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 C_실험실 씨_ port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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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씨 _ 2019 포트폴리오

창파 (아트 큐레이터) Mobile 010-9227-2474 박미라 (포레스트 큐레이터) Mobile 010-2040-5095 E-mail labc.changpa@gmail.com https://changpaks.blogspot.kr/ https://www.facebook.com/changpa1


-목차1. 실험실 씨 소개 2018

2. 실험실 씨 경력

굿모닝 예술인 ‘프렌즈 페스트!’, Korea Busan

3. 공동 경력

- 리서치

2017 청년-장인 메이커즈 매칭 프로젝트 ‘비 메이커즈’, Busan 2017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영주동’, Korea Busan 2016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수정동’, Korea Busan

4. 개별 경력 (창파)

- 전시 기획

2018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결과보고전 <오르다 내리다>, Korea Busan 2017 과거의 점점 더 깊은 층, 통의동 보안여관, Korea Seoul 2016 메이드 인 서울 made in Seoul, France 2015 2015

메이드 인 서울 made in Seoul, Korea Seoul 롤링 프로젝트Rolling1942, Korea

- 축제 기획

2015 2nd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덕수궁 및 서촌 일대, Korea Seoul 2014 1st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경복궁 및 서촌 일대, Korea Seoul

- 신진작가 양성 발굴

2014 2013

- 시상제도 기획

제1회 일맥아트프라이즈 시상 제도, Seoul 제2회 일맥아트프라이즈 시상 제도, Seoul 제3회 일맥아트프라이즈 시상 제도, Seoul

- 비평문 및 기고문

2018 2018 2018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DoLUCK 2기 워크숍, Korea Seoul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DoLUCK 1기 워크숍, Korea Seoul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감만 기억》 <감만 기억으로 나열한 단어들에 대하여> 전시 《불안의 좌표》 <너와 내가 그리는 지도> 《월간 해인》2018년 2월호, <손으로 띄우는 종이새 ‘연’>

2017 《공감그리고》 2017년 가을호/vol.26,<초량1925, 부산의 사라지는 것과 현재를 잇고 미래 를 상상하다> 2016 《비아트》b’ art / vol.045, <자의적 타의적 도시탐방>

5. 언론 보도 2


1. 실험실 씨 소개 비전 및 전략 ○ 단체의 배경 실험실 씨는 2018년 11월에 단체로 조직하였으며, 현재까지의 대표 실적은 <굿모닝 예술인 – 프렌즈 페스트!>(2018)이다. 단체 주요 구 성원인 창파와 박미라는 부산 원도심을 도시 건축, 문헌 사료, 미시사, 커뮤니티 아트로 연구하는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에 참여하며 실험실 씨의 밑그림을 그려왔다. 연구의 과정에서 낯선 지역이 나의 동네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지역과 땅과 사람과 식물의 이 야기에 매료되어, 문화와 생태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획 활동을 만들 어가려 한다. 단체 구성원은 창파(아트 큐레이터)와 박미라(포레스트 큐레이터)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조직, 집단, 개인과 콜렉티브를 이루며 활동한다. 창파는 통의동 보안여관과 초량1925 단체에서 문화예술기획자로 다 수의 생활밀착적 프로젝트를 기획해왔으며, 박미라는 환경공학을 전 공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섭렵하다 지역 리서치를 계기로 산림전문 교 육자 자격증을 취득한 숲해설가이다. ○ 단체 소개 실험실 씨는 Art, Creative, Ecology 세 단어로 조합이 가능한 프로그 램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팀이다. 창파(아트 큐레이터)와 박미라(포레 스트 큐레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직, 집단, 개인과 유연한 콜렉티 브를 만들어가며 활동하고 있다. 도시, 예술, 생태, 환경을 주제어로 생활 주변 공간을 누비며 미처 몰랐던 미시적 이야기를 탐구하고 기 획하고 글을 쓴다. ○ 지향점 도시, 예술, 생태, 환경을 가로지르는 창작 문화와 생태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획 개발 문화 생산자와 생태 연구자로써의 주변에서 탐구하는 미시적 리서치 지역 특수성과 미시적 리서치를 연결하는 문화 기획 3


1. 실험실 씨 소개 박미라 포레스트 큐레이터 부산에 오면서 지역 리서치를 계기로 다양한 예술가들과 만나면서 함께 일 하다 보니 2018년 굿모닝 예술인에 기획자로 참여하게 되었다. 작년에 겨 우 자격을 획득한 숲해설가이기도 하다. 기획자로서도 숲해설가로서도 초 보이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재미있고 실험적인 작업들을 해보고 싶다. 창파 아트 큐레이터, 독립 문화예술기획자, 예술노동자. 커뮤니티아트의 로컬리티에 관한 논문으로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마쳤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목조 여관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과거의 점점 더 깊 은 층>(2017), <루나포토페스티벌>(2016,2015,2014), <롤링1942>(2015) 등을 기획하였다. 초량동 일식가옥(등록문화재 349호)의 창조적 복원과 예 술적 활용 사이에서 청년-장인 메이커즈 매칭 프로젝트 <비 메이커즈 >(2017),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2016, 2017) 지역 리서치 등 미시적 관점으로 문화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관계를 만들어가는 예술의 행 보, 사라져가는 주변의 이야기, 아날로그 기술과 생태적 문화 활동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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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험실 씨 소개 – 대표자 약력 (박미라) 박미라 Park Mira

Park Mira

학력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 환경공학과 졸업

Education 2001 B.F.A. Environmental engineering, University of Seoul (Seoul, Korea)

자격 사항 2018 산림교육전문가 숲해설가

Work Experience 2016. 4 – 2018. 2 Community member, Choryang1925 project team (Busan)

직무경력 2016. 4 – 2018. 2

초량1925 매니저

레지던스 2014 BankART NYK - Hammer head studio, Yokohama, Japan

Current The foremost commentator on the forest Residence Progam BankART NYK residency ‘Hammer head studio’, Yokohama, Japan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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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험실 씨 소개 – 기획자 약력(창파) 창파 Chang pa 본명_ 김혜경(金慧鏡, Kim Hye-Kyung)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예술기획과 졸업 계원예술대학교 매체예술학과 특별과정 이수 논문 2014 커뮤니티아트의 로컬리티에 관한 연구 직무경력 2016. 4 – 2018. 2 2016. 4 – 2018. 2 2010. 10 – 2016. 3 2007. 5 – 2010. 9

(재) 일맥문화재단 / 기획팀장 초량1925 책임 큐레이터 / 운영위원 통의동 보안여관 / 책임 큐레이터 여성사전시관 / 전시팀장

상훈 1998 제34회 경기미술대전 입선 1998 제29회 전국대학미전 특선 2008 제199호 여성부 표창장 수상 레지던스 2014 BankART NYK - Hammer head studio, Yokohama, Japan 기타 2017 – 현재 부산현대미술관 작품추천위원회 위원

Changpa KIM Kim Hyekyung Education 2001 B.F.A. Fine Arts, Kangnam University School (Yongin, Korea) 2002 Completed Media Art Special Course, Kaywon University of Art & Design 2015 M.A. Curatorial Studies and Art Management, Hongik University School (Seoul) Dissertation 2015 A Study of the locality of the Community Arts Work Experience 2016. 4 – 2018. 2 Project team manager, Ilmac Cultural Fondation (Busan) 2016. 4 – 2018. 2 Curator & Community member, Choryang1925 project team (Busan) 2010. 10 – 2016. 3 Curator, ArtSpace Boan1942 (Seoul) 2007. 5 – 2010. 9 Curator, National Women’s History Exhibition Hall (Seoul) Current Independent curator Awards 1998 Sellced, 34th Gyeonggi-do Art Awards 1998 Special prize, 29th University Art Awards 2009 Women’s History Exhibition Hall Citation from Ministry of Gender Equality Residence Progam BankART NYK residency ‘Hammer head studio’, Yokohama, Japan (2014) 6


1. 실험실 씨 소개 – 기획자 약력(창파) + 문화 예술 콘텐츠 – 기획 2018 굿모닝 예술인 ‘프렌즈 페스트!’, Korea Busan 2018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결과보고전 <오르다 내리다>, Korea Busan 2017 과거의 점점 더 깊은 층, 통의동 보안여관, Korea Seoul 2017 청년-장인 메이커즈 매칭 프로젝트 ‘비 메이커즈’ 기획, Busan 2017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영주동’, Korea Busan 2016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수정동’, Korea Busan 2015 롤링 프로젝트Rolling1942, Korea 2015 2nd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Seoul 2014 1st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Seoul 2014 DoLUCK 신진작가 릴레이 전시, Seoul 2012 Don't worry, Be worry: 지금, 여기 예술의 생태계, Seoul 2011 북 퍼포먼스 ‘살아남은 자의 아픔’, Seoul 2010 워킹 맘마미아 전: 윤석남 외 6인 그룹전, Seoul 2009 ??? 일상, 새로운 상상 전: 김화용, 이정민 외 4인, Seoul 2009 7인의 여성작가전: 김수자 외 6인, Seoul 2008 나와 우리나라 이야기, 서울여성플라자 특별전시실, Seoul 2008 100년간의 낯선 여행: 이정민, 이제 외 4인 그룹전, Seoul 2007 선녀전: 김성래 외 8인 그룹전, Seoul 2006 창신동 아줌마 미싱에 날개 달다, Seoul

+ curating 2017 Young & Master Artist Matching project ‘B Makers’, Busan 2017 Memories in Alley, Imagination of City ‘Yeoungju-dong’, Korea Busan 2017 Increasingly Deeper Layers of the Past, Seoul 2016 3rd Seoul Lunar Photo Fest, Seoul 2016 Memories in Alley, Imagination of City ‘Sujung-dong’, Korea Busan 2016 Made in Seoul, France 2015 Made in Seoul, Korea 2015 Rolling1942, Korea 2015 2nd Seoul Lunar Photo Fest, Seoul 2014 1st Seoul Lunar Photo Fest, Seoul 2014 Young Artist Incubating ‘DoLUCK’, Seoul 2012 Don't worry, Be worry: now here ‘art-networking’, Seoul 2011 Book Performance ‘Primo Levi’, Seoul 2010 Walking Mamma mia, Seoul 2009 Everyday life, new imagine, Seoul 2009 7 artist, Seoul 2008 Me and our country, Seoul 2008 100 years of unfamiliar scenery, Seoul 2007 Taoist fairy, Seoul 2006 Changsin-dong’s sewing wing,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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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험실 씨 소개 – 기획자 약력(창파)

문화 예술 콘텐츠 – 코디네이션 2015 중성적 시대, Seoul 2015 Doubtful Nest, Seoul 2014 아름다운 궁중채화, 국립고궁박물관, Seoul 2013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박윤주 개인전, Seoul 2013 이예승 개인전, Seoul 2012 뱃놀이: 강상훈 개인전, Seoul 2011 현대청년조각전, Busan, Seoul 2011 째보리스키 포인트: 박병래 개인전, Seoul 2011 인터섹션, 김형관 개인전, Seoul 2011 BOY+LONDON: 루이스 박 개인전, Seoul 2009 휘경, 사라지는 풍경전: 김주리, 김형관 외 4인전, Seoul 시상 제도 기획 제1회 ~ 제3회 일맥아트프라이즈 시상 제도, Seoul(2011~2014) 워크숍 2014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DoLUCK 2기 워크숍, Seoul

+ cordinations 2015 Neutral Era, Seoul 2015 Doubtful Nest_Lee So Young, Seoul 2014 Lee Ye Seung Solo Exhibition, Seoul 2014 Your action is prohibited_Park Yun Ju, Seoul 2014 Korean Royal Silk Flower, Seoul 2012 Ship_Kang Sang Hoon. , Seoul 2011 Zeboriskie Point_Park Byoung Lae, Seoul 2011 BOY+LONDON: Louis Park, Seoul 2010 Boan Inn, The Story Told by Objects, Seoul 2010 cattered People_Shin Young Seong 2009 Hwigyeong, Disappear View, Seoul + prize directing 1st, 2nd, 3rd Ilmac Art Prize, Seoul + workshop 2013-2014 Young Artist Incubating DoLUCK, Seoul 2007 Village Artist Project ‘Let’s do streetart!’

2013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DoLUCK 1기 워크숍, Seoul 2007 동네 예술가 프로젝트 ‘거리에서 예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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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험실 씨 경력 _ 2018 _ 굿모닝 예술인 ‘프렌즈 페스트!’ 일시 : 2018년 12월 4일 – 12월 13일 장소 : 한성 1918 / 부산광역시 중구 내용 : 부산문화재단의 예술인복지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예술인 일자리 파견 지원 사업’의 결과 보고전시. 사업에 참여한 40명의 예술인과 35개의 기업/ 기관이 5개월 간 협업한 내용을 정리하는 시각적 보고서이자 40가지의 사례를 나열하여 수평적인 우정의 네트워크를 도모하고자 함. 기획 : 실험실 씨 -­‐ 창파(김혜경) -­‐ 박미라 참여 작가 : 강정훈, 고정화, 김기석, 김나희, 김민혁, 김병권, 김선영, 김선화, 김성국, 김수정, 김영탁, 김청아, 남진우, 노영미, 류범석, 박민경, 박유빈, 박지형, 박태인, 서평주, 신수빈, 심성아, 오성은, 오혜영, 윤필남, 이미주, 이봉미, 이소명, 임봉호, 임주원, 전찬영, 정소이, 정연진, 정종훈, 최형석, 한수예, 허경미, 홍승이, 황미리, 황인지 참여 기업 : Gachi예술협동조합, 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국악원, 그린섬유, (주)그린조이, 금정문화재단(재),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법인 불국 토 동삼종합사회복지관, 만덕종합사회복지관, 모퉁이극장, 미디토리협동조합,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도시공사, 부산박물관,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 (사)부산민예총, 부산초량왜관연구회, 비온후, 스페이스움, (주)신세계조선호텔, 부산아트플랜트, 알티비피얼라이언스,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 연제구 노인복지관, 영도문화원, 워터웨이플러스 낙동강문화관, 이중섭문화마을, 전포종합사회복지관, 조광페인트(주), 착한세상(주), 한국마사회부산경남지역 본부, 화정종합사회복지관, 환경문화연합, DRB, JINNY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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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험실 씨 경력 _ 2018 _ 굿모닝 예술인 ‘프렌즈 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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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험실 씨 경력 _ 2018 _ 굿모닝 예술인 ‘프렌즈 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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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험실 씨 경력 _ 2018 _ 굿모닝 예술인 ‘프렌즈 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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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험실 씨 경력 _ 2018 _ 굿모닝 예술인 ‘프렌즈 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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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험실 씨 경력 _ 2018 _ 굿모닝 예술인 ‘프렌즈 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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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7 _ 청년-장인 메이커즈 매칭 프로젝트 ‘비 메이커즈’ 일시 : 2017년 7월 18일 ~ 2017년 9월 30일 장소 : 부산광역시 일대 장인 작업장, 등록문화재 349호 내용 : 비 메이커즈는 ‘젊은 작가’와 ‘무형문화재 기능 명인(장인)’을 연결하여 장인으로부터 전통 기술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창작 아이디어를 제시. 개인이 보유한 기술을 토대로 지역 리서치를 시도하고 <기술 – 예술 – 세대 연결> 맥락으로 소통을 도모하는 매칭 프로젝트 장인 메이커즈 : 부산시 무형문화재 기능 명인 권영관(불화장), 김창명(조선장), 배무삼(지연장), 송년순(침선장) 청년 메이커즈 : 강은경, 김보민, 박민경, 이재은 자문 : 주경업(화가, 부산민학회 회장) 주최 : 초량1925, 후원 _ 부산문화재단 내용보기: https://changpaks.blogspot.kr/2018/05/b-­‐maker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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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7 _ 청년-장인 메이커즈 매칭 프로젝트 ‘비 메이커즈’ •

장인 매칭 워크숍 – 권영관 불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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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7 _ 청년-장인 메이커즈 매칭 프로젝트 ‘비 메이커즈’ •

장인 매칭 워크숍 – 배무삼 지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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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7 _ 청년-장인 메이커즈 매칭 프로젝트 ‘비 메이커즈’ •

장인 매칭 워크숍 – 김창명 조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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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7 _ 청년-장인 메이커즈 매칭 프로젝트 ‘비 메이커즈’ •

장인 매칭 워크숍 – 송년순 침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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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7 _ 청년-장인 메이커즈 매칭 프로젝트 ‘비 메이커즈’ •

결과 보고 – 발표회 및 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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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7 _ 청년-장인 메이커즈 매칭 프로젝트 ‘비 메이커즈’ •

결과 보고 – 발표회 및 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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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7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영주동’ 일시 : 2017년 6월 27일 – 9월 27일 장소 : 부산광역시 영주동 일대, 초량동일식가옥 내용 : 다원예술 프로젝트이자 지역 리서치 연구, 부산의 원도심 중 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도시건축, 전근대 사료 연구, 미시사 연구, 소리아카이브, 시각예술 등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리서치. 투어, 전시, 퍼포먼스, 토크, 공연 등 공개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다각적 아카이브로 기록 함. 참가자 : 공간. 우신구, 정인아 / 부산대학교 도시건축연구실 문헌. 박미라, 박지현, 백비오 소리. 가와사키 요시히로, 정만영 미술. 김덕희, 김보경, 송성진, 여상희 내용보기_ https://changpaks.blogspot.kr/2018/05/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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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7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영주동’ •

연구 과정 및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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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7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영주동’ •

연구 과정 및 아카이브 : 현장 답사, 사료 연구, 구술 채록, 지역 도시 자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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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6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수정동’ 일시 : 2016년 5월 2일 – 11월 30일 장소 : 부산광역시 수정동 일대, 초량동일식가옥 내용 : 다원예술 프로젝트이자 지역 리서치 연구, 부산의 원도심 중 수정동을 중점적으로 도시건축, 전근대 사료 연구, 미시사 연구, 소리아카이브, 시각예술 등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리서치. 투어, 전시, 퍼포먼스, 토크, 공연 등 공개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다각적 아카이브로 기록 함. 참가자 : 기획. 창파(김혜경) 공간 리서치. 우신구, 정인아 / 부산대학교 도시건축연구실 문헌 조사. 김한근, 박미라 소리 아카이브. 가와사키 요시히로, 정만영 아트 리서치. 김일훈, 백승호, 양자주, 정만영 내용보기 : https://changpaks.blogspot.com/2016/10/1610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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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6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수정동’ •

연구 과정 및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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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6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수정동’ •

연구 결과물 – 이미지 지도

<초량, 소리家 머무는 공명공간 -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수정동’ 2016> 아카이브 - 도시 건축 이미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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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6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수정동’ •

연구 결과물 – 이미지 지도

<초량, 소리家 머무는 공명공간 -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수정동’ 2016> 아카이브 - 미시사 이미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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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경력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6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수정동’ •

연구 결과물 – 부산유람단

<초량, 소리家 머무는 공명공간 -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수정동’ 2016> 부산 유람단 ­– 현장형 답사 및 전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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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8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결과보고전 <오르다 내리다> 일시 : 2018년 11월 16일 – 11월 30일 장소 : 초량동 일식 가옥(등록문화재 349호) 내용 : 영주동을 리서치한 김덕희, 김보경, 송성진, 여상희, 정만영 5 명 작 가의 작품과 2015 년부터 시작한 다원예술 프로젝트의 도시건축, 전근대 사료 연구, 미시사, 소리아카이브 등 다각도의 스케치를 펼쳐놓는 자리이 다. 전시의 제목 ‘오르다 내리다'는 영주동의 수많은 계단을 상징하고 동 시에 초량동 일식 가옥(등록문화재 349 호) 주변의 대규모 고층 아파트 공 사로 인해 고립되는 공간을 은유한다. 영주동의 산복 도로와 건물 사이에 서 수많은 계단은 영주동과 주변을 잇는 필수적인 길이자 안과 밖을 품는 다. 또한 신축 공사로 훼손되어가는 문화재 공간은 한쪽의 올라감에 따라 한쪽이 내려가는 차이를 발생시키며 고립과 파괴를 말하고 있다. 이처럼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신체적 행위와 사라지고 생성하는 도시의 물리적 순환은 도시의 부침을 현재적 시간으로 서술하고 있다. 참여작가 : 김덕희, 김보경, 송성진, 여상희, 정만영 기획 : 창파(책임 큐레이터), 이봉미(큐레이터) 주최 : 초량1925 후원 : 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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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8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결과보고전 <오르다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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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8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결과보고전 <오르다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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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8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결과보고전 <오르다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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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8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결과보고전 <오르다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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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8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결과보고전 <오르다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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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8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결과보고전 <오르다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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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8 _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결과보고전 <오르다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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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7 _과거의 점점 더 깊은 층 일시 : 2017년 4월 12일 – 4월 26일(총 15일) 장소 : 통의동 보안여관 전관 / 1F, 2F, B1 내용 : 광장의 촛불과 가까웠던 보안여관의 장소성을 기반으로 '일상의 정 치적 풍경'이라는 미시정치의 시선으로 착안되었다. 객원 큐레이터 박수 지, 이 현과 함께 진행된 이번 기획전은 ‘가상의 화자’라는 큐레토리얼을 갖는다. 참여작가 : 강신대, 박경진, 양자주, 은주, 정윤석, 조은지 기획 : 창파(책임 큐레이터), 박수지(큐레이터), 이현(큐레이터) 주최 : 통의동 보안여관 / 후원 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용보기_https://changpaks.blogspot.kr/2017/04/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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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7 _과거의 점점 더 깊은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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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7 _과거의 점점 더 깊은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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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7 _과거의 점점 더 깊은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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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7 _과거의 점점 더 깊은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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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7 _과거의 점점 더 깊은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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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7 _과거의 점점 더 깊은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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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6 _ 한불수교130주년 교류전 <메이드 인 서울> 일시 : 2016년 3월 20일 – 6월 19일 장소 : 프랑스 메이막아트센터 내용 : 프랑스 메이막 아트센터와 통의동 보안여관 간의 교류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라는 지리적 차이와 도시의 사유를 교환하는 전시이다. 메이막아트센터에서의 전시는 서울을 생성과 소멸, 도시의 기술사를 토대로 예술가의 시선에서 도시를 해체하고 재상상하여 구 성하였다. 참여 작가 : Section A : 생성과 소멸의 이항대립김주리, 노충현, 안성석, 염중호, 이제, 최대진, 홍순명 Section B 도시의 마술사강상훈, 김형관, 권하윤, 김도희, 믹스라이스, 서고운, 선무, 오용 석, 양진우,여다함, 이피 Section C 해체와 재상상의 군도지대 박찬국, 종범X종언, 유목연, 이웃상회(이미화), 조혜진, 호상근 기획 : 창파(책임 큐레이터), 추명지(객원 큐레이터) 주최 : 통의동 보안여관 / 후원 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용보기_https://changpaks.blogspot.kr/2017/04/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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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6 _ 한불수교130주년 교류전 <메이드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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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6 _ 한불수교130주년 교류전 <메이드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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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6 _ 한불수교130주년 교류전 <메이드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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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6 _ 한불수교130주년 교류전 <메이드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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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6 _ 한불수교130주년 교류전 <메이드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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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6 _ 한불수교130주년 교류전 <메이드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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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6 _ 한불수교130주년 교류전 <메이드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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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6 _ 한불수교130주년 교류전 <메이드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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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전시 기획 _ 2016 _ 한불수교130주년 교류전 <메이드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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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5 _ 롤링 1942 일시 : 2015년 6월 2일 – 7월 1일(30일 간 예술가 여행 리서치) 장소 : 전국 13개 도시 내용 : 롤링1942 프로젝트는 예술가의 시각으로 지역과 역사 그리고 사람과의 소통을 수집하는 리서치 여행 프로젝트. 김소철, 유소라, 임노식 3인 예술가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전국 13개 도시를 트럭을 타고 다니며 근대를 상징하는 '1942’ 키워드로 각자의 시선을 담아 리서치하였다. 기획 : 창파(김혜경) 참여 작가 : 김소철, 유소라, 임노식 내용보기 : https://changpaks.blogspot.com/2015/07/19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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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5 _ 롤링 1942 •

30일 간 13개 도시의 ‘근대’ 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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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5 _ 롤링 1942 •

30일 간 기록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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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5 _ 롤링 1942 •

결과 보고 : 리포트 전시 및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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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리서치 프로젝트 _ 2015 _ 롤링 1942 •

결과 보고 : 리포트 전시 및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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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축제 기획 _ 2015 _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일시 : 2015년 9월 8일 – 9월 20일 장소 : 덕수궁 함녕전, 통의동 보안여관, 류가헌, 온그라운드, 공간291, 이용재건축사무소, 스페이스가원31, 통의동 골목길 외 서울 서촌 일대 내용 : 전시장을 벗어나 사진이 좀 더 유연하게 대중을 만나고, 음악이나 다른 영상 매체와 교감의 폭을 넓히기 위한 사진 전시와 포토필름 스크리닝 축제 참여 작가 : 강홍구, 김보리, 레나에펜디, 리우지에, 마이클울프, 아람카림, 세실리아 레이노조, 에릭, 에 스펜 아이회퍼, 말터 예거, 안웅철, 오석근, 요른 코이어큰스, 이안 테, 정정호, 존 스탠메이 어 외 50 여 명 역할 : 총괄 큐레이터 주최 : 통의동 보안여관 / 후원 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용보기_https://changpaks.blogspot.kr/2017/04/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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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축제 기획 _ 2015 _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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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축제 기획 _ 2015 _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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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축제 기획 _ 2015 _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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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축제 기획 _ 2014 _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일시 : 2014년 10월 1일 – 10월 5일 장소 : 경복궁, 통의동 보안여관, 류가헌, 온그라운드, 공간291, 이용재건축사무소, 스페이 스가원31, 통의동 골목길 외 서울 서촌 일대 내용 : 전시장을 벗어나 사진이 좀 더 유연하게 대중을 만나고, 음악이나 다른 영상 매체와 교감의 폭을 넓히기 위한 사진 전시와 포토필름 스크리닝 축제 참여 작가 : Aday. org/Human Expressions Foundation 김용호 - 브릴리언트 마스터피스 김흥구 - 좀녜 미키 하세가와 - 내 마음의 보석 리디아 골드블라트 - 아직 여기에 샨도르 바크 - 오악사카의 가족 서헌강- 풍경으로 만나는 문화 유산 성남훈- 연화지정 아카시아 존슨 - 기원 / 북극성 안성석 - 무한성 그 너머 앙투안 브뤼- 관목지 엘린 호일란드 - 형제 외 40여 명 역할 : 큐레이터 주최 : 통의동 보안여관 / 후원 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용보기_https://changpaks.blogspot.kr/2017/04/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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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축제 기획 _ 2014 _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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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축제 기획 _ 2014 _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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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축제 기획 _ 2014 _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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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신진 작가 양성 및 발굴 _ 2014 _ 청년예술가인큐베이팅 두럭 일시 : 2014년 2월 – 12월 (총 12회) 내용 : 관계지향적 예술, 생활밀착형 예술로 대안적인 삶을 영위하는 청년예술가 10인을 모집하고, 작업환경에서 필요로 하던 이론적•기술적 내공을 공유하기 위한 청년예술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커뮤니티아트와 관련된 새로운 미번역 텍스트, 현장실태 상황, 관련 네크워크•기관들을 조사하고 관계지향적 예술의 아카이브 구축과 생활밀착형 예술을 풍 부하게 하는 기술들을 전수받고 연마함. 참여 작가 : 고재욱, 김재민이, 오영은, 유재인, 장영원 기획 : 창파 주최 : 통의동 보안여관 / 후원 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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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신진 작가 양성 및 발굴 _ 2014 _ 청년예술가인큐베이팅 두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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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신진 작가 양성 및 발굴 _ 2013 _ 청년예술가인큐베이팅 두럭 일시 : 2013년 6월 – 12월 (총 12회) 내용 : 관계지향적 예술, 생활밀착형 예술로 대안적인 삶을 영위하는 청년예술가 10인을 모집 하고, 작업환경에서 필요로 하던 이론적•기술적 내공을 공유하기 위한 청년예술가 인큐베이 팅 프로그램. 커뮤니티아트와 관련된 새로운 미번역 텍스트, 현장실태 상황, 관련 네크워크• 기관들을 조사하고 관계지향적 예술의 아카이브 구축과 생활밀착형 예술을 풍부하게 하는 기 술들을 전수받고 연마함. 참여 작가 : 김은선, 박솔아, 송현주, 안강현, 이미리, 이선희, 이지영, 장영지, 장우정, 장은지 기획 : 창파 주최 : 통의동 보안여관 / 후원 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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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신진 작가 양성 및 발굴 _ 2013 _ 청년예술가인큐베이팅 두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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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신진 작가 양성 및 발굴 _ 2013 _ 청년예술가인큐베이팅 두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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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시상제도 기획 _ 2011 ~ 2014 _ 일맥아트프라이즈 •

1회 수상자 : 김월식(대상), 박찬국, 믹스라이스, 양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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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시상제도 기획 _ 2011 ~ 2014 _ 일맥아트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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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시상제도 기획 _ 2011 ~ 2014 _ 일맥아트프라이즈 •

2회 수상자 : 박찬응, 신지승, 여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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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시상제도 기획 _ 2011 ~ 2014 _ 일맥아트프라이즈 •

3회 수상자 : 송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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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비평문, 기고문 _ 2018 _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감만 기억》 <감만 기억으로 나열한 단어들에 대하여> <감만 기억>으로 나열한 단어들에 대하여 특수한 집단이나 지역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은 예술에서 매우 중요한 태도이다. 커뮤니티 아트라 일컫는 예술들이 그러한데 내부의 구성원과 관계를 맺어나가는 과 정에서 커뮤니티의 인식 또는 가치의 변화를 이끌거나 사회적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커뮤니티 아트는 예술의 한 장르로 분류하고 있으나 필자는 권력과 계급, 사회와 커 뮤니티, 집단과 개인, 향유와 소통과 같은 다양한 이슈를 유영하는 예술에 방식이라 말하겠다. 즉, 사회에서 일어나는 복합적인 서사를 파악해나가는 예술의 태도인 것 이다.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감만 기억>의 서두를 커뮤니티 아트로 시작하는 이유 는 본 공연이 미디어의 실험과 신체적 행위의 탐구라는 측면을 넘어서 드러내는 그 무언가를 있음을 말하기 위함이다. 공연을 보고 난 후 지속적으로 머릿속에서 떠나 지 않던 단어들 때문이기도 하다. 그것들은 일종의 어떤 맥락을 갖고 있었는데, 단어 를 나열하다 보니 커뮤니티 아트로 모아지고 있었다. 로컬리티 – 커뮤니티 - 리서치 - 협업 - 공동 서술 - 미시사 – 기록 이전의 공공미술이 조형적 작품을 만드는 시각화에 치중했다면, 커뮤니티 아트는 지 역의 정체성과 커뮤니티의 현재를 파악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과정 중점적 예술이라 는 차이를 갖는다. 또한 예술을 매개로 내부 구성원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과정에서 가치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점이 매우 특징적이다. 이 예술은 엘리트주의처럼 소 수를 위한 고급 예술이 아니며, 오히려 다수의 대중이 향유할 수 있고 교감할 수 있 는 방법을 탐색하는 예술인 것이다. 또 예술의 독창성, 진정성, 유일무이성, 저자성으 로 대표되는 유미주의 미술과는 상대적으로, 확장된 공공의 장에서 펼쳐지는 예술이 다. 예술가와 관객이 창작에 주체적으로 협업하는 공동 서술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 러므로 매우 수평적이다. 이미 예술은 제도권 바깥으로 끊임없이 이동하고 역동적으 로 움직이고 있으며 현장은 예술가에게 사회 참여적 태도나 매개자, 기획자, 동반자 와 같은 창작 외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다시 <감만 기억>이다. 어떤 부분이 커뮤니티 아트와 맞닿아 있는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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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비평문, 기고문 _ 2018 _ 전시 《불안의 좌표》 <너와 내가 그리는 지도> 들어가며 냉혹한 계절이다. 겨울은 모든 생명이 움츠러드는 가혹한 시간이다. 추위와 빈곤으 로 생명이 위협받는 겨울철이 되면 동물은 더욱 치열하게 먹이 사냥을 한다. 이 시대 의 청년도 그렇다. 청년기는 낭만을 즐기는 시간에서 또 다른 시련을 견디는 시간으 로 바뀌었다.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들은 분주히 아르바이트하고 스 펙을 쌓는다. 청년은 겨울처럼 척박하고 고단하며 불안하다. 프로젝트팀 ‘세모아’의 기획 전시 <불안의 좌표>는 청년의 불안을 말하고 있다. 2016년 12월부터 약 14개월간 꾸준히 청년 문제를 조사하고 스터디하여 전시로 구 체화하였다. 12명의 팀원 모두가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 으며 청년 스스로 삶을 관찰하고 그들의 미시사microhistory를 기록했다는 지점이 흥미로웠다. 특히 전시는 청년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경험치를 지닌 작가들이 함께하 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불안을 말하고 있는가? 전시 초입에 아카이브 섹션에서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 본다. 여기에는 주제 및 기획, 리서치 자료, 여러 청년의 이야기가 놓 여 있다. 사진과 참고서적, 회의록 외에 ‘불안을 이야기하다’, ‘청년에게 불안을 묻다’ 등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할 수 있었다. 20대부터 30대의 학생, 취준생, 아르바 이트생, 직장인까지 인터뷰를 파일링하고 있었으나, 정보는 날 것 그대로였다. 기획 자의 관점으로 편집되지 않은 아카이브는 명확한 포인트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들 의 이야기 속에는 청춘, 꿈, 도전, N포세대, 청년실신, 자기계발서, 스펙 등 청년의 실 상을 드러내는 언어들이 등장하고 있었다. 그 중 ‘착한 청년’, ‘나쁜 청년’이라는 표현 이 눈길을 끈다. 청년을 향하는 수사는 대부분 사회적 요구이거나 외부에서 규정한 모습들이다. 여기에 부합하지 못할 때 그들은 자신을 나쁜 청년이라 부르고 있었다. 정작 나쁜 청년으로 성장시키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바뀌지 않은 채로 청년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음을 이들도 모를 리가 없다. 그렇다면 불안은 누구의 책임인가? 당사자인가 제공자인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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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비평문, 기고문 _ 2018 _ 《월간 해인》2018년 2월호, <손으로 띄우는 종이새 ‘연’> 손으로 띄우는 종이새 ‘연' 겨울철 파란 하늘에 흰 연은 그 풍경만으로도 정겨운 어린 시절의 상징이다. 봄의 불 청객이던 황사가 사시사철 찾아오면서 청명한 겨울 하늘은 손꼽을 만큼 줄어들고, 추위를 잊고 연을 날리는 아이들의 행렬도 사라진 지 오래다. 연의 실종은 잿빛 하늘 탓만은 아닐 것이다. 내 어린 날! / 어슬한 하늘에 뜬 연같이 / 바람에 깜박이는 연실같이 내 어린날! 아슴풀 하다. / 하늘은 파랗고 끝없고 / 팽팽한 연실은 조매롭고 오! 흰 연 그 새에 높이 / 아실아실 떠놀다 내 어린날! 서정시인 김영랑의 시 ‘연'은 아실아실 연자락에 어릴 적 시인의 추억을 담고 있다. 연날리기는 겨울철 동네마다 너른 곳의 언덕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겨울 놀이였다. 코끝까지 얼어버릴 듯한 추위 속에서 날리는 연이 제맛인 이유는 겨울에 우리나라로 북서풍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이다. 농사를 주업으로 하던 시절에는 농한기가 시작되 면 아이도 어른도 삼삼오오 모여 연을 날렸다. 연날리기는 정월 대보름까지만 하고 그 후 연을 날리는 사람은 ‘고리백정’이라 꾸지람을 들었다. 정월 대보름날이 되면 얼 레의 실을 모두 풀어 연을 멀리 날려 보낸다. 액연(厄鳶)이라 하는데 연에 ‘송액영복 (送厄迎福)’ 또는 소원을 적은 글귀와 이름, 생년월일을 쓰고 날린다. 자신과 가족에 게 닥칠 나쁜 일들을 연에 실어 보내거나 달집에 태워 버리는 풍습이다. 우리는 연을 새에 비유하여 날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 하늘로 연이 솟아오르면 얼레를 쥔 사람이 나 연을 구경하는 사람이나 모두 연에 마음을 싣게 된다. 연을 뜻하는 한자어 솔개연 (鳶)은 새(鳥)에 줄을 맨다는 익(弋)을 붙여 만들었다. 손으로 만들어 띄우는 종이새 인 것이다. 연의 명칭도 윗부분을 머리, 중간을 허리, 아래를 꽁수라 부른다. 머리 옆 양 귀와 배, 꽁수를 이어 목줄을 매는데 이 줄은 연의 비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다. 하늘에서 이리저리 까부는 연은 목줄을 고쳐 매어 얌전하게 만들기도 하고, 균형 을 잡지 못하고 뱅글뱅글 도는 병든 연은 대나무살을 매만져 병을 고쳐주어 날린다. 연을 새라 여겨 부르는 표현들이 참으로 지혜롭다. 그 겨울 하늘을 수놓던 종이새들 은 다 어디로 갔을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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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비평문, 기고문 _ 2017 _ 《공감그리고》 2017년 가을호/vol.26, <초량1925, 부산의 사라지는 것과 현재를 잇고 미래를 상상하다> 100년 된 골목이 사라졌다. 골목 초입을 비추던 가로등, 철마다 다른 꽃을 선사하던 담장, 낯선 이를 향해 짖던 개, 개조심이라 써 붙여진 대문, 수요일마다 골목을 차지하 던 분홍색 어르신 목욕차, 여관 입구부터 골목까지 쓸던 세심한 주인장의 비질, 낮게 들리던 장기 투숙객의 라디오 소리, 점심때면 코를 찌르던 추어탕집의 매콤한 주꾸미 양념 냄새. 초량동 고관로13번길 골목은 2016년 8월, 초량1-3구역 재개발 공사로 사 라졌다. 부산의 초량동과 수정동에는 백 살 넘은 골목길과 물길이 혈관처럼 도시를 지 난다. 골목은 곧게 뻗은 대로보다는 물살이 굽이치는 모양대로 생겼거나 평지가 미약 한 지형 탓에 경사면에 세워진 주거지를 따라 좁게 꺾인다. 이곳에는 고지대로 오르는 계단 길이 참 많다. 100칸 정도야 쉽게 넘기는 계단 길을 오르면 그 끝은 어느 길이라 도 산복도로다. 산복도로는 까꼬막에 집터를 잡은 이를 위해 산 중턱을 가로질러 버스 가 다니도록 만든 도로이며 다르게는 ‘망양로(望洋路)’라 불린다. 바다를 바라본다는 뜻처럼 그곳에 서면 꼭 맞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능선 따라 겹겹이 줄지은 집들 과 컨테이너가 쌓인 부두, 통통배부터 묘박지의 대형 화물선까지 이를 품은 너른 바다 가 있다. 밤이면 이곳은 마치 별빛이 내려앉은 듯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1964년 개통한 산복도로는 동구 범천로에서 서구까지 약 10km 길이로 연결되어 있 다.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1972년부터 산복도로 주변에 짓는 건물의 고도를 제한하 였다. 그렇게 부산만의 대표적인 전경을 보여주는 전망 포인트를 얻었다. 하지만 요사 이 고도제한을 해제하라는 목소리가 드높다. 원도심 구의회 의장단은 고도 규제가 주 민의 재산권을 침해해왔다고 40년 이상 참아 온 불만을 담아 고도제한 해지를 건의했 다. 그도 그럴 것이 고도제한은 산복도로에만 해당하고 북항 재개발로 지어질 최대 106층의 빌딩에는 그 영향력이 다다르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2023년이 되면 동구, 중구를 잇는 초고층 빌딩벽이 세워진다. 더 놀라운 것은 현재 부산에서만 135개 지역 이 동시다발적으로 재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그 숫자는 이 도시 앞 에 놓여 진 미래이다. 그렇다면 변해가는 이 도시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 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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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경력 (창파) _ 비평문, 기고문 _ 2016 _ 《비아트》b’ art / vol.045, <자의적 타의적 도시탐방> 부산(釜山)스러움을 지워가는 도시 (… 중략) 이 지역은 일제강점기 전후로 도시를 형성하였고 고관의 후편에는 일본인 거류지역이어 서 일본식 가옥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시대별 흐름과 건물주의 취향에 따라서 외관과 내부를 개조 하여 혼합된 미묘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단연 산복도로(망양로)에서 내려다보는 부산항과 바다의 경관이 빼어난 부산의 대표적 특성이라 하겠다. 부산 동구에서 이바구길을 특화하여 이바구공작소, 이바구충전소, 이바구자전거 등 관광상품을 만들어 현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기도 한 곳이나 부산역 앞의 중앙로를 조금만 벗어나 산복도로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금세 골목이 모습을 바꾼다. 초량동은 여러 각도에서 총체적 도시의 면모를 갖추었다. 부산역, 철도, 항만, 지하철 등 교통의 중심 이며 전통시장, 복합 생활주거지역, 근대건축물과 산복도로, 차이나타운, 텍사스촌이라 불리는 외 국인 상가거리, 일반 상업지역 등 다양한 장소를 포괄하는 원도심의 중요한 축이다. 이에 반해 수정 동은 이름에 모든 답이 들어 있다. 옛 지명인 ‘두모포’는 깊은 산 속에 있는 포구라는 뜻이다. 수정(수 정) 역시 맑은 샘이 솟아나는 곳을 가리킨다. 즉 수정동은 물이 참 맑고 많다는 것이다. 1914년 지적 원도에서 살펴보면 실핏줄처럼 도시 내부로 ‘물’이 흐름을 알 수 있다. 이 물길이 그대로 복개되어 현 재의 도로가 되었다. 시각적으로는 도시에서 감춰져 있지만 거리를 걷다 보면 물길로 추정되는 길에 서는 계곡이라 착각이 들 정도로 우렁차게 물이 흐른다. (… 중략) 반전은 부산스러움을 지워버리는 과감함이다. 부산시의 2016년 주택재개발(도시환경정 비) 사업 추진현황(‘16. 8. 31.)에 따르면 현재 부산시 내에서 총 137개 구역이 재개발을 추진 중이거 나 인허가 과정에 있다. 초량동과 수정동 두 개 동만 보더라도 총 7개의 구역이 재개발 권역이다. 참 으로 동시다발적이고 규모도 대단하다. 보존은 관심도 없다. 그냥 밀어붙이기 식의 도시를 삭제한다. 삶의 질? 이것도 관심없다. 오로지 자본이 중하디 중한 것이다. 두 도시의 재개발은 다르면서도 같다. 단지 시차만 있을 뿐. 우리동네는 반전 속에서 매일같이 진통을 앓고 있다. 부산시는 도시기록화사 업으로 2008년부터 3년간 끄러모아 자료화하였다. ‘옛 도시 부산과 부산사람들의 모습을 본다는 것도 과거를 추억하고 기억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옛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찾아서 그 귀한 의미를 알고,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함이다.’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지우기에서 사라지는 ‘사람’이 없고 그들의 ‘삶’이 없다. 단지 자본에 의해 침식당하는 순간만 있는게 아닐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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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언론 보도 _ 부산일보 _ 장인과의 만남, 돈으로도 못 사는 행운이죠 _ 2017년 10월 3일

지난달 30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식가옥에서 열린 '비 메이커스(Be Makers)'(본보 6월 28일 자 24면 보도) 결산 좌담회에는 권영관 불화장, 김창명 조선장, 배무 삼 지연장, 송년순 침선장 등 장인들과 강은경(식경험 디자인), 김보민(영상), 박민경(시각예술), 이재은(무용) 등 청년작가, 그리고 문화예술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이들 작가와 장인들은 7월부터 14차례 기술 워크 숍과 현장 탐방을 통해 만났다. 김창명 조선장의 작업장을 찾아 나무배 제작 과정을 눈에 담았고, 송년순 침선장과 낮잠베개를 만들어보며 전통옷의 가치에 대해 배웠다. 배무삼 지연장과는 과 학과 예술이 결합된 전통연을 제작해 직접 날려보기도 했고, 권영관 불화장과 함께 작품이 봉안된 사찰을 둘 러보며 불화의 세계를 경험했다. (… 중략)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 de=2017100200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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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언론 보도 _ 국제신문 _ 1925년 지은 적산가옥의 재탄생 … 청년 예술인 아카이브 창작소로 _ 2017년 7월 31일 (… 중략) 올해 생활 장인과 젊은 예술인 8명이 함께 전통과 새로움의 결합을 추구하는 프로젝트 ‘비 메이커 즈’(본지 지난 6일 자 23면 보도)를 시작한 것도 이 때 문이다. 김 팀장은 “지역이 활성화되면 소리가 시끄러 워지는데, 공연 같은 인위적인 행사로 소리를 채우는 데 한계가 있다. 원도심을 시끄럽게 할 청년을 끌어들 일 방법을 고민하다 전통과 재기발랄함이 만나면 무언 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시작했는데 결과가 궁금하다”고 소개했다. 초량1925의 보금자리인 적산 가옥도 청년 예술인으로 채울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이곳에서 2015년부터 2년 연속 ‘아트 레지던시 초량’ 을 진행하며 김병권 서평주 양자주 등 젊은 작가의 작 업을 지원했다. 김 팀장은 “올해 영주동 리서치까지 끝 나면 3년간의 결과물을 돌아보는 전시 등을 기획 중이 다. 옛것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원도심을 재발견하고, 이곳에서 청년이 날개를 펼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말했 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 y.asp?code=0500&key=20170731.2201800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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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언론 보도 _ 부산일보 _ 청년 예술가와 기술 장인이 만나면? _ 2017년 6월 28일

(… 중략)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초량1925 김혜경 책임큐레이 터는 "현실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젊은 창작자들이 오랜 세월 생업과 함께 기술을 지켜오신 장인분들을 만나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갖고, 추후에 협업이 이뤄 질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프로젝트 준 비 과정에서 주경업 선생님의 책과 자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청년 참가자들은 장인의 작업실을 방문해 인터뷰하는 현장 탐방, 기술을 직접 배워보는 기술 워크숍, 협업 작 품 제작 등 9월까지 모두 14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협업 과정과 결과물에 대해 다 함 께 얘기를 나누는 발표회도 마련된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 de=201706270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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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언론 보도 _ [춤:인] 서촌, 지도 위로 걷기 : 통의동 보안여관 x 플랫폼A _ 2017년 4월 27일 김정현 : 창파 씨는 보안여관에서 오랫동안 일하셨죠? 창파 : 첫 프로젝트를 한 건 2009년인데, 그 때는 외부 큐레이터로 기획에 참여했 고, 2010년부터 근무했어요. 김정현 : 이제 2017년이니 7년이 됐네요. 7년 전과 서촌 분위기가 다를 것 같아요. 가장 체감되는 게 어떤 건가요? 창파 : 제가 처음에 왔을 때 서촌의 문화예술 활동과 공간이 주목 받기 시작한 시기 였어요. 당시 보안여관은 문화예술 공간이라고 표명하기 보다는 간간히 전시를 하 면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지 모색하고 있었어요. 이 주변은 지금보다 조금 더 고즈넉하고 서촌의 느낌과 정체성이 확연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점점 주목을 받으 면서 인사동, 삼청동, 대학로가 변해가듯이 상업적인 물결 속에 들어온 것 같고요. 처음 이 동네에 왔을 때 앞으로 5년 안에 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정말 빠 른 속도로 변했죠. 김정현 : 플랫폼A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윤정아 : 2014년 봄부터 시작했어요. 창파 씨가 말씀하신 그 변화하는 시기에 빨 려 들어왔어요. 제 오랜 친구의 아버님이 영화감독인데 그 분의 작업실이 서촌에 있었어요. 제가 공연 예술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했더니 무조건 서촌에서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마침 좋은 장소가 있어서 지하로 기어들어왔 죠 (웃음). 김정현 : 2014년이면 보안여관에서 서울루나포토 페스티벌을 시작했을 때죠? 창파 : 맞아요. 이전까지는 단편적인 기획을 하다가 매년 반복적으로 할 수 있으면 서도 좀 더 심층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얘기를 하다가 실행하게 됐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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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언론 보도 _ [TBS] 예술가들의 사랑방 "보안여관” _ 2016년 3월 21일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 천재시인 이상, 그리고 문학청년들의 시인부락까지. 오랫 동안 수많은 예술가들이 머물고 떠나며 문화촌의 명맥을 이어온 서촌 통의동 일대. 그 통의동 길, 경복궁 영추문과 마주한 거리에 흑갈색 2층의 보안여관이 있습니다. 영업이 종료된 2004년까지 70년 넘게, 오가는 나그네들의 보금자리였죠. 새하얀 간판에 파란 고딕체의 ‘보안여관’ 이름은 그대로지만 이제 여관은 뜨내기손님대신 이른바 문화투숙객을 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좁은 복도와 다닥다닥 붙은 쪽방들, 삐걱거리는 나무계단. 지금은 쇠락했지만 80년 전 이곳 어디에선가 학 생 서정주는 문학의 꿈을 다졌겠죠. 그간 이곳에서 열린 전시만도 90여 회. 시인들 의 흔적을 이어 이제 여관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수 십년 세월 이 빚어낸 그대로의 작품. 옛 보안여관에선 그렇게 켜켜이 쌓인 옛 이야기가 오늘을 만나, 독특한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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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언론 보도 _ 흥미진 vol. 57 _ 2014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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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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