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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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f Korean Times

걸프코리안타임스 HMS DxBone Excellence Center

HMS DxBone Excellence Center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도시 두바이가 '전 세계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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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_ 전 세계인들이 살고 싶은 도시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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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 30 2023 | 596호 info@gulfkoreantimes.com | UAE 매주 금요일

ENTERTAINMENT_Aespa’s new album is 3rd million-seller

하는 도시'로 선정됐다.

The fourth EP from aespa sold more than 1.13

21일 모바일 송금 서비스 업체 리미틀리(Remitly)는 최근 발표한 '세계

million units in the first week, according to label SM

이주 보고서(World Migration Report)'에서 "두바이가 전 세계인들이 가

Entertainment on Friday.

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P “Drama” is the group’s third consecutive album to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약 2억8100만 명의 사람들이 출생

sell over a million, following previous EPs “Girls” and

지가 아닌 다른 나라에 살고 있다. 이는 1990년보다 1억2800만 명이 더

“My World.” The new mini album also earned “double platinum” certification from

많은 수치로 전 세계 인구의 3.6%에 해당한다. 또한 리미틀리는 지난 12

China’s largest music platform QQ Music. Meanwhile, the foursome celebrated

개월간의 구글 검색 데이터를 조사해, 두바이가 2023년 해외 거주자들이

its third anniversary with fans at a fan meeting in Seoul Friday. The event was

가장 많이 찾는 도시라고 분석했다. 이는 전 세계 164개국을 대상으로

broadcast online as well for fans from around the world. The group debuted in

'move to (city)' 문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로, 캐나다·영국 ·미국을 포

2020 with digital single “Black Mamba.” Its third EP, “My World,” from May still

함한 60개국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holds the first-day and first-week sales records for a K-pop girl group. It also <6면에 계속>

placed all three previous EPs among the top 20 on Billboard 200. [TheKorea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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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OVERVIEW

이 주의 주요 뉴스

4

국제뉴스

카타르, 이스라엘에 인질 석방 관련 2가지 중재안 제시

뉴스서 자취 감춘 우크라 전쟁 중국 경제 불확실성…GDP 전망도 갈팡질팡 화성탐사선 스타십, 두번째 발사도 실패

6

지역뉴스

아랍에미리트(UAE) GCC & MENA

10

한국뉴스

이번엔 '디지털재난'…후속대처도 '산 넘어 산' 한동훈 총선 등판론…출마결단 임박 관측도 IMF “韓성장률 2028년까지 2%대 초반 창당 속도내는 이준석…연락망 2만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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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4인조 블랙핑크’ 유지한다 ‘연인’ 유종의 미 거두며 퇴장 HYBE's new girl group Katseye set to debut 'Gyeongseong Creature' to debut Dec. 22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인질 및 휴

린이의 석방을 요구하며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휴전 기간

전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가 이스라엘에 2가지 중재안

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을 제시했다고 신화통신이 팔레스타인 소식통을 인용해

앞서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9일 보도했다.

17일 기자들에게 "인질들 대규모 석방이 있어야 제한적

미국과 이스라엘, 하마스 간 인질 석방 협상은 그동안 카

인 휴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타르의 중재로 진행돼 왔다. 익명의 소식통은 신화통신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휴전은 제한적일 수밖

에 카타르의 첫 번째 중재안은 3일간의 휴전과 가자지구

에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의 목표는 하마

에 일정량의 연료를 공급하는 대가로 하마스가 어린이와

스 격퇴와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한 지상 작전이라고 밝혔

여성 등 53명을 석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 소식통은 하마스가 휴전 기간 이스라엘이 드론을 동

두 번째 제안은 5일간의 휴전과 더 많은 연료를 가자지구

원한 가자지구 상공에 대한 정찰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

에 들여오는 대가로 인질 87명을 석방하는 것이라고 이

었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8일

소식통은 덧붙였다.

밤 기자 회견에서 가자지구에 억류 인질 석방 협상은 아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억류 중인 모든 여성과 어

직 타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시스]

14 라이프 스타일

‘제2의 중동 건설 붐’ 만드는 원팀코리아 사우디에서 카타르까지

커뮤니티- 2023 샤르자 국제도서전에서 동화작가 황선미 작가와의 인터뷰

15 걸프 한인 업체리스트

국내 건설업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 효과에 힘

SWCC는 사우디 정부 산하기관이자 사우디 제2의 전력

입어 ‘제2의 중동 붐’을 만들 기세다. 최근 코오롱글로벌,

생산 사업자다. 현재 세계 최대 해수 담수화 설비를 운

호반건설, DL이앤씨, 삼성물산 등 국내 주요 건설업체들

영 중이다.

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뿐 아니라 카타르까지 기관·

호반그룹도 같은 날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인 사우디

기업과 줄줄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설업계는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이번 제휴가 비록 협약 단계 수준지만, 약 34조원(250억

따라 양측은 호반그룹의 건설, 제조 등 다양한 사업과 관

달러) 규모에 달하는 네옴시티 건설사업 참여 기틀을 다

련해 상호 협력한다.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졌다는 데 있어서 유의미하다고 평가한다.

투자를 위해 양사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호반그룹 건

“네옴시티 주춧돌 잡아라”…건설업계 사우디 MOU 행진

설계열이 주택 건설에 협력할 계획이다. 사우디 내 초고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10월 22일 사우디

압·고압·중저압 케이블 생산법인에 공동 투자하고 케이

해수담수청(SWCC)과 ‘담수화 플랜트에 소형모듈원전

블 공장 관련 기술 협력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SMR) 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코오롱글로벌도 사우디 현지업체 2곳과 수처리 및 생활

광고문의(for advertising enquiries)

DL이앤씨와 SWCC는 협약에서 담수화 플랜트에 SMR

인프라 분야에 관한 MOU를 맺었다. 수처리 관련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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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손을 잡았

업체인 마스코(MASCO)와 향후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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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SMR을 활용하는 청정 수

(NWC)의 대규모 발주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협력한

소·암모니아 생산 모델 연구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다. <8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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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 November 24 -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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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뉴스서 자취 감춘 우크라 전쟁…두 개의 전쟁 속 푸틴의 미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콜베 선임연구원은 푸틴 대통령이 두 개의 전쟁 틈을 노

전 세계 언론의 시선이 옮겨가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논의는 눈에 띄게 줄었다.

린 ‘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그의 매체들이 우크라

나 전쟁 소식은 뉴스에서 사라지고 있다.

CNN은 중동에서 발생한 새로운 폭력 사태로 우크라이

이나를 분열되고 부패했으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함께 줄면

나 전쟁에 대한 보도가 감소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

구(NATO·나토)의 꼭두각시라고 그리는 것이 전략의 핵

서, 이·하마스 전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만 푸틴 대통령에게 호재임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심”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가까이 장

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전쟁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감시망이 다

기화하면서 국제사회의 피로도는 커지고, 새로운 전쟁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실제로 지난달 7일

소 헐거워지면서, 그만큼 푸틴 대통령의 부담도 한층 줄

발발로 관심권에서는 멀어지면서, 우크라이나군 지원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보

었다는 해석이다.

을 위한 모금 활동도 영향을 받고 있다.

도가 급감했다고 전 세계 뉴스 모니터링 GDELT 프로

이와 관련해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벨퍼과학국제문

AP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로 가

젝트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 뉴스에서도 우크

제센터의 폴 콜베 선임연구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는 길’ 기금의 개발담당자인 티모피 포스토이우크는 기

라이나 전쟁은 사라졌다. 분석 결과 하마스의 공격 며

도시들과 민간 목표물을 계속 공격하는 가운데, 미국의

부금 감소가 예상했던 수준을 넘었다고 말했다.

칠 전까지 CNN 보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기사 비중은

관심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돌아서는 것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8000~1만 4000

약 8%를 차지했지만, 하마스의 공격 이후에는 1% 밑

대해 푸틴 대통령이 기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달러(1000만~1800만원) 가격의 우크라이나군 지원

으로 줄었다. 보도 내용도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보다는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25년간 근무한 콜베 선임연구

용 차량을 사는 데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데 이전보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자금 지원 이슈에 초점이 맞춰졌다.

원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서방 언론의

적어도 2배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는 “우크라이

인터넷 분석업체인 콤스코어 자료를 보면 온라인에서

보도가 줄어들자 러시아가 거짓말과 허위 정보를 유포

나의 독립 전쟁이 더 이상 (국제사회의) 의제가 아니다”

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하며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며 “적어도 현재로선 그렇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커지는 중국 경제 불확실성…GDP 전망도 갈팡질팡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이후 중국 경제가 살아날 것

하는 것은 항상 어렵지만 최근에는 더욱 그렇다"면서 "

트 자금 조달을 위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3조8000

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높은 청년 실업률과 불안정한

코로나19와 그 봉쇄 조치에서 벗어나면서 많은 불확실

억 위안(미화 5244억 달러)의 국채 발행 한도를 배정

부동산 시장 상황 등으로 인해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

성과 행동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받았다.

이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부진과 낮은 수익 기대로 인한 자신감 부족이 경제

무디스애널리틱스도 중국 정부의 국채 발행 발표 이후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여러 기

를 짓눌렀다"고 덧붙였다.

중국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5%에서 5.2%로 상향

관들의 중국 경제 성장 전망이 갈팡질팡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에 대한 전망이 흔들

조정했다.

이같이 보도했다.

리는 이유에 대해 청년실업률과 수출 등 경제지표와 부

한편 SCMP는 수출과 투자를 기반으로 2002~2011년

올해 상반기 국제통화기금(IMF)은 2023년 중국 국내

동산 시장 불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이 매년 10% 내외로 성장해 온 중국 경제의 패턴이

총생산(GDP) 성장률을 5.2%로 추정했으나, 몇 차례 수

홍콩 소재 경제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조차

정을 거쳐 지난달에는 5%로 낮췄다. 이후 중국이 경

의 닉 브라운 글로벌무역 수석 연구원은 "이런 부분의

중국 경제가 어디로 흘러갈 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

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에 특별 국채 발행을 승인

상당수는 정책 발표와 관련이 있다"면서 "중국이 경제

는 상황을 전했다.

한다고 발표한 뒤에는 다시 성장률 전망치를 5.4%로

를 재개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팬데믹으로 인한 변동

무디스애널리틱스의 이코노미스트 헤론 림은 "우리가

상향했다.

성이 지속되면서 예측도 복잡해졌다"고 언급했다.

좀 더 명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중국이 성장을

지난 2019년의 경우 IMF는 중국의 GDP 성장률에 대해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의 경우도 중국 정부가 경

뒷받침하기 위해 2024년 예산 적자를 늘릴 것인지, 그

1월 6.2%, 4월 6.3%, 7월 6.2%, 10월 6.1%로 전망하

제 성장을 위한 인프라 지출 확대 관련 발표를 내놓은

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중국

는 등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

이후 중국 경제 성장률에 대한 전망치를 기존 5.2%에

인민은행도 금리에 대한 추가 인하 신호를 보낼 것인지

미 윌라멧대 경제학과의 량얀 교수는 "정확한 예측을

서 5.5%로 높였다. 중국 지방정부는 주요 건설 프로젝

여부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또 폭발한 머스크의 꿈... 화성탐사선 스타십, 두번째 발사도 실패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18일(현지시간) 화성 탐사를 위한 우주선 스타십의 두 번째 지구궤도 시험 비행에 나섰지만 또 실패했다. 다만 4월 20일 첫 발사 때 실패했던 단 분리에 성공하고 두 배 가량 더 멀리 날아갔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7시3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 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수직으로 날아오른 스타십은 발사 3분 뒤 전체 2 단 로켓의 아랫부분(2단부)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그러나 이후 약 148km(91마일) 고도에서 고장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났고, 관제 센터와 통신이 끊겼다. 발사 8분 만이었다. 곧 이어 스타십은 공중에서 스스로 폭발했다. 스페이스X 측이 작동시킨 자 폭 기능에 따라서다. 이는 스타십이 경로를 벗어나 목적지가 아닌 곳으로 가는 것을 방 지하기 위해 만든 기능이다. 계획대로라면 스타십은 약 240km(150마일) 고도의 지 구 궤도에 진입하고, 약 90분 만에 하와이 인근 태평양으로 낙하할 예정이었다. 스페 이스X 측은 1단부와 2단부 분리가 예상보다 빨리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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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 30 2023


국제 INTERNATIONAL

4일 휴전으로 인질 50명 석방 합의…인질들, 가족들 곁으로 올까 이스라엘 내각이 22

및 수감자 석방 과정이 처음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일(현지시간) 팔레스

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타인 무장정파 하마

이번 합의안에 대해,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 역시 인질

스에 억류된 약 50명

의 최초 석방은 협상이 타결된 뒤 24시간 후에나 시작될

의 인질을 석방하는

것이라 전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팔레

대가로 교전을 일시

스타인 여성과 어린이 150명을 이스라엘 감옥에서 석

적으로 중단하기로 합의한 승인안을 통과시키면서 향

방하는 대가로 자신들이 억류 중인 여성·어린이 인질

후 전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자

약 50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라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각은 이날 투

이스라엘 정부도 "우리는 납치된 사람들을 모두 집으로

표를 통해 최소 4일간의 교전 중단을 대가로 하마스에

데려오는 데 전념하고 있다. 오늘 밤 정부는 이 목표를

납치된 인질 약 50명을 석방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승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의 개요를 승인했는데, 이

인했다. 카타르의 중재로 이뤄진 이번 휴전 합의에 따

계획에 따라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최소 50명의 납

라, 향후 전쟁은 여러 방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알자

치 피해자가 4일에 걸쳐 석방되고 그동안 전투는 중단

지라는 내다봤다.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이날 합의안이 승인됐다고 해서 이스라엘의 가자

이어 "(향후 추가 협상을 통해) 인질 10명이 추가로 석

지구에 대한 폭격이 즉각 중단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

방될 때마다 유예기간이 하루씩 추가될 것"이라고 덧

석이 나온다.

붙였다.

휴전 합의안이 이스라엘 내각에서 승인됐다는 것이 중

이번 협의에 대한 대가로 이스라엘은 전쟁 발발 이후

재국인 카타르에 공식적으로 전해지고, 이후 카타르의

처음으로 최소 나흘간 교전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 여

발표가 있고 난 뒤에나 휴전과 인질 석방 등이 이뤄질

성과 어린이를 감옥에서 석방해 서안지구와 동예루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렘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특히 극우 시온주의 정당들이 이번 합의안에 반대 의사

아울러 교전 중단 기간 가자지구 전역에서 누구도 공격

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이 합의안에 대한

또는 체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4일 동안 가자지구

항소를 제기할 수 있는 24시간의 기한이 있기에 이 시간

남부 지역에서 항공 교통이 중단되며 북부의 경우 현지

이 모두 지난 뒤에 본격 휴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시간 동안

항소 시한이 모두 지난 뒤 오는 23일이나 24일에 인질

비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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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위성체 궤도 진입… 8월 '2차 발사 실패' 뒤 3개월 만 북한이 21일 오후 이른바 '군사정찰위성'의 3차 발사 시도를 강행했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10 시43분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 서 우주발사체 1발을 남쪽으로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서해 백령도 및 남해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지난 것 으로 관측됐다. 이와 관련 북한은 22일 관영 매체를 통 해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 로켓 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위성체는 지구 주위 저고도 궤도에 진입하는 데는 일단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주장하는 정찰위성 발사 시도 기준으로 올 5월31일과 8월24일 등 2차례 실패에 이은 세 번째 시도였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비행체 발사로는 9월13 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 한 이후 약 2개월 만의 무력도발이다. 올 들어 우리 군 당국이 공식 확인한 북한의 탄도미사 일 및 그 기술을 활용한 비행체 발사 등 도발은 우주발 사체를 포함해 이날까지 총 18차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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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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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한전사장, 첫 현장 행보 UAE바라카 점검…원전수출 본격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로 매년 상업운전에 착수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세계

리드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이 지난 16일 해외원

원전 건설사에서 이례적인 성공 기록"이라고 말했다. 4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수출을 위한 본격 현

호기는 지난 17일 운영허가를 취득한 뒤 내년 가동을

지난 17일에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

장경영 행보 첫 걸음으

목표로 연료장전을 준비 중이다.

정청장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ENEC)

로 아랍에미리트(UAE)

김 사장은 같은 날 한전이 UAE에서 수행 중인 초고압

사장을 만났다. 양측은 한-UAE 사이 원자력과 에너지

바라카 원전을 찾았다.

직류송전(HVDC) 해저 송전망 건설현장도 찾았다. 해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이날 김동철 사장이 1~4호기 전체 가동을 앞둔

당 사업은 한전이 큐슈전력·EDF와 지난 2021년12월

김 사장은 "4호기 상업운전이 차질 없이 착수될 수 있

바라카 원전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은 UAE

수주한 뒤 이듬해 9월 착공한 프로젝트다. 현재는 건

도록 발주처인 UAE원자력공사와 협력을 지속하겠다"

바라카원전 1~4호 4개 호기의 건설사업 주계약자이자

설 공사 중이다.

며 "UAE원전의 성공경험을 자산 삼아 중동과 유럽 등

합작투자자로 참여 중이다.

바라카 원전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HVDC방식으

신규원전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

김 사장은 상업운전 중인 바라카원전 1·2·3호기를 점

로 UAE해상 원유 시추 시설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전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하고, 지난 5월 건설을 마치고 가동 준비에 착수한 4

이 사업주로 참여하고 삼성물산이 시공을 담당한다.

한편 김 사장은 UAE에 이어 영국으로 이동한다. 오는

호기 연료장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전략적 가치가 높은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

24일까지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

1~3호기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1년도 안 되는 시차

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후속적으로 그

다. [뉴시스]

UAE,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단지 가동 들어갔다

지하고 있고 마스다르와 EDF 리뉴어블스와 진코전력

아랍에미리트(UAE)가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단지의

국의 재생가능에너지

COP28 의장에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CEO 앉힌 것

가동에 최근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 관련 업계의 이목

개발업체인 EDF 리뉴

에 대한 비판론 잠재우기 의혹도

이 쏠리고 있다.

어블스(Renewables),

일렉트렉은 “알다프라 태양광 단지에 본격적으로 상

18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UAE는 수도

중국의 태양광 개발

업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UAE의 태양광 에너지 발전

인 아부다비 서쪽의 알다프라 지역에 무려 35km에 달

업체인 진코전력(JinkoPower) 등이 참여해 완성했다.

량도 총 3.2GW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하는 구간에 걸친 광활한 대지에 2GW급 태양광 발

이 단지에 설치된 태양열 패널은 단일 시설 중에서는

일렉트렉은 UAE 정부가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전소를 포함한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완공하고 가동

세계 최대 규모인 400만여 개에 달한다. 이는 UAE 내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이번 발표를 한 배경에 대해

에 들어갔다. UAE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6만여 가구의 전력을 해결할 수 있는 대규모인 것으

“UAE가 당사국총회 의장국으로서 총회 개막에 맞춰

UAE 경제 중심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 기

로 알려졌다. 특히 이 단지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에너

발표를 함으로써 자국의 태양광 산업 발전상을 전 세

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앞두고 이같은 사

지 1kWh당 부과되는 세금은 1.32달러(약 1700원)에

계에 널리 홍보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을 발표했다.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그러나 일렉트렉은 “UAE 국영 석유업체로 세계 12위

이는 단일 태양광 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일렉

게다가 연간 이산화탄소 240t가량을 줄이는 친환경

원유 생산량을 자랑하는 아부다비 내셔널오일컴퍼니

트렉은 전했다.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아부다비국영에너지공사는 설

의 술탄 아흐메드 알자베르 최고경영자(CEO)를 제28

단지에 설치된 태양열 패널 400만여개로 세계 최대

명했다.

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총괄하는 의장으

규모

이 단지가 지어지는 동안 무려 4500개의 일자리까지

로 선출한 것을 두고 비판이 나오는 것을 잠재우기 위

알다프라 태양광 단지는 아부다비국영에너지공사가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도도 깔렸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건설한 단지로, 현지 건설업체인 마스다르(Masdar), 미

지분은 아부다비국영에너지공사가 전체의 40%를 차

[글로벌이코노믹]

이 각각 20%의 지분을 소유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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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UAE 모든 인플루언서, 연방 세무 당국에 등록해야 UAE 내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중 9%의 법인세를

을 발급받아야 하고, 등록 번호를 받기 위해서는

전 세계인들이 살고 싶은 도시 1위는?

납부할 의무가 없더라도 연방 세무 당국에 등록할 의

EMARATAX에서 관련 절차를 밟아야 세무 당국 웹사

<1면에 이어>

무가 있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16일 보도했다.

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세금 면제자를

두바이가 1위에 오른 요

기업 및 기업의 과세에 관한 UAE의 2022년 연방 법령

포함한 인플루언서는 과세 기간 종료 후 9개월 이내에

인으로는 두바이의 ▲스

제47호는 2023년 6월 1일에 발효된 국내 최초의 연방

모든 관련 증빙 서류를 포함해 각 과세 기간에 대한 세

마트한 사회 기반 시설 및

법인세 제도다. 인플루언서 활동을 통해 연간 375,000

금 신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있음을 의미한다.

서비스 ▲ 외국인 거주자

디르함 이상의 수입을 버는 인플루언서는 9%의 법인

만약 미신고하거나 수입을 축소 신고하는 등 관련 탈

에게 친화적인 정책 ▲세

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지만, 그 나머지 인플루언서 또

세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최대 5년의 징역형과 탈세액

금 없는 월급 등이 손꼽

한 모두 연방 세무 당국에 등록해야 한다.

의 최대 3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혔다.

이는 모든 인플루언서가 법인세 등록 번호(CTRN)

[걸프코리안타임스]

실제로 두바이는 2022년 과 2023년 사이의 12개

英 텔레그래프, UAE 지원 기업에 인수 앞둬

월 동안 인구가 거의 10만 명이 증가했다. 1위 두바이(60개국)를 이어 ▲2위 마이애미(12개

영국 정통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레프’가 아랍에미리

했다. 그러나 이들이 로이드 은행에 10억 파운드 상당

국)▲3위 파리(10개국) ▲공동 4위 뉴욕·마드리드·싱

트(UAE)에서 지원하는 기업에 인수되는 것으로 나타

의 부채를 지게 되자 2020년 리츠 호텔 매각 등 기존의

가포르(각각 8개국) ▲공동 7위 런던·브뤼셀(각각 6개

났다. 21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아부다비의 인터내셔

소유 자산에 대한 매각을 추진했다.

국) ▲9위 토론토(3개국) ▲10위 워싱턴 DC(2개국)가

녈 미디어 인베스트먼트와 제프 주커 전 CNN 대표의

텔레그래프 또한 로이드 은행의 구조조정 및 매각 대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레드버드 캐피탈이 합작 투자해 설립한 레드버드IMI

상에 올랐다. 바클레이 형제는 매각 전 레드버드 IMI

한편 두바이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세계 최대 여행

가 영국 텔레그래프 미디어 그룹 및 영국 주간지 스펙

와 텔레그래프 인수 조건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의 '세계

테이터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1855년

주요 조건은 레드버드IMI가 로이드 뱅킹 그룹으로부터

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Best Global Destination)

설립·발간된 영국의 보수 논조의 전국 일간지다.

6억 파운드를 대출받아 바클레이 형제 측에 대출을 제

로 선정된 바 있다. 두바이는 중동과 페르시아만 지역

이보다 오래된 스펙테이터는 1828년 발행된 세계에

공하고 관련 채무도 상환하는 식이다. 파이낸셜 타임

의 문화 중심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심 도시이

서 가장 오래된 정치 및 문화 분야 주간지 중 하나다.

스는 텔레그래프의 사례처럼 외국계 기업의 영국 언론

다. 또 화물과 여객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두바이

텔레그래프와 스펙테이터는 영국 언론 그룹 홀링거 인

사 인수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레드

의 경제는 석유 산업에서 발전하기 시작했지만, 계속해

터내셔녈에서 운영하고 있었으나 2004년 언론 재벌

버드IMI는 “인수 후에도 저널리즘 기준을 유지할 것”이

서 사업을 해온 결과 현재는 관광, 항공, 부동산, 금융

데이비드·프레더릭 버클리 형제가 13억 달러에 인수

라 밝혔다. [세계일보]

서비스 등이 경제를 이끌고 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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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Gulf Cooperation Council

OPEC+, 이스라엘 전쟁 반발 추가 감산 검토...유가, 3% 급등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것을 검

사무국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 각료 회의에서 추가 감

기 시작하면 내년 재선을 앞두고 고전하고 있는 조 바

토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차원

산 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한 소식통은 OPEC+ 차원

이든 미국 대통령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의 추가 감산도 검토 중이다.

에서 하루 최대 100만배럴 감산이 논의 주제로 부상했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전쟁 직후 이스라엘 전폭 지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카드다. 아울러 이스라엘

다고 밝혔다. OPEC+가 추가 감산을 논의하기로 한 것

지를 선언한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지지율에

과 하마스 전쟁으로 가자지구 주민들의 희생이 커지면

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가 주된 배경이기는 하지만 이

서 밀리기 시작했다.

서 중동산유국 내부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지는 가

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속에 가자지구내 인도적 위기

미 경제가 여전히 잘 나가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은

운데 서방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시 감산 카드

가 고조되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하강하고 있지만 미 유권자들은 이를 바이든의 경제정

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이하 현지시

쿠웨이트, 알제리, 이란이 특히 이스라엘 전쟁에 분노

책 덕분이라고 평가하는데 인색하다.

간)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사우디가 하루 100만배럴 감

하면서 감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만 아직 사우디가 추가 감산 방침을 확정한 것은 아

산을 내년 봄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OPEC+가 이번 전쟁에 "충격을 받았다"

니다. 사우디 석유장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앞

국제유가는 16일 5% 폭락해 배럴당 77.42달러까지

고 전했다.

으로도 이스라엘 전쟁보다는 석유시장에 더 집중할 것

추락한 바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OPEC+ 내부의 분노 정도를 가볍

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사우디는 OPEC+ 감산과 관계없이 하루 100만배럴

게 봐서는 안된다"면서 "걸프 국가 지도부는 어떤 식으

그러나 사우디가 다른 회원국들을 압박해 OPEC+ 차

자발적 감산을 진행 중이다. 한 차례 연장해 올해 말까

로든 대응해야 한다는 자국 국민들의 압박을 받고 있

원의 감산을 이끌어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지 감산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이번에 내년 봄까지 연장

다"고 말했다.

사우디가 감산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자발적 감산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그는 비록 아랍 산유국들이 대서방 석유수출을 전면중

해제해 석유생산 완전가동에 들어가겠다고 협박하면

산유량이 하루 1200만배럴에 이르던 사우디는 현재

단해 1970년대식의 오일쇼크가 반복되는 일은 없겠

국제유가 폭락을 우려한 다른 회원국들 역시 감산에

하루 약 900만배럴만 생산하고 있다.

지만 산유국들이 은근한 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석유시

동참할 수밖에 없다.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 연장과 함께 OPEC+의 추가 감

장과 워싱턴이 충분히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3% 급등해 브렌트 1월 인도분이 배

산도 논의되고 있다. 오는 26일 오스트리아 빈 OPEC

사우디와 OPEC+가 추가 감산에 나서 유가가 다시 뛰

럴당 80달러에 육박했다. [파이낸셜뉴스]

‘제2의 중동 건설 붐’ 만드는 원팀코리아…사우디에서 카타르까지 <3면에 계속>

등 인프라 구축 사업 입찰에 참여했고 수주가 유력한

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추진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우디 제조유통 회사인 ‘파이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MOU는 카타르 공공사업청과 체결한 ‘건설·

(FAIDH Co.)’사와도 ‘인조잔디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제2의 중동 건설 붐이 기대되는 곳은 사우디뿐 아니라

건축 분야 첨단기술 협력’이다. 이는 지난달 서울에서

MOU’을 체결했다. 코오롱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초 ‘재

카타르도 있다. 윤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방문을 계기

열린 GICC 2023 당시 방한한 사아드 아흐마드 알 무

활용 가능한 친환경 인조잔디’ 생산 기술을 활용해 사

로 10월 25일에도 카타르 왕궁인 아미리 디완(Amiri

한나디 공공사업청장과의 면담에서 논의한 것으로 이

우디 내 인조잔디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

Diwan)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정부 간 MOU 2건을

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됐다. 양국은 스마트 건설,

략이다.

체결했다.

기반시설 및 건축물 개발 관련 분야의 경험·지식 공유

네옴시티는 90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 350억 달러 달성할까

등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할 방

는 ‘더라인’을 비롯해 총 4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여

국토교통부와 카타르 자치행정부 간 체결한 첫번째

침이다.

기에 소요되는 총 공사비는 5000억 달러(약 670조원)

MOU는 ‘국가 공간정보 협력’이다. 앞서 지난 1월 원팀

삼성물산도 10월 25일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내

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우리 건설사들은

코리아 중동 3개국 방문 당시 압둘라 압둘아지즈 알

양국 경제협력에서는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태양

250억 달러(약 34조원) 규모 터널, 건축 구조물, 항만

수베이(Abdulla Abdulaziz Al Subaie) 자치행정부 장

광 사업 등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3억 달러 (약 4080억원) 규모의 태양광 사업 수주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동 건설 시장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올해 우리 기업의 연간 해외건설 수주 목표액인 350억 달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이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해외 건설 수주액은 235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로, 지난해(224억 달러) 와 비교하면 5%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중동 지역 에서는 79억8000만 달러를 수주했으며 이는 전체의 34%를 차지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10월 23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자푸라2 가스플랜트 패키지 2’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아람코가 중 동 최대 셰일가스 매장지인 자푸라 지역에서 추진하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다. 계약금액은 약 24억 달러(약 3조2000억원) 규모다.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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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 30 2023


GCC · MENA Gulf Cooperation Council · Middle East & North Africa

튀르키예 지진 20년 전보다 35배↑…불안에 이스탄불 떠난다 올해 초 강진으로 5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튀르키

경계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예에서 지난 20년간 지진 발생 건수가 꾸준히 증가한

특히 인구 1천500만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과거 규

것으로 나타났다.

모를 뛰어넘는 대지진이 덮칠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

19일(현지시간) 글로벌 통계 조사기관 스태티스타

아예 일찌감치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시민마저 줄을

(Statista)가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이

잇고 있다.

달 7일까지 튀르키예 전역에서 관측된 지진 횟수는 총

지난 14일 튀르키예 일간 후리예트는 인구등록시스템

6만8천397회로 집계됐다.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지난 5년간 200만명이 넘는 시

이는 작년 2만277회 대비 3배 이상이며, 20년 전인

민이 이스탄불을 떠났으며 작년에만 41만8천명을 기

2003년 1천914회와 비교하면 35배 넘게 급증한 수

록했다고 보도했다.

치다.

한 튀르키예는 유라시아판, 아라비아판, 에게해판, 아

외국인 유입으로 이스탄불 인구는 증가세지만 자국민

1990년대 초반에는 연간 300∼500건에 그쳤으나 이

프리카판 등 4개 대륙판에 둘러싸였고 북아나톨리아

은 오히려 이스탄불을 떠나가는 상황이다.

즈미트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난 1999년에는 2

단층, 동아나톨리아 단층 등을 따라 지진이 빈발한다.

이스탄불시 부라 괵체 사무차장은 "도시에서 이주해

천101건으로 훌쩍 뛰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의 괵한 일마즈 위험평가

나가는 주민 5명 중 1명은 잠재적인 대규모 지진 가능

이어 2005년 9천481건, 2012년 2만9천831건, 2017

예방국장은 지난달 에디르네엣 개최된 지진 관련 심포

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년 3만8천287건으로 연간 관측되는 지진 빈도가 증가

지엄에 참석, 국내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

도시 밖으로 이주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스탄불 내에서

하는 추세다.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내진 설계가 된 주택으로 옮기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태티스타는 "튀르키예는 지진이 드물지 않은 나라"

특히 흑해와 에게해를 잇는 마르마라해 부근에서 지진

주택 거주비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며 "지리적으로 거의 모든 지역이 주요 단층선 위에

이 발생할 경우 이스탄불을 비롯한 주변 지역에 영향

[연합뉴스]

있기 때문에, 매년 다양한 규모의 지진이 수천건씩 발

을 미칠 수 있다며 "이스탄불은 노후하고 약해진 건축

생한다"고 설명했다.

물을 개보수해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지구를 둘러싼 지각 중 아나톨리아판 위에 위치

올해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이후

이란 최고지도자 "이슬람권 국가들, 이스라엘과 단교해야" 이슬람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이슬람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건 인종 차별을 지지한다는 의

권 국가들에 이스라엘과 단교를 촉구했다.

미라고 주장했다.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광범위한

19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야

폭격을 했음에도 40일 넘게 하마스 제거 목표를 달성

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항공우주군 전시회를 방문한 자

하지 못했다며, 가자지구 병원과 여성·어린이에 대한

리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규탄하며 이같이

폭격이 이스라엘 지도부가 패배에 극도로 좌절하고 있

밝혔다.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우월한 종

다는 신호라고 선전했다.

족으로 여기고, 나머지는 열등한 존재로 간주한다"며 "

그러면서 일부 이슬람 정권이 공개회의에서 이스라엘

그들이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어린이 수천명을 죽인

을 비난하지 않은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스라

이유"라고 비난했다.

엘에 에너지 및 상품 수출을 중단하고 적어도 일정 기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범죄가 계속되고 있

간 정치적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며, 미국·독일·프랑스·영국 등 서방 국가 정상들이

[뉴시스]

수단 하르툼 남부 댐 교각 파괴…양대 군벌 서로 "네 탓" 7개월 넘게 무력 충

생할 경우 정부군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돌 중인 북아프리카

댐이 심각하게 손상될 경우 수단을 흐르는 나일강 상류

수단의 정부군과 준

인 백나일강의 범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

군사조직 신속지원군

은 전했다. 알누주미 공군기지와 자발 아울리아 댐이

(RSF)이 수도 하르툼

있는 하르툼 남부의 자발 아울리아 지역에서는 최근

남부 댐 위의 다리가

일주일간 군벌 양측의 격렬한 전투가 이어졌다.

파괴된 것을 두고 서로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RSF는 지난주 자발 아울리아 댐과 알누주미 공군기지

정부군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국가와 사

를 장악했다고 주장했지만, 정부군은 이를 부인하며

회 기반 시설 파괴가 이어지면서 오늘 새벽 테러 반군

이 지역 전체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의 공격으로 자발 아울리아 댐 다리가 파괴됐다"고 밝

수단에서는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과

혔다고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의 RSF가 지난 4월 15일

그러나 RSF는 반박 성명을 통해 정부군이 해당 다리

충돌한 이후 유혈 사태가 지속하고 있다.

를 파괴했다고 비난하며 "이는 중요한 기반 시설과 인

7개월 넘게 이어진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9천명

도주의적 시설을 겨냥한 전쟁범죄"라고 주장했다.

넘게 숨지고, 6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그러면서 교량 파괴로 자발 아울리아 댐에 손상이 발

[연합뉴스] November 24 -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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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커지는 한동훈 총선 등판론…출마결단 임박 관측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 시나리오가 최

덧붙였다. 한 장관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에는 내

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한 장관은 지난 17일 대구를 방

근 들어 부쩍 구체화하고 있다.

년 총선에 대한 위기감이 깔렸다고 해석된다.

문한 자리에서 총선 출마설 관련한 질문에 "총선은 국민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정치권 안팎에서 출마설이 꾸준

당 안팎에서는 한 장관이 총선 국면에서 선거대책위원

들 삶에 중요한 것인 건 분명하다"며 "(여권에서는) 의견

하게 거론돼온 가운데 연말 개각 논의와 맞물려 국민의

장을 맡아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 대구 시민들을

힘 내에서도 '한동훈 총선 역할론'이 공공연하게 언급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등판 가능성도 일각에서 거론된다.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다. 오게 돼서 참 좋다"고 언급하기

면서 등판론이 힘을 받는 모습이다. 특히 당에서 한 장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한 장관 등판으로 기대되는 효과

도 했다. 한 장관의 거취는 개각 작업을 통해 뚜렷해질 것

관을 향한 러브콜이 노골적으로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에 대해 "당이 '올드'하다고 이야기들 하는데, 한 장관은

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서는 한 장관에 대한 후임 인선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 준비에 보폭을 넓히며 지도

청년·여성 표심에서 확장성이 있어 보인다"며 "특히 수도

작업 진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지 않고 있다.

부를 압박하는 상황과도 겹치면서 한 장관의 거취가 여

권 선거에서 큰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개각 시기와 한 장관 포함 여부 등에

권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혁신위원회

대한 질문에 "총선을 준비하는 장관들은 아무리 늦어도

당 핵심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출마 관

발 중진 용퇴 요구, 이준석 창당 등 이슈가 얽히며 어수선

1월 11일(법정 시한) 전에는 사퇴해야 한다"며 "장관 공

련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것은 없지만, 우리 입장

한 당내 분위기를 일신하고 외연 확장까지 모색할 수 있

석이 길어서는 안 되는 만큼 청문회 소요 기간 등을 역산

에서는 한 장관이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

다는 기대감이 읽힌다.

해보면 예상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내 지지는 물론이고

최근 한 장관이 보폭을 한층 넓히고 있는 것도 '한동훈

예산 국회를 마무리하는 다음 달 초, 늦어도 다음 달 말

대중적 인지도도 높은 '스타플레이어' 아닌가"라며 "나

등판론'에 힘을 싣고 있다. 한 장관은 보수 텃밭인 대구

에는 한 장관의 거취가 결정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서준다면 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를 방문했고, 배우자인 진은정 변호사는 공개 봉사활동

[연합뉴스]

이번엔 '디지털재난'…전산망 마비 후속대처도 '산 넘어 산'

적지 않다.

#30대 여성 A씨는

행정안전부는 정부의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동 '지방행정 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난 17일 오전 '정

지난 18일 복구된 데 이어 19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있다. 또 민관이 참여하는 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

부24'에서 가족의 안

인 '새올'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새올은 지난 17일 오전 8

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심상속 민원 서비스

시40분께, 정부24는 같은 날 오후 1시50분쯤 전면 중단

다만 먹통 사태 직후 허술한 매뉴얼에 따른 행안부의 늑

를 신청하던 중 자신

된 바 있다. 오류를 인지한 지 56시간 만의 정상화였다.

장 대응부터 이중화 장치와 같은 위기관리시스템 정상

도 모르게 중복 처리

정상화 후 민원이 몰리는 평일 첫날인 이날이 이번 사태

기능 여부까지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드러낸 만큼 기존

된 사실을 확인했다.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비용(1090

의 일단락 여부를 가늠할 관건인데, 정부24는 점심 무렵

의 땜질식 처방이 아닌 '디지털 재난'에 대한 시스템 전

원) 또한 중복 결제돼 주민센터에 문의했지만 주민센터

까지도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자가 정부

반을 뜯어고쳐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더해졌다. 국가 전

에선 1회 신청 내역만 조회되고, 정부24 내에서도 취소

24에 접속해 특정 민원 서비스를 신청해 보니 접근할 수

산망의 위기는 국민 피해는 물론 국가의 안보까지 위협

가 안돼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A씨는 "비용이

없다는 안내창이 떴다가 잠시 후 다시 접속할 수 있었다.

받을 수 있다.

얼마 되지 않아 그냥 넘겼지만 답답하고 화가 난다"라

민원 서비스를 받지 못해 피해를 본 국민의 손해배상 소

한 지자체 관계자는 "사고 발생은 어쩔 수 없더라도 대

고 말했다.

송 제기 가능성도 있다. 정부가 민원 서류 발급을 17일

응이 빨랐어야 했는데, 민원서비스가 안 돼 현장에서 혼

20일 전국 행정 전산망 '먹통' 사태가 정상화했으나 구

자로 소급 적용하기로 하는 등 대안을 내놨으나 앞선 사

선이 가중될 동안 정부의 어떤 지침도 없었다"며 "벌써

체적인 원인 파악부터 혹여 발생할 손해배상 문제까지

례처럼 소액 피해뿐만이 아니라 사인간 거래 피해 등 국

손해배상 청구 방법을 묻는 민원인도 있다. 이전과 다른

정부의 후속 대처 역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민의 피해 사례 모두를 해소하기엔 부족하다는 의견이

개선책이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1]

10

November 24 - 30 2023

행안부는 이날부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


한국 KOREA

IMF “韓성장률 2028년까지 2%대 초반…국민연금 등 통합해야”

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65세로 늦추

한국경제가 2028년까지 2%대 초반 성장세에 머물 것

각 추산했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의 모든 생산요소

고려해도 정부 부채가 급격히 늘어난다 전망이다.

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 또 급속한 고령화

를 모두 동원하면서도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유발하

실제 한국은 2050년 노년부양비가 80명으로 일본을 넘

를 우려하며 국민연금과 다른 직역연금과의 통합 등 강

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이다.

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고령화된

력한 개혁도 요구했다.

우리나라의 실질성장률은 2021년 4.3%로 잠재성장률

나라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IMF는 GDP 대비 정부 부채

경제성장률, 2025년 2.2% 이후 2028년까지 ‘둔화’

을 2.4%포인트 웃돌았다. 2022년에는 0.6%p(실질성

비율의 증가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연금 기여율 상향과

19일 IMF의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2023 Article IV

장률 2.6%-잠재성장률 2.0%)로 그 폭이 줄었다가 올해

퇴직 연령의 연장, 연금의 소득 대체율 하향 등을 고려

Consultation)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

부터는 가까스로 잠재성장률만큼 성장하는 흐름이 이어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낮은 소득대체율의 경우 급여 적

(GDP) 성장률은 올해 1.4%를 저점으로 내년 2.2%로 높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초연금의 인상과 같이

아지나 이후로는 2.1~2.3% 범위에서 소폭 등락할 것으

물가(인플레이션)와 관련, 내년 말에는 물가 안정 목표

고려할 것으 주문했다. 아울러 IMF는 장기적으로 국민연

로 보인다.

치인 2%를 달성하면서 2025~2028년 중기적으로 2%

금과 다른 직역 연금 등과의 통합 방안도 제언했다. 별

2025년 2.3%로 전년보다 0.1%포인트(p) 상승하겠으

선의 물가 목표를 유지할 것으로 IMF는 예상했다.

도의 연금 제도 운영이 형평성에 대한 우려를 초래하고

나, 2026년과 2027년 각 2.2%, 2028년에는 2.1%로 둔

연금개혁 안하면 50년 뒤 정부부채 ‘GDP 2배’

노동시장의 이동성을 떨어뜨린다는 게 IMF의 분석이다.

화세를 보일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중국 경기회복세가

IMF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향후 연금 정책의 변화가

IMF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장기적인 재정 문제를 해결하

반영되지는 않았으나, 중기적인 시야에서는 2%대 초반

없으면 50여년 뒤 정부 부채 규모가 GDP의 2배 수준에

기 위해 세수 확충과 지출 합리화 방안을 언급했다. 구체

의 성장세에 머물 것이라는 판단이다.

달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강력한 개혁도 권고했다.

적으로 소득 공제 축소, 산업·중소기업에 대한 조세 지출

IMF는 한국의 잠재성장률(Potential output)을 올해

IMF에 따르면 현행 연금 제도가 유지될 경우 2075년 공

효율화, 부가가치세 면제 합리화, 부가세 인상 등을 고려

2.1%, 내년과 2025년 2.2%, 2026~2028년 2.1%로 각

공 부문의 부채는 GDP 대비 200% 수준까지 늘어날 것

하라는 권고다. [이데일리]

고 소득대체율을 40%로 낮추는 등의 연금 개혁 방안을

창당 속도내는 이준석…연락망 2만명 구축, 정계개편 주도권 잡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고 말했다.

만, 이 전 대표는 연락망 구축을 통해 이 기준을 가볍게

사실상 창당 발기인에 해

이 전 대표 측이 창당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여권의 변

뛰어넘었다.

당하는 온라인 지지자 모임

화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앞서 이 전 대는 '

이 전 대표가 연락망 구축에 나선 시점도 주목된다. 당내

에 나서며 창당 작업에 속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변화', '수직적 당정관계

에서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김웅 의원이 "이 전

도를 내고 있다. 여권을 압

개선' 등을 요구하며 12월 말까지 여권의 변화를 살펴본

대표 신당으로 갈 명분이 없다"며 신당 합류에 선을 그

박하는 동시에 향후 본격화할 정계 개편의 주도권 잡기

뒤 창당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었고, 신당 합류 대상으로 꼽히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에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도부와 친윤(친윤

의원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와 21일 만날 예정이다. 자

이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연

석열)계 의원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출마를 압박하면서,

칫 신당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

락망'을 구축한 지 하루 만에 2만6800명이 넘는 지지자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거론 '윤심' 논란이 재차 불

서 지지자들을 규합해 자신의 지지세를 과시하고 나선

들이 연락망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날

거진 상황이다.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여기에 김기현 대표와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 등을 향한

이 전 대표는 최근 제3지대를 모색하고 있는 금태섭 새로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불출마·험지출마 압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들의 불출

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과, 금 위원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다"며 연락망 구축을 시작했다.

마·험지출마 결단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알려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는 등 향후 이

이 전 대표는 연락망 구축을 통해 창당 발기인 모집에

이에 이 전 대표는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들과 뜻을 같이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상태다. 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창당을 결

실제 신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1000명 이상의 당원을 가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신당은 이념 스펙트럼을 넓게 가

심하게 되면 언제든 실무 준비가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

진 5개 시·도당을 만들어야 한다. 전국적으로 최소 5000

져갈 것"이라며 "창당 과정에서 누구든 소통할 수 있다"

를 하는 것"이라며 "창당 발기인 모집으로 봐도 된다"

명의 당원을 모집해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다. 하지

고 말했다. [뉴스1]

서울 아파트값 4개월 만에 마이너스... 상승세 꺾였나 서울 아파트값이 4개월 만에 또다시 마이너스를 나타냈

만원(24층)·6억6900만원(6층)에 거래됐다. 전달 거래

다. 고금리 부담 등에 따른 관망세 속에서 일부 하락 거

가 6억9600만원(22층)·7억3000만원(19층)과 비교하

래가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면 6200만원 낮아졌다. 관악구 신림푸르지오 전용 84

19일 주간 KB 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

㎡ 도 지난달 9억3000만원(23층)·9억6300만원(18

트 매매는 -0.01%를 나타냈다. 지난 7월(24일) 이후

층)에 거래됐으나 이달엔 거래가가 9억1000만원(20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보였다. 전세는 전주 0.17%에서

층)으로 하락했다. 서울 전셋값도 서초구(0.31%), 마포

0.11%로 상승 폭이 둔화했다. 전국 아파트 역시 매매

구(0.3%), 영등포구(0.26%) 등은 상승했으나 관악구

는 -0.01%로 소폭 하락했고, 전세는 지난주보다 둔화한

실제로 중랑구 신내7단지진로 전용 101㎡는 지난달에

(-0.11%), 강북구(-0.02%)는 하락했다.

0.05% 상승을 보였다.

9억5000만원(9층)에 거래돼 8월 거래가(8억5000만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살 사람 보다 팔 사람이 많은 현

서울은 자치구별로 송파구(0.07%), 용산구(0.05%), 성

원)보다 1억원 올랐으나 이달엔 거래가격이 8억2000만

상이 이어진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26.6보다

동구(0.05%), 강동구(0.03%)는 상승한 반면 관악구

원(8층)으로 다시 내려왔다. 전달과 비교하면 1억3000

낮아진 26.1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

(-0.23%), 중랑구(-0.17%), 강북구(-0.08%),노원구

만원 하락했다.

수자가 많고,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

(-0.07%) 순으로 하락했다.

노원구 한진한화그랑빌 전용 59㎡는 이달에 6억6800

다. [머니투데이] November 24 -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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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제작진 약속 지켰다... ‘연인’ 유종의 미 거두며 퇴장 MBC 금토 드라마 ‘연인’이 11개월 대장정을 마무리

로 전작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는 평균 시청

했다.

률 2~3%대를 기록, 지난 5월 20일 종영한 ‘조선변호

지난 18일 ‘연인’ 마지막 회 방송에서 남궁민과 안은

사’ 역시 배우 우도환과 그룹 우주소녀 출신 배우 김지

진은 극적으로 재회하며 눈물의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연의 뛰어난 비주얼 합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평균 시

시청률은 12.9%를 기록하며 파트1, 파트2 통합 자체

청률 2~3%대로 쓸쓸히 막을 내렸다.

최고를 달성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 또한 17.8%까지

이에 ‘연인’ 제작진은 인기에 힘입어 당초 20부작이

치솟는 등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

었던 드라마를 1회 연장 방송하기도 했다. 당시 제작

아 전국 기준)

진은 “깊어진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와 포로들의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

속환 이야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

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역

면서 “1회 연장 방송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

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이장현(남궁민)과 길은채(안은

고 밝혔다.

작은 초가집을 짓고 홀로 살고 있었다. 먼 길을 돌아 이

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아름다운 영상미, 주연 배

‘연인’ 배우들도 마지막 방송 날인 18일까지 촬영 하

장현이 있는 곳을 찾아온 유길채는 살아있는 그를 보

우들의 호연 등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시청자들을

는 등 강행군이 이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거의 생

며 눈물을 흘렸다.

매료시켰다.

방송 수준”이라는 우스겟소리가 돌기도 했다.

유길채는 “서방님 길채 왔어요”라며 애틋한 눈빛으로

연인은 파트1과 파트2로 나누어 방송됐다. 지난 8월 4

과거 쪽대본 시절에는 방영 당일까지 촬영하는 사례들

이장현을 바라봤고, 그 순간 기억이 돌아온 이장현은 “

일 첫 방송된 ‘연인’ 파트1은 당시 동시간대 경쟁작인

이 종종 있었으나, 사전 제작 드라마가 추세인 최근에

기다렸어.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라고 말하며 두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

는 ‘연인’처럼 마지막 회차 방영일 전날까지 촬영하는

사람은 포옹하며 ‘연인’은 막을 내렸다.

이하 ‘소옆경2’) 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MBC 금토

경우는 이례적이기 때문.

‘연인’ 후속작으로는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

드라마 자존심을 회복시켰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기억을 잃었던 이장현은 운명처

박씨 계약결혼뎐’이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무엇보다 MBC에게 ‘연인’ 흥행은 간절했을 터다. 바

럼 유길채가 해던 말을 떠올리며 능군리 근처 마을에

된다. [일간스포츠]

‘4인조 블랙핑크’ 유지한다…그 룹 계약 YES·개별 계약 미정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파리타, 1226:1 경쟁률 뚫은 18살 태국 출신

걸그룹 블랙핑크가 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

태국 출신 파

룹 단위 활동을 유지

터 멤버 파리타의 티저를 선보였다.

리타는 무려

한다. 하지만 각 멤버

YG 측은 11월 19일 'BABYMONSTER - VISUAL FILM

1226대 1의

들과 YG엔터테인먼트

| PHARITA', 'BABYMONSTER - VISUAL PHOTO |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실력파 멤버다. 18살의

(YG)의 전속계약은 이

PHARITA'를 공개했다. 치키타·아사·로라에 이은 네

어린 나이에도 파워풀한 보컬, 귀를 사로잡는 청아한

뤄지지 않았다. 향후 개

번째 주자 파리타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오묘한 사운

음색, 시원시원한 춤선 등 재능을 두루 갖춰 일찌감치

별 활동을 펼치며 블랙핑크 활동 때만 뭉칠 계획이다.

드가 어우러져 뇌리에 강하게 꽂히는 영상이다.

음악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블랙핑크 멤버 4인은 최근 YG와 ‘그룹 활동’을 이어가

파리타는 포토제닉한 제스처와 흡인력 있는 표정으로

베이비몬스터는 6인조(루카·파리타·아사·하람·로라·

기로 합의했다. 멤버 중 두 명은 이미 “블랙핑크 활동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휘어잡았다. 여기에 언

치키타)로 27일 0시 데뷔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

은 이어간다”는 취지에 동의하며 YG와 계약을 마쳤다.

밸런스한 의상과 레그 가드를 착용해 유니크한 분위기

시 발표한다. 블랙핑크 이후 YG가 7년 만에 발표하는

YG는 나머지 멤버와도 계약서 날인 후 이를 공식화할

를 자아냈다.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독보적 피지컬에

걸그룹이라는 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엔]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YG는 지난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기준일 현재 아티스트(블랙핑크)와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 상 진행 중에 있다.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관련주 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멤버 4인과 YG의 전속 계약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아직까지 YG와 재계약을 체결한 멤버는 없다. 리사는 일찌감치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로 결정했

‘조커’ 호아킨 피닉스, 이번엔 나폴레옹이다… 양면적 면 담아 영화 ‘조커’로 유명한 배

에이터’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마스

우 호아킨 피닉스가 이번

터’, ‘그녀’, ‘보 이즈 어프레이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

엔 나폴레옹이 된다.

을 인정받았다. ‘조커’로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비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롯해 각종 남우주연상을 석권,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서

고(문화일보 7월12일자 ‘블랙핑크 리사, YG 재계약 불

맡은 영화 ‘나폴레옹’이

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투명’ 보도 참조), 다른 멤버들도 여러 업체들과 조건

다음 달 6일 개봉한다.

‘나폴레옹’에서 그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양면성 있는

을 맞춰보고 있다.

‘나폴레옹’은 스스로 황제

호아킨 피닉스 표 나폴레옹을 표현한다. 또한 호아킨 피

하지만 몇몇 멤버는 여전히 YG와 개별 활동 계약까지

가 된 영웅 나폴레옹(호아

닉스는 황제가 사랑한 여인 조제핀과 위험한 관계를 매

맺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그들을

킨 피닉스)과 황제가 유일

혹적으로 그려 지금껏 본 적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보

영입하기 위해 백억 원 단위의 계약금을 제시하는 곳

하게 정복하지 못한 여인

여줄 전망이다.

이 있다”면서 “하지만 그동안 블랙핑크 활동을 지원했

조제핀(바네사 커비)의 스펙터클한 일대기를 그린 영

호아킨 피닉스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

던 YG와 손잡는 것이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여전

화다. 천부적인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빼어난 캐릭

는 영화 ‘나폴레옹’은 다음 달 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히 YG와 소통 중인 멤버도 있다”고 전했다. [문화일보]

터 소화력을 보여온 호아킨 피닉스. 그는 영화 ‘글래디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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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 30 2023


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HYBE's new girl group Katseye set to debut

played just before announcing the final member. “The reason you can shine here at this stage is

and Geffen Records, a subsidiary of Universal Music

because of the passion and effort you showed in

anticipated

Group, have been working together to launch a new

each mission,” said Bang. “The love and support you

new girl group

girl group through a global audition program that

received from all over the world was amazing, and

is finally set to

began airing on YouTube, Weverse and Japanese

your performances have allowed you to connect with

debut under the

streaming service Abema on Sept. 1. The program

global fans. I feel very proud of all the contestants,

name

featured 20 girls who were selected out of more than

you should congratulate yourself for getting this far,

the agency announced Saturday.

120,000 applicants from around the world.

and we will continue to support your journey in the

The band's six members were finalists of the

Manon was the last girl to be called during “Live

future.”

agency’s intense 12-week global audition program,

Finale” and became the final member of the six-

Janick congratulated the contestants and said, “As

“The Debut Dream Academy.” They were unveiled

member Katseye.

you stand on the threshold of the next chapter,

during a live event, “Live Finale,” in Los Angeles

“I’m still processing it,” she said in tears. “I think I just

remember, this is just the beginning. Keep dreaming

on Friday night. The members are Sophia from the

want to say, believe in yourself.”

big, and keep being yourself. We are proud of each

Philippines; Lala, Megan and Daniela from the United

Daniela also said during the show that she’s “beyond

and every one of you.”

States; Manon from Switzerland and Yoonchae from

grateful for this amazing opportunity to be standing

HYBE said the girls will get right into preparing for

Korea. According to HYBE, the final members were

here with these beautiful girls, and thank you so

their debut. A docuseries of the whole audition

determined by a combination of early and real-time

much to everybody for making my dream become a

process will be released on Netflix next year.

votes during the finale event and the evaluators’

reality.”

[KoreaJoongAngDaily]

scores.

A video featuring Bang Si-hyuk, chairman of HYBE,

HYBE, the K-pop agency behind BTS and NewJeans

and John Janick, chairman and CEO of IGA, was

HYBE’s

highly

Katseye,

Netflix series 'Gyeongseong Creature' to debut Dec. 22

Lee Bo-young to star in Coupang Play's new mystery original 'Hide'

Netflix’s much-anticipated Korean original series

Having learned to adapt and survive, Yoon Chae-

Actress Lee Bo-young will

“Gyeongseong Creature” will debut on Dec. 22.

ok (Han So-hee) finds missing people for a living.

be leading local streaming

The streaming service announced that the series will

She comes back to Gyeongseong, the Japanese-era

platform Coupang Play’s

premiere the first seven episodes of its first season

name for Seoul, to find her mother who disappeared

new original series, “Hide.”

next month and the second part of the season

10 years ago and crosses paths with Jang. When

The

(episodes 8 to 10), on Jan. 5, unveiling a teaser

they follow traces of a mysterious serial murderer,

announced

poster and trailer, Sunday.

they face shocking secrets and struggle to survive.

Lee Moo-saeng and Lee

The horror action series revolves around a man and

The 10-part series is directed by Jung Dong-yoon,

Chung-ah also confirmed

a woman fighting for survival against monsters in the

who is known for SBS' 2019 hit sports series "Hot

they will join the upcoming mystery thriller series.

grim era back in 1945. Jang Tae-sang (Park Seo-

Stove League" and the 2014 drama series "What

The Korean adaptation of BBC’s hit series, “Keeping

joon) is a well-off businessman in the neighborhood,

Happens to My Family?" and is written by scriptwriter

Faith,” follows the story of a woman, Na Moon-young

who has a good sense of humor and insight that

Kang Eun-kyung, who penned the 2016 hit medical

(Lee Bo-young), whose husband, Cha Sung-jae (Lee

makes him the best informant in the town.

series "Dr. Romantic." [TheKoreaTimes]

Mu-saeng) vanishes into thin air. [TheKoreaTimes]

streaming that

platform actors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ECOM social hotel (전 byblos hotel) KUNG restaurant 이 재오픈하였습니다. 영업시간

위치

(브레이크타임�없음)

*예전 TECOM BYBLOS HOTEL에서 이름만�바뀌었습니다.

오전��시��분~새벽�시까지

TECOM SOCIAL HOTEL M층

예약및�문의

(영어) +������������ (한국어) +������������ 카카오톡,왓츠앱�가능합니다.

November 24 - 30 2023

13


커뮤니티 COMMUNITY

2023 샤르자 국제도서전에서 한국의 대표 동화작가 황선미 작가와의 인터뷰 황선미 작가 소개 1963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1995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등단한 후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 는 동화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0년에 출간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16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미국 펭귄 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한국 대 표로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고, 2014년 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되며 전 세계가 사랑하 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지은 책으로 『내 푸른 자전거』, 『나쁜 어린이 표』, 『푸른 개 장발』,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틈새 보이스』, 『건방진 장 루 이와 68일』, 『칠성이』 등이 있다.

1. 출판 한류 확산의 기반을 마련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는 데요, 양국간의 문화교류와 소통을 통한 작가님의 소감에 대

GKT GKT Publishing FZ-LLC RAKIA 58 MFZ 12 15 8136

대표이메일 info@gulfkoreantimes.com 대표전화

+971.50.461.3991 Cluster T, One Lake Plaza #409, Jumeirah Lake Tower

발행인 Managing Director Mia Jung jung@gulfkoreantimes.com

해 들려주세요. - 꽤 오래 전부터 궁금했던 문화권인데, 샤르자 도서전을 계

발행일 UAE 지역: 매주 금요일

기로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큰 시간이었습니다. 3월 말 즈음 하여 한국문학 번역원의 참가 의향 문의를 받았을 때 뭔가 착 오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당을 나온 암탉> <푸른 개

배부처 UAE (두바이, 아부다비)

장발>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3권 모두 레바논에서 출간 되었기 때문이죠. 아랍 정서를 모르는 입장에서 레바논은 샤 르자와 다른 나라가 분명했고, 나중에서야 한 문화권으로 소통이 된다는 걸 알았으니 이곳에 대해 너무 몰랐던 거예요. 아 랍에서도 한국에서도 이번 계기가 문화 소통의 시작일 테니 아직은 개인이 문화 교류를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책이 3권 번 역된 곳이지만 독자와 소통한 일도 없고, 출판사로부터 증정본을 쉽게 받은 것도 아니라서 문화 차이가 있구나를 느낀 정 도라고 해야겠습니다. 2. 한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이신 황선미 작가님은 어린 시절 결핍으로 인해 책과 친해졌고 작가가 되셨다고 하셨는데, 이곳 아랍에미리트 아동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매월 다섯째주는 쉽니다. 2023년 휴간일은 3월 30일, 6월 30일, 9월 29일, 12월 29 일 입니다.

- UAE의 아동들은 분명히 한국의 아동들과는 다른 세계에서 다른 생각을 하며 살겠지요. 내가 어렸을 때 느낀 결핍은 현재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뭔가를 욕망하고 성취하고자 노력하는 데에 결핍은 여전히 좋은 동력 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있듯, 더 이상 바라는 게 없을 때는 꿈도 꾸지 않을 테니 건강하고 미 래 지향적인 바람에 대해 꼭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3. 작가님의 동화가 세계 31개국에서 번역이 되고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 220만 관객들을 동원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샤르자 국제 도서전을 통하여 양국간의 더욱 가까워진 아랍 에미리트와 한국간의 미래 문화 교류에 대해 주빈국의 주제인 무한한 상상력만큼 지향하는 소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어렸을 때부터 나는 여기가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는 아이였습니다. 떠나온 길을 돌아보지 않는다는 이상한 신조도 가지 고 있어요. 여행을 많이 하고 싶고, 늘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며 그것들이 문학으로 표현되는 경험을 하고 싶은 게 내가 바라 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계속 쓰고 싶고, 작가라는 사회인으로 사는 게 나와 잘 맞는 일인 듯합니다. 그러나 작은 뜰 이 있는 집에서 식물을 가까이 하고 싶은 소소한 소망도 포기가 안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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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가님은 어린시절, 김찬삼의 세계여행기 책을 접하며 낯선 세상에 대한 환상과 상상력을 불지폈던 자극제가 되었다 고 하셨는데요, 그중의 하나인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를 방문하기 전, 이 나라에 대한 어떤 호기심과 생각들을 가지고 계셨 는지요? - 아랍은 사막과 낙타로 연상되는 나라였어요. 오래 전 레바논 작가와 유럽에서 함께 무대를 가진 경험이 있었는데, 당 시 레바논에 큰 사고가 있어서 작가가 슬퍼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그 인상이 강하고 최근 전쟁으로 인해 위험 지역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게 사실인데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위험 지역이라는 인상은 어쩌면 한국이 더 클지도 모르겠네요. 아랍 작가의 작품을 좀 검토하고 방문하고자 했으나 그럴 자료가 없었던 게 아쉬움입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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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맑은샘 한인교회 St.Adrews Church, Abu Dhabi http://cafe.daum.net/abudhabikorean +971.50.558.7271

루와이스 온누리교회 Ruwais housing complex BG 129, Al Ruwais vision.onnuri.org/abu +971.50.68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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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4, Level 102, Arenco Tower, Dubai Media City ktcdxb@emirates.net.ae +971.4450.4360

한국무역협회(KITA) OT 18-34 Central Park Towers, DIFC, Dubai kitauae@kita.net (http://uae.kita.net/) +971.4.874.7800

U.A.E. 한인회 http://www.uaekorean.com/ admin@uaekorean.com +971.55.645.5350

두바이 한글학교 AL MAWAKEB SCHOOL (AL BARSHA) dubaikschool@gmail.com +971.52.832.3492

두바이 한인교회 www.dubaikoreanchurch.org +971.50.250.8459

두바이 한인제자교회 www.dkdchurch.or.kr +971.4.3942191 / +971.50.575.4219

두바이 순복음교회 cafe.naver.com/ydfgc +971 50 595 1609 / +971 50 259 0971

두바이 사랑의 교회

www.facebook.com/dubaisarangchurch + 971.4.589.3590/ +971.50.430.0498

두바이 비전교회

http://www.dubaivision.org +971.50.686.7939 / +971.4.399.6867

두바이 제벨알리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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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주 쿠웨이트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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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한인교회

쿠웨이트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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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4.467.0432, +974.3.369.7995 +974.3327.7945

젯다 및 서부지역한인회

쿠웨이트 한글학교 www.kuwait.ehomp.com/module.php +965.6708.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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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맘 및 동부지역한인회/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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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Box 4322, Jeddah 21491 http://cafe.naver.com/jeddahkoreanschool +966.12.667.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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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한인회 P.O. Box 1812, P.C. 112 Ruwi, Muscat +968.2.447.8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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