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97

Gulf Korean Times

걸프코리안타임스 HMS DxBone Excellence Center

HMS DxBone Excellenc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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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_ 두바이, 지하철 블루라인 연장 49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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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 - 7 2023 | 597호 info@gulfkoreantimes.com | UAE 매주 금요일

ENTERTAINMENT_'Batter Up': YG rookie

규모로 승인...

Babymonster to debut as six-piece

삼성물산·지멘스 컨소시엄 수주 가능성↑

YG Entertainment's new girl group Babymonster takes to the plate on Nov.

아랍에미리트 총리이자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27 with its debut song "Batter Up."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이 두바이 지하철 네트워크에 49

The music video teaser was unveiled on

억 달러(약 6조4000억 원) 규모의 블루라인을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 프

Friday, giving the first sneak peek into

로젝트는 두바이의 교통 체계를 혁신하고,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

what sounds like a powerful hip-hop anthem.

으로 기대되고 있다.

"Attention!" bellowed out the six girls at the start of the half-minute clip.

새로 건설되는 블루 라인은 기존의 레드라인과 그린라인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Lights flash above the members' faces in turn, as siren sounds rang in the

것이다. 총 길이는 30km이며, 그 중 15.5km는 지하에, 14.5km는 지상에 설치될

backdrop over minimal repetitive beats. The video closes with the group

것이다. 라인에는 14개의 역이 있으며, 그 중 7개는 고가 역이다. 지하 역은 5개

singing, "batter, batter, batter up," hinting at the song's catchy chorus.

이며, 그 중 하나는 환승 역이다. 또한 기존의 센터포인트 역과 크릭 역에 연결

Every step of Babymonster's debut has been disclosed last minute, with the

된 고가 환승 역이 2개 있다. <7면에 계속>

song's name revealed just Monday.

<Contined on page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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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주요 뉴스

4

국제뉴스

2030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결선 없이 사우디 리야드 선정

이러다 하마스에 휘둘릴라 …이스라엘의 '휴전 딜레마 '서울 6.6배 크기 세계 최대 빙산 "이동 중"

6

지역뉴스

우리나라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했다.

산시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부산엑스포 유치 위원

부산은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회를 이끌어온 인사들과 국제적 지명도가 있는 반기문 전

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유엔 사무총장, 나승연 부산엑스포 홍보대사까지 총 5명

아랍에미리트(UAE) GCC & MENA

투표에서 29표를 획득, 119표를 쓸어담은 1위 사우디아

이 나서 부산의 비전과 가치를 강조했다.

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선발 주자인 사우디의 벽

10 한국뉴스

3위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얻었고 기권표는 없었다.

은 높았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처럼 종교나 지역적 기반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참여국 중 3분의 2 이상표를 얻은

을 바탕으로 기본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표가 적은데다,

국가가 나오면 그대로 승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결선 투

사우디가 '오일머니'를 앞세워 일찌감치 회원국들을 포섭

표를 치른다. 사우디는 투표 참여 165개국 중 3분의 2인

해 뒤집기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110표를 넘긴 119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여유롭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인권 탄압 등 사우디에 부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다.

정적인 국제사회 여론이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

우리나라는 1차에서 사우디가 3분의 2 이상 표를 얻지

겠냐는 희망 섞인 관측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역부

못하도록 저지하면서 이탈리아를 누른 뒤에 결선 투표에

족이었다. 유치위원회 자문 역할을 한 김이태 부산대 교

서 사우디에 역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으나 무위로 돌아

수는 "사우디는 왕권 강화를 위해 국민 충성·지지를 확보

갔다. 정부는 투표 직전까지 내비친 역전 기대감과는 달

하는 일종으로 엑스포 등 대형 이벤트를 추진했다"며 "

리 예상보다 훨씬 큰 표 차이로 패하자 안타까움과 아쉬

천문학적인 개발 차관과 기금을 주는 역할을 해서 금전

움을 드러냈다.

적인 투표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우크라이

한덕수 국무총리는 투표 직후 회견에서 "국민의 열화와

나 전쟁, 미·중 갈등 등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경제

같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

난이 심화한 저개발 국가들이 사우디에 몰표를 줬다고

낀다"며 "국민 여러분의 지원과 성원에 충분히 응답하지

본다"고 말했다.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을 지지해준 회원국에 감사

한 총리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BIE 회원국

를 표하고, 유치과정에서 약속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182개국을 다니며 갖게 된 외교적인 새로운 자산을 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속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유치전 과정에서 쌓은 외교 네트워크도 국가 자산으로 계

시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BIE 실사단 방문을 열렬

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히 환영하며 한마음으로 노력해왔다"면서 "부산 시민들

부산시는 이번 투표 결과는 아쉽지만, 부산의 뛰어난 역

의 꿈이 무산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량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2035년 엑스포 유치에 다시 한

사우디보다 엑스포 유치전에 뒤늦게 뛰어든 우리나라는

번 나서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당초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부·민간이 함께 힘을

정부 관계자는 "투표 결과 엑스포 유치가 무산된 것은 가

"연준·한은, 내년 3분기 금리 인하 전망" 윤 대통령 다음 주 개각 공식화 20년 새 200만명 줄어든 韓 청년인구…

30년 뒤엔 반토막

12 스포츠/연예 베이비몬스터, 뜨자마자 K팝 신기록 황의조, 혐의 벗을때까지 태극마크 못 단다 Police lift travel ban on G-Dragon, request extension for actor Lee Sun-kyun

14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 GLOBAL FREIGHT SUMMIT 15 - 17 November 2023

15 걸프 한인 업체리스트

합쳐 회원국을 일일이 접촉해 설득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슴 아프지만, 과거에도 주요 국제 대회와 행사는 여러 차

광고문의(for advertising enquiries)

박빙 판세까지 추격했다는 자체 판단을 해왔다. 투표일

례 재도전 끝에 성사된 경우가 많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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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이날까지도 결선에 진출해 이탈리아 지지표와 사우디

그러한 시도 과정 자체가 외교의 지평을 넓혀왔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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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표를 흡수하면 대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 [연합뉴스]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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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 December 1 - 7 2023

3

국제 INTERNATIONAL

이러다 하마스에 휘둘릴라…이스라엘의 '휴전 딜레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일시 휴전

으로써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충격을 받

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을 얻어냈고, 이들 팔레스

을 연장하며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석방을 추진하고

은 국내 여론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게 됐다.

타인 수감자가 대부분 서안지구로 돌아가면서 서안지

있으나, 이 같은 전개를 마냥 반길 수 없는 상황이라는

연료 및 물자 부족에 시달리는 가자지구 주민들도 휴

구에서도 하마스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분석이 제기된다.

전 기간 더 많은 구호물자를 전달받을 기회를 얻었다.

이는 서안지구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던 이스라엘과 팔

이스라엘로선 당면 목표인 인질 석방에서 성과를 거

이 같은 일시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휴전이 길어질수록

레스타인의 갈등 수위가 고조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뒀다고 볼 수 있으나 하마스로선 이스라엘 국내 여론

이스라엘의 난제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NYT는 풀이했다. 전투가 오랜 기간 중단될 경우 국제사

을 좌지우지할 기회를 잡은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하마스의 인질 석방이 내부 여론

회로부터의 휴전 압박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시 휴전이 장기화할 경우 하마스 소탕이라는 이번 전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이미 미국 행정부에서는 이스라엘이 전투를 재개하더

쟁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이스라엘 내부 강경론과

현지 매체 하레츠의 정치 평론가 안셀 페퍼는 "하마스

라도 기존과 같은 전면전 대신 하마스 수뇌부를 겨냥

전쟁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사회 요구 간의 대립도 더욱

는 인질을 석방할 때마다 이스라엘 정서에 대한 주도

한 '외과수술식' 공격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권을 쥐게 된다. 이것이 진짜 딜레마"라며 "결국 이스

고 있다. 완전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 목소리도 시

이번 일시 휴전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에게 일시적

라엘은 추가 인질 석방 또는 하마스의 여론 조종 차단

간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혜택을 가져다주었지만, 전쟁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

반면 마지못해 일시 휴전을 지지한 극우 정당 소속 각

을 키웠다고 28일(현지시간) 평가했다.

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민간인 인질이 협상 대상이었지

료들을 비롯해 전쟁 지속을 요구하는 국내 압력은 여

하마스는 휴전을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권을 좀

만 이들이 모두 풀려나고 군인 인질만 남을 경우, 하마

전하다.

더 연장하는 한편,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큰 타격을 입

스의 요구사항이 늘어나고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여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

은 병력을 재편성하고 재정비할 시간을 벌 수 있게 됐

론에 또 다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엘 총리가 머지않아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는 예상을

다. 이스라엘로선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들을 돌려받음

게다가 하마스는 인질을 풀어주는 대신 이스라엘에 수

내놓고 있다. [연합뉴스]

판다본드 발행 '사상 최대'…"美와 금리차이·발행조건 완화" 중국 금융시장에서 외국 정부나 기관이 발행하는 위안

지만 중국의 기준금리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화 채권인 ‘판다본드’ 발행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

차입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하고 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채권인 ‘딤섬본

보인다.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

드’ 역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경기 둔화를

대금리(LPR)는 3.55%(1년 만기)에 불과하다. 미국의

우려한 중국이 저금리를 유지하며 고금리를 이어가는

기준금리(5.25~5.50%) 대비 2%포인트가량 낮은 수

미국·유럽 등과 금리 차가 확대돼 차입 비용이 저렴하

준이다. 미국은 금리 인상 종료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기대하고 있는 위안화의 국제

분석에도 당분간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

화도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높다. 중국은 소비 회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낮출 수

26일 중국 제일재경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중국 본

도 있어 이 경우 미중 금리 격차는 당분간 해소되기 어

토에서 올해 1~3분기 외국인(정부·기업 등)이 발행한

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체방크 채무자본시장 책임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규모는 1064억 위안(약 19조

자인 자무엘 피셔는 “중국의 낮은 자금 조달 비용에 힘

37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늘었다. 각종 기

입어 올해 판다본드가 호황을 누렸다”며 “도이체방크

관이 홍콩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채권의 규모는 전년 동

는 올해 25건의 채권을 발행했고 그중 5건이 판다본드

기보다 179.3%나 증가한 1671억 위안(약 30조 4300

로 2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억 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금리가 낮은 만큼 해외 다른 나라보다 중국에서

위안화 채권 발행 규모가 확대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

돈을 빌리는 것이 그만큼 저렴한 상황이다. 캐나다국립

은행도 지난달 30일 판다본드 10억 위안(만기 3년, 이 자율 연 3.2%)을 처음으로 발행하는 등 위안화 채권 발 행은 세계 각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중국 정부가 채권 발행 규제를 개선한 것도 판다 본드의 인기를 끌어올렸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자국에 서 판다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해외에서 사 용할 수 있게 빗장을 풀었다. 자국의 채권시장 활성화 는 물론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채권시장의 대외 문호를 확대한 것이다. 위안화 채권 발행이 늘어난 것은 위안화가 그만큼 자금 조달 통화로서의 속성이 강화됐음을 의미한다. 국제 은 행 간 통신 협정인 SWIFT에 따르면 올해 9월 위안화는 5.8%의 점유율로 유로화(5.43%)를 제치고 2위로 올라 섰다. 미국 달러화의 비중이 84.15%로 여전히 세계시 장에서 절대적이지만 위안화는 국제 무역 결제에서도 두 번째로 많이 통용되는 화폐로 떠올랐다. [서울경제]

나토 가입한 핀란드, 러시아 국경 모두 폐쇄 지난 4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한 핀란드가 러시아로 통하는 마지 막 국경 검문소를 2주 동안 폐쇄하기로 했다. 핀란드는 러시아가 중동 난민들이 핀란 드로 진입하도록 부추긴다고 주장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핀린드 정부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내각 회의를 마 치고 러시아로 통하는 8개 검문소 가운데 최북단 검문소인 라자·주세피 검문소를 폐 쇄한다고 밝혔다.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해당 검문소가 이달 30일 0시부터 12월 13일까지 폐쇄 된다고 밝혔다. 핀란드는 이미 지난 18일에 남부 4개 검문소를 폐쇄했고 24일에도 3 개 검문소 문을 닫았다. 핀란드가 국경을 걸어 잠그는 이유는 러시아에서 넘어오는 난 민 숫자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핀란드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 러시아에서 핀란드로 입국한 소말리아, 예멘, 시리아, 모로코, 파키스탄 등 중동 국적의 난민 숫자는 900명이 넘었다. 영국 BBC는 과거 러시아에서 핀란드로 넘어가는 난민 숫자가 일평균 1명 미만이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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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 - 7 2023

국제 INTERNATIONAL

서울 6.6배 크기 세계 최대 빙산 "이동 중" 서울 면적의 6.6배 크기인 세계 최대 빙산이 남극에서

영국남극조사대의 엘라 길버트, 올리버 마시 등 과학자

이탈해 이동 중이다.

들은 이 빙산이 빙상에서 떨어져 나와 웨들러해에 머

CNN은 24일(이하 현지시간) 'A23a'로 부르는 세계 최

문지 약 30년 만에 크기가 줄어들면서 대양으로 빠져

대 빙산이 현재 남극 대륙에서 떨어져 나와 대양을 가

나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A23a는 1986년 이

로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빙산은 두께 400m, 면

후 여러 차례 다른 빙산에 '현존하는 세계 최대 빙산' 자

적은 4000㎢에 이른다. 서울시 면적 605㎢의 약 6.6

리를 빼앗긴 적도 있다. 2017년에는 A68, 2020년에는

길버트와 마시는 이 특출난 A23a 빙산이 자연적인 빙

배 수준이다. A23a 빙산은 앞서 1986년 피치너-론 빙

A76이 최대 빙산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들 빙산은

상 순환에 따라 쪼개져 나왔을 수 있지만 기후변화 역

상에서 떨어져 나왔지만 이후 남극 웨들러해상에 머

단명했다. 대양으로 나온 A23a는 해류를 타고 흘러가

시 이같은 빙산 출몰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

물러 왔다. 그러나 이제 웨들러해에서 벗어나 대양으

게 되는데 현재 동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

다. 현재 남극의 눈과 얼음은 지구온난화 여파로 매년

로 이동 중이다.

상된다. 현재 하루 약 5km씩 움직이고 있다.

엄청난 규모로 줄어들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日기시다 지지율 또 곤두박질…"감세 등 경제정책 설명 부족" 81%

정책 과제는 1위가 "물가 대책"으로 40%였다. 이어 "경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또 다시

제 대책에 대해 "적절한 설명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

기시다 총리의 재임 기간에 대해서는 "내년 9월 자민당

추락해, 거듭 내각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는다"는 응답이 81%에 달했다. "적절한 설명을 했다고

총재 임기 만료까지"가 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즉시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발표한 TV도쿄와

생각한다" 11%를 훌쩍 웃돌았다.

교체해달라"가 30%였다. 중의원 해산·총선거 시기에

의 공동 여론조사(24~26일)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

자민당 지지층조차 경제대책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대해서는 "2024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까지" 하면된

각의 지지율은 30%로 2021년 10월 기시다 내각 발족

보였다. 자민당 지지층 가운데에서도 경제 대책에 대해

다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다. "2024년 전반까지",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달 대비 3% 포인트 하락했다.

"적절한 설명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해산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가 각각 25%였다.

2012년 자민당이 정권을 탈환한 후 최저치를 찍었다.

70%였다. "생각한다"는 20%에 불과했다.

현재 중의원 의원의 임기는 2025년 10월에 만료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2%로 지난달 보

지난 9월 내각 개조(개각) 후 내각 부(副)대신, 정무관

보통 중의원 선거는 의원들의 임기 만료 전 총리의 해

다 3% 포인트 상승했다.

의 사임이 잇따른 점이 기시다 총리의 정권 운영에 영

산에 따라 치러진다.이날 발표된 아사히뉴스네트워크

기시다 총리가 내세운 감세 등 경제대책과 정무관 등의

향을 주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영향을 준다고 생

(ANN) 여론조사(25~26일) 결과에서도 기시다 내각의

'사임 도미도'가 지지율에 영향을 줬다.

각한다"가 63%였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지율은 26.1%로 내각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

소득세 감세와 저소득 가구에 대한 지급금 등을 담은 경

가 31%였다. 총리가 우선적으로 처리해 줬으면 하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4.2%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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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반"이 35%, "육아·교육·저출생 대책"이 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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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 -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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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1.5도 약속’ 예견된 실패…두바이 COP28, 성적표 공개할까

강조할 것이냐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어떤 내용

오는 30일(현지시각)부터 12월12일까지 아랍에미리

월부터 정보 수집을 시작하는 등 전 지구적 이행점검에

들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당사국들은 2025년까지 10

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

공을 들여왔다. 실제 앞서 지난 9월8일 제1차 전 지구

년 뒤 감축 계획인 2035년 엔디시를 제출하는데, 이번

국총회(COP28)에서 가장 주목받는 의제는 올해 처음

적 이행점검 기술대화 종합보고서 초안은 이미 나왔

평가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확인하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GST)

다. 감축 부분과 관련해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국가별 다른 관점에 대해 이번 당사국총회에 참가하

이다. 전 지구적 이행점검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이

에는 현재의 계획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이 주요 내용

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1.5도가 넘지 않도록 하는 ‘파리협정’의 목표 달성을 위

이다. 당사국들이 제출한 2030년 엔디시에 따른 온실

열린 토론회에서 “선진국은 기후 행동을 강화하는 부

한 전 지구적 진전을 감축·적응·이행 수단 등에서 평가

가스 배출량은 파리협정의 1.5도 목표를 지키는 것보

분에 초점을 맞추고,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어떻

하는 것이다. 당사국들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파리협

다 203억~239억톤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게 할지 이야기하자고 한다”며 “(반면) 개도국은 왜 그

정 목표에 부합하는지, 실제 계획을 이행하고 있는지

이번 총회를 앞두고 지난 20일 유엔환경계획(UNEP)

동안 (기후 행동이) 잘 안됐는지, 누구 책임일지, 선진

등을 중간 점검하는 ‘성적표’인 셈이다. 올해 첫 평가가

이 발표한 ‘배출량 격차 보고서’ 또한 전 세계적 저탄소

국이 우리(개도국)한테 돈을 주지 않고 기술 이전을 안

이뤄진 뒤 5년마다 실시한다.

전환이 절박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주요

해준 과거의 책임에 대한 규명부터 명확히 해야 해결

이번 기후 총회 주요 이슈임을 반영하듯 개막식(30일)

20개국(G20) 가운데 탄소중립 목표대로 탄소 배출량

책이 나오지 않겠냐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각 나라 정상들이 모이는 12월1~2일에 전 지구

을 줄이고 있는 국가가 단 한 곳도 없고, 가장 낙관적인

점검 내용을 담는 형식도 협상의 일부가 될 것으로 전

적 이행점검 관련 ‘정상급 회의’만 세차례 예정돼 있다.

시나리오에서도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할 가

망된다. 전 지구적 이행점검 결과 문서를 20쪽 정도 되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얼마큼 강화된 정치적 모멘텀을

능성은 1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는 당사국총회 결정문으로 만들자는 의견과 2~3장짜

가지고 기후 행동에 나설 수 있을지가 주요 쟁점이다.

배출량 감축이 시급한 만큼 각 당사국의 감축 계획을

리 정치적인 선언으로 마무리하자는 의견이 있다.

점검 결과물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당사국

더 높이자고 합의하면 될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단

기후환경단체들은 1.5도 목표를 담을 수 있는 결정문

의 기후 행동 및 국제 협력을 강화하도록 하는 정보로

순한 문제는 아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은 미래 지

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활용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2021년 11

향적인 문안을 강조할 것이냐, 기후위기의 책임 부분을

[한겨레]

을 강조할 것이냐에 따라 당사국들이 취해야 할 행동

UAE, '경제난 형제국' 파키스탄에 도움 손길…"수십억달러 투자"

아 등과 함께 파키스탄의 주요 채권국이며 지난 몇 년

아랍에미리트(UAE)

수 처리, 식량 안보, 물류, 광물, 금융 및 재정서비스 등

카카르 총리는 28일부터 쿠웨이트도 방문, 경제 협력

가 경제난을 겪는 '형

에 관한 UAE의 투자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고 설명

관련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두바이로 이

제국' 파키스탄에 수

했다. 카카르 총리는 MOU 서명에 대해 "파키스탄과

동해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십억달러 규모의 투

UAE 간 경제 파트너십의 새 시대를 열 역사적 사건"이

당사국 총회(COP28)에 참석할 예정이다. 카카르 총리

자 지원을 하기로 했

라고 반겼다.

의 이번 1주일간의 중동 방문은 경제난으로 국제통화

다.

다만, APP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기금(IMF) 구제금융을 받는 상황에서 외국 투자를 적

28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관영통신 APP에 따르면

않았다. 총리실은 두 지도자가 양국 간 경제적, 전략적

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앞서 파키

UAE 수도 아부다비를 방문 중인 안와르울하크 카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고, 양국은 시련의 시기를 견

스탄 '실세'로 평가받은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도

르 파키스탄 과도정부 총리와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

뎌낸 깊은 형제적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을 방문했다. 당시

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전날 회담을 열고 이 같

혔다. 인구의 다수가 이슬람 수니파인 UAE는 역시 수

무니르 총장은 UAE 방문에서 파키스탄 외환보유액 확

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니파가 인구의 90%에 달하는 파키스탄과 전통적으로

충을 위해 100억달러(약 13조원)를 투자해 달라고 요

파키스탄 총리실은 이들 MOU가 에너지, 항구 운영, 폐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UAE는 중국, 사우디아라비

청해 승낙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연합뉴스]

간 여러 방식으로 파키스탄에 경제적 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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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두바이, 지하철 블루라인 연장 49억 달러 규모로 승인...삼성물산·지멘스 컨소시엄 수주 가능성↑ <1면에 이어>

을 지원할 것이다. 계약 범위에는 무인 열차 28량 공

블루라인은 페스티벌 시티, 인터내셔널 시티, 라시디

급, 최대 60량 열차를 수용할 수 있는 차량기지 건설,

야, 와르카, 미르디프, 실리콘 오아시스, 아카데믹 시

도로 및 유틸리티 우회 공사가 포함된다.

티 등 1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을 통과할 것

현재 두바이 지하철은 1호선인 레드 라인과 2호선인

이다. 이번 확장 노선은 하루에 32만 명의 승객을 수송

그린 라인 2개의 노선이 있고 3호선인 퍼플 라인과 4

할 수 있으며,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

호선인 블루 라인이 현재 공사 중이다. 3호선 퍼플 라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은 2030년에 개통될 예정이며 4호선인 블루 라인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삼성물산·지멘스·라센

2020년대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한다. 2개 노선의 길

앤 투브로·웨이드 아담스 컨소시엄, 알스톰·FCC·중국

업체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총 74.6km이며 운행하는 역의 개수는 49개라고

국가건설공정총공사 컨소시엄, 중국철도건설총공사·

설계 및 건설 계약자는 모든 토목 공사, 전기 기계 공사,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지멘스 컨소시엄 등

중국토목건설총공사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입

롤링 스톡 및 철도 시스템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다. 또

한국 기업의 참여로 국내 건설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각 컨소시엄은 철도 차량 공급

한, 프로젝트 완료 후 초기 3년 동안 유지 보수 및 운영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어? 이 AI 업체 수상한데…' 미국 감시 타깃 된 UAE 회사, 이유는?

수의 중국 기업과도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인공지능(AI) 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아랍에미리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설립됐고, UAE 수도 아부

기관들은 'G42가 미국인 수백만 명의 생체정보를 중

(UAE)의 한 AI 기업을 미국 정부가 감시 대상 명단에

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다. G42 홈페이지는 "현실 세계

국 정부에 유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과의 연관성이 이례적으로

문제에 대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AI를 중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우려는 UAE 측에도 직접 전달됐

많다는 점에서, AI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리는 통로일

점적으로 연구하는 회사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다.

다고 NYT는 전했다.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미국인 수백만 명

그러나 이 회사엔 미심쩍은 부분이 적잖다는 게 미국

올해 6월 셰이크 타흐눈 UAE 국가안보 고문의 백악

의 민감한 정보를 중국에 넘기려는 목적으로 만든 회

정보당국의 시각이다. 우선 최고경영자(CEO)인 샤오

관 방문 당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일 수도 있다는 게 미국의 의심이다.

펑은 원래 중국계 미국인이었는데, 미국 국적을 포기하

이 G42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중국 업체들과 관계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

고 UAE 시민권을 얻었다고 한다. NYT는 샤오 CEO에

를 끊을 것을 주문했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G42를

가 감시 대상으로 지목한 이 업체의 이름은 'G42'다. 무

대해 "미국에서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는 사실 말고

직접 제재 대상에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

함마드 빈자예드 알나흐얀 UAE 대통령의 동생인 셰

는 대중에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려졌다. [한국일보]

이크 타흐눈 빈자예드 국가안보 고문이 투자에 참여한

G42는 또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제약사 시노팜 등 다

다. 이런 점들을 근거로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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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Gulf Cooperation Council

EU, COP28 앞두고 "中·산유국 기후위기 대응 기금 더 내야" 봅커 훅스트라 유럽연합(EU) 기후행동 집행위원이 중

훅스트라 위원은 지난 9월까지 네덜란드 부총리 겸 외

국과 페르시아만 일대 국가를 향해 기후위기 대응 기

무장관을 맡았던 인물이다.

금에 더 많이 기여하라고 촉구했다. 세계는 지구적 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오는

원에서 기후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이달 말 유엔기

30일 시작해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

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막을 앞두고 있다.

는 기후 위기와 온실가스 생성 제한 등 기후 문제에 대

2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훅스트라 위원은 취

처하기 위한 정부 조치 등을 논한다.

재진에게 "중국과 페르시아만 지역의 산유국 등 온실

올해 COP28에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참석해 개회사

가스 배출량이 많은 거대 신흥경제국을 최빈국과 취

를 하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교황으로서 처음 총회에

약국을 향한 지원 의무에서 예외로 둘 이유가 더 이상

참석한다. 아울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우르줄라 폰데

없다"고 강조했다. 페르시아만 산유국은 이란, 카타르,

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이라크, 쿠웨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다"라며 "나는 30년 전보다 더 큰

무총장 등 세계 198개국이 두바이를 방문할 전망이다.

트 등을 의미한다.

경제성장과 부를 경험한 다른 국가에 책임이 따른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직

그러면서 "우리는 훨씬 더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접 참석하지 않고 고위급 관료를 대리로 파견할 것으

기본적으로 돈을 낼 능력이 있는 모든 사람이 필요하

훅스트라 위원 발언의 골자는 EU와 영국, 미국 등 부국

로 알려졌다.

다"면서 "기후 자금 조달, 기후 행동은 훨씬 더 많은 돈

을 중심으로 한 구조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그는 한

COP는 처음 1995년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개최된 뒤

이 필요하다. 점증적 20% 또는 30% 증액을 말하는 것

국, 중국, 러시아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산업 국가

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감염증 확

이 아니라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많은 요소를 말하고 있

와 앞서 언급한 페르시아만 일대 국가 등 산유국을 기

산으로 한 차례 열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기후

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국으로 포함하는 새로운 기후위기 대응 체제를 역설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활용됐다． [뉴시스]

또 "민간 부문에서 자금이 필요하지만, 공공 부문에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우디, 개도국 화석연료 수요 창출 계획 추진”···‘개도국을 석유에 중독시키려 하나’ 비판 오는 30일(현지시간)

사우디 에너지부 홈페이지에는 OSP의 목표가 에너지

생산할 수 있도록 한 선박이다.

열리는 제28차 유엔기

에 대한 개도국의 접근 장벽을 없애는 것이라고 나오

OSP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시장에서 화석연료를 사

후변화협약(UNFCCC)

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개도국의 차량과

용하는 저가형 내연기관 사용을 늘리는 계획도 포함돼

당사국총회(COP28)

항공기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비중을 높여 석유 소

있다. 한 사우디 관리는 “아프리카에서 차를 가진 사

를 사흘 앞두고 중동

비량을 더욱 늘리려는 계획이라는 것이다.

람들은 전체의 3% 밖에 안 된다”면서 “개도국 시장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선진국의 화석연료 사용 감

한 사우디 정부 관리는 투자자로 위장한 CCR 관계자

에서 저렴한 자동차 사용을 늘릴 기회를 갖고 있다”고

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화석연료 수요

가 “시장에서 인위적으로 석유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말했다.

를 늘리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OSP의 목표 아니냐”고 질문하자 “맞다. 그것이 우리가

사우디는 또 일반 항공 여행보다 세 배 더 많은 화석연

27일(현지시간) 영국 채널4 방송은 비영리단체 기후

성취하려고 하는 주요 목표들 중 하나”라고 시인했다.

료를 필요로 하는 초음속 항공 여행 개발을 촉진하고 저

보고센터(CCR)와 공동으로 사우디 정부가 2020년부

보도에 따르면 OSP에는 바다에서 중유를 사용해 전기

가 항공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이다.

터 추진 중인 ‘석유 유지 프로그램’(OSP)의 실제 목표

를 생산하는 발전소 선박 선단을 아프리카 해상에 띄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는 개도국의 화석연료 수요를 늘려 선진국에서의 화석

우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발전소 선박은 액화천연가

OSP에는 사우디 국부펀드(PIF), 국영기업 아람코, 석

연료 수요 감소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스(LNG) 저장 시설과 화력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유화학 기업 사빅, 사우디 주요 정부 부처들이 참여하 고 있다. 싱크탱크 ‘파워시프트 아프리카’의 모하메드 아도우 국 장은 가디언에 “사우디 정부는 아프리카를 유해한 제 품에 중독시키려 하는 마약상 같다”며 “전 세계가 오 염된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는데 사우디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눈을 돌리고 있 다”고 비판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언론들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 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사우디는 이달 들어 르완다와 탄화수 소 자원 수요 개발 계약, 나이지리아와는 석유 및 가스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및 파트너십 강화 계약을 체결했 다. 에티오피아와는 석유 공급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아도우 국장은 “기후 리더를 자처하는 부유한 국가들의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모두를 위해 안 전하고 번영하는 기후를 보장하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 을 위험에 빠뜨리는 이와 같은 위험한 거래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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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 - 7 2023

GCC · MENA Gulf Cooperation Council · Middle East & North Africa

스타벅스·KFC·맥도날드도 못 피했다…아랍서 번지는 불매운동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후 이스라엘의 편

트 프랜차이즈는 이집트 소유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을 드는 서방에 대한 반발로 아랍 국가들에서 전례 없

가자지구에 65만달러(약 8억4519만원)의 재정 지원

는 수준의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을 약속하기도 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 이집트, 요

스타벅스 측도 “스타벅스는 비정치적인 조직”이라면

르단, 쿠웨이트, 모로코 등 아랍 국가에 진출한 서구

서 스타벅스가 이스라엘 정부나 군대를 지원하고 있다

권 프랜차이즈 가게들은 거의 비어있는 상태다. 스타벅

는 소문을 일축했다. 그러나 일부 활동가들은 스타벅

스·KFC·맥도날드·피자헛·펩시 등 대표적인 미국의 글

스가 ‘팔레스타인 지지’ 게시물을 올린 노조를 고소한

로벌 브랜드들이 모두 불매운동의 타깃이 됐다.

것과 맥도날드가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

이들 중 일부 기업들이 친이스라엘 입장을 취하거나,

공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스라엘에 직·간접적으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는 주

제 브랜드로 옷을 세탁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퍼진

아랍권에서 확산하는 이번 불매운동은 유례없는 수준

장 때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러한 의

뒤 이 브랜드 역시 불매 대상이 됐다. 요르단 수도 암만

으로 꼽힌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탄압에 대한 국

혹이 있는 기업들의 제품 목록이 공유되며 시민들의 자

의 한 대형 슈퍼마켓 직원은 “아무도 이 제품을 사지 않

제적 지지를 종식시키기 위한 단체 ‘보이콧·투자철회·

발적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는다”며 “고객들이 이것 대신 현지 브랜드를 선택하고

제재 운동(BDS)’ 소속 호삼 마흐무드는 “가자지구에

특히 집회 제한 조치로 거리에 나서기 어려운 일부 이

있다”고 전했다. 쿠웨이트에서도 로이터통신 취재진이

대한 이번 공격 규모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면서 “이

집트 시민들은 ‘보이콧’만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스타벅스, 맥도날드, KFC 매장 7곳을 둘러본 결과 대

에 따라 아랍 사람들의 반응 역시 전례 없는 것”이라

있는 최선이자 유일한 방법으로 보고있다. 이집트 수

부분 텅 비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 말했다.

도 카이로에 거주하는 레함 하메드는 “이것이 전쟁에

이러한 불매운동의 여파로 실제 이들 기업들의 매출이

이러한 불매운동 움직임은 아랍권 국가 뿐 아니라 세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지만, 우리가 할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이집

계 곳곳에서 번지고 있다. 다수의 무슬림이 거주하는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의 패

트의 맥도날드 본사 직원은 이집트 프랜차이즈의 올해

말레이시아에서도 불매운동이 확산해 맥도날드 등 일

스트푸드 체인점과 일부 청소용품을 불매하고 있다고

10월과 1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최소 70%

부 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이들 기업은 팔레스타

밝혔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모로코의 스타벅스 매장 관계자도

인에 원조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민심을 잃지 않기 위

요르단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등

이번주 고객 수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해 애쓰고 있다. 앞서 튀르키예 의회는 코카콜라와 네

매장에 들어가 몇 없는 손님들을 향해 다른 곳으로 이

맥도날드 측은 앞서 성명을 통해 “이번 분쟁에 대한 자

슬레 등의 제품을 의회 내에서 퇴출한 바 있다.

동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스라엘군이 한 유명 세

사의 입장에 관한 잘못된 정보에 경악했다”면서 이집

[경향신문]

WSJ "카타르·이집트, 추가 휴전과 종전 유도 협상 추진" 이스라엘-하마스 인질석방 협상 중재자들이 2일 연장

할을 하고 있다.

된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고 영구 종전 협상을 시작하도

정보 기관장들이 카타르 총리를 만나 기존의 합의를

록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압박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

토대로 장기휴전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한 논의를 시작

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할 예정이다.

WSJ는 이집트와 카타르 당국자들이 이스라엘과 하마

이들은 하루 당 10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추가 휴전을

스가 이스라엘 군인 인질들과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연장하는 협상을 진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수감자들을 교환하는 중대 결정을 내려야 장기 휴전이

이집트 당국자들이 밝혔다.

그러나 미 당국자들은 장기 휴전이 현재로서는 가능하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협상은 현재 여성과 어린이들 인질이 모두 풀려난 뒤

지 않다고 말한다. 한 미 당국자는 “현 단계에서 장기

당국자들은 또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최고 지도부를 노

군인들과 노인들 및 희생된 이스라엘 측 유해를 넘기

휴전은 카드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리고 가자 지구 남부를 공격하려는 계획을 유보해야 하

는 방안에 집중돼 있다.

카타르 외교부 안사리 대변인은 임시 휴전 합의의 이

며 하마스는 무장 해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카타르와 이집트 중개자들은 영구 종전으로 이어질 수

행과정에서 일부 차질이 있었음에도 협상이 파기되지

카타르와 이집트 당국자들은 현재의 일시적 휴전으로

있도록 추가적인 장기 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집트

않은 점이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장기

추가 진전을 위해 필요한 정도의 신뢰가 만들어지고 있

고위 당국자들이 밝혔다. 추가 인질 석방과 동시에 추

휴전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 국제 사회가 이를 지원해

다고 강조했다.

가 휴전이 이뤄지면 이스라엘은 가자 전쟁 이후의 정치

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제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은 “휴전을 거

적 해법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안사리 대변인은 지난주 협상이 타결되기 전 “긴장을

쳐 항구적 전투 중지를 위한 중재 노력을 강화하고 있

한 이집트 고위 당국자는 “장기적 평화의 문을 열기 위

낮추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하며 국제사회가 이

다”고 밝혔다.

해 신뢰와 선의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 양측이 휴

스라엘에 ‘그만하면 됐다’는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

이와 관련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국장이 28

전 동안 군사적 우위를 차지하려는 시도를 자제하고 있

고 말했었다.

일 카타르를 방문했다. 번스 국장은 다비드 바르네아

어 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7일 이후 미군에 대한 공격이 73차례 있

이스라엘 모사드 국방과 하마스 정치 지도자들과 긴

미 정부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지지하면서 완전한 전

었으나 휴전 5일 동안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

밀한 관계인 카타르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할 것으로

쟁 종식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취함으로써 국

휴전 합의 덕분이라고 미 당국자들이 밝혔다.

예상된다.

내외적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이스라엘은 현재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이 미성년자 6

번스국장과 바르네아 국장의 카타르 방문은 미, 이스

한 미 고위당국자는 지난 27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명을 포함해 173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하마

라엘, 아랍국가들 정보기관이 가자전쟁 외교의 막후에

이스라엘에 “매우 분명한 어조로” 이스라엘군이 남부

스는 이들 모두를 잡고 있지 않으며 40명 이상의 인질

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집트 정보기관

를 공격할 때 “최대한 추가 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을 잡고 있는 이슬람 지하드가 이들을 석방하는데 동

도 가자 지구내 하마스 지도자들과 대화에서 핵심 역

야만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했다.

의했다고 협상 중개자들에게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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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연준·한은, 내년 3분기 금리 인하 전망…상반기는 물가 관망" 내년 3분기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초 기관의 자금 집행 수

지난달 주담대 잔액 증가폭 올해 최대치…은행권, 대출 문턱 높여

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

요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될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폭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

것으로 내다보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짧은 연초 효과

은행권은 주담대 취급 요건을 강화해 증가세 잡기에 나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28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이후 경기 둔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섰다. 5대 은행(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우리·엔에이

내년 채권·크레딧시장 전망 관련 포럼에서 "내년 2월까

에 대한 신용 경계감으로 횡보세를 나타낸 후 하반기 금

치(NH)농협)의 주담대(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27

지 금리가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으나 금리

리 인하에 대한 선반영으로 완만한 축소세를 보일 것"이

일 기준 524조9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521

가 추세적으로 하락하기 위해서는 정책금리 인하가 필요

라고 말했다.

조2264억원에서 3조6874억원 불어난 규모다. 월말 기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신용등급은 내년 경기 둔화와 기업실적 회

준으로 집계하면,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던 2021년 이후

임 연구원은 "물가 경로를 고려하면 금리 인하 시점은 미

복 지연, PF 대출 부실화에 따른 충당금 부담과 수익성

처음으로 주담대 잔액 증가폭이 4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연준은 3분기에, 한국은행은 일러야 3분기라고 생각한

저하,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한계기업 증가로 상·하향 배

예상도 나온다. 대출이 잡히지 않자 은행권은 문턱을 높

다"며 "1분기에서 2분기로 넘어가는 과정에 금리가 한번

율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주담대 취급 기준

반등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이자가 유예된 사업장

을 높였다. 지난 3월 폐지됐던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그는 "연준 입장에서는 후행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의 비용 상승과 사업성 저하로 본PF 전환이 더욱 어려

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2억원 이하로 설정하기로 했다.

며 "상반기는 물가가 둔화하는 걸 관망하는 시기"라고

워질 수 있고, 미국 상업용 부동산 및 해외 대체투자 손

아울러 주담대(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모기지신용보

강조했다.

실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

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가입을 제한했다.

임 연구원은 "한은은 연준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쉽지 않

단했다.

신한은행도 비슷한 조처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다음

아 연준이 인하하는 걸 보고 움직일 수밖에 없다"며 "다

다만 크레딧 리스크 고조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지원이

달 1일부터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최대한

만 한국은 공공요금 등으로 물가 안정이 지연될 가능성

이어진다면 그 여파는 일부 비우량 기업에만 미칠 것으

도를 2억원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연립·빌라 및 다세

이 존재하며 이 경우 인하 시점은 3분기보다 더 지연될

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대 주택에는 모기지신용보험을, 주거용 오피스텔에는 모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부연했다.

기지신용보증 가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겨레]

20년 새 200만명 줄어든 韓 청년인구… 30년 뒤엔 반토막

도 11.0%로 절반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 청년세대(만 19~34세) 인구가 20년 전보

었다. 전체 청년 인구의 81.5%로 5년 전인 75.0%보다

다 200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0년 뒤인

6.5%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혼인연령대인 30~34세 미

2050년에는 청년세대 인구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

혼 비중은 56.3%로 20년 전인 2000년(18.7%)에 비해

으로 예측됐다. 결혼하지 않는 청년들의 비율은 81.5%

37.6%포인트 높아졌다. 청년세대 1인 가구수도 늘었다.

까지 높아졌고, 30대 초반의 미혼 비중은 20년새 3배 늘

2020년 혼자사는 청년세대는 193만5000명으로 2000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년 78만1000명에서 2배 넘게 뛰었다. 비중으로 봐도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

2020년 청년세대 중 미혼인 사람은 783만7000명이

2000년도 청년세대 중 6.6%였던 1인가구는 20.1%로

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 자료를 보면 2020년 만

2010년 1096만 7000명, 2015년 1069만6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청년세대가 혼자사는 이유는 '본인의 직장

19~34세 청년 인구는 1021만 3000명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저출산 등으로 청년세대

때문'인 경우가 55.7%로 가장 높았고, '본인의 독립생활'

전체 인구(5013만 명)의 20.4%입니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며 오는 2050년에는 521만3000

23.6%, '본인의 학업때문'이 14.8%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청년 인구는 2005년 1206만 8000명,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파이낸셜뉴스]

천사마트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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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 - 7 2023

한국 KOREA

윤 대통령 "다음 주부터 떠나는 분 있을 것"…개각 공식화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개각이

맡은 업무를 끝까지 챙겨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

진행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다. 윤 대통령이 직접 시점을 거론한 만큼 다음 주부터 인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비

사 발표가 집중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공개 시간에 "다음 주부터 떠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

내각에서는 19개 부처 중 10개 안팎으로 장관을 교체하

다"고 말했다.

는 대규모 개각이 순차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는 계속 같이 일하

현재로서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국가보훈

는 것이 편하고 효율적이지만 당의 요청도 고려하지 않

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을 수 없다"며 "당에서 일 잘 하시는 분들을 요청해서 가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시는 거니까 서운해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기자

내년 4월 총선과 맞물려 다음 달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

들과 만나 "개각이 임박했다는 말을 인사권자인 대통령

진에 대대적인 인적 개편이 예고된 상황에서 윤 대통령

이 직접 했는데, 국토부도 해당한다면 제가 해야 할 책임

이 직접 인사 시점을 예고한 것은 처음이다.

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만 내각에 남는 장관들에게는 연말까지

아울러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에서는 6명 중 이관섭 국

업무를 잘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내각을 떠나

정기획수석을 제외하고 5명이 교체 대상으로 굳어지는

는 사람들에게도 후임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때까지

모습이다. [뉴스1]

'의대 증원' 복지부-의협 줄다리기 계속…평행선 달릴 듯 의과대학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의 대립이 격화 되는 가운데 양측이 다시 대화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 (의협)가 총파업까지 거론한 상황에서 이날 회의에서도 양측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29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컨퍼 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9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 한다. 복지부에서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등 관계자가, 의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204명 중 46명 총선 컷오프 권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무감사에서 낮은 점수를

의미하는지에 대해선 "문제가 있다고 권고한 46개 당협

받은 하위 22.5%의 내년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를 권

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배제할지, 다시 조사할지는 공

고하기로 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물갈이 신호탄이 될 가

관위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평가 등수나 초

능성이 있다.

선·중진 비율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무감사위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이와 별도로 신 위원장은 "46개 하위 당협 이외에도 원내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이 브리

국회의원의 경우 여론조사 결과와 정당 지지도를 비교했

핑에서 밝혔다.

을 때 개인의 지지도가 현격히 낮은 경우 문제가 있음을

당무감사위는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 중 사고 당협 등

공관위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을 제외한 204곳에 대한 당무감사 결과 22.5%에 해당

당무감사위는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정기 당무감사

하는 46명의 당협위원장의 당협 활동에 문제가 있다고

를 진행했다. 현장 감사를 통한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

평가했다. 당협위원회는 국회의원 지역구별로 설치된 당

내부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최종 결과를 산출했다.

하부 조직이다. 당협위원장은 현역 국회의원인 경우도 있

당무감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당협위원장은 현역 의원 중

고, 원외 인사인 경우도 있다.

에는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 원외 위원장 중에선 나

당무감사위는 이런 내용을 이르면 30일 당 최고위원회

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에 보고하고, 조만간 출범할 당 공천관리위원회에도

[한국일보]

보고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하위 46명의 공천 배제를

에서는 협상단장인 양동호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전국 40대 의과대학의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40개 의대의 2025학 년도에 현재 의대 정원인 3058명 대비 최소 2151명, 최 대 2847명까지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 다. 2030학년도에는 최소 2738명·최대 3953명까지 수 요가 집계됐다. 최소 규모는 추가 교육투자 없이 당장 늘 릴 수 있는 정원 수를 뜻한다. 당초 예상보다 큰 규모에 의협은 즉각 반발했다. 수요조 사 결과 발표 다음날인 지난 22일 열린 18차 회의는 10 여 분 만에 파행했다. 양동호 협상단장은 "의협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충 정책 을 밀어붙이기 위해 마지못해 협상 테이블에 앉힌 들러 리에 불과하느냐"며 수요조사에 기반한 의대 증원에 대 해 분명한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26일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 의를 열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이 추진될 경우 투 쟁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정했다. [뉴시스]

민주, '암컷 발언' 최강욱에 '당원자격 6개월 정지' 비상 징계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으로 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에서 "기강 해이나 발언 논란 이런

와 관련해 '국민들이 산식을 알고 투표하느냐'고 발언했

석열 정부를 비판해 논란이 된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

게 당의 부담이고 위기"라면서 "당이 경각심이 없고 느슨

다가 논란이 되자 위원직을 사퇴한 허영 의원에 대한 징

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해졌는데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하고 문제에 대해서 엄

계 여부는 이날 최고위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박 대변

박성준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

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

인은 전했다.

에게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

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최 전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국

앞서 최 전 의원은 민형배 의원이 지난 19일 광주 과학

라서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민의 공복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기술원에서 김용민 의원과 함께 연 북콘서트에 참석해 "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물농장에도 보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민주당 당규 7호 32조는 '당 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

박 대변인은 '만장일치로 의결된 것인가'라고 묻자 "여러

잘 없다"며 "내가 암컷을 비하하는 말씀은 아니고, 설치

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사유가 있거나 그 처

의견이 많이 있었다"면서도 "당에서 이런 문제가 불거졌

는 암컷을 암컷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을 때 엄정 대처해야 한다는 부분은 최고위원들이 같은

최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확인 경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제13조 및 제25조의 규

생각"이라고 답했다.

력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지난 9월

정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징계처분을 할 수

'앞으로 비슷한 언행에 대해 같은 기준이 적용되느냐'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국회법과 공직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질문에는 "바로미터가 된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

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었으나, 당원 자격은 유지해

즉, 당 윤리심판원을 거치지 않고 최고위 의결로만 최 전

고 말했다. 당시 행사장에 같이 있었던 민형배·김용민

왔다. 최 전 의원은 지난해 성희롱 의혹 발언으로 당 윤

의원 징계를 긴급히 결정한 것이다.

의원, 전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선거제도

리심판원에 회부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December 1 -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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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여자축구 이어 여자야구 예능 론칭..사오리·유희관 확정 여자축구에 이어 여자야구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팀을 이끌 감독, 코치진도 막바지 섭외 중이다. 프로야

현재 JTBC ‘뭉쳐야 찬다’, ‘최강야구’, SBS ‘골 때리는

2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N 스포츠는 여성 출

구 선수 출신 유희관이 출연하며 또 다른 프로야구 선

그녀들’ 등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들이 꾸준한 인기를

연자들을 중심으로 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치고 달리

수 출신도 합류를 앞두고 있다. 유희관은 현재 JTBC 예

누리며 각 방송사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는 여자들’(이하 치달녀)를 제작한다. 프로그램은 세부

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특유의 입담과 실력을 선

특히 여자 출연진으로 꾸려진 ‘골 때리는 그녀들’은 전

기획을 모두 마친 상태로 12월 중순 첫 촬영에 돌입한

보이고 있는 터라, 여자 야구 팀을 어떻게 이끌지도 관

문 스포츠 선수들이 아닌 모델, 아나운서, 개그우먼, 스

다. ‘치달녀’는 초보 여자 야구선수들의 성장기를 그리

전 포인트다.

포츠인 가족 등 비선수 출신들로 멤버를 구성해 신선함

며 총 8부작이다.

‘치달녀’ 팀은 현재 연습에 매진 중이다. 야외 구장에

을 줬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올해 한국방송대상 예

프로그램 출연자은 복수의 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출

서 연습을 진행 중이지만 동계 시즌에 프로그램이 시작

능버라이어티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재

신이다. 야구 국가대표 출신이 아닌 타 종목의 선수들

되는 점을 감안, 추위를 피해 실내 구장에서 촬영을 목

미와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골 때리는 그녀들’로 여자

로 꾸려진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육상, 테니스, 핸드

표로 하고 있다. 해당 구장이 구축된 경기도 일대를 알

축구 붐도 일었다.

볼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출신들이 야구를 위해

아보고 있다.

그런 만큼 ‘치달녀’도 여자 야구에 대한 관심과 불을

뭉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오리 등 비

경기를 펼칠 상대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 사회인 아

일으킬지 기대가 쏠린다. KBS N 스포츠는 ‘치달녀’는

스포츠 선수인 연예인들도 참여해 재미를 더할 예정

마추어 여자 야구팀, 초등학교 유소년 야구단 등 다양

내년 1월 중순 방송 편성을 목표로 한다.

이다.

한 팀과 격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벗을때까지 태극마크 못 단다

했다. 만약 기소돼 재판까지 가게 된다면 영영 태극마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노리치시티)가 성행위 영상 불

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선수가 경기 밖의 사유로 축구협회로부터 중

법 촬영 혐의를 벗을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황의조 없이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서야 할지도

징계를 받은 사례로는 2018년 병역 특혜 봉사활동 서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이윤남 윤리위원장,

모르는 상황에 놓였다.

류를 조작했다가 국가대표 자격 영구박탈과 함께 벌금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최영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64년 만의 우승을 목

3천만원의 징계를 받은 장현수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일 부회장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열고 황의조에 대한 수

표로 내건 이번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 개막한다.

폭로된 문제의 성관계 영상이 황의조가 '몰래' 촬영한

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를 국가대표로

황의조는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 전까지 사법당국으

것으로 드러난다면, 상식적으로 그 죄과가 장현수의 것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지 못한다면 2019 아랍에미

보다 가볍다고 보기는 매우 어렵다.이 위원장은 "수사

이윤남 위원장은 "국가대표 선수가 고도의 도덕성과

리트(UAE) 아시안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은 자

중이어서 (축구협회가) 사실관계를 조사할 수 있는 권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대표의 명예를 유지해야 할 의무

신의 3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이 무산된다.

한이 없기 때문에 징계 등 명확한 결정을 내릴 수 없

가 있고, 그런 점에서 본인의 사생활 등 여러 부분을 관

축구협회 관계자는 "황의조가 아시안컵에 나가려면 그

는 상황"이라며 "징계 심의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고

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전까지 수사기관으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아야 한

말했다.

또 "(사건이) 국가대표팀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성관계하는 상대방을 촬영한 혐의(성폭력처

에 대한 우려, 국가대표로 이 선수가 출전하면 대표팀

축구협회는 이날 회의에 앞서 클린스만 감독에게 황의

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경찰 수사를 받고

팬들이 느끼실 부분에 대한 우려 등등 여러 제반 사정

조와 관련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있다. 황의조 측은 피해자와 합의로 영상을 촬영했다

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며, 축구

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클린스만호는 한때 대표팀 '주포'였으며, 현

협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고 축구협회는 전

[연합뉴스]

크를 못 달게 될 수도 있어 보인다.

2023년 F1은 '페르스타펀 천하'…최종전 우승+시즌 19승 2023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

우승 기록인 15승을 넘어서더니 19승까지 기록을 늘렸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

다. 전날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이날 결승에서 1번 그

(GP)를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장식하며 역

리드를 배정받은 페르스타펀은 2번 그리드에서 출발

대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 르클레르와 초반부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페르스타펀은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

하지만 페르스타펀은 르클레르의 압박을 손쉽게 떨쳐

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5.281㎞·58랩)에서 열린

내며 '폴 투 윈'으로 최종전을 마쳤다.

F1 월드챔피언십 23라운드 최종전 아부다비 GP에서 1

2023년 F1 그랑프리 시리즈는 말 그대로 '페르스타펀

배 이상 격차로 따돌렸다.

시간27분02초624의 기록으로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천하'였다. 페르스타펀은 개막전인 바레인 GP 우승을

페르스타펀이 작성한 575점도 지난 시즌 자신이 세웠

를 17초993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체커

시작으로 올해 치러진 22차례 레이스(6라운드는 취소)

던 '단일 시즌 최다 승점'인 454점을 한참 넘어선 신기

기를 받았다.

가운데 무려 19차례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록이다.

이에 따라 페르스타펀은 17라운드 일본 GP부터 7연승

올 시즌 페르스타펀이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5위

더불어 3년 연속 시즌 챔피언(2021∼2023년)을 차지

에 성공, 이번 시즌 개인 통산 19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를 차지했던 16라운드 싱가포르 GP 한 번뿐이었다. 나

한 페르스타펀은 올 시즌 19승을 보태 개인 통산 54

2023시즌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머지 두 차례(2·4라운드)는 2위였다.

승째를 기록하며 루이스 해밀턴(103승), 마하엘 슈마

페르스타펀이 작성한 19승은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

신나는 우승 행진으로 지난달 18라운드 카타르 GP에

허(91승)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승' 기록이다.

서 시즌 챔피언을 조기 확정했던 페르스타펀은 이번 시

페르스타펀은 레이스가 끝난 뒤 F1 홈페이지를 통해 "

그는 지난달 20라운드 멕시코 GP에서 우승하며 16승

즌 랭킹 포인트 575점을 기록,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순

대단한 시즌이었다. 가슴 뭉클했다"라며 "시즌 최종전

째를 기록, 지난 시즌 자신이 작성했던 단일 시즌 최다

위 2위를 차지한 팀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285점)를 두

에서 승해서 아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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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 - 7 2023

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베이비몬스터, 뜨자마자 K팝 신기록 베이비몬스터가 데뷔곡 ‘BATTER UP’ 뮤직비디오로 K팝

'Batter Up': YG rookie Babymonster to debut as six-piece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Continued frome cover page>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BATTER UP’

The music video was shot over five days in October, with the overall production

뮤직비디오는 지난 27일 0시 공개 이후 24시간 만에 2259

delayed in the process of finding the perfect song for the team.

만 뷰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K팝 그룹의 데뷔곡 뮤직비디

Last week, YG announced member Ahyeon will not debut with the team, making

오 사상 24시간 기준 최다 조회수다.

Babymonster a six-member group to start off with.

베이비몬스터의 이와 같은 성과는 이미 예견됐었다. 공개

The announcement said they have decided Ahyeon, "who has been preparing (for

반나절 만에 1200만 조회수를 넘어서 유튜브 인기 급상

the debut) together," will focus on recovering her health for a while.

승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완성도 높은 커버, 데뷔 과정

"We will give all our support for Ahyeon to recover and come back in a good

을 담은 리얼리티 등으로 일찌감치 전 세계 음악팬들과 쌓아온 유대가 빛을 발했다.

condition," the statement said, implying Ahyeon's removal from the group is

유튜브뿐 아닌 각종 글로벌 지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라인뮤직, 중국 QQ뮤

not temporary. Six members from three different countries will now debut as

직 등 현지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을 모두 차지했으며 특

Babymonster. Two of the team's rappers, Ruka and Asa, are from Japan. Vocalists

히 QQ뮤직에서는 음악팬들의 상호작용과 스트리밍을 실시간으로 취합하는 ‘음악 지

Pharita and Chiquita hail from Thailand -- the country which YG has been scouring

수 차트’ 1위를 비롯, ‘상승 차트’ ‘신곡차트’ 등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랐다.

for new talent since the success of Blackpink's Lisa. Rora and Rami, both vocalists,

음원 역시 각국에서 인기 청신호를 켰다. 아이튠즈에서 꾸준한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are from South Korea. Rami, first introduced by her real name Haram until now, will

누적 21개국에서 송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월드와이드 차트 톱 5에 안착했다. 여기에 이제 막 데뷔한 신인임에도 이례적으로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과 영국 송 차트에도 진입했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음악 시장에 남다른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베이비몬스터 의 활약은 이제부터 본격화될 전망. 데뷔 하루 만에 K팝의 이정표를 세운데 이어 앞으 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경향]

perform under the new moniker.

The excitement surrounding the rookie sextet's debut is tremendous, as it is YG's first new girl group in seven years since the debut of Blackpink in 2016. The agency's past girl groups, 2NE1 and Blackpink, have left historic footsteps in K-pop and fans have high hopes that Babymonster would live up to their reputation.

"Batter Up" will be released midnight Sunday. [TheKoreaHerald]

Police lift travel ban on G-Dragon, request extension for actor Lee Sun-kyun Police have lifted the

to judicial officials.

narcotics analysis on his hair and nail samples

travel ban imposed

Under the Immigration Act, the justice minister can

conducted by the National Forensic Service.

on

G-Dragon

order the suspect under investigation to be banned

Meanwhile, the police requested the justice ministry

group

from leaving the country for up to a month, and the

extend the travel ban on actor Lee Sun-kyun of the

BIGBANG over drug

travel ban can be extended with a request from

Oscar-winning movie "Parasite" in connection with

use suspicions after

investigators.

his ongoing drug investigations.

the singer tested negative in an extensive drug test

G-Dragon, whose real name is Kwon Ji-yong, was

Lee has been accused of using marijuana and other

on his hair and nail samples last week.

booked for investigation on charges of violating the

illegal drugs at the home of a hostess working at a

The Incheon Metropolitan Police Agency decided not

Narcotics Control Act on Oct. 25 and banned from

high-end bar in Seoul's Gangnam district on multiple

to extend the travel ban on the singer, which expired

leaving the country two days later.

occasions since early this year. [TheKoreaTimes]

Saturday, and notified him of the decision, according

Last week, the singer tested negative in a detailed

of

K-pop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ECOM social hotel (전 byblos hotel) KUNG restaurant 이 재오픈하였습니다. 영업시간

위치

(브레이크타임�없음)

*예전 TECOM BYBLOS HOTEL에서 이름만�바뀌었습니다.

오전��시��분~새벽�시까지

TECOM SOCIAL HOTEL M층

예약및�문의

(영어) +������������ (한국어) +������������ 카카오톡,왓츠앱�가능합니다.

December 1 - 7 2023

13

커뮤니티 COMMUNITY

GLOBAL FREIGHT SUMMIT 15 - 17 November 2023 유료피언 커미션은 차세대 기술 전환을 주도하고 EU 시민, 기업 및 공공 행정을 위한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고 공정하며 포용적인 디지털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웹 4.0 및 가상 세계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지난 11월 15일 부터 17일까 지 열린 Global Freight Summit에서 채택했다. 인터넷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인터넷인 웹 3.0은 개방성, 분산화, 사용자의 완전한 권

GKT GKT Publishing FZ-LLC RAKIA 58 MFZ 12 15 8136

한 부여를 주요 특징으로 하며, 차세대 웹 4.0은 디지털과 실제 사물 및 환경 간의 통합, 인간 간의 강화된 상호 작용을 가능 3월에 발표된 2030년 이후의 EU 경제 전망에서는 디지털화를 핵심 동인 중 하나로, Web 4.0을 원활하게 상호 연결되고 지

대표이메일 info@gulfkoreantimes.com

능적이며 몰입도 높은 세상을 가져오는 주요 기술 전환으로 강조한다. 전 세계 가상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270억 유로에

대표전화

하게 할 것이다.

서 2030년 8000억 유로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 세계는 현실에서 사람들이 함께 사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해결해야 할 기회와 위험을 모두 가져온다. 새로운 전략 은 EU의 가치와 원칙을 반영하고 인간의 권리가 완전히 적용되고 유럽 기업이 번창할 수 있는 웹 4.0과 가상 세계를 목표 로 한다.

< 핵심 전략 요소 > 이 전략은 디지털 10년 정책 프로그램의 2030년 목표와 디지털화의 핵심적인 세 축, 즉 기술, 비즈니스 및 공공 서비스와

+971.50.461.3991 Cluster T, One Lake Plaza #409, Jumeirah Lake Tower

발행인 Managing Director Mia Jung jung@gulfkoreantimes.com

맥을 같이 한다. 네 번째 축인 인프라스트럭처는 위원회의 커넥티비티 패키지와 컴퓨팅, 클라우드 및 에지 용량에 대한 위 원회의 광범위한 노력으로 해결되었다. 또한 구체적인 행동 분야로서 가상세계와 웹 4.0의 개방성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다 루고 있다.

1. 사람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을 강화하여 인식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을 강화하며 가상 세계 전문가의 인재 풀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3년 말까지 위원회는 시민 패널이 제시한 가상 세계에 대한 지침 원칙을 홍보할

발행일 UAE 지역: 매주 금요일

배부처 UAE (두바이, 아부다비)

것이다. 2024년 1분기까지 '시민 도구 상자'를 통해 일반 대중을 위한 지침을 개발할 것이다. 가상 세계 전문가가 필수적이 므로 위원회는 회원국과 협력하여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다음을 포함한 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이다. 디지털 유럽 프 로그램(Digital Europe Program) 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것이며 , Creative Europe 프 로그램 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2. 비즈니스: 우수성을 확장하고 단편화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의 Web 4.0 산업 생태계를 지원한다 . 현재 가상 세계와 웹 4.0 가치 사슬의 다양한 플레이어를 하나로 묶는 EU 생태계는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위원회는 연구의 우수성을 육성하고 가상 세계를 위한 산업 및 기술 로드맵을 개발하기 위해 2025년부터 Horizon Europe의 가상 세계에 대한 후보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위원회는 또한 EU 창작자와 미디어 회사가 새로운 창작 도구를 테스트하고, 개발자와 산업 사용자를 모으고, 회원국과 협력하여 웹 4.0 및 가상 세계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매월 다섯째주는 쉽니다.

2023년 휴간일은 3월 30일, 6월 30일, 9월 29일, 12월 29 일 입니다.

3. 정부: 가상 세계가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사회적 발전과 가상 공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 EU는 이 미 Destination Earth(DestinE) , 스마트 커뮤니티를 위한 로컬 디지털 트윈 또는 유럽의 해양 디지털 트윈과 같은 주요 이니 셔티브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원들은 과학을 발전시키고 산업은 정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공공 당국은 정 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공공 정책 결정. 위원회는 두 가지 새로운 공공 주력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는 도시 계획 및 관 리에 사용할 수 있는 몰입형 도시 환경인 "CitiVerse”이다. 임상 결정과 개인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인체를 복제하는 유럽 가 상 인간 쌍둥이(European Virtual Human Twin)도 있다.

4.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한 가상 세계와 웹 4.0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형성하여 소수의 거대 기업이 이를 지배하지 않 도록 보장한다. 위원회는 전 세계 인터넷 거버넌스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EU의 비전과 가치에 맞춰 웹 4.0 표준을 홍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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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이 전략은 가상 세계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작업 과 시민, 학계, 기업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구축되었다. 위원회는 2023년 2월부터 4월까지 가상 세계에 관한 유럽 시민 패널을 주최하고 무작위로 선택된 150명의 시민을 초대하여 EU의 가 상 세계가 사람들에게 공정하고 적합하도록 보장하는 비전, 원칙 및 행동에 대한 권장 사항을 공식화했다. 그들의 23개 권 장 사항은 웹 4.0 및 가상 세계에 대한 전략에 포함된 특정 조치를 안내했습니다. 2022년 9월 14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는 업계와 정책 입안자를 하나로 모으는 가상 및 증강 현실 산업 연합을 출범시켰다. 또한, 공동 연구 센터(Joint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는 차세대 가상 세계가 교육, 제조, 의료,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가져올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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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 -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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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한글학교 Al-Qadessiya Secondary School for Girls www.uaekorean.com/school_3.php +971 50 133 6159/ +971 50 504 2454

아부다비 주교좌 성당 http://cafe.naver.com/abudhabikcc +971.55.707.5543 / +971.56.972.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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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Muroor Road (East Road), Al Nahyan Camp +971.2.446.6860

PSU 부동산 아부다비 +971.50.893.5234

두바이 주 두바이 총영사관 #39, Street 24b, Area 342, Jumeira 2, Dubai http://are-dubai.mofat.go.kr +971.4.344.9200

사우디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P.O.Box 94399, Riyadh 11693 http://sau.mofa.go.kr/ 민원실 +966.11.48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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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tkorea@hotmail.com +971.50.228.6063 / +971.4.399.3747 www.godubai.co.kr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4, Level 102, Arenco Tower, Dubai Media City ktcdxb@emirates.net.ae +971.4450.4360

한국무역협회(KITA) OT 18-34 Central Park Towers, DIFC, Dubai kitauae@kita.net (http://uae.kita.net/) +971.4.874.7800

U.A.E. 한인회 http://www.uaekorean.com/ admin@uaekorean.com +971.55.645.5350

두바이 한글학교 AL MAWAKEB SCHOOL (AL BARSHA) dubaikschool@gmail.com +971.52.832.3492

두바이 한인교회 www.dubaikoreanchurch.org +971.50.250.8459

두바이 한인제자교회 www.dkdchurch.or.kr +971.4.3942191 / +971.50.575.4219

두바이 순복음교회 cafe.naver.com/ydfgc +971 50 595 1609 / +971 50 259 0971

두바이 사랑의 교회

www.facebook.com/dubaisarangchurch + 971.4.589.3590/ +971.50.430.0498

두바이 비전교회

http://www.dubaivision.org +971.50.686.7939 / +971.4.399.6867

두바이 제벨알리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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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주 쿠웨이트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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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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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4.467.0432, +974.3.369.7995 +974.3327.7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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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한글학교 www.kuwait.ehomp.com/module.php +965.6708.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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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맘 및 동부지역한인회/한글학교

http://kuwaitchurch.org/ +965.2566.9524 / +965.9735.9909

P.O.Box 4322, Jeddah 21491 http://cafe.naver.com/jeddahkoreanschool +966.12.667.3704

PSU 아카데미

Block A, Office Park Building, Dubai Media City +971.4.447.4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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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한인회 P.O. Box 1812, P.C. 112 Ruwi, Muscat +968.2.447.8861

오만 무스카트 한인교회 +968 9123 5852 8282ja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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