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71호 캐나다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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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탁구 협의회배 오픈 탁구대회 생활체육 탁구 협의회배 오픈 탁구대회

2025년 11월 15일(토) 9:00 AM

‐ 일반부 : 단체전 1, 2부

오픈 챔피언부

단식 1, 2, 3부

복식 1, 2부

● 참가신청

단식 1, 2부

복식 1, 2부

*남자 65세, 여자 60세 이상 (ID지참) ‐ 시니어부 : 단체전 1, 2부 오픈 챔피언부

여자복식 ‐ 릴레이 게임 (남자 2명, 여자 2명)

복식 $50 단체전 $120 릴레이게임 $60 단식 $30 ※점심식사와 간식, 게임 종료 후 저녁식사 및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 제공

2025년 11월 15일 (토) 오전 8:30 부터

● 시상 : 트로피 및 상품

● 장소 : 토론토 소망교회 체육관 (81 Curlew Dr. North York, ON. M3A 2P8) -단체전, 릴레이게임, 개인전 단식 및 복식 우승/준우승

유종일 416.876 . 5202 ● 문의 : 생활체육 탁구 협의회

‐ 회 장

249

‐ 총 무 박상정 647.458.5820 ㅣ 강수창 647.527. 9539

오후 6:00 ~ 9:00 오후 3:00 ~ 9:00

10:00 ~ 오후 1:00 오후 6:00 ~ 9:00 오후 1:00 ~ 4:00

1:00 ~ 4:00

Sofia Lee

Sales Rep.

416.561.8890

sofia8890@gmail.com

온타리오, 지역 스포츠 시설 확충

온타리오 주정부가 지역 커

뮤니티 스포츠 시설 확충을 위

해 두 개 프로젝트에 총 1,630

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

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보먼

빌(Bowmanville)과 커브레이 크 퍼스트네이션(Curve Lake First Nation)으로, 지역 주민

들에게 보다 현대적이고 안전

한 스포츠 및 레크레이션 환경

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먼빌 레크레이션 센터

클레링턴(Clarington) 남

부 지역에 건설되는 보먼

빌 레크레이션 센터(South Bowmanville Recreation Centre)에는 약 1,000만 달러

가 투입된다. 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 시설은 지역 주민

과 청소년,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스포츠·레크레이션 허브

로 개발될 예정이다.

건설은 이미 시작됐으며, 시

설에는 FIBA 기준의 2배 크

기 체육관, 25m 실내 수영장

과 치료용 탱크, FIFA 규격

실내 인조잔디 필드, 5개의 다

목적 공간, 약 850㎡ 규모의

야외 아이스 스케이팅 트레일

[클레링턴(Clarington) 공식 홈페이지]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체

육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커

뮤니티 이벤트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지역 활동이 가능하도

록 계획됐다.

▲커브레이크 원주민 지역

다목적 실외 경기장

주정부는 커브레이크 퍼스트

네이션에도 연중 이용 가능한

다목적 실외 경기장 건설을 위

해 63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

다. 새 경기장은 지붕이 있는

실내 아이스 링크장과 탈의실,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추

며,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

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된다.

이 경기장은 겨울철 하키와

피겨스케이팅, 여름철 라크로

스와 볼하키 등 다양한 계절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

며, 지역 청소년과 가족 커뮤

니티가 함께 모일 수 있는 공

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배경

이번 프로젝트는 2억 달러

규모의 커뮤니티 스포츠·레크

레이션 인프라 펀드의 일환으

로 추진되며, 온타리오 전역의

지역 시설 현대화와 지역 사회

참여 촉진을 목표로 한다. 주

정부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

강 증진과 활기찬 커뮤니티 형

성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지 역 경제와 생활 만족도를 높이 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토론토 시가 120곳의 주

요 교통역 주변 개발 구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정책과 실

행 계획을 내놨다. 이번 계획

은 25개의 주요 교통역세권

(MTSA)과 95개의 특별 관리

역세권(PMTSA)을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 밀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통해 구체적 실

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 표로 한다.

▶역세권 개발이란?

MTSA는 지하철, 경전

철, GO 트랜싯 등 주요 대

중교통 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800m, 도보로 약 10분 거

리 안의 지역을 말한다. 단순

히 역 주변이라는 물리적 범

위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거주하고 일할 수 있

는지라는 인구·일자리 밀도 기

준도 함께 적용된다.

예를 들어 지하철 역 주변

구역은 1헥타르당 최소 200명, 경전철 160명, GO트랜짓 150 명 정도가 거주하거나 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대중교 통 이용을 늘리고 도시 혼잡 을 줄이기 위한 기준이다.

특별 관리 역세권(PMTSA)

은 MTSA 중에서도 건물 용 적률(FSI) 등 개발 기준이 더 엄격하게 적용되는 구역이다. 이

건축 가능

4. 공원, 보행로, 공공 예술 설치 등 계획을 포함하면 추 가 높이도 허용 이는 교통역 근처에서

$140 + HST / 4Weeks

10:30 ~ 12:30

강사 Julia Lee

토론토의 과속 단속 카메라 프로그램이 시민들 사이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

부 안전 전문가들은 생명을 구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 운

전자들은 ‘세금 징수용 장치’라

며 반발한다.

CTV 뉴스 토론토가 GTA 지

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집한 결과, 200건 가까운 답

변 중 73명은 프로그램을 지지

했으나 64명은 반대 입장을 밝 혔다. 이러한 가운데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150대의 카

메라 전면 폐지를 예고하며 ‘세

금 징수용’이라고 비판했다. 포

드 총리는 “교통 속도를 늦추는 방법은 많다. 카메라로 세금을

걷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와 경찰은 카메라

가 실제로 속도를 줄이고 사고

를 예방한다고 강조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카메라 설치 구

역에서 과속이 45% 감소했으

며, 경찰들은 이를 통해 경찰

인력을 다른 중요한 업무에 집

중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

다. 일부는 카메라 덕분에 운

전 습관이 개선되었다고 말한

다. 예를 들어, 한 운전자는 “단

5km/h 차이로 생명과 죽음이

갈릴 수 있다”며 안전 차원에

서 카메라를 지지했다. 반면 다

른 운전자들은 과도한 벌금으

로 생활에 부담을 느끼며, 야간

이나 학교가 휴교인 시간대에

는 불공정하다고 주장한다.

벌금은 주 고속도로법에 따

라 1~19km/h 초과 시 km당 5

달러, 50km/h 이상 초과 시

km당 19.50달러까지 부과된다.

일부 운전자는 과속하지 않았

음에도 카메라 기록 오류로 벌

금을 받기도 했다.

토론토시는 “자동화 속도 단

속의 목적은 운전 습관 개선과

안전 확보”라며, 카메라 설치

요청이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 로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캐나다 자동차 협회 조사

에서도 온타리오 주민 73%가

자동 속도 단속을 지지했다.

포드 총리는 카메라 대신 신

호등, 과속 방지턱, 회전 교차

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대안

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프로그램 폐지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토론토

는 약 4천만 달러, 올해는 이미

4천5백만 달러 이상 벌금을 부

1위

for Sick Children) 공식 홈페이지]

토론토 식키즈병원(Hospital for Sick Children)이 세계 최고

수준의 소아 전문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뉴스위크와

스태티스타가 공동 발표한 ‘2026

년 글로벌 소아병원 순위’에서 식

키즈는 신생아학(Neonatology)

과 소아암(Oncology) 분야 모두

세계 1위로 선정됐다. 전 세계 250개 소아 전문 병원을 대상으

로 한 평가에서 최정상을 차지

한 것이다.

▲세계적 명문 병원과 어깨

나란히 상위 10위권에는 미국의 보스

턴 아동병원, 필라델피아 아동

병원,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

시카고 루리 아동병원, 이탈리

아 로마 밤비노 게수 병원, 프

랑스 파리 네커 아동병원, 캐나

다 밴쿠버 BC 아동병원, 영국

런던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

이 이름을 올렸다.

▲지속적 세계 최상위권

식키즈는 글로벌 소아병원 순

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이번이 전체 부문에서 두

번째 1위 기록이며, 지난 5년 연

속으로 2위 안에 들었다. 로널드

코언 식키즈 병원장 겸 CEO는 “이 성과는 온타리오와 캐나다

전체가 자랑할 만한 일”이라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기부자들

의 노고를 강조했다.

▲최첨단 신생아소아암 치료

캐나다에서 가장 바쁜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을 운영하는

[언스플래쉬 @tonny_huang]

과했으며, 카메라 파손 사건도

800건 이상 보고됐다.

이처럼 토론토의 과속 단속

식키즈 병원은 매년 850명 이

상의 중증 신생아를 치료하며,

저산소성 호흡 부전, 신생아 뇌

졸중, 발작, 수술적 질환 등 다

양한 중증 치료를 제공한다. 또 한, 식키즈는 소아암 연구와 치

료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며,

신약 임상시험의 캐나다 첫 번

째 시행 기관으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가론 패밀리 암 센터(Garron Family Cancer Centre)는 온타

리오 주 전체 소아 장기골수 이

식의 95%를 수행하며,

카메라를 둘러싼 안전과 비용, 정책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해 서 이어질 전망이다.

토론토의 빌리 비숍 토론

토 시티 공항(Billy Bishop Toronto City Airport)에 본

사를 둔 캐나다 항공사 포터

항공(Porter Airlines)이 또 하나의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 다. 설립 20년이 채 되지 않 은 소형 항공사임에도 불구하

고, 뛰어난 객실 서비스와 경

제석 제공, 낮은 승객 불만율,

높은 고객 만족도로 이미 여

러 차례 상을 수상해온 포터

항공은 이번에도 두각을 나타

냈다.

이번 수상은 항공 승

객 경험 평가 기관인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가

발표한 2026년 항공사 시상에

서 이뤄졌다. APEX는 전 세

계 수십만 편의 항공 승객 리

뷰를 분석해 최고의 항공사에

게 4성 5성 등급을 부여한다.

포터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 항공사 부문 4성(Four Star)과 함께 “세계 3대 지

역 항공사(Regional Airlines)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명성은 이미 국

제 항공평가기관 스카이트랙 스(Skytrax)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 항공사는 대형 항공사

와 달리 주로 특정 지역이나 도시간 단거리 노선을 운항하 는 항공사를 의미한다. 소형 항공기를 주로 사용하며, 대 형 허브 공항보다는 지방 공 항과 소규모 공항을 연결한 다. 이를 통해 대도시와 중소 도시 간 이동을 편리하게 하 고, 대형 항공사의 연결편 역 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APEX 측은 포터항공의 무 료 프리미엄 스낵 및 음료 서 비스, 안정적인 고속 WiFi, 불편한 중앙 좌석 부재 등을 특히 강조하며, 고객 경험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캐나다 항공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 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포터 항공은 앞서 2022년과 2025년 에도 지역 항공사 및 주요 항 공사 부문에서 4성 등급을 받 았으며, 빌리 비숍 토론토 시 티 공항은 과거 평가에서

AI가 공무원 자리도 대체

오타와 연방정부의 최고 데

이터 책임자 스티븐 버트가 인

공지능(AI) 도입이 공무원 일

부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

다고 밝혔다. 스티븐 버트는 최

근 캐나다 프레스와의 인터뷰에

서 “AI의 영향은 부서와 업무

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일부 직무에서 감원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

으로 어느 부서가 얼마나 영향

을 받을지는 현재로선 확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교육·직무 전환 강조

버트는 “직원들이 재교육과

직무 전환 기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지난 8월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Cohere)

와 협약을 맺고, AI가 공공 서

비스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정

부는 AI 프로젝트 현황과 사용

현황을 공개할 공공 등록부도

마련할 계획이지만, 구체적 출

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 다.

▶AI 활용과 기존 사례

정부는 이미 위성 이미지 분

언스플래쉬 @Aidin Geranrekab]

석, 날씨 예측, 세금 사건 결과 예측, 임시 비자 신청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왔다. 버트는 “AI는 정부 효율 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도구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노조와 전문가의 우려

공공 서비스 조합(Public Service Alliance of Canada)의

샤론 드수사 회장은 “AI가 공공

서비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

들 수 있는 지름길은 아니다”라

며, 인간의 직접적인 지원이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크 카니

총리는 AI를 통해 공무원 효율

성을 높이는 방안을 선거 공약

으로 내세웠으나, 노조는 충분

한 협의 없이 추진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맥마스터대 캐서린 코넬리 교

수는 “AI가 비용과 생산성에 도

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맞지만, 과거 페닉스 급여 시스템이나 ArriveCan 앱처럼 실패 사례를 경험한 국민은 불안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AI가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나 채용

등 중요한 분야를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버트는 “정부가 직원들과 소 통을 명확히 하고, 이미 마련 된 인력 전환 지원 체계를 활용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공공 서비스 전문 연구소 (PIPSC)의 숀 오라일리 회장은

“AI 도입 과정에서 노조와의 실 질적인 협의가 부족하다”며 구 조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캐나다 푸드뱅크(Food

Banks Canada)가 발표한

‘2025 캐나다 빈곤 실태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의 식량 불안정

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D’ 등급을 받았으

며, 식량 불안정과 청년 실업

률은 최하점을 기록했다. 다만

캐나다 치과 진료 보장제와 전 국 학교 급식 프로그램 도입

등 일부 입법 제도의 진전은

‘C’로 평가됐다.

▲캐나다인의 4명 중 1명,

식량 불안 경험

보고서는 통계청 자료를 인

용해 캐나다인 4명 중 1명이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다고 전

했다. 이에는 ‘식량이 떨어질

까 걱정하는 수준’부터 ‘하루

종일 식사를 거르는 수준’까지

다양한 단계가 포함된다. 해당

자료는 2023년 캐나다 소득조

사에 기반해 올해 공개됐다.

▲정부 정책의 기대와 한계

커스틴 비어즐리 푸드뱅크

CEO는 새로 도입된 치과 진

료 보장제와 전국 학교 급식

프로그램이 어려움을 겪는 이

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패티 하이두

고용 노동부 장관 역시 학교

급식 프로그램이 가계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어즐리는 “정부가 보 다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조치만 취하면 ‘D’, 의미 있는 정책이 일부라도 도입되면 ‘C’를 받는다. 현재 캐 나다는 ‘A’ 등급을 받은 항목이

투자할 시대 강사 Kelly Yoo - 기본가위 사용법 - 신문지로 머리 자르는 연습 - CUT 기본 다잡기 (마네킹 연습) - 집에서 손쉽게 남자 머리 자르는 법

온타리오주 정부가 약사들에 게 더 많은 진단 처방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

다. 주 보건부는 지난 9월 17일

발표에서, 약사들이 기존보다

더 많은 경미한 질환을 직접

진단하고 약을 처방할 수 있도

록 하는 규제 완화 논의를 시

작한다고 밝혔다.

▶약사가 진료하는 질환 확대

현재 약사들은 결막염, 치질,

방광염 등 19가지 경미한 질환

을 진단 처방할 수 있다. 이번

에 새로 추가되는 항목에는 무

좀, 사마귀, 대상포진, 두통, 수

면장애, 지루성 피부염(비듬)

등이 포함된다. 앞으로는 환자

들이 가벼운 증상으로 굳이 의

사 진료를 기다리지 않아도 약

국에서 바로 진단과 처방을 받

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보건부는 또한 약사들이 인 후염(스트렙토코쿠스 검사)을

직접 진단하는 검사와, 마약성

진통제 중단 시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주사도 시행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의료 접근성 강화 목적

실비아 존스 온타리오주 보

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의

료 전문가들의 역할 범위를 넓

히는 것은 환자들이 필요한 치

료를 더 빠르고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며 “특히

지역사회 약국을 통해 의료 접

근성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의에는 약사뿐 아니

라 안경사, 심리학자, 언어치료

사, 물리치료사 등 다른 보건

전문직의 권한 확대도 포함됐

다. 예컨대 심리학자에게는 항

우울제 처방 권한을, 안경사에

게는 일부 진단 권한을 부여하

는 방안이 검토된다. 물리치료

사나 언어치료사가 MRI나 CT

와 같은 영상 검사를 직접 시

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민간 클리닉 활용 확대 논

란도

온타리오주 정부는 최근 몇

년간 병원 중심의 진료 체계를

일부 민간 클리닉으로 분산하

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번

조치 역시 경증 질환과 기본

검사들을 동네 약국과 클리닉

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병

원과 응급실의 부담을 덜겠다

는 구상이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진단처 방 범위가 넓어질수록 오진 위

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이번 권한 확대안은 전문가

온타리오주 정부가 응급실과

의사 진료 대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

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안경사·심리학자 권한

확대

개정안에 따르면 안경사는

환자를 의사에게 의뢰하지 않

고도 소규모 외과 시술을 직접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심

리학자는 항우울제와 같은 일

부 약물을 처방할 수 있는 권

한을 부여받게 된다. 더불어 일

부 전문직들에게는 X선 촬영,

MRI, CT 검사 수행 권한이 주

어진다.

▶약사의 역할 강화

주정부는 온타리오 약사협회

무료로 제공될 전망이다.

▶의료계 우려 목소리 온타리오의사협회는 성명을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약사 권한을 확대해 왔다. 당시에도 ‘경증 질환 약국 진료’ 제도가

도입되자 대기 시간이 줄고 환 자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 가 있었다. 이번 추가 확대가 현실화된다면, 앞으로 주민들 은 보다 편리하게 약국에서 진

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와 협력해 약사의 진료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대상 질환에는 대상포진, 가벼운 수면장애, 백 선, 손·발톱 무좀 등이 포함된

다. 현재 일부 약국에서 접종 가능한 예방접종 범위도 확대

돼, RS바이러스, 백일해, 파상

풍, 디프테리아, 그리고 오피오 이드 중독 치료제인 서브로케 이드(Sublocade)까지 약국에서

[교재비 별도]

강사 John Lee

새로운각오로 영어를 다시 시작하실 분 -기초문법 -기초회화 -발음교정 -시니어환영

발음 교정

각자의 눈 높이에 맞춘 강의! 회화에 자신감을 갖추게 하는 강의!

최근 이민자, 방문자 환영합니다!

지난해 공부를 중간하신분 재등록 환영

[언스플래쉬 @Harpreet Singh]

[리치몬드힐시 공식 인스타그램 @myrichmondhill]

지난 15일(월), 캐네디언 타

이어(Canadian Tire Corp. Ltd.)가 팀홀튼(Tim Hortons)

과 손잡고 양사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

표했다.

▶트라이앵글 리워드와 팀홀 튼 리워드 연동

내년 중 시행 예정인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이 트라이앵

글(Triangle) 리워드와 팀스 (Tims) 리워드 계정을 연동하

면, 팀홀튼에서 적격 구매 시

캐네디언 타이어 머니를 적립

할 수 있다. 또한 두 계정을 연

결하면 독점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캐네디언 타이어 다릴 젠킨스

부사장은 “팀홀튼과 캐네디언

타이어는 모두 캐나다에서 사

랑받는 브랜드로,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

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세부 조건은 추후 공개

양사는 구체적인 적립 방식과

적격 구매 기준, 달러당 적립액

등은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생활비 이야기가

나오면 늘 토론토가 주목받는

다. 활기찬 다운타운, 치솟는 콘 도 가격, 오르는 임대료까지 감

안하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도

시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실제로

는 광역토론토지역(GTA) 안에

서도 토론토보다 생활비 부담이 더 큰 도시들이 존재한다.

▲리치몬드힐, 생활비 1위 토론토는 대표적인 지역 전화

번호인 ‘416’으로도 불리며, 캐

나다에서 생활비가 높은 도시 의 대명사처럼 여겨진다. 하지

만 머니센스(MoneySense) 최

4,439달러에 달한다. 수요가 높 은 주택시장과 상승하는 재산 세, 프리미엄 서비스 비용 등 이 토론토를 제친 주요 요인이 다. 토론토는 평균 연소득 9만 8,88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 타났다.

▲밀턴·휘트비·미시사가도 상 위권

밀턴은 10만6,392달러의 연소 득, 월 4,433달러 지출이 필요해 리치몬드힐에 이어 2위를 기록 했다. 빠른 성장세와 주택 수요 증가가 생활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어서 휘트비와 미시사가가 순위에 올랐다. 특히 미시사가 는 연소득 9만9,816달러, 월 생활 비 4,159달러로, 토론토 동쪽 인 접 도시임에도 생활비 측면에서 는 이미 ‘416’을 앞질렀다.

▲생활비 상승세 이어질 듯 캐나다 중앙은행은 2026년까 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 수 준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GTA 주요 도시의 주택 및 필수품

필요한 평균 연소득은 10 만6,536달러, 월평균 생활비는

호프 바고찌 팀홀튼 최고마 케팅책임자(CMO)는 “팀스 리

워드 회원들은 기존 포인트 적 립, 인기 제품 교환, 회원 전용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리워드 생태계 확장

이번 제휴는 캐네디언 타이어 의 트라이앵글 리워드 프로그램 확장의 일환으로, 이미 스포츠 첵(SportChek), 파티시티(Party City), 마크스(Mark’s), 프로하 키라이프(Pro Hockey Life), 애트모스피어(Atmosphere) 브

랜드와 연계되어 있다. 또한 캐

네디언 타이어는 페트로 캐나

다 주유소와 RBC 이용 고객

들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 고 있으며, 내년에는 웨스트젯 (WestJet)과의 제휴도 계획 중 이다.

트라이앵글 리워드 프로그램

은 회원 수 약 1,200만 명을 보

유하고 있으며, 캐네디언 타이

어의 ‘True North’ 전략의 핵

심으로 4년간 20억 달러 이상

을 투자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

고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한 편, 팀홀튼은 롤 업 투 윈(Roll Up To Win) 이벤트와 앱 사 전주문 서비스 등으로 리워드

계획이다.

▶전자제품 폐기물 급증 캐나다에서 해마다 늘어

나는 전자제품 폐기물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

도가 시작됐다. 글로벌 전

자제품 재활용 기업 에코 ATM(EcoATM)이 월마트와

손잡고 캐나다 시장에 공식

진출한 것이다. 첫 단계로

토론토 인근 미시사가, 브램

턴, 옥빌, 벌링턴 등 13개 월

마트 매장에 무인 재활용 키 오스크가 설치됐다. 회사 측

은 향후 설치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의 e-폐기물 현실

CBC 보도에 따르면 캐나

다에서 발생한 전자제품 폐

기물은 2020년 기준 약 100 만 톤에 달한다. 1인당 발

생량은 2000년 8.3킬로그램

에서 2020년 25.3킬로그램으

로 세 배 이상 늘었다. 전문

가들은 이 수치가 2030년에

는 연간 120만 톤에 이를 것

으로 내다본다. 그러나 통계

청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휴

대폰을 업체에 반납한 가구

는 16%에 불과했고, 컴퓨터 와 TV, 휴대폰을 버리지 못 한 채 보관 중인 가구도 각 각 14%에 달했다.

▶미국서 입증된 방식 에코ATM은 이미 미국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공식 홈페이지]

전역에 6,500여 대의 키오스 크를 운영하며 5천만 대 이 상의 전자기기를 수거했다. 이를 통해 약 2,500만 파운 드(약 1만1천 톤)의 전자폐 기물이 매립지로 가는 것 을 막았다. 올해 북미에서 만 750만 파운드의 전자폐 기물 재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금 보상으로 유도 키오스크의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사용자가 기기를

2024 디왈리

불빛 축제

“디왈리” 개막

토론토가 축제를 맞아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민족 음식,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와 판

매자가 참여하는 마켓, 그리고 웅장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과 해외에서 온

1,0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라

이브 댄스와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게

스트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

만, 지난해 축제에는 뭄바이 트루퍼스

(Mumbai Troupers)와 볼리우드 배우 오미 바이디야(Omi Vaidya)가 출연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 역시 특

Omelet) 등 스트리트 푸드와 푸크레이 인디언 비스트로(Fukrey Indian Bistro), 스트리트사이드 먼치스(Streetside Munchies) 등 퓨전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별한 게스트가 기대된다. 축제에서는 남아시아 요리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다. 토론토 티키 컴퍼니(Toronto Tikki Co.)와 언클 오믈렛(Uncle

또한, 다양한 민족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벤더 마켓도 열려 인도의 활기찬 거리 시장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행 사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 도 마련되어 있어, 디왈리 축제의 화려 함을 만끽할 수 있다. ‘GTA 최대 디왈리 축제’를 표방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1일과 12일, 매일 오 후12시부터 10시까지 나단 필립스 광장 (Nathan Phillips Square, 100 Queen St. W.)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강사 필요합니다 . 그러니 도전해서 질을 높여 보세요 .

[할튼 카운티 레이디얼 레일웨이(Halton County Radial Railway, HCRR) 공식 홈페이지]

낭만의 빈티지

스트리트카 단풍 여행

빈티지 스트리트카 타고 떠나는 온타리오의 가을

온타리오의 가을은 형형색색의 단풍

으로 물들어 매년 수많은 이들의 발길 을 사로잡는다. 이 계절을 더욱 특별하

게 즐기고 싶다면, 밀턴에 위치한 할 튼 카운티 레이디얼 레일웨이(Halton County Radial Railway, HCRR)를 찾

아가 보자. 이곳에서는 실제 운행되던

빈티지 스트리트카를 타고 숲길을 달

리며, 가을만의 낭만적인 풍경을 온전 히 느낄 수 있다.

▲단풍길 따라 달리는 2km 여정

HCRR의 스트리트카는 약 2km 길

이의 코스를 왕복 운행한다. 창밖으로

는 붉고 노랗게 물든 나무들이 터널처 럼 이어지고, 차 안에서는 전통적인 내 부 장식과 실제로 울리는 종 소리가 더해져 마치 20세기 스트리트카를 타 고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티지 스트리트카와 역사 체험 이 철도 박물관은 토론토 교통공사 (TTC)에서 퇴역한 다양한 스트리트카

들을 보존하고 전시하고 있다. 방문객은 무제한으로 스트리트카를 타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락우드 스테이션(Rockwood Station)과 전시 헛간에도 입장할 수 있 다. 또한 기념품점에서는 스트리트카 관 련 상품과 간단한 베이커리 간식을 판매 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단풍 나들이 HCRR은 반려견 동반 입장도 허용한다. 단, 목줄 착용은 필수이며, 가을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운영 안내

 입장료: 성인 25달러 운영 기간: 9월 1일 ~ 10월 27일 (주 말 및 공휴일)

 위치: 13629 Guelph Line, Milton, Ont.

짧지만 특별한 스트리트카 여행을 통 해, 온타리오의 가을이 지닌 아름다움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2. 따뜻한 물 또는 차가운 생수에 5배 희석

3. 우유나 요거트에 혼합하여 부드럽게

느낌이에요

건강 생각해 커피대신 도라지차 한잔씩 마시는데 좋더라구요!

요즘같은 환절기에 목 보호에 탁월한 상품이네요

요즘 엄마가 기침이 심해서 사드렸는데 넘 만족하시네요

한번 먹어보고 선물용으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토론토에서 진행 될 예술 작품 ‘솔라(SOLAR)’. [더 벤트웨이(The Bentway) 공식

홈페이지]

토론토의 대표적 문화 공간인 더 벤트웨이(The Bentway)가 올가을 환상적인 빛의 무대로 변신한다. 이탈리아 아티스트

퀘올라(Quayola)의 설치작품 ‘솔라(SOLAR)’가 10월 나흘 간 펼쳐지며, 도시 일몰을 색 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기회를

가디너 고가 아래, 빛의 예술쇼 열린다

설치예술 ‘솔라(SOLAR)’ 토론토 첫 공개

제공한다.

▲일몰을 예술로 재현 ‘솔라’는 로봇 팔이 수백 개

의 빛을 움직이며 아치 형태

로 그려내는 초현실적 퍼포먼

스다. 낮에서 밤으로 이어지는

태양의 궤적을 빛과 사운드로

형상화해, 일몰을 미래적인 감

각의 시각 청각적 경험으로 풀

어낸다. 여기에 퀘올라가 직접

선곡한 사운드트랙이 더해져

몰입감을 높인다.

토론토만의 공간에 맞춘 연출 이 작품은 올여름 로마 ‘비데

오치타(Videocittà)’ 페스티벌

에서 처음 공개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토론토 버전은 가디 너 고가도로 아래라는 독특한

장소에 맞춰 새롭게 제작됐다.

관람객들은 더 벤트웨이 공간

을 자유롭게 걸어다니며 각기

다른 시점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반복되는 빛의 사이 클을 따라가며 최적의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무료 전시 프로그램의 대미 ‘솔라’는 더 벤트웨이의 무료

전시 프로그램 ‘Sun/Shade’ 의 마지막 행사로, 도시의 빛 과 그림자가 기후 적응에 어 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탐구

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행사는 250 Fort York

Boulevard에서 10월 16일부 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 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입 장료는 현장 부스에 방문해 $10~$20 범위 내에서 자유롭 게 지불하면 된다. 대기 시간 을 줄이고 싶다면, 온라인을 통한 ‘우선 입장 티켓(SkipThe-Line)’ 구매도 가능하다.

토론토에서 진행 될 예술 작품 ‘솔라(SOLAR)’. [더 벤트웨이(The Bentway) 공식 홈페

한국과 캐나다에서 공인회계사로서 20여년간 일해 온 김시홍

주간종합

화려한 가을 단풍을 즐기며 포트 스탠리(Port Stanley) 터미널 레일을 따라 즐기

는 열차 여행 [인스타그램 @railwaycitytourism]

♣호숫가 마을을 달리는

Scenic Train Ride

온타리오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계절, 가을 풍경을 즐

기며 드라이브를 떠날 계획이

라면 포트 스탠리(Port Stanley) 터미널 레일이 좋은 선

택이 된다. 이곳에서는 Scenic

Train Ride를 통해 옛 기관차

를 타고 호숫가 마을을 한 바

퀴 돌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마을의 역사적 분위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 는 열차 여행은 와이츠 파크 (Whytes Park)에서 종료된다.

빈티지 기차여행 단풍을 따라 떠나는

승객들은 공원에서 잠시 산책

을 즐기거나, 오래된 서커스

차량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

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기

차 위에서 살짝 흔들리는 느낌

과 단풍 사이로 펼쳐진 트렌트

강의 맑은 물빛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와 운치를 선사한다.

♣아이와 함께 즐기는 호박

밭 체험

조금 더 가을 분위기를 만

끽하고 싶다면 Pumpkin Patch Train Ride를 추천한다.

▲Pumpkin Patch Train Ride 체험을 통해 호박 밭에서 호박을 직접 수확할 수

기차를 타고 와이츠 파크의 호 박밭으로 이동해 직접 호박 을 고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즐거

운 경험이 될 것이다. 단풍 속

에서 호박 수확 체험을 즐기며

가족이 함께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호박 밭 체험을 위한 예약 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특별한 저녁 경험, Murder Mystery & Dinner Train 10월 4일, 18일, 24일, 25일에

관람할 수 있다.(오른쪽)[Port Stanley Terminal Rail 공식 홈페이지]

온타리오에서 색다른 가을 단 풍 여행을 찾는다면 캠벨퍼 드(Campbellford)의 ‘래니 고 지 현수교(Ranney Gorge Suspension Bridge)’를 방문해 보자. 페리스 주립공원(Ferris Provincial Park) 안에 자리한

이 현수교는 캐나다 전역을 잇 는 세계 최장 레크레이션 트

트레일 (Trans Canada Trail)의 일부 이기도 하다. 매년 가을이면 현

지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절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긴다.

▲300피트 현수교, 불타는

단풍길

이 다리는 래니 고지를 가로

질러 300피트(약 91m) 길이로

놓여 있으며, 붉은 단풍과 소

는 Murder Mystery & Dinner Train도 운행된다. 기차 안에서 3코스 정식 만찬을 즐 기면서 배우들이 진행하는 실 감 나는 추리극을 관람할 수 있다.

가족 이나 친구와 함께 가을 나들이 계획을 세우기에 적합하다. 역은 온타리오주 309 Bridge Street, Port Stanley에 위치한 다. 단풍 시즌에는 인근 마을 과 공원에서도 다양한 소규모 행사와 축제가 열리므로, 기차 여행과 함께 하루를 알차게 보 내기 좋다.

나무, 전나무로 둘러싸여 가을

철 장관을 이룬다. 30피트 높이

에서 내려다보이는 트렌트 강 (Trent River)의 맑은 물빛과

절벽을 따라 펼쳐진 가을빛은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걸음을

옮길 때 마다 다리가 살짝씩

흔들려 스릴을 느끼기에도 충 분하다.

▲토론토에서 당일치기 여행지

토론토에서 당일치기로 방문

하기 좋은 코스로, 가벼운 하이 킹이나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 다리를

건넌 뒤에는 트레일을 따라 산 책하거나 소풍을 즐길

저출산 여파로 병역 자원이

빠르게 줄어 이르면 2033년부터

현역 입대자 수가 10만 명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

군의 상비 병력은 현재 약 45만

명 수준으로, 예비 전력(260여

만명)을 합치더라도 800만명이

넘는 북한과 비교해 턱없이 모

자란 수준이다. 국방력 약화가

조만간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

적이 나온다.

6일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

회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병역 자

원인 20세 남성 인구수는 2025

년 22만 4000여 명에서 2032년

25만 2000여 명으로 늘었다가

이듬해인 2033년(22만 6000여

명)부터 감소 추세로 접어든다.

2037년엔 18만 8000여 명으로

20만명 수준이 처음으로 무너

지고, 2040년엔 14만 3000여 명, 2044년엔 12만명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수치는 병무청이 행정안

전부에서 이관받은 주민등록

인구 통계로 단순 추산한 것이

다. 병무청에 따르면 매년 입

영 대상자의 85~90%가 현역 판

정을 받고 입대한다. (2024년 86.4%, 2023년 83.7%) 이를 적용

할 경우 빠르면 2033년(20세 남

성 인구 약 22만 6000명)부터

현역 입대자 수가 10만명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큰 셈이다.

국군의 상비 병력은 2022년

기준 50만명을 기록한 뒤 올해

7월 약 45만 명까지 떨어졌다.

통상 국방부는 ‘병사 30만+간부

20만’ 등 50만 명을 대북 억제

력을 위해 적정한 병력 규모로

보고 있다. 간부 수를 현행과

같이 20만으로 유지한다면, 향

후 몇 년 내로 병사와 간부 수

가 역전될 수도 있다.

군 내부에선 이미 “해군의 함

정을 탈 사람이 없고, 육군에선

포를 쏠 사람이 모자라다”는 말

이 나온 지 오래다. 실제 해군

은 병사가 없는 간부함을 지난

해부터 시범 운용 중인데, 이를

점차 확대해 간다는 구상이다.

남북은 예비 전력에서도 향

후 차이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군의 예비군 편성 기간은 8년(육군 기준)으

로, 전체 전력은 약 260여만 명 (간부 25만여·병사 235만여명)

이다.

반면 북한은 2022년 기준 상 비 병력만 128만명인 데다 예비

전력 수도 남측의 3배 가까이 된다. 예비군은 교도대, 노농적

위군, 붉은 청년 근위대 등 762

만명이나 된다. 예비군의 편성

기간도 33년으로 길다. 국방부

는 “우리 군의 예비군 편성 기

간은 8년으로, 주요 외국 사례

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훈련

기간이 길지 않다”는 입장이다.

근본적인 대안으로는 현역

복무 기간(육군 기준 18개월)

연장 또는 여성 징병제 등도 거

론된다. 하지만 여론이 민감하

게 반응할 가능성이 큰 사안이

라 정치권에서도 제대로 논의

가 이뤄지지 않는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다. 반대로 ‘병력 50만’이란 숫자 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시각 도 있다. 안석기 한국국방연구 원(KIDA) 박사는 “대북 억제 력 확보에 필요한 병력 ‘50만 명’이란 기준은 노무현 정부 시 절 ‘국방 개혁에 관한 법률’을 처음 제정하며 세운 기준”이라 면서 “당시와 비교해 무기 체계 발전 수준 등을 반영해 필요 병 력을 재산출해 볼 필요도

곳이

발언 에 대통령실이 대화와 협력을 촉구하는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은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은 한반도는 물론 국

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대화와 협력의 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경찰에 약 50시간 구금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

원장이 체포의 부당성을 주장

하며 검경 등 수사기관과 사법

부를 모두 비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석방 이튿날

인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

고 "저를 체포하려면 범죄 혐의

의 소명, 증거인멸, 도주의 우

려라는 이 세 가지 조건을 모

두 충족해야 하지만, 단 하나의

조건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경찰, 검찰, 법원은 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집행했다"

며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것"이

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적부심 심문 과정에서

아마도 제가 방통위원장에 재직

중일 때 경찰이 두 차례나 체포

영장을 신청했다는 사실에 더

욱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장관

급 기관장에 대해 경찰이 체포

영장을 신청했다면 법무부는 물

론 대통령실에까지 보고가 이뤄

졌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

식"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

는 마지막 보루"라며 "여러분들

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당직법

관 김동현 부장판사는 4일 이

전 위원장의 체포적부심사 심

문 절차를 마친 뒤 석방 명령

을 내렸다. 김 부장판사는 "체

포 적법성 자체를 부정하기는

어렵다"며 경찰이 '불법 구금'을

했다는 이 전 위원장 측 주장

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으 나 이 전 위원장이 성실한 출

석을 약속했고, 조사가 이미 상

당 정도로 조사된 만큼 "현 단

계에서 체포의 필요성이 유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

해’ 출연과 관련해 강유정 대

통령실 대변인과 박수현 더불

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

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

스북에 “피고소인들은 예능 촬

영 시점을 국민에게 은폐할 목

적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정자원) 화재 후 촬영했다

는 주 의원의 문제 제기는 허

위사실’이라는 취지의 적반하

장식 거짓 브리핑을 했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이 대통령이 촬

영에 나선 때는 국정자원 화

재로 전산망 647개, 대국민 서

비스 436개가 중단돼 금융·물

류·출입국·방역에 구멍이 뚫린

초유의 상황이었다”며 “예능

촬영이 부적절한 상황임을 대

통령실도 잘 알기에 법적 조

치 협박까지 하며 촬영 날짜

를 감추려 했고 제가 추가 증

거를 공개하고 나서야 이틀

만에 자백한 것”이라고 주장

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명예를

훼손한 것을 넘어 국민을 속이

고 권력을 동원한 고발 협박을

통해 야당 의원을 ‘입틀막’ 하

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러한 행위는

형법 제307조 제2항 및 정보통

신망법 제70조 제2항 위반에

해당한다”며 “재난의 최고 책

임자인 대통령이 방송에서 셰

프 만찬을 곁들이며 웃고 떠들

때 대한민국은 재난으로 신음

하고 있었다”고 했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 3일 페

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의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 시점이 “국정자원 화재 발생 무렵”이 라고 주장하며 이 대통령이 화 재 상황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과 박 수석대변인은 “촬영 시점 전후 로 비상대책회의와 중대본 회 의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했 다”고 반박했고 민주당도 명예 훼손 혐의로 주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 속실장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

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

회(서민위)는 6일 오전 김 실장

을 직권남용·강요·업무방해·업무

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서울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대

통령실의 예산과 시설 관리, 인사행정 등을 총괄하는 1급

공무원 중 하나인 총무비서

관을 맡으면서 개인정보 보

호를 이유로 나이·학력·경력·

고향 같은 기본 사항조차 알

리지 않았다”며 “이는 국민

을 기만한 ‘직권남용’ 행위”

라고 주장했다.

또 “총무비서관 시절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게 직

접 전화해 ‘후보자를 사퇴해야 할 것 같다’는 이 대통령의 뜻

을 전하는 등 인사에 개입한 것

역시 ‘직권남용’과 ‘강요’에 해

당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무비서관

미국 버지니아주 대배심이 25

일(현지시간)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의회

허위 진술과 러시아 조사 방해

혐의로 버지니아 연방 법원에

기소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

도했다. 코미 전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적

으로 꼽혀온 인물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코미 전 국장은 2020년 상원 법

사위원회에서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을 둘러싼 증언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코미 전 국장은 다음

달 9일 마이클 나흐마노프 연방

지방 법원에 출석하라는 소환장

을 받았다.

코미 전 국장은 이날 인스타

그램을 통해 “두려움은 폭군의

도구다. 나는 두렵지 않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

령 역시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

금까지 만난 최악의 인간 중 하

나는 FBI의 전 부패 국장 제임

스 코미”라며 “이제 우리나라에

대한 범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경 발언을 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이번 기소를 “전례 없는 일”이

라며 “트럼프와 코미의 수년간

갈등이 정점에 이르렀다”고 평

가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임

명된 코미 전 국장은 2016년 대

선을 전후해 러시아가 트럼프

캠프를 지원하려 했다는 의혹의

수사를 지휘하다가 2017년 5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격 해임됐

다. 이후 코미 전 국장은 “트럼

프는 도덕적으로 부적격하다”고

공개 발언을 이어왔고,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한 청문회와 언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트럼

프 대통령의 ‘저격수’ 역할을 해 왔다.

이를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

령은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사

건을 담당한 에릭 지버트 버지

니아 동부 연방검사장에게 공개

적인 불만을 표시했다. 지버트 검사장이 사건 신빙성에 의문

을 제기하며 코미 전 국장 기소

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

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해임

한 뒤 후임으로 백악관 보좌관

출신이자 자신의 개인 변호사였 던 린지 핼리건을 임명했다. 트

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 “정치

적 적들에 대한 정의 실현”을

강조하며 법무부에 신속한 조치

를 요구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은 이

날 전 FBI 국장의 기소 소식을

환영했다. 현 FBI 국장인 카쉬

파텔은 SNS에서 “너무 오랫동

안 전(前) 지도부와 그 조력자 들이 연방 법집행을 정치적으 로 무기화해 공공 신뢰를 심각 하게 훼손했다”며 “특히 러시

아 스캔들(Russiagate)처럼 법

집행의 정치화가 노골적이었던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적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팸 본디 법무장관도 “권력을 남용 한 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 겠다”며 “이번 기소는 미국 국 민을 호도한 자들을 단죄하겠 다는 법무부의 의지를 보여준 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현직 법무부 고위 관계자들은 “증거가 미약한 상 태에서 전직

“유럽은 (푸틴이 차린) 심리 전의 판 위에 올라탔다.”

러시아의 영공 도발을 맞닥

뜨린 유럽 국가들의 상황을 두

고 독일 매체 슈피겔이 24일 내

린 평가다. 러시아는 최근 들어

군용기와 드론을 유럽 동부에

거듭 보내며 유럽 국가들의 인

내심을 테스트 중이다. 분기점

은 지난 10일 러시아 드론의 폴

란드 영공 침범이었다.

당시 폴란드군은 네덜란드

F-35, 이탈리아 공중조기경보통 제기(AWACS), 독일 패트리엇

방공 체계의 지원까지 받아 러

시아 드론 3~4대를 격추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의도성

이 불분명한 러시아 드론의 영

공 침범에 직접 격추로 대응한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러시아 드론은 13일에는 루

마니아 영공에 나타났다. 이어

19일에는 러시아 전투기 3대

가 에스토니아 영공에서 12분

간 머물렀고, 21일엔 러시아군 정찰기가 교신 없이 발트해 남 부 공역을 비행했다. 정체불명

의 드론이 22일 덴마크와 노르

웨이 수도 상공에 출몰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공중 도발에 22~23

일 드론 출몰로 덴마크 코펜하 겐과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의

운영이 수 시간 중단되는 등

유럽은 유무형의 피해를 입고

있다. 24일 새벽에는 덴마크의

센트리 작전 개시 후 폴란드 한 공군기지에 프랑스

올보르 공항마저도 추가 폐쇄

됐다.

유럽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

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

란드 외무장관은 22일 유엔 안

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러

시아 외교관을 향해 “당신들

은 이웃들과 평화롭게 지낼 능

력이 없다”며 “러시아 군용기

나 미사일이 허가 없이 나토(북 대서양조약기구·NATO) 영공

에 들어와 격추되더라도 여기

에 와서 징징대지 말라”고 경

고했다. 나토는 ‘이스턴 센트리 (Eastern Sentry·동부전선 감 시경계)’라는 새 임무를 발동해 나토 공중전력을 중심으로 동

부전선 전체에 방어체계를 구

축하기로 했다.

슈피겔은 유럽이 발끈하는

이런 상황이야말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하는 그림이라고 봤다. 슈피겔은 “서 방이 우크라이나 국경이 아닌, 자기들 국경을 걱정하게 만들 겠다는 게 푸틴의 목적”이라며 “나토가 동부 국경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수록 우크라이나에 쏟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을 방문한 구스타보 페트로 콜

롬비아 대통령이 시위대 선동

혐의로 비자가 취소될 사정에

처했다.

미 국무부는 26일 X에서 “구

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뉴욕

시내 거리에 서서 미국 군인들

에게 명령에 불복종하라고 촉

구하면서 폭력을 선동했다”며

“무모하고 선동적인 행위 때문

에 우리는 그의 비자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

밖에 모인 군중 앞에 나서서

“나는 사람들에게 총을 겨누지

말라고 미국 군대의 모든 군인

들에게 촉구한다”며 “트럼프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인류의 명

령에 복종하라”고 외쳤다.

그는 이날 팔레스타인 사태

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입장을 규탄하는 시위에 참석

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콜롬비

아 대통령실과 외무부에 논평

을 요청했지만 응답하지 않았

다고 전했다.

2022년 8월부터 콜롬비아 최

초의 좌파 정부를 이끄는 반군

출신의 페트로는 최근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과 이웃

베네수엘라와의 마약과의 전쟁

에도 불참을 선언해서 미국과

충돌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콜롬

비아를 ‘마약 퇴치 협력 파트

너’ 지위에서 해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콜롬비아에게 해

오던 연간 5억 달러(7000억 원)

규모의 마약 밀매 퇴치 예산

지원도 끊길 전망이다.

이에 대해 페트로는 지난 16

일 미국의 이러한 조치가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콜롬비아

에 미국이 “괴뢰 정권 대통령 (puppet president)을 심으려 한다며 반발했다.

또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

을 방문한 지난 24일 BBC방송 과의 인터뷰에서는 미국이 마 약 운반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을 공격한 것에 대해 “왜 미사

일을 쏘나, 단순히 마약 밀수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트

를 세우고 승무원을 체포하면

사망자가 제로(0)”라며 살인행

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앞서 트

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미군

이 베네수엘라 범죄 조직 ‘트렌

데 아라과’와 연계된 것으로 의

심되는 보트를 공격해 1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어 15일에도 선박을 폭격 해 마약 테러리스트 3명을 제

미국, 미얀마에 北무기판매 관여 개인,기업 제재

미국 재무부가 북한 무기를

미얀마 군사정권에 판매한 과정

에 관여한 북한·미얀마 국적의

개인 5명과 미얀마 기업 1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미국 재무부는 25일(현지시

간)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김용

주(41)씨, 다롄에 거주하는 남철

웅(56)씨를 제재 대상 개인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베이징 주재 조선광

업개발무역회사 부대표로, 미얀

마 측과 함께 미얀마 공군에 공

중 폭탄 및 항공 감시 장비 두

종류의 공중 폭탄 유도 키트 판

매를 조율했다. 조선광업개발무

역회사는 미국과 유엔 대북제재

대상으로, 북한이 해외에 탄도

미사일 장비 등의 무기를 수출

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 자금 조달처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북한군 정보기관인 정

찰총국 요원으로, 2013년부터

북한 정부를 대신해 다수의 해

외 수익 창출 계획에 관여해 왔

다. 라오스와 태국에 리조트, 기

업·식당 등으로 구성된 방대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자신의 사업

체를 통해 정권의 외화 수익을

재무부 홈페이지

세탁했다. 해당 사업체는 북한 산 담배 제품을 동남아시아 국

가들로 밀수하는 데 관여하는

수출입 회사들이 포함된다. 남

씨는 북한으로 물품을 수입하기

위한 무역 계약서를 위조하기도

했다.

김씨와 협력해 무기 판매에

관여한 미얀마의 무기 조달 업

체인 '료얄 슈네 레이'와 미얀마

국적인 직원 2명, 이사 1명도

제재 대상이 됐다. 이들은 2023

년 말부터 중국을 방문해 김씨

와 무기 판매를 조율하고 베이

징을 방문해 미얀마 대표단의

북한 방문을 위한 비자를 확보

했다. 로얄 슈네 레이는 지난해

거했고, 16일엔 “3척을 격침시 켰다”고 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트럼프 행 정부의 강경 이민정책과 관련 해 라틴아메리카 전체를 무시

10월 영국과 캐나다, 2023년 12 월에는 유럽연합(EU)의 제재를 받았다.

제재 대상이 된 개인과 기업

남미 국가들은 왕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의 단체들이 지난 19일 서울 명동에서

집회가 제한되자 종각 인근에서 ‘반중 시위’ 행진을 하고 있다. 뉴스1

주한 중국대사관이 한국

방문을 앞둔 자국 관광객들

에게 반중 시위와 관련한 각

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한국이 오는 29일부터 중국

인 단체관광객(3인 이상)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도를 시

행하는 것을 앞두고 나온 조 치다.

대사관은 26일 소셜미디어

에 올린 안전 수칙에서 "최 근 한국 일부 지역, 특히 서

울 명동과 대림동 등지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시위가 수

시로 발생하고 있다"며 "중

국과 한국 양측 모두 이에

대해 명확히 반대한다"고 밝 혔다.

이어 "중국 관광객들은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고 자

기 보호 의식을 강화해야

하며, 현지 정치적 집회에 는 접근하지 말고 공개적 으로 정치적 발언을 자제하 라"고 권고했다. 또 돌발 상 황 발생 시 "시위대와 언어· 신체적 충돌을 피하고 신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강조했다. 대사관은 아울러 군사 시 설이나 군용 장비 등 민감한 건물 촬영을 자제하고, 드론 촬영 시 한국 관련 법규를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고 당 부했다. 특히 비행금지구역 과 촬영금지구역에서는 드

유은주

The Dream Financial Corp. 416-320-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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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콘도 시장의 공급 과

잉과 수요 감소, 가격 하락으

로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구

매자에게는 주택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이 1.5 Million 달라

이하이며, 다운페이먼트가 주

택 가격의 20% 미만일 경우, 모기지 금액이 주택 가격의

80%를 초과하는 High-Ratio Mortgage를 이용해야 합니다.

법적으로 High-Ratio Mortgage를 신청할 경우 모 기지 디폴트 보험(Mortgage Default Insurance) 가입이 의

무이며, 보험 기관은 CMHC, Sagen, Canada Guaranty가

있습니다. 보험료는 대출 금액 에 포함 가능하며, 은행에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사업을 이어갈 수 있 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 통령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이 인수하도록 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5년을

끌어온 틱톡 분쟁이 일단락된 것이다.

모기지 신청 시 자동으로 진

행됩니다.

※주택가격이 $500,000 이

하인 경우에는 5% 다운페

이가 가능하며, 남은 금액부

터는 10%로 top-up이 됩니 다. 이 경우 최소 다운페이는

$35,000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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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 RBC, TD, BMO, Scotiabank, CI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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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및 유의 사항

주택 가격 $1,500,000 이하

(지난 2024년 12월 15일부터 1 M에서 1.5 M으로 상향 조정

되었습니다)

최대 상환 기간 25년. 단, 신축 주택이나 첫 주택 구매

자는 30년 가능

신청 전 보험료, 대출 상

환 계획, 이자율 등을 충분히 확인

일반적으로 20%이상 다운 페이를 하는 Conventional mortgage보다 이자율이 낮습 니다. (보험료로 보장을 받기 때문)

모기지를 신청하기 전에 조 건 확인이 필수이며, 각 기관 의 이자율은 특정 조건을 충 족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므로, 신청 전 해당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High-Ratio Mortgage가 20% 미만의 다운 페이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 수단임을 명확 히 보여줍니다. 각 기관의 조건과 혜택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

하는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

국 기업이 소유하도록 하는 행

정명령에 서명하며 “이제 틱톡

은 미국인들이 운영한다”고 밝

혔다. JD 밴스 미 부통령은 이

번 거래를 통한 틱톡 기업 가치

가 140억 달러(약 20조원)에 달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행정명령은 지난해 4월

제정된 이른바 ‘틱톡 금지법’에

따른 조치다. 틱톡 금지법은 중

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내 사업

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

으면 미국 내 서비스를 중단해

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젊은 세대에 큰 인기를 끌

고 있는 틱톡을 통해 중국 공산

당이 개인 정보 탈취·해킹에 나

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

서 이 같은 법안이 제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관

련 법 시행을 유예하면서 중국

에 사업권 매각을 압박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뜻대로 매각이

진행돼 서비스 중단이라는 최

악의 상황은 피한 셈이다.

CNBC 등 미 매체에 따르

면 틱톡의 새 합작회사의(틱톡 USA)지분은 오라클, 실버레이

크, 중동 투자 펀드인 MGX 등

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약

45%를 확보할 예정이다. 틱톡

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20%

미만의 지분을 보유하도록 규

정한 틱톡 금지법에 따라 19.9%

를, 나머지 35%는 바이트댄스 투자자들과 신규 투자자들이

보유한다.

또 새로운 법인은 이사회 과

반수를 미국인 이사로 구성해

야 한다. 2020년 매각이 논의

될 때부터 틱톡의 보안파트너

로 지정된 오라클이 앱의 보안

및 운영을 감독하고 틱톡 USA

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

만 연방 정부는 틱톡 USA 운

영에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주

식 보유에 관계없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이른바 ‘황금주 (golden share)’ 역시 취득하지

않을 방침이다.

지분의 또 다른 축인 실버레

이크는 글로벌 기술 투자 전

문 사모펀드로 틱톡 매각 논의 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투자자 로 참여했다. MGX는 아부다

비 국부펀드와 아랍에미리트 (UAE) 대형 기술 기업 G42가

지난해 공동 설립한 신규 투자

사다. 아부다비 통치자의 동생

이자 UAE 국가안보보좌관인 셰이크 타눈 빈 자예드 알 나 흐얀이 수장인 MGX는 트럼프

<부채 통합의 목적>

월별 지출액 감소 - 모기

지를 이용한 부채통합은 페이

백 기간이 늘어나 월 지출액

이 감소합니다.

 이자율 감소 - 모기지 론

은 주택과 자산이 뒷받침되는

최저 이자율이며, 은행측에서

도 가장 안정적인 대출 상품 입니다.

 신용 점수의 향상 - 여러

부채들의 통합은 대출에 대한 월 지불을 편의하게 만듭니 다. 결과적으로 개인 신용 점

<부채 통합 옵션> 1.재융자

페널티가 발생하는데, 변동

모기지 재융자의 주된 목 적은 좀 더 나은 이자율을 받 거나, 대출액을 증액하여 여 타 부채 또는 필요한 곳에 사 용하기 위함입니다. 재융자는 기존의 모기지와 기타 부채를

소유한 주택 가치에 빼고 난 80% (Loan to Value)까지 증 액 가능합니다. 모기지 텀이

남아있다면 조기 해약에 따른

수의 개선에 좋은 영향을 끼 치고, 미래 더 많은 기회를 갖 을 수 있는 초석을 만듭니다.

일본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일본 내 연

매출이 최근 1조300억 엔(약 9

조7000억원)에 달한 것로 나타 났다. 유니클로를 포함해 의류

기업이 일본에서 매출 1조 엔

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언론은 유니클로의 성장

비결로 점포 대형화와 각종 데

이터화 전략을 꼽았다.

일본 매체 닛케이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올해 8월기(2024년

9월~2025년 8월) 매출은 1조300

억 엔으로 2024년 8월기 대비

10% 증가했다. 2017년 8월기 8000억 엔(약 7조5000억원)을

넘긴 뒤 정체기를 겪다 2022년

8월기 이후 3년간 2000억 엔의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

다. 연 매출 1조 엔 고지는 유

니클로 1호점 개점 이후 41년

만의 일이다.

닛케이는 유니클로가 점포

와 생산 체제를 과감하게 개혁

하며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봤

다. 점포 대형화 전략이 대표

적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일

본 전역에 784개 매장을 운영

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최근 5

년간 그 숫자를 30곳 이상 줄

이는 대신 1개 점포당 평균 면

적을 10% 넓혔다. 취급 상품

을 늘려 한 번에 많이 담을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마련하는 게

매출 상승에 유리하다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

유니클로의 해당 전략은 주 효했다. 닛케이는 “직영점 1개

금리의 경우 3개월간의 이자 가 페널티로 책정되며, 고정 금리인 경우 대출기관에 따 라 다르지만, 3개월 이자 계산 법이나, 이자율 차이 손실액 (Interest Rate Differential) 중 높은 값을 위약금으로 정 합니다.

2.주택 담보 대출 (HELOC)

새로운 모기지를 융자 받

지 않고 현재 소유한 집에 쌓 인 자산을 활용하는 방법으 로 집 담보 대출(HELOC)이

있습니다. 모든 HELOC은 변 동 모기지 이자율로 기존의 5 년 변동 모기지 금리보다 약 간 높은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HELOC은 일반 모기지와 달 리 자금의 사용 여부에 따라 이자만을 갚을 수 있는 유동 성이 있습니다.

3.2nd 모기지 & Private 모기지

대부분의 메이저 은행들은 1차 모기지가 해당 은행에서 대출되었을때, 2차 모기지에 대한 신청을 받습니다. 2차 금

융권에서 제공되는 이차 모기 지는 1차 모기지에 비해 이자 율이 꽤 높습니다. 하지만, 신 용카드와 같은 고금리 대출 에 비하면 2차 모기지 이자율 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 다. 모기지 규정 강화에 따른 승인율이 낮아지면서

당 평균 매출은 2024년 8월기 9

억9253만 엔으로 2020년 8월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전했다. 유니클로가 2023년 구축 한 ‘경영 콕핏(Management Cockpit)’이라는 플랫폼도 눈

에 띈다. 이는 온라인 스토어의

리뷰와 고객센터에 접수된 의

해 판매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며 “수요가 낮은 상 품은 생산을 줄여 재고 과잉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유니클로가 일본 내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의류 업계 1·2

위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

도 주목된다. 유니클로의 모기

업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전체

를 보더라도 2025년 8월 매출

은 3조4000억 엔(32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 분야

세계 1위인 ‘ZARA’ 운영 업체

스페인 인디텍스, 2위인 스웨덴 H&M의 최근 연 매출은 각각

약 6조7000억 엔(약 63조원), 약 3조7000억 엔(34조 9000억원)이 다. 유니클로로선 이제야 세계

2위의 등 뒤가 보이기 시작했 다는 게 닛케이의 평가다. 닛케이는 유니클로가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 성적을

이장원 회계칼럼

모든 지출은 합리성의 원

칙에 따라 판단됩니다. 따

라서 고급 리조트 이용, 일

등석 항공권, 과도한 식

사 비용 등은 공제 대상에

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안

전한 세무 처리를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적정한 범위 내

출장비 (2-3)

에서 비용을 집행해야 할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를 동반할

경우 해당 동반자의 비용은

일반적으로 공제 대상에 포

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업무

와 휴가를 병행하는 경우에

는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

된 기간에 한해서만 비용을

분리하여 청구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출장의

근본적인 목적이 사업 활동 과 직결되어 수익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노트북으로 이메일

을 작성하는 정도의 활동만

으로는 출장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출장 전에는 목적, 예정된 미팅 대상 등을 간략히 기 록해 두면 유용한 증빙 자

료가 됩니다. 또한 출장 후

에는 실제로 수행한 업무 내용을 요약해 추가함으로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인용해 엔비디아가 이번 거래

를 통해 오픈AI의 비상장 지분

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출하할 총량과 같고 지난해

대비 두 배에 달한다”라고 말 했다.

써 증빙 자료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출장비 증빙은 각 항목별 로 날짜, 장소, 거래 상대 방, 목적, 금액의 다섯 가지 기본 정보를 기록해 두기만 해도 정리가 수월해질 것입 니다.

1000억달러(약 140조원)를 투 자한다.

22일 엔비디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픈AI의 차세대 AI 인 프라를 위해 데이터센터 내 엔

비디아 시스템을 구축하는 획

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

한 의향서를 체결했다”며 “오픈

AI에 최대 1000억달러를 투자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는 자

사의 첨단 AI 칩을 사용해 오 픈AI 모델을 학습·배포할 수

있는 10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투자금은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100억달러를 투

자해 내년 하반기부터 엔비디

아 차세대 AI 칩인 ‘베라 루빈’

을 활용한 AI 인프라가 가동될

예정이다. 나머지 투자도 순차

적으로 엔비디아 AI 칩을 통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될 전

망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

자(CEO)는 이날 미국 CNBC

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프로

젝트는 거대한 프로젝트”라

며 “10GW는 400만∼500만개

GPU(그래픽처리장치)에 해당

하며, 이는 엔비디아가 올해

엔비디아가 오픈AI와 손을

잡으면서 업계는 연이은 엔비

디아의 AI 인프라 확장 전략

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엔비디

아는 지난 18일 인텔에 50억 달

러를 투자해 지분 4% 이상을

확보했다. 당시 황 CEO는 “세

계 최고 중앙처리장치(CPU)와

GPU의 융합”이라며 “가속화된

AI 컴퓨팅의 시대를 인텔과 엔

비디아가 협력해 앞당기겠다”

고 말했다.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는 오

픈AI를 통해 AI 시장 내 입지

를 강화하고, 오픈AI는 엔비디

아의 AI 칩을 안정적으로 확보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

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의 신규 트림인 ‘에센셜 (Essential)’을 22일 출시하 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 섰다.

현대차는 에센셜에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사양을 그대로 탑재하면서 핵

심 편의 사양 위주로 사양을

재구성했다.

에센셜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탑

승자, 교차로 대향차, 정면

대향차 포함), 후측방 충돌방

지 보조(출차) 후측방 충돌방

지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

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

한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

롤(스탑 앤 고 기능 포함), 차

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곡선로) 등 주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 된다.

현대차는 편리한 주차를 돕 는 주요 안전·편의 사양들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도 새로 추가했다.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 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

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 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

고 등 고객 사용 빈도가 높

은 사양들로 구성되며 에센 셜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 다. 또 현대차는 컴포트 플러 스 패키지에 2열 리모트 폴 딩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이오닉 5 N 에센셜의 판 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7490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의 에센셜 트림은 고성능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성비를

유럽서 하이브리드 품은 신형

경 제

즐겁다면 그 또한 행복일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가진 자산의 잔고는

대부분 수치로 파악이 가능 합니다.

부동산도 시세를 파악하고

대출액과 세금 등을 제하면

가용 가능한 순자산을 계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이나 펀드, 은 행예금은 언제든 로그인 한

번으로 잔고를 확인할 수 있 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닌 가장 소

중한 자산, ‘시간’의 잔고는 그

누구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인생에는 ‘가는 순서’가 없

고, 언제 떠날지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

람들은 마치 자신에게 남은

‘삶의 잔고’가 무한한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70 넘어서도 일하고 싶

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

속 일하고 싶다.”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것이

과연 모두에게 정답일까 의문 입니다. ‘직업’이 곧 ‘삶’이 아

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하는 자체가 기쁨이 고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지만 만병의 근원 스트

레스는 고된 일에서도 생기 며, 많은 경우에 그 속에서 겪

는 사람 간의 문제 때문에 발

생합니다. 70을 넘긴 선배님들

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

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큰 병이 생긴 것도 아니고 돈이 없어서가 아닌데도 하고

싶은 것들도 줄고 아예 의지 자체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남은 잔고는 생각하는 것보다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

에 ‘제로’가 지도 모릅니다.

5060 세대 우리 독자님들과 회원님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 고 싶습니다.

독이 되는 관계들 속에 갇힌

채 은퇴를 미루고 또 미루다가

소중한 황금기를 흘려 보내기 보다는, 지금 내 형편을 돌아

보시고 인생 2막을 너무 늦지

않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의 연금제도와 기초

적인 재정지식만 갖추어도 은

퇴에는 그리 많은 돈이 필요 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가장 귀한 자산인 ‘시간’이 다해 뒤늦은 후회가 남지 않 도록, 마치 ‘오늘만

영국국경 압수 장난감 90%는 ‘짝퉁 라부부’ ¾은

라부부로 파악됐다.

위조 장난감의 약 4분의 3

중국에서 제작된 인기 캐릭터

인형 ‘라부부’ 모조품이었다고

일간 가디언이 25일 보도했다.

영국 내무부와 지식재산권청 (IPO)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영

국 국경에서 압수된 장난감은

총 25만9000개로 350만 파운드 (약 66억원)에 달했다. 이 가 운데 23만6000개(91%)가 가짜

은 금지된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거나 질식 위험 요소가 있 어 안전성 검사에서 탈락했다.

위조 장난감을 구매한 소비자

46%는 구입 직후 제품 고장, 유독한 냄새, 잘못 부착된 안

전 라벨, 심지어 아동 건강 문 제까지 겪었다고 신고했다.

공인거래표준연구소(CTSI)

역시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짝퉁 라부부에는 어린이의

기도에 걸릴 수 있는 작은 부 품이 포함돼 있으며 품질이

떨어지고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며 구매 과정에서 안전 문제 를 고려한다는 비율은 27%에 그쳤다.

헬렌 바넘 IPO 집행 부국 장은 “이런 제품은 법이 요구

하는 안전 점검을 모두 빠져

나간다”며 “아동 안전이 최우

선이어야 하므로 부모들은 자

녀가 테스터(시험사용자)가

영국의 비정부기구(NGO)

위조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었다. 응답자의 70%는 비용 절감을 위해 가 짜 제품을 선택했다고 답했으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

했다.

지난 20일 이란 테헤란 바자르의 한 상점에 서 전시된 라부부 인형. 로이터=연합뉴스

세무칼럼

sean@shkimcpa.ca

이를 해결하기 위해 K 씨

는 본인의 첫번째 직장에서

만 TD1과 TD1ON의 기본공

제를 적용하도록 하고, 부직

장에서는 두 양식 모두 기본 공제를 0으로 기재하는것으

로 수정하였습니다. 더불어

TD1의 라인 12, TD1ON의

라인 13에 매월 $200의 추가

원천징수를 요청했습니다. 이

러한 조정의 결과 두번째 직

장에서 매번 수령하는 급여

의 순지급액은 다소 감소하

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해 세금 신고에서는 별도의

세금 납부 없이 신고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TD1과 TD1ON 양 식을 적절히 조정하면 연말

에 갑작스러운 세금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매월 현금

흐름이 다소 감소했으나, 4월 말 소득세 신고후 큰 금액의

납부세액으로 인하여 한동

안 미납세금이 발생하는 등 의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미

리 조금씩 더 원천징수를 해

두는 것이 훨씬 나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TD1과 TD1ON 조정이 필요한 상황

TD1과 TD1ON을 통해서

급여 원천징수 금액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은 여러

가지가 있을수 있습니다.

첫째, 여러 고용주로부터 소득이 있는 경우입니다.

앞서 K씨의 사례처럼 정 규직 외에 파트타임 등 여러

고용주에게서 T4 소득을 받 는 경우, 기본공제는 반드시 한 곳에서만 적용해야 합니 다. 다른 고용주에게는 기본 공제 항목을 0으로 입력하지 않으면 원천징수세액이 지나

치게 낮아져, 연말에 큰 금액 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발 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급여 외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입니다.

급여 소득 외에 자영업임 대 투자 등 다른 소득이 있 는 경우, 연말 종합소득세 확 정 시 예상보다 큰 세금을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경력 쌓고 보안 대기업,

대기업 정보보안 부서로 못 옮

기면 애매해진다. 한국에선 보

안 기업이 ‘좋소’(중소기업을

낮춰 부르는 비속어)를 벗어나

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25일 국내 정보보안 업계 관

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 KT와

롯데카드 사태 등 잇따른 해

킹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선 정

부와 기업이 나서 열악한 보안

업계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인공지

능(AI) 기술은 사이버 공격과

방어에 모두 활용되기 때문에

관련 기업·생태계를 키워야한

다는 지적이다.

▶열악한 정보보안 기업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정

보보안 기업들의 평균연봉은

6000만원대다. 시큐아이, 안랩

등 평균연봉이 7000만원이 넘

는 곳도 있었지만 5000만원대

(파수, 한컴위드), 4000만원대 (이글루시큐리티, 모니터랩)에

머문 기업들이 많았다. 네이버, 카카오 등 IT 대기업, 통신 3

사의 평균 연봉이 1억이 넘는

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차이 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보안 기업은 인력 유출을 수시로 겪

고, 미국이나 이스라엘처럼 지

속해서 성장하는 기업을 찾기

도 어렵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이 실시한 ‘2024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정보

보안 기업 중 자본금이 10억

미만인 소규모 기업은 71%(578 개), 20인 미만 기업은 42%(341

개)에 달했다. 황석진 동국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사람

이 떠나지 않고 더 성장하는

기업들이 나와야 산업 경쟁력

이 강화되고 대규모 해킹 사 태 등에도 대응할 수 있다”면 서 “실력 있는 보안 기업이 성

장할 모멘텀을 정부가 마련해

생태계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에선 정

보보안 스타트업이 유니콘(기

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

업)으로 성장하거나 주식 시장

에 상장하는 사례도 적지 않

다. 글로벌 보안 기업인 팔로

알토네트웍스와 크라우드스트

라이크는 각각 2005년과 2011

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AI 기

술 등을 활용한 위협 탐지 솔

루션으로 성장했고, 증권 시장

에 상장해 투자자들에게도 주

목받고 있다.

▶기업과 정부 인식도 바뀌

어야 현재와

서나 개인에게 넘겨 피해를 축

소하거나 사고 사실을 쉬쉬한 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과

기관의 선제적 투자와 문화 전 환, 서비스 도입 단가 현실화 가 이뤄져야 경쟁력 있는 서비

스 개발과 인력을 공급할 기반 이 마련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정부와 산업계가 긴

밀히 협력해 정보보안 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동부의 실

리콘밸리’로 불리는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인근 지

역이다. 정부는 정부 기관과

CIA(중앙정보국) 등 정보기관

이 모인 이 지역에서 정보보안

기업이 성장하도록 다양한 정

책을 편다. 정부의 계약 담당

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사이버

보안 인재 채용을 돕고, 인근

60여 개 대학과 협력해 인재풀

을 확보한다.

한국도 정보보안 분야에 많

은 예산을 투입하는 등 정책

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정교 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가 나온다. 2023년 과기정통부 는 사이버 보안연구개발(6800 억원), 인력 양성(1249억원) 등 4년간 1조원 이상 투입 계획을 발표했다. 보안기업 리얼시큐 정희수 대표는 “정부 지원도 기업의 기술 보다 재무 현황 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대 기업 이외 아이디어와 기술로 뛰는 기업은 지원 받기가 어려 운 편”이라며 “정부의 기술력 평가 역량도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과기정통부 실태조사에 따르 면 국내 보안기업들은 시장 확 대를 위한 요구사항으로 자금 지원

캐나다 정부는 2020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홍

콩 출신 청년들에게 빠른 영주

권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비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제도는 최근 10년 내 캐나다 또

는 해외에서 정식 학위를 취득

한 사람이라면 신청할 수 있어, 수천 명의 홍콩 유학생•졸업생

들이 이민길을 열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연방 법원 판결

에서 최소 7건의 사기 사례가

적발됐다. 일부 신청자들은 짧

은 기간에 석사학위를 취득하

거나 과제를 직접 하지 않고 대

필업체를 이용한 정황이 드러났

다. 영국 대학 졸업장을 제출했

지만 학문적 기본 지식을 설명

하지 못해 비자가 거부된 사례

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극

소수 사례에 불과하다고 강조

한다. 홍콩 출신 이민자 단체는

“대부분의 신청자들은 합법적으

로 학위를 취득하고 캐나다 사

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비자 제

도 자체의 가치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캐나

다 학력 검증 체계의 허점을 보

여준다고 지적한다. 호주 영국은

학위 위조를 형사처벌하지만,

캐나다는 이 같은 관리 제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캐나다 이민부는 최근 홍콩인

의 영주권 신청에서 학력 요건

을 없앴지만 이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민 사기를 조장하는 컨설턴트에

최대 150만 달러 벌금을 부과하 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프리픽]

보고서, 경제적 요인보다 사회적 유대 강조

▲미래에 대한 기대감, 정착

의지 크게 높여

캐나다는 오랫동안 이민자

들이 선호하는 국가였지만, 이

들이 얼마나 오래 정착하느냐

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캐

나다시민권연구소(ICC)의 최신

보고서 ‘Here to Stay’에 따르

면, 이민자들의 장기 정착을 좌

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사회적 소속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미래에 대한 기

대감 수준이 1% 높아지면 캐

나다에 남을 확률이 28% 증가

했다. 이는 단순한 재정 안정 감을 넘어, 가족의 삶의 질과

자녀 교육, 장래 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 을 보여준다.

▲소속감이 두 번째 요인

소속감 역시 강력한 요인으

로, 공동체 유대와 문화적 포

용, 사회적 인정이 정착 의지를

25%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시민권 취득 여부가 아

닌 ‘캐나다인으로서의 정체성’

을 느끼는 것이 핵심이었다.

▲다른 영향 요인들

보고서는 이외에도 안전과

안정성(16%), 제도에 대한 신뢰 (15%), 경제적 기대감(14%)이

이민자 정착을 뒷받침하는 요 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

러나 주거비 부담 같은 경제적 문제보다도 정서적사회적 요

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적 시사점

ICC는 이민자 정착률을 높이

기 위해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

램 확대, 노동시장 진입 및 기

술 개발 지원, 문화여가 활동 기회 확대, 주거 부담 완화 정

책 병행 등을 제안했다. 보고서

는 “이민자 유

지 정책은 단

순한 경제 대

책을 넘어, 이

민자들이 소속

감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

다”고 강조했 다.

@Andre Furtado]

캐나다에서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기는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공립학교(지역 교육

청, 가톨릭 교육청)와 사립학

교를 비교하시는 경우가 많으

며, 사립학교를 고려하실 때는

더 나아가 보딩스쿨(기숙학교)

까지 염두에 두시는 분들도 있 습니다. 유학생의 경우에는 국

제학교나 크레딧 스쿨(Credit School)을 선택지에 두는 경우

도 많습니다.

어떤 학교에 입학할지를 고

민하는 일은 단순히 고등학교

4년을 위한 결정이 아니라, 교

육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학

생의 학업 방향과 대학 진로

준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히 고려하셔 야 합니다.

캐나다 고등학교에는 다양 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 습니다. 대표적인 선택지로 는 AP(Advanced Placement),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STEM 특화 과정, 그리 고 예술 중심 프로그램이 있

습니다. 각 프로그램은 성격과 장점이 다르며, 학생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적합성이 달라집

니다.

AP 과정은 특정 과목을 대

학 수준으로 심화해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북미 대학

진학은 물론 영국이나 한국 특

례입시에도 유리한 장점을 가

지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38 개 과목의 AP 시험이 예정되

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

은 자신이 강점을 지닌 과목을 깊이 탐구하고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

만 과목별 난이도가 높기 때문

에 자기주도 학습이 충분히 뒷

받침되지 않으면 오히려 부담 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학교

통계청조사,소속감삶의만족도와연결

캐나다인들의 국적에 대한 자

부심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

다 통계청이 2025년 4월부터 6

월까지 실시한 ‘캐나다 사회 조 사(Canadian Social Survey)’ 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캐 나다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부원장 세라 박 입시상담 전문가 647. 781. 4670 contactus@drsongsquare.com

에서 개설된 AP 과목과 실제

대학이 인정하는 AP 시험(AP Exam)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 니다.

반면 IB 프로그램은 단순히

개별 과목의 성취도를 평가하

는 것을 넘어, 비판적 사고력, 글쓰기, 봉사활동 등 폭넓은 역량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과 정입니다. 균형 잡힌 교과 과 정과 함께 에세이, 프로젝트, 사회 참여 활동이 요구되며, 시간 관리 능력과 꾸준한 자기 표현력이 있는 학생에게 적합 합니다. 제2외국어 학습이 필

가 86%로 가장 높았다. 통계청

수인데, 온타리오주의 대부분 공립학교에서는 불어를 다루 기 때문에 불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상위권 사 립학교에서는 라틴어나 스페 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제공하 기도 합니다. IB를 마친 학생들은 해외 대학 입시에서 국제적으로 널 리 인정받으며,

최고의 실력과 경험의 강사진

학교 내신 및 AP, IB, Contest 수업 온라인, 대면수업 교육 상담팀의 전문적이고 세밀한 관리

캐나다 교육 세미나 및 입시 컨설팅

수학/영어 과학/컴퓨터 Calculus / Linear Algebra Statistics / Computer Sci. 대학수학/컴퓨터

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가을

조사(74%)보다 4%포인트 상승

비시민권

자•이민자 집단

도 상승세

이번 조사에

서는 캐나다 시

민권자가 아닌

거주자들의 자

부심도 68%에

서 76%로 올랐

다. 주별로는 퀘

벡 주민이 72%

로 가장 낮았고,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PEI)

은 “국가에 대한 소속감이 높을

수록 삶의 만족도와 미래에 대

한 긍정적 전망과 같은 다른 복

지 지표와도 연결된다”고 설명 했다.

▶소속감삶의 질과의 연관 응답자 중 83%는 캐나다 사 회에 강한 소속감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2년 같은 시 기의 72%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PEI 주민은 93%가 강한 소속감을 갖고 있다고 답해 전 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퀘벡 주

민도 78%로 3년 전보다 15%포 인트 상승했다.

▶이민자 출신 시민의 높은 응답률

캐나다로 이주한 뒤 시민권 을 취득한 사람들의 경우, 국적

자부심(85%)과 소속감(88%) 모 두 캐나다 태생 시민권자(각각

76%, 82%)보다 높게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러한 결과가 “캐 나다의 정체성과 사회적 연대 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 으며, 이는 국민 전반의 복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신나는 휴가로

쳐다보기도 힘들 만큼 해가

쨍쨍한 날씨, 물속을 걷는 것

같은 습도에 조금만 걸어도 땀

이 송골송골 맺히는 여름 무더

위는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그

러다 보니 밖에 나가는 것도 싫

고 에어컨 앞에만 있고 싶은데

또 그렇게 여름을 보내는 게 아

쉽기도 하죠. 시원한 실내에서

휴양지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

다면 어떨까요. 전시장에 들어

서는 순간, 한여름의 생동감이

전해지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작품들이 우리를 맞아주는 ‘엘

리자베스 랭그리터: 매일이 휴

가’전이 서울 송파구 뮤지엄209

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호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독특한 시선과 밝은 색감

으로 유명한 작가예요.

그는 약 14년 전, 테니스를

치다가 상대방이 친 공에 후두

부를 맞아 부상을 입었는데 그

날 이후로 갑자기 그림을 그리

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고 해

요. 물감과 캔버스를 사와 부

엌 식탁 한쪽에서 독학으로 시

작한 그림들의 주제는 해변이나

꽃밭, 설원을 가로지르며 삶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었죠.

SNS에 올린 그림들은 한 시간

도 되지 않아 팔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그의 삶은 기쁨을 전달 하는 화가로 바뀌었습니다. 그

는 사람들의 활기찬 일상을 위 에서 내려다본 공중 시점(Top View)으로 포착하는 자신만의

화풍을 발전시켰어요. 특히 스

컬피(sculpey)라는 재료를 사용

해 사람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

하고 독특한 질감의 물감을 겹

겹이 레이어로 쌓아 올려 산·바

다·나무·바위 등도 생동감 있게

그려 아름다운 호주의 자연과

따스한 햇볕, 가족·친구들과 즐

겁고 편안했던 어린 시절의 행

복한 기억을 순수하고 진정성

있게 작품에 담아냅니다.

이번 한국 전시에서도 유쾌하

고 즐거움이 가득한 회화를 통

해 관람객들이 행복했던 기억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장소에 대

한 꿈을 펼치도록 초대해요. 마

치 새가 하늘을 날며 바라보는

듯한 시각(Bird’s-eye view), 위

에서 내려다본 시점으로 그려낸

일상은 보기 힘든 독특한 시점

으로 구성되어 있죠. 우리가 일

상에서 흔히 보지 못하는 낯선

관찰자의 시선을 제공하는 거

예요. 해변을 거닐거나 수영하

는 사람 등 여름 휴가지에서의

풍경을 낯설게 재해석한 덕분에

그의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신

선함을 선사하는 청량한 에너지

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삶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통찰과 각도, 시원하고 상

쾌한 색감, 인물들의 배치 등이

입체적으로 표현됐죠.

모두의 평범한 하루를 신나

는 휴가로 만들어주는 엘리자베

스 랭그리터. 이번 전시는 엘리

자베스 랭그리터의 따뜻하고 유

쾌한 시선을 통해 여행이 주는

설렘과 여유, 그리고 그 속에서

다시 마주하는 소소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

다. 그의 작품은 어린 시절 즐 거운 호주 자연환경에서의 다양 한 여가 활동에서 시작되죠. 그

에게 낙원이란 멀고 추상적인

이상향이 아닙니다. 전시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섹션도 ‘WELCOME TO PARADISE’

인데요. 당신만의 낙원은 어디

인가요. 그녀의 작품 속 낙원은

햇살이 가득한 해변, 파라솔 아

래 졸고 있는 사람, 튜브에 몸

을 맡긴 채 바다 위에 떠 있는 풍경처럼 삶의 아주 사소한 순

간 속에서 조용히 피어납니다.

익숙한 일상에서도 우리는 충

분히 행복할 수 있어요. 해변의

햇살, 수영장의 유쾌한 순간, 해

변에서의 태닝, 스키 등 다양 한 활동을 통해 근심 없는 나날

들의 행복한 추억을 담아낸 작

품 하나하나가 작은 여행이 되

어 우리의 마음을 가볍게 하죠.

작품을 따라가며, 잊고 있던 ‘오

늘의 즐거움’을 다시 발견해 볼

수 있죠. 그게 곧 나만의 낙원 이 될 것입니다.

‘손을 잡고’라는 작품은 고요

함과 연결에 대한 이야기인데 요.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는 “아

름다운 열대 바다에서 서로 손 을 맞잡은 채 떠 있는 한 연인 을 상상했습니다”라고 말했죠.

아무 말 없이 그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순간. 잔잔한 파도 소리, 반짝이는 산호초, 그

리고 ‘지금 이 자리가 바로 내 자리’라는 완벽한 평온함을 표

현했어요. 이렇게 이 공간은 우 리가 ‘쉼’을 꿈꾸는 장면들을 섬 세하게 시각화했죠. 바다의 냄 새, 모래의 감촉, 느릿하게 흐르 는 시간의 결이 작품 속에 고스

란히 녹아있으며, 자연스레 스 스로에게 ‘나만의 낙원은 어디

일까?’ 묻게 됩니다.

바다와 해변은 그에게 단순

한 배경이 아니에요. 그곳은 사 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 을 보내고, 기억과 감정이 자유 롭게 출렁이는 진정한 낙원의 무대입니다. 푸른 물결 위를 떠 다니는 튜브, 파라솔 그늘에서 깊이 잠든 사람, 물장구를 치 며 웃는 아이들, 모두가 이 평 화로운 풍경의 주인공이 됩니 다. ‘Beach & Ocean Life’ 시 리즈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독특 한 시점을 통해 우리가 멀리서 바라보던 해변의 활기와 고요 를 동시에 담아냈죠. 가까이 들 여다보면, 작품 속 입체적으로 표현된 인물 하나하나가 그날 의 감정과 이야기를 품고 있음 을 느끼게 됩니다. 이곳에는 경 쟁도, 급함도 없어요. 대신 햇살 과 바람, 웃음과 여유가 흐릅니 다. 바다의 리듬을 따라 유영하 는 사람들의 모습

전시장에는 시원한 여름이 연상되는 LP도 비치됐다. (맨왼쪽) 고요한 수영장 한가운데에서 함께 떠있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충만해지는 순간을 표현했다.(가운데) ‘눈길을

자에게 자신만의 ‘겨울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맨오른쪽)

는 문득 잊고 있던 질문을 떠올

리게 됩니다. “나는 마지막으로

정말로 쉬었던 순간이 언제였

을까?” 그는 이 시리즈를 통해

삶을 조금 더 가볍게, 스스로를

조금 더 너그럽게 마주하는 법

을 조용히, 그러나 깊이 있게

이야기하죠.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라는

작품은 작가가 생기로 가득한

해변을 상상해서 그렸다고 밝혔

어요. 모래성을 쌓는 아이들, 바

람에 펄럭이는 비치파라솔, 환

하게 웃으며 헤엄치는 사람들로

가득한 바다. 조금은 혼잡하지

만, 가장 좋은 의미의 혼란. 색

과 움직임이 넘치고 모두가 들

뜬 기분에 휩싸인 모든 것이 완

벽하게 어우러지는 해변의 하루

를 볼 수 있어요.

‘POOLSIDE MEMORIES’

섹션은 수영장이라는 공간을 통

해 멈춰 있는 듯 흐르는 여름

의 시간을 그려냅니다. ‘다시 머

물고 싶은 곳’ 작품에서 두 사

람이 두 개의 도넛 튜브를 타고

고요한 수영장 한가운데에서 함

께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요. 햇살은 부드럽고, 물결은 조

용히 출렁이며, 세상은 잠시 멈

춘 듯한 이 공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의 기쁨을 알려

줍니다. 이 섹션의 작품 속 인

물들은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어떤 성취가 없어도 충분히 행

복한 순간을 살아가죠. 그는 이

일상의 풍경을 ‘축소된 낙원’으

로 되살리며 ‘행복은 대단한 사

들의 모습을 위트 있고 생생한

입체감으로 표현해요. 스노보

드를 타고 질주하는 인물들, 눈

덮인 경사에서 서로를 기다리는

친구들, 눈 장난에 빠진 아이들

의 웃음소리. 겨울이라는 배경

위에 에너지와 유쾌함, 그리고

관계의 온기를 아름답게 수놓습

발견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EVERYDAY ESCAPES’ 섹션

은 바쁜 일상 속, 작고 평범한

순간들이 선사하는 감정의 쉼 터에 주목하죠. 계획 없는 오후, 바람이 스치는 정원, 나무 그늘

아래 조용히 앉아 있는 시간들.

우리는 그것을 일상이라 부르지

만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는 그것

을 ‘작은 낙원’이라고 말합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도 여전히 발견할 수 있는 기

쁨. 그 평범한 기쁨이야말로 지

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임

을 작품들을 통해 속삭이듯 전

해요.

그는 ‘햇살 아래 맨발로 걷는

봄’ 작품이 자신을 오스트리아의

‘석촌호수의 벚꽃’도 시선을 모읍니다. 벚꽃으로 둘러싸인 서울 송파구의 석촌호수에서 영 감을 받아 그린 작품으로 가족 과 연인, 친구들이

건이 아니라 지금 내 곁에 머

무는 고요함 속에 있다’고 말을

건넵니다.

‘WINTER WONDERLAND’

에서는 차가운 계절 속에서 피

어나는 가장 따뜻한 움직임, 엘

리자베스 랭그리터가 그리는 겨

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그의

겨울은 조용하지 않습니다. 다

양한 시점으로 눈 덮인 풍경을

바라보며, 스키·썰매·눈싸움 등

겨울철 활동에 빠져 있는 인물

니다. ‘눈길을 가르는 사람들’은

다음 스릴을 앞둔 평화로운 멈

춤의 순간을 포착하죠. 따뜻하

게 옷을 껴입고 곤돌라에 올라

슬로프 위를 조용히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사람들, 또 한 번의 활강을 준비하는 설렘까지. 청

량한 산 공기 속에 잠시 떠 있

는 고요함과 연결의 순간을 담

아 관람객 각자 자신만의 ‘겨울

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요.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마법 같은 날들로 데려다준다 고 했죠. “저는 한 커플이 신발

을 벗은 채 가볍고 자유로운 마

음으로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몰입해 있는 모습을 떠올렸어요.

들꽃으로 둘러싸인 그들 뒤로는 조용하지만 든든한 산맥이 자 리하고 있고요. 신선한 산 공기, 아직 봉우리에 아른거리는 눈빛, 그리고 뭐든 가능할 것만 같은 감정. 이 모든 것이 그대로 작품 안에 녹아들었습니다.”

단숨에 행복 해지는 힘을 가지고 있죠. 이번 전시는 우리의 마음속 깊이 숨 겨져 있던 ‘행복했던 어느 날’ 을 떠올릴 수 있는 ‘힐링과 쉼’ 을 만날 수 있는 행복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 그는 “행복은 멀 리 있지 않고, 가장 가까운 순 간에 숨어있다”라고 말하죠. 우 리에게 행복을 받아들이고, 일 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 니다. 전시장에서 작품을 보다 보면, 그 메시지처럼 소소한 일 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 끼게 될 거예요. - 끝 -

독해진다,지구의복수

“우리나라는 바다와 대기 모

두 지구 평균보다 최소 두 배

이상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폭염의 증가 속도

도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기후과학자인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올여름

기록적인 더위의 원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를 포함한

국내 112명의 과학자는 “온난화

가 더욱 심화되면서 폭염·집중

호우 등 기상재해가 더 강하고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경

고했다. 최근 5년 동안 발표된

2000여 편의 논문·보고서를 분

석해 내린 결론이다.

환경부와 기상청은 이런 내

용을 담은 ‘한국 기후위기 평

가보고서 2025’를 18일 발간했

다. 최근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

지고 있다는 건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다. 1912

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기

온은 10년마다 0.21도씩 올랐

다. 1912~2017년까지 0.18도 올

랐다는 걸 고려하면 최근 7년간 (2018~2024년) 온난화 추세가 강

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

히 최근 2년 동안 한반도 연

평균 기온이 각각 14.5도(2024 년), 13.7도(2023년)로 역대 1, 2

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현재

(2000~2019년) 연평균 8.8일인

폭염일수가 온실가스 감축 정도

에 따라 가까운 미래(2021~2040)

에는 16.8~17.8일로 두 배, 먼 미

래(2081~2100)에는 24.2~79.5일로

최대 9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

측했다.

홍수와 가뭄의 위험도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여름철 집중

호우의 강도가 증가하는 등 비

의 양상이 점차 극단적으로 나

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자

들은 특히 ‘폭염형 급성가뭄’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에 주목했다. 급성가뭄은 고온

으로 증·발산하는 물이 증가하

면서 급격하게 발생하는 가뭄이

다. 최근 강원 강릉에서 나타난

가뭄이 대표적인 급성가뭄이라

는 분석도 있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심각 하다. 외래종 침입이 대표적이

다. 최근 항만 등에서 발견되고 있는 붉은불개미는 정착할 경우 기후변화로 인해 내륙으로 점 차 확산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

후 적합성이 높은 지역이 현재 5개 지역(14%)에서 2060년 25 개 지역(74%), 2100년 34개 지 역(97%)으로 점차 증가하기 때 문이다. 붉은불개미는 맹독성 해충으로 꼬리의 독침에 찔리 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을 유발 한다.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도 매개충이 점 차 북쪽으로 확산하면서 경제 적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전망

됐다.

바다의 온난화는 한층 심각 하다. 우리나라 주변 바다 표면

수온은 1968년부터 2023년까지 1.44도 올라 지구 평균 상승 폭 (0.7도)을 2배 이상 웃돌았다. 고 수온으로 인해 수산업은 최근 14년간(2011~2024년) 3472억 원 의 누적 피해가 발생했다. 보고 서는 2100년까지 우리나라 주 요 양식밀집해역의 수온이 4~5 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 민 횟감’으로 불리는 우럭(조피 볼락)은 한계 수온이 28도일 정 도로 찬물을 좋아해 양식이 불 가능해질 수 있다. 한인성 국립 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장은 “고수온에 취약한 조피볼락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 개발이 필 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서울 병'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을 다

녀간 뒤 서울을 그리워하며 일

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

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20일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 오홍수'에는 "서울을 떠나면 내

가 병이 난다", "서울에서의 매

순간을 떠올리면 행복으로 가득

하다", "서울에서 살고 싶다" 등

'서울병'을 앓고 있는 이들의 글

이 잇따라 게시됐다.

한 중국인은 "서울의 공기에

는 사람을 환하게 만드는 마법

의 요소가 있었다"며 "나와 친

구는 을지로3가를 지칠 줄 모르

고 돌아다녔다"는 글을 공유했

다.

또다른 이용자는 "예약한 숙

소를 찾지 못해 길을 계속 묻

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며 "그

때 만난 모든 사람은 나를 위로 하며 길을 안내해 줬고, 마지막

에는 한 아주머니가 직접 집 주

인에게 전화를 걸어 나를 숙소

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다"고 적

었다. 글 말미에는 '서울병' 해

시태그도 달았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도 '

서울병' 영상들이 뜨거운 반응

을 얻고 있다. 이들은 "한국에

가본 모든 사람들이 서울병을

앓고 있다", "서울은 정말 매력

적인 곳", "서울은 일상을 벗어

날 수 있는 유토피아" 등 글과

함께 서울의 야경을 담은 영상 을 게재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 르면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히잡

왜 안 써" 단속반 사라졌다

#지난 6일 이란 파르스주 (州) 페르세폴리스. 달빛이 환

하게 비추는 고대 페르시아 제

국 유적지에서 음악회가 열렸

다. 아르메니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100주년을 기 념한 콘서트다. 이란·아르메니

아 정부 관계자와 외교관, 지

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란 국

민이 사실상의 ‘국가’로 여기는

노래 ‘Ey Iran(이란이여)’을 아

르메니아 필하모닉이 연주했다.

과거 이곳을 방문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

자가 “영성이 부족하고 폭정을

상징하는 곳”이라 비판했던 것

을 생각하면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다.

#지난 17일 파르스주 주도인

시라즈엔 사람들의 발길이 이

어졌다. 국제관계 악화로 외국

관광객은 거의 없었다. 과거 페

르시아 제국의 역사를 보려는

이란인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

만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

하는 여성들은 거의 없었다. 3

년 전인 2022년엔 20대 여성 마

흐사 아미니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란 경

찰에 붙잡혔다 의문사했는데도

말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AFP

통신이 전한 최근 이란의 모습

이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신정체제가 성립된 이후 이란

정부는 오랫동안 이슬람 이전

의 이란 역사와 문화에 묘한 거

리감을 나타냈다. 이교 문화권

이던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모

습이 부각되는 걸 꺼린 것이다.

초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호메이니는 이란의 전통 설날

(노루즈) 행사를 “이교도의 축

제”라 비난했다. 조로아스터교

시대의 산물이란 이유에서다.

하메네이는 2011년 “이슬람 이 전의 역사를 강조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다. 실제로 이란에

선 페르시아 제국 역사를 간략

히 다룬다. 페르세폴리스 등 페

르시아 제국 시절 고대 유적지

는 방치된 곳이 많다.

하지만 최근 이런 경향에 변

화가 나타나고 있다. FT는 “이

란 통치자들은 페르시아 제국

관련 행사를 묵인할 뿐만 아니

라 조직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6월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과

경제 제재로 인한 어려움으로

정부에 환멸을 느낀 국민을 문

화유산 홍보를 통해 설득하려

는 이른바 ‘매력 공세’ 전략”이

라고 평가했다.

실제 이란 당국은 최근 페르

시아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

하고 있다. 메흐디 파르사이 파

르스주 부지사는 페르세폴리스

음학회를 두고 FT에 “이란 국

민은 깊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에

그 소중한 유산에 의지한다”며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란의 현

주소와 이란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줬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라즈 등에선 히잡

단속을

그러면서 “이란 이슬람 정권 은 여전히 여성의 춤과 여성 솔 로 가수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며 “과거 팝 음악과 함께 여성 의 노래와 춤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페르세폴리스

참석했던 나데레흐 레자에이

문화부 차관이 얼마 되지 않아 해임된 점도 이같은 의심을 뒷

받침한다. FT는 “레자에이 전

차관이 이란 유명 가수인 호마 윤 샤자리안이 테헤란 아자디

광장에서 열려고 한 무료 공연

추진 과정에 연루된 것이 해임

사유로 여겨진다”며 “수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콘서

트에 대해 이란 정권은 반정부

축제로 변질될 것을 우려한 것

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태국 방콕의 한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 1명이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콕 클롱삼

와 지구의 한 골프장에서 30

대 여성 캐디 농링이 벼락에

맞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

다. 당시 골퍼 4명과 캐디 4명

이 폭우 속에서 경기를 이어

가고 있었다.

농링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

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23일 끝내 숨졌다.

유족은 소셜미디어(SNS)에

사망 소식을 공유했고 애도의

댓글이 잇따랐다. 그 중 과거

캐디로 일했다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

았다.

그는 “캐디는 손님이 멈추

지 않으면 멈출 수 없다”며

“비가 쏟아져도 따라 걸어야

하고 번개가 치면 몸을 같이

숙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골퍼분들께 비

가 내리면 바로 플레이를 중 단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래야 골퍼 도 캐디도 모두 안전하다”며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한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가슴이

묵직하게 눌리고 숨이 막히는

듯 답답하다가 어느새 사라진

경험 있으신가요?

숙취라고 넘길 수 있는 이런

증상은 심장이 보내는 위험 신 호이기도 합니다. 이름도 생소 한 ‘변이형 협심증’ 때문입니다

보통 협심증은 동맥경화 때

문에 심장 혈관이 좁아져서 생

깁니다. 그래서 운동하거나 계

단을 오를 때처럼 심장이 더 많

심장혈관 좁아지는 '협심증' 헬스조선

은 피가 필요할 때 통증이 나타

나죠. 주로 나이 든 사람, 고혈

압·당뇨·고지혈증 환자에게 많

습니다.

그런데 변이형 협심증은 좀

다릅니다. 혈관이 기름때로 막

힌 게 아니라 갑자기 혈관이 쥐

나듯 경련을 일으키면서 순간

적으로 막히는 것입니다. 심장

은 잠깐 산소를 받지 못하기 때

문에 갑자기 아프다가 곧 풀리

는 거죠

일반 협심증은 배관이 좁아져

물이 잘 안 흐르는 상태라면 변

이형 협심증은 정상 배관인데

순간적으로 꽉 조여진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왜 하필 술 마신 다음 날일 까요.

술을 마시면 자율신경계의 균

형이 흔들립니다. 새벽에는 부

교감신경에서 교감신경으로 넘

어가는 ‘교대 타임’이 있습니다.

이때 혈관이 예민해지면서 경련

이 잘 생깁니다.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때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변이형 협심증은 새

벽 5~10시 사이에 잘 발생합니 다. 낮에 운동하거나 일할 때 는 오히려 증상이 잘 안 생깁 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증상이 더 잘 찾아옵 니다.

▶증상은 이렇게 나타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게 짓

누른다

-땀이 나고 숨쉬기 힘들다

-두근거림, 호흡곤란, 불안감

이 동반된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5~10분 내 사라지고, 짧게 실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슴 통증이 20 분 이상 지속되면 급성 심근경

색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반

드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변이형 협신증은 생각보다 흔 한 질환입니다.

전체 협심증 환자 중 10~20% 가 변이형 협심증입니다. 국내

연구에선 가슴 통증으로 병원 을 찾은 환자 5명 중 1명이 해 당된다고 보고됐습니다. 하지만 환자 본인은 위염이나 신경성으 로 판단해 대수롭지 않게 넘깁 니다. 이게 위험합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심근경색,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금연·절주: 술·담배가 대표 적 촉발 요인입니다.

2. 스트레스 관리: 본인만의 해소법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3. 추위 조심: 겨울철 이른 아 침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약물치료: 변이형 협심증 으로 진단받았다면 반드시 꾸준 히 약을 먹어야 합니다.

5. 비상약 지참: 니트로글리 세린을

70대 A씨는 정년퇴임 후 잦

은 배뇨와 절박뇨로 일상에

불편을 겪었다. 바쁜 직장생활

로 비뇨의학과 진료를 미뤄오

던 그는 증상 악화 후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전립샘암

2기 진단을 받았다. 과거 복

부 수술 이력이 있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단일

공 로봇 경방광 전립샘 적출

술을 통해 암 제거와 요실금

회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

고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수술 직후부터 위생패드 착용

없이 회복했고, 현재는 건강을

되찾아 추적 관찰하는 과정만

남았다.

한림대성심병원이 국내 최초

로 도입한 새로운 전립샘암 수

술법이 기존 수술 대비 요실

금 회복 속도가 두 배 이상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수술센터 비뇨의학과 정

재훈 교수가 국내 최초로 시행

하는 경방광 단일공 로봇(다빈

치SP) 수술은 복강을 이용하

지 않고 방광 안에서만 수술이

진행되는 고난도 전립샘암 수

술이다. 이 수술법은 방광경부

와 신경 혈관 다발을 보존하

고, 요도 길이를 확보하며, 전·

후부 전립샘을 재건하는 등 기

존 다공(多孔) 로봇 수술의 장

점을 모두 갖췄다. 요실금 회

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어 일

상 복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 전립샘암 수술은 빠른

요실금 회복을 위해 전립샘 뒤

쪽 접근법이 주목받았다. 이

수술법은 방광을 복벽에서 떨

어뜨리지 않고 전립샘 아래,

뒤쪽으로 접근해 전립샘을 절 제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배뇨

조절 능력은 우수했으나 절단

면 양성률(절단면에 암세포가

남아 있는 비율)이 15~40%까

지 높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정 교수가 시행하는 수술법

은 방광을 복벽에서 떼지 않

고 방광 내부에서만 수술해 통

증과 출혈이 적고, 주변 조직의

성 기능 보존 및 조기 회 회

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고령

의 전립샘암 환자는 당뇨병, 고 혈압, 동맥경화, 심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위험 요인에 노출

된 경우가 다수인데 복강을 경

유하지 않기 때문에 장 유착,

장폐색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수술법은 2023년 미국 클

리블랜드 클리닉 카욱 교수가

100건을 시행해 국제 학술지에 보고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

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유일 하게 정 교수만이 집도하고 있 다. 복강 내 수술보다 경방광

을 통해 정상적인 시야를 확보 해 수술하므로 절단면 양성률

을 높이지 않아 종양학적·기능

적 수술 성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재훈 교수는 “이 수술법은 골반강을 박리하지 않기 때문 에 근육 손상의 최소화, 요 자 체 능력의 빠른 회복, 요실금 이나

유산균은 건강기능식품 가운

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품목 중 하나다. 하지만 그만큼

잘못된 정보도 적지 않다. 바이

오기업 쎌바이오텍의 도움말로

자가 보장균수를 장까지 도달

해 작용하는 유산균의 수라고 생각한다. 잘못된 해석이다. 보

장균수란 실제 장 속까지 도달

하는 균의 수가 아닌 제품에 투

입된 균 가운데 소비기한까지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을 짚어 봤다. 먼저 보장균수다. 많은 소비

살아있는 균을 의미한다. 즉,

섭취 전까지 제품에 남은 균의

수라는 얘기다.

유산균은 섭취 후 위를 비롯

한 소화과정에서 대부분 사멸

된다. 장까지 도달해 효과를 내

는 균은 일부에 불과한 만큼 단

순히 보장균수를 기준으로 제

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장 속까

지 얼마나 많은 균이 생존하는

지를 따져봐야 한다.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은 코팅 기

술로, 제품 구입 전 관련 내용

을 살펴보면 도움 된다.

유산균의 유통과 보관 방식

에 대한 오해도 많다. ‘냉장 유

산균이 더 신선하고 좋다’는 인

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유통

방식은 균주의 생존력과 코팅

기술에 따라 결정되며 단순히

냉장 여부로 품질의 우열을 가

릴 수는 없다. 열에 약한 균주

는 냉장 유통이 필요하지만, 내

열성이 강하거나 고도화된 코

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실온

에서도 보장균수를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을 살 때는 안전 성이 입증됐는지도 각별히 신 경 써야 한다. 유산균은 ‘생균 (生菌)’ 즉, 살아있는 균이다.

살아있는 균은 사람이 섭취했 을 때 체내에서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어 안전성 검증이 무

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장내 환 경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어 린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 라면 더욱 그렇다.

문제는 소비자 입장에서 어 떤 균주가 안전한지 파악하 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 럴 때는 한국미생물자원센터 (KCTC) 같은 공인 기관에 기 탁된 균주를 사용했는지를 확 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균 주 기탁이란 구조가 복잡한 살아있는 균을 공인 기관에

허리 통증의 대표 원인이 허

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다.

무거운 물건을 잘못 들거나 종

일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습관

만으로도 쉽게 생긴다. 많은 사

람이 디스크면 바로 수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생활습관 교정과 비수술 치료

만으로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

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

학과 정승준 교수와 함께 허리 통증 잡는 생활습관 관리와 치

료에 대해 알아본다.

1. 환자 5명 중 1명은 40세

미만

척추뼈 사이에는 ‘추간판(디

스크)’이 있어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 움직임을 돕는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움직임

이 반복되면 디스크가 손상돼

내부 물질이 밀려 나오거나 부

풀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이 시

작된다. 다리로 찌릿하게 뻗치

는 방사통도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 디스크 환

자는 60대가 25%로 가장 많았

지만 40세 미만 환자도 17%였

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쌓이

면 나이와 상관없이누구나 디

스크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

2. 튀어나온 디스크 저절로

흡수되기도 흔히 '디스크가 터졌다'는 표

현을 쓰지만 이 경우에도 곧바

로 수술해야 하는 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튀어나온 디

스크가 저절로 흡수되기도 한

다. 주사나 자세 관리만으로도

호전되는 사례가 많다. 다만 증

상이 오래가거나 신경 손상이

심하면 보다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

▶주사 치료 염증을 줄여 통증을 완화한

다. 효과는 빠르지만 스테로이

드 주사를 자주 맞으면 부작용

이 생길 수 있다. 1년에 3~4회

이내가 적당하다.

▶견인 치료 기계로 척추 사이 간격을 벌

려 신경 압박을 줄이는 방법이

다. 철봉에 매달리는 동작도 비 슷한 효과가 있으나 균일하게 힘이 가해지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척추 고정술을 받은

환자나 척추 불안정이 있는 경

우에는 오히려 악화하므로 전

문가 확인 후 시행해야 한다.

3. 허리 굽혀 물건 들지 말아야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고

다리 꼬는 습관은 척추에 부담 을 준다. 허리를 굽혀 물건을 드는 것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 지하는 등받이에 편안히 기대 어 앉는 습관을 들이면 재발을 막는다.

운동은 코어 강화 위주로 하 는 것이 도움된다. 허리 디스크 환자는 통증이 가라앉은 뒤 운 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고령층은 걷기 운동이, 젊은 층은 플랭크

아이월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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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이다. 대표적인 염증

성 장질환 중 하나다. 한 번 발

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증상이 반복되는 게 특징이다. 국민건 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3년 크 론병 진료 환자 수는 약 3만

3000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

다. 특히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배 더 많다.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은 밝 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소

인과 면역 이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병은 아니지

만, 가족력이 있다면 발병 위험

이 더 높다. 장내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이 지속적인

염증을 유발한다. 기름지고 가

공된 음식 위주의 식습관과 스

트레스, 흡연 역시 크론병의 위

험 요인으로 꼽힌다. 크론병일 땐 설사와 복통, 체 중 감소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

난다. 증상이 악화했다가 호전

되길 반복하는 게 특징이다. 완

치하긴 어렵다.

염증을 억제하

고 증상이 없

어진 관해 상

태를 오래 유

지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

한승희 의치 클리닉

STONEGATE DENTURE CLINIC

틀니, 부러진 틀니 당일수리

다. 약물치료가 기본이며 환자

상태에 따라 항염증제, 면역조

절제, 생물학제제 등이 쓰인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 막힌 장을

넓히는 내시경 치료법도 효과

를 보이고 있다.

크론병은 꾸준히 관리가 필

수인 만큼 생활 습관이 중요하

다. 염증 반응이 있을 땐 죽·바

나나·감자처럼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증상이 없을 땐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을 충 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자극 적인 음식과 술, 카페인, 고지

방식은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도

백내장은 노안과 달라, 정밀 안과 검진으로 구분해야

심형석 대표원장

백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시력 저하

를 일으키는 흔한 안질환의 하나다.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면서 시야가 흐

려진다. 방치하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주된 원인은 노화지만 당뇨병·외상,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자외선 노출도 발병에 영향을 준다. 고령층에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40~50대에서

도 조기 백내장이 발견되는 경우가 늘 고 있다.

문제는 흔히 혼동하는 ‘노안’과의 차 이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

져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는 현상이

다. 돋보기안경 등으로 교정할 수 있

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 자체가 흐려

지는 질환이어서 시야 전반이 뿌옇다.

빛 번짐이나 야간 시력 저하가 동반된

다. 안경이나 약물로는 개선되지 않는

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만이 근본 치

료법이다.

창원 예일안과 심형석 대표원장

은 “노안과 백내장은 모두 나이와 관

련 있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은 완전히 다르다”며 “노안은 생활 보조 도구로 해결할 수 있지만 백내장은 반드시 수

아버지가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계신데, 최근 치아

가 많이 빠져 임플란트 치료를 권유받았습니다. 수술

이 부담스럽고, 회복이 잘 될지 걱정이에요. 이런 상

태에서도 임플란트 시술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까요?

♣ 의사의 한 마디:

상인 램브란트치과 김문수 원

진료실에서 “당뇨가 있는 부

모님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

도 괜찮느냐”고 묻는 보호자가

많습니다. 고령의 만성질환자는

섭식 기능을 회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가 더욱 필요합니

다.

치아 상실을 방치하면 음식

섭취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영양 불균형과 전신 건강 악화

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관리에도 악영향을 주죠. 이들

대부분은 면역력과 혈액순환,

조직 재생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전 정밀 한 건강 평가를 통해 치료 계획

을 수립해야 합니다.

당뇨병·고혈압·골다공증 등

전신질환을 동반한 환자는 골

질이 불량하거나 잇몸뼈가 약

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식립

만으로는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

하기 어려워요. 이땐 회복 속도

와 장기적인 골유착 유지 여부 가 치료 성패를 좌우합니다. 빠

른 회복과 장기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죠.

고령의 만성질환자에겐 초기

골융합을 빠르게 유도하는 임플

란트가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SLActive 표면 기술이 적

용된 임플란트예요. SLActive는

표면에 친수성을 부여해 체액과

빨리 반응하고, 골융합을 촉진

해 회복 속도를 앞당기는 특징

이 있습니다. 회복이 더딜 수 있

는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유리한

솔루션이죠. 당뇨병·고혈압·골다

공증 환자뿐 아니라 방사선 치

료 경험자에게도 임상에서 안정

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을 동반한 고령 환자

라도 체계적인 진단과 관리, 적

절한 시스템 선택이 이뤄진다면

임플란트 시술은 충분히 가능 합니다. 시술

전 전신 상태

에 대한 철저 한 평가와 필

요 시 내과 등 과의 협진 체 계를 갖춘 병

원을 선택하

는 것이 바람

직해요. 임플 란트는 단순

히 치아를 심

는 외과적 시

술이 아닙니 다. 환자의 식

생활과 삶의

고령의 만성질환자에겐 초기 골융합을 빠르게 유도하는 임플란트가 효과적이다.

질, 건강 수명 을 함께 설계하는 치료 전략입 니다. 특히 고령의 만성질환자 일수록 한 번의 시술로 안전하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중 부모님이 잠꼬대가 심해

걱정인 가족이 많다. 잠꼬대 중 일

부는 단순한 수면 현상이 아니라 렘 수면행동장애(REM Sleep Behavior Disorder·RBD)일 수 있고, 이는 파킨슨 병이나 루이소체 치매 같은 신경 퇴행

성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

야 한다.

일반적인 잠꼬대는 주로 깊은 잠인 비

렘수면 단계에서 발생한다. 대개 짧은

중얼거림이나 일상적인 대화 수준으로

나타나며,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일시적으로 발생한다. 몸은 움직이지 않

고 소리만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건

강상 위험과 연결되는 일은 거의 없다.

반면에 파킨슨병과 관련된 잠꼬대

는 렘수면 단계에서 발생한다. 파킨슨

병 환자에게서 자주 관찰되는 특징적

인 잠꼬대 유형이 있다. 첫째, 공격적

이거나 방어적인 행동을 동반하는 경

우다. 마치 누군가와 싸우는 듯한 말과

몸짓이 나타난다. 둘째, 꿈 내용을 그대

로 따라 하는 발화형이다. 쫓기거나 싸

우는 상황을 재현하며 “도망가”, “비켜” 같은 말을 내뱉는다. 셋째, 공포 반응 성이 강한 경우다. 비명이나 통곡, 겁에 질린 울음소리가 나타난다. 넷째, 단순 히 일상적인 대화처럼 중얼거리는 형태 로, 이는 파킨슨병의 초기 단계에서 보 일 수 있다. 특히 일반 잠꼬대는 일시적이고 반 복성이 낮지만, 렘수면행동장애는 수년 이상 지속하며 증상이

국내 연구진이 자궁경부

암 선별 검사로서 소변 기

반 인유두종 바이러스(Hu바이러스(Hu man papillomavirus·HPV) 검

사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HPV 감염은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는

HPV 16형과 18형이 원인이다.

자궁경부암은 전암 단계에서 조

기 발견하면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지만, 선별 검사 참여

율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특히 의료 인프라

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선별 검

사 접근성이 낮아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 과 박병민 파트장 연구팀은

2014~2024년 발표된 논문 15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존의 자

궁경부 세포 검사와 소변 기반

HPV 검사의 진단 성능을 비교·

평가했다. 기존에는 자궁경부에

서 직접 세포를 채취하는 자궁 경부 세포 검사가 표준 방식이 었으나 최근에는 비침습적이고

간편한 소변 기반 HPV 검사법

이 개발되면서 관련 연구가 활

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구결과, 소변을 이용 한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real-time PCR) 기반 HPV 검사는 질병을 정확히 찾

아내는 비율인 민감도가 82%,

질병이 없는 사람을 정확히 판

별하는 비율인 특이도가 91%로

나타났다. 이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가 주로 자궁

경부 상피세포에 감염되기 때문 에 소변을 이용한 검사는 자궁

경부에서 직접 채취한 검체보다

바이러스 검출 효과가 다소 낮 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 그리고 자궁경부 검체와의 높은 일치도

를 고려할 때 소변 기반 실시간

PCR 검사가 비침습적인 대안으

로서 충분히 활용 가능함을 시 사한다.

소변을 이용한 HPV 검사 는 기존의 자궁경부 세포 채취 방식보다 심리적·신체적 부담

이 적어 검사에 대한 불편함이 나 두려움 때문에 검진을 기피 했던 사람도 보다 쉽게 참여를 유도할

국내 연구진이 면역세포의

유전자 조절 장치인 ‘슈퍼-인

핸서’를 겨냥해 염증 유발 단

백질 TNFα의 발현 억제에 성

공했다. 이번 연구는 류머티스

성 관절염, 건선 등 만성 염증

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류머티스성 관절염, 건선, 패 패

혈증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

은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활성 화하면서 ‘종양괴사인자 알파 (Tumor Necrosis Factor alpha, 이하 TNFα)’라는 염증 단백질

이 지나치게 분비돼 증상이 나

빠진다. 치료에는 단백질을 차

단하는 항체 치료제를 사용하는

데, 가격이 비싸고 일부 환자에

게는 반응하지 않거나 감염 위

험 등의 한계가 있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김락균 교수, 김수민 박사(의

사과학자), 조민정 박사 연구팀

은 미국 예일대 의대 리처드 플

라벨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

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슈퍼-인

핸서와 그 전사 산물인 eRNA

에 주목했다. 슈퍼-인헨서

와 eRNA는 특정 유전자의 발 현을 조절하는 분자 스위치로, 질환 시에만 활성화되는 특성

이 있어 선택적 치료 타깃으로

주목받는다.

연구팀은 쥐 면역세포에

서 TNFα를 조절하는 핵심 유

전자 스위치인 TNF-9 슈퍼인핸서를 찾아냈다. 이를 위해

첨단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

해 유전자 활성화를 조절하는

62개의 eRNA 생성 슈퍼-인핸

서를 규명했다. 그 중 TNFα

의 핵심 슈퍼-인핸서인 TNF9 eRNA를 우선 타깃으로 선정 했다. 이 부위를 제거하거나 여

기서 만들어지는 eRNA를 억제

하자 TNFα가 줄고, 쥐의 관절

염과 건선 증상이 완화됐다.

♣‘슈퍼-인핸서’ 표적 치료로

염증 완화

환자 유래 세포 대상 실험에

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연

구팀은 인간에서 쥐의 TNF-9

에 해당하는 DHS44500 슈 DHS4 4500 퍼-인핸서가 류머티스

성 질환 환자의 면역세포

에 활성화돼 있음을 확인했

다. ASO(antisense oligonucleotide)를 이용해 환자 혈액

면역세포에 DHS44500 eRNA

를 억제하자 TNFα 발현이 유

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염증 반

응도 진정됐다.

연구에 활용한 ASO는 특정 RNA의 발현을 조절하는 차세

대 치료 플랫폼이다. 척수성 근

위축증 치료제인 스핀라자

가 대표적인 ASO 기반 신약이

다. 이번 연구에서는 ASO를 통

해 염증 특이적으로 활성화되 는 TNF-9 eRNA를 정밀하게

억제함으로써 정상 면역 기능

은 보존하면서 병적 염증만 선

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음을 확 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김락균 교수

는 “이번 연구는 슈퍼-인핸

서 유래 eRNA를 ASO로 직

접 표적화해 TNFα 발현을 정

밀하게 억제한 최초의 사례”라 며 “기존 항체 치료제는 TNF α 단백질 전체를 무차별적으 로 차단해

2025 Toronto 미슐랭 가이드 목록

2025년 토론토 미슐랭 가이드가 공식 발표됐다. 이번 가이드는 토론토를 비롯해

남부 온타리오 지역의 뛰어난 레스토랑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며, 기존 스타 레스토

랑과 새롭게 눈길을 끄는 장소들이 함께 선정됐다.

이번 2025년판은 2024년에 이어 남부 온타리오 지역의 토론토 외 레스토랑도 선

정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 주변의 숨은 맛집들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미슐랭은 맛, 독창성, 조리 완성도를 기준으로 1~3 스타를 부여하며, 고급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비브 구르망(Bib Gourmand)’,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

는 ‘그린 스타(Green Star)’도 별도로 수여한다.

♣2025년 토론토 및 주변 지 역 선정 레스토랑

★Two stars

Restaurant Pearl Morissette -Lincoln (올해 처음 2스타 선 정)

★One star

aKin Toronto (올해 처음 선 정)

Aburi Hana - Toronto

Alo - Toronto

DaNico - Toronto

Don Alfonso 1890 - Toronto

Edulis - Toronto

Enigma Yorkville - Toronto

Hexagon - Oakville

Kaiseki Yu0zen Hashimoto -Toronto

Kappo Sato - Toronto

Osteria Giulia - Toronto

Quetzal - Toronto

Restaurant 20 Victoria

-Toronto

Shoushin - Toronto

Sushi Masaki SaitoToronto

The Pine - Creemore

★Green star

Sundays - Uxbridge (올해 처 음 선정)

Restaurant Pearl MorissetteLincoln

White Lily Diner - Toronto

★Bib Gourmand

7 Enoteca - Oakville (올해 처음 선정)

Barrel Heart BrewingDundas (올해 처음 선정)

Mhel - Toronto (올해 처음 선정)

Ricky + Olivia - Toronto (올 해 처음 선정)

Sundays - Uxbridge (올해 처음 선정)

The Cottage CheeseToronto (올해 처음 선정) 그 외 다수

★Michelin recommended

Arbequina - Toronto (올해 처음 선정)

Linny's - Toronto (올해 처음 선정)

LSL - Toronto (올해 처음 선 정)

odd | duck - Kitchener (올 해 처음 선정)

Okeya Kyujiro Toronto -Toronto (올해 처음 선정)

Sammarco - Toronto (올해 처음 선정) 그 외 다수

★특별 시상

Bex Figueiredo, Bar Raval미슐랭 칵테일상

Faye MacLachlan, Langdon Hall - 미슐랭 소믈리에상

Aburi Hana 팀, Ryusuke Nakagawa -미슐랭 서비스상 Eric Chong, aKin - 영 셰프 상

이번 2025 미슐랭 가이드는 미식가들에게 토론토와 남부

험을 한눈에

[Arbequina 공식 홈페이지]

활용해, 밥솥으로 간편하게 완성되는 잡채. 사진 신혜원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주방 가전을 꼽는다면 전기밥솥

이 아닐까요. 전기밥솥은 흔히

밥을 짓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데, 요리 도구로 활용해 보세요.

▲당근, 버섯, 양파 등 원하는 재료를 굵 게 채를 썰어 넣어준다. 사진 신혜원

몰랐던 요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닭백숙부

터 케이크까지, SNS에서도 전

기밥솥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짧은 시

간, 고압으로 쪄내는 밥솥의 기

본 기능만 충분히 활용해도 여

러 과정이 생략되니, 요리 초보

자들도 쉽게 시도해 볼 수 있어

요.

오늘은 냉장고 속 남은 채소

와 당면을 활용해, 밥솥으로 만

드는 잡채를 소개할게요. 일반

적으로 잡채를 만들 땐 채소를

손질한 뒤 각각 볶아야 해요.

재료

삶고

볶지 않는다

‘이것'으로 만드는 잡채 레시피

아이의 뒤를 쫓다 보면 엄마의 하루는 금세 지나가죠, 그래서 온전히 나를 위해 제대로 상을 차리는 일이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 살배기 딸을 키 우는 신혜원씨는‘엄마가 잘 먹어야 아이도 잘 키운다’는 생각으로, 대충 한 끼를 때

우거나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거창하고 복잡한 조리법 대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으로요. 미국의 요리학교 CIA에서 배운 레시피와 호 텔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담아낸 엄마의 쉽고 근사한 한 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당면을 삶아 내는 과정도 굉장 히 번거롭죠. 전기밥솥을 사용 하면 당면이 불 걱정이 없는데 다, 집안에 식용유나 간장 냄새 가 진동하지 않은 채로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요.

우선 당면은 따로 손질할 필

요 없이, 미지근한 물에 넣어

30분간 불리면 빳빳하고 단단했 던 면이 살짝 휘어질 정도로 부

드러워져요. 당면을 불리는 사

이 당근·버섯·양파 등 원하는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

어 준비해요. 이때 얇게 채를 썰면 고압으로 쪄내는 밥솥의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서 약 30분 정도 불려 주세요. 너무 오래 불리면 당면 속에 잇는 전분이 물을 계속 흡수해 불어버려요. 또 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당면끼리 서로 붙어버리는 데다, 쫄깃한 식감이 사라지고 금방 불어버려요.” Today’sRecipe 신혜원의

재료 (2인분): 당면 150g, 식용유 3큰술, 양파 50g, 당근 50g, 어묵 50g, 부추 50g, 표고버섯 30g, 목이버

섯 30g, 파프리카 30g,

·소스: 물 150mL, 간장 5 큰술, 참기름 4큰술, 흑설탕 2큰술, 올리고당 1.5큰술, 다 진 마늘 1큰술 당면

▲간편하게 완성되는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잡채. 사진 신혜원

특성상, 씹을 때 채소들이 으깨 질 수 있어요. 하나 더, 따로 밑 간해야 하는 고기 대신 사각 어

묵을 활용해 보세요. 쫄깃한 식 감이 잡채와 잘 어울려요.

1. 미지근한 물에 당면을 넣고 30분간 불린다.

2. 당면을 불리는 사이 양파·당근·어묵·버섯·파프리카는 채 를 썰어 준비한다.

3. 전기밥솥에 불린 당면과 식용유를 넣고 섞어둔다.

4. 그 위에 부추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올리고 양념장을 한 바퀴 두른다.

5. 전기밥솥의 찜 기능으로 20분간 조리한다.

‘K푸드’ 열풍이 심상찮다. 농

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

월부터 8월까지 집계된 농식품

수출액은 67억1500만달러(약 9

조4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

간 대비 5.1% 증가하며 역대 최

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넷플릭스

를 통해 방영된 한국 드라마 ‘ 폭군의 셰프’도 세계적으로 화제

를 모으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파전과 고추

인기를 끌며, SNS에는 해외 이

용자들이 직접 조리해보는 콘텐

트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2010년 한식재단으로 출발해

한식 레시피 교육, 홍보에 앞장

서 온 한식진흥원의 이규민 이사

장은 최근 K푸드 열풍에 대해 “

한식이 더 이상 특정 국가의 전

통음식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적으로 미식 무대의 중심에 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Q. 달라진 한식의 위상을 실

감하나.

“최근 만난 지인이 말하길 예

전엔 부모가 운영하는 한식당을

물려받지 않으려던 브라질 한인

2세들이 한식당 운영을 자처한다

고 한다. 한편에선 미식계의 올

림픽으로 불리는 ‘2025 월드 베스

트 레스토랑 50’이 올해 처음으

로 북미권 레스토랑 순위를 매겼

는데, 여기서 미국 뉴욕의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아토믹스 (Atomix)’가 1위로 선정됐다. 개

인의 성과인 동시에 한식당이 글

로벌 미식의 정점에 다다랐다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격세지 감이다.”

Q. K푸드에 대한 관심의 계기 는 무엇이라 보나.

“K팝, 드라마 등 K컬처의 확

산으로 한식의 긍정적인 이미지

가 전파된 게 크다. 음식은 ‘네

오 포비아(Neo-phobia·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가 강하게 작

용하는 분야인데, 콘텐트가 심리

적 장벽을 낮춰줬다. 여기에 비 건, 슬로우 에이징이 화두가 되

면서 발효식품·채소 중심의 한식

이 주목받는 듯하다.”

Q.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한식은.

“우리 원이 지난해 실시한 조 사 결과, 해외 한식 취식 경험 자의 최선호 메뉴는 한국식 치 킨(13.8%), 김치(9.7%), 비빔밥 (8.5%), 불고기(6%) 순이었다. 닭 튀김 요리는 세계 어디나 있지 만, 우리나라 치킨은 특유의 혼 종성(hybridity)이 집약된 결과 물이다. 이른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의 식감 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레시피를 더했고, 장류를 베이스로 한 양 념들이 다채로움을 더하며 한국 식 치킨이 완성됐다.” 한식 세계화는 지난 이명박 정

부 이후 본격화 됐지만 이에 대 한 국내 여론이 긍정적으로 바뀐 건 얼마 되지 않았다. 한식 특유

의 매운 맛이나 발효 등의 조리

방식 역시 세계화의 걸림돌로 꼽 혔다. 대한항공, 농식품 부 등 민 관을 오가며 한식의 대중화에 힘

썼던 이 이사장은 “한계를 극복

하기 위해 정부는 글로벌 표준

레시피 개발, 보급에 힘썼고 한

식을 건강식으로 홍보해왔다”고

말했다.

Q. 한식 세계화 사업 추진에 어려웠던 점은.

“초기엔 내부에서도 논란이 컸 다.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해야 한 다는 의견과 현지식 변형이 필

요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사실 둘 다 중요하다.

나아가야 할까. “‘미식브랜드’로서 한식의 이 미지를 정립해야 한다. 떡볶이, 김밥 등 일상 음식 뿐 아니라 파 인다이닝 분야까지 한식의 스펙 트럼이 넓다는 걸 보여줘야 한 다. 예를 들어 세계 미식국가 10 위 안에 드는 페루의 경우 ‘센트 럴(Central)’이라는 레스토랑이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1위 를 하며 큰 관광자원이 돼줬다. 이런 식당이 세계 곳곳에서 나와 야 한다.” 이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돌 아오는 명절엔 다양한 음식을 즐 기며 한식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 으면 좋겠다”며 몇 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추석은 햇곡식, 제철 채소를 활용한 한국 음식 문화가 집약된 명절이다. 흔히 송편, 갈 비찜 등을 떠올리는데, 올 추석 엔 충청·전라도 지역에서 즐겨먹 는 토란국, 색감이 화려한 화양 적, 가족들이 함께 마시기 좋은 배숙 등도 즐겨보시길

숨겨진

‘으르렁대는 재규어, 부엉거리

는 부엉이, 찍찍대는 생쥐.’

3일 오후 4시 공개되는 넷플

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

어질지니’에는 이런 소리까지 청

각장애인용 자막으로 표현된다.

극 중 나오는 인물, 정령, 동물마

다 어울리는 단어를 구분해 말투

와 톤을 살려낸 세밀한 작업이

다. 그 결과 본체는 재규어인 지

니(김우빈)의 심복 세이드 역을

연기한 고규필이 등장하는 장면

은 그가 본체로 나타났는지, 아

니면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지

자막만으로 구분이 된다.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넷

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

사’는 개그맨 김경식, 이동우가

시각장애인용 화면 해설 내레이

터로 나섰다. 두 명의 내레이터

가 번갈아가며 등장하는, 화면

해설에서는 생소한 형식에 도전

했는데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았

다는 호평을 받았다. 강내영 화

면 해설 작가는 “비장애인도 즐

길 수 있는 예능 같은 화면 해

설이 탄생했다”는 주변 반응에 크게 기뻤다고 전해왔다. 김경식

과 이동우는 올 겨울 공개 예정

사진 넷플릭스

인 시즌2에도 화면 해설로 참여 한다.

이처럼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환경은 단순히 대사

를 옮기는 것을 넘어, 자막이나

해설을 통해 프로그램 성격, 캐

릭터의 개성과 장면의 분위기까

지 전달한다. 접근성을 ‘선택 가

치’가 아닌 ‘기본 가치’로 자리

잡도록 인식을 바꾸고 그 중요

성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선

다는 의미다.

넷플릭스의 배리어프리 노력

이 시작된 것은 9년 전이다. 화

면 해설, 청각장애인용 자막은

이제 많은 작품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 단순히 콘텐트 안

에서만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홈 화면이나 예고편 단계에도 적

용돼 이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

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

는다. 이동우는 “일방적으로 주

어진 콘텐트가 아니라 내가 좋아

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볼 수

있다는 건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의미”라고 중앙일보에 강조했다.

지난 1일 넷플릭스는 사내에

서 진행한 배리어프리 사례를

모아 ‘비욘드 배리어스’(Beyond

"군면제이유?어머니간이식" '폭군의 셰프'

Barriers)를 발간했다. ‘모든 회 원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넷플릭 스 철학 아래 배리어프리 콘텐트 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제작기 가 담겼다. 일례로 ‘중증외상센 터’는 의학과 액션 동작 해설까

지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초고

난도 작업이었으며, ‘D.P’는 군대

와 관련한 사소한 용어를 일일

이 확인해가며 해설을 해야 했

다고 한다.

사례집 발간을 기념해 같은 날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

구에서는 국립서울맹학교, 서울

애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케

이팝 데몬 헌터스’ 배리어프리

상영회도 열었다. 주인공 걸그룹

헌트릭스의 다양한 표정,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는 OST ‘골든’

을 섬세한 묘사의 자막과 화면

해설로 전달했다. 학생들은 “뒤

늦게라도 빌보드 차트를 휩쓴 음

악과 영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

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연 넷플릭스 시니어 로컬

라이제이션 프로듀서는 시사 이 후 진행된 배리어프리 간담회에 서 “넷플릭스 전체 콘텐트 기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공길 역을 맡은 배우 이주안(29). 사진

tvN 홈페이지 캡처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광 대 공길 역을 맡은 배우 이주 안(29)이 어머니께 간 이식을 해드린 후 군 면제 판정을 받 았다고 밝혔다.

이주안은 1일 스포티비뉴 스와의 인터뷰에서 군 복무

여부를 묻는 말에 "사실 면 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주안은 22살 때 어머니

께 간 이식을 해 드린 뒤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 놨다.

그는 "어머니가 이전에도

간이 좋지 않으셨다"며 "갑자

기 간 경화 등으로 상태가 나

빠지셔서 의식이 없는 상태

가 되셨다고 연락을 받고 병

원으로 달려갔다"고 당시 상

황을 설명했다.

이어 "긴급하게 수술이 필

요했고 제가 동의해 이식 수

술을 했다"고 말했다. 간 70%

를 절제해 이식하는 수술이

었고, 어머니는 다행히 수술 후 상태가 호전됐다고 한다.

이주안은 현재 어머니가

아들이 '폭군의 셰프'로 주목 받는 모습을 기쁘게 지켜보 고 계신다며 "지금은 그냥 행 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신다. 이제야 엄마가 주변 분들한테 '내 아들 배우 다' 하는 역할을 맡았구나 하 는 생각도 든다"면서 "'폭군 의 셰프' 공길이를 다들 안다 는 말도 하셨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멀리 있지만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그는 "그 모두가 시청자들 께서 재밌게 봐주신 덕"이라 며 "많은 분께, 모든 분께 감 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열심 히 할 거니까, 좋은 작품 많 이 하면서 인사드리고 싶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안은 2018년 드라마 '스카이캐슬' 을 통해 데뷔한 후 '구해줘2', '보좌관2', '여신강림', '환상연 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폭군의 셰프'에서는 광대

한복 입고 갓 쓴

박보검 일낸다

김연아가

세계 홀린 그곳에 등장

배우 박보검이 한복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석 당일 미국 뉴 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은 박보검의

한복 화보 영상을 추석 당일인 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타 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공개한다

고 2일 밝혔다.

한복 홍보사업인 '한복웨이브'

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 화보 영

상은 같은 날 서울 명동 신세계

스퀘어를 비롯해 이탈리아 밀라

노 두오모 광장, 일본 도쿄 신주

쿠, 프랑스 파리 시타디움 코마

르탱의 전광판에서도 공개된다.

화보 영상과 함께 6일부터 문

체부와 공진원 공식 SNS을 통

해 화보 사진과 인터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한복 화보집 실물은 10일 유

명 패션잡지 하퍼스바자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올해로 6번째인 한복웨이브는

한류 예술인들과 협업해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역 량 있는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 출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는 배우 김태리, 2023년에는 배

우 수지, 2022년에는 전 피겨스 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참여했다.

박보검은 이 사업의 첫 남자 모 델이다.

올해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4 개 국내 한복 브랜드가 박보검 과 함께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

각을 결합한 한복 디자인을 완 성했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전통문화가 대중문화와 결합해

세련된 멋을 보여주는 것이 최 근 한류의 흐름"이라며 "한류 스 타 박보검 배우와 함께 현대 남

성 한복의 아름다움이 세계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문래동이 영국의 유명

여행·문화 정보 잡지 '타임아웃'

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World's Coolest Neighbourhood) 6위에 올랐다.

타임아웃은 24일 2025년 기준

으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

진 동네 38곳을 발표했다. 이 명

단에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은 6위에 올랐다.

타임아웃은 문래동이 "서울

철강 및 금속가공 산업의 중심

지였다가 오늘날 서울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예술의 거점이 되 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낮에는 현재도 운

영되고 있는 작업실에서 망치질

소리가 들리지만 밤이 되면 반

짝이는 네온사인과 벽화로 장식

된 골목길이 디자인 스튜디오,

카페, 레스토랑, 술집으로 변모

한다"고 묘사했다.

이어 "붉은 벽돌 외관의 공장

과 골판 지붕을 가진 창고가 카

페, 바, 창작 공간으로 재창조된

모습"이라며 "투박한 산업적 골

격이 여전히 드러나 이런 대비

는 매력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타임아웃은 "젊은 예술가와

사업가들은 저렴한 임대료와

거친 매력을 찾아 이곳으로 모

여든다"며 "방문객들은 언더그

라운드 전시부터 와인 바, 라이

브 음악 공연장까지 문화적 융

합을 경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

는다"고 덧붙였다.

타임아웃은 2018년부터 매

년 심사를 거쳐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를 선정해왔다. 올해

의 1위는 유서 깊은 대학가이

자 130여개의 중고 서점이 자

리 잡아 '애서가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 도쿄 진보초가 차

지했다.

타임아웃은 뒷골목에 자리한

아늑한 음악 클럽과 정통 인도 카레 전문점, 세련된 카페, 독 립 서점들이 이 동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언급 했다.

2∼5위는 벨기에 보르거하

우트, 브라질 바라 푼다, 영국 캠버웰, 미국 애번데일이 차지 했다.

창작촌. 사진 영등포구 홈페이지

타임아웃의 여행 에디터 그 레이스 비어드는 "올해 목록에 는 끈끈한 공동체가 형성된 아 늑한 마을부터 활기를 되찾은 도심 중심지, 쇠퇴했던 산업 지 역이 창의적인 지구로 탈바꿈 한 곳까지 다양하게 올라왔다" 며 "이곳들 공통점은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기)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

루레몬이 댄서 겸 안무가 립제

이(Lip J)를 새로운 브랜드 앰

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립제이는 왁킹 장르에서 자신

만의 길을 개척한 문화적 아이

콘으로, 틀에 얽매이지 않은 춤

을 통해 감정과 개성을 솔직하

게 표현하며 전 세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립제이

의 성장 스토리와 넘치는 에너

지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

고 있으며, 이는 룰루레몬이 추

구하는 담대한 자기표현, 자유

로운 움직임, 그리고 커뮤니티

와의 연결이라는 가치와도 맞

닿아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룰

루레몬과 립제이는 브랜드 캠

페인과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

해 사람들이 고정관념에서 벗어

나 자유롭게 움직이며, 그 속에

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서

로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활

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립제

이는 부상 이후 찾아온 신체적

변화를 받아들이고 극복한 경험

을 바탕으로, 신체적 건강은 물

론 정신적·사회적 웰비잉의 균

형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메시지 를 전할 계획이다.

립제이는 “룰루레몬은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복돋아 주고,

즉흥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에

서도 움직임을 완벽하게 서포

트해주는 ‘치트키’ 같은 존재”라

며 “앞으로 앰배서더로서 룰루

레몬의 건강한 에너지와 긍정적

인 기운을 함께 나누게 되길 기

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긍정적 에

너지와 솔직한 표현으로 틀에 얽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무대 안팎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립제이는 룰루레

몬이 추구하는 가치를 몸소 보

여주는 인물”이라며, “립제이가

룰루레몬의 앰배서더로 합류하

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립제이와 함께 움직임의

즐거움을 더 많은 게스트와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립제이는 힙합부터 왁킹

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기 량으로 국제 무대에서

올해 61세인 할리우드 액션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9세 연 하인 예술가 알렉산드라 그랜

트와 비밀 결혼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미 연예 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소식통을 인용해 "

리브스가 알렉산드라 그랜트

(52)와 올여름 조용히 결혼식

을 올렸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몇 년간 결혼 이야기를

이어왔다고 한다. 두 사람 모

두 사생활을 중시하는 성격이

라 결혼식은 매우 친밀하고

조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해당 보도에 대해 양측 모

두 별다른 입장을 내지는 않

고 있다.

리브스의 연인인 그랜트

는 시각예술가로 활동 중이

다. 둘은 2009년 파티에서 만

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

졌다. 공식적으로 둘의 관계

를 인정한 건 2019년에서다.

리브스가 연인을 공개한 게 약 20년 만이어서 크게 화제 가 됐다.

리브스는 1999년 당시 연인 이던 제니퍼 사임과 아이를 가졌으나 8개월 만에 유산을 겪었다. 이후 두 사람은 결별 했고, 사임은 2년 후 교통사고 로 세상을 떠났다. 리브스는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리브스의 지인 을 인용해 "그랜트는

다이버 시계의 오랜 상징, 오렌지색으로 물들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파인 워치 브랜드 오메가(Omega) 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오렌지 컬러 버전을 새롭 게 선보였다.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은 1993년 첫 출시 이후 30년

넘게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베스트셀러로 자리 매김해왔다. 전문 다이버를 위한 모델답게, 초기 모델부 터 10시 방향의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 물속에서도 조

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스캘럽형 베젤, 용두를 보호

하는 돌출형 크라운 가드, 남은 다이빙 시간을 알려주는 다이빙 눈금 등 실용적인 기능들을 갖췄다.

오렌지색, 오메가 다이버 시계의 상징

메시 형태

각각 선보인다.

올해에는 스틸 소재의 두 가

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사용하고, 베젤은 옥 살산(oxalic)으로 양극 산화 처

리한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전면

적인 개편을 거쳤다. 다이얼 위

인덱스에는 흰색 슈퍼 루미노바

를 도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차

이는 손목을 감싸는 브레이슬릿

에 있다. 하나는 메시 형태의 스

틸 소재, 다른 하나는 오메가 다

이버 시계의 상징인 오렌지 컬

러 고무 스트랩으로 구성된다.

통합 매뉴팩처 브랜드답게 시

계의 심장에는 오메가가 자체 제 작한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

터 8806 칼리버가 탑재됐다. 로터

의 회전을 통해 동력을 축적하는

오토매틱 방식이며, 파워리저브는

풀 와인딩 시 55시간이다. 무브먼 트의 정교한 움직임은 케이스 뒷

면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를 통해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정

밀도와 성능, 자기 저항성이 뛰어

난 시계에 부여되는 마스터 크로

노미터 인증은 스위스 연방계측기

관(METAS)에서 발급한다. 케이

스 지름은 42㎜, 방수 성능은 최

대 300m다.

아내의 여행

세비야 한 달 살기는 시작부

터 고행길이었다. 세비야에 도

착하자마자 햇볕 알레르기가 생

겨 응급실에 실려 갔다가, 2주

간을 숙소에서 요양하듯 지내야

했다. 세비야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소매치기가 아니라 태양이

었다. 세비야는 10월에도 강한

햇볕이 정수리를 태울 듯 내리

쬐었다. 낮에 달아오른 열기가

밤까지 이어졌다.

알러지가 가라앉자마자 찾은

곳은 왕립 마에스트란사 투우장 이었다. 세비야에서 가장 오래

동상이 관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

된 투우장이자, 전통문화가 생

생히 살아 있는 장소다. 황소는

24시간 어둠 속에 있다가 경기장

에 들어서며 강렬한 태양 아래

놓이게 된다.

햇볕 알레르기로 당황했던 나

처럼 황소도 밝은 빛에 잠시 허

둥지둥했지만, 곧 투우사를 향

해 돌진했다. 찌르고 피하기가

반복되는 동안 나는 시선을 돌

리며 눈 둘 곳을 찾다가 나중엔

목까지 뻐근해졌다. 반면 현지

인들은 투우사의 붉은 천을 따

라 날것의 도파민을 뿜어내고

있었다. 모두가 최면에 걸린 듯, 광기 어린 모습이었다.

흥분이 가시지 않은 경기장을

뒤로하고 근처 식당을 찾았다.

투우장 주변의 많은 식당에서

는 소꼬리찜(라보 데 토로·Rabo de Toro)을 특선 메뉴로 내놓고

있었다. 예부터 투우 경기가 끝 난 뒤, 배고픈 빈민에게 신선한

소꼬리·귀·내장 같은 부위를 나

눠주던 전통이 발전해 세비야를

상징하는 토속음식이 됐단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제법 잘 맞 는다. 와인에 향신료와 채소를

넣어 천천히 끓여내는데, 씹기

도 전에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구시가지 산타 크루즈 거리

도 인상적이었다. 1987년 유네스

금빛 가마 속에 콜럼버스가있다

스페인 문화가 가장 강렬하게 살아 숨 쉬는 도시에서 한 달 살기 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안달루시아 지방의 주도 세비야에 갔다. 타 파스와 플라멩코의 본고장이자, 한낮의 느긋한 시에스타와 짜릿한 투우의 열기가 여전히 살아 있는 곳이다. 2013년 10월 골목마다 오렌지 나무의 은은하고 상큼한 향이 퍼져 있는 세비야에서 한 달 을 머물렀다.

10년째신혼여행〈28〉

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이곳은 골목이 미로처럼 좁고 구불구불 한 것이 특징이다. 햇빛을 막고, 그늘을 만들려는 이슬람 문화의 영향이다.

산타 크루즈 지역의 하이라이 트는 세비야 대성당이다. 전체 길이가 135m, 첨탑 높이는 105m 에 이른다. 스페인에서 가장 클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세 번째 로 큰 성당이다. 특히 위대한 탐 험가 콜럼버스의 시신이 안치된 장소로 유명하다. 땅속이 아니 라 가마 위에 관이 안장된 게 독특했다. 스페인 역대 왕의 형 상을 한 동상이 그의 관을 떠받 들고 있었다. 높이 솟은 첨탑과 화려한 파사드, 금빛으로 가득 한 내부는 수백 년 세월을 견뎌 온 예술혼을 그대로 드러냈다. 세비야 대성당이야말로 스페인 의 정수였다.

▲스페인 광장. 세비야의 랜드마크다.(맨 왼쪽) 세비야의 왕립 마에스트란사 투우장은 스페인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투우장이다. 투우 시즌은 대개 3~9월이다. 동물 학대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안달루시아 지역에 서는 여전히 인기가 높다. (가운데) 미로 같은 구조의 세비야 골목. 덕분에 강한 햇볕을 피할 수 있다. (맨오른쪽)

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때만 해도 번역기

‘타파스(Tapas)’의 오랜 전통

을 간직한 곳이 바로 안달루시

아다. 에어컨의 시대에도 시에

스타를 고수하는 안달루시아에

서 타파스가 탄생한 건 우연

이 아니다. 타파스는 스페인어

로 ‘뚜껑’ 또는 ‘덮개’를 뜻하는

데, 맥주잔 위에 빵이나 접시를

올려 두던 것에서 유래했다. 여

러 설이 있는데, 더운 날씨로 꼬

인 벌레가 술잔에 들어가는 것

을 막으려고 빵·치즈·햄 등을 덮

었다는 이야기가 가장 널리 알

려져 있다.

17세기부터 이어져 온다는 타

파스 가게 ‘엘 린콘시요’는 점

앱 같은 건 없었다. 나는 스페

인어를 읽지 못해 메뉴판만 멀

뚱멀뚱 쳐다보다가, 현지인처럼

바 테이블에 삐딱하게 기대서서

벽에 걸린 하몽을 가리키며 외

쳤다. “우노!(하나)”

하몽은 돼지 뒷다리를 소금

에 절여 건조하고 숙성시켜 만

든다. 안달루시아에서도 선선

하고 통풍이 잘되는 산악 기후

인 하부고 지역이 특히 유명하

다. 테이블 위에 나온 하몽은

윤기가 흘렀다. 종잇장처럼 얇

게 썬 고기에서 질긴 듯 부드

럽게 씹히는 고유의 질감이 느

껴졌다. 씹자마자 ‘하몽 한 조

각으로도 요리가 되는구나’며

감탄했다.

타파스도 주문했다. 빵 조각

위에 다진 토마토와 하몽 조각

이 버무려져 있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한입 넣는 순간

강렬한 충격이 입안을 감쌌다.

올리브유와 토마토, 하몽의 조

화가 빵에 스며들며 씹을수록

묘한 감각이 입안에서 맴돌았

다. 씹히는 듯 안 씹히고, 녹는

듯 안 녹는 식감 속에서 하몽

이라는 단어를 꼭꼭 씹는 순간 이었다. 지금도 하몽은 스페인 음식 중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재료 다. 하몽만으로 다양한 타파스 를 만들어

게 가장 맛있다. 우리는 매일 ‘ 이베리코 데 베요타

Dundas St E/Mutual St

Queens Quay E / Sherbourne

Church St & Gerrard St

Shuter/Mutual

Yonge St & Queen St

Yonge / Holmes

Leslie/Sheppard

Yonge / Norton

Yonge St/Sheppard Ave

Yonge St/Finch Ave W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Dundas / Islington/ Bloor

Dundas/Kipling

Islington/ Bloor

Erin Mills Pkwy/ Eglington W Confederation & Burnhamthorpe

Eglinton Ave W & Erin Mills

Glen Erin Dr & Eglinton Ave

Grand Park/Burnhamthorpe/Mavis

Dundas St. E / Trafalgar Rd. Dundas/ 6th Line

Thomas Alton/Appleby Appleby & Dundas

$639,000

$699,000

$789,900

$799,900

$849,000

$929,000

$850,000

$858,800

$799,900

$859,800

$870,000

$659,000

$689,000

$749,000

$690,500

$699,999

$749,000

$898,000

$938,000

$7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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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A TOWNHOUSE - 옥빌

$10,000

30 ~ 150 Days

$15,000 in 180 Days

Terrace & Traditional Towns - $ 5000 on Signing

$20,000 in 30 ~ 210 Days

$15,000 in 240 Days

$853,000 $1,199,000 $4,200 - 2+덴

1베드룸, 실용적인 Layout 으로 실제보다 커 보이며 전망이 막힘이 없어 속이 뻥 뚫립니다.

리치몬힐 대 저택

■ 5000sq.Ft 넘는 5베드룸

■ 안방 1, 2층 2개

■ 노부모님 모시기 최적

■ 깨끗히 관리된 하우스 Vaughan 단독주택

$ 2,750,000 $ 418,000

$2,650,000 $1,088,000

레스토랑Top8

고급 다이닝부터 핫팟 및 BBQ까지 다양

토론토 미식계는 2025년에도

[Lonely Diner 공식 인스타그램 @lonely_diner]

[Golden Horseshoe BBQ 공식 인스타 그램 @goldenhorseshoebbq]

듀폰과 크리스티 코너에 자리 한 바비큐 맛집으로 9월 13일 오 픈 이후 매일 줄을 서야 할 정 도로 인기를 끌고있다. Andrew Golden과 Carbon Bar 출신 Kris Hansen이 주도하며, 브리 스킷 등 정통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2. Lonely Diner (432 College St.)

[Lonely Diner 공식 인스타그램 @ lonely_diner]

리틀이탈리의 바 & 레스토랑 으로, Midnight Snack Bar 출 신 Andrew와 Christine Pham 이 운영한다. 아시아풍 바비트, 소시지 슬라이더, 캐비어 토핑

생선버거 등 독창적인 메뉴와 칵테일을 제공한다.

3. Bar Eugenie (89 Harbord St.)

4. ORO Luxury Dining (501 College St.)

[ORO Luxury Dining 공식 인스타그램@ oroluxurydining]

Hemant Bhagwani 셰프가 운

영하는 리틀이탈리 지역의 대표

적인 레스토랑이다. 메뉴와 레스

토랑 컨셉이 정기적으로 변화하

며, 테이블사이드 마티니 서비스

까지 제공한다. 세계 각지에서

운영한 경험이 음식과 인테리어

에 묻어나는 고급스러운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5. Peaceful Restaurant (515 Bloor St. W.)

밴쿠버에서 30년의 역사를 자

랑하는 중국 레스토랑이 토론토

에 상륙했다. 중식을 좋아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특히나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메뉴로

[Bar Eugenie 공식 인스타그램 @ bar.eugenie]

9월 11일 오픈한 하보드 빌 리지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Alo 출신 Rebekah Bruce 셰프

와 Lee Bonds가 칵테일을 담당

하며, Ronnie Fishman이 매니 지먼트를 맡는다. 고급스러운 메뉴들과 분위기 로 이탈리안 요리의 진수를 느

낄 수 있으며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낙원 기사식당 공식 인스타그램@ nakwon_kisarestaurant]

노스욕 Yonge & Sheppard 교 차로에 새로 문을 연 낙원 기 사식당은 한국 전통 ‘기사식당’ 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한식 레 스토랑이다. 매일 셰프가 신선 한 재료로 준비하는 한정 메뉴 와 든든한 한 끼로, 오픈 직후 부터 지역 주민들과 한식 마니 아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낙원 기사식당에서는 김치찌 개, 제육볶음, 된장찌개 등 한국 가정식의 정통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노스욕을 대표하는 맛 있는 한식 레스토랑으로서의 입 지를 다지고 있다. 매일 달라지 는 한정 메뉴는 SNS를 통해 확 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예약을 권장한다.

는 Peaceful Beef Roll과 Dan Dan Noodles가 있으며, 매콤한 사천식 콩 요리 또한 추천된다.

6. Big Way Hot Pot Bloor (559 Bloor St. W.)

자유롭게 재료를 선택해 즐기 는 셀프 서빙으로 운영되는 핫 팟 요리 전문점이다. 100가지 이

상의 토핑과 다양한 육수로 나 만의 레시피로 맛있는 핫팟을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다.

[Big Way Hot Pot Bloor 공식 홈페 이지]

8. The Frederick (10 Temperance St.)

[The Frederick 공식 홈페이지]

Cory Vitiello 셰프가 운영하 는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지역의 신상 레스토랑이다.

7. Nakwon Kisa (4895 Yonge St.)
1. Golden Horseshoe BBQ (657 Dupont St.)
[Peaceful Restaurant 공식 홈페이지]

OCTOBER MEET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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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할인코드 : BBQ10

1주차 (10/7~10/13)

< 삼겹살 WEEK >

스테디 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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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99 ($8.50/lb) ● 보쌈용 삼겹살 Skin-on 5lb

4주차 (10/28~11/2)

< 치킨 WEEK >

다리날개 모아모아

$9.09 ($2.27/lb) → $5.99 ($3.00/lb) ● Chicken Wing Split 2lb → $8.99 ($4.50/lb) ● Chicken BA Leg → $9.99 (약 $2.52/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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