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067, 콜로라도 타임즈 March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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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력과 연대를 강조하 는 내용의 취임 후 첫 3·1절 메시지를 냈다. 유관순 기념관에서 낭독한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일본은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 고 협력하는 파트너로 변했다"며 "복합 위기와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 등 보편 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 협력하는 것이 3·1 정신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또 3·1절 성격에 대 해 "우리 역사의 불행한 과거를 되새기는 한편, 미래 번영을 위해 할 일을 생각해야 하는 날"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대일 메시지는 현재도 진행 중인 과거 사 현안에 대한 구체적 언급 없이 미래에 방점을 찍었 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보수, 진보 불문하고 역대 대

통령들은 첫 3·1절 기념사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를 강조하면서도 그 전제조건으로 일본의 태도 변화

를 촉구하는 구절을 담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역

사의 진실을 결코 외면해선 안된다"고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역사적 입장은 천 년 이 흘러도 변할 수 없는 것"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일본 정부 차원의 사과와 배상 등 진정성 있는 조치가 한일관계 개선의 전제라는 인식이 깔려있던 것이다. '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계승'을 강조한 윤 대통령의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도 그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김 대중-오부치 선언은 1998년 당시 김 대통령과 오부 치 게이조 일본 총리가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으로, 일본의 '식민 통치에 대한 통 절한 반성과 사죄'가 합의문에 명기됐다. 그러나 이번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선 일절 거론되지 않았다.

우리 대통령의 첫 3·1절 메시지는 정권이 추구하는 대일 외교의 방향타로 여겨진다. 윤 대통령과 외교안 보라인도 이번 기념사가 일본은 물론 국내 정치권과 여론에 미칠 파장을 당연히 고려했을 것이다. 당장 민 주당 등 야권은 "3·1운동 정신을 훼손", "대일 굴욕 외 교 참사", "일본의 침략을 우리 탓으로 돌리는 말투" 등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이 그럼에도 일본 과의 연대를 강조한 것에는 북한의 핵 위협 앞에서 한

미일 3국의 안보 공조가 절실하다는 현실과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강제징용 피해배상 협상을 고려 한 것으로 보인다. 박진 외교장관은 지난 18일 독일 뮌 헨안보회의에 참석한 길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 무상을 만났고, 협상 실무를 담당하는 후나코시 다케 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 주말 비공개로 방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피해배상금을 지급하되 일본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안을 타협안으로 제시한 상태다. 그러나 일본 측은 피고 기업이 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것은 한국 대법원의 배상책임 인정 판결을 수용하는

것이라며 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은 일본에 넘 어간 모양새가 됐다. 양국이 절충안을 모색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그 결론은 징용 피해자 유족은 물론

우리 국민 다수가 용인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대안이

어야 한다. 이것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윤 대통령이 '자 유'를 고리로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요원해

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일본은 명심해야 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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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월 4회

발행 2023년 3월 2일 목요일 1067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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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에 ‘일본과 협력’ 강조한 尹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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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시, 콜로라도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해

감사의 뜻 전달하는 평화의 메달 수여식 개최

지난 24일에는 콜로라도 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과 그 영 혼을 기리는 의미에서 오로라 시 시립 센터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오 로라 시는 오전 10시 기념식을 개최 해 금요일 시립 센터에서 ‘평화의 대 사 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을 수여했다. 이 기념메달은 한국 전쟁에 참여한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수료하는 자리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한국 정부가 감 사의 뜻을 표하는 것이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과 윤 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공동으 로 행사를 후원했고, 짐 매캐브니 한 국 명예 총영사이자 콜로라도 스프 링스 더치 넬슨 참전용사지부 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그리고 제이슨 크로우 하원의원과 본지를 포함한 많은 한국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한 자리 를 통해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평 화의 대사 메달 전달식이 거행되었다. 많은 인사들의 참여 가운데 한국전 참

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헌화식, 그리 고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식이 엄숙하 게 진행되었고 지역 주민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

및 가족 포함 약 30여명과 한인 커뮤 니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가 시작되는 자리에 앞서 양국 국가 제

창과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이 함께해

웅장함을 더하기도 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의 감 사연설 등을 통해 한국전 이후, 한국 이 현재 성숙한 민주국가이자 경제성 장을 달성한 국가로서 세계 10위 권 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여 국제사회 에서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60년 전 한국은 원조조달국가였으나 현자 원 조지원국가로 거듭났고 한국전 참전 용사 등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 에 가능하였다고 했다. 이어 수교 50 주년을 맞은 올 한해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력할 것이며 향 후에도 한국 국민과 정부는 한국전 참

한국 전쟁에 참여한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한국 정부가

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헛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날 평화의 대사 메달을 받은 전 참전용사들의 머리는 비록 하얗게 세

었지만 가슴에 달린 훈장들이 그들의 용기와 기개를 보여주는 듯 했다. 전 쟁에 참전했던 아버지를 대신해 상을 받은 오로라 시 직원들도 있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 사람 한 사람이 메달을 수여 받을 때마다 우렁 찬 박수가 쏟아졌고 전쟁 중인 국가를

위해 온 몸을 바쳐 희생해준 참전용사

들을 위한 우레와 같은 환호가 계속 되었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한국전

이후 한국을 방문, 엄청난 발전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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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대사 메달'을 수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 이현진기자) 좌측부터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콜로라도 한국전 참정 용사, 제이슨 크로우 하원의원 (사진 이현진기자)

민주평화통일 덴버협의회, 의장 표창 전수식 및 통일 정책 강연회 개최

덴버협의회 두 명의 의원들 공로 인정받아 의장표창 수여

지난 2월 25일 오후 5시에 민주평화통일 덴버협

의회(회장 국승구, 이하 민주평통)는 오로라시에 위

치한 더블 트리 호텔(13696 E Iliff Pl, Aurora, CO

80014) 컨퍼런스에서 ‘의장표창 전수식 및 통일정

책 강연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특별히 의장

표창 전수식을 위해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와 통일정책 강연회 강사로 서울시립대학교 국제

관계학 황지환 교수가 참석하였고, 민주평통 덴버

협의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정주석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는 국민의 례와 애국가를 제창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

한 묵념을 마친 후 의장표창 전수식을 진행했다. 국 승구 회장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우선 이자 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의장표 창을 받는 최영재 의원은 20기 수석부회장으로 많 은 일을 도와주셨다. 또 이미옥 의원은 공공외교 분 과의원장으로 지난 19기, 20기에 걸쳐 대내외적으 로 여러 행사에 참여하여 덴버 협의회의 위상을 높 여 두 분의 공적을 높게 평가해 이렇게 의장표창을

받지 않았다 싶다. 통일정책 강연회에 황지환 교수

님을 모셔 좋은 말씀을 듣게 되었다. 20기 임기가

몇 개월 안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 마무리를 잘 하

도록 하고, 21기도 함께 민주평통의원으로 참여하

셔서 조국의 평화정착을 위해 애써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다음으로 윤상수 총영사는 축사로 “오랜만에 덴

버에 오게 되어 기쁘다. 2023년을 맞이해 민주평

통 덴버협의회의 무한한 발전을 바란다. 최영재 부

회장님과 이미옥 공공외교 분과장님 두 분은 성공

(위)민주평통 덴버협위회는 의장 표창 전수식 및 통일 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 (아래)강연을 하는 황지환 박사(사진 이현진 기자)

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셔 서 대통령 표창을 전달하게 된것을 무한한 영광으 로 생각한다. 금년이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이 다. 그동안 한미동맹의 협력관계는 한반도에서 평 화와 번영을 이룩한 근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양

국 정부는 한미동맹을 한차원 더 높여서 한미관계 의 파트너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합의를 이 루었다. 콜로라도는 공군사관학교를 비롯하여 주 요대학에서 많은 기술을 연구하는 중요한 지역이

다. 이곳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위원들이 한미동맹 발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이후 윤상수 총영사가 이미옥, 최영재 자문의원에

게 표창장을 전수하였다.

2부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황지환 교

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왼쪽부터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미옥, 최영재 자문의원, 국승 구 회장 (사진 이현진 기자)

수가 통일정책 강연을 진행했다. 앞서 윤상수 총영사과 황지환 교수는 덴버 대학교에서 ‘미중 경쟁시대의 한미동맹’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국 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및 통일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한 황지환 박사 는 한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제와 통일에 대한 각각 의 전략적 시나리오를 제시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대북정책과 통일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통하 여 자문의원들과 궁금한 사항들과 아이디어를 내는 등 의견을 나눴다. 통일 강연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후, 뷔페 만찬을 나누는 것을 마지막 으로 ‘의장표창 전수식 및 통일정책 강연회’는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이현진 기자>

대통령 표창을 받은 유미순 회장과 참석자들(사진 이현진 기자)

지난 2월 26일 오후, 새문교회 에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협

의회 유미순 회장이 2022년 국민

교육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

았다. 특별히 이날을 위해 샌프란

시스코 윤상수 총영사와 샌프란시

스코 한국교육원 강완희 교육원장

이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

고 노고를 치하했고, 재미한국학

교 콜로라도협의회 각 한국학교

교장들과 가족등 지인들이 참석

하였다. 유미순 회장은 "이렇게 과 분한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다. 비

록 제가 받은 상이지만 콜로라도

에서 우리 2세들을 위해 애써주는

한국학교 선생님들 모두에게 주시

는 상이라 믿고 더욱 열심히 임하

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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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유미순 회장, 2022 국민교육발전 대통령 표창 수여

콜로라도 남부 한인회, 독립운동 104주년을 맞이해 삼일절 행사 성료

3월 1일 오후 1시, 콜로라도 남부한인회는 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삼일절 행사를 개최했다.(이현진 기자)

콜로라도 남부한인회(회장 김 엘리자벳)은 104

주년 삼일절을 맞아 지난 3월 1일 오후 콜로라도스 프링스의 공립 도서관(East Library, 5550 N Union Blvd, Colorado Springs, CO 80918)에서 삼일절 기 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스프링스 지역 한인사회 주요 단체 장들과 노인회 등 한인인사들이 참석했다.

먼저 이현숙 재무부장의 사회로 기념식을 알리 는 국민의례 식순에 맞게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이어서 삼일절을 기념하여 남부콜로라도 한인회 임 원들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자 모두들 차분하게 듣 거나 때로는 눈을 감으며 가슴에 새기는 모습을 보 였다. 이어 콜로라도 스프링스 교역자회 회장이자 글로리 순복음교회 정일재 목사의 기도를 마친 후 삼일절 노래를 제창할 때는 모두 뚜렷하고 결의에 찬 목소리로 부르기도 했다.

이어 김영희 노인회 회장의 인도로 만세삼창을 외쳤다.

김 엘리자벳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뜻깊은 행사 에 참석해주신 콜로라도의 한인여러분들께 진심으

로 감사드린다" 며 "한국은 선진국의 반열에 이르

게 된것은 선조들의 인내와 무한한 희생에 따른것

을 삼일절을 계기로 다시금 깨닫고 상기하며 우리 에게 자유를 주신 그 귀한 선물을 미래를 위해 소중 히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한미연합감리교회 이지성 목사의 삼일절

기념사가 있었다. 이목사는 기념사에서 "삼일절은

일제 강점기에 있던 우리 선조들이 일본에 맞서 대 한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펼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콜로라도와 스프링스의 한인들이 모여 삼일절을 함께 기념하며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날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성철 목사의 '삼일절 바로알기'의 특 강이 있었다. 성철목사는 “천주교 불교등 모든 종 교인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했지만 대부분은 기독교 인이었다.

삼일운동은 범 민족적인 독립운동이었기에 많은 희생자와 피해가 발생했다. 독립운동 대표 33인 가 운데 기독교인이 16명인 것을 보면 당시 한국 기독 교가 매우 주도적으로 조국의 독립을 외쳤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독립운동을 준비한 선조들은 바로 성경-하나님의 말씀-으로 독립에 대한 확신을 얻 었다. 밟으면 또 일어나는 그 강한 민족성을 주신 것

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

고 "독립운동을 한 많은 사람들은 바로 여성이라며, 오늘 삼일절을 준비하고 기획한 남부 콜로라도 한 인회분들도 거의 대부분 여성으로 수고하시고 있 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여기있는 모든 모든 분들은 31절을 겪어보 지 못했다. 수많은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을 비롯 한 조상들의 노력으로 우리가 지금 이자리에 있고 앞으로 2세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연을 마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지성 목사의 마침기도를 끝으로 기념식이 식 순이 모두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미리 맞춘 떡 을 선물하고 서로 담소를 나누며 여운을 함께 했다.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에 참여를 위한 회원문의나 후원에 관한 문의사항은 (719) 963-1616으로 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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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콜로라도 순회영사 업무 성료

이지영 부동산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

사 윤상수)이 지난 24일(금), 25일(

토) 이틀에 걸쳐 2023년 첫 콜로라

도 지역 순회영사업무를 마쳤다.

24일 금요일은 오로라시 파빌리

온 빌딩 컨퍼런스룸(28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Tower I LL

층 Conference room) 에서 덴버업

무를, 25일 토요일은 성 김대건 한

인천주교회(4515 E. Pikes Peak Ave Colorado Springs, CO 80916)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 영사 업무를 진

행했다.

유미옥 영사는 환율 상승으로 인

한 정부 예산 삭감으로 인하여 빠듯

한 일정으로 영사업무를 진행함에

도 불구하고 교민들이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접수를 마치고 방문하여

차질없이 영사업무를 잘 마치게 되 었다고 교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전 했다. 순회영사업무는 덴버지역은

종전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 시까지 민원업무를 접수했으며, 스 프링스 지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정오)까지 민원을 접수하였다.

이번 영사업무는 총 313이 접수 되었으며 이중 여권이 105건, 공 증 26건, 가족관계 증명서 104건, 기타 78건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영사업

무가 잘 마무리된 후, 윤상수 총영 사는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임원들

과 순회영사팀과 신사동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현진 기자>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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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홈 커뮤니티, 어르신들과 함께 뜻 깊은 삼일절 행사 성료

만세삼창, 태극기 그려보기 등 순군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삼일절 104주년을 맞아 세컨홈에 서는 어르신들이 함게 뜻 깊은 삼일 절 행사를 마쳤다.

직원들과 어르신들은 미리 준비한

하얀상의와 검정 하의를 맞춰입고 순

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자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삼일절을 기념하였다.

어르신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

오 테이블에 모여앉아 준비된 태극기

문양을 색칠하며 삼일절을 기억하고

기념하는데 정성껏 동참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오랫만에 태극기를 그려보고 만세삼 창을 하니 울컥하며 감회가 새롭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세컨홈 매니저 윤수경씨는 "역사 적으로 항쟁했던 선조들의 민족적인

기념일을 어르신들과 함께 기리는 것 도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해서 의상부 터 꼼꼼히 이벤트를 준비해보았다"면

서 "매년 삼일절 및 광복절 같은 뜻깊 은 기념일을 놓치지 않고 어르신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 미국에 살고 계시

는 어르신들과 회원들의 가족분들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컨홈은 지난 1월 새 주소

3138 S Parker Rd. Aurora, CO 80014

로 이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세컨홈의 가입이나 프로

그램에 관한 문의사항은 이전과 같이

720-316-6672, 또는 케어기버 번호

720-607-5608으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 세컨홈 커뮤니티>

1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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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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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M A R . 3 . 2 0 2 3 ( ) 7 : 0 0 P M : H 2 8 5 1 S . P A K E R R D # 7 3 0 A U R O R A , C O 8 0 0 1 4 M A R . 4 . 2 0 2 3 ( ) 5 : 0 0 P M : T O W N O F S U P E R I O R C O M M U N I T Y C E N T E R 1 5 0 0 C O A L T O N R D , S U P E R I O R , C O 8 0 0 2 7 M A R . 4 . 2 0 2 3 ( ) 1 0 : 0 0 A M : C I T A D E L T E R R A C E 6 8 5 C I T A D E L D R E A S T C O S P R I N G S , C O 8 0 9 0 9 덴버/오로라 콜로라도 스프링스 볼더 참가문의: 허진옥 누구나피할수없는것은죽음과세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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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 관한 4개의 추가 법안 발표

민주당 의원들이 콜로라도에서 총기 구매 및 소지에 관한 더 많은

규정을 추가할 일련의 법안들을 발

표했다.

지난 23일(목) 하원과 상원 민주

당 의원원들은 4개의 법안을 발표하

는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볼더 총

기 난사 사건때 개정된 총기법이후

가장 큰 총기 개혁안을 발표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총기 구매 대기 기간 설정

현재 콜로라도에는 총기 구매 대

기 기간이 없다. 딜러가 구매자의 양

식을 CBI에 제출한 후 배경 조사에

평균 20분이 소요될 뿐이었다. 그러

나 민주당 의원들이 발표한 법안 초

안에는 판매자가 총을 구입하는 사

람에 대한 필수 신원 조회가 시작된

후 또는 신원 조회 후 구매가 승인

된 후 중 더 늦은 날짜를 기준으로 3 일을 기다려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를 준수하지 않는 판매자는 처음에

는 $500의 벌금이 부과되고 후속 위

반에 대해서는 $500-$5,000의 벌금

이 부과되는 민사 위반에 직면하게 된다.

이 법안은 민주당 하원 의원 22명

과 상원 민주당 의원 5명이 발의했

다. 이들은 2017년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된 연구 와 입법의 정당

성을 인용하면서 의무 대기 기간으

로 인해 총기에 의한 자살이 7~11%

감소하고 총기에 의한 살인이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2.총기 산업 책임법 확대

현행 주법은 총기 제조업체에 대 한 제조물 책임 소송을 제한하며 총 기 또는 탄약의 설계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만 소송을 제기하도록 허용 한다. 이 법안은 총기 폭력 피해자의

정의 접근 및 총기 산업 책임법(Gun Violence Victims' Access to Justice and Firearms Industry Accountability Act)에 대한 제한을 폐지하고

총기 제조업체, 유통업체, 수입업체, 마케터, 도매업체 또는 소매 판매자

까지도 책입 보호를 적용해 신체적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을 경우 총기

피해에 대해 고소할 수 있다. 이 법

안은 민주당 상원의원 3명과 하원

의원 8명이 공동발의했다. 통과되

면 이 법은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3.총기 구매 연령 제한

총기 구입에 대한 연령을 21세

로 제한한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현

재 총기 구매에 대해 연방법을 적용

해 소총이나 장총을 구입하려면 18

세 이상이어야 하고 권총을 구입하

려면 21세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 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발표한 이번 법

안에 따르면 18세이고 사냥 면허가

있거나 25세 이상의 직계 가족 구성

원의 직접적인 감독하에 총을 소유

하거나 사용하는 경우 면제되며 군 인과 경찰관도 면제대상이다. 이 법 안에 따라 불법적으로 총기를 소지 한 사람은 1차 위반에 대해 2급 경범 죄에 처하고 후속 위반에 대해 5급 중범죄에 처하게 되며, 총을 공급한 자도 처벌대상이 된다.

4.적기업 확대 적기법(Red Flag Law)이란 자신 이나 타인에게 극심한 위험을 초래 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사람의 총기 를 일시적으로 제거하도록 판사에 게 청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 로 콜로라도를 포함한 19개 주에는

적기법이 시행되고 있다. 민주당 의

원들은 이번 상정한 법안에 적기법

을 청원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목록에

정신 건강 전문가, 의료 제공자, 교

육자 및 지방 검사를 추가하였으며

이들이 문제가 있는 사람을 보고했

다는 이유로 고용주에 의해 해고되

지 않도록 보호 책임을 명시하였다.

한편, 민주당의 이번 총기규제 추

가 법안 발표로 공화당의 비판도 만

만치 않다. 소수당 대표인 마이크 린

치(Mike Lynch)는 이 법안에 대해

"콜로라도 주민들의 자유를 침해하

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라 정의하

며, "이 법안으로 인해 경제와 범죄

를 포함하여 입법부의 다른 중요한

작업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

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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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 총기 구매, 소지

콜로라도 교통당국 I-25에 스마트 센서 도입, 교통체증 완화 기대

콜로라도 교통당국(CDOT)이 덴버 남부 25번 주

간 고속도로의 러시아워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동

분서주해온 결과, 기술 집약적이고 정밀한 교통 관

리 접근 방식을 시험함으로써 출퇴근 시간의 교통

체증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얼

마 전부터 교통당국의 업그레이드 된 램프 미터링

시스템이 완전히 가동되면서 오후 통근자들은 론

트리의 리지게이트 파크웨이에서 덴버의 유니버시

티 대로까지 약 14마일을 운전하는데 평균 22.5분

정도를 절약할 수 있었다. 이는 기술이 도입되기 전

I-25의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에 비해

14.3% 향상된 것이다.

특히 저녁 통근 시간 중 가장 혼잡한 시간대에

는 운전자들이 더글라스 카운티와 덴버 사이의 이

동 시간을 4분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 는 작년에 테스트했던 파일럿 프로그램보다 이동 시간이 19% 향상 된 결과다. 아침 러시아워 대 결과 는 사전 파일럿 테스팅에 비해 오전 피크 시간 동안 통근자의 평균 2%가 평소보다 시간 절약을 했다. CDOT의 교통 운영 엔지니어는 “이 첨단 시스템

들은 고속도로망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능

력을 가지고 있다”며 “고속도로 진입에 있어 멈춰야

하는 빈도수와 이동이 적다”고 말했다. 속도는 느려 지지만 곧 바로 회복된다는 분석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실시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을 활용하여 차량이 주간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간 격을 1초 단위까지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영구 적이면서 더욱 확대해서 도입하는 것이다. CDOT의

메트로 덴버 교통 및 안전 담당 부국장인 앤지 드럼 은 “우리가 이 작업의 도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서는 램프 미터링을 제어하는 탐지기와 컨트롤러 에 대한 투자가 더 필요하다. 콜로라도 내 인구증가 로 교통체증이 점차 심해짐에 따라 I-25에서 미터 링 기술과 같은 스마트 기술에 지속적으로 지대한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CDOT는 150만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신청하여 론 트리에서 솔튼 에 이르기까지 조정된 훨씬 더 많은 지역에서의 램

프 미터링 기술 도입 구현을 계획 중에 있다.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의 확대된 도입이 무려 5천

만에서 6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요구하긴 하지만

여행 시간 절감 효과가 매우 커 주민들에게 편리함

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고속도로

로 합류하기 전 진입로에서 차량이 대기하는 시간

을 일정하고 미세하게 조작함으로써 발생하는 교통 흐름의 효율성이 더 많은 경사로가 통합되고 도로 의 상황에 따라 더 많은 데이터가 시스템에 잡히면 서 편리함이 증폭되기 때문이다.

이는 호주 멜버른에서도 입증되었던 시스템이며 조정된 램프 미터링 접근 방식이 덴버 남부 교외의 14마일보다 훨씬 더 넓은 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현 실이다. 콜로라도 내 또 다른 도입 연구 결과에 따 르면 출퇴근 피크 시간대에는 통행 차량이 25%, 이 동 속도가 35%에서 60%까지 향상됐고 충돌 사고 는 20%에서 50% 감소했다. 론트리의 공공사업 및 교통 책임자는 콜로라도 교통당국의 노력을 지지 하며 북쪽으로 향하는 리지게이트 파크웨이 쪽의 교통 체증이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예원 기자>

2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오로라시, 오래된 전자 제품 재활용 행사 개최

데스크톱,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 게임 장비 등 수거 및 재활용

콜로라도 주 오로라 시는 3월 6일부 터 11일까지 전자제품 재활용 이벤트 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오로라시는 특별 할인

된 금액으로 오래된 전자제품을 수거 또는 재활용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로라시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행

사의 위치는 테크노 레스큐(Techno Rescue, 3251 Lewiston St., # 10)에서 진 행되며, 6일(월)부터 10일(금)은 오전 8 시부터 오후 4시까지, 11일(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개인이 아닌 영리를 목적으로 한 상 업용 비즈니스 고객은 이벤트에 참가 할 수 없다.

또한 모든 재활용되는 전자제품은

데이터 파기 인증을 받은 테크노레스

큐에서 모든 데이터 저장매체를 삭제 하거나 파가하여 개인의 정보와 신용 을 보호하도록 조치하였다.

재활용 품목으로는 데스크톱 컴퓨

터,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 게임 장비, 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전자 제품이 허 용된다. 표준 식료품 백 1개에 대해 차 량/개인당 $5의 요금이 부과되며, 표준 식료품 백 1개를 초과하는 적재물에 대 해서는 차량/개인당 $10의 요금이 부 과됩니다. 결제 수단으로 현금 또는 직 불카드, 신용카드 모두 가능하다.

오로라시는 일부 전자 제품 처리와

관련된 비용 상승을 해결하기 위해 이 러한 항목을 재활용하는 데 다음과 같

은 추가 요금을 적용했다.

・액정 디스플레이(LCD) 모니터: 각 $5

・브라운관(CRT) 모니터, 32인치 이하

TV, 모든 크기의 평면 TV: 각 $30

・33인치 이상 CRT 모니터 및 TV: 각 $50

・플로어 모델 프린터: 각 $40

・ 프로젝션,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및 콘솔 TV: 각 $100

이밖에 허용되지 않는 품목이나 재 활용에 관련된 전체 목록은 오로라시

홈페이지 AuroraGov.org/Recycle (www.auroragov.org/cms/one. aspx?pageId=16565451) 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오로라시는 전자제품이 일반 쓰레 기로 버려지게 되면 심각한 환경 문제 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콜로라도의 매 립지에서도 금지한 품목임을 강조하 며, 친환경적 오로라시를 위해 위와

같은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기를 권장 했다..

오로라시에서 진행되는 재활용 특 별 이벤트는 1년에 총 4회이며, 다음 이

벤트 일정은 7월 17~21일 및 7월 24~29 일, 10월 2일~7일, 12월 26일~29일(및 2024년 1월 2일~6일)로 예정되어 있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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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커뮤니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 위로 위해 행진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

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은 이제 벌써 해 를 넘겼고 끝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진격하던 1년 전 오늘, 전 세계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평화집회들이 수도없

이 열렸다.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이

번 전쟁은 안보 지형과 국제정치를 완

전히 바꿔 놓으면서 동아시아에서도

대만을 포함해 유사한 패권 다툼의 가

능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에 있으면서도 고국 우크라이

나를 돕기 위한 재미우크라이나인들

의 노력도 일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에는 덴버 시의 주의회 건물에서 전

쟁의 참상 속에서 괴로워하는 우크라

이나인들을 돕기 위한 비영리 단체들

이 평화 집회를 주최하면서 주의회 건

물 주변은 파란 물결과 노란 물결로 물 들었다.

한 비영리 단체의 일원인 시민은 이

집회가 우크라이나에서 수 마일이나

떨어진 덴버 시에서 진행되지만 “우크

라이나 국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

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 곳에서

도 힘과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거의 30만 명의 사람들이

이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다”며 자신의 조국이 고통과 눈물 속에서 피를 흘린 한 해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심지어 이 날 집회에는 덴버 시에 거

주중인 일부 러시아인들도 우크라이나

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그들의 지지와

응원을 보여주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지하는 한 러 시아인은 “러시아인으로서 나는 러시

아 정권이 현재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하고 있는 전쟁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고 언급하며 “내가 콜로라도에 살고 있 어 기부금을 보내거나 이런 집회에 참 가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내 조국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향해 공격을 서 슴치 않는다는 사실이 매우 비극적이 다”고 외쳤다.

이 집회에서는 콜로라도에 거주중 인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의 많은 연사 들이 연설을 전달, 기부금 모금에도 참 여했다.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년째로 접어들면서 중국은 뒤늦게야 전쟁에 마침표를 찍기위한 협상을 추 진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우크라이나 인들은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지인 들과 가족들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행사들과 모금 집회 등을 주최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애도의 물결이 이 어지고 있다. 호주 시드니의 상징건물 인 오페라 하우스는 파랗고 노란빛으 로 물들었고 밤이 된 벨기에 브뤼셀도 EU 의회와 위원회 등 건물마다 우크라 이나 국기로 뒤덮였다. 독일 베를린 러 시아 대사관 앞에는 전쟁 초기에 파손 된 러시아 탱크 한 대가 출몰하기도 했 는데, 이는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기 위 해 전시되었다고 한다. <조예원 기자>

2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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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nd A (K Visa ‧약혼자 비자 ‧배우자 비자)

이민비자와 관련하여 자주 질문되는 내용 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Q1. 이민법에서 Spouse 배우자는 어떻 게 정의 됩니까?

A1. 배우자는 법적인 결혼으로 형성된 부부 관계에서 남편과 부인을 의미하며 법적인 결혼

은 동성 간의 결혼을 포함합니다. 단순히 함께

산다고 해서 이민법에서 인정하는 결혼으로 인

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혼 (Common-law marriage)이 이민법에서 인정하는 법적인 혼인 (Legal marriage) 인가를 심사할 때는 사실혼이 발생한 지역의 법을 인용합니다.

Q2. 이민법에서 동반자녀는 어떻게 정 의 됩니까?

A2. 동반자녀는 부모와 함께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자녀를 의미하며 21세 미만의 미혼자녀 를 의미합니다.

Q3. K-2 비자로 입국 했으나 21세가 지 났습니다. 영주권 취득이 가능합니까?

A3. K-1 소지자가 미국에 입국하여 정상 적으로 약혼자와 결혼했고 K-2비자로 입국 한 시점이 21세 미만이며 K-2비자 소지자가

현재도 미혼인 경우 K-2비자소지자는 21세가

지났어도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Q4. 영주권자인 상태에서 결혼하여 배 우자를 위한 이민초청서 I-130을 제출했

으며 지금은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영

주권자인 상태에서 제출한 이민초청서

I-130는 어떻게 됩니까?

A4. 제출한 이민초청서는 I-130 영수증에 서 안내한 사무실에 계류 중입니다. 그 사무실 에 취득한 시민권 복사본이나 미국여권을 보 내서 접수된 이민초청장을 시민권자의 배우 자 초청장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초청 인이 영주권자로서 제출한 배우자 이민초청

장 I-130에 동반자녀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초청인이 시민권자가 된 후에는 더이상 동반 자녀 관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민 초청장 I-130에 포함된 자녀를 위한 이민초청

장 I-130을 새로 제출하거나 또는 시민권자 의 자녀로서 이미 미국시민권자가 (Inherited Citizenship) 되어 미국여권을 취득할 자격이 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Q5. J-1비자의 “2년 거주의무” 란 무엇 입니까?

A5. 2년 거주의무에 해당되는 J-1 비자로 미국에 체류한 사람은 본국으로 돌아가서 2년 이상을 거주하거나 또는 2년 거주의무에 관한 면책을 허가 받기 전에는 영주권을 취득할 수 없으며 dual intent 를 인정하는 비이민비자 K, H-1B, L-1A를 신청할 자격이 없습니다.

Q6. 이민비자 또는 약혼자 비자를 위한 초청서가 제출되어 심사되는 과정에서도 미국으로 여행을 할 수 있나요? 비자를 기다리는 동안 단기로 미국방문을 원하는 경우 방문목적이 방문비자 또는 비자 면제프로그램의 조건에 부합된다면 입국허가

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비이민비자 또는 비 자면제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는 경우 입국 심사를 대비하여 목적하는 미국 단기 방 문 후 반드시 미국에서 출국할 것 임을 증명 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 할 필요가 있습니다. Q7. 이민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비자 유효기간안에 미국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 떻게 되나요?

A7. 이민비자 유효기간이 만료되었다면, 만 료된 비자가 부착된 여권을 택배회사 통하여 미국대사관 이민비자과로 유효기간 내에 미국 에 들어가지 못한 사유서와 함께 제출하여 재 발급에 관한 절차를 안내 받아야 합니다.

Q8. 이민초청을 취소하고 싶습니다. 어 떻게 하나요?

A8. 모든 이민초청서 (가족 초청, 약혼자 초 청 그리고 취업이민)는 초청인이 서면으로 취 소신청을 해야 합니다. 서면 작성시 반드시 피 초청인 (비자를 받을 사람)의 정확한 영문이 름, 생년월일, 그리고 케이스 번호를 기재해야 합니다. 서면을 작성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 을 하여 그 원본을 이민초청서가 계류중인 이 민국, 국립비자센터, 또는 미국대사관에 제출 해야 합니다.

Q9. 이민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 입국 했습니다. 영주권을 발급받기 까지 소요되 는 기간을 얼마나 되며 해외여행은 언제부 터 가능합니까?

A9 이민국에서 영주권 카드를 발급하여 배 송하기까지는 빠르면 1주일, 늦으면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영주권카드를 기

다리는 동안 미국 입국 시 여권에 받으신 입국 도장이 1년간 임시로 영주권 카드 역할을 합 니다. 이것을 영주권대신 사용하여 미국 외의 지역으로 여행을 할 수 있으며 미국 내에서 취 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영주권 카드를 배송 받 으시기 전에 미국에서 출국했다면, 입국 도장 의 유효기간 내에 미국에 영주권자 자격으로 재입국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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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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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콜로라도 12개 이상의 고등 학교가 총격등에 의한 허위신고에 시달려

모두 근거없는 '스와팅 콜'로 밝혀져 … 스와팅 콜 순서는 알파벳... FBI 조사 중

지방에서 발생한 일련의 스와팅 위협에 이은 것 이라고 추측했으며, 지난 9월에도 콜로라도에서 이같은 스와팅 범죄와 관련 있을 것이라고 보도 했다.

9NEWS도 보도자료를 통해 각 경찰국으로 신 고된 스와팅 콜이 다음과 같은 알파벳 순서로 호 출되었다고 밝혔다.

Alamosa - 8:24 a.m.

메트로 지역을 포함한 콜로라도의 12개 이상의

고등학교가 지난 22일(수) 총격전이나 테러 관련

허위신고로 인해 수업을 중지하고 대피하거나, 모

두 집으로 돌아가는 아찔한 상황을 겪어야 했다.

해당 학교들은 모두 "캠퍼스에서 총격을 가하

고 있다"고 주장하는 조직된 스왓팅(swatting,누

군가 경찰에 전화를 걸어 긴급 상황을 주장하고

실제 주소를 제공하여 주요 경찰 출동을 요구하는

행위) 위협에 시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연방수사국(FBI,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과 동조해 즉각 대응에

나섰으며, 수사결과 신고된 내용은 모두 어떤 위

협이나 부상도 발생하지 않은 허위신고였다고 발 표했다. 또 해당 학교측은 학생들을 외부로 대피 시키거나, 내부에서 대피하고 경계를 확보하는 등

실용적인 보호 조취를 취해 어떠한 희생자나 부상

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KTVL.com 방송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고

등학교를 위협에 빠트리고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

이 사건은 21일(화) 미국 서북부 오레곤주의 남부

Aspen - 8:25 a.m.

Aurora - 8:30 a.m.

Boulder - 8:33 a.m.

Brighton - 8:41 a.m.

Durango - 9:16 a.m.

Englewood - 9:19 a.m.

Estes Park - 9:23 a.m.

Fort Morgan - 9:38 a.m.

Grand Junction - 10:05 a.m.

Littleton - 1:45 p.m.

마리스 헤롤드 볼더 경찰국장은 이 사건과 관 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수요일 아침 8시 33 분에 911을 통해 볼더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고, 자신이 무장을 한 채 총을 쏘고 있다는 한 남성의 주장했다. 전화기 배경소리에 위협적인 총성이 들렸다"며 "이 사실

을 즉각 볼더 고등학교에 알리고 학생들을 대피시

킨 후, 학교 밖으로 인도하고 버스를 이용해 인근 대학으로 안전히 이동시켰으며, 그날 수업이 취소 된 상태로 학부모들에 의해 데리러 오도록 조치하

였다"고 발표했다.

볼더 밸리 교육구는 성명서에서 "들어보셨겠지

만 볼더 밸리 학군은 최근 '스왓팅'의 피해자인 것

으로 보인다"며 "스와팅은 누군가가 경찰에 긴급

상황을 주장하는 장난 전화를 걸어 경찰이 대응

할 수 있는 실제 주소를 제공하는 범죄행위다"라 고 전했다.

시드니 에드워즈 오로라 경찰국 대변인도 "오

전 8시 30분경 오로라 센트럴 고등학교에 대한 위

협 전화가 걸려왔으며, 이 전화가 볼더 경찰국에

걸려온 전화처럼 배경에서 총격의 위협이 들렸다 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학교에 배정된 경찰관이 가장 먼저 대응했고 다른 오로라지역 경찰들이 빠 르게 도착한 후 학교와 학교 주변을 확보하고 탐 색했으나 약 30분만에 허위신고임을 확인한 후 학

교가 안전한 것으로 간주했다. 이것은 주 전역에 서 온 다른 전화와 매우 유사했으며, 우리는 이것 을 '스왓팅 콜'이라고 부른다"고 발표했다. 시에라 포엘만 리틀톤 경찰국 대변인 역시 "위 협 전화를 받고, 오후 1시 45분에 20여 명의 경찰 이 출동하고 대응했으며, 모두 이상 없음을 확인 하고 비상상황을 종료했다. 이번 신고 역시 다른 경찰국과 마찬가지로 배경에 총성이있는 위협 전 화였다"고 말했다.

FBI는 성명을 통해 "해당 범죄를 연방 기소중에 있으며, 지역, 주 및 연방 법 집행 파트너와 계속 협력하여 위협 정보를 수집, 공유 및 조치할 것이 다"라고 밝혔다. <윤성희 기자>

美워싱턴주서 등반 중 사망한 한인 시신 1구 수습

미국 워싱턴주 캐스케이드산맥(사진)을 등반하다

사망한 한인 산악인 3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이 수습

됐다. 25일 미 워싱턴주 켈란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사고 발생 6일째인 지난 24일 오후 사

고 발생 지점 부근에서 한국 국적자인 조모(53) 씨

의 시신을 찾았다.

사고 발생 후 구조 당국은 폭설과 강풍에 따른 기 상 악화로 시신 수습에 난항을 겪어오다가 이날 어 렵게 헬기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조 씨의 시신은 눈에 덮여 있었지만, 위치정보시 스템(GPS)이 부착돼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 로 전해졌다. 이는 함께 등반했던 일행이 구조 요청

을 위해 산에서 내려가기 전 부상을 입은 조 씨에 부 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2명의 시신도 수색했지만, 위치를 찾는 데에는 실패했다.

박모 씨와 이모 씨 등 이들 2명은 눈사태로 150m

아래 절벽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위치 파악이 쉽지 않은 상태다.

당국은 헬기와 함께 이들이 입고 있는 등산복에

부착된 금속 물질을 추적하는 장비를 동원해 박 씨 등의 시신도 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2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조 씨 등은 지난 19일 캐스케이드산맥에 있는 2 천653m 높이의 콜척 봉우리에 오르려다 2천m가 량 올랐을 때쯤 폭설과 강풍을 만나 변을 당했다. <연합뉴스 > 3명 중 다른 2명도 수색 중…위치 파악 쉽지 않아

콜로라도 주 경제전문가들은 프론트 레인지 지역 의 자가주택 소유자들의 경우 올해 재산세 인상으

인해 주머니사정 빠듯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

다.(프론트 레인지(FRONT RANGE):대륙 분할(콘

티넨탈 디바이드)의 동쪽에 있는 산의 산기슭 평야

를 일컫는다. 보통 로키산맥의 동쪽 기슭에 있는 도

시인 볼더,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 및 푸에블로를

포함하여 북쪽의 포트 콜린스, 남쪽의 트리니다드

까지 이어진다. )

경제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부동산의 평균 평

가 가치는 26.5%까지 급증하게 될 것이고, 잠재적

으로 이것은 연간 재산세 청구서에 수백 또는 수천 불을 추가하게 돼 자영업자나 프리랜서가 아닌 고 정 수입의 직장인들 경우 그 타격이 더욱 클 것으 로 전망했다.

과거 콜로라도의 주지사와 주의회는 이 문제에 대 해 여러 번 법안을 상정했으나 번번이 법안 수정에 실패했었다. 이제 콜로라도 주택 시장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솟을 것을 다시 한 번 우려해 콜로 라도인들 경각심이 필요할 때이다.

프론트 레인지 지역 중 특히 덴버 메트로 지역의 자가주택 소유자에게 있어 집값 인상은 최소 수백 달러 이상의 재산세 인상을 의미한다. 여기서 "평 가 가치"에 카운티, 시 , 학군에서 부과하는 지역 부 과금이 곱해지기 때문에 덴버 메트로 지역처럼 평 가 가치가 높을 경우 더 큰 금액의 재산세를 부여 하게 된다.

데이터 데스크의 통계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의 집 값을 $450,000으로 가정했을 때, 감정가는 26.5% 인상된다. 따라서 2023년에 제안된 6.765%의 주 평

균 카운티 세율과 각 카운티의 평균 세율 등을 부과 하면 덴버 집값은 $2,400보다 큰 $3,000의 연간 재 산세를 내야 한다.

덴버 메트로 지역을 제외한 프론트 레인지 지역의

경우 브롬필드 및 아담스 카운티의 재산세 청구서 는 각각 $900 이상 인상되고, 아라파호, 볼더, 제퍼 슨 및 래리머 카운티의 주택 소유자는 연간 $700에 서 $800 사이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한편, 콜로라도는 미국 주별 재산세가 낮은 주에 속한다. 현재 미국에서 재산세가 가장 낮은 주는 하 와이(Hawaii)이다. 하와이의 재산세 세율은 0.28% 로 가장 낮으며 그 뒤로 알라바마, 콜로라도, 루이 지애나, 델라웨어 등이 미국에서 재산세가 낮은 주 이다.

콜로라도 주 및 카운티의 평균 재산세 세율은 www.smartasset.com/taxes/property-taxes를 통 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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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저조한 콜로라도 기업들의 여성 리더쉽 채용, 전미 평균 밑돌아

콜로라도 기업들의 여성 채용률은 지난 몇 년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며 많은 대기업들이 이사회

내 조직개편에 있어 여성 리더쉽을 고려하는 등 다양

성과 성평등이 존중되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우먼스 리더쉽 파운데이션(Women's Leadership Foundation)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

임이 재작년 초부터 차츰 주춤하면서 재작년과 작년

의 여성 채용률과 민족적 다양성에 변화가 없었던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콜로라도 대기업 이사진의 33명의 디

렉터들 중 단 4명만이 유색인종 여성이라고 발표했

으며 재작년에는 무려 3분의 1이 유색인종 여성이었

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린 휘팅 보드바운드 이사는

이러한 통계에 대해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기

때문에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특히 콜로라도의 여성 이사의 비율은 전국 평균보 다 뒤떨어져 있다. 콜로라도 포춘 1,000대 기업들의

여성 리더쉽 비율을 파악해보면 전년도에 이어 2022

년에는 전미 평균보다 약 2%포인트 뒤쳐져있으며 러

셀 3,000 지수의 콜로라도 기업들은 전국 평균보다 약

3%포인트 뒤쳐져 있다. 이 지수는 미국 상장 기업 상

위 3,000곳의 실적을 추적한다.

유일하게 여성 리더쉽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곳 은 바로 콜로라도 에너지 회사들의 이사회다. 지난 2016년 에너지 회사들의 이사직 중 여성이 차지한 비 율은 5%에 불과했지만 2020년 이사회의 의석의 약 27%는 여성이 차지했다. 미약하지만 전반적인 진전은 보드바운드의 2011 년 이사회의 첫 번째 보고서에서 여성이 이사회 구 성원의 11%에 불과하거나 남성 13명 당 1명 꼴이었 지만 현재 콜로라도 기업의 60% 이상이 두 명 이상 의 여성 이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콜로라도를 대표하는 4개의 대기업에서 여성이 이사회의 50%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리맥스(RE/MAX)는 64%, 바이 비브 메디컬(Viveve Medical)은 60%, 서밋 매트리얼 (Summit Materials)는 56% 그리고 베일 리조트(Vail

Resorts)는 50%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1년에 비해 작년에는 이사가 된 여성 과 유색인종 여성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고 콜로라도 122개의 공기업들 중 여성 CEO 가 있는 기업은 5%에 불과, 여성 이사장이 있는 기업은 3%에 불과하다. 연 구소 측은 결과 발표에 이어 콜로라도 회사들이 작년 에 이사회의 성별과 인종을 다양화하는 과정에서 진 전을 이루지 못한 이유로 경기 침체와 긴축을 꼬집었 다. 기업 CEO들과 리더들은 여성 채용 증가 및 각성을 위해 잠재적인 후보들을 식별하고 준비, 이사회와 협 력하고 있으며 일대일 멘토링, 리더쉽 훈련, 네트워크 기회 확장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시작하기도 했다. <조예원 기자>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 미국 듀투어 슈퍼파이프 최연소 우승

2005년 창설된 듀투어 사상 이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15·세화 여중)이 미국 듀투어 여자 스노보드 슈퍼파이프에서 우승했다.

최가온은 25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 퍼마운틴에서 열린 2023 듀투어 여자 스노보드 슈퍼파이프 부문에서 98.33 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0.66점의 패티 저우(12·중 국), 3위에는 80점을 기록한 베아 킴 (17·미국)이 각각 자리했다.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주행 반대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회전하는 스

위치백 720에 이어 720도 점프에 성공 해 91.33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서도 900도 점프와 스위

치백 900을 연달아 성공하며 95.66점 을 기록했고, 3차 시기에서는 스위치

백 900도 점프를 시작으로 1천80도 점 프, 스위치 900도 점프를 연달아 성공 해 98.33점을 획득했다.

사진 최가온 인스타그램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2005년

창설된 듀투어 사상 이 종목 최고 점 수,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슈퍼파이프는 올림픽 정식종목인 하프파이프의 일종이며, 하프파이프

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

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기본 동작

과 회전, 기술, 난도에 따라 심사위원

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한다.

최가온은

번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잘 마무리 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가온은 1월 미국 콜로라도주 애 스펀에서 열린 엑스게임 슈퍼파이프 에서도 최연소로 우승했다.

최가온은 클로이 김(미국)이 보유 했던 엑스게임 여자 슈퍼파이프 최연 소 우승 기록(14세 9개월)을 경신해 화제가 됐다.

최근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 서 2회 연속 4위에 오른 남자부 이 채운(17·수리고)과 함께 우리나라는 스노보드 남녀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2024년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게 됐다. 이채운과 최가온은 대한스키협회 회장사인 롯데그룹이 지난해 창단한 스키·스노보드 팀 소속이다. <연합뉴스>

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9
종목 최고 점수, 최연소 우승 기록
스포츠를 통해 “엑스게임에 이어 듀 투어에서 다시 우승해 기쁘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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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게 경적을?” 도로 위에 쏟아지는 분노들

사람들은 3년간의 장기적인 펜데믹으로 인해 극

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겪어야 했다. 특히 자동차

가 대중화된 미국은 팬데믹 기간 동안 도로를 지나

는 자동차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복운전이 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도

로 위에서 흔히 겪는 작은 실수나 오해가 쉽게 싸움

으로 번져, 운전자 간 신경전은 과도하게 경적을 울

리거나 급기야 보복 운전으로 이어지는 등 위험천만

한 상황이 종종 뉴스에 보도된다.

그렇다면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의 정의와 처벌은

어떻게 다를까?

난폭운전(reckless driving)은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법으로 금지하는 운전행위이며 2급 경범죄

로 처벌된다. 운전자가 이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으

면 최대 90일의 징역, $300의 벌금 및 운전 기록에 8 점의 벌점을 받는다.

이와 다르게 보복운전(aggressive driving)은 '상대 방이 나를 공격했다'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앙갚음을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특정 운전자를 위협하는 운전 행위를 말한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서

정의하는 보복운전은 사람이나 재산을 위험에 빠뜨

리거나 그러한 가능성이 있는 교통 위반으로 정의하

고 무모한 난폭운전보다 더 큰 처벌을 받는 '범죄'로

간주하며 처벌의 정도도 혐의에 따라 다르다.

다음은 연방 도로교통안전국에서 보복운전으로

간주하는 로드 레이지(도로 위 분노,Road rage)의 구 체적인 예시이다.

◈자동차를 무기로 사용(Using your car as a weapon)

◈의도적으로 운전자를 차단(Intentionally cutting off a driver)

◈운전자를 물리적으로 폭행(Physically assaulting a driver)

◈안전하지 않은 차선 변경(Unsafe lane changes)

◈다른 운전자 앞을 가로막고 속도를 줄이는 행 위(Cutting in front of another driver and slowing down)

◈다른 운전자에게 총을 쏘는 행위(Firing a gun in response to another driver)

◈사고 발생 시 다른 운전자의 유리창을 부수 는 행위(Smashing another driver’s window in response to an accident)

◈다른 차량을 도로에서 밀어내는 행위(Running a vehicle off the road)

◈차선 변경을 시도하는 차량을 고의로 차단하 는 행위(Blocking cars who are attempting to switch lanes)

◈다른 차량에 물건 던지기(Throwing objects at other vehicles)

연방 도로교통안전국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운전자 중 약 60%는 도로 위에서 위협을 느

낀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4분의 3은 적절한 조치 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의

조사에서도 운전자 중 약 80%가 지난 한달 간 운전

중 극심한 분노와 공격성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 한 운전자의 절반 이상이 운전 중 경적 울리기, 고함 치기, 고의로 다른 차량의 뒤를 뒤쫓는 등 스스로 공 격적인 행동을 했다고 인정했다. 특히 19세 이하의 미성년자 운전자들이 난폭운전 사고에 연루될 가능 성이 4배 이상 높으며, 1년 중 여름과 주말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보고됐다.

최근 콜로라도 주 순찰대(CSP, Colorado State Patrol)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총 57,899건 호출 중 54%(31,760건)가 보복운전으로 인한 출동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보다 약 4.5% 증가한 것이다. 또 2023년 1월 한 달 동안의 부상 또는 사망사고 데 이터에서 약 25%가 무모한 난폭이나 보복으로 인한 '과속'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 주 순찰대의 공보 담당관인 게리 커틀 러는 "상대 운전자의 거친 대응에 휘말린 경우 가장 좋은 조치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목적지에 안전하

게 도착하는데 집중하는 것"이라며 "상대 운전자에 게 말을 걸지 않고, 자극하는 몸짓이나 말로 대응하 지 않아야 한다. 또한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지 않으 며 예상치 못한 급제동에 대비해야한다. 만일 누군 가가 당신을 따라오고 있다면 집에 가는 것을 피하 고 경찰서, 소방서 또는 인구 밀도가 높은 다른 지역 으로 이동에 차를 세운 후 911 또는 *CSP(277)에 신

고해야 한다. 신고 시에는 또한 시간, 날짜, 위치, 번 호판, 차량 설명 및 운전자에 대한 설명 등이 필요하 다"고 설명했다.

<윤성희 기자>

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1
콜로라도 순찰대, 지난해 50%이상 보복운전으로 출동
전문가들, 팬데믹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이 원인
3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3

임윤찬, 내년 2월 뉴욕 카네기홀 선다…‘건반의 거장’ 공연 분류

일본 섬은 1만4천125개, 36년만에 재조사로 7천여개 추가 파악

사진 카네기홀 홈페이지 캡쳐

계 클래식 공연 시장의 중심지로 꼽히는 미 국 뉴욕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

종합학교)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뉴욕 카네기홀은 28일(현지시간) 임윤찬이

내년 2월 21일 메인무대인 아이작 스턴 오디

토리움에 오른다는 일정을 발표했다.

임윤찬은 지난해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 아노 콩쿠르에 참가했을 당시 준결승 무대에 서 연주한 프란츠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을 뉴욕의 음악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카네기홀은 리스트의 연습곡이 가장 고난

도의 기술이 필요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임윤찬은 음악성과 천재적

인 테크닉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연주자"라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심사위원장의 평가도 소

개했다.

특히 카네기홀은 임윤찬의 공연을 미국을

대표하는 피아노의 거장 엠마누엘 엑스, 러시

아 출신 다닐 트리포노프, 우즈베키스탄의 베

흐조트 아브두라이모프, 한국의 조성진 등 4명

의 스타 피아니스트 공연들과 함께 2023~2024

시즌 '건반의 거장' 시리즈 공연으로 분류했다.

카네기홀은 다음 시즌 입장권을 판매할 때

개별 공연 입장권 판매에 앞서 시리즈로 여러

공연의 입장권을 묶어 판매한다.

카네기홀이 임윤찬의 공연을 이미 시장성

이 확인된 스타 피아니스트 공연과 묶어서 마

케팅하는 것 자체가 임윤찬에 대한 음악 팬들

의 수요를 인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임윤찬이 내년 카네기홀 무대에 앞서 올해 5

월 뉴욕 데이비드 게펜홀에서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일정은 완전히 매진 됐다.

2천200석의 대규모 공연장인 게펜홀에서

3일간의 공연이 3개월여 전에 매진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비슷한 시기에 게펜홀에서 열릴 공연 중 현 재 매진된 공연은 현재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 장 시장성이 높은 지휘자로 꼽히는 구스타보 두다멜의 무대 정도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12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임윤찬의 연주를 '올해 10대 클래식 공연'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일본 히로시마 미야지마 섬

섬나라 일본의 섬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두 배 이상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지리원은 자국 섬의 개수가 1987년 해상보안청이 발표한 6천852개의 갑절 정도 되는 1만4천125개라고 이날 밝혔다.

국토지리원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둘레 100m 이상인 섬만을 집계했다.

측량기술이 발달하고 지도가 전자화하면서 새롭게 파 악한 섬의 개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 은 분석했다.

섬 개수가 1천 개를 넘는 광역지자체는 나가사키현(1 천479개), 홋카이도(1천473개), 가고시마현(1천256개) 등 3곳이었다.

홋카이도는 36년 전 조사에서 섬이 509개로 알려졌으 나, 2014년에 위성사진을 활용한 지도가 제작되면서 섬의 개수가 급증했다.

교도통신은 "섬 개수의 증가로 영토 면적과 영해 넓이

의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3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5 이제\너희의\넉넉한\것으로\그들의\부족한\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넉넉한\것으로\너희의\부족한\것을\보충하여\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 서 8:14Disclaimer: Logos Missions Christian Mutual Med-Aid (hereinafter "CMM") is a Christian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facilitating the sharing of medical expenses of its members. CMM is a not-for-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1996 and federally recognized as a 501(c)(3). CMM is NOT an insurance company. The plan of CMM operation or any other CMM document must not be considered an insurance policy. All assistance from CMM for your medical bills is coming from the totally voluntary participation of CMM members. Membership or being a member of CMM is a missionary concept and signifies participation in and support of a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Regardless of medical expenses sharing and operation of CMM, the member is personally liable for payment of their medical b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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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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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상승 속 ‘치아 요정’의 ‘젖니 값’도 급등

1998년 1.30달러에서 작년엔 6.23달러로 올라

'젖니 값'과 S&P 500 지수(델타덴탈 웹사이트 화면 캡쳐)

미국에서 계란값이 폭등하고 난 방비가 인상되는 등 모든 물가가 줄 줄이 오른 가운데 '치아요정'(Tooth Fairy)들이 이를 뺀 어린이들에게 지 불하는 '젖니 값'도 껑충 뛴 것으로 나 타났다.

28일 시카고 선타임스가 치과보험

사 '델타 덴탈'(Delta Dental)의 연례 설문조사(Original Tooth Fairy Poll)

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치아요정'들이 어린이들의 '젖니'를

수거해갈 때 지불한 금액이 개당 평 균 6.23달러(약 8천300원)로 작년보 다 16% 인상됐다.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어 중부 내륙지방의 경우 평균 5.63달러, 남 부지역은 평균 6.59달러로 집계됐다.

델타덴탈은 "6~12세 연령대의 자 녀를 둔 미국인 부모 1천여 명을 대 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얻은 값"이라며 "응답자는 다양한 사회·경 제적 배경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영미 문화권에는 어린이가 젖니를 뽑으면 잠잘 때 베개 아래 놓고 자도 록 하는 문화가 있다. 그러면 한밤중 에 치아요정이 와서 이를 꺼내 가며 대가로 반짝이는 동전이나 달콤한 사 탕을 놓고 간다는 설화에 기반한다.

애초에는 10센트(약 130원)·25센 트(330원)짜리 동전으로 지불되던 것 이, 델타덴탈이 1998년 처음 설문조

사를 실시한 당시 평균 1.30달러(약 1 천700원)로 커졌고 25년새 다시 5배

가량 올랐다. <연합뉴스>

본고장

못참지” 바이든 여사, 귀국길에 나폴리 기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도 나폴리 피자의 유

혹을 뿌리치긴 어려웠던 모양이다.

바이든 여사가 지난 26일(현지

시간) 아프리카 순방 일정을 마치

고 귀국 도중 이탈리아 남부 항구

도시 나폴리에 중간 기착했다고 이

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

라'가 28일 보도했다.

중간 급유가 필요하기도 했지만

피자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나폴리

피자를 맛보기 위해서였다고 이 매

체는 전했다.

바이든 여사의 수행원이 기내에

서 나폴리의 유명한 피자 장인인 엔

조 코치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수행원은 마르게리타 피자 10

판과 연어를 곁들인 알라 디아볼라

피자 9판 등 총 피자 19판을 주문

하면서 나폴리 카포디치노에 있는

미 해군기지 정문으로 정확히 오후 9시 30분에 배달해야 한다고 요구 했다.

비행기는 해군 기지에 오후 9시 45분에 착륙했고, 중간 급유가 이뤄 지는 동안 주문한 피자가 기내로 배 달됐다.

바이든 여사는 해군 기지의 군 지도자들과 만나 환담하고 단체 사 진도 찍었다. 비행기는 밤 11시 미 국으로 이륙했다.

시간을 엄수해달라는 요청에 직 접 피자를 배달했다는 코치아는 " 바이든 여사와 수행원들을 위한 피 자였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다음 날에야 사실을 알고 깜짝 놀 랐다. 내게는 엄청난 영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7
피자는

진화한 AI ‘챗GPT’…

1955년 9월의 마지막 날. 28살

의 미국 인지과학자 존 매카시는

록펠러 재단에 한 통의 편지를 보

낸다. “내년 여름 뉴햄프셔 하노버

에 있는 다트머스대에서 두 달 동

안 10명의 과학자가 모여 인공지 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연구

할 것을 제안합니다. 연구는 학습

과 기타 지성의 모든 측면을 자세

히 묘사해서, 기계로 지능을 구현

할 수 있다는 추측을 기반으로 진 행될 것입니다. 언어를 사용하고, 추상과 개념을 만들고, 지금은 인 간만 다룰 수 있는 문제들을 풀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기계를 만들 고자 합니다.”

‘다트머스 제안서’라고 불리는

이 문건에서 인공지능(AI)이라는

용어가 처음 세상에 이름을 드러 냈다. 그러나 AI 연구는 녹록지 않 았다. 인간처럼 생각하는 기계에

대한 연구는 과학기술계의 꿈이

었지만, 그 이론을 뒷받침할 기술

의 발달이 더뎠기 때문이다. ‘컴퓨

터와 인간의 뇌 구조는 다르다’는

성급한 결론들이 나오면서 답답한

5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다시 AI의 붐을 불러온 것은

캐나다 토론토대의 제프리 힌턴

이었다. 그는 ‘딥 러닝’이라는 기

술로 2012년 이미지 인식 경시대

회에서 오류율 15%를 기록, ‘마의

24%’ 구간을 훨씬 뛰어넘어 우승

을 차지한다. 이후 딥러닝을 중심

으로 한 AI 경쟁의 막이 올랐다. 우

리가 잘 아는 알파고 역시 딥러닝

의 산물이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

결이 있었던 2016년 구글의 순다

이 피차르 CEO는 “모바일 퍼스트

에서 AI 퍼스트로”를 선언했다. 이

후 ‘오케이 구글’과 애플 ‘시리’ 등

이른바 AI 비서로 불리는 기기들

이 대거 출시됐다. AI 비서들이 급

속도로 발전해 인간의 대화 상대

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넘쳐났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6년여간 날씨

나 알람, 음악 재생 등 좁은 분야에

서 정해진 질문에만 답을 하고, 조

금만 그 틀을 벗어나면 ‘죄송합니

다.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해놓

고는 그만이었다.

는 ‘GPT-4’로 넘어가면 상황은 완

전히 달라질 것이다. 인간의 뇌 신

경세포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매

개 변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

큼 지능이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

한다. 그동안 텍스트 기반 데이터

만 학습했다면, 소리,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 입력과 사고 가 가능해진다. 인격체 같은 AI에 멀티모달(Multimodal)이 구현되 는 것이다.

사람들의 실망이 고조될 즈

음, 지난해 연말 테슬라 CEO 일

론 머스크와 실리콘밸리의 천재

투자자 샘 올트먼 등이 공동 설

립한 비영리법인 ‘오픈AI’가 고도

화된 언어 생성 인공지능 기술 ‘

챗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공개했다. ‘무엇

이든 물어보세요’ 수준을 넘어 각

분야의 수준 높은 리포트를 작성

하고, 심지어 시를 짓거나 간단한

코딩까지 해 준다. 웬만한 석·박사

급 비서 여러 명을 거느리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키워드를 제시

하면 수많은 정보를 랜덤으로 제

공하는 구글이나 네이버의 검색

엔진과는 달리 챗GPT는 인터넷

상의 정보를 한꺼번에 취합해 중

요도를 판별한 다음, 사용자의 의

도에 맞춰 완결된 형태의 글로 대

답한다. 마치 만물박사 인격체와

대화하는 느낌이다. 다트머스 제

안서의 ‘추측’이 현실이 된 것이다.

물론, 아직 부족하고 실망스러

운 부분도 많다. 엉뚱한 대답을 하

거나, 석연찮은 논리로 잘못된 주

장을 옹호하기도 한다. 데이터는

2021년으로 한정돼 있고, 몇 개

언어를 한다지만 영어에만 익숙

하다.

하지만 1천750억 개의 매개 변

수를 가진 ‘GPT-3’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만들어진 이 챗봇이 매

개변수가 1조∼100조 개에 이르

집 한 채 크기의 에니악 컴퓨터 에 의존하던 1955년에 ‘사람처럼 생각하는 기계’라는 개념을 생각 해 낸 인류는 불과 60여 년 만에 거 의 인간처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챗GPT를 만들어 냈다. 딥 러

닝이 나오기 전 50여 년이 태동기

였다면 불과 10년 만에 이뤄낸 성 과다. 1억1천700만 개의 매개변수

를 가진 GPT-1 버전이 나온 것이 5년 전인 2018년이다. 1조 개가 넘 는 GPT-4 버전은 올해 공개될 예 정이라고 한다. 오픈AI에 지난 3년 여간 30억 달러를 투자한 마이크 로소프트는 오픈AI와 추가 100억 달러 투자 협상을 체결했다. AI의 선두주자 구글은 챗GPT가 나오자 ‘코드 레드’를 발동하며 위기감을 표출했지만, 조만간 챗GPT에 버 금가거나 능가하는 기술로 응수 할 것이다. 애플이나 아마존이 가 만 있을 리 없다. 유례없는 AI 진화 경쟁이 전개될 것이다.

미국의 인공지능학자 레이먼드

커즈와일은 2011년 저서 <특이점 이 온다>에서 “정보기술, 유전자 공학, 로봇공학, 나노기술, 인공지 능 등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으로

인해 인류는 마침내 2045년에는

특이점에 이르게 된다”고 했다. 특

이점(singularity)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설정한 기준점을 넘어서

는 세상, 인간이 AI가 하는 일을 통

제하기는커녕 짐작조차 할 수 없

는 세상이 펼쳐진다는 얘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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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점은 오는 것 아닌 들이닥치는 것”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5만명 넘어

튀르키예,

건물 재건 시작…

시리아 반군지역서 폭격으로 2명 사망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사망한 사

람이 5만 명을 넘겼다.

24일 로이터와 DPA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

강진 발생 후 누적 사망자 수가 4만4천 2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리아 당국이 최근 발표한 사망자 수는 5천914명이다. 이에 따라 양국의 총사망자 수는 5만132명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시리아인원관측소가 집계한 시리아 측 사망자는 6천760명이어서 실제 전 체 인명피해 규모는 이보다 더 클 수 있 다. 이 단체는 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에 서 4천526명, 정부군 지역에서 2천234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만 53 만명가량이 재난 지역에서 대피했고 시리아에서도 10만명 이상의 이재민 이 발생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현재까지 건물 17 만3천채가 붕괴되거나 심각하게 부서

진 것으로 집계했다. 이로 인해 190만

명 이상이 임시 대피소나 호텔, 공공시 설에 머무르고 있다.

AFAD는 이들을 수용할 컨테이너 정

착촌 130곳을 마련하고 있다.

튀르키예에서 이번 지진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2천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엔은 시리아에서는 80만

명이 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봤다.

지진 피해 지역에는 6일 강진 이후 9천여 차례 이상 여진이 발생했다고 AFAD는 전했다.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구조대원 24

만명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 11곳

에서 복구 등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최

근 며칠 동안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 다.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은 21세 기 들어 역대 6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

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 5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낸 재난은 2005년 파키 스탄 대지진(7만3천명)이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에서는 북서부 반군 장악 지역에서 공습으로 2명이 사

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민병대 를 인용해 보도했다.

반군 지역에서 활동하는 구조대는 "정체불명의 드론이 공습을 감행해 신 원을 알 수 없는 2명이 숨졌다"고 말했 다. 이번 공습의 주체는 드러나지 않았 으나 로이터는 시리아 정부와 동맹국 러시아가 과거에 이 지역을 집중 폭격 했으며 미군 항공기도 드물게 북쪽을 타격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튀르키예에서는 주택 재건작 업을 시작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 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 예 대통령은 정부가 1년 안에 주택 재 건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는 최소 150억달러(19조7천억원)를 들

여 아파트 20만채와 마을 주택 7만채를 짓는 것이 정부의 초기 계획이라고 말 했다.

미국 은행 JP모건은 주택과 인프라 재건에 250억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이 번 지진으로 이재민 150만명이 발생했 으며 새 집 50만채가 필요하다고 추산 했다.

UNDP는 또한 유엔이 이번 강진 피 해지역을 돕기 위해 모금 중인 10억달 러 가운데 1억1천350만달러를 요청해 건물 잔해를 치우는 데 사용할 것이라 고 설명했다.

UNDP는 이번 강진으로 1억1천600 만∼2억1천만t의 잔해가 발생한 것으 로 추정했다. 이는 1999년 튀르키예 북 서부에서 발생한 지진 때 1천300만t의 최소 10배 이상이다.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

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9 *출장교육만 합니다 단체교육 개인교육 콜로라도주 총기 법안이 업데이트 됨에 따라 이론교육(5~6시간) 또는, 이론+안전교육(8~10시간)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해드립니다. 총을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자격증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NRA Police Firearm Instructor -NRA Personal Protection Inside Home Certified Instructor -NRA Personal Protection Outside Home Certified Instructor -Certified Police Firearm Instructor 자격증 소지 총기 교육원 303-517-8819 720-608-9986 문자 요망 2인 이상 단체 디스카운트 드립니다! CMC(콜로라도 목회자 연합) 임원 기독교 지도자연합 콜로라도 지부장 2009-2010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선교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연합뉴스>
[튀르키예 강진]

낡은 차 직접 몰고 만원 기차 탄다…기름값·요금은 사비로

“자, 타세요!”

영국 자유민주당 대표인 에드 데이비 하원의원

이 아담한 갈색 미니밴 운전석에 앉아 웃으며 손짓

했다. 뒷좌석엔 보좌관이 타고 있었다.

영국 하원의원의 의정 활동을 살펴보기 위해 지

난 10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데이비 대표의 ‘킹 스턴과 서비튼’ 지역구와 웨스트민스터 일정에 직 접 동행했다.

먼저 10일 오후 런던 남서부 외곽 서비튼에 있는 데이비 대표의 자택 앞에서 만나 그의 차량으로 함 께 약 10분 떨어진 행사 장소로 이동했다.

2016년에 장만했다는 포드 차는 기본적 기능만 갖춘 듯 했고 주행거리를 확인하기도 어려웠다.

내비게이션도 없었다. 지역에서 26년을 지내며

골목을 속속들이 외운 듯했다. 길에서도 지도 앱을

보지 않았다.

데이비 대표는 1997년 처음 당선된 이래 6차례

선거에서 승리했다. 중간에 2년(2015∼2017년)은

보수당에 지역구를 넘겼다가 되찾아왔다. 유럽 최

대 한인 타운 뉴몰든이 그의 지역구다.

데이비 대표에게 업무용 차냐고 물어보자 “그런

건 따로 없다”고 했다.

그는 “아주 부유한 의원이 아니고선 다들 직접

운전한다”며 “다만 내각에서 장·차관 등으로 일하

면 차와 기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기름 값은 청구할 수 있지만, 비용이 크지 않고 사

적 용도 이용과 구분하려면 번잡해서 해보진 않았

다고 했다. 물론, 차로 100m만 써도 청구하는 의원

들도 있다고 했다.

데이비 대표는 “작은 차이지만 슬라이딩 도어가

있어서 장애가 있는 아들이 타고 내리기 편해서 좋 다”고 말했다.

이동하는 동안 기자에게 옆자리를 내주고 뒷자 리로 옮긴 지역 선거 담당 보좌관은 데이비 대표에 게 일정 개요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캔버싱(Canvassing)’으로, 집집을 다니며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다. 한국에선 이런 방 식이 금지돼있지만, 영국에선 벽보·현수막 사용이 어려운 반면 방문 유세를 할 수 있다.

이날 주 목적은 내년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총선을 위한 선거 운동원 확보였다. 홍보물을 우편 으로 보내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후보를 위 해 골목을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날 자원봉사단이 필요하다.

선거비용은 유권자 수 등의 조건에 따라 다른데 데이비 대표 지역구는 약 1만4천파운드(2천200만 원)다. 크지 않은 금액이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

용해야 한다.

이날은 무작위 방문은 아니고 자민당 지지 성향 이 확인된 이들의 명단을 들고 다니는 일정이라 그 래도 수월할 것이라고 했다.

바람이 꽤 부는 금요일 오후, 뚜벅뚜벅 혼자 걸어

가서 주소를 확인해 벨을 누르고, 기다리고, 답이 없 으면 홍보물을 넣고 다시 이동하길 계속했다. 빈 집

이라 허탕을 치는 경우가 3분의 2가 넘었다.

문이 열리면 “저는 지역 하원의원입니다”라고 소 개했는데 한 여성은 남편을 참여시키겠다고 하고 한 남성은 문 앞에 한참 세워두고 얘기를 나누는 등 대체로 적극적인 반응이었다.

데이비 대표는 “체력적으로 힘들고 시간도 많이 들지만, 유권자들에게 의정 활동을 알리고 민심을 들을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옆 골목에서 홍보물을 돌리던 한 구의원은 “영 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유모차를 끌고 길을 가던 여성은 데이비 대표를 보자 “더는 못 참겠으니 보수당을 끌어 내려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자신의 연락처도 건넸다.

이 지역은 보수당 후보가 늘 2위를 차지하는 곳 이다.

데이비 대표는 전엔 보수당을 싫어하기까진 않 던 유권자들이 이제는 이렇게 화를 내는 경우가 늘 었다고 말했다. 데이비 대표를 다시 만난 건 22일 서 비튼 기차역에서였다. 매주 수요일 총리와의 문답 (PMQ)에 참석하기 위해 웨스트민스터로 가는 길 이었다.

소수 야당 대표로서 5주에 1회 질문 기회가 보 장되지만 이날은 병원을 많이 짓는다는 보수당의

교통사고

/ 목 통증 / 목 디스크 / 오십견 / 어깨통증

말초신경장애: 손, 발, 다리의 통증, 저림, 근육약화감, 감각상실 (편)두통 / 불면증 / 어지러움 / 턱관절 장애(TMJ)

척추측만증(Scoliosis) / 척추협착증 / 허리수술 후유증

허리통증

4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후유증
/ 허리 디스크 / 관절염 / 좌골신경통 / 고관절, 발목, 손목 통증 ▪ ▪ ▪ ▪ ▪ ▪ ▪ ▪ ▪ 최첨단 목/허리 디스트 치료기기 최신형 디지털 X-ray 시설 Therapeutic Massage ▪초음파, 전기치료 Gonstead Chiropractic 교정치료 치료 진료과목 교통사고 치료 전문 자동차 보험 건강 보험 상해 보험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Health Science Doctor of Chiropractic 콜로라도주 척추신경 보드 정회원 캘리포니아주 척추신경과 보드 정회원 National Board 척추신경과 정회원 손석기 D.C. 원장, 척추신경 전문의 chiro1health@gmail.com Open Hours 월/수/금 9am-6pm 화/목: 2pm-6pm 청소년을 위한 척추교정 프로그램 자신의 차에서 인사하는 에드 데이비 영국 자유민주당 대표 (사진 연합뉴스) 뉴몰든 한인타운 지역구 에드 데이비
자유민주당 대표 집집마다 방문 유세
[英의원
동행기]

유권자 집을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 하기 위해 추가 신청해 발언권이 주 어졌다.

집에서 역까지 혼자 걸어 온 데이 비 대표와 함께 25분간 기차를 타고 런던 남서부 워털루역으로 간 뒤 다 시 10여분 도보로 웨스트민스터 의 원회관(포트쿨리스 하우스)으로 향 했다.

기차역 뒤편 입구에서 만나 올라

가는 동안 그 입구를 본인이 8년간 뛰어서 만들었다고 홍보했다. 퇴근

시간대에 인파가 몰려서 위험해 분 산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출근 시간

이 아닌데도 기차는 만원이어서 겨

우 남은 자리에 비집고 들어가 앉았 다.

기차 요금은 사비로 낸다고 했다.

2009년 의원 비용 스캔들 이후에 통

근 거리에 있는 의원들에겐 지원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는 연간 교통요

금이 약 6천파운드(약 1천만원) 든

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런던에 제공

되는 아파트를 이용하지 않아 텔레

그래프지 선정 ‘비용 성인(Saints)’에

이름을 올렸다.

역에서 기차를 탈 때까지 별다른

눈길을 보내는 이가 없었고 기차 안 에서도 평범한 승객 한 명으로만 보

였다. 의원회관 앞에서야 누군가 인 사를 건넸다.

데이비 대표는 방문객 보안검사

를 받기 위한 줄까지 기자를 안내해

주고 사무실로 먼저 올라가면서 본

인에게 전화하면 직원을 내려보내 겠다고 했다.

중무장한 보안 요원이 지키는 가 운데 공항 수준의 검사를 받고 사무 실로 올라갔다.

사무실은 책상 4개가 놓인 방과 안쪽의 의원 개인 방으로 이뤄져 있 었다. 의원 방도 책상과 낮은 테이블 을 제외하고 나면 움직일 공간이 별 로 없었다.

다만 창밖을 보니 6선 의원에 당 대표라는 점이 실감이 났다. 왼쪽으로는 템스강, 정면에는 빅 벤, 오른쪽에는 웨스트민스터 홀 입

구가 보였고, 각도 때문에 빅벤 시계 는 잘 보이지 않았다. 경력이 오래될

수록 전망 좋은 방으로 옮겨진다고 비서관이 귀띔해줬다.

데이비 대표는 질문 내용에 관해

보좌관과 회의를 한 뒤 PMQ 때 본

회의장에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미

리 직접 가서 예약해야 한다면서 사 무실을 나섰다.

<연합뉴스>

2023

$245

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1
방문해 유세하는 에드 데이비 영국 자민당 대표 (사진 연합뉴스) 에드데이비영국자유민주당대표가지난달웨스트민스터의원회관사무실에서인터뷰 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잘생긴 한국남자로”… 성형으로 신분 감춘 태국 마약상 들통

달라진 모습이 충격 적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과거 그를 체 포한 적이 있기 때문

에 원래 모습을 알고 있었다.

경찰에 체포된 뒤

한국인 행세 태국 마약상의 8년전과 최근 모습(연합뉴스)

태국의 한 마약상이 여러 번의 성 형수술로 얼굴을 뜯어고치고 한국인 행세를 하다가 붙잡혔다.

28일 BBC 방송과 스트레이츠타임

스 등에 따르면 사하랏 사왕쟁이라

는 이름의 25세 태국 마약상이 지난

주 태국 수도 방콕의 한 고급 아파트 에서 체포됐다. 그는 한국인 남성처

럼 보이기 위해 여러 차례 성형 수술

을 했으며, '정지민'이라는 한국 이름 을 사용해왔다.

목격자들은 경찰에 그를 '잘생긴 한국 남자'로 묘사했다. 3개월 동안

그를 추적해온 경찰도 "원래 얼굴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고 완전히

테슬라, 멕시코 북부 美 접경에 새 공장 6조6천억원 규모

멕시코 대통령“상당한 투자와 많은 일자리 의미”환영 “테슬라, 간판 차종 '모델 Y' 개선 제품 내년 생산”

"네, 그들은 멕시코에 투자한다"고 확 언하며 그간 혼전을 거듭하던 공장입 지를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그는 "한국에 가서 새 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 태국은 지겹다"고 말했다.

가상화폐로 엑스터시(MDMA)를

수입해 방콕의 마약 판매업자들에게

공급해온 사하랏은 불법 마약 수입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수년간 폭행과 불법 마

약 소지 혐의 등으로 세 차례 이상 체 포됐다. 구금에서 풀려난 그는 수사

망을 피하려고 대대적인 성형수술

을 받았다.

태국 경찰은 "용의자는 25세 나

이에 유럽에서 엑스터시를 대량으

로 수입한 마약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맥시코에 있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멕 시코 내 새 공장 부지가 혼전 끝에 결 국 미국 접경인 북부 지역으로 결정 됐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

르 멕시코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누에보레온주 몬 테레이 지역에 테슬라 공장이 설립될 것"이라며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 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밤과 전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화상 통 화를 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의 차관급 당국자는 테슬라 가 새 공장과 관련해 투자하는 규모가 50억 달러(6조5천8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멕시코의 산업 수도'라고 불리는 누에보레온주는 리오브라보(미국명 리오그란데)강을 끼고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분석에 따르 면 누에보레온주 수출의 80%가 미국 을 상대로 할 만큼 대미 의존도가 절 대적으로 높다.

산업단지와 생산공장이 밀집해, 약 2천600개 업체에서 60만 명의 근로자 가 일하고 있다. 기아차와 LG 일렉트 로닉을 비롯한 270여 개의 한국 기업 도 들어서 있다.

<연합뉴스>

4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틱톡 전방위 규제 나선 서방 美 백악관“30일내 틱톡 삭제”

백악관“전 연방기관 30일내 틱톡 삭제 지시”

캐나다·日도 틱톡 금지

세계 각국이 정보 유출 우려에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 사용을 잇

달아 금지하고 있다.

로이터와 AP 통신은 27일 백악관 예

산관리국(OMB)이 이날 연방정부 전

기관에 30일 안에 모든 장비와 시스템

에서 틱톡을 삭제하라는 지침을 내렸 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도 28일부터 정부에 등 록된 모든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 하기로 했으며 일부 주 정부도 정부 공

용 스마트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한 다고 밝혔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이번 지침은

민감한 정부 데이터에 대한 틱톡의 위 협 대처에 중요한 진전이라며 국방부 와 국토안보부, 국무부 등 틱톡 삭제가

이미 시행 중인 기관들처럼 나머지 연

방기관들도 30일 내 틱톡을 삭제하라

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미국 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연방기관 직원들이 정부 소유의 기기 에서 틱톡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바이든 행정부에 이에 대한 시행명령을 60일 안에 내리

도록 한 바 있다.

이후 일부 연방기관과 주 정부가 틱 톡 사용을 금지했고 유럽연합(EU) 집

행위원회도 지난 23일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위협 및 행 위로부터 보호하고자 집행위에 등록된 휴대용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한 다"고 밝혔다.

브룩 오버웨터 틱톡 대변인은 "지난 해 12월 미 연방정부 기기에서의 틱톡 사용 금지가 신중한 검토 없이 의회에 서 통과됐고 이것이 세계 다른 정부들 에 청사진이 되고 있다"며 "틱톡 금지는 정치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캐나다 매체 내셔널 포스트는 이날 연방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내려보낸 공문을 인용해 28일부터 정부에 등록 된 모든 기기에서 틱톡 사용이 금지된 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틱톡의 데이터 수집 방식

이 이용자들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

게 만들 수 있다는 내부 검토 결과에 따 라 정부 최고정보책임자가 정보 보안

을 위해 내린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 혔다.

캐나다의 사생활 보호 기관인 프라 이버시 위원회도 틱톡의 개인 정보 보

안 위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

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은 캐나다 정부의 틱톡 금지에 대해 "이 같은 결정에 실망스럽다"며 " 캐나다 정부는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해

한 번도 연락해 온 적이 없다"고 밝혔 다. 일본도 이미 정부 공용 스마트폰에

서 틱톡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 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틱 톡과 관련해 "정부 직원이 사용하는 스 마트폰 등 공용 단말 중에서 기밀정보 를 취급하는 기기를 대상으로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다른 소셜미디어 (SNS)의 이용도 금지하고 있다"고 밝 혔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홍보 목적 등 기 밀정보를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여러 위험을 충분히 검토한 뒤 이용 가능 여 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사이버 보안 확보의 관점 에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 니다"라며 중국을 직접 겨냥한 조치는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러나 미

국 일부에서는 틱톡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인권단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틱톡 금

지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에 대한 하원

외교위원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이날 의회에 틱톡을 금지하지 말라고 촉구

하고 나섰다.

ACLU는 "틱톡 금지는 자신을 표현

하기 위해 틱톡을 사용하는 수백만 미 국인의 수정헌법 제1조 권리(표현의 자 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검열에 맞서 싸우고 표현의 자유를 지 지하도록 촉구하는 편지를 의원들에게 써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3 김은주 할렐루야 한국학교 (교장: 김명혜)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720.490.3276 / 수업시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점심 제공) 303.875.9076 720.980.4621 남궁현 720.900.5526 2023

축제 돌아오다 참변…그리스 열차 정면충돌, 최소 40명 사망

비극의 밤으로…

342명 탑승 여객열차, 화물열차와 충돌해 탈선·화재 “연휴 직후, 대학생 등 젊은층 많아”

리스 중부에서 지난달 28일 열차 2대가 정면으

로 충돌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치는 참사 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구조·수색 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여

서 인명 피해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그리스 공영 방송사 ERT는 최대 60명의 생사가 아

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춘제 카니발 시즌을 맞아 월요일인 지난달 27일

도 공휴일로 지정돼 황금연휴를 즐기고 귀향하던 대

학생 등 젊은층이 많이 열차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슬픔을 더하고 있다.

AP, 로이터 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자정이 조금 안 된 시각,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에서 여객 열차와 화물 열차가 정면충돌

해 여객 열차의 일부 객차가 탈선하고 불이 붙었다.

여객 열차는 수도 아테네에서 출발해 북부의 제

2 도시 테살로니키를 향하고 있었으며, 승객 342명

과 승무원 10명이 타고 있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화물 열차는 테살로니키에서 라리사로 가고 있었다.

사고 당시 여객 열차는 지하터널을 막 벗어나 고 속으로 주행하던 중 마주 오던 화물열차와 정면충돌 한 것으로 알려졌다.

◇50~60명 생사 불명…한국인 피해자는 없 어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40 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85명 중 6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6명은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일부 승객은 강력한 충격 때문에 객차의 차창 밖 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30∼4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한국인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리스 당국자들은 테살로니키를 향하던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상당수가 긴 주말 기간 축제를 즐기 고 돌아오던 대학생들이었다고 말했다.

미나 가가 보건부 부장관은 "이해하기 힘든 끔찍 한 비극"이라며 "이 아이들의 부모들에 대해 애석하 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계 속 늘어날 전망이다. ERT는 1일 오후 현재 50∼60명의 생사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소방당국 대변인은 "두 열차의 충돌이 너무 심각 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구급차 수십 대가 투입됐으며, 화상 환 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인근 병원에 비상경보를 발령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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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a 통신은 한 구조대원이 현장의 취재진에 게 "대부분 부상자가 머리를 다치거나 팔, 다리

골절 등을 당했다"라며 "불행히도 아직 많은 사

람이 잔해더미 아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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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유치원, 덴버 자연과학 박물관 견학 다녀와

“달, 별, 행성, 우주” 를 주제로 한 신비롭고

오로라에 위치한 해피 유치원(원장 최정미)이 유

치원생과 함께 “ Denver Nature Science Museum”

으로 지난 2월 소풍을 다녀 왔다.

2월 초에 해피 유치원 아이들은 “달, 별, 행성, 우 주” 에 관한 Theme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우주에

대해 배운 아이들은 해와 지구 그리고 달에 대한 뮤

지엄 선생님의 설명에 "달은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해의 빛을 반사하는 것"이라고 대답해 놀라 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올 해 킨더를 가는 아이들은 “Solar System”에 대 해서 배우며,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대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영어

로 외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행성을 바라보며, “이 행성은 어떤 행성 일까?”를 서로 물어 보고 대답하고 생각해보는 모습 에 선생님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단체 관람이기에 뮤지엄 측에서는 해피 유치원

창의적인 경험해

을 위한 Show time을 따로 제공해 주었다. 아이들 은 로켓쉽을 타고 우주를 걸어다니기도 하고 우주 항공사 체험을 하면서 신기한 경험 속에 웃음이 끊 이질 않았다.

Denver Nature Science Museum에서는 4월까지 “Unseen Ocean”을 전시한다.

바닷속에 있는 다양한 생물체를 잠수함을 타고 들어간 것처럼 전시해 마치 다른 행성을 방문한 듯 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우주와 연관 지어서 생각하며, “여기가 어느 행성이냐”고 묻는 아 이들도 있었다.

외계인처럼 생긴 생물체도 있고 어둠속에서 반 짝이는 물고기들도 만날 수 있다. 전시회 안에서 제

공하는 짧은 무비 또한 아이들의 관심을 충족시키

며 바닷속을 더욱 자세히 보여 주었다. 바닷속에도

산, 강, 언덕이 있다는 사실도 아이들은 인상깊게 생

각했다.

이번 해피 유치원의 해피 유치원의 소풍은 아이

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로 보고, 느끼고, 스스로 경험 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준비했다.

해피 유치원 최 원장은 "아이들이 매 달 배우는 Theme과 연결하여 배울 때,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다음 달 소풍은 “Denver Aquarium” 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 들이 다음 소풍에는 어떤 부분에서 관심을 보일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해피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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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의 물

가상승률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경제 연

착륙이 보인다고 밝혔다.

27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 한 옐런 장관은 미 CNN 방송과의 인터

뷰에서 노동시장 호황을 유지하면서 인

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끌어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노력이 현재

까지는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분명히 위험이 있고 직면한 세계 적 상황이 불확실해 그로 인한 충격이 있 을 수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작년부터 보면 하락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낮추는 과정에 전념하고 있으 며 그들이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 붙였다.

2014∼2018년 연준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옐런 장관은 미국이 인플레이션과

의 싸움에서 "'지금까지는 좋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키이우를 찾아 우크 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고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옐런 장관은 인터뷰에서 연방정부 부채 한도 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부채 한도 도달로 인한 채무불이 행(디폴트)을 피하고자 재무부가 취한 특 별 조치가 오는 6월 초까지는 효력이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통화인 달러가 기축통 화 역할을 하고, 국채가 최고의 안전 자산 이며 금융시장이 가장 높은 유동성을 가

진 나라이자 신용등급을 유지해온 미국 이 디폴트에 빠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유일한 해결책은 의회가 부채 한도를 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가 나서서 정부 지출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낮추는 과정에 전념하고 있으 며 그들이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 붙였다.

<연합뉴스>

4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옐런“美 물가 여전히 높지만 연착륙 보여”
"중국의 러시아 무기 지원, 심각한 결과 가져올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론 디샌티스(44) 플로리다주지사의 신간 서적이 28 일 출간됐다.

'자유로워질 용기: 미국의 부활을 위한 플로리다

의 청사진'이라는 제목의 책은 이미 아마존 베스트

셀러 '톱 100'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가 2024년 대선 레이스 참전을

앞두고 내놓은 이 책은 플로리다에서 이룬 자신의

업적이 미국 전체를 위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홍보 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그는 "플로리다는 미국의 실패한 지배계층의 해

결책으로 우뚝 섰다"며 자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 반대와 기업 및 교육 시스템 정책을 부각했다.

당내 경선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관습을 타파한 정책과 스타일을 칭찬하면

서도 '내가 더 잘 할 수 있다'며 자신을 더 띄우는 데 주력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진보

후보들에게 기부하고 진보적인 낙태법과 총기 권리

규제를 지지한 적이 있다"는 점을 독자들에게 상기

시키기도 했다.

하퍼콜린스 출판사의 보수 성향 자회사인 브로 드사이드북스는 '자유로워질 용기'를 초판부터 25만 부 인쇄했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출판한 책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사이먼앤드슈스터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의 최근 회고록을 27만5천 부 인쇄한 바 있다.

오는 5월 플로리다 주의회의 회기가 끝난 뒤 대 선 출마를 공식 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디샌티 스 주지사의 이번 신간 출판은 사실상 대권 행보를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우선 플로리다의 대형 서점 체인 3곳에서 이번 서적을 홍보하는 행사에 참석한 뒤 미 전역으로 '북투어'를 확대해 전국의 유권자들 에게 존재감을 알릴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화당의 초기 프라이머리 개최지들이 북투어 대상 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WSJ이 전했다.

북투어 기간과 맞물려 디샌티스 주지사는 텍사스 주, 캘리포니아주, 앨라배마주의 공화당 행사에서도 연설할 예정이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아직 본격화하지는 않았지만

공화당 대선 레이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1,2위를 다투는 것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서점에 진열된 론 디샌티스 주지사의 신

간 서적(사진 출처 amazon.com)

고 있다. <연합뉴스>

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美 공화 ‘잠룡’ 디샌티스의 책,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 다빈치 저작 ‘코덱스 아룬델’ 메모 해독 … CIT 교수 논문 발표 영란쌤의 특별한 공부법으로 효과를 느껴보세요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알려주는 족집게�수업! 콜로라도�공립/사립�중 · 고등학교�사회과목, 프랑스어�교사 초,중,고�학생들�아카데믹�에세이�튜터링�전문 상담문의 720-212-4225 그룹 스터디 개인 튜터 에세이 지도 • Academic Essay • Language Arts Subject • SAT Prep • College Guidance • Reading Comprehension & Critical Thinking Skills 교사 이영란(Renee) University of Denver(Masster of Liberal Studies in International Studies) Regis Universty(Certificate in Educational Leadershio, Principal)

정준모 목사(Ph.D & D. Miss)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지난호에

이어>

바울은 로마서 6장 12-13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

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

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고 설파하였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한 하나님의 청지기

로서 의의 종노릇하며, 의의 무기로 자신과 자신

의 인생을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오늘 아침 로마서 6장을 묵상하면서 이런 의

미 있는 글귀를 있었다, 토마스 찰머스(Thomas Chalmers, 1780-1847) “다가올 영생에 대한 총체

적 준비는 성경이 우리에게 전한 말씀으로 바로

믿고 성경이 우리에게 명령하는 것을 바로 행하 는 것이다”라고 했다.

영원히 살 나라를 삽시간에 준비할 수 없다. 물론 하나님 나라는 믿음으로 가고, 그리스도의 은총으 로 간다. 이미 가게 되어있다. 구원의 확실성과 영 원성을 믿고 가지고 산다.

그러나 신부가 신랑을 준비하지 않고 맞이할 수 없지 않는가? 부끄러운 마중이 아니겠는가? 인간 답게 살다가 주님 앞에 서는 것이 인간의 기본 도 리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거룩, 거룩을 위한 나의 회개의 삶이 있는가?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며, 말씀에 의한 말 씀의 실천적 순종의 현장이 있는가를 날마다 깊 이 묵상하고 점검하고 회개하고 실천해야 인간답 게 사는 것이다.

요즈음 절실히 하나님께서 깨우치시는 은혜는 “

[정준모 목사의 생명샘 칼럼

(2)

엇보다. 개인의 종말, 우주의 종말을 향해 살아가 는 자로서 그분 앞에 서는 날, 그때를 준비하면 살 아야 한다.

3. 철저한 마지막 때의 종말의식 속에 살아 야 하겠다.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 섭리 주 하나님, 심판 주 하나님의 손아래 있다. 하나님은 인간에 인간답게 살라고 생명, 사랑, 은사, 능력, 시간, 환경, 사람, 가 정, 직장, 국가, 교회 등등을 다 주셨다. 부족함이 없게 감당하도록 주셨다.

단지 인간의 죄성과 상황에 따라 인간답게 살았 는지 못살았는지 결과는 다양하다. 하나님은 거짓 이 없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대로 반드시 옳고 그름, 선과 악에 대한 심판을 하신다. 알곡과 쭉정 이, 앙과 염소를 구분할 때가 반드시 온다.

기독교 역사관은 시작과 종말의 사관이다. 시작

이 있기에 종말이 있다. 나 자신의 시작이 있기에

나 자신의 종말이 있다. 역사의 시작이 있기에 역

사의 종말도 반드시 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존

재하는 것은 곧 내가 종말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

것은 염세적 시간관이 철학사상이 아니다. 성경

적 시간관과 역사관, 그리고 인생을 바로 직시하

고 거기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것 이다.

무엇을 이루려기 보다, 거룩의 사람이 되라”, “보 이는 것이 감동을 받고 감동을 주기보다 내면 세 계, 영혼 세계, 천국을 앙망하라”이다.

임박한 종말을 맞고, 당황스런 종말을 맞이하지 않고 날마다 종말의 시간에 초점을 맞추어 살아가 야 하겠다. 그날이 반드시 임하고 있다. 회개와 거 룩의 삶으로 날마다 인생길 수를 놓아야 한다. 코 로나 시대로부터 자유스런 해방된 2023년의 봄이 열린다. 만물이 봄의 열기가 일어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우리 인간, 그리스도의 형 상으로 새사람을 입은 성도로서 인간다움을 보여 주고, 인간답게 사는 새봄이 되길 바란다.

주님 가신 길, 주님이 명하신 말씀, 주님이 오시 는 그날, 그리고 그날에 주님 앞에 서는 자신을 철 저히, 엄격하게, 냉정하게 살피며 오늘 하루도 출 발하고자 한다. 오직 주님, 나의 삶이 주님의 손에 있나이다.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

결론) 인간답게 사는 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일생이다. 인간답게 산다는 명제를 모르는 게 불 행한 인생이다. 그러나 알고도 살지 못하는 자신 들에게는 깨우침과 실천이 요청된다. 인간답게 사 는 것이 본연의 모습이다. 그것은 바로 창조주 하 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복된 존재로서 인식이 중요하다.

인간답게 살라고 주어진 시간, 능력, 재능, 사명 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의 실천으로 인간답게 사는 길을 걷은 것이다. 무

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1
새봄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살자
-존재 가치와 사명이 무엇인지 분별하라- 220

구호대 간호장교들 ‘투혼’ 뒷얘기

두창 접종도 이수

의무사 관계자는 "촌각을 다투는 해외 인명구조 현장에 이들이 즉시 떠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임무 를 위해 남다른 준비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내과전문의 김동훈 육군중령은 외상전문의 세부 전문의 자격을 추가로 취득했다. 외상전문의 이국 종 교수의 영향이라고 한다. 이번 튀르키예 강진 현 장 이전에도 여러 차례 파병을 다녀왔다.

구호대 파견 전부터 '콧등 밴드'로 대중에 알려진

김혜주 육군대위는 두창 백신 접종자격까지 이수

하며 전쟁·재난을 대비했다고 한다. 김 대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창궐한 대구 지역 방역에 투입

됐을 당시 방호복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한 탓에 헐

어버린 콧등에 반창고를 붙인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감동을 줬다.

두창백신은 특별 제작된 침을 사용해야 하고 꼼

꼼한 사후관찰이 필수적인 까다로운 백신인데다

"머리칼이 구조 임무에 방해가 돼서는 안 되잖 아요."

튀르키예 강진 현장에서 대한민국긴급구호대

(KDRT)의 일원으로 영웅적 활동을 펼친 군 대원 들이 복귀 후 전한 현장의 이야기들이 또다시 감동 을 주고 있다.

27일 국군의무사령부에 따르면 KDRT 1진으로

임무를 수행한 간호장교 김현진 육군대위(진급예

정)는 떠날 때보다 머리칼이 30㎝나 짧아진 모습 으로 복귀했다.

김 대위는 현지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돼 동료에

게 부탁해 허리까지 자랐던 긴 머리를 잘랐다. 의무 사 소속의 김정길 육군중령이 외과용 가위로 '전문 가처럼' 잘랐다고 한다.

그는 국방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파견 현장에 식 수조차 부족할 정도로 물 사정이 열악해 치렁치렁 한 머리칼을 감당할 수 없겠다고 느꼈고 무엇보다 임무 수행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마음을 굳혔다고 털어놨다.

이번에 1진으로 튀르키예 강진 피해 구호 임무를 수행한 의무사 간호장교 4명은 20대 후반~30대 초 반 미혼 여성이다.

붕대를 감고 현장을 누빈 '토백이' 등 '부상 투혼' 을 발휘한 구조견들을 치료한 비결도 자세히 공개 됐다.

의무사 장교들은 모두 환자 진료·처치에 베테랑 이지만 동물 치료는 처음이었다.

이들은 휴대전화 화상통화로 의무사 의료종합상 황센터 원격진료를 활용, 수의장교의 도움을 받아 구조견을 치료했다.

토백이 치료는 안타까우면서도 자랑스러운 소식

으로만 국내에 전해졌지만 치료 당시 옆 건물이 무

너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원인 바이러스가 생물학 무기로 쓰일 수 있기 때 문에 별도 교육을 받은 의료인이 접종한다. 그러나 이상반응 우려로 접종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 작 년 11월 말 기준으로 양성된 인원이 120여 명에 불 과하다.

한편 지난 18일 귀국한 의무사 소속 대원 중 김 정길 중령과 김동훈 중령은 "환자들이 기다린다"며 휴가도 가지 않고 지난주 곧바로 진료 현장에 복 귀했다.

의무사 관계자는 "국군의무사령부 전 장병은 앞 으로도 어떤 상황이든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의무 지원태세와 군 의료역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연합뉴스>

5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머리채
대한민국긴급구호대 1진으로 튀르키예 강진 현장에서 복귀한 김현진 육군대위(사진 연합뉴스) [인터뷰] 튀르키예 강진 구호대의 의무사 '6인방'. 사진 왼쪽부터 김정길 육군중령, 김혜주·서동연 육군대위, 김현진 육군대위(진), 이인우 육군대위, 김동훈 육군중령.(사진 연합뉴스) 튀르키예 구조 현장에서 원격진료 시스템으로 구조견을 치료 하는 국군의무사 대원들.(사진 연합뉴스)
30㎝ ‘싹둑’ 김현진 대위 · ‘콧등밴드’ 김혜주 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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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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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허리통증 2탄 폼롤러 마사지와 스트레칭

저번주 칼럼, 허리통증 없애는 TOP 3 스트레칭 잘 따라해보셨나요?? 이번주는 허리통증 제2탄, 폼롤러 마사지와 통증완화 스트레칭을 소개해드립니다. 집에 놀고있는(?) 폼롤러가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시고 오늘 알려드릴 동작과 유튜브 영상 안의 다른 동작들 참고해 자주 따라해 주시고,

집에 없으신 분들은 폼롤러 하나 꼭 준비하셔서 자가 마사지 해주시길 바래요. 특히 자세가 좋지 않거나 허리통증 있으신 분들에게는 폼롤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오늘 동작들은 제 유튜브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허리통증 마사지 끝판왕 편 영상을 찾아 꼭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1. Spinal Rotation – 허리 마사지 & 통증 완화

1단계 옆으로 누워 옆구리를 폼롤러에

대고 천천히 앞뒤로 몸을 움직이며 척추 를 회전합니다.

2단계 10회정도 반복하다가 두번째 사

진처럼 엉덩이를 들고 앞뒤로 롤링해줍

니다.

3단계 자극이 너무 강하다면 다시 엉덩 이를 대고 왔다갔다 앞뒤, 좌우로 마시 지 해주세요.

4 단계 두 방향 모두 해주시고, 좀더 뻐 근하고 통증이 있는 부분을 좀더 길게 마사지 해줍니다. TIP! 영상 속 가이드에 따라 가슴을 살짝 바닥쪽으로 내렸다가 천정으로 보내 기를 반복하며 척추의 회전을 제대로 느껴줘야 허리에 남은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어요.

3.

1단계 먼저 누운 상태에서 허벅지 밑에

폼롤러를 대고 조심스레 엉덩이를 들어 폼롤러를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 내려놓 습니다.

2단계 한다리를 올려 손을 허벅지 뒤에 깍지 끼고 가슴 쪽으로 당겨줍니다.

3단계 깊게 5회 호흡한 후 반대다리도 해주세요.4 단계 중심이 잘 잡히지 않을 경우 롤러 양쪽 가장자리를 손으로 잡고 다리를 펴주면 됩니다.

TIP! 다리 뒷면이 많이 타이트한 경우는 무릎을 좀더 접어도 상관 없습니다.

2. Chest Opener – 가슴 어깨 스트레칭 & 자세교정

1단계 이번엔 두 날개뼈 밑에 폼롤러 를 두고 소고양이 자세로 허리를 풀어 줍니다.

2단계 5-7회 정도 반복하고 사진처럼 손을 머리 넘어로 뻗고 잠시 휴식합니 다.

3단계 뒤통수가 머리에 닿지 않으면 손 으로 받치거나 머리 밑에 요가블럭이나 베개, 쿠션등을 받쳐서 목이 편안하게 이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4 단계 굽은 등, 말린 어깨 교정에 도움이 되니 자주 반복해 주세요.

TIP! 허리가 많이 약하신 분들은 다리를 펴지 말고 무릎을

세우고 발을 바닥에 내려 스트레칭 해주세요.

4. Side To Side Rocks – 허리 마사지, 통증 완화

1단계 두 무릎을 모으고 롤러 위에서 좌 우로 왔다 갔다 움직여 줍니다.

2단계 천천히 호흡과 함께 몸을 컨트롤 하며 중심을 잡아주세요.

3단계 좌우로 많이 가지 않아도 되니, 허 리 마사지한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레 움 직여줍니다.

TIP! 폼롤러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해요. 허리에 기분좋은 자극이 오는 위치를 찾은 다음 마사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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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7
요가칼럼
Hamstring Stretch – 햄스트링 & 종아리 스트레칭

문학 주간 연재]

운수 좋은 날(1) -

한 그릇도 사다줄 수 있음이다.

이민생활속에잠시나마한국고전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주간 연재를 시작한다. 한국 고전 문학은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사상 등 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귀중한 자료이며, 문 학 유산이다. 고전 문학을 읽고 공감함으로

써 조금이나마 문화적인 정체성과 심리적 안 정감을높이고정서함양에도움이되기를기 대해본다.

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었다.

이날이야말로 동소문 안에서 인력거꾼 노릇을 하는 김 첨지에게는 오래간만에도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 문안에(거기도 문밖은 아니지만) 들어간 답시는 앞집 마나님을 전찻길까지 모셔다 드린 것 을 비롯으로 행여나 손님이 있을까 하고 정류장에 서 어정어정하며 내리는 사람 하나하나에게 거의 비는 듯한 눈결을 보내고 있다가 마침내 교원인 듯 한 양복장이를 동광학교(東光學校)까지 태워다 주 기로 되었다.

첫번에 삼십 전, 둘째 번에 오십 전 – 아침 댓바

람에 그리 흔치 않은 일이었다. 그야말로 재수가 옴

붙어서 근 열흘 동안 돈 구경도 못한 김 첨지는 십

전짜리 백통화 서 푼, 또는 다섯 푼이 찰깍하고 손바

닥에 떨어질 제 거의 눈물을 흘릴 만큼 기뻤었다. 더

구나 이날 이때에 이 팔십 전이라는 돈이 그에게 얼

마나 유용한지 몰랐다. 컬컬한 목에 모주 한 잔도 적

실 수 있거니와 그보다

도 앓는 아내에 게 설 렁탕

그의 아내가 기침으로 쿨럭거리기는 벌써 달포 가 넘었다. 조밥도 굶기를 먹다시피 하는 형편이니

물론 약 한 첩 써 본 일이 없다. 구태여 쓰려면 못 쓸 바도 아니로되 그는 병이란 놈에게 약을 주어 보내 면 재미를 붙여서 자꾸 온다는 자기의 신조(信條)에 어디까지 충실하였다. 따라서 의사에게 보인 적이 없으니 무슨 병인지는 알 수 없으되 반듯이 누워 가 지고, 일어나기는새로 모로도 못 눕는걸 보면 중증 은 중증인 듯. 병이 이대도록 심해지기는 열흘 전에 조밥을 먹고 체한 때문이다.

그때도 김 첨지가 오래간만에 돈을 얻어서 좁쌀 한 되와 십 전짜리 나무 한 단을 사다 주었더니 김 첨지의 말에 의지하면 그 오라질 년이 천방지축(天 方地軸)으로 남비에 대고 끓였다. 마음은 급하고 불 길은 닿지 않아 채 익지도 않은 것을 그 오라질 년 이 숟가락은 고만두고 손으로 움켜서 두 뺨에 주먹 덩이 같은 혹이 불거지도록 누가 빼앗을 듯이 처박 질 하더니만 그날 저녁부터 가슴이 땅긴다, 배가 켕 긴다고 눈을 홉뜨고 지랄병을 하였다. 그때 김 첨지 는 열화와 같이 성을 내며, “에이, 오라질 년, 조롱복은 할 수가 없어, 못 먹어 병, 먹어서 병, 어쩌란 말이야! 왜 눈을 바루 뜨지 못 해!”하고 김 첨지는 앓는 이의 뺨을 한 번 후려갈겼 다. 홉뜬 눈은 조금 바루어졌건만 이슬이 맺히었다. 김 첨지의 눈시울도 뜨끈뜨끈하였다.

이 환자가 그러고도 먹는 데는 물리지 않았다. 사흘 전부터 설렁탕 국물이 마시고 싶다고 남편을 졸랐다.

“이런 오라질 년! 조밥도 못 먹는 년이 설렁탕은, 또 처먹고 지랄병을 하게.”라고, 야단을 쳐보았건만, 못 사주는 마음이 시원치는 않았다.

인제 설렁탕을 사줄 수도 있다. 앓는 어미 곁에서 배고파 보채는 개똥이(세 살먹이)

에게 죽을 사줄 수도 있다. — 팔십 전을 손에 쥔 김 첨지의 마음은 푼푼하였다.

그러나 그의 행운은 그걸로 그치지 않았다. 땀과 빗물이

현진건 -

섞여 흐르는 목덜미를 기름주머니가 다 된 왜목 수 건으로 닦으며, 그 학교 문을 돌아나올 때였다. 뒤에 서 <인력거!> 하고 부르는 소리가 난다. 자기를 불 러 멈춘 사람이 그 학교 학생인 줄 김 첨지는 한 번 보고 짐작할 수 있었다. 그 학생은 다짜고짜로, “남 대문 정거장까지 얼마요?”라고, 물었다.

아마도 그 학교 기숙사에 있는 이로 동기방학을 이용하여 귀향하려 함이리라. 오늘 가기로 작정은 하였건만 비는 오고, 짐은 있고 해서 어찌할 줄 모르 다가 마침 김 첨지를 보고 뛰어나왔음이리라. 그렇 지 않으면 왜 구두를 채 신지 못해서 질질 끌고, 비 록 <고구라> 양복일망정 노박이로 비를 맞으며 김 첨지를 뒤쫓아 나왔으랴.

“남대문 정거장까지 말씀입니까.”하고 김 첨지는 잠깐 주저하였다. 그는 이 우중에 우장도 없이 그 먼 곳을 철벅거리고 가기가 싫었음일까? 처음 것, 둘째 것으로 그만 만족하였음일까? 아니다, 결코 아니다. 이상하게도 꼬리를 맞물고 덤비는 이 행운 앞에 조 금 겁이 났음이다. 그리고 집을 나올 제 아내의 부탁 이 마음에 켕기었다. — 앞집 마나님한테서 부르러 왔을 제 병인은 그 뼈만 남은 얼굴에 유일의 생물 같 은 유달리 크고 움폭한 눈에 애걸하는 빛을 띠우며, “오늘은 나가지 말아요. 제발 덕분에 집에 붙어있어 요. 내가 이렇게 아픈데……”라고, 모기 소리같이 중 얼거리고 숨을 걸그렁걸그렁 하였다.

그때에 김 첨지는 대수롭지 않은 듯이, “압다, 젠 장맞을 년, 별 빌어먹을 소리를 다 하네. 맞붙들고 앉았으면 누가 먹여 살릴 줄 알아.”하고, 훌쩍 뛰어 나오려니까 환자는 붙잡을 듯이 팔을 내저으며, “나 가지 말라도 그래, 그러면 일찌기 들어와요.”하고, 목메인 소리가 뒤를 따랐다.

정거장까지 가잔 말을 들은 순간에 경련적으로

떠는 손, 유달리 큼직한 눈, 울 듯한 아내의

얼굴이 김 첨지의 눈

앞에 어른어른하

였다. “그래 남

대문 정거

[한국

Netflix film 'Unlocked' stokes realistic fear of smartphone hacking

The upcoming Netflix movie "Unlocked" is a chilling thriller that could arouse people's common fears by showing the worst situation that could happen after losing a smartphone.

The film follows Na-mi (Chun Woo-hee), whose life is turned upside down after Jun-yeong (Yim Siwan) picks up her lost cellphone and uses it to track her every move.

Inspired by a Japanese novel titled "In Another World with My Smartphone," director Kim Taejoon reconstructs the original plot line and features Jun-yeong as a serial killer who targets Na-mi as his next prey using personal information stored in her smartphone.

Chun said she was drawn to the tightly knitted script with twists and unexpected turns.

"I thought (the film) could pro-

can relate to the situation," Chun said in a press conference to promote the film Wednesday. "As my character has become the target (of a crime), I tried to act like a person who really experiences such a situation."

Chun said she wanted to portray Na-mi as an ordinary office worker

ly life on social media and spends a lot of time with her smartphone, messaging, working, shopping, banking and doing other activities.

In the film, the character is growingly isolated at work and eventually faces a life-or-death situation after her smartphone gets in the wrong hands.

the movie thinking it could also happen to them," Chun said.

Yim said he interpreted his character as an emotionless villain who intends to destroy another person's life for fun.

"I thought it would be scarier if (Jung-yeong) messes with (Nami), knowing her mind, personal information and everything. I tried to thoroughly exclude serious emotions (from the character)," Yim said.

The actor said he didn't intend to take the villain role for the second time in a row following his terrorist role in the 2022 disaster blockbuster "Emergency Declaration," but the two movies were released one after another by chance.

"You would think I often appear as a villain, but I'm not even a little bit like (the character)," he added.

6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30년 이상 경력의 일본인 스시 쉐프 · 매일 배달되는 신선한 해산물 Proposal_C "전통
요리를
YimSi-wan(L),ChunWoo-hee(C)andKimHee-won,castmembersoftheNetflixmovie"Unlocked,"poseforthecameraduringapressconferenceinSeoul onFeb.15,2023,inthisphotoprovidedbyNetflix.(Yonhap)
일식 스시와
맛보세요"

BTS' J-Hope to join S. Korean military

J-Hope, a member of K-pop supergroup BTS, has canceled his request to delay enlistment, the group's agency said Sunday, in a move to join the country's mandatory military service.

BigHit Music did not provide a specific time frame on when he will join the military, saying only it will make an announcement as soon as the notice of enlistment is available.

The move came two months after Jin, the oldest BTS member, first joined the Army, and is in line with an announcement that all seven members of the K-pop boy band plan to fulfill their military duties

In July 2022, J-Hope dropped his first solo album, "Jack in the Box," and performed at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an annual New Year's Eve special show by ABC TV.

In South Korea, all able-bodied men are required to serve in the military for about two years.

Court upholds constitutionality of military service for foreign-born men ahead of citizenship renunciation

The Constitutional Court has upheld the constitutionality of the law requiring military service for men born to South Korean parents temporarily staying overseas before they can renounce their Korean citizenship.

According to legal sources Wednesday, all eight Constitutional Court judges rejected a 23-year-old man's petition questioning the constitutionality of the Nationality Act forcing conscription on people in his situation.

The man was born to South Korean parents in the United States while they were studying there. He held dual South Korean and U.S. citizenships, and his application to renounce his South Korean nationality in 2018 was rejected.

Under the Nationality Act, a man born in a foreign country to South Korean parents with no intention to obtain permanent residency in that country must first fulfill his military duty before being allowed to renounce his South Korean citizenship.

The man argued that the definition of intention to obtain permanent residency status was ambiguous. However, the Constitutional Court ruled that the particular clause in the Nationality Act is necessary to prevent men with dual citizenship from renouncing their South Korean passport to dodge mandatory military service.

The court added that the clause wasn't so ambiguous that it would cause law enforcement agencies to make arbitrary decisions.

"Without the Nationality Act, there would be no way to impose a duty to fulfill military service when a man renounces his South Korean citizenship on the pretext of his birth in a foreign country," the court said.

The Constitutional Court has also unanimously rejected another man's claim of unconstitutionality of the Nationality Act's clause forcing men to have a permanent address in a foreign country in order to renounce their South Korean citizenship.

The court said there is no ambiguity to the clause on a foreign address, as the man claimed. The court also said attempts to renounce citizenship without an overseas home to avoid duties can infringe on the basic principles of existence and maintenance of the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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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K-drama?

Introducing ‘Ajooma’ at the Colorado Dragon Boat Festival

This year at the Colorado Dragon Boat Film Festival, a Singaporean-Korean drama film will be screened at the Sie Film Center’s Maglione Theater. The 2023 Colorado Dragon Boat Film Festival is Colorado’s only Asian and Asian American Film Festival returning in person from March 9th to 12th at the Sie Film Center. The festival highlights and promotes the culture, contributions and accomplishments of Asian and Asian Pacific American communities through film.

So come and check out this heartwarming film if you are into K-drama! The festival will also be featuring numerous Asian American films including Chinese, Japanese and Korean.

Ajoomma is a Singaporean-South Korean drama film directed by He Shuming and co-produced by Anthony Chen. This film garnered four nominations at the 59th Golden Horse Awards and Hong became the first Singaporean to be nominated for the Best Leading Actress award. It also premiered at the 2022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last October and opened in local cinemas during October as well.

This film is unique in a way that it features a Korean drama-obsessed widow from Singapore embarking on a life-changing odyssey to Seoul, in

`the feature debut from director He Shuming. After her husband dies and her son decides to move abroad, she obsesses over Korean TV dramas, swept up in their whirlwind storylines. Then she leaves Singapore for the first time in her life to ravel to South Korea. When she arrives in Seoul, her tour group promptly leaves her behind, forcing her to forge new relationships and her own

path through a wintry Korea.

You can get your tickets at https://coloradodragonboatfilmfestival.eventive.org/films. To find out more about the 2023 Colorado Dragon Boat Film Festival, you can check https://coloradodragonboatfilmfestival.eventive.org/welcome.

BTS' J-Hope to drop solo single this week

melody and warm lyrics, where J-Hope participated in composing and writing the lyrics, according to the group's agency, BigHit Music

.He formally debuted as a soloist with his first solo album, "Jack in the Box," in July.

The announcement came one day after the agency said he is undergoing steps to become the second BTS member to enlist in the military after the oldest member Jin.

The agency said he has recently canceled a permission to delay his enlistment as a step to fulfill his military duty, without providing a specific time frame on when he will enlist.

J-Hope, a member of the K-pop supergroup BTS, said Monday he will release an individual single and its music video this week.

The dancer-rapper said on social media that "on the street" will hit music services Friday.

It is a lo-fi hip-hop song with a comfortable

The singer, born in 1994, had delayed his conscription until the end of 2024, when he will be 30, under the Military Service Act revised in 2020. In South Korea, all able-bodied men are required to serve in the military for about two ye ars. (Yonhap)

6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02일 목요일 · 1067호
(PhotoColoradoDragonBoatFilmFestwebsite) AnoticeannouncesthatBTSmemberJ-Hopewillreleaseanindividualsingle,"onthestreet,"on March3,2023,inthisphotoprovidedbyBigHitMusic.(Yonhap)
No. 1067 l Thursday March 02, 2023 l ColoradoTimesNews.com 63 “BEST CHICKENS WINGS IN THE U.S” Kate Krader, March 2th, 2017 FOOD & WINE 6700 S. Comerstar Way Unit A, Unit 360 Aurora, CO 80016 303.731.6866 8302 E.Northfield Blvd Denver, CO 80238 303.248.3220 스테이플튼 (1호점 ) 오로라 (2호점 ) OPEN HOURS SUN - THU: 11 AM - 9:30 PM FRI, SAT: 11 AM - 10:30 PM OPEN HOURS SUN - THU: 11 AM - 9:30 PM FRI, SAT: 11 AM - 10:30 PM OPEN HOURS SUN - THU: 11 AM - 9:30 PM FRI, SAT: 11 AM - 10:30 PM OPEN HOURS SUN - THU: 11 AM - 9:30 PM FRI, SAT: 11 AM - 10:30 PM 3970 Buchtel Blvd S Unit 107 Denver, CO 80210 720. 274. 1979 덴버 (3호점 ) seamless.com chownow.com grubhub.com doordash.com postmates.com DELIVERY 본촌치킨 웨스트민스터점 4호점 “본촌만의 비법으로 바삭하게 튀겨 매운맛/간장 소스 양념을 얇게 덧바른 한국식 후라이드 양념치킨!” Coming Soon! 88th Ave 92nd Ave Catering Available 8805 Eaton St Westminster, CO 80031 720.709.5546 웨스트민스터 (4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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