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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light of seongdeok jul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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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1228-1212

法文을 읽고

我心不正氣 他心不爲及 사람의 감정(感情)이란 마음의 기운 곧 심기(心氣)의 작용에 의하여서 생겨나는 것이 고, 이 마음의 기운이란 곧 무형적(無形的)인 실재(實在)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의 감정(心氣)이란 서로 주고받을 수도 있는 것이요, 한쪽에서 다른 쪽으 로 전파되면서 그 영향이 미쳐 가게도 할 수 있고, 미쳐 갈 수도 있는 것이다.(중략) 그런데, 이 감정(心氣)의 수수(授受)와 전파에는 두 가지의 유형을 찾아볼 수 있으니, 하나는 언어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주고받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마치‘나프탈렌’냄 새가 옷 속에 배듯 한 사람의 감정(心氣)이 은연중에 다른 사람에게로 미쳐 가게 되는 경우인 것이다. 여기에서는 부정 심기(不正心氣—그릇된 감정)의 수수와 전파만을 생각해 볼 것 같으 면, 전자의 경우는 그 영향이 속히 미치나 받는 사람의 자각 여하에 따라서 그 악영향 으로부터 속히 벗어날 수 있고, 후자의 경우는 그 영향이 서서히 미치나 한번 감염(感 染)을 받고 보면 오래도록 두고 헤어나오기 힘든 일이 많다. 그러므로, 전자의 경우도 삼가야겠지만, 후자의 경우는 더욱 경계를 요하게 된다. 모든 사람이 자기의 부정 심기가 남에게 미쳐 가지 않도록 해야 되는 것은 두말 할 것 도 없겠으나, 특히 남을 지도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서는 이러한 과오를 범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지도층에 있는 사람으로서 만약 부정 심기가 많다 할 것 같으면, 그의 사회적인 체면으로서도 직접적으로 그 부정 심기의 영향이 피지도자에게로 미쳐 가 도록 하지는 않겠지만, 그 부정 심기가 조성하는 불안한 분위기 속에 피지도자가 빠 져 들어가게 되는 수도 있을 것이니, 그러한 결과를 생각하면 가공할 만한 점이 있다. 어쨌든 한 사람의 부정 심기가 남의 마음 속에 미쳐 가지 않도록 하려면, 앞에 말한 첫 째의 경우에 있어서는“부정비언 구출엄금(不正鄙言 口出嚴禁)” 이라는 성훈과 같이 바르지 못한 감정에서 나오는 말은 남에겐 결코 하지 말아야 될 것이요, 둘째의 경우 에 있어서는‘인간악성(人間惡性)’곧 부정 심기를‘반성청소(反겛淸掃)’ 하여 그 마 음을 순화시키고, 그 기운을 정화시켜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부정한 비언도 결국은 부 정한 심기에서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으니, 한마디로 해서 마음의 부정한 기운을 정 화시켜야 되는 것이다. —대구원 D도생〈성덕도보〉제28호(1966. 5. 1)에서

맑고 고요하고 바르고 둥근 마음을 찾아가는

수 양 전 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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