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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는 세상·함께 나누는 생명

2018 05+06 vol.224


발행인의 편지

“5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생명나눔을!”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족들을 생각하게 하는 날들이

다는 그간의 힘듦을 한 번에 날려줄 좋은 시간이 될

많습니다.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부

것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가운데서 서로 추억을 쌓

부의날 등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

으면서 그동안 너무 가까운 사이라 오히려 말하지

는 날들이 이어집니다. 특히 5월에는 이른바 황금

못했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더욱 끈끈한 사랑

연휴로 불리는 날들도 있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으로 묶일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반복되는 혈액투석과 끝

름다운 여행지에서 쌓는 가족과의 추억은 그 어떤

모를 투병생활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제주

일보다 달콤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힘든 순간마다 잠시 쉼을

이번 5월에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가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환자와 가족들

족들도 있습니다. 바로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

이 희망을 발견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제주에서의

을 받고 있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입니다. 한화생명

꿈같은 시간처럼 기적 같은 소식이 우리에게 찾아

의 후원으로 혈액투석 환자와 그 가족 30명이 제주

올 것이라는 희망을 발견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

도를 찾습니다. ‘우리가족 힐링캠프’에 참가하는 환

들에게 기적 같은 일은 ‘신장이식’일 것입니다. 라

자와 가족들은 제주 라파의집에서 투석치료와 숙

파의집을 찾는 모든 환자들이 하루 속히 그 꿈을

식을 제공받고, 제주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며 제

이루어 자유로운 몸으로 제주 곳곳을 누릴 수 있

주 특산물도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런 기쁜 날이 곧 올 수

부부가 함께, 자매나 형제와 함께, 또는 친구와 함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생명나눔운동과 이식

께 제주도를 찾는 이들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떠

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계속해서 큰 관심을 보내

나는 여행의 행복한 기운으로 들떠있습니다. 오랜

주십시오.

혈액투석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간병을 하는 가족들도 많이 지쳐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이들에 게 제주의 청정한 공기와 아름다운 꽃들과 푸른 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


Contents

2018 05+ 06 vol.224

발행일

02 발행인의 편지 “5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생명나눔을!”

2018년 5월 15일

등록번호 서울마-03140호 발행인

04 사랑의 우체통 심장이식 대기자의 엄마 전하연 씨 06 네버엔딩스토리 뇌사 장기기증인 故 유영목 씨의 아내 윤혜정 씨 각막기증인 故 김인수 씨의 동생 김한수 씨

박진탁

편집인

홍보팀

발행처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1 충정타워 7F

Tel.

02-363-2114

Fax.

02-363-3163

기획·디자인 홍보팀

10 함께 나누는 생명 신장이식인 오미환 씨

제작

(주)헤드컴(02-756-4466)

선한이웃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도서잡지

12 [기획] 기자의 눈 MBC 서유정 기자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홈페이지 www.donor.or.kr

14 생명의 물결 도너패밀리와 이식인들이 함께하는 봄나들이 사순절·부활절기념 교회 장기기증 캠페인 사랑의본부 후원금 전달식 및 생명사랑나눔운동

모바일

m.donor.or.kr

이메일

service@donor.or.kr

후원전화 060-700-0123 (한통에 3,000원) 후원계좌 신한은행 100-021-057002

20 따뜻한 동행 본부 등록회원 가수 노사연 씨

예금주 :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지로번호 7531394 후원문의 1588-1589 / 회원관리팀 02-363-2094

22 제주 라파의집 라파의집 소식 라파의집 환자 수기 24 생명나눔가게 전국 생명나눔가게 현황 (주)임픽스 대표 이상호 씨 26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후원회원 정상, 송길주 씨 26 미디어 세계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Cover Story 장기이식인들과 봄나들이를 온 도너패밀리가 한자리에 모 였다. (맨 뒤 왼쪽부터) 도너패밀리 이춘남, 박상규, 김매순, 정보석, 김일만, 김경자, 장부순, 정화순, 박상렬, 편무성, 강호 씨가 환하게 웃고 있다.

28 뉴스

홈페이지 donor.or.kr 블로그 blog.naver.com/donorlove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991년 국내에서 최초로 장기기증운동을 시작해 현재 90만 명 이상의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를 모집한 국내 최대의 장기기증운동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해피빈 happylog.naver.com/donor.do 페이스북 organdonate 카카오톡 사랑의장기기증


사랑의 우체통

안녕하세요? 저는 심장이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14개월 된 아이의 엄마 전하연입니다. 저의 선 의가 돌고 돌아 딸에게 기쁜 소식이 되어 닿기를 바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7년 2월 , 우리 부부에게 천사 같은 딸이 태어났습니다. 딸의 맑은 웃음을 볼 때마다 우리 부부에게 와준 아기가 참 고마웠습니다. 그러던 중 딸의 몸 상태가 또래 같지 않음을 발견했습니 다. 생후 4개월이 지나도록 잘 먹지 않아 저체중이었고 땀이 정수리에서만 흘렀습니다. 동네 의원 부터 대학병원까지 6개월 동안 병원을 전전했지만, 그 어느 병원에서도 딸이 아픈 원인을 명확하게 이야기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작년 12월 26일, 딸의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에 가게 되었고 검사 도중 호흡곤란이 왔습니다. 정밀 검사 끝에 딸은 1)확장성 심근병증을 진단받았습니다. 현재 딸은 심장이식 대기자 0순위로 심장이식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좌심 실 보조장치기를 달아 엄지손가락 두께의 인공혈관이 아이의 심장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14개월이 된 딸은 한창 뒤집기를 할 때이지만 심장과 이어진 인공혈관 때문에 뒤집기를 하면 안 돼 남편과 함께 딸의 곁을 하루종일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보조장치기는 이동이 어려워서 병실 밖을 나갈 수 없습니다. 움직이지도 못한 채 병실 안에만 있는 딸을 볼 때면 마음이 미어집니다. 하지만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환하게 웃고 있는 딸을 볼 때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다른 아이들 처럼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있길 간절히 꿈꿔봅니다. 장기기증에 대한 개념조차 잘 모르던 제 가 딸의 아픔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처럼 장기이식만을 애 타게 기다리는 다른 환자와 가족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저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습니 다. 만약 저희 딸이 심장이식을 받는다면 기증자의 고귀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의 삶을 값지게 살아갈 것입니다. 저의 딸이 건강해질 수 있는 기적이 하루빨리 나타나기를 함께 기도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심장이식 대기자 생후 14개월 아기의 엄마

전하연 올림

1) 심장 근육의 이상으로 인해 심장이 확장되고 심장 기능은 저하되는 심장 질환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재능나눔- 캘리그라피 한성욱 작가님, 사진 박진완 님


네버엔딩스토리

“남편이 남기고 간 사랑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뇌사 장기기증인 故 유영목 씨의 아내

윤혜정 씨 “아빠, 안녕!” 눈이 많이 온 지난겨울, 새하얗게 쌓인 눈 위에 서 썰매를 타던 딸이 불현 듯 하늘을 보고 손을 흔들며 인사 를 건넸다. 윤혜정 씨는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딸이 하늘을 보며 웃는 모습을 보고 한결 마음이 놓였다고 했다. 아빠를 데 려간 하늘이 싫다며, 하늘을 올려다보기를 거부하던 아이가 드 디어 하늘에 있는 아빠에게 인사를 건넨 순간이었다.

“마지막까지 생명을 살리고 간 당신”

믿고 싶어 하지 않았다. 더 큰 병원에 가보자는 시부

2016년 6월 24일을 윤 씨는 잊을 수 없다고 했다. 도

모님의 의견에 따라 대학병원으로 옮겼지만, 그 병원

시공사에서 일하던 남편 유영목 씨는 평일에는 회사

에서도 의사의 소견은 같았다.

기숙사에서 지내고, 주말이 되면 아내 윤 씨와 딸이

“장기기증 이야기가 나왔을 때, 시아버지께서 결정해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매주 금요일, 집에 오기 전에

주셨어요. 장기기증을 통해서라도 아들의 생명이 어

는 항상 먼저 전화를 걸었다. 2016년 6월 24일도 금

딘가에서 이어진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요일이었다. 그날따라 전화가 일찍 와 의아해하며 통

같아요. 남편이 생전에 어차피 죽으면 나에게 필요

화버튼을 누른 윤 씨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

없는 건데 생명을 나누고 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

리가 남편이 아님을 알아차렸다. 남편의 직장 동료는

기도 했고요.”

다급한 목소리로 일을 하던 중 남편이 사고를 당했다

가족들의 동의하에 유영목 씨의 장기기증이 결정되

고 전해왔다. 떨리는 마음을 겨우 부여잡고 병원으로

고, 유 씨는 마지막 순간 심장, 간, 폐, 신장 등을 기증

향한 윤 씨는 남편이 깨어날 가망성이 없다는 청천벽

하며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가족들 누구도 그 사실을

“장기기증을 결정하고, 병원에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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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장기기증을 위해 어떤 절차가 진행된다는 내용

“아빠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니까 딸이 하늘 보기가

의 문자가 순차적으로 와서 볼 때마다 가슴이 떨렸어

싫다고 그러더라고요. 딸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

요. 정말로 남편을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많이 슬프기

심리치료를 받기도 했어요. 그래도 최근에는 하늘을

도 했고요.”

보고 밝게 웃으며 아빠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해서 참

윤 씨는 남편의 장기기증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만 이 세상 어디에선가 남편의 장기를 이식받고 건 강하게 살아가고 있을 사람들을 떠올리면 마음 한 편

“어려운 환자들에게 사랑이 전해지기를…”

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얼마 전, 윤 씨는 본부에 전화를 해 후원을 하고 싶다 는 의사를 전하며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딸

“자상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였던 당신”

이 태어났을 때에는 딸의 이름으로 아동 후원을 시작

생전에 故 유영목 씨는 자상한 남편이자 딸에게는 세

했을 정도로 평소 윤 씨와 남편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상 둘도 없는 좋은 아빠였다. 남편을 만나 결혼할 당

일에 관심이 많았다. 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한 이유도

시에 시댁 식구들은 “남자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을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것”이라고 윤 씨에게 이야기해줬다. 가족이니 으레 하

되고 싶어서이다.

는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남편과 살아보니 정말 착하

“남편의 장기기증을 통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

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남편은 살면서 한 번도 잔소

들이 어려움 가운데 처해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됐

리를 한 적이 없어요. 자신도 일을 하느라 힘들었을

어요. 오랜 기간 투병생활을 해야 하니까 경제적인 어

텐데, 집에 오면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알아서 집안일

려움이 많고, 장기이식 수술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알

을 도와주던 자상한 사람이었죠.”

고 있어요. 특히 그 중에서 어린 아이가 있다면 꼭 돕

결혼 후, 난임으로 고생하던 윤 씨를 위해 금연을 결

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후원을 결심하게 됐어요.”

심해 실천에 옮기기도 했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생명나눔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많은 생명을 살리고

딸을 위해 온갖 정성을 쏟는 자상한 아빠이기도 했다.

떠난 남편의 사랑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윤

그런 유 씨가 회사에서 일어난 사고로 세상을 떠난

씨는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하루 빨리 희망

후, 가족들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 1, 2 딸과 환하게 웃고 있는 故 유영목 씨의 생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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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스토리

“빛을 주고 간

형의 사랑을 기억해주세요” 지난 3월 12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故 김인수 씨의 각막기증이 본부를 통해 진행됐다. 두 사 람에게 빛을 주고 떠난 형의 마지막 순간, 그 곁을 지킨 이는 바로 동생 김한수 씨였다. 지난 2003년 순수 신장 기증으로 생명을 살린 김한수 씨는 생명나눔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각막기증인 故 김인수 씨의 동생 신장기증인

김한수 씨

유언장에서 시작된 나의 생명나눔 나의 유언 : 죄 많은 육신의 장막이 무너지면 나에게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내 육신의 지체는 필요한 곳으로 기증되고, 남 은 한 조각 살이라도 무덤을 만들지 말고 의과대학의 실험용으로 쓰여지고 내 장례를 위해 한 푼의 돈도 낭비하지 말아 주세 요. 나의 죽음을 많은 이에게 알리지 말며 다만 하나님께 돌아갔다는 평범한 말 한마디만 해 주면 좋겠소.

이 글은 20대부터 김한수 씨가 써놓은 유언장의 일부

랑을 나눠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그는 바로 순수 신

이다. 가족들이 자신의 유언에 따라 생명나눔을 실천

장기증을 결심했다. 그리고 2003년 7월 10일, 본부를 통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언장을 쓰게 됐다는 김 씨는

해 생면부지 타인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했다.

기독교인으로서 늘 의미있는 삶을 추구하며 살아왔

“기증 후에 제 신장을 이식받은 분에게서 한통의 편지

다. 나눔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온 그는 1990년대 초

를 받았어요. 건강을 잘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본부를 직접 찾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고, 헌

그분이 전해준 감사의 메시지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혈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생명나눔을 위해 노력해왔

신장기증 이후에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장기

다. 그러던 중, 김 씨의 첫째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세

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하는 등 주변 사람들에게 생명나

상을 떠나게 됐다. 못 다 핀 꽃처럼 어린나이에 허망

눔의 소중함을 전했다. 또한 본부를 포함한 8곳의 NGO

하게 떠나버린 아들을 생각하면 조금 더 사랑해주지

에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보내며 어려운 형편에 놓인 청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됐다. 이를 통해 할 수 있을 때 사

소년들과 독거노인, 장기부전 환자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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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두 사람에게 빛을 주고 떠난 故 김인수 씨의 생전 모습

“생명나눔은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한 일인 것 같

한 가족들은 각막기증에 동의해 주었다. 이에 지난 3

아요. 주변에서 대단한 일을 했다고 많이 이야기해주

월 12일, 故 김인수 씨는 긴 어둠속에서 살아온 두명

시는데 그 때마다 쑥스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해요.”

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고 떠났다. “조카들이 ‘삼촌이 지금도 누군가의 눈으로 우릴 바라

“형이 떠난 자리에는 사랑의 여운이 가득합니다”

보고 있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어요.

3월의 어느 날, 김한수 씨의 형 김인수 씨는 일터에

누군가의 삶속에서 형이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도착해 업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쯤 지

각막기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 인수 씨는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며 쓰러졌다. 119

특히 한수 씨는 형의 생명나눔을 통해 사람들의 장기

에 실려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그는 심장마

기증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긍정적으로 변화됐음을

비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에

몸소 체험했다고 했다. 또한 생명나눔이 남겨진 가족

도착한 김한수 씨는 의식 없이 누워있는 형 인수 씨의

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큰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마지막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그는 먼 훗날 자신이 이

김한수 씨와 형제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세상을 떠나는 순간에도 형 인수 씨와 같이 누군가의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형이 고생을 참 많이 했어요.

삶에 빛을 선물할 수 있는 각막기증을 꼭 하고 싶다

여러 번 사업을 시도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고 이제

는 바람을 전했다.

안정을 찾던 중이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버릴

“저희 형이 각막을 기증할 수 있게 해주셔서 오히려

줄은 몰랐어요.”

감사드려요. 각막을 이식받은 그 분들이 앞으로 더

평소 누구에게 싫은 소리 한 번 할 줄 몰랐던 온순하

밝은 세상을 바라보며 더욱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

고 착했던 형과의 추억들을 떠올렸다. 그런 형의 마지

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막을 그대로 보낼 수 없었기에 한수 씨는 형제들에게

생명을 살린 두 형제의 나눔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

각막기증을 제안했다. 형 인수 씨의 마지막 순간을 아

져 곳곳에서 아름다운 기적의 이야기가 이어지길 기

름답게 마감하게 해주고 싶었던 한수 씨의 뜻에 공감

대해본다.


함께 나누는 생명

“두 사람의 몫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신장이식인

오미환 씨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다리가 붓는 등의 이상 증세로

린 오 씨는 1993년 7월 14일, 신장이식을 받았다. 수

병원을 찾게된 그녀는 신장기능이 10%만 남았다는 청

술 당시 36kg으로 왜소했던 그녀는 수술 후 그동안

천벽력의 진단을 받았다. 신부전이라는 병명조차 생

먹고 싶었던 과일과 음식을 자유로이 먹게 돼 무려

소했던 그녀는 신장이식을 기다리며 평생 투석을 해

20kg나 체중이 증가했다. 생명나눔을 통해 삶의 활

야 한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웠다.

력소를 되찾은 그녀는 생명을 살려 준 기증인의 몫

“투병생활이 시작되고 절망감이 들었어요. ‘죽고 싶

까지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고, 건강한 삶을 이어

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하루는 ‘엄

가고 있다.

마가 죽으면 난 어떡해요’라고 5살 된 딸이 이야기하

“본부 25주년 행사에서 본부가 법에 가로 막혀 신규

는 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신장이식 대기자를 등록받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게

다니던 직장마저 그만둬야 할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돼 속상했어요. 이식만 애타게 기다리는 환우들을 위

회사의 배려로 야간 투석을 하며 계속 일할 수 있었

해 국가의 정책과 법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초점이 맞

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지인이 본부를 통해 신장

춰졌으면 좋겠어요.”

이식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본부를 찾아

본부와 새나회가 진행하는 각종 봉사활동, 캠페인, 일

신장이식 대기자로 등록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

일찻집 행사에 참여하며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해

을 즈음, 본부로부터 신장이식을 받을 수 있다는 연

온 그녀는 장기부전 환자들을 돕는 후원에도 참여하

락을 받게 됐다.

고 있다. 생명을 선물 받은 오 씨의 딸 정아 씨도 생명

“그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나요. 기쁨도 컸지만, 사실

나눔을 주제로 한 디자인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

두려움도 컸어요. 당시 신장이식 수술 성공률은 지금

한 방면으로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전해왔다.

보다 턱없이 낮았어요. 수술을 한다는 것조차 용기를

“우리 딸 생일이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이에요. 이 정

내야 했던 때였어요.”

도면 생명나눔과 인연이 깊죠. 앞으로도 우리 모녀가

유서를 써 놓고 떨리는 마음으로 수술 날짜만을 기다

널리 알리겠습니다.”


4명의 한국인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떠난

미얀마인 윈톳쏘 지난 3월 3일, 미얀마 출신의 한 노동자가 한국인 4명에게 장기를 기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적을 뛰어넘 는 생명나눔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주인공 은 바로 윈톳쏘 씨다. 미얀마 양곤 출신의 윈톳쏘 씨는 6년 동안 경남 밀양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일했다. 그러던 지난 1월 21일, 그는 공장에서 작업 도중 추락하면서 뇌를 크게 다쳤다. 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사고 직후 수술을 받았으나 상황은 악화되었고 결국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윈톳쏘 씨의 누나는 동생의 사고소식을 듣고 급하게 한국에 들어왔 다. 의료진에게 동생의 상태를 들은 윈톳쏘 씨의 누나는 먼저 윈톳쏘 씨의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 그녀는 “미얀 마는 장기기증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며 “동생은 평소에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항상 나눠주려 했다. 장기기증으 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동생도 기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윈톳쏘 씨의 장기(심장, 간, 신장)는 국내의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이식되었고 그의 숭고한 나눔을 통해 4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국내에서 장기를 기증하는 외국인은 한 해 1~2명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드물다. 지난 2011년에 미국인 故 린다 프릴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한국인 5명에게 새 생명을 주었다. 이처럼 장기기증은 지역이나 문화를 뛰어넘어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자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공용어이다. 이 사실을 린다 프릴 가족과 윈톳쏘 씨가 우리에게 보여줬다. 국적을 뛰어넘는 생명나눔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보 여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들처럼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이 더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기자의 눈

“원정 이식까지 생각하는 이식 대기자들, 민간기관과 함께 기증 연결 확대해야…” 예전에는 여행을 하다 한번쯤 들리게 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가면 ‘장기 1억…’, ‘신장 판매 가능’ 등의 문구로 만들어진 광고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볼 때마다 ‘왜 이런 광고가 붙어있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했었지만, 장기이식 환자들을 취재하면서 잠시 나마 누군가에게는 이런 광고가 유혹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BC 서유정 기자

취재 과정에서 만난 30대 만성신부전 환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원정이식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해 인터뷰 하는 내내 가슴을 먹먹하게 했는데요. “나도 한번 가 볼까? 돈만 있 으면 가서 이식 받을 수 있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고, 주변에서도 “가서 이식받고 와서 정상적으로 살아야지” 하는 말을 하면서 불법 원정이식을 부추겼다고 합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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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두려움에 막상 그 길을 선택하진 못했는데요, 결국 10년 넘게 혈액 투석을 받으며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신장 기증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년 전 《미국이식학회지》에 는 우리나라가 대만에 이어 원정 장기이식이 가장 많은 국가로 언급됐는데요. 이런 통 계를 조금만 곱씹어 보면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장기이식을 받는 일이 힘들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이식대기자 숫자는 매년 조금씩 늘어 5년 새 50% 증가했고 내년이 되 면 대기자들이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반해 기증자는 줄고, 기증을 약속하는 희망자도 점점 줄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만 명 가까 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가족 간에 이식이 불가능할 경우 뇌사자 등을 통해 이식을 받아 야 하지만 인구 100만 명당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9.96명으로 스페인 36명, 미국 28.5명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렇다 보니 하루 평균 3명이 넘는 환 자들이 이식을 기다리다 숨을 거둡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전향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데요.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장기기증이 필요한 사람들이 SNS에 글을 올리면 여 기에 댓글을 달거나 팔로우를 하면서 실제 기증자와 연결되는 사례들이 많다고 합니다. 생존시 장기기증은 물론 혈액형과 유전자형이 맞지 않아 가족 간에 기증을 할 수 없는 경우, 타인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가족이 또다른 이에게 장기를 이식받는 이른바 ‘교환 신장이식’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장기매매 등의 우려로 개인 간의 장기이식 연결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 부와 같은 민간단체에서 발 벗고 나서서 순수기증자와 장기이식대기자를 연결하려고 해도, 장기이식법 상 민간단체는 신규이식대기자를 신청 받지 못하는 기형적인 구조 탓 에 기증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기회만 더 줄어들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장기이식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환자들은 소중한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국민 의 한 사람이 해외 원정 이식까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말을 들으니 지난 18대 국회 보 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당시 강명순 의원이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민간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이 1명이라도, 아니 10명이라도 다시 보장받을 수 있다면 그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말은 하루가 10년처럼 길게 느껴질 이식 대기자들에게 는 한줄기 희망으로 다가올 법 한데요, 국민 한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국가에서 체 계적으로 장기기증 문제를 관리하고 ‘순수성평가기구’ 등을 마련해 불법 행위를 차단하 는 것은 물론, 민간기관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기증자를 찾으며 이식 연결 사업을 확 대할 때 더 많은 국민이 웃을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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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물결

도너패밀리의 특별한 봄나들이

“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들이 함께 생명나눔을 전합니다” 꽃들이 만개한 완연한 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생명을 나눈 이들의 특별한 봄나들이가 있었다. 도너패밀리와 이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나눔을 알리고 잔디밭에 둘러앉아 퀴즈를 풀며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생명나눔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화창한 날씨로 눈부셨던 지난 4월 21일, 과천 서울대

를 반기며 인사를 건넸다. 이들 중 유독 기대에 찬 한

공원에서 도너패밀리 14명과 신·췌장이식인 9명, 간

사람이 보였다. 지난 2001년, 뇌사 장기기증자로부터

이식인 9명 등 총 32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받은 김현기 씨다. 김 씨는

행사는 한화생명이 후원하고 신췌장 이식인협회, 한

“신·췌장을 이식받고 이렇게 봄나들이를 나와 걸을

국 간이식인협회와 협력해 도너패밀리와 이식인들이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해요. 이 모든 것이 숭고한

한 데 모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전 10시 30분, 서울

결정을 해주신 도너패밀리들과 기증인의 사랑 덕분이

대공원 입구에서 만난 도너패밀리와 이식인들은 서로

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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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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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

1 장기기증 캠페인을 하고 있는 도너패밀리와 이식인들 2 사진 미션을 함께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도너패밀리와 이식인들 3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걷고 있는 간이식인 김정임 씨와 고철호 씨 4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도너패밀리 장부순 씨

“생명나눔의 소중함를 전합니다”

을 보며 산책을 했고 서로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너패밀리들은 이식인들과 함

다. 지난 2007년 신장, 췌장, 간 등을 기증하며 생명을

께 장기를 기증하고 떠난 가족의 숭고한 사랑을 전하

살린 뇌사 장기기증인 故 김광호 씨의 아버지 김일만

기 위해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가족단위로 대

씨는 “이번 행사를 기다리면서도 설레고 기분이 좋았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생명의 소중함을 전했

어요.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식인들을 만나면 꼭

다. 서울대공원 입구에서 생명나눔을 알리는 구호를

우리 아들을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 분들

외치는 모습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

과 함께 우리 광호가 남기고 간 사랑을 많은 시민들에

다. 그들의 생명나눔 외침을 듣고 몇몇 시민은 그 자

게 알릴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어요.”라고 소감을 전

리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

했다. 이들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비록 짧았지만 마음 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생명나눔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생명나눔 캠페인 이외에도 도너패밀리들과 이식인들

한편, 국내에서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

은 봄나들이를 함께 즐기며, 레크리에이션 및 점심식

간의 교류 및 정보교환을 금지하고 있어 서로를 알 수

사 등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했다.

없다. 하지만 본부에서는 장기기증인·이식인 만남의

푸른 잔디밭에 모여 앉아 팀을 이뤄 퀴즈를 푼 이들의

기회,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서 생명을 주고

입가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어 도너패

받은 이들이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증인의 사

밀리와 이식인들은 서울대공원 둘레길에 만개한 꽃들

랑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생명의 물결

전국 43곳 교회 장기기증 캠페인

사순절, 부활절에는 생명나눔예배를 드려요!

1

1991년 설립된 본부는 27년의 해를 거듭하면서, 96여

지난 3월 25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부평제일교회에

만 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장

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생명나눔예배를

기기증 단체로 성장했다. 특히 본부 등록자 중 80%

드렸다. 김종웅 담임목사는 “우리 성도들이 앞장서서

가 넘는 사람이 기독교인인 만큼 많은 교회의 뜨거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생명나눔에 앞장서자.”라

기도와 참여가 이어졌다. 지난해 3월 28일에는 한국

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독려했다. 그 결과 부평제일

교회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가 출범해, 전국의

교회 성도 433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교회들이 장기기증운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어 지난 4월 1일, 서대문교회에서도 생명나눔예배

있다. 올해 2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사순절과 고난

를 드렸다. 온 성도와 함께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

주간 그리고 부활주일에는 43곳의 교회가 예수님의

기며 예수님이 주신 생명의 소중함을 나눈 서대문교

십자가 사랑을 구체적으로 증거하는 방법으로 생명

회에서는 347명의 성도가 그 자리에서 장기기증 희망

나눔예배을 진행해 무려 3,343명의 성도들이 장기기

등록서를 작성했다. 장봉생 담임목사는 “부활의 기쁨

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을 함께 나눈 우리가 먼저 생명나눔에 동참하자”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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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를 독려했다. 같 은 날,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산본교회에서도 교회 창립 70주년과 부활절을 맞아 온종일 생명나눔예배 를 드렸다. 산본교회 이상갑 담임목사는 ‘생명이 생명 낳고’라는 설교를 통해 “저도 19년 전에 사후 각막기 증 서약에 동참했는데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장 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뻐 하며 생명이 생명을 낳는 장기기증 운동에 우리가 모 두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말씀을 들은 산본교회 성도들 266명이 직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생명나눔 사역에 뜻을 모았다. 사순절과 부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 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선 교

2

회들은 장기부전 환자들을 돕는 후원에도 앞장섰다. 3월 25일, 고난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부 평제일교회는 성도들과 함께 장기부전 환우를 돕는 데 뜻을 모아 500만 원의 후원금을 본부에 전달했다. 또한, 4월 1일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장기기증의 소 중함을 느낀 숭인교회에서도 100만 원의 후원금을 본 부에 전달하며 그 사랑을 나눴다.

3 1 박진탁 이사장이 숭인교회에서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모습 2 부평제일교회의 한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는 모습 3 산본교회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사순절 기간 생명나눔예배에 참여한 교회 명단 광교지구촌교회, 군산복음교회, 군산영생교회, 군산영생교회, 김녕교회, 내수제일교회, 담양읍교회, 대성교회, 독일교회, 동백지구촌교회, 문창교회, 밝은빛교회, 백향목교회, 부산중앙교회, 부평제일교회, 비전영광교회, 비전영광교회, 산본교회, 샘물교회, 서광교회, 서대문교회, 서동산교회, 성남산성교회, 성암교회, 수원화산교회, 숭인교회, 신세계교회, 양천교회, 영동순복음교회, 오성교회, 온양순복음교회, 원주제일교회, 장대교회, 정동교회, 제주서문교회, 지명교회, 진주대광교회, 진천제일교회, 창성한언덕교회, 청산교회, 충용교회, 탐라교회, 한소망교회 (가나다 순)


생명의 물결

사랑의본부 후원금 전달식 & 생명사랑나눔운동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응원합니다!” 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240명의 회원 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으며 지난 2010년 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사랑의본부 회원 들은 총 8,294명이다. 김일두 본부장은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올해는 청소 년들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에 후원을 하게 됐다”며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 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OECD가 2015년에 발표한 ‘건강 통계 2015(OECD Health Statistics 2015)’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 1위로 특히 청소년의 자살은 심각한 수 지난 3월 3일, 본부는 대구 EXCO 컨벤션센터에서 열

준이다. 이에 본부는 ‘생명사랑 나눔운동’을 통해 청소

린 ‘2018 스프링 리더십 랠리’를 통해 특별한 전달식

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의 중요

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비영리 공익재단인 ‘(사)

성을 알리고 있다. 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

사랑의본부’(본부장 김일두)는 8,000여 명의 관계자

지 1,532곳 학교에서 896,204명의 청소년들을 대상

가 참석한 가운데 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하였다. 올해도 100여 곳의

‘2018 스프링 리더십 랠리’를 통해 사랑의본부 회원들

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 생명나눔의

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을 설명하고 등록할 수 있는 소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뒷모습조차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에서 근무한 지 어느덧 13년이 됐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 없듯 시민단체 활동 가로서의 일도 쉽지 않았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을 알리고자 여러 단체, 기업, 학교, 교회 기관 등에 방문하고, 생명 나눔을 응원해 주고 있는 개인 후원회원들을 만나는 현장 속에서 13년의 시간을 지내왔습니다.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저는 당당해야 했고, 결코 무례해서는 안 되는 일들이 가득했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이 일이 자랑스러워야 하지만 반드시 겸손할 줄도 알아야 했습니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일들로 가득했던 그 하루들이 모여 어느덧 13년이 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참는다’, ‘기다린다’,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무엇보다 시민단체 실무 자들에게 매우 필요한 덕목임을 배웠습니다.

“정말 좋은 일 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지난 13년의 시간 동안 이 일을 하며 가장 많이 들어 본 말입니다. 이 말을 듣고 가끔은 우쭐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 운동이 좋은 일이라는 의미 였습니다. 수 없이 들어온 ‘좋은 일’이라는 말을 통해 저는 말과 행동을 더욱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실수로 인 해 이 좋은 일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항상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을 통해 만났던 수많은 얼 굴들을 기억하고 의식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제 앞모습 뿐 아니라 뒷모습마저 기억하고 있을 그분들을 떠올리며, 국 내 장기기증 운동을 이끌어가는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이 좋은 사람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뒷모습조차도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열 심히 일하겠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

이광연


따뜻한 동행

“대중들께 받은 사랑을 따뜻한 나눔으로 돌려드리고 싶어요” 본부 등록회원 가수

노사연 씨

40년이란 긴 시간동안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노사연 씨. 그녀와 장기기증의 인연 또한, 2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이어지고 있다.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을 통해 돌 려주고 싶다는 마음 따뜻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 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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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에 대해서는 처음에 어떻게 접하시게 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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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당시 진행한 ‘노사연, 이성미 쇼’라는 라디오의 한 코

었나요?

너로 청취자 분들과 장기기증에 대한 퀴즈도 풀고 장기

평소 장기기증에 대해서는 방송과 라디오 등 매체를

기증인과 이식인의 사연을 읽는 시간이 있었어요. 퀴즈

통해 알고 있었어요. 90년대 초반에만 해도 장기기증

를 통해 저도 장기기증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에 대한 개념들이 생소했어요. 내 몸 안의 장기를 기

특히 기증인과 이식인의 아름답고 안타까운 사연들로 많

증한다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시

은 감동을 받았어요. 사연을 읽을 때마다 생명을 나누는

는 분들이 많았죠. 그러던 중 지난 1995년, 사랑의장

숭고한 마음이 전해져 온 몸에 전율이 흘렀어요. 생명

기기증운동본부 경인지부 3주년을 기념하는 송년음

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참 존경스럽다고 생각했고, 생명

악회에 초청돼 노래를 선물하게 되었어요. 그때의 감

을 나누는 분들 덕분에 세상이 따뜻하다고 느낀 좋은 시

동이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져요. 만성신부전으로 투

간이었어요.

병중인 환자들과 직접 인터뷰를 하면서 장기기증운동 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날이 아니었으면 장

최근 근황소개와 앞으로 활동계획을 알려주세요.

기기증이 이렇게 소중한 운동이란 것을 깨닫는데 많

콘서트와 노래 공연, 방송출연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은 시간이 걸렸을 거예요. 그날을 계기로 저희 부부는

있어요. 최근에는 ‘동상이몽2’에 남편 이무송 씨와 함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답니다.

께 출연하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어요. 앞으 로 무한도전 후속으로 진행하는 ‘뮤직큐’라는 음악 예능

부부가 함께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셨는데 아들은 어떻게 얘기하던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에요. 대중들께서 많이 사랑 해주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아들에게 엄마, 아빠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고 이야기하니, 대단하다고 환호를 해줬어요. 참 뿌듯했

마지막으로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을

죠. 하지만 아들에겐 부모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장기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거 같아요. 장

주위에 가족과 친구들이 있고 손을 내밀면 잡아주실 분

기기증이 먼 훗날의 일이지만, 저희 부부가 장기를 기

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생명을 나

증할 순간을 떠올리면 세상에 혼자 남게 되는 자신의

누는 분들이 있어서 사회가 외롭지 않고 따뜻할 수 있

모습이 생각나 외로움이 밀려오나 봐요. 그런 아들에

다고 생각해요. 장기부전 환자들과 가족분들이 힘드실

게 장기기증은 우리의 의사도 중요하지만 너의 의사

테지만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도 존중받아야하고 너의 동의가 있어야 이루어질 수 있는 거라고 이야기해줬어요. 아들이 우리 부부가 가 진 나눔의 뜻을 이해하고 이어줄 거라고 생각해요. 지난 2013년에는 라디오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어떠셨나요? 참 많이 울고 마음이 따뜻했던 기억이 여전히 남아있어

이무송, 노사연 부부


제주 라파의집

라파의집에 봄이 왔어요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투석치료와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인 제주 라파의집. 제주지부 정의석 지부장은 꽃들이 만개해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제주 라파의집의 소식을 전하며 라파의집을 방문해 따뜻한 봄날을 맞이한 환자들의 수기를 들려주었다.

제주 라파의집 주변에 개나리, 매화, 무꽃, 진달래, 유

신비로울 만큼 빠르게 자라난다. 어떤 분은 라파의집

채꽃, 목련이 활짝 피어났다. 벚꽃은 바람 따라 엷은 순

주방에 고사리를 내밀며 환자들을 위한 식재료로 써달

백의 꽃잎으로 흩날려 거리에 떨어진다. 서늘한 바람을

라는 착한 마음을 내놓는다.

내려 보내던 한라산 기슭에도 봄이 깊어가고 있다. 라

지난달에는 국제라이온스 협회 354-H 지구에서 신장

파의집 주변에 넓게 자리 잡은 귤 밭은 그 푸르름을 한

실과 개인방 침구류를 교체해 주어서 환자들이 좀 더

층 더해가고 5월이 돼 상큼한 귤꽃 향기가 온 효돈마

쾌적하게 치료와 휴양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틀마

을을 덮었다.

다 돌아오는 혈액투석의 시간은 환자들이 감당해야 할

변덕이 심한 제주의 날씨는 때론 여행자들의 마음을 속

힘겨운 삶의 과정이다. 그 분들을 위해 섬기고 봉사하

상하게 만들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제주의 날

는 손길들은 얼마나 소중한 마음인가. 그런 이웃의 사

씨는 다이내믹하고 풍요로우며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랑과 관심은 라파의집 환자들에게 표현할 수 없는 희

이에 라파의집 환자들은 매일 떠나는 제주여행을 설레

망이 될 것이다. 오늘도 환자들은 제주에서 처음 만난

며 기다린다. 환자들이 행정실 국장에게 찾아와서 가장

인연이지만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이는 테라스에 모여

많이 하는 질문은 “오늘은 어디로 가나요?”이다. 요즘

담소를 나누며, 함께 떠나는 여행을 통해 육지에서는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청정 제주 고사리 채취 체험

경험할 수 없는 휴양의 시간을 인생의 자산으로 바꾸

이다. 하루 이틀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고사리의 키는

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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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의집에서 살 맛 납니다!”

+

“제주 올레길 21개 코스를 완주할거에요”

라파의집 환우 이성재 씨

라파의집 환우 박기철 씨

작년 10월 처음 라파의집을 방문한 후, 너무 만

오늘은 유채꽃과 갯메꽃이 절정을 이룬 성산일

족스러웠어요. 그래서 이번 4월에 다시 방문하

출봉 주변을 걸었어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게 되었는데 라파의집에 다시 가는 날만을 손꼽

아쉬울 만큼, 제주는 봄의 정취가 무르익었어요.

아 기다렸어요. 라파의집을 이용하면서 가장 좋

저는 이번이 제주 라파의집의 세 번째 방문이에

았던 점은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혈액투

요. 라파의집을 방문하기 전에는 모든 시설이 무

석 환자 각각에 맞춰서 치료를 해주는 것이에요.

료이기에 여러모로 부족할 것이라 생각했어요.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주변의 신선한 공기로 인

그러나 그 생각은 라파의집에 도착하는 날부터

해 몸이 좋아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무

완전히 바뀌었어요. 이곳에서 제공하는 인공신

엇보다 라파의집에 오면 규칙적으로 하루 세 번

장실과 숙박시설 그리고 환우를 위한 식사, 주

씩 식사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변 환경이 제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만

그리고 제주 복지관광 토탈 콜센터(1566-4669)

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시작하면서 그렇게

로 전화를 해서 간단한 서류(장애인확인증, 복

좋아하던 여행과 걷기의 즐거움을 잃어버리고

지카드사본)만 확인하면 제주공항에서 라파의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라파의집을 온 후, 아름

집까지 천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장애인 콜

다운 대자연 속을 자유롭게 걸으며 그동안 쌓인

택시를 이용할 수가 있어요. 아름다운 제주에

스트레스를 모두 날릴 수가 있었어요.

서 휴양하면서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라파

지난 라파의집 방문기간에는 제주올레길21코스

의집이 신장병환우들에게 좀 더 많이 알려졌으

가운데 14개 코스를 완주했어요. 이번에는 나머

면 좋겠어요.

지 7개 코스를 완주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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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가게

전국 생명나눔가게 현황 생명나눔가게란 가게 매출의 일부(매월 1만

서울 182

강원 106

경기·인천 192

원 이상)를 후원하고 방문고객에게 장기기 증 운동을 홍보하며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곳입니다. 생명 나눔가게는 2012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대전·충청 203

1,619곳의 가게들이 장기부전 환자와 생명

대구·경북 58

나눔운동을 위해 후원에 함께하고 있습니 다. 현재는 생명나눔병원, 생명나눔약국, 생 명나눔기업, 생명나눔한의원 등 다양한 명

전북 317 경남·울산 153

칭과 분야로 확대되어 많은 사업장이 동참 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사업장을 통해 지 역 사회에 장기기증을 홍보하고 장기부전

광주·전남 153

부산 185

환자들을 응원하는 생명나눔가게에 진심

제주 70

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운동 에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세요.

지역 2012년도~2017년도 생명나눔가게 신청 개수

생명나눔가게 참여 방법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 등으로 생명나눔가게를 신청해주세요.

CMS계좌이체로 정기 후원에 참여해주세요.

* 문의: 사업팀 Tel. 02-363-2886 Fax. 02-363-3163

우편으로 보내드리는 상호 명이 새겨진 현판을 부착해 주시고 홍보 유인물을 사업 장에 비치해주세요.

장기기증을 홍보하고 생명나눔가게를 추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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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가게 2015-46호점 ㈜임픽스

“채움과 나눔의 경영을 실천합니다” 임픽스는 ‘채움과 나눔의 기업’이란 따뜻한 경영철학

그는 직원들에게 나눔을 통한 감동을 전하기 위해 이

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IT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기업에겐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모토이다. 경영철

임픽스는 지난 2015년부터 매월 15만원씩 후원하며

학의 이유를 묻자 임픽스의 대표 이상호 씨는 살포시

장기부전 환자를 응원하고 있다.

미소를 지으며 “처음부터 ‘채움과 나눔의 기업’이 경

“혈액투석을 하며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교회 성도 분

영철학은 아니었어요. 회사를 운영하면서 많이 지쳐

이 계셨는데 보면서 항상 안타까웠어요. 장기기증에

갈 때,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와 비전이 필요했는데,

대한 필요성은 느꼈지만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어요.

그때 채움과 나눔이 떠올랐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다 같은 교회 성도의 소개로 본부를 후원하게 되

임픽스는 따뜻한 경영철학에 어울리는 다양한 나눔

었어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기업이 이익을 내는 것

이 씨는 후원을 계기로 장기기증 운동에 한 발짝 다가

도 중요하지만 그 이익을 잘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해

갔다며 직원들에게도 장기기증을 알리고 싶다고 전

요.”라며 나눔활동을 펼치는 이유를 전했다. 독실한

했다. 그는 “직원들이 전원 참석하는 워크숍에 본부

크리스천인 이 씨는 본부 후원뿐 아니라 개척교회와

를 초청해 장기기증 설명회를 진행하고 싶어요.”라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직원들과 함께 1:1 아동

며 생명나눔가게의 대표로서 힘찬 포부를 전했다.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임픽스는 직원이 아동후원에 참여하면 회사가 후원금의 50%를 부담해준다.

Smart Factory Platform 기술을 이용한 IoT 산업의 확장과 발전을 이끌어가는 Global IT 전문 기업, 고객의 필요를 채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주

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85길 21, 9F

·홈페이지 www.impix.co.kr ·전

화 02-745-8324

(주)임픽스 대표

이상호 씨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아내가 준 선물, 생명” 후원회원

정상, 송길주 씨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송길주 씨는 극심한 두통과 몸

고, 2003년 7월 정 씨는 남편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

이 붓는 등의 원인 모를 이상 증세가 지속돼 입대 한

증할 수 있었다.

지 2개월 만에 제대를 했다.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신장기증뿐 아니라 제가 건강을 회복하는 동안 생계

그는 ‘신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약물치료를 시

도 책임졌던 아내가 정말 고생이 많았어요. 늘 미안하

작했지만 결국 신장기능이 나빠져 혈액투석을 해야

고 고마웠죠.” 송 씨는 최근 창업을 해 그토록 꿈꾸던

만 했다. 아들 송 씨를 위해 어머니가 신장기증 의사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신장

를 밝혔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기증을 할 수 없었다.

이식을 받은 후, 송 씨는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

신장이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송 씨의 간절함을 알고

을 돌아보게 됐고, 지역의 사회복지관과 본부에 매달

뒤에서 눈물짓던 이가 또 있었다. 바로 지금의 아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오고 있다. “큰 금액은 아니

정상 씨였다. “어느 날 제 눈앞에서 남편이 쓰러졌어

지만 저처럼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에게 보탬이

요. 그때 ‘당장 이 남자부터 살려야 겠다’라고 마음먹

되고 싶었어요.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의 참

었죠.” 정 씨는 곧바로 송 씨와 결혼을 결심했고, 혼

의미를 가르치고 싶기도 했고요.”라고 송 씨가 이야기

인 신고와 함께 신장기증 수술을 감행했다. 그러나

하자, 아내 정 씨는 “저는 신장기증 후에 두 아이를 건

송 씨를 살리기 위한 그녀의 순수한 의도와 달리 장

강하게 출산했고, 마라톤 풀코스도 거뜬히 완주했어

기이식관리센터는 두 사람 사이에 거래가 의심된다

요. 혹시 가족 간의 신장기증을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는 이유로 수술 승인을 거부했다. 하지만 그녀는 포

제 이야기를 꼭 들려드리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

기하지 않고 무려 3개월간 국가기관에 탄원서를 보냈

했다. 두 부부의 훈훈하고 따뜻한 사랑의 소식들이 더

다. 마침내 부부의 생명나눔의 진정성을 인정받게 됐

많은 곳에서 들려지길 기대해본다.


미디어 세계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고통 속에 살아왔다. 사랑하는 여자인 문수를 만났지 만 그녀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 꾸는 것도 잠시, 간부 전을 진단받는다. 강두의 주위 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간이식 적합 판정을 받은 상만은 강두를 위해 간을 나 눠주려 한다. 그러나 상만은 동맥기형으로 수술을 진 행하기 힘들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문수의 집 앞에서 사랑고백을 하던 강두가 쓰러지게 된다. 간부전이 심 각한 상태에 이르러 응급실로 이송된 강두는 기적적 으로 교통사고로 뇌사가 된 환자의 간을 이식받게 됐 다. 간이식을 받고 다시 삶의 기회를 얻은 강두는 새 로운 인생을 살아간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 며 여관방을 전전하던 강두의 삶은 달라졌다. 그는 간 이식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면서 건축감리사 공부를 시작하고 문수와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간다.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포스터

장기이식은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소재로 등장하는데 생명나눔이 그만큼 특별하고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이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붕괴사고에서 극적

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 속의 많은 인물들은 장기기

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희망을 갖게 된다.

과정을 그린 따뜻한 멜로드라마이다. 특히 마지막 회

하지만 현실에서는 강두와 같이 장기이식을 기다리

에서는 간이식에 관한 에피소드가 등장해 생명의 소

는 환자들이 부지기수며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

중함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

께 고통 받고 있다. 장기기증 문화가 활성화돼 드라마

았다.

속 주인공인 강두처럼 장기부전 환자들도 새로운 삶

주인공인 이강두는 어릴 적 건물 붕괴사고로 평생을

과 희망을 선물 받을 수 있길 바란다.


이달의 지부 경남지부 경남대학교 장기기증 캠페인

삼동교회 부활절 헌금 전달식

지난 3월 28~29일 경남 창원시 소재한 경남대학교에서 경

지난 4월 20일, 삼동교회(담임목사 오병철)에서 부활주일에

남대 봉사동아리와 함께하는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이

헌금 4,246,000원 전액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삼동

진행되었다. 캠페인 첫날인 3월 28일에는 봉사동아리 학생

교회는 지난 5년 동안 부활주일 헌금을 본부에 후원금으로

23명이 교내에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열띤 홍보활동을

전달했으면 이제까지 후원한 금액이 총 1,700만 원이다. 5년

펼쳤다. 그 결과 학생 123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

째 장기부전 환우를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삼동교회는

며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둘째 날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안 한 성도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한

는 17명의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

마음 한뜻이 되어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오 목사는 “매

행해 학생 126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장기기

년 이루어지는 기부로 성도들이 더 기뻐하며 자긍심을 갖게

증 희망등록을 한 경남대 학생은 총 249명으로 경남대학생

되었다”라며 “예수님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

들은 장기기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종완 지부장

는 이 아름다운 나눔에 삼동교회가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

은 “장기기증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생명나

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생명나눔 운동을 지원하

눔 운동이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생명나눔 예배 광교지구촌교회(담임목사 김인환) 괴산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홍일기) 김녕교회(담임목사 이해춘) 내수제일교회(담임목사 강형근) 담양읍교회(담임목 사 조택익) 대흥교회(담임목사 오승환) 독일교회(담임목사 송민우) 동백지구촌교회(담임목사 최성균) 동산교회(담임목사 이수웅) 백향목교회(담임목 사 박상완) 부산중앙교회(담임목사 황인명) 부평제일교회(담임목사 김종웅) 비전영광교회(담임목사 이현길) 산본교회(담임목사 이상갑) 샘물교회(담 임목사 최영배) 서광교회(담임목사 김진은) 서대문교회(담임목사 장봉생) 서동산교회(담임목사 백인석) 서문교회(담임목사 장지산) 성암교회(담임목 사 이은규) 수원화산교회(담임목사 이인기) 숭인교회(담임목사 김요한) 야베스교회(담임목사 이상철) 양산삼양교회(담임목사 정연철) 양천교회(담임 목사 김동인) 양평동교회(담임목사 김경우) 영동순복음교회(담임목사 정철주) 온양순복음교회(담임목사 안호성) 육사교회(담임목사 이현식) 정동교회 (담임목사 권오진) 제주서문교회(담임목사 강기옥) 지명교회(담임목사 이석우) 진주대광교회(담임목사 장지현) 진천제일교회(담임목사 박헌철) 창성 한언덕교회(담임목사 조현수) 청산교회(담임목사 김남하) 충용교회(담임목사 정비호) 탐라교회(담임목사 민경민) 태풍교회(담임목사 성일현) 포항오 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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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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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18명의 시민

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사다리밴드의

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리더인 이정제 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 해 6,000여 명의 회원들이 장기기증에 대 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부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부산지부

아주대학교 장기기증 캠페인 지난 3월 22~23일 아주대학교에서 봉사 동아리 학생 50명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 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학생 55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한국청소년상담학회 MOU 협약식

동참했다.

지난 2월 28일 대구경북지부는 한국청 소년상담학회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청소년상담

광주전남지부

학회는 약 8,000여 명의 상담 관련 대학

‘시민참여 나눔장터’ 장기기증 캠페인

교수, 중고교 교사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지난 3월 16일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에

상담기관이다. 앞으로 대구경북지부는 한

서 열린 ‘부산시청 나눔장터’에서 장기기

국청소년상담학회와 함께 각종 세미나와

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시민 12명

초청 강연회에서 장기기증 설명회와 캠

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

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 상반기 부산지역 대학교 장기기증 캠페인 ‘보건의 날’ 장기기증 캠페인

대전충남지부

지난 3월 22일 동명대학교, 3월 28~29일

지난 4월 6일 전라남도가 제46회 보건

부산여자대학교, 4월 3일 동부산대학교,

의 날을 맞아 영광군 예술의전당에서 보

4월 4~6일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장기기

건의료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

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동의과학대

데 다양한 건강 관련 체험 행사와 더불어

학교에서는 사회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장기기증 설명회를 진행하여 총 437명의

는 ‘함께 건강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학생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됐으며 행사 관계자는 “고통받는 장기부

3, 4월 동안 4곳의 대학교 장기기증 캠페

전 환우들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

사랑의 사다리밴드 MOU 협약식

인을 통해 학생 848명이 장기기증 희망

해 희망을 나누고 국민이 더 건강한 삶을

지난 3월 28일 대전충남지부는 사랑의 사

등록을 했다.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원한다”는 소감을

다리밴드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


울산지부

증 캠페인을 벌여 시민 61명이 장기기증

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희망등록을 했다.

시민 89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

제주지부 제주운전면허시험장 장기기증 캠페인 지난 3월 21일 제주운전면허시험장에 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

부활절 장기기증 캠페인

을 진행하여 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 을 했다.

지난 4월 1~3일 우정교회에서 다양한 시 민단체들이 부활절 연합행사를 진행했

전주비전대 응급구조과 장기기증 설명회

다. 교회 내에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생명

지난 4월 13일 전주비전대학교 응급구

나눔에 대해 성도들에게 알렸고 그 결과

조학 강의실에서 장기기증 설명회를 진

성도 17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

행했다. 그 결과 응급구조과 1학년 전원 33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

전북지부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

2018 춘계 등산로 장기기증 캠페인

장기기증 캠페인

지난 3월 17일 군산 월명공원 등산로에서

지난 4월 24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생명나눔 전북지부 자원봉사단과 장기기

열린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지부 안내

울산지부 경인지부 인천 연수구 용담로117번길 27 남양오피스텔 812호 울산 남구 남산로 12번길 7-7 태화강 서희스타힐스 101동 오티 405호 T. 052-266-5584 F.052-266-5586 T. 032-873-0101 F.032-873-2525

강원지부 강원 원주시 라옹정길 51-13 T. 033-766-0440 F.033-766-0449

광주·전남지부 광주광역시 북구 금남로 141 202호 T. 062-223-0123 F.062-269-0224

전북지부 전북 군산시 백릉안5길 53 T. 063-461-1102 F.063-461-1104

강원영동지부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 531-1 T. 033-641-0801 F.033-647-0808

대구·경북지부 대구 북구 칠곡중앙대로 250-1 연경빌딩 3층 T. 053-762-0101 F.053-622-1026

제주지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신상로 174-3(신효동) T. 064-762-2114 F.064-745-2113

경기지부 대전·충남지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65 천사의도시 1차 611호 대전 서구 둔산중로 66 메트로팰리스 307호 T. 031-782-4044 F.031-782-4043 T. 042-257-7567 F.042-223-7567

충북지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636 하이젠시티 802호 T.043-285-4004 F.043-283-9669

경남지부 경남 진주시 범골로60번길 26 센텀타워 1동 304호 T. 055-755-0584 F.055-755-0984

제주라파의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신상로 169 T. 064-767-1432 F.064-767-1207

부산지부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 589, 3층 T. 051-808-0131 F.051-806-0132


선한이웃과 함께

“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해

생명나눔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요

저는 간호학과 학생이었어요. 중환자실로 실습을 나갔을 때, 회복 가 능성이 희박한 환자가 있었어요. 그 환자는 사고가 나기 전에 장기기 - 김지민 씨 -

증 희망등록을 한 사람이었어요. 뇌사 판정을 받은 후, 가족들은 환 자의 의견을 존중해 장기기증을 결정했어요. 생전에 장기기증 희망등 록에 참여한 분이었는데도 막상 실제 장기기증을 할 상황이 되자 장 기기증을 결정하는 순간까지 가족들 내에서 의견차이가 많이 있었어 요. 그 모습을 보며 장기기증에 대한 내 의견을 미리 정해놓고 적극적 으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게 되었어요.

“ 희망이란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 대학병원 소아병동에서 한 여자아이를 보았어요. 그 아이는 배가 임산 부처럼 불러있었고 가쁜 호흡을 하며 온몸에 줄을 연결한 채 누워있 었어요. 그 아이의 부모와 이야기 하게 되었고 아이가 신장을 이식받 - 정선자 씨 -

지 못해 아프다는 말을 들었어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그 아 픔을 공유하게 되었어요.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장기기증이란 단어 를 떠올리게 되었고 장기기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통해 한 생명에게 희망이라는 선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 무 좋았어요.


선한이웃 2018년 5+6월 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발행하는 선한이웃 2018년 5+6월 호 입니다.

선한이웃 2018년 5+6월 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발행하는 선한이웃 2018년 5+6월 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