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ul newslett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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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2015년 3월

그대에게 말을 걸다

꿈, 삶, 앎 in 도서관 Number 4, March 2015

Newsletter for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Library

도서관 소식지

충북대학교 도서관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LIBRARY


충북대학교 과학기술도서관

02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LIBRARY


그대에게 말을 걸다

꿈, 삶, 앎 in 도서관 Newsletter for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Library

CONTENTS 04 인사말 : 임기수 관장님 05 2014년 예약자료 대출 상위권 도서 06 내 인생의 책 09 신입생이 꼭 알아야 할 도서관 서비스 10 특집 : 김영훈 사서의 해외도서관 탐방 12 도서관 속 그들이 궁금하다 13 그의 BOOK STORY 14 어사서와 함께하는 전자자료 뽀개기 16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17 도서관 근로 체험 수기 18 도서관 1학기 영화 상영 목록 19 도서관 기증자 현황 (10책 이상) 20 도서관 이모저모

발행처 충북대학교도서관

발행인 임기수

발행일 2015. 3.

편집/디자인 이지영 사서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 1│043-261-2894│http://cbnul.chungbuk.ac.kr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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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도서관장 임기수

충북대학교 도서관, 이제 큰 변화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정보와 지식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식기반사회를 본격적으로 맞은 대학은 우 리의 미래를 선도할 지식생산과 인재양성의 중심에 서 있습 니다. 그러므로 대학의 지식정보를 관리하는 도서관의 중요 성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습니다. 그 동안 우리 도서관은 건물의 노후화, 공간부족, 냉난방 문제, 그룹스터디룸의 부족과 노트 북 열람실의 부재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수 년전 부터 증축 및 리모델링과 관련한 숙원사업 을 논의해 왔습니다. 우리 대학의 지속적인 노력과 오랜 기다림 끝에 10,000㎡ 규모의 도서관 증축사업이 확정되 어 2015년에 설계를 시작으로 2018년도에 새로운 모습의 도서관을 완공할 예정이며, 2015학 년 하계방학 중에는 열린 학습공간 확보와 열악한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도서관의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통하여 충북대학교 도서관은 세계의 어느 도서관과 견주 어도 손색이 없는 최첨단 도서관으로 변화될 것이며, 단순한 학술정보공간에 머물지 않고 개 신가족에게 친숙한 문화공간과 학습공간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청주가 있고, 청주의 중심에 충북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북대학 교 도서관은 충북대의 중심에 있을 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의 핵심지원기관인 대학의 심장이라 고 생각합니다. 캠퍼스에서 가장 오랫동안 불을 밝히고 있는 도서관에서 여러분의 희망찬 꿈 과 미래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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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어때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새싹이 파릇한 봄! 당신에게 책을 만나는 설레임을 선물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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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 | 이만형 기획처장

Getting to Yes : negotiating agreement without giving in

by Roger Fisher and William Ury, with Bruce Patton, editor. Penguin books, 1991, 204p. 1991년 개정판으로 출간되었으며, 아직도 서점가 에서 꾸준히 팔리고 있는 ‘스테디셀러’이고, 우리 말로도 번역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목격한 사례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국제공항에 자리잡은 대부분 의 서점은 이 책을 반드시 비치해야 할 목록으로 지정한 듯하다. 현대 협상이론은 갈등과 분쟁을 자로 잰 듯 예단 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게임 이론의 한계를 벗어

유학시절 후반부 무렵 지도교수가 꼭 읽어야 한

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다. 이 분야의 선구자로

다고 강권해서 서점을 들렀지만, 책을 구입한 첫날

인정받고 있는 하워드 라이파(Howard Raiffa) 교

에 마지막 쪽수에 이르렀던 예외적인 사례로 나에

수의 명저 “협상의 예술과 과학”(The Art and

게는 남아 있다. 돌이켜보면, 이 책 덕분에 나의 전

Science of Negotiation)의 제목에서 드러나듯,

공 영역에서 다루어야 할 공공재를 둘러싼 집단적

협상학이나 협상론은 과학과 더불어 예술의 영역

인 갈등이나 다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완

까지 포괄한 종합적 산물이다. 요사이 국내외 여러

화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기본적인 틀이 모양새

대학에서 기본교재로 사용하는 레이 탐슨(Leigh

를 이루어가기 시작하였다고 해도 무방하다.

Thompson) 교수의 “협상가의 지성과 감성”(The Mind and Heart of Negotiator)도 같은 맥락에서

이 책은 옹고집형과 양보형으로 양분되는 기존의

효과적인 협상은 이성적인 측면과 감정적인 측면

입장 위주에서 탈피하여 통합적인 협상으로 옮겨

을 함께 감안할 때에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가기 위한 실천적 수단으로 원칙론적 협상

있다.

(Principled Negotiation)을 강조한다. 저자들은 이를 위하여 ‘기본적인 4대 원칙’과 ‘예외적인 3대

이들 만큼은 학술적인 용어를 많이 담고 있지 않

원칙’의 준수를 촉구한다. 즉, 모두 승리(win/win)

지만, 협상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이해와 관심을 촉

하려면 기본적으로 ① 문제(problems)와 사람을

발시킨 대표적인 책은 당초 1981년 로저 피셔

분리시켜라 ② 입장보다는 이해관계(interest)에 초

(Roger Fisher)와 윌리엄 우라이(William Ury)가 공

점을 맞추어라 ③ 상호 이익을 얻는 대안들

저한 “예스라는 답을 얻는 법”(Getting to Yes)으 로, 이후 브루스 패턴(Bruce Patton)이 합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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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ons)을 개발하라 ④ 객관적인 잣대(objective criteria)를 사용하라고 역설한다.


‘원칙론적 협상의 4대 원칙’을 재론하면, 첫째, 문

이 가운데, 첫 번째로 차선의 대안--흔히 영문 약

제와 사람을 분리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협상 주체

자를 그대로 사용하여 배트나(BATNA)는 철저히

를 상호 비난하지 말아야 하며, 문제거리만 주된

서구의 합리성으로부터 원용한 개념으로 이해된다.

공격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둘째, 역지사지(易地思

내 월급 문제로 사장과 내가 협상을 벌려야 할 상

之)의 견지에서 표면화된 입장과 당사자간의 진정

황이 전개되면, 힘의 현격한 격차 때문에 쉽게 주

한 필요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셋째, 단독의 대

눅 들게 마련이다. 이를 경우에, 예컨대 다른 회사

안을 강요하기보다는 다양한 대안의 개발을 통하

가 나를 ‘스카웃’하겠다는 기록을 앞에 놓고 진지

여 갈등을 관리해야 한다. 넷째, 합의문을 적은 협

하게 상의하라고 이들은 충고한다. 차선책이 마련

상산출이나 그로 말미암은 현실적인 영향이라고

되어 있다면, 우리는 오히려 떳떳하게 협상에 임할

할 수 있는 협상결과는 객관적인 기준에 따르도록

수 있다. 두 번째로, 상대방이 협상을 하지 않으려

해야 한다.

는 데에, 억지를 부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 다. 이 예외적인 두 번째의 원칙은 동양철학에 바

또한, 독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집약하여, 이 책의

탕을 둔 듯하다. 이 경우에는 상대방 마음 문부터

저자들이 제시한 ‘예외적인 3대 원칙’으로 ① 협상

열어야 하고, 상대방으로부터 한 수 배우기를 주저

상대방이 상대적으로 강한 힘을 소유하고 있을 때

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방의 비평을 흔쾌히 요청하

에는 협상을 통해 달성될 수 있는 차선의 대안

는 데에서 협상은 본궤도에 올라설 수 있다. 세 번

(BATNA: Best Alternative to a Negotiated

째로, 협상의 기초적인 변수인 힘, 시간, 정보와 관

Agreement)을 강구하라 ② 상대방이 협상에 응하

련하여 상대가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할 경우에는

지 않거나 꺼려할 때에는 ‘협상에 관한 도(道)’부터

맞장구쳐서도, 정반대로 상대를 방치해서도 곤란

추구하라 ③ 상대방이 속임수와 같은 치졸한 방법

하다. 이런 상황에 직면하여, 이들은 상대방과 ‘원

을 동원할 때에는 먼저 협상 과정에 원칙론적 협

칙론적 협상’ 자체에 대하여 먼저 협상토록 권장한

상을 포함하라고 권유한다.

다.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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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협상의 복잡한 얼개

꿀 수도 있고, 심각한 골칫거리라고 여겨지는 부문

를 간단명료하게 서술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또한

만 따로 살펴볼 수도 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식은

일상적인 어휘나 사례를 동원한 덕택에 누구나 쉽

죽 먹기처럼 쉽고 간단한 프로젝트로 여겨질 수도

게 요점을 체득할 수 있다. 협상을 통하여 소기의

있으나, 전 과정을 거치고 나면 고려해야 할 요소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보편타당한 일반 상식에

참으로 다양하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

근거하여야 한다는 점을 이 책은 분명히 보여준다.

다. 내 자신과 수강생의 여러 경험담에 비추어 보면,

이 책의 저자들은 “예스라는 답을 얻는 법”과 유사

거의 단편소설 1권을 집필 할 정도의 정성이 뒤따라

한 제목의 책들을 거듭 발간하였지만, 이 책만큼

야 하지만, 그 열매는 참으로 달았다.

협상의 기본적인 원칙과 절차를 명쾌하게 설명하 지 못하였고, 상업적으로도 성공도 거두지 못하였 다.

사적 혹은 공적 협상에서 기대하는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예컨대 “예스라는 답을 얻는 법”(Getting to Yes)으로 이론적인 토대를 굳건히 세우고, “협상,

예외적으로 이 책과 병행하여 반드시 살펴보아야

이렇게 준비합시다”(Getting Ready to Negotiate)로

할 일종의 자매서로는 로저 피셔(Roger Fisher)와 대

실전에 대비한 체계적인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일은

니 어텔(Danny Ertel)의 “협상, 이렇게 준비합시

이론과 실무 양쪽에서 필요한 대비책이다. 얽히고

다”(Getting Ready to Negotiate)가 있다. 이들은 시

설킨 실타래도 매듭을 찾고 또 찾다 보면 머지않아

간이 촉박하여 여유가 없거나 협상 의제가 상대적으

가지런히 정리할 수 있는 법이다. 욕심을 더 낸다면,

로 무겁지 않을 경우에는 1쪽 짜리 협상 준비표를 미

이러한 책들에 알게 모르게 스며든 ‘버터’ 냄새까지

리 검토하기를 권장한다. 이 때에 협상 테이블에 놓

도 자신의 체취로 바꾸려는 한결같은 노력이리라.

기 위하여 협상자가 준비해야 할 일은 ① 내가 진실 로 애지중지하는 나의 이익은 무엇인가? ② 내가 생 각하기에 상대방이 진실로 추구하고자 하는 상대방 의 이익은 무엇인가? ③ 상대방과 내가 합의 가능한 대안은? ④ 제안된 합의안이 공평하다는 점을 상대 방에게 확인시켜줄 수 있는 외부기준이나 절차는? ⑤ 합의 없이 헤어진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⑥ 만약 우리가 합의에 도달한다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차근차근 살펴보아야 한다. 이와는 달리, 시간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협상 의제 를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을 때에는 18쪽 짜리의 단 계별 협상준비표를 사용하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original edition 

소 장 처: 중앙도서관 서양서실

청구기호: 189.5 F533g3

명: Getting to yes

번역서

이들은 강조한다. 시나리오 기법을 사용하여, 협상

대상집단을 확인하는 제1단계에서부터 약속 이행

소 장 처: 중앙도서관 3층 단행본실

절차까지 기록한 제18단계까지의 준비표는 사전에

청구기호: 189.5 ㅍ85ㅇ박

마련한 포맷에 따라 빈칸을 채워 넣는 형식이다. 더 불어, 경우에 따라서는 포맷을 우리가 임의대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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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


신입생이 꼭 알아야 할 를 알아볼까요?

• 대출하고자 하는 자료가 소장되지 않았을 경우, 도서관 수서팀에 필요한 자료를 구입 요청 • 신청방법 - 도서관 홈페이지→도서관 서비스→희망도서신청 클릭 - 간편한 ‘온라인 도서검색 신청’을 이용하세요! ※ 자료가 입수되기까지 국내서는 약 2~3주정도, 국외서는 약 4~6주 소요

• 대출하고자 하는 자료가 ‘정리중’, ‘정리완료’일 경우, 신청하면 1일 이내로 자료를 대출할 수 있음 • 신청방법 - 도서 검색결과 ‘정리중’ , ‘정리완료’로 표시된다면, 주황색

아이콘 클릭

• 대출을 원하는 도서가 모두 ‘대출중’일 때,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대출예약을 신청하면 해당 도서 반납시 SMS로 대출가능 안내를 받음 • 신청방법 - 도서 검색결과 희망도서가 모두 ‘대출중’으로 표시될 경우 상세보기를 클릭하여, 하늘색

아이콘 클릭

• 도서관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궁금하다면, 도서관 홈페이지 좌측 하단에 ‘온라인 이용교육’ 클릭하여 수강 • 신입생은 이수해야만 도서 대출 자격이 부여됨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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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김영훈 사서의 해외도서관 탐방 (제1탄)

프랑스 미테랑 국립도서관

*****

유럽의 도서관은 어떠할까? 평소에도 너무 궁금했었다. 인터넷으로 많이 봤지만 실제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충북대학교 도서관은 2015년부터 신증축 건물을 지을 예정으로 선진도서 관 벤치마킹이 필요 했었고, 대학에서는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 배낭여수 프로그램을 진 행 중이었다.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배낭연수를 신청했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 프랑 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의 도서관을 탐방 할 수 있었다. 프랑스에서는 4군데의 도서관을 방문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미테랑 도서관, 리슐리외 도서 관, 오페라 도서관), 퐁피두 공공도서관이다. 그 중에서 미테랑 도서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자 한다. 미테랑 국립도서관은 세계 최대 규모를 꿈꾸는 도서관이다. 프랑스의 국립도서 관은 리슐리외 도서관이 300년 동안 대표도서관 역할을 담당 했었지만 수장 공 간 부족 및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제한적이었다, 결국 새로운 국립도서관 건립이 필요했고, 미테랑 대통령은 강력한 의지로 도서관 건립을 시작하게 되었다. 5년 의 기간 동안 건축비용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도서관 직원 수는 2,000명 이 넘는 명실상부한 프랑스 대표 국립도서관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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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 도서관은 도미니크 페로라는 건축가가 지

둘째, 도서관은 이용자를 위한 공간이다. 도서관의 모

은 건축물로 콘크리트, 나무, 유리, 철 4가지 재료만

든 공간은 이용자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

을 사용해 지은 건물로 구성은 4개의 탑으로 되어

테랑 도서관은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건

있으며, 각 탑은 지하층과 1층을 통해 연결되어 있

물의 외부는 화려함 보다는 웅장한 분위기와 자연적인

다. 중앙에는 넓은 면적에 정원을 조성했으며 정원

아름다움을 추구 했으며 내부의 공간구성 및 서비스는

내부는 프랑스 각 지방의 대표 나무를 옮겨와 조성

이용자를 배려한 세심함이 돋보이는 공간 구성이었다.

했다고 한다.

특히 대부분의 자료실은 복층형으로 낮은 서가를 배치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특별한 점은 서비스 제공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었다. 국립도서관이 유료로 운 영되는 것을 우리는 조금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프 랑스 사람들은 오히려 저렴한 가격(연간 이용료 약 7만원)으로 최고의 정보와 서비스 제공에 감사해

하고 각 서가에는 조명을 설치하여 이용자가 자료를 찾기 쉽게 되어 있었다. 또 하나 우리와 다른 점은 자료 실 내에서 검색, 열람, 연구, 참고서비스 등이 한 장소 에서 가능한 구조로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부 분이 인상 깊게 남아있다.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하 1층은

셋째, 이용자의 패러다임이 변했으면 좋겠다. 도서관

정원층이라고 하여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연

은 정보를 구하는 곳으로 독서든, 자료수집이든 정보를

구자 열람실이 있다.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달리 이용

구하는 곳으로 인식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전통적

자를 제한한다. 사서와의 면담을 통해 승인을 받은

으로 도서관을 공부하는 장소라고 사람들의 머릿속에

연구자들(교수, 석사, 박사, 대학생, 기업연구팀)만

인식되어 있는 부분이 조금은 아쉽다. 프랑스에서는 우

이 이용할 수 있었다.

리나라의 열람실처럼 따로 공부하는 열람실은 존재하

한국으로 돌아와 미테랑 도서관을 다시 바라보니 그들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도 도서관

지 않았고, 이용자들은 도서관에 정보를 구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었다.

이 발전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

그 외에 많은 부분에서 프랑스의 도서관을 직접 보고,

고 나는 프랑스의 도서관에서 우리가 꼭 배웠으면

듣고, 느낄 수 있었다. 향 후 충북대학교의 새로운 도서

하는 부분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관이 최고의 도서관이 되기보다 이용자가 만족하는 도

첫째, 도서관 건축은 최소 100년 이상을 내다 봐야

서관이 되길 바라며 나의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

한다. 한국에서 출입이 자유로운 도서관 중에서 100년이 넘은 도서관은 찾아볼 수가 없으며, 현재 전국에서는 70~80년대에 만들어진 많은 도서관들 이 신축 및 구조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왜 30~40 년 정도 된 건물을 신축해야 할까? 프랑스의 리슐 리외 도서관은 300년간 대표 국립도서관으로 사용 되었고 현재는 고문서, 희귀본, 필사본, 동전, 메달 등 보존가치가 높은 귀중본(한국의 직지도 이곳에 소장되어 있음)들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으로 사 용되고 있다. 리슐리외 도서관의 지하서고 맨 아래 층은 설계 기간만 3년이 걸렸을 정도로 프랑스 사 람들은 건축에 있어 신중을 기한다고 한다. 우리나 라 또한 신중을 기한 아름다운 도서관이 많이 생겼 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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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속 그들이

궁금하다 03. 소개하고 싶은 서비스 도서관에서 모든 자료를 수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국내외 도서 관 네트워크를 통하여 우리 도서 관에는 없지만 다른 기관에서 소 장하고 있는 자료를 이용할 수 있

01. 정기간행물실 소개 부탁드려요.

도록 상호대차(도서대출)/원문복

정기간행물실은 팀장 1명과 팀

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

RISS( 한 국 교 육 학 술 정 보 원 ),

기간행물 약 1,300여종을 구독

NDSL(국가과학기술전자도서관 )

하고 제본도서 약 120,000권을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기관

소장하고 있습니다. 전자저널은

인증(본인이 충북대 소속임을 최

국내 약 4,986종, 국외 약 30,640

초 1회 인증)을 받은 후 이용 가능

종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02. 어떤 일을 하나요? 도서관 자료는 단행본(도서)과 정기간행물로 크게 나눌 수 있 는데, 우리실에서는 정기간행물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간기(월별, 분기별, 연 2 회 등)로 발행되는 교양 및 학술 잡지를 최신호부터 과월호까지 수집‧체크인‧클래임‧열람업무 를 수행하며, 자료의 보관과 효 율적인 이용을 위해 간행물을

하며, 특히 국내 타 기관 소장 자료 2015학년도부터는 정보기획팀에

의 경우 도서관에서 서비스 비용

서 수행하였던 도서관 이용자 교

을 일정 부분 지원(연간 1인당 교

육 및 영화상영업무와 주제자료실

수 5만원, 강사 및 대학원생 3만원)

에서 수행하였던 강의연구지원서

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필요시

비스 등의 업무도 정기간행물실에

소속학과 사무실로 원문복사 배송

서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니 참고

이용이 어렵거나, 강의연구지원에

바랍니다.

필요한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이용 자 는 정 기 간행 물 실 (☎2612891)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연 1회 제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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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마지막 한말씀! 정기간행물실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자원을 항상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책을 이야기 하는 남자, 박홍영 교수*

그의 Book Story 책은 인생이고 삶이다. (책은) 진지하고 난폭하지 않은 삶, 경박하지 않고 견고한 삶, 자긍심은 있되 자만하지 않는 삶, 최소한의 긍지와 소심함과 침묵과 후퇴로 어우러 진 그런 삶(을 그린다). 그리고 책은 실용주의가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초연히 사유 의 편에 선다(출전: 샤를 단치 지음, 임명주 옮김《왜 책을 읽는가》이루 출판, 2013). 아니다! 책은 진지하지 않은 것, 난폭한 것, 경박하고 견고하지 않은 것, 자긍심도 없 고 자만하는 삶도 그린다. 긍지도 없고 대범함과 난장판으로 어우러진 그런 삶도 그 린다. 그래서 책은 삶이다.

책은 삶을 저 건너편에서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한다. 책에는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가 없는 책일지라도 책을 만든 이야기는 숨어 있다. 인생은 이야기여서 문자로 새겨지면 역사(Hi-story)가 된다. 삶은 한마디로 단정할 수 없다. 책도 단 정하기가 어렵다. 인생은 외길이다. 복사가 불가능하다. 책은 많다. 복사도 가능 하다. 필자의 시 가운데 “인생길”이라는 시가 있다. 내용은 간단하다. “괜스레/ 왔다 간/ 골목길”이다. 인생을 풍요롭게 하고 싶은가? 그 방법은 책에 기대는 것 이다. 책에 기대어 인생길을 묻고 찾는 것이다. 인생을 책에 기대는 것은 책을 복 사하듯이, 인생을 복사하는 것이다. 복사를 많이 해두면 삶은 풍요로워진다.

책을 통해 강 건너 언덕의 봄을 보자. 책을 통해 피안(彼岸)의 인생길을 더듬어 보자. 책을 통해 사막의 황량함, 암흑의 적막감도 복사를 해두자. 책을 통해 권 세의 덧없음, 주지육림(酒池肉林)의 허무함도 확인해 두자. 책을 통해 기대와 절망의 심연도 체득해 두고, 책을 통해 붉으락푸르락한 진상도 더듬어 보자. 그러면 인생은 자연스레 풍요로워진다. 그러면서 삶은 여유롭고 너그러워진 다. 젊어서 다투고 화내고 짜증냈던 일들, 책을 통해 인생복사를 게을리 한 탓 이리라. 지금도 늦지 않았다. 책을 통해 자기 인생길의 방향을 묻자. 욕망과 절 제, 환희와 고요, 쾌락과 중용, 공존과 공영의 방식을 책(삶)에서 찾아보자. * 현재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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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서와 함께하는 전자자료 뽀개기 참고문헌 관리를 손쉽고 간편하게 하는 RefWorks! 자! 이제 서지관리도구를 통해 논문작성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팁을 알려드립니다.

- 제4편 : RefWorks -

Refworks 란

서지관리도구 (Refworks) 는 참고문헌 관리와 논문작성을 간편하고 정확하 게 처리할 수 있는 웹 기반 서지관리 프로그램으로 논문 작성 시 필요한 인 용과 각주, 참고문헌을 자동 생성하는 도구입니다. 유사한 연구정보관리 도구의 종류에는 EndNote와 Scholar's Aid가 있습니다.

Refworks만의 특징은?

RefWorks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을 통하여 인터넷이 가 능한 장소라면 어느 곳에서든지 이용 가능합니다. ※ EndNote와 Scholar's Aid의 경우 특정 프로그램을 개인 데스크탑에 설치하고 해당 컴퓨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음

Refworks의 주요기능

 자료수집과 관리(참고문헌 저장 및 관리)  ProQuest, PubMed, ScienceDirect, RISS, NDSL, 구글스칼라 등 학술 DB 검색결과 중 필요한 자료를 선택하여 RefWorks에 저장  폴더 생성 및 폴더 분류 (서브폴더 기능)  파일 첨부 및 관리 (PDF, HWP, Office 문서 등) : 1 user 아이디당 maximum 5GB 용량 제공  레퍼런스 건수, 폴더건수, 아이디 개수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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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작성 시 참고문헌 자동 생성  3,500여종의 출력스타일을 활용하여 참고문헌 리스트 생성  Write-N-Cite 프로그램 : MS Word, HWP와 연동하여 인용/각주/참고 문헌 리스트 자동 생성  투고 저널에서 요구하는 참고문헌 포맷 제공

 모바일 서비스  RefMobile www.refworks.com/mobile  스마트폰에서 RefWorks에 저장된 레퍼런스 문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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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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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2014년 개신다독상 대상 수상자 | 행정학과 3학년 김수응

연금술사는 짧아서 아쉽지만 판타지 소설처럼 재밌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연금술사의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양치기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 아 길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산티아고는 여행 중에 집시여인, 늙은 왕, 도둑, 화학자, 낙타몰이꾼, 아름다운 연인 파티마, 연금술사 등 을 만나고 마침내 보물을 찾는다. 보물 찾으러 가는 양치기 이야기 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하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삶은 여행과 같아야 한다. 양치기 산티아고가 만난 많은 사람들과 그들 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판타지가 아니라 우리가 어디선가 만난 혹 은 만날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대학교에 입학하는 어느 누구든 대학에 가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 들이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도 쉽게 꿈을 찾지 못한다. 그리고 방황하고 여행을 떠난다, 양치기 산티아고처럼. 대학을 다니는 4년은 단순히 학문을 공부하고 취직준비를 하는 곳이 아니다. 길고 긴 삶에서 꿈을 찾아 방황 을 시작하고 여행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삶의 자락에서 방황의 시기는 누구에게나 힘들지만 삶의 그 어떤 순 간보다 중요한 때이다. 방황은 보물지도를 그리는 것과 같다. 살면서 넘어지고 쓰러지다보면 하고 싶은 일이 생기고 할 수 있는 일이 생긴다. 우리는 모두 양치기 산티아고처럼 자신만의 보물을 찾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작 시간적 여유, 경제적 사정, 주위의 압력 등 팍팍한 현실에서 수없이 많은 핑계로 여행을 떠나지 않는다. 정말 간절하게 나만의 보물, 나의 꿈을 찾고 싶다면 현실의 벽을 탓하며 주저앉아 있을 때가 아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무슨 일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너무 추상적인 이야기라고? 어떤 일이든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된다.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단어장을 사서 단어를 외우고, 해 외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고, 연애하고 싶으면 미팅을 하면 된다. 물론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다만 우리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우리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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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근로 체험 수기 | 지역건설공학과 3학년 장재호

안녕하세요! 저는 지역건설공학과 13학번 장재호라고 합니다. 제가 이번 소식지를 통하여 여러분께 전달할 이야기는 저의 도서관 복지 근로 이야기입니다. 저는 현재 도서관 정리팀에서 다른 도서관 근로 학생과 모든 도서관 근로학생들을 자식처럼 아껴주시는 아리따운 선 생님 네분과 함께 근로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정리팀 선생님들께서 분 야별로 열심히 분류 · DB구축한 책들을 여러분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책 옆면에 책의 이름과 고유번호(청구기호)가 적힌 레이블을 부착하는 작업입니다. 남들은 정말 작은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는 작업이지만, 저는 다른 누군가가 읽고 싶은 책을 내가 부착한 레이블 을 보고 손쉽게 찾아 책을 품에 안고 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 작업 에 뿌듯함과 자부심을 가지며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도서관 복지 근로를 하면서 새롭게 깨닫게 된 사실도 있고, 저를 변화시켜준 친구도 얻었습니다. 먼저 새 롭게 깨닫게 된 사실은 우리가 책 한 권을 빌리고 읽은 후 반납하는 것은 쉽지만 그 과정을 위하여 정말 많은 선 생님들의 손을 거치며 정성과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정리팀 또한 DB구축 및 레 이블 부착과 같은 장비작업 외에도 많은 작업을 하고 있으며 수서팀 등 여러 부서에서도 여러분이 대출할 책 한 권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도서관 근로를 통해 저는 평소에 책 한 권조차 읽지 않던 제가 근로를 하면서 책들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슬쩍 훑어만 보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는 정독을 하게 되었고, 새로운 책이 들어 오면 호기심을 갖게 되면서 저에게 독서가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습관으로 변하여 책과 가까워져서 책이라는 소중한 친구를 얻은 느낌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나의 가슴을 울리는 친구를 도서관에서 찾았으면 좋겠고, 그 책이 여러분들의 손에 들어 오기까지 과정이 단순함이 아닌 많은 분들의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 있음을 한번 더 생각해주셨으면 감사합니 다. 마지막으로 저의 도서관 근로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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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to a movie

3월의 테마: 불안에 대한 공포  3월 14일: 그래비티(2013) | 알폰소 쿠아론  3월 28일: 새(1963) | 알프레드 히치콕

4월의 테마: 청춘, 새로운 여정  4월 11일: 졸업(1967) | 마이크 니콜스  4월 25일: 스탠 바이 미(1986) | 롭 라이너

5월의 테마: 뮤지컬음악과 영화  5월 9일: 웨스트사이드 스토리(1961) | 제롬 로빈스  5월 23일: 오즈의 마법사(1939) | 빅터 플레밍

6월의 테마: 영화, 역사를 말하다  6월 13일: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 | 켄 로치  6월 27일: 붉은 수수밭(1988) | 장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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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소중한 자료를 기증 해주신 감사한 분

(10책이상)

충북대학교 홍보부

일반인 김영미 님

행정학과 이재은교수

일반인 조영재 님

(Advertising U.S.A. 등17책)

(화 등 27책)

(입법과 정책 등 49책)

(전자기학 등 104책)

법학과 최희영 교수

일반인 이중근 님

(Contract Law 등16책)

(6.25 전쟁 1129일

일반인 배주원님 (천안박물관 등 49책)

김재언교수

등 23책)

(IEEE 저널 등 100책)

법학과 박강우교수

산림학과 박재인교수 (월간문학 등 13책)

전자공학부

(형사사법 절차상… 연구 외 43책)

일반인 오순옥 님 (동학 정의' 등 20책)

행정학과 김학실교수

행정학과 김수응학생 2014. 개신다독상대상수상자

('행정학' 등 10책)

(리더의 인생수업 등 34책)

일반인 김기태 님 법학전문대학원학생회

(해양 생물학 등 10책)

(국제거래법 등 32책)

100책 이상 30책 이상

20책 이상 10책 이상 10책 이상

기증해주신분들

기증해주신분들

기증해주신분들

기증해주신분들 기증해주신분들 기증기간: 2014년 9월 ∼ 2015년 2월

도서관에 소중한 자료를 기증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증하여 주신 자료는 교직원 및 학생들의 교양 및 연구 ‧ 학습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소중히 보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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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News

도서관 이모저모 2014년도 자체 평가 결과 순위 상승 2014년 12월 24일 평가지원과에서 13개 단과대학 및 18개 행정부서의 자체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도서관은 18개 행정부서 중 6위로 평가 받았다. 2013년도 15위에서 9계단을 상승하였다.

1층 리모델링(예고) 2015년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으로 1층 리모델링 공사를 하계방학에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1층 로비 조명 개선, 프리젠 테이션룸 및 그룹스터디룸 증설, 1 ·2층 로비 및 계

도서관 평가 지표 점수(100점 만점)로는 고객만족

단 도색, 열람실 개별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보수,

도 100점, 장서보유현황 60점, 학생당 도서구입비

대출실 리모델링, 도서관 이미지 메이킹 설치물 제

40점, 상호대차 80점, 이용자교육 100점, 희망도서

작, 휴게실 확보, 복사실 및 관리실 이동 등의 사업

확충 40점, 도서관 정보이용 60점, 주요업무추진계

이 추진된다.

획의 적절성 및 추진성과 80점을 획득했다.

본 사업은 2014년도 추진 예정이었으나 학기중 공사로 인한 학습 분위기를 고려하여 금년 하계방

예비대학 및 단과대학 OT에 도서관 이용안내 설명 기초교육원에서 운영하는 2015년도 신입생 예비

학기간에 추진하게 되었다. 1층 리모델링을 통해 그동안 불편하였던 도서관 이용 환경이 개선되므로 학생들은 깨끗하고 조용 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대학에 1기에는 김영훈 (1.21., 471명), 2기에는 이지

 공사기간 먼지 및 소음으로 일부 시설의 이용

현 (1.28., 465명), 3기에는 김이기 선생님 (2.11.,430

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가

명) 이 도서관 이용안내를 설명하였다.

시작되기 전에 공지할 예정이므로 도서관 게

또한, 수의과대학(48명), 약학대학(54명), 사회과학

시판을 확인하세요.

대학(187명), 인문대학(240명) 등 신입생 오리엔테 이션 때에도 도서관 이용교육 직원 TF팀원들이 교 대로 도서관 이용교육을 실시하였다.

도서관 증축 사업 확정 도서관 증축 사업이 확정되었다. 건축규모는 10,000㎡(3,030평)으로 2015년도에 설계하여 2018 년도에 준공할 예정이다. 2018년도에 도서관 증축이 완공되면 IT기술을 접 목한 Learning Commons공간, 멀티미디어와 학술정 보 검색 및 활용을 위한 공간 뿐만 아니라 캐럴(개인 학습실)과 그룹 스터디룸이 증설되고 부족한 열람 실 공간이 확충되어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책, 컴퓨 터, 공부방, 협업공간, 사서를 동시에 만나는 복합문 화, 학습공유공간인 신개념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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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전자정보 박람회 개최 2015년도 4월30일(목요일) 제2회 충북대학교 학술전자정보 박람회를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 최한다. 학술전자정보 박람회는 우리 학교에서 구독하 고 있는 학술전자정보를 소개하기 위하여 부스 를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그 이용법을 설명하는 행사이다. 2015년도에는 17개 학술DB 제공사가 부스를 설치하고 참석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품(아이 패드,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 최소한 관심 있는 7개 부스 이상을 방문하고 DB이용교육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추첨하 여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 여를 바랍니다.


를 합시다! 새 학년를맞아새로운다짐을시작하셨죠? 혹시독서계획도세우셨나요? 여러분께좋은책을 읽을수있도록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을소개해드립니다.

팟빵안에 숨어있는

이동진의 빨간책방 어플리케이션

책의 리뷰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독서클럽 어플리케이션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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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1학기

기본교육

도서관 이용자교육 안내

도서관 이용안내, 소장자료 검색, 전자자료검색, 전자자료 소개 등

• 교육일자 : 3. 26.(목), 4.1.(수), 4.7.(화), 4,15.(수), 4.23.(목), 4.28.(화) • 교육시간 : 14:00 ~ 15:00

전문교육

전문 DB별 교육, 대학원생 및 연구자, 교직원 대상

일시

교육 DB (분야)

제공사

3.24.(화) 14:00 ~ 15:00

ASP(전주제), BSP(경제,경영,금융), SocINDEX(사회과학), NSP(미국신문), CINAHL(간호,보건) PsycARTICLE(심리,정신분석), MathSciNet(수학)

EBSCO

3.25.(수) 14:00 ~ 16:00

SciFinder(화학 일반,심화)

신원

3.31.(화) 14:00 ~ 15:00

RefWorks(연구정보관리도구), PDU(북미석박사논문)

ProQuest

4.2.(목) 14:00 ~ 15:00

IEL(전기,전자,컴퓨터공학)

KITIS

4.8.(수) 14:00 ~ 15:00

Scopus(인용색인DB), Science Direct(전주제), Cell(생명과학)

Elsevier

4.14.(화) 14:00 ~ 16:00

KIPRIS(특허정보)

한국특허정보원

맞춤교육

기본교육 + 국내외 학술정보 검색

• 신청방법 : 5명이상 그룹 요청 (대표자가 신청) • 일시 및 장소 : 협의 후 결정 온라인교육

신입생 필수! 수강 인증을 받아야 자료대출 가능, 자가학습

신청방법 - 도서관홈페이지>도서관이용교육>신청및조회>희망교육선택 - 전화 및 E-mail 신청 : 교내 2891, domini608@chungbuk.ac.kr - 교육은 도서관 1층에 있는 이용자교육실에서 실시하며 - 강의석이 40석인 관계로 서둘러 신청바랍니다.

충북대학교 도서관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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