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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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코리안타임스

Gulf Kore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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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 16 2023 | 594호 info@gulfkoreantimes.com | UAE 매주 금요일

UAE_ UAE, 전쟁 역내 확산 위험 경고하며

ENTERTAINMENT_Jungkook on top: BTS

"분쟁 종식 노력 기울여야"

singer racks up more landmark feats with 'Golden'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는 3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양측

Jungkook of BTS continues his record-

의 전쟁이 역내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인도주의적 휴전을 확보하기 위

setting streak as a K-pop solo artist

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ith his first album, "Golden."

AFP통신에 따르면 누라 알 카비 UAE 외교부장관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정

According to Spotify on Saturday,

책 회의에서 "이 전쟁을 막기 위해 계속 노력하면서 우리는 더 넓은 맥락과 끓는

local time, the 11-song album racked

점에 가까워지는 역내 온도를 낮출 필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

up 39,653,740 streams in total with

그는 "지역적 파급과 추가 확대의 위험은 현실이며, 극단주의 단체가이 상황을

release on Friday, logging the highest first-day stream counts by a K-pop

이용해 우리를 폭력의 순환에 갇히게 할 이데올로기를 발전시킬 위험도 있다"고

solo artist's album on the platform. Jungkook's songs dominated Spotify's

말했다.이어 "민간인을 보호하고 이 분쟁을 즉시 종식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

Daily Top Song Global chart, with pre-released "Seven" reclaiming the top

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1]

spot, while the newly unveiled title track "Standing Next to You" placed at the second with 6,472,019 streams. <Continued on page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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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OVERVIEW

이 주의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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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이, 가자시티 포위 완성…남북으로 갈린 가자지구, 시가전 전운

프란치스코 교황, 유엔 기후총회 참석 예고 "푸틴, 내년 대선 출마 결심…당선 확실시" 중국, 미 우방 호주와도 관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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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말살을 선언한 이스라엘군

경계선을 따라 점령지를 확대해 온 남부 방면군이 지중

이 가자지구 중앙부를 관통, 지중해 연안까지 진출하면서

해 연안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가자시티를 완전히 에

'하마스 포위망'을 완성했다.

워쌌다는 의미다. 서쪽으로 지중해에 면한 가자지구는 북

아랍에미리트(UAE) GCC & MENA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시티와 나머지 지역의 연결을 완

쪽과 동쪽으로는 이스라엘과, 남쪽으로는 이집트와 각각

전히 끊어내는 데 성공함으로써 가자지구를 하마스가 있

국경을 맞대고 있다. 최대도시이자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

10 한국뉴스

는 북부와 피란민이 모인 남부의 두 영역으로 분단한 것

자시티는 북쪽 끝에 치우쳐 있는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

이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5

구의 허리를 끊음으로써 가자시티를 외부 세계와 완전히

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은 가자시티를 완전

차단해 고립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히 포위했다"고 밝히면서 "오늘로써 '북(北) 가자'와 '남(

이스라엘군은 이대로 포위망을 굳힌 채 가자시티 공습을

南) 가자'가 생겼다"고 말했다.

강화하고, 동시에 산발적인 침투작전으로 하마스 군사목

그는 이스라엘군 정찰부대가 해안에 도착해 그곳을 점령

표물과 주요 인사를 제거하려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실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 가자 북부에서는 이날 밤 여러 차례 거센 폭발이 관측

이스라엘 본토에서 가자지구에 진입한 뒤 가자시티 남쪽

됐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9면에 계속>

"내년 한국 경제 2.1% 성장 전망 '역대 4번째' 공매도 금지 단행한 배경은? ‘일회용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계속 쓴다 검찰, '또래 살해' 정유정에 사형 구형

12 스포츠/연예 ‘마약 혐의’ 지드래곤, 마약 간이 검사에선 음성 차인표·장도연, 대종상영화제 사회 본다 로다주, 아이언맨 복귀 동의...마블 살아날까 차인표·장도연, 대종상영화제 사회 본다

"내년 한국 경제 2.1% 성장 전망…고금리 하방 위험 유의"

14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 K BEAUTY를 전하는 선두 주자 최해숙 대표의 퍼스널컬러 스타일링 특강 열려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년 한국 경제가 설비투자 반등 등에

15

금융연구원은 6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

따라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걸프 한인 업체리스트

금융 동향과 2024년 전망 세미나'에서 경제 성장률이 올 해 1.3%에서 내년 2.1%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했다. 박춘성 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그동안 부 진했던 세계 교역이 회복되는 데 힘입어 수출과 관련 설비 투자를 중심으로 성장하겠지만, 세계 수요 회복 등 성장 핵

표 악화에 따라 올해 2.5%에서 내년 -1.6%로 돌아설 것

심 동력에 대한 불확실성과 고금리로 인한 하방 위험에

으로 보인다.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올해 -1.4% 역성장에서 내년 3.4% 성

연구원에 따르면 민간 소비 증가율은 올해 2.1%에서 내

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년 2.0%로 둔화할 전망이다.

내년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회복, 반도체 수요 증가 등 투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인한 펜트업 효과가 감소하고,

자 여건이 개선되는 영향이다.

광고문의(for advertising enquiries)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가계의 실질 소비 여력 제약이 지

총수출 증가율은 반도체를 비롯한 전반적인 세계 교역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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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되면서 소비 증가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제한적일 것이

선에 따라 올해 1.3%에서 내년 2.6%로 높아질 것으로 전

라는 분석이다.

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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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투자 증가율은 최근 수주, 허가, 착공 등 주요 선행지

<11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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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 November 10 -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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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푸틴, 내년 대선 출마 결심…당선 확실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발표할 수 있다는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의 지난달

외 정보 관리 등은 그가 종신 집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 대통령이 내년 대통

보도 내용이 맞는다고 확인하면서 "몇 주 안에 계획된

푸틴 대통령은 1999년 12월 31일 돌연 사퇴한 보리스

령 선거 출마를 결심했

힌트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현재 푸틴

옐친 전 대통령에게서 대통령직을 넘겨받은 이후부터

다고 6일(현지시간) 로

대통령이 8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고 있다는 점에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에

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

서 내년 대선이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

게 대통령직을 넘긴 4년(2008∼2012년)을 제외하고는

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했다. 푸틴 대통령이 국가와 국영 언론의 지원을 받고

권좌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그는 약 30년간 집권한 이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 24일 러시아 대선에 나서기로

있고, 대중 사이에서도 반대 기류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 이후 러시아에서

최근 마음을 굳혔다는 것이다.

승리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가장 오래 집권한 대통령이다.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소

로이터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6명을 통해 이러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련 공산당 서기장의 18년 재임 기간은 이미 넘어섰다.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적 민감성을 이유

이와 관련한 어떤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으며, 선거 캠

그러나 로이터는 푸틴 대통령이 수십 년 만의 최대 위기

로 소식통들 모두 익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페인 공식 시작에 대한 발표도 없었다"며 언급을 피했

를 맞은 러시아를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식통들은 푸틴 대통령이 결심했다는 소식이 최근 흘

다. 다만 그는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아직 2024년 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벌이면

러나오고 있으며, 그의 측근들은 선거운동과 선거를 준

선 출마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출마하기로 한다면 그

서 서방과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고, 그로 인한 경제 제

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와 경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

재로 외부적인 충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 소식통은 "결정이 내려졌다. 그는 출마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

말했다. 다른 외교 소식통은 "최근 푸틴 대통령이 이러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푸틴 대통령은 2030

니 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프리고진은 결

한 결정을 내렸고,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년까지 6년 더 권력을 유지하게 된다.

국 반란에 실패했고 지난 8월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푸틴 대통령이 이달 중 대선 출마를

지난달 7일 71세 생일을 맞은 푸틴 대통령에 대해 해

[연합뉴스]

중국, 이번엔 중동…“오만에 군사기지 건설 계획”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중동 국가와 외교·국방 관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만에 군사 시설 건설을 계획 중이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중국군 관리들은 지난달 오만 측 카운터 파트와 군사시설 건설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몇 주 내 추가로 대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 해졌다. 군사시설이 건립될 정확한 위치나 어떤 군사시설이 들어서는지 등 자세한 사항 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세계일보]

프란치스코 교황, 유엔 기후총회 참석 예고… 교황 참석은 처음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한다. 이로써 해당 총회에 참석한 첫 교황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1일(현지시 간) AP, AF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을 종합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 달 1~3일 총회가 열리는 아랍에 미리트 두바이에 방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음 달) 1일에 출발해 3일까지 머물 것으로 믿는다"며 "3일 동안 그곳(두바이)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총회 참석과 관련한 다른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는 교황 재임 동안 환경을 강조했던 그가 관심을 기울여 왔던 국제 문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취임한 뒤 환경 피해의 심각성과 빈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해 우려를 제기해 왔다. 그 때문에 총회 연설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다하지 않고 연 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에 종종 제동이 걸리는 상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너무 늦기 전에 위기를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조치를 마련 하자고 세계 지도자에게 제안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 위기와 온실가스 생성 제한 등 기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 조치 등을 논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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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 16 2023


국제 INTERNATIONAL

‘시진핑 경제책사’ 방미, 무르익는 정상회담 분위기 중국, 미 우방 호주와도 관계 개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허

하면서 양국은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이행하지 못한 채

리펑(何立峰) 국무원 부총리가 미국을 방문한다. 오는

다시 냉각기를 걸었다. 당시 미뤄졌던 토니 블링컨 미 국

11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

무장관 방중은 지난 6월에야 성사됐고, 이를 계기로 양

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 주석 방미

측은 어렵게 다시 고위급 상호 방문과 대화를 이어가며

와 미·중 정상회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화해 국면을 조성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허 부총리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초청

중국은 미국과의 대화 기류 속에서 미 우방국들과의 관

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고

계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6일 중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미 재무부도 허 부총리 방미

국을 방문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을 갖

계획을 발표하며 옐런 장관이 9~10일 샌프란시스코에

고 “양국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계속 발

서 허 부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미 재부

트 기고에서 “건설적인 경제 관계는 미·중 관계 전체를

전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국과 호주는 평

무는 이번 회담이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고 경제 현안에

안정화하는 힘이 될 뿐 아니라 양국과 다른 국가들의

화적 공존 속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해야 하고, 양

있어 진전을 돕기 위한 집중적인 외교가 진행되는 시기

노동자와 가족에도 이익이 된다”며 “경제는 제로섬 게

국간 자유무역협정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에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이 아니며 우리는 시간을 두고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

고 말했다.

허 부총리의 미국 방문은 지난 7월 옐런 장관 방중에 따

는 건전한 경제 경쟁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호주 관계는 올바른 개선과 발전의

른 답방 성격을 갖는다.

두 사람의 회담에 이어 곧바로 이어지는 APEC 정상회

길로 들어섰다”며 “건전하고 안정적인 중국과 호주 관

그러나 시 주석의 방미와 정상회담에 앞서 경제분야의

의에서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게 된다면 미·중 관계는

계는 양국 공동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회담 의제와 현안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려는 의도가 더

다시 한번 중요한 분수령을 맞게될 전망이다. 조 바이

의 대중 압박에 보조를 맞추며 중국과 무역 갈등을 빚

커 보인다. 미·중 양측은 지난달 말 왕이(王毅) 중국 외

든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었던 호주 총리가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을 가진

교부장 방미 회담을 통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것은 2016년 이후 7년만이다.

양국 정상회담 추진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다

처음 대면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안정 필요성에 대한

중국과 호주 역시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

만 양측은 아직 시 주석의 방미나 정상회담 일정을 공

공감대를 형성했다.

린 양국 정상회담 이후 고위급 대화를 이어가며 관계

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지난 2월 미국이 자국 영공에서 발견된 미확인

개선을 모색해왔다.

옐런 장관은 허 부총리와의 회담과 관련해 워싱턴포스

비행물체를 중국이 보낸 ‘정찰풍선’으로 규정하고 격추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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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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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두바이 부동산 시장, 내년 5% 상승 전망

그 다음으로는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67%)와 마디나

영국의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나이트 프랭크는 내년

2023년 첫 9개월 동

알려진 Umm Suqeim Third가 37% 증가세를 기록했

두바이 주요 부동산 시장이 공급 제한과 더불어 중국,

안 약 4,296억 디르

다. 보고서는 주메이라 제도의 3분기 빌라 가격이 연간

인도 등지의 수요 부활로 인해 강력한 성장을 이룰 것

함(1,170억 달러) 상

65% 상승해 현재 평방피트당 2,680디르함을 기록하

이라고 전망했다고 7일 더내셔널이 보도했다.

당의

며 "빌라 가치가 가장 빠르게 상승하는 지역으로 자리

나이트 프랭크는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팜 주메이라

부동산이 거래됐다.

매김했다"고 밝혔다.

(Palm Jumeirah), 에미레이트 힐스(Emirates Hills), 주

총 부동산 거래는

또한 두바이 사우스(Dubai South)의 빌라는 3분기에

메이라 베이 아일랜드(Jumeirah Bay Island) 등 아랍

연간 33.8% 증가했고, 전년 동기간 대비 거래액은

33%나 치솟는 등 가장 큰 분기별 가격 변동을 기록

에미리트 주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내년에 5% 오를

36.7% 이상 증가했다.

했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두바이 부동산 시장은 은퇴자 및 원격근로자를 위한 거

Durrani는 “글로벌 경제 둔화와 지역 경제에 대한 연

주택 시장의 다른 부문의 평균 가격은 3.5% 상승할 것

주 허가, 10년 골든 비자 프로그램 확대 등 정부 이니셔

쇄 영향은 지역적 긴장 고조 위험과 결합되어 위험도가

으로 예상된다.

티브의 도움으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둔화에서 강

중간에서 높으며, 후자는 잠재적으로 유가 상승의 주요

올해 3분기 두바이 전역의 평균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력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촉매제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글로벌 인플

연간 기준으로 19%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5%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ValuStrat의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션과 금리 상승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는 차입 금

증가율을 보였다. 3분기 동안 아파트 가격은 연간 19%

두바이의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에미레이트

리를 더욱 높여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현재 부동

상승했고, 빌라 가격은 18% 상승했다.

주택 시장은 3분기에 10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별 가

산 추이의 변동 가능성도 내비쳤다.

한편, 2020년 1분기 이후 누적 증가율은 30%에 달

격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 중인 주택(브랜드 레지던스 제외)은 77,864

했다.

Knight Frank에 따르면 올해 첫 9개월 동안의 오프플

채이며, 2028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향후 6년 동

MENA의 파트너이자 연구 책임자인 Faisal Durrani는

랜 판매는 총 1,000억 디르함, 9개월 동안 준비된 주택

안 연평균 약 13,000채가 건설될 예정으로, 공급량이

"두바이 부동산 주요 지역으로 꼽히는 곳들은 여전히

판매는 1,049억 디르함을 기록했다.

이전보다 많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그는 “주택 공급 과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3년 첫 9개월 동안 발생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 사우스 지역의 아파트는 가

잉과 관련하여 시장 위험이 낮다”고 덧붙였다.

한 총 거래 금액의 4.8%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가격이 매년

[걸프코리안타임스]

두바이 토지부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두바이는

73%씩 상승했다.

116,116건의

트 주메이라 리빙(Madinat Jumeirah Living)으로도

UAE, 가자지구에 야전병원 설치 계획

아랍에미리트(UAE)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야전

병원을 설치할 계획을 6일(현지시간) 밝혔다.

예정이다.

이날 UAE 국영 WAM 통신은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

WAM은 야전병원 설치가 팔레스타인 국민에 대한 지

드 알 나하얀 대통령의 지시로 UAE가 가자지구에 야

원과 연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전병원을 설치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필수 의료

다만 이 계획이 이집트, 이스라엘과의 합의에 따른 것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

이날 항공기 5대가 병원 설치에 필요한 장비를 싣고 아

송은 전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과 국경을 맞대고

부다비에서 출발했다. 장비는 이집트의 엘 아리시 공

있는 요르단은 이날 공군을 동원해 가자지구에 의료구

항에 도착한 뒤 가자지구로 운반될 예정이다.

호품을 공수했다. 튀르키예는 부상자들을 이집트에서

UAE 야전 병원에는 병상 150개가 마련되며 일반외

치료할 수 있도록 야전병원 시설을 갖춘 선박을 입항

과, 정형외과, 소아과, 산부인과와 중환자실 등을 갖출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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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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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두바이 통치자, 2024~2026년 예산 2,466억 디르함 승인

한국 달항아리, 중동에 선보인다

두바이의 통치자 셰

지 55억 디르함은 일반 준비금으로 배정될 것이라고

한국의 달항아리 작품이 중동의 사막 위를 수놓는다.

이크 모하메드 빈

밝혔다. "재무부는 에미레이트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

한국의 중진 공예가들이 11월 8일(수)부터 11일(토)

라시드 알 막툼은

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2026년 재정 계획 동

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2024~2026년

안 두바이 GDP의 최대 3.3%에 달하는 영업 흑자를 달

다운타운디자인(Downtown Design Dubai)’에 참가한

후국 정부의 예산

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WAM은 재무부 사무총

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동 수집가(컬렉터)와 해외 구

을 2,466억 디르함

장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매자(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김준용, 류

(671억 4천만 달러)으로 승인했다고 두바이 국영통신

두바이 정부가 규율있는 재정 정책에 전념하고 있으며

지안, 손대운, 이상협, 조성호, 허상욱 작가 등 6명의 공

사 WAM이 6일 보도헀다.

이로 인해 2024~2026년 3년 간 약 206억 디르함에

예작품 26점을 선보인다. ‘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은

2024 회계연도 지출은 791억 디르함, 공공 수입은

도달해야 하는 연간 수입에서 일반 준비금을 설정하게

‘두바이 디자인 위크 기간(11. 7.~11.)’에 열리는 디자

906억 디르함으로 추산된다.

되었다고 통신사는 설명했다.

인·공예 분야 박람회로서 30여 개 국가, 250여 개 이상

예상 수입 중 851억 디르함은 예산에 할당되고 나머

[걸프코리안타임스]

의 브랜드 작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중동지역 디자 인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이다. [우드플래닛]

“UAE, 한국에 관심 높아… 책이 두 나라 연결할 것”

기지 않는다. 8000개가 넘는 도서 관련 업체가 등록돼

“한국의 도서는 K팝, 음식 등 한국을 배울 좋은 도구

열리는 도서전은 중동 최

이다. 그는 SPC에 대해 “포르노를 제외하고 어떤 것이

입니다. 이번에 한국을 주빈국으로 한 이유이기도 하

대 규모로 유명하다. 올

든 출판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정책이 경제에도 도움

지요.”

해 도서전에는 세계 108

이 되느냐는 질문엔 “사람이 살고 먹고 움직이는 것 자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끌

개국에서

체가 경제적 기반을 제공한다. 간접적인 효과가 크다”

면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

출판인이 참여한다.

고 답했다. UAE 출판시장 매출은 2015년 2억 3000만

아지고 있다. 1일 개막한 샤르자 국제도서전에서 한국

알 아메리 도서청장은

달러 규모에서 2030년 6억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

기자들과 만난 아흐메드 빈 라카드 알 아메리 샤르자

2014년 도서청이 생길 때부터 10년 동안 청장을 맡

로 전망된다. 알 아메리 도서청장은 “최근 MBC가 사무

도서청장은 “UAE에서 ‘KFC, 즉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

아 샤르자를 ‘책의 도시’로 만들었다. 도서전뿐 아니라

실을 개소한 것을 비롯해 샤르자로 진출하는 기업이 늘

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서까지 궁금해할 정도”라

어린이 독서 축제, 일부 구역에 자유무역을 허락한 샤

어나고 있다”면서 “한국과 UAE는 책으로 연결될 수 있

고 농담을 건넸다.

르자출판자유도시(SPC) 등을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다. 더 많은 한국의 출판업 관계자들이 진출하길 바란

UAE 7개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샤르자에서 12일까지

SPC는 100% 외국인 지분 보유가 가능하고 세금도 매

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2000여명의

있는데, 이 가운데 450개 출판사가 이곳에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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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사우디·러시아, 연말까지 석유 감산기조 유지 재확인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연말

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까지 석유 감산과 공급 감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

중동 혼란이 시장을 뒤덮는 와중에 두 나라가 각각 생

침을 재확인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중동

산량과 수출량 감축을 지속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압

정세가 혼란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국제 원유 시장

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의 불확실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러시아도 하루 30만 배럴씩 감산을 통해 석유 공급량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우디 에너지부가 올해

을 줄이는 방침을 유지한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말까지 하루 100만 배럴씩의 자발적 감산을 계속하기

부총리는 이날 “올해 9∼10월 발효한 석유 및 석유제

로 했다고 보도했다.

품 공급 감축 결정을 올해 12월 말까지 계속할 것”이

사우디는 앞서 지난 7월 처음으로 하루 100만배럴 감

라고 밝혔다.

산을 시작했다. 이후 월별로 감산을 연장했다가 9월,

구성된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는 유가 하락에

노박 부총리는 “석유 생산량을 더 줄일지, 늘릴지는 다

연말까지 감산을 지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기

선제적 조치로 지난해부터 감산에 나섰다.

음 달에 추가적인 변수를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

존 방침을 재확인한 셈이다.

브렌트유의 경우 지난 9월 배럴당 약 98달러로 2023

붙였다. [경향신문]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러시아 등 주요 동맹국으로

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배럴당 약 80달러대 중

사우디아람코, 3분기 순익 23% 급감

사우디 중기청장 만난 이영… "상호진출 협력 방안 논의"

세계 최대 석유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자본지출은 확대

사우디아람코 분기 순익이 23% 급감했다. 국제유가

남미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진출을 노리는 아람코

중소벤처기업부(중기

하락 충격에 따른 것이다. 4·4분기에는 이스라엘과 하

는 순익 급감 속에서도 자본지출은 확대하고 있다.

부)와 사우디 중소기

마스간 전쟁으로 유가가 반짝 상승하면서 한동안 실

1년 전 90억3000만달러에서 올해 110억2000만달러

업청은 7일 서울에서

적에 도움이 됐겠지만 이달 들어 유가가 다시 하락세

로 늘렸다. 아람코는 가스충전소 인수 등을 통한 남미

'한-사우디 중소기업·

로 돌아서고 있어 고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국제 LNG 시설에도 최

스타트업 협력 로드

시장 전망은 웃돌아

초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맵' 수립 논의 등을 위한 양자회담을 열었다.

CNBC에 따르면 아람코는 7일(이하 현지시간) 3·4분

예고된 실적 악화

이번 회담은 사미 빈 이브라힘 알후사이니 사우디 중

기 순익이 1년 전 424억달러에서 올해 326억달러로

아람코의 실적 악화는 지난달 27일 미국 양대 석유메

소기업청장이 우리나라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3% 급감했다고 밝혔다. 아람코는 "낮은 유가와 판매

이저 엑손모빌과 셰브론 실적 발표에서 이미 예고됐

(COMEUP) 2023'에 참석차 방한하면서 성사됐다. 지

규모 충격"으로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 엑손과 셰브론 역시 유가 하락 충격으로 순익이 급

난 3월 사우디 스타트업 행사인 비반(Biban)에 이영

그러나 이같은 급감에도 불구하고 아람코 순익은 시장

감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사우디가 7월 자발

중기부 장관이 참석한 데에 따른 답방 성격으로 이뤄

전망치 318억달러보다는 높았다.

적인 감산에 돌입하면서 아람코의 국제유가 하락 충격

졌다.

자유현금흐름(FCF)은 지난해 3·4분기 450억달러의

은 더 컸다. 사우디는 석유카르텔인 석유수출국기구

회담에서는 한-사우디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로드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3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OPEC) 종주국으로 유가 하락을 완화하기 위해 공식

맵 수립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지난 6월 사우

아람코는 그렇지만 최대 주주인 사우디 정부를 비롯한

적인 OPEC 차원의 감산 외에도 자발적인 감산에 나섰

디 리야드에서 이 장관과 알 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을 확대했다. 294억달러(약 38

다. 올해 말까지 하루 100만배럴을 자발적으로 감산

관과 알후사이니 청장이 양국 중소벤처 분야 협력을

조원)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하기로 했고, 연말에 재검토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한 후속 논의다.

아람코 배당은 사우디 정부 재정에 큰 역할을 한다.

[파이낸셜뉴스]

이 장관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소한 리야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 중소기업 지원기관 과의 협력 등을 로드맵 의제로 제안했다. 사우디측은 2024년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기업가정신 월드컵에 한 국이 참여해 줄 것을 희망함에 따라 양 기관은 구체적 협력방안과 일정을 논의해 가기로 했다. 이들은 팁스(TIPS) 관련 정책교류, 양국 중소기업 상호 진출 활성화 등을 위한 방안도 로드맵에 담기로 했다. 관련 논의를 위한 2차 회의는 내년에 사우디에서 개최 하기로 했다. 알후사이니 청장은 오찬 면담 다음날부터 개최되는 컴 업에 사우디 투자부, 통신정보부와 함께 90여명 규모 의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사우디 국가관도 마련 해 한국 및 전세계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기 회를 가질 계획이다. 앞서 지난 6~7일 글로벌창업사관 학교, 기술보증기금, 팁스타운, 유망기업 방문 등을 통 해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스타트업 생태계 현장 을 경험하는 일정도 가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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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 MENA Gulf Cooperation Council · Middle East & North Africa

이, 가자시티 포위 완성…남북으로 갈린 가자지구, 시가전 전운 <3면에 계속>

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며 가자지구 어느 곳도 안전하

일간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은 향후 48시간 안에 가

지 않다고 주장했다.

자시티 내부에서 시가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기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5일 새벽 가자지구 중부 알마가

도 했다.

지 난민촌과 부레이지 난민촌이 공습을 받아 각각 47

가자지구 일대의 통신이 개전 후 세 번째로 끊긴 것도

명과 21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부레이지 난민촌은 지

전선의 상황이 급박함을 보여주는 정황으로 꼽힌다.

난 2일에도 공습을 받았다.

줄리엣 투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그러면서 지난달 전쟁이 시작된 뒤 현재까지 팔레스타

대변인은 5일 오후 "가자지구 내 UNRWA 팀원 대다수

인인 최소 9천700명이 살해됐으며, 이 중 4천명 이상

와 통신이 끊긴 상태"라고 AP 통신에 전했다.

이 미성년자와 어린이들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통신사 팔텔(Paltel)도 네트워크 손상으로 통신이

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일반 주민을 '인간

전면 두절됐다고 확인했다. 하마스는 이집트에 가자지

AP 통신 취재진과 만난 한 팔레스타인 남성은 가자시

방패'로 삼은 탓이라고 맞서고 있다.

구 내에서의 통신이 재개되도록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티를 포위한 이스라엘군 병사들 사이를 지나기 위해 두

하지만 민간인과 무장세력을 구분하기 힘든 지역을 공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9일부터 끊임없이

손을 든 채 약 500m를 걸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주

습하면서 통상 실시하던 사전 경고조차 하지 않는 등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곳곳이 폐허가 된 가자시

민은 길 곳곳에 시신이 보였다고 말했다.

공세를 늦추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티 위에는 이스라엘군 항공기가 뿌린 유인물이 떨어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쪽 주민들이 남부로 내려갈

중동의 아랍국가들을 위시한 세계 각국은 민간인 희생

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5일 살포한 유인물에서 4시간

수 있는 통로를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을 멈추기 위해 즉각적인 휴전을 주장했다.

동안 공격을 유예하겠다며, 그사이에 가자지구 남부지

마스의 '인간방패' 전술을 무력화하기 위해 가자시티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3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역으로 피란하라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권고했다.

서 민간인들을 빼내려는 시도로 보인다.

일시적 교전 중단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조너선 콘리커스 중령은 CNN 방

유엔은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150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자국을 기습공격해 1천

송 인터뷰에서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주 전투지역

만명이 피란했다고 밝혔지만, 가자시티를 비롯한 북

400명을 살해한 하마스에 방어권을 행사한다는 명분

인 가자지구 북부 특정지역에서 사전 고지 및 경고를 한

부 일대에는 아직도 수십만에 이르는 민간인이 유엔

을 내걸고 휴전 불가 입장을 고수 중이다.

후 여러 시간 발포를 멈췄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인들에

이 운영하는 시설 등에 의탁한 채 남아 있는 것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이스라엘 남부

게 남쪽으로 갈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알려졌다.

공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질들이 돌아오지 않

가자지구 남북부를 잇는 고속도로에선 적지 않은 수의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비교적 안전하

으면 휴전은 없을 것"이라며 "이것(휴전)은 어휘집에서

주민이 당나귀가 끄는 수레까지 동원해 남쪽으로 내려

다는 이스라엘군의 포위망 이남에서도 민간인이 공습

완전히 삭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어린이 매일 160명씩 사망” 전달되지 않는 상황이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란 노벨평화상 모하마디, "히잡 써야 병원 보내준다" 교도소에 단식 농성

이날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통로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

열린 지 18일 동안 구호품 트럭 총 569대가 가자

자이자 인권운동가인 나

지구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르게스 모하마디가 여성

이날도 가자지구로 총 70대의 트럭이 들어갔는

수감자는 히잡을 써야

데, 이를 더하면 전체 누적 수치는 639대다. 하루

병원에 보내준다는 이

평균 트럭 33대가 반입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전

란 교도소의 조건에 항의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스라엘이 가자시티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

쟁 전 하루 평균(500대)에 비하면 6.6%에 불과

모하마디는 이슬람 국가에 대한 선전물 등을 유포한

입하는 등 전쟁이 확산하면서 매일 160명의 팔

한 수준이다.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지금

레스타인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등 민간인 피해

가자시티 등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이스라엘 공

까지 12번 이상 체포됐으며 악명 높은 에빈 교도소에

도 커지고 있다.

격 수위가 높아지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남쪽

수감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세계보건기구(WHO) 대

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옷가지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인권운동

변인은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보건부의 통

만 등에 짊어지고 걸어서 피란에 나서거나 가족

가통신(HRANA)은 지난주 모하마디가 여성 수감자는

계에 따르면 전쟁 발발(지난달 7일) 이후 하루 평

을 태운 당나귀 수레를 끌고 남부로 향하고 있다

병원에 가려면 히잡을 착용해야 한다는 교도소의 조

균 160여 명의 어린이가 숨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들은 주요 피란 통로가 된

건을 거부하자 교도소 측이 병원에 가지 못하게 했다

이어 “가자지구에서 수천 명이 죽어가고 있으며,

간선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이스라엘군의 탱크

고 보도했다.

살아 있는 사람들도 외상, 질병, 식량과 물 부족

옆을 지나가기 위해 손을 들고 흰색 깃발을 들기

HARANA는 “모하마디는 교도소가 병원 이송을 거부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 했다.

하고 그녀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WHO는 전쟁 후 가자지구 내 의료시설에 대한 공

일부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자신들을 향해 발포하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격 건수는 최소 102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거나 도로에 시신이 있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모하마디의 가족들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란 에빈

로 인해 504명이 숨지고, 459명이 다쳤다고 WHO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주민들이 남쪽으로 대

교도소에 수감된 모하마디와 다른 여성들이 교도소의

는 설명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현지 의료인 16명

피할 수 있도록 도로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 중

치료 거부 행위에 항의했다"며 "모하마디는 히잡을 쓰

도 포함됐다.

이다. [연합뉴스]

지 않음으로써 기꺼이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이라고 1일

민간인 피해는 늘어나고 있지만 구호품은 충분히

로이터에 전했다. [세계일보] November 10 -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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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내년 한국 경제 2.1% 성장 전망…고금리 하방 위험 유의" <3면에 이어>

간 3년물 금리 수준이 높게 유지되겠으나, 내년 상반기

업 업황 회복 확인·통화기조 불확실성 완화 시점을 전후

반면 총수입 증가율은

말을 전후로 금리 인하 개시가 가시화하면 국내 시장금

로 완만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5%에서 내년

리도 점차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채권금리는 한미 정책금리 인하 가시화에 따라 올해보

2.4%로 둔화할 것으로

내년 원/달러 평균 환율은 올해 전망치인 1,311원보다

다는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크레딧 시장의 등급 간 스

예상된다.

낮은 1,297원으로 전망된다.

프레드 격차 해소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

설비 투자 개선에 따라

연구원은 "내년에는 기존의 미 달러 강세 요인들이 완화

망된다.

재화 수입이 확대되겠으나 기저효과가 작용한 탓이다.

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점진적 하락 추이를 나타낼 것"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금융권 익스포저

연구원은 경상수지 흑자 폭이 올해 281억달러에서 내년

이라며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시장 예상에서 벗어날 때

는 긴축기조 강화와 건설경기 둔화로 증가세가 정체됐

373억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다 환율 변동성 확대가 반복될 가능성에 대비해 신중

으나,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높은 리스크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6%에서 내년 2.4%로 둔화

한 환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노출됐다.

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실장은 "내년 정책 방향은 경기부양보다 안정을 목

연구원에 따르면 부동산 PF 리스크에 대한 자본대응력

연구원은 "내년 소비자물가는 경기회복세 미약, 고금리

표로, 시장 기능을 통한 부채 감축과 구조조정 등 건전성

지표인 자기자본 대비 PF 익스포저 비중은 저축은행, 캐

부담에 따른 수요위축 등 영향으로 점진적인 하락세를

확보를 우선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탈, 증권 순이었으며 특히 저축은행이 타업권보다 높

보이겠으나 지정학적 위험 지속,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

그러면서 통화정책은 현재의 긴축 방향을 유지해 다양

았다.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등으로 물가 목표를 상회할 것"이

한 경제 주체의 자체적인 부채조정·구조조정을 유도해

연구원은 "현재 정부 정책에 힘입어 연착륙하고 있지만

라고 설명했다.

야 하고, 재정정책은 현재의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해야

근본적인 처방은 아니다"라며 "고금리, 부동산 시장 정

국고채 3년물 연평균 금리는 올해 3.6%, 내년 3.5%로

겠지만 경기 둔화 시 어려워질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체 장기화 시 리스크 수준에서 열위에 있는 저축은행과

예상된다.

지원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 중심으로 부실이 현재화할 수 있

한미 기준금리 인하 폭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당분

내년 주식시장은 올해 하반기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기

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속았다'는 남현희도 입건…'전청조 사기' 피해 26억 눈덩이 전 펜싱 국가대표

건한 상태다.

는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린 혐의

남현희(42)의 재혼

경찰이 확인한 전씨 사건 피해자는 총 20명, 피해액 규모

(스토킹)와 남씨의 중학생 조카를 골프채로 폭행한 혐의

상대였던 전청조씨

는 26억여원이다.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라 향후

(아동복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27)의 사기 행각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전씨 등은 해외 비상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씨 거주지로 알려진 서울 송파구

화제인 가운데 경찰

장 회사·국내 앱 개발 회사 등에 투자를 권유하는 방식으

잠실동 시그니엘과 김포의 전씨 모친 거주지를 압수수색

이 남씨 역시 사기

로 사기 범행을 벌였다.

해 각종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경찰이

경찰은 남씨가 임의제출한 벤틀리 차량, 에르메스·샤넬

영장을 받아 전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법원에서 구속

확인한 사기 피해액은 26억여원으로 늘어났다.

가방 등 48점을 압수했다. 경찰은 조만간 남씨를 소환해

영장을 발부받았다.

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씨의 사기 범행에 남씨가 공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로 넘기기 전 필요하다고 판단되

경찰 관계자는 "향후 공범 여부·편취금 사용처 등 신속하

범으로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인 경찰에 신고된 관

면 거짓말탐지기 등 대질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 엄정하게 수사하는 한편 피해금 회수 위해서도 노력

련 고소·고발 사건은 총 11건이다. 경찰은 "남씨에게 사

경찰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경찰서를 집중수사관서로

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기를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도 있어 남씨를 피의자로 입

지정하고 전씨 사기 혐의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씨

10

November 10 - 16 2023


한국 KOREA

전격적인 '역대 4번째' 공매도 금지 단행한 배경은? 정부여당(당정)의 전격적인 공매도 전면 금지 결정에는

메가 서울 정책으로 수도권 정책 주도에 성공한 국민의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올해 3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기

최근 폭락장의 원인으로 공매도를 꼽았던 개인투자자들

힘이 공매도 전면 금지로 또 다른 이슈 선점에 나선 것

본적으로 공매도를 정상화시키는 건 맞다"면서 재개 시

의 여론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여당의 '메가 서울' 추진

이다. 공매도 제도 개선과 일시 중단은 여야 모두 주장

점을 특정하진 않았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역시 지

선언에 이은 민심 반영 행보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책

해온 내용이다. 이번 결정으로 국민의힘이 국회 과반 의

난 8월 기자간담회에서 공매도 관련 질문에 "전면 재개

이슈를 선점하려는 의도도 깔렸다. 다만 금융당국이 여

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보다 공매도 이슈를 선점하는

와 관련해선 중장기적으로 그런 방향이 되지 않을까 생

러 차례 공매도 완전 재개가 글로벌 규제 정합성이 부합

효과를 가져왔다.

각한다"고 답했다.

한다는 입장을 밝혔던 점을 고려하면 정책 일관성이 훼

오는 21일 백혜련 민주당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 있는

금융위는 3일 당정의 한시적 공매도 전면 금지 보도가 나

손됐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정무위원회가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왔을 때만 해도 "확정된 바 없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

법안 심사에 앞선 공매도 전면 금지… '이슈 선점' 의도

안을 심사하기에 앞선 조치이기도 하다. 당정의 선제적

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보도 설명의 형식을 취했으나

반영

조치로 법안 심사에 주목했던 여론이 분산될 수밖에 없

사실상 해당 보도를 부인하는 취지다. 이 때까지만 해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지난달 30일 경기 김포

다. 법안 심사 전까지 구체적인 개선책 도출이 어려웠던

공매도 전면 금지는 금융위 내부에서 주요하게 검토되던

시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가진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금융당국 입장에선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이 가능한

사안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

시간을 벌게 됐다.

하지만 금융위는 불과 2일 만에 공매도 전면 금지를 발

고 있다. /사진=뉴스1.

민주당에서는 복잡한 속내가 감지된다. 여당이 꺼낸 이

표했다. 공매도 규탄 여론을 등에 업은 여당의 압박을 이

5일 금융당국의 공매도 전면 금지 결정은 지난 3일 여당

슈에 호응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반대하면 표심의 역

겨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과적으로 공매도 규제

을 통해 공매도 전면 금지 추진 보도가 나온 지 2일 만에

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여당에

시계추가 2020년 3월로 되돌아가면서 금융당국의 공매

나왔다. 당초 금융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에 부정적인

주도권을 뺏긴 채 끌려다니고 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

도 정상화 일정은 한참 더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

입장을 내비친 점을 고려하면 여당의 강력한 의지가 반

도 나온다.

했다. 공매도 완전 재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완전재개=정상화' 입장 깨졌다… 정책 일관성 '훼손'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선결 과제로 꼽힌 만큼 이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다만 자본시장 정책 일관성이 훼손된 측면도 있다. 그

역시 당분간 실현될 수 없게 됐다.

만나 "고위당정에서 정부에 그간 공매도와 관련해 지적

동안 금융당국은 공매도 완전 재개가 제도 정상화에 부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공매도 규제

됐던 여러 제도적 문제점들을 개선해줄 것을 강력하게

합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코스피200·코스닥

를 갖고 있는데 뭘 더 건드리겠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경

촉구했다"며 "정부에 저희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줄

150 편입종목의 공매도만 허용한 현행 방식을 존속하기

제 이슈를 정치 이슈로 변질시켜 끌고 가는데, 시장 왜곡

것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어려운 비정상으로 보고 있다는 뜻으로 읽혔다.

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꼬집었다. [머니투데이]

‘일회용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계속 쓴다…정부, 규제 철회 정부가 식당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지 않기로

사용 금지 조처에 대해선 계도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

임 차관은 종이컵 사용 금지와 관련해 "다회용 컵을 씻을

했다. 또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 편의점에서 비닐봉지

장했다. 두 조처는 지난해 11월24일 시행된 일회용품 추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거나, 세척기를 설치해야 하는 부

사용도 한동안 단속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가 규제 중 일부로, 1년 계도기간이 부여돼 단속과 위반

담이 늘었다"며 "종이컵을 규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정부는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소상공인 부담을 고

시 최대 300만원 이하인 과태료 부과가 이뤄지진 않았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려했다고 설명했지만, 시대적 과제이자 국정과제인 '일

다. 환경부는 계도기간에 규제 이행 가능성을 점검한 결

플라스틱 빨대 금지에 대해서는 "대체품인 종이 빨대가

회용품 사용량 감축' 정책이 후퇴했다는 비판이 거셀 것

과,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금지가 제일 이행하

2.5배 비싼 데도 소비자 만족도는 낮다"며 "비싼 빨대를

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내년 4월 총선을 고려한 '선

기 어려운 조처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구비하고도 고객과 갈등을 겪어야 하는 이중고가 있다"

심성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1년 계도기간에

고 말했다. 환경부는 종이컵 금지 대안으로 다회용 컵 지

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도 공동체 내 충분한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

속 권장과 재활용 확대를 내놨다. 종이컵은 내부가 방수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7일 발표

원가 상승과 고물가, 고금리, 어려운 경제 상황에 고통을

를 위해 코팅돼있지만 박리가 어렵진 않아, 따로 모으면

했다.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규제로 또 하나 짐을 지

재활용이 비교적 쉽다.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금지

식품접객업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우는 것은 정부의 도리가 아니다"고 밝혔다.

계도기간 종료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검찰, '또래 살해' 정유정에 사형 구형… "영원히 격리해야"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

이같이 구형하고 1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호인의 의견 진술 이후 정유정은 “유가족에게 죄송하다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

명령도 청구했다. 검찰은 “너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

는 말씀 먼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중

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

으며 명확한 증거에 어쩔 수 없이 자백하고 거짓말을 반

국어와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한 사회 구성원

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

복하며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가 없다”며 “교화 가능

으로서 준법정신을 갖고 살도록 저 자신을 돌아보며 각

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성이 없고, (법정의) 오심 가능성도 없다. 사회에서 영원

고의 노력을 하겠다”며 “교화돼 새 사람으로 살아갈 기

정유정에게 검찰이 사형

한 격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아버

회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을 구형했다.

지가 쓴 탄원서 내용 중 “범행 이후) 5개월이 지났는데

정유정은 5월 26일 오후 5시 41분쯤 중학생을 가장해 과

검찰은 6일 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김태업 부장판사)

500년 같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견딜 시간이 너무 힘들

외 앱에서 알게 된 피해자 A씨의 집에 찾아가 110여 차

심리로 열린 정유정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분노 해소의

다”는 부분도 언급했다.

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낙동강 인근

수단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살해했고, 누구나 아

재판 과정에서 불우한 가정환경 등에 따른 심신미약을

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무런 이유 없이 살해당할 수 있다는 공포심을 줬다”며

호소했던 정유정 변호인은 이날도 같은 주장을 폈다. 변

로 예정돼 있다. [한국일보] November 10 -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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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마약 혐의’ 지드래곤, 마약 간이 검사에선 음성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

드래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간

이 간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

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도 확인했다.

다.

지드래곤은 간이 검사 결과를 묻는 기자들에게 “음성

지드래곤은 6일 오후 인천 남

이 나왔다”고 답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5일 지드

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 약 4

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나온 뒤

입건했다. 지드래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마약을 투

간이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약한 사실이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밝혔다. 또 경찰에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 적극적인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

수사 협조 의지를 드러내왔다. [일간스포츠]

차인표·장도연, 대종상영화제 사회 본다 배우 차인표와 개그우먼 겸 방송인 장도연이 대종상영 화제 시상식 사회자로 나선다.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회는 제 59회 대종상영화제의 사회자로 차인표와 장도연을 공식 선정해 발표했다.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최근 타 시상식에서 수상자 로 무대에 올라 품위를 잃지 않는 매너와 함께 개그우 먼다운 재치와 언변으로 돌발상황에 대처해 참석자들 의 갈채를 받았던 유튜브 영상이 1,200만 조회수를 기 록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된 장도연과 한국 영화 발전

문소리, 넷플릭스 '지옥2' 출연…강렬한 존재감 예고

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동참을 수락한 차인표의

배우 문소리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 2에 출연

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

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다.

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차인표는 1993년 MBC 공채 연기자로 데뷔해 각종 드

8일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관계자에

시즌2는 시즌1의 충격적인 엔딩 후 시연을 받은 김신

라마와 영화를 통해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따르면, 문소리는 '지옥' 시즌 2에 새롭게 합류해 지난

록(박정자)과 김성철(정진수)이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에서 석호 역을 연기해 호평

10월 촬영을 완료했다. 특별출연 형식이지만, 그 어떤

야기를 그린다. 마약 투약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유

을 받았다.

배우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아인을 대신해 김성철이 합류하고, 문근영, 임성재 등

장도연은 KBS공채 22기로 방송에 입문한 후 ‘코미디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

이 새롭게 출연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여기에 강

빅리그’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올

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문소리까지 이름을 올리며 기대

해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

를 더욱 고조시킨다. [JTBC]

서 개최된다. [매일경제]

케미가 대종상영화제를 대중들과 더욱 가까이 가게 만

김하성, ML 새역사 썼다…한국인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메이저리거 새

수비에서도 주 포지션인 2루수를 비롯해 유격수, 3

역사를 썼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골드

루수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

글러브를 수상했다.

는 유틸리티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2023 골드글러브 수상

김하성은 시즌 종료 후 골드글러브 2루수와 유틸리

자’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2루수

티, 2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능력과 가

와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

치를 인정받았다.

은 유틸리티 수상자로 선정됐다. 역대 MLB에 진출

앞서 발표된 2루수에서는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에

한 한국인 선수 중 최초다.

밀려 수상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

1957년 제정된 골드글러브는 가장 뛰어난 수비를

문에서 호명되면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부터 추가된 유

비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뜨렸다.

MLB닷컴은 “시즌에 돌입하면서 김하성 수비력에

틸리티 부문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출중한 능력을

김하성은 MLB 입성 3년차인 올해 눈부신 활약을 펼

대한 의문점은 사라졌다. 그는 어디서 뛰든 최고의

발휘한 ‘만능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쳤다. 샌디에이고 주전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그

엘리트 수비수였다. 그를 향한 유일한 질문은 ‘오늘

김하성의 골드글러브 수상은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는 15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은 김하성이 어디서 뛸까’였다”고 극찬했다.

스즈키 이치로 다음이자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처

84득점 3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9를 기록

[동아일보]

음이다. 이로써 김하성은 아시아 출신 내야수가 수

했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썼다.

로다주, 아이언맨 복귀 동의...마블 살아날까 미국 배우 로버트 다우

려하고 있다. 복귀 캐릭터에는 지난 '어벤져스: 앤드

제 다른 커리어에 집중하고 마블은 새로운 배우 라인

니 주니어가 마블 스튜

게임'(2019)에서 사망한 아이언맨과 블랙위도우(스칼

업으로 새로운 어벤져스를 만들어야 흥행을 이어갈 수

디오의 아이언맨 캐릭

렛 요한슨 분)도 포함됐다.

있다고 전했다.

터 복귀에 동의했다.

마블 시리즈 원년 멤버들의 복귀에 관해 현지 매체들

현재 마블 시리즈 원년 배우들의 '복귀'는 마블 스튜

5일(현지

의 의견은 제각각이다. 한 매체는 사망한 이들의 복귀

디오가 공식화하기 전까지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

'MOVIEWEB', 'CBR'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에 관해 만화책에서는 캐릭터가 종종 죽었다가 다중

다. 마블이 시리즈 원년 멤버 배우들을 복기시켜 모두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과 아이언맨 역 복귀에 관해 합

우주 등의 힘 덕분에 부활하게 된다며 긍정적인 의견

가 만족할 만한 새로운 어벤져스 영화가 나올지 귀추

의했다.

을 냈다.

가 주목된다.

최근 마블은 계속해서 흥행 부진을 겪자 새로운 '어벤

다른 매체의 경우 원년 멤버의 복귀는 반갑지만 멤버

한편 마블의 새로운 영화 '더 마블스'가 오는 8일 국내

져스' 영화를 위해 원년 멤버 6명(아이언맨, 캡틴 아메

들의 재회는 '일회성'이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박수

극장에서 개봉한다. 우리나라 배우 박서준도 출연해

리카, 블랙위도우, 헐크, 토르, 호크아이)의 복귀를 고

칠 때 떠나야 한다'라는 말처럼 원년 멤버 배우들은 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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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November 10 - 16 2023


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Jungkook on top: BTS singer racks up more landmark feats with 'Golden' <Continued from cover page>

songs logged inside the top 15 ranks, with "Standing

Asian artist. On Saturday's chart, "Seven" and "3D"

Eight other songs were spread out on the ladder's

Next to You" topping the list.

each tallied at No. 2 and No. 7, respectively, while

top 30, with "3D (feat. Jack Harlow)" scored No. 7,

Released at 1 p.m. on Friday, "Golden" instantly set a

"Too Much," Jungkook's collaborative single with The

"Hate You," No. 16, "Yes or No," No. 18, "Please Don't

new record by selling over two million copies in less

Kid Laroi and Central Cee, stood at No. 10.

Change," No. 23, "Closer to You (feat. Major Lazer),"

than five hours, according to Hanteo Chart, becoming

With "Seven" and "3D," the BTS singer had written

No. 24, "Somebody," No. 27, "Shot Glass of Tears," No.

the first K-pop solo artist's album to earn the double

history as the first solo singer to grab the top two

28, and "Too Sad to Dance," No. 29.

million-seller title on its first day. With just a day's

spots on the Global 200 (US excl.).

Jungkook has the most-streamed K-pop album on

record, the album surpassed the previous weekly

This week, he also tied the record on Billboard's Hot

the first day both as a solo singer and as a team,

album sales record by a Korean solo singer.

100 for the most number of hits placed by a K-pop

with the group record -- 47,565,917 streams -- set

The album also soared at No. 1 on the iTunes' Top

solo singer with "Gangnam Style" hitmaker Psy, after

by BTS' ninth anniversary anthology album, "Proof,"

Albums chart in 77 countries worldwide, while

"Too Much" debuted at No. 44 as Jungkook's fifth

last year.

its main song, "Standing Next to You," swept the

solo release to enter the main singles chart.

The band's label Big Hit Music said Sunday that

Top Song chart in 71 countries, Big Hit Music had

Locally, "Standing Next to You" peaked at No. 4 on

"Golden" also topped in Japan, notching up No. 1 on

announced Saturday.

Melon's Top 100 list.

the country's biggest music data collector Oricon's

Jungkook set yet another record on Billboard with

Jungkook is the youngest member of global K-pop

daily album ranking with 205,961 copies sold on its

the new album, this time placing three songs in the

phenomenon BTS and officially came out solo this

first day. On the daily digital single ranking, all eight

top 10 of the Global 200 (US excl.) chart as the first

July with "Seven." [TheHeraldKorea]

Le Sserafim lands on UK, US charts with 'Perfect Night' K-pop girl group Le Sserafim's English song "Perfect

guitar riff sounds, the song sends out the message

Night" debuted on several music charts in the US and

that all we need for a perfect night is to be with our

UK.

companions.

Following its release last Friday, "Perfect Night"

The song has received global spotlights, with the

entered three charts run by Official Charts, the

team showcasing it on MTV's "Fresh Out Live" and

UK's biggest song data provider. It made its first

Grammy Museum's "Global Spin Live." On Tuesday,

appearance on the singles download chart at No.

the band starred on NBC's Today with Hoda & Jenna

"Perfect Night" especially revved up the audience as

44, and tallied No. 12 on the independent singles

with the song, becoming the first K-pop group to

it was more familiar to the gaming enthusiasts for the

breakers chart and No. 52 on the single sales chart,

feature on the show.

song's collaboration with "Overwatch 2," a popular

topping its own records on the latter two charts.

On Sunday, Korean time, the team performed live

game by Blizzard Entertainment, on its music video.

On Spotify, the world's biggest music-streaming

at the "BlizzCon 2023," a major gaming convention

The five members rounded out their 30-minute

service, the song peaked at No. 83 on the daily top

launched by the US game developer Blizzard

performance with the English version of "Eve, Psyche

song global chart dated Friday. It also landed into the

Entertainment in California's Anaheim Convention

& the Bluebeard’s Wife" and "Unforgiven (feat. Nile

daily top song charts in 15 countries, including on the

Center Source.

Rodgers)."

US chart where it logged the quintet's record-high

Taking the stage as the final performer of the event,

Le Sserafim, consisting of Kim Chae-won, Sakura,

No. 119, up by 26 steps from the previous day.

the K-pop singers performed a total of seven songs,

Huh Yun-jin, Kazuha and Hong Eun-chae, debuted

"Perfect Night" is the five-piece act's first original

including "Antifragile," "Flash Forward," "No Celestial"

under Source Music of multilabel entertainment firm

English single. A two-step garage genre topped by

and "Fire in the Belly."

Hybe in May 2022. [TheKoreaHerald]

Defense minister rejects plans for J-Hope to host military event Plans to have J-Hope

"I think that it is only right that (a person) carries

in its fourth edition, identifies and celebrates culinary

of BTS host a military

out the military duties just like any other soldier,

talent among the Korean, US and Singaporean

cooking

competition

regardless of being BTS," Shin said.

militaries. This year it will be held at the Korea Agro-

have been canceled on

According to Shin, plans to have J-Hope and a TV

Fisheries & Food Trade Corp. in Yangjae-dong, Seoul.

orders of the defense

announcer host the event were initially submitted for

J-Hope officially began his military service on

minister.

his review.

April 18. He has since been serving as an assistant

Speaking

the

"I gave orders not to assign duties that fall outside

instructor at the recruit training center of the 36th

National Assembly on

at

of their (military) positions to soldiers who were

Infantry Division in Wonju, Gangwon Province.

Tuesday, Minister of

celebrities before joining the military."

Currently,

National Defense Shin

J-Hope is currently serving as an assistant instructor

K-pop sensation BTS are enlisted for their

Won-sik confirmed that he canceled the plans to

at an Army recruit training center as part of his

compulsory military service: Jin, J-Hope and Suga.

have J-Hope host the International Military Cooking

national service.

[TheKoreaHerald]

Competition.

The International Military Cooking Competition, now

three

of

the

seven

members

November 10 - 16 2023

of

13


커뮤니티 COMMUNITY

K BEAUTY를 전하는 선두 주자 최해숙 대표의 프리미엄 퍼스널컬러 스타일링 특강, 두바이 드림센터에서 진행

GKT GKT Publishing FZ-LLC RAKIA 58 MFZ 12 15 8136

대표이메일 info@gulfkoreantimes.com 대표전화

+971.50.461.3991 Cluster T, One Lake Plaza #409, Jumeirah Lake Tower

발행인 Managing Director Mia Jung jung@gulfkoreantimes.com

발행일 UAE 지역: 매주 금요일

배부처 UAE (두바이, 아부다비)

한국에서 다양한 컬러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는 PBS COLOR LAB(대표최해숙)은 두바이에서 한인들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를 진행하고 있는 두바이 드림센터(센터장 양지애)와 함께 두바이교민들을 위한 매력을 돋보이게하는 품격있는 프리미엄 퍼스널컬러 스타일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퍼스널컬러스타일링은 타고난 자신의 신체컬러를 분석하여 자신에게 어울리는 패션, 메이컵, 네일, 염색컬러등을 찾아 자신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스타일링 할수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현지에서 인기리에 진행되고있다. 당일 교민들도 컬러드레이프 색이 바뀔때마다 얼굴색이 밝고 어둡게 바뀌는것을 보고 신기해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 러를 찾으며 호응이 뜨거웠다. PBS COLOR LAB 최해숙대표는 2022년 두바이에서 열린 K BEAUTY 박람회 개막식에 초대되어 현지 인플루언서와 함께

매월 다섯째주는 쉽니다. 2023년 휴간일은 3월 30일, 6월 30일, 9월 29일, 12월 29 일 입니다.

퍼스널컬러 퍼포먼스를 진행한바 있으며 두바이에 전문 스타일 리스트를 양성하여 일자리창출사업으로 확장하고자 하 는 포부를 밝혔다. / PBS COLOR LAB 최해숙 대표는 컬러 콘텐츠전문가이다. 전국을 다니면서 누적 5만여 명의 사람들에게 컬러콘텐츠에 대 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컬러 수비학, 휴먼 기질 컬러, 컬러 강점 코칭, 색채치료 등이 주를 이룬다. 내면의 본질을 찾고 타고난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퍼스널 컬러 스타일링 등도 인기가 있다. 내면과 외면을 통합하여 자 신의 삶을 완성해 주는 COLOR ICEBERG SYSTEM 개발하여, 컬러콘텐츠로 색(色)한 영향력을 전하는 컬러플루언서를 양 성하고 있다. KBS 아침마당, UBC 울산방송, FM 라디오 등에 출연하여 많은 이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본질 컬러를 찾아주는 코칭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저서로는『상처도 스펙이다』가 있다. E-mail: pbscolor77@naver.com / 인스타그램: pbscolour_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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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for advertising enquiries) info@gulfkore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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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 16 2023


걸프 한인 업체 리스트 KOREAN COMPANIES in GCC

아랍에미리트 (UAE) 아부다비 주 아랍에미레이트 대사관 Embassies District, 33rd Airport Rd. http://are.mofat.go.kr/ +971.2.441.1520 / +971.2.641.6406(영사과)

아부다비 한인연합 교회 Bretheren Church Center, Musafah, Abu Dhabi http://cafe.daum.net/uaekorean +971.50.614.5749

아부다비 온누리 교회 ECC (Evangelical Community Church), Abu Dhabi vision.onnuri.org/abu +971.50.122.5402/ +971.2.658.8287

아부다비 맑은샘 한인교회 St.Adrews Church, Abu Dhabi http://cafe.daum.net/abudhabikorean +971.50.558.7271

루와이스 온누리교회 Ruwais housing complex BG 129, Al Ruwais vision.onnuri.org/abu +971.50.681.3655

아부다비한글학교 Al-Qadessiya Secondary School for Girls www.uaekorean.com/school_3.php +971 50 133 6159/ +971 50 504 2454

아부다비 주교좌 성당 http://cafe.naver.com/abudhabikcc +971.55.707.5543 / +971.56.972.4383

한아름 K마트 +971.2.553.4842 / +971.56.975.1070

만나랜드 아부다비

Al Muroor Road (East Road), Al Nahyan Camp +971.2.446.6860

PSU 부동산 아부다비 +971.50.893.5234

두바이 주 두바이 총영사관 #39, Street 24b, Area 342, Jumeira 2, Dubai http://are-dubai.mofat.go.kr +971.4.344.9200

사우디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P.O.Box 94399, Riyadh 11693 http://sau.mofa.go.kr/ 민원실 +966.11.488.2211

주 젯다 총영사관

대한항공 https://www.koreanair.com 두바이 +971 4 337 7003 아부다비 +971 2 633 8700

beitkorea@hotmail.com +971.50.228.6063 / +971.4.399.3747 www.godubai.co.kr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4, Level 102, Arenco Tower, Dubai Media City ktcdxb@emirates.net.ae +971.4450.4360

한국무역협회(KITA) OT 18-34 Central Park Towers, DIFC, Dubai kitauae@kita.net (http://uae.kita.net/) +971.4.874.7800

U.A.E. 한인회 http://www.uaekorean.com/ admin@uaekorean.com +971.55.645.5350

두바이 한글학교 AL MAWAKEB SCHOOL (AL BARSHA) dubaikschool@gmail.com +971.52.832.3492

두바이 한인교회 www.dubaikoreanchurch.org +971.50.250.8459

두바이 한인제자교회 www.dkdchurch.or.kr +971.4.3942191 / +971.50.575.4219

두바이 순복음교회 cafe.naver.com/ydfgc +971 50 595 1609 / +971 50 259 0971

두바이 사랑의 교회

www.facebook.com/dubaisarangchurch + 971.4.589.3590/ +971.50.430.0498

두바이 비전교회

http://www.dubaivision.org +971.50.686.7939 / +971.4.399.6867

두바이 제벨알리 성당

https://cafe.naver.com/dubaikcc +971 50 940 7275 / +971 56 404 7618

The onyx tower podium 2 #R04-2 The greens +971.4.394.3973 info@my1004mart.com www.my1004mart.com

한아름마트

P.O.Box114563, Dubai +971.4.336.8022 / +971.50.659.3397 dubaihanarum@yahoo.co.kr www.hmart-uae.com

드리븐 부동산 두바이 +971.50.251.8637 / +971.50.251.7112 KakaoTALK: moonkwak33

마스터핸즈 물리치료센터 Office 503, Onyx Tower 1, Greens +971.4.370.3007 www.masterhands.ae

Dubai Dream Center Villa A - 131 39th St, Al Barsha, Dubai +971.54.470.3223

+971.52.824.7588 / +971.52.423.5252 카카오톡: uaepsu

식당 · Restaurant

아시아나 호텔 +971.4.238.7777 http://asianahoteldubai.com/kr/

궁 M Floor, Byblos Hotel, Tecom Area, Al Barsha +971.4.432.7966 / +971.50.394.7131

강남식당 Mazrooie Bldg, Oud Metha, Near Lamzy Plaza +971.4.354.3110 / +971.50.948.0965

쇼군 2호점

www.uhs.ae +971 6 505 8555

만나랜드 버두바이

HMS - Nanoori Korean Orthopedics & Spine DXBone Excellence Center - 1st floor 61A Street - Garhoud - Dubai 800 467 / +971 56 149 5055

아시아나 뷰티센터 아시아나 호텔 M층, ABC Beauty Center 055-969-1124 (예약 필수)

Shop # 5, Al Ketbi Bldg, Al Mina Road, Al hudaiba - Dubai +971.4.345.1300 / +971.4.345.3200

만나랜드 인터내셔널씨티

Indigo Spectrum Building, International City, Dubai +971.4.558.8962

Cake Bloom Miyoshi 한국미용실 HC 층, Signature Hotel Barsha @miyoshikoreansalon

홈케어, 한인집수리업체

Umm Suqeim 1, Jumeirah Road Next to Al Masraf Bank +971.4.344.6786

Deli Bonbons 한국 베이커리

왓츠앱 052-541-3500 카톡 Homecare.uae

1st Floor, The Mall, Umm Suqeim 0551310376 / @delibonbons.dubai

Dubai One Mart

Bada Restaurant

http://dubaionemart.com WhatsApp: +971 54 357 8920

Novotel Suites Hotel near MOE, Dubai 04-344-4315

카타르 한인회

오만 무스카트 한글학교

코리햅클리닉(한국재활의학과의원)

G Floor, Block F, Bldg #64, Healthcare City +971.4.243.3145 + 971.50.704.5701 / +971.56.496.4388 +971.52.952.8840

쿠웨이트 주 쿠웨이트 대사관

http://qatar-hanin.com +974.6600.4508

Plot 6, Block 7A, Diplomatic Zone 2, Mishrefhttp://kwt.mofat.go.kr/ +965.2537.8621/2/3

카타르 한인교회

쿠웨이트 한인회

카타르 한인성당

+974.4.467.0432, +974.3.369.7995 +974.3327.7945

젯다 및 서부지역한인회

쿠웨이트 한글학교 www.kuwait.ehomp.com/module.php +965.6708.0459

주 오만 대사관

P.O. Box 4322, Jeddah 21491 http://jeddah.korean.net/ +966.12.660.5109

담맘 및 동부지역한인회/한글학교

http://kuwaitchurch.org/ +965.2566.9524 / +965.9735.9909

P.O.Box 4322, Jeddah 21491 http://cafe.naver.com/jeddahkoreanschool +966.12.667.3704

PSU 아카데미

Block A, Office Park Building, Dubai Media City +971.4.447.4899

house #41, Street 4, block 11, Sawa http://www.kukorean.org/ +965.2.565.2294

젯다 한국학교 / 부설주말한글학교

+971.50.764.6513 / +971.50.893.5234 www.dubaisamsungacademy.com

힘찬병원 (University Hospital Sharjah)

온치과

Bldg 64, Block A, #2002(2F),Health Care City admin@ccd.ae +971.4.4298400 / +971.50.3462355

두바이 삼성학원

카카오톡 : 두바이삼성학원

1004 Gourmet

P.O.Box 55503 Jeddah 21544 http://sau-jeddah.mofat.go.kr/ 민원실 966.12.668.1990

P.O.Box 2810, Al Khobar 31952 cafe.naver.com/kcadep +966.13.859.9940

교육 · Education

두바이 여행사

쿠웨이트 한인연합교회

카타르 주 카타르 대사관 P.O.Box 3727, West Bay, Diplomatic Area, Doha http://qat.mofat.go.kr/ +974.483.2238/ +974.483.2239

오만 P.O Box 377, Madinat Qaboos, Postal Code115 http://omn.mofat.go.kr/ +968.2.469.1490

오만 한인회 P.O. Box 1812, P.C. 112 Ruwi, Muscat +968.2.447.8861

오만 무스카트 한인교회 +968 9123 5852 8282james@gmail.com

+968 9123 5852 8282james@gmail.com

오만 부레미 한글학교 +968 9936 7982 ohanay325@gmail.com

오만 초이스 게스트 하우스

+968 9778 0585 Instagram: @hankuk_store_korea_food_shop

바레인 주 바레인 대사관 P.O Box 20554, manama, Bahrain koreanembassy.bahrain@gmail.com +973.1.753.1120

바레인 한인회

+973 3967 1335 / 3936 2968

바레인 한글학교 koreanschoolbh@gmail.com Bahrain@kore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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