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090, 콜로라도 타임즈 August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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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Dong Shin, Agent (303) 557-4020 Fax: (855) 712-9472 2712 S Havana St Ste D Aurora, CO 80014 dshin@amfam.com American Family Life Insurance Company, 6000 American Parkway, Madison, WI 53783 ©2016 011785 – Rev. 8/19 – 18150514 N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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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덴버 교역자회 연합 부흥집회]

▶ 일시: 9월 15일(금) 저녁 7시 30분

16일(토) 저녁 7시 30분, 8월 17일(일) 저녁 6시

▶ 장소: 덴버 할렐루야 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강사: 최일도 목사

['All of Us' 무료 DNA검사 버스]

▶ [덴버메트로지역 : H마트 오로라점 파킹랏]

・ 27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 일시: 9월 12일, 13일, 14일, 15일 10-4시까지

▶ [콜로라도 스프링스지역: 한미 연합 감리교회]

・ 4550 N Carefree Cir, Colorado Springs, CO 80917)

・ 일시: 9월 18일, 19일, 20일, 21일 10-4시까지

덴버지회, 차세대 무역스쿨 참여자 모집 안내]

▶ 일시: 9월 22일(금)부터 9월 24일(일) 까지

▶ 장소: LA, Oxford Palace Hotel

▶ 신청자격: 만 22세부터 만 39세까지

▶ 참가신청비($250), 비행기표($200) 지원함

▶ 문의: (720) 206-8303

[브라이언킴 선교사 초청, DENVER 연합 찬양집회]

▶ 1차 일시: 8월 25일 (금) 오후 7시

▶ 2차 일시: 8월 26일 (토) 오후 2시

▶ 장소: 한인기독교회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 문의: (303) 903-5389

[콜로라도 순회영사 안내 덴버 15일, 스프링스 16일 ]

▶덴버 일시: 9월 15(금) 9:00 ~ 18:00

장소: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지하 1층

▶스프링스 일시: 9월 16일(토) 08:30~ 11:00

장소:St. Andrew Kim Catholic Church

▶사전 예약 방법 및 예약 오픈 일정: 영사민원24 접속 www.consul.mofa.go.kr

[덴버 할렐루야 한국학교 가을학기 개강 및 학생모집]

▶ 일시: 8월 26일부터 12월 2일 까지 (15주)

▶ 시간: 매주 토요일 오전 9:30 ~ 12:30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 교육과정: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미술/태권도 수업 병행)

▶ 등록비: $200 ▶ 문의: (720) 971-0767

교회 가을 음악회

오세요!]

▶ 일시: 9월 10일(일) 오후 5시

▶ 장소: 베다니 루스란 교회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Village CO 80113)

▶문의: (303) 337-9191

[이화여대 동문회 모임 안내]

▶ 일시: 8월 26일 (토) 오후 5시

▶ 장소: 서울바베큐

2080 S Havana St. Aurora, CO 80014

▶ 문의: Ewhadenver@gmail.com

720-771-1004(회장 김선희)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1090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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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시 '글로벌 페스트' 시민들 환호 속 성료

도시 속의 세계! 오로라 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페스트가 시민들의 환호 속에 성료 했다.

다문화 도시인 오로라 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페스트(Global Fest)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공연과 규모로 시민들을

맞이했다.

행사는 8월 19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 시까지 15151 E. 알라메다 파크웨이의 오로라시

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 한 시민들은 약 10,000명으로 추산된다.

행사장은 크게 잔디광장과 주차장을 중심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잔디광장 좌우에는 메인 무

대와 시민 무대가 마련되었는데 각각의 무대에서

는 식순대로 활기찬 음악과 춤 공연이 끈임없이 진행되었다. 잔디광장 중심에는 국제적인 장터, 이국적인 예술품과 기업을 홍보하는 30개의 벤더 들이 질서정연하게 시민들을 맞이했다. 잔디광장 맞은편 주차장에서는 약 18 개의 푸드 트럭과 전 통음식 판매업자들의 일품요리가 준비되었다. 이 날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에어바운스

는 준비되어 있었으나, 폭염으로 인해 안전관계 상 운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어린이들을 위한 페 이스 페인팅, 벌룬 아트, 비누방울 행사는 곳곳에 서 진행되었다.

개회식은 정확히 11시에 시작했다. 첫 순서는 명예로운 성조기와 콜로라도기를 든 미군의 행진

오로라 시청 앞 잔디광장에 펼쳐진 벤더들을 시민들이 구경하는 모습(사진 윤성희 기자)

으로 선언되었다. 메인무대에는 오로라 심포니 오 케스트라와 목관 5중주가 미국 국가를 장엄하게 연주했다.

행사의 첫 순서는 '깃발 퍼레이드'였다. 각 나라 마다 한 명의 기수가 국기를 들고 선두에 서면 전 통의상을 입고 기수를 따라 행진하는 퍼레이드다.

마치 올림픽 개회식을 연상하면 된다. 송민수 오

로라 국제이민국 커뮤니티 아웃리치 코디네이터

에 따르면 올해는 알바니아, 벨리즈, 브라질, 코스 타리카, 체코, 에콰도르, 마셜 제도, 모로코, 푸에 르토리코,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57개국 약 500명 이 참가했다고 한다. 깃발 퍼레이드는 오로라 이 민 위원회(Aurora Immigrant and Refugee Com-

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57개국 퍼레이드, 20개국의 전통의상 패션쇼, 18개의 푸드트럭, 30개의 다양한 공연 등 10주년 기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1만여 명 참여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하는 깃발 퍼레이드의 모습 제18사법지구 판사로 임명된 비키 클린겐스미스씨가 기수가 되어 태극기를 들었다. 뒤이어 한복을 차려입은 세컨홈 회원들이 함께 입장하는 모습(사진 윤성희기자)

(오른쪽) 자원봉자들이 한국문화를 홍보하며 밝게 웃고 있다. mission)가 글로벌 페스트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세션이다. 이는 오로라시가 5명 중 1명 꼴로 외국 국적의 사람들이고, 오로라 학교에서 16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될만큼 다양한 인종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깃발 퍼레이드는 시민

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역동적인 축제 분위기를 제

공함으로써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는 미

션을 담고 있다.

한국은 한인 입양아 출신이자 아시안 여성 최

초로 제18사법지구 판사로 임명된 비키 클린겐스

미스씨가 기수가 되어 태극기를 들고 한복을 차려

입은 세컨홈 회원들과 함께 입장했다.

퍼레이드가 끝나자 잔디광장의 메인 무대와 시

민 무대에서 댄스 공연이 시작되었다. 춤에 맞춰

전통 음악이 흘러나오자 잔디를 누비며 벤더를 구 경하는 사람들은 공연을 관람하거나 관심 있는 벤 더를 찾아다니며 구경을 하는 등 자유롭게 행사 를 즐겼다.

벤더 중에 '성남시'라고 큼지막하게 한글이 쓰

여있어 찾아가 보았다. 이곳에는 오로라 시와 성 남 시의 자매도시 한국위원회 자문 위원장인 제니 퍼 김이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

매도시 직원 Liz Kwon 씨와 한인 자원봉사자 한

기표 씨, 최재형 씨외에도 많은 자원봉사들의 도

움으로 , 한국 문화 벤더를 열고 영어 이름과 한국

어 이름을 벼루에 먹을 갈아 붓으로 써서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벤더 한쪽에는 한국의 대표 음식

인 김치를 비롯해 쌀로 만든 과자들을 풍성하게

준비해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외국인들은 붓글

씨로 써진 한글이름을 보고 매우 흥미로워하면서

연신 자신의 이름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김 위원

장은 "이런 기회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성남시

와 오로라 시가 자매도시 파트너십을 맺고 있음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시장이 한국 홍보 벤더에 들러 응원을 했다.

▲ 한국 홍보 벤더에서 한글이름을 선물받고 즐거워 하는 시민들의 모습.

을 알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김 위원장은 뜨거운 날씨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환하고 웃으며 시민들을 맞이했 다. 김 위원장의 노고에 언뜻 보인 이마에 맺힌 땀 방울마저 아름답게 보였다.

한국벤더 옆에는 인종혐오방지 캠패인을 위해 이승우 운영위원과 김시은 자원봉사자가 'Asian Hate Crime'을 홍보하고 있었다.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에게 캠페인 로고와 가방, 응급시 대처할 수 있는 호루라기를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인종혐오방지 이해를 위해 설명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한참 벤더 취재중에 유창한 한국말로 누군가 " 안녕하세요?"라면서 인사를 건네 왔다. 자신을 '비 너스 리'라고 한국어로 소개한 그녀는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한국에서 3년 동안 영어 강사를 했다 고 한다. 그렇게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그녀는 한 국문화가 너무 좋아서 한국어를 배우게 됐고, 이 번 글로벌 페스트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다시 볼 수 있게 너무 반가웠다고 전했다.

이윽고 12시 40분이 되자 이 행사의 백미라고 불리는 '전통의상 패션쇼'가 시작되었다. 전통의상 패션쇼는 다양한 문화와 국가의 패션을 하나의 무 대에서 선보임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와 스타일이 얼마나 풍부하고 아름다운지를 보여준다. 이 행사 는 2시 45분에 한 번 더 진행되었는데, 첫 행사를 놓친 사람들을 위한 배려이다. 이날 참여국은 나 이지리아, 네팔, 멕시코, 곤두라스, 베네수엘라, 우 크 레인, 페루 등 20여 개국에서 화려한 의상으로 자신들의 전통을 뽐냈다.

한국은 네번째 순서로 한인커뮤니티 세컨홈 직 원들이 한복 패션쇼를 준비했다. 한복을 처음 본 외국인들은 한복의 기품과 단아함에 놀라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거나 동영상에 담아냈다. 특히 신랑신부 예복을 입은 모델들이 혼례를 재연하며 입맞춤을 연출하자, 뜻밖의 퍼포먼스에 시민들은 크게 환호하며 뷰티플을 외쳐댔다. 최근 한류 콘 텐츠가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 의 전통 문화와 한복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여 실히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한복 패션쇼를 준비한 세컨홈의 대표 오마르씨 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글로벌 페스트 를 통해 알리고 싶어서, 한국에서 운영하는 한복 전문점에 직접 연락해 자문을 구하고 한복을 공 수했다. 궁중 의상과 전통 예복 종류가 매우 많았 는데 두루마기, 족두리, 용잠, 갓, 도포, 저고리 등 세심하게 준비하려 노력했다. 함께 일하는 세컨홈 직원들이 나서서 모델 일을 자청해 주어 진심으 로 고맙다. 무대에 오를 때 다들 긴장했을 텐데 멋 지게 한복을 뽐낸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다 양한 문화가 모여 하나로 뭉쳐지는 이런 자리에 한인을 대표해 동참하게 되어 감동적이고 뿌듯하 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껏 공연과 벤더 구경을 하던 시민들은 잠시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주차장에 마련된 ' 푸드 트럭'에서 음식을 투고해 오로라시에서 마 련한 대형 캐노피에서 식사를 했다. 올해는 18개 의 식품 공급업체가 현장에서 전 세계의 요리를 제공했는데 이번 행사가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Kona 아이스크림 푸드

트럭을 비롯해, 라틴 아메리카 요리를 제공하는 Hampden Dos Mares, 태국 요리 Mon Thai, 케냐, 에티오피아, 터키, 세네갈, 네팔, 베네수엘라 등 각 국에서 음식 솜씨를 뽐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 인 업체는 참여하지 않았다.

오후가 되자 연이어 이색 공연이 시작되었다.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7
자매도시 한국위원회 자문 위원장인 제니퍼 김씨(가운데)와 자매도시 직원 Liz Kwon 씨(왼쪽), 최재형 씨

오후 1시 30분과 4시에 두 번 걸쳐 흥미진진한 ' 루차 리브레 레슬링 경기'가 진행됐다. 루차 리브

레는 멕시코를 중심으로 중남미와 일본에서 성행 하는 프로레슬링으로, 복면을 착용하고 공중낙하

외에도 자유로운 방식으로 경기하는 것이 특징이

다. 이날 루차 리브레를 관전하던 시민들은 특유

의 액션과 단련된 육체와 기술, 쇼맨십에 크게 환

호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또 하나의 이색적인 무대가 있었다. 바로 오후

2시에 열린 '주드 코피(Jude Kofie)의 전자 피아노 연주'이다. 오로라에 거주중인 주드군은 올해 11 세로 전자 피아노 신동으로 불리운다. 주드군은

선천적 심장병 이후 자폐아 진단을 받았지만, 독 학으로 전자 피아노를 통해 장애를 극복했다. 소 년의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자 주드는 각 종 리사이틀과 무대에 오르며 유명해졌고, 올 1월 에는 그의 아버지와 함께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 해 훌륭한 연주실력으 보여주었다. 또 병마에 시 달렸던 어린시절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이야기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날 글로벌

페스트에서 주드 군이 연주를 마치자, 시민들은 오로라 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아낌없는 박수갈채 로 주드군을 응원했다.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잔디광장

의 벤더에서는 인테리어, 교육, 종교, 의료, 스포 츠, 교통, 지역 커뮤니티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 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오후 5시 20분에는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 는 공연들로 가득 찼다. 하와이의 최대 공연인 훌라를 연출한 '폴리네시안 댄스'와 심장을 울리 는 '플라멩코'의 노래, 열정적인 살사와 보사노바 를 표현현 '라틴 댄스'를 함께 추며 모든 순간을 공 유했다. 누군가 "We are Aurora"라고 외치자 시민 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함께 큰소리로 따라 외쳤

멕시코와 곤드라스 미녀들의 패션쇼

다. 시민들은 흥에 겨워 서로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며 원을 그렸다. 서로 다른 인종과 민족을 이해 하고 하나로 화합하는 순간이었다.

오로라 시장 마이크 코프먼은 이번 행사에 대 해 “글로벌 페스트는 다양한 인종을 존중하고 이 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행사이다. 올해는 여느 때와 다르게 풍성한 '도시 속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오로라시는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다양성과 문화 교류 를 촉진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역 사회 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페스트는 여러 해의 준비과정을 통해

점점 내실을 갖춘 오로라 시의 명실상부한 국제

적인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 행사를 즐기기위해 인종, 언어, 나이 그 어 떤 조건도 필요없었다. 식도락가이든, 쇼핑객이 든, 주말에 재미있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

가 필요한 자녀를 둔 부모이든, 모든 시민들은 누 구나 참여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매년 8

월 셋째주 토요일 단 하루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uroraGlobalFest.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전자 피아노 신동 주드 코피가 연주실력을 뽐냈다.

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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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9월 콜로라도

순회영사 일정 (사전 예약 필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민원실에

서는 다음과 같이 2023년 9월 콜로라

도 순회영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두

장소 모두 방문 전 사전예약이 필수이

므로 아래 예약안내 부분을 참고해서

반드시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 예약은 8/31(목) 샌프란시스코 시

각 오전 10시 / 콜로라도 시각 오전 11

시 오픈

[사전 예약 방법 및 예약 오픈 일정 안내]

① 영사민원24 접속 www.consul.mofa.go.kr

② 비회원 로그인 진행 (또는 회원가입)

③ 나의 민원-재외공관 방문예약 ④ 대상공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 사관" 선택

⑤ 예약날짜/시간/방문업무 선택: 방문 업무는 반드시 "콜로라도 순회 영사" 선택(9/15 덴버전용, 9/16 스프 링스전용)

⑥ 예약 완료 후 확인 이메일 출력 또 는 스크린샷, 방문시 제시

[참고 사항]

- 예약시간은 30분 단위이며, 너무 일찍 또는 너무 늦게 도착하면 다른 민원인에게 피해가 되므로 예약하신 시간에 잘 맞추는 것이 좋다.

콜로라도 덴버(오로라)

- 순회영사 장소에 방문시에느는 반

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예약은 업무별/인원별로 잡아야 한다.

(예시1: 1명이 여권재발급과 공증을

동시에 하는 경우, 여권 1개 공증 1개

총 2건의 예약 생성)

(예시2: 가족 3명이 각각 여권 재발

급을 하는 경우 각자의 이름으로 예약

하거나 1명이 3건의 예약을 생성)

- 컴퓨터 사용이 어려우신 만 65세

이상 고령자 분들은 415-921-2251로

연락 바람

- 각 업무별로 준비해야 할 서류는 총영사관 홈페이지 '영사-각 민원별 안내코너'를 참고 바람

- 민원실 전화 : 415-921-2251 ( 내선안내: 비자 1001, 공증 1002, 국 적/병역/공동인증서 1003, 여권/혼 인출생신고/해외이주신고 1004 또는 1005, 가족관계/기본증명서 등 발급 및 기타문의 1007)

- 카드 결제가 불가하므로 반드시

현금/퍼스널체크를 준비해야 함

- 방문전 유의사항 : 모든 양식을 출 력하여 미리 작성해오시기 바라며, 제

출하셔야 하는 서류는 원본 뿐만 아니 라 복사본(COPY)도 준비해야 함.

(예: 여권, 영주권, 시민권증서, 출생 증명서 등)

콜로라도 스프링스

- 날짜 : 09.15 (금)

- 시간 : 9:00 ~ 18:00

- 장소 :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지하 1층

11000 E. Yale Ave. Aurora, CO 80014

(2월 순회영사 장소와 다른 장소이므로

방문시 유의 바랍니다.)

- 날짜 : 09.16 (토)

- 시간 : 08:30 ~ 11:00

- 장소 : St. Andrew Kim Catholic Church

(4515 E. Pikes Peak Ave.

Colorado Springs, CO 80916)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9

[펙트 체크]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원유가 생산되고 있을까?

2018년부터 미국은 세계 최대의 원유 생산국... 미국 내 원유생산 텍사스 1위, 콜로라도는 5위

미국의 공공 데이터와 통계를 제공하는 유에스

에이팩트(usafacts.org)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8

년부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생산국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원유 생산은 국가의 경제 및

에너지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가스 가

격에서 의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석유와 화학 부산물 덕분이다.

바이든 정부는 재생 에너지 정책으로 청정에너

지 체제로 선회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원유 생산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미국의 에너지 생산은 역사상 어느 때보다 빠

르게 증가하였으며, 2011년과 2022년 사이에 원

유 생산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의 원유 생

산은 2019년 평균 하루 1천230만 배럴로 정점에 달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은 2018

년부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에서 가장 큰 원유 생산국이 되었으며, 2023년과 2024년 원유 생산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2022년에 전체 원유 생산은 텍 사스를 비롯해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알래스카, 콜로라도에서만 미국 생산량의 70%에 달했다.

[미국 내 원유 생산 상위 5개 주]

1위 - 텍사스: 18억 배럴 이상 (42.4%)

2위 - 뉴멕시코: 5억 7,400만 배럴 이상 (13.2%)

3위-노스다코타: 3억 8,600만 배럴 이상 (8.9%)

4위 - 알래스카: 1억 5,900만 배럴 이상 (3.7%)

5위 - 콜로라도: 1억 5,700만 배럴 이상 (3.6%)

지난 40년 동안 미국 내 많은 주에서 원유를 생 산하고 있지만, 알래스카와 같은 지역에서는 유정

이 고갈되고 새로운 개발이 감소함에 따라 생산 율은 지속해서 하락했다. 반면 텍사스,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등은 지난 10년 동안 상대적으로 원

유 및 천연가스 추출의 새로운 방법인 수압 균열 법(fracking·퇴적암층의 석유·가스를 빼내기 위 한 수압 파쇄 채굴법)이 시도되어 생산이 큰 폭 으로 증가했다.

2015년 이후, 채굴방식의 변화로 프랙킹을 통 해 추출된 원유가 미국 전체 원유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미국 원유의 3 분의 2가 프랙킹으로 나왔다. 20년 전 7% 미만의 수치에 비해 비약적 증가 했다. 이 기술은 수평 시 추와 함께 전례 없이 미국의 원유 생산의 급격한 증가를 이끌었다.

미국에서 생산된 원유와 수입 원유는 대부분은 가솔린, 디젤 연료, 난방유, 제트 연료 등 다양한 석 유제품으로 전환되어 소비된다. 2022년 미국의 일 일 평균 석유 소비량은 약 2,030만 배럴로 연간 총 약 74억 배럴에 이른다.

미국 경제에 원유가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크며, 청정에너지 정책의 변화에도 당분간은 역할 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현진 기자>

▲ 1981년부터 2022년까지 콜로라도 주의 원유 생산의 변화 (단위 천 배럴). 데이터 출처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mbed

▲ 1900년부터 2022년까지미국의 원유 생산의 변화 (단위 천 배럴).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데이터 출처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Get the data Embed Download image Download SVG

1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1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진행된 제 78주년 광복절 행사 성황리에 막 내려

새로 취임한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장도 행사에 참여해 축하 메세지 전달

지난 8월 19일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회장 엘리 자벳 김) 주최 78주년 광복절 행사가 알타호텔(Alta Living, 2886 S Circle Dr, Colorado Springs, CO 80906)

에서 열려 많은 지역사회 리더들과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더운 폭염 이 기승을 부렸지만, 시원하고 쾌적한 호텔 연회장에 서 치러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원들이 분주히 행사 준비를 하 는 모습이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광복절 기념식은 이희진 총

괄간사의 개회 선언과 한인 침례교회 박광규 담임목

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되었다. 국민 의례와 국기에 대 한 맹세, 한국과 미국의 국가 제창 후 순국 선열과 호

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고 모두가 함께 뜨거

운 마음으로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이어 유재남 콜 로라도 스프링스 노인회장의 인도로 광복절 행사의 하일라이트이기도 한 만세삼창이 행사장 내 가득 울 려 퍼졌다.

“대한민국의 광복 만세! 만세! 만세!”

인종의 벽을 넘어 남녀노소 함께 독립을 외치며 우

리나라 역사상 가장 희망적인 날로 기억되는 광복절 의 의미를 되새기는 순간이었다.

이어지는 행사에서 남부 콜로라도의 엘리자벳 김 회장이 경축사를 낭독했고,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데 이브 도넬슨 커미셔너와 마이크 탐슨 더치넬슨 사무 총장이 축사 및 기념사를 전했다. 당일 행사에는 스텔 라 호킨스 엘 파머 재단 측에서도 참여해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광복절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 광복절 행사 에는 다양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 최근 제 42대 시장으로 선출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예미 모볼레이드(Yemi Mobolade) 시장과 데이브 도 넬슨 시의원, 로지너스 곤잘레스 엘파소 카운티 의원, 스텔라 소킨스 엘 파머 재단 부사장, 더치넬슨 참전용 사 지부 마이크 톰슨 사무총장 등 많은 커뮤니티 리 더들이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기리고 대한민국의 광 복절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두 명의 용감한 한인 참전용사인 정문섭 옹 (96세)과 심재훈 옹(92세)도 이 날 행사에 참여해 모 든 참석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두 한인 참전용사는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베테랑들이

다. 이어서 케햅의 간호사와 함께 건강검진을 진행한 박수지 약학박사는 ‘All of Us’ 무료 유전학체와 DNA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립보건 연구소에서 진 행하는 무료검사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가 끝자락을 향해 달려갈 때 즈음, 시온 홈케 어(대표 김명숙)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로 약 200명의 참석자들이 맛있는 식사를 즐기기도 했으며, 강해인군(11학년, 그랜뷰 고등학교)이 바이올린 연주 를 해 많은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를 뜨겁게 달군 3부 행사는 덴버 풍물놀이팀 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첫 전통행사장의 막을 열었 고 이어서 덴버에서 재학중인 고등학생들이 전통악 기를 연주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수아양(10학년, 밸머 크리스찬 고등학교)의 가야금 연주도 있었는데, 이수 아양은 무대에서 12현 가야금으로 ‘밤의 노래’를, 25 현 가야금으로 ‘도라지’를 연주해 아름다운 가야금의 선율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강해인군 도 또 다른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해금으로 ‘섬그늘,’ ‘ 아리랑,’ ‘오나라’를 연주해 다시금 참가자들의 박수 를 받았다. 끝으로 전통 무용 전수자인 장민희씨가 20

1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광복절 행사에 참석해 축하 연설하는 예미 모볼레이드 시 장(사진 이현진 기자) 8월 19일에 열린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행사에 2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진 이현진 기자) 케햅 클리닉에서 건강검진과 All of Us 홍보를 하는 모습(사진 이현진 기자) 한인 참전용사 심재훈 옹(왼쪽)과 정문섭 옹(가운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기 초반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 하기 위해 추던 ‘태평무’를 선보여 한국 전통 무용 의 아름다움과 절제미를 뽐내 많은 사람들의 감탄 을 자아냈다.

올해 새로 취임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예미 모 볼레이드 시장은 “한국이 자유를 찾은 이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 콜로

라도 스프링스 내 한국 커뮤니티의 존재감은 매우

대단하다. 우리 도시에 한국인들만의 활력과 열정을 불어넣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직 취임한지 2 달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콜로라도 스프 링스가 경제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인종적으로도 다 양한 다이나믹하고 멋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 히 일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모든 전통공연들이 끝나고 ‘아카데미 오브 라이 프 앤드 리더쉽 태권도’의 바바라 쿤겔 관장이 태권 도 시범단과 함께 참석해 멋진 태권도를 선보였다.

바바라 쿤겔 관장은 올림픽 선수 출신으로 현재 국 제 코치와 태권도장 운영을 통해 선수들을 양성하 고, 여성 태권도 사범으로 유일하게 태권도 9단증을 획득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현란한 태권도 시범과 호신술 등을 선보여 기량을 뽐냈으며, 감상 하는 참가자들은 기품 품세를 비롯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즐기는 격렬하고도 절제된 태권도의 매력에 빠 져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DJ 의 신나는 음악에 참석자들은 흥겨운 댄스파티를 즐겼다. 한편,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는 행사 중 하와 이 마우이섬 화재 성금을 걷었고, 성금은 하와이 한 인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해 기념되는 광복절이지만,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서로의 안 녕을 위로하고 우리나라의 찬란한 역사의 한 페이 지인 광복절을 기리는 아주 뜻깊은 행사가 아닐 수 없었다. <조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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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한복�패션쇼�모델로�지역�커뮤니티와�함께해

지난 8월 19일, 오로라시 글로벌 페스트 나라별 깃발

퍼레이드에 세컨홈 커뮤니티 직원들과 한인 입양아 출신이자 아시안 여성 최초로 제18사법지구 판사로

임명된 비키 클린겐스미스씨가 한국 대표로 앞장서 큰 박수를 받았다.

글로벌 페스트를 위해 한국에서 공수한 다양한 한복을

입은 세컨홈 직원들은 오후에 시작된 한복 패션쇼에서

궁중 의상과 전통 예복, 궁중 나인 한복, 유생 한복 등

다양한 한복을 입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신랑신부 예복을 입은 모델들이 혼례를 올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하자 시민들은 “뷰티풀”을 외치며 열심히 동영상과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세컨홈 커뮤니티 대표 하닌 오마르씨는“함께 일하는

세컨홈 직원들이 나서서 모델 일을 자청해 주어

센터�운영시간: 월~금 �AM-�PM(공휴일�제외)

진심으로 고맙다. 무대에 오를 때 다들 긴장했을 텐데

멋지게 한복을 뽐낸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다양한

문화가 모여 하나로 뭉쳐지는 이런 자리에 한인을 대표해

동참하게 되어 감동적이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모두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이구동성으로 외친 세컨홈

직원들은 내년 글로벌 페스트에도 꼭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어떤 행사도 뜻깊고 즐겁게 치르며 어르신들의 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세컨홈의 회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분은 아래

연락처 데이케어�문의 (���) ���-����, 케어기버�문의 (���)

���-����로 연락하면 된다. 세컨홈의 재미있는 일상과

행사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자녀들과도 함께 시청하도록

유투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함께 공유하고

있다.

(검색: 2nd home community)

���� S Parker Rd. Aurora,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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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케어�문의 케어기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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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7

[인터뷰] 콜로라도 스프링스 제 42대 시장으로 취임한 예미 모볼레이드 시장

“한국 커뮤니티의 활력과 열정적인 정신 존경, 다이나믹한 도시로 모두 함께 성장할 것”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제 42대 시장으로 선출된 예

미 모볼레이드(Yemi Mobolade) 시장이 지난 19일 콜

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제 78주년 광복절 기념식

에 참석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한국의 역사적인

기념일을 축하했다. 뜻깊은 자리에 참석한 모볼레이

드 시장 축사를 전하며 “한국인들은 콜로라도 스프링

스에서 가장 큰 아시안 커뮤니티”라며 “한국 문화만

의 아름다움과 다이나믹함을 앞으로도 계속 전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지는 이 자리에서 만난 모볼레이드 시장과 화기

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올해 당선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도시 내 사업가들을 위한 지원 계획, 그리고 이

민자 커뮤니티를 포용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신만의

블루프린트가 있는지 등 다양한 어젠다를 주제로 인 터뷰를 진행했다.

[콜로라도 타임즈] 우선 한국인 커뮤니티에 아주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광복절 행사’에 직접 참석해주 어 감사하다. 현재 콜로라도 스프링스에는 약 12,000 명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취임한 지 얼마 안되 었는데, 그 동안 한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인상은 어 떠했는가?

시장] 비록 취임한 지 두 달 반 남짓 되었지만 매우 길게 느껴지는 두 달 반이었다. 그만 큼 하루하루 주민들과 더 소통하고 우리 도시가 나아

가야 하는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데에 막중한 책임감

을 느꼈다. 한국인 커뮤니티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서 가장 큰 아시안 인구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는 우

선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함으로써 한국 커뮤니티에 대 한 나의 관심과 앞으로 더 밀접하게 소통하고자 하 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매

콜로라도 스프링스 예미 모볼레이드 시장과 한인 커뮤니 티 대표 콜로라도 타임즈 이현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 고 있다.

우 영광이다.

[콜로라도 타임즈] 콜로라도 스프링스에는 비즈 니스를 운영하는 한국 사업가들도 매우 많다. 향후 한 국 비즈니스 오너들과 어떤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고 이들이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경제에 보다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 [모볼레이드 시장] 나는 현재 콜로라도 스프링스

에서 두 개의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시장으로 선출

되기 이전에 비즈니스맨이었기 때문에 소상공인들

의 노고와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들 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한다. 시장이 된 지금도 다양한

국가 출신의 비즈니스 오너들과 협력하고 그들의 사 업을 지지하고 있다.

특히 나는 27년 전 나이지리아에서 미국으로 이민

을 온 이민자이자 새로운 땅에서 고군분투하며 성공

을 위해 노력해온 사업가로서 한인 커뮤니티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

Sean Sim

한다.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며 경제 활동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콜로라도 내 모든 한인 사업가들을 응원하고 자주 소 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비즈니스 오너들의 성장과 성공은 도시의 성

공과도 직결된다. 내가 시장이 되기까지 많은 이민 커

뮤니티와 다양한 인종의 주민들이 나를 지지해주고

투표해준 만큼 그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사업의 번창 과 번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을 것 을 약속한다.

[콜로라도 타임즈] 앞으로 한국 커뮤니티와의 소 통과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어떤 계획이 있나?

[모볼레이드 시장] 시장으로써 반드시 지키고 이 뤄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포용력 있고, 모든 이들에 게 안전하며, 문화적으로 다양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다. 모든 인종이 ‘안전한 내 동네’라고 느끼고 사회적 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이해 받는다고 느낄 때 비로소 건강한 도시가 된다고 생각한다. 내 집무실에는 다양 한 부서들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지만 그 중에서 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는 바로 다양한 인종 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문화교류 업무다. 문 화 이벤트, 역사 기념일, 전시회 등 다른 민족을 이해 하고 소통할 수 있는 모든 기회의 문들을 열어놓을 것 이다. 그게 오늘 내가 여기에 온 이유기도 하다. 그동안 지켜본 한국 커뮤니티의 모습을 통해 ‘매우 열정적이고 다이나믹한 문화’를 전파하는 나라라는 존경심이 들었다. 앞으로도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시 장으로서 한국 커뮤니티의 번영과 안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 <조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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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민들은 어디로 이사할까?

이지영 부동산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다운타운 전경

미주지역 언론사 액시오스(Axios)

가 최근 덴버커뮤니티와 관련된 흥

미로운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엑시오스는 콜로라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콜로라도를 떠나

이사를 해야 한다면, 미국 어느 지

역으로 이사하고 싶은지'에 대해 물

었다. 결과는 미국 서부 해안 지역인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미국 동부 지역

은 노스캐롤라이나 한 곳만이 5위를

차지했다.

이 설문조사는 과학적 근거와는

무리가 있지만, 콜로라도 주민들이

새로운 타주를 선택해야 할 때 충분

히 고려할 요소들이 있다.

설문에 응답한 콜로라도 주민들

은 서부의 해안과 산을 우선 순위

로 꼽았으며, 이 외에도 온화한 기후

와 아름다운 자연, 다양한 레크레이

션 활동과 진보적인 정치 성향등을

언급했다. 한 응답자는 "캘리포니아

의 샌디에고는 야외 활동, 훌륭한 맥

주, 편안한 환경, 안정적인 취업 시장

등이 덴버와 매우 흡사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교통 상황은 덴버보다 열

악하지만 그대신 샌디에고는 완벽한

75도의 날씨와 일년 내내 벌레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콜로라도 주민들은 이사

하고 싶은 주에서 미네소타와 상반

된 의견을 갖고 있다. 콜로라도 주민 들은 미네소타 이주의향에 대해 2% 의 득표율을 보이는데 그쳤지만, 반 대로 미네소타는 콜로라도로 이주하 는데 13%의 득표율을 보이며 이사 하고 싶은 주 2위로 선정했다. 한가지 흥미로운점은 2020년과 2021년에 대한 설문 결과가 2023년 과 사뭇 다르다는 점이다. 2020,2021 년도 IRS 데이터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많은 이동이 일어난 주 는 텍사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순 이었다. 당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 국의 남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경 제성, 보수적 정치성향, 직업 전망 및 좋은 음식을 꼽았다.

남부지역을 선택한 한 응답자는 " 일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있고, 좋은 도덕과 가치를 보존하는 데 있 어 보수적 정치가 더 낫다"라며 "콜 로라도는 너무 자유롭고 진보적"이 라고 답했다.

<윤성희 기자>

그래프 AXIOS Denver(조사기간 2023년 8월 7일-8월10일)

2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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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대한 모든 고민을 해결하는 주택 박람회 '가을 홈 쇼'

2023년 콜로라도 가을 홈 쇼가 9월 15일부터 17 일까지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비영리 법인인 Colorado Garden Foundation이 주최 하며 행사수익금은 장학생을 지원하는 자금으로 쓰 인다.

콜로라도 가을 홈 쇼는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새

로 꾸미며 업데이트하는 사람들에게 참신한 아이디

어와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는 주택 개조, 리

모델링 및 주택 유지보수와 관련된 200개 이상의 전

시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에서는 주택을 가장 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팁, 도구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

므로 다가오는 계절에 맞추어 주택을 준비하고 있다

면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

행사의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장소: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 700 14th Street Denver, CO 80202

▶9월 15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월 17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장료: 성인 $10 / 노인 $8

이 행사는 모든 연령대가 입장 가능하며, 지체 장

애인을 위해 휠체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이용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콜로라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있는 정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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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3
홈 쇼인 '2024 Colorado Garden & Home Show'가 내년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이 행사에 는 미주 전역의 500개 이상의 회사 및 지역 원예 전문 가, 주택 개선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1,000개 이상의 부스에서 혁신적인 원예와 주택 개조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내년에 개최될 행사와 관련 된 더 많은 정보는 추후 웹사이트 www.coloradogardenfoundation.org/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윤성희 기자> 콜로라도 가을 홈쇼 공식 홈페이지)

바이든의 '4가지 사회 보장 개혁' 주요 사항과 쟁점들

부족한 의석수로 난관에 봉착 "자신의 사회보장 개혁이 추진되지 않더라도 사회보장 혜택들 줄이는 법안은 승인하지 않겠다"

은퇴한 근로자들에게 사회보장 혜

택은 재정적 복지와 직접 연관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정책이다. 실제

로 미국의 6,600만 명의 80~90%인 약

5,000만 명의 은퇴자들은 연금과 같

은 은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응

답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는 사 회 보장 혜택 프로그램이 갈림길에 서 있다. 정부의 재정 기반이 무너지 기 시작하면서 2033년까지 사회보장 노인 연금 및 유족 보험(OASI)이 고갈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4 가지 사회 보장 개혁”을 제시하고 대 대적으로 개편할 것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23년 위원회 보고서에서 드

러난 22.4조 달러의 자금 부족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방 정부가 이러

한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면, 2033년

부터 은퇴자들에게 최대 24%까지 혜

택을 삭감할 수 있다.

다음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세우

는 "4가지 사회 보장 개혁"에 대한 주 요 내용과 전망이다.

고소득(40만 달러 이상)에 대한 급

여세 인상

바이든 대통령은 40만 달러를 초과

하는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계획

하며, 제안된 변경사항에 따라 16만 2

백달러에서 40만 달러 사이의 임금은

OASI의 목적상 과세되지 않는다. 이 조치는 고소득자들로부터 추가 수입 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활비 조정 수당(COLA) 척도를 CPI-W에서 CPI-E로 전환

현재 사회보장 혜택은 매년 인플 레이션을 기준으로 생활비 조정 수당 (COLA)을 통해 조정된다. 현재 행정 부는 COLA를 계산하기 위해 ‘도시 근 로자 및 사무직 종사자들을 위한 소비 자 물가 지수(CPI-W)’를 사용한다. 그 러나 이 지수는 은퇴한 사람들의 생활 양식과 비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 을 수 있다. 바이든의 제안은 COLA 계 산을 ‘노인을 위한 소비자 물가 지수 (CPI-E)’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는 사

회보장 자금 고갈 문제를 해결해 주지 는 않겠지만, 가장 필요한 은퇴한 미 국인들에게 더 많은 생활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자 기본 보험 금액(PIA) 점진

적 인상 주요 보험 금액(PIA)은 혜택을 청 구할 때의 나이와 평균 지수 월 수입 (AIME)에 따라 받게 될 사회보장 혜 택의 양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다.

78세에서 82세 사이의 미국 시민들

의 기본 보험 금액을 증액시킴으로써, 늦은 나이에 건강 관련 비용과 같은

경비가 상승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자 한다.

저소득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특별

최저 수당 증액

저소득 근로자들은 근무 중 얼마를

벌었는지와 관계없이 특별 최저 혜택

을 받을 자격이 있다. 현재 2023년에

보장 기간이 30년인 평생 저소득 근

로자는 연간 12,402달러, 월 1,033.50

달러의 사회보장 혜택을 받는다. 바이

든이 마지막으로 제안하는 사회 보장

변경 사항은 개인의 연방 빈곤 수준

을 125%로 높여 저소득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특별 최저 수당을 증액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월 최대 지급액이

$1,033.50에서 $1,518.75로 인상된다.

이같은 바이든 정부의 사회 보장

개혁을 두고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

리도 높다. 표면적으로 바이든의 제안

은 고소득 근로자로부터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고령 미국인, 평생 저소득

근로자들의 혜택을 늘리는 것을 목표

빠른�뉴스, 높은�광고효과

로 하고 있다. 그러나 고액의 연금 저

축을 가입한 고소득자와 기업 임원들

뿐만 아니라, 중산층과 사회 보장 혜

택에 의존해야 하는 저소득층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 보장 개혁이 장기적인 자금 문

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지만, 민주 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대통령의 제안 을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이다. 바 이든은 애초 대통령 당선되기 전부터 지급 능력을 연장해 미국 최고의 은 퇴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 었다. 그는 집권 이후 2년 동안 사회보 장 개혁안을 공개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수차례 이 문제는 거 론되었다. 그러나 그의 사회 보장 개 혁안은 목표를 향해 나가기에 힘겨운 상황이다. 공화당 의원들이 사회보장 을 위해 수입을 늘리는 수단으로 고 소득자를 표적으로 삼았다며 강하게 반대를 표명하는 상태인데다, 사회 보 장 제도를 개정하기 위해 필요한 상원 60석은 지난 44년간 전례가 없었으며 사실상 불가능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국정 연설을 통해 “사회보장 개혁이 추진 되지 않더라도 사회보장 혜택들 줄이 는 법안은 승인하지 않겠다”라며 “미 국 국민의 당연한 혜택과 보장 제도를 삭감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거부 권을 행사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입 장을 밝힌바 있다. <윤성희 기자>

2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대선 전부터 최고의 은퇴 프로그램 선언... 공화당의 반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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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 'Great American Beer Festival'이 다가온다!

미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맥주 축제

중 하나인 '2023년 그레이트 아메리칸 비어 페스티벌 (GABF.Great American Beer Festival)'이 다가온다. 이

축제는 2,000개 이상 미국 최고의 양조장에서 생산된

500개 이상의 맥주를 한 자리에 모으는 세계 최대 규

모의 맥주 시음 및 경쟁 대회로, 콜로라도 컨벤션 센

터에서 3일 동안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축제 참석

자들은 GABF의 시음 세션에서 온스 단위로 맛 볼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샵을 통

해 맥주 제조 기술, 스타일, 페어링 등을 배울 수 있어

다른 맥주 축제와 차별화를 갖는 특징이 있다.

첫째 세션인 'Thirsty 목요일'은 9월 21일 목요일에

열리며,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가 디자인한 풍미 있는

음식과 달콤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맥주 시 음이 준비되어 있다.

둘째 세션은 'Festival Flair Friday'는 9월 22일 금요

일에 열리며,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날은 참가자들이 축제 분위기에 맞게 개성 있는 장 식이나 스타일의 축제 의상을 입고 경쟁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PAIRED의 특별한 밤도 즐길 수 있다. PAIRED는 다양한 맥주와 그에 어울리는 맛있 는 음식을 조합하여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 을 제공한다. 이 세션은 음식과 맥주의 조화를 즐기

며 새로운 맛과 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며, 양조사들과 셰프들이 협력하여 특별한 맥주 매칭 을 선보인다.

셋째 세션은 'evning 세션'으로, 9월 23일 토요일에

열리며,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동일한 시간에

진행된다. 이날은 마지막날이니 만큼 맥주와 음악, 즐 거운 분위기를 함께 즐기며 축제를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넷째 세션은 'AHA 또는 BA 회원전용 세션'으로, 9월 23일 토요일에 열리며, 셋째 세션이 시 작하기 전,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American Homebrewers Association(AHA) 또는 Brewers Association(BA) 회원들이 미국 최 고의 맥주를 발표하는 시상식에 참여하고 우승한 맥 주를 최초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외에도 축제는 의상 콘테스트, 음악 공연, 게임, 푸드트럭, 무알코올 및 글루텐 프리 음료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 한다. 다만, 이 행사는 21세 이상의 개인만 참가할 수 있으며, 티켓 구매 시 이용 약관에 동의하는 것이 필 요하다.

티켓은 일반의 경우 세션당 $95이고, PAIRED가 포함된 VIP 티켓은 $199이다. 티켓은 온라인 티켓

www.axs.comf에서 Great American Beer Festival 을 검색하면 구매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303)447-0816 또는 info@brewerassociation.org를 통 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7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3일 동안 4개의 세션으로 진행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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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스 리커스토어

세탁소 2개+군부대

계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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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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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스토어 매매가
건물 포함 가격 $700,000 세탁소
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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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 덴버
교회
장소
할렐루야
고난의 현장에서, 고난당한 자들과
고난을 이겨낸 산 증인, 최일도 목사와 함께 하는 <고난�극복의�영성집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볼더 카운티 공공 보건국(BCPH)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NV)에 의한 뇌수막염으로 롱몬트 주민

이 사망했다고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볼더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사례로 기록되었다. 볼더

카운티는 “이 비극적인 사망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

스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일깨워주는 중요한 사건 입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올해 볼더 카운티를 포함해 콜로라도 전역에 모

기가 크게 증가해 당국은 집 주변에 고인 물을 제거

하고 모기가 가장 활발한 황혼과 새벽시간대의 외

출을 피하며, 모기약을 사용하는 등 스스로를 보호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모기약 중 DEET가 첨가된 제품은 “디에틸톨루 아마이드”라는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모기와 다른 곤충을 효과적으로 쫓아낼 수 있는 성 분으로 피부나 의류에 바르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영유아와 약에 부작용을 일 으키는 성인은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콜로라도 보건환경부에 따르면, 2023년 8월 22 일 기준 콜로라도에 66명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에 감염되었으며, 이 중 38명이 입원치료를 받았고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가 새에게

물면 새에게 전염되고, 이어서 그 새를 물어 다른 모

기가 감염될 수 있다. 매, 올빼미, 까마귀 등 일부 새

류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죽은 새를 먹

은 후에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모기를 먹는 새도

감염될 수 있다. 사람의 경우,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으며, 수혈이

나 장기 이식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의 70~80%는 무증

상인 경우가 많으나 2일에서 2주간의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생하는 열, 두통, 근육통의 증상을 보인다.

식욕 감퇴,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며 눈 통증도 느낄 수 있다. 전체 환자의 약 50%는 등, 가 슴에 피부 발진이 생기지만 약 일주일 후에 사라지 기도 한다.

중증 감염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50세 이상부터 고령인 경우 중증 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으니 특 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부분의 콜로라도에서 웨스트 나일 감염사례는 계절적으로는 모기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8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발병하지만 간혹 5월부터 12 월까지도 확인되기도 한다. <이현진 기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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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3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기시다 "국제 이해 확산"

Digital Printing Presses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 수')의 해양 방류 등을 논의하는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디지털

디자인디지털인쇄소 센터 잡지

사진촬영 팸플릿

오염수 방류 앞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사진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 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 수')의 해양 방류를 24일부터 개시하기 로 결정했다.

이로써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 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 에 방류가 개시된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로 보면 약 12년 만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

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회의를 마

친 뒤 방류 개시 시점과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

학적 근거에 기초한 대응에 폭넓은 지

역·국가로부터 이해와 지지 표명이 이

루어져 국제사회의 정확한 이해가 확

실히 확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

민들의 풍평(소문) 피해 대책에도 만전

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일본 정부의 결정에 따라 후쿠

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다

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탱크에

보관돼있는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

해 해저터널을 통해 방류할 방침이다.

희석 과정은 오염수를 ALPS 장비로 정화해도 삼중수소(트리튬)가 걸러지 지 않는 데 따른 대응 방식이다. 일본 정부는 희석된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

치의 40분의 1 미만에 불과해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오염수는 현재도 원전 부지로 유입 되는 지하수와 빗물로도 발생하고 있 다. 따라서 정확한 방류 기간을 단언하 기는 어렵지만, 대략 30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총리는 이와 관련해 "향후 수 십 년의 장기에 걸쳐 오염수 처분이 완 료될 때까지 정부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달 4일 발표한 포괄 보고서에서 도쿄전 력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안 전 기준에 부합한다며 방류에 따른 방 사선 영향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미 미하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다만 IAEA 보고서는 "해양 방류는 일본 정부의 결정이며 그 정책을 지 지하거나 권고하는 것은 아니다"라면 서 책임에 일정한 거리를 두는 모습도 비쳤다. <연합뉴스>

3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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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5 Dr.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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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F-16 지원 약속 받은 젤렌스키 "러 패배 확신"…러 "갈등 고조"

F-16 전투기 앞에서 악수하는

덴마크를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이나 대통령은 21일 "러시아가 이 전쟁에서 패배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 의사당

앞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진실이 우리의 편이므로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영어로 한 연설에서 "우리의 협력으로 (승리

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함께 목숨이

가치 있으며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유, 그리고 유럽은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유럽 각국 및 민주 주의의 '공동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설은 덴마크·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조

종훈련 종료 등 조건이 충족되는 대로 각자 보유한

미국산 F-16 전투기를 지원하겠다고 공동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미국이 F-16의 우크라이나 이전을 승인하기로 결

정한 직후 나선 순방에서 받아낸 '지원 확약' 성과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덴마크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연설 현장에는 우크라이나와 덴마크 국기를 든 시민들이 몰렸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들도 자리했다.

우크라·덴마크 정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덴마크 보옌스 스크 리드스트럽 공군기지의 F-16 전투기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이날 프레데릭센 총리는 우크라이나 에 F-16 전투기 19대를 순차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덴마크 정부는 연말께 F-16 6대를 시작으로 내년 8대, 2025년 5대 등 총 19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러시아 측은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다. 블 라디미르 바르빈 덴마크 주재 러시아 대사는 AFP 통 신에 보낸 성명에서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 F-16 19대를 기증하기로 한 결정은 갈등을 고조시킨다" 고 경고했다.

바르빈 대사는 "덴마크는 우크라이나 스스로 평화 조건을 결정해야 한다는 구실로 우크라이나가 러시 아를 상대로 군사적 대결을 계속할 수밖에 없도록 하 려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달 중순께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F-16 전투기의 핵 무기 탑재 능력을 이유로 서방의 지원 결정을 "핵 위 협"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연합뉴스>

주말 종교행사 중 도심 미사일 피격…우크라 사상자 150명 넘어

주말인 19∼20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

이 격화하면서 민간 지역에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 도심에 포탄이 떨어지면서 사상자가 150명 넘게 늘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비아체슬라우 차우스 체

르니히우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메시

지를 통해 전날 도심에 미사일이 떨어져 7명이 사

망하고 148명이 부상했다고 알렸다.

차우스 주지사는 "500채 이상의 가옥이 포격으

로 피해를 봤다"며 "현재 부상자 41명이 병원에 남

아 있고 이 가운데 15명은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 했다.

체르니히우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 으로 약 100㎞ 떨어진 도시다. 벨라루스 및 러시아 국경에서 멀지 않은 도시지만, 지난해 개전 초 러 시아군이 물러간 뒤로는 전투가 일어나지 않은 후 방 지역이다.

전날 이 지역이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후 사상자 가 계속 늘고 있다. 사상자는 신자들이 모인 교회와 극장, 대학 등에서 나왔다. 전날은 정교회가 기념하

는 '구세주 변모 축일'이었기 때문에 교회를 찾은 신 자들이 많았다.

유엔은 종교 행사가 열리던 도심을 겨냥한 포격 을 비판했다.

데니스 브라운 유엔 인도주의조정관은 "많은 우 크라이나 사람들이 종교 기념일에 이동하고 있던 상황에서 대도시 중앙 광장을 공격한 것은 가증스 러운 일"이라며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반복적인 공격 경향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포격은 우크라이나의 다른 지역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 올레 시니에후보 우 주지사는 이날 오전 하르키우주 쿠피얀스크시

(市)를 러시아군이 포격해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 다고 발표했다.

하르키우주 보우찬스크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의

포격에 남성 1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전했다.

전날 스웨덴 방문에 이어 이날 네덜란드를 찾은

해와 관련해 별도로 공개한 영상 연설을 통해 "우리 군이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해 러시아에 대응할 것이 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도 민간 시설에 드론 공격이 발생했 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다.

로만 스타보이트 쿠르스크 주지사는 이날 텔레 그램을 통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이 있었다"며 "초기 정보에 따르면 드론은 기차역 지붕에 충돌했으며, 이후 지붕에 화재가 발생했다" 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기차역 유리가 부서져 5명이 파편에 다쳤으나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쿠르스크는 우 크라이나에서 90㎞ 떨어진 접경 지역이다.

쿠르스크 지역의 변전소에서도 드론 공격이 있 었으며 이로 인해 주민 500명 이상이 하루 동안 전 력을 공급받지 못했다고 쿠르스크주는 덧붙였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모스크바의 도모데도 보 공항과 브누코보 공항이 일시 폐쇄됐다고 보도 했다. <연합뉴스>

3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대통령은 체르니히우 포격 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러 기차역엔 드론 떨어져…"모스크바 드론 공격시도 차단"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7 OPEN Trading Corp. 2045 South Valentia St. Unit 12 Denver, CO 80231 Tel : (303) 353 - 4537 Fax: (303) 353 - 4581 email: opentcdenver@gmail.com #chumchrumus #soonhariusa #kloudbeeusa
3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2023년 제22회 전미한인체전 참가 선수단 해단식 및 시상식 열어

콜로라도 체육회가 제22회 뉴욕

전미 한인체육대회에서 콜로라도

주를 대표하여 금2, 은4, 동3를 획득

하여 전미 순위 20위를 달성한 선수

단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체육회는 지난 20일 한마음 데이

케어 센터에서 선수단과 본 체육회

임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 욕 전미한인체전 콜로라도 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행사는 단기반환, 성적보고, 유공자 표창, 선수단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콜로라도 한인동포의 위상을 높 이는데 기여한 골프 등 5개 단체 협 회장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편 콜로라도 체육회는 대통령 봉사상 수여 기관으로서 대회 참가 를 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노고를 높 이 평가하여 대회 참여기간에 따라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이수빈(골 프)선수와 전제나(골프)선수는 다 가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에 미국골프대 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는 영광을 안 게되었다.

이한원 회장은 이번 “뉴욕 전미체

육대회 참가를 계기로 콜로라도 한 인 스포츠 참여 인구가 더 많아 지기 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콜로라도 체육회>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9
대통령 봉사상 그룹상을 수상한 콜로라도 간호사 협회와 골드, 브론즈메달을 수상한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콜로라도 체육회 이한원회장(오른쪽)과 재미대한체츅회 수상자들.

하와이 산불 사망자 114명으로 증가…실종자 "1천100 ~ 1천300명"

피해 규모 약 8조원 추정…미 국방부 DNA 감식 전문 인력 투입

전담 부서도 신원 확인 작업을 위해 투입됐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소속 법의학 인류학자 6명 이 유골 수집과 신원 확인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서는 2차 세계대전 때 사망한 군인들의 유전자 감 식 경험을 갖고 있다.

연방 지원을 위해 등록한 주민은 지금까지 6천명 으로 지금까지 2천000가구에 약 560만 달러(75억2천

만원)가 지급됐다고 연방재난관리청은 설명했다.

현재 공석인 마우이섬의 재난책임자인 비상관리 국(EMA) 수장은 오는 21일 임명될 예정이다.

대형 산불로 새까맣게 탄 채 방치된 美 하와이 자동차(사진 연합뉴스)

하와이 산불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망자가 114명으로 늘어났다.

19일 CBS 뉴스에 따르면 마우이 당국은 지난 18일

기준 산불로 소실된 해안 항구 도시 라하이나에서 사

망자 수가 최소 11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연방재난관리청은 실종자 수가 1천100 명∼1천300명이라고 추정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이날 라이브 연설을 통 해 지난 8일 발생한 산불로 모두 2천700여채의 건물 이 파괴됐고, 피해 규모는 약 60억 달러(8조580억원)

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떤 물질적 손실보다 훨씬 더 파 괴적인 것은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것"이라며 "어머니, 아버지, 조부모, 아들과 딸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현재 40마리의 수색견과 470명의 구조대원이 배 치돼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그린 주지 사는 덧붙였다

사망자는 100명을 훌쩍 넘었지만, 당국은 신원 확 인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확인 된 희생자는 6명뿐이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의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

리처드 비센 시장은 지난 17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허먼 안다야 EMA 국장의 임시 후임을 월요 일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다야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산불이 라 하이나 등지를 덮쳤을 때 경보 사이렌을 울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예기치 않은 혼란을 우려했기 때문"이 라며 "우리는 사람들이 산 쪽으로 피신할 것을 두려 워했다"고 말했다.

경보 사이렌을 울리지 않은 것을 옹호하는 듯한 그 의 발언은 논란이 됐고, 그는 하루 만에 개인적인 이 유로 사임했다.

<연합뉴스>

4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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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민심 잠재울까…바이든, 하와이 산불현장 지각 방문

산불 발생 13일만…"여러분과 함께 비통…불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산불 참사를 겪은

하와이를 찾아 피해 현장을 살피고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산불 발생

13일 만인 이날 하와이 마우이섬을 방문했다.

하와이에서는 지난 8일 시작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14명이 숨지고 여의도 면적 3배 이상이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봤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날 카훌루이 공항을 통 해 하와이에 도착한 뒤 공항에 마중 나와 있던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 하와이 의회 대표단 등에 애도 를 표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미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이번 산불 주요 피해 지역인 라하이 나로 이동했다.

라하이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텅 빈 집과 건물, 불에 탄 나무, 황폐해진 마을 등을 가까이서 직접 살 펴봤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현장에서 "(국가는) 여러분 과 함께 비통해한다"면서 연방정부가 마우이 복구를

위해 "필요한 만큼"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산불로 불에 탔지만 아직 쓰러지지 않

은 수령 150년을 넘긴 나무에 대해 "나무는 지금 불탔 으나 여전히 서 있다. 나무는 이유가 있어서 살아남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것(나무)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

해 우리가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하는 일을 보여주는

매우 강력한 상징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은 뿌리까지 닿을 수는 없으며 그것이 바 로 마우이와 미국"이라면서 "하와이 주민에게 약속하

21일 하와이 라하이나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 인 질 바이든 여사(사진 연합뉴스)

건대 우리는 필요한 만큼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 고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재건 문제에 대해서도 언 급했다.

그는 "우리는 다음 단계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것 은 (하와이를) 장기적으로 재건하고 이를 함께 수행 하는 것"이라면서 "마우이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재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 정부가 마우이섬의 땅, 문화, 전통을 존중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타는 등 황폐해진 라하

이나를 재건하는 데는 적어도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AP는 전망했다.

로이터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첫째 부인 과 1살 딸이 1972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점을 언 급하면서 마우이 주민이 느끼고 있을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과 같이 가슴이 텅 빈 느낌"을 잘 알

고 있다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라하이나에서 응급구 조대원들을 만나고 현지 당국자들로부터 대응 상황 에 대한 브리핑도 받았다.

또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라하이나의 장로들이 그 에 대한 축복식을 여는 데도 참여했다고 AP는 전했 다. 현지에서는 미 정부가 이번 산불에 제대로 대응하 지 못했다는 점 등에 대한 비판이 제기돼왔다.

앞서 미 정부는 하와이 산불 이후 미숙한 재난 대 비, 느린 구호 조치 등과 관련한 지적을 받았다.

실제 이날 라하이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탄 차량 이 거리를 지나가는 모습을 수십 명이 지켜봤는데, 일 부는 이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고 AP는 전했다.

또 일부 주민은 '라하이나 주민들에 말을 귀 기울 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더 많은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3 교통사고 후유증 / 목 통증 / 목 디스크 / 오십견 / 어깨통증 말초신경장애: 손, 발, 다리의 통증, 저림, 근육약화감, 감각상실 (편)두통 / 불면증 / 어지러움 / 턱관절 장애(TMJ) 척추측만증(Scoliosis) / 척추협착증 / 허리수술 후유증 허리통증 / 허리 디스크 / 관절염 / 좌골신경통 / 고관절, 발목, 손목 통증 ▪ ▪ ▪ ▪ ▪ ▪ ▪ ▪ ▪ 최첨단 목/허리 디스트 치료기기 최신형 디지털 X-ray 시설 Therapeutic Massage ▪초음파, 전기치료 Gonstead Chiropractic 교정치료 치료 진료과목 교통사고 치료 전문 자동차 보험 건강 보험 상해 보험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Health Science Doctor of Chiropractic 콜로라도주 척추신경 보드 정회원 캘리포니아주 척추신경과 보드 정회원 National Board 척추신경과 정회원 손석기 D.C. 원장, 척추신경 전문의 chiro1health@gmail.com Open Hours 월/수/금 9am-6pm 화/목: 2pm-6pm 청소년을 위한 척추교정 프로그램
지원을 제공하 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척추 병원에서 풀타임 일하실 한국어 /영어 가능한 리셉션니스트 급구합니다
뿌리까지 닿진 못해" 재건 지원 약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산불 피해 를 입은 하와이를 방문했다(사진 연합뉴스)
현지에선 부실 대응 지적도 나와

美 104세 스타수녀, AI발전에 "지적으로 게을러지지않을까 걱정"

로욜대학의 종구팀 전담 수녀 진 돌로레스 슈미트

"나이듦과 죽음에 대해서는 많은 생

각을 하지만, 늙음에 대해서는 별 생각

을 하지 않는다."

미국 시카고 로욜라대학 남자농구

팀 전담 수녀(chaplain)이자 '시스터

진'(Sister Jean)이라는 애칭으로 유명

한 진 돌로레스 슈미트 수녀가 104번

째 생일을 맞아 인공지능(AI)·이민자·

농구 그리고 죽음 등에 대한 생각들을

밝혔다.

21일 104번째 생일을 맞은 슈미트

수녀는 지역매체 시카고 선타임스와

의 인터뷰에서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

한다. 신이 나를 부르실 때 준비되어 있

고 싶다. 즐거운 인생을 살았으나 천국

은 이곳보다 더 좋은 곳임에 분명하다"

면서도 "백네살이 됐지만 나는 아직 해

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슈미트 수녀는 "최근 AI 부작용에

대해 걱정하는 대학 당국의 이메일 한

통이 눈길을 끌었다"며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 건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 불 안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사람들이 지적으로 게을러지

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배울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AI 발전은 한

편 새롭고 흥미진진하나 다른 한편으

로는 학문의 고결성을 위협할 수 있다"

고 우려했다.

이어 "기술 및 미디어 기능에 엄청

난 변화가 있었지만 교회가 흔들림 없

는 무언가를 제공해주길 기대한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을 인용, "

타인 특히 가난한 이들과 신분이 불확

실한 이민자들을 도와야 한다"고 당부 했다.

1919년생 슈미트 수녀는 98세 때 인 2018년 3월 미국 대학스포츠협회 (NCAA)가 주관하는 대학농구 최대 이벤트 '마치매드니스'(March Madness·64강 토너먼트)를 계기로 유명 인사가 됐다.

로욜라대학 남자농구팀이 33년 만 에 마치매드니스 진출을 확정한 순간, 선수들이 일제히 한 '노파'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고 그 '노 파'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관심의 주인공 슈미트 수녀는 1994 년부터 로욜라대학 농구팀 전담 수녀 를 맡아 선수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며 경기 시작 전에 기도해주고 경기 가 끝나면 일일이 격려 편지를 써보내 는 팀의 '정신적 지주'였다.

'언더독' 로욜라대학이 2018 마치매 드니스서 1955년 이후 처음으로 4강까 지 오르며 슈미트 수녀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고 이후로도 그는 매년 마치매 드니스 시즌마다 인구에 회자되는 '대 학농구 마스코트'로 자리잡았다.

일리노이주와 시카고 당국은 작년 8월 슈미트 수녀의 103번째 생일 기 념으로 시카고 교통국(CTA) 전철노선 의 로욜라대학 캠퍼스 역사 입구를 '진 돌로레스 슈미트 수녀 플라자'로 개명 했다.

슈미트 수녀는 지난 2월 첫 회고록 ' 목적을 갖고 눈을 떠라 : 100년을 살면 서 배운 교훈'을 펴내기도 했다.

슈미트 수녀는 104번째 생일 기념 으로 오는 28일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 정이다. <연합뉴스>

4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AI 발전, 새롭고 흥미진진하나 학문의 고결성을 위협할 수 있어"

공포까지…'중국판 리먼사태' 오나

[ 연합뉴스는 중국 경제가 휘청거리 는 배경과 중국 당국의 대응, 향후 전 망 등을 짚어보는 기사 3편을 송고합 니다.]

세계 경제의 주요 성장 엔진 역할을 해온 중국이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의 늪으로 가라앉고 있다는 경고음이 켜 졌다.

여기에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중 심으로 주요 기업들의 채무불이행(디 폴트) 사태가 잇따를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경제가 부진을 넘어서 위기 국면 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위기감이 커진다.

게다가 중국 당국이 역대 최고치로

치닫는 청년 실업률 등 각종 경제 지표

를 돌연 비공개로 전환하자 위험이 드

러난 것보다 실제로는 더 클 수 있다는

불안과 당국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까 지 나온다.

◇ 일상 회복에도 살아나지 않는 내 수…경기침체 '빨간불'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로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생산자물가도 10개월 연속 마이너 스를 지속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또 대표적인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

는 전년 동월 대비 2.5% 느는 데 그쳐 시장 전망치(4.5% 증가)를 크게 밑돌았 고, 산업생산 증가율 3.7%도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4.4%)

에 못 미쳤다.

중국 당국이 일상 회복 이후 소비 지 출을 위한 각종 '당근'을 내놓고 있지만, 경기 하락 우려 속에 사람들은 지갑을

쉽게 열지 않고 있다. 이에 일본식 장기

불황 우려마저 고개를 든다.

그 결과 고용이 직접 타격을 받으면 서 16∼24살 청년실업률은 1월 17.3% 에서 6월 21.3%로 상승일로를 치달아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이에 국가통계 국은 이달부터 청년실업률 공개를 중 단했다.

경제 분야 최고 책임자인 리창 총리 는 지난 16일에도 국무원 전체 회의를

주재, "내수 확대에 주력하고 소비 확대 와 투자 촉진 정책을 확장하며 대량 소 비를 진작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 회의에서도 뚜렷한 대책

은 나오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지적했 다. 이처럼 중국 내수 회복이 부진한 주 요 배경 중 하나로 '공동부유' 구호와 '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때리기'로 대표되는 시진핑 체제의 기업 압박·단 속 정책이 꼽힌다.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 트(텅쉰),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 바바그룹 등 빅테크들은 2020년 10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설화' 이후 2 년 이상 당국의 집중 공격을 얻어맞고 쪼그라들었다.

마윈을 시작으로 영상 플랫폼 틱톡 으로 세계적 성공을 거둔 바이트댄스

의 장이밍, 전자상거래 대기업 징둥의

류창둥과 핀둬둬의 황정 등 빅테크 창 업자들이 줄줄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 나거나 더 나아가 회사에서 완전히 손

을 떼고 은둔했다.

최근 중국 금융회사 시안힐캐피털

의 조사 결과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중국에서 창출하는 고용은 정직원과

단기 근로자 등 최소 2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날로 강도를 높여가는 미국 의 중국 첨단기술 산업 규제 압박도 IT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 경제의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금융권

까지 위협

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5%에 달하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다.

한국처럼 부동산이 대표적인 재산

증식 수단인 중국에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자 연쇄적으로 경제 전반에 악 영향이 미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막대한 부채에 의존하

는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제거하겠다

며 2020년 8월 단속에 나서면서 부동산 업계의 돈줄 가뭄이 시작됐다.

이후 2021년 중국 제2의 부동산 개 발업체 헝다가 디폴트에 빠졌고 최근

에는 매출 기준 업계 1위인 비구이위 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디폴트 위기 에 처하면서 시장 전반으로 공포감이 번지고 있다.

최근 비구이위안 홀딩스는 상반기 순손실이 450억∼550억 위안(약 8조2 천억∼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 다고 공시했으며, 비구이위안의 총부 채는 지난해 말 기준 1조4천억 위안(약 255조원)에 이른다.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는 모양새다.

중국 70대 도시의 집값 지수 자료를 로이터통신이 자체 분석한 결과 7월 신 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2% 하락, 올해 처음으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나 선전 같 은 주요 대도시의 중심지 내 기존 집값 이 최소 15% 떨어졌다는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말을 인용, 실제 집값 하 락은 공식 데이터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5
하지만 무엇보다도 현재 중국 경제 의 최대 리스크는 국내총생산(GDP)에
중국경제] ①디플레 늪에 디폴트
종합
마이다스�건축 마이다스 마루시공 · 하우스�리모델링 핸디맨�서비스까지 고객님의�집을�아름답게 업그레이드 해드립니다. 더딘 경기회복에 소비자 지갑 닫아…부동산 위기 금융권까지 위협 시진핑 '기업 때리기' 후폭풍에 미국 압박도
[흔들리는
홈 리모델링

폭풍에 지진까지 설상가상…美 서남부 주민 2천만명 '불안'

LA 북서쪽 오하이서 규모 5.1 지진…6만8천명 진동 느꼈을수

11차례 여진도 "폭풍주의보에 지진 경보까지 깜짝 놀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에 20 일열대성 폭풍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 데 설상가상으로 규모 5.1의 지진까지

발생해 이 일대 주민 2천만여명이 불 안에 떨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 날 오후 2시 41분께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에 있는 도시 오하이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는 당초 이 지진의 규모를 5.0 으로 알렸다가 곧 5.1로 수정했다. 미 국 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이 지 진에 따른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는 상 태다.

진앙은 오하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7 ㎞ 떨어진 지점으로, 북위 34.41도, 서 경 119.1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4.6㎞ 다. 진앙의 위치는 인구 380만명의 대 도시 LA에서 94.9㎞ 떨어진 곳이다. 아 직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 려졌다.

USGS는 지진 발생 지점과 가까운 오하이와 벤투라의 6만8천명이 '보통' 수준의 진동을 느꼈을 수 있다고 설 명했다. USGS의 지진 강도 분류에서 ' 보통' 수준의 진동은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접시와 창문이 깨지거 나 불안정한 물체가 쓰러질 수 있는 정

도다.

오하이에 거주하는 저널리스트 프

란츠 리츠는 이날 지진과 함께 물건이

떨어지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

다고 지역 일간 LA타임스에 전했다.

그는 "(진동이) 짧고 격렬했다"며 "마치 트럭이 충돌한 것처럼 집 전체가 흔들

렸다"고 말했다.

오하이에 있는 한 주류·음료회사 관 리자 닉 하워드는 선반에 있던 데킬라 1병과 와인 몇 병이 떨어져 깨진 것을 제외하면 손실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 다.

오하이가 속해 있는 벤투라 카운티 비상관리국은 "현재까지 즉각적인 피 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지진이 벤투

라 카운티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느껴 졌다"고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USGS는 이 지진의 진동이 LA 카운

티와 샌디에이고에 이르기까지 약 2천

106만8천명에게 전해졌을 것으로 추 정했다. 또 진원지인 오하이에서는 첫

지진이 발생한 뒤 약 1시간 동안 규모

2.7∼3.9 사이의 여진이 11차례 더 발생

해 주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특히 이들 도시를 포함한 캘리포니

아 남부 지역에는 열대성 폭풍 '힐러리'

상륙에 따른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

태여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민들의

우려를 키웠다.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캘리

포니아주에 열대성 폭풍이 상륙한 것

은 1997년 '노라' 이후 26년 만이다. 다

만 당시 폭풍은 상륙 직후 기세가 약해 져 별 피해 없이 지나갔다.

캘리포니아에 큰 피해를 냈던 열대 성 폭풍은 1939년에 발생한 것으로, 남 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홍수로 45명 이 사망하고 바다에서 선박 등이 전복 돼 48명이 숨졌다.

이번 폭풍우는 1939년의 열대성 폭 풍 이후 84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풍우 로 관측돼 당국과 주민들을 긴장시키 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 는 전날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남부 지 역 주민들에게 폭풍과 폭우에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런 폭풍우 경보에 더해 이날 오후 지진 발생 알림까지 휴대전화 긴급재 난문자로 발송되면서 주민들을 놀라 게 했다.

LA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김모(43) 씨는 "폭풍 주의보가 발령되고 아침부 터 비가 많이 와서 가뜩이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휴대전화가 시끄럽 게 울리고 지진 경보가 떠서 깜짝 놀랐 다"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 다니 앞으로 또 지진이 있을까봐 불안 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4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美 LA 허리케인 영향으로 나무에 깔린 자동차(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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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마약이 총기 폭력보다 더 큰 위협"

'최대 공중보건 위협' 질문에

마약 응답 26%·비만 23%·총기 20% 순

미국인들은 자신의 생명에 대한 최대 위협 요인으로 총기보다 마약을 꼽은 것 으로 나타났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조사기 관 입소스에 의뢰해 11~14일18세 이상 전국 1천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95% 신뢰수준·오차범위 ±3.0%)에

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보도 했다.

'현재 미국 보건에 대한 최대 위협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마약류 약물 인 '오피오이드와 펜타닐'을 꼽은 응답이 26%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비만(23%), 총기 접근(20%) 순이었다.

'암'(11%), '도로교통·운전', '흡연 및 담 배제품'(이상 3%), 코로나19, 알코올 남용 (이상 2%)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5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총기 문 제가 1위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0%가 '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끝났다'고 보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응답률은 5월 조사 때의 62%에 비해선 낮아진 것이다. 하지만 코 로나19 감염이 건강과 웰빙에 주는 리스 크가 미미하거나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69%에 달했다.

또 마스크를 종일 또는 때때로 착용한

다고 답한 사람 비율이 15%에 그치며 지 난 6개월 사이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 로 나타났다.

조사를 진행한 입소스의 맬로리 네월 부사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더 분명한 것은 행동상의

변화가 정말 없다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에 감염될 위험성에 대한 인식 수준은 진 드기나 모기에게 물린 것과 비슷한 수준 으로 낮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美 중년 남성 10명 중 3명은 폭음 대마초 사용도 급증

'매일 대마초 흡연' 청년층 비율 11%…청년층 폭음은 감소

미국 중년 남성 10명 중 3명은 폭음을 하는 습관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미국 국립 약물남용연구소(NIDA)가 지원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35~50세 미국 남 성 중 폭음자의 비율이 29.2%로 나타났 다고 보도했다.

10년 전인 2012년 조사에서 이 연령대 미국 남성의 폭음자 비율은 22.8%였다.

이 연구에서 규정된 '폭음'은 '지난 2주 간 5일 연속 술을 마신 적이 있다'는 것 이다.

최근 미국 각 지역에서 합법화가 확산 하고 있는 대마초 흡연도 기록적으로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의 경우 '지난 1년간 대마초를 흡연한 적이 있다'고 밝힌 미국 중년 남 성은 13%였지만, 지난해에는 28%로 늘 었다.

각종 환각제를 사용하는 중년 남성의 비율은 4%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2

배 규모로 증가한 수치다.

노라 볼코 NIDA 소장은 "환각제 사

용은 청소년이나 청년층에 국한된 현상

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층인 19~30세 남성의 경우 '

지난 1년간 대마초를 흡연한 적이 있다'

는 비율이 2012년 28%에서 지난해 44%

까지 급증했다.

'매일 대마초를 흡연한다'는 비율도 11%나 됐다.

다만 청년층의 폭음자 비율은 같은 기

간 35.2%에서 30.5%로 오히려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9 김은주 할렐루야 한국학교 (교장: 김명혜)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720.490.3276 / 수업시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점심 제공) 303.875.9076 720.980.4621 남궁현 720.900.5526 2023

지난 한주동안 0.29%p 올라 주택가 상승 속 구매의욕

떨어뜨려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택시

장에 큰 타격이 되고 있다고 미 CNBC방송

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높은 기

준 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는 투자자의 우려로 채권수익률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부동산 전문매체인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의 평균 금리는 2000년 11월 이후 가장 높 은 수준인 7.48%를 기록했다. 지난 한 주 동안에만 29 베이시스 포인트(0.29% 포인

트, 1bp=0.01% 포인트)나 올랐다.

이 같은 고금리는 그렇지 않아도 코로

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주택가격이 크

게 오른 상황에서 주택 매수 희망자들의

구매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높은 모기지 금리는 공급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현재 주택 소유자 대다수가 적용받는

모기지 금리가 3%를 밑돌고 있어 매물을

시장에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다른 주택으로 갈아타게 되면

모기지 이자율이 두배 이상 높아지기 때

문으로, 시장에서는 이를 "황금 수갑"으로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주택 구매자 입장에서도 1년 전만 해

도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

이 5.5%였던 점을 감안하면 도저히 주택 구매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30년 고정금리 대출로 20%의 계약금을

내고 40만달러(약 5억4천만 원)짜리 주택

을 구입할 경우 현재 원금과 이자를 합친

월 상환액은 1년 전보다 420달러(약 56만 원)나 늘어나기 때문이다.

주택 건설업자들은 주택 판매를 위해

모기지 이자 일부를 부담하거나 주택가격

을 낮추는 인센티브를 통해 높은 금리의

모기지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애를 쓰고는

있지만 시장 심리는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

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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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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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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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1
김영민
윤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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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수정론

"인플레 위기 이미 진정 인플레 2% 복귀 고수하면 경제 전반 고통"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이 정책목표로 제시한 인 플레이션 2% 복귀의 효용성을 둘러

싼 논란이 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연 준이 인플레이션 2%대 복귀를 위해 얼마나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고수

해야 하는지를 놓고 반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기록

적인 인플레이션 속에 9.1%까지 치

솟았지만, 현재는 3.1%까지 하락하면

서 진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다만 연준이 물가를 끌어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가장 높

은 수준인 연 5.25∼5.50%로 올리면 서 경제 전반의 피로가 고조되는 상

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3.1%의 물가상승률을 2%로 낮

추기 위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냐는 의문을 제

기하고 있다. 실업률 상승 등 각종 고

통을 감내해야 할 정도로 물가상승률

2%대 복귀라는 연준의 정책 목표 달 성이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느냐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인 로 칸나 하원의원 (캘리포니아)은 "물가상승률 2%라 는 목표는 과학이 아니고, 연준의 정 치적인 판단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2%라는 수치에 어떠한 의미도 없다 는 것이다.

실제로 연준이 명확한 인플레 목 표 수치를 설정한 것은 비교적 최근 의 일이다.

지난 2006년 벤 버냉키가 연준 의 장으로 취임한 뒤에야 인플레 목표 치 설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을 정

덴버소망교회

교 역 자 회

Pastor's Association of Korean Church

뉴라이프선교교회

덴버영락교회

한시원 목사

주일 예배 오전 11:00

주일학교 / YOUTH 오전 11:00 토요새벽예배 오전 6:30

덴버수정성결교회

덴버시온장로교회

자는 주장도 제기된다.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제자교회

박영기 목사

주일1부예배 오전 8:30

주일2부예배오전11:00

금요저녁예배오후 7:30

주일영어예배오후 1:00

주일학교예배오전11:00

청년대학예배 오후 1:00 새벽기도(화-토)

오전6:00(주,월제외)

덴버동산침례교회

덴버 드림교회

덴버연합감리교회

주일예배: 오후 1시 수요기도회:

오후 7시 30분

[주일 예배](통역예배)

덴버한인교회

덴버한인장로교회

예배 오전 11시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7시 30분

믿음장로교회 벧엘교회

3%대로 조정하

애덤 포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장은 "물가상승

주일 예배 오전 11시

교회 학교 Youth 오전 11시

새벽기도회(월-금) 새벽 5시 30분

예꿈주일학교오전 10:30

새벽기도회(온라인) : 오전 6시 30분 주일예배오전 10:30

중고청년대학부오전 10:30

전교인성경공부오전 11:30

오카리나반

Youth / College 오전 11시 어린이예배 오전 11시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6시 수요기도회 저녁 7시30분

새문교회 섬기는 교회

실로암장로교회

더비전 교회 한인기독교회 홍해선교교회

오전9시30분

영어예배오전9시30분

2부예배오전11시15분

찬양예배오후7시30분

(화~토) 새벽5시30분 www.kccdenver.org

률을 3.5%에서 2.25%로 낮추기 위해 경제를 짓누르는 행위

에 대해선 경계해야 한다"며 "물가상승률은 절대불변의 가치 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준도 인플레 목표치를 고수하겠다 는 뜻을 천명한 상태다. <연합뉴스>

5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도다.
주일 예배 주일 낮 12:30 새벽기도회 화~금요일 아침 6:00 토요복음학교 토요일 아침 6:00 박현수 목사 주일영어예배 주일 낮예배 오전 11:00 주일 저녁예배 수요예배 금요밤 기도회 새벽예배(월-토) 이응신
·
1부 08:30AM 2부 10:15AM 3부(영어) 12:45PM 4부(한어청년)2:30PM 주일학교 10:15AM 금요찬양 07:45PM 토요새벽 06:00AM 매일새벽 5:30AM (일, 월요일 제외) 정대성 목사
주일 1부예배 오전 9:00 주일2부(영어)예배 오전 9:30 주일3부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5:30 안성훈 목사
이용은 목사 주일예배 오후 1시 주일학교예배 오후 1시 목요성경공부 오전 10시
손창달 목사 박민철 목사 주일
오후 1시 청소년예배 오후 1시 어린이예배 오후 1시 토요문화학교 23년 하반기 시작 예정
주일8AM(1부/한국어) 주일11AM(2부/한.영) 주일1:30PM(3부/유스) 새벽6Am(화~토/7am) 박해일 목사 정석현 목사
김병수 목사 신현수 목사 덴버 할렐루야
주일1부 8:20am 주일2부 10:30am 수요예배 7:30pm 금요심야 8:00pm 새벽예배 5:20am 매일밤기도회7-9pm 김창훈 목사
교회
주일예배(한/영)오전11시 Youth오전11시 금요성령집회오후7:30 새벽기도회(화~토)오전6시 성경교리대학(주일)오후1:30 주중제자훈련(화)오전10시 이형만 목사 주일예배 1부 오전 9시 2부 오전 11시 주일학교 오전 10:40 학생회 오전 11시 새벽기도회(토) 오전 6시
정성욱 목사 주일1부예배 주일 오전 7시 30분 주일2부예배 주일 오전 11시 40분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시 수요성경공부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손재흥 목사
생명나무교회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성경통독 오후 7시 30분 금요찬양예배오후 8시 새벽기도 오전 6시 (월~금) 주일예배오전 11시 금요성령집회오후 7:3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6시 성경대학(주일)오후 1시
주일예배 11:30 AM 금요예배 7:30PM 섬김의모임주중 새생명반/평신도신학/ 제자의 반/ 선교훈련/ 큐티 반/ 제직훈련/ 내적치유
덴버에덴교회
세계선교교회 순복음한인교회
주일예배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0:15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예배6:00 (토) 주일 예배 1부 오전 7:00 2부/주일학교 오전 9:00 영어(EM) 오전 10:45 수요예배 오전 11:00 금요예배 오후 7:45 새벽예배 오전 5:30(화~금), 6시(토) 김교철 목사 오세오 목사 최요셉 목사 최요한 목사 권인숙 목사 문태주 목사
주일예배 11:00 AM 주일학교 11:00 AM Youth 11:00 AM 청년회 1:30 PM 수요예배 7:30 PM 금요기도회 3:00 PM 새벽기도(화-토)6:00 AM 유지훈 풍성한교회 이두화 목사 전병욱 목사 참빛교회 예배및 모임일정 주일예배 오전 10:30 주중 지역별 목장모임 이성한 목사 우리교회 ·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송병일 목사 조완길 목사 주일예배10:30am 새벽예배 (화-금)5:00am 금요기도회10:00pm 오전11시 오후1시 화-금오전7시 (7AMYoutube,교회) 오전6시 주일1부예배오전8시 주일영어예배
주일
주일
금요
새벽기도회
덴버지역
화요일오전 11:00 말씀으로시작하는하루 화-토 오전6시 주일예배오전 10:50 수요예배오전 10:00 토요새벽기도회오전 6시 새가족성경공부 주일 오전 10:10 청년부주일오후 1:00 주일예배(한어)12:00PM 영어권새예배공동체 10:15AM(Sun.) 청소년소그룹 11:00AM(Sun.) 어린이주일학교12:00PM 토요기도회7:00AM 말씀나눔 YouTube 이동훈 목사 윤우식 목사 공동담임목사 주일예배 1부 오전 9시 2부 오전 11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청년부 오후 2시 수요성경공부 오후 7시30분 새벽기도(화-토) 오전 6시 · 40여 년 만에 가장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진정된 만큼 인플 레 목표 수치를 2%에서 현재 물가상승률인
"물가상승률2%는 과학이아니다" 美연준정책목표

<지난호에 이어>

3. 울부짖는 야베스에게 하나님 그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셨습니까?

본문 10절을 살펴보면, 야베스가 받은 놀라운 복들 이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가 받은 복들을 구체 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고통을 복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구한 인생, 파산당한 인생, 진흙탕에 곤두박질한 인생을 바꾸어주십니다. 실패의 인생을 성 공의 인생으로 고통의 인생을 축복의 인생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성경에는 제 2, 3, 4의 야베스가 있습니다. 우 리들도 “또 다른 아베스”일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야베스의 인생들이 주님을 만났을 때, 주님

께 부르짖었을 때, 주님께서 바꾸어주셨습니다. “소경 바디매오는 빛을 보는 인생으로 바뀌었습니 다. 죽은 딸 무남독녀 회당장 딸은 달라다굼,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뀌었습니다. 38년 된 앉은뱅이 병자가 걸어

나는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열두 해 동안 혈류증 여

인이 고침을 받은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간음하다 현

장에 잡힌 여인이 용서의 기쁨으로 얻게 되었습니다.

목마른 수가성 여인이 영혼의 생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귀신 들린 스로보니게 여인의 딸의 귀신병이 떠는 역 사가 일어났습니다. 무자식 한나가 사무엘을 얻는 기 쁨을 얻었습니다. 핍박자 사울이 위대한 사도 바울로 바뀌었습니다”.

2) 넓은 지역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지역을 넓혀주셨다”는 것은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세 워주셨다는 뜻입니다. 비록 고통과 고난, 역경과 파산 인생이지만 하나님께 전적 매달려 울부짖고 간구하는 인생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십니다. 또한 그의 지경 을 넓혀주십니다.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세워주시고 높 여주십니다.

미국의 토크 쇼의 여왕, 그리고 부의 대명사인 흑인 여성 <오프라 윈플리>는 또 다른 현대판 야베스입니다.

1) 가난한 미혼모의 사생아로 태어났습니다.

2) 9살 때, 사촌오빠에게 성폭행당했습니다. 3) 14살에 임신을 하여 2주 만에 죽게 됩니다. 4) 자신의 삶을 비관 하여 마약에 손을 댑니다. 그러나 외조모의 복음을 듣 고, 신앙생활, 기도 생활, 감사 생활로 인생이 바뀌게 된 다. 하나님은 그녀의 인생을 바꾸어 토크 쇼의 여왕이 됩니다. 세계적인 기부금의 여왕이 됩니다.

3) 하나님의 능하신 손이 함께 하시는 역사가 일어 납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고통의 인생을 복된 인생으로 바꾸 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손은 어떤 손일까요? 창조의 손, 축복의 손, 기적의 손, 전능의 손, 치료의 손, 심판의 손 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떄 하나님의 손이 역사합니다.

우리의 손으로 바닷물을 어찌 옮길 수 있습니까? 옮 겨야 얼마나 옮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손의 역사로 폭퐁, 태풍, 토네이도를 일으키시면 순간에 태산 같은 바닷물을 옮길 수 있습니다.

4) 환란과 근심을 바꾸어주십니다 하나님께 울부짖는 자에게는 아무리 환란의 태풍이 불어와도 하나님의 능하신 손으로 막아주십니다. 아무 리 근심의 비바람이 몰아치고, 고난의 쓰나미가 몰려와 도 울부짖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손으로 막아주시고 하나님께서 든든한 방파제가 되어 주십니다.

요셉을 보세요, 여호수아를 보세요, 다윗을 보세요, 다니엘을 보세요 하나님께서 환란과 근심을 형통과 평 강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은 바로 위 기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체험한 자들입니다.

별것이 아닌 인생들이 하나님의 은총으로 새 역사의 주인공으로 쓰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께 부르짖을 때, 환란과 근심으로 비바람이 순풍의 바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약한 자가 기도할 때, 강하신 하나님의 전능의 손길이 역사합니다.

5) 귀중한 자, 존귀한 자로 바꾸어주십니다

한국 사람으로 미국에서 최고의 관직을 오른 사람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강영우 박사입니다. 백악관 정책 차관보를 지냈습니다. 그의 아들은 강진석은 세계 최고 의 안과 전문의가 됩니다. 그의 둘째 아들은 아버지처

럼 백악관 법률고문이 되었습니다.

그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참으로 야베스 인생이 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께 매달리고 하나님의 능 력의 손길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이렇 게 말합니다. “실명은 장애가 아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위한 도구이다. 그는 no where, now here 아무 곳에서 실망할 필요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바라

보고 실망의 그 자리에서 곧 지금 여기서 시작하라고

[정준모 목사의 지혜의 샘]- 242)

정준모 목사(Ph.D & D. Miss)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아프지 않으면 드리지 못할 기도가 있다. 아프지 않

으면 체험하지 못할 기적이 있다. 아프지 않으면 올라

가지 못할 성전이 있다. 아프지 않으면 앙모하지 못할

그분이 계신다. 고통과 불행의 조건을 제거해 주심도

하나님의 기적이요 은혜이지만, 이보다 더 크고 이보

다 더 값진 은혜는, 고통과 좌절, 절망과 낙담의 상황 속

에서 한결같은 말씀을 의지하여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 에 담대히 나가는 것입니다.”라고 역설적 은혜를 노래 하였습니다.

결론을 맺겠습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애독자 여러분들 현재 나의 삶이 야베스라고 할지라도, 제가 지금 야베스의 인생이라고 할지라도 주님께 나와 울부짖고 매달릴 때, 하나님께서 는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귀중한 자로 바꾸어주십니 다. 지경을 넓혀주십니다. 환란과 근심을 사라지게 하십 니다. 다시 시작하게 하십니다. 다시 회복의 역사가 일 어납니다. 다시 새역사의 빛을 비추게 됩니다. 다시 축 복의 만나가 내리게 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또한 증거 하는 분들에게 놀라운 하늘의 체험, 신령한 은총의 생 수가 흘러넘치길 오늘 새벽 콜로라도 로키에서 간절히 기도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아멘.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3
그녀는
그가 받은 지난날의 은총을
증 거하고 있습니다.
강력히 그리고 살며시
“인생 문제의 답안지”를 가지고 거뜬히 살아갑시다(3)

덴버 할렐루야 한국학교 2023 가을학기 개강안내 및 학생모집

할렐루야 한국학교는 다음 세대인 우리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의 역사 문화를 가르침으로써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게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올바른 신앙관을 갖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수업기간:

2023년 8월 26일 ‒ 12월 2일(15주)

매주�토요일�오전 9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간식제공)

1학년~고등부 $200 (720) 971-0767 (교장�천세라)

수업시간: 모집대상: 등록비: 문의: Iliff Ave Chambers Rd 덴버 할렐루야 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덴버�할렐루야�교육부 인스타그램 QR CODE
*태권도�수업과�미술수업이�있습니다

47년만의 도전 실패…러 탐사선 루나25호 달 추락해 파괴

당국 "계산 틀려 예정된 궤도 이탈 뒤 떨어져 소멸" 전통 우주강국 굴욕

사흘 뒤 인도 도전결과 주목 달은 심우주 향한 교두보…미·중

전통적인 우주강국 러시아가 반세

기만에 야심 차게 꺼내든 달 탐사 시도

가 막판 실패로 막을 내렸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

르면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달의 남극을 조사하기 위해 떠난 무인

달탐사선 '루나 25호'(루나-25)가 달 표

면에 추락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20일 밝혔다.

로스코스모스는 "초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계산된 수치와 실제 충격량 변 수 간의 편차 때문에 루나-25 우주선 이 계산되지 않은 궤도로 진입했고, 달 표면에 충돌한 결과 소멸했다"고 설명 했다.

앞서 로스코스모스는 달 착륙을 이 틀 남긴 상황에서 루나-25에 이상이 발생했다면서 "궤도 진입 명령을 내렸 으나 작업 중 탐사선에 비상 상황이 발 생해 정해진 조건대로 기동하지 못했 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오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루

나-25는 당초 21일 달 남극 표면의 보

구슬라우스키 분화구 북쪽에 착륙해 1 년간 달 내부 구조 연구와 물을 포함한 자원 탐사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 다.

러시아가 달 탐사를 시도한 것은 옛 소련 시절인 지난 1976년 이후 47년 만 이다.

이번 달 탐사는 미국, 중국, 인도 등 다른 국가들이 달의 새로운 잠재력에 주목해 잇따라 도전장을 던지는 가운 데 시작됐다.

사흘 뒤인 23일에는 지난달 14일 인 도가 발사한 무인 탐사선 '찬드라얀 3 호'도 달 남극 지역 착륙을 시도할 예 정이다.

만약 찬드라얀 3호가 착륙에 성공한 다면 달 남극 지역에 처음으로 인류의 손길이 닿는 새로운 이정표가 선다.

이는 1957년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을 쏘아 올리는 등 우주 강국을 자부해 왔던 러시아로선 체면을 구기는 결과 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의 남극은 다량의 물이 얼음 상 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커서 인류의 심 (深)우주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주목받 고 있다.

물이 있다면 식수와 산소는 물론 로 켓 연료로 쓸 수 있는 수소를 현지 조 달할 수 있어서 화성과 태양계 외행성 유인 탐사의 난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 어서다.

미국과 중국도 조만간 이 지역에 탐

달 자원탐사 경쟁 치열

달 남극 착륙 미·러·중·인 4파전 상황(그래픽 연합뉴스)

사선을 보낼 계획이다. 중국은 2024년 달 남극을 탐사하는 ' 창어' 6, 7호를 발사하기로 했다. 미국은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우주비 행사들을 달의 남극에 착륙시켜 탐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러시아 탐사선이 촬영한 '달의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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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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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 병원 신생아실에서 아기 7명을 연쇄 살해

해 큰 충격을 준 간호사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영국 맨체스터 형사법원은 21일 아기 7명을 살해

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간호사 루시 렛비(33)에게 종

신형을 선고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제임스 고스 판사는 선고하며 "가석방 없이 평생

감옥에서 지내게 된다"고 말했다.

이로써 렛비는 현대 영국 최악의 아동 살해범이자, 네 번째 여성 종신수로 기록된다.

렛비는 2015년 6월∼2016년 6월 잉글랜드 북부의

체스터 백작 부인 병원 신생아실에서 일하며 체내에 공기를 주입하거나 인슐린을 투여하고 우유를 강제

로 먹이는 등의 방식 등으로 남아 5명, 여아 2명을 살 해했다.

이 중엔 쌍둥이 둘 다 살해되거나 세쌍둥이 중 둘

이 살해된 경우도 있다. 살아남은 아이들도 심각한 장 애를 갖게 됐다.

고스 판사는 "렛비는 계획하고 계산해서 교활하게 행동했다"며 "가학성에 가까운 깊은 악의를 갖고 있 고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휴가를 다녀온 직후 아기를 살해하거나, 아

기 100일·퇴원 예정일 등 기념일에 공격했고, 아기를 살해한 다음 날 그의 어머니를 소셜미디어(SNS)에서 찾아보기도 했다.

이날 선고 전 진술에서 아기 부모들은 절절한 슬픔 과 분노를 쏟아냈다. 미숙아로 태어났다가 살해된 한 여아의 어머니는 "병원에서 경험은 공포물 같았다"며

"장례식은 출산 예정일 전날 치러졌다"고 말했다.

시험관 아기 시술로 힘들게 얻은 쌍둥이를 잃은 어 머니는 얼마나 바라던 아이들이었는지 얘기했고, 세 쌍둥이 중 둘을 잃은 아버지는 "그는 우리의 삶을 파

괴했다"고 말했다. 아이를 잃을 뻔한 한 부모는 "렛비

가 자기가 한 일에 만족감을 느낄까 봐 아이 장애 상 태를 모르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렛비는 이날 재판 참석을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 희생된 아기의 어머니가 "최후까지 사악한 행위"

라고 비난하는 등 공분이 일었다.

이에 리시 수낵 총리는 렛비가 피해자들의 얘기를 듣지 않는 것은 비겁한 짓이라고 비판하고, 살인자들 이 선고 때 법정에 출석하도록 법을 바꾸겠다고 말 했다.

경찰은 렛비가 과거 근무한 병원 2곳에서 지금까 지 밝혀진 것 외에도 영아 수십 명을 더 해쳤을 가능 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

그의 범행은 체스터 백작 부인 병원 신생아실에서

이유 모를 사망이 많이 나오는 데 의사들이 의심하면 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경찰은 방대한 규모의 수사 끝에 2018년 7월 렛비 를 집에서 처음 체포했다.

이후 렛비의 방에선 "나는 끔찍하고 악한 사람이 다. 이 일을 하다니 나는 악하다" 등의 범행을 인정하 는 내용의 메모가 나왔다. <연합뉴스>

5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루시 렛비 재판 열린 영국 맨체스터 형사법원 밖 취재진 (사진 연합뉴스) % 5. 0 PY *Annual Percentage Yields current as of 06/16/2023. A penalty may be imposed for early withdrawal. Fees may reduce earnings. Rates are subject to change at any time. A minimum nstructed otherwise. See associate for details. unitedfidelity.com JuMp iNtO oUr sUmMeR cD rAtEs! 오로라 지점 알라메다 지점 신생아실 간호사 렛비 범행에 영국 사회 충격...네번째 여성 종신수 재판 출석 안 해 공분 아기
살해
7명 연쇄
영국 '악마' 간호사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매트 없을 때, 과식 했을때 부담없이 하기 좋은 저자극 운동과 요가 루틴 요가칼럼

가끔씩 맘먹고 오랜시간 운동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규칙

적으로 해줄 때 체중감량 효과가 훨씬 크다는 것 알고 계시죠?

모닝 알람을 맞춰놓고 자는 것처럼 운동도 알림설정을 해놓고 주 3-4회 혹

은 매일 10-15분도 좋으니 몸을 움직이며 살짝 땀을 내어 신진대사를 높이

고 체력을 키워보세요.

운동하는 습관이 생기면, 운동에 대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 받지 않고 끼니

를 챙겨먹듯 자연스레 몸이 운동을 하고자 반응할 거예요.

오늘은 여러분의 운동 습관을 리셋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에서나 따라할

1. 뒷태 정리 (등살 감량), 직각어깨, 자세 교정

수 있는 유산소 운동과 요가 루틴을 소개해드립니다.

서서하는 동작들이라 매트 없이도 가능하구요, 특히 밤에 야식하고 바로

자기 불편할 때, 혹은 생리중이라 과한 운동이 부담스러울 때 따라해보셔 도 좋습니다.

오늘 자세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9) 살빠지는 요가 | 매트없이 가능한 유산소 편을 찾아 따라하면 더 이해가 쉽 고 빠를 거예요.

2. 척추 강화, 자세 교정, 골반 안정화

1단계 먼저 두손을 천정으로 뻗었다가 내쉬는 숨에 팔꿈치를 사진과 같이 접어 갈비뼈 쪽으로 끌어당깁니다.

2단계 들숨에 다시 두 손을 위로 뻗고 내쉬는 숨에 다시 등을 조이며 같은 방법 으로 등을 자극시킵니다.

3단계 3-5회 반복 후 다음 알려드릴 워리어 동작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상체 를 열어주세요.

TIP! 목과 어깨에 긴장감을 풀고 모든 집중을 내 몸의 후면부에 가져가보세요.

가슴과 어깨가 자연스레 열리고 기분까지 상쾌해 질거예요.

3. 허벅지 토닝, 하체 근력 향상

1단계 한발을 앞으로 보내고 무릎을 접습니다.

2단계 뒷다리는 길게 뻗고 발바닥으로 바닥에 강하게 눌러줍니다.

3단계 들숨에 팔을 천정으로 길게 뻗고 날숨에 다시 팔꿈치를 구부려 어깨를 확장해주세요.

4단계 접었던 앞무릎도 팔과 함께 접었다 폈다를 반복합니다.

5단계 5회 이상 반복하고 두 손을 깍지껴 어깨를 열어주세요. (영상참조)

6단계 이제는 다리를 바꿔 같은 방법으로 움직여줍니다.

TIP! 뒷다리의 종아리의 스트레칭을 느끼며 앞 무릎을 접어주고, 구부정한 허 리가 점점 펴지는 것을 느끼며 팔꿈치를 접어주시면 됩니다.

1단계 두 발을 엉덩이보다 넓게 벌려주고 발꿈치 하나를 들어 스쿼트를 진행합니다.

2단계 안전하게 스쿼트를 하기 위해 무릎을 두번째 발가락과 같은 방향을 향하도록 정렬을 잘 맞춰주세요.

3단계 엉덩이를 위 아래로 펄스(pulse)를 약 10회 반복합니다.

4단계 발바꿔 바로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펄스해주세요.

TIP! 엉덩이를 바닥쪽으로 더 낮추면 낮출수록 허벅지 안쪽 자극은 더 강하게 올거에요. 자신의 가동범위 안 에서 안전하게 운동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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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 의 효과

3.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4.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자세교정’ (1:1개인레슨과 그룹수업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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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9

한국산 하이킹 제24편]

김제,모악산(母岳山)

안개속에서

헤르만 헤세

기이하여라,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모든 나무 덤불과 돌이 외롭다

어떤 나무도 다른 나무를 보지 못한다

누구든 혼자이다.

나의 삶이 아직 환했을 때

내게 세상은 친구로 가득했다

이제, 안개내려

더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어둠을, 떼어 놓을 수 없게 나직하게

모든 것으로부터 그를 갈라놓는

어둠을 모르는 자

정녕 그 누구도 현명치 않다.

기이하여라,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삶은 외로이 있는 것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다

누구든 혼자이다

모악산(母岳山)은 전북 김제시와 완주군에 걸 쳐있는 높이 793m의 산이다. 모악산 도립공원 입 구에는 백제 법왕 원년(599)에 창건된 금산사라 는 사찰이 있다. 특별히 금산사에 있는 3층미륵 전은 높이 11.82m의 미륵불이 안치되어 있고 국 보 제62호로 지정되었다. 정상에는 방송사 송신 탑과 건물이 설치되어 있다. 1971년 도립공원으 로 지정되었다.

모악(母岳)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금산사지에 따 르면 ‘엄뫼’는 큰 산을 뜻하는 것으로 한자가 들어 오면서 어머니산 이란 뜻으로 의역하여 ‘모악’이 라고 적었다고 전해진다.

등산코스: 금산사 주차장 - 금산사 -심원암-심원 암길-북봉-정상-북봉-금곡사능선길-금곡사-달 성사-중인리(4시간 30분)

필자는 중학교 동창생 3명과 함께 제 24차 산행 을 모악산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7월말 장마가 끝 나고 곧바로 태풍 '카눈'이 막 한반도를 관통하며

지나간 직후라서 하늘에 구름이 많고 아침에 비가 조금 내렸다. 친구가 서울에서부터 4시간가량 운 전해서 금산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해가 쨍쨍나니 또다시 주춤했던 무더위가 느껴진다. 왼쪽 금산사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아스팔트길을 따라 걸어 오 르니 무지개 모양의 해탈교가 나왔다. 해탈교를 건너 왼쪽으로 금산사에 들어섰다. 금강문, 천왕 문을 차례로 지나서 앞으로 걸어가니 베롱나무꽃

들이 무더기로 붉게 피어 여름의 끝자락을 밝히

배경사진-금산사 계곡 (사진 조성연)

고 있었다. 곧 정면에 대적광전과 오른쪽에 미륵 전*, 그 사이에 금산사 5층석탑 그 뒤 부처님 진신

사리를 모신 종모양 탑, 그 오른쪽으로 적멸보궁 이 눈에 들어온다.

금산사를 나와 대나무, 전나무 사이로 난 콘크 리트 길을 따라 걸어 오르니 계곡가에 큰 두꺼비 가 보이고, 껍질이 붉고 기품있는 소나무도 눈에 띈다. 갈림길에서 심원암쪽으로 향했다. 심원암은 이름 그대로 베롱나무, 대나무, 상사화에 묻혀있 는 고즈넉한 암자로 인적조차 끊어진 깊은 산속 에 위치해 있었다. 심원암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산 죽, 단풍나무, 참나무, 활엽수 사이로 난 산길은 어 제 내린 비로 미끄럽고, 숲은 습기가 많고 눅눅하 다. 날이 더워 산을 오르기가 쉽지 않은데 산모기 와 산파리까지 달라붙어 하이커의 발걸음을 무디 게 붙잡고 있다. 심원암 삼층 석탑을 가리키는 이 정표를 따라 석탑쪽으로 향했다. 고려시대때 세워 진 석탑으로 원래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이 정표 삼거리에 되돌아 쉬어가려 했는데 산모기가 하도 덤벼들어 쉬기를 포기하고 산을 올라 능선 길에 합류했다.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가다 보니 태풍‘카 눈’으로 부러진 잔가지들과 참나무 열매들이 발에 많이 밟힌다. 긴 데크계단을 올라 헬기장이 있는 북봉(735m)에 도착했다. 정면 멀리 모악산 정상 의 건물과 송신탑이 아스라이 보인다.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더니 정상 부위가 사라지 고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다행히 비는 그쳤 지만 시계는 불량하다. 또 데크계단을 한참 걸어

올라 송신탑과 건물아래를 통과해서 건물옆으로

이어지는 철계단을 지나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은

건물, 송신탑, 철망 사이에 정상석이 서있는 좁은

[조성연의

▲ 금산사 오층석탑과 미륵전 (사진 조성연)

▶ 북봉에서 바라본 정상 (사진 조성연)

▶▲ 달성사 전경 (사진 조성연)

▶모악산 정상의 필자(사진 유재성)

▶▶ 중인리 계곡의 물놀이(사진 전현숙)

▶▼-중인리 계곡(사진 전현숙)

공간에 불과했다.

정상석 바로 옆에 있는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겼 다. 운무가 심해 전망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평화 동, 구이동 저수지 , 가까운 산들은 식별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정상석 서쪽으로 솟아있는 건 물 옥상에 올라갔는데도 서쪽은 운무 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서쪽 산아래에서 산위로 구름이 올라오다가 동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밀려나 후퇴하곤 하는 모 습이 보인다. 구름과 바람이 일진일퇴를 거듭하

다 구름이 마침내 산 전체를 장악하자 하산을 서 둘렀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 북봉에서 매봉쪽을 향했다. 갈림길에서 금곡사, 중인리쪽으로 내려왔다.

내리막길도 돌과 나무뿌리가 드러난 미끄럽기

그지없는 길이다. 계속 내려와 조그만 개울이 나

오고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돌무더기 너머를 지나 큰 돌부처가 마당에 세워져있는 금곡 사에 도착했다. 스님의 자취는 없지만 스피커를 통해 독경소리가 은은하게 산속에 울려 퍼지고 있 는 조용한 절이었다.

돌이 촘촘하게 박힌 길을 걸어 내려오니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전나무 군락지가 나왔다. 계곡 물 소리를 벗하며 내려오다 또 달성사를 만났다. 마 당의 불상위치와 크기, 건물 배치가 금곡사와 비 슷하다.

드디어 중인리에 도착했다. 길가에 고추, 콩, 고 구마, 땅콩이 심겨져있는 밭들과 전형적인 농촌의

풍경이 어린 시절 고향의 추억을 소환했다. 중인

리 계곡 다리 아래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발을 벗

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무릉계곡이 부럽

지 않다. 한 친구가 촌로에게 복숭아 몇 박스를 사

서 다른 친구들에게 한 아름씩 안겨주니 친구들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어난다. 어머니품같은 산자 락 계곡에서 마음이 통하는 동창생들과 신선놀음 을 했다고 하면 지나친 과장이될까?

산을 다 내려와 산쪽을 바라보니 운무가 다 사 라지고 정상이 뚜렷하게 보여 아쉬움이 남았다.

혼자 산을 갈 때면 일종의 고독감을 느끼곤 하 지만, 오늘처럼 운무가 끼니 고독감이 더 증가하 는 듯하다.

흔히 고독감(solitude)는 외로움(loneliness)과 구별된다. 철학자 폴 틸리히는 고독감은 혼자있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것이고, 외로움은 혼자있는 고

통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또 정신의학과 의사인 이시형박사는 고독감에서 비롯한 사색없 이 창조는 없다고 그의 책*에서 주장했다.

고독력에서 플라톤, 칸트, 니체, 쇼펜하우어같은

철학자가, 밀레, 고흐, 렘브란트, 이중섭같은 화가 가,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베르디같은 음악가가 탄생했다고 하니 혼자 산속을 거닐며 고독감에 처 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을 성싶다.

*미륵전(彌勒殿)-3층건물이지만 건물안 쪽은 통층으로 이루어짐. 미륵불 본존은 11.82m로 세계최고임(실내기준).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 중기의 건축물. 국보 제62호

*창조의 심장, 우뇌-이시형

하이킹 칼럼니스트 조성연

1978 영암 신북 초.중.고

1981 서울 교육 대학

1986 한국외대 영어과 1989 한국외대 영어과 대학원
chocorea59@gmail.com

Colorado Springs’ Community Celebrates Korea’s 78th Anniversary of the Independence Day

[INTERVIEW] Meet Colorado Springs’ Newly Elected Mayor Yemi Mabolade

Last weekend on August 19th, a special community event was held for the 78th anniversary of the Korean Independence Day at Colorado Springs. Hosted by the Southern Colorado Korean Association(Chairwoman Elizabeth Kim), the venue for the event was at the Alta Living(2886 Circle Dr, Colorado Springs, CO 80906). Many Korean and American residents and numerous community leaders participated in this event in order to celebrate and commemorate Korea's one of the biggest national holidays.

The Independence Day ceremony began at 11am with an announcement by General Secretary Hee-jin Lee and there was an opening prayer by pastor Gwang-gyu Park from the Korean Baptist Church. After the national rituals and the pledge of flag of both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participants sang the liberation day song together. Three cheers of 'Mansae(means Hurray in Korean)' rang out throughout the venue. It was truly a moment to reflect on the meaning of Korea's Independence Day, one of the most historical moments that long-lives in every participant's heart.

Chairwoman Elizabeth Kim of Southern Colorado Korean Association read out a congratulatory speech, and Colorado Spring's commissioner as well as Michael Thomason from the 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delivered congratulatory speeches. Two brave Korean War veterans Moonseop Jung(96 years old) and Jae-hoon Shim(92 years old) also made a presence in this event and received a round of applause by other participants for their service.

For this event, Colorado Springs' newly elect-

ed Mayor Yemi Mobolade made a special visit as well. During his congratulatory speech, he stated “I moved to this country 27 years ago. It's been a joy to be in this country and to be in this city. The Korean community is a significant part of Colorado Springs. Thank you for bringing richness and diversity of your culture to this great city. Here today, I celebrate freedom of Korea and my vision for Colorado Springs is that we are an economically prosperous, culturally rich, inclusive and safe city. Congratulations and thank you for having me.” Many people responded with a round of applause and excitement.

As the event was coming to an end, Xion Home Care(CEO Myung-sook Kim) prepared delicious meal for roughly around 200 people who participated in the event and everyone seemed to enjoy the meal while having a robust conversation.

While people enjoyed their meals, several

special stages were held which presented Korea's traditional instruments and dances. Hae-in Kang(11th grade, Grandview High School) played violin and a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 'Haegeum' and Soo-ah Lee(10th grade, Balmer Christian High School) also performed a beautiful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 'Gayageum.' Denver's Pungmul Nori team also performed a special stage which presented Korean traditional sounds and dances. Min-hee Jang performed a Korean traditional dance called 'Taepyeongmu,' which was historically meant to pray for the prosperity of the Korean royal family and the peaceful era of the country. Her dance moves definitely showed off the beauty of traditional Korean dance, drawing admiration from many people.

Last but not least, the Taekwondo performance by the students of the 'Academy of Life and Leadership Taekwondo' was presented and everyone

6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1090호
People participating in the Liberation Day event and shouting three cheers.(Photo by Hyunjin Lee) Performers who performed traditional Korean instruments and dances.(Photo by Hyunjin Lee) Taekwondo demonstration by the Academy of Life and Leadership Taekwondo Demonstration TeamPhoto by Hyunjin Lee)

enjoyed the dynamic Taewondo performance.

While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ances were being held, Colorado Times had a special interview with Colorado Springs' newly elected mayor Yemi Mobolade, who shared his personal stories as well as a blueprint for his upcoming term in the office.

[Colorado Times] Thank you Mayor, for attending the significant Gwangbokjeol event - which holds a great importance to our Korean community. We are proud to have approximately 12,000 Korean-Americans residing in the Colorado Springs area. How do you plan to foster a closer collaboration with the Korean community in Colorado Springs?

[Mayor Mabolade] I’m here today to show my passion to engage in different cultures and celebrate our city’s diversity. In Colorado Springs, we’re very proud of the Korean community. Actually it is the largest Asian population in Colorado Springs. As a mayor, it is my intent that we can keep our collaboration by showing up at these types of cultural events. This mayor is a business leader, I have two businesses in the city. It is my intent to bring those experiences into the mayor’s office to promote and support all businesses. Moreover, I’m an immigrant. I came here approximately 27 years ago. My country of origin is Nigeria so I understand what it feels like to belong to a different country and different culture, trying to make it here. Most importantly, other people voted for me and supported me so I plan to support others.

[Colorado Times] How do you intend to strengthen communication and engagement with the Korean community?

[Mayor Mabolade] My vision for the city of Colorado Springs is to become an inclusive, culturally rich, economically prosperous and safe and vibrant city. In terms of inclusivity, it means to appreciate and celebrate our diverse cultures. I would like to establish the mayor’s office of community affairs. One of the goals is to engage in cultural affairs of different ethnicities. I would like to ensure that the mayor’s office is engaging in many cultural affairs as much as possible. Thank you so much for having me here today and congratulations on Korea’s 78th anniversary of Independence Day.

No. 1090 Thursday August 24, 2023 l ColoradoTimesNews.com 63 (*키친은 마감 1시간 전에 닫습니다.) 2779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술과 친구가 땡기는날에는? 퍼니플러스에서!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New Mayor of Colorado Springs Yemi Maboladeattends the Liberation Day event and celebrates.(Photo by Hyunjin Lee)
(720) 487-4455 12203 E. ILIFF AVE SUITE K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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