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_light_of_seongdeok_Jul_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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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1228-1212

성덕도는 어떤 정신과 교리를 가지고 있나요?

맑고 고요하고 바르고 둥근 마음을 찾아가는

수양전문지

사대강령(四大綱領) 자성반성, 미신타파, 문맹퇴치, 도덕정신은 성덕도의 네 가지 실천 덕목입니다.

자성반성(自性反省) 자기 성품의 잘못된 부분을 고친다는 뜻입니다. 반성을 하되 남을 끌어들여서 하는 것은 옳은 반성이 아닙니다. 자신이 착하지 못함으로써 참된 일을 하지 아니하고, 남을 원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그릇됨을 알았으면 즉 자 성반성입니다. 과거의 모든 행위에 대하여 나쁜 것은 버리고 옳은 정심 찾는 것이 자성반성입니다.

미신타파(迷信打破) 사람은 만물지영장(萬物之靈長)으로서 우주 만상물을 능히 지배하고 조성할 수 있습니다. 만사 이치가 사람의 지각(智覺) 중심에 다 있기 때문에 빌 곳도 없고 물을 곳도 없는 것입니다. 우상을 위하고 물자를 조성하여 허공에 명복 (命福)과 소원성취를 비는 것은 사리사욕에 이끌려 발원예배하는 것으로 미신 행위입니다. 성덕도에서는 이처럼 양심을 혼미하게 하는 미신은 타파하고 있 습니다.

문맹퇴치(文盲退治) 글자를 알고 지식이 풍부하다고 해서 문맹퇴치가 다 된 것은 아닙니다. 글을 알고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는 것도 일종의 문맹입니다. 학문의 목적이 지식을 습득하는 데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참된 학문은 진리를 알고, 인생의 근본인 도덕을 알고 실천하여 마음을 밝히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덕 문명 지각으 로써, 도덕 문화를 진행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문맹퇴치라 할 수 있습니다.

도덕정신(道德精神) 사람으로서 도덕을 실천하는 것은 인생의 본능이며 하늘의 도[天道]를 인간이 실천하는 길입니다. 삼강오륜(三綱五倫)과 인의예지(仁義禮智)는 도덕의 근본 법기니 누구나 반드시 실천하여야 합니다. ‘나도 살고 너도 살고, 다 같이 잘 사는 것’이 도덕입니다. 천부의 선령인 양심을 찾아서 사해형제(四海兄弟)인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이 도덕정신입니다. — ‘반성과 행복’ 중에서

통권 제230호 / 聖紀 68年 2019년 7월 1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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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_light_of_seongdeok_Jul_Aug by Daehyun Kwon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