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N ME
COPYRIGHT 2013
안내 및 문의:(416)910-0928
Korea Daily Toronto
제 2564호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A
www.cktimes.net Email: news@cktimes.net
“캐나다 달러가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 이유” 낙관론 집어삼킨 ‘트럼프 쇼크’ 쇼크’ 카일 J 리 기자 edit@cktimes.net
2026년 새해 초부터 캐나다 달러( 루니)가 거센 풍랑에 직면했다. 도널 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전격 공격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생포라는 대형 지정학적 사건이 발생 하면서, 루니화 가치가 연일 하락세 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76 센트 선까지 반등할 것이라는 당초의 낙관적인 전망을 대폭 수정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 ▲베네수엘라 석유 공급 재개 우려
가 루니화 압박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공격 이후 루니화는 미 달러 대비 0.7% 하 락하며 72센트 선 아래로 급락했다. 이는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중질유가 미국 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경우, 캐 나다산 중질유(WCS)의 입지가 좁아 질 것이라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했기 때문이다. 특히 걸프 연안 정유 시설 들이 캐나다산 대신 더 가까운 베네 수엘라산 석유를 선택할 가능성이 제 기되면서 캐나다 수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일 머니'의 배신과 금리 인하
불확실성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 한 유가 변동을 넘어 캐나다 경제 전 반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분석 한다. 코페이(Corpay)의 수석 전략가 칼 샤모타는 석유 시장의 장기적인 과잉 공급 우려가 캐나다 에너지 부 문 투자를 위축시켜 경제 성장 전망 을 낮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의 견고한 경제 지표로 인해 연 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 감이 꺾인 점도 루니화 약세를 부채 질하고 있다. 미-캐나다 간 금리 차 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에
2026년캐나다경제성장률1.5%로둔화전망 "하반기 반등이 관건" 2026년 캐나다 경제가 전년보다 낮은 1.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다 소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딜로이트 캐나다(Deloitte Canada) 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까지는 성장 둔화세가 이어지겠으 나, 하반기부터는 대내외 여건 개선 에 힘입어 회복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USMA 재검토와 무역 불확실 성... 캐나다 경제의 최대 변수 딜로이트 캐나다의 던 데자르댕 (Dawn Desjardins) 수석 경제학자 는 올해 경제 향방을 결정지을 핵 심 키워드로 '무역'과 '투자'를 꼽았 다. 특히 오는 7월로 예정된 미국·멕 시코·캐나다 협정(CUSMA) 재검토 결과가 캐나다 경제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국 시장으 로의 접근성이 제한되거나 규제가
FUNERAL HOME &CREMATION CENTRE
토탈 장례 서비스
사전장례계획 여행자 보험 박진화 (Jin Hwa Park) 장지, 비석
문의
647-201-2326 905-305-8508
8911 Woodbine Ave. Markham 737 Dundas St. E. Mississauga 2 Stalwart Industrial Dr. Gormley
강화될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캐 나다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 문이다. 다만 보고서는 캐나다가 미 국과의 우호적인 무역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본 가정을 유지하며, 정부의 대미 관세 피해 업종 지원책이 단기적인 완충 작용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민간 투자 활성화 정책... 인프라 및 천연자원 섹터 ‘청신호’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업 투자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 으로 보인다. 연방 정부가 최근 예 산안을 통해 발표한 수십억 달러 규 모의 민간 투자 유도책이 구체화되 면서, 그간 관망세를 유지하던 기업 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인프라 건설과 천 연자원 개발 섹터를 중심으로 정부 지원이 강화되면서, 정책적 불확실 성이 해소된 기업들이 대규모 자본 투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국방 비 지출 확대 역시 관련 산업 생태 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로 평가된다. ▲2026년은 징검다리 해... 하반기
모멘텀이 2027년 성패 결정 경제 전문가들은 2026년 상반기의 부진을 일시적인 조정 국면으로 해 석하고 있다. 데자르댕 수석 경제학 자는 "전반적인 성장 수치는 2025년 (1.7%)보다 낮겠지만, 하반기에 구 축될 성장 모멘텀이 2027년 경제 활 성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 다. 대외 무역 협상이 원만히 마무 리되고 정부의 투자 유치 정책이 실 효성을 거둔다면, 캐나다 경제는 올 해 말부터 본격적인 상승 궤도에 진 입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올해 캐나다 경제는 무역 전쟁의 파고를 넘고 민간 투자의 불씨를 살 려야 하는 '인내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1.5%라는 숫자는 표면적으로 위축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을 들 여다보면 체질 개선을 위한 진통의 과정이 담겨 있다. 결국 정부가 제시한 투자 인센티 브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CUSMA 협상에서 얼마 나 실리를 챙기느냐가 2026년 경제 성적표의 '하반기 반전'을 결정할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읽힌다.
생활체육탁구협의회
건강한 정신 건강한 몸매
T. 647 779 7300
건강
회장 동 덕 명
생활체육탁구협의회 탁구교실 안내 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전10:00 개장 1:00 ~ 3:30 6:30 ~ 9:00 1:00 ~ 3:30 6:30 ~ 9:00 1:00 ~ 3:30 ~ 오후 12:30 시간
81 Curlew Dr. North York ON M3A 2P8
·
웰빙 A7, 8면
게 루니화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 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크 카니 총리의 중국 방문과 무역 다변화 승부수 북미 무역 관계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다 음 주 전격적으로 중국 방문에 나선 다. 이번 방문은 8년 만에 성사된 캐 나다 정상의 방중으로, 에너지와 농 산물 등 수출 시장을 미국 외 지역으 로 다변화하기 위한 절박한 시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 가능한 대외 정책이 캐나다의 핵심 산업인 에너지와 환율을 직접 타격 하는 상황에서, 캐나다가 '미국 의존 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경제 활로 를 찾을 수 있을지가 향후 루니화의 운명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된 취약 한 루니 한때 유가 상승의 수혜를 보던 루 니화는 이제 미국 중심의 지정학적
[Unsplash @Tierra Mallorca]
리스크에 가장 취약한 통화가 되었 다.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개 입은 단순한 군사 행동이 아니라 글 로벌 에너지 지형을 뒤흔드는 경제 적 공습이다. 캐나다 정부가 무역 다 변화를 외치고 있지만, 당장 눈앞에 닥친 석유 수출 차질과 환율 하락 압박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으로 보인 다. 정의로운 국제 질서보다는 자국 우선주의가 지배하는 시대에 루니화 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경제 체질 개선이 시 급하다.
토론토 집값 25년 만에 최악의 후퇴 2025년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거 래량 기준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 록하며 차갑게 식어버린 것으로 나 타났다. 금리 인하 소식에도 불구 하고 경제 불확실성과 대외 무역 여건 악화로 인해 구매 심리가 얼 어붙으면서, 시장은 매수 우위의 ' 바이어 마켓'으로 완전히 돌아섰다. 토론토 지역 부동산 위원회 (TRREB)가 7일 발표한 연말 보 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 안 광역 토론토(GTA)에서 거래된 주택은 총 62,43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대비 11.2% 감소한 수치이며, 연간 거래량이 이보다 적었던 해는 60,783건을 기록했던 2000년이 마지막이다. 펜데믹 절정 기였던 2021년 127,000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4 년 만에 시장 규모가 반토막 난 셈이다. 거래 절벽은 가격 하락으로 이어 졌다. 2025년 연간 평균 판매 가격 은 106만 7,968달러로, 2024년(112만 달러)보다 4.7% 떨어졌다. 특히 시 장이 가장 뜨거웠던 2022년 2월 고 점과 비교하면 평균 가격은 무려 **24.5%**나 폭락했다. 신규 매물 은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공급 은 늘어난 반면, 구매자들은 "더 떨 어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태도 를 유지하고 있어 매물 적체 현상 이 심화되고 있다. 12월 한 달간은 주택 유형 중 반단독 주택(Semi-
detached)의 가격 하락폭이 12%로 가장 컸으며, 콘도 역시 7.2% 하락 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6년이 시 장 회복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 고 있다. 제이슨 머서 TRREB 수 석 경제 분석가는 "가격 하락과 대 출 금리 안정으로 구매 여력은 개 선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실제로 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고용 안정 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진단 했다. 특히 미국과의 무역 관계 재 설정 등 대외 경제 변수가 해소되 어야 대기 수요가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부 전문가들 은 2026년 초 가격이 추가 하락하 여 펜데믹 이전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5년 사이 토론토 부동산이 이토록 무력했던 적은 없었다. 현 재의 시장 침체는 단순히 금리 때 문이라기보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심리적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가격이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려는 움직임 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 들에게는 수년 만에 찾아온 기회가 될 수 있다. 결국 2026년 토론토 부동산은 '바 닥론'과 '추가 하락론' 사이의 팽팽 한 줄다리기 속에서 경제 신뢰 회 복이라는 마중물을 기다리는 한 해 가 될 것으로 읽힌다.
JONATHAN LEE CHARTERED PROFESSIONAL ACCOUNTANT
T 647.724.4272 C 416.912.4155
F 647.689.6170
4711 Yonge St. #1000 Toronto M2N 5M4 (Yonge & Sheppard)
2
사회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토론토“가구당1,200달러절약” 절약” 올리비아 차우 시장의 계산법, 타당한가?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이 2026 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가구당 연 간 1,200달러의 비용 절감을 실현하 겠다고 공언했다. 재산세 인상 폭 을 2.2%로 대폭 낮추며 민심 잡기 에 나선 이번 예산안은 수치상으로 는 매력적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 면 특정 계층에 편중된 혜택과 불확 실한 가설에 기반한 정치적 수사라 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시정 의 책임자가 제시한 장밋빛 숫자가 실제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과 얼마 나 괴리가 있는지 냉철하게 분석해 본다. ▲가상의 인상분을 저축으로 둔갑 시킨 통계의 함정 차우 시장이 제시한 절감액 중 300 달러는 TTC 대중교통 요금 동결에 서 기인한다. 시장실은 만약 요금이 매년 10센트씩 올랐다면 발생했을 비용을 시민들이 아낀 것이라고 주 장하지만, 이는 인상되지 않은 가상 의 금액을 실질적 이득으로 환산한 전형적인 아전인수격 해석이다. 대 중교통을 매일 이용하지 않는 시민 들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혜택 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보편적인 가 구당 절감액으로 포장한 것은 통계 적 착시를 유도하여 정책 성과를 부 풀리려는 의도로 비쳐진다. ▲보편적 복지의 허울과 실질적
[Image generated by AI. Korea Daily Toronto]
가계 기여도의 불균형 나머지 900달러를 차지하는 학교 급식 프로그램 확대 역시 그 수치 만큼의 실효성을 거둘지는 미지수 다. 연방 정부의 분석을 인용해 두 자녀 가구의 식비 절감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는 저소득층 가구에 수혜 가 집중되는 구조이며 고소득 가구 나 자녀가 없는 가구에는 체감 효과 가 전무하다. 모든 시민의 삶을 저 렴하게 만들겠다는 구호와 달리, 실 제 혜택은 특정 라이프스타일을 가 진 가구에만 국한되어 있어 예산 배 분의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재산세 폭탄의 잔상과 누적된
세금 부담의 역설 차우 시장은 올해 재산세 인상률 을 낮춘 것을 강조하고 있으나, 지 난 2년간 단행한 기록적인 재산세 인상으로 인해 시민들이 이미 짊어 진 세금 부담은 과거보다 수백 달러 가 늘어난 상태다. 취임 이후 누적 된 세금 인상분이 이번에 제시된 ' 절감액'의 상당 부분을 상쇄하고 있 다는 점을 고려하면, 1,200달러 절약 이라는 슬로건은 증세의 고통을 덮 기 위한 임시방편에 가깝다. 세금으 로 거둬간 돈의 일부를 특정 프로그 램으로 돌려주면서 이를 '절약'이라 부르는 것은 시민들을 기만하는 언 어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지속 불가능한 숫자로 쌓은 모 래성 예산은 실체가 있는 숫자의 기록이 어야 하며 정치적 선동의 도구가 되 어서는 안 된다. 차우 시장이 제시 한 1,200달러라는 숫자는 최적의 조 건에서만 성립하는 일시적인 결과물 일 뿐, 토론토의 만성적인 재정난을 해결하거나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대책이 아니 다. 선거를 앞두고 대중의 눈을 가리 는 수치 싸움에 몰두하기보다, 늘어 난 세금만큼 시 행정이 얼마나 효율 적으로 변했는지 그리고 그 혜택이 얼마나 공정하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정직한 보고가 선행되어야 한다.
창고에쌓인카놀라,타들어가는농심 카니총리의방중에쏠린눈 2026년 1월 11일, 캐나다 서부 유 채(카놀라) 농가들이 중국의 보복성 관세 폭탄으로 역대 최악의 경영 위 기에 직면했다. 마크 카니 총리의 전 격적인 중국 방문을 앞두고, 수확한 작물을 팔지 못한 채 창고에 쌓아두 고 있는 농민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끊긴 수출길을 뚫어줄 마지막 돌파 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전기차 갈등이 부른 농가의 비극 과 사라진 이익 이번 사태는 지난해 캐나다가 중 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 하자, 중국이 카놀라유와 완두콩 등 에 대해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면서 시작되었다. 카놀라 씨앗에 부과된 76%의 관세는 사실상 중국 수출문 을 폐쇄했으며, 이로 인해 시장 가 격은 생산비조차 건지기 힘든 수준 으로 폭락했다. 새스커처완의 한 농 민은 예년 같으면 수확량의 20%를 이미 판매했어야 하지만, 지금은 창 고만 가득 차 있다며 풍년을 맞이하 고도 적자를 걱정해야 하는 역설적
인 상황에 울분을 토했다. 완두콩 가격 40% 폭락... 고사 직 전의 농업 생태계 특히 완두콩 시장은 가격이 35~40%나 급락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농민들은 현금 흐름을 확보 하기 위해 손해를 무릅쓰고 작물을 내다 팔아야 하는 한계점에 다다랐 으며, 다가오는 봄 파종 시기를 앞 두고 카놀라와 완두콩 재배 면적을 대폭 축소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 고 있다. 2024년 50억 달러에 달했던 對중국 카놀라 수출액은 2025년 결 산 결과 그 수치가 처참하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 전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카니 총리의 실용 외교 시험대와 농업계의 기대 오는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 되는 마크 카니 총리의 방중은 단순 한 외교 행보를 넘어 캐나다 농업의 생사 여탈권을 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캐나다 카놀라 협회와 완두콩 협회는 이번 방문이 예측 가
능한 무역 관계의 복원으로 이어지 길 기대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행동 을 주문하고 있다. 농민들은 시장이 우리 손을 떠난 만큼 정부가 나서서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파종 전까지 는 관세 철회에 대한 명확한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고래 싸움에 등 터진 농민들, 이 제는 정치가 답할 때 전기차와 카놀라는 서로 아무런 상관이 없는 품목이지만, 무역 전쟁 이라는 거대한 장기판 위에서 농민 들은 가장 먼저 버려지는 '졸'이 되 었다. 국가의 전략적 선택으로 인해 특정 산업이 희생되었다면, 그 피 해를 수습하는 것 또한 국가의 책 무다. 마크 카니 총리가 내세운 '무 역 다변화'가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 면, 당장 창고에서 썩어가는 작물을 바라보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해 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 방중은 카니 정부의 위기 관리 능력과 실용 외교의 진면목을 확인할 가늠자가 될 것이다.
하나하나정성을담은싱싱함이살아있는
스시와굴
사카나 확트인 페티오와 넓은 파티룸(45명)으로 편안함과 방해받지않은 공간으로 가족모임부터 직장모임, 백일/돌/칠순 잔치등 각종모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노래방 가능
647 544 ROLL (7655)
SAKANA SUSHI
7509 Yonge st. Thornhill, ON (Inside the York Farmers Market)
SAKANA SUSHI OYSTER BAR
905 738 7077
1450 Clark Ave. W Unit 13. Thornhill, ON (DUFFRIN & CLARK)
SAKANASUSHITORONTO www.cktimes.net
SAKANA_YFM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내월급에서 세금 덜 나간다” 마크 카니 총리의 첫 번째 연 방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 라 2026년부터 캐나다인들의 지 갑 사정에 직접적인 변화가 생긴 다. 이번 예산안은 이전 정부의 복지 지출 중심 기조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세금 감면과 투자 활성 화를 통한 경제 체질 개선에 방 점을 찍었다. 이번 세제 개편의 가장 큰 수혜 자는 중산층이다. 마크 카니 정부 는 지난 대선 공약이었던 소득세 감면안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2026 년 과세 연도부터 소득세 최저 세 율이 1%포인트 인하되면서, 맞벌 이 부부 기준 연간 최대 840달러 의 세금을 아낄 수 있게 된다. 이 는 고물가 시대에 가계 실질 소득 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 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저소득층 약 550만 명을 대상으로 아동 수 당(CCB) 등을 별도 신청 없이 자 동으로 지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문턱을 대폭 낮춘다. Affordability(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논란의 중심이었던 소비 자 탄소세가 전격 폐지된다. 이에 따라 주유소에서의 즉각적인 가격 인하 효과가 기대되지만, 그간 지 급되던 탄소세 환급금은 중단된 다. 또한 정부는 주택 시장 활성화 를 위해 100만 달러 이하 신규 주 택을 구매하는 생애 첫 주택 구매 자에게 GST를 면제해주기로 했
다. 동시에 외국인 소유주에게 부 과되던 빈집세(UHT)와 고가 항 공기·선박에 적용되던 사치세를 ‘비효율적인 정치적 세제’로 규정 하고 모두 폐지한다. 금융 자산 운용 방식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정부는 TFSA(면세저축 계좌), RRSP(은퇴적축플랜) 등 7 대 등록 계좌의 복잡한 투자 자격 규정을 단순화하여 운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 조치는 2027 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 해 가계 자산 형성을 보다 용이하 게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반면 이 전 정부가 도입했던 ‘기업가 인센 티브’는 스타트업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폐지 수순을 밟게 되어 향후 창업 생태계의 향방이 주목된다. 이번 예산안 통과는 캐나다 경 제 정책의 조타수가 ‘분배와 보조 금’에서 ‘성장과 규제 완화’로 급 격히 선회했음을 시사한다. 탄소 세와 사치세 등 상징적이었던 규 제적 세제들을 정리하고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데 집중한 것은, 무역 전쟁 등 대외적인 파고 를 내부의 경제 활력으로 정면 돌 파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 다. 정책의 성패는 감세 혜택이 실 제 가계의 소비 여력 확대로 이어 지는지, 그리고 폐지된 인센티브 의 공백을 시장의 자율적인 투자 가 메울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
'사무실 복귀' 바람에 오피스 공실률 하락 전국적으로 ‘사무실 복귀(Returnto-Office)’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캐나다 오피스 공실률이 팬데믹 이 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업들의 출근 의무화 정책과 신규 공급 절벽이 맞물리며 고전하던 오 피스 시장이 서서히 회복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8%를 기록하며 전년(18.7%) 대비 0.7%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팬데믹 직 전인 2019년 말의 10.9%와 비교하 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수년 간 이어지던 공실 증가세가 멈췄다 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변 화는 주요 시중 은행들이 작년 가 을부터 현장 근무 비중을 높였고, 온타리오주 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 부터 공무원들의 '주 5일 사무실 출 근'을 명령하는 등 강력한 복귀 정 책을 시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공실률 하락의 또 다른 주요 원인 은 신규 오피스 공급의 급격한 감 소다. 지난해 오피스 신규 착공과 완공 건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 으며, 현재 건설 중인 물량 또한 지 난 20년 내 가장 적은 수준이다. 현 재 토론토의 ‘CIBC 스퀘어(CIBC Square)’ 2단계 사업이 유일하게 대 규모 건설 중이나 이미 임대 계약
이 완료된 상태다. 신규 공급이 끊 기다시피 하면서 지난해 전국적으 로 220만 평방피트의 ‘순 흡수(Net Absorption, 신규 임대 면적이 전출 면적보다 많은 상태)’가 발생해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일부 도시에서는 사무실 건물을 주거용이나 호텔 등으로 개조하며 재고 물량을 줄이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캘거리의 경우 공실 률이 25.9%로 여전히 높지만, 적극 적인 주거 용도 변경을 통해 전체 오피스 재고를 줄이며 공실률 수 치를 낮췄다. 도시별 공실률을 살 펴보면 핼리팩스(10.7%)와 밴쿠버 (11.6%)가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 했으며, 토론토는 전국 평균과 같 은 18%, 몬트리올은 18.3%를 기록 했다. 반면 런던(26.2%)과 캘거리는 여전히 높은 공실로 인해 시장 회 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 로 보인다. 재택근무의 시대가 저물고 사무실 의 가치가 다시 부각되는 'U턴' 현 상이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정부와 대기업이 주도하는 출근 의 무화는 위축되었던 도심 상권과 오 피스 시장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신규 건설이 멈춰선 상 태에서 공실률이 낮아지는 것은 시 장이 활기차서라기보다 '공급이 없 어서' 발생하는 측면도 크다.
3
사회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토론토 도심 공터의 '레스토랑 변신' 단8명위한‘개폐식가든식당’들어선다 토론토 도심의 방치됐던 자투리 땅이 건축미와 독점적 미식 경험을 결합한 혁신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할 전망이다. 최근 토론토 시 조정 위원회(Committee of Adjustment) 에 접수된 신청서에 따르면, 배서스 트와 오싱턴 사이의 890 던다스 스 트리트 웨스트(890 Dundas St. W.) 부지에 개폐식 정면 외벽을 갖춘 초소형 레스토랑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식당 개업을 넘 어 도심 유휴지의 가치를 극대화하 는 이성적인 도시 재생 사례로 주 목받고 있다. ▲클레어몬트 거리로 확장되는 ‘개폐식 파사드’와 개방형 설계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2 층 높이의 핑크빛 화강암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그 뒤편의 먼지 쌓인 공터를 레스토랑 공간으로 통합하 는 것이다. 설계를 맡은 ‘패브리케 이션 스튜디오(Fabrication Studio)’ 는 클레어몬트 스트리트(Claremont St.)를 향해 열리는 개폐식 전면 파 사드(Front Facade)를 제안했다. 이 가변식 벽체는 날씨와 운영 방식에 따라 내부 다이닝 공간을 외부 테 라스와 경계 없이 연결하며, 대형
스카이라잇(Skylight)을 통해 쏟아 지는 자연광은 좁은 부지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내에 압도적인 개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 8석의 독점적 좌석… ‘그린 월’로 완성된 프라이빗 다이닝 공개된 계획안에 따르면 이 레스 토랑의 좌석 수는 단 8석에 불과하 다. 이는 대규모 상업 시설의 번잡 함을 벗어나 독창적이고 프라이빗 한 미식 경험을 원하는 하이엔드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겨냥한 설정 이다. 또한 인접한 주거 지역과의 공존을 위해 2층 높이의 ‘그린 월 (수직 정원)’ 3면이 설치된다. 이 초 록색 장벽은 시각적 아름다움을 제 공할 뿐만 아니라, 도심의 소음을 차단하는 천연 음향 완충지대 역할 을 하여 방문객에게 마치 비밀 정 원 안에 있는 듯한 아늑함을 제공 한다. ▲상업 지구와 주거 단지를 잇는 2026년 토론토 건축의 가교 패브리케이션 스튜디오 측은 이 번 설계가 번화한 던다스 웨스트 상업 지구와 차분한 클레어몬트 주 거지 사이의 이질감을 해소하는 건
축적 가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당 내부가 지면 및 정원과 유기 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하여, 건물 이 들어섬으로써 오히려 주변 경 관이 살아나는 효과를 노렸다. 아 직 운영 주체나 메뉴 컨셉은 베일 에 가려져 있으나, 건축적 독창성과 8석이라는 희소성이 결합하면서 이 레스토랑은 2026년 토론토 미식 지 도의 가장 뜨거운 지점이 될 것으 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터의 재발견, 작은 공간이 만 드는 큰 도시 혁신 거대 자본이 투입되는 40~50층 규모의 콘도 개발만이 정답인 것처 럼 여겨지는 토론토에서, 8인석 규 모의 초소형 레스토랑 프로젝트는 도시 재생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다. 방치된 공터를 무작정 고층 빌 딩으로 채우기보다, 대중과 호흡하 는 독창적인 소규모 공간으로 탈바 꿈시키는 것은 골목의 생동감을 유 지하는 이성적인 선택이다. ‘작은 것의 미학’을 극대화한 이 식당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토론토 곳 곳에 숨겨진 유휴지들이 시민의 삶 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적 거점으로 거듭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Instagram @Fabrication Studio]
“타이어잡아먹는괴물구멍” 핼리팩스101번고속도로포트홀비상 최근 토론토뿐만 아니라 노바스 코샤주 핼리팩스 인근 고속도로에 서도 기록적인 포트홀(도로 파임) 이 발생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 가 요구되고 있다. 수요일부터 이 어진 온화한 날씨와 비로 인해 도 로 곳곳이 움푹 패면서 출근길 차 량 수십 대의 타이어가 터지는 등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TTC, 2026년 예산 ‘증액’ 승부수
▲“방 10개짜리 구멍 임대합니 다”... 조롱 섞인 비판 쏟아져 사태가 가장 심각한 곳은 핼리팩 스 항구를 가로지르는 매케이 브리 지(MacKay Bridge) 진입로와 101 번 고속도로 구간이다. 한 운전자 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 10개짜리 거대 포트홀을 임대한다" 는 글을 올려 도로 관리 부실을 꼬 집었다. 이 운전자는 해당 구멍 때 문에 오늘 아침에만 차량 3대가 피 해를 입었으며, 본인의 차량 역시 지난 월요일 이미 같은 구멍에 당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요금동결하고서비스는늘린다” 토론토 대중교통국(TTC)이 2026 년 운영 예산으로 약 30억 3,000만 달러를 책정하고, 시 의회에 전년 대비 6.8% 증가한 14억 8,000만 달 러의 보조금을 요청했다. 이번 예산 안은 올리비아 차우 시장의 '요금 동결' 약속과 팬데믹 이전 수준의 ' 서비스 복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지만, 악화된 재무 구조가 걸림돌로 지적된다. ▲팬데믹 이전 수준의 배차 간격 복원... 요금 동결 기조 유지 새로 부임한 만딥 랄리 CEO 체 제 하의 첫 예산안인 이번 계획은 이용객 편의 증진에 방점이 찍혀 있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이 강조 해온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출퇴 근 시간대 배차 간격 복원이 핵심 이다. 또한, 고물가 시대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 요금을 동 결하고, 기존 정기권을 대체하는 ' 요금 상한제(Fare capping)'를 도입 해 이용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 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가을부터 강 화된 직장인들의 사무실 출근 정책 과 맞물려 이용객 유입을 극대화하 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승객 수 회복 더디고 예비비는 바닥... 재정적 불안 요소 산재
[Unsplash @Julian Gentile]
공격적인 투자 계획에도 불구하 고 TTC의 재정 상황은 녹록지 않 다. 지난해 유학생 유입 감소와 경 기 침체의 영향으로 승객 수가 예 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부족한 운 영 자금을 메우기 위해 예비비에서 3,500만 달러를 인출해 사용했다. 만 약 올해 승객 수가 목표치를 달성 하지 못할 경우 2027년에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 고가 나온다. 특히 핀치 서부 LRT 등 신규 노선 운영 비용과 노후 시 설 유지보수(Backlog) 비용이 기 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시 보조금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월드컵 특수 앞둔 시험대... 정
Pickering 한국인 소유
부 지원 없는 운영의 한계 오는 6월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FIFA 월드컵은 TTC의 운영 능력 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몰려올 축제 인파를 감당해야 하지만, 연방 및 주 정 부로부터 별도의 운영 자금 지원 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시스템 곳곳에 남아 있는 서행 구간(Slow zones)과 기상 악화 시 노면전차 운영 차질 등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TTC 이사회 는 오늘 회의를 통해 서비스 개선 을 위한 증액 요청안이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 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 이다. TTC의 이번 예산안은 '적자를 감 수하더라도 서비스를 개선해 승객 을 다시 불러오겠다'는 정공법을 택 한 것으로 보인다. 요금 동결과 배 차 확대는 시민들에게 환영받을 조 치임에 분명하나, 주 정부나 연방 정부의 운영 보조 없이 토론토시의 재원만으로 이를 지속할 수 있을지 는 의문이다. 결국 대중교통 서비스 의 질이 승객 수 회복으로 이어지 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느냐가 이번 예산 집행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읽힌다.
▲101번 고속도로 곳곳에 ‘타이 어 무덤’... 차량 7대 이상 멈춰 서 목요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출 근길 정체는 고속도로 곳곳에 나타 난 '괴물 포트홀' 때문이었다. 마운 트 유니악(Mount Uniacke) 출구 인근 핼리팩스 방향 차선에는 거대 한 구멍이 생겨 최소 7대의 차량이 타이어 펑크로 갓길에 줄지어 멈 춰 섰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안 전 확보에 나섰으며, 수거 팀이 도 착해 오른쪽 차선을 차단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비슷한 사고는 다른 구간에서 도 이어졌다. 세인트 크로아(St. Croix) 출구 인근에서도 여러 대 의 차량이 바퀴 손상으로 견인차 를 기다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 랑 프레(Grand Pre) 출구 너머 서 쪽 방향 차선에서는 수많은 차량
[Unsplash @Erik Mclean]
이 타이어 교체를 위해 잭(Jack)을 들고 씨름했으며, 대형 견인차 2대 가 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피해 차 량을 옮기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비와 기온 변화가 원인... “견 인차 보이면 무조건 감속” 경찰과 도로 당국은 수요일에 내 린 비와 따뜻한 기온이 얼어붙었던 아스팔트를 급격히 약화시켜 포트 홀을 만든 원인으로 보고 있다. 빗 물이 아스팔트 틈새로 스며든 뒤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 표 면이 떨어져 나간 것이다. 경찰은 갓길에서 작업 중인 견인차나 비 상 차량을 지나칠 때는 반드시 속 도를 줄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피해를 입은 운전자들은 핼리팩 스 시내 도로의 경우 3-1-1로, 101 번과 같은 주정부 고속도로는 노바 스코샤 교통부로 신고할 수 있다. 다만 정부가 해당 포트홀의 존재를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방치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어야 수리비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실제 보상 사례는 드 문 편이다. 토론토와 GTA 인근 도로와 고 속도로에도 수많은 포트홀이 있으 므로 운전자들은 당분간 물웅덩이 처럼 보이는 곳도 깊은 포트홀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안전거 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TOYOTA 구매는 Pickering TOYOTA에서!
Pickering TOYOTA는 동포사회에 최선의 가격과 최상의 Service를 약속드립니다!
피커링 도요타는 동포사회의 정창헌씨가 경영하는 초대형 딜러로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온 사회봉사 기업입니다.
Pickering
현나연
647. 773. 3191
W
HWY 401
PRODUCT ADVISOR
E
557 Kingston Rd. EXIT Pickering L1V 3N7 394
Whites Rd.
NAYEON HYUN
Meadowvale Rd.
PRODUCT ADVISOR
JAY SHIN
신재후 437. 332. 1742
nayeon@pickering.toyota.ca
jay@pickering.toyota.ca ID:ck_times
joongang_on
ck_times
4
사회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1월에시작하라”
토론토 부동산 '바닥 찍고 반등?'
2026년자산지키는5가지‘스마트머니’전략
토론토시가 2026년 부동산 회복을 확신하는 이유
새해의 시작과 함께 개인의 재 무 상태를 재점검하는 ‘금융 리셋’ 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공인 재무설계사(CFP) 크리스토퍼 리우 (Christopher Liew)는 물가 상승 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2026 년, 체계적인 예산 관리와 자동화 된 저축 습관이 한 해의 경제적 성 패를 가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토론토 시청이 2026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 시 정의 운명을 걸었다. 지난해 토론토 주택 거래량이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거래 절벽' 수준의 침체 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시 당국이 수천만 달러의 취득세(MLTT) 추가 수입을 예상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잠재 수요 의 귀환 시 당국이 꼽는 가장 큰 희망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 다. 2024년 말부터 시작된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2026년에는 대출 창구 의 문턱을 실질적으로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연방 정부가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해 모기지 상 환 기간을 30년으로 연장하고 보험 가입 한도를 150만 달러로 상향 조 정하는 등 강력한 부양책을 내놓은 점도 긍정적이다. 시청 재무국장 스 티븐 콘포티는 "지난 가을부터 매물 공급과 거래량에서 반등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금융기관들과 의 협의를 통해 도출된 데이터 기 반의 전망임을 강조했다. ▲'부유세' 성격의 취득세 인상과 세수 확대 전략 시청의 낙관론 뒤에는 치밀한 세 수 확보 전략도 숨어 있다. 시의회 는 올해 4월 1일부터 300만 달러 이 상의 고가 주택에 대해 구간별로 0.9%에서 1.1% 포인트씩 취득세를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시 당 국은 부동산 시장의 전체적인 거래 활성화와 더불어, 이 '럭셔리 홈' 대
[Unsplash @Tierra Mallorca]
상 세율 인상만으로도 약 1,380만 달러의 추가 세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셸리 캐럴 예산 위 원장은 "고가 주택 시장은 여전히 건재하며, 자금 동원력이 있는 구매 자들이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지탱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망이 자칫 '희망 고문'에 그치지 않으려면 노동 시장의 안정과 인플 레이션 통제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도박'과 '전략' 사이의 아슬아슬 한 줄타기 토론토시는 취득세라는 변동성 큰 수입원에 운영 예산의 5%를 의 존하고 있다. 시장이 얼어붙으면 도 시 서비스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구조다. 이번 2026년 예산안은 시장 이 이미 바닥을 쳤다는 강한 믿음 을 전제로 짜여졌다. 만약 금리 인 하의 효과가 예상보다 늦게 나타나 거나 글로벌 경기 침체가 덮친다면 시청은 심각한 재정 구멍을 마주하 게 될 것이다. 시청의 낙관론이 '준 비된 전략'일지 아니면 부족한 예산 을 메우기 위한 '위험한 베팅'일지 는 다가올 봄 이사철 시장이 증명 해 줄 것이다.
▲불안 요소: 콘도 시장의 공급 과잉과 모기지 갱신 폭탄 하지만 시청의 장밋빛 전망이 현 실화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도 많 다. 우선 토론토 도심의 콘도 시장 은 여전히 재고가 쌓여 있으며 투 자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특 히 2021년 저금리 시절 대출을 받 은 수십만 가구가 2026년에 대거 모 기지 갱신 주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당시보다 훨씬 높은 금리로 갱신해 야 하는 '페이먼트 쇼크'가 가계 소 비를 위축시키고 매물을 쏟아내게 할 위험이 있다. 전문가들은 시청의
캐나다 은행 CEO들 “지금은 ‘경제 전쟁’ 시대” 시대” ‘빈부 격차와 안보가 최대 위협’ 위협’ 토론토에서 열린 RBC 은행 CEO 컨퍼런스에 모인 캐나다 금융계 수 장들이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과 심 화되는 자산 불평등을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규정했다. 은행장들은 인 구 상위 20%와 나머지 계층 간의 격차가 정치적 혼란을 부추기고 있 다고 경고하며, AI 기술 도입을 통 한 비용 절감과 안보 강화가 생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6일 토론토에서 열린 RBC CEO 컨퍼런스에 참석한 캐나다 주요 시 중은행 수장들은 현재의 세계 정세 를 ‘경제 전쟁’ 상태라고 진단하며, 국가 안보와 사회적 불평등 해소 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로랑 페 레이라 내셔널은행 CEO는 “지정학 적 위기가 우리 문앞까지 찾아왔다” 며, 베네수엘라 사태와 같은 급변하
▲심화되는 빈부 격차, 양국의 정 치적 불안 부추기는 도화선 데이브 맥케이 RBC 행장은 상위 20%의 고소득층이 나머지 대다수 국민과의 격차를 벌리며 떨어져 나 가는 ‘자산 양극화’ 현상에 대해 심 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격차 는 캐나다와 미국 양국 모두에서 정 치적 의제를 주도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으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불 평등이 사회적 불안정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맥케이 행장은 현 재 소비자들이 부채를 상환하며 버 티고 있는 배경에는 주택 구매를 포 기하거나 미루면서 확보한 여유 자 금이 소비로 흘러 들어가는 착시 현 상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Unsplash @PiggyBank]
는 국제 정세가 캐나다의 산업 재편 과 국방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캐나다 가 새로운 세계 질서에 적응하기 위 해서는 정부의 의사결정과 프로젝 트 집행 속도가 지금보다 훨씬 빨라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재
당신의 비즈니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현실 물가 반영한 예산 재설 정… “숨은 지출 500불을 찾아라” 최근 통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지(CPI)가 꾸준히 상승하며 임대 료와 식료품비 부담이 커지고 있 다. 리우는 매달 자신도 모르게 빠 져나가는 100~500달러의 추가 지 출을 확인하고, 이를 재량 지출에 서 저축으로 돌리는 ‘예산 리프레 시’를 첫 번째 단계로 꼽았다. 특히 인플레이션을 명분으로 가격을 올 린 스트리밍 서비스 등 각종 구독 료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고정비 절감이 가능하다.
▲분기별 이정표 설정… “1만 달 러 목표라면 매달 833달러” 막연한 저축 목표는 실패하기 쉽 다. 리우는 연간 목표를 4분기로 나누고, 다시 매달의 수치로 세분 화하는 ‘로드맵’ 작성을 권장했다. 예를 들어 연간 1만 달러 저축이 목표라면 분기별 2,500달러, 매달 833달러를 저축해야 한다는 구체 적인 숫자를 기록하고 이를 정기 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이 목표 달 성의 핵심이다.
▲저축의 자동화와 부채 통합… “의지력 대신 시스템을 믿어라” 부의 축적을 위해서는 ‘나 자신 에게 먼저 입금하는(Pay yourself first)’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급여일에 맞춰 TFSA(비과세 저 축 계좌)나 RRSP(은퇴 저축 플 랜)로 자금이 자동 이체되도록 설 정하면 소비 유혹을 이성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이자율이 20%를 넘나드는 신용카드 부채 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리의 부 채 통합 대출로 전환하여 이자 비 용을 줄이고 신용 점수를 관리해 야 한다.
▲2026년 세제 혜택, ‘아는 만 큼’ 보이고 ‘하는 만큼’ 쌓인다 2026년 캐나다 금융 환경의 가 장 큰 기회는 TFSA 연간 한도가 7,000달러로 유지되면서 누적 한도 가 10만 9,000달러에 달한다는 점이 다. 여기에 연방 소득세 하위 구간 세율 인하라는 정책적 호재를 더하 면, 절감된 세금을 비과세 계좌에 재투자하는 것만으로도 복리 효과 를 극대화할 수 있다. 공격적인 투 자보다는 불필요한 비용을 깎아내 고 정부의 세제 혜택을 100% 활용 하는 ‘방어적 투자’가 승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협상 등 통상 압박에 대비해야 대릴 화이트 BMO 행장은 캐나 다 경제가 예상보다 회복력을 보이 고 있지만, 올해 중반으로 예정된 USMCA(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 공식 복토를 앞두고 낙관론을 경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6월이 나 7월에 갑자기 새로운 협상이 뚝 딱 타결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고객사들에게 무역 환 경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것에 대 비한 보수적인 경영 전략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세 안정화가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여전히 가변적인 요소가 많다는 점을 분명 히 했다. ▲AI 도입 통한 ‘인력 감축’과 ‘효 율 극대화’ 가속화 은행들은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을 돌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 술 도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해리 컬럼 CIBC 행장은 기술 분야에 지 출의 20%를 투자하고 있으며, AI 시스템 구축을 통해 매년 3~5%씩
[Unsplash @PiggyBank]
추가 인력을 고용하던 관행에서 벗 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 이몬드 천 TD 은행 CEO 역시 모 기지 관리 공정에 AI를 도입해 비 용을 20% 이상 절감했으며, 향후 상담원 업무 등을 모바일 앱과 자 동화 시스템으로 대체해 비용을 절 반 수준까지 더 낮추겠다는 구체적 인 계획을 제시했다. 캐나다 은행 수장들의 이번 발 언은 금융 산업이 단순히 돈을 빌 려주고 이자를 받는 단계를 넘어, 지정학적 파수꾼이자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 다. 특히 ‘AI를 통한 인력 채용 중 단’ 선언은 고용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 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기술 도 입에 박차를 가하는 사이, 소외되 는 계층의 불평등 문제는 더욱 심 화될 가능성이 크다. 금융권의 효 율화가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와 금융계의 이성적인 공조가 절 실한 시점이다.
디자인CK가 만드는 세상은 새롭습니다. 풍부한 경험과 고객중심의 마인드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높은 퀄리티의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는 높여주는
전문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하는
풍부한 경험으로 책임있게 관리하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실하게
로고 심볼
인쇄 편집
웹사이트
마케팅
사인 간판
네이밍, 슬로건 기업 ,단체 로고 비즈니스 로고 심볼 및 앰블렘 컬러분석 메뉴얼 개발 컨셉사진 촬영
명함, 전단 신문, 잡지광고 메뉴판, 리플렛 포스터, 브로셔 정기간행물 교회소식지 프로그램북
웹사이트 기획 제작 및 관리 도메인, 호스팅 온라인 쇼핑몰 기업, 단체, 개인 식당메뉴, 주문 프로그램 제작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온/오프라인 행사, 이밴트 인플루언서 매칭 SNS 업체 홍보
간판 제작 유도사인 현수막, 배너 POP, 현판 식당, 업체사인 각종 사인물
416.910.0928 www.cktimes.net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5
사회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2026년 글로벌 경제 대전환,‘AI 버블 붕괴 우려' 미국의 예외주의 종언그림자 지난 수년간 글로벌 시장을 지 배했던 ‘미국 예외주의(American Exceptionalism)’가 2026년을 기점 으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 이다. 루치르 샤르마 록펠러 인터 내셔널 회장은 AI로 지탱되던 미국 시장의 고평가가 임계점에 도달했 음을 경고하며, 자본이 다시 품질과 합리적 가치를 찾아 국제 시장으로 분산되는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거품은 유동성이 줄어들 때 붕괴했 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 리 인상이 아니더라도, 미국 시장에 대한 자본 유입이 둔화되거나 장기 금리가 급등하는 사건이 발생할 경 우 AI 버블을 터뜨리는 결정적인 바늘이 될 수 있다. 특히 미국 가계 자산이 부동산보다 주식에 더 많이 쏠려 있는 현 상황에서 거품 붕괴 는 실물 경제에 작지 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읽힌다.
AI 거품의 4대 징후와 유동성의 반격 샤르마는 현재 AI 시장이 과 대평가(Overvalued), 과잉투자 (Overinvested), 과도한 부채 (Overleveraged), 그리고 지나친 집 중 보유(Over-owned)라는 거품의 네 가지 전형적인 특성을 모두 갖 췄다고 진단한다. 역사적으로 모든
미국 예외주의의 퇴장과 국제 시 장의 귀환 미국은 현재 경상수지 적자를 메 우기 위해 연간 1.7조 달러에 달하 는 막대한 해외 자본 유입에 의존 하고 있다. 만약 미국 시장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 달러가 약세로 돌아 서면, 그동안 저평가되었던 국제 시 장이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된다.
실제로 2025년 이미 해외 시장 수 익률이 미국을 앞지르기 시작했으 며, 2026년에는 이 격차가 더 벌어 질 가능성이 크다. 신흥국들의 1인 당 GDP 성장률이 미국을 추월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가치 측 면에서도 국제 주식들은 미국 대비 약 33%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 어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중국의 ‘수출 밀어내기’와 글로벌 무역 갈등의 심화 중국은 내수 부진과 부동산 위기 를 타개하기 위해 가격을 낮춰 전 세계로 물량을 쏟아내는 ‘덤핑’ 전 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동남아시 아, 동유럽, 아프리카 등의 제조업 생태계를 위협하며 글로벌 차원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6년 에는 '트럼프 관세'만큼이나 '중국 덤핑'이 국제 사회의 분노를 사는
[Unsplash @Aerps.com]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편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 에콰도 르 등에 이어 페루와 콜롬비아에서 도 우파 정권이 득세하며 시장 친
“오늘 매출로 내일을 못 버틴다” 노스욕 20년차 식당주인이 말하는 ‘공포의 불황’ 노스욕의 한 푸드코트에서 식당 을 운영하는 55세 여성 최씨는 요 즘 매일 아침 셔터를 올리는 순간 부터 마음이 무겁다. 한때는 점심 시간이면 줄이 길게 늘어서던 매장 이었지만, 이제는 식사 시간이 지 나도 빈 테이블이 눈에 먼저 들어 온다. “예전에도 장사가 안 되는 시 기는 있었죠. 그래도 그땐 ‘조금만 더 버티면 나아질 거다’라는 기대 가 있었는데 지금은 달라요. 이건 경기 침체가 아니라, 앞이 안 보이 는 느낌이에요.” 최씨는 20년 넘게 요식업에 종사 하고 있다. 그녀의 하루는 계산으 로 시작한다. 오늘 매출로 임대료 와 인건비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이 번 주 재료비 결제일을 넘길 수 있 을지, 다음 달을 버틸 수 있을지. 손님은 줄었는데 비용은 줄일 수 없고, 가격을 올리자니 손님이 더 빠질 것이 뻔하다. “메뉴판 앞에서 손님들이 망설이 는 시간이 확실히 길어졌어요. 예 전엔 그냥 주문하던 분들이, 요즘 은 가격부터 다시 봐요. 더 싼 메뉴 로 바꾸거나, 아예 안 먹고 가는 경 우도 많고요.” 그녀는 요즘을 ‘버티는 장사’라고 부르기조차 어렵다고 말한다. “버틴다는 건 끝이 보일 때 쓰는 말이잖아요. 지금은 그 끝이 안 보 여요. 그게 제일 무서워요.” 이 같은 체감은 개인의 하소연이 아니다. 최근 캐나다와 온타리오의 공식 통계는, 최씨 같은 소형 식당· 푸드코트 자영업자들이 왜 “공포에 가깝다”고 말하는지를 숫자로 입증 하고 있다.
▲“매출과 무관하게 오르는 비 용”…식당을 짓누르는 구조적 압박 최씨가 가장 먼저 언급하는 것은 고정비다. 손님이 많든 적든 빠져 나가는 돈들이다. 임대료, 인건비, 전기·가스요금, 그리고 식재료비까 지, 어느 하나도 줄이기 쉽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 준 캐나다의 식료품 물가는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 이는 전달보 다 상승 폭이 다시 커진 수치로, 식 자재 전반에 비용 압력이 재차 강 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식당은 가정 소비와는 다른 유통 구조를 갖고 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은 결국 납품 단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임대료 역시 부담이다. 같은 시 점 기준 임대료 상승률도 4.7%를 기록했다. 상승 속도는 둔화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절대적인 수준 은 여전히 높다. 특히 푸드코트처 럼 계약 구조가 비교적 경직된 상 업 임대의 경우, 경기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비용으로 작 용한다. 여기에 인건비 인상까지 더해졌 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2025년 10월 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7달러 60 센트로 인상했다. 푸드코트와 소형 식당은 파트타임·최저임금 인력 의 존도가 높아, 이 변화는 곧바로 인 건비 총액 증가로 이어진다. “직원을 줄이면 가게를 돌리는데 한계가 있어요. 혼자 다 할 수 있 는 구조가 아니에요. 결국 사장이 가져갈 몫을 먼저 포기하는 수밖에 없어요.” 문제는 이 모든 비용이 매출 증
감과 무관하게 자동으로 오르는 구 조라는 점이다. 장사가 안 된다고 해서 임대료나 최저임금이 내려가 는 것은 아니다. 최씨가 “열심히 해 도 상황이 바뀌지 않는 느낌”을 받 는 이유다. ▲손님은 줄고, 망설임은 길어졌 다…숫자로 확인되는 소비 위축 최씨가 체감하는 또 하나의 변화 는 손님의 태도다. 예전엔 메뉴를 보자마자 주문하 던 분들이, 요즘은 가격을 한 번 더 보고 고민한다. 더 싼 메뉴로 바꾸 거나, 아예 안 먹고 가는 경우도 많 아졌다. 이 체감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통 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소매판 매 자료에 따르면, 명목 소매판매 는 전월 대비 0.2% 감소, 물가를 제거한 실질 소매판매는 0.6% 감 소했다. 이는 단순히 가격이 올라 서 소비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실 제 소비량 자체가 줄고 있다는 의 미다. 외식은 이런 변화에 가장 민감한 영역이다. 필수 지출이 아닌 선택 지출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같은 기간 외식 물가는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 손님 입장에서는 “밖에 서 먹는 한 끼”가 점점 더 비싸졌 다고 느낄 수밖에 없고, 그 결과는 방문 빈도 감소와 객단가 하락으로 나타난다. 흥미로운 점은 불황 속에서도 경 쟁이 완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025년 9월 기준 캐나다의 사업체 개업률은 4.8%, 폐업률은 4.7%로, 둘 다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준
[Image ©Korea Daily Toronto]
을 유지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버 티지 못해 문을 닫는 가게가 늘어 나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비 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외식·서비 스업으로 신규 창업이 계속 유입되 고 있다. 손님은 줄어드는데 가게 수는 쉽 게 줄지 않는 구조. 푸드코트는 특 히 이런 압박에 취약하다. 메뉴가 비슷하고, 가격 비교가 즉각적이며, 손님 이동 비용이 거의 없기 때문 이다. ▲“게을러서가 아니다”…지금의 위기는 개인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비용 구조와 소비 심리가 동시에 자영업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구간으로 본다. 원가는 빠르게 오르지만 가격 전가 는 어렵고, 소비자는 지출을 줄이 며, 경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지는 국면이다. 이런 조건이 겹칠 때 가장 먼 저 흔들리는 곳이 소형 식당, 1~2
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 며, 전 세계적인 규제 완화 흐름과 이민 제한에 따른 노동 비용 상승 역시 2026년의 주요 변수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루치르 샤르마의 분석은 지난 15 년 동안 당연시되었던 '미국 중심의 성장'이라는 패러다임이 유효 기간 을 다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AI라는 거대한 혁신이 자칫 시 장의 탐욕과 결합해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을 키웠다는 지적은 뼈아프 다. 하지만 거품이 걷힌 자리에 다 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갖춘 우량 기업(Quality Stocks)들이 주 목받을 것이라는 제언은 투자자들 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2026년은 화려한 기술적 서사보다 경제의 기초 체력과 균형 잡힌 자 산 배분이 승패를 가르는 해가 될 것으로 읽힌다.
인 자영업이다. 실제로 가계 부채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 파산·채무 조정 건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 다. 이는 다시 외식·생활 소비를 위 축시키며, 자영업자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든다. 최씨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 다. “저희가 게을러서 이런 게 아니 에요. 오히려 너무 오래, 너무 성실 하게 해왔기 때문에 이 상황이 더 무섭습니다. 이 장사가 언제까지 가능한지, 아무도 답을 안 해주니 까요.” 노스욕의 한 식당에서 들었던 이 목소리는, 다른 수많은 자영업자들 이 공유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 다. 그리고 그 현실은 더 이상 개 인의 사연으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경제 문제의 한 단면이 되고 있다. 사실 우리 한인사회 곳곳에 퍼 져 있는 이웃의 삶이 여기에 있다. 수십 년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키 며 가족을 부양하고, 이민 초기 수 많은 교민들의 허기진 배와 추억을 채워주던 소상공인들은 지금도 하 루하루를 계산하며 버티고 있다. 거창한 지원이 아니어도 오늘 한 끼를 동네 식당에서 먹는 선택, 커 피 한 잔을 프랜차이즈 대신 단골 가게에서 마시는 행동 하나가, 하나가, 누 군가에게는 내일 가게 문을 열 수 있는 힘이 된다. 이 어려운 시기를 개인의 문제로만 남겨둘 것인지, 공동체의 문제로 함께 안을 것인지 는 결국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셔터를 올리며 마음을 다잡는 수많은 한인 소상공 인들이 있다. 이들이 이 도시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한인사회 가 서로의 손을 조금 더 오래 붙잡 아 주기를 바란다. 이 불황의 끝에 서, 우리가 함께였다는 사실만큼은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LANTRA / SONATA TUCSON SANTA FE PALISADE IONIQ 5 / IONIQ 6 KONA
자동차 하면 생각나는 그 사람, 조동식입니다.
LX 600 / 700 GX 550 TX 500 / 350 RX450 / 350 / 500H UX 300H NX 450 / 350
방문 전에 꼭 전화 먼저 주십시요.
지난 36년 동안의 경혐을 바탕으로 이제,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동포 여러분들을 뵙고자 합니다. 관심 많은 차종들로 선택의 다양성을 확보하여서 4가지 Brand를 한 장소에서 취급합니다.
GV 60 GV 70 GV 80 G70
COROLLA CROSS HIGHLANDER RAV4 SIENNA CROWN TACOMA TUNDRA
98 Auto Vaughan Dr. Vaughan(Jane과 Rutherford 근처)
416-409-7001 Wonderland에서 1km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ID:ck_times
joongang_on
ck_times
6
오피니언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김정기의 소통카페
국회는 협치로 애국해야 하는 곳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초등생 손녀와 아내와 함께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충무공 탄신 480주 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우리 들의 이순신’ 특별전(2025년 11월 28 일~2026년 3월 3일)을 보았다. 충 무공의 나라 사랑에 뭉클한 마음을 전하는 말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 다. 공은 1592년 4월 13일 700척의 전함을 동원한 기습으로 시작된 임 진왜란에서 목숨을 바쳐 존망에 처 한 나라를 구했다. 충무공이 7년 임진왜란을 꼬박꼬 박 기록한 『난중일기』는 증언한 다. “자려 해도 잠들 수 없었다. 나
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한시도 떠나 지 않았다.”(1593년 7월 1일) 원균이 이끈 칠천량 전투에서 일본에 궤멸 당해 이름만 남은 조선 수군을 백 의종군 중에 다시 삼도수군통제사 로 임명되어 이끌 때도 결연했다. “지금 열두 척의 배가 있고, 신(이 순신)은 아직 죽지 않았다”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 는다”며 올돌목(명량)의 조수 변화 를 이용해 330척의 적선을 쳐부수는 명량대첩(1597년 9월 16일)을 거두 었다. 철수하는 적을 끝까지 섬멸한 마지막 전투인 노량대첩(1598년 11 월 19일)에서는 총탄을 맞고 “지금 싸움이 급하구나. 부디 내가 죽었다 고 말하지 말라”며 운명했다. “공의 죽음이 알려진 후 통곡이 바다를 덮었다.”(『칼의 노래』, 김훈) 장군은 감성을 겸비한 무장이었 다. 바다를 정찰한 후 귀로 길을 “석양을 타고 왔다”(1592년 2월 12 일)고 적고 “비가 아주 많이 쏟아 졌다. 모든 일행이 다 꽃비에 젖었 다”(1592년 2월 23일)고 썼다. 어느 날 일기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같 이 한 살을 더했다. 이는 전쟁 중이
라도 행복한 일이구나”(1594년 1월 1일)라고 했다. 흉년과 전염병으로 고통을 겪을 때는 농사짓는 둔전을 마련하고, 물고기와 소금을 팔아 군량을 확보하고 전선을 건조했다. 공은 전투 지혜를 구하기 위해 고 을의 수령, 군관, 백성의 의견을 경 청하였다. 충무공은 용맹한 장수이 고, 탁월한 지략가이며, 군사와 백 성을 살피는 따뜻한 인품의 애국자 였다. 그러한 충무공도 정쟁에 희생되 어 파직되고(1597년 2월 6일) 옥고 의 고초를 겪었다. 서인과 동인으 로 갈라져 권력 쟁취에 혈안이 된 정치 모리배들 때문이었다. 당파적 정쟁은 대마도주가 전해온 일본 통 일을 이룬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 할 수 있다는 정보에 대한 통신사 의 평가(1591년 3월)도 ‘곧 쳐들어올 것이니 대비가 필요하다’(서인 황윤 길)와 ‘그런 위인이 못 된다’(동인 김성길)로 정반대로 갈리게 했다. 나라의 안위마저 당파성에 휘둘린 것이다. 이러니 부산 앞바다에 나타 난 일본군(15만8000여 명)이 닥치는 대로 조선인을 죽이고 코를 베어
승리의 표식으로 삼으며 파죽지세 로 북진하여 수도 한양을 함락하는 데 고작 20일밖에 걸리지 않는 무방 비의 나라가 된 것이다. 협치 대신 상대방을 헐뜯고 배제 하는 당파적 정쟁이 21세기 우리 국 회를 지배하는 것은 비극이다. 상대 를 악마화하는 적대 의식으로 갈등 과 균열은 확장일로고 이해와 통합 은 종적이 묘연하다. 정당의 대표와 강성 정치인들이 앞장서고 있는 팬 덤 정치는 국회의 생명인 대화·토 론·타협의 실종을 낳고, 교조주의를 강요한다. “교조주의(자)는 인간의 다양한 경험을 무시한다. 교조주의 자일수록 이런 경험을 극단적으로 무시한다. 이들은 다양한 삶의 경험 을 하나의 렌즈로만 바라보고, 그 렌즈로 볼 수 없는 것들은 모두 무 의미하다며 외면한다.”(『생각을 잃 어버린 사회』, 버트런드 러셀). 정 쟁은 우리 공동체에 전방위적으로 크나큰 병폐를 낳고 있다.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면 서로 말도 하지 않 고, 어울리지도 않고, 연애나 결혼 도 하지 않겠다는 태도가 노골화하 고 있다.(‘2023년 사회갈등과 사회통
합 실태조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산업화와 민주화의 결합으로 기적 같은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 공동체 의 와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국회는 여야가 협치를 통해 공유 를 도출하고 입법하는 본질로 돌아 가야 한다. 대화와 타협은 자신의 무지를 자각하고, 공동체가 처한 보편적 사실(진실)을 파악하고, 적 절한 입법 공론장의 역할로 협치하 는 국회가 되게 할 것이다. 강성 지 지자의 요구를 대변하고, 당파 이 익에 매몰되고, 삼권분립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을 제정하는 국 회는 편향된 국회이다. 협치가 부 재하고, 야당 의견이 소외되고, 여 당이 독주하는 국회는 모든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국회와는 거리가 멀다. 상 대에 대한 포용이 없는 오늘의 일 방통행은 또 다른 내일의 일방통행 을 잉태한다. 국회는 의원 개인이 나 정당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일 하는 곳이다. 충무공의 애국심을 흉내라도 내려고 애쓰는 의원과 국 회를 보고 싶다.
리셋 코리아
확장 재정이 집값 불안 더 키운다
이상근 서강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리셋코리아 부동산분과 위원
올해 한국 경제는 대규모 재정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 이에 따른 본예산은 총지출 기준 역대 최대 인 729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됐 고, 경기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 산 논의까지 더해지면서 실제 재정 지출은 75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이 같은 확장 재 정 기조는 소비 둔화와 투자 위축 이 겹친 복합적 경기 하강을 완화 할 수 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 신 호를 전혀 다르게 받아들인다. 재정 확대가 통화의 유동성을 높여 부동 산 가격의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가격 안정에 필요 한 심리적 긴장감이 느슨해지는 부
작용을 낳을 수 있다. 더구나 예전 에는 기업으로의 투자로 유동성이 어느 정도 흡수되었으나 한국은 현 재 다른 나라에 비해 규제가 많고 인센티브가 적어 국내에 투자할 기 업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로 인해 금융권은 이익을 찾기 위해 손쉬운 부동산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 다. 더 우려되는 점은 6·3 지방선거 를 앞둔 재정 지출 확대가 부동산 시장을 더 자극할 가능성이다. 지난 해 13조원이 투입된 단발성 소비 쿠 폰이나 지역 맞춤형 지원금 형태의 정책은 표면적으로는 경기 회복을 위한 조치로 추진되지만, 실질적으 로는 단기 유동성을 증가시켜 부동 산 시장의 ‘가격 방어’를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시장에 대한 신호 역시 ‘정부는 경기 침체를 막 기 위해 지갑을 더 열 것’이라는 기 대를 확대하고, 이는 곧바로 부동산 시장의 심리적 바닥을 다지는 요인 으로 작용한다. 정부가 재정 확대로 경기 하락 을 방어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일 지 모른다. 그러나 그로 인해 부동 산 시장의 가격 상승 압력이 더욱 강해지는 것을 방치한다면, 재정 확 대의 효과는 오히려 희석되고 장기 적 부담만 커지게 된다. 이러한 상 황에서 단순한 규제 강화나 억압적
가격 통제는 부동산 시장 불안을 더 키울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오히 려 공급 측면의 비용을 낮추고 시 장의 구조적 비효율을 해소해 분양 가 상승 압력을 근본적으로 낮추는 방향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현재 분양가 상승의 상당 부분은 건설사 의 인건비 부담 증가, 안전 규제 준 수 비용 확대 등 공급 비용 증가 요 인이 누적된 결과다. 특히 주 52시 간제, 중대재해처벌법 그리고 노란 봉투법은 건설 현장에서 비용을 상 승시키는 핵심 요소로 지적된다. 지 난 연말 다녀온 베트남을 보자. 호 텔 바로 앞에서 야간·새벽·주말 가 릴 것 없이 불야성을 이루며 공사 가 진행되고 있었다. 건설업은 레버 리지, 즉 적은 자기자본으로 더 큰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차입금을 활 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남의 돈이기에 공사 기간이 길어지 면 그만큼 금융비용, 장비 임대비 용, 인건비 상승은 필연적이다. 52시 간제는 건설 현장의 특수성을 충분 히 반영하지 못해 인력 투입의 경 직성을 높였고, 이는 생산성 저하와 비용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역시 안전 확보 라는 대의에는 이견이 없지만, 과 도한 형사 책임 부담과 영업정지는 비용을 증가시키고 현장 운영을 지
나치게 보수적으로 만들었다. 노란 봉투법 역시 원청업체의 인건비 상 승을 초래할 것은 명약관화하다. 안 전이라는 명분 아래 도입됐으나, 건 설 현장에서는 결국 분양가 상승 요인의 일부로 전가되고 있다. 지금 의 부동산 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 은 ‘수요 억제’가 아닌 ‘공급 비용 합리화’다. 규제 완화는 결코 안전 이나 노동권의 후퇴를 의미하는 것 이 아니다. 법과 제도의 취지를 유 지하면서도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 조정이 가능하다면, 공급 측 압력을 줄이고 가격 안정성을 확보 하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주 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의 대폭
수정은 이러한 조정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지금의 정책 환경에서는 분양가 상승 요인 해소와 동시에 용적률 확대, 과감한 그린벨트 해제 등 도심 내 대규모 재개발 활성화 를 통해 공급 측 개혁이 반드시 병 행돼야 한다.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심리와 구조적 요인이 교차하는 공 간이다. 재정 확대와 선심성 정책이 심리에 작용한다면, 규제 완화와 제 도 개혁은 구조에 작용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구조의 교정이다. 이것 이야말로 혼란스러운 시장에 지속 가능한 안정성을 제공하는 유일한 길이다.
류태형의 음악회 가는 길
말과 클래식 음악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말띠 해인 올해는 붉은 말, 적토 마의 해라 불린다. 음반장에서 말 (馬)이 등장하거나 말발굽 소리가 들리거나 말의 모습을 묘사한 작품 들을 꺼내 들어본다. 슈베르트가 18세 때 괴테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 ‘마왕’은 아픈 아이 를 안고 말 타고 달리는 아버지를 그린다. 피아노의 끊임없는 셋잇단 음은 말발굽 소리를 탁월하게 묘사 한다. 분주한 리듬이 멈출 때, 아이 는 숨을 거둔다. www.cktimes.net
바그너 ‘발퀴레’ 중 ‘말달리는 발 퀴레’는 “호요토호(Hojotoho)” 포효 하며 하늘을 나는 말을 탄 발키리 들을 격렬하고 웅장하게 그렸다. 스위스 독립 영웅을 다룬 로시니 오페라 ‘빌헬름 텔’ 서곡에서 마지 막 부분의 갤럽(galop)은 말들이 질 주하듯 빠르고 활기차다. 말의 움직 임, 소리, 또는 상징성을 효과적으 로 표현했다.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 은 예전 프로야구 경기 개시 음악 으로 귀에 익었던 선율이다. 헝가리 에서 유래한 경기병인 후사르의 도 착을 묘사했다. 중반 이후 경쾌한 갤럽 리듬이 그리는 발맞춰 뛰는 말들의 동작은 일사불란하다. 프란츠 리스트의 ‘마제파’는 우크 라이나의 국민적 영웅 이반 마제파 를 그렸다. 관현악곡으로는 교향시, 피아노 독주로는 초절기교 연습곡 중 한 곡이다. 도입부의 연속되는 셋잇단음은 말에 묶여 황야로 내동 댕이쳐진 마제파의 모습을 그렸다.
예전에 피아노 학원 앞을 지날 때면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연주 가 들려오곤 했다. 독일 출신 헤르 만 네케의 1895년 작품이다. ‘크시코 스’는 ‘마부’를 뜻하는 헝가리어 ‘치 코시(Csikós)’에서 왔다. 마차를 탄
듯 경쾌한 선율 속에는 헝가리 민 속 선율인 집시 음악이 녹아있다. 프로코피예프 ‘키제 중위’ 중 ‘트 로이카’ 악장은 삼두마차 혹은 세 마리 말이 끄는 썰매를 의미한다. 밝은 분위기로 러시아의 겨울 풍경
주페의 ‘경기병 서곡’은 말을 탄 경기병인 후사르의 도착을 묘사했다. 숄티 지휘 빈 필 음 반 표지의 경기병들 행진 모습. [사진 Decca]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과 활기찬 마차 행렬을 연상시킨다. 브루크너 교향곡 4번의 3악장 스 케르초는 사냥 장면을 그렸다. 귀 기울이면 숲 속의 말발굽 소리 가 들릴 듯하다. 시벨리우스 교향시 ‘밤의 기행과 일출’은 밤을 지나 해가 뜨는 시간 까지 말을 탄 여행을 그린다. 애런 코플런드의 ‘붉은 조랑말 모 음곡’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존 스타 인벡의 동명 장편소설을 음악으로 만들었다. 소년 조디와 그의 조랑말 을 통해 소년의 성장과 어찌할 수 없는 대자연의 섭리를 그렸다. 같 은 미국 작곡가인 찰스 아이브스의 ‘메인스트리트에서 달아난 말’은 성 악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으로 실험 적이고 미국적인 음악 스타일을 보 여준다. 독특한 화성과 리듬으로 달 아나는 말의 혼란스럽고 활기찬 모 습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음악을 들으며, 질주하는 말의 자 유로움 속에 고삐를 쥐는 절제도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건강 · 웰빙 Health · Wellbeing
www.cktimes.net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7
시력교정술, 이제는 시력의 ‘질’까지 본다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 솔루션 ‘퍼스널아이즈’ 대입·취업 준비로 바쁜 10~20대 사이에서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 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학습과 일상에서의 집중력·편의성 까지 고려하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청소년기 의 시력 저하가 구조적으로 심화 된 현실이 있다. 교육부 ‘2024 학 생 건강검사’ 통계에 따르면 전 국 초·중·고 학생의 시력 이상 비 율은 57%로 학생 둘 중 한 명 꼴 이다. 특히 고등학생은 4명 중 3명 (74.8%)이 시력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여년간 근시 유병률은 꾸준 히 상승해 왔다. 장시간 스마트폰·노트북 사용, 실 내 중심 학습 환경, 과도한 근거리 작업이 근시 진행을 빠르게 만들고
있다. 학업 경쟁이 치열한 한국에서 는 이런 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난다. 최근 시력교정술은 빛 번짐·눈부 심·야간 시야 등 ‘시력의 질’을 높 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 표적 기술이 글로벌 안과 기업 알 콘이 국내에 도입한 ‘퍼스널아이즈 (PersonalEYES)’다. 기존 라식·라 섹이 각막 중심의 정보로 수술했다 면, 퍼스널아이즈는 눈 전체를 하나 의 광학 시스템으로 보고 정밀 분 석해 맞춤형 수술을 설계하는 방식 이다. 퍼스널아이즈의 핵심은 광선 추 적(Ray Tracing) 기반 분석 기술이 다. ‘사이트맵(Sightmap)’이라는 특 수 장비가 약 2000개의 광선을 눈 에 투사해 각막 앞·뒤 모양, 수정체
두께, 안구 길이, 전방 깊이 등 10 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눈 속에서 빛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3D로 시뮬레이션해 ‘디지털 아이 트윈’, 즉 가상의 정밀한 3D 눈 모 델을 만든다. 수술은 이 모델을 기 반으로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절삭 경로를 설계해 진행된다. 퍼스널아이즈는 기존 시력교정 술로는 잡기 어려웠던 고위수차 (High-Order Aberration)를 줄이 는 데 강점을 보인다. 고위수차는 야간 눈부심, 빛 퍼짐, 선명도 저 하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퍼스널아이즈는 눈 전체의 광 학 경로를 반영해 이를 감소시키므 로 고도난시와 각막 비대칭같이 복
퍼스널아이즈는 눈 전체를 하나의 광학 시스템으로 보고 정밀 분석해 맞춤형 수술 을 설계한다. [출처: Gettyimgesbank]
합 굴절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임상 연구에서도 수술 후 3개월 시점에 대부분의 환자가 1.0 이상 나안시력 을 확보했고 절반은 1.6까지 회복한 것으로 보고됐다. 퍼스널아이즈는 검사 장비(사이 트맵)와 교정 레이저 시스템이 서 로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검사에서 얻은 미세한 데이터를 수술까지 그
대로 전달해 수술 오차를 줄이고 재현성을 높이는 구조다.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대표원장 은 “퍼스널아이즈는 각막의 미세 구조, 빛의 이동 경로, 환자 개개인 의 생활 패턴까지 반영해 더 선명 하고 편안한 시야를 구현한다"며 " 의료진의 경험과 판단이 더해져 개 인 맞춤형 교정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영양제 열풍 부는 2030, 혈관 막혀 있으면 소용없어 혈관을 깨끗히 2030세대가 건강 투자에 본격적으 로 나서고 있다. 외모 관리 중심에 서 벗어나 신체·정신 건강까지 포함 한 ‘저속노화(slow aging)’가 하나 의 생활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다. 건강을 챙기되 즐겁고 지속 가능하 게 하자는 ‘헬시플레저’ 흐름도 이 세대의 선택을 뒷받침한다. 편의점
건강식품 매출을 보면 2030세대 비 중이 GS25 기준 62%, CU는 무려 87.4%에 이를 정도다. 다만 전문가들은 '영양제만 열심 히 챙겨 먹는다고 해서 건강효과가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영양제도 결국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이동하기 때
월간 CEO
문에 혈관 상태가 나쁘면 흡수 자체 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영양제 몸에서 쓰이는 통로는 ‘혈관’ 비타민이나 오메가3 같은 영양제 는 소장에서 흡수된 뒤 반드시 심장 을 거쳐 혈관을 통해 각 조직과 세 포로 이동한다. 비타민 B·C 같은 수 용성 영양제는 소장에서 흡수된 뒤 모세혈관을 통해 간으로 들어가고 다시 심장을 거쳐 전신으로 퍼져 나 간다. 비타민 A·D·E·K·오메가3 같 은 지용성 영양제는 장 융털 속 림 프관을 타고 심장에 도착한 뒤 온몸 으로 운반된다. 영양제의 효과는 혈관의 ‘통행 상 태’에 좌우된다. 혈관이 좁아져 있 거나 염증이 있거나 플라크(기름때) 가 쌓여 있으면 영양분의 흐름도 더 디고 불완전해질 수밖에 없다.아무 리 비싼 영양제를 먹어도 ‘흡수’라 는 첫 관문에서 막힐 수 있다.
편의점 건강식품 매출의 대부분이 2030세대다.
▲혈관 노화 생각보다 빨라 많은 사람은 혈관 문제를 50대 이 후의 일로 생각하지만 최근 연구는 그보다 훨씬 이른 변화에 주목한다. 노르웨이 연구팀이 15세부터 34세까 지의 젊은 층을 조사한 결과, 이미 이 연령대부터 혈관 내 플라크가 커 지고 빠르게 확장되는 과정이 확인 됐다. 2030세대가 건강관리의 시작 은 영양제라고 생각한다면 더 근본 적인 혈관 관리를 동시에 고민해야 이유다. ▲‘청소차 역할’ 하는 HDL을 높 여라야 혈관 속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핵
심은 콜레스테롤 균형이다. LDL(나 쁜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붙어 플라크를 만든다. HDL(좋은 콜레 스테롤)은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떼어내 간으로 가져가 배출시키는 ‘혈관 청소차’ 역할을 한다. 특히 HDL은 이미 만들어진 플라 크 속에서도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는다. 그래 서 LDL은 낮추고 HDL은 높이는 것이 혈관 건강의 기본 전략이다. 이와 관련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에서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 수수왁스알코올)이 LDL을 낮추고 HDL을 높이는 기능성을 동시에 인 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조용히 약해지는 뼈, 겨울엔 속도 붙는다
지금해야할관리법 [건강 100대 궁금증] 세대별 뼈 건강 관리 날이 추워지면 평소 소홀히 했 던 뼈 건강을 되돌아보기 좋은 때 입니다. 다가오는 겨울철엔 골 밀도가 더 빠르게 줄어들고 낙 상 위험도 급격히 커지는데요, 겉 으로 멀쩡해 보여도 속은 조용히 약해지는 계절입니다. 뼈 밀도는 20~30대에 가장 튼튼한 상태에 도 달한 뒤 조금씩 소리 없이 약해집 니다. 젊을 때 쌓아둔 뼈의 여유가 중년과 노년의 골절 위험을 좌우 합니다. 세대별 뼈 건강 관리를 짚 어봅니다. ▲청소년기= 골량 자체를 풍부하 게 만드는 시기입니다. 햇볕을 충분 히 쬐고, 뛰고 점프하는 운동을 할 때 뼈가 자극을 받아 단단해집니다. 청소년기에 겪는 작은 충격은 대부 분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몸이 단 단한 재료를 만들기에 최적의 조건 입니다. 다만 이때 무리한 다이어트
를 하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체 중이 너무 낮아지면 뼈에 가해지는 하중도 줄어 성인이 되었을 때 골 밀도가 낮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날씬해 보여도 속의 뼈는 약하게 만들어지는 겁니다. ▲청년기= 20~30대는 대부분 뼈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뼈가 가장 단단한 ‘최고점’을 찍는 시기 이자 잘못된 생활습관이 서서히 누 적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 다. 기다란 앉은 자세, 구부정한 목· 허리,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들 이 뼈와 관절의 미세 손상을 쌓아 갑니다. 다행히 이 시기는 회복력이 뛰어 나서 생활습관만 바로잡아도 손상 이 금방 되돌아옵니다. 자세를 교정 하면 목뼈·허리뼈의 변형이 눈에 띄 게 줄고, 디스크나 인대 손상 위험 도 확연히 줄어듭니다.
또 하나, 겨울철에는 칼슘 섭취가 부족하기 쉽습니다. 이럴 때 가장 손쉽게 챙길 수 있는 재료가 시래 기입니다. 햇빛에 말린 표고버섯 가 루를 더하면 비타민D까지 자연스럽 게 보충돼 칼슘 흡수율이 확 올라 갑니다. ▲중장년기= 뼈도 숫자로 확인해 야 합니다. 중년이 되면 골량 감소 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겉으로 특별히 아픈 곳이 없더라도 이 시 기부터는 뼈 건강을 ‘지표’로 확인 해야 합니다. 골밀도 점수는 내 뼈가 같은 나 이의 건강한 사람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므로 앞으로 골절 위험이 얼마나 증가할지 예측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폐경 여성이나 키가 줄어드는 느낌이 있는 사람은 골밀도 검사 시기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골절 경험이
겨울철엔 골밀도가 더 빠르게 줄어들고 낙상 위험도 급격히 커진다.
있다면 약물치료와 운동요법으로 2 차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우 선입니다. ▲노년기= 노년의 뼈는 젊을 때 처럼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래 서 겨울철 골절을 막는 가장 확실 한 방법은 바로 ‘낙상 예방’입니다. 집 안에서도 사고가 빈번한데 특 히 전기 난방기구의 전선이나 욕실 ID:ck_times
바닥의 물기, 어두운 조명 등이 큰 원인이 됩니다. 밤에 화장실을 갈 때도 불을 켜고 이동하는 것이 안 전합니다. 침대는 너무 높으면 내려 올 때 중심을 잃기 쉬우니 조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발바닥 마찰력이 좋 은 신발을 신고, 빙판처럼 보이는 곳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최선입 니다. joongang_on
ck_times
8
건강/웰빙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한국인 밥상의 기본 배추, 잎까지 먹어야 하는 이유 [식재료백과사전]배추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 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 과 보관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 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 편집자 주> 배추는 찌개부터 국, 볶음 요리까 지 두루 쓰이는 한국 밥상의 대표 채소다. 특히 11월 김장철에는 소 비량이 급격히 늘면서 배추의 영양 성분과 건강 효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의 효능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
다. 감기 예방, 피부 미용, 변비 예 방 등이다. 배추는 수분 함량이 약 95%로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원 활한 장운동을 돕는다. 또 칼륨·칼 슘·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C를 품 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유익하다. 배추에서도 푸른 겉잎은 영양 밀도가 특히 높 은 부분이다. 비타민 C와 A가 풍 부해 면역 향상 효과가 크니 버리 지 말고 김치나 국에 활용하는 게 좋다. 배추를 구입할 때는 잎과 잎맥이 얇고 부드러운 것으로 고른다. 이후 에는 겉잎을 제거하지 않고 신문지
에 싸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이 나 냉장고에 보관해야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영양이 풍부한 배추는 간단한 조 리만으로도 맛을 살릴 수 있어 연 말 홈파티 메뉴로도 자주 활용된 다. 그 중 하나가 배추전이다. 배춧 잎을 한 장씩 떼 밀가루 옷을 얇게 입힌 뒤 달걀을 묻혀 지지기만 하 면 된다. 이때 간은 세게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보통 반죽에 소금을 소 량만 넣거나 아예 넣지 않는 경우 도 많다. 밀가루와 달걀을 입혀 굽 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고소한 맛
배추는 감기 예방, 피부 미용, 변비 예방 등의 효능을 지닌 채소다. [출처: Gettyimagesbank]
이 나고 배추 자체의 은은한 단맛 도 잘 살아나서다. 대신 간장·식 초·고춧가루를 더한 양념장을 곁들 이면 배추전 특유의 담백함을 한 층 돋워준다.
취향에 따라 배추전에 치즈나 베 이컨을 더하면 한층 풍성한 맛을 낼 수 있다. 아이 손님이 있는 자 리에서도 부담 없이 내기 좋은 메 뉴다.
다리 무겁고 쥐 자주 나며 혈관이 울퉁불퉁?
‘하지정맥류’경고 정맥순환안될때나타나는질환 최근 다리 피부 위로 푸르거나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혈관 혹 은 운동 후 다리가 무겁고 쥐가
나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 다. 이는 단순히 근육통과 겉모습 의 문제가 아닌 하지정맥류일 수
※ 하지정맥건강하게유지하려면 1. 압박스타킹 착용 장시간 서서 혹은 앉아서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2. 근력 운동 규칙적인 근력 운동으로 하체 근육을 단련하고, 균형 잡힌 영 양으로 본래의 근육을 잘 유지한다.
3. 체중 조절 체중 관리와 올바른 자세로 혈액이 잘 순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4. 약물치료 필요하다면 혈액순환제의 도움을 받아 만성적인 정맥의 부하 를 줄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있다. 대전선병원 혈관외과 윤병 준 전문의의 도움말로 하지정맥류 의 주요 증상과 치료 방법을 알아 봤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혈관 이 확장되고 피부 밖으로 튀어나 오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매우 흔 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자 리 잡았다. 몸의 혈관은 크게 동 맥, 모세혈관, 정맥으로 나눌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하지정맥 질 환은 다리의 정맥에서 일어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만성적으로 정맥의 기능 이 떨어져 발생하는 만성 정맥기 능부전이란 말과 혼용해 사용하기 도 한다. 심장에서 다리로 간 혈액은 다 시 심장으로 돌아오면서 혈액순환 이 이뤄지는데, 정맥의 기능이 떨 어진 경우 다리로 간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잘 올라오지 못하고 다 리 정맥혈관에 정체되면 염증 반 응이 일어나면서 다리 부종, 쥐가 나거나 저림, 시린 느낌 등의 증상 을 일으킨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판막이란 구조의 기능 이상으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다.
▲불편감 심하면 수술 혹은 시 술 치료 필요 흔히 주변에서 들어본 하지정맥 류는 정맥의 판막이란 구조의 기 능 이상으로 이런 혈액순환에 문 제가 발생한 경우다. 다리의 혈액 이 순환하기 위해선 적절한 다리 근육의 긴장과 움직임, 정맥 판막 의 정상적인 기능, 정맥의 탄력성 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와 만성 정맥기능부 전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흔하 게는 ▶다리가 무겁거나 터질 것 같은 경우 ▶이런 증상이 오후에 심해지고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 지는 경우 ▶쥐가 자주 나는 경우 ▶혈관이 튀어나온 경우가 대표적 이다. 조금 드물게는 ▶무릎 아래 로 다리가 너무 차거나 ▶거꾸로
발바닥이 불덩이처럼 뜨거운 경우 ▶무릎이나 발목 관절이 시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다리에 피부 가 검게 착색되거나 다리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정맥류는 초음파에서 명확 하게 0.5에서 1초 이상의 역류가 확인되면 진단할 수 있고 관련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 수술이 나 시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엔 비교적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 고, 통증이 적은 3세대 치료가 늘 어나는 추세다. 그렇다고 해서 1세 대나 2세대 치료법이 결코 문제가 있거나 열등한 치료로 보기도 어 렵다. 환자의 연령과 혈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면 된다.
종일 스마트폰·PC 쓰는 직장인 손목 중앙 두드렸을 때 손끝 찌릿하면 의심 손목터널증후군의 올바른 대처 스마트폰과 PC 사용이 잦은 현대 인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은 낯선 병 이 아니다. 대부분 손목터널증후군 이 손목을 많이 써서 생기는 문제 라고 생각하지만, 발생에 영향을 주 는 원인은 다양하다.
www.cktimes.net
손목터널증후군은 전신 질환, 잘 못된 자세, 반복적인 손 사용 등 다 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정 중신경이 압박 받으면서 발생한다. 손목 앞쪽의 좁은 통로인 수근관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은 엄지·검지·중
지와 약지 일부의 감각과 운동 기 능을 담당한다. 여기에 신경 압박 이 지속되면 손끝 저림, 감각 둔화,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중혁 부 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과 손 목의 과도한 사용뿐 아니라 여 러 질환이 함께 작용할 때도 발병 할 수 있다. 당뇨병, 갑상샘기능저 하증,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질환 도 손목 조직의 부종과 염증을 유 발해 수근관 내 압력을 높인다”며 거북목·어깨 말림·팔꿈치 굽힘 같 은 잘못된 자세도 신경 긴장을 증 가시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자 가 진단을 해보자. 손목 중앙을 두 드렸을 때 손끝 저림이 심해지는 ‘티넬 징후’, 양손 등을 맞대고 손목 을 30초 동안 굽혔을 때 저림이 발 생하는 ‘팔렌 검사’가 대표적이다.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시도했을 때 증상이 있다면 정형외과 전문의 진 료를 권한다. 증상이 조금씩 발현되는 초기에 는 손목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손목터널증후군은 전신 질환,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손 사용 등 다양한 요인이 복 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 보호대 착용, 약물·물리치료, 스테로이드 주 사 등도 도움된다. 그러나 감각 저 하, 근육 위축이 나타나거나 비수술 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 땐 수 술 치료인 ‘수근관 유리술’을 고려 할 수 있다. 수근관 유리술은 수근관을 덮고 있는 횡수근 인대를 절개해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는 치료법이다. 절개 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출 혈과 통증의 부담을 줄인다. 최소 절개로 시행되는 만큼 회복 속도가 빠르고 국소마취로 가능해 고령 환 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받을 수 있 다. 김중혁 부장은 “감각 저하나 근 육 위축이 진행된 이후에는 비수술 적인 치료만으론 회복이 어렵다”며 “초기에 진단할수록 비수술 치료의
성공 가능성이 높고 재발률도 낮아 진다”고 강조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고 재발 을 방지하려면 생활습관 관리가 필 수다. 정중신경 압박을 줄이는 ▶손 목 스트레칭 ▶버티컬 마우스·팔꿈 치 받침대 사용 ▶업무 중 1~2분의 휴식을 통해 손목 부담을 줄여준다. 거북목과 라운드 숄더 교정을 통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손목터 널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김 부장은 “손끝 저림을 단순 피로로 넘기면 신경 손상으로 이어 질 수 있다”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사용뿐 아니라 전신 건강과 자세, 생활습관이 모두 관여하는 복 합 질환인 만큼 증상이 반복된다면 조기 진단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 다”고 조언했다.
정 치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9
김병기 “제명될지언정 못 떠나” 떠나” 정청래지도부는일주일줬다 공천 헌금 수수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원내대표)이 13일 당 윤리심판 원 제명 결정에 대한 재심 신청을 예고하면서 당내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0시 10분쯤 페이스북에 “즉시 재심을 청구하겠 다”며 “한 달만 기다려달라는 요청 이 그렇게 어려운가. 이토록 잔인한 이유가 뭔가”라고 썼다. 한동수 민 주당 윤리심판원장이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힌 지 약 한 시간 만 이었다. 당 지도부는 일단 심판원의 제명 결정안을 14일 최고위에서 의결하 고, 15일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절 반 찬성으로 확정지으려던 계획을 순연하고 재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당헌·당규에 규정된 재심 기간 60일을 보장할 수는 없다 는 점도 분명히 했다. 박수현 수석 대변인은 13일 CBS 라디오 인터뷰
에서 “국민적 상황을 보면 (재심을) 오래 할 수는 없다”며 ‘(재심 결정 을) 일주일 정도 기다려줄 수 있느 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정확히 그 렇게 이해하면 된다”고 했다. 재심 이 지연되면 지도부가 결단할 수밖 에 없다는 취지다. 민주당 당규에는 당원 징계는 윤리심판원이 결정하지 만,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 사유 등 에 한해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 대 표가 징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심판원 회의가 진행된 전날 이미 비상징계 카드를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대 표는 13일 민주당 지지층이 주 시 청 층인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어제 심판원 결과에 따라 내가 결 단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최고위원들 귀가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어제 그런 (제명) 결과 아니었으면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일이 있었을 수도 있다”면서다. 매불쇼에서 주 장해온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지
도부 결단을 감행할 수도 있었다는 취지다. 박 대변인은 다만 정 대표의 강경 한 태도에 대해 “정 대표가 전날 징 계 결정을 듣고 ‘힘들고 괴롭다’고 십여 분 간 언급했다”며 “호흡 맞 춰왔던 전 원내대표를 향한 사적인 감정이 있어도 공적 눈높이에서 단 호하게 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는 것”(CBS 라디오)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을 향해 갈수록 험악해지 고 있는 당내 여론은 지도부가 비 상징계 카드를 만지작거리게 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친명계인 이연희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꽃이 지 는 것은 끝이 아니라 때가 되었음 을 아는 것”이라며 재심 청구 의사 를 밝힌 김 의원을 비판했다. 또 다 른 의원은 “재심 청구 의사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애당초 자진 탈당 으로 당의 부담을 덜어줘야 했는데 전직 원내지도부가 할 수 있는 최 선의 결정인지 의문스럽다”고 날을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세웠다. 전날 심판원 회의를 이끈 한 원장 도 13일 유튜브 ‘매불쇼’에 나와 ‘대 한항공 제공 호텔 이용과 쿠팡 임 원과의 식사 등 3년(징계시효)이 안 지난 의혹 만으로도 제명 결정 이 충분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소 명을 위해 회의에 출석했던 김 전 원내대표가 각종 비위 의혹 중에서 도 파장이 컸던 ▶2022년 강선우 의 원의 1억원 공천 헌금 수수 묵인 ▶ 2020년 배우자의 공천 헌금 수수 의 혹 등이 징계 시효 3년을 넘겼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이날 오후 김 전 원내대표는 페 이스북에 “제명을 당할지언정 스스 로 제 친정을, 고향을, 전부를 떠나 지는 못하겠다”는 글로 기존 입장 을 재확인했다. “쏟아지는 비를 한 우산 속에서 맞길 원하지 않고, 우 산 밖에 있겠다”라는 표현과 관련 해 김 의원 측은 “재심 신청을 안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심 판원 재심 회의는 29일 쯤 열릴 것” 이라고 말했다.
李, 여권 강경파 반발에 “보완수사권,당의견수렴하라” 수렴하라”진화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여권 전체 로 번진 보완수사권 존치 논란에 대해 “당 의견을 수렴하라”고 정부 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검찰 개혁 및 보완수사관과 관련해 당에서 충분 한 논의와 숙의가 이뤄지고, 정부는 그 의견을 수렴할 것을 지시했다” 고 청와대 대변인실은 밝혔다. 국무 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지 난 12일 발표한 공소청·중대범죄수 사청(중수청) 설치법 입법예고안에 대한 여권 내 불만이 커지자 이 대 통령이 하루 만에 직접 진화에 나 선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 하기 전 서울공항 환담장에서 정청 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날 발표 한 입법예고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 눴다. 정 대표는 “의원들 안에도 이 견이 있고, 당원들 안에서도 일부 이견이 도출되고 있다”고 상황을 전달했고, 이 대통령은 “정부안을 만들 때의 고민도 있다”면서도 “세 상에 완벽한 안은 없다. 당의 의견 이 있으면 활발하게 토론해서 중지 를 모아 수정할 게 있다면 수정하 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이에 정 대표는 “당내 토론에서 의견이 모아지면 또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고 한다. 전용기를 탑승하러 가는 장면을 찍은 영상에는 이 대통령 이 정 대표에게 “검찰의 권한이 없 어지는데…. 지금 단계에서는 상호
견제를 해야지”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겼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도 일제히 법안 수 정을 시사하는 입장을 내놨다. 이 대통령 지시 약 5시간 뒤인 오후 4 시 20분 김 총리는 페이스북에 “보 완수사권에 대해선 그동안 일관되 게 폐지가 원칙임을 밝혀왔다. 입법 예고 기간 동안 당과 국회에서 충 분히 논의될 것이며, 정부는 적극 적으로 수렴할 것”이란 글을 올렸 다. 검찰개혁추진단 역시 오후 5시 쯤 “제기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 당과 지속적인 협의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안 마련 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 놨다. 정부가 입법예고안 발표 하루 만 에 한 발 뒤로 물러선 건 여당 의 원들과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그만 큼 거셌기 때문이다. 이른 오전 ‘김 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여당 의 원들은 “보완수사권 유지 가능성을 법안 곳곳에 숨겨놨다. 주는 걸 전 제로 만든 법안”(김용민) “수사 절 차상 매뉴얼을 꼼꼼히 만들어서 수 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낼 줄 알았다”(김승원) 등 비판 의 견을 잇따라 냈다. 김어준씨도 “제 도적인 고민은 하지 않고 이걸 핑 계로 권력을 되살리려고 한 것”이 라며 맞장구를 쳤다. 오후 민주당 의원 24명 등 범여 권 의원들이 참석한 ‘바람직한 검찰
개혁을 위한 긴급토론회’에선 비판 과 우려가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박 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정부 검찰은 다르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정부에 따라 달라지는 검찰을 없애 기 위해 개혁방향을 잡은 것”이라 고 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보 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 때문에 수 사를 받다 돌아가셨다. 검찰 권력을 유지·확대하는 체제가 계속되면 정 권이 바뀐 다음 살아남을 분은 봉 욱 민정수석뿐”이라고 주장했다. 강 성 지지층들도 “이 대통령이 검찰 개혁에 실패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 처럼 될 수 있다”는 글을 딴지일보 게시판에 올리는 등 정부안을 종일 비판했다. 서 교수 등 검찰개혁추진단 자문 위원 6명은 정부안에 항의하는 차 원에서 1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 견을 열고 자문위원 직을 사퇴하기 로 했다. 이들은 “추진단이 자문위 를 배제하고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염원을 저버린 것으로 판단해 사퇴 를 결정했다”고 했다. 여당과 지지층의 전방위 압박으 로 정부가 한 발 물러나면서, 공소 청·중수청 설치 법안의 논의 주도 권은 민주당으로 넘어가는 분위기 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 송 ‘매불쇼’에서 “법의 통과는 국회 몫이다. 얼마든지 수정·변경이 가능 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추미애 법사위원장도 검찰개혁 토론회에서
‘Mr. 쓴소리’ 쓴소리’ 이석연 “이혜훈사퇴해야…靑검증팀해명필요” 필요” 이석연 대통령직속국민통합위원 장이 13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관해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며 자진 사 퇴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 청 토론회에서 “인사청문회까지 지 켜본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피곤하 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게 국민통합에도 도움 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내란 세력과 그에 동조했던 자들과는 같 이 갈 수 없다”며 “그들에게까지 통 합의 잣대를 들이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후 토론에서 이 후보자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갑질과 투기 등 각종 의혹을 떠나 ‘윤어게인’ 집 회에 나가는 등 내란세력에 동조했 다는 게 언론에 나와 있다”며 “이
렇게 깊숙이 관여한 사람은 통합의 대상이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의힘 때 얘기라고 하는 건 국민에 대한 결례고 무책임한 얘기”라며 “(청와대) 검증팀에서 이 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한 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다만 더불어민주당 이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 종료 이후 밀어붙이고 있는 2차 종 합특검에 대해선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반대했다. 그는 “내란세력 에 대한 단죄는 반드시 필요하다” 면서도 “3대 특검에서 파헤칠 만큼 파헤쳤고 미흡한 것은 국가수사본 부가 수사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또다시 특검 정국으로 가는 것은 자칫 정치보복으로 비칠 수가 있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도 ‘정치 보복은 내 임기에서 기회가 주어지 면 끊겠다’고 했다”며 “힘 있는 자
가 아량과 포용력을 발휘해야 한 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 갈등과 분열 의 진원지는 국회”라며 여야 정치 권을 동시 직격했다. 다수당인 민주 당을 향해서는 “여전히 말 위에 있 다”며 “대통령한테 ‘말 위에서 내려 와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라’는 취지 로 이야기했는데, 지금도 그런 전투 태세로 가면 다수당으로서의 역할 은 굉장히 못 하는 것”이라고 지적 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통합위 취임 사에서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다 고 해서 말 위에서 통치할 수는 없 다”고 했었다. 이 위원장은 ‘다수의 전횡’을 경 계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리 다수 결에 의한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 하더라도, 이는 헌법적 상황이 아닌 타협의 폭력”이라며 “다수결은 민 주주의의 토대이지만, 그 위에 세워 진 헌법은 그 다수의 손에 의해 무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나온 정청 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화를 하며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보완수사권·보완수사요구권 어떤 명분으로도 수사권을 다시 검찰에 쥐여줘선 안된다는 걸 복기해야 한 다”며 “정부안은 대통령 말씀처럼 토론 소재로 제공됐다. 빨리 소란에 서 대안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 조했다. 민주당은 15일 정책 의원총 회를 열어 중수청·공소청 설치법안
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정부안이 여당 반발에 휘청이는 모습은 지난해 9월 중수청의 소속 부처를 두고 당정 이견이 돌출될 때도 나타났다. 정부 측은 법무부 소속을, 여당은 행안부 산하를 각각 주장했다. 이후 당정 협의를 거쳐 중수청 소속은 행안부로 정리됐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소속 의원들 주최로 13일 서울 여의 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바람직한 검찰개혁을 위한 긴급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 애 의원 겸 국회 법사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너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 서 “여당이 강성으로 밀어붙인 각 종 개혁 입법이나 헌법정신과 어긋 나는 입법들은 나중에 전부 대통령 한테 떠넘겨지는 것”이라며 “여당 이 마음만 먹으면 다 하는 입법만 능주의는 결코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에게는 “과 감하게 ‘윤어게인’ 세력과 단절하시 라. 그러면 집토끼 몇 마리가 나갈 지언정 더 두터운 지지층이 형성될 것”이라며 “야당이 정도(正道)를 가 면서 다시 일어서야 여당도, 정부도 반사이익에 기대지 않고 헌법정신 에 따라 같이 갈 수 있다”고 쓴소리 했다. 다만, 그는 범여권 일각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해산을 주장 하는 데 대해 “정당 해산을 하면 우 리 정치가 다 없어진다. 그렇게 함 부로 이야기할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과 같이 가야 한다고 믿 는다”고 했다. 이 위원장을 개헌을 통한 정당정 치 개혁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그는 “헌법에 정당은 너무 많은 보호를 받고 있다. 국가가 1000억 가까운 세금으로 정당을 지원하는 것은 난 센스”라며 “개헌 때 정치권에 맡겨 ID:ck_times
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13일 서 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 청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두면 정당 조항을 더 강화할 수 있 기 때문에 반드시 국민 참여 개헌 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 치 갈등, 정치적 확증편향에 따른 편 가르기, 정치적 분열상을 극복하 지 않고 통합을 외쳐봤자 큰 효과 가 없다”며 “이 대통령에게도 직접 서신을 통해 국가와 정부, 대통령 이 나가야 할 방향과 큰 틀에서 멀 리 보고 나가야 한다는 점 등을 강 조해 말씀드렸다”고 했다. joongang_on
ck_times
10
정 치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초유의 1.3조 국방비 펑크 사태 “통상있는일” 일”이라는정부
육군 6사단 장병들이 13일 강원 철원군 작 전 지역에서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연 합뉴스
지난해 말 불거진 국방비 1조 3000여억원 미지급 사태가 일단락 되는 분위기지만, 정부의 모호한 설명이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군 안팎에서 나온다. 주무 부처인 재 정경제부(재경부)와 국방부는 예산 결산일까지 앞당기며 진화에 나섰 지만, 정작 이런 일이 왜 발생했는 지 원인을 놓고 뚜렷한 설명을 내 놓지 못 하고 있다. 일선 군 부대와 방산 업체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재정 당국의 ‘안 보 홀대론’까지 나오는 분위기다. 초유의 미지급 사태…급식·피복 비도 포함 총 1조 3038억원의 ‘국방비 펑크’ 가 발생한 전말은 이렇다. 국회 국
방위원회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실 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025년도 예산안 61조 2469억원 가운데 전력운영비(5002억 원)와 방위력개선비(8036억)를 지급 받지 못 했다. 국방부가 집행하는 전력운영비는 부대 운영비이고, 무 기 체계 관련 비용인 방위력개선비 는 방위사업청(방사청)이 주무 부 처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네 차례에 걸쳐 총 5조원의 예산 배정을 요청했다. 12월 5주차에 쓸 예산 1조 1200억원이 포함된 액수 였다. 그런데 재경부는 마지막 주 자금에 대해 “한국은행의 국고 계 좌 잔액이 부족하다”며 일부만 지 급이 가능하다고 회신했다. 방사청 도 비슷한 시기 1조원 넘는 자금을 요청했으나 국고 계좌가 텅 빈 관 계로 이를 받지 못 했다. 그 결과 회계연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까지 국방부·방사청이 1조 3038억원 을 못 받게 된 것이다. 실제 미지급 국방비 중 전력운영 비에는 부대 운영에 필수적인 예산 이 상당 부분 포함된 것으로 나타
났다. 장병들의 급식·피복비 604억 원, 군수 2235억원, 군사시설 1627 억원, 정보화 관련 비용 227억원 등 이었다. 방위력개선비에는 연합지 휘통제체계(AKJCCS) 성능개량 사 업 101억원, 한국형 전투기 보라매 (KF-21) 최초 양산비용 146억원, 전술지대지유도무기 429억, 현무 탄 도미사일 2차 성능개량 사업 64억 원 등이 들어 있었다. 논란 확산에 9일 만에 결산 강행 당장 지난해 말일 부로 대금 지 급을 받기 어려워진 일부 납품 업 체들과 부대 운영 지원비를 받지 못 한 군 부대에서 “국방부가 돈이 없어 지급이 제 때 안 된다”는 논 란이 빠르게 확산했다. 특히 급식· 피복비는 당장 최일선에서 복무 중 인 장병들의 복지와 직결되는 문제 였다. 전직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국방비를 매년 적시에 집행할 수 있도록 했던 건 안보 태세와 직결 되기 때문”이라며 “국고가 비어 국 방비를 지급하지 못 한 사례는 이 번이 사실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 고위 관계자는 “장병 들의 급식비는 매달 사후에 정산
하는 구조라서 12월 분에는 영향이 없었다”면서 “피복도 여유 분을 구 비하기 때문에 이번 일로 장병들의 실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 악했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는 부랴부 랴 올해 1월 초 들어온 세수로 지 급을 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9일 관계 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내고 “금일 9시 부로 25년 말 지출하지 못 했으나 회계연도 이후에라도 집 행이 필요한 소요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을 국방부·방사청에 지급했다” 고 공개했다. 국방부엔 7685억원, 방사청엔 8036억원이 지급됐다. 사태는 9일 만에 일단락 됐지 만, 국방부는 비상이 걸렸다. 통상 1월 말까지 각 부처들은 예산 결 산을 마무리하는데, 국방부는 이를 앞당겨 1월 초 ‘밤샘 작업’으로 1주 일 만에 진행했다. 회계연도가 2026 년도로 바뀐 뒤 예산을 집행하려 면 전년도 예산 전체를 결산을 낸 뒤 사고이월금·불용금 등을 계산해 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 이다. "통상 있는 일" 뭉개며 의혹 커져
이번 사태를 두고 군 안팎에선 정부가 해명을 모호하게 하면서 문 제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 작 전례 없는 국방비 미지급 사태 가 왜 일어난 건지 재정 당국은 명 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고, 국 방부도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는 상태다. 특히 재경부는 “다른 부처들은 통상 있는 일”이라며 “이례적인 상 황이 전혀 아니다”란 입장을 보였 다. 재경부 관계자는 “어느 해나 예산 중 일부는 12월이 아니라 다 음해 1월까지 이월 집행된다”며 “국방부의 경우 12월 전까지 미집 행한 예산이 다른 부처보다 더 많 았기 때문에 이월된 예산도 유독 많게 보이는 것일 뿐 2023~2024년 에도 이번보다 많은 액수가 이월 집행됐다”고 말했다. 이는 국방부 가 12월까지 미집행 예산이 유독 많기에 예산 집행을 연말에 몰아했 고, 이 때문에 해를 넘겨 집행하는 이월금 발생은 이례적이지 않다는 설명이다. 다만 국방부가 지난해 12월에 만 유독 자금 집행을 많이 한 것도 아니라고 한다. 국방부는 매해 12 월 전체 예산의 12~13%를 균일하 게 집행해왔기 때문이다. 국방부의 예산 집행률을 보면, 2024년 12월 한 달 간 연간 전체 예산의 12.7%, 2023년 13.4%를 집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10.8%를 집행했다.
과거사, 쉬운 것부터 푼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 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13일 한· 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조세이(長 生) 탄광에 수몰된 유해의 유전자 (DNA) 감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로 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인도 주의적 협력에 양국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나라(奈 良)현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공 동언론발표를 통해 “1942년 일본 우베시 조세이 탄광에서 183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이 수몰 사망한 사 고가 있었고, 80여 년이 지난 작 년 8월에야 유해가 처음으로 발굴 된 바 있다”며 “양국은 유해의 신
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는 1942년 2월 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안에서 1㎞ 떨어진 해저 갱도에 서 발생한 붕괴 사고다. 사망자 가 운데 절반이 넘는 136명이 강제 동 원된 한국인 노동자였다. 당시 일 본 정부가 “대부분 구조됐다”며 사 건을 축소·은폐했으나 1991년 조선 인 희생자 명부가 발견되면서 실체 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대해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 는 진전을 이루어낼 수 있어 참으 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다 카이치 총리도 “DNA 감정 협력 과 관련해 양국 간 조정이 진전되 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화답했 다. 이재명 정부 들어 과거사 문제 를 두고 한·일 양국이 합의를 이룬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이 대통령은 한·일 과거사 문제와 경제·안보 분야 미래 협력 을 분리하는 ‘투 트랙(two track)’ 전략을 펼쳤다. 이 대통령은 지난 해 8·15 광복절 경축식에서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며 “일본과 미래 지향적인 상생 협력의 길을 모색하
겠다”고 선언했다. 갈등 적은 조세이 탄광, 위안부 해법 위한 디딤돌 같은 달 21일 공개된 요미우리신 문과의 인터뷰에선 2015년 한·일 위 안부 합의와 2023년 강제징용 제3 자 변제 합의에 대해 “국가로서의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 지 않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이 후 이번 회담 전까지 이시바 시게 루(石破茂) 전 총리와 세 차례, 다 카이치 현 총리와 한 차례 등 모두 네 번의 한·일 정상회담을 했지만 과거사 문제는 직접적으로 테이블 에 오르지 않았었다. 그런 상황에 서 한·일 양국이 비교적 갈등 소지 가 적은 조세이 탄광 문제를 논의 한 건 향후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 제 등 오래된 난제의 해법을 모색 하기 위한 디딤돌 성격도 있다. 최 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 중심의 조세이 탄광 논의에 정부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한 차원 높은 협력의 틀이 마련됐다”며 “향 후 한·일 관계의 어려운 과제를 풀 어나가는 동력이자, 초석이 될 것” 이라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13일 스캠(사기) 범죄 를 비롯한 초국가 범죄에 대한 공
동 대응도 강화키로 했다. 이 대통 령은 “우리 경찰청 주도로 발족한 국제 공조 협의체에 일본이 참여하 기로 했다”며 “양국 공조를 제도적 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합의문도 채 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카이 치 총리도 “국경을 초월한 조직적 사기는 양국 공통의 과제”라고 했 다. 양 정상은 ▶출입국 간소화 ▶ 수학여행 장려 ▶기술 자격 상호 인정 확대 등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회담은 소인수 회 담(20분)과 확대 회담(68분)을 포함 해 1시간30분가량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국제 질서 속에서 한·일 간 협력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그 어떤 것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 면서 “(양국이) 한때 아픈 과거의 경험을 갖고 있긴 하지만, 한·일 국 교 정상화가 된 지도 이제 환갑이 지났다”며 “다시 새로운 60년을 시 작하게 됐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 가 있다”고 했다. 다카이치 총리 역 시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었던 지 난해에 일·한 관계의 강인함을 보 여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 해도 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일·한 관계를 더욱 높은 단계로 발 전시키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정은, 러 파병 장성 전면에 기용 경호·호위부대장물갈이도
올해 5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 장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게 경례하는 북한군 장성. 정부는 이 인물 을 차용범 국방성 제1부상 겸 종합국장으 로 추정하고 있다. 러시아 디플로맷 튜브 (Diplomatrutube) 캡처
통일부가 2025년도 북한 기관별 인명록과 주요 인물정보를 13일 공 개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국면에 서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 는 군 장성들이 전면에 포진한 것을 특징으로 통일부는 평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국방성 제1부상 과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 악된다. 추가로 기용된 인사는 차용 범(중장·2성) 국방성 제1부상과 김영 복(상장·3성)총참모부 제1부참모장이 다. 군 안팎에선 파병 때 김영복은 www.cktimes.net
특수부대의 병력·전술을 관리하고, 차용범이 '국방성 제1부상 겸 종합 국장' 직책으로 파병과 관련한 군수 부문을 총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 다.〈중앙일보 2025년 7월 23일자 16 면〉 차용범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 한군 고위 지휘관 중 한 명으로 식 별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5월 유럽 연합(EU)의 제재 명단에 이름이 오 르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 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경 례하고 악수를 나누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 파병을 선대 지도자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자신 의 치적으로 부각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에 기여한 군 주요 인사를 중요 보직에 기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당국이 러시아 파병의 정당 성과 성과를 부각하고 이에 따른 경 제·군사적인 이익을 '국가 존엄의 상 승'으로 포장하며 김정은 띄우기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들의 입지는 당 분간 탄탄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북한은 또 김정은의 일부 경호·호 위 부대장을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
다. 김정은과 그의 가족에 대한 근 접 경호를 담당하는 노동당 호위처 장은 한순철에서 송준설(인민군 상 장)로 교체됐다. 김정은 관련 시설 과 일부 고위 간부들의 경호를 담당 하는 호위사령관은 곽창식에서 라철 진(인민군 중장)으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의 해외순방 등 외부 활동 때 경호를 담당하는 국무 위원회 경위국장은 김철규에서 노경 철(인민군 소장)로 바뀌었다. 다만 호위국장 김용호(인민군 중장)는 자 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경호·호 위부대 지휘관 교체는 지난해 당 창 건 80주년 열병식을 통해 확인됐다 는 게 통일부 당국자의 설명이다. 당과 내각에선 2024년 12월 당 중 앙위 전원회의(8기 11차)에서 경제 사령탑인 내각총리에 오른 박태성의 위상과 역할이 인사에도 반영된 것 이 확인됐다. 북한 권력의 핵심으로 불리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국무 위원회 부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것 이다. 이와 관련해 북한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정치국의 상무위원은 기존 5 명에서 4명으로 줄어들었다. 군수분 야 원로인 이병철이 상무위원직에서 해임되면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 병철의 경우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 공개 행사에서 식별되는 자리를 토 대로 판단했다. 그가 고령인 점도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김정은의 신 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외교사 령탑 최선희 외무상도 정치국 위원 으로 임명돼 실세 반열에 올랐다. 통일부가 이날 북한 기관별 인명 록 함께 공개한 권력기구도에는 지 난해 법률 개정에 따라 변경된 기 관·조직의 명칭도 반영됐다. 양곡 관리성(舊 수매양정성), 재해방지성 (舊 국가비상재해위원회)과 사법기 관인 최고검찰소(舊 중앙검찰소), 최 고재판소(舊 중앙재판소) 및 군 정 보기관인 정찰정보총국(舊정찰총국) 등이다. 특히 통일부는 북한이 대남 전문 부서인 통일전선부 산하 외곽단체 로 대남 협상을 담당했던 조선아시 아태평양평화위원회를 폐지한 것으 로 추정했다. 앞서 북한은 2024년 1 월 "대남정책 전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대적부문 일꾼들의 궐기모임"을 열고 평화통일과 남북 관계 개선을 명분으로 운영해왔던 대남기구와 단체를 모두 정리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 며 남북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동 족'에서 '전쟁 중인 적대적 국가'로 재정의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규정 (2023년 12월 전원회의)에 따른 후속 조치 격이었다. 이번 북한 기관별 인명록에는 당· 정 주요 기관과 단체 1만 400여개의 소속 인물 1만 7100명에 대한 정보 가 기재됐다. 인물정보에는 당·정·군 주요인물 272명의 주요 경력과 활동 사항이 담겼다. 지난해와 비교해 박 광섭 해군사령관 등 19명의 인물 정 보가 추가된 반면, 사망자와 수년 간 식별되지 않은 인원 등 28명의 정보가 삭제됐다는 게 통일부의 설 명이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 발 무인기 침투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한 지난 11일 김여정 노동당 부 부장 담화에 대해 "우리의 대응에 따라서 남북 간 긴장 완화 및 소통 재개 여지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합적으로 볼 때 김여정 담화 이후 북한이 입장을 내지 않 고 있다"며 "일단 우리 정부 조치를 지켜본다는 입장으로 보인다"며 "통 일부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남북 관계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
정 치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尹사형구형날, 국힘은 한동훈 ‘심야 제명’ 충격” 제명’ 결정…“친한계충격”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위원장 윤민 우)가 14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을 내렸다. 전날 저녁 회의를 개최한 윤리위 는 이날 자정 넘게까지 이어진 심 야 논의 끝에 한 전 대표 제명을 결 정했다. 지난해 12월 30일 당무감사 위원회(위원장 이호선)가 한 전 대 표 가족이 연루된 당원 게시판 의 혹에 대해 윤리위에 회부한 지 2주 만이다. 제명은 당적이 박탈되는 가 장 무거운 징계로 최고위원회의 의 결을 거쳐 확정된다. 공교롭게도 윤리위 회의가 개최 된 13일은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 석)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 인 사형을 구형한 날이었다. 윤리위는 14일 새벽 1시쯤 배포 한 결정문을 통해 “한 전 대표 가 족이 행한 것으로 인정되는 조직적 게시글 활동은 당원규정(성실의무), 윤리규칙(품위유지) 등에 저촉되고, 당의 정상적 게시판 관리 업무와 여론 수렴 기능을 마비시킨 업무방 해 행위에 해당한다”며 “당의 명예 와 이익에 심각한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를 향해서는 당원 게시
판 논란 이후 1년이 넘은 시점에서 가족 연루 사실을 인정한 점을 들 어 “이 기간 당은 심각한 분란과 분 열, 갈등 위기 상황으로 치달았다” 며 “가족의 일탈, 해당 행위에 대한 윤리적 책임뿐 아니라 전직 대표로 서 정치적 책임을 감당하는 게 타 당하다”고 했다. 또 “중징계 없이 지나치면 선례가 돼 당원 게시판에 악성 비방글과 중상 모략, 공론조작 왜곡이 난무할 것”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 측이 윤리위에 대해 ‘괴롭힘, 심리적 테러’를 가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윤리위는 “한 전 대 표의 측근들이 윤리위원과 그 가족 에 대한 명예훼손과 심리적 테러를 가했다”며 “매우 악질적인 허위조작 정보 공작이자 나쁜 정치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 측이 윤민우 위원장의 방첩사 자문 경력과 윤 위 원장 배우자의 방첩사 근무 이력을 비판한 걸 두곤 “윤 위원장 부부가 계엄과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 처럼 교묘하게 연결했다. 이는 테러 리스트 전술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한 전 대표 와 측근이 윤리위 자체의 와해를 기 도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신속히 결 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 일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 전 대통령 부부 비난 작성자는 한 전 대표를 포함한 가족 5명의 명의와 동일하고 ▶게시글 전체의 87.6%가 단 2개의 IP에서 작성된 점 등을 근 거로 “여론 조작 정황이 확인됐다” 고 발표했다. 한 전 대표를 겨냥해 서는 “당시 당 대표로서 문제를 관 리·감독할 책임이 있는데도 본인 및 가족이 연루된 의혹에 대한 해명 없이 당무감사위원회 조사마저 회 피함으로써 당의 신뢰를 훼손했다” 고 지적했다. 다만 한 전 대표의 징 계 수위는 권고하지 않고 윤리위원 회에 맡겼다. 한 전 대표가 당직이 없는 평당원 신분이어서 징계 수위 는 권고할 수 없었던 까닭이다. 한 전 대표는 일부 게시글에 대해 선 가족이 게시했음을 인정했지만, “동명이인 ‘한동훈’이 작성한 다수 문제의 글을 가족이 작성한 것처럼 조작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및 국민의힘에 대한 업무방해 등 혐의 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지난 8일 임명된 윤민우 윤 리위원장을 필두로 윤리위원들은
“우리 이 대표” 대표”손꽉잡은장동혁 이준석“거악 앞 공조” 공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더불어민주 당을 겨냥한 특검법 공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대표가 공식 회 동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 대 표는 “우리 이준석 대표”라는 표현 을 두 번이나 쓰며 환대했고, 이 대 표도 “제안에 화답해 감사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표보다 먼저 국민 의힘 회의실에 도착해 앉을 자리를 살폈고, 2분 뒤 도착한 이 대표를 맞았다. 두 대표는 각 당을 상징하 는 분홍색·주황색 넥타이를 매고 만 나 웃으며 악수했다. 회의실 벽면에 는 전날 이 대표가 당파색이 없는 문구를 고심해 국민의힘에 제안한 ‘차이를 넘어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회의석에 앉은 뒤 장 대표는 “우 리 이 대표 먼저 한 말씀 하시라” 며 발언 순서를 양보했고, 이 대표 는 먼저 “정치와 사법 제도를 망가 뜨리는 거악 앞에서는 공조가 필요 하다고 판단했다”고 운을 뗐다. 그 러고는 “김병기·강선우 특검, 제3 자 추천 방식의 통일교 특검, 대장 동 검찰 항소 포기 경위 규명 세 가 지를 반드시 함께 추진하자”고 제 안했다. 이 대표의 연석회담 제안을 거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 해서는 “민주당의 종속 정당이 될 수밖에 없다”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우리 이 대표가 정확 한 말씀을 다 해주셨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진실 규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통일교 특검과 공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공천헌금 의혹 등 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뇌물 특검도 반드시 실시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 해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특검은 눈감고 죽은 권력에 대한 부관참시 특검만 계속 추진한다”고 꼬집었다. 두 대표는 15분에 걸친 비공개 회동 뒤 함께 회의장을 떠났다. 양 당은 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 표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기 로 합의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 석대변인은 “수사가 미진하면 양 당이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라 고 했다. 두 대표는 이날 오후엔 우원식 국회의장을 함께 찾아가 민주당의 일방적 법안 강행 처리 에 공동 항의했다. 양당 모두 “6·3 지방선거 연대 관 련 언급은 없었다”며 말을 아꼈지 만 국민의힘에선 “첫 회동은 논의 의 출발점이자 연대의 시작점”(정 희용 사무총장)이란 희망 섞인 발
언이 나왔다. 실제 장 대표는 최근 ‘보수 연대’ 러브콜에 적극적이다. 지난 7일 비상계엄 사과 기자회견 때 개혁신당 상징색인 주황색 넥타 이를 매고 “이기는 선거를 위한 폭 넓은 정치 연대”를 강조한 데 이어 11일엔 이 대표가 회담을 제안하자 직접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화답 했다. 이에 반해 이 대표는 지난 12일 “연대해서 다 같이 지는 게 제일 바 보”라며 선거 연대와 거리를 두고 있다. 개혁신당은 그러면서 ‘99만 원 출마’ 등 독특한 지방선거 전략 을 내세우며 독자 완주 채비를 하 고 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 수는 “두 대표가 서로 ‘밀당’을 하 고 있다”며 “정책 연대를 통해 민심 을 시험하고, 서로 도움이 될 것이 란 판단이 서면 선거 연대까지 나 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준석“한동훈 제명 과해...고수라
면 창당하거나 무소속 출마해야” 출마해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4일 국 민의힘 윤리위원회의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제명하기로 결 정한 것에 대해 "제명은 과하다" 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한동 훈 전 대표가 "고수라면 창당하거 나 무소속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해 야한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아시아경제 '소 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저는 일 주일 전에 제명을 예측했다"며 "지 명직 최고위원으로 조광한 전 남양 주시장을 임명하고 정책위의장에 정점식 의원을 임명했다는 것은 뭔
가 표결해야 할 상황이 생겼을 때 이탈표가 안 나오게 하기 위한 그 런 선택이었다고 봤다"고 했다. 이어 "정점식 의원이 인품이야 훌륭하다고 알려졌지만, 정책통은 아니다"라며 "정치를 보는 데 있어 서 지표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징 조들을 살피는 게 중요한데 그런 일이 있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 전 대표가 추후 징 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과 무효 확인 소송을 낼 것이란 관 측에 대해선 "윤리위 처분을 다투 는 건 굉장히 위험하다"면서 "윤
리위에서 절차적으로 문제없이 자 기들끼리 모여서 회의하고 했는데, 가처분은 절차를 다투는 것이라 절 차를 안 지켰다든지 아니면 소명의 기회를 안 줬다든지 이런 명시적인 게 있지 않은 한 (법원이) 정당 자 율권을 보장해 준다고 나올 가능성 도 높다"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한 전 대표 는 당원 신분이니까 다툴 것은 징 계 내용밖에 없는데 징계 내용에 들어가는 순간 결과가 바뀌기 힘들 고 드러나지 않았던 사실들이 더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인근 쪽문에서 비상계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두 차례 회의를 거쳐 한 전 대표 징 계 수위를 논의했고, 결국 심야에 제명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징계 결과가 나오자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를 지키겠다”고 썼다. 친한계는 예 상치 못한 ‘심야 제명’에 충격을 받 았다. 친한계이자 한 전 대표와 함 께 징계 대상이 된 김종혁 최고위 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필 요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 며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이지만 새벽은 온다”고 썼다.
반면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 장은 페이스북에 “당무감사위에서 모든 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며 “(한 전 대표가) 당 을 상대로 가처분을 하든 뭐를 하 든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썼 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다시 새롭 게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적었다. 한 전 대표 제명이 현실화하면 친 한계의 반발로 국민의힘에 내분이 불어닥칠 가능성이 크다. 한 전 대 표 측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할 방침이다.
오세훈 만난 국힘 원로들
“당이 위기, 중심 잡고 목소리 내라” “당이 위기입니다. 오세훈 시 장이 중심을 잡고 개혁적인 목소 리를 내주세요.(국민의힘 상임고 문)”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한 당부 다. 오 시장은 이날 시장 공관인 서울 파트너스하우스로 상임고 문단을 초청해 신년간담회를 가 졌다. 복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원로들의 우려와 제언은 주로 당 위기 상황과 오 시장 역할론에 집중됐다고 한다. 한 상임고문은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를 못 받는 것은 구심점이 확실하지 않 기 때문이라는 조언이 잇따랐다” 며 “오 시장이라도 구심점을 잡 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이 나 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상임고 문도 “오 시장에게 ‘이미 4선 시 장으로서 노련하고 유능한 행정 가의 모습을 보였으니, 이제는 당의 위기 상황에서 중심을 잡고 개혁의 목소리를 내라’고 당부했 다”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 루된 당원게시판 문제도 이 자리 에서 언급됐다고 한다. 한 상임 고문은 오 시장에게 “다 같이 뭉 칠 때지 누굴 징계할 때가 아니 다. 이준석이든 유승민이든 한동 훈이든 일단 힘을 합쳐야 한다” 며 “오 시장이 장동혁 대표에게 이런 말을 꼭 전하라”고 조언했 다. 반면 “아직 정치 경험이 없 는 한 전 대표의 한계는 명확했 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누가 어디다 뭘 쓰고 무슨 IP였고 다 얘기해야 한다. 기록으로 남는 다. 그게 얼마나 부담스러운지 법 률가이기 때문에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오늘 아침에 일어 났더니 난장판이 펼쳐졌길래 한 전 대표랑 가까운 사람한테 메신저로 뭐 하나 보내줬다"면서 그 내용에 대해 "(한 전 대표가) 고수라면 창 당 선언 또는 무소속 서울시장 출 마 선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제가 한동훈이라면, 고수라면, 창당 선언 또는 무소속 서울시장 출마 선언, 하수라면 가 처분 등 윤리위 처분을 다툴 것" 이라며 "이번 판에서 한 전 대표는 ID:ck_times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 하는 당명 개정과 관련해서는 “당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바뀌지 않는 데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 는 회의론과 “그래도 당원이 원 한다면 하는 게 맞다”는 이야기 가 오갔다. 오 시장은 특별한 반 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상임 고문단의 우려와 조언을 경청하 며 “잘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고 한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를 앞 두고 당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 개적으로 밝히고, 당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하는 등 정치 보폭 을 키우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서 장 대표를 향해 “윤석열 전 대 통령의 비상계엄 잘못을 인정하 고 사과하라. 참을 만큼 참았다” 고 했다. 지난 6일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하며 당 쇄신과 위기 극복 방안 을 논의했다. 한편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은 이날 일부 원로들이 한 전 대표 징계에 대해 우려를 표 한 것에 대해 “평균 연령 91세 고문님들의 성토”라고 비꼬았다. 박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 “민주당은 직전 원내대표 김 병기 의원도 소명 기회조차 안 주고 쫓아내는데, 한동훈 징계하 면 당이 무너진단다”며 “원칙도 상식도 없고 적당히 영합해서 합 종연횡이나 하는 정당으로 남으 라는 게 놀랍게도 ‘고문님들의 조언’”이라고 비판했다.
정치적 영향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서는 본인이 창당할 수 있다는 실 력을 보여주든지 아니면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이런 거로 선거의 중 심에 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난도가 더 높은 것 은 창당이다. 창당한다는 건 선거 에 뛰어들겠다는 의미인데 갑자기 한 전 대표 측에서 전국에 조직을 만들고 후보를 내고 이런 걸 할 수 가 없고 당무를 아는 사람도 없어 보인다"고 했다. 그는 "무소속 서 울시장 출마 같은 경우에는 변수가 된다"며 "당연히 국민의힘 입장에 서는 단일화하자고 난리 칠 것이고 그러면 오히려 우위에 설 수 있다" 고 했다. joongang_on
ck_times
12
정 치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윤석열 사형 구형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석열 전 대통령이 사형을 구형받았 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406일 만이다.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 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공판에 서 사형을 구형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법정형인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 중 가장 중한 형이다. 특 검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 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 관에 대해선 무기징역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는 징역 30년을 구 형했다. 또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는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공직 엘리트들 이 자행한 헌법 질서 파괴 행위를 전두환, 노태우에 대한 단죄보다 더 엄정히 단죄함으로써 대한민국 이 스스로 헌정 질서를 수호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 혔다. 검찰은 30년 전인 1996년 이 법정 에서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 주화항쟁 관련 내란 수괴 등 혐의
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전 대통령에 게 사형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헌법상 계엄 선포 요건인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 상사태의 상황이 아님에도 비상계 엄을 선포해 헌법을 파괴하려 했다 고 봤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비상계 엄의 근거로 당시 야당의 정부 인 사 줄탄핵, 예산 삭감 등을 들었지 만,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취임 7개월 뒤인 2023년 10월 이전부터 측근들과 함께 장기간에 걸쳐 비상 계엄을 계획했다고 결론내렸다.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 동기에 대 해 “야당을 일거에 척결하고 헌법 을 개정해 독재와 장기집권을 하려
는 권력욕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럼에도) 허위 주장을 반복 하며 지지자들을 선동하고 실체를 왜곡했다”고 윤 전 대통령을 질타 했다. 또 박 특검보는 “전두환과 노태우 세력에 대한 단죄의 역사가 있음에 도 내란을 획책했다”며 “비극적 역 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두환, 노태 우보다 더 엄격한 단죄가 필요함을 실감하고 재발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형 조건에 비춰볼 때 참 작할 만한 감경 사유가 전혀 없고, 대한민국은 사실상 사형폐지국가라 고 해도 사형은 구형되고 선고되고 있다”고 했다.
‘갑질 피해’ 피해’ 보좌진 못 나온다 이혜훈청문회19일개최확정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 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 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날짜가 19일 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 의힘의 합의 끝에 이 후보자의 각 종 의혹을 검증할 증인과 참고인도 일부 부르기로 했다. 양당은 13일 오후 6시 재정경제기 획위원회(재경위) 전체회의를 개최 하고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9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의결했다. 다 만 이 후보자가 재경위에서 요구한 자료를 충실하게 제출하지 않을 경
우 청문회 날짜를 20일로 연기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또, 청문회 에서는 영상 및 음성 녹취를 재생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진우 국민의 힘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7년 인턴 비서관에 게 고성을 지르고 “정말 널 죽였으 면 좋겠다”등 발언을 했다. 증인과 참고인은 각각 4명과 1 명씩 총 5명을 부르기로 했다. 구 체적으로는 증인 명단은 ▶오상훈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정수호 국
오세훈, 시내버스 파업에
“교통수단 총동원… 노사 끝까지 설득”
오세훈 서울시장.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첫차부터 무기 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데 대해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 린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 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당장 오 늘 아침 출근길부터 시민 여러분 께서 겪으실 불편과 혼란을 생각 하면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시민 여 러분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준 비된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교통 대란을 막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비상수송 대책을 가동했다”고 했다.
www.cktimes.net
오 시장은 “지하철 출근 시간 운행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퇴근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9 시까지로 늘린다. 막차 시간도 종착역 기준 기존 새벽 1시에서 2시로 늦춰서 운행을 하루 172회 증편한다”며 “서울 25개 자치구 에선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 스도 운행한다. 상세한 운행 정 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다산 콜재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노사 양측 을 끝까지 설득하겠다”며 “시민 의 발인 버스가 조속히 정상 운 행될 수 있도록 대화의 끈을 놓 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 해 서울시 공직자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현장을 지키겠다”고 덧붙 였다. 앞서 서울시버스운송사업자조 합(시내버스 조합)과 서울시버스 노동조합(시내버스 노조)는 전 날 오후 3시쯤 영등포구 서울지 방노동위원회에서 특별조정위원 회 사후 조정회의를 열어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날 오전 1시30분쯤 최종 결렬됐다. 이번 갈등은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임금 인상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핵심이다. 노사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갔다.
토교통부 주택기금과 과장 ▶권오 인 한국부동산원 청약시장관리부 부장 ▶김동환 전 한국개발연구원 (KDI) 연구원 등이다. 이 후보자의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불법 청약 당첨, 인천 영 종도 잡종지 땅 매매와 관련한 미 공개 정보 이용, 이 후보자 삼남의 증여세 탈루 등 의혹을 검증하는 차원이다. 지난 5일 “서울 중-성동 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던 이 후보자로부터 2024년부터 1년 6 개월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손주하 서울 중구 구의원은 참고인 이다. 다만 이 후보자로부터 폭언을 들은 보좌진은 증인 또는 참고인으 로 채택되지 않았다. 여야는 당초 12일 오전 10시 전체 회의를 열어 19일 이 후보자 인사청 문회를 개최하는 계획을 확정하려 했다. 하지만 증인과 참고인 신청 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 다. 국민의힘은 12일만 해도 이 후
보자의 보좌진 갑질, 불법 청약, 영 종도 땅 투기 등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33명의 증인과 참고인 소환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경제부처 수장 인사청문회는 증인을 채택하지 않 는 게 관행”이라며 증인과 참고인 을 부르지 않는 쪽으로 맞섰다. 하 지만 이튿날까지 협상을 벌인 끝에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 가족 등 증 인 신청을 포기하고, 민주당은 일부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하는 수준으 로 합의했다.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 증인·참고 인 채택을 놓고 강경하게 맞선 건 이 후보자 낙마가 여론 반전의 기 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후보 자가 보수 진영을 배신한 만큼 혹 독한 검증이 필요하고, 각종 의혹 에 휩싸인 이 후보자를 낙마시켜 야 지방선거 전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 표와 재경위원장인 임이자 의원 또
한 “이 후보자는 반드시 낙마시켜 야 한다”는 공감대를 재경위 의원 들과 형성했다고 한다. 박 의원은 1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 당과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맹 탕 입틀막’ 청문회로 만들고 있다” 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일부 증인·참고인 채택 에 합의한 건 청문회가 시작 전부 터 좌초하면 여권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가 불법 청약 당첨 의혹, 보 좌진 갑질 의혹 등 여론을 자극할 수 있는 예민한 의혹에 휩싸여 있 기 때문에 민주당 일각에선 이 후 보자를 마냥 감쌀 순 없다는 말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다른 건 몰라도 보좌진 갑질이나 이 후보자 장남의 ‘위장 미혼’을 통한 청약 당첨 문제 는 당에서 확실히 짚고 가야 한다 는 내부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김병기 감방 보내는게 내 목표” 목표” 그보좌관결혼주례가김병기 “의원이 보좌진을 자주 불러 집에 서 식구처럼 밥과 술을 같이 먹기 로 유명한 방이었다.” 21대 국회 김병기 의원실의 사정 을 잘 아는 한 더불어민주당 보좌 관의 기억이다. K와 L은 그 방의 핵심이었다. 2021년 K의 결혼식 주 례석에 선 것도 김 의원이었다. 4년 남짓한 기간 동안 김 의원 과 모든 것을 나누던 두 사람은 지 금은 김 의원과 사생결단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모든 걸 믿고 나눌 수 있던 사이. 가족만큼 가까웠던 관계 가, 아이러니하게도 폭로전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김 의원은 “또 그 사람들의 제보 로 보인다”며 지난해 12월 들어 언 론 보도를 통해 쏟아진 본인 및 가 족들과 관련된 각종 의혹의 출처로 두 사람을 지목했다. ▶국회 국토 교통위원 당시 대한항공 호텔 숙박 권 무상 이용 의혹(12월 22일) ▶대
향한 온갖 비난과 욕설이 난무했다. K·L이 지난해 12월 작심하고 복 수에 나선 건, 새 직장 쿠팡에서 밀 려났기 때문이다. 둘은 “김 원내대 표의 외압으로 사직했다. 김 원내대 표가 원내대표에 당선 뒤 그 위력 을 이용해 어디서도 발을 못 붙이 게 끝까지 보복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김 원내대표가 9월 5일 박대준 당 시 쿠팡 대표이사와 만난 자리에 서 자신들에 대한 해고를 청탁했다 는 게 그들의 의심이다. 김 의원은 “9월 5일은 A가 쿠팡에 취업하기도 전이었다”며 해고 청탁은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이들은 폭로를 멈추지 않았다. 김 의원은 지난 달 주변 사람들이 K·L과의 갈등을 봉합하는 게 어떠 냐고 권하면, 이 방 대화내용 캡처 본을 통째로 전달하곤 했다. 김 의 원의 이같은 반응은 받은 이들에게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김 의원 은 법무법인을 동원한 고 소·고발전에 나섰고, 욕설 이 난무한 그 방 캡처 본 의 일부를 지난달 25일 페 이스북에 공개했다. 결국 30일 그는 이재명 정부 첫 원내대표 직을 내려놨고, 김 의원 부인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까지 터졌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 당 선 직후 가진 중앙일보 인 터뷰에서 “근간은 조용히 무너진다. 소리나면 늦는 다”했다. 돌이켜보면, 그와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 보좌진 간 신뢰가 꼭 그렇 석하고 있다. 게 무너졌다.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한한공, 김병기 부인ㆍ며느리ㆍ손주 의전 특혜 의혹(12월 24일)▶김 원 내대표의 부인이 2023년 지역구 병 원에서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12월 25일)▶강선우 의원의 공천헌 금 수수를 무마했다는 의혹(12월29 일) 등의 보도가 ‘그들의 작품’이라 는 것이다. 실제로 K는 “김병기 깜빵 보내는 게 내 목표”라며 60페이지 분량의 경찰 진술서를 언론사에 통째로 제 보했다. 가족 같던 그들의 파국은 2024년 말 벼락같이 다가왔다.12월 9일 김 의원은 “다시는 인연을 맺지 말자” 는 말로, 보좌진 6명을 한꺼번에 해 고했다. 6명은 닷새 전 김 의원이 존재를 알게 된 ‘여의도 맛도리’란 이름의 텔레그램방 참여자들이었다. 그 비밀의 방에서 김 의원은 ‘병개’ 로 불렸고, 김 의원 부인 이모씨는 ‘사모총장’으로 불렸고, 두 사람을
국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1만명 희생에도 싸우고 있다” 있다”
덴마크에남겠다” 남겠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가 최근 이란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호다 니쿠 인스타그램 캡처
란 사람들은 여전히 자유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싸우고 있다”며 “이 장면은 현대사에서 가장 용기 있는 순간 중 하나”라고 적었다. 2018년 미스 이란 대회에서 3 위를 차지한 호다 니쿠는 2020년 KBS1 ‘이웃집 찰스’에 출연해 한 국에 오게 된 사연을 공개한 바 있 다. 그는 이란에서 부유한 가정에 서 자랐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히잡 착용과 각종 규제를 강요받는 현실에 반발해 한국행을 선택했다 고 밝혔다. 현재는 모델 활동과 함 께 배우를 꿈꾸며 인스타그램 팔로 워 약 52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란의 반정부 시위는 살인 적인 물가 상승과 장기화된 경제난
속에서 촉발됐다. 핵 개발 문제로 인한 국제 제재와 지난해 이스라엘 과의 ‘12일 전쟁’ 여파, 리얄화 가 치 폭락이 겹치며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는 분석이다. 이란 보안군 은 시위를 강경 진압하고 있으며, 외신 취재와 인터넷 접속도 차단된 상태다. 미국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 인권 운동가통신(HRANA)은 시위대 490 명을 포함해 최소 538명이 사망하고 10600명이 체포됐다고 추산했다. 노 르웨이에 본부를 둔 이란인권(IHR) 은 시위 16일째인 12일까지 시위대 만 최소 648명이 숨졌다고 밝혔으 며, 일부 추산에 따르면 사망자는 60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미네소타 ICE 총격 논란에
“범죄자들과 살고싶나” 살고싶나” 이민 단속 재차 옹호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이민세관단 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민간인 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반발 시 위가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 단속을 강하게 옹호하며 정치적 공 세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 에서 “미네소타 주민들은 수천 명 의 살인범, 마약상과 중독자, 강간 범, 탈옥수, 외국 정신병원의 위험 인물들이 있는 공동체에서 정말 살 고 싶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ICE의 애국적인 요원들이 하는 일 은 이들을 동네에서 제거해 원래 있던 감옥이나 정신병원으로 돌려 보내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책 임을 민주당으로 돌렸다. 그는 “미 네소타 민주당원들은 무정부주의자 들과 전문 선동가들이 일으키는 소 란을 사랑한다”며 “정신 나간 범죄 자들이 훔쳐 간 190억 달러 횡령 사
13
그린란드총리“미국 일부 되느니
‘미스 이란’ 이란’ 한국어로 호소한 사연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이란 출신 모 델 호다 니쿠가 최근 이란에서 확 산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호다 니쿠는 11일 자신의 유튜 브 채널에 ‘이란의 자유를 위해’라 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중요 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카메라를 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사람들 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오랫동 안 시위를 이어왔고, 그 과정에서 정부의 반복적인 강경 진압으로 많 은 희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란 시민들은 다시 한 번 큰 용기를 내 변화를 시도하 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인터넷을 차단하고 기본적인 전화 통화조차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호다 니쿠는 “이란과 한국을 모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란 시민들 의 목소리가 더 널리 전해지길 바 란다”며 “이란 관련 뉴스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들의 용 기를 응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13일에도 반정부 시위에 나 선 이란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 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생됐지만, 이
제
건에서 국민의 관심을 돌릴 수 있 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팬데믹 기간 노숙 자·아동 급식 보조금 등이 대규모로 횡령된 미네소타주의 보조금 비리 사건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해당 사건의 피고인 다수가 소말리 아계 이민자인 점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미네소 타 시민들이여, 두려워하지 말라”며 “심판과 응징의 날이 다가오고 있 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 7일 미니애폴리 스에서 ICE 요원이 단속 과정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미국 시민 르네 니콜 굿(37)을 사살하면서 촉발됐 다. 연방 당국은 굿이 차량으로 요 원을 들이받으려 했다고 주장하며 정당방위라고 설명했지만, 현장 영 상에는 차량이 요원을 향해 돌진했 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커졌다. 사건 이후 미니애폴리스는 물론
뉴욕·보스턴·워싱턴DC 등 주요 도 시에서 ICE 철수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민 주당 소속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 사와 지역 단체장들은 연방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독립적이 고 투명한 조사를 요구했다. 미네소타주는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도 제기했다. 키스 엘리슨 주 법무장관은 국토안보부와 ICE, 세관 국경보호국(CBP)이 수천 명의 요원 을 투입해 군사작전 방식의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이를 “연방의 침공” 이라고 규정하고 단속 중단을 요구 했다. 일리노이주 역시 연방 요원의 최루탄 사용과 사유지 무단 침입 등 을 금지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네소타와 연 관성이 큰 소말리아 이민자 문제에 서도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는 임시 보호 조치(TPS)에 따라 체 류 중인 소말리아 국적자에 대해 TPS를 종료하고 3월 17일까지 출국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왼쪽)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발 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그린란드 총리가 그린란드를 미 국의 일부로 편입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공 개적으로 선을 그었다. 옌스-프레 데리크 닐센(34) 그린란드 총리는 “미국의 일부가 되느니 덴마크에 남는 편을 택할 것”이라며 미국의 야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닐센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덴 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자회 견에서 “우리는 현재 지정학적 위 기에 처해 있다”며 “만약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미국과 덴마크 중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는 덴마크 를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드러 내온 가운데 열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그린란드가 미국 안보에 필수적이라며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북대서양조 약기구(NATO) 내부에서도 위기 감이 커지고 있다. ▲덴마크 “받아들일 수 없는 압박” 이날 닐센 총리와 공동 기자회 견에 나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 크 총리는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부터의 철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압박”에 맞서는 것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나 가장 어 려운 부분이 우리 앞에 있다는 많 은 징후가 존재한다”고 말해 긴장 국면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 했다. 한편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 외무장관은 14일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 주재로 회동할 예정이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장관은 이날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다. 나토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번 회담을 통해 그 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의중이 어 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고 결과 를 주시하고 있다.
▲그린란드 “미국의 소유지배 원치 않는다” 닐센 총리는 “한 가지 모두에게 확실한 것은 그린란드는 미국의 소유물이 되길 원치 않고, 미국의 지배를 받길 원치 않으며, 미국의 일부가 되길 원치 않는다는 것”이 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트럼프 대통 령이 집권 1기 시절이던 2019년 그린란드 매입 의향을 일방적으 로 밝힌 이후, 그린란드를 차지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을 요구할 방침이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임시는 말 그대로 임시”라며 “소말 리아의 국가 상황이 더는 TPS 요건
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 재 TPS 대상 소말리아 국적자는 2471명으로 이 중 약 600명이 미네 소타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성공의 지름길!
이제,웹신문이 대세! 클릭만 하면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중앙일보 웹신문! 항상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웹신문 보는 방법 01
www.cktimes.net 을 주소창에 입력한다.
02
상단메뉴의 전자신문을 클릭! 토론토 중앙일보를 온라인으로 볼수 있다.
03
상단메뉴의 캐나다 한국인을 클릭! 최신 주간지를 온라인으로 볼수 있다.
04
가장 뜨거운 최신 뉴스 확인을 위해 즐겨찾기 또는 북마크 필수!
광고
최상의 광고효과!! 페이퍼와 온라인을 동시에 구독할 수 있어 토론토 최대의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의 강력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웹신문을 통해 최상의 광고 효과를 경험해 보세요.
중앙일보·캐나다 한국인 스마트폰 접속! 이제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하세요
웹사이트
업소록
최고의 신문 중앙일보는 매일 오후 한인 사회 내 모든 주요지점에 배포됩니다.
416.736.0736 | www.cktimes.net |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ID:ck_times
joongang_on
ck_times
14
사 회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복지부,27학년도이후의대증원분은
지역의사제적용
서울시의회,‘공천헌금’김경
시의원징계요구안발의
의협“의사공급과잉”반발 의대 정원을 결정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가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증원분 은 전부 지역의사제로 적용하는 방 안을 검토 중이다. 지역·필수·공공 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복지부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에서 제3차 보 정심을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2027 년 이후 의사인력 규모 심의를 위 해 다양한 추계결과에 대해 적용할 심의 기준을 구체화했다. 특히 지 역·필수·공공의료 의사 확보 정책을 인력 양성 규모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중 하나로 기존 2026학년도 의 대 모집인원(3058명)을 초과하는 의 대 정원엔 지역의사제에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의사 인력 증원이 이뤄지면 해당 인력은 지역의사로 투입한다는 의미다. 지역의사제는 의사 인력 선발·양성 후 지역, 필수 의료분야, 공공보건의료수행기관에 서 10년간 의무 복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의사 제 적용 방안에 반대 의견이 없었 다”고 했다. 아울러 보정심은 추계위에서 채 택한 세 가지 수요 모형과 두 가 지 공급 모형 간 조합들을 모두 고 려하기로 했다. 앞서 2차 회의에서 는 지난달 발표된 추계위의 추계결 과가 안건으로 상정돼 보고됐다. 추 계위는 보정심에 부족한 의사수를 2035년 1055~4923명, 2040년 5015~1 만1136명으로 보고했다. 다만 의대 증원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향후 정책 추진의 변수로 꼽힌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세미나를 열고 2040년 미래 의사 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1 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제3차 보건 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 최대 1만7967명 과잉 공급될 수 있다는 자체 추계 결과를 발표했 다. 의협 싱크탱크인 의협 의료정책 연구원은 의사의 노동 시간을 연간 2302.6시간으로 반영한 FTE(전일 제 환산) 방식에 적용해 이러한 결 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2302.6 시간은 하루 8시간 근무로 환산하 면 연 288일을 일하는 셈으로, 주5 일 근무(연 260일)를 훌쩍 뛰어 넘 는 노동량이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추계위 분 석·과정에 중대한 흠결이 있음이 명백함에도 (정책을) 강행한다면 협회는 물리적 방법으로 대응하겠 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응 방식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의협은 2024년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과정에서 촛불집회와 ‘무기한 휴진’ 카드를 꺼내며 강하게 반발 했다. 의협의 이같은 추계는 ‘2040년 최
대 1만1136명 부족’이라는 추계위의 결론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에 대 해 김태현 추계위 위원장은 “추계 위 추계 결과는 여러 전문가가 수 차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친 것으 로, 현실적인 여러 제약조건 하에 서 현재 도출 가능한 최선의 결과” 라고 밝혔다. 또 추계위원 15명 가 운데 8명은 의협 등 의료계 단체가 추천한 인사라는 점을 짚으며 “논 의 과정은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도 “추계 위가 논의한 결과를 존중해서 의대 정원 결정을 한다는 게 기본 전제 다”고 했다. 정부는 대학들의 입시 일정을 고 려해 2027학년도 의대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공개토론회를 통해 의 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보정심은 다 음달 초에 의대 증원 규모를 결론 낸다는 목표다.
서부지법 난동 1년 만에…
‘배후혐의’전광훈구속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 역할을 한 혐의로 전광훈(사진) 사 랑제일교회 목사가 13일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김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수건조물 침입 교사,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 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해 구속영 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 의자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 를 밝혔다. 전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 속 직후인 지난해 1월 19일 지지 자들을 운집하도록 하고, 이들이
로저스쿠팡대표이미출국 경찰 출석 통보한 날 한국 떠났다 경찰이 출석 시기를 조율 중이라 고 했던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 가 이미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뒤늦게 법무부에 입국 시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 연합뉴스 www.cktimes.net
통보 등을 요청했다. 중앙일보 취재에 따르면 경찰 은 13일 로저스 쿠팡 대표를 비롯 해 쿠팡 관련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또는 입국 시 통보 요청 등 출입국 규제 조처를 했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셀 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공무집 행방해·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 당해 피고발인 신분이다.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 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로저스 대 표와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에 로저스 대표에게 5일 출석할 것을 요구했 지만, 로저스 대표 측에서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로저스 대표 는 이날 바로 한국을 떠났다. 경찰 은 이후 수사 과정에서 로저스 대 표의 출국 사실을 파악했고, 지난 7 일에는 1월 중순 출석할 것을 요청 했다. 경찰 관계자는 “로저스 대표 의 출석을 위해 법정 대리인 등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가 경찰 수사에 응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 천 헌금’ 1억원을 강선우 의원 측 에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서 울시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안이 발의됐다.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신 동원 위원장(국민의힘ㆍ노원1)은 김 의원 징계 요구안을 발의하고, 시의회 의장에게 보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징계 요구안에는 김 의 원의 공천헌금 수수, 공무국외활 동 미신고 및 직권 남용, 당원 위 장 전입, 당비 대납 당원 동원, 업 무추진비 유용 및 허위보고 등 총 5개 사안이 적혔다. 신 위원장은 “김 의원의 행위가 지방자치법 제 44조에 따른 의원의 청렴 의무를 비롯해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윤리 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가 규 정한 품위유지 의무 및 청렴의무 등 여러 규정을 중대하게 위반했 을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공천 헌금 수수는 2022년 더불 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김 시의원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당 서울 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현 무소속) 측에 1억원을 전 달했다는 의혹이다. 김 의원은 경 찰 자술서를 통해 최근 이런 사실
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국외활동 미신고의 경우 김 시의원은 미국 체류 중 국제 행사 출입증을 서울시의회 문 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자격으 로 발급받고도 시의회에 보고하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 시의원은 강서구에서 활동하면 서 서초구 방배동에서 업무 추진 비를 결제했다는 업무추진비 유 용 의혹도 받고 있다. 신 위원장 은 “사안이 시급한 만큼 이번 주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긴급 소집 해 김 시의원 징계에 관한 의견 을 청취할 것”이라며 “윤리심사 자문위 결과를 토대로 윤리특별 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여부를 심 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징계안이 윤리특위를 거쳐 본회 의 상정 후 의결되면 징계가 확정 된다. 징계 수위는 경고, 사과, 30 일 이내 출석 정지, 제명 등이 있 다. 서울시의회는 현재 111석 중 국민의힘이 74석을 차지하고 있 다. 윤리특위도 위원장과 부위원 장 각 1명, 위원 8명 등 전체 15석 중 국민의힘이 10석을 차지하고 있어 김 시의원에 대한 높은 수위 의 징계가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 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파손하거나 경찰을 폭행하는 등의 행위를 하도록 부추긴 혐의를 받 는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 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에서 ‘압수수색한 결과, 증거물 등이 없 었음을 증명한다’는 내용이 적힌 경찰의 수색 증명서를 들고 “서울 경찰청에서 나를 압수수색하고 서 부지법 사태와 관련이 없다고 써 놓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 는 전 목사가 신앙심을 내세운 심 리적 지배와 금전 지원 등의 방식
으로 측근과 보수 유튜버를 조직 적으로 관리하며 서부지법 난동을 부추긴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 를 이어왔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 분석 및 관련자 조사를 이어나간 끝에 지난 해 12월 12일 검찰에 전 목사에 대 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이 보 완수사를 요구하며 이를 한 차례 반려했지만, 경찰은 혐의 보강 과정 을 거쳐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고, 검찰도 지난 8일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 전 목사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 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사랑제 일교회 연합 예배에서 “이번에 (감 옥) 가면 네 번째인데 대통령이 되 어 돌아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 않고 출국할 수 있다는 지적 은 이미 나왔었다. 앞서 유재성 경 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30일 국 회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이사에 대한 출국금지(외국인 의 경우 출국정지)가 필요하다. 그 렇게 하겠느냐’는 질의에 “법과 절 차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답변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관 련 내용을 검토만 하다 로저스 대
표가 출국한 지 약 2주가 지나서야 관련 조치에 들어가면서, 또다시 경 찰의 대처가 늦었던 건 아닌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 관계 자는 “로저스 대표 관련 사건의 고 발인 조사 등이 지난 2일 이뤄졌고, 국회에서 고발 의결한 사건은 아직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되기도 전이 라 그 전에 출국정지 조치를 하기 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 쿠팡 물류센터 모습. 뉴스1
사 회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15
초응급 환자는 사전지정 응급실로 즉시 이송
“세금25년냈는데…”
‘뺑뺑이’ 대책 검토
장애인 복지 차별받는 이주 장애인들
초응급 환자는 사전에 지정된 병 원으로 즉시 이송하고, 경증 환자는 2차 병원 등으로 분산하는 내용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편이 추진된 다. 정부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기 이송 단 계부터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분리 하는 시범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시범사업’ 방안을 김민석 국무 총리에게 비공개 보고했다. 심근경 색ㆍ뇌졸중ㆍ중증외상ㆍ심정지 등 4대 중증 환자의 경우, 지역 의료계 와 협의해 사전에 치료 가능 병원 을 지정하고 119가 현장에서 환자를 평가한 뒤 즉시 해당 병원으로 이 송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또 절단 환자를 수지접합 전문 병 원으로 바로 이송하는 등 증상별로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과 곧바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비교적 경증 환자는 2차 병원 응급실 등으 로 분산해, 대형병원 권역응급의료 센터로 환자가 몰리는 구조를 완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인천과 대구에서 자체적 으로 운영 중인 ‘지역 완결형 응급 의료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모 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이 같 은 체계가 작동하려면 의료계의 협 조와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의 료계에서는 병원별 수용 능력과 실 시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기 계적으로 환자를 배정하는 방식에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한 뒤 대기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응급의학계도 신중한 접근을 주 문하고 있다. 응급의학회 관계자 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중 증 응급 환자는 단순히 가장 가까 운 병원이 아니라, 관련 시술이 즉 시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 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원칙”이라 며 “이송 속도만 강조할 경우 오히 려 환자에게 위해가 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 의에서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국민 의 생명과 직결된 국가의 가장 기 본적인 인프라”라며 “그동안 골든 타임을 놓쳐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이 반복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 어 “생명 존중의 가치를 국정의 중 심에 둔 이재명 정부는 현장 관계 자와 전문가들의 치열한 논의를 거
쳐 응급이송체계 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보건복지부와 소방 청은 양 기관 간 협력은 물론 지방 정부와도 긴밀히 공조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시범사업 지역으로는 광주ㆍ전남 권역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부는 이르면 1월 말, 늦어도 설 연휴 전 에는 시범사업 계획을 확정ㆍ발표 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국무회의에서 응급환 자 이송체계 개선 방안을 보고했지 만, 응급환자 이송은 부처 간 조율 이 필요한 사안으로 아직 최종 확 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의료계와 충분히 협의해 가장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 계획을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상초유 하루종일 멈춘 버스… “파업 언제까지” 지옥철 출퇴근 분통 13일 오후 6시20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지하 1층 환승 통로. 1호 선을 타고 와 2호선으로 이동하려는 인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 다. 신도림역은 평소 출퇴근 시간대 에도 혼잡도가 높은 곳인데 이날 서 울 시내버스 파업 여파까지 더해지 며 ‘콩나물 시루’가 됐다. 신창행 급 행선을 타지 못하고 떠나보낸 이모 (36)씨는 “아침에도 열차를 놓쳐 추 위에 벌벌 떨었다”며 “파업을 왜 한 거냐,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지는 거 냐”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날 출근길 역시 곳곳에서 시민 들의 불편이 빚어졌다. 버스 파업 소식을 미처 알지 못했거나 ‘혹시 나’ 하는 마음에 버스정류장을 찾 은 시민들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버스 도착 정보를 안내 하는 전광판에 ‘차고지’ 문구만 계 속 뜨자 시민들은 급하게 택시 호
출앱을 켜고 택시를 부르는가 하 면, 인근 지하철역으로 뛰어들어갔 다. 역사 안에서는 “밀지 말라”며 고성이 오갔다. 시민들은 급하게 주변 공유 자전거나 킥보드를 찾기 도 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 버스노동조합(노조)과 사측인 서울 시버스운송사업조합(조합)은 마라톤 협상 끝에 이날 오전 1시30분쯤 최 종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64개 서 울 시내버스 회사가 모두 파업에 참 여해 버스 7018대 가운데 상당수가 이날부터 멈춰섰다. 이번 노사 간 갈등은 통상임금 판 결에 따른 임금 인상 문제를 둘러 싼 이견이 핵심이다. 조합 측은 인 천 등 타 시·도처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는 방식으로의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했다. 이에 따 른 임금 인상률은 10.3%다. 하지만
노조 측은 통상임금과 관련한 임금 체계 개편은 이번 협상에서 논외로 하면서 임금 3% 인상과 정년 65세 로의 연장을 요구했다. 성과급을 통 상임금에 포함했을 때 시급이 덩달 아 인상하는 효과와 별도 정기 임금 인상률을 모두 고려하면 실제로는 20% 가까이 임금이 인상될 수 있다 는 것이 사측의 주장이다. 문제는 양측의 골이 깊은 만큼 파 업이 언제 종료될 지 확실치 않다는 점이다. 2024년 파업 때는 노사 협 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11시간 만에 파업이 끝났다. 하지만 이번 파업은 ‘하루’를 넘겼다. 버스파업 상황이 하루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양 측 은 14일 오후 3시 마주 앉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하철 172회 증편, 막차 운행시간 연장 등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들어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노
몽골 출신 영주권자 오수연(55· 가명)씨는 왼팔이 없다. 5년 전 출 근길에 느닷없이 돌진한 버스에 깔려 팔꿈치 아래를 절단해야 했 다. 이후 오씨의 삶은 송두리째 흔 들렸다. 호텔 객실 담당(하우스키 퍼) 일을 그만둬야 했고, 통장 잔 고는 금세 바닥났다. 그는 중증장 애인 등록을 했지만 지원은 전기· 가스요금, 지하철 무임승차 카드가 전부다. ‘국가 예산을 고려해 외국 인 장애인에 대한 사업비 지원을 제한할 수 있다(장애인복지법 제 32조)’는 법 조항이 근거였다. 오씨 는 “결혼이민을 와 세금 내며 25년 살았는데 외국인이란 이유로 실질 적 도움을 받지 못하니 너무 서럽 다”며 눈물을 쏟았다. 우즈베키스 탄 출신 고려인 최올가(49)씨도 교 통사고로 인한 하반신 마비 장애 인이지만 주민센터에 일자리 지원 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했다. 그는 “외국인은 장애인 등록을 했어도 자립 지원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 고 하더라”고 했다. 국내에 체류하는 장애 이주민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대부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보건복지 부에 등록된 장애 이주민은 2020 년 4354명에서 2024년 8238명으로 2배가량으로 늘었다. 문제는 통계 밖 장애 이주민이 훨씬 더 많다 는 점이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은 재외동포·영주권자·결혼이민자·난 민만 외국인 장애인 등록을 허용 한다. 이주노동자·유학생·난민신청 자·동반가족 등은 장애인 등록 자 체가 불가능하다. 법무부 산하 이 민정책연구원은 ‘외국 국적 장애 인 등록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서 2024년 기준 실제 장애 이주민 수가 4만6377명에 달할 것으로 추 산했다. 장애 이주아동은 성인보다 더 큰 위기 속에 놓여 있다. 네팔 출
사 양측을 끝까지 설득하겠다”며 “시민의 발인 버스가 조속히 정상
출근길 버스 바퀴에 깔리는 사고로 인해 한쪽 팔을 잃은 몽골 출신 오 수연씨. 전율 기자
신 이주노동자인 바가트 붑 나라 얀(45)은 8세 아들 바가트 오저스 가 2년 전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 단을 받았지만 ‘지원 불가’ 통보를 받았다. 베트남 출신 판 반 투언 (39)은 선천성 뇌병변 장애로 보 행이 힘든 딸 판 반 장미(9)의 시 간당 10만원인 재활치료 비용이 버겁다. 하지만 국내에선 ‘장애 이주민 까지 지원해야 하냐’는 반감이 여 전한 게 현실이다. 이민정책연구 원이 내국인 6000명을 상대로 외 국인에게 ‘공공부조’와 ‘사회보 험’ 제공을 확대할지 묻자 각각 30.3%, 27.2%만 동의했다. 박지환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민 자를 오로지 노동력으로 보면 장 애 이주민은 필요 없는 존재로 인 식될 수 있다”며 “장애 이주민은 한국 사회가 이주민을 한 명의 사 람으로서, 얼마나 포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존재”라 고 진단했다.
운행될 수 있도록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 시내버스가 총파업에 돌입한 13일 오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전광판에 시 내버스 차고지 대기를 알리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가 파업으로 멈춰 서는 것은 2024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뉴스1
48년 자부심으로 지켜온 인쇄 출력 전문업체 최상의 결과물
썬.프린팅 (도매인쇄)
최고의 시설
모든 인쇄를 최저가격으로 제작하여 드립니다
잡지 책 업소록 교회주보 명함 폴더 ●
●
●
●
●
416 736 0736 ●
●
최대 규모
48년의 역사
SINCE 1976
ID:ck_times
joongang_on
ck_times
16
종 합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세계은행 “관세 불확실성에 올해
세계 성장률 2.6%”
지난해 11월 27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미시시피강을 항해하 는 컨테이너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 실성이 새해에도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 성장세가 소폭 둔화할 것이라 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은행은 13일(현지시간)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6%로 제시했다. 이 는 지난해 추정치 2.7%보다 0.1%포 인트 낮고, 지난해 6월 전망치 2.4% 보다는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 치다. ▲지난해 교역 급증·공급망 재편 효과 세계은행은 지난해의 경우 미국 의 관세 부과를 앞둔 교역 증가와 글로벌 공급망의 빠른 재편으로 세 계 경제의 회복력이 예상보다 강했 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교 역량과 국내 수요가 줄어들면서 이 러한 성장 촉진 효과가 점차 사라 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세계은행은 세계 금융 여건 의 개선과 일부 경제 규모가 큰 국 가들의 재정 지출 확대가 성장률 둔화를 일정 부분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의 상당 부분은 미국이 차지했다. 상향 조정의 배경에는 미 국의 성장세가 크게 작용했다는 세 계은행의 설명이다. ▲미국, 관세 부담 속에서도 성장 소폭 개선 미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2.1%에 서 올해 2.2%로 소폭 높아질 전망 이다. 세계은행은 관세 부담이 점 차 소비와 투자에 부담으로 작용하 고 있지만, 세제 혜택 연장과 지난 해 말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업무 의 일시적 정지) 종료가 올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동아시아 성장 둔화…중
국 영향 커 유로 지역의 성장률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0.9%로 둔화할 전망 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 후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성 장률 전망치는 4.4%로, 지난해 4.8% 보다 낮다. 이는 중국의 성장 둔화 영향이 크다. 중국의 성장률은 지 난해 4.9%에서 올해 4.4%로 하락할 전망으로, 세계은행은 소비자 신뢰 위축과 부동산 시장 침체, 고용과 제조업 둔화를 원인으로 꼽았다.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률은 지난해 4.6%에서 올해 4.5%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책 불확실성 여전…하방 위 험 경고 세계은행은 주요 국가들이 미국 과 양자 무역 합의를 체결했음에도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진 단했다. 상대적인 관세율 변화가 역 내 공급망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 도 제기했다.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4.2%에서 올해 4.0%로 둔화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성장률 은 이번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세계은행은 단기적으로 세계 경 제에 대한 하방 위험이 더 크다며, 무역 갈등 심화와 무역장벽 강화, 자산 가격 하락, 금융시장 여건 악 화, 재정 우려, 예상보다 높은 인플 레이션 등이 현실화할 경우 성장 둔화 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애플 접수한 구글, 시총 4조달러 돌파
‘AI 전쟁’ 승기 잡은 배경
구글과 애플 로고.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아이폰에 탑재하는 인공 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의 기반 모델로 구글의 제미나이 (Gemini)를 채택했다. 모바일 시대 맞수였던 애플이 AI 분야에서 사실 상 백기를 들면서, 구글이 글로벌 AI 전쟁의 승기를 잡는 모양새다. 무슨 일이야 애플과 구글은 12일(현지시간) 공 동 성명을 내고 “차세대 애플 파운 데이션(기반) 모델을 구글 제미나 이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
로 구축하는 다년 계약을 맺었다” 고 밝혔다. 애플이 올해 선보일 AI 비서 ‘시리(Siri)’의 새 버전을 포함 한 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을 구동하는 데 구글 AI 기술을 활용 한다는 의미다. 애플은 구글과의 계약에 대해 “신 중한 평가 끝에 구글의 AI 기술이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위한 가장 유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판단했 다”고 설명했다. 다만 애플 인텔리 전스는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구글이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으며, 애플이 강조해온 개인정보 보호 원칙은 유지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 개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지난 해 11월 양사가 연간 약 10억 달러 (약 1조 4000억원) 규모 계약을 조 율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 장은 애플과 구글의 ‘빅딜’에 반응 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 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1% 올랐고, 시가총액 4조 달러 (약 5898조원)를 돌파했다. 엔비디 아·마이크로소프트·애플에 이어 사 상 네 번째다. 이게 왜 중요해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이어 아이 폰·아이패드 등 iOS 진영까지 AI 서비스를 포괄하게 됐다. 모바일 AI 의 핵심 디바이스인 스마트폰 시 장에서 결정적 승리를 거둔 셈이 다. 반면 애플은 구글의 기술 우위 를 인정하고, 자체 AI 개발을 사실 상 포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 은 2024년 말부터 오픈AI의 챗GPT 를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에 연동
美, 작년12월소비자물가전년대비
2.7%상승…전망부합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 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상승률은 지난해 11월(2.7%)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다우존 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 부합 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3%로 집계돼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근원 물가도 안정…기조적 흐 름 ‘완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 비 2.6%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 (2.8%)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 상 승률 역시 0.2%에 그쳐 예상치 (0.3%)를 하회했다. 근원지수는 대표 지수에서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 격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 적인 흐름을 상대적으로 더 잘 반 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거비·식료품 상승…일부 품 목은 하락 이번 물가 상승은 주거비와 식 품비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주거비 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외식과 가정 내 식비를 모두 포함하는 식품 지수 도 한 달 만에 0.7% 오르며 가계 부담을 키웠다. 반면 중고차와 가 정용 가구 등 일부 품목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 폭을 일부 상쇄했다. ▲9%대 정점 찍은 뒤 둔화…관 세 여파에 반등 우려도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대까지 치솟은 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으로 지난해 4월 2.3%까지 둔화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지난해 9월 물가
상승률이 다시 3%까지 오르며 인 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졌다.
했다. 이는 시리가 답하기 어려운 복잡한 질의에 한해 사용자에게 챗 GPT 사용을 묻는 ‘선택적 기능’이 었다. 반면 이번 구글과 협력은 구 글 AI가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의 토대에 깔린 것으로, 오픈AI의 협력 과는 성격이 다르다.
TPU(텐서처리장치)는 AI 연산을 빠 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특화 했다. 구글은 제미나이3를 TPU만으 로 개발했다. 이와 함께 구글의 뒷 심을 뒷받침한 건 막강한 자본력이 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 AI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야 했지만, 구글은 주력 산업 분야 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연구·개발, 인재 영입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고 설명했다.
구글, 어떻게 승기 잡았나 글로벌 IT업계에선 ‘구글의 반격’ 에 주목하고 있다. 2023년 11월 오 픈AI의 챗GPT 등장 이후 구글은 한동안 ‘오픈AI에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제 미나이3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이 미지 생성 모델인 ‘나노 바나나’도 호평을 받으면서 판세를 뒤집었다. 구글이 승기를 잡은 배경으로는 AI 모델부터 하드웨어까지 아우르 는 ‘풀스택(Full-stack) 전략’이 꼽 힌다. 구글은 AI 모델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검색·유튜브(Youtube) 등 다양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등 인 프라를 포함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미 10억 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한 검색·유튜브 등에서 나온 방 대한 데이터 학습량과 유통망을 다 른 기업들이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 려운 형태다. 구글이 자체 설계한 반도체 칩인
▲‘스위스 치즈’ 논란 넘은 12월 지표 지난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 예상보다 낮은 2.7%로 나타나 자, 월가에서는 연방정부 셧다운 (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자료 수집 에 제약이 있었다며 통계 신뢰성 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 비은행(연은) 총재도 일부 기술적 요인이 지난해 11월 CPI 상승률 을 낮게 왜곡했을 가능성을 인정 했고, 일각에서는 해당 지표를 두 고 구멍이 숭숭 뚫린 ‘스위스 치 즈’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 의 관심은 지난해 12월 지표에 쏠 려왔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는 유 지…1월은 ‘동결’ 무게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 1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자, 인 플레이션을 둘러싼 시장의 우려도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는 있지만, 상승세가 제한적인 만큼 연준이 금리 인하 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앞서 연준은 노동시장 약화 위 험이 인플레이션 재확산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해 지난해 9월부터 12 월까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연준은 오는 1월 27∼28일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올 해 첫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 정이다. 다만 이번 소비자물가 지 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1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 성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다.
앞으로는 시장에선 AI 모델의 성능 격차가 줄어들수록 인프라와 유통망 등을 확보한 구글이 안정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씨티그 룹 애널리스트들은 “(AI에 대한) 수 요 증가 속에서 구글은 칩과 인프라 용량, 모델을 모두 갖고 있다”고 평 가하면서 구글을 최상위 인터넷 추 천주로 꼽았다. 다만 온라인 검색에 이어 AI까 지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점 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이날 일론 머 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 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안드 로이드와 크롬을 보유한 구글에 AI 권력까지 넘겨주는 것은 불합리한 권력 집중”이라고 비판했다.
엔비디아, 신약 개발까지 확장…바이오 판 흔드는 AI 동맹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 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JPMHC)를 계기로 바이오와 인공
지능(AI)의 융합이 본격적인 전환 점에 들어섰다. AI 칩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가 신약 개발 분야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루 호텔에서 열린 ‘CES 2026 엔 비디아 미디어 & 산업 애널리스트 Q&A’ 세션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이가람 기자 www.cktimes.net
에 직접 뛰어들면서 글로벌 제약업 계 전반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12일(현지시간) 제44 회 JPMHC에서 글로벌 제약사 일 라이 릴리와 향후 5년간 최대 10억 달러를 공동 투자해 AI 신약 개발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연 구소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베이 지 역에 들어서며, 양사 소속 과학자 와 AI 개발자, 엔지니어들이 상주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소는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플랫폼 ‘바이오 네모’를 핵심 기 술로 활용한다. 바이오 네모는 신약 개발을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과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하는 플 랫폼이다. 연구소 운영에는 엔비디 아가 이달 초 공개한 차세대 AI 칩 ‘베라 루빈’도 적용될 예정이다. 킴벌리 파월 엔비디아 헬스케 어·라이프사이언스 부문 부사장은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JPMHC 메인 트랙 발표에서 “월드 클래스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가 실 험실과 제조 현장에서 피지컬 AI 활용을 확대한다면 혁신적인 변화 가 일어날 것”이라며 “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 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 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의 협력도 공개했다. 양사는 자율 실험실 구축 을 포함한 연구 환경 혁신을 추진 하며, 써모피셔는 엔비디아의 AI 슈 퍼컴퓨터 ‘DGX 스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파월 부사장은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AI 혁명은 이미 본 격화됐다”며 빅파마와의 추가 협력 가능성도 시사했다. 같은 날 메인 트랙에 오른 브리스 톨마이어스스큅(BMS), 노바티스, 화 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최고경영자 들도 AI를 신약 개발과 경영 효율
의 핵심 도구로 지목했다. BMS의 크리스 뵈너 CEO는 AI 활용을 통 한 비용 절감과 연구개발 효율화를 올해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노바티스 CEO 바스 나라시만은 “AI는 이제 타깃 최적화를 위한 필 수 도구”라며 구글의 신약 개발 자 회사 아이소모픽 랩스와의 협력을 소개했다. 화이자 CEO 알버트 불라 는 AI 전사적 활용을 통해 비용 56 억달러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삼성바이오 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서 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모두 올 해 신년사에서 AI를 핵심 키워드로 언급했다. 특히 서 회장은 신약 개 발부터 임상,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 플랫폼을 도입하겠다 는 구상을 밝혔다.
종 합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환율은 1470원인데 코스피는 최고치
주담대 금리 6%, 김부장 한숨 2년 만에 연 6%대 기록 2021년 초 김모씨는 서울 아파트 를 사면서 3억원을 빌렸다. 5년 고 정(혼합)형 주택담보대출에 금리는 연 2% 중반으로, 매달 갚는 돈이 120만원가량이었다. 그런데 올해부 터가 문제였다. 5년 고정금리 기간 이 끝나 변동금리를 적용받는데, 은 행에서 새로 정한 이자율이 연 5% 초반에 달했다. 당장 이달부터 월 상환액이 160만원 수준으로 뛰었다. 한 달에 약 40만원, 1년이면 약 500 만원을 더 부담하게 됐다. 김씨는 “5년 전 금리 변동 위험을 피하겠다 는 생각에 변동형보다 금리가 0.5% 포인트 정도 높았던 고정형을 선택 했다가 오히려 이자 부담이 늘었 다”며 “규제 때문에 대출 갈아타기 도 쉽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주담대 금리가 2년여 만에 연 6%대를 넘어섰다. 13일 은행권 에 따르면 5대 은행의 변동형 주 담 대 (6 개 월 기 준 ) 금 리 는 연 3.58~5.87%, 고정(혼합)형 주담대 (5년 기준)는 연 3.90~6.20% 수준 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5 월 연 3.87%까지 내려갔던 주담대 가중평균 금리도 11월 연 4.17%로 0.30%포인트 올랐다. 한은이 기준금리(연 2.50%)를 지 난해 7월 이후 네 차례 연속 동결 했지만, 은행의 조달비용이 늘면서 시중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 다. 고정형 주담대의 이자율을 책 정할 때 기준이 되는 금융채(은행 채) 5년물 금리(무보증·AAA)는 12 일 기준 연 3.469%다. 지난해 5월 에 비해 0.7%포인트가량 올랐다. 변 동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COFIX) 역시 신규 취급액 기준 연 2.810%로, 3개월 연속 뛰었다.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로 국채 발 행이 늘면서, 국고채 금리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회 사채와 금융채 금리도 덩달아 오르 고 있다. 원화 약세도 금융채 금리 를 밀어 올리는 요인 중 하나다. 원 화 약세가 이어지면 외국인 투자자 는 환차손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내 채권 비중을 줄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채권 가격은 내려가고 금 리는 오른다. 그 부담이 소비자 대 출금리로 전가되는 구조다. 이런 가운데 한은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 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 다.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 동산 시장 과열 조짐과 원화 약세 등 부담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내 려갈 경우 부동산 경기는 물론 외 국인 자금 이탈, 수입 물가 상승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이 어지면 은행채와 코픽스 같은 조달 금리도 내려가기 어렵다. 주담대 금 리 상단이 연 7%에 근접하는 흐름
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 이 나온다. 금융교육 컨설팅사인 웰 스에듀의 조재영 부사장은 “부동산 이 잡히지 않는 한 한은이 기준금리 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불과 2~3년 전만 해도 주담대 금리 상단 이 연 8%까지 오른 적이 있는 만큼, 현재 수준을 절대적인 고점으로 보 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중도상환수수료와 대출 규제도 빚을 낸 가계의 부담을 키우고 있 다. 주요 은행은 새해 들어 중도상 환수수료율을 줄줄이 인상했다. 총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대출 한도 제한까지 겹쳐 금리가 더 낮은 상품이 나와도 갈아타기 어려운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금리 상승은 내수 진작을 더 어렵 게 만든다”며 “지역 중소기업·자영 업자에 대한 저리 대출 확대와 소 비 촉진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점유율 6.4%… ‘현·타’ 시달리는 중견 3사 ▲중견사, 내수 생존 시험대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한국 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 등 중견3사 점유율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현대차·기아는 물론 테슬라 등 수입차에도 밀리면 서다. 1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 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차 중견3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6.4%(잠정치 기준)로, 역대 최저치 를 기록했다. 전년(6.9%)보다 0.5% 포인트 떨어졌다. 르노코리아는 2.4%에서 3.1%로 소폭 늘었지만, 한 국GM(1.5%→0.9%)과 KG모빌리티 (2.9%→2.4%) 모두 줄어들었다. 우선 국산차 경쟁사인 현대차·기 아가 내수 시장에서 선방한 영향이 크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서 그랜저·쏘나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 늘어난 71만2954대의 판 매량을 기록했다. 기아도 1.1% 오른 54만5776대를 팔았다. 특히 기아 쏘 렌토는 2002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하며 국 내 영향력을 과시했다. 테슬라를 앞세운 수입차 영향력
17
“우리가 훈련시킨 로봇, 2년 뒤 공장 투입”
현신균(사진) LG CNS 사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쇼(CES 2026)’에서 “2 년 뒤 정도면 많은 생산라인에 로 봇들이 투입돼 실제로 일하고 있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년을 상 정한 것에 대해 그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과의 연계, 로봇이 대 규모로 들어가서 일할 수 있는 환 경 등 현장의 제반적 요소가 같 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라며 “생산라인 구축에 적어도 1년, 전 체 공급망 관련 부품 업체를 정비 하는 데 최소 1년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눈앞으로 다가온 피지컬 AI 시 대에 LG CNS의 역할은 더 중요 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 사장은 “우리는 로봇 하드웨어를 만드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브레인을 가 진 로봇을 가져다가 교육하는 역 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공부도 시
키고 직무 훈련을 진행하듯, 로봇 을 데려와 현장에 맞게 훈련시키 는 것”이라며 “CNS 같은 기업이 없다면 로봇이 아무리 많이 양산 돼도 현장에 투입되는 건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LG CNS는 산업용 휴머 노이드 로봇을 스마트팩토리, 스 마트 물류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0여개 고객사의 공 장, 물류센터에서 테스트하고 있 다. 조선 분야에선 선박 부품 조 립 검사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물류센터에선 박스 쌓기와 회수 업무를 하는 로봇을 테스트하는 식이다. 사업 모델도 다각화한다. 로봇 소프트웨어만 구축하는 방식, 하 드웨어를 구매해 소프트웨어와 함 께 납품하는 방식, 로봇 투입부터 모니터링·재학습까지 담당하는 플 랫폼 방식까지 고객 필요에 맞게 제공할 계획이다.
부라보콘에서 ‘해태’로고 빠지나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합병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흡 수합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지 약 6 년만이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지 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사 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조치다. 빙그레는 우선 중복된 사업 조직 을 통합하고 업무 과정을 일원화 하는 등 효율성을 제고한다. 또한 해외 수출, 이커머스 플랫폼 등 판매채널을 다양하게 확대해 양 사 제품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방 침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다음달 12일 합병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양 사는 이번 합병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 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10월에 해태아이스크림 을 인수한 빙그레는 공동 마케팅 실시, 물류 센터 및 영업소 통합 운영 등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 왔 다. 빙그레에 따르면 해태아이스 크림은 인수 2년 만에 흑자전환했 으며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바밤바’, ‘부라보 콘’ 등 기존 해태 로고가 새겨졌 던 빙과류 제품들도 빙그레 로고 로 바뀔지는 미지수다. 빙그레 관 계자는 “해태아이스크림 브랜드의 존속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4월 1일 합병이 완료될 때까지 내부 논의와 검토를 거칠 것”이라 고 말했다.
국내차 중견3사가 올해 신차 출시로 내수 시장에서 반등을 노린다. 르노코리아가 13일 공개한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 ‘필랑트’. [사진 각 사]
도 커졌다. 한국수입차자동차협회 (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30만7377대 로, 수입차 시장이 개방된 1987년 이후 처음으로 30만 대를 넘어섰다. BMW(7만7127대)와 메르세데스-벤 츠(6만8467대) 등 독일산 수입차가 견고한 실적을 보였는데, 특히 테슬
GM 산하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GMC의 ‘허머 EV’. [사진 각 사]
라는 판매량이 5만9916대로 전년보 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중견3사는 현대차·기아에 비해 투자 여력이 적은 데다, 전동 화·하이브리드 수요 대응에도 상 대적으로 늦다 보니 점유율이 계 속 밀려나고 있다. 이호근 대덕 대 미래자동차과 교수는 “서비스 나 디자인, 마케팅 측면에서 충분 한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고, 특히 이들 브랜드의 중고차 가격 이 떨어지면서 소비자 관심을 받 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이에 3사 모두 올해는 신차 효 과를 통해 점유율을 회복하겠다 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필랑트 (FIL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 했다. 이름은 1956년 르노가 공개 한 ‘에투알 필랑트(별똥별)’에서 따 왔다. 르노코리아는 “전통적인 차체 형식에서 벗어나 세단과 스포츠유 틸리치타(SUV)의 특성을 고루 담 아낸 독창적인 ‘크로스오버’ 스타일 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필랑트는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신차 로드맵인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이다. 2024년엔 프로젝트
서울 시내 한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 빙그레 아이스크림 '떡붕어싸만코'가 진 열돼있다. 연합뉴스
첫 모델로 중형 SUV인 ‘그랑 콜레 오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국내 누 적판매 5만 대를 넘기며 브랜드 인 지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필랑 트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돼 오는 3 월부터 출고된다. 니콜라 파리 르 노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한 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강 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D:ck_times
한국GM은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을 한국에 들여오는 한편, 픽 업트럭·SUV 전문 브랜드 GMC의 전기차 ‘허머 EV’도 신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2002년 출 시한 ‘무쏘 스포츠’의 계보를 잇는 신형 픽업트럭 ‘무쏘’를 이달 출시 했다. 이 교수는 “중견3사 모두 최 소 5년의 장기플랜을 갖고 적극적인 신모델 출시, 고객 커뮤니케이션 확 대, 마케팅 강화 등 차별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joongang_on
ck_times
18
부동산 · 종합광고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Salesperson
김강석
Queen St / Lisgar St 근처 Good Location
Richard Kim
C.647.393.4141 aprilkc2@hotmail.com
6321 Yonge St. Toronto M2M 3X7
다운타운 콘도 리스 2Bed 2Bath
Asking $2,550
Broker
김재기 부동산
여러분의 가장 큰재산 집과 콘도 구입 김재기와 함께 하세요
■ 대지면적 25/129 Ft ■ Full 현대식 레노베이션 with Finish 지하, 3 주차 가능 ■ Quartz countertops 주방 , Pot light , New 가전제품, ■ 넉넉한 뒷 마당 ,Stipley 지역
Jaiki Kim Jaikikim@royallepage.ca
주택 / 콘도 / 사업체 / 상가 / 뉴 콘도 분양 B:416.223.3535 F:416.223.2004
하겠습니다 성실과 지혜로 보답
다운타운 콘도 리스 2 Bed + 2 Bath
돈버는 사업체
Yonge & Gloucester
Good Location
■ 아트서플라이 $ 398,000
■ 전철 직접연결 To Wellesley ■ 깨끗한 실내 공간, 발코니 ■ 내부 편의시설 Pool, Fitness, Theatre 근거리 한인 Mart, 도서관 등
적은 자본으로 꾸준한 수입 기대! 모든 장비 완비, Low Rent. 은퇴로 인한 정리
Dufferin / Steeles 3베드룸 방갈로
5베드룸
■ 주방 Granite Counter Top
■ 안방 1, 2층 2개
IRM 모시기 최적 SOLD■F노부모님
■ 하드우드 Floor , 전체적 Upgrade , 페인트 ■ 벽난로 , Oak 계단, 2층 세탁실, 넓은 Deck
학교나 RM 공원등 I F D L O S 모든 편의시설이
■ 깨끗히 관리된 하우스
■ 지하 Finish with Bathroom ,넓고 깨끗한 실내공간
Asking $175만
Vaughan 단독주택
■ 5000sq.Ft 넘는
■ 대지면적 45 Ft × 120 Ft
■ 대지면적 88/150 Ft ■ 영업시간 7- 9, 주 매상 $14,000 (Summer) ■ Lotto & 마진 높은 Beer ■ 노스욕에서 1시간 거리 (58km) (Willow Beach 400m) ■ 2층(4Bed) 현주인분 은퇴 예정
$ 2,650,000
리치몬힐 대저택
Thornhill 단독주택 4Bed + 4Bath
Asking $98만8천
전원 생활하기 딱 좋은 물건...
■ 건강마사지 $ 38,900
■ 즉시 입주 가능
Asking $3,000
10 에이커의 넓은 땅과 주택, 큰 창고
18년 운영, 탄탄한 수익! 은퇴로 인한 정리. 초보도 OK(트레이닝 제공) 온라인 판매 완비, 성장 잠재력 높은 유망 사업체
■ 약 700 SF, 서향, 막힘없는 전망
건물과 사업체 매매 Georgina
밀튼 단독주택 + 땅
■ 편리한 교통 , 월마트
주변에 있음.
$ 2,688,000
$1,070,000 HomeLife Frontier Realty Inc. Brokerage 7620 Yonge Street Unit 400 Thornhill Ontario L4J 1V9 T. 416.218.8800 | F. 416.218.8807
부동산 매매,리스,주택가격 비교, 시장 분석등 관련 상담 및 문의 환영! 오랜 경험과 많은 실적의 부동산 전문가
곽재영 James Kwak 647.216.3690 jamesjykwak@gmail.com
Broker
K-도라지는 타 도라지 제품과 비교해 함유량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1
100% 한국 토종 유기농 생도라지 농축
2
풍부한 사포닌 성분으로 기관지를 건강하게
3
당류를 첨가하지 않아 찐득하지 않은 부드러운 단맛
T SOLD OU 이렇게 즐기세요! 1. 작은 1티스푼 그대로 섭취 2. 따뜻한 물 또는 차가운 생수에 5배 희석 3. 우유나 요거트에 혼합하여 부드럽게
토종 약도라지 100%
K도라지 약청 140g
sold out
토종 약도라지 100%
K도라지 약청 220g
$110
$90
간편한 스틱형
K도라지 티베이스 25g
$20
$13
구입문의 : 416. 910. 0928 (문의시간 : 월~금 9:00AM~4:00PM) | 1001 Finch Ave. W. #204 GRAND OPEN!
1 4895 Yonge St. 416-223-1117 1 1 1 1 1
1
맞춤 케이터링 서비스
50명 연회석 완비 (Only 리치몬드힐점)
낙원 리치몬드힐점 9625 Yonge St. #3~7 Richmond Hill www.cktimes.net
905. 737. 9999 905-737-8043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핀치점
영&셰퍼드점
416-5590-1435 416-590-9286
416-223-1117
5594 Yonge St. North York
4895 Yonge St. North York
Story
January
01
2026.01.05 (월) ~ 01.30 (금)
문의 : 416.910.0928 장소 :
토론토 중앙일보 문화센터의 강사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이력서를 admin@cktimes.net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001 Finch Ave.W. #204 Toronto (Finch Ave.W.&Dufferin St.) ※ 수강생이 3명 이하일 경우 강의가 취소될수 있고 강의에 필요한 재료는 수강생이 준비해야 합니다.
월 MON
화 TUE
수 WED
목 THU
금 FRI
1
1
19
1 1 1
1 1 1 1
1 1 1 1 1
1 1 1 1
5 ※ 재료비 별도
(한국외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 전공)
(이화여대 미술대학 졸업)
³ 1´µ¶·¸¹1 º» 1¼½ 1¾¿1ÀÁ  à 1ÄÅÆ 1ÀÇÈ1¢É 1ÀÁʱ Ë ³ 1¾Ì¦ 1ÍÅÎ1Ï 1 Ð 1 § Ñ11ÒÓ1 1Ó1 1Ó 1®Ô 1¾Õ1À ¹1 Öλ 1ª ר1ÙÕÚ 1°Ûʱ Ë
3 1 1 1 1 1 3
●
● ●
19
문화센터 · 종합광고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Üݧ1 1Þß §1 àá1 â
5
1 1 1 1 1 영국캠브리지대학 ESL교재 사용 1 1 1 1 11111 1 1 1 1 1 (준비물: 노트, 바인더, 필기구) 1 1 1 1 ¡1 ¢£ 1¤1¥1¦§¨1
1
(이화여대 미술대학 졸업)
5 1 1 1 ¡1 1 1 ê1 11 ë 1ìí 11îï± Ë
5 1 1 ë 1 ©Þú1 ûã 1üÎ 1ýþ 1 11 §1ÿ± 1
1 1 1
1 © 1 1 © 1 1ª«¬®111¯°± 1² ¯
【년 10% ~ 15% 수입 창출기회】
1 1 1
1
1 1 1 1 (현 Hairshop 원장)
1 1
1 1 Ð1 11 = ñ < Î ; } : ]ã 1 11@/.1 -Ø1,«Þú1+ã 1*Ô 1)('&%($#9"!012 1 10ü1 1113145($6718ü19A 1|{1 B1A:C§101î1D 1 11ÃE1FGH ¸1IJ
5 1KL 1MN1¦Æ-1` 9 1 111 ³ ° 1ÜO1 PQ 1 111RS 1` Æ 1TUÐ1]V± Ë1
준비물: 노트북, 구글 이메일 계정 등록
건축전문 업체안내
※안드로이드 기종
1 1
19
1 1 1 강사 차 샬론
5 1
1 1 1
1
ðñò1 ó® ôõö ôô÷ø ù1 1ê
1 1 1 강사 하은
9 1 1 1
5 1
1 1 1 1 1 1 1 1 1 19 1 1 1 1 1 1
1l1mEænoªÔoª«o°pq1 o 1111111111°Ø1£ 1 r 1¥: 1l1,«1°A ° 12§1s¡1 tÿ± Ë
1 1
5
5 ※ 재료비 별도
5
°Ø1WÕ ^1X 1Y ^1 ZÈ12a Ä¢ 1 « 1ìíÐ1Ú 1bc112a deå1fg1hij1îk 1°Û 1 1bc12 1² ÿ± Ë
1 1 1
(한국외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 전공)
1 1 1 1 1
5
1 1 1 1 1
1 1 1 1
ãäå1æç 1 1 è¢é
1
1 1 1 1
5 1 1 ~1} 111Ú® 20 111|{1} 1[ 1} 1 ~1\ö ]1^» 1 ~á1[ Æ 1 111_`1^» 1[ 1@?1> ※안드로이드 기종
광고문의 416.736.0736
건축·시공사 M r. 수리공 Moon Lee 전화 주시면 집 안팎 크고 작은일들을 해결해 드리는 Mr.수리공이 달려갑니다
647.868.0564
www.jsconstruction.site
타일 시공 전문가를 찾습니까?
페인팅 변기 수도 / 전기 가전품 설치 모든 수리
프로타일러 SKY
skybuilding.m@gmail.com
647 447 73 0 4
한국인 HALF 민화 기타 영어
1 1
11111 1 1 1 1 2 1 1 1
최우연 변호사
여자친구를 찾습니다.
ITALIAN CANADIAN GENTLEMAN Educated and businessman Looking to meet attractive Korean girl between 35-39 for serious relationship
1 시원냉동
REFRIGERATION
가정용 . 사업용 히팅 일체 Walk-In 쿨러 . 후리저 . 냉장고 등
416.906.2304 자격증보유
큰나무 베어드림 전문
T 905.597.7080 E info@twchoi.com 7368 Yonge St. #300
무료견적, 낮은가격 OK!
(쏜힐 사리원식당 플라자)
법무사 ●
●
●
●
냉동/에어컨/히팅 신속! 정확! 저렴!
유산/상속 공증
7191 Yonge St. #813 Thornhill L3T 0C4
●
채무청산 (개인파산, 회생) 각종(교통)사고 보상청구 소액재판, 세입자 분쟁 번역/공증, 아포스티유 대행 민법, 형법, 노동법
신창민
이사 변호사
前 삼성물산 법무팀 해외변호사 / 前 CJ그룹 법무실 해외변호사
부동산법/ 회사법/ 상속법/ 공증
www.CMShinLaw.com
905.597.3529
7191 Yonge St. Unit 905
NEW TOWN MOVING ▶먼거리 Moving ▶Free 견적 (QT) ▶House, Business 이사 서비스
▶스토레지 서비스 ▶가구조립 서비스 ▶쓰레기 처리 ▶피아노 Moving
변호사
운전
노성호 모기지 416.895.1101
905.597.8388
Steve Ro
steve.ro@limetreefinancial.com
7191 Yonge St. #305 Thornhill
회계사 자상한 세무 이웃같은 회계사 Kris K. Yum, CGA
부동산법ㆍ유산/상속법ㆍ공증 지적재산권법ㆍ상법ㆍ회사법
썬.프린팅 (도매인쇄)
7191 Yonge St. #403
khshin@harmonylawgroup.com
잡지 책 업소록 ●
●
교회주보 명함 폴더 ●
프리미엄의 시작
our products Meat
●
SINCE 1976
☎ 전화 주문 환영 T. 416 658 8008 416 741 5335
•
•
C. 647-770 -3609
416-730-0661 647-770-3609 81 Sheppard Ave. #203 638 Rexford Dr. North York M2N 1M4 Hamilton L8W 3E
●
416 736 0736 ●
CJ PRIME
현장직원 단순헬퍼 구인 풀 하프타임 가능 항시모집 리타이얼 하신분 가능
dehuac1968@gmail.com
인쇄
신광훈 변호사
크고 작은 나무 쓰러지거나 부러질 위험한 나무 가지치기 및 손질 정원수 관리 Gardening 나무도매가 Sale/Planting 시청퍼밋 허가 대행 정부 면허 및 보험 보유
Mr.Kim C.416.707.9708
☎ 647. 718. 8687
모기지
조경
Sky Tree 서비스
부동산법 상법 회사법
Broker Steven Park (박민주) 416-402-8655
냉동/난방
현대냉동
이민/유학
WOOYEON CHOI Barrister & Solicitor
모기지
2940place@gmail.com
416-618-7767
Rooging & Building Maintenance
자동차
김시홍 공인회계사 Sean Kim CPA
법인 및 개인 비지니스 회계세무 업무 개인소득세 신고 한국관련 세금 상담 창업 상담 및 사업계획서 작성 CRA 관련 업무 대응 Part time CFO 서비스
T 647. 612. 2522 F 647. 977. 2582
1.6541
JONATHAN LEE
※ 직접 픽업 오시는 고객님께 선물 증정
·개인 법인 회계 및 각종 세무 보고 (HST, payroll, T4, T5, WSIB) ·신규회사 설립 및 법인 해체 ·상속법 (Trust and Estate Planning) ·CRA 세무 감사 변호
Marinated Meats Family & Gift Set Steaks
T 647.724.4272 C 416.912.4155
ID:ck_times
joongang_on
ck_times
20
부동산 · 종합광고 전면광고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2026년, 업소록으로 광고 효과를 올려보세요!
확실한 광고 효과 정확한 리스팅 올컬러 인쇄
2017년을 준비하
저렴한 광고비! 만족한달리고효과! 인기절정을 있는 시사주간지 ‘한국 중앙일보와 한국인이 함께 만드는 업소록!
제작한 2016년도 업소록이 많은 호평을 받
이에 힘입어 올해도 2017년도 업소록 제작
예년과 마찬가지로 리스팅은 물론 모든 광 늘 곁에 있어 편리한 중앙일보와 한국인이 함게 만드는 업소록!
토론토 한인 사회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국인’ 과 ‘중앙일보’ 에서 많은 호응 바랍니다. 업소의 정보가 변경 제작한 2025년도 업소록이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도 2026년도 업소록 제작을 시작합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리스팅은 물론 모든 광고가 올컬러로 제작됩니다. 많은 호응 바랍니다. 업소의 정보가 변경 되었으면 ‘지금’ 전화주세요.
광고 문의
416-736 416-736-0736 광고 문의
1101 Finch Ave. W. #8 Toronto Ontario Canada M3J 2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bd@koreadailytoronto.com
www.cktimes.net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