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Winter 21/22 코튼 어패럴 트렌드
[멤버스 톡톡] 과학적 원리로 보는 면 마스크의 우수성 [멤버스 톡톡] 대봉쇄, 바이러스가 만든 세계
[멤버스 톡톡] 지구의 안녕과 친환경 섬유 제조에 앞장서는 대농
코튼프로모션이 새롭게 바뀝니다. 대한방직협회 멤버들과 함께 만드는 따끈한 업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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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 .T.E .N .T.S
C O T T O N P R O M O T I O N 2020 Autumn NO.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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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Winter 21/22 코튼 어패럴 트렌드
[멤버스 톡톡] 과학적 원리로 보는 면 마스크의 우수성 [멤버스 톡톡] 대봉쇄, 바이러스가 만든 세계
10 [멤버스 톡톡] 지구의 안녕과 친환경 섬유 제조에 앞장서는 대농 12 COTTON USA 뉴스
발행일 | 2020년 9월 5일 발행인 | 김 준 발행처 | 대한방직협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17길 47-1 대한방직협회 신관 4층 Tel 02 735-5741~7 Fax 02 735-5748 www.swak.org 디자인 | 휘러디자인 인쇄 | 삼화인쇄 표지 일러스트 | min
미스 스티치로 텍스처를 더한 싱글 니트 자카드
19-110 TCX
17-4540 TCX
16-5907 TCX
19-5918 TCX
14-1508 TCX
19-4110 TCX
17-1708 TCX
인간의 정서와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유대는 필수적이다. 한때는 당연했던 일상의 요소가 사치스러운 일이 되어 버렸다. 사회적 단절은 개인을 리셋할 수 있게 만들었고, 전자적인 연결을 단절함으로써 신체적, 정서적 리셋이 가능해진다. 인간관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질수록 정서적 인식과 공감 능력을 터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조직, 모임, 리테일, 예술 경험 모두 인간과의 유대가 가져다주는 긍정적 정서, 신체적, 사회적 이점을 제공하고 다시금 깨우치기 위해 노력한다.
출처 : 코튼인코퍼레이티드
마음을 진정시키고 사색하게 만드는 컬러. 짙은 초콜렛 브라운, 네이비, 연보라가 기본 색조이며 고요한 그린 컬러와 소나무 컬러가 재생되는 웰빙의 기운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핑크 컬러는 생생한 블루를 만나 더 깊은 색조를 이룬다. 이 테마의 원단은 촉감을 강조한다. 부드럽거나 포근한 감촉, 스웨이드처럼 질감이 새로운 감각을 선사하고 컬러가 주는 강한 느낌을 희석시킨다. 단조롭지만 미묘한 원사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텍스쳐를 더함으로 절제되지만 강한 느낌을 준다. 플리스, 플란넬, 퀼팅 원단이 편안함과 따뜻함을 더한다.
루프면에 보풀을 내 극강의 부드러움과 텍스처가 있는 쓰리엔드 플리스
Emilia Wickstead Sacai
화이트 위사/넵을 사용하여 한층 포멀해진 다크 데님
반응성 염료와 분산 염료로 대비를 주고 STORM COTTON™ 기술 가공을 한 코튼/폴리 마틀라세 Salvatore Ferragamo
CAAFD
Burberry
플리스 원단의 앞뒤면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스타일을 표현
2 Cotton Promotion
기본적인 블랙 플래드 체크 바탕에 블루 의 팝컬러를 더한 원단
: 코튼인코퍼레이티드 개발 원단
니트 소매단에 무지개 디테일을 넣어 캐주얼해짐
18-4148 TCX
18-5624 TCX
19-3542 TCX
16-1449 TCX
17-1937 TCX
14-4112 TCX
18-1653 TCX
시각적으로 대치되는 이 트렌드는 인간을 가장 안락한 지대 밖으로 몰아냄으로써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일상적인 의식에 반란의 외침을 포함시키는 것이 이 운동의 진정한 목표이다. 현 시대의 포용 요구를 반영하여 브랜드, 리테일러, 디자이너는 과거 하위 문화였던 프린지에 초점을 맞춰 오늘날의 표준 규범에 포함시킨다. 패션 영역은 가장 도발적인 방식으로 한계를 무너뜨리는 촉매로서, 현 시대를 반영하는 최전선에 있다. 쇼크 아트, 시각적으로 공격적인 인테리어, 대조되는 미학의 병치가 보는 사람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전통을 거스르는 변화를 주도하는 세대는 시대 착오적인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규칙을 다시 쓴다.
예상치 못하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관심을 가지게 되는 컬러. 이 컬러 팔렛은 여러 컬러를 함께 사용하도록 제안되었으며, 관행을 따르지 않고 의견을 표명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컬러이다. 대담한 기본 컬러는 일상적 패브릭과 스타일링 옵션으로 구체화된다. 포도 빛 퍼플 컬러는 모든 마켓으로 진출하며 여전히 중추적 컬러이며, 설탕에 절인 사과와 풍선껌 컬러는 독특함과 경계를 이루며 달콤한 느낌을 더한다. 앙상블에 혼재된 패턴, 충돌하는 컬러감을 사용한 원단이 이 트렌드를 대변한다. 격자무늬, 줄무늬와 같은 클래식한 패턴을 대담하게 해석하여 펑키하고 반문화적인 룩을 완성한다. 흔치 않은 원사와 무지개에서 차용한 모티브는 이 컬러 스토리와 트렌드의 포용성 스펙트럼을 더욱 넓혀준다.
컬러감이 있는 추상적 패턴이 깨끗한 화이트 스웨트셔츠를 돋보이게 함
Bethany Williams
Reshake
일렉트릭 핑크와 블랙, 그린, 화이트 원사가 남성복 플래드체크를 과감하게 만들어 줌
Maison Mesa
인디고, 그레이, 블랙 원사를 사용한 코튼/엘라스틴 트윌 원단
Libertine
해더얀 사이에서 밝은 형광 주황색 원사가 돋보이는 경량의 리브 니트
평직의 플래드체크 원단에 형광 그린색 부클래사를 넣어 활기를 불어넣음
Cristiano Burani
Martine Rose Derek Lam
2020 Autumn 3
물결모양의 트윌이 부드러운 옹브레 패턴을 창조한 코튼/실크 자카드 수트 원단
19-4039 TCX
19-4005 TCX
16-1460 TCX
18-3907 TCX
17-1321 TCX
14-0952 TCX
12-5206 TCX
끊임없는 데이터 추적과 AI가 생성해내는 제안 속에서 인간은 더욱 진실 되고 영향을 덜 받는 삶을 갈망한다. 이러한 패러다임이 생겨나며 인간은 알고리즘이 존재하는 블랙홀로부터 제어력을 되찾고자 한다. 소비자는 침입이나 간섭을 느끼지 않고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개별적이며 통합된 기술을 원한다. 개인정보와 정체성을 재확보함으로써 우리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편견과 균일성을 타파하고자 한다. 인간은 놀라움과 자발성의 요소를 찾기 시작하고, 보다 인간적이고 정형화 되지 않은 경험으로 창의적인 채널이 열린다.
제도적 암흑은 디지털 조명 컬러로 물든다. 아스팔트 그레이 컬러와 트렌치코트의 탄 컬러는 중립적인 것처럼 위장하며 배경 컬러로 쓰인다. 블랙 컬러는 순응주의자와 선동가 사이에서 출렁이며 이해하기 어려운 본성을 구현한다. 프린트의 왜곡과 재스프사를 이용한 니트웨어 형태의 왜곡은 무작위적 느낌을 형성한다. 추상적인 카모플라주는 이미 시도된 기존의 모티브에 새로운 느낌을 준다. 홀로그래픽 디테일과 기능성을 추가하여 현실과 디지털 사이 어딘가에 존재할 것 같은 미래 지형을 나타낸다.
불규칙한 꼬임의 재스프사와 디자인적으로 원단의 뒷면을 앞면으로 활용해 과장된 텍스처를 창조한 저지 스트라이프 니트
Marco de Vincenzo
By Malene Birger
Marco de Vincenzo Botter
시어서커 코듀로이 원단
재스프사가 픽셀화된 룩을 창조한 저지 피드 스트라이프 원단
홀로그래픽 주머니 디테일이 있는 퀼팅 코튼 자켓
전면이 추상적 패턴으로 퍼커링 되어 있는 100% 코튼 자카드
4 Cotton Promotion
Louis Vuitton
Ulla Johnson Eckhaus Johnson
14-1419 TCX
18-0933 TCX
12-0720 TCX
19-2428 TCX
18-0117 TCX
16-3617 TCX
18-3963 TCX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고대 풍습에서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찾는다. 소비자는 의류에서 더 큰 의미를 찾게 되며, 스트리트웨어, 레디-투-웨어, 꾸뛰르로 정신적 에너지와 진위성을 떠올리는 뿌리 깊은 영감이 이어진다. 오랜 전통을 가진 관습은 요리, 건강, 디자인 분야에 침투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평소 간과했던 일상에서 오는 독특한 영감을 볼 수 있는 집에서 제작한 창작물은 그들 고유의 문화를 가지며 다양한 시청자에게 공유되며 오랫동안 고수해 온 인식을 바꾼다.
공동체적 창의성의 팡파레와 즐거운 에너지를 자축하는 컬러 팔렛. 은은한 노랑과 피치 컬러의 기분 좋은 음영이 그린, 딥마젠타, 토바코 컬러가 어우러져 흥을 돋운다. 블루와 라일락이 파격적으로 사용되어 영감을 준다. 패치워크, 바스켓위브 원단이 화려하게 재편되고 스트리트웨어에 영감을 받아 활용된다. 전통적인 패턴은 현대적인 프린트 기술을 통해 다르게 해석된다. 직물, 프린트, 패턴은 지역적인 유산과 수공예 방식을 반영하고 현대적인 반복으로 개성을 부여 받는다.
Marcelo Burlon County of Milan
브레이드 패턴으로 새로워진 전통 코듀로이 원단
패치워크 모티브를 모던하게 풀어낸 단색의 자카드 니트 원단
Pronounce
Paria Farzanch
Etro
패치워크를 한 코튼 코듀로이 원단
플래드체크와 이카트 패턴의 조합으로 창의적이고 다채로워진 원단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피그먼트 프린팅을 하여 양면 모두 흥미를 유발하는 평직의 코튼 원단
그라디언트 컬러의 플란넬 원단
Ulla Johnson Linder
Acne Studios
2020 Autumn 5
미국 질병통제본부는 왜 면 마스크를 선택했을까?
과학적 원리로 보는 면 마스크의 우수성 최근 국제면화자문위원회는 코튼 섬유 고유의 화학적,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인조섬유에 비해 바이러스 여과 기능이 더 우수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또한 코튼 섬유에 항균 가공을 통해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미국 질병통제본부는 코튼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면 마스크의 기능성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살펴보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른다. 특히 미국, 브라질, 인
이다.” 라며 일상에서 미국인들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 시작
흡을 통해 에어로졸 형태로 방출되어 퍼져나가는데, ‘비말 차단’
한 점이다. 사실 미국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는 의료보건용 마
도 등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 또는 호
이 핵심인 코로나19 방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생활원칙 준수가 승패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 결
과에 따르면 의료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 95% 이상의 에 어로졸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바이러스 확산
을 겪으며 마스크의 중요성을 학습한 중국, 홍콩이나 마스크 착용 을 철저히 지켰던 한국, 대만 등에서 증가세가 누그러진 이유이다.
했다. 특이한 점은 한국과 달리 천 마스크(cloth mask)라고 명시 스크의 공급 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미국 정부에 서는 의료용 마스크는 의료계 종사자나 호흡기질환자 등 건강 취
약계층에게 양보하고, 면 소재로 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 고 있다. 미국 CDC 홈페이지에는 집에서 마스크를 만드는 법까지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꼭 필요한 준비물은“코튼” 소재의 원 단이다.
반면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그렇다면 면으로 만든 마스크가 다른 섬유보다 바이러스 차단에
긴 주를 중심으로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되는 모습이다. 상황이 이
해 놓은 자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코튼의 생산, 소비 등 전체
않았고, 주 정부 차원에서 마스크를 강제한 주와 달리 자율에 맡
렇게 되자 미국 질병통제본부(Center for Disease Control, 이후
CDC)는 7월 보도자료에서“코로나19에 대해 무방비 상태는 아니 다. 지역사회 생활에서 일상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바이 러스의 확산세를 늦추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
사진출처 : 미국 질병통제본부
6 Cotton Promotion
과연 우수한 성능을 보일까? 이러한 궁금증을 과학적 원리로 분석
면방산업을 아우르는 연구기관인 국제면화자문위원회(ICAC)는 마스크로서의 코튼의 역할(The Role of Cotton in Face Masks)1
이라는 보고서에서 면 소재가 마스크로서 가지는 과학적 특성과 성능을 타 섬유소재와 비교해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
코튼이 인조섬유보다 우수한 5가지 이유 • • • ❶ 친수성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피막 바이러스로 감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 보호막이 필요하다. 코튼 소재의 섬유는 1g 당 약 23.5~28.1g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친수성2 소재이다. 코튼섬유 표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닿으면 바이러스 외피의 수분을 재빠르게 흡수하여 잔여 수
분의 증발을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바이러스 외피의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바이러스를 건조에 취약한 상태가 되게 한다. 이는 폴리에스터 와 같은 소수성 섬유와 대조되는데, 폴리에스터는 바이러스 외피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길어 지고 감염성이 지속된다.
폴리에스터 원단
에어로졸 물방울이 소수성 섬유에 흡수되지 않아 바이러스가 생존하며 감염성을 유지한 모습
코튼 원단
에어로졸 물방울이 친수성 섬유에 흡수되어 바이러스가 건조되어 감염성을 상실한 모습
• • • ❷ 거친표면과 접착 히스테리시스
50~200 nm 범위의 크기를 가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형적인 브라운 운동을 하는 나노 입자처럼 보여진다. 합성섬유의 매끄러운 질감과 달리 면섬유는 수많은 나노 크기의 중공을 가지는 거친 표면을 가지고 있어 나노 크기의 바이러스를 흡착하고 부착시킬 수 있다.
면섬유에 부착된 바이러스 입자는 접착 히스테리시스3 현상 에 의해 더욱 강화되는데, 이 현상으로 면에 부착된 바이러스가 잘 떨어지지 않
으므로 합성섬유에 비해 바이러스를 여과할 수 있는 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 • ❸ 등전점
코튼의 등전점4은 3.0, 폴리에스터의 등전점은 2.3, 유리는 2.1인 것에 비해 코튼의 등전점은 3.0으로 높은 등전점을 가진다. 등전점이 4.9~6.0인 바이러스는 폴리에스터나 유리에 비해 코튼 섬유에서 바이러스의 생존율과 회복률이 낮다.
• • • ❹ 항균성 코팅 가능한 스마트섬유
면은 나노입자 코팅이 잘 되는 소재이다. 일반 면 원단에 나노-은, 나노-아연, 나노-구리 등 나노입자의 금속코팅 과정을 거쳐 항균성을 부여할 수 있다. 특
히 코팅된 섬유는 숨쉬기에 용이하면서도 항-인플루엔자 항균성을 가지게 되 며, 세척시에도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
항균코팅으로 바이러스 여과와 통기성이 가능해 진 3중 스마트 면 마스크
• • • ❺ 생분해성
코튼섬유는 자연에서 유래된 섬유이므로 폐기시 자연에 해로운 성분을 배출하지 않고 자연에서 분해되므로 일회성 용품으로 사용하기에 매우 우수한 장점이 될 수 있다.
1. International Cotton Advisory Committee(ICAC), June 2020, The ICAC Recorder 2. Hydrophilicity, 물 분자와 쉽게 결합하는 성질을 친수성이라고 하며, 이와는 반대의 성질을 소수성이라고 한다. 3. 고유한 결합에너지와 두 표면을 분리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차이를 의미함 4. Iso-electric point, 특정분자가 전기적인 전하를 띄지 않고 중성상태일 때의 pH를 의미함
조사. 정리 : 대한방직협회 면방정보팀 김성혜 과장
2020 Autumn 7
대봉쇄 : 바이러스가 만든 세계 “코로나패션”, 대봉쇄의 세계를 살고 있는 패션 리더들이 만들어 낸 신조어이다.
지역봉쇄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 되자, 마스크, 방호복 등에 패션요소를 가미하고, 집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라운지웨어를 착용하여 소셜미디어에 공유함으로써 패션을 포기하지 않는다.
전염병 확산시대를 경험한 소비자들은 지구 환경뿐만 아니라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까지 커졌고 패션업계에서도 지속가능한 소재에 개인 보건기능을 더한 아이템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출처 : 뉴욕 타임즈 웹사이트
코로나19(COVID-19)는 지난 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
근 Gucci, Louis Vuitton, Fendi 등 명품 브랜드에서부터 CODES
1,800 만 명을 넘어섰다. 국가별 지역봉쇄와 자가격리, 사회적 거
제작을 위해 공장 일부의 용도를 변경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와 같
한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며 8월 기준 전 세계 감염자 수가
리 두기로 인해 소비심리는 크게 위축되고 산업 전 분야에서 생 산과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전 세계에 가한 글로벌 쇼크는 단순히 의료보건이나 정치경제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생활습관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
으며 세계 곳곳에서 세정제 사용이나 마스크 착용 같은 보건위생 이 일상화를 넘어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 특히 코로나19의 막강 한 전파력은 마스크 착용에 거부감이 강한 서구사회에서도 마스 크를 피할 수 없는 선택지로 만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필수화 및 재택근무 보편화 추세는 패션 업계에도 몇 가지 변화를 가져왔다. 첫 번째는 매출 구조의 변화
COMBINE, Hazzys, 빈폴 등 넓은 스펙트럼의 브랜드들이 마스크 은 맥락에서다. 유명 브랜드가 마스크 생산에 뛰어들면서 마스크
는 패션을 완성하는 아이템이 된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 마스크 는 사회적 캠페인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일부 미국인들이 여전히 마스크 착용에 거부감을 보이자 헐리우드 스타들은 소셜미디어
를 통해 ‘#WearADamnMask’ 해시태그 캠페인에 앞장서며 마스 크 쓰기 운동 최전선에 나섰다. New York Times는 마스크가 사
회문화적인 의미로 진화하는 현상과 관련하여 “마스크가 신발과 가방, 스카프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정체성의 상징이 되고 있다”
며 마스크가 패션의 영역으로 옮겨오면서 새로운 ‘패션 아이콘’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이다.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채택하면서 출근용 정장이나 비즈
마스크가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웨어의 매출이 증가했다. 셔츠나 자켓 등 상의 아이템 매출이 하
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 모두의 경각심이 그
니스 캐주얼룩보다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라운지웨어, 홈 의보다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는데, 화상회의를 통해 화면에 보이
는 부분만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마스크가 하나의 패션으로 자 리 잡은 것도 또 다른 변화이다. 일반적인 흰색, 검은색 의료, 방한
용 마스크가 아닌 다양한 스타일의 마스크가 출시되고 있다. 최
8 Cotton Promotion
를 맞이한 섬유업계는 현 현상에 걸맞은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 어느 때보다 높아졌으며 항바이러스 및 항균 섬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 소재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70년 가까이 대한민국 방직업 계의 든든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일신방직은 99.9%의 항바이
러스 및 항균 기능을 탑재한 Voltlon으로 포스트 코로나 섬유 시
장을 개척하는 중이다. 다원앤더스가 개발하여 일신방직의 기술 력으로 생산 중인 Voltlon은 섬유와 구리이온이 단단히 결합되 어 반영구적인 항바이러스, 항균, 소취, 정전기 방지, 먼지 차단,
전자파 감소 및 체온 유지 기능들이 가장 큰 특징인 소재이다. 재 생 가능한 섬유, 친인간, 친환경적인 섬유인 면(Cotton)과 혼방한
Voltlon 원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아마 가장 필요로 하는 소재일 것이다. 구리(Cu)는 미생물의 세포구조를 파
괴하여 세균을 죽이고 번식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으며, Voltlon 은 화학적 처리 없이 구리 본연의 특성으로 월등한 항바이러스 및 항균성을 자랑한다. 면(Cotton)은 인류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꾸
준히 사랑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섬유이다. 친환경과 개인 보 건 및 위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일신방직의 Voltlon은 끝이
보이지 않는 환경 오염과 코로나가 창궐한 현 사회를 살아가는 우 리에게 가장 이상적인 패션 소재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으며 보이진 않지만 치
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전쟁은 바로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다. 바이
러스의 기원은 현대과학으로도 가설만 존재할 뿐이며 어떠한 형 태로 변신하는지에 대해서도 특정한 모델을 예측하기 불가능하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H3N2)
구분
바이러스 농도값
불화성화(%)
2시간후 (세탁없음)
537
99.9
접종 직후
1,995,262
2시간후 (세탁10회)
99.9
251
참고: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는 COVID-19와 같은 엔벨로프를 지님
항균 테스트
20회 세탁후 시험항목 (항균도)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결과
#WearADamnMask 캠페인에 참여한 킴 카다시안, 신디 크로포드, 리즈 위더스푼, 제니퍼 애니스톤, 카디B, 캐리 워싱턴(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투명한 전쟁이지만 섬유업계 에서도 이에 발맞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트렌드 분석에 힘을 가
하는 중이며 패션과 기능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재 개발이 쟁점일 것이다.
칼리시 바이러스 (Feline calicivirus)
구분
바이러스 농도값
불화성화(%)
2시간후 (세탁없음)
200
99.9
접종 직후
2시간후 (세탁10회)
6,025,596
99.9
200
참고: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는 칼리시 바이러스 과에 속함
세탁후 20회 후 항균도 시험
99.9% 99.9%
■ 시험기관 : KATRI 한국의류시험연구원 ■ 발급번호 : GRAA15-00008135 ■시 료 : CM/Voltlon 9*5/05 40'S/1 ■ 시험항목 : 항균도(%) (KS K 0693:2011 준용) ■ 발급일자 : 2015년 06월 04일
출처: http://www.voltlon.co.kr/voltlon/vtlist01_detail.html
대조편 (Cotton 100%) After 18h
시험편 (CM/Volton 90/10) Aftewr 18h
글 : 일신방직(주) 영업부 김윤태 차장
2020 Autumn 9
지구의 안녕과 친환경 섬유 제조에 앞장서는 대농 COVID-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작년 말 중국 우한
룰로우스 섬유를 렌징의 Micro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것으로 자연
염질환, 일명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는 선진국도 강대국도 없었
이 효율적으로 수분을 흡수하게끔 하여 자연의 편안함을 보장한다.
에서 발생하여 단시간 내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 다. 아이러니하게도 2002~2003년 사스(SARS; 중증호흡기증후군) 와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으며 감염 병 대응 지침을 학습한 한국이 코로나 대응에 있어서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혔다. 이미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국내에서는 일상이 되어버린 마스크 착용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에 한 몫
스러운 부드러움과 가벼움을 오래도록 부여하며 이를 함유한 직물
형태 안정성과 강도가 높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의 물세탁이 용이 하며 세탁 시 세제 찌꺼기가 거의 남지 않고, 섬유 표면의 변형이 거
의 일어나지 않으므로 여러 번의 세탁 후에도 처음의 느낌을 잃지 않고 보존된다.
했다. 서구 문화권에서는 아직도 마스크 착용 거부시위가 일어나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이 있다. 한국에는 외국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기존 섬유업계의 기조였던 친
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있으니 실로 문화의 다양성이 아닐 수 없다.
환경에 더불어 헬스케어라는 키워드가 대두되고 있다. 대농은 대표 적인 천연 섬유 미국 면화와 모든 생산공정에 FSC인증을 보유한 렌
징의 재생섬유를 활용하여 면 혼방사를 비롯 다양한 제품을 생산 하고 있다.
텐셀은 엄격한 기준을 거친 양질의 목재를 주원료로 한 친환경 재생 섬유로 일반 레이온의 단점을 보완한 고강력 레이온이다. 자연에서
태어난 텐셀은 실크와 같은 소프트한 촉감과 탁월한 드레이프성, 면 과 같은 흡습성, 편안한 착용감과 폴리에스터의 내구성, 구김이 적
고 물세탁이 가능한 이지케어성, 타 소재와의 용이한 블렌딩, 폐기 시 공해 발생이 없는 점 등 여러 섬유의 장점을 모두 가진다. 가공이 나 세탁시의 수축율 또한 매우 낮다.
최근 렌징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텐셀은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섬 유 표면에 맺혀있는 수분이 적어 박테리아가 생성되기 어려운 환경 을 조성하며 원단에 더욱 위생적인 품질을 제공한다. 악취와 관련된
세가지 박테리아 연구에서 적당한 습도 조건하 텐셀 섬유의 박테리 아 생성은 면, 폴리에스터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끄러운 표
면은 높은 증기 흡수성으로 신체가 자연스러운 체온 조절에 유리하 여 시원하고 쾌적함을 온종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모달은 지속 가능한 목재 원료에서 추출한 매우 섬세하고 가벼운 셀
인들조차 인정하는 ‘빨리빨리’ 문화가 있는데, 어쩌면 우리는 단기 적인 성과를 좇는데 바쁜 나머지 더 큰 것을, 더 중요한 무언가를 놓 코로나 바이러스가 극성인 가운데 지구에게 있어서 코로나는 바로 인간이었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의 발길 이 끊기자 영국의 휴양지에는 야생 염소 떼가 나타나 풀을 뜯었고,
칠레에서는 퓨마가 거리를 활보하다가 포획되어 동물원으로 옮겨 졌으며, 미국에서는 야생 칠면조 떼가 거리를 활보하고 스페인에서
는 늦은 밤 곰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이 목격되었다. 뿐만 아니 라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산업국가의 대기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는
데, ‘가스실’이라고 불리던 인도의 뉴델리 마저 청명한 하늘을 되찾 았다.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따스한 봄날 미세먼지 걱정 없이 창문 을 활짝 열 수 있는 것이 몇 년 만이었는지 모른다.
섬유업계의 성장은 폴리에스터라는 합성 섬유가 있었기 때문에 가
능했던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이 합성 섬유에서 방
출되는 ‘미세 섬유’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 자연 분해 되지 않고 수질 을 오염시키며 바다 생물을 죽이고, 결국 먹이사슬을 따라 우리 식 탁에까지 오른다는 점이다. (화학 처리를 거치지 않은 천연섬유는 자연 분해가 가능하다.) 해양 환경 전문가 하이디 사벨리는“더 큰
노력을 하는 주체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여야 한다”고 말한다. 고 객에게 노력을 요구하기 이전에 우리 섬유업계 스스로 면을 중심으 로 하는 천연섬유를 사용하고 그 파이를 늘려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의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주)대농은 미국 면화를 사용합니다.
10 Cotton Promotion
OCS 인증 취득 - 친환경 섬유 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다
OCS는 ‘Organic Content Standard’의 약자로 100% 유기농 면 제품 이거나, 95% 이상 유기농면을 함유한 제품에만 허가되는 인증제도 이며, 원료부터 생산 공정까지 까다로운 심사기준과 복잡한 절차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GOTS, RCS에 이어서 OCS 인증까지 취득한 친환경 섬유 생산자인 (주)대농은 3년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 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재배 생산 된 면화를 사용한 친환경 오가닉 코튼 원사를 생산 할 예정이다.
‘당신이 알고 있는 천연섬유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일찍이 마스크는 건강 보조용품에 불과했고, 한때는 연예인들의 패
이미 너무나도 익숙하고 우리 생활 속 깊이 자리잡은 면, 천연섬유
닌 필수가 되었다. 마스크 미 착용자는 건물 출입을 제지 당하고 대
어떤 대답이 가장 많이 나올지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면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이다. 기원 전 3000년경 처음 재배 된 목화는 긴 세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고, 생존에 직결되는 '의'라는 분야에 있어 지금도 많은 이
들이 면제품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몸에 직접 닿는 속옷, 어 린 아이들의 아동복, 피부 질환을 앓는 사람들까지 내가 입을 옷, 혹
은 내 아이가 입을 옷으로 면제품 만을 고집하는 사람 들은 예나 지 금이나 다름 없이 많다.
대농은 인류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종합 섬유 기업으로서 현재에
션 아이템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우리 일상에 선택이 아 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다. 이렇게 마스크 착용이 필수화 되면서 새
로운 등급과 인증제도가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의 다양 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기조에 기반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
태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모든 마스크가 방역 효과를 보장하 지는 않는 만큼 쏟아지는 물량 속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하 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슬기로운 마스크 생활로 모두의 건강을 지켜내어 마스크 없이 숨쉴 수 있는 그 날이 다시 오기를 고대한다.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지금의 코로나라는
세계적인 재앙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 렌징과 함께 마
스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천연섬유인 미국 면화와 렌징의 친환경 재생섬유를 혼방하여 원사, 원단, 봉제를 거쳐 완제품까지 버 티컬 기업의 강점을 살려 모든 생산 과정을 직접 컨트롤 하고 있다.
대표 품목인 COTTON / MODAL 혼방사부터 영유아의 민감한 피부
에도 안전한 TENCEL LF, 원료부터 완제품까지의 모든 생산 공정이 추적 가능한 친환경 레이온 ECOVERO등의 혼방으로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여 가장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 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효성社 항균 원사를 혼방한 원단 의 항균 테스트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를 통한 기능성 마스크
개발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패션에 대한 소비가 줄어들어 수많은 기
대한민국의 섬유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섬유종합기업 대농이
비자 양측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해결책이다.
업무 확대를 위하여 사무실을 이전하였습니다.
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지금 ‘방역패션’ 즉, 마스크 산업은 기업과 소 홈페이지
소개영상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좌측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성원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해온 결과 더 나은 서비스와 COVID-19로 인해 모두 가 힘든 상황이지만 임직원 전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사와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 : (주)대농 패션소재사업부 김성동 주임
2020 Autumn 11
코튼의 환경 영향을 가시화하는 데이터 제공 농장 단위의 데이터를 환경 리포팅 요건에 결합시켜야 한다는 브랜드 및 리테일러들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2020년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U.S. Cotton Trust Protocol)을 도입함에 따라 미국산 코튼은 보다 더 경쟁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의류업계가 계속해서 COVID-19 판데믹의 영향에 타격을 받고 있는 현 상황
및 점검하는 노력을 알리기 위해 널리 채택된 매트릭스의 사용을 들 수 있
입니다. 실제로, 글로벌한 판데믹 영향과는 별개로 많은 브랜드 및 리테일러
치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며 이는 농업 관행의 새로운 경향을 실현하는 선
에서도 패션업계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영향은 여전히 변함없이 중요한 목표 들이 과학에 근거한 기후변화 목표 달성에 굳은 의지를 보이면서 2020년대 는 “실제 행동 (real action)”을 위한 10년이라고 명명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 수립을 근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환경 영향을 측정 및 감시
습니다. 전문지식은 생물다양성, 물 관리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범위의 측정 도적 역할을 합니다.
할 수 있는 능력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World Resources Institute의 승
여기에서 미국산 코튼은 구체적이고 시의적절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수 년 동안 U.S. FieldPrintⓇ 데이터는 생산성,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
극적으로는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2025 National Sustainability Goals에 대한 성과를 알리기 위해 국가적
인을 취득하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언론 및 투자자들의 의문을 해소하고 궁
업계 전체를 보면, 각 브랜드들은 환경 영향을 다루는 데에 있어 다양한 우선
하는 재배자 개인들의 역량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되었으며 미국산 코튼의 차원에서 활용되었습니다.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의 커다란 주제를 공유하고
농장 단위의 데이터를 환경 리포팅 요건에 결합시켜야 한다는 브랜드 및 리
드시 환경 영향을 구체적이고 비교가능한 수치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Cotton Trust Protocol)을 도입함에 따라 미국산 코튼은 보다 더 경쟁력을
있는데 그것은 바로 투명성입니다. 환경 영향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반 따라서, 의류업계에서 공급체인 전반의 투명성은 기후 영향을 이해하고 해 결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단지 투명성을 위한 투명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들이 공개하
는 정보를 근거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그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정보는 매우 상세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어떻게 정보 공개를 할 것인
가, 긍정적 변화를 불러오기 위해서 그 정보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이 부
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글로벌 패션 업계의 체계적이고 구
조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투명성이야말로 가장 중대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
하는 것입니다.” -
테일러들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2020년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U.S. 갖게 되었습니다.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을 지지하는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U.S. Cotton Trust Protocol)은 코튼 경작에서 베 스트 프랙티스 채택을 격려하고 미국산 코튼을 소싱하는 브랜드들이 지속가 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확인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탄소 감축에 대한 의지가 있는 기업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원료가 어디에서
왔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주요 공급업자들이 사용한 에너지에 대한 데이터
를 입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프로토콜을 통해 여러분이 공급업체 포트폴
리오에서 가장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사용을 실행하는 업체들 쪽으로 옮겨
가기 위해 필요한 정확한 기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Fashion Transparency Index 2020, Fashion Revolution.
Linda Greer, Ecotextile news 2020년 2월/3월호
공급체인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투자를 해온 브랜드들은 사회 및 환경 문제
여기에 기후 변화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의류 업계의 목표와 시너지 효과를
업스트림 파트너쉽 강화, 장기적 안정성 또는 공급 다각화를 위한 전략 등 여
내다보는 브랜드 및 리테일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
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통합된 원료 출처, 가속화된 시장 출시, 러 부분에서 경제적 효율성 또한 보고하고 있습니다.
투명성에 대한 필요를 인식하는 것과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획득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브랜드들이 공급체인의 정반대 쪽에 위치해 있는 생산
자들로부터 대표성을 갖는 확실한 데이터를 입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 니다. 브랜드들이 공급 체인에서, 특히 원자재 단계의 기본 데이터를 생산하 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섬유에서 옷까지 이르는 수직적 축에 대한 일부 데
이터를 제외하고는 구체적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합 니다.
이러한 데이터 격차를 줄이기 위해 브랜드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구합니다
생산자 차원에서 운영하는 보장 프로그램, 브랜드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
터의 직접적 수집 및 확인, 지속가능성 목표에 대한 성과를 측정, 목표 설정
12 Cotton Promotion
이루는 전국 규모의 코튼 생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를 다. 데이터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지속가능한 코튼 생산에 있어 진취적이고 확장 가능한 해결책을 원하신다면 미국산 코튼과 더불어 미국 코튼 트러스 트 프로토콜(U.S. Cotton Trust Protocol)을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Tara Luckman
ASOS.com 와 Tesco plc 에서의 근무를 포함하여 15년 간 환경 스튜어드쉽에 관여했고 의류 및 소싱에 오랜 경 험을 쌓은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리더입니다. 국제적 플랫 폼 상에서 변화 및 협업 촉진에 기여했으며 패션업계의 변 혁에 열정적입니다. 순환 방법론을 도입하고 Centre for Sustainable Fashion 와의 파트너쉽을 이끌며 원자재부 터 리사이클링까지 ASOS 상품 지속가능성 전략을 선도 해 왔습니다. www.flourishcsr.co.uk
대한방직협회 패션정보실은 섬유업계 종사자, 학생 등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패션정보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패션 및 면방기술 자료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열람시간 I 월~금 9:00~18:00 (점심시간 : 12:30~13:30) **문 의 I Tel 02)735-5741 / Fax 02)735-5748
※ 보다 상세한 정보나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본회 패션정보실로 방문하시거나 연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