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069, 콜로라도 타임즈 March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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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 덴버 방문

이낙연 전 국무총

리가 4월 12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덴버를 방문한다.

현재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해 6월

부터 워싱턴DC 소

재의 조지워싱턴대

학에서 방문학자로

연구 중이다. 이달부터 이낙연 총리는 필라델피아, 뉴욕, 휴스턴, LA를 순회하며 주류 사회 및 한인 사 회를 대상으로 강연과 소통을 이어나가며 “미국이나

중국이 한반도를 미중 경쟁의 최전선으로 만들지 말 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미 주류 사회에 전하고 있다.

덴버 방문 중 이낙연 전 총리는 4월 13일(목) 오후

5시에 세컨홈 커뮤니티에서 콜로라도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행사에 서 이 전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향한 현실

적, 실용적 접근’에 대한 특별 강연을 하고, 이어서 간

담회를 통해 콜로라도 한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동 포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현

재 여러 한인단체장들을 비롯해 주류 사회 정치인들

이 행사를 참석의 뜻을 전하고 있다.

또한 4월 13일 오전에는 덴버 로터리클럽에서 미 국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 서 이낙연 총리는 영어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현실적-실용적 접근’에 대해 강연하며, 세계 최 강국인 미국의 바람직한 역할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 다. 덴버 로터리클럽은 이낙연 총리를 초청하기 위 해 이미 정해졌던 연사와 모임 장소까지 변경했다.

1911년에 창립된 덴버 로터리클럽은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주요 정치인들을 비롯한 지역사회 리더들이 참가하는 것 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새로운 네트워크를 개발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국제적으로도 네트워크를 넓혀 나가면서 역동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 가운데에서는 조영석 전 한인회장이 오래도록 덴버 로터리 클럽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번에도 이낙연 전 총리를 연사로 초청

하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이낙연 전 총리는 콜로라도 대학교 덴

버 캠퍼스와 볼더 캠퍼스에서도 강연을 할 예정이다.

덴버를 방문하는 동안 이낙연 전 총리는 최대한

한인들을 비롯해 유력 정치인들과 소통하며 콜로라 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콜로라도에는 약 600만명 인구 중 4만 2천 여 명의 한인들이 체류하고 있다. 또 콜로라도는 한국으

로 연간 8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이 로 인해 5 천 여개가 넘는 일자리가 생겨났다. 또한 한국에서 수입하는 소고기 중 30%가 콜로라도 산으 로 1위를 차지한다.

콜로라도 주는 강원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상태이 고,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오로라 시는 경기 도의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낙연 전 총리의 덴버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서 콜로라도의 한인 동포들 뿐 아니라 타주에서도 행 사에 참석하려는 열기가 일어나고 있다. 주최 측은 “콜로라도에서 흔치 않은 자리가 마련되니 많은 동 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기 바란다”라고 초대의 말을 전하며 “행사를 위해 봉사할 뜻을 가지신 분들 의 적극적인 참여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참가자 에게는 간단한 다과와 음료 및 소정의 기념품도 제 공된다.

‘콜로라도 한인동포 특별 강연 및 간담회’ 장소는 신라식당과 1분 거리에 위치한 세컨홈 커뮤니티 센 터이다. 주소는 3138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이다. 참가 및 기타 문의는 720-422-6364, 720-9900922로 하면 된다.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1069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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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당국이 은행발 경제위기

를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모든 예금을 보장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

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 재 무부 당국자들이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의 지급 보장 대상을 모든 예 금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 고 전했다.

이는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은행 업계가 요청해 온 사안

예금 보장 방안 검토 중”

이기도 하다. 현재 제도 하에선 미국 의 예금자 보호 한도는 계좌당 25만 달러(약 3억3천만원)다.

하지만 FDIC는 파산 사태를 맞은 실리콘벨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

행에 대해선 이 한도를 넘는 예금도 전액 지급 보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국자들은 FDIC가 일시적으로 의 회의 승인 없이도 한도를 넘겨 예금 에 대한 지급 보증을 하게 할 수 있 는 권한이 있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미 재무부의 긴급 조 치 권한을 발동해 외환안정기금(ESF: Exchange Stabilization Fund)을 활용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1930년대에 만들어진 ESF는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화를 사고파는 데 쓰이는 자금인데, 최근에는 미 중앙은 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의

해 긴급 대출 기관의 보증에 활용된

바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SF는 미 재무부가 전적으로 관리

하는 자금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지금 당장 이와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는

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백악관 대변인실의 마이클 기쿠카

와는 모든 예금을 보호하는 방안을 검

토 중인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서 "지역 은행을 보호하기 위 해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와 규제기관들이

지난 주말 적절한 대응을 했기에 전 국의 모든 지역 은행에서 예금이 안정 화됐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바이든“中우한연구소 포함 코로나 기원 기밀정보 최대한 공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중 국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 러스가 최초로 유출됐을 잠재적 가 능성을 거론하면서 관련 정보 공개 를 요구한 이른바 '코로나19 기원법' 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법안 서명 관련 성명을 통해 "나는 정보기관에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을 지 시했으며 이 작업은 진행중"이라면 서 "우리는 미래의 팬데믹을 더 잘 예 방하기 위해 코로나19 기원의 진상 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 소와의 잠재적 연결을 포함해 코로나 19 기원과 관련한 모든 기밀 정보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면서 "이 법안을 시행하는 데 정부는 가능한 한 많은 정보의 기밀을 해제하고 공유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은 지

난 10일 중국을 겨냥한 '코로나19 기 원법'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법안은 시행 90일 이내에 우한 연 구소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재적 연결성과 관련한 모든 정보의 공개 제한을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법안은 지난달 말 미국 에너 지부가 코로나19가 중국 우한 연구 소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내면서 탄력을 받았다.

연방수사국(FBI)에 이어 에너지부 가 '우한연구소 기원설' 입장을 밝히 면서 그 근거가 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이 연초 의회에 코

로나19 기원과 관련된 자료를 냈으

나 상세 내용이 누락한 것도 이런 분

위기 형성에 기여했다.

다만 중앙정보국(CIA) 등은 결론

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며 일부 연방

정보기관은 자연발생설을 지지하는

등 미국 정보기관 내에서도 기원 문

제에 대해서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

다. 이런 이유로 백악관은 그동안 코

로나19 기원 문제에 대해서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법안이 초당적 지지를 받

은 데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우

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국빈방

문하는 등 중러 관계가 밀착하는 상

황이 계속되자 바이든 대통령이 신속

히 서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

턴 DC의 범죄 처벌 완화 법안을 무효 로 하는 법안에도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일각의

비판에도 공화당이 주도한 이 법안 에 대해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이 법안이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이라며 반발 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 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법안의 중 국 관련 내용은 사실을 심각하게 왜 곡하고 허위 정보를 조작한 것으로, 아무런 증거도 없이 실험실 유출론 을 과장해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하 는 것"이라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 한 불만을 갖고 있으며 결연히 반대 한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또 "미국은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정치화, 도구화, 무기화 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합리적인 관심사에 조속히 응답하며 자발적으로 자국의 조기 의심 사례 자료를 세계보건기구와 공유해야 한 다"고 덧붙였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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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일시적 모든
’ 코로나19 기원법에 신속 서명 … “기원 진상 규명해야”
‘中 겨냥
금융위기
블룸버그“
막기 위한 방안으로 연구중”
'위기설' 퍼스트 리퍼블릭

재즈가수 김선희씨,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 위한 무료 재즈공연 개최

재즈가수이자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 한국학

교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는 김선희씨가 지난 18

일 토요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엘크랏지(3400 N

Nevada Ave, Colorado Springs, CO 80907)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을 초청하여 의미있

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선희씨는 콜로라도에서 재즈보컬가수로 활

동하며 그 동안 다채로운 활동들을 진행해 왔는

데, 특히 한국학교 또는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를

통해서 꾸준히 콘서트를 개최해 한국학교 모금을

위한 선행도 베풀어 왔다.

짐 매캐브니 한국 명예 총영사이자 콜로라도 스프링스 더치 넬슨 참전용사지부 회장이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에는 더치 넬슨 참전용사지부의 마 이크 토마슨 의장도 함께 참여했다.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그들의 가

족, 그리고 행사를 위해 손수 봉사를 하러 온 이들 까지 약 40명 정도 되는 참석자들이 김선희씨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점심 만찬을 즐기며 감미 로운 재즈공연을 감상했다.

미국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묵념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의 목적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에게는 따 뜻한 한식이 담긴 불고기 도시락이 제공되었고, 사람들은 다과를 나누며 김선희씨의 감미로운 노 래를 감상했다.

김선희씨의 유명한 재즈곡 열창에 참석자들이 중간중간 박수를 아끼지 않았는데, 김선희씨는 “ 제 노래에 일일이 박수 치지 않으셔도 된다. 그저 즐겁게 식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겸연 쩍게 웃었다. 마지막 곡으로 '홀로 아리랑'이 열창 될 때에는 참전용사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흥 얼거리는 훈훈한 모습도 포착되었다.

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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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열창하는 김선희씨와 콘서트를 감상하는 청주들의 모습 (사진 이현진 기자)

김선희씨를 중심으로 한국 커뮤니 티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보내 는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받은 당일 행사 참석자들 및 참전용사들은 “이 렇게 한국 커뮤니티에서 우리를 잊 지 않고 초대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는 뜻을 전했다. 마이크 토마슨 의장

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분들 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이렇 게 좋은 음악과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더치 넬슨 참전 용사지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지속적으로 한국 커뮤니티와 교류하 며 한국의 음식과 문화에 대해 되새 기고 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했다.

끝으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 선희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 한국인으로서 항상 한국 전쟁 참전 용사분들에 대한 마음의 빚이 있었 다”고 말하며 “내가 가진 재능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중 이것만은 꼭 해 야겠다고 생각해왔는데, 코로나 판 데믹으로 인해 그 동안 미뤄졌다. 하

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노쇠하여 점

점 인구가 줄어드는 참전용사 분들

을 보고 더 이상 행사를 미루면 안되 겠다는 생각에 소박하게나마 식사와 공연을 준비했는데, 와주시고 좋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의 후원 및 협찬으로 아시아 나 마켓에서 제공한 불고기 도시락 들이 기부되었고, 예닮 선물가게에 서는 참석자들에게 한국을 대표하

는 기념품들과 전통차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흔쾌히 후원과 자원봉사자

로 이윤정씨와 제니리씨, 또한 스프

링스 KS오토에서도 행사를 후원, 봉 사를 도왔다.

<조예원 기자>

감미로운 재즈와 홀로아리랑 등 다양한 곡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준 김선희씨 (사진 이현 진 기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자원봉사를 한 박예림, 박예진 자매 (사진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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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크릭은 콜로라도에서 가장 인기 있고 활성화 된 부동산

다운타운 덴버 파트너십, 덴버시의

코로나 19이후 상업용과 주거용 부 동산 시장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19로 부동산에서 가장 타격

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주

택보다 비주거용 부동산 시장이었다.

경기불황으로 세입자가 월세를 못내

거나 장사가 안되어 가게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건물주의 부동산의 자산

가치는 하락하고 향후 경매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확 보하기도 한다.

지난 15일(수) 콜로라도 대학 볼더 부동산 포럼의 전문가에 따르면 교외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상당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덴버시와 같은 도 심은 사실상 부동산 불황에 처했다고 발표했다.

경제개발 이사인 사라 위벤슨 (Sarah Wiebenson)은 "Downtown Denver Partnership과 같은 비영리단

체에서 덴버시의 도심 재건을 위해 소 기업을 지원하고 경제적 활력을 촉진

하기 위해 덴버 시 경제 개발 및 기회

사무소와 협력하여 기금을 모으고 있 다"며 "사무실이 밀집한 덴버시를 강 력한 다운타운으로 활성화 시키는 방 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 자문 및 서비스 회

사인 Newmark의 제이미 가드(Jamie Gard) 전무 이사에 따르면 "다운타운

에서 약간 더 떨어진 곳에 있는 '체리 크릭'은 콜로라도에서 가장 인기있고

활성화 된 부동산 시장"이라면서 "주

택과 상업부지들이 잘 형성되어 있으 며, 콜로라도에 있는 최고의 레스토랑

10개 중 5개는 체리 크릭에 있다. 외

식사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밤낮으

로 일하며 부를 축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체리 크릭이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있는 이유로 "낮은 범죄율과 낮 은 노숙자율로 인해 주민들이 상대적

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생각한

다. 그러나 그만큼 보안 및 안전과 같

은 사업 운영 비용이 많이 든다"고 덧 붙였다.

<윤성희 기자>

체리크릭 전경(출처 익스피디아)

모색 중

체리크릭의 중심가 (출처 덴버 마일하이 홈페이지)

美당국, SVB 분할매각 결정…퍼스트시티즌스가 인수 추진

미국 금융당국이 폐쇄된 실리콘밸리은행 (SVB)을 사업 부문별로 쪼개 매각하기로 결정했

으며, SVB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셰어스(이하 퍼스트시티즌 스)가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VB 파 산관재인인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지난

주 매각 시도 실패 후 SVB를 예금 사업부와 자산 관리 사업부로 나눠 팔기로 결정했다.

FDIC는 SVB의 부유층 대상 자산관리 사업부 인 '실리콘밸리 프라이빗뱅크' 입찰서를 22일까

지, 다른 사업부에 대한 입찰서를 24일까지 각각 받을 계획이다.

소식통들은 파산 금융기관 인수 경험이 많은 퍼스트시티즌스가 여전히 SVB 전체를 인수하기 를 원하고 있으며, 분할 매각 시 여기에도 입찰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퍼스트시티즌스 측이 "시장 풍문이나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말을 아낀 가운데, 올해 들어 33% 떨어졌던 이 회사 주가는 이날 10.47% 급등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퍼스트시티즌스의 자산 규모 가 2022년 말 기준 미국 상업은행 중 30위 수준에

불과한 만큼 시장 일각에서는 인수 자금 여력에

산은 미국 은행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후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FDIC 등 당국은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SVB의 모든 예금을 보호하기로 하 는 등 서둘러 대책을 내놓은 상태다. SVB 붕괴 이틀 만인 12일 뉴욕주 소 재 시그니처은행도 폐쇄됐고, 스위스 투 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가 UBS에 매 각된 데 이어 17일에는 SVB의 모기업이 었던 SVB파이낸셜그룹이 결국 미 당국 에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매수자를 물색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은행 뉴욕 커뮤니 티 뱅코프는 자회사인 플래그스타은행 이 시그니처은행의 자산 일부를 인수했 다고 밝혔다.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SVB는 최근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뒤 스타트 업을 비롯한 예금주들의 뱅크런(대량 인출 사태)

으로 하루 만에 400억 달러(약 52조2천억원) 넘

는 돈이 빠져나가면서 무너진 바 있다. SVB 파

플래그스타 측은 380억 달러(약 49조6천억원) 상당의 시그니처은행 자산을 사들이고 360억 달 러(약 47조원) 규모 부채도 떠안는 한편 모든 지 점도 인수했다. 다만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 부 문은 인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

1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강력한 다운타운 건설
방법
실리콘밸리은행(SVB) 로고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1

美 20여개 주, 현대차 ·기아에

차량 도난 방지 조치 강화 촉구

미국의 20여개 주(州) 정부 법무

장관들이 20일 현대차와 기아에 더

적극적인 차량 도난 방지 조치를 촉

구했다.

위스콘신주와 일리노이주를 비롯

한 22개주 및 워싱턴DC 등 23곳의

법무장관은 이날 현대차와 기아에

공식 서한을 보내 그동안 두 회사가

차량 도난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 적절한 조처를 하는 데 실패했다

고 지적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업

그레이드 실행에 속도를 내라고 요

구했다.

또 소프트웨어 지원이 불가능한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이를 대체할

보호 수단을 제공하라고 권고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지난해 8월께부

터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승용차를 훔치는 범죄 놀이가 유행

하면서 특히 현대차와 기아 차량 중

도난 방지 장치 '엔진 이모빌라이저'

가 없는 차들이 주요 타깃이 됐다.

엔진 이모빌라이저는 자동차 키

손잡이 등에 특수암호가 내장된 칩

을 넣은 것으로, 암호와 동일한 코드

를 가진 신호가 잡히지 않으면 시동

이 걸리지 않도록 한다. 절도범들은

이 기능이 없는 2021년 11월 이전 현

대차·기아 차종을 골라 훔치는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2월 미

교통 당국에 도난 방치 대책을 보고

했지만, 23개 주 법무부에서는 이런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특히 미네소타주 법무장관은 현

대차와 기아가 도난 방지 기술이 결

여된 차량을 판매해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하고 공적 불법방해(public nuisance)를 저질렀는지 따지는 조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키스 엘리슨 미네소타주 법무장

관은 "기아와 현대차의 차량 절도가

급격히 증가해 공공 안전을 위협하

고 지역사회에 심각한 해를 끼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

를 밝히고 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에 올라온 기아차 절도 방법을 알려 주는 영상(사진 연합뉴스)

미네소타주에 따르면 지난해 미 네아폴리스에서 기아·현대차 차량

도난 건수는 전년보다 836% 증가했 으며, 같은 차량이 여러 차례 도난당 하는 일도 있었다. 또 도난된 차량이

폭력 범죄나 충돌사고에 연루되는

사례도 다수 발생해 미네아폴리스에

서만 5건의 살인사건과 36건의 강도, 265건의 자동차 사고에 관련됐다고 미네소타주는 전했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2월 14일 절도 피해 가능성이 있는 미국 내 차량 830만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인 모델은 2017∼2020년 미국

엘란트라와 2015∼2019년 소나타, 2020∼2021년 베뉴 등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법인은 현 재까지 총 210만대가량의 차주 등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안 내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아 미국법인은 차량 소프트웨 어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이달 말까

지 추가로 200만명 이상의 차주와 리 스 이용자에게 연락할 예정"이라며 "

우리는 차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주 및 지역의 법 집행기관과 협력하

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외에

도 스티어링휠(핸들) 잠금장치 2만3

천여개를 이미 미국 전역의 120여개

법 집행기관에 제공해 해당 차량 소

유자에게 무료로 배포할 수 있게 했 다"며 "주요 보험사들과는 고객들이

(차량 도난과 관련해) 포괄적인 보장

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공포의 인공눈물'…

美서 3명 사망·4명은 안구 적출

오염 가능성

미국에서 특정 제약사의 인공 눈물을

사용했다가 시력을 잃거나 심지어 사

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식 품의약국(FDA)은 항생제 내성균에 오

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달 문제

의 제품을 회수하고 사용 중단을 통보 한 상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DC)는 14일 현재까지 16개 주에

서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VIM-GESCRPA) 감염 사례 68건을 확인했으며 감

염자 중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대비 사망자 2명이 늘었다.

또 감염자 중 8명은 시력을 잃었고 4

명은 안구를 적출해야 했다고 CDC는 덧 붙였다.

감염자들은 모두 인도 제약사 '글로 벌 파마 헬스케어'의 '에즈리케어' 등 인 공눈물이나 점안액 3종을 사용한 것으 로 파악됐다.

CDC는 앞서 지난달 문제의 제품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사실을 발표한 바 있 다. CDC는 이 오염이 제조과정에서 발

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새 제품을 분 석하는 중이다.

녹농균은 토양, 물, 생활 공간 어디에 나 존재하는 강한 병원성 균이다. 감염 되면 녹색 고름이 난다고 해서 녹농균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염된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된 부위에 따라 간단 한 피부질환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 증까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녹농균은 통상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 하지만, 이번 사례와 같이 항생제에 내 성을 가진 녹농균은 치료가 매우 어렵 다. CBS 방송은 감염 확산 사실을 전하 면서 이번에 검출된 카바페냄 내성 녹농 균 균주가 미국에서 한 번도 발견된 적 이 없고 항생제 10여종에 대해 내성까 지 갖춰 치료가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 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1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
목요일
1069호
인도 제약사 인공눈물 '항생제 내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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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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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운동회 경보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의 즐거운 모습 (사진 이현진기자)

세컨홈 커뮤니티, 제 1회 청춘운동회 성료

지난 3월 10일 금요일 세컨홈 커뮤니티는 세컨홈 데이

케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 1회 세컨홈 청춘 운동회’

를 개최했다.

청춘 운동회는 유년시절 추억을 되살려,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되살리고 건강한 운동을 하는 1석 2조의

효과로 기획되었다.

직원들은 천장에는 운동회를 위해 각 국기를 게양한 화

려한 데코레이션과 게임을 위한 다양한 도구등을 마련하

고 안전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다.

점심으로 김밥과, 순대, 국, 떡으로 든든히 식사를 마친

후, 오후 12시부터 시작된 청춘운동회는 청팀/백팀으로

나눠져 열띤 경기를 시작했다.

강사의 구령에 맞춰 국민체조로 몸풀기를 시작한 청/백

팀은 이어서 운동회의 대미인 공던지기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직원들이 들고 있는 통에 공을 넣어 남은 갯수가

많은 팀이 이기는 공던지기 게임으로, 각 팀은 최선을 다

해 상대팀의 방해를 피해 공을 던지고 유쾌한 반칙을 시

전하는등, 어르신들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유쾌하게 경기

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경보, 눈감고 발란스게임, 속담퀴즈 등 안전과 건

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직원들의 센스가 돋보인 ‘세컨

홈 청춘운동회’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

에 경기를 마쳤다.

어르신들은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운동회였는데, 생각

보다 체계적인 짜임새로 너무 즐겁게 경기에 임하게 되었

다. 가을에도 꼭 다시 개최해서 앞으로 춘/추계 운동회로

기획되면 좋겠다”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항상 즐겁고 새로운 기획으로 호평받는 세컨홈 커

뮤니티는 오는 4월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칸쿤여행을 간

다. 세컨홈의 가입이나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 사항은 이

전과 같이 720-316-6672, 또는 케어기버 번호 720-6075608으로 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1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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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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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근로시간 개편 혼선’

“송구스럽게 생각”

서 일하고 적을 때는 푹 쉬자'는 취

지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다.

노동부는 '주 52시간'을 '주 평균

52시간'으로 유연화한 것이며 근로

총량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하

고 있지만,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

주 최대 69시간'에 대한 우려가 커

졌고, 윤석열 대통령은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취지로 보완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 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 하는 과정에서 정책 혼선을 빚었 다는 야당 비판에 "주무 부처 장관 으로서 제게 많은 부족함이 있었 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21 일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 당 소속 전해철 위원장의 '(근로시

간 개편안에 대한) 대통령과 장관

의 말이 다르다'는 지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같이 밝 혔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6일 연장근

로 관리 단위를 '주' 외에 '월·분기· 반기·연'으로 확대해 '일이 많을 때 는 일주일 최대 69시간까지 몰아

[한일 정상회담] 태극기·일장기 경례

의전실수? 與 “회담훼손, 가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

리의 지난 16일 정상회담 당시 일본 의

장대 사열 장면을 놓고 국내 야권 일

각에서 ‘의전 실수’를 언급하면서 17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었다. 여권은 “정상회담을 훼손하려는 가 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전 의장대를 사열했다.

가 일장기에 허리 숙여 경례했다. 원칙 대로라면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 리처럼 그냥 서 있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다시 경례했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태극기에 두 번 경례했을 리가 없으니, 일장기를 향 해 경례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대통 령의 의전 실수”라고 비판했다.

지시했다.

이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논의의 가이드라인을 주려

는 의도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

지만,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에서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

강 보호 차원에서 무리"라며 '주52

시간제'를 유연화하되 60시간 이

내로 상한선을 둬야 한다는 입장

을 직접 밝혔다.

이에 대해 전 위원장은 작년 8

월 초등학교 '만 5세 입학' 추진 방

안을 발표했다가 사퇴한 박순애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언급

하며 "장관이 이번 건에 대해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고 정책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기일전의 자세

를 가져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

였다. 이 장관은 전 위원장 지적에

"유념하겠다"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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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 안내를 받

아 의장대 앞쪽으로 걸어들어온 다음, 잠깐 멈춰서서 가슴에 손을 얹었다. 카

메라 화면에 바로 잡히지 않았지만 맞

은 편에 걸려있는 태극기를 향해 경례

한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가 먼저 허리를 숙여 경

례 자세를 취했고, 윤 대통령도 살짝

목례를 했다. 이 모습은 TV로도 생중

계됐다. 이는 초청국인 일본의 의전 프

로토콜에 따른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의장대 사열 도중 양 정상이

함께 양국 국기에 예를 표하게 돼 있

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의

전비서관을 맡았던 탁현민 씨는 전날

SNS에서 “의장대 사열시 양국 정상은

사열 중간 각국 국기에 경례한다”며 “

윤석열 대통령이 태극기를 향해 가슴

에 손(을 올렸다). 기시다 총리는 그 모

습을 지켜 보며 서 있다. 기시다 총리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문재인 전 대 통령이 순방 당시 외국 국기에 경례한 사진을 공개하며 역공했다.

안병길 의원은 SNS에서 문 전 대통 령이 이집트 순방 당시 이집트 국기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것이 의전 사고이고 외교 참사냐. 당시 의전비서관은 누구였느냐. 촌스 럽고 철 지난 반일팔이 선동, 참 보기 딱하고 추하다”고 비판했다. 장기 앞에서 경례했다고 비난하는 데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이는 정상회담을 훼손하려는 의도로, 가짜 뉴스를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KBS는 전날 방송에서 모 앵커 가 “일장기를 향해 윤 대통령이 경례 하는 모습을 방금 보셨다. 단상에 태극 기가 설치돼 있는데 의장대가 우리 국 기를 들고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 했다가, 이후 뉴스에서 아나운서가 ‘착 오’라고 사과했다. <연합뉴스>

2023년
· 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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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정상회담 시작…

우크라 평화안·반미연대 주목

단독·확대회담 이어 서명식·공동성명 발표 등 예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1일 시작됐다.

타스, 스푸트니크 통

신 등에 따르면 전날부

터 2박 3일 일정으로 러

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이 21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장으 로 이동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회

담을 위해 크렘린궁에 도 착했다.

시 주석은 군악대가 양국 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양국 대표단의 영접 을 받으며 레드카펫을 밟고 2층 회의장에 입장했다.

이날 회담은 정상 간 단독 회담에 이어 대표단이 배석하는 확대 회담, 서 명식, 공동 성명 발표, 만찬 등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러시아에서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안드레이 벨 루소프 제1부총리 등 부총리단,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세르게이 라 브로프 외무장관 등 주요 각료, 엘비라 나비울리나 중앙은행 총재 등이 배 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 및 주요 국제·역내 현안에 대해 의논할 예정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한 방안도 논의된다.

중국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우크라이나 와 러시아가 대화를 재개하고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아울러 시 주석이 이번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 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 도 나온다. 다만 시 주석의 방러 직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푸틴 대통령

에 대해 전범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시 주석의 이런 적극적인 중 재 행보가 퇴색될 형편에 처했다.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 제공에 합의할지도 주목된다.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무기 지원에 선을 긋고 있으나, 미·중 관 계가 갈수록 악화하고 시 주석이 국가주석 3연임을 확정한 후 처음 외국 방문으로 러시아를 찾는 것을 두고 양국의 반미 연대 무기 제공으로까지 나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두 정상은 전날도 4시간 반에 걸친 비공식 회동과 만찬을 통해 여러 사 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방

문 첫날 양국 정상 간 매우 심도 있는 의견 교환, 진지한 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추가 설명 없이 중국의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이 논의됐다 고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공개된 시 주석의 중국 방문 초청을 푸 틴 대통령이 수락할지 여부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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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시 주석은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어 제 푸틴 대통령에게 연내 편한 때 중국을 방문하도록 공식 초청했다"고 말 했다.

<연합뉴스>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고객님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진핑

7인조 걸그룹 ‘드림캐쳐’ 덴버공연 성공적으로 마쳐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 현·다미·가현)는 3월 12일 일요일 덴 버 필모어 오디토리움(Fillmore Auditorium) 공연장을 팬들로 가득 메우며 덴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드림캐쳐는 이날 강렬한 퍼포먼스 와 신들린 노래로 대부분 미국인으로 구성된 팬들의 떼창을 끌어냈으며, 매 력적인 무대로 필모어 오디토리움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한 팬은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의 무대였다며, 덴버가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 성지”가 되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드림캐쳐는 7인조 걸그룹으로, 2017년 1월 13일 데뷔했으며 하드록 에 팝을 접목한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 를 끌고 있다. 드림캐쳐는 ‘악몽을 잡아 주는 꿈의 요정들’이라는 의미로 한국 보다는 해외에서 더 좋은 반응을 이끌 어 내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덴버 공연을 성 공적으로 마친 드림캐쳐의 미국 투어 공연은 3월 2일부터 20일까지 미국 9 개 도시인 애틀랜타, 워싱턴 D.C, 뉴욕, 레딩, 시카고, 덴버, 어빙, 오클랜드, LA 순으로 돌며 미국 팬들을 뜨겁게 달구

고 있다. <이현진 기자>

덴버 우편배달차량 도난 사건, 현상금 5만 달러 내걸어

미국 우편 검사국(United States Postal Inspection Service)은 덴버에서 발생한 우편

배달 차량 도난 사건에 대해 정

확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최대

$50,000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USPIS에 따르면 용의자는 1

월 28일 오후 3시 9분경 사우스

파크 힐(South Park Hill) 지역의

키니 스트리트(Kearney Street)

와 19가 에비뉴(19th Avenue) 교

차로에서 우체국 차량을 훔친 것

으로 보고 있다. 당시 용의자는 히스패닉계로 회색 후드 스웨터 와 빨간색 재킷을 입었으며, 은 색 혼다 세단을 타고 있었던 것 으로 추정했다.

우편 검사국은 용의자를 목 격할 경우 직접 체포하지 말고 경찰이나 USPIS 응급 전화(1877-876-2455)로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 모든 제보자의 신 원은 비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 다. <이현진 기자>

신문, 한류스타 집중조명

이정재 송혜교 이민호 손예진 박서준 박은빈

아르헨티나의 유명 일간지가 20일 한국 대세 배

우 10명을 집중 조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라나시온지는 이날 "할리우드 밖에 도 스타들이 있다: 꼭 알아야 할 한국 배우 10명"이 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10명의 'K드라마 스타'를 한 사람씩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신문이 뽑은 한국의 '10대(大) 배우'는 김우빈, 공유, 이민호, 배두나, 손예진, 이성경, 박서준, 이정 재, 송혜교, 박은빈 등이다.

라나시온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대성 공 이후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제작 투자에 힘입 어 아시아에서 유명했던 한국 배우들이 이제는 세계 적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플릭스패트롤 컨설팅 회사의 차트를 인용 한 라나시온은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가 넷플릭 스 전세계 1위를 기록했고, '일타스캔들'이 9위를 기

록했다며 TOP 10 프로그램에 두 개 시리즈가 오른 나라는 미국 이외엔 한국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나시온이 선정한 10명의 한국 배우는

현재 아르헨티나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한국 드

라마나 영화 혹은 향후 예정작을 통해 볼 수 있는 한

국의 유명 배우들을 기준으로 뽑았다고 전했다.

신문은 선정된 10명 배우의 나이와 대표작을 적 으면서 이들의 차기작 설명도 곁들였다.

김우빈은 하반기 '블랙나이트'에서 볼 수 있고, 공 유는 커피프린스와 비슷한 장르인 '트렁크'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을 현지 넷플릭 스에서 볼 수 있고, 현재 파친코 시즌 2와 '별들에게 물어봐'라는 첫 로맨틱 사이언스 픽션을 촬영 중이 며, 배두나는 현재 연말에 넷플릭스 개봉을 앞둔 잭 스나이더 감독의 '리벨문'을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 과의 결혼과 첫아이 출산으로 2023년도엔 새 작품으 로 만나보기는 어렵지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 서른, 아홉' 등을 현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며, 이 성경은 현지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지만, 할리우 드 시즌제를 한국에서 처음 도입한 '낭만닥터 김사 부 시즌 3' 촬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할리우드 마블 영화에 도전한 박서준은 하 반기에 '경성크리처'로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고,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을 받은 이정재는 디즈니+

에서 방영 예정인 스타워즈 시리즈 '더 어콜라이트' 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더 글로리'의 여주인공 송혜교는 한소희와 함께 스릴러 '자백의 대가'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고, 선 풍적인 인기를 얻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 빈은 우영우 시즌 2와 '무인도의 디바'도 촬영이 예정 되어 있다고 라나시온이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민호(좌), 김우빈(우)

송혜교(좌), 박은빈(우)

22 콜로라도
·
타임즈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꼭 알아야할 한국 배우 10명”…아르헨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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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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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ar Processing 이민비자 신청 절차

4. IV (Immigrant Visa) Application, Step-by-step 이민비자신청 단계별로 요 구되는 내용

(1) IV (Immigrant Visa, 이민비자) 를 신청이 가

능한 시점이 되면, 미국비자센터 (The Department of State’s National Visa Center, NVC) 에 서는 초청인과 이민비자신청인 에게 아래와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하는 이메일을 발송합니다. NVC is responsible for collecting any applicable fees, the Immigrant Visa Application, supporting civil documents, police certificate(s), Affidavits of Support, and financial documents, if applicable, prior to your visa interview at a U.S. Embassy/Consulate General. Do not mail documents to NVC, even if you received instructions to mail documents to NVC in the past. (NVC는 미국 대사 관 또는 영사관에서 비자 인터뷰를 하기 전에 해 당되는 수수료, 이민비자 신청서, 이민비자 신청에 요구되는 신상에 관한 서류, 경찰신원회보서, 해당 하는 재정보증서양식과 증거가 되는재정관련서류 를 징수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서류를 과거에 NVC로 문서를 우송하라는 안내를 받았더 라도 문서를 NVC로 우송하지 마십시오.)

You will need to log on to the Department of State’s Consular Electronic Application Center (CEAC) at https://ceac.state.gov/IV to

check your case status, pay any necessary fees, upload and submit documents, and read messages from NVC. (온라인 이민비자 신 청 사이트 ceac.state.gov/IV 에 로그인하셔서 비 자 진행상황을 확인하시고 요구되는 수수료와 서 류를 제출하신 후 NVC의 안내를 확인하십시오.)

NVC Case Number: SEO2020xxxxxx

Invoice ID Number: IVSCAxxxxxxxxxxx

(2) 위에서 안내한 내용대로https://ceac.state. gov/IV 에 접속하여 안내된 대로 수수료를 지불하 고 서류를 제출 합니다.

Step 1: Pay fees -AOS: $120.00 (한가족당 재정 보증서류 수수료), IV: $325.00 (1인당 이민비자신 청수수료)

Step 2: Complete an Immigrant Visa (IV) Application (form DS-260)-온라인 이민비자신청 서DS-260 작성

Step 3: Submit required financial and civil documents -요구되는 재정보증에관한서류와 신상에 관한 서류, 경찰신원회보서 제출

가족초청이민 과 취업이민에 요구되는 재정보증 에관한 서류는 이민초청의 배경에 따라 다를 수 있 지만, 이민비자 신청인의 신상에 관한 공통적인 서 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경찰신원회보서 (16세 이상) Bomjoi-Soosakyongryeok Hoiboseo: Waekuk Yip-

kuk-Chaeryu Heogayong, 범죄기록이 있는경 우 법원판결문Judgment “Pangyeolmun” or Summarized Order “Yaksik Myeongryeong”

•병적증명서 (해당하는 경우), Military Records: Byungjeok Jeungmyongseo

•일반적으로 8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

•안내서에 나타난 대로 이민비자용 명함판 사진

•지정하는 병원에서 신체검사 (검사결과는 병원에 서 온라인으로 제출합니다.)

(3) 위와같이 수수료, 온라인 이민 비자 신청서 (DS-260), 요구되는 서류를 제출하는 등 NVC 에 서 안내하는대로 이민비자 신청절차를 마치면 비 자 인터뷰 날짜에 대한 안내를 이메일로 받게 됩 니다.

(4) 이메일에서 안내하는대로 인터뷰준비를 합니

다. 인터뷰에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제출한 모든 서 류와 동일한서류의 원본을 지참하고 이민비자 인 터뷰를 받게 됩니다. 이민 비자 인터뷰를 진행한

영사가 인터뷰를 마치면서 이민 비자의 승인 여부 를 신청자에게 안내합니다. <다음호에 계속>

2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또는 상담료 $4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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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5 Dr. Daniel
MD 정형외과 정형외과 한국어 문 의 내과·가정의학과 719-203-7552 719-638-4548 719-550-4613 한현희 FNP Dr. Heiberger, MD 독감주사(Flu) 접종합니다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물리치료 Tricare (Prime/Select) 포함한 모든 보험 받습니다 비보험(Cash Plan) only 피부미용특가: 보톡스(Botox), 필러(Filler)-간단한 시술만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되찾아 드립니다.(비보험) 전문 의료진을 한곳에서 만나보세요! 가정의학과 내과
Paul

2023년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예수 부활 하셨네!

"할렐루야 죄와 사망 권세 이기시고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소망을 품은 모든 성도님들을

덴버 교역자회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에 초대합니다.

이 날 드리는 헌금은 전액

터키 지진 피해자를 위해서 사용됩니다."

����년 �.� (부활주일) 오전 �시

장소: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3095 S. University Blvd. Englewood CO 80113

문의: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408-510-9994

PAKC: Pastor's Association of Korean Church 덴버 교역자회

HAPPY EASTER

2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NAKS 한국어 능력 평가(NKT)”

오리엔테이션 줌 실시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회장 추

성희 이하 NAKS) 가 지난 3원11

일에 오는 3월 24일~26일 사이에

치러질 제3회 “NAKS 한국어 능

력 평가(NKT)”에 대한 오리엔테

이션을 줌으로

실시하였다.

NKT는 낙스의 한국어 모범수

업 자료 개발의 영역별 표준 평가

한상신 교육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임원진 및 관계자. (아랫줄

가운데 한상신 교육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추성

희 총회장 등 임원진이 3월 17일에

이달 말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

는 한상신 교육관을 버지니아 애난데

일 한강 레스토랑에서 만나 감사패를

전했다.

한상신 교육관은 교사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코비

드와 왔다 코비드와 함께 가는" 교육

관이라 일컬어질 만큼 재미한국학교

교육에 있어

격변의 시기에 함께하며 한국학교

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 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고마운 분 으로 인식되어진다.

추성희 총회장은 "한국으로 돌아가 시면 어느 부처에 계실지 모르나 5대 양 6대주에 흩어져 있는 모든 한국학 교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일을 하 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구본에 감사 의 마음을 담았다"라며 작지만 묵직 한 지구본 모양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 기사제공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홍보간사 이희진>

표의 지침에 따라 외국어로서 학

점 인정을 받을 수 있는 ACTFL 의 규정, 그리고 고등학생이 졸

업시에 받을 수 있는 Global/Seal of Biliteracy자격을 얻기 위한 초

석으로 ACTFL PROFICIENCY

GUIDELINES의 Novice High에 서 Intermediate High 내의 숙련

도를 측정하기 위해 문제를 제시 한 시간이었다.

올해의 시험 응시자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94 개의 한국/한글 학교에서 1500명의 학생이 참여 할 예정이며 지난 3월11일에는 170여명의 낙스 소속 지역협의 회 회장, 교장, 교사들이 비대면 으로 모여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 <기사제공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홍보간사 이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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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한상신 교육관 감사패 전달

공연과 창작 예술가들의 잔치! ‘덴버 메가 미니페스트’가 돌아온다. 관객과 로컬 아티스트들의 소통에 중점, 그들만의 네트워크 형성도 가능

음악에 대한 열정과 꿈이 있다면 다 가올 덴버 메가 미니페스트(Denver Mega miniFEST)에 참가해보자.

미니페스트는 음악 산업과 뮤지션 및 밴드들을 위한 행사로 브리지뮤직

에서 주최한다. 2023년에는 30여개 이 상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런던, 애틀랜타, 뉴욕, 맴피스, 텍사스, 아리 조나, 와이오밍, 유타, 플로리다 등 전

미 지역과 해외 등에 일정이 잡혀 있 다. 각 로컬지역의 밴드, 음악가, 연주 자, 비주얼 아티스트 및 벤더들이 한데 모여 숨은 실력을 뽐내는데 이미 뮤지 션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한 공 연이다. 덴버에서는 3월 25일과 9월 23 일 두 차례 열린다. 이 공연이 특별한 이유는 관객과 아 티스트들의 소통에 있다. 마음이 맞는 아티스트를 만나고, 그들과 네트워크

를 형성하거나 DM(booking.bridgingthemusic@gmail.com)으로 창작 예 술이나 공연, 아티스트, 벤더 등에 관련 된 주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다음은 오는 25일 열릴 공연에 대한 세부사항이다.

▶날짜: 2023년 3월 25일 토요일

▶시간: 오후 12:45 문 오후 1:00 음악

▶연령: 모든 연령대

▶위치: Herman's Hideaway(1578 S Broadway, Denver, CO 80210)

▶ 티켓예매:www.bridgingmusic.com/event/denver-mega-minifest-3-25-23/ 온라인 판매 $26.07(세금포함), 현장 판매 $31.28 * 단, 모든 판매는 환불불가

▶2023년 공연일정: www.bridgingmusic.com/half-map/ <윤성희 기자>

2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채린양(오른쪽)과 출품작 스크린 갈무리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신채린 양 제 6회 이순신 알리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김은주) 재학생인 신채린 양(14세/8학년)이 이순신 미주교육본부(이 사장 김대영)에서 주최한 ‘제6회 충무공 이순신 알 리기 공모전’에서 전체 부문 통합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소나무 2반(고급 졸 업반/superior class)에 재학 중인 신채린 양은 현재, 한국학교 조기 졸업을 목표로 각종 교외 대회에 출 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신채린 양은 ‘The Eminent Admiral Yi Soon Shin (저명한 장군 이순신)’이라는 5분 길이의 애니메이 션 작품을 출품했다. 이순신 장군의 탄생부터 죽는 순간까지의 일대기를 한 장면 한 장면 직접 그려 상 황을 묘사해 애니메이션으로 엮었다. 신채린 양은 “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 했지만, 최우수상인 ‘거북상'을 수상해서 기분이 너 무 좋다.”고 말하며, “특히,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영상을 만드는 계획을 세울 때 너무 힘들 었다. 하지만, 종이에 그림을 하나 씩 그리면서 계획 을 정리했고, 그 결과물이 잘 나와서 너무 좋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채린 양은 상장과 장학금 500 달러를 받았으며 “장학금은 대학 진학 때 학비에 보 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윤후 군, 박다온 군, 박찬영 군도 각 부문별 장려상 수상 학년 별 공모에서도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학 생들이 두각을 드러냈다. 7~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명량 부문에서 소나무 2반(고급 졸업반/superior class) 최윤후 군(15세/9학년)이, 4~6학년을 대상으

로 한 한산 부문에서 대나무 2반(고급반/advanced class) 박다온 군(11세/6학년)이, 3학년 이하 학생 을 대상으로 한 옥포 부문에서 무궁화 1반(중급반/ intermediate class) 박찬영 군(9세/3학년)이 각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윤후 군은 ‘Meet the Yi Soon Shin(이순신을 만 나다)'이라는 제목으로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최윤후 군은 “처음에는 애니메이 션만 만들려고 계획했지만, 더 역동적인 느낌을 주 고 싶어서 유투브 스타일로 이미지와 내레이션을 추 가했다.”고 밝히며, “로블록스 애니메이션은 시간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고, 특히, 캐릭터를 만들고 각 프 레임마다 포지션을 지정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워 공 을 많이 들였다.”고 덧붙였다. 또, “목소리를 녹음할 때, 캐릭터 수만큼 연기를 해야 하는 것이 쉽지 않았 지만, 프로젝트가 완성됐을 땐, 기쁨과 성취감이 컸 다. 장려상을 받아서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다온 군은 ‘Admiral Yi Soon Shin, The Man Who Never Gave up(포기하지 않는 장군 이순신)’

이라는 슬라이드 쇼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박다온

군은 이순신 장군의 포기하지 않았던 순간과 그의

정신을 강조하며 글을 정리했다. 박다온 군은 “글을

쓰고 파워포인트를 슬라이드 쇼로 만드는 것이 어

렵기는 했지만,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 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찬영 군은 클레이를 이용해 어린 시절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재현했다. 박찬영 군은 “이순신 장 군이 행복했던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 어린 시절 이 순신 장군을 만들었고,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면 가 장 먼저 생각나는 거북선을 만들었다.”고 말한 뒤, “ 클레이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만드는 것은 재 미있었지만, 프리젠테이션을 영상으로 찍어야 했는 데, 카메라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 웠다.”고 전했다.

이순신 미주 교육본부 김대영 이사장은 “훌륭하

신 선생님들이 계셔서 제자들이 최우수상도 받고, 모두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 다. 제6회 충무공 이순신 알리기 공모전 수상자는 이 순신 미주교육본부 웹사이트(www.yisunsinworld. com/awards/)를 통해 지난 2월 25일 발표됐다.

Restaurant

Wine 720.379.6088 DionysusDTC.com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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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구글, 챗GPT 대항마 ‘바드’ 출시… 미·영에서 테스트 시작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

은 책을 읽겠다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

한 조언을 요청할 수도 있고, 양자 물리

학을 간단한 용어로 설명할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바드를 테스

트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를 개선

하기 위한 다음 단계는 더 많은 사람

오픈AI의 '챗GPT' 등 AI 챗봇 열풍에

미국 주요 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업무

에 활용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

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

조사업체 가트너가 기업 인사 담당자

6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 중 48%가

챗GPT 등 AI 챗봇 업무 활용 지침을 수

구글은 21일(현지시간) 대화형 인 공지능(AI) 바드(Bar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드는 사람처럼 묻고 답하 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챗 GPT의 대항마다.

구글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미국과 영국에서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바드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 일 바드 출시를 예고한 지 한 달 반만 이다.

구글은 이 지역의 제한된 이용자들 에게 구글 계정 로그인을 통해 바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피드백을 받는 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달 6일 이 후에는 회사 직원들과 외부 제한된 이 용자들을 통해 피드백을 받아왔다.

구글은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 언 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시기 등은 밝히 지 않았다.

구글은 "바드를 이용함으로써 생산

성을 높이고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호

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며 "올해 더 많

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것"이라고 덧

붙였다. 구글은 다만 대화가 길어지면

대화형 AI가 제어가 안 되는 답을 내

놓은 것과 관련해 보호 장치를 마련하

고 있다며 "대화 횟수를 제한할 것"이

라고 말했다.

구글도 바드를 오픈함에 따라 마이 크로소프트(MS)와 AI 챗봇 경쟁이 본 격화할 전망이다.

구글은 검색 서비스 외에 유튜브에

도 AI 기능을 탑재하는 등 모든 주요 제품에 생성형 AI를 탑재할 예정이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등에 업은

MS는 앞서 새로운 검색 엔진 '빙'(Bing)

을 출시한 데 이어 엑셀과 파워포인

트, 워드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

스 365에도 생성형 AI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기존의 챗GPT에 적용된

GPT-3.5보다 업그레드한 대규모 AI 언어 모델(LLM)인 GPT-4를 출시했으

며, MS는 '더 똑똑해진' 이 생성 AI를 탑 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립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비해 34%는 아직 AI 챗봇에 대 한 활용 지침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또 미국 구직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운영하는 소셜 플랫폼 피시볼이 소프

트웨어 개발자와 컨설턴트, 은행원 등 1만1천79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 중 43%가 챗GPT 등의

AI 도구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들 이용자 중 70%는 상 사 몰래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 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도이체방 크, 웰스파고 등 주요 월가 은행들은

챗GPT 등 AI 챗봇 사용을 제한했으

며,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은 이를 받아

들였다.

그러나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챗

GPT를 업무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완

전히 금지한 곳은 3%밖에 되지 않았다.

시타델 설립자인 케네스 그리핀 최

고경영자(CEO)는 "이(AI 챗봇) 기술은 개발자가 더 나은 코드를 짜도록 돕 는 일부터 다른 언어로 된 소프트웨어 를 번역하고 일상적인 사업에서 다양 한 정보를 분석하는 일까지 우리의 모 든 사업에 실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가트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0%는 AI 챗봇에 제공한 정보의 보안 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답했고 또 다른 8%는 AI 챗봇이 제공하는 정보가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기업들이 AI 챗봇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침이 필요한지, 금지해 야 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의문을 가 질 것이라며, 잠재적인 위험을 평가하 고 지침을 마련해 나중에 발생할 수 있 는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새로 운 거대언어모델(LLM)인 GPT-4를 엑 셀, 파워포인트, 아웃룩과 워드 등 오 피스 제품군에도 도입하고 있다. 현재 GPT-4가 도입된 오피스는 20개 기업 에서 테스트 중이다. <연합뉴스>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1
“더 많은 국가·언어로
美 주요기업 절반 “챗GPT 등 AI챗봇 업무활용 지침 마련”
3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3

대장암학회, ‘뒤늦은 진단’이 병 키운다

대장암은 결장 또는 직장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선암)으로 대부분 점막에서 발생하며, 암이 발생하 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경우에는 결장암, 직 장에 생기는 경우에는 직장암이라 하며, 이를 통칭 하여 대장암이라고 한다. 암 종류 중 세 번째로 가장

흔히 진단되는 암이며 암 사망의 두 번째 주요 원인 이다. 실제로 콜로라도에서는 지난해 약 2,040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고 약 700명이 이 질병으로 사망하 거나 사망을 앞두고 있다.

다행히 대장암은 예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암 중 하나이다. 적절한 선별검사를 통해 의사는 암이 되기 전에 결장에서 숨겨진 종양('용종'이라고 함)을

찾아 제거할 수 있다. 용종을 제거하면 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암을 발

견하면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높은 효과를 기

대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이같은 대장암 발병률이 청년층에

서 증가하고 노년층에서 감소함에 따라 젊은 사람

들에게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암학회

해피 유치원

Preschool Program

(American Cancer Society)는 최근 2019년 신규 대 장암 진단의 20%가 55세 미만 환자에서 발생했다 고 밝혔는데, 이는 1995년(11%)의 두 배 수준이라 고 보도했다.

이같이 중장년층의 대장암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예방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은 아래와 같다.

‧육류, 계란, 우유 제품, 샐러드에 넣는 드레싱, 기 름 등의 음식물을 제한하여 지방질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한다.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 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담배를 피우지 말고 술을 제한한다.

‧일주일에 45~60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비 만이 있는 경우 체중을 조절한다. 운동을 하면 소화 기관 중 하나인 대장도 함께 움직여 내장지방을 줄 이는데 효과가 있다.

‧가족이 결장암 또는 양성 용종의 병력이 있는지 유전인자를 확인한다.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이 결장암 위험을 증가시키

정식 원장, 교사 자격증을 갖춘 선생님들로 구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한국어와 영어 학습을 동시에, 아이들의 인지력, 사회성 언어 능력 등을 향상시켜 줍니다. 아이들 하나 하나에 맞춤 교육-2살에서 킨더 전까지

는 의학적 상태가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고 암 검 진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연령에 대해 상의한다.

‧직장 출혈, 지속적인 복통, 피로, 갑작스러운 체 중 감소와 같은 대장암의 일반적인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HealthONE의 Sarah Cannon 암 연구소는 미국 암 학회와 함께 평균적인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45세에 정기적인 검진을 시작할 것을 권장했다. 대장암 검 진은 간단하고 저렴한 테스트를 포함하여 다양한 테 스트 옵션이 있다. 본인에게 적합한 옵션과 건강 보 험 여부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가장 흔 한 검사는 집에서 키트를 이용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대변 검사가 있고, 병원이나 외래 환자센터의 전문

가가 실시하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있다.

한편, 대장암 관련 위험 요인, 진단 및 병기, 치 료 및 부작용 관리등 추가 정보는 암 지원 커뮤니 티 www.cancersupportcommunity.org/colorectal-cancer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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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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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5 이제\너희의\넉넉한\것으로\그들의\부족한\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넉넉한\것으로\너희의\부족한\것을\보충하여\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 서 8:14Disclaimer: Logos Missions Christian Mutual Med-Aid (hereinafter "CMM") is a Christian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facilitating the sharing of medical expenses of its members. CMM is a not-for-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1996 and federally recognized as a 501(c)(3). CMM is NOT an insurance company. The plan of CMM operation or any other CMM document must not be considered an insurance policy. All assistance from CMM for your medical bills is coming from the totally voluntary participation of CMM members. Membership or being a member of CMM is a missionary concept and signifies participation in and support of a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Regardless of medical expenses sharing and operation of CMM, the member is personally liable for payment of their medical b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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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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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치과의사, 아내 독살살인 혐의로

체포돼 … 경찰 “계산된 범행” 美 선생님들 “수업 안해” …

독극물 중독된 아내 두통 호소하자 직접 병원 데려와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숨 졌다.

병원 측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 찰은 이 여성의 의심스러운 사망 원 인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조

사 결과 이 여성은 독극물에 중독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여성의 사망 판정이 공식 적으로 내려진 직후 남편인 크레이 그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LA 학교 1천여곳 사흘간 파업 돌입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

젤레스(LA)의 학교 1천여곳에서 교

직원 파업으로 21일 부터 사흘간 수

업이 중단된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지역

공립학교 조직으로는 두 번째로 큰

LA통합학군의 교직원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23일까

지 사흘간의 시한부 파업에 돌입했

다. 이 노조에는 스쿨버스 운전사, 학교식당 종사자 등 약 3만명이 가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40대 치과 의사가 아내를 독살한 혐의로 체포 됐다.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경찰국은 지

난 19일 치과의사 제임스 톨리버 크 레이그(45)를 1급 살인 혐의로 체포 해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크레이그는

지난 15일 저녁 그의 아내(43)가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차에 태

워 집 근처 병원으로 직접 데려왔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크레이그 부 인의 상태는 급속히 악화했고 중환자 실로 옮겨져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다

은 의사인 크레이그가 아내에게 독성 약물을 먹여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 로 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살해 과 정이나 증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로라시 경찰국의 주요 범죄 부 서장인 마크 힐데브런드는 “피해자

의 갑작스러운 질환과 사망 뒤에 있 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살인사건 담 당팀이 며칠 동안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다”며 “그 결과 이 사건이 사실

은 가증스럽고 복잡하게 계산된 살 인이라는 것이 신속하게 밝혀졌다”

고 말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조사를 계

속 진행 중이라며 관련 정보가 있 으면 제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입해있다.

노조는 2만5천달러(약 3천278만

원) 수준에 불과한 조합원 평균 연 봉으로는 고물가에 생활비를 충당

하기도 힘들다며 연봉 총액 기준 3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 교육당국은 지난해부터 이

어온 협상 끝에 최근 정기급 23%

인상을 타협안으로 내놨지만, 협상

타결에는 이르지 못했다.

게다가 이 노조와는 별개로 3만5 천명이 가입한 교사 노조도 연대 파

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흘간 이 지역 학교

가 대거 휴교에 들어가 42만여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NYT는 전했다.

AP에 따르면 지역 교육당국은 산하 1천여개의 학교 중 약 150곳 은 파업기간 수업은 하지 않더라도 개방해두고 갈곳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보호 프로그램을 운용할 예정 이다.

NYT는 지난 2019년 LA통합학 군의 교사 노조가 30년 만에 처음으 로 파업을 벌이는 등 최근 6년간 교 사나 교직원에 의한 노동쟁의가 부 쩍 늘고 있다며 저임금, 열악한 노 동환경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7
아내 살인 혐의로 체포된 제임스 톨리버 크레이 그 (출처: 오로라시 경찰국)

대회가자!

콜로라도체육회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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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함께 참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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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체육회는 생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친목을 쌓고 꿈나무를 후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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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콜로라도, ‘유틸리티맨’

프로파르와 101억원에 1년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

로라도 로키스가 ‘유틸리티맨’ 유릭손 프로파르(30)를 영입한다.

MLB.com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가 프로

파르와 775만달러(약 101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프로파르는

올 시즌 400타석 이상을 소화할 경우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내외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 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자 스위치히터

인 프로파르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

드리스에서 김하성(27)과 함께 뛰며 타

율 0.243, 15홈런, 58타점, OPS(출루율 +장타율) 0.722에 그쳤다.

샌디에이고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겨우내 혼자 몸을 만든 프로파르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네

덜란드 대표로 출전해 13타수 4안타로 타율 0.231, 1홈런을 기록했다.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계약이 확정 되는 프로파르는 올 시즌 콜로라도 주 전 좌익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NBA 덴버, 4연패 끊고

서부서 가장 먼저 PO 진출 확정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4연패를 끊고 서부콘퍼런스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확정했다.

덴버는 16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

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9-100으 로 낙승을 거뒀다.

4연패를 벗어난 서부 1위 덴버(47승 23패)는 2위 새크라멘토 킹스(42승 27 패)와 간극을 4경기 반으로 벌렸다.

남은 정규리그 12경기를 모두 져 47 승 35패가 돼도 6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

현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5승 35패)가 전승해 같은 47승을 올려도 같 은 콘퍼런스 내 상대 전적에서 밀려 덴 버에 6위를 내준다.

NBA는 각 콘퍼런스 6위까지 PO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

트를 치러 PO 진출 팀을 가린다.

반면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부

진한 디트로이트(16승 55패)는 동부콘

퍼런스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던 덴버에서는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대승에 앞장 섰다.

요키치는 34분간 3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작성했는데 필드골 18개 를 던져 14개를 적중하는 정교한 슛감 도 자랑했다.

저말 머리가 19점 10어시스트로 외 곽에서 요키치를 지원했고, 마이클 포 터 주니어, 에런 고든도 15점씩 보탰다. 지난 두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유 력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로 거론되는 요키치는 평균 24.8점 11.9 리바운드 9.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62경기에 출전 616개의 도움을 배달 한 요키치는 다음 경기 14개 이상 어시 스트를 올리면 평균 어시스트가 두 자 릿수가 돼 경기 당 평균 기록이 트리플 더블이 된다.

디트로이트는 7명이 두 자릿수 득점 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덴버 (9개)의 2배가량인 17개의 실책을 저지 르며 고전했다. <연합뉴스>

3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콜로라도 체육회장 이한원 303-814-9300 kjnhlee@gmail.com 조직위원장 엄찬용 303-261-7716 경기협회 단장 김준홍 720-427-8667
유릭손 프로파르(사진 wikiwand)
요키치 트리플더블급 활약 … 디트로이트 완파

정부“G7 정상회의 日초청 환영…방일 후속조치, 긍정 평가”

일본이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자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20일 대변인 논평을 내

고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2023 G7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을 환영한다"

며 "우리 대통령 방일의 후속조치로

서 G7 초청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고 밝혔다.

이번 초청이 한국 주도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16∼17일 이뤄진 윤석

열 대통령 양자 방일의 후속조치로서

이뤄졌음을 강조한 것이다.

외교부는 이어 "우리의 G7 정상회

의 참여는 유례없는 복합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보

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G7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인도를 방문한 자

리에서 5월 19∼21일 일본 히로시마

1박2일 일정으로

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윤 대 통령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으로서 초 청국을 정할 수 있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외에도 브라질 (내년도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아

세안 의장국), 쿡제도(태평양도서국 포럼), 호주, 베트남 등 정상을 G7 정 상회의에 초청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청국 중 주요 지역기구·다

자국제회의 의장국 자격이 아닌 국가 로서 초청받은 나라는 한국, 호주, 베

트남이다.

한국은 초청국 대상 G7 확대회의

에 참석하게 되며, 참석 정상들과 별

도의 양자나 소다자 회담이 이뤄질 수 도 있다. <연합뉴스>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9 [한국 소식]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 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박영돈 부동산 Professional Business and Investment Property Broker Tel. 720.298.4955 Fax. 303.790.7628 355-C Inverness Drive South, Englewood, CO 80112 | e-mail: ParkRealty4955@yahoo.com

속 하원 입법절차까지 건너뛰며 비판 목소리 커져 하원 갈등 더 심해질 듯…

“국민 69%, 의회 패싱은 민주주의 부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 그토록 염원하던 연금 개혁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원이 20일 엘리자베트 보른 총

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부결하면서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연

금 개혁은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재선에 도전하면서 내건 간판

공약이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로써 자신이

했던 약속은 지킬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입은 정치적 내상이 가볍

지 않아 보인다. 우선 야당 지지 없

이는 입법이 어려운 하원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우파 공화당(LR)을 제

외한 다른 야당들과 척을 졌다는 평

가가 나온다.

앞으로 남은 임기 4년 동안 의회

동의가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때마

다 이번처럼 많은 시간과 정치적, 사

회적 비용을 치르는 일이 반복될 가

능성이 있다. 좌도, 우도 아닌 중도를

지향하겠다며 정치판에 혜성처럼

등장한 마크롱 대통령은 앞으로 다

수의 야권 정당들 가운데 공화당에

만 의지해야 할 처지가 될 수도 있다.

좌파 진영에서는 일찍이 마크롱

대통령을 우파 정치인으로 인식해

왔고, 이는 지난해 총선에서 분열을

거듭하던 좌파를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프랑스 대통령은 연임이 한 번

만 가능하기 때문에 마크롱 대통령

은 마지막 임기에 배수의 진을 치고

신념을 밀어붙일 수 있었다는 해석

도 나온다.

첫 번째 임기에서 복잡한 국가 연 금 제도를 단일화하려다 포기한 마 크롱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버전의 연금 개혁안을 들고 나왔다.

마크롱 대통령의 애초 공약은 정

년을 62세에서 65세로 올리는 것이

었는데, 선거를 앞두고 반응이 좋지

않자 64세로 하향 조정하면서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직업을 갖기 전부터 은퇴

후 삶을 계획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워라밸'을 중시하는 프랑스인

들은 64세 연장안에도 거부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주요 8개 노동조합은 정년

연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고

12년 만에 연합 전선을 구축해 8번

의 전국 단위 시위를 개최했다. 이와

동시에 파업도 진행했는데, 이달 7일

부터는 교통, 에너지, 정유, 환경 미

화 부문 등에서 일부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이에 따른

일상생활의 불편이 커지는데도 여

전히 여론 조사를 해보면 마크롱 대

통령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고, 파업

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고

있다.

연금 개혁에 대한 불만은 마크롱

대통령이 헌법 제49조3항을 하원에

서 표결을 생략하고 연금 개혁을 강

행하겠다고 하면서 폭발했다.

헌법이 보장하는 정부의 권리를

행사한 것이지만, 투표를 목전에 두

고 정면 대결을 피한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집권당에서도 제

기됐다.

의회뿐만 아니라 프랑스 국민 다

수도 연금 개혁을 추진하면서 하원

투표를 생략한 것은 민주주의를 부

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여론조

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엘

후유증 / 목 통증 / 목 디스크 / 오십견 / 어깨통증

손, 발, 다리의 통증, 저림, 근육약화감, 감각상실 (편)두통 / 불면증 / 어지러움 / 턱관절 장애(TMJ) 척추측만증(Scoliosis) / 척추협착증 / 허리수술

라브는 지난 18∼19일 BFM 방송 의

뢰로 18세 이상 프랑스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9%가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대선 1차 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뽑은 유권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45%도 헌법 49조3 항 사용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의 미래 를 걱정하며 추진한 연금 개혁을 두 고 일각에서는 실익보다 손해가 큰 ' 피로스의 승리'가 될 수 있다는 평가 를 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이 직면한 위기는

지난 2018년 11월 유류세를 인상하

려다 프랑스 전역에서 이듬해 봄까

지 이어진 '노란 조끼' 시위를 떠오르 게 한다.

그 여파로 한때 지지율이 23%까

지 떨어졌던 마크롱 대통령은 국민 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사회적 대토론에 나섰고, 민심 달래기에 어 느 정도 성공했다.

연금 개혁 강행으로 노란 조끼 시 위 이후 역대 두 번째 낮은 지지율 을 기록한 마크롱 대통령이 이번에 도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 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4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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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못 달래 ‘
승리’ 불리한 여론
교통사고
말초신경장애: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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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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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튀르키예·시리아에 9조8천억원 지원 약속

6월 추가 콘퍼런스 개최

천명…

유럽연합(EU)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대지진 참사를 겪은 튀르키예 및 시리

아에 10조원에 달하는 재건 지원금을

전달하겠다고 천명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일 벨기에 브

뤼셀에서 열린 '국제 기부자 콘퍼런

스'(International Donors' Conference)

결과 참석한 국가 및 국제기구 등이 총

70억 유로(약 9조 9천억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여기에는 EU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에 각각 지원하기로 한 10억 유로, 1 억800만 유로를 비롯해 유럽투자은행

(EIB) 5억 유로 등이 포함됐다.

지원금 70억 유로 가운데 86.4%에

해당하는 60억5천만 유로가량은 튀르 키예에 공여 및 대출 형태로 지원될 예 정이다. 나머지 9억5천만 유로는 시리 아의 인도적 지원에 사용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 예 대통령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경제 발전 수준과 상관없 이 어떤 국가도 이런 재난에 맞설 수 없 다"며 재건에만 1천40억 유로(약 145조 8천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지진 여파로 11개주(州)에 걸쳐 건물 29만8천채가량이 완전 파괴됐거 나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피해를 설 명했다.

한편, 이날 참가국 및 기구들이 약 속한 지원금 대부분이 튀르키예에 집 중된 건 시리아가 장기간 내전 중인 데 다 정권이 EU 및 국제사회 제재 대상 이어서다.

집행위도 시리아에 대한 지원의 경 우 직접 지원이 아닌 국제 구호기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인도적 지원과 가장 시급히 필요한 재건 분야에 국한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6월 14일 시리아인들을 위한 별도의 기부자 콘퍼런스를 추가 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국제사회의 튀르 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와 재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EU 집행위와 스 웨덴 정부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인접국을 비롯해 주요 20개국 (G20), 유엔 회원국, 국제 금융기관,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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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애플 매장에 총기

강도 … 5억원어치 털릴 뻔

최근 중남미에서 전자제품 판매

점을 노린 강·절도가 잇따르고 있

는 가운데 멕시코 수도 한복판에서

도 무장 강도단이 전자제품 판매점

에 침입해 5억원대 물품을 털어 달

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레포르마와 밀레니오 등 멕

시코 일간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멕

시코시티 베니토후아레스 자치구

나폴레스 지역에서 강도 3명이 애

플 매장에 들어가 안에 있던 직원들

을 총으로 위협한 뒤 전자기기를 마

구잡이로 가방에 쓸어 담았다.

신고를 받은 보안카메라 지휘통

제소(C2)는 곧바로 경찰과 상황 공 유를 한 뒤 강도 움직임에 대한 감시 에 들어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가방을 들 고 뛰는 3명의 뒤를 쫓아 모두 붙잡 았다고 밝혔다.

각각 36·25·20세인 이들은 아이

폰 185개와 스마트워치 5개, 태블릿

PC 2개를 챙겨 내뺀 것으로 조사됐

다. 시가로는 800만 페소(약 5억6천 만원)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해당 물품을 회수하는 한

편 총기류 한 정과 탄약통도 압수했

다.

다섯 번째 결혼 앞둔 언론재벌 머독…

이번이 마지막일 것”

네 번째 부인과 이혼 후 8개월여 만에 약혼…올여름에

결혼식

최근 중남미에서는 전자제품점

을 노린 강·절도 범죄가 심심치 않

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저녁 멕시코 케레타

로 애플 매장에서는 강도단이 직원

을 포박하고서 200만 페소(약 1억4

천만원) 어치 물품을 빼앗았다.

칠레 산티아고에서도 지난 1월

30일 일요일 한낮에 10여명의 괴한

이 역시 애플 매장을 습격해 시설물

을 때려 부수고 물품을 싹쓸이한 뒤

도주했다. 자신들의 뒤를 쫓는 경찰

과 총격전도 벌였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역시 칠

레 산티아고 전자제품점이 3차례 털

리기도 했다.

전자제품 특성상 '돈 되는' 고가의

제품을 진열대나 주변 창고에 쌓아

놓고 팔다 보니, 강·절도 범행의 주

표적이 되고 있다고 현지에서는 분

석했다.

<연합뉴스>

호주 출신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92. 사진)이 다섯 번째 결혼을 앞 두게 됐다.

뉴욕포스트는 20일 머독이 샌프란

시스코 경찰서 경목 출신인 앤 레슬리

스미스(66)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머독은 "사랑에 빠지는 것이 두려

웠지만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것

을 알았다"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머독은 올여름 스미스와 정식으로 결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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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채널 중 시청률 1위인 폭스뉴 스를 비롯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유명 언론을 소유하고 있는 머독은 지 난해 6월 모델 출신인 네 번째 부인 제 리 홀(66)과 이혼했다.

머독은 지난해 9월 스미스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2008년 사 망한 미국의 가수이자 사업가 체스터 스미스의 부인이었다.

앞서 머독은 이혼한 배우자들과 6 명의 자녀를 뒀다.

모델 출신인 첫 번째 부인과 1965 년 이혼한 머독은 신문기자 출신인 두 번째 부인과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결국 남남이 됐다.

당시 머독은 7억 파운드(약 1조1천 억 원)를 위자료로 지급한 것으로 알 려졌다.

머독은 68세였던 지난 1999년 30세 였던 웬디 덩과 세 번째 결혼했지만, 2013년 이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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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출처 위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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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인줄…통신기기 잔해 추락에 美서부 밤하늘 때아닌 불꽃놀이

2020년에 버려진 통신용 안테나…

요세미티 국립공원

쪽으로 떨어진듯

폭설로 닫혔던 美요세미티 공원, 3주만에 낮 시간 재개장

일출 일몰까지 개방…

“아직 눈 덮이거나 빙판길 대부분”주의

당부

수명이 다한 통신기기의 잔해가 추락하면 서 미국 서부 밤하늘에 때아닌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현지 언론 보도에 따 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몇 가닥의 빛줄기

가 이 지역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약 40 초간 목격됐다.

목격자 중 캘리포니아주 주도 새크라멘토 의 양조장에서 일하는 하이메 에르난데스가

이 장면을 촬영했고, 양조장 주인이 회사 계

정으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화제

가 됐다.

영상에 달린 설명에는 "광란의 불꽃놀이입 니다. 이게 양조장 위로 오늘 밤 날아갔어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UFO"라고 적혀 있었다. 에르난데스는 18일 언론사들에 보낸 이메

일에서 "대체로 우리는 놀랐지만, 이를 목격했

다는 데에 경탄했다"며 "우리 중 아무도 저런 비슷한 것을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에 근 무하는 천문학자 조너선 맥다월은 미국 언론 인터뷰에서 이 빛줄기가 2020년에 국제우주 정거장(ISS)에서 버려진 통신 안테나가 추락 해 대기권에 재진입하고 불타면서 생긴 것으

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기의 잔해가 60여km 상공에서

시속 2만7천km로 추락하며 타오르는 과정에

서 빛줄기가 보였을 것이라며, 궤적으로 볼 때 잔해가 캘리포니아 중부의 요세미티 국립공

원 쪽으로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310kg짜리 기기는 원래 일본 업체의 것

으로, 2009년에 우주공간으로 올라가 ISS에 실렸다. 통신위성에 정보를 전달한 뒤 지구로

다시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2017년에

수명이 다했다.

맥다월은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이런 정도 크기의 기기가 지구 대기권에 재진

입하는 것은 몇 주에 한 번은 일어나는 흔한

일이라며 최근 50년간 이런 일이 계속 있었

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지역만 놓고 보면 자주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지상에서 보는 사람들에게는

늘 새롭게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렇게 추락하는 기기들 중 약 10%는 잔해가 모두 타버리지 않아 조그만 조각들이 지상에 떨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관광명소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이 폭설로 3주간 문을 닫았다가 18일 다시 제한적으로 개

장했다.

미 국립공원관리청은 전날 홈페이지에 "요세미티 국립공

원 방문이 3월 18일부터 재개된다"며 "요세미티 밸리가 일 출부터 일몰 때까지 개방된다"고 밝혔다.

다만 "매우 제한적인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며 "진입은 140번 고속도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모든 등산로가 눈으로 덮여 있고 제설이 된 보행로도 빙판으로 미끄러울 수 있으니 방수가 되는 부츠를 신고 미 끄럼 방지 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지난달 25일부터 폭설로 진입 로가 모두 폐쇄됐다.

미 서부에 몰아친 '겨울 폭풍'으로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자 리한 이 국립공원에 눈이 계속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최고 15피트(4.57m) 높이로 눈이 쌓였다.강한 눈보라로 인해 이 공원의 보행로와 여러 시설이 상당 부분 파손됐고 산 윗쪽에 있던 큰 바위와 돌들이 굴러떨어져 등산로를 막았다.

이후 공원관리소 측이 주요 통행로와 시설을 정비하고 제설작업을 벌여 3주 만에 제한적으로 개장할 수 있게 됐다. 미 CNN 방송은 공원 측이 오는 20일부터 야간 숙영을 제

한하는 조건으로 24시간 종일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 다. 캠핑장은 여전히 눈으로 뒤덮여 있는 상태다.

美마이애미해변에 비상사태…잇단 총격사건에 심야 통금령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 시 당국이 최근 봄 방학을 맞아 총격 사건이 잇따르자 19일 자정부 터 20일 새벽 6시 사이에 통행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 당국은 이번 주 목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 지도 추가로 통금을 발령할 계획이다.

통금은 봄 방학 기간 파티 장소로 인기가 있는 사

우스비치 지역을 중심으로 적용된다.

통금 시간 해당 지역 식당 등의 접객은 금지되며

일부 도로는 봉쇄될 예정이다. 주민 이외 외부인은

호텔 예약증 제시를 요구받을 수도 있다.

이번 통금령은 17일 밤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한 가운데 발동됐다.

댄 겔버 마이애미비치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 해 "군중과 총기류가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통금 발령 배경을 설명했다.

시 당국은 20일 회의를 열어 다음주 이후 추가 규

제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이애미비치 시는 지난해에도 두건의 총격 사건 이후 심야 시간 통금을 발령했고 2년 전에는 봄

방학 기간 약 1천명을 체포하고 수십 정의 총기를 압

수한 바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7
지고
입은 데 이어
총격
1명이 중상을
19일 새벽 또 다른
<연합뉴스>
<연합뉴스>

은행 위기 진정되며 상승

미국 텍사스 미들랜드 지역에 있는 원유 펌프( 사진 연합뉴스)잭의 모습

뉴욕유가는 은행권의 위기가 다소 진 정되며 상승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

다 90센트(1.35%) 오른 배럴당 67.64달러 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3거래일 중에 이틀간 상 승했다.

유럽 은행권의 위기가 UBS의 크레디 스위스(CS) 인수로 다소 진정되면서 위 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WTI 가격은 지난주에만 13% 하락해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

다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유가 반등은 크지 않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금융 부문에 대 한 공포가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를 낮

추기 시작하면서 원유 시장은 전반적인 경제 약세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은행권의 우려가 확산하면서 경기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둔화할 수 있다는 우 려가 커졌다.

프레이저 매니저는 "원유 수요는 전체

성장률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경제 흐름에 계속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초에 나타난 재고 동향에서 알 수 있듯이 원유 시장이 공급 과잉 쪽으로 치우친 점도 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를 앞둔 점도 투자자들의 포지션을 제한 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융 불 안에도 0.50%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섰다 는 점에서 연준도 추가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억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 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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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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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달항아리, 조선시대(18세게), (출처 크리스티 코리아 인스타그램)

18세기 조선 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21일(현지시 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456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에 낙찰됐다.

당초 추정가였던 100만∼200만 달러(약 13억∼26 억 원)를 훌쩍 뛰어넘은 금액이다.

일본인 개인 소장자가 내놓은 이 달항아리는 높 이가 45.1cm로 일반적인 달항아리보다 크다.

크리스티는 "수려한 모양과 우윳빛이 나는 아름

다운 유백색이 특징으로, 보수된 적이 없는 훌륭한

상태로 보존돼 있다"면서 "이런 상태의 조선 도자는

매우 드물어 희소성이 높고 최근 10년간 경매에 나 온 달항아리 중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매에서는 이 달항아리보다 작은 30.2cm 높이의 18세기 달항아리도 낙찰됐다. 낙찰가는 10 만800달러(약 1억3천만 원)였다.

또한 유럽 소장자가 출품한 박수근의 1962년작 ' 앉아있는 세 여인'은 44만1천 달러(약 5억8천만 원) 에 낙찰됐다.

<연합뉴스>

박수근의 '앉아있는 세여인' , 출처 크리스티 뉴욕 공식 홈 페이지)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8세기 조선 달항아리, 크리스티 경매서 60억 원에 낙찰 박수근 회화 ‘앉아있는 세 여인’은 5억8천만원에 새주인 찾아 영란쌤의 특별한 공부법으로 효과를 느껴보세요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알려주는 족집게�수업! 콜로라도�공립/사립�중 · 고등학교�사회과목, 프랑스어�교사 초,중,고�학생들�아카데믹�에세이�튜터링�전문 상담문의 720-212-4225 그룹 스터디 개인 튜터 에세이 지도 • Academic Essay • Language Arts Subject • SAT Prep • College Guidance • Reading Comprehension & Critical Thinking Skills 교사 이영란(Renee) University of Denver(Masster of Liberal Studies in International Studies) Regis Universty(Certificate in Educational Leadershio, Principal)

정준모 목사(Ph.D & D. Miss)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Dear Father, 사랑하는 아버지,

Thank you, Lord, that I don’t have live in fear of the end of the world or what tomorrow might bring upon the earth because my life is in Your hands, and my steps are established by You (Proverbs 16:9).

주님, 제 생명이 주님의 손에 있고 제 발걸음이 주님에 의해 세워지기 때문에 제가 세상 끝이나 내일 땅에 닥칠 일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니 감 사드립니다(잠언 16:9).

Today, dear Lord, fill me with Your peace. Let my heart and mind be guarded by it, knowing,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Philippians 4:7).

사랑하는 주님, 오늘 저를 주님의 평화로 채워 주 소서.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 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7)는 것을 알고 제 마음 과 심령을 지켜 주소서.

I praise you for Your peace and comfort in my life to carry me through life’s daily stresses, troubling headlines, and disturbing occurrences.

두려운 세상에서 안식을 얻는 기도문리네트 키틀 작/ 정준모 역

삶의 매일의 스트레스, 괴로운 문제점들, 충격적 인 일들을 헤쳐갈 수 있도록 제 삶에 임하신 주님 의 평화와 위로에 대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Thank you for your divine protection over my life, as John 10:28 assures, “No one has the power to take us away from You. ‘I give them eternal life, and they shall never perish; no one will snatch them out of My hand.’”

요한복음 10장 28절에서 “아무도 우리를 주님에 게서 빼앗을 권능이 없나이다. '내가 그들에게 영 생을 주노니 그들은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 요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주님, 다음에 일어날 일을 알아내려고 밤을 새우 지 않고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제 명철을 의지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Each day helps me to submit to Your leading in my life (Proverbs 3:5,6). I praise You that my life ahead is set with you and because it is, I can rest peacefully each night knowing You have planned and prepared me a home with You.

하루하루가

그래서 제가 주님 함 께 거주지를 계획하고 마련하셨음을 알기에 매일 밤 평안히 쉴 수 있습니다.

Lead me, dear Lord, to walk out each day confident in Your faithfulness and Your covering over my life, knowing You cover me with Your feathers and under Your wings I find refuge. Your faithfulness is my shield and rampart (Psalm 91:4). In Jesus’ name, Amen.

Help me, Lord, to not stay up at night trying to figure out what’s coming next in the world, but instead to fully trust in You with all my heart and lean not on my own understanding.

사랑하는 주님, 주님께서 주님의 깃털로 저를 덮 고 주님의 날개 아래에서 제가 피난처를 찾는다는 것을 알고, 주님의 신실하심과 저의 삶에 대한 주 님의 덮개를 확신하며 매일 걸을 수 있도록 인도 해 주옵소서. 주의 성실하심은 나의 방패와 손 방 패입니다(시 91:4). 예수 이름으로 아멘.

저는 주님의 손바닥에 새겨졌습니다 반 로켈 작/정준모 역

“Can a mother forget the baby at her breast and have no compassion on the child she has borne? Though she may forget, I will not forget you! See, I have engraved you on the palms of my hands; your walls are ever before me. (Isaiah 49:15-16, NIV)

“어미가 어찌 자기 젖먹이를 잊겠으며 자기가

낳은 자식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겠느냐. 그녀

는 잊을지라도 나는 당신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 당신의 성

벽이 항상 내 앞에 있습니다.” (이사야 49:15-16

ESV)

Holy God, I feel so invisible right now.

거룩하신 하나님, 저는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없음을 느낍니다.

I feel lost and alone.

저는 길을 잃고 고독감에 잠겨있습니다.

Everyone else has moved on, and I am stuck in this wretched cycle of the same struggles.

다른 모든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 때, 저 는 계속적 해서 같은 투쟁 속에 지쳐 있습니다.

But you see me, you know me, and you have engraved me in the palm of your hand.

Let me find my comfort and rest in you.

You are my everything, and I praise you.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1
제 삶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에 복종 하도록 도와줍니다(잠 3:5,6). 제 앞의 삶이 주님과 함께 정해짐을 찬양합니다.
“세상의 두려움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222
[정준모 목사의 한영기도문]-
그러나 주님께서 저를 보고 계시며 알고 계시 며, 주님은 저를 주님의 손바닥에 새기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저의 위로와 안식을 찾게 하소서.
주님은 저의 전부이기에 주님을 찬양합니다.
Jesus’ name, Amen 예수 이름으로 아멘
In

갈수록 밀착하는 중러…우크라이나 평화는 더 멀어졌다

21일 열린 중러 정상회담은 블록화

하는 국제 질서와 신냉전 체제의 가

속화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우크라

이나 전쟁 종식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는 사실상 물

거품이 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

상회담을 한 후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각국의 영

토보전을 지지한다면서 대만과 우크

라이나 문제에 대한 공조를 약속했

다. 대만이 중국의 영토인 것처럼 러

시아가 무력으로 점령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 역시 러시아 영토라는 전제

가 깔린 언급이다.

양국 정상은 또 특정 국가나 집단이

군사적, 정치적, 기타 우위를 도모하

기 위해 다른 나라의 합리적인 안보

이익을 해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

혔다. 한마디로 미국이 세계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대만이나 우크라이나

문제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다. 양국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2

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

석했을 때는 '무제한 협력관계'를 천

명한 바 있다.

권위주의 체제의 두 강대국이 반

미의 기치 아래 급속히 밀착하면서

1990년대 초 소련 해체로 종식된 냉

전 체제가 30여년 만에 새로운 형태

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시 주석이 러시아를 찾은 것은 우 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중국은 이번 방문을 "평화의 여정"이

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

달 24일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 입장'이라는 이름 으로 일종의 중재안을 발표했고, 푸 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 한 중국의 균형 잡힌 입장과 역사적 배경·근본 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 평가하며 위기 해결에 건설적인 역 할을 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환영한

다"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

나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 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양국에서 나온 발언을 종합해 보면 이번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 문제의

해결보다는 반미 연대 강화에 초점 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

에 대한 러시아의 점령을 기정사실

로 하면서 현상 고착을 기반으로 한 종전안을 제시했다. 영토 회복 없는

종전은 불가하다는 우크라이나의 입 장은 무시됐다.

시 주석은 또 미국과 서방의 무기

지원에 대해 '불에 기름을 붓는 것'

이라고 비난하며 러시아를 두둔했

다. 일각의 우려처럼 중국이 러시아

에 재래식 무기를 제공하고, 그 대가

로 러시아가 중국에 첨단 군사 기술

을 이전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않았

으나 이번에 합동 군사 훈련 정례화

에 합의한 것처럼 향후 양국 간 군

사·안보 분야 협력은 한층 강화될 것

으로 전망된다.

두 나라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진영 논리를 내세웠다. 북한

의 무력 도발을 이유 있는 행동으로

옹호한 것이다. 공동성명은 "미국은

빠른�뉴스, 높은�광고효과

실제 행동으로 북한의 정당하고 합

리적인 우려에 호응해 대화 재개의 조건을 만들어야 하며 제재와 압력 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대화 요구를 모두 거부한 채 동북아시아의 평화 를 위협하는 무력시위에 집착하는데 도 자제를 설득하기는커녕 이를 부 추기는 듯한 태도를 취한 것은 한반 도 주변에서 한미일-북중러 대결 구 도가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다는 방 증이다.

과거에는 두 나라가 북한의 무력 도발을 자제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인 적도 있었으나 이제는 옛일이 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제재 를 가하는 것도 양국의 거부권 행사 로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확고한 지지를 등 에 업은 북한이 도발에 더욱 열을 올 리지 않을지 걱정이다. 남북한이 강

대국 간 패권 경쟁에 그대로 노출된 채 최전선에서 대치하는 것은 불행 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칫 우리 민 족의 의지가 아닌 강대국의 이해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이 뒤바뀔지도 모른다.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잘못 된 행태에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동 시에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게을리할 수 없 는 이유이다.

<연합뉴스>

5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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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체 레전드’ 근력 강화를 위한 안벅지 운동

무릎 약한 분들, 하체 근력 약하신 분들, ‘하체 비만’으로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이번주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하체운동을 소개해드립니다. 꾸준한 하체 근력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함께 해주시면 다이어트 효과에 매우 효과적일 뿐 아니라, 허리와 무릎, 골 반 교정에도 상당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최근 줌라이브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에서 진행하고 피드백이 상당히 좋은 동작들만 모아 새롭게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했어요. 유튜브에서 ‘요가읽어주

는 여자 hayeon’을 검색하고, 최근 영상에서 ‘레전즈 하체’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 내전근 강화, 안벅지 토닝 효과

1단계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팔꿈치

를 바닥에 대고 밑에 다리를 펴고 위 의 무릎은 세워줍니다.

2단계 코어의 힘을 주고 밑의 다리를 바닥에서 떼어 올립니다.

3단계 허벅지 안쪽의 힘으로 올린다 고 상상하며 내쉬는 숨에 최대한 높게 멀리 뻗으며 올려주세요.

4 단계 7-10회 반복 후 다음 자세로 바 로 이어갑니다.

2. 코어 강화, 허벅지 슬림 효과

1단계 이번엔 위에 있는 다리를 길게 뻗 고 밑의 다리를 구부려줍니다.

2단계 코어와 허벅지 안쪽의 자극을 느 끼며 구부린 무릎을 바닥에서 들어올립 니다.

3단계 내쉬는 숨에 복부를 수축하며 계 속해서 업다운을 반복해주세요.

4 단계 숙련자들은 엉덩이를 들고 무릎 을 드는 도전까지 시도해봅니다.

TIP! 위쪽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 게 조심하시고, 올리는 다리가 구부러

지지 않게 무릎을 최대한 펴고 뻗어주

세요.

3. 복근 강화, 힙업, 요실금 예방과 개선 효과

TIP! 처음부터 엉덩이 드는 게 힘들다 면 한동안은 다리를 드는 옵션과 아래 의 브릿지 자세를 충분히 연습한 후, 다 시 시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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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내쉬는 숨에 엉덩이를 들고 둔근, 즉 엉덩이 근육을 수축한 상태에서 잠시 버팁니다.(괄약근도 함께 조이시면 요 실금 개선에 도움 됩니다)

4 단계 들숨에 내려오고 7-10회 정도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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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7
요가칼럼

콜로라도 로키산 국립공원 즐기기

로키산 국립공원은 미국에서 가장 높은 국립공

원 중 하나로 트레일 리지 로드(Trail Ridge Road)

를 따라 운전해서 둘러보거나 시간을 갖고 공원 내 관광지를 걸으며 구석구석 탐방할 수 있다. 국 립공원은 한국의 백두대간처럼 뻗어잇는 미국의

대륙 분수령인 콘티넨탈 디바이드(Continental Divide)가 공원을 가로질러 남북으로 이어져 있 으며, 5,600~9,500피트의 몬탄초원지대에서부터

9,000~11,000피트의 아고산대 지역, 11,000피트

이상의 고산 툰드라지대까지 고도에 따라 여러 생 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1915년 1월 26일 공식적으 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유네스코가 1976

년 세계 최초로 생물권보전지역 중 하나로 지정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로키산 국립공원에 처음 방문 하는 여행자를 위해 즐길 수 있는 것을 소개한다.

1. 트레일 능선 도로를 타고 둘러보기 미국의 국립공원 중 가장 높은 포장도로인 트레 일 리지 로드(TRAIL RIDGE ROAD)를 이용해 자 동차로 통과한다면 짧은 시간 안에 국립공원의 일 부를 둘러볼 수 있다. 48마일 길이의 도로는 동쪽 의 에스테스 공원(Estes Park)부터 시작해 수목

한계선위의 고산 툰드라 지대(12,183피트)를 지 나 서쪽의 그랜드 호수(Grand Lake)까지 이어진 다. 운전 중에 큰 뿔야생양과 엘크를 발견할 수 있 고, 곳곳의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풍경 을 감상할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알파인 방 문자 센터(Alpine Visitor Center)에 들러 전망을 보고, 가까운 알파인 릿지 트레일 코스(0.6마일)를 걸으며 광활한 로키산맥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이 곳에 처음 방문하거나 하루 일정으로 이용하는 경 로이다. 고지대의 눈으로 인해 도로는 현충일부터 10월 중순까지만 개방한다.

2. 포레스트 캐년 전망대에 올라 풍경 감상하기 트레일 능선 도로(Trail Ridge Road)를 따라 운 전하다가 11,716피트의 포레스트 캐년 전망대 (FOREST CANYON OVERLOOK)에 들러보자. 이곳에서는 공원에서 유명한 롱스 피크(Longs Peak), 스톤스 피크(Stones Peak), 헤이든 협곡 (Hayden Gorge) 그리고 협곡 호수(Gorge Lakes) 의 풍경을 멀리서 감상할 수 있다.

3. 하이킹 하기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에 있는 보석 호수(Gem Lake)

코스가 있다. 호수 주변의 짧고 쉬운 산책로부터 탁 트인 전망이 있는 대륙분할능선 트레일 그리고 높은 산봉우리까지 우거진 숲 속에서 산림욕을 하 거나 고난도의 하이킹 코스를 도전해 보자. 국립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킹코스는 베어 레이 크로 쉽게 접근이 가능해 휠체어를 타고도 둘러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등산로를 찾는다면 베 어레이크 주차장에서 출발해 드림호수와 에메랄 드 호수까지 이어지는 3.6마일의 중급 코스를 찾 으면 된다. 도전정신이 강한 등산객은 하늘 연못 (Sky Pond, 9.5마일) 코스도 자주 찾는다.

공원은 지대가 높기 때문에 만약 타주에서 방문 한다면 낮은 고도의 하이킹 코스부터 적응하는 것

이 좋다. 낮은 고도의 코스인 베어 레이크(Bear Lake), 에메랄드호수(Emerald Lake), 보석호수 (Gem Lake) 등에서 하루 정도 적응한 후 스카이폰 드(하늘 연못, Sky Pond), 캐즘호수(Chasm Lake), 할렛피크(Hallett Peak) 롱스피크(Longs Peak) 등 고산지역 코스로 이동하면 된다.

4. 앨버타 폭포 앨버타 폭포는 로키산 국립공원에서 쉽게 접 근할 수 있는 폭포 중 하나이다. 글레이셔 고지

5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로키산 국립공원에는
355마일에 달하는 하이킹

(Glacier Gorge) 주차장에서 앨버타 폭포(Alberta Falls)까지 대부분 오르막길을 걸어야 하지만 난이

도가 쉬운 편이다. 폭포가 보이는 곳에 도착하면

글레이셔 크릭(Glacier Creek)을 따라 걸으며 폭

포를 배경으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을 찾아보자.

트레일은 왕복 1.7마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5. 모레인 공원

모레인 공원(MORAINE PARK)은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이 자주 모습을 보이는 장소로 엘크무리

가 모여 풀을 먹고 있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곳을 통해 하이킹 코스인 베어 레이크(Bear Lake), 펀 레이크(Fern Lake), 밀스 레이크(Mills Lake)

등 다양한 트레일을 선택해 출발할 수 있다.

6. 홀즈워스 역사 유적지(HOLZWARTH HISTORIC SITE)

1917년 독일에서 온 이민자인 존 홀츠워스(John Holzwarth)는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작은 오두 막을 지어 생활했다. 몇 년 동안 홀츠워스는 손 님을 맞이하기 위해 몇 개의 오두막을 더 만들었 다. 이후 1974년 네이처 컨저번시가(The Nature Conservancy)가 이곳을 사들여 국립공원의 일부 가 되었다. 이곳에 들러 100여 년 전 산촌마을 이 민자의 삶이 어땠는지 잠시 엿볼 수 있다.

7. 국립공원에서 캠핑하기 텐트나 캠핑카 안에서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감 상하면서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로키산 국 립공원은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로 알 려져 있다. 캠핑장에서 별을 바라보며 대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을 경험해 보자. 공원 내에서의 캠 핑은 온라인으로 예약(Recreation.gov)하거나 선

착순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인기 있는 캠핑장 은 예약이 시작되는 6개월 전부터 순식간에 자리 가 사라지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 요하다. 캠핑장의 성수기는 여름철이지만 모레인 파크(Moraine Park)는 겨울에도 야영객을 받는다. 오지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야영 허가증(Wilderness Backpacking Camping

알파인 방문자 센터(Alpine Visitor Center)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폴 리버 패스(Fall River Pass) 전경

Permits)을 받아 모험을 떠나면 된다. 캠핑장 요금 은 계절과 규모에 따라 1박당 $30~$70을 받는다.

8. 올드 폴 리버 로드 1920년에 만들어진 올드 폴 리버 로드(Old Fall River Road)는 국립공원의 첫 번째 도로였다. 길 이는 11마일밖에 안 되지만 운전하는 데 약 1시 간이 소요된다. 호스슈 공원(Horseshoe Park)에서 시작해 알파인 방문자 센터(Alpine Visitor Center)까지 구불구불한 비포장도로를 따라 운전하다 가 폭포 근처에 차를 세우고 조금만 걸어가면 캐 즘 폭포(Chasm Falls)를 볼 수 있다. 이곳은 날씨 의 영향으로 여름에만 개방한다.

9. 등산하기 국립공원에는 13,000피트가 넘는 봉우리가 20개 있어 모험을 즐기는 전 세계 산악인이 끊임없이 방문한다. 쉽게 오를 수 있는 봉우리부터 수직에 가까운 절벽까지 다양한 등산로가 있다. 하지만 공 원에서 가장 높은 롱스 피크는 매우 험준해 해마 다 인명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등반 전문가가 아 니라면 쉬운 코스를 선택한다.

10. 스노슈잉 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타기 수많은 하이킹 코스가 있는 로키산 국립공원은 여름과 가을이 방문 적기이다. 하지만 겨울에도 탐

험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찾는다. 12월부터 5월

까지 눈으로 덮인 공원을 스노슈잉이나 크로스컨

트리 스키를 타며 겨울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공원 트레일은 스노슈즈를 신고 접근할 수 있으며, 아고산대 지역과 고산 툰드라 지역은 크로스컨트

리 스키를 이용한다. 만약 스노슈잉 경험이 없다면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국립공원 프리 레인저가

이끄는 프로그램(Ranger-led Snowshoe Walks)

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현진 기자>

모레인 공원에 있는 펜 레이크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9
앨버타 폭포 포레스트 캐년

[한국 문학 주간 연재]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1907년~1942년, 1936년 작)

여름 장이란 애시당초에 글러서, 해는 아직 중천

에 있건만 장판은 벌써 쓸쓸하고 더운 햇발이 벌여

놓은 전 휘장 밑으로 등줄기를 훅훅 볶는다. 마을 사

람들은 거의 돌아간 뒤요, 팔리지 못한 나무꾼패가

길거리에 궁깃거리고들 있으나, 석유병이나 받고 고

깃마리나 사면 족할 이 축들을 바라고 언제까지든지

버티고 있을 법은 없다. 칩칩스럽게 날아드는 파리

떼도 장난꾼 각다귀들도 귀찮다. 얽음뱅이요 왼손

잡이인 드팀전의 허생원은 기어이 동업의 조선달을 나꾸어보았다.

“그만거둘까?“

“잘생각했네.봉평장에서한번이나흐뭇하게사 본일이있었을까?내일대화장에서나한몫벌어야 겠네.“

“오늘밤은밤을새서걸어야될걸.”

“달이뜨렷다.”

절렁절렁 소리를 내며 조선달이 그날 산 돈을 따 지는 것을 보고 허생원은 말뚝에서 넓은 휘장을 걷 고 벌여놓았던 물건을 거두기 시작하였다. 무명 필

과 주단 바리가 두 고리짝에 꼭 찼다. 멍석위에는 천

조각이 어수선하게 남았다.

다른 축들도 벌써 거의 전들을 걷고 있었다. 약바

르게 떠나는 패도 있었다. 어물장수도, 땜장이도, 엿 장수도, 생강장수도, 꼴들이 보이지 않았다. 내일은 진부와 대화에 장이 선다.

축들은 그어느쪽으로든지 밤을 새며 육칠십리 밤 길을 타박거리지 않으면 안 된다. 장판은 잔치 뒤마 당같이 어수선하게 벌어지고, 술집에서는 싸움이 터 져 있었다. 주정꾼 욕지거리에 섞여 계집의 앙칼진 목소리가 찢어졌다. 장날 저녁은 정해놓고 계집의 고함 소리로 시작되는 것이다.

“생원,시침을떼두다아네.……충줏집말야.”

계집 목소리로 문득 생각난 듯이 조선달은 비죽 이 웃는다.

“화중지병이지. 연소패들을 적수로 하구야 대거 리가돼야말이지.”

“그렇지두않을걸.축들이사족을못쓰는것두사 실은사실이나,아무리그렇다군해두왜그동이말 일세.감쪽같이충줏집을후린눈치거든.”

“무어,그애숭이가?물건가지구낚았나부지.착 실한녀석인줄알았더니.”

“그길만은알수있나.……궁리말구가보세나그 려.내한턱씀세.”

그다지 마음이 당기지 않는 것을 쫓아갔다. 허생 원은 계집과는 연분이 멀었다. 얽음뱅이 상판을 쳐 들고 대어설 숫기도 없었으나, 계집 편에서 정을 보 낸 적도 없었고, 쓸쓸하고 뒤틀린 반생이었다. 충줏

집을 생각만 하여도 철없이 얼굴이 붉어지고 발 밑

이 떨리고 그 자리에 소스라쳐버린다.

충줏집 문을 들어서 술좌석에서 짜장 동이를 만

났을 때에는 어찌된 서슬엔지 발끈 화가 나버렸다.

상 위에 붉은 얼굴을 쳐들고 제법 계집과 농탕치는

것을 보고서야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녀석이 제법 난질꾼인데, 꼴사납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낮부터 술 처먹고 계집과 농탕이야. 장돌뱅이 망신만 시키고 돌아다니누나. 그 꼴에 우 리들과 한몫 보자는 셈이지. 동이 앞에 막아서면서 부터 책망이었다. 걱정두 팔자요 하는 듯이 빤히 쳐 다보는 상기된 눈망울에 부딪힐 때, 얼결김에 따귀를 하나 갈겨 주지 않고는 배길 수 없었다. 동이도 화를 쓰고 팩하고 일어서기는 하였 으나, 허생원은 조금도 동색하는 법 없이 마음먹은

대로는 다 지껄였다–어디서 주워먹은 선머슴인지

는 모르겠으나 네게도 아비 어미 있겠지? 그 사나운 꼴 보면 맘 좋겠다. 장사란 탐탁하게 해야 되지, 계집

이 다 무어야. 나가거라, 냉큼 꼴 치워.

그러나 한마디도 대거리하지 않고 하염없이 나

가는 꼴을 보려니, 도리어 측은히 여겨졌다. 아직

두 서름서름한 사인데 너무 과하지 않았을까 하고 마음이 섬뾵해졌다. 주제도 넘지, 같은 술손님이면

서도 아무리 젊다고 자식 낳게 된 것을 붙들고 치 고 닦아셀 것은 무어야 원. 충줏집은 입술을 쭝긋 하고 술 붓는 솜씨도 거칠었으나, 젊은 애들한테 는 그것이 약이 된다고 하고 그 자리는 조선달이 얼버무려 넘겼다.

너 녀석한테 반했지? 애숭이를 빨면 죄된다. 한 참 법석을 친 후이다. 담도 생긴데다가 웬일인지 흠뻑 취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허생원은 주는 술잔이면 거의 다 들이켰다. 거나해짐을 따라 계집 생각보다도 동이의 뒷일이 한결같이 궁금해졌다.

내 꼴에 계집을 가로채서는 어떡헐 작정이었누 하 고, 어리석은 꼬락서니를 모질게 책망하는 마음도 한편에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지난 뒤인지 동이가 헐레벌떡거리며 황급히 부르러 왔을 때에 는, 마시던 잔을 그자리에 던지고 정신없이 허덕이 며 충줏집을 뛰어나간 것이었다.

“생원당나귀가바를끊구야단이에요.”

“각다귀들장난이지필연코.”

짐승도 짐승이려니와 동이의 마음씨가 가슴을 울렸다. 뒤를 따라 장판을 달음질하려니 거슴츠레 한 눈이 뜨거워질 것 같다.

“부락스런녀석들이라어쩌는수있어야죠..”

“나귀를몹시구는녀석들은그냥두지는않을 걸.”

반평생을 같이 지내온 짐승이었다. 같은 주막에 서 잠자고 같은 달빛에 젖으면서 장에서 장으로 걸 어다니는 동안에 이십년의 세월이 사람과 짐승을

함께 늙게 하였다. 까스러진 목뒤 털은 주인의 머리

털과도 같이 바스러지고, 개진개진 젖은 눈은 주인

의 눈과 같이 눈꼽을 흘렸다. 몽당비처럼 짧게 슬리

운 꼬리는 파리를 쫓으려고 기껏 휘저어 보아야 벌

써 다리까지는 닿지 않았다. 닳아

없어진 굽을 몇번이나 도려내고 새 철을 신겼는

지 모른다. 굽은 벌써 더 자라나기는 틀렸고 닳아버

린 철 사이로는 피가 빼짓이 흘렀다. 냄새만 맡고 도 주인을 분간하였다. 호소하는 목소리로 야단스 럽게 울며 반겨한다.

어린아이를 달래듯이 목덜미를 어루만져 주니 나귀는 코를 벌름거리고 입을 투르르거렸다. 콧물 이 튀었다. 허생원은 짐승 때문에 속도 무던히는 썩 였다. 아이들의 장난이 심한 눈치여서, 땀밴 몸뚱어 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좀체 흥분이 식지 않는 모양 이었다. 굴레가 벗어지고 안장도 떨어졌다. 요 몹쓸 자식들, 하고 허생원은 호령을 하였으나, 패들은 벌 써 줄행랑을 논 뒤요 몇 남지않은 아이들이 호령에 놀래 비슬비슬 멀어졌다.

“우리들장난이아니우.암놈을보고저혼자발 광이지.”

코흘리개 한녀석이 멀리서 소리를 쳤다.

“김첨지당나귀가가버리니까온통흙을차고거 품을흘리면서미친소같이날뛰는걸.꼴이우스워 우리는보고만있었다우.배를좀보지.”

아이는 앙돌아진 투로 소리를 치며 깔깔 웃었다. 허생원은 모르는 결에 낯이 뜨거워졌다. 뭇 시선을 막으려고 그는 짐승의 배 앞을 가리워 서지 않으 면 안 되었다.

“늙은주제에암샘을내는셈야.저놈의짐승이.”

아이의 웃음소리에 허생원은 주춤하면서 기어이

견딜 수 없어 채찍을 들더니 아이를 쫓았다.

“쫓으려거든쫓아보지.왼손잡이가사람을때려.”

줄달음에 달아나는 각다귀에는 당하는 재주가 없 었다. 왼손잡이는 아이 하나도 후릴 수 없다. 그만 채 찍을 던졌다. 술기도 돌아 몸이 유난스럽게 화끈거렸 다.

“그만 떠나세. 녀석들과 어울리다가는 한이 없어. 장판의 각다귀들이란 어른보다도 더 무서운 것들인 걸.”

조선달과 동이는 각각 제 나귀에 안장을 얹고 짐을 싣기 시작하였다. 해가 꽤 많이 기울어진 모양이었다.

드팀전 장돌이을 시작한 지 이십년이나 되어도 허 생원은 봉평장을 빼논 적은 드물었다. 충주 제천 등의 이웃 군에도 가고, 멀리 영남 지방도 헤매기는 하였으 나 강릉쯤에 물건 하러 가는 외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군내를 돌아다녔다.

닷새만큼씩의 장날에는 달보다도 확실하게 면에 서 면으로 건너간다. 고향이 청주라고 자랑삼아 말하 였으나 고향에 돌보러 간 일도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장에서 장으로 가는 길의 아름다운 강산이 그대로 그 에게는 그리운 고향이었다.

반날 동안이나 뚜벅뚜벅 걷고 장터 있는 마을에 거 의 가까왔을 때, 거친 나귀가 한바탕 우렁차게 울면–더구나 그것이 저녁녘이어서 등불들이 어둠 속에 깜 박거릴 무렵이면 늘 당하는 것이건만 허생원은 변치 않고 언제든지 가슴이 뛰놀았다.

젊은시절에는 알뜰하게 벌어 돈푼이나 모아본 적 도 있기는 있었으나, 읍내에 백중이 열린 해 호탕스 럽게 놀고 투전을 하고 하여 사흘 동안에 다 털어버렸 다. 나귀까지 팔게 된 판이었으나 애끓는 정분에 그것

만은 이를 물고 단념하였다. 결국 도로아미타불로 장 돌이를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짐승을 데리고 읍 내를 도망해 나왔을 때에는 너를 팔지 않기 다행이었 다고 길가에서 울

면서 짐승의 등을 어루만졌던 것이었다. 빚을 지기 시작하니 재산을 모을 염은 당초에 틀리고 간신히 입 에 풀칠을 하러 장에서 장으로 돌아다니게 되었다.

호탕스럽게 놀았다고는 하여도 계집 하나 후려 보지는 못하였다. 계집이란 쌀쌀하고 매정한 것이 었다. 평생 인연이 없는 것이라고 신세가 서글퍼졌 다. 일신에 가까운 것이라고는 언제나 변함없는 한 필의 당나귀였다.

그렇다고는 하여도 꼭 한번의 첫일을 잊을 수 는 없었다. 뒤에도 처음에도 없는 단 한번의 괴이 한 인연! 봉평에 다니기 시작한 젊은 시절의 일이 었으나 그것을 생각할 적만은 그도 산 보람을 느 꼈다.

“달밤이었으나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지 지 금생각해두도무지알수없어.”

허생원은 오늘밤도 또 그 이야기를 끄집어내려 는 것이다. 조선달은 친구가 된 이래 귀에 못이 박 히도록 들어 왔다. 그렇다고 싫증을 낼 수도 없었 으나 허생원은 시치미를 떼고 되풀이할대로는 되 풀이하고야 말았다.

“달밤에는그런이야기가격에맞거든,”

조선달 편을 바라는 보았으나 물론 미안해서가 아니라 달빛에 감동하여서였다.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뭇이 흘리 고 있다. 대화까지는 팔십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 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 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 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 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 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 밀밭게로 흘러간다. 앞장 선 허생원의 이야기소리 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다음호에 계속>

“고녀석말투가……”

Son Heung-min hoping S. Korea will build on positive World Cup momentum

Alittle over three months after South Korea's heady run to the knockout stage at the FIFA World Cup, Son Heung-min is back with the national team, along with most of his teammates from the big tournament in Qatar.

As South Korea prepare to face Colombia and Uruguay in friendly matches later this month, Son is hoping his team will pick up where they left off.

"I think the World Cup has clearly had positive effects on some players," Son told reporters Tuesday before a training session at the National Football Center (NFC) in Paju, about 30 kilometers northwest of Seoul. "It was a confidence boost for us, and it was a great learning experience.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maintain that momentum and not get drunk with success. I think the vibe in the room is pretty good right now."

South Korea rode a dramatic, 2-1 victory over heavily favored Portugal in their final group match to reach the round of 16 in Qatar, only the country's third appearance in the knockout phase. Though South Korea fell to Brazil 4-1 in their first knockout match, it did little to dampen the excitement surrounding the feisty squad captained by Son.

In their first match since the World Cup, South Korea will face Colombia at 8 p.m. Friday in Ulsan, some 310 kilometers southeast of Seoul. Then it will be a World Cup rematch against Uruguay at 8 p.m. next Tuesday in Seoul.

While almost all players from the World Cup squad are back, there has been one significant change. Former German star Jurgen Klinsmann is now in charge, having succeeded Paulo Bento, and Klinsmann has assembled a new backroom staff too.

Son has been starring for Tottenham since 2015, and Klinsmann too played for Spurs across two separate stints in the 1990s. Son said it was "special" to be playing for a Tottenham legend on the national team.

"At Tottenham, we still have people who spent time with coach Klinsmann back in his playing days, and he has such a sterling reputation," Son said. "I have only had brief conversations with him, but I could already tell he was a great man who cares so much about players. Tottenham officials told me we have an exceptional coach for South Korea, and that only

6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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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sed my expectations."

Sounding rather fatalistic, though, Son said he understands it won't always be smooth sailing with Klinsmann at the helm, and the key is for players and staff to stick together.

"I don't know how long coach Klinsmann will be with us. In four years with coach Bento, we had some great times but also some challenging ones as well," Son said. "We were able to last together as long as we did, because we always trusted each other. And with the new staff, we're bound to experience some difficult times, but I am sure we will have a lot to learn from those moments too."

Son said he and his teammates will not shy away from peppering the staff with questions.

"They've experienced things in football that we haven't experienced, and they should have so much to share with us," Son said. "Every small piece of advice they can offer us will be helpful."

Son was captain for most of Bento's four-year tenure but said Tuesday he wasn't certain if he'd keep his armband on for Klinsmann.

Later Tuesday, the Korea Football Association announced Klinsmann decided to retain Son as his captain.

One thing Son was certain of, though, was that he will be trying to play just the kind of attacking football that Klinsmann has declared he will implement.

"The players here understand each other's strengths, and we have been together for a long time," Son said. "Obviously, we all want to score as many goals as possible. But we will try not to put too much pressure on ourselves and instead just enjoy playing off each other."

Klinsmann's oft-stated objective with South Korea is to win the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AFC) Asian Cup in January 2024 in Qatar. South Korea's last Asian Cup title came in 1960.

Son, who lost to Australia in the 2015 Asian Cup final, said it has been a long dream of his to snap the long continental title dr ought.

<Yonhap>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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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midfielder Son Heung-min speaks to reporters at the National Football Center in Paju, some 30 kilometers northwest of Seoul, before a training session on March 21, 2023.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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