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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해제 담화
윤석열 대통령(사진)은 4일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
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전날 10시 23분께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
포한 지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한 것이다. 다음
은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에 맞서 결
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
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습니다.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
엄을 해제할 것입니다.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지만, 새벽인 관계
로 아직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서 오는 대
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 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 각 중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비상계엄
155분
한국시간 3일 밤 10시 25분 尹 선포, 한시간 뒤 계엄사 설치·포고령 발표
국회, 이튿날 새벽 1시 해제 요구안 의결…계엄군 한시간 만에 철수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계승현 오규진 안정훈 기
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전격 선 포하고 국회가 4일 새벽 '무효'를 선언할 때까지 걸
린 시간은 155분이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대국민담
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여러 대통령실 참
모조차 모른 채 극비리에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계엄 선포 한 시간 만에 계엄 지역의 모든 행 정사무와 사법사무를 관장할 계엄사령부가 설치 됐고,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임명
됐다.
박 총장은 오후 11시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의 '계엄사령
부 포고령(제1호)'을 발표했다.
계엄이 선포되자 사정기관은 물론 각급 부처에 '비
상 대기'와 '긴급 소집령'이 떨어졌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전국 지방 시도청장에게 정위
치 근무하라고 지시했고, 서울지방경찰청은 4일 오
전 1시부로 산하 31개 경찰서에 '을호비상'을 발령 했다. 을호비상은 경찰 비상근무 중 2번째로 높은 단계다.
이처럼 군·경이 긴박하게 움직이는 사이, 여의도에
선 계엄을 해제하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숨 가 쁘게 이어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후 11시께 "모든 국회의원
은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달라"고 공 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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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을 해제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인 국회 표결을 위해서다.
계엄 해제를 요구하기 위한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위해선 최소 150명의 국회의원이 시급하게 본회의장에 모여야 했다.
이미 경찰이 국회의사당 정문과 측문을 막은 상태 에서 많은 여야 의원은 담을 넘어 본청에 진입했다. 국회 로텐더홀에서 보인 국회의원은 4일 0시쯤 약 60명이었지만,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이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들어간 1시께에는 의결 정족수를 넘은 190명으로 늘었다. 계엄군이 국회 본청 유리창까지 깨고 건물에 진입 한 상황에서 의원들은 우 의장에게 "빨리 상정해 표결하라"고 고성으로 항의했으나, 우 의장은 "국 회가 정한 절차에 오류가 없도록 진행해야 한다"며 10여분간 안건 상정을 기다리기도 했다. 결국 표결에 참여한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 엄 해제 요구안이 계엄 선포 155분 만에 가결됐다. 계엄군은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자 국회에서 철수했지만, 여야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계엄 해 제를 공식 선포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오전 3시 현재 국회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송상호 특
파원 = 미국 정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
의 비상계엄 선포를 한국으로부터 사
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
인은 3일 계엄 선포와 관련한 연합뉴스
의 질의에 보내온 답변에서 "미국은 이
발표(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통지받
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한국에서 우리
가 목도하고 있는 상황 전개에 대해 심
각하게 우려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변인은 "(미국)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사태에 대해 더 파악해 나가면서 상황을 긴밀
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앙골라를 방문중인 조 바이 든 대통령도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 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앙골라에서 기 자들의 한국 상황 관련 질문에 "막 브 리핑을 받았다"면서 "밤사이 상황에 대 해 자세한 내용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답변했다고 수행 중인 백악관 풀기자 단이 전했다.
(워싱턴·런던·도쿄·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김지연 경수현 특파원 이봉석
기자 =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의 외
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
엄을 선포하고 이어 국회가 계엄령을
해제하는 결의안을 의결하는 상황을
주요 기사로 신속하게 보도했다
외신들은 윤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상황을 같이 전달하면서 이번 조치가
한국이 민주화된 이후에 처음 나온
매우 이례적 조치로, 한국에서 충격
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언론은 한국이 인도·태평
양 지역에서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라
는 점에서 미국의 외교·안보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AP통신은 "윤 대통령의 놀라운 움직
임(surprising move)은 1980년대 이
후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권위주
의적 지도자(authoritarian leaders)
를 연상시킨다"면서 야당과 함께 여
당인 국민의힘도 계엄령 선포를 비판
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국회에서 계엄령 해제 결
의안) 투표에 참여한 190명의 의원이
모두 찬성했다"면서 국회가 계엄령을
해제하는 결의안을 처리한 상황도 속
보로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계엄 선포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면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이 놀라운 움직임은 ( 해방후) 역사 초기에 독재 지도자들 이 있었지만 1980년대 이후 민주적이 라고 여겨온 한국에 큰 충격파(shock waves)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계엄령 선포 상황과 관련, "계엄령 선포는 지난주 갤럽 여론조 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9%까 지 하락하고 다수가 윤 대통령의 경 제 대응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김 건희 여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즈(NYT)는 홈페이지의 톱 기사가 자리하는 좌측 상단에 관련 기사를 배치하고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 "자신의 임기를 어렵게 한 정치적 교착 상태에 대한 이례적 인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 역시 가장 비중 있는 기사가 위치하는 홈페이지 좌 측 상단에 관련 기사를 배치하고 "40 년 전 민주화로 군사정권을 무너트린 한국에서 윤 대통령의 놀라운 계엄령 선포는 화요일 저녁
극적인(dramatic)
중 하나"라고 밝혔다. <워싱턴·런던·도쿄·서울=연합뉴스>
[논설]
21세기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이라니?
윤 대통령은 12월 3일 밤 10:25(한국 시간) 기
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자유 대한민국
을 수호하고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종
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
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말
했다.
그는“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고 국회는 범죄자 집
단의 소굴이 되었으며 야당은 입법 독재로 국가
의 사법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
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라며 국회를‘반
국가세력’으로 규정하였다.
윤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은 전두환 신군부 세
력이 12.12 군사반란으로 권력을 장악한 후 계엄
령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5.18 광주 학살을 벌이
며 권력을 찬탈한 이후 44년 만의 일이다. 대법
원은 1997년에 12.12 및 5.18은 명백한 군사반란,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행위였다고 판결하였다.
전두환은 1심에서 내란수괴 혐의로 사형을, 대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최종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특별사면된 후 사망하였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기
지 않는다. 국민의 손에 의해 뽑힌 대통령이 국
민을 향한 쿠테타를 일으킨다는 것이 말이 되는 가?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
과 민주화를 쟁취한 민주화 물결 이후 대한민국
은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고 세계 10대 강국으로 발전해왔다.
대한민국 헌법은 77조 1항에 ‘대통령은 전시·사 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여
군사적으로 필요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
할 필요가 있을 때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지금이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
하는 비상사태인가? 윤 대통령이 밝힌 비상계엄
선포 근거에는 이러한 사유가 전혀 없다.
국회를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라고 규정한 윤 대
통령의 시각은 옳은가? 군사력을 동원하지 않고
서는 공공의 안녕질서를 회복시킬 수 없다는 데
동의할 국민이 과연 있겠는가? 그런데도 윤 대통
령은 대한민국의 공공 안녕질서가 무너지고 국
가가 붕괴할 것이라고 말한다. 윤 대통령과 측근
의 잘못된 판단과 공포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밖
에 없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잘못된 판단을 하고 말았다.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근거로 삼은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사상 초유의 감액 예산안 처리, 현 정부
인사들에 대한 탄핵 추진을 이유로 들었다. 예 산안은 국회의장이 오는 10일까지 여야의 협상
을 촉구한 상황이다. 야당과 만나서 협의할 생
각은 않고 돌연 이를 탄핵 근거로 주장하는 황당 한 일을 벌였다. 야당의 탄핵 추진도 합법적 절
차에 의한 것이다. 헌재에서 탄핵의 사유가 인용
된다면 탄핵 추진은 정당한 것이다. 헌재에서 기
각되면 그 정치적 책임은 야당으로 돌아간다. 이 런 절차를 두고 대통령이 헌정 질서를 강제 중
단시키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정상적인 행
동이 아니다.
외신들도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긴급 타전 하였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지도자, 계엄령 선포
후 당국과 시위대 충돌’이라는 속보를 통해 “윤
대통령은 모든 정치 활동을 금지하는 비상계엄
령을 선포했다”고 보도하였다. “한국의 분열적
인 지도자가 야당이 반란을 획책하고 자유민주
주의를 전복시키려 한다고 비난했다”며 다수당
인 야당과 계속 정치적 대치를 이어오고 있다” 고 보도했다.
CNN도 ‘한국 대통령, 계엄령 선포’라는 기사에서 “윤 대통령은 갑자기 계엄령을 선포하며 한국의
주요 야당이 북한에 동조하고 반국가 활동을 하 고 있다고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BBC도 한국의 계엄령 선포를 전하면서 윤 대통
령은 “주가 조작 의혹, 명품백 수수 등 부인과 관
련된 각종 스캔들로 낮은 지지율에 직면해 있다” 라고 보도했다.
현실을 직시해 보자. 대한민국 국민은 영부인의
주가 조작, 사문서 위조와 업무 방해, 허위 학위,
명품백 수수, 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불법 인사
개입, 불법 선거개입, 여론조작, 국정농단 등등 이
루 헤아릴 수 없는 불법과 비리를 목격하고 있다. 대통령은 또 어떤가? 지금까지 그가 보여온 행적
탈법을 일삼고 있다. 꽃다운 나이에 물에 휩쓸린 채 해병 사망 사건은 은폐와 조작과 거부 권으로 제대로 된 수사를 시작도 못 하고 있다. 대학교수들의 시국 선언이 여당의 텃밭인 TK에 서는 물론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대학생들 까지 합세하고 있다. 천주교 사제 1,466명은 무 섭게 소용돌이치는 민심의 아우성을 차마 외면 할 수 없어 시국 선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사제
들은 “나머지 임기 절반을 맡겼다가는 나라가 거 덜 나겠기에 더는 안 된다고 결론지었고, 대통령 은 국민이 맡긴 권력을 여자에게 넘겨준 허수아 비”라고 지적하였다.
이처럼 전 국민의 외면을 받아 탄핵위기에 몰린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라는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다. 그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물러나면 살 수 있는 길을 버리고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의 길 로 들어선 것이다.
다행히 국회의원들이 여야 할 것 없이 힘을 합쳤 다. 계엄령이 선포된 지 155분 만에 190명이 국 회에 모여서 만장일치로 계엄령 해제를 결정했 다. 국회의장은 즉시 대통령실에 통보하였고 대 통령은 국무회의를 소집하여 계엄 선포 6시간 만 에 해제하였다.
계엄령 선포로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 고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파괴 하는 중대한 폭거이자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적 망동이다. 헌법과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는 행위로 역사에 오점을
남긴 것이다.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알았으면 이 렇게 했을까?
이제 국민이 판단할 몫이 남았다. 잘못된 지도자 에게는 국민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 계엄회의를 거부한 법무부 감찰관은 “윤석열은 반란수괴, 동 의한 국무위원도 내란의 공범이라며 정권이 바 뀌어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하며 사표를 제 출하였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 영원한 정권도 없다. 앞으로 윤 대통령이 어떤 길을 걷게 될까? 역사 는 잘못된 정권의 말로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지켜볼 일이다. <정바다 논설위원 >
이번 추수감사절, 세컨홈 데이케어는 한파에도 불구
하고 역대 최대 인원인 400명이 참석해 새로운 넓은
장소를 가득 메우며 따뜻한 감동을 나눴다.
특히 덴버의 유명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예림 양의
수준 높은 연주와 직원 박찬영, 성윤희 씨의 '은혜' 찬
양이 더해져 감사절의 의미를 한층 깊게 만들었다.
세컨홈은 지난해 9월, 늘어나는 고객들로 인해 기
존 장소가 비좁아지면서 현재의 에블린으로 세 번
째 이전을 했다.
참석자들이 몰리며 "내년에 또 이사 가야 하는 것 아
니냐"는 농담 섞인 반응도 나왔다 . 어르신들에게 진심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
컨홈은 시니어 커뮤니티로부터 큰 사랑과 칭찬을 받
고 있으며, 이에 보답하고자 이번 추수감사절 행사
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매년 사장이 직접 터키를 굽는 전통도 이어졌다. 한
인 오마르 사장은 "2017년 두 마리로 시작했던 터키
미리 준비하고 혜택을 누리세요
묘지 매장 구매 또는 장례 계획 시 10% 할인
가 올해는 30마리로 늘었고, 새벽 4시부터 굽기
작해 피곤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숨길 수 없다"고 소 감을 전했다.
세컨홈의 추수감사절 행사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에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컨홈은 SNS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데이케어 최초로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시 작한 데이케어로, 많은 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고객 서비스 우선 원칙을 지켜온 세컨홈은 내년에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2월에는 멕시코 크루즈, 3월 말에는 한국 벚꽃 관 광, 10월에는 하와이 효도 관광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세컨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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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재미수필문학회 신인상 시상식에 참석한 콜로라도 문우회 회원들. 왼쪽부터 위정옥, 김인화, 정병갑, 김미래,
이승창 회원
설립된 지 1년 8개월 된 신생 문학단체인 ‘콜로라도
문우회’에 상복이 터졌다. 최근에 4명의 회원이 각
종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콜로라도 문우회는 작년 3월 첫 창립모임을 가진 신
생 글벗 모임이다. 정병갑 회원의 인도로 6명의 회
원이 글쓰기 공부를 하고 있다. 콜로라도 문우회는
“글벗으로 지내면서 즐겁게 공부하자”는 깊은 뜻을
이름에 담았다.
문우회 회원들은 “88세까지 88하게 글 쓰자”는 목
표로 2주에 한 번씩 토요일 오후 도서관에서 모여서
문학 이론과 회원들의 작품을 합평하는 공부를 하
고 있다. 문학의 향기를 공유하고 삶의 이야기를 나
누는 진솔한 글을 쓰자는 포부도 함께 가지고 있다.
문우회 회원들의 수상 소식
지난 11월 16일 LA 용수산에서 열린 제19회 재미수
필문학회 신인상 시상식에서 정병갑 회원이 ‘그리
움이 머무는 곳’으로, 김인화 회원이 ‘비밀에 묻다’
로 각각 수상하여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여러 회원
이 시상식에 함께 참석하여 축하해주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정병갑 회원은 5,000여 명이 응모한 2024 서
울시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 도어에 게시될 창작시
공모전에 당선되어 2년 동안 4개 지하철역에 작품
이 전시되는 기회를 얻었다.
김미래 회원은 11월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
서 열린 제17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았다. 여성만 응모할 수 있는 동서문학상
은 지난 36년 동안 여성 문학인의 대표적 등용문이
되어왔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올해 수필부문에서는 3,400여편이 응모하였는데 ‘
엄마의 침묵’이라는 수필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위정옥 회원은 제2회 창원 세계 디카시 초대전에서 ‘꽃무릇’이라는 시로 수상하였고 창원시 해양 누리 공원에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디카시는 디지털카
메라와 시(時)의 줄임말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 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영상과 이를 표현한 시를 말한다.
문우회를 통해 꿈을 이루시길... 문우회 회원들은 “현역에서 은퇴한 7~80대에 어떤 모습으로 살 것입니까?”를 생각하고 있다. 나이 들 어서도 글을 쓰면서 살자는 목적으로 공부해왔는데 이번에 여러 회원이 상을 받게 된 것이다. 콜로라도 문우회는 글공부를 원하는 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고 있다. 모임에 빠지 지 않아야 하며, 나이와 학력을 불문하고 글을 쓰겠 다는 열망을 가진 분이라면 참석할 수 있다. 바쁜 일상으로 잃어버렸던 문학의 꿈을 찾기 원하 는 분, 글을 쓰고
싶은 분은 콜로라도 문우회 720-871-2100이나 bkjeong1@hanmail.net으 로 연락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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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독교회, 비영리단체 후원식 통해 지역 사회에 사랑 전해
아시안커뮤니티 IT 교육 지원 및 한국문화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한인기독교회(담임 송병일 목사)의 비영리단체 후원금 전달식이 12월 1일 주
일 2부 예배 시간에 열렸다. 이 교회는 12년 넘게 지
역 사회의 비영리단체들을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
을 지속하고 있다.
교회의 첫 번째 사명은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
까운 이웃에서부터 먼 세계의 이방 민족까지 예수
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고자 한다. 한인기
독교회는 특히 지역의 비영리단체들을 후원함으로
써 그들이 지역 사회에서 감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두 단체가 후원 대상에 포
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더욱 다양한 지 원과 기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ACDC, 아시안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IT 교육 지원
첫 번째로 소개할 단체는 아시안커뮤니티 발전센 터(Asian Community Development Center, 대표
한소리한국문화원 등에 후원
김인희)이다. 이 단체는 아시안 소수계와 한국인들 이 미국 주류 사회에 진입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 유로 '교육의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
해 IT 교육을 통한 인터넷 소프트 파워 향상을 목 표로 한다.
ACDC는 아시안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IT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민 사회의 비즈니스 발
전을 위한 컨설팅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가 보다 주체적으로 미국 사 회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소리한국문화원,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 선봉에 두 번째로 소개할 단체는 한소리한국문화원(대표 김정훈)이다. 포트콜린스에서 시작된 이 단체는 지 역 행사와 한인 사회, 그리고 미국 커뮤니티에 한
국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설립되었다. 2011년에 창
립된 이후 현재 10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길놀이, 사 물놀이, 모듬북, 장고춤, 부채춤, 수건춤 등을 무료 로 교육하며, 다양한 지역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 통 예술을 콜로라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한소리한국문화원의 활동은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 한국과 미국 간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 으며, 지역사회의 다문화적 이해와 화합을 촉진하 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 12회 후원 명단 및 다짐 이번 행사에서는 긍휼의 손, 콜로라도 합창단, 아브 라함 링컨 하이스쿨, Unreached Ministries 등 기 존에 후원해 오던 단체들과 함께 새로운 두 단체 인 ACDC와 한소리한국문화원이 후원 대상에 추 가되었다. 한인기독교회는 "더 아름답고 풍성한 콜로라도가 될 수 있도록 각 단체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하나님 의 이름으로 비영리단체들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후원에 선정된 단체 및 기관명
▪ 긍휼의 손 (권희용 목사) 303-946-0086
▪ 아브라함 링컨 하이스쿨 (박수영 간호사)
206-412-1748
▪ 콜로라도 합창단 (손순희 단장, 김태현 지휘자) 970-219-9233
▪ Unreached Ministries (성철 목사)
719-640-9990
▪ ACDC (대표 김인희) 303-882-8152
▪ 한소리한국문화원 (대표 김정훈) 970-214-5097
한인기독교회의 비영리단체 후원은 지역사회의 소 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그들 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중요한 사역으로 자 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를 밝히는 빛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콜로라도 타임즈>
덴버 파이낸셜
2023 Conforming High Balance Loan Limits
Primary & 투자용�집 - Bank Statement 프로그램 투자용�집 - No Income 프로그램 세금보고�서류�없이
Residential 1~4 Unit, 타운 하우스, 콘도
Conventional 론 3% 다운 ·FHA론 3.5% 다운
다카신분, 노동 허가증 세금보고 인컴으로 3%부터 주택 구입 융자
외국인론 인컴 증명없이 30%~40% 다운으로 주택 구입 융자
자영업자 세금보고 없이 은행 스테이트먼트로 융자
No Income Loan 투자용 집 세금보고 없이 매매, 재융자 Fix and Flip, 리모델링 융자 상업용 건물 주상복합 5유닛이상 융자 풀 도큐먼트 융자(Full Doc Loan) 은행·크레딧 유니온 · 보험회사를 비교해 가장 좋은 융자 상품 선택
고속도로 갓길의 치명적 위험...사망자 발생의 비극적 결말 초래해 콜로라도주 경찰, 대시캠 영상 제공 요청... 조사 지속 중
콜로라도주 엘파소 카운티의 I-25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 교통사고로 한 운전자가 사망했다.
콜로라도주 고속도로 순찰대(Colorado State Patrol. CSP)에 따르면, 지난 27일 수요일 오전 10시
35분경 모뉴먼트 인근 북쪽 방면 I-25에서 지프와
스바루 아웃백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운전자는 차량을 좌측 갓길로 이동시킨 후, 정보
를 교환하기 위해 차량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때
고속으로 주행하던 픽업트럭이 좌측 갓길에 정차된
차량들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스바루 아웃백의 운전자가 남쪽 방면
차선으로 튕겨 나가 지나가는 차량에 의해 연쇄적
으로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를 일으킨 픽업트럭 운전자는 현장에 남아 있
었으나, 다른 관련 운전자들은 조사를 받기 전에 현
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주 고속도로 순찰대의 차량 범죄 부서는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
거나 대시캠 영상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719-5442424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사고로 북쪽 방면 I-25는 몇 시간 동안 폐쇄되었 고, 남쪽 방면은 한 개 차선만 통행이 가능했다. 도
로는 오후 2시 30분경에 재개되었다.
콜로라도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운전자들에게 교통
이 혼잡하거나 위험 요소에 접근할 때 속도를 줄일
것을 당부하며, 사망자의 신원은 엘파소 카운티 검
시관 사무소에서 가족에게 통보한 후 공개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번 I-25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2차
사고의 전형적인 사례이며, 여기서 의미하는 2차 사고는 기존 사고 현장에서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 는 상황을 말한다.
이러한 2차 사고는 사고 차량 주변에 운전자가 차 량 밖으로 나와 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지나가는 다른 차량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충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특히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2차 사고는 매우 치명
적일 수 있다.
콜로라도에서는 이러한 2차 사고가 여러 번 발생
해왔다.
예를 들어, 지난 2023년 덴버 인근의 I-70 고속도로
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고 차 량의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후
안전하게 대처하려 했으나, 고속으로 달리던 또 다 른 차량이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치명적인 2 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두 명의 운전 자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러한 사례는 고속도로에서의 2차 사고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주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 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고 발생 시 가능한 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속도로에서는 차량을 갓길에 안전하게 정차시키되, 가급적 도로의 밖으로 빠져나가야 한 다.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면, 비상등을 켜고 안전 조끼를 착용하여 가시성을 높 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교통 혼잡 지역이나 사고 지점에 접근할 때는 반드시 속도를 줄이고 주변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 야 한다. 운전자들은 도로 위에서의 안전이 최우선 임을 명심하고, 언제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 는 운전을 해야 한다.
콜로라도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러한 사고를 줄 이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교통 안전 수칙을 엄격히 지키고, 사고나 장애물 접근 시 속도를 줄여야 한다 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2차 사고는 운전자가 차량 밖 에 있을 때 매우 위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 다. 교통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작은 노력들이 결국 더 큰 비극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윤성희 기자>
포트 콜린스에서 11월 29일 오후 11시 30분경,
도로 분노로 시작된 차량 추격전이 벌어졌고, 결
국 용의자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다른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고 경찰 추
적을 따돌리려는 시도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포트 콜린스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한 신고자
가 도로 분노 상황을 알리면서 시작됐다. 신고자
는 와이오밍 번호판을 단 포드 F-150 차량이 자
신의 차를 집요하게 뒤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에 경찰은 신고자에게 포트 콜린스 경찰서 방향
으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신고자가 경찰서로 향하는 도중, 용의자
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으며 추적을 이어갔다.
경찰은 신고자의 차량과 용의 차량을 지글러 로
드(Zeigler Road)에서 발견했으나, 용의자는 경
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팀버라인 로드(Timberline Road) 북쪽으로 도주했다.
이후 라리머 카운티 셰리프국이 용의 차량을 주
간고속도로 25번 북쪽 방향에서 발견했다. 경찰
은 용의자가 카운티 로드 64번(County Road 64)
으로 진입하며 시속 100마일(약 160km/h)을 넘
나드는 속도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도주 과정에
서 용의자는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는 등 위험한
행동을 이어갔다.
추격전은 용의 차량이 카운티 로드 102번과 카
운티 로드 19번 근처에서 도로를 벗어나 농지로
돌진하며 종료됐다. 용의자 지미 휘트버(52세)는
현장에서 붙잡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12월 05일 목요일 · 1151호
후 라리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지미 휘트버는 2급 폭행 시도 6건, 음주운전, 차 량 도주, 농지 무단 침입, 기물 파손, 공공장소에
서의 괴롭힘 및 추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혐의는 그가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를 고의
로 들이받고, 고속 추격전 중 경찰 순찰차를 들이 받는 등 위험한 행위를 한 것에서 비롯됐다. 법 적 조치로 그는 라리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 었으며, 현재 추가적인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도로 위에서의 안전 운전과 분노를 통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특 히 법 집행기관은 도로 분노 상황에서 갈등을 키 우지 않고 당국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임을 강조했다. <콜로라도 타임즈>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대표적인 연말 행사 파이크스 피크 지역
'제40회 페스티벌 오브 라이츠 퍼레이드' 개최
제40회 페스티벌 오브 라이츠 퍼레이드가 오는 2024년 12월 7일(토)
오후 5시 50분, 다운타운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테존 스트리트에서 열 린다. 이 퍼레이드는 파이크스 피크 지역 주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연 말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수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지역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빛과 소리로 즐기는 연말 시즌의 축하’라는 테마 아래, 약 100
개의 화려하게 장식된 행렬이 테존 스트리트를 따라 진행되며, 수만 명
의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퍼레이드는 1984년에 시
작되어 매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여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왔다.
[행사 주요 정보]
˙일시: 2024년 12월 7일(토) 오후 5시 50분
˙장소: 다운타운 콜로라도 스프링스, 테존 스트리트 (Boulder St.에서
시작해 Vermijo Ave.까지 이어짐)
˙테마: "빛과 소리로 즐기는 연말 시즌의 축하"
또한 퍼레이드 당일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도심의 주요 주차장에서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Bijou/Cascad 주차장: 215 N. Cascade Ave. 운타운 북쪽에 위치하 며, 테존 스트리트 북쪽에서 시작되는 퍼레이드 출발점인 볼더 스트리
트(Boulder St.)와 가까운 주차장이다.
˙Nevada/Colorado 주차장: 130 S. Nevada Ave. 테존 스트리트에서 동쪽으로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있으며, 다운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주차 장입니다. 퍼레이드 주요 구간과 인접해 있다.
˙Kiowa/Nevada 주차장: 27 E. Kiowa St. 테존 스트리트의 동쪽에 위치 하며,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가는 주요 경로 근처에 있다.
퍼레이드는 지역 방송사 KK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연말 시즌 동안 재 방송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축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 오브 라이츠 LLC는 지역 사회를 위한 비영리 단체로 운영되고 있으며, 행사의 참가비, 기부금, 후원금과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 되고 있다.
<윤성희 기자>
Semaglutide Injections
4주/8주/12주/프로그램
전문의료진과
Workers Compensation, Self-pay (Cash Plan)
12월 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콜로라도 볼더의 635 S Broadway에서 가족 친화적인 겨울 축제 ‘2024
윈터 페스트’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역 커뮤니티를 위 한 무료 행사로, 겨울 시즌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 고자 마련되었다.
축제는 겨울의 여왕 엘사와 안나가 직접 참석해 축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두 캐릭터는 어린이와 가족 들을 위해 겨울을 테마로 한 노래를 선보이며, 참가자들
과 함께 사진 촬영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이 준비되
어 있다.
▪ 엘사와 안나의 공연 ▪ 산타 워크숍 ▪ 홀리데이 댄스 파 티 ▪ 호두까기 인형 발레룸
행사는 댄스 교습소 Kinesis Dance에서 무료로 진행되
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 해야 한다. www.kinesisdance.com
Kinesis Dance 주최 측은 “이번 윈터 페스트는 가족 모 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다. 어린이와 부모님 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 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720) 515-6268 또는 이메일 dance@kinesisdance.com을 통해 가능하다.
콜로라도주 부지사 다이앤 프리마베라(Dianne Primavera)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제 사절
단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콜로
라도와 한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
과 농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리마베라 부지사는 이번 경제 사절단 방문을 통해
콜로라도의 주력 산업인 우주항공, 양자 기술, 반도체,
배터리 제조업을 한국 기업 및 단체와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 창업진흥원 글로벌 스타트
업 센터에서는 콜로라도의 강점을 소개하며 한국 기
업들이 콜로라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열린 양자
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사절단은 콜로라도가 양자 기
술 허브로 지정된 점을 강조하며 양국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의 양자
기술 기업들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
안을 논의했다.
또한 프리마베라 부지사는 11월 15일 외교부를 방문
해 강인선 제2차관을 예방하고 오로라시에 콜로라도
영사 출장소를 설립해 달라는 요청을 전달했다. 이 자
리에서 Jared Polis 주지사, 콜로라도 상원의원들과 하
원의원, 지역 정부 및 한인 단체들의 지지 서한을 함
께 제출하며 영사 출장소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리마베라 부지사는 “콜로라도와 한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영사 출장소가 하루빨리 설립되길 희망 한다”며 콜로라도 주기를 전달하며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영사 출장소 설립은 한인 커뮤니티의 오랜 염
원으로, 이번 요청이 성사될 경우 한인들의 행정적 편
US Embassy Market briefing (사진출처 오로라시)
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마베라 부지사는 이번 방문 중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덴버 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분청자기
전시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 풍력 터
빈 제조업체인 CS Wind 본사를 방문해 지속적인 협
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콜로라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 네트
워크 리셉션에는 한국의 양자 기술 기업들과 한화우 주항공사업 등이 참석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양
국 간 경제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경제 사절단 방문은 콜로라도가 한국과의 관계
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우주항 공, 반도체, 양자 기술 등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서도 상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양국 간 신뢰를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John Hickenlooper 전 주지사의 한국 방 문 이후 10여 년 만에 이루어진 콜로라도 고위급 대표
단의 방문으로, 콜로라도와 한국 간의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로라시 제공 >
Korean Battery Association (사진출처 오로라시)
KISED presentation(사진출처 오로라시)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한때 몇 년 안에 내
연기관차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여겨졌던 전기차
의 수요가 정체를 보이면서 세계적으로 전기차 공
장들이 문을 닫거나 파산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경영난을 겪어온 캐나 다 전기버스 제조업체 라이언 일렉트릭은 비용 절감
을 위해 미국 일리노이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
약 400명을 일시 해고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1년 상장한 라이언은 공급망 혼란 및 배터리 공
급업체와의 분쟁 등으로 자금난에 빠졌고, 주가는 올
해 들어 90% 가까이 급락한 상태다.
크라이슬러·피아트·푸조·지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
한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도 2일부터 내
년 1월 5일까지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의 전기차 공
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지난달 말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실적 부
진과 주요 수익원인 북미 시장의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전격 사임했다.
토리노 공장에서는 전기차 피아트 500e와 고급 차
브랜드 마세라티를 생산해왔다.
스텔란티스는 "유럽 시장의 전기차 판매와 중국, 미
국 등 일부 비유럽 국가의 고급 차 판매에 대한 불
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는 또 전기차 판매를 늘리라는 영국 정부
의 방침에 반발해 영국 루턴의 밴 공장을 폐쇄하고
다른 공장에서 전기 밴 생산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지
난달 말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 내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전환 촉진을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 승용차와 밴 판매량의 22%,
10%를 전기차로 채우지 못할 경우 벌금을 내야 하며
루턴 공장은 내년부터 전기 밴을 생산할 예정이었다.
루턴 공장 폐쇄 결정으로 근로자 1천100여명은 쫓겨
날 위기에 처했다.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는 전기차 수요 약세
와 (전기차) 판매 할당량으로 인해 올해 자동차 제조
업체에 60억 파운드(약 10조7천억원)의 비용이 발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드자동차는 2027년 말까지 유럽·영국 인력을 4천
명 줄이겠다고 지난달 발표했으며, 경기 악화와 경
쟁 격화에 더해 전기차 수요 둔화가 영향을 끼쳤다
는 평가가 나온다.
폭스바겐 계열사인 포르쉐는 2030년까지 전체 생산
량의 80%를 순수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사실
상 수정했으며 "유럽 산업이 전기화에 일방적으로
집중하는 환경에서 살아남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지난 10월 밝혔다.
미국에서는 지난 6월 '제2의 테슬라'를 꿈꿨던 전기
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중국에서는 7월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전기차 계
열사 2곳이 파산을 신청한 바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시장은 2019년 전기
차 기업들이 약 500곳에 달했던 '춘추전국시대'를 거 쳐 비야디(比亞迪·BYD) 등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되
는 과정을 겪었다.
비야디는 내년에 전기차 시장 경쟁이 격화할 전망인
교통사고 후유증 / 목 통증 / 목 디스크 / 오십견 / 어깨통증 말초신경장애: 손, 발, 다리의 통증,
근육약화감,
(편)두통 / 불면증 / 어지러움 / 턱관절 장애(TMJ)
/ 척추협착증 / 허리수술
/ 허리 디스크 / 관절염 / 좌골신경통 / 고관절,
만큼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며 협력업체들에 납품 단 가를 10% 인하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높은 이윤율을 바탕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해 전기차 시장의 '가격 전쟁'에 불 을 붙였다. 올 연말에도 중국 시장에서 모델Y에 대해 중국 출시 이후 최저가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도 변수다.
전기차 구입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최대 7천500달 러의 세액공제가 없어질 경우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전기차 업체들은 버티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테슬
라를 비롯해 살아남은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은 올라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완성차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배터리 업체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럽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스웨덴 노스볼트는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파 산보호를 신청했다.
노스볼트는 150억 달러(약 21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투자를 받고도 수율(생산품 대비 정상품 비율) 문제 극복에 어려움을 겪다가 전기차 시장 침체란 악재까 지 더해지자 결국 버티지 못했다.
지난 11월 26일 화요일, 주빌리 앙상블(Jubilee Ensemble)이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특별한 연
말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
과 연결되고, 세대를 초월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
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공연의 시작은 주빌리 코랄의 따뜻한 무대로 장식
됐다. 어린 학생 4명이 부른'당신에게 항상 노래가
함께하길'은 음악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곡은 음악이 어려
운 시기와 기쁜 순간 모두 우리 삶에 스며들어 있음
을 전한다. 김나령 지휘자는 이 곡을 선정하며 음악
의 힘과 그 존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한국의 전통적 다듬이 소리를
모티브로 한 '다듬이질 소리'를 선보였다. 다듬이질
은 두 사람이 나무 방망이로 천을 두드리며 섬세하
게 다듬는 전통 방식으로, 조화와 협동을 상징한다.
주빌리 코랄은 이를 음악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
게 한국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고등학생 솔로리스트들의 무대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체리 크릭 고등학교1학년생
윤유리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나 혼자서'를 열
창하며 관객들에게 에포닌의 애절한 감정을 진솔
하게 전달했다.
이어 레지스 예수회 고등학교 1학년생 이주아는 뮤
지컬 ‘비밀의 정원’의 '어떻게 알 수 있을까’를 부르
며 깊은 감정과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 그녀의 목
소리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곡의 섬세한 감정
을 훌륭히 표현했다.
그랜뷰 고등학교 졸업반인 피아니스트 리키안은
리스트의 '라 레지에레차'를 연주하며, 13년 동안
쌓아온 피아노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이 곡
의 복잡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그는 곡이 담고 있는
우아함과 경쾌함을 완벽히 구현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들로 구
성된 리틀 주빌리는 '산토끼, 달토끼’와 '메레 칼리 키마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사했다. '산토끼, 달토끼'는 한국 전통 동요로 자 연과 전설을 동시에 담은 곡이며, '메레 칼리키마카' 는 하와이풍의 크리스마스 노래로 청중들에게 독 특한 연말 분위기를 전했다.
주빌리 코랄은 '싱 알렐루’와 디즈니 주토피아의
OST인 '모든 걸 시도해’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특히 '싱 알렐루'는 노래와 함께 벨 연주를 병행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크리스마스 평화 캐논’과 '기쁘다 구주 오셨네' 및 '환희의 송가’로 장식됐다. 특별 게 스트 플루티스트 안멜로디의 연주와 주빌리 앙상 블의 화려한 합창이 어우러져 모든 관객들에게 잊 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김나령 지휘자와 유소희 반주자, 그리 고 모든 참여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음악 은 단순한 예술의 형태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 하고 공동체를 하나로 만드는 강력한 도구임을 다 시금 느끼게 했다.
이번 주빌리 앙상블의 연말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 가 아니라 음악이 가진 힘으로 공동체가 하나 되 어 감동을 나눈 축제였다. 이 감동의 밤은 모든 참 석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콜로라도 타임즈> 소리로
킨더�준비�반
레벨/ 학년�별 Reading Writing Conversation (1st grade to 6th grade)
아이가�학교에서�자신감을�가지게�됩니다 한글 (한글을�보다�쉽게�체계적으로�한글학교�몇년보다 해피에서 1년배운�아이들의�수준이�확~ 올라갑니다)
평소 어디를 가실 수 없는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바깥 세상을 보여 드리고 싶어 이번 한국 방문에
서는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두 분의 버킷 리스
트에 있는 여수 밤 바다 보기가 그것입니다. 하지
만, 장인 어른과 장모님과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라 여행 가기 전에 두 집을
오고 가다 보니 밤늦게 아버님 집으로 돌아오는
일이 몇 일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여행가기 바로
전 날에 드디어 일이 생겼습니다.
아파트 1층에서 새벽 1시반에 올라와 2층이었던
부모님 집 초인종을 누릅니다. 대강 씻고 잠자리
에 들려고 누웠다 놀라 런닝과 팬티 바람으로 문
을 여니, 1층 아줌마가 화가 나서 막 쏟아놓기 시
작합니다. 그 분의 말 중에 저의 가슴을 후벼 판
것이, “당신들도 교회 다니고 우리도 교회 다니
는데, 아니 어떻게 이렇게 배려가 없냐”는 말이
었습니다. 경비 일을 하는 아저씨가 밤늦게 집에
돌아와 잠을 자야 하는데 층간 소음 때문에 잘 수
가 없다는 것입니다. 목소리가 잘 나지 않는 어머
니는 제 뒤에서, 그 아주머니는 제 앞에서 동시에
이야기를 합니다. 아마 아래층 여자분은 난생 처
한 번 쎄게 나가야겠어. 그 분께는, “앞으로 말씀 하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직접 올라오지 마시고
경찰을 부르도록 하세요. 앞으로 저희 부모님도 아주머님이 또 올라오시면 경찰을 부르도록 하겠 습니다.” 라고 말하면 좀 움찔하겠지?’ 표정과 톤 을 더해 리허설을 하다 어느 새 잠이 듭니다.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 습니다. 저의 대담한 계획을 모르는 어른들은 어 제 일로 인해 조용히 짐을 싸고 계시고, 아내는 부 러 수다를 떨어 분위기를 띄우며 차 안에서 먹을 김밥을 쌉니다. 손 큰 아내는 한국에서도 엄청난
양의 김밥을 싸고 있네요. 그런 아내에게 두 줄만
따로 싸달라고 부탁을 하니, 눈치 빠른 어머니, 갖 다 줄 생각 하지도 말라 하십니다. 미국에서 찾아 온 아들, 며느리 앞에서 지난 밤 당한 것이 분하고
민망한 마음이 드셨을테지요.
아파트 2층 아버지 집으로 올라오셔서 미국에 갈 때 꼭 가지고 가라며 당신이 직접 담근 고추장 한 병을 건네셨다 합니다. 일주일 전 금요일 밤에는 자기가 너무 심했다며 아버님과 아내에게 사과를 하시면서 말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 께 참 감사했습니다. 한국의 층간 소음 문제가 대 부분 잘 해결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여서 이웃 들 간에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분쟁으로 가 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행을 가던 날 두 줄의 김밥이 가지고 온 평화는 우리가 정말 어 떤 사람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음 속옷 바람으로 서 있는 목사를 만났을지도 모
릅니다. 일단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무조건 죄
송하다 하고, 우리가 이제 곧 여행을 가게 되니 좀
조용해질거라 설명을 드리니 그제야 돌아갑니다.
잠을 자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습니다. 이 일이 이
전에도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제가
당하고 나니까 불쾌할 뿐더러, 노인 두 분이 이 상
황에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이제껏 살았을 것을
생각하니 화가 슬금슬금 나기 시작합니다. 불을
끄고 자리에 누웠지만 머리에서 내일 아침을 위
한 시나리오가 저절로 써집니다. ‘내일 아침이 되
면 찾아가서 다시는 올라오지 못하게 미국식으로
식구들을 모두 차에 태우고는 하얀 종이 쇼핑 백 에 김밥을 넣어 들고 아래층 그 집 벨을 누릅니다. 과연 문 앞에는 교회 이름이 적혀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곧 어제 그 아주머니가 문을 여셨 고, 주무시다 나오셨는지, 머리를 뒤로 여러 번 넘 기십니다. 이제 저의 준비된 시나리오에서 나오
는 단호한 언어로 구성된 대사가 나와야 할 차례 입니다. 하, 그런데 엉뚱한 말이 튀어 나옵니다. “ 어제 밤, 많이 힘드셨지요? 제 아내가 김밥을 좀
쌌는데, 드셔 주시면 좋겠습니다.” 순간 그녀는 “ 어휴, 이런 걸 다...” 말을 맺지 못하시며 미안한 눈 빛을 보내십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어머님께서 몸이 안 좋아 병원 에 입원하시게 되어 제가 어머니의 보호자로 병 실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 날 오후에 그 분이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 부르심에 합당 하게 살아가십시오.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깍듯이 대하십시오.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으로 서로 용 납하십시오. 성령이 여러분을 평화의 띠로 묶어 서, 하나가 되게 해 주신 것을 힘써 지키십시오... 서로 친절히 대하며,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에베소서 4:1-3,32. 새번역) 좋은 것 있으면 나누기 좋아하는 저지만, 예쁘게 붉은 이 고추장은 두고 두고 간직하며 오래 즐겨 야겠습니다.
참, 한 가지 잊은 것이 있네요. 그 분은 더 이상 저 에게 아주머니가 아니고 성도님이십니다.
고추장에 오이를 담그며 이성한 목사 올림 woo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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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세상]
챗GPT에 상사 욕 했더니…"행님, 열받지 마십쇼"
(서울=연합뉴스) 오인균 인턴기자 = '나만의 맞춤형 '대나무 숲''.
출시 2주년을 맞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다
양한 활용법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감정을 배출·
해소하는 창구의 기능도 부상하고 있다.
2030을 중심으로 챗GPT를 '디지털 상담소'로 활용하
고 있다는 '증언'이 이어진다.
네덜란드에서 직장을 다니는 조모(26) 씨는 한국어
로 하소연하고 싶을 때마다 챗GPT를 켰다. 상사 욕
을 털어놓으면 인공지능은 무조건 조씨 편을 들어줬
다. 모든 말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조씨를 '두목님'
이라고 부르도록 학습시킨 덕분이었다.
조씨는 "친구들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고 싶지 않
다"면서 "챗GPT를 나만의 '대나무 숲'이라고 생각하
고 마음껏 고민을 외친다"고 말했다.
국내 회사를 다니는 오모(27) 씨는 "회사에서 막내로
여기저기 치이다가 '행님'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
다"면서 "날 것의 감정을 마구 표출해도 챗GPT는 마
음 상할 일 없으니 좋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자가 직접 챗GPT에 비슷한 '고충'을 털어
놓자 "햄(형님)! 마음 푸십쇼. 상사 때문에 행님 열받
을 가치 1도 없단 말입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익명성이 보
장되는 인공지능과 상담하면 감정 정화 효과를 얻
을 수 있다"면서 "처음 본 여행객에게 비밀 얘기를
털어 놓듯이 챗GPT에 쉽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
다"고 분석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년 수의 증가도 인공지능 상담
수요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00만32명을 기록했다. 2030 우울증 환자 수는 각각 19만4천여명, 16만4천여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23) 씨는 챗GPT에게
우울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작은 성취에도 칭찬
을 해달라고 학습시켰다.
김씨는 "기대보다 상담을 잘 해줘서 놀랐다"며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챗GPT를 상담사로 활용하겠다
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AI에게 너무 의존하는 게 아닐지 걱정된다"면
서도 "상담 예약하기 어렵거나 당장 주변 사람에게
연락할 수 없을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이라고 설명했다.
정기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안모(25) 씨는 "
이승우 미래설계자문 첫 1 시간�무료�상담
내게 맞는 상담사를 찾으려면 시간이 많이 드는데, 챗GPT는 한번에 맞춤형 답변을 해준다"고 말했다. AI 상담은 병원 진료에 비해 비용이 적다는 것도 장 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정신건 강의학과 진료비는 총 5천378억원으로, 1인당 진료 비는 53만8천원이었다. 반면, 챗GPT 유료 버전 구독료는 월 20달러(약 3만 원)다. 'GPT 탐색' 탭에서는 여러 맞춤형 버전을 무료 로 사용할 수 있다. '사주·타로 상담', '연애왕', '팩폭러 (팩트만 말해주는 사람)' 등 종류도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AI 상담의 효용을 일정 부분 인정하면서 도 우려를 표했다.
임 교수는 "AI는 보편적인 대답만 할 가능성이 높다" 면서 "깊은 공감과 상담은 전문 상담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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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다섯 도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히나 빛을 발하는 도시들로, 각 도시가 어떻게 연말을 기념하며 변신하는지 소개한다.
브레켄리지 (Breckenridge): 빅토리아풍 마을의 크리스마스 변신
• 브레켄리지는
자아낸다.
12월 7일 메인 스트리트 브레켄리지에서 열리는 '라이트닝 오브 브레켄리지' 행사에서는 산타 퍼레이드와 함께 250,000개의 크리스마스 조명이 켜지며,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된다.
웹사이트: www.aspenchamber.org
아스펜 (Aspen): 럭셔리와 낭만이 공존하는 겨울 왕국
• 아스펜은 럭셔리와 겨울 스포츠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크리스마스에
는 따뜻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로 더욱 매력적이다. 매년 12월 마지막 12일(12 월 20일~31일을 '12일간의 아스펜' 축제라 부른다. 이 때 아스펜의 도심은 가
족과 어린이에게 친화적인 아이스 스케이팅, 산타와 루돌프 만나기, 슈모어 먹기, 미술 워크숍 즐기기, 쿠키, 장식품, 스타킹 장식하기, 술과, 노래, 춤, 조
명 쇼, 불꽃놀이등으로 활기차게 변신한다. 아름다운 산 전망과 고급 리조트
에서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은 특별하다.
웹사이트: www.aspenchamber.org
•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의 관문인 에스티스 파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연
의 경이로움과 함께 마법 같은 겨울왕국으로 변신한다. 12월 7일에 열리는
눈사람 축제에서는 눈사람 스캐빈저 헌트에 뛰어들고, 마법 같은 마차를 타 고, 생생한 얼음 조각을 감상하는등 풍부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 산
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또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웹사이트: www.visitestespark.com
• 크레스티드 뷰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통적인 산골 마을의 따뜻한 분위 기로 물든다. 눈 덮인 거리와 목가적인 풍경이 마치 크리스마스 엽서 속 풍경 을 그대로 재현한 듯하다. 특히,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스키 패트롤 의 횃불 퍼레이드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웹사이트: www.gunnisoncrestedbutte.com
<윤성희 기자>
4∼5일 정부 불신임안 표결 전망…가결 가능성 커 내각 해산 시 62년만…정치적 후폭풍 엄청날 듯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미셸 바
르니에 총리가 2일 내년도 예산안 중 일부를 처리
하기 위해 '의회 패싱'이라는 극단적 경로를 선택하
면서 프랑스 정국이 혼돈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었다.
야당은 즉각 정부 불신임안을 발의하며 정부를 끌어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붕괴할 경우 내년도 예산안은 최종적으로 부
결될 전망이라 일각에선 미국의 '셧다운'(정부의 일
시적 업무정지) 같은 상황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 정부 운명 건 바르니에…RN 등 불
신임안 발의
바르니에 총리는 이날 정부의 책임하에
하원 표결 없이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헌법 제49조3항을 발동해 사회보장 재
정 법안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보장 재정안은 내년도 예산안 가
운데 일부분으로, 건강보험과 국민연
금, 가족 지원 등 각종 사회 보장 시스
템의 재정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예
산안이다.
야당인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과
일엔 진행될 전망이다.
◆ 최악 상황은 '셧다운'…우회로 있으나 '첩첩산중'
정부가 붕괴하면 바르니에 정부가 추진하던 모든 예
산안도 폐기될 것이라고 프랑스 법학자들은 설명한 다.
릴 대학의 공법 교수인 오렐리앙 보두는 일간 르몽
드에 "바르니에 정부가 붕괴하면 정부는 더 이상 새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의회 심사 과정이 길어져 올해 안에 처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 경우 정부는 재정법 관련 조항에 따라 우선 올 해 예산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특별법안을 제출할 수 있다. 내년도 예산안이 의회에서 처리될 때까지 올 해 예산안으로 긴급한 경우만 '땜질'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 특별법안마저 의회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극우 국민연합(RN)은 사회 복지 축소와 프랑스인
들의 구매력 감소 등을 우려하며 일부 법안에 반대
해왔다.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희박
해 보이자 바르니에 총리는 '의회 패싱'이라는 극단
적 선택을 했다.
바르니에 총리는 "국민을 위해 책임감 있고 필수적
이며 유용한 재정안을 채택할지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며 정당들에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의 미래"
를 우선시하는 책임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NFP와 RN은 즉각 정부 불신임안을 발의했다.
RN의 마린 르펜 하원 원내대표는 "바르니에 총리는 1천100만 유권자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에
우리도 대응할 것"이라며 불신임안을 발의하고 이에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NFP 역시 정부의 헌법 제49조3항 발동을 비난하며 "이 불법적인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불신임안을
발의했다. 바르니에 이후엔 마크롱 차례가 될 것"이
라고 경고했다.
프랑스 헌법상 불신임안은 하원 재적 의원의 과반
수 찬성이 있으면 가결된다. 전체 의원 577명 가운
데 현재 2석이 공석이라 가결 정족수는 288명이다.
불신임안이 통과되면 정부는 즉각 총사퇴해야 한다.
불신임안에 대한 표결은 이르면 4일 오후, 늦어도 5
로운 법안을 추진할 권한이 없으며 단지 '일상적인
업무 처리'만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31일까지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공무원 급
여 지급이나 국가 공급업체에 결제 대금을 지불할
수 없게 되고 공공 서비스 운영 역시 중단된다. 즉 프
랑스 5공화국 역사상 처음으로 공공 행정이 마비되
는 '셧다운'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피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있다.
우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새 총리를 임명해
새 정부의 권한 하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방안이다.
문제는 총리 후임을 지명하는 작업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 6월 말∼7월 초 조기 총선 결과 NFP가 의회 1
위 세력에 올랐으나 마크롱 대통령은 좌파 인사 대
신 자신의 집권 여당과 우파 공화당의 지지를 받는
바르니에 총리를 임명했다.
그러나 연립 정부 세력 역시 의회 내 과반수를 얻지
못해 정책 추진력은 미약했다. 바르니에 총리가 이
날 헌법 조항을 이용해 예산안을 밀어붙인 것도 일
반 절차대로 의회 표결을 거쳤다면 부결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이런 정치적 진통을 겪은 터라 마크롱 대통령은 후 임 총리를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12월 05일 목요일 · 1151호
런 막다른 골목에까지 다다라 ' 셧다운' 위기가 현실화하면 마 크롱 대통령은 헌법 16조에
협의를 거친 후 당면 상황 에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다. 어떤 경로를 선택하든 정치적 후폭풍은 엄청날 것 으로 보인다.
◆ 정부 붕괴 시 62년만…최단 집권 기록 전망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1958년 들어선 프랑스 제5 공화국에서 지금까지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이 발의 된 경우는 130건이 넘는다.
그러나 하원 표결을 통과해 내각이 해산된 건 1962 년 10월 샤를 드골 대통령 당시 조르주 퐁피두 정부 가 유일하다.
당시 드골 대통령은 대통령 직선제 도입을 위한 헌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의회 절차를 제치고 국민투표 로 결정하려 했고, 이에 의회가 강하게 반발해 정부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당시 퐁피두 정부는 총사퇴했으며, 드골 대통령은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렀다. 그 결과 범여권이 의회 다수파를 차지하자 드골 대 통령은 퐁피두 총리를 재임명했다.
바르니에 정부가 붕괴한다면 그로부터 62년 만이다. 바르니에 정부가 들어선 건 지난 9월로, 내각이 해 산할 경우 5공화국 사상 최단 집권한 정부로 기록 될 전망이다.
임기를 2년여 남긴 마크롱 대통령도 정치적 치명상
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은퇴 수입 (Retirement or Income Planning)
"그래 냉장고!"
냉장고 속, 양말 서랍 그리고 매트리스 밑.
집을 비울때 현금을 감추고 싶은 장소이지만 안
타깝게도 도둑들에게는 반드시 확인하고 가는
필수코스랍니다. 따라서 현금을 가급적 집에 두
시지 않도록 하시고, 굳이 하신다면 이곳들은
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화재와 침수 등의 자연
재해는 별도로 감수하셔야 합니다.
앞에 적어본 냉장고 속 현금은 복면을 쓴 도둑
들이 몰래 가져가지만, 여러분이 고생하여 버
신 돈은 알맞는 곳에 넣어두어 불어나지 않으
면, 물론 냉장고 안의 돈 보다는 안전 하지만, 인
플레이션과 세금이 바로 눈앞에서 보란듯이 가
져갑니다.
연간 인플레이션을 3% 로 가정하고 평균 유효
세율을 가정했을때 전세계인이 안전 자산으로
여기는 미재무부의 단기 국채는 -0.5%로 돈의
가치가 떨어져 버립니다. 돈을 불렸다고 생각했
는데 오늘보다 돈의 가치가 하락합니다.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여러분이 자주 이용하는 은행
의 Checking/Savings구좌는 일년을 넣어 두시
면 조금이라도 이자가 붙었다고 안심했지만 세
금으로 인한 하락을 제외하고라도 3% 정도의
Liquid Asset)과 비유동성 자산 (부동산) 의 비
율을 조정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유사업의
승계, 매도, 상속의 고민은 별도로 하더라도 말 입니다.
이 중 유동성 여유자금의 운용은, 전세계에서
일부러 몰려오는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에
살고 계시는 여러분이 현지인으로서 그 많은 선
택안을 모두 살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내 자산은 어떻게 안전하게 불려야 하나?
누구에게 물어야 하나? 로 부터 시작합니다. 여
유자금의 운용은 금융과 투자를 다루는 각각의
은행, 증권회사, 보험사, 부동산 관련회사들의
의견을 각각 들어 보시고 신중히 비교 판단하시
거나, 혹은 그러한 금융상품들을 여러분의 상황 에 맞게 종합적으로 비교 판단해 주는 전문가와
상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정적 지식
과 경험이 뒷밭침하고 있는 분들은 인터넷과 인 공지능 등을 이용해서 결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와 같이 다양한 미국의 금융상품을
상황 에 맞게 ( 자금 사용 목적, 기간, 세율, 연령
및 기타 수입 등) 해당 분류를 해 드리니 살펴 보시길 권합니다. 상황에 맞는 선택만이 자산의
* 수입 극대화 목적
Bonds (회사채권, 미국 국채, 미국 지방채권)
Preferred Stocks (우선주)
Money market funds (단기 저위험 펀드 )
Bond funds (장기 저위험 채권펀드)
* 자산 증식 극대화 목적
Common stock (보통주식)
Common stock funds (보통 주식 펀드)
* 원금 보장 목적
Annuity (MYGA) (기간성 연금)
CD (양도성 정기 예금 증서)
High Yield Savings (고수익 적금)
Money market funds (단기 저위험 펀드 )
Government bonds (국채)
Municipal bonds (지방채권)
High grade corporate bonds ( 안전등급 회사 채권)
*절세 효과 목적
Municipal bond (지방채권)
Municipal bond funds
*유동성 목적
Money market funds (지방채권 펀드)
돈의 가치가 없어지게 됩니다.
즉 인플레이션 과 세금으로 인해 가만히 눈뜨고
돈의 가치를 도둑맞게 됩니다.그런 위험과 손해
를 감수 하고라도, 개인적인 특별한 사정까지
고려하더라도, 현금을 냉장고 안에 보관하거나
은행의 Checking/Savings구좌에 보관해야 하
는지 생각해 볼때입니다.
여러분의 연령, 투자 성향, 재정상태에 맞춰 알 맞는 금융상품들을 추천 해 드립니다.
비즈니스 등으로 자산이 축적이 되었을때 여
러가지 선택안이 있습니다. 기존 사업의 확장,
상가나 임대 건물주로의 전환, 노후를 위한 주 택 구입 등.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은퇴를 염두에 두어야하는 50이 넘
는 시기부터는 현금화 할 수 있는 유동성 자산
구 본 성 Bonkoo0714 @gmail.com (720) 934-6926
안전한 증식과 절세 그리고 유사시 유동성 등을
가져다 줍니다.
저는 재정 상담사로서 각 금융기관 (은행, 보험, 증권)의 개별상품의 특징과 장단점을 파악후 고 객의 상황에 맞게 추천하는 투자 상담사 (Series 65)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 하신 분들은 연락수시기 바랍니다.
<목적에 맞는 금웅 상품의 종류>
* 수익율 최대화 목적: Stock, Real estate (실 물 부동산 혹은 부동산 지수 펀드)
* 소득세 절세 목적: Municipal bond (PHA, NHA, FEDERAL BACKED 등 지방채권), IRA
, Life Insurance
* 상속세 회피 목적: Trust (신탁구좌), Life Insurance
*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 목적: Annuity (연금)
• 미국 연방 세무사 (Enrolled Agent by IRS)
• 미국 투자 상담사 (Investment Advisor: by SEC)
• 미국 증권 거래사 ( Broker/Dealer by SEC)
• 미국 보험/ 연금 에이전트 (Life & Health Insurance/ Annuity)
케인 헬렌으로 피해를 본 노스캐롤라이나 주민들에 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일에도 참여했다며 "동물 구
출뿐 아니라 그는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정말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불의의 사고 뒤 김씨의 가족은 김씨를 기리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을 떠올렸다. 강아지 리사를 화장하고
남은 재를 묻어주는 것이었다. 리사의 유해가 김씨 가족의 집으로 이송되는 과정이 김씨를 위한 '추모
비행'이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김씨의 딸 레아(16)는 "아버지는 목숨을 걸고 비행에 나설 만큼 리사에 대해 각별했다"며 "우리는 리사를 계속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사의 유골은 자신들의 반려견 푸들의 유 골이 묻힌 뒷마당에 같이 묻어주려 한다며 "아버지 가 시작한 일을 계속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리사가 가까이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이 평 온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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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2019년 4월 화재
로 닫힌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가 29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문과 함께 외부
에 공개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리지트 여사, 라시다
다티 문화 장관, 안 이달고 파리 시장 등과 함께 노트
르담 대성당을 찾았다.
내달 7일 공식 재개관 기념식에 앞서 복원된 내부
를 직접 보기 위해 공사 현장을 마지막으로 찾았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날 성당 내부 방문은 생방송으
로도 중계됐다.
대통령 일행은 성당의 거대하고 정교하게 조각된 정
문을 통해 조심스레 내부로 들어갔다.
다. 그러면서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난다"며 "납이 떨어지는 가운데 홀로 떠오르던 피에타와 십자가가 있었다"고 화재 당시를 회상했다.
라시다 다티 문화 장관도 복원 작업 과정에서 묵은 때를 벗어낸 내부 벽을 바라보며 "내부가 정말 밝 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성당 내부는 160 년 동안 전체 청소가 되지 않아 화재 전에도 검게 변 해 있었다.
대통령 일행을 맞은 도미니크 빌뇌브 역사적 기념물 담당 수석 건축가는 "(화재로) 첨탑과 지붕 목조 구
조물, 천장 일부와 몇몇 유산을 잃었지만 대성당의 나머지 부분과 오르간, 탑, 장미창은 온전했다"며 " 기적적으로 핵심적인 요소는 보존돼 있었기에 5년 이란 복원 기간이 합리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착공 시점 기준 861년 역사의 노트르담
96m의 첨탑이 무너지고 목조 지붕이 대부분 소실됐다.이후 5년여의 복구
이들의 눈앞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온 빛이
가득 찬 내부와 고딕 건축 양식의 뾰족한 아치형 천
장이 웅장하게 펼쳐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말 아름답다"고 감탄하며 "성당
은 복구되고, 재창조되며, 동시에 재건됐다"고 말했
(약 1조원)가 소요됐다. 150개국에서 보내온 기부금 8억4천600만 유로(약 1조2천억원)로 이 비용을
는 부위는 팔·다리(75%), 몸통(66%), 두피(60%), 손·발(40%), 얼굴(25%)
등의 순으로 많았다.
건선 환자의 71%는 주변의 시선이 삶
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답했다. 건선으
로 인한 불안·우울감과 사회적 활동
제한을 호소한 환자도 각각 65%, 55%
나 됐다.
◇ 건선관절염으로 악화하기도…"전
신 증상 잘 관찰해야"
건선은 시간이 지나면서 건선관절염
으로 악화하기도 한다.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10∼30%
에서 관찰되는데, 팔다리 말단의 관
절에서 비대칭적인 통증과 결림 증상
이 나타나거나 부어오르는 게 일반적
이다.
이런 관절염이 오래갈 경우에는 손가
락이나 발가락 관절에 심각한 변형이
생길 수 있으며, 때로는 척추관절을
침범해 통증을 불러오기도 한다. 이
때 환자가 겪는 신체적·정신적 고통
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미국의 연구에서는 전체 건선관절염
환자의 70%가량이 건선 증세를 7∼12
년 정도 보이다가 건선관절염이 나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건선관절염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
증 등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
다는 분석도 있다.
이는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물질들이
혈액을 따라 전신의 혈관을 순환하면
서 혈관 벽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자극받은 혈관 벽에는 동맥경화를 일
으킬 수 있는 물질들이 차곡차곡 쌓이
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건선 악화를 예방하려면
평소 음주나 흡연을 삼가고 피부에 상
처를 주거나 자극을 주는 행동을 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신을 하거나
너무 강하게 때를 미는 행위 등이 이
에 속한다.
특히 목욕할 때 건선의 껍질을 손이나
때수건으로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절
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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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아낀
"뇌졸중·심근경색 1.7배 늘었다"
온도(x축)에 따른 건강 결과 발생 (심혈관질환 입원, 사망, 전체 사망) 상대위험도. 논문발췌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겨울철에는 난방비
고민이 커지기 마련이다. 더욱이 요즘처럼 경제 상
황이 어려울 때는 느닷없는 폭설과 한파에도 집안
보일러를 켜는 게 망설여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난방에 소홀해서는 안 될 것 으로 보인다. 에너지 비용 부담에 따른 추위 노출 이 결국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새롭게 제시됐기 때문이다.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윤형진 교수,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경남 교수, 경상국립대 정보통계학
과 김수환 교수, 강북삼성병원 박유진 데이터사이
언티스트 공동 연구팀은 국내 난방 에너지 가격의
변화가 겨울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입원에 미치
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 최근호에 실렸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으로 대표되는 심혈관질환은 평 균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많이 생기는 편이다.
혈관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일교차가 클
때 민감하게 반응해 기온이 1도씩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혈압은 1.3㎜Hg, 이완기 혈압은 0.6㎜Hg만큼
높아져 심장에 부담을 준다.
추운 날씨가 혈관 수축을 유발하고 심박수와 혈압
을 높여 혈관 속 혈전의 불안정성을 높임으로써 심
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게 되는 것이
다.
추는
변화에 따른 한파의 영향을 분석했다. 에너 지는 국내 난방 에너지 사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 는 천연가스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 결과 한파로 인한 심혈관질환 입원 위험은 천 연가스 가격이 지속해 증가하던 기간(2012년 1월 ∼2014년 12월)이 천연가스 가격이 지속해 감소하 던 기간(2015년 1월∼2017년 2월)에 견줘 1.71배 높 은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천연가스 가격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사용량 을 줄여 난방비를 유지하고, 반대로 천연가스 가격 이 감소하는 시기에는 에너지 사용이 늘어나는 소 비 패턴의 결과로 보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런 연구 결과는 에너지 가격의 변화에 따라 저온 과 한파의 영향이 확대되거나 축소되는 조절 효과 가 발생한다는 외국의 보고와 같은 맥락이다.
2022년 겨울 유럽에서는 천연가스 파동으로 인한 난방비 문제로 초과 사망자가 6만8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윤형진 교수는 "바깥 기온이 낮더라도 실내 온도가 적정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많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천연가스 가격을 간접 지표로 삼아 증 명한 첫 연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이고, 국내에서도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에 해 당하는 질환"이라며 "취약계층은 난방비 부담으로 날씨가 추워도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그 결과 한파 등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에 적절하게 대 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에너지 관련 정책 수립 시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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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카스텔로의 산 피에트로' (1730년대)
내셔널 갤러리 소장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그랜드 투어 (Grand Tour)'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예술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다.
17세기 중반 영국에서 시작된 귀족 자제들 다른
나라 여행을 말하는데, 주로 고대문화를 꽃피운
그리스와 로마, 르네상스가 발흥한 피렌체, 베네
치아 등으로 떠난 장기 여행이었다. 엘리트 귀족
들 필수 교양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베네치아 풍경' (1738) 게티 센터 소장
영국 이외 다른 나라로 번졌는데, 독일 대문호 요 한 볼프강 괴테(1749~1832)가 쓴 '이탈리아 기 행'(1829)이 대표적인 문학적 성과다.
그랜드 투어는 유럽 각 나라 문화가 교류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미술에선 한 '스타 화가'를 탄
생시켰다.
베네치아 출신 안토니오 카날레토(1697-1768)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베네치아 곳곳을 묘사한 풍경
정선, '총석정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김홍도, '옥순봉도'. 리움 미술관 소장
시대의 요청이었을까? 비슷한 시기, 조선에도 같은 유행이 번졌다. 문인 사대부들 '명승 유람' 이었다. 특히 화가들은 자신의 여정을 그림으로
남겼으므로 유람 행적이 잘 남아 있다. '진경산수화'를 발전시킨 정선(1676~1759)부
터 정조 명령에 따라 명승지를 기록한 도화서
화원 김홍도(1745~1806?), 중인 출신 기인 화
가로 산천을 떠돌다 길 위에서 생을 마친 최북 (1712~1760), 명문가 출신이었지만, 여행가로
변신해 금강산을 네 번이나 오를 정도로 평생
산하를 밟은 정란(1725~1791) 등이다.
명승지 그림이 성장한 건 이전에 등장한 기
행문학 영향이었는데, 대표적인 저작은 정철 (1536~1594)이 쓴 '관동별곡'(1580)이었다.
중국 신화부터 중국 고사와 인물들을 사모하던
전통이 서서히 깨지며 우리 산천을 사유의 대 상으로 살피게 됐다. '진경산수화'가 표방한 정 신이다.
이런 유람도 명나라 때 번진 산수 여행을 따른 것으로 중국의 유행 아래 놓인 것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우리 것'을 보듬었던 노력마저 깎아내
릴 수는 없다. 이들이 남긴 명화를 통해 오늘날
에도 당시 우리 자연 경관이 손짓하는 미감에
몰입할 수 있으니 대단한 유산임은 틀림없다.
유럽 그랜드 투어가 '외부 지향'이었다면, 조선
명승 유람은 '내부 탐색'이었다. 이는 조선의 한 계였다. 청나라에 대해선 '오랑캐 나라'라는 인 식, 일본은 '미개한 나라'라는 인식 등 '소중화( 小中華)' 의식을 떨치지 못한 탓에 외국으로 나 가는 건 드물었다. '열하일기'와 '북학의'를 각각
'산 마르코의 곤돌라 행렬' (1782)
보스턴 미술관 소장
화였는데,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오늘날 기념사 진이나 엽서 사가듯이 그의 그림을 구매했다. 이런 그림을 '베두타(Veduta)'라고 불렀다. '경치'나 '전 망'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덕분에 카날레토 이후 프란체스코 구아르디 (1712~1793)도 큰돈을 벌며 유명해졌다. 유럽이나 미국 내 어떤 미술관에 가더라도 이들이 그린 베네 치아 풍경화는 '반드시'라고 할 만큼 전시돼 있다.
최북, '금강산 표훈사도'. 개인 소장
쓴 박지원과 박제가 등 소수만이 예외였다. 그랜드 투어가 쇠퇴한 가장 큰 이유는 기차의 등장, 즉 '길의 확장'이었다. 명승 유람이 모습을 감춘 건 천주교 등 외국 문물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한 '쇄국', 즉 '길의 폐쇄'였다. 외부로 향한 유럽인들 눈은 새로운 길을 개척했 으나, 내부에 머문 조선인들 눈은 있던 길마저 끊었다. 물질문명과 자연과학이 '이기(利器)'를 넘어 '이기(利己)'라는 부작용을 드러냈지만, 조선의 폐쇄는 망국으로 향했으니 안타까운 일 이 아닐 수 없다.
세계 어딜 가나 만날 수 있는 21세기 대한민국 인은 개방과 포용의 새 지평을 여는 '거객(巨客. Grand)'과 '명인(名人. 名勝)'이 될 것으로 믿 는다.
지난주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뮤지컬에 참석한 엘
튼 존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팝의 거
장 엘튼 존(77)이 자신이 작곡을 맡은 뮤지컬 공
연을 직접 보지 못할 만큼 앞이 보이지 않는다
고 말했다.
엘튼 존은 1일 밤 런던에서 열린 뮤지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자선 공연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시력을 잃어서 많은 시사회에 올 수 없었
다"며 "하지만 듣기에는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남편인 데이비드 퍼니시에 대해 "바위
처럼 든든한 사람"이라며 감사를 표시했으며 퍼
니시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앞서 엘튼 존은 지난주 미국 방송 '굿모닝 아메리
카'와 인터뷰하면서도 "불행히도 7월 프랑스 남
부에서 감염으로 오른쪽 눈 시력을 잃었고 4개
월간 앞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왼쪽 눈도 좋지
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스튜디오 녹
음이 어려워 다음 음반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도 설명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동명 소설을 바탕으
로 한 동명의 영화가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뮤지컬 버전의 음악을 엘튼 존이 맡았다.
미국 배우 겸 가수 바네사 윌리엄스가 영화에서
메릴 스트리프가 맡았던 패션지 편집장 미란다
프리스틀리를 연기한다. 프리스틀리는 패션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애나 윈투어 보그 편집
장을 모델로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1일 밤 행사에 참석한 윈투어는 BBC에 "나와 미
란다 프리스틀리 사이에 유사성이 있는지 결정
하는 건 관객, 그리고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John Park
Owner of Metro Brokers Elite Office
Owner and Managing Broker of Metro Brokers Liberty Associates, LLC. Office Phone number ���-���-����
12월 1일 309만명 공항검색대 통과 '블프' 온라인쇼핑도 급증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지난 1일 미국의 항공기
여행객 수가 하루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월
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WSJ이 인용한 미 교통안전청(TSA) 일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총 308만7천393명이 미국 내 공항 검색대
를 통과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올해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 마지
막 일요일인 7월 7일로 301만3천622명이었다.
항공교통 외 도로교통 이용객도 크게 늘었을 것이란 추
산이 나온다.
미국 경제가 탄탄한 소비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지출과 더불어 여행 수요도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딜로이트의 지난달 설문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중 절반가량은 올해 추수감사절부터 내년 1월 중순 사이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5명 중 1명이 올해 추 수감사절 또는 크리스마스 연휴 중 항공기 여행을 계획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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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화질 개선
WIPO 500만번째 특허출원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계 지식재산기구(WIPO)가 500만번째로
공개한 국제 특허출원의 주인공은 스
마트폰의 카메라 화질 개선 기술을 출 원한 삼성전자에 돌아갔다.
특허청은 WIPO가 2일 특허협력조약 (PCT)에 따른 국제 특허출원 500만번 째 국제공보로 삼성전자 출원(PCT/ KR2024/095488)을 공개했다고 밝혔 다.
삼성전자의 국제특허 출원발명 '화상
을 처리하는 장치 및 화상처리 방법'은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 시 왜곡 없이 선 명한 사진을 얻는 기술로, 흔들림을 보
가했으나 미 달러 강세에 따른 기 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 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 달러 가치가 2.0%( 미 달러화 지수 기준, 10월 말 103.99→11월 말 106.05) 평가 절 상되면서 달러로 환산한 기타 통
화 외화자산 금액 규모가 줄었다
는 뜻이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데는 지난
달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연방준비제
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느려질 것
이라는 관측이 작용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
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
723억9천만달러)이 8억6천만달
러 감소했지만, 예치금(191억3천
만달러)은 7억달러 증가했다.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
인출권(SDR·149억달러)은 1억5
역 자 회
Pastor's Association of Korean Church
천만달러 줄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
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4천157억달러)
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천611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2천 390억달러), 스위스(9천374억달러), 인도(6천821억달 러), 러시아(6천316억달러), 대만(5천768억달러), 사우 디아라비아(4천347억달러), 홍콩(4천214억달러)이 뒤 를 이었다.
성탄의 계절에 아름다운 삶을 회복합시다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
념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이 시
즌의 진정한 의미는 예수님의 오심을
기념하는 것 이상으로, 그분의 사랑과
희생이 우리의 삶 속에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성탄의 계절을 맞아 그리스도인은 예
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일
상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성
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새기고, 그리스
도인으로서의 삶을 점검해 볼 수 있다.
1.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성
탄절
성탄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
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은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겸손을 나타낸다.
그리스도인은 이 성탄절을 통해 하나
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예수님의 삶
을 따르며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삶을
다짐해야 한다.
예수님은 겸손하게 이 땅에 오셨고, 그
리스도인들도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자신을 낮추며, 다른 이들을 배려하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
력해야 한다.
2.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는
성탄절
예수님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두
번째 계명을 강조하셨다.
성탄절은 이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 회이다.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그리
스도인은 물질적 나눔뿐만 아니라, 감
정적이고 영적인 지지를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어려운 이
웃에게는 경제적 지원을, 고독한 이들
에게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을 나
누는 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다.
또한, 이웃을 위한 사랑은 단순히 자선
활동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영적인 필
요와 마음을 돌보는 일에도 참여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은 모든 사람을 향한 무
조건적이고 포용적인 사랑이었으며, 그
리스도인도 이 사랑을 확장해야 한다.
3. 감사와 기쁨으로 성숙해지는 성
탄절
성탄절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기
도 하다. 예수님의 오심이 주는 은혜를
이루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실현한 사 건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이 주신 평화를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그 평화를 이웃과 나누며, 갈등과 불화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
울여야 한다.
기억하며, 그리스도인은 감사의 마음
을 지속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감사는 단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
라, 실생활에서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
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감사는 고
난 중에도 희망을 주고, 삶을 더욱 의
미 있게 만든다.
성탄절을 기회로 감사하는 삶을 다짐
하고,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
억하며 살아가야 한다. 특히, 주변의 사
랑하는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감사의 태도를 지속적으로 실
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4. 평화로운 관계를 회복하는 성
탄절
성탄의 메시지 중 중요한 것 중 하나
는 ‘평화’이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
로 이 땅에 오셨다.
그분의 오심은 단지 외적 평화를 넘어
서, 사람들 간의 화해와 영적인 평화를
정준모 목사(Ph.D & D. Miss)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 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 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현 라이프굿타임즈 대표
산시킬 수 있다.
5. 평화의 복음을 전파하는 성탄절 성탄절은 또한 복음을 전파하는 기회 이다.
예수님의 탄생은 구속의 역사의 시작 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그리스도인들 은 이 성탄절을 맞아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더욱 깊이 새겨야 한다. 복음은 단순히 교회 안에서만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 게 드러나야 한다. 복음 전파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구원의
성탄절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오심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그분을 믿는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사명 이다. 복음 전파는 말뿐만 아니라, 그리 스도인의 삶 속에서 사랑과 희생을 통 해 실천되어야 한다.
이 평화는 단지 전쟁이나 사회적 갈등 에 대한 평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평화와 사람들 간의 화해도 포 함된다. 그리스도인은 성탄절을 맞아 가족, 친구, 그리고 동료들 간에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천을 해야 하며, 이를 통 해 하나님께서 주신 평화를 세상에 확
결론 성탄절은 그리스도인에게 단순한 기념 일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촉구하는 중 요한 시기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우리에게 하 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기회이자, 우리 삶의 방향을 재조정하는 기회이다. 그리스도인은 이 성탄의 계절에 예수 님의 겸손과 사랑을 본받아 이웃을 사 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평화의 메 시지를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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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출처 인스타그램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선임기자 = 미혼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당해 권좌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몰래 숨
겨놓은 자식이 있다는 논란에 시달
렸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
선 당시 비밀 출산 의혹이 일자 "유
전자(DNA) 검사도 해주겠다"며 결백
을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정국 때도 혼외
자 시비로 고통을 겪었다. 승마 국가
대표 출신인 정유라 씨가 자신의 혼
외자라는 루머에 "정말 끔찍한, 저질
스러운 거짓말"이라며 또 다시 공식 부인해야 했다.
정유라 씨는 박 전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 씨와 최
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사이에 낳은
딸이지만, 야당의 출산 공세는 끈질기 게 이어졌다.
▶ 박 전 대통령만이 혼외자 논란을
겪은 게 아니었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신들의 혼외자라고 주장
하는 사람이 나타났고 노무현 전 대
통령은 재임 중에도 변호사 시절 혼
외자를 낳았다는 음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0년 승용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고급 요정 종
업원 정인숙과 사이에 아들을 낳았다
는 소문에 휘말렸으나 나중에 가짜뉴
스로 드러났다. 정인숙의 아들이 전직
국회의장을 상대로 뒤늦게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한 것이다. 혼외자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고위 공
직자들도 있다. 윤장현 전 광주시장은 권양숙 여사의 흉내를 내며 "노 전 대 통령의 혼외자가 광주에서 어렵게 생 활하고 있다"며 도움을 달라는 보이 스피싱 사기꾼에게 속아 4억5천만원 을 뜯겼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박근혜 정부 출 범 후 '국정원 댓글 사건 ' 수사 중 혼 외자가 있다는 한 언론 보도가 나오면 서 임명 6개월 만에 물러났다. ▶ 지금도 대동소이하지만, 조선 시대 에서도 혼외자는 제도 안에서 보호하 지 못한 존재였다. 양반 첩의 신분이 양인이면 서자, 천민이면 얼자로 불리 며 자식의 권리를 누리며 관직에 나아 갈 수 있었지만, 혼외자가 서얼 자녀 에 편입되려면 아버지의 인지(認知), 즉 자기 핏줄이라고 인정하는 절차가 필요했다. 아버지가 내 자식이 아니라고 하면 혼외자는 어머니 신분에 따라 살아 야 했다.
다만 왕의 자녀는 혼외자 신분에서 제외됐다. 궁녀가 왕과 잠자리를 갖는 승은(承恩)을 입고 자식을 낳으면 후 궁이 됐다. 후궁의 아들은 군(君)의 호 칭을 받고 왕비의 소생인 대군과 함 께 왕위 계승 서열에 오를 수 있었다. ▶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 의 친부로 밝혀지면서 혼외자 문제에 관심이 쏠린다. 정우성은 문가비 아들 이 자신의 친생자임을 인정하며 아버 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혼외 자가 양육비조차 제대로 받기 어려운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에 정치권에선 정우성 논란을 계기 로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가들이 시 행하는 '등록 동거혼'(PACS) 도입 등 혼인 관련 제도를 개선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세계 최악의 저출산 사태를 극복하는 차원에서도 비혼 출산과 혼외자에 대 한 각종 복지 혜택이 필요하다는 주 장이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사회적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종 교단체는 물론이고 절대 다수를 이루 는 제도권 내 엄마들의 목소리를 들 어봐야 한다.
"사랑아
사랑해"
딸 약값 46억 위해 아빠는 걸었다
네 살 딸 희귀병 치료 위해 24일간 부산-서울 대장정
국내에는 치료법이 없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네 살 딸 사랑이의
돌며 후원을 요청하고 있는 전요셉 씨가 29일 오후 최종 목적지인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 착, 마중 나온 사랑이와 뽀뽀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애
춥겠다."
폭설을 뚫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 도
착한 아빠 전요셉씨가 마중 나온 네
살 딸 사랑이에게 핫팩을 쥐여주며 말
했다.
환한 표정의 사랑이가 전씨 등에 걸린
플래카드를 가리키며 "이게 뭐야?"라
고 묻자 그는 "예쁜 편지야!"라고 말하
곤 '아빠 웃음'을 지었다.
이 모습을 본 아내 이상아씨는 연신 눈물을 훔쳤다.
사랑이는 '듀센 근이영양증'이라는 희
귀병을 앓고 있다. 근육이 퇴행하며 나
중에는 스스로 호흡할 힘마저 사라진 다.
여자아이의 경우 5천만분의 1의 확
률로 증상이 나타난다. 유일한 희망
은 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유전자 치
료제 '엘레비디스'인데, 약값이 46억원 에 달한다.
46억원을 감당할 여력이 없는 전씨는
고민 끝에 길을 나섰다. 부산에서 출발
해 서울을 향해 걸어오며 시민들의 후
원을 공개 요청한 것이다.
지난 5일 시작한 전씨의 도보 대장정
은 사회관계망(SNS)에 오르내리며 화
제를 모았고 언론 보도로 이어졌다. 이
에 740㎞를 걷는 동안 13억7천만원의
온정이 답지한 상황이다.
출발 24일 만에 최종 목적지 광화문에
도착한 전씨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
길을 걸어도 내일이 어두워 보였는데,
어느 순간 한분 한분이 작은 빛들을
모아주셔서 힘이 됐다"며 "국민 여러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진행성 근육병을 가진 아이들은
오늘의 근력이 가장 강하다. 하루라도
빨리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되고 보험
이 적용돼 더 이상 절망에 빠져 눈물
짓는 환우들이 없으면 한다"며 사랑이
를 향해 말했다.
"사실 아빠는 슬프지 않거나 괴롭지
않은 건 아니야. 하지만 네가 세상에
와주고 아빠의 딸이 돼줘서 감사하고
행복해. 너는 아빠와 엄마의 보물이고
모든 것이야. 사랑아 사랑해."
전씨가 모은 후원금은 사랑의열매에
전달돼 사랑이를 위해 지정 사용된다.
사랑의열매는 사랑이를 위한 특별 후
원 모금도 진행할 계획이다.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 등
일부 고가 유전자 치료제에 대해서는
보험 적용이 이뤄지고 있지만, 사랑이 가 필요한 엘레비디스는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상태다.
2025년 7월�착공�예정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 2'가 미국에서 역대 추수감
사절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29일 미 영화매체 할리우드리포터와 버라이어티 등
에 따르면 '모아나 2'는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개봉
첫날인 27일 5천750만달러, 추수감사절 당일인 28 일 2천800만달러를 더해 이틀간 총 8천550만달러( 약 1천195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2019년 '겨울왕국 2'가 추수감사절 당일에 거둔 흥행 수입 1천500만달러를 넘어서는 추수감사절 최
고 흥행 기록이라고 미 매체들은 전했다.
'모아나 2'는 이번 주말을 포함한 연휴 5일간에는 북
미에서 최소 1억7천50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릴
것으로 현지 업계에서는 예상했다.
이는 역시 기존의 '겨울왕국 2'(1억2천500만달러)나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2013년, 1억900만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모아나 2'는 당초 극장용이 아닌 디즈니+ 스트리밍
공개용으로 기획됐다가 '모아나' 1편의 지속적인 인
기에 힘입어 극장판으로 제작·개봉됐다. 2016년 개
봉된 모아나 1편은 디즈니+에서 올해 초 누적 스트 리밍 10억 시간을 돌파하며 디즈니의 효자 콘텐츠 로 등극한 바 있다. 미 극장가에서는 '모아나 2'뿐만 아니라 지난주 개봉된 '위키드'와 '글래디에이터 2'도 동반 흥행을 이어가면서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위키드'와 '글래디에이터 2'는 추수감사절에 각각 1 천690만달러(약 236억원), 670만달러(약 94억원)의 흥행 수입을 추가했다.
버라이어티는 "이번 추수감사절의 큰 수익이 영화 산업의 회복을 이끌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징어게임 속 술래 '영희', 파리 샹젤리제서 "무궁화꽃이…"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콧물이 흘러도,
추워도, 움직이면 죽는다'
1일 오후 프랑스 파리의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평
소 차들로 가득 찼던 대로 한 가운데에 넷플릭스 오
리지널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술래 '영희'가 떡하니 서 있었다.
영희와 200m 떨어진 반대편엔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456명의 게임 참가자가 출발 신호를 기다리며 숨을 죽였다.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담긴 기기
가 참가자들의 몸에 부착됐다.
이들의 앞엔 얼굴을 가린 수십 명의 '핑크 가드'가 있
었다. 게임 시작 신호가 울리자 참가자들은 우르르
앞으로 몰려 나갔다. 프랑스판 '무궁화꽃이 피었습
니다'인 '하나, 둘, 셋, 태양' 외침이 끝나기 무섭게 모
두가 움직임을 멈추고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오징어게임 속에서처럼 숨어있는 사격수들은 없지
만, 참가자 모두 눈동자만 겨우 굴릴 뿐 누구 하나 감
히 움직이지 않았다. 고개를 숙인 채 '얼음'이 된 249
번 여성 참가자는 추운 날씨 탓에 코에서 콧물이 길
게 흘러내렸지만, 손을 쓸 수 없었다.
선두권에서 달리던 한 남성 참가자는 욕심을 부리
다 삐끗하는 바람에 핑크 가드들에 이끌려 경기장
을 빠져나갔다.
이날 이벤트는 넷플릭스 프랑스가 오는 26일 공개되
는 '오징어게임2'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아킴 트윌 넷플릭스 프랑스 대변인은 "프랑스에
는 오징어게임을 사랑하는 팬들이 정말 많다. 시즌
2로 돌아온 이 시리즈를 축하하는 가장 좋은 방법
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이 이벤트를 생각해냈다"
고 말했다.
넷플릭스 프랑스는 이날 이벤트에 이어 오는
패싸움과 압사 사고가 발생한 기니 은제레코레. 출처 연합뉴스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고동욱 기
자 = 아프리카 기니에서 축구 경기
도중 관중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최
소 5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
일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기니 동남
부의 제2의 도시 은제레코레에서 열
린 축구 경기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
가 벌어졌다.
기니 군정은 이날 성명에서 "심판 판
정에 대한 불만의 시위가 치명적인
압사 사고로 이어졌다"며 "사망자 수
는 잠정적으로 56명으로 집계됐다"
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고 영상에는 경기장 바깥 거리에
도 많은 사상자가 땅바닥에 누워있
는 장면이 찍혔다.
경기장 사고 장면 목격자는 AFP 통
신에 "모든 것은 심판의 석연찮은 판
정에서 시작됐다. 그러자 팬들이 경기
장으로 쏟아져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21년 9월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마마디 둠부
야(43) 군정 수장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의 결승전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호주 의 프로골프 선수가 무려 127m 거리 에서 퍼트에 성공해 이 부문 세계 신기 록을 세웠다.
DP 월드투어는 1일 인터넷 홈페이지 를 통해 호주의 데이비드 미첼루치의
127m 퍼트 성공 소식을 전했다.
DP 월드투어는 11월 초 아랍에미리트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HSBC 챔피
언십 기간에 장거리 퍼트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히어로 챌린지' 이벤트를 열 었다.
127m에 해당하는 139야드 거리에서 장거리 퍼트를 시도하는 것이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대회가 아닌 상황 에서 최장 거리 퍼트 성공' 종전 세계 기록은 2023년 제이 스토키라는 미국 남성이 성공한 122.3m였다.
DP 월드투어의 이번 챌린지에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이민우(호주),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등 쟁 쟁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으나 비교 적 무명에 가까운 미첼루치가 도전에 성공하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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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226.8113 / 수업시간: 토요일 오전 9:30 ~12:30(간식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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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900.5526
'서울축제지도'에 다 있어요
'서울축제지도' 겨울편'. 출처 서울시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시가 겨울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정보를 모은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1일 발표했다.
축제 지도에는 겨울밤을 밝히는 빛
축제, 새해맞이 축제, 연말과 어울리
는 공연·전시 등 27개 행사 정보가 담 겼다.
대표적인 빛 축제로는 '2024 서울윈터
페스타'가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5
일까지 광화문, 청계천, DDP 등에서
열린다.
광화문과 DDP에선 국내외 작가들의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빛 축제가 열
리고, 광화문광장에선 대형 크리스마
스트리와 마켓이 운영된다.
청계천에서는 '서울빛초롱축제'가 개
최된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보신각에서는 올해 마지막 날 밤 11시 30분부터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 린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명소인 명 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도 카운 트다운 행사가 있다.
공연·전시로는 '2024 서울포토페스티 벌'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축제로 올해는 서울 의 상징인 '한강'이 주제다.
2024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은 4일부 터 10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즐 길 수 있다.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은 스마트 서울 맵 페이지 www.map.seoul.go.kr
와 협업한 퍼레이드, 특별전시도 볼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올 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는 축제도 준비됐다.
에서 볼 수 있다.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오는 7일 유가읍 테
크노폴리스 중앙공원에서 '2024 달빛,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
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여는 축제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열린다.
오후 6시에는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에 있는 10m 높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과 동시에 야간 경관 특화 거리인 '달빛 거리'∼유가읍 행정
복지센터 등 왕복 350m 거리에 불이 켜진다. 점등 직후 포맨, 쉬즈 등
초대 가수들이 공연한다. 컵케이크·쿠키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행사
와 벼룩시장 부스 20개 상점도 준비됐다.
유가읍 관련 지역단체들이 다양한 선물과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가읍은 읍민 평균 연령이 36.7세로 대구에서 평균 연령이 두 번째
로 낮다.가장 낮은 곳은 달서구 유천동으로 평균 연령 35.1세다.
손계영 달성군 유가읍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젊은 감성으로 행사
를 준비 중"이라며 "경관 조명은 1월 말까지 켜지니 지역을 많이 방 문해달라"라고 말했다.
포스터의 일부. 출처 대구 달성군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일 '겨울밤
이 더 아름다운 경북'이란 주제로 6곳의 숨은 관광지를 선정해 발
표했다.
선정된 장소는 봉화 열목어마을, 상주 거꾸로이야기나라숲, 영양
일월산, 영천 별빛마을, 의성 주월사·달빛공원, 포항 두마산촌생태
마을이다.
공사는 6곳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로 겨울밤에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봉화 열목어마을은 봉화군 석포면 백천계곡 근처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관광지로 겨울엔 눈 덮인 계곡과 고즈넉한 풍경이 방문객
을 기다린다. 방문객은 열목어 생태체험관을 통해 천연기념물 74
호 열목어 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겨울에는 얼음 위에서 빙어낚시
를 체험할 수 있다.
상주 거꾸로이야기나라숲은 추운 겨울에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고
한옥 체험 시설과 자연 산책로를 갖췄다.
대표 명소인 거꾸로 하우스는 모든 가구와 소품이 천장에 붙어 있
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해발 1천219m인 영양 일월산은 겨울 설경으로 유명하고 매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장소다.
방문객은 일월산 정상에서 동해와 태백산맥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산 중턱에 있는 일월산자생화공원에서 각종 희귀식물을 만
날 수 있다.
영천 별빛마을은 영천시 화북면에 자리 잡은 산골마을로 자연, 농
촌 전경,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곳으로 알려졌다.
마을 곳곳에는 별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왕자를 소재로 벽화, 조형
물이 설치돼 있어 동화 속 분위기가 연출된다.
의성 주월사는 의성군 사곡면에 자리 잡은 고찰이고 달빛공원은
2012년 주월사 입구에 조성된 공원이다.
이 공원은 주변에 인공조명이 적어 밤하늘을 보기 편하고 장효식의 '초승달' 시비가 있어 운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북구 죽장면에 있는 두마산촌생태마을은 면봉산과 보현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청정 오지마을이다. 마을에서는 계절마다 고로쇠축제, 야생화와 산약초 탐사, 산나물 축제, 별보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4 달빛, 크리스마스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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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nd of Jubilee
A Celebration of Music and Community
During the holiday season, it is impossible to escape the sound of festive music—on the radio, from neighborhood carolers, or online. Music is a universal language that connects people across cultures and generations, shaping our experiences and perceptions of the world.
On Tuesday, November 26th, Jubilee Ensemble performed a holiday concert at Bethany Lutheran Church. I, Bahnya Kim, had the honorable pleasure to MC and experience the night live.
Jubilee Chorale:
The evening began with a heartfelt performance by Jubilee Chorale, setting the tone for a night of musical storytelling. The four young students recited “May You Always Have a Song”, a heartfelt and uplifting piece that celebrates the comfort and joy music brings to our lives. The lyrics share a wish for music to be with the audience in both
happy and hard times. There is something exceptional about hearing young voices perform this song, as they embody the promise and hope of this world. Conductor Naryoung Kim chose this piece with careful consideration to portray the power of music and its presence in every one of our lives.
With a second song, the kids performed "The Sound of Dadeumi (다듬이질 소리)", a traditional Korean song inspired by the rhythmic sounds of dadeumi, a Korean ironing technique. The dadeumi involves two people using wooden paddles to beat cloth laid over a wooden anvil, creating a steady, percussive rhythm. This process not only smooths and softens the fabric but also produces a unique sound that has become a symbol of harmony and teamwork in Korean culture. The song reflects this rhythm, weaving it into the music to celebrate both the tradition and a sense of community.
High School soloists:
Following, three high school soloists each performed a touching piece of music that night. Yuri Yun, a reshman at Cherry Creek High School, delivered a stirring rendition of “On My Own” from Les Misérables. Her soprano voice captured the heartbreak and longing of Éponine with raw authenticity, leaving the audience spellbound.
Another high school freshman at Regis Jesuit High School, Raina Yi (introduced as 이 주아), sang “How Could I Ever Know” from
The Secret Garden. Raina Yi’s mezzo-soprano delivery brought warmth and depth to the song, leaving the audience deeply moved. Her ability to channel profound emotion at such a young age speaks to the transcendent power of music.
Both girls shone that night, their voices finding a connection to experiences they may have never felt before. Yet, their voices resonated with the stories of the characters without the audience having to know anything about either musical- a true performer’s skill.
Another high schooler, Grandview senior and guest pianist Kian Lee showcased “La Leggierrezza”, its title translating to "lightness," perfectly capturing the mood of the piece. He has been mastering the art of piano, a highly complex and classic instrument, for an astounding 13 years. Now, despite “La Leggierrezza”’s complexity, Lee would go on to beautifully encapsulate the grace and flow the composer had originally intended it to be performed with.
Little Jubilee:
Little Jubilee, featuring adorable kindergarten to 2nd-grade performers, delighted the audience with “Mountain Rabbit, Moon Rabbit” and “Mele Kalikimaka”. 산토끼 달 토끼 is a beloved Korean children’s song, a simple and charming folk tune that depicts two rabbits. 산토끼 is depicted as hopping up and down the hills, symbolizing energy, freedom, and the connection to nature. 달토
끼, based on Korean folklore, is imagined living on the moon, pounding tteok (rice cakes). This rabbit represents the mystical and whimsical, linking the song to traditional stories. The song blends everyday nature with magical folklore, creating an imaginative and playful world for children and an innocent image of nature. "Mele Kalikimaka" is a festive holiday classic, its title famously known as Hawaii’s way of saying "Merry Christmas,". It contrasts traditional snowy Christmas imagery with palm trees, sunshine, and island hospitality, blending a warm island vibe with the holiday spirit.
Jubilee Chorale 2:
Then, Jubilee Chorale would introduce two more pieces. “Sing Allelu” was a very unique performance- while singing the joyful and lively song, they would also be performing bells. Not only would they vocally showcase “Sing Allelu”, but they rang bell instruments on the side. Multi-tasking is a difficult task, especially when juggling all the tasks that come with singing alone, let alone keeping on time with the bells. After diligently practicing the song, they performed “Try Everything”, an original soundtrack from Disney’s Zootopia. The song embodies self-belief and optimism, reflecting the movie’s core theme of pursuing dreams and breaking barriers, no matter the challenges or setbacks.
Jubilee Ensemble + Sohee Yoo
To end, all the singers sang “Christmas Peace Canon” alongside guest musician Melody Ahn on the flute, then finished off the enchanting night with “Joyful, Joyful, and Ode to Joy”, two-holiday spirit classics. The marvelous night would not have been possible without Naryoung Kim, accompanied by Sohee Yoo, two musical geniuses to thank for giving us a taste of the magic of music this holiday season. Every person on that stage that night, the workers who helped proceed the night smoothly, and each guest in the audience showed up in the spirit not just to enjoy a night of music but as members of the community and honorable citizens.
Music transcends language, culture, and time, uniting us in ways nothing else can. The Jubilee Ensemble’s holiday concert wasn’t just a performance—it was a celebration of connection, community, and the profound joy music brings to our lives. For everyone present on November 26th, it was a night to remember, filled with the incomparable magic of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