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068, 콜로라도 타임즈 March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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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서머타임 한국과�시차 14→13시간

6월�뉴욕에서�열리는

[튀르키예�강진] 한인�커뮤니티 2차�후원금�모금�현황

3월부터�식료품점과�편의점에서 와인�판매�시작 약 200곳의�식당들�참여하는 '덴버�레스토랑�위크' 진행�중, 다가오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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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12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2시는 오전 3시로 조정된다

고 미국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한국과 시차는 미국 동부 표준시가 14시간에서 13 시간으로, 서부 표준시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 각 줄어든다.

올해 서머타임은 오는 11월 5일 해제된다.

일광절약시간제는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 해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다.

이 제도는 낮 시간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 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와 하와이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실시하 고 있다.

다만 매년 두 차례 시간을 조정하는 번거로움과

사회적 비용, 수면 시간 변화에 따른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크 루비오 상원의원(공화·플로리다)

은 서머타임을 항구적으로 적용하는 이른바 ‘햇빛 보 호법’을 다시 발의했다.

3월 시작되는 서머타임을 연중 계속 적용하는 이 법안은 지난 회기 때 상원을 통과했으나 하원에서 처 리되지 않으면서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루비오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일 년에 시간을 두 번 바꾸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면서 “시간을 고정 하는 것에 대해서는 초당적이고 대중적인 지지가 있 다”고 말했다.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3년 3월 9일 목요일 1068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and

Reporte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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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접수처] 콜로라도타임즈 (2851 S Parker Rd #50) 또는 M마트(2000 S Havana St #4749, Aurora, CO 80014 )에서 체크를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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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한인 커뮤니티, 2차 후원금 모금 현황 상원서 ‘서머타임
美, 12일부터 서머타임…동부 기준 한국과 시차 14→1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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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윤대통령, 4월 26일 미국 국빈방문…

동맹 70年 강조”

등 공통 결의 논의”

한국 대통령, 12년 만에 국빈 방미…바이든정부의 두 번째 국빈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26일 미

국을 국빈방문한다고 백악관이 7일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카린 장-피에르 대

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4월 26일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

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한다”며 “

국빈방문에는 국빈만찬이 포함된다”

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는 바이든

정부 들어 두 번째 국빈 방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한미동맹

은 한미와 인도·태평양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두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항구적인 힘, 그리고 미국의

한국에 대한 흔들림 없는 약속을 강조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정치, 경제, 안 보, 인적 유대를 심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우리의 공통된 결의에 대해 논 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4월 하순을 목

표로 추진해 왔으며, 김성한 국가안보 실장이 최종 조율을 위해 현재 방미 중이다.

윤 대통령의 국빈 미국 방문은 지 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 년 만이다.

외국 정상의 방문 형식 가운데 최

고 수준의 예우인 국빈 방문은 정상

회담 외에 의장대 사열을 비롯한 공 식 환영식, 예포 발사, 국빈 만찬, 고 위급 환영·환송식 등으로 구성된다. 또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가 숙소 로 제공된다.

국빈 방문 외에는 공식방문, 실무 방문, 사적 방문 등의 형식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1월 취임 한 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정상은 작 년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 통령이 유일하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 의회 연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과 논 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모두 6차례 있었고, 이 가운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모두 5차례 이뤄졌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중인 김성한 국가안보

실장은 7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윤석

열 대통령의 내달 국빈 방문을 앞두 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한미 안보 실장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미 동맹을 심화하기 위한 윤 대통

령 내외의 4월 26일 미국 방문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고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 정부가 최 근 발표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금 제3자 지급 방침에 대해 역사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미국의 두 핵심 동맹이 협 력을 강화할 문을 열었다고 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이어 "두 실장은 인도·태 평양 지역에서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 하기 위해 안보 협력의 끈을 강화해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 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회담에서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 특히 대북 확장억제를 위해 모든 방어 자산을 동원하겠다는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 다고 재확인했다.

이들은 또 북한의 지속되는 안보 저해 행위를 규탄하고 유엔 회원국을 포함해 국제 사회가 지역 안보를 위 협하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 기(WMD) 개발을 저지하는 데 동참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안보실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 나

이나를 돕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들은 이어 동맹 및 협력국의 지

속적 번영을 위해 양국의 기술적 우

위를 보호하고 진전시키는 것을 비롯

해 경제적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7
한미 안보실장 회담…"尹대통령 4월 국빈 방미
백악관“안보협력 강화·확장억제 재확인…北 안보저해 규탄” “우크라 지원 방안 논의…사이버 취약성 대처도 공조키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사진 연합뉴스)
준비사항 논의"
“국빈만찬 포함…한미동맹, 한미·인태·전세계 평화 증진에 중요”
“한미 정상, 對韓 공약 강조하고 경제·안보
밝혔다.
우크라
침공에 대해서도 규탄하고
강압에 대응하고, 공급망 문제 및 사이버 네트워크 등의 취약 성에 대처하는 데 있어서도 지속해서 공조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연합뉴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

할리우드 별들과 영화인들의 축제 ‘볼더 국제 영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주 목요일이었던 3월 2일부터

5일 일요일까지 제 19회 연례 볼더 국

제 영화제(Bould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열렸다. 볼더 국제 영화제

는 매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영

화들이 오랜 시간 화제가 되고 탄탄한

단편을 기반으로 완성된 작품들에만

시상을 하는 등 매해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금요일 저녁 개막식을 통해 레드 카

펫 갈라가 시작되었고, 이 축제에 참여

하기 위해 많은 콜로라도 시민들이 볼

데라도 호텔의 크리스탈 빌딩에서 진

행되는 사전 영화 파티를 찾기도 했으 며 오프닝 나이트 갈라의 티켓은 일찍 이 매진되었다. 올해 영화제도 여느때 와 마찬가지로 출사표를 던진 영화들

이 무려 1,500편이나 되어 영화제 측 은 축제 기간동안 상영할 66개의 영화 를 선별하느라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볼더 국제 영화제의 공동 설립자이 자 감동인 캐시 백은 “매해 영화제가 개최되기에 앞서 다채로운 장편, 단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이 접수되

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 다. 올해에도 지구촌의 다양한 지역 들에서 주옥같은 작품들이 쏟아져나

와 경쟁작 선별 과정이 매우 까다로웠

다고 한다.

3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사랑받는 '볼더 국제 영화제(Bould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이 지난 일요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 진 BoulderFilmFest 공식 트위터)

축제에서는 작품 상영, 쇼케이스, 애 프터 파티, 그리고 올해의 뛰어난 작 품 및 연기자 시상식까지 영화제 관련 자들은 바쁜 일정들을 소화해야 했다.

특히 올해의 볼더 국제 영화제 주최

측은 스마트폰에서 무료 볼더 영화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참석자들이 4일간의 영화제 기간 동안

더 쉽게 소식을 접하고 연락할 수 있게 끔 하기도 했다. 이 앱은 실시간 프로 그래밍을 제공했으며 상영, 영화 제작 자, 독점 이벤트 및 유명인 출연에 대

한 세부 정보를 제공했다. 따라서 영화 팬들은 좋아하는 영화를 보기 위해 어 디로 가야 하는지, 언제 가야 하는지, 영화 제작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거나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편리함이 극대화 되었다.

한편 올해 최고의 연기자상 수상은

HBO 시리즈의 미국 드라마 <더 화이

트 로터스(The White Lotus)>의 주연

을 맡았던 F. 머레이 아브라함에게 돌

아갔다. 코로나 판데믹 기간동안 전미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은 화

제작 <더 화이트 로터스>는 하와이의 초호화 리조트를 배경으로 리조트 직 원들과 일주일간 이곳에 머무는 투숙 객들의 이야기로 실제 배우들은 하와 이 마우이의 포 시즌스 리조트에서 8 주 동안 고립된 채 촬영했다고 한다. 일요일까지 계속된 영화인들의 축 제 볼더 국제 영화제는 약 25,000명 이 상의 영화 애호가, 미디어 및 영화 산 업 구성원들을 끌어들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조예원 기자>

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3월부터 식료품점과 편의점에서

와인 판매 시작

월마트, 킹슈퍼, 세이프웨이 등 주류 판매 허가받은 1,877곳 해당

월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와인들

콜로라도주는 지난해 11월 중간선

거에서 발의안 125가 통과됨에 따라

3월부터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식

료품점과 편의점에서 맥주에 이어

와인이 판매된다. 발의안 125는 선

거전부터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고

겨룬 끝에 아슬아슬한 차이로 통과

된 법안이다. 이 법안이 통과됨에 따

라 월 마트, 킹 수퍼, 세이프 웨이, 세

븐 일레븐 등 콜로라도 전역 1,877개

매장에서 와인 판매를 시작하게 되 었다.

월 마트의 스태프 사만다 링크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유명한 프로

세코(Proseccos)에서 과일향이 나

는 고급 레드와인 피노 누아(Pinot noir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와인과

Oak Leaf, Winemakers Selection & Reserve 및 Uno Mas Margaritas와

같은 소매 업체에서 자체 제작한 와

인 등, 고객의 needs를 최대한 맞춰

와인을 구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 웨이 크리스타프 이사는 “

지난 주부터 도매 업체와 유통 업체

로부터 와인 배송을 받았다. 직원들

은 3월 1일 와인 판매가 시작되는 오

전 8시 전까지 선반에 상품을 진열

하기 위해 분주한 오전을 보냈다. 이

제 고객들은 세이프 웨이 진열대에

서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과 유명 브

랜드, 현지 와인 등 을 볼 수 있을 것 이다”라고 전했다.

킹 수퍼의 대변인 제시카 트로우브 리지도 “고객들은 식료품과 함께 와 인 한 병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원스

톱 쇼핑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것

은 편리함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킹 수퍼의 경영철학과도 일맥 상통한다. 질이 낮은 와인을 선별하

고 원산지마다 고유의 맛과 향을 내

는 와인을 준비 하는 등 고객이 원하

는 좋은 와인과 다양한 와인을 취급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콜로라도 주류협회(Colorado

Licensed Beverage Association)의

전무이사 크리스 파인은 성명을 통 해”우리는 콜로라도의 약 1,600개의

개인 및 소규모 주류 판매점을 대표

한다. 이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마켓

에서 쉽게 와인을 구입할 수 있지만

“편리함”이라는 이 한가지 이유만으

로 식료품점과 편의점에 바로 인접 한 700개의 리커스토 매장은 어려움 에 처하게 되었다. 이는 그들의 생계 를 위협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세이프 웨이 크리스타프 이

사는 “2019년 맥주가 통과되었을 때

도 이같은 우려는 있었다. 주류 판매

점에 위기가 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현재 2019년보다 더 많은 주류

판매점이 성업중에 있다. 무엇보다

주류 판매점은 대형마켓이나 식료

품점에는 없는 증류주와 민속주등

다양한 주류를 취급하기 때문에 그

들은 대형 마트나 식료품점과 함께

공존할 것이며 맥주에 이은 와인 출

시 역시 같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윤성희 기자>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9

한마음 데이케어 센터,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 삼일절 기념식 열어

지난 3월 1일 한마음 데이케어 센터에서는 삼일 절 104주년을 맞아 삼일절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라는 주 제로 선열들의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콜로라도 한인사회 통합과 발전을 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0년 팬데믹이후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삼일 절 행사가 축소된 소규모로 진행되었는데 올해의 기념식은 데이케어 회원과 직원들에게 더욱 뜻깊 은 시간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많은 한마음 데이 케어센터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그 중에는 국가유 공자의 가족과 후손들도 함께해 더욱 의미있는 시 간이었다.

식순은 기념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 영상 상영, 3.1운동 퀴즈, 태극기 제작, 기념연극 및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후손의 기념사,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음 순서는 3.1운동 및 독립운동 중 희생되신 분 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이케어 회원 들은 순국하신 분들을 위해 기도를 하는 중에 눈물 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후 삼일절의 역사를 다시 배 우고, 의미를 기리기 위한 행사들이 이어졌다.

특히, 한마음 데이케어 직원들은 3·1운동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는 연극을 준비했는데, 일본의 감시 를 피해 대한민국이 자주 독립국가임을 선포한 내 용을 담은 이 연극은 독립선언서 낭독을 마지막으 로 막을 내렸다.

연극이 끝나자 광복의 기쁨을 다시한번 느낀 회 원들은 연극의 마지막에 다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데이케어센터의 한 회원은 3″.1운동의 당시 상황 을 느낄 수 있어 벅찬 마음이 들었으며, 우리의 역사 를 잊지 않고 후손들에게 잘 전달해야겠다는 생각 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순서는 대한민국의 항일운동가인 故)조

봉암 선생의 손자인 조교군 회원의 기념사로 마무 리 되었다. 조 회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 신 애국선열을 향해 한없는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선열들의 나라 사랑과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콜로라도에 있는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마음 데이케어 대표는 “이번 삼일절 행사를 통 해 데이케어 어르신들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뜻깊은 시간이 되 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 데이케어는 대표와 직원모두가 한 인 중심으로 운영하는 데이케어센터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에 맞는 커리 큘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 5일에 맞게 요 일별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회원분들께 제 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치매 예방 미술 수업과 재 활 운동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 자세한 문의는 (720) 300-1852로 연락하면 된다. <기사제공 한마음 데이케어>

1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기념연극 및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후손의 기념사도 진행해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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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난 3일(금) 오전 9시 경 총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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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위에는 East High School

을 중심으로 덴버시 인근의 George Washington, Northfield, Cherry Creek 및 Denver School for International Studies 등 약 1000여 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였으며, 이들

을 응원하는 현 상원의원과 성직자, 도시 주변의 다른 학교에서 온 학생

들과 함께 학부모와 교직원도 참여

했다.

시위의 발단은 지난달 13일 덴

버의 이스트 고등학교(East High School)에 재학중이었던 루이스 가

르시아(16) 학생이 총격으로 사망한

것이었다. 가르시아는 방과 후 하교

중에 거리에서 십대 두 명에 의해 총

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

료 받았지만 몇 주 만에 사망했다. 체

포된 십대 두 명은 기소되지 않았고

원인과 사건경위도 밝혀지지 않았

다. 학생들은 가르시아의 사망을 애

도함과 동시에, 학교 안·밖에서 학

생들이 총기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는 공포를 호소하며 총기규제와 관

련된 총기법을 옹호하기 위해 거리

뜻을 모은 학생들은 각 학교의 학

생회 SNS를 통해 경로를 공유하고

오전 9시경 콜로라도 주 국회의사당

건물 서쪽 계단에 모일것을 사전 공

지했다. 또 학생들은 ‘총기 폭력에 반

대하는 천사들(Angels against gun violence)’이라고 적힌 티셔츠와 ‘침

묵을 끝내고 총기 폭력을 중지하라

(End the silence, stop gun violence)’

는 팻말과 함께 이스트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색상인 빨간색과 흰색 옷

국회의사당 계단에 모인

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총기 폭 력을 종식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건 물안으로 진입해 복도를 지나 상원 하원 갤러리까지 올라가 그들의 의 지를 피력했다.

학생들은 “사람들이 아무 이유없 이 목숨을 잃는 것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 우리에게 그런일이 일어날 까봐 두렵다”, “모든 교실에서 나는 어디에 숨을 지, 어떻게 건물에서 탈출할지에 대 해 고민하고 늘 사고에 대비하는 생 각을 한다”, “학교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저마다 공포를 느낀다”고 호소했다. 2012년 오로라 극장 총격 사건에 서 아들을 잃은 톰 설리반 상원의원 도 “내가 느끼는 슬픔, 트라우마, 슬 픔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며 사랑 하는 사람을 잃은 분노와 슬픔에 대 해 이야기했다.

시위는 오전 10시경을 전후로 학 생들이 국회의사당을 빠져나왔고, 몇 의원들이 학생들의 요구를 듣기 위해 국회의사당을 나섰다. 정문 밖 에는 사람들이 가르시아를 기리기 위해 놓고 간 꽃들이 수북히 쌓여 있 었다.

한편, 이번 시위는 민주당이 모든 총기 구매 연령을 21세로 높이고, 총 기구매시 3일의 대기 기간을 만들 고, 판사가 자신이나 타인에게 상당 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들 로부터 총기를 임시 압수할 수 있도 록 명령하는 주의 기존 적기법을 확 대하고, 총기 제조업체를 법적 책임 으로 고소하는 것이 더 쉬워지는 총 기규제법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 고 있다.

학생들이 이같은 총기 규제를 외 치며 국회의사당으로 평화적 진입을 시도할 때, 늘 그렇듯 국회의사당 안 에는 경비가 상주하고 있었지만 그 들의 행진을 막지는 않았다. <윤성희 기자>

1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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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해법] 독일, 민관합동 재단이 외국인 강

제노역자 166만명에 6조 배상

개별 보상 미루다 집단소송 이어지자 2000년

정 부·가해기업들이 재단 설립

유엔·EU, 한국의 강제징용 발표 환영 “미래지향적”

美 소매업체들, 물가·금리 불확실성에 수요 둔화 대비

유럽연합(EU)은 6일 일제강점

기 강제징용 문제 '해법'을 제시한

한국 정부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

을 밝혔다.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

(EEAS)은 이날 저녁 대변인 명의

로 짤막한 성명을 내고 "한국과 일

본 간 양자 관계를 개선하고 미래

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오늘 발표된 중요한

조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정권 산하 강제노역 (독일 기억, 책임 그리고 미래

정부가 6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들에게 국내기업 위주의 재단이 대신

배상금을 지급하는 해법을 공식추진

하기로 한 가운데, 가해 기업과 정부

가 배상을 주도한 독일의 사례가 눈 길을 끈다.

1939∼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정권 주도로 1천300만여 외국인

을 강제노역에 끌어들인 독일은 2000

년대 들어 가해 기업과 정부 주도로

재단을 설립, 피해배상에 나섰다.

나치 정권 당시 독일과 독일이 강제

점령한 지역의 강제노역자는 2천600

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전시

독일 전체 노동력의 25%를 차지했다.

이들은 군수산업을 중심으로 독일 대

기업이나 중소기업은 물론, 교회, 가 정에서 일했다. 많은 이들은 비인간

적인 조건 속에서 일을 해야 했으며

강제노역 중 사망에 이르기도 했다.

독일 정부는 전후 1953년 연방피해

배상법을 제정하면서 정치적 인종적

이유에서 비롯된 박해 피해자가 아닌 개별 외국인 강제노역 피해자는 배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미국에서 나 치의 강제노역 피해자들의 집단 손해 배상 소송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압박 이 지속된 가운데 강제노역과 관련한

책임을 묻는 사회적 논의를 위한 시 도가 잇따르자 1998년 연방의회에서

독일 경제계가 동참하는 피해배상 재

단 설립이 결의됐다.

이후 1999년 12월 17일 요한네스 라 우 독일 대통령은 나치정권 당시 강

제노역의 배상과 관련한 합의를 발표 했다. 그는 당시 2천500만여 강제노 역 피해자에 저질러진 부당함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이듬해 2차 대전 당시 외국인 강제 노역의 수혜를 입은 지멘스, 폭스바 겐, 바이엘 등 6천500여개 기업들이 50억 마르크, 독일 정부가 50억 마르 크를 각각 출연, 모두 101억 마르크( 약 52억 유로·7조2천억원) 규모의 기 금을 모아 2000년 8월 ‘기억, 책임 그 리고 미래’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2001년부터 2007년까 지 7개 국제협력기관과 협업을 통해 폴란드, 체코,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 라이나 등 100여개국 강제노역 생존 자 166만명에게 500유로∼7천700유

로(69만∼1천68만원)까지 모두 44억 유로(약 6조1천억원)를 배상했다.

배상을 신청한 피해자는 220만명이 었지만, 전쟁포로나 서유럽 민간 강 제노역자는 배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

이어 "한국과 일본은 EU에 매우

중요하고 전략적인 유사입장국"이

라며 "한일 양국의 긴밀한 협력은

국제질서에 기반한 규범을 강화하

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촉진하는 데 있어 핵심축"

이라고 강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

장도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 의 논평 요청에 "최근 한일 간의 긍 정적인 교류와 미래지향적인 대화 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파르한 하크 유엔 사무총장 부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양 측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원칙에 따 라 양자 분쟁에 대한 포괄적인 해 결책을 찾도록 독려한다"고 부연했 다고 VOA는 전했다.

한국 정부는 전날 대법원의 배 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국내 재단이 대신 판 결금을 지급한다는 해법을 공식 발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 래 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 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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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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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낙태권 폐기 이어 사후피임약도 논란…약국 판매 놓고 시끌

공화 소속 주정부들 낙태 금지 경고에 약국체인“일부 지역 판매 않겠다”

진보 진영“강제 출산 극단주의자들에 굴복”월그린스 보이콧

미국에서 지난해 연방대법원 판결로 낙태권이 폐

기된 이후 보수, 진보 진영 간 이념 갈등이 커진 가운

데 이번에는 임신중절약(사후피임약) 판매 문제가 '

뜨거운 감자'가 됐다.

특히 미국의 대형 소매약국 체인인 월그린스가 최

근 공화당 소속 주(州)검찰총장(주법무장관 겸임)들

의 낙태 금지 경고를 받아들여 해당 지역에서 이 약

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여성의 낙태권

을 옹호하는 진보 진영의 집중 포화 대상이 됐다.

월그린스가 낙태권 공방의 중심에 선 것은 지난

3일 사후피임약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미페프리스

톤'을 일부 지역에서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다.

월그린스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달 초 공화당 소 속인 20개주 검찰총장들이 이 회사와 CVS헬스에 공

동 서한을 보내 임신중절약을 해당 지역에서 판매할

경우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따

른 것이다.

공화당을 비롯해 미국의 보수 진영은 낙태를 반대

하는 입장이며, 일부는 사후피임약 복용을 포함해 임

신중절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을 펴고 있다.

임신중절에 쓰이는 미페프리스톤 약(사진 연합뉴스)

이런 요구에 부응해 월그린스가 일부 지역에서 미 페프리스톤을 판매하지 않기로 한 방침이 3일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진보 진영에서는 격앙된 반응이 잇 따라 나왔다.

민주당의 대권 잠룡 중 한 명으로 언급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6일 트위터에 관련 기사 를 링크해 올리면서 "캘리포니아는 월그린스 또는 극 단주의자들에게 굴복하고 여성의 생명을 위험에 빠 뜨리는 회사와는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 했다.

움직임

또 '볼링 포 콜럼바인', '식코' 등 진보적인 색채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발표해온 마이클 무어 감독도 이 날 자신의 웹사이트에 월그린스를 보이콧하자는 내 용의 글을 올렸다.

무어 감독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가 극단주의적인 낙태반대/강제출산 운동 의 위협에 굴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미페프리스톤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여성을 2등 시민의 지위로 공고히 하려는 결정에 우리 모두 가 강력히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침묵하는 매일이 이런 편견과 여 성혐오를 가능하게 하는 또다른 날들이 될 것"이라 며 "전국적인 월그린스 보이콧 운동에 동참해 달라" 고 촉구했다.

이 같은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월그린스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모든 구역에서 미페프리스톤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다만 앞서 논란이 된 20개 주에서 판매할지 여부에 대 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9

2023-2024년도 다음 시즌의 에픽 패스 조기 구

매 가격을 발표했으며, 현재 패스가 판매 중이다.

에픽 패스는 $909에, 제한이 있는 에픽 로컬 패스

는 $676에 가격이 매겨졌다. 이는 작년 현재 스키

시즌 판매 시작 시 해당 패스의 가격보다 8% 더 비

싼 가격으로, 2023-24 시즌 가격은 이번 몇 달 동안

에 올라갈 예정이다. 스키를 자주 즐기는 스키어들

은 시즌 티켓을 지금 미리 구매하거나 9월 노동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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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키스톤등 유명 스키장을 포함한 베일 리조트

소유의 전국 42개 리조트 모두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텔룰라이드를 포함하여 80개의 다른 ‘파

트너’ 리조트도 에픽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 시즌 에픽 패스의 새로운 추가사항은 스마 트폰으로 “모바일 패스”를 저장할 수 있으며, 주머 니나 배낭에서 꺼내지 않아도 리프트에서 자동으 로 인식된다.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도 선호하는 사

람들을 위해 계속 유지된다.

현재 에픽 시즌 패스는 성인가격(13세 이상) $909에 판매되고 있으며, 연휴를 포함한 올시즌 연 휴를 포함한 모든 날에 적용된다.

에픽 로컬 패스는 성인가격(19세 이상) $676에 판매되고 있으며, 특정한 날을 제외한 모든 날에 적 용된다. 가장 저렴하게 시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제외날짜: 2023년 11월 24-25일, 12월 26-31일, 2024년 1월 13일, 2월 17-18일)

에픽 데이 패스는 변경 가능한 날짜에 7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1장 이상의 티켓을 구매하면 $100 미만으로 살 수 있어, 가끔 스키장을 가는 스키어들

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23년 3월 현재 키스톤 리조트 1일 방문 티켓 가격은 $235이다. 마 찬가지로 제외 날짜가 있으며, 이 날짜를 이용하려 면 추가 금액을 내야 한다. (제외날짜: 2023년 11 월 24-25일, 12월 26-31일, 2024년 1월 13일,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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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지난해에 비해 숙박업체 등록 20% 증가, 렌트비의 인상도 수익 회복의 요인

여행 또는 출장의 목적으로 덴버시를 방문한 사람들의 단기임대 숙박 업체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따라잡은 것으로 나 타났다.

덴버 시에서 제공한 BusinessDen의 세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단기임대 숙박의 대표격인 에어비앤비(Airbnb) 또는 익스피디아 소유의

렌탈하우스 브르보(Vrbo)를 통해 총 1억 65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집 계됐으며 이는 2021년 단기임대 물량을 3000만 달러 초과하고 팬데믹 이

전 정점인 2019년 790만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기록됐다.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 다. 2020년 2분기 덴버시 에어비앤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으로 위기를 맞았던 에어비앤비는 가격

추세, 수요 및 수익을 포함하여 단기 임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를 수집하 고 고객의 needs를 정확히 파악하여 덴버의 관광산업이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화려한 반전에 성공했다.

덴버시 재무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에어비앤비는 게스트가 숙

소를 예약하고 요금을 결제할 때 호스트를 대신해 숙박세를 자동 수금하 여 세무 당국에 납부하도록 되어 있는데, 2022년 단기임대료에 대한 세 수가 역대 최고 금액인 1,140만 달러에 육박했다”고 발표했다. 시의 숙박 세율은 50개 미만의 숙박 시설에 대해 전체 비용의 10.75%를 부과한다.

덴버 소비세 및 면허부의 에릭이사는 “에어비앤비와 같은 단기 임대 숙 박업 등록은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다양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고 특히 거주지 주택의 최소 1개의 방이나 집 전체를 객실로 운영해야 한다. 2월 9

일 현재 2,580개의 면허를 가진 숙박업체가 등록했으며 이 숫자는 2022년

2월에 비해 21%나 증가한 수치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2020년 3월 팬데믹

이전 최고치인 2,575건의 등록수와 비슷하다” 밝혔다.

단기임대 데이트 수집회사인 AirDNA 제이미 레인 부사장은 “덴버시

의 단기임대 회복율은 예약건수 증가 보다 렌트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 다. 2021년과 2022년 상반기 렌트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덴버시에 등록업

체의 수가 증가하면서 수익도 증가했다” 라며 “우리는 이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다시 따라잡고 있다. 2023년에는 수익증가 뿐 아니라 예약 건수가

이지영 부동산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높은 수요의 회복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성희 기자 >
시,
‘에어비앤비’ 이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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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전 수준 따라잡아
고객님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허진옥 보험, 콜로라도 3곳에서

은퇴준비 세미나 열어

허진옥 보험설계사는 지난 3월 3일

과 4일에 걸쳐 오로라, 볼더, 콜로라도

스프링스 3곳에서 ‘현명한 은퇴준비!

재정독립 워크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허진옥 보험설계사는 “생각보다 많

은 분들이 은퇴준비의 필요성은 느끼

면서도 실제로 준비가 완벽하신 분은

드물다. 따라서 꾸준한 세미나와 상담

으로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방안을 제

시하도록 도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허진옥 보험은 누구나 피할 수 없

는 세금을 합법적인 방법으로 절세, 운 용하는 팁과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오 너들의 절세 방법, 은퇴 구좌 활용 방 법, 연금활용이나 질병, 장기요양 시나 리오등 다양하게 닥쳐올 수 있는 어려 움을 생명보험으로

현명하게 활용하는 법을 자세히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 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이렇게 생명보험이 여 러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은

퇴전략이 되는지 잘 몰랐는데, 덕분에 은퇴 플랜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도 자주 세미나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허진옥 보험은 다 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의 미래를 보다 전략적인 시나리오로 맞춤 상담하고 있으며, 앞으로 꾸준한 세미나로 고객 들의 현명한 은퇴준비를 도와드리겠다 고 밝혔다.

허진옥 보험 문의전화는 303-8010357로 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2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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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ar Processing 이민비자 신청 절차

1. 개요

미국내에서 이민국이나 이민법원을 대상으로 영

주권을 신청하지 않는 모든 경우는 온라인에서 이

민비자신청서를 제출하면 발행되는 안내서에 따

라 미국대사관 이민비자과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이민비자를 취득합니다. 발행된 이민비자로 미국

에 입국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게 되면 영주권자 신

분을 취득하게 되며, 영주권 카드는 이민비자 신청 서에 제출한 미국 주소로 발행됩니다.

2. IV (Immigrant Visa) Application 이

민비자 신청절차

이민비자 신청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1단계, 초청서 제출: 이민국(USCIS)에 이민

초청서 이민국양식 USCIS Form I-130 (가족이

민) 또는USCIS Form I-140 (취업이민) 을 접수 합니다. 서류작성요령, 이민국수수료, 작성된 서 류를 제출하는 이민국 주소는 이민국 홈페이지

(https://www.uscis.gov, I-130 또는 I-140) 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2) 2단계, 이민비자 신청 및 인터뷰 준비: 제출

한 초청서 (I-130 또는 I-140) 가 승낙되면 이민국

(USCIS) 은 초청자에게 승낙 통지서 이민국양식

I-797을 발송하고 승낙된 초청서를 미국의 국립

비자센터 (NVC) 로 이관합니다. NVC는 이민우선

순위날짜 (Priority Date)에 따라 이민비자신청이

가능하게 되면 초청서에 나타난 초청인에게 이민

비자 신청에 관한 안내서를 이메일로 발송합니다.

미국 국무성(US Department of State)은 이민

초청서가 승낙된 후 이민비자 발행이 가능한 시점 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비자회보(Visa Bulletin)에 매달 발표합니다.

(3) 3단계, 이민비자신청서 제출: 초청인은 이메 일에서 안내하는 대로 이민비자를 신청하는 웹페 이지에 로그인하여 단계별로 설명된 내용에 따라 수수료와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이민비자

를 신청하는 웹페이지 주소 는Immigrant Visa, https://ceac.state.gov/IV/Login.aspx 입니다.

(4) 4단계, 이민비자 인터뷰: 이민비자 인터뷰 당 일 그동안 제출된 내용과 인터뷰 내용에 근거하여 미국대사관 이민비자담당 영사가 이민비자 발급 여부를 결정합니다. 비자신청자와 초청인은 대사 관 내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외의 동반자는 대사관 외부에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만 18세 미만의 어 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인터뷰에 동행할 수 있습니 다. 인터뷰가 잘 끝나면 일반적으로 비자는 제출한 여권에 부착되어 3일 이내로 비자신청과정에서 택 배로 지정한 주소로 발송됩니다. 이때 이민비자 신 청인은 미국입국절차에 관한 안내서도 함께 받게 됩니다. 인터뷰를 무사히 끝낸 후에도 비자 심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비자발급 이전에 사직, 휴학, 재산 또는 은행계좌 의 처분 등은 신중히 결정하셔야 합니다.

(5) 5단계, 이민비자 발급이후: 발급된 안내서에

따라 이민수수료(Immigrant Fee)를 온라인에서 지불하고 안내서에 설명된 내용을 숙지하고 미국 에 입국합니다.

3. IV (Immigrant Visa) Application 이

민비자 신청서에 요구되는 서류 이민비자초청서에 요구되는 서류 공통적인 서류 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 혼인한 경우)

•경찰신원회보서 (16세 이상) Bomjoi-Soosakyongryeok Hoiboseo: Waekuk Yipkuk-Chaeryu Heogayong, 범죄기록이 있는 경 우 법원판결문Judgment “Pangyeolmun” or Summarized Order “Yaksik Myeongryeong”

•병적증명서 (해당하는 경우), Military Records: Byungjeok Jeungmyongseo

•일반적으로 8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

•안내서에 나타난 대로 이민비자용 명함판 사진 제출

•지정하는 병원에서 신체검사 (검사결과는 병원에 서 온라인으로 제출합니다.)

•초청인의 재정에 관한 서류 및 기타 증거서류 (해 당하는 경우) <다음호에 계속>

2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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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콜로라도 150주년 기념 번호판 공모전’ 디자인 공개

216명의 참가자가 300여 개 이상의 작품 응모, 우승작은 올 8월이후 구매 가능

콜로라도 주와 콜로라도 운전면

허 사무소(DMV, Division of Motor Vehicles)에서 주관하는 ‘콜로라

도 150주년 기념 번호판 콘테스트’

에서 최종 우승자와 디자인이 공개

되었다.

지난 1일(수) 제라드 폴리스 콜로

라도 주지사는 주 의사당에서 기념

식을 열고 우승자를 축하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번호판 디자인

을 통해 콜로라도인들의 명예를 지

키고 역사를 기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9월 19일부터 응모를 시작

하여 총 216명의 참가자가 300여 개

이상의 작품을 응모하였다. 참가자

들 중 약 60%인 133명이 13세 이상

이었고 모두 215개의 번호판 디자인

을 제출했다. 나머지 40%인 82명은

13세 미만이었고, 이들은 총 97개의

작품을 제출했다.

우승자 선정에는 주최측과 주지 사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13세 이상

과 13세 미만의 2개 부문으로 나누

어 결선 진출 상위 3개 디자인(총 6

개)에 대해 최종 공개 투표를 진행했

으며, 콜로라도주민 약 34,000여 명

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우승자를 가

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우승자

에게는 각각 1,000달러의 상금과 언

론 공개 및 디자인에 대한 상표권을 인정받았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기념식 에서 “아름다운 콜로라도의 역사가

어느새 150년을 맞이했다. 재능 있 는 콜로라도 예술가들이 제출한 수

백 개의 훌륭한 디자인이 이를 잘 반 영해주었다”며 “우승자들은 올 8월 부터 주 전역의 차량에 자신이 출품 한 아름다운 번호판을 만나게 될 것 이다. 축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한 작품과 관 련 사항은 DMV.Colorado.gov/His-

13세 이상 부문 우승자인 Evan Griesheimer(좌)와 13세 미만 부문 우승자인 Calista Blaschke(우)가 우승 번호판 디자인을 들고

toricColorado에서 확인할 수 있으 며, 새 번호판을 원하는 경우 www. myDMV.Colorado.gov 또는 www.

MV Express 키오스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다음은 DMV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콜로라도 150주년 기념 번호판 콘테스트’의 결선에 오른 부문별 상위 3개 디자인이다.

13세 이상 [우승]

・아티스트: Evan Griesheimer

・작품설명: 콜로라도 주 깃발, 로키산맥, 광업 B-Roll 의 단순성과 색상

13세 이상 [결선]

・아티스트: Dave Kottler

・작품설명: Colorado B-Roll에서 보낸 30년의 인상 을 표현

13세 이상 [결선]

・아티스트: Alain Suel

・작품설명: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일몰, 푸른 하늘, 눈 덮인 산, 국회의사당 돔

13세 미만 [우승]

・아티스트: Calista Blaschke

・작품설명: Pikes Peak, 행운 사냥꾼, 주 새(Lark bunting) 및 주 나무(Blue spruce)

13세 미만 [결선]

・아티스트: Eden Eshun

・작품설명: 콜로라도의 산과 숲, 주 새(Lark bunting)

13세 미 [결선]

・아티스트: Calista Blaschke

・작품설명: 주 새(Lark bunting) 및 주 나무(Blue spruce), 콜로라도의 자연

2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DMV 홈페이지)

멕시코서 이주민 343명 탄

발견 … 운전자 도망

미성년자 103명 포함…“과테말라·엘살바도르 등 출신”

상태로, 차량을 버리고 간 것으로 보

인다고 이민청은 전했다.

이민청이 공개한 트레일러 사진을

보면 이주민들이 타고 있던 화물칸은

2층 구조로 개조했다. 선풍기와 함께

지붕에 일부 환기 시설을 설치했다.

사진에는 좁고 긴 바닥에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이주민들은 식별 수단용으로 색 팔

찌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이민청은 덧 붙였다.

멕시코 당국은 어린이를 비롯한 미

를 옮기는 밀입국 조직이 주로 이용

하는 루트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멕시코 도로변 트레일러에서 적발된 중남미 이주민들.(멕시코 이민청 트위터 캡처

멕시코 남동부 해안 지역 도로변에 주차된 트레일러 화물칸에서 이주민 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6일 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와 콰드 라틴할리스코에 따르면 멕시코 이민 청(INM)은 전날 밤 검찰과 함께 동남 부 베라크루스주 라티나하-아카유칸

고속도로 길가에 있던 트레일러 안에 서 미성년자 103명을 포함한 이주민 343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 라스, 에콰도르 등 출신으로 파악됐 다.

적발 당시 화물차 운전자는 도망친

성년자의 경우 베라크루스 가족 지원 시스템에 따라 보호 조처할 예정이다.

성인은 멕시코 이민청에서 난민 여부

등 법적 지위를 결정하게 된다.

베라크루스주는 최남단 치아파스주

를 통해 멕시코를 횡단한 뒤 미국으

로 가려 하거나 멕시코에 정착하려는

중남미 이민자들의 주요 이동 경로다.

심야에 트레일러를 동원해 이민자

이주민들이 타고 있던 트레일러 화물칸 내 부 사진(멕시코 이민청 트위터 캡처)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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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고, 올해 ETHDenver가

자들과 투자자들이 모여 블록체인 업계의 미래를

를 노리는 사기와 범죄가 거래소 해킹, 공식 SNS

작년 '이더리움 덴버' 행사에 참가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종사자들이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 (사진 ETHDenver)

게 변동할지는 아직 아무도 확답을 내릴 수 없지만

록 그 활용도가 넓어지고 범용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언젠가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위협할 정도로 왕족발 도시락�투고·김치만두·고기만두 이달의�특선메뉴 떡갈비�판매합니다

약 200곳의 식당들 참여하는 '덴버 레스토랑 위크' 진행 중, 다가오는 12일까지

서 지난 한 주동안 정말 빠르게 예약이 채워졌다. 예 약을 하지 않은 손님은 최소 대기시간이 45분 가량 될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식당을 찾아줬다”며 환하 게 웃었다. 이 식당의 셰프 또한 자신이 일하는 레스 토랑의 주말 예약이 모두 꽉 찼다는 소식을 듣고 “ 우리 식당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들을 좋은 가 격에 제공할 수 있어 흐뭇하다”며 흥분을 가라앉히 지 못했다고 한다.

Wine

주민들은 '덴버 레스토랑 위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25달러, 35 달러, 45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코스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사진 Visit Denver)

덴버 시가 매해 주최하는 '덴버 레스토랑 위크 (Denver Restaurant Week)'가 재개되었다.

도시 전역의 레스토랑 주간으로 다채로운 음식을

서빙하는 식당 주인들 및 셰프들이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코스 요리와 제철 재료를 선보이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 덴버 레스토랑 위크는 3월 3일부터

다가오는 12일 일요일까지 계속된다. 로컬 음식부

터 멕시칸, 한식, 치킨, 파인 다이닝 등 덴버 시를 대

표하는 식당들이 25달러, 35달러 그리고 45달러 짜

리 멀티 코스 요리들을 제공하는 덴버 레스토랑 위

크의 메뉴들 덕분에 콜로라도인들의 외식 옵션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풍부해졌다.

약 10일간 200여개의 음식점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덴버 레스토랑 위크는 단지 식당을 홍보하 기 위한 마케팅 플랜이 아닌 주민들에게 '착한 가격' 으로 '좋은 음식'을 대접하기 위한 덴버 레스토랑들 의 이벤트이기도 하다. 평소 자주 방문하는 식당이 있다면 현재 덴버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 중인지 확 인하고 평소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최애 메뉴를 맛 보는 것도 추천한다.

덴버 다운타운에서 프렌치 다이닝을 운영중인 한

레스토랑 오너는 “덴버 레스토랑 주간이 시작되면

평소 최애 식당을 찾은 한 손님은 “이 행사에 참 여하는 레스토랑을 찾아가 정해진 가격대의 메뉴를

선택하고 다양한 코스 메뉴 디너를 즐길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다”며 “평소에 좋아하던 식당들이 덴버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한다면 시그니처 메뉴를 좋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기도 했

다. 모든 레스토랑들은 여러 코스로 구성된 음식들 을 제공하며 일부는 와인이나 음료수를 포함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한국 식당으로는 bb.q 치킨 론트리 점이 참여하고 있다.

덴버 레스토랑 위크는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해 참여하는 식당들의 수도 점점 늘어나고 이 시

기를 기다리는 팬들도 많아지고 있어 덴버 지역 레 스토랑들의 가장 크고 유명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

다. 특히 외식을 즐기는 주민들의 수가 가장 저조한

연초에 실시되기 때문에 덴버 요식업계 경제에도 좋 은 호황기로 자리잡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비

지트 덴버(Visit Denver) 측은 “덴버 레스토랑 위크

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 해에 수차례 행사를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덴버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식당들과 메

뉴는 https://www.denver.org/denver-restaurant-week/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 다.

<조예원 기자>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9
덴버 레스토랑 위크가 다가오는 12일 일요일까지 덴버 전역의 다양한 레스토랑들의 참여하에 진행 중이다. (사진 Visit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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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일주일새 2번 접속 장애… “대규모 감원 여파”

“핵심 엔지니어 3분의 2 회사 떠나” … 머스크 “플랫폼 불안정”

등으로 인해 잦은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10차례 안팎의 크고 작은 장애

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트위터는 지난달 초에도 API 개편을 시도하다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고, 8번째 감원을 발표

한 지 사흘 만인 지난 1일에도 미국과 유럽 등 세

이르면 이번주 수천 명 추가 해고”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이하 메타)이 이르 면 이번 주 수천 명 규모의 추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이번 감원도 비용 절감 등 재무적인 목표를 위한 것으 로, 최근 추진해온 '평탄화'(flattening) 작업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인수

한 소셜미디어(SNS) 트위터가 최근 일주일 사이

2차례나 접속 장애를 일으키자 대규모 감원의 여

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6일

정오(서부시간 오전 9시)께부터 트위터 사용자들

의 접속 장애 신고가 잇따랐다.

로그인이 제대로 되지 않는가 하면 트윗 내 링 크 연결이 중단되고, 사진이 화면에 뜨지 않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

트위터 측은 "트위터 일부가 지금 예상대로 작 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내부 변화를 줬는데, 의 도하지 않은 결과가 초래됐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은 복구됐지만, 인터넷 접속 장애 추적 사이트인 다운디렉터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 장애 신고는 전 세계적으로 8천 건

이상에 달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응용프로그

래밍인터페이스(API) 상의 작은 변화가 큰 영향

을 끼쳤다"면서 "코드 스택(데이터 구조)이 합당 한 이유 없이 극도로 불안정하다. 궁극적으로는

완전히 다시 쓸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12월에도 장애를 일으키는

등 작년 10월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기술적 문제

계 각지에서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이는 머스크가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감원

에 나선 결과 서비스를 지원할 인력이 부족해진

데 따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

한 후 전체 인력의 50%를 감원한 데 이어 지난

달 말에도 50명을 줄이는 등 여러 차례 인력을 감 축했다.

이에 따라 7천500명 수준이었던 직원 수는 이

제 2천 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

신은 지난 11월 트위터를 떠난 엔지니어들을 인

용해 핵심 서비스 엔지니어의 3분의 2가 회사를 떠났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대규모 해고로 트위터

내 핵심 기술팀들의 팀별 인원이 많아야 1명씩으 로 줄어들었다면서, 이로 인해 트위터가 주요 기

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널리 퍼져

있다고 전했다.

전직 트위터 개발자는 앞서 "코드나 운영상의

모든 실수는 이제 치명적"이라면서 "남은 직원들

은 (업무량에) 압도되고 과로하고 있는 만큼 실수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러한

관측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메타는 지난달부터 일부 조직의 리더를 하위직급으 로 내려 중간관리 계층을 줄이는 평탄화 작업을 벌여왔 으며, 직원 수천 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이 작업도 마무리 단계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메타 임원들은 현재 추가 감원 명단을 작성 중인 것으 로 알려졌다. 메타는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출산이 임박한 세 번째 자녀를 위한 육아휴직에 들어가 기 전에 이번 감원이 이뤄지기를 원하고 있어 다음 주 내 감원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메타 대변인은 블룸버그의 확인 요청을 거 절했다.

메타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첫 번째 대규모 감원은 충 격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회사가 올해를 '효율성의 해'로 명명 하고, 지난주 마무리된 성과평가 중에 이 주제를 놓고 소 통해 온 만큼 큰 동요는 없으나, 우려와 사기 저하를 호 소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와 함께 호주 소프트웨어기업 아틀라시안도 전체 정규 직원의 5%인 500명을 감원키로 했다.

이 회사의 공동 CEO 마이크 캐논 브룩스와 스콧 파쿠 하는 이날 관련 공시에 앞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의 우선순위를 신속하게 실행하는 데 필요한 기술( 을 보유한 직원들)을 재조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 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1
메타,
3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3

러브랜드 패스 아래에 있는 70번 주간 고속도로의 아이젠하워 존슨 기념 터널.

1973년에 개

통된 아이젠하워

터널(Eisenhower-Johnson Memorial Tunnel)이

3월 8일(수요일)

50주년을 맞이했

다. 이 터널은 70

스를 이용했는데 터널이 완공되어 9.1마일을 단축 했다. 처음 터널이 개통되었을 때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자동차 터널로 기 록되었다.

아이젠하워 터널 50주년 기념 로 고 (출처:콜로라도 교통국)

번 주간 고속도로

를 타고 덴버에서

서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곳에 있으며, 평균 고

도 11,112피트로 로키산맥의 대륙 분할을 통과한다.

이전까지 사람들은 자동차로 US 6번 러브랜드 패

이 터널은 아이젠하워 터널로 명명되기 전에 스 트레이트 크릭 터널(Straight Creek Tunnel)로 불 렸는데 서쪽 방면의 아이젠하워 터널(Eisenhower Bore)은 1973년, 동쪽 방면의 존슨 터널은(Johnson Bore) 1979년에 완공했다.

참고로 아이젠하워 터널은 대통령(Dwight D. Eisenhower)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존슨 터널 은 이사업을 적극 지원한 주지사와 미국 상원을 지 낸 에드워드 존슨(Edwin C. Johnson)의 이름을 따

서 명명했다.

아이젠하워 터널 공사는 1968년 3월 15일에 착공 하여 공사 기간을 3년으로 계획했지만 예상치 못한

위험과 혹독한 추위로 인해 5년이 걸려 1973년 3월 8일에 완공했다. 건설이 한창일 때는 무려 1,140명의

노동자가 하루 24시간 3교대로 주 6일 공사에 투입 됐다. 현재 이곳에는 자체 소방차가 있으며 여러 업 무를 보는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이젠하워 터널의 길이는 1.693마일로 시속 50 마일의 제한 속도로 달린다면 약 2분이 소요된다.

러브랜드와 키스톤 스키장이 가까운 이곳에는 11월

부터 4월까지 평균 315인치(26피트)의 눈이 내린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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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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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업계, 폴더블폰 잇따라

출시… ‘삼성·애플 따라잡기’

중국 업체들의 전략 변화를 보여준다

고 CNBC는 설명했다.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이 2013년 이후 최소를 기록한 가운 데서도 800달러(약 104만원) 이상인

中외교부장, 美엔 강경·유럽엔 유화… 對서방 갈라치기

갈등과 미국의 대중국 제재 등 반영된 듯

7일 친강 중국 외교부장의 첫

내외신 기자회견 메시지에서는 미

국과 유럽에 대한 '톤'의 차이가 감

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에 대 한 유럽의 전략적 자주성을 기대하 는 모습을 보였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선보 인 샤오미 신형 휴대전화(연합뉴스)

그간 '가성비' 제품을 앞세웠던 중

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폴더블폰

등을 내놓으며 애플과 삼성전자가 장

악해온 고가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미 CNBC 방송이 6 일 진단했다.

중국 업체 오포는 지난달 가격이 1 천 달러(약 130만원) 이상인 폴더블 폰 '파인드 N2 플립'을, 샤오미는 1천 달러가 넘는 샤오미13·샤오미13 프 로를 각각 출시했다. 또 화웨이에서

분사한 룽야오는 1천690달러(약 219 만원) 상당의 폴더블폰 '매직 V'를 내 놨다.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

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

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는 이들 중국 업체들이 눈에 가장 잘

띄는 부스와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제

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성능 대

비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성장해온

고가제품 판매 비중은 18%로 2020년 (11%)보다 커졌으며, 이 파이를 애플 과 삼성전자가 대부분 차지했다.

게다가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 해 제와 일상 회복 이후 세계시장 진출 을 위한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다 시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애플과 삼 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비교적 안정 적으로 유지됐지만, 리얼미·오포·샤 오미 등의 비중이 축소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분석기관 CCS 인사이트의 벤 우드 수석애널리스트는 "애플과 삼 성전자가 점점 세계시장 매출 장악력

을 키워가는 가운데, 오포·샤오미·원 플러스·비보·리얼미 등 많은 중국 기 업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힘을 선보이려 한다"고 평가했다.

CNBC는 화웨이를 제외하면 다른 중국업체들은 아직 고가 시장에서 유 의미한 시장 점유율을 보이지 못하고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 다. <연합뉴스>

지됐다. 상대적으로 미국에는 강경

했고, 유럽에는 유화적인 '분리대응'

기조가 읽혔다.

친 부장은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라는 표현에 "말의 함정"이라

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미국에 대한

그의 이날 발언은 본인이 전랑외교

의 상징적 인물로 불리는 이유에 설

득력을 더했다.

작년 말 외교부장 부임 직전까지

주미대사로 재직해 자국 내에서 '적

을 아는 장수'로 평가받는 친 부장

은 미국이 미중 충돌 방지를 강조

하며 자주 거론하는 용어인 '가드레

일'과 할리우드 영화 제목인 '늑대

와 춤을'을 차용해가며 장시간에 걸

쳐 미국을 비판했다.

미중 관계에 대해 "충돌", "재앙

적 결과" 등과 같은 강경한 표현을

썼고, 미국을 올림픽 육상경기에서

심한 반칙으로 상대 선수를 장애인

으로 만드는 극악한 선수에 비유하

기도 했다.

반면 유럽에 대해서는 양측이 전

략적 이익에 기반한 독립적 관계이

며, 제3자에게 의존하거나 구속받

또 "정세가 어떻게 전개되든 중 국은 항상 유럽연합(EU)을 전면적 전략 파트너로 간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초만 해도 중국은 미국과 경제·기후변화 등 관련 몇몇 당국 간 대화 채널을 가동하고, 유럽에는 지난달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 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파견하는 등 미국·유럽에 동시에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지난달 초 불거진 '정찰 풍선(중국은 과학연구용 비행선이 라고 주장)' 갈등 속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이 연기되고, 미 국이 대중국 직접 제재의 고삐를 한 층 더 당기는 상황에서 미중 관계 개선의 현실적 한계에 대한 중국의 인식이 이번 회견에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당장 어 렵다면 차라리 당당하게 맞서는 모 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자는 중국 의 기류가 친강 부장 발언 곳곳에 서 읽혔다.

<연합뉴스>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7
'정찰풍선'

콜로라도 체육회 임시총회 및 다가오는 미주체전 출전준비 시동

대회가자!

콜로라도체육회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참가단원 모집

6월 23일-25일까지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함께 참가하세요

문의 (303) 261-7716

콜로라도체육회는 생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친목을 쌓고 꿈나무를 후원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시동을 걸었다.

콜로라

도 체육회

(회장 이한

원)가 오는

6월 뉴욕에

서 개최하

는 제 22회

미주한인

체전을 출

전을 위해

지난 2월 26일 한리 태권도 오로라센터

(Han Lee Taekwondo Aurora Center)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 콜로라도 체육회는 신임

이사 및 협회 임원을 임명하고 미주체전 조 직위원회를 구성해 다가오는 전국체전을 위 해 조직을 세분화하여 진행하는 사항을 통 과시켰다.

총회에는 이한원 회장을 비롯하여 대의

원 중 12명이 참석하였고, 대리위임참석 12

명으로 총 24명으로 대의원 29명인 정족수

를 충족, 총회를 진행하여 중요 사안들을 표 결 처리했다.

신임 이사로는 배드민턴 협회를 맡고 있

는 조성인 이사, 볼링동호회 확장과 대회를 개최한 현승철 볼링협회장과 정주석 민주평 통 간사, 김현태 체육분과 위원장과 골프와

볼링동호회에서 활약중인 석혜경 쿠쿠덴버

지사 대표, 태권도 4단 경호원 출신 이명희

이사 2명이 최초로 여성 신임이사로 임명되

어 큰 박수를 받았다.

따라서 이사 확충과 함께 체전을 후원하 는 업체를 확충하고 각 운동협회당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여 출전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 을 당부했다.

또한 오즈매거진, 덴버교차로는 물론 콜 로라도 타임즈 언론사가 체전 보도와 미디 어 홍보를 담당하고, 한인 간호사협회에서 간호사를 파견해 체전 지원을 하기로 확정 하였다.

앞으로 콜로라도 체육회는 튀르키예 지진 모금과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지원 등 지역 커뮤니티 봉사에 함께 참여하고 체전을 위한

후원 행사 등 적극적인 체전 준비를 차질없 이 준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한원 회장은 “콜로라도는 대도시에 비

해 적은 한인으로 처음 전미 체전에 출전을

해 14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열리는 올해가 중요하다. 이번 체전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더욱 많은 생활 체육인들과 꿈나무들이 출전하여 자긍심을

심어주고 좋은 추억이 되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히며 이 사들을 독려했다.

콜로라도 체육회는 체전에 파견할 선수단

을 100-150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참여종 목은 테니스, 볼링, 태권도, 수영, 펜싱, 배드 민턴, 농구와 지역 클럽팀과 연계하여 육상, 축구, 배구, 씨름 등 다양한 종목의 참여여부

도 4월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체전에 대한

문의사항은 엄찬용 조직위원장 (303) 2617716에게 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3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뉴욕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조직위원장 엄찬용
경기협회 단장 김준홍
체육회장 이한원 303-814-9300 kjnhlee@gmail.com
303-261-7716
720-427-8667

콜로라도와 인접한 뉴멕시코 주의 산타페(Santa Fe)는 덴버 시에서 차로 6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장

거리 비행 없이 주말 휴가나 봄 휴가를 보내기에 충

분히 가까운 도시다. 뉴멕시코의 주도이자 오래된

수도로 뉴멕시코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화예술을 도시 전체에서 느

낄 수 있어 성당, 어도비 양식의 건축물들, 갤러리,

다운타운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가득해 콜로라도 주민들도 종종 방문하는 곳이다.

 산타페의 아기자기한 다운타운 구석구

석 즐기기

산타페는 면적으로 보면 작은 도시에 불과하지

만 분위기와 활동적인 면에서 새로운 재미와 즐거 움을 선사한다. 예술적인 지역부터 변혁적인 휴양

지에 이르기까지 마일 하이 시티에서 경험할 수 없

었던 다운타운의 역사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운 유적 들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산타페 다운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피자집이기

도 한 ‘어퍼 크러스트 피자 다운타운(Upper Crust

Pizza Downtown)’에서 간단히 미식을 즐기고 본격

적으로 산타페의 올드타운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것 도 여행을 시작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뉴멕시코 주까지 운전하는 동안 거친 절벽의 뷰가 시선을 사 로잡고, 산타페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흙색의 동글동글하고 매끈한 건물들을 만 나볼 수 있다. 중간중간 구경할 수 있는 건축물들의 모든 디테일이 도시 전체 건축 양식에 컬러와 톤을

맞춘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다.

산타페에는 산 미구엘 예배당(San Miguel Chapel)을 포함한 몇 개의 사랑스러운 교회들이 있

지만 많은 방문객들은 그 중에서도 로레토 예배당 (Loretto Chapel)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랜 역사를 지닌 로레토 채플 성당은 내부의 웅장함도 웅장함이지만 성당 천장을 향해 길게 나선형으로 늘어진 계단이 단연 유명하다. 로레토 채플에서 5 분정도 걸어가면 바실리카 대성당이 있는데, 이 성 당 또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해 산타페 주민들의 자 랑거리다.

 산타페에서 아웃도어 액티비티 즐기기

만약 야외에서 시간을 좀 더 보내고 싶다면 메사 절벽(Mesa Cliffs)에 새겨진 수백 개의 고대 암각화 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고대 암각화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짧은 하이킹이 동반되 는데, 절벽 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가면 웅장한 고 대 암각화를 마주하게 된다.

이 외에도 스카이 시티(Sky City)는 사암으로 형 성된 112미터 높이의 메사 위에 점토로 만든 마을

로 광활한 사막의 모습을 굽어보는 곳이다. 12세기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침략을 받았던 이 마을은 인

근에 위치한 현대적인 문화 센터와 박물관 밀집 지 역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 가이드 투어로만 방 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산타페를 방문한 많은 이들이 추천 하는 힐링 여행지들 중 하나는 바로 소금동굴이다.

산타페의 소금 동굴은 히말라야 소금 결정으로 만 들어졌다고 하며 이 곳에서 소금 요법을 통해 몸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산타페 소금 동굴 체험 후기를 살 펴보면 비염이 치료된 사람, 알레르기가 치료된 사 람, 질병이 치료된 사람 등 많은 관광객들이 몸을 회 복한 것으로 유명하다. 비교적 작은 공간이지만 밤

하늘에 별을 수놓은 것처럼 천장이 붉은색의 광섬

유 조명을 띄며 마치 광활한 사막의 짙은 하늘 아래 힐링을 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조예원 기자>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9
산타페에서는 흑빛을 띄는 건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야경의 풍경이 압도적이다. (사진 Visit New Mexico) 덴버 시에서 6시간 미만, 아기자기하지만 역사를 간직한 산타페 어디까지 가봤니? 아기자기한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산타페 도심에서는 콜로라도와 다른 느낌의 역사적인 다운타운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日 차세대 대형로켓 H3, 첫 발사 실패 “2단 엔진 점화 안돼 파괴 명령…신형 엔진은 정상 연소

입실론 6호기에 이어 잇따라 좌절…“발사 전망 어두워

일본이 우주 사업에 활용하기 위 해 의욕적으로 개발한 새 주력 대형 로켓인 H3의 첫 발사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JAXA)는 7일 오전 10시 37분께 가 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 센터에서 H3 로켓 1호기를 발사했으 나, 상승 도중 2단 엔진의 점화가 확 인되지 않아 임무 달성에 실패했다 고 밝혔다.

JAXA는 H3의 정상적인 비행이 어

렵다고 판단해 발사 15분 후인 오전

10시 52분께 기체를 파괴하라는 명

령을 보냈다. 기체는 필리핀 동쪽 바

다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H3 1호기는 발사 시점

에서 5분 15초가 지나면 2단 엔진이

연소를 시작하고, 16분 42초 후에는

고도 675㎞에서 기체에 탑재된 지구

관측위성 '다이치 3호'를 궤도에 올려

놓을 예정이었다.

다이치 3호는 일본 정부가 재해 발

생 시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사용 하려던 위성이다.

나가오카 게이코 일본 문부과학상

은 "H3 로켓 발사에 실패해 유감"이

日 식품박람회서 호떡·떡볶이 길거리음식 인기… 줄지어 시식

시식을 기다리는 일본 유통 바이 어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마카와 히로시 JAXA 이사장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사과의 뜻을

전한 뒤 "발사 실패의 원인을 규명해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요네모토 고이치 도쿄이과대 교수 는 요미우리신문에 "엔진 본체나 착 화를 위한 전기 계통의 문제가 실패 의 원인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체가 사라졌기 때문에 얻

을 수 있는 데이터가 한정돼 있다"며 "원인 규명에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JAXA는 지난달 17일에도 H3 1호 기를 발사하려 했으나,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 연기한 바 있다. 당시 본 체 옆에 붙어 있는 보조 발사체인 고 체 로켓 부스터(SRB)에 착화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 발사 직전에 작업이 중단됐다.

H3 1호기는 본래 2020년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새롭게 개발한 'LE-9' 엔진에 문제가 있어 일정이 두 차례 미뤄졌다.다만 이번 발사에서는 신 형 엔진이 정상적으로 연소했다고 JAXA 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일본) 슈퍼마켓에서도 냉동

포장된 호떡을 사 먹는데 아주 맛

있어요. 시나몬 맛이 나서 아주 좋 아요."

7일 일본 도쿄 전시컨벤션

센터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

막한 식품 박람회 '푸덱스 재팬

2023'(Foodex Japan)에서 한국관

에 마련된 무료 시식 코너에서 호

떡을 맛본 유통업체 이나타바 직

원 오자키 씨는 이렇게 말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 최근 일본에서 큰 인기인 한

국 길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해 운

영하는 'K-스트리트 푸드 존'에는

떡볶이와 핫도그, 김치전, 붕 어빵, 호떡 등 대표 길거리 음식 냉동식품을 전자레인지나 전기 오븐에 데워서 내놓기 무섭게 사 라졌다.

조리를 담당한 최우섭 씨는 " 아침 10시에 문을 열었는데 다양 한 성별과 연령의 식품 바이어들 이 방문해 맛을 봤다"면서 "맛있 다면서 가격이나 구매할 수 있는 최소 단위 수량을 묻기도 했다"고 전했다.

일본 유명 레시피 검색 사이트 쿡패드가 올해 식품 트렌드로 '포 차'(포장마차)를 선정하는 등 한 류 인기로 일본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에 대한 관심도 크다.

시식 코너 옆 식탁 위에 먹음 직스럽게 전시된 막걸리와 떡볶 이, 부침개를 배경으로는 방문객 들은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길거리 음식 코너 옆에 마련된 약밥 시식 코너에도 일본인 바이 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식품회사 웰팜푸드 직원인 사 와다 시게루 씨는 약밥을 맛본 뒤 "처음으로 약밥을 먹어 본다"면 서 "약간 달긴 했지만 일본 음식 과 비슷하다. 맛있다"고 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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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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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덱스 재팬에 설치된 한국 길거리음 식 코너(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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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인 2020년 3월 5일 서밋 카운티 방문객이 콜로라도의 코로나 19(COVID-19) 첫 양성 사례라 고 발표한 후 3년이 지났다.

이 기간 동안 코로나 19의 양성 사례는 1,761,324 건, 입원환자 76,147명, 사망자는 14,909명에 달하 는 것으로 밝혀졌다.

콜로라도 보건당국은 같은 기간 콜로라도에

서 총 21,219,609건의 코로나 검사를 시행했으며, 12,544,921건의 백신 투여가 이루어져, 콜로라도 주 민의 78%가 최소 1번 이상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은 “저는 최일선 근무자 부터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 람들, 그리고 COVID-19 백신을 맞은 모든 사람들 에 이르기까지 지난 3년 동안 도움을 주기 위해 나 섰던 사람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덴버 헬스와 콜로라도 대학병원은 3월 1 일 수요일부터 무증상 환자와 직원에 대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종료했다. 하지만 감기, 독감 또는 기 타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권 하고 있다. <이현진 기자>

4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보건국
콜로라도주 연령대별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 분포도(출처:콜로라도
3월1일기준)
콜로라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만 4천여 명 사망

줄줄 새는 코로나 지원금…

美, 불법수령 등 사기범죄 차단 나서

바이든, 사기 추적·피해자 구제 위해 의회에 2조원 요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일 천문 학적인 액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구호자금에

대한 불법 수령 등 사기 행각을 차단하 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유행 구호자금 불법 수령과, 이로 인한 피해자 구제 등

을 위한 자금 16억 달러(약 2조1천억

원)를 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백악

관이 밝혔다.

대유행 자금을 가로채는 범죄 조직

의 대규모 사기를 추적·조사하는 데 6

억 달러, 사기 및 신원도용을 보호하는

데 6억 달러, 신원 도용 피해자를 구제

하는 데 4억 달러가 각각 소요될 예정

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21년 미국구조계획으로 명명된 1조

9천억 달러(약 2천140조 원) 규모의 초

대형 경기부양 법안에 서명했다.

당시 상원과 하원 모두 장악했던 민 주당이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법안 을 일사천리로 처리했었다.

이 법안은 미국 가정에 대한 현금 지

원과 함께 실업급여, 자녀 세액공제 확

대, 저소득 가구 임대료 지원, 근로자 계 속 고용 시 급여 보호 프로그램에 따른

기업 대출 확대 등 미 역사상 가장 큰 경

기부양책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규모가 워낙 큰데다 대유행

으로 인한 피해 구호를 최우선으로 하

다 보니 사기로 인한 부정 수령의 부작

용도 속출했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미 법무부는 이런 사례를 차단하고

자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 도 했다.

백악관은 이날 자료에서 새로운 자 금이 의회에서 승인될 경우 이 TF 규 모를 3배로 늘려 불법 수령에 대한 추 적과 환수 작업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 혔다.

백악관은 지금까지 TF 활동 결과 대 유행 구호 자금에서 2억8천600만 달러( 약 3천700억 원)를 회수한 사례가 있고, 유사 사례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방 정부는 현재 급여 보호 프로그 램과 실업보험 및 메디케어 같은 프로 그램과 연관된 수많은 사기 사건을 조 사하고 있다.

정부는 의심스러운 사회보장번호 (SSN)를 가진 이들에게 약 54억 달러( 약 7조 원)의 지원금으르 줬을 가능성 도 있다고 지난달 밝히기도 했다.

백악관은 특히 실업보험 사기 등 대 유행 지원금 사기범죄에 대한 공소시 효를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방 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당초 대유행 경기부양 법안에 반대 했던 공화당은 작년 중간선거로 하원 다수당이 되자 연방정부의 지원 자금 등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팬데믹 사태에 대한 지원 및 대응

을 감독하는 진 스펄링 백악관 경제

고문은 “우린 첫날부터 이런 문제에 집중해왔으며, 이를 차단할 추가 재

원 입법 논의를 위해 오늘부터 의회

와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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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부항공사 '아동 동반 가족석 수수료' 폐지

미국 일부 항공사가 어린 자녀와 함께 탑승해 옆좌석에 앉을 경우 부 과해온 이른바 '가족석 수수료'를 폐 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물가로 인 한 국민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 해온 각종 '숨은 수수료' 폐지 방침 을 밝히며 항공사를 압박한 데 따른 것이다.

미 교통부는 6일 보도자료를 내 고 3개의 미 항공사가 가족석 수수 료를 면제하는 데 서면으로 동의했 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미 주요 10개 항공사 중 아메리칸항공, 알래스카항공, 프론 티어항공이 이같이 결정했다는 사 실을 눈에 잘 띄게 대시보드 형식으 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어 린 자녀와 여행하는 부모는 항공사 에 추가 수수료 없이 옆자리에 앉을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린 이런 가족 석을 보장하도록 항공사를 압박해 왔고, 일부 항공사가 상식적인 변화 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교통부는 작년 7월 13세 이 하 어린이를 동반한 성인 가족에 대 한 가족석 수수료를 폐지하라고 항

공사를 압박해왔다.

하지만 정관을 통해 이를 보장하

겠다는 항공사가 많지 않자 이날 대

시보드를 공개하며 추가 압력에 나

선 것이다. 교통부는 항공사가 가족

석 수수료 폐지는 물론 이를 어길 경

우 정부가 강제 조처를 할 수 있게

규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달 국정연

설에서 "지금 항공사 수화물 요금은

아주 나쁘다. 항공사는 여러분의 자

녀를 수화물처럼 취급해선 안 된다"

고 가족석 수수료 폐지를 직접 언급

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신용카

드 연체 수수료, 휴대전화 해지 부과

금, 인터넷서비스 조기해지 수수료

등 불필요한 수수료가 미 가정에 피

해를 준다며 해당 비용을 낮추라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연합뉴스>

美 콘서트서 2명 압사 … “총소리 들렸다”관객들 출입구 몰려

뉴욕주 실내 공연장서 사고…부상자 8명 중 1명 위중한 상태 경찰 “실제 총격 여부는 미확인”… CNN 보도서 ‘이태원 참사’ 언급도

는 진술이 나왔으며, 이 때문에 관객 이 공포에 빠졌다"면서도 실제 총격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 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콘서트 도중 총을 쏘는

듯한 소리가 나면서 관객이 출입구

로 몰리는 바람에 2명이 압사했다고 CNN 방송 등이 6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오

후 11시께 미 뉴욕주 로체스터 지역

의 한 실내 공연장(사진) 어디선가 폭

음이 들려오자 공포에 빠진 관객들이

출입구로 몰려갔다.

이 과정에서 여성 2명이 압사했으 며,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8명 중 1

명도 위중한 상태다.

당시 무대에서는 유명 래퍼 '글로릴 라'가 공연을 마친 뒤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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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었던 한 관객은 "밖에서 총을 쏘는 듯한 소리가 났다"면서 "다 들 안으로 들어가려다 다시 출입구로 몰려나가면서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당시 공연장에는 주출입구와 비상 구가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일부 관객은 계단을 내려가다 넘어 지면서 다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다른 관객은 출입구 근처에서 떠밀리는 바람에 바닥으로 쓰러졌으 며, 그 순간 "살아온 날들이 눈앞에서 순식간에 스쳐 지나갔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고했다.

로체스터 시장인 말릭 에번스는 이 번 사고가 "비극"이라면서 공연장 운 영진이 안전 규정을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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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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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트리플더블급 활약…NBA 서부 선두 덴버 4연승 신바람

'엠비드 42점·하든 20어시스트' 필라델피아는 인디애나 잡고 2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원투 펀치’

니콜라 요키치와 저말 머리를 앞세워 4연승을 달리

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덴버는 6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

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

그 홈 경기에서 118-113으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이어간 덴버는 시즌 46승 19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8승 25패)와는 7경기 차다.

토론토는 32승 34패로 동부 콘퍼런스 9위에 자 리했다.

머리가 양 팀 최다 득점인 24점에 5개의 어시스 트를 곁들였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0점 5리바운 드, 에런 고든이 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고르 게 활약했다.

여기에 요키치가 17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앞장 섰다.

지난 시즌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요 키치는 이번 시즌 25차례나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 다. 이날에는 어시스트 단 하나 차이로 26번째 트리 플 더블을 놓쳤다.

토론토에선 21점 14리바운드를 올린 프레드 밴 블리트를 필두로 선발로 나선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로 잇지 못했다.

3쿼터까지 토론토가 88-83으로 앞섰고, 4쿼터 종 료 2분 20초 전까지도 토론토가 111-105로 리드했 으나 이후 머리와 요키치가 연속 7득점을 합작하며 1분 15초를 남기고 덴버가 112-111로 역전에 성공 했다.

토론토는 1분 8초 전 밴블리트의 자유투 2득점으 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지만, 이후 덴버가 실점 없이 자유투로만 6점을 더하며 재역전승을 챙겼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를 147-143으로 따돌리고 2연승과 함께 동부 콘퍼 런스 3위(42승 22패)를 달렸다.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가 42점 5리바운드를 몰아치고, 타이리스 맥시가 24점, 제일런 맥대니얼 스가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임스 하든이 어시스트를 20개나 기록하고 14 점 9리바운드를 더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40점 16어시스트로 분투했 지만, 패배를 떠안은 인디애나는 29승 37패로 동부 12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최소 52곳 피습 … 백악관 “이란여학교 독가스는 유엔조사 대상”

미국 정부가 이란에서 확산하고 있는 여학교에

대한 독가스 공격이 유엔 진상조사단의 조사 대상

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6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의 인권침해 조사를 위해

작년 11월 구성된 유엔 인권이사회 국제진상조사단을

언급하며 "독가스 공격이 반정부 시위 참가와 관련이

있다면 국제진상조사단 조사 권한에 포함된다"고 말 했다.

그는 또 독가스 공격을 '비양심적'이라고 비난하며 " 신뢰할 수 있는 독립적인 조사와 책임이 있는 사람들

에게 책임을 묻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정부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지금까지 전국 52개 이상 학교에서 독가 스 공격 수백 건이 신고됐다.

이런 공격으로 3개월여에 걸쳐 여학생 수백 명이 '불 쾌하거나' '알 수 없는' 냄새를 맡은 후 숨 가쁨, 메스꺼 움, 현기증 등 증상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일부는 병원 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네스 파나히 보건부 차관은 최근 독가스 공격이 이란 여학생의 교육 자체를 봉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 이는 이날 "이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이며, 독성 공격이 입증되면 가해자들을 사형에 처하고 사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란 정부가 이와 관련해 체포한 사람은 아

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22)

가 복장 규정 위반을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갑자

기 숨진 뒤 반정부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했으며, 시위

진압 과정에 많은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

<연합뉴스>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7
[스포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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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최근 경제지표 강세, 최종 금리 … 이전 전망보다 높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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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Self-Order) 시스템

상원 은행위 출석한 파월 의장(출처 위키피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7일 "최종적인 금리 수준은 이전

에 전망한 것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크 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 청문회

에 출석해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더 강

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록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율을 2% 수

준까지 낮추기 위한 과정은 멀고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고용, 소비자 지출, 제조 업 생산, 인플레이션에 대한 1월 지표에 서는, 우리가 불과 한 달 전에 봤던 완화 추세가 부분적으로 역전됐다"면서 "인플 레이션 압력은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 때 예상했던 것보다 높게 유 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보 장된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물가 안정을 회복 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 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인 사례는 성급하게 정책 을 완화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 우리는 일을 마무리할 때까지 이 길에 있 을 것이다. 연준은 최대 고용 및 물가 안 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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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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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시스템으로�비접촉�주문�가능 무인�주민기로�인건비�절약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상원 출석…“지표상 빠른 긴축보장되면 금리인상속도 높일 준비돼 있다

실적 부진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 세계 최 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제2 본사 공사를 중단 하기로 했다. 또 주요 대도시에서 운영해 온 무인 편 의점도 대거 폐쇄하기로 했다.

존 쇼틀러 아마존 부동산 담당은 3일 성명을 통

해 “우리는 항상 공간 계획이 우리의 비즈니스 요구

에 맞는지 평가하고 있다”며 “멧 파크(Met Park)가

1만4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펜플레이

스(PenPlace) 기공식은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멧 파크와 펜플레이스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

마존이 버지니아주 북부 알링턴 인근 내셔널 랜딩 에 추진한 제2 본사의 각각 1단계, 2단계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대부분 다 끝나 오는 6월 입주를 앞 두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지난 1월 착공 예정이었지 만 연기됐다. 아마존은 재착공 시점은 밝히지 않았 다.펜플레이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3개의 22층

사무실 건물, 9천290㎡ 이상의 소매 공간과 106m 높 이의 타워를 포함했다.

아마존은 제2 본사의 공사를 연기하는 이유에 대 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아마존은 이와 함께 본사가 있는 시애틀과 뉴욕 등지에서 운영해 온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도 8곳 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아마존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

제시카 마틴 아마존 대변인은 “다른 물리적 소매 업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주기적으로 매장 포트폴 리오를 평가해 최적의 결정을 내린다”며 “시애틀, 뉴 욕,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일부 ‘아마존 고’ 매장을 폐 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고’는 2018년부터 미국 대도시 20곳에서 운영 중이다. 매장에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고객 이 계산대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제품을 살 수 있 도록 했다.

문을 닫는 무인 편의점은 시애틀과 뉴욕 각 2곳,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편의점 4곳 등 모두 8곳이다. 제2본사 공사 중단과 무인 편의점 폐쇄는 최근 아 마존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아마존은 지난 1월 업계 최대인 1만8천 명을 해

고했으며,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 정을 단행했다.

또 매니저에게 일임했던 사무실 출근도 5월 1일

부터는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사무실에서 근무하 도록 최근 지침을 내렸다.

이는 계속된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아마존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9% 줄어든 데 이 어 4분기에는 20% 가까이 감소했다.

아마존은 2018년 11월 제2 본사 입지로 뉴욕 롱 아일랜드시티와 알링턴의 내셔널 랜딩을 선정했다. 당시 북미 지역 238개 도시가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정도로 미 전역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아마존은 이 두 개의 제2 본사에 각각 2만5천 명 을 고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뉴욕 롱아일랜드시티 계획은 지역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무산됐다.

아마존은 2단계 공사는 연기해도 제2 본사와 주 변 지역에 향후 10년간 약 2만5천 개의 일자리를 창 출하겠다는 기존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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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아마존, 제2본사 공사 중단…무인 편의점 8곳도 폐쇄 1월 착공 예정 2단계 사업 연기…비용 절감 일환 영란쌤의 특별한 공부법으로 효과를 느껴보세요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알려주는 족집게�수업! 콜로라도�공립/사립�중 · 고등학교�사회과목, 프랑스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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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이영란(Renee)
Comprehension
University of Denver(Masster of Liberal Studies in International Studies) Regis Universty(Certificate in Educational Leadershio, Principal)

정준모

& D.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God, Great Spirit, we become aware of your presence with every breath. You are around us and within us, coming from east and south, from west and north, from without and within, and in the certainty of your constancy, we offer this prayer:

하나님, 위대한 성령님이시여, 우리는 숨을 쉴 때 마다 주님의 임재를 알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 곁 에, 우리 안에 계시며, 동쪽과 남쪽에서, 서쪽과 북 쪽에서, 외부와 내부에서, 그리고 주님의 불변하 심을 확신하면서 이 기도를 드립니다.

God, Great Spirit, with the rising of the sun in the east, you bless us with each new day, shining your light, illuminating all that is. May we work for the day when the light of your love shines in every heart, and the children of God in every land may live together in the harmony and peace that you intended from the very beginnings of time, at the very first dawning of light.

하나님, 위대한 성령님이시여, 동쪽에서 해가 떠 오르게 하셔서 주님께서 날마다 우리에게 주님의 빛을 비추시고, 모든 것을 비추시고 축복해 주십 니다. 주님의 사랑의 빛이 모든 이의 마음에 비추 는 날을 위해 우리가 일하게 하시고 모든 땅에 있 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태초부터 주님께서 계획하 신 조화와 평화 속에서 함께 살게 하여 주옵소서.

God, Great Spirit, who watches over us in the darkness, after the sun has set in the west, we give to you those places of darkness in our lives where we know fear, where we know temptation, where we know sadness, and where we know grief. Forgive us for the times we turn from your light and choose the darkness. And when we are lost, may your presence be a beacon that calls us home once more. Let us not despair in the midnights of our days, but wait for the coming of a new dawn.

어둠 속에서 우리를 지켜보시는 하나님, 위대한 성령님이시여, 해가 서쪽에 진 후, 우리가 두려움 을 알고, 유혹을 알고, 슬픔을 알 수 있는 삶의 어 둠의 장소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는 슬픔을 압니다. 우리가 주님의 빛에서 돌이켜 어둠을 택 할 때에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 고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 주님의 존재가 우리를 다시 한 번 주님의 집으로 부르는 등불이 되어 주 시길 바랍니다.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면의 고요한 목소

리를 들을 수 있도록 겨울 휴식과 추운 시기에 우

리를 도와주옵소서.

God, Great Spirit, who dwells within our hearts, fill us with the fire of faith, and allows us to be your hands, your feet, your mouth, and your heart, as we live out our days in the company of all the children of God, in all of their variety. Give us confidence as we add our melody to the great symphony of God that finds voice in every expression of life and love. And may the lives we lead, the dreams we dream, and the love we share, always be pleasing to you, O God, O Great Spirit. Amen.

우리 마음에 거하시는 하나님, 위대하신 성령님 이시여, 우리에게 믿음의 불로 붙여주시고, 우리 가 모든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날을 살아가면서 주님의 손과 발과 입과 마음이 되게 해 주시고 그 들의 모든 다양성에서 하나님의 삶과 사랑의 모든 표현에서 목소리를 찾는 하나님의 위대한 교향곡 에 우리의 멜로디를 더할 때 자신감을 주옵소서. 그리고 우리가 이끄는 삶, 우리가 꿈꾸는 꿈, 우리 가 나누는 사랑이 오 하나님, 위대한 성령님이시 여, 항상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게 하소서. 아멘.

God, Great Spirit, like the warming breeze that blows from the south, your Spirit blows upon us and brings us the hope of growth and the promise of life. Open our hearts to the prevailing winds of change that encourage us always to build a better world for us and for our children. Bring us wisdom, bring us vision, and help the seeds of goodness that others have planted in us grow into great oaks of righteousness and mercy.

하나님, 위대하신 성령님이시여, 남쪽에서 불어 오는 따뜻한 바람처럼 주님의 성령께서 우리에게 불어와 성장의 소망과 생명의 약속을 우리에게 가 져오게 하옵소서. 항상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위

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 격려하는 놀라운 변

화와 소망의 마음을 열어주옵소서. 우리에게 지혜

를 주시고, 비전을 허락하시고, 다른 사람들이 우

리 안에 심은 선의 씨앗이 의와 자비의 큰 오크나 무로 자라도록 도와주옵소서.

God, Great Spirit, who blows with the freezing wind from the north, bringing winter to our lives and our world, help us in the fallow and cold times to reflect upon the still small voice within that calls us to see truth about ourselves that we would rather not see. Sweep clean our lives during our winter sojourns, but sustain us throughout with the bounty of your providence stored up from the past harvests, and prepare us for a new time of planting and growing and reaping.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1
우리 시대의 깊은 밤에 절망하지 말고 새로운 새벽이 오기를 기다리게 하옵소서.
북쪽에서 얼어붙는 바람을 불게 하시며 우리 삶 과 세상에 겨울을 가져오게 하시는 하나님, 위대 하신 성령님이시여,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한 진 실을 볼
겨울에 머무는 동안 우리의 삶이 깨끗이 청소하되, 과거의 수확에서 깨달은 주님의 섭리의 풍성함으로 우리를 지속시켜 주시 고, 심고 성장하고 거두는 새로운 시간을 준비하 게 하옵소서.
목사(Ph.D
Miss) 미국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봄의 기도문' 하나님, 위대하신 성령님이시여, 내면의 고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소서
작가 미상/정준모 역(23.2.10 수정)
[정준모 목사의 한영기도문]- 221

“JMS피해자, 정씨가 진짜 메시아면 어쩌냐며 혼란”전 연인 증언

관심 알지만 무죄 추정 원칙 지켜져야”

죄 추정의 원칙도 지켜져야 한다"면 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피고

인 측 증인신문에 충분한 시간을 달

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정씨의 구속 만료 시점이

내달 말까지인 만큼 변호인 측이 요청

한 16명의 증인을 모두 채택하기는 어

렵다는 입장이다.

오는 21일 변호인이 신청한 증인을

집중 심리한 뒤 이달 말이나 내달 초

피해자들에 대한 신문을 이어갈 예정 이다.

한편 정씨 측 변호인이 증인으로

신청했던 독일 국적 여성이 수사단계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씨의 여신도 준강간 혐의 사건 재판에서 피해자의 전 연인이 '정씨가 진짜 메시아라면 어떻게 하느냐'며 피 해자가 혼란스러워했다고 증언했다.

홍콩 국적 여신도 A(28)씨의 전 연 인인 B(27)씨는 7일 대전지법 제12형 사부(재판장 나상훈) 심리로 열린 준 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씨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 석해 이같이 말했다.

B씨는 "처음엔 지인의 일인 것처 럼 얘기하다가 2021년 7월 말께 차 안 과 월명동 건물 안, 피팅룸, 동굴 등에 서 정씨에게 당한 성폭력 피해 사실 을 털어놨다"며 "피해자는 이것이 사 랑인지, 혹은 하느님이 이 사람을 통 해서 자기를 사용하는 것인지 혼란스 러워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제가 듣기에는 성폭행을 당 한 것이 분명해 홍콩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기 위해 정 씨를 만난다기에 말렸지만, 옆에 언니 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했다"며 " 그럼 증거라도 남기라고 조언했고, 그 렇게 녹취록을 확보해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검찰이 '피고인이 메시아라 거부할 수 없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받 는 거라고 했다고 진술했는데 그런 말 을 들은 적이 있냐'고 묻자 B씨는 '그 렇다'고 답했다.

정씨 측 변호인은 A씨가 경찰에 제

출한 녹취파일이 원본이 아니어서 증 거 능력이 없다며 채택에 부동의한 상 황이다.

변호인은 B씨에 대한 반대심문에

서 A씨가 결정적인 증거가 담긴 휴대 전화를 왜 바꿨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변호인은 "고소인 A씨가 증인의 조 언에 따라 당시 상황을 녹음했다면

전화기를 바꿀 이유가 없지 않으냐"

고 묻자 B씨는 "저한테도 음성 파일을

보내고 홍콩에 있는 친구에게도 보냈 는데, 왜 전화기를 바꾸면 안 되느냐"

고 되레 반문했다.

이어 '성폭행 피해를 봤다면 DNA 채취가 우선인데 왜 병원에 가서 검 사를 받아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변 호인이 묻자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 지만, 피해자는 혼란스러워했고 주저 하는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변호인은 "고소인에게 '왜 반항하

거나 거부 의사를 표시하지 않았는 지' 물어보는 게 맞지 않느냐'고 묻자

B씨는 "그건 2차 가해다. 피해자 탓으 로 들릴 수 있어서 묻지 않았다"고 반 박했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증인에게

다른 남자에게 성폭행당했다는 말을

한 게 이상하지 않으냐'고 변호인이

묻자 B씨는 '그게 왜 납득이 안 되는

지 모르겠다'며 정씨 측 변호인과 날

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변호인은 "넷플릭스에 방영돼 국

민적 관심사가 많은 것은 알지만, 무

에서 진술을 번복해 증인에서 제외됐 다. 검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피해자 신분으로 고소장을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 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A씨 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 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금 산 수련원에서 호주 국적 C(30)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정씨는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 도들을 세뇌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 측은 피해자들은 성적으로 세 뇌되거나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으 며, 자신은 '신이 아니고 사람'임을 분 명히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정씨는 신도 성폭행 등 죄 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연합뉴스>

5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증거 남기라고 조언해 녹취록
” 피고인 측 “국민적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확보하게 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사진 연합뉴스)
대전 법원 전경(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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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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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자신감은 한뼘 키워주고 내 몸 속근 키우는 요가와 운동 요가칼럼

새롭게 시작한 ‘한줄 요가’ 챌린지의 첫번째 시간입니다. 몸의 건강과 아름다움 뿐 아니라 마음과 정신 건강도 함께 돌보자는 의미로 각 회마다 작은 소 주제를 갖고 진행하고 있어요 그 첫번째 시간으로 여러분의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과 요가 동작들을 준비했어요. 초보자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에서는 좀 더 다양한 옵션 드렸으니 제 유튜브 영상 참고해 꼭 따라하면서 15회에 걸쳐 진행될 한줄요가(부제: 살빠지는 요가)챌린지 꾸준히 따라하시면서 건강과 아름다움 챙겨나가시길 바랍니다.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최근 영상 ‘전신 디톡스와 다이어트’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 Twisted Lunge – 하체와 코어 강화

1단계 테이블 자세에서 왼발을 앞으로

보낸 로우 런지 자세를 취합니다.

2단계 두 손을 모아 왼쪽으로 몸통을 회전해 팔꿈치를 왼무릎 바깥쪽으로 가 져갑니다.

3단계 팔꿈치로 무릎 바깥쪽을 밀면서 복부를 강하게 수축합니다.

4 단계 숙련자들은 오른 무릎을 바닥에 서 떼어 균형을 잡아봅니다.

(두 방향 모두 3- 5호흡 이상 유지하며 진행해주세요)

TIP! 무릎은 반드시 들지 않아도 되니, 복부의 힘을 유지한 상태에서 허벅지 사이를 조여내며 자세에서 흔들리지 않 도록 호흡과 함께 버티는 연습을 충분 히 해줍니다.

2.

효과

1단계 엉덩이를 대고 앉아 무릎을 세 워 의의 트위스트 런지 자세와 마찬가 지로 손을 모아 왼쪽으로 척추를 회전 합니다.

2단계 허리를 최대한 곧게 편 상태에서 오른쪽으로도 척추를 회전합니다.

3단계 한 호흡당 왼쪽 오른쪽 방향을 바 꿔가며 트위스트를 진행합니다.

4 단계 숙련자들은 두다리를 떼고 같 은 방법으로 트위스트 하며 중심을 잡 아보세요 TIP! 엉덩뼈 (좌골뼈)로 중심을 잡고 아 래 허리부터 펴고 트위스트 해야 허리 아프지 않게 균형을 잘 잡을수 있어요.

1단계 누운 상태에서 두손을 모아 무릎을 하나씩 접고 트위스트 합니다.

2단계 복부의 힘으로 가슴을 들고 반대쪽으로도 진행해주세요.

3단계 목이 불편한 분들은 손을 깍지껴 머리밑에 받쳐 진행합니다.

4 단계 영상을 참고해 호흡과 함께 안전하게 복근 운동해주세요.

TIP!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복부의 힘에 집중하며 무릎을 가슴쪽으로 끌어 당기며 크런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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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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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자세교정’ (1:1개인레슨과 그룹수업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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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7
3. Supine Twisted Crunch – 뱃살 감량, 복근 강화 Twisted Boat – 코어 강화, 옆구리 슬리밍

[조성연의 한국산 하이킹 제15편]

태백산(太白山) 국립공원

아직도 겨울 산에는 유명숙

온통 눈 세상엔

때늦은 겨울 산에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사연을 묻어

용기를 얻고

인내를 배우며

희망을 담아갔으리

설경에 취해

마냥 들떠 법석이는

등산객들 발길을

매서운 칼바람으로 반겨주는

하얀 겨울 산엔

눈꽃 같은 이야기가 쌓여간다

배경사진-문수봉에서 바라본 북쪽전경(사진 정일진) 장군봉에서 지인들과 함께 (사진 정일진)

태백산(太白山)은 강원도 영월군/정선군/태백

시/경북 봉화군 경계에 위치한 높이 1,567m의 산 이다. 설악산, 오대산, 함백산등과 함께 태백산맥 의 ‘영산’으로 불린다. 신라 시대부터 관리와 백성 들이 천제를 지내왔으며, 지금도 산 정상에 있는 천제단에서 매년 개천절에 태백제를 열고 천제 를 지낸다.

볼거리로는 산 정상의 고산식물과 주목군락, 6 월 초순에 피는 철쭉이 유명하다.

1989년 강원도 도립공원, 2016년 대한민국 22번 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등산코스 : 유일사 주차장-유일사-장군봉,천제 단-태백산비,천제단-하단-부쇠봉-문수봉-당골(4 시간50분)

태백산맥의 ‘영산’ 태백산을 가기 위해 새벽 일 찍 집을 나섰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첫차로 악우 정일진씨와 함께 태백시로 향했다. 태백시에 내려 제천에서 마중 나온 또 다른 악우 이민섭씨의 차를

타고 최종 목적지, 유일사 주차장으로 출발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치솟아있는 낙엽송 사이로 난

넓은 콘크리트 길을 걸어 산속으로 발걸음을 옮겼

다. 며칠 전 내린 눈으로 설산의 풍경을 기대했지 만, 나뭇가지의 눈은 벌써 녹아 없어졌고 산 표면 에만 눈이 수북이 쌓여있어 아쉬움을 달랠 뿐이다.

눈이 녹았다가 밤사이에 얼어붙은 얼음 때문에 미끄럽기 그지없는 산길을 아이젠을 차고 걸어오 르니, 얼음대신 다져진 눈길이 이어진다.

왼쪽의 조그만 절 태백사를 지나 산속으로 진 입하니 이제 서야 실감이 나는 산행이 시작된다.

열목어와 주목이 태백산의 깃대종이라는 안내판 을 지나치면서.

구불구불한 도로를 한참 걸어 유일사 삼거리 쉼 터에 도착했다.

좁은 계곡 사이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유일사가 눈 속에 푹 파묻혀있다. 가파른 계단 아래 몇 채의

크지 않은 건물로 이루어진 산사의 풍경이 한없이 조용하고 한가롭기만 하다.

산사를 내려갔다 올라와 쉼터에서 김밥과 에너

지 바를

돌아오기 를 반복 한다. 깊은 산속의 새들이라 인간에 대한 경계심 이 줄어든 탓이었을까.

이제 산 능선을 따라 정상쪽으로 산행을 계속 했 다. 지금까지 트레일과는 달리 밧줄 가드레일이 계 속해서 이어지고 길도 좁고 가파르고 미끄럽기까 지 하다. 한참 걸으니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의 기품이 느껴지는 주목 군락지에 들어섰다. 외과 수 술을 받아 몸통에 이물질을 붙이고 있는 주목, 몸 통은 썩어 없어졌는데도 껍질 부위에 가지가 붙어 살아남은 주목, 죽어서도 앙상한 회색빛 나무로 늙 어가고 있는 주목들......

연이어 철쭉 군락지를 통과하게 되었다. 지금은 나목으로 서 있지만 조만간 꽃을 피워 그 유명한 태백산 철쭉제 때 뭇사람들을 불러 모으리라.

눈과 주목과 나목들이 조화를 이룬 제법 넓은 개 활지를 통과했다.

드디어 최고봉 장군봉(1,567m)에 도착했다. 정

상에는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천제단 (장군단)이 검은 돌로 쌓아 올려있어 신비스러운

5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먹고 있는데 조그만 새들이 내 주변으로 가까이 다가와 얼씬거린다. 손바닥에 음식물을 올 려놓으니 기다렸다는
에 있는 음식물을 물고 가지로 날아가 쪼아먹고
듯이 새들이 날아와 손바닥
가루 소복히 덮어 쓰고 늦은 겨울 발목잡은 하얀 겨울 산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능선 위에 쌓인 하얀 눈 밟아 걸으면 앙상한 가지 위 솜털 같은 눈꽃이 바람에 흩날리다 살포시 내려앉는다
영롱한 은빛

▲▲ 장군봉 천제단(정일진) ▲▶태백산 천제단(정일진)

▲장군봉에서 바라본 태백산 능선(조성연) ▶주목군락의 설경(이민섭)

▼유일사 쉼터의 새(이민섭) ▼▶문수봉의 돌탑(조성연)

느낌이 들었다.

다시 능선을 조금 내려왔다 올라가니 태백산 비가

세워져 있고 또 천제단(천왕단)이 나왔다.

사방으로 눈 속에 묻힌 강원도 산들의 물결이 눈 에 들어온다. 북쪽 멀리 풍력 발전기들이 양쪽으로

설치되어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내리막 계단을 지나 바로 규모가 작은 천제단(하 단)이 나왔다. 침엽수, 주목, 낙엽수 사이로 난 질퍽

거리는 눈길을 걸어 부쇠봉(1,547m)에 도착했다. 또 다시 긴 내리막이 시작된다.

키가 큰 갈참나무, 사스래나무 나목들이 회색빛을

띠며 뻗어있고 그 사이사이로 수북하게 쌓인 하얀 눈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어 흑백사진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단순미, 절제미가 느껴지는 광경라고나 할까. 화가 이며 악우인 정일진씨가 감탄사를 연발하며 셔터를 누르기에 바쁜 것을 보니 남다른 심미안을 가진 듯 하다.

마지막 봉우리 문수봉(1,517m)에 도착했다. 큰 바 위 무더기에 쌓아 올린 돌탑이 인상적이다. 문수봉

에서 태백산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부쇠봉, 천 제단,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하

게 이어지지만, 조금 웅장하고 장중한 느낌을 준다.

문수봉과 소문수봉 사이에서 하산을 시도했다.

여유롭고 완만한 눈길이 이어지다, 밧줄 가드레일

이 등장하는 가파르고 미끄러운 길이 계속해서 이 어진다.

한참을 내려와 큰 바위밑을 통과하니 낙엽송군락 이 나오고, 계곡으로 내려가는 긴 계단이 눈에 들 어온다.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 너서 평탄하고 넓은 길을 걸어 당골에 도착했다.

유일사-장군봉-천제단-무수봉-당골 코스-산간 도 로에서 산행이 시작되어 비교적 어렵지 않게 산을 오를 수 있고, 시간도 그다지 많이 걸리지 않는 코스 이다. 눈이 많이 쌓인 능선길을 밟으며 늦겨울 산, 태 백산을 만끽한 산행이었다.

하이킹 칼럼니스트 조성연

1978 영암 신북 초.중.고

1981 서울 교육 대학 1986 한국외대 영어과

1989 한국외대 영어과 대학원 chocorea59@gmail.com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9

이민생활속에잠시나마한국고전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주간 연재를 시작한다. 한국 고전 문학은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사상 등 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귀중한 자료이며, 문 학 유산이다. 고전 문학을 읽고 공감함으로 써 조금이나마 문화적인 정체성과 심리적 안 정감을높이고정서함양에도움이되기를기 대해본다.

<지난호에 이어>

“압다, 재미 안 좋다고 술 못 먹을 낸가. 그런데 여보게, 자네 왼몸이 어째 물독에 빠진 새앙쥐 같은 가? 어서 이리 들어와 말리게.”

선술집은 훈훈하고 뜨뜻하였다. 추어탕을 끓이 는 솥뚜껑을 열 적마다 뭉게뭉게 떠오르는 흰 김, 석 쇠에서 뻐지짓뻐지짓 구워지는 너비아니 구이며 제 육이며 간이며 콩팥이며 북어며 빈대떡……이 너저 분하게 늘어놓인 안주 탁자에 김 첨지는 갑자기 속 이 쓰려서 견딜 수 없었다. 마음대로 할 양이면 거

기 있는 모든 먹음 먹이를 모조리 깡그리 집어삼켜

도 시원치 않았다. 하되 배고픈 이는 위선 분량 많 은 빈대떡 두 개를 쪼이기도 하고 추어탕을 한 그 릇 청하였다.

주린 창자는 음식맛을 보더니 더욱더욱 비어지

며 자꾸자꾸 들이라들이라 하였다. 순식간에 두부

와 미꾸리 든 국 한 그릇을 그냥 물같이 들이키고 말 았다. 세째 그릇을 받아들었을 제 데우던 막걸이 곱 배기 두 잔이 더웠다. 치삼이와 같이 마시자 원원히 비었던 속이라 찌르르하고 창자에 퍼지며 얼굴이 화끈하였다. 눌러 곱배기 한 잔을 또 마셨다.

김 첨지의 눈은 벌써 개개 풀리기 시작하였다. 석 쇠에 얹힌 떡 두 개를 숭덩숭덩 썰어서 볼을 불룩거 리며 또 곱배기 두 잔을 부어라 하였다.

치삼은 의아한 듯이 김 첨지를 보며, “여보게 또 붓다니, 벌써 우리가 넉 잔씩 먹었네, 돈이 사십 전 일세.”라고 주의시켰다.

“아따 이놈아, 사십 전이 그리 끔찍하냐. 오늘 내 가 돈을 막 벌었어. 참 오늘 운수가 좋았느니.”

“그래 얼마를 벌었단 말인가?”

“삼십 원을 벌었어, 삼십 원을! 이런 젠장맞을 술 을 왜 안부어…… 괜찮다 괜찮다, 막 먹어도 상관이 없어. 오늘 돈 산더미같이 벌었는데.”

운수 좋은 날(2) - 현진건 -

“어, 이 사람 취했군, 그만두세.”

“이놈아, 이걸 먹고 취할 내냐, 어서 더 먹어.”하고 는 치삼의 귀를 잡아채며 취한 이는 부르짖었다. 그 리고 술을 붓는 열 다섯 살 됨직한 중대가리에게로 달려들며, “이놈, 오라질 놈, 왜 술을 붓지 않어.”라 고 야단을 쳤다. 중대가리는 히히 웃고 치삼을 보며 문의하는 듯이 눈짓을 하였다. 주정꾼이 눈치를 알 아보고 화를 버럭내며, “에미를 붙을 이 오라질 놈 들 같으니, 이놈 내가 돈이 없을 줄 알고.”하자마자 허리춤을 훔칫훔칫 하더니 일 원짜리 한 장을 꺼내 어 중대가리 앞에 펄쩍 집어던졌다. 그 사품에 몇 푼 은전이 잘그랑 하며 떨어진다.

“갔다가 그저 오기가 안 됐데그려. 그래 전차 정 류장에서 어름어름하며 손님 하나를 태울 궁리를 하지 않았나. 거기 마침 마나님이신지 여학생님이 신지 — 요새야 어디 논다니와 아가씨를 구별할 수 가 있던가 — <망토>를 두르고 비를 맞고 서 있겠지. 슬근슬근 가까이 가서 인력거 타시랍시요 하고 손 가방을 받으랴니까 내 손을 탁 뿌리치고 홱 돌아서 더니만 <왜 남을 이렇게 귀찮게 굴어!> 그 소리야말 로 꾀꼬리 소리지, 허허!”

김 첨지는 교묘하게도 정말 꾀꼬리 같은 소리를 내었다. 모든 사람은 일시에 웃었다.

“빌어먹을 깍쟁이 같은 년, 누가 저를 어쩌나, < 왜 남을 귀찮게 굴어!> 어이구 소리가 처신도 없지, 허허.”

웃음 소리들은 높아졌다. 그러나 그 웃음 소리들 이 사라지기 전에 김 첨지는 훌쩍훌쩍 울기 시작 하였다.

치삼은 어이없이 주정뱅이를 바라보며, “금방 웃 고 지랄을 하더니 우는 건 또 무슨 일인가.”

“여보게 돈 떨어졌네, 왜 돈을 막 끼얹나.” 이런 말을 하며 일변 돈을 줍는다. 김 첨지는 취한 중에 도 돈의 거처를 살피는 듯이 눈을 크게 떠서 땅을 내려다보다가 불시에 제 하는 짓이 너무 더럽다는 듯이 고개를 소스라치자 더욱 성을 내며, “봐라 봐!

이 더러운 놈들아, 내가 돈이 없나, 다리뼉다구를 꺾 어놓을 놈들 같으니.”하고 치삼의 주워주는 돈을 받 아, “이 원수엣 돈! 이 육시를 할 돈!”하면서, 풀매 질을 친다. 벽에 맞아 떨어진 돈은 다시 술 끓이는 양푼에 떨어지며 정당한 매를 맞는다는 듯이 쨍하 고 울었다.

곱배기 두 잔은 또 부어질 겨를도 없이 말려가고 말았다. 김 첨지는 입술과 수염에 붙은 술을 빨아들 이고 나서 매우 만족한 듯이 그 솔잎 송이 수염을 쓰 다듬으며, “또 부어, 또 부어.”라고, 외쳤다.

또 한 잔 먹고 나서 김 첨지는 치삼의 어깨를 치 며 문득 껄껄 웃는다. 그 웃음 소리가 어떻게 컸는

지 술집에 있는 이의 눈은 모두 김 첨지에게로 몰리 었다. 웃는 이는 더욱 웃으며, “여보게 치삼이, 내 우

스운 이야기 하나 할까. 오늘 손을 태고 정거장에까

지 가지 않았겠나.”

“그래서.”

김 첨지는 연해 코를 들여마시며, “우리 마누라 가 죽었다네.”

“뭐, 마누라가 죽다니, 언제?”

“이놈아 언제는. 오늘이지.”

“엑기 미친 놈, 거짓말 말아.”

“거짓말은 왜, 참말로 죽었어, 참말로… 마누라 시 체를 집어 뻐들쳐놓고 내가 술을 먹다니, 내가 죽 일 놈이야, 죽일 놈이야.”하고 김 첨지는 엉엉 소리 를 내어 운다.

치삼은 흥이 조금 깨어지는 얼굴로, “원 이 사람 이, 참말을 하나 거짓말을 하나. 그러면 집으로 가세, 가.”하고 우는 이의 팔을 잡아당기었다.

치삼의 끄는 손을 뿌리치더니 김 첨지는 눈물이 글썽글썽한 눈으로 싱그레 웃는다.

“죽기는 누가 죽어.”하고 득의가 양양.

“죽기는 왜 죽어, 생때같이 살아만 있단다. 그 오 라질 년이 밥을 죽이지. 인제 나한테 속았다.”하고

어린애 모양으로 손뼉을 치며 웃는다.

6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한국 문학
주간 연재]

“이 사람이 정말 미쳤단 말인가. 나도 아주먼네가

앓는단 말은 들었는데.”하고, 치삼이도 어느 불안을

느끼는 듯이 김 첨지에게 또 돌아가라고 권하였다.

“안 죽었어, 안 죽었대도그래.”

김 첨지는 홧증을 내며 확신있게 소리를 질렀으

되 그 소리엔 안 죽은 것을 믿으려고 애쓰는 가락이 있었다. 기어이 일 원어치를 채워서 곱배기 한 잔씩 더 먹고 나왔다. 궂은 비는 의연히 추적추적 내린다.

김 첨지는 취중에도 설렁탕을 사가지고 집에 다 달았다. 집이라 해도 물론 셋집이요, 또 집 전체를 세든 게 아니라 안과 뚝떨어진 행랑방 한 간을 빌려

든 것인데 물을 길어대고 한 달에 일 원씩 내는 터 이다. 만일 김 첨지가 주기를 띠지 않았던들 한 발 을 대문에 들여놓았을 제 그곳을 지배하는 무시무 시한 정적(靜寂) — 폭풍우가 지나간 뒤의 바다 같 은 정적에 다리가 떨렸으리라.

쿨룩거리는 기침 소리도 들을 수 없다. 그르렁거 리는 숨소리조차 들을 수 없다. 다만 이 무덤같은 침 묵을 깨뜨리는 — 깨뜨린다느니보다 한층 더 침묵 을 깊게 하고 불길하게 하는 빡빡하는 그윽한 소리, 어린애의 젖 빠는 소리가 날 뿐이다. 만일 청각(聽 覺)이 예민한 이 같으면 그 빡빡 소리는 빨 따름이 요, 꿀떡꿀떡 하고 젖 넘어가는 소리가 없으니 빈 젖 을 빤다는 것도 짐작할는지 모르리라.

혹은 김 첨지도 이 불길한 침묵을 짐작했는지도

무시한 증을 쫓아버리려는 허장성세(虛張聲勢)인 까닭이다.

하여간 김 첨지는 방문을 왈칵 열었다. 구역을 나 게 하는 추기 — 떨어진 삿자리 밑에서 나온 먼지내, 빨지 않은 기저귀에서 나는 똥내와 오줌내, 가지각 색 때가 케케히 앉은 옷내, 병인의 땀 썩은 내가 섞 인 추기가 무딘 김 첨지의 코를 찔렀다.

방안에 들어서며 설렁탕을 한구석에 놓을 사이 도 없이 주정군은 목청을 있는 대로 다 내어 호통 을 쳤다.

“이런 오라질 년, 주야장천(晝夜長川) 누워만 있 으면 제일이야! 남편이 와도 일어나지를 못해.”라는 소리와 함께 발길로 누운 이의 다리를 몹시 찼다. 그 러나 발길에 채이는 건 사람의 살이 아니고 나무등 걸과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때에 빽빽 소리가 응아 소리로 변하였다. 개똥이가 물었던 젖을 빼어놓고 운다. 운대도 온 얼굴을 찡그려 붙여서, 운다는 표정 을 할 뿐이다. 응아 소리도 입에서 나는 게 아니고 마치 뱃속에서 나는 듯하였다. 울다가 울다가 목도 잠겼고 또 울 기운조차 시진한 것 같다.

발로 차도 그 보람이 없는 걸 보자 남편은 아내 의 머리맡으로 달려들어 그야말로 까치집 같은 환 자의 머리를 꺼들어 흔들며, “이 년아, 말을 해, 말 을! 입이 붙었어, 이 오라질 년!”

“…”

었단 말이냐, 왜 말이 없어.”

“…”

“으응. 또 대답이 없네, 정말 죽었나버이.”

이러다가 누운 이의 흰 창을 덮은, 위로 치뜬 눈 을 알아보자마자, “이 눈깔! 이 눈깔! 왜 나를 바라 보지 못하고 천정만 보느냐, 응.”하는 말 끝엔 목이 메었다. 그러자 산 사람의 눈에서 떨어진 닭의 똥 같 은 눈물이 죽은 이의 뻣뻣한 얼굴을 어룽어룽 적시 었다. 문득 김 첨지는 미칠 듯이 제 얼굴을 죽은 이 의 얼굴에 한테 비비대며 중얼거렸다.

“설렁탕을 사다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 니만… ” <끝>

현진건(1900~1943)은 일제강점기 조선의 소설가이 자 언론인, 독립운동가이다. 2005년 8월 15일, 독립운동 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요약] 1924년 6월 『개벽 48호에 발표,인력거꾼의 생활을 그려 낸 작품,운수 좋은 날에 아내의 죽음을 맞이 하는 아이러니를 통해 우리 민족의 비참한 현실을 고발하

고 있다.

운수 좋은 날은 사실 인력거꾼으로 큰 벌이를 한 운수 좋은 날이 아니라 병든 아내가 죽은 비운의 날의 반어적 표현이다.

Colorado's Food Fest 'Denver Restaurant Week' is On Until 12th

In Colorado, March is typically one of the snowiest months in Colorado, so it is a great time of year to dive into your favorite food menus and restaurants to warm yourself up. Snowstorms in March can be met with warmer food, so with a long list of award-winning restaurants participating, it is a perfect season to dive into the 'Denver Restuarant Week'.

With numerous food and beverage awards to its name, Denver has quickly become a dining destination for foodies. You will find plenty of fine dining options at chef-owned eateries, along with cuisine from around the globe at Denver's gourmet food halls and markets, and fresh, local ingredients like green chile and Colorado beef and lamb.

Visit Denver's Denver Restaurant Week was initially designed to showcase Denver's growing culinary offerings to local residents during a traditionally slow time of year. Over the past 18 years, it has evolved to highlight what is now an award-wining, nationally recognized dining scene as well.

Denver Restaurant Week is currently being held for 10

6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9일 목요일 · 1068호
Ash'Kara is giving guests plenty of options on its $45 Mediterranean menu this Denver Restaurant Week. (Photo Culinary Creative Group)
30년 이상 경력의 일본인 스시 쉐프 · 매일 배달되는 신선한 해산물
일본 전통 ‘소노다’ 스시 전문점
"전통 일식 스시와 요리를 맛보세요"

days from March 3rd until 12th with more than 200 restaurants participating. This event showcases the creative, exciting menus that diners have come to expect - with both to-go and in-person options. Once again, Denver Restaurant Week will include three price points as usual: $25, $35, and $45 for a three-course meal. The program also focuses an advocacy for the industry while keeping the health and safety of the community top of mind. The goal of the week is to help support restaurants during one of the slowest times of the year, but it is also a chance for Coloradans to try out a new place at a discounted price. Diners in Denver love taco, Ethipion food, Korean food, Latin food, Japanese food, local burgers, Chinese food and so much more so this will be an unforgettable dining experience to taste different foods at a reasonable price.

Do not miss your chance to secure your spot at your favorite Denver restaurant. You can even make a night of it with Visit Denver's great hotel deals as well. To make your reservations, go to OpenTable link on the restaurant page you select or contact the restaurant directly. To find out more about the Denver Restaurant Week and participating restaurants and their menus, you can visit https://www.denver.org/denver-restaurant-week/ for more information.

No. 1068 l Thursday March 09, 2023 l ColoradoTimesNews.com 63
(*키친은 마감 1시간 전에 닫습니다.) 2779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술과 친구가 땡기는날에는? 퍼니플러스에서!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Enjoy exciting flavors at an affordable price during the Denver Restaurant Week. (Photo Visit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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