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 Sandwiches Restaurant in Boulder $140,000 + Inventory
$1,950,000
Gross sale approx. $300,000/year, 573 SF, Rent $3,200 NNN, New York Style Sub Shop, Great Google reviews!
Dry Cleaners in Denver $230,000
Gross sale approx. $270,000/year, 1,500 SF, Rent $4,500, Safeway anchored.
Dry Cleaners in Evergreen $130,000
Gross sale approx. $170,000/year, 1,650 SF, Rent $3,000 including CAM, 20 years operation by current owner.
Nail Salon in Westminster $240,000
Gross sale approx. $425,000/year, 1,300 SF, Great google reviews.
Dry Cleaners in Arvada $200,000
Gross sale approx. $360,000/year, 1,600 SF, Rent $6,800 NNN.
$600,000 Laundromat Business in Aurora, Gross sale approx. $30,000/month, 4,892 SF, Rent $9,000 including Water & CAM.
$595,000
Liquor Store in Littleton $185,000 +Inv. Up to $170,000 $825,000
Liquor Store in Commerce City $280,000 +Inventory $110,000Gross sale $800,000+/year, 3,500 SF, Rent $7,100, Margin approx. 30%.
$2,175,000
+Inventory
$2,500,000
$465,567
쉐이드 TRIPLE SHADE
COMBI BLIND
ROLLSCREEN
블라인드 WOOD/COLOR BLIND
블라인드 ALUMINUM BLIND
Elevate your space with premium blinds imported directly from Korea. Discover the perfect blend of style and quality, tailored to fit your home. Expert installation available throughout Colorado! Premium Blinds Installation Specialists.
재판전문
강주영 변호사
30년 동안 수많은 법원 재판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로 고객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과실치사 중상해 교통사고
강주영 변호사는 한인 2세로서 많은 형사 및 민사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미국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인정받은 변호사입니다
최근 성공적인 승소 케이스
보상금 2백만불 배상 평결
차량치사 혐의 -
음주운전 혐의 -
가정폭력 혐의 -
교통사고 · 의료사고 · 부당한 죽음
건물 및 시설에서의 사고
사망사고 · 보험사고 버스사고 · 기차사고 오토바이사고 · 자전거사고
승소
무죄 무죄
무죄
무죄 무죄
J.Y. KANG PC
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 일시: 2024년 11월 3일(주일) 오후 12:30
▶ 문의: (720) 988-7161
▶ 장소: 둘로스 장로교회 당
8085 E. Hampden Ave. Denver 80231
덴버할렐루야 교회, 금식 및 특별기도회
▶ 영적각성과 영적무장을 위한 전성도 21일
▶ 일시: 11월 3일부터 23일까지
▶ 시간: 새벽 오전 5시 20분, 저녁 오후 7시
▶ 장소: 덴버할렐루야 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 신청기간: 11월 15일까지
▶ 지원 자격: 콜로라도 비영리로 운영 단체
▶ 지원 방법: kccdenver.org 신청서 작성 kccdenver@gmail.com 로 PDF 제출
▶ 문의:(720) 206-9095 이규훈 장로
소리엘 지명현 목사와 함께하는
▶ Go Back! To God, Christ & his Church!
▶ 11월 1일 금. 6:30 PM 덴버 할렐루야 교회
▶ 11월 2일 토. 6:30 PM 덴버 영락 교회
▶ 11월 3일 주일 6:30 PM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미 감리교회
▶ 문의: (303) 903-5389
Financial Empowerment
신시스, 가을 재정 세미나
▶ 11월 7일 11시: 보호와 대비 Life Insurance
▶ 문의: (720) 434-7725
▶ 장소: Syncis Colorado Affilate Offece
2851 S. Parker Rd., #730, Aurora, CO 80014
전라북도 정읍시 가바쌀 행사 안내
▶ GABA 쌀은 기능성 아미노산인 가바(GAVA)
함유량이 일반미보다 8배 이상 높게 포함된 쌀로, 뇌세포 대사기능 촉진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일시: 11월 6일까지
▶ 장소: M-마트 내
▶ 무료 어린이 독감, 코비드 및
여러가지 백신 예방주사
▶ 위치:CAHEP
5250 Leetsdale Dr., #110 Denver, CO 80246
▶ 문의: (303) 954-0058
한인 ROCK 밴드 '아빠밴드'
▶ 일시: 11월 16일 토요일
▶ 시간: 저녁 7시
▶ 입장료: 무료. 김밥과 음료 제공
▶ 장소: 새로 이전한 세컨홈
1200 S. Abilene St., #C Aurora, CO 80012
▶ 문의: (720) 261-4290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1146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Hayne Kang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동호회, 학교, 결혼 식, 가족경조사 등 사진 또는 내용을 보내주세요.
We Want to Hear From You Send us your news. Have you got a local story or picture
본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지에 게재 된 외부 필자의 기사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 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콜로라도 타임 즈와 계약에 의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 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매일 자신감 넘치는 아침을 맞이하세요!
고통이 거의 없는 영구적인 남성 확장 시술로 삶에 자신감을 더해보세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욱 큰 만족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문의: info@denverpenis.com | 전화: 720-712-3628 | 주소: 6901 S Yosemite St #104 Centennial, CO 80112
당신의 건강하고 두꺼운 모발을 다시 찾으세요!
전문가가 시술은 루트로닉 울트라 레이저와 성장 세럼을 사용한 2단계 과정으로, 4주 간격 6회 진행됩니다. 통증이 거의 없는 간편한 시술로, 두피의 나이를 되돌리고 모발이 두꺼워지며 색소를 되찾아 건강한 모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6회 총 시술 가격
Google Reviews 4.8
놀라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은 더 일찍 하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모발 복원뿐만 아니라
Sarah
Gambino
등을 제공합니다. We not only offer Hair Restoration but also provide Male Enhancement, Body Contouring, Laser Hair Removal, along with various specialized services such as Intimate Area Skin Lightening, Melasma Treatment, and Skin Rejuvenation.
콜로라도 일광 절약 시간제 종료
콜로라도의 일광 절약 시간제가 오는 11월 3
일 일요일부터 종료된다.
2024년 종료되는 콜로라도의 일광 절약 시간
제(Daylight Saving Time)는 11월 3일 일요
일 새벽 2시에 종료되는데, 이때 시계를 1시
간 뒤로 돌려 2시가 다시 1시가 된다. 이를 통 해 콜로라도는 다시 표준 시간(MST)으로 돌
아가며, 이후로 해가 더 일찍 뜨고 더 일찍 지
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번 시간 변경으로 인해 11월 2일 토요일이
오후 5시 53분에 해가 지는 마지막 날이 되
며, 11월 3일 일요일부터는 일몰 시간이 오
후 4시 55분으로 앞당겨질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겨울 동안 낮 시간이 짧아지는 현상
과 맞물려 더 이른 시간에 어두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일광 절약 시간제는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에
서 자동으로 반영되지만, 아날로그 시계나 수
동으로 시간을 맞춰야 하는 기기의 경우 직접 조정이 필요하다. <윤성희 기자>
덴버 505건, 콜로라도 스프링스 100건 등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이 지난
10월 25일(금)과 26일(토) 양일간 2024년 마지막 콜
로라도 순회영사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순회영사는 금요일 덴버 오로라시에 위치한 주
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토요일에는 콜로라도 스프
링스의 성 김대건 한인성당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이번 출장에는 영사 1명과 행정직원 4명, 총 5명이 파
견되어 덴버에서 505건,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100
부각시켰다.
팬데믹 이후 제한된 순회영사로 인해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었고, 일부 교민들은 예약 없이 방문해 순서를 기다리거나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직접 찾아오는 상
황도 발생했다.
이번 순회영사는 날씨도 좋아 교민들의 방문에 불편
함이 적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년 2월에 한국으로 복귀를 앞둔 유미옥 영
사는 “교민들의 자원봉사 덕분에 이번처럼 많은 업 무량을 순조롭게 처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 다. 유 영사는 업무의 증가로 인해 영사 1명과 행정
직원 4명이 파견되었음을 밝히며, 교민 사회의 협조 에 감사를 표했다.
순회영사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엘리자벳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장은 주 업 무가 국적상실과 여권 발급이었으며, 그 외에도 F비 자와 위임장 신청이 주요 민원이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순회영사팀은 업무를 마친 후, 김엘리 자벳 회장과 성 김대건 성당의 김동영 신부 등 남 부 콜로라도 한인회 회원들과 함께 통통식당에서 마 무리 식사를 나누며 이번 순회영사 일정을 마쳤다. <이현진 기자>
어르신들께 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세컨홈이 최근 덴버 최대 규모의 새 빌딩으로
이전하면서, 모든 운동회 종목이 실내에서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가을 운동회는 세컨홈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한데 모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의미 있는 행사였다. 세컨홈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일상 모습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검색어:2ndhome community) 많은 이들이 시청하고 있다.
2024 콜로라도 유권자 가이드
아라파호 카운티 유권자들의 선거 편의를 위해 설치된 안내문과 드롭박스
콜로라도 유권자들은 2024년 선거
에서 새로운 선출직 지도자를 뽑
고 여러 주요 정책 질문에 답해야 한다. 관련기사는 콜로라도타임즈
웹싸이트 www.coloradotmes.
com 9월 22일자 '11월 선거, 유권
자들이 결정해야 할 주요 헌법 개
정안과 발의안' 기사 참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콜로라도 역사상 가장
많은 안건이 포함된 투표용지를 다
루고 있어, 매우 중요한 선거로 평 가된다.
투표 방법
선거일은 11월 5일이지만, 콜로라
도에서는 일찍부터 투표가 가능
하다.
우편 투표 용지는 10월 11일부터
등록된 유권자들에게 발송되었으
며, 지난 10월 21일부터 현장 투표
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편으로 투표용
지를 받지 못했다면, 유권자 등록
을 서둘러 업데이트해야 한다.
우편 투표 용지는 10월 28일까지
미 우편 서비스로 반송할 수 있으
며, 선거일 당일인 5일 오후 7시까
지 현지 드롭박스에 제출할 수 있
다. 드롭박스 위치를 확인하려면
각 카운티 선거 관리 사무소의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콜로라
도 전체 카운티의 정보는 Colorado Secretary of Stat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콜로라도에서 투표하려면 18세 이 상이어야 하며, 미국 시민이어야 한다. 유효한 신분증을 통해 선거 일까지 등록 가능하다. 또한, BallotTrax 시스템을 통해 자 신이 투표한 우편 투표용지의 상태 를 추적하고, 발송부터 집계까지 선거 과정에서 투표용지가 어떤 위 치에 있는지 알려주는 일련의 알림 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투표 이슈 주 전역의 투표용지에는 낙태부 터 산사자 사냥에 이르기까지 14 가지의 다양한 정책 질문이 포함 되어 있다.
예: 결혼의 정의를 규정하는 Amendment J, 학교 선택권을 헌
법에 포함시키는 Amendment 80, 총기와 탄약에 대한 새로운 세금 을 제안하는 Proposition KK 등 이 있다.
이번 선거는 다양한 정책 이슈가 다뤄지며, 억만장자들의 선거 영향 력, mountain lion 사냥 금지와 같 은 주제가 큰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윤성희 기자>
훕(Whoop)소리가 나는 발작성
미국 전역과 콜로라도 주에서 백일해 (whooping cough) 환자가 빠르게 증
가하고 있다. 백일해는 대개 콧물이나
코막힘, 눈물이 나고 재채기, 마른 기침
과 같은 가벼운 감기 증세로 나타난다.
1~2주 후에 감염 환자는 멈추기 어려
운 기침 발작을 시작한다. 이러한 기침
발작은 구토, 호흡 곤란, 극심한 피로감
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제퍼슨 카운
티와 엘파소 카운티에서 백일해 사례
가 집중적으로 보고되면서 보건 당국
이 주시하고 있다.
체옌 마운틴 고등학교는 10월에 학생
들에게 학교 내에서 백일해 감염 사례
가 발생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안내
문을 발송했다. 이 안내문에는 백일해
의 증상, 전염 경로, 예방 방법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학생들에
게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증상이 나타
날 경우 즉시 보건실에 방문하도록 권
고했다. 일부 학생들은 이러한 경고에
대해 불안감을 표현하기도 했으며, 학
교 측은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 예방 조
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퍼슨 카
운티 공중보건국도 지역 주민들에게
이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에 대해 경
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는 지난 7월, 백일해가 팬데믹 이전 수
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경고를 발령
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미국 전역에서
보고된 백일해 사례는 2,116건에 불과
했지만, 최근 급증세가 나타나면서 보
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일해는 항생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
하며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1940년대 백신 도입 이전에는 매우 흔
한 질병이었지만, 현재는 어린이 예방
접종에 포함된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신과 함께 접종된다. 이 결합 백신
은 성인에게도 10년마다 재접종이 권
장된다.
팬데믹 이전의 백일해 발병 건수는
수만 건에 달했다. 2019년에는 CDC
가 18,600건 이상의 사례를 기록했고, 2012년에는 48,200건 이상의 발병이
있었다. 그러나 2023년에는 미국 전역
에서 5,611건이 보고되어 1970년대 수
준으로 줄어든 상태였다. 콜로라도 주
에서는 현재까지 467건의 백일해가 보
고되었으며, CDC에 따르면 2023년 10
월 19일까지 147건이 보고되어, 2024
년의 수치보다 3배 이상 적었다.
콜로라도 주는 백일해가 급증하고 있
지만,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는
아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해만
1,200건 이상의 백일해 사례가 보고되
었고, 위스콘신, 일리노이, 뉴욕 주도 유
사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CDC는 올
해 초 미국의 유치원 예방접종률이 감
소하고 있으며, 백신 면제 사례가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는 백신에 대한 불안감, 일부 부모들
의 예방접종 거부 움직임, 그리고 팬데
믹 동안 예방접종이 지연된 것 등이 주
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0월에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생의 약
92%가 백일해 백신을 접종했다.
보건 당국자들은 백일해가 주로 영유
로 돌아간 원인으로 사람들이 감기와 같은 전염성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예 방 조치를 덜 취하게 된 점을 지적했다. 백일해는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 해 가까운 사람에게 전파되며, 기침이 시작된 후 첫 2주 동안
아와 어린이들에게 발병하지만, 최근
에는 엘파소 카운티 고등학교와 같은
사례처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예방접
종 조사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의 3개월
이상 된 어린이의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접종률은 2017년 86.6%로
전국 평균인 87.7%를 밑돌았다.
CDC는 백일해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
제12회
2024년도를 결산하는 계절에 한인기독교회가 콜로라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A. 지원 자격: 콜로라도 지역에서 비영리로 운영되는 단체
B. 지원 방법: 교회 웹사이트 (www.kccdenver.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시고 교회E-mail (kccdenver@gmail.com) 로 PDF file 로 제출
C. 제출 서류:
1. 비영리 단체 증빙 서류(예: 501(C)(3) )
2. 신청서
D. 신청기간:
2024년10월 26일 (토)부터 11월 15일(금) 마감
E. 후원금 수여식과 장소: 2024년 12월 1일 (주일) 오전 11시 15분 한인기독교회 2부 예배 중
F. 지원금 액수:
신청 마감후 선교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을 알려 드립니다
G. 문의:
선교위원장: 이규훈 장로(720-206-9095)
교회주소: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
교회 E-mail: kccdenver@gmail.com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재판매 결정
대장균 감염 조사 완료.. 슬라이스 양파 오염 원인으로 지목,
확인 후 판매 재개 콜로라도 등 13개 주에서 발병 사례 보고, 1명 사망 및 75명 이상 질병 발생
맥도날드는 27일,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다시 메뉴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쿼터파운더와 관련된 대장균
(E. coli) 감염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된 소
고기 패티가 안전하다는 확인이 이루어
진 뒤 결정된 사항이다. 이번 대장균 감
염으로 콜로라도 메사 카운티에서 1명이
사망했고, 최소 75명이 질병에 걸렸으며,
13개 주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콜로라도에 위 치한 한 공급업체에서 제공한 슬라이스
양파가 오염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
혔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슬라이스 양
파 없이 쿼터파운더를 이번 주부터 다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13 개 주에서 최소 75명이 발병했고, 이 중
22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2명은 신장질환 합병증
을 겪고 있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번 사태로 인해 쿼터파운더 판매를
여러 주에서 일시 중단했으며, 대부분 중서부와 산
악 지역이었다. 슬라이스 양파는 약 900개 매장에
유통되었으며, 일부는 공항과 같은 교통 중심지의
매장에도 포함되었다고 발표했다.
콜로라도 농업부는 조사 결과 신선한 패티와 냉동
패티 여러 로트를 수거하여 테스트한 결과, 모든 샘
플에서 E.콜리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고기 패티는 발병 원인이 아닌 것으로 결
론이 났다.
FDA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햄버거에 사용된 생 슬
라이스 양파가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며, 맥
도날드는 해당 양파를 공급한 업체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테일러 팜스라고 밝혔다. 해당 양파는 콜
로라도 스프링스의 시설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되 었다. 맥도날드는 지난주 화요일부터 테일러 팜스
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설에서 공급된 슬라이스 양파를 공급망에서 완전히 제 거하고, 해당 시설로부터의 양파 공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테일러 팜스는 콜로라도 시설에서 출하 된 노란 양파를 리콜했으며, 현재 CDC 및 FDA와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개로, 다른 여러 패스트 푸드 체인점들도 이번 주에 일부 지역에 서 양파를 메뉴에서 제외했다.
CDC에 따르면, 콜로라도에서 가장 많은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총 26건이 발 생했다. 그 외에도 몬태나에서 13건, 네 브래스카에서 11건, 뉴멕시코와 유타에 서 각각 5건, 미주리와 와이오밍에서 각 각 4건, 미시간에서 2건, 그리고 아이오 와, 캔자스, 오리건, 위스콘신, 워싱턴에서 각각 1건 의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다. 대장균 0157 감염은 독성 물질을 생성하는 위험 한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매년 미국에서 약 74,000명의 감염과 2,000건 이상의 입원, 61건의 사 망을 초래하고 있다고 CDC는 전했다. 감염 증상으 로는 발열, 구토, 설사(혈변 포함), 탈수 증상 등이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매우 위험 하다. <콜로라도 타임즈>
전직 덴버 심장 전문의 스티븐 매튜스(Stephen Matthews)가 만남 앱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약물
을 사용해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
역 158년형을 선고받았다. 덴버 지방검찰청 베스
맥캔(Beth McCann) 검사는 25일 에릭 존슨(Eric Johnson) 판사가 매튜스에게 징역 158년형을 선고
했다고 발표했다. 매튜스는 약물과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여성들을 조종했으며, 이번 사건으로 덴버
지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성폭행범 중 한 명으로 불
리게 되었다.
매튜스의 범죄는 피해 여성들의 신뢰를 악용한 조
직적인 행위로 드러났다. 한 피해자는 “이것은 단순
히 동의의 문제가 아니라 통제의 문제였다”고 증언
하며, 매튜스가 전직 의사라는 직함을 무기로 삼아
여성들에게 접근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매튜스는 11명의 여성에게 약물을 사
용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35건의 혐의에 대해 기
소되었으며, 법원은 그에게 연이은 유죄 판결을 내렸다. 각각의 범죄에 대한 연속적인 형량으로
총 158년의 징역형이 선고되었다. 사건의 시작은
2023년 4월 한 여성이 만남 앱을 통해 매튜스를
만나 약물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
고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유사한 피해 사례
들이 잇달아 보고되어 총 11명의 피해 여성이 재 판 과정에서 증언했다.
검찰은 매튜스가 주로 만남 앱을 통해 피해 여성
들을 만나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후 술이나 주 사 등을 건네며 약물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피 해 여성들은 이후 기억이 끊기는 공백을 경험했 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러한 범죄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시민들에게 경종을 울릴 것
이라고 밝혔다. 맥캔 검사는 “오늘의 선고가 매튜 스의 피해자들에게 어느 정도 위로가 되길 바라 며, 그들의 용기가 이 결과를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 수사관, 피해자 지원자 및 덴버 경찰청의 형사들이 사건 해결에 기여한 점 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재판에서 검찰 은 총 60명에 가까운 증인과 500여 개의 증거를 제시하며 매튜스의 죄를 입증했다. 반면, 변호인 측은 피해자들이 경험한 기억 공백으로 인해 사 건의 증명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매튜 스의 혐의를 부인했다. 배심원단은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매튜스에게 유 죄 판결을 내렸으나, 일부 혐의인 피해자가 본인 의 상태를 인지할 수 없었거나 물리적으로 무력 한 상황에서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콜로라도 타임즈>
덴버시,
낙엽 수거 프로그램 시행중
덴버시가 가을철 수없이 떨어지는 낙엽들을 수거하
고 재활용하기 위해 'LeafDrop 프로그램'을 시행하
고 있다. 덴버시 산림청과 교통 및 인프라부(DOTI),
그리고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의 협력 아
래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낙엽을 모아
덴버 내 지정된 장소에서 낙엽을 가져다 주는 방
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
는 시민들은 우선 에이스 하드웨어 매장에서 무료
종이 봉투를 신청해 해당 봉투에 낙엽을 모아 드랍 해야 한다.
Ace Hardware 매장에서 지급하는 종이 봉투는 친 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만들어 졌으며, 총 5팩을 받을 수 있다. 종이 봉투 신청은 온 라인을 통해 쿠폰을 출력하거나 모바일 기기에 다
운로드한 후, 지정된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 매장에 보여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호박 드랍 역시 지정된 낙엽 수거 장소에 호박을 가
져다 주면 된다. 호박은 낙엽과 마찬가지로 종이 봉
투에 담아 제출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호박을 낙엽
과 함께 수거 장소에 둘 수 있다. 호박은 플라스틱
봉투에 넣지 않고, 낙엽처럼 자연 분해 가능한 방식
으로 처리되도록 해야 한다.
덴버시는 이렇게 시민들이 모아 온 낙엽과 호박을 퇴비로 재활용한다. 특히 수거된 호박은 낙엽과 함
께 자연 분해 과정을 거쳐 퇴비로 변환되며, 이는 내 년 봄에 덴버 시민들이 정원이나 농작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호박은 유기물로서 분해가 쉬 워, 퇴비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호박이 낭비되지 않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하게 된다. 덴버시는 시민들이 할로윈 후에 남은 호박을 단순 히 버리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폐기물 양을 줄이고 자연 순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afDrop 프로그램'의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중 기간: 11월 30일까지. 오전 8시~ 오후 2시
ㆍCherry Creek Transfer Station: 7301 E. Jewell Ave.
ㆍHavana Nursery: 10450 Smith Rd.
ㆍCentral Platte Campus: 1271 W. Bayaud Ave.
▲주말 기간: 11월 17일까지. 오전 10시~오후 2시
ㆍBruce Randolph High School: E. 40th Ave. & Steele St.
ㆍKennedyHighSchool:NewlandSt.&BrownPl. ㆍSloan’s Lake Northwest Parking Lot: W. Byron Pl. & Yates St.
ㆍVeterans Park: S. Vine St. & E. Iowa Ave. <윤성희 기자>
덴버 파이낸셜
2023 Conforming High Balance Loan Limits
Primary & 투자용�집 - Bank Statement 프로그램 투자용�집 - No Income 프로그램 세금보고�서류�없이
Residential 1~4 Unit, 타운 하우스, 콘도
Conventional 론 3% 다운 ·FHA론 3.5% 다운
다카신분, 노동 허가증 세금보고 인컴으로 3%부터 주택 구입 융자
외국인론 인컴 증명없이 30%~40% 다운으로 주택 구입 융자
자영업자 세금보고 없이 은행 스테이트먼트로 융자
No Income Loan 투자용 집 세금보고 없이 매매, 재융자 Fix and Flip, 리모델링 융자 상업용 건물 주상복합 5유닛이상 융자 풀 도큐먼트 융자(Full Doc Loan) 은행·크레딧 유니온 · 보험회사를 비교해 가장 좋은 융자 상품 선택
미국 납세자들은 2025년에 다시 한 번 더 높은 표준
공제를 통해 소득 일부를 세금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
게 된다. 미국 국세청(IRS)은 화요일에 발표한 연례
인플레이션 조정을 통해 2025년 세금 신고 시 적용
되는 표준 공제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2025년 세금 신고에서 독신 납세자와 별도로 신고
하는 기혼자의 표준 공제액은 1만 5천 달러로, 2024 년보다 400달러 증가한다. 공동으로 신고하는 부부
의 표준 공제액은 3만 달러로, 전년 대비 800달러 상 향된다. 한편 가구주(head of household)에게는 2만
2,500달러의 표준 공제가 적용되며, 이는 2024년보
다 600달러 오른 금액이다.
모든 7개 연방 세율 구간의 소득 기준도 상향 조정 되었다. 예를 들어, 최고 세율인 37%는 2025년 독
신 납세자의 경우 62만 6,350달러 이상의 소득에 적
용되며, 이는 2024년의 60만 9,350달러보다 높은 기
준이다.
IRS는 매년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이러한 조정을 시
행하며, 최근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이
번 조정폭은 예년에 비해 다소 작은 편이다. 지난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3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해 경
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으나, 여전히 많은 미국인
들이 주요 생활비 부담을 느끼고 있다.
특히 의료비, 의류, 자동차 보험, 항공료 등의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생활비 부담이 여전히 크다. 이번 표
준 공제 상향폭은 최근 몇 년간의 상향폭에 비해 다
소 작은 편이다. 예를 들어, 작년에 발표된 세금 조
정에서는 독신 신고자의 공제액이 2023년에서 2024 년 사이에 750달러 증가했으며, 공동 신고 부부와 가
구주의 경우 각각 1,500달러와 1,100달러씩 증가한
바 있다.
또한 이달 초,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은 내년 1월부터 수혜자들에게 2.5%의 생활
비 인상을 발표했다. 이는 수백만 명의 수혜자들에게
월평균 50달러 이상의 증가를 의미한다. 이번 생활비
인상 역시 최근 몇 년간의 인상에 비해 낮은 수준이 다. 2024년에는 3.2%의 인상이 있었으며, 2023년에 는 40년 만의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8.7%라
는 큰 폭의 인상이 있었다. 내년의 소폭 상승은 물가 상승세의 완화를 반영한 것이다.
2025년 세율 구간
▪ 37%: 독신 납세자 소득 62만 6,350달러 이상 (기혼 공동 신고 부부 75만 1,600달러 이상)
▪ 35%: 소득 25만 525달러 이상 (기혼 공동 신고 부
부 50만 1,050달러 이상)
▪ 32%: 소득 19만 7,300달러 이상 (기혼 공동 신고
부부 39만 4,600달러 이상)
▪ 24%: 소득 10만 3,350달러 이상 (기혼 공동 신고
부부 20만 6,700달러 이상)
▪ 22%: 소득 4만 8,475달러 이상 (기혼 공동 신고 부
부 9만 6,950달러 이상)
▪ 12%: 소득 1만 1,925달러 이상 (기혼 공동 신고
부 2만 3,850달러 이상)
▪ 10%: 소득 1만 1,925달러 이하 (기혼 공동 신고 부
부 2만 3,850달러 이하)
콜로라도 주는 운전 중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법을 시행한다. 이 법에 따라 핸즈프리 액세서리 없이 운전 중 전 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된다. 콜로라도 교통
부(CDOT)는 이 법에 대해 모든 주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향후 몇 개월 동안 소셜 미디어와 유료 광고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콜로라도 교통부의 2024 운전자 행동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 운전자 중 77%가 운전 중 휴 대폰을 사용한 적이 있으며, 45%는 차량 내 핸즈 프리 기능이 있다면 휴대폰 사용을 줄일 것이라 고 답했다. 연구에 따르면, 운전 중 전자기기 사 용은 사고 위험을 2배에서 6배까지 증가시키며, 특히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
콜로라도는 운전 중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한 29 개 주 중 하나로, 이 법을 시행한 다른 주에서는 운전 중 주의 산만으로 인한 사고가 감소했다. 예 를 들어, 미시간 주에서는 2023년에 법 도입 후 1 년 만에 관련 사고가 12.8% 감소했다.
이번 법을 위반할 경우 처음 적발 시 75달러의 벌 금과 면허 정지 2포인트가 부과되며, 첫 번째 위반 자는 핸즈프리 액세서리를 구매한 증거를 제시할 경우 기소가 취하될 수 있다. 재적발 시에는 더 높 은 벌금과 면허 정지 포인트가 부과된다. <콜로라도 타임즈>
밤에 훈련 중"
파병 북한군 일러스트.
우크라이나군 국가저항센터 홈페이지캡쳐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파병된 북한군 3천여명이 러시아 남
서부 접경지역 쿠르스크에서 주로 밤
에 훈련 중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이 28
일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운영
하는 국가저항센터(NRC)는 이날 홈 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에서 온 3천명 넘는 용병이 현장에
서 조직화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 혔다.
우크라이나군은 "김정은 정권의 군인
들은 여러 훈련장에서 훈련받고 있으
며 주로 밤에 투입된다. 공산주의 국
가 대사관 직원들이 용병들 통역과
참관을 위해 함께 훈련장에 도착했
다"고 말했다.
또 이들이 언제 전투에 투입될지, 훈
련을 얼마나 더 할지는 확인되지 않
았으나 군인들 위치는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 감청자
료 등을 근거로 북한군이 지난 23일
쿠르스크에서 목격됐으며, 러시아군
이 30명당 1명씩 통역관을 붙여주고 한 달에 휴지 50m와 비누 300g를 지 급한다는 둥 북한군 파병 상황을 날
마다 알리고 있다.
바이든,
"매우위험…트럼프,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우 크라이나 전쟁을 치르는 러시아를 위 해 군 병력을 파견한 것에 대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주 뉴
캐슬에서 대선 사전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묻자 이같이 밝 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
병 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공화당 대통
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에 대해 "카멀라(해리스 부통령)의 ( 경쟁) 상대가 푸틴과 대화하고 무엇 을 해야 할지를 논의한다는 점은, 내 말은, 어쨌든…"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말을 끝까지 잇지 않고 중간에 얼버무린 것인데, 북한 군이 러시아를 위해 파병까지 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평소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 는 등 개인적으로 친하다는 것을 공 개적으로 자랑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을 비판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가자지구 전쟁의 휴전 협상 상 황에 대해서는 "휴전이 필요하다.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박지연)가 지난 26일, “자녀와 함께 하는 한국어 학습 노하우”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덴버 대학
교 심리학과 김필영 교수와 본교 박지연 교장의 발
표에 이어, 본교 졸업생들의 인터뷰와 참석자 소그룹
토론의 순서로 100% 영어로 진행됐다.
김필영 교수는 “Bilingualism: What does Science say about it?”이라는 주제로 어린 시절의 언어 학습
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들
어 한국어를 포함한 이중언어 학습의 중요성과 강
점을 설명했다.
박지연 교장은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의 특징을 소
개하고, 초급과 중급, 고급 등 수준별로 나눠진 전반
적인 커리큘럼을 소개한 뒤, 연령별 특징과 연결한
학습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영어를 사용하는 가정
이 증가함에 따라, 영어권 학습자를 위한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을 위해 가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지도
방안을 제시했다.
또, 본교 졸업생들이 영상을 통해, 콜로라도 통합 한 국학교에서 경험한 생생한 수업 후기와 한국어 학
습 후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지를 공유해, 학부모들
에게 목표 의식과 지향점을 알려줬다. 또, 현재 보
조교사로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의 수업 참여 후기
가 더해지면서 생동감 있는 수업 현장을 학부모들
에게 전달했다.
박지연 교장은 “한국어 학습과 한국학교 생활에 부
모의 적극적인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
며, “각 단계와 수준별로 다른 방법을 사용해 학습하
는 것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
심을 요청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등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 됐고, 강연 후에는 소규모 그룹 토론을 진행해 전략 적인 한국어 학습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 어졌다.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가정에서 한국어 공부를 지속해 나 가는 것이 너무 막막했는데, 이런 시간을 마련해 줘 서 고맙다. 실제적인 팁이 많아 도움이 됐고, 학교에 서 발송하는 뉴스레터나 추가 세미나를 통해 부모들 도 많이 교육시켜 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학교 행사 와 운영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훈련인 Fire Dril을 진행했고, 교사들이 사전에 연습한 대피 안내도를 따라 안전하게 이동하는 연습을 했다. <기사제공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교사 최지수>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정부는 현 2025회계연도(2024
년 10월∼2025년 9월) 외국인의 미국
입국 비자 인터뷰 건수를 전년도 대비
100만 건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
라고 29일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 외국인의 미국 여
행 관련 대언론 발표를 통해 역대 가
장 많았던 2024회계연도보다 더 많은
비자 인터뷰를 이번 회계연도에 진행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2024회계연도의
비자 인터뷰 건수는 공개하지 않은
채, 외국인에 대한 미국의 비자 발급
건수가 역대 가장 많은 1천150만 건
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방문
비자는 직전 회계연도 대비 10% 늘어
난 850만건이었다고 소개했다.
블링컨 장관은 앞으로 2026년 축구
북중미월드컵,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2031년 럭
비 월드컵 등 앞으로 미국에서 열릴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관련해 미국을
찾을 사람들이 제때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러몬도 상무 장관은 "여행·관
광 산업은 미국인 일자리 1천만개와
2조3천억 달러 규모의 경제 활동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입국 비자확대 방침 밝히는 블링컨( 우) 미 국무장관과 러몬도 상무장관
그는 "작년 미국 방문자가 재작년(약
5천만명) 대비 크게 늘어난 6천 600
만명에 달했다"면서 미국 관광·여행
산업이 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 벗
어났으며 2026년 미국 방문객 9천만
명 시대에 돌입하기 위한 궤도에 올라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비자 대기 시간이 고
통스러운 점이라고 들었다"며 "미국
비자를 받아서 미국에 오는 것이 더
쉽고 빠르고 간소하도록 만들 것"이
라고 말했다.
미국 대선을 7일 앞두고 민주당 바이
든 행정부가 비자 확대 및 간소화를
통한 합법 경로의 외국인 입국 장려
방침을 밝힌 것은 남부 국경 폐쇄 등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
강경 국경통제 정책과의 대비 효과를
노린 측면이 있을 수 있어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 미국 내 항만 인프라 개선 사업에 총 30억달러
(4조1천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
은 성명을 통해 이날 메릴랜드주 볼
티모어를 방문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내 항만 55곳에 대한 투자계획
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의 일환으로, 투자 금액은 항만 인프
라를 친환경적인 장비로 개선해 항만
오염을 줄이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부연했
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통해 제조업
일자리 6천500개 등 경제 전반에 걸
쳐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할 것으로 백
악관은 기대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달 30일 미국
동남부 항만에서 노조 파업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36개 항만의 화물 선적과
하역 작업이 중단된 이후 나온 것이라
고 외신은 짚었다.
단체협약 갱신 협상 과정에서 항만 노
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와 사측인 미국해양협회(USMX)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노조는 파업에
돌입했으나 사흘 만에 노사 합의로 파
업은 마무리됐다.
볼티모어항에서 발언하는 조 바이든 미 국 대통령
당시 노조는 합의가 잠정적이라며 임 금 인상과는 별개로 노조의 핵심 요 구 사항인 항만 자동화 시 일자리 보 호 문제에 대해서도 노사가 추가로 논 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투자로 볼티모어 항을 소유한 메릴랜드 항만청에는 1억4천만달러 (1천941억원)가 지원된다. 이는 탄소 배출 없는 항만 장비와 충전 시설, 화 물 처리 장비와 트럭 등을 구입하고 일자리 2천개를 만드는 데 쓰이게 될 예정이다. 볼티모어항은 미국 최대 자동차 수출 입항으로 항만 노동자와 트럭 운전사 를 포함한 2만여명이 매일 볼티모어 항의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 3월 볼티 모어항의 교량이 컨테이너선과 충돌 해 붕괴했고 이후 제한적으로만 운영 되다가 지난 6월 정상화됐다.
덴버 자연사 박물관(Denver Museum of Nature & Science)이 화석을 통해 지구 생태계 복원을 생생하
게 전달하는 화석 전시회를 기획했다.
'운석 충돌 이후...지구의 회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
리는 이번 전시회는 11월 3일부터 시작하여 2025년
1월 19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코랄 블
러프(Corral Bluffs)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들을 기
반으로 한 전시지만, 실제 전시는 덴버 자연사 박
물관(Denver Museum of Nature & Science. 2001 Colorado Blvd, Denver, CO 80205)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화석과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
할 수 있다. 성인, 청소년, 아동, 가족 등 모든 연령층
을 대상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다.
화석 전시회가 열릴 코랄 블러프(Corral Bluffs)는
고생물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으로 콜로라도 스프
링스 근처에 위치해있다. 덴버 자연사 박물관은 화
석 전시회를 통해 코랄 블러프 지역에서 보존된 화
석들을 통해 지구가 6,600만 년 전 공룡을 멸종시킨
거대한 운석 충돌 이후 어떻게 회복되었는지를 선
명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는 화석을 통해 지구 생 태계 복원의 비밀을 밝히는 과학계의 중대한 순간으 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운석 충돌 이후...지구의 회복 이야기'의 주
요 전시 내용이다.
ㆍ현장에서 발굴된 최고 수준의 화석을 직접 관찰 할 수 있다.
ㆍ발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구상암(concretion) 및 화석 복제품을 만져볼 수 있다. 구상암은 퇴 적암 내에서 광물이 농축되어 형성된 단단한 덩어리 로, 화석을 보호하여 그 보존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 요한 역할을 한다.
ㆍ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벽을 통해 발견 과정을 체
험할 수 있다.
ㆍ거대한 벽화로 꾸며진 과거와 현재의 코랄 블러프
환경을 둘러보고, 포유류 시대의 시작과 현재의 세
계를 비교할 수 있다.
ㆍ고대 환경을 재현할 수 있는 그림 및 스티커 프로 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ㆍ포유류 가계도를 넘기며 포유류가 어떻게 연관되 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ㆍ확대 카메라를 사용해 실제 화석 발굴 현장의 흙 을 선별하며 작은 이빨과 뼈를 찾아볼 수 있다. ㆍ과학자들, 학생들, 자원봉사자들이 코랄 블러프 현장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 다.
ㆍ현장에서 연구를 진행한 과학자 및 설명자들과 이 야기하며 생생한 일화들을 들을 수 있다.
레벨/ 학년�별 Reading Writing Conversation (1st grade to 6th grade)
Math (연산과 word problems 정복을�동시에)
Science (미리�알고�가면�더�쉽고�재미있어요)
북클럽 (발음�교정�및 vocabulary build up)
아이가�학교에서�자신감을�가지게�됩니다
한글 (한글을�보다�쉽게�체계적으로�한글학교�몇년보다 해피에서 1년배운�아이들의�수준이�확~ 올라갑니다)
나뭇잎 사이로
지금은 다른 직업을 갖지 않고 교회만 섬기고
있지만, 이전에 일 자리를 찾아야 하던 때가 있
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기술이 없어 일자리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작했던 것
이 청소였습니다, 이전에1세대 이민자분들이 그
렇게 처음에 덴버에 정착하셨던 것 처럼. Englewood 에 있는 Swedish Hospital 에서 일하게 된 것은, 그 전에 일하던 코인 런드리에 누군가 놓고
간 전단지 때문이었습니다. 시간당 페이도 낫고
401K 도 준다는 것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일해
보고 픈 청년 때의 마음도 있었으니 두근 거림으
로 2019년 1월 겨울에 문을 두드렸고, 2주후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청소와 관련해 아무런 기술이 없는 저에게 주
어진 일은 각 방에서 나온 쓰레기가 모여 있는 커
다란 검은 색 쓰레기 봉투를, 제가 들어가 누워도
한참 자리가 남을 검은 색 카트에 싣고 지하층 바
깥에 놓여진 trash compactor 에 쏟아 붇는 것입
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
하기 힘들어 두 사람이 동쪽, 서쪽을 나누어 해야
만 합니다.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함께 일하는 것
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잘된 일입니다. 저 보다 먼
저 일을 시작한, 이디오피아에서 이민 온 Girmay
할 때면, “Do you know what is in this? Yes, we have dead bodies~” 장난을 쳐서 좁은 공간에 있 는 모두를 한바탕 웃게 합니다. 일을 부끄럽게 여 기고 있던 저를 웃음으로 야단을 맞습니다.
Girmay는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는 이민자의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믿음을 통해 견뎌내고
있는 그리스도인 입니다. 제가 목사라는 사실을 안 이후로는 더 저를 위하는데, 운전하기 쉬운 새
카트가 있으면 저에게 양보하고, 각자 일을 하다
컴팩터 앞에서 만나기라도 하면, “Are you okay? This is easy, easy!” 웃으면서 고된 노동 가운데
지친 저를 격려합니다. 한번은 모두가 배정 받기
싫어하는 수술실에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쓰레 기를 치우다 일반 쓰레기에 섞여 있어서는 안될 1 feet 길이의 의료용 바늘에 찔리고 말았습니다. 온 갖 예방 주사란 주사는 다 맞고, AIDS에 감염 되
었는지 알아보는 피검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 는 저를 위해 그가 기도합니다, 한참 추운 콜로라
도의 겨울 새벽에 저의 손을 잡고 서툰 우리의 영
어와 그의 모국어인 이디오피아 언어로.
친구가 있어도 힘든 것은 힘든 것입니다. 한 달, 두 달, 어두운 새벽 6시부터 여덟 시간 쓰레기를
모으고 추운 곳에 서 있는 컴팩터에 카트를 기울
오늘 팁은 50 % 입니다
나 둘러 보아도, 지난 주에 만났던 Prairie Dogs 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얘들은 오늘 모두 늦잠을 자나 봅니다. 커피 볶는 내음은 GPS 자매 님 보다 먼저 제가 목적지에 왔음을 알려 줍니다. 새로 일하기 시작한 바리스타Amelia 가 Latte 에 헤이즐넛 맛을 넣겠냐 물어봅니다. “Not today.” 그녀가 조금 실망한 미소를 짓습니다. 저의 취향을 기억했다가 맞추고 싶었는데 안되었기 때 문이지요. 저는 그녀에게 50%의 팁을 남기기로 합니다. 그래봐야 평소 보다 1달러 더 많은 2달러 이지만, 그녀의 뒤에 서 있는 바리스타 예수님께 남기는 것입니다.
5년 전, 추위 깊은 겨울을 웃으면서 지내게 하 신 주님, 이 가을 내 앞에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섞여 씁쓸함과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 따스한 커 피를 미소로 정성껏 내어 오신 예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물로는 너무 작지만, 저의 마음입니다.
2024년 10월 8일 (화) 그 좋은 사랑 안에서 이성한 목사 올림
가 일을 가르쳐주는데, 독특한 영어 억양으로 첫
날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Peter, this is very easy, easy. Don’t worry!”
그는 이후로 무거운 카트를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 일이 없을 때 매니저의 눈을 피해 어떻게
쉬는 시간을 늘려 사용해야 하는지, 어느 간호사
들이 친절하고 못된 지, 어느 층에 가면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커피와 간단한 간식을 눈치 보지 않
고 먹을 수 있는지, 병원에 직접 소속 되어 있지
않은 이 외주 회사에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받을 수 있을지 자세하게 가르쳐 줍니다. 엘리
베이터 안에서 병원 방문객들이 검은 덮개로 덮
인 카트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걱정스러운 눈을
여 버리는데, 하늘에서 눈이 나립니다. 그 눈은 크 리스마스 카드에 나오는 평화로운 눈이 아니라 나의 차가운 목회 현실과 삶을 무겁고 차갑게 짓
누르는 원망스러운 눈입니다. 순간 시편 13편 같 은 눈물의 기도가 나옵니다. “주님, 언제까지입니 까? 제 인생이 이 쓰레기 더미 속에서 끝나기 원 하시는거에요, 정말?”
2024년 가을, 저는 화요일 새벽의 끝자락에 아 직 열지 않았을 Café Allegro 를 향해 걷고 있습니 다. East Lake Station 이 저기 앉아 있는데, 추수 감사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야생 터키 가족 다섯이 일찍 일어나 여유 있게 저를 앞서 걸어갑 니다. 팔을 열심히 저어 그들을 따돌리고 역을 지
이성한 목사 woori.us
11월 1일부터 신청 접수
자격 기준 충족 시 최대 1,000달러 지원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올해 초 전국에너지지원이
사회(NEADA)는 난방비가 10% 이상 상
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많은 콜로라
도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 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
다.
하지만 저소득층 가정은 주정부의 지원
을 받을 수 있다. 콜로라도의 에너지 지
원 프로그램(LEAP, Low-Income Energy Assistance Program) 신청은 오는 11
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연
방 정부의 자금으로 운영되어 온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에너지 비용
일부를 지원해 준다.
콜로라도 인적 서비스부에 따르면, 작년
에 주 전역에서 85,000명 이상이 이 프로
그램을 통해 평균 455달러의 혜택을 받았
다.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려면 가구 소득
이 주 소득 중위소득의 60% 이하, 즉 4인 가족 기준으로 연 소득이 78,060달러 이
하이어야 한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가
정은 200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의 일 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LEAP 프로그램은 주택 난방비의 전부
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일부 부담을 줄여 준다. 지원이 승인되면 대부분의 경우 해 당 가구의 에너지 공급업체로 직접 지급 되며, 주요 난방 연료 공급업체에 지급된 후 수혜 가정에 통지된다. 추가로 난방 장 비의 수리나 교체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은 11월 1일 금요일부터 온라인 cdhs.colorado.gov/leap에서 가능 하며, 지역 카운티 인적 서비스부를 방문 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궁금한 사 항은 Heat Help Line(1-866-432-8435) 으로 문의하면 된다.
씹는 횟수가 많은 남성일수록 저작 조절 및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 영역(백질, 측두엽, 후두엽 등)의 용 적이 감소한 상태였다.
반면 여성 노인에게서는 저작 횟수 와 치매 위험 및 뇌 용적 사이에 유 의미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노년기 저작 횟수 증가가 치매 병리에 대한 보상 행동일 수 있는 만큼 만약 나이가 들 어 음식을 너무 오래 씹는 현상이 나타났다면 가 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받아보라 고 권고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는 " 식사할 때 씹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씹기를 통 해 뇌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치매 진행에 대응하 려는 생체 내 자발적인 메커니즘으로 볼 수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와 함께 전두엽 피질 관련 네트워크 의 구조적 변화를 동반한 뇌 용적의 감소도 노인의 씹는 능력과 인지 기능 저하를 연결하는 핵심 공통 병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states Planning (상속�플랜)
Tax Planning (절세�상담)
Living Trust (신탁�설정)
Asset Re-Allocation/ Preservation (자산관리�설정)
Long Term Care Planning (장기요양�플랜)
Social Security Planning(소셜�연금�상담)
Defined Benefit Plan (디파인�베네핏�플랜)
Solo 401K Plan (솔로 401K 플랜)
이승우 (Peter S. Lee)
수익을 높이고 세금을 줄이는 은퇴연금, 은퇴자금의 필수입니다.
UNI Worldwide Financial Marketing
• 생명보험 / 원금보장�연금상품 (Annuity) / IRA
• 장기�간호�보험 (Long-Term Care)
ONE-STOP SERVICES
• 은퇴플랜 / 자산상속 (Estate Planning)
UNI Property & Casualty
• 개인�보험(자동차 / 주택 / Landlords)
• 비즈니스�보험]
UNI Medicare & Health
• Health Insurance (건강보험)
이승우 (Peter S. Lee) Branch Manager 303.870.1290 peterSlee88@gmail.com
• 재정�교육 (Financial Education)
박선미(Sun Mi Park) Licensed Agent 720-738-8456 / sunmipark@unipnc.com
• Medicare (메디케어)
부동산(Real estate) / 융자(Mortgage) Partners
• 부동산 / 주택 / 비즈니스 / 커머셜
• 융자 (Mortgage) / 주택연금 (Reverse Mortgage)
이선영 (Sun Y Lee) Licensed Agent 303.875.9076 sunlee22@gmail.com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세 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3분기 연속 매
출 감소를 나타내면서 23일 주가가 약세를 보이
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31분(서부 오전 8
시 31분) 스타벅스 주가는 전날보다 0.49% 떨어 진 96.35달러(13만3천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2% 넘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
다. 전날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4%까지 하
락했던 것에 비하면 낙폭은 줄어들었다.
스타벅스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올해 주가는 2%
상승에 그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같은 기간
20% 이상 상승한 것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한다.
스타벅스는 가장 큰 해외 시장인 중국에서 코로
나19 이후 치열해진 경쟁 등으로 매출 부진을 겪
고 있다.
여기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0달러로, 이는 월 가 전망치인 매출 93억8천만달러와 주당 순이익 1.03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실적이 계속 줄어들면서 2025 회계 연도 전망을 철회했다.
지난달 취임한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 는 "4분기 실적을 보면 우리가 근본적으로 전략 을 바꿔야 성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이 분명 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복잡한 메뉴의 단순화, 가격 체계 개선, 모 바일 주문 시스템 개선 등 대대적인 체제 전환 을 시사했다.
스타벅스는 30일 전체 실적을 발표하고 구체적 인 개선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9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 다. 3분기 연속 감소다.
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 수장 니 콜 CEO는 랙스먼 내러시먼 CEO가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스타벅스의 새 CEO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1억원짜리 바나나'로 알려져 화제
를 모았던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
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이 경매
에 부쳐진다고 경매업체 소더비가
25일 밝혔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카텔란의 화제작 '코미디언'은 다음 달 20일 뉴
욕 소더비 본부에서 열리는 경매에
서 새 주인을 찾는다.
예상 판매가는 약 100만 달러(약 14
억원)에서 최대 150만달러(약 20억
원)로 추정된다.
카텔란이 2019년 미국 마이애미에
마우리치오 카텔란 작품 '코미디언'…2019년엔 1억여원에 팔려 韓·美서 전시 도중 '취식' 해프닝…구매 시 바나나와 인증서 등 받아
마우리치오 카텔란 '코미디언'
서 열린 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이 작품은 바나나
1개를 덕트 테이프로 벽에 붙여 놓은 설치 미술이다.
이 작품은 총 세 점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중 두 점
은 개인 수집가에게 각각 12만달러(약 1억6천만원)
에 팔려 화제가 됐다.
나머지 한 점의 판매가는 비밀에 부쳐졌으나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것은 이 세 점 중 하나로, 판매자
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작품을 구매한 이는 덕트 테이프 한 롤, 바나나 한 개
와 더불어 진품 인증서, 그리고 작품 설치를 위한 공
식 안내서를 받게 된다.
소더비 측은 구매자가 받게 될 테이프와 바나나는
모두 처음에 전시됐던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CNN
에 밝혔다.
소더비 대변인은 CNN에 보낸 이메일에서 "'코미디
언'은 개념적인 예술작품이며, 실제 물리적 재료는 모
든 전시마다 교체된다"고 설명했다.
평범한 바나나를 예술 작품이라고 선보인 이 작품의
가치를 두고 세간에서는 논쟁이 일기도 했다.
일부 평론가들은 이 작품이 과거 소 변기를 미술관에 전시했던 마르셀 뒤샹의 작품 '샘'에서부터
이후 카텔란은 2021년 한 인터뷰에서 '코미디언'은 논평의 대상이 되는 작품이라면서 해당
한 농담이 아닌 "우리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의 반영" 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이후 지난해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마 우리치오의 개인전에 전시됐는데, 당시에도 한 서울 대 대학생 관람객이 벽에 붙은 바나나를 먹어 치우며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미술관 측은 이후 바나나를 새 걸로 교체해 전 시했다.
덴버 식물원(Denver Botanic Gardens)에서 2024년 9월 3일부터 2025
년 1월 25일까지, 패트릭 마롤드(Patrick Marold)의 전시회 '그림자와 빛 (Shadow and Light)'이 펼쳐진다. 이 설치미술은 자연과 공간의 시적 조 화를 강조하며, 빛과 그림자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속성을 중심으로 한
몰입형 조각 작품이다.
마롤드는 덴버 식물원의 요크 스트리트(York Street) 위치에서 이 작품
을 선보이며, 방문하는 시간대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변화가 관
람 경험을 매번 새롭게 한다.
작가 소개
콜로라도를 기반으로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 1146호
았다. 대표작으로는 콜로라도 베일(Vail)에서 빛을 생성하는 터빈을 설 치한 '윈드밀 프로젝트(Windmill Project)'와 덴버 국제공항에 위치한 7 에이커 규모의 영구 설치물인 '쉐도우 어레이(Shadow Array)'가 있다.
전시 일정 및 장소
ㆍ기간: 2025년 1월 25일까지
ㆍ장소: 덴버 식물원, 요크 스트리트 (1007 York Street, Denver, CO 80206)
ㆍ문의: 720-865-3500
ㆍ입잔료: 성인: $15.75, 시니어(65+), 군인 및 재향 군인: $12,
어린이(3-15세) 및 학생: $11.50 (단, 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ㆍ티켓 구매 및 자세한 정보는 덴버 식물원 웹사이트 botanicgardens.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사건이 발생한 워싱턴주 폴 시티 해안가에 위치한 가정집
지난 주 워싱턴주 폴 시티 근처에서 충격적인 가족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다섯 명의 가족 구성원이 집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15세 소년은 1급 살
인 5건과 살인미수 1건으로 기소되었으며, 총기 사
용에 따른 가중 처벌이 추가되었다. 이 소년은 911
에 전화해 “동생이 가족을 모두 쏘고 자살했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의 현장 조사는 이와 다른 정황 을 드러냈다.
사건 개요
지난 10월 21일, 당시 사건장소에서 도망친 소녀
(11세. 셋째. 딸)는 목과 손에 총상을 입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이웃집으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는 총성과 비명 소리를 듣고 집 안에 서 큰 오빠(15세. 첫째. 아들)를 목격했으며 자신도
총에 맞았다고 증언했다. 그 후, 소녀는 총을 맞고 죽은 척을 한 뒤, 오빠가 자리를 떠난 후 창문을 통 해 탈출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15세 소년은 현 장에서 체포되었다. 경찰이 집 안을 수색한 결과, 캐서린 휴미스턴(7세.다섯째. 딸), 조슈아 휴미스턴 (9세. 넷째. 아들), 벤자민 휴미스턴(13세. 둘째. 아 들)과 부모인 사라 휴미스턴(42세. 엄마), 마크 휴미 스턴(43세. 아빠)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킹 카운 티 검시관에 따르면, 모든 희생자는 총상으로 사망 했으며, 이 중 4명은 머리에 총을 맞은 것으로 밝혀 졌다. 11세 소녀는 살아남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 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이다.
용의자 신원 공개 제한 킹 카운티 판사는 이 사건과 관련해 언론이 용의 자의 이름을 밝히거나 얼굴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범행에 사용된 무기 사건 이후 11세 소녀는 수사관들에게 아버지가 소
유한 글록(Glock) 권총이 사용된 것 같다고 진술 했다. 이 총기는 잠금 장치가 있는 상자에 보관되 어 있었으며, 용의자인 오빠만이 상자의 비밀번호 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 문서에 따 르면, 용의자는 현장을 조작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 다. 그는 13세 벤자민의 가슴에 또 다른 글록 권총 을 올려두어, 마치 벤자민이 총을 쏜 것처럼 꾸민 것으로 보인다.
성인 재판 여부 용의자가 성인으로 재판을 받을지 여부는 2025년 6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소년 법정에서 유죄 판결 을 받으면 용의자는 25세가 될 때까지 소년 시설에 서 수감된 후 석방되며, 추가적인 처벌은 없다. 반 면 성인 법정으로 이관되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 소 25년에서 최대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으며, 25 년 후 가석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용의자는 성인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25세가 될 때까지 소 년 시설에 수감된 후 교정국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향후 절차 용의자는 오는 25일 열릴 재판에 제출해야 하는 정 식 답변을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 다음 공판은 내년 1월 8일에 열릴 예정이다. <윤성희 기자>
Happy Hours:
Open to 10 PM – 25% Off (일~목) 3 to 6명 노래방룸 $22.50/Hr ($30/Hr) 6 to 9 노래방룸 $30/Hr ($40/Hr) 8 to 11 노래방룸 $37.50/Hr ($50Hr) 12 to 18
$52.50/Hr ($70/Hr)
New Business Hours
Jewell Ave
Havana St Snowl
덴버 미술관, 전시 투어 'Composing Color - 알마 토마스의 회화'
복잡한 패턴과 강렬한 색채의 조화로 관객맞이... 도슨트의 안내받으며 작품 감상
배경작품: 알마 토마스, Wind and Crepe Myrtle Concerto, 1973. 캔버스에 아크릴, 35 x 52 인치 (89.0 x 132.2 cm), 스미스소니언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 소장 빈센트 멜작 기증
◀ 알마 토마스, White Roses Sing and Sing, 1976. 캔버
스에 아크릴, 72 12 x 52 38 인치 (184.1 x 133.0 cm), 스미 스소니언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 소장, 작가 유증
덴버 미술관에서는 2024년 9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일 오후 1 시 30분부터 2시 15분까지 특별한 투어가 진행된다.
이 투어는 알마 토마스(Alma Thomas)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구성
된 'Composing Color' 전시회를 조명하며, 투어 동안 방문객들은 특 별히 훈련된 도슨트의 안내를 받으며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 다. 알마 토마스는 미국의 저명한 추상화가로, 그녀의 작품은 복잡한 패턴과 강렬한 색채의 조화가 돋보이며, 아름다움과 기쁨을 통해 격 동의 시기를 치유하고자 한 그녀의 신념을 잘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스미소니언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에서 소장한 알마 토마스의 주요 작품들을 바탕으 로 구성되었다. 토마스의 추상적 스타일은 색채가 상징적으로 표현 되며, 음향, 움직임, 온도, 심지어 향기를 연상시키는 다감각적인 경험 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그녀의
알마 토마스는 1891년 조지아주 콜럼버스에서 태어났으며, 워싱턴 D.C.로 이주하여 하워드 대학교에서
타임즈 ·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 1146호
◀ 알마 토마스, The Eclipse, 1970. 캔버스 에 아크릴, 62X49.3 인치, 스미스소니언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 소장, 작가 유증
동했다. 또한, 80세에 이르러 워싱턴 D.C.의 코코란 미술관과 뉴욕 휘 트니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며 흑인 여성 예술가로서 전례 없는 인 정을 받았다.
알마 토마스의 작품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주방 창문 너머로 보이 는 정경에서부터 우주를 관찰한 경험까지 반영하고 있다. 그녀는 정 치적으로 격동했던 시기에도 아름다움이 주는 치유의 힘을 믿었으며, 평생 이를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10명 이상의 그룹으로 방문할 경우,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이번 전시 는 토마스의 예술적 비전과 그녀가 남긴 유산을 통해 관람객들이 세 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가 있다.
Industrial Hotel /Motel Retail Leasing Business 매매
코스타(costar), 루프넷(loopnet), 비즈바이셀(bizbuysell), 크렉시(crexi) 등
House Condo Vacation Second Homes
콜로라도에서 초보 하이커로서 주의해야 할 7가지
중요한 점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콜로라도는 아 름다운 산과 트레일로 유명하지만, 고도가 높고 날
씨가 급격히 변할 수 있어 안전한 하이킹을 위해서 는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1. 고도 적응 및 천천히 시작하기 콜로라도의 많은 트레일은 해발 2,000미터(6,500피 트)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고도가 높을수록 공기가 희박해져 산소가 적게 공급되므로, 고산병(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을 겪을 수 있다. 하이킹 전 며칠 동안 천천히 고도에 적응하고, 충분한 휴식
을 취한 후 하이킹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트레일 에서도 처음에는 천천히 걷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
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충분한 물과 음식 준비
고지대에서 신체는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며, 땀
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탈수 위험이 크다. 물을 충 분히 가지고 가서 자주 마시는 것이 필수적이다. 콜
로라도의 고산 환경에서는 하루에 2-3리터 이상의
물이 필요할 수 있다.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가
벼운 스낵이나 에너지 바, 과일 등을 챙겨 가는 것 이 좋다.
3. 레이어드 옷차림과 날씨 변화 대비 콜로라도는 날씨 변화가 매우 급격하다. 특히 산에
서 하이킹을 할 때는 날씨가 빠르게 변할 수 있으므 로 여러 겹의 옷을 착용하여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야 한다. 가벼운 방수 재킷, 따뜻한 옷, 그리고 자외 선 차단 기능이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갑작스러운 비나 눈, 바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좋은 등산화 콜로라도의 트레일은 바위가 많고 험한 경우가
다. 발목을 잘 보호하고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착 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신발은 미끄러짐을
지하고, 발목을 잘 지지해 주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새 신발은 하이킹 전 미리 신어보고 길들여 두는 것이 좋다.
5. 하이킹 전 트레일 조사 및 계획 세우기 하이킹할 트레일을 사전에 조사하고 자신의 체력 과 경험에 맞는 트레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킹 거리를 과대평가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 내 에서 걷는 것이 중요하며, 트레일의 난이도, 소요 시 간, 해발 차이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한 트레일 맵을 준비하고, 휴대폰 배터리도 충분히 충 전해 두어야 한다.
6. 야생동물과 자연 보호 콜로라도에는 곰, 산양, 뱀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 식하고 있다. 야생동물을 존중하며 절대 가까이 가 지 말고,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쓰 레기를 버리지 않고 자연을 보호하며, 하이킹 중에 도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7. 안전과 동행 준비 혼자 하이킹을 할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다른 사람과 동행하거나 하이킹 계획을 가족이 나 친구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또, 하이킹 중에는 항상 셀프 구조 장비, 응급처치 키트, 호루라기 등 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트레일에서 길을 잃거나 부 상을 당할 경우 긴급 대처가 필요할 수 있으니 대 비가 중요하다.
<Paul Jeong 기자> 초보
맥스미용학교
MAX INTERNATIONAL BEAUTY SCHOOL
이지영 부동산
Jen Lee
늦 가을 집관리를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콜로라도의 늦가을은 겨울을 앞두고 집 안팎을 철
저히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적절
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하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
다. 아래는 늦가을에 반드시 해야 할 주요 집 안팎 관
리 사항이다.
1. 외부 관리
1) 나무 및 정원 정리
낙엽을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
요하다. 쌓인 낙엽은 배수 시스템을
막아 토양을 과도하게 습하게 할 수 있다. 나무 가지는 지붕 위로 뻗은 경
우, 눈이 쌓여 무게로 인해 부러질 위
험이 있으므로 가지치기를 한다. 또 한, 겨울철을 대비해 정원 식물과 나
무 뿌리를 보호하기 위해 멀치(덮개)
를 깔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2) 배수 시스템 점검
낙엽이나 이물질로 인한 물받이와 홈 통 막힘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청소
되지 않도록, 늦가을에 스프링클러 밸브를 차단하고
내부 물을 완전히 배출하는 블로우아웃(blowout) 작
업을 실시해야 한다.
5) 외부 가구 및 장비 보관
정원 가구, 바비큐 그릴, 자전거, 잔디 깎이 등의 야
외 장비는 겨울철 손상되지 않도록 창고에 보관하거 나 덮개를 씌워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열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3) 배관 동파 방지
배관이 얼어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출된 배 관의 절연 상태를 점검하고 외부 수도꼭지와 호스를 분리해 물을 비워둔다.
4) 안전 장비 점검 난방 장비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연기 감지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점검하고 배터리를 교체한다. 또 한, 소화기의 상태를 확인해 유사 시 대비한다.
가 필요하다. 배수관이 겨울철에 얼어붙는 것을 방
지하기 위해 배수관 상태를 점검하고 절연재로 덮
는 것이 좋다.
3) 외부 시설 보강
지붕에 금이 가거나 누수되는 부분이 없는지 점검해
겨울철 눈이 내리기 전에 수리한다. 외부 창문 및 문 틈새를 실리콘이나 날씨 차단재로 보완해 열 손실을 줄이고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4) 스프링클러 시스템 정리 콜로라도의 혹한 속에서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동파
2. 내부 관리
1) 난방 시스템 점검 겨울철 난방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필터를 교 체하고 덕트 청소를 포함한 점검을 받는다. 벽난로가
있다면 굴뚝 청소를 통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연기
감지기 작동 여부도 확인한다.
2) 창문 및 단열 보강
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창문 틈새
및 문 틈새에 실링 작업을 하고, 단열 필름을 설치해 열 손실을 줄인다. 두꺼운 커튼이나 블라인드 설치도
5)
비해 물, 음식, 담요, 손전등, 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 해둔다. 제설 도구와 염화칼슘도 미리 구비해두는 것 이 필요하다. 2) 에너지 절약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 스마트 온도 조절기를 설치하거나 에너지 효율이 높은 조명과 기기를 사 용한다. 또한, 단열 보강을 통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 는 것도 중요하다.
<Paul Jeong 기자>
최신 레이저기기 도입!
IPL / 레이저 / 보톡스
영구제모 / 뱃살제거
메디컬�마이크로�니들링
울쎄라
탈모치료
헤어와�스킨케어를
영스�헤어비스에서!
Mon-Sat Open
10AM-6PM
애플
최신 칩 'M4' 장착
데스크톱 아이맥 출시
요약 알림·시리와 대화
향후 기능 추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
파원 = 아이폰 등 애플의 기기에 인공
지능(AI) 기능이 본격적으로 실행된다.
애플은 자사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
전스(Apple Intelligence)가 포함된 아
이폰 운영체제 iOS 18.1를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능이 탑재된 아이 패드와 맥용 소프트웨어 버전도 함께 출시했다.
수 많은 이메일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받은 편지함 최상단에 마련된 새
로운 섹션에서 AI가 오늘 예정된 점심 일정이나 탑승권 등 가장 시급한 이메 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긴 메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다”라고 해석하며, 모든 신앙 생활의 중심에 회개가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진정한 제사는 우리의 마 음이 하나님 앞에서 상하고 부서지는 순간에 이루어진다.
결론: 참된 회개와 용서의 중요성 시편 51편은 다윗의 죄에 대한 깊은 통 찰과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간절한 요 청을 담고 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않고 하나 님 앞에 정직하게 고백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한다.
회개는 단순한 형식적 요청이 아
마음과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갈 망하는 기도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용 서를 통해 다시 새롭게 되기를 간구하 며, 그 결과로 하나님의 뜻을 다른 사 람들에게 가르치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 시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 앞 에서 자기의 죄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에 의지하는 것이다. 또한, 회개는 단순한 죄의 용서를 넘어 서 우리 삶 전체가 새롭게 변화되는 것 을 포함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한 심령을 멸시하 지 않으시고,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에 게는 언제나 자비를 베푸신다.
Digital Printing Presses
'채식주의자' 영문판 표지
한국전쟁부터 광주 민주화 운동까지, 인간 본성과 상실을 탐구한 한강의 주요 작품들
2024년 10월 10일, 한강 작가(사진)가 노벨 문학 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강은 10월 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에 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 해 “계속해서 글을 써가며 독자들과 만나고 싶 다”며, 내년 상반기 출간을 목표로 신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강은 올해로 글을 쓴 지 30 년이 되었으며, 향후 6년 동안 세 권의 책을 집 필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강의 주요 작품을 최신작부터 살펴보면, 그녀 의 문학적 세계와 특성이 더욱 명확해진다.
작별하지 않는다(2021)에서는 한국전쟁의 상처와 고통을 다루며, 전쟁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성과 회복을 탐구한다. 전쟁의 참혹함을 묘 사하며, 이를 견디는 인간 내면의 갈등을 깊이 있게 그린다.
흰(2016)은 죽은 여동생을 회상하며 흰색을 주제로 생명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작품이다. 흰색은 순수함과 죽음을 상징하며, 다양한 의미를 통해 인간 존재를 탐구한다.
소년이 온다(2014)는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국가 폭력 에 희생된 소년과 그의 가족, 친구들의 고통을 그린다. 역사적 참상과 개인 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희랍어 시간' 영문판 표지 '소년이 온다' 영문판 표지
희랍어 시간(2011)은 죽음을 둘러싼 철학적 질문과 상실,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며, 존재와 시간의 본질 을 철학적으로 접근한다.
바람이 분다, 가라(2010)에서는 자연 속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과 죽음의 경계를 탐구한다. 자연과 인간의 관 계를 시적으로 묘사한다.
채식주의자(2007)는 한 여성의 극단적인 채식 선언과 그로 인한 가족 붕 괴를 다룬다. 억압된 욕망과 자아 해체를 중심으로 인간 본성과 자유를 탐 구한다.
그대의 차가운 손(2002)은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고통을 중심으로 내면 적 갈등과 회복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2001)은 자연의 순환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묻 는 시집이다. 생명과 자연에 대한 한강의 시적 감수성이 돋보인다.
내 여자의 열매(2000)는 사랑과 욕망을 중심으로 한 단편집으로,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감정의 깊이를 탐구한다.
검은 사슴(1998)은 인간의 어두운 본성과 무의식적인 폭력성을 탐구한
작품으로, 내면적 갈등과 외부 세계의 충돌을 그린다.
몽고반점(1995)은 첫 번째 단편 소설집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과 상
처를 중심으로 인간 존재의 불안정성과 고통을 탐구한다.
한강의 작품들은 고통, 상실, 사회적 정의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
구를 통해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그녀의 문학적 독창성과 깊이
를 드러낸다.
<Paul Jeong 기자>
2025년 7월�착공�예정
치악산(雉岳山)
국립공원
겨울나무로 서서 이재무
겨울을 견디기 위해
잎들을 떨군다
여름날 생의 자랑이었던
가지의 꽃들아 잎들아
잠시 안녕
더 크고 무성한 훗날의
축복을 위해
지금은 작별을 해야 할 때
살다 보면 삶이란
값진 하나를 위해 열을 바쳐야 할 때가 온다
분분한 낙엽, 철을 앞세워오는 서리 앞에서
뼈 울고 살은 떨려 오지만 겨울을 겨울답게 껴안기 위해 잎들아, 사랑의 이름으로 지난 안일과 나태의 너를 떨군다.
치악산의 남쪽 전경(사진 조성연)
치악산(雉岳山)은 강원도 원주시의 진산으로, 원
주시 소초면과 영월군 수주면의 경계에 위치한 높
이 1,288m의 산이다.
주 봉우리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매화산, 삼봉과 남쪽으로 향로봉, 남대봉등 여러 봉우리와
연결되어 있다. 꿩과 젊은이의 설화에서 치악산
(雉岳山)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고, 치악산(雉岳 山)은 1973년에 강원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가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어가니 커다랗고 몸통이 붉은 기품있는 소나무 군락과 마주치게 되었다. 황장금표(黃腸禁標)*같 은 노력 덕택으로 보호되어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금강송들이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커다란 전나 무, 은행나무를 지나 구룡사에 도착했다. 구룡사 (龜龍寺)는 신라시대 의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원 주 8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국화축제 중 이어서 경내에 국화 화분이 많이 놓 여있는 절 풍경을 빙 둘러보고 구룡사를 나와 조 그만 흔들다리(현수교)지나 계곡을 따라 계속 올 라갔다. 길가에 졸참나무, 함박꽃나무, 산뽕나무, 고로쇠나무, 물푸레나무, 생강나무, 신갈나무, 쪽 동백들이 이름표를 달고 우리들을 반기며 맞이하
필자는 최근 산을 함께 다녔던 악우들과 치악산 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했다. 악우 가 약 3시간을 운전하여 구룡사 주차장에 도착했 다. 구룡사를 향해 큰길을 따라 걸어 오르니 오른 쪽의 큰 계곡에서 청아한 물소리가 들려오고, 계 곡 주변의 활엽수들이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 작했다. 구룡교를 지나 원통문(일주문)을 지나 걸
구룡사 전경(사진 조성연)
고 있다. 봄철에 싹을 틔운 다음 분주하게 성장하 여, 양분을 만들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을
무들이 이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서 있다. 나무 가 성장을 멈추면 엽록소가 파괴되고, 숨어있던 카로티노이드 같은 노란 색소가 드러나면 노란색 단풍이 들고, 안토시안 같은 붉은 색소가 드러나 면 붉은 단풍이 든다. 어려움을 준비하고 힘들고 비장한 순간에 이토록 아름다운 단풍빛으로 자신 을 물들이는 존재가 나무 말고 또 있을까 싶다.* 단풍이 든 나무들 가운데서 물가에 빨갛게 물들 어 있는 당단풍나무가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돌이 박혀있는 길을 걸어 올라 세렴폭포에 도착 했다. 규모와 낙차가 그리 크지 않은 폭포지만 폭 포 아래 소(沼)도 있고 폭포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폭포를 지나고 조그만 다리를 건너 사다리 병창 입구에 도착했다. 바위 모양이 사다리를 곧 추세운 것 같다고 하여 ‘사다리병창’이라고 부르
며, 병창은 영서지방 방언으로 ‘벼랑’,‘절벽’을 뜻 한다. 긴 계단을 통과하고 돌계단을 걸어 오르다
몸통이 붉은 적송을 만나게 되었다. 오르기 험한
길 양쪽에 쇠막대를 박아놓은 암릉이 계속되는 트레일이다.
“사다리 병창,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오르고 있
는 것 같아.”
“그래? 아마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올라와서 그
런 것 아닐까?”
“너무 심하게 운동하면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발생한다고 하니 쉬엄쉬엄 가자고.”
“그래, 나도 동감해.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잖 아.”
“우리가 적은 나이가 아니잖아.”
“이 나이에 우리가 높은 산에 다니는 것도 기적
이라고 생각해.”
“하하하.”
한참을 걸어 말등 바위 전망대에 이르렀다. 뒤를
돌아 산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노랗게 빨갛게 물
올라 1,023m 지점에 이르렀다. 고도가 높은 곳
에서는 벌써 나무들이 나목이 되어 서 있다. 무
성했던 잎을 떨구고 추운 겨울을 대비하고 서 있
는 나무에게서, 꽃눈을 키우며 내년 봄을 준비하
고 있는 나무에게서 인내와 기다림의 지혜를 배
우게 된다.
마지막 오르막 돌길과 오르막 계단을 통과하고, 큰 돌탑, 칠성탑을 지나 비로봉(1,288m)에 도착
했다.
전망이 좋은 정상에는 커다란 돌탑 2개와 정상석
이 자리 잡고 있다. 중앙에 산신탑, 남쪽에 용왕
탑 그 옆에 정상석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으로 향
로봉, 남대봉이 병풍처럼 펼쳐져 이어지고 있다.
남·서쪽으로 원주시도 내려다보인다.
정상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먹고 있는데, 다람쥐
와 동고비 두 마리가 주위를 얼씬거린다. 등산객
들이 흘리거나 던져준 먹이를 먹으러 다가온 듯
하여, 빵과 김밥을 던져주었다. 다람쥐는 주위를
맴돌며 김밥을 잘 받아먹고, 동고비 2마리는 빵
조각을 물고 어디론가 날아갔다 되돌아오기를 반
복하고 있다.
구룡사 근처의 흔들다리 다리(사진 조성연) 정상에 선 필자와 악우들(사진 조성연) 하이킹 칼럼니스트 조성연
산을 아래쪽으로 많이 내려오다 보면, 늘 듣게 마 련인 물소리는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숲에서 들리는 자연의 소리 는 넓은 음폭의 백색음으로 뇌파인 세타파를 증 가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계곡을 계속 따라 내려와 사다리병창이 시작되 는 입구로 회귀했다. 계곡 아래에서 땀을 식히고 세수도 하며 휴식을 취한 다음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왔다.
치악산 사다리병창, 계곡 길 코스-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날씨가 좋은 가을날, 악우들과 함께 암 릉을 걷고, 단풍을 감상하고, 계곡 길을 걸으며 마음을 어루만졌던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황장금표(黃腸禁標)-조선시대에 우량 금강소나 무인 황장목(黃腸木)을 보호, 관리하기 위해 일반 인의 출입 금지를 알리는 표석으로 강원 특별자 치도의 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됨.
*내 마음의 나무 여행(이유미)에서 인용함.
들기 시작하는 치악산의 산줄기들이 한 폭의 아
름다운 그림처럼 전개되고 있다.
산 아래쪽에서 청아한 물소리가 산 위로 울려 퍼
지고 있어, 가을산의 운치를 한층 더해 주고 있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경사가 급한 계단을 걸어
정상에서 계곡 길로 하산하기 위해 계단을 내려
오기 시작했다. 낙엽이 쌓여있고 돌들이 많아 조
심스럽게 발을 내디디며 내려왔다. 900m지점까
지 내려오니 오른쪽 계곡에서 반가운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1978 영암 신북 초.중.고 1981 서울 교육 대학 1986 한국외대 영어과 1989 한국외대 영어과 대학원 chocorea59@gmail.com
720.900.5526 2023
남궁현
303.875.9076 720.980.4621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720.252.3295/ 토요일 오전 9:30 ~12:30
할렐루야 한국학교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720.226.8113 / 수업시간: 토요일 오전 9:30 ~12:30(간식제공)
평년 10월 14일 시작, 28일 절정인데 아직 '단풍 시작'
2020년 10월 30일 촬영한 한라산 천아계곡 단풍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해발 1천950m의 '남한 최고봉' 제주 한라
산은 대개 10월 중순에 단풍이 시작 돼 10월 말 절정을 이루곤 한다. 그러
나 올해는 울긋불긋 단풍 물결이 예년
보다 한참 늦어지고 있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
산 단풍 시작 평년값은 10월 14일, 절
정기는 10월 28일이다.
예년 같았으면 이미 산 곳곳이 울긋
불긋 물들어 단풍이 절정으로 치달을
시기지만, 올해는 아직 한라산 단풍이
시작됐다는 기상청 발표가 나오지 않 았다. 기상청이 한라산 단풍을 관측하
는 지점은
어리목광장과 오목교(해발 965m)다. 산 전체를 봐서 정상에서부
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
로 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단풍 상황을 확인하
기 위해 매주 한라산에 가고 있다. 이
번 주에도 찾아가봤지만 단풍이 시작
됐다고 발표하기에는 아직 애매한 정
도였다"며 다음 주에 다시 관측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남부지방 다른 유명산들
도 단풍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라
고 전했다.
기상자료개방포털에 공개된 1991년
이후 관측 기록을 보면 한라산 단풍 이 가장 늦었던 해는 1999년으로, 10 월 28일에 시작돼 11월 21일에 절정 을 맞았다.
지난 2021년에도 10월 26일에야 단풍 이 시작돼 11월 2일에 절정을 이뤘다.
단풍은 단풍 시기 기온과 강수량 영향 을 많이 받는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이 일찍 들고 평지보다는 산에서, 강수량 이 많은 곳보다는 적은 곳에서 단풍이 잘 든다. 음지보다는 양지바른 곳, 일 교차가 큰 곳에서 단풍이 예쁘게 든다 고도 알려져 있다.
올해는 9월까지도 더위가 심했던 탓 에 단풍도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올해 폭염일(일 최고 33도 이 상인 날)이 42일, 열대야(밤사이 최저 25도 이상)가 75일로 역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등 더위 관련 기록을 줄줄 이 새로 썼다.
한여름에는 물론 9월에도 폭염이 기 승을 부렸으며, 10월에 접어들어서도 불과 일주일여 전인 지난 18일 낮 최 고기온이 31.3도까지 오르는 반짝 더 위가 찾아오기도 했다. 다만 한라산 고지대 곳곳의 나무들은 이미 울긋불긋
11월 3일까지 16만5천 줄기 국화 전시…드론라이트쇼·불꽃쇼 등 다채 [한국뉴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마산 앞바다
를 배경으로 각양각색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는 국
화축제가 26일 막을 올렸다.
창원시는 이날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과 합
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축제 전시장 입장이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데 이어
오후 6시에는 공식 개막행사와 더불어 드론 500대
가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가 개최된다.
내달 3일까지 9일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
은 '바다가 부르는 국화연가'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6만 줄기 더 많은 16만5
천 줄기의 국화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시는 관람객들이 축제 전시장인 3·15해양누리공원
과 합포수변공원을 쾌적하게 오갈 수 있도록 750m
연결로를 '국화빛 소망로'로 조성했다.
전시장에는 높이 6m의 황룡 게이트도 설치됐다.
시는 지난해 호응을 얻은 야간 개장·불꽃쇼 등 콘텐
츠를 올해도 이어간다.
이밖에 해군 군악대·로봇랜드 공연팀 등이 참가하
는 국화 드림 퍼레이드, 지역 고교생·대학생 밴드
와 인디밴드가 함께하는 국화 인디뮤직 페스타, 국 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을 포함한 여러 프로그
램을 새로 선보인다.
시는 축제장 인근에 주차장 3천600면 상당을 확보
하고 안전요원을 대거 투입하는 등 안전관리도 강 화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관광객 여러분에게 멋진
을 선사하기 위해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독립기념관은 가을 단풍철 관람 성수기를 맞 아 야간 개장,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금, 토, 일 15일간 단풍나무숲길 일대에서 야간 개장이 이뤄진다. 단풍나무숲길을 걸으며 독립운동가의 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어록을 활용한 네온사인과 포토존이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10월 26일에는 독립운동 관련 영화 주제곡을 메인으로 역사와 함께하는 힐
링 음악회가 열린다.
행사 시기에 맞춰 야간에 운영하는 야외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단풍 나무숲길과 조선총독부철거 부재 전시공원에서 진행되며, 기존과 다른 이색
적인 전시해설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해설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야간개장일에 맞춰 10월 11일부터 단풍나무숲길에서 '어린이를 위한 독립운 동사'와 '국가상징 태극기' 주제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일제강점기 철도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독립운동을 주제 로 서울역, 광주송정역, 부산역 3곳에서 협력 전시가 열린다.
10월 매주 토요일에는 '독립운동과 한글'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 자율탐방, 체 험 워크숍 활동이 진행된다.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야외 전시물을 중심으 로 독립운동가의 삶과 자연환경을 통한 독립의 의미를 살펴보는 현장 교육 이 이뤄진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년 중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을을 맞아 다양 한 분야에서 국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 역사와
생활정보안내
생활정보 구인, 구직, 렌트, 중고매매, 중고자동차, 레슨, 결혼, 부고 등 네줄 광고는 4주간 모두 무료입니다. 단 기업형 부동산, 사업체, 커머셜 자동차
매매 네줄 광고는 월 $30불, 모든 박스광고는 한달 $40, 이미지 삽입광고 $60 입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생활정보 안내는 지면과 인터넷에 게재됩니다.
Soul Bowl and Cafe Seoul 에서 함 께 일할 Staff 구합니다 (720) 998-2550 <102224>
쇼스시에서 함께 일하실 스시세프 구합니다.
(720) 935-6559
Castle Rock 콜로라도 일식 식당에 서 풀타임 및 파트타임 스시 셰프 및
주방 보조 구합니다.(720) 691-5071 <102824>
'Kokki Korean BBQ' 주방에서 일하실분 구함 (303) 953-2422, (303)514-2482 <082724>
Santamo(산을 타는 사람들-하이킹 모임)에서 2024년 3기를 모집합니 다. 매달 첫째,셋째주 토요일 9시. 5~8마일, moderate 코스. (2~2시간 30분 소요) 월 회비 $20. https://open.kakao.com/o/gMhBdrNd (303) 827-5839 문자요망 <122823>
새로 시작하는 볼링리그 회원 모집합 니다. 6월 2째주부터 (720) 391-7771 <052824>
퍼니플러스에서 홀에서 일하실분을 찾습니다. (303) 745-3477 <020624>
척추 병원에서 풀타임 일하실 한국어 /영어 가능한 리셉션니스트 구합니다 (720) 261-4290 <060823> 쿠쿠렌탈 아메리카
(720) 487-4455로 전화주세요
새로오픈하는 한강라면에서 함께
<081524>
아이키아 싱글침대 (+매트리스), 컴퓨터 책상, 책장 팝니다.
상태 양호 (720) 937-3106
<102924>
공항, 카지노 라이드 심부름 해드립니다. (303) 257-7141 <101222>
<무봉리 순대국> 함께 일하실 웨이트리스 구합니다. (720) 696-7188 <022624>
방3 화장실2.5 그라지2
Front Patio, 파커 퀸시 근처 타운홈 (720) 507-6811
<092624>
104th & tower (공항근처 콘도)
방 2개 화장실 2.5개 (720) 937-6105 <082724>
타운홈 렌트합니다.
방2, 화2 하바나 & 플로리다 (303) 907-2095
<080124>
$150,000 + Inventory
Gross sale approx. $480,000/yr 2090 sqft (303) 773-2222
<091724>
푸에블로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은퇴관계로 성업중인 한식당 매매합니다.
$200k Income, 가격 $250k
추경남 부동산 (719) 650-9877
은퇴관계로 성업중인 커피/보바샵 판매합니다.
오로라 지역 (720) 421-1742 <080124>
◆ 자 격 : 간절하게 글을 쓰고 싶으신 분, 글쓰기 열망이 있는 분
◆ 연락처: bkjeong1@hanmail.net 720-871-2100 (정바다)
신토불이에서�판매합니다 주간지 및 온라인 광고문의 (303) 588-4718
◆ 모 임 : 토요일 오후 2:00~5:00
◆ 준비물: 기어코 글을 쓰겠다는 마음가짐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약속
<100324>
직접따서�말린 태양초
[콜로라도 한인 문학회 출판부]
*어느 글이나 쓸 수 있습니다.
*어느책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돕겠습니다.
(본인이 직접 쓰지 않고 구술하면 저희가 듣고 편집해 책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전기, 수기, 기록 등)
*어느 책이든 읽을 수 있습니다. (유명 시집, 소설, 산문집, 문협, 시협 계간지 등) *문의 : (720) 278-9021 명광일 시인
Han Kang hopes to write on, meet readers after Nobel win
SEOUL, Oct. 17 (Yonhap) -- Nobel Prize laureate Han Kang on Thursday recalled the past week after her historic win as one that will be remembered as "touching," and said she hopes to continue to write and meet readers through her books.
Han made the remarks as she attended an awards ceremony organized by South Korea's Pony Chung Foundation in a rare public appearance after her prize win. Han was selected as the foundation's Innovation Prize winner on Sept. 19.
Since winning the Nobel Prize last week, Han has refrained from publicity events with the exception of a brief interview conducted at her residence with the Swedish public broadcaster SVT.
"When I was first informed by the Nobel Prize committee, it didn't feel real, and I sim-
ply tried to calmly carry out a conversation," Han said. "It was after hanging up the phone and checking the media reports that a sense of reality emerged. I had a quiet celebration that night."
Going forward, Han said she hopes to continue to do what she has done.
"I'm a person who is connected with the world through my writings. Like I have done until now, I wish to write on and meet readers in the books," Han said, adding she hopes her daily life will not become that different following the prize win.
Han said she is working to complete a novel she first started writing in spring.
"Hopefully it would be nice if the new book can meet (readers) in the first half of next year. But since my own predictions on the timing of completing a novel have always been wrong, it is difficult for me to pinpoint a certain period."
In her acceptance speech for the Pony Chung Innovation Prize, Han said she likes to spend her days strolling and contemplating novels she hopes to write.
"I try to not to miss the good books that pour out, but I also like my bookshelf where books I have read and those that I have not yet nestle together. I like the days where I share laughter and jokes with my loving family and caring friends."
Her favorite time is when she ruminates on
novels she would like to write.
"I put importance on the process of imagining the outline of novels I have yet to write, write as they come to my mind, erase out parts that are lengthier than parts that have been written, and getting to know about the characters through various ways," Han said.
"When I actually start to write, I inevitably lose my path and am taken by surprise when I turn the corner and enter an unexpected area. The joy of taking the long way around and finally moving forward for completion is big."
Han, who turns 54 next month, said she would like to focus on writing three books before she turns 60.
"For the next six years, I want to immerse myself in writing the three books that are currently ruminating in my mind now," Han said. "In that process, I hope I do not lose patience and perseverance. At the same time, I want to try to reach the balance where (I can) calmly look after my daily life."
Han ended her acceptance speech by expressing gratitude to her readers of 30 years as well as publishers, bookstore owners and employees, and fellow writers, as well as her family and friends.
Past winners of the Pony Chung Innovation Prize include "Squid Game" director Hwang Dong-hyuk, award-winning pianist Cho Seong-jin and former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Nobel laureate Han Kang
BLACKPINK's Rose drops collaborative single with Bruno Mars
SEOUL, Oct. 18 (Yonhap)
-- Rose of girl group BLACKPINK released a single, titled "APT.," in collaboration with pop star Bruno Mars on Friday.
"APT." blends punk rock vibes with a 90's R&B influence. In the music video, the two artists are seen cheerfully playing a Korean drinking game called "Apateu," which begins with the chant, "Apateu apateu, apateu apateu." Apateu is a shortened form of the word "apartment" in Korean.
The inspiration for the song came one night when Rose saw staff members having fun while learning and playing the game together, according to her agency, The Black Label. She said the song fully came together once Bruno Mars joined the project.
The song is the first release ahead of her debut full-length album, "rosie," on Dec. 6. Rose participated in the songwriting
for all 12 tracks on the album, sharing personal and heartfelt stories, the agency said. Rose made her debut as the main vocalist of BLACKPINK in 2016 and launched her solo career in 2021 with the single "R."
"On The Ground," the album's lead track, achieved significant success, topping the Billboard Global 200 chart. It also reached No. 70 on the Hot 100, setting a record for the highest-charting song by a female K-pop solo artist.
Since then, Rose has not released any additional solo albums. However, in June, she signed a contract with The Black Label for her solo activities after renewing her contract with YG Entertainment for BLACKPINK activities.
Last month, she signed a deal with the American record label Atlantic Records for her solo career in the global music scene.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This photo of Rose and Bruno Mars is posted on the Instagram of the Korean artist's agency, The Black Label, on Oct. 17, 2024. (PHOTO NOT FOR SALE)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