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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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코리안타임스

Gulf Kore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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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5 - 11 2024 | 601호 info@gulfkoreantimes.com | UAE 매주 금요일

주아랍에미리트대사 2024년도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랍에미리트 동포 여러분,

10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협상이 타결되어 양국 자유 교역의 규범적 기반이 마

그동안 편안하셨습니까?

련되고 있습니다.

류제승 대사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양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 체계 구축, AI 및 디지털 기술 적용

어느덧 한 해를 되돌아보는 숙연한 마음과 새해를 맞이하는

협의 가속화, 바라카 원전 4호기 상업화 완성과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 발전, 수소의

설레는 마음이 교차하는 시간입니다.

생산-운반-활용 생태계 조성 협력, 에너지 플랜트 건설 및 도시 교통 인프라 사업

올 1월, 윤석열 대통령님은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 첫날, 동포간담회에서 “한국과 UAE는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뤄낸 경험을 공유한 최적 의 협력 파트너”이며,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 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파트너”라면서, “이번 순방을 계기로 두 나라의 미 래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습니다.

추진, 보건의료 협력 확대, 스마트팜 합작 사업 모색, K-Culture 장르별 협력 증진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의미있는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동적인 흐름 속에서, 10월 중순에 예정되었다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 로 잠시 미뤄진 셰이크 모하메드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새해에 이루어진다면 양국 의 교류 협력은 더 튼튼한 반석 위에 놓일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님은 “중동 시장을 개척해온 우리 UAE 동포들의 땀과 열정”을 기억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랍에미리트 동포 여러분,

하면서 “우리 동포 여러분께 더 높은 발전과 성장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정부

이곳 UAE에 거주하시거나 왕래하는 모든 한국인의 생각과 활동은 두 나라 발전을

가 최선의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견인하는 원동력입니다. 우리 교민의 안전과 권익을 지키고 우리 학생, 기업인, 주재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제가 대사로서 관찰하고 체험한 바로는, 여러 분야에서 한 국과 UAE 사이에 의미있는 교류 협력 활동이 일어났고 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평 가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대표적인 사례만 말씀드리면, 우선 윤 대통령 국빈방

원들의 역할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저와 우리 대사관 식구들은 언제나 UAE에 계시는 동포 여러분과 더불어 살고 더불어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

문 시 셰이크 모하메드 대통령이 한국에 300억 불을 투자하기로 밝힌 대로, 양국

새해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라고 합니다.

대표단이 부지런히 오가며 구체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청룡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뜻하신 대로 이루시고

10월 서울 국제항공방위전시회(ADEX)와 11월 두바이 에어쇼 계기에 양국 주요 사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주아랍에미리트대사 류제승

절단이 교차 방문하여 방산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역동적인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갑진년의 "푸른 용의 해" 를 맞이하였습니다. GKT 미디어는 새해를 맞아 교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외국인 커뮤니티들간의 소통 & 교류를 위하여 UAE 한국문화 & 예술, 비즈니스를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모든 가정 안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일동


아부다비 & 두바이 국제학교 & 현지 대학 입학대행 서비스 자녀분들의 만족스러운 학교생활과 적응을 위해 국제학교와의 최선의 소통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학교 선정 및 입학준비를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입학진행상담: 정미숙 부원장 (20년간의 국제학교 입학팀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입학허가서를 받을때까지 진행됩니다) * 현지 대학 입학수속과 입학 허가서 & 학생비자 수속 진행이 필요하신 분들은 한국에서 카톡 비즈니스 채널 '두바이삼성학원' 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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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주요 뉴스

4

국제뉴스

외신, 저출산 또 경고…'한국소멸론' 이어 '국방약화 악재' 지적

트럼프, 메인주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 자격 박탈에 항소 포성 멎지 않는 가자·우크라

6

지역뉴스

저출생이 한국 사회가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로 자리 잡은

아랍에미리트(UAE) GCC & MENA

가운데, 이 문제가 한국 국방력의 약화 요인이 될 수 있다

10 한국뉴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세계 최저출산을 기록

이재명, 흉기 피습…수술 후 중환자실서 회복중 이낙연, 이준석과 연대 가능성 시사 "양당 폐해 끝내려면 협력 당연" 태영건설 정상화 '산 넘어 산'

한 충분한 군인 수를 유지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고 전망

12 스포츠/연예

50만 명의 병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성 1인당 0.78명의

는 외신의 관측이 나왔다. 하는 한국이 서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 했다. CNN은 "한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경계하기 위해 약 합계출산율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인구 셈법'이 한국의 가

을 전한 바 있다.

장 큰 적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로스 다우서트는 NYT 칼럼니스트는 당시 '한국은 소멸하

현재 병력 수준을 유지하려면 연간 20만 명이 입대해야

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의 인구 감소가 "14세기

하지만 지난 해 태어난 신생아는 25만 명에 불과했다.

흑사병이 유럽에 몰고 온 인구감소를 능가하는 것"이라

14 라이프 스타일

앞으로 태어날 신생아 수 역시 2025년 22만 명, 2072

고 짚었다.

년 16만 명으로 계속 줄어들 것으로 통계청은 추산하고

그러면서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불가피한 노인 세대의

교육 - 올해 고2들…수도권대 신입생 25% 이상 ‘무전공 입학’ 추진

있다.

방치, 광활한 유령도시와 황폐해진 고층빌딩, 고령층 부양

이에 한국 정부는 지난해까지 병력을 50만 명 이하로

부담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젊은 세대의 해외 이민이 나타

15 걸프 한인 업체리스트

줄이고 군 정예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북한의 위협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줄어들 것이라는 '잘못된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나아가 "한국이 유능한 야전군을 유지하는 데 (계속) 어려

CNN은 평가했다.

움을 겪는다면, 합계 출산율 1.8명인 북한이 언젠가 남침

북한이 올해에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5번 발사하

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며 저출생과 안보 위협의 연관

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일 적의 핵 공격 시 주저

성에도 주목했다.

없이 핵으로 보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북한으로 인

국내 전문가들은 저출산에 따른 병역 자원 급감이라는 '

한 안보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결정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10여 년 안

CNN은 또 한국이 군 기술 첨단화를 통한 국방력 유지·강

팎으로 보고 있다.

화를 꾀하고 있지만, 병력은 국방력 유지를 위해 필수 불

일각에서는 현역 복무기간 연장과 여성 징병 등을 제안

가결한 요소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전문가들의 의

하고 있으나, 현실적이지 않은 대안이라는 반론도 만만

견을 전했다.

치 않다.

그동안 외신들은 한국의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군은 '국방혁신 4.0'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과학기

이유와 파급 효과 등에 주목해왔다.

술강군' 육성으로 병역 자원 감소에 대비한다는 복안이

이달 초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칼럼을 통해 한국

나,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할지 우려하는 시선이 존재한

의 저출산 문제가 국가의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다. [연합뉴스]

'오징어 게임2' 출격하는 2024년 …OTT 美친 라인업 ‘서울의 봄’ 1200만 넘겼다 송강호, 첫 드라마…디즈니+ 편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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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 January 5 -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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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트럼프, 메인주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 자격 박탈에 항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그

메인주의 결정은 전 메인주 의원들이 벨로우즈 장관에

북유럽 한파 강타…영하 41도 추위에 '덜덜'

의 후보 자격을 박탈한 메인주의 최고 선거 관리 결정

게 미국에 대한 충성선서 후 '내란'에 가담했다면 대통

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일부 지역에 기록적 한파가

에 항소했다.

령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미 헌법 조항에 따라 트럼프

몰아치면서 일부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철도 운행에 차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트럼프는

를 투표용지에서 제외시킬 것을 청원한 후 나왔다.

질을 빚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는 3월 5일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자신의 후보 자격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에 이어 메인주까지 트럼프

현지 공영방송 SVT에 따르면 스웨덴 북부에 있는 작

을 배제한 셴나 벨로우스 메인주 국무장관의 결정을 취

의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면서 연방대법원도 빠르게

은 마을인 니칼루옥타에서는 이날 오전 수은주가 영

소해달라고 주 고등법원에 요청했다.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측은 콜로라도 대법

앞서 민주당 소속인 벨로우즈 장관은 트럼프가 2020년

원 결정에 반발해 연방대법원에 항소한 상태다. 대법

대선에서 패배한 후 권력을 유지하려고 반란을 선동했

원의 판결은 트럼프의 자격 문제를 전국적으로 해결할

고 이로 인해 미국 헌법에 따라 다시 공직을 맡을 자격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트럼프의 변호사들은 2021

다른 주에서도 트럼프에 대한 유사한 소송이 여러 건 제

년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 테러 사건에서 트럼프가 가

기됐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트럼프 선거 캠프는

담했다는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며 벨로우즈 장관이 그 를 투표에서 배제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한다.

이 소송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적대적인 공격"이라 며 반발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하 41.6℃까지 떨어졌다. 북부 일대 다른 지역도 영하 30℃까지 내려가면서 이 일대 철도 운행이 한파로 심각 한 차질을 빚고 있다. 핀란드도 이번주 한파 경보가 발령됐다. 핀란드 기상청은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 40℃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도 헬싱키도 이번 주 내 내 영하 15℃에서 영하 20℃ 사이 매서운 추위가 이어 질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경제]

일본이 밤새 떨었다…여진 93회, 최소 4명 사망 수십명 부상

기로 했다.

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

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는 사람이 흔들림을

인돼 항공편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다.

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

감지하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0’부터 서 있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비

슈 중부 이시카와(石川)현

가 불가능한 ‘7’까지 10단계로 나뉜다. 대부분의 사람

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확인할 방

노토(能登) 반도에서 2일

이 놀라는 규모는 진도 4다.

침이다.

새벽까지 여진이 지속됐

기상청은 이날 혼슈와 홋카이도의 일부 동해 인접 지역

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 총리관저에서 취재진에 “지진이

다. 흔들림이 강했던 이시

에 내렸던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한 단계 낮은 쓰나

일몰 직전에 발생해 정보를 수집하기 곤란한 상황”이라

카와현 당국은 이번 지진

미 주의보로 변경했다.

며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를 위해 자위대와 경찰·소방

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사망했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인

인력을 현지에 보내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발표했다.

명 피해는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이시카와현 곳곳에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간, 특히 2∼3일은 추가 지진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서 가옥이 무너졌거나 화재 발생 신고가 잇따르고 있

발생 우려가 있어 계속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는 이날 새벽 오전 4시 42분

기 때문이다. 이시카와현과 접한 도야마현에서는 중상

한편, 외교부는 이번 강진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 여부

께 규모 4.9의 여진이 발생났다.

자 3명을 포함해 18명이 다쳤고, 니가타현과 후쿠이현

를 확인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의 피해 여

일본 기상청은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전날 오후 4시

에서도 각각 부상자 18명과 6명이 발생했다고 NHK는

부는 확인 중이며 지금까지는 접수된 바 없다”고 말했

10분부터 이날 0시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93회 관

전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3만2400가구에 전기 공급

다. 또 “현지 공관은 지진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

측됐다고 발표했다.

이 끊겼다.

는 한편, 필요시 우리 국민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

철도회사인 JR동일본은 이날 오전 고속열차 신칸센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교민은 진앙과 가까운 지역

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설비 점검을 위해 나가노역과 가나자와역을 잇는 구간,

인 이시카와현에 1200여명, 도야마현에 800여명 등이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

에치고유자와역과 니가타역 사이 구간 운행을 중단하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노토공항은 활주로 곳곳에서 길이 10m가 넘는 금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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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5 - 11 2024


국제 INTERNATIONAL

해 넘기는 두 개의 전쟁…포성 멎지 않는 가자·우크라 중동과 유럽에서 발발한 두 개의 전쟁은 2024년 새해

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

울철 참호전 단계로 진입하는 형국이다.

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31일(현지시간)에도 여전히 현

스의 하마스 정보부대 본부를 장악하는 등 진격에 속

반면 양측 모두 후방 도시를 노린 공습의 강도를 끌어

재 진행형이다.

도를 내고 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

올리며 세밑 들어 긴장감은 오히려 더 고조되고 있다.

휴전·종전에 대한 목소리에도 결국 해를 넘기게 된 셈이

에 따르면 현재 팔레스타인인 최소 2만1천672명이 숨

러시아는 지난 2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다. 이스라엘은 자국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

지고 5만6천16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하르키우, 드니프로, 오데사 등 전역에 미사일 122발과

파 하마스를 섬멸하겠다며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의 고

서는 연일 사망자가 150∼200명에 이를 만큼 연말에

무인기(드론) 36대를 쏘아 올렸다. 작년 2월 개전 이후

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도 치열한 교전이 지속 중이다. 미국 국가정보국(DNI)

최대 규모 공습에 우크라이나인 최소 39명이 사망한 것

날이 갈수록 팔레스타인 민간인 희생자 규모가 불어나

은 이스라엘군이 개전 후 이달 중순까지 가자지구에 투

으로 집계됐다. 그간 전쟁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에 시달

면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키우

하한 폭탄과 포탄 등 탄약을 총 2만9천발로 집계했다.

리던 서방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지원을

고 있다. 만 2년을 채워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우 겨

미군이 2004∼2010년 이라크에 투하한 3천678발의

계속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터져 나왔다.

울을 맞아 또다시 지난한 소모전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

약 8배다. 앞서 카타르 등의 중재로 극적 타결된 이스라

게다가 공습 여파로 러시아의 미사일이 북대서양조약

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재정 지원 기조에

엘과 하마스의 일시 휴전은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공을 침범한 정황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러시아는 전선에서 우위를 굳히

이어진 뒤 파기됐다. 이후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

까지 드러나면서 러시아를 향한 비난이 커졌다.

고자 우크라이나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하고 나섰다.

고 휴전 재개 논의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면서 가자

한편 이튿날인 30일 러시아는 자국 서부의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약 3만말 포탄 쏟아부어…

지구 전쟁은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접경 도시 벨고로드에 우크라이나의 포격이 쏟아져 어

휴전 재개는 난망

여기에 시리아 남부 접경지에서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

린이 2명을 포함해 1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유대교 안식일인 지난 10월 7일 새벽 하마스는 이스라

장세력 헤즈볼라 간의 충돌이 잦아지고 있는 데다, 역

게다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금지된 집속탄을 포함

엘 남부에 수천발의 로켓탄을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민

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이

한 미사일을 발사한 탓에 민간인 피해가 컸다고 주장

간인과 군인을 가리지 않고 살해와 납치를 감행했다.

스라엘로 향하는 민간 선박을 무차별 공격하면서 확전

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

이에 이스라엘이 '피의 보복'에 나서면서 발발한 전쟁

우려가 다시 커진다.

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은 86일째 이어지고 있다.

러, 연말 우크라에 '최대 규모' 공습…서방 비난 속 '집

영국 BBC 방송은 최근 전문가들을 인용한 특집 기사에

2014년 '50일 전쟁' 이후 9년 만에 가자지구에서 지상

속탄' 주장 주목

서 내년에도 전쟁이 계속 늘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전을 개시한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하철' 땅굴로 숨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겠다며

했다. 대선을 앞둔 미국의 정치 상황과 유럽연합(EU)

든 하마스 지휘부와 대원들을 모조리 제거하겠다는 목

야심 차게 시작했던 봄철 대반격이 사실상 실패로 마무

의 정세 판단에 전쟁의 향방이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

표로 육해공 전력을 총동원했다.

리된 가운데, 최전선은 큰 변화 없는 일진일퇴 속에 겨

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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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5 -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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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AI국가주의 시대…UAE·인도·프랑스 등 앞다퉈 투자 경쟁

부보다 더 많은 자원을 빠르게 AI 분야에 투입할 수 있

미국 오픈AI가 만든 챗

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특히 중동 국가들은 미국의 AI 전문가들에게 더 많은

GPT가 촉발한 AI 기술

다고 이코노미스트는 1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급과 연구비를 약속하며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경쟁이 이제는 국가 간

특히 각국 정부는 국방, 의료, 금융 등 핵심적인 분야에

사우디 연구기관인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의 AI 프

경쟁으로 번지면서 ‘AI

서 외국 기업이 개발한 AI에 의존하는 것을 극도로 꺼

로그램과 UAE의 세계 최초 AI 중점 대학인 모하메드

내셔널리즘(국가주의)’

리고 있어 자국 AI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빈 자이드 AI대학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대, 카

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으로 분석된다. AI 기술경쟁을 가장 치열하게 하고 있

네기멜론대 등에서 AI 분야 스타 교수들을 데려왔다.

지난해 말 여러 국가들이 AI 스타트업을 경쟁적으로 출

는 두 국가는 미국과 중국이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은

이 같은 투자 결과 사우디 AI71이 개발한 LLM인 팰컨

시하면서 자국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정상을 차지할 수

AI 기술 개발에 400~500억달러(약 52~66조원)를 투

의 성능은 미국 메타가 개발한 라마2와 맞먹는 것으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하기로 약속했다.

로 평가받고 있다. 사우디는 AI71을 석유 생산 관련 분

지난해 11월 28일 아랍에미리트(UAE)는 국가가 지원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에 의존하기를 원치 않는 영국,

야에서 활용해 자국 우위를 강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는 AI 스타트업 ’AI71’의 출범을 선언했다.

프랑스, 독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6개국이

유럽과 인도는 중국이나 중동 국가들과 달리 미국 기

UAE 국가 연구기관인 아부다비고급기술연구위원회의

AI 개발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금액은 총 400억달러

업과 협력하면서 동시에 미국과 달리 공공 데이터를

파이살 알바나이는 “우리는 AI71이 오픈AI와 같은 회

(52조원)에 달한다. AI 개발에 야망을 드러내고 있는

자국 AI 기업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차별

사들과 세계적으로 경쟁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8개국은 단순히 AI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

화된 부분이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프랑스에서 창립한 지 7개월 된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고 AI 연산작업에 직접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미스트랄의 아서 멘쉬 사장은 “프랑스 정부가 국가

은 지난 12월 11일 4억달러(약 5198억원) 상당의 기

반도체 생산을 자국에서 직접 생산하기를 원하고 있다.

데이터를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

록적인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미스트랄 관계자

미국은 국내 반도체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향후 5년

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AI 기업들은 국립보건서비스

들은 이번 자금 조달에 따라 미스트랄이 20억달러(약

간 약 500억달러(약 66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National Health Service)의 풍부한 자료를 활용하는

2조6000억원) 상당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

중국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대만에 있는 반도체 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AI 기업들도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의 천

조업체 TSMC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조치로 해석

인도 정부가 보유한 엄청난 규모의 공공 데이터 ‘인도

재 미스트랄은 대단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된다. 또 미국은 자국 반도체와 반도체 생산장비를 중

스택’을 AI 모델에 통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인도의 신생 AI 스타트업 크루트림은 12월 15일 인도

국과 러시아 등 적대국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강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AI 내셔

의 첫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발표했다. 크루트림의

력한 수출 규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널리즘’은 부작용을 맞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창업자인 하비시 아그가르왈은 “챗GPT를 비롯한 다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맞서 자국 반도체

미 정부의 강력한 규제는 동맥국에도 적대감을 심어줄

른 영어가 우선순위에 있는 LLM은 인도의 문화, 언어,

공급망을 만드는 데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중

수 있다. 중국 정부가 반도체 관련 기술이 부족한 상황

기풍을 담을 수 없다”고 선언했다.

국 반도체 산업 컨설팅업체 JW인사이트에 따르면 중

에서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것은 밑 빠진 독에

크루트림이 LLM을 공개한 지 1주일 전 인도에서 창립

국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3000억달러

물붓기 식의 투자에 그칠 위험이 있다. 중동 옥재 국가

한 지 5개월 된 사밤도 인도 언어 기반 LLM을 만들기

(약 390조원)를 반도체 생산 자립을 위해 투자했다.

들이 개발한 AI는 다른 정부의 제재를 받을 위험성이

위해 4100만달러(약 53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기술력 부족으로 대부분의 자금은 낭비됐을 것으로 보

크다. 유럽의 경우 국민 건강, 금융정보 등 민감한 정보

밝혔다. 사밤의 공동창업자인 비벡 라가반은 “우리는

이지만 그 결과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이 정교한 GPU

를 기업에 넘겨주려는 시도가 반발을 불러일으킬 가능

인도 회사이기 때문에 인도 언어 기반으로 LLM 개발

를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성이 있다. 인도의 경우 자국 언어에 기반한 AI 개발 시

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밝혔다.

도에 집중하고 있지만 미국 기업들이 인도 언어까지 커

지난해 말 집중된 각국 AI 개발 경쟁 소식은 요즘과 같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

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할 경우 자체 AI 모델 구축

은 AI 전성시대에 특별하지 않게 보일 수 있지만, 더 자

의 국가 주도 AI 지원 정책을 빠르게 모방하고 있다. 특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험이 있다.

세히 살펴보면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이 AI 주도권을 확보

히 중앙집권적 국가 시스템을 동원해 민주주의 체제 정

[매일경제]

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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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5 -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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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5G 속도’ 한국이 1등 이랬는데…해외 평가는 UAE가 더 빨라 아랍에미리트가 한국

이 아니다. 올해 2분기에도 UAE는 557.70Mbps로 한

이는 있다. 해외 기관은 민간 기관인 만큼 특정 외국 업

을 제치고 5세대(G) 다

국(501.56Mbps)을 추월했다. 3분기에는 오히려 격

체들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운로드 속도가 더 빠르

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이는 지난 27일 정부가 공개

할 요소다. 다만 두 배 가까이 속도가 줄어든다는 정부

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

한 ‘2023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발표와 큰 차이를 보여 납득이 어려운 대목이다.

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결과와 차이가 있다. 과기부는 UAE(445.73Mbps)보

또 다른 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발표한 12월 자료에서

가 ‘최고 속도’는 한국이란 발표와 달라 주목을 끈다.

다도 한국의 5G 속도는 2배 이상 빠르다고 발표했

는 평균 속도로 계산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통신 3사

30일 미국 통신 품질조사 기업 우클라(Ookla)의

다. 국내 5G 다운로드 속도는 이동통신 3사 평균으로

의 5G 다운로드 속도가 400Mbps를 조금 넘는 수준에

‘2023년 전 세계 연결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3분

939.14Mbps에 달한다는 게 근거였다. UAE는 지난 9

그쳤다. 정부가 발표한 속도의 반토막 수준이다.

기 5G 다운로드 속도는 UAE가 592.01Mbps로 한국

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미국, 영

올해 정부 평가에서 사용한 단말기는 갤럭시 S22 울

(507.59Mbps)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3분기

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캐나다, UAE 등 주요 7개국

트라로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보다 좀 더 고급

에는 한국이 UAE에 앞선 1위 국가였다.

중 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빨랐다.

사양의 제품에 해당한다. 따라서 실제 소비자들이 체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

두 조사값을 단순 비교하긴 어렵다. 우클라 조사는 중

감하는 속도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

라 조사에서 UAE가 한국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

간값을 사용하고, 정부는 평균으로 계산하는 만큼 차

[헤럴드경제]

올해 두바이 임대료 20% 오를 것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uzafyarova는 2023년에

두바이 주요 주거 지역의 임대료는 올해는 최대 20%

는 6개월 이상 임대는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칼리즈타임스가 보

2023년 11월, S&P는 2024년 주택 가격이 5.0~7.0%

도했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해 단기 임대(최대 6개월)가 20% 증가하고 장기 또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자 욕구 증가, 바뀐 비자 정책

부동산 컨설팅 회사 CBRE의 분석가들은 두바이의

으로 인한 전문가 유입 증가, 인구 급증 등 여러 가지 이

택을 임대하는 것보다 부동산 매매를 선택하는 거주자

임대료가 2020년 1월 이후 약 42%, 주택 가격은 약

유로 두바이 부동산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가 늘어나며 투자 지역으로 부동산을 바라보는데 서

33% 상승했다고 밝혔다. 빌라 임대료도 비슷한 추세

전문가들은 두바이로의 인구 유입이 새로운 주택 공급

출발한다.

를 보여 연간 평균 88,400달러에 이르렀으며, 작년 11

량보다 지속적으로 계속 높을 경우 임대 가격이 계속해

부동산 관리업체인 Colife의 Ilnara Muzafyarova 대표

월 평균 임대료는 19.2% 증가 수치를 보였다.

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동산 임대료가 23%씩 급등

[걸프코리안타임스]

2024년 임대료의 궤적을 좌우할 수 있는 요인에는 주

하고 연말에는 약 30%의 상승 추세가 강하게 나타날

January 5 -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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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Gulf Cooperation Council

'놀라운 오일머니'…사우디, 전세계 국부펀드 투자 4분의 1 차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여러 방면에

지난해 6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사우디

서 활발한 투자를 벌이면서 전 세계 국부펀드 투자액의

의 4대 축구 클럽인 알 이티하드, 알 알리, 알 힐랄, 크

약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를 PIF가 인수한다고

로이터통신은 1일(이하 현지시간) 전 세계 국부펀드 전

발표했다. 또 사우디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

문업체 글로벌 SWF의 예비 연례보고서를 인용, 2023

월드투어, 그리고 이들의 라이벌인 LIV 골프를 합병하

년 사우디 국부펀드 투자액이 315억 달러(약 40조8천

겠다고 발표해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 합병 계획은

200억원)로 전 세계 전체 국부펀드 투자액 1천238억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달러(약 160조4천400억원)의 4분의 1에 달했다고 보

사우디 국부펀드는 다른 분야 투자도 많이 했다.

도했다. 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

PIF는 미국 게임업체 스코플리를 49억 달러에 인수했

세계 국부펀드가 관리하는 자산은 11조2천억 달러(약

본이 부족한 것은 아닌데 투자액이 줄었다는 것은 국

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항공기 리스 사업부 인수에 36

1경4천515조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펀드들이 지나치게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는 신

억 달러, 철강업체 하디드 인수에 33억 달러를 투자했

하지만 국부펀드 총지출은 2022년에 비해 21% 감소

호"라고 분석했다.

다. PIF는 항공사와 자체 브랜드의 전기자동차도 출시

했다. 친환경 수소에서 리튬 채굴에 이르기까지 에너

지난 6년 동안 펀드 자산 투자를 주도했던 싱가포르 국

할 계획이다. PIF는 게임 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일

지 전환 분야 국부펀드 총투자가 259억 달러로 사상

부펀드 GIC도 자산이 1천440억 달러 늘었음에도 불구

렉트로닉 아츠, 테이크-투 등에 81억 달러의 지분을 갖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다른 분야 투자액이 적어 전체적

하고 전년 대비 48% 적은 금액을 투자했다.

고 있다면서 이는 사우디를 게임 허브로 만들려는 계획

인 지출은 줄었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지난해 축구와 골프, 게임 분야에

의 일환이라고 글로벌 SWF 보고서는 밝혔다.

글로벌 SWF의 디에고 로페즈 전무는 "국부펀드의 자

서 통 큰 투자를 보여줘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연합뉴스]

한국, 중일보다 먼저 '걸프 FTA' 뚫었다…에너지 안보 강화 기대

용 기기도 관세 철폐 대상이다.

한국이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6개국 협력 기

구체적으로 GCC 국가는 내연기관 자동차(5∼20년),

석유가스(LPG·3% 관세, 5년 철폐), 중유·벙커C유 등

구인 걸프협력이사회(GCC)와 자유무역협정(FTA) 협

자동차 부품(10∼20년), 기계류(즉시∼20년), 무기류(

일부 석유제품(3∼8% 관세, 10∼15년 철폐), 알루미

상 타결을 선언했다.

즉시∼20년) 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에 붙이던 5% 관세

늄 제품(1∼8% 관세, 즉시∼15년 철폐) 등 GCC의 주

중국과 일본 등 주요국에 앞서 '오일 머니' 기반의 거대

를 최장 2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한다.

력 수출품에 붙이는 관세를 단계적으로 줄여 없앤다.

GCC 시장과 FTA 체결에 합의한 것이다.

무기류의 경우 로켓 발사기, 미사일, 탄약, 포, 전차·장

다만 양측 간 양허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가장 수입이 많

이에 따라 향후 자동차·방산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갑차 등 대부분 제품의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은 원유는 관세 철폐 대상에서 제외했다.

한층 강화되고,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 기반도

세계 무기 수입 상위 10개국 중 사우디가 2위, 카타르

우리나라 전체 수입액 중 10.2%에 해당하는 나프타

구축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에서 안

가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동 국가들의 방산 수요가 높

는 FTA 발효 즉시 0.5%의 관세를 절반으로 줄인다.

덕근 통상교섭본부장(산업부 장관 후보자)과 자심 모

은 만큼 관세 철폐를 계기로 'K-방산'의 중동 수출 상승

우리나라의 작년 GCC 수입액 923억달러 중 대부분

하메드 알 부다이위 GCC 사무총장이 장관회담을 열고

세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 97%가 석유, 천연가스, 알루미늄 등 에너지 및 자

한-GCC FTA 협상 최종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 선언문

성장성이 높은 수출 유망 품목도 다수 관세 철폐 대상

원 품목이다.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

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에 들어갔다. 소고기, 인삼류, 조미김 등 관세도 단계적

황에서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수입을 크게 의존하

한-GCC FTA가 발효되면 품목 수 기준 한국은 89.9%

으로 철폐돼 'K-컬처'를 타고 인기가 높아지는 'K-푸드'

는 GCC와 FTA를 체결해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

의 관세를, GCC는 76.4%의 관세를 철폐한다. GCC 측

의 중동 수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 여기에 더해 4.1% 상품의 관세를 감축한다.

피부·눈 메이크업 제품 등 대부분 화장품, 의약품, 의료

정부는 주요 에너지·자원 품목 관세 철폐·인하가 이들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3% 관세, 15년 철폐)·액화

제품을 원자재로 활용하는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GCC 농·축·수산물 중에서는 대추야자, 홍차 등 국내 생산이 없는 품목 관세를 철폐해 국내 시장 영향을 최 소화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GCC 주요국의 영화·비디오 배급 서비스, 의료 서비스 등이 한국에 개방된다. 업무 목적 의 GCC 국가 입국 및 체류 조건도 개선한다. 아울러 한-GCC FTA는 에너지·자원, 바이오 경제, 첨 단산업, 스마트팜, 보건산업, 시청각 서비스 등 6개 분 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별 부속서를 채택했 다. 2008년 시작된 한-GCC FTA 협상은 2010년 중 단된 뒤 장기간 진전이 없다가 12년 만인 지난해 재 개됐다. 올해 한국과 GCC 주요국 간 활발한 정상 외 교를 계기로 당국 간 협상에 속도가 붙으면서 최종 타 결까지 이어졌다. 한-GCC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25번째 FTA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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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 MENA Gulf Cooperation Council · Middle East & North Africa

"하마스, 이집트·카타르 통해 이스라엘에 새로운 인질 협상 제안"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도 풀려날 가능성이 있다. 이후 하마스가 붙잡은 이스

이와 관련해 추가 휴전 협상은 없다고 강력하게 버티던

가 중재국을 통해 새로운 인질 협상 제안을 보냈다는

라엘 군인들도 석방하는 단계를 거쳐 전쟁을 종식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대화에 열렸다는 점을 의미한다

보도가 나왔다.

방안도 포함됐다.

는 관측도 나온다.

1일(현지시간) 미국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관리들과 소

다만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하마스 측 제안을 논의한

앞서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3단계로 구성된

식통을 인용해 하마스가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지난

결과 중재국을 통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다.

휴전 중재안을 제시했는데, 양측은 이와 관련해 협상

달 31일 이스라엘에 새로운 인질 협상 방안을 전달했

한 이스라엘 관리는 "하마스로부터 받은 제안은 전혀

할 의지가 있다는 점을 피력해 왔다. 악시오스도 지난

다고 보도했다.

근거가 없었다"라며 "우리는 중재자들에게 수용 가능

달 29일 하마스가 한 달간 휴전하는 대신 인질 40여

해당 제안은 3단계로 구성됐으며 1단계에서 하마스가

한 방안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악시오스에 전했다.

명을 석방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보도한

이스라엘 인질 40명을 석방하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그러면서도 "아직 회담의 시작 단계에 있다"라며 "협

바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5개 여단

에서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상이 막히지는 않았지만 아직 큰 진전은 없다"고 덧붙

병력을 철수한다고 발표하며 저강도 작전으로의 전환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갇힌 팔레스타인 수감자 일부

였다.

을 시사했다. [뉴스1]

"내년 최저임금 49% 대폭 인상"…튀르키예, 지방선거 앞두고 초강수 지방 선거를 앞두고 튀르키예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을

션에 짓밟히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자

다고 FT는 덧붙였다.

49% 인상한다고 밝혔다.

신했다.

앞서 중앙은행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2021년 말의 통화 위기는 25년

재선에 성공하고 새 총재를 임명한 뒤 지난 6월부터 기

베닷 이시칸 튀르키예 노동부 장관은 내년부터 월 최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촉발시켰고, 리라화는 올해

준금리를 총 34%포인트 인상했다. 에르도안 대통령

저임금을 1만7002리라(약 75만원)로 인상할 것이라

달러 대비 약 35%의 가치 하락을 기록했다. 식품 가

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경기 확장을 위해 금리를 한 자

고 밝혔다.

격, 공과금, 임대료 등은 모두 치솟아 대부분의 튀르키

릿수로 인하하도록 전임 은행장에게 강요한 바 있다.

올해 중반 조정한 최저임금에 비해선 49% 증가한 수

예 가구에 고통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번 결정은 3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온 것으

준으로, 올해 초 인상률의 2배다.

FT는 최저임금 인상이 지난달 62%에 달한 인플레이

로 신용평가업체들과 투자자들은 튀르키예의 경제정

튀르키예에서 최저임금은 물가 상승과 인건비 상승

션을 더 부추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중앙은

책 향방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주목한다고 블룸버

에 따른 두 차례의 조정으로 인해 올해 벌써 100%

행은 지난 5월 기록한 70%의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일

그는 전했다. [세계일보]

이상 인상됐다. 이시칸 장관은 "노동자들이 인플레이

것으로 예상했으나, 추가 금리인상을 해야할 수도 있

이스라엘, 병력 수천명 철수 …'저강도 장기전' 준비 새해 첫날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공격을 가했 다. 이스라엘은 전면전 대신 저강도 표적 공격으로 전술을 바꾸면서 수천여 명의 병력 을 철수하는 등 장기전 준비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새해 첫날부터 이스라엘 진영에 20여 발의 로 켓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측은 방공망 '아이언돔'이 로켓을 대부분 요격 했으며, 별도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엑스 에서 "새해에도 하마스에 대한 테러에는 변함이 없다"며 "인질 모두가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해피 뉴 이어'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하마스 측은 "알카삼 여단(하마스 무장조직)이 텔아비브와 교외 지역을 M90 로켓으 로 공격 중"이라며 "이는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자)의 민간인 학살에 대한 대응" 이라고 밝혔다. 성탄절 연휴부터 새해 첫날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국지전이 이 어지면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수십 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해 10월 7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 사망자만 2만1800명에 달한다. 이스라엘군 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지상 전면전 대신 '저강도 공세'로 재편하기 시작했다. 대규모 공습에 따른 사망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마스 잔존 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표적 공격 에 들어간다는 분석이다. 실제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내 5개 여단 병력을 철수하기로 했다. 가자지구에 남는 4개 사단 병력 은 하마스 잔존 세력을 소탕하는 '3단계 장기전' 준비에 들어간다. 한편 미국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동지중해로 급파했던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를 철수시킬 계획이다. ABC뉴스는 제럴드 포드호가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은 순양함과 구축함으로 중동 지역에 상당한 전 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선박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홍해 일대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곳(홍 해)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무역로이며, 우리는 동맹국과 함께 이곳의 교역이 계속되도록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January 5 -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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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이재명, 흉기 피습…2시간 혈관재건술 후 중환자실서 회복중

것으로 예상됐으나, 2시간 남짓 진행됐다고 민주당 권

박경준 차근호 한주홍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 권 수석대변인은 오후 5시 56분에 집도의가 보호자

명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60대

에게 설명한 수술 경과를 기자들에게 밝혔다.

남성에게서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했다.

이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내경정맥이 손상된 것이 확인돼

이 대표는 사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의식이 있

혈전 제거를 포함한 혈관재건술을 받았다. 정맥에서 흘

는 상태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외상 담당 의료진

러나온 혈전이 예상보다 많아 관을 삽입한 수술을 받고,

으로부터 응급 치료를 받은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중환자실에 입실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김씨가 민주당

옮겨졌다.

당원인지를 묻는 말에 "(수사 당국에서) 공식적인 확인

이 대표는 내경정맥이 손상된 것이 확인돼 2시간가량 혈

요청이 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다. '국민의힘

관 재건술 등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실했다.

칠승 수석대변인이 서울대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했

입당 전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우리가 확인할 사안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60대 남성 김모 씨(1957년

김씨는 왼손에 종이와 펜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

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

생·67)로부터 "살인 고의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 살인

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김씨는 "사인해 주세요"라고 말

부를 설치한 경찰은 2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했다.

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하며 취재진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이 대표와 매우 가

경찰은 "김씨가 조사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를 죽이겠다

있다. 지지자들 사이서 "사인해 주세요" 말한 뒤 흉기 휘

까워지자 김씨는 갑자기 오른손을 힘껏 뻗어 이 대표의

는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둘러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 신공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렀다. 범행을 인지한 주변에서는 "

충남에 거주하는 김씨는 이 대표 공격에 쓴 흉기를 인터

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하고 차량으로 이동

악"하는 비명이 터져 나왔고, "뭐야, 뭐야, 뭐야" 하고 당

넷에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에게 살인

하다가 김씨에게서 흉기로 목 왼쪽 부위를 공격당해 피

황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미수 혐의를 적용,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배후 유무 등을

를 흘린 채 쓰러졌다. 이 대표는 출혈이 이어졌지만, 의

이 대표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지고, 김씨는 주변 사람과

조사할 예정이다.

식을 잃지는 않았다. 일정을 함께하던 지도부와 당직자

경찰에 의해 바로 제압됐다. 한 목격자는 "머리에 '내가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소식에 "결코 있어서

등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지혈 등 응급 처치를 했다.

이재명' 이렇게 쓰고 돌아다녀 열혈지지자인 줄 알았다"

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김씨를 검거

면서 "너무 깜짝 놀라 목소리가 다 떨리고, 이 대표가 피

우려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해 연행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 주변

를 많이 흘린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

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하던 중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

또 다른 목격자도 "처음부터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지는

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18㎝ 길이 흉기로 이 대표를 공

않았고, 갑자기 범행했다"면서 "체포 직후 소리를 치거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격했다.

나, 외치는 등 이상 행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원장은 "이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

한 당직자는 "이 대표가 행사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비

김씨는 지난달 13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지역 전

이라며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명이 들려 모두가 깜짝 놀랐다"라며 "이 대표가 바닥에

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현장 인근에서도 목격된 점으로 미

말했다. 이어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쓰러진 뒤 상당량의 피를 흘렸고, 피의자도 바로 현장에

뤄 이 대표를 꾸준히 따라다닌 것으로 보인다.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

서 검거됐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

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개된 영상과 현장 목격

착한 구급차에 실려 간 뒤 헬기로 오전 11시 13분께 부산

한에 의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대표 피습은)

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용지를 둘

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외상 담당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강조했다.

러본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끝내고 서서히 발걸음을

의료진으로부터 응급 검사와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 대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

떼며 이동하고 있었다. 취재진에게 빽빽하게 둘러싸여

표는 목 부위에 1.5cm 정도 열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

다"며 "부디 이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가 어

있다가 이동하면서 주변이 약간 느슨해졌다.

장이 없는 상태다. 응급처치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 쾌유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당시 취재진 바로 뒤에는 머리에 파란 종이 왕관을 쓰고

1시께 헬기 편으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

뿔테안경을 쓴 김씨가 서 있는 장면도 찍혔다.

오후 3시 45분께 시작된 수술은 애초 1시간가량 소요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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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5 - 11 2024


한국 KOREA

"대구·경북은 정치적 출생지"…한동훈, 대구서 보수층 결집 4·10 총선을 99일 앞둔 2일 '보수 텃밭' 대구에서 열린

행사장에 들어선 한 비대

그러면서 "오늘의 초심을 잃을 때 지난해 11월17일 동

'2024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 인사회'는 사실상 보수

위원장이 지지자와 일부 유

대구역에서 만난 동료 시민들을 생각할 것"이라며 "대구

층 세(勢) 결집의 장이었다.

튜버들에 둘러싸여 자리에

와 경북의 동료 시민 여러분 함께 가자"고 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구·경북은 저의 정치적 출

앉기까지는 몇분이나 걸렸

지난해 11월17일은 한 비대위원장이 정치권에 들어서

생지"라며 보수 표심에 구애를 표했다.

다. 한 비대위원장은 신년

기 전 법무부 장관으로 있을 때 대구를 처음 방문한 날

이날 행사장에는 한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사에서 "적지 않은 분들이 정치를 처음하는 저에게 충고

이다.

지도부와 대구와 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국민의

하듯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 정체되거나 매몰되면 안

이날 행사장에는 핵심 지도부와 당직자, TK 국회의원, 이

힘 소속 TK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이 총출동했다.

된다'고 말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

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대부분 참석했지만 국민의힘 소속

여기에 TK 총선 출마 예정자들까지 '눈도장'을 찍기 위해

구·경북은 우리 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

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보이지 않았다.

몰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오후 3시45분쯤 한 비대위

이 정말 어려울 때 우리를 지켜준 기둥"이라고 말했다.

대구경찰은 이날 오전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원장과 윤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대구·경북지역 현

이어 "대구·경북이 바라는 것은 정의이고 성장이고 평등,

표 피습 여파로 한 비대위원장 경호에 촉각을 곤두세웠

역 의원 등이 행사장에 입장하자 당원과 지지자들이 "한

자유다. 정교한 정책으로 담력있게 이를 구현할 것"이라

다. 이날 한 비대위원장 경호에는 대구경찰 240명이 투

동훈, 한동훈"을 연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며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라고 했다.

입됐다. [뉴스1]

이낙연, 이준석과 연대 가능성 시사 "양당 폐해 끝내려면 협력 당연" 신당 창당을 추진 중

간 '문제의식이 같다면 이 전 대표와 손잡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인 이낙연 전 더불어

의견을 밝혀온 만큼, 향후 두 사람의 만남에 정치권의 이

또한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와의 3총리 연대설과 관련해

민주당 대표는 2일 "

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준비 중

이 전 대표는 "그(신당 참여) 얘기는 그 두분 앞에서 말

양당 정치의 최악의

인 신당에 많은 사람이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씀드린 적이 없다"며 "그렇게 무리한 요구를 드리고 싶지

폐해를 끝내자는 뜻

'당내 소통하는 사람들이 더 있냐'는 질문에 이 전 대표

않다. 그분들 나름대로 나라와 당에 대한 사랑이 있는

에 동의한다면 누구와

는 "꽤 많은 분들이 동참 하게 될 것"이라며 현역 의원 중

분이니 그것을 함부로 얘기해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도 협력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이준석 전 국

에도 소통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4일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일부 보

민의힘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여의도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여의도

도에 대해선 "어떻게 그렇게 당이 하루이틀 사이에 나오

이 전 대표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가 우주의 전부인 것처럼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역

겠나"라며 "4일에 뭘 하겠다는 그 장소가 예약되지 않아

해 "구체적으로 그분(이준석 전 대표)을 언제 만날 것인

의원은 중요하지만 선거가 되면 가장 심판을 많이 받는

서 날짜를 확답 드리지 못한다"고 했다.

가 하는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도 "양당의 견고한 기득

후보에 불과하다. 현역 의원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 여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을 선언하기 전에 인간

권의 벽을 깨는 일이 손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협력해

의도식 셈법"이라고 지적했다.

으로서 해야 될 일이 있지 않나. 이러이러해서 당을 떠날

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어 당내 혁신계 모임 '원칙과상식'의 합

수밖에 없다, 당원 여러분의 용서를 구한다, 하는 절차가

'개혁신당(가칭)'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대표도 그

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시점에서인가는 만나게 될

먼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급한 불은 껐지만"…태영건설 정상화 '산 넘어 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성 위기를 맞은 태영

통보→1차 협의회 의결→실사·기업개선계획 작성→기

건설의 경영 정상화는 향후 채권단의 워크아웃(기업구

업개선계획 의결→이행약정 체결·점검 순으로 이뤄진다.

조개선 작업)에 대한 동의 여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기촉법에 따라 2주 이내에 워크아웃 동의 여부를 결정해

금융당국이 대규모 정상화 방안을 내놓은 만큼 채권은

야 하므로 태영건설 입장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그리 많

행들의 워크아웃 동의도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

지 않은 상황이다. 워크아웃 돌입에 실패하면 태영건설

이 나오지만, 일각에선 태영건설이 마련해야 하는 경영

은 법정관리(기업회생)에 들어가게 된다.

정상화 자금이 수조원에 달하는 만큼 쉽게 통과되지 않

워크아웃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태영건

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설이 채권단을 설득할 수 있을 만한 자구책을 내놓아야

2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태영건설은 부

한다.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

동산 PF 대출을 갚지 못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

로 제시해야 채권단이 워크아웃을 통해 만기연장·신규

크아웃을 신청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내년 1월 11일 채

대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다.

권자협의회를 소집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전날 금융당국이 워크아웃을 전제로 한 경영 정상화 방

했다. 현재 채권단은 산업은행을 비롯해 은행·제2금융

안을 대대적으로 내놓은 만큼, 일각에선 큰 문제 없이 금

권 등 여러 금융사가 포함됐다.

융사들이 워크아웃에 동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에 대한 관건은 워크아웃이다.

반면에 수조원에 이르는 자금 마련 계획을 쉽사리 내

워크아웃이란 기업이 자력으로 빚을 갚는 것이 불가능

놓지 못해 워크아웃 돌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제

할 때 채권단 협의를 거쳐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신규

기된다.

자금 지원 등을 논의하는 절차다. 채권단의 75% 동의를

이미 태영그룹과 대주주는 1조원 이상의 자구노력과 더

거쳐야만 워크아웃에 돌입할 수 있다.

불어 계열사 매각과 자산·지분담보 제공이라는 자구계

통상 워크아웃 절차는 워크아웃 신청→금융채권자 소집

획을 제출했다. 그럼에도 더 많은 자금을 마련해야 하

는 상황이다. 금융권의 여신 익스포져(위험노출액)가 약 4조8500억 원에 이르고, 내년에 만기 도래하는 우발채무(미래에 발 생할 채무)가 3조6027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약 2조원의 자금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장 태영건설은 오늘 만기가 도래하는 1485억원 규모의 상거래채권 결 제도 이행해야 한다. 과거 대우조선해양 금융지원 방안 사례를 봤을 때 산업 은행을 비롯한 채권은행들이 출자전환하는 방안도 거 론될 수 있으나, 여러 부작용이 나올 수 있어 이는 실하 기 어렵다. 공적자금으로 부실기업을 지원한다는 대마불사 논란에 휩싸일 수 있을뿐더러 구조조정을 통해 다시 지분매각 해야 하는 지난한 절차를 몇 년 동안 진행해야 하기 때 문이다. 실제로 금융당국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공적자 금 투입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고강도 자구책으로 대주주 자기 주 식에 대한 감자와 임금 동결도 거론될 수 있다"며 "중요 한 것은 고통분담이라는 취지에맞게 대주주의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채권단의 신뢰 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January 5 -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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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오징어 게임2' 출격하는 2024년…OTT 美친 라인업 2024년, 다양하고 화려한 OTT K-콘텐트 라인업이 시

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

청자를 찾아온다.

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주소녀

'오징어 게임' 시즌2 출격 앞둔 넷플릭스

보나에서 배우로 입지를 굳힌 김지연을 비롯해 아이

단연 1인자는 넷플릭스다. 먼저 오는 5일 '경성크리처'

브장원영의 언니 장다아, 그리고 류다인, 강나언 등이

시즌1의 파트2가 공개된다. 파트1 공개 이후 호불호가

출연한다.

크게 갈렸지만, 글로벌 무대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배우 전종서의 첫 사극, '우씨황후'도 티빙에서 만나볼

있어, 파트2에 관심이 쏠린다.

수 있다. '우씨황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

오는 19일 '선산'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선산'은 존재

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

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

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

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

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시리

이 밖에도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닭강정', 최우식·

티빙 예능에서는 '크라임씬 리턴즈'가 단연 기대작이

즈다. '부산행' '지옥'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을 맡

손석구 주연의 '살인자ㅇ난감' 등이 연내 넷플릭스를

다. 2014년 첫 방송 된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

은 작품이다. 김현주, 박희순 등이 출연하며 새로운 '연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크라임씬'이 티빙을 무대로 다시 펼쳐진다. 살인사건

니버스'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선함으로 승부, 티빙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인 동시에 탐정이 돼

'스위트홈' 시즌3도 올 여름 공개된다. 괴물화의 끝이자

티빙은 신년부터 파격적인 승부수를 건다. 오는 19일

범인을 밝히는 '크라임씬'만의 콘셉트에 열광했던 시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

공개될 시리즈 'LTNS'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

청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원년 멤버 장진, 박지

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마저 소원해진 부부 이솜(우진)과 안재홍(사무엘)이

윤, 장동민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지난해 '무빙'했던 디즈니+는?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차트에서 1위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 독특한 로그라인만

지난해 '무빙'으로 도약했던 디즈니+는 오는 17일 공

를 기록한 바 있는

으로도 눈길을 끄는 이 시리즈는 화끈하고 발칙한 재미

개되는 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로 다시 한번 승부

'피지컬: 100'의 두 번째 시즌도 연내 공개될 것으로 보

를 선사할 전망이다.

수를 띄운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이동욱(진만)

인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를 향

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

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

한 기대도 높다.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로, 배우 이준혁

이 된 조카 김혜준(지안)의 생존기를 그린다. 수상한

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피지컬: 100'

이 연기하는 인기 캐릭터 서동재를 중심으로 에피소드

삼촌 이동욱과 살벌한 조카 김혜준의 케미스트리를 기

의 장호기 PD는 "시즌2는 시즌1의 두 배 규모로 제작

가 전개된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의 부정이 낙인처럼

대케 한다.

됐다"고 예고했다.

찍힌 탓에 앞날이 깜깜한 청주지검 이준혁이 재개발

애플TV+는 '파친코' 시즌2를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오징어 게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던 중, 여고생 살인 사건을 맡게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파친코'는 1900년대 초

임' 시즌2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의 시선이 '오

되면서 검사로서의 촉과 기회주의자의 본능 사이 위험

한국부터 1980년대 한국, 미국, 일본까지 한국 이민자

징어 게임' 시즌2가 촬영 중인 충청도 모처로 쏠려있

한 줄타기를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의 희망과 꿈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민호 등 한국

다.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애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지만, 사실상 할리우드 작품인 '

심, 이다윗, 이진욱, 원지안, 조유리, 노재원, 최승현 등

한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또한 기대작으로 꼽힌다. '

파친코' 시즌2는 캐나다와 부산 등지에서 촬영을 완료

이 출연한다. 각본가이자 연출자 황동혁 감독은 "새로

피라미드 게임'은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

하고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JTBC]

운 캐릭터, 새로운 게임과 함께 펼쳐질 이야기와 메시

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

‘서울의 봄’ 1200만 넘겼다···사그라들지 않는 흥행 영화 <서울의 봄>이 새해 첫 날 누적 관객 수 1200만명 을 넘기며 한 달 넘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디즈니+ 편성 확정 배우 송강호의 연기를 브라운관으로도 볼 수 있게 됐

1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다. 디즈니+는 3일 송강호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 ‘삼

봄> 누적 관객수는 1200만명을 돌파했다.

식이 삼촌’의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역대 1000만 관객 영화 중 1200만명을 넘긴 것은

‘삼식이 삼촌’이 2024년 상반기 공개를 확정했다. 송

2017년 개봉한 <택시운전사>(1218만명)인데, 곧 이

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은 ‘삼식이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1145만명),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부산행>(1156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은 <서울의 봄>을 만든 김성수 감독과 인연이 깊다. 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와 모두가

의 기록은 이미 넘어섰다.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수 1위

를 1990년대 ‘청춘의 아이콘’으로 만들어준 영화 <비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

는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이다.

트>, <태양은 없다> 모두 김 감독의 작품이다.

산(변요한)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이 일어 당일

<서울의 봄>은 개봉 한달여 만인 지난달 24일 1000

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의 상황을 다룬 영화다. 지난해 11월22일 개봉 직후

만명을 넘기면서 <범죄도시 3>에 이어 2023년 두번째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박두칠을 연기한

부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1000만 영화가 됐다. 그 이튿날에는 <범죄도시 3> 관

다. 박두칠은 1960년대 초,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두광 역을 맡은 배

객수도 넘어서면서 지난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지난

도 하루 세끼는 굶기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철칙을 가진

우 황정민에게는 <국제시장> <베테랑>에 이어 세번째

달 31일에도 하루만에 32만6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인물이다. 배우 송강호의 눈빛과 호흡을 통해, 오직 그

1000만 영화, 이태신 역의 배우 정우성에게는 데뷔 30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어 관객수 2위를 기록했다.

만이 완성할 수 있는 삼식이 삼촌 캐릭터의 모습이 기

년 만에 첫 1000만 영화라는 의미도 있다. 특히 정우성

[경향신문]

대된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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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5 - 11 2024


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Since 2010, our newspaper has been delivered weekly in the United Arab Emirates where we provide a mix of news stemming from South Korea, the Middle East and around the globe. Gulf Korean Times is a community. Focuses and advertises local events which include and promote K-Pop concerts, Korean Trade Association (KOTRA) & Embassy events, events for our regional KoreaSince 2010, our newspaper has been delivered weekly in the United Arab Emirates where we provide a mix of news stemming from South Korea, the Middle East and around the globe. Gulf Korean Times is a community. Focuses and advertises local events which include and

promote K-Pop concerts, Korean Trade Association (KOTRA) & Embassy events, events for our regional Korean Art Association and many others. Our focus is to promote ties among both Korean and non-Korean communities: ties which extend to business, trade and collaboration. We engage in both print and digital structures using social media to further our customer base and to gain insight into the communities we serve. We are celebrated and supported by our Consulate of the Republic of South Korea.n Art Association and many others. Our focus is to promote ties among both Korean and non-Korean communities: ties which extend to business, trade and collaboration. We engage in both print and digital structures using social media to further our customer base and to gain insight into the communities we serve. We are celebrated and supported by our Consulate of the Republic of South Korea.

The Korean Art Contents Association (KUACA) was established on the 14th of September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art and content in the country by promoting and exchanging Korean artists who are working in the UAE. Due to the active economic and diplomatic exchanges between the UAE and Korea, KUACA was formed by a group of artists and content workers in the UAE, to develop their abilities in related areas, and to spread the charm of Korean art in the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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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DUCATION

올해 고2들…수도권대 신입생 25% 이상 ‘무전공 입학’ 추진 교육부가 내년부터 대학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뽑은

2026학년도 10% 이상으로 충족해야 사업비 인센티브

뒤 사후에 전공을 결정하도록 하는 ‘무전공 모집’ 확대를

를 받을 수 있다. 유형1과 2를 함께 택하면 2025학년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방안을 현실화하면, 올해 고등학교

모집 정원의 25% 이상, 2026학년도 정원의 30% 이상을

GKT

2학년생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26학년도엔 서울대 및

전공·학과 구분 없이 선발해야 한다. 다만, 전공을 정하지

GKT Publishing FZ-LLC

수도권 사립대 신입생의 25% 이상, 지방 국립대 신입생

않고 입학하더라도 의과·약학대학 등 보건의료계열이나

의 30% 이상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하게 된다.

사범대학 진학은 허용되지 않는다. 대학이 무전공으로 선

교육부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공·학과 구분 없는 모

발하는 신입생은 1학년 때 다양한 과목을 경험한 뒤 보

집 비율을 충족해야 추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

통 2학년 이후 전공을 선택하는데, 교육부는 급변하는 미

는) 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안 및 국립대학육성사업 개

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과 간 칸막이’

편안 시안(정책연구진안)을 마련해 대학들로부터 의견을

가 허물어져야 한다고 본다. 특히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듣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의 혁신 의지 등을 평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에서 전공과 영역

가해 재정을 지원하는데, 정부가 정한 무전공 모집 비율을

간 벽이 대학의 ‘기득권’이라며 “대학 정원의 30% 정도

충족해야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취지다. 사업 대상은 서울

는 벽을 허물어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대 부산대나 강원대 같은 국립대, 서울시립대, 수도권 사

생각한다”고 밝혔다.

립대 등 전국 73곳 대학이다.

그러나 일부 인기 전공으로 학생 쏠림이 심화될 수 있다

발행인 Managing Director

우선 서울대·서울시립대와 수도권 사립대의 경우 당

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교수연대회의 소속 정세은 충남대

Mia Jung jung@gulfkoreantimes.com

장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 정원의 5%, 2026학년도엔

교수(경제학과)는 “무전공으로 입학한 학생을 어떻게 관

10% 이상을 ‘전공 구분 없이 선발 뒤 모든 전공을 선택’(

리할지, 누가 지도할지, 커리큘럼은 어떻게 운영할지 등

유형1)하도록 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유형1에 더

대학들이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재정 지원과 연계해 일

해 ‘특정 계열이나 단과대 단위로 뽑은 뒤 해당 단위 안에

단 시행하라고 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도

서 전공 선택’(유형2) 방식을 모두 활용하는 대학은 2025

입 취지와 달리 인기 학과를 가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학년도 모집 정원의 20% 이상, 2026학년도엔 25% 이상

수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을 두 가지 방식으로 뽑아야 한다. 국립대(지방 거점 및

교육부는 이달 중 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안과 국립대학

그외 국립대)도 ‘전공 구분 없이 입학 뒤 대학 내 모든 전

육성사업 개편안 시안에 대한 대학 현장 의견을 수렴해

공’을 선택하는 신입생 모집을 2025학년도에 5% 이상,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겨레]

올해 초등 입학생 30만명대로 떨어진다…2년 뒤엔 20만명대 저출생 현상으로 올해

불과 2년 만에 7만명대에서 5만명대로 급감한 셈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문제는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면서 이러한 학생 수 감소세

학생들이 사상 처음으

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로 30만명대를 기록할

올해 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17년 출생아 수는 35

것으로 보인다.

만7천771명으로, 2016년(40만6천243명)에 비해 4만8

3일 교육부와 행정안

천명 이상 급감했다. 2026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갈 2019

전부 등에 따르면 취학통지서 발송이 끝난 지난해 12월

년 출생아 수는 30만2천676명에 불과하다.

20일 기준으로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은 41만3천56명이

이에 따라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30만명을 밑돌

다. 하지만 통상 3월에 실제로 입학하는 아동은 취학 대

아 20만명대에 머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해외 이주, 건강

상 아동의 90% 안팎이다.

상 이유 등으로 인한 취학 유예·면제자가 상당수 있기 때

취학 대상자는 입학 전년도 10월 1일을 기준으로 주민센

문이다. 초등학교 입학생 '40만명'이 무너진 지 불과 2년

터에서 파악한 아동 숫자를 기준으로 정하는데, 해외 이

만에 '30만명'이 무너지는 셈이다.

주나 건강상 이유 등으로 10월 이후 취학 유예·면제 등을

지난해 출생아 수는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았지만, 주민

신청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등록기준 출생등록이 총 23만5천39명으로 역대 최저를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생은 30만명

기록했다.

대 중후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 추세가 계속 심화할 경우 수년 후에는 '20만명'이

실제로 이달 4∼5일 이틀간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을 하

무너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는 서울지역의 경우 취학 대상 아동이 국·공·사립을 통틀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학생 수가 빠르게 줄면 소

어 5만9천492명으로 전년 대비 10.3% 급감했다.

규모 학교가 늘고 학교 통폐합이 진행되면서 비수도권은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2019년 7만8천118명을

물론 수도권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대한 문제가

기록한 뒤 계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6만6천324명으로 첫

커질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다양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6만명대를 기록하더니 올해는 5만명대까지 줄었다.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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