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02

Gulf Korean Times

걸프코리안타임스 HMS DxBone Excellence Center

HMS DxBone Excellence Center

Nanoori Korean Orthopaedics & Spine First Floor, HMS DxBone Excellence Center 61A Street, Garhoud - Dub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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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50 461 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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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2 - 18 2024 | 602호 info@gulfkoreantimes.com | UAE 매주 금요일

주두바이총영사 2024년도 신년사 중동아프리카 관문 아랍에미리트에 거주하시는 교민 여

와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두바이 및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시는 우리

러분, 작년 이맘때에 우리 정상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국민 및 현지 교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여러분의 민원에

준비하면서 한해를 시작했었는데 어느새 한해가 훌쩍 지

최우선적으로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났고 저도 벌써 두바이에서 3번째 연말을 맞았습니다. 지 면을 빌어 지난 한 해 동안 교민 사회가 안정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교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둘째, 두바이에 진출해있는 다양한 공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중동 진출에 관심 이 있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 지원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많은 우리 기업들 이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 지역 진출을 모색하고 있고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진출 지 원이 교민 사회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2024년에도 이러한 지원 노력을 지속해 나

2023년초부터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저의

가겠습니다.

최대 관심 사항은 교민 사회가 빨리 안정을 찾아 예전처럼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셋째,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수준 높은 한국 이미지 홍보입니다. 2023년에는 다양한

모습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공항에 갈 때마다 두바이를 방문하는 우리 관

K-Pop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 공연, 월드 아트 두바이(미술) 주빈 참석, 샤르자 국제

광객 숫자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각종 국제전시회장 방문 시마다 한국 참가

도서전 주빈 참석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이 중동 지역에 유감없이 소개된 의

업체수를 세어보는 것이 습관처럼 되었습니다.

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문화예술을 통한 중동 국가와의 교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다행히 저의 소망과 교민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으로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

시기인 만큼 2024년에도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외

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점차 늘면서, 한식당의 손님이 늘고 여행업계가 점차 바

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빠지는 등 다방면에서 교민 사회가 활기를 찾아감으로써 저의 안도감이 조금씩 커지

교민 여러분, 총영사관은 그간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다양한 네트워크

고 있습니다.

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도움을 필요로 할 경우, 모든 분야에서 성심성

주두바이총영사관은 항상 그래왔듯이 2024년에도 가장 큰 역점을 두는 부분은 첫째 두바이와 북부 에미리트 지역에 거주하고 방문하는 교민 및 우리 국민들의 안전 보호

의껏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다가오셔서 많이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에도 여러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하겠습니다.

입니다. 190여개국 이상 국가 사람들이 거주하는 두바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에서 수 많은 우리 국민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도시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

감사합니다. 주두바이총영사 문병준

역동적인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갑진년의 "푸른 용의 해" 를 맞이하였습니다.

GKT 미디어는 새해를 맞아 교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외국인 커뮤니티들간의 소통 & 교류를 위하여 UAE 한국문화 & 예술, 비즈니스를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모든 가정 안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일동

아부다비 & 두바이 국제학교 & 현지 대학 입학대행 서비스 자녀분들의 만족스러운 학교생활과 적응을 위해 국제학교와의 최선의 소통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학교 선정 및 입학준비를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입학진행상담: 정미숙 부원장 (20년간의 국제학교 입학팀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입학허가서를 받을때까지 진행됩니다) * 현지 대학 입학수속과 입학 허가서 & 학생비자 수속 진행이 필요하신 분들은 한국에서 카톡 비즈니스 채널 '두바이삼성학원' 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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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삼성학원 겨울특강 문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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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주요 뉴스

4

국제뉴스

이재명 8일만에 퇴원… "상대 죽여없애는 전쟁같은 정치 종식해야"

美 세계 첫 민간 무인 착륙선 쐈다 네타냐후 “승리 전 종전 없다” 세계 곳곳 ‘빙하기 추위’

6

지역뉴스

아랍에미리트(UAE) GCC & MENA

10

한국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겠다"고 말했다.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

이 대표는 부산 소방·경찰 관계자 및

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

부산대 의료진, 서울대병원 의료진에

다"고 말했다.

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흉기 피습 8일 만인 이날

이 대표는 퇴원한 뒤 인천 계양구 자

'늙어가는 한국'…70대 이상 인구, 20대보다 많아 “한국 피해 일본보다 훨씬 클 것”…중국 대만침 공 ‘충격분석’, 왜? '민주 탈당' 이상민, 與 입당키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면서

택에서 당분간 치료를 이어갈 예정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

이다.

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

12 스포츠/연예

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

도 방문 일정 중 김모(67) 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찔

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렸다. 이 대표는 곧바로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넷플릭스 성난사람들' 스티븐 연, 美 골든글로브 TV 남우주연상 '4관왕' 세븐틴·'2관왕' 뉴진스, 음반·음원 대상 이효리, 첫 단독MC 신고식 성공

그는 "국민 여러분 먼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국민

뒤 헬리콥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

여러분께서 살려주셨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를 받았다.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만 살

[연합뉴스]

14 라이프 스타일 프랑스에 34세 최연소 총리…"국가 잠재력 발휘 목표"

교육 - '일타강사' 모의고사 지문, 한 문장 빼고 수능과 유사…EBS 교재에도 실렸다

15 걸프 한인 업체리스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2018년 당 대변인을 지냈고, 그해 10월 29세에 교육담당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

국무장관에 오른다. 이 역시 최연소 기록이다.

젊은 피' 가브리엘 아탈 교

2020년 7월엔 마크롱 대통령의 '입'인 정부 대변인으

육부 장관을 신임 총리로

로 자리를 옮겼고,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뒤인

임명했다.

2022년 5월 공공 회계 장관, 지난해 7월엔 교육부 장관직

1989년 3월생으로 올해 만 34세인 아탈 장관이 총리직

을 맡았다. 아탈 새 총리는 5개월여의 교육부 장관 임기

에 오르면서 1984년 37세에 임명된 로랑 파비우스 총리

동안 학교의 권위를 바로 세우기 위해 여러 정책을 밀어붙

의 기록을 깨고 제5공화국 최연소 총리가 됐다. 공화국 역

였다. 이슬람권의 여성 전통의상인 '아바야'(긴 드레스)의

사상 최초의 공개 동성애자 총리이기도 하다.

교내 착용 금지, 일부 공립 학교 교복 착용 실험, 저학년생

아탈 총리는 10대 후반부터 중도 좌파 사회당에 입당해

의 기초 학력 증진 방안 등을 내놨다.

정치 활동에 나섰다. 명문 파리 정치대학(시앙스포)을 나

여론의 반응도 좋아 최근 공개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현

와 2012년 마리솔 투레인 당시 보건부 장관 밑에서 연설

각료 중 가장 인기 있는 장관으로 꼽히기도 했다.

광고문의(for advertising enquiries)

문 작성 등의 임무를 맡으며 본격적인 직업 정치인의 길을

마크롱 대통령의 신임도 높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소

info@gulfkoreantimes.com

걸었다. 2016년까지 사회당 당원이던 그는 이후 마크롱

셜미디어 엑스(X)에 "제가 추진하는 국가 재무장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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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창당한 전진하는공화국(LREM)에 합류해 차곡

트를 실행할 수 있는 당신의 에너지와 헌신을 믿는다"고

차곡 정치 이력을 쌓는다.

신뢰를 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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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 January 12 -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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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美, 52년 만에 달로…세계 첫 민간 무인 착륙선 쐈다

美 Fed 마지막 '매파'도 "금리인상 끝"…조기 인하는 신중

미국 우주기업이 무인 달

만(Bay of Stickiness)’으로 부른다. 카네기멜론대가 제

착륙선을 발사하며 ‘민

작한 페레그린에는 달의 표면 성분과 방사능 수치를 조

간 최초의 달 착륙’에 도

사하는 과학 장비가 탑재됐다.

전한다.

페레그린이 예정대로 달 착륙에 성공하면 미국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2년 만에 달 착륙에 성공

미국 우주기업 아스트로

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8일(현지 시간) 연준에 따르면 보먼 이사는 이날 미국

보틱이 개발한 달 착륙선

탐사 업무를 관리해오던 것과 달리 올해는 민간에서 착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페레그린’이 8일 오전 2

륙선의 설계와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콘퍼런스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당분간 유지

시18분(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우주 기업들이 올해 다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

섯 차례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인플레

럴 우주기지에서 유나이

인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오가는 데 일론 머스크

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해서 둔화한다면 통화

티드론치(ULA)의 로켓 ‘

의 스페이스X를 활용하는 등 일부 작업을 민간으로 넘

정책이 지나치게 긴축적으로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준

벌컨 센토’에 실려 발사

기고 있다. WSJ는 “NASA는 (우주산업) 공급자보다 고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됐다. 페레그린은 다음

객으로서 더 적은 자금을 투입하기를 희망한다”며 “민

함께 통화 긴축을 주장하던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

달 23일 달의 중위도 지역인 ‘시누스 비스코시타티스

간기업 의존을 늘려나가면서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가 지난해 11월 매파에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Sinus Viscositatis)’에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과학

했다. NASA는 이번 과제를 위해 아스트로보틱에 1억

입장을 바꿨을 때도 보먼 이사는 기존 견해를 고수했

자들은 이곳을 과거 용암이 분출됐다고 보고 ‘끈적한

달러(약 1316억원)를 투자했다. [한국경제]

다. [아시아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대표적인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 미셸 보먼 Fed 이사가 추가 금리 인상이 필 요하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났다. 금리 인하 필 요성을 인정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영하30도에 3살 손주와 산책했다가 참극”…세계 곳곳 ‘빙하기 추위’ 유럽을 강타한 역대급 한파로 정전과 교통 마비 등 피

를 찍었다. 25년 만에 1월 최저 기온이다.

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이 영하 50도까지 떨어

스웨덴은 낮은 기온으로 총 4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지는 기록적인 한파에 안타까운 사망 사고도 속출하고

끊겼다.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자 당국이 길

있다.

을 폐쇄했고, 몇몇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밤을 지새웠다.

6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핀란드 일부 지역에서는 바닷물이 얼었다는 보고가 있

북서부 레닌그라드주에서 조부모와 산책을 하고 돌아

었다.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의 에논테키오 지역 기온은

온 3세 아이가 숨졌다. 현지 언론들은 아이의 사망 원인

지난 5일 영하 44.3도로 나타났다. 역시 25년 만의 최

에 대해 “잠정적으로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급성 알레

저 기온이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일 핀란드 라플랜드

르기”라고 전했다.

인근 포돌스크시에서는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였던 지

지역에서 한 남성이 끓는 물을 공중에 뿌리자 물이 바

수도 모스크바가 위치한 러시아 서부 지역은 최근 기온

난 4일 지역난방 시스템이 파열을 일으켜 아파트 건물

로 얼어붙는 장면을 소개했다. 당시 기온은 영하 30도

이 수 차례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졌다. 평시 해당 지역

173채와 시립병원의 난방이 끊겼다.

였다. A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노르웨이 등도 한파에

의 1월 초 평균 기온은 영하 10도 수준이다. 모스크바

러시아뿐 아니라 북유럽 대부분 국가들이 한파로 몸살

신음하고 있다. 일부 고속도로와 교량이 안전사고 대

는 최근 영하 27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74년 만에 가장

을 앓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스웨덴 북

비 차원에서 폐쇄됐다. 철도 운행에도 차질이 생겼다.

낮은 수치다. 강추위는 인프라도 마비시켰다. 모스크바

부 라플란드의 크빅쇼크아레니아르카는 영하 43.6도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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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2 - 18 2024

국제 INTERNATIONAL

3개월 만에 초토화된 가자지구…네타냐후 “승리 전 종전 없다” 지난해 10월 7일 시작한 가자지구 전쟁이 3개월째 이

‘비행 중 구멍’ 뚫린 보잉기 ‘737 맥스 9’ 각국 운항 중단

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외교 수장

미국에서 비행 중이던 보잉 737 맥스 9 항공기 동체에

들이 각각 중동 지역을 찾아 확전 자제를 호소했지만 가

구멍이 뚫려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나자 미국에 이어 유

자지역 주변으로 번진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베냐

럽, 튀르키예 등이 해당 기종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점

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완전한 승리’를 얻을 때

검하도록 조처했다.

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항공사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

인 터키항공은 자사가 운영하는 737 맥스 9 항공기 5대

즈볼라는 6일(현지시간) 오전 이스라엘 북부 메론 공

를 점검하기 위해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기지에 미사일 6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

터키항공 측은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의 경우 처음 착륙

엘도 레바논에서 메론 기지를 향해 약 40발의 미사일

는 "레바논이 분쟁에 끌려가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하는 공항에서 대기하며 검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날아왔다고 확인했다.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며 "이스라엘에도 같은 메시지를 보낸다. 역내 분쟁에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은 앞서 내려진 미국 연방

않았다.

서 승자는 없다"고 말했다. 보렐 대표는 이어 "외교 채

항공청(FAA)의 737 맥스 9 기종 검사명령을 따르기로

헤즈볼라 발표 후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자마 이

널은 열려 있어야 한다"며 "전쟁은 최악의 선택"이라

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 매체는 EASA가 운항 중

슬라미야도 가자 전쟁 후 세 번째 작전으로 이스라엘

고 강조했다.

단 조치도 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부연하지 않았다.

북부 키르야트 시모나에서 로켓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

같은 날 이란은 ‘전면전’을 경고하며 엄포를 이어갔고

FAA는 전날 미국 항공사가 운영하거나 미국 영토에서

혔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로켓 공격에‘책임있는

이스라엘 역시 전투 의지를 재확인했다.

비행하는 특정 보잉 737 맥스 9 항공기 운항을 일시 중

테러조직’을 드론으로 대응했다고 발표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은 이날

단시키고 즉시 점검에 나서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해

이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튀르키예와 그리

반다르 압바스에서 열린 해군 함정 공개행사에서 "오

당 명령은 약 171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FAA는 설

스에서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블링컨 장관은 가

늘날 우리는 적과 전면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우리는

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항공 정보

자지구 민간인 보호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확

국익이 확대되는 곳 어디서든 우리의 국익을 수호해야

업체 시리움(Cirium)은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되는 737

전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걱정 중

한다. 적군은 이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

맥스 9 항공기가 모두 215대라고 집계했다. 737맥스는

하나는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 국경"이라며 "더 이상의

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추락 사고로 모두 346명

긴장 고조가 없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고 싶다"고

고 "하마스 제거, 인질 송환, 가자지구 내부의 이스라엘

이 사망한 뒤 전 세계에서 20개월간 비행이 중단된 기

말했다.

을 향한 위협 제거"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

종이다. FAA는 2019년 3월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레바논을 방문한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지 전쟁은 "멈춰선 안 된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금지했다가 2020년 11월 이를 해제했다.[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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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2 -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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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세계은행, UAE 경제 2024년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 세계은행의 글로벌 경

생산량 감소, 인플레이션 상승, 민간 부문 석유 수입 성

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

과 둔화 등 다양한 문제가 원인으로 꼽혔다.

면 UAE의 실질 국내총

그럼에도 불구하고, MENA 지역의 성장률은 2024년과

생산(GDP)은

2025년에 3.5%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4%에서 올해 3.7%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는 올해 4.1%, 내년에는 4.2% 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자우야가 보도했다.

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후년인 2025년에는 GDP가 3.8%로 증가할 것으로

쿠웨이트 경제는 2024년 2.6% 성장해 내년에는

전망됐다.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레인 경제는 2024

한편,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의 성장률은 석유 활

년 3.3%, 2025년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 회복에 힘입어 2024년 3.6%, 2025년 3.8%로 상승

2024년 카타르 경제는 2.5% 성장하고, 다음 해에는

할 것으로 예상된다.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찬가지로, 오만 경제

반대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성장률은

는 2024년에 2.7% 성장하고, 2025년에는 2.9% 성장

UAE에 본사를 둔 개발업체 런던 게이트(London

2023년 1.9%로 크게 둔화됐다. 이러한 둔화는 석유

할 것으로 예상됐다. [걸프코리안타임스]

Gate)는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업체인 프랭크 뮐러

두바이, 106층 짜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 빌딩 세운다 …2027년 완공 목표

(Franck Muller)와 함께 두바이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 은 주거용 타워인 “Franck Muller Aeternitas”을 10일 공개했다.

UAE, '비밀결사 조직 혐의'로 84명 무더기 재판

450미터 높이의 이 타워의 최상부는 프랭크 뮐러 시계

아랍에미리트(UAE) 사법당국이 수감 중인 반체제 인

구하기 때문에 왕정국가인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

사 80여명에 대한 대규모 재판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

집트 등에서는 ‘테러 단체’로 규정돼 단속 대상이다.

다. 상당수는 수감 전적이 있는 정치범으로, 국제 인권

그러나 휴먼라이츠워치 등은 UAE가 인권 운동가들을

단체들이 석방을 요구하고 있는 저명한 인권 활동가들

정치적인 이유로 표적 수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는 UAE에서 언론 자유 등을 주장해 온 민주화

AP통신에 따르면 하마드 알샴시 UAE 법무장관은 6일

운동가 아흐메드 만수르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만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폭력·테러를 목적으로 비밀

수르는 2015년 ‘인권 노벨상’으로 불리는 마틴 에널스

조직을 설립한 혐의로 피고인 84명에 대한 재판을 진

상 수상자로, 2017년에 허위 정보 유포 혐의로 체포돼

행 중”이라고 밝혔다.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한 인권단체가 현지 운동가들이 재판을 받고

지난달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있다는 주장을 한 적 있지만 당국이 이를 인정한 것은

당사국총회(COP28)에서 국제앰네스티 활동가들은

이날이 처음이다.

유엔이 관리하는 ‘블루존’에서 수감 중인 만수르의 얼

당국은 성명에서 재판 중인 수감자들의 이름을 밝히지

굴을 전시하는 시위를 벌이며 그의 석방을 요구하기도

않았으나 피고 대부분은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무슬

했다. 경제학자 나세르 빈 가이스도 기소 위기에 놓인

림형제단’의 일원이라고 설명했다. 무슬림형제단은 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부의 인권 침해를 비판한 트

계 최대 이슬람 단체로, 2011년 아랍권 민주화 시위인

위터 게시물이 문제가 돼 2015년 8월 구금된 이후 10

‘아랍의 봄’을 이끈 집단 중 하나다. 이들은 이슬람 원

년형을 선고받았다. [세계일보]

로 장식될 예정이며 두바이 마리나의 중심부에 세워 져 숨막히는 전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106층 높이의 Franck Muller Aeternitas의 완공은 2027년 2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매출 가치는 5억 4400만 달러(20억 디르함) 이상으로 추산된다. Franck Muller Aeternitas 는 160만 디르함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 다. Franck Muller Aeternitas 타워는 "두바이 마리나 의 비교할 수 없는 전망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London Gate의 CEO인 Eman Taha가 착공식에서 말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리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민주적 선거를 통한 집권을 추

집과 관련한 모든 유지보수 답답하셨나요? 신뢰할 만한 곳이 필요하셨나요? 연락주세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간편결제 사업자들이 알리페이 플러 두바이면세점은 알리페이 플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여행객에게 QR코드 간 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앤트그룹이 제공하는 글로벌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솔 루션이다. QR코드 하나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7개 국 가 8800만개 이상의 가맹점과 25개 이상의 지갑앱(총 이용자 15억명)을 연동하고 있다. 국내 사업자 가운데서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이 알리페이 플러스와 연동해 해외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앤트그룹 과 협력해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와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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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2 - 18 2024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이용자는 앞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면세점에서 스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 긴급출동 서비스 ◆ 연간계약 서비스(정기유지보수) ◆ 에어컨 실내외 점검 수리 (모터/팬/코일/가스 등) ◆ 워터히터 누수작업 ◆ 전기장치 설치 / 유지보수 ◆ 각종 배관작업 & 주방 / 화장실 누수 ◆ 바닥&벽체 타일 작업 ◆ 페인트작업(이사, 필요시) ◆ 선반, 캐비닛 및 바닥재 교체 작업 ◆ 벽지 작업 ◆ 전등 교체 및 수리 ◆ 주차장 그늘막 작업 ◆ 워터탱크 / 펌프 누수 유지보수 및 내부 청소 ◆ 인테리어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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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토' 페이, UAE 두바이면세점서 QR코드 간편결제 가능

페이는 작년 9월 알리페이 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UAE는 최근 중동 지역 대표적인 관광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UAE 외국 인 관광객은 2024~2028년 연평균 50%, 매년 440만명씩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2028년 UAE 입국자 수는 14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

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시장 다각화로 중동 찾는 중국… 두바이, 글로벌 자산 허브로 급부상 시장 다각화를 모색하는 자산 관리자들이 늘어나면서

인 두바이에는 지난해 ‘가족 자산 센터’를 설립해 기업

중동의 금융 허브인 두바이가 아시아의 기업가와 부유

과 개인이 현지 문화와 정책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층이 선호하는 글로벌 자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싱가포르 파로캐피탈의 매니쉬 티브라왈 파로캐피탈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동설립자는 로이터에 “우리는 지정학이 그 어느 때

기술 패권 경쟁과 무역 갈등으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보다 중요해진 시대에 살고 있다”며 “가상자산(가상

에미레이트항공, '인천-두바이' 노선 주 10회로 증편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중동 지역이 중국 자산가

화폐) 규제 완화와 황금비자 제도 도입 등이 두바이의

에미레이트 항공이 다음 달 19일부터 '인천-두바이'

들의 차기 투자처로 급부상했다.

매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노선의 항공편을 주 7회에서 주 10회로 증편한다고 4

중국 최대 자산관리회사인 노아홀딩스는 올해 말까지

그동안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싱가포르가 해외 부유층

일 밝혔다.

두바이에서 사업 면허를 취득할 계획이다. 우선 중국에

이 가장 선호하는 역외 자산 중심지였다. 새로운 투자

에미레이트 항공의 '인천-두바이' 신규 항공편은 매

서 일부 직원을 파견한 뒤 추후 현지 인력을 채용할 예

기회를 노리고 시장 다각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

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보잉 777-300ER 기종인

정이라고 밝혔다.

나면서 인구 이동의 흐름도 바뀌고 있다.

EK324편과 EK325편으로 운항한다.

노아홀딩스의 칭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의

프랑스 컨설팅 업체 캠제미니에 따르면 2022년 세

출발 항공편은 오후 10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

전략은 고객의 자산 증가를 따라가는 것”이라며 “우리

계 고액순자산보유자(High Net Worth Individual:

날 오전 3시15분에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

는 현지에 진출해 그곳에서 창출된 부를 관리해야 한

HNWI) 수는 전년 대비 3.3% 감소한 2170만 명을 기

오는 편은 현지 오전 4시 45분에 출발해 오후 6시 5분

다. 두바이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는 중국 기업가들에게

록했다. 반면 중동의 HNWI 인구는 2.8% 증가했다. 통

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중국

상 주거용 주택을 제외한 순자산이 100만 달러(약 13

에미레이트 항공 관계자는 "이번 추가 운항으로 두바

기업가가 새로운 시장을 찾고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있

억 원) 이상인 사람들을 HNWI로 부른다.

이와 서울 간 항공편의 공급석을 1000석 이상 늘리게

다”며 “그들은 중동이 제공하는 기회에 큰 기대를 걸고

이주컨설팅회사 헨리앤파트너스 자료에서도 2022년

되어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를 완화하고 한국의 인바운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백만장자 순유입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UAE로

드 및 아웃바운드 관광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해외 자산가를 끌어들이기 위해 중동 국가들도 분주

나타났다. 지난해 UAE에 유입된 백만장자 수도 4500

또 두바이와 서울 간에 매주 45톤(t)의 추가 화물 수송

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2019년부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무

터 부유층 외국인을 대상으로 자국에 10년간 체류할

[이투데이]

역 및 경제 관계를 증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 있는 ‘황금비자’ 제도를 도입했다. UAE 최대 도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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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Gulf Cooperation Council

'놀라운 오일머니'…사우디, 전세계 국부펀드 투자 4분의 1 차지

지난해 6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사우

도했다. 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를 PIF가 인수한다

세계 국부펀드가 관리하는 자산은 11조2천억 달러(약

고 발표했다.

1경4천515조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사우디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 월드투어,

하지만 국부펀드 총지출은 2022년에 비해 21% 감소

그리고 이들의 라이벌인 LIV 골프를 합병하겠다고 발

했다.

표해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 합병 계획은 아직 확정

친환경 수소에서 리튬 채굴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전

되지 않았다.

환 분야 국부펀드 총투자가 259억 달러로 사상 최대

사우디 국부펀드는 다른 분야 투자도 많이 했다.

치를 기록했지만 다른 분야 투자액이 적어 전체적인

PIF는 미국 게임업체 스코플리를 49억 달러에 인수

지출은 줄었다.

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항공기 리스 사업부 인수에

글로벌 SWF의 디에고 로페즈 전무는 "국부펀드의 자

36억 달러, 철강업체 하디드 인수에 33억 달러를 투

본이 부족한 것은 아닌데 투자액이 줄었다는 것은 국

자했다.

부펀드들이 지나치게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는 신

PIF는 항공사와 자체 브랜드의 전기자동차도 출시할

호"라고 분석했다.

계획이다.

지난 6년 동안 펀드 자산 투자를 주도했던 싱가포르 국

PIF는 게임 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일렉트로닉 아

부펀드 GIC도 자산이 1천440억 달러 늘었음에도 불구

츠, 테이크-투 등에 81억 달러의 지분을 갖고 있다면

하고 전년 대비 48% 적은 금액을 투자했다.

서 이는 사우디를 게임 허브로 만들려는 계획의 일환

사우디 국부펀드는 지난해 축구와 골프, 게임 분야에

이라고 글로벌 SWF 보고서는 밝혔다.

서 통 큰 투자를 보여줘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연합뉴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여러 방면에 서 활발한 투자를 벌이면서 전 세계 국부펀드 투자액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1일(이하 현지시간) 전 세계 국부펀드 전 문업체 글로벌 SWF의 예비 연례보고서를 인용, 2023 년 사우디 국부펀드 투자액이 315억 달러(약 40조8천 200억원)로 전 세계 전체 국부펀드 투자액 1천238억 달러(약 160조4천400억원)의 4분의 1에 달했다고 보

사우디아라비아, 브릭스 공식 가입 선언…中 영향력 확대 영향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이 2일(현

비아는 자국 석유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중국과의 관

지시간) 신흥 경제국 공동체인 브릭스(BRICS)에 자국

계를 진전시켜 왔다.

이 가입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브릭스는 기존 회원국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

파르한 장관은 이날 국영 TV에 출연해 사우디아라비

아프리카공화국에 신규 가입국을 더해 10개국 체제

아의 브릭스 가입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는 지난해

로 탈바꿈한다. 가입하기로 했던 아르헨티나가 빠지면

8월 "가입 이전 세부 사항을 검토해 적절한 결정을 내

서 브릭스는 이집트, 이란, 에티오피아, 사우디아라비

리겠다"고 밝혔던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아, 아랍에미리트(UAE)만을 신규 가입국으로 받았다.

그는 "브릭스는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데 유익하고 중

아르헨티나는 대대적인 정책 선회를 예고한 대통령이

요한 통로"라고 평가했던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당선되면서 브릭스 가입을 거부했다.

브릭스 가입은 미국과 중국이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하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선거 후보 때에

는 사이 이뤄졌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영향력을

도 "자유, 평화, 민주주의, 자유 무역을 옹호하는 나라

확대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원만한

와만 관계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브릭스) 어떤 국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 서아시아 일대 지역 안보

가는 해당 노선과 일치하지 않는다. 지정학적 우군은

에 관심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우디아라

미국과 이스라엘"이라고 선을 그었다． [뉴시스]

디의 4대 축구 클럽인 알 이티하드, 알 알리, 알 힐랄,

사우디 '가격 대신 점유율 선택', 국제유가 5% 폭락 국제유가가 8일(이하 현지시간) 5% 가까이 폭락했다. 세계 최대 석유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판매 가격을 낮추면서 석유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 우려가 다 시 불거진 탓이다.

CNBC에 따르면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2월 인도분이 5일 마감가에 비해 배럴당 3.67 달러(4.93%) 폭락한 70.17달러로 추락했다. 국제유 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도 3월물이 3.44달러(4.37%) 급 락한 75.32달러로 미끄러졌다. 이날 매도세는 사우 디가 촉발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업체 사우디아람코 가 전날 아시아 국가들에 수출하는 아랍라이트크루드 가격을 배럴당 2달러 낮춘 것이 석유 매도를 불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가 지난해 11월 30 일 이번 분기 하루 220만배럴을 자발적으로 감산하 기로 합의했지만 유가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한 뒤 나온 조처였다. 미국과 브라질, 가이아나 등 미주대륙 산유 국들이 사상최대 석유 생산에 나서면서 공급이 줄어들 지 않고, 세계 최대 석유수입국 중국은 팬데믹 이후 경 기부양에 실패하면서 석유수요가 줄어들어 유가는 하 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정학적 불안도 유가에 예전 과 같은 큰 충격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서열 3 위가 사망하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레바논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졌지만 유가는 폭 락했다. 이란과 아라비아만 사이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 속에서 브렌트가 배럴당 1.72달러, WTI는 2.16달 러 오른 것이 지정학적 위기가 반영된 유가 상승분 전 부다. 한편 미국의 산유량은 사상최고치 수준을 오가고 있다. 지난주 미 산유량은 하루 1320만배럴로 추산됐 다. 또 석유·정제유 재고 역시 1000만배럴 넘게 급증 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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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 MENA Gulf Cooperation Council · Middle East & North Africa

블링컨 "중동에 심각한 긴장감 고조…쉽게 확산할 수 있어"

이 ‘저강도 작전’ 전환을 사실상 공식화한 후에도 가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이번이 4번째다. 그만큼 중동 지역의 불안이 오래가고

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각

에 대해 심각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확전

있다는 뜻이다.

의에서 “하마스를 제거하고 모든 인질을 송환시키고 가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블링컨 장관이 긴장

특히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이스라엘군의 레바

자지구가 더 이상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않게 하는

완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논 공습 등으로 고조된 확전 위험성을 완화하는 게 이

등 모든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 전쟁을 중단해선 안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번 순방에서 블링컨 장관이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다.

된다”고 말했다.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겠다

반면 블링컨 장관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은 상황이 허

이 지역(중동)에 심각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순간이

는 결의를 공유하고 있으며 역내 다른 국가와의 관계·

락하는 한 최대한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다”며 “이는 쉽게 (다른 지역으로) 전이될 수 있으며 더

영향력 등을 이용해 확전을 방지하고 새로운 전선이 열

고 말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도 이날 블링컨 장

큰 불안과 고통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리는 걸 저지하겠다는 뜻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과 만난 자리에서 휴전을 위해 미국이 이스라엘에 압

쟁은 지역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 관심사다”

블링컨 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무함마드 빈 압둘

력을 가해달라고 요구했다.

고도 덧붙였다.

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도 “우리의 주요 목표는 확

가자지구 난민인 움 무함다드 알 아르칸은 “블링컨이

블링컨 장관은 지난 4일부터 중동·지중해 국가를 순방

전을 방지하고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비 어린 눈으로 우리를 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전쟁과

중이다. 그가 중동 지역을 찾는 건 이·팔 전쟁 발발 후

인도적 재앙 우려도 가라않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

고통을 끝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슬람혁명 이후 최악 '안방 테러'… 안보 취약성 드러낸 이란 이란에서 이슬람 혁명 이후 최대 규모의 폭탄테 러가 벌어지면서 이란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안보 취약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 스(NYT)가 5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지난 3일 이란 중부 케르만시에서 열린 '이란 국 민 영웅'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추모식장에서 2차례 폭탄이 터져 최소 84명이 숨지고 284명이 다쳤다. 이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 최대 규모의 테러였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

지구 남부 등에선 민간인 거주지를 향한 맹공습이 이어

이란, 히잡 안 쓴 여성에 '74대' 태형 선고 이란 정부가 히잡 착용을 거부한 30대 여성에게 74대의 태형(매질)을 집행했다고 영 국 텔레그래프 등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란 법원이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공중도덕을 위반했 다는 이유로 로야 헤시마티(33)에게 법과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따라 74대의 태형 을 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법원은 그에게 1200만리알(약 3만3000원)의 벌금을 부 과했다. 헤시마티는 수도 테헤란에서 히잡 미착용으로 체포됐다. 그러나 히잡 미착 용을 이유로 여성에게 태형이 가해진 것은 이란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과거 '중동의 유럽'이라 불릴 정도로 자유롭던 이란은 1979년 이슬람혁명 이 후 모든 여성의 히잡 착용을 의무화했다. 정부가 조직한 ‘도덕경찰’이 시민들의 복장 을 단속·처벌한다. [뉴시스]

지만, 이란은 그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다에시(IS)는 오직 미국과 시오니즘 정 권(이스라엘)의 용병 또는 요원으로 행동한다"며 "이와 같은 범행은 오만한 세력(미 국, 이스라엘)이 겪어야 했던 여러 패배의 반영이다"라고 주장했다.

NYT는 이와 관련, 자국 영토 내에서는 테러리스트들과 싸울 필요가 없다고 공공연히 자랑해온 이란이 이번 사건으로 대중의 분노에 직면하자 미국과 이스라엘로 화살을 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란은 수년간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 시리 아의 민병대 등 대리 세력을 내세워 테러리스트들과 싸우고 있는 덕분에 자국 내에 서는 테러가 없다며 이들 무장단체 지원을 정당화해왔다. 그러나 이번 일로 자국 내에서 대규모 테러를 겪지 않고도 역내에서 힘을 과시할 수 있다던 이란의 이미지 손상은 불가피해졌다. 이런 까닭에 테러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보다 적국인 이스 라엘과 미국을 비난하는 것은 이란으로서는 훨씬 편리할 수 있다고 일부 반체제 인 사들과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NYT는 이란 국민이 이번 테러에 이스라엘의 책임이 있다는 당국의 논리를 얼마나 받 아들이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이 정부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고 전했다. 친정부 성향 국민들마저도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소심한 대응이 이스라 엘뿐 아니라 IS와 같은 세력까지 이란을 공격하는 데 대담해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자신을 정부 지지자라고 밝힌 이란 국민 아부자르 나스르(44)는 NYT와의 통화에서 " 현재 우리는 계속 공격당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도 헤 즈볼라나 후티 반군 등 대리 무장 세력들을 통해서만 전쟁에 개입해왔다. 그러나 이 번 테러와 더불어 지난 2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하마스 3인자인 살레흐 알아루리 정치 부국장이 폭사하고, 4일에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친이란 무장세력인 하라카 트 알누자바 지도자인 무쉬타크 자와드가 제거되면서 이란은 전쟁이 자국 영토로 확 산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부쩍 경계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테헤란의 정치 분 석가 사산 카리미는 "이슬람 공화국(이란)은 이번 공격들이 전쟁을 이란으로 확산 시킬 수 있는 덫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극도로 의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January 12 -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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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늙어가는 한국'…70대 이상 인구, 20대보다 많아졌다

다.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인구 감소도 이어지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

46만여명 늘어난 97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9.0%를

전년 대비 0.22%(11만3천여명) 감소했다.

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

차지했다. 전체 인구 대비 고령 인구 비율은 2015년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줄어든 2020년 이후 4년 연속 하

한 것으로 나타났다.

13.2%, 2020년 16.4%, 2022년 18.0% 등 매년 높아지

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2천556

초등학교 입학생이 30만명대로 떨어지고, 생산가능인

는 추세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만여명)는 5년 연속, 여자(2천575만여명)는 3년 연속

구가 계속 감소하는 등 미래 한국의 성장에 '빨간불'이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

감소했다. 226개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2022년보다 출

켜졌다.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

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생(등록)자가 증가한 시군구는 서울 강남구를 비롯해 경

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

우리나라는 내년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기 화성시, 전남 강진군 등 45곳이다.

천402명으로, 20대(619만7천486명) 인구를 넘어섰다.

통계에 따르면 17개 시도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8곳이

같은 기간 출생자가 감소한 곳은 경기 용인시, 수원시, 성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70대 이상 인구(608만여명)는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남시 등 178곳이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 6세 인구는 36

20대 인구(641만여명)에 미치지 못했다.

2022년 고령사회로 분류됐던 충북과 경남이 지난해 초

만4천740명으로, 집계 후 처음으로 30만명대로 내려앉

그러다가 지난해 70대 이상 인구가 전년보다 23만여명

고령사회에 포함된 결과다.

았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3천593만여명으로,

불어났지만, 20대 인구는 약 22만명 줄어들면서 처음으

대구와 서울, 제주, 대전 등 나머지 8곳은 고령 사회로 분

전년보다 0.96%(35만여명) 감소했다. 핵심 생산가능인

로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류됐다. 유일하게 세종만이 고령 인구 비율이 11.0%로

구(25∼49세)도 1천790만여명으로, 1.45%(26만3천여

지난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고령 인구'도 전년보다

고령 사회 기준(14%)에 못 미쳐 고령화 사회에 해당했

명) 줄어들었다. [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천132만여명으로

北, 서해서 사흘 연속 도발…軍 "엄중 경고·즉각 중단 촉구" 북한이 사흘 연속 서해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에 대해 "북한의 계속되

불 보듯 뻔한 억지주장을 펼 놈들에게 개망신을 주기 위

접경지역 일대에서 사격

는 적대행위 중지구역 내 포병사격은 한반도 평화를 위

해 기만작전을 진행했다"라고 주장했다.

을 실시하며 무력도발을

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이어 우리 군이 "폭약 터지는 소리를 포성으로 오판하고

감행했다. 우리 군은 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포사격 도발로 억측하며 뻔뻔스럽게 탄착점까지 서해 '

한의 이같은 도발행위를

북한의 이러한 일련의 도발은 올해 대남기조를 '전쟁 중

북방한계선'(NLL) 북쪽 해상 완충구역에 떨어졌다는 거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인 교전국'으로 정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짓을 꾸며댔다"라며 "우리 군대는 해당 수역에 단 한 발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16시부터

해 4월 총선도 예정되어 있어 북한이 무력도발을 통해

의 포탄도 날려 보내지 않았으며 대한민국 군부깡패들

17시10분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발 이상의 사격을

선거에 영향을 주며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것이라는

이 우리가 던진 미끼를 덥석 받아 물었다"라고 조롱했다.

실시했다. 북한은 북한은 지난 5~6일에도 백령도 북쪽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합참은 "오늘 김여정이 발표한 담화문은 코

장산곶과 연평도 북쪽 등산곶, 연평도 북서방에서에서

한편 북한은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미디 같은 저급한 선동으로 대군신뢰를 훼손하고 남남

각각 200발과 60여발 이상의 포사격을 실시, 이날까지

통해 지난 6일 연평도 북서방 지역에서 단행한 것으로

갈등을 일으키려는 북한의 상투적인 수법에 불과하다"

사흘 간 총 350여발의 포탄을 발사했다.

파악된 포사격은 우리 군을 속이기 위한 '기만작전'이었

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5일 발사한 포탄 중 일부는 서해 북방한계선

다며 실제 포탄이 아닌 '발파용 폭약'을 터뜨린 것이라

합참은 "우리 군은 총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북한의 도

(NLL) 이북 7㎞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북 간

고 주장하기도 했다.

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군사대비태세

군사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됐다.

김 부부장은 "어제 우리는 130㎜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

를 갖추고 있다"며 "적이 도발 시에는 '즉·강·끝'(즉시, 강

우리 군은 K-9 자주포 등을 동원해 400여발의 대응 사격

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렸다"며 "허세와 객기를 부

력히, 끝까지) 원칙에 따라 압도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을 실시하는 등 관련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려대는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의 실지 탐지능력을 떠보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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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2 - 18 2024

한국 KOREA

“한국 피해 일본보다 훨씬 클 것”…중국 대만침공 ‘충격분석’, 왜? 중국이 대만을 침공

으로 추산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의 경제적 충격이

개입한다는 진단이다.

할 경우 그 영향으로

일본 등에 비해 크다는 것이다.

또 중국이 대만 포위를 위해 대규모의 해군을 동원할 경

한국의

국내총생산

통신은 대만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한국은 GDP가 23.3%

우 미군은 한국의 오산과 군산에 있는 공군기지, 제주

(GDP)이 23.3% 감소

감소할 것으로 추산한 반면 일본은 13.5% 줄어드는

해군기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봤다.

할 것이라는 충격적

것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쟁 당사국인 중국도

주한미군의 대만 전쟁 투입은 중국에게 보복할 가능성

인 진단이 나왔다.

16.7% 감소할 것으로 봤다.

을 제공하고 이렇게 되면 한중간의 무력 충돌로 비화할

경제연구기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대만의 지정학적

‘다음 전쟁의 첫 전투’(The First Battle of the Next

가능성이 커져 한국이 받는 충격은 더욱 클 것으로 통

위기 격화와 관련, 전쟁이 발발할 경우와 전쟁 없이 중

War)로 명명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신은 분석했다.

국이 대만 봉쇄에 나선 경우 등 2개의 시나리오로 나눈

경우 미국과 중국, 대만, 한국, 일본 등 관련국 모두 물

이 보고서는 특히 세계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중국의

뒤 그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분석했다.

적·인적 손실을 떠안게 된다.

대만 침공은 세계 경제를 완전히 망쳐 놓을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분석 결과를 보면 중국

특히 보고서는 “주한미군 4개 전투비행대대 중에 2개

전망했다. 이는 중국의 대만 침공이 단기전으로 끝나지

이 대만을 침공하고 미국이 참전하는 전쟁 발발 시나리

대대가 차출돼 전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않고 귀중한 인명과 재산 손실 등 엄청난 대가를 치를

오에서 대만의 경제적 피해는 GDP의 40%에 달할 것

의 의사와 관계 없이 주한미군이 중국과 대만 전쟁에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매일경제]

'민주 탈당' 이상민, 與 입당키로…현 지역구 대전 유성을 출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한다

입당하기로 했다.

준공 후 30년 이상 아파트는 앞으로 안전진단을 받지

이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3일 내에 그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에 착수해 사업기간을 최대 3년

렇게 하려고 마음을 굳혔다"며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확

줄이는 패스트트랙이 도입된다. 재개발은 노후도를 충

인했다.

족하는 주택의 비율 요건을 60%만 충족해도 정비구역

이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속 깊은 얘기

지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착수 요건을 완화했다. 정비사

를 해보니, 그분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모두에서 정답

업의 문턱을 낮춰 도심에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취

을 찾겠다는 말이나 격차 해소를 하겠다는 게 나의 정치

지다.

철학과 비전과 맞는다"고 했다.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국토교통부는 10일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열린 윤석열

또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해서 노력하면 국민의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

대통령 주재 주택 분야 민생 토론회에서 '국민 주거안정

힘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나 또한 국민의힘이나

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고 비판하

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운 상황이니 가서 조금이라도 기여

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다. 작년 9·26대책이 공급 중심이었다면 이번 대책은 건

를 하면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에는 한 위원장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1

설업계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수요를 진

이 의원은 '총선 출마는 현 지역구에서 그대로 하느냐'

시간가량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작시킬 수 있는부분까지 세제 당국과 논의를 통해 포함

고 묻자 "그렇다. 그래서 양심에 거리낌 없이 당당히 간

한 위원장은 오찬 후 기자들에게 "이 의원에게 저와 같

시켰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다"고 답했다.

이 가달라고, 저희와 함께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드렸

재건축은 준공 30년 이상 단지는 안전진단을 하지 않고

이 의원의 지역구는 대전 유성을이다. 이 지역구의 국민

다"고 했으며, 이 의원은 "숙고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밝

도 재건축을 착수해 사업기간을 최대 3년 줄이는 패스

의힘 당협위원장 자리는 현재 비어있다.

혔다. [연합뉴스]

트트랙을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안전진단을 사업시행 인가 전까지만 통과하면 되도록 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3일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았어도 단지 주민들이 추진위를 구성해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 추진을 동시에 진행할

이준석 신당 "온라인 당원 모집 나흘 만에 4만명 확보"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 안내 공지를 올 린 지 나흘 만이다. 이 전 대표와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온라인 당원 모집과 별개로 지난 6일 대구에서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도 펼 쳤다. 개혁신당은 이르면 이번 주 시·도당 창당 및 등록 신청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께 중앙당 창당대회 를 열 계획이다.

8일에는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은 이 전 대표

수 있도록 해 사업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정비구역 지정 전의 시간을 줄여주는 서울시의 신속통 합기획을 활용했을 때 2~3년 단축되는 것을 감안하면 국토부의 패스트트랙까지 사용할 경우 사업기간을 최대 5~6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후속조치로 안전진단의 기준도 안전성이 아니 라 노후도 중심으로 개편한다. 주민이 불편하면 안전진 단을 통과할 수 있도록 바꿀 예정이다. 안전진단 기준 개 선은 시행령 개정사항으로 상반기 내 시행할 계획이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가칭 '개혁신당'이

가 국회에서 정강 및 정책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당원 모집 나흘 만에 온라인을 통해서만 4만명 넘는 당

한편, 이 전 대표 측근인 김철근 전 당 대표 정무실장은

원을 확보했다.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심을 무시하는 오만한 권력을 심

2 이상이어야 하지만 이를 60%로 완화한다. 이를 통해

이 전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4만명을 넘겼다"고 적으

판하는 위대한 정치혁명에 나서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개발 대상 가구가 종전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면서 '40,424명의 동지와 함께'라고 적힌 개혁신당 창당

지난 2일 개혁신당 사무총장으로 지명되면서 탈당한 것

추산된다. 재정비촉진지구의 경우는 이를 50%까지 완

준비위원회 홈페이지 사진도 함께 올렸다.

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화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재개발은 노후도 요건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노후도 를 충족하는 주택의 비율이 현재 전체 정비구역의 3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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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넷플릭스 성난사람들' 스티븐 연, 美 골든글로브 TV 남우주연상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월 공개 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

사람들'(원제 BEEF)로 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상 골

름을 올리며 흥행한 바 있다. 이 작품은 특히 스티븐 연

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을 비롯해 한국계 배우들과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주

스티븐 연은 이날 오후 5시 로스앤젤레스(LA) 베벌

목받았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감독 이성

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았으며, 한국계 배우들이

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Best Performance by

대거 출연했다. ㄴㅋ 이 작품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

in a Limited Series, Anthology Series, or a Motion

도 11개 부문 13개 후보로 지명돼 있다.

Picture Made for Television) 남우주연상에 호명됐다.

스티븐 연은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

스티븐 연은 존 햄('파고'), 매트 보머('펠로 트래블러

에 올라 있는데,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향후 에미

스'), 우디 해럴슨('화이트 하우스 플럼버스') 등 경쟁

스티븐 연의 상대역을 연기한 앨리 웡도 이날 시상식

상 수상 가능성도 커졌다.

자들을 물리치고 해당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

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영화 '미나리' 주연배우로도 한국에 잘 알려져 있

었다.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인 '성난 사람들'은 지난해 4

다. [연합뉴스]

'4관왕' 세븐틴·'2관왕' 뉴진스, 음반·음원 대상 "가요계 선배들 감사" 더불어 부승관은 "같이 고생했던 멋있는 선배님들이

화면으로만 등장했다.

계시는 자리에서 이런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

제작자 상에는 뉴진스를 키워낸 어도어의 민희진 프

다"며 "우리 팀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로듀서가 호명됐다. 민 프로듀서는 "어렵고 힘든 일 있

열심히 하겠다"며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을 때마다 힘이 되어준 버니즈(팬덤명)에게 고맙다"며

뉴진스는 곡 '디토'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에 호명되

"24년에 뉴진스도 새로운 도전과 모험이 있을 예정인

그룹 뉴진스가 곡 '디토'로 디지털 음원 대상을, 세븐

자 눈을 크게 뜨며 놀랐다. 뉴진스는 "우리 노래를 많

데 항상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틴이 앨범 'FML'로 음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 두 그룹

은 분들께서 좋아해주고 함께 해주셔서 우리도 매번 무

또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에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신인

은 이날 각각 2관왕, 4관왕(부석순 포함)을 차지했다.

대를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

상에는 제로베이스원과 피프티 피프티가 호명됐다. 특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

로도 우리가 부르는 노래들 많은 분들이 지금처럼 즐겨

히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는 지난 한 해 소속사 분쟁 후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홀로 어트랙트에 복귀한 후 홀로 무대에 올라 주목을

렸다. 이번 시상식은 JTBC2에서 생중계됐다.

또 "우리 뉴진스가 데뷔하고 나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

받았다. 그는 이날 전홍준 대표와 어트랙트에 "항상 지

그룹 세븐틴은 앨범 'FML'로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했

아서 정말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은데, 오늘 진짜 감사

지해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 세븐틴은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우

한 분 중 대표님과 함께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상을

이날 시상식에는 뉴진스·세븐틴·박재정·스트레이 키

리가 이제 10년차가 되었는데 지치지 않고 같이 달려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

즈·아이브·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수많

와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은 것 같아서 솔직히 믿기지 않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은 가수들이 참석했다. YB와 르세라핌은 컬래버레이

이어 "정한이가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소속사

음반 부문 본상에는 제로베이스원·르세라핌·아이브·

션 무대를 준비해 볼거리를 더했다. 라포엠은 K팝 히트

식구들에게 감사하고, 차근차근 성장해왔다고 생각한

엔하이픈·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트레이키즈·세븐틴·

곡 메들리를 준비했다. MC 성시경·차은우는 듀엣 무대

다, 정상을 바라보면서 달려가자고 했다, 최고의 상을

에스파·NCT 드림·정국이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와

로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풍성하게 채웠다.

받은 것 같아서 영광스럽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NCT 드림, 정국은 불참했다.

하정우와 이준호는 대상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

또 "이 거창한 상에 걸맞게 조금은 버릇 없을 수 있지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에는 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

다. 두 사람은 각각 디지털 음원과 음반 대상 시상을 맡

만 근거 없는 자신감일 수 있지만 올해도 우리 세븐틴

부석순·박재정·세븐틴·스테이씨·(여자)아이들·지수·

아 활약했다. [뉴스1]

좋은 음악으로 죽여놓겠다"고 말했다.

정국이 호명됐다. (여자)아이들, 지수, 정국은 불참해

이효리, 첫 단독MC 신고식 성공.. 제니와 특급 컬래버 ‘화제’ 이효리가 첫 단독 MC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됐으며 ‘레드카펫’은 마지막 시즌으로 이효리가 MC에

지난 5일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이하 ‘

이름을 올렸다. 이효리답게 첫 방송부터 화려한 라인

레드카펫’) 첫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9%

업이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 제니부터 ‘스트릿우먼파

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방송한 바로 전 시즌 ‘

이터 시즌2’ 우승팀 베베, 신동엽, 이찬혁, 이정은까지.

악뮤의 오날오밤’의 최종회 0.8%보다 2배 이상 높은

가수뿐 아니라 MC, 배우도 섭외해 다채롭게 무대를 꾸

수치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

몄다. 이효리의 재치 있는 진행 실력도 시청 요소였다.

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한 방송이

신동엽과는 매운맛 토크로 23년 지기 케미를, 제니에

다. 약 1년 동안 4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

게는 진심 어린 조언을, 또 아직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즌을 맡아 총 네 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

낯선 게스트에게는 자연스레 과거 에피소드를 풀어내

를 표방했다.

며 긴장을 풀어줬다. 특히 제니와 본인의 대표곡 ‘미스

시즌1 ‘박재범의 드라이브’(2월), 시즌2 ‘최정훈의 밤

코리아’를 부르는 영상은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의공원’(5월), 시즌3 ‘악뮤의 오날오밤’(9월)까지 진행

수 50만 회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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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2 - 18 2024

‘레드카펫’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 다. [일간스포츠]

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Since 2010, our newspaper has been delivered weekly in the United Arab Emirates where we provide a mix of news stemming from South Korea, the Middle East and around the globe. Gulf Korean Times is a community.

Focuses and advertises local events which include and promote K-Pop concerts, Korean Trade Association (KOTRA) & Embassy events, events for our regional KoreaSince 2010, our newspaper has been delivered weekly in the United Arab Emirates where we provide a mix of news stemming from South Korea, the Middle East and around the globe. Gulf Korean Times is a community. Focuses and advertises local events which include and

promote K-Pop concerts, Korean Trade Association (KOTRA) & Embassy events, events for our regional Korean Art Association and many others. Our focus is to promote ties among both Korean and non-Korean communities: ties which extend to business, trade and collaboration.

We engage in both print and digital structures using social media to further our customer base and to gain insight into the communities we serve. We are celebrated and supported by our Consulate of the Republic of South Korea.n Art Association and many others. Our focus is to promote ties among both Korean and non-Korean communities: ties which extend to business, trade and collaboration.

We engage in both print and digital structures using social media to further our customer base and to gain insight into the communities we serve. We are celebrated and supported by our Consulate of the Republic of South Korea.

The Korean Art Contents Association (KUACA) was established on the 14th of September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art and content in the country by promoting and exchanging Korean artists who are working in the UAE. Due to the active economic and diplomatic exchanges between the UAE and Korea, KUACA was formed by a group of artists and content workers in the UAE, to develop their abilities in related areas, and to spread the charm of Korean art in the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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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2 - 18 2024

13

교육 EDUCATION

'일타강사' 모의고사 지문, 한 문장 빼고 수능과 유사 …EBS 교재에도 실렸다 일타강사 지문과 유사한 수능 영어지문…교육부 수사의

GKT

뢰 앞서 지난 8일 교육부는 지난 2022년 11월 치러진 '2023 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이 입시학원 강사 교재 지문

GKT Publishing FZ-LLC RAKIA 58 MFZ 12 15 8136

과 비슷하게 출제된 배경에 대해 지난해 7월 경찰에 수사 의 저자인 캐스 선스타인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대표이메일 info@gulfkoreantimes.com

출간한 책 '투 머치 인포메이션(Too Much Information)'

대표전화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문은 국내 베스트셀러 '넛지'

에서 발췌됐다. 대형 입시업체의 '일타강사'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흡사

해당 지문은 수능 직후 입시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유

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던 2023학년도 대학수

명 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한 문장을 제외

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 문항에 대해 교육부가 뒤늦

하고 동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

게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가운데, 같은 시기 제작되던

보고 해설 강의를 들은 학생에게 유리하다는 지적도 많았

EBS 수능 교재에도 해당 지문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분

다. 지문 두 개를 비교해보면, 지문 내용은 같으나 문제는

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타강사란 학원이나 온라

다르게 출제됐다. 수능은 '주제 파악'에 집중했지만 사설

인 강의 등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사를 뜻한다.

모의고사는 '낱말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을 찾아내는

8일 EBS와 감사원은 문제가 된 영어 23번 지문이 2022

것이었다. 이에 당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직후부

년 9월에 나온 일타강사 모의고사 문제집과 그해 11월

터 닷새간 받은 이의신청 660여건 중 100여건이 영어영

수능 시험, 이듬해 1월 출간을 앞둔 'EBS 교재 감수본'

역 23번 문항에 집중됐다.

에 같이 들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일타강사의 문제집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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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Managing Director Mia Jung jung@gulfkoreantimes.com

발행일 UAE 지역: 매주 금요일

배부처 UAE (두바이, 아부다비)

작과 수능 출제, EBS 감수본 집필은 모두 2022년 하반 기 이뤄졌다. 교육계 인사는 이날 "한국에서 출판되지도 않은 미국 교 수 책의 일부가 그해 수능과 강사 문제집, EBS 교재에 서 일치할 확률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EBS 측은 2023년 1월 출간 예정이던 EBS 교재에서 '수

매월 다섯째주는 쉽니다.

능 23번'과 같은 지문을 발견하고 최종본에서는 뺐다고

2024년 휴간일은

밝혔다.

3월 29일, 5월 31일, 8월 30일, 11월 29 일 입니다.

교육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수능 영어 지문을 맞힌 일타 강사가 현직 교사 4명과 '문항 거래'를 한 사실을 확인하 고 이들을 업무 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일타강사의 돈을 받은 현직 교 사 4명은 수능 모의평가 출제나 EBS 교재 집필 경력이 있 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능 출제 경향과 EBS 교재 제작을 잘 아는 교사들이 사교육업체 유명 강사와 거래를 한 것

하지만 평가원은 영어영역 23번을 아예 심사조차 하지

이다. 해당 교사들은 2023 수능과 모의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다. 문제·정답 오류에 대한 이의 신청이 아니기 때

는 않았지만, 그 전에 수능 출제와 관련한 경력이 있었던

문에 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평가

것으로 조사됐다.

원은 "영어 23번은 특정 강사의 사설 모의고사 문항과 지

정부가 사교육을 줄이는 '대항마'로 언급한 EBS 교재는

문의 출처가 동일하지만, 문항 유형이나 선택지 구성 등

수능 연계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세부적인 '카르텔'을

이 다르다"고 했다. 유명 강사가 출제한 문항은 지문의 어

걸러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교육부는 8일 브리핑

휘 뜻을 묻고, 수능 출제 문항은 문장 주제를 묻는 3점짜

에서 일타강사 교재에 나온 영어 지문이 2023학년도 수

리 문제로 유형은 달랐다. 그러나 지난해 교육부가 '사교

능 영어에 그대로 출제된 사실을 인정했다. 교육부 관계

육 카르텔 신고 센터'를 운영하면서 문제가 다시 제기되

자는 "작년 운영한 '사교육·카르텔 신고 센터'에 일타강사

자 교육부는 입장을 바꿨다. 수능이 끝난 지 8개월이 지난

가 현직 교사들에게 돈을 주고 문항을 사들였다는 제보가

시점이었다. 감사원 역시 교육부와 평가원이 해당 논란을

들어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이 강사가 '수능 영어

인지하고도 뒤늦게 조처한 이유에 대해 감사에 돌입한 것

판박이' 논란의 문제집을 만들기도 했기 때문에 이 사안

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제를 출제한 강사 측은 "순전히 우

도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수능 23번 지문'과 '문항 거

연의 일치라고 보는 게 맞다"며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

래' 의혹을 함께 수사 의뢰했다는 것이다.

지 않고 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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