드리던 한국은 결국 후반 54분 조규성의 극적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 2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

사우디도 조별리그에서 해온 대로 스리백을 가동한 가

인 헤더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으로 16강에 올라 여론의 질타를 받던 클린스만호는

운데,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며 중원에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최악의 골

강팀을 상대로 모처럼 극적인 승부를 펼쳐 보여 분위기

서 공방을 펼쳤다.

결정력으로 무득점에 그치던 조규성의 대회 첫 골이었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불안하게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1분 만에 실점하

다. 연장전에서도 승자는 가려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

한국은 28일 열린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물

고 말았다.

차기가 진행됐다. 조현우가 사우디의 3번째 키커 사미

리치고 올라온 호주와 내달 3일 0시 30분 알와크라의

알다우사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압둘라 라디프가 골

알나즈이, 4번째 키커 압두르라흐만 가리브의 슈팅을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역 왼쪽에서 왼발 땅볼 슈팅으로 득점했다.

잇달아 막아내 한국에 8강행 티켓을 안겼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 대

밀리는 양상이 지속하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9분 정

[연합뉴스]

이영애, 20년만에 또 장금이 된다 …드라마 '의녀 대장금' 주연

연예기획사 안테나가 소속 방송인 유재석을 사칭하는

이영애가 ‘대장금’ 종영 20년 만에 같은 인물의

행위에 피해를 주의했다.

일대기를 다룬 새 드라마로 돌아온다.

안테나는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

30일 판타지오는 “드라마 ‘의녀 대장금’의 주연

유재석을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금전적 이득을 취

배우 이영애를 작년 6월 캐스팅한 데 이어 드라

하기 위한 금융 거래를 유도하는 등의 사례를 다수 확

마 작가와도 계약했다”며 “오는 10월 첫 촬영에

인했다"고 밝혔다.

들어가 내년 초에 방영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의를 요구하자 공지한다는 안테나는 "현

고 밝혔다.

재 유재석은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다" 라고 강조했다.

‘의녀 대장금’(가제)의 구체적인 편성 시기와 방송

12

유재석 측, 사칭 계정에 경고…

플랫폼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장금이 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성장기를 다룬

그러면서 "어떤 경우라도 회사 및 아티스트 개인 계정

판타지오는 “‘의녀 대장금’은 2003∼2004년 방

드라마로, 최고 57%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

을 이용하여 금융 거래를 유도하거나 특정 개인에게 거

영된 MBC의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며 외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래를 제안하는 경우는 없다"고도 전했다.

장금이(서장금)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설

이영애는 이 작품으로 2003년 MBC 연기대상 대

이어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명했다.

상을 받았고,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별한 주의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54부작 대하드라마 ‘대장금’은 조선시대 궁녀 서

[중앙일보]

그러면서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연합뉴스]

February 2 - 8 2024

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Kim Tae-hee and Park Hae-soo to make Hollywood debut in Amazon's 'Butterfly' Actor Kim Tae-

Reina Hardesty stars alongside Kim as a sociopathic

undisclosed role, according to the American outlet

hee and “Squid

young agent named Rebecca who chases David

Variety.

Game”

(2021)

down.

Kim debuted as a model in 2000 and is also known

star Park Hae-soo

The series is based on a graphic novel of the same

for roles in dramas including “Stairway to Heaven”

will

their

name created by Arash Amel and will include six

(2003), “Love Story in Harvard” (2004), “Iris” (2009),

Hollywood debuts

make

episodes. The release date has yet to be announced.

“My Princess” (2011) and “Hi Bye, Mama!” (2020).

through the new Amazon Prime Video original show

Kim Tae-hee’s role in “Butterfly” has not been

Park, who was nominated for the Best Supporting

“Butterfly.”

specified, but she is “set to act fluently in English”

Actor Emmy award for his role as Sang-woo in “Squid

“Butterfly” is an action series starring Korean

according to her agency, Story J Company.

Game,” is also known for “Prison Playbook” (2017-

American actor Daniel Dae Kim. Kim plays David Jung,

Park, who starred in the megahit Netflix original

2018), “Time to Hunt” (2020) and “Narco-Saints”

a former U.S. intelligence operative living in Korea.

“Squid Game,” will also star in “Butterfly” in an

(2022). [KoreaJoongAngDaily]

(G)I-DLE drops '2' for every 'Super Lady' as group powers through health, lyric fights Every "Super Lady" around the world gets a

the world and their beauty and strength within,

health since last year. Minnie left the stage during

shoutout from (G)I-DLE as the girl group battles

the agency said. Soyeon also produced tracks

the "Jingle Ball 2023 in Philadelphia" performance

tough health and lyric approval issues amid the

"Revenge," "Fate" and pre-release "Wife." Yuqi took

last December due to health issues and Shuhua had

release of its second full-length album, "2."

part in writing the song and lyrics for "Doll" and

to take time off after getting the flu shortly after.

(G)I-DLE is set to drop its new 8-track album

"Rollie," and Minnie worked on "Vision" alongside

"We will plan out the [group's] activities with the

Monday at 6 p.m., the band's first album in seven

bandmate Miyeon in addition to "7Days."

artists' health in our utmost priority and inform you

months since its sixth EP "I feel." It's also the

"This album has been made by efforts to fill it with

of any changes in their plans," Cube Entertainment

group's first full-length album in two years since "I

(G)I-DLE," Soyeon said in an interview with local

said. No details were given as of Monday.

Never Die" was released in March 2022.

streaming service Melon released Monday. "It's an

"We ask for the fans' understanding. We promise to

All five members — Soyeon, Miyeon, Minnie, Shuhua

album about the essence of being a singer."

give our best to help (G)I-DLE recover," Cube said.

and Yuqi — took part in either composing songs or

But the album comes as (G)I-DLE members have

The group took another hit last Wednesday when

writing lyrics for the track. An inverted image of the

faced unwelcome disruptions ahead of the release.

tracks "Wife" and "Rollie" were banned from being

title "2" also serves as a visual representation of the

The group canceled promotional events for "2"

televised on national broadcaster KBS, the former

number of members and how they each participated

after members Minnie and Yuqi fell ill on Friday,

for having lyrics that are "too explicit" and the latter

in bringing their unique voice to the album, according

according to Cube Entertainment. The two went

for mentioning a specific brand name in the lyrics.

to the band's agency Cube Entertainment.

to the hospital due to a fever and migraine and

The agency did not comment on the issue.

The title track "Super Lady" was written, composed

were recommended to take time off and rest by

The album has surpassed 1.8 million preorders

and arranged by the leader of (G)I-DLE, Soyeon,

the doctor, the agency said. A press conference

as of Monday, the highest ever for the band.

alongside producers Pop Time, Daily and Likey. The

scheduled for Monday afternoon was also canceled.

Offline sales of the album begin on Tuesday.

song is dedicated to every "Super Lady" around

Fans have been raising concerns about members'

[KoreaJoongAngDaily]

전 B Y B LO S H O T E L) Kung Korean Restaurant & Karaoke 재 오픈하였습니다.

SO S O CI AL H O TE T EL (

영업시간

오전 1 0 시 3 0 분 ~ 새벽 3 시까지 ( 브레이크 타임 없음 )

위치

층, SOCIAL HOTEL, BARSHA HEIGHTS (TECOM) 예전 B Y B L O S H O T E L 에서 이름만 바뀌었습니다 .

M *

예 예약 및 문의

(+971) 50 841 5210 / (+971) 50 238 8183 & .

카카오톡 왓츠앱도 가능합니다

February 2 -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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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COMMUNITY

35년 간의 도전과 열정, 영화감독 브루노와의 인터뷰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린 스크린'을 거대한 LED 벽, 추적 시스템, 3D 실시간 환경을 기반으로 한 최고 수

저는 프랑스 출신의 영화감독과 프로듀서 그리고 작가인 브루노 드 샹프리스Bruno

준의 기술로 대체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감독으로서 느낀 점은 영상 기

de Champris라고 합니다.

술의 자연스러운 진화를 느끼고, 예상하고, 활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창의력을 발휘

파리의 남부 교외에서 자랐습니다. 유년 시절 부모님과 캠핑카를 타고 유럽 전역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술 발전은 멈출 수 없고 그냥 가지고 놀기만 하면 되기 때문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유럽 북쪽의 노르웨이부터 남쪽 포르투갈까지 여행을 하면서

에 이것은 열정적인 일입니다. 카메라, 세트, ​​시각 효과 등 모든 새로운 기술은 창작을

저는 세상 밖에는 정말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미 그때부터 제 눈의 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레임 속에 자연과 풍경, 사람들, 국가마다 다른 문화와 언어 등을 담은 저만의 여행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갓진 교외에서 더 큰 세계로 나가기

- 이 지역에서 영화 제작자로서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입니까?

위해 제가 한 선택은 바로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프로듀싱은 저의 또 다른 직업이기도 합니다. 영화 제작자는 영화의 전체 워크플로우

당시 제 주변은 대부분 콘크리트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스케이트보드에 깊이 뛰어들

를 완벽하게 제어하고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영화는 예술에 관한 것이라

었고 20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유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라이더 중에 한 명이

할지라도 영화 작업의 대부분은 마감 기한이 있는 엄연한 일입니다!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영화감독으로 있으면 작품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완 벽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영화감독을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당신의 작업과 포트폴리오가 곧 당신이 지나온 길입니다. 저는 액션 사진, 시각 효과

저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고, 또한 파리에 있는 명문 영화학교를

및 고급 기술 영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로듀서로서 제 역할은 디테일을 계

다니며 주변의 모든 것들을 영상을 담는 데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영화감독

속 쫓는 것입니다. 제작은 사전 제작, 대본 작성, 촬영,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

은 저의 길임이 분명했고 익스트림에 스포츠에 대한 저의 열망도 포기할 수 없었기에

한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언제든지 막힐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세부 사항에 주의를

저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영상으로 담는 감독이 되기로 했습니다.

기울이고 작업 흐름에 대한 완벽한 개요를 갖는 작업의 일부입니다.

저는 이미 고도로 훈련된 라이더였고 또한 높은 산, 큰 파도, 공중에서의 촬영 기술 등을 오랜 세월동안 연마했고 발전시켜나갔습니다. 그 덕에 20년 동안 지구에서 최 고의 장소들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 앞서 길을 걸어본 사람으로서 청년들에게 어떤 삶의 조언을 해준다면, 또 영화 산업과 관련해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은 무엇인가요?

저와 제 팀은 최고의 스키 선수, 스노우보더, 서퍼 등을 따라 세계 곳곳에서 촬영하는

우선 저는 영화 감독이 된다는 것은 직업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찾아가 계절에 계절이 거

즉, 영화 감독이 된다는 것은 역경, 결단, 헌신 그리고 열정에 관한 것입니다.

듭되는 동안 최고의 스포츠와 자연의 풍경을 담아냈고 이것은 "Lensuits de la glisse"

여러분은 모든 직업 단계에 걸쳐 모든 것의 본질을 파악해야 합니다.

(극한 스포츠 쇼)투어의 일환으로 유럽 전역에서 상영된 바 있습니다.

영화 감독으로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카메라 등의 촬영 장비, 크레인, 조명 그리고

저는 영화관을 찾은 관객을 4,500m 높이의 좁은 봉우리 위에 데려다 놓았습니다.

같이 찍는 모든 촬영 관계자, 편집, 음악, 시각 효과 등 다른 모든 요소들을 활용해 글

광활한 대지 위에 안전 장비 없이 아무런 촬영 효과 없이 그 봉우리 위에는 오직 한

로 쓰여진 스크립트를 영상화 하는 일입니다.

사람이 올라가 있는 장면을 통해서요. 그 몇 초의 촬영을 위해 3주간 준비했고 이

또한 영화의 시각적 언어를 이해하기 위한 편집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촬

것은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스포츠 프로모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장의 "러너Runner"가 되는 것은 촬영장의 안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촬영

2010년대에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증가와 함께 대형 스크린에서 스마트폰의 작

팀의 각각의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역할과 행동을 갖는지를 관찰하고 배우는 가

은 화면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넓은 각도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계속 삶을 이동하

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영화 감독의 길을 걷고 싶다면 다른 영화들을 계속해서 보

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두바이도 오게 되었습니다. 20년 동안 끊임없이 역

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영감은 여기서부터 시작되고 우리의 세계를 다른 눈으로 관

동하는 놀라운 도시입니다. 베두인의 역사적인 전통 문화에서부터 가장 미래 지향

찰할 수 있는 능력, 즉 카메라 뷰 파인더로부터 시작됩니다.

적인 스카이라인까지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고 그것을 영상으로 담아보려고 합니다.

영화 산업은 더 넓은 범위의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거쳐 나아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이제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글로벌 프

- 35년 경력으로 각종 수상 이력의 감독이 되었는데, 그러한 열정은 어디에서 오는

로젝트로 개발되고 제작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동안 이 분야에서 40%의 직업

것인가요? 어떤 것이 동기부여가 되었습니까?

은 더 만들어질 것입니다. 실력을 발휘할 곳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산업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산업입니다. 지금은 낯설겠지만 저는 릴 테이프를

연출은 결코 끝나지 않는 탐구입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경험하고 창조할 수 있는 새

자르면서 영화 편집을 시작한 세대입니다. 또한 후반 작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상

로운 지평을 제공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어떻든, 카메라가 어

편집 시스템과 컴퓨터를 사용한 80년대 초반의 사람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90년대

떻든, 촬영장이 어떻든, 영화감독으로서 저는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스토리텔러라고

와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저는 시각 효과와 고급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을 전문으

생각합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로 다루었습니다. 저는 마침내 3년 전 두바이에 가상 생산 기술을 도입하여 전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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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 - 8 2024

걸프 한인 업체 리스트 KOREAN COMPANIES in GCC

아랍에미리트 (UAE) 아부다비 주 아랍에미레이트 대사관 Embassies District, 33rd Airport Rd. http://are.mofat.go.kr/ +971.2.441.1520 / +971.2.641.6406(영사과)

아부다비 한인연합 교회 Bretheren Church Center, Musafah, Abu Dhabi http://cafe.daum.net/uaekorean +971.50.614.5749

아부다비 온누리 교회 ECC (Evangelical Community Church), Abu Dhabi vision.onnuri.org/abu +971.50.122.5402/ +971.2.658.8287

아부다비 맑은샘 한인교회 St.Adrews Church, Abu Dhabi http://cafe.daum.net/abudhabikorean +971.50.558.7271

루와이스 온누리교회 Ruwais housing complex BG 129, Al Ruwais vision.onnuri.org/abu +971.50.681.3655

아부다비한글학교 Al-Qadessiya Secondary School for Girls www.uaekorean.com/school_3.php +971 50 133 6159/ +971 50 504 2454

아부다비 주교좌 성당 http://cafe.naver.com/abudhabikcc +971.55.707.5543 / +971.56.972.4383

한아름 K마트 +971.2.553.4842 / +971.56.975.1070

만나랜드 아부다비

Al Muroor Road (East Road), Al Nahyan Camp +971.2.446.6860

PSU 부동산 아부다비 +971.50.893.5234

두바이 주 두바이 총영사관 #39, Street 24b, Area 342, Jumeira 2, Dubai http://are-dubai.mofat.go.kr +971.4.344.9200

사우디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P.O.Box 94399, Riyadh 11693 http://sau.mofa.go.kr/ 민원실 +966.11.488.2211

주 젯다 총영사관

대한항공 https://www.koreanair.com 두바이 +971 4 337 7003 아부다비 +971 2 633 8700

beitkorea@hotmail.com +971.50.228.6063 / +971.4.399.3747 www.godubai.co.kr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4, Level 102, Arenco Tower, Dubai Media City ktcdxb@emirates.net.ae +971.4450.4360

한국무역협회(KITA) OT 18-34 Central Park Towers, DIFC, Dubai kitauae@kita.net (http://uae.kita.net/) +971.4.874.7800

U.A.E. 한인회 http://www.uaekorean.com/ admin@uaekorean.com +971.55.645.5350

두바이 한글학교 AL MAWAKEB SCHOOL (AL BARSHA) dubaikschool@gmail.com +971.52.832.3492

두바이 한인교회 www.dubaikoreanchurch.org +971.50.250.8459

두바이 한인제자교회 www.dkdchurch.or.kr +971.4.3942191 / +971.50.575.4219

두바이 순복음교회 cafe.naver.com/ydfgc +971 50 595 1609 / +971 50 259 0971

The onyx tower podium 2 #R04-2 The greens +971.4.394.3973 info@my1004mart.com www.my1004mart.com

한아름마트

P.O.Box114563, Dubai +971.4.336.8022 / +971.50.659.3397 dubaihanarum@yahoo.co.kr www.hmart-uae.com

드리븐 부동산 두바이 +971.50.251.8637 / +971.50.251.7112 KakaoTALK: moonkwak33

마스터핸즈 물리치료센터 Office 503, Onyx Tower 1, Greens +971.4.370.3007 www.masterhands.ae

Dubai Dream Center Villa A - 131 39th St, Al Barsha, Dubai +971.54.470.3223

아시아나 호텔 M층, ABC Beauty Center 055-969-1124 (예약 필수)

HC 층, Signature Hotel Barsha @miyoshikoreansalon

홈케어, 한인집수리업체 왓츠앱 052-541-3500 카톡 Homecare.uae

G Floor, Block F, Bldg #64, Healthcare City +971.4.243.3145 + 971.50.704.5701 / +971.56.496.4388 +971.52.952.8840

궁 M Floor, Byblos Hotel, Tecom Area, Al Barsha +971.4.432.7966 / +971.50.394.7131

강남식당 Mazrooie Bldg, Oud Metha, Near Lamzy Plaza +971.4.354.3110 / +971.50.948.0965

쇼군 2호점

Shop # 5, Al Ketbi Bldg, Al Mina Road, Al hudaiba - Dubai +971.4.345.1300 / +971.4.345.3200

만나랜드 인터내셔널씨티

Indigo Spectrum Building, International City, Dubai +971.4.558.8962

Umm Suqeim 1, Jumeirah Road Next to Al Masraf Bank +971.4.344.6786

Deli Bonbons 한국 베이커리 1st Floor, The Mall, Umm Suqeim 0551310376 / @delibonbons.dubai

쿠웨이트 주 쿠웨이트 대사관

Dubai One Mart

Bada Restaurant

http://dubaionemart.com WhatsApp: +971 54 357 8920

Novotel Suites Hotel near MOE, Dubai 04-344-4315

카타르 한인회

오만 무스카트 한글학교

http://qatar-hanin.com +974.6600.4508

Plot 6, Block 7A, Diplomatic Zone 2, Mishrefhttp://kwt.mofat.go.kr/ +965.2537.8621/2/3

카타르 한인교회

쿠웨이트 한인회

카타르 한인성당

+974.4.467.0432, +974.3.369.7995 +974.3327.7945

젯다 및 서부지역한인회

쿠웨이트 한글학교 www.kuwait.ehomp.com/module.php +965.6708.0459

주 오만 대사관

P.O. Box 4322, Jeddah 21491 http://jeddah.korean.net/ +966.12.660.5109

담맘 및 동부지역한인회/한글학교

http://kuwaitchurch.org/ +965.2566.9524 / +965.9735.9909

P.O.Box 4322, Jeddah 21491 http://cafe.naver.com/jeddahkoreanschool +966.12.667.3704

+971.4.238.7777 http://asianahoteldubai.com/kr/

코리햅클리닉(한국재활의학과의원)

house #41, Street 4, block 11, Sawa http://www.kukorean.org/ +965.2.565.2294

젯다 한국학교 / 부설주말한글학교

아시아나 호텔

Cake Bloom Miyoshi 한국미용실

온치과

Bldg 64, Block A, #2002(2F),Health Care City admin@ccd.ae +971.4.4298400 / +971.50.3462355

식당 · Restaurant

만나랜드 버두바이

HMS - Nanoori Korean Orthopedics & Spine

아시아나 뷰티센터

https://cafe.naver.com/dubaikcc +971 50 940 7275 / +971 56 404 7618

+971.52.824.7588 / +971.52.423.5252 카카오톡: uaepsu

www.uhs.ae +971 6 505 8555

두바이 비전교회

두바이 제벨알리 성당

PSU 아카데미

Block A, Office Park Building, Dubai Media City +971.4.447.4899

DXBone Excellence Center - 1st floor 61A Street - Garhoud - Dubai 800 467 / +971 56 149 5055

http://www.dubaivision.org +971.50.686.7939 / +971.4.399.6867

+971.50.764.6513 / +971.50.893.5234 www.dubaisamsungacademy.com

힘찬병원 (University Hospital Sharjah)

두바이 사랑의 교회

www.facebook.com/dubaisarangchurch + 971.4.589.3590/ +971.50.430.0498

두바이 삼성학원

카카오톡 : 두바이삼성학원

1004 Gourmet

P.O.Box 55503 Jeddah 21544 http://sau-jeddah.mofat.go.kr/ 민원실 966.12.668.1990

P.O.Box 2810, Al Khobar 31952 cafe.naver.com/kcadep +966.13.859.9940

교육 · Education

두바이 여행사

쿠웨이트 한인연합교회

카타르 주 카타르 대사관 P.O.Box 3727, West Bay, Diplomatic Area, Doha http://qat.mofat.go.kr/ +974.483.2238/ +974.483.2239

오만 P.O Box 377, Madinat Qaboos, Postal Code115 http://omn.mofat.go.kr/ +968.2.469.1490

오만 한인회 P.O. Box 1812, P.C. 112 Ruwi, Muscat +968.2.447.8861

오만 무스카트 한인교회 +968 9123 5852 8282james@gmail.com

+968 9123 5852 8282james@gmail.com

오만 부레미 한글학교 +968 9936 7982 ohanay325@gmail.com

오만 초이스 게스트 하우스

+968 9778 0585 Instagram: @hankuk_store_korea_food_shop

바레인 주 바레인 대사관 P.O Box 20554, manama, Bahrain koreanembassy.bahrain@gmail.com +973.1.753.1120

바레인 한인회

+973 3967 1335 / 3936 2968

바레인 한글학교 koreanschoolbh@gmail.com Bahrain@korean.net

스쿨투어 입학문의

& 800-2922 or +971 (0) 4 371 4774 admissions@bloomworldacademy.ae

어떤 학교와도 다른 특별한 학교" Bloom World Academy 의 창립교장 John Bell 과의 인터뷰

"

교육분야에서의 어떤 경험들을 했는지 듣고 싶습니다. 저는 영국과 스페인의 여러 우수 학교를 교장 및 운영진 수석 교장을 맡은 바 있습니 다. 또한 두바이에서 매우 성공적인 학교 그룹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교육 이사직을 맡기도 했고요. 그 전에는 전 세계 국제학교 그룹의 교육 고문이자 영국의 대규모 지 역 교육 기관의 이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는 국가 정부에 자문 역할을 하고, 국제학교 협의회 보호 실무 그룹의 공동 의장을 맡았으며, UAE, 요르단, 싱가포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학교 점검과 훈련받은 교사 및 학교 지도자들을 이끈 경험도 있 습니다. 2021년 말, 저는 블룸 월드 아카데미를 만들고 이끌게 되었습니다. 다른 많 은 창의적인 동료들의 도움과 지원으로, 제가 이전에 전 세계에서 보고 경험한 최고 의 사례들을 참고해 UAE의 어느 학교와도 다른 블룸 월드 아카데미만의 특별한 학 교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블룸 월드 아카데미는 가족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에 기반을 둔 학교입니 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확고한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학교이며 학생들의 경험과 결과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않는 경우,일반적이고 관습적인 업무 방식에 도전하는 학교입니다. 블룸 월드 아카데미(Bloom World Academy)는 입학 가능 연령은 18개월~18세이며, 선구적이고 프리미엄급 IB 커리큘럼 학교입니다. 알 바르샤 사우스(Al Barsha South)에 있는 최첨단 캠퍼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블룸 월드 아카데미는 UAE 내에서는 최초로 학교 수업을 오전 9시 시작하며 학생별 맞춤 수업 시간을 제공하는 등 다른 학교가 시도 하지 않 는 것들을 최초로 시도하는 학교입니다. 블룸 월드 아카데미가 다른 학교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블룸 월드 아카데미는 모든 고정관념과 관습에 도전합니다. 우리는 "왜 우리는 그렇게 하는 가" 그리고 “학생에게 좋은 일인가”, "가족에게 좋은 일인가” 등의 질문을 합니다. 이것은 때때로 좋은 매너·예의·공손함·존경심 등을 강조하는 이른바 ‘옛 방식을 강조하는 학교’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블룸 월드 아카데미가 다른 곳에서는 전혀 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UAE의 보통 등교 시간 과 다르게 조금 늦게 오전 9시에 학교 수업을 시작한다든지, 수업 시간 전에 homework club이나 다른 풍부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학교의 모토는 'First, Best, Different'인데, 이는 경주에서 1등을 축하하는 것 만큼이나 가장 먼저 행동을 취하거나 목소리를 내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학 생들이 자기 만의 방식으로 최고의 자신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고, 모든 학교 학생들이 유일하고 각각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블룸 월드 아카데미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학생들 각각에 맞는 맞춤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맞춤화된 커리큘럼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학생이 블룸 월드 아카데미에 입학하면 학교는 학생 및 가족과 함께 LAP(Learning Achievement Passport)라는 것을 만듭니다. LAP는 자녀의 시간표 와 선택 사항은 물론 목표와 대상을 계획하는 데 사용됩니다. 학부모, 교사, 학생 간 LAP 회의를 통해 5~6주마다 진행 상황을 검토합니다. 이는 학교는 학생 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전을 독려하고 그들의 학습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BWA 학생들은 커리큘럼에 포함된 맞춤형 모듈인 다양한 ‘통로’ 중에 서 선택합니다.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은 폭넓습니다. 몇 가지 예로 코딩, 로봇 공학, 저널리즘 또는 지역 사회 봉사 같은 것을 추가 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고, 영어, 과학 또는 수학과 같은 핵심 과목을 심화하는 데 시간을 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핵심 과목인 수학을 더 공부하기로 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블룸 월드 아카데미 학생은 기존 학교에서 지정한 수학 수업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수학에 할애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경우에는 같은 학년이 아닌 자신 보다 고학년의 수학 수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블룸 월드 아카 데미는 다양한 방과 후 활동(수업료 별도)를 제공하므로 금융 이해와 같은 수업을 선택해 수학과 관련해 더 깊게 공부하고 이로써 훨씬 더 전문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영어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을 제공하나요? 세계화는 블룸 월드 아카데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고 이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필수적으로 내재되어 있습니다. 실제 학교에는 70여개의 국가 출신 의 학생들이 있고, 어느 하나의 국적이나 문화가 지배적이지도 않지요. 물론 영어가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커리큘럼 준비'를 할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전후에 EAL 세 도 제공해 영어습득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UAE와 BWA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들이 가정에서 또한 우리 지역 사회의 일부로 소 감을 빨리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 니다. [걸프코리안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