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가나안 2013년 봄호(통권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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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가나안 | Vol.48 | www.canaan.or.kr 2013 봄 | Vol.48 | www.canaan.or.kr 2013 봄

“그리스도인, 작은이들의 벗” 공감하는 그리스도인, 도움주는 그리스도인, 책임있는 그리스도인

2013 SPRING

CONTENTS _ 「클릭가나안」 통권 제48호 2013년 4월 14일 발행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가나안교회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 전 화 발 행 인 편 집 인 표지사진 편집디자인 편집위원

031)717-7004~6 장경덕 목사 클릭가나안팀 이형수 집사 지삽 전화 02)735-3146 김원규, 임예순, 김애령, 김주영B, 김주현, 박인정, 정현경, 천기정,

02

시

32

봄 이희선 권사

04 06 08

김형완·손정실 집사

34

우리 식구들을 소개합니다 -서현이매 부부 구역-

담임 목사님

서은주 집사

선교지에서 온 편지

36

반려동물 즐겁게 키우기

정재욱, 박성근 선교사

이천 행복한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사랑나눔

야긴과 보아즈 - 겨울캠프, 성남시청 감사 서한문 사역이야기

하나님의 벗 Theophilus

김광식 집사 | 광주

38 40 44

백운영 전도사

새가족 간증, 명단

교회에 안다닐 핑계찾으러 왔다가

이정희 성도

48

사랑방

남의 아이들이 아니라 내 자녀들이다

54

담임목사님 동정

55

울엄마 레시피

사람낚는 어부

겨울성경학교 칭찬합시다

박선희 권사님을 칭찬합니다 최성미 집사

마가의 다락방 특집

필리핀 코피노사역 노성희, 오숙자 권사 칼럼

고난 속에 서 있는 그리스도인 최성구 집사

1~3월 1~3월 돼지갈비찜

조귀현 집사

30

음반·도서·영화

삶의 향기

아버지를 전도하던 날의 기억

23 24

문화산책

가나안교회에서 시작된 축복

박수진 집사

18 22

부활주일예배

정복희 성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상한 마음을 바라보는 심리상담센터

15

건강칼럼

몽골에서 문안드립니다

단장 양미란 권사

14

구역자랑

부활 신앙

말씀의 뜰

김용군 사회복지사

10

사랑의 편지

오수영A 집사

56

교우사업체 소개

58

함께해요

성경퍼즐 어(語)?·그랬군요

메마른 대지 위에

달빛과 별빛도

은혜의 입맞춤으로

봄바다위를 거닐며

새 생명을

주고 받는 화음 속에

불러 오시는 주님!

사랑을 수놓아 주님을 찬양합니다.

봄을 가만히 내려놓고 웃음하는

아! 태초에

주님 곁에

에덴에 베푸셨던

계절의 싱그러움이

축복을 허락하시니

호흡을 같이 합니다.

나의 노래는 주님과

쏟아지는 햇살

한 쌍의 나비되어

잠들었던 땅이

봄꽃 위를 나릅니다.

꿈틀대며 고개 든 초록 내음속에 꽃들의 향연은 시작되고 시●이희선 권사/보정

부활 신앙 요한복음 20:1-10 부활절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시는 날입니다. 예수님이 역사적으로 부 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 다.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국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글●장경덕 담임목사

01 행동하는 신앙(1-4)

다. 그런데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밥 로

막달라 마리아는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예

리! 너 거기 있니? 내가 살아 있느니라. 내가 어둠

수님의 무덤으로 갔습니다. 그는 마음이 급했습니

을 이기고 살아났느니라. 내가 지금 네 속에 살아

다. 주님의 시신을 좀 더 빨리 보고 그 곳에 향을

있느니라.” 이 음성을 들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힘

넣어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가 갔을 때, 무덤

이 솟음을 느꼈습니다. 그는 용수철처럼 죽음 가

돌이 옮겨진 것을 보았고, 그는 즉시로 시몬 베드

운데서 튀어 올라“주님이 사셨다! 주님이 사셨

로와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인 요한에게 달려

다!” 고 외치며 기뻐하였습니다. 그는 그 상황을 찬

가서 보고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무덤으로 뛰

송으로 지었습니다.“무덤에 머물러 예수 내 구주

어갔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으로 목

새벽 기다렸네 예수 내주 원수를 다 이기고 무덤

격하게 되었습니다. 행동하는 신앙을 통해 부활을

에서 살아나셨네 어두움을 이기시고 나와서 성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함께 길이 다스리시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예수님은 죽음으로 그냥 누워 계실 수 없었습니 다. 주님은 부활을 행하심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셨 습니다. 미국 남북전쟁 때에‘로버트 로리’목사님이 군

사셨네” 주님은 부활을 통해 약속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도 부활하리라’ 입니다. 이런 부활의 사건은 삶 속에서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목으로 전쟁터를 누비는 중에 자신도 쓰러졌고, 자기 주변에는 온통 시체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

02 확신하는 신앙(5-7)

다. 그는 "주여,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부르

베드로와 요한이 달리기 시합이라도 하듯이 빨

짖으면서 정신을 잃었습니다. 며칠이 걸린 것 같

리 예수님의 무덤을 향해 갔습니다. 요한이 달리기

은데 그가 깨어나 보니, 곁에는 온통 시체들만 있

에서 이긴 후에 무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그

었습니다. 정신은 차렸지만 전혀 움직일 수가 없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그가 들어가지 않

었습니다. 손 하나 까딱할 수 있는 힘이 없었습니

은 것은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

다. 시체들과 함께 있다는 그 자체로도 두려움이

다. 첫째는 두려움 때문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어

었습니다. 그때 외칩니다.“하나님 어디 계십니

떤 음모에 휘말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일지 모릅니

까?”그가 외쳤지만 말이 밖으로 나가지 못했습니

다. 이런 저런 생각들은 한마디로 하자면 주님이

04 2013 Spring

THE GARDEN OF WORDS

부활하셨다는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면서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언어를

결국 늦게 온 베드로가 먼저 무덤에 들어가 예

익히는 것도, 습관을 만드는 것도 자기가 보고 경

수님의 시신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이 보

험한 것을 표현합니다. 좋은 습관을 갖게 하기 위

니, 세마포와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개켜

해서는 어른들의 모범적인 행동이 중요합니다.

있었습니다. 세마포는 풀려진 흔적이 전혀 없이

특별히 부활신앙에 대한 확신을 갖고, 삶에서

원형 그대로였다는 말이요, 수건이 개켜 있었다는

긍정적인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말의 원뜻은‘싸 두었던 원래 그대로 접혀있었다’ 그 공동체는 살아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두 제 는 뜻입니다. 이는 마치 누에고치가 나비가 되어

자는 예수님의 비어 있는 무덤을 확인하고 돌아갔

날아갈 때 껍질만 남겨놓고 날아간 것 같은 모습

습니다. 그런데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 밖에서 울

입니다. 이 놀라운 광경을 본 제자들은 어안이 벙

다가 무덤 안을 들여다보았을 때, 두 천사를 보게

벙한 것입니다.

됩니다. 마리아는 천사들을 동산지기로 알고 있는

그러나 후에 그들은 주님 부활의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 확신에서 소망이 나옵니다.

데 천사들이 그를 보고“왜 우느냐?” 고 했을 때,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

정신분석학자 Erikson은 인간의 발달 과정 초

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

기에‘소망’ 이 생겨나는데, 이는 신뢰에서 온다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곁에 계셨습니다. 그러나 마리

했습니다. 갓난아이가 배가 고파서 울면 엄마가

아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참

소리를 듣고 젖을 물려줍니다. 용변을 보아 찝찝

다못해,‘마리아야!’ 라고 불렀을 때, 그제서야 예

하여 울면 엄마가 와서 기저귀를 갈아줍니다. 울

수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리아의 열정은 참

기만 하면 마술 같은 일이 생겨납니다. 여기서 부

으로 본받을 만합니다. 두 제자는 그냥 보고 갔지

모에 대한 신뢰가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만 마리아는 끝까지 남아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

지금 현재 배가 고파도, 기저귀가 불편해도 엄마

인하고 간 것입니다.

가 곧 다가와서 자신의 필요를 채워줄 것을 기대 하면서 울어댑니다.

생명의 씨를 마음속에 갖고 있으면 언제라도 부 활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는 마치 계란의 유정

우리의 신앙이 이와 비슷합니다. 어떤 문제가

란과 같습니다. 무정란은 아무리 품고 있어도 병

없는 상황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면 하나님을

아리가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품고 있을수록 썩

신뢰하는 마음으로 울어대는 것입니다. 그러면 곧

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유정란은 품고 있으면 언

하나님이 오셔서 우리를 만져주시는 것입니다. 부

젠가는 병아리를 부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활신앙

활의 신앙은 바로 천국에 대한 소망이요, 절망에

을 제대로 갖고 신앙을 품고 사는 사람은 병아리

서 일어날 수 있는 힘입니다.

를 까든지, 생명을 새롭게 잉태합니다. 오래 신앙 생활을 해도 새로운 생명을 낳지 못한다면 분명

03 모범적 신앙(8-10) 베드로가 무덤을 확인한 후에 먼저 달려왔던 요

그 안에서 썩는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부활신 앙은 생명을 잉태하는 신앙입니다.

한도 들어가 그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모범을 보이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모방하 Click! Canaan 05

글●정재욱·박성근 | 선교사

06 2013 Spring

A LETTER FROM THE MISSION

Click! Canaan 07

감사 서한문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 해 동안 시정발전에 동참해 주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로 큰 위로를 베풀 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성금과 성품은 후원해 주신 뜻에 따라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해 드렸습니다. 나에게는 작은 것이지만 받는 분들에게는 전부가 될 수 있는‘나눔’ 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꿈 꿀 수 있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킵니다. 도움을 받으신 많은 분들이“도와주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며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해 주셨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뿌려주신 사랑의 홀씨들이 우리 사회에 퍼져나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계사년 새해에도 건강하시 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2013. 2.

성 남 시 장

08 2013 Spring

WORD OF GARDEN

글●김용군 사회복지사 | 야긴과보아즈 시설장

생명나무 복지재단, 대명복지재단, KT윤리경영

키장에서 발에 땀이 나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내

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야긴과보아즈

고, 저녁시간 감사한 분들을 생각하며 집단 롤링

아동과 봉사자분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즐거

페이퍼도 작성하고, 단체 게임을 통하여 서로를

운 겨울캠프(2. 18~20)를 강원도 홍천소재의 대명

조금은 더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발디파크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공부(?)로 지친 몸과 마음에 조금의 힐링

첫째날 낮에는 신나는 물놀이(오션월드)와 저녁

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야긴과보

시간에는 재미있는 특강을 듣고, 둘째날 겨울캠프

아즈를 생각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며, 마음으로 물

의 하이라이트 스키를 타게 되었습니다. 지난 캠

질로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야긴과보아즈를 대

프 때 경험을 해서인지 다들 신나게… 한겨울 스

표하여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Click! Canaan 09 9

하나님의벗 Theophilus 글●양미란 권사 | 교사1

주일 아침 9시 30분. 샬롬방에 하나 둘씩 크고

속에 거하실 하나님의 임재를 기대합니다. 말씀에

작은 악기를 들고 단원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대한 묵상이 끝나고 나면 오늘 예배를 위하여, 교

의자와 보면대를 피아노를 향하여 부채꼴 모양으

회와 목사님 그리고 단원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

로 펼쳐 놓습니다. 악보 피스와 찬송가를 각각의

고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칩니다.

보면대 위에 나누고 오늘 연주할 악보를 나누어

연습이 시작됩니다. 악장님을 중심으로 전체적

줍니다. 이번 달 예배인도를 맡은 단원이 피아노

으로 연주를 해본 후 특별히 조화롭지 않은 부분

옆에 서서 찬송을 인도합니다. 예배 중에 악기를

은 부분적으로 연습을 하며 곡을 만들어갑니다.

연주하기 때문에 가사로 찬양을 부를 기회가 없는

10시 10분. 에벤에셀 지휘자께서 들어오셔서 오늘

단원들은 내 목소리로 주님을 높여드리는 이 시간

찬양과 오케스트라의 어우러짐을 생각하며 연주

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찬송이 끝나면 오늘 목사

를 다듬어갑니다.

님께서 예배시간에 주실 성경구절을 읽으며 말씀

10 2013 Spring

10시 50분이 되면 부지런히 가운을 입고 악기를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합 찬양대와 함

챙겨서 예배당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에벤에셀 찬

께 메시야 연주, 부활절 칸타타를 비롯하여 가나

양대와 함께 연주를 하며 오늘 예배를 위한 찬양

안 가족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사

을 완성합니다. 높은 곳에 계시는 주님께서 우리

람들이 많이 모이는 찜질방이나 은행을 찾아가 전

의 연주를 들으시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도 음악회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데오빌로 모든

상상하며… 우리의 찬양을 들으시고 마음 문이 활

단원들은 우리에게 주신 재능을 악기 연주에 담아

짝 열려 성령 충만한 예배를 올려드리는 교우들을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축복

기대하면서…

이며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의 정성과

데오빌로는 3부 예배 찬양 연주를 하는 오케스 트라입니다. 바이올린, 첼로, 베이스, 플룻, 오보

마음을 한데 모아 주님께 드릴 음악을 연습하면서 서로서로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에, 클라리넷, 호른, 트럼본, 트럼펫, 팀파니 연주

한 해 한 해 단원들의 나이가 많아져서 Silver

자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원들 중 10

Orchestra가 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의 끈으로

명은 악기를 전공하신 분들이며 나머지는 음악이

묶인 우리들의 열정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좋아서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은 분들이 모

아름다운 음악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여서 하모니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가 주로 하

수 있는 귀한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

고 있는 사역은 주일 3부 예배 때 에벤에셀 찬양대

와 함께 하나님의 벗이 될 또 하나의 Theophilus

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1년에 한 번

를 기다립니다.

Click! Canaan 11

심리상담센터 글●백운영 전도사 | 심리상담센터

하나님의 마음으로 상한 마음을 바라보는 따뜻 한 자리~ 상담사역을 소개합니다. 상담사역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상담실을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따뜻함을 드리기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담신청은 전화접수 또는 직접 방문하여 상담 일시와 상담시간을 예약한 후 진행됩니다. 또한 상담실에서 진행되는 모든 개인상담과 집 단상담에서의 상담내용은 비밀보장이 원칙이며,

상담사역은 주중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3일

누구나(가나안교회 출석, 타 교인 출석, 일반인 등)

동안 각 상담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소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2013년 1월 24일

는 가나안홀 5층과 세미한 음성방에서는 주로 집

부터 3월 14일까지 미술치료 집단상담은 총 4개의

단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상담은 심리상담

집단이 구성되어 진행되었습니다.

12 2013 Spring

THE STORIES OF MINISTRY

금 하나님의 형

성인집단 그림으로 행복을 여는 시간

상을 입은 자로

7세~8세 좌뇌 우뇌 활성화 향상을 위한 미술집단

서의 깨달음을 회복하는데 도 움을 주고자 하

2학년~3학년 주의력집중을 위한 미술집단

는 겸손한 자리 입니다.

4학년~6학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미술집단

우리 그리스도인 각자의 마음자리가 하나님의 마음자리와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는지를… 가까

각각 6주 또는 8주 과정의 미술치료 집단상담을

워질수록 내 영과 육의 건강함이 얼마나 내 삶의 자리를 풍성케 하는지를… 그런 하나님과 진정성

잘 마쳤습니다. 우리 가나안교회 심리상담센터에서 준비하고 계획하는 모든 상담프로그램은 첫째, 하나님의 마

있는 소통을 통해 내 영혼이 범사에 잘 됨을 다함 께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음으로 사람을 대하며 둘째, 그리스도인들로 하여

심리상담센터 운영시간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오전 10시 ~ 오후 9시 오전 10시 ~ 오후 10시

상담 : 개인, 부부, 가족, 집단 심리검사 : 아동, 청소년, 성인에 따라 심리검사 실시

Click! Canaan 13

글●박수진 집사 | 4부부4

2012년 2년의 육아 휴직 후 복직해서 6학년 담임 교사가 되었습니다. 개학 첫 날부터 껌을 씹으며 저와 기싸움을 하려 드는 한 녀석 때문에 처음부터 참으로 힘이 들었습 니다. 달래기도 하고 이야기도 해보고, 그런데 본인도 주체 못하는 욱하는 기질 때문에 등교부터 하교까지 불안불안 하던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던 중 3월에 퇴근하는 차 안에서 매우 힘들 고 지쳐서, 휴직기간 동안 함께 하였던 구역의 권사 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오늘 새벽기도에 다녀와서 잠시 잠이 들었는데 수진씨한테 전화오는 꿈을 꾸었어요.”하시면서 깜짝 놀라셨습니다. 저는 저희 반 학생의 기도를 구역에 부탁 했습니다. 필요 하고 급하시니 그렇게 구역식구들을 통해 기도를 시키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학교에서 여러 가지 일 이 일어나고 수업에 방해를 받고 하는 일들이 반복 될수록 수업 들어오시는 교과 선생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 교과시간에도 다른 일을 못하고 교실

14 2013 Spring

THE SCENT OF LIFE

문 밖에 서서 교실 분위기를 점검하고 지키고 서 있었습니다.

또한 그 학생을 통해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 습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실수하고, 고치고

그러기를 한참이 지난 후 학습 분위기도 어느

싶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 내 모습. 하지만 한결같

정도 정착이 되고, 그 아이도 마음을 다잡고 나름

이 참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이 얼마

실천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마음 놓고 음악시간에

나 크고도 깊은지 저는 2012년 그 아이를 통해 너

교무실에 내려갔습니다.

무나도 깊이 깨닫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채 십 분도 되지 않아 회장이 저를 찾으

그러던 중 또 하나의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반

러 교무실로 왔습니다. 저는 채점하러 가져간 시

아이들이 여러 가지로 장난을 쳐 사고로 이어지는

험지를 주섬주섬 챙기며 교실로 올라갔습니다.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그 일로 낙심되어 계단 층

“하나님,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합니까? 저에게 학

계를 올라가다가 저도 모르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

생이 그 아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피해를 보

니다.“내가 남의 아이들 때문에 이게 무슨 고생이

는 다른 학생들은 어찌합니까?” 기운이 빠져 교실

지~”

앞에 다다르니 그 아이가 교실 문밖에 혼자 나와 있었습니다. 전 그 아이를 붙잡고 이야기 했습니 다.“선생님은 너를 보면 화가 나는 게 아니라 마 음이 아프다. 진짜 마음이 아파.” 그리고 한참을 이야기 했는데 저도 눈물이 나고

그런데 그 생각이 끝나기 무섭게 들리는 하나님 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남의 아이들이 아니라 내 자녀들이다” 아! 내 속의 생각과 감정을 주님께서 모두 아시 는 구나. 그 순간 바로 제 생각을 회개했습니다.

그 아이도 눈가가 촉촉히 젖어가고 있는 것이 보 ‘한 영혼 한 영혼 그냥 우연히 나와 만난 게 아니 였습니다. 저는 화가 난 상태로 교실로 올라갔는 데 처음 내뱉은 말은 화가 나지 않고 마음이 아프 다는 말이었습니다.

라 당신께서 맡겨주신 아이들입니다.’ 그 후로는 생각과 감정이 부정적으로 흘러가려 하면 의식적으로 저를 다잡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내뱉은 말들은 제가 한 말이 아니었

교직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하

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런 놀라운

나님께서 맡겨주신 작은 영혼들을 사랑하며 섬겨

경험을 하고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정말 급하시

야겠다고 2013년 올 해도 새롭게 다짐해 봅니다.

면 주님께서 할 말도 주시는 구나, 내 입술이 도구 로 사용될 수 있구나. 무엇보다 그 영혼을 사랑하 시는 주님의 마음이 가슴 절절하게 느껴졌습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 저는 인간적으로 절망되고 실망될 때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저는 한결같이 사랑을 베푸시는 그 분의 사랑을 배웠습니다.

Click! Canaan 15

A FISHER OF MEN

친정 아버지는 지난 1월 26일에 85세를 일기로

그 후 한 달쯤 뒤에 아버지는 병상세례를 받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말년에 3년동안 신장투석을

셨는데 세례 받는 날 아침 아버지께서 밝게 웃으

받으시며 걷지 못하셔서 요양병원에서 생활하셨

시며 행복해 하셨다고 합니다. 세례를 받은 후 아

는데, 처음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아버지의 모습

버지는 영적으로 확실히 달라지셨습니다. 얼굴표

을 지켜보는 것은 가족에게 괴로움이었습니다. 불

정이 온화해지고 병원생활에 만족하는 모습으로

만족과 절망감으로 어느 누구한테도 좋은 표정을

변하셨습니다. 이제 모든 가족이 편안한 마음으로

보이지 않으셨고, 화를 잘 내는 치매 증상을 보였

간병할 수 있었습니다.

습니다. 이런 상태로 2년의 세월이 흐르는데, 아버

아버지는 작년 여름, 가을, 겨울을 잘 지내시고

지를 전도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실행이 안 되

2013년 새해 설이 오기 전, 폐렴과 패혈증이 와서

면서, 기도도 빈약한 저로서는 하루하루가 안절부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아버지는 새 하늘과 새 땅

절 이었습니다. 그 때 저희 구역 식구들이 합심하

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여 아버지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셨고, 자 신감 없는 저를 꾸짖어 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에게 어떻게 말을 꺼낼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땐 아직‘전도폭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계 21:4)

발훈련’ 을 받기 전이라 정확한 복음 제시는 아니

이 말씀대로 아버지께서 이제 고통에서 벗어나

었지만 아버지를 설득할 수 있는 나만의 진정어린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 거하

말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심을 알기에 저는 마음이 기쁩니다.

“그 동안 아버지께 좀 더 사랑스런 딸이 되지 못

그리스도인의 능력은‘복음을 전하는 것’ 입니

한 것이 죄송하며, 아버지가 예수님 영접하고 천

다.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에게 대답할 말을 준비

국에 가 계시면 남은 우리 가족 모두 전도해서 다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능력을 내 것으로 만들기

같이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며 아버지의 귓전에

위해‘전도폭발훈련’ 이 있습니다.

호소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진지한 얼굴로 저를 보

전도폭발훈련을 받으면서 깨달은 것은 성도들

며 고개를 끄덕이셨을 때, 평소에 기독교를 배척

과 함께 믿음으로 교제할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하셨던 아버지께서 한 번에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

있다는 것이고,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하고 하나님

이 놀라웠습니다.

의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을 해 주신

이제 지나고나서 보니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기 때문에 한 번에 받아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버지 사랑은 전부 막내딸인 동생이 독차지한다고

다는 것입니다. 이제야 신앙생활의 기쁨을 알게 된 것을 감사하 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생각했었던 저에게 아버지는‘너를 사랑한다’ 는 것을 알려주신던 것이었습니다.

Click! Canaan 17

사람낚는 어부 사람낚는 사람낚는 어부 어부

글●조귀현 집사 | 수지1

16 2013 Spring

WINTER BIBLE SCHOOL

LET'S PAY A COMPLIMENT!

글●최성미 집사 | 엘지6

박선희 권사님을 칭찬합니다. 마더와이즈 총무, 월요기도봉사, 예전사, 전도폭발, 구역 장, 새벽예배 반주, 그레이스 중창단 반주, 주일 헌금재정 이 모든 사역들이 박선희 권사님이 하나님을 섬기는 사역들입 니다. 차가운 듯한 외모와 달리 언제나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과 조용히 묵묵하게 여러가지 일들을 감당하고, 가장 귀감이 되 는 모습은 새벽마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으 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저와의 첫 만남은 9년 전 둘째 임신 막달에 엘지6구역 구 역장과 구역원으로의 만남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채 몇달도 되지 않은 제게 박선희 권사님과의 만남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과도 같았습니다. 큰 아이 때문에 힘들 어 할때도 위로와 힘이 되어 주셨고 둘째, 셋째를 출산하면서 여러가지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길때마다 열 일을 제치고 달려와 도와 주셨고 신앙의 멘토로서 제가 흔들릴 때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릎꿇고 눈 물로 기도해주신 권사님이 계셨기에 저의 신앙이 바르게 뿌리내리고 좋은 열매맺게 해 주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에‘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 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저 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는 말씀처럼 항상 예수님을 닮은 희생과 헌신의 삶을 몸소 행동으로 보 여주시는 박선희 권사님의 여러가지 힘든 일들과 상황들을 하나님께서 아시오니 그 피할 길 또한 하나님 께서 내어 주실 것을 믿으며 박선희 권사님의 가정과 신앙을 위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저는 3월 5일 시카고로 이주를 합니다. 언제나 엘지6구역 구역원으로서 박선희 권사님과 구역식구들 을 응원할 것이며 구역이 배가 되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박선희 권사님 언제나 주안에서 행복하시고 홧 팅하세요.

22 2013 Spring

일

3월 31일(부활주일) ~ 5월 19일(성령강림주일)

교역자 매주 10시간 이상 중직자 매주 7시간 이상 제직 및 성도 매주 3시간 이상

Click! Canaan 23

특집

노성희 권사(의료팀장) | 2직장2 오숙자 권사(이미용팀장) | 4부부5

할렐루야! 이번 필리핀 코피노 사역은 여러 각

에게 일대일 후원을 연결해 주시는 일을 담당해

도에서 보더라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오시던 해외선교팀에서는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 제가 몸담고 있

입니다.

는 의료선교팀을 생각해 볼때, 우리들은 그동안

또한 성경의 맥잡기 중에 사도행전과 바울의 편

수년간 해외선교의 소망을 가지고 그문을 열어주

지를 대할 때, 우리는 필리핀을 생각하며 마치 우

시길 기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주신 교회의

리가 사도행전 29장을 계속 써나가는 마음이었습

지표가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 이라니…

니다.

아… 이 말씀앞에 의료선교팀 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님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을 줄 생각됩니다. 특히 필리핀 코피노 아동들과 탄자니아 아동들

24 2013 Spring

우리들은, 비록 짧은 날들이었지만, 새벽기도직 후 눈물을 뿌리며 합심기도로, 너무나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우리들 마음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FOCUS

우리 의료선교팀의 능력이 작음을 고백하고, 그

동행하길 원하셨던 수많은 성도님들의 기도와 물

러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하기 원한다고

질들… 코피노 사역은 이렇게 한 성령님안에서 우

말씀드렸습니다. 정말이지 그분께, 우리들의 마음

리 가나안교회안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속에 주님의 온전한 사랑이 없음을 고백하고, 그분

우리들은 우리 가나안교회 성도님들의 사랑과 온

의 마음을 우리에게도 부어주시길 구하지 않을 수

맘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필

없었습니다.

리핀 마닐라 퀘이존으로 떠났습니다. 마닐라에 도

해외선교팀, 의료선교팀, 이미용팀, 코피노후원

착하여… 높고 번화한 도심지 뒤편으로 우리 코피

자분들,그리고 중보기도실에서, 또 함께 갈 수 없

노 아이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먼저 선

어 너무나도 안타까워 하시며 마음만이라도 같이

교사님이 사역하시는 코피노의 집을 방문하였는데,

Click! Canaan 25

그곳에는 우리를 환영하는 아이들이 우리 목에 꽃

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마음이 아마도 이와 비

목걸이를 걸어 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슷하지 않으셨을까… 하고 미루어 짐작해 보았습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코피노 아이 들이 한국말로 찬양을 부르는 것을 보며 우리들은 주님께 감사와 감격으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두팀으로 나눠, 하루종일 45가정 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각 가정마다 잠시 머물러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각 가정은 문자 그대로 빈 곤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우리들의 마음을 슬 프게 했는데…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던 아펜젤

니다. 그런데 그렇게 빈곤한 가운데에도 떡을 만들 어 우리를 접대한 가정이 두가정이나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각 가정마다 아이들을 위하여 무릎꿇 어 간절히 기도하고 준비해간 학용품과 쌀을 선물 로 나눠 드렸습니다. 다음날은 주변의 초등학교 운동장을 빌려 진료 와 이미용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미용봉사팀은 세팀이 하루종일 서서 한시도 쉬지 않고 헤어컷트를 하시느라 다리가 굳고 손이 마비될 정도였습니다.

47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커트를 해주었는데 그 들의 머리가 단정하게 되는 것과 고마워하는 것을 보며 몸은 말할 수 없이 힘들었지만 마음은 무척 흐뭇하였습니다. 의료팀의 경우에는, 전문의료진이 부족한 관계 로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분들이 접수와 조 제를 도와 주셨는데, 그중에서도 6~70 대의 장로 님, 권사님, 집사님께서 잠시도 쉬지 않으시고 그 야말로 온몸을 던져 일하시는 모습을 뵈니… 주님 의 천사들을 보는 것 같은, 감동과 감사와 존경 그

26 2013 Spring

자체였습니다.

봉사를 모두 마치고 다시 코피노의 집으로 돌아

진료를 받은 분들중에는 미취학 어린 아이들과

와, 간단한 기도회를 가지고 코피노 엄마들이 만

초등생들이 많았는데, 1년내내 기후가 따뜻한 관

들어준 가방과 파우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선교

계로 감사하게도 가벼운 호흡기질환이 대부분이

사님과 사모님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오히려 저희

었습니다.

를 접대하려고 안달이셨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필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양이 부실한 상태

리핀 코피노 형제들에게 오히려 큰 사랑과 겸손으

라 성장이 몹시 부진하였고, 그중에 선천성 심장

로 섬김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인천공항에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2~3명 있어 그 아이들

도착하여 교회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담임목사님

의 시커먼 보랏빛 입술을 보며 몹시 안타까웠습니

께서 필리핀에서의 의료와 이미용이 일회적인 봉

다… 어른들의 경우에도 역시 주로 가벼운 감기와

사와 선교가 되지않고 해마다 진행되었으면 좋겠

근골격계통증이 대부분이어서, 그나마 감사했습

다고 권면해 주셨습니다. 모두 아멘으로 화답하였

니다. 그중에 다리에 상처가 심한 분이 있었는데,

고, 올해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욱더

오재윤 집사님이 꿰매어 주셔서 모든 현지인들이

알찬 봉사와 선교팀을 꾸릴

환호하며 기뻐하였습니다.

수 있길… 모두들 마

그외에 준비해간 영양제(비타민, 철분, 칼슘 제등)와 구충제를 투약하였습니다. 따뜻한 자연환경을 허락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누 구든지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께 감 사!!!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는 이들을 하 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형제자매로서 더욱 귀하고 풍요롭게 섬기라고 말씀 하시니… 우리들은 진료와 이미용

Click! Canaan 27

음속으로 꿈꿔 보았습니다. 우리가 만나본 필리핀

정실집사님, 의약품을 후원해주신 이영하집사님,

형제자매들을 생각해보면, 그들은 수줍은 미소와

조아제약과 대웅제약, 그리고 최문선권사님, 그리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정겨운 사람들이었습

고 우리교회 의료팀에 여러가지 도움말씀과 격려

니다.

를 아낌없이 주신 구미교회 의료팀의 신철우 치과

그러나 한편으론 낙천적이면서도 절망에 휩싸

선생님, 또 코피노 어린이 학용품을 후원해 주신

여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의 눈으로는 악

종이나라와 동아연필, 그리고 임영주집사님께 감

취가 나는 폐수의 가난과 무질서한 성생활의 무지

사드리며,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부족한

함 때문에 희망없어 보이는 이땅에, 오직 주님의

부분을 메꿔주시고 채워주시는 주님의 종들, 장로

복음으로 소망을 심으시는 선교사님들의 사역위

님, 권사님, 집사님들, 그리고 김정은 사모님, 수년

에 주님의 은혜가 풍성하길 기도하며, 그리하여

전부터 기도로 준비해 주시고 친히 길을 마련해주

이땅이 진정으로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형제자매

신 담임목사님과 보이지 않던 문을 열어주시고 선

의 땅이 되길 기도하며 돌아왔습니다.

교여행 가운데 섭리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끝으로 이자리를 빌어 이번 여행을 위해 너무나 도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송영걸목사님과 손

28 2013 Spring

께 온 마음을 다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Click! Canaan 29

COLUMN

고난속에서있는그리스도인 글●최성구 집사 | 수내중앙

“고난” . 괴로움

어두움의 그늘이 욥을 덮치기 시작한 이후부터

과 어려움을 아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우르는 이 고난

부분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신앙의 대

이라는 단어. 이

상인 하나님에 대한 부인의 저주, 현명하고 유창

단어를 친근하게

한 권면으로 가득 찬 것처럼 보이는 세 친구의 비

여길 사람은 아

신앙적 이야기들, 깊어지는 병세등이 모든 악조건

무도 없을 것입

속에서 끝까지 고군분투하며 욥은 자신의 신앙을

니다. 친근하게

지켜냈습니다. 고난 속에서 이전의 영광을 되새기

여기지 않을 뿐

며 그 영광을 붙잡으려고 힘쓰지 않았습니다. 오

아니라 오히려 거부하고 싶은 단어입니다. 그러나

히려“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

이 고난이라는 단어가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원하

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는 기독교인들에게 더 친근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

(욥1:22)와 같은 믿음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을 원

니다. 우리는 오늘도 이 고난 속에 서 있기 때문입

망하지 않고 초연한 마음으로 자신의 고난을 받아

니다.

들이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앞에 놓여있는 고난이란 무엇일

이러한 고난의 종 욥을 통해 비춰본 오늘날 한

까요? 고난의 이야기로 대표되는“욥” 을 통해 우

국 기독교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1990년대 후반

리는 잘 알 수 있습니다. 외적인 모습으로 평가했

이후 계속된 기독교인구의 감소는 지금도 이어지

을 때 욥은 성공의 상징이었습니다. 고난이 닥치

고 있습니다. 외적으로는 포스트모던이라는 시대

기 전 그가 소유했던 많은 가축과 재산들은 오늘

사조와 내적으로는 이단과 부패의 문제가 이를 더

의 시세로 환산했을 때 엄청난 부였습니다. 그는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외적 문제는 기독

엄청난 재력가였지만 이내 모든 것을 잃고 육체의

교를 비판의 대상으로 전락시켰습니다. 이에 많은

병까지 얻게 되는 고난의 길에 접어듭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한국교회에 고난의 시기가 찾아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모습은 지금부터 보게 되는

왔다고 외칩니다. 더불어 120년 개신교 역사 속 가

욥의 모습입니다.

장 큰 위기라고 평가합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30 2013 Spring

CONTRIBUTION

한국교회는 어떠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가? 이제

로 전락시켰습니다. 자신의 온몸에 종기가 나는

욥의 모습과 잠시 비교해보려 합니다.

아픔과 친구들의 비신앙적 조언 속에서 욥은 끝까

먼저 외적인 고난을 직면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최근 기독교의 위기를 직면하면서 많은 그리스도

그러나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내적인 위

인들은“옛날의 영광을 재현” 하자고 외치고 있습

기 속에서 진리의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기 보다는

니다. 1960~70년대 기독교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세상의 방법에 먼저 집중하고 세상에서 성공하는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가운데 있었던 것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영광이 이제는 사라져 버

고난,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신앙의

린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징검다리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을 좀

께서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는 임마누엘 하나님

더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며 훈련입니다. 그러나

이십니다. 그런데 외형적 감소를 이뤘다고 해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오늘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

모든 것을 다 잃은 것과 같은 태도를 보이는 것은

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난은 고난일뿐이며 당장

불신앙입니다. 욥은 그의 고난이 닥쳤을 때 모든

우리의 영광 속에서 제거되어야 할 요소인 것처럼

것을 주관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을 보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

이며 자신의 신앙을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욥도

니다.“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

자신의 목숨에 관련된 고난까지는 당하지 않았습

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

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목숨이 위

16:24)라고 말입니다. 고난은 하나님을 경험하며

협받는 상황은 아닙니다. 우리의 외적인 영광으로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영광 속에 나아갈 수 있는

인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기 보다는 우리의

우리에게 주어진 입장권입니다.

영광만을 쫓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과연“재현” 이

그 고난 가운데 서 있는 오늘의 그리스도인, 그

맞는 해답일까요? 오히려 지금의 자리를 직시하고

고난이 외적인 고난이건 내적인 고난이건 그것을

회개하며 우리의 신앙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신앙적 자세로 직시하고, 더불어 하나님의 뜻이

다시 나아가 엎드리는 것이 답이 아닐까요?

어디있는지 고민하며 나아갈 때에 우리의 고난의

둘째로 내적인 고난입니다. 현재 이단과 기독교

자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 찬양의 자리가 될

내의 부패와 자기성찰 없는 이익추구는 더 깊은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고난의 종 욥이 오늘날 그

고난을 초래했습니다. 최근 들어 많은 매스컴에서

리스도인들에게 던지고 있는 해답입니다.

보도되는 미신적인 이단들의 태도들 그리고 대형 기독교단체들의 비윤리적 태도들은 우리를 더 깊 은 고난의 수렁에 밀어 넣고 말았습니다. 더불어 복과 성공을 추구하는 강단의 메시지는 많은 기독 교인들이 삶에서 경험하는 고난이 그리스도의 십 자가에 동참하는 길임을 망각케 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신앙을 경건한 방향이 아닌 미신적 모습으 Click! Canaan 31

글●김형완 성도 | 신한5

기나긴 겨울이 가고 새로운 봄이 오니 지난 10년 전이 생각나네 요. 그 때도 추운 겨울이 가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 때였지요. 우리가 만나기로 한 그날. 갑작스런 장례식을 다녀온 후 맞선 장소를 가기엔 조금 힘든 상황이었지만, 어른들께서 맺어주신 약속은 일단 지켜야 한다 말씀하셔서 그 곳에 갔었고 바람이 불어 날리는 실이의 머리카락에 마음이 설레었지요. 지금 돌이켜보면 실이의 외모보다는(뭐… 외모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실이가 가진 추진력을 보고 내가 가지지 못한 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끌린 것 같아요. 그 이후는 부모님께서 우리의 만남을 더 좋아하셨지요. 그래서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순조롭게 이어진 결혼…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지금은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어 있네요. 참 쉽지 않은 10년의 세월 강산이 한 번 변한다는 세월을 나와 같이 해 주고 그 10년 동안 즐겁고 행복하고 웃고 울고 어렵고 힘든 일들 정말 많았네요. 쉽지 않은 시댁 챙기랴, 친정 챙기랴, 아이들까지 잘 키우고,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까 하는 고민과 그것을 실행에 옮길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당신을 보면 참으로 대견하면서 즐겁게 해 나가는 것 같아요. 언젠가 대표기도 하고나서 목사님께서 슈퍼 우먼이라는 말씀을 하셨을 때를 생각해 보면, 일하랴, 사역하랴, 집안 살림까지 챙겨야 하는 당신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네요. 특히, 나의 표현력은 Zero, 게다가 센스마저도 Zero네요. 어쩌면 당신이 더 잘 알고 있겠지요. 그런 나를 도와주면서 쉽지 않은 일들 헤쳐 나가면서 늘 배려해 주는 소중한 사람. 당신이 있었기에 난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 있어요. 행복은 쉽게 찾아오지 않지만, 찾아 온 행복을 쉽게 차 버리는 사람이 많은데 난 그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네요. 어찌 보면 꾸준히 오랫동안 사랑이라 하지만 사랑은 쭉 가는 게 아니잖아요. “情” 이라는 것을 사랑보다 더 키워 서로에게 사랑보다는 그 때 느꼈던 그“情” 을 키우고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미운 情, 고운 情 더 많이많이 쌓아, 말보다 마음이 통하는“情” 을 쌓아가요. 남자는 젊으나 늙으나 다‘애’ 라는 말이 있지요. 나도 언제나‘애’ 와 같은 마음이다 보니 당신이 없으면 누가 날 챙겨 주겠어요. 지금도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서로가 챙겨주고, 도와주고,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나간다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다 이겨 나갈 수 있을 거예요. 겨울이 가고 이제 봄이 되니 우리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 왔네요. 언제나 봄 같은 마음으로~

32 2013 Spring

THE LETTER OF LOVE

글●손정실 집사 | 신한5

웨딩드레스의 하얀 설레임으로 부족함없이 축복으로 시작한 우리의 결혼생활, 안정된 생활로 세상적인 성장과 풍요를 꿈꾸었던 우리. 우리는 하나님을 몰랐지만,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은 두 자녀까지 선물로 주셨지요. 그럼에도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여전히 우리 삶의 주인은 그저 우리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사랑하는 아빠의 병고로 인해 죽음이라는 것이 내게는 현실로 다가왔고 그때 난, 당신과 나의 삶, 가족 모두를 돌아보게 됐었어요. 마침내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믿게 됐지요. 그것이 내 인생에 가장 큰 기적이었고 진정한 부부로 거듭나는 시작이 되었답니다. 매주 설교 말씀을 들을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회개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동안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기보다는 불평했던 것, 시부모님께 감사하기보다는 짜증내며 진심으로 대하지 못한 나의 거짓과 교만한 마음을 깨닫게 되었어요. 특히, 예수님을 알기 전 5년 동안 시댁만 다녀오면 변신 괴물이 되었던 내 모습이 얼마나 부끄럽고 미안한지 몰라요.(잊어주오~^^;;) 상황은 그대로이지만 이제는 당신과 시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까지 주셨어요. 그렇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에게 기도하게 하셨고 3년이란 짧은 시간 만에 당신이 교회에 등록했던 날은 지금도 너무나 생생한데 희주, 예건이를 낳은 것보다 더욱 기뻐서 감격했어요.

2010년 2월 1일 희주의 사고로 수술 했을 때, (그 시간에 당신도 나도 참 많이 아팠지요) 그 과정 속에서 자녀가 온전히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며 내려놓았던 시간은 다시 한번 세상 밖으로 나오는 계기가 되었네요. 여전히 우리 삶의 무게는 가볍지 않지만, 우리와 손잡고 동행하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두렵지 않아요. 집에 오면 동굴 속에서 인터넷게임과 tv를 즐겨보던 당신이, 이젠 먼저 찬양CD를 틀어서 분위기를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성경필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감격적인지… “주님… 저 속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만나 주실거죠??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시는 거죠??” 당신이 잠든 후 하나님께 연신 눈물로 감사의 고백을 했어요… 앞으로도 그 예수님을 우리 서로보다 더욱 사랑하며 믿음으로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부부가 되어, 우리가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멋진 부부가 되길 소망해요. 모난 돌 실이랑 살아주는 당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남편인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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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서은주 집사 | 서현이매

서현이매 구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구역식구’ 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 표현대로라면 저희는 기쁨도 슬픔도 같이 하는 그야말로 ‘대가족’ 인 셈입니다. 그 이유는 부부구역 특성상, 토요일 저녁에 구역예배를 드리다 보니 아직 어린 자녀들도 다 같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부부구역에 대한 소망을 품고 기도해 왔는데 그 기도가 이루어져 지난 1년간 자리를 잡고, 올해는 한 가 정이 더 늘어 지난 3월 6일에 다섯 가정이 다같이 주님께 구역 특송을 올려드리니 참으로 감사하고, 감 사했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을 부부구역의 구역장과 권찰로 세워주시더니,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께서는 저희 보다 더 신실하신 분들을 구역식구로 보내주시어 믿음의 동역자로 심어주셨습니다. 그 분들을 소개해 드리자면, 늘 한결같고 조용하시나 그 안에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파워가 있음을 느끼 게 해 주시는 안성훈·이선영 집사님, 그 가정의 귀한 선물 희라, 세준, 세희.

34 2013 Spring

COMMUNITY SHOWING OFF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향한 찬양과 연주를 놓지 않고, 구역 일에 손과 발이 되어주시는 이주영·이경 주 집사님, 그 가정의 귀한 선물 영서, 준서. 단단한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져 저희들에게 늘 도전 받게 하시는 김경일·송선애 집사님, 또 그 가정의 귀한 선물 서영, 상원. 올해 새롭게 보내주셔서 저희 구역에 다소 부족했던 신선하고 아기자기한 부부의 모습으로 귀감이 되시 는 이주상·이선이 집사님, 그 가정의 귀한 선물 건영.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역장인 하태운 집사와 권찰 서은주, 저희 자녀 성식이와 다현이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서현이매 구역이라는 이름으로 저희들을 주 안에서 묶어주셨습니다. 각자의 신앙이 성숙해져 가는 여정 중에 구역식구라는 이름으로 한 구간을 함께 동행하게 된 이 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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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광식 집사 | 광주 이천 행복한 동물병원장

Health Health Health Column Column Column

“엄마~~ 강아지 사주세요. 제가 똥도 치우고

애완동물이라는 말에 차이를 둔다면, 반려동물은

목욕도 시키고 앞으로 엄마말도 잘 들을께요. 제

인간과의 동반자 관계, 대등한 관계, 존엄해줄 관

발!”어린이날이나 성탄절 또는 생일날이 되었을

계로 대우해주는 것이고, 애완동물은 인간이 주로

때 아이들로부터 이런 말을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사육하는 동물이라는 뜻으

것입다. 또 이런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반려동

로 즉, 인간의 놀이감, 장난감 등의 의미로 쓰이는

물을 키우기 시작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예전

단어랍니다. 이 말은 조금 과장시켜 말하자면 자

에는 애완동물이란 말을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반

신을 만족 시키기 위한 놀이감이나 장난감 이상의

려동물이란 말을 많이 사용하고있습니다. 사실 애

의미는 없고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한 말입니다.

완동물과 반려동물은 비슷한 느낌이지만 큰 차이

이렇기 때문에 국제 심포지엄에서 동물을 존중하

가 있습니다. 반려동물이라는 말은 1983년 오스트

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이 반려동물이라는 단어인

리아 빈에서 열린‘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 에대

데요 반려동물이란 사람과 대등하면서 동반자 동

한 국제 심포지움에서 제안되었습니다. 사람과 더

물이기 이전에 하나의 생명체라는 뜻으로 만들어

불어 사는 동물로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

진 단어입니다. 최근에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하다

중하면서 동물을 사람의 장난감이 아니라 함께 더

보면 버려지는 동물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불어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뜻이지요. 반려동물과

실례로 젊은 부부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다가 아이 가 생겨서 다른 곳에 보내거나 못 키운다고 데리 고 오시는 분들도 너무나 많은 현실입니다. 국내 반려동물은 최근 10여년 간 급속하게 증가 하여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 물은 1000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40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 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버려지는 개체수 또 한 늘고 있습니다. 해마다 10만 마리에 가까운 동 물들이 버려지고 있고, 이렇게 버려진 반려동물은 유기견 보호소에 들어와 있다가 열흘이 지나도록 (새)주인을 못 만나면 안락사와 같은 안타까운 최 후를 맞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 보면“하 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 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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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 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다스림이란 내 뜻대로 내 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스림에는 하나님께서 허

마음만으로 키우기엔 지출이 너무 크다. 돈이 없다면 나중을 기약하라. 돈에 대해 운운하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웬만큼 아

락하신 방법과 가르침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반

파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그저 며칠 지나면 나아

려동물의 분양을 고민하는 분들께는 도움을 혹은

지겠지 하는 생각과 예방접종 등에 관한 지식이 거

키우고는 있지만 억지로 키우고 있는 분들께는 반

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예방접종과 매달 먹이는 구충제 등의 약들은

성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보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위해서라면 필수불가결입니다.

았습니다. 작은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애견의 경우 예방접종이나 진료시 기본적으로 1~3 만원선의 비용이 한번씩 빠져나가게 됩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질병이 너무 많이 진행이

부러우면 지는 것이다. 남이 키운다고 나도 키우자?

되어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로 내원하시는 보 호자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에 이상이 있어 도 좋아지겠지, 돈이 많이 드는데 좀 지켜보지, 그러

반려동물들은 아이 한 명을 입양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하늘나라로 보내는 동물들이

사람의 손길을 항상 그리워하고 있으며, 사람이 없으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면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에 이 녀석

또한 어떤 보호자 분은 치료를 해주고 싶지만 형편

들이 단순히 사람의 욕심에 의해서 원치 않은 분양

이 안되어 못하시는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을 받아 한 가정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들은 분명 언

많이 계십니다.

젠가 버려질 운명이고, 혹은 심하면 학대를 당하거나

이런 식으로 반려동물은 그저 마음만으로 함께 하

죽게 될 운명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반려동물을 키

기에는 너무나 부담이 크고, 힘든 일들이 생기게 됩

우고 싶다면 반드시 오랜 시간 가족들과 많은 얘기

니다.

를 나누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응가는 거기 안돼… 물어 뜯지마! 휴… 반려동물의 습성과 특징을 이해해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자식이니라… 처음부터 가족으로 받아들여라.

반려동물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면 동물들에게 어떤

처음부터 내 가족, 혹은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지 않

습성이 있는지, 혹은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알아야

으실 거라면 반려동물을 분양받는 것에 대해 다시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반려동물들의 습성과 특징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해해서 어떤 것은 하면 되고, 하면 안 되는지를 확

이들은 분양받아서 가정에 들어온 순간부터 자신의

실히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단순히

평생을 사람과 함께하고, 사람을 위해 희생하며 사람

말을 듣지 않는“짐승” 이란 이름표를 떼지 못하게 되

과 즐겁게 살아가야만 합니다.

겠지요. 또한 반려동물은 가정에 속한 가족의 일원이

그렇지 않다면 사람은 너무도 쉽게 반려동물을 버리

기에 적절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너무 이쁘다

게 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고 귀여워만 하고 추켜세우는 것 보다는 적절한 칭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피가 섞인 가족보다도 더 가

찬과 애정표현을 하고, 틀렸을 경우 틀렸다고 강하게

족처럼, 정말 내 몸의 일부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가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장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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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편집부

지난 3월 31일은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이기시 고 다시 사신 부활주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기쁘다 구주 오셨네” 와“예수 다시 사셨네” 로 대표되는 두 절기 - 성탄절과 부 활절을 기다리고 맞이하고 보내면서, 예수 그리스 도를 깊이 묵상하며 신앙을 새롭게 결단하는 가운 데 한 해 한 해 믿음의 성숙을 이루어 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활주일 새벽, 사순절 기간 동안 십자가 고난 을 묵상하며 고난에 동참하고자 했던 가나안교회 성도님들은 이천년 전 부활의 새벽에 향품을 가지 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다가 부활하신 예수님 을 만났던 여인들의 그 감격과 기쁨으로 한 자리 에 모여 촛불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일 예배 때 담임 목사님께서 <주님 부활하신 날>(요 20:11~18)이라는 제목으로, 부활주일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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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

활을 온전히 믿음으로 받는 믿음의 날이자 모든 걱정과 근심이 새로운 희망으로 바뀌는 희망의 날 이며 이 기쁜 소식을 모든 사람들과 공유해야 하 는 선포의 날이라고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부활 절에 이루어진 세례/입교식은 부활하신 주님을 구 주로 고백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성도님들은 삶은 달걀을 나누며 부활의 기쁨도 함께 나누었고, 교회 앞마당에 준 비된 다과를 나누며 사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금 떡메로 쳐서 콩고물로 버무린 말랑하고 따뜻 한 인절미는 사귐의 날마다 등장하는 우리교회의 명물인데 이 날은 유난히 더 맛있었다고 합니다. 저녁 예배 시간에는 부활절 찬양페스티벌이 있 었습니다. 파워풀한 여호수아 찬양단을 시작으로 언제나 은혜로운 찬양으로 큰 감동을 주시는 이소 윤 집사님, 하모니가 더욱 아름답고 성숙해진 섹 소폰 연주팀, 부활의 기쁨과 영광을 우렁찬 소리 로 선포한 에벤에셀 찬양대와 데오빌로 앙상블의 찬양은 하나님께는 영광, 성도들에게는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신 하나님 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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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BooK

음반·도서

워십리더 전은주 - 어노인팅 10집 여성 워십리더 전은주 전도사는 매력이 있습니다. 영성이야 누가 판단하랴만 그녀의 보컬은 이 분야 전문가라 할 수 있는 필자가 듣기에 정말 제대로 된 목소리라 평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성워십 리더가 많지도 않았지만 배송희 워십리더 발견 이후 근래 최고의 발견입니다. 강추!

강찬 - 사명자 5집 강찬은 필자와 같이 2000년 제11회 cbs 창작복음성가 대회 출신입니다. 그 대회에서 강찬은 필자와 함께 상위권으로 입상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는 전국을 누비는 가장 인지도 있는 ccm사역자가 되었고 반면 필자는 부르심 따라 백스테이져로서 맡은 바 사역을 아주 잘 감당하고 있 습니다. 신학 석사를 마친 강찬은 조만간 안수를 받고 목사로서 찬양 사역을 하게 됩니다. 이 음반은 한층 더 깊어진 신앙의 고백으로 만들어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서경찬 - 은혜 아니면... 1집 강도에게 흉기로 수차례 찔려서 노래를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이 당당히 세종대 성악과를 입 학하고 ccm음반도 냈습니다. 이 음반의 특이 사항은 현재 가나안교회 저녁 예배 엔지니어인 유중필 형제가 편곡으로 참여했다는 점과 필자가 프로듀서라는 점입니다. 클래식 음악인이 팝적인 곡을 부른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에도 서경찬은 성악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팝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있 습니다.

글●지승진 전도사 백석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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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LK FOR CULTURE

『재즈처럼 하나님은(원제 : Blue Like Jazz)』 도날드 밀러 지음(윤종석 옮김), 복있는 사람 이 책은 저자 도날드 밀러가 21세에 집을 떠나 돈이 다 떨어질 때까지 미국 전역을 여행하다 마지 막 여행지 포틀랜드에 정착, 리드 대학 학생들과 지내던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어진 책입니다.

2012년에 영화로도 개봉이 되었습니다. 가장 자유분방하며 비종교적이자 반기독교적인(책에서는 ‘인간이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지구상의 희귀한 곳 중 하나’ 라고 묘사됨) 그러면서도 가장 뛰어 난 지성들이 모인 리드 대학에서 저자는 주위의 우려와는 반대로 교회보다 더 뜻 깊은 영적 체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죄와의 싸움,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하나님에 대한 회의(懷疑), 교회(제도)에 대 한 반감, 예수를 파는 것 같은 전도, 은혜를 그저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 고독과 결혼에 대한 두려움 사이의 줄타기, 공동체 멤버들과의 갈등, 물질 문제 등 기독교 영성에 대한 문제제기로 충만 한 문제투성이인 자신을 하나님이 어떻게 다루어 주셨는지 솔직하고 재기 넘치는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 첫머리에 협화음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재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저자는 마지막 페이지에서 기독교 영성이 재즈 음악 같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재즈 음악처럼 종이에 담기 어렵고 영혼의 언어에 가까운, 마음으로 느껴지는 어떤 것이 지만 엄연히 현실이고 의미있고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사람으로 살고 싶었다』 이학준 지음, 쌤앤파커스 세계 어디서도 국적을 받을 수 없어 유령처럼 떠도는 아이들, 눈 먼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 자기 자 신을 70만 원에 판 여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파 목숨을 걸고 탈출한 부부, 남한의 아이를 임 신했다는 이유로 배에 독주사를 맞고 아이를 잃은 엄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차디찬 두만강 을 건너는 사람들, 도망치다 잡히면 손에 구멍이 뚫리고 굴비처럼 엮여 끌려갔던 사람들… 이 책은 신문기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저자가 탈북자들의 탈북 과정을 4년 반에 걸쳐 밀착 취재 한 실화입니다. 저자가 만든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을 넘다>(2008, 2011)는 영국,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25개국에 방영되었고, 국내 최초로 미국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비롯하 여 몇몇 국제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과 그랑프리를 받았습니다. 오직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밀입국, 밀항을 반복하며 국경과 공해상을 넘나드는, 탈북자들의 자유를 찾아가는 험 난한 여정은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는 눈물과 고통입니다. 그러나 더 슬픈 현실은‘대한민국은 우릴 받아줬지만, 한국인들은 탈 북자를 받아준 적이 없다’ 는 어느 탈북자의 고백입니다. 한반도 통일과정은 2만5천명에 이르는 국내 탈북자들을 통해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와 탈북자들 사이에 마음의 국경을 넘는 것이 통일 한국을 열어가는 중요한 과제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글●김주영B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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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블루 라이크 재즈(Blue Like Jazz)』 개요 : 드라마 | 106분 | 한국개봉 2013. 4. 6. 감독 : 스티브 테일러(Steve Taylor) 출연 : 마샬 올맨(Marshall Allman), 클레어 홀트(Claire Holt), 저스틴 웰본(Justin Welborn), 타냐 레이먼드(Tania Raymonde), 제니 리틀턴(Jenny Littleton)

발단 Setting 주인공 돈은 텍사스의 보수적인 침례교회 출신의 청년입니다. 성찬식에 쓰이는 포도주를 수출하는‘생명의 잔’ (Cup O Life) 공장에서 일을 합니다. 함께 일하는 친구 조단이 어느 날 고지식한 돈의 신앙을 놀리는 재미가 도를 넘어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줄지어 이동하던 포도주 컵 중 하나에 장난삼아 불순물을 집어넣습니다. 스토리 전개와 그닥 상관없어 보이 는 이 사건은 영화 후반부에서 그 포도주를 마시고 탈이 난 수녀 때문에 불량 제품의 출처 가 밝혀지게 되고, 조단은 직장에서 쫓겨난 뒤 미안한 마음에 그 수녀가 운영하는 캐나다 의 신앙공동체에서 일하게 된다는 훈훈한 에피소드로 마무리 됩니다. 아무튼 이 신실한 청 년 돈은 2대8 가르마의 반듯한 외모로 교회에서 청소년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아 버지는 이혼해서 따로 살고 있고 돈은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갈등 Conflict 재즈, 특히 존 콜트란(John Coltrane)을 좋아하는 아버지는 침례교 신학대학 진학을 앞둔 아들에게 자신이 등록금을 이미 냈다며 지적으로도 뛰어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리 드 대학(Reed College)에 가라고 종용합니다. 존 콜트란의‘러브 수프림’ (A Love Supreme)을 배경으로 주일 아침, 아버지의 트레일러 옆에서 이루어진 부자간의 이런 대화 는 트레일러에서 아버지의 새 여자가 속옷 바람으로 등장하는 바람에 중단됩니다. 신앙심 깊은 돈은 이런 아버지도, 아버지의 충고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아버지와의 심난한 대 화를 뒤로 하고 집에 돌아온 돈은 부재중 전화를 확인하다가 우연히 어머니에게 남친이 생

이 영화는 2005년, 43주 연속 뉴욕타임즈

겼음을 알게 됩니다. 어머니에게 남겨진 달달한 세레나데를 어머니의 동의 없이 다급히 지

베스트셀러였던 도널드 밀러(Donald

워버리는 몸짓에서 복잡한 감정이 읽혀집니다. 안팎으로 심난한 주일 아침입니다. 주일예배

Miller)의 동명 소설 <Blue Like Jazz>를

시간, 돈은 로마병정의 황금 갑옷과 투구와 칼과 방패를 착장한 채 살짝(대놓고)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설교단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한 주일 설교에서 목사님을 돕기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위한 친절한 도구가 된 것입니다. 설교 마지막에 목사님의 물음에 돈이 로마서 1장 16절을

는 <재즈처럼 하나님은>으로 번역, 출간

암송하자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립박수를 칩니다. 이제 어린이들을 위한 말씀 시간

되었습니다. 지난 4월 4~11일에 진행된

입니다. 청소년부 목사님이 반주를 도와줄 사랑스러운 아내를 소개하며 등장하십니다. 인형

국제사랑영화제의 아가페 초이스 섹션에 서 상영되었습니다.

으로 역할극을 하며 설교를 하는데, 익숙한 세레나데가 목사님 입에서 흘러나옵니다. 그 노 래를 듣는 어머니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둘만의 싸인이 오가는 현장을 고스란히 목격한 돈의 얼굴이 굳어지며 독백이 들려옵니다.‘예수님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로마병 정의 위엄은 간데 없이,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도망치듯 예배당을 빠져나온 돈은 뒤쫓아 나온 어머니에게 변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무작정 차를 몰아 떠납니다. 자신이 사랑하고 믿었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속도와 맞먹는 속도로 정신없이 달리던 자동차는 신학대학과 리드 대학의 갈림길을 가리키는 이정표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핸들은 오레곤 포틀랜드의 리드대학 쪽으로 격하게 꺾입니다. 캠퍼스에 도착한 뒤 가장 먼저 마주친 것은, 앞차의 뒷트렁크에 붙은 스티커입니다.“I found Jesus. He’ s drunk in my backseat.” (나는 예수님을 찾았다. 내 차 뒷좌석에 술취해 계신.) 리드대학의 자유분방함과 반기독교적 분위기는 명성대로입니다. 캠퍼스에 걸린 성조기를 내리고 토끼인형 머리를 매달고 있는 당근 복장의 여학생, 그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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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LK FOR CULTURE

을 덮치고 있는 토끼 몸을 입은 남학생, 남자 화장실의 소변기를 사용하는 여학생, 교황복을 입고 콘돔을 나눠주는 남학생, 나무 위에 올라가 저글링을 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무리들, 반 나체로 듣보잡 춤을 추며 행진하는 브라스 밴드 퍼포먼스… 이 모든 것이 도착한 첫날 마주 친 캠퍼스 풍경입니다. 어디에도 평범한 풍경, 제정신인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넘쳐나는 강의실 분위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나마 대학에 와서 처음 친해진 여학생은 레즈비 언이며 돈에게 신앙 같은 건 옷장 속에 처넣어 버리라는 우정 어린 충고를 해줍니다. 서서히 돈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고 원하는 대로 믿을 자유가 있는 리드의 분위기에 젖어듭니다. 그러다 우연히 들어간 동아리에서 페니라는 여학생을 만나게 됩니다. 페니와 함 께 대형서점의 횡포를 고발하는 로봇 퍼포먼스에도 참여하고 인도 카슈미르 지역의 농수를 마르게 하는 생수 판매 기업에 반대 시위를 벌이다 하룻밤 철창신세가 되기도 합니다. 자신이 공익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뿌듯함도 느껴봅니다.

절정 Climax 그렇게 일생 전체를 통해 겪은 것보다 더 많은 일을 겪으며 리드 대학 새내기의 1년이 끝 나갈 무렵 돈은 캠퍼스에서 교황으로 통하는 제이크와 의기투합,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치 게 됩니다.‘Don’ t let these people reproduce’ (이 사람들의 번식을 금하자)라는 현수 막을 캠퍼스 교회 입구 위에 걸어놓고 십자가 첨탑에 거대한 콘돔을 씌워놓은 것입니다. 교황 제이크에게 목사가 어렸을 때 교회에서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고해성사한 어떤 남학 생을 위한 일종의 복수로 기획한 일이었습니다. 페니가 이 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교회에 가서 공식적으로 사과하려고 마음 먹은 주일 아침, 오랜만에 교회에 가는 것에 살짝 들떠 있던 돈은 또 오랜만에 어머니 의 전화를 받습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임신 소식과 옆에 계신 그 남친님의 목소리‘형제님, 안녕하세요…’리드에서 배운 모든 욕을 모아 전화기 너머의 그분께 쳐드리고, 돈은 텍사 스를 떠나온 날 함께 따라왔던 하나님의 전신갑주 로마병정의 갑옷들을 방구석에서 꺼내어 세탁바구니에 담습니다. 설교가 한창인 캠퍼스 교회의 예배당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앞으로 나가는 동안에도 핸드폰은 계속 울려대고, 모든 사람의 이목이 가장 집중된 그 순간 강단 앞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집어 던지고 그대로 나가버립니다. 나가는 길에 예배당 입구의 성수통에 울어대는 핸드폰을 처박아 넣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결말 Resolution 돈은 어떻게 이 모두를,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학생이 아닌, 자신이 어 렸을 때 목사로부터 당한 그 일을 제이크는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이 엉망진 창 그 자체인 이 상황을 설명할 적당한 표현을 찾기 어렵습니다.‘Blue Like Jazz’영화의 제목처럼, 인생은 재즈처럼 결론이 없다고 아버지가 돈에게 말했던 것처럼, 존 콜트란의 재 즈처럼, 이 우울하고 불협화음 같은 나날들 속 어디에 하나님이 개입하고 계신 걸까요? 비 슷한 물음을 가진 분들을 위해 필름포럼과 원저 <재즈처럼 하나님은>에 결말을 남겨둡니다. review like Jazz…

글●김주영B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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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 간증①

교회에안다닐핑계찾으러왔다가… 글●정복희 성도 | 교사1

니다. 언니가 교회 안다녀서 그렇다고. 도대체 아 프고 힘든 일하고 교회하고 무슨 관계가 있습니 까? 저는 너무 그 말이 싫어서‘아! 교회는 정말 싫어! 이런 종교가 어디에 있어!’ 라고 생각을 했습 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댁 식구들 이 다들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제가 믿음이 없다 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불편한 점이 참 많았습니 다. 그래서‘그래,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봉사하자. 교회에 한 시간 반 정도 왔다갔 다 하고, 식구들끼리 밥먹고, 그래서 가족이 편해 질 수 있다면 그쯤은 전혀 어렵지 않다.’ 고 생각을 해서 작년 부활절 때 계란도 받을 겸 가나안 교회 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희 어머니 가 요양원에 계셨는데 교회에서 받은 계란을 잔뜩 저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참 싫었습니다. 교

가져다 요양원에 있는 요양사들에게 주었습니다.

회도 싫었구요. 신앙? 그거 없이도 착하게 반듯하

처음 가나안 교회에 올 때의 마음은‘그래, 교회

게 살면 믿음이 없는 사람보다 그게 훨씬 더 잘하

1년만 다니면서 교회의 모든 잘못을 내가 직접 보

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아무리 잘못하

고 시누이를 설득하리라. 내가 교회에 못나가는

고 살다가도 마지막 순간에“주여!” 하면 천국에 간

이유를 조목조목 말하면 내 정성을 봐서라도 앞으

다는 말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온갖 잘못을 저

로 교회를 안 나가도 다시는 가라는 말씀 안하시

지르고 일주일에 한 번 가서 회개하면 용서해 주

겠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신다는데 그것도 너무 비겁하고‘뭐 이런 종교가

처음에는‘목사님의 설교에 헛점이 있을 것이다,

다 있나’싶어서, 세상 사람 다 교회 다녀도 저는

목사님이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이 아니니까’ 하며 설

절대로 안 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일이 저

교에서 우선 잘못을 찾으려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말이 안 되는 말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건

그런데 제가 살면서 힘든 일이 생기면 교회에

그렇다 치고 계속해서 교회의 잘못을 찾으려고, 제

다니는 모든 시댁식구들, 특히 제 시누이가 그럽

가 교회를 다니지 않을 이유를 찾으려고 저 혼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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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ESTIMONY OF THE NEWCOMERS

톨이처럼 굳은 표정으로 1년 동안 가나안 교회를 다

현관에 붙여 놓은 가나안 교회 교패도 정말 싫어

녔습니다.

서 보이지 않는 곳에 붙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교회 다니기 시작한 지 6

이제는 그것을 보면 우리 가정을 지키고 있는 것

개월 이상 목사님이 설교할 때마다 매주 졸았는데

같은 든든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전에는 누

지금은 졸리지가 않습니다. 교회 계단을 올라오면

가 찬송가를 부르면 듣기 싫어했는데 이제는 가끔

서,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서 어느 순간에 나에게

시간날 때 CTS도 봅니다.

그 특별한 일이 생길까 싶어서 참 조심스럽고 귀

이렇게 저도 모르게 바뀌고 있는 이런 일들을

가 기울여집니다. 작아 보이던 목사님이 점점 키

겪으면서 분명히 무언가가 있고, 또 제 의지와 관

가 자라서 커지는 것 같고, 교회도 점점 따뜻해지

계없이 이렇게 달라지는 저를 보며 지금이 그 특

는 것 같고, 처음에는 두루뭉술 보이지 않던 사람

별한 때라면 그냥 받아들이고 따라가고 싶은 생각

들의 모습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들었습니다.

설교가 끝나고 마지막 찬양에서 목사님과 성도

이제 제가 교회에 나옴으로 인해 가족의 평화가

들이 다 손을 들고 찬양할 때, 저는 그게 너무 쑥스

이루어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걱정을 한다는 것

러워서 1년 동안 단 한 번도 손을 들지 않았습니

은 믿음이 없는 것이라는 목사님 말씀을 항상 생

다. 그런데 이제는 마치 인형극에서 실이 위에서

각합니다. 걱정? 없습니다. 왜냐면 믿으니까요. 앞

손을 잡아 올리듯이 저도 모르게 손이 올라갑니

으로 하나님도 만나고 예수님도 만나고, 성도들도

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납니다.

많이 사귀고 싶고, 알고 싶은 것도 참 많습니다. 마

저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아직 성경도 읽어보

음이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제 이야기가

지 않았고 사도신경도 못 외웠습니다. 그렇

간증이 되는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

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저도 모르게 제가

지만 이렇게 늦게라도 저를 인도해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집에 심방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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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 간증②

가나안교회에서시작된축복 글●이정희 성도 | 동백3

샬롬!! 저는 동백 3

신앙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구역예

구역에 속한 가나안

배를 사모하게 되었고, 그 어떤 개인적인 시간보

교회의 성도입니다.

다 금요일 오전에는 구역예배에 우선 순위를 두었

2011년 11월 6일에

습니다. 2012년 3월부터 가나안 교회의 성도가 되

결혼을 하고 신랑과

면서 저의 가정에는 많은 축복이 시작되었습니다.

함께 교회를 찾던

결혼생활이 시작된지 얼마 안 되었던 터라 잦은 다

중, 하나님의 인도하

툼이 있었지만, 구역예배에서 배운 말씀과 어른들

심으로 가나안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자주

의 가르침을 통하여 저에게는 인내라는 성령의 열

지나다니는 길임에도, 가나안 교회가 있다는 것은

매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남편을 섬기는 마음이 들

알지도 못한 채, 우연히 9시 30분 예배를 찾던 중

며 제가 변하자 저희 가정은 다툼이 사라지고 너무

가나안 교회에 들어가게 되었고, 장경덕 목사님의

나도 행복한 신혼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편도

말씀에 은혜를 받아 3주 후, 신랑과 함께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 좋다며 은혜를 받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새신자 교

고, 얼마 전에 가나안 교회에서 세례도 받

육 후, 동백 2구역의 구역예배 참석과 아

았습니다. 할렐루야!! 남편은 출퇴근 할 때

이노스 앙상블의 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에도 극동방송을 듣고 다니기 시작했습니

모태신앙으로 교회는 꾸준히 오래 다

다. 또한 하나님께 저희 가정에 귀한 생명

녔지만,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없었고 신랑은

의 선물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던 중 1월에 하나

결혼을 하면서 신앙 생활이 시작되었던 터라 신

님께서 응답하셔서 지금 임신 3개월이 지났습니

앙생활에서는 늘 부족함과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축복

그러던 중, 구역예배의 참석은 저에게 큰 도전이

이라 믿습니다. 가나안 교회와의 만남은 처음엔 우

었습니다. 게다가 제 또래의 성도들이 아닌 연령

연 같았지만 결코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

대가 더 높으신 분들과의 만남은 사실 어색했고,

이라고 저희 부부는 믿고 있습니다. 이번 2013년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습니다.

에 저희 가정에 허락하신 말씀은“초장은 양 떼로

하지만 주일예배만 참석했던 시간과는 달리 제가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금요일마다 참석하는 구역예배에서 나눔과 말씀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시 65:13)” 입니다.

공부를 통해 서서히 변해가는 저를 볼 수 있었습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기쁨’ 의 말씀을 주셨습

니다.

니다. 그 말씀대로 올해도 저희 가정에 큰 축복과

권사님과 집사님들께서는 사랑으로 돌봐주시고 46 2013 Spring

기쁨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새가족 - 명단

NEWCOMERS’ NAMELIST

2013년 1월~3월까지 등록하신 새가족들이십니다 성명

성별

구역

성명

성별

구역

성명

성별

구역

강명수 강예일 강진수 강한수 고순석 고정숙 공현 권혜진 김경주 김관훈 김기순 김다운 김도원 김도윤 김민정B 김별란 김수인 김수현 김영란 김유정 김은덕 김장한 김재현B 김정인C 김주희B 김지효 김채린 김채환 김하은 김현주D 김혜경 노동연 노정아 문은희 박가람 박경종 박교석 박동건 박상우

여자 남자 남자 남자 여자 여자 남자 여자 여자 남자 여자 여자 남자 남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남자 남자 남자 여자 여자 여자 남자 여자 남자 여자 남자 여자 여자 남자 남자 여자 남자 남자

신한5 청년 청년 삼성2 삼성2 기흥 교회학교 청년 새터5 교역자 한나 청년 내대지1 내대지1 새터5 수지3 보정 뿔라 도담 새터1 교역자 내대지1 도담 새터5 새터5 구성4 도담 도담 4부부3 뿔라 교역자 교회학교 청구7 9동아 청년 9동아 판교 새터5 뿔라

박성민 박성준 박소은 박재형 박종인 박주은 박주익 박찬흥 박혜진 배관호 백병진 백성결 백운영 백은결 서미희 서유경 서형석 손주경 손지원 신주석 안승현 양선영 양정미 어양록 염성희 오세진 오태환 우승희 위영만 위정은 윤아름누리 윤진솔 이광철 이동흥 이수경 이수지 이승민B 이예지 이유경B

남자 남자 여자 남자 남자 여자 남자 남자 여자 남자 남자 남자 여자 남자 여자 여자 남자 남자 남자 남자 남자 여자 여자 남자 여자 남자 남자 여자 남자 여자 여자 여자 남자 남자 여자 여자 남자 여자 여자

9동아 9동아 새터1 청년 새터1 9동아 청년 새터1 새터5 4부부3 교역자 교역자 교역자 교역자 청년 새터5 청년 청년 청년 보정 4주공4 대림1 내대지1 청년 동백3 구성4 구성4 교역자 수지3 청년 청년 청년 신한5 수지3 엘지1 청년 청년 청년 구성1

이유진B 이인혜 이정미A 이지수 이태원 이태훈B 이희원 임혜미 장성남 장우혁B 전혜수 정계순 정기성 정승원 정영선 정재우 정지영 정하영 정현아 정현철 정혜선 정희원 조부희 조영신 조영은 조준호 조태현 최민경 최연수 최연수 한규복 한보영 허정옥 홍신근 황명하 황지아

여자 여자 여자 남자 남자 남자 남자 여자 남자 남자 여자 여자 남자 여자 남자 남자 여자 여자 여자 남자 여자 여자 여자 남자 여자 남자 남자 여자 여자 여자 남자 여자 여자 남자 여자 여자

청년 하얀2 도담 교회학교 청년 청년 3부부 청구9 도담 청년 청년 꽃메 대림6 청년 수지1 청년 대림10 수지1 구성2 새터1 새터1 새터1 주공2 교역자 대림6 대림10 대림10 수지1 청년 교회학교 주공6 엘지8 새터2 청년 청년 청구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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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사·랑·방

48 2013 Spring

⊙ 2012년 시상식

⊙ 제3기 이미용봉사학교 개강

지난 1월 20일 주일 저녁 2012년을 정리하는 시상식이 있었 습니다. 교회학교 교사, 찬양대원, 구역회 개근하신 분들에 대 한 시상, 개인 및 단체 전도시상, 성경 필사 및 통독하신 분들 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이미용학교가 개강하여 매 주일 오후 1:00 가나안홀 4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미용학교는 이미용 기술 (컷, 퍼머)을 배워서 이웃을 섬기고 자 하는 분들을 위한 이미용 계속과정입니다

⊙ 교회학교 진급예배

⊙ 집중 새벽기도회

지난 1월 6일 주일 저녁예배시간에는 교회학교 진급예배로 드렸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발전하는 신앙인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지난 1월 7일(월)~12일(토)에 새해 첫 집중새벽기도회가 열렸 습니다. 기도회 기간에는‘삶이 있는 그리스도인’ 이라는 주제 로 담임 목사님께서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지표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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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pring

⊙ 권사 은퇴예식

⊙‘전도는 삶이다’- 오이코스 관계전도 세미나

지난 1월 20일 주일 저녁예배시간에는 권사 은퇴 감사예배로 모였습니다. 은퇴자는 김임순(은퇴권사) 명예권사는 상화자 (명예권사) 두 분이며“상주시는 하나님” 이라는 제목으로 담임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지난 1월 24일(목) 이상만 목사님(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전 도학 교수)을 강사로 초청하여 전도의 열망을 다시 회복하고, 부흥의 새로운 길을 성도들의 삶에서 발견하기 위한 오이코 스 관계전도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 성경의 맥 강좌

2013년 성경을 통독하기 위한 기본과정. 성서지리, 배경, 역 사, 책별 주제 등을 우리교회 부목사님들께서 강의해 주셨으 며 1월 20일, 27일, 2월 3일 주일 3일 동안 6회 과정으로 오 후 1:30~5:00까지 그루터기 홀(본당 2층)에서 진행되었으며, 통독을 결단하신 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셨습니다.

⊙ 한국 어와나 2012~13 성경퀴즈대회 (경기/인천 지역) 시상

지난 1월 26일 토요일 성남 금광교회에서 한국 어와나 2012~13 성경퀴즈대회(경기/인천지역)에 우리교회에서는 32 명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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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사·랑·방

⊙ 교회학교 새학기 맞이 기도회

⊙ 세례·입교식

지난 2월 18일~23일 고등부는 오전 6시에 무지개홀 3, 4층 에서, 중등부는 2월 25일~3월 2일 오전 6시30분에 늘푸른잣 나무홀(가나안홀 3층)에서, 청년부는 2월 25일~3월 2일 오전 6시에 무지개홀 4층에서, 초등1, 2, 3부 연합으로 2월 25일 ~3월 2일 오전 6시 30분에 그루터기홀(본당 2층)에서 새학 기를 맞이하며 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새로운 학기에 앞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준비하는 마음을 갖도 록 하는 새학기맞이 기도회는 학업에만 집중하며 신앙생활을 소홀히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를 신앙관을 심어줄수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3월 31일(주일) 부활주일 2~3부 예배에 세례 및 입교식 이 있었습니다. 이번 성례를 받으신 분들은 강예일 강현지 공 현 곽도헌 구동우 권우종 김민지 김수진 김윤송 김준구 김지 은 김채원 김현아 남경미 노동연 반지영 백재현 서범준 어양 록 유미라 육주승 윤성은 은정아 이경섭 이두연 이민숙 이민 재 이새힘 이예지 이예진 이지수 임동화 임재화 정옥심 조예 지 조혜령 주은영 최근호 최연수 홍성헌 (이상 40명)입니다. 이번 세례, 입교를 받으신 분들이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 참 그 리스도인으로 서가길 기도합니다.

⊙ 구역회 세미나

지난 2월 18일 (월)에 구역장, 권찰 (및 예비 구역 리더)을 대 상으로 구역회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가나안교회 사역위원회 성립과정과 전인적 소그룹 인도하기, 대화법 등을 주제로 담 임목사님이 강의해주셨습니다. 점심식사 드마리스. 예수님의 사랑과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구역을 잘 섬길수 있도록 구 역 리더들을 위해 늘 격려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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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전시회

지난 3월 23일(토)~27일(수)에 미스바홀(무지개홀 3층)에서 무지개홀 준을 기념하여 작품전시회을 열었습니다. 성도님들 의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현재 예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시는 김종현 안수집사님의 회화 작품과, 이선 형 집사님의 조소 작품, 김동현 성도님의 사진 작품 등 총 30 여점이 출품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무지개홀 건축헌금으로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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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pring

⊙ 2013 1학기 토요학교 어와나 개강

⊙ 하얀마을 실버문화교실 개강

유아부터 중등부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가나 안 교회 주말학교 어와나가 2013년 3월 9일 (토) 오전에 커비 단, 불티단, 티앤티단, 트렉단이 개강하였습니다. 어와나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을 키우는 것을 목 적으로 말씀암송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놀이는 통해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고 믿음의 탁월한 리더로 자라도록 훈 련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토요학교 개강과 함께 어와나 등록 단원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이 있었습니다.

생명나무복지재단과 우리 가나안교회는 성남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있는 하얀마을 경로식당과 더불어 하얀마을 경 로당에서 실버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월 19일(화)에 개강한 2013년 봄학기 실버문화교실은 하얀마을 어르신들에 게 큰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 제20기 전도폭발훈련 헌신예배 및 개강

⊙ 2013 전반기 경로대학 개강

지난 3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에 진행되는 경로대학이 이번 학기부터는 가나안홀 3층 늘푸 른잣나무홀에서 모입니다. 12주동안 열리는 경로대학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고, 매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특강을 제공하 고 있습니다. 또한 각 반별활동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필요 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4일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제 20기 전도폭발훈련 헌신예배로 드렸습니다, 남양주 와촌교회 의 박원일 목사님께 서“보배로운 믿음(벧후1:1~2)” 을 주제로 설교해 주셨고 및 엘림찬양선교단 워십찬양으로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제20기 전도폭발훈련은 총13주간이며, 주일반(오후 4:00 ~6:00), 목요반(오전 10:00~오후 2:00)으로 모입니다. 개강은 주일반이 3월 24일 오후 4:00, 목요반은 3월 28일 오전 10:00에 개강하였고 단계별 훈련내용으로는 1단계 훈련 - 전도시 필요한 복음내용 암송, 2단계 훈련 - 전도의 생활

Click! Canaan 51

가나안 사·랑·방

화하는 훈련자로의 무장, 3단계 훈련 - 전도시 받게 되는 질 문 대처법, 4단계 훈련 - 전도시 상황에 맞는 효과적 복음제 시, 5단계 훈련 - 이단과 타종교인에게 효과적 복음제시로 이루어집니다.

⊙ 새가족 환영회(1/4분기)

⊙ 가나안 청년아카데미 개강 2013년 1학기 가나안 청년 아카데미가 개강하였습니다. 제자훈련학교 (1~4단계)는 매주 수요일 오후 9:00에, 연애훈 련학교 및 직장훈련학교는 매주 화요일 오후 8:00에 진행되 고 있습니다.

⊙ 문화교실(재능기부) 개강

새가족 환영회가 3월 17일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열렸습니 다. 예배 전 새가족을 환영하는 만찬과 함께 새가족 소개 및 교제가 있었으며 새가족 여러분들이 가나안교회에 잘 정착하 고 즐겁게 신앙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기도 부탁드 립니다.

문화교실에서는 차지숙 집사님이 냅킨아트를 박은진 집사님이 포크 아트를 재능기부 해주셔서 가까운 곳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냅킨아트는 종이나 패브릭 종류처럼 오릴 수 있는 것을 가지 고, 가구나 금속, 플라스틱, 유리, 양초 등에 붙여서 장식하는 공예입니다.

4월 2일 (화 - 10회)에 개강하여 오전 10:00~12:00 가나안 홀 4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크아트는 아크릴 물감을 이용하여 인테리어의 소품, 가구, 패브릭 등의 개성있는 작품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장식회 화이며, 4월 3일 (수 - 10회)에 개강하여 오전 10:30~12:30 가나안홀 4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 제6기 가나안 마더 와이즈 (Canaan Mother Wise) 개강

⊙ 도서관 봉사자학교 도서준비위원회에서 대출반납과 책수리 및 정리 등으로 봉사 하실 분들을 위해 4월 7일~21일 (매주일 오후 2:00~3:00) 총 3회로 도서관(무지개홀 5층)에서 도서관봉사자 교육을 실 시했습니다. 교육내용으로는 도서관, 사람과 사람을 잇다, 엄 마! 도서관이 뭐에요? 흥미진진 세계도서관 기행이며, 강의는 송영걸 목사님, 강현주 집사님, 김현정 서울여대 문헌정보학 교수님이 맡아주셨고, 많은 도서관 봉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속 에 진행되었습니다.

마더와이즈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인생의 기초를 세우는 “지혜” (Wisdom for Mothers)> 편을 주제로 4월 10일~6월 12일(매주 수요일) 오전 9:50~오후 12:00에 늘푸른잣나무홀 (가나안홀 3층)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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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AN SARANGBANG

2013 Spring

⊙ 고난주간 집중새벽기도회

서 성전을 깨끗이 하셨던 것처럼, 그리고 내 집을 가꾸는 마음 으로 참석하신 성도님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추수감사절맞이 대청소에는 더 많은 성도님들이 동참하길 기 대합니다.

⊙ 심리상담센터 봄학기 상담프로그램

3월 25일(월)~30일(토)까지 고난주간 집중새벽기도회롤 모였 습니다.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뒤 마지막 주간에 하신 행적들을 따라 함께 묵상하며 기도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 습니다. 이번 집중새벽기도회는 각 교구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렸습니다.

건강한 자아상 회복 및 그리스도인의 건강한 신앙생활을 목적 으로 2013년 봄학기 상담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본 교회 성도, 타교인,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하며 가나안홀 5층에서 백운영 전도사님이 진행합니다.

⊙ 교회 대청소 ⊙ 마가의 다락방, 50일 기도순례 3월 31일(부활주일)~5월 19일(성령강림주일)까지 전교인이 마가의 다락방, 50일 기도순례를 작정하였습니다. 마가의 다락방, 50일 기도순례에는 1~5교구, 청년, 교회학교 모두 참여하며, 기도시간점검표를 적극 활용하여 각 개인이 한주일의 기도시간을 체크하여, 작정서를 각 교구별 기도함에 넣어서 한 마음으로 전도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방법입니다.

50일간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통해 삶 가 운데 임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우리의 모든 기도를 모아 하나님께 올려드려 예배 와 기도의 삶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교회의 영적 건강함과 성숙을 통하여 전도의 열매를 맺을 것을 기대합니다. 지난 3월 30일(토)에는 부활절을 맞이하여 대청소를 실시하였 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나안교회에 주신 예배당을 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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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OR REVE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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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시무식 분당경찰서 예배 노회 신년하례회 정릉교회(박은호 목사) 제직수련회 성남교회(지광복 목사) 구역장 수련회 종암교회(김성욱 목사) 제직수련회 총회 이단대책위원회

강원구 김주미 결혼 주례 생명나무복지법인 이사회 CRM 세미나 정지훈 이현주 결혼 주례 구역회 세미나 선교원 졸업식 이우석 정주현 결혼 주례 필리핀 봉사활동

선교원 입학식 이건희 염성희 결혼 주례 동천교회(정영식 목사) 위임식 축사 경로대학 개강 설교 강호국 유지현 결혼 주례 장바울 김진애 결혼 주례 20일 대구 동남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27일 단국대학교 교수 신우회

MOTHER'S RECIPE

준비할 재료

돼지 갈비찜

돼지갈비 2근, 대파 2대, 통후추 1T, 양파 1개 글●오수영A 집사 | 4주공4

소스 간장 6T(1T는 끓일 때 넣고 나머지는 양념장에 넣어요), 설탕 3T, 고춧가루 6T, 다진파 4T, 다진마늘 2T, 다진생강 1/2t, 맛술 2T

만드는 법 1 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다.(1-2시간) 2 준비된 양념을 모두 섞어 소스를 만들어 냉장고에서 2시간정도 숙성시킨다.

3 냄비에 물을 받아 대파, 통후추, 양파를 넣고 물을 끓인다. 물이 끓으면 갈비를 넣고 다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물을 버린다.

4 다시 냄비에 물 500ml와 간장 1T와 삶은 갈비를 넣고 30분정도 푹 끓여준다.

5 고기가 부드러워지면 소스를 넣고 뚜껑을 덮고 끓인다.

6 갈비에 양념이 고루 배면 그릇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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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MBER'S BUSINESS

www.hanuribook.co.kr

이주연 집사 | 광주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137-3 동산쇼핑몰 308호 Tel. 031-719-2879, 010-7470-6419

www.cctvQ.com

이준희 집사 | 3부부

Qtech큐텍 CCTV/영상/음향·PA방송시공 전문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3-5 효빌딩 B12 Tel. 070-7860-2999, 010-5277-4436

LET'S DO IT TOGETHER

지난호 정답 빌 레

여 아

가나안포 토제닉

수

아

아 기

아

세

몬 서

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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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구

도

드

바

아

온

라

합

닭

게

바

벨

양

흩어지면 전도하고, 모이면 기도하는 교회

구역

성경퍼즐 가로열쇠 1. 고센 지방의 성읍, 네글자로…(출1:11) 4. 사건을 기록하고, 증서를 쓰며 기록의 보관을 맡은 자들 (삼하8:17) 5. 예수님께서 자신을 나무로, 그리고 믿는 자를 가지로 표현하신 것(요15:1) 9. 예배 때 사용하는 악기의 일종(대상13:8) 10. 다윗의 죄를 꾸짖은 다윗과 솔로몬시대의 선지자 (대상29:29) 11. 다스리는 자 (딤전5:17) 12. 아람왕 벤하닷의 군대장군으로서 문둥병을 치료받음 (왕하5:14-17)

세로열쇠 1. 야곱의 외삼촌(창24:29) 2.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돌 무덤 속에 놓여 있었음 (눅24:12) 3.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불어 넣으신것 (창2:7) 6. 여호사밧왕이 유대 각지에 율법을 가르치기 위해 파견한 레위인 (대하17:8) 7. 가야바의 직분(눅3:2) 8. 사울에게 안수하여 시력을 되찾게 한 다메섹에 사는 제자 (행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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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권계숙(구성4), 장선주(초등2), 김원희(초등3), 송시연(주공3), 장준영(신한4) 당첨되신 분들은 교회사무실에 들러 주세요. 퍼즐정답을 적어 잘라서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

Click! Canaan 57

LET'S DO IT TOGETHER

어(語)? 그랬군요! 하나님의 몸된 교회 →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하나님의 몸된 교회’ 란 말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몸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를 교회와의 관계에서 비유적으로 지칭하는 말이지, 하나님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 은 하나님을‘교회의 머리’ 라고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라고 하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온몸의 지체가 머리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것 과 같음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바울에게서 볼 수 있는 교회론의 한 단면입니다. 그는 그리스도론과 교 회론을 결합시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자기의 오른 편에 앉히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 고 또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고 교회는 그의 몸이라

작가●이형수 집사 | 4부부 4 작가●이형수 집사 | 죽전부부4

고 천명하고 있습니다.(엡 1:20 23)

58 2013 Spring

교회 오시는 길

예배안내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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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주일 2부 예배 3부 4부 주일 저녁 예배 수 요 예 배 새벽기도회 금요기도회 월요기도회 이 사 야 부 유 아 부 유 치 부 초 등 1 부 초 등 2 부 교회 초 등 3 부 중 등 부 학교 고 등 부 청 년 부 영 어 예 배 어 와 나 로뎀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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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7시 30분 드림홀 주일 오전 9시 30분 드림홀 주일 오전 11시 30분 드 림 홀, 그루터기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주일 오후 7시 드림홀 수요일 오후 7시 10분 드림홀 매일 새벽 5시 30분 드림홀 주일 새벽 5시 30분 그루터기홀 금요일 오후 9시 늘푸른잣나무홀 ● 월요일 오전 10시 늘푸른잣나무홀 ● 주일 오전 11시 20분 그릿시내홀 주일 오전 11시 20분 수선화반 ● 미스바홀 ● 주일 오전 9시 20분 에벤에셀홀 ● 주일 오전 9시 20분 미스바홀 ● 주일 오전 11시 20분 그루터기홀 주일 오전 9시 20분 늘푸른잣나무홀 ● 주일 오전 9시 20분 나사렛홀 ● 주일 오전 10시 드림홀 주일 오후 1시 30분 미스바홀 ● 주일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0시~12시 가나안홀, 본당, 무지개홀 ● 늘푸른잣나무홀 ● 주일 오후 2시 매주 화요일 10시 그루터기홀 홈페이지(www.canaan.or.kr 또는 m.canaan.or.kr)와 유스트림(www.ustream.tv/user/canaan7004)에서 실시간 및 녹화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CBS-TV(스카이 라이프 412번 - 매주 토요일 오후 4:40)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유스트림에서 가나안교회를 검색하세요.

대한예수교 장 로 회 담임목사 장 경 덕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 (구미동 가나안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7번지(무지개마을) http://www.canaan.or.kr 전화번호 : 031)717-7004~6 선 교 원 : 031)719-3243 팩스번호 : 031)719-0242 심리상담센터: 070)4048-4662 전화번호 : 031)712-5506 http://www.life-trees.or.kr 클릭가나안 원고는 82wongo@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 는 가나안홀에 있습니다. ● 는 무지개홀에 있습니다.

본‘클릭 가나안’ 은 가나안교회 홈페이지 (http://www.canaan.or.kr)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