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116, 콜로라도 타임즈 March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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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환급 감소 납세자들을 놀라게 한 10가지

콜로라도 주정부,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새로운 법안 소개

[봄방학 여행지] 다이노소어 국립공원 [인터뷰] 콜로라도 심포니 합창단원 김나령

'Boulder 마라톤 대회', 미국 내 6번째로 큰 대회에 선정

분청사기 전문가 이애령
프리미엄 주간지 콜로라도 타임즈 Volume 24 · Issue 10 · WEEKLY· 2024년 · 3월 14일 · 1116호 16일 토요일 한국 대표 디저트 카페 ‘설빙’ 소프트 오픈 지오 미용실 MAX INTERNATIONAL BEAUTY SCHOOL 신분�상관없이�라이센스�획득가능 “학생융자�가능. 상담해드립니다” Main Office: 303-771-9400 Life insurance underwritten by American Family Life Insurance Company 6000 American Parkway Madison, WI 53783 ~014108 12/17 ©2017 15545171 Policy Form ICC17-223 WL, Policy Form L-223 (ND) WL, Policy Form L-223 WL, Policy Form ICC17-224 WL, Policy Form L-224 (ND) WL, Policy Form L-224 WL 최준경 부동산 호텔 모텔 사업체 상가 주택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만족 jchoi33@hotmail.com (720) 316-6672 세컨홈 데이케어/홈케어 2nd HOME COMMUNITY 3138 S Parker Rd, Aurora CO 80014(신라식당 근처) skim@denfins.com 이미옥 스테잇팜 종합보험 6635 S Dayton St Suite 220 Greenwood Village CO 80111 Fax 303-790-1908 Miok.fowler.bz0o@statefarm.com Office 303-790-1779 3033 S Parker Rd Suite 750 Aurora CO 80014 경영학 박사 공인 회계사 척추교정 교통사고 청소년 척추검사 앤디킴 부동산 주택 및 상업 부동산 전문가 不動産 日本語もできます! 제품 구매 및 렌탈 문의 720- 487- 4455 콜로라도 직영 대리점 상가 사업체 주택 호텔·모텔 제이킴 부동산 포차 시·노래방 완비 5PM OPEN 교통사고(물리치료)/한방 7374 S Alton Way, Ste 103 Centennial, CO 80112 (720) 299-1273 천신보살 사주, 운세, 궁합, 부적, 병점, 택일, 이사, 평생사주 20 24
관장 방문 강연
2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3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세라젬 덴버 그랜드 오픈 www.ceragemus.com 내 몸이 즐거워졌다. 온가족 모두 즐겁게~! 백세시대 건강습관. 세라젬 7200 S Alton Way, Suite A170. Centennial, CO 80112 | 720-788-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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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COMMER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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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Dong Shin, Agent (303) 557-4020 Fax: (855) 712-9472 2712 S Havana St Ste D Aurora, CO 80014 dshin@amfam.com American Family Life Insurance Company, 6000 American Parkway, Madison, WI 53783 ©2016 011785 – Rev. 8/19 – 18150514 NOW’S THE TIME TO PLAN AHEAD WITH LIFE INSURANCE They depend on you. Feel good knowing you’ve taken steps to protect what matters most, no matter what tomorrow holds. Let’s talk about securing your loved ones’ financial future with life insurance that fits you.

콜로라도 행사 안내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Magic Whisper” 정기 공연

▶ 날짜: 4월 28일

▶ 요일 및 시간: 오후 4시

▶ 장소: 베다니 루더란 교회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Village

▶ 대금과 리코더를 위한 듀오 공연

제22대 국회의원 콜로라도 재외 투표소

▶ 날짜: 3월 29일(금) ~ 31일(일)

▶ 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 장소: 더블트리 힐튼 호텔

13696 East lliff Place, Aurora, CO 80014

▶유권자 등록: ova.nec.go.kr

제10회 한인기독교회

'축복장학금' 장학생선발 안내

▶신청자격: 기독교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부모의 대학교 이상의 자녀. 대학원생, 석사, 박사 과정 포함. (전공불문)

▶신청 날짜 및 기한: 3월 1일 ~ 4월 26일 ▶접수방법: kccdenver@gmail.com

▶문의: 전철휘 집사 (303) 669-7569

콜로라도 심포니

모짜르트 레퀴엠 공연

▶ 날짜: 3월 22일-23일 오후 7시 30분 3월 24일 일요일 오후 1시

▶ 장소: Boettcher Concert Hall

1000 14th Street, #15 | Denver ▶티켓: tickets.coloradosymphony.org

영화 '파묘' 콜로라도 개봉 관객 800만 명 돌파

▶ 일시: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티켓:www.amctheatres.com/movies/ exhuma-76395

▶ 장소: AMC Arapahoe Crossing 16 6696 S Parker Rd, Aurora, CO 80016

학부모/자녀를 위한 '성경적 성교육' 세미나

▶ 일시: 4월 12일~4월 14일

▶ 신청: QR 스캔후 신청서 작성

▶ 장소: 뉴라이프 선교 교회

15051 E. Iliff Ave, Aurora CO

▶ 문의: (303) 907-6619

▶ 강사: 이진아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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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1116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Hayne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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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영 변호사는 한인 2세로서 많은 형사 및 민사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미국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인정받은 변호사입니다

승소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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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포주 · 가정폭력 · 배우자학대 폭행 · 미성년자 범죄 · 절도 및 강도 경범죄 · 중범죄 · 뺑소니 경찰서 방문 · 범죄기록 삭제

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아라파호, 더글라스카운티 전직검사·전오로라 경찰대학 강사

2014년 콜로라도 대학 볼더캠퍼스 법과대 배심원단 선정 강사

강주영 변호사

J.Y. KANG PC

Admitted to Colorado Bar: 1993 16 years as Deputy District Attorney I 20 years in private practice focusing exclusively on criminal defense and personal injury Admitted to practice in the United States District Court, where he has represented clients in federal cases in both Denver and the Northern District of Texas in Dallas Member of the Colorado Trial Lawyer's Association as well as the Colorado Bar Association | Languages spoken: English, Korean

콜로라도 전역을 뒤덮는 폭설, 교통 마비 예상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폭설, 일부 지역에 최대 3피트 예상, 각별한 안전 주의해야

이번 주 수요일(13일)부터 콜로라도 프론트 레인지 산맥과 덴버 메트로 지역에 겨울 눈폭풍 경보가 내

려진 가운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눈으로 덮인 도로가 예상되기 때문에 "여 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의 화요 일 지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지역에 12-18인치의 눈 이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여행을 꼭 해야 한다면 만일의 사태에 대 비해 차량에 손전등과 음식, 물 등을 추가로 비치해 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서밋 카운티의 산맥, 록키 마운틴 국립공

원, 인디언 피크스, 모기토 레인지, 메디슨 보우 레 인지 및 프론트 레인지 구릉지에서 최대 2피트(약 6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일 아침부터 프론트 레인지 산맥과 구릉지에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부 고립된 지역에서는 최대 3피트(약 90cm)의 눈 이 내릴 수 있으며, 최대 시속 35마일(약 56km/h)의 바람 돌풍이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폭풍의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이는 덴버와 인접 지역, 특히 I-25 서쪽 지역에 대한 예상 눈의 양에 영 향을 줄 것이라고 하며, 폭설은 금요일 아침까지 지 속될 것으로 된다.

폭풍이 시작되기 12-36시간 전에 덴버 및 주변 지역 에 대한 눈의 총량에 대해 예보자들은 더 확실한 정 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관은 X에 게시했다.

눈폭풍은 수요일에 시작하여 금요일 아침에 소강상 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지역에서 예상 되는 눈의 양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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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17~39인치 가능, 29인치 예상

골든: 11~31인치 가능, 22인치 예상

하이랜즈 랜치: 7~28인치 가능, 16인치 예상

키스톤 스키 리조트: 10~22인치 가능, 18인치 예상

레이크우드: 7~27인치 가능, 17인치 예상

리틀턴: 6~26인치 가능, 15인치 예상

롱몬트: 4~19인치 가능, 11인치 예상

러브랜드: 14~30인치 가능, 25인치 예상

모뉴먼트 힐: 11~35인치 가능, 26인치 예상

노스글렌: 5~22인치 가능, 13인치 예상

파커: 8~28인치 가능, 17인치 예상

베일: 9~19인치 가능, 15인치 예상

<이현진 기자>

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요식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콜로라도 레스토랑 & 바 박람회

레스토랑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신규

요식산업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콜

로라도 레스토랑 & 바 박람회(Colorado Restaurant & Bar Show)'가 열 린다.

콜로라도 레스토랑 협회(Colorado Restaurant Association)가 주최하는 '

콜로라도 레스토랑 & 바 박람회'는 오

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콜로라도 컨

벤션 센터 마일하이 볼룸 (700 14번가, 덴버, CO 80202)에서 개최된다. 요식 산업의 아이디어와 신규제품 및 솔루

션등을 한데 모아 정보를 제공하므로

관련된 일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다

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업계 최고의 행사이다.

올해는 전국 유력 기업 부터 지역의 유망 기업 까지 130개가 넘는 전 시업체가 참가할 예정 이며, 요식업계 공급업 체와 전문가가 레스토 랑 경영자, 셰프, 매니 저와 연결해 포괄적인 플랫폼을 제시한다. 여 기에는 끊임없이 변화 하는 요식산업의 트랜 드에 맞게 상품의 서비

스의 질을 높이고 수익을 창출한 성공 사례에 대해 연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 거나, 세계 최고의 셰프와 최고의 요 식업계 전문가들을 통해 최근 요식업 의 트렌드에 대한 경험, 기술 및 팁을 공유하는 등 4개의 교육 세션을 포함 한다.

또한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 박람회에 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는데, 식품, 음료, 장비, 기술, 식기, 위생 등 요식산 업에 필요한 모든 범주의 업체들이 참 석해 해당 제품을 전시하므로, 스타트 업을 준비한다면 출품업체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 회가 될 것이다. <윤성희 기자>

10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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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금

환급 감소

납세자들을 놀라게 한 10가지 원인

소득 증가에서 정부 부채까지 환급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들

2023년도 세금 환급을 받은 많은 납세자들이 환급액

의 감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IRS가 발표 한 바에 따르면, 2023년 평균 세금 환급액은 2,753달러 로 전년도의 3,012달러에 비해 8.6% 감소한 수치를 기 록했다. 이는 많은 납세자들에게 예상보다 적은 환급 금을 의미한다.

우, 소득에 따라 최대 85%까지 과세될 수 있어 추가 세 금을 납부해야 할 수 있다.

4. 부업에 나섰다

근무지역: 덴버, *영어필수/무 경험자 환영

부업이나 독립 계약자로 일한 납세자는 IRS에서 요구 하는 분기별 자영업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면 추가 납 부금을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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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납세자들이 2023년도에 예상보다 낮은 환급금 을 받게 된 가장 흔한 원인들이다.

1. 원천징수 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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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가 W-4 양식에서 원천징수액을 조정했다면, 이는 환급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2. 소득이 증가했다

5. 인생의 중요한 사건을 겪었다 결혼, 이혼, 자연재해, 장애 또는 주택 구입 등의 중대 한 사건은 납세자의 상태를 바꾸고 세금 환급에 영향 을 줄 수 있다.

연락처: 480-266-4759(Kevin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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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크게 증가한 납세자는 더 높은 세율 구간에 속 하게 되며, 이는 더 많은 세금 납부와 더 적은 환급액 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사회보장 혜택을 받기 시작했다 사회보장 혜택을 수령하면서도 추가 소득이 있는 경

6. 공제액이나 세액공제를 적게 청구했다 표준 공제를 받거나 항목별 공제를 하지 않는 경우, 또는 적은 세액 공제를 청구한 경우 환급액이 낮아질 수 있다.

7. 부양가족에 변화가 생겼다

자녀가 있거나 부양가족을 잃은 경우, 환급액에 영향 을 미칠 수 있다.

8. 투자를 매각했다

주식, 암호화폐 등의 투자를 매각하면 세금 환급액이 감소할 수 있다.

9. 빚을 갚았다

주택담보대출이나 학자금 대출을 상환했다면, 이전처 럼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없어 환급액이 줄어들 수 있다.

10. 다른 정부 부채를 지고 있다 연체된 자녀 양육비나 주 소득세 등의 다른 부채가 있 다면, 재무부 상쇄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충당하기 위 해 환급액이 줄어들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다음년도 세금 환급에 대한 계획을 세우 고자 한다면, IRS에서 제공하는 세금 원천징수 계산기 의 옵션을 조정하면 원천징수 금액이 세금 환급금, 실 지급금, 납부해야 할 세금 금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상황에 가장 알맞 은 원천징수 금액을 결정하는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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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13
콜로라도 심포니 합창단원 김나령씨, 음악을 통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

콜로라도 심포니 합창단의 베테랑 단원까지, 김나령씨의 끊임없는 열정과 봉사의 여정

한인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진 쥬빌리 합창단의 지 휘자이자 단장인 김나령씨가 콜로라도 심포니 합창 단에 한인 단원으로 활동한다는 소식에 직접 콜로라 도타임즈에서 만나보았다.

김나령씨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진 쥬빌리 어린이 합창단의 지휘자로, 또한 콜로라도 심포니 합창단의 베테랑 한인 단원으로 활동하며 그녀의 다 양한 역할로 인정받아 왔다. 교회에서 지휘자와 성 가대원으로, 그리고 교육자로서의 그녀의 여정은 깊 은 음악적 열정과 사회에 대한 깊은 봉사 정신을 반 영한다. 성악을 전공한 소프라노 김나령씨는 출산 직후 암투병으로 항암치료 후 성대가 손상되는 어 려움을 겪으며 가수로서의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 었다. 그러나 그녀는 신앙과 봉사를 통해 이러한 시 련을 극복했으며, 다시 무대에 서게 되었다.

콜로라도 심포니 합창단에 합류한 계기에 대해 김 나령씨는 학생 시절의 경험과 아이들이 자란 후의 도전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오디 션을 통해 단원으로 선발되어, 이후 약 7년 동안 꾸 준히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무대 에 올랐다.

또한, 김나령씨는 쥬빌리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한 국계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으로서 아이들 이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경험을 통해 문화적 정체 성을 강화하고 친구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 는 것이 그녀의 지휘 아래 합창단의 중심 가치임을

강조했다.

김나령씨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공유 하며, 이전에는 목소리를 아끼기 위해 심지어 연습 에서도 전력을 다해 부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 러나 이제는 쥬빌리 합창단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 음껏 노래하며, 목소리를 아끼는 것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변화는 김나령씨 가 겪은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음악과 함께 살아가 는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교훈이다.

그녀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삶을 살아왔다. 본 인터뷰 에서는 그녀의 음악 여정, 극복의 이야기, 그리고 앞 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1.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음악과의 첫 만남은 언제였나요?

음악과의 첫 만남이란 단어가 거창하지만 첫 레슨 을 말하는 거라면 피아노는 4살에 시작했고 첫 콩쿨 은 5살에 나갔었죠. 일찍 시작했던만큼 열정도 빨리 식어서 피아노를 그리 오래치진 않았어요. 늘 피아 노치며 노래하는 걸 좋아했고 초등학교때부터 합창 단과 교회 성가대 활동을 했어요.

2.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면, 그 열정을 키워준 주요한 영향은 무엇이었나요?

다 부모님 덕입니다. 무엇이든 가르치는 것에 인색 하지 않으신 부모님 밑에서 각 예체능 레슨은 다 받 았던거 같아요. 그 당시 세종문화회관이나 호암아트

홀 등에서 열리는 오페라, 발레 공연도 많이 다녔구 요. 일찌기 문화적유산을 물려받은거죠

3. 음악을 전문적으로 추구하기로 결정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외국어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입시를 위해 음악레 슨을 다 멈췄어요. 그렇게 음악 없는 일년을 지낸 후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건 음악이라는걸 알게 되었 고 부모님을 설득해서 성악과 진학을 준비했어요. 학교 교내 합창단도 만들었구요. 얼마 전 대일외고 합창단 후배들이 TV 프로그램에도 나왔는데 얼마 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그 후에 미국에와서 뉴멕시 코대학에서 음악교육과 성악을 공부하고, 콜로라도 대학에서 뮤직비지니스를 공부했어요.

4. 콜로라도 심포니 합창단원으로 선발되기까지 의 과정을 간략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지금은 콜로라도 심포니 코러스 단원으로 있습니 다. 2017년 오디션을 통해 입단했고, 지금까지 활동 중입니다. 이번 시즌은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 라 100주년,콜로라도 심포니 코러스 40주년으로 역 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단체입니다. 코러스는 200 여명의 단원들이 각 지역에서 참석하고 있습니다.

5. 합창단에서의 역할과 담당 파트에 대해 알려주 세요.

역할이랄껀 딱히 없고… 그냥 Alto 1에 있어요. 워 낙 경력이 20-30년하신 분들이 많아서 7년 차인 저 는 이제 막 막내 그룹을 벗어났어요

6. 음악적 영감을 주는 소스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14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인터뷰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연주모습_콜로라도 심포니 페이스북

신앙이죠. 특히 클라식 음악의 배경이 대부분 종교 적인것도 있지만 우리의 삶의 희노애락이 음악안에 다 있어요. 그래서 행복을 가득채워주기도 하고 따 뜻한 위로를 주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에게 음악은 기도이자 고백이예요.

7. 합창단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공 연은 무엇인가요?

2년 전 유럽 투어로 오스트라아의 음악 도시들을 돌며 슈테판 대성당, 잘츠부르크 대성당 등에서 4번 의 공연을 했어요. 지난 해엔 카네기 홀에 공연하는 기회도 있었구요. 유명한 무대에 서보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경험이 되었어요.

8. 현재 음악적으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며, 이 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시간과의 싸움이죠. 일년에 30회 이상의 공연을 소 화하려면 매주 연습에 참석하고 한달 중 일주일은 꼬박 저녁 리허설과 공연을 참석하기에 시간관리를 잘 해야하요.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한거 죠. 남편과 두 딸이 제 활동을 열심히 후원하고 해주 고 있어요. 또 노래는 몸이 악기인데 악기가 노쇠(?) 해지는 것고 있구요. 암투병 후 갑상선 이상으로 성 대가 상했어요. 그래서 소프라노에서 알토로 파트도 변경하고 더욱 조심하고 있어요. 최근엔 노안이 오 기 시작해서 너무 불편하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공 부하는 것만이 활동을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이죠.

9. 콜로라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에서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단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경험은 어떠한가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매스터는 20년이 넘 게 유미 황 윌리엄스 선생님이 하고 계세요. 너무나 자랑스럽죠. Principal cello도 민서연 선생님이 계시 고, 현악 파트에는 한국분들 여러분들 계세요. 코러 스에는 한국인은 저 하나죠. 다른 아시안도 거의 없

어요. 처음 들어갔을 때는 당황스러울 정도 였는데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10. 음악을 통해 다른 문화와 소통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다른 문화와의 소통보다는 세대간의 연결점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우린 아이들 피아 노, 바이올린 등 레슨 많이 시키잖아요. 많은 부모들 이 본인들이 끝까지 하지 못해서 후회하는점을 아 이들을 통해 이루려고 해요. 그런데 무조건적으로 음악을 배우는 아이들은 음악을 즐기는 법을 배울 기회가 없어요. 저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함께 공연 많이 다니시는걸 추천해요. 함께 좋은 공연을 감상 하고 느낀 점을 나누고, 자기가 배우는 악기가 얼마 나 멋지게 쓰여지는지를 보면 연습할 의지도 더 생 기구요.

11. 앞으로의 음악적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쥬빌리 포함)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때까지 합창단 활동을 하려합니다. 또한 지난 11년간 이어왔던 쥬빌리앙 상블도 계속 이어가구요. 이번 5월 11일 공연을 앞 두고 19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 중인데 다시 한 번 인터뷰 기회를 주시면 쥬빌리앙상블 이야기는 더 나누구요.

12. 후배 음악가들이나 꿈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제겐 음악은 직업이라기보단 라이프 스타일이예 요. 전문음악인의 삶은 너무 힘들어서 엄두가 안났 던 것도 있구요. 저는 마이너리그에 있는거죠. 음악 의 꿈, 아니 모든 꿈은 매일 매일 실천에 옮겨야 그 꿈과 조금씩 가까워 질 수 있어요, 절대 하루에 자격 증처럼 주어지지 않아요. 그 과정이 더 행복할 수도 있구요. 많은 공연에 가보고, 또 연주활동에 참여하 는걸 권하고 싶어요. 각 교회에서 매주 성가대 활동

을 하고, 밴드 동호회도 조직해서 만나서 같이 연습 하고 가끔 공연도 하면 그게 음악인의 삶이니까요. 공연은 콜로라도 심포니 뿐만 아니라 김태현지휘 자님이 이끄시는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제임스김 교 수님이 이끄시는 콜로라도 바흐앙상블, 또 저희 쥬 빌리앙상블 등 한인들이 멋지게 활동중인 단체들에 아낌없는 후원과 참여해주시면 좋겠어요.

한편, 김나령씨는 이번 부활절 주간에 콜로라도 심포니 합창단과 함께 선보일 공연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공연은 약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되 며, 1부에서는 포레의 'Pavane, Op. 50'과 드뷔시의 'Nocturnes'를, 2부에서는 모짜르트의 'Requiem K. 626'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곡들은 부활절 고난 주 간을 상징하며, 장엄하고 웅대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다. 김나령씨는 관객들에게 이번 공연을 꼭 관람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연장 인 덴버 퍼포밍 아트센터 주변의 주차장이 공사 중 인 관계로 혼잡이 예상되니, 편의를 위해 RTD H라 인을 이용, 공연장 바로 앞에서 하차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콜로라도 심포니의 이번 달 공연곡인 '모짜르트 레퀴엠'이 시작된다. 12세 이하 어린이나 학생/교사는 할인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이현진 기자>

▪ 학생 할인코드: LISTEN

▪ 일시: 3월 22-23일 7:30pm(금, 토)

3월 24일 1pm(일요일)

▪ 티켓링크

tickets.coloradosymphony.org/6627

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15

인터뷰

한국의 분청사기, 덴버를 매료시키다

이애령 광주 국립박물관 관장의 특별 강연

덴버 아트 뮤지엄에서 한국의 전통 도자기, 분청사기의 매력을 세계에 전달하다

(왼쪽)권혜은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 (가운데)이애령 광주국립박물관장, (오른쪽)박지영 NMK 펠로우

덴버 아트 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분청사기 전시

회가 2년 동안의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가운데, 광 주 국립박물관의 이애령 관장이 한국에서 특별 초청 되어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애령 관장은 이화여자대

학교에서 사학과 미술사학과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 득한 뒤, 1994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30여 년 간 근무하며, 학자로서도 분청사기의 연구와 발굴에 깊이 관여해왔다. 특히 계룡산 학봉리 유적의 발굴 조사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담은 최초의 학술 조사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분청사기 연구의 선두주자로 서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방문에서 이 관장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 쳐 덴버 아트 뮤지엄과 덴버대학교에서 강연을 진 행했다. 11일에는 한국학 전공자들과 한국 미술 애 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분청 강연 및 전시 투어 를 실시했으며, 다음 날에는 영어 동시통역을 통해 분청 강연을 이어갔다. 미리 예약 신청한 관람객들 은 이애령 관장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한국 분청사 기의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관장은 강연에서 분청사기가 고려 말에서 조 선 초기에 걸쳐 큰 인기를 끌었던 도자기였음을 강 조하며, 세종 대왕 시기에 이르러 분청사기의 체계 적 관리와 생산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 종 대왕이 도자기 바닥에 장인의 이름을 새기게 한 일화를 소개하며, 이는 당시에도 품질 높은 도자기 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졌음을 보여준다.

강연을 마친 후, 이 관장은 참석자들을 이끌고 5 층 아시아관에 특별 전시된 분청사기 전시장을 함 께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 관장이 강연에서 언

분청사기 전시관에서 설명을 듣고있는 관람객들과 이애령 관장의 모습(사진 이현진 기자)

급한 분청기법과 시대별 특징, 현대 작가들의 작품 에 스며든 분청기법이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설명 했다. 관람이 끝난 후, 큰 박수를 받으며 인사를 나 눈 이 관장은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덴버에서 이렇 게 큰 관심을 가지고 경청해 주어 감사하다"며 소감 을 전했다.

강연이 마친 후, 이애령 관장과의 깊이 있는 대 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녀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디지털 시대의 문화 유산 보 존의 중요성, 전시에서 특별히 주목한 작품들, 국립 광주박물관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 그리고 덴버아 트뮤지엄에서의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소중한 의견 을 공유했다.

Q: 디지털 시대에 박물관과 문화 유산 보존의 미래 를 어떻게 보시나요?

A: 이애령 관장: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정보의 홍 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한국문화에 대 한 명확한 이해와 기준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저는 박물관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 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물관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그것들을 통해 우리 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공간입 니다. 따라서 디지털 시대에도 박물관과 문화 유산 의 보존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Q: 전시 중 특별히 매력적이거나 독특하다고 생각 하는 작품이 있나요? 그 작품들 뒤에 있는 이야기를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A: 분청사기 작품 중에서도 '코끼리' 도자기는 특 별히 독특하고 매력적입니다. 이 작품은 문화의 다

양성과 해석의 폭넓음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문화적 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과 사회에서는 이를 다양하게 받아들이고 재해석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관람객들이 이 작품 을 보며 다른 지역의 문화에 맞춰 다양하게 해석하 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Q: 국립광주박물관이 기대하고 있는 다가오는 프 로젝트나 협력 사업이 있나요?

A: 국립광주박물관은 도자기에 특화된 박물관입 니다. 우리는 2025년에 아시아를 아우르는 도자문 화관을 개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보유 하고 있는 다양한 도자기 작품들을 더 많은 사람들 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됩니다. 도자기 관련 프로젝트 나 협력 사업에 대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앞으 로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Q: 덴버아트뮤지엄에서 관람한 작품들 중 인상적 인 것이 있나요?

A: 덴버아트뮤지엄에서는 특히 아메리카 원주민 의 예술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한 관점과 진 화하는 예술 형태를 볼 수 있었고, 그것이 제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콜로라도의 석양을 담은 작품들은 그 아름다움이 매우 감동적이었으며, 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 관장의 이번 방문은 한국과 덴버, 나아가 전 세 계 문화 교류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문화의 다양 성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해석의 재창조는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자산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이현진 기자>

16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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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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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19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교사연수회 성료

‘재회동포를 위한한국어’ 교재에 맞춘 미디어 자료 개발 시작 한국어 교수학습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이하 한국학교 협의회, 회장 유미순)가 지난 3월 9일 토요일 새문 교회에서 2024년 봄학기 콜로라도 지역 교사 연수 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회는 한국학교협의회 소속교와 교사들 두 참여하여,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영어권)’ 개정판 활용을 위한 미디어 자료를 함께 개발하기 위해 워 크숍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개정판 미디 어 자료 개발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자료를 실제로 사용하게 될 일선 교사들이 직접 자료 개발에 참여 하여 실제적인 자료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

여 기획되었다.

현재 각 한국학교에 개정된 교재가 갑자기 보급되어 부가 자료가 전무한 상황이고, 가을 학기부터는 전 학교, 전학급이 새 교재만을 사용해서 수업을 진행해 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학교 교사를 돕기 위한 연수 회가 무엇일까 고심하던 가운데 교장단회의에서 ‘재 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개정판 미디어 자료 개발 프 로젝트’ 추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미 총 6권의 교재 에 맞춘 슬라이드 자료를 개발할 담당자가 정해져서 개발 중에 있으며, 6월까지 자료 개발을 완료한 후 검토를 거쳐 8월 가을학기 한국학교 개강에 맞춰 한 국학교협의회 소속교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정판 교재의 원활한 활용을 돕는 자료를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게 되어 회원교 학교들의 교수-학습의 질이 향상되고 상향 평준화 될 것을 기대한다.

또한 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는 전미에서 작 은 규모의 협의회지만 이번 기회에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협 의회 소속 교사들의 우수한 역량을 전 미주에 드러 낼 수 있을 것이다.

<기사제공 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총무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교장 박지연>

한국어와 영어 학습을 동시에, 아이들의 인지력, 사회성 언어 능력 등을 향상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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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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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타임, 3시간인 뇌졸중 징후 및 증상 및 대처방안

뇌졸중 중에는 매 순간이 중요합니다. 빠른 치료는 뇌 졸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뇌 손상을 줄일 수 있 습니다.

뇌졸중의 징후와 증상을 알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어쩌면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뇌졸중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9-1-1에 전화해야 합니다.

얼굴, 팔 또는 다리의 마비 또는 약화됩니다. 말을 하거

나 이해하는 데 혼란이나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쪽 또

는 양쪽 눈을 보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걷는 데 어려

움이 있거나 현기증이 있거나 균형 문제가 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두통 일어납니다. 남성과 여성

의 뇌졸중 징후는 무엇입니까?

얼굴, 팔, 다리, 특히 신체 한쪽의 갑작스러운 무감각

이나 약화입니다. 갑

작스러운 혼란, 말하

기 곤란해 지고 갑자

기 한쪽 눈이나 양쪽

눈이 잘 보이지 않습

니다. 갑작스러게 보 행 장애, 현기증, 균형

상실 또는 조정 부족 이 어려워집니다. 원 인을 알 수 없는 갑자

기 심한 두통이 발생 합니다.

치료법은 첫 증상이 나타난 후 골든 타임인 3시간 이 내에 뇌졸중을 인지하고 진단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가 제 시간에 병원에 도착하지 않으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 뇌졸중을 앓고 있 다고 생각되면 신속하게 행동하고 다음 테스트를 수 행해야 합니다.

뇌졸중을 신속히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F—얼굴: 상대방 사람에게 미소를 지으라고 요청해 봅니다. 얼굴 한쪽이 처지나요?

A—팔: 환자에게 두 팔을 모두 올리도록 요청해봅니 다. 한쪽 팔이 아래로 내려가나요?

S—말하기: 그 사람에게 간단한 문구를 반복하도록 요청해봅니다. 말이 불분명하거나 이상합니까?

T—시간: 이러한 표지판이 보이면 즉시 9-1-1에 전 화해야 합니다.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시간을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이 정보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각 개인에게 가장 적 합한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병원까지 운전해서 가거나 다른 사람이 운전하도록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드시, 꼭 의료진이 응급실로 가는 도중에 생명을 구 하는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9-1-1에 구급차를 요 청을 구해야 합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작은 뇌졸중”)을 치료하려면 어떻 게 해야 합니까?

뇌졸중 증상이 몇 분 후에 사라지면 일시적 허혈 발작 (TIA)이 발생한 것일 수 있으며, 때로는 "미니 뇌졸중" 이라고도 합니다.

간략하지만 TIA는 의학적 도움 없이는 사라지지 않는 심각한 상태의 징후입니다.

불행하게도 TIA가 해결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TIA를 무시합니다. 그러나 TIA에 주의를 기울이면 생 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귀하 또는 귀하가 아는 사람이 일과성 허혈발작(TIA)

에 걸렸다고 생각되면 즉시 증상에 대해 의료팀에 알 려야 합니다. <Paul Jeong 기자>

전날 미리 주문해주세요. 다양한 음식 케더링합니다.

육개장, 도가니탕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문의전화 720. 840. 0362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2000 S Havana St #4749 Aurora, CO 80014 (M마트 내) 투고 한식 전문점 | NEW MANAGEMENT 북어국. 미역국. 순두부 및 각종 밑반찬 류 매주 수요일 쉽니다. 겨울에는 역시
*하루
**명절사골육수 팝니다

<2023년 납입가능금액>

IRA, Roth IRA- 50세 미만: $6,500 (50세 이상: $7,500)

SEP-IRA - $66,000 (up to 25% of compensation)

<2024년 납입가능금액>

IRA, Roth IRA- 50세 미만: $7,000 (50세 이상: $8,000)

SEP-IRA - $69,000 (up to 25% of compensation)

인컴에 따라 리밋이 달라질수도 있으니, 꼭 상담후 결정하세요.

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23 현명한 은퇴. 재정서비스 및 생명보험. 연금 전문 에이전트 문의: 허진옥 LIC# 0H69185/CA 620653/CO TEL. 408-210-6972
2024년 절세전략. 은퇴준비

콜로라도 주정부,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새로운

법안 소개

건설 및 건축 분야에서의 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을 지원 교육 및 실습 기회 확대

지난주 제라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여러 주 의 원들과 함께 콜로라도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포괄적인 9개 법안을 도입했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주는 실업자 대비 일자리 수가 두배가 넘지만, 여전히 많은 기관과 업체 에서 인력난을 경험하고 있다. 이것은 실업자가 요구 하는 보수와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이 종종 "불일치"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콜로라도 주는 인력 교육 계획

에 대한 여건과 자금을 보강하여 콜로라도 주민들은 더 나은 기술을 습득하여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지원 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련된 다음의 9개 법안은 다음과 같으며, 일부 법안은 이미 위원회에 제출되어 심의되었지만 몇몇 법안은 심의중에 있다.

1.건설 및 건축 분야에서의 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을 지원

Continuing Opportunity Now Program 콜로라도 주의 건설 산업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걸 쳐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 및 건 축 분야에 3.8백만 달러와 훈련 제공자에 대한 1,500만 달러의 환급 가능한 세액 공제를 포함하고 있다. 콜로 라도의 건설업계는 2027년까지 4만 개의 추가 일자리 를 채워야 한다고 발표했다.

2. 고등교육 인력 적극 지원

Strengthening Postsecondary Workforce Initiatives 고등학교와 대학의 일자리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통 합하고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법안은 교육 제공자의 관리 및 자금 조달을 간소화하고, 프로그램 의 영향과 결과를 측정하기 위한 종단적 데이터 시스 템을 구축한다.

3. 견습 기회에 대한 접근성 향상 Increasing Access to Apprenticeship Opportunities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견습 프로그램을 시작하거나 확장하려는 기업에게 200만 달러의 자금을 제공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에게도 동일한 금액 을 지원한다. 또한, 견습생의 임금을 상쇄하기 위한 연 간 3,000만 달러의 환급 가능한 세액 공제가 포함되 어 있다.

4. 직업 및 기술 교육 및 실습 Helping Students Enter Career and Technical Education Apprenticeships(Senate Bill 104)

이 법안은 콜로라도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의 기술 교육 부서와 협력하여 고등학교의 기술 교육 프로그 램을 실습 경로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 군인 가족 직업 자격 증명(하원 법안 1097) Military Family Occupational Credentialing(House Bill 1097)

군 가족의 직업 자격 증명에 골드스타, 예비군, 국가 경비대 및 주 방위군의 가족 구성원을 포함하도록 확 장하고, 6년의 자격 증명을 얻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6. 새로운 인력 개발 훈련 방식이나 교육 프로그램 지 원(상원 법안 050)

Colorado Workforce Demonstration Grants Pilot Program(Senate Bill 050)

신규 또는 혁신적인 인력 개발 프로그램이나 교육 방 법 시연을 위해 정부 및 기관에서 재정적 지원 적극 활용한다.

7. 산업 표준에 부합하는 자격증 부여(상원 법안 143)

Credential Quality Apprenticeship Classifica-

tion(Senate Bill 143)

특정 업계 또는 직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지식 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계된 교육 및 실습 프 로그램으로 이론적 학습과 실제 작업 환경에서의 실 습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이 전문적 기술과 경험을 쌓 을 수 있도록 하며, 산업 표준에 부합하는 자격증을 제공함으로써 견습생들의 업계 내 경쟁력을 높인다.

8. 교육자를 위한 온라인 커리어 지원(하원 법안 1264)

Supporting the Educator Workforce(House Bill 1264) 교육자를 위한 온라인 커리어 지원 및 경로 포털을 만 드는 임무를 부여하는 법안으로, 이 포털은 경력 동 기 부여, 채용 공고, 지원서 접수 등을 제공을 포함한 다. 이 법안은 3월 21일 하원 교육 위원회에서 논의 될 예정이다.

9.고등 교육 프로젝트를 위한 주 자금 지원(하원 법 안 1231)

State Funding for Higher Education Projects(House Bill 1231)

콜로라도 University of Northern의 새로운 골수 의대, 메트로폴리탄 주립대의 보건 연구소 타워, 콜로라도 주립대의 보건 교육 캠퍼스, 그리고 트리니다드 주립 대 밸리 캠퍼스의 주요 건물 확장 및 개조에 자금을 지 원을 골자로 한다. 법안은 하원 보건 및 인간 서비스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3월 18일 재정 위원회에서 논 의될 예정이다.

이 법안들은 콜로라도 주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 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 며,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정부의 지 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윤성희 기자>

24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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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가 '진품 여부 가려달라' 수집가 요청 거부하자 피소

영국 런던에 전시된 영국 유명 그라피티 미술가 뱅크시의 작품 '원숭이 여왕'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얼굴 없는 화가'로 알 려진 영국의 유명 그라피티 미술가 뱅크시의 정체가 그의 작품을 둘러싼 법정 다툼에 의해 드러날 가능성 이 생겼다.

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술품 수집가 2명 이 뱅크시의 것으로 여겨지는 작품의 진품 여부를 가 려달라는 요구를 뱅크시의 대행사가 거부하고 있다면 서 이 회사 등을 상대로 계약 위반으로 소송을 냈다.

재판 결과에 따라 뱅크시의 본명 등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고 가 디언은 전했다.

문제의 작품은 왕관과 목걸이를

착용,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

왕을 연상시키는 원숭이의 모

습이 담긴 판화 작품 '원숭이 여 왕'(2003년)이다. 진품은 150장 한정 인쇄됐다.

소송을 낸 니키 카츠와 레이 하우

스는 지난 2020년 잘 알려진 뱅 크시 작품 수집가의 유품 중에서

이 작품을 3만 파운드(약 5천89 만원)에 구입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그간 판매 내력이 담긴 서류가 없 어 진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뱅크시 작품을 공식 보증 하고 판매를 주관하는 회사 '페스트 컨트롤'에 작품을 보냈다. 페스트 컨트롤은 뱅크시가 2008년 직접 설립 한 회사다.

이후 3년 동안 이 작품이 진품인지 또는 위조품인지를 알려달라고 계속 요구했으나, 페스트 컨트롤에서 아 무 답이 없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것이다.

뱅크시 작품을 여럿 소유한 카츠는 페스트 컨트롤을 향해 "당신들이 작품을 갖고 있고 검사를 했다. 그건 ( 진품이) 맞느냐 아니면 틀리냐"라면서 "틀렸다고 하 면 괜찮다. 우리가 산 쪽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기 때문 이다. 맞는다면 정말 좋다. 그저 우리에게 (어느 쪽이 든) 입증하는 데 필요한 서류를 달라"고 하소연했다. 1990년 처음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뱅크시가 누구인지는 아직 미스터리로 베일에 쌓여 있는 상태 다. 이 때문에 수많은 추측을 낳았다.

영국의 유명 밴드인 '매시브 어택'의 멤버인 로버트 델 나야, 역시 유명 밴드인 '고릴라즈'를 만든 유명 만화가 제이미 휼렛, 유명 TV 미술 프로그램 '아트 어택' 진행 자였던 닐 뷰캐넌 등이 그 후보군으로 언급됐다고 가 디언은 전했다.

최근에는 위조품이 크게 늘어 온라인에서 진품으로 둔갑해 팔리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페스트 컨트롤에 정품 뱅크시 작품임을 확 인해달라는 인증서 신청이 매달 최대 700건 접수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전했다.

이처럼 신청이 폭증하면서 일부 수집가는 정품 인증 서를 받기 위해 몇 년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26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박영돈 부동산 Professional Business and Investment Property Broker Tel. 720.298.4955 Fax. 303.790.7628 355-C Inverness Drive South, Englewood, CO 80112 | e-mail: ParkRealty4955@yahoo.com '얼굴없는 화가' 뱅크시 정체, 법정 다툼으로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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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27
28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Boulder 마라톤 대회', 미국 내 6번째로 큰 대회에 선정

올해 볼더 마라톤 대회는 오는 5월 27일 개최

RunSignup이 최근 미국 내 가장 큰 100대 마라톤 대회 목록( https://info.runsignup.com/2024/01/12/2023top-100-largest-races/)을 발표해 화제다.

RunSignup은 마라톤대회에 있어 선도적인 플랫폼과 기술력을 제공하고, 대회를 통한 기금 마련으로 9,000 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고, 21,000개 이상의 마라톤 대회를 진행해왔다.

RunSignup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콜로라도 주의 ' 볼더 마라톤 대회'는 미국에서 6번째로 큰 경주로 선 정되었으며, 단일 거리를 고려하면 4번째로 큰 경주라 고 발표했다. 또한 총 35,007명의 완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2022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지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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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41,197명에는 미치지 못하 는 결과라고 밝혔다. 상위 100위 목록에 따르면, 경주 자의 72%가 아직 팬데믹 이전 참가 수준으로 돌아오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였다.

상위 100위 목록에서 볼더 마라톤 대회 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경주는 TCS New York City Marathon + Dash to the Finish Line 5K, Bank of America Chicago Marathon + 5K, Walt Disney World Marathon + 5K, 10K, Half, AJC 피치트리 로드 레이스, 보스턴 마라톤 + BAA 5K 등이었다. 단일 거리 경주로만 놓 고 보면, 뉴욕시 마라톤, 시카고 마라톤, AJC 피치트 리 10K 로드 레이스만이 2023년 볼더 마라톤보다 큰

RunSignup 레이스 디렉터인 Cliff Bosley는 이번 성과 에 대해 "우리 업계 전체가 매우 어려운 시기를 극복 하려는 노력에서 회복력을 발휘했다"며, "우리는 참가 자들에게 최고의 마라톤 경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볼더 마라톤 대회는 5월 27일 월요일 에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대략 40,000명의 참가자와 70,000명의 관중이 함께 해 온 이 대회는 1979년에 시 작되어,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명성 있는 10K 대 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 <윤성희 기자>

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29 Office: ���-���-���� ���� East Orchard Road, Suite ���� Greenwood Village, CO ����� email: PARANDL@MSN.COM 25년 경력의 부동산 전문가가 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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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 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바이든 인지력논란' 특검 진술전문 공개…아들사망 관련 혼란노출

특검, 하원에 진술 전문 제출…바이든 "기억나지 않는다" 답변 반복

NYT "대부분 사안 상세하게 기억"·WP "묘사된 만큼 기억력 나쁘지 않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2015년 뇌종양으로 사망한 장남 보 바이든(우측)

81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력 논란에 결정타를 날린 기밀문서 유 출·불법보관 수사 특검의 조사 진술 전문이 12일 공 개됐다.

로버트 허 특검이 하원 청문회에 앞서 의회에 제출한 진술 전문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다섯 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을 당시 상황이 그대로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출된 기밀 문서를 비서진이 어떤 경로로 사적 장소에 보관하게 됐는지에 대한 구체적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전혀 모르겠다"는 답변 을 반복했다.

특히 논란이 됐던 장남 보 바이든의 사망과 관련해서 는 상당히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불기소 처 분을 결정하면서 수사 보고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재임 기간과 장남 사망 연도도 기억하지 못하 는 '기억력이 나쁜 노인'으로 기술해 파문을 일으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검 보고서 공개 직후 기자회견을 자청, "어떻게 그런 질문을 할 수 있느냐"면서 "질문을 받았을 때 솔직한 심경으로, 이게 그들하고 무슨 상관 이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격노한 바 있다.

조사에서 허 특검은 보 바이든의 사망 일시를 직접적 으로 묻지 않고 부통령 퇴임 직후 업무와 관련한 서류 를 어디에 보관했는지 추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시점부터 눈에 띄게 더듬거리며 " 잘 모르겠다. 이 시기에 아들이 파병됐고 또 죽어가고 있었다"면서 "보가 어느 달에 사망했지? 세상에 5월 30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 변호사가 "2015년"이라고 덧붙였고, 바 이든 대통령이 "그가 2015년에 사망했나?"라고 반문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트럼프가 당선된 것이 2017년 11

월이었냐"고 했고, 익명의 남성이 "2016년"이라고 정 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렇다면 왜 내가 2017년 파일을 가 지고 있느냐"고 물었고, 백악관 자문이 "집무실을 떠난 것이 2017년 1월이었다"고 답했다.

부통령 재임 시점과 관련해서 바이든 대통령이 일부 혼돈을 보이기는 했지만 곧바로 정정했다고 뉴욕타임 스(NYT)는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첫날 진술에서 2009년 아프가니스 탄 전쟁과 관련한 문건이 유출된 경위와 관련, "누군가 넣었을 것"이라며 "그게 2013년이었다면, 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라고 물었지만 2017년이라는 측근의 도움에 바로 답변을 이어갔다.

둘째날 진술 중에도 2009년을 언급하며 "내가 당시에 도 부통령이었나"라고 물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09∼2017년 부통령을 지냈고, 장 남 보는 2015년에 사망했다.

미국 언론들은 아들의 사망 등 일부를 제외한다면 전 체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특검 조사에서 분명하고 상세한 기억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내렸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사안에 있어 매우 상세 하고 명석한 기억력을 보였다"고 평했고, 워싱턴포스 트(WP)는 "바이든 대통령은 보고서에 묘사된 만큼 기 억력이 흐리지 않았고, 허 특검 역시 바이든 대통령 주 장처럼 무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CNN 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은 진술의 상당 부분을 특 유의 농담으로 이어갔다"며 "일반적으로 조사받을 때 말을 짧게 하라는 조언을 받는 피고인들과 달리, 그는 상원 시절 장기인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와 유 사한 전략을 구사해 무의미한 발언을 길게 이어갔다. 전문만 본다면 웃음이 오가는 나쁘지 않은 분위기였 다"고 보도했다.

30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체 중 감 량 클 리 닉

S e m a g l u t i d e I n j e c t i o n s

8 주 4 주 1 2 주 프 로 그 램

전 문 의 료 진 과 함 께 하 는 체 중 감 량 프 로 그 램

B M I 검 사 , 4 주 / 8 주 차 피 검 사

( 2 회 ) , 운 동 / 식 이 요 법 상 담 포 함

Q U A L I T Y M E D I C A L S P A

Q U A L I T Y M E D I C A L C L I N I C & S P A

Q U A L I T Y M E D I C A L C O S C O M

리병원

e d i c a l G r o u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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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HEIBERGER, MD 닥 터 하 이 버 거 / 가 정 의 학 과

만 성 질 환 ( 당 뇨 , 고 혈 압 , 관 절 염 , 심 혈 관 질 환 , 천 식 , 폐 질 환 )

급 성 질 환 ( 교 통 사 고 , 낙 상 사 고 , 피 부 질 환 , 감 기 증 상 )

건 강 검 진 ( 심 전 도 검 사 , 종 합 피 검 사 , 소 변 검 사 , 신 체 검 사 )

각 종 검 진 처 방 ( 약 처 방 , C T / M R I 처 방 , 엑 스 레 이 , 초 음 파 처 방 )

HUN HEE HAN, FNP

한 현 희 선 생 님 / 가 정 의 학 과 & 피 부 미 용 과

만 성 질 환 , 급 성 질 환 , 건 강 검 진 , 각 종 검 진 처 방

보 톡 스 , 필 러 , 메 디 컬 마 이 크 로 니 들 링 , P R P

인 모 드 프 로 그 램 : M o r p h e u s 8 , F o r m a , I P L / 레 이 저 ( L u m e c c a )

체 중 관 리 프 로 그 램 ( S e m a g l u t i d e I n j e c t i o n s )

JASON PARK, DPT 닥 터 제 이 슨 박 / 물 리 치 료 재 활 과

교 통 사 고 치 료 , 수 술 재 활 치 료 , 통 증 치 료 척 추 교 정 , 마 사 지 , 근 육 침 등

DANIEL PAULL, MD 닥 터 폴 / 정 형 외 과

교 통 사 고 치 료 , 통 증 치 료 , 관 절 주 사 / P R P

진 료 / 상 담 가 능 시 간 : 월 요 일 - 금 요 일 ( 오 전 9 시 - 오 후 5 시 )

정 형 외 과 & 피 부 미 용 과 는 비 보 험 ( C a s h P l a n O n l y ) 입 니 다 무 보 험 자 를 위 한 저 렴 한 캐 시 플 랜 ( C a s h P l a n ) 도 준 비 되 어 있 습 니 다 방 문 전 보 험 회 사 에 전 화 해 Q u a l i t y M e d i c a l C l i n i c / Q u a l i t y R e h a b 이 i n - n e t w o r k 에 포 함 되 어 있 는 지 꼭 확 인 해 주 세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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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e d i c a r e , M e d i c a i d , M e d i c a r e C o m p l e t e P l a n s , H u m a n a , T r i c a r e ( P r i m e / S e l e c t ) , U n i t e d H e a l t h C a r e , A n t h e m B C B S , C i g n a , V A , A u t o / M a r r i c k , W o r k e r s C o m p e n s a t i o n , S e l f - p a y ( C a s h P l a n )

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31
종 검 진 처 방 3 6 0 4 G a l l e y R d , S t e 2 0 1 , C o l o r a d o S p r i n g s , C O 8 0 9 0 9 한 국 어 진 료 안 내 7 1 9 - 3 3 2 - 8 8 1 8 가 정 의 학 과 7 1 9 - 6 3 8 - 4 5 4 8 물 리 치 료 과 7 1 9 - 5 5 0 - 4 6 1 3 정 형 외 과 7 1 9 - 2 0 3 - 7 5 5 2 피 부 미 용 과 7 1 9 - 3 3 2 - 8 8 1 8 ( 한 국 어 전 용 )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전쟁 중 영양실조·호흡기 감염 ... "지난달 말부터 주민 20명 기아·탈수 사망"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해골처럼 뼈만 앙상 하게 남은 깡마른 몸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돼 가자지구의 비참한 상황을 온몸으로 증

언했던 10살 소년이 결국 사망했다.

9일 뉴욕타임스(NYT)는 영양실조 상황 속에서 죽음

과 사투를 벌이던 가자지구의 10살 소년 야잔 카파르

네가 지난 4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야잔의 사진은 앞서 소셜 미디어 등에서 확산하며 가

자지구의 열악한 식량 상황을 세상에 알렸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창백한 소년의 얼굴에는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얼굴 뼈가 움푹 들어간 곳마다

피부는 처져있다. 눈은 푹 꺼졌고 턱은 날카롭게 튀 어나와 있다. 정맥 주사가 꽂힌 오른손은 이상한 각도 로 꺾여있다.

야잔은 뇌성마비를 앓고 있었다. 가족들에 따르면, 전 쟁 전에는 비영리단체가 파견한 물리치료사의 자택 치

료와 약물 덕분에 걷지는 못했지만 수영은 할 수 있게

될 정도까지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었다고 한다.

야잔의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아침 식사로 계란과 바

나나를 준비하는 등 영양가가 높은 식단을 짰다.

그러나 전쟁 발발 후 야잔의 가족이 피란길에 오르면

서 상황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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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잔에게는 부드러운 고영양식이 필요했지만 피란 중 에는 이를 구할 수 없었다. 비위생적인 대피소에 있을 수 없어 몇 번이고 계속 거처를 옮겨야 했다.

천신만고 끝에 야잔의 가족은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알아우다 병원에 도착했지만, 야잔은 이곳에서 숨을 거뒀다. 야잔을 치료한 소아과 의사 자브르 알 셰어는 야잔이 영양실조와 호흡기 감염증을 앓고 있었다며, 면역 체계가 악화한 원인으로 영양 부족을 지목했다.

구호 단체들은 가자지구에서 영양실조로 인한 주민들

의 죽음의 행렬이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경고한 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가자지구 보 건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어린이 와 노인 등 20명이 굶주림과 탈수를 겪으며 사망했다" 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 가자지구 북부로 구호품을 실은 트럭이 진입하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OCHA에 따르면 지난 5일 구호품을 실은 채 가자지구 북부로 향하던 세계식량계획(WFP)의 트럭 14대가 가 자지구 남·북부를 가르는 와디가자 검문소에서 가로 막혀 진입하지 못했고, 지난달 18~19일에도 2차례에 걸쳐 가자지구 북부로 구호품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중 단할 수밖에 없었다.

구호단체인 기아대책행동(Action Against Hunger)의

헤더 스토보 박사는 "어린이가 극심한 영양실조 상태 에서 병에 걸리면 결국 바이러스가 사망의 원인이 되 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영양실조가 아니라면 아이 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전쟁 전부터 가자지구 주민들은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유엔은 전쟁 전 가자지구 주민 약 120만명이 식량 지 원을 필요로 하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당시에도 가자지구의 5세 미만 아동 의 약 0.8%가 급성 영양실조 상태였다. 전쟁 발발 후 약 5개월간 이 수치는 악화했다. WHO는 지난달 가자지구 북부의 2세 미만 아동 중 약 15%, 남 부는 5%가 급성 영양실조 상태라고 발표했다.

스토보 박사는 분유를 탈 깨끗한 물이 없어 위기가 더 욱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델 호도르 유니세프 중동 국장은 "이 비극적이고 끔 찍한 죽음은 인간이 만든 것이며, 예측할 수 있고 완전 히 예방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유엔은 육로 운송을 정상화해야 대규모 구호품 이송이 가능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32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풍수지리 자격증 보유

올겨울 언제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을까?

23-24 스키장 폐장일 정리

바쁜 일상때문에 이제라도 스키를 탈 수 있나 검색하고 있

거나, 사람없는 스키장에서 마지막 스키를 여유롭게 즐기

기 원한다면 다음의 정보를 염두해 두자.

콜로라도내 스키장은 일반적으로 4월에 폐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날씨와 스키장 사정에 따라 3월말에 폐장하거나 6

월 초까지 운영하는 등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

다음은 3월 6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발표된 콜로라도 내 스

키장의 폐장일 공지에 대한 안내이다.

■ 폐장이 확정된 스키장

• 헤스페루스 스키장(Hesperus Ski Area) : 시즌 휴장

• 하웰슨 힐(Howelsen Hill) : 3월 24일(조건이 허용되는 경우)

• 버터밀크 마운틴(Buttermilk Mountain) : 3월 31일

• 크레스티드 뷰트 마운틴 리조트(Crested Butte Mountain Resort) : 4월 7일

• 썬라이트(Sunlight) : 4월 6일

• 아스펜 하이랜드(Aspen Highlands) : 4월 6일

• 텔루라이드 스키장(Telluride Ski Resort) : 4월 7일

• 러브랜드 스키장(Loveland Ski Area) : 러브랜드 밸리 –4월 7일, 러브랜드 베이슨 – 5월 초

• 실버턴 마운틴(Silverton Mountain) : 4월 13일

• 스노우매쓰(Snowmass) : 4월 14일

• 엘도라 마운틴(Eldora Mountain) : 4월 14일

• 스팀보트(Steamboat) : 4월 21일

• 아스펜 마운틴(Aspen Mountain) : 4월 21일

• 아라파호 베이신(Arapahoe Basin) : 잠정적 6월 2일

■ 폐장이 미정인 스키장

• 파우더혼(Powderhorn Mountain Resor): 미정. 지난 시

즌 4월 9일 폐장

• 비버 크릭 리조트(Beaver Creek Resort) : 미정. 지난 시

즌 4월 16일 폐장

• 에코 마운틴(Echo Mountain) : 미정. 지난 시즌 4월 16 일 폐장

• 키스톤 (Keystone) : 미정. 지난 시즌 4월 17일 폐장

• 베일 마운틴(Vail Mountain) : 미정., 지난 시즌 4월 23 일 폐장

• 퍼거토리 리조트(Purgatory Resort) : 미정. 지난 시즌 4월 말까지

• 코퍼마운틴(Copper Mountain) : 미정. 티켓 예매는 4월 28일까지 (3월 6일 기준)

• 브레켄리지 스키 리조트(Breckenridge Ski Resort) : 미 정. 지난 시즌 5월 21일 폐장

• 윈터 파크(Winter Park) : 미정. 지난 시즌 5월 29일 폐장

• 울프 크릭(Wolf Creek) : 미정

• 모나크 마운틴(Monarch Mountain) : 미정

• 그랜비 랜치(Granby Ranch) : 미정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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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하이킹이 바꾼 삶

네팔 소녀들의 美대모 별세

"노예로 팔지 마세요"…'캄라리' 근절에 투신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1984년 6주간 인도 여행을 마친 미

국 변호사 올가 머리는 히말라야 하이킹을 위해 네팔로 향했다.

그곳에서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광을 마주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만

났지만, 그 너머로 한 가지 더 발견한 게 있다. 가난으로 그곳 아이들

이 겪는 고통이었다.

훗날 그는 자서전에 세상에서 가장 명랑하고, 재미있고, 쾌활한 이 아 이들의 열렬한 소망은 언젠가 학교에 가는 것이었다며 "그 순간 나는 남은 생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깨달았다"고 썼다.

12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네팔 어린이들의 인권·교 육 등을 위해 헌신한 머리 네팔 유스 재단 명예회장이 지난 달 20일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향년 98세로 세상을 떠났다. 재단은 지난 달 27일 홈페이지 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은 무겁지만, 그의 지속적인 사랑과 업적, 네팔 어린이들에 대한 끊임없는 헌신 을 생각하며 힘을 얻는다"며 그의 별세에 대한 위로와 지지에 감사 하다고 밝혔다.

머리 회장은 여행 이듬해인 1985년 네팔을 다시 찾아 구호 사업을 본 격화했다. 1989년에 재단을 설립한 그는 매년 1년의 절반은 네팔에

서 보내며 어린이 수천 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특히 어린 소녀

를 노예로 파는 관행인 '캄라리'를 근절하는 데 투신했다.

캄라리는 집안의 가장이 생활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딸을 파는 관행

으로, 네팔 남서부의 소수민족 타루에서 여러 대에 걸쳐 이어져왔다.

재단은 2000년 노예로 팔려간 소녀들의 소재를 파악해 약 1만3천 명 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냈다.

또 아버지들이 딸을 팔지 않도록 가족에 돼지 새끼나 염소를 제공했 다. 이 가축들을 1년 정도 키워서 팔면 딸을 팔 때와 같은 돈을 벌 수

있었다. 구조된 소녀들에게는 교복과 책을 제공하는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도 했다.

재단의 한 장학금 수혜자는 "구조되는 소녀들이 해마다 늘어났다" 고 회고했다.

페루 공항택시 탑승 ‘주의’ 살인·강간 피의자도 기사 채용

일간지 엘코메르시오 "택시기사 25%, 경찰 수사 받은 전력 있어"

남미 페루의 관문인 리마 국제공항 내 택

시 기사 중 25%가 각종 범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현지 일간지

엘코메르시오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마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

항 안에는 33개 운송조합·업체 소속 800여

명의 택시 기사가 영업 중이다.

이중 201명은 각종 범죄 혐의로 경찰 조 사를 받았거나, 현재 피의자 신분인 것으

로 파악됐다고 엘코메르시오는 전했다. 4

명 중 1명꼴이다.

이들의 혐의로는 강간, 살인, 마약 밀매, 납 치 등 강력범죄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도주치사상(뺑소니), 음주운전, 폭발물 및

기타 위험물 제조 등 혐의도 있다고 이 매

체는 덧붙였다.

문제는 관련 조합이나 업체 관리인들도 심

각한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라는 점이다.

엘코메르시오는 "대표자 등 28명 중 18명

이 과거 사기, 강간, 가정폭력, 살인 등 범

죄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적 있다"며, 최

소 5명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

다고 보도했다.

이는 자신들의 조합이나 업체 소속 택시

기사들이 과도한 호객을 하거나 승객에게 부당한 요금을 부과하는 등의 괴롭힘과 불

이승우 미래설계자문

법 행위를 유발하더라도 별다른 제지를 하 지 않았던 그간의 악순환을 설명하는 배경 으로 볼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공항택시 협회 측은 일부 운전기사를 상대 로 공항 내 택시 영업을 허가하는 조건으 로 일종의 '권리금'을 뜯어내거나, 돈 내기 를 거부하는 기사를 상대로 협박하는 경우 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엘코메르시오는 "공항 택시협회나 업체 측 의 이런 횡포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는 관측이 있다"며 "일련의 행태는 합법성 을 부여하는 유한회사 또는 협회라는 외관 에 숨어 범죄자들을 보호하는 것과 다름없 다"고 꼬집었다.

중남미 일부 국가에서 택시를 비롯한 대 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때론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사례가 더러 있다. 특히 현지 사정에 밝지 못한 외국인 여행 객이라면 범죄 표적이 되기 쉽다. 앞서 지난 1월 안전여행 정보 홍보물을 새 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 해 배포한 주페루 한국 대사관은 "택시를 타고 이동 중 현지 기사가 강도로 돌변해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며 "시내 이동 시엔 가급적 우버나 디디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게 안전성이나 편리성 면에서 유 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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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 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배우 존 시나, 나체로 무대 올라 시선 집중…'누드 열풍' 70년대 소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10일 열린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은 파격적 인 '누드 시상'과 진행자 지미 키멀의 뼈 있는 농담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의 화려한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이날 시

상식이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 밖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간 전쟁 반대 시위가 대규모로 열렸다.

일부 수상자들은 무대 위에 올라 전쟁에 반대한다 는 뜻을 표명하며 휴전을 촉구하기도 했다.

◇ 70년대 시상식 재연…누드 시상에 폭소

이날 의상상 시상자였던 프로레슬러 겸 배우 존 시

나는 주요 부위만 가린 채 나체로 무대에 오르는 파 격 행보를 보였다.

앞서 진행자인 지미 키멀은 1974년 제46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행사 도중 돌연 한 벌거벗은 남성이 무 대 위에 뛰어올랐던 황당한 순간을 언급했고, 당시 의 장면을 담은 영상이 재생됐다.

이어 키멀은 "만약 오늘 벌거벗은 남자가 무대를 가 로질러 달려간다면 상상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그 직후 무대 구석에서 웃통을 벗은 존 시나가 고 개를 내밀었다.

시나가 이어 커다란 봉투로 주요 부위만 가린 채 무 대 앞으로 걸어 나오자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수상 후보작을 보여주는 영상이 나타난 뒤 그는 고 대 로마풍의 황금색 커튼을 두르고 등장해 의상상 수상자를 호명했다.

그는 영화 '바비'에 카메오로 출연한 인연으로 이날 오스카 무대에 섰다. 키멀이 나체를 언급한 데 대해 "웃기려고 한 것"이라고 말하자 "남성의 몸은 농담 거리가 아니다"라고 외쳐 좌중을 웃겼다.

미 언론에 따르면 1970년대는 누드 열풍이 한창이 던 시절이어서 남성들이 나체로 공개 행사를 방해 하는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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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나이 측정해 질병 예측"…장수의학 유망
"노화 속도 빠른 장기, 질병으로

장기의 나이 측정을 통한 질병 가능성 예측이 장수 의학에서 새로운 유망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고 9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최근 몇몇 연구에서 우리 몸 가운데 달력상 의 나이보다 '더 빨리 늙은 장기'가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 이 전했다.

이미 여러 기업에서는 DNA 내 화학적 변화를 측정

해 생물학적 나이를 파악하는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이런 검사는 보통 전반적인 신체 나이나 노

화 속도를 추정하는 하나의 수치를 제공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지난해 12월 네이처에 발

이어질 가능성 높아"

표한 논문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뇌나 심장, 췌 장 등 장기별로 나이를 측정해 건강 문제와의 연 관성을 제시했다.

실제 나이보다 심장이 더 늙었을 경우 전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도 심부 전 가능성이 높을 수 있 고, 동맥과 뇌의 나이가 실제보다 높으면 더 큰 인지장애 위험을 나타낸 다는 것이다. 또 고혈압인 사람들은 또래들보다 1년 정도 더 늙은 신장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진은 5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 표본을 검사 해 나이에 따라 변화하는 특정 단백질의 수준을 측 정하고, 이를 토대로 실제 나이와 장기 나이 사이의 차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연구진은 이 차이가 특정 연령과 관련된 질병에 걸 리거나 사망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사용될 수 있 다고 결론 내렸다.

예를 들어 건강한 사람이라도 심장 나이가 네 살 높 다면 심부전 위험이 2.5 배로 커졌다.

또 상대적으로 '늙은 뇌'를 가진 건강한 사람들은 '

분야로 주목

젊은 뇌'를 가진 사람들보다 인지장애를 얻을 확률 이 10% 높았다.

저자인 해밀턴 세휘 오 스탠퍼드대 연구원은 "심장 의 노화는 미래의 심장병을 예측하고, 뇌의 노화는 미래의 치매를 예측한다"고 말했다.

예일대 조교수 출신으로 현재 생명공학 회사에서 일 하는 모건 러빈도 혈액 표본으로 장기별 노화를 측 정하는 생물학적 연령 테스트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러빈은 "노화로 인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체적으로 이해하면 개인별 로 더 맞춤화한 건강 위험 예측을 할 수 있다"고 말 했다.

과학자들은 다만 장기 나이 검사가 의학계 주류에서 활용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존스홉킨스대학 의대의 벤 오스번 수석연구원은 특 정 단백질과 장기 사이의 연결고리가 아직은 명확하 게 정립된 것이 아니며, 실제 나이와 장기 나이 간의 격차가 큰 경우 어떤 치료법이 건강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지를 먼저 알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의사로 노화를 연 구하는 제임스 커클랜드 교수도 "예방조치나 다른 개입이 없다면 특정 연령대 관련 질병에 걸릴 수 있 다는 사실을 아는 것 자체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 10회 한인기독교회 축복장학금 접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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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학,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전공 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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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신청서류

1. Essay(자유주제 A4 용지 500-600자 이내)

2. GPA:2.75 이상으로 대학, 대학원까지

3. Resume(자기 소개서)

4. 축복 장학금 신청서(교회 웹사이트 kccdenver.org 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문의: 303-669-7569 (담당: 전철휘 집사)

1495

D. 신청 날짜와 접수 마감: 3월1일부터-4월 26일까지

E. 접수 방법 신청서류를 4월 26일 전까지 kccdenver@gmail.com로 PDF 파일 제출

F. 장학금 수여자 발표 5월 7일 전까지 이메일로 개별 통보합니다.

G. 한인기독교회 담임목사(송병일 목사)와의 만남 장학금 수여전에 위로와 격려가 될 만남의 시간이 있습니다.

H. 수여식 날짜와 장소 6월 2일 주일 11시 15분 한인기독교회에서 2부 예배중 수여합니다.

3월1일부터

4월 26일까지 접수하세요!

40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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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팔때에는 빠르게 높은 가격으로 팔고, 구매시에는 고객의 상황에 맞게 꼼꼼히 체크해 구매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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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43

[봄방학 맞이 2박 3일 추천 여행지]

다이노소어 국립공원

Dinosaur National Monument

유타주와 콜로라도 주 경계선에 위치한 다이노소어 국립공원은 덴버지역에서 자동차로 5시간 거리에 있다.

◆주소: Quarry Visitor Center, 11625 E 1500 S Jensen, UT 84035

◆ 웹사이트: www.nps.gov/dino/index.htm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라면 한번쯤은 봄방학 주간에 자녀들과 어디를 여행가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너무 먼 곳은 부담스럽고, 콜로라도에서 멀지 않은, 자동차로 6시간 안팍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콜로라도와 유타 경계, 유인타 산맥의 남동쪽 기슭에서 그린 강과 야팜파 강이 합류하는 곳에 자리한 다이노소 어 국립공원은, 공룡 화석의 보고로 유명하다. 대부분이 콜로라도의 모파트 카운티에 속하며, 특히 주목할 만한 다이노소어 채석장은 ‘공룡들의 무덤’이라고 불릴만큼 거대한 크기와 다양한 종류를 자랑한다.

1915년 공룡 채석장의 보호를 위해 처음 설립된 이래, 1938년에는 그 역사적 가치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포함 하기 위해 대폭 확장되었다. 자연환경, 지형, 지질, 고 생물학, 역사 등을 아우르며, 알로사우루스, 데이노니쿠 스, 아비도사우루스 등 다양한 공룡 화석을 포함한 800 개가 넘는 고생물학적 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아 비도사우루스 화석은 거의 완전한 두개골, 하악, 그리고 첫 네 개의 목 척추로 구성되어 과학적 가치가 매우 높 다고 평가받았다.

이 지역은 카네기 박물관의 고생물학자 얼 더글러스가

1909년 아파토사우루스의 척추를 발견한 곳이기도 하 다. 이는 카네기 채석장에서 발견되고 발굴된 최초의 공 룡 골격으로, 이후 1915년 10월 4일에 국립공원으로 선 언되었다. 2019년 4월에는 국제 다크 스카이 협회로부 터 국제 다크 스카이 공원으로 지정받으며 그 가치를 인 정받았다.

공룡과 다른 고대 동물들이 강 시스템에 의해 운반되어 최종적으로 유타에서 매장된 화석들은 약 1억 5천만 년 전의 주라기 시대 모리슨 형성층에 속한다. 14세기 이전, 현재의 다이노소어 국립공원 지역에서 생 활했던 프레몬트, 유테, 소소니족 인디언들은 자연 대피 소나 작은 마을에서의 소규모 집단 생활, 소나무 견과, 베리, 선인장 과일과 같은 식물성 식품 및 야생 동물 등 을 섭취하며 그들 만의 독특한 생활 방식을 유지했다. 이 들의 존재는 지역에 남겨진 바위벽화를 통해 오늘날까 지도 증명되고 있다. 이후에는 18세기 초 유럽과 동부

에서 온 정착민들이 거주하였으며, 그 유적은 오늘날까 지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놀라웠던 점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1만여년 전의 벽화를 자연 그대로 남겨놓아 바로 앞에서 확인이 가능한 것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다이노소어 국립공원은 멋진 경치에서 래프팅과 캠핑, 별을 관측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이기 도 하다. 3월 현재는 오픈된 캠핑장은 Split Mountain Group Campground가 유일하다. www.recreation. gov/camping/campgrounds/234751

또한 공룡 국립 기념물(Dinosaur National Monument) 내에서 보트 타기는 허가(permit)를 받은 경우 에만 가능하다.

혹시 여행 중 시간 여유가 된다면 오는 길에 그랜드 정션 근교에 콜로라도 내셔널 모뉴먼트 (Colorado National Monument) 와 와이너리를 방문해보자.

콜로라도 내셔널 모뉴먼트 (Colorado National Monu-

44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Balance Rock

있는 원주민 유적_recreation.gov

ment) 주소: 1750 Rim Rock Drive. Fruita, CO 81521 는 차로 한두시간이면 자연 경관을 거의 감상 할 수 있는데,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드라이브하며 보는(Rim Rock Drive) 협곡은 사암과 화 강암, 편마암, 편암 등 암석층으로 꼭 애니메이션 "Cars"에 나 오는 경관의 한 장면 같다.특히 정상부근에서 보이는 랜드마 크인 거대한 Balance Rock을 자세히 보면 락클라이머들이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원에는 붉은꼬리매, 검 독수리, 까마귀, 어치, 사막큰뿔양, 코요테 등 다양한 야생동 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캠핑이 가능하다.

그랜드 정션에는 포도와 복숭아 농장이 많은데, 이곳에서 대 부분의 콜로라도 와인이 생산된다. 와이너리 농장에서는 투 어가 가능하며, 와인가게에는 와인을 시음하고 와인을 구매 할 수 있으며 그밖에 잼이나 마멀레이드, 기념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이현진 기자> 그랜정션 와인농장

다이노소어 국립공원내 그린리버__recreation.gov

다이노소어 국립공원 은하수

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45
공원내

4천원짜리가 65만원에 재판매…미국 트레이더 조 에코백 '광풍'

미국 잡화점 '트레이더 조'에서 파는 평범한 2.99달러( 약 4천원)짜리 쇼핑백(에코백)이 현지에서 열풍을 일

으키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 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레이더 조는 특별한 디자이너 제품이나 고급 브랜 드 제품과 거리가 먼 매장이다.

하지만, 최근 트레이더 조 마크가 새겨진 미니 캔버스

에코백은 스탠리 텀블러(개인 컵)나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관련 굿즈(제품)가 일으켰던 것과 같은 '광 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매장에서는 1인 당 구매 가능 개수를 제한하기도 했다.

온라인에는 이 에코백이 매대에

다시 채워지면 소비자들이 몰려들

어 바닷가 갈매기가 과자를 낚아

채듯이 가방을 채가는 모습을 담

은 영상이 퍼지고 있다.

심지어 온라인 장터 이베이에는 최고 499달러(약 65만원)의 판매

희망 가격에 이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인기여서 한 틱 톡 이용자는 이 가방의 영상과 함께 "겨우 2.99달러에 정말로 (프랑스 유명 브랜드) 고야드 미니 백과 같은 에너지를 준다"고 썼다.

이런 '이상 열기'에 제품을 내놓은 회사 측도 놀라고 있다.

이 회사 홍보담당자는 미니 에코백이 "확실히 우리 기 대보다 빨리 팔리고 있다"면서 "우리가 이를 어떤 방식 으로든 홍보할 기회를 얻기 전에 전국 고객들이 근처 트레이더스 조 매장에서 이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다만 "어디서든 어떤 우리 제품을 재판매하든 지지하

지 않는다"면서 에코백 재판매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트레이더 조는 이에 따라 미니 에코백 공급을 늘리기 로 했다.

가방 자체는 하얀 캔버스 천에 빨강, 파랑, 노랑, 초록 테두리를 각각 두른 평범한 에코백이다.

WP는 이처럼 소박한 에코백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 유를 분석했다.

한정판이어서 희소성이 있는 데다 테두리 색에 따라 빨강·파랑·노랑·초록 4가지 종류여서 이를 다 모으려 는 수집욕을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놈코어 패션'이 여전히 유행하면서 스타일을 선도하 는 몇몇 이들도 고가의 과시적인 디자이너 백을 거부 하고 이 가방을 선택하고 있다.

또 통상 고가 사치품으로 자신의 구매 능력을 보여주 는 행위와 반대로 실용적인 제품에 어떤 지위를 부여 하는 '문화적 규범 뒤집기'에서 오는 짜릿함도 있다고 WP는 설명했다.

게다가 미니 에코백이 좀 귀엽고 이용자가 갖가지 장 식품으로 꾸미거나 꽃·과일 등 엉뚱한 이미지의 자수 를 놓는 등 각자 입맛대로 꾸미기 좋다는 것도 장점 이다.

46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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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47
'바이든

기밀유출 수사' 美특검, 청문회서 '한국 뿌리' 소개

로버트허, 가족사 소개하며 "美 아니었다면 내 삶 매우 달랐을 것"

"역할 무엇이든, 어떤 행정부이든 동일한 기준·불편부당함 적용해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 유출·불법보관 의혹 사건을 수사한 로버트 허 특별검 사가 미 하원 청문회에서 자신의 '뿌리'와 가족의 '아메리칸 드림' 스토리를 소개 해 눈길을 끌었다.

허 특검은 워싱턴 D.C.의 레이번 하원 빌딩에서 열린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증언에 앞서 "나는 이 나라에 온 이민자들의 아들이 자, 가족 중 처음으로 이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으로 맡은 역 할을 수행해왔다"고 소개한 뒤 "부모님은 한국에서 자랐고, 한국전쟁 때 어린아 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는 배가 고팠던 그때를 기억하고, 미군 병사가 그와 그의 형제자매 들에게 나눠 준 음식에 감사했다"면서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허 특검의 외할머 니) 품에 안겨 지금의 북한에서 탈출해 안전을 찾아 남쪽으로 피난했다"고 전했 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결혼하고 나서 자신들과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찾 아 미국으로 왔다"며 "이 나라(미국)가 아니었다면 그들의 삶과 나의 삶은 매우 달랐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특검은 이어 "내 역할이 무엇이든, 어떤 행정부이든 나는 동일한 기준과 동일 한 불편부당함을 적용해왔다"며 "법무부에 대한 내 존경과 이 나라에 대한 내 헌 신이 내가 법무장관으로부터 특검 자리를 제안받았을 때 수락한 이유"라고 강 조했다.

허 특검은 1973년 뉴욕시에서 태어나 하버드대에서 영어와 미국 문학을 전공하 고,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윌리엄 렌퀴스트 전 연방대법원장과 앨릭스 코진스키 전 연방항소법원 판 사의 재판연구원을 지낸 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메릴랜드 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하며 조직 폭력, 마약 밀거래, 불법 무기 소지, 화이트칼라 범죄 등 다양한 사건을 맡았다.

이후 법무부에서 일하면서 현재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재임 중인 크리스토

퍼 레이 당시 법무부 차관보의 보좌역을 맡았고, 2018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 지 메릴랜드주 연방지검장직을 수행한 뒤 변호사로 일해왔다.

그는 작년 1월 바이든 행정부의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에 의해 현직 대통령의 기

밀 유출 및 불법보관 의혹 사건을 규명하는 특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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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체류 국민, 한국 휴대전화 없어도 디지털서비스 이용 가능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에 체류하는 국민이 한국 휴대전화 없이도 정부의 디지 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고 11일 밝혔다.

재외동포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디지털플랫폼정부위

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해외 체류 국민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지 않고 계정 로그인을 통해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공공아이핀이 보안상의 이유로 2013년 폐지되면서 해외 체류 국 민들은 한국 휴대전화가 없으면 비대면 신원확인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동포사회에서는 이를 해소해달라는 다양한 요구가 이어져 왔고, 동포청 은 지난해 6월 개청 후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의 국민드림 프로젝트과

제로 선정해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를 수립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휴대전화 번호와 신용카드가 없는 재외동포도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도 맺었다.

이후 관계부처와 지속해 실무협의를 진행하면서 서비스 개선에 집중했

고, 부처 간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비대면 신원확인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으로 본격화하 면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국민 약 240만명이 서비스를 받게 된다.

동포청은 신원확인 정책 수립 및 비대면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맡게 된 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외 체류 국민에 대한 인증서 발급 및 이용을 지원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자여권 등을 포함한 비대면 신원 확인 방법을 마련한다.

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관련 서비스 이용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외교부는 전자여권 정보를 제공한다.

동포청은 관계 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시스템 고도화, 서비스 제공 대상과 범위 확대 등을 위해 서 노력하기로 했다.

사업 주관 부서인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의 김연식 센터장은 "협약에 따른 디지털 혁신으로 해외 체류 국민이 겪던 디지털 서비스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이는 재외국민과 모국 간 연결고리 를 강화하고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확대로 인한 국내 경기 부양에도 도움 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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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49

'AI 수혜주' TSMC

시가총액 832조원으로 미 브로드컴보다 많아

시총 세계 10위 회복 "美, TSMC에 반도체 보조금 50억달러 삼성도 수십억달러 준다"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지속적인 낙관론에 힘입어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의 주 가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상승, 최근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0위 자리를 회복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TSMC는 대만 증권시장에서 지난주 한 주간 14%나 상승, 시총이 사상 최고를 경신했으나 이날 장 초반 2% 하락하면 서 시가총액이 6천340억 달러(약 832조원)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미 반도체기업 브로드컴보다 많아서 2020

년 이후 처음 회복한 글로벌 시총 상위 10위 자리를 유지 했다.

모건스탠리와 JP모건체이스는 TSMC가 AI 관련 매출이 급 증하는 데다 가격경쟁력까지 있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 망하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0% 상향 조정했다.

투자자들이 생성형 AI에 열광하면서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종이 가파르게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다만 지난 8일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차익실현으로 5.55%

나 하락, 9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7일자 메모에서 "생성형 AI 반도체는 TSMC 의 확실한 성장동력"이라며 이 회사의 해외 진출은 지정학

적인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개월간 TSMC의 매출은 AI 수요에

따른 첨단 반도체 판매가 아이폰 판매 둔화에 따른 타격을 상쇄하면서 9.4% 증가했다.

옵션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TSMC의 주식예탁증서(ADR)

의 상승 랠리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 결과, TSMC에 대한 풋/콜옵션이 한 달 만 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가가 계속 최고치를 경신 하는데도 투자자들이 강세에 베팅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애리 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미국 반도체법(Chips Act) 보조 금 50억달러(약 6조5천800억원) 이상을 받을 예 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소식통들을 인용 해 보도했다.

TSMC는 애리조나주에 팹 2개를 짓기 위해 400 억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와 보조금 협상을 진행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TSMC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텔 과 마이크론, 한국의 삼성전자도 각각 수십억달 러를 지원받을 예정이지만 그 금액은 유동적이 다.

상무부는 반도체 생산 보조금 총 390억달러 가 운데 TSMC와 삼성전자 등 첨단반도체 생산기 업을 지원할 용도로 280억달러를 배정했는데 이

들 첨단반도체 기업들이 요청한 자금이 총 700 억달러를 넘는다고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이 밝힌 바 있다.

TSMC는 성명에서 "보조금과 관련해서 미국 정

부와 지속해서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으며 꾸 준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7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데 미국 정부에서 받는 보조금 액수를 늘리기 위

해 미국 정부와 추가 투자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고 소식통들은 블룸버그에 전했다.

인텔은 보조금과 차관을 포함해 100억달러 이상

의 지원을 받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상무부는 주요 첨단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이달

말까지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

로 하고 있다.

50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MS, 사이버 보안·해킹 대응

'AI 챗봇' 내달 출시

월구독료 아닌 사용량에 따라 요금 부과…시간당 4달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 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는 사이 버 보안을 강화하고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챗봇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Copilot for Security)를 내 달 1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픈AI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인 GPT-4와 MS의 자체 보안 특화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이 AI 챗봇 은 사이버 보안 종사자들이 보안 사고 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위협 요약 등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챗봇이다.

MS는 지난해 3월 이 AI 챗봇을 처음 공개한 이후 테스트해왔다. MS는 현 재 기업 고객이 300곳에 이른다고 밝 혔다.

이 AI 챗봇은 보안 전문가가 간단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사고 요약과 취 약점 분석을 해주고, 동료와 함께 정

보 공유와 같은 작업도 지원한다.

또 보안 전문가들은 보안 위협에 대

한 최신 정보와 MS가 위협 인텔리전

스를 통해 수집한 매일 78조 개에 달

하는 신호(시그널)에 대한 접근도 할 수 있다.

MS는 이 AI 챗봇을 월 구독료가 아닌

기업이 사용한 양에 따라 요금을 부

과할 계획이라며 시간당 4달러의 사 용료가 기업에 청구될 예정이라고 설 명했다.

바수 자칼 MS 보안 부문 부사장은 "고 객에게 구독 단위가 아닌 제품 사용량 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이 AI 챗봇 사용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MS는 2022년 보안 부문에서 2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당시 MS가 게임이나 검색 광고 로 얻은 매출보다 더 큰 규모다.

‘혐오�방지�액션�캠페인’ 핫라인�개설

You are not alone.

인종혐오범죄를 바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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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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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51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인 4명, 스페이스X 캡슐 타고 지구로 귀환

미·일·러·유럽 우주비행사 임무 완료…"우주가 우리를 하나로 묶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비 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무사 귀환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ISS의 우주비행사 4명을 태 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 캡슐 '드래건'이 12일 오전 5 시 47분(미 동부시간) 플로리다 북서부 펜서콜라 앞

바다에 무사히 착수(着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NASA와 스페이스X가 협력하는 7번째 ISS

유인 수송 임무 '크루-7'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임무에는 NASA 소속 이란계 미국인 여성 우주

비행사 재스민 모그벨리를 비롯해 유럽우주국(ESA)

소속 덴마크인 안드레아스 모겐센, 일본우주항공연 구개발기구(JAXA) 소속 후루카와 사토시, 러시아 연 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콘스탄틴 보리소프 등 4개국 우주비행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26일 드래건 캡슐을 타고 지구를 떠나 ISS에 도착한 뒤 6개월이 넘는 197일 동안 우주 에 머물며 과학 실험, 기술 시연과 ISS 설비 유지·보 수 활동 등을 수행했다.

이번 임무에는 각기 다른 국적, 다른 기관 소속의 우 주비행사 4명이 참여한 것이 특징적이었다. 우크라 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하는 와중에도 우주 분야에서는 양국이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이 국제적인 승무원들은 우 주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며 "우리가 함께 일할 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NASA 우주비행사 모그벨리도 고별 행사에서 "(이 번 임무는) 우리가 함께 일할 때 무엇을 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며 "이번 임무에 참여한 것이 정말 자

랑스럽다"고 말했다.

NASA는 지난 2011년 자체 우주왕복선이 퇴역한 이

후 러시아 로켓·우주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 해 민간 우주기업들과 협력해 ISS에 우주비행사들을

보내는 민간 유인 수송 프로그램(Commercial Crew Program)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NASA는 2014년 보잉, 스페이스X와 각 각 42억달러(약 5조5천209억원), 26억달러(약 3조 4천177억원)에 유인 우주선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스페이스X가 개발한 드래건은 2020년 유인 시 험비행을 시작으로 이날 임무를 마친 '크루-7'에 이 어 8번째 유인 수송인 '크루-8' 임무를 수행 중이다. 반면 보잉이 개발한 유인 우주캡슐은 여러 문제로 뒤 처져 오는 5월에야 첫 번째 유인 비행을 시도할 계획 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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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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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X "스마트TV용

곧 출시"

유튜브와 경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가 조만간 스마트 TV용

앱을 출시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X 계정에 "X

의 긴 동영상을 스마트TV에서 직접

볼 수 있나"라는 한 이용자의 게시물

에 "곧 온다"(coming soon)라고 짧게

답글을 달았다.

앞서 미 경제 매체 포춘은 X가 아마

존과 삼성 스마트TV 이용자들을 위

한 TV 앱을 내주에 출시할 계획이라

고 보도했는데, 이를 확인한 것이다.

X가 출시를 준비 중인 앱은 구글 유

튜브가 제공하는 TV 앱과 유사한 것

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머스크가

유튜브와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머스크는 이용자들이 더 큰 화면 으로 긴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고 소식통 은 덧붙였다.

머스크는 2022년 10월 당시 트위터

를 인수한 이후 X를 메시지에서 P2P

결제까지 모든 것이 가능한 '슈퍼 앱' 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혀 왔다.

이에 지난 10월에는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디오와 오디오 초기 버 전을 선보인 바 있다.

또 X를 "동영상 우선 플랫폼"으로 만 들기 위해 터커 칼슨 전 폭스 해설자, 돈 레몬 전 CNN 앵커 등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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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청교도 신학자 조엘 비키 박사의 어린이

신앙 성장을 위한 10가지를 실천하기

지난 1월에 도미니카 공화국에 단기 선교를 갔다왔다.

거기서 귀한 시니어 분들을 만났다. 특히, 감사한 것은

캐나다에서 오신 강재희 권사님은 영적 생활에 귀감

이 되시는 분으로 뇌리에 남는다.

그분은 손녀들에게 매일 성경을 읽고 할머니에게 한 글로 그 내용을 카톡으로 전하면서 아침 인사를 나눈 다고 한다. 이 작은 사실이지만 매일같이, 한글로, 성 경을 가지고, 할머니와 소통한다는 것은 매우 아름답 고 고귀한 일이다. 여기에 총체적 기독교 교육의 방안 과 전략이 다 포함되어 있다. 첫째, 성경을 가르치는 기 회, 둘째, 한글을 잊지 않게 하는 방법, 세째, 세대간의 소통 등등이다. 이런 신앙의 할머니는 행복이 넘치고, 이런 손녀들은 신앙적, 정서적, 학업적으로 잘 갖추어 진 장래에 하나님이 요긴하게 사용하실 꿈나무들이다. 다음은 청교도 신앙의 전수자로 귀하게 사용하시는

조엘 비키 박사의 어린이 신앙교육에 대한 귀한 교훈 을 다음과 같이 소개해 본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자녀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합니까?그들이 태어나기 전에 우리는 매일의 기 도로 그들을 하나님께 데려가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 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 전에 특정 연령, 정신 발달 단계 또는 교육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고 주 장하는 복음에 대한 지나치게 지적인 관점에서 주장 하는 동료 신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 을 그리스도께로 데려가는 일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자녀를 그리스도께로 데려가는 우리 의무의 10가지 측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 자녀들에게는 예수님과 그분의 구원이 필요하 다는 것을 충분히 확신하십시오.

“자녀들아, 너희는 거듭나야 한다.당신에게는 예수님 이 필요해요.”아담의 후손인 우리 자녀들은 죄 가운 데 잉태되어 태어났고, “진노의 자녀”(엡 2:3)이므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 다(요 3:5).

2. 우리 자녀들이 주님의 것임을 깨달으십시오.

한나처럼 우리도 우리 자녀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삼상 1:20).

우리는 우리 자녀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돌려드 리는 것입니다.

3. 우리 자녀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아침에 일어날 때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예수 그리 스도께로 데려가서 그들을 그분의 손에 맡깁니다.하루

종일 우리는 기도로 그들의 이름을 하나님께 올려드 리며, 그들을 죄에서 지켜주시고, 학교에서 보호하시 고, 그분께로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그들이 오 후나 저녁에 집에 오면 우리는 그분의 이름으로 그들 을 감사함으로 영접합니다.밤에 잠자리에 들 때, 우리 는 그날 우리 자녀들이 행한 모든 일, 즉 그들의 죄, 우 리의 불쌍한 가족 예배, 우리 하루 종일의 오점을 버리 고 그리스도의 용서와 죄로부터의 깨끗함과 하나님의 지속적인 보호를 구하는 등 하나님께 모든 것을 가져 옵니다. 66:8~9; 121:7)

4. 그리스도 중심의 방식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말하고 함께 생활하십시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마태복음 12:34).우리 자녀들이 부모의 마음에 “풍성한 것”은 그 리스도를 믿는 신앙,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그리스도 를 위해 살고자 하는 소망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 합니다.이 시점에서 우리가 실패한다면, 우리는 모든 면에서 실패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말하고 행 하지 아니하는”(마 23:3) 눈먼 인도자요 위선자일 뿐 임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계속해서 그리스도께 나아 오는 모범을 보여 어려운 시기가 올 때 우리 자녀들은 우리가 그분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구하는 모 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5. 우리의 삶을 통해 자녀들에게 경건한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청교도들은 아이들을 금속 도장으로 찍힌 이미지를 찍는 부드러운 왁스에 비유하곤 했습니다.우리 아이 들은 좋든 나쁘든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파토스, 정 신, 강조점, 현실을 흡수합니다.우리의 삶이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형상과 형상을 심어주기를 바랍니다.

6.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과 기쁨을 보여주십시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교통할 때 마음을 감동시키 는 기쁨과 경건한 두려움이 섞여야 합니다(시 33:18).

우리의 태도는 우리와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지루함 이나 졸음이 아니라 자극이 되는 기쁨, 평화, 신선함, 현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녀들에게 전달해야 합니

다.우리는 자녀들에게 주일은 일주일의 가장 중요한 날이고, 기도는 기쁨이며, 시편을 부르는 것은 우리를 영적인 기쁨으로 채워준다는 사실을 심어주어야 합니 다.

7. 율법과 복음 등 하나님의 모든 뜻을 우리 자녀들에 게 가르치십시오.

정준모 목사(Ph.D & D. Miss)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우리는 자녀들에게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율법을 가 르쳐야 하지만, 또한 그들에게 충만한 복음을 보여주 어야 합니다.이를 수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족 예 배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그들과 함께 성경 전체를 읽고, 매일 말씀으로 가르치고, 성경적 가르침 을 강화할 수 있는 일상 생활의 상황을 찾는 것입니다.

8. 우리 아이들에게 현재 사건에 대해 그리스도 중심의 관점을 제공하십시오. 우리는 자녀의 생각이 유치하고 그릇된 것일지라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하여 자녀의 마음을 알 수 있 도록 해야 합니다.그런 다음 우리는 그들이 공허한 세 상 가치관, 동기, 노력과 실제 유익이 있는 경건한 가치 관 사이의 차이를 배우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9. 우리 자녀들에게 그리스도 밖에 있는 것에 대해 사 랑으로 경고하십시오. 우리 자녀들은 비록 그들이 이성애자 A 학생이고, 최 고의 운동선수이고, 잘생기고, 인기가 많을지라도 그 리스도가 없다면 그들은 아무런 가치도 없고 지옥 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시 49:20, 73:27). –28).우리는 영혼 깊은 곳으로부터 사랑으로 그들에게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렇 지 않으면 멸망할 것입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10. 손주들의 영적 멘토가 되어 주십시오. 여러분의 손자들에게 주님의 길을 가르치십시오. 그들 이 그리스도께로 나아간다면 여러분의 자녀들이 신앙 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여러 분의 자녀에게 그리스도의 영향을 미치기에 너무 늦 은 때는 없습니다.

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55
[정준모 목사의 지혜의 샘터]

백홍자의 문화산책

Inside

12in×12in, watercolor

이제 곧 꽃들이 핀다는 것을 그동안 살아온 세월

로 알게 되었다. 겨우내 땅속에서 깊은 죽음의 시간

들을 마치고 세상에 나올 준비가 된 것이다. 그저 슬

쩍 봄눈 한번 오고 꽃샘 바람 한번 불어주면 그 여리

고 어린 새싹들이 언땅을 비집고 나와 마술 처럼 온 땅에 자리를 잡는다.

이봄에 어떤 젊은이들은 사랑에 취해 결혼을 하

고 아가들은 새순처럼 세상에 오고 또 어떤 이들은

병들고 노쇠한 육체를 훌훌 벗어 버리고 아무도 알

수 없는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기도 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전체를 보는 인식과 시야에 한

계가 있어 죽음을 삶의 끝으로 본다. 어느해 봄날 마

당에서 꽃을 가만히 들여다 보다가 죽음은 현재의 우리가 절대 알수 없는 또다른 차원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활짝 핀 꽃의 내면에는 죽음을 거쳐 온 빛나는 생명이 있음을 보았다.

여러해 전 세상을 떠나신 나의 아버지는 지금도 가끔 툭 나오셔서 나에게 한마디씩 하신다. 삶이 그 다지 유쾌하지 않아 별거 아닌 일로 상처 받아 스스 로 토라져 있을 때, 나 어릴적 젊은 아빠의 모습으로 때로는 과일 봉투를 들고 우리집 문 앞에 서 계신 모 습으로 혹은 아프실때 힘겹게 환하게 웃으시던 모 습으로 나에게 말을 거신다. 내게 아버지는 죽음을 넘어서서 존재 하시는구나! 꽃의 내면에서 환한 부 활을 보듯이 지금도 가끔씩 아버지를 뵌다.

백 홍 자 ellehongsung.com

• 아티스트

• 개인전 4회

• 그룹전 다수

• 이화여대 미술대학 조소학과 졸업

56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하체 집중 케어 요가 요가칼럼

볼록한 앞벅지 1cm 얇아지는 운동과 스트레치

“유독 앞벅지 살이 툭 튀어나와 고민이에요 ㅠㅠ”

“이상하게 엉밑살(엉덩이 밑의 군살)에 살이 잘 안빠져요..”

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구독하시는 분들을 비롯해, 최근 저의 라 이브 요가 필라테스 수업을 신청한 회원들에게 많이 듣는 고민들인데요, 사

람마다 체형,체질, 라이프 스타일, 식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체중을 감량시

켜도 쉽게 빠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허벅지 군살을 빼려면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병

행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이와 함께 하체를 탄력있게 만드는 근력운동과

1. 레그 익스텐션 – 힙업, 엉밑살 제거

1단계 테이블 자세에서 한다리를 대 각선 뒤로 길게 뻗어줍니다.

2단계 허리를 곧게 편 상태를 유지, 과도하게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합 니다.

3단계 10번 반복후 영상을 따라 사이

드 킥, 니써클도 진행합니다.

4단계 제 큐잉에 맞춰서 모든 동작을

마친 후 반대로 넘어가시면 돼요.

3. 나비자세 – 유연성 강화, 안벅지 토닝

1단계 두 발 모으고 무릎을 벌려 앉 아줍니다.

2단계 호흡 내쉬면서 상체를 조금 씩 내려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늘려 줍니다.

3단계 다리가 타이트하신 분들은 발 을 조금 앞으로 가져가 해보세요.

TIPS! 스트레칭은 본인 가동 범위에 서 안전하게 진행해주셔야 몸에 무리 가 가지 않아요.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1.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부종을 빼는데 효과 높은 스트레칭도 주 3회 이상 해주시면 다리 라인이 훨 씬 가늘고 날씬해 질 거예요.

제 한국어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최근 영상에서 ‘ 하체케어’ 루틴 영상을 찾아 따라해보시구요, 최근 영어유튜브 채널(Yogasonghayeon)에도 Slim Thighs를 주제로 영상을 업로드했으니 추가로 꼭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두 채널 모두 구독과 알림 설정해주시고 그때 그때 필요한 영상 골라서 꾸 준히 홈트해주시면 균형있는 몸매와 건강 유지해나가실 수 있을 거예요.

2. 덩키 킥 펄스 – 다리 토닝, 하체 근력 강화

1단계 사진처럼 두 손을 바닥에 두거 나 영상처럼 팔꿈치 하나를 바닥에 대 고 자세 준비합니다.

2단계 한쪽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위아래로 펄스로 짧게 업다운 반복합 니다.

3단계 엉덩이와 다리 바깥쪽 자극에 집중하며 끝까지 버텨봅니다.

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3.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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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연, 요가티처 / 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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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57

하와이에 '산불 감지' AI 센서 80개 설치…"신속 대응 가능"

미 국토안보부 지원…연기 입자 등 이상 현상 조기 감지

지난해 화마로 큰 타격을 받은 하와이에 산불을 조

기 감지하는 인공지능(AI) 센서가 설치된다.

9일 하와이주 정부에 따르면 당국은 국토안보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8월 산불로 피해를 본 마우이섬 을 비롯해 하와이 전역 곳곳에 80개의 첨단 산불 센 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관련 보도자료에서 "이 계획은 마우이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산불 이후 장기적인 복 구 노력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후 변화와 극한 기상 현상에 대응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발전시키려는 국 토안보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 다. 그러면서 "첨단 센서는 초기 대응 인력이 불길이 번지기 전에 도착해 조기에 진압할 수 있게 해주고 대피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 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토안보부 과학기술국(S&T)의 드미트리 쿠스네 조프 박사는 이 센서가 화재 발생 즉시 "냄새를 맡아"

기존의 광학 카메라나 열화상 센서보다 화재 감지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센서가 열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AI 기술로 하와이 주변 공기에서 흔히 발견되는 다양한 요소를 미리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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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U:

습해 화재 발생 시 연기 입자 등 이상 현상을 식별해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각 센서에는 자동으로 충전되는 태양광 배터리가 장 착돼 있으며 화재를 감지하면 셀룰러 데이터를 이용 해 미리 입력된 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이 센서는 미 국토안보부 S&T와 소방청(USFA)이 중소기업 N5센서스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상용 화 단계인 베타 버전은 하와이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미 국토안보부는 하와이를 시작으로 올해 미 전역 의 산불 고위험 지역에 베타 버전 센서 200개를 설 치할 계획이다.

미 소방청장 로리 무어 머렐은 "오늘날 우리가 국가 적으로 직면한 산불의 도전과제와 이에 대한 해결 책은 복잡하다"며 소방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R&D) 필요성을 강조한 뒤 "이 센서의 배치는 산불 예방과 완화에 있어 중요한 진전으로, 대규모 화재의 발생과 확산을 예측하는 우리의 역량을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8일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은 유서 깊은 해변 마을 라하이나를 중심으로 건물 2천 200여채를 불태우고 101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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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벅스 해운대·제주

매장서 칵테일 즐긴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이 1천900개를 넘어섰다. 3일 스타벅스 코리아 웹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스타벅스 매장은 이날 현재 1천901개다. 사 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부산 해운대 엑스더스카이 매장의 모습. 이곳은 지난 12일 부터 칵테일 음료를 선보였다.

스타벅스가 관광상권 특화 매장인 부

산 해운대 엑스더스카이점 등 2곳에서

칵테일 음료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 다.

스타벅스는 이달 말쯤 해운대 엑스더

스카이점과 제주 지역 특화매장 1곳

등 2개 매장에서 알코올이 들어간 칵 테일 음료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 높이인 99층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인 해운 대 엑스더스카이점에서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칵테일 형태 음료에 대 한 고객 요청이 많았다"면서 "내외국 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제주도 역 시 바에서 즐길 수 있는 알코올이 함유 된 칵테일 음료에 대한 니즈가 있었다" 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미국, 중국 등의 매장에서 는 칵테일을 팔고 있다.

스타벅스는 한국 내에서는 칵테일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골프장 내 매장

인 경기도 여주자유CC점에서 맥주(별 다방 라거)를 판매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특색있는 다양한 스페셜

디자인디지털인쇄소 센터

매장을 운영하면서 해당 매장에서 콘

셉트에 맞는 특화 음료를 판매한다.

예를 들어 더북한산점에서는 '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를, 더여수돌 산DT점에서는 '여수 바다 자몽 피지 오'를 만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특색 있는 매장의 콘셉트에 맞는 특화 음료를 계속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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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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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벚꽃 명소 진해 경화역에서 인증샷 이벤트…선착순 선물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벚꽃 명소인 진해 경화역을 배 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시 관광과가 운영하는 SNS 계정(창원에서 관광할 래)을 팔로우한 뒤 경화역 방문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경화역, #경화역 미니역사, #경화역소원티켓, #경화역소원정거장)와 함께 올리면 된다.

찾아온 봄꽃의

계절…고창 벚꽃 축제 29∼31일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 흘간 석정지구 일대에서 '제2회 고창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하여 지난해 31일에 개최됐던 축제 시기를 이틀 앞당겼다.

이 축제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 문의 해'를 맞아 일회성으로 열렸다가,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올해도 열리

게 됐다.

군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체험과 축하공연을 늘리는 등 내실 있 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해 많은 사랑 을 받았던 벚꽃 축제가 올해 '설레나, 봄'이라는 주제로 2회를 맞게 됐다"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벚꽃 명소를 충분 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후 이벤트 페이지(네이버 폼)를 통해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마무리된다.

시는 선착순 7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무작위로 추첨해 지급한다.

당첨자는 4월 22일 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벚꽃 명소인 경화역에서 여행을 즐기고 사진도 찍 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며 "시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해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 벚꽃축제 28일부터 닷새간 '꽃의 향연'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

지 닷새간 '정읍 벚꽃축제'를 개최한

다고 8일 밝혔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 나들목 사거리 부터 상동교까지 4㎞ 구간으로, 정읍 의 대표적인 벚꽃 나들이 명소다.

개막식은 축제 이튿날인 29일 오후

6시 30분 정읍천 특설무대에서 열 린다.

개막식에서는 정읍 홍보대사인 김용 임, 방서희, 김태연을 비롯해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 가수가 축하공 연을 펼친다.

시는 연분홍빛을 뽐내는 정읍천의 모 습을 보여주기 위해 죽림교∼정동교 2.9㎞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하고, 샘골다리∼정주교(800m), 초산 교∼달하다리(4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60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빈대는 이민자가 옮겨와"

프랑스 보수 방송사 경고

지난해 프랑스에서 논란이 된 빈대 문 제가 이민자 탓이라는 취지로 방송한 보수 성향의 방송사가 규제 당국의 경 고를 받았다고 일간 르몽드가 12일 보 도했다.

프랑스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역 할을 하는 영상·통신규제위원회(ARCOM·아르콤)는 최근 보수 방송사 쎄뉴 스(CNews)에 부적절한 방송 내용에 대 해 경고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9월29일 쎄뉴스 방송사의 진행 자 겸 편집국장 파스칼 프로는 아침 뉴 스 쇼에서 당시 프랑스 곳곳에 출몰한 빈대 문제를 다뤘다.

프로는 스튜디오에 출연한 빈대 박멸 회사 대표 니콜라 루 드 베지외에게 이 민과 빈대 급증 사이의 연관성을 물었

다. 당시 그는 "현재 프랑스에 많은 이

민자가 살고 있다"며 "그들은 거리에 있

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처럼 모든 서비

스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프랑스 땅

에 있는 사람들과 같은 위생 상태를 갖

추지 못한 채 빈대를 옮겨 오는 게 아니

냐"고 물었다.

프로의 이 발언은 즉각적인 반발을 샀 다.

극좌 성향의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의 오렐리앙 생툴 의원은 "노골적인 인 종차별 발언"이라며 아르콤에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안을 심리한 아르콤은 "프로의 발언

은 차별적 행동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

다"며 "쎄뉴스에 이런 위반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고했으며, 관련 규정 준수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요구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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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cheong Ceramics Enchants Denver

Special Lecture by Lee Ae-ryung, Director of the Gwangju National Museum

The Buncheong ceramics exhibition at the Denver Art Museum, which is set to last for two years, recently featured a seminar hosted by Lee Ae-ryung, the Director of the Gwangju National Museum, who was specially invited from Korea. After earning a master's degree in history and art history from Ewha Womans University, Lee has worked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for over 30 years since 1994, deeply involving herself in the study and excavation of Buncheong ceramics. Notably, she participated in the excavation of the Hakbong-ri site in Gyeryong Mountain and published the first academic survey report on the findings, establishing herself as a leading figure in the study of Buncheong ceramics.

During her visit, Lee gave lectures at the Denver Art Museum and the University of Denver on the 11th and 12th. The first day’s lecture was delivered in Korean for Korean Studies majors and Korean art enthusiasts, followed by a tour of the exhibition. The next day, she continued her lecture in English with simultaneous translation. Attendees who had registered in advance gained a deep understanding of the beauty of Korean Buncheong ceramics through Lee's explanations.

In her lectures, Lee emphasized that Buncheong ceramics were highly popular from the late Goryeo to the early Joseon Dynasty, noting that systematic management and production of Buncheong ceramics were established during King Sejong's reign. She highlighted a story about King Sejong instructing craftsmen to engrave their names on the bottoms of the ceramics, illustrating the importance placed on the quality of pottery even then.

After the lecture, Lee led attendees to a special exhibition of Buncheong ceramics on the fifth floor's Asia section. Here, she easily explained the Buncheong techniques and characteristics across different periods, as well as how these have been integrated into the works of contem-

porary artists. Following the viewing, Lee received warm applause and shared her thoughts, expressing gratitude for the keen interest from the Denver audience, far from Korea.

In a deep conversation after the lecture, Lee took the time to discuss the importance of preserving cultural heritage in the digital age, highlight notable works from the exhibition, outline the future direction of the Gwangju National Museum, and share her personal experiences at the Denver Art Museum.

Q: How do you see the future of museums and cultural heritage preservation in the digital age?

A: Lee Ae-ryung: In the digital age, we live in an information flood. However, there are not many places that can provide a clear understanding and standards for Korean culture. I believe museums can play that role. Museums are not just places to exhibit artifacts from the past; they are important spaces where we can explore and announce our identity. Therefore, the preservation of museums and cultural heritage becomes even more important in the digital age.

Q: Are there any works in the exhibition that you find particularly attractive or unique? Could you share the stories behind these works?

A: Among the Buncheong ceramics, the 'elephant' pottery is particularly unique and attractive. This piece symbolizes cultural diver-

sity and the breadth of interpretation. Despite having cultural standards we know, different regions and societies accept and reinterpret these to create new stories. Watching visitors interpret this work in various ways according to different cultural backgrounds is fascinating.

Q: Does the Gwangju National Museum have any upcoming projects or collaborations that you're looking forward to?

A: The Gwangju National Museum specializes in ceramics. We plan to open a Ceramics Culture Hall that encompasses Asia in 2025. This will allow us to introduce the diverse ceramic works we hold to more people. The possibilities for ceramic-related projects and collaborations are endless, and we look forward to what the future holds.

Q: Were there any works you saw at the Denver Art Museum that made an impression on you?

A: The Native American art pieces at the Denver Art Museum were particularly impressive. I was able to see various perspectives and evolving forms of art, which inspired me greatly. Additionally, the works capturing Colorado's sunsets were moving, bringing me closer to the region's nature and culture. This visit has been an important occasion for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ea, Denver, and the wider world, reminding us once again of the precious assets we can share through cultural diversity and reinterpretation.

66 콜로라도 타임즈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1116호

Unearthing traumatic history 'Exhuma' goes off track midway through

SEOUL, Feb. 23 (Yonhap) -- For those who highly anticipate Jang Jae-hyun's new paranormal thriller will be yet another of the director's occult gems, "Exhuma" might not measure up to their expectations.

The film takes on the ambitious task of blending supernatural circumstances, shamanistic rituals and tradition with the heavy subject of the country's traumatic past. And the end result arrives at the expense of genre characteristics and psychological tension, with a sudden release of steam at the very moment when the pressure should reach its peak.

It follows the mysterious, chilling task of two shamans (Kim Go-eun and Lee Do-hyun), a feng shui expert (Choi Min-sik) and a mortician (Yoo Hae-jin) who team up to get to the bottom of a series of mysterious events plaguing a wealthy U.S.-based family, by exhuming its ancestor's grave in a remote Korean village.

The team of the four professionals carefully -- and fearfully -- begins to dig up the grave on a nondescript mountain. Upon examining the graveyard, the feng shui master Sang-deok declares the coffin lies "in the vilest of plots." A "gut" is performed simultaneously to appease a wondering evil spirit that might be lurking inside the coffin.

The patriarchal head of the family who commissioned the exhumation suspiciously asks them not to open the coffin and just cremate it, out of step with tradition and in violation of relevant laws. The cremation is, however, unexpectedly postponed due to inclement weather. After the coffin is moved to a nearby mortuary, "something extremely vicious" escapes from it.

Up until the middle of the 134-minute running time, the flick builds up tension surrounding an invisible force, amid anticipations that terrible things soon start to unfold. It grips the audience with immersive storytelling based on Korean traditions and excellent ensemble acting.

Veteran actor Choi Min-sik sympathetically portrays the fearful geomancer who knows what they are in for. Nevertheless, he continues to do the job to adhere to his work ethics. Kim Go-eun seamlessly transforms herself into a young shaman who performs the "gut," brandishing a sharp knife and holding one in her mouth to chase away family demons.

But the tension suddenly seems to de-escalate, with the revelation of the malicious force at the center of the film's mystery. The ensuing narrative goes to great lengths to make the audience understand, leaving no room for imagination.

No. 1116 Thursday March 14, 2024 l ColoradoTimesNews.com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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