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142, 콜로라도 타임즈 September 26, 2024

Page 1


Liquor Store in Denver $268,500 + Inventory up to $150,000

Gross sale approximately $920,000/year, 1,111 SF, Rent $5,000, 21 years operation by current owner.

Gross Sale approx. $750,000/year, High margin, Rent approx. $4,000 including CAM

Liquor Store in Castle Rock

$270,000 + Inv. Up to $200,000

Gross sale approx. $900,000/year, Rent $5,000 including CAM.

Liquor Store in Aurora $1,150,000 + Inv. up to $300,000

Gross sale approx. $2,300,000/year, Prime Location with ample Parking.

Dry Cleaners in Parker $220,000

Gross Sale Approx. $265,000/year, 1,100 SF, No competitions nearby.

Pet Grooming Business in Centennial $79,000 including Inventory Gross Sale approx.

$100,000/year, 1,500 SF, Seller will provide effective training and knowledge.

Pick-up station and alteration shop in Downtown Denver $230,000

Gross sale approx. $28,000/month, 1,250 SF, Rent $2,550, Sales increase steadily, Excellent location!

Sub & Sandwiches Restaurant in Boulder $140,000 + Inventory

$1,950,000

$1,270,000

Gross sale approx. $300,000/year, 573 SF, Rent $3,200 NNN, New York Style Sub Shop, Great Google reviews!

Dry Cleaners in Denver $230,000

Gross sale approx. $270,000/year, 1,500 SF, Rent $4,500, Safeway anchored.

Dry Cleaners in Evergreen $130,000

Gross sale approx. $170,000/year, 1,650 SF, Rent $3,000 including CAM, 20 years operation by current owner.

Nail Salon in Westminster $240,000

Gross sale approx. $425,000/year, 1,300 SF, Great google reviews.

Dry Cleaners in Arvada $200,000

Gross sale approx. $360,000/year, 1,600 SF, Rent $6,800 NNN.

$600,000 Laundromat Business in Aurora, Gross sale approx. $30,000/month, 4,892 SF, Rent $9,000 including Water & CAM.

$595,000

Liquor Store in Littleton $185,000 +Inv. Up to $170,000 $825,000

Liquor Store in Commerce City $280,000

+Inventory $110,000Gross sale $800,000+/year, 3,500 SF, Rent $7,100, Margin approx. 30%.

$2,175,000

+Inventory

$2,500,000

$465,567

쉐이드 TRIPLE SHADE ◆ 콤비 블라인드 COMBI BLIND

ROLLSCREEN

블라인드 WOOD/COLOR BLIND

블라인드 ALUMINUM BLIND

Elevate your space with premium blinds imported directly from Korea. Discover the perfect blend of style and quality, tailored to fit your home. Expert installation available throughout Colorado! Premium Blinds Installation Specialists.

재판전문

강주영 변호사

30년 동안 수많은 법원 재판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로 고객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과실치사 중상해 교통사고

강주영 변호사는 한인 2세로서 많은 형사 및 민사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미국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인정받은 변호사입니다

최근 성공적인 승소 케이스

보상금 2백만불 배상 평결

차량치사 혐의 -

음주운전 혐의 -

가정폭력 혐의 -

교통사고 · 의료사고 · 부당한 죽음

건물 및 시설에서의 사고

사망사고 · 보험사고 버스사고 · 기차사고 오토바이사고 · 자전거사고

승소

무죄 무죄

무죄

무죄 무죄

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민원실에서는

2024년 10월 콜로라도 순회영사를 실시할 예

정이다. 사전 예약은 10월 11일 금요일 콜로

라도 시각 오전 11시에 온라인이 오픈한다. www.consul.mofa.go.kr

콜로라도 덴버(오로라)

- 날짜 : 10월 25일 (금)

- 시간 : 9:00 ~ 18:00

- 장소 : 가동빌딩 지하

11000 E. Yale Ave. Aurora, CO 80014

▶ 신청 마감: 9월 29일(주일)

▶ 일정: 2025년 2월 10일(월) - 2월 21일(금)

▶ 인솔자: 박영배 목사

(플러튼 뉴라이프 선교교회)

▶ 문의: (303) 337-9191 김원철 목사

케햅 패밀리 메디슨 클리닉

무료 어린이 백신 예방접종

▶ 학교에서 필요한 예방접종 무료

▶ 위치:CAHEP

5250 Leetsdale Dr., #110 Denver, CO 80246

▶ 문의: (303) 954-0058

(사전 예약 필수)

- 방문전 유의사항 : 모든 양식을 출력하여 미리 작성해오시기 바 라며, 제출하셔야 하는 서류는 원본 뿐만 아니 라 복사본(COPY)도 준비해야 함. (예: 여권, 영주권, 시민권증서, 출생증명서 등)

콜로라도 스프링스

- 날짜 : 10월 26일 (토)

- 시간 : 10:00 ~ 12:30

- 장소 : St. Andrew Kim Catholic Church (4515 E. Pikes Peak Ave. Colorado Springs, CO 80916)

▶ 응모 기간: 9월 20일 ~ 10월 25일

▶ 응모 방법: trieit888@gmail.com

▶ 응모자격: 콜로라도 6개월 이상 거주자

▶ 상금: $500(대상) ~ 장려상 $100 다양

▶ 발표: 11월 25,26일 개별 통보

▶ 기간: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 초청: 노진준 목사 (순회 설교자, Preaching Coaching Ministries 공동 대표)

▶ 장소: New Life Mission Church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

▶ 문의:(303) 322-6950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1142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Hayne Kang

기사제보 ·광고문의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Editorial ·Advertising

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카카오톡 아이디: colta2000 페이스북 주소: facebook.com/coloradotimesnewspaper 전자잡지: issuu.com/coloradotimes

기사제보 받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동호회, 학교, 결혼 식, 가족경조사 등 사진 또는 내용을 보내주세요. 본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지에 게재 된 외부 필자의 기사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 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콜로라도 타임 즈와 계약에 의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 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We Want to Hear From You Send us your news. Have you got a local story or picture

여행과 비즈니스 정보를 한 곳에서!

콜로라도 타임즈가 오랜시간동안 준비한 여행가이드+업소록을 제작, 발행합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콜로라도 지역 가이드 지금 등록하세요!

효과�만점�콜로라도�타임즈�업소록 우리는�모두�코로나��시대를�지나며�힘든�시기를 잘�견뎌냈습니다. 시대가�바뀌면�마케팅�방법도 바뀌어야�합니다. 꼭�필요한�업체�정보를�더욱�많은 독자에게�전달하기�위해�연구하여�기존�업소록보다 홍보�효과가�좋은 ����년�콜로라도�업소록을�선보입니다.

광고주를�위한�폭넓은�홍보

콜로라도�타임즈는�소수의�광고주만을�위해 인터렉티브�디자인을�사용하여,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전자업소록�등�인터넷�시대에�맞는 다양한�홍보전략으로�고객의�성공을�부르는 업소록을�제작합니다.

정직한�신문사가�만드는�업소록 콜로라도�타임즈는�한국�기사를 무단으로�복제하거나�게재하지�않습니다. 광고�제작은�한국�이미지�사이트와�라이선스를 체결하여�미국�내�사용�허가된것만�사용합니다. (이외�해외�유명�이미지�사이트 �곳�유료회원)

지난 주 가을 풍경이 가득한 브레켄리지 아스펜 숲에서 산악 자전거와 하이킹을 즐기는

이번 주 콜로라도 덴버 지역은 단풍 구경과 야외 활

동을 즐기기에 따뜻하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질 전

망이다. 대부분의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80도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화요일만 78도로 예보되어 있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주말 동안 비와 함께 다소 서늘

한 날씨가 이어졌으나, 월요일부터는 여름과 같은

기온이 느껴질 것이다. 이 같은 쾌적한 날씨는 주말

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기상청에 따르면 프런트 레인지 지역을 중심으

로 고기압대가 자리잡으면서 대체로 맑은 하늘과 함

께 낮 최고 기온이 주중 내내 80도 초반에서 중반까

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었다. 화요일의 낮 최고 기온

은 78도로 이번 주 중 80도에 미치지 않는 유일한 날 이 될 것이다.

월요일에는 최고 기온 80도와 밤 기온은 50도 내외 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햇살 가득한 날씨와 함께 낮 최고 기온이 83도에서

86도 사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 시기 평균

기온보다 높은 수준이다.

밤 기온은 주중 내내 50도 초반에서 머물 것으로 보

여, 정원에 심은 꽃이나 식물들이 서리에 피해를 입

을 걱정은 없을 것이다.

덴버보다 높은 지대인 산록 지대는 이번 주 기온이

약 10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산악 지대에서는

추가로 10도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강수 확률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다 음 주에는 잠재적인 강수와 함께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윤성희 기자>

해피 유치원, 가을맞이 가족 소풍으로 자연 체험

해피 유치원(원장 최정미)은 지난 21일 콜로라도 Platteville에 위치한 Miller Farm에서 가족 소풍을 진행했다. 매년 가을, 유치원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

족 소풍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농작물 수확의 기쁨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이번 소풍 역시 프리스쿨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농작물을 직접 수

확하며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농장에서 호미와 삽을 이용해 땅 속의 당근, 감자, 양파 등을 파내며

생생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꼈다. 특히 작고 힘찬 손으로 흙을 파내던 아이들

이 당근을 쑥 뽑아낼 때의 순간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들은 감자와 양파를 캐면서 큰 감자와 작은 감자가 뿌리로 연결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워했고, 자연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형태에 대해 새로

운 관심을 보였다.

아이들이 직접 수확한 채소는 당근과 감자, 양파뿐만 아니라 빨갛게 익은 토

마토, 가지, 브로콜리, 양배추까지 다양한 종류로, 각각의 채소들이 자라는 모

습과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옥수수밭에서

는 나비 애벌레를 발견해 관찰하던 아이들이 나비가 되기 위한 번데기 과정을 기다리며 자연의 순환을 배우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은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살아 있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소풍을 마친 후, 각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를 하며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자신이 직

접 수확한 채소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더욱 흥미를 보였으며, 부모와 함께한

이 시간이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해피 유치원의 최정미 원장은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직접 경험하고 관찰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번 소풍이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교육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자연 속에서의 체험 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질서를 배 우고, 농작물의 수확 과정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소풍은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적 체험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시 간을 보내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아이들이 자 연 속에서 뛰놀고, 부모와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자연의 소중함 과 신비를 마음 깊이 새기는 값진 시간이었다.

해피 유치원의 가입 및 관련 문의는 (720) 277-5791로 연락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콜로라도의 4개 학교가 우수한 학업

성취와 학생 성취 격차 해소로 전국

블루리본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블루리본상(Blue Ribbon Award)은 미국 교육부에서 주관하

는 상으로, 학업적 우수성과 학생 성

취 격차 해소에 기여한 학교를 대상

으로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상은 공립 및 사립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두 가지

기준에 따라 학교를 선정한다.

첫째, 학업적 우수성으로, 이는 전반

적으로 학생들의 성적이 탁월한 학

교를 대상으로 한다. 둘째, 학생 성

취 격차 해소로, 다양한 인종적·사회

경제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 간의 성

적 차이를 줄이는 데 성공한 학교를 선정한다.

매년 약 300~400개의 학교가 이 상

을 수상하며, 이는 미국 내에서 교육 의 질을 높이고 성취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모델로 여겨진다. 수상

한 학교들은 교육 현장에서의 우수 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명예를 얻고, 다른 학교들과 모범적 인 교육 방법을 공유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에 수상한 학교들은 덴버의 DSST 시더 고등학교(DSST Cedar High School), 포트 콜린스의 잭 초 등학교(Zach Elementary School), 푸에블로의 스카이뷰 중학교(Skyview Middle School), 그리고 그랜 드 정션의 메사 뷰 초등학교(Mesa View Elementary School)로, 이들 학교는 2024년 블루리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자레드 폴리스 주지사 의 사무실이 발표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네 개 의 콜로라도 학교가 이 권위 있는 상 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성 취를 축하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더 많은 콜로라도 학교들이 우수한 성 과를 내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블루리본 학교는 전국적으로 학업 성취도가 높거나, 성적 차이를 줄이 는 데 성공한 학교에 수여되는 상으 로, 교육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콜로라도의 교육 성 과가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되었으며, 이 상을 통해 다른 학교들에도 긍정 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진 기자>

2023년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은 약 450만 명의 방

문객을 맞이했다. 이 수치는 특히 트레일 리지 로드

와 알파인 방문객 센터를 탐방하려는 이들의 열망

을 반영하고 있다. 필자 또한 매년 봄과 가을에 이곳

주소: Trail Ridge Rd, Estes Park, CO 80517, USA <Paul Jeong 기자> 알파인 방문객 센터 ... 고산지대의

을 방문하며, 최근에도 지인 부부와 함께 이 아름다

운 장소를 즐겼다.

설립과 목적

알파인 방문객 센터는 1965년에 설립되어, 로키 마

운틴 국립공원의 방문객들에게 고산지대 툰드라의

독특한 생태계와 경관을 소개하고 교육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국립공원 서비스

에 따르면, 이 센터는 방문객들이 고산지대의 자연

과 야생동물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

다. 또한, 센터는 트레일 리지 로드의 가장 높은 지

점에 위치해 있어, 많은 이들이 이 도로를 따라 여행

하며 잠시 머물러 경치를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주요 특징

트레일 리지 로드는 "하늘로 가는 고속도로"라는 별

명을 가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연속 포장 도로로, 해

발 12,183피트(약 3,713미터)까지 올라간다. 이 도로

는 남부 로키 산맥, 대륙 분수령, 롱스 피크 등의 경

이로운 경치를 제공하며, 11마일에 걸친 나무가 자

라지 않는 툰드라 지대를 통과한다. 또한, 도로를 따

라 피카, 마멋, 큰뿔양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관찰

할 수 있고, 약 200종의 고산 식물들이 여름철에 화

려하게 꽃을 피운다. 그러나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

고 바람이 강할 수 있으므로, 방문 시 적절한 옷차

림이 필요하다.

주요 지점

알파인 방문객 센터는 도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

치한 곳으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멋진 전망을 제공

한다. 밀너 패스는 대륙 분수령을 넘는 지점으로 해 발 10,758피트에 위치해 있으며, 록 컷은 툰드라 월 드 네이처 트레일로 이어지는 짧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트레일 리지 로드는 여름철에만 개

방되며, 겨울철에는 눈 때문에 폐쇄되므로 방문 시

기에도 유의해야 한다.

활동 및 즐길 거리

트레일 리지 로드에서는 다양한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산책하거나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엘크, 큰

뿔양, 무스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멋진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기에 최

적의 장소이며, 자연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의

생태계와 지질학적 특징에 대해 배울 수도 있다. 알

파인 방문객 센터에서는 전망대 관찰, 기념품 구입, 카페에서의 휴식, 그리고 최고봉 등반 등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트레일 리지 로드와 알파인 방문객 센터는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산지대의 매력을 체

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Alpine Visitor Center

오로라 공공 도서관, 접근성 강화한 모바일 앱 출시

15개 언어 지원, iOS 및 Android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

오로라 공공 도서관 모바일 앱에서는 7개의 지점 방 문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오로라 공공 도서관이 도서관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무료 모바일 앱 'Aurora Public Library CO'를 출시했다.

이 앱은 15개 언어로 제공되며, iOS 및 Android 기

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앱은 새롭게 개선된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 목록

을 살펴보거나 품목 연장, 체크아웃 및 예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리소스에 접근하고 다

가올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뉴스와 더 많은 정보도 제공된다.

조앤나 맥닐 도서관 서비스 부국장은 "새로운 모바

일 앱은 특히 접근성 측면에서 도서관 서비스와 경

험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많은 서비스가 한 곳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해짐에 따라, 도서관은 이제 이용

객들과 젊은 세대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앱을 활성화하려면 도서관 카드를 바코드로 스캔해 로그인하면 된다. 도서관 카드는 오로라 전역에 위

치한 7개 지점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책 과 오디오북을 대출, 기간연장, 다운로드하려면 필 수적으로 필요하다. 도서관 카드가 없어도 프로그 램, 온라인 리소스, 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도서관 카드를 연결해 부모나 보호자가 자녀의 카드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Aurora Public Library CO 앱은 Apple Store와 Google Play에서 'Aurora Public Library CO'를 검색하거나, Aurora 공공 도서관 웹사이트(AuroraGov.org/LibraryMobileApp)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로라 공공 도서관은 오로라 도서관 및 문화 서비 스 부서의 산하에 있으며, 도시 전역에 7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9만 6천 명의 카드 소지자가 있으며, 지난해에는 5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도서 관을 이용했고, 120만 개 이상의 품목이 대출되었으 며, 15만 9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했다. 추가 정보는 AuroraLibrar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이화여대

덴버 지회, 동문 모임 성황리에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덴버 지회 동문 모임이 지난

9월 21일(토) 오후 12시 신라 식당에서 열렸

다.

이번 모임에는 총 12명의 동문이 참석했으며, CU 볼더 대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20대, 30

대의 신입 동문들도 함께 자리해 세대 간의 교

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1968년 국문과를 졸업하고

덴버 지회의 초대 동문회장을 역임한 이미옥

동문이 덴버 지회의 창립 배경과 역사를 설

명해주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덴버 지회

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동문회의 발

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더욱 의미 있게 다

가왔다.

또한, 2013년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 한 오수정 동문이 CU 덴버 안슈츠 의대 신장 과 연구교수로 임용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 해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1년에 한 번 발행되는 북미주 지 회 연합회 이화 동창회보를 나누며 동문들은 모임을 마무리했다. 동문회와 관련된 문의는 Ewhadenver@gmail.com으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 이화여대 덴버 지회 동문회장

세금, 형사 사법, 선거 제도 등 다양한 이슈가 포함된 2024년 투표용지

2024년 11월 선거에서는 단순히 후보자 선출만이 아니라 다양한 헌법 개정 안(Amendment)과 발의안 (Initiative)및 주민 투표안(Proposition)도 함께

다뤄진다. 이번 선거의 투표용지에는 세금, 형사 사법, 선거 제도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주제와 관련된 안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유권자들은 14개

이상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결정하게 된다.

다음은 주요 안건들의 개요이다.

▲개정안 G: 재향군인 중 고용 불가능 상태인 퇴역 군인들에게도 재산세 면

제 혜택을 확대하는 안건이다. 현재는 100% 장애 판정을 받은 퇴역 군인만

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더 많은 퇴역 군인들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개정안 H: 사법부 징계 절차를 개선하고 기밀 유지 규정을 강화하는 헌법

개정안이다. 이는 사법부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높이고, 자율 규제로 인해 발

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고자 한다.

▲개정안I: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에게 보석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 는 예외 조항을 헌법에 추가하는 내용이다.

▲개정안 J: 콜로라도 헌법에서 '결혼'을 남성과 여성의 결합으로 정의한 내 용을 삭제하는 안건으로, 동성 결혼을 인정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개정안 K: 시민 발의안 및 판사 재임 의사를 제출하는 마감일을 1주 앞당 기고, 투표안 내용이 유권자에게 더 일찍 공지되도록 하는 헌법 개정안이다.

▲주민투표안 JJ: 스포츠 베팅 수익에 대한 추가 세금을 유지하는 방안으로, 기존 세금 한도를 넘는 수익을 유보하여 공공 재정에 기여하는 목적이다.

▲개정안 KK: 총기와 탄약 판매에 6.5%의 특별 소비세를 부과하는 안건으 로, 이 세금은 범죄 피해자 지원, 아동 및 퇴역 군인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

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개정안 K: 주민 발의안과 판사 재임 명부 제출 마감일을 1주 앞당기는 헌

법 개정안이다. 이 변경은 투표 준비 시간을 늘려 선거 절차의 효율성을 높 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의안 89: 낙태 권리를 주 헌법에 명시하려는 발의안이다. 이를 통해 공 공 자금을 이용한 낙태 지원 가능성도 열리며, 이는 기존의 법적 제한을 철 폐하는 것이다.

▲발의안 91: 산사자와 살쾡이 등의 대형 고양잇과 동물의 스포츠 사냥을 금지하는 법안으로,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해당 동물들은 정부 관리 하에서만 통제될 수 있다.

▲발의안 112: 폭력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이 가석방 신청을 할 수

있는 최소 복역 기간을 현재 75%에서 85%로 늘리는 법안이다.

▲발의안 138: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헌법 에 명시하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공립, 차터, 사립학교, 홈스쿨링 등을 포 함한다.

▲발의안 145: 새로운 중급 수의사 직위를 만들려는 법안이다. 이 직위는 기 존 수의사와 수의 기술자 사이의 역할을 담당하며, 비용 부담을 줄이고 동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는 목표를 가진다.

▲발의안157: 주정부가 경찰 훈련과 복지에 사용할 3억 5천만 달러의 기금 을 마련하는 안건이다.

▲발의안310: 기존의 정당별 예비선거 대신 상위 4명의 후보를 일반 선거에 진출시키고, 순위 선택 투표제를 도입하는 안건이다.

이 외에도 재산세, 동물 보호, 선거 관리와 같은 다양한 주제가 포함되어 있 어 유권자들은 광범위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의견을 표명할 기회를 갖게 된 다. <윤성희 기자>

헌법 개정안(Amendment), 발의안(Initiative), 투표안(Proposition)은 어떻게 다른가?

▪ 헌법 개정안(Amendment):

콜로라도 주의 헌법을 바꾸거나 추가하는 제안으로 헌법 개 정안은 의회나 주민들이 제안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투표로

이를 받아들일지 결정한다.

▪ 발의안(Initiative):

주민들이 직접 새로운 법을 만들거나 기존 법을 바꾸기 위해

제안하는 것으로, 이 제안이 충분한 지지를 받으면 주민 투표 에 올라가고, 투표에서 통과되면 법이 제정된다.

▪ 주민 투표안(Proposition):

주민들이 투표로 결정해야 하는 모든 제안을 말한다. 예를 들 어, 세금 정책이나 공공 프로젝트와 관련된 문제들을 주민들 이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

세컨홈 커뮤니티, 어르신들과

세컨홈 커뮤니티가 지난 9월 16일, 어르신

회원들과 함께 워싱턴 팍 보트하우스를

렌트해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소풍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은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겼고, 워싱턴 팍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신나게 하루를 보냈다. 특히 보트하우스를 대여해 편안한 공간에서

유투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세컨홈 을�검색하세요!

소통하고

2nd

Chief Hosa Lodge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시점이라면 청춘 남녀의 만남

이리라.

딸의 결혼을 준비하는 부모로서 아이들의 결혼 준비 과

정을 지켜보며, 상당히 많은 경험을 얻게 됐다. 딸과 장

래 사윗감이 1년 전에 결혼 장소를 물색하는데, 양가 엄

마 둘을 참여시켜주어서 의견을 함께 나누는 좋은 시간

을 갖게 되었다.

한국과 달리 식장이나 예식이 전통적이지 않아서, 자유

로운 선택의 여지가 많았다. 상업적인 곳을 몇 군데 보

았으나,국가에서 운영하는,한군데를 둘러보게 된 장소

가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소개를 하고 싶다. Chief Hosa Lodge산장의 위치는 하이웨이 70번 웨스트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하이 랜드 지역에서 30 mil 거리이다.

아이들의 결혼식은 (9월19일 2024년) 소나무가 울창하 게 둘러 쌓인 아름다운, 그리고 역사적인 곳에서 치르 게 됐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조각들이 수를 놓아주

어 자연을 만끽하게 된 날씨 또한 하늘의 선물 이였다. 소박하면서도 웅장한 석조건물의 내부, 소나무가 울창 하게 둘러 쌓인 야외에서의 결혼예식은 은은한 첼로와 바이올린의 연주,그리고 솔 향은 아름다운 운치를 영원 히 간직해주기에 충분했다.

실내에서 연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여 음 악에 맞추어서 월츠 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3개 의 벽난로, 주방이 갖추어져 있어서, 우리 두 가정의 화 합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장소였다. 비용이 절감되어 삶을 새로이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검소한 삶의 첫 발

걸음이 되어 주리라 본다. 1918년에 건축가 베네딕트가 인근 지역의 통나무와 자 연 석조를 사용하여 언덕과 조화를 이루어 설계를 하였 고, 콜로라도 로키 산맥의 탁 트인 전망을 한눈으로 바 라다볼 수 있는 곳에 도시 최초의 산장으로 개장을 했 다고 한다. 남부 Arapaho 부족의 지도자의 이름을 따

서, Chief Hosa Lodge 이름이 지어졌으며, Hosa의 뜻 은 ‘평화롭고 아름답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국립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이 곳은 Golden시가 운영하고 있으며, 숙소가 아닌 연 회나 결혼식으로 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테이블과 의자 는 제공되고 주방 또한 갖추어져 있으나, 실내 실외 꽃 장식, 음악과 음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그 덕에 우리 양 쪽 집안 가족과 일부 딸과 사위 친구들이 시간과 마음을 함께 나누어 준비를 했으며, 그 또한 많은 추억을 남겨 주어 특별한 선물이 됐다. 새로운 삶, 만세…

▪ Parks location: Genesee Park

▪ Address: 27661 Genesee Ln, Golden, CO 80401

▪ Phone: 720-913-0700

<이영애>

덴버 파이낸셜

2023 Conforming High Balance Loan Limits

Primary & 투자용�집 - Bank Statement 프로그램 투자용�집 - No Income 프로그램 세금보고�서류�없이

Residential 1~4 Unit, 타운 하우스, 콘도

Conventional 론 3% 다운 ·FHA론 3.5% 다운

다카신분, 노동 허가증 세금보고 인컴으로 3%부터 주택 구입 융자

외국인론 인컴 증명없이 30%~40% 다운으로 주택 구입 융자

자영업자 세금보고 없이 은행 스테이트먼트로 융자

No Income Loan 투자용 집 세금보고 없이 매매, 재융자 Fix and Flip, 리모델링 융자 상업용 건물 주상복합 5유닛이상 융자 풀 도큐먼트 융자(Full Doc Loan) 은행·크레딧 유니온 · 보험회사를 비교해 가장 좋은 융자 상품 선택

Chatfield Farms에서 열리는 '호박 축제(Pumpkin Festival)'

리틀턴의 Chatfield Farms에서 열리는 '호박 축제 (Pumpkin Festival)'가 오는 다음달 10월 11일(금)

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 축제는 매년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을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활동

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완벽한 호박을

찾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축제의 중심에는 10에이커에 달하는 호박밭이 있으

며,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직접 호박을 고르고, 다양

한 가족 및 어린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호박 데이케어' 서비스가 제공되어, 구입한 호

박을 보관한 후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호박

구매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로만 가능하며, 현금은

사용할 수 없다. 평균 호박 가격은 8달러로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호박밭과 함께 커다란 옥수수 미

로도 체험할 수 있으며, 입장료에는 이외에도 가족

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다.

게임도 준비

축제장은 덴버 식물원의 두 번째 위치인 Chatfield

Farms에서 열리며, 이곳은 750에이커에 걸쳐 토종

식물, 꽃, 나무, 습지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 환경 을 자랑한다. 또한, 덴버에 위치한 York Street 본관 과 Evergreen의 Mount Goliath 자연 보호 구역도

덴버 식물원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다.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해야 하며, 현장에서는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 매일 입장 인원에 제한이 있어 혼잡함을 줄이고, 방

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

려하고 있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4시에 종료되며, 모든 행사는 오 후 5시에 마무리된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종이 지도

가 제공되지 않으며, 가을에 PDF 형식의 지도가 온

라인에 게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들이 준비되어 있다. 지역 공예품 및 예술 부스, 음

식 트럭과 음료 판매점이 운영되며, 라이브 음악 공

연도 예정되어 있다.

영어와�자신감이�모두�부족했던�저희�아이가 온라인�수업을�시작하면서�영어는�물론 자신감도�많이�생겨서�너무�좋았습니다. 좋은�커리큘럼으로�잘�지도해주셔서�성적도 향상되었고�경험이�많으셔서�학업�상담을�할때도 큰�도움이�되었습니다. 늘�감사드립니다.

어린이 입장권에는 20장의 카니발 게임 티켓이 포 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다양한 게임과 놀이기구 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미취학 아동을 위한 미니 미 로, 얼굴 페인팅, 풍선 캐릭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 가 마련되어 있다.

주소는 8500 W Deer Creek Canyon Road, Littleton, CO 80128이며, 자세한 정보와 티켓 구매는 덴 버 식물원 웹사이트 botanicgardens.org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킨더�준비�반

레벨/ 학년�별 Reading Writing Conversation (1st grade to 6th grade)

Math (연산과 word problems 정복을�동시에)

Science (미리�알고�가면�더�쉽고�재미있어요)

북클럽 (발음�교정�및 vocabulary build up)

아이가�학교에서�자신감을�가지게�됩니다 한글 (한글을�보다�쉽게�체계적으로�한글학교�몇년보다 해피에서 1년배운�아이들의�수준이�확~ 올라갑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추가 TV

토론을 거부한 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과

독설의 강도를 높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 대선 최대 경합주인 펜실

베이니아주 인디애나에서 가진 유세에서 "그녀(해

리스)는 공산주의자"라고 규정한 뒤 "우리는 공산주

의자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해리

스 불가론'을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카멀라, 당신은 미국에 대 한 재앙"이라며 "당신은 해고다. 어서 물러나라"라

고 말하기도 했고,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칭하기

도 했다.

정책 면에서도 그는 해리스 부통령이 집권하면 "국

경을 개방"하고 "총기를 빼앗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TV토론과 유세 등 계기에 자신이 대통령이 되

면 국경통제강화법안을 재추진할 것이며, 총기전면

금지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1일, 해리스 부통령과 추가 TV 토론을 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까지 남

은 40여일 동안 상대 후보의 반박 기회가 없는 유세

와 광고 등을 통해 해리스 전 대통령에 대한 네거티 브 공세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캠프가 최대 쟁점 이 슈로 내세우는 낙태 허용 여부와 관련, 각 주(州)의 결정에 맡긴다는 자신의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낙 태 문제를 연방정부에서 다루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연방 차원에서 낙 태 금지 입법에 나설 것이라는 해리스 부통령 공세

에 차단막을 친 것이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낙태를 금지하는 주에서도

성폭력에 의한 임신의 경우나 여성의 건강 문제 등

에 따른 예외적인 낙태 허용은 하게 할 것이나 임신

7개월 이상 경과한 시점에는 낙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체외인공수정 (IVF) 시술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 일즈맨"이라고 언급한 뒤 "그는 미국에 오기만 하면 (군사지원 등) 600억 달러(약 80조원)씩 챙겨 간다" 며 "그는 그들(민주당)이 대선에서 이기길 간절히 원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선에서 이기면 가장 먼저 젤렌스 키와 푸틴(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휴전 에)합의해야 한다. 이것은 미친 짓이다'라고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추진 에 대해선 "US스틸이 미국에 있게 하겠다"며 일본 제철에 의한 US스틸 인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 확인했다.

아울러 "교육부를 폐쇄하고, (교육 감독 기능을) 각 주로 이관하겠다"며 그 일의 적임자 중 한 명으로 공 화당 대선 경선에 나섰던 기업가인 비벡 라마스와미 를 거론하기도 했다. 경합주 펜실베이니아

QUALITYMEDICALCLINIC & SPA QUALITYMEDICALCOS.COM

주치의/전문의료진이

필요하세요?

콜로라도 스프링스

Q u a l i t y M e d i c a l G

만성질환, 급성질환, 건강검진, 각종 검진 처방 수술후 재활, 통증치료, 교통사고 재활, 근육침 보톡스, 필러, 메디컬 마이크로니들링, PRP Morpheus 8, Forma, IPL/레이저 (Lumecca)

(Semaglutide Injections)

Semaglutide Injections

4주/8주/12주/프로그램

전문의료진과 함께하는 체중 감량 프로그램

BMI 검사, 4주/8주차 피검사 (2회), 운동/식이요법 상담 포함

보험안내

Medicare, Medicaid, Medicare Complete Plans, Humana, Tricare (Prime/Select), United Health Care, Anthem BCBS, Cigna, VA, Auto/Marrick, Workers Compensation, Self-pay (Cash Plan)

여드름 클리닉

Acne Clinic 탈모 클리닉

Hair Loss Clinic

9주 프로그램

4개월 프로그램

(한국어 전용)

진료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

아동 성학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말

레이시아에서 이슬람계 아동복지시설

성학대 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당국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추

가로 200명 가까운 아이들을 구출했다.

24일 AP통신과 현지 매체 더스타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21일 '

글로벌 이콴 서비스·비즈니스'(GISB)

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을 급습해 5세 미

만 59명을 포함한 아동 187명을 더 구

출했다고 전날 밝혔다.

경찰은 또한 아동 학대 용의자 156명을

추가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

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GISB 운영 복

지시설 20여곳에서 용의자 171명을 체

포하고 아동·청소년 등 402명을 구출한

후 수사를 확대해왔다.

지난 18일에는 나시루딘 모흐드 알리

GISB 최고경영자(CEO)와 간부 등 19명

을 체포했다.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구

출된 피해자 중 18세 미만 아동이 572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동들이 성폭행 등 성적 학대

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서로 성폭력을

가하도록 강요받아 신체적·정신적 상

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 아동 대부분은 GISB 직원

자녀로, 어릴 때부터 부모에 의해 시설

에 맡겨져 GISB에 충성하도록 세뇌받

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체포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부인 4명과

자녀 34명을 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자녀 중 2명만 데리고 있었고, 나머지

아이들의 행방은 몰랐다고 경찰은 말

했다.

경찰은 GISB가 부모가 있는 아이들을

고아라고 주장하며 외부 기부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1994년 이단으로

규정한 이슬람 종파 알 아르캄에 뿌리

를 둔 GISB는 약 20개국에서 식음료, 미

디어, 의료, 관광,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

을 하고 있다. GISB 직원과 추종자는 약

1만명으로 추산된다. 코카인을 삼켜 남아공에 입국하려다가 적발된 나미비 아 여성의 엑스레이 촬영사진(출처 남아공 경찰국 홈 페이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

파원 = 코카인이 담긴 캡슐 60여 개

를 배 속에 넣은 채 남아프리카공화

국에 들어오려던 마약운반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3일 eNCA방송과 뉴스24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남아공 경찰은 전날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에서 뱃속에 마 약을 삼킨 채 입국하려 던 나미비아 국적의 30 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브라질 상파울루

방식은 마약 밀수

수법이다. 남아공 경찰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OR탐보 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마약 운반책은 10명에 달하며 1천300만 랜드(약 10억원)어치의 마약이 압수 됐다.

공모�분야 : 시 �편

10주년

· 응모�기간 : Sep ��, ���� ~ Oct ��, ����

· 응모�방법 : 이메일�접수 trieit���@gmail.com

· 응모�자격 : 콜로라도 �개월�이상�거주자�누구나

*기성�시인(등단, 시집�및�동종�문학�작품�저술한�작가) 제외

· 시상자�발표 : Nov ��, ��, ����. 개별적�통보

· 시상식�날짜와�장소 : 콜로라도�타임즈�주간지에�발표

상금

· 당선(대상) �인 $���.

· 가작 �인 $���.

· 우수상 �인 $���.

· 장려상 �인�상품권�포함 �인당 $���상당

주의�사항 창립

*심사위�예심은�콜로라도�시인협회, 본심은�한국�유명�작가�초빙�예정.

*당선자�포함�입선자는�기성�시인(등단)으로�간주(미주�한국�문인협회, 재미�시인협회, 한국 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펜클럽에�입회�가능).

*SNS, 신문, 여느�창작집에�발표된�적�없는�순수�창작물�이어야�하며�시상�후에라도�표절이나 도용한�사실이�발견되면�수상�취소와�함께�상금�회수.

*본명과�이메일�주소, 전화번호�명기. 세�줄�내�문학적�이력�있으면�적어도�됨.

공모전

*콜로라도�문학회, 시인협회는 ��년�전(����) 주�정부에�등록한�단체지만�아직�세금�공제�혜택을 받을�수�있는 Non Profit 조건을�충족하지�못해�공제�혜택을�받을�수�없습니다. 그래서�저희는 후원금을�최소 $��에서�최대 $���로�정했습니다. 그�후원도�당일�수상자에게�후원자가�직접 주는�방식을�택했으나�부득이�참석하지�못하는�후원자분들을�위해�시협�사무국장이�후원자를 대신할�수�있습니다.

*저희�공모전�광고는�콜로라도�타임즈의�할인�혜택으로�도움을�받았습니다.

*공모전�관련�문의는 ���-���-����(명광일�시인)

후원

콜로라도�타임즈, 콜로라도�공수특전동지회, 닥터�린다�명�박사, 최영재 최호숙�닥터�부부, Evergreen 골프클럽, 사나�킴, 한아름마트, 미도파마트, 신라식당, 진흥각, 용궁, Farmers보험, 하청수, 미스터�베이커리, Hero 뷔페, Cherry네일, 한미란, 이재숙, Rubi네일, 이지영, 넨�나이데스, 박준서, 조규천, 박흥규, 제니, SLA 메디칼�스파, JC네일, 장혜진, J 뷰티�스튜디오, K-townImport 생활용품, Snowl, 지오미용실, Anna Im 뉴욕라이프, Priyanka Okonkwor, Ade Osazuwa, 고은별, Peter Onyenwere, Jake Braun, Jade Liu, Mariam Ikirezi, Megha Gandhi, Krystal L, Nick Clark, Laura R, Keith W, 명광일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

서 승리할 경우 취임 첫날에 단행하겠

다고 밝힌 공약이 41개에 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 선거운동 기

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연설을 분

석한 결과 취임 첫날 계획에 대해 200번

이 넘게 언급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취임 첫날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분야

는 이민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자 추방에 나설 것"이라는

발언을 포함해 이민 분야의 취임 첫날

계획을 74차례나 언급했다.또한 그는 "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개방 정책을

모조리 폐지하겠다"라고도 했다.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과 함께 의회와

협력을 통해 이민정책에 대해 상당한 영

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부 공약은

위헌 소지가 있고, 실행 가능성도 불투

명하다는 지적이다.

'불법 이민자가 미국에서 낳은 자녀에게

는 시민권을 주지 않겠다'는 공약이 대

표적이다.

속지주의에 따른 시민권 부여는 수정헌

법 14조에 규정됐다. 대통령의 행정명령

으로 변경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의 자녀에게 정부가 출생증명서를 발급

하지 말라'는 행정명령을 내리는 식으로

헌법 규정을 우회하려고 하더라도, 법원

이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불법 이민자들을 대거 추방하겠다는 공

약도 실행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추방 조치에 대한 불복 소송은 물론이

고, 대규모의 추방을 단번에 실행할만한

자원도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트

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취임 첫날만큼

은 독재자가 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경제 분야에선 취임 첫날에 전기자동차

에 대한 우대를 폐지할 것이라는 공약

이 대표적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1

차례나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행정명

령'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와 관련한 행정

명령을 내린 적은 없지만, 트럼프 지지

자 사이에선 이 공약을 전기차에 대한

각종 우대 폐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판적 인종이론'

을 가르치는 학교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발언을 포함

해 모두 82차례나 교육 분야의 취임 첫

날 계획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성 스

포츠계에서 성전환 선수들을 추방하겠

다고 공약했고,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

환 수술을 연방 차원에서 금지하겠다

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보호조치 중단으로 노숙자 수 10% 증가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이

민희망자의 급증과 주거비 상승으

로 인해 올해 미국의 노숙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

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미국

전역에서 취합되는 예비 자료를 분

석한 결과 노숙자 수가 역대 최고치

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

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의 경우 미국에서 단 하루라

도 노숙을 경험해 본 사람은 65만3

천 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정부가 노숙자와 관련한 통계

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

다치다.

WSJ이 뉴욕을 제외한 전국 250여

개의 노숙자 보호단체의 자료를 분

석한 결과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10% 가량 노숙자 수가 늘어난 것으

로 나타났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가 12월

에 발표하는 노숙자 관련 통계에는

WSJ이 취합하지 못한 통계까지 포

함되기 때문에 노숙자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숙자 급증의 배경으로는 이민희

망자의 급증이 지목된다.

교통사고 후유증 / 목 통증 / 목 디스크 / 오십견 / 어깨통증

말초신경장애: 손, 발, 다리의 통증, 저림, 근육약화감, 감각상실 (편)두통 / 불면증 / 어지러움 / 턱관절 장애(TMJ) 척추측만증(Scoliosis) / 척추협착증 / 허리수술

/ 허리 디스크 / 관절염 / 좌골신경통 / 고관절, 발목,

국경지대인 텍사스의 주정부가 버 스로 이민희망자들을 대도시로 이 송한 이후 해당 지역의 노숙자 수가 급증했다.

이민희망자들이 정착지로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인 북동부 매사추세츠

것으로 알려졌다.

폭등도 노숙자 증가의 배 경으로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연방정 부나 지방정부가 각종 지원금을 지 급한 데다가 세입자가 주택 임대료 를 내지 못할 경우에도 퇴거를 제한 하는 등의 정책을 도입했지만, 이 같 은 보호조치가 중단되면서 경제적 약자가 거리로 밀려났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펜타닐 등 마약 중독자의 증가도 노숙자가 늘어나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CPW)은 주 전역

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양궁장을 운영하고 있다.

CPW는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활쏘기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여러 공원 내에 양궁장을 마련했으며, 이

양궁장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taunton 주립공원 양궁장에서는 2024년 9월 28

일 토요일에 특별한 양궁 이벤트 "Archery in the Park"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참

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양궁을 체험할 수 있

다. 장비는 모두 제공되며, 만 6세 이상의 누구나 참

여 가능하다. 양궁장은 Meadow 주차장 위에 위치해

있으며, 공원 패스를 구매한 방문객은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16세 이하의 어린이는 성인의 감독이 필

요하며, Mason Creek 주차장을 통해 양궁장에 접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콜로라도 주립공원 내 다양한 양궁장들이

자연 속에서 활쏘기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관

심을 끌고 있다.

Cheyenne Mountain 주립공원 양궁장은 공원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Highway 115의 Pine Oaks

Road를 따라 Fort Carson Gate 5 맞은편에서 접근할 수 있다. 이 양궁장을 이용하려면 공원 패스가 필요하

며, 현장에서 신용카드로 일일 패스를 구입할 수 있 다. 양궁장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운영된다.

Lathrop 주립공원 양궁장은 Walsenburg에 위치해 있으며, 20야드, 50야드, 80야드 목표물에서 연습할 수 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공원 패스 없이도 무료 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North Sterling 주립공원 양궁장은 Balanced Rock 동쪽, 아웃렛 운하 북쪽에 위치해 있다. 전통 양궁 및 컴파운드 양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 양궁장은 15 야드부터 60야드 이상의 다양한 거리에서 연습할 수 있는 걷기 코스를 제공한다. 양궁장은 일출부터 일몰 까지 운영되며, 방문객은 공원 패스를 구매해야 한다.

Staunton 주립공원 양궁장은 Mason Creek 주차장

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공원 패스를 소지한 방문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6세 이하의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의 감독이 필요하다.

Trinidad Lake 양궁장은 Las Animas County에 위 치해 있으며, I-25 S에서 County Rd 69.1로 진입한 후, Carpios Ridge 공원 입구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양궁장 입구 표지판을 따라 좌회전하면 양궁장에 도 착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고혈압은 말 그대

로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내보낼 때 동맥혈관에 가해지는 압

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런 고혈압 환자는 국내에

서만 1천200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민 만성질환'으

로 여겨진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아는 고혈압과

달리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고혈압이 있다. 바로 '

폐동맥고혈압'이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압력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고혈

압이 전신 혈관에 작용한다면, 폐동맥고혈압은 심

장과 폐 사이의 동맥에서만 압력이 높아지는 상태

라고 보면 된다.

폐동맥이 좁아지는 이유로는 혈관의 수축, 혈전(피

찌꺼기), 두꺼워진 혈관벽 등이 꼽히지만, 그 원인

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문제는 이러다가 폐동맥이 막히면 갑작스러운 사

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좁아진 혈관을

통해 혈액을 뿜어내야 하는 심장에 큰 부담이 되

고, 이에 따라 심장의 기능이 갈수록 떨어지기 때 문이다. 이때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전신무력증, 심부전 등이다.

대한폐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 수는 약 6천명 정도로 추산된다. 진단 후 5 년 생존율이 약 72%에 달하며, 평균 생존 기간은 13.1년이다.

국내 폐동맥고혈압 진단 환자의 평균 나이는 48세

로 젊은 편이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80%를 차

지한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40대 중반 이후의 여 성에게서 발병이 잦은 편이다.

이는 여성에게 호르몬 이상이 많고, 혈관의 크기가

남성보다 작은 여성의 특성상 같은 속도로 혈관이

좁아져도 더 일찍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평소 건강을 신경을 쓰지 못한 여성들이 가벼운 호흡곤

란이 생겨도 운동 부족으로 여겨 병원을 늦게 찾는

것도 이유로 꼽힌다.

따라서 40대 이상의 여성이면서 특별한 이유 없이

평소에 숨이 차다면 폐동맥고혈압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피로, 어지럼증과 같은 갱년기 유사 증

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가족 중 폐동맥고혈압 환자가 있다면 유전 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관련 증상을 주의 깊게 살 펴야 한다.

폐동맥고혈압은 조기 진단이 생존율을 좌우한다. 하지만 아직 질환 인지도가 낮아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평균 1년 반 정도가 걸린다는 게 학회 의 지적이다.

정 회장은 "현재 6천명으로 추산되는 환자 중 제대 로 치료받는 환자는 1천5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보 인다"면서 "그 외 환자는 폐동맥고혈압을 진단받 지도 못한 채 2~3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는 의 미"라고 설명했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초음파 검사 후 관을 몸에 집어 넣어 관찰하는 우심도관삽입술을 통해 확진하는 게 일반적이다. 학회는 숨겨진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조기에 찾아 내고 치료하려면 폐동맥고혈압 전문센터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학회 분석으로는 폐동맥고혈압 전문센터가 미국 80곳, 호주 50곳, 캐나다 17곳 이상으로 각각 집계 되지만, 국내에는 전문센터는 고사하고 다학제팀 을 갖춘 병원조차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폐동맥고혈압을 완치하는 방법은 없다. 다만, 다양한 약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폐 동맥고혈압 치료제가 개발된 이후 평균 생존 기간 은 2.8년에서 7.6년으로 늘어났다.

최근 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23년) 분석에서는 조기에 진단하고 2~3가지 표적치료제를 적절하게 쓴 경우 생존 기간이 기존 2.8년에서 13년으로 10 년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states Planning (상속�플랜)

Tax Planning (절세�상담)

Living Trust (신탁�설정)

Asset Re-Allocation/ Preservation (자산관리�설정)

Long Term Care Planning (장기요양�플랜)

Social Security Planning(소셜�연금�상담)

Defined Benefit Plan (디파인�베네핏�플랜)

Solo 401K Plan (솔로 401K 플랜)

이승우 (Peter S. Lee)

수익을 높이고 세금을

절세절약으로�하는�은퇴준비

지금�내고�계신�세금을�줄여서

은퇴준비를�도와드립니다.

ONE-STOP SERVICES

생명보험으로�하는�은퇴준비 Tax Free 은퇴자금

Annuity(연금)으로�하는�은퇴준비 사망시까지�끊이지�않는 Income

UNI Worldwide Financial Marketing

• 생명보험 / 원금보장�연금상품 (Annuity) / IRA

• 은퇴플랜 / 자산상속 (Estate Planning)

UNI Property & Casualty

• 개인�보험(자동차 / 주택 / Landlords)

• 비즈니스�보험]

UNI Medicare & Health

• 장기�간호�보험 (Long-Term Care)

• 재정�교육 (Financial Education)

박선미(Sun Mi Park) Licensed Agent 720-778-9090 / sunmipark@unipnc.com

• Health Insurance (건강보험) • Medicare (메디케어)

부동산(Real estate) / 융자(Mortgage) Partners

• 부동산 / 주택 / 비즈니스 / 커머셜 • 융자 (Mortgage) / 주택연금 (Reverse Mortgage)

이승우 (Peter S. Lee)

Branch Manager 303.870.1290 peterSlee88@gmail.com

이선영 (Sun Y Lee)

Licensed Agent 303.875.9076 sunlee22@gmail.com

고객의�상황을�고려하여 다양한�상품을�제공합니다.

김경숙 (Kyong Yi)

Licensed Agent 720.371.1621 kyong777@gmail.com

▶ 재정교육 (Financial Education)

▶ 노후대책 (Retirement Plan)

오바마�케어 & 메디케어 (Part A,B,C,D)

◆ ADVANTAGE PLAN (Part C&D)

◆ 그�외�메디케어에�대한�자세한�설명을�원하시는�분

◆ 메디케어 A&B 신청

◆ 메디케어 A&B + 추가옵션 (치과, 안과, 보청기, 피트니스�회원권�등) 을�원하시는�분

◆ 메디케어�보조보험 / 우대플랜의�종류와�비교�설명이�필요하신�분

박선미 (Sun Mi Park)

Licensed Agent 720.353.8718 agnes102@gmail.com

▶ 학자금�교육 (Collage Financial Aid Ed.)

이경희 (Kelly Lee)

Licensed Agent 720.999.7758 kellycoffee@gmail.com

▶ 401K, IRA, SEP Rollover | ▶ 자산�상속 (Estate Planning)

*59년, 60 년생 메디케어�신청�도와�드립니다

오바마케어�신청�기간: 2024년 11월 1일~2025년 1월 15일까지

지금은 특별�신청기간입니다.

메디케어�신청�기간: 2024년 10월 15일 ~ 2024년 12월 7일까지

1960년생이신�분들�메디케어�신청을�도와드립니다.

“유능한 전문가들과 함께라면

40여년간 피비린내 나게 싸웠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질긴 악연 헤즈볼라, 1980년대 초 '대이스라엘 투쟁' 기치로 탄생 자살폭탄 테러-요인 암살 주고받아…2006년에는 전쟁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이스라엘과 헤즈

볼라 간의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면서 40여년간 양

측이 이어온 질긴 악연에 관심이 쏠린다.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는

1980년대 초반 레바논 전쟁 당시 이스라엘에 대항

하기 위해 창설된 조직이다.

이스라엘은 당시 레바논 베이루트에 거점을 두고

자국에 테러를 가하던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를 축출하겠다며 1982년 6월 내전 중이던 레바논

을 침공했고, 이에 현지 강경파 성직자들을 중심으

로 대(對)이스라엘 무장투쟁을 시작한 것이 헤즈

볼라의 모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헤즈볼라와 이

스라엘이 이후 40여년간 무력 충돌을 계속해왔다 고 23일 되짚었다.

양측은 전쟁으로 직접 충돌한 것은 물론 세계 각

지에서 그림자 전쟁을 벌이며 피로 얼룩진 역사

를 이어왔다.

헤즈볼라가 가장 초기에 이스라엘에 일격을 가한

사건은 1982년 11월에 있었다.

이스라엘이 PLO를 레바논에서 철수시키며 승리

를 거둔 것처럼 보이던 때, 레바논 남부 해안 도시

티레에 있던 이스라엘 국내정보기관 신베트 본부

가 폭발해 91명이 사망했다.

현지 당국은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실제로는 레바논 남부 시아파 무장 이슬람

주의자들이 조직한 최초의 자살 차량폭탄 테러였

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당시 폭발의 배후 세력들이 시아파 맹주인 이란의

지원을 받아 이듬해 헤즈볼라를 창설했다.

헤즈볼라는 이후 자살폭탄 테러를 적극적으로 활

용해 악명을 떨쳤다.

1983년 4월 베이루트 주재 미국 대사관을 공격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베이루트의 미 해병대 막사

를 겨냥한 차량 자살폭탄 테러로 350여명을 살해

했다. 그 한 달 뒤에는 티레의 신베트 본부를 다시

공격해 이스라엘인 23명과 레바논 수감자 32명 등

약 60명을 숨지게 했다.

헤즈볼라는 1990년 레바논 내전이 끝난 뒤에도 대 (對)이스라엘 저항을 이유로 무장을 해제하지 않

았고 이후 레바논 국내 정치에 참여하며 세력을

크게 키웠다.

이스라엘도 손을 놓고 있지는 않았다. 1980년대까

지는 정보 부족으로 헤즈볼라의 테러 계획을 제대

로 파악하지 못했으나 1992년 2월 레바논 남부를

공습해 헤즈볼라 수장이던 아바스 알무사위를 사

살하는 등 토벌에 나섰다.

헤즈볼라 조직이 커지고 이를 차단하려는 이스라

엘의 작전망도 함께 넓어지면서 양측의 전쟁은 남

미로 번질 정도로 전 세계를 무대로 삼게 된다.

알무사위가 사망한 한 달 뒤 주아르헨티나 이스라 엘 대사관을 겨냥한 폭탄테러로 이스라엘인 30명 이 사망했다. 1994년에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

스아이레스의 유대인 커뮤니티센터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85명이 숨졌다. 수사관들은 두 사건 의 배후를 헤즈볼라로 지목했다. 당시 남미에는 레

바논 출신의 시아파 이민자들이 많았으며 헤즈볼

라는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불법·합법 활동으로 자

금을 조달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갈등은 2006년 7월 전면

전으로 한차례 정점을 찍는다. 당시 헤즈볼라의 이

스라엘 공격으로 사상자 10여명이 나오고 이스라

엘군 병사 2명이 납치되자 이스라엘군이 이들을 구출하겠다며 레바논을 침공했다.

양측은 2006년 7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34일

동안 전면전을 치렀다. 유엔의 중재로 끝난 이 전

쟁으로 이스라엘에서 160여명, 레바논에서 1천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된다.

이스라엘은 당시 전쟁에서 헤즈볼라의 게릴라전

에 고전하며 인질 구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 했다.

그에 비해 헤즈볼라는 압도적인 전력을 지닌 이스

라엘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이후 군사·정치적

사업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겨냥한 테러를 계획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주요 인사 암살로 맞대응했 다. 2008년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협력해 원격조종 폭탄을 이용,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던 헤즈볼라 지휘관 이마드 무그니예를 암살했다. 무 그니예는 1985년 TWA 여객기 납치사건과 1992년 아르헨티나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폭탄공격 등 해 외 작전을 주도한 인물이다. 무그니예의 아들도 2015년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골란고원 공습으로 사망했다.

2006년 전쟁 이후 수시로 로켓 공격과 공습을 주 고받으며 준전시 상태를 이어오던 양측의 분쟁은 지난해 10월7일 일어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 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으로 또 다른 국 면을 맞게 된다.

헤즈볼라는 가자 전쟁 발발 직후부터 하마스를 지 원한다며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했고, 이스라엘도 보복 공격을 가하며 양측의 충돌이 격화했다. 특히 지난 7월 이스라엘군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 라 최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한 데 이어 지난 17 ∼18일 무선호출기(일명 삐삐)와 무전기 등 통신기기 수천대가 동시다발로 폭발하는 사건 이 일어나면서 양측은 확전 갈림길에 섰다. 지난 20일에는 헤즈볼라 특수작전부대 라드완의 지휘관인 이브라힘 아킬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 망했다.

가디언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수십년간 대립 하며 승패를 주고받았으나 최근에는 힘의 균형추 가 이스라엘에 유리한 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 인다고 짚었다.

특히 이스라엘이 삐삐·무전기 폭발사건으로 "오 랜 비밀 투쟁에서 큰 승리를 거둔 것으로 여겨진 다"며 "또한 헤즈볼라 고위 군사 지휘관을 겨냥한 일련의 암살은 (이스라엘이)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헤즈볼라 내부 정보를 파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 지적했다.

삼성·TSMC, 중동에 반도체공장 설립

"논의 초기 단계…기술적 장벽 등 장애물 있어" TSMC "구체적 신규 해외 확장 계획 없어"

(뉴욕·서울=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윤고은 기 자 =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1, 2위인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 (UAE)에 대형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방안

을 UAE 측과 각각 논의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2 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의 최고 경영진들은 최근

UAE를 방문해 반도체 제조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된 공장 규모는 현재 대만 내 TSMC 제조공장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첨단 공정이 적용된 시설에 필

적하는 수준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신문은 다른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도 향후 몇

년 내 UAE에 새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방안

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경영진의 고위 인사도 최근 UAE를 방문

해 해당 계획의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설립 프로젝트 자금은 UAE 국부펀드인 무바

달라를 중심으로 UAE 측이 대는 방안이 초기 논

의 과정에서 검토됐다. 이 같은 사업의 규모는 1천

억 달러(약 134조원)를 넘는다고 WSJ는 밝혔다. 이

번 논의의 포괄적인 목표는 글로벌 반도체 생산을

늘리고 제조사의 수익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칩 가 격 하락을 유도하는 데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무바달라 측은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가 인공지능 (AI)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한 국영 투자

기업 'MGX'가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전략의 한 축

으로 세우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전 세계 파트너들 과 정례적으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 다. 다만, UAE에 반도체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것

과 관련해 현시점에서 구체화된 계획은 없다고 부

연했다.

무바달라는 작년 말 기준 투자자산 규모가 3천억

달러(약 400조원)에 달하는 대형 국부펀드다. UAE

는 MGX 등을 통해 최근 들어 AI 투자에 주력하

고 있다.

다만, 공장 설립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기술적 장벽을 비롯해 다른 장애물에 직면할 수 있

어 실제 프로젝트는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고 WSJ

은 평가했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대규모 정제수가 필요

하고, 공장 운영을 담당할 UAE 내 전문인력이 부

족한 점이 기술적 측면에서 장애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이 신기술 반도체의 중국 유입을 우려하고 있

는 점도 장애 요인으로 거론된다.

TSMC와 삼성전자는 공장 설립 방안을 검토하면서 UAE 시설의 반도체 생산 및 물류 과정을 미 정부가 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바이든 행정부 관 료와 논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WSJ에 " 우리는 지난 2년 간 UAE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광 범위하게 협력해왔으며, 파트너십은 올바른 방향으 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TSMC는 23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구체적인 신규 해외 확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CNA는 이같이 전하면서 "TSMC는 UAE 관련 루머 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산업 의 발전을 촉진하는 건설적 논의에 항상 열려있다 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TSMC는 현재 글로벌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TSMC는 현재 미국, 일본, 독일에 생산 기지 프로젝 트를 가동하고 있다.

대만 정부연구기관인 공업기술연구원(ITRI)의 레 이 양은 TSMC가 UAE에 마케팅 담당자를 파견한 후 루머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그는 "그러나 TSMC의 UAE 투자는 아직 형태조차 갖추지 못한 것이다"라고 CNA에 지적했다.

'화성 갈거야'…머스크 "2년내 무인우주선 5대 발사 예정"

해리스 겨냥 "민주당 관료주의가 화성 계획 파괴할 것"

트럼프 "내 임기 내에 화성에 도착 원해, 머스크와 상의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

가 2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2년 안

에 5대의 무인 '스타십'(달·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

된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화성으로 발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착륙한다면 4년 후

에는 유인 임무가 가능하다"며 "만약 문제가 발생하

면 유인 탐사는 2년 더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착륙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스페이스X는 화

성으로 가는 우주선의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우리는 우주 여행자가 되고 싶은 모든

사람이 화성에 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적었다.

머스크는 핵전쟁이나 슈퍼바이러스 창궐, 인구붕괴

등의 재앙에 대비해 화성에 자족도시를 건설하고, 인류의 이주를 현실화하겠다는 구상 하에 우주선

시험비행을 해왔다.

그는 지난 4월 "무인 우주선 스타십이 5년 내 화성

에 도달하고, 7년 안에 인류가 처음 화성에 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스타십은 지난 6월 4번째 시험비행 만에 지구 궤

그램이 매년 증가하는 산더미 같은 정부 관료주의 에 의해 질식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집권할 수도 있는 카멀라(해리스) 정권에 대해 많이 우려하고 있지만, 현재 미국을 질

식시키고 있는 관료주의가 민주당 정부하에서 성 장할 것이 확실하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며 "

이는 화성 계획을 파괴하고 인류를 파멸시킬 것"이 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유세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중국을 제치고 우주를 선도하고 있다"며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머스크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우리는 (올해 대선에서 재선할 때) 나의 임기 가 끝나기 전에 화성에 도착하고 싶기 때문에 나는 일론 머스크와 이야기해 로켓 우주선을 발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스 부통령을 동시에 비판했다. 그는 "내가 현재 우려하는 것 중 하나는 스타십 프로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발언을 소개한 엑 스 게시물에 "그래요(yes)!"라는 댓글을 달았다.

최근 유튜브와 신문에서 자주 언급되는 리

빙 트러스트(Living Trust)는 미국에서 많

은 시니어들이 재산을 보호하고 상속 계획

을 세우는 데 사용하는 중요한 법적 장치

이다. 리빙 트러스트는 신탁인(Grantor)

이 자신의 재산을 신탁(Trust)에 이전하

고, 신탁자(Trustee)가 이를 관리하며, 수 혜자(Beneficiary)가 이익을 받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리빙 트러스트의 주요 목적과 이유

리빙 트러스트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재산 보호: 신탁인이 살아있는 동안 재산을 보 호하고 관리할 수 있다.

2) 상속 계획: 사망 후에도 신탁인의 의지에 따라

재산이 상속되도록 한다.

3) 법정 관리 회피: 법원의 개입 없이 재산을 상속

할 수 있어 상속 절차가 간소화된다.

4) 유연성: 언제든지 수정, 철회가 가능하며, 자산

추가나 수혜자 변경이 용이하다.

5) 무능력 상태 대비: 신탁인이 무능력 상태가

되었을 때도 재산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다.

리빙 트러스트 설정 방법

리빙 트러스트를 설정하려면 신탁인, 신탁자, 수혜

자를 지정하고, 관련 자산을 신탁으로 이전해야 한

다. 이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의 정보, 상속 집행자

및 대리인의 정보, 재산 내역 등이 포함된다. 또한,

리빙 트러스트는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한 경

우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빙 트러스트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재산이 적거나 특정 자산이 있는 경우, 리빙 트러스

트 없이도 상속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401(k), IRA, 생명보험 등은 수혜자를 직접 지정할 수 있

으며, 부동산의 경우 Transfer on Death(TOD) 문서를 통해 유언 검증

절차 없이 상속할 수 있다. 간단한 유 산 계획이 필요한 경우, 유언장만으 로 충분할 수 있다.

주의 사항 및 적절한 설정 시기 리빙 트러스트는 복잡한 법적 문서 이므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 요하다. 재산이 증가하거나 결혼, 자녀 출산,

설정하는 것이

절하다. 리빙 트러스트를 신중하게 설정하고 정기 적으로 검토하며, 필요한 경우 업데이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리빙 트러스트는 재산을 보호하고 상속 계획을

계적으로 세우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이므로, 전문 가의 도움을 받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Paul Jeong 기자>

Jewell

남부 콜로라도의 스페인 피크에서 새로운

자전거 모험이 시작된다.

오는 9월 28일, Life Time이 주최하는 'Rad Dirt Fest'가 자전거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행사는 라이더들의 수준을 고려해

세 가지 코스 옵션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Rad Dirt Fest'가 진행될 경주 장소는 트

리니다드의 북서쪽에 위치한 두 개의 산봉

우리 스페인 피크지역이다. 이 지역은 독특 한 자갈 도로로 유명하며 콜로라도 남부의

광활한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다. 웨스턴 콜

로라도(Southern Colorado)와 뉴멕시코 (Northern New Mexico)의 경계인 스페

인 피크는 웅장한 산봉우리와 광활한 메사 로 둘러싸여 있으며, 하이킹, 캠핑, 자전거

타기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

기 있는 라이딩 장소이다. 경주 코스는 대

부분이 잘 관리된 자갈 도로로 이루어져 있

어,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라이딩 환경을 제

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110마일, 70마일, 40마일의

세 가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각 코스는

그 길이와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

며, 특히 110마일 코스는 10,000피트의 고

상승을 포함해 매우 강한 도전 정신을 필

요로 한다. 자연과 하나 되는 이 코스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참가자들 은 라이딩 중 다양한 야생 동물과의 조우와 아름다운 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코스 정보:

ㆍStubborn Delores: 110 마일

ㆍAnteloop: 70 마일

ㆍThe Frijole: 40 마일

▲코스 특징:

ㆍ챔페인 자갈도로: 매끄러운 자갈도로에 서의 라이딩 경험

ㆍ사막 지형과 눈 덮인 산의 조화: 고산 사 막의 아름다운 경관

ㆍ완만한 오르막길: 다리를 불태울 각오가 필요함, 특히 110마일 코스에서는 10,000 피트의 고도 상승을 경험할 수 있음

▲2024년 등록 및 가격 정보: ㆍ110 마일: $175

ㆍ70 마일: $110

ㆍ40 마일: $75

'Rad Dirt Fest'는 참여하기위해서는 온라 인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대회에 대한 자 세한 정보와 등록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 www.theraddi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메디케이드 신청 도와드립니다!

*고객에 요청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오로라까지 너무 멀다구요?

아침: 컨티넨털 브랙퍼스트 점심: 순두부,육계장,비빔밥, 김밥,생선구이,Pho 등

세탁소

위치: 스프링스

* Westwood Cleaners

매상: 월평균 3만

렌트: $2,940 (Included CAM)

가격: $150,000

상호: 코리안 가든

위치: Union 지역

매상: 연평균 $700,000

$250,000

위치: 스프링스 다운타운 *도보손님 많은곳

매상: 월평균 3만

렌트: $2,940 (Included CAM)

가격: $135,000

& 쉘톤

* 30년 넘게 장사하는 자리

매상: 월평균 $11만

렌트: $5,410 (Base rent Plus CAM)

가격: $32만 5천

위치: 부름필드 * 주인�일�안하는�가게

매상: 연평균 $120만

렌트: $7,600 (Included CAM) 가격: $325,000

세탁소

K-Food.

연평균 $900,000

건물구매 가능.

기회.

$300,000

월평균 $10,000

렌트: $3,903 (Included CAM)

가격: $130,000

좋은 스몰 비즈니스 찾으시나요?

위치: 2 로케이션 *plus Government contracts & more.

매상: 연평균: $50만

렌트: 메인스토어: $2,500

픽업스토어: $1,650

$380,000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

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공동 제

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다. 또 이날은 치매

극복을 위해 정부가 제정한 '치매 극복

의 날'이기도 하다.

대한치매학회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약 11%다. 65세 이상 9명 중 1명은 치매

라는 얘기다. 일부 연구에서는 80대 중

반 이상의 절반 정도는 치매 진단 가능

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뇌 기능이 손

상되면서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갈수

록 떨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질

환을 통칭한다.

가장 흔한 치매는 전체의 약 60∼80%

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이다. 나이

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며, 노인성

치매의 대표적 원인 질환이다. 전화번

호나 사람 이름을 잊어버리는 등의 기

억장애와 말하기·읽기·쓰기 등에 문

제가 생기는 언어장애, 방향감각이 떨

어지는 시공간 능력 저하 등이 첫 증상 으로 꼽힌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는 '아밀로

이드 베타'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독

성을 가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 속에 과도하게 쌓인 후 뇌세포의 골

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

백질의 이상이 겹치면서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인지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뇌

혈관 손상이 원인인 '혈관성 치매'가 전

체의 약 15%를 차지한다.

치매는 현재 마땅한 치료법이 없기 때

문에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게 최선이

다. 유산소 운동을 포함한 규칙적인 신

체활동이 치매를 부르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조절하고, 염증을 줄이

며, 대뇌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인지 기

능에 도움이 된다는 게 주요 메커니즘

이다.

최근에는 평소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연구 및 치

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

최근호에 따르면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김지욱·금무성·서국

희·최영민), 진단검사의학과(김현수)

공동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65~90세

19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3개월간의 단백질 섭취량을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 저하

및 삽화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단백질 섭취는 유제품(우유, 치즈, 요

거트), 콩류, 계란, 육류, 생선, 가금류

섭취량을 바탕으로 낮음, 중간, 높음으

로 분류했다. 이 결과 단백질 섭취량이

많은 그룹의 평균 인지기능 점수는 83

점으로,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그룹의

67점보다 24% 높았다.

김지욱 교수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신경가소성(뇌

가 스스로 신경회로를 바꾸는 능력)을

촉진하고, 인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

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영양인자의 조

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

론, 알츠하이머병 인지 저하에 직접 연

관된 것으로

앤디킴 부동산

不動産 - 日本語もできます!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사망 기기'

가 현행법 위반 논란 속에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

되자 당국이 관련자들을 체포해 수사에 들어갔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24일 사망을 돕

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 사진)를 이용한 사

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

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샤프하우젠주 검찰은 검거된 이들을 상대로 형사

주택 리스팅 중개인 수수료 1%

주택 리스팅 중개인에게 1%의 수수료

구매자 에이전트에게 2.80%의 수수료

매매가격의 2%를 절약하세요

*주택 바이어 리베이트는 전화 요망

상업용 부동산

Industrial Hotel /Motel Retail Leasing Business 매매

코스타(costar), 루프넷(loopnet), 비즈바이셀(bizbuysell), 크렉시(crexi) 등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사르코는 사람이 안에 들어가 누울 정도 크기의 캡 슐이다. 기기를 닫고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뿜어져

나와 5분 내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르코는 전날 오후 샤프하우젠주의 한 숲속 오두

막집에서 사용 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가동됐 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르코를 이용한 60대 미국 여성은 사망했고, 관련

House Condo Vacation Second Homes

제보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사르코 사용 등에 관여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5년 전 네덜란드에서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사르코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가 열렸다. 스위스가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행사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조력사망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물 투여 등 방법으로 스스로 죽음을 맞는 것을 의미한 다. 의료인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안락사와 구분된다.

스위스는 조력사망 허용국이다. 지난해에도 1천 200여명이 조력사망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 는 2주 간격으로 최소 2번의 심층 상담을 거쳐 환자 에게 약물을 처방할지를 정해야 한다.

이런 스위스도 사르코에 대해서는 판매·사용을 승 인하지 않았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지난 7월 사르코 공개 행사가 열린 뒤 이 제품의 사용·판매가 현행법에 어긋난다 는 해석을 내렸다. 사르코가 안전 관련 법률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고 질소 사용을 규정한 화학물질 관 련 법률에도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사르코의 스위스 도입을 추 진한 곳은 '더 래스트 리조트'(The last resort)라는 단체다. 조력사망 지원 사업을 벌인다는 이 단체는 스위스에서는 사르코 사용에 법적 장애물이 없다 는 입장이다. 조력사망 허용 스위스도 불법

조각 거장 로댕 작품들
파리 로댕미술관, 한국어 서비스…73점 작품 2시간가량 설명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에서 '생

각하는 사람', '지옥의 문' 등으로 유명한 조각가 오 귀스트 로댕의 작품을 한국어 설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프랑스 파리의 대표 미술관 중 한 곳인 로댕미술관

은 23일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 발족식을 열었다.

발족식엔 아멜리 시미에르 미술관장과 한국 외교

부를 대표해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이일열 한국문 화원장, 후원사로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전종웅 파

리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파리의 미술관 중에 한국어 음성 안내가 서비스되

는 건 루브르, 오르세 미술관에 이어 로댕미술관이

세 번째다.

한국 외교부의 '해외 주요 관광지 한국어 음성 안내'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이 진행됐다. 한국어 가이드는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독일어, 포르투갈어에 이어 로댕미술관이 개시하는 7번째 오디오 서비스다. 로댕미술관의 대표 작품 73점의 한국어 설명을 2시간에 걸쳐 들을 수 있다. 이달 1일부터 일부 기기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 으며 이달 안에 총 120대 기기에 한국어 음성 안내 가 모두 설치될 예정이다. 시미에르 관장은 "한국어로 된 최초의 음성 안내를 통해 한국 방문객이 미술관과 조각 정원, 로댕의 걸 작을 한국어로 만나보고 새로운 관람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맥스미용학교

MAX INTERNATIONAL BEAUTY SCHOOL

이지영 부동산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정부가 위기에

빠진 자국 자동차 산업을 살리기 위해 폐차 보조금 제도를

추진한다고 시사매체 슈테른이 2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집권 사회민주당(SPD)은 내연기관차를 폐

차하고 전기차를 신차로 구매하면 6천유로(약 900만원), 중

고 전기차를 사면 3천유로(약 450만원)의 보조금을 주는 방

안을 검토 중이다.

저소득층에 전기차 임대료를 지원하고 차량 충전시설을 늘

리는 방안도 대책에 포함됐다.

부는 폭스바겐을 시작으로 자국 자동차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자 이달 4일 기업이 전기차를 구매하면 세액공제 혜

택을 주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의결하는 등 구제책을 마

련하고 있다.

페레나 후베르츠 SPD 원내부대표는 슈테른에 "폭스바겐과

자동차산업은 독일의 엔진"이라며 "엔진이 털털거리면 다

시 발동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장관은 오는 23

일 폭스바겐 등 자동차업체, 금속산업노조(IG메탈) 대표와 함께 노사정 회의를 열어 자동차 산업 구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하베크 장관은 지난 21일 전기차 ID4·ID7 모델을 생산하

는 독일 북서부 엠덴의 폭스바겐 공장을 방문해 "대부분의

문제는 폭스바겐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면서도 공장폐쇄와

정리해고는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달 2일 비용 절감을 위해 독일 내 공장을 최소

2곳 줄이고 인력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다.

11일에는 1994년부터 유지한 고용안정 협약을 해지해 정리

해고 수순에 들어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부 경영진은 독일 내 공장 직원은 약

12만명 가운데 3만명을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더비 제네바 경매에 나오는 다이아몬드 목걸이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국 엘리자베

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참석한 귀족이 착용했

던 300캐럿짜리 희귀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경

매에 나온다.

23일 영국 가디언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8세

기에 만들어진 골동품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오

는 11월 소더비 제네바 경매에 출품된다.

이 목걸이는 500개의 다이아몬드가 술이 달린

세 개의 줄 모양으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영국 앵글시 후작 가문이 1960년대까지 소유했

다가 판매한 것으로,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

왕의 대관식과 그 이전 1937년 조지 6세의 대

관식에서 앵글시 후작 가문 사람이 이 목걸이

를 착용했다.

앵글시 가문이 목걸이를 판매한 이후에는 그 모

습이 약 50년간 공개되지 않다가 이번에 경매

로 나오게 됐다.

흥미로운 점은 일부 보석 역사가들이 이 목걸이

가 프랑스의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보석

스캔들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는 점이다.

18세기 후반 마리 앙투아네트는 수백개의 다이

아몬드가 박힌 호화스러운 목걸이를 가져가면

서 대금은 지불하지 않았다는 스캔들에 휩싸인 적이 있다.

문제의 목걸이는 루이 15세가 자신의 애첩 뒤 바리 부인을 위해 보석상에 제작을 의뢰한 것 이었으나, 왕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대금을 치르 지 못하게 됐다.

이 목걸이를 탐낸 백작부인 라 모트는 마리 앙 투아네트의 환심을 사고 싶었던 추기경 드 로앙 에게 접근해 '왕비가 목걸이를 원하니 보석상에 서 목걸이를 가져오면 전달하겠다'고 꼬드겼다. 추기경은 대금을 할부로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하고는 목걸이를 받아왔으나

분해해 이곳저곳에 팔아버렸고, 이 사기극은 보 석상이 왕비에게 대금 지급을 독촉하면서 전모 가 드러났다. 역사가들은 백작부인이 팔아넘긴 다이아몬드 가 이번에 경매에 나온 목걸이에 일부 들어갔 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는 가설일 뿐이다. 목걸이의 유래에 관 한 정확한 이야기는 기록돼있지 않다.

이 목걸이는 소더비 제네바 경매에 나오면 134 만~209파운드(24억~37억원) 사이의 높은 가격 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걸이는 소더비 제네바 경매에 나오기 전 영국 런던, 홍콩, 미국 뉴욕, 싱가포르, 대만 타이베 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에서 전시회 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 레이저기기 도입!

IPL / 레이저 / 보톡스

영구제모 / 뱃살제거

메디컬�마이크로�니들링

울쎄라

탈모치료

헤어와�스킨케어를

영스�헤어비스에서!

Mon-Sat Open

10AM-6PM

에듀테크

AI가 이끄는 교육의 미래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

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는 23∼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에듀 테크 코리아 페어'를 공동 개최한다 고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 는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에듀테크 제품과 서비스 등을 선보 인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다.

최근 에듀테크 산업은 인공지능 (AI),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 도 입을 통해 공교육뿐 아니라 직업 훈 련, 평생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 전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규모도 지난 2022년 1천200억달러에서 오 는 2030년 3천500억달러로 약 3배 가량 커질 것으로 추산된다.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

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기관이 다양한 에듀테크 제품 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국내 기업을 위한 수출 상담회, 생성형 AI 활용 대 전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전시관에서는 AI 학습 콘 텐츠, 확장현실(XR)·VR 등 메타버

스 시뮬레이터, 첨단교육 디바이스

등의 에듀테크 기술도 체험할 수 있 다.

어려운�시기�소상공인의�든든한�지원자 UMS가�있습니다 .

캐쉬 디스카운트 프로그램

온라인 오더 시스템

온라인 주문 시스템 (무료 POS 시스템 제공)

비즈니스�웹사이트�셋업, 업주부담 0% 온라인�주문

POS 시스템�연동으로�편리한�온라인�주문�관리

스마트�주문(contactless Table Order)

대달앱�연동

(Uberats/Grubhub/Doordash etc.)

무인 POS시스템으로�비접촉�주문�가능

무인�주민기로�인건비�절약

Zero(0%) Fee 프로그램:소액의�카드�수수료(3-4%)가 각�손님들의�카드결제시�포함 사장님이�내는�수수료가 Zero로�크레딧�카드�수수료 100%절감�가능 POS 시스템(업종별 전문

음식점: 한식,일식, 피자, 도너츠, 샌드위치, 커피숍�등�모든�종류의�음식점 소매상점: 리커스토어, 식료잡화점, 옷가게, 패션�잡화점등

미용업소: 미용식, 네일샵

세탁소 (로얄터치�시스템)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NO contract, 정직한�수수료, 카드�단말기�무료제공 Apple Pay결제, Mobile 결제�서비스

EMV 카드 Chip으로 secured transactions 24시간�고객�서비스�센터(영어, 한국어)

아내랑 함께 집에서 약 45분-1시간 거

리에 있는 뮬러 국립 공원에서 왕복 7

마일 가량 산악길로 하이킹을 했다.

이곳은 이제 아스펜으로 물들어가는

전형적인 고산지도의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다.

가을 하늘을 향해 마치 하얀 뭉게 구

름을 맛다을 듯 치솟는 노란색에서 구

리빛 황금색으로 물든 이곳은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환희를 맛보게 된다.

전나무, 소나무 속에서 이곳 저곳 황금

빛으로 물들어가는 그 자연의 모습 속

에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과 계절의 섭

리를 저절로 느끼며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황금빛으로 물든 숲길을 걸으며 자연

의 조화로움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껴본다. 비록 평지도 광야도 아니지

만 눈 앞에 펼쳐진 높은 파익스 픽, 그

리고 크고 작은 산봉우리 그 사이로 구

불구불 이어지는 산악길 속에서 시편

23편의 목가적 평혼함을 느끼며 나의

인생길을 연상하게 한다.

다윗의 신앙고백이 짙게 녹아있는 이

시편은 곧 나의 신앙고백이요 노래가 된다.

하나님은 지금까지의 산전수전의 삶

의 여정을 인도하신 선한 목자이시며 또한 앞으로 또 다른 험산준령을 걸음

걸음 이끌어주신 선한 목자가 되신다.

남은천국길,임마누엘주동행하셔 황금길 찬양하는 그날을 기리네. 뮬러팍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

이 없으리로다" (시 23:1).

돌이켜보면, 내가 느끼지 못하고 깨닫

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늘 나의 곁을 떠

나지 않으시고 동행하여 주셨다. 이 광

활한 뮬러 팍의 대자연의 고요함 속에

서, 나의 인생 여정을 되돌아보니, 마치

이 깊고 깊은 산속을 거닐 던 나의 삶의

여정이었다. 때로는 삶의 메마른 길, 내

리막길, 거친 길, 평온한 길을 걸을 때, 하나님은 언제나 나의 목자가 되어 푸

른 초장, 평탄한 길로 인도하시고 쉴말 한 물가로 이끌어 주셨다.

이곳은 곰의 기습이 있을 수 있다고 출

발전 알려주었던 공원 랜저 말이 기억

나 아내랑 혹시 곰이 나타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순간과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실 약 4시간 가는 길, 특별히 목적지

바위 연못까지 가면서 산악 자전거 타

는 부부외에는 전혀 사람들을 만날수

없어 긴장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무사히 하이킹을 마쳤듯이, 지

금까지 나의 인생길,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나를 떠나

지 않으셨고, 마침내 나를 이끌어 이곳

까지 안전하게 이끌어주셨음을 깨닫고

감사드린다.

특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

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은 인생의 어두운 시기에도 하나

님의 보호하심이 있었음을 상기시켜

준다.

지나온 고통스러운 시간들, 상처받았

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하나님께서 어

떻게 그 아픔을 치료하시고 나를 회복

시키셨는지 묵상하니 콧잔등이 시컨

거린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

을 베푸시며"

(시 23:5) 의 말씀을 음미하며 오르막

길을 걷는다. 앞으로의 남은 나의 삶

에서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부족한 나

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것이라는 확

신을 갖게 된다.

시편 23편은 단순히 과거의 회고에 그

치는 것으로 머무르게 하는 말씀이 아

니라, 앞으로 남은 인생 여정 길의 신령 한 나침반과 네비게이션이 된다.

앞으로 어떤 도전과 시련이 닥치더라

도, 하나님께서 내 앞에 상을 베푸실 것

이라는 약속은 나에게 큰 용기를 준다.

지금 내가 짚고 가는 지팡이처럼 하나

님께서 나의 신령한 지팡이가 되셔서

나에게 닥치는 어떤 위협과 방해, 장

정준모 목사(Ph.D & D. Miss)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애과 걸림돌에도 주님의 능력의 지팡

이로 보호하시고 안위해 주시길 것을

믿는다.

이제 내년이면 벌써 70에 이르는 노년 기이다. 일반인들처럼 나 또한 건강, 경

제, 자녀, 영적 생활, 미래 계획 등에 대 하여 불확실하고 불가능한 장애물과 함정들이 수없이 많을 것을 지레짐작 하여 두려움이 앞설 때가 많다.

그러나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하셨듯, 앞으로도 선하 심과 인자하심으로 나의 모든 길을 인 도하실 것을 믿고 나아갈 수 있음을 확 신하게 된다. 아스펜

<뮬러팍의 황금 빛 아스펜과 나의 인생 가을> 황금빛나뭇잎들이춤추는뮬러팍, 조용한 연못에 비친 하늘 구름의 색. 내인생의가을,지나온길돌아보며, 희비애락 속에서도 주의 은혜를 느끼네. 차가운바람속에도따스함이스며들고, 어둠속에빛이비춰,희망을찾았네. 선한목자,나를인도하시며,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그 자상함을 믿네. 천국소망안고,삶의여정을걷고, 뮬러 팍의 가을 길은 나의 인생의 여정. 모든순간속에서주와함께하며, 마음의 평안을 얻는 길을 찾게 하네.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한인들을 돕는

Jandi Keum (금잔디) 변호사 (2)

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람을 찾아서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사랑과 헌신의 스토리를 전하려고 합니다. 이 코너는 사람을 알리거나 특정인을 높이기 위하여 기획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숨어서 묵묵히 봉사하는 손길을 찾아내고 그들의 수고와 사랑을 기록하므로 한인 사회를 아름답게 세워 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금잔디 변호사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선교사로 일하던 부모님의 섬김

을 어릴 적부터 보아 오면서 생각을 굳혔다. 운동하다 다친 후에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 사고나 질병으로 육신이나 정신이 불편한 사람들,

반드시 준비해야 할 절차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들, 이런저런

이유로 도움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돕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결심하였다.

한인들을 상담하면서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커졌다. 누군가 곁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문제없을 일인데도 불구하고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해서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었고 가족의

일인 양 가슴이 아팠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그녀는 3i Law라는 Law Firm에서 일하고 있다. “개인이나 기업이 법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것처럼 느끼지 않아야 한다”는 사명으로 일하는 회사다. 고객을 상담한 후

자신들의 전문분야가 아닌 경우 전문성이 있는 Law Firm을 연결해준다.

상담하면서 앞이 캄캄할 때도 있었다. 어떻게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주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견뎌왔는지 답답할 때도 많았다. 이런 한인들을 만나면 사건 수임을 포

기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들었다. 돈을 생각하면 도저히 맡을 수 없는 사건도 많았

다. 큰 사건을 맡으면 수임료를 많이 받기 때문에 Law Firm 수익에도 도움이 되었

다. 그렇다고 변호사 문턱을 넘기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작은 비즈니스에서 생기는 문제는 굵직굵직한 사건에 비해 수임료가 적다. 반면에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여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대부분이다. 이미

시간을 놓쳐서 발을 동동 구를 때도 있었다.

금 변호사는 한인들의 사건을 맡으면서 자신의 가족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일한다.

특히 작은 비즈니스와 관련된 문제는 매우 꼼꼼하게 다뤄야 할 점이 많다. 세심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법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법과 만나야 비즈니스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콜로라도에서 작은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은 오래전에 미국에 이민 온 사람들이 많다. 전문직 종사자들은 공부도 했고 언어도 문제없을 뿐 아니라 지식이 있으니 문제가 생길 때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어려운 점이 한둘 이 아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법적 제도가 다른 데서 오는 문제가 크다. 법이 엄격한 미국 제 도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분들이 있 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서류로 분명한 장치를 만들어두지 않으면 낭패를 겪

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LLC(Limited Liability Company)를 등록하여 비즈니스도 보호하 고 개인 자산도 보호하는 것이다. 물론 C-Corp, S-Corp로 등록해도 되지만 LLC는

등록 절차 및 관리가 쉬워서 작은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LLC 는 비즈니스와 개인 자산을 구분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다. 비록 작은 사업체를 운 영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등록하는 것이 좋다. 비즈니스가 가지는 책임을 소유주 가 개인적으로 지지 않아도 되는 법적 제도적 장치이기 때문이다.

LLC를 등록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소유주가 인터넷으로 몇 가지 서류만 제출하면 할 수 있다. 자신이 없거나 잘 모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LLC 없이 비 즈니스를 하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등록하기를 바라고 있다.

LLC를 등록하면 비즈니스를 닫거나 매각한 후 개인 자산으로 가지고 올 수 없을지 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기 바란다. 개인 의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법적, 재정적, 세무적 검토가 필요하다.

금 변호사는 처음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니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문을 두드리 기 바라고 있다. 상담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

다 훨씬 저렴하게 법적 도움을 드릴 수 있다. 적은 돈으로 비즈니스와 가정 모두 보 호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 부분은 홍보가 아니라 한인들이 안타까워서 몇

Guardianship, Conservatorship 같은 후견인 제도를 적절하게 활

용해야 한다

질병, 장애, 노화 등으로 재정과 건강은 물론 일상 업무를 제대로 감당할 수 없을 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후견인 제도다. 이 제도는

법적으로 보장되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피후견인의 건강과 일상생활 등의 전반적인 복지를 돌봄 받기 위해서는 Guardianship을 활용하면 된다. 반면에 주로 재정관리를 위해서는 Conservatorship을 활

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 두 가지 모두 필요한 분도 있다.

기본적으로 상속 계획은 단순히 자산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건강하게 사는 동안 생각지도 못 한 일이 갑자기 일어나서 기본적인 일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자신의 삶과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 것

인지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실제로 이러한 문제를 맞닥뜨리고 난처한 지경에 빠진 한인들을 여럿 만났다. 상속

을 분명하게 해두지 않고 사망하면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 상속이 이루어진다.

유언장이 없어도 자신이 죽으면 당연히 배우자가 모든 재산을 상속받을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가족관계가 복잡한 상황이라면 미리 상속

문제를 확실하게 해두는 것이 좋다.

언어도 지식도 공부도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법을 만들고 싶은 변

호사

금 변호사는 젊다. 앞으로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특히 코스타리카에

서 초·중·고를 다녔으니 스페인어가 모국어인 셈이고, 영어가 완벽하다. 가정에서

는 우리말을 사용했으니 3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어서 일할 수 있는 범

위가 넓은 것도 큰 장점이다.

그녀는 항상 사회적 약자 편이다. 교과서에 설명된 것처럼 변호사가 해야 하는 일

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변호사다.

금잔디 변호사는 보이지 않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법을 만들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다. 불편한 점이 있는데 불편하다고 말하지 못하

거나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은 법으로 보호받아야 마땅하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행

보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주저하지 말고 문을 두드리기 바란다. 그녀는 지금 여러

분을 기다리고 있고 앞으로도 기다릴 것이다. 끝.

<정바다 논설위원>

2025년 7월�착공�예정

백운산의 물참나무

(사진 조성연)

백운산(白雲山)은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

군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903m 산이다. 수림이

울창해 계곡이 발달해 있고, 곳곳에 화강암 바위

와 깎아 세운 듯한 낭떠러지가 있어 등산의 묘미

를 준다.

남·북으로 주능선이, 서쪽으로 지능선이 완만하

게 뻗어 있어 산속에서 나오는 풍부한 물이 암반

을 노출시켜 아름다운 계곡을 형성한다. 시원한

물줄기와 큰 바위들이 경관을 이룬 백운계곡이 유

명하며 여름 피서지로 많이 이용된다.

백운산(白雲山)은 ‘하얀 구름에 싸인 산’이라는 뜻 이다.

산행코스 : 광덕고개ㅡ헬기장 백덕산정상 백운

2교 백운계곡 백운2교 흥룡사(4시간10분)

필자는 대중교통으로 백운산(포천)을 가기 위해

백운산 정상가는

능선 길섶에

늙은 물참나무 한 그루

몸통은 곤충에게

가지는 새에게

잎은 벌레에게

도토리마저 청설모에게

내어준다면 무엇이 남을까

나무는

모두를 다 품고 모두를 다 사랑하여

아침 일찍 목동 집을 나섰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가량 지나 광덕고개에 도착했

다. 산기슭에 늘어선 상점 앞을 지나 백운산 능선

으로 바로 이어지는 연결 계단을 걸어 올랐다. 문

자 그대로 백운산(白雲山)이 운무에 싸여있다. 맞

은 편에 있는 광덕산도, 산 아래 마을도 운무에

가려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산이 흰 구름에 늘 싸여 있어 이렇게 이름지어졌다는데 오늘도 그런

날인가 보다. 돌이 많은 능선길에 올라서니 길 양

쪽으로 참호들이 많이 있어 이곳이 접경지역임을

실감케 한다. 멀리서 쿵쿵하는 포사격 소리도 들

려온다.

능선길 주변에 쪽동백나무, 까만 열매를 달고 있

는 윤노리나무가 눈에 띄고, 참나무가 울창한 숲 이 이어진다. 전망이 없으니 나무들을 더 자세히 관찰하게 된다. 비에 젖은 참나무 껍질이 더 까맣

조성연

모두에게 다 내어주고

줌으로써 갖고

비움으로써 채우고

희생함으로써 다시 태어나는

나무는

인내의 화신(化神)

지혜로운 철학자* 생태계의 성자(聖者)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우종영)에서 인용함.

게 보이고, 나뭇잎은 상대적으로 더 초록빛으로 빛나 보인다. 이제 숲에서 시끄럽게 울어대던

미 소리는 그쳤고, 쓰르르 쓰르르, 찌르르 찌르르 하며 소리를 내는 풀벌레들의 울음소리가 은은하 게 숲속을 진동시키고 있다. 물소리, 바람 소리, 새 소리, 풀벌레 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는 뇌파를 안 정과 휴식 상태인 알파파를 유지하여 마음의 안정 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고 한다. 산소, 테르 펜, 피톤치드를 흠뻑 들이마시며 산을 오르는 행 위는 신체 건강에도 더없이 좋다. 몸과 마음에 유 익한 산행을 내가 지금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 음이 뿌듯해진다. 한참 걸어가니 속이 텅 비어 반쯤 남은 몸통의 껍 질에서 가지를 뻗어 잎을 내고 도토리를 맺은 물 참나무 한 그루를 만났다. 극한 상황에서도 살아 남아 삶을 이어가는 나무의 생명력 앞에 숙연한 마음이 든다. 조그만 새 한 마리가 나무 주변을 바

계곡

쁘게 오가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죽은 나뭇가

지에 구멍이 나 있고 그 속에 살고 있는 곤충들을

잡아먹고 있었다.

한참 걸으니 헬기장이 나왔다. 정상까지 1.08km

이다. 능선 길 주변에 참취꽃, 이고들빼기, 흰진범, 쑥부쟁이 같은 야생화들이 피어 산길을 홀로 걷는

산객을 반겨 준다.

특히 보라색으로 길 양쪽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산박하는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한 아름다움을 뽐

내고 있다. 꽃 주변에 토종 꿀벌, 호박벌, 벌치들이

윙윙거리며 꿀을 따느라 여념이 없다.

멀리 운무에 싸여있는 백운산 정상이 보인다. 큰

바위 밑을 통과하고 가드레일과 밧줄이 있는 오르

막을 통과했다. 사고다발 지역 경고판이 있는 내

리막을 지나니 햇빛이 나기 시작한다.

얼마 지니지 않아 정상에 도착했다. 나무에 빙 둘

러싸인 정상은 전망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북쪽으로 광덕산, 남쪽으로 국망봉, 동쪽으로

화악산, 명지산이 보인다는데......

전망이 있다고 하더라도 오늘은 운무가 끼어 별반

다름이 없었을 것이리라.

흥룡사쪽으로 하산을 시도했다. 완만한 능선을 따

(사진 조성연) 하이킹 칼럼니스트 조성연

라 내려가는 길은 조락(凋落)한 참나무 잎사귀와

도토리들이 종종 눈에 띄어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 감케 한다.

한참 내려와 전망이 좋은 곳에 이르렀다. 운무 때

문에 조망할 수 없었던 남·서쪽 산들을 바라 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자연이 허락한 만큼만 보자

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정표가 있는 바위가 있는 곳까지 많이 내려왔 다. 백운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온다. 나무 계단이 많은 길을 내려와 백운 2 교 앞에 이르렀다. 백운계곡 쪽을 향하여 발걸음

을 되돌려 산을 다시 올랐다. 수정같이 맑은 물줄 기가 흰 바위 위를 백옥처럼 미끄러져 흘러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계곡 아래로 내려가 맑은 물로

세수를 하고 땀에 젖은 팔을 씻고 나니, 산행의 피 로도 땀과 함께 씻겨 내려간 느낌이다.

이토록 맑은 물이 수질까지 좋아 이동막걸리가

유명해졌다고 하니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계곡을 내려와 신라 말엽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흥룡사에 도착했다. 평일이라서 사찰은 적막감에

싸여있고 나 외에는 오가는 이가 없지만, 사찰 뒤

로 비치는 산의 모습이 한없이 충만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4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백운산-풀벌레들과 산

새들이 숲속에서 노래하고, 야생화들이 반겨주고,

운무에 싸인 백운봉과 백운계곡의 맑은 물을 다

시 대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한 산행이었다. 필자

의 젊음은 갔지만 백운산은 여전히 푸르고, 백운 계곡 물은 변함없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1978 영암 신북 초.중.고 1981 서울 교육 대학 1986 한국외대 영어과 1989 한국외대 영어과 대학원 chocorea59@gmail.com

5살·8살 때 한 쪽씩 시력 잃어 한국서 근무 후 최근 美 본사로 발령 "장애인관련 서비스 개발 꿈"…'나는

인호씨

(마운틴뷰[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 스) 김태종 특파원 = "나와 같은 장애

인들에게 필요한 앱과 같은 서비스(소 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꿈입니다.

기회가 되면 창업도 해보고 싶구요"

구글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서인호(28) 씨.

지난 20일 구글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

아주 마운틴뷰에서 만난 서 씨는 미국

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자신의 꿈에

대해 이렇게 자신 있게 말했다.

2022년 1월 구글코리아에 개발자로

입사한 서 씨는 최근 구글 본사로 발

령받았다. 23일부터 출근을 위해 추석

연휴이던 지난 16일 미국에 왔다.

서 씨는 5살 때 녹내장 합병증으로 한

쪽 눈 시력을 잃었다. 그리고 3년 뒤

다시 다른 쪽 시력을 잃어 세상을 볼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읽어버린 시력

은 그를 단단하게 만들었고, 새로운 꿈

을 심어줬다.

서울맹학교에서의 갇혀 있는 듯한 초

중고 생활은 서 씨로 하여금 공부의

의지를 다지게 했고, 그는 유명 사립

대를 졸업했다.

대학교 2학년 때이던 2017년 인디애

나주에서 교환학생으로 미국 생활 경

험이 있지만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라 고 했다.

앞을 볼 수 없는 까닭에 서 씨는 컴퓨

터 모니터를 직접 보면서 코딩하는 다

른 개발자들과 달리 소리를 듣고 코 딩한다.

모든 텍스트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소 프트웨어 '스크린 리더'는 서 씨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그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속도가 느려 그만큼 시간 투자를 더 많이 할

놓치는 오류를 잡아낼 수 있다" 며 자신만의 강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코리아에 입사했던

출간 소리로 듣고 AI 개발하는 구글 엔지니어 서

1월은

세상에 나오기 10개월 전이 었다. 당시에는 자신도 "AI보다 서비 스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이 많았다. 그랬던 것이 챗GPT 열풍으로 AI에 관 심이 급증하고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자연스럽게 AI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서 씨는 "AI 개발에 몸담으면서 AI가 나와 같은 시각장애인한테 많은 도움 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 사진은 볼 수 없지만 챗GPT가 설명해 주고, 카메라를 갖다 대면 텍스트를 음 성으로 읽어준다"고 설명했다. 서 씨는 "장애인들도 오락 문화가 필 요한데 사실 없다시피 하다. 특히, 시 각장애인들도 게임을 매우 하고 싶어 하는데 볼 수 없어서 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게임 속 정보를 눈이 아니 라, 소리로 표현하고 텍스트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며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그들에 게 재미를 줄 수 있는 것부터 개발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 씨는 최근 자신의 얘기를 담은 책 '나는 꿈을 코딩합니다'도 출간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논설위원

= 전통적으로 미국 대선 TV 토론

의 승패는 비언어적 영역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후보가 무슨 말을

했는지보다는 그 말을 할 때 어떤

태도와 모습을 보이는지에 유권자

들은 더 주목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국립헌법센

터에서 열린 대선후보 TV 토론에

는 새로운 포맷이 등장했다.

사회를 맡은 ABC뉴스 남녀 앵커가

토론 도중 대선후보의 발언을 즉석

에서 검증하는 '실시간 팩트체크'를

도입한 것이다.

막말과 거짓말, 음모론을 서슴지

않는 트럼프 후보가 주로 제지받

았다. 낙태 관련 토론에서 "아기가

태어난 뒤에 죽이는 주(州)가 있다"

고 트럼프가 주장하자 여성 앵커인

린지 데이비스가 "태어나자마자 아

기를 죽이는 것을 합법화하는 주는

없다"고 태클을 걸었다.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아이 티) 이민자들이 주민들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는다"는 트럼

프의 기괴한 주장에 데이비드 뮤어

앵커가 "시 운영자에게 전화해보니

신뢰할만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

다"고 지적한 것이 압권이었다.

트럼프가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범죄율이 급증했다"고 주장하자

뮤어는 "연방수사국(FBI)은 미국

에서 전반적인 폭력 범죄가 실제

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즉

석에서 제동을 걸었다. 모처럼 후

보의 '이미지' 못지않게 토론의 '콘

텐츠'에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는 말

들이 나왔다.

지난 6월 CNN 방송이 주관한 바

이든·트럼프 토론을 계기로 후보

들끼리 서로의 주장을 다투는 기

존 포맷에 대한 근본적 회의론이

대두했다.

트럼프가 30차례 넘도록 허위 사

실이나 근거 없는 주장을 하는데도

사회자들이 이를 그대로 방치한 데

대한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토론을

주관한 방송사가 뒤로 물러나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

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쪽으로 여

론이 형성됐고, 그 결과 사회자가

중심적 역할을 하는 토론의 새 포

맷이 등장했다.

해리스·트럼프 두 후보 측은 ABC

가 제안한 달라진 '그라운드 룰'과

사회자 선정에 동의하고 토론에 임

했다.

공정성 논란을 극복해야 하는 건

과제다. 현미경 검증을 당한 트럼

프 후보 측은 이번 토론이 사실상

'3(해리스+사회자 2명) 대 1' 구도

였다며 ABC를 맹비난하면서 방송

허가 취소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분이 풀리지 않은 트럼프는 공개석

상에서 "그 어리석은 앵커가 내 발

언을 바로잡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고 뒤끝 작렬하는 모

습도 보였다. ABC 측은 잘못된 주

장을 근거를 갖고 검증했을 뿐이라

는 입장이지만, 공정한 사회자로서

의 역할을 좀 더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즉석 팩트체크'는 양극

화 현상에 찌들어 거짓말과 음모론

이 기승을 부리는 미국 정치를 일

정 정도 정화해주는 유의미한 실험

이었다고 평가받는다.

NYT는 "근거 없는 주장을 쏟아내

는 트럼프 주변에 사실의 가드레일

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미국 주요

언론사들이 토론 도중 각자의 플랫

폼을 통해 30∼40여건의 실시간 팩

트체크를 시도한 것도 언론의 새

공적 책무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이는 언제부터인가 팩트를 무시해

도 괜찮은 문화가 형성된 우리 정

치에 묵직한 시사점을 준다.

정치 공방의 뒤에 숨어 근거 없는

주장을 하거나 가짜뉴스를 퍼뜨려

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넘어

가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

는 해악이다. 거짓말이 통하지 않

는 정치를 만들 몫은 우리 정치권

과 언론, 나아가 시민 모두에 있다.

303.875.9076 720.980.4621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720.252.3295/ 토요일 오전 9:30 ~12:30

한국학교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720.226.8113 / 수업시간: 토요일 오전 9:30 ~12:30(간식제공)

720.900.5526

생활정보안내

생활정보 구인, 구직, 렌트, 중고매매, 중고자동차, 레슨, 결혼, 부고 등 네줄 광고는 4주간 모두 무료입니다. 단 기업형 부동산, 사업체, 커머셜 자동차 매매 네줄 광고는 월 $30불, 모든 박스광고는 한달 $40, 이미지 삽입광고 $60 입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생활정보 안내는 지면과 인터넷에 게재됩니다.

쇼스시에서 함께 일하실

스시세프 구합니다.

(720) 935-6559

문자요망 <092624>

스키아 블라인드

S K I á B l i n d s

한국 최신 유행 블라인드

무료 방문 실측, 견적, 시공, AS까지 (720) 999-5588 <082724>

사신당 오장군 www.sasindang.com

2020년 3월 26일�신내림을�받은

애동제자입니다.

진심을�다해�상담해드립니다.

※ 장난전화�사절 ※

24시간 전화�상담�가능

문의: 213-352-7498

오로라 동쪽 Sweet Nails에서 풀타임/파트 타임 테크니션 구합니다.

문자 요망(720)220-6547 <022724>

Castle Rock에 스시 쉐프및 헬퍼 풀타임과 파트타임 구합니다

(720) 691-5071 카이 킴 <090924>

'Kokki Korean BBQ' 주방에서 일하실분 구함 (303) 953-2422, (303)514-2482 <082724>

아빠밴드에서 함께 밴드연주 할 키보 드 구합니다. 여성남성 모두 환영 (720) 261-4290 <080124>

주간지 및 온라인 광고문의 (303) 588-4718

관광/공항픽업 (303) 434-3588

Santamo(산을 타는 사람들-하이킹 모임)에서 2024년 3기를 모집합니 다. 매달 첫째,셋째주 토요일 9시. 5~8마일, moderate 코스. (2~2시간 30분 소요) 월 회비 $20. https://open.kakao.com/o/gMhBdrNd (303) 827-5839 문자요망 <122823>

탁구동호회 회원 모집합니다. 함께 하실 분 연락주세요. (720) 391-7771 <030724>

새로 시작하는 볼링리그 회원 모집합 니다. 6월 2째주부터 (720) 391-7771 <052824>

퍼니플러스에서 홀에서 일하실분을 찾습니다. (303) 745-3477 <020624>

척추 병원에서 풀타임 일하실 한국어 /영어 가능한 리셉션니스트 구합니다 (720) 261-4290 <060823> 쿠쿠렌탈 아메리카 콜로라도점에서 세일즈하실 분 00명 찾습니다. (720) 487-4455로 전화주세요

새로오픈하는 한강라면에서 함께 일하실 직원 구합니다. <081524>

공항, 카지노 라이드 심부름 해드립니다. (303) 257-7141 <101222>

차가버섯, 상황버섯, 석이버섯, 송이 버섯, 모든 버섯 판매합니다 (303) 726 1014 <091724>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통식당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719) 591-8585 <050224>

콜로라도 스프링스 '사랑의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자 모십니다. (719) 661-7646 <071024>

위치한 반스시에서

스 구합니다. (719) 300-8970 (719) 659-0002 <030724>

Parker 지역 성업중인 세탁소 팝니다.

주변에 경쟁 세탁소 없음. Pick up station 으로 운영 가능.

문의 : 720-425-4036

<091924> 케햅

<무봉리 순대국> 함께 일하실 웨이트리스 구합니다. (720) 696-7188 <022624>

방3 화장실2.5 그라지2 Front Patio, 파커 퀸시 근처 타운홈 (720) 507-6811 <092624>

오로라 방1, 방2(화장실 포함) 렌트합 니다) 학생 환영. (720) 347-7338 <091724>

104th & tower (공항근처 콘도)

방 2개 화장실 2.5개 (720) 937-6105 <082724>

타운홈 렌트합니다.

방2, 화2 하바나 & 플로리다 (303) 907-2095 <080124>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타델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성업중인 닌자포키볼 매매합니다.

$150,000 + Inventory

Gross sale approx. $480,000/yr 2090 sqft (303) 773-2222 <091724>

토요타 캠리 2005년형, 138700 주행, $5900 (720)253-8981 <082224>

moving sale 합니다. 사우스랜드몰 근처 피아노, 냉장고, 소파, 가구 일체 (720) 300-2737 <082224>

주간지 및 온라인 광고문의 (303) 588-4718

◆ 자 격 : 간절하게 글을 쓰고 싶으신 분, 글쓰기 열망이 있는 분

◆ 연락처: bkjeong1@hanmail.net 720-871-2100 (정바다)

◆ 모 임 : 토요일 오후 2:00~5:00 (격주로 모임)

(303)773-2222 <091024> 은퇴관계로 성업중인 커피/보바샵 판매합니다.

◆ 준비물: 기어코 글을 쓰겠다는 마음가짐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약속

오로라 지역 (720) 421-1742

<080124>

[콜로라도 한인 문학회 출판부]

*어느 글이나 쓸 수 있습니다.

*어느책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돕겠습니다.

(본인이 직접 쓰지 않고 구술하면 저희가 듣고 편집해 책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전기, 수기, 기록 등)

*어느 책이든 읽을 수 있습니다. (유명 시집, 소설, 산문집, 문협, 시협 계간지 등) *문의 : (720) 278-9021 명광일 시인

Continuing from the column in Issue 1141

≫ Introduction

From a young age, I aspired to attend an Ivy League school, drawn by their renowned prestige and the opportunities they promise.

Having a clear vision of my future studies helped me approach the college application process with direction and purpose. It's critical to map out the trajectory of your educational and career goals before embarking on such a significant decision as choosing a college.

For me, that meant keeping my dream of becoming a lawyer alive since middle school. Understanding that law school requires a bachelor’s degree, I set my sights on college, knowing exactly why I wanted to go. This foresight provided essential context for those inevitable essay questions regarding my motivation to attend college.

I aimed to major in political science because it was recommended for law students along with philosophy and legal studies, as these fields prepare students for the critical thinking and analytical skills needed in law school. Having long-term goals can truly ease your journey through educational choices, aligning your coursework with your future plans.

Navigating the College Admissions Journey #2

Insights from Someone Who Has Walked the Path Before You

>> Column Section #3: Application Types: Regular Decision, Early Decision, and Early Action

Understanding the different types of college applications is crucial in planning your approach.

Regular Decision:

This is the standard option for most applicants. Students apply by the regular deadline, which is typically in January or February, and they receive their admission decisions by the spring. Regular decision allows students ample time to refine their applications and explore multiple colleges without making early commitments.

Early Decision (ED): This option is binding, meaning if you apply and are accepted, you are obligated to attend that college and must withdraw any other applications you have submitted. Early Decision deadlines are usually in November, and applicants find out their admissions status by December. This can be an excellent choice for students who have a clear firstchoice school but entails the risk of limiting options.

Early Action (EA): Early Action is a non-binding option that allows students to apply early, usually in November, and still receive their admission decisions by December. Unlike Early Decision, students who apply via Early Action are not tied to attending. This option provides the benefit of receiving an admissions decision earlier while keeping the flexibility to consider other schools. My school,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 offers this option.

Column Section #4: Scholarships and Grants

Navigating the world of scholarships and grants can play a significant

role in making college more financially accessible, but it's essential to approach this process with caution. There are countless private scholarships available to students; however, it's important to be vigilant, as many fraudulent opportunities exist. These sketchy offers can often seek to steal your personal information or email accounts rather than provide financial assistance. To avoid these pitfalls, I highly recommend consulting with your academic advisor. They can provide valuable insights and help you identify legitimate scholarship opportunities and private funding sources tailored to your situation.

When searching for scholarships, a great starting point is to check the scholarship options provided by your desired institution. Many universities offer a variety of merit-based scholarships that reward students for academic achievements and extracurricular involvement. For instance,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where I applied, there are three primary types of merit scholarships available.

Full-Ride Scholarships: The first type is the full-ride scholarship, which covers tuition and all fees. This scholarship is highly competitive and typically awarded to students who apply through the early action process.

Half-Ride Scholarships: The second category includes half-ride scholarships that provide substantial financial support but still require applicants to meet specific achievement criteria.

Quarter-Ride Scholarships: Lastly, there are quarter-ride scholarships, which also award funding based on academic merit and are accessible through the early application process.

It's essential to remember that, even if you don't qualify for merit-based scholarships, enough financial resources are available in the form of need-based scholarships and grants. Many uni-

versities offer financial aid packages that cater to students who demonstrate financial need. Additionally, federal and state governments provide financial assistance through programs such as Pell Grants.

To access these forms of aid, it's critical to complete the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and the CSS Profile, if required by your institution, along with any other documentation that your school may request. These forms allow colleges to assess your financial situation and determine the types of aid for which you may be eligible.

By actively researching legitimate scholarship opportunities and completing necessary financial aid applications, you can significantly ease the financial burden of your college education. It's important to stay organized and proactive in your search; a wellplanned approach can open doors to a wide range of funding options, making your educational aspirations more achievable than you might have thought. It’s essential to engage actively with your academic advisor for guidance on scholarships and financial aid. They are committed to helping you navigate this often stressful process and will do their best to provide you with the resources and support you need.

As I conclude, I wish all prospective college students the best of luck as they prepare for admissions. The results will arrive as the flowers begin to bloom again, symbolizing a new season of opportunities. May your future be filled with floral happiness and optimism, guiding you toward success and fulfillment in all your endeavors.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