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길, 변화 속에서 이어가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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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상담이 열어가는 장애인 노동의 미래
여성한부모 카페 바리스타 인턴실습
건강관리지원사업 ‘적절한 타이밍’ 건강검진 지원
제8회 국내외 입양인·입양가족 친선축구대회 성료
서울·인천·경기지역 국내입양 부모교육 진행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 상반기 활동 스케치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심리치료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서대문아이존, 부모교육 시리즈 및 “플레이위드” 실시
서대문해벗누리, ‘누리하모니’의 힘찬 시작
동방학교, 청소년비즈쿨 ‘미래기술·직업체험의 날’
야곱의집·동방재활근로복지관, 제주도 힐링 여행 ‘제주바당 놀당갑서’
연희노인복지관, 높은 이용자 만족도의 무료급식사업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토요드림스쿨’ 졸업식 이야기 이스턴인터내셔널, 필리핀 앙헬레스 ‘지구의날 기념 환경교육’ 이스턴인터내셔널, 스리랑카 ‘물러야’와 ‘둘로스바게’ 지역 빈곤 여성 생계지원사업
[행사 후기] 베니 구경선 작가 토크콘서트 ‘그래도 괜찮아’
[후원자 인터뷰] 필리핀 앙헬레스의 산타클로스, 이형재 후원자 이야기
[캠페인 후기] ‘아이가 보호 받지 못한 날’ 캠페인이 만든 변화
[브랜드 소개] 이스턴베이커리, 믿고 선택하는 정직하고 맛있는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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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길, 변화 속에서 이어가는 동행
우리 사회는 늘 시대의 흐름 속에서 사회복지의 새로운 역할을 요구해왔습니다. 1970년대, 한국 사회가
가장 절실히 필요로 했던 일은 부모를 잃거나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족을 찾아주는 일이었습 니다.
그 시대의 요청에 따라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 입양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53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이 새로운 가정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입양은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나누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두고 오랜 시간 논의가 이어져 왔고, 마침내 2025년 7월 19일, 국내입양 특별법과 국제입양법이 시행되면서 입양은 국가의 책무로 완전히 이관되었습니다.
본회는 입양 절차와 기록들을 국가에 정리·이관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기록 속에는 아이들의 이름 과 사연, 그리고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애써온 본회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이 과정 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본회의 역사와 철학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과정이었습니다.
입양사업의 이관이 곧 우리의 역할이 끝났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입양가정은 여전히 많은 지지 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본회는 앞으로도 입양가정 곁에서 따뜻한 연대를 이어갈 것이며, 부모와 아이
가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가족 교류 프로그램, 정서·심리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가정 안에서 온전히 뿌리내리고, 부모가 그
길을 든든히 걸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그 책무와 함께,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또 하나의 과제는 정신건강입니다. 이는 일부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겪는 전국민적 과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상담과 치유의 필요가 커지는 가운데, 국가 역시 마음건강 바우처, 청년마음건강지원, 학교 상담체계 등을 통해 대응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이 흐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본회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중요한 길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앞으로도 변화 속에서 동행을 이어가며,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지켜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방사회복지회 회장
재활상담이 열어가는 장애인 노동의 미래
이상진 교수
평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21세기 장애인 재활의 화두는 고용, 교육, 서비스 이용, 사법·행정, 가족 등 전반적인 영역에 있어 장 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이며, 장애인들의 욕구는 일상생활 이외에 직업, 문화, 여가 등으로 다양 화되고 있다.
WHO는 1980년 최초로 “장애”에 대한 정의를 제시하였고, 장애인을 신체적, 정신적인 손상으로
인해 기능에 제한을 가진 사람을 장애인으로 보고 이 장애로 인해 사회적 불이익인 handicap을 가 지는 ‘장애의 개인적인 측면’을 강조했었다. 그러나 2001년 제시한 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ICF: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ability, functioning and health)에서는 장애와 기능은 장애인의 건강 상태, 환경, 개인적인 요인들과 서로 연관되어 복잡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결 과로 인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이는 곧 장애인을 둘러싼 사회 환경이 장애인에 대해 개별 욕구에 적합한 양질의 지원과
개념으로 변화하였다. 여러 연구에서 장애인은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직업을 통한 경제활동,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 적응 정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활만족도가 일반적으로 낮다고 보고되는데, 특히 경제적 스트레스는 우울, 불안을 증가시키고 생활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추론할 수 있다. 직업경험을 통해 사 회활동에 참여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것은 생계수단을 넘어 직장에서 자신의 역할정립과 자기결정능력 과 자존감을 높이며, 사회에 참여하여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장애인들이 경제적인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직업재활의 필요성은 더욱더 강조되고 있다. 재활은 이전의 능력이나 지위, 권리, 명예를 회복 하거나 개발하는 것을 의미하며, 직업재활은 이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즉, 직업재활은 다음과 같이 정의내릴 수 있다.
{직업재활} 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적, 직업적, 사회적, 경제적 가용능력을 최대한 회복시키고 개발하여 일할 권리와 일할 의무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직업재활을 통해 일을 하게 됨으로써 장애인들은 가치있는 구성원으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완 전한 전인격적 존재이며 독특한 존재라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존중받고 가치를 실현하며, 만 족스러운 삶을 영위하게 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는 직업재활서비스를 직업생활을 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하 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본인이 가진 능력을 평가받아 평등한 고용기
직업재활 과정에 장애인도 직업인으로서의 자각을 가지고
스스로 능력이 향상되도록 노력하여 유능한 직업인으로
자립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하고 있어 현재의 재활 패
러다임이 장애인 당사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한 직업,
사회, 나아가 문화적 측면에서 자립생활 성취에 그 목적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재활 패러다임
에 따라 2018년부터 민간자격이었던 직업재활사 대신 국
가자격인 장애인재활상담사 제도가 실시되었고 현재까지
6,911명이 배출되었으며, 장애인의 개인활동, 사회참여
및 자립생활 등을 확대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 분야는 고령화, 경증화, 청년 발달장애인 증
가라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55세 이상 장애인구는 전체
인구의 2배, 65세 이상 장애인구는 전체인구의 3배 이상
으로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르며, 2003년 경증장애인 비
율이 51.7%에서 2020년 62.6%로 증가하였고, 20-39
세 발달장애인이 전체 발달장애인 중 41.5%를 차지하고
있다.
노령화된 장애인들은 노인성 장애인보다 이동 및 사회참
여 지원 욕구가 높아 고용지원이 더 필요하며, 다른 장애
유형에 비해 취업률이 낮은 발달장애 청년 대상으로는 재
활(보조)공학적 지원, IT 기술을 접목한 개별 맞춤형 훈련,
사업체 요구 기반 훈련, 1:1 직무지원, 신산업훈련 등의
다각화된 서비스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가장 큰 현실적인 도전은 4차 산업 혁명 도래에 따른 노동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5차
산업(취미·오락·패션산업)이 등장하고, 메타버스 기술
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사회, 경제, 문화적 규범이 변화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기술진보로 현
재와 미래의 일자리가 요구하는 직무내용이 급격하게 변 화하고 많은 직업에서 업무변화가 예상되어 기술접근성, 활용성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장애인들에게는 매우 큰 위
협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적응형 자동화 (adaptive automation)를 적용해 전문적인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로봇이 대신하고, 장애인들은 훈련을 통해 단순조
작원 기능을 익혀 수행하며, 장애인이 부족한 부분을 로봇
이나 인공지능 기계장치가 보완하는 협업형태의 장애인 직
무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인공지능으로 대체하 기 어려운, 사람을 직접 돕고 보살피거나, 다른 사람을 설
득하고 협상하는 등의 면대면 위주의 직종, 예술ㆍ감성분
야 직무 즉, 반려동물돌봄,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업 무, 복지서비스 지원 요원, 문화ㆍ예술활동 등의 영역 직무
훈련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5G 통신망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교육에의
정신적, 신체적, 지역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개별 장애인 특성 맞춤교육과 훈련,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교육과 훈
련 등 High Tech를 활용하여 고용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고용가능성이 높은 신산업직무 개발과 채용 분야에 적합한
인재 개발도 주요 과제라 할 수 있다. 장애인 인재 개발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초등시기
부터 시작하여 성인기까지 연계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는 학교, 재활기관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생애주기별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생애주기별 직업재활서비스 제공 순서]
아동주간보호시설
재활전문가
진로·직업교육
전환교육
직업인식, 탐색 실습
재활전문가
보호작업장 근로시설 근로
직업경험 진로개발
그룹홈 자택 자립생활
재활전문가 일상생활 노후준비
무엇보다도 급격한 사회변화와 도전에 대처하며 양질의 장 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으로 사회를 조망 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춘 장애인재활상담사가 학교, 표
준사업장, 그룹홈, 자립홈, 평생교육센터 등에 필수인력으 로 배치되어 생애주기별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
도 마련이 최우선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동방 스토리
카페 현장에서 한 걸음씩 이어가는 도전과 성장
여성한부모 카페 바리스타 인턴실습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여성한부모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 ‘내 일(job)을 더 새롭게’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6월부터 카페 인턴 실습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이번 실습은 은평구 ‘운율커피’와 마포구 ‘익커피’ 등 지
역사회 기반의 카페 사업장과 협업하여, 여성한부모들이 실제 현장에
서 전문성을 키우고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카페 현장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고 있는 여성한부모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참여자들은 매장 청결 관리와 고객 응대, 에스프레소 샷 추출, 음료 제
조, 디저트 준비 등 카페 운영 전반의 실무를 익히고 있습니다. 특히 매
일 아침 매장의 온·습도에 따라 달라지는 커피의 맛을 점검하는 테스트
추출 과정을 통해, 원두량 조절과 맛의 균형을 맞추는 섬세한 기술을 배 우고 있습니다. 또한 스콘 제조부터 크림라테·딸기청라떼·토마토 주스
등 다양한 음료 레시피 실습을 통해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능력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운율커피> 연서로9길 8
서울특별시 마포구 <익커피> 신촌로 20
이번 인턴 실습은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여성한부모가 스스로의 역
량을 현장에서 입증하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여정이 되고 있 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앞으로도 여성한부모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현장 실습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배우면서 재미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습생이 차분하고 다정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필요한 일을 스스로 찾아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됩 니다. 컵 얼룩까지 세심하게 확인하는 모습이 인 상 깊었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세심하고 정교한 음료 제조 과
인턴실습 참여자 인터뷰 중
카페 사업장 대표 인터뷰 중
여성한부모가정의 심신회복을 위한 건강관리지원사업 ‘적절한 타이밍‘ 건강검진 지원
2025년 3월부터 4월까지 KB저축은행과 함께한 여성한부모 건강관리지원사업 ‘적절한 타이밍’ 건강검진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이번 사업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란병원’과 협력하여 총 12명의 여성한부모에게 국가 기본 검진과 더불어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여성 맞춤형 유료검진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여성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주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국가검진에서 놓칠 수 있는 항목까지 세심하게 포 함해 진행했습니다.
그중 한 참여자는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6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되어 직장암 1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전이가 없
는 조기 발견이었기에 치료를 바로 시작할 수 있었고, 이는
곧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가정을 지킨 ‘적절한 타이밍’
자궁경부 세포검사
자궁경부확대 촬영검사
혈액검사
유방 갑상선 초음파검사 유방촬영술
직장암 1기 판정을 받은 김연수(가명) 씨는 “사업명처럼 정말 ‘적절한 타이밍’이었어요. 조금만 늦었더라면
암이 어떻게 진행됐을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이번 건강검진 덕분에 몸 상태를 정확히 알게 되었고, 치
료를 통해 세 아이의 엄마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관리하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스토리
국내입양의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제8회 국내외 입양인·입양가족 친선축구대회 성료
3월 29일, 동방사회복지회는 MBC ‘놀면 뭐하니?’의 후원으로 제8회 국내외 입양인 및 입양가족 친선축구대회를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국내에 거주 중인 국외입양인으로 구성된 축구팀을 지원하고, 국내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꽃샘추위 속에서 도 약 290여 명이 모여 열띤 경기를 펼치고 응원전을 이어가며, 한마음으로 호흡한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경기에는 국외입양인이 주축이 된 ‘KAF FC’, 국내 입양인과 가족이 함께한 ‘동방가족’, 동방사회복지회 나눔대사 인 배우 이기영 씨가 단장으로 활동하는 ‘애반’, 그리고 오랜 기간 본회를 후원해 온 포스코인터내셔널 직원팀 ‘포인 터 FC’가 참가하였습니다.
KAF FC 창립 이후 첫 우승
KAF FC와 응원단 기념사진
우승컵을 들고 있는 KAF FC 선수팀
4개 팀이 리그전을 치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갔
고, 본회 직원 응원단의 열정적인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KAF FC와 포인터 FC가 결
승에 올랐고, 2대 1의 결과로 KAF FC가 창립 이후 첫 우승
을 거머쥐었습니다.
국외입양인 축구팀 지원을 위해 시작된
이 대회에서 KAF FC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순간은,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한편, 경기와 함께 국내입양아동을 위한 쿠킹클래스와 미니 체육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외국인학교 봉사자들 과 본회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함께 아동들과 교류하며
친선축구대회는 첫해부터 장소와 아동 프로그램을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부터 후원해 준 MBC ‘놀면 뭐하니?’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해마다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앞으로도 입양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입양가정을 위한 따뜻한 지지와 소통
서울·인천·경기지역 국내입양 부모교육 진행
5월 29일, 동방사회복지회는 이스턴합창단과 함께 서울·인천·경기 지역 입양부모들을 대상으로 <국내입양 부모교육> 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MBC <놀면 뭐하니>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입양가족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나눈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실질적인 양육 조언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
이번 교육은 동방 입양가정이 직접 운영하는 파티룸 공간에서
진행되어, 한층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부모님들이 자
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는 동방사회복지회 前 입양복지부 부장이자 現 입양자 문위원회 위원인 김혜경 강사가 ‘자녀를 형통케 하는 양육’ 을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아동의 기질과 정서 이해, 자존
형성 방법 등 현실적인 양육 조언이 이어졌고, 실제 사례 를 중심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깊이 있는 대화와 공감이 오갔습니다.
싱글맘 강사와 함께 하는 유리공예 원데이클래스
‘자녀를 형통케 하는 양육‘ 김혜경 강사 진행 유리공예 냄비받침
참여자 후기
교육 후에는 서대문시니어클럽이 정성껏 준비한 샌드위치, 김 밥, 쿠키, 음료 등의 식사를 함께 나누며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고,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이 더해졌습 니다.
오후에는 싱글맘 강사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유리공예 냄비 받침 원데이클래스』 가 마련되어, 부모님들이 직접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서로 감상하고 사진을 나누는 시간 속에서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습 니다.
“강의 내용을 들으며 우리 아이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실제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고, 다른 부모님들과의 대화 속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유리공예 시간도 새롭고 특별했어요.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서 나와 가정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을 들으며 다른 부모님들의 이야기에 많은 공감이 되었어요. 서로의 양육 경험을 나누다 보니 ‘우리 가정도 잘하고 있구나’ 하는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강의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바로 실천해볼 수 있었고, 부모로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앞으로도 동방사회복지회는 입양가정 간의 연대와 지지를 강화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스토리
발로 뛰며 전한 현장 소식과 활약상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 상반기 활동 스케치
동방사회복지회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다양한 복지 현장을 누비며, 현장의 이야기를 대신 전하는 스피커의 역할 을 해왔습니다. 수도권 대학생 19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동, 한부모, 장애인, 어르신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온·오프라인에 서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2월 21일,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
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발대식에서는 동방사회복지회의
비전과 주요 사업을 이해하고, 팀별 목표를 공유하며 향후
10개월간의 활동 방향을 다졌습니다.
“대학생 서포터즈가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는 김진숙 회장의 인사말 과 함께 발대식을 통해 서포터즈의 마음가짐을 단단히 다지
는 자리였습니다.
상반기 활약상
축구대회 현장에서
다양한 동방사회복지회 현장에서 함께 발로 뛴 서포터즈의 활약상을 돌아봅니다.
동방평택복지타운 방문
입양가족 아동과 즐거운 시간
3월 29일,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국내외 입양인·입양가족 친선축구대회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활약했습
니다.
서포터즈들은 쿠킹클래스와 미니 체육
대회 부대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입양
아동들과 직접 요리를 만들고 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을 촬영해 온라
인에 후기를 게시하며 대회의 의미를 널 리 알렸습니다.
및 노인일자리 사업 체험
5월 9일, 동방평택복지타운을 방문 하여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 ▲
야곱의집 ▲동방재활근로복지관 ▲
동방아동재활원 ▲동방학교 ▲평택시
니어클럽 등 6개 기관을 방문해 각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현장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또한 시니어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 찌꺼기 새활용’ 친환경 탈취제를 만
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대 간 교류와 자원 순환의 가치를 동시에 경 험했습니다.
서대문시니어클럽 어르신 인터뷰 진행
7월 24일, 서대문시니어클럽을 찾아 노인 일자리사업의 현장을 체험했습니다. 카페무악·샌드무악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지역사회로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심리치료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2025년 4월 8일,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국제로타리3750지구의 후원으로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의 성 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앞으로의 아동보호 사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평택시청 관계
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기간 동안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의 심리·
정서 회복을 위해 진행한 심리치료 지원사업의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 사례를 차례로 발표했습니다. 사례에는 초 기 상담부터 심리검사, 치료과정, 사후관리까지 아동과 가족이 회복의 길을 걸어온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지속적인 돌봄과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협력이 아동보호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깊
이 인식하게 됐습니다.
성과
심리치료 지원사업 지원금
외상 개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아동학대 대응 체계의 효율성 강화, 글로벌 지원사업의 지속가능성, 질적 성장을 위한 구체 적인 실행 방안 등 다각적인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동방 스토리
아동과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서대문아이존, 부모교육 시리즈 및 '플레이위드' 실시
서대문아이존은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개입을 통한 아동과 가족의 사회 적응과 행복증진,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둔 가족역량강화 및 부모양육훈련 사업을 활성화 하고자 부모교육 시리즈와 부모-자녀 가족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부모-자녀 함께 하는 놀이 활동「플레이 위드」
2025. 02. 17
서미화 놀이치료사와
도모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특히 스마트폰
시리즈1. 효과적인 훈육이해하기
2025. 03. 21 ~ 2025. 04. 04.
총 3회기에 걸쳐 대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재령 교수를 모시고, 서대문아이존 부모
님들을 대상으로 감정코칭을 주제로 한 집단상담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가트먼의 연구를 바탕으로, 문제 상황에 대한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가 양육 결과에 어
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고, 훈육의 목적을 자녀의 통제가 아닌 자기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시리즈2. 부모자녀 특성 이해와 양육을 위한 실질적 코칭
2025. 06.19 ~ 2025. 07. 03
부모님들은 매 회기 자녀와의 변화를 나누고, 스스로의 노력을 인정받는 시간을 통해 양육 과정에서의 지지와 회 복의 힘을 경험했습니다. 즉각적인 변화보다 꾸준한 실천이 자녀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공유 하며, 관계 중심의 훈육과 건강한 소통 방식을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총 3회기에 걸쳐 최효주 임상심리전문가와 함께 부모자녀 특성 이해와 양육을 위 한 실질적 코칭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부모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양 육 문제를 중심으로, ▲기질과 대인관계 ▲사춘기와 부모-자녀 의사소통 ▲스마 트폰 사용 시간 관리 등을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목소리로 함께 만드는 조화로운 세상
서대문해벗누리, ‘누리하모니’의 힘찬 시작
서대문해벗누리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음악을 매개로 개인의 강점과 역량 을 발견하여, 소속감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중창단 ‘누리하모니’를 결성하였습니다.
소리를 통해 만나는 변화와 회복
2025년 4월, 지휘자 초빙 오디션과 첫 연습을 시작
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누리하모니는 파트별
멤버 모집과 함께 매주 전문가의 코칭 아래, 정기 연
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악 발성과 호흡, 발음 훈련을 바탕으로 곡의 의미
를 이해하고 이를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연
습을 거듭하며, 단원 개개인의 목소리가 하나의 하모
니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누리하모니는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정신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음악적 재능을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자 합니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목소리를 모으는 이 과정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하나 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값진 경험이자 예술을 통한 사회 통합실천 의미를 갖고, 단원들은 자신만의 소리를 찾고, 그 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과정에서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공동체 안에서의 소속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누리하모니의 여정
10월 17일 서대문보건소 주관 ‘정신건강캠페인’ 공연을 시작으로 11
월 27일 지역 유관기관 초청 ‘누리하모니 음악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 습니다. 이후 합창대회 참가, 찾아가는 공연, 민‧관 협력 합창단 구성
등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문화예술 활동의 기반
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넓혀가고자 합니다. 더
불어 음악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고, 삶의 창조적 가능성 을 키우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누리하모니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 립니다. 서대문해벗누리는 음악을 통해 모두가 연결되는 사회,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누리하모니의 여정이 궁금하다면?
서대문해벗누리 | www.sdmhb.or.kr
동방 스토리
상상력을 확장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동방학교, 청소년비즈쿨 ‘미래기술·직업체험의 날'
6월 25일, 동방학교 체육관에서는 ‘청소년비즈쿨 미래기술 직업체험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교육의 장이었습니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전공과 학생들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해, 세대 간의 공감과 학습의 깊이 를 더했습니다. 로봇 기술, 항공 조립, 디지털 예술, 인공지능, 스포츠 융합 기술 등 미래 사회를 상징하는 다양한 분 야의 6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직접 기술을 만지고 조작하는 활동 중심의 체험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했습니다.
협동.실습 중심의 체험
단순히 관람하거나 듣는 방식이 아닌, 직접 손으로 조작하고 결과를 확인해보는 실습 중심의 체험은 학생들의 몰입
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또래 간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졌으며, 학생 개개인의 참여가 존중받는 안전한 배움의 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청소년비즈쿨 미래기술 직업체험의 날’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기술을 통해 상상력을 확장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장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동방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태도를 인식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미래 사회 기술 체험 부스 - 6개 분야
4족보행 로봇 | 비행 시뮬레이터 | 디지털 페인팅
AI 캐리커처 | 모션인식 스포츠 | 인공지능 카메라 체험
야곱의집·동방재활근로복지관이 함께 떠난
제주도 힐링 여행 프로그램 ‘제주바당 놀당갑서‘
봄 바람이 부는 3월, 야곱의집과 동방재활근로복지관은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무브온(溫) 80’에 선정되어, 이용자들과 함께 제주도로 2박 3일간의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무브온(溫) 80’은 소외된 이웃들의 사연 80개를 선정하여 ‘소원’을 실현해주는 나눔 프로젝트입니다. 야곱의집과 동방재활근로복지관은 “당사자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회복과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는 바람 이 채택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야곱의집 : 처음으로 떠난 가족 여행
야곱의집은 보호아동 및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생애 첫 비행 과 첫 제주도 여행이라는 뜻깊은 여정을 떠났습니다. 수목원 테마파크, 표선해수욕장, 서귀포 올레시장, 스누피가든 등을 방문하며 자연과 감 성, 체험이 어우러진 일정을 통해 아이들과 직원들은 함께 웃고, 나누 고,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행을 통해 아이들은 직접 비행기를 타고, 자신이 고른 간식을 친구와 나누며, 제주 바다의 바람과 냄새를 기억하는 등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 려운 장면들을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아이들의 자립심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긴 치유의 시간 이었습니다.
동방재활근로복지관 : 일상을 벗어난 뜻 깊은 여행
동방재활근로복지관은 장애인 근로자 29명과 직원 14명이 함께 제주를
찾았습니다. 용눈이오름 트레킹, 협재해수욕장, 오설록 녹차밭, 동문시
장 등 제주 대표 명소를 두루 체험하며, 근로자들은 일상 속에서 벗어나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제주 지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한라원’을 방문하여 제과제빵
작업장을 견학한 일정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장애인 근로자들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낯선 공간에 서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는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참여자 모두에게
함께여서 더욱 따뜻했던 여행
야곱의집과 동방재활 근로복지관은 이번 여행을 계기로,
동방 스토리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연희노인복지관, 어르신 만족도 높은
'무료급식사업'
연희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결식 예방
과 건강한 식생활 유지, 그리고 정서적 지지를 목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함으로
써,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통합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무료급식사업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됩니다. ‘경
로식당’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 및 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6일(월~토) 영양가 있는 점심식사를 제
공하며,‘도시락배달’은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주 7일 가정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는 서비
스입니다.
연희노인복지관 리모델링 공사 기간 동안에는 대체식으
로 급식을 대신해 제공했으나, 올해 7월 공사 완료 이후
경로식당이 재개되면서, 다시금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과 반찬을 직접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지관에서 다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공사 중에는 같이 밥 먹던 식구들도 못 보고 지냈
는데, 다시 얼굴도 보고 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참 좋아
요.” - 경로식당 이용자 김종덕(가명) 어르신
“햇반 챙겨주던 것도 고마웠는데, 이렇게 점심까지 챙길 수
있으니 정말 감사해요. 이런 사업이 없었으면 집에서만 지내
다가 다리에 힘도 못 썼을 텐데, 이제 식사 하고 힘내서 아
침마다 외출도 하고 조금 건강해진 것 같아요.”
- 도시락배달 이용자 이현철(가명) 어르신
이용 어르신의 생생한 소감 급식사업 담당 사회복지사는 “그동안 어르신들께 대체식만 전달하게 되어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제는 다시 복지관 식당에서 직접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안도감과 감사함을 느낍니다.”라며, “식사 도중 자연스럽게 건강 안부를 나누고, 오랜만에 얼굴을 보며 웃음꽃 피우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담당 사회복지사의 이야기 함께하는 식사, 회복되는 일상
경로식당을 다시 찾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는 단순한 끼니가 아닙니다. 누군가와 마주 앉아 나누는 대화,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관심, 그리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이 스스로 밖으로 나올 힘을 주는 동기가 되는 시간입니다.
연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무료급식사업을
고리를 이어가겠습니다.
13년을 마무리 지으며 나눈 새로운 꿈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토요드림스쿨’ 졸업식 이야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2월 22일 토요일, ‘토요드림스쿨’의 마지막 졸업식을 진행하였습니다. 2012년 3월 시작 된 토요드림스쿨은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 아동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 지역 밀착형 돌봄 프로그램 입니다. 13년간 토요일마다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중식 제공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체험활동을 제공해왔습니다.
마지막 졸업식에는 아동과 보호자, 봉사자, 후원단체가 함께 참석하여 13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무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추억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7분간의 영상 속에는 그동안 함께했던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고, 아동들은 자신의 얼굴을 찾으며 웃음을 터뜨리고, 보호자들은 조용히 지난 시 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어 총 15명의 아동에게 졸업장이 수여되었습니다. 졸업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꽃다발과 롤링페이퍼, 문화상품권이 담긴
상장 형태로 준비되었으며, 아이들은 환한 미소로 서로를 축하 하며 자랑스러운 졸업의 순간을 기념하였습니다.
그동안 토요드림스쿨을 위해 헌신해주신 학습봉사자, 조리봉사단체, 울타리봉사회, 연화소리봉사회, 웰빙요리반, 재향군인회, 의용소방대, 후원단체 락희안과 라무라, 담임 선생님들께는 감사장을 전달하며 오랜 시간의 노고에 깊 은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한 특별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봉사자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풍선을 들고 무대에 올라, 동방신기의 ‘풍선’을 함께 부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아이들은 그 노래를 따라 부르며 무대 위와
아래에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토요드림스쿨 추억 토크쇼’로
꾸며졌습니다. 아이들은 기억에 남는 활동, 가장 즐
거웠던 체험, 맛있었던 급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 께한 시간을 추억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웃음이
오가고, 잊지 못할 순간들이 공유되는 시간이 되었 습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이 있었습니다. 토요드림스쿨은 이제 종료되지만 아이들의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13년의 긴 여정을 함께해준 모든 아동과 가족, 봉사자, 그리고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 를 전합니다.
동방 스토리
이스턴인터내셔널 필리핀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 '지구의날 기념 환경교육'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함께하는 환경 보호 활동
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
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행사는 환경 교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방법을 먼저 배우고, 센터 주변을 청소하며 실천했습니다.
쓰레기를 줍고 먼지를 닦아내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자신이 사는 공간을 스스로 가꾸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활동은 플라스틱병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였습니다. 아이 들과 어머니들은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깨끗이 씻고, 그 안에 내열성 식물과 채소를 심었습니다. 센터 인근에서 수거한 흙 을 활용해 총 36개의 화분이 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화분마다 원하는 색으로 페인트칠을 하고, 정리된 공간에 화단을 조성하였습니다.하루 동안 버려졌던 자재들이 화분과 정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함께하며, 환경 보호 가 어렵거나 거창한 일이 아닌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배웠습 니다.
이어서 센터 내부와 외부 전체를 정비하는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과 보호자, 직원들 이 함께 손에 장갑을 끼고 나무 그늘과 구석진 곳의 쓰레기까지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습 니다. 보호자들은 식사를 준비하는 틈틈이 조경용 흙을 옮기고, 꽃과 나무를 심는 작업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체감온도는 43도에 달했지만,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한 어머니는 “힘 들었지만 아이들이랑 같이 해낸 기분이라 참 좋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참여 아동은 “처음엔 청소를 하려니까 힘들었는데, 깨끗해진 걸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가꾸는
운영해 나갈 예정 입니다.
이스턴인터내셔널 스리랑카
‘물러야‘와 ‘둘로스바게’ 지역 빈곤 여성 생계지원사업
이스턴(동방)인터내셔널은 스리랑카 중부 산악지대인 물러야(Mooloya)와 둘로스바게(Doolosbage) 지역에서 빈
곤 여성가장을 위한 생필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두 지역은 해발 1,500m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150여 년 전 영국 식민지 시절 홍차 농장을 조성하기 위해 남인도
에서 이주한 타밀족이 정착해 살아온 곳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홍차 산업에 의존해 왔으나, 최근 홍차 생산과 수출 감소로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되며 주민들의 생계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편의 실직·질병 등으로 홀 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여성가장들은 더욱 취약한 생활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이스턴(동방)인터내셔널 스리랑카 지부는 2023년부터
있으 며, 올해는 물러야와 둘로스바게 지역의 여성가장
“남편이 떠난 뒤 혼자 아이를 키우며 생활비를 벌고 있
어요. 집도 없어 친정엄마 집에 얹혀 살고 있는데, 수입
이 너무 적어 늘 생계를 유지하는 게 막막했어요. 그래
도 도움을 주신 덕분에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 물러야 여성가장 아누샤(가명) –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딸과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 요. 집이 없어 친척 집에 얹혀 지내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입이 너무 적어 늘 생활이 빠듯했습니다. 이
렇게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되 었고,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 물러야 여성가장 라쉬미(가명) –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 어요. 유치원 보조 일로 소득을 조금 벌고 있지만 생활 비로는 턱없이 부족한데 오늘처럼 생필품을 지원받은 건 처음이라 너무 감사하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 둘로스바게 여성가장 라니타(가명) –
“다섯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어 교육비와 생활비가 늘 빠듯했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려워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감사 한 마음입니다.” – 둘로스바게 여성가장 수자니(가명) –
['진한 위로'와 함께 장애아동 자립 응원]
베니 구경선 작가 토크콘서트 '그래도 괜찮아'
『안녕! 저는 귀가 큰 토끼, 베니라고 해요.
두 살 때 열병을 앓고서 귀가 아예 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옆에 비행기가 지나가는 큰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요.』
구작가. (2015). 그래도 괜찮은 하루. 위즈덤하우스
구작가
(본명 구경선)
청각장애·희귀질환 일러스트 작가
대표 캐릭터 베니(BENNY)
7월 19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동방사회복지회 X 베니(BENNY) 구작가 토크콘서트>가 102명의 시민이 함 께한 가운데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을 통한 나눔 실천과
18년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끼 캐릭터 ‘베니(BENNY)’의 창작가인 구작가는 이날 특강에서 자신의 삶을 담담 하고 진솔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습니다. 이어진 토크쇼 형식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객들 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하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베니 캐릭터 굿즈도 함께 판매되었으며, 해당 수익금의 일부는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장애아동의 자 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베니 캐릭터가 나눔의 매개로 활용되면서, 작가의 선한 영향력과
장애아동 자립지원 기부금 전달식
행사 말미에는 장애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참석자들의 참가 비 전액과 베니 캐릭터 굿즈 판매 수익금 일부가 기부금으로 모아진 것으로, 단순한 참여를 넘어 나눔에 동참한 시 민들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여러분, 각자가 좋은 일을
많이 해서 그것들이 쌓이면
결국 여러분 모두는 좋은 사람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구경선 작가
기부금 전달식 (좌)김현기 사무총장, (우) 베니(BENNY) 구작가
동방사회복지회 김현기 사무총장은 “베니 작가의 작은 목소리가 크고 아름답게 들렸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성 경 말씀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마태복음 6장 29절)"를 인용해, “베 니 작가의 작품이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와 따뜻한 울림이 그 어떤 화려함보다 값지고 깊은 감동을 전해주었다” 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예술과 나눔이 만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 고 인사를 마쳤습니다.
작가 사인회, 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구작가
이렇게 작가와 독자가 가까이에서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사연 접수를 통해 선정된 참석자를 대상으로 작가 사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예상 보다 많은 참석자들이 사인을 희망하며 자리를 지켜, 행
사 종료 후에도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구작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눈을 맞추며 정성스럽게 사인을 남기고 짧은
대화를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작가
의 진심 어린 태도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인을 받은 한 팬은 “베니 작가님의 손글씨를 직접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책을 넘길 때마다 오늘의 감동을 기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지닌 다양한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나눔 실천의 장을 넓혀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하도록 하겠 습니다.
스토리
[후원자 인터뷰]
필리핀 앙헬레스의 산타클로스, 이형재 후원자 이야기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10년 넘게 변함없이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이형재 후원자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어학연수를 계기로 시작된 봉사가 어느덧 13년째.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년 2~3차례 앙헬레스를 방문하는 이형재 후원자님의 나눔은 아이들에게 후원을 넘어,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귀한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형재입니다. 반도체 분야에서 약 29년간 근무했고, 한국뿐 아니라 대만과 미국에서도
여러 기업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일터에서의 성취도 소중하지만, 제 삶에 가장 큰 의미
를 준 건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에서의 봉사활동이었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아이들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은 도움 하나가 누군가에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며, 저 역시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동방아동센터와는 어떤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되었나요?
2012년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을 하게 되면서, 영어 공부를 위 해 필리핀 어학원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어학원 원장
가족과 함께 지역 마을에 나눔 봉사를 참여한 것이 첫 인연이었 습니다. 이후 아이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단체를 찾던
중, 동방사회복지회의 앙헬레스 지부 소식을 알게 되어 2013년
부터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3~4회 방문하며 아이
들과 직접 만나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 만남은 저에게도 큰 배
움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오랜 후원과 봉사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동방아동센터를 오가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창도’라는 코피노 청년이 의과대 학에 입학했지만 후원이 중단되어 학업이 어려워졌던 상황입니다. 다행히 후원자분의 도움으로 졸업까지 마칠 수 있었고, 현재는 본인이 졸업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센터 아이들을 위한 후원도 이어가고 있 습니다.
또 하나는 2019년 방문 후 귀국하는 날, 센터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편지와 함께 노래를 불러줬던 일입니다. 진심이 담긴 그 순간은 지금도 큰 감동으로 남아 있습 니다.
특별한 기억으로는 2020년 대만에서 일하던 중 필리핀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 로
오랜 반도체 업계에 근무하면서 후원자님에게 ‘나눔’은 어떤 의미였나요?
반도체 업계에서 29년간 일하면서 성과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로 인해 미
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무렵 동방아동센터를 알게
되었고, 아이들과 직원들이 가진 것이 많지 않음에도 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 을 받았습니다.
직접 아이들의 집을 방문하며 열악한 환경을 목격한 후에는, 제 삶의 조건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절감하 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나눔은 저에게 위로이자 동력이 되었습니다. 센터에서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
을 보며, 자주 방문하지는 못하더라도 작게나마 도움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지금까지 봉사를 지속하게 만
든 원동력입니다.
현재 필리핀에서 직접 아이들에게 학습 지원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요즘 현지에서의 일
상에 대해 들려주세요.
2024년 필리핀을 다시 방문했을 때, 예전에 초등학생이던 아
이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고등학교에 다니는 모습을 보았습니
다. 이 아이들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동방아동센터 아이들과 기념사진(2018)
좋은 대학에 진학해 안정적인 직장을 얻는 것이라 생각했고, 정부 장학제도를 잘 활용하면 가능성도 충분 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갖고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짧은 방문보다는 직접 머물며 지속적
으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은퇴를 앞두고 있었고, 아내의 동의를 얻어 회
사를 정리하고 필리핀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한국 기준 고등학교 수학을 중심으로 매일 수업을 준 비하고, 공부뿐 아니라 스스로 계획하고 복습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며 하루하루를 보내 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기꺼이 결정을 지지해 준 아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의 아이들과 마을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길 바라시나요? 마지막으로, 동방사회복지 회에 바라는 점이나 함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13년 동안 동방사회복지회의 도움으로 많은 아이들이 조금씩 변화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꿈을 품고 목표를 세우며 밝게 성장해 가는 모습은 저에게 늘 큰 기쁨과 감사로 다가옵니다. 앞으 로도 아이들이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지역 안 에 더 많은 아동센터와 복지기관이 생겨나 아이들과 가정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이들이
후원물품 전달 기념사진(2025)
작은 나눔이 계속 이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았던 아이들과 가족들도 누군가에게 도 움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이 모든 출발점이 동방사회복지회였다는 사실이 먼 훗날에도 기
건강한 공동체로 변화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나눔 스토리
[학대피해아동지원]
'아이가 보호 받지 못한 날' 캠페인이 만든 변화
2025년, ‘아이가 보호받지 못한 날’ 캠페인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지원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정 안에서도 보호받기 어려웠던 아이들이 다시 안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습니다.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아이들에게 찾아온 따뜻한 변화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매년 2만 건이 넘는 아동학대가 발생하며, 그중 86%는 친부모에 의해 일어납니다. “아이의 얼굴을 보자마자 알 수
있었어요.” 두개골 골절과 뺨 가득 상흔을 입고 구조된 수아, “아동이 무섭다고 울며 저를 붙잡았어요.” 배달원의 신 고로 발견된 현수. 아이들에게 후원자님의 손길은 도움을 넘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예쁜 목소리를 듣게 되었어요
두개골 골절, 뺨 가득한 상흔을 갖고 만난 수아(가명)
수아는 심리적 위축과 언어 발달 지연을 함께 겪고 있
었습니다. 초기에는 입 모양만 따라 하던 수준이었지
만, 월 6회 이상의 심리·언어·감각통합치료를 병행하
면서 점차 단어를 말하고 간단한 문장을 따라 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치료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
하는 경험이 늘어나면서, 수아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속도로 일상 회복의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현수의 맑은 얼굴을 보게 되었어요 ㅊㅣ료 받을 기회를 선물해주신 후원자님
택배배달원으로부터 신고되어 만난 현수(가명)
현수는 초기에 시선을 마주치거나 타인과 상호작용하 는 것에 어려움을 보였으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
서의 생활을 통해 신체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식사, 수면 등 기본적인 생활 리듬을 되찾아가며, 장
난감을 고르고 간단한 인사를 건네는 등 감정 표현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주 1~2회 진행되는 심리상담
과 놀이치료는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어 현수가 주
변과 연결되며 일상에 적응하도록 돕고있습니다.
현장 기관에서는 “적기에 치료받지 못해 기다리는 아 이들도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치료의 기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했습니다. 아동학대라는 참혹한 현실 속 에서도, 사랑받고 보호받을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동방사회복지 회는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전문적이고 지속 적인 보호·치료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 근로자 생산품]
이스턴베이커리, 믿고
소중한 날, 감사한 분들에게 전하는 선물을 고민하시나요? 정성 가득한 빵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해집니다. 동방 재활근로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이스턴베이커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 인증을 받은 브랜드로, 맛은 물론 의미까지 더한 빵을 만들어갑니다. 쌀가루로 만든 소보로빵, 팥빵, 식빵, 쌀 소금빵 등 다양한 제품은 모두 장애 인 근로자의 손길로 탄생하며, 판매 수익은 장애인의 급여와 근로환경 개선에 소중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베니(BENNY) 구작가 토크콘서트에도 이스턴베이커 리가 함께했습니다. 장애아동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
사에서,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만든 버터 스콘이 참석자 전원에게
감사 선물로 제공되며 따뜻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스콘 포장지에
는 ‘장애인 근로자가 정성껏 만들었습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부착
되어, 선물을 받은 참석자들로부터 “버터 향이 고소하고 맛있다”, “이런 의미 있는 간식을 받을 줄 몰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스턴베이커리는 행사 지원 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제품과 꾸준한 판로 확장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자립을 돕 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상반기에는 장애인 생산품 판매 1,977,789원, 목표 대비 84%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장애인 일자리 지원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신제품 쌀라인 제품소개
동방News
동방사회복지회
MBC '놀면뭐하니?' 기부금 전달식
1월 8일, MBC 문화방송 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
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기금은 MBC 임직원 급여
우수리 참여 및 ‘놀면 뭐하니?’ 등 프로그램 부가 수
익 등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서울외국인학교,
2월 15일, 서울외국인학교 동아리 ESWS Club 학
생들이 '토요 봉사 활동'으로 싱글맘 원데이클래스
에 참여했습니다. 제작한 비누, 방향제는 동방데이 케어센터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4월 17일, 엘오티베큠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정 기기부를 약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기부한 후원금은
1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국내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1월 9일, 움직이는공방이 함께 만든 아기매트 100 장을 기부했습니다. 올해로 9년째 전달된 아기매트 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시설보호아동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2월 28일, 세계 여성의 날(3.8)을 기념하며 The British Association of Seoul(BASS)에서 취약계 층 여성과 아동의 생계비, 자립지원을 위한 후원금 을 전달했습니다.
4월 25일, 금호석유화학 임직원 봉사단 19명이 야 곱의집을 방문해 관내 환경미화 자원봉사에 참여했 습니다.
1월 13일, AXA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여성한부모가 정 난방비·난방용품비 지원사업 ‘온(溫)맘 나눔’ 전 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여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에서 생계지원이 필요한 여성한부모 15 가정을 위해 생활 필수품이 담긴 응원박스를 전달 하였습니다.
5월 14일, NLCS JEJU – APA 소모임 ‘모닥’은 TWO+GATHER 캠페인의 일환인 ‘손수건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인플루언서 '니들니나' 모노맷 유아 매트 기부
5월 15일, 인플루언서 ‘니들니나(@needlenina)’ 와 함께 약 200만 원 상당의 모노맷 유아 폴더매트 기부 전달식이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5월 12일, 동방평택복지타운에 오뚜기 “옐로우키 친” 푸드트럭이 방문하여 타운 내 아이들을 위해 떡 볶이, 김말이, 군만두 약 200인분을 후원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 동 60명에게 ‘정(情)담은 손길’로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선물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6월 10일,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 부를 기부한 '천원의 사랑' 을 통해 미혼양육모 가정 의 자립을 돕는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5월 25일, LG전자 임직원과 가족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방평택복지타운에 방문하여 화단 가꾸 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월 3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작에 앞서 참여자들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발대식을 실시하고, 사업 운영방향 안내와 안전교 육을 진행 했습니다.
5월 7일, 치유농업 케어팜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어린이집 운영자와 ‘노인일자리사업 치유농업 케어팜 수요처 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5월 17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평택상호저축은 행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동방아동재활 원을 방문하여 나들이 봉사 진행 및 간식과 생필품 을 전달했습니다.
5월 26일,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동 방아동재활원의 박찬수 원장이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동방News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
4월 9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직원 역량 강화를 위 한 ‘사례관리 모형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역할극
을 통해 모형을 실전에 적용하며, 사례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6월 24일과 26일, 부모 역량 강화 교육 1회기를 진 행하였습니다. 부모 양육 태도 검사(PAT)를 통해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고, 올바른 자녀 양육 방법을 제공하였습니다.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동방평택복지타 운 내에서 이스턴베이커리 제품을 판매하며, 타운 직원들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생산품을 홍보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5월 3일,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103회 어린 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약 500여명의 시민을 대상 으로 권리인형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 리 인식을 제고하고, 기관을 홍보하였습니다.
동방재활근로복지관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에 선정되어 1월 6일부터 6월 30일 간, 총 24회에 걸쳐 장애인 근로자 10명을 대상으 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1월 29일, 설 명절을 맞아 명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영유아를 대상으로 전통예절 교육 및 전통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하였습 니다.
6월 30일, 평택시 청소년 상담 지원기관 4곳과 초· 중·고 학교장이 모여 교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 견 및 보호하고 청소년에게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을 제공하고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1월 7일, 설 명절을 맞아 장애인근로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견과류 정과, 쿠키, 롤케이크, 파운드케 이크 선물세트를 판매했습니다.
3월 25일, 아동의 안전 의식 향상 및 위기 대응 역 량 강화를 위해 실종·유괴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습 니다. 그림 자료를 활용해 상황별 안전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린이날
4월 30일, 어린이날을 맞아 야곱랜드 행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놀이기구 이용을 돕는 (주)미래보 봉사 팀이 지원하였으며, ‘현이츄’의 츄러스·젤라또 후원 으로 풍성한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계절의 변화를 주제로 한 교내 사생대회를 운영하였습니다. 자연을 관찰 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감수성과 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6월 27일, 제2회 동방한마음 걷기대회를 진행하였 습니다. 학생들은 걷기 활동을 통해 심폐지구력과 근력을 기르고, 코스 중 ‘줍깅’ 활동에 참여하며 환 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5월 3일,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을 관람하였 으며, 공연 전 페이스페인팅과 보물찾기 활동도 함 께 진행되어 아동들이 하루 종일 즐겁고 뜻깊은 시 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연중 프로그램 ‘빛깔있는 우리학교’를 통해 계절 음 악회, 인성 뮤지컬, 체험활동, 체육 프로그램 등 다 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 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1월 18일, 신한은행 봉사자들과 토요드림스쿨 아 동이 함께 만두를 빚고, 1월 22일에는 지역주민 20 명이 참여해 남·북가좌동 이웃들에게 전달할 명절 맞이 도시락을 준비하였습니다.
6월 14일, 야곱의 집 내부에 불가마, 얼음방, 목욕 탕 등 찜질방을 재현한 공간을 조성하여 아동 대상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동들은 계란과 식 혜를 나누며 찜질방 문화를 체험하였습니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농구 부문과 e스 포츠 부문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였습니다. 농구 부문 준우승, e스포츠 부문 우승이라는 우수한 성 과를 거두며 위상을 높였습니다.
5월 7일, NH농협 리스크관리부의 후원으로 카네 이션 화분을 제작하여 지역 시민에게 전달하였습니 다. 복지관 아동들이 정성껏 작성한 메시지 카드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동방News
5월 21일과 28일, 지역주민이 마을 선생님과 함께 텅드럼 악기를 배우는 ‘재능 빌리지’ 프로그램이 운 영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으로 이어졌습니다.
서대문시니어클럽
3월 21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 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 하였습니다. 이는 어르신의 주체적인 참여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월 9일, 서대문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은 카페 이스턴·카페무악에 이어 세 번째 지점인 ‘카페이스 턴 열매점’을 정식 개점하였습니다.
5월 29일, 위기가정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알뜰나 눔장터 ‘서대문팡’이 열렸습니다. 총 525명의 주민 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협 력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5월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서대문시니어클럽 공 동체사업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며 사업을 홍보하였 습니다.
서대문해벗누리
2월 5일, 자립회원과 예비자립회원이 함께하는 자 조모임 ‘풀하우스’에서 회원들이 함께 요리활동을 진행하고 자립 경험을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 졌습니다.
6월 11일, 구순을 맞은 어르신 3명과 상반기 생신 을 맞은 37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진행 하였습니다. 한마음 후원회와 공연팀의 참여로 따 뜻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5월 23일, 리리박스·시니어카페·영미김밥·취익취 익 사업단은 참여자 간 교류와 정서적 재충전을 위 한 시간으로 남이섬에서 진행한 연합 문화활동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2월 26일, 3월 5일 양일간 정리수납과 홈케어를 주 제로 ‘라이프디자인’ 자립실천모임을 운영하였습니 다. 수납함 제작과 홈클리닝 실습 등을 통해 주거관 리 실천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태안으로 떠나 '봄' 야유회
4월 9일, 충청남도 태안으로 봄 야유회를 다녀왔습 니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단체 활동을 통
해 회원 간 친목과 지지체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 습니다.
6월 30일,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통해 AI Chat GPT 기반 사업 분석과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고
연희노인복지관
6월 10일, 연희·북가좌·인왕노인복지관은 어르신 121명, 종사자 6명과 함께 수원화성 행궁과 용인 농촌테마파크로 연합 나들이를 진행하였습니다.
5월 13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100명을 애슐
리 명지대점에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였습니다. 서
대문구청장의 방문으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특 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2025년 어버이날 기념행사 진행 ‘파랑파랑데이’ 부모 참여수업 진행
4월 25일, ‘동방거북이마라톤’이 진행되어 참가자 들이 약 5km 구간의 홍제천과 안산 일대를 걸었습 니다. 가족과 함께 자연 속을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 을 되새겼습니다.
6월 26일, 색깔을 통한 감정 교육의 일환으로 ‘파랑
파랑데이’ 부모 참여수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영아
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부모-자녀 간의 유대 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3월 7일, 이용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서비 스 안내와 함께 치료 프로그램, 환경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환 경 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6월 24일, 학교통합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이용아동 학급을 방문해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학급교육을 실 시하였습니다. 건강한 소통법을 안내하고 긍정적인 교실문화 조성에 기여하였습니다.
동방News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오감놀이 체험활동 ‘플레이랩’ 참여
4월 25일, 꽃님반·사랑방반 아동들이 플레이랩 평 촌점을 방문하여 흙 놀이, 촉감 및 미술활동 등 소·
대근육 발달을 증진하는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였습 니다.
기쁨누리의집
4월 4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봄나들이 탐방을 진행하였습니다. 방공호를 개조한 이 공간에서 우 주 테마의 전시와 체험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나눴 습니다.
세움누리의집
3월 22일, 퇴소자들과 함께 케이크 및 도자기 그릇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4 명의 아동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 2일, 어린이날을 맞아 소운동회를 진행하였습 니다. 꽃모종 심기, 바운싱패드, 보물찾기 등 신체 활동과 선물, 특별식 제공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시 간을 보냈습니다.
4월 25일, 기쁨누리의집 입소자들은 전주 팔복예 술공장에서 열린 ‘앙리 마티스 & 라울 뒤피’ 전시를 관람하였습니다.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정서적 여유 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5월 10일, 재가 한부모 가정과 종사자, 후원 러닝크 루인 ‘달땜크루’가 하하호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5km 전 구간을 완주하며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나 눴습니다.
6월 12일, 심리치유캠프 ‘꼬마 탐험가의 숲속 여행’ 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숲 체험 활동 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을 경험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6월 20-21일, 전주 어반피크닉 워터티룸과 신라스 테이에서 여름가족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입소자 와 자녀, 종사자가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6월 29일, 재가 한부모 가정과 함께 인천 SSG랜더 스필드를 방문하여 연고팀을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 을 보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팀의 승리와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경북샤론의집
2월 19일, 다수양육자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통해
입소자간 양육 경험을 공유하고 어려움을 나누며
정서적 안정과 양육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 습니다.
3월 29일, 입소·퇴소가정이 함께 JT저축은행 후원
문화체험 Day에 참여하였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
가활동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 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 1일, 해밀누리 재가가정과 입소가정이 함께 영
종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쫀득쿠키꽃다발 만들 기, 식사, 후원자와의 만남을 통해 오랜 인연을 이 어가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6월 13일, 입소자의 성 건강과 권익 보호를 위해 성 교육 및 4대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올바 른 정보 제공과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한 생활역량 을 강화하고자 하였습니다.
5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소가정이 성남시 아리 움을 방문해 수제간식과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폴 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통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교 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월 20일, 입소자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탐색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포츠댄스 강사 교육을 통해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제공하였습니다.
6월 16일, 루시모자원에서 대전 지역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연합으로 한부모 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하 였습니다. 새롱이새남이집 생명누리의집
5월 7일부터 언어 발달 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주 2 회 언어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느리지만 꾸준 한 성장을 응원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3월 27일, 생명누리의집 가족들과 함께 딸기농장 과 어린이과학관을 방문하여 봄나들이를 진행하였 습니다. 양육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며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락되거나 오기재가 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리며, 수정이 필요한 사항은 1587-6351로 연락주시면 다음 분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우나 김유리 김윤 김윤서 김윤하 김은신 김은정 김은지
김인화 김재연 김재훈 김재희 김정자 김지훈 김진영 김태웅
김태은 김태호 김태훈 김한규 김혜령 김혜정 김회성 김효남
김효림 김희원 김희찬 나영빈 나예슬 남국희 남순자 도분희
류시연 류영돈 마재석 문수비 문유경 민석기 민정규 박경자
박금자 박나리 박다빈 박다현 박상원 박서진 박세민 박세연
박수현 박양이 박유선 박윤주 박은솔 박은수 박은혜 박정민
박제영 박종호 박주영 박지상 박지연 박지은 박지혜 박창순
박채경 박현화 박혜련 박혜미 박혜빈 박효빈 반수현 배나영
배지원 배현령 백승은 백연옥 변윤희 서동석 서민규 서연아
서옥분 서은희 서일경 서주성 서지연 서채원 설영종 설옥순
손민지 손영리 손채원 손희수 송미영 송병준 송보라 송재원
송지수 송혜진 신나라 신성재 신유진 신현우 신희영 신희진
안은옥 안지영 엄성민 엄윤미 오서연 오승인 오정자 오정훈
오준서 온예섭 용 희 용희진 유여민 유지영 유채아 유혜주
윤납실 윤도연 윤병훈 윤영숙 윤하나그린 윤희선 이가원 이
가은 이가현 이경숙 이경자 이금현 이다솜 이덕용 이명규
이민지 이삼복 이상룡 이상미 이상윤 이상준 이선현 이선희
이세아 이승환 이승훈 이시온 이양심 이영라 이유정 이유진
이윤희 이은빈 이은희 이일순 이자은 이정서 이정웅 이정희
이종혁 이준혁 이진아 이형우 이혜선 이햬원 이혜자 이혜지
이호준 이화자 인수진 임서영 임선자 임성준 임창섭 임춘희
장 원 장지수 장지원 장효정 전민주 전병일 전예지 전유진
전현혜 전혜진 정다민 정민선 정세연 정유현 정인숙 정정순
정준혁 정찬요 정하영 정현주 제갈현 조신자 조영주 조종원
조준휘 조현선 조현성 조현숙 채민서 천정애 천지원 천진주
최라온 최미영 최새하 최선경 최소영 최수아 최순분 최승규
최여준 최연심 최영진 최옥출 최은교 최준호 최지선 최지우
최진영 최진화 최혜정 한상분 한완섭 한재윤 한재호 허목련
허병문 허예슬 허정혁 허진영 현정아 홍능줄 홍윤경 황경화
황병찬 황인영 황정숙 황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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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림 권현정 김명례 김숙미 김숙희 김양순 김재경 김정환 김태윤 김환철 나영실 남금자 민영희 박승겸 배영자 변지민
서혜정 송나빈 오계남 오혜란 이강월 이명자 이숙임 이연신
이영순 이현준 이혜란 임숙경 임인호 전민정 전지원 정온영 정재희 정준혁 정필연 정현우 정현정 조경자 진경륜 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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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선 강정민 고동명 고동재 고성호 권오창 권윤자 권은정
김경남 김고은 김관식 김규식 김규현 김근희 김기옥 김대범
김덕구 김민조 김병철 김병태 김상권 김상옥 김소연 김순용
김시영 김영록 김영숙 김영주 김영진 김영훈 김용태 김은성
김은숙 김은화 김정기 김정훈 김주호 김 준 김진희 김태성
김태희 ㈜두올 ㈜디에스컴퍼니 ㈜루트비 ㈜문화방송 ㈜아
모텍 ㈜온라이프리테일 ㈜케이오피에스 AP커뮤니티 SM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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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후원 자원봉사자 경산한솔로타리 무명 보은산업 블록제빵소 사단법인희망을 나누는사람들 성광교회 연세우유청도대리점 정용석, 지아 이테크, 푸드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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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이앤더블유 59쌀피자 60계치킨명지대점 BHC남가좌
DMC점 gs25뉴모래내제일점 가눔코동아리 경찰청사이버 안전국 구세군서울후생원 굽네치킨
자원봉사자 곽이안 김난아 복정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 산산브라운 성남 시도시농부(13기) 성남시가족센터 소빵소빵 이승현 이준호 정다온 ㈜에이카랩스 ㈜제이티저축은행 한양대학교미식축 구부1동 홍서아
가천대유아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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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손리나 이태화 정효현 ㈜디투에스 ㈜제이티저축은 행 성남이로운재단 곽성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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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분기 수입/지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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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전하는 동방 이야기 '나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오래 전, 한 사람의 작고 조용한 기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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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고암 김득황 박사의 기도로 시작된 동방의 여정을 애니 메이션으로 담은 콘텐츠입니다. 시대별 동방의 활동과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릴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방의 역사 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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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아이들이 사랑을 기다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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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곁을 떠나야 했던 0-6세 아이들 사랑과 돌봄이 채워져야 할 시기에 겪은 결핍이 말보다 울음으로 소통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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