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149, 콜로라도 타임즈 November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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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전문

강주영 변호사

30년 동안 수많은 법원 재판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로 고객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과실치사 중상해 교통사고

강주영 변호사는 한인 2세로서 많은 형사 및 민사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미국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인정받은 변호사입니다

최근 성공적인 승소 케이스

보상금 2백만불 배상 평결

차량치사 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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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 보험사고 버스사고 · 기차사고 오토바이사고 · 자전거사고

승소

무죄 무죄

무죄

무죄 무죄

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쥬빌리앙상블 2024 연말공연

'Sound of Jubilee'

▶ 일시: 11월 26일 화요일

▶ 시간: 저녁7시

▶ 입장료: 무료

▶ 장소: 베다니 루터란 교회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Village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크리스마스 연주회

▶ 주제: "To the Stars"

▶ 일시: 12월 7일(토) 오후 6시

▶ 티켓: www.ckchorus.org

▶ 장소: 베다니 루터란 교회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Village

▶ 문의: (720) 205-1332 / (303) 517-6056

'사흘' Devils Stay 한국영화

▶ 감독: 현문섭

▶ 출연: 박신양 이민기 이레

▶ 제공/배급: (주)쇼박스

▶ 제작: (주)아이필름코퍼레이션

▶ 장르: 호러

▶ 관람등급: 15세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94분

▶상영관: AMC Arapahoe Crossing 16

▶주소: 6696 S Parker Rd, Aurora, CO

▶상영일시: 12월 6일

(상영 시간은 추후 상영관 홈페이지

업데이트 예정. www.amctheatres.com)

▶ 일시: 11월 27일 오전 10시

▶ 행사: 직접 구운 터키와 푸짐한 음식 대접

▶ 문의: (720) 990-0922

▶ 장소: 세컨홈 데이케어 신사옥

1200 S. ABILENCE ST., AURORA, CO 80012

백홍자 미술작가 개인전 안내

▶ 일시: 2024 12월 19일 ~ 2025년 1월 12일

▶ 오프닝 리셉션: 12월 20일

▶ 시간: 오후 6시~ 9시

▶ 장소: Dart Gallery

900 Santa Fe Dr., Denver, CO 80204

▶ 문의: (720) 486-7735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1149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Hayne Kang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칼럼 니스트 · Columnist

조성연 작가 / 정바다 논설위원

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기사제보 · 광고문의

Editorial · Advertising

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카카오톡 아이디: colta2000

페이스북 주소: facebook.com/coloradotimesnewspaper 전자잡지: issuu.com/colorad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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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지에 게재 된 외부 필자의 기사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 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콜로라도 타임 즈와 계약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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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콜로라도 지역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급증하며 지역 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

고 있다. 특히 세탁소, 식당, 리커스토어 등 스몰 비

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의 집이 도둑의 주요 표

적이 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 업계와 지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스몰 비

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의 집에서 수십만 달러의

현금과 귀금속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여러 차례 발

생했다. 도둑들은 피해자의 일상을 철저히 사전 조

사한 뒤, 집이 비어 있는 시간대를 노려 범행을 저

질렀다.

이들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보안 시스템을 무력

화하고, CCTV와 알람 시스템을 차단한 뒤 약 20분

만에 범행을 끝낸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냉동실

을 뒤지거나 금고를 통째로 들고 가는 대담한 수법

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한인들의 집에 침입해 수십만 달러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간 사례와 더불어, 헬스장 주차장에

서 차량 도난이나 차량 내부 물품 절도 사건도 잇따

르고 있다. 피해자가 헬스장(Fitness Center)에서 운

동을 하던 도중, 한눈을 판 사이 도둑들이 차키, 집

열쇠를 훔쳐가는 사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도둑들은 휴대전화와 가방은 그대로 두고 차키나

집 열쇠만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눈에 띄지 않게 범

행을 저지르고 있다. 피해자들은 소지품이 남아 있

어 열쇠가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한참 뒤에야 깨닫

는 경우가 많다.

차키를 이용해 주차된 차량에서 귀중품을 훔치거

나, 차량 내부 정보를 통해 집 주소를 알아내 집까지

침입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지역 경찰은 도난 사건 발생 후 수사를 진행하지만, 범인을 검거하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

다. 도둑들이 범행 후 빠르게 현장을 떠나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치밀함 때문에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는 보안 강화

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nce)이 현금과 귀금속에 대해 제공하는 보상 한도 는 매우 낮다. 대부분의 보험은 현금 200달러, 귀 금속2,500달러까지만 보상한다. 고가의 귀금속이나 대규모 현금은 도난당하면 마땅한 증거가 없어 보 상받기 어려워 피해자의 경제적 손실이 크다. 전문가들은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 치를 취할 것을 권장한다.

• 현금 및 귀금속 관리: 집에 현금을 보관하지 말고 은행 계좌나 대여 금고를 활용하며, 귀금속은 별도 의 추가 보험(Personal Articles Policy)에 가입해 보호한다.

• 보안 시스템 강화: 최신 보안 장치와 카메라를 설 치하고, 이중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등 외출 시 문단 속을 철저히 한다.

• 주변 감시 및 협력: 낯선 차량이나 사람이 집

을 배회할 경우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웃과 협력하 여 서로의 집을 살펴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난 피해를 입더라도 집보험(Homeowners Insur-

콜로라도 한인 사회는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경찰 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내 정보 공유를 활 성화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범죄 예방은 개인적인 보안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공동체의 협력이 필 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인들이 보안 의식을 높이고 자산을 안전하게 관 리함으로써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 요하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 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현진 기자>

남부콜로라도한인회,

차세대

남부콜로라도한인회가 지난 15일 저

녁, 새로운 차세대 임원들과 함께 환영

식을 열고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를 이

끌어갈 새 세대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을 공유하는 젊은 세대들이 모여

한인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남부콜로라도한인회의 차세대 임

원진에는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

진 인재들이 포함돼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임원들 이외에도 고려인 3세로

카자흐스탄에서 출생해 미국으로 이 주했으며, 이번 만남을 위해 자신의 자 택을 오픈해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

한 해나를 비롯해, 블랙아메리칸 커뮤

니티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인 사회와

의 교류를 이어온 킴벌리 골드(Kimberly Gold)도 눈에 띈다. 킴벌리의 어

머니는 한국인이며, 그녀는 한국에서

10년간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어에 유창하고 한국과의 강한 연결고

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뉴스채널5에서 정치부 기자 겸

리포터로 활동 중인 최원종 기자, 콜로

라도타임즈에 연재한 '숨어있는 휴먼

스토리를 찾아서'를 통해 법의 사각지

대에 놓인 한인들을 돕고 있는 금잔디

(Jandi Keum) 변호사, 그리고 러시아

출신으로 한국에서 유학 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정착한 애나, 포트카슨 군

부대에서 장교로 근무하는 크리스 김,

메디컬 클리닉을 운영하는 우리병원

박이수 원장, 송미정, 미라, 서세정 등

새로운 임원 등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인재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으로 한인회를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인회를 더욱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체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한국 문화를 사랑하며 이 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 고자 하는 공통된 목표가 그들을 하나 로 묶고 있다. 엘리자벳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차 세대 영입은 전임 회장단 시절부터 오 랜 숙원 과제 중 하나였다"며, "이번에 시작된 차세대 임원단은 한인회 세대 교체의 희망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 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 "효율적인 비영리단체 운영과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인 사회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한인회는 차세대 임원들의 적극 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인턴십과 협업 과정을 통해 경험과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건강보험 세미 나와 법률상식

기획하고 있 으며, 지속 가능한 교육과 커뮤니티 활

한인회는 다가오는 1월 설날잔치를 준 비하며 더욱 단단한

콜로라도 한인 음악 커뮤니티의 대표 밴드인 ‘아빠

밴드’가 또 한 번의 성공적인 정기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로 제 4회를 맞이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 11월

17일, 오로라에 새로 이전한 '세컨홈 커뮤니티 홀'에

서 약 7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열렸다. 관객들은 90

여분 남짓을 열정적인 음악과 함께 잊지 못할 토요

일 저녁을 보냈다.

아빠밴드가 올해 선보인 음악들은 한국의 명곡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록 명곡들을 함께 선보여 관객들

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공연에서는 메탈

리카의 ‘Enter Sandman’과 본 조비의 ‘It’s My Life’

가 연주되며 공연장을 뜨거운 록의 열기로 가득 채

웠다. 특히 ‘Enter Sandman’의 묵직한 기타 리프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고, ‘It’s My Life’의 희망적인 메시지와 에너지가 전달되

면서 모두가 하나 되어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뿐만 아니라 아빠밴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곡들이 한데 어우러진 무대도 보여주었다. 모든 세

대를 아우르는 '강원도 아리랑' ‘남행열차’, ‘무조건’ 과 같은 대중적인 곡부터 '미인', '어메', '어머님의 자

장가' 등의 정서적 깊이가 담긴

운드를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연주해 청중들에게 강 렬한 감동을 전했다.

아빠밴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그들의 음악적 열정 과 애정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리더 손석기 씨는 “올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연에 찾아주셔서 진

심으로 감사드린다. 매년 더 나은 무대를 만들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며 소감을 전했다.

오로라에 거주하는 한 관

객은 “이렇게 한국 음악

을 현지에서 라이브로 들

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특히 ‘어머님의 자장가’를

들을 때는 눈물이 날 뻔했

다”고 말했다.

한편, 아빠밴드는 공연과

더불어 콜로라도 한인 음

악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 기 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션 참 여 및 후원 관련 문의는 720-261-4290(리더 손석 기)으로 연락하면 된다.

콜로라도에서 더욱 풍성해질 아빠밴드의 다음 공연 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들의 음악이 지역 사회에 활 기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윤성희 기자>

Ki’s Pickleball...1월 6일 오픈

콜로라도 한인들을 위한 피클볼 모임이 드디어 실

내 코트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고

흥미롭다.

Ki’s Pickleball 모임은 오로라에 위치한 3개의 실내

코트에서 2025년 1월 6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매

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자유롭 게 참여하여 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월

회비는 30달러이며, 드롭인은 10달러로 책정됐다.

미국에서는 이미 피클볼이 5070대 연령층뿐만 아니

라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

고 있으며, 피클볼을 즐기는 사람들을 어디서나 쉽

게 볼 수 있다. 그러나 한인들의 경우, 가까운 레크리

에이션 센터를 방문해야만 이 운동을 접할 수 있고,

대부분의 게임 시간이 오전에 집중되어 있어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Ki 회

장은 한인들이 저녁 시간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

는 실내 코트를 찾아다녔고, 마침내 인도어 피클볼

장을 확보해 내년 1월 6일에 정식으로 모임을 시작

하게 되었다.

Ki 회장은 “모두가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회원을

3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니, 먼저 연락하여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모임에 관심이 있 는 사람들은 텍스트 메시지(303-827-5839)로 문의 하면 된다.

피클볼의 역사

피클볼은 1965년 미국 워싱턴주 뱅브리지 아일 랜드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조엘 프리처드(Joel Pritchard), 빌 벨(Bill Bell), 바니 맥컬럼(Barney McCallum)이라는 세 친구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를 만들면서 탄생했다. 이들은

배드민턴 코트를 이용해 셔틀콕 대신 플라스틱 공

과 나무 패들을 사용해 게임을 즐겼다. 피클볼이라

는 이름은 프리처드 가족의 반려견 "피클(Pickle)"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클볼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규칙과 장비가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처음에는 소규모 레저 활

동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지금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피클볼의 장점

피클볼이 사랑받는 이유는 다양한 장점 덕분이다.

1. 접근성

피클볼은 규칙이 단순하고 장비 비용이 적어 다양 한 연령층과 운동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2. 저충격 운동 테니스나 스쿼시보다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 어 노년층과 부상 위험을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적 합하다.

3. 사회적 활동

승 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성명에 따르면, 지난 금요

일(15일) 아침 휴스턴 윌리엄 하비 공항으로 출

발 예정이었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3316편의 탑

승객 108명은 기내에서 한 승객의 휴대전화 배

터리가 폭발해 좌석에 불이 붙으면서 긴급 대피

를 해야 했다. 당시 기내 후방에 있던 승객들은

비상 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했으며, 기내 전방의 승객들은 항공기 전면 출입구를 통해 안

작은 코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자 간의 소통이 활발하고, 커뮤니티 형성을 촉진한다.

4. 공간 효율성 테니스 코트보다 작은 공간에서 진행되므로 도심 지 역이나 실내 시설에서도 쉽게 설치하고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인기 피클볼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폭발적 인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 국 피클볼 협회(USA Pickleball)에 따르면, 2020년

부터 2023년까지 피클볼 참여자는 연평균 39.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약 450만 명 이상이 활 동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실외에서 즐 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그 인기가 더욱 높 아졌다. 유명 인사들의 참여도 피클볼의 대중화를 이끌고

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테니스 레전드 빌 리 진 킹은 피클볼 관련 투자를 발표해 관심을 증폭 시켰고, 미국 내 피클볼 리그(MLP, Major League Pickleball)의 출범으로 피클볼은 단순한 레저 스포 츠를 넘어 경쟁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클볼은 단순한 레저 활동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으 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로 성장했다. 간단한 규 칙과 포용성, 저충격 운동이라는 장점 덕분에 누구 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중시 하는 콜로라도 한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 로 보인다. Ki’s Pickleball은 한인들이 저녁 시간에 실내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사 제공 Ki’s Pickleball>

전하게 대피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측은 승객들을 대체 항공편

으로 옮겨 휴스턴으로 안전히 이동시켰다. 해당 항공편은 덴버 국제공항에서 오전 6시 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약 3시간의 지연 끝에 오후 12시 36분에 휴스턴에 도착했다. 현재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초기 보고에 따 르면 대피 과정에서 한 명의 승객이 경미한 부 상을 입었고, 화재를 일으킨 휴대전화의 소유자 는 화상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콜로라도 타임즈>

11/27 수요일 오전 10 세컨홈 추수감사 파티

한해동안 세컨홈이 받은 축복과 감사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매년 세컨홈만의 전통대로 사장님이 직접 구운 터키와 푸짐한 음식을 대접합니다.

65세 시니어 분들은 오셔서 축복의 자리에 함께 하셔서 세컨홈의 깊은 사랑을 느껴보세요.

좌석 배정을 위해 RSVP부탁드립니다 (720)990-0922

‘To the Stars’로 관객과 만날 예정

별을 따라가는 여정,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다

12월 7일 저녁 7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이 12월 7일 베다니 루터란 교

회에서 정기 크리스마스 공연 ‘To the Stars’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번 공연은 합창단의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진행되

는 의미 있는 행사로, 특별한 협연 팀과 함께 더욱 풍

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 ‘To the Stars’는 첫 곡인 라틴어 제

목 ‘Ad Astra’에서 영감을 받았다.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김태현 지휘자는 "이 주제는 아

기 예수를 찾기 위해 별을 따라간 동방 박사처럼 우리

의 삶을 되돌아보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무엇을 기억

하며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변을 돌아보고 삶

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년 공연이 아늑한 촛불 분위기로 따뜻한 감성을 전

했다면, 올해는 기존 성소(Sanctuary) 무대에서 더욱

웅장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다. 특히, 협연 팀으

로 그랜드뷰 고등학교 챔버 싱어즈(Chamber Singers)와 Carillons 핸드벨 콰이어(Handbell Choir)가 참 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

정이다.

협연 팀 선정의 배경도 눈길을 끈다. 김태현 지휘자는 “그랜드뷰 고등학교의 지휘자인 테레사 뉴먼(Teresa Newman)과는 대학 시절부터 함께 음악을 연구하며

깊은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번 협연은 오랜 계획 끝

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연을 위해 공연

날짜를 전통적인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옮긴 과감한

결정도 돋보인다.

김태현 지휘자는 젊은 세대와의 협력을 통해 음악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합창단의 지

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젊은 세대에게 다양한 음악 장르와 스타일을 경

험하게 함으로써 그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협업을 통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공 유와 연결은 단체를 변화와 성장으로 이끌어 간다고 덧붙였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이 한국적 음악과 서 양 음악을 겸비한 작품들을 공연마다 소개하는 이유 또한 이러한 비전과 맞닿아 있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은 2025년 창단 20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를 준비 중이다. 김태현 지휘자는 이를 위 해 단원들과 임원들이 밤샘 토론을 이어가며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은 12월 7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며, 티켓은 합창단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태현 지 휘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크리스마스의 진 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별을 따라가는 여정에서 삶의 가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To the Stars’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합창과 핸드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깊 은 감성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현진 기자>

덴버 소방서, 국가사적지에 등재

국가 역사적 장소로 지정된 덴버 소방서 No. 3. 출처 I AM DENVER 보도자료 캡처

덴버 파이브 포인츠(Five Points) 지역의 소방서

가 국가 역사적 장소(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지정되었다. 이 소방서는 1957년까지 이

소방서는 전원 흑인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덴

버 소방국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목요일에 기

념 행사를 열었으며, 덴버의 마이크 존스턴(Mike Johnston) 시장과 소방국장 데스몬드 G. 풀턴(Desmond G. Fulton)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존스턴 시장은 “이 소방서는 덴버의 역사와 흑인 커

뮤니티의 리더십을 상징하며, 그들이 도시를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가 그들을 완전히 인

정하거나 지원하지 않았던 시기를 기억하게 한다”

며 의미를 강조했다.

‘프라이드 오브 더 포인츠(Pride of the Points)’로

도 알려진 이 소방서 No. 3은 덴버 소방국이 1931

년부터 소유해 왔으며, 덴버에서 가장 오랫동안 운

영 중인 소방서이다. 이 소방서는 1931년부터 1957

년까지 차별적인 정책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지키

며 봉사한 전 흑인 소방대원들의 공로로 인정받고 있다.

소방서 No. 3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지역 사회

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역할을 했던 중요한 장소이 다. 히스토리 콜로라도(History Colorado)는 이 소 방서가 1930-50년대의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 1149호

책 속에서 지역 사회를 지킨 흑인 소방대원들의 헌 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 역사적 장소로 지정되었다 고 밝혔다. 역사학자들은 이 소방서가 커뮤니티 내 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장소였으며, 소방대원 들이 자동차 수리나 이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 전했다. 이 소방서는 원래 1888년에 현재 위치 건너편에 설 립되었고, 1893년에 최초의 흑인 소방대원이 구성 되었다. 1897년에는 실라스 존슨(Silas Johnson)이 최초의 흑인 소방서장으로 임명되며, 소방서 No. 3 은 전 흑인 대원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1957년 인 종 차별이 해소될 때까지 다른 소방서에서 근무하 는 것은 금지되어 승진과 경력 발전의 기회가 제한 적이었다. 특히 위험한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소방서 No. 3의 대원들은 종종 소방국에서 가장 오래된 장비를 배 정받았다. 한 전직 소방대원은 히스토리 콜로라도 에 필수 장비 없이 화재 현장에 진입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가능한 한 최선을 다했던 당시의 상황 을 전했다. 1970년 시 당국은 소방서 No. 3을 폐쇄하려 했으나, 지역 사회의 반발로 인해 이를 지켜낼 수 있었다. 현 재까지도 운영 중인 이 소방서는 이번 역사적 장소 등록으로 인해 주 역사 기금(State Historical Fund) 및 다른 보존 기금을 통해 건물 유지 및 프로그램 지 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콜로라도 타임즈>

Director:

Director:

더글라스 카운티 교육구(DCSD)가 콜로라도 전역의

여러 교육구와 마찬가지로 학생 수 감소와 증가 문

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더글라스 카운티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학

생 수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스털링 랜치

(Sterling Ranch)와 리지게이트(RidgeGate)와 같은

지역은 급격한 인구 증가를 경험하고 있어 독특한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DCSD는 850평방마일에 달하는 광대한 면적을 아

우르고 있으며, 증가하는 지역과 감소하는 지역 모

두에서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

록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카운티는 학교 통합과

폐쇄 문제에 대해 2년 가까이 논의를 진행해 왔으

며, 투명성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을 내

려가고 있다.

특히 하이랜드 랜치(Highlands Ranch) 지역에서는

최대 6개의 초등학교를 통합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총 3개의 학교가 폐쇄될 가능성

이 있다. 어떤 학교가 통합 대상으로 선정될지에 대

한 최종 결정은 2025년 4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통합 조치는 2026-2027 학년도에 적용될 계획이다.

더글라스 카운티는 지역 주민들이 다가오는 회의에

참석해 초등학교 통합에 대한 기준과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를 권장하고 있다. 회의 일정은 다음

과 같으며, 모든 회의에서는 동일한 정보가 제공되

므로 참석은 1회로 충분하다. 다만, 원한다면 여러

회의에 참석할 수도 있다. 하이랜드 랜치 주민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오후 6시 - 7시

장소: Mountain Ridge 중학교 커먼스

(주소: 10590 Mountain Vista Ridge, Highlands Ranch)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오후 6시 - 7시

장소: 온라인 미팅 (사전 등록 링크 제공) www.dcsdk12.zoom.us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6시 - 7시

장소: Cresthill 중학교 도서관

(주소: 9195 Cresthill Lane, Highlands Ranch)

DCSD는 현재 하이랜드 랜치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 학교에 대한 통합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윤성희 기자>

뉴라이프 선교교회, 신지훈 목사 위임 예배 성료

정대성 초대 목사의 격려와

지난 11월 17일,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2대 담임

목사로 취임한 신지훈 목사의 위임 예배가 거행됐 다. 이번 예배는 주일 2부 예배 시간에 진행됐으며, 교회 성도들과 락키 마운틴 노회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는 콜로라도 덴버 지역에서 가장

큰 한인 교회 중 하나로, 초대 담임목사 정대성 목사

의 지도 아래 성장과 부흥을 이루어왔다. 정 목사는

최근 은퇴하며 교회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고, 이후

교회는 새로운 담임목사를 세우기 위해 철저한 절

차를 거쳤다. 그 결과, 신지훈 목사가 초빙되어 지난

7월부터 사역을 시작했다.

신 목사는 9월 미국 장로교(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PCA) 락키 마운틴 노회에서 시험과 인

터뷰를 거쳐 정식 멤버십을 획득하며 사역 준비를 마쳤다.

위임 예배는 락키 마운틴 노회 Del Farris 목사와 JP

Watson 목사의 주관 아래, 신지훈 목사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서약식과 격려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대 담임목사 정대성 목사는 “새로운 살 길”

이라는 제목으로 히브리서 10장 19-25절 말씀을

기반으로 설교를 전하며, 신 목사와 성도들에게 하

나님의 임재를 삶 속에서 경험하며 교회와 함께 성

장할 것을 권면했다.

정 목사는 "성도들과 신 목사가 서로 신뢰하고 사랑

하며 믿음 안에서 함께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

하며, 순수한 마음과 참회하는 자세로 하나님의 사

랑을 전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타임즈 ·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 1149호

신지훈 목사는 위임식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며, 자신을 기도로 양육해준 부모님과 목회자 선배 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성도들을 돌보고 섬기

며 사랑할 것을 약속하며, 새로운 비전을 품고 교회 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위임 예배는 초대 목사의 따뜻한 격려와 2대 목사의 감사와 결단, 그리고 성도들의 협력과 사랑 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 뉴라이프 선교교 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섬기고 복음 전파에 앞 장서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새롭게 시작된 신지훈 목사의 사역이 뉴라이프 교 회와 성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성장의 기회가 되 기를 기대한다.

<이현진 기자>

덴버 식물원, 빛의 꽃으로 물들다
'블라썸스 오브 라이트'

덴버 식물원에서 열리는 '블라썸스 오브 라이트(Blossoms of Light)'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환상적인 행사로 다시 돌아왔다.

덴버 식물원의 요크 스트리트 위치에서 열리는 '블라썸스 오브 라이트'

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홀리데이 조명 쇼 중 하나로, 환상적인 조명으

로 가득한 1마일 길이의 경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식물 컬렉션을 강조하

는 몰입감 있는 조명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식물원에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히 12월 저녁의 분위 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블라썸스 오브 라이트' 행사는 30년 넘게 이어져 온 덴버의 문화적 인 전통행사로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매주 금 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며, 11월 28일과 12월 25일은 휴무다. 이번 행사에서 사용되는 모든 조명이 LED로 구성되어 환경 보호에도 앞장 서고 있다.

이처럼 '블라썸스 오브 라이트' 행사는 덴버 시내 한가운데에서 즐거 운 저녁을 보내기에 완벽한 장소로, 친구들과 함께 홀리데이의 기쁨

을 나누거나 별빛 아래에서 사랑의 고백을 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홀리데이 시즌, 덴버 식물원에서 빛의 향연을 놓치지 말 기를 바란다.

◇행사 정보

ㆍ주소: 덴버식물원 1007 York Street, Denver, CO 80206

ㆍ전화번호: 720-865-3500

ㆍ행사기간: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금요일 ~ 일요일),

ㆍ운영시간: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1월 28일 및 12월 25일 휴무)

ㆍ입장료: 일반: $22 - $31 / 회원: $18 - $27 / 군인: $20 - $29 / 학생: $24 - $26 / 2세 이하 어린이: 무료

ㆍ티켓은 특정 날짜와 시간에 맞춰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하며, 현장에 서 판매되지 않는다. ㆍ마지막 입장은 오후 9시이며, 행사는 오후 9시

45분에 종료된다.

<윤성희 기자>

덴버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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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번호판, 꼭 달아야 할까?

미국에서 자동차 번호판 규정은 주마다 다르다. 현재 29개 주에서

는 자동차에 앞뒤 번호판을 모두 부착해야 하지만, 예외도 많다. 예를 들어 플로리다에서는 오토바이에 뒷번호판만 부착하면 되 고, 버지니아에서는 25년 이상 된 전시용 차량에는 앞 번호판이 필요 없다. 이처럼 번호판 규정은 주마다 다르므로, 각 지역의 법 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앞 번호판이 필수인 주들

미국 29개 주에서는 차량에 앞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

다.이를 어길 경우 벌금이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각 주의 차량 등록 규정은 지역 DMV(차량국) 웹사이

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앞 번호판을 필수로 요구하는 주는 아래와 같다.

(영문) 주 (한글)

California 캘리포니아

Colorado 콜로라도

Connecticut 코네티컷

Hawaii 하와이

Idaho 아이다호

Illinois 일리노이

Iowa 아이오와

Maine 메인

Maryland 메릴랜드

Massachusetts 매사추세츠

Minnesota 미네소타

Missouri 미주리

Montana 몬태나

Nebraska 네브래스카

Nevada 네바다

New Hampshire 뉴햄프셔

New Jersey 뉴저지

New York 뉴욕

North Dakota 노스다코타

Oregon 오리건

Rhode Island 로드아일랜드

South Dakota 사우스다코타

Texas 텍사스

Utah 유타

Vermont 버몬트

Virginia 버지니아

Washington 워싱턴

Wisconsin 위스콘신

Wyoming 와이오밍

▲ 앞 번호판이 필요 없는 주들

미국에는 앞 번호판 없이 뒷 번호판만 부착해도 되는

주도 21개가 있다.

알래스카, 플로리다, 조지아, 오하이오 등에서는 뒷번

호판만 부착해도 되며, 일부 차량에 대한 예외도 존

재할 수 있다.

이러한 규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각 주의 법률을 꾸

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 번호판이 필요 없는 주는 다음과 같다.

주 (영문) 주 (한글)

Alabama 앨라배마

Alaska 알래스카

Arizona 애리조나

Arkansas 아칸소

Delaware 델라웨어

Florida 플로리다

Georgia 조지아

Indiana

인디애나

Kansas 캔자스

Kentucky 켄터키

Louisiana 루이지애나

Michigan 미시간

Mississippi 미시시피

New Mexico

North Carolina

뉴멕시코

노스캐롤라이나

Ohio 오하이오

Oklahoma 오클라호마

Pennsylvania 펜실베이니아

South Carolina 사우스캐롤라이나

Tennessee 테네시

West Virginia 웨스트버지니아

▲ 콜로라도 주 번호판 규정 콜로라도는 주법(C.RS §42-3-202)에 따라 대부분의 자동차에 앞뒤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예외로는 오토사이클, 오토바이, 트레일러, 스트리트 로드 차량, 특수 이동 기계 및 세미트레일러 등이 있다. 차량이 등록되면 콜로라도 주 자동차국(DMV)은 두 개 의 번호판을 발급하며, 두 번호판 모두 최근 등록 스티 커가 부착되어 있어야 한다.

콜로라도에서 앞 번호판을 요구하는 주된 이유는 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경찰이 차량의 전 후면에서 번호판을 볼 수 있을 때, 차량을 신속히 식별 하고 정보를 얻는 것이 용이해진다.

만약 차량의 앞뒤에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은 경우, B급 교통 위반으로 간주되어 $100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 다. 다만, 운전면허 벌점은 부과하지 않는다.

번호판 미부착 위반으로 교통 위반 티켓을 받은 경우, 심리전에 번호판을 달고 증거를 제출하면 법원에서 혐 의를 기각해 처벌을 피할 가능성도 있다.

번호판은 올바르게 부착되어야 하며, 매달리거나 흔들 리는 상태로는 안 된다. 또한, 번호판은 지상에서 최소 12인치 이상 떨어져야 하며, 프레임이나 커버로 인해 번호판의 일부가 가려

지거나 읽기 어렵게 해서는 안 된다. 밤에도 번호판이 잘 보이도록 조명을 설치해야 하며, 항상 깨끗한 상태 를 유지해야 한다.

▲ 번호판 규정의 차이와 이유

미국에서 번호판 규정이 주마다 다른 이유는 주의 입 법 절차, 행정 비용, 법 집행 정책 등 다양한 요인이 복 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어떤 주는 차량 추적과 식별을 위해 앞 번호판을 필요로 하고, 어떤 주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뒷 번호판만 요구한다. 번호판을 두 장 만드는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자동차 디자인을 중시하 는 주도 있다.

<콜로라도 타임즈>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이 18일 파산 보호를

신청하며 치열한 저가 항공 시장 경쟁과 재정적 어

려움 속에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막대한 부채와 항

공료 인하 경쟁으로 인한 손실,

그리고 타 항공사와의 합병 실

패가 파산 신청의 주요 요인이

라고 밝혔다.

스피릿 항공은 파산 절차 동안

정상적으로 운항을 계속할 예정

이며, 기존 예약, 포인트, 크레딧

도 변함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피릿은 성명을 통

해 “재정 구조를 조정하고 부채

산을 청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스피릿은 저가 항공사 프런티어(Frontier Airlines)

를 줄여 내년 초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

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향상된 여행 경험과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피릿 항공은 채권자들과 협상을 통해 운영 자금

을 마련하고 있으며, 추가로 3억 달러의 자금을 확

보해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파산 절차 후

자립이 어려울 경우 다른 항공사에 매각되거나 자

및 제트블루(JetBlue Airways)와의 합병을 시도했 으나, 제트블루와의 합병은 반독점법 위반 우려로

인해 연방 법원에서 저지되었다. 이번 파산은 새로

운 합병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지만, 이는 차기 대통

령의 반독점 정책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스피릿 항공은 초저가 항공 모델을 미국 시장에 도 입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평균 왕복 항공권 가격

이 136달러로, 주요 항공사의 평균 가격보다 69% 낮아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했다. 그러나 짐 추가 요금을 포함한 다양한 부가 비용과 잦 은 고객 불만으로 인해 JD Power의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하위권에 머물 렀다.

스피릿 항공의 위기는 미국 항공업계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초저가 항공 모델은 주요 항공사들이 기본 경제석을 도입하도록 압박했으 나, 스피릿이 축소되거나 인수될 경우 이와 같은 가격 경쟁은 줄어들 가능성 이 있다. 이는 결국 항공권 가격 상승 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피릿 항공은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 고서를 통해, 2025년과 2026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31억 달러 규모의 장기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채권 자들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파산 절차로 인해 뉴 욕 증권거래소 상장 폐지가 예상되며, 보통주 가치 는 사실상 상실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 타임즈>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주민과 사업체가 사용하는 전기, 천연

가스, 수도, 하수 처리 요금이 2025년 초부터 인상된다. 이번 요

금 인상은 약 40억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와 자본 개선 프로젝

트를 향후 5년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함

이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공시설국(Colorado Springs Utilities)의 관

리 역할을 겸하는 시의회는 지난 화요일 이 새로운 요금 인상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또한, 공공시설국의 에너지 효율화 계획

인 ‘에너지와이즈(Energywise)’ 프로그램도 통과됐다. 이 프로

그램은 전력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더 저렴한 전기 요금을 제공

하며, 전력 사용이 가장 비싼 시간대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로

설정됐다. 이 계획은 2025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5년 공공시설국 예산도 시의회에서 승인됐다. 총 예산은 약

18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공공시설국 대

변인은 예산의 약 34%가 자본 프로젝트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공공시설국의 연료 요금이 인상됐으며, 이는 원자

재 비용에 따라 분기별로 변동된다.

평균 가구의 공공요금은 내년에 약 5.6% 인상되며, 2025년 첫해

에는 평균 가구당 월 $14의 인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매년 누

적되는 인상률로 인해 2029년에는 월평균 약 85달러를 더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 주민들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주 전기차

(EV) 세금 공제가 현재의 5,000달러에서 3,500

달러로 축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변화는

연말부터 적용되며, 저렴한 리스 계약을 유지

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공제 혜

택 덕분에 최근 몇 달 동안 콜로라도 도로에는

수천 대의 전기차가 도로로 쏟아져 전기차 보

급률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최대 7,500달러)를 폐

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만약 공화당 주

도의 의회가 이를 승인하면, 전기차 구매자들

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더욱 줄어들 가능성

이 크다.

현재 정책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민은 주와 연

방 세금 공제, 그리고 엑셀 에너지(Xcel Energy)의 추가 리베이트를 통해 최대 26,500달러 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파격

적인 혜택은 많은 운전자들이 내연기관 차량

을 포기하고 전기차를

이끌었다. 콜로라도 자동차 딜러 협회의 보고서에 따르

면, 2024년 첫 세 분기 동안 콜로라도에서 신 규 등록된 차량 중 23%가 전기차 또는 플러 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이는 캘리포니 아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세금 공제를 폐지할 경 우, 닛산과 같은 제조사는 리스 조건을 재조정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로브스는 연방 공제가 없어지더라도 콜로라도의 전기차 시 장이 크게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 는 “전기차 시장은 이미 충분히 성장했고, 공 공 충전소와 다양한 차량 모델 덕분에 전기차 구매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지사 제러드 폴리스는 연방 세금 공제 폐지

<콜로라도 타임즈>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의 플랫폼을 질문에 답한 미국 성인의 비율. 출처 퓨 리서치 센터

미국인의 일상에서 소셜 미디어는 뉴스 소비, 오락,

사회적 연결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11월 13

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튜브와 페이스북이 가

장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으로 나타났으며, 사용자

의 연령, 성별, 지역, 교육 수준에 따라 선호 플랫폼

이 크게 달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유튜브는 18세부터 49세 사이 응답자의 93%

이상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젊은 층부터 고령층

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30세부 터 49세 연령대에서 가장 인기가 높아 78%의 사용

률을 기록했다. 유튜브는 동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뉴스, 커뮤니티 소통,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연령별로 플랫폼 이용 패턴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18세부터 29세는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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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중심 플랫폼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30 세부터 49세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주로 이용하 면서 링크드인과 같은 전문 네트워킹 플랫폼도 활 발히 사용했다. 50세부터 64세는 유튜브와 페이스 북에 집중하며 다른 플랫폼 사용은 제한적인 반면, 65세 이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만 주로 이용하며 새로운 플랫폼 참여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연령대에 따라 플랫폼 선호도가 다르게 나 타나지만 유튜브와 페이스북은 전 세대에서 공통적 으로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핵심 플랫폼의 자리 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플랫폼의 성격에 따라 사용자층도 세분화되었다. 틱톡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짧고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고, 링크드 인은 주로 전문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사용되며

등 교육을 받은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스냅챗 은 비공식적이고

주목받고 있다.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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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전용)

미국 내 식료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

고 있다. 유에스에이 팩트(USAFacts)가

1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식료품점 식

품 가격은 1.3% 상승했다. 이는 연방준

비제도(FED)의 연간 2% 인플레이션 목

표치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물가 상승의 압박을 느끼고 있

다. 특히 2021년에서 2022년 사이 11%

상승하며 지난 40년간 가장 큰 연간 상

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계란 가격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2023년 평균 $2.06

이었던 계란 한 다스의 가격은 2024년

$3.82로 85% 급등했다. 이외에도 소고 기(11%), 토마토(5%), 닭고기(4.1%), 우

유(1.4%)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

으며, 빵은 0.2% 상승에 그쳤다. 반면, 감 자(-3.6%), 치즈(-2%), 바나나(-0.2%)

는 하락세를 보여 일부 소비자들에게

다소 위안을 주고 있다.

유에스에이 팩트는 공급망 문제, 우크

라이나 전쟁, 코로나19 여파, 노동 및 운

송 비용 상승, 그리고 2022년 조류독감

과 같은 동물 질병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극단적인 기후 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 또한 식료품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식료품 가격은 단기간의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1

년에서 2022년 사이 11%의 상승률은

40년 만에 가장 큰 폭이었다. 반면, 2009

년 11월에는 2.9% 하락하며 가장 큰 하

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2024년 말까지

식료품 가격이 작년 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방 정부는 간

접적인 방법으로 물가 안정화를 꾀하고

있으나, 직접적인 정책적 개입을 통한

즉각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 로 보인다. <콜로라도 타임즈>

2025년 1월 중순, UPS가 콜

로라도 커머스 시티에서 400 명이 넘는 직원을 해고할 계 획을 발표했다. 같은 시기, 보

잉도 약 63명의 직원을 정리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PS의 이번 정리해고는 연말 연시 배송 인력이 수요가 많

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비 용 절감과 자동화 장비 도입을 이유

로 구조조정을 단행하게 된 것이다.

덴버7뉴스는 지난주 목요일, UPS가

콜로라도 노동고용부(CDLE)와 커

머스 시티의 스티브 더글라스 시장

에게 보낸 서한에서 “네트워크 내 비

즈니스 현실 변화”를 이유로 2025년

1월 15일부터 5190 Ivy St. 시설에서

404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

혔다고 보도했다. 해고 대상에는 소

포 처리 부서의 직원 401명과 매출

회복 부서의 직원 3명이 포함된다.

이번 구조조정은 UPS가 자동화 장

비를 도입하여 2028년까지 약 3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정리해고

는 노조원과 비노조 직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만, 국제운수

노동자조합팀스터스 로컬 455에 소 속된 노조원들은 ‘우선권(bumping

rights)’을 통해 회사 내 다른 직위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한편, 항공우주기업 보잉도 지난 금 요일에 WARN(근로자 조정 및 재훈 련 통지) 서한을 통해 콜로라도 내 63명의 직원을 2025년 1월 17일자 로

해고는 덴버, 엥글우드, 엘파소 카운티의 슈리버 우주군 기지, 콜로 라도 스프링스 등 여러 시설에서 이 뤄질 예정이다. 보잉은 최근 항공기 안전 문제와 생 산 지연으로 인해 명성이 손상되었 으며, 이로 인해 주요 고객인 사우스 웨스트 항공과 같은 고객사에 어려 움을 초래했다. 특히 보잉의 우주선 스페이스라이너는 기술 문제로 인 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승무원을 두고 홀로 귀환하게 되어 비판을 받 기도 했다. <콜로라도 타임즈>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보다 1.4% 상승

한 수치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만5,000달 러 낮아졌다.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 속에서도, 지역별로는 여전히 큰 가격 격차를

◆ 2024 평균 주택 가격 (Average Home Value/출처=Zillow)

주 이름 영문

하와이 Hawaii $986,352

캘리포니아 California $790,742

워싱턴 D.C. District of Columbia $710,296

매사추세츠 Massachusetts $644,245

워싱턴 Washington $604,420

콜로라도 Colorado $553,534

뉴저지 New Jersey $552,036

유타 Utah $527,438

오리건 Oregon $502,988

뉴햄프셔 New Hampshire $499,514

로드아일랜드 Rhode Island $477,738

몬태나 Montana $464,399

뉴욕 New York $459,016

네바다 Nevada $456,810

아이다호 Idaho $453,050

애리조나 Arizona $439,875

코네티컷 Connecticut $432,611

메릴랜드 Maryland $432,305

플로리다 Florida $414,972

메인 Maine $402,321

버몬트 Vermont $399,828

버지니아 Virginia $396,640

델라웨어 Delaware $385,488

알래스카 Alaska $377,270

와이오밍 Wyoming $350,011

이름 영문 평균주택가격

미네소타 Minnesota $339,481

노스캐롤라이나 North Carolina $331,871

조지아 Georgia $329,887

테네시 Tennessee $319,742

위스콘신 Wisconsin $309,330

사우스다코타 South Dakota $307,615

뉴멕시코 New Mexico $304,525

텍사스 Texas $302,721

사우스캐롤라이나 South Carolina $299,111

일리노이 Illinois $272,364

펜실베이니아 Pennsylvania $269,878

노스다코타 North Dakota $266,401

네브래스카 Nebraska $260,361

미주리 Missouri $247,772

미시간 Michigan $244,671

인디애나 Indiana $243,571

오하이오 Ohio $232,318

캔자스 Kansas $227,966

앨라배마 Alabama $225,832

아이오와 Iowa $224,465

켄터키 Kentucky $207,487

아칸소 Arkansas $206,987

오클라호마 Oklahoma $206,452

루이지애나 Louisiana $200,828

웨스트버지니아 West Virginia $167,341

교통사고 후유증 / 목 통증 / 목 디스크 / 오십견 / 어깨통증

손, 발, 다리의 통증,

근육약화감,

(편)두통 / 불면증 / 어지러움 / 턱관절 장애(TMJ)

/ 척추협착증 / 허리수술

/ 허리 디스크 / 관절염 / 좌골신경통 / 고관절,

보이고 있다. 질로 주택 가치 지수(Zillow 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하와이가 중간 주택 가격 98만6,352달러로 가장 비싼 주로 나타났다. 웨스트버지니아는 16만 7,341달러로 가장 저렴했다. 이와 함께 콜로라도는 55만3,534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하며 중상위권에 자리했다. 캘리포니아는 중간값이 79만742달러로 하와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주로 기록됐다. 반면, 미시시 피는 17만9,937달러로 웨스트버지니아 다음으로 낮은 주택 가격을 보였다. 텍사스의 중간값은 30만 2,721달러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 럼 지역별 경제와 인구 이동, 주택 공급 상황에 따 라 가격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미국 주택 시장은 지난 40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 였다. 연방준비제도의 자료에 따르면, 1980년 미국 의 중간 주택 가격은 6만3,700달러였으나, 2024년 3분기에는 42만400달러로 약 548% 상승했다. 특 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는 낮은 금리와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 서 46%라는 역사적인 급등세를 기록했다. 2023년 가을부터 시작된 금리 하락과 2024년 9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는 다시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며 주택 구매 수요 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 시장 회복세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콜로라도의 경우,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자연환경의 매력으 로 꾸준한 수요를 받고 있다. 특히, 덴버와 볼더 지 역은 높은 주택 수요를 배경으로 가격 상승 압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콜로라도 타임즈>

“눈 위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10가지 액티비티!!”

콜로라도의 겨울철은 눈 덮인 산과 겨울 스포츠로

가득한 매력적인 시즌이다. 아래는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콜로라도의 흥미로운 활동들이다.

1. 스키와 스노보드(Ski and Snowboarding)

콜로라도는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로 유명하다. 아

스펜, 베일, 브레켄리지, 스팀보트 스프링스 등 여

러 스키 타운에서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를 즐

길 수 있다. 특히, 콜로라도의 고품질 눈 덕분에

스키와 스노보드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2. 도그 슬레딩(Dog Sledding)

산악 지역인 콜로라도에서는 알래스카와 비슷한

도그 슬레딩 투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투어는 겨

울철에 인기 있는 액티비티로, 설원 위를 썰매 개

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3. 스노우슈잉(Snowshoeing)

눈 덮인 숲과 산을 걷고 싶다면 스노우슈잉이 좋

다. Rocky Mountain National Park와 Breckenridge Nordic Center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길이 와 난이도의 트레일을 따라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4. 아이스 클라이밍(Ice Climbing)

아이스 클라이밍은 콜로라도 겨울의 특별한 액티

비티 중 하나다. 특히 우레이 아이스 파크(Ouray Ice Park)는 세계적인 아이스 클라이밍 명소로, 초

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5. 온천욕(Hot Springs)

콜로라도는 다양한 자연 온천으로 유명하다. 글렌

우드 스프링스(Glenwood Springs), 파고사 스프링 스(Pagosa Springs), 마운트 프린스턴 핫 스프링스 (Mount Princeton Hot Springs) 같은 곳에서 겨울

철 야외 온천을 즐기며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다.

6. 겨울 축제(Winter Festival) 콜로라도 곳곳에서 겨울철에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Breckenridge에서 열리는 국제 스노우 조각 대회, Estes Park의 윈터 페스티벌, Steamboat Springs의 윈터 카니발 등이 겨울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7. 야생동물 관찰(Wildlife Watching)

겨울철에 산과 숲에서는 야생 동물을 관찰하기 좋은 시기이다. Rocky Mountain National Park와 같은

영어와�자신감이�모두�부족했던�저희�아이가 온라인�수업을�시작하면서�영어는�물론 자신감도�많이�생겨서�너무�좋았습니다. 좋은�커리큘럼으로�잘�지도해주셔서�성적도 향상되었고�경험이�많으셔서�학업�상담을�할때도 큰�도움이�되었습니다. 늘�감사드립니다.

곳에서는 엘크, 사슴, 여우 등의 동물을 볼 수 있으 며, 특히 눈 덮인 배경 속에서 보는 장면이 특별하다.

8. 스노우캣 투어(Snowcat Tour)

스키를 타지 않더라도 눈 덮인 산을 탐험할 수 있

는 스노우캣 투어가 있다. Beaver Creek Resort나 Keystone Resort에서는 눈 위를 달리는 대형 스 노우캣 차량으로 설경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다.

9. 윈터 하이킹과 겨울 캠핑

(Winger Hiking and Camping) 겨울에 도전하고 싶다면 산악 지역의 윈터 하이킹 과 캠핑이 가능하다. 보호 장비가 필요하지만, 눈 덮인 콜로라도의 겨울 풍경을 한층 더 깊이 체험 할 수 있다.

10. 컬처럴 투어(Cultural Tour)

덴버 등 도시 지역에서는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 하거나 겨울 시즌에 맞춘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 다. 덴버 아트 뮤지엄(Denver Art Museum)과 콜 로라도 역사 박물관(Colorado History Museum) 등에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열린다.

<Paul Jeong기자>

킨더�준비�반

레벨/ 학년�별 Reading Writing Conversation (1st grade to 6th grade)

Math (연산과 word problems 정복을�동시에)

Science (미리�알고�가면�더�쉽고�재미있어요)

북클럽 (발음�교정�및 vocabulary build up)

아이가�학교에서�자신감을�가지게�됩니다 한글 (한글을�보다�쉽게�체계적으로�한글학교�몇년보다 해피에서 1년배운�아이들의�수준이�확~ 올라갑니다)

오랜 시간 기독교 문화 속에 살았던 서양 사람들

은 성경인물의 이름을 가지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문화와는 좀 다르지요.

온 국민이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이지만 주변의

이씨들 중에 자식의 이름을 ‘이순신’ 이라 짓겠다

고 나선 이는 본적이 없습니다. 정승을 지냈던 퇴

계 이 황도 없습니다. 꼬맹이들의 어렸을 때 꿈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었어도 막상 어른이 되면 자

기 자식 이름을 대통령 이름으로 짓는 부모 또한

드뭅니다. 하기야 시간이 지나 그 평가가 극과 극

으로 뒤집어지니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2001년, 911이 터지기 한 달 전에 네 식구가 미국

에 와 어느 때까지 인지는 몰라도 당분간 거하기

로 마음 먹었으니 영어 이름을 하나씩 가지기로

했습니다. 좋아했던 성경 인물들의 이름으로 정

했는데, 저의 이름은 Peter 입니다. 성격이 유별나

고 말썽의 무대에 꼭 등장하는 베드로였지만, 그

가 중년에 에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점점 더 멋있

게 늙어갔던 분입니다. 아내는, 순수한 믿음을 가

지고 예수의 십자가 길을 조용히 함께 걸은 Mary,

아들은 새로운 땅에서 어려움을 극복해 끝까지

충성된 그리스도인으로 살라고 Joshua, 마지막

으로 딸은, 소수 민족 출신으로 제국의 여왕이 된

을 떠올리게 합니다. 결국 사도는 이사야 선지자 의 예언의 말씀을 그 사람들에게 말하며 이래서

내가 이방인들에게 갔던 것이고, 이제 하나님의 구원이 하나님을 좀 안다고 하는 굳은 마음의 유 대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새 주인으로, 영 원한 주인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이방 인들에게 향하고 있다고, 새 시대가, 이전에 상상

도 해보지 못했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합니

다. 그렇게 사도행전을 쓴 누가는 우리 보고 같이 이 길을 가보지 않겠냐고 초대하며 바울의 이야

기로 글을 맺습니다.

만약 이 사도행전을 바울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읽으셨다면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요? 물론 그 때

까지 생존해 계셨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로마에

서 죽임 당한 아들 보다 더 오래 살면서 다른 그

리스도인들을 통해, 초대 교회들이 돌려서 읽던

신약 성경의 책들을 통해 아들의 소식을 들었다 면 과연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경제적으로 여

유가 있어 유명한 랍비에게 제대로 유대교 훈련 을 받게 해서, 예루살렘 까지 유학을 보냈는데, 바 리새인으로 영향력 있게 살다가 민족의 존경 받

는 또다른 랍비가 되어 가문의 명예를 이어가며

결혼도 해서 남들 처럼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

의 생존을 위해 위험한 게임에 뛰어들어야만 했

습니다. Mary 는 어떤가요? 평범한 동네 노총각

목수 아들이 어느 날 부터 보여준 특별한 능력으

로 많은 이들에게 박수 받다 결국 염려한 대로 동

족의 지도자들과 로마군대에 의해 처참하게 온 몸이 십자가에서 부숴지고 찢겨져 나가는 것을

보아야 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솔직하게 스스로에게 물어보아 야 할 시간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그 성경의 인

물들과 그 이름 처럼, 나도 살기를 원하시나요?

내가 정말 예수를 믿음으로 누리기 원하며 이루 기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후 하나님의 백성인 것을 목숨을 걸어 믿음과 동

족을 지켜낸 Esther... 멋지지 않습니까? 그렇게 멋

있게 살아야겠지요.

어제로 우리의 사도행전 아침 묵상이 끝이 났습 니다. 계획한 것이 아닌데, 정확하게 토요일인 어

제로 사도행전 28장으로 흥미진지한 초대교회 이

야기가 맺어진 것입니다. 그 마지막은 바울이 로

마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과 하나님의 나라

에 대해 무게 있게 이야기 하는데, 믿지 않는 사람

들이 상당했던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성공했더

라, 잘 되었더라, 부흥했다더라가 아닌 것 같습니

다. 지난 수년간 다른 도시들에서 유대인들에게

받았던 반대와 핍박, 무심함, 더디 이루어짐, 절망

랬을 텐데, 그래서 아들이 태어났을 때 ‘사울’ 이

라는 이름을 주어 살게 했을 텐데, 지금 그 아들

은 세상의 모든 유대인들에게 표적이 되어 쫓기

는 신세가 되다 못해 로마에 죄인의 신분으로 붙

잡혀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그 어머니와 아버지의 마음이 어떻겠냐 이 말입니다.

Paul, Peter, Stephen. 이 흔한 이름들의 주인공

들은 모두 예수 이름 때문에 죽임 당하였습니다. Joshua 는 죽을 때 까지 목숨을 건 전투를 해야만 했습니다. 선진국 그리스도인들이 꿈꾸는 편하고 넉넉한 노후란 것은 그에게 없었습니다. Esther

는 화려한 왕비의 삶 뒤에서 자신의 유대인 정체 성으로 인해 갈등하다 여인의 목숨을 걸고 민족

누가가 던졌던 과감하고 자신감 있는 질문에 대 답하셨다면, 이제 성령님의 다음 이끄심으로 나 아가 봅시다. 그 다음은 로마서 입니다. 흥미롭지 않으세요, 로마서가 사도행전 다음에 따라 온 것 이? 사도행전의 마지막 무대가 로마였는데, 바울 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겨울이 저기 서 있는 11월, 옷을 따듯하게 잘 챙 겨 입고 다시 주의 길을 함께 걸어가 봅시다. 길가 다 지치고 으스스하면 혹, 아닙까, 바울이 로마의 그 집에서 두터운 외투를 걸치고 나와, 이전에 그 랬던 것 처럼 우리를 환영하며 집에 들여 따스한 커피, 차 한 잔 정성스레 내어오실지?

2024년 11월 2일 (토)

덴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성한 목사 올림 woori.us

체인법이 적용되는 I-70의 259마일 지점(Morrison) 표지판(사진=콜로라도타임즈)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약 7,990만 명의

미국인이 집에서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 증가한 수치이며, 팬데

믹 이전인 2019년보다도 200만 명이 늘어난 것이

다. 또한, 연휴 기간이 기존 5일에서 7일로 확대돼

11월 26일(화)부터 12월 2일(월)까지 이어질 것으 로 전망된다.

AAA는 약 7,170만 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이동할 것

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체 여행객 중 가장 높은 비

율을 차지한다. 특히, 올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2.98로 지난해보다 20센트 낮아지면서 운

전 비용 부담이 감소했다. 콜로라도 내 휘발유 가격

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데, 베일(Vail)이 가

장 높은 $3.61, 그릴리(Greeley)가 가장 낮은 $2.78

로 나타났다.

도로 교통 체증은 11월 29일(금) 오후 1시에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AAA는 포트콜린스에서 덴버 로 남하하는 I-25 구간에서 이동 시간이 평소보다

44%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콜로라도 산악지 대를 찾는 운전자들에게는 차량 타이어 점검과 스 노우 체인 등 필수 장비를 준비할 것을 권장했다.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약 584만 명으로 예상 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2%, 2019년 대비 11% 증가 한 수치다. 그러나 국내 항공료는 3% 상승했으며, 국제선 예약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AAA는 국제선 항공권 가격 하락이 이러한 증 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AAA 관계자는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항공권 가격 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며 직항 노선을 예약하고 가볍게 짐을 꾸릴 것을 추천했다. 또한 수하물 분 실 방지를 위해 전자 추적 장치를 사용하고, 항공 사 앱을 다운로드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 장했다. 여행 중 지연과 취소 상황에 대비해 여행 보 험 가입도 추천했다. 버스, 기차, 크루즈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전년 대비 9%, 2019년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 라도 내에서는 렌트카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반 면,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등은 높은 수 요를 기록했다. 인기 여행지로는 플로리다, 뉴욕, 캘 리포니아, 하와이, 라스베이거스가 상위권에 올랐 다. <콜로라도 타임즈>

기억, 감정으로 피어나다 - Elle

H Sung 개인전

◇ 일시: 2024년 12월 19일 - 2025년 1월 12일 ◇ 장소: Denver D'art Gallery, 900 Santa Fe Dr., Denver, CO 80204

EASTER SUNDAY. ACRYLIC+MIXED MATERIAL

백홍자 (Elle H Sung)작가 의 개인전이 다가오는

겨울, 덴버 D'art Gallery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기억, 그리고 그 속에서 탄생한 예술적 감정을 작품으

로 풀어낸다. 전시에서는 그녀가 일기 쓰듯 그려

낸 그림들이 전시되며, 각 작품은 자연에서 영감

을 받아 기록한 삶의 흔적이자 치유의 공간을 제

공한다.

ACRYLIC+MIXED MATERIAL

백홍자 작가(Elle H Sung)는 어린 시절 아버지 와 함께

한다. 그녀의

GLORY. ACRYLIC+MIXED MATERIAL

자신만의 독특한 기억과 감정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과 자연, 그 리고 인간의 연결을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무료로 열리며, 더 많은 정보는 작가의 웹 사이트(ellehongs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le H. Sung

Elle H. Sung

실내 15,000평방 피트 규모, 최신 F1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고급 요리 제공

내년 덴버 리노(RiNo) 지구에 Formula 1 팬들을 위한 특별한 레이싱 아케이

드 바 ‘F1 아케이드(F1 Arcade)’가 문을 연다.

이 아케이드는 2022년 런던에 첫 오픈 이후 올해 두 개의 미국 지점을 추가

로 오픈했으며, 덴버는 미국 내 세 번째 지점이 될 예정이다. 덴버 리노 지구의

2734 Walnut St에 위치할 이 아케이드는 15,000평방 피트의 넓은 공간을 자

랑하며, 2025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 69개의 풀 모션 F1 시뮬레이터와 다양한 트랙 체험

덴버의 F1 아케이드는 69개의 풀 모션 Formula 1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구비

하여 F1

레이싱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뮬레이터를 통해 방

문객들은 오스틴의 서킷 오브 아메리카스(Circuit of the Americas)와 싱가포

르의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Marina Bay Street Circuit) 등 F1의 대표적

인 트랙에서 실제 레이싱과 가까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은 개인 레이스와 팀 대결 형식으로 선택 가능하며, 난이도 조절도 가능해 초보자부터 숙련된 레

이서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레이서들은 드라이버 프로필을 설정해 경기 성과를 기록하고, 다양한 성과 달

성을 통해 세계 각지의 F1 경기 티켓 추첨에 참여할 수도 있다. 레이싱 모드는

팀 레이스와 1:1 경쟁 레이스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되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레이싱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최적의 경험을 선사한다.

• 최고 품질의 요리와 음료로 즐거움을 더하다 F1 아케이드는 그저 레이싱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음료 와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레이싱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아일랜드

바와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프라이빗 룸을 통해 전용 파티오 접근 도 가능하다. 메뉴에는 와규 슬라이더, 미니 타코, 채식 및 글루텐 프리 옵션까 지 준비되어 있어, 모든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다. 레이싱 후, 또는 레이싱 전,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정성껏 준비된 요리를 즐기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 F1 생중계와 이벤트, 맞춤형 단체 모임, 프라이빗 룸 등 공간 제공 F1 아케이드는 단순한 레이싱 아케이드가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모임을 위 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매주 열리는 F1 그랑프리 생중계를 통해 대형 스 크린에서 실제 F1 경기를 시청하며 실감 나는 레이싱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중 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워치 파티’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단체와 기업 고객을 위한 이벤트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어, 기업 회의

생일 파티, 팀 빌딩 행사까지 다양한 모임에 최적화된 시설을 제공한다. 특히 프라이빗 룸과 세미 프라이빗 룸을 통해 전용 시뮬레이터와 함께 그룹 레 이싱을 즐길 수 있으며, 각 공간은 크기와 인원에 따라 최적의 환경으로

된다. 또한, 비즈니스 미팅 패키지와 프레젠테이션 스크린, 개인 AV 시설도 마 련되어 있어, 업무와 레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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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요즘처럼 추워지는

날씨에는 굴, 홍합, 가리비 등의 패류가 먹거리로 인

기를 끈다. 하지만 겨울철에 먹는 이런 패류에는 식

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들어있을 수 있어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9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를 보면 올해 노로바이

러스 감염에 따른 식중독(장관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41주차(10월 6일∼12일) 24명, 42주차(10 월 13일∼19일) 27명, 43주차(10월 20일∼26일) 28

명, 44주차(10월 27일∼11월 2일) 37명 등으로 꾸준 한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겨울철에 가까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이 느는 건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는 대부

분의 바이러스와 달리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정

도로 추위에 더 강한 노로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이

다. 실제로 국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65%가량이

11월에서 이듬해 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 로 분석된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이다. 요

즘은 반려견에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되고

있지만, 사람과 접촉할 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는 아

직 확인되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갔

을 때 주요 증상은 구토와 설사다. 아이들에게서는

구토가, 성인에서는 설사가 흔한 편이다.

미국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주로 구토 증상을

동반한다고 해서 '겨울철 토하는 질병'(Winter vomiting bug)으로 부르기도 한다.

설사는 물 같은 양상을 띠며 대부분 48∼72시간 증

상이 지속되다가 빠르게 좋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그

외 근육통, 두통,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 다. 보통 24∼48시간 정도의 잠복기가 있다. 전염성

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후 3일

에서 길게는 2주까지 유지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건강한 성인이라면 물을 충

분히 섭취해 탈수를 막아주는 것만으로도 며칠 내로

자연 회복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

어지는 영유아나 노인, 임산부 등의 경우 심한 탈수 로 위험해질 수도 있는 만큼 구토나 설사 같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한 번 걸렸더라도 면역 유지 기간이 짧고 변이가 많아 재감염될 수 있는 만큼 평소 감염 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 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환 후, 식사 전이 나 음식 준비 전에는 반드시 비누와 흐르는 물을 사 용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식재료도 흐르는 물에 씻어 충분히 익히고, 물은 끓 여 먹어야 한다. 식재료를 가열할 경우에는 80도에 서 약 5분, 100도에서 약 1분 정도면 바이러스가 사 멸된다.

특히 굴, 홍합, 조개 등의 패류는 아무리 신선하다고 해도 반드시 익혀 먹는 게 바람직하다. 채소나 과일 은 여러 차례 깨끗이 세척하고, 칼이나 도마도 반드 시 소독해야 한다.

만약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면 먼저 주변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생활 공간을 분리한 다음 오염된 주변 환경을 소독제로 세척하고 살균해 야 한다. 옷이나 이불 등은 비누와 뜨거운 물로 세탁 하는 게 좋다. 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을 받았 다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음식을 다루거나 조리하 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는 "노로바 이러스 감염증은 0∼6세 영유아가 전체 환자의 절반 을 차지할 정도로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한테 감염 이 유행하기 쉽다"면서 "항바이러스 백신이 따로 없 는 만큼 손소독제가 아닌 비누로 한 번에 30초 이상, 최대한 자주 손을 씻는 게 가장 바람직한 예방법"이 라고 말했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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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유기농 당근에서 시작된 대장균 감염 사태로

인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3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

인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질병관리청, CDC)

는 감염 사례 중 15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캘리포니아 베이커즈필드에 본사를 둔

그림웨이 팜스(Grimmway Farms)의 유기농 당근

제품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유기

농 아기 당근과 통유기농 당근 제품을 다수 브랜드

로 판매하며, 이번 리콜 대상에는 크로거(Kroger), 퍼

블릭스(Publix), 타겟(Target),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 월마트(Walmart), 웨그먼스(Wegmans), 홀 푸드(Whole Foods) 등의 상표로 판매된 제품도 포 함됐다.

리콜된 당근은 이미 대부분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가정에 남아

있 다. 그림웨이 팜스는 해당 당근을 폐기하거나 구입

처에 반환할 것을 권고하며, 해당 제품이 닿았던 표

면은 반드시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리

콜 제품의 ‘사용 권장일자’가 9월 11일부터 11월 12

일 사이에 있는 유기농 아기 당근과 8월 14일부터 10

월 23일 사이 판매된 통유기농 당근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염은 시가 독소를 생산하는 대장균(STEC)으 로 확인됐다. 이 균에 감염되면 3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57일 정도 지나면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경 우가 많다. 그러나 5세 미만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

다. 질병관리청은 심각한 증상(설사, 발열, 구토, 어 지러움 등)이 나타나면 의료 전문가와 즉시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그림웨이 팜스는 식품 안전팀이 이번 사태에 대해 공 급업체 및 보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제의 농장은 현재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제프 허커비(Jeff Huckaby) 그림웨이 팜스 회장 겸

CEO는 성명을 통해 “제품의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으로 생각하며,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 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 사례가 보고된 것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장균 감염은

우크라, 인구 1천만명 줄고 영토 ¼ 지뢰밭…러시아도 인플레 등 골병 신호 北파병에 새로운 국면…美,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허용하면서 긴장 고조 '조기종전' 공언 트럼프 당선, 중대 변수…휴전협상 염두 '땅따먹기' 격화 우크라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9일

로 1천일을 맞았다.

현격한 전력차로 단기전이 된 것으로 보였던 이번

전쟁은 서방의 전폭적인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여기

까지 왔다. 그사이 양측의 인적, 물적 피해는 눈덩이

처럼 불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 지원에 나선 북한군의 파

병, 우크라이나군의 숙원이었던 미국의 장거리 미

사일 공격 허용, 조기 종전을 공언해온 도널드 트

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등으로 중대 변곡점

을 맞고 있다.

◇ 러시아·우크라, 사상자 100만명 추산…우크라

막대한 피해, 러시아도 인플레 등으로 '골병' 신호

전날 유엔 발표에 따르면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

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망자는 최소 1만2천164명이

다. 그중 600명 이상이 어린이였다. 부상자는 최소

2만6천8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식 확인된 수치

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은 것

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주요 민간, 에너지 인프라가

러시아의 표적이 되면서 주민들의 기초적인 생활

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료시설 최소 580곳이

파괴됐고, 교육시설도 최소 1천358곳이 피해를 입 었다.

국토의 약 4분의 1은 지뢰로 오염됐다. 스위스 국토

의 4배 크기다. 우크라이나는 이제 세계에서 지뢰가

가장 많이 묻힌 국가가 됐다.

여기에 약 400만명의 국내 피란민이 발생했고, 680

만여명이 조국을 떠났다. 인구는 전쟁 전의 4분의 1

수준인 1천만명이 줄었다.

로즈메리 디칼로 유엔 사무차장은 성명에서 "1천

일이 지나도록 이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며 "치열

한 전투가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를 점점 더 휩쓸

고 있고 도시, 마을, 지역 전체가 폐허로 전락했다"

고 말했다.

경제적 피해도 막대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

크라이나 경제는 전쟁 전의 78% 수준으로 쪼그라들

었다. 전쟁 첫해인 2022년 국가총생산(GDP)은 3분

의 1 감소했다. 주요 산업이었던 철강, 곡물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러시아 역시 피해가 적지 않다. 군사 분야에 막대

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러시아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응해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

우크라이나 수도 중심에 있는 전몰자 추모 공간

난달 기준금리를 연 21%로 올렸다. 20여년만의 최

고치다.

공식 집계된 사상자 수는 없지만,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지난 1일 러시아군의 하루 사상자가

1천200명 이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러시아군 사

상자는 70만명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9월 러시아 와 우크라이나에서 약 10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

다고 추산했다. 전사자가 늘고 출산율은 떨어지면 서 러시아 정부는 대가족을 장려하는 등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 더욱 격해진 전황…북한군 참전·美장거리 미사

일 변수로

초반 러시아의 공세를 버틴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군

사 지원을 등에 업고 기세를 올렸다. 고전하던 러시

아는 작년 말부터 공격을 강화해 지난 2월 동부 도

네츠크의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점령했다. 러시아

군은 계속해서 자포리자, 헤르손, 루한스크 등지에

서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붙이며 다른 요충지들도 노

리고 있다.

지난 8월 기습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에 일부 영토

를 내준 쿠르스크 탈환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북한군까지 가세했다. 최근 러시아와 밀착

행보를 보였던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무기뿐만 아

니라 병력 지원에 나서면서 북한군 참전은 전쟁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한국과 미국 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1만∼1만1천

명의 병력을 보낸 것으로 추산한다. 또 러시아는 북

한에 파병 대가로 핵무기 고도화를 위한 군사기술을

이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며, 이 중 일부가 전투에 투입돼 사상자가 발생했 다고 주장했다.

북한군 파병은 미국의 대응에도 변화를 줬다. 조 바이든 미 정부는 그동안 미뤄오던 육군전술유 도탄체계(ATACMS·에이태큼스)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을 이용한 러시아 본토 타격을 최근 우크라

이나에 허용했다.

사거리 약 300㎞에 이르는 에이태큼스를 활용한 러시아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거듭 요청해 왔던 사안이다. 확전을 우려해 결정을 보류했던 바 이든 정부는 북한군 파병에 대응해 허용으로 돌아 섰다.

영국에서도 장거리 미사일 스톰섀도 사용 제한을 해 제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결정에 러시아는 '3차 대전'을 거론하며 "도 발 행위"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동원해도 전세를 뒤 집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북한군이 본 격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쿠르스크의 전투는 한층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종전' 공언 트럼프 취임 두달 앞…휴전·확전 기로 당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입장이 팽팽해 해 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점령지 를 러시아의 새 영토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만, 우크라이나는 이들 지역을 되찾아야 한다고 맞 서고 있다.

그러나 두달 후엔 미국에서 트럼프 정부 2기가 취 임한다. 이에 따라 전쟁은 휴전이냐 확전이냐 기로 에 놓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에도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해왔 다. 자신이 취임하면 24시간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 쟁을 끝낼 수 있다고 반복해서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된 동 부 영토를 포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토) 가입도 포기하는 조건으로 종전을 압박하는 계 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개월 후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한 후 우크라이나 가 계속해서 미국의 지원은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 상되는 만큼 이후 상황은 불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 우크라이나군의 철군과 나 토 가입 포기,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해제, 우크라이 나의 비동맹·비핵 지위 보장 등을 휴전 협상 개시의 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덴버에서 만나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크리스킨들마켓은 여느

해와 같이 시내의 시빅 센터 파크(Civic Center Park)

에서 개최된다.

독일과 유럽의 매력을 담은 이 마켓은 매년 추수감사

절 전 금요일에 문을 열고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까지

이어지며 유럽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

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크리스킨들마켓은 여느

해와 같이 시내의 시빅 센터 파크(Civic Center Park)

에서 개최된다. 브로드웨이와 콜팩스의 모퉁이에 위

치해 있고 덴버 주청사 건물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크리스킨들'은 독일어로 '그리스도 아기'를 의미한

다. 산타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킨들은 독일, 오스트

리아 및 유럽 지역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주는 요

정 같은 존재이다. 그녀는 금발 머리와 흰색 금빛 드

레스를 입고 있으며, 개신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와의

관련성을 지닌 전통적인 캐릭터이다. 크리스킨들은

개막식에서 그녀의 서사시를 들을 수 있으며, 주말

동안 마켓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개막식

올해 크리스킨들 개막식은 11월 22일 그리스 아말피

에이터에서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아늑한 야외 나무

오두막과 난방이 되는 페스티벌 홀에서 라이브 공연

을 감상할 수 있으며, 콜로라도 및 국제 상인들이 함

께 한다. 바이에른 스타일의 맥주와 유럽 커피를 즐

기며 마켓을 돌아다닐 수 있다. 핫 스낵으로는 바이

에른 스타일의 프레첼, 갓 훈제한 연어, 전통적인 헝

가리 요리인 수제 굴라시 등이 제공된다.

◇ 다양한 즐길 거리

덴버 크리스킨들마켓에서는 라이브 음악, 무용, 지역

및 유럽의 공예품 판매자들이 참여하며, 진정한 독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행사는 독일계 미국 상공회

의소와 독일 문화 재단이 주관한다. 크리스킨들 외에

도 현대의 산타클로스의 원형으로 알려진 '성 니콜라

스'와 유럽의 크리스마스 전설에 등장하는 악마 '크람

푸스'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마켓 바로 옆에는 날씨가 허락하는 한 2월까지 운

영되는 계절 야외 스케이트장이 있으며, 스케이트는

무료, 렌탈 비용은 몇 달러에 불과하다.

◇어린이 친화적인 행사

타임즈 ·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 1149호

마켓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오락거리가 마련되 어 있다. 무대 앞에는 라이브 음악 댄스 플로어가 있 고, 달콤한 간식, 핫 초콜릿, 페이스트리 판매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 올해는 '킨더 원더랜드'라는 어린이 전용 인터랙티브 놀이 공간도 운영되며, 야드 게임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정보

ㆍ주소: Civic Center Park | 101 14th Ave, Denver, CO 80204

ㆍ일정: 2024년 11월 22일 - 12월 23일 (금요일 - 토 요일)

ㆍ입장료: 무료

ㆍ웹사이트: christkindlmarketdenver.com

◇운영 시간

ㆍ일요일 - 수요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ㆍ목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입장 마감: 오후 9시)

ㆍ휴무일 - 추수감사절: 오전 11시 - 오후 4시

<윤성희 기자>

18일 오전 뉴델리 상황 촬영 유창엽.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매년 늦가을부

터 겨울까지 심각한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인도 수도

뉴델리의 공기질이 다시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

스위스 공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에 따

르면 18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의 초미세먼지 (PM2.5) 수준이 907㎍/㎥으로 치솟아 올해 들어 최

악을 기록했다고 AFP통신 등은 전했다.

뉴델리의 한 관측소에서는 PM2.5 수준이 980㎍/㎥을 기록,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24시간 기준 권장 한도 15㎍/㎥의 65배에 이르기도 했다. 기상 당국은 이번 주 내내 대기질이 이처럼 나쁜 수준 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델리 대기는 보통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1월까지

오염된 공기로 뒤덮인다.

이는 주변 하리아나주와 펀자브주 등의 농작물 추수 잔여물 및 도심 쓰레기 소각, 자동차·공장 매연, 겨울 철 기온 하강, 분지 지형 등 복합적 요인에 따른 것으 로 분석된다.

뉴델리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산자이 고엘은 AP통신 에 "많은 이들이 인후염을 앓고 있다"며 "그들(당국) 은 농작물 쓰레기 소각을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 를 높였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네티즌들의 분노가 표출되고 있 다. 많은 이들은 뉴델리에 대해 "종말이 찾아온 것 같 다"거나 "가스실"로 묘사했다고 AP는 전했다.

당국은 이에 10∼12학년을 제외한 학생 수업을 온라 인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또 비필수적인 트럭의 시내 진입을 막고 건설 작업도 중단시켰다. 어린이와 노인, 폐 및 심장 질환 환자들에게는 가급적 실내에 머물도록 권고했다. 인도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뉴델리에서도 많은 이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어 공기정화기를 구입할 수 없으며 특히 노숙자 등 빈민은 오염된 공기를

히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AFP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김용래 기자 =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에너지부 장관에

크리스 라이트 리버티에너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CEO)를 지명했다.

라이트 지명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를 부정하

는 견해를 가진 인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화석연

료 확대 구상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라이트를 에너지부 장관으

로 지명하면서 "원자력, 태양광, 지열, 석유·가스산

업에서 일해온 그는 미국 셰일 혁명을 추동한 개척

자 중 한 명"이라면서 "에너지부 장관으로서 관료주

의를 혁파하고 혁신을 이끄는 핵심 리더가 될 것"이

라고 말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매사추세츠공과

대학(MIT)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라이트는 셰일

가스 관련 업계에서 일하다 1992년 셰일가스 개발·

생산 기업인 피너클 테크놀러지를 설립해 2006년까

지 CEO를 지냈다.

이후 2011년 리버티에너지를 설립해 지금까지 경영

해오고 있다.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둔 리버티에너지는 셰일

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 파쇄법인 '프래킹'(fracking)

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라이트 지명자는 친(親)공화당 성향 매체인 폭스뉴

스에 자주 출연하는 한편 소셜미디어와 팟캐스트 등

에서 석유와 가스 개발을 옹호하면서 기후변화에 회

의적인 견해를 자주 피력해 트럼프 당선인의 눈에

띄었다.

뉴욕타임스(NYT)는 그에 대해 "석유와 가스가 사람 들을 빈곤으로부터 구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해온 미

디어친화적 화석연료 전도사"라고 평했다.

에너지부는 미국의 에너지 외교와 전략비축유(SPR)

관리 등 에너지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부처로, 라이트

지명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화석연료 생산 확대 계획

을 뒷받침하는 한편 미국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지배

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기후 위기론을 부정하며 재생에너

지를 폄하하고 화석에너지의 무제한 생산을 옹호해 왔다.

라이트 지명자 역시 기후 운동가들이 불필요한 우려

를 자아낸다고 비난하면서 지구 온난화에 맞서기 위 한 민주당의 노력을 소련식 공산주의에 비유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신의 링크트인(LinkedIn) 프로필 에 기후 위기는 없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리고 빈곤 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를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스스로를 '기술 괴짜'(tech nerd)라고 부르는 자유분 방한 인물로, 2019년에는 프래킹에 사용되는 액체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카메라 앞에서

이를 직접 마시는 기행을 하기도 했다.

정치 경험은 전혀 없다.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

인 캠프에 상당액의 기부금을 내고 모금 행사를 직 접 열기도 했다.

석유와 천연가스 채굴을 늘리고 관련 규제를 철폐하 겠다고 공약해온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5일에는 행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국가에너지회의(National Energy Council) 신설도 발표했다. 국가에너지회의 의장은 내무장관에 지명된 더그 버 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맡는다. 라이트도 상원 인준 을 받으면 국가에너지회의 위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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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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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습니다. 결정을 어렵게 만드는 것 중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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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담도 미루 게 됩니다. 제가 도와 드릴 수 있는 영역이 아니 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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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이건, 이것과 유사한 결정의 언덕을 넘으

셔야 합니다. 머뭇거리며 흘려 보내기에는 너

무 아까운,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젊은이들과

는 그 가치가 비교도 안되는, 황금같은 은퇴의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녘

에는 식사후에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논의 하거 나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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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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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방지와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에서 살아 계시는 동안은 본인 파산시 채권자로부터 아래

가지만 예를 들어 본다면 “얼마나 오래 살 수 있

을까?” 와 “본인들의 인생 철학" 입니다. 이 중 “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 는 오히려 간단합

니다. 본인들이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집안 내력과 통계수치를 이용하면 됩니다. 좀

더 어려운 부분은 사실 계산이 아니라 본인들

의 인생 철학에 기반한 방향의 결정입니다. 그

리고 이 결정은 혼자일 때보다 부부의 경우 더

욱 어려워 집니다.

방향 결정에 대한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 봅니

다. “재산을 최대한 쓰고 돌아 가시길 원하시나

요? 아니면 최대한 자녀들에게 남기길 원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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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극복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실내 운동으로 혈당 변화 최소해야

콜로라도는 겨울철 기온이 매우 낮

고 건조한 환경이기 때문에 당뇨환

자에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콜

로라도 겨울철에 당뇨환자가 꼭 숙지

해야 할 10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체온 유지

겨울철에는 체온이 낮아져 혈당이 불

안정해질 수 있다. 따뜻한 옷을 충분

히 입고, 외출 시에는 여러 겹의 옷을

착용하여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2. 혈당 관리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

에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다. 자주 혈당을 측정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즉시 대처해야 한다.

3. 수분 섭취

건조한 공기 때문에 겨울에도 탈수 상

태가 될 수 있다. 충분히 수분을 섭취

해 혈당 조절과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

해야 한다.

4. 실내 운동 유지

야외 활동이 어려운 겨울철에는 실내

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

다.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를 위해 가

벼운 운동을 실내에서 실천해야 한다.

5. 식사 조절

겨울철에는 고칼로리 음식을 선호하

는 경향이 있다. 과식과 고당질 음식

을 피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 혈

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6. 손발 보온 관리

추운 날씨에는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

므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

다. 장갑과 따뜻한 양말을 착용하여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7. 기저질환 관리

겨울에는 감기나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당뇨환자는 더욱 철저히 예

방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필요시 예방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

8. 피부 관리

추운 날씨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

가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피부가 갈라

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상처나 갈라짐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9. 약물 관리

겨울철에는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복

용할 때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의 종류와 복용

량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10. 응급 상황 대비

겨울철에는 도로가 미끄럽거나 날씨

가 급변할 수 있다. 여행이나 외출 시

에는 항상 휴대폰과 당뇨 관련 응급

약물을 준비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Paul Jeong 기자>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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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안과의사 모브쇼비치는 미국에서 의 료 목적이 아닌 경우에도 이 수술을 집도한 첫 의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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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일간 월

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외모 개선을 위해서, 더 자신감 있어 보이기 위해서, 가족들과 같은 눈동자 색깔을 갖고 싶어서 등 다양 한 이유로 점점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수술에 따른 위험이 적지 않다고 전문의들

은 경고한다.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부동산 중개인 제이슨 히메

네즈(39)는 지난달 이 수술을 받았다. 갈색이었던

히메네즈의 눈동자는 이제 밝은 회색을 띤다.

담당 의사 알렉산더 모브쇼비치는 레이저로 그의

각막 가장 바깥쪽 투명한 층에 도넛 모양의 터널을

만들고 색소를 채웠다. 각막색소침착 또는 각막 문

신으로 알려진 이 시술은 약 30분 만에 끝났다. 수

술 후에는 원래 눈동자 색으로 돌아갈 수 없다.

히메네즈는 WSJ에 "사람들은 이를 치료하고 임플

란트를 하고 보톡스를 맞는다"며 "만약 그게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고 더 나아 보이게 하는 것이라면 왜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각막색소침착술 전후. 알렉산더 모브쇼비치 병원 캡처 美대학

2019년 뉴욕 맨해튼에 병원을 차린 그는 개원 첫해 약 15명을 수술했고, 올해 환자로는 약 400명을 예 상한다. 수술 비용은 건당 1만2천달러(약 1천670만 원)다. 보험으로는 보장되지 않는다. 각막색소침착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당초 감염이 나 외상으로 각막이나 홍채가 손상된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는 치료 목적 으로 쓰이고 있지만, 2010년대 들어 유럽에서 미용 목적으로 실험적으로 수술이 이뤄졌다. 의료계에선 건강한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수술 을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전문가들은 각막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시술에 따르는 위험보다 이점이 클 수 있지만, 건강한 사 람들에게는 그렇게 볼 만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지적한다. 실제 2021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미용 목적의 각막색소침착술을 받은 환자 40명 중 12명이 일시 적인 광민감증을 호소했다. 5명은 색소가 희미해지 거나 색이 변했다고 전했다. 과거 라식 시력 교정 수 술을 받은 환자 한명은 각막이 얇아지고 불룩해지 는 현상을 경험했다. 미국안과학회는 지난 1월 미용 목적의 각막색소침 착술이 '시력 상실의 심각한 위험'과 광과민성, 박테 리아 또는 진균 감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유학생 출신국서 인도, 中 제치고 전세계 1위…한국 3위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과 국 제교육연구소가 발간한 '오픈도어'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에 미국 대학에서 유학중인 인도 출신자는 전년도 대비 약 23% 증가한 33 만1천602명으로 집계돼 약 4% 감소한 중국 출 신자(27만7천398명)를 앞질렀다.

인도 출신자는 미국 대학 외국 유학생의 29.4%,

중국 출신자는 24.6%로 두 나라가 미국의 외국

유학생 중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2022∼2023학년도에는 중국이 1위로 28만9천

여 명, 인도가 26만8천여 명으로 그 뒤를 이었

는데 이번엔 순위가 뒤바뀌었다.

미국 유학생중 인도 출신이 중국 출신보다 많

기는 2008∼2009학년도 이후 이번이 15년만이

다.

한국 출신자는 3.8%(4만3천149명·전년도 대 비 1.6% 감소)로 3위에 자리했고, 캐나다 출신

자가 2.6%(2만8천998명)로 4위였다.

이어 대만·베트남·나이지리아·방글라데시·브 라질·네팔 등이 각각 2% 안팎 수준으로 다음 그룹을 형성했다. 일본은 1.2%(1만3천959명· 전년도 대비 13% 감소)로 13위에 자리했다. 2023∼2024학년도 미국 대학의 전체 외국 유 학생 수는 전년도 대비 약 7% 증가한 112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내 외국 유학생의 전공별로는 엔지니어링, 컴퓨터 공학, 수학 등 이공계 전공자가 절반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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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알리바바 등 중국

의 기술 대기업들이 미국 기술혁신의 산실인 실리콘

밸리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의 발판을 구축하려 하

고 있다.

미국의 기술 통제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첨단 AI 기

술을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경쟁사들로부터 '인재 빼

오기'에도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중

국 기술그룹들이 지난 수개월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업무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첨단

엔비디아 AI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 미국 정

부의 조치로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 기업과 관련이 있거나 중국 기업이 소

유했더라도 미국에 기반을 둔 업체는 미국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최첨단 AI 칩에 접근할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은 이런 점을 활용, 미국 지사 등을 확장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실리콘밸

리 인근 서니베일에서 AI 팀을 모집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비롯해 미국 주요 IT기업

에서 근무한 엔지니어, 제품 관리자, AI 연구원들에

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링크드인에도 채용공고를 올려 응용 과학자, 머신

러닝 엔지니어, 제품 마케팅 매니저를 뽑는 중이다.

이 AI팀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

획이라고 했다. 오픈AI 출신의 한 연구원은 중국의 음식 배달 플랫 폼 메이퇀과 알리바바를 포함해 중국 IT기업들로부 터 이직 권유 문자 폭탄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회 사에서 어떤 경력을 쌓았는지 자세히 물으며 취업 기 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메이퇀 경영진이 AI 분야에서 뒤지고 있 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지난 몇 달간 실리콘밸리에 팀을 꾸려왔다고 전했다.

왕싱 메이퇀 최고경영자(CEO)는 공동 창업자인 왕 후이원을 회사로 복귀시켜 메뉴 번역 기능과 가상비

서 등 AI 관련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GN06이라는 차 세대 AI 팀을 이끌도록 했다.

일부 직원들은 실리콘밸리와 중국 양쪽에서 근무 시 간을 쪼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이미 실리콘밸리에서 확고한 AI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준비 중인 AI 기반 검색 엔진(Accio)에 집중할 것

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알리바바의 한 채용 담당자는 미국 내 기술 인력에 이메일을 보내 이직을 제안하면서 알리바바가 캘리 포니아의 AI 팀을 독립시켜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계

여러 팀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그중 한 연구팀은 틱톡에 AI 기능을 통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 최대 검색 엔진을 운영하는 바이두 역시 실리 콘밸리에서 음성 인식 및 자율 주행 등의 분야를 연 구하는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고용해 AI 연구소를 운 영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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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트럼프 2기

'자율주행 규제 완화 전망'에 연일 상승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연합뉴 스) 김태종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전

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18일(현지시 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율주행 규 제 완화 전망에 급등했다.

주가는 5% 이상 오른 340.73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장 중 한때 348.55달러 (8.7%↑)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를 이 어갔다.

시가총액도 장 중 한때 1조1천억달러 를 넘어섰다가 1조874억달러로 마감 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트럼프 2기 행정부 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소식통을 인용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의 정권 인수팀이 완전 자율주행 차량

을 위한 연방 규제 체계(framework)를

교통부의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을 계 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자율주행과 관련

해 주(州) 단위의 규제가 아닌 연방 차

원에서 통합된 규제 체계를 마련해 효

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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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주문(contactless Table Order)

대달앱�연동

(Uberats/Grubhub/Doordash etc.)

무인 POS시스템으로�비접촉�주문�가능

무인�주민기로�인건비�절약

Zero(0%) Fee 프로그램:소액의�카드�수수료(3-4%)가 각�손님들의�카드결제시�포함 사장님이�내는�수수료가 Zero로�크레딧�카드�수수료 100%절감�가능 POS 시스템(업종별 전문

음식점: 한식,일식, 피자, 도너츠, 샌드위치, 커피숍�등�모든�종류의�음식점 소매상점: 리커스토어, 식료잡화점, 옷가게, 패션�잡화점등

미용업소: 미용식, 네일샵

세탁소 (로얄터치�시스템)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NO contract, 정직한�수수료, 카드�단말기�무료제공 Apple Pay결제, Mobile 결제�서비스

EMV 카드 Chip으로 secured transactions 24시간�고객�서비스�센터(영어, 한국어)

2024년 추수감사절기가 다가오고 있

습니다. 어떤 자세로 감사 절기를 맞이 해야 할까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을 주고 있 습니다. 이 구절은 평안하고 형통할 때

만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감사하라

고 요청합니다. 고난 가운데서 감사하

는 삶은 단순히 억지로 긍정적인 태도

를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

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신뢰하며, 그분

이 우리의 삶을 선하게 인도하고 계심

을 믿는 표현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

아,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새롭게 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

리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난 속에서의 감사는 고난 자체를 이

유로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고난을 마주할 때 대부분 아프고 힘들

어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감사는 고난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고난 속에서 하

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발견할 때 가능

합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서 "하나님

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합니다. 우리

의 고난마저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선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

하시고, 더 큰 축복을 준비하시는 과정

을 믿을 때, 우리는 그 고난 속에서도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고난이 불행

이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

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기

회를 의미할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합 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반드

시 선한 목적을 가지고 계시며, 그 목

적을 이루기 위해 때로는 고난을 허락 하십니다. 이 믿음이 우리를 더욱 강하 게 만들고, 결국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요셉의 삶을 통한 감사의 본보기

속에서 감사

구약 성경에서 요셉의 삶은 고난 속에

서 감사하는 마음을 어떻게 품을 수 있

는지에 대한 뛰어난 본보기를 제공합

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버림받고, 노

예로 팔려 갔으며, 감옥에 갇히기도 했

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하나님을 원

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

려 그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

으며, 결국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이루

게 됩니다. 창세기 50장 20절에서 요셉

은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

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많은 생

명을 구원하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요셉은 고난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보았고, 그 안에서 감사를 표 현했습니다.

를 제공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과

의 깊은 교제를 경험할 때, 우리는 진

정한 감사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고

난을 통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

가고, 그분의 뜻을 이해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감사하는 삶의 실천 방법

고난 속에서 감사하는 삶을 실천하

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째, 감사 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

니다. 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

할 작은 것들을 기록하면, 고난 속에

서도 감사의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비록 오늘은 힘든 날이었지만, 그 속에

서 하나님께서 주신 작은 은혜를 발견

스펄전 목사님의 가르침: 고난과 감사

영국의 찰스 스펄전 목사는 "어려움은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게 하며, 감사

의 이유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스펄전

은 고난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의지하고, 그 안에서 감사의 이유

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난

이 비록 아프고 힘들지라도, 그 가운

데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시고 연단

하신다는 사실은 분명히 감사의 이유

가 됩니다.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드럽게 다루시고, 그 사랑으

로 우리를 이끌어가신다는 믿음이 우

리를 감사로 이끕니다.

스펄전의 말처럼, 고난은 하나님을 향

한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고, 그분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는 기회

정준모 목사(Ph.D & D. Miss) [정준모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수 있습니다.

둘째, 기도 중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하 나님께 간구할 때, 그분께서 이미 주 신 은혜와 고난 중에 함께 하시는 하 나님의 존재에 대해 감사드리는 연습 을 해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단 순히 요청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 일기는 우 리가 고난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가 될

소망을 주는 큰 힘이 됩니다. 고난을 공유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것은 서로의 믿음을 굳건히 하는 귀한 시간 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단순히 형통함 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고난 속에서 도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는 믿음과 신뢰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 다. 고난이 아프고 힘들지라도, 하나님 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 해 선한 일을 이루고 계심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의 한 장면. 출처 넷플릭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

밍업체 넷플릭스가 자사의 역대 최 고 인기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의 시

즌2 공개를 앞두고 성공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넷플릭스의 최고콘텐츠책임자 (CCO) 벨라 바자리아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세계 각국의

언론사 기자 100여명을 초청해 연

쇼케이스에서 "오징어 게임은 비단

넷플릭스 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

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1을 좋아했다

면 시즌2도 분명히 좋아할 것"이라

고 말했다.

바자리아 CCO는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시즌1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

록할 수 있다고 보는지' 묻는 LA타임

스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

나는 시즌2가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창의적으로 전달한다고 생각하기 때

문에 이 작품을 공개하는 것이 정말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동혁 감독은 아주 엄청난 재

능을 지녔다"며 "대담하고 놀라운 반

전(twist)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 곳

곳에 있다. 시즌1이 인기 있었던 것

처럼 시즌2 역시 그럴 것이라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또 "흥미로운 점은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한국의 타이틀로 시작했지만, 이

제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

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것은 분명히

다른 점이고 우리는 시즌2를 볼 시

청자가 다른 여러 곳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

과 홍보 활동 등 다양한 것들이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빨리

거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넷플릭스가 이날 연 행사는 올해 말 부터 내년까지 자사 플랫폼에서 공 개할 비영어권 작품 50여편을 소개 하고 주요 기대작의 영상 일부를 맛 보기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폴 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멕시코, 브 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인도, 일본 등 10여개국에서 제작하는 기 대작들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은 주로 자 국에서 만들어진 콘텐츠에 관심을 기울였지만, 보편적으로 관심이 집 중된 작품은 단연 오징어 게임 시즌 2였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은 "후속작 을 만들 때는 많은 고민과 긴 개발 시 간이 보통 필요한데, 황동혁 감독은 마치 시즌2를 처음부터 머릿속에 구 상해 둔 것처럼 엄청난 작품을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냈다"며 "시즌2에 서도 우리 모두가 생각해 봐야 할 사 회적 화두를 시즌1보다 더 흥미진진 한 방식으로 던져준다"고 소개했다. 넷플릭스 측은 이날 오징어 게임 시 즌2의 영상 일부로 주인공 성기훈( 이정재 분)과 게임 참가자를 모집하

6.25 참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

남도는 전장고아 출신으로 미국에

입양돼 성인으로 자라 모국 아동

들을 꾸준히 후원한 린디 순 커리

(Lindy Soon Curry·한국명 이정 순) 씨를 경남 명예도민으로 선정했

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 LA 사무소장이 지난 16일

콜로라도주에 사는 린디 씨를 만나

경남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린디 씨는 1953년생이다.

도에 따르면 6·25 전쟁 참전 미군

이 혼자 남겨져 있던 린디 씨를 발

견해 아동양육시설 '진해 희망의 집'

으로 보냈다.

1956년 미국으로 입양된 그는 미국

인과 결혼해 가정을 이룬 후 1995년

한국에서 아이를 입양했다.

2000년 한국을 찾아 진해 희망의 집

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린디 씨 가

족은 진해 희망의 집 아이들에게 편

지를 쓰고 선물, 후원금을 보내는 등

정기 후원을 시작했다.

린디 씨 가족들은 2018년 비영리민

간단체 'Bridge of Hope'를 설립해

현금과 함께 피아노, 첼로 등 악기까

지 진해 희망의 집에 지원했다.

린디 씨는 또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

입양아대회(Korea Heritage Camp)

에 진해 희망의 집 아이들을 매년

2∼3명씩 초청해 미국 문화를 체험

하고 교류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도

록 도왔다.

그가 초청한 아동이 올해까지 38명

에 이른다.

도는 린디 씨가 하프 연주자로 활동

2025년 7월�착공�예정

무주, 적상산(赤裳山)

적상산(赤裳山)은 전북,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높이 1,036.6m의 산으로 덕유산 국립공원 지역에 속한다.

장군바위, 장도바위, 안렴대, 송대등 자연적 명소

가 있고, 안국사, 적상 산성, 해발 800m에 위치한

인공호수인 적상호가 있다. 붉은색 바위 지대가 마

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 하여 적상산이

라고 명명되었다.

산행코스 : 서창 탐방로 입구-장도바위-적상 산

성-향로봉 정상-안렴대-안국사-송대-치목마을

(4시간 30분)

적상산을 가기 위해 K.T.X.를 타고 전주로 향했다.

전북, 진안에 살고 있는 고향 후배가 마중을 나왔

고 그의 집에서 여장을 풀었다. 다음 날 아침에 일

어나 보니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하지

만 곧 날이 갠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안심이 되었 다. 후배가 산행 초입지인 서창마을에 데려다주었

다. 마을 뒤편으로 울긋불긋하게 단풍이 든 적상산 이 올려다보인다. 단풍이 든 산 중턱쯤에 붉은 빛

을 띤 바위들이 병풍처럼 산을 두르고 있고, 산정

부위는 구름에 싸여 있어 신비스러운 느낌이 든다. 덕유산 국립공원 서창 탐방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 작했다. 낙엽이 쌓이기 시작하는 산길을 걸어 오르 니 국수나무, 붉은 물푸레나무, 쪽동백, 단풍나무, 참나무들이 눈에 띈다. 나무들은 각각 빨강, 주황, 노랑, 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단풍잎의 노랗 고 빨간 정도는 색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안 토시안이 빨간색, 카로티노이드가 주황색, 크산토

필이 노란색, 탄닌이 갈색을 결정한다고 하니 자연

을 창조한 조물주의 신묘막측한 솜씨가 느껴진다.

병풍바위 아래 780m 지점에 이르렀다. 급경사지, 낙석위험 지역 경고판이 나오고 절벽 아래를 지나

바위를 오르는 데크계단이 이어진다. 계단 초입에

최영 장군의 설화가 서려 있는 장도바위가 나왔 다. 큰 바위의 가장자리를 칼로 위에서 아래로 베 어낸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이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계단을 밟아 올라 바위 구간을 통과하니 자연석을 쌓아 만든 산성이 앞을 가로막는다. 적 상 산성*이다. 길게 이어지는 산성 중간에 있는 성 문, 서문을 지나 성을 통과했다. 적상 산성을 통과 하니 평평한 길이 나오는 902m 지점에 이르렀다. 나무 계단을 지나 능선쪽으로 향했다. 소슬한 가을 바람에 나뭇가지들이 흔들리며 쓰르륵 쓰르륵 소 리를 내고 있다. 그때마다 단풍잎들이 우수수 우수 수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다. 마치 꽃비라도 하늘에 서 내리는 것처럼.

나뭇잎들은 떠날 때를 알고 떨어지는 것일까?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 시인의 낙화(落花)라는 시의 한 구절을 읊 조리며 능선으로 향하고 있다.

능선 삼거리에 도착했다. 향로봉까지 0.7Km이다.

적상산의 단풍나무들

조성연

적상산의 나무들

희망의 초록으로 피어나

정열의 녹색으로 살다가

사색의 붉은색으로

빛나고 있다

희망으로 부풀었던 청춘도

정열을 불태우던 삶도

향로봉을 향해 가는데 오른쪽으로 800m 지점에

인공호수인 적상호가 내려다보인다.

드디어 정상, 향로봉(1036.6m)에 도착했다. 구름

이 끼어 서쪽 마을과 그 너머 산만 희미하게 보이

고 전망이 없어 아쉬웠다.

다시 능선 삼거리로 되돌아와 능선길을 걸어가는

데 스산한 바람이 불어와 산죽을 뒤흔들고 지나간

다. 산죽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적막한 숲의 고요

를 깨뜨리고 있다. 햇빛이 구름 사이를 비집고 나

와 어두운 숲을 비추기 시작한다.

트레일을 벗어나 적상산 남쪽 층암 절벽에 위치한

안렴대로 향했다. 다행히 날씨가 개어 전망이 좋 다. 북쪽으로 단풍이 물든 적상산 정상 부위가 보

이고, 서쪽 마을, 툭 트인 남쪽 전경도 보인다. 남쪽

으로 뻗어나가는 적상산 줄기도 보인다.

트레일로 복귀하여 적상 산성 안에 위치한 안국사

로 내려갔다. 안국사는 빨갛게 불타는 단풍나무들

과 노랗게 채색된 은행나무들에 파묻혀 있는 아름

다운 한 폭의 그림이었다. 아래쪽으로 적상 산성이

또 내려다보인다. 안국사를 지나 단풍 터널 길을

걷다가 치목마을 길로 접어들었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호젓한 길이다. 마른 계곡을 건너 어두운 숲

속을 지나니 아침에 내린 빗방울이 채 가시지 않

은 나뭇잎들이 햇빛에 반사되어 영롱하게 빛나며

어두운 숲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703m지점에서 계곡을 내려오는 계단을 만났다.

아래쪽에서 반가운 물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계

단을 내려와 송대에 도착했다. 적상산 남쪽 계곡

의 급경사를 타고 흐르는 물이 높은 암벽을 뛰어

넘고 울창한 송림 사이의 층층 바위 암반 위로 쏟

원숙으로 영그는 인생도

다 품에 안고서

미련과 아쉬움에 떨고 있는

적상산 단풍나무들

그리움의 시간들로

불타고 있다.

아지는 장관이다.

600m지점까지 내려왔다. 응달이진 이곳은 비에 젖은 낙엽이 아직 채 마르지 않아 미끄럽기 그지 없다. 한참을 걸어 내려와 산행을 마무리했다.

덕유산 국립공원의 적상산코스-단풍이 산을 붉게

물들이고 있고, 붉은 바위가 산의 허리를 두르고

있는 아름다운 산의 트레일을 걷는 길이다. 낙엽이

지는 호젓한 산길을 걷는 운치를 만끽하고, 단풍이

든 산길에서 지나온 삶를 반추해 보는 산행이었다.

*적상 산성-무주 적상 산성은 적상면의 중심부

에 위치하며, 적상산 위의 분지를 에워싸고 있는

절벽을 이용해서 석성을 쌓은 대표적인 산성이다.

현재 적성 산성안에는 안국사가 이전되어 있고, 적 성 사고지가 복원되었으며, 양수 발전소 상부댐( 적상호)이 있다.

안국사 아래 단풍 터널 길 (사진 조성연)

남궁현

303.875.9076 720.980.4621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720.252.3295/ 토요일 오전 9:30 ~12:30

할렐루야 한국학교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720.226.8113 / 수업시간: 토요일 오전 9:30 ~12:30(간식제공)

720.900.5526

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개 부문 경쟁작과 국내외 장·단편 영화 총 50편

을 상영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기진우와 이정민이 맡는다. 두 사람은 올해 부산독립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스펙트럼 부산-나우' 부문에서 상영을 앞둔 이하람 감독의 '

뭐 그런거지' 주연으로 활약했다.

부산지역 여성 대리운전 기사들의 신체 부착 카메라(보디캠)로 제작한 이창우

[한국여행]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 26일부터 인

천∼일본 도쿠시마 노선에 단독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노선에서 정기편을 운항하는 국내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 처음 이다.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오전 10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낮 12시 15분 도쿠시마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

5분 출발해 2시 50분에 인천에 돌아온다.

도쿠시마는 일본 시코쿠 동부의 소도시로, 나루토 해협과 이야 협곡

등의 비경과 오쓰카국제미술관 등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고 이스

타항공은 전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행에서도 희소성을 추구하는 최근 여행 트

렌드에 맞춰 도쿠시마현과 손잡고 신규 노선을 발굴하게 됐다"고 말 했다.

감독의 장편 '밤의 유령'이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메이드 인 부산' 부문에는 총 72편이 출품돼 작품 16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신진 감독과 기성 감독의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스펙트럼 부산-나우' 부문은 상

영작이 크게 늘었다.

한국독립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성취를 조망하는 '딥 포커스' 부문에는 강유가 람 감독이 선정됐다.

[한국여행] 댄스스포츠 페스티벌 전주서 23일

(전주=연합뉴스) 최영

수 기자 = 대한민국댄

스스포츠연맹과 전주문 화재단, 전라북도댄스

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2024 전주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3∼24일 전북 전주실

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주시 관광거점 도시

육성 사업으로 열리는

행사는 제15회 전국 댄

스스포츠 선수권 대회

및 국가대표 최종 선발

전과 제1회 회장배 전 국 라인댄스 대회를 겸

한다.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

권 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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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 Stay': tepid exorcism variation

SEOUL, Nov. 13 (Yonhap) -- "Devils Stay" sticks closely to the classic formula of a traditional exorcism film: a young girl possessed by a mysterious demon and a tormented exorcist fighting to save her while grappling with his own troubled past.

As part of efforts to set it apart from other exorcism tales, director Hyun Moon-seop brings a distinct Korean flair to this familiar narrative: The horror unfolds within the unique context of Korea's three-day funeral rituals, creating a tense and culturally rich backdrop as the exorcist races to cast the demon out of the teenage girl before the ceremonies conclude.

The film also places a strong emphasis on a father's refusal to accept his daughter's death and his relentless -- almost reckless -- determination to save her against all odds.

After undergoing a heart transplant performed by her father, surgeon Seung-do (Park Shinyang), young So-mi (Lee Re) begins to exhibit disturbing signs of demonic possession. Desperate to save his daughter, Seung-do turns to a priest, Hae-shin (Lee Min-ki), for help, asking him to perform an exorcism. De-

◀ A poster for the exorcism movie "Devils Stay" is shown in this photo provided by Showbox. (PHOTO NOT FOR SALE) (Yonhap)

A scene from the Korean horror film "Devils Stay" is shown in this image provided by Showbox. (PHOTO NOT FOR SALE) (Yonhap)

spite his efforts, the ritual goes terribly wrong, leading to her death.

Seung-do refuses to accept the reality of his daughter's death, despite the medical examiner's report and the priest's assessment. During Somi's funeral proceedings, he begins to experience a series of mysterious and unsettling events.

The film amplifies its horror by utilizing the unsettling settings of a hospital morgue and boiler room, where So-mi confronts the malevolent spirit. Lee Re delivers a chilling and convincing portrayal of the possessed girl, leaving audiences both awestruck and terrified.

Moths serve as the demon's visual motif, culminating in one of the film's most horrifying sequences: a single moth crawls from the deceased girl's mouth before hundreds flood the boiler room during the ritual.

While the spine-chilling scenes and impressive performances, particularly by the young actress, are sure to captivate audiences, the film stumbles with clumsy flashbacks that obscure, rather than illuminate, the demon's back story.

Additionally, the priest's troubled past, which is meant to be a key part of the central narrative, feels underdeveloped and disjointed. His recitation of Latin incantations also comes across overly mechanical, disrupting the film's atmospheric tension.

The film marks Park Shin-yang's return to the big screen after his role in the 2013 comedy film "Man on the Edge" and also serves as the director's feature debut. Filmed in 2020, its release was delayed due to the COVID-19 pandemic.

"Devils Stay" is set for release on Thursday.

jaeyeon.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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