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084, 콜로라도 타임즈 July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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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3일 목요일 1084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 일시: 7월 22일 오전 10시

▶ 장소: 스프링스 메모리얼 공원 (1605 E Pikes Peak Ave)

▶ 행사: 참전용사 더치 넬슨챕터 후원. 시의원 및 군악대 등 참가, 점심제공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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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8.15 기념식, 태권도, 밴드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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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와 계약에 의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 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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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질조사국 “미국 수돗물 절반에 화학물질 존재한다” 충격

것으로 나타나

지난 6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US Geological Survey)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수돗물 의 최소 45%에는 과불화알킬 및 폴리플루오로알킬

로 알려진 화학 물질이 포함되었다고 발표했다.

지질조사국 수질연구 과학자인 켈리 스맬릴은

“USGS 과학자들은 전국의 가정용 싱크대 수돗물과 공공(업무)용 수돗물에서 직접 샘플을 채취한 결과, 과불화알킬 및 폴리플루오로알킬로 알려진 화학 물 질이 미국 수돗물의 거의 절반에 존재했다. 다만 화 학물질의 농도는 가정용과 업무용에 큰 차이가 없었 다”고 밝혔다.

과불화알킬(PFAS,Perfluoroalkyl Substances)은 방 수 및 방지제로 의류나 가구, 포장재, 화장품 등 다양 한 제품에 사용된다. 폴리플루오로알킬(PFOS, Polyfluoroalkyl Substances)도 마찬가지로 방부제, 방수 처리, 소방제, 전기 절연체 등 다양한 산업용도에 사 용되고 있다. 이러한 화학 물질들은 “영원한 화학 물 질”이라고 불리울 만큼 매우 느린 속도로 분해되기

때문에 심각한 수질오염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서 발표한 이번 결과에서 주목

할 점이 한가지 더 있다. 오염률 결과에서 보인 지역

적인 편차를 보면, 외곽지역이 25%의 오염률을 보인

데 비해 도시지역이 75%의 훨씬 높은 오염률을 보 인점이다.

콜로라도 주의 경우에도 과불화알킬 및 폴리플루 오로알킬의 문제가 덴버 메트로 지역 및 북부 I-25 회 랑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콜로라도 스프 링스와 그랜드 정션, I-25 회랑의 일부 지역에서는 화

전국적으로 수돗물 샘플에서 검출된 PFAS의 수. 흰색 점은 PFAS가 감지되지 않았음을 나타내고, 파란색 원은 크기가 클수록 PFAS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미국 지질조사국 공식 홈페이지)

확물질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거나 그 정도가 낮은 것 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미국 환경 보호국(EPA)은 잘 분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생태독성도 가지고 있는 과불화알킬 및 폴

리플루오로알킬의 특성 때문에 이들 물질에 대한 이 용을 규제 및 제한하고 있으며, 환경과 건강을 위해 대체물질을 개발중에 있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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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크릭과 쳇 필드 수영 구역

대장균 증가로 일시 폐쇄

여름이면 물놀이 인파로 발디딜 틈

도 없이 붐비던 체리 크릭과 쳇 필드의

수영 구역이 일시 폐쇄 명령을 받았다.

콜로라도 주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

리국은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 체리 크

릭과 쳇 필드 주립공원의 수영 구역에

서 일정수 준 이상의 대장균(E. coli)이

검출되어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밝

혔다.

체리 크릭 주립공원 수영 구역은 지

난 6일 수질오염 테스트에서 콜로라도

공중 보건 및 환경부의 요구 사항보다

높은 대장균(E. coli)이 발견돼 즉시 폐

쇄명령을 받았다. 수영 구역은 다음 테

스트에서 대장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날 때까지 폐쇄된 상태로 유지된다. 단, 일시 폐쇄는 수영 구역에 한하며, 낚시 와 패들보드, 보트 등의 활동에는 제한 을 받지 않는다. 체리 크릭 주립공원 운영 관리자인

래리 버터필드는 수영 구역 일시 폐쇄 에 대해 “최근 지속된 폭우로 인해 야 생 동물의 배설물과 도시지역에서 과도 한 비가 오염물질과 함께 유입된 것으 로 보인다”며 “공원 직원들은 입구, 욕 실, 해변 지역 및 기타 눈에 잘 띄는 지 역에 폐쇄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

다”고 전했다. 같은 날 수질 오염 테스트

를 받은 쳇 필드 주립공원 수영 구역도

허용수치 이상의 대장균이 발견돼 같은 명령이 내려졌다.

콜로라도 주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

리국은 “대장균(E. coli)은 일반적으로

사람과 동물의 배설물에 서식한다. 이

러한 세균이 물에 존재하는 것은 일반 적으로 ‘오염된 물’로 간주된다. 관리국

은 공중 보건과 안전을 위해 수영 시즌 동안 수질 테스트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오염된 물로 간주되면 수영구역은 폐쇄 된다”고 밝혔다. <윤성희 기자>

체리크릭 학군의 학교 버스 운전사

였던 리 스미스(Wayne Lee Smith)가

아동 성폭행과 증거 조작 혐의로 기소 됐다.

체리크릭 학군은 최근 학부모에게

서한을 통해 스미스는 2019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웨스트 중학교의 특수

교육 버스 노선을 운전하다가 지난 7월

6일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해당 서한은 스미스가 운전을 맡았

던 기간 동안 학교 버스를 이용했던 모

든 학생의 부모들에게 발송되었다. 체

리크릭 학군은 스미스의 범죄에 대한

유죄 또는 무죄 판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개인 정보 보호법에 따라 피

해 학생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

다는 뜻을 밝혔다.

학군 직원이 중범죄로 기소될 경우

학부모에게 이를 알려야 하는 의무 보

고법에 따라 이번 서한이 발송되었으

며, 학군은 스미스의 부적절한 행동이 확인되자 그를 2023년 2월 2일 해고하 고 그린우드 빌리지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5년 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아동에 대한 성폭행 관련 범죄는 이번

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는 버스 기사가 아동 성 착 취 혐의를 인정한 뒤 징역 90일을 선고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2017년부터 교 육구에서 근무했던 34세의 크리스토퍼

도티(Christopher Doughty)는 3자가 알

수 없는 대화를 주고받는 위스퍼 메시

지 앱을 이용해 14세 소녀를 유혹해 성 관계를 했다. 사건이 터지자 도티는 해 당 학군에서 해고당했다.

또한 올해 초, 전 체리 크릭 고등학 교 소프트볼 남자 코치인 파블로(Pablo Severtson)는 버지니아의 십 대 소녀에 게 노골적인 사진을 요구한 혐의로 10 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파블로 는 온라인 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일하 기도 했다.

2018년에는 오로라의 프레리 중학교

에서 7년간 사회과목을 가르쳤던 브라

이언 바스케즈(Brian Vasquez)는 섹스

팅과 성폭행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

아 성폭행 피해를 당한 5명의 학생에게

학군은 1,150만 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이현진 기자>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9
체리크릭 학군 전 버스 운전사
아동 성폭행 및 증거 조작 혐의로 기소

제2회 콜로라도 한인 경제인협회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한인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차세대 후원을 위해 제2회 콜로라도 한인 경제인협회(월드 옥타 덴버지

회, 회장 최준경) 골프대회가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일 토요일 헤리티지 이글밴드 골프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가 열렸던 6월

의 궂은 날씨를 의식한 듯, 7월의 화창한 날씨로 순

조롭게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대회가 시작되는

오후 1시 30분보다 훨씬 이른 오전부터 골프장을

찾아 등록을 마치고 연습볼을 쳐보는 등 대회준비

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회 시작전 한참 연습중인 한 참가자는 인터뷰

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는데 대회에서 잘

칠 수 있을지 걱정된다. 그래도 좋은 골프장에서 경 기하는만큼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별히 이날 대회장을 찾은 마이크 코프만 오로 라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들의 의미있는 대회에 축사를 맡게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콜로라도 한인 대다수가 오로라시에 거주하고 있다. 이렇게 경제를 위해 이바지하는 한인들에게 큰 격려와 박 수를 보낸다. 모쪼록,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좋은 결과도 있으시길 응 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총 140명의 한인들이 선수 로 참가하고, 20여 명의 옥타회원들이 자원봉사자 로 도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여성 골퍼들과 중장년 층 골퍼들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참석했는데, 일을 하는 주중이 아니라 주말인 토요일 오후에 경기를 하게되니 부담없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이구

동성으로 말했다.

경기는 샷건방식으로 총 18홀에서 4인 한팀씩 지 정된 홀 자리에서 동시에 시작되었다. 골퍼들이 무 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도록 골프카트마다 얼음이 채워진 아이스 박스에 물과 이온음료가 채워져있었 고 구디백에는 브로셔와 골프공, 행사 사은품과 김 밥, 빵, 사탕, 캐러멜, 과자 등 점심과 주류가 무료로 제공되는 등 옥타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준비가 눈길을 끌었다. 정해진 홀에는 홀인원상, 장타상, 근 접상 등의 경품이 준비되었지만 아쉽게도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홀인원에는 수상자가 없었다. 오후 에는 강한 바람과 약간의 비가 왔었지만 경기 진행 에는 차질없이 6시경에 모두 경기를 마쳤다.

경기 시작 전 화이팅을 외치는 대회 참가자들과

월드옥타 덴버지회 회원들의 모습(사진 콜로라도 타임즈)

산지석 삼아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어 영광이다. 콜로라도 경제 발전 에 이바지하는 좋은 취지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성 원 부탁드리며, 열심히 수고해주신 전 옥타 스태프 들과 후원해주신 스폰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 다. 옥타는 비즈니스를 하는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로 네트워크를 통해 발전하고 해외 차 세대 청년 인재들을 발굴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많 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고 대회소감을 밝혔다. 신동윤 옥타 덴버 이사장은 “좋은 날씨가 되어 서 다행이다. 골프대회 준비를 해보니 보통 힘든 일 이 아니었다. 특히 요즘 시기에 경제가 많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흔쾌히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덕분에 이렇게 좋은 행사를 할 수 있었다. 아직 도 옥타라는 이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경제 인협회로서 콜로라도를 대표할 수 있도록 많이 지 원해주시고 회원등록하실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란 다”고 전했다.

식사를 마친후 드디어 수상자가 발표되었는데, 먼저 93세로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한 박종렬씨에 게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겠 냐는 MC의 질문에 “내 몸이 건재하는 한 앞으로 계속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혀 환호와 큰 박수 를 받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2부는 LA에서 초빙된 전문 진행 자 김마루 MC의 사회로 저녁 만찬과 시상, 경품추 첨등이 진행되었다.

바쁜 일정으로 한국에서 바로 대회장으로 도착 한 최준경 옥타 덴버 회장은 "작년 1회 대회를 타

이어진 수상자 발표에서 장타상 남자부는 방진 영씨가, 여자부는 경 오(Kyoung, Oh씨)가 수상했으 며, 근접상은 박찬직씨, 김태규씨가 차지했다.

대망의 남자 1등은 75타로 경기를 마친 제임스

유(Yoo, James)씨가 수상했고 여자 1등은 77타 최

승하(Choi, Seung Ha)씨가 각각 수상해 트로피와

1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오로라 시장 격려와 함께 골프대회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1

상금 $1,000과 $500을 받았다.

남자 2등은 김정열(Kim, Jeongyeol)씨가 77타 1

버디 13파로 수상했으며, 여자 2등은 83타 1이글을

기록한 김해나(Kim, Heana)씨가 차지했다.

남자 3등은 77타 1버디 11파로 최용승(Choi, Yong Seung)씨가, 여자 3등은 83타 0이글을 친 안

선(An, Sun)씨가 수상했다.

또한 시니어 1등은 82타로 이찬수(Lee, Chan Soo)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대회측은 이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후한 경품을 선물했다. 100불 이 상의 경품티켓을 구매한 전원에게 쌀을 증정했고, 한국 항공권, 75인치 TV, 아이패드, 쿠쿠 (밥솥, 에 어 프라이어, 빵 메이커), 건강식품, 애플워치, 진로

드라이브 커버, 소맥타워, 마스코트 인형, 신명관 기 프트카드, 효한의원 한약상품권, 골프백 등 다양하

고 많은 상품들이 준비되었다. 탐나는 다양한 상품

들에 눈을 떼지 못한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옥타 회

원들도 너도나도 경품행사에 참여해 경품 티켓이 다 매진되기도 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유 명한 김마루 MC는 경품당첨자들을 재미있는 게임 을 시키거나 짓궂은 장난으로 시종일관 큰 웃음을 선사해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저녁 9시까지 자리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또한 대회에 참여한 제이킴 부동산이 $1500 상 당의 경품을 구매해서 참석자들에게 선물해 박수 를 받았다. 다양한 상품이 열띤 경쟁아래 게임과 추

첨을 통해 골고루 나눠졌는데, 모두가 애타게 바라던 행운의 한국행 항공권은

Sung Chang씨가 받아 부러움의 눈길을 샀다.

조한이 차세대 부대표는 “오랜시간 동안 준비한

것에 비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회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주어 매우 감사하다. 다음번에는 좀더

발전시켜 더욱 좋은 대회를 준비하겠다. 지원을 많

이 해주신 스폰서분들 덕분에 경품도 많이 준비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녁 9시에 모든 일정을 마친 제 2회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골프대회는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자부

-남자 1등: Yoo, James

-남자 2등: Kim, Jeongyeol

-남자 3등: Choi, Yong Seung

여자부

-여자 1등: Choi, Seung Ha

-여자 2등: Kim, Heana

-여자 3등: An, Sun

시니어부

-시니어 1등: Lee, Chan Soo

장타상 14번 홀

-남자 & 시니어 1명: Jinyoung Bang

-여자 1명: Kyoung Oh

근접상 7번 홀

-1명:Chan Jik Park

근접상 15번 홀

-1명:Kim, Tae Kyu

특별상

-박종렬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 협회 골프대회 스폰 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산업통상자원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 사), 하이트진로, 아시안 베버리지, 최준경 부동산, 신동윤 종합보험, 이승우 공인 회계사, 덴버 파이 낸셜, 한미은행, CHAMPA 와인 & 리커, Fairway Asset, 박수정 융자/공증, POKE story, 이승우 오 바마/메디케어, BreakThru Beverage Group, 허 진옥 보험, 한마음 시니어 종합케어센터, 천종산삼, 킴스 오토바디, 쿠쿠, M마트, H마트, K타운 생활 용품점, 콜로라도타임즈, JFC International, City of Aurora, 본촌치킨, 단성사, 사이먼킴 부동산,제 이킴 부동산, 프로 디자인스, BBQ치킨, TekMax, PXG, K포차, 홍콩반점, 효한의원, 무봉리 순대국, 신명관, 앵그리치킨, 퍼니 플러스, 소공동 순두부, 용궁, 쇼스시, 오로라 패밀리 덴탈, 서하나 보험, Mr.Kim BBQ, 이성선 보험 <이현진 기자>

여자부 1등 최승하씨

(좌)

1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좌)최준경 옥타 덴버회장과 (우)남자부 1등 제임스 유씨 이승우 옥타 수석부회장과 (우) 시니어부 1등 이찬수씨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옥타
덴버지회 임원들과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시장 (위/아래)대회 참가자들의 밝은 모습, (아래 오른쪽) 특별상을 수상한 박종렬씨 이지영 부동산 고객님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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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7

콜로라도의 한 중소기업이 전기차 제조업체와 희토류 공급 계약을 체결

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센터니얼에 본사를 두고 네브래스

카에서 희토류 광물을 채굴하는 ‘니오

코프(NioCorp)’는 지난 6일 성명을 통 해 크라이슬러, 알파로메오, 마세라티

등을 합병한 다국적 자동차회사인 ‘스

텔란티스(Stellantis)’와 2038년까지

희로튜를 공급하기로 잠정적인 계약

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아직 세부사항

은 협상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계약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 계약

은 니오코프가 네브라스크 엘크 크릭

근처 오마하에 광산을 설립하기 위해

필요한 11억 달러(한화 1조 4천억)의

자금을 모으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 로 예상된다.

니오코프의 대표 마크 스미스는

이번 계약에 대해 “엘리 크릭 프로

젝트는 네브래스카 주 엘크 크릭(Elk Creek) 근처의 농지를 미국 최초의 특

수 광물 채굴 작업장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라면서 “엘크 크릭 프로젝

트는 북미 최고 등급의 니오븀 프로

젝트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스칸듐 유 망 생산지이다.

이러한 희토류는 미국의 미래산업 인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에 사용되고, 강철 합금은 자동차와 교량, 군용 차

엘리 크릭의 광산 현장에서 지반 기초 작업 중인 니오코프 직원들(출처 니오코프 공식 페이스북)

량, 풍력 터빈에 주로 사용된다. 주요 한 희토류 원소로는 네오디뮴, 프라세 오디뮴, 디스프로슘, 테르븀 등이 있 다. 이러한 원소들은 전기차의 고성능 모터를 가능하게 하고, 효율적인 에너

지 변환과 저장을 도와준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희토류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채광 및

생산 기반의 확대가 더욱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스텔란티스의 구매책임자 막심 피

캇도 “이 계약이 자동차 회사가 더 많

은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고 탄소 배출

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려는 세계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니오코프가 생산하고

자 하는 모든 니오븀, 스칸듐, 티타늄, 희토류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

고 있다. 티타늄은 군대에 필수적이

지만 주로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고, 희토류는 휴대폰에서 EV에 이르기까

지 모든 것에 필수적이지만 중국에

수입을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희토류를 생산하는 미국 광산업체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엠피 머터리얼즈 (MP Materials)가 유일하다.

<윤성희 기자>

티타늄 광석을 다양하게 컷아웃한 모습

콜로라도 광산회사, 전기차 제조업체와 계약 체결 “희토류는 배터리에 사용되는 강력 자석을 만들기 위한 필수자원”…2038년까지 희토류 공급 계약 (773)777-8889 본사 2315 Sanders Rd. Northbrook, IL 60062 Disclaimer: Logos Missions Christian Mutual Med-Aid (hereinafter "CMM") is a Christian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facilitating the sharing of medical expenses of its members. CMM is a not-for-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1996 and federally recognized as a 501(c)(3). CMM is NOT an insurance company. The plan of CMM operation or any other CMM document must not be considered an insurance policy. All assistance from CMM for your medical bills is coming from the totally voluntary participation of CMM members. Membership or being a member of CMM is a missionary concept and signifies participation in and support of a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Regardless of medical expenses sharing and operation of CMM, the member is personally liable for payment of their medical b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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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바이든 vs 77세 트럼프 미국인 절반 "50대 대통령이 좋아"

미국인 2명 중 1명은 50대 대통

령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 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

터가 지난달 5~11일 미국인 5천115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

면, 현재의 대선 주자들과 무관하게

응답자의 49%가 대통령의 가장 적

합한 나이는 50대라고 답했다. 이어

60대는 24%, 40대는 17%였다고 미

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70대 이상'이 대통령에 가장 적합

한 나이라고 답한 비율은 3%에 불

과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젊은 지도 자에 대한 많은 미국인의 열망과 유

력 주자들 나이 사이의 괴리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더힐은 짚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

령은 80세,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

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77세

로 모두 70세를 훌쩍 넘긴 고령이다.

대통령 나이에 대한 의견은 연령

대별로 엇갈렸다.

18~29세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

은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나이가 40 대라고 답했지만, 70세 이상 응답자

고객 속인 美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3천억원대 벌금

중에서는 3%만이 이에 동의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가장 나이가 많

은 응답자 중 42%는 60대가 가장 적

합한 나이라고 답한 반면, 가장 젊은

응답자 중에서는 이에 동의하는 사

람은 25% 미만에 그쳤다.

민주당은 젊은 당원들이 많은 경

향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 응답자들

은 젊은 사람이 대통령으로 더 낫다

는 의견을 내놨다고 더힐은 전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역대 최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는 최

근 여론조사에서 당과 관계없이 유

권자들로부터 우려를 불러일으켜

왔다고 더힐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같은 우려를

특유의 농담으로 받아치곤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초 백악

관 기자단 만찬에서 1972년 상원의

원에 최연소로 당선된 것을 상기시

키며 "이 일을 오랫동안 해왔다. 나

는 내가 그렇게 늙어 보이지 않는다

는 걸 안다. 나는 103세가 조금 안 된

다"며 "하지만 농담은 제쳐두고 나

는 꽤 강력한 상원의원이었다"고 말

했다.

<연합뉴스 >

Sean Sim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건당 35달 러의 마이너스통장 거래 수수료를 중복 으로 여러 번 부과해 수백만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수년간

고객들을 속인 미국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연방 당국과 피해

고객들에게 총 3천억원 이상을 물어주

게 됐다.

미 금융소비자보호국(CFPB)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기만적 영업 관행으로 수십만 명의 고객

에게 피해를 줬다며 1억5천만달러(약 1

천946억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

다. 이 중 9천억달러는 CFPB에, 나머지 6 천억달러는 미 통화감독청(OCC)에 각각 내야 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를 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피해 고객들에게

총 1억달러(약 1천300억원)가 넘는 돈을 직접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중 2 천300만달러는 이미 지급했으며, 나머지 8천만달러를 추가로 배상할 예정이다.

CFPB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불법으로 취득 한 고객들의 신용보고서를 이용해 해당 고객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몰래 이들 명의로 신용카드 계좌를 다수 개설한 혐 의도 받고 있다. 은행 직원들이 인센티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런 행각을 벌였다고 CFPB는 전했다.

또 신용카드 고객들이 받아야 할 포인 트나 현금 리워드를 은행 측이 부당하게 거부한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로힛 초프라 CFPB 국장은 "이러한 관 행은 불법적이며 고객 신뢰를 해치는 일" 이라며 "CFPB는 미국의 은행 시스템에 서 이러한 관행을 끝장낼 것"이라고 말 했다.

앞서 4위 대형은행 웰스파고도 지난 해 12월 고객들에게 불법 수수료를 부과 하고 금리를 과도하게 책정한 사실이 드 러나 CFPB로부터 17억달러의 역대 최고 액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웰스파고의 '유령 계좌' 스캔들 이후 연방 당국은 대형은행들의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 는 추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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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곳곳의 대학들이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로부터 강제로 수용한

토지 위에 세워졌다는 비판과 함께

배상 요구를 받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9일 보도했다.

그러나 원주민 부족과 대학들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하는 작업

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0여

년 전 아메리카 원주민 11개 부족은

여의도 면적의 130배가량 되는 9만

4천에이커(약 380㎢)의 땅을 헐값에

내놓아야 했다. 이는 미네소타 대학

의 운영에 쓰였다.

이들 11개 부족은 미네소타대에

요구할 배상액을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피해 규모를 산정하기 어렵 기 때문이다.

치페와 부족의 후손인 앤 가라지 올라는 "수억 달러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학교들이 오늘날 원주민들 의 생활을 개선할 방법을 찾지 않고 있다"며 "배움의 전당으로서 그들의

존재는 빼앗긴 모든 것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원주민 부족과 이들을 돕는 연구자들이 찾아낸 결과를 상 당 부분 인정하고 보상 방식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립된 코넬 대학교 부지는

원주민 사회의 움직임은 2020년 3월 독립 월간지 하이컨트리뉴스의 탐사보도 이후 거세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남북전쟁 중이 던 1862년 에이브러햄 링컨 정부가 원주민 부족 땅을 수용해 대학 설립 종잣돈으로 쓸 수 있게 한 '모릴법'을 제정한 이후 250개 부족의 땅 1천70 만에이커(약 6천880㎢)가 수용됐다.

이 법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는 15 개 주에 걸쳐 98만7천에이커를 받은 코넬대였다.

코넬대는 원주민 사회에서 받은

모든 땅의 출처를 규명하기 위한 연

구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 대학의 조엘 말리나 대외협력

부처장은 "코넬은 이같은 역사 중심

부에 있음을 인정한다"며 "북미 원주

민 사회와 관계 구축과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스콘신대(매디슨)는 2021년 처

음으로 캠퍼스에 호청크 부족의 깃

발을 게양해 이 부족으로부터 땅을

수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캘리포니아대학은 일부 원주민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받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그러나 원주민 부족과 전문가들 은 대학들의 노력도 실질적인 보상 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한 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UCLA)의 카일 메이스 아메리카 원 주민학 조교수는 대학들이 소수에게 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실제 구조적인 변화는 전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미국 내 여러 주와 도시가 노예로 미주 대륙에 끌려온 아프리카계 후 손들에 대한 배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움직임이 아메리카 원 주민들에 대한 배상에 청사진을 제

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메이스 교수는 "흑인과 원주민에 관한 배상 논의를 합치지 않으면서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정의를 찾을 가능성을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레베카 초시 애리조나대 법학과 교 수는 노예의 후손인 아프리카계 미국 인과 자치를 인정받는 독특한 그룹인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의 성격이 다 른 만큼 양쪽에 대한 배상이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3
1865년에 아름다운 건축물과 역사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은 745 에이커 캠퍼스에 있는 260개의 주요 건물 중 하나에 불과하다. 사진은 Uris Library와 그 옆 에 서 있는 McGraw 타워.
"19세기 법에 따라 토지 대규모 수용, 대학 설립·운영에 쓰여"
원주민 땅 빼앗아 학문 전당 세웠나…美 대학들, 보상 골머리

THE IN A

도시 속의세계

다니엘스 펀드, 차터 스쿨 확장위해

거액의 기금 제공

2030년까지 10만 명의 정원 추가할 계획

도시 속의 세계, 오로라. 콜로라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오로라에서 세계의 문화, 언어, 음식을 만나보세요. 오로라는 12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주민의 20%가 해외 출생자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민족과 역사, 유산이 존재하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입니다. 오로라가 도시 속의 세계인 이유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다니엘스 펀드는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도록 우수한 학교를 육성 하는데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사진 다니엘스 펀드 공식 홈페이지)

콜로라도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인 다니엘스 펀드(Daniels

Fund)가 수천 가정에게 자터스

쿨(charter school, 자율형 공립

학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니엘스 펀드의 한나 스칸데

라 대표는 “2030년까지 차터 스

쿨에 10만 명의 정원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교육 및 기타 분야에 1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개인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보다 특수목적 학

교와 차터스쿨, 장학재단과 같은

단체에 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로 콜로라도, 뉴멕시코, 유타, 와이오밍지역

의 차터스쿨고 특수목적 학교의

정원율이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차터 스쿨 확장과 관

련된 스칸데라 대표와 콜로라도

공영매체와의 인터뷰내용이다.

▶현재 시점에서 교육에 투자하

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10월 국가적인 시험인

NAEP에서 콜로라도 주의 수학

능력이 4학년에선 36%, 8학년

에선 28%에 불과했으며, 독해

능력은 4학년이 38%, 8학년이

34%만 능숙해 연방 정부의 추적

이래로 가장 큰 하락을 보였다.

이는, 지난 팬데믹으로 인해 온

라인 학습을 할 수 없거나 하기 싫어하여 학생들의 증가로 시험 성적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8-12세 아동이

하루 평균 4-6시간, 청소년은 최 대 9시간을 화면을 시청하면 독 해와 수학능력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칠뿐 아니라 감정 조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현재 시점에서 교 육에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결정했다.

▶ 많은 교육기관 중 차터스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차터스쿨은 일반적인 공립 교육과는 다른 맞춤형 교육을 지 향한다. 그들의 교육 방식은 과 학과 기술, 예술에 집중함으로써 “학습 스타일이나 특정 강점 영 역”에 따라 학생들이 추구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공립학교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졸 업률과 성취도도 향상되고 있다. 우리는 차터스쿨의 교실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콜로라도 주의 학생 중 5분의 1

이상이 차터스쿨에 다닐 수 있도 록 목표하고 있다.

<윤성희 기자>

2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GoAurora.org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5 OPEN Trading Corp. 2045 South Valentia St. Unit 12 Denver, CO 80231 Tel : (303) 353 - 4537 Fax: (303) 353 - 4581 email: opentcdenver@gmail.com #chumchrumus #soonhariusa #kloudbeeusa

콜로라도 휘발유 가격 전국 평균 상회... 전국 평균 $3.54, 콜로라도 $3.82

콜로라도 주에서 휘발유 가

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트

리플 에이통계를 보면 7월 12

일(수) 기준으로 갤런당 휘발

유 가격은 전국 평균 $3.54에 반

해, 콜로라도 주는 이를 웃도는

$3.82를 기록했다.

콜로라도 주의 휘발유 가격

이 높게 책정된 원인은 다양하

지만, 주요 원인으로는 공급지

와 먼 거리 그리고 높은 수요가

꼽힌다. 더불어, 콜로라도 주에

있는 유일한 썬코어 정유소가

지난해 사고 탓에 가동이 중단

되었고, 3월에 재가동을 이루었

지만, 환경 오염 문제 때문에 정

부의 제재를 받고 있어 제 역할

을 못하고 있다.

여름철 휴가시즌이 도래함

에 따라 콜로라도 주는 여행객

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로 꼽

힌다. 이에 따른 휘발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덴버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방문을 원하는 여행지 중 상위 3곳에 포함되는 등 인기 여행지로 꼽힌 바 있다. 콜로라도 주 내에서도 휘발 유 가격은 지역에 따라 상이하 다. 특히 인기 여행지가 집중된 70번 고속도로의 서부 지역 주 유소들은 대부분 $4 이상의 가 격을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 로 수요가 덜한 동부 평원 지역 은 $3 초반대의 가격대를 형성 하고 있다.

이번 주말 산행을 계획 중 이라면, 덴버에서 출발하기 전 에 가스를 채우는 것이 경제적 이다. 가스버디(gasbuddy.com)

에 따르면 매트로 덴버의 주유 소 중 가장 저렴한 곳은 코스 트코나 샘스 클럽으로, 이곳에 서는 갤런당 $3 초반대의 가격 으로 휘발유를 구매할 수 있다. <이현진 기자>

2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박영돈 부동산 Professional Business and Investment Property Broker Tel. 720.298.4955 Fax. 303.790.7628 355-C Inverness Drive South, Englewood, CO 80112 | e-mail: ParkRealty4955@yahoo.com 2023년 7월 12일 기준 갤런당 휘발유 가격(출처:AAA) 콜로라도 평균 휘발유 가격 일반 중급 프리미엄 디젤 현재 $3.828 $4.195 $4.499 $3.936 어제 $3.789 $4.151 $4.454 $3.905 1주일 전 $3.769 $4.142 $4.435 $3.903 1개월 전 $3.488 $3.850 $4.146 $3.917 1년 전 $4.854 $5.201 $5.495 $5.450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7 K포차가 새롭게 단장하여 더욱 다양해진 메뉴로 7월 14일 새롭게 오픈합니다 포장마차·노래방�시설�완비 함께�일하실�서버�구함 영어·한국어�가능 (303) 755-4262

AI 의료·헬스케어, 해외 진출 박차 "잘 관리된 데이터가 강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AI 헬스케어 기

업 룰루랩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의과

대학 산하 종합 병원에 'AI 피부 의료

플랫폼'을 공급했다.

'AI 피부 의료 플랫폼'은 인종과 국

가에 상관없이 피부과 치료에 필요한

항목을 분석하는 AI 피부 분석 설루

션 '루미니 키오스크', 병원 관리용 고

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객 스스

로 피부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통합 시

스템이다. 루미니 키오스크는 CRM 시

스템과 연동되며 피부 분석 결과와 시

술 정보 등이 자동 데이터베이스화하

는 설루션이다.

의료 AI 기업 루닛은 사우디아라비

아 국가 전략 사업 '비전 2030'의 핵심

과제인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는 사우

디 전역의 의료 기관에 의료 AI 등 디

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상병원을 도입

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닛은 사우디 보건부 산하 공

공 의료 가상 병원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 분석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와 유방 촬영술 AI 영상 분석 설

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설치하

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는 최근

AI 뇌경색 유형 분류 설루션 'JBS-01K'

와 AI 뇌출혈 분석 설루션 'JBS-04K' 를 우즈베키스탄 국군중앙병원에 구 축했다.

국내 AI 의료·헬스케어 기업이 이 처럼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 는 원동력은 바로 데이터다.

루닛 관계자는 "한국처럼 데이터 관리가 잘 돼 있는 국가가 흔치 않다"

며 "예를 들어 미국은 보험료가 비싼 탓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검사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한국보다 환자의 데이터를 얻기 힘들다"고 설명 했다.

룰루랩 관계자는 "피부 데이터 시 장에서 관건은 데이터의 양과 질"이라 며 "후발 주자들이 따라오기에는 격차 를 크게 벌려 놔서 기술 장벽이 큰 경 쟁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은 몇 년 전부 터 의료 시장의 디지털화를 국가적 차 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베트남 시 장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좋 은 기회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제이엘케이는 "'한국인 뇌 MR 영상 데이터센터'와 계약해 10년 이상의 연 구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10만 명 이 상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정확한 설 루션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뇌졸중 시장은 국내보다 더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 다"며 "의료 AI 산업의 빠른 성장 속도 에 맞춰 국내 진출과 더불어 해외 진 출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연합뉴스>

2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AI (인공지능)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9 Dr. Daniel
MD 정형외과 정형외과 한국어 문 의 내과·가정의학과 719-203-7552 719-638-4548 719-550-4613 한현희 FNP Dr. Heiberger, MD 독감주사(Flu) 접종합니다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물리치료 Tricare (Prime/Select) 포함한 모든 보험 받습니다 비보험(Cash Plan) only 피부미용특가: 보톡스(Botox), 필러(Filler)-간단한 시술만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되찾아 드립니다.(비보험) 전문 의료진을 한곳에서 만나보세요! 가정의학과 내과
Paul
3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1

美샌프란서

20%↑ 기대"

전세계 600여개 업체 참가…2030년 반도체 산업 매출 1조달러 목표 韓기업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이 많이 들어서기 때

문에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실

히 있습니다"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막한 반도체 장비·재료 전시회인 '세미콘 웨

스트'(SEMICON WEST) 2023'에 참가한 기업들

은 이같이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미콘 웨스트'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SEMI)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2020년 이후 3

년 만에 완전한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반도체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가운

데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지원법 등에 힘입

어 미국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 반도체 업체 TSMC

와 미국 마이크론, 인텔, IBM 등 글로벌 기업들 이 공장을 짓고 있고, 반도체 장비회사 어플라 이드 머티어리얼즈 등도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 한 바 있다.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이번 전 시회에도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전시관을 꾸 렸다. 3일간 2만5천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 됐다.

참가 기업과 참가자는 지난해보다 각각 30% 이상 늘어난 수준이라고 주관사 측은 설명했다.

또 현재 5천억 달러 수준인 반도체 산업 시장 규

모가 2030년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 네

덜란드 ASML 등 주요 장비 업체들은 이번 전 시회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강소기업들이 그 빈 자리를 메웠다.

미국의 유명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KLA는 반 도체 재료의 경도를 측정하는 '나노 인덴터'를 선 보였고,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의 진공 기술의 선 두 업체인 독일의 파이퍼 베큠(PFEIFFER VACUUM)도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KLA의 브라이언 크로퍼드 제품 마케팅 매니 저는 "반도체 검사 장비 수요에 대한 기대가 크 다"며 "20% 이상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 다"고 말했다.

파이퍼 베큠의 준 데도스 라예스 파트너십 담 당 매니저도 "제품별로 경쟁업체가 많지만, 현재 8억 달러(약 1조원) 수준의 매출이 2024년에는 10억 달러(1조3천억원)까지 늘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한국 기업들도 미국 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기 대를 나타냈다. 11개 기업이 코트라(대한무역투 자진흥공사)가 지원하는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

하는 등 50여개 기업이 부스를 꾸렸다.

반도체 장비 부품 업체인 디케이락은 지난 5 월 미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시장에 대 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김현수 대표는 "지난해 매출이 1천100억원이

었는데, 올해는 1천3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한다"

며 "특히, 미국 시장 매출이 50% 증가할 것"이라 고 기대했다.

창립 3년밖에 안 된 스타트업도 참가했다. AI 비즈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한 반도체 수율 개선 기술을 앞세워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 다.

하승재 대표는 "반도체 수율이 1%포인트만 개 선해도 조 단위 매출을 올리는 기업의 경우 매년 수백억 원의 매출 진작 효과가 있다"며 "우리 기 술에 대한 경쟁사는 없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있 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축소 합의…시한은 명시안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1개국이 우크 라이나에 대한 가입 절차 축소에 합의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1일 리투 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첫날 기자 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가입 신청국이 거 쳐야 하는 '회원국 자격 행동 계획'(MAP·Membership Action Plan) 적용을 제외하기로 회원국들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MAP는 나토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에 대해 정치, 경제, 군사적 목표치를 제시하고 해당국이 이를 충 족했는지를 평가하는 절차다.

향후 언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입 절차가 개

시된다면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는 의미 다. 가장 최근 나토를 합류한 핀라드의 경우에도 MAP 적용이 면제돼 신청 11개월 만에 정식 회원

국이 됐다.

다만 실질적으로 가입을 위한 시한은 제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인 상황에서는 사실 상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데 미국, 독일 등 다수의 회

원국이 인식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동맹국들이 합의하 고 조건이 충족되면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초청"하 기로 합의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첫날 정상회의에서 31개국은 중국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중국의 강압적(coercive) 태도 에 맞서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나토는 전했다. <연합뉴스>

3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반도체장비 전시회 개최…"미 시장 매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장비 전시회(사진 연합뉴스)
나토 31개국, 우크라 가입절차

E Golfer’s Way, Aurora, CO 80010)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3 코리아
8월 10일 목요일 2023년 경기일정: 샷건 방식, 오전 8시 / 등록비: $140 골프장소: 커먼그라운드 골프코스 (10300
온라인 등록 (QR코드] 또는 쿠쿠 렌탈 대리점에서 등록
타운 오로라 골프대회
3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美당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정밀 조사…"모든 정보 제출하라"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주행 보조 장

치 '오토파일럿'(Autopilot)의 결함 여

부를 조사 중인 미 교통 당국이 테슬라

측에 이 기능과 관련된 모든 세부 정보

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조사에 속도

를 내고 있다.

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3일 테슬라

에 서한을 발송해 오토파일럿 시스템

의 운전자 관여·주의 경고 및 물체나

사건 감지·반응 기능 등과 관련해 생

산 시작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변

경 사항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또 변경이 이뤄진 날짜와 사유, 이

전 버전과 수정된 버전 각각의 하드웨 어·소프트웨어 이름과 번호, 소프트웨 어 업데이트의 배포 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를 반드시 포함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이 요구에 신속

하고 완벽하게 응답하지 않을 경우 민 사 처벌이나 다른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고 경고했다.

NHTSA는 지난해 8월 오토파일럿 조사의 일부로 실내 카메라 기능에 대

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는데, 이후 테

슬라 측이 제출한 답변 내용이 충분하

지 않자 이번에 추가 정보를 요구한 것 이다.

테슬라 룸미러 위에 달린 실내 카메

라는 운전자 시선과 차량 내부 상황을

촬영해 전방을 주시하지 않는 등 부주

의한 운전을 한다고 판단할 경우 경고 음을 낸다.

테슬라 측은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아니라 운전자

의 관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동안 오토파일럿 결함이 의심되는

충돌 사고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입장

을 견지해 왔다.

이에 NHTSA는 오토파일럿 시스템

이 운전자의 부주의에 대해 제대로 경

고를 보냈는지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있다.

미군 신병모집난에…美의회서

입대시 마리화나 검사 폐지법 발의

미군이 신병 모집에 어려움을 겪

고 있는 가운데 마리화나와 관련된

군(軍)내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이 미

국 의회에서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8일 미국 의회에 따르면 공화당 강

경파 가운데 한 명인 매츠 가에츠(플

로리다) 하원의원은 군 입대나 임관

시 마리화나 검사를 없애는 내용의

국방수권법(NDAA·국방예산법) 수

정안을 냈다.

가에츠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이

전에 마리화나를 사용했다고 군 입

대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

는다"면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봉사

할 수 있도록 우리는 이들을 포용해

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화당 토니 곤잘레스(텍사

스) 하원의원은 연방법이나 주 법에

따라 허가된 마리화나 함유 제품을

군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

용의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고 USA

또 민주당 로버트 가르시아(캘리 포니아) 하원의원도 마리화나가 합법 화된 주에서 개인이 마리화나를 사용 한 것을 이유로 보안 허가 거부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냈다.

미국 의회의 이런 법안은 미국 내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주(州)가 느는 것에 맞물려 마리화나 문제로 입대가 거부되는 사례도 증가하면서 미군 신 병 모집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는 판 단에 따른 것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20 년보다 약 33% 정도 더 많은 미국인 들이 2022년 신병 모집시 실시되는 마리화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 였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워싱턴DC와 38개 주가 의료용으로 마리화나를 사 용하는 것이 합법이며 워싱턴DC 및 23개 주에서는 비의료용 사용도 가 능하다.

<연합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연합뉴스>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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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애틀·샌프란·LA서 내달 '한미동맹 70주년' 조수미 무료 콘서트

다음 달 미국 서부에서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

는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주시애틀총영사관과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등

은 5일 조수미콘서트가 8월 3일 시애틀 베나로야홀

을 시작으로, 6일에는 샌프란시스코 허브스트 시어터, 11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월트디즈니홀에서 각각 개최

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과 한인의 미 국 이민 12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것으로, 주시애틀 총영사관과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이 각각 후원한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이번 콘서트에서 우

리나라 가곡과 주요 유명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올게요"

멕시코 대선 예비후보 K팝 팬에 '구애'

내년 6월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당 예비후보가 '방탄소년단(BTS) 초청'을 공약처

럼 내걸어 주목받고 있다.

집권당 국가재건운동(MORENA·모레나) 소속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전 외교부 장관은 8일 중부 이

달고주 악토판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축제에 참석해 청년층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K팝 팬으로 보이는 축제 참가

자의 BTS 초청 가능성 질문에 "2025년?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는 즉시인데요, 아니면 2024년에 (방 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BTS 멤버 사진을 이어 붙인 포스터를 손에 든 에 브라르드는 이어 "우리가 그들을 (이곳에) 올 수 있 게 하기를, 아니면 그들이 나를 초대하길 바란다"고 웃으며 부연했다.

에브라르드는 BTS 관련 언급이 담긴 이 동영상 을 자신의 소셜미디어(틱톡)에 게시하며 "어떻게 보세요? 그들(BTS)을 꼭 오게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요?"라는 글을 남겼다. 특정 주제의 글을 함께 검색 해 볼 수 있는 해시태그(#)로 'bts, btsarmy' 등도 달 았다.

밀레니오와 텔레디아리오, 엘피난시에로 등 현 지 방송·일간지들도 에브라르드 발언에 관심을 보 이며, 틱톡 동영상에 붙은 우호적인 댓글 내용 등에 대해 보도를 이어가기도 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취 임(2018년 12월) 때부터 외교장관을 지내다 여당 대 선 출마 희망자 경선 규칙에 따라 지난 달 공직을 떠 난 에브라르드는 멕시코의 몇 안 되는 '지한파'이자 K팝 팬이다.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했던 그는 최근 펴낸 자서전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여당 대선후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전 멕시코시티 시장과 아단 아우구스토 로페스 전 내무부 장관 등도 뛰고 있다. 현지에서는 에브라르드가 셰인바움보다 지지율이 다소 밀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물난과 내부 분열로 어려움을 겪는 야당에 비 해 다소 여유롭게 대선 준비를 하는 여당은 7∼8월 께 대선 후보 적절성에 대한 1차 여론 조사를 한 다 음 일정한 기준을 통과(컷오프)한 후보를 대상으로

12월께 2차 여론 조사를 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3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BTS 모셔

NYT "세계무대 데뷔 50년만에 '독창적 엔터테이너'로 재평가" '숟가락 초능력' 가짜 논란서 마술 거장으로…유리 겔러의 변신

'초능력자'를 자처하며 한때 전

세계적 유명세를 구가했던 마술사

유리 겔러(76)가 무려 50년 만에 기

성 마술계와의 악연을 풀어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겔러는 2015

년 영국을 떠나 모국 이스라엘의 수

도 텔아비브의 올드 자파 지역에 자 신의 수집품들을 모은 박물관을 지 었다.

그는 박물관 앞에 놓인 16m 크기 의 구부려진 숟가락 모양 조형물을 살펴보는 관광객들과 이야기를 나 누고 즉석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하면서 말년을 보내고 있다.

초자연적 능력을 타고났다는 주

장에 과거만큼 집착하지 않게 된 그

는 자신을 '현혹자'(mystifier)라고

부르길 선호하며 젊은 마술사들에

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NYT

는 전했다.

한때 별도의 책까지 써내 겔러를

비판했던 호주 마술사 벤 해리스는

지난 5월 '겔러처럼 구부려라'는 저

서를 출간하고 겔러를 "훌륭하고 매 우 독창적인 마술 엔터테이너"라고 평가했다.

초능력자를 빙자해 무고한 이들

의 돈을 뜯는 사기꾼들이 창궐했20

세기 후반과 상황이 달라지면서 기 성 마술사들과 다른 새로운 퍼포먼 스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의 능력이 재조명받은 결과로 보 인다.

5살 때 처음 스푼을 구부렸다는 그는 성인이 된 뒤 이스라엘 내 극 장 등에서 공연을 하다가 1971년 미 국으로 갔고, 1973년 BBC 인기 토 크쇼에 출연하면서 비로소 명성을 얻었다.

평상복을 입고 무대에 서고, 분위 기 탓을 하며 간혹 숟가락을 구부리

지 못하는 등 모습은 오히려 겔러를

진짜 초능력자로 보이게 했고, 이는 각종 영화와 게임 등에서 그를 모티

브로 삼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낳았다.

NYT는 "이러한 족적과 비슷한

것을 남긴 마술사는 한 줌에 불과하 다"고 강조했다.

물론 과거 그를 비판했던 모든 이 가 입장을 바꾸지는 않았다.

한때 겔러로부터 수백억원대의

명예훼손 소송을 당하기도 했던 '초

능력자 사냥꾼' 제임스 랜디는 3년

전 별세하기 전 자신이 죽으면 화장

한 재를 겔러의 눈에 뿌려달라고 말

하기도 했다고 한다.

랜디는 겔러가 이른바 '심령치료'

에 관여하려 하며 사람이 죽을 수

도 있다면서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

도 겔러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겔러는 초능력으로 광맥을 찾아 낼 수 있다면서 현재 가치로 건당 300만 파운드(약 50억원)를 요구했 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심령치료 를 한 적은 없고 그에게 돈을 준 사 람들이 후회할 만큼 거액을 요구하 지도 않았다고 NYT는 두둔했다. 12년간 엄청난 부를 긁어모은 겔 러는 공황발작과 거식증, 폭식증, 쇼 핑중독 등에 시달리다 1980년대 중 반 영국으로 이주해 자녀를 키운 뒤 최근 런던 교외의 호화 저택을 매각 하고 이스라엘로 왔다.

현재는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 던 장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침실 한 개짜리 아파트에서 소박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겔러는 최근 NYT와 한 인터뷰에 서 "난 비행기를 놓쳐서 라스베이거 스에서 한 번 본 것 외에는 매직쇼 를 전혀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2년 한 마술대회에서 자 신이 선보인 손안의 씨앗이 자라나 는 마술이 평범하다는 지적을 받자 "내가 73살의 나이로 이게 속임수였 다고 말할 거라고 생각하느냐"고 말 하기도 했다고 NYT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7
유리겔라 전시관의 외부(출처 구글 Uri Geller Museum 캡쳐)

콜로라도 체육회 소속 남 녀 골프 선수, 한국 '전국체전 미국 대표'로 참가

콜로라도 체육회가 창단 이래 최초로 대한민 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콜로라도 체육회 선수

들이 참가하게 되었다며 기쁜소식을 전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제

104회 한국 전국체전에 콜로라도 골프선수 이

수빈 군과 전제나 양이 미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지난 6월 뉴욕에서 열린 미주체전 골프 종목에서 각각 개인 금메달과 동메달, 단체 은메 달을 획득했었다.

지난 미주체전에서 이수빈군은 남자 25세 이 하 청년부에 출전하여 첫번째 라운드에 2언더를 치면서 상위권에 안착했었다. 이어 위기상황에서

도 차분하게 드라이버를 빼고 다른 클럽으로 스 코어를 관리하면서 마지막까지 토탈 이븐파를 치 면서 최종 우승을 하여 한국체전에 참가 할 수 있 는 자격이 주어졌다.

전제나 양도 여자 25세 이하 청년부에서 여러 가지 좋지 않았던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모든 라 운드에 상위권에 안정적인 플레이를 마쳐 동매달 을 획득했었다. 또 여자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여서 한국체전 미국 대표가 되었다. 콜로라도 체육회 골프협회 신양수 회장은 "지 난 뉴욕 미주체전 골프 종목에서 콜로라도 선수 들이 금메달1개와 은메달2개 동메달 1개를 추가

LPGA '라스트

하면서 골프종합 2위를 달성했었다. 바쁜 일상에 도 늘 연습장을 찾아 실전처럼 열심히 연습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축하 인사 를 전한다. 다가올 한국체전에서도 콜로라도 골 프선수들의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해 연습에 임하겠다.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0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의 전 국체육대회(전국체전)는 매년 10월 1주일 동안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17개 시도 및 재외동포 선수들이 44개의 개별 종목에서 경쟁하며 대한 민국의 명실상부한 종합 스포츠 경기 대회로 자 리매김해왔다.

재외동포 선수단의 경우는 대한체육회가 인증 지정한 18개국에 한해 전국체전 참가 자격이 있 으며, 올해는 9개 종목에 1천800여 명이 참가해 작년보다 30% 정도의 규모가 늘었다. <윤성희 기자>

남자 25세 이하 청년부에 출전하는 이수빈 군의 연습장면(출처 콜로라도 체육회)

여자 25세 이하 청년부에 출전하는 전제나 양의 연습장면 (출 처 콜로라도 체육회)

"현역 생활 만족했다…후회는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라스트댄스'

를 앞둔 한국계 골프 선수 미셸 위 웨스트(33)가

20년에 가까운 선수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 했다.

위 웨스트는 5일(현지시간) 게재된 뉴욕타임스 (NYT)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바라는 대로 현역 생활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위 웨스트는 6일부터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 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그는 US여자오픈 이후 더 이상 LPGA 투어에 참가하지 않을 계획이다.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7일이 위 웨스트 가 현역으로 골프 코스에 서는 마지막 날이 된다.

위 웨스트는 "모든 사람이 그러겠지만 좀 더 결과를 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런 후회와 '그때 다른 선택을 했으면

좋았을걸' 같은 생각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고

미셸 위 웨스트(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지적했다.

위 웨스트는 13세의 나이에 LPGA 컷을 통과한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골프 신동'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5세 때 프로로 전향한 위 웨스트는 US여자 오픈을 포함해 LPGA투어에서 5차례 우승했지 만, 고질적인 부상 탓에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 지는 못했다.

위 웨스트는 "내가 충분히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 리어스의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한 그는 이 듬해 딸을 출산한 뒤 사실상 투어를 떠났었지만, 2021년 LPGA에 복귀했다.

그러나 그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위 웨스트는 "그만둘

때를 아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후

에도 골프와의 관계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웨스트는 최근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스오픈의 주최자 역할을 맡기도 했다. <연합뉴스>

38 콜로라도
댄스' 앞둔 미셸 위 "떠날 때를 아는 것은 어려워"

현대·기아, IRA 혜택 제외에도 상반기 美 전기차시장 점유 2위

현대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2위에 올랐

다고 CNBC방송이 7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상반기 미국

에서 3만8천457대의 전기차를 판매

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해 테슬라(33만6천892대)

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전

기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 상반

기보다 4배 이상 전기차 판매량을 늘

렸음에도 3만6천322대로 현대차그

룹에 조금 뒤졌다.

폭스바겐도 전년 동기의 두 배 이

상인 2만6천538대의 전기차를 미국

에서 팔아 4위에 올랐고, 작년 미 전

기차 시장 2위였던 포드자동차는 2만

5천709대의 판매량으로 '톱5' 맨 끝으 로 밀렸다. 포드는 멕시코를 비롯한

일부 전기차 생산공장 가동 중단 사 태를 겪었다.

CNBC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에 따른 최대 7천500달러의 세

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차그룹

의 2위 등극은 "특별히 주목할 만하 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만 혜택을 주는 IRA

규정 가운데 리스 등 상업용 차량에

대해선 북미 지역 이외에 생산된 경

우도 예외적으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조항을 적극 이용한 것으

로 보인다.

현대차의 미국 내 전기차 리스 비

율은 연초 2%에서 현재 30% 이상으

급증했다고 랜디 파커 현대차 미

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밝

혔다. 반면 GM의 전기차 판매 실적은

아직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CNBC

방송은 지적했다. '얼티엄' 배터리 기

술을 채택한 새 차종들의 생산 부진

이 그 이유로 꼽힌다.

기존 자동차 회사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이들과 부동의 1위인 테슬

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해 상반기 테슬라와 2위 기업

의 격차는 22만5천 대였으나, 올해 상

반기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의 격차는

거의 30만 대에 이른다. 테슬라는 텍

사스 신공장의 본격 가동에 힘입어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다만 테슬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

은 60%로 전년 동기보다 거의 10%포

인트 감소했다. 거의 모든 자동차 제

조사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전

체 시장 규모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

석된다. <연합뉴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왼쪽)과 맷 쉬히(Matt Sheehy) 톨그래스에너지 CEO

가 7월 5일 미국 덴버시 톨그래스에너지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모습(출처 한국 서부발전 홈페이지)

한국서부발전은 미국에서 현지 에

너지 기업과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5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톨그래스에너지 본사에서 '미

국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

양사는 미국에서 공동 생산하는 그

린수소·암모니아를 톨그래스에너지

인프라를 이용해 국내로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린수소·암모니아 생

산을 위한 포괄적 타당성 연구를 추진

하고 생산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도 모색한다.

서부발전은 앞서 지난해 7월 톨그 래스에너지 자회사 톨그래스 엠엘피

오퍼레이션즈, 한화PSM과 미국 내 수

소 혼소 가스터빈 성능 개선사업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오는 2035년까지 국내 에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7GW 까지 확충해 현재 7%인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3%로 끌어올릴 방침이 다. 이를 위해 2030년부터 연간 수소 20만t, 암모니아 100만t을 발전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

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부 응하기 위해 청정수소·암모니아 생산 과 도입은 필수적"이라며 "이를 선제 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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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국내 최초로 덴버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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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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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알츠하이머 진행 속도 늦추는 신약 정식승인

뇌부종·뇌출혈 등 부작용 가능성…라벨에 경고문, "미·일 이어 한국 등에서도 승인 추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6일 에자이(일본)·바이

오젠(미국) 제약의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성

분명: 레카네맙)를 정식 승인했다고 CNN·로이터 통 신 등이 보도했다.

알츠하이머 치료 약이 FDA 정식 승인을 받은 것

은 처음이다.

다만,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환자와 경도 인지장애(MCI) 환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미국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600여만 명 중

약 6분의 1에 해당할 것으로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

센터 신경과 전문의 로런스 호니그 박사는 추산했다.

상당히 진행된 치매 환자는 레켐비가 도움이 되

지 않고 안전성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레켐비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환자의 경우도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레켐비 임상시험을 시행한 클리블랜드병원의 바

박 토우시 박사도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를 치료하거

나 시간을 되돌리는 게 아니라 진전 속도를 늦추는

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레켐비는 치매 치료의 신기원을 여는 첫걸

음으로, 보다 효과가 큰 치료제의 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레켐비는 임상시험에서 초기 치매 환자의 인지 기

능 저하 속도를 27%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환자 뇌에서 비정상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의 끈적한 침전물을 제거하도록 설 계된 항체다.

2주에 한 번 정맥 주사로 투여하며, 미국 기준 정가 는 연간 2만6천500달러(약 3천500만원)다.

미 FDA는 지난 1월 레켐비를 '신속 승인'하면서 사 용 대상을 '임상 시험 중인 환자'로 제한한 바 있다.

FDA 정식 승인을 받은 것은 이 약품의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열렸다는 의미가 있다.

의료보험 적용과 관련해 미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 보험서비스센터(CMS)는 "FDA의 결정으로 약의 효 과에 대한 자료를 계속 수집하면서 이 약을 폭넓게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레켐비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임상시험 참가 환자의 약 13%가 뇌부종 또는 뇌출혈을 겪었다.

이러한 부작용 위험은 치매 위험이 높은 변이유전

자 APOE4를 가졌거나 항응고제를 투여하고 있는 환 자에게는 더 클 수 있다.

이에 따라 FDA는 이러한 부작용을 설명하는 경고 문을 레켐비 라벨에 표기하도록 했다. 뇌부종과 뇌출 혈 가능성이 있어 환자를 관찰해야 하며, 유전자 검 사가 강력히 권고된다는 내용도 라벨 경고문에 포함 됐다.

에자이는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치료의 전 과정이 의료보험으로 보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환자 사회는 환영하고 있다.

미국 알츠하이머협회의 조앤 파이크 회장은 "이 치명적 질병을 앓는 사람들은 FDA 승인을 받은 이 약이 그들에게 적합한지 의사, 가족과 함께 논의하고 선택할 기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에자이의 나이토 하루오 최고경영자(CEO)는 일본 에서도 오는 9월 말 승인을 목표로 레켐비에 대한 승 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자이는 미국, 일본을 이어 한국, 유럽연합(EU), 중국, 캐나다, 영국에서도 레켐비 승인을 모색하고 있

으며, 시장에 출시되면 3년 내 10만여명이 이 약을 사 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도 '나혼자 산다'…1인가구 역사상 최고 30% 육박

"호모 사피엔스 대변혁"…여성 노동시장 진입과 직결 저출산·고령화와 맞물려…독립의 시대냐 인간사회 해체냐

미국도 거의 3명 중 1명이 혼자 살 정도로 사회 가 급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현재 1인

가정의 비율은 역대 최고인 29%를 기록했다.

이 같은 비율은 1940년 8%에 불과하던 것이 1960∼1970년대에 10%대, 1980년대에 20%대를 거쳐 치솟았다. 다른 사회와 마찬가지로 미국에 서도 1인 가구 증가는 결혼 기피나 늦은 결혼, 고 령사회, 저출산 등 사회현상과 함께 목격된다.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은 2021년 현재 65

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16.8%로 초고령사회에 다

가서고 있다.

가임여성 1인당 평균 출생아 수(합계출산율)는

1960년 3.65명이던 것이 2020년 현재 1.64명까지 뚝 떨어졌다.

경제성장을 떠받칠 노동인구가 부족해지는 저 출산·고령화는 1인 가구 증가의 원인이자 결과로 관측된다. 국가 공동체 유지에는 이처럼 복합적 난제인

선진국에서 대체로 높게 나타난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 따르면 2020 년 현재 1인가구 비율은 핀란드 44.7%, 독일 42.3%, 스웨덴 39.8% 등으로 나타난다.

통계청의 작년 12월 발표를 보면 한국에서도 2021년 1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33.4%로 높은 축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의 증가는 다른 어떤 요인 보다도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 경제적 자립 성취 와 특히 관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뉴욕대의 사회학자 에릭 클리넨버그는

미국 더힐 인터뷰에서 "역사를 보면 여성이 자기

삶과 몸에 대한 통제력을 가진 뒤에야 혼자 사는 사람들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러 나라에서 최근 수십년간 한꺼번에 확인

되는 이 같은 현상은

동물이고 역사시대 이후 자료를 뒤져봐도

런 시대는 없었다는 얘기다.

클리넨버그는 "충격적인 사회 변화"라며 "지난 세기에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놓쳐버린 최대의 인구통계학적 변동"이라고 주장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증가를 보는 시각은 독립 과 자주의 시대 개막, 기존 인간사회의 해체 등 둘 로 나뉜다.

사회 심리학자인 벨라 데폴로는 "혼자 사는 것 은 꿈의 실현"이라며 "언제 잘지, 언제 일어날지, 무엇을 언제 먹을지, 무슨 재미있는 것을 볼지 자 기 삶을 엄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간 사회의 최소단위로 여겨지던 전 통적 가정을 떠나 홀로 살아가는 데 암울한 면이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50∼60대가 혼자 살면서 번창할 수는 있지만 연구결과를 보면 혼자 늙어가는 사 람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이 덜 좋고 일찍 죽는 게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1
1인
비율은 경제성장을 일찍 이룬
가구의
너무 급격해 추세라기보다 사회변혁이라는 진단이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기본적으로 사회 적
4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출장교육만 합니다 단체교육 개인교육 콜로라도주 총기 법안이 업데이트 됨에 따라 이론교육(5~6시간) 또는, 이론+안전교육(8~10시간)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해드립니다. 총을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자격증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NRA Police Firearm Instructor -NRA Personal Protection Inside Home Certified Instructor -NRA Personal Protection Outside Home Certified Instructor -Certified Police Firearm Instructor 자격증 소지 총기 교육원 303-517-8819 720-608-9986 문자 요망 2인 이상 단체 디스카운트 드립니다! $245 소변검사+피검사(당뇨, 콜레스테롤, 갑상선, 간기능)+심전도 검사 or 당화혈색소 검사+상담 문의전화 월요일-금요일 오전 7시-오후 4시 30분 진료시간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닷새만에 가입자 1억명 돌파"

美IT매체 "해시태그·DM 기능 없이도 단시간에 달성"

스레드 사업성에 커지는 관심 "2025년 연간매출 10조원" 전망도

저커버그, 우선 10억 사용자 달성에 집중 방침…"이후 이익창출 생각"

'트위터 대항마'로 떠오른 메타 플랫폼(페이스

북 모회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

가입자 수가 출시 1주일도 안 돼 1억명을 넘으면

서, 스레드의 사업성과 사업 방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회사 에버코

어 ISI의 마크 머헤이니 등 애널리스트들은 스레드

의 일간 활성 사용자 수가 2025년까지 2년간 2억명

것으로 전망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주 "(스레드에 대한) 접근은 우리의 다른 모든 제

품과 같을 것"이라면서 "먼저 제품이 잘 작동하게

하고 이후 사용자 10억명에 명확히 이를 수 있는지

보며, 그제야 이익 창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라

고 밝힌 바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아직 사업 초기인 만큼 링크드인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내놓은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

시 1주일도 안 돼 1억명을 넘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0일 텍 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 스레드 가입자가 1억명을 넘 어섰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매체 서치엔진저널도 스레드 가입자 수를 보 여주는 인스타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스레드 계정 보유 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스레드가 지난 5일 출시한 지 불과 닷새 만이다. 스

레드 가입자는 출시 16시간 만에 3천 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하루 반 만에 7천만명을 넘긴 바 있다.

스레드의 가입자 1억명 근접 속도는 최근 세계적으 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불러온 챗GPT의 두 달보 다 훨씬 빠르다.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 만 에 가입자 1억명을 달성했다. 테크크런치는 스레드가 게시물 검색 기능이 없고 트 위터에서 인기 있는 기능인 해시태그와 일대일 메시지 (DM) 기능이 없음에도 단시간에 가입자 1억명을 달성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에 근접하고 연간매출이 80억 달러(약 10조4천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메타의 2025 회계연

도 매출 전망치(평균) 1천560억 달러(약 202조원)

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트위터가 공개한 가장 최근

의 연간 매출 51억 달러(약 6조6천억원)보다는 많

은 것이다. 트위터의 지난해 7월 기준 이용자 수는

2억3천780만 명이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보유한 메타의 현재

매출은 1천170억 달러(약 151조5천억원), 활성 사

용자 수는 30억명 정도다.

머헤이니 애널리스트는 그러면서 스레드가 탄

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메타의 다른 플랫폼에서

유의미한 규모의 사용자를 빼앗아 오지 않으면서

이용자 수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심사라고 설

명했다.

키뱅크 캐피털마켓츠의 저스틴 패터슨 애널리

스트도 스레드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광고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면서도, 메타가 단기적으

로 경제적 이익 창출보다 사용자 수 확보에 집중할

같은 일자리 플랫폼으로 활용될 가능성 등 스레드

의 사업 방향이 명확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스레드가 일자리 플랫폼이 될 가능성

과 관련, 경쟁 플랫폼 대비 이용자나 광고가 적은

만큼 구직 게시물을 올린 뒤 회사 측의 연락을 받

기 더 쉽겠지만 사적 내용의 게시물이 많은 플랫폼 분위기는 단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투자자 캐시 우

드의 회사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스레드가 트위터

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면서도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 판단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고 신중한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3

문화와 공연의 중심도시 덴버를 가이드와 함께 투 어해보는건 어떨까? 덴버 공연 예술 단지에서는 덴 버를 안내하는 투어들이 곳곳에 있다. 투어 참가비 는 1인당 $5이고, 10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다. 단, 16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과 동반해야 한다. 투어는 기상조건에 따라 취소/연기/일시 중지할 수 있으며, 투어가 50% 완료되기 전에 취소된 경우 다 음 날짜의 티켓을 제공하거나 환불을 위해 연락할 수 있다. 기타 투어관련 자세한 사항은 회원가입후 문 의할 수 있다.

14번가 및 덴버 공연 예술단지 투어

파노라마: 콜로라도 사람들의 역사 (출처 덴버

▶8월 14일 오후 6:00 ▶덴버 시어터 디스트릭트(Theatre District)의 중심인 커티스 스트리트(Curtis Street)와 그 주변에 있는 두 개의 정사각형 블록에는 왈책, 헤이스,앨런 (Walczak,Heiss,Allen)의 작품외에도 다채롭고 크고 장난기 있는 공공 예술 작품이 아주 많다. 이 투어를 통해 덴버 공연 예술 단지(Denver Performing Arts Complex)에서 선보이는 야외작품도 만날 수 있다.

투어는 참가자는 보테로 조각 근처의 덴버 공연 예술 단지 갤러리아에서 공공 예술 코디네이터와 함 께 진행된다.

앨런 트루의 벽화 및 건축 물 자전거 투어

▶7월 20일, 8월 3일, 8월 24일 각 오후 3:45

▶미국 서부를 묘사한 것

으로 유명한 미국 일러스 트레이터, 화가 및 벽화가

인 앨런 투퍼 트루(Allen Tupper True)의 역사적 인 벽화를 투어한다. 벽화

외에도 1892년부터 1932년까지 덴버에서 가장 역사 적인 건축물 중 일부도 투어할 예정이며, 건축물 내부 공간이 포함되기 때문에 투어 참가자는 건물 외부에 서 자전거를 고정하기 위해 작동하는 자전거 자물쇠 를 가져와야 한다.

투어는 약 2마일을 2시간 30분 동안 공공 예술 코 디네이터와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는 보테로 조각 근 처의 덴버 공연 예술 단지 갤러리아에서 정확히 오후 4시에 출발한다.

파노라마: 콜로라도 사람들의 역사

▶7월 18일, 8월 9일, 8월 29일, 9월 12일 각 오후 12:30

▶니콜라 테슬라, 몰리 브라운, 에밀리 그리피스, 닐 카사디, 저스틴 포드 박사에 이르기까지 콜로라도 역사에서 두드러진 120명 이상의 인물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이다. 컴퓨터로 추상화한 사진을 세라믹 타 일을 이용해 벽화로 구성하였다.

투어는 스타우트 거리와 캘리포니아 거리 사이의 14번가에서 코디네이터의 안내에 따라 이동한 뒤, 45 분간 벽화에 등장하는 작품과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를 나눈다. <윤성희 기자>

4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공연 예술단지 공식 홈페이지) 14번가 및 덴버 공연 예술단지 투어(출처 덴버 공연 예술단지 공식 홈페이지) 예술과 낭만이 깃든 덴버 여행! 앨런 트루의 벽화 및 건축물 자전거 투어 (출처 덴버 공연 예술단지 공식 홈페이지) 14번가와 덴버 공연 예술 단지에서 시작되는 역사적인 인물.벽화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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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좋은

뉴스가 이어질 예정이지만, 마지막 고비

WSJ “인플레와의 싸움, 마지막 고비 넘기가 가장 힘들 것” 포스시스템 렌탈 온라인 오더 시스템

를 넘기기가 가장 힘들 전망이라고 월스

트리트저널(WSJ)이 9일 진단했다.

WSJ에 따르면 오는 12일 미국 노동부

가 발표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

년 동월보다 3.1%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 은 보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최근 2년간 가장 낮은 수치로, 5월(4.0%)보다 상승폭을 크게 줄 이게 된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5.0% 올라 18개월 만의 최저치를 찍을 것 으로 전망된다.

우선 전문가들은 좀처럼 내려가지 않 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주택 임대료와 중 고차 가격 하락에 힘입어 조만간 뚜렷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근원 CPI에서 40%,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 수에서 20%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는 주

거 비용은 거의 1년 늦게 통계에 반영되

는 속성을 지닌다. 따라서 작년 중반 시작

된 주택 임차료 안정세가 이르면 6월 통

계부터 물가상승률 둔화에 힘을 보탤 것

으로 기대된다.

집값과 임대료 상승의 원인이었던 미

국의 가구수 증가세가 꺾이고, 신축 아파

트 공급이 40년 만에 가장 많아진 상황도

주거비용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지난 4∼5월 반등했던 중고차 가격이

신차 생산량 회복에 힘입어 다시 내려가 는 조짐을 보이는 것 또한 긍정적인 소식 이다.

골드만삭스는 중고차 가격 하락 등을 근거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5월 4.6%에서 12월 3.5%로 꺾일 것이라는 전 망치를 제시했다.

그러나 만약 미국 경제가 조금씩이라 도 꾸준히 성장한다면, 물가상승률이 현 수준에서부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 준) 목표치인 2%로 돌아가는 ‘라스트 마 일’은 더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신 문은 내다봤다.

이 경우 연준은 노동시장이 약화할 때 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수밖 에 없다는 예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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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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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염수 처리 '안전' 평가에도 남는 불안 해소 노력 이어져야

정부가 7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

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독자적으로 검토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본이 계획대로 오염수를 처리한다면 안

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

장은 "일본의 오염수 처리계획을 검토한 결과 방사

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을 충족하며, 삼

중수소의 경우는 더 낮은 수준의 목표치를 달성함 으로써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오염수 방출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 결 과 "우리 해역에 유입해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대략 4∼5년에서 길면 10년에 이르고, 삼중수소 등 방사 능 영향은 국내 해역 평균 농도의 10만분의 1 미만 으로 예측됐다"고 했다. 영향이 과학적으로 유의미 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4일 국제원자력기 구(IAEA)도 일본 측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최종보고서를 냈다.

정부는 일본 측이 2021년 4월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을 공식 발표하자 같은해 8월부터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KINS) 주도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점검해왔다. IAEA 안전성 검토에 참여하는 것과는

별도로 자체 검토를 해 온 것이다. 지난 5월에는 후

쿠시마 현지에 21명으로 구성된 시찰단을 파견하기

도 했다. 약 2년 만에 '안전하다'는 자체 결론을 담은

이날 정부보고서는 일본 측이 오염수 처리계획을 계

획대로 준수했다는 전제하에 검토됐다. 실제 방류가

이뤄지더라도 계획대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지속적

이고 철저한 검증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일본 측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요구하고 단계마다 당당하게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왼쪽 세 번째)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종합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검증 참여를 주장해야 할 것이다. 방문규 실장은 "향 후 일본이 최종적인 방류 계획을 어떤 내용으로 확 정하는지 확인하고 그 계획의 적절성과 이행 가능성 등을 확인해야 최종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정부는 일본 측 처리계획의 변동이 있으 면 추가 검토도 하고, 방류가 실제 이뤄진 뒤에도 필 요한 감시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본 원 자력규제위원회는 이날 도쿄전력에 오염수 해양 방 류 설비 합격증을 교부했다고 한다. 오염수 해양 방 류가 언제든 가능해진 셈인데 실제 방류 시기는 기 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국내외 여론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보고서 발표가 국민들의 불안을 얼마나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 원전 오염수는 이 미 사실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느 정도 인식의 문제

가 돼 버린 측면이 있다.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 심리

가 굳어지면 당장 수산물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 있 다. 지난달 말 한국갤럽이 18세 이상 1천7명에게 '오

염수 방류가 우리나라 해양과 수산물을 오염시킬지

걱정되느냐'고 물은 결과 62%는 '매우 걱정된다'고, 16%는 '어느 정도 걱정된다'고 각각 답했다. 그래서

과학만으로 이 문제를 풀기 어렵고, 감성적인 접근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이날 보고서와는 별도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조 치를 유지한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밝혔다. 정부의 ' 안전' 평가에도 국민의 불안은 남을 것이다. 이를 해 소할 대책이 꾸준히 나와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내주 리투아니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 의 참석을 계기로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한다. 한일 양국이 긴밀한 소통 속에 우리 국민의 걱정을 덜 수 있는 협의를 이어가기 바란다. <연합뉴스 >

일본 최고재판소 "트랜스젠더 여성 화장실 사용 제한은 위법"

일본 대법원에 해당하는 최고재판소가 성전환 자(트랜스젠더) 직원의 여자 화장실 사용을 제한 한 것은 위법이라고 11일 판결했다고 NHK 등 현 지 언론이 보도했다.

경제산업성 50대 직원인 원고는 경산성에 입 사한 후 '성 정체성 장애'(육체적 성과 반대의 성 으로 생각하는 사람)로 진단받았다.

그는 건강상 이유로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 없 었으며 호르몬 치료만 받았다.

일본에서 법률상 성별 전환은 성전환 수술을 받아야만 가능해 호적에는 남성으로 남았다.

이 직원은 상사와 상담해 2010년부터 직장 내

에서 여성 복장으로 근무했다.

경산성은 다른 여직원에 대한 배려를 이유로

도쿄 레인보우 퍼레이드

실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직원은 이 제한을 철폐해 달라며 공무원 인

경산성

에 대한 행정조치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 았다.

이 직원은 소송을 제기했으며 1심은 여자 화장 실 사용 제한을 위법으로 판결했지만 2심에서는 합법으로 뒤집혔다.

최고재판소는 "인사원의 판정은 다른 직원에 대한 배려를 과도하게 중시하는 한편 원고의 화 장실 사용을 제한해 받는 일상적인 불이익을 부 당하게 경시했다"며 재판관 만장일치로 위법 판 결했다.

이 판결은 일본에서 성소수자의 직장 환경과 관련한 소송에서 최고재판소가 처음으로 내린 것 으로 향후 공공기관과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합뉴스>

4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연합시론]
사무실이 있는 층에서 2층 이상 떨어진 여성 화장
사 행정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인사원에

日규제위 오염수 설비 합격으로

방류 준비 끝…"8월 방류 유력"

교도통신 "외교 일정 고려하면 선택할 수 있는 날 많지 않아"

원전 인근 지역·시민단체 반대 잇따라

일본 원자력위원회 관계자가 7일 방류 설비 검사 종료증을 도쿄전력 간부에게 전달하고 있 다. 종료증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검사 합격증에 해당한다.(사진 연합 뉴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7일 도 쿄전력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설비 합격증을 교부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염수 방류

설비 점검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이날 도쿄전력에 설비 합격증

에 해당하는 '종료증'을 교부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에 사

용하는 해저 터널 등 방류 관련 설비

를 지난달 26일 완성했다.

이후 규제위 사무국인 원자력규제

청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현장

에서 오염수를 바다로 보내는 설비에 누출 등 이상이 있는지, 오염수와 바 닷물을 섞는 희석 설비와 긴급 차단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점검했다.

도쿄전력은 종료증 교부 이후 보도 자료를 통해 "처리수 희석 방류 설비 와 관련 설비의 보수 관리에 힘쓰고, 설비가 제대로 운용되도록 훈련을 시 행해 안전과 관련된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오염수 방류 설비에 합격점을 주면서 일본 정부

가 '여름 무렵'이라고 해온 방류의 전

제 조건이 모두 갖춰졌다고 교도통신 은 전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관계 각료회의를 개최

한 뒤 공지 기간을 두고 오염수 방류

를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 정치 일정 등에 따라 8월 중에 방류하

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 망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9월 초순에 아세안(ASEAN·동남아시

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이 있어 방류 개시 일자로 선택 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취재진에 "계속해서 안전성 확보와 소문 피해 대책 등에 대해 국내외에 정중하게 설명하겠다"며 "방류 시기 는 여름쯤이라는 방침에 변함이 없 다"고 강조했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 구(IAEA) 사무총장은 지난 4일 오염 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IAEA 종합 보고 서를 기시다 총리에게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방류에 앞서 후쿠시마 현 어업인 등 방류에 반대하는 이들에

대한 설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015년 "

관계자의 이해 없이는 (오염수의) 어

떠한 처분도 하지 않는다"고 후쿠시마

지역 어민들과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IAEA의 종합 보고서 공개

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종료증 교부

에도 원전 인근 지역과 일본 시민단

체들의 반대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

고 있다.

<연합뉴스>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9 김은주 할렐루야 한국학교 (교장: 김명혜)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720.490.3276 / 수업시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점심 제공) 303.875.9076 720.980.4621 남궁현 720.900.5526 2023

정준모 목사(Ph.D & D. Miss)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지난 봄 한국 방문 중, 진실로 말씀을 사모하는 귀한 교회에 설교하기 위하여 대구 시내버스를 탔다.

소위 “중앙통”이라고 불리우는 대구 시내를 관통하 였다. 청소년 시절 들뜬 마음으로 돌아다녔던 시가지 이다.

내 모습이 바뀐 만큼 도심지가 많이 바뀌었다. 내 인 격이 아직도 바뀌지 않는 모습처럼 바뀌지 않는 건물들 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눈이 띠는 한 문구가 보였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시속 50에서 30으로-의 글귀였다.

“oo을 줄이면 oo이 보인다” 패턴을 만들어 보았다.

그날, 시편 119편 말씀을 증거하기 위해. 교회에 가

는 나에게 저 문구의 의미는 무엇일까? 저 문구가 오

늘 식사도 하지 못하고 온종일 삶의 터전에서 힘쓰다

가 온 성도들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세상을 줄이면 하늘이 보입니다”, “미움을 줄이면 사랑이 보입니다”, “근심을 줄이면 행복이 보입니다”, “ 언쟁을 줄이면 평화가 보입니다”, “욕심을 줄이면 나눔 이 보입니다”라고 적용해 보았다.

사실 속도뿐 아니라 줄여야 할 것이 일상에서 너무 많이 본다. 사실 목회자 자신으로 줄여야할 것이 너무 많다.

음식 먹는 시간, 커피 마시는 시간, 동료끼리 모이는 시간이 너무 많다. 그것을 줄이고 성경을 보면 더욱 훌 륭한 설교가 나오지 않을까?

그런 시간도 필요하지만 기도하는 시간보다 많다면 그 시간을 줄여 기도한다면 더욱 능력있는 사역자가 되 지 않을까?

그 시간을 더욱 아낀다면 성도들을 돌아보고 격려 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자성해 보았다.

여야 정치인들을 본다. “논쟁을 줄이면 국민이 보일 것이다.”

뉴스를 보면 늘 식상한다.

정치인들이 그저 논쟁을 벌이고, 싸움을 벌이고 극 한 상황에 대치하는 것이 그들의 특권이요 임무처럼 자 행한다.

국민들의 고통 지수, 고뇌 지수, 아픔 지수 외면한 채, 한심스럽게 싸움질만 한다. 머리를 맞대고 국민들 의 아픔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속앓이와 눈물을 외면 한 채, 국회의원배지만 달고, 월평균 약 13,000,000원, 연간 154,000,000원(국회의원 연간 수령액 신문보도) 을 받고 있다.

그들이 논쟁을 줄이면 국민들의 아픔이 보일 것이 다. 그들이 싸움질 줄이면 국민들의 눈물이 보일 것이 다.

자신에 적용해 본다.

오늘 시편 119편을 강해하면서 더욱 주님께 죄송스 럽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 “사람 만나는 시 간을 줄이면 주님이 보인다”. “돌아다니는 시간을 줄이 면 성경이 보인다”. “페이스북을 줄이면 기도가 보인 다”. “검색 시간을 줄이면 묵상 시간이 보인다”.

시편 19편, 119편이 주는 교훈이 강하다. 말씀의 능력 이 위대하다. 말씀의 원리가 놀랍다.

첫째, 성경은 완전하다.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은 인류를 위해 죽 으셨다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을 통해 인생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다.

둘째, 성경은 확실하다. 성경은 절대적이고 신뢰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 은 인생의 모든 문제 삶의 영역과 문제를 다루고, 거기 에 진정하고 확실한 해답을 준다.

셋째, 성경은 정직하다. 성경은 바른 행보를 설계하 며 바른 길로 걷게 해 준다. 성경은 삶의 목적과 의미, 참 된 기쁨과 행복을 올바르게 보여준다.

넷째, 성경은 순결하다. 성경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해준다. 성경은 지성을 초월하여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지혜와 능력을 준다. 성경은 인생의 삶의 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준다.

다섯째, 성경은 정결하다. 성경은 죄를 지적하나 죄 악에 오염되지 않았다. 성경은 정결하기에 시대를 초 월하여 항상 생명의 말씀이요 언제나 변함없는 진리 가 된다.

여섯째, 성경은 진실하다. 성경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항상 진실하다. 하나님, 인간, 생명, 죽음, 천 국, 지옥, 의의, 불의 등등 모든 원리와 가치에 대한 증거 는 항상, 영원토록 진실하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를 “사람 만남을 줄 이면 주님과 성도가 보입니다”라고 적용해 본다. 세상 표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반 은총론적 지혜가 숨어 있 음을 알 수 있다.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1
아멘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정준모 목사의 지혜의 샘]-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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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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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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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뱃살걱정 그만! 매일 5분 이것만 해보세요 요가칼럼

여성들의 경우 30대 후반에서 40대가 되면서 부쩍 뱃살이 더 나오게 되

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중년 남성도 예외는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렇게 살이 쉽게 찌고 유독 배나 옆구리에 군살이 붙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호르몬’의 변화입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고 동

시에 신진대사량이 떨어지면서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자연스레 줄어 들게 됩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먹는 양이 크게 늘지 않아도 쉽게 살이 찌게 되는 것이죠.

흔히 말하는 이 ‘나잇살’ 그중에서도 제일 빼기 힘든 ‘뱃살’은 건강한 식단 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병행되었을 때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습니다. 적

1. 코어 강화, 밸런스 강화, 척추 교정

1단계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댄 네발기기 자세에서 오른

팔과 왼팔을 동시에 앞뒤로

뻗어줍니다.

2단계 허리를 곧게 편 상태

를 유지하며 이번에는 왼팔

과 오른 다리를 길게 뻗어주 세요. 3단계 30초동안 쉬지 않고 1,2단계를 반복해 코어가 단단해지게 충 분히 웜업해주세요. 4단계 속도는 느려도 상관없으니 일정한 속도로 반복 해줍니다.

TIP! 몸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배를 등쪽으로 강하게 끌어 당기고 손과 발이 최대한 중심부에서 멀어지게 뻗어주세요.

2. 아랫배 뱃살 감량, 다리 슬리밍 효가

어도 주 2-3회는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 해주고, 오늘 제가 알려드

릴 복근 운동도 주 3회 이상 함께 해주신다면 이제 더이상 뱃살 나잇살 걱정

은 하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초보자들은 영상의 초반부 1세트로 시작하시고, 점점 근력과 요령이 생 기면 영상 끝까지 총 2세트, 체력이 된다면 영상 한번 더 반복해 하신다면

뱃살 감량 효과는 배가 되겠지요?

오늘 알려드릴 동작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2) 살빠지는 요가 | 매일 딱 5분… 편을 찾아 따라하면 더 정확하고 바 른자세로 안전하게 운동하실 수 있을 거예요.

3. 상체 근력 향상, 팔과 어깨 라인 정리

1단계 두 손을 어깨 밑에 내리 고 상체를 살짝 앞으로 보내 푸 쉬업 준비자세를 취합니다.

2단계 천천히 내쉬는 숨에 가슴 을 두 손 사이로 내리고 들숨에 다시 올라옵니다.

3단계 첫 두단계를 반복하고 중 간에 휴식이 필요하면 엉덩이를 뒤로 보내 반 아기자세를 취해주세요.

4단계 무릎을 떼고 할 수 있다면 플랭크 자세에서 몸을 일자로 유지하고 내려 갔다가 올라오는 것을 시도해보세요.

TIP! 복부를 단단히 조이고 수축한 상태로 해야 어깨에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1단계 두손을 뒤로 짚고 두 무릎을 접고 앉은 상태에서 발을 바닥에서 떼어줍니다.

2단계 내쉬는 숨에 두다리를 앞으로 길게 뻗 어주세요.

3단계 들숨에 두 무릎을 접어 좀더 강하게 가 슴쪽으로 끌어당깁니다.

4단계 두 동작을 30초 동안 반복하고 다음동 작을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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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

의 효과

3.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4.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자세교정’ (1:1개인레슨과 그룹수업 모두 가능)

5. 첫 수업 체험 전,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수업에 대한 만족 극

대화 ‘기적의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또는 이메일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홈페이지 www.yogafulness.life 로 신청해주세요.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5
TIP! 숙련자들은 2세트부터 다리를 천정쪽으로 길게 뻗는 변형동작을 함께 진행해 강도록 높여주세요.

안승윤

화백의 작품을 만나다(7) (Artwork World of Harry Ahn)

하나님의 사람(Man of God) "각 영혼은 마치 그가 구주께서 위 하여 죽으신 유일의 사람인 것처럼 예수에게 잘 알려져 있다. 각 사람의 고민은 예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도움을 구하는 부르짖음은 그의 귀에 들어간다...그는 각 사람을 마치 이 지 구 표면에 그 사람 외에는 다른 사람 이 없는 것처럼 돌보신다" -시대의 소망 480쪽-

"Every soul is as fully known to Jesus as if he were the only one for whom the Saviour died. The distress of every one touches His heart. The cry for aid reaches His ear....He cares for each one as if there were not another on the face of the earth." (The Desire of Ages p. 480)

▶그림 설명: 나는 가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단지 집이 없는 사람임을 말하고 있는 여성 I am not worthless, just homeless

안승윤 (Harry Ahn)

• 서라벌 예대 졸업

• 캐나다 MSH School of Arts 졸업

• Andrews University Arts Department 26년 교수

• LA, Europe 등 52회 개인전 개최

• 그룹전시회 250회 참가

• 2010 International Portraitist Competition에서

대상(Grand Prize) 수상

• 미케랄젤로상(Michelangelo Prize)등 86회 수상

5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18살에 나이 속여 입대했다 "한국인 자유 위해 싸우려고"

투에 나서고 북쪽으로 전진해야 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전장에서 주로 수색 작업을 했 다. 순찰하며 호주군 전선에 숨어든 중 공군과 북한군을 찾아내고 이들을 붙 잡거나 사살해야 했다.

"당신이 자유를 원한다면 이를 위 해 싸워야 하며, 자유를 얻었다면 이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불행하지 만 그것이 현재의 방식입니다."

지난 7일 호주 시드니에서 만난 89 세의 호주인 한국전 참전용사 케빈 존 바인햄 씨(사진)는 한국과 호주의 후

대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느

냐는 질문에 자신은 한국인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며 이같이 힘주어 말했다.

1933년 11월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태어난 바인햄 씨는 18세이던 1952년

에 입대했다. 당시 호주에서는 해외로

파병되려면 19세가 넘어야 했고, 21세

미만이면 부모의 동의가 필요했다. 나

이 제한에 걸린 그는 자신의 나이를 22

세로 속이고 입대했다.

바인햄 씨는 "대학교에 가기보단

군에 들어가 모험하고 싶었다"며 "나 에게는 군대가 대학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입대 후 호주에서 훈련받았고

이듬해 일본을 거쳐 1953년 6월 한국 부산에 도착했다. 그가 처음 한국에 도 착했을 때 부산은 높은 건물은커녕 나 무조차 없이 흙뿐인 온통 갈색의 폐허 였다고 그는 회상했다.

바인햄 씨는 부산을 거쳐 호주 왕

립연대 제3대대 소속 보병으로 지금 의 경기도 연천군의 한 최전선에 배 치됐다.

그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친

했던 입대 동기를 찾으려 했다가 그가

불과 3일 전에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 었다.

바인햄 씨는 "캠프에 도착해 입대

동기이자 일본에서 함께 훈련받다가

조금 먼저 전장에 배치된 전우를 찾

자 그가 사흘 전에 전사했다는 이야기

를 들었다"며 "너무 큰 충격을 받았지

만, 눈물을 흘릴 겨를도 없이 바로 전

전선에 배치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수색을 하던 도중 북한군 무리를 발견 했다. 바인햄 씨 등은 총격전을 벌였고 북한군을 추격했다. 도망가던 북한군

은 산속 작은 동굴로 몸을 숨겼고, 그 는 동굴 속에 수류탄을 던져 사살했다.

이후로도 많은 전투 속에서 전우들 이 죽었고 적과 싸우며 죽음이 일상인 전쟁터에 빠르게 적응했다.

바인햄 씨는 "자동화기를 사용하다

보니 막상 전투가 벌어져도 항상 순식

간에 끝났고, 사람들은 죽어 나갔다"며 "전쟁터에서는 시신 썩는 냄새가 심하 게 났지만 금세 익숙해졌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전선에 배치된 지 2개월 만인 1953년 7월 27일 오전 라디오를 통해 그날 밤부터 모든 전투를 중단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그는 정전 이후에도 9개월 여 더 한국에 남았다. 이 기간 총 대신 삽을 들고 전장에서 숨진 전우들을 찾 아 수습하는 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서로 총을 겨눴 던 북한군, 중공군과 함께 전사자를 찾 는 작업도 했다.

바인햄 씨는 "한국을 돕기 위해 나 섰던 나라는 22개국이지만 사람들은 주로 미군만을 생각한다"며 "사람들은

호주나 태국, 콜롬비아 등 여러 나라가 참전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제대로 된

자료도 남아있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나는 후손들에게 한국전 에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참여했고 희 생했는지 알려주기 위해 책을 썼고 최 근에는 유튜브 영상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는 6.25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파병을 결정, 총 1만7천164 명이 참전했다. 이 중 340명이 전사하 고 1천200여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7
5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1084호 OZ MAGAZINE MAR 2023 [콜로라도의 품격] 832.661.4800

EXO's 'EXIST' tops iTunes Top Albums chart in 66 nations

K-pop boy band EXO's new album "EXIST" topped iTunes' Top Albums chart in 66 nations, and other major music charts at home and abroad, its agency said Tuesday.

Released on Monday, "EXIST" ranked No. 1 in major charts, including Worldwide iTunes Album Chart and QQ Music, China's largest music streaming service, as well as local charts provided by Yes 24 and Kyobo Bookstore, according to SM Entertainment.

Its title track, "Cream Soda," also stayed on top of iTunes Top Song chart in 46 nations and Worldwide iTunes Song Chart.

The album sold 10.7 million copies on the first day of its release, according to the data compiled by Hanteo Chart, a leading local tracker of album sales.

"EXIST" is the group's first fulllength album in nearly four years following the sixth album, "Obsession," released in November 2019.

YG's new girl group Babymonster to launch in September

tense hip-hop genre piece.

It also said a lot of overseas music producers took part in the album's production, and will unveil details of the album and its release schedule later.

YG Entertainment's new girl group Babymonster will make its debut in September, the K-pop label said Tuesday.

According to the agency, the group is now working on the choreography and music video for its debut song, which will be an in-

Babymonster will be the first girl group from the K-pop powerhouse in seven years since BLACKPINK.

The rookie group consists of seven members chosen from an open competition -- Ahyeon, Haram, Rora, Pharita, Chiquita, Ruka and Asa.

No. 1084 Thursday July 1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9 (*키친은 마감 1시간 전에 닫습니다.) 2779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술과 친구가 땡기는날에는? 퍼니플러스에서!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K-pop boy band EXO is seen in this photo provided by its agency, SM Entertainment. (PHOTO NOT FOR SALE) (Yonhap)
(720) 487-4455
12203
E. ILIFF AVE SUITE K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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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ADO TIMES-1084, 콜로라도 타임즈 July 13, 2023 by Colorado Times - 콜로라도 타임즈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