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054, 콜로라도 타임즈 November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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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DACA 포함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철저한 비밀보장 체류신분으로�인해�보험가입이�어려웠던�분들께�희소식 1월 15일까지 지금부터 가입가능 비용은�더�저렴하고�플랜�혜택은�더�좋은보험. 지금�바로�연락하세요! OmniSalud 프로그램은 Colorado Connect와�함께합니다. 문자예약 720-280-0488 전화예약 303-875-9076 OmniSalud 건강보험 콜로라도에�거주자에�한함 서류�미비자�및 DACA신분 철저한�신분�비밀보장 소득에�따라�무료�또는�저렴한�건강플랜�이용�가능 신청자격요건 *저렴한�보험가입은�선착순으로�주정부에�한정된�예산으로�하기에�금방�소진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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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하고 있다. 한국팀에 맞서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

표팀 디에고 알론소감독도 벤투호와 경기는 매우 중

요하다며 첫 경기의 승리를 강조했다. 양 팀 모두 16강

진출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경기인 만큼, 치열한 승부

6∼7월에

여름은 낮 기온 이 섭씨 40도를 넘는 등 축구 경기를 하기에는 적합하 지 않아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 11월에 열린다. 이번 월드컵에는 총 32팀이 출전했으며, 8조로 나 뉘었다. 대한민국은 H조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와 함께 편성되었으며 24일 오전 6시(덴버시간) 우루 과이를 첫 상대로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에서 1차전을 치룬다. 다음은 우리 대한민국의 경기 일정이다.

▶1차전: 우루과이 (한국시간 11월 24일(목) 오 후 10시 / 덴버시간 11월 24일(목) 오전 6시)

▶2차전: 가나 (한국시간 11월 28일(월) 오후 10시 / 덴버시간 11월 28일(월) 오전 6시)

▶3차전: 포르투갈 (한국시간 12월 3일(토) 오 전 0시 / 덴버시간 12월 2일(금) 오전 8시)

벤투호의 특명…'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일명 '벤투호'에 대한 축 구팬들의 기대가 크다. 그는 러시아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감독으로 새로 부임하여 사상 최초로 4년을 준비 해 월드컵 본선까지 치루었으며 후방부터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해 나가는, 이른바 '빌드업 축구'에 집중해 왔다. 4년 동안 팀을 일관성 있게 이끌어온 벤투 감독 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신뢰는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카타르 무대에서 한국 축구가 두 번째 원정 월 드컵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낼 수 있을지 모두가 주

가 펼쳐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 (26명)

*골기퍼(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 범근(전북현대)

*수비수(DF): 김민재(SSC나폴리), 김영권(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 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김태환(울산현대), 김진수( 전북현대), 홍철(대구FC)

*미드필더(MF):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타이 샨), 백승호(전북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 (FSV마인츠05),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SC프라이부 르크), 이강인(RCD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송민규(전북현대) *공격수(FW):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현대)

'캡틴 마스크맨' 손흥민 투혼

지난 1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이 눈 주위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 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수술 후 검은 카본 마스트를 쓰고 훈련에 돌입했고,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 겠다"며 월드컵 출전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손흥민 이 생애 세 번째 월드컵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는 이번 월드컵을 지켜볼 국내 축구 팬들의 최고 관심사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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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서 개최된다. 4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인 월드컵은 보통
개최됐지만 카타르의
월드컵 “벤투호”출격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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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클럽 Q(3430 North Academy)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부상자들은 UC 헬스 메모리얼 (UC Health Memorial) 병원과 펜로 즈(Penrose)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 다. 경찰은 19일 토요일 밤 11시 56 분경에 911로 최초 신고받고 출동 3 분 후 도착해 신고 6분 만인 12시 2 분 부상을 당한 용의자 앤더슨 리 알 드리치(22세, Anderson Lee Aldrich) 를 검거했다. 용의자는 장총(AR-15-style)을 사 용해 총격을 가했으며, 현장에서 여 러 개의 총기가 발견되어 경찰은 소 유자를 확인하고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존 서더스 시 장은 비극적인 총격 사건의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보내며,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범인을

제압한 한 남성과 이를 도운 시민에

게 감사의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이

사건이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가 범행

의 배경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드리안 바스케스(Adrian Vasquez)

스프링스 경찰서장은 클럽 Q는 성소

수자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모든

주민은 우리 시에서 안전할 권리가

있다고 전하며, 피해자와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사악한 사 건의 피해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끊 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용의자 앤더슨은 1급 살인과 증오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빠르 면 월요일 퇴원해 곧 법정에 출두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은 총 격 사건에 대해 추가 정보가 있다 면 719-444-7000번으로 제보해 달 라고 20일 보도자료를 공지했다 <이현진 기자>

5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 콜로라 도주 성소수자 클럽 총격 사건 현장 에서 범인을 제압한 의인은 군에서 15년간 복무한 퇴역 군인으로 밝혀 졌다. 21일 뉴욕타임스(NYT)와 워 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지난 19일 콜로라도스프링스 성소수자 클럽에서 총기 난사범 앤더슨 리 올 드리치(22)의 총을 빼앗고 제압한 사람은 군인 출신 리처드 M. 피에로 (45) 씨라고 보도했다. 피에로 씨는 1999∼2013년 미 육 군 야전포병부대에서 복무했고 소 령으로 전역했다. 이라크에 3차례, 아프가니스탄에 1차례 파병 경험이 있으며 브론즈 스타 메달(동성훈장) 을 두 차례 받았다. 피에로 씨는 처음 총성을 듣자마 자 이를 피하도록 친구를 밀어서 넘 어뜨렸다. 피에로 씨는 “내가 뭘 했 는지 모르지만, 바로 전투모두로 돌 입했다”라며 “그(범인)가 우리를 죽 이기 전에 그를 죽여야 한다는 것만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클럽을 가로질러 달려 가 범인을 뒤에서 붙잡아 쓰러뜨린

뒤 바닥에 고정했다. 그는 체중 300 파운드(136㎏)로 체격이 좋지만, 역 시 거구에 방탄복을 입고 총으로 무 장한 범인을 제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는 범인에게서 권총을 빼 앗아 이 권총으로 범인의 뒤통수를 계속 가격했다. 바로 앞에 범인의 소 총이 있었기에 이를 걷어차버리라 고 자신을 도우러 온 다른 사람에게 소리쳤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육·공군 시 설이 모두 있어 이번에 사건이 난 클럽 직원과 단골손님 여러 명이 전·현역 군인들이라고 한다.

몇 분 뒤 경찰이 출동했을 때 범 인 올드리치는 피에로 씨에게 제압 돼 저항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피에로 씨는 출동한 경찰을 향 해 전장에서 했듯이 “사상자! 사상 자!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고 한다. 피에로 씨는 앞으로 숨진 이들의 가족이나 생존자들이 자신이나 전 우들과 마찬가지로 전쟁 속에 살아 가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딸과 함께 울었다고 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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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클럽 Q(출처: 구글지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클럽 Q에서 성소수자에 대해 총격 사건 발생 美 콜로라도 총격 피해 줄인 의인은 전장서 잔뼈 굵은 퇴역군인 전직 파병장교 “전투모드 돌입”… “유족들 트라우마 속에 살게 될 것”

지난 17일 목요일 오후 1세대 민중작가 임옥상 (1950~)의 작품 3점이 덴버아트뮤지엄에 소장되어 전시된다며 이에 맞춰 한국에서 임옥상 작가가 덴 버에 방문했다고 본지에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기자의 얕은 교양이 부끄러워 화가이자 본지 미술 칼럼니스트 백홍자씨를 청해 함께 덴버아트뮤지엄 을 방문했다. 덴버아트뮤지엄은 갑작스런 한파로 방문객이 없어 한적했고 하얗게 쌓인 눈으로 아름 다운 모습이었다.

임옥상 작가는 한국 민중미술 1세대 작가로 정치 적 탄압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한국의 70년대와 80 년대에 선도적으로 민중 운동을 이끌었던 예술가들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위키피아) 반갑게 인사하는 임옥상 작가는 미리 온라인에 서 참고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연륜이 묻어나오는 젊은 청년의 상반된 느낌이었다. 함께 동행한 통역관과 시간 날때마다 콜로라도 명소를 여행하고 있다는 임작가는 “이렇게 공기좋 고 아름다운 곳에 사는 콜로라도인들이 부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작품이 덴버아트뮤지엄에 전시되게 된 경위에 대해 묻자, 임 작가는 이번 덴버 방문이 무려 세 번 째라며, 전 미술관 아시아관 큐레이터인 티엔룽씨 가 새미 리 작가와 인연으로 소개하여 레드라인에 함께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덴버와 인연이 있었는 데, 1년전 새로 부임한 아시아관 큐레이터 김현정

씨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한국 삼성문화재단과 가 나문화재단에서 구매하여 덴버아트뮤지엄에 기증 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현정 큐레이터는 “임옥상 작 가님은 미술 교과서에서 처음 뵌 나의 우상”이었다 며, “적절한 타이밍에 일사천리로 작가님의 좋은 작 품을 전시하게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임작가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담화를 나누며 입장한 덴버아트뮤지엄 1층 특별 전시관에 전시된 첫 번째 작품은 임작가의 2017년 작 ‘여기, 흰꽃’ 이 갤러리 한 면에 꽉 찰 정도로 장 대했다. 광화문 광장의 촛불집회의 연장선을 표현 한 것으로, 꿈꾸는 대한민국은 무엇인가. 청와대 뒷 산 인왕산 앞에는 예전 풍경 그대로 맨땅이 아무것 도 채워지지 않았을 때 꽃(백의민족, 목화, 배꽃, 민 중의 상징적인 흰 색)으로 광화문 광장을 새로 비우 고 새롭게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담은 작품

이다. (삼성문화재단 기증)

한국관에 전시된 두 번째 작품은 당시 25세였던

임옥상 작가의 ‘손짓’으로 거울 위에 주먹이 올라 오는 형상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무렵은 74년도 유신정권시대로 고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

적 민주주의를 가장한 암울한 시기였다. 그리고 정

권을 따르는 예술인들에게 예술인총연합 성명서를

내게 하고 미술 권력을 정권과 손을 잡은 예술인들

이 가지게 되면서 예술의 방향까지 강압적인 지시

를 따르게 할 때였다. 이 작품은 젊은 혈기와 맞물

려 불합리한 폭력에 항거하고 울분을 토해내는 응 어리를 표현했다. 검은 거울은 언뜻 작품을 보고있 는 개인의 얼굴이 주먹 위로 보이게 표현하였다. ( 개인소장작품 기증)마지막 작품은 2021년작 ‘불기’ 로 ‘군자를 그릇으로 써먹지 마라 는 말로, 도구화 하지 마라, 이것은 단순한 그릇이 아니다’ 라는 뜻 으로 설명된다.

‘오름-제주도 한라산 같은 분화구 (사발모양)’에 누워있는 사람-자유 양당 체제에 끌려다니며

8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시달 려 고단하고 고립됨을 표현했다. (가나문화재단 기 증) '손짓' (사진 임옥상 홈페이지) [인터뷰] 임옥상 작가, 덴버아트뮤지엄에 작품 3점 소장・전시

임작가는 작업할 때 자연 재료인 흙을 사용해 작품을 많이 만드는데, ‘여기, 흰꽃’도 흙을 배경으로, 꽃은 펄프를 사용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임작가는 서 양화를 전공했지만 지난 40여년동안 작품 활동을 하며 내 몸에 맞는 재료를 찾기 위해 치열하게 여러 재료를 사용하며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한다. 물, 흙, 불, 대기의 원초적인 재료를 가지고 작업하였는데 최근에는 흙으로 작업을 많 이 했다. 현재 덴버아트미술관 전시뿐만 아니라 한국의 현대미술관에서도 내 년 2월까지 전시회를 하는 중이지만 다음번 전시를 할 때는 그동안 잘 사용하 지 못했던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그는 ‘민중작가’라는 타이틀로 이름이 알려졌고 민중미술 작가로서 80년대부터 즐겁게 작품활동을 했지만, 그 시대는 민중 민주주의였고 지나서 는 신 자유주의로 시대가 변화했는데 당시 정권을 잡던 사람들은 분홍 글씨를 씌우고 폄하해서 당시 민중작가들이 많이 고생했다고 한다. “시대에 맞게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법이다. 내가 생 각하는 작가의 정체성을 어떤 단어로 어필할 수 없이 굴레를 씌워 참 유감스 러웠다. 민중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내가 사용하는 언어와 세계 관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은 바로 대중들의 몫”이라고 못 을 박는 임작가는 “정치에는 아주 신물이 난다. 양당정치는 국민을 볼모로 사 기극을 벌인다는 생각”이라며 그 시대가 만든 ‘민중작가’라는 타이틀에 대한 피곤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제는 ‘1세대 민중작가’라는 말도 괜찮지만 본인 은 ‘미디어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는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며 화가뿐만 아니라 조각가, 설치미술, 공공 예술가, 환경예술가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하며 미디어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 여왔다. 오랜 세월 작품활동을 하였는데도 예술에 대한 정열과 형형한 눈빛, 그리고 흐르는 물과 같은 사고를 가진 임옥상 작가의 작품을 덴버에서 감상 할 수 있게 됨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예술활동을 기대하게 된다. 임옥상 작가의 작품들은 덴버아트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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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임옥상 작가(왼쪽)과 백홍자 칼럼니스트(사진 이현진 기자) 작품 ‘불기’에 대해 설명하는 임옥상 작가 (사진 이현진 기자)
1층 특별관과 한국관에서 감상
수 있다. (이현진 기자)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 한 대대적인 접종 캠페인에 나섰다. 미국에서 1년 중 인구 이동이 가 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 기간에 대 규모 유동 인구로 인해 코로나19 확 산이 우려되는 데 따른 것이다. 미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바 이든 행정부는 연말까지 6주간 미국 인들에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 신을 접종하도록 촉구하는 캠페인 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예방 접종을 훨씬 더 용이하게 하고 미디어를 통 해 접종 인식을 높여 코로나19로 가 장 큰 타격을 입은 노인과 지역사회 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는 데 초점 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에 대응하기 위한, 업데이트된 코로 나19 백신이 제공되는 곳은 총 7만 곳으로, 미 보건당국은 시골과 외딴 지역까지도 백신이 제공될 수 있도 록 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미국인들에게 업데 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억5천만 달러(4 천749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미국내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는 하루 평균 4만1천530명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도 있다 는 우려섞인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새

백신이 출시된 9월부터 11월 초까

지 확진자와 비확진자의 백신 접종 상태를 비교한 결과, 새 백신을 맞은 이들이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감염 가능성이 30%에서 56% 떨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CDC 루스 링크-젤러스 박스는 " 이 백신 효과는 앞서 코로나19 백신

10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업데이트 백신 접종시 미접종자보다 30 56% 덜 감염” 고객 상황에 맞게 다양한 업체 중 최적의 보험을 찾아 드립니다. Sean Sim 션심 13791 E. Rice Pl. #112, Aurora, CO 80015 부동산, 보험 전문 보험료가 계속 올라 걱정이신가요? 심소연 부동산·융자 광범위하고 다양한 융자 프로그램 타 은행 및 융자회사로부터 거부당한 융자 재상담 주택 차압 위기에 계신 분을 위한 융자 조정 및 상담 Work Permit 가지고 계신 분을 위한 융자 상담 Conventional 론 FHA 론, VA 론, 외국인 론 No Income verification 프로그램 Down Payment Assistance 프로그램 Refinance, Cash Out Refinance Home Equity Line of Credit Reverse Mortgage(62세 이상) 심소연 부동산, 융자 전문 soyeon@proactivefi.com 융자 라이센스 License # MLO 100507109 NMLS 1576488 720) 508-0064 6000 E. Evans Ave., Bldg.#3, Suite 301 Denver CO 80222 주택 융자 전문 맞춤 서비스 주택융자 고객 상황에 맞게 다양한 업체 중 최적의 보험을 찾아 드립니다. Sean Sim 션심 303) 621-4919 | Office: 303) 481-4251 실력 있는 전문가가 도와드립니다. 고객의 상황에 맞춰 최적의 상품을 소개합니다. 여기 저기 헤매지 마시고 전문가 션심에게 맡기세요! 13791 E. Rice Pl. #112, Aurora, CO 80015 주택보험 생명보험 비즈니스보험 상해보험 (Workers Comp) 자동차보험 www.siminsuranceagency.com Sim Insurance Agency LLC 보험 전문, 부동산 부동산 보험 미국 정부가 추수감사절과
시즌
연말
연휴를 앞두고 신종
30%에서 40% 더 보 호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美, 연말 앞두고 6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집중 캠페인 콜로라도 지역 한국어 신고안내 서비스 (720) 588-0075 또는 www.actionagainsthate.org You are not alone. ‘혐오�방지�액션�캠페인’ 핫라인�개설 인종혐오범죄를 바로 신고하세요.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CG 연합뉴스)
을 2회 접종한 적이 없는 사람들에 게 가장 크게 나타나지만, 지난 여름 접종한 사람들도 이 백신을 맞지 않 은 사람들보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0일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2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 2022 American Music Awards)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 및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 vorite K-Pop Artist)’ 두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5년 연속 영광의 쾌거를 달성 했다. 미국 로스엔젤 레스의 마이크로소 프트 시어터에서 열 린 이 시상식에서 방 탄소년단은 ‘5년 연 속’ 수상에 성공하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

시켰고 K팝 역사의 또 다른 기록을 썼다. 이번 ‘페이보릿 팝

듀오 및 그룹’ 부문 에서의 수상은 세계 적인 아티스트 그룹 들인 이매진 드래건 스(Imagine Drag ons), 콜드플레이 (Coldplay), 마네스 킨(Maneskin), 원리 퍼블릭(One Republic)과의 경합에서 승리한 결과 로 방탄소년단은 이제 이 시상식의 단골 수상자로 우뚝 섰다. 지난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처음 수상을 하면서 AMA 시상식과 인연

을 맺은 BTS는 이후 ‘페이보릿 팝 듀오 및 그룹’ 부 문에서 2019년을 시작으로 4년 내리 수상에 성공하 면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해 신설된 부문이었던 ‘페이보릿 K팝 아 티스트’에서는 한국의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 바이투게더, 트와이스와 경쟁해 당당히 1위를 차지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AMA에서 대상 격인 ‘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상을 수상하기 도 했었다.

BTS 멤버들은 현재 개별 활동 중인 관계로 시상 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후보에 오른 방탄 소년단의 소속사 후배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는 AMA 시상식에 참여해 레드카펫을 밟아 주목을 받았다.

최근 멤버 별로 개인 활동에 전념 중인 BTS의 막 내 정국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한국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월드컵 주제가를 불렀고, 리 더인 RM은 다음 달 2일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 며 맏형 진은 연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아 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입대 전 마지막 단체 수상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3년째 후보에 오른 그래미 어워드 수상 여부 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유서깊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드의 수 상 여부는 내년 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예원

12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기자> 박수정 융자 Fairway Asset CORPORATION 주택융자 재융자 캐쉬 아웃 NMLS #1659449 I State Lic. : CO100508881 I Corp. NMLS #293044 DIRECT LENDER IN AL, CA, CO, DE, DC, FL, GA, IL, IN, MD, NJ, NC, PA, TN, TX, VA Soo Park NMLS #1659449 지난 20일 방탄소년단이 미국 제 3대 음악 시상식들 중 하나인 AMA의 두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 AMA) 방탄소년단, 미국 제 3대 음악 시상식 중 AMA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영광 안아 3년째 후보에 오른 그래미 어워드 수상 여부에도 관심 쏠려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13 *$647,200에서�증액 H마트 SParkerRd 덴버 파이낸셜 Residential 1~4 Unit, 타운 하우스, 콘도 Conventional 론 3% 다운 ·FHA론 3.5% 다운 다카신분, 노동 허가증 세금보고 인컴으로 3%부터 주택 구입 융자 외국인론 인컴 증명없이 30%~40% 다운으로 주택 구입 융자 자영업자 세금보고 없이 은행 스테이트먼트로 융자 No Income Loan 투자용 집 세금보고 없이 매매, 재융자 Fix and Flip, 리모델링 융자 상업용 건물 주상복합 5유닛이상 융자 풀 도큐먼트 융자(Full Doc Loan) 은행·크레딧 유니온 · 보험회사를 비교해 가장 좋은 융자 상품 선택 세금보고 보여 주시기 어려운 분을 위한 프로그램 빌딩 담보로 돈을 빌리고 싶으실때 건물 가치의 75% 까지 자산 현금 유동성만 보고 10만~30만불까지 융자 가능 덴버 파이낸셜 상업융자 주택융자 다양한 융자 비교분석 부동산 물건 분석 신용 점수 관리 은행을 상대로 한 협상 덴버 파이낸스가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 합니다. 융자는 덴버 파이낸셜

Kim)

사비 일만불을 세컨홈 커뮤니티에 쾌척했다 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다. 본지는 김병호 어르신을 만나 기부금을 쾌척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랫동 안 다녀온 세컨홈 커뮤니티 데이케어 홈케어를 이 용하며 참으로 즐겁고 만족스러움 삶을 살았다. 세

컨홈이 창립할 시기에 개인적으로 너무나 힘든 시

기를 보낼때 세컨홈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 오랫동

안 다녔지만 한결같이 나뿐만 아니라 노인들에게

성심을 다하는 모습에 이렇게 좋은날을 맞아 기부

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고 기쁘다. 그동안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해 계속 좋은 서비스를 해주길 바란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큰돈은 아니지만 다른 여러

병원과 단체에도 매년 후원을 하고 있는데, 이번 기

부를 시작으로 '기부 릴레이'문화가 정착되기를 희

망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병호 어르신이 준비한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세월이참빨라요. 6년전에몸과마음이견디지못할정도로힘든시

기에 콜로라도에 처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한2nd DayCare찾음으로보다더안락한생활과기쁨으 로또에너지원기력엔돌핀이생김으로지금까지 평안하게온것을감사합니다.

앞으로보다더어르신들께따뜻한봉사를기대하

면서,나의조그마한정성이보탬이되지않을까해 서행복한마음으로기부합니다.

다시한번2ndHomeCare사장Haneen그리고 직원여러분께감사합니다.

어르신들께서도순조로운인생여정편안하게아 름답게세월을함께보내기를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현진 기자>

테이블 에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로 가득 차고 예쁘게 꾸 민 테이블에서는 촬영을 원하는 회원들이 기념사 진을 찍기도 했다.

식사 전, 기부금 만불을 쾌척한 창립멤버 김병호 어르신과 기념 사진을 찍은 세컨홈 커뮤니티 하

오마르 대표는 “항상 보다 좋

서비스를 위해 직원들과 고민

노력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어르신들로 인해 더

되는것 같

사정

오마르 대표는 일일이 고객들과 포옹과 안부를 묻 기도 했다. 아랍회원, 한인회원, 장애아동 등 전체 300여 명 의 많은 회원들이 등록돼 있는 세컨홈 커뮤니티 는 지역 시니어 케어 업체로써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추수감사절 무료 만 찬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는 훈훈한 전통을 이어 갈 예정이며, 비단 회원 뿐 아니라 비회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즐거운 추수감사절

직원들과 관계자분 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기부금 을 쾌척한 김 어르신은 초창기 첫 회원으로 꾸준히 세컨홈과 가족같이 친해진 분이다. 너무 감사드리

며,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하닌 오마르 대표는 세컨홈 창립 이래로 매해 추 수감사절에는 손수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 접하고 있다. “커뮤니티는 모두 함께 Community is all together”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한 하닌

14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지난 22일, 세컨홈 커뮤니티에서는 올해도 어김없 이 미국 명절중 가장 큰 추수감사절을 맞아 분주 히 행사를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항상 밝 은 모습의 어르신들은 열심히 라인댄스를 하고 있 었다. 아침 운동 프로그램이 끝나자, 곧이어
음식을
컨홈
수고해주는
하며
알아주시는
욱 발전하는 세컨홈이
다. 매끼 차려드리고 싶지만
상 1년에 한번이라도 이렇게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있다. 세
회원분들뿐만 아니라 항상
<이현진 기자> 그동안 창립 이래로 오랫동안 홈/데이케어를 이 용해온
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병호(Adam
어르신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인사회에 '기부 릴레이'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 김병호 어르신, 추수감사절 맞아 세컨홈커뮤니티에 기부금 만불 쾌척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부금을 쾌척하게 된 계기 에 대해 설명하는 김병호 어르신(사진 이현진 기자) 세컨홈 커뮤니티, 즐거운 추수감사절 행사 성료 수제 터키와 정성들여 만든 음식들로 풍성한 잔치 열어 세컨홈 커뮤니티의 스텝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 하는 모습. (사진 이현진 기자) 세컨홈 커뮤니티의 하닌 대표가 김병호 어르신과 기부금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현진 기자)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15 세컨홈 데이케어/홈케어 2nd HOME COMMUNITY 케어기버 구합니다 센터�운영시간: 월~금 8AM-4PM(공휴일�제외) 10730 E Iliff Ave #4707, Aurora, CO 80014 · 하바나�파크 / 뉴욕제과�옆 데이케어�문의 케어기버�문의 센터�운영시간: 월~금 8AM-4PM(공휴일�제외)
16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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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와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혀 그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과 축구 팬들의 관심 과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드디어 수십억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막식이 시작되었고, 블랙 의상 을 멋지게 차려입은 정국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 등장하자 경기 장은 떠나갈 듯 환호했다. 월드 클래스의 인기가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그 는 특유의 파워풀하고 매끄러운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했고 수십 명의 댄 서들과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으며, 그가 왜 월드컵 개막식에 초대되 었는지, 그가 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월드 클래스의 가수인지를 여 실히 보여주는

BTS멤버 정국이 대회 OST인 '드리머스'를 부르는 모습. 사진 BTS공식 트위터 제공 (CERTIFIED FENG SHUI CONSULTANT) 이지영 부동산 고객님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메디케어 A & B 신청 ◆ 타주에서�이사오신분 ◆ EXTRA HELP PLAN 엑스트라�헬프 ◆ MEDICARE SAVINGS PLAN 파트 B 보조플랜 ◆ ADVANTAGE PLAN: 우대보험 ◆ SUPPLEMENT PLAN ◆ DRUG PLAN ◆ PART-A/PART-B ◆ PART-C/ PART-D 720.371.1621 10555 E Dartmounth Ave #250, Aurora, CO 80014 메디케어 플랜 살아 생전에 받는 생명보험 무료상담 환영 나를 위하고 가족을 위하는 생명보험 ▶ 간병보험 (Chronic Illness) ▶ 중병보험 (Specified Medical Condition) ▶ 시한부�생명 (Terminal lllness) 6가지�일상활동중 2가지�행동이�안될�때 살아서�받는�생명보험 암, 심장마비, 특정중병으로�진단시�받는 생명보험 1년�이하의�시한부�생명으로�진단시 먼저받는�생명보험 김경숙 Kyoung Yi (License CO# 288428) kyong777@gmail.com 1958년생 분들 메디케어�신청 도와드립니다. BTS 정국 무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선정한 개막식 하이라이트로 꼽혀 지난 20일 밤(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방탄소년단(BTS)멤버 정국(25) 이 대회 OST인 '드리머스'를 불러 또 한번 K-POP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 렸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공식 SNS을 통해 "방탄소년단
감동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공연 중반에는 카타르 인기 가 수 파하드 알쿠바이시(41)가 등장해 정국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무대를 이 끌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정국의 공연을 개막식 하이라이 트로 꼽았다. 한편, 정국이 부른 '드리머스(Dreamers)'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대회 공 식 주제가로 이 곡은 “우리는 꿈을 꾸는 사람들. 믿기에 해낼 거야” 등의 영 어 가사이며, 열정과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갖고 모인 이들이 존중을 바탕 으로 꿈을 함께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외에도 월드컵의 공식 주제가는 두 곡이 더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 트리니다드 카르도나·나 이지리아 출신 다비도·카타르 가수 아이샤가 함께 부른 '하야, 하야(Hayya, Hayya)',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힙합스타 오수나(Ozuna)와 오즈나와 프 랑스계 콩고 래퍼 김스(Gims)가 함께 한 '아르보(Arhbo)'가 있으며, 카타르 개최국의 정서와 열정을 녹인 곡들이 선정되었다. <윤성희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K-POP은 통했다”

대형 스크린 준비, 새벽 오픈 등 관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시작됐다. 22번째 월드 컵인 올해 대회는 현지시간 11월 21일부터 12월 18 일까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4년마다 한번이라는 오랜 기다림끝에 치뤄지는 월드컵이니 만큼 이 축제를 즐기는 방법도 사람마 다 다양하다. 어떤 이는 집에서 나 홀로 조용히 TV 시청하기를 원하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넓은 광장 이 있는 거리로 나가 많은 인파와 함께 큰 목소리 로 응원한다. 또 그런가 하면 음료와 먹거리가 있는 pup이나 식당에 삼삼오오 모여 파티를 즐기듯 월드 컵을 관전하며 축제를 즐긴다. 아래 나열한 장소들은 월드컵 축구팬들이 모여 응 원할 수 있는 콜로라도내 핫 플레이스들이다. 월드 컵의 뜨거운 열기를 원한다면 연인이나 가족, 친구 들과 이곳들을 방문해보자.

브리티시 불독(2052 Stout St., 303-295-7974)

영국식, 미국식, 파키스탄식 레스토랑으로, 덴버에 서 월드컵 뿐 아니라 유럽리그 축구팬들을 위한 펍 으로도 유명하다. 유명세가 있는 만큼 많은 축구팬 들이 몰릴 것을 예상해 이번 월드컵 기간동안 Bull dog & Ice House Tavern 사이를 오가는 파티 셔 틀을 운행한다. 새벽경기 관전을 위한 영업시간 일 정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ww.britishbulldogdenver.com

마리아 엠파나다(1298 S. broadway, 303-9342221)

아르헨티나식 수제 엠파나다스를 메인으로 판매

하는 이곳은 밝고 쾌적한 분위기의 식당으로 콜로 라도에 오로라, 덴버 플랫 스트리트, 덴버 사우스 브 로드웨이에 위치했다. 그 중 사우스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엠파나다 매장은 아르헨티나 축구팀을 응 원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아르헨티나외에도 남미 나 스페인의 팀들도 응원한다. www.mariaempanada.com

GB 피쉬 앤 칩스(1311 S Broadway, 720-5705103)

도내 4곳(하이랜드, DTC, 웨스트민스터, 슬론스 레 이크) 중 하이랜드에 위치한 매장이 축구경기를 관 람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www.tapandburger.com

프로스트 브루잉(2540 19th St, 303-729-1175)

독일 수제맥주로 유명한 이 곳은 덴버와 하이랜드 랜치지점에서 월드컵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 주로 독일이나 미국팀의 경기 일정이 있을때마다 조기 오픈하며 이른 아침식사도 주문할 수 있다. 또 월드 컵 경기를 하는 동안 프로스트의 인기 수제맥주인 Festbier를 $10에 판매하는 이벤트행사를 갖는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이벤트 참조. www.prostbrewing.com

있으며 40 개 이상의 TV 화면으로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 는 공간이 확보돼있다. 또 멕시코가 득점할 때마다 Modelo 맥주를 채워주는 이벤트도 예정중이다. 영 업시간은 월드컵 일정에 맞춰 매일 오픈시간이 변 경되며 예약없이 선착순 입장가능하다. 자세한 일 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ww.celticonmarket.com

영국요리인 피쉬 앤 칩스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덴 버에서 2007년부터 오픈해 현재 4개(브로드웨이, 파커힐, 에지워터, 알바다)의 매장이 콜로라도내 입 점해 있으며 주로 페이스트리, 미트파이, 소시지 롤 등이 인기메뉴이다. 월드컵 경기일정에 따라 각 매 장마다 조기 오픈을 하는 등 운영시간이 상이하니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www.gbfishandchips.com

하이랜드 탭 앤 버거(2219 W 32nd Ave,720287-4493)

세계의 특별한 수제맥주와 버거, 피자, 샐러드, 샌 드위치 등 미국식 요리로 유명한 식당이다. 콜로라

탐스 왓치 바(1601 19th St., 303-872-7557)

아메리칸 버거와 타코, 맥앤치즈, 윙, 수제 맥주 등 이 주요 메뉴이다. 덴버를 기점으로 워싱턴, 라스베 이거스, LA 등 전미지역으로 영업을 확장중에 있 다. 탐스 왓치 바는 '스포츠 레스토랑'이라는 컨셉 답게 '360도' 뷰잉룸으로도 유명하며 4개의 대형 스 타디움 스크린과 120개의 TV 스크린이 스포츠팬들 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위해 이벤트 메뉴 9개가 추가되었다. 자세한

20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셀틱 온 마켓(1400 Market St., 303-484-1066) 덴버 14번가에 위치한 펍으로 아일랜드식 켈트 국 가의 문화와 음식과 전국 각지의 크래프트 맥주를 제공한다. 덴버에서 가장 큰 축구 바 중 하나인 셀틱 은 이미 12개 이상의 축구 서포터 클럽이
<윤성희 기자> 덴버에서 축구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핫 플레이 스인 셀틱. 사진 홈페이지 제공 월드컵 시청하기 좋은 콜로라도 내 식당과 바 톰스 왓치 바의 벽면을 가득 채운 360도 뷰잉룸. 인스타그램 제공 프로스트 브루잉에서는 새벽게임을 위한 아침식 사 메뉴를 추가하고 맥주를 할인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제공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www.tomswatchbar.com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21
22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한국산�명품�블라인더�콜로라도�상륙 홈디포보다 50% 싼 가격에 드립니다 Best of Best Quality 블라인드 다양한�색상과�패턴 뛰어난�디자인 향균�가능 저렴한�가격 상담무료 & 견적무료 (720) 432-9665 프로페셔널�사이딩�전문 720.345.4167 (한국어) 719.373.1185 (영어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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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연방법 및 콜로라도 주법 에서 범법 행위로 간주하여 이민사기 (Immigration Scam)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정부의 검열 대상에서 제외된 인터넷 카페, 부정직한 여행사, 허 위광고, 과장광고 등으로 인한 보도되지 않은 이민사 기 피해자가 실제로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이나 정부를 상대로 부당한 이익을 취득하려고 하는 행위나 기만 (欺瞞, 속임, deceptive act) 하는 행위는 법에따른 처벌을 논하기 전에 스스로 부끄러 워해야 할 일 입니다. 무허가 이민법 업무 취급자 들 은 잘못알고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이민국 양식의 입 수나 제출 또는 신청자들을 대신한 이민국 연락에 대 해 요금을 부과하여 신청자들을 이용하려고 할 수 있 습니다. 피해가 접수된 이민사기의 유형을 분석해 보 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된 사람의 이민유혹에 작 지 않은 돈을 건네 주고 미국에 입국해보니 돈을 받은 사람은 불법체류자 였으며 거짓정보로 인터넷 카페 에서 여러사람을 유혹하여 조직적이며 상습적으로 이민희망자에게 금품을 갈취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2) 잘못제출된 서류로 인하여 실제로 결혼한 부부 가 위장결혼의 의혹을 받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반 복되는 이민국 인터뷰 과정에서 부부간에 갈등이 생 기고 결국은 별거하게 되어 그 결과가 이민국에 위장 결혼의 기록으로 남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3) 부부가 모두 초혼인 상태에서 결혼하여 자녀까 지 있습니다. 잘못된 서류로 인하여 3년이상의 이민 재판끝에 영주권을 취득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4) 결혼한지 오래된 부부가 있습니다. 잘못된 서류 로 인하여 영주권발급을 기다리다 지친 배우자가 본 국으로 돌아간 경우가 있었습니다.

(5) 허위서류가 적발된후 다른 사람은 괜찮았는데 본인은 재수가 없어서 적발됐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 습니다. 개인이나 정부를 상대로 부당한 이익을 취득 하려고 하는 행위나 기만 (欺瞞, 속임, deceptive act) 하는 행위는 법에따른 처벌을 논하기 전에 스스로 부 끄러워해야 할 일 입니다.

정부에 제출되는 모든 서류, 특히 이민관련 서류는 오랜세월이 지나도 파기되지 않고 정부기관에 보관 됩니다. 이민국에 제출된 허위 서류는 차후에도 언제 든지(영주권신청, 시민권 신청, 이민초청, 출입국, 기 타 정부혜택신청 등) 문제 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 면 정부의 혜택이 취소되거나, 구속되거나, 미국에서 의 추방절차가 시작됩니다. 현재 체류신분이 없다고 해서 의도적으로 타인의 신분을 도용하거나 시민권

자 행세를 하여 타인이나 정부를 대상으로 부당한 이 득을 취득한다면 차후에 영주권을 신청할 자격이 된

다고 하더라도 영주권 취득은 불가능하게 될 뿐만 아 니라 미국에서 추방되게 됩니다.

미국은 청원제도가 발달한 나라 입니다. 정상이 참작되는 많은 범죄행위나 불법행위는 이민혜택 에 있어 정부의 관대한 용서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Example: Certain criminal grounds of inadmissi bility (INA section 212(a)(2)), Immigration fraud

and misrepresentation (INA section 212(a)(6)(c)), Alien smuggler (INA section 212(a)(6)(E)), Being subject to civil penalty (INA section 212(a)(6)(F)), The 3-year or 10-year bar due to previous un lawful presence in the United States (INA section 212(a)(9)(B)), Etc.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그 자체로 정부의 용서를 구하거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노력 해야 합니다.잘못된 내용을 덮어보려고 그것 보다 더 큰 불법행위를 저지르게 된다면 궁극적으로는 법에 서 허락하는 용서가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게 됩니다. 법적 이민 자문이 필요하시면 반드시 허가 받은 전 문인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합당한 자격을 갖 춘 변호사나 이민항소위원회(BIA)에서 허락한 대리 인을 의미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또는 무료로 이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호사들의 목록과 규율을 따르 는 변호사들의 목록이 필요하시면 이민항소위원회 에 문의하거나 저희 사무실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이밖에도 이민 사기 피해를 보신 경우 저희 사무실로 연락하시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콜로라도 타임즈 이민포럼을참조 하세요. www.coloradofimesnew.com

24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또는 상담료 $40불 상담예약: Peter Phan, Assistant (720) 499-4145 카카오톡 3. Immigration Scam 이민사기 회피 이민사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번역인, 통역인, 공 증인 등을 포함하는 기타 무허가 이민법 업무 취급 자들이 남을 대리하여 이민국서류를 선택해주거나 서류작성을 해주는
영주권취득만을 위한 허위결혼 • 이민사기(2) 미국이민상식 제 25장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25 가을철 특별 보양식 염소탕/특선�갈비탕�판매합니다 꼬리곰탕 직접 따서 말린 푸에블로 고춧가루 판매합니다

교통부는 프론티어 항공사에게

1억 2천650만 달러 환불과 110만 달러 벌

금, 아에로 멕시코에 1천360만 달러 환불 과 90만 달러 벌금, 엘 알 항공사에 6천190 만 달러 환불과 벌금

피트

에 대해 "항공기 결항의 경우 승객들은 반

드시 환불등의 보상을 받아야 하며 그것

은 소비자의 권리이다. 만일 항공사 측에

서 즉각 조취를 취하지 않는다면 항공사

에 그 책임을 묻고 환불을 명령해 소비자

테슬라가 후미등 오작동으 로 미국에서 32 만1천대를 리콜 했다고 20일 AFP 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가 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2023년형 모델3 와 2020∼2023년형 모델Y에서 소프트웨어 문제로 후미등이 간 헐적으로 켜지는 오작동이 발생했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차량 충돌이나 운전자 부상 사 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10월 말 해외 시장에서 후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고객 불만이 접 수됐고, 소프트웨어 문제점을 확인함에 따라 리콜을 한다고 설 명했다. 후미등 오작동과 관련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의 리콜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미국에서 370 만대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19건 리콜을 시행했다. <연합뉴스>

영란쌤의 특별한 공부법으로 효과를 느껴보세요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알려주는 족집게�수업! 콜로라도�공립/사립�중 · 고등학교�사회과목, 프랑스어�교사 초,중,고�학생들�아카데믹�에세이�튜터링�전문 상담문의 720-212-4225 그룹 스터디 개인 튜터 에세이 지도 • Academic Essay • Language Arts Subject • SAT Prep • College Guidance • Reading Comprehension & Critical Thinking Skills 교사 이영란(Renee) University of Denver(Masster of Liberal Studies in International Studies) Regis Universty(Certificate in Educational Leadershio, Principal) 테슬라, 후미등 오작동에 미국서 32만1천대 리콜 전기자동차 제 조업체

26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90만
에 7천680만
75만
연방 을
COVID-19기간 동안 항공편이 취소되거 나 심하게 지연된 데 대한 환불금으로 2억 2,200만 달러와 220만 달러 추가 보상금을 승객에게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프론티어 항공사는 환불금 지불명령을 받은 6개 항 공사 중 유일한 미국항공사로 가장 환불 금액도 크다. 프론티어 항공사외에 외국 5개 항공사 목 록에는 에어 인디아, TAP 포르투갈, 아에 로 멕시코, 이스라엘의 엘 알, 콜롬비아의 아비앙 항공사가 있으며, 연방 교통부는 각각 에어 인디아에는 1억 2천150만 달러 환불과 140만 달러 벌금, TAP 포르투갈에
달러, 아비앙카
달러 환불과
달러 벌금
명령했다.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이같은 조치
미 교통부, 프론티어 항공 포함 6개 항공사에게 약 6억달러 환불금 지불명령 항공편 지연과 취소에 대한 소비자보호 강화 조치
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희 기자>

그 동안 합법적인 신분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이 없거나 보험에 가입하 지 못했던 이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 램이 콜로라도 주에도 소개되었다. 일 상생활에 상존하는 위험을 우리는 보 험으로 커버하며 보험은 사랑하는 가 족들의 건강 상 이유에 따른 소득 손 실을 위한 가장 탄탄한 대책이다. 따 라서 신분이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다는 것은 건강 상으로도 재정 상으로도 매우 큰 불이익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새로 소개된 OmniSalud 프로그램은 불법체류자도 저렴한 의 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신 분이 확실하지 않거나 특정 이유로 공 개를 꺼려하는 콜로라도 인들에게 저 렴한 건강 보험 플랜을 비교하고 안전 한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할 수 있게끔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추 방유예조치(DACA)를 받은 이들도 개 인정보 누출의 염려 없이 의료보험 혜 택에 신청할 수 있다. 지난 해에 통과된 새로운 콜로라 도 보건복지법 덕분에 주에서 건강보 험을 판매하는 모든 회사들은 더 낮 은 고정 비용의 플랜을 제공하고 신 분 상태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보 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를 콜로라도 옵션 플랜(Colorado Option Plan)이라고 하며, 모든 콜

로라도 주민들이 보다 더 저렴하고 쉽 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콜로라도 컨넥트(Colorado Con nect)가 시스템 관리 및 지원을 하는 OmniSalud 프로그램은 신청 시 Con nect for Health Colorado의 웹사이 트 https://connectforhealthco. com/get-started/omnisalud/에 접속해 별도의 응용 프로그램 및 등 록 사이트에서 Colorado Connect와 의 계정을 생성하도록 연결된다. 이 렇게 계정을 생성할 경우 모든 개인 정보는 콜로라도 주 보건관할부서인 '커넥트 포 헬스 콜로라도(Connect for Health Colorado)'를 통해 정보 가 저장되며 어떠한 이유로도 연방 파

트너와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신분 관 련 모든 정보가 안전하다. 공개 등록 신청 기간(Open Enrollment)은 11월 1일부터 다가오 는 내년 1월 15일까지이며 이 기간은 일반적으로 건강 보험 플랜을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콜로라도 컨넥트를 통해 OmniSalud 건강 보험 플랜에 가입할 경우 개인의 이민 또는 신분 상태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다. 계정 활성화 및 가입 시 제공하는 정 보 또한 출입국 관리소에서 사용하거 나 조회할 수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위 그래프는 이번 공개 등록 신 청 기간동안 건강 보험 플랜을 신청 하는 피보험자들을 기준으로 2023년 신청자의 가족 인원에 따라 1인 가구

의 경우 한 달 수입이 1,699달러 이하

일 경우, 2인 가구의 경우 한 달 수입

이 2,289달러 이하일 경우, 3인 가구

의 경우 한 달 수입이 2,879달러 이하

일 경우, 마지막으로 4인 가구의 경

우 한 달 수입이 3,469달러 이하일 경

우 매달 보험료가 무료인 “실버 강화 저축(SilverEnhanced Savings)” 프로그램의 자격조건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실버 강화 저 축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 보는 https://connectforhealth co.com/get-started/silverenhanced-savings/를 참고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con nectforhealthco.com/get-started/omnisalud/를 참고하거나 한 인들에게 저렴하고 합리적인 보험 플랜 혜택을 제공하는 이승우 보험 에 문의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 다. 다만 이 보험은 주정부에 한정된 예산으로 하기에 금방 소진될 수 있 다. OmniSalud 건강 보험 프로그램 은 내년 1월 15일까지 가입 가능하며 한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 인 보험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이승 우 보험의 도움을 받고자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27
하는 이들은
문자 예약을 하거 나 (303)875-9076으로 전화 예약을 할 수도 있다. <조예원 기자> 가구 당 월 수입에 따른 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SilverEnhanced Savings 프 로그램을 소개하는 그래프 (사진 Connect For Health CO) 체류신분 관계없이 저렴한 보험 플랜에 가입할 수 있는 'OmniSalud 프로그램'
(720)280-0488로
28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KGC_Recruitment_Print_Colorado_ColoradoTimes_1R0705_FINAL.indd 1 7/5/22 10:52 AM

80억명 시대, ‘저출산’

전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돌파했다는 유엔인구국 (UNPD)의 발표가 나왔다. 1974년 40억명이었던 것 이 48년 만에 두 배가 된 것이다. 세계 인구는 2030 년 85억명, 2050년 97억명, 2080년 104억명이 될 것 으로 전망됐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올해 14억2천만 명으로 최대 인구 대국의 자리를 지켰지만 2위인 인 도(14억1천만명)에 내년부터 뒤처지는 것으로 예측 됐다. 2050년에는 인도가 16억명으로 중국(13억명)

3억명이나 많을

예상된다. 안토니우 구

유엔 사무총장의 말대로 인구 80억명 돌파 는 ‘인류 발전의 이정표’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그 이 면에는 인구성장의 시대가 저무는 현실도 포함돼 있 다. 60억명이 70억명(2011년)이 되는데 12년, 그 뒤 80억명이 되는데 11년이 각각 걸렸는데, 앞으로 90 억명이 되는 데는 15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젊 은층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전될 것이 란 전망이다. 인구성장률 둔화세에서 주목되는 것은 ‘나라가 잘 살수록 아이를 안 낳는다’는 고성장, 저출산 현상 이다. 극명한 사례가 G2로 성장한 중국이다. 1970년 대 ‘한 자녀 정책’을 시작한 중국은 개혁개방과 고속 성장 속에서 저출산 현상이 심각해지자 2016년 ‘2자

한국이 주목할 점

녀’를 허용한 데 이어 지난해 3자녀 정책까지 도입했

다. 그러나 백약이 무효다. 출산과 육아 휴가를 늘리

는 것은 물론 출산 장려금과 주택 대출금 지원 등 각

종 장려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인구 감소세를 꺾기에

는 역부족이다. 중국에선 지난해엔 사망자가 출생아

보다 많은 ‘데드크로스’까지 일어났다. 신흥 경제강 국으로 성장하는 인도 역시 남부 등 부유한 지역의

저출산 심화로 인구 증가세가 꺾인 상태다. 나라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유엔의 이번 인

구 통계는 저출산, 고령화가 한국만이 가진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 우리는 사교육비, 일자리, 비싼 집 값 등이 결혼과 출산을 막는 근본적 요인으로 보고, 이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해마다 천문학적인 예

산을 쏟아붓고 있다. 지난 2005년 관련법 제정 후 들

어간 세금만 해도 거의 400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한 국의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 졌다. 전세계 합계출산율이 1970년 4.83명에서 지난 해 2.32명으로 반 토막 나는 동안 한국은 4.53명에서 0.81명으로 무려 82.2% 급감했다. 올해 2분기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5였다. 정부는 저출산 대책의 방향이 잘못됐음을 인정하 고 이제부터라도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 기 업에서 출산 및 육아 휴직을 늘리고 ‘첫째 아이부터 수천만원’, ‘아이 낳으면 아파트 분양’이란 식의 경제 지원책도 좋지만, 기존의 이런 인식과 접근 갖고는 저출산 문제를 푸는 데 한계가 있다. ‘왜 아이를 안 낳을까’, ‘육아 지원을 해주면 더 낳겠지’라는 생각 이 ‘왜 결혼을 안 할까’, ‘이민을 받아들일까’로 확장 해야 한다는 뜻이다. 중국의 사례에서 보듯 저출산 은 고성장 국가에서 여성의 사회진출 및 경제력 확 대, 사회의 성 인식 변화, 독신 또는 비혼주의 확산 과 맞물린 보편적인 흐름임이 분명하다. 세계 최저 의 저출산 국가로서 인구 80억명 시대 이면에서 나 타난 구조적 모순을 직시하며 근본적인 대책을 강 구할 때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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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는 겨울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우보딩 등 스포츠 활동 외에도 미네랄이 풍부한 로키 산맥의 온천에 몸을 담그거나 만년설로 뒤덮인 산의 전경을 보며 자연을 느끼고 감상하기에 도 안성맞춤이다. 웅장한 눈 덮인 산의 경치부터 다 채로운 겨울 액티비티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의 많 은 이들이 11월과 12월이면 '홀마크 매직(Hallmark Magic)'의 행선지인 콜로라도를 찾아온다. 최근 미국에서 발행하는 리빙전문지 '컨트리리빙 매 거진(CountryLiving magazine)'에서는 겨울 시즌 방 문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미국 도시들을 선정하였는 데, 상위권에 콜로라도 주 소속 도시들이 총 6곳이 나 안착해 이름을 올렸다. 컨트리리빙은 “콜로라도 주에서는 파우더 스노우와 역사적인 건축물들, 동화 같은 마을 풍경이 모두 합쳐진 그림같은 윈터 시즌 이 펼쳐진다”고 묘사했다. 이번 2022년 순위에 선정 된 그림같은 콜로라도의 겨울 왕국들을 순위별로 소 개한다.

5위 랭킹에 선정된 '글렌우드 스프링스 (Glenwood Springs)' 글렌우드 스프링스는 덴버에서 서쪽으로 70번 주 간 고속도를 타고 약 155마일 정도, 즉 약 두 시간 정 도 운전하면 만날 수 있는 도시다. 한인들에게도 매 우 친숙한 비교적 가까운 관광도시로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방문하기에도 매우 적합하다. 보통 콜로라도 주민이라면 스키, 스노우보딩, 스 노우모빌링, 스노우슈잉, 노르딕 스키잉, 아이스 스 케이팅을 총 망라한 겨울 활동들을 즐기기 위해 글 렌우드 스프링스를 방문하거나 겨울 온천에 몸을 담 그기 위해 이 곳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곤돌라를 타고 겨울 산악 경치를 감상하거나 짜릿한 놀이 기구들로 유명한 '글렌우드 동굴 어드벤처 파 크(Glenwood Caverns Adventure Park)'를 방문하는 이들도 매우 많다. 이 도시를 대표하는 '글렌우드 핫 스프링스 리조

트'의 대형 온천 수영장은 넓이가 100피트, 길이가 405피트 정도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온천들 중 하

나이며, 이 온천수에는 유황과 암염 성분이 포함되

어 있어 관절염, 신경통, 피부질환 등에 탁월한 효능

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겨울 왕국

속, 콜로라도 강과 로링포크 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

리한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작은 마을로 격렬한 겨

울 스포츠 후에 뜨거운 천연 유황 온천에 몸을 담그 는 금상첨화를 누리기에도 안성맞춤이다.

7위 랭킹에 선정된 '던턴(Dunton)'

던턴은 덴버에서 남서쪽으로 385마일 정도 떨어

진 곳에 위치한 마을이다. 예전에 유령마을이던 작

은 도시를 콜로라도 관광청에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재건축했는데, 놀라운 품질의 로컬 목재로 만든 통 나무 오두막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마치 동화에 서 나온듯한 마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겉으로 는 투박해 보이지만 내부에는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갖춰져 있어 겨울철 산 속에서의 완벽 한 휴가를 추구하는 캠핑 애호가들에게도 인기만점 이다. 컨트리리빙 매거진은 던턴 시가 “덴버에서는 다

소 먼 거리에 있긴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와이파이 및 아늑한 숙소, 심지어는 겨울 글램핑 모 두를 즐길 수 있고 특히 산타클로스와 썰매를 끄는

사슴들이 살 것만 같은 숲속 시골도시의 면모를 자

랑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던턴 지역의 온천은 콜로라도 유일의 간

헐천, 즉 미지근한 유황 온천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

하며 산악자전거와 자연 산책,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노우슈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윈터 스포츠를 즐

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던턴 핫 스프링스의 독특

한 환경은 로키 산맥 초기 채광 시절을 엿볼 수도 있

는 곳으로 초기 광부들의 지친 몸을 녹이고 사냥꾼

들의 피곤한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 더 많은 온천수

샘들을 발전시켰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온다. 던턴 지

역의 온천은 약 45분마다 거품이 나고 리튬이 풍부 한 파라다이스 온천이니 다른 어떤 지역에서도 만날 수 없는 희귀한 자연 속 보석임에 틀림없다.

18위 랭킹에 선정된 '텔루라이드 (Telluride)' 텔루라이드는 덴버에서 남서쪽으로 360마일 정 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텔루라이드로 들어서 는 길목 전체는 겨울마다 아침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산미구엘 강이 유유히 흐르고 곳곳에서 하늘을 찌를듯한 산봉 우리에서 폭포가 쏟아지는 장관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광산 마을로도 유명한 텔루라이드는 해발 8,750피트에 위치해 있으며 산후안 스카이웨이(San Juan Skyway)를 달리다보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아담하고 앙증맞은 예쁜 집들이 관광객들을 맞이 하는 이 마을은 국가 사적지에도 등록이 되어있다. 눈으로 뒤덮인 겨울의 텔루라이드는 약 18마일 정 도의 라스트 달러 로드(Last Dollar Road)를 질주해 보고자 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지나가다가 찾는 도시 이기도 하며 노르딕스키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썰 매까지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도시 주변에서는 핫 초콜릿을 즐기며 야외 아이 스 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 게 마주하게 되기도 한다. 마을자체가 아기자기하기 도 하고, 겨울 분위기 속 분위기 있는 카페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과 즐거움이 되는 순간을 선 사할 것이다. 25위 랭킹에 선정된 '크레스티드 뷰트 (Crested Butte)' 크레스티드 뷰트는 덴버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 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다. 컨트리리빙 매거진은 이 곳을 “미국인들 뿐만 아니라 콜로라도 에 사는 주민들도 잘 모르는 숨겨진 보석같은 마을” 이라고 소개했으며 콜로라도 산자락을 굽이굽이 돌 아가야 닿을 수

30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치 미국의 알 글렌우드 스프링스에는 약 15개의 크고 작은 온천풀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아이언 마운틴 온천' 또한 매우 유명하다. (사진 조예원 기자) 콜로라도 출신 6 도시, ‘겨울에 가장 아름다운 美 타운’ 상위에 차례로 랭킹

잘 알려져 있다. 다른 산간 마을들처럼 이 곳도 탄광촌으로 형성 되었지만 탄광 폐쇄 후 낙후되어 가던 곳을 수려한 자연 환경이 되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울 에는 스키어들의 천국이고 여름에는 다양한 아웃도 어 액티비티가 사방에 널린 곳이며 경치만 바라봐도 힐링 그 자체인 곳이다. 마을의 도심인 다운타운에서 엘크 에비뉴(Elk Avenue)를 오르내리며 쇼핑, 갤러리 관람, 그리고 맛 집 탐방을 즐겨보자. 도시의 크기에 비해 생각보다 많은 상점들과 식당들이 즐비한 광경에 놀라게 된 다. 유명 베이글 집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이 줄을 서고, 추운 겨울에도 컨트리 뮤직이 울려 퍼지 는 라이브 무대가 형성되는 등 365일 방문객들을 기 다리는 관광 마을이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이 마 을의 전설적인 산악자전거 코스, 아름다운 희귀 야 생화, 관광, 스키 같은 아웃도어 액티비티 그리고 가 파른 스키를 즐기기 위해 이 곳을 방문한다. 31위 랭킹에 선정된 '스팀보트 스프링스 (Steamboat Springs)'

스팀보트 스프링스는 덴버에서 약 3시간 거리, 덴 버 북서쪽으로 약 160마일 지점에 위치해있다. 미 전 역에서도 수준급의 설질을 자랑하며 미 서부 유산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겨울 스포츠를 한껏 즐긴 후, 지 친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는 올드타운 핫 스프링스 (Old Town Hot Springs)에서 즐기는 온천욕과 다양 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모험, 역사, 문화에 젖어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편의 시설 이 가득한 진정한 산악 마을을 찾고 싶다면 이 곳은 최적의 관광지이자 휴식지가 되어준다. 스팀보트 스프링스의 메인 풀인 하트 스프링 (Heart Spring)에서는 39도의 뜨거운 물이 분당 800 여리터씩 쏟아져 나온다. 8개의 풀과 2개의 워터 슬 라이드, 아쿠아 암벽과 플레이그라운드가 계절에 따 라 운영되고 요가 수업, 피트니스 센터, 마사지 또한 즐길 수 있다. 인근 스트로베리 공원(Strawberry Park)에서는 깎아지를 듯한 산과 사시나무들을 배경으로 보다 자 연에 가까운 경험을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가 된다. 특히 시립공원의 형태로 운영되는 이 곳은 전형적인 온천리조트라기

보다는 오히려 대중적인 온천수영장에 가깝고 요금

도 매우 저렴한 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온천에서 푹 쉬고 여행을 이어갈 준비가 끝났다

면 우레이 대자연이 만든 또 하나의 경이로움, 박스

캐니언 폭포(Box Canyon Falls)에서 설악 하이킹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초보자들을 위한 짧고 가벼 운 코스부터 난이도가 높고 긴 코스까지, 매우 다양 한 수준의 하이킹 트레일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어떤 코스를 선택하건 우레이 마을 주변의 산

과 폭포의 아름다운을 만끽할 수 있으며 왜 타주에 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콜로라도 주를 '컬러풀 콜 로라도(Colorful Colorado)'라고 부르는지 여실히 느 낄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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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스 마을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마을로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온 천욕을 즐긴 후 인근 스트로베리 공원 온천(Straw berry Hot Springs)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루트가 될 것이다. 39위 랭킹에 선정된 '우레이(Ouray)' 우레이는 덴버 남서쪽 약 330마일 지점에 위치 해 있는 관광도시다. 깎아지른 듯한 산으로 둘러싸 인 좁다란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광산 도 시 우레이 또한 '미국의 스위스 작은 마을'로 불리운 다. 콜로라도 주 남서부에 자리한 우레이는 산후안 산맥 중심부에 자리한 아주 작은 마을로 다양한 겨
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온
천 애호가'들은
'치유의 물'이라고 부르는 우레이 온천은 콜로라도의 숨겨진 힐링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키 산맥의 산기운을 가장 많 이 받는 혈에서 솟는다는 우레이 야외 온천의 크기 는 다른 지역 온천들에 비해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각각 3가지 다른 온도의 풀 속에 앉아 주위의 설산들
감상하면
것이다. <조예원
던턴 시의 통나무 오두막 집들은 고급스럽고 럭셔 리한 인테리어로 추운 겨울 완벽한 숲속 휴가지가 되어준다. (사진 Dunton Destinations) 텔루라이드 시가 자랑하는 다운타운의 전경. 아기 자기한 상점들이 반짝이고 뒷 배경에는 로키산맥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텔루라이드 관광청) 콜로라도의 스위스 마을이라고도 불리우는 크레스티드 뷰트는 '숨겨진 보석'이라고 불리울만큼 아기자기 하며 아름답다. (사진 크레스티드 뷰트 관광청) 역동적이고 활기찬 스팀보트 스프링스 다운타운의 겨울 풍경 (사진 스팀보트 스프링스 관광청) 콜로라도의 온천 애호가들은 우레이 온천의 물을 '치유의 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진 우레이 관광청)
기자>

던 주는 캘리포니아라는 통계가 나왔 다. 18일 일리노이 정책전문매체 ‘일리 노이 폴러시'(IP)는 경제전문매체 ‘포

브스’의 최근 분석을 인용, 미국 3대 도시를 각각 포함하는 캘리포니아· 뉴욕·일리노이가 2021년 미 전역에서

전출이 가장 많았던 3개 주로 나타났

다고 보도했다.

전입이 가장 많았던 3개 주는 텍사

스·플로리다·사우스캐롤라이나였다.

포브스는 미국 연방 우정국(USPS)

이 접수한 주소 변경 데이터를 토대로

순위를 집계했다며 2020년 영구 주소 변경 요청 건수는 전년 대비 3.3% 늘

어난 1천20만여 건, 2021년은 2020년

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대도시·추운 북

쪽 지역을 떠나 덜 혼잡하고 따뜻한 곳 으로 이동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의 영향으로 새로운 도전을 받거나 새 로운 기회를 얻은 것이 그 배경”이라 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이사전문업체 ‘유나이티 드 밴 라인스'(UVL) 연례보고서를 인 용해 이사의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와 관련돼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코로

나19 팬데믹을 전후한 2019년과 2021 년 사이 ‘일자리’가 이유가 된 이사는

19%나 감소했다. 반면 ‘가족 가까이에 살고 싶어서’ 라는 이유가 눈에 띄게 늘었다. 포브

스는 가족 가까이에 살기 위한 이사가 2015년 이후 13%나 늘면서 일자리를

이유로 한 이사와 단 0.7%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USPS 데이터에 따르면 텍사스주는 지난해 1만2천700명의 인구가 늘었

다. 포브스는 “인근 진보 성향의 주에 서 보수 성향의 텍사스주로 이동한 인 구가 많다”며 낮은 세금 부담·탄탄한

경제·저렴한 생활비·온화한 날씨 등 을 매력적 요소로 들었다. 플로리다는 세금·집값·온화한 날 씨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까다 롭지 않았던 점이 인구 유입을 촉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사우스캐롤라이 나는 플로리다와 유사한 조건에 녹지 가 많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혔다. 전입이 많았던 주 4위는 노스캐롤 라이나, 5위 조지아, 6위 테네시, 7위 네바다, 8위 메인, 9위 델라웨어, 10위 아이다호 순이다. 이와 반대로 캘리포니아는 지중해 성 기후와 첨단산업 집적지라는 강점

을 갖추고도 지난해 10만1천 가구가 줄어들었다. 높은 주택가격, 계속 오르 는 세금, 정치 성향 등이 가장 큰 이유 였으며 일부는 산불 위협·고물가를 이 유로 들었다.

뉴욕은 지난해 7만5천 가구가 줄었 다. 치솟는 생활비와 세금인상에 지친 뉴요커들이 원격근무 기회를 활용해 뉴욕을 떠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리노이는 지난해 2만9천 가구를 잃었다. ‘일리노이 폴러시’는 “전입이 많 았던 10개 주 모두 세율이 일리노이 보 다 낮고 이 가운데 4곳은 주정부가 부과 하는 소득세가 아예 없다”며 일리노이 주민 다수가 세금 부담을 이유로 떠나 거나 떠나고 싶어 하는 것과 무관치 않 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전문매체 머니긱이 전국 중 위가격대 주택에 사는 전국 중위소득 가정의 재산세·소득세·판매세율을 종

합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세율은 미 전역에서 가장 높다”며 “소득 의 16.8%를 세금으로 낸다”고 부연했다. 인구 유출이 많았던 주 4위는 펜실베 이니아, 5위 매사추세츠, 6위 워싱턴, 7 위 콜로라도, 8위 인디애나, 9위 미시간, 10위 위스콘신 순이었다.

<연합뉴스>

32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해피 애프터스쿨 해피 유치원 Preschool Program 정식 원장, 교사 자격증을 갖춘 선생님들로 구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한국어와 영어 학습을 동시에, 아이들의 인지력, 사회성 언어 능력 등을 향상시켜 줍니다. 아이들 하나 하나에 맞춤 교육-2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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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 전까지
“진보성향 주→보수성향 주로 이동…낮은 세금·저렴한 생활비 영향”
전입 많은 주 1위를 차지한 텍사스주의 달라스시티 스카이라인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33 교통사고 후유증 / 목 통증 / 목 디스크 / 오십견 / 어깨통증 말초신경장애: 손, 발, 다리의 통증, 저림, 근육약화감, 감각상실 (편)두통 / 불면증 / 어지러움 / 턱관절 장애(TMJ) 척추측만증(Scoliosis) / 척추협착증 / 허리수술 후유증 허리통증 / 허리 디스크 / 관절염 / 좌골신경통 / 고관절, 발목, 손목 통증 ▪ ▪ ▪ ▪ ▪ ▪ ▪ ▪ ▪ 최첨단 목/허리 디스트 치료기기 최신형 디지털 X-ray 시설 Therapeutic Massage ▪초음파, 전기치료 Gonstead Chiropractic 교정치료 치료 진료과목 청소년을 위한 척추교정 프로그램 성장이 빠른 청소년기에 척추가 똑바로 자라야 척추 측만증이 예방됩니다. 성장기의 자녀에게 척추교정으로 바른 자세와 건강한 삶을 선물하세요. 무료 척추검사 무료 척추검사 무료 상담 무료 상담 무료 상담 무료 상담 교통사고 치료 전문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Health Science Doctor of Chiropractic 콜로라도주 척추신경 보드 정회원 캘리포니아주 척추신경과 보드 정회원 National Board 척추신경과 정회원 손석기 D.C. 원장, 척추신경 전문의 chiro1health@gmail.com Open Hours 월/수/금 9am-6pm 화/목: 2pm-6pm 자동차 보험 건강 보험 상해 보험 교통사고후유증,척추·관절통증,더이상참지마세요!
34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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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Dr. Daniel Paul MD 정형외과 정형외과 한국어 문 의 내과·가정의학과 719-203-7552 719-638-4548 719-550-4613 한현희 FNP Dr. Heiberger, MD 독감주사(Flu) 접종합니다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물리치료 Tricare (Prime/Select) 포함한 모든 보험 받습니다 비보험(Cash Plan) only 피부미용특가: 보톡스(Botox), 필러(Filler)-간단한 시술만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되찾아 드립니다.(비보험) 전문 의료진을 한곳에서 만나보세요! 가정의학과 내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 행위를 반복하 고 있다. 지난 18일 금요일 북한이 또 다시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 고, 이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 쪽에 떨어지자 일본 정부뿐만 아니라 美 정부도 혼란에 휩싸이며 이번 실험을 강하게 규탄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EEZ 안에 떨 어진 것은 처음이 아니며 지난 3월 24일 이후 약 8개월 만이지만, 이번 미사일이 정상고도로 발사 될 경우 최대 사거리가 1만 5,000 킬로미터 이상 일 것으로 추정돼 미국 본토에 타격이 가능하다 는 계산이 나온다. 이번 발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자 역내 안보 상황에 대한 불 안정을 초래해 긴장과 위험을 극대화시키는 북한 의 도발이라는 국제 사회의 규탄도 거세지고 있 다. 하지만 북한 노동신문은 “2022년 11월 18일, 이 날은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에, 우리 공화국 의 영광스러운 청사에 길이 빛날 사변적인 날”이 라며 “명실상부한 핵강국, 이 행성 최강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보유국의 힘과 위용이 다시금 천하를 진감했다”고 강조했다. ICBM의 전력화 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북한은 이번 재발사에서 상당한 진 전을 이루었고 사실상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기 에 한국, 일본, 그리고 미국이 초비상 안보 강화사 태에 돌입했다. 평양 순안공항을 기점으로 미국 남부인 플로리 다의 거리는 약 1만 2,450 킬로미터 수준이다. 즉, 북한의 탄도미사일의 최대 사거리가 1만 5,000 킬 로미터 이상이라면 미 동부와 서부를 포함한 미 국 본토 전역이 위협범위에 들어오게 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사거리와 핵탄 두 운반능력에 대한 비행시험으로 추정하고 있 다. 이를 계기로 조만간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

성이 커졌다는 평가와 한미일의 유엔안전보장이

사회 대북제재 추진 등 강력한 대응이 예상된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 중이었던

태국 방콕에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발표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도 18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은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두는 미사일로 국제사 회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美 백악관 측은 “북한의 최근 도발이 매우 빈 번해지고 있으며, 매번 발사할 때마다 그 실험이 실패이든 부분적 성공이든 그들은 배우고 있으 며 핵 미사일 프로그램도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 했다. “우리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발전하고 있 다는 것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개선되고 있다 는 것을 매우 잘 인지하고 있다. 북한의 최근 미사 일 발사에서 보듯이 안전과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서로 다른 능력을 결합하는 것은 다른 차원”이라 고도 덧붙였다. 미국은 북한이 계속 도발을 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조건 없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협상 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마치 미국 본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듯이 미사일 시험이 빈번해지는 만큼 美 국가 안보팀은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들 및 파트너들과 함께 긴 밀한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장에 10살 안팎의 어린 딸을 데 리고 가 언론에 공개한 점에 대해서도 해석이 분

분하다. 그간 자녀를 꼭꼭 숨겨왔던 김 위원장이 ICBM 발사장에서 파격적으로 공개한 것이다. 북 한 관영매체들은 지난 19일 김 위원장이 부인 리 설주, 딸 등과 함께 평양 순안공항에서 진행된 ICBM 발사과정을 참관한 장면을 공개하며 “사랑 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어 발사 과정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일의 운용 안정성을 과시하고 전술핵 배치 등에 따른 상당 수준의 자신감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험한 시 험 발사장에 등장시킴으로써 핵에 대한 정당성과 고도화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다. 발사 현장에 부인과 딸,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 등 이른바 북한이 주장하는 ‘백두 혈통’을 총동원 함으로써 그 동안 선언한 ‘핵무력 완성’이 백두혈 통의 업적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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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도 있다는
기자>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 18일 발사한 ICBM … 美 본토 전역이 사정권 안에 들어 1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 공군 F-35A 여러 대가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모의표적을 타격하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8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비행 궤도를 토대로 계산했을 때 1만 5,000km로 미국 본토 전역 이 사정권에 들어간다고 한다.
대한민국
18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동시에 김정은 국무위 원장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딸과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사진 연합뉴스)
은근히 내세우려는
관측이다. <조예원
(자료
합동 참모본부, 이미지 연합뉴스)
38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오바마케어 지금은�특별�신청�기간입니다. 의료보험이�끊긴�후 60일�이내에�재신청�해야�합니다. 메디케어 (Part A,B,C,D) ▶ A&B를�가지고�계시고�추가�옵션 (치과, 안과, 보청기, 운동�클럽�회원권�등) 을�원하세요? ▶ 메디케어�보조�보험/우대�플랜의�종류와�비교�설명이�필요�하십니까? ▶ 병원비, 약값�보조가�필요�하세요? 메디케어에�대한�자세한�설명과 1958년에�태어나신�분�메디케어�신청�도와�드립니다 (메디케어�플랜�정기�신청기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 메디케어 A & B 신청 ◆ EXTRA HELP PLAN 엑스트라�헬프 ◆ MEDICARE SAVINGS PROGRAM ◆ SUPPLEMENT PLAN ◆ DRUG PLAN ◆ PART-A/PART-B ◆ PART-C/ PART-D ◆ ADVANTAGE PLAN · 나를�위하고 가족을�위하는 생명보험 고객을�위한�전문적인 맞춤형 재정상담! ▶ 간병보험 (Chronic Illness) ▶ 중병보험 (Specified Medical Condition) ▶ 시한부�생명 (Terminal lllness) 6가지�일상활동중 2가지�행동이�안될�때 살아서�받는�생명보험 암, 심장마비, 특정중병으로�진단시�받는 생명보험 1년�이하의�시한부�생명으로�진단시 먼저받는�생명보험 이승우 (Peter S. Lee) Branch Manager 303.870.1290 peterSlee88@gmail.com 이선영 (Sun Y Lee) Licensed Agent 303.875.9076 sunlee22@gmail.com 김경숙 (Kyong Yi) Licensed Agent 720.371.1621 kyong777@gmail.com 박선미 (Sun Mi Park) Licensed Agent 720.353.8718 agnes102@gmail.com 이경희 (Kelly Lee) Licensed Agent 720.999.7758 kellycoffee@gmail.com 수익을 높이고 세금을 줄이는 은퇴연금, 은퇴자금의 필수입니다. 은퇴�준비의�골든타임, 바로�지금입니다! . . 절세절약으로�하는�은퇴준비 지금�내고�계신�세금을�줄여서 은퇴준비를�도와드립니다. 생명보험으로�하는�은퇴준비 Tax Free Income 노후에�소득세가�면지되는 Income Annuity(연금)으로�하는�은퇴준비 사망시까지�끊이지�않는 Income 이승우 (Peter S. Lee) 금융경력 30년 연방세무사(E.A) 절세상담

징역형과 8억 달러(1조여 원) 배상금 지급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홈스는 이날 선고에 앞서 울먹이며 “나는 테라노스를 사랑했고 내 인생을 바친 일이었다”며 “내가 테라노스에 관여하게 한 이들은 가장 사랑하고 존경했던 사람 들이다. 나는 내 실패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노스 직원과 투자자, 환자들에게 “우리 회사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정말 내 실패를 후회한다”고 사과했다. 홈스는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 몇 방울만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획기 적인 기기를 개발했다고 주장해 한때 실리콘밸리 스타로 떠올랐으나, 진단 기술이 결국 허구로 드러나면서 몰락했다. 올해 1월 캘리포니아주 배심원단은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39 *출장교육만 합니다 단체교육 개인교육 콜로라도주 총기 법안이 업데이트 됨에 따라 이론교육(5~6시간) 또는, 이론+안전교육(8~10시간)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해드립니다. 총을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자격증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NRA Police Firearm Instructor -NRA Personal Protection Inside Home Certified Instructor -NRA Personal Protection Outside Home Certified Instructor -Certified Police Firearm Instructor 자격증 소지 총기 교육원 303-517-8819 720-608-9986 문자 요망 2인 이상 단체 디스카운트 드립니다! ‘실리콘밸리 사기극’ 테라노스 전 CEO 징역 11년3개월 선고 Cindy’s Eyelash Extensions 신디 속눈썹 & 익스텐션 2222 S Havana St. (JP 스타일 미용실 내) cindyseyelashextension cindykim6877 Before After 미모의 완성은 바로 속눈썹! 속눈썹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완성하세요 303-505-0129 미국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의 사 기극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바이오벤 처 테라노스 전 최고경영자(CEO) 엘리 자베스 홈스가 1심에서 징역 11년이 넘 는 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 지방법원 에드워드 다빌라 판사는 이날 사기 등 의 혐의로 기소된 홈스 전 CEO에게 징 역 11년 3개월(135개월)을 선고했다. 다빌라 판사는 홈스 측 변호인들이 요구한 18개월간의 가택연금을 일축하 고 이같이 판결했다. 다만 홈스가 현재 임신 중인 점을 참작해 내년 4월 수감을 명했다. 또 피해자 배상금과 관련해서는 추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2일
사기와 공모 등 홈스에게 적용된 4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연합뉴스 > 엘리자베스 홈스 전 테라노스 최고경 영자.(왼쪽) 사진 연합뉴스 * 콜로라도에서만 18년째�영업중 * 정확한�견적, 정확한�공사�기간 * 깔끔한�일처리, 전문�디자이너�디자인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홈스는 야망에 눈이 멀었고 현실을 왜곡해 사람들을 위험한 길에 빠트렸다”며 180개월

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도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 는 데 문제가 없도록 각 기관에 언어장벽 완화 노력 과 관련 규정을 재검토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는 내 용이다.

법무부가 이런 공문을 보낸 이유는 1964년 제정 된 미국 민권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권법은 정부 재정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과 활

동에서 인종, 피부색과 함께 출신 국가에 따른 차별

을 금지했다.

여기에 언어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이후 연방대

법원은 1974년 중국계 학생들이 샌프란시스코 학교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라우 대 니콜스'(Lau v. Nich ols) 소송에서 공립학교가 영어를 하지 못하는 학생 에게 언어 문제를 보완할 교육을 제공하지 않는 게

민권법이 금지한 출신 국가에 따른 차별이라고 판 결했다. 2000년 8월 11일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은 영어 실력 때문에 정부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각 정부 기관이 관련 제도를 정비하라

는 내용의 행정명령 13166호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제한된 영어 실력(Limited English Profi ciency·LEP) 보유자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법무부는 관련 지침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의 핵심

은 외국어로 번역한 자료 제공과 통역 지원인데 흥

미로운 점은 지원 언어에 한국어가 포함된 것이다.

이날 법무부 보도자료는 영어, 아랍어, 중국어 간

체, 중국어 번체, 한국어, 스페인어, 타갈로그어(필리

핀의 공용어), 베트남어 등 8개 언어로 배포됐다. 이

는 한국에서 이민 온 이들이 많은데다 그 중 영어 실력이 능숙하지 않은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2020년 인구조사국이 집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 를 사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집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5세 이상 인구 중 영어가 ‘능숙하지 않다’고 답한 이는 57만1천995명이었다. 미국 이민정책연구소(MPI)에 따르면 2019년 5세 이상 한국 이민자 중 49%가 제한된 영어 실력을 보 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든 기관이 같은 언어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아 니다. 법무부는 각 기관이 해당 지역에서 주로 상대 하는 LEP 인구의 숫자와 그들이 정부 서비스를 이용 하는 빈도 등을 고려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워싱턴DC 차량국(DMV)은 중국어, 프 랑스어, 한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와 함께 에티오 피아의 공용어인 암하릭 안내를 제공한다.

뉴욕주는 2011년 10월 6일 당시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의 행정명령으로 공공서비스 관련 주요 문서 를 뉴욕주에서 가장 많이 쓰는 10대 비(非)영어 언 어로 번역하게 했으며 이때도 한국어가 포함됐다.

<연합뉴스>

40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unitedfidelity.com 3.84 워싱턴DC 백신 접종장소에 보이는 한국어 안내문 미국 법무부는 21일 ‘메릭 갈런드 미 법무부 장관 은 영어 미숙자들이 보다 쉽게 정부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노력을 각 기관에 요청하였습니 다’라는
제목의 한국어 보도자료를
“언어차별도 금지”… 美 법무부, 한국어로 보도자료 배포 대법원, 민권법의 출신국 차별금지에 언어도 포함 판결 “정부 기관은 주요 정보 외국어로 안내해야”

언론의 취재할 권리를 제한하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게 우호 적이지 않은 언론을 백악관 브리핑 등에서 배제하 는 행태로 많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가 ‘국민의 적’이라고 비난해온 CNN 방송의 기자에게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일은 최근 대통령실의 MBC 기자 대 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와 관련해 언급되기도 한다. 백악관은 2018년 11월 7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벌인 짐 어코스타 CNN 기자의 백 악관 상시출입증을 취소했고, 이후 CNN은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 출입 정지를 금지해달라는 소 송을 제기했다.

CNN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비판적 인 보도에 보복하는 차원에서 출입을 금지해 언론 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 1조와 적법한 절차 없이는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고 규정한 헌법 5조를 위반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티머시 켈리 판사는 1977년 ‘셰릴 대 나이트’ 판례를 인용해 백악관이 사전 통지와 반론 기회, 서 면 결정 통보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는 언 론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 악관이 헌법 5조를 위반해 어코스타 기자에게 회복 할 수 없는 피해를 줬다며 본안 소송이 진행되는 동 안 백악관 출입증을 돌려주라고 명령했다. 이후 백악관은 어코스타 기자에 대한 출입 정지 를 일시 해제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다시 출입을 정지하려고 했다가 결국 출입증을 돌려줬으며 CNN 도 소송을 철회하면서 사태가 종결됐다. 당시 CNN 소송에서 인용된 ‘셰릴 대 나이트’ 판례는 미국에서 언론의 취재할 권리와 관련한 사건에 자주 등장하 며 대통령실과 MBC의 논란에도 시사하는 바가 작 지 않아 보인다. ‘더 네이션'(The Nation)의 기자 로버트 셰릴은 대 통령 경호실이 백악관 출입증 발급을 거부하고 그 이유도 설명하지 않자 헌법 1조와 5조의 권리를 침 해당했다며 1966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서 백악관은 일반인도 백악관을 출입할 수 없고, 언론의 접근권이 통상적으로 일반 대중이 누 리는 접근권보다 크지 않다면서 보도 내용을 이유 로 출입증 발급을 거부해야만 헌법 1조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헌법 1조가 정부가 임의로 또는 보도 내 용에 따라 출입증 발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금지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백악관이 자발적으로 출입

기자를 위한 언론 시설을 운영해온 것이라고 지적 했다. 법원은 “일반 대중이 백악관 건물 대부분과 특히

언론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반면 백악관 언론 시설

은 워싱턴DC에서 근무하는 모든 진짜 기자에게 개

방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자들을 위한 취재 출

처로 백악관 언론 시설을 개방해온 이상 헌법 1조 언

론의 자유가 보장하는 취재 활동의 보호에 따라 시

설에 대한 접근을 임의로 또는 중대하지 않은 이유

로 막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 경호실이 셰릴 기자가 1962 년 텍사스주에서 폭행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이유로 대통령의 안전에 위험이 된다고 판단해 출입증을 거 부한 사실이 밝혀졌고, 법원은 대통령의 안전이 출 입을 거부할만한 ‘중대한 공익'(compelling govern mental interest)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미국 법원은 위헌 여부를 결정할 때 헌법 권리를 제한하지 않고서는 달성할 수 없는 중대한 공익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다만 법원은 경호실이 헌법 5조를 위반하지 않으

려면 출입증 발급 거부와 관련한 구체적인 기준을 만들어 공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호놀룰루 스타 불레틴’과 이 신문의 시청 출입기

자인 리처드 보레카가 1973년 12월 21일 보레카 기

자의 시장실 출입을 금지한 호놀룰루시와 프랭크 파

시 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보레카 대 파시’ 소송도 주 목할만하다.

당시 파시 시장은 보레카 기자가 시장과 시 행정

에 대해 무책임하고 부정확하며 편파적이고 악의

적으로 보도했다고 생각해 시 직원들에게 보레카

의 시장실 출입을 금지하라고 지시했으며 이후 보

레카는 시장실에서 열린 여러 기자간담회에 참석하

지 못했다. 이에 하와이 연방지방법원은 정부가 헌법 1조의 보호를 받는 언론 자유를 제한하려면 그럴 만큼 중 대한 공익이 걸려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지만 파 시 시장이 그러지 못했고 보레카 기자는 헌법 권리 를 침해당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보았다며 출입 금지를 해제하라고 명령했다. 특히 법원이 판결문에서 언론의 논조와 언론의 자유를 보호받을 권리는 별개라는 점을 강조한 점 이 눈에 띈다. 새뮤얼 킹 판사는 “자유 언론이 반드시 천사 같아 야 하는 것은 아니다.(A free press is not necessarily an angelic press.) 신문들은 편을 든다. 특히 정치 경 쟁에서 그렇다. 신문 기자들이 항상 정확하거나 객 관적이지는 않다. 그들도 비판의 대상이 되며 정부 관료가 언론을 비판할 권리는 헌법 1조의 보장 범위 에 있다. 하지만 언론에 대한 비판이 보도 내용 때 문에 정부 기관의 권력을 이용해 언론이나 그 구성 원을 위협 또는 징계하려는 시도로 바뀔 경우 덜 제 한적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중대한 공익이 걸 려 있음을 입증해야 헌법상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고 밝혔다. 객관성과 중립성을 표방하는 언론이 그 의무를 방기한다면 분명 비판받을 만한 일이다. 킹 판사가 지적했듯이 언론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MBC 도 천사는 아닐 것이다. 이는 대부분 한국 언론도 마 찬가지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특정 언론의 보도 내용을 이 유로 취재 활동을 제한하려면 미국 법원이 지적했듯 이 그럴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먼저 마련하고 취재 를 막지 않을 수 없는 불가피한 이유를 설명하는 게 순리가 아닐까. <연합뉴스>

42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지난 2018년 11월7일 당시 트럼프 美 대통령과 설전하는 CNN 기자(사진 연합뉴스 ) 취재할 권리와 당국의 취재활동 제한에 대한 美 법원의 판단 “자유 언론이 꼭 천사 같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사회는 자유언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편이지만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43 최신 레이저기기 도입! IPL / 레이저 / 보톡스 영구제모 / 뱃살제거 메디컬�마이크로�니들링 울쎄라 탈모치료 10am-6pm ~12월 31일까지 연말맞이 특별할인! 헤어와�스킨케어를�영스�헤어비스에서!

조하면 된다. 덴버 시티 앤 카운티 빌딩 '할리데이 라이트쇼'의 모습 (사진 Denver Mile High City 홈페이지)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해 줄 조명축제가 콜로라도 곳 곳에서 열린다. 반짝이는 트리와 낭만 가득한 연말을 가 족이나 연인과 보내길 원한다면 아래 이벤트들을 캘린 더에 표시해 두자. 일부 행사의 티켓은 조기 매진되는 경 우도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덴버 시티 앤 카운티 빌딩 할리데이 라이트쇼(Light the Lights Celebration) 덴버시와 카운티 내 빌딩에서 진행되는 할리데이 라 이트쇼는 각기 크고 작은 빌딩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 듯 조명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두차례만 각 8 분씩 진행되는 이 행사는 반짝이는 조명을 받은 덴버시 가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보인다. 라이트쇼 첫날인 23 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행사축하를 알리는 크리스마 스 라이브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며, 이후 5시 15분부터 마이클 핸콕 덴버시장의 점등식과 함께 화려한 라이트 쇼가 이어진다. 또 12월 3일에는 덴버시를 통과하는 빛 의 퍼레이드행사가 덴버시청 앞에서 출발해 특별조명 이 설치될 예정이다.

‧ “콜로라도 빛의 축제가 시작된다” 무료거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조명과 빛의 축제들 ( 2)

퍼레이드(Parade of Lights) 덴버시의 겨울을 밝히는 단 하루의 전통적인 행사로

유명한 빛의 퍼레이드가 오는 12월 3일 덴버 시빅센터 파크내 덴버시청에서 출발한다. 수많은 조명이 이끄는 마차, 거대한 캐릭터 풍선들, 거리를 울리는 웅장한 밴 드의 연주, 승마단의 행진 등 40개의 단체가 퍼레이드에

운영일: 12월 3일(토)

44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1월 22일(2023) 매주 월요일 제 외, 12월 21일 제외 ‧장소: 덴버 시빅센터 파크에 있는 덴버시청을 포함한 카운티 빌딩 ‧시간: 오후 5시 45분, 오후 6시 45분 하루 두차례 각 8분간 ‧입장료: 무료 ‧온라인행사안내:https://www.denvergov. org/Government
‧운영일: 11월 23일~
▶덴버시의 빛
참가한다. 또 어린들의 친구인 와들스 펭귄과 산타가 특 별출연 할 예정이다. 이날 퍼레이드는 9News에서 생중 계로 방송되며 자세한 퍼레이드 경로는 홈페이지를 참 ‧시간: 오후 6시 – 오후 9시 ‧입장료: 무료 ‧온라인 행사안내: https://www.winterindenver.com/parade (사진 WinterinDever 홈페이지)
장소: 시빅 센터 파크 내 덴버시청에서 출발하여 시내 통과

빛의 향연은 마치 마법의 세 계에 온 것 같은 환상을 심어준다. ‧운영일: 11월 18일~ 1월 7일(2023). 추수감사절, 성탄절 휴관.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45 ▶루미노바 홀리데이 테마파크(luminova Holidays)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파크 루미노바 홀리데이가 엘리치가든(Elich Gar den)에 더욱 신나는 겨울 테마파크로 돌아온다. 400만개의 눈부신 조명과 20미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7미터 크기의 대형 눈사람, 사탕수수 터널, 불빛 을 따라 도는 관람차, 신나는 캐럴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는
전통이 계속되고
펼쳐지는 형형색색
(사진 Denver Botanic Garden 홈페이지) 사진(Luminova Holidays 홈페이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개장일: 11월 25일 ~ 1월 1일(2023) ‧시간: 오후5시~ 오후10시 ‧입장료: $24.99, 2세 이하 무료 ‧온라인 티켓 예매처: https://www.elitchgardens.com/luminova-holidays/ (사전예약 필수) ▶덴버 식물원(Denver Botanic Gardens’ ‘Blossoms of Light’) 덴버 식물원에서 열리는 ‘Blossoms of Light’
콜로라도를 대표로하 는 명실상부한 조명축제이며, 30년 넘는
있다. 2만8천평의 엄청난 넓이의 식물원에서
시간: 오후 4시 30분 ~오후 9시
입장료: 회원- 성인 $21, 어린이(3~15세) $17, 노인(65세 이상) $19, 비회원- 성인 $24, 어린이(3-15세) $20, 노인(65세 이상) $22, 2세 이하 무료 ‧온라인 티켓 예매처: botanicgardens.org (당일 현장구매 불가) <윤성희 기자>
46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이제\너희의\넉넉한\것으로\그들의\부족한\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넉넉한\것으로\너희의\부족한\것을\보충하여\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 서 8:14 Disclaimer: Logos Missions Christian Mutual Med-Aid (hereinafter "CMM") is a Christian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facilitating the sharing of medical expenses of its members. CMM is a not-for-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1996 and federally recognized as a 501(c)(3). CMM is NOT an insurance company. The plan of CMM operation or any other CMM document must not be considered an insurance policy. All assistance from CMM for your medical bills is coming from the totally voluntary participation of CMM members. Membership or being a member of CMM is a missionary concept and signifies participation in and support of a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Regardless of medical expenses sharing and operation of CMM, the member is personally liable for payment of their medical bills.

미국 법무부는 21일 ‘메릭 갈런드 미 법무부 장관은 영어 미숙자들이 보다 쉽게 정부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개 선하는 노력을 각 기관에 요청하였습 니다’라는 제목의 한국어 보도자료를 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도 정부 서비스 를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각 기관 에 언어장벽 완화 노력과 관련 규정을 재검토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는 내용이 다. 법무부가 이런 공문을 보낸 이유는 1964년 제정된 미국 민권법으로 거슬 러 올라간다. 민권법은 정부 재정 지원을 받는 프 로그램과 활동에서 인종, 피부색과 함 께 출신 국가에 따른 차별을 금지했다. 여기에 언어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이후 연방대법원은 1974년 중국계 학 생들이 샌프란시스코 학교 당국을 상 대로 제기한 ‘라우 대 니콜스'(Lau v. Nichols) 소송에서 공립학교가 영어를 하지 못하는 학생에게 언어 문제를 보 완할 교육을 제공하지 않는 게 민권법 이 금지한 출신 국가에 따른 차별이라 고 판결했다. 2000년 8월 11일 당시 빌 클린턴 대 통령은 영어 실력 때문에 정부 서비스 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 록 각 정부 기관이 관련 제도를 정비하 라는 내용의 행정명령

하며 법무부는 관련 지침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의 핵심은 외국어로 번역 한 자료 제공과 통역 지원인데 흥미로 운 점은 지원 언어에 한국어가 포함된 것이다.

이날 법무부 보도자료는 영어, 아랍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한국어, 스페 인어, 타갈로그어(필리핀의 공용어), 베 트남어 등 8개 언어로 배포됐다. 이는 한국에서 이민 온 이들이 많은데다 그 중 영어 실력이 능숙하지 않은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2020년 인구조사국이 집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하는 가정을 대상으

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집에서 한국어 를 사용하는 5세 이상 인구 중 영어가 ‘능숙하지 않다’고 답한 이는 57만1천 995명이었다. 이는 스페인어(1천625만

8천571명), 중국어(183만8천859명), 베 트남어(87만5천369명) 사용자에 이어 가장 많았다. 미국 이민정책연구소(MPI)에 따르면 2019년 5세 이상 한국 이민자 중 49% 가 제한된 영어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든 기관이 같은 언어를 제 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법무부는 각 기관이 해당 지역에서 주 로 상대하는 LEP 인구의 숫자와 그들 이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빈도 등을 고려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워싱턴DC 차량국(DMV)은 중국어, 프랑스어, 한국어, 스페인어, 베 트남어와 함께 에티오피아의 공용어인 암하릭 안내를 제공한다.

워싱턴DC에는 아프리카 대륙 밖 최 대 규모의 에티오피아 인구가 거주하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47
서명
13166호에
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제한된 영 어 실력(Limited English Proficiency· LEP) 보유자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문서를 뉴욕주에 서 가장 많이 쓰는 10대 비(非)영어 언 어로 번역하게 했으며 이때도 한국어 가 포함됐다. <연합뉴스> 미국 법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 자료로 한국어로 작성됐다. 2022.11.21 [법 무부 제공] 김은주 할렐루야 한국학교 (교장: 김명혜)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720.490.3276 / 수업시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점심 제공) 303.875.9076 720.980.4621 남궁현 720.900.5526 “언어차별도 금지”… 美법무부, 한국어로 보도자료 배포 대법원, 민권법의 출신국 차별금지에 언어도 포함 판결 “정부 기관은 주요 정보 외국어로 안내해야”
기 때문이다. 뉴욕주는 2011년 10월 6일 당시 앤드 루 쿠오모 주지사의 행정명령으로 공 공서비스 관련 주요

지난 주말, 드디어 덴버 국제공항의 겨울 마스코트 이기도 했던 무료 아이스 링크가 2년만에 돌아왔다. 지난 18일 금요일 재개장한 덴버 국제공항의 아이 스 링크는 공항 터미널의 티켓팅 부스 근처 야외 광 장에 설치되어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 고 있다. 스케이트 링크의 재개장은 곧 다가오는 추 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 때문에 평소보다 더 북적이는 덴버 국제공항의 풍경에 새로운 활력소 가 되어줄 예정이다. 오로라 시에 거주하며 잦은 출장과 여행으로 덴버 국제공항을

제공항 아이스 링크의 귀환을 환영했다. 덴버 국제공항의 필 워싱턴 CEO는 “코로나 판데

믹으로 2020년과 2021년 겨울 아이스 링크를 운영

하지 못했는데, 2년 만에 다시 개장할 수 있어서 기 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덴버 국제공항의 아이스 스 케이팅 링크는 판데믹이 시작되어 폐쇄되기 전까지 4년 동안 운영되었었다. 따라서 ‘겨울의 왕국’이라 는 명칭을 지닌 콜로라도 주를 대표하듯, 콜로라도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덴버 국제공항에서 무료 아이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49
항공편이 많아 심난했는데 혹시나 지연될 항공편에 대비해 공항에서 아이스 링크를 즐길 수 있다니 그나마 희소식이라고 생각한다”며 덴버 국
자주 방문한다는 한 주민은 “최근 들어 공항에 올 때마다 인파가 너무 많고 지연되거나 취 소되는
아이스 링크는 날씨가 허락 하는 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 다. 스케이트 대여는 무료이며 링크의 바로 옆에 위 치한 웨스틴 호텔(Westin Hotel)에서 다양한 스낵 과 음료를 구매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덴버 국제공 항의 아이스 링크는 다가오는 내년 1월
덴버 국제공항의 공식 온라인 웹사이트
된다. <조예원 기자 > 덴버 국제공항의 웨스틴 호텔 근처에 개장한 무료 아이스 링크의 모습.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스케이팅을 즐기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진 DIA) 빠른�뉴스, 높은�광고효과 덴버 국제공항,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년 만에 무료 아이스링크 재개장
스 링크를 다시금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덴버 국제공항의 무료
1일까지
영된다. 링크 운영방침과 사용 방법에 대한 더 자세 한 정보는
인 https://www.flydenver.com/events 를 참 고하면

콜로라도주 내 개스값이 지난주에 비해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최근(11월 22일 화요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로라시를 포함한 덴버 메트로 지역에도 레귤러 개스값이 2달러대로 내린곳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주는 웹사이트 gasbuddy. com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2,158개 주유소를 조사한 결과 콜로라도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주 갤런 당 9.5센트 하락했다.

대부분의 지역중 샘스클럽과 코스코가 개스값이

가장 저렴하다. 그밖에 현재 위치한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고 싶으면 웹사이트 주소 www. gasbuddy.com을 방문하거나 핸드폰 앱을 다운받아 지역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덴버 메트로 지역

중 저렴한 주유소 위치는 다음과 같다.

덴버- 싱클레어 (Sinclair) 2110 S Federal Blvd Denver, CO

레귤러: $2.85 중간 $3.49 프리미엄 $3.79

오로라 – 샘스클럽 (Sam’s Club) 6149 S Auro

ra Pkwy Aurora, CO

레귤러: $2.87 프리미엄 $3.36 센테니얼- 머피 익스프레스 (Murphy Express )11005 E Briarwood Ave Centennial, CO

레귤러: $2.96 중간 $3.36 프리미엄 $3.66 잉글우드- 코노코 Conoco & 7-Eleven 3131 S Broadway Englewood, CO

레귤러: $2.88 중간 $3.23 프리미엄 $3.53 그린우드 빌리지- 코노코Conoco & 7-Eleven 6515 S Dayton St Greenwood Village, CO

레귤러: $2.91 중간 $3.31 프리미엄 $3.66 하이랜드 랜치- 킹수퍼 King Soopers 2215 W Highlands Ranch Pkwy Highlands Ranch, CO

레귤러: $3.19 중간 $3.69 프리미엄 $3.89 론트리-: 코스코 Costco 8686 Park Meadows Center Dr Lone Tree, CO

레귤러: $2.89 프리미엄 $3.34

콜로라도 스프링스-코스코 Costco 5050 N Ne vada Ave Colorado Springs, CO

레귤러: $2.84 프리미엄 $3.39 <이현진 기자>

50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콜로라도 내 레귤러 개스값 3불 밑으로 내려 오로라시 퀸시 & 파커에 위치한 싱클레어 주유소. 22일 날짜로 레귤러 개스값이 $2.99를 기록했다.(사진 이현 진 기자)

미국의 주택시장이 냉각되면서 투자 자들이 일반 매수자들보다 급하게 발을 빼고 있다. 22일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 면 3분기 미국에서 기업형 투자자들이 매수한 주택은 6만5천여 가구로 전년 동 기(9만4천여 가구)보다 30.2% 급감한 것 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직후인 2020년 2분기를 제외하 고,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이기 이후 최 대폭 감소라고 레드핀은 밝혔다. 지난 3분기 전체 주택 매매 건수가 전 년 동기보다 27.4% 감소했다는 점을 고 려하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더 빠르게 위축됐다고 볼 수 있다. 전분기 대비로도 투자자들의 매수는 26.1% 급감해 전체 감소폭(17.4%)을 크 게 웃돌았다. 1년 전 전체 주택 매수자의 18.2%를 차지하던 투자자들의 비율은 올해 3분기 17.5%로 감소했다. 다만 이는 15% 정도 였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 전보다 아직 높은 수준이다. 팬데믹 직후 교외의 넓은 집으로 이사 하는 수요가 폭발하면서 낡은 집을 매수 해 수리한 뒤 임대하거나 비싼 값에 되파 는 투자자들이 급증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집값과 월세 가격이 정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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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한 투자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레드핀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세하리 야르 보카리는 “투자자들이 이른 시일 안에 큰 규모로 시장에 돌아올 것 같지 않다”면서 “집값이 크게 떨어져야 투자 자들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했다. 3분기 투자자들이 매수한 주택 중 위가격은 45만1천975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는 6.4% 상승했으나, 2분기보다는 4.3% 감소했다고 레드핀은 전했다. <연합뉴스> 모기지 금리 부담이 투자수요 위축의 큰 요인 美투자자들의 주택매수 30%↓… 금융위기이후최대폭감소
찍고 서서히 내려오는 추세인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부담으로 주택시장이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53 우리반찬·식당 Woo Ri Korean Restaurant & catering 비빔밥 돌솥비빔밥 치킨덮밥 소고기/돼지고기덮밥 오징어 덮밥 돼지갈비덮밥 설렁탕 순두부 (해물/버섯/김치) 쫄면 소고기 불고기 돼지 불고기 돼지 갈비 반찬, 케더링, 김치, 다양한 반찬 판매합니다. 303-974-5425 국물맛이일품~ 해물칼국수개시! 영업시간: 월-토:11am-6pm, 일:Closed (인터네셔널 미용실 옆) 2648 S. Parker Rd. #9, Aurora, CO 80014

전염병, 고물가, 고환율, 저소득, 각종 사고, 정치 적 양분 등 시대적 징조들이 매우 어둡다. 이런 상 황 속에서 극심한 고통을 당하는 모든 형제, 자매 를 생각해 본다. 고통의 깊은 터널 속에 있는 현실 을 보며, 십자가 아래서 주님의 생애, 당하신 고난, 인류를 위한 주님의 희생적 삶을 묵상해 본다. 소 망 없는 세상에 복음의 진리로 광명의 빛, 생명의 빛을 찾기를 간구한다. 인생이 갈구하는 진정한 자유가 무엇일까? 세상 이 줄 수 없는 그 참다운 자유는 어디서 얻을 수 있 을까? 조금 전에도 몇 사람 지인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 진리와 말씀 안에서 자유에 관한 메 시지로 서로 나누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의 죄, 과거, 두려움, 질병, 미래, 물질, 사탄, 죽음, 환경 의 속박으로부터 참 자유와 평화를 주신다. 자유는 역사가 존재하는 한 가장 갈구하는 인류 의 희망이다.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온 전히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성경은 자 유의 원리를 선포한다. 성경은 구약의 출애굽기의 이스라엘 해방 역사 로부터 시작하여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줄곧 자유 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특히, 십자가는 자유의 출발이며 자유의 근거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삶은 곧 자유의 삶이다. 또한 새 하늘과 새 땅 즉, 거룩한 하나님의 도성(都城)

인 새 예루살렘은 자유의 세계이다. 성경의 중심 사상은 자유를 선포하시고, 자유의 제공자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실락원"의 삶을 사는 인

류에게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가 없다. 자유를 찾 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점점 더 속박의 굴레 늪 속

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이 인생사이다.

참 자유는 구원과 더불어 시작되고, 진정한 자유

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순간부터 시작된다. 예

수 안에서는 결코 정죄함이 없고 어떤 속박도 없

다. 오직 진정한 자유를 얻고 자유를 누릴 뿐이다.

1. 자유의 진정한 의미

1) 자유의 어원적 개념 자유는 히브리어로 “도로르”, “후프샤”이며, 헬라 어로, “엘류쎄리아”이고, 라틴어로 “리베라타스”

이다. 이것의 일차적인 의미는 '노예가 아닌 상태'

이며 이차적 의미로는 “현세, 내세에 있어서 그리

헤겔(Hegel)은 “자유는 자기 자신이 필연성을 따 르는 것”이라 정의했으며, 스피노자(spinoza)는 “ 고유한 자기 본성에 의해서만 존재하고 자기 자 신을 통해 행동하도록 규정하는 것”이라 정의하 였고. 칸트(Kant)는 “자기 법칙에 따르는 것”이라 고 정의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는 정치적, 사상적, 언론적, 기타 제도적 통제로부터의 자유를 말하는 것이지 인간의 본래의 자유를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자유는 “죄의 종인 인간이 죄로부터 그리 고 사단으로부터 해방되지 않고는 진정한 자유를 말할 수 없다.

대학 생 154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의식과 생활에 대 한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의 무종교인 비율은 2017년 67.7%에서 지난 8월 기준 73.7%로 6%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종교를 갖고 있는 학생 중에서 ‘종 교를 완전히 포기하고 싶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 은 7.8%에서 13.7%로 5.9% 늘었다. 반면에 무종 교 학생 중 8.7%만이 향후 종교를 믿을 의향이 있 다고 응답했다. 한편 기독교 신앙인이라고 하면서도 교회를 다 니지 않는 일명 ‘가나안 신자’ 비율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복협이 기독 대학생 548명을 대상으로 교회 출석 여부를 물은 결과 출석하지 않 는 이른바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크리스천(가나안

철학에서 자유를 정의하기를 “외적 강제 또는 구

속을 받지 않는 자립 상태”를 뜻하며, 소극적으로

는 “외적 구속으로부터의 독립”, 적극적으로는 “

자기 본성에 따르는 것”으로 되어있다.

3) 성경에서의 자유 성경에서 가르치는 자유, 그리고 인간의 가장 본 질적 욕구에서 외치고 있는 자유는 “단순히 무엇 으로부터의 자유” 즉,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마 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일종의 자유분방이나 방종 을 일컫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자유는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 에 대한 종”이 되는 완전한 그리스도에 대한 복 종을 가리키며, 이 자유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한 새 생명으로서의 자유를 가리킨다. 더욱이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얻게 된 자유자이 기 때문에 육체의 기회로 삼지 않고 오직 사랑으 로 서로 종노릇하는 섬김으로부터 오는 자유이다.

신자)는 2017년28.3%에서 지난 8월 기준 41.7%로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중 26.4%는 ‘ 코로나19 발생 후부터 출석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교회 출석에 부정적 영향을 끼

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신자가 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청년들은 결혼에 대한 관심도 줄었다. 청년들은 ‘반드시 결혼하겠다’는 질문에는 31.1로 나타났다.

반대로 ‘결혼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증가했다.

이같은 응답률은 청년들이 누구에도 구속 받지

않고 자신의 삶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겠다는 세계

관과 연애, 결혼, 취업, (주택 마련 등에 대한) 경제

적 부담, (일과 가정(육아)의 양립)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캠퍼스 선교단체들의 사역 환

경이 그만큼 척박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어

서 탈종교화, 가나안 신자화 증가의 시대에 새로운

사역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제공: 정준모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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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정준모
Miss) 고통의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 협·상임대표 장근성 목사)가 지난 15일 전국
목사(Ph.D & D.
시대에 “자유”를 누리며 삽시다(1) 최근 우리나라 대학생의 무종교인
목사의 생명샘 칼럼 - 207
[기독교 소식] 대학생 ‘탈종교·탈교회화’ 심화됐다 [정준모

"난

확신한다"

차단하길 원해 중단된 상태"라 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연방대법원에

"공화당이

사건을 심리할 시 간을 주면서 늦어도 내년 6월 30일까지 상환 유예 를 연장한 이유"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월 1인당 최대 2만 달러( 약 2천700만 원)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해주는 정책 을 발표했었다. 동시에 8월 종료를 앞둔 학자금 대 출 상환 유예를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던 2020년 3월부 터 시행돼 왔고 지금까지 상환 재개 시기를 7번이 나 연장했다. 지난 8월 연장 당시 백악관은 "마지막 연장"이라고 했지만,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또 한 번의 연장으로

8번째 상환 유예가 발표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학자금 대출 상환을 또 유예한 것은 학자금 탕감 정책이 법적 소송이란 암초를 만 나며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법원이 소송을 검토하는 동

안 구제받을 자격이 있는 수천만 명의 학자금 대

출자에게 상환 재개를 요구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

다"고 말했다. 앞서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 발표 이후 네브래스

카, 미주리, 아칸소, 아이오와, 캔자스, 사우스캐롤라

이나 등 공화당이 장악한 6개 주가 이 정책에 반발

해 가처분 신청을 했고, 연방항소법원이 이를 수용

하며 시행이 중단됐다. 텍사스주 연방지방법원 역

시 최근 이 정책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결국 법무부는 연방대법원에 부채 탕감 정책을 시 행할 수 있게 심리해 달라고 요청했고, 대법원의 판 단에 따라 이 정책 시행 여부가 결정 나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내년 6월 30일까지 대법원 에 의해 결론이 나지 않으면 상환은 그로부터 60일 후에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은 11·8 중간선거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많았고, 결과적 으로 민주당은 당초의 완패 예상을 뒤엎고 연방 상 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하원 역시 근소한 차이 로 공화당에 다수당을 내주는 선전을 펼쳤다. <연합뉴스 >

56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학자금 대출 탕 감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법적 싸움에 접어들며 시 행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미 정부가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를 6개월 연장하는 고육책을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학자금 부채 탕감 계획이 합법적이라고
이를
바이든, 학자금대출 상환유예 또 연장…“대법원 판단 지켜볼 것”
학자금 대출탕감 정책 법적싸움에 고육책…“대출 탕감은 합법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57 라이브로 선생님과 소통하며 직접 자세 교정도 받고 싶다면? 하연쌤과 함께하는 매주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온라인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1.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3.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4.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자세교정’ (1:1개인레슨과 그룹수업 모두 가능) 5. 첫 수업 체험 전,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수업에 대한 만족 극대화 ‘기적의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또는 이메일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홈페이지 www.yogafulness.life 로 신청해주세요. 1단계 수건 하나를 들고 어깨 너비로 잡아 무릎을 세워 앉습니다. 2단계 무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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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쪽으로
앞에 있는 수건을 허벅지 밑으로 보냅니다. 3단계 다리를 살짝 펴서 다리 밑에 있던 수건을 다시 발을 넘어(지나) 가슴 앞으로 가져옵니다. TIP! 처음엔 수건도 잘 안돌아가고 무릎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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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3) 755-6205 <100622>

미국 50개 주 가운데 2022년 '실제' 재무상태가 가장 좋은 주는 알래스 카·노스다코타·와이오밍, 최악은 뉴 저지·코네티컷·일리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일리노이 정책전문매체 '일리 노이 폴러시'는 정부 재무분석 전문 비 영리단체 '트루스 인 어카운팅'(Truth in Accounting·TIA)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시카고를 포함하는 일리노이가 뉴저지·코네티컷과 함께 미국에서 재 무상태가 가장 안 좋은 3개 주로 손꼽 혔다고 보도했다. TIA는 '2022 주별 재무상태'(Finan cial State of the States 2022)라는 타이 틀의 보고서에서 미국 50개 주 가운데 31개 주가 2022 회계연도를 재정적자 상태로 시작했으며 단 19개 주만 흑자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상의 재정 상태에 있는 주는 알 래스카로, 가용예산(money available

to pay future bills) 261억 달러(약 35 조 원), 납세자당 잉여세수(taxpayer surplus) 9만6천800달러(약 1억3천만 원)를 기록했다. 노스다코타는 가용예산 137억 달 러·납세자당 잉여세수 4만9천600달 러로 2위, 와이오밍은 가용예산 38억 달러·납세자당 잉여세수 1만9천100

달러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4위 유타, 5위 사우스다코타, 6 위 네브래스카, 7위 테네시, 8위 오리 건, 9위 아이다호, 10위 오클라호마 순 이다.

재무상태가 '최악'인 주는 뉴저지 로, 예산 부족분(money needed to pay bills) 1천977억 달러(약 268조 원)·납 세자당 부채부담(taxpayer burden)이 5만8천700달러(약 7천900만 원)에 달 한다.

코네티컷은 예산 부족분 743억 달 러·납세자당 부채부담 5만6천500달

러로 49위, 일리노이는 예산 부족분 2 천105억 달러·납세자당 부채부담 4만 9천500달러로 48위 불명예를 안았다. 그 외 하와이(47위), 매사추세츠(46 위), 캘리포니아(45위), 켄터키(44위), 델라웨어(43위), 뉴욕(42위), 버몬트 (41위) 등이 하위권에 속했다.

50개 주 가운데 A등급(납세자당 잉 여세수 1만 달러 이상)은 알래스카·노 스다코타·와이오밍 단 3곳에 불과했 고, B등급(납세자당 잉여세수 100~1 만 달러)은 16개주, C등급(납세자당

부채부담 0~4천900달러) 11개주, D등 급(납세자당 부채부담 5천~2만 달러) 14개주, F등급(납세자당 부채부담 2만 달러 이상) 6개주였다.

TIC는 "대부분의 정부 재무 보고서 는 분량만 방대할 뿐 납세자들을 오도 할 가능성이 크게 작성된다"며 "누구 나 이해하기 쉽고 진실되며 투명한 재 무 정보를 각 주 주민들에게 전하고자 13년째 50개 주 재무상태를

60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례 보고서를 내고 있다"고
<연합뉴스> 미국 50개주 '실제' 재무상태…'최상' 알래스카, '최악' 뉴저지 미국 50개 주 '실제 재정 상태' 순위. 트루스 인 어카운팅 '2022 주별 재무 상태' 온라인 보고서 캡처(사진 연합뉴스) 2022 회계연도 31개주 적자·19개 주 흑자 최상의 재정상테에 있는 알래스카를 운항하는 여객선.
분석한 연
밝혔다.

뮤지컬�영화 ‘팬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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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문화공연�페스티발 11월2일-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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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라이트 미니�골프장 빛�축제 개장(내년1월8일까지) 베터런스데이

콜로라도주, 긴급�임대료�지원 프로그램�신청�마감일

캠프�크리스마스�개장 (다음달24일까지)

체리�크릭�노스 겨울�원더랜드�개장 (다음달24일�까지)

아빠밴드�공연 저녁7시 3138SParkerRd

월드컵�대한민국1차전 대한민국vs우루과이 오전6시

덴버�크라이스트킨들 마켓�개장 (다음달23일까지)

장비교환�이벤트 19일~20일까지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61 문의전화: 719-214-3786 이메일�접수처 : kiw@cswind.com 2022년 씨에스윈드㈜ 사원 모집 세계의 풍력타워 시장을 선도하는 씨에스윈드㈜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미래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갈 인재를 모집합니다. · Buyer : 주자재, 부자재, 소모품 등 구매, 통관, 계약 업무, 영어 및 한국어 우수자 (중국어 우대) · Finance : 회계, 자금, 재무, 택스 중 1분야 관련 경험 우대 (신입 가능) · FM : Facility Management로써 신입도 가능 (단, 관련 전공 및 경력 우대) ▣ 채용�포지션 ▣ 복리�후생 · 기본급+성과급 · 건강 보험 (Dental & Vision포함) · 401K 지원 (100% Match up to 6%) · PTO 정기휴가 (20 days+) · 영주권 스폰 · 이사 비용 지원(Max $2k) ★ 이력서는 kiw@cswind.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라며 지원 부분과 영주권이 필요한지를 명시 ★ 회사 위치 : 100 Tower Road, Pueblo, CO ▣ 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기타 자격증(보유자에 한함) CS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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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한민국2차전 대한민국vs가나 오전6시

장흥,천관산(天冠山)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의 경계에 위치하며 높이 723m의 산이다. 1998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내장산, 월출산, 변산, 두륜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불리운다. 산에 오르면 지리산, 월출산, 무등산, 팔영산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보 이고 날씨가 좋을 때는 제주도의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연대봉에서 환희대까지 132만여m²(약40만평)에 이르는 억새평원이 형 성되어 가을이면 은빛 물결의 장관을 이루며 매년 10월에 천관산 억새제 가 열린다. 정상 부근에 뾰족뾰족하게 솟은 바위가 천자(天子)의 면류관같이 솟아있 어 천관산(天冠山)이라

담양에 있는 그의 집을 나섰는데, 밤사이에 비가 조금 왔고 지금도 하늘에 온통 구름이 가득차있고 비가 또 올 것같은 기세이다. 2시간 운전 끝에 천관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동백나무가 양옆으로 늘어서 있고 단풍나무가 숲 터널을 이룬 아스팔트 길을 걸어오르니 비에 젖은 노랗고 붉은 단풍잎들이 길 위에 수북히 떨어져 있다. 한 때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아름답게 빛났을 단풍잎들도 이제는 길에

떨어져 아무렇게 나뒹굴고 있고 등산객들의 발에 밟히고 있으니..... 영월정(육각정)을 통과하고 노송과 맑은 계곡의 경치가 아름다운 장천재 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동백나무, 편백, 대나무, 활엽수, 산죽이 우거진 나무계단을 걸어오르니 이름모를 산새들의 지저귐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드디어 능선에 올라 왼쪽 으로 방향을 잡고 산죽, 단풍나무, 키작은 활엽수가 우거진 완만한 산길을 걸어 내려가 조그만 계곡을 건너게 된다. 남쪽 지방의 40년만의 기록적인 가 뭄으로 계곡물은 흐르지 않고 군데 군데 물이고여 있을 뿐이다. 조금 오르막 길이 시작되고 가드레일이 있는 가파른 길을 걸어오르니 북 쪽에서 구름을 실은 스산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온다. 더 올라 바위가 솟아 있는 전망대에 이르렀다. 구름이 끼어 흐릿하지만 관산읍과 바다로 흘러가 는 구불구불한 강, 장흥 앞바다가 보인다. 가파른 돌길을 걷고 나무계단을 걸어 오르니 왼쪽에 큰 바위가 나오고 정면에 뾰족뾰족하게 솟은 바위군(群)들이 나타난다. 바위의 모양과 규모 가 예사롭지않게 느껴진다. 첫번째 바위들의 집합-선인봉이다. 드디어 금 강굴에 도착했다. 오른쪽 큰 바위와 왼쪽으로 갈라진 바위틈 사이로 한 사 람이 겨우 통과할 만큼 공간이 있고 바로 그 오른쪽 바위 밑에 조그만 금강 굴이 있다.

그 다음은 석선봉(石仙峯)이다. 거석이 깎은 듯이 서서 기둥같고, 그 옆의 바위는 멀리서 보면 허리굽은 노승같이 보인다는.또

62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산행코스 : 영월정(육각정)-장천재–선인봉–금강굴-구정봉-환희대–연대봉정원석–양근암–영월정 필자는 산행 예정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산행지를 갑자기 전남의 장흥, 천관산으로
예보에 남쪽 산이 더 일찍 갠다고 했기 때문이
일찍 사진 작가 노종선씨와 함께
이름지어졌다.
변경했다.
다. 아침
계단을 차례로 걸어올라 큰 벽이 기둥처럼 서서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대세봉이 나왔 천관산 오르는 길에는 위선환 천관산 오르는 길에는 이마가 서늘하리 그 이마 서늘해지며 하늘빛에 물들으리 놀빛 비낀 억새밭 자욱하고 억새잎들 부딪치며 서걱대는 소리 흐느끼리 그 밤에 등성이로 별들이 내려와서 별 빛 한 망태기 주워 어깨에 둘러메고 남쪽 바다로 내려가는 하룻날은 날 빛 든 물바다에 하늘 비쳐 있으리 나는 눈물나리 억새풀 풀풀 날아서 자꾸 쌓여서 어느새 내 어깨를 묻고 말리 [조성연의 한국산 하이킹 제8편] 장흥,천관산(天冠山) 배경사진- 천관산 능선의 기암괴석들 (사진 노종선) ▶ 선인봉 초입의 바위들(사진 조성연)
가파른

다. 대세봉 주변에도 크고 작은 바위들이 모여 있고 구름실은 바람이 구름을 몰고 왔다 갔다 를 반복하고 있다. 그 다음은 당번, 천주봉(幢幡, 天柱峯)이다. 천주(天柱)를 깎아 기둥을 만들어 구름에 꽂아 세운 듯한. 곧 이어 환희대(歡喜臺)대가 나왔다. 책바위가 네모나게 깎아져 서로 겹쳐져있어 만 권의 책이 쌓여있는 것 같다는. 이제 바위들의 향연은 끝이 나고 관목, 키작 은 활엽수, 억새가 어우러진 억새능선이다. 헬기장이 나오고 곳곳에 데크가 놓여있는 억새 평원을 걸어 나아가니 하얀 억새꽃은 이 미 다 날아가 없어지고 억새꽃이 붙어있던 꽃 대와 말라버린 억새 몸통만이 스산한 바람에 사운대고 있을 뿐이다. 억새꽃없는 억새란? 불과 한 달전만 해도 천 관산 억새제가 열려 등산객들로 붐볐을 이곳은 지금은 적막감이 감돌고 이따금씩 오가는 등산 객과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만이 억새들을 뒤흔 들고 지나갈 뿐이다. 드디어 정상, 연대봉(723m)에 도착했다. 옛 이름은 옥정봉이며, 봉화대를 설치하여 교통수단으로 이용하였다. 이후로는 봉수봉(烽 遂峯), 연대봉(煙臺峯)이라 불렀다.

여기에서 동쪽으로 고흥의 팔영산,남쪽으로

다도해의 섬들, 남서쪽의 해남의 대둔산, 영암 의 월출산, 담양의 추월산이 맑은 날에는 한라 산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구름이 끼어 장흥 앞바다와 가까이 있는 다도해의 섬들만 희미하게 보여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내리막 길은 참나무,산죽,억새가 우거진 길 이다. 제 1 코스 능선에서 멀리 올려다 보는 제 3코스 능선위의 바위들이 마치 머리에 관(冠) 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참 내려가 정원석을 만났다.자연적으로 생긴 것이지만 정원에 갖다 놓은 돌 모양이다. 또 한참 내려오다 양근암(陽根巖)을 만났다.높

이 15척의 남근(男根)을 꼭 닮은 바위이다. 소나무, 상록수, 활엽수, 참나무 숲을 지나 영 월정 원점으로 회귀했다. 20여년 만에 다시 찾은 천관산- 날씨가 흐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63
걷고,장흥 앞바다,다 도해를
하이킹 칼럼니스트 조성연 1978 영암 신북 초.중.고 1981 서울 교육 대학 1986 한국외대 영어과 1989 한국외대 영어과 대학원 chocorea59@gmail.com ▲ 월출산을 배경으로 한 천관 산 바위들(사진 노종선) ▶천관산 정상의 필자(사진 노 종선) ▶ ▶ 선인봉 주변의 바위들(사 진 조성연) ▼하산길의 정원석(사진 조 성연)
려 전망이 좋지 않았지만 여러 모양의 기암괴 석을 감상하고,억새능선을
내려다 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Korean singer-songwriter Yerin Baek will soon embark on her North Amer ican tour on upcoming December and is visiting Denver, Colorado.

Singer-songwriter Yerin Baek is Coming to Denver on December 9th

Her label has recently announced more specific details about her upcoming tour, which will start in Atlanta on November 28th and conclude in Van couver on December 19th. Starting from Atlanta, she will be visiting numerous cities in states in cluding Houston, Santa Ana, Los Angeles, Denver, Chicago, Boston, New York, Washington D.C. and Seattle. Yerin Baek’s Denver concert will be held in downtown Denver on December 9th and her fans are already excited.

To briefly introduce the K-pop star, aside from her solo activities, Yerin leads the South Kore an band The Volunteers, who dropped the single album “New Plant” in July, a follow-up to their self-titled album released in 2021. Yerin Baek orig inally debuted with JYP Entertainment in 2012 and was one of the duo 15& with another South Korean artist Jamie. After going on a hiatus, they eventual ly decided to separate, and both members became soloists.

In 2019, she officially launched her own label,

Blue Vinyl. Her first studio album and first double album Every letter I sent you were mostly written in English. Her next single ‘Square’ made Baek the first South Korean artist to top charts with a song in English. The track went on to score an ‘all kill,’ where an artist tops the daily and real-time charts of all music platforms.

Yerin Baek’s latest release was her May 2022 digital single album ‘Pisces,’ led by the title track of the same name. This project also included two B-sides, ‘It was me’and ‘The loved one.’Moreover, prior to this, she also released a six-track remake al bum titled ‘Love, Yerin’ in September 2021.

Her concert in Denver will be held at the Mar quis Theater on 2009 Larimer St, Denver, CO 80202 at 7 p.m. Fans can purchase the concert tick ets through various ticketing sites including https:// concerts.livenation.com/, https://seatgeek.com/, https://www.vividseats.com/ and https://www.tick etsales.com/. By YAEWON CHO y.rachelcho@gmail.com

64 콜로라도 타임즈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1054호 [K-Pop in Denver] 30년 이상 경력의 일본인 스시 쉐프 · 매일 배달되는 신선한 해산물
Proposal_C "전통 일식 스시와 요리를 맛보세요"
K-popstarsoloistYerinBaekiscomingtoDen veronDecember9thforherconcert.(Photo Seoulbeats)

the 2022 American Music Awards for the 5th Consecutive Year

BTS wrote another K-pop history at one of the most presti gious music awards in the Unit ed States.

The group won ‘Favorite Pop Duo or Group’ for the 4th time at the 2022 American Music Awards, which makes them the most awarded group in the his tory of the category. This year’s nomination as the winner of the ‘Favorite Pop Duo or Group’ category was sensational be cause they won the award beat ing other world-renowned nom inees such as Coldplay, Imagine Dragons, Maneskin and One Republic.

They also won in the new ‘Favorite K-pop Artist’ catego ry after being nominated along with BLACKPINK, Tomor row X Together, Seventeen and TWICE. BTS first won at the AMAs in 2018 when they took home the prize for ‘Favorite Social Artist.’ At the awards cer emony last year, BTS became

the first K-pop act to win ‘Artist of the Year,’ which is considered the grand prize of the AMAs.

This year’s AMA was hosted by Wanye Brady and was held at the Microsoft Theater in Los Angeles on November 20th. Taylor Swift won six awards at the 2022 AMAs, which brings her career total to an even 40.

BTS dis not fly to the U.S. to attend the AMAs ceremony this year due to each member’s indi vidual schedules. The youngest member, Jung Kook, performed “Dreamers,” which is a song from the official soundtrack for the FIFA World Cup Qatar 2022 during its opening ceremony on last Sunday. Instead, Tomorrow X Together, another popular boy band managed by BTS’s agency Big Hit Music, received a spot light from global media when it walked on the red carpet for the AMAs.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65 (*키친은 마감 1시간 전에 닫습니다.) 2779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술과 친구가 땡기는날에는? 퍼니플러스에서!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BTS wins at
riesforthe2022AmericanMusicAwards.(PhotoAMA)
BTSwonawardsforthe5thconsecutiveyearintwodifferentcatego

BTS's Jung Kook Performs “Dreamers” at the FIFA World Cup Qatar 2022

More than billions around the globe watched Qatar World Cup 2022's opening ceremony on Novemer 20th. The 30-minute opening ceremony amazed the thousands in attendance and in the center of this show, there was Jung Kook from Korean super group BTS. Jung Kook released his new single as part of the 2022 FIFA World Cup soundtrack and the music video to “Dreamers” was released on 22nd on FIFA's official YouTube channel.

People of different nationalities, races, faiths and orientations gathered in Qatar, and around screens on all continents to share the same exciting moments.

As the lights went off and music hit the stage, the K-pop superstar took the stage at Qatar's Al Bayt Stadium on Sunday. The song “Dreamers” also fea tures Qatari singer and producer Fahad Al-Kubai si. During the stage, Jung Kook was dressed in all black and surrounded by a group of dancers. This inspirational track is not only a part of the FIFA World Cup Qatar 2022 soundtrack but also includes contributions from world-renowned artists like Maluma, Davido, Nicki Minaj, Myriam Fares and so many others.

After his stage, the crowd bursted with shout ing and cheers. Shortly before kick-off, prior to the teams entering the stadium, FIFA President Gianni Infantino also addressed the fans inside the stadium.

“Family of footall. Welcome to Al-Bayt Stadium. Dear friends, welcome to Qatar. Welcome to the World Cup. Welcome to your home. Welcome to celebrate football, because we all know that foot ball unites the world,” he said.

Jung Kook, 25, is the youngest member of BTS. “Dreamers,” Jung Kook's third solo this year alone, follows his February's “Stay Alive” which was produced by his bandmate Suga and “Left&Right” with Charlie Puth.

However, like other artists, Jung Kook has been criticized for his participation in the World Cup in Qatar, mainly due to the human rights vi olations in that country. From controversies over

Qatar's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and the community of LGBT to the reported deaths of many migrant workers who helped build the sta diums where the World Cup will take place, Qatar World Cup is under controversies and criticisms against human rights. Because of this, many ex pected attendees and celebrities boycotted the month-long soccer competition.

OpeningceremonyoftheFIFAWorldCupQatar2022(PhotoFIFA)
JungKookfromBTSperformsduring theopeningceremonyinadvancetothe 2022FIFAWorldCupon20thinQatar.
(PhotoMichaelSteele)
No. 1054 l Thursday, November 24, 2022 l ColoradoTimesNews.com 67 “BEST CHICKENS WINGS IN THE U.S” Kate Krader, March 2th, 2017 FOOD & WINE 6700 South Comerstar Way Unit A, Unit 360 Aurora, CO 80016 303.731.6866 8302 E.Northfield Blvd Denver, CO 80238 303.248.3220 스테이플튼 (1호점 ) 오로라 (2호점 ) Arapahoe Rd Parker Rd Central Park OPEN HOURS SUN - THU: 11 AM - 9:30 PM FRI, SAT: 11 AM - 10:30 PM OPEN HOURS SUN - THU: 11 AM - 9:30 PM FRI, SAT: 11 AM - 10:30 PM 3970 Buchtel Blvd S Unit 107 Denver, CO 80210 720. 274. 1979 덴버 (3호점 ) OPEN HOURS Mon - THU: 11 AM - 11 PM FRI, SAT: 11 AM - 12 AM Sunday: 11 AM - 10 PM seamless.com chownow.com grubhub.com doordash.com postmates.com DELIVERY 본촌치킨 덴버점 그랜드 오픈 3호점 “본촌만의 비법으로 바삭하게 튀겨 매운맛/간장 소스 양념을 얇게 덧바른 한국식 후라이드 양념치킨!” Grand Open Evans Ave Colorado Blvd Catering Available 홀,주방 직원 구합니다. Hiring servers 720-210-8529 Try our Housemade Somaek Tower Yogurt Pi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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