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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움 음악학원 정기연주회 개최 7080 '회상']
▶일시: 2023년 6월 11일 오후 5시
▶장소: 덴버세계선교교회
(7249 E Park Rd. Franktown CO 80116)
▶문의: 한혜정 (720) 602-9023
오로라 자매도시, '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여름캠프' 운영
▶일시: 7월 8일(토) 오후 1시 30분
▶장소: Heritage Eagle Bend Golf Course (23155 E Heritage Pkwq, Aurora,
▶참가비: 사전등록 $145 (5월 31일 까지)
일반 등록 $155 (6월 1일 이후)
코리안 헤리티지 캠프가 오는 6월 15일-18일
까지 3박 4일간 YMCA에서 열린다. 이 캠프는
매년 미 전국에서 한인 입양아 가족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른 입양아 가족들과 교류하는 뜻 깊은 만남의
장으로 올해는 약 800명-1000명의 입양가족들
과 자원봉사자들이 캠프에 참여한다.
30년이상 코리안 헤리티지 캠프를 운영한 박 수지박사는 "감사하게도 매년 도와주시는 분들
로 인해 잘 캠프를 꾸려왔다. 비영리단체인만큼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1078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 참가자격: 13세에서 19세
▶ 캠프 1: '글로벌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1차: 6월 12-16일, 2차: 7월 10-14일
▶ 캠프 2: '지역 사회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1차: 6월 26-30일, 2차: 7월 24-28일
▶ www.aurorasistercities.org/program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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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이 절실하다. 한인 입양가족들이 좋은 경 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며 많은 분 들의 후원동참을 부탁했다. 후원금 안내는 다 음과 같다.
▶후원문의: 박수지 (303) 757-3828
▶ Pay to: Korean Heritage Camps
▶ 우편주소: 2920 E Colorado Ave. Denver, CO 80210 또는 콜로라도 타임즈(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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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잡지: issuu.com/colorad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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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 21세 미만 운전 교육 요구 법안에 거부권 행사
운전 면허증 취득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 제기
제라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지난 19일에
21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이 운전 면허를 취득하려
면 운전 교육과 훈련을 이수해야 한다는 법안을 기 각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콜로라도 주민
들은 30시간의 운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강사로
부터 6시간 또는 부모로부터 12시간의 운전 교육
을 받아야 한다. 또 21세 미만은 4시간의 운전 인
식 프로그램을 수강해야 하는데 이 추가 교육은 주 민들이 제3자 회사로부터 비용을 부담해야 했으 며, 소득이 낮은 가구에는 이를 위한 바우처가 제 공되었다.
콜로라도 의원들은 입법회 마지막 날 최종 투표
에서 하원 법안 1147을 통과시켜 월요일 승인을 위 해 주지사에게 보냈지만 다음날 폴리스 주지사는 거부권을 행사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거부권 서한에서 "이 법안에서
운전 면허 비용을 인상하여 소득이 낮은 가족들이
운전 교육과 면허 시험에 대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바우처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하고 있으나 낮
은 소득층의 운전 교육 및 면허 시험을 충당하기
에는 충분하지 않다. 운전 면허 비용 증가에 심각 한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라고 이 법안의 일부분
에 대해 언급했다.
1147번 법안은 콜로라도 주 의회에서 오랜 여정
을 거쳐 4월에 하원을 통과한 후 완전히 재작성 되
었다.이 법안은 초기 시험의 경우 25달러, 재시험의 경우 50달러로 차량 면허 테스트 가격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되었다. 이것은 2020년에 콜로
라도 자동차국(DMV, Division of Motor Vehicles)
이 무료 운전 면허 시험 제공을 중단하여 운전자가
종합보험, 주택융자
제3자 회사(운전학원 등)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최대 115달러를 지불하는 상황이 되었다.
콜로라도 주민들은 운전 면허를 받기 위해 수백 달러와 몇 달의 시간을 소요된다. 만일 HB 1147이 통과된다면 제3자 회사에 따라 교육비용으로 수백 달러가 추가로 들어갈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폴리스 주지사는 "운전 면허 비용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사 업체 설립은 경솔하게 다룰 문제가 아니다. 수수료 는 교육과 시험 비용의 평균 비용의 15%에 불과하 며, 추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즉각적인 수수료 인 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에서 가장 큰 운전 학교인 DriveSafe의 웹싸이 트에 따르면 온라인 30시간 운전 교육 과정 비용은 109달러, 실습 6시간의 비용은 549달러이며, 번들 패키지로 회사에서 운전 면허 시험을 보기 위해서 는 추가로 100달러가 청구된다.
1147법안에 대한 폴리스 주지사의 거부권으로 콜로라도의 운전 면허법은 동일하게 유지되며 연
습 허가증을 받으려는 15세에서 16세 사이의 청소 년에게만 운전 교육 과정을 요구하게 되었다. <윤성희 기자 >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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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체육회, 제 22회 뉴욕한인체전 앞두고 출정식 성공적으로 마무리
콜로라도 체육회(회장 이한원, 조
직위원장 엄찬용, 선수단장 김준홍)는
2023년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
에서 열리는 전미한인체육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제 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
회를 위한 선수단 출정식과 후원의 밤
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5월 21일, 오로라 2nd Home에서 4 시부터 진행되었던 선수단 출정식과
후원의 밤에는 약 170명이 넘는 한인
인사들과 교민들이 참석하여 콜로라도
체육회의 선전을 위한 활력을 불어넣 었다.
이날 행사에는 콜로라도 체육회 회
장인 이한원 회장의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사로 시작하여 엄찬용
조직위원장의 대회준비사와 콜로라도
민주평통의 전회장인 국승구회장의 축 하사를 거쳐 선수단장인 김준홍단장의 체전선전의 각오로 행사의 식순이 진 행되었다. 또한, 행사 중간중간에 콜로라도 통 합 한국학교의 K-pop 댄스팀의 부석 순(Seventeen)의 파이팅해야지, New Jeans의 Ditto, 그리고 IVE의 Love Dive 커버댄스들로 행사의 흥을 올렸다. K-pop 댄스팀의 공연 다음으로는, 이 한원 체육회장이 직접 섭외한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기술과 품새공연으로 많 은 후원자및 선수단의 눈을 즐겁게 만 들어 축하공연자리를 빛냈다.
2019년 시애틀 전미한인체전이후
코로나 19때문에 대회가 연기되어 4년
을 기다려온 콜로라도 체육회의 대표
▼이한원 회장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사를 전하고 있다(좌)
▼김준홍 선수단장이 선수들을 대신해 한인체전에서 선전할 것을 선서 하는 모습(우)
선수단은 2023 뉴욕 전미한인체전에는
수영, 볼링, 마라톤, 사격, 테니스, 씨름, 태권도, 골프 등의 스포츠에 약 7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지난 2019년 시애틀 체전을 앞두
고 새롭게 탈바꿈한 콜로라도 체육회
의 첫출전은 26위중 1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둔바가 있다. 따라서 이번 22
대 체전에서 콜로라도 체육회는 선수
단의 비중도 커지고 체전 참가팀이 32
팀으로 늘어난 만큼 저번대회보다 더
나아진 성적을 가져오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마지막으로 콜로라도 체육회는 이
번 체전참가와 선수단 파견을 도와준
많은 한인교민 및 비지니스 후원자들
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약 4
만불이 훨씬 넘는 후원금을 조성하여
대회를 앞두고 재정의 부담을 덜며 다
가올 대회에 열중할 것을 발표하였다
이날 경매와 상품권을 통해 총 8천
불 이상의 수익금이 모금되었다.
<김지호 인턴기자>
▼콜로라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태권도 시범 퍼포먼스
▼▼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의 K-pop 댄스팀이 축하공연을 하는 모습
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9 신양수 협회장과 골프 선수들 현승철 협회장과 볼링 선수들 브랜드 리 협회장과 사격 선수들 김준홍 협회장과 수영 선수들 클리프 홍 협회장과 태권도 선수들 정주형 협회장과 테니스 선수들
2023 콜로라도 여름 축제 즐기기-6월 이벤트(1)
여름이 성큼 다가오며 콜로라도 산들은 눈이 녹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 녹색의 초원, 다양한 야생화, 붉은 절벽, 그리고 짙은 소나무 숲으로 화려한 모습 을 드러낸다.
이와 같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여름
에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라이브 음악, 와인, 요 가, 수공예 맥주, 먹거리, 춤, 극장, 미술, 야외 활동 등을 즐길 수 있어 사람들이 한데 모이는 장이 된
다. 여기서 누락되어서는 안 될 여름 축제들을 소
개하려 한다.
6월 3일
'마니투 스프링스 콜로라도 와인 페스티벌'. 와인
과 햇살, 그리고 산을 배경으로 한 이 행사는 콜로
라도에서 제조된 맛있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
제 와인을 모두 축하하는 하루 동안의 행사다. 와인
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미드와 글로그도 준
비되어 있으며, 라이브 음악과 음식 트럭도 함께한
다. manitousprings.org/manitou-springs-colorado-wine-festival
6월 8일부터 11일까지
'파커 데이즈'. 파커 지역 상공회의소 재단이 주최 하는 이 장기적인 축제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유원지 놀이 기구와 게 임, 라이브 음악, 어린이 공예, 사일런트 디스코, 거 리 공연자들, 음식 트럭, 200명 이상의 예술가와 상 인들, 그리고 요리 시범 등을 즐길 수 있다. parkerdaysfestival.com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덴버 초크 아트 페스티벌'. 이 컬러풀한 축제에서
는 15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거리를 예술 작품으
로 덮어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석자들은 분명 히 이 축제에서 영감을 얻고 돌아갈 것이다. denverchalk.art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사진 출처 파커 데이즈 페스티발 공식 페이스북
'콜로라도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이번 연도에는 "Much Ado About Nothing," "The Winter’s Tale," "King Lear" 그리고 "The Comedy of Errors"와 같 은 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를 잡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영국 희곡가인 Richard Bean의 "One Man, Two Guvnors"라는 작품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공연은 야외에서 이루어지지만, 몇몇은 실내에서 개최된다. cupresents.org/series/ shakespeare-festival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록키 마운틴 스타 스테어'. 이 5일간의 행사에서 는 천문학자들과 함께 우주의 신비를 고찰하고, 어 린이들을 위한 게임과 활동, 직접 만든 망원경 전시, 그리고 물론 방해 받지 않는 어두운 하늘을 관찰하 는 세션 등을 즐길 수 있다. rmss.org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FIBArk 화이트워터 페스티벌'. 이 장기 페스티벌 동안에는, 출전 선수들이 아칸소 강의 Class III-IV 의 래프트를 능숙하게 조종하며 다양한 도전적인 경기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fibark.com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소닉 블룸 페스티벌'. 이 남부 콜로라도의 스페니 시 피크스 국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4박 동 안의 전자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 요가 수업, 아트 설치, 워크숍, 강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sonicbloomfestival.com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텔루라이드 블루그래스 페스티벌'. 텔루라이드 블루그래스 페스티벌 50주년 행사에 대한 수요가 너무 높아 티켓이 지난 12월에 모두 매진되었다. 환 불 티켓 재판매 옵션에 대해 주최 측에 확인해 볼 수 있다. bluegrass.com/telluride
<이현진 기자>
록키 마운틴 스타 스테어
매니토우 스프링스 콜로라도 와인 페스티발-페이스북
덴버 초크 아트 페스티발
1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1
죽거나혹은달리거나
기원전 490년 마라톤 전투의 승리
를 전하며 죽었다는 아테네 병사가 있다. 그런 연유인지 마라톤을 말하 면 왠지 모를 비장함이 몰려온다. 모
두의 주머니에 있는 셀폰으로 언제든
Face Time이 가능한 지금, 과연 우리
에게 죽기 살기로 달려야 하는 이유 는 무엇인가.
어떤이들은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
며 달리고 어떤이들은 그저 뱃살을 빼 기 위해 달린다. 저마다 달리는 이유 는 많겠지만 우리는 이제 더이상 죽
기 살기로 달리지 않는다. 그렇게 급 하게 전달해야 할 메세지가 있으면 달 리기를 멈추고 카톡이나 Face Time 을 해야 한다.
한인 마라톤 동호회 ‘거북이’를 시 작하며 우리는 결심했다. 달리기 성 적에 상관없이 천천히 모두 함께 건 강하게 오래 달리자고. 당연한 말이
2023 Colfax Marathon / Denver
한인 마라톤 동호회 ‘거북이’
지만 천천히 달려야 오래 달릴 수 있 다. 이렇게 쉬운 일이 막상 ‘각’ 잡고 달리기를 시작하면 쉽지 않다. 지금 도 우리는 자신만의 달리는 이유를 갖 고 자신만의 스피드로 천천히 달리는 것을 연습한다.
콜팩스마라톤&길치들
거북이 회원들 중에는 길치들이 많 다. 길치란 방향감각이 없는 사람들
로 자주 길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을
가르키는 말이다. 다행이도 아직 한
명도 마라톤을 하면서 길을 잃어버린
회원은 없다. 이번 2023년 콜팩스 마
라톤에는 21,000명이 참가했다. 콜로
라도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중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큰 대회다. 10 마일, 하프 마라톤, 풀 마라톤 모두 대회 직 전에 SOLD OUT 되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뛰는
가운데 길을 잃어버린다는 것도 만 만치 않은 일이다. 마라톤 코스 중에
는 다운타운 주변의 소방서를 통과하
기도 하며 동물원을 가로질러 뛰기도
한다. 모든 교차로에는 경찰들이 길
을 막고 혹시 모를 길치들의 이탈을 방지한다. 2마일 마다 설치된 급수대
에는 각종 에너지 음료와 물을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이들은 우리가
길을 잃고 뛰쳐나가지 않게 열심히 응
원을 해준다.
마라톤이 끝나는 Denver City Park
에는 길을 잃지 않고 집을 찾아온 어
린애들처럼 행복하고 천진난만한 표
정의 러너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
고 결승선 뒤에서는 주최측에서 모
든 러너들에게 맥주를 제공한다. 마
라톤 후 마시는 그 맛은 천상의 맛이
다. 그런 기쁨을 느낀 사람들은 2024
년 Colfax 마라톤을 언제 등록할지 진
지한 고민을 시작한다.
무아지경
달리는 사람들에게는 Runner’s
High라는 감정이 찾아온다고 한다.
이는 신체적 스트레스가 어느 순간 극 도의 행복감 또는 몰입감으로 변하는 지점을 말한다. 그런 감정을 느껴 본 적은 없지만 달리기를 하다보면 무아 지경에 이르는 경우는 많다. 여러가 지 일상으로 복잡했던 머릿속이 백지 장처럼 하얗게 변하고 오직 내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만 들리는 때가 있다. 이런 순간들이 많아지면 마치 달리기 에 중독이 되는 것처럼 뛰고 싶어지는 날들이 늘어난다. 그런 날들이 쌓이 고 또 쌓이면 어는 순간 수만명의 러 너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덴버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분들이 이런 기쁨 을 맛보았으면 한다. 2023년에는 아 직도 콜로라도 여러 지역에서 준비중 이 마라톤 대회들이 많이 남아있다. <기사제공
김현석>
1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마라톤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 독자 제공)
[독자기고]
[독자들이
마라톤 풀코스(26.2마일)에 참가한 손미정씨가 풀코스 완주메달을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 손미정)
보내 온 마라톤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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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Income Loan 투자용 집 세금보고 없이 매매, 재융자
Fix and Flip, 리모델링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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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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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홈 커뮤니티는 시니어들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기획하였다.
이번에는 고가의 초음파 마사지기를 구매해 어르신들께 페이스 리프팅 마사지 시술을 시행했다.
세컨홈 관계자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중 하나가 어르신들은 외모에 별로 신경을 안 쓸 것이라는 생각은 대단한
착각이다. 그 누구보다 외모에 신경쓰는 것은 물론, 아름다워지는 것을 갈망하신다.
초음파 마사지 기계는 가격이 비싸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의 속마음까지 헤아려 채워주는 세컨홈 커뮤니티의 노력에 어르신들은 연신 고맙다는 말과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페이스 리프팅 시술은 전문 간호사가 직접 트레이닝 받아 안전하게 시술한다.
1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건강뿐 아니라 시니어 고객들의 외모까지 책임지는 세컨홈 커뮤니티 가입 문의는 데이케어 (���) ���-����, 홈케어 (���) ���-����로 하면 된다. 데이케어/홈케어 세컨홈 �nd HOME COMMUNITY
예뻐지는데는�나이가�무슨�상관?
만나보세요!
을�통해 사람을�살리고,
을 살리는�사람
죽어가는�사람을�살린 기적의�주인공
오영교�선교사
-한의학�박사
-미국�덴버�혜민�한방병원�원장
-가나안�농군학교�운동본부�운영위원
-주의�손�힐링터치�선교회�대표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5
6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11시 40분 세컨홈에서
���� S Parker Rd. Aurora, CO ����� · 스타벅스�옆 센터�운영시간: 월~금 �AM-�PM(공휴일�제외) 데이케어 홈케어 침술
오영교 선교사의 생활 건강부흥회
영혼
볼리비아�대통령을�치료하고,
상공의�비행기내에서
1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7
18 왕족발 도시락�투고·김치만두·고기만두 이달의�특선메뉴 절단/통꽃/양념게장 10% 할인판매! 백종원의 ‘홍콩반점0410’ 덴버점 상륙 아일리프점에 문을 연 홍콩반점 덴버점의 모습(사진 콜로 라도 타임즈) 5월 25일 그랜드 오픈... 한 달 동안은 포장불가, 실내 식사만 가능
GRAND OPNE! 12101 E Iliff Ave Unit K, Aurora, CO 80014(구 본스치킨) 영업시간: 오전 11시-저녁 8시 30분
‘세계 맥주 대회’에서 콜로라도 수제맥주 명성 알려
51개국의 2,376개 양조장에서 총 10,213종의 맥주 출품
콜로라도 양조장, 총 24개의 상 수상.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주 중 하나
콜로라도 맥주제조협회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2023 ‘세계 맥주 대회
(World Beer Cup)’가 열린 대회에서
콜로라도의 19개의 양조장이 총 24
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고 발표했다. 수상한 양조장 중 18개
는 수제맥주 양조장으로 콜로라도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
한
주 중 하나가 되었다.
'세계 맥주 대회(World Beer Cup)'
는 매 년 미국 수제맥주 산업의 대 표적인 단체인 양조자 협회(Brewer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규
모의 맥주 경연 대회로 2년마다 개최 되며, 세계 각지에서 온 수많은 양조 장들이 참가하여 경쟁한다.
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맥주 제 조 과정에서 사용된 재료, 기술, 혁신 성, 예술성, 품질 등을 100여 개의 맥 주 스타일 범주에 대해 평가를 진행 하며, 수상작에는 금상, 은상, 동상 등 의 등수가 매겨진다. 수상을 한 양조 장은 자사맥주의 인지도와 높은 평판 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소비 자들에게는 맛과 향, 품질 등의 다양 한 측면에서 뛰어난 맥주를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어 맥주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난 3년간
Covid-19으로 취소되었던 이 대회는 올해 전 세계 51개국의 2,376개 양조 장에서 총 10,213종의 맥주가 출품 되
어 큰 호응과 관심속에 열렸다.
대회 결과 콜로라도는 19개의 양조 장이 총 24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 를 거두었으며, 수상한 양조장 중 18 개는 수제맥주 양조장으로 콜로라도
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 상한 주 중 하나가 되었다.
콜로라도는 대량생산 맥주 회사들 의 본거지로서 오래전부터 맥주 문화 가 발달했으며, 수제맥주 제조에 필요 한 인프라와 시설들이 잘 구축되어있
어 수제맥주로도 유명한 지역 중 하 나이다. 수제맥주는 대량 생산 맥주와 는 달리 작은 규모의 독립적인 양조
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 맥주를 말 하는데, 일반적으로 대량 생산 맥주보 다 비싸지만, 높은 품질과 독창성, 지 역적 특색 등으로 맥주 애호가들 사 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콜로라도의 수제맥주 양
조장으로는 뉴 벨기언(New Belgium), 오드시드 오글러스(Odell Brewing Co.), 그레이트 디바이드(Great Divide Brewing Co.), 라퓨즈 브루잉(La Cumbre Brewing Co.), 새미트(Summit Brewing Co.) 등이 있다.
또한, 콜로라도 맥주제조협회 (CBG. Colorado Brewers Guild)는 콜
로라도의 다양한 양조장들을 대표하
여 홍보 및 지원하며 이들 양조장들
의 정보를 제공하고 알리는데 앞장
서 왔다. 콜로라도 맥주제조협회 샤우니 에 델슨(Shawnee Adelson)대표는 "콜로
라도 양조업자들은 맥주 스타일의 일
관성과 다양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맥주를 양조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 명하고 있다"면서 "이는 올해 새로운 우승자와 반복 수상자들의의 수로 입 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총 19개의 콜로라도 양조장 중 8개의 양조장이 처음으로 세계 맥주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 캐논볼 크릭 양조장의 Trump Hands는 인디아 페일 에일(IPA)부분
에서 올해 세 번째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특히 베르보텐 및 배럴 프 로젝트 양조장은 보리와인 에일 부문 에서 은상, 오트밀 스타우트 부문에서 금상, 영국식 임페리얼 스타우트 부문 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 개의 수 상을 거머쥐었다. 또 조이라이드 양조 장, 리솔루트 양조장, 리버놀쓰 양조 장은 모두 두 개의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각 부문별 콜로라도 양조장의 자 세한 수상내역은 콜로라도 맥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coloradobeer.org/world-beer-cupawards-2023/ <윤성희 기자>
2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출처 콜로라도 맥주협회 홈페이지
오로오로라 주류 판매점, 두 차례 연이어 도둑맞아
복면 쓴 도둑들이 쇠 지렛대로 문 열고 무단 침입
18일 새벽 도둑들이 침입해 주류를 훔치고 있다 (출처 Craft-Y Beer Wine & Liquor 공 식 페이스북)
오로라에 위치한 한 주류 판매
점이 두 차례에 걸쳐 도둑이 연이 어 침입했다.
Craft-Y Beer Wine & Liquor
라는 이름의 이 점포는 24300 E. Smoky Hill Rd에 위치한 와인, 수
제맥주, 프리미엄 보드카 등을 판
매하는 인기 주류판매점이다. 이
점포에 지난 18일(목) 새벽 1시
36분경 두 명의 도둑들이 무단으
로 침입해 물건들을 훔쳐갔다. 이
모습은 실내와 입구에 설치된 세
대의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녹화
되었다. 주류 판매점 주인인 제이
슨 프랭크(Jason Frank)은 곧바
로 경찰에 신고하고 녹화된 비디
오를 경찰에 제공했다. 앞서 15일
(월)에도 두 사람의 남녀가 이 점
포에 몰래 침입해 고가의 주류를
훔쳐 달아나 오로라 경찰서에 신
고 했었다.
프랭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올린 영상을 보면 지난 18
일 새벽에 녹화된 비디오에는 복
면을 쓴 두 명의 도둑이 기다란 쇠
지렛대로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
가 카운터에 있는 현금보관기를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러나 현금보관기는 열리
지 않았고 이들은 현금을 훔치려
다 실패하자 대신에 매장에 있는
고가의 술을 여러 번에 걸쳐 훔친
뒤 그대로 달아났다. 프랭크(Jason Frank)는 녹화 된 비디오를 공개하고 경찰제보 등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 다. 오로라 경찰국은 현재 이 사건 을 조사중에 있으나 도둑들의 신 원에 대해 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
오로라시는 지난해 10월에도 한 주류 판매점이 두 번에 연이은 도둑을 맞아 근처 소규모 자영업 자들이 공포에 떨었다.
오로라 경찰국은 살인, 폭행, 강 도등 도시 범죄율이 증가하자 지
난 여름 '직접 행동 대응팀(DART, Direct Action Response Team)'
을 출범하고 범죄와의 전쟁을 선
포했었다. 케빈 반스 사령관은
"DART팀은 오로라시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 싸울것이
다"라면서 "가장 큰 장애물 중 하
나가 바로 인력 부족이다. 시민들
의 적극적인 신고 정신도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와 사건과 같이 오로
라시에서 범죄를 경험하거나 현
장을 목격할 시, (303)627-3100
나 (303)739-1661로 전화하면
된다. 필요 시 통역 서비스도 제
공되며 신고는 익명도 가능하며, StopHate@auroragov.org로
이메일을 통해 제보할 수도 있다.
<윤성희 기자>
이지영 부동산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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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 NBA 챔피언 결정전 일정
덴버 너기츠가 역사상 처음으로 챔
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컨퍼런스 결승 4번째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13-111로 이기면서 결승
전에 진출한 덴버는 마이애미 히트와
보스턴 셀틱스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NBA 챔피언 결정전은 마이애미가
올라오면 6월 1일 목요일과 6월 4일 일
요일에 덴버의 볼 아레 나에서 먼저 두 경기를 시작한다 2023 NBA 결승전 일정은 다음과 같 다. *필요한 경우에만 진행
콜로라도 덴버 볼아레나 경기장(사진:콜로라도 타임즈)
6월 1일 목요일: 게임 1, 오후 6시 30분
(덴버시간) (ABC)
6월 4일 일요일: 게임 2, 오후 6시 (덴 버시간) (ABC)
6월 7일 수요일: 게임 3, 오후 6시 30 분 (덴버시간) (ABC)
6월 9일 금요일: 게임 4, 오후 6시 30 분 (덴버시간) (ABC)
6월 12일 월요일: 게임 5, 오후 6시 30 분 (덴버시간) (ABC) *
6월 15일 목요일: 게임 6, 오후 6시 30 분 (덴버시간) (ABC) *
6월 18일 일요일: 게임 7, 오후 6시 (덴 버시간) (ABC) * <콜로라도 타임즈>
NBA 덴버, 창단 47년만에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구단 역사 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덴버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 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13-111로 눌렀다.
이로써 홈 1, 2차전과 원정 3, 4차전을 모두 쓸어
담은 덴버는 시리즈를 4경기 만에 일찌감치 끝내
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덴버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을 치르고 있는 마이
애미 히트와 보스턴 셀틱스의 승자와 내달 1일부
터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다.
현재 8번 시드 마이애미가 3승으로 2번 시드 보
스턴을 압도하고 있다.
덴버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것은 팀 창단
이후 47년 만에 처음이다.
레이커스는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렸지만 덴버에 내리 4연패하며 다음 시 즌을 기약하게 됐다.
덴버의 간판 센터 니콜라 요키치는 30점, 14리 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PO)에서만 8번째 트리플 더블로, 1960∼70년대 전설적인 센터 윌트 체임벌린의 기 록을 넘어섰다.
저말 머리는 25점, 에런 고든은 22점을 올리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덴버는 전반을 58-73으로 마치며 레이커스에 초반 분위기를 압도당했다.
하프타임을 이용해 전열을 재정비한 덴버는 3
쿼터에서 대폭발하는 한편 레이커스의 득점을 철 저히 봉쇄해 94-89로 역전했다.
4쿼터를 5분여 남긴 시점, 탈락이 눈앞에 다가 온 레이커스의 거센 추격에 동점까지 허용한 덴 버는 머리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다시 달아났다.
종료 1분 13초 전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 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갈라 다시 동점을 만들 어 5차전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덴버의 요 키치가 종료 51초 전 레이업으로 되받으며 113111을 만들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종료 26초 전 페 이드어웨이슛이 림을 외면하고, 종료 1초 전에 시
도한 플로터는 덴버 고든의 블록에 막혔다.
점수가 변하지 않은 채 그대로 종료 버저가 울 렸고, 덴버는 기쁨을 만끽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3점 4방을 포함한 4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리는 등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4쿼터 종료 직전 던진 결정적인 두 번의 슛이 모두 무위에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데이비스는 21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요키치와의 센터 대결에서 판정패하며 팀의 스윕 패를 막지 못했다.레이커스도 선발 전원이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 다. <연합뉴스>
2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스포츠]
덴버 너기츠 요키치 포터주니어 플레이오프 (사진: 콜로라도 타임즈) 레이커스에 113-111로 이겨 4전 전승…요키치는 단일 PO 8번째 트리플 더블 40점 제임스, 종료 직전 두 차례 슛 모두 실패하며 고개 숙여
COVID-19 이후 어떻게 살�것인가?
우리는�현재�한번도�경험하지�못하고 한번도�가보지�않았던�길을�가고�있습니다. 저희는�이�불확실한�미래에�대한�두려움을�극복하고 여러분과�함께�위기를�기회로�삼아�미래를�준비하며, 살아가는�지혜를�나누고자�합니다. 저희와�함께�하시면�가능합니다! 힘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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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 620653(CO), 16517593(AZ), OH69185(CA)
(CO)
미국 정부가 서부 지역의 주요 식수·전력 공급
원인 콜로라도강이 말라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물
을 절약하는 주(州)를 금전적으로 보상하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2일 미국의 최대 저수지인 파
월호와 미드호의 수위가 위험한 수준으로 낮아지 지 않도록 콜로라도강 하류에 있는 캘리포니아, 애 리조나, 네바다 등 3개 주(州)와 물을 절약하는 계 획에 합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보 도했다.
합의에 따르면 이들 3개 주는 향후 3년간 300만 에이커풋의 물을 아끼기로 했다.
에이커풋(acre foot)은 관개 수량의 단위로 1 에이커풋은 1 에이커(약 4천㎡)의 토지를 1ft(약 30cm)의 물로 덮는 데 필요한 양이다.
이는 3개 주가 콜로라도강에서 사용하는 물의 13%에 해당한다.
대신 연방정부는 3개 주가 절약하는 300만 에이
커풋 가운데 230만 에이커풋에 대해 보상하기로 했
으며 그 금액은 최소 10억 달러에서 12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WP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상 재원으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
자원 보존 예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콜로라도강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리스와 애리
조나 피닉스 등 서부 주요 도시 주민들이 의존하는 식수원이다.
강에 설치된 수력발전소는 수백만 가구에 저렴 한 전기를 공급해왔다.
그러나 지난 20여년 계속된 가뭄과 기후 온난화 로 수량이 줄었고, 작년 초에는 파월호와 미드호의
수위가 너무 낮아져 수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후 연방정부는 콜로라도강 유역의 주들이 물 을 절약하지 않으면 정부가 개입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고 지금까지 거의 1년간 협상을 이어왔다.
주요 쟁점은 가장 물을 많이 쓰는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주 중 누가 물을 줄이냐는 것으로, 애리조 나 대도시의 식수 공급을 우선하느냐, 캘리포니아 의 농업에 필요한 관개수를 우선하느냐 등이 논란 이 됐다.
데브라 할런드 내무부 장관은 “7개 주의 4천만명 과 30개 부족국가가 식수와 전기 등 기본 서비스를 콜로라도강 유역에 의존한다”면서 이번 합의를 환 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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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지역
Dong
캘리포니아 본사 및 미주전역 11개 브랜치를 통한 테크니션 서비스 제공 303.773.2222 C M Y CM MY CY CMY K 040423_bankcardservice_AD.pdf 1 4/4/2023 10:43:40 PM 네바다 주와 애리조나 주에 걸친 콜로라도 강의 모습 콜로라도강 고갈 막아라…美, 물 아끼는 州에 10억달러 보상키로 서부 지역 주요 식수·전력 공급원, 수십 년 가뭄으로 수위 낮아져 캘리포니아·애리조나·네바다, 2026년까지 물 300만 에이커풋 절약
콜로라도
담당.
Kim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5
소상공인에게 자신의 사업체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참가비 무료
콜로라도 오로라 시의 가장 활기찬 행사 ‘글로벌 페스트’가 다시 돌아온 다. 이 행사는 오로라의 문화적 다양 성을 자랑하며,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름 축 제다.
2023년 8월 19일 토요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오로라 시청 앞 광 장(Aurora Municipal Center)에서 열
리는 행사는 감동적인 음악 공연, 아 름다운 춤, 독특한 패션쇼, 다채로운
국가별 퍼레이드, 그리고 다양한 음식
과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오로라시는 참가업체와 아 티스트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행사 에 참여하고 싶다면 이메일(international@auroragov.org)로 문의 하면 된다.
작년에는 수천 명이 이 행사에 모 여, 120여 개의 각국의 문화와 다양한 상품을 체험했다. 오로라는 인구의 5 분의 1이 미국 외에서 출생한 사람들 로 구성되어 있어, 그 다양성은 미국 내에서도 두드러진다.
행사장에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
어 있으며, 차량이 없는 방문객들은
전철 알라인(R-Line)을 이용하면 된
다. 이번 행사는 재미있는 만큼 안전
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방 검사
가 진행되며, 유리병, 위험물, 불법 확
성기, 불법 총기, 외부에서 가져온 술
등은 행사장 반입이 금지된다. 서비스
견을 제외한 모든 애완동물의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모든 참가자가 편안하게 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
한 보조 시설과 편의 시설도 준비되 어 있다. 도움이 필요하면 제시카 볼 스(jboles@auroragov.org)에게 연 락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에게
자신의 사업체를 홍보할 수 있는 절 호의 기회다. 따라서 많은 업체가 이
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므로, 서둘러 신청하고 준비기간을 갖는 것
이 좋다. 2023년 글로벌 페스트의 참
가를 원하는 벤더는 7월 28일 금요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2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오로라시 ‘글로벌 페스트’, 참가업체 모집 중 박영돈 부동산 Professional Business and Investment Property Broker Tel. 720.298.4955 Fax. 303.790.7628 355-C Inverness Drive South, Englewood, CO 80112 | e-mail: ParkRealty4955@yahoo.com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7 Dr. Daniel Paul MD 정형외과 정형외과 한국어 문 의 내과·가정의학과 719-203-7552 719-638-4548 719-550-4613 한현희 FNP Dr. Heiberger, MD 독감주사(Flu) 접종합니다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물리치료 Tricare (Prime/Select) 포함한 모든 보험 받습니다 비보험(Cash Plan) only 피부미용특가: 보톡스(Botox), 필러(Filler)-간단한 시술만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되찾아 드립니다.(비보험) 전문 의료진을 한곳에서 만나보세요! 가정의학과 내과
바운스 엠파이어, 세계 최대 실내 에어 바운스 놀이공원 개장
25일 개장, 50개 이상의 어트랙션을 갖춘
50,000평방피트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
콜로라도 라파예트에지역에 세계
최대 실내 에어바운스 놀이공원이 개
장한다.
'Bounce Empire'라는 이름의 이 실내 놀이공원은 50,000평방피트 규모의 실
내 테마파크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게임들이 준비
되어 있다. 이 놀이공원은 거대한 장애
물 코스, 거대한 공 던지기 게임, 60피 트(18m) 높이의 미로 그리고 인플레이
터 슬라이드와 바운스 하우스, 여러 개
의 바, 라운지, 영화관, 고급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개장일은 오는 25일(목) 오후 3시이 며, 입장료은 한 시간당 $25이다. 25일 부터 29일까지는 그랜드 오프닝 기간 한정 프로모션으로 식음료에 $1를 지 출할 때마다 놀이공원에서 2분을 무료
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은 온라인을 통
해 시간대를 미리 예약해 입장해야 하
며, 모든 고객들은 입장전에 안전 동영
상을 시청한 후, 안전 규정 및 지침을
준수할 것에 동의하는 면책서에 서명
해야 한다.
이 실내 놀이공원은 날씨에 구애받
지 않고 연중무휴 운영될 예정이며, 모
든 연령층과 체력 수준을 고려해 다양
한
시설을 준비했다. 또한 개인 뿐만 아
니라 가족, 학교 단체, 그리고 신나는 실
내 활동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인기 있
는 목적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운스 엠파이어의 설립자이자 대표
제임스 아서(James H. Arthur)는 “모든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갈 때 공통점이
있다. 먼저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간의 모든 시설을 경
험하려면 최소 4번의 방문이 필요할 것
으로 예상된다"면서 "50개 이상의 어트 랙션을 갖춘 이 테마파크는 세계 최대 실내 공기주입식 놀이공원의 신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바운스 엠파이어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소개이다.
-풍선게임: 21개 이상의 대규모 게 임들로 구성되어 있어 즐길 거리가 다 양하다. 9홀 골프코스에서 놀면서 휴식 을 취하거나, 바이킹 도끼 던지기 게임 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전투를 할 수 있 다. 또 21피트 높이의 축구 다트 게임에 서 정확한 슛을 보여주거나, 짜릿한 분 위기의 드럼 게임에서 지배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장애물 코스: 땅에 따라 결정되는 거대한 장해물 코스는 참가자들이 어디 를 밟느냐에 따라 고난과 역경을 겪게 되도록 설계했다. 이 장애물 코스는 참 가자들의 체력과 정신력을 시험하는 다 양한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유명한 알 카트라즈 감옥에서 탈출하거나, 금지된 신전에 대한 정글 탐험도 가능하다.이 장애물 코스의 평균 높이는 20피트로, 시설물을 높이 빼어나게 만들었다. 참 가자들은 이러한 고도감을 느끼면서 경 험할 수 있다.
-경쟁 스포츠: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경쟁게임으로 바운스위에서 통통 몸을 날리며 즐거운 경쟁을 경험할 수 있다. 인간 크기의 당구공부터 탄탄한 플랫폼 에서의 유럽기사들이 즐기던 조스팅경 기까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모든 것 이 준비되어 있다. 올림픽과 비슷하지 만, 훈련보다는 더 많은 웃음소리와 함 께하는 대회이다.
-몬스터 슬라이드: 거대한 슬라이드
2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를 도전해 잊을 수 없는 놀이를 경험해보자. 27피트
에 달하는 가장 높은 슬라이드를 비롯하여 총 12개
의 역대급 슬라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 전용 놀이구역: 어린아이들을 위한 어
린이 전용 놀이구역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
들은 서커스 열차를 기어가거나, 티키 아일랜드를 탐험하며, 유일무이한 밀레니엄 팔콘을 경험하는 등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다.
-VIP 라운지: 멋진 전망과 화려한 장식이 특징 이다. VIP Rubbish 라운지에는 수제 칵테일, 맥주, 와인, 고급 스피리츠 등이 있다. 또 Rubbish 라운지 에는 Rubbish Options이라는 맞춤형 게임이 제공되 며, 3만 달러의 의료용 마사지 의자도 무료로 이용 가능 하다.
-영화관: 단독 예약이 가능한 두개의 영화관이 있 다. 먼저 '스포츠 북'은 최첨단 미디어 시설을 갖춘 극 장으로 라이브 스포츠, 지역 TV, 다양한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간당 $1,000이다. 다음은 '씨사 이드 극장'으로 해변 풍경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 다. 대형 스크린 프로젝터와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
이 장착되어 있으며 쾌적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해변의자에 앉아 개인 파티나 친구들과의 모임을 즐 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시간당 $100로 모든 극장예
약은 홈페이지 온라인을 통해 예약가능 하다.
-콘서트: 유압 장치에 있는 360° 콘서트 무대가 준
비되어 있으며 공중에서 최대 15피트까지 올라 무대
를 더욱 빛나게 한다. 최첨단 시설과 사운드 시스템
을 갖춘 무대는 1시간 이상 대여도 가능하다.
-야외 라운지: 신선한 콜로라도 공기를 찾고 있 다면 멋진 야외 라운지 가구가 있는 화덕 옆에서 아 늑하게 휴식을 취하는것도 좋다. 선호하는 칵테일과 함께 플랫아이언즈 너머로 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캐쉬 챔버: 스마트 팔찌를 착용한 모든 게스트(6 세 이상)는 캐쉬 챔버 추첨에 응모된다. 하루 중 특정 시간에 오버헤드 스피커를 통해 게스트의 이름이 무 작위로 안내된다. 호명된 손님이 캐쉬 챔버로 5분내 로 들어가면 달러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손님은 가능 한 한 많은 달러를 획득할 수 있지만 땅에서 달러를 줍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손님은 약 30초 동안 최
대한 많은 돈을 가져갈 수 있으며 그들이 획득한 모 든 현금을 보관할 수 있다.
・ 바운스 엠파이어 www.bounceempire.com/
・ 개장일: 2023년 5월 25일(목) 오후 3시
・ 입장료: 시간당 $25, 보증금 $7(바운스전용 양 말 포함)
・ 위치: 1380 S. Public Road. Lafayette, CO
80026 (720) 791-2600
・ 특별 개장시간:
사랑하는�사람들과�특별한�추억을�위한
생일, 피로연, 비지니스�파티�등 단체예약�환영
Wednesday-Sunday 브런치 11-2
Wednesday-Saturday 해피�아워 2-5pm, 9-11pm
Friday/Saturday
www.tickets.bounceempire.com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9 Wine & Restaurant 5375 Landmark Place Suite F105 Greenwood Village CO 80111 720.379.6088 DionysusD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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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목)
26일(금)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 27일(토) 오전
새벽 2시
오전
・ 입장예약:
<윤성희
오후3시부터 새벽 2시
9시부터
28일(일)
9시부터 새벽 2시 29일(월)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
기자>
3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1
美 디폴트 우려에 보수파 내에서도 ‘수정헌법 14조 발동론’ 확산
‘보수파 정론지’ WSJ 사설 “바이든 대통령, 채무불이행은 헌법위반”
디폴트 때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 우려한듯…“새사업 위한 지출은 월권”
미국 내 보수파 사이에서도 수정헌 법 14조를 통해 연방정부 채무불이행( 디폴트)을 피해 가자는 공감대가 확산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사설 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의 채무를 이행해야 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WSJ 논설실 명의로 작성된 이 사설
은 수정헌법 14조는 ‘연방정부의 모든
채무는 준수돼야 한다’는 조항을 적극 적으로 해석하자는 주장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정부가 국채를 발행할 때마다
의회의 승인을 받는 것은 헌법에 규정
돼 있는 의무 사항이지만, 채무불이행
은 헌법 위반인 만큼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권한으로 국채를 발행해야 한 다는 것이다.
수정헌법 14조를 근거로 의회의 승
인 없이도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국
채를 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이 주장은 지난 2011년 민주당에서 제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 뉴욕주 발할라에 있는 SUNY 웨스트체스터 커뮤니티 칼리 지에서 연방정부 부채한도 관련 연설을 하고 있다.
된 이후 주로 민주당 성향의 인사들이 지지해왔다. 그러나 미국에서 보수세력의 정론 지로 꼽히는 WSJ까지 이 같은 주장을 수용한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 고 있다.
WSJ이 수정헌법 14조를 적극적으 로 해석하자는 주장을 편 것은 디폴트
사태가 발생할 경우 금융시장 등 경제 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기 때문
으로 보인다.
WSJ은 현재 미국 정부의 세입이 채
무 지출보다 훨씬 많은 상황이라는 점 에 주목했다.
지난 3월의 경우 연방정부의 세입은 3천130억 달러이고, 채무로 발생하는
이자는 670억 달러라는 것이다.
WSJ은 연방정부가 이처럼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에서도 채무이
행을 하지 않는 것은 극도로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다만 WSJ은 수정헌법 14조의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수정헌법 14조를 적극적으로 해석 하더라도 기존의 채무를 이행하는 것 만 허용될 뿐 새로운 사업에 돈을 쓰는 것은 대통령의 월권이라는 이야기다.
WSJ은 “헌법은 의회에 권력을 부여 했고, 대통령은 의회의 승인 없이 새로 운 사업을 벌이거나, 연방정부의 채권 을 탕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내에서도 수정헌법 14 조에 대한 언급이 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길에 오 르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권한 이 있는지 14조를 살펴보고 있다. 난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살짜리 유아, 콜로라도 맥도날드 놀이터에서 펜타닐 발견
한 유아가 음식점 내 야외 놀이터 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알약 봉지를 발견한 아이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 했다.
사건은 지난 17일(수) 1701 Sheridan Blvd에 위치한 맥도날드의 야외 놀이 터에서 발생했다. 조던 엔저(Jordan Enger)는 그녀의 어린 아들들과 맥도 날드를 방문했고 3살짜리 아들 애틀라 스(Atlas)가 야외에 설치된 놀이터에 들 어가 미끄럼틀이 있는 3층에서 무언가
를 발견해 엄마 엔저에게 건네 주었다.
봉지안의 파란 알약을 보고 그녀는 처
음에 약이 처방 진통제인 Oxycodone
인 줄 알았지만, 그녀는 만일의 안전을
위해 아들들과 개봉하지 않은 비닐봉
지 채로 엣지워터 경찰에게 가져갔고, 경찰은 알약이 진통제가 아닌 펜타닐 임을 확인했다.
엔저는 "경찰관이 그것을 보자마자 장갑을 끼고 손을 씻어야 한다. 이것
맥도날드 야외 놀이터(출처 구글 로드뷰 캡쳐)
은 옥시코돈이 아니라 펜타닐이다"라
는 설명을 듣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과 아들에게
발생한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주의
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다음과 같
이 설명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은 '알약'이 어떻게 생겼는지 파 악하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
일 독극물을 발견하거나 보았을 때, 제
어하는 방법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몇
분 안에 아이는 정말 나쁜 상태에 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엣지워터 경찰은 지금까지 누가 맥
도날드에 알약을 두고 갔는지 확인하
는 중이라며 정확한 경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맥도날드 매장의 소유주 겸 운 영자는 19일(금)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골칫거리 사건을 알고 있으며 아무 도 다치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경찰의 조사 를 돕겠다"고 말했다. <윤성희 기자>
32 콜로라도
·
·
타임즈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1078호
아이들에게도 어렵지만 이해할
펜타닐이 발견된
펜타닐을 발견한 애틀라스(3살) 형제. (출 처 엣지워터 경찰국 홈페이지 캡쳐)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3 최신 레이저기기 도입! IPL / 레이저 / 보톡스 영구제모 / 뱃살제거 메디컬�마이크로�니들링 울쎄라 탈모치료 Mon-Sat 10am-6pm 헤어와�스킨케어를�영스�헤어비스에서! Sunday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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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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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샌티스, 24일 트위터서 머스크와 함께 2024년 대선 출마 선언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 로리다 주지사가 2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 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2024년 대통령선거 출
마를 선언한다.
23일 NBC 방송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디샌티
스와 머스크가 동부시간 기준 24일 오후 6시 트위
터의 음성 대화 플랫폼인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공
동 행사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공화당 대선 후
보 결정을 위한 당내 경선 출마를 공개적으로 밝 힐 계획이다. 디샌티스 주지사측은 이 행사에 맞춰
캠페인 공식 영상을 공개하고 후보 등록도 할 방
침이다.
24일부터 26일까지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포시
즌스 호텔에서 고액 기부자들과 모금 행사도 연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
이(29일) 이후에는 핵심 공략 주들을 돌며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디샌티스 주지사가 공식 대권 행보에 나서면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과 함께 공화당 경선이 확실한 양강 구도를 갖추
게 됐다.
지금까지 주요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잇단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 고 선두로 앞서 나가는 형국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 조사에서는 디샌티스 주 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 나 본격적인 출마 선언 이후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 칠 가능성이 있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공화당의 유일한 흑인 상원의 원인 팀 스콧, 에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기업 가 비백 라마스와미 등이 경선 출사표를 던졌다.
NBC는 "머스크와 함께하는 출마 선언은 디샌티 스 지지세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1억4천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머스크는 보수 진영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트위터 인수 과정을 비롯해 종잡을 수 없는 발언으로 논란을 양산하고 있는 머스크와 지나치게 가까워지는 것은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장기적으로 정치적 약점이 될 수 있어 양날의 검과 같은 상황이 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부터 일찌감치 트럼프 전 대통
령에게 등을 돌리고 디샌티스 주지사에 대한 지지
를 표해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트위터에서 '2024년 론 디샌티 스를 지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머스크는 그러나 이날 열린 월스트리트저널 CEO 회의에선 디샌티스 출마 선언과 관련해 "소셜 미디어에서 이런 큰 발표가 이뤄지는 것은 획기적 인 일"이라면서도 "대통령 후보로 특정 후보를 지원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디샌티스 주지사와 머스크는 지난 2021년 텍사 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정보통신(IT) 기업인들과 저 녁 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디샌티스 주지사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트 위터를 디샌티스 캠페인의 핵심 근거지로 삼는 전 략도 고려중이라고 NBC는 덧붙였다.
이는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확실하게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 해 갔던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5 문의전화 720. 840. 0362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2000 S Havana St #4749 Aurora, CO 80014 (M마트 내) 투고 한식 전문점 | NEW MANAGEMENT 매주 수요일 쉽니다. 삼계탕 개시! 한국에서 공수해온 수삼과 각종 한약재가 듬뿍~
트럼프와 공화 경선 양강 구도…머스크 후원은
메모리얼데이부터 본격 행보
'양날의 검'
<연합뉴스>
‘노동력 부족’ 미국, 외국 출신 노동력 비율 27년만에 최고치
노동력 부족 현상이 계속되 고 있는 미국에서 외국 출신 노 동력의 비율이 27년 만에 최고
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
일 미국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외국에서 출생한 노동자의 비
율이 2021년 17.4%에서 지난해
18.1%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996년 이후 최고 기록 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고용됐거
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 외국 출
신 노동자의 수는 2천980만 명
으로 전년에 비해 180만 명 증 가했다.
지난해 미국의 전체 노동력
은 약 1억6천400만 명으로 추 산됐다.
미국 고용시장에서 외국 출
신 노동자의 진출이 늘어난 것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사태 때문으로 분 석된다.
코로나19 기간 베이비붐 세 대의 조기 은퇴 분위기가 확산
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에반스 산과 브레이너드 호수 방문에 예약 필요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는 것이다.
특히 비어있는 자리를 채울
만큼 미국의 인구가 충분히 늘
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민자
를 포함한 외국 출신 노동자들
에게 기회가 돌아갔다는 설명
이다.
현재 미국의 16세 이상 노동
가능 인구 중 구직활동에 참여
하는 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
전보다 낮은 수준이다.
노동시장 분석 업체인 라이
트캐스트의 엘리자베스 크로푸
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미국 고용시장에서 공급 증가
는 모두 이민자들로부터 나오
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노동부의 통계
에서 외국 출신 노동자로 분류
된 수치는 합법적인 이민자를
포함해, 난민이나 임시 체류자,
학생 등이 모두 포함됐다.
노동부는 체류 자격이나 노
동 허가 소지 여부 등은 따지지
않고, 외국 출생 여부만을 확인
해 통계를 냈다. <연합뉴스>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콜로라도의
명소인 에반스 산과 브레이너드 호수를 찾
는다.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
두 야외 목적지에 대한 예약이 곧 시작되
며, 아라파호와 루스벨트 국립림에 위치한
에반스 산과 브레이너드 호수를 방문하려
면 이달 말부터 예약 사이트인 recreation.
gov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에반스 산 휴양지는
5월 26일에 개장될 예정이며, 예약은 5월
23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여 최대 30일 전
까지 가능하다. 에반스 산꼭대기, 골리아스
자연 지역, 서밋 레이크 공원 중 하나라도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방문을 원
한다면 예약은 필수다.
브레이너드 호수 휴양지는 6월 9일에 개
장할 예정이며, 예약은 5월 26일 오전 8시
부터 시작하여 최대 15일 전까지 가능하다.
정상부근 주차장에 대한 예약은 6월 중순
에 시작되며, 이 지역은 7월 1일에 정식 개 장할 예정이다. 야외 활동 허가증을 보유한
이들을 위한 야간 주차 예약은 이미 3월 16 일부터 가능하다.
미국 산림 서비스의 발표에 따르면, 에 반스 산과 브레이너드 호수는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매료시키는 명소다. 시간제 입장 시스템은 대기 시간과 혼잡함 을 감소시키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방문객 의 유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야생 동물과 환 경에 대한 영향도 줄이려는 목적이 있다. 방문객은 일반 입장료 이외에 2달러의 예약료를 부담해야 한다. 단, 연간 또는 평 생 입장권을 가진 경우에는 예약료만 지불 하면 된다. 에반스 산과 브레이너드 호수 를 방문하려는 사람들은 서둘러 예약을 진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곳은 높은 인기 탓에 예약이 금방 마감될 수 있기 때문이 다. <콜로라도 타임즈>
아라파호와 루스벨트 국립림에 위치한 에반스 산과 브레이너드 호수 (773)777-8889 본사 2315 Sanders Rd. Northbrook, IL 60062 Disclaimer: Logos Missions Christian Mutual Med-Aid (hereinafter "CMM") is a Christian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facilitating the sharing of medical expenses of its members. CMM is a not-for-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1996 and federally recognized as a 501(c)(3). CMM is NOT an insurance company. The plan of CMM operation or any other CMM document must not be considered an insurance policy. All assistance from CMM for your medical bills is coming from the totally voluntary participation of CMM members. Membership or being a member of CMM is a missionary concept and signifies participation in and support of a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Regardless of medical expenses sharing and operation of CMM, the member is personally liable for payment of their medical bills.
지난해 18.1%…코로나19 이후 베이비붐 세대 조기 은퇴 빈자리 채워
美 대도시서 문닫는 ‘유통 공룡’들…문제는 치안 불안
지난 한 주간 투자자들의 시선은 월마트, 타깃, 홈 디포 등 ‘유통 공룡’들의 1분기 실적과 가이던스에 쏠렸다.
경기 바로미터로 불리는 이들 대형 유통기업의
세부 실적과 전망을 통해 미국인들의 소비 트렌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를 점쳐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경제 자체와는 무관한 한 가지 이슈가 유
통기업과 소비자를 공통으로 짓누르고 있다는 사실
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대도시들의 치안 문
제가 매장 운영을 어렵게 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점 이었다.
타깃은 지난 17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들어 조직적인 절도 범죄에 따른 피해액이 전년 동
기보다 5억달러(약 6천643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타깃의 연간 절도 피해액은 7억6천300만
달러였으나, 올해는 10억달러를 넘길 것이 확실시 된다.
브라이언 코넬 최고경영자(CEO)는 “폭력적인 사 건들이 우리 매장들은 물론 전체 소매업계에 걸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불행한 사실”이라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이 가장 큰 우려”라고 말했다.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실적이 좋은 타깃으로서는
치안 불안 때문에 “매장 문을 닫고 싶지는 않다”고
코넬 CEO는 말했지만, 견디다 못해 대도시 우범지
대에서 폐점을 선언한 회사들도 적지 않다.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가 샌프란시스코 도
심의 플래그십 매장을 불과 1년 만에 닫은 것이 대 표적 사례다.
아마존 계열사인 홀푸드는 지난해 3월 열었던 샌 프란시스코 플래그십 매장을 잦은 범죄 피해와 노숙 자들의 소동 탓에 올해 4월 11일 폐점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 매장에서는 일부 이용자들이 총기, 칼, 각목으로 직원들을 위협하거 나 식료품을 바닥에 내던지며 소리를 지르는 것은 물론 매장에 대변을 보고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 망하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NYT가 입수한 911통화 녹취록에는 “마체테(날 이 넓고 긴 칼)를 든 남성이 다시 들어왔다”, “한 남자 가 4인치 나이프로 여러 경비원들을 공격하고 종업 원들에게 소화기를 뿌렸다” 등 이 매장 직원들의 긴 박한 신고 내용이 담겼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홀푸드의 뒤를 이어 노드스 트롬 백화점과 홈디포가 직원 안전을 이유로 역시 철수를 결정했고, 프리미엄 가구·주방용품 브랜드 윌리엄소노마도 내년 매장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와 약국체인 CVS도 예외는 아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유니언스퀘
어 구역에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직전
인 2019년 203개 소매점이 있었으나, 지금도 운영 중 인 매장은 47% 급감한 107곳에 불과하다.
역시 팬데믹 이후 치안이 급속 악화한 시카고에 서는 미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지난달
11일 4개 매장의 폐점을 알렸다. 월마트의 전체 시카
고 매장 8곳 중 절반이 문을 닫은 것이다.
월마트는 해당 매장들에서의 손실 누적을 그 이 유로 댔으나, 기업이 대놓고 범죄 문제를 폐점 이유 로 언급하는 일은 드물다는 점에서 치안 문제도 고 려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국의 유통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연 합뉴스에 “대도시들에서 문을 닫는 유통매장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여러 이유가 있지만 치안 문제 가 크다. 유통업체들은 ‘우리 종업원들을 보호할 방 법이 없다’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이미 대도시 우범지대 철수를 선언한 업체들뿐 아니라 다른 대형 업체도 직원 안전 문제로 일부 매 장의 폐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장물을 팔기 쉬워졌다는 점이 최근 유통업체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배 경 중 하나로 꼽힌다.
치안 악화가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자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지난 17일 ‘가게 절도와의 전쟁’ 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신고 절차 간소화, 감시 프로그램 도입, 가게 절도 대응 태스크포스 출 범 등의 내용을 담은 포괄 계획을 내놨다.
뉴욕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 전체에서 벌어진 소 매업체 절도 2만2천여 건 중 30%가 단 327명의 반복 범죄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7
샌프란·시카고서 홀푸드·월마트 등 철수…총칼 위협에 “우리 직원 못 지켜”
타깃, 절도 피해액 5억달러 증가…뉴욕시 ‘가게 절도와의 전쟁’ 선포
우크라 접경 러 본토 교전 이틀만에 종료 …러 “70여명 사살”
우크라전 이후 최대 규모 본토 공격…英 "러 국경지역 다중위협 직면"
크렘린 "가담자 러시아인이라도 우크라 민병대"…테러사건 수사착수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본토에서
벌어진 교전이 이틀 만인 23일(현지시간) 종료됐다
고 러시아가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
후 본토에 대한 침입과 교전이 이틀간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일일 브리핑에서 서부 벨고로드주의 교전과 관
련해 "대테러작전 과정에서 공습과 포격, 국경 수비
대의 적극적인 작전으로 민족주의 세력을 차단하고 파괴했다"고 밝혔다.
또한 "테러리스트 70여명을 사살하고, 장갑차 4 대, 트럭 5대를 파괴했다"며 "잔당들은 우크라이나
영토로 밀려났다"고 덧붙였다.
벨고로드주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수미주, 하르키
우주와 인접한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중요 보급 및 지원기지 역할을 맡고 있다.
전날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사보타주(파괴공작) 그룹이 벨고로드
내 그라이보론 지역에 침투해 군과 국경수비대 등
이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벨고로드주
는 작전이 진행 중이던 전날 오후 늦게 지역에 대테
러작전을 선포하고 주민 대피에 착수했다.
그러나 교전은 갈수록 격화하며 이날까지 이어 졌다.
이날 오전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군과 보안대가
전날 공격을 받은 그라이보론 지역 주변에 대한 소
탕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대피한 주 민들에게는 아직 집으로 돌아와선 안 된다고 전했 다.
벨로고드 지역에서 9개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으 며, 대피 과정에서 노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
다고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전했다. 이번 사태로 인 한 사상자는 사망자 1명에 부상자 12명으로 늘었다.
무장 세력과의 교전뿐만 아니라 벨고로드를 향한
포격과 드론 공격도 이어졌다.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마쉬(Mash)는 간밤 벨고 로드 지역의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보안대 건물 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이번 교전 이후 벨고로드 남부 지역에 우크라이나군의 포격과 박격포 공격이 계속됐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이 벨고로드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한 러시아 반체제단체 러시아 자유 군단(Freedom of Russia Legion)은 이 날 텔레그램에서 "우리는 해방된 영토에서 새벽을 맞았고,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공격에 동참한 또 다른 반체제단체 러시아 의용 군(RVC)은 노획한 장갑차에 있는 러시아군의 'Z' 표
식을 자신들의 로고로 덮는 장면을 공개했다.
온라인에서는 포로가 된 러시아 군인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들이 게시됐다.
사태가 이틀째 이어지던 중 크렘린궁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사태 종료 전에 열린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이번 사건 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민병대
가 벨고로드 국경 지역에서 여전히 활동 중이다. 우
리로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격을 벌인 이들이 러시아인이라는
지적에 대해 "우크라이나 내에도 많은 러시아인이
있다"며 "우리는 이번 사건 가담자 모두가 우크라이
나 민병대라고 믿는다. 우리 특수기관이 책임자들의
신원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테 러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은 이전에도 있었 지만, 대응 작전이 이틀째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참여 병력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장갑차가 동원된 것이 확실한 이번 공격이 이번 전쟁 들어 러 시아 본토에 대한 최대 규모의 공격이라고 로이터 는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일일 보고에서 "전투기 추락 사건과 철로에 대한 급조폭발물(IED) 공격에 이어 직접적인 빨치산 공격까지 발생하는 등 러시아가 국 경 지역에서 갈수록 심각한 다중 안보 위협에 직면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3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교통사고 후유증 / 목 통증 / 목 디스크 / 오십견 / 어깨통증 말초신경장애: 손, 발, 다리의 통증, 저림, 근육약화감, 감각상실 (편)두통 / 불면증 / 어지러움 / 턱관절 장애(TMJ) 척추측만증(Scoliosis) / 척추협착증 / 허리수술 후유증 허리통증 / 허리 디스크 / 관절염 / 좌골신경통 / 고관절, 발목, 손목 통증 ▪ ▪ ▪ ▪ ▪ ▪ ▪ ▪ ▪ 최첨단 목/허리 디스트 치료기기 최신형 디지털 X-ray 시설 Therapeutic Massage ▪초음파, 전기치료 Gonstead Chiropractic 교정치료 치료 진료과목 교통사고 치료 전문 자동차 보험 건강 보험 상해 보험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Health Science Doctor of Chiropractic 콜로라도주 척추신경 보드 정회원 캘리포니아주 척추신경과 보드 정회원 National Board 척추신경과 정회원 손석기 D.C. 원장, 척추신경 전문의 chiro1health@gmail.com Open Hours 월/수/금 9am-6pm 화/목: 2pm-6pm 청소년을 위한 척추교정 프로그램
교전으로 파괴된 러시아 벨고로드주의 건물(사진 연합뉴스)
美일리노이서 70년간 가톨릭 성직자 450명이 아동 2천명 성학대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거의 70년
간 2천명에 육박하는 아동이 가톨릭
성직자와 수도자들로부터 성학대를
당했다는 주정부 보고서가 나왔다.
콰메 라울 일리노이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은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696페이지의 보고서를 발표했
다고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이 전했다.
보고서에는 시카고 대교구를 포
함한 일리노이주 6개 교구에서 지
난 1950년부터 2019년까지 가톨릭
사제와 수사 등 451명이 1천997명
의 아동을 대상으로 성학대를 저지
른 것으로 명시됐다.
주정부 차원의 조사가 시작됐던
지난 2018년 가톨릭교회 측이 자체
집계한 가해자 숫자(103명)에서 4배 이상 불어난 결과다.
일리노이주 법무장관실이 10만
페이지 이상의 교회 기록을 샅샅이
검토하고 피해자 600여 명과 접촉해
추가 가해자들을 적발할 수 있었다.
일례로 1960∼1970년대 11∼17세
청소년 15명 이상을 학대한 토머스
프란시스 켈리 신부의 이름이 이번
보고서에 담겼다고 NYT는 전했다.
가톨릭교회 복사였던 한 피해자
는 11살 때 켈리 신부가 자신을 자동
파리 센강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
“수십만명 무료관람 가능”
차 극장에 불러낸 뒤 목사관으로 데 려가 맥주를 권했으나, 잠에서 깨어 나 보니 그가 자신을 성추행하고 있 었다고 진술했다.
라울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보
고서가 무고한 아이들을 학대한 사
람들과 그러한 학대를 덮은 교회 지
도자들을 드러낼 수 있기를 희망한
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가해자들이 법적 책임
을 부과받지 않더라도 여기 그들의
이름을 적시함으로써 공적 책임을
지우고 오랫동안 침묵 속에 괴로워
했던 생존자들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기재된 성학대 행위들 은 공소시효가 지난 데다 가해자들 이 다수 사망해 형사기소는 물론 민 사소송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시효가 지난 아동 성범죄에 대 한 한시적 소송을 허용한 캘리포니 아·뉴욕주와 달리 일리노이주는 이 러한 제도를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 이다.
일리노이주의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펜실베이니아주의 가톨릭 성학대 실태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라울 장관의 전임자인 리사 매디건
전 장관이 착수했다. <연합뉴스>
Sean Sim
프랑스 정부는 내년 7월 파리 센강
에서 펼쳐지는 2024 하계 올림픽 개
막식을 무료로 관람하려면 사전에 등
록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파리시
청과 협력해 마련할 플랫폼에 등록하
면 센강 인근 도로에서 개막식을 즐
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조직
위원회는 애초 유료 티켓이 있어야만
입장 가능한 센강 바로 옆 둑을 제외
하고 나머지 구역은 개방할 계획이었
으나, 보안 등을 이유로 이를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르마냉 장관은 개막식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을 공개하지 않
았으나, 조직위는 공식 홈페이지에
최소 60만명이 개막식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해놨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안 이달
고 파리 시장은 "이 개막식은 개방적
이고, 공개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수십만명이 개막식을 무료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개막식과 경기 관람권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 보니 가격이
높게 책정됐는데, 이를 두고 일반 시
민뿐만 아니라 스포츠 선수들까지 가 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이 나오 고 있다.
예를 들어 총 10만장을 판매하는 개막식 유료 티켓은 이달 중순 2차 판매를 시작할 때 가장 저렴한 게 90 유로(약 13만원)였고, 지금은 2천700 유로(약 385만원)짜리만 남았다고 BFM 방송이 보도했다.
다가오는 올림픽 개막식은 철저 한 출입 통제가 가능한 실내 경기장 이 아니라 사상 처음으로 사방이 뚫 린 야외에서 열리기 때문에 프랑스 정부는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 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7월 26일부 터 8월 11일까지 파리를 비롯한 수도 권에 하루 평균 3만명의 경찰관을 동 원할 예정이며, 가장 바쁜 날에는 인 력을 4만5천명까지 증원한다는 방침 을 세워놨다.
프랑스는 과거 크고 작은 테러에 시달려온 만큼 유럽 국가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인물들에 대한 정보 공유 강화를 요청했으며, 드론 공격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다르마냉 장관이 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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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 집착? 노화 연구?…17세 친아들 피 수혈 받은 美 백만장자
‘18세로 역행’목표 45세 존슨, 피 1리터 혈장 분리해 주입받아 ... 일각에선 “뱀파이어냐, 역겨워”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의 40대 백만장자가 이번 엔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받았다.
이 사업가는 젊음을 되찾으려고 혈장을 기부받는
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
다"는 반응도 나온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 했다.
이같은 행각을 벌인 주인공은 미국 IT 사업가인
브라이언 존슨(45)으로,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
처럼 되돌리겠다는 '꿈'에 집착해온 인물이다.
그는 이전에도 익명의 젊은 기부자에게서 혈장
을 최근 몇달 사이에 수차례에 걸쳐 수혈받아왔는
데, 지난 4월엔 친아들인 17살 텔메이즈를 텍사스 댈
러스의 한 의료 시설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미성년자인 텔메이즈는 몇시간 동안 침
대에 누운 채 1리터에 달하는 피를 뽑았다. 이는 텔
메이즈 전체 혈액량의 5분의 1 정도로 추정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분석했다.
곧장 텔메이즈의 피에서 분리된 혈장은 아버지인 브라이언에게 주입됐다. 사실 이날 혈장 기증은 3대 에 걸쳐 이뤄졌다고 한다.
브라이언은 이날 자기 피를 뽑아 혈장을 분리한 뒤 70살 친아버지에게 주입하며 이들 3대는 '3각 기 증'을 성사시켰다.
브라이언은 디지털 결제 업체인 '브레인트리'를
세운 뒤 이를 매각하면서 돈방석에 앉았고, 현재는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벤처를 운영 중이다. 그는 동시에 노화를 늦추거나, 아예 역행할 수 있는 방법 은 찾는 데 연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왔다.
자신이 직접 실험 대상이 돼 식사, 수면, 운동을 포함한 의학적 진단 및 치료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같은 과정을 '프로젝트 블루프린트'(Project Blueprint)라는 이름으로 여러 의사와 함께 추진 중이다.
출처 브라이언 존슨(우)의 공식 인스타그램
혈장 주입은 의학계에서도 간 질환, 화상, 혈액 질 환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쓰이는 요법이 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를 지나면서 혈장 주입법이 주류 담론으로 올라섰다는 게 블룸버 그 진단이다. 일부 코로나 환자에게 앞서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한 사람의 혈장이 투입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이런 방식 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브라이 언 부자의 혈장 교환 사례를 놓고도 일부에서는 비
판을 쏟아냈다.
이전에도 회춘 요법이라는 명목으로 젊은 쥐와
늙은 쥐의 피를 '교체'하는 실험은 있었지만, 인체를 상대로 한 연구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 병원에서 일하는 생화 학 전문가 찰스 브레너는 "우리는 이것이 어떤 것에 라도 유효한 인체 치료가 되는지 충분히 알지 못한 다"면서 "나는 이것이 역겹고, 증거가 전무하며, 상대 적으로 위험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존슨 측 의료진은 이 절차가 인지 저하를 치료할 가능성과 연관됐다고 주장해왔으며,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 머를 예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존슨은 "우리는 가장 먼저 근거를 갖고 출발한다" 면서 "우리가 감정에 따라 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 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일과 관련해 '뱀파이어 같 은 측면'이 있다고 언급하서, 특히 '불미스러운' 일이 라고도 지적했다.
대체로 부유한 사람이 젊고 덜 부유한 사람에게 서 혈장을 기부받는 것이 현실이며, 혈장 주입 절차 에는 5천500달러가 들어가는데 혈장 기증자는 통상 100달러의 상품권을 받는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美 시카고 도심 한복판 우체국서 심야에 남성 20명 떼강도짓
미국 전역에서 우편물 절도·우편배달부 상대
강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엔 시카고
도심 한복판의 우체국이 범죄 대상이 됐다.
22일 시카고 트리뷴과 선타임스 등 지역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5분께 시카고 명소 '제임스
R.톰슨 센터' 내 우체국에 18~20명에 달하는 떼강
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깨고 톰슨 센터 안으로 침입했으며 목표는 이 건물 안에 있 는 우체국이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톰슨센터는 독일 출신의 유명 건축
가 헬무트 얀(1940~1921)이 설계한 연면적 11만
㎡·17층짜리 건물이다. 1985년부터 일리노이 주
정부 제2 청사로 쓰이다가 지난해 구글이 매입, 시
카고 사무소 겸 미 중서부 본사로 쓰기 위해 개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현재는 대부분 공간
이 비어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으며, 피
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때강도가 침입한 톰슨 센터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최근 미국 곳곳에서 우체국과 우편배달부를 상 대로 한 범죄가 기승을 부려 사법 당국과 우편 당 국이 골치를 앓고 있다.
선타임스는 "특히 수표가 든 우편물, 우편배달
부가 우체통을 여는 데 사용되는 만능열쇠(Master Keys) 등이 주요 타깃"이라며 "범죄자들은 개
인수표의 내용을 지우고 다시 써서 사용하는 수법
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은 "우편물에는 수없이 많은 개인
정보가 들어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16일에는 매사추세츠주 로웰에서 한 우편 배달부가 무장강도의 공격을 받아 우편물을 빼앗 기고 입원까지 하는 사건이 있었다.
시애틀의 우편번호 98118 지역에서는 이달 초 부터 우편물 절도 및 우편함 훼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우편 당국이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고 주 민들에게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직접 수령하도록 했다가 지난 23일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폭스뉴스 는 전했다.
이에 따라 연방우정국(USPS)은 미 전역의 우 편함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만능열쇠를 전자 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통 신은 전했다.우편 당국은 우체국·우편배달부 상
대 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촉구
하고 있다. <연합뉴스>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1
4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출장교육만 합니다 단체교육 개인교육 콜로라도주 총기 법안이 업데이트 됨에 따라 이론교육(5~6시간) 또는, 이론+안전교육(8~10시간)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해드립니다. 총을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자격증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NRA Police Firearm Instructor -NRA Personal Protection Inside Home Certified Instructor -NRA Personal Protection Outside Home Certified Instructor -Certified Police Firearm Instructor 자격증 소지 총기 교육원 303-517-8819 720-608-9986 문자 요망 2인 이상 단체 디스카운트 드립니다! $��� 소변검사+피검사(당뇨, 콜레스테롤, 갑상선, 간기능)+심전도 검사 or 당화혈색소 검사+상담 문의전화 월요일-금요일 오전 �시-오후 �시 ��분 진료시간
해피유치원, 뭉클한 졸업식... 8명의 졸업생 배출
해피유치원(원장 최정미)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칼버리 교회(Calvary Restoration Church 3401 S Chambers Rd, Aurora, CO 80014)에서 졸업생 8명과 학부모, 교사
가 함께하는 제 1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이 시작하자 씩씩하게 입장해 단상
앞에 선 졸업생들은 예쁘게 졸업가운과 모
자를 쓰고 시종일관 밝고 당당한 모습을 보 였다.
졸업장 수여식에는 최정미 원장이 한
국행으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원생들을
제외한 6명의 졸업생들의 발표회가 있었 다.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의 의젓하고 귀여
운 모습에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이어 선생님들
의 인삿말이 끝나고 졸업장을 전달하고 지
난 1년동안 수료한 원생들에게 수료증을 수 여했다.
최정미 원장은 “무럭무럭 예쁘고 의젓
하게 잘 자라준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원생
들과 함께 지낸 유치원 생활이 선생님들
도 모두 행복했다. 킨더 가서도 예의 바르
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건강한 어린이들
이 되길 바라며 보내는 마음은 섭섭하지
만 더 넓은 곳으로 꿈을 펼칠 여러분의 앞
날을 축복하고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들은 선생님들과 참석한 학부모, 친 지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함께 기념촬영
을 마치고 해피유치원에서 준비한 다과를
먹으며 졸업식은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이현진 기자>
진학을 위한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3 해피 애프터스쿨 해피 유치원 Preschool Program 정식 원장, 교사 자격증을 갖춘 선생님들로 구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한국어와 영어 학습을 동시에, 아이들의 인지력, 사회성 언어 능력 등을 향상시켜 줍니다. 아이들 하나 하나에 맞춤 교육-2살에서 킨더 전까지 www.happychildcare.org | linajchoi@gmail.com Tel:720-277-5791 Skill up Care up Confidence UP! 우리 아이 학교 생활이 즐거워집니다. 철저한 학습관리 개별적 Master Study Plan 참여와 협력 학습자 중심의 수업 프리스쿨~8학년 꼼꼼하고 우수한 강사진 자신감 UP 성적향상 및 편안한 학교생활 미국 교육 상담 대학
탄탄한
기초
콜로라도 타임즈 창간 23주년
대형 고층빌딩에 짓눌리는 뉴욕…
매년 1~2mm씩 바닷속 침하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침수 사고 다발
대형 고층빌딩이 빽빽하게 들어 선 미국 뉴욕이 건물의 무게로 인해 조금씩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뉴욕포스트는 19일 미국지질조 사국(USGS) 소속 지질학자인 톰 파
슨스가 이끄는 연구팀이 뉴욕시가
매년 1~2mm씩 가라앉고 있다는 연
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맨해튼 남부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침하 속도가 2배가량 빠른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국 동부 해안가에 위
치한 뉴욕이 가라앉는 원인으로 인
간이 만든 건축물을 지목했다.
뉴욕 전역에 걸쳐 100만개에 달
하는 건물들의 전체 무게는 7억7천
만t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프랑스 파리의 거대 건축물 에펠
탑의 무게가 1만1천t가량이라는 점
을 감안한다면 7만 개의 에펠탑에
해당하는 무게가 뉴욕시를 짓누르
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지반 침하 현상에 더해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은 뉴욕
의 수몰 위기를 가중할 수 있다는 것 이 연구팀의 경고다.
뉴욕을 둘러싼 해수면은 지난 1950년 이후 약 22cm나 상승했다.
실제로 뉴욕에선 최근 많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배수처리가 제대 로 되지 않아 지하철과 주택 등이 침 수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5개 특별구로 구성되는 뉴욕시는 맨해튼을 포함해 브루클린과 퀸스, 스탠턴 아일랜드 등 브롱크스를 제 외한 4개 지역이 섬에 위치했다.
연구팀은 침수가 반복될 경우 건 물을 지반에 고정하는 철강구조가 바닷물에 노출돼 녹이 슬 수 있어 안전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 논문은 환경 분야 전문 저널 인 어스 퓨처 최신 호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美직장인 대마초 양성비율 4.3%… 합법화 늘더니 25년만에 최고치
50개주 중 3분의 2 이상 대마초 사용 합법화
대마초 양성 판정을 받은 미국의
직장인이 2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지
난해 미국 각 기업에서 직원 6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물 조사에
서 대마초 양성판정 비율이 4.3%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1997년
이래 최고 기록이다.
대마초의 경우 수주 전에 사용한
것까지 검출이 되기 때문에 양성판
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직장에서
사용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대마초 양성 판정자의 업무 중 사고
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업무 중 사고 이후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대마초 양성 판정이
나온 직장인은 7.3%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9% 늘어난 수치다.
다만 노동력 부족 현상과 약물 검 사에 대한 직원들의 반발 등을 감안
해 대마초 검사를 중단하는 기업들 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연방법에 따라 교통과 건 설, 물류, 의료 분야를 비롯해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약물 검 사를 받아야 한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경우 리 그와 선수노조가 대마초를 금지약 물 명단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단체 협약을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되지 는 않았지만, 오는 7월부터 NBA는 선수들의 대마초 사용을 적발하기 위한 임의 검사도 중단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50개 주의 3분의 2 이 상이 의료용이나 기호용으로 대마 초 사용을 합법화한 상태다. <연합뉴스>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5 봄맞이 저축, 지금 시작하세요! *Annual Percentage Yields current as of 03/27/2023. A penalty may be imposed for early withdrawal. Fees may reduce earnings. Rates are subject to change at any time. A minimum nstructed otherwise. See associate for details 10-Month CD 4.45 APY* % 6-Month CD 3.2 5 APY* % unitedfidelity.com 오로라 지점 알라메다 지점
美 4월 집값, 또 11년만에 최대폭 하락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매매건수는 3.4%↓ 포스시스템 렌탈
온라인 오더 시스템
캐쉬 디스카운트 프로그램
Zero(0%) Fee 프로그램:소액의�카드�수수료(3-4%)가 각�손님들의�카드결제시�포함 사장님이�내는�수수료가 Zero로�크레딧�카드�수수료 100%절감�가능
온라인 주문 시스템 (무료 POS 시스템 제공)
비즈니스�웹사이트�셋업, 업주부담 0% 온라인�주문
미국의 집값이 또다시 11년 만의 최대 폭 하락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4월 기 존주택 중위가격이 38만8천800달러(약 5 억2천만원)로 전년 동기보다 1.7% 하락 했다고 18일 밝혔다.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12년 1월 이 후 가장 큰 집값 낙폭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가였던 작년 6월과 비교하면 6% 내 려간 수준이다.
서부 지역 집값이 계속 큰 폭으로 떨어 진 반면 북동부 지역은 여전히 상승 추세 를 이어가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미국의 집값은 두 달 연 속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보다
3.4% 감소한 428만 건(연율)으로 집계됐 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 가 전망치와 일치한 결과다.
매매 건수는 전년 동월보다 23.2% 급 감해 여전히 미국의 주택 시장이 침체에 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
난 15개월 중 14개월 동안 감소세를 보였 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
주택 매매 시장이 아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리에 따라 소폭 반등과 하
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
리는 작년 가을 7%를 돌파했다가 지난
주 6.36%로 진정됐으나, 여전히 1년 전 (5.3%)보다는 1%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 이다. <연합뉴스>
POS 시스템�연동으로�편리한�온라인�주문�관리 스마트�주문(contactless Table Order)
대달앱�연동 (Uberats/Grubhub/Doordash etc.)
키오스크(Self-Order)
시스템
무인 POS시스템으로�비접촉�주문�가능 무인�주민기로�인건비�절약
POS 시스템(업종별 전문 프로그램 완비)
음식점: 한식,일식, 피자, 도너츠, 샌드위치, 커피숍�등�모든�종류의�음식점
소매상점: 리커스토어, 식료잡화점, 옷가게, 패션�잡화점등
미용업소: 미용식, 네일샵 세탁소 (로얄터치�시스템)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NO contract, 정직한�수수료, 카드�단말기�무료제공
Apple Pay결제, Mobile 결제�서비스
EMV 카드 Chip으로 secured transactions 24시간�고객�서비스�센터(영어, 한국어)
한국어 문의
4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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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콜로라도주, 음력설 공휴일 지정…
매년 2월 첫주 금요일 美 대형유통체인 '타겟', 성소수자 상품 전면배치 했다가 역풍
미국의 대형 소매유통체인 '타
겟'(Target)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LGBTQ Pride Month) 6월을 앞두
고 매장 전면에 LGBTQ 전용 상품들
을 내놨다가 역풍을 맞았다.
24일 AP통신·USA투데이 등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타겟은 이달
음력설에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부채춤 공연하는 장면(사진 연합뉴스)
미국 콜로라도주가 음력설(Lunar New Year)을 공휴일로 지정 한다.
콜로라도주 상·하원은 지난 3월 줄리 곤살레스 상원(민주당), 세레 나 곤살레스-구티에레스 하원(민 주당), 매트 소퍼 하원(공화당) 의
원이 공동 발의한 음력설 공휴일
지정 법안을 최근 차례로 통과시켰
다고 24일 미주중앙일보가 전했다.
이 법안은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
가 서명하면 바로 시행된다. 폴리스
주지사는 이 법안에 서명한다는 입
장을 이미 밝힌 바 있어 입법이 확
실시된다.
'중국설'(Chinese New Year)이 아닌 'Lunar New Year'로 명명한
이 법안에는 "매년 2월 첫째주 금요 일을 주 공식 공휴일로 지정한다"
는 내용이 들어있다.
음력설은 한국, 중국, 베트남, 인 도네시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와 커 뮤니티에서 가장 큰 전통 명절로 기 념하고 있다.
앞서 뉴욕, 샌프란시스코, 아이
오와 시티 등 미국 내 도시와 주 정 부가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
초부터 미 전역의 매장에 트랜스젠
더 전용 의류·액세서리·생활용품·
서적 등을 진열했다가 소비자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이들 상품을 철수
하기로 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
를 둔 타겟 측은 "금년 콜렉션을 매
장에 선보인 이후 직원들의 안전과
웰빙에 영향을 미칠만한 위협을 겪 었다"며 "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벗어
나기 위해 주요 반발을 부른 상품들
을 매대에서 내리고 그외 상품들도 전면에서 후면으로 이동시키기로 했 다"고 밝혔다.
케일라 카스타네다 타겟 대변인
은 "고객과 매장 직원 사이에 대립 이 발생하고 일부 상품이 바닥에 내 팽겨쳐지는 일들이 있었다"고 설명 했다.
특히 어린이용 제품들이 소셜미 디어에서 논란을 불렀다.
타겟 측은 구체적인 제거 대상 품 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가장 눈길 을 끈 상품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 은 트랜스여성들을 위한 수영복'이라 고 매체들은 전했다.
이 제품을 만든 업체는 런던에 기반을 두고 오컬트(occult)·사타 닉(satanic)을 주제로 LGBTQ 의류· 액세서리 등을 만들어 파는 '앱프랄 렌'(Abprallen)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현재 타겟 온라인몰에서 앱 프랄렌 제품을 검색하면 결과가 '0'로 나온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7 영란쌤의 특별한 공부법으로 효과를 느껴보세요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알려주는 족집게�수업! 콜로라도�공립/사립�중 · 고등학교�사회과목, 프랑스어�교사 초,중,고�학생들�아카데믹�에세이�튜터링�전문 상담문의 720-212-4225 그룹 스터디 개인 튜터 에세이 지도 • Academic Essay • Language Arts Subject • SAT Prep • College Guidance • Reading Comprehension & Critical Thinking Skills 교사 이영란(Renee) University of Denver(Masster of Liberal Studies in International Studies) Regis Universty(Certificate in Educational Leadershio, Principal) 스프링스/타지역 학생들 온라인 수업 환영합니다
용암 뿜어내는 인니 므라피 활화산
23일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족
자카르타(욕야카르타)에 위치한
므라피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나
오고 있다.
므라피 화산은 인도네시아의
활화산 120여개 가운데 가장 활
발하게 활동하는 화산이다.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멕시코 푸에블라 주와 모렐로스주 접경에 위치한 포포 카테페틀 활화산에서 연기와 화산재 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푸 에블라주 보건 장관은 긴급 기자회견
을 열어 "화산재 배출과 관련한 질병
급증이 확인된다"며 "비염, 급성 부비
동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피부염과 결막염 등이 대표적"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연합뉴스>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9 김은주 할렐루야 한국학교 (교장: 김명혜)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720.490.3276 / 수업시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점심 제공) 303.875.9076 720.980.4621 남궁현
2023
720.900.5526
[세계뉴스]
화산재 내뿜는 멕시코 포포카테페틀 활화산
안승윤
화백의 작품을 만나다(4) (Artwork World of Harry Ahn)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 으로 만드셨다고 말하고 있다. “하님이 자 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 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인간이 존엄한 이유는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저마다 고유한 존재로 창
조하셨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모든 인간
에게 가치를 부여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
을 만드실 때 모든 사람의 유전자와 염색
채를 천편일률적인 틀로 찍어내신 것이 결 코 아니다. 온 우주에 당신과 똑같은 사람 은 단 한명도 없다.
안승윤화백은 사람의 얼굴이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성경적 신념으로 인물을 얼굴 중심으로 개성있게 나타내기 위하여 오래동안 노력해 왔다.
The Bible says that God made man in the image of God.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ated him; male and female he created them” (Genesis 1:27). This fact gives value to every human being. When God created man, he never created everyone's genes and chromosomes in a uniform pattern. There is not a single person in the entire universe just like you.
Artist Harry Ahn has been striving for a long time to express people in a unique way centering on their faces, with the biblical belief that a person's face reflects the image of God.
안승윤 (Harry Ahn)
• 서라벌 예대 졸업
• 캐나다 MSH School of Arts 졸업
• Andrews University Arts Department 26년 교수
• LA, Europe 등 52회 개인전 개최
• 그룹전시회 250회 참가
• 2010 International Portraitist Competition에서 대상(Grand Prize) 수상
• 미켈란젤로상(Michelangelo Prize)등 86회 수상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1078호
50
정준모 목사(Ph.D & D. Miss)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주님,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Lord, it really breaks my heart.
텍사스 총기 사고로 희생당한 한인 가정의 참사 소식입니다.
This is the tragic news of a Korean family who was victimized by a shooting in Texas.
주님, 정말 억울하여 잠을 잘 수 없습니다. Lord, I can't sleep because it's so unfair.
귀한 생명, 한 가정을 망쳐 놓아버린 천인공노할 사건입니다.
It is an incident that will anger a thousand people who ruined a precious life and a family.
주님, 정말 너무하고 너무하여 항거해 봅니다. Lord, I try to resist because it is really too much and too much.
어찌, 한순간에 자신의 총상과 더불어 부모와 동 생을 잃었다니...
전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총회장 및 CT S 기독교 텔레비전 대표이사, 현, 말씀제일교회 담 임, 국제개혁신학대학교 교수, 콜로라도 타임즈 칼럼리스트의 장남인 정근원 목사가 지난 5월 13 일 텍사스 웨이코 베일러 대학교에서 [미국 기독 교 대학교 직원간의 인종차별 문제와 해결 방안: Higher Education Studies and Leadership: Invisible and Ambiguous: The Racialized Experiences of Asian American Administrators in Christian Higher Education] 연구로 철학박사(Ph.D) 학위 를 수여했다.
[정준모 목사의 한영기도문]- 231
[텍사스 한인 일가족 총기 참사 앞에서]
In front of the Texas Korean family shooting disaster
How, in an instant, he lost his parents and younger brother along with his own gunshot wound...
주님, 그나마 엄마의 총알막이가 되었기 살아남은 가련한 한 어린이 생명을 봅니다. Lord, I see the life of a pitiful child who survived because he became a bullet stop for his mother.
오, 주님, 그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 까? 어떻게?
Oh Lord, how is she going to live with that child from now on? how?
주님, 주님, 주님,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 옵소서. 오, 주님 Lord, Lord, Lord, have pity, be merciful. oh lord
주님, 특히, 희생자 부모님과 형의 영혼을 받아주 시고 참 안식을 주소서, Lord, in particular, accept the souls of the parents and brother of the victims and give them true rest.
오, 주님, 한순간에 고아가 된 총상 입은 아이를 치 유하소서,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Oh Lord, heal the bullet-wounded child orphaned in an instant, have pity,
주님께서 그 아이의 보호 날개가 되셔서 상처받지 않고 잘 자라게 하옵소서, May the Lord be the wings of protection for the child so that he may grow well without being hurt.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 신 주님, The Lord who died on the cross, was resurrected, and ascended to heaven,
속히, 이 땅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시옵소서, 아멘. May the kingdom of the Lord come soon to this land, Amen.
(콜로라도 주에서 텍사스 땅을 밟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파 잠을 자지 못하고 드린 기도문 23. 5. 8)
정근원목사(영어명 Elijah Jeong)은 현재 《베 일러 대학교 기독교육 및 경건 훈련 연구원: Baylor's Institute for Faith and Learning (IFL)》 봉직 하면서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교수 생활을 하고 있 다. 그는 와싱톤 대학교 경제학(B.A), 연세대학교 국제 대학교, 리폼드신학 대학원( M.Div) 및 휘튼 대학교 대학원 (M.A)을 졸업하고 휘튼 대학교 교 직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수년전 《Christ-Enlivened Student Affairs: A Guide to Christian Thinking and Practice in the Field》출간으로 미국 대학 리더쉽과 행정
학으로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그는 2년전 목사 안수를 받고 베일러 대학교 직 원과 소수민족 학생들 켐퍼스 복음화를 위해 개 인 상담, 주말 가정 식사 초대 등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의 아내 크리스티나는 베일러 대학교 다이 렉트로 근무하면서 대학생들을 법률 상담하고 있 다. <기사제공 정준모 목사>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1
[한인 1.5세 정엘리야 목사,기독교 명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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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대비 상체 다이어트 챌린지 날씬한 팔과 여리여리한 어깨, 탄력있는 뒷태 만들기
저번 주 칼럼에서는 하체 근력의 기초에 대해 다뤘었는데요, 오늘은 좀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체형을 위해 상체 근력 운동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가 있는 이곳 캐나다 몬트리올은 부쩍 날씨가 따뜻해져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늘었고, 기후변화가 크면 클수록 또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아요. 면역력도 키우고 여름대비 상체를 좀더 슬림하고 탄탄하게 만드는 상체운동 시퀀스이니 집에 있는 덤벨이나 물통 두개 준비하셔서 영상 과 함께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릴 운동은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최근 영상 ‘전신 운동은 이걸로 끝’을 찾아 해보시고, 만약 1시간 운동이 부담스럽거
나 짧은 길이의 운동 영상을 찾으시는 분들은 (DAY2) 전신근력 전신근력 챌린지/ 10분 초간단 상체운동 루틴 영상을 따라 운동하셔도 좋습니다.
1. 등과 어깨, 팔뚝 토닝, 척추 기립근 강화
1단계 네 발기기 자세에서 오른 다
리를 뒤로 뻗고 덤벨을 든 팔의 팔
꿈치를 구부려 천정쪽으로 끌어올 립니다.
2단계 등을 수축한 상태에서 팔꿈치 를 몸통 옆에 붙이고 이번에는 구부 린 팔을 뒤로 길게 펴줍니다.
3단계 위의 두 동작을 차례대로 이어가며 팔과 어깨후면, 등 근육 자극에 집 중합니다.
4단계 중심을 잡을 수 있다면 뻗은 다리를 바닥에서 떼고 진행합니다.
TIP!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복부를 수축하고 척추를 길게 펴준 상태에서 운 동해주세요.
3. 척추기립근, 코어 강화, 상체 토닝
1단계 허리를 편 상태에서 상체를 숙인 힙힌
지를 먼저 해줍니다.
2단계 앞에 소개해드린 1번의 자세를 생각하
며 서서 로우동작과 킥백 동작을 이어갑니다.
3단계 팔꿈치를 끌어올린 후 팔을 최대한 뒤
로 뻗어주세요.
4단계 엉덩이부터 정수리까지 일직선으로 길
게 유지한 상태에서 10에서 15회 반복하고 휴 식합니다.
TIP! 허리가 약하신 분들은 무리해서 처음부
터 상체를 숙이기 보다는 각도를 줄이고 허리가 아프지 않고도 척추를 곧게 펼 수 있는 자세에서 운동해주세요.
2. 코어 강화, 옆구리살 정리, 팔 어깨 토닝 효과
1단계 배를 바닥에 대고 두 손을 뒤에서 깍지 껴 상체 전면을 스트레치해줍니다.
2단계 두손을 풀고 무릎을 접어 발등을 잡습 니다.
3단계 발등과 손을 서로 저항하며 가슴을 바 닥에서 떼고 몸의 아치를 만들어줍니다.
4단계 무릎도 바닥에서 뗄 수 있다면 가슴과 무릎을 동시에 떼고 호흡을 천천히 이어가며 자세를 유지합니다.
TIP! 손이 발에 닿지 않는다면 영상을 참조해 뒤에서 깍지 끼고 버티는 것부터 연습하시고, 손과 발이 닿으시는 분들은 강하 게 복부를 수축해 허리가 다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4. 근육 이완, 긴장 완화와 휴식
위의 운동이 모두 끝 나면 사진과 같이 편 하게 상체를 허벅지 와 매트 바닥방향으 로 내려 휴식합니다.
이때 두손을 앞으로 쭉 뻗거나 목이나 견갑골 뒤에 올려놓으면 상체 전면의 스 트레칭을 좀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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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
의 효과
3.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4.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자세교정’ (1:1개인레슨과 그룹수업 모두 가능)
5. 첫 수업 체험 전,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수업에 대한 만족 극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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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5
요가칼럼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홍천, 팔봉산(八峰山)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 봉리에 위치한 높이 328m의 산이다. 홍천강이 산 의 삼면을 둘러 흐르고 있어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이 아름답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8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산세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소금강’이 라 불리운다. 8개의 봉우리에 이르는 주 능선이 암 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르내리는 게 만만치 않은 산이다. 산행 후 홍천강 변을 걷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산행코스:매표소-제1봉-제2봉-제3봉-제4봉(해 산굴)-제5봉-제5봉-제7봉-제8봉-홍천강변-매표 소(3시간30분)
필자는 산행 칼럼을 쓰기 위해 홍천, 팔봉산을 가 기로 했다. 동창생이 운전하는 봉고차를 타고 중학
교 동창생 5명과 함께 팔봉산 입구에 도착했다. 매
표소 바로 옆에 위치한 등나무 꽃이 만발한 등나
무 터널을 지나고 계곡에 걸친 조그만 다리를 건
너 산속으로 진입했다.
비스듬히 이어지는 트레일 옆에 벌깨덩굴꽃이
수줍은 듯 피어있고, 잎사귀가 넓고 긴 관중이 하
이커를 반기고 있다. 나무계단을 걸어 오르니 참나
무, 단풍나무를 비롯한 낙엽수들이 눈에 띄고, 소 나무도 보이기 시작한다.
벌깨덩굴, 관중, 층층나무, 병나무꽃
조금 오르니 제1봉에 이르는 갈림길이 나왔다. 아래쪽은 능선을 우회하는 길이고 위쪽은 암릉길 이다. 바위에 걸린 밧줄, 쇠막대 가드레일, 바위에 박힌 디딤 사다리, 데크 계단의 도움을 받아 제1 봉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양평 쪽에서 유장(悠長)하게 흘러오는 홍천강이 평화롭게 보 인다. 강 주변으로 신록이 짙푸른 산들의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제1봉을 내려와 다시 오르니 어느새 제2봉의 정 상이다. 제2봉 정상에는 삼부인당(三婦人當)이라 는 당집이 세워져 있다. 마을주민들이 조선시대부 터 마을의 평온과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쫓는 당굿을 해온 곳이다.
제2봉에서 제3봉을 내다보았다. 긴 쇠사다리가 걸려있는 바위 봉우리이다. 제3봉에 도착해서 내 려다보니 마을을 둥그렇게 휘감으며 청평 쪽으로 융융하게 흘러가는 홍천강의 모습이 또 보인다. 강 오른쪽으로 제법 넓은 모래사장도 보이고 벌써 물 놀이 나온 차량과 사람들도 보인다. 제3봉 쪽에서 제2봉 쪽을 바라다보았다. 다른 각 도에서 산을 보면 또 다른 산의 얼굴을 볼 수 있 고, 멀리서 보면 가까이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산 의 모습도 볼 수 있기에. 이처럼 우리의 인생길도 앞을 보고 가다가 뒤를 돌아다보는 여유가 있어 야 하지 않을까.
제3봉을 내려와 제4봉을 향하고 있다. 또 갈림 길이 나왔다.
아래쪽은 해산굴을 통과하여 정상을 가는 길이 고, 위쪽은 제4봉으로 연결되는 구름사다리이다.
해산굴 쪽을 택했다. 조금 내려갔다가 가파른 바
위 틈바구니를 기어올라 날씬한 사람만이 겨우 통
과할 만큼 비좁은 굴을 통과하게 되었다. 양발로
바위를 버티며 몸을 밀어 올려 손으로 굴 밖 상단
부를 움켜쥐고 용을 쓰며 굴 밖으로 몸을 끌어 올
리면서. 이 굴을 통과하는 어려움이 산모가 아이를
낳는 고통과 비슷하다고 하여 해산굴이라 이름지 었다고 하며, 여러 번 통과할수록 무병장수한다는
5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5월 25일
· 1078호
목요일
풀꽃 나태주 자세히
오래
너도
풀꽃 2 이름을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을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풀꽃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조성연의 한국산 하이킹
보아야 예쁘다
보아야 사랑스럽다
그렇다
홍천, 팔봉산(八峰山)
제19편]
배경사진-팔봉산 제3봉 전경 (사진 조성연)
▼제8봉에선 동창생들(사진 유재성)
전설도 있어 일명 장수굴이라고도 한다니...... 다 소 과장된 면이 없지 않으나 재미있는 발상이라 는 생각이 들었다.
제5봉, 6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차례로 통과 했다. 제7봉으로 가는 길은 능선 바위에 박힌 쇠 가드레일이 유난히 길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도 비교적 가파르다. 이제 마지막 봉우리, 제8봉 으로 향했다. 제8봉은 바위, 노송, 이리저리 이어 지는 쇠사다리가 어울려 제법 높이 솟아있는 여 덟 개 봉우리중 가장 오르기 힘든 봉우리이다.
봉우리 초입에 8봉중 가장 험하고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코스라는 경고판이 서있다.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에 도착했다. 아래쪽에 서 불어오는 바람이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식혀 준다. 바람에 사운대는 나뭇잎 사이로 또 홍천강
이 내려다보인다. 강물이 흐르다가 바닥에 부딪 쳐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흘러가고 있다. 그 오
른쪽 넓은 강물은 바람에 흔들려 물결이 일고 있
다. 때마침 비친 햇빛이 물결의 파동에 반사되어
윤슬이 반짝거린다. 현란한 빛들의 반짝거림이
아름다움을 넘어 황홀하기 까지하다.
이제 하산이다. 급한 내리막 길이 홍천강까지
뚝 떨어지는 형국이다. 내려오는 내내 쇠 가드레
일의 도움을 받고, 디딤 사다리를 밟으며 홍천강
▲▲ 제 4봉에서 바라본 홍천강(사진 유재성)
▲제7봉 능선에서 바라본 제8봉(사진 유재성)
▶팔봉산 자락에서 바라본 홍천강(사진 유재성)
▼▶제3봉을 오르는 친구들(사진 조성연)
기슭까지 내려왔다. 산길을 걷다가 강변 길을 걸 으니 또 다른 운치가 느껴진다. 강변에는 이름모 를 풀꽃과 풀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길을 걷다
가 발걸음을 멈추고 풀꽃을 들여다보니, 나름대 로 예쁜 구석이 있었다. 문득 최근에 읽었던 나 태주 시인의 시 ‘풀꽃’이 생각났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조물주가 만든 하찮은 풀꽃이 이처럼 예쁠 수 있다면, 하물며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된 인간은
또 얼마나 예쁠 수 있겠는가.
팔봉산-비록 높지 않은 산이지만, 암릉과 바 위가 많고 오르기 쉽지 않은 골산(骨山)이다. 팔
봉산의 삼면을 휘감아 흐르는 홍천강을 내려다 보며 8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걷는 즐거움이란! 그것도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정 담을 나누며, 몸이 불편한 친구도 낙오되지 않 고 다 함께.
하이킹 칼럼니스트 조성연
1978 영암 신북 초.중.고
No. 1078 Thursday May 25,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7
1981 서울 교육 대학 1986 한국외대 영어과 1989 한국외대 영어과 대학원 chocorea5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