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154, 콜로라도 타임즈 December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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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quor Store in Denver $268,500 + Inventory up to $150,000

Gross sale approximately $920,000/year, 1,111 SF, Rent $5,000, 21 years operation by current owner.

Liquor Store in Littleton $185,000 +Inv. Up to $170,000

Gross Sale approx. $750,000/year, High margin, Rent approx. $4,000 including CAM

Liquor Store in Castle Rock

$270,000 + Inv. Up to $200,000

Gross sale approx. $900,000/year, Rent $5,000 including CAM.

Liquor Store in Aurora $1,150,000 + Inv. up to $300,000

Gross sale approx. $2,300,000/year, Prime Location with ample Parking.

Dry Cleaners in Aurora $160,000

Gross sale approx. $24,000/month, 16 years operation by current owner.

Pet Grooming Business in Centennial $79,000 including Inventory Gross Sale approx.

$100,000/year, 1,500 SF, Seller will provide effective training and knowledge.

Pick-up station and alteration shop in Downtown Denver $230,000

Gross sale approx. $28,000/month, 1,250 SF, Rent $2,550, Sales increase steadily, Excellent location!

Gas Station with convenience store in Lakewood

$650,000 + Inventory up to $100K Chain gas station, Great visibility, A lot of potential to grow.!

Dry Cleaners in Denver $230,000

Gross sale approx. $270,000/year, 1,500 SF, Rent $4,500, Safeway anchored.

Nail Salon in Parker $167,000

Gross sale average $267,000/year, 1,752 SF, Rent $4,890, Room for growth, Great location!

Nail Salon in Westminster $240,000

Gross sale approx. $425,000/year, 1,300 SF, Great google reviews.

Dry Cleaners in Denver $230,000

$1,850,000

$1,270,000

$600,000

Laundromat Business in Aurora, Gross sale approx. $30,000/month, 4,892 SF, Rent $9,000 including Water & CAM.

$595,000

$2,175,000

+Inventory

$2,500,000

Gross sale approx. $250,000+/year, Rent $5,000 including CAM, 1,700 SF, Established loyal clientele. $465,567

Liquor Store in Commerce City $280,000

+Inventory $110,000Gross sale $800,000+/year, 3,500 SF, Rent $7,100, Margin approx. 30%.

$825,000

재판전문

강주영 변호사

30년 동안 수많은 법원 재판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로 고객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과실치사 중상해 교통사고

강주영 변호사는 한인 2세로서 많은 형사 및 민사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미국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인정받은 변호사입니다

최근 성공적인 승소 케이스

보상금 2백만불 배상 평결

차량치사 혐의 -

음주운전 혐의 -

가정폭력 혐의 -

교통사고 · 의료사고 · 부당한 죽음

건물 및 시설에서의 사고

사망사고 · 보험사고 버스사고 · 기차사고 오토바이사고 · 자전거사고

승소

무죄 무죄

무죄

무죄 무죄

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케햅 패밀리

▶ 무료 어린이 독감, 코비드 및

여러가지 백신 예방주사

▶ 위치:CAHEP

5250 Leetsdale Dr., #110 Denver, CO 80246

▶ 문의: (303) 954-0058

현빈주연 영화 ‘하얼빈’

콜로라도 상영 안내

▶ 출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외

▶상영관: AMC Arapahoe Crossing 16

▶주소: 6696 S Parker Rd, Aurora, CO

▶상영일시: 2025년 1월 3일 금요일 (상영시간은 홈페이지 확인 바랍니다) www.amctheatres.com

남부콜로라도한인회 주최 연말 총회및 송구영신의 밤

“ 연말 총회및 송구영신의 밤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초대합니다.”

▶ 일시: 12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8시

▶ 일정: 저녁 만찬 후 인터테인먼트

▶ 문의: (719) 963-1616

▶ 장소: 조이 시니어 센터(썬마트 몰 내)

2499 S Academy Blvd, Colorado Springs, CO 80916

▶ 일시: 2024 12월 19일 ~ 2025년 1월 12일

▶ 오프닝 리셉션: 12월 20일

▶ 시간: 오후 6시~ 9시

▶ 장소: Dart Gallery

900 Santa Fe Dr., Denver, CO 80204

24년 11월 29일~ 25년 1월 30일까지 H마트 오로라점 20주년

2025년 1월말까지 TV, 마사지 체어 등 다양한 경품 추첨 기회 마련

▶ 주요 경품: TV, 마사지 체어, 에어팟, 스키, 스 피커, 밥솥, 골프백 등이 총 100명의 당첨자를 위 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응모권은 $50 이상 구매 시 1장, $100 이상 시 2 장, $200 이상 시 3장, $300 이상 시 4장이 지급 되어,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 도록 준비했습니다.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1154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Hayne Kang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칼럼 니스트 · Columnist

조성연 작가 / 정바다 논설위원

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기사제보 · 광고문의

Editorial · Advertising

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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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주소: facebook.com/coloradotimesnewspaper 전자잡지: issuu.com/colorad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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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코프만 시장, 12월 20일 긴급 담화 통해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지난 20일 금요일

담화에서 최근 발생한 베네수엘라 갱단 관련 사

건과 이를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았다.

코프만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인

과의 경험에 대해 먼저 언급하며, 트럼프가 대통

령 재임 중 이민 개혁을 위한 강경한 언어를 사

용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가 보수적

인 개혁을 추진하면서 민주당과의 양당 합의를

시도했으며, 자신의 지지층으로부터 반발을 우려

해 한때 입장을 철회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프만 시장은 트럼프의 발언이 종종 정치

적 수사에 머물렀으며, 오로라시를 갱단의 지배

하에 놓인 지역으로 잘못 묘사해 지역 사회에 큰

피해를 주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 시민이 베네수엘라 갱단으로 인해 콜로

라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시정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트럼프의

잘못된 발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오로라시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단

일 사건으로,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된 19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 중 16명을 이민세관단

속국(ICE)에 인계했다.

용의자 중 일부는 이미 중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

었으며, 수색 과정에서 권총과 흉기, 피해자들의

소지품 등이 증거물로 확보됐다.

지난 20일 이민정책에 대해 공개 질의를 열고 질문에 답하는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출처 오로라시 보도 자료 캡처)

코프만 시장은 오로라시가 갱단에 의해 점령당했

다는 허위 정보는 도시의 경제와 이미지를 훼손

한다고 경고하며, 이는 관광업과 같은 주요 산업

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네수엘라 갱단 문제는 오로라의 특정 아

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도시 전체를 대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사실에 기반한 정보

를 전달할 책임이 있으며, 이는 보수층에서 지지

를 잃더라도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로라 경찰의 빠른 대응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 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담화 후 코프만 시장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 답을 통해 사건의 세부 사항과 향후 계획을 논의 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현진 기자>

“한국전 참전용사분들 덕분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습니다”

지난 18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엘크 랏지(3400 N Nevada Ave)에서 열린 더 치 넬슨 챕터(Dutch Nelsen Chapter)의 정기 모임에서 재즈 가수 김선희씨가 특별한 재즈 콘서트를 선보였다.

김선희씨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뜻깊은 추억을 선 사하고자 이번 공연을 직접 제안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김선희씨는 콜로라도에서 재즈보컬가수로 활동하며 그 동안 다채로운 활동들 을 진행해 왔는데, 특히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합한국학교 발전과 참전용사

들들을 위해 꾸준히 콘서트를 개최해 선행을 베풀어 왔다.

김선희씨는 공연에 앞서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 한인 들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제는 생존해 계 신 참전용사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남은 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 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선희씨는 캐롤송을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고요한 밤’과 ‘크리스마스 트리’ 등 감미로운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공연 중간에는 자 원봉사로 참여한 강해인 학생이 바이올린으로 캐롤을을 연주하며 행사에 활기 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음악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3명을 포함해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월남 전, 이라크 파병 등 다양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일부 참 석자들은 한인 배우자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서로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

기를 만들었다.

마이크 탐슨 KWVA 사무총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김선희씨의 특별한 재 즈 공연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스탠리 K. 하마모토(Stanley K. Hamamoto) 회장이 이끄는 더치 넬슨 챕 터는 참전용사들의 기념일을 기리거나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존경 과 지지를 받고 있다. 얼마 전에는 초대 더치 넬슨 창립자의 배우자가 사망해

만찬을 즐기며 재즈노래를 감상하는 참전용사들과 가족들 (사진 이현진 기자)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기모임에서 재즈가 수 김선희씨가 캐롤과 재즈곡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 이현진 기자)

대감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선희씨는 모임이 끝나고 직접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참석자들에게 증정하

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한국

전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리가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존경과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현진 기자>

2025년 7월�착공�예정

노래자랑에서 가수왕으로 뽑힌 어르신들이 선물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세컨홈 커뮤니티, 크리스마스 맞아 노래자랑 열려

지난 12월 24일, 세컨홈 커뮤니티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노래자랑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으며, 어르 신들과 직원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중간에는 직원 자녀들이 멋진 춤솜씨를 뽐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어르신들은 흐뭇한 미 소를 지으며 큰 박수를 보냈다. 특히,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

도전한 어르신들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 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금혜, 정용수, 장인애, 김성애, 김성지, 신 수정, 유미현 어르신이 가수왕으로 선정되며 영광을 차지했 다. 참가자 전원인 40명에게 푸짐한 선물이 증정되었으며, 세 컨홈 커뮤니티의 부사장이 산타로 변신해 이날 참석한 모든 고객들에게 소고기 10파운드, 잡곡쌀, 대용량 참기름 등 특별 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 게 만들었다.

세컨홈 커뮤니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 습을 보며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자랑 행사는 세컨홈 커뮤니티의 유튜브와 인스타그 램 채널을 통해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 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세컨홈 문의전화는 (303) 990-0922로 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윈터파크 스키장 곤돌라 고장…182명 전원 무사히 탈출

지난 토요일(21일), 윈터파크 스키 리조트의 곤돌

라가 고장 나면서 182명의 탑승객이 구조되는 긴

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곤돌라 고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였지만, 스키 패

트롤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덕분에 전원이

안전하게 탈출했다.

윈터파크 스키 패트롤팀은 오후 1시부터 구조 작

업을 시작해 약 4시간 동안 곤돌라에 갇힌 승객들

을 하나씩 구조했다. 각 곤돌라 차량은 개별적으

로 접근해야 했으며, 스키 패트롤팀은 로프를 타

고 차량에 내려가 승객들을 지상으로 안전하게 내

리는 작업을 반복했다.

윈터파크 리조트 대변인 제니 밀러(Jen Miller)는 “182명을 모두 구조하기 위해 모든 리조트 직원

이 힘을 합쳤다”며, 초보 패트롤러부터 베테랑까

지 모두가 역할을 분담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승객은 오후 5시까지 구조되었지만, 해 가 지면서 작업 속도가 다소 느려졌다. 마지막 승

객은 오후 6시쯤 구조되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

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 행 중이다. 곤돌라 제조사인 라이너-포마(Leitner-Poma)는 고장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가 된 부 품을 교체한 후 테스트를 거쳐 월요일 오후 1시경

곤돌라를 다시 가동했다.

콜로라도 승객 트램웨이 안전위원회(CPTSB)는 “ 동일한 장비를 사용하는 스키 리프트에 대한 즉각 적인 추가 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문 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곤돌라에 갇혔던 승객들에게는 이번 시즌 또는 다 음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이틀 치 리프트 티켓 이 제공됐다.

밀러 대변인은 “모두가 스키를 즐기러 왔다가 이 런 일을 겪게 되어 안타깝지만, 승객들이 무사히 구조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콜로라도 타임즈>

복 많이 받으세요

2025.1.1.부터 시행...Q-CODE 발급받으면

2025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주를

방문하거나 체류한 뒤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모든 입

국자는 검역정보 사전입력(Q-CODE) 또는 건강상

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월 16일 검역전문위원회의 심

의를 열고,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환자가 발

생한 콜로라도주와 캘리포니아주 지역을 중점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방문자들은 대한민국 입국 전

에 Q-CODE를 통해 검역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거 나,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Q-CODE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통 해 건강상태 정보를 입력하고 QR 코드를 발급받는 방식으로, 이를 활용해 검역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 다. 특히, 입국 전 Q-CODE를 발급받으면 신속한 입국 절차가 가능하나, 인천공항 도착 후 입력할 경

우 해외입국자 증가로 인해 장시간 대기할 가능성이

있으니 입국 전 Q-CODE 발급을 적극 추천한다. 만

일 이를 위반할 경우 검역법에 따라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Q-CODE 시스템은 질병관리청 공식 웹사이트를 통 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공 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qcode.kdca.go.kr/qco/index.do 한편, 이번 조치는 중점검역관리지역에

1.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은 대한민국 입국 시

Pre-questionnaire systems for quarantine information

위해 질병관리청이 구축한 시스템입니다.

2.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 정상적으로 검역정보를 입력한

받을 수 있 습니다.

3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의 검역정보 입력은 대한민국 도착 3일전부터 입력이 가능하며,

항공기 탑승 전까지 QR코드 발급을 완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입력한 검역 정보는 QR코드에 암호화되어 저장되는 바, 검역정보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시스템에 입력한 후 새로운 QR코드를 발급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상태나 불가피한 사정 등으로 입력한 검역정보에 변동이 생긴 경우, 대한민국 도착 후 검역관에게 반드시 변경된 내용을 알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대한민국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 적용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입력이 대한민국의 검역 및 입국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착 후 대한민국 검역관리 및 출입국관리 공무원의 심사에 따라 입국 및 격리 여부 등이 최종 결정됩니다

6.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허위 또는 부정확한 정보를 입력하면 대한민국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받거나 입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허위 또는 부정확한 정보를 대리 제출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7.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의 검역정보 입력 완료 후 발급되는 QR코드는, 입국 검역 시 검역관에게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검역정보입력의 효력은 해당 입국심사 완료 시 종료됩니다.

◆ Q-CODE 입력 대상자 검역관리지역 방문 후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사람

◆ Q-CODE 입력 시 준비사항

1. (필수)유효한 여권

2. (선택)유효한 이메일 주소

3.

4.

정보

◆ 단계별 등록 절차

주시기 바랍니다.

정제는 노로바이러스를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손

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를 사용해 깨끗이 닦고, 오염된 옷과 침구류는 뜨거운

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손 위생을 강화해야 한다”고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며, 대부분의

스포츠 음료나 경구용 수분

美의회,

미국 의회가 21일 부채한도 문제를 뺀 임시 예산안

을 처리하면서 미국 정부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

운)를 모면했다.

상원은 이날 0시 40분께 임시예산안(CR)을 찬성 85

대 반대 11로 가결했다. 앞서 하원은 전날 오후 6시

께 찬성 366명, 반대 34명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 처리가 이날 자정으로 설정됐던 미 정부의 일

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시한을 40분가량 넘기면서

미 정부는 이론적으로는 잠시나마 셧다운에 돌입

한 셈이지만, 정부는 상원 표결까지의 사이에 샷다

운 절차를 발동하지 않았다.

백악관은 이날 0시를 넘겨 성명을 내고 상원이 셧

다운 시한 전 예산안 투표에 합의했다는 점을 거론

하며 셧다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의회가 관련 예산을 곧 통과시키고, 대통

령이 이를 21일 서명할 것이라는 높은 확신이 있기

에 OMB는 셧다운 준비를 중단했다”며 “연방 자금

의 집행 및 추적이 일일 단위로 이뤄지므로 각 기

관은 셧다운 없이 정상적인 운영을 계속할 수 있

다”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를 통과한 임시예산

안에 서명해 법제화했다고 백악관이 오전 11시를

이에 따라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인의 ‘부채한도 폐지’ 요구로 급격히 고조됐던 미국

정부의 셧다운 위기를 넘겼다.

이번 예산에는 ▲ 내년 3월 14일까지 현 수준의 정

부 예산 편성 ▲ 1천억달러 규모의 재난 구호 예

산 ▲ 100억달러 규모의 농민 지원 예산 등의 내용

이 포함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

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요구한 부채한도 폐지 관련 내용

은 빠졌다.

공화당은 대신 자체적으로 내년에 부채한도를 1조

5천억달러 높이는 대신 향후 정부 지출은 2조5천

억달러 순삭감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예산에는 또 애초 여야 합의안에 포함됐던 대

앞서 미국 여야는 지난 18일 내년 3월까지 현 수준

의 예산을 집행하는 임시 예산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부채한도 유예를 포함하 고 민주당 퍼주기식 합의는 빼야 한다고 주장하면 서 공화당은 합의를 번복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측 신(新)실세인 일론 머스크 테

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여야 합의안에 대해 찬성 할 경우 사실상 의회에서 퇴출시킬 것이라고 공개 적으로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하원에서 부채한도 2년 유예

등이 포함된 새 예산안을 전날 밤에 표결에 부쳤으 나 민주당은 물론 자당에서도 38명의 이탈표가 나 오면서 부결됐다.

이와 관련, 하원 세출위 민주당 간사인 로사 딜러로 하원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야 간 합의안 에는 애초 중국의 주요 부문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 자를 심사하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지적한 뒤 “중국 상하이 테슬라 공장이 테슬라의 글로벌 생 산 50%를 차지하면서 머스크와 중국 공산당 간 관 계는 지난 몇 년간 심화했다”면서 “머스크가 대중 국 투자 규제 조항을 없애기 위해 예산 합의를 뒤집 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금 넘긴 시각 발표했다.

중국 투자 제한과 같은 조항도 불포함됐다고 WSJ 등은 전했다.

<콜로라도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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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제자교회

�대�담임목사�청빙�공고

덴버제자교회는 미국장로회(PCA) 서남노회 소속으로, 개혁주의 신앙을 따르는 교회입니다.

2004년 창립 이후 지역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힘써왔으며, 2025년 담임목사 은퇴를 앞두고

새로운 2대 담임목사님을 청빙합니다.

헨슬리 베츠-메트칼프(출처 콜로라도 스

프링스 경찰서)

지원

자격

제출

서류

제출

마감

제출�및

문의

PCA 교단�소속이거나�가입에�결격사유가�없으신�분

이중언어(한국어/영어) 가능, 미국�내�체류�및

목회활동�가능하신�분

목사�안수�후�북미지역에서 �년�이상�담임�또는

부목사�경험�있으신�분

지원서, 자기소개서, 목회계획서, 자필이력서

신학교�졸업증명서, 목사�안수�증명서(소속�노회�발행), 추천서, 최근 �개월�이내�설교영상 �편

����년 �월 ��일(금) (미국�산지시간)

이메일: denverjeja����@gmail.com

우편: Choong Joh, ���� S. Broadway Suite ���, Room ��� Highlands Ranch, CO ����� (우편�제출�시�이메일로�접수�여부�확인�필요)

기타

안내 **

제출된�서류는�비밀이�보장되며, 청빙�활동�종료�후 폐기됩니다. 심사�결과는�개별�통지됩니다. 더�자세한�정보와�지원서�양식은�이메일로 문의�바랍니다. 신청서�양식은�홈페이지에서�다운가능합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서 (CSPD)는 실종된 13세 소녀를 찾 기 위해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하 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헨슬리 베츠-메 트칼프(Hensley Betts-Metcalf) 는 12월 22일 일요일 새벽 3시경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으며, 그녀 의 집은 스프루스우드 드라이브 (Sprucewood Drive) 4800번지 블록에 위치해 있다.

헨슬리는 키 약 5피트 3인치 (160cm), 몸무게 150파운드(약 68kg)로 알려져 있으며, 검은 머리를 가지 고 있다. 실종 당시 그녀는 검은색 플리스 후드티, 흰색 플리스 바지, 검은 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헨슬리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콜로라도 스프링

스 경찰서(전화: 719-444-7000)로 제보해 주길 요청하고 있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통해 헨슬리가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신속한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콜로라도 타임즈> 콜로라도

오로라 경찰국이 지난 12월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콜로라도주

‘더 에지 앳 로우리 아파트’에서 발

생한 납치·폭행 사건과 관련해 자

세한 경위를 공개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피해자 두 명

은 12월 16일 오후 8시 무렵 소총·

권총 등으로 무장한 15명가량의

용의자들에게 붙잡혀 1268 Dallas

Street에 위치한 빈 아파트로 강제

로 납치됐다. 피해자들은 결박된 상

태에서 폭행당하고 보석류와 휴대

전화를 빼앗겼으며, 심지어 금융정

보까지 요구받았다. 용의자들은 17

일 새벽 1시 50분경 피해자들을 풀

어줬고, 인근 지인의 집으로 피신해

새벽 2시 25분에 ‘911’에 신고했다.

신고 직후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아

파트를 수색한 결과, 총 19명의 용

의자가 체포됐고 이 가운데 15명은

범행 아파트에서, 또 다른 5명은 인

근 아파트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체

포된 이들을 상대로 조사한 뒤, 3명

을 석방하고 나머지 16명을 이민세 관단속국(ICE)에 넘겼다. 수색 과 정에서 권총 3정, 연장 탄창, 다수 의 흉기, 용의자들의 휴대전화와 피 해자들의 보석·휴대전화, 결박 도 구 등이 증거물로 확보됐다. 오로라 경찰국은 20일 추가 보도 자료를 통해 11명을 2급 납치, 가 중 강도, 1급 폭행, 공갈, 주거침입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8명은 이미 ICE에 구금되어 있고, 3명은 여전 히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주민 관련 범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8월부터 운영 해 온 특별팀 ‘오퍼레이션

(720-913-7867)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 최대 2천 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콜로라도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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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자 작가 개인전

D’art

Gallery에서

성황리에 오프닝

백홍자 작가(Elle H Sung)의 개인전이 지난 19일부터 덴버 D’art

Gallery에서 시작되었다. 이날 저녁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는 많은

지역 예술 애호가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며 작품을 감

상했다.

리셉션에서는 백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전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각 작품이 자연에서

받은 영감과 삶의 기억을 바탕으로 탄생했음을 강조하며, 관람객

들이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연결을 새롭게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홍자 작가는 콜로라도타임즈의 칼럼 '문화산책'에 정기적으로 기

자신의 예술 세계를 독자들과 공유해온 칼럼니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그녀의 예술적 감성과 철학을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2025년 1월 12일까지 덴버 Santa Fe Arts District에 위치 한 D’art Gallery(900 Santa Fe Dr., Denver, CO 80204)에서 열 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갤러리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다.

◇목요일: 오후 12시 – 오후 5시

◇금요일: 오후 12시 – 오후 9시

◇토요일: 오후 12시 – 오후 5시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4시 30분

(월요일부터 수요일은 휴관)

자세한 내용은 작가의 웹사이트(ellehongs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연과 기억, 그리고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개인전을 통해 삶 속에서 예술이 주는 휴식과 위로를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이현진 기자> 갤러리에 방문한 관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는 백홍자 작가(사진 이현진기자)

청소년 예술 유료 프로그램 안내

예술계는 지속 가능한 경력을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와 기회가 필요하다. 특

히 젊은 예술가들에게 적합한 진입점

이 부족한 현실을 해결하고자 콜로라

도의 여러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

다. 덴버 예술학생연맹(Art Student’s League of Denver)이 주관하는 ‘다양

성 예술 인턴십’은 대표적인 사례다.

대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10주 동

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비전통적

배경의 예술 인재를 지역 예술 기관과 연결해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커리

어를 시작한 클로브 러브는 “이 기회

를 통해 예술 경력을 쌓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와 실질적인 기술을 배웠다” 고 말했다.

카본데일 아트(Carbondale Arts)는

14세에서 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창작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예술가의 지도 아래 매주 4시간씩 작

업하며 시간당 14달러의 임금을 지급 한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마이클 스타

Failure Lab (MCA Denver)의 외부 전경 미국 최대 파티 용품 체인 ‘파티 시티’, 전 매장 폐점

우트는 “청소년들에게 예술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그들의 재능이 사회적으

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덴버 현대미술관(MCA)의 ‘실패 연구

소(Failure Lab)’ 역시 청소년들에게

실험과 도전을 권장하며,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을

가르친다. 이곳은 매년 15명의 학생

을 선발해 전시 기획을 진행하며, 졸

업생들은 2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실패 어워드’에도 도전

할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참가자에

게 실질적인 금전적 보상을 제공한다

는 점이다.

다음은 콜로라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과 젊은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 유료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이다.

1.Diversity in the Arts Internship (Art Students League of Denver) www.ditainternship.com/

대상 연령: 나이 제한 없음, 학부 재

학생 또는 최근 졸업생.

· 급여: 덴버 최저임금.

지원 기간: 1월 6일부터 신청 가능.

2. Failure Lab (MCA Denver) www.mcadenver.org/teens/failure-lab

· 대상 연령: 13~19세.

급여: 학기당 $300 지급.

지원 기간: 매년 5월에 신청 접수.

3. Failure Award Scholarship (MCA Denver) www.mcadenverorg

대상 연령: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 장학금: $20,000 (대학 학비 또는 추 가 교육비 지원).

지원 기간: 현재부터 2월 28일까지.

4. Moxie Mag (MCA Denver) www.mcadenver.org

대상 연령: 13~19세.

· 급여: $300 지급.

· 지원 기간: 봄 학기: 11월 중순부터.

가을 학기: 5월부터.

5. Offhand (MCA Denver) www.mcadenver.org

대상 연령: 13~19세.

· 급여: 이벤트당 약 $50. 지원 기간: 프로그램마다 다름.

6. Teen Creative Apprenticeships (Carbondale Arts) www.carbondalearts.com

대상 연령: 14~19세.

· 급여: 시간당 $14 지급 (멘토 학생 은 $18).

지원 기간: 프로그램마다 다름.

7. Art + Action Lab Teen Internship (Metropolitan State University at Denver) www.msudenver. edu

대상 연령: 고등학생.

급여: 학기당 $300 지급.

· 지원 기간: 늦여름부터 지원 가능 (추후 일정 확인 필요)

<윤성희 기자>

미국 최대의 파티 용품 전문 체인점인 파티 시티 (Party City)가 모든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하며 대 규모 세일을 시작했다. 파티 시티는 현재 45개 주

와 푸에르토리코에 8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으

로, 이번 폐점 결정은 많은 고객들에게 충격을 주

고 있다.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미지에 따르면, 모든 매장에

서 “Everything On Sale”이라는 문구와 함께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정리 세일을 진행 중이다. 이

는 매장 폐점을 앞두고 재고를 정리하려는 움직임 으로 해석된다.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파티 시티의 CEO

는 영상 회의를 통해 본사 직원들에게 회사 운영이

단계적으로 중단될 예정임을 알렸다. 매장 관리자들

에게 전달된 내용에 따르면, 모든 매장은 2025년 2 월 1일까지 폐점될 예정이다.

파티 시티는 지난 2023년 10월 챕터 11 파산 보호 상 태에서 벗어난 지 1년 만에 다시 파산 신청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한편, 이번 폐점 소식은 빅 로츠(Big Lots)가 매장 폐 쇄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빅 로츠는 민간 자 본 회사와의 매각 협상이 결렬되며 폐점을 준비 중 이라고 밝혔으며, 내년 1월까지 새로운 인수자를 찾 기를 기대하고 있다. 파티 시티와 빅 로츠의 연이은 폐점 소식은 미국 소 매업계의 변화와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향후 소비자와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낳고

내년 6월까지 협상에 난관도…성사되면 글로벌 3위 업체 도약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2위와 3위

의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23일 합

병 추진을 공식화했다.

가장 큰 배경으로는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 차량

에서 전기차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는 가운데 기존

의 경영 효율화 노력만으로는 중국 BYD(비야디)나

미국 테슬라 등 해외 업체에 시장을 빼앗기고 기술

경쟁에서도 뒤지는 상황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판

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나 BYD 등은 EV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서 경쟁력을 보이며 점유율을 넓혀왔다.

실제 혼다, 닛산 양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합

병 추진 이유로 자동차 산업의 환경 변화를 꼽았다.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

장해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판매 점유율

을 늘리는 목적만으로는 100년에 한 번으로 불리

는 변혁기를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도 지능화, 전동화 등 자동

차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거론하면서 "양사가 모빌

리티 변혁을 이끌어가는 존재가 되려면 일부 분야

가 아니라 대담한 변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

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과의 경쟁 격화

로 이미 산업 판도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 다.

당장 닛산은 연간 세계 생산능력이 2020년 700만

대였으나 이미 500만대 이하로 떨어졌으며 지난

11월에는 실적 부진 끝에 세계 생산능력의 20%와

직원 9천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 다.

독일 폭스바겐은 사상 처음으로 자국 내 공장 폐

쇄를 고려하고 있으며, 미국 포드도 지난달 4천명

해고 계획을 발표했고,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

란티스는 실적 부진 속에 최고경영자(CEO)를 해

임했다.

양사가 발표한 계획대로 경영 통합이 추진되면 일

단 한국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 3위

그룹이 된다.

작년 기준으로 혼다는 세계에서 완성차 398만대를

판매해 세계 7위, 닛산은 337만대를 팔아 세계 8위 였다. 두 업체를 합치면 735만대에 달한다. 1위 도요타(1천123만대)와 2위 독일 폭스바겐(923 만대)에는 못 미치지만 3위인 현대차그룹(730만 대)을 뛰어넘어 세계 3위 자동차 그룹으로 올라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혼다와 닛산은 2026년 8월 상장회사로서 새로 설

립할 지주회사 산하에 들어가는 형태로 경영 통합

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주사의 자회사가 되

며 각각 상장도 폐지할 계획이다.

협상은 내년 6월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큰 틀의 계획에 합의를 보기는 했지만, 협력사 재구축 등 복잡한 문제가 맞물려 있는 만큼

교통사고 후유증 / 목 통증 / 목 디스크 / 오십견 / 어깨통증

말초신경장애: 손, 발, 다리의 통증, 저림, 근육약화감, 감각상실 (편)두통 / 불면증 / 어지러움 / 턱관절 장애(TMJ)

척추측만증(Scoliosis) / 척추협착증 / 허리수술

/ 허리 디스크 / 관절염 / 좌골신경통 / 고관절,

성사를 단언할 수만은 없어 보인다.

미베 혼다 사장은 "경영통합 검토를 정식으로 개시 하는 단계이지 실현까지는 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며 "솔직히 말하면 성취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과거 닛산 회장을 지낸 카를로스 곤은 양사 합병 추 진에 더욱 박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곤 전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양사 기 술 등이 중복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통합이 실현 되더라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 통신은 전했다.

그는 오히려 전기차 시장 진출을 추진해 온 대만 폭 스콘(훙하이정밀공업)의 닛산 인수 추진설에 대해 "매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폭스콘 측이 닛산 지분 36%를 보 유한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를 상대로 지분인수 협상을 벌이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기도 했으나,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추진하면서 당분간 지분 인 수 추진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지난 20일 보도한 바 있다.

세계 완성차 업체 판매량 순위 (그래픽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삼성전자의 미국내 반도체 설비 투자에 상

응해 지급하는 보조금을 약 26% 삭감키로 함에 따

라 그 배경이 주목된다.

미국 상무부는 20일 반도체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47억4천500만 달러(약 6조 9천억원)의 보조금을 지

급한다고 최종 발표했다.

이는 양측이 지난 4월 예비거래각서(PMT)에 서명

할 때 발표한 64억 달러(약 9조2천억원)에 비해 약

26% 감액된 것이다.

삼성전자의 투자금액 대비 보조금 비율은 약 13%로 TSMC, 인텔, 마이크론 등에 비해 여전히 높지만 삭

감 규모로 따지면 다른 지급 대상 기업들과 비교할

때 눈에 띄는 측면이 있다.

대만 TSMC는 66억달러, 미국 마이크론은 61억6천

500만달러를 각각 보조금으로 받게 됐는데, 두 기업

은 예비거래각서 단계와 거의 차이가 없다.

또 다른 미국 반도체 메이커 인텔의 보조금은 예비

각서 단계(85억 달러)에 비해 소폭 줄어든 78억 6천

만 달러로 최종 확정됐는데, 감액폭이 삼성보다는

적다. 그리고 인텔은 지난 9월 미 국방부로부터 30억

달러 상당의 대규모 수주를 한 바 있다.

우선 삼성의 투자규모 축소가 보조금 감액에 영향

을 줬다.

상무부는 보조금이 텍사스주 테일러에 새롭게 들어

설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조공장 두 곳과 연구·개발

시설, 텍사스주 오스틴의 기존 생산 설비 확장 등에

쓰일 삼성의 370억 달러 넘는 대미 투자를 지원한다

고 밝혔는데, 이 액수는 4월 PMT 서명 단계에 비해

약 16% 줄어든 것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 공

장 부지( 출처 삼성전자)

지난 4월 PMT 서명 당시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

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 인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대상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총 44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다.

미 상무부 대변인은 로이터에 삼성에 대한 보조금 감액 배경에 대해 "시장 환경과 해당 기업의 투자 범

위에 맞춰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삼성 측은 "우리의 중기,

장기 투자 계획은 전반적인 투자 효율성을 최적화하

기 위해 조정을 거쳐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 금액의 감소 폭(약 16%)보다 보조금

감소폭(26%)이 큰 배경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이는 예비각서 단계때 보조금 지급대상이라고 봤던

투자 내용들이 상무부 실사를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는 지급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을 수도 있다고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에 대한 이번 보조금 액수가 예비거래각서 서명과 부처 차원의 실

사 완료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혀 감액 결정에 실사 결과가 반영됐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제 남는 관심은 내달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바이든 행정부가 대표적 입법 성과로 꼽는 반 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이 정확하게 집행될지 여부다. 2년 전 미국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아 제정된 반도 체법은 미국의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대만 의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 등 세계 유수의 반도 체 기업이 미국에 첨단 반도체 생산기지를 세우도록 하기 위한 법이다. 이 법에는 오는 2030년까지 세계에서 최첨단 프로 세서의 5분의 1 가량을 미국에서 생산하도록 한다 는 목표가 명시돼 있다. 지금은 미국 생산 비중이 제 로(0)에 가깝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대미 반도 체 투자 유치 필요에 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공 통분모를 가지고 있으나 방식 면에서 보조금 보다는 관세를 선호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직전인 지난 10월말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과의 대담에서 정부가 반도체법에 따 른 보조금을 주는 대신 수입 반도체에 세금을 부과 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 보조금은 너무 나쁘다. 기 업이 반도체를 만들도록 하기 위해 많은 돈을 내야 하는 건 옳지 않다. 10센트도 낼 필요 없다. 조세정책 으로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 끌 비벡 라마스와미는 지난달 "(바이든 행정부가) 정 권 인수 전에 (보조금) 지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 감사관이 이런 막판 계약을 면밀히 조사하도록 권고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좌)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우) (사진 연합뉴스)

앨라배마주 교정국(ADOC)은 주사식 사형 집행실 (출처 앨 라배마 타임즈 보도자료 캡처)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조 바이든 대통령

이 무더기로 사형수를 감형한 것을 비판하고 강

력 범죄자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사형을 추구하겠

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글을 올리고 "조 바이든이 미국 최악의 살

인범 37명의 사형을 감형했다"면서 "말이 안 된다"

고 말했다.

이어 "각 (사형수의) 범행을 들으면 여러분은 바이

든이 이렇게 했다는 것을 믿지 못할 것"이라면서 "(피해자들의) 친척과 친구들은 더 큰 충격을 받았

다. 그들은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믿을 수 없 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취임하자마자 폭력적인 강간범, 살인 자, 괴물로부터 미국 가정과 아이를 보호하기 위 해 법무부에 사형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도록 지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사형 집행 찬성론자인 트럼 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전날 사형수 37명을 '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형제 폐지를 공약했으나 실제 제도 자체를 폐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는 않았다.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연방 검찰은 중 대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구형하기도 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사형 집행에 대한 모라토리엄(유예) 조치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연방 정부 차원에서 실제 사형이 집행되지는 않 았다.

다만 주(州) 정부 차원에서는 올해 모두 25건의 사 형이 집행됐다고 미국의 사형정보센터가 최근 밝 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의 사형장을 재가동했고, 연방 정부 차원에서 13명 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미 교육부, 바이든 퇴임 앞두고 학자금대출 탕감안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조 바이든 미

국 대통령의 퇴임을 한 달 앞두고 미 행정부가

추진해오던 대규모 학자금대출 탕감 방안 2건

이 공식 철회됐다고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이 20 일 전했다.

이에 따라 약 3천800만명이 빚을 탕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됐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 교

육부는 이날 공고를 내고 각각 지난 4월과 10월

에 냈던 입법예고안 2건의 철회 방침을 밝혔다.

2건 중 1건은 공화당 소속 주법무장관들이 선제

적으로 낸 금지 가처분신청이 도널드 트럼프 당

선인의 1기 집권 때 임명된 매슈 셸프 미주리동

부 연방지방법원 판사에 의해 인용됨에 따라 이

미 추진이 상당히 어려워진 상황이었다.

셸프 판사는 교육부가 이 방안을 계속 추진하려

면 바이든 대통령의 잔여 임기 동안 해당 방안

을 어떻게 실행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20일

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한 상태였다.

교육부는 이날 "실행상 어려움"이 있다며 "위험

에 처한 대출자들이 대출상환을 재개할 수 있도

록 도움을 주는" 일을 우선으로 삼아 남은 시간

을 사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들은 추진하다가 폐기키로 한 두

방안이 적법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정권을 넘겨받을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다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바이

든 행정부가 스스로 철회하지 않을 경우 정권교

체 직후 폐기될 공산이 매우 컸다.교육부와 백

악관 관계자들은 이번 철회 조치에 대해 논평

하지 않았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

진하던 학자금 대출 탕감안은 바이든의 '플랜 B'

로 불려왔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당초 코로나19 사태에 대

응하기 위한 긴급명령 권한을 이용해 학자금 대

출자 약 4천만명에게 각각 대출금 1만∼2만 달 러(1천450만∼2천900만 원)를 탕감해주는 방안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 1154호

을 추진하다가 2023년 연방대법원에서 6대 3으 로 제동이 걸린 후에 새로 탕감 추진 방안을 마 련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대법원 결정 이후 교육부 장관이 학자 금 대출을 탕감하거나 상환액을 조정할 수 있

도록 한 기존 고등교육 관련 법 조항들에 기반 해 새로운 학자금 탕감 규정을 마련하는 작업 을 해 왔으며, 초안을 4월과 10월에 공개하고 입법예고했다.

한편, WP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지금까지 4년 임기 동안 생활고를 겪는 미국인 약 490만 명에게 대출 탕감을 포함해 1천800억 달러(260 조 원) 규모의 지원을 실행했다.

여기에는 이날 발표된 공무원 5만5천명 대상 40 억 달러(5조8천억 원) 규모의 대출 탕감 조치도 포함돼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출 탕감 추진에 대해 트럼 프 당선인은 "악의적"이라며 극도로 부정적으 로 평가했다. 3천800만명

첫 변론준비기일 앞서 26일 재판관 회의…국회 대리인들 소송위임장 제출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헌법재판소가 헌

법재판관 6인 체제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

판 심리와 변론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24일 오후 정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측이 이날 6인 체제 탄핵 심리에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한 헌재 입장을 묻자 "6인으로도

심리와 변론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7일 예정된 변론준비기일에 변동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대리인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재

판관 3명이 공석인 헌재를 두고 "본격적인 (탄핵)

심리를 6인 체제로 할 수 있느냐를 포함한 전반적

인 부분에 대해 논쟁적 요소가 있는 게 사실"이라

고 말했다.

이진 공보관은 이와 관련해 "석 변호사는 이 사건

과 관련해 현재 피청구인의 대리인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탄핵심판에서 청구인인 국회 측을 대리하는 법무

법인 LKB앤파트너스·이공·시민 등 6곳은 이날까

지 헌법재판소에 소송위임장을 냈다.

탄핵심판 관련 브리핑하는 헌재 공보관(사진 연합뉴스)

윤 대통령 측은 아직 소송 위임장을 내지 않았다.

윤 대통령 측은 헌재가 지난 17일 준비명령을 통

해 이날까지 제출을 요구한 12·3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과 포고령 1호 등 서류도 제출하 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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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앞서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탄핵심판 서류

를 수령하지 않자 발송송달을 하고 관저에 우편 서 류가 도착한 20일에 정상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기 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헌재는 변론준비기일을 하루 앞둔 오는 26일 재판 관 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탄핵심판 관련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보관은 윤 대통령이 준비명령에 따른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변론준비기일에 대리인단이 불 출석할 경우 불이익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수명 재 판관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윤 대통 령 측이 불출석하면 27일 변론준비기일을 미루느

냐'는 취재진 질문에 "법에 의하면 종료하게 돼 있 는데 속행하는 게 상당(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속 행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재판관들이 판단할 것" 이라고 답했다.

탄핵심판이 준용하는 형사소송법은 소환받은 피 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때 공판준비절차를 종결하 되, 공판 준비를 계속 해야 할 상당한(타당한) 이유 가 있는 때는 그러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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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이 넘으신 아버지는 젊었을 때 충무로에서

일을 하셨습니다. 영화제작자는 아니고, 영화필

름을 배급 받아 극장에서 상영하는 일을 하셨는

데, 이미 서울은 대형극장들이 자리를 잡았으니

지방에 가서 영화를 상영하시곤 했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는 동네 토박이 건달들이 들이닥쳐 공

짜로 영화를 보겠다고 우기면 한 바탕 싸움이 나

는 것은 다반사였습니다. 그 덕에 어렸을 때의 단

칸방의 밤은 아버지가 가지고 오신 영사기와 극

장용 필름이 돌아가는 극장이 되곤 하였습니다.

그렇게 영화를 좋아하시는 아버지는 하루 종일

아내에게 TV 채널을 양보하다, 그녀가 안방에 기

도하러 들어가면서 건네 주는 리모컨으로 밤 11

시부터 영화를, 그것도 한글 자막이 나오는 할리

우드 액션 영화를 보시곤 합니다. 제가 한국에 갈

때 마다 하는 일은, TV 리모컨 주도권 싸움에서

확실히 열세인 아버지를 편들어, 아버지의 시청

권을 확보하는 일이지요. TV를 한 대 더 놓자고

해도 좁은 집에 뭐 필요하냐 시며 아옹다옹 하시

는 모습이 정겹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두 아들 미

국으로 떠나 보내고 외로이 사는 두 분에게 TV 가

못하시는 어머님이 타고 계시니 행사장 입구 근 처에 사람들만 내려주고 나오겠다고 불쌍한 목소 리로 호소해 보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이 야기하고는 나오지 않는다며 주차요원은 매몰차 게 거절합니다.

주차를 한 곳은 행사장 까지 아무리 못해도200 미터 정도 거리가 됩니다. 숨을 몰아쉬며 티켓을

받는 분들에게 휠체어를 빌려달라고 하니, 없다는 겁니다. 이럴 수가! 놀이 동산, 호텔, 공항 어디에

서나 휠체어를 빌릴 수 있는 한국인데, 휠체어가

없다니, 야단 났습니다. 행사 주최측에서 파견 나

온 듯한 머리를 빡빡 민 남자 직원이 여기 저기 수

소문을 하다 안돼서 바퀴 달린 의자라도 괜찮겠

냐 길래 좋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그도 없습니 다. 당황한 직원이 건물 왼쪽에 나 있는 행사관계

자용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서 식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다시는 보지 못할 이문세를 부모님께 보여드리기

위해 마구 뜁니다, 군대에서 선착순 뛰었던 것 보 다 더 절박함으로.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온 우주와 이 세상의 주인이 예수님이라며, 그 분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예배를 드리고 그리

스도인의 삶을 산다고 말하지만, 정작 우리의 모 습은 말과 다릅니다. 사람들이 나의 설교에 만족

하지 않는 것 같고, 나의 목회에 불만을 이야기 하면 화가 나고 실망합니다. 작은 교회 목사라고

남들이 몰라주면 안그럴려고 하는데도 풀이 죽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저만 그런가요?

성도님들도 각자의 삶에서 모양은 다르지만 저 와 비슷한 고민과 느낌을 가지고 계시지 않나요?

위로가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합니다. 그 마음으

로 시월 한국 방문을 위해 여름에 이벤트를 준비

했는데, 바로 이문세 콘서트입니다.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여수로 가는 길에 있는

군산예술의 전당에 1시간 전에 입장하기로 계획

했지만, 가는 길이 이상하다고 하는 아버지 말씀

을 무시하고 네비女의 확신에 찬 안내를 따라 가

다 빙 돌아가는 국도로 들어가서 간신히 공연 40

분 전 밭게 도착합니다. 그런데 이미 주차장에 차

들이 꽉 차서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게 입구에서

부터 주차요원이 길을 막고 서 있습니다. 거동을

예배안내

좋은 곳에 차를 대고 드디어 공연장에 제 시간 에 앉아 공연을 기다리는데, 어쩌다 보니 저만 따 로 앉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공연이 시작됩니다.

어릴 때 라디오에서 늦은 밤에 듣던 ‘별밤지기’ 이 문세가 육십이 넘은 나이에 뛰며 노래를 부릅니 다. 옛 추억을 끌어내는 귀에 익은 노래들도 부

르는데, 정작 제 눈을 사로잡는 것은 다른 것입니 다. 오늘의 주인공 이문세 뒤에서, 때로는 앞과 옆 에서 춤을 추는 백댄서들이 모자를 흔들며 웃으

며 함께 노래하고 이문세를 돋보이게 하는 춤들

을 흔들 흔들 신나게 추는데, 순간 저와 우리 모두 의 삶이 무언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되었다는

눈물이 납니다. 제가 내 인생 무대의 주인공이 되려고, 스팟라이트를 받으려고 이리 저리 죽어 라 뛰어다닐 때, 나의 사랑하는 주님은 가만히 어 두운 무대 구석에 놓여진 십자가에 달리셔서 제 가 그 앞으로 나아가 말을 걸기를 기다리고 계신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공연 마지막에, 앵콜 곡 “난 너를 사랑해”를 식구들과 서서 춤을 추며 부 르며 마음 먹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예 수님의 백댄서가 되어 즐겁고 행복하게 춤을 추 며 살렵니다. 대림절,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12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며 백댄서로 신나게, 멋지게 춤추실 분 누구신가요?

예수의 백 댄서 이성한 목사 올림

이성한 목사 woori.us

역사와 스릴, 감동이 어우러진 대작

<하얼빈> 콜로라도 극장 상영 예정

올겨울,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영화 <하얼빈>

이 오는 1월 3일 금요일 AMC 아라파호 크로싱 16

극장에서 상영되며, 상영시간은 홈페이지를 통해 업

데이트 될 예정이다. 1909년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

중근의 거사를 중심으로 한 이 작품은 한국 역사 속

가장 서늘하고 위태로웠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

시대물로, 역사와 스릴을 한데 엮은 영화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근의 인간적 면모와 숨막히는 첩보전

영화 <하얼빈>은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일본

군과 전투를 벌이며 시작된다. 이후 1년 뒤 블라디

보스토크에 모인 독립군들이 이토 히로부미의 하얼

빈 행 소식을 듣고 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따라간다.

영화는 일본군의 추격 속에서 독립군들이 진심과 의

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생생히 그려내며, 안 중근이라는 인물의 심리적 갈등과 결연한 의지를 심

도 있게 조명한다.

우민호 감독은 “안중근 장군은 위대한 영웅이지만

동시에 두려움과 압박을 느끼는 인간적인 면모를 지 닌 인물이었다”며, 그의 심리를 중심으로 진정성과

깊이를 더한 작품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한국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진이 만든 완성도 높은

작품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 등 한

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건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몰입감 있게 연기했다. 특히

현빈은 안중근 역할을 맡아 그가 느꼈을 외로움과

결단력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스릴 넘치는 액션 연

기를 선보인다.

영화의 촬영은 몽골과 라트비아, 대한민국 등 3개국

에서 이루어졌으며, <기생충>, <설국열차>의 촬영감

독 홍경표가 참여해 시각적 깊이를 더했다. 주요 장

면들은 영하 40도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촬영되어 독립군의 결연한 투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영화 '하얼빈' 속 한 장면

또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음악은 작 품의 서사와 감정을 한층 고조시킨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찬사받은 글로벌 작품 <하얼빈>은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 테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매력적인 클라이맥스”(Variety), “아름다운

액션 시퀀스”(Screen International) 등 다양한 매체

에서 극찬을 받으며, 한국 역사를 다룬 영화가 글로

벌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왜 꼭 극장에서 봐야 하는가?

우민호 감독은 “몸이 힘들더라도 안중근과 독립군

들의 희생을 진정성 있게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ARRI ALEXA 65 카메라와 XM2 드론팀이 합류해 거대한 로케이션과 섬세한 장면들을 스크린 에 완벽히 구현했다. 극장에서 관람해야만 느낄 수 있는 압도적인 영상미와 음향은 <하얼빈>을 단순 한 영화가 아닌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영화 <하얼빈>은 역사의 서사를 뛰어넘어 인간의 용기와 결단, 그리고 동료애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번 겨울, 콜로라도 극장에서 안중근과 독립군들이 하얼빈으로 향했던 그 치열한 여정을 함께하며, 역 사의 울림과 감동을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오는 1월 3일, 콜로라도에서 만나게 될 영화 <하얼 빈>을 통해 역사의 숨결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놓 치지 말자. <윤성희 기자>

콜로라도의 유일한 한인 유치원인 ‘해피유치원'(원 장 최정미)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성탄절을 축하하

는 의미로 지난 12월 20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024 별빛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했다.

원생들은 그동안 준비해 온 율동과 노래를 부르며,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복하고 행복한 시

간을 보냈다.

최정미 원장은 “해피 유치원 친구들이 한 해 동안

말씀을 배우고 믿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하

다. 우리를 위해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다

같이 축하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말

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는 유치원생 발표회, 2부는 가족 발 표회, 3부는 선생님들의 발표회로 진행됐다.

1부는 원생들이 ‘주님의 숲’ 찬양과 함께 입장했다.

이어서 원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God Gave me Jesus Fa La La La La La, 멋진 눈사람, 마라나 타 캐롤 등을 부르면서 귀여운 모습으로 율동하자, 발표회는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찼다.

2부 가족 발표회 첫 순서는 강서현·서혜 가족이 ‘반

짝반짝 작은 별’을 깜찍한 율동과 노래로 별을 표현 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박수정, 루나·카이 가족이 ‘창밖을 보라’를 부

르면서 열심히 준비한 율동을 선보였다.

특히 함께하는 엄마들의 신나는 율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가족 발표회 마지막 순서에는 이

지안, 이민호, 김나은, 김건후 원생이 ‘예수님의 생

일파티’를 노래하면서 준비한 율동으로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했다.

마지막 3부 선생님 발표회는 선생님들이 틈틈이 준

비한 ‘나사렛 예수’라는 찬양곡을 불렀다.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에 대해서 생각 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 후에는 다함께 식사를 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 했으며, 유치원에서 원생들과 가족들을 위해 준비 한 선물을 나누면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해피유치원은 프리스쿨 프로그램과 초등 온라인 튜터링 프로그램(파닉스, 독해, 작문, 수학, 과학)을 운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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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천500억원 '잭폿' 터지나

2024년 12월 20일 미국 뉴욕의 한 복권 판매점 전광판에 메가밀리언 잭팟이 터질 경우 당 첨금이 8억6천200만 달러(1조2천500억 원)로 표시돼 있다.(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연

말 미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

20일 마국 CBS 뉴스에 따르면 이날

밤 추첨이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은 잭폿(모든 번호가 맞은 1등 당첨)

이 터질 경우 받을 수 있는 당첨금이

8억6천200만 달러(1조2천500억 원)

에 이르렀다.

지난 9월 10일 텍사스에서 8억1천만

달러(1조1천700억 원) 잭폿이 터진

후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

금이 누적된 데다 일확천금의 기회

를 노린 복권 구매자들이 대거 몰리

며 당첨금이 불어났다.

만약 이날 추첨에서 모든 번호를 맞

힌 1등 당첨자가 나온다면 29년에

걸쳐 상금 전액을 분할지급받는 것

과 세전 금액으로 3억9천210만 달러

(5천671억 원)를 일시불로 받는 것

중 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메가밀리언 복권 역사상 7번째

로 큰 액수이며, 12월 당첨금으로는

최대다.

메가밀리언 복권이 2002년 시작된

이래 12월 잭폿은 13차례 나왔으

며, 이 중 3차례는 크리스마스 이후

에 나왔다.

크리스마스 당일에 추첨이 실시된

적이 6차례 있었으나 잭폿은 한 번

도 나온 적이 없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장당 2달러(2천

900원), 잭폿 확률은 약 3억300만분

의 1이다. 다음 추첨은 24일 밤으로

예정돼 있다.

이승우 미래설계자문

민간우주정거장 시대?

지구 저궤도에 상업용 우주정거장 구축 추진 액시엄·블루오리진과 경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

페이스X가 민간 우주정거장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배스트(Vast)와 2건 의 로켓 발사를 수행하는 계약을 체

결했다.

배스트는 지난 19일 국제우주정거

장(ISS)을 방문하는 2차례의 민간

우주비행을 위해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을 발사하기로 스페이스X 측

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배스트가 계획 중인 2차례의 우주비

행이 미 항공우주국(NASA)의 민간

우주비행사 임무(Private Astronaut Missions, PAM)로 허가받으면 이 프

로그램의 5·6차 비행이 된다.

NASA는 2019년부터 우주 기업들이

민간인들을 ISS로 보낼 수 있도록 허

용해 왔으며, 그동안 우주기업 액시

엄 스페이스가 스페이스X의 드래건

우주캡슐과 로켓을 이용해 3차례의

민간인 우주비행을 진행했고 현재 4

번째 비행을 준비 중이다.

배스트가 NASA의 5·6차 민간 우

주비행사 임무 사업자로 선정돼

NASA와 파트너십을 다지게 되면

민간 우주정거장 사업을 추진 중인

액시엄이나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의 강력한 경쟁자

로 떠오르게 된다.

배스트는 가상화폐 기업 리플랩스 를 공동 창업해 가상화폐업계 거물 로 꼽힌 제드 맥캘럽이 리플에서 나 와 2021년 설립한 우주기업이다. 지구 저궤도에 상업용 우주정거장 을 건설해 민간인들이 우주에서

회사는 최근 우주정거장 개발에 한층

있으며, 그간 개발해온 우주정거장 '헤이븐(Haven)-1'을 내년에 우주로 쏘아 올려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헤이븐-1과 별도로 NASA의 ISS를 대체할 우주정거장 헤이븐-2도 개발 중이다. 2011년 완공된 ISS는 첫 모듈이 발 사된 이후 20여년이 흘러 고장이 잦 아지는 등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다. NASA는 ISS를 2030년까지만 유지 한 뒤 민간 우주정거장으로 대체하 겠다는 계획이며, 이를 수행할 최종 후보 사업자를 2026년 선정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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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 Planning (절세�상담)

Living Trust (신탁�설정)

Asset Re-Allocation/ Preservation (자산관리�설정)

Long Term Care Planning (장기요양�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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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를 신고, 링크를 누비며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시간이 왔다. 콜로

라도 주 전역에는 겨울철 가장 사랑받는 야외 활동 중 하나인 아이스 스케

이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소가 많이 있다. 처음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

파크에서 스케이트 타기 | 콜로라도 스프링스 www.downtowncs.com/event/skate

위치: 115 East Platte Avenue

· 콜로라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콜로라도 스프

링스 중심에 위치한 아카시아 파크 아이스 링크는

아이스 스케이팅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소 이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도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스케이트를 즐겨보세요. 아이스 링크 일정, 가격, 특별 행사 정보는 다운타운 콜로라도 스프링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운타운 덴버 링크 | 덴버 www.winterindenver.com/rink

·

위치: 1515 Arapahoe Street 3 Suite 100 · 16번가 몰에 위치한 다운타운 덴버 링크는 거의 14년간 아이스 스케이팅의 명소로 자리매김해왔 다. 스케이트를 직접 가져오거나 대여할 수 있으 며,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안정장치도 제공된다.

운영 시간과 스케이트 대여 가격은 윈터 인 더 시

티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드 타운 스케이트 | 루이빌 www.louisvilleco.gov

· 위치: The Steinbaugh Pavilion at 824 Front Street · 과거 윈터스케이트로 알려졌던 올드 타운 스케

이트는 루이빌 시에서 새로운 스케이트와 장비, 사

운드-액티베이티드 라이트 쇼, 새로운 간식 옵션

및 저렴한 가격으로 업그레이드된 아이스 스케이

이든, 백 번 넘게 타본 베테랑이든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추위를 이기고 스케이트를 즐기는 일은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다음은 콜로라도에서 아이스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7곳에 대한 정보이다.

팅 경험을 제공한다. 동일한 휴일 전통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이곳의 운영 시간과 가격 정보는 루이 빌 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 아레나 아이스 홀 | 콜로라도 스프링스 www.broadmoorworldarena.com

· 위치: 3185 Venetucci Boulevard

· 이번 휴일 시즌에 날씨나 추위가 걱정된다면, 월

드 아레나 아이스 홀의 공개 스케이트 시간을 확 인해보자. 휴일의 즐거움은 아닐지라도 미국 올림 픽 트레이닝 사이트로서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공개적으로 하키를 즐길 수도 있으며, 브로

드무어 월드 아레나 웹사이트에서 세션을 예약해 야 한다. 좌석이 제한되어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겠다.

더컴 스퀘어 | 키스톤 www.keystoneresort.com

· 위치: 100 Dercum Square

· 키스톤 스키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더컴 스퀘어

는 스키 리조트 주변의 몇 안 되는 아이스 링크 중 하나이다. 아늑한 벽난로와 간식을 즐기며 스케이 트를 탈 수 있는 이곳의 운영 시간은 키스톤 리조 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벨마르의 링크 | 레이크우드 www.belmarcolorado.com · 위치: 7337 West Alaska Drive · 벨마르의 쇼핑, 식사, 엔터테인먼트 센터에 위치 한 이 아이스 링크는 레이크우드 도심에서의 스케

이트 경험을 제공한다. 입장료에 스케이트 대여가 포함되어 있으며, 비영리 단체, 교회 단체, 모임, 학 교, 기업을 위한 2시간 단위의 프라이빗 링크 대여 도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벨마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폰드 앳 사우스랜드 | 오로라 www.shopsouthlands.com/eventprograms/thepond

· 위치: 6155 South Main Street

· 덴버 남동쪽에 위치한 사우스랜드 타운 스퀘어 의 중심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겨보자. 이 아이 스 링크는 매일 운영되지만 운영 시간은 다를 수 있다. 출발 전에 사우스랜드 웹사이트에서 스케이 트 예약을 확인 할 수 있다. 단체라면 단체요금 할 인도 제공되니 이용요금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윤성희 기자>

다운타운 덴버 아이스 링크

무기 주고 군사기술 받아"

WSJ 위성 등 분석…미사일 생산시설 증축해가며 공급 박차 대가로 초대형방사포 개량…ICBM·첩보위성 기술도 이전 우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북한이 무기공장

을 한도까지 돌려 러시아에 무기를 보내주고 대가

로 현금·석유·기술을 받는 등 군사협력을 강화하

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

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최근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철

도와 선박으로 러시아에 보내는 탄약의 양을 늘

리는 동시에 국내 무기공장 200여곳을 최대한도

로 가동하며 생산량 증가에도 박차를 가하는 동

향이 포착됐다.

북한과 러시아가 이렇게 군사동맹을 강화하면서

이들과 이웃한 미국 동맹국들과 미국에 더욱 위

험하고 억제하기 어려운 존재가 되고 있다고 WSJ

은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회의 산하 '거짓정보 대

응센터'의 센터장인 안드리 코발렌코는 최근 러시

아가 사용하는 포탄 중 60%가 북한산이라며 "북한

의 탄약이 러시아의 방어를 지탱하고 있다"고 말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에 따르면 올해 들어 러시아

가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3분의 1 가

까이가 북한제였다.

지난 10월 하순 공개된 한국 국방부 국방정보본

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나진항을 통해 컨테이

너 2만개 분량의 탄약을 러시아로 보낸 것으로 추

정된다.

여기에는 122㎜와 152㎜ 구경의 저급품을 포함해

포탄 500만발 이상, KN-23과 KN-24 등 화성-11 급 탄도미사일 100기 이상을 비롯해 다양한 무기

가 포함돼 있다고 우크라이나군은 추산했다.

지난 6월 평양서 회동한 김정은과 푸틴 (출처 조선중앙통 신 )

우크라이나군은 북한제 미사일이 러시아제보다

정밀성은 떨어지지만 사거리가 길다고 보고 있다.

최근 들어 북한은 170㎜ 자주포와 240㎜ 장거리

다연장로켓포(방사포)도 보냈다.

특히 북한이 초기에 공급했던 포탄은 수십 년 묵

은 재고였으나 최근에는 새 무기를 러시아에 보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러시아에 납품된 240㎜ 방사포는

유도·통제 시스템이 신형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위성사진 업체 SI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북한이 2019년 처음 시험발사를 한 600㎜ 구경 초대형방

사포 내지 로켓 발사기 KN-25는 올해 초 러시아

기술진의 도움을 받아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북한군이 보유한 최대 구경 포격무기인 KN-25에 대해 WSJ은 "다연장로켓포 시스템과 단거리 탄도

미사일 사이의 구분을 흐릿하게 하는 무기"라고 평

가했다.

북한은 기존 무기공장 200곳을 풀가동하는 것으로 도 모자라 동해안에 있는 화성-11급 미사일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방위산업 엑스포에서 북한은 8개 종 류의 드론을 선보였다.

러시아제 드론의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북 한이 이를 개량한 드론을 생산해 수출하려고 추진

중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무기제공의 대가로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각

종 지원을 받고 있으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받을 우려도 있다.

러시아는 이미 방공시스템을 북한에 보내줬고, 북 한의 첩보위성 개발 노력을 지원해주기 위해 기술 자들을 파견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오픈소스센터에 따르면 북 한은 올해 3월 이래 100만 배럴 이상의 석유를 받 았으며, 이는 유엔 제재 조건에 따른 연간 한도의 2배에 해당한다.

WSJ은 지난 10월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에서 강의하는 올레나 구세이노바가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래 북한이 러시아 에 무기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이 최대 55억 달러(8 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추산을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가 북한의 파병 대가로 지 불한 돈만 따져도 최대 5억7천200만 달러(8천300 억 원)에 이를 수 있다.

이는 러시아와 북한 사이의 연간 무역액으로는 역 대 최대였던 2005년의 2억3천300만 달러(3천380 억 원)의 갑절이 넘는 액수다.

'KT희망나눔인상' 수상

기증자 박혜은(43) 씨 (출처 한국장기조직

기증원)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아들

두 명과 딸 한 명을 둔 40대 여성이

낯선 이 3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하늘

로 떠났다.

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박혜

은(43)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

에게 심장과 폐, 간, 좌측 신장을 기증

했다. 박 씨는 인체조직기증으로 기능

적 장애가 있는 환자 100여 명의 회복

도 도왔다.

박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호흡곤란

을 호소하며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

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

사상태가 됐다.

유족은 고인이 국가유공자인 아버지

의 영향을 받아 늘 어려운 사람을 나

서서 도왔고, 생전 장기 기증 관련 뉴

스를 보며 좋은 일을 하고 떠나고 싶

다고 말해왔다며, 그가 자랑스러운 엄

마로 자녀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기

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유족에 따르면 부산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박 씨는 활발하고 잘

웃으며,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

를 하는 친근한 성격이었다.

요리하는 것을 즐겨서 주변 사람들에

게 만든 음식을 나눠주곤 했고, 최근

에는 제빵을 배우며 빵을 나눴다.

박 씨의 남편 이시택 씨는 "자기가

우리 아들 프로 축구 선수 되길 원했

는데, 그 꿈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룰게. 나한테 와줘서 너무나 고

맙고, 보고 싶어. 사랑해"라며 인사를

전했다.

박 씨의 10살 막내딸 이지민 양은 엄

마를 향해 "천사가 돼 우리들 잘 돌봐

주세요. 저도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도

록 노력할게요. 엄마는 좋은 일 하고

갔으니 더 행복할 거예요. 엄마 사랑

해요"라고 말했다.

KT희망나눔인상 받은 김주술-최영심씨

부부(출처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T

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

은 올해 마지막 희망나눔인상에 구

두 수선비를 모아 나눔을 실천해 온

김주술(69)씨와 최영심(70)씨 부부

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에서 구둣방 '신세계 구

두수선'을 운영 중인 부부는 구두 수

선비를 받을 때마다 10%씩 돼지저

금통에 모아 2006년부터 18년간 2천

500만원을 기부해왔다.

부부는 IMF(국제통화기금) 경제 위

기 시절 사업 실패를 겪고 생계를 위 해 구두수선을 시작했다.

2평 남짓한 조립식 건물의 구둣방에 서 부부는 현재 월 150만~200만원 가량을 벌고 있다. 부부는 구두 수선비를 받을 때마다 수선비의 10%를 이 저금통에 넣고 있다. 부부의 선행을 돕기 위해 손님 이 수선비보다 더 큰 비용을 내거나 거스름돈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저금통이 배가 부르면 부부는 이를 그대로

3 회

고 한다. 부부는 "그간 기부를 통해 나눔의 행 복을 알게 돼 새로운 삶을 얻은 느낌 이 든다"며 "나눔은 비워야 채울 수 있고, 앞으로도 조금이나마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발했다.

아름다운 순우리말

● 우듬지 나무의 꼭대기 줄기. 예) 눈 덮인 나무들의 위쪽을 나는 올려다보았다. 우듬지가 보이지 않았다. (한강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306p) ※ 사투리 - 우둥지(충청), 우등지(강원), 웃똠베기(전남)

● 까무룩 정신이 갑자기 흐려지는 모양. 예) 새벽녘이 되어서야 나는 까무룩 잠들었습니다.(한강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303p)

● 가뭇없이 ① 보이던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게. ② 눈에 띄지 않게 감쪽같이. 예) 진주홍 노을이 차츰 옅어지다가 산등성이 너머로 가뭇없이 사위어간다. (김만년 수필 노을을 읽다)

예) 잔뜩 오갈이 든 물가의

“Welcome Back Mr. Trump!!!”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판돈

을 놓고 하는 협상의 기술 하나는 인정해야하

는 전형적인 미국의 Capitalist 인 Mr. Trump

가 백악관으로 다시 TRUMP 2.0 시대를 엽니다.

Trump 1.0 시대에 벌려 놓았던 일 (예를 들어

Tax Cut Jobs Act 2017 to 2025) 과 지난 행적을

볼 때 재정적으로Trump 가 판을 짜는 시점에

해놓으시면 좋을 것들 을 적어 봅니다.

1. Roth Conversion (Rollover into a ROTH)

집권 후 세금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

다. 지금의 개인 및 법인 소득세율은 전례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지금과 4년간의 Trump 집권

시기가 ROTH Conversion적기 입니다. Conversion시에는 관련 세금을 내야 합니다. 주의

할 점은 Conversion 할 Traditional IRA 금액이

너무 많을 때는 세율이 낮은 지금부터 Trump 집권 시기인 향후 4년에 걸쳐서 Tax Bracket과

예상 수입을 감안하여 분할 전환하여 세금을 줄

이시기를 권합니다. 최고 세율이 무려 37% 입

니다. 담당 회계사님과 상의 하시고 여의치 않

으면 연락 주세요. 도와 드리곘습니다. (세금 보

고 대행 업무는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곤

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세 한도가 줄어 들면 재빨리 넣으세요. 상속세의 경우 최고 세율은

무려 40%입니다. 담당 회계사님과 상의 하시 고 여의치 않으면 연락 주세요. 도와 드리곘습 니다. (세금 보고 대행 업무는 어쩔 수 없는 경 우를 제외하곤 사절 합니다. 죄송합니다)

3. 전기차, Solar Panel (Green Energy) 사실 려면 빨리 사세요 $7500 전기차 혜택과 $3200 Green Energy 혜 택의 취소는 Trump취임 이후 없어질 확률이 높은 것 중의 하나입니다. 선거 공약 중의 하

나인데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차피 구입하실 거라면 빨리 하세요. (합해서 $10,000 혜택 입 니다)

4. 어차피 낼 세금이라면 지금 내세요. 미루면

손해볼 확률이 큽니다

1번과 비슷한 이야기 입니다만 Trump 집권 시

기의 낮은 세율을 충분히 이용하셔야 합니다. 직장인의 경우 401(k)는 회사 Match금액 만큼 만 넣으시고, 그래도 여력이 있다면 ROTH IRA

등의 세후 투자 등에 불입하세요. 한인들이 하

표 혹은 현금흐름이 좋은 회사들로 이루어진

Portfolio 에 일정 부분 전환시켜 놓고 방어적으

로 관망 할 때입니다.

어떻게 고르냐구요? 제가 여러분의 성향에 맞 게 골라 드립니다.

여러가지 재정문제로 고민하고 계십니까? 특히

은퇴계획과 은퇴 재정에 관한 선택은 적용시점

이 인생의 후반이기 때문에 취소, 번복하기가

어려운 문제입니다. 또한 아래의 필수요소를 빠

짐없이 전문가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담 하

지 않으면 크게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회보장 제도와 연금관리 (소셜 연금 등)

*은퇴 구좌 관리 (IRA 등)

*위험 관리 (보험, 연금 등)

*자산 증식및 투자 관리

*은퇴후 세금 관리 (RMD 등)

*건강 보험 관리 (Long Term Care 등)

*상속, 유산 관리 (Living Trust 등)

위의 7가지 요소는 빠짐없이 고려되야 하며, 다

른 요소들과 세법및 관련 규정 등으로 깊이 연 관되어 움직이므로 (예를 들어 IRA 은퇴구좌 불

사절 합니다. 죄송합니다)

2. 상속과 증여 계획을 세우세요

미국의 증여 상속세는 너무 후해서 ( 면세 한

도 $13.61 million,부부 $27.22million) 한국에

계신 분들에세도 문의가 옵니다. (미국에서 상

속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이런 후한 증여

상속세가 2025말에 면세 한도 $5.7million,부

부 $11.4million 으로 줄어 들 예정이었습니다

만 이 법을 만든 Trump가 다시 복귀 하먼서 유

지 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 졌습니다. 그렇다고

안심 하지 마세요. 일단 년간 무상 증여 한도는

그대로 이용하시고 다만 신탁구좌 (Trust) 로의

이전은 보류하고 지켜 보세요. 면세 한도가 유

지되면 신탁 이전을 보류하고 (가급적 늦게 이

본 성 Bonkoo0714 @gmail.com (720) 934-6926

시는 소규모 자영업의 경우는 미루지 않고 세 금을 바로 내는 ROTH 401(K) 등을 택하셔야 하며 , 회사의 중역 분들은 급여 일부를 뒤로

미뤄 나중에 세금을 내는 급여이연 (Deferred Compensation) 은 안하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5. 변화의 시기 입니다. 투자에 관해서 잠시 방

어적으로 관망 하고 공이 어디로 튈지 보세요.

그렇다고 투자를 중지하고 현찰로 보관하라

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Trump 가 미국재정적

자의 상황에서 어디로 튈지, 세율을 더 줄일지, 이자를 더 올릴지 아니면 경제 성장세가 꺾일

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세요. 어찌 하냐구요?

질이 좋은 중단기 회사채 (Corporate Bond) 나

1년 미만의 단기 국채 혹은 수익, 배당, 재무제

• 미국 연방 세무사 (Enrolled Agent by IRS)

• 미국 투자 상담사 (Investment Advisor: by SEC)

• 미국 증권 거래사 ( Broker/Dealer by SEC)

• 미국 보험/ 연금 에이전트 (Life & Health Insurance/ Annuity)

• 미국 재정 설계사 (CFP) 과정 PA, USA

입은 현재와 은퇴후의 세금을 줄이는 것은 물론 건강 보험료, 학자금 대출, 소셜연금 그리고 투

자 세금 및 Tax Credit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종합적으로 그리고 신중히 결정해야 하기 때문

에 각 분야의 지식과 자격을 두루 갖춘 재정전 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저는 위에 언급한 바

와 같이 관련된 자격을 갖추고 법, 제도 그리고

각종 다양한 금융기법과 금융상품등을 이용하

여 개별 상황에 맞는 은퇴계획을 세워 드리며 상속변호사들과 유산 상속에 이르기 까지 전 분 야를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우시다고요? 아래 연락처로 문의 주시면 1시간 무료 상담을 해드립니다. <정보전달과 공유가 목적이고 투자 조언이 아니며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한국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MBA (M&A Facilitator, 기업 인수합병)

• 미국 국세청 (IRS/VITA)Volunteer Advanced Level

• 미국 세무 상담사 재직중

• 미국 재정 상담사 재직중

2025년 50건 이상… 대형 아티스트 추가 예정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공연장

중 하나인 '레드록스 암피시어터(Red Rocks Amphitheatre)'가 2025년 공연

일정을 대폭 확대했다. 산악 지형과

거대한 단층암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별빛 아래에서의 공연 관람 경험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5년 공연 일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레드록스의 공연 목록은 지난해 11월

말 'OutThere Colorado'가 취재했을

때 33건이었던 것에서 5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더욱 다양한 장르와

대형 아티스트들이 추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2025년 레드록스 총 52건의

공연 일정 중에서도 특히 대중의

인기와 선호도를 반영한 다섯 가지

공연이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다섯 공연이다.

▲스팅(Sting) 3.0 투어

(5월 19일 & 5월 20일)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아티스트

스팅의 3.0 투어는 레드록스에서의 두

차례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다.

스팅은 솔로 활동뿐만 아니라 퀸즈(Q)

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도 유명하며, 그의 음악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스팅의 풍부한

음색과 감성적인 무대 퍼포먼스는

레드록스의 자연과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제임스 테일러와 그의 올스타 밴드

(6월 13일 & 6월 14일)

포크 록의 아이콘 제임스 테일러는

그의 올스타 밴드와 함께 두 번의

공연을 펼친다.

"Fire and Rain"과 같은 클래식

명곡부터 최신 작품까지, 제임스

테일러의 따뜻한 음색과 어쿠스틱

사운드는 레드록스의 야외 무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이다.

세대를 초월한 그의 음악은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슨 크라우스 &

유니언 스테이션 feat. 제리 더글라스

(6월 18일)

블루그래스와 컨트리 음악의 대가

알리슨 크라우스가 유니언 스테이션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피들 연주자로 유명한 제리

더글라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질

이번 공연은 음악적 완성도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알리슨 크라우스의 섬세한 보컬과

유니언 스테이션의 에너지 넘치는

연주는 레드록스의 자연 속에서 더욱

빛날 것이다.

▲인디고 걸스와 멜리사 에더리지 (7

월 25일)

인디고 걸스와 멜리사 에더리지는

여성 아티스트로서의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듀오이다.

인디고 걸스의 하모니와 멜리사

에더리지의 파워풀한 보컬은 다양한

음악 팬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감동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레드록스의

무대를 더욱 빛내줄 것이다.

▲"위어드 앨" 양코빅(Weird Al" Yankovic) & 퍼들스 피티 파티 (Puddles Pity Party) (6월 24일)

코미디 음악의 대명사 "위어드 앨"

양코빅이 퍼들스 피티 파티와 함께

유쾌한 공연을 펼친다.

독특한 유머와 창의적인 패러디로

유명한 양코빅의 무대는 항상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퍼들스 피티 파티의 독특한 퍼포먼스와 결합된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더 많은 공연 정보와 일정은 레드록스 공식홈페이지redrocksonline.com/ ev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 많은 이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공

허함을 느끼곤 한다.

이러한 감정은 개인적인 내면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

적, 영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때가

많다. 그렇다면 연말 공허감의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자.

연말 공허감의 원인

연말 공허감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목표를 이루

지 못한 데서 오는 아쉬움이다. 새해 초에 세운 계획

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자괴감과 무력감이 찾아온

다. 또한, 과거의 잘못된 선택과 실수에 대한 후회는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든다.

사회적 고립 역시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혼자라는 느낌이 강

해지는 연말에는 이러한 감정이 더욱 커진다. 더불어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

성은 불안을 동반하며 공허감을 키운다.

일상의 반복과 권태감도 무시할 수 없다.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할 때 공허함이 깊

어지며, 연말의 소비 중심 문화는 물질적 만족이 잠

깐의 기쁨을 줄 뿐, 근본적인 행복을 제공하지 못한

다. 타인의 성취와 자신의 삶을 비교하면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공허감을 더욱 심화시킨다.

특히 영적인 결핍은 이러한 공허감의 본질적인 원인

이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될 때 인간은 본능

적으로 내면의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찾지 못할 때, 그리고 계절적 요인과 연말 분

위기가 심리적 영향을 미치는 시즌성 우울증(SAD)

이 겹칠 때 이러한 감정은 극대화된다.

법이다. 지나온 한 해 동안 받은 은혜를 돌아보며 감 사할 때 마음이 새로워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 겨난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은 "범사에 감사하라" 고 강조한다.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구 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며 다가오는 새해 를 기대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또한,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교제를 나누는 것 도 큰 힘이 된다. 건강한 공동체에 참여하는 것도 추천된다. 교회나 소 그룹 모임을 통해 믿음의 교제를 나누고 영적 성장 을 도모할 수 있다. 더불어 규칙적인 생활과 활동, 운 동, 취미 등을 통해 활력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 혜 안에서 용서와 평안을 경험하는 회복적 자기

용이 필요하다.

연말 공허감의 해결책

연말의 공허함을 극복하기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성경 말씀과 기 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면 내면의 공허함이 채워 진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연말 공허감은 누구나 느낄 수

감정이지만,

는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에 그치지 않는다. 공허함 을 느낄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감사와 나 눔의 삶으로 나아갈 때 참된 평안을 찾을 수 있다. <Paul Jeon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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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인 사람도 10.6시간 이상 앉아 생활하면 위험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규

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활동적인 사

람도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생

활하면 심부전(HF)과 심혈관 질환 (CVD)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

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샤안 쿠르

시드 박사팀은 18일 미국 심장학회

저널(JSACC)에서 영국인 8만9천여

명의 신체 활동과 심혈관 질환 간 관

계를 8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결과 하루 10시간 30분 이상 앉아

서 생활하면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쿠르시드 박사는 "이같은 결과는 하

루 앉아 있는 시간 10.6시간은 심부

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률 증가와 관

련이 있는 잠재적인 임계치"라며 "활

동적인 사람도 너무 많이 앉아있거

나 누워 있으면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체 활동 부족은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 가이드

라인은 심장 건강 증진을 위해 일주

일에 150분 이상의 중·고강도 운동 (MVPA)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운동은 일상 활동

의 극히 일부분이며 앉아서 생활하

는 것이 심혈관 질환과 직접적인 관

련이 있다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가

이드라인은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좌식 생활에 대한 구체 지

침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영국의 대규모 바이오의 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 (UK Biobank) 참여자 8만9천530명

을 대상으로 7일 동안 손목에 착용 한 장치로 신체활동을 측정하고 심

방세동(AF), 심부전, 심근경색(MI),

심혈관 질환 사망 등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62세, 여성이 56.4%였고 하루 평균 앉아 있는 시

간은 9.4시간이었다. 추적 기간에 발

생한 심방세동은 3천638명(4.9%),

심부전 1천854명(2.1%), 심근경색 1 천610명(1.84%), 심혈관 질환 사망

846명(0.94%)이었다.

분석 결과 앉아 있는 시간 하루 10.6

시간까지는 심부전과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증가가 미미했으나 10.6

시간이 넘으면 위험이 크게 증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앉아 있

는 시간이 심방세동과 심근경색 위

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감소했

으나,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 위

험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큰 것으

로 밝혀졌다.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이 8.2~9.4시간

인 그룹을 기준으로 할 때 앉아 있는

시간이 10.6시간 이상인 그룹은 심

부전과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각

각 45%와 62% 높았다.

심방세동과 심근경색 위험도 각각

11%와 15% 증가했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 연구는 앉아 있

거나 누워 있는 장소나 이유에 대한

세부 정보가 없고 손목 착용 측정장

치는 자세 감지가 어려워 서 있는 시 간을 앉아있는 것으로 잘못 분류할

수 있는 등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쿠르시드 박사는 "하루 10.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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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크리스마스 '흥겨운 캐럴 공연' (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크리스마스가 가

까워지는 12월, 길거리에서 캐럴을 들을 수 없는 이

유가 정말 저작권료 때문일까?

1990년대, '길보드'(길거리에서 불법 복제 음반을 판

매하던 노점상)가 성행하던 시절에는 해마다 이맘

때쯤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캐럴 덕분에 연말 분위

기가 물씬 풍기곤 했다.

그러나 이러한 음반 판매 리어카들이 사라지고, 일 반 상점에서도 캐럴을 틀지 않으면서 요즘은 거리

커피전문점, 기타 비알코올 음료점(주스 전문점, 찻 집, 다방 등), 생맥주 전문점, 기타 주점(소주방, 막 걸릿집, 토속 주점 등), 체력단련장, 복합쇼핑몰 등 이 새롭게 납부 대상으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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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임을 실감하기가 쉽지 않다.

세간에는 '길거리에서 캐럴이 사라진 이유가 저작

권료 부담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고, 이에 대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는 오랫동안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과연 진실은 무

엇일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작권료 이슈가 크리스마스

캐럴 실종에 일정 정도 영향을 주긴 했지만, 캐럴

이 사라진 원인이 저작권료에만 국한된다고 보기 는 어렵다.

◇ 매장서 음악 사용비↑…가수·음반제작자까지

보상해야

2009년에 캐럴을 포함한 음원의 사용과 관련한 중

요한 법 개정이 있었다. 기존에는 상점에서 노래를 틀면 작사·작곡가에게만 저작권료를 줬는데, 해당

노래를 부른 가수와 해당 음반의 제작자에게도 보

상금을 주도록 '저작권법'이 개정됐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반을 재생해도 '판매용 음반' 을 사용한 것에 해당한다는 2015년 대법원판결도

상인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대백화점이 당시 KT뮤직으로부터 디지털 음원

을 제공받아 매장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틀었는 데, 대법원은 이에 대해 가수와 음반 제작자에게도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8년엔 공연권료를

내야 할 대상이 확대됐다.

◇ 그렇다면 이런 공연권료 부담 때문에 캐럴이 사 라진 건가. 꼭 그렇게만 볼 수도 없다. 이는 공연권료 납부 방 식 때문이다. 공연권료 납부 대상 사업자는 공연권 료를 월정액으로 낸다. 특정 노래를 틀 때마다 건별 로 공연권료를 내는 게 아니다.

매장에서 음악을 틀 수밖에 없는 업주 입장에서 이 미 공연권료를 내고 있다면 캐럴을 튼다고 해서 공 연권료를 더 낼 필요가 없는 의미다. 또한 공연권료는 영업장의 크기에 따라 요율을 달 리한다. 영업장이 클수록 더 많이 내는 구조다. 영업장 면적이 50㎡(약 15평) 미만이면 아예 공연 권료 납부가 면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 권단체연합회가 2019년 발간한 '매장 음악 공연권 료 상담 사례집'에 따르면 국내 음료·주점업의 경우 약 40%가 이런 소규모 사업장에 해당해 공연권료 를 내지 않아도 됐다.

한음저협은 길거리에서 캐럴이 사라진 이유를 정부 의 소음·에너지 규제에서 찾는다.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매장 외부에 확성기를 설

치해 발생하는 소음이 주간에는 65㏈, 야간엔 60㏈ 을 초과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밖에 캐럴에 대한 인기가 예전과 같지 않고, 음 악을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이용해 듣는 식으로 음 악 소비 방식이 변한 점 등도 캐럴 실종의 배경으 로 꼽힌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캐럴 음악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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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세한도와 찬문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권돈인 '세한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소치(小痴) 허련(1808~1893)은 '조선 남종화의 마지막 불

꽃'으로 일컬어지는 화가로서 추사가 가장 아낀 제자였다. 제

주 유배 시절 세 번이나 추사를 찾아 같이 생활하며 가르치 고 배우는 사이였다.

허련이 세한도 정신을 좇아 그린 작품은 다수다. 대표작이 ' 방완당(傍阮堂) 산수도'(1874)다. 허련은 이 작품에 '완당의 필의(筆意)를 따랐다'고 적으며 추사 세한도 방작(倣作)임

을 분명히 드러냈다. '완당'은 김정희가 후기에 사용한 호다.

다른 작품으로 '노송도'(19세기 후반)가 언급된다. 눈 덮인 채 홀로 우뚝 선 소나무를 가까이 들여다본 그림인데, 열 폭으로 그린 대형 작품이다. 세한도에서 소나무만 끌어낸 듯한 작품 으로, 휘어진 줄기와 구불거리는 자태가 역동적이다.

추사의 다른 제자였던 조희룡(1789~1866)이 그린 매화 병 풍, '홍백매도(紅白梅圖)'(19세기 후반)의 소나무 버전 같다.

세한도 분위기는 메마르며 황량하다. 제자에게 준 선물이었

지만, 유배 시절 자신의 처지와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추사는 무려 제주에서 8년 3개월 유배당했다.

이는 그림 속 집과 나무들이 실제 대상이 아님과도 관계 깊

다. 추사는 실경산수화나 진경산수화를 존중한 적이 없다. 마

음속 이미지, '이념 속 공간'을 그린 것이다.

꼿꼿하다 못해 때론 오만했지만, 추사는 외로웠다. 사마천처

럼 자부심이 강한 만큼 고독했다. 다시 세한도를 보며 '견디는

자긍'보다는 '고독한 결기'를 가늠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한겨울 추운 날씨가 되어 서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비로소 알 수 있다(歲 寒然後知松栢之後彫也)"

논어 '자한' 편에 나오는 유명한 문장이다. 이 문장이 세인에 게 널리 알려진 건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가 그린 ' 세한도(歲寒圖)' 덕일 것이다. 김정희 대명사가 된 작품이며 국보로 지정돼 있다. 문인화 정수로 꼽히며 그가 주창한 '문 자향 서권기(文字香 書券氣)', 즉 '문자 향기와 책의 기운'이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널리 알려진 대

로 제주 유배 시절인 1844년, 추사에게 수시로 책을 보내준 제자이자 역관인 이상적(1804 1865)에게 고마움을 표시하

며 그려준 그림과 글이다.

이 작품이 가치가 높아진 이유는 이상적이 중국 연경에 그림

을 가지고 가 추사를 잘 알던 지인들에게 찬문을 받아 함께 표구했기 때문이다. '청유 16가 제찬(淸儒十六家題贊)'이라 고 부른다. 거기에 조선 문사들도 글을 보태 20명 22개 감상 문이 쓰여 있다. 모두 펼치면 가로 14m가 넘는다.

추사와 세한도를 발견해 세상에 알린 이가 청나라 고증학을 연구하던 일본인 후지즈카 지카시(1879~1948)이니, '세한 도'는 가히 동아시아 문인 정신의 집대성이라 할 만하다. 세한도는 추사로 끝나지 않았다. 문(文)과 예(藝)를 결합한 표본이 됐다. 추사 오랜 벗으로서 헌종과 철종 때 영의정까지 지낸 권돈인(1783~1859)도 같은 제목 작품을 그렸다.

조희룡 '홍백매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허련 '방완당 산수도' 개인 소장 '노송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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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고급 추론 AI 모델 'o3' 공개

"내년 초 출시" 기사

물리학·과학·수학 더 신뢰 "美 수학 시험 1문제 틀려"

구글 '제미나이 2.0'

메타 '라마 4' 등과 경쟁 가속 전망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 파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한층

향상된 고급 추론(reasoning) 인공지 능(AI) 모델 'o3'를 20일 공개했다.

'o3'는 지난 9월 오픈AI가 출시한 추론

모델 'o1'(오원)의 업그레이드 버전으 로, 오픈AI는 소형 모델인 'o3 미니'도 함께 선보였다.

모델명은 'o2'는 건너뛰고 'o3'으로 정 했다. 오픈AI는 "영국 통신 브랜드 'O2' 에 대한 존중의 차원에서 붙이지 않기 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1 월 말 'o3 미니'를 먼저 출시하고 곧이 어 'o3'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연구원들에게는 이날부터 미리 보기 형태로 제공된다.

추론 능력에 초점을 둔 'o3'는 'o1'과 마

찬가지로 응답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

도록 훈련됐다. 작업을 추론하고 계획

할 수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친 작업을

해나가는 데 있어 해결책을 찾는 데 도

움이 된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o1'과 마찬가지로 'o3'도 응답하는 데

몇 초∼몇 분 더 걸리지만, 물리학·과

학·수학과 같은 분야에서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오픈AI는 강조했다.

또 특정 조건에서는 'o3'가 범용인공지

능(AGI)에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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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에

1,460원 눈 앞

[그래픽] 원/달러 환율

연합 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이 크리스마스 휴일

을 하루 앞둔 24일 달러 강세 등

의 영향으로 1,460원을 향해 추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

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

래 종가는 전날보다 4.4원 오른

1,456.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

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3일 (1,483.5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은 지난주 미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 이후 4거래일 째

1450원대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

린 1,451.5원으로 출발했지만, 이

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점차

상승 폭을 키워 오후 3시20분께

1,457.4원까지 올랐다.

간밤 미국의 소비심리 지표가 부

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달러는 강세를 유지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11월보다 8.1포인트(p)

하락해 시장 전망치(113)를 밑돌 았다. 3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기

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107

중반대에서 이날 다시 108대로 올

라섰다. 현재 108.15 수준이다.

미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 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는 0.16%,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지수는 0.73%, 나스닥

종합지수는 0.98% 각각 올랐다.

이밖에 연말을 앞두고 수입업체의

1. 서론: 한 해를 돌아보며

2024년이 저물어가는 이 시점에서, 지

나온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인도

하심과 은혜를 깊이 묵상하게 된다.

삶의 여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도전과

고난을 마주하지만, 하나님의 손길이

늘 함께하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

다. 시편 23:1-2은 "여호와는 나의 목

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

한 물가로 인도하신다"라고 말씀한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순간을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이시다.

한 해 동안 겪은 모든 일이 우연이 아

님을 깨닫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

선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는

"우주의 어느 한 조각이라도 그리스도

가 '내 것이다'라고 주장하지 않는 곳은

없다"고 말하였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주 권 아래 있으며, 그분의 은혜로 이루어

진다.

2. 본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 1)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한 해의 삶을 되돌아보면 하나님의 섭

리와 보호하심을 발견하게 된다.

로마서 8:28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

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

니라"라고 선언한다.

이 말씀은 우리의 모든 경험이 하나님

의 선하신 계획 안에 있음을 보여준다.

인간의 눈에는 때로 이해되지 않는 일

들이 많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결코 흔

들리지 않는다.

스위스 신학자 칼 바르트(Karl Barth)

는 "하나님은 한순간도 실수하지 않으

신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우연처럼 보이는

순간마저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주

관하셨음을 의미한다. 올해 우리를 넘

어뜨리려 했던 고난조차도 결국 하나

님의 선하신 뜻 안에 있음을 믿는다.

정준모 목사(Ph.D & D. Miss)

2) 은혜와 사랑의 경험

2024년의 삶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

혜와 사랑을 풍성히 경험하였다.

에베소서 2:8-9은 "너희는 그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라고 말한

다.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

을 깨달을 때 진정한 감사가 나온다.

문학가 톨스토이(Leo Tolstoy)는 "사

랑이 없다면 삶은 아무것도 아니다"

고 말했다.

올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경

험하지 못했다면 우리의 삶도 무의미

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일상을 풍요

롭게 하고, 우리의 관계를 회복시키며,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신다.

3) 고난 중의 감사

올해 우리가 겪은 고난도 하나님의 은

혜 안에서 해석된다.

야고보서 1:2-3은 "내 형제들아 너희

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

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 라"고 말씀한다.

고난은 우리를 연단하고 하나님의 성

품을 닮아가게 하는 도구이다.

철학자 키르케고르(Søren Kierkeg-

aard)는 "고난은 하나님의 더 깊은 은 혜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말하였다.

고난 중에도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하 나님께 감사하며, 그 은혜를 더욱 신뢰하게 된다.

3. 결론: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과 소망

2024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

광과 찬송을 돌린다.

시편 103:2는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

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 다"라고 선포한다.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은택을 기억하

고 찬양한다.

우리가 2024년에 배운 모든 것을 기억

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

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기

를 소망한다.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하나님 앞에서의 삶은 매 순간 믿음과 순종의 연속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믿음의 여정을 계속해서 걸어 가길 다짐한다.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붙 들어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 다. 앞으로의 모든 시간도 하나님께 맡 기며, 우리의 삶이 그분의 영광을 드러 내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걸음을 계속해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기를 간구한다. 콜로라도 타임즈 독자 여러분들의 가 정과 사업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 시길 기원드린다.

▲▲ 스페인어로 번역된 책을 읽고 있는 시민 (사진 연합뉴스)

▲◀ 한강 작품과 매치된 그림을 관람하는 시민 (사진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문화원 정문에 걸린 한강작품 전시회 포스터(사진 연합뉴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

정 통신원 =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

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의 문학세계와 '세계의 끝'이라고 알

려진 아르헨티나 최남단 티에라델푸

에고주의 시각 예술가들의 작품이 어

우러진 특별한 전시회가 18일 개최됐

습니다.

'목소리와 시선: 한강 문학과 푸에고

예술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한강 작품과 티에라델푸에

고 시각 예술가들의 작품이 만나 아픔

과 상처에 대해 소통하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의미에

서 기획됐다고 주최 측인 주아르헨티

나 한국문화원이 밝혔습니다.

한국문화원 내 제1전시실에서는 티에

라델푸에고 출신 시각 예술가 5명의

작품과 한강의 작품을 매치시켜 문화

적 텍스트를 시각 예술로 해석하는 새

로운 실험적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한강의 작품 '흰'의 경우는 지구 최남

단의 티에라델푸에고의 거친 기후 환

경이 돋보이는 하얀 눈벌판의 그림 과 짝지어져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 습니다.

제2전시실에서는 한강 작가의 소설 '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 수업' 외에도 스 페인어로 번역된 김금숙, 조남주 및 김혜진 작가의 작품도 같이 전시되 었습니다.

또한 전시실 벽면을 각 작품에서 발췌 된 문장을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장식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시회 개막 전부터 문화원 문밖으로 긴 줄이 형성됐고, 한 명을 제외하고 는 다 여성이었습니다. 한국문화원의 한보화 원장은 "이미 몇 년 전부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K-문화의 위상이 세계에 널리 알려 졌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 시 민들이 한국 문학을 직접 보고, 읽고,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습니다.

파고사
치유의 온천과 겨울

콜로라도 주 남서부지역 우테족(Ute)어에서 유래 한 '파고사(Pagosa)'는 '치유의 물'을 의미한다고 전해진다. 초기 정착민들이 부족들이 평생 누렸던

자연을 점령하며 번창한 이 지역에는 분출하는 온

천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파고사 스프링스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열 온천

으로 알려진 '마더 스프링(Mother Spring)'을 자랑

한다. 이 온천은 마을 주변에 여러 개의 온천 풀을 제

공하며, 겨울철 리조트 경제의 근간을 이룬다.

스프링스 리조트(The Springs Resort)는 파고사

스프링스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이다. 전설적인 토

크쇼 호스트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의 방

문지로 유명하며, 그녀를 기리기 위한 'O 스위트(O Suite)'가 마련되어 있다. 숙박을 하면 다양한 크기

와 온도의 풀을 하루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테라

스에서 산 후안 강(San Juan River)을 감상할 수 있다.

가까운 곳에는 가족이 운영하는 힐링 워터스 리조 트 앤 스파(Healing Waters Resort & Spa)가 있 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소박한 분위기를 제공하 며, 호텔 객실, 대형 스위트룸, 공원형 캐빈이 온천

수영장과 실내외 온수 욕조 주변에 위치해 있다.

또 다른 선택지로는 오버룩 핫 스프링스(Overlook Hot Springs)가 있다. 이곳은 빅토리아 양식의 옥

상에 위치한 온천 욕조에서 산과 강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현지인들은 자신들만의 '히피 딥스 (hippie dips)'를 형성하여 인기 있는 온천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파고사 스프링스는 야외 활동의 천국으로도 유명하 다. 마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울프 크릭 스키 지역 (Wolf Creek Ski Area)이 있다. 가족이 운영하는 이 스키장은 인터스테이트 70 고속도로 주변의 리조트 보다 한적하고 자연 그대로의 설원을 자랑한다. 울 프 크릭은 콜로라도 내 다른 스키장보다 평균적으

로 더 많은 자연 강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평탄한 지형을 선호하거나 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파고사 노르딕 클럽(Pagosa Nordic Club)이 관리하는 크로스컨트리 트레일을 추천한

다. 또한, 강변 센터 파크(River Center Park)의 연 못에서 얼음이 형성될 때는 무료로 아이스 스케이 팅을 즐길 수 있다.

독특한 겨울 이동 수단을 원한다면, 산 후안 썰매 개(San Juan Sled Dogs)와 마운틴 파우즈(Mountain Paws) 도그 썰매 투어를 이용해 보자. 스노모 빌을 타고 싶은 이들에게는 서드 제너레이션 아 웃피터스(Third Generation Outfitters)와 울프 크릭 스노모빌 투어(Wolf Creek Snowmobile Tours)가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파고사 스프링스에는 현지의 맛과 멋을

스프링스,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콜로라도의 다른 전통적인 마을들처럼, 파고사 스프링스도 다양한 수제 맥주 를 자랑한다. '마더 스프링의 지열 에너지'를 이용 한 '어스 파워드 비어(earth-powered beer)'는 리 프 래프 브루잉 코(Riff Raff Brewing Co.)의 레시 피에 사용된다.

수제 맥주 투어는 여기에서 시작될 수 있다. 맥주를 즐기기 전에 맛있는 음식을 먼저 즐기길 권한다. 브 레이크 룸 브루잉 코(The Break Room Brewing Co.)의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는 현지인들에게 사 랑받는 메뉴다. 이어서 마운틴 피자 앤 탭룸(Mountain Pizza & Taproom)에서 다양한 맥주와 피자 를 맛볼 수 있다.

와인을 선호한다면 코크 앤 보드(Cork & Board)에 서 다양한 와인과 함께 차르퀴트리를 즐길 수 있다. 칵테일과 분위기를 원한다면 더 네온 말러드(The Neon Mallard)가 제격이며, 해피 아워 장소로는 킵스 그릴(Kip’s Grill)이 타코와 마가리타를 제공 한다. 좀 더 고급스러운 식사를 원한다면 미애너터 리(Meander Eatery)에서 농장에서 직송된 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올겨울이 특별한 온천의 경험과 아름다운 자연, 그 리고 다양한 레저와 미식 경험을 모두 즐기고 싶다 면 파고사 스프링스를 적극 추천한다.

<윤성희 기자>

문경, 주흘산(主屹山)

주흘산 능선길에서

조성연

주흘산 주봉에서 영봉으로 가는 능선길에

흰 눈이 수북이 쌓여 있다

능선을 스쳐가는 칼바람에

나목들이 윙윙거리고

산 위의 구름들이 재빨리 흩어지고 있다

뼛속으로 스며드는 한기가 발걸음을 재촉하고

홀로 걷는 눈길 위에서

가족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나, 자신을 만나고 있다

길은 길을 만나서

또 다른 길로 이어지듯이

스스로 만든 길을 밟고 걸어가 그 길의 끝까지 이르고 싶다

주흘산(主屹山)은 경북, 문경시

에 위치한 1,106m의 산이다. 조

령산, 포암산, 소백산등과 더불어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룬다. 산의

북쪽과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암

벽으로 이어져 경치가 아름답고, 도립공원인 문경새재를 품고 있다.

문경의 진산(鎭山)인 이 산은 ‘우

두머리 우뚝 솟은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산행코스 : 제1관문,주흘관-여궁 폭포-혜국사-주봉-주흘산정상,영봉 -제2관문,조곡관-제1관문(5시간)

대중교통으로 주흘산(主屹山)

을 가기 위해 새벽 일찍 목동 집

을 나섰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문

경까지 시외버스로, 문경에서 문

경새재 관문 버스 정류장까지 시

내버스로 이동하였다. 전동차가

다니는 길을 걸어 제1관문, 주흘 관에 이르렀다. 양쪽으로 이어지

는 성채 중간에 우뚝 솟은 성문을

통과하자마자 오른쪽으로 주흘산

등산로 이정표가 보인다. 조그만 다리를 지나 등산로에 진 입했다. 왼쪽 계곡을 따라 이어지

배경사진 - 초곡천 송추폭포(사진 조성연)

는 길 양쪽으로 키가 큰 전나무가 이어지고, 낙엽수들이 늘어선 산 길이다. 돌이 많은 길을 한참 걸어 오르니 여궁폭포가 나왔다. 갈수 기라서 수량은 많지 않지만,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 쾌하다. 옛날 7선녀가 내려와 목 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여인의 신체를 닮았다 하여 여심 폭포로도 불린다.

여궁폭포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가파른 오르막 계단을 올라 여궁 폭포 상단을 지나 계곡 길을 따라 올라가 혜국사에 도착했다. 신라말 보조국사가 창건하여 법 흥사라고 했으며, 임진왜란 때 의 승(義僧)이 많이 나와 혜국사승라 고 개칭했다고 한다. 산의 높이를 따라 3층으로 들어선 건물이 인상 적이었다.

절을 내려와 계곡을 지나 본격적

인 등산로에 접어들었다. 잔설이 남아 희끗희끗한 모습을 띠고 있 는 전형적인 겨울 산의 모습이다. 데크 계단과 육산 길을 번갈아 걸 어 올라가니, 길에 쌓여있는 눈의 양이 점점 많아진다. 긴 데크계단 을 올라 능선길에 이르렀다.

바라본 동쪽 전경 (사진 조성연)

능선길을 걸어 안부 4거리를 만났다. 주봉까지 130m이다. 계단을 올라 주봉(1,076m)에 도착했 다. 4위의 전망이 좋은 곳이다. 남쪽으로 문경읍

과 촌락들이 내려다보이고, 북쪽으로 나뭇가지 사

이로 영봉과 영봉에 이르는 능선이 아스라이 보인 다. 동쪽과 서쪽 고깔봉 너머 산들의 물결도 아름

답기 그지없다.

주봉을 내려와 영봉을 향했다. 영봉으로 가는 능

선길은 눈이 수북이 쌓여있다. 능선을 스치는 칼

바람이 뺨을 세차게 때리며 지나가고, 나목(裸木)

들을 뒤흔들고 지나간다. 나무들이 윙윙거리는 소

리를 내고 있다. 차가운 바람이 몸속으로 파고드

니 한기가 느껴진다. 추위 때문에 발걸음이 빨라

져 영봉(1,106m)에 생각한 것보다 일찍 도착했다.

동쪽의 전망이 좋다. 서쪽으로 조령산, 남쪽으로

백화산, 북쪽으로 주봉이 보인다.

이제, 제 2관문 쪽으로 하산을 시도했다. 눈과

낙엽이 쌓여있는 조금 가파른 내리막길이 시작된

다. 조금 미끄러운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니 산

죽이 있는 길이 나온다. 흰 눈과 새파란 산죽과 회

색빛 나목들이 대조를 이루는, 아름답고 운치 있

는 길이다. 계속 내려오니 아래쪽에서 반가운 물

소리가 들려온다. 큰 계곡과 보다 작은 두 계곡이

만나는 합수곡이다. 두 계곡 만나 이루는 큰 계곡

은 얼음들이 곳곳에 얼어붙어 하얀빛으로 빛나고

있고, 그 얼음 사이를 맑고 깨끗한 물들이 쉴 새 없

이 흘러내리고 있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돌들이 많이 쌓여있는 너덜

겅을 지나게 되었다.

누군가가 수없이 많은 작은 돌탑들을 쌓아놓았다.

무엇을 염원하며 쌓아 올린 것일까.

계곡 옆으로 이어지는 호젓한 길을 이리저리 내려

오니 큰 도로가 나오고 곧 제2관문, 조곡관에 도착

했다. 전동차를 타는 대신 제1관문까지 걸어서 도

로를 걸어 내려가기로 했다. 큰 계곡, 초곡천을 따

라 걸어 내려오니 꾸구리바위, 용추폭포가 있고, 산 쪽에 지름틀 바위, 나그네들의 숙소, 조령원터

가 있어 심심치 않았다.

옛날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문경새재(조령)를 넘나들었을 조

상들을 떠올리며 걷다 보니 어느새 제1관문, 원점

으로 회귀하게 되었다.

주흘산 코스-산세가 아름다운 설산을 걷고, 역사 적인 유적지 문경새재*를 걸으며 한 해의 산행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산행이었다.

*문경새재-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영남 대교 상 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새도 날아가기 힘든 고

개(조령)’,‘억새풀이 우거진 고개’등의 뜻이 담겨

져 있다.

문경 조령관문, 문경새재 옛길, 주흘산 조령관문

일원 등의 문화재가 있고, 1981년에 도립공원으

로 지정되었다.

최근에는 옛길 박물관, 생태공원, 오픈세트장이 들 어서 다양한 역사·문화의 장이 되고 있다.

하이킹 칼럼니스트 조성연

1978 영암 신북 초.중.고

1981 서울 교육 대학 1986 한국외대 영어과 1989 한국외대 영어과 대학원 chocorea59@gmail.com

남궁현

720.980.4621

303.875.9076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720.252.3295/ 토요일 오전 9:30 ~12:30

할렐루야 한국학교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720.226.8113 / 수업시간: 토요일 오전 9:30 ~12:30(간식제공)

박지연

720.900.5526

대표코스 60선 발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문 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의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자전거 자

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60선은 지난 5월부터 자전거 여행 동 호회와 지방자치단체 등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 주변 경관 및 노선 안전성 등

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강원권

17개 코스와 대전·세종·충남·충북권

9개 코스, 광주·전북·전남권 10개 코

스, 대구·경북권 6개 코스, 부산·울산·

경남 16개, 제주 2개 코스가 뽑혔다.

기존 자전거 길을 바탕으로 주요 강과

하천의 지천, 자동차로 접근하기 어려

웠던 마을 길까지 연결해 우리나라 지

역의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여행코스가 포함됐다.

6.25 전적지와 같이 일반적으로 잘 알

려지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장소들이

있는 다양한 주제 코스도 마련했다.

문체부는 '대표코스 60선'을 활용해 자 전거 여행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 이다.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한 내년 예산 28억1천500만 원을 확보해 코스별 안 내 체계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주제 별 여행 상품개발과 홍보 등 다양한 사 업을 추진한다.

자전거 코스가 주로 도심지의 외곽에 있는 특성을 감안해 인근 식당과 카 페 등 민간 상업시설의 정보를 제공하 고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등과 연계해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스위스 알프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케이블카 노선'이 가동을 개

시했다고 미 CNN 등이 21일 보도했다.

운영 주체인 실토른반 유한회사는 스위스 베른주

슈테헬베르크와 뮈렌을 직통으로 잇는 1구간 노선

의 개통식을 슈테헬베르크 정류장에서 지난 13일

개최한 데 이어 하루 뒤 운영을 개시했다.

지난 14일자 보도자료에서 회사 측은 이 케이블카

의 구배(경사도)가 159.4%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

다고 설명했다. 이를 각도 기준으로 환산하면 경사

각 57.9도에 해당한다.

회사에 따르면, 케이블카 객차 2량에 승객 85명 혹

은 화물 6.8t을 실을 수 있다. 775m 높이를 단 4분만

에 이동하며, 최대로 실어나를 수 있는 승객 수는 시

간당 800명 수준이다.

이 노선을 타면 실토른반이 해발고도 2천970m인

실토른 봉우리 꼭대기에서 운영하는 '피츠 글로리

아'라는 식당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된다. 이 식당은

45분에 한 차례씩 도는 회전 전망대로 되어 있으

며, 조지 레이전비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007 여

왕 폐하 대작전'(1969년)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다만 음식점 영업은 케이블카 공사로 중단된 상태

이며, 내년 3월 중순에 영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실토른반은 근처 일대를 고속 케이블카로 연결하는

'실토른반 20XX'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6년 봄까

지 모든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스위스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케이블카' (출처 실토 른반 20xx 홈페이지 캡처) '007 여왕 폐하 대작전' 촬영된 회전 레스토랑으로 연결

관광정보 모아 한곳에…포털연계·자동번역 기능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시내 관광지와 인기 장소를 빠르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지도 서비스인 '매력

서울지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매력서울지도는 서울 대표 관광 누리집인 '비짓서

울'(www.visitseoul.net/)과 자치구 단위 관광 누

리집의 개별 관광 정보를 보기 쉽게 지도 하나에

모았다.

기존에 그림으로 보여주던 '보도해설관광 코스'는

실제 인터넷 지도에서 정확한 경로 정보를 안내하

도록 개선했다.

스마트폰 사진앨범에서 볼 수 있는 위치 기반 '이미

지 아카이빙 맵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누리집의 '서울한컷'이나 공개 가능한 사진

에 위치 정보를 더한 형태로, 사진을 누르면 네이버

와 카카오 등 민간 지도와 연계돼 길찾기 또는 로

드뷰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글 번역 API를 적용해 외국인 대상 홍보가

필요한 시설과 행사를 소개할 때 사용자 단말기에

맞는 언어로 자동 번역해준다.

현재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언어는 한국어, 영

어, 중국어, 일본어, 힌디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

라비아어, 벵골어, 포르투갈어 총 10개이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영역을 세계로 넓혀 서울시와 우호·자매 도

시를 안내하는 기능도 있다. 여기에는 영국의 비영

리 단체에서 운영하는 전 세계 무료 지도 서비스인 '오픈스트리트맵'을 활용한다. [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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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Vocalist Kim Sunhee Hosts Special Concert Honoring Korean War Veterans

"We are here today because of the sacrifices of our Korean War veterans."

On December 18, jazz vocalist Kim Sunhee performed a heartfelt concert during the regular meeting of the Dutch Nelsen Chapter of the 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KWVA) at Elk Lodge (3400 N Nevada Ave) in Colorado Springs. The event was a tribute to the Korean War veterans and their families, with Kim personally proposing and preparing the performance to express her gratitude and create lasting memories for the attendees.

Kim Sunhee, a well-known jazz vocalist in Colorado, has long been involved in community events, especially supporting the development of the Colorado Springs Korean School and hosting concerts to honor veterans. Ahead of the performance, Kim stated, “We are here today because of the sacrifices of our Korean War veterans. I hope to create beautiful memories for those who remain with us today.”

During the concert, Kim invited attendees to relax and enjoy her songs, saying, “Please enjoy your meal and just take in the music lightly.” She then performed jazz renditions of classic Christmas carols, including Silent Night and O Christmas Tree, captivating the audience with her soulful voice.

High school student Kang Hayne, who participated as a volunteer, added to the festive atmosphere by playing Christmas carols on the violin, accompanied by piano. Her performance brought energy and warmth to the event, earning a round of applause from the audience.

Approximately 30 attendees participated in the event, including three Korean War veterans, as well as veterans from the Vietnam and Iraq wars and their families. Some attendees were joined by their Korean

spouses, creating a uniquely meaningful gathering where conversations and connections flourished.

KWVA Secretary-General Mike Thompson expressed his gratitude for the event, stating, “This kind of occasion allows us to honor the sacrifices and dedication of our veterans. Kim Sunhee’s special jazz performance will be a cherished memory for everyone who attended.”

Led by President Stanley K. Hamamoto, the Dutch Nelsen Chapter actively commemorates the service of Korean War veterans through memorial events and community participation. Recently, the chapter held a moment of silence to honor the late spouse of the chapter’s founding member.

Mike Thompson further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such events, remarking, “Concerts like Kim Sunhee’s are invaluable gestures of gratitude and serve to strengthen the bonds between the community and our veterans.”

The concert concluded with Kim Sunhee personally presenting small gifts to the attendees alongside a luncheon. The event was not just a concert but a meaningful expression of gratitude, leaving lasting impressions on the veterans and their families.

The Dutch Nelsen Chapter continues to host monthly meetings on the third Saturday of each month to honor the legacy of veterans and foster deeper connections within the local community. This event underscored the community’s enduring respect and appreciation for their sacrifices. by Colorado Times

Enjoy dinner and listen to jazz songs Veterans and Family photo by Lee Hyun-jin

Movie Review

'Harbin'

Fresh, visually alluring film about Korean independence activist

SEOUL, Dec. 20 (Yonhap)

-- The assassination of Ito Hirobumi, Japan's first prime minister and resident-general of Korea, by the iconic Korean independence activist Ahn Jung-geun in 1909 is a historical moment familiar to most Koreans. The period drama film "Harbin" infuses this event with cinematic imagination, transforming it into a spy thriller.

Set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the film recalls director Kim Jee-woon's "The Age of Shadows" (2016) with its period setting, overall cold noir elements and the plot device of a mole hidden within the independence fighters. "Harbin" also shares a somber tone with "The Fortress" (2017), a historical film that poignantly portrays a defeated Joseon Dynasty king and his retainers facing tough choices during an invasion by the Qing Dynasty.

"Harbin" begins with Ahn (played by Hyun Bin) crossing the frozen Tumen River alone. The stark, icy landscape and his desperate footsteps immediately grip the audience's attention, setting a tense and evocative tone.

Following a major victory against the Japanese army in 1908 in the mountains of North Hamgyong Province, Ahn faces a devastating loss: all his comrades are killed, either because of his convictions -- or perhaps due to a critical misjudgment. This tragic turn shakes Ahn's leadership, plunging him into the depths of fear and self-doubt. However, in a dramatic act of resolve, he severs the ring finger of his left hand, reaffirming his unyielding commitment to Korea's independence.

Hyun Bin's portrayal of Ahn is nothing short of transformative. His nuanced and layered performance captures both the strength of a national hero and the vulnerabilities of a young man burdened by the enormity of his mission. Through subtle expressions and intense gazes, Hyun Bin conveys the loneliness of Ahn's decisions and the crushing weight of responsibility he carries.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This movie is scheduled to premiere on Friday, January 3, 2025, at the Arapahoe Crossing 16 theater.

Showtimes can be checked on the website: www.amctheatr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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