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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베트남 전용야구장 최초 개장 11월 28일 허구연 KBO 야구발전위원장 참석

한국 야구역사의 산 증인이자 국민 해설가 허구 연KBO 야구발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 외곽 주거지역인 스플랜도라에 베트남에서는 처 음으로 전용야구장이 그 문을 열었다. 베트남 최 초로 첫 정규 규격 야구장의 이름은 'KEB하나은 행 드림필드’로 명명되었다. 이 야구장 건설은 2012년 허구연 한국야구위원 회(KBO) 야구발전위원장이 나서고 KEB하나은 행이 2억 원을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처음에는 호 치민에서 이 일을 시작했으나 우유곡절 끝에 하노 이로 결정되었다. 이 날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하 노이한국국제학교 야구부원, 세인트폴 미국국제 학교 교직원과 학생, 하노이 대학생 야구 동우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특히 이 야구장 맞은편에 있는 세인트폴 미국국제 학교 교직원들과 이 곳 스플랜도라 주거지역을 개 척한 포스코 건설 관계자들은 이 야구장의 개장 에 숨은 공로자들이라 할 수 있다. 처음 야구장의 터를 닦고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것이다. 평소 아시아 야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공을 들 여 온 허구연 위원장은 “이제 올림픽에 나가서 금을 따는 것도 좋지만 우리 야구 문화도 달라질 때가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예전에 외국 선교 사들이 야구 장비를 가지고 와서 우리를 가르치 고 도와준 것 처럼 우리도 이제 야구를 통해 야 구 불모지 아시아 지역에 우리의 국력을 나누고 베푸는 수준으로 나아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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