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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ight of seongdeok jan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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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성덕의빛(1/2) 표지.qxp_2017성덕의빛(7/8) 표지(최종) 2018. 1. 2. 오후 2:28 페이지 1

ISSN 1228-1212

法文을 읽고

善建者不拔 善抱者不脫

맑고 고요하고 바르고 둥근 마음을 찾아가는

수양전문지 통권 제221호 / 聖紀 67年 2018년 1월 1일 발행

우리들이 살아감에는 그 세운 바 뜻(志)이 뽑혀져서 넘어져 버리거나, 삶이 그 가 야할 길에서 벗어나 버리는 일이 많이 있다. 여기에는 제 스스로가 그것을 넘어뜨 리고 벗어나게 해 버리는 경우도 있는 것이고, 외부에서 미쳐 오는 영향력(이것도 결국엔 자업자득이긴 하지만)에 의해서 그렇게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그 원인이야 어디에 있든 우리들이 자신으로 하여금 그 뜻을 지켜 나가고 그 길에 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것은‘선(善)’ 을 바탕으로 하여서‘선’으로 뜻을 세우고‘선’을 품어서‘선’으로 살아가야 된다는 것이다. <중략>‘선’은 자연의 이(理)에서 나와 사람의 본연이 되었으니,‘본연의 사람’ 곧‘선의 사람’은 자연의 이(理) 그대로요‘자연선’ 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것 이다. 사람의 마음과 몸이 순수한‘선’그대로일 때, 그 사람과‘자연선’ 과의 사 이에는 아무런 가림이 없는 것이요 그대로 이어져 있는 것이다. 자연의 이(理)는 그 무엇에도 방해를 받아 중단되어지지 아니하는 것이고, 그의 길에서 어긋나거나 벗어나 버리거나 하지도 아니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선’을 지켜‘자연 선’ 과 이어질 때, 그 사람은 그 무엇에 의해서도 방해를 받아 살아감에 괴로움을 겪는 일이 없을 것이고, 스스로 그의 길을 이탈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 사람의 ‘선’의 뿌리가 땅 속 저 밑에까지 뻗어 있는 것과 같아서 아무리 고해의 강풍이 휘몰아쳐도 요지부동할 것이고,‘선’의 그 기운이 땅 위의 모든 기운과 어울려져 하늘 저 끝까지 닿아 있는 것과 같아서 아무리 찍히고 또 찍혀도 의연(依然)히 서 서 넘어지지 아니할 것이다. 그러므로, 남으로부터 해를 받았다 할지라도 그럴수록 더욱 굳건하게‘선’을 세 우고‘선’을 품을 뿐이지, 결코 대항해서 그를 도로 해치려 할 까닭이 없는 것이 다. 해를 입을 일도 없기 때문이며, 그를 대항하려 하다 보면 그것이 도리어‘선’ 이 아닌 흠이 되고, 그 흠으로 인하여‘자연선’ 과의 사이에 틈이 생겨 뽑혀지고 벗 어나게 되는 원인으로 되기 때문인 것이다. 모름지기‘선’으로 뜻을 세우고‘선’ 을 품어 살아간다면 스스로 그 뜻을 뽑아버리거나 도(道)에서 벗어나게 하는 일이 없을 것이고, 외부로부터 해침을 받았다 할지라도 해를 입을 리 없을 것이며, 성훈 과 같이 “내 착함도 자연이 알아 주고 내 원한도 자연이 풀어 주며 만사 이치는 사필귀정”되게 되는 것이다. —대구원 D도생 〈성덕도보〉 제20호(1966. 1. 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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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ight of seongdeok jan feb by Daehyun Kwon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