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June

NEWS inVIETNAM

韓 수출 상위 10개국 ... 영. 독. 러 빠지고 베트남, 인도 새로 진입

프랑스계 카지노그룹, 태국 소매대기업 센트럴그룹에 슈퍼마켓‘빅C’매각 합의

무역통계진흥원 2015년 분석

우리나라 수출 상위 10개국 중 영국, 독일, 러시아 등 유럽권이 10위 권 밖 후 순위로 밀린 반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국가 7개 나라가 상위권으로 ‘약진’하는 등 무역 지형이 변화무쌍하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국에 대한 전체 수출 의존도는 해가 갈수록 점증해 수출국 다 변화 노력 및 역량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한국무역통 계진흥원이 우리나라 수출입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 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본 상위 10개국은 중국(26.0%)과 미국 (13.3%), 홍콩(5.8%), 베트남(5.3%), 일본(4.9%), 싱가포르(2.8%), 인도, 대 만(각 2.3%), 멕시코, 호주(각 2.1%) 순으로 집계됐다.

8년 전인 2007년 상위 10개국에 포함됐던 영국과 독일, 러시아, 멕시코는 뒤로 밀렸고, 베트남, 인도 등이 새롭게 진입해 신흥 교역 파트너로 부상했 음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10개 상위 수출국의 국별 1위 수출 품목은 전 자집적회로(중국, 홍콩, 대만), 승용차(미국), 통신기기(베트남, 인도), 석유조

프랑스계 카지노그룹은 태국 소매대기업 센트럴그룹에게 슈퍼마켓‘빅C’ 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매각 금액은 10억유로며 베트남에서 빅C의 2015 년 매출은 5.86억유로로 집계됐다.

제품(일본, 싱가포르, 호주), 액정디바이스 및 기타 광학기기(멕시코)였다. 카지노그룹은 2016년 금융재편 계획 중 베트남 빅C 매각을 언급했다. 현 수입의 경우 지난해 중국(20.7%), 일본(10.5%), 미국(10.1%), 독일(4.8%), 사 우디아라비아(4.5%), 카타르, 대만, 호주(각 3.8%), 러시아(2.6%), 베트남 (2.2%) 순이었다. 중국의 비중이 과거보다 늘고 일본은 줄어 두 나라 간 수

재까지 매각처 후보로 ▲태국의 Berli Jucker ▲한국의 롯데그룹 ▲일본 의 이온 ▲싱가포르의 데일리팜 ▲국내 소매 최대 사이공코프 등의 이름 이 오르 내리고 있었다.

입 비중이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고, 아시아와 중동 국가가 반수 이상 을 차지했다. 지난해 수출 상위 10개국에 대한 의존도는 66.7%로 2012년 (64.8%), 2013년(65.0%), 2014년(64.8%)과 비교할 때 지속해서 상승했다. 수출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베트남으로 2007년(3.7%)과 견줘 1.4%포인트 뛰었고, 수출순위는 2007년 13위에서 2014년 6위, 지난해 4 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조영태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통계연구실장은“세계경기 둔화에 따라 수출 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이 감소해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수입 수요가 높고 수출 확대가 쉬운 시장 발굴 등 다방면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190 GOODVIETNAM

June. 2016

빅C 베트남은 슈퍼마켓 43개 점포와 쇼핑센터 30개를 운영하고 있다. 센트 럴그룹은 1927년 설립됐으며 부동산, 소매, 호텔, 레스토랑 등의 사업을 다 룬다. 최근 동남아와 유럽에서 적극적으로 자산을 인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