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가나안 2016 2 여름호 통합

CLICK! CANAAN 2016 여름 Vol.61

클릭가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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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 하나님과 화해, 나 자신과 화해, 이웃 향한 화해

2016 CANAAN VISION TRIP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07.30 ~ 8 1 .

7 0 아 케도니 마 스 아-그리 불가리

02 말씀의 뜰

이렇게 변화되고 있는가?

04 구역소개

새터5

장경덕 담임목사 서정미 집사

통권 제61호

2016년 7월 10일 발행

06 임직예식 07 이스라엘&요르단 성지순례

클릭가나안

순례자의 연가(戀歌)

12

교회학교 어린이주일 소식

14

더 세움 사역

16

교육부 소식

영어예배부 / 중고등부

18

어와나 소식

T&T 성년, 인생의 2막

손아영 자매

성년이 되는 우리 사랑하는 청년들에게

이세균 집사

단국대 전도-전도의 기쁨

이승호 형제

청년아카데미 봄학기-하심(하나님의 심정)

곽은아 자매

리뉴얼(renewal) 갈렙 찬양팀

정 원 목사

20 청년부 소식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

요한일서 3:11

25 만나 묵상

발행처 대한예수교 장로회 가나안교회

26 626 가나안의 날 30 한동대, 단국대 장학생들이 보내온 편지 32 직업 탐방

농부 / 숲해설가

맹만숙 집사 / 김희숙 집사

34 창조과학회 모임소개

박재원 집사

36 봉사의 기쁨

최문선 권사

37 나눔의 기쁨 38 생명나무복지재단 소식 39 쉴만한물가(카페) 소식 40 가나안스쿨 소식 41

문화

이경주 집사

내 감은 눈 안에 이미 들어와 계신 예수님 부부 바리스타

이정우 자매

임현선B . 강현주B 집사

하나님 말씀과 함께 하는 나의 하루

한주아

영화 / 도서 / 찬양

44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 46 상담칼럼 48 새가족 소식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간증 / 새가족 명단

50 교우 소식 담임목사 동정

2016년 4월~6월

52 가나안 사랑방

2016년 4월~6월

51

56 가나안 포토제닉, 성경퍼즐

백운영 전도사 허갑동 집사

전화 031)717-7004~6 발행인 장경덕 목사 편집인 클릭가나안팀 표지사진 김종현 안수집사 편집디자인 ㈜포인트커뮤니케이션즈 편집위원 김청곤 김애령 박인정 천기정 최형연

01

말씀의 뜰

이렇게

변화되고

있는가?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에베소서 6장은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하면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더불어 ‘기도’에 대한 말씀으로 이어집니다. 그리스도의 군인으로서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전신갑주를 입었다는 그 자체가 아주 멋진 사람으로서 준비가 되었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최고 좋은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만든 것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과 같습니다. 이를 가동시키기 위해서 기름을 넣는 것과 같고, 전원

하옵소서 할 것이니 (엡 6:18~19)

을 공급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 바로 ‘기도’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전 원이 Power인 것처럼 기도가 Power인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기도하되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 러면 성령 밖에서 기도하는 경우도 있나요? 성령 안에서 드리는 기 도는 주님의 뜻을 찾는 기도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는 기도 글 l 장경덕 담임목사

입니다. 반면에 성령 밖에서 하는 기도는 주님의 뜻이 아닌 내 뜻을 성취하고자 하는 기도입니다. 주님과 상관이 없습니다. 흔히들 욕심 과 사명을 구별하자고 합니다. 욕심은 내 생각이 중심이요, 성령 밖 에서 자신을 채우는 시도일 것입니다. 반면 사명으로 사는 사람은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찾는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예 수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에 될 수 있으면 이 십자가를 지지 않았으 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 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성령 안에서 드리는 기도였던 것입니다.

02

또한 깨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도 잠을 자면서 ‘나와 상관이 없다’는 생각으로 있으면 위험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서도 기도하지 않는다면 영적으로 무뎌 있는 상태일지 모릅니다.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된 것처럼 보입니다. 이 나라에 하나님의 공의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정치를 보아도 나라 사랑이란 생각으로 정치하는 분을 찾아보 기 힘든 것 같습니다. 당리당략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경제는 엉망입니다. 우리가 세계 제일을 자랑했던 선박 조선 사업 이 나락으로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디를 봐도 부정부패만 있을 뿐입니다. 사회 는 ‘묻지마 범죄’로 인해 어디를 가도 불안합니다.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때리고 쉽게 살해합니다. 우리의 문화는 어떻습 니까? 성경에서 가장 해괴한 범죄로 규정하고 있는 동성애가 서울 한복판에서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전반 에 걸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건강성을 잃고 있습니다. 마치 소돔과 고모라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의인 10명만 있으면 소돔성은 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기도하는 사 람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기도하되 여러 성도를 위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교회는 공동체로 엮어져 있습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성도의 교 제를 하는 것이요, 진정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향해 ‘그리스도의 군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군인은 혼자 전쟁에 나가지 않습니다. 함께 나가는 것입니다. 전쟁에 나간 전우들은 서로를 챙겨줍니다. 그리스도인이 챙겨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은 ‘기도’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기도는 필수적인 도구이며, 서로를 위한 기도는 하 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시에 르비딤을 통과할 때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기도로 승리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여 호수아의 군대는 전신갑주를 입었으나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기도하게 하셨고, 그가 기도할 때 전쟁 은 승리했습니다. 모세 당시에는 기도할 때 손을 들고 기도했는데, 손에 힘이 빠져 손이 내려올 때는 여호수아의 군대가 패배하였습니다. 이에 아론과 훌이 모세 양옆에서 모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결국 모세는 계속 기도할 수 있었고, 전 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기도의 힘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벧전 5:8-9) 1786년 미국 초기 입헌국회에서 5주 동안 회의를 하였으나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때 벤자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이 일어서서 발언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지만 아무것도 일치된 결론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시작할 것을 동의합니다.”라고 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국회에서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날부터 의원들의 마음이 하나 되었고, 그해 9월 미합중국의 헌법이 드디어 공포되었습니다. 미국의 새 시대는 이렇게 기도로 시작된 것입니다. 기도의 능력으로 다시 시작하는 우리 교회와 사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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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소개

서정미 집사 l 새터5

예수님과 함께하는 기쁨의 시간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얼마 전 목사님 말씀에서 들은 것 같아요. 세 겹 줄은 끊어지지 않는다고. 우리 구역식구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만나는 이웃이 얼마나 있을까요. 우리 구역은 세 겹도 아니고 열한 겹이에요. 결코 끊어질 수 없는 강한 힘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 같습니다.

신혼 초 잦은 이사로 저는 여러 교회를 다녀보게 되었습니다. 목장, 다락방, 셀 등등 구역을 일컫는 말들이 이렇게 많은 지도 처음 알았어요. 모태신앙인 저는 결혼하기까지 한 교회만 섬겨왔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그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여러 교회를 전전하다가 4년 전 죽전으로 이사하면서 가나안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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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낯설었던 저에게 구역은 큰 힘이 되었어요. 구역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익숙해져만 갔습니다. 하 나님의 사랑으로 우리 구역은 나날이 부흥을 했어요. 아이들이 늘어만 가더군요. 우리 구역의 가장 큰 특징을 소개하자 면 아이들이 많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우리 구역을 참 많이도 사랑하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기쁨 이 되는 아이들인지요!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우리 구역원들은 더욱더 중요하지요. 자, 우리 구역식구들을 소개할게요. 저희 새터5구역의 구역 장님은 박미희 집사님이세요. 멋진 재경이와 재현이 두 아들의 엄마 되시구요, 우리 구역의 맏언니면서 친정 언니같은 분이지요. 집사님은 중등부 교사와 가브리엘 찬양대 등 교회 내의 많은 일을 맡아 하시는 큰 일꾼이세요. 언제나 우리 들에게 힘 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집이 멀어서 구역예배에 오기 힘든 구역원들을 매일 데리러 가시면서도 항상 웃으며 우리를 다독이시는 집사님,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구역에는 희성이와 희연이의 엄마이자 이사야부 교사를 하고 있는 서순영 집사님, 소율이 나율이의 엄마로 유치부 교사를 맡고 있는 서유경 집사님(이 두 분은 친자매예요), 불교를 믿는 시댁에서 담대히 주님 앞에 나오는 승배, 보배의 엄마 이유미 성도 님, 귀염둥이 서준이 세온이의 엄마 김미라 성도님, 활기찬 아들 원우 엄 마 김경숙 집사님, 그리고 일하시면서 바쁜 와중에도 유아부 반주를 맡 고 계신 자연이, 수연이의 엄마 최선정 집사님, 직장생활과 유치부 교사 를 하고 계신 승지와 승재의 엄마 정혜윤 집사님, 얼마 전에 이사 가신 현준이, 우준이 엄마 김영숙 집사님, 주재원으로 나가 계신 혜진이, 동건 이 엄마 김주희 집사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학년부 교사로 일하고 있 는 다은이, 예림이의 엄마, 저 서정미 집사가 있습니다.

구역원은 10명이 넘지만 모두 바쁜 일상 속에서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 는 구역원들도 있어요. 그래도 우리 구역은 항상 기쁨이 넘칩니다. 주님 이 보호하셔서 그런지 기도제목도 별로 없네요!! 걱정근심거리가 없는 것 같아 감사하기만 합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구역원들의 기도제목에는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우리 구역을 향한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예배할 때마다 느껴져서 주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 번도 다투거나 기분 나쁜 일 없이 서로 아껴주며 도와주는 우리 구역식구들이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아기들이 많아서 예배시간이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재미있고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커가는 모습을 보면 즐겁습니다. 또한 믿음 좋 은 언니 집사님들 사이에서 배우는 것도 많아요. 저의 부족한 점도 깨달으며 ‘나도 저렇게 지혜로워져야지’ 이런 생각들 로 머릿속을 채우며 예배시간이 지나갑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려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가나안교회를 알게 해주시고, 새터5구역에 모이게 해주셔서요. 주님 안에서 화해하고 하나가 되는 우리 새터5구역이 되기를 항상 기도합니다. 금요일 오전마다 새터5구역 예배에 눈으로 주님을 뵐 수 없지만, 저희 옆에서 함께 울고 웃어주시는 것을 알고 있어요.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구역 가정 가정마다 세상이 주지 못하는 주님의 귀한 평강이 늘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05

장로·집사·권사

임직예식 4월 24일(주일) 오후 4시 본당에서 장로, 권사, 집사 임직 예식이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인도로 시작된 임직예 식에는 서울강동노회 부노회장이신 박성규 장로님의 대 표기도, 감동교회 박동석 목사님의 설교, 에메랄드 중창팀 의 축가, 양문교회 공용준 목사님의 권면, 영진교회 이현수 목사님의 축시, 서울강동노회 전 노회장이신 조선휘 목사 님의 축도로 이어졌습니다. 이 날 ‘맛 내는 직분(마 5:13~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해주신 감동교회 박동석 목사님께서는 임직자들에게 교회와 세상에서 꼭 필요한 맛 내는 소금이 되어 하나님나 라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잘 섬겨갈 것을 부탁하셨습 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주님의 참된 제자의 길을 잘 걸어가시는 직분자들이 되시기를 바라며 축하드립니다.

임직자 장로 임직 안성훈 정건기 (2명) 권사 임직 권애숙 김미경 김숙희 김순애 김윤미 김은영 김은형 김주영 김지선 김지윤 박성옥 박은진 백미은 성영경 안복환 위지예 이미영 이선영 이용숙 이재옥 임소해 장연희 장영란 정송심 조귀현 조승희 진인옥 천지혜 최은혜 (29명) 집사 임식 김광수 김두영 김은우 박재원 서완주 유종탁 윤훈병 이범호 이창호 조훈곤 최성은 홍순달 황태호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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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 요르단 성지순례

순례자의 연가 戀歌

07

이스라엘 & 요르단 성지순례

이한석 목사 이스라엘(Israel), ‘The Holy Land’, 그 땅 곳곳에 켜켜이 쌓인 우리 주님의 거룩한 흔적들,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한 그 흔적들을 오감(五感)으로 마주하는 거대한 놀라움과 벅찬 감격, 이번 성지 순례는 한마디로 깨달음과 은혜의 연속이었다. 주님께서 걸어 가신 바로 그 고난의 길,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를 차마 그냥 순례할 수 없어 바닥에 꿇은 겸허한 무릎의 기도는 모두의 영혼을 숙연케 했다. 이천 년의 역 사와 비밀을 간직한 채 지금도 감람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감람나무들을 쓰다듬고, 통곡의 벽(Wailing Wall) 가운데 여전히 남아 있는 헤롯이 건축한 부분을 만져보며 기도할 때, 우리는 마치 예수님께서 말씀 을 선포하시던 바로 그 시대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을 탄 것 같았다. 세례자 요한과 우리 주님께서 계셨던 유대 광야 위에 섰을 때 터져 나오던 알 수 없는 그 눈물과 외마디 탄성은 도무지 감출 수 없는 우리 영혼의 신령한 고백이었을까? 갈릴리 바다 위, 그 푸르름의 한가운데 는 한없이 드넓은 우리 주님의 사랑의 가슴과도 같았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고백했다. “사랑합니다 나 의 예수님”이라고……. 송글송글 맺혀 나오는 작은 땀방울들마저 순식간에 걷어낼 만큼 순례자들의 살갗을 콕콕 질러대던 이스 라엘 한낮의 태양도 잠든 마사다(Masada) 근처 베두인(Bedouin) 숙소에서 보낸 유대 광야의 밤……. 세 상의 불빛이 눈을 감자 드디어 찬란한 밤하늘의 별빛이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 빛은 아브라함이 바라보 았던 복된 약속의 빛이었다. 거대한 하나님의 역사는 요르단에서도 여전히 우리를 전율케 했다. 제라쉬(Jerash), 그 웅장한 고대 도시 의 흔적들 가운데 결코 부인할 수 없는 교회와 십자가, 그 복음의 증거들……. 끝으로, 정말 평생 잊을 수 없는 놀라운 사실은, 세상의 것을 모두 다 잃은 채 요르단에 들어와 있는 수많 은 난민들이 너무나 놀랍게도 살아계신 주님을 만난 뒤 이제는 하늘의 것을 찾았기에 진주처럼 영롱한 믿음의 고백을 하고 있다는 것!!! 할렐루야!!! 주님은 살아계신다!!! 성지순례 기간 동안 우리는 참으로 뜨 거운 눈물과 울부짖는 기도로, 때로는 탄성과 환호로, 또 때로는 잔잔하고도 깊은 묵상으로 주님 앞에 순 례의 노래를 불러드렸다. 그렇게 너무나도 은혜로웠던 8박 9일의 이스라엘 & 요르단 성지순례는 아쉽게 도 막을 내렸지만, 우리의 성지순례는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 매일이 새로운 성지순례이다. 우리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의 인생길이 순례의 길이기에 우리는 여전히 순례자이다. 그 감동, 그 은혜, 그 깨달음이 우 리의 삶 속에 이어지기에 우리는 순례자의 연가를 결코 멈출 수 없다.

08

위지예 권사 | 9동아 예루살렘에서 사해로 가는 길목에 광활하고 장엄한 유대 광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언덕에서 우리 일행 은 말없이 유대 광야를 바라보며 압도되었다. 이한석 목사님의 기타 반주에 맞춰 찬송을 불렀다. 하나님 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유대 광야는 마치 어머니의 품속과 같이 우리를 따뜻하게 감 싸 안아주었다. 거대한 자연 앞에 작은 점에 불과한 인간은 세상에서 아옹다옹하며 살고자 부대끼며 욕 심 부린 죄인인 것을 고백하며, 찬송하며, 하나님께 울부짖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나를 받아 주옵소서. 나를 안아 주옵소서.” 이진우 집사 | 엘지1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셨던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그리고 마지막에 그 아들을 보내실 수밖에 없으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며 감격으로 흐르는 눈물을 억제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버지의 마 음을 알아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제물이 되시기까지 순종하신 아들 예수 님의 피와 땀을 흘리신 그 자취를 느끼며, 저도 살아있는 믿음을 간절히 구하는 마음으로 받은 감동을 계 속 간직하며, 소망과 사명으로 전진해 나갈 것을 간절히 소원합니다. 천지혜 권사 | 6부부4 그동안 성지순례는 나이 들어 가는 곳이라 막연히 생각했는데 도착해서 첫날 예루살렘 땅을 밟으며 한 살 이라도 젊을 때 와야 함을 느꼈습니다. 가는 곳마다 주님의 발자취였고 성경이 사실이며 실제함에 놀라움 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감동을 가족과 함께 다시 밟으며 나누고 싶고, 믿음의 젊은 청년들에게 신혼여행으 로도 꼭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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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 요르단 성지순례

손정이 집사 | 주공14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요르단의 페트라였다.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 틈새의 좁 고 깊은 골짜기를 따라 들어가다 보니 인디아나 존스 영화의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된 착각이 들기도 했다. 페트라 협곡 은 한길밖에 없다. 들어간 길로 다시 걸어 나와야 하는데 왕복 2시간이 넘는 거리이다. 협곡이 끝날 무렵 끝에서 분홍 빛 광채를 발하고 있는 신전을 마주 대하고는 이성을 잃어버리고 뜻 모를 탄성만을 쏟아내게 되었다. 전면에 6개의 고 린도식 석주가 서 있는 높이 약 25m의 이런 웅장한 신전이 이 깊은 협곡 안에 존재하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다. 앞으로 성경을 읽을 때는 그 전과 다르게 더 생생히 말씀이 삶으로 다가올 것 같다. 최문선 권사 | 주공7 좁고 어둡고 긴 터널. 무릎까지 물이 차오르는 수로를 전등을 비추면서 줄지어 걸어가기 시작했 다. 533m나 되는 터널을 천천히 걸으면서 어떤 집사님이 찬송을 시작하니까 곧 모두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혼자서는 무서워서 도저히 걸어갈 엄두조차 낼 수 없는 그 곳을 함께 찬송을 부르니 두려움은 사라지고 즐겁게 걸어갈 수 있었다. 오늘날처럼 터널을 뚫는 공사기술이 발달되지도 않았을 텐데... 산헤립이 하나님을 비방하며 히스기야를 비웃었을 때 히스기야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였을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암석지대인 그 곳에 터 널이 완공되게 하셨다!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와 갈급한 마음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나의 인생길도 히스기야 터널과 같이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맞닿아 있기를 소망해본다. 이장희 권사 | 내대지3 20여 년 전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보며 ‘이 세상에 저런 곳도 있구나’ 하며 우주공간이나 가 상세계에만 있을 듯한 장소를 동경하며 그 신비로움과 웅장함에 탄복을 했었다. 그런데 그곳에 내가 서 있었다! 마치 그 주인공마냥. 바울이 3년간 사역했으며, 비잔틴과 헬레니즘을 대표하는 교회, 수도원이 보존된 아라비아 교역의 중 간 지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이며, 모래 암벽에 건설된 왕국, 아직도 500여 개의 무덤과 800여 개의 유적지를 숨기고 있는 천년 도시 ‘페트라(요르단)’. 주님의 멋진 선물 같았다! 우리 가정의 첫 복음의 통로 역할 잘했다는...“잘했 구나! 작은 일에 충성된 종아~~” 임정순 권사 | 엘지4 ‘히스기야 터널’, 그것도 물이 흐르고 있는 폐쇄된 공간의 공포~ 조금 전 십자가의 길, 베데스다 연 못, 통곡의 벽 다니며 먹먹했던 가슴이 어디로 숨었는지 터널 앞에서는 목까지 허~헉 조여 오는 가슴~ 앞으로 권사님 들을 보내고 중간쯤 만보를 넘게 걸어 준 뜨거운 발을 내딛는다. “앗~ 차! 물이 깊어요~ 머리 숙여요~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항상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예수님 찬양~ 예수님 찬양~”을 따 라 부르며 굽이치는 물길이 랜턴 빛에 비춰질 때 하나님의 신묘막측(神妙幕測)하심에 숙연 그 자체다. 앞에서 뒤로 전 해주는 찬양과 물길의 상황을 전달하는 하모니로 크고 놀라 운 주님의 계획하신 533m 히스기야 터널을 건넜다. “형제와 동거함이 어찌 그리 사랑스럽고 아름다운지요” 말씀이 고백 된다. 하나님은 혼자가 아닌 연합으로 공동체를 세우심과 지 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 성지순례. 모든 영광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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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수 권사 | 판교 지금까지 많은 것으로 채워주셨음에도 감사 하지 못한 나의 모습을 회개하며, 팔복교회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 는 복을 얻으리라는 말씀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나를 비 우고 주님의 말씀으로 채우며, 세상의 것을 탐하는 자 되지 않고, 천국 소망을 바라보며 나아갈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속으로 새겨 봅니다. 젊은 시절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을 가지 않고, 나의 욕심 에 따라 내가 원하는 잘못된 길을 걸어온 것을 후회하며, 앞으로 남은 나의 삶은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김영우 집사 | 6부부9 로마제국이 지배하던 이스라엘과 요르단 곳곳에 거대한 신전과 궁전의 허물어진 잔해는 사라진 세력이 빚 어낸 인간의 허구성을 드러낸 반면, 예수님과 선현들의 자취에 세워진 교회는 살아 역사하시는 말씀의 영속성을 증언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강대국 사이에 끼어 의사결정이 자유롭지 못했으나, 전후 분단된 조국 폐허 속에서도 마 을마다 새벽을 깨우는 교회의 종소리와 소망의 말씀에 의지하며 살았기에, 우리 스스로만의 노력이 아닌 기적과 같은 세계 경제대국을 이룬 것을 재조명해 보았습니다. 복음으로 재무장하여 하나님과 함께 하며 받는 더 큰 은혜를 모든 나 라에 전하고 나누며 사는 행복한 그림을 그려 봅니다. 최종란 권사 | 판교 가이드 목사님께서 숙제로 내 주신 신명기 8장 말씀을 묵상하는데, 말씀 한 절 한 절이 내 마음을 감동시키며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심을 느꼈다. 광야는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이었다. 갈릴리 선상 예배 때 떡과 포도주를 나누고 옆 사람과 함께 중보의 기도를 할 때에 뭉클하며 눈물이 쏟아져 나오며 이곳에 하나님 임재하심을 느꼈다. 주님이 가지셨던 그 마음을 기억하고 내 뜻이 아닌 아버지 뜻대로 깨끗한 그릇으로 잘 준비하여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어지기를 원한다. 김유미 권사 | 청구5 십자가의 길, 유대광야를 지나며 주님 아닌 것으로 채워졌던 마음이 깨끗이 사라지며 성령의 인 도하심과 성경 말씀으로 채워져 회개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베드윈 야외 천막 땅 위에서 아브라함이 바라보았던 무수한 별들을 바라보며 셀 수 없이 많은 자손을 주리라 축복하신 주님을 묵상했습니다. 이스라엘 갈릴리 호수 위에 서 선상 주일 예배 드리고 성찬을 떼며 ‘나를 따라오 라’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렸고, 요르단의 느 보산에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아쉽게 가 나안 땅을 바라보던 모세의 심정도 느껴졌습니다. 다 양한 성경의 주인공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너무나 큰 은혜를 받은 성지순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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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부

어린이주일 장기자랑 & 어버이주일 부모초청예배 유년부에서는 어린이주일과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감사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기쁨과 나눔’이라는 주제 아래 두 가지 행사를 가졌습니다. 어린이주일에는 반별로 모여서 각기 잘 하는 악기나 운동기구 또는 찬양으로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는 반별 ‘장기자랑’을 했습니다. 모두가 한자리에서 각기 다른 모습들로 보여주는 장기와 찬양 그리고 연주가 마치 불협화음 속에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듯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신선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버이주일에는 친구들이 부모님과 함께 예배드린 후 자신들이 직접 만든 펠트지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복의 노래를 부르며 부모님께 자신이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시간은 오랜 전통을 가진 어버 이날의 풍경이지만 참으로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어버이주일 예배 후에는 유년부의 예배와 교육에 대 한 의견들을 부모님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는데, 지금 시행하고 있는 매 주일 말씀을 스스로 적어 내려가는 성경 필사가 우리 아이들을 가장 많이 성숙하게 하는 근원임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후기 윤채원(초3) 난생처음 피아노 반주를 하게 되어 너무 떨리고 긴장이 되었는데 반주를 끝내고 나니 뭔가 뿌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멋진 피아노 반주를 해보고 싶어요. 김하온(초2) 이번 장기자랑에 제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기로 해서, 앞에 나가 친구들 앞에서 제 연주를 보여줄

수 있던 게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만 아니라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우경수 집사(신한3) 아빠 얼굴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아빠” 하며 달려오는 우리 연지가 직접 만든 카네이션

을 달아주는 모습을 보며 이런 게 행복이구나 하는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김규영(초3) 혼자서 ‘내 안에 부어주소서’를 독창할 때 무척 떨렸지만, 유년부 친구들 앞에서 하는 무대가 즐

거웠습니다. 일상에서도 흥얼흥얼 자연스럽게 나오는 CCM이 힘이 되고 행복이 됩니다. 배지민(초2) 찬양으로 시작하는 유년부예배가 늘 저에게 기쁨이기에 참 감사합니다. 장기자랑도 좋았지만

예배 가운데 전도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갈 수 있다는 걸 배우게 되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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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매직 & 버블쇼 5월 1일(주일) 어린이주일 저녁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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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움 사역 2기 마미태교학교

3월 17일 ~ 4월 28일, 매주 목요일, 10주

정유석 집사 | 6부부7 예닮이 엄마, 미연아~ 마미태교학교가 시작한 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종강이 다가온다고 하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3년이라는 기다림 끝에 하나님께서 귀한 예닮이를 선물로 주셨 는데 예닮이가 세상에 나올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이 실감이 나질 않아. 하나님께서 예닮이를 얼마나 예쁜 하나님의 최고의 작 품으로 주셨을지 너무 기대가 돼. 예닮이를 품고 많이 힘들었을 텐 데 내색하지 않고 건강히 잘 지내 주고, 마미태교학교 열심히 다니 며 태교에도 힘써주어서 너무 고마워. 표현 잘 못하는 남편이라 힘든 거 잘 알아주지 못하고 내색 못 해줘서 너무 미안 해. 하지만 예닮이 엄마와 예닮이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 많이 하려고 애썼음을 알아주길 바라며 우리가 부모님께 받은 사랑, 무엇보다 너무도 귀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신 그 사랑을 우리도 예닮이에게 흘려보내는 부모가 되자. 우리 감사 함으로 예닮이를 만날 날을 기다리자.

6기 아기자람뜰

3월 15일 ~ 5월 17일, 매주 화요일, 10주

최지희 집사 | 엘지2 2014년 9월 3기 아기자람뜰에 둘째 인영이와 함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가나안교 회 등록 후 고된 육아를 핑계로 해이해진 신앙심을 부끄러워하는 것조차 잊고 지내고 있던 때였습니다. ‘집안에만 있던 아이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구나’ 싶은 단 순한 생각을 가지고 찾은 아기자람뜰은 오히려 지치고 힘들었던 내 자신의 마음을 치유 하고 또래 엄마로서, 크리스천으로서 뜻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일 주일 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목사님과 선생님들의 손 길 하나하나에 정성을 느끼며, ‘내가 받은 이 감동을 다른 이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2015년 9월 5기 아기자람뜰부터 선생님으로 참여할 수 있는 복된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사역을 감당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의지하고 깊은 신앙으로 중심을 다잡아 가는 은혜의 순간순간을 지금까지 경험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더욱 강건한 믿음으로 가정의 중심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 를 드리며, 같이 사역에 임하는 아기자람뜰 식구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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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성품학교

3월 12일 ~ 4월 10일, 매주 토요일, 8주

홍경화 목사 키즈성품학교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말씀을 기초로 하여 상황에 맞게 아이들 스 스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그래서 1년에 봄학기, 가을학기로 8주의 프 로그램을 통해 성품의 정의를 가르치고 성품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 용하며 아이들을 훈련하고 있다. 성품학교를 하면서 서울에서 오는 아이가 있었다. 한 부모가정에서 자란 아이로 이기적인 아이였다. 아이의 엄마가 우리 교회의 성품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간곡히 부탁해 서울에서부터 데리고 와서 성품학교에 참여하고 성품을 훈련하였다. 엄마는 아이가 말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예수님을 입으로 찾는 것을 보면 서 감동을 받고 성품이 정말 중요하다며 1년을 넘게 성품학교에 보냈다. 아주 작은 것일 지라도 자라가는 아이들에게는 성품을 배우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가장 큰 모델은 부모다. 부모가 보여주는 성품의 모델은 아이들이 사회에서 한 구성원으로 자라 가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부모님의 올바른 신앙을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음이 자라가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하나, 그러지 못하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래서 더욱 성 품학교가 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삶 속에서 어떻게 성품이 이루어지는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훈련하여 아이들이 “모든 면에서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며”(에베소서 4:15),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터가 굳어져서”(에베소서 3:17)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하여 세상을 향해 소망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이다. 또 한 지역학교에 재능기부를 통해 성품학교를 열어감으로 더 깊은 소통을 이루어가고자 한다.

10기 마더와이즈 - ‘회복’

4월 6일 ~ 5월 18일, 매주 수요일, 6주

이임순 성도 | 주공15 교회에 등록하고 주일마다 예배를 드린 지 2달 정도 지났습니다. 마더와이즈가 어떤 것 인지 정확히 모르고, 단지 엄마에 대한 교육이라 생각하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번도 성경에 대해 제대 로 공부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알아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 다. 마더와이즈 ‘회복’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첫 번째 장에 나오는 “너희가 나를 택 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요 한복음 15:16)입니다. 하나님이 늘 저를 염두에 두셨다는 것이 기쁘고 운명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회복’을 공부하면서 특별한 일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 속에서 사소한 일도 기도하는 습관이 요즘 생겼습 니다. 전에는 삶이 뭔가 불안하고 힘들기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좀 덜 불안해지고 편안해진 느낌입니다. 같 은 조의 분들과 중보기도를 나누다보니 그 기도가 이루어지는 걸 느꼈고 기도의 힘은 강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온 전히 하나님을 받아들였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앞으로 계속 말씀을 통해 알아가고 진실로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 큰 기쁨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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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식

영어예배부 봄 학기 주요행사

이선영 권사 | 3부부2

가나안교회의 영어예배부는 ‘One God, One Us!’라는 표어 아래, 유치부(만 6~7세)와 아동부(초등1~6학년) 학령기의 학 생들이 모여서 게임과 영어찬양으로 시작합니다. 영어예배는 우리 아이들이 글을 읽기 시작할 때부터 말씀을 다양한 언어와 매체로 배우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가게 함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임을 인정하 며 고백하는 예배입니다.

문화예배 -필리핀 전도사님을 모시고 지난 4월 3일 영어예배부는 필리핀 전도사님을 모시고 영어로 그 나라의 문화와 기독교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주 품에 품으소서(Still)’ 라는 찬양을 타갈로그어 (필리핀어)로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중에서도 필리핀어로 간단한 인 사를 배우는 시간과 전통 의상을 입어 보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 았고, 심지어 일부 여학생들은 너무 좋아하며 그런 옷을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묻 기도 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필리핀산 말린 망고(dried mangos)와 코코넛워터 (coconut water)를 먹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영어예배부에서는 우리 아이 들이 한국의 리더뿐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소양으로 ‘타문화의 이해와 경험하기’를 이렇 게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교육해 나갈 계획입니다.

어린이주일예배 -Fun Festival 농구대에 공 넣기, 모자에 달린 핀으로 풍선 터뜨리기, 다트 맞추기, 고리 던지 기, 철퍼덕공 유리창에 붙이기 그리고 딱지치기, 바구니에 공 많이 넣기의 다양 한 게임들은 정말 ‘Fun Festival’이라는 이름 그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웃음 가득 한 어린이날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저희 선생님 중 소방관이신 선생님께서 실제로 사용하시는 소방용 안전모를 가져 오셔서 일부 아이들은 보기보다 무거운 소방관 안전모도 써보며 인증 샷을 찍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제2회 영어성경암송대회 6월 19일에 유치부와 아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영어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각기 유치부, 초 1~3, 초 4 ~6의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각 그룹별로 두 분의 선생님들과 한 명의 학생이 개별적으로 임하도록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대회의 목적은 각 그룹별로 암기해야 할 세 가지의 성경 구절을 다 암기하여 우승 하는 것보다는 각 사람이 한 구절이라도 제대로 외우는 것에 중점을 두어 평가했습니다. 각 그룹별로 잘한 학생 9명을 1, 2, 3등으로 선정하여 트로피를 수여하였고, 저녁예배 시간에는 담임목사님께서 참가자 23명 전원에게 참가상을 수여 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로 잘 외우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고 대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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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식 - 중 · 고등부

‘쉼이 있는 교육’ 캠페인

중・고등부에서는 아이들의 기말고사 시험 기간을 맞이하 여 ‘쉼이 있는 교육’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쉼이 있는 교육’ 캠페인은 아이들이 시험 기간에 학원 대신 예배와 하나님을 선택하게 하여, 주일을 주일답게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운동입니다. 본당 1층에 부스를 열어 스티커와 소책자 를 나눠드렸는데, 소책자뿐만 아니라 포스터까지 원하는 분도 많이 계셨습니다. 성도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 셨습니다. 동시에 중・고등부 예배 시간에도 아이들에게 시험 기간에 믿음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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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와나소식

티앤티 T&T

T&T소개 Truth & Training(말씀과 훈련) 클럽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 세상의 온갖 유혹이 넘치는 세상 가운데 확고한 성경적 가치관을 심 어주는 과정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신앙 에 대한 질문과 답을 성경 구절을 암송함으로 배우며, 게임과 질서 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법 을 배웁니다.

안서진 l 초5 저는 어와나를 시작한 지 3년째인 티앤티 단원입니다. 게임을 통해서 규칙과 협동성을 배우고 말씀암송을 통해 하나 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바를 알 수 있게 되며 어렵기만 했던 예배시간은 하나님께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됩니 다. 어와나를 하기 전에는 하나님과 말씀에 흥미와 집중성을 보이지 않았는데 어와나에서 하는 말씀암송대회에 참석 함으로써 암송실력이 늘고 그만큼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도 흥미와 집중성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또 어와나올림픽을 통해서 같이 연습하며 티앤티 단원과도 친해지고 꼭 일등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협력하면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 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이라 학원을 가야 하는 일이 생겼지만 저는 과감히 학원을 포기하고 어와나를 택했습니다. 저는 토요일이 매일 기대됩니다. 왜냐하면 토요일에는 어와나가 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와나 를 가기 하루 전 날인 금요일에 어와나 시간에 할 말씀암송을 연습할 때도 전혀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 고 말씀암송이 어와나를 하기 전보다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저는 어와나를 중학교, 고등학교... 계속 할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어와나를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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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균 엄마(김영희 집사) 동균이가 어와나를 시작한 지는 3년, 어와나 올림픽 참가한 것은 두 번째이다. 어와나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는 것은 아이에게 힘들고 벅찬 일이었다. 그러나 한 주 두 주 지나면서 암송은 즐거움이 되었고 일 년쯤 지나서는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이 기쁨으로 변했다. 나도 유년시절 암송이 힘들었지만 외우고 나서 그 말씀이 내 말씀이 되었고 지 금까지 살아오면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다. 말씀을 통한 능력을 알기에 한번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에 흔쾌히 하겠다 고 하여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그래서 지금은 토요일은 어와나를 꼭 가야 한다고 다른 곳에 일정이 있어도 어와나 를 간다. 먼저 우선순위를 어와나에 두는 것으로 변한 것이다. 어와나에서 암송한 말씀, 살아서 움직이는 하나님의 말 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기를 기도한다. 교사 l 배호동 집사 토요일 오전, 주님이 허락하신 최고의 시간! 딸 지민이와 함께 해맑은 표정으로 기다리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어와나 로 향하는 길은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핸드북과 게임을 통한 말씀과 훈련을 통해 진정 변화해야 하는 자는 순수한 아이들이 아닌 바로 “나”였습니다. 주님의 원칙과 절제, 강함과 담대함 속에 사랑과 배려, 겸손과 순수함은 사회생활 하면서 제가 가져야 하는 주님이 주신 말씀과 훈련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말씀암송은 “툭” 치면 나 올 정도로 수없이 반복하고 율동과 찬양 또한 주님께 올리는 영광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이 자리, 이 사역은 주님이 세 워주시는 은혜의 자리임을 고백합니다. 지금은 말씀을 암송하고 ‘아멘’으로 끝내는 말씀의 힘이 얼마나 두려운지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만큼은 주님의 정의와 공의가 살아있는 주님의 세상이 오길... 천상의 천사보다 가장 큰 자(者)로, 주님의 세상에 가장 귀한 자(者)로 여겨질 세상의 모든 아이들과 저희들이 “하나님의 기사”로 주님 안에 영원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한다. 가나안 티앤티 우리 아이들, 너희가 어디로 가든지 주님이 함께하심을 믿는다.

2016 어와나 올림픽 매년 한국 어와나는 전국의 모든 교회들이 모여 게임을 통해 명예롭게 경쟁하는 어와나 올림픽을 개최합니다. 올해는 총 4차에 걸친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되었는데, 우리 가나안 어와나는 그 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4차 어와나 올 림픽에 참가하였습니다. 총 56명의 어린이 선수와, 16명의 선생님들이 코치와 심판으로 참석한 본 대회에서 우리 가 나안 어와나는 전원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치뤄냈습니다. 하지만 우수한 성적보다 아름다웠던 것 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질서, 그리고 사랑으로 하나 되는 가나안 어와나의 마음이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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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소식- 성년의 날

성년, 인생의 2막 손아영 자매 저를 지금도 사랑해 주시고, 놓지 않으시고, 지금 이 시간에 이 자리에 서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제가 20년 동안 엇나가지 않게 사랑으로 키워 주시고, 태어 나서부터 하나님 자녀로 살아가게 해주신 부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는 드디어 '내년부터는 성인이다'는 사실만으로 뭔가 설레고 걱정도 되면서 제 인생의 2막이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자유를 얻어서 마냥 좋을 것 같았던 성인이라는 신분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무겁고 진지하고 중요한 위치라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고등부에서 임지수 전도사님께서 강조하셨던 ‘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씀이 진심으로 더 와 닿았 고 너무나 많은 유혹으로 인해 정말 잘못하면 세상적인 욕심에만 현혹되어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삶을 살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번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작년의 저보다 더욱 성숙해지고,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이제 막 성인이라는 문턱을 넘어선 저희는 아직 너무나도 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모든 97년생들이 자신의 인생을 모두 하나님께 맡겨드려 주님 안에서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과 담대히 맞서 싸우고 세상 사람들과 구별 되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성도님들께도 응원과 많은 기도 부탁드립 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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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소식 - 성년의 날

성년이 되는 우리 사랑하는 청년들에게 이세균 집사 | 6부부7 이제 스무 살,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청년이 된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 복합니다. 특별히 주님의 성전에서 하나님 앞에 성년으로 다짐하고 선서한 여러분은 복 받은 자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인도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아멘. 성년이 되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이 주어지고, 부모님 동의없이 경제활동과 혼인도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병역 의무가 있고 잘못을 저지를 경우엔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되기도 합니다. 어른 분들과 동일한 권리가 있고, 이 사회에 의무가 있는 어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부모님의 삶이 아닌, 여러분의 삶입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지혜로 어디로 갈지, 어떻게 살 아야 할지, 무엇을 할지 결정하고, 평생의 인생이라는 집을 지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누가 조언은 해줄 수 있으나, 결정은 여러분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정에 따라 여러분의 인 생의 집이 지어질 것입니다. 어떻게 지을 것입니까? 무엇을 지을 것입니까? 필리핀 어학연수 시절, 그곳 원주민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시는 어느 목사님 부부를 도운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목사 님 남편분께서 저에게 해 주신 그분의 이야기를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육십 평생을 열심히 달려왔네. 대기업 임 원의 자리에까지 오르고, 아이들도 잘 커서 미국 유학도 보내고. 하지만 지금, 육십이 넘어서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 과 거의 내 삶은 헛된 삶이었음을 깨달았네. 이제야 참된 삶을 살고 있다네. 청년의 때 하나님을 만난 자네가 부럽네.” 주님 없이 살면,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지금 청년의 시기에 여러분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목숨 걸고 기도하십시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3)” 주님 만나게 해달라고 온 마음으로 구하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만나 주실 것입니다. 주님 만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주님을 위해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될 때, 무릎 꿇고 기도할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무 엇을 할까요? 하나님 이 길인가요? 하나님 이 사람이 제 평생 반려자가 맞나요? 이 사람인가요? 기도로 나의 인생의 갈 길을 정하고, 또한 기도로 평생 함께 할 배우자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 인도함 받은 그 삶은 하나 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은 세상과 구별된 삶입니다. 거친 세상 속에서도 천국의 소망이 있고 하나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 꿈을 꾸며 두려움 없이 살아가게 될 것 입니다. 성년이 된 여러분, 주님 안에서 같은 동역자로, 주님의 믿음의 지체들로 함께 기도하며 함께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갑시다. 저와 여기 계 신 성도님들께서 함께 기도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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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소식 – 단국대 전도

전도의 기쁨 이승호 형제

‘전도’ 라는 단어는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복음은 전해야 하지만 세상의 시선 때문에 하기 힘든 일’ 이라는 뜻으로 인식되고 있다. 나도 역시 ‘사람 들이 무시하지 않을까?’, ‘싫어하진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꼭 해 야만 하는 일이지만 ‘나중에 언젠가는 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전도 활 동에 힘을 써 본 적이 없음에 부끄러움을 느껴 청년부의 행사인 단국 대학교 전도활동에 지원하게 되었다. 전도 활동은 단국대학교 기독교 동아리 “CCC(대학생선교회)” 와 함 께 진행했었다. 비록 같이 전도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격려도 많 이 받았지만, 나의 처음 전도는 오로지 걱정만으로 가득했었다. 하지 만 용기를 내어 쭈뼛쭈뼛 첫 사람에게 준비한 간식과 전도지를 드린 순간 “감사합니다”라는 대답과 미소가 돌아왔다. ‘짜릿하다’, ‘뿌듯 하다’ 어떤 수식어로 그때의 감정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 느낌을 자양분으로 삼아 많은 사람들에게 간식과 전도지를 나눠 드릴 수 있었고, 그때마다 그들의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은 나에게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항상 하나님께서 도와주 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었다. 아직 예전의 나처럼 전도를 두려워하는 성도들에게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전도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그 감정을 꼭 경험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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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소식 - 청년아카데미(봄학기)

하심(하나님의 심정) ‘하심’은 하나님의 심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제자 훈련 입니다. ‘하심’은 ‘하나님의 심정’을 품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은 아버지의 마음을 오해하고 멀리 떠났던 탕자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비로소 깨달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용서와 사 랑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죄인을 향 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이고 대속적인 사랑입니다. 말씀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 생각의 표현으로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 님의 심정을 알 수 있고, 이 심정을 깨달은 사람은 거듭나게 되고 인생의 목적이 바뀝니다. 하심은 성경 전반에 담겨 있는 ‘하나님 의 심정’을 ‘묵상(meditation)’ 함으로 날마다 용서받은 탕자의 자세를 갖도록 합니다.

곽은아 자매 ‘하심’은 하나님의 심정의 줄인 말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성경 구절들을 통해서 깨달아 가는 시간이었다. 이번 하심은 ‘용 서 받은 탕자’라는 제목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일반적으로는 아버 지에게 재산을 받아 탕진한 아들의 모습에 자신을 비춰서 말씀을 묵상할 때가 많았는데, ‘하심’ 과정에서는 그런 아들을 지켜보는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였다. 또한 ‘하심’에서는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나를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하나 님의 사랑이 지금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창세 전부터 존재해왔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리고 ‘하심’은 하나님의 마음 을 깨닫지 못하고 죄악에 물들어 있는 인간을 위해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성령을 통하여 인간과 함께하시는 하 나님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요즘 하나님에 대한 나의 태도는 사춘기 청소년과 같았다. 하나님에 대해서 알 것 다 안다고 생각해서, 하나님의 마음 을 알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마음대로 결정하고 행동했다. ‘하나님께서는 어차피 성경이라는 정답지를 내게 말씀하시 겠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말씀을 하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하심’을 통해서 ‘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의 질문으로 묵상을 하게 되었고, 규범이라고 느껴졌던 하나님의 말씀이 사랑의 언어로 들리기 시작했다. 10주간의 ‘하심’ 과정을 통하여서 알게 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내가 좀 더 하나 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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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소식 - 사역팀

리뉴얼(renewal) 갈렙 찬양팀 정 원 목사 옛날 옛적에 청년 예배에 대한 뜨거운 목마름을 갖고 갈렙이라고 하는 찬양팀이 창설되어 예배의 놀라운 혁신을 이끌 어 갔더랍니다! 그렇게 열정과 사명으로 똘똘 뭉친 갈렙은 평일과 주말의 경계가 없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충성을 했 더랬지요. (전설과 같은 이야기니 믿거나 말거나) 그러던 갈렙 찬양팀에도 힘겨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섬기는 봉사자의 숫자도 턱없이 부족하던 때, 그래서 예배를 준비 하는 매주마다 봉사자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찾아보고, 급하게 충원하였던 시기였지요. 결국 갈렙은 문을 활짝 열게 됩 니다. 찬양하고자 하는 이는 누구든지 와서 예배를 섬길 수 있도록 말이지요. 과거의 영광을 꿈꾸며 우리 결혼한 신혼 부부들도 이 때 합류를 하였고, 덕분에 2015년에는 갈렙 찬양팀에 등록한 숫자만도 48명이 되었습니다. 인원이 너무 많아 관리가 힘들어지자 팀이 둘로 늘어나고, 악기팀은 심지어 한 달에 한 번 섬기는 지체들도 생겨나게 되었지요. 그 러다 보니 멤버십이나 사명감은 찾기 힘들어지고 예배의 본이 되어야 할 찬양팀이 잠깐 섬기고 끝나는 팀의 모습처럼 비춰지기 시작했어요. 그해 말 갈렙은 또 한 번의 변화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갈렙을 섬겼던 귀한 지체들이 먼저 자기의 자리를 다음 청년들을 위해 내려놓기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남은 지체들은 수고스럽더라도 찬 양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시간과 물질, 차량의 지원을 자원했지요. 그렇게 시작된 것이 지금의 갈렙 토요 모임이고, 갈렙 예배자학교입니다. 우리 갈렙의 대부분의 청년들은 그 섬김으로 세워지고 있는 차기 가나안교회의 참 예배자들 입니다.

2016년도 이제 전반기가 끝나고 뜨거운 여름이 되었습니다. 새로워지고자 하는 열정도 어쩌면 많이 무뎌질 만한 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갈렙은 조금 더 열심을 내고자 합니다. 갈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꼭 기도해주십시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 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이사야 4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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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hould love one another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요한일서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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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의 날 가나안교회 2016년 새생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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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가나안의 날 신록이 짙어가는 6월의 마지막 주일, 우리 가나안교회에서는 새생명축제가 열렸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초대해 복음 의 기쁨을 나누는 전도 축제인 ‘626 가나안의 날.’ 이날을 위해 전 교우는 4월부터 기도로 준비하였고 장로회, 안수집 사회에서는 노방전도를 하며 전도에 힘썼습니다. 하나님은 이번 ‘626 가나안의 날’에 255명의 VIP를 보내 주셨습니다. 안맹환 목사님께서는 ‘그분과의 만남(눅 19:1~1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 회복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경험했듯이, 삭개오를 만나 주신 예수님, 우리가 찾지 않아도 우리를 먼저 찾아오시는 그 예수님을 우리 모두 만날 수 있기를, 그리하여 인생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 받을 수 있기를 간구하였습니다. 또한 담임목사님께서는 입원 중임에도 이날 자리하셔서 초청받아 오신 귀한 분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저녁예배 시간에는 김정일 전용악단의 단장 겸 악장이었던 탈북 바이올리니스트 정요한 집사님의 연주 및 간증 집회 가 있었습니다. 정요한 집사님은 부인이자 탈북 피아니스트인 김예나 집사님과 함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사향가 (思鄕歌)>,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 <사명>을 연주하여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한 죽음을 감수 하며 지하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북한 주민들의 현실과 북한 정권의 기독교 탄압 실상을 여실히 전하면서 북한 정 권의 붕괴와 북한 주민 및 탈북민들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마음껏 믿기 위해 탈북하였다 는 정요한 집사님의 간증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찬양하고 예배하고 기도드릴 수 있는 우리가 얼마나 큰 은혜 가운 데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하였습니다.

‘626 가나안의 날’을 더없는 기쁨과 은혜로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가나안교회를 찾아오신 모든 분들의 심령 가운데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음의 씨앗이 심겨서 풍성히 열매 맺기를 간 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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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가나안의 날

꿈꾸는 라디오

꿈.꾸.라 유채리 자매 626 가나안의 날을 맞이하여 청년부에서는 2부 순 서로 ‘예지와 정현이의 꿈꾸는 라디오(줄여서 꿈.꾸. 라)’를 진행하였습니다. ‘꿈.꾸.라’ 는 4부 예배 후 무지개홀 2층 식당에서 진행되었는데, 앞에 꾸며 진 부스에서 두 명의 DJ (라디오 진행자)인 최예지 자매와 박정현 형제가 사연을 읽거나 미니 게임을 진행하고, 초청자를 포함한 청년들은 각 소그룹별로 모여 앉아 준비된 음식을 먹으며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 니다. 라디오 첫 곡과 함께 두 DJ들의 멘트가 흘러나오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졌습니다. 진짜 라디오를 듣는 것 같았거 든요. 그만큼 실제 라디오를 그대로 재현하고자 DJ들과 음향팀이 노력을 많이 했답니다. 1부 순서는 전도자와 초청자 의 사연들을 소개하고, 초청자들을 축복하고 환영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청년들이 그동안 작정했던 초청자들 보다 더 많은 초청자들이 와서 너무나 기쁘고 은혜로웠습니다. 초청자들의 마음이 열릴 수 있도록 임원, 소그룹 리더 들이 합심하여 릴레이 금식 기도를 했었는데, 기도의 힘이었습니다. 2부 순서는 청년부 갈렙 찬양팀의 백재현 청년과 안재빈 청년이 준비한 라이브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 라고 담담히 사랑을 고백하는 ‘선잠’ 이라는 곡이었는데, 재빈 군이 직접 기타로 연주하고 재현 군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어찌나 감미로운지 다들 넋이 나 가서 감상했습니다. 매우 뜨거운 반응 속에서 2부 순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앙코르 곡을 듣지 못해서 다 소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3부 순서는 다양한 미니 게임으로 꾸 며져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였습니다. 많은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1, 2부도 좋았지만 확실히 모 두가 참여했던 3부가 가장 즐겁고 반응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작가를 맡아서 게임 참여자에게 마이크를 전달하 랴, 상품을 전달하랴 여기저기 뛰어다녔는데, 제가 많이 움직였다는 건 그만큼 청년들이 많이 참여를 해주었다는 것 이겠죠. 하하. 너무 즐거웠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클로징 멘트로 ‘꿈.꾸.라’가 마무리되 었습니다. 웃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 모든 행사의 본질은 바로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죠. DJ들과 두 분의 목사님 그리 고 임원들은 이번 가나안의 날을 통해 초청자와 많은 청년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랐답니 다. 그래서 마지막 멘트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우리 청년들에게 전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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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626 가나안의 날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626 가나안의 날을 위해 정원 목사님, 홍석진 목사님, 바울(1청년) 임원들, 그리고 디모데(2청년) 임원들은 5월 중순부터 데코레이션팀, 광고팀, 기획팀, HR팀으로 나뉘어 많은 회의를 거쳐 준비를 하였습니다. 함께 모여 기도회를 갖 기도 하고, 6월부터는 리더들과 함께 릴레이 금식 기도로 준비하기도 하였습니다. 초청자를 작정한 청년들은 개인적 으로 기도로 준비했을 거예요. 이렇듯 청년부는 정말 많은 기도와 시간을 한데 쏟았어요. 바로 6월 26일, 단 하루를 위해서 말이죠.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기 위해, 또한 믿지 않는 청년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 가나안 청년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주 기쁘셨을 가나안의 날을 합심하여 만들어내는 것 을 보며 정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날 모두가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초청자들도 우리 가나안 청년 부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가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다음 가나안의 날도 정말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 참석 못한 청년들은 꼭 초청자의 손잡고 다음 가나안의 날에 함께 하길 바랍니다. 목사님 두 분과 수고해 준 두 DJ 예지 언니와 정현이, 임 · 리더들, 참석해준 모든 청년들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와 함께하신 하나님, 사랑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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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단국대 장학생들이 보내온 감사편지 가나안 장학금 장경덕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단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4학년 학생, OOO입니다. 오늘 등굣길에 발견한 벚꽃은 슬그머니 고개를 드는데, 매서 운 바람은 절 움츠러들게 하네요. 여전히 추운 날씨이지만, 제 편지를 읽어주시는 지금, 목사님 계신 곳은 따뜻함이 가 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에 가나안 장학금을 받은 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펜을 든 이유는 가나안교회와 목사님 의 따뜻한 후원에 가슴 깊이 감사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버지의 병고로 인한 악화된 가정 형편으로 대학 입 학과 동시에 독립을 시작하였습니다. 영문학과 경영학을 공부하며 학생 본분의 자리를 성실히 지켜오고자 노력하였 고, 방과 후에는 두세 개의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해 왔습니다. 식사값이 아까워 늘 배가 고팠던 기억, 생 활비 부족으로 친구의 돼지 저금통을 함께 뜯었던 기억의 많은 에피소드들은 부끄러움보다는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 했던 지난날에 대한 훈장으로 제 가슴에 담겨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 덕분에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4학년 학생인 저에게도 후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다시 한 번 더 깊이 감사드립 니다. 제게 장학금을 주신 연유는 현실에 더욱 감사하고, 제가 받은 이 감사함을 다른 이에게도 전하라는 뜻이 담겨 있 다고 생각합니다. 주신 장학금은 사회에서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저는 금융권과 공단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자격을 갖추는 데 장학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전에는 금전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어 선뜻 시행하지 못했던 각종 시험(토익, 토익 스피킹) 응시와 자격증 취득을 위 한 강의(컴퓨터 활용능력 1급, 금융권, 공단 직무적성검사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생각입니다. 금전적인 부분을 고민 하지 않고 마음 편히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드디어 제 남동생에게 책 상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고, 제 동생도 너무 행복해합니다. 목사님과 제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한 사람으로 성실히 하루하루를 보내겠습니다. 또한 제가 받은 이 은혜와 감동을 다른 이들과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봄기운이 충만한 4월이지만, 여전히 차가운 바람이 매섭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옵고,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단국대 죽전 캠퍼스에서 O O O 배상

여호수아 등록금 장학금 안녕하세요. 이번 여호수아 등록금 장학금을 받게 되는 한동대학교 16학번 OOO입니다.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비록 한국어가 아직 많이 서툴지만 이 편지에 저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봅니다. 처음으로 받는 장학 금이어서 한껏 부풀어 오른 감정과 뜻깊은 마음으로 감사 편지를 쓰려니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저는 대 학에 진학하기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선교하시는 부모님 아래 자랐습니다. 많은 선교사 자녀들처럼 TCK(Third-Culture Kids)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비록 선교사 자녀로 자라며 많은 고민과 갈 등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이 장학금을 받듯이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 빈곤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많이 하면서 누군가를 돕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사랑과 인 내를 배웠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봉사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의 비전은 UNICEF나 Red Cross같은 국제봉사기관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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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동대학교 글로벌리더십 학부에 속해 이번 한 해 동안 여러 전공 기초를 들으며 내년에 진학할 학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부모님이 많은 시련을 경험하면서 주어진 일들을 충실하게 하시는 것을 보며 선교의 중요성 을 배웠습니다.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도 덜고 부모님을 본받아, 저만의 선교 방법을 구하고자 한동대학교에 진학했고 이 장학금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저는 꾸준히 고민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 겠습니다. 학업과 비전을 이룰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후원자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여호수아 생활비 장학금 안녕하세요? 이번에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여호수아 생활비 지원 장학금을 받게 된 OOO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감 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필요할 때마다 매번 귀하신 도움의 손길들을 경험했는데 이번에도 후원자님을 통해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는 귀한 감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소개서에도 썼었지만 저, 그리고 이제 서야 저와 함께 처음으로 학교를 같이 다니는 제 동생은 둘 다 장학금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요, 이번에 저희 둘 다 후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계시는데요, 장학금을 주신 분의 전화번호라도 알아 서 감사의 메시지라도 꼭 보내고 싶다는 말씀과 함께 “둘 다 한동대를 다니는 올해가 엄마에게 가장 힘든 한 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동안 인도하셨던 주님을 생각하며 마음이 평안했었는데, 이렇게 돕는 손길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통해 다시 한 번 엄마 마음에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놀라운 증거를 보여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 님께서 후원자님을 통해 저희 가정에 이렇게 큰 기쁨을 주셔서 저와 가족 모두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있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 후원금을 받게 되면 주로 서울을 오가는 교통비로 사용이 될 것 같습니다.

KBS OOO 기자님과 함께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멘토링’의 면접을 본 결과 합격하게 되었고 지난주 첫 수업을 서울 로 다녀왔습니다. 이 또한 감사 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학교 공부를 해 나가면서 학기 중에 서울을 오가야 하기에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시간적 부담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4학년이기에 전공수업 들의 과제 부담도 만만찮고 시간을 내기가 정말 쉽지 않아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지난 주에는 처음으로 KTX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늘 고속버스만 이용하다가 KTX를 이용하니 서울과 포항이 참 짧게 느껴졌는데요, 이제 격주 간 격으로 서울을 올라갈 듯합니다. 후원금이 없었다면 고속버스를 이용하면서도 마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후 원금이 있어서 정말 많은 부분 부담이 해결되었습니다. 가끔씩 KTX도 타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방에서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준비하면서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부분 한 부분 제 인생을 채워가시고 설계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면서, 더욱더 열심 히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명감을 느낍니다. 그 어느 곳에서 어떤 아나운서로 시작을 하든지, 제 욕심과 제 명예가 아 닌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빛을 드러낼 수 있 는 그런 주의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늘 쉽지만은 않기에 귀한 후원과 함께 후원자님께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귀한 후원의 손길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후원자님께서도 평안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가나안교회에서 후원하는 한동대학교, 단국대학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보내온 감사의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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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탐방 - 농부

논두렁에 차고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 맹만숙 집사 | 대지2 벼농사를 하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제일 먼저 볍씨를 선별한 후 소독을 거쳐 싹을 틔웁니다. 4월 초가 되면 모판에 모판전용상토를 넣고 싹이 튼 볍씨를 넣은 후 물을 뿌리고 다시 상토를 덮으 면 하나의 모판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모판을 차곡차곡 쌓아서 비닐로 덮어주고 3일 정 도 지나면 싹이 자라납니다. 싹이 자라난 모판을 못자리에 놓고 비닐터널(미니 비닐하우스)을 만들어 관리합니다. 모판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고랑에 물을 댔다가 고랑에 고인 물을 다 시 빼줍니다. 뿌리를 완전히 내릴 때까지 수분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 나면 파랗게 싹이 올라옵니다. 이 싹이 모입니다. 모가 올라오면 다시 물을 대어 수분을 공급합 니다. 이렇게 30일가량 관리해준 뒤 5월 초가 되면 모내기를 시작합니다. 모내기를 하는 동시에 병충해 방제를 살포하고 모내기를 마친 후에 수시로 물 관리를 하면서 피사리와 논두렁 풀 깎기 를 합니다. 그 다음엔 가지치기를 돕기 위해 가지거름을 뿌려줍니다. 그렇게 모가 잘 자라나서 키가 커지게 되면 물 높이를 조절해주고 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벼알이 배기 전 영양공 급을 위해 이삭 거름을 줍니다. 그리고 벼가 피기 전에 병충해 방제를 한 번 더 합니다. 이때는 논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벼알이 배기 시작할 때에는 충분한 영양과 물을 공급해 주어야 하며 50여 일이 지나면 탈곡을 합니다. 탈곡 후 24시간 건조를 하 고 뜨거워진 낱알을 식혀주기 위해 2~3일간 두었다가 도정을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쌀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늘 기도하는 것이 모가 잘 자라려면 물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물이 말라 메마른 논에는 모보다는 풀이 더 잘 자랍니다. 많이 가물었던 지난해에 애타게 노력해 보았지만 사람의 힘으로 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마음에서 내려놓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렇게 포기한 논에서 나 와야 할 수확량을 다른 논에서 채워주시고도 넘치게 주셨습니다. 내가 일할 때보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더 많이 채워주시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다시 한 번 내려놓음의 감사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어느 해 너무 가물어서 논둑에 앉아 ‘소나기가 한 30분만 쏟아지 면 딱 좋겠다’ 하고 있었는데 잠시 후 거짓말처럼 소나기가 쏟아져 메마른 논과 도랑에 물이 차 고 넘쳤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순간이었고 하나 님을 믿지 않는 남편도 하나님이 도와주셨다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매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농사를 시작합니다.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시고 필요한 일꾼들을 보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고 농사를 통해 자연의 오묘한 이치와 신묘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어느 때나 조급해 하지 않고 다만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실 은혜를 겸손히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필요한 것을 예 비해 두셨다가 채워주시는 분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농사를 지으며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은혜에 영광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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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탐방 - 숲해설가

숲, 우리에게 맡기신 소중한 보물 김희숙 집사 | 광교 시계는 오전 8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다. 한적한 아침숲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예전엔 왜 미처 몰랐을까. 새들은 먹이 를 찾아 혹은 짝을 찾아 열심히 지저귀고 꽃들은 서로 다투듯이 예쁜 색으로 벌들을 유혹하고 초록으로 물든 나뭇잎 은 바람에 살랑이며 눈부신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복잡한 머릿속은 아무 생각 없이 비어지고 숲이 주는 풍요로움에 감사의 기도가 나오고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조금 있으면 귀여운 아이들이 재잘대며 오겠지. 아이들을 만나기 전 나의 마음은 늘 들뜬 마음과 긴장감이 함께 한다. 이 친구들에게 어떻게 숲의 고마움, 더 불어 살아가는 자연의 모습, 자연에서 받은 만큼 잘 보존해서 후손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갈까. 숲 자체가 재밌는 놀이터이고 즐거움을 주는 곳이고 배움의 장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소중한 보물이 란 걸 어떻게 쉽고 재밌게 알려줄 수 있을까. 스스럼없이 먼저 손을 잡아주는 아이들의 순수함에 감동받고 마냥 물어 보고 자랑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귀엽다. 숲해설가로 활동하다가 한 달에 한 번쯤은 지적장애인 봉사를 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눈높이에 맞춰 준비하나요?” 라는 질문에 “7세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는 답변을 듣고 나름대로 열심 히 준비해서 가보면 5세보다 반응이 없었다. 각 반 숲 선생님들이 한 반에 10명가량 맡았는데 한 반 10명 중 동행한 선생님들만 3명 이상이었고 (휠체어에 앉아 있는 아이들과 혼자 두면 안 되는 아이) 10명 중 2~3명 정도만 반응을 보 였다. 나무도 안아보고, 루페로 곤충도 관찰하고, 꽃향기 맡아보며 준비해 간 놀이도 함께 했다.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이 “이런 좋은 곳 에서 수업 받으니 너무 좋네요” 라며 감사의 인사를 해 주실 때 나 또 한 그 어떤 때보다 뿌듯함을 느꼈다. 좀 부족하더라도 서로 함께하고 서로를 채워갈 수 있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삶이리라. 때로는 햇빛 때문에 생기는 잡티로 속상하기도 하고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은 데다 답사며 수업 준비물이 너무 많 아 지치기도 하지만 자연과 아이들이 주는 해맑은 순수함을 숲해설 가를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맛볼 수 있었을까 생각하며 이 길로 인도 하신 하나님께 오늘도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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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 사역팀

창조과학회 모임소개 박재원 집사 | 6부부4 우리 교회의 창조과학 사역팀을 소개합니다. 지난해 9월부터 주일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모임을 가지다가 올해부터 정식으로 창조과학 사역팀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토요일 아침 7시부터 9시 사이에 본당 1층 사랑방에서 창 세기 말씀 읽기와 창조과학 스터디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말 이른 시간이라서 모이는 시간을 다른 시 간대로 옮겨 달라는 요청도 있었지만 대부분 이 시간 외에는 맡은 사역들 때문에 시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1972년에 헨리 모리스 박사에 의해 미국창조과학회(ICR)가 처음으로 설립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981년에 한국창조 과학회(KACR)라는 단체가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창조과학회의 설립취지를 보면 ‘인간, 생물체, 우주 등에 내재된 질 서와 조화가 우연이 아닌 지적 설계에 의한 창조물임을 과학적으로 증거하며, 이 시대가 만물의 기원에 대한 바른 시 각을 가지고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도록 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되어 있듯이 창조과학은 자연을 통해 하나님에 의한 창조설계를 깨닫게 하고 진화론의 허구를 밝히며 죄로 인한 대홍수 심판의 증거를 밝히 는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과학을 잘못 이해하여 창조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단체라거나 근본주의 또는 문자주의라는 비판, 심지 어 사이비 과학이라고 매도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창조과학은 하나님의 창조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것이 아 닙니다. 과학으로 하나님의 초월적인 창조에 의한 질서를 연구하는 것이지, 창조 자체를 증명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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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초월적 창조 자체를 증명할 수는 없 어도 과학적 탐구내용이 창조를 지지하는지, 진 화를 지지하는지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는 있을 것입니다. 창조과학자들은 성경의 기 록이 진리라는 믿음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과학 이 성경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하지는 않습니 다. 진화론의 허구를 드러내기 위해 과학을 사 용하지만 초월적 창조는 믿음의 영역이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창조과학의 핵심은 전능하신 하 나님에 의한 창조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는 것 입니다. 창조과학자들은 우주와 생명체가 우연과 오랜 시간이라는 비과학적인 요소에 의하여 결정된 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합니다. 또한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해 새로운 생명체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DNA 정보의 복잡성과 정교함, 화석기록의 부재 등을 증거로 내세워 진화론이 사실이 아님을 증거합니다. 요즘 진화론은 과학의 영역뿐만 아니라 인문분 야를 포함한 모든 학문세계의 중심이 되었습니 다. 인간세상 자체가 진화론적 세상이 된 것으 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세대를 짊어질 우리의 자녀들에게 창조신앙에 대한 교 육이 더욱더 강조되어야 할 것입니다. 창조신앙 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진화론의 허 구를 깨닫게 해야 합니다. 그 역할을 위해 부모님과 주일학교 교사들이 세워졌습니다. 부모님과 교사들이 먼저 창조과학에 관심을 가져 진화론 이 사실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져야합니다. 그런 다음에야 자녀들에게 올바른 믿음의 기초를 세워주고 삶의 방향이 하 나님을 향하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조과학 사역팀은 한국창조과학회 서울본부에서 주최하는 코이노니아 모임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스터디 모임뿐만 아니라 차세대들을 위한 창조과학 세미나, 판넬 전시회, 창조과학 탐사 등을 포함하여 교회 내에서 영향력 을 넓혀 가기를 소망합니다. 창조과학에 관심이 있는 교인이면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으며, 주일학교 교사들과 학부 모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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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기쁨 최문선 권사 | 주공7

우리 교회 의료사역팀은 2006년 ‘광주 외국인 노동자의 집’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노숙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진료’, ‘성남 외국인복지지원센터’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필리핀, 중국 조선족 등 다양한 나라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을 우리가 봉사하는 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우 리나라에 체류해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은 불법체류 단속과 향수병, 임금체불 등으로 지쳐 있고 또 사회에서 소외된 노숙인들과 저소득층 노인들은 스스로 건강을 살필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열악한 환 경에서 일하며 살고 있는 이들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을 품고 우리 의료사역팀은 한 달에 한 번 3개 팀으 로 나누어서 이들을 진료하고 있다. 또한 일 년에 한 번 필리핀에 사는 코피노 아이들을 방문해 이미용팀과 함 께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나 살기 바쁘다는 생각에 이웃을 외면하고 봉사라는 말은 단지 스펙을 쌓는 데에만 이용하는 시대 에 살고 있지는 않는지... 그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교회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역을 통해서 많은 분 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나는 약사라는 달란트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의료사역팀에서 활동하게 되었 고, 내가 가진 자로서 무엇을 베푸는 입장이 아니라 서로에게 기쁨이 되고 타인에게는 고마움이 되며 나 자신 에게는 행복이 되는 것을 봉사를 통해서 느끼게 되었다. 봉사를 통해서 얻는 또 다른 한 가지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었다. 이익이나 이해타산으로 만나는 만남이 아닌 사랑과 정성, 배려, 이해 등이 있는... 그래 서 봉사 때마다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봉사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피곤해서 깜 박 잠이 들 때도 있지만 봉사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 있어서 그래서 자꾸 다시 봉사하게 되는 것 같다. 지난 5월 15일에 성남시청 광장에서는 제5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가 열렸다. 경기도 성남 지역에 사는 외국인 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세계문화를 즐기는 축제였다.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일반 시민들이 참 여하는 행사로서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여러 나라 외국인들이 참여하였 다. 이날 9명이 성남시장 표창을 받았는데 그중에 부족한 나에게도 상이 주어졌다. 이 표창장은 그동안 묵묵 히 함께 봉사에 참여해 온 우리교회 의료사역팀원 모두에게 돌리고 싶다. 그리고 그렇게 봉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신 담임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 봉사의 가치, 세상의 화폐 단위로 계산할 수 있을까? 마 음을 감동케 하고 서로에게 감사와 기쁨이 되는 봉사는 서로에게 필요와 어려움을 나누는 하늘의 화폐가 아닐 까? 아울러 우리의 자녀세대가 이기적으로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약자를 배려하고 돌보며 상대를 존중하며 소 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봉사하는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과 화해, 나 자신과 화해, 이웃 향한 화해의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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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기쁨 이경주 집사 | 3부부1

어느 날 지역아동센터 ‘야긴과 보아즈’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칠 자원봉사자를 찾는다는 얘기를 듣고 담당자 와 통화를 하는 중에 형편이 어렵지만 바이올린을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8년간 악기에 대한 모 든 것을 지원해주는 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랑의 바이올린’이라는 단체인데 10년 전 이 교회 저 교회 간식만을 받기 위해 돌아다니던 아이들을 정착시 키고자 주일학교 선생님이셨던 집사님 부부가 3명의 아이들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100여 곳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바이올린’은 ‘바이올린이 세상 덮음같이’를 모토로 여건이 안 되는 한국과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에 게 악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바이올린을 전공한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무료로 레슨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마 음껏 바이올린을 배우게 하고 바이올린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2박 3일간의 음악캠프를 개최하는데 아이들이 다함께 연습하며 큰 무대에서 연주하는 음악회 또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며 선물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일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재능을 주시고 또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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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복지재단 소식

내 감은 눈 안에 이미 들어와 계신 예수님 이정우 자매 은혜의 주님! 주님의 사랑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서울장신대 교회음악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우입니다. 저는 위로 오빠 두 명을 두고 딸을 간절하게 바라셨던 어머니의 기도 가운데 태어났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생후 1년 이내에 시력이 발달 하는데, 저는 어떤 이유인지 시신 경이 발달을 하지 못했고 유아시력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마저도 일반 중학교에 가서 스트레스로 인해 망막 이 떨어지는 손상을 입었습니다. 두 번에 걸쳐 수술을 하고 나니 시력이 더욱 나빠져서 어머니의 도움 없이는 원활한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시력 대신 목소리라는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데리고 문화 센터 등에서 레슨을 시켜주셨고 일반 콩쿠르에도 참가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시력이 더 나빠져 기숙사가 있는 한빛 맹학교 고등부에 입학하였습니다. 그 해부터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레슨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맹학교 생활은 즐거웠습니다. 1, 2학년 때 피 아노 반주를 하면서 새벽기도회를 이끌었고, 3학년 때는 전교회장을 맡아서 많은 행사를 이끌었습니다. 학교 교지를 만들었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레슨을 못 받고 있는 저를 보던 어머니께서 선생님을 찾으셨지만 장애가 있는 저를 받 아 주시는 선생님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전 TJB 방송국에서 주최한 전국 장애인 콩쿠르에 참가하게 되었습 니다. 그곳 성악 심사위원이셨던 선생님께서 저를 제자로 받아주셨습니다. 믿음이 신실하셨던 선생님을 만나게 해주 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속상했던 일들은 기억에 남겨두지 않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서울장신대로 인도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리며, 저를 믿고 도와주신 어머니, 한 음 한 음 피아노를 가르쳐주신 예정혜 권사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경로대학의 많은 분들과 후원해 주신 가나안교회에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6월 12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섬김과나눔 사역위원회에서 섬기시는 분들이 하나님께 마음과 정성을 담아 헌신예배 를 드렸습니다. 이 날 생명나무복지재단에서 기도와 물질 로 후원하며 도운 이정우 학생이 참석하여 하나님께 찬양 을 올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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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물가(카페) 소식

부부 바리스타

임현선B · 강현주B 집사 | 도담 바리스타 부부로 같은 시간에 봉사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4년 전 저희 부부는 부천에 살았는데 남편의 직장 문제로 지금 살고 있는 동 네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그때 자연스럽게 가나안교회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열심히 교회에서 봉사하자’ 고 남편과 약속을 한 저는 그 다짐대로 카페 봉사를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이런저런 이유를 핑계로 교회 봉사를 계속 미뤘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은 회사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짜증이 늘고, 우울하다고도 하고, 화를 자주 내어 서로가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남 편의 영적인 회복과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을 해주 셨습니다. 남편이 교회에서 봉사를 하면서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저희 부부는 교회에서 할 수 있는 봉사를 찾기 시작했고, 남편이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늘 관심을 가지곤 했던 카페봉사를 하고 싶 어도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카페에서 봉사하시는 분들 중에서 남자 분은 한 분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 던 중 주일 카페에서 봉사하시는 황해조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남편은 ‘남자도 카페에서 봉사할 수 있겠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주말에 집 근처 커피학원을 등록하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11월부터 다른 집사님과 조를 이루어 카페에서 토요일 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카페 봉사 도중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몇 개월간 쉬고 있었는데 카페 팀장님이 저와 남편이 같은 시간에 봉사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해 주었습니 다. 그리하여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부부 바리스타’ 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늘 계속해서 서로에게 카페 봉사를 하는 이유를 물어보곤 합니다. 단순하게 취미 생활로 봉사를 한다면 이는 교회가 아닌 외부에서 하는 취미 생활과 전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봉사 전에 먼저 꼭 이렇게 기 도로 시작합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교인들에게는 잠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믿지 않는 외부인 들에게는 교회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카페 봉사를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많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부부가 서로 더 많은 대화를 하고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커피에 대한 공부를 통해서 같은 취미를 나누게 되었고 함께 시간을 보 내면서 좀 더 견고해진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간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부부가 같이 봉사하는 것이 처음이라 감사한 마음과 회사생활하며 많이 흐트러진 신앙을 붙잡는 계기가 되어 기쁩니다. 초보 바리스타인지라 우왕좌왕 실 수 연발이지만 지금은 저희를 아시는 분들은 저희를 보고 많이 격려해주십니다. 카페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망설여지시는 많은 부부 성도님들이 계시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분 들에게 저희 부부는 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와 함께 하세요. 특히 남자 성도님들! 하나님께서 저희 부 부에게 주신 행복과 축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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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스쿨 2학년 한주아

하나님 말씀과 함께 하는 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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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엑스맨: 아포칼립스(X-Men: Apocalypse, 2016)

영화

글 | 전수민 자매 엑스맨 전작 엔딩 크레딧에 이집트 피라미드와 도시 전체가 가루가 되어 날아가는 장면을 보고 이번 아포칼립스의 개봉 날만을 기다렸다. 영화 시 작부터 고대 이집트의 웅장함과 대단함을 느끼던 중에 빠른 스토리 전개 가 이어진다. 신으로 숭배받던 최초의 돌연변이 ‘엔 사바누르’가 몇몇 반 대 세력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 묻혀 버리고, 수천 년 이후 깨어난 이 악당 은 세상에 한을 품은 다른 돌연변이들을 찾아가 그들이 가진 힘보다 더 강 력한 힘을 주며 자신의 호위무사 팀을 꾸려나간다. 이런 세력에 맞서기 위 해 아직은 미숙하지만 강한 힘과 정의로 무장한 돌연변이들이 함께 뭉친 다. 그 돌연변이들은 그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인간들을 위해 희생하고자 하는 정신을 갖고 ‘엔 사바누르’에 맞서 기꺼이 목숨을 바쳐 싸운다. 극소수이지만 엄청난 힘을 가진 자들이 자신이 알 지도 못하는 인간들을 위해 희생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며 그리스도인이 악에 맞서 세상 사람들을 위해 싸우게 되는 모 습도 상상해본다. 아쉽게도 2016년 5월에 개봉하여 큰 성공을 거둔 <곡성>과 나란히 스크린에 상영되어 한국에서는 인기가 살짝 밀린 경향이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인 마음을 뻥 뚫어줄 시원한 액션과 나날이 발전하는 CG 기술로 눈도 한번 호강시켜주고 싶다면,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보길 추천한다.

하늘을 걷는 남자 (The Walk, 2015) 글 | 안지수 형제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베오울프>와 <포레 스트 검프>로 잘 알려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입니다. <하늘을 걷 는 남자>의 경우 영화에서 보여질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다 담고 있다고 해 도 과언이 아닙니다. 관계의 성립, 사랑, 갈등은 물론이고 인간의 모든 희 로애락을 노출시킵니다. 그냥 이렇게 나열만 한다면 자칫 영화가 지루하 거나 싱거워지기 마련이겠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가시적인 것만 을 표출하는 것이 아닌 내면을 들여다보게끔 의도하는 것이 이 영화의 특 징입니다. 주인공인 페팃은 어릴 적에 관람한 서커스 덕분에 늘 외줄타기 를 하는 곡예사를 꿈꿨고, 그걸 뛰어넘어 하늘 위를 걷는 유일한 사람이 되 길 바랐습니다. 영화는 어느 한 시골뜨기 소년 페팃의 무모한 도전을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그렸고, 변하지 않는 그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만나는 한 여인, 그리고 괴짜 친구들과 협업을 하는 과정을 통해 주인공이 얼마나 독특한 캐릭 터인지 디테일하게 묘사합니다. 또한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이중적일 수 있는지도 여과 없이 보여주는데요. 자신 이 사랑하는 일을 두고서 철두철미하다 못해 광기가 어려 있는 듯한 주인공의 연기력이 뛰어납니다. 무엇보다 압도적 인 영상미는 영화를 보다 식은땀을 나게 할 정도니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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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글 | 홍석진 목사

도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현대문학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용의자 X의 헌신》,《공허한 십자가》이후로 세 번째이다. 그의 책은 치밀한 구성과 긴장감을 자아내는 전개, 그리고 기발 한 반전으로 늘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출간 소식을 접하면서, 믿고 보는 작가이기에 서슴지 않고 집어 들어 읽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문체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데,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지금껏 읽 어왔던 그의 책과는 확연히 다른 것이 하나 있었다. 추리소설이 보통 누군 가의 죽음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인간의 어두운 면들을 비추는 데 반하여,《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인간 내면의 힘, 특별히 역경을 만 났을 때 스스로 일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비추고 있었다. 우리는 살면서 많 은 만남을 갖고, 많든 적든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가끔은 분명 선한 의도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자 하였는데, 혹여나 그 사람의 인생을 어렵게 만들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될 때가 있다. 그런 고민에 빠져 있던 나에게 나미야 할아버지는 이렇게 답해 주었다. “중요한 건 본인의 마음가짐이야. 내가 보낸 답장이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들었 을까 봐 마음이 괴로웠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우스운 얘기다. 나처럼 평범한 영감의 답장이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힘 따위, 있을 리 없어. 그건 완전히 기우였어.” 그의 위로를 힘입어, 나는 오늘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일에 나를 내어드 린다. 삶의 다양한 문제들로 지친 당신에게 ‘나미야 잡화점’에서 ‘기적’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한다.

가르침

파커 J. 파머 지음 | 아바서원

‘파커 파머’를 검색하면 미국의 존경받는 교육 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 그 리고 ‘교사들의 교사’라는 호칭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만큼 그의 책은 통 찰력 있고, 혁신적이며, 그러면서도 아주 보수적이다. 그의 책이 매력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의 다른 저서에서는 ‘십자가’를 비롯하여 기독 교적인 용어들은 발견하기 어렵다. 오히려 세상 사람들의 언어로 참신한 생각을 펼쳐 나가는데, 그 내용이 복음적이다. 그의 철학이 이처럼 혁신적 인 동시에 보수적일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묵상 이 깊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소개하는 책 ‘가르침’은 그가 갖고 있는 신앙적인 색채를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파커 파 머의 다른 책들을 읽기 전에 먼저 보면, 그의 사유 전반에 깔려 있는 십자 가와 복음에 대한 관점을 가질 수 있어 추천한다. 그러나 이 책은 교육자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가가 담고 있는 진리가 얼마나 크고 넓고 깊은지,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이 나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 마음을 알고 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책이다. 그렇기에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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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찬양

<어머님 은혜>의 숨겨진 3절 이야기 윤춘병 작사/박재훈 작곡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5월이면 전 국민에게 불리는 <어머님 은혜> 1. 원래 어린이 찬송가였다. 작곡가 박재훈 목사님은 찬송가 <어서 돌아오오>,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와 동요 <다람쥐(산골짝에 다람쥐)>, <여름냇가(시냇물은 졸졸졸 졸)>, <눈꽃송이(송이송이 눈꽃송이)>, <봄(엄마 엄마 이리와 요 것 보세요)>, <어머님 은혜> 등 다수를 작곡하셨으며 작사가 故 윤 춘병 목사님은 평양요한학교, 중앙신학교를 졸업하고, 동부연회(1 대)감독, 감리교신학대학 역사박물관 관장을 역임하셨으며 한국감 리교회 사학회를 창립하신 분이다. 故 윤춘병 목사님이 이북에 남기고 온 그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1946년 만든 가사에 박재훈 목사님이 곡을 붙이며 만들어진 <어머님 은혜>는 1948년 박재훈 동요곡집《산난초》에 최초로 수록되었으며 그 뒤 1953년 어린이 찬송가 99장에 수록되어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이후 ‘종교적 이유’로 3절 가사를 제외한 곡이 초등학교 교과서 에 수록되어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 교회서 불리지 않는 아이러니 교회를 통해 알려진 곡이었으나 3절을 제외하고 교과서에 실린 뒤 1, 2절만 널리 알려지고 불리면서 이제는 일반 노래 처럼 인식되어, 오히려 교회에서는 잘 불리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내용이 종종 기사화됨에도 불구하고 아직 3절이 있 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이들이 더 많다.

3. 숨겨진 3절 숨겨진 3절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산이라도 바다라도 따를 수 없는 / 어머님의 큰 사랑 거룩한 사랑 날마다 주님 앞에 감사드리자 / 사랑의 어머님 주신 은혜를

참고자료 http://blog.daum.net/osowny/13528286 어머님 은혜(노래 구미시립합창단) 듣기

글 | 이재원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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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무지개나무도서관 어린이 벼룩시장 6월 4일(토) 12시 30분 ~ 4시까지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벼룩시장을 개최하였습니다. 교회 및 지 역사회의 아동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여 착한 소비를 촉진하고 아껴 쓰고 나눠 쓰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장소는 도서관(무지개홀) 1층에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 330팀이 참여하였습니다. 참여한 어린이들 은 각자 가게 이름을 정하고 배정된 자리에서 물건을 파는 형식으로 하였습니다. 판매금액은 만 원을 넘지 않게 제한 을 두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했던 물품 및 도서 등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되었으며 판매수익금의 10%를 도서구입 기금 으로 기부해 주셨습니다. 이런 좋은 뜻을 알고 지역상가 주민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구류를 기부해 주셔서 더 알차 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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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일정 성남시 정자 청소년 수련관과 함께 하는 특별 프로그램

• 주제: 환경을 지키느라 샤샤샤!!!

• 날짜: 7월 16일(토) • 대상: 초등 전 학년(재미있게 풀어보는 환경이야기 및 체험활동) - 시간: 오후 12시~2시 - 인원: 선착순 25명 - 장소: 무지개홀 5층 • 대상: 영유아~성인(친환경 모기 퇴치제, 숯 공기청정기, 재활용 다육이 만들기) - 시간: 오후 2시~3시 - 인원: 선착순 40명 - 장소: 무지개홀 1층

한지 공예 체험 – 부채 만들기

• 날짜: 7월 31일(주일) 오후 1시(15명), 3시(15명) • 대상: 유·초등(유아는 부모님과 함께) • 강사: 윤서형 선생(2014년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 • 체험비: 1,000원

박물관에 가자!!!

• 주제: 어린왕자 전시회 • 날짜: 8월 18일(목) • 시간: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박물관 앞 집결

도서관 개관 3주년 기념 다문화체험 프로그램 (총 2회)

• 주제: 중국 • 강사: 민진아 강사 (국립민속박물관 강사) • 날짜: 9월 24일(토)

• 인원: 15명 • 참가비: 1,000원

• 대상: 유아 - 시간: 오후 12시 30분~2시 - 인원: 15명 • 대상: 초등 전 학년 - 시간: 오후 2시 30분~4시 - 인원: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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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칼럼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글 | 백운영 전도사(심리상담센터)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대는 이 질문에 대해서 혼탁하고 미혹한 현실의 모습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누구이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잊어버린 세대’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온 온갖 문제를 정직하게 살펴볼 때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미래의 비전을 잃어버린 채, 지금 고통 받고 있는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엔 행복한 꿈으로 시작됐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 악몽으로 바뀝니다. 산적한 문제들의 미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전혀 없 다고 보고, ‘두려움’이라는 소름끼치는 놈이 빚어낸 우울한 어둠 속에서 발버둥을 칩니다. 잠의 무게(영적으로 깊은 잠에 들어간 모습)가 우리의 황금빛 근원에 대한 기억을 어둠의 장막으로 덮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악몽은 언제나 깨어남으로 끝나게 마련입니다. 꿈을 꾸고 있는 동안엔 그것에 압도되지만 눈을 뜨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꿈에서 깨어났을 때의 느낌은 부드럽고 말끔하며 편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놀랍고 꺼림칙하기도 합니다. 만일, 현재 자신이 고통스러운 꿈을 꾸고 있다면, 그래서 자신이 무력하고 작고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로 생각된다면, 이제라도 꿈에서 깨기 위해 노력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하나님이 창조한 우주는 끊임없이 우리의 본질과 목적을 상기시킵니다. 만일 우리가 영혼의 부름에 충실하지 못한 삶을 산다면, 내면의 안내자는 참된 길로 돌아올 때까지, 결코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언젠가는 더 이상 자신의 방어벽 뒤로 도피할 수 없을 때가 오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제껏 자기 자신을 어둠 속에 가둬온 것 이, 바로 자신의 방어벽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경악하겠죠.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한 보호에 너무 지쳤고, 자신과 남들의 가 슴 사이에 세워놓은 장벽에 숨 막혀 합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서까지 방어벽 뒤에 숨어 있을 필요도, 그럴 가치도 없습니다. 평화 를 희생하면서까지 두려움의 성곽 속에 들어앉을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가슴에 고통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다가 기쁨까지 거부해오지는 않았는지……. 그러나 결국엔 스스로 두려움의 사슬을 끊고, 진정한 자신을 위해 싸워야 할 때가 찾아오게 마련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존의 외투인 속 좁은 의식을 벗어던지고, 자 신의 진정한 광대함을 드러낼 만한 새 옷을 입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존엄성으로 삶을 풀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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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깨어남의 길에 들어섰을 때는 마치 내 모든 세계가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 시간과 관심을 투자해온 수많은 것이 갑 자기 무의미해져 버리기도 하고, 이제껏 목숨처럼 알고 살았던 가치관들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깨달음은, 나를 충격과 불안의 소 용돌이 속으로 내동댕이칩니다. 이전에 자주 어울렸던 친구들과도 더 이상 교류하거나 만족을 얻을 수 없고, 지금 하는 일을 왜 하는 것인지도 잘 모릅니다. 이전에 세워두었던 대부분의 목표들이 더 이상 내게 적합하지 않아, 관심을 계속 쏟을 만한 가치를 상실하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뭔가 더 충실하고 더 나은 기분을 맛보았지만, 어떻게 하면 그것을 삶의 영구적인 일부분으로 만 들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길을 잃어버린 듯이, 영혼의 어두운 밤이 닥친 것입니다.

그런 밤을 겪고 있다면 혹은 이미 겪은 적이 있다면, 그러한 공허감이 전체적인 삶의 긴 여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유익하며 필 요한 과정이란 사실에 위안을 얻도록 하세요. 정원을 만들기 위해선 씨를 뿌리기 전에 반드시 땅을 갈아야 하고, 새로운 건물을 짓 기 위해선 그 땅에 있는 낡고 무익한 기존의 구조물을 없애야 합니다. 새롭고 좋은 요소가 자신의 인생 속에 들어올 만한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비록 삶이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고, 외부의 더 커다란 힘듦이 나를 좌지우지하는 듯이 보인다 하더라도, 그 모 든 사건 속에서 배워야 할 지혜가 깃들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배우고, 성장하며, 치유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창조주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계시며,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환멸의 순간은 믿음을 요구합니다. 모든 것이 최고의 선을 위해 움직이고 있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산산이 부서지는 것은 우리 의 세계가 아니라 환상일 뿐입니다. 창조주의 세계는 소멸되지 않는 에너지, 즉 사랑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환멸을 느끼십 니까? 그렇다면 환멸이 환상의 파괴를 뜻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둡시다. 환멸은 그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아주 자연스 러운 현상입니다. 그것은 뭔가 거짓된 것이 없어지고 배후의 진실이 드러났다는 것을 뜻합니다. 진실은 언제나 치유를 가져오며 환상만이 고통을 안겨줍니다. 그러므로 기뻐하고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용기를 내어 환상을 깨뜨리고, 내면의 힘과 지혜로 그 빈자리를 채워 줄 하나님 말씀을 교훈으로 삼아 배워가고 있다는 사실에…….

이젠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꿈은 과감히 버릴 때입니다. 갑옷은 자기확장이 아닌 자기보호를 위한 것에 불과합니다. 내 안의 신 성은 반드시 햇살 속에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저마다 ‘진정한 참 자유’를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과 두려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자의 진실과 후자의 무익함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평화는 그것을 찾는 모든 이에게 반드시 찾아오며, 힘은 그것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주어지고, 사랑은 그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두 팔을 활짝 편 사람들 에게 치유를 선사합니다. 바야흐로 깨어날 때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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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간증

다른 교회 더 둘러볼 필요 있겠냐 허갑동 집사 | 1쁄라 저희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지도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 신앙은 마치 잘못 키워진 분재나무처럼 자라지도 않으 면서... 어김없이 겨울이면 잎이 지고 또 봄이 되면 새순이 돋아나듯, 주일이면 예배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한 덕분에 저 에게는 과분하기만 한 안수집사 직분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일에는 온갖 궂은 일, 좋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나 서면서도 정작 새벽기도는 한 번 채워보지 못한, 생각해보니 어찌 보면 겉모습만 예수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예 수님을 믿게 된 건 20여 년 전, 험한 세상을 헤매며 어지럽게만 살아오던 제 삶 속에서 어느 날, 지금은 하나님 부르심 을 받아 먼저 가버린 친구의 부인을 따라간 교회에서였습니다. 비수처럼 꽂혔던 말씀 한 구절-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 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이 말씀 한마디가 저의 뒤통 수를 관통하는 화살처럼 박혀와 저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고 기 도를 하며, 아내와 함께 지구장으로 안수집사로... 그러나 세상일에 관여하고, 교회가 경매에 붙여지면서 하나, 둘 교회 를 떠나가는 성도들과 장로님들, 토요일이면 구역식구들과 함께하고 저희 사무실에서 매주 연합예배를 드려봐도 저 희 부부의 마음 한구석은 채워지지 않은 채, 늘 갈증과 목마름으로 길 잃은 어린 양처럼 헤매며 방황을 거듭하기만 했 습니다. 교회를 생각하면 마음만 아플 뿐 무엇 하나 도움도 되지 못하는 게 괴로웠고... 그로 인해 방황하는 신앙. 그러 나 그래도 우리 부부가 처음 하나님을 만난 곳인데. 자라지 못하는 신앙 때문에, 어느 땐 결심을 하면서도 늘 마음에 걸리는 오랜 세월 함께 해온 구역식구들, 더욱이 나이 드셔서 거동도 불편하신 권사님들, 가더라도 나 죽으면 내 장례 만이라도 치러주고 떠나라는 94세가 넘으신 어머님 같으신 권사님, 그분들을 두고 떠날 수가 없었기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저희는 결심을 하고 둘이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끈질기게 가나안교회를 추천하시는 동네분의 권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저희가 평소에 마음에 두었던 세 군데의 교회를 2주씩 나가보고 결정하자고. 그러 고는 새해 첫 주, 제일 외곽에 있는 가나안교회부터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십여 년을 넘게 살아왔던 구미동이지만 첫 날 교회에 들어가는 발걸음은 왜 그리도 어색하기만 한지... 익숙지 않은 예 배순서에 따라 신앙고백과 경배찬송 기도에 이은 찬양 그리고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라는 아모스 3장 말씀을 인용 한 목사님의 설교, 우선은 하나님과 화해하고, 이웃을 향한 화해로 어느 곳에 가든지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여 다툼과 분열이 있는 곳에서 화해하고 통합으로 바꾸는 역할을 사명으로 알고 감당해 가야 한다는 처음 나간 교회에서 새해 첫 예배,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소탈하신 모습, 그리고 강한 뜨거움으로 주시는 말씀이 왜 그리도 가슴을 파고들며 설 레게 하던지... 저희 부부는 말씀을 듣는 내내 두 손을 꼭 잡고는 무언의 약속을 했습니다. 다른 교회 더 둘러볼 필요 있 겠냐고, 그냥 우리 여기 성도 되자고 예배가 끝나고 망설임 없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러고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우 리 부부는 약속을 했습니다. 안수집사 직분도, 지구장 직분도 다 내려놓고 초신자가 되어보자고... 그래서 다시 한 번 거 듭나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같이는 못 되더라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본이 되는 삶을 살아보자고...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주신 은혜와 주신 말씀을 전하는 사명 한번 감당해 보자고... 이제는 주 일이 가까워지면 이번 주에는 무슨 말씀으로 우리를 감동을 주실까? 매주 매주가 기다려집니다. 잠꾸러기 아내는 이 제 매일 매일, 새벽기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의 발걸음을 우리 가나안교회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 니다. 어색한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신 우리 장로님과 쁄라1구역 권찰님, 만날 때마다 반갑게 대해주신 조인규 권사님, 그리고 교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저희 부부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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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새가족 2016년 4월~6월 등록 심주성

남

내대지2

이영미B 여

쁄라1

하지연

청년

김정원

여

청구8

김병순

여

내대지2

이현옥

여

쁄라1

김보미B 여

수지관리

김미순

여

청구4

이재환B 남

주공6

오인숙

여

대림1

최 훈

남

신혼부부

신경미

여

4직장

김세은

여

주공6

이애희

여

대림2

소흥섭

남

6부부4

이정우B 여

4직장

유수인

여

주공4

권수진

여

대림2

강세은

여

6부부4

이영남

한나

양윤정

여

청년

권대진

여

대림2

임경민

남

광교

이동욱B 남

신혼부부

황지연

여

대림2

함성호

남

대림8

신한나

여

광교

윤희연

여

신혼부부

김혜영

여

내대지1

이선영D 여

대림3

단석호

남

신혼부부

정현순

여

새터4

김재학

남

주공19

정지아

여

수지관리

김경환

남

주공2

윤원희

여

도담

이해순

여

대림2

유재우

남

수지관리

이효정

여

정자2

김영주

여

정자1

남길현

남

동백3

한송희

여

수지관리

김봉자B 여

샬롬

허승연

여

청년교구

이지연

여

9동아

은희경

여

현암2

이승남

남

주공3

김진성

남

청년

이서준

남

9동아

고문자

여

4주공3

이은희

여

주공3

이환창

남

신혼부부

고철기

남

6부부7

문혜선

여

광주1

김달영

여

새터1

오승원

여

신혼부부

조은지

여

6부부7

이 강

남

주공6

김영수

남

정자1

양달애

여

주공15

임수진

여

청년

조공례

여

주공15

윤충희

남

샬롬

조영순B 여

현암2

박성임

여

1쁄라

이용엽

남

주공11

박영수

남

청구6

최수아

여

청년

권현지

여

청년

조금행

여

주공11

김기영

남

1쁄라

우승근

남

현암2

여

남

49

교우 소식 2016년 4월~6월 결혼

두 분의 만남과 하나님 안에서 결혼하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귀한 가정, 주님 중심의 가정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두 분에게는 큰 축복과 행복이 깃들이시기를 바랍니다.

1

1 김혜림 양(주공8, 양명순 집사 차녀) - 전두표 군

3

2 이창희 군(이봉식 집사・문미화 권사 차남, 동백3) - 이지선 양 3 이영주 양(이정헌 장로・염동숙 권사 장녀, 6부부9) - 이정민 군 4 최지인 양(최재호 집사・조경희 권사 장녀, 교사1) - 최훈 군

출산

2

하나님께서 가정에 소중한 자녀를 선물로 주심에 함께 감사하며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소유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서, 주신 자녀를 믿음 안에서 잘 양육하기를 바랍니다.

득녀 유반석・손경숙 집사(5부부2) 득남 이제희・김지혜A 집사(동백1) 황경환・김보연 성도(신혼부부)

별세

김우성・황유리 성도(신혼부부) 이충희・김혜선 집사(신혼부부)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평강을 기도합니다. 영생의 소망을 베푸시는 크신 은혜를 기도합니다.

故 정금녀 성도(84세)

이봉래 선교사(유선미 선교사) 모친

故 채의정 집사(75세)

백영실 권사(4주공1) 남편, 채종희 집사(장용석 집사, 청구3) 부친

故 강옥구 권사(94세)

이혜숙 권사(최정락 집사, 현암2) 모친

故 김두립 님(79세)

김현숙B 집사(이정관 집사, 광교) 부친

故 최 덕 집사(79세)

최주연 집사(주공14) 부친

故 김승자 사모(72세)

황휘건 집사(우민정 집사, 금강2) 모친

故 이수민 성도(80세)

김현미A 집사(4주공5) 모친

故 정충길 님(79세)

정창숙 집사(도진호 집사, 청구6) 부친

故 임송옥 님(79세)

장성남 집사(김영란 집사, 도담) 모친

故 최차희 성도(63세, 주공6) 염은숙 성도 남편

50

4

담임목사 동정

04

05

1일

노회 기획자문위원회

5일

이정민・이영주 결혼 주례

2일

노회 남녀선교회체육대회

10일

장신대 강의

4일

노회 중부모임

11일

단국대 교수신우회

5일

서울강동노회

6일

단국대 교수신우회

7일

서울장신대 채플 / 목사안수식

10일

태평제일교회 남선교회 헌신예배

06

18~21일 갈멜산 기도원 집회 23일

이창희・이지선 결혼 주례

8일

단국대 교수신우회

24일

임직식

9일

원미동교회 전도특강

25일

기도사역위원회 야외예배

14일

성암중앙교회 헌신예배

28일

CBMC 잠실지회 초청조찬

20일 총회 국내선교부 특강

51

가나안 사랑방 04

월

목사안수식 4월 7일(목)에는 본 교회 청년부를 섬기고 있는 홍석진 전도사님의 목사안수식 이 선사교회(성남 사송동 소재)에서 오후 2시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 는 주님의 종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구역회 세미나 4월 11일(월)에는 구역회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이번 구역회 세미나에서는 영화 <부활>을 관람하였습니다. <부활>은 예수님의 십자가형을 집행한 로마 군인 호 민관 클라비우스가 사라진 예수님의 시신을 찾는 과정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목 격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감사하고 부활의 기쁨을 되 새기는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30기 일대일제자양육 지도자반 수료식 4월 17일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제30기 일대일제자양육 지도자반 수료식이 있 었습니다. 4회 12시간에 걸쳐 찬양, 기도, 말씀 묵상을 통해 영성 훈련과 일대일 제자양육 주교재 지침서 내용을 복습하면서 일대일양육 재생산 요령 등을 배운 8명의 수료자들은 이번 수료식이 끝나면 동반자를 양육하는 양육자로 서게 됩 니다. 수료자는 강해진 김지윤 신동진 윤숙진 나연욱 배진남 이승헌 조진석(8명) 입니다. 일대일제자양육 성경 공부는 우리 가나안교회 성도님들이 예수님의 제 자로 양육 받아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과정입니다.

새가족 환영회 새가족 환영회가 4월 17일 주일 저녁에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가족이 되신 새 가족들이 5시 30분부터 무지개홀 2층에 모여 만찬과 교제를 나누며 즐겁고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저녁예배 시간에는 김승은 성도와 허갑동 집사의 은혜 로운 간증과 함께 온 교우들이 기도와 찬양으로 새가족들을 축복하고 환영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새가족 여러분들이 앞으로 축복받는 하나님의 자녀로 서 가 시기를 기도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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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6월 기도사역 일일야외기도회 기도사역위원회 일일야외기도회가 4월 25일(월) 하늘나무연수원(용인 처인구) 에서 있었습니다. 말씀과 찬양과 뜨거운 기도를 통해 영적 기쁨을 누리며 든든한 중보기도자로 서 갈 것을 모두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염안섭 원장 강연 - ‘에이즈(HIV) 이해와 동성애’ 4월 27일 수요예배 시간에는 에이즈 환자를 돌보는 목사 겸 의사로 유명한 수동 연세요양병원/한국호스피스선교회 염안섭 원장님의 ‘에이즈(HIV) 이해와 동성 애’에 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염안섭 원장님은 동성애를 향한 하나님의 안타 까운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상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에이즈와 동성애에 대한 구체적이고 충격적인 사실들을 전하였습니다. 이날 강연은 동성 애는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어긋나는 것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며 인권의 이 름으로 포장되고 보호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자꾸 악 해져만 가는 이 시대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도 록 우리 모두가 깨어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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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유아세례식 5월 1일 어린이주일 3부 예배 시간에는 13명의 어린이들의 유아세례가 있었습 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유아세례 명단 김리환 김수현 김시후 김지후 박나율 박주혁 박하윤 안리예 이원우 임연후 장재율 전우진 최지아

어버이주일 5월 8일 어버이주일을 맞이하며 교회에서는 70세 이상 어르신께 선물을 준비해 드렸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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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사랑방 경로대학 소풍 5월 12일(목) 경로대학이 금은모래강변공원(경기도 여주 소재)으로 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정성껏 준비된 간식과 점심식사로 즐거움이 더 하셨다고 합니다. 노래 부르며 춤추며 노년에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을 더 큰 기 쁨으로 받아들이는 은혜의 시간이 되셨다고 합니다.

교사대학 5월 15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교사대학을 종강하며 교사헌신예배를 드렸습니다. 양금희 교수는‘교사를 위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종교발달과 기독교교육’을 강의 해 주셨고, 저녁헌신예배에는‘주의 교육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주제로 말 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삶의 태도로 양육하라”, “주님께서 훈계하는 것처럼 주님께서 교육하는 것처럼 하라”고 하신 것처럼 참교사가 되어 성령에 의지하는 삶을 사시길 소망합니다.

베드로남선교회 단합대회 5월 28일(토)에는 베드로남선교회(60대 이상 남자 성도) 야유회가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에서 있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함께 한 삶의 나눔을 통해 더 깊은 친밀감을 맛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이블아카데미 개강 ‘사도행전을 통해 본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라는 주제로 바이블아카데미 가 개강하였습니다. 5월 29일~7월 17일(8회), 매 주일 오후 1:30~3:00 나사렛 홀(무지개홀 4층)에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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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예수님의 명령(선교의 성경적 기초)

6월 26일

사울의 회심(선교와 선교사)

6월 5일

성령강림(선교와 기도)

7월 3일

고넬료의 회심(선교와 문화)

6월 12일

베드로의 전도(선교와 타종교)

7월 10일

선교사 파송(선교와 교회)

6월 19일

빌립의 선교(선교의 역사)

7월 17일

바울의 선교(바울의 선교와 우리의 선교)

4월~6월 06

월

‘섬김과나눔사역’ 헌신예배 6월 12일 (주일) 저녁예배시간에는 섬김과나눔 사역위원회 헌신예배가 있었습 니다. 김은재 목사님께서 ‘세상의 소금과 빛(마 5:13~16)’ 이라는 제목으로 ‘우 리의 책임은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의 어두움을 걷어내는 것’이라 설교말씀으로 권면해 주셨고, 생명나무 복지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이정우 자매(서울 장신대 교음과 1학년 재학)의 특송이 있었습니다. 섬김과나눔 사역은 이미용봉사, 손반 찬 배달과 노숙인 및 어르신을 섬기는 지역사회 봉사, 가나안 비전기금, 생명나무 복지재단(아동복지사업), 해외아동결연, 재능기부 등의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도폭발 제26기 수료식 제26기 전도폭발훈련 수료식이 6월 19일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있었습니다. 제 26기 전도폭발훈련은 3월 20일(주일)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주일반과 목요반으 로 나누어 총 13주간 단계별 참가자 29명, 단계 외 교사 14명 등 총 43명이 훈련 에 참여하여 29명이 수료하였습니다.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는 수료자와 훈 련자들을 축복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제26기 전도폭발훈련 수료자 및 단계 외 훈련자와 교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김태일 송영희 이을신 이창호 주용식 최혜원 하민정 허용자 홍명실 황대규(10명) 2단계/ 김세현 김유미 김중범 김현주 박경희 이명자 이은옥 정남희 최호준 황숙희(10명) 3단계/ 김숙자 이용숙 황현미(3명) 4단계/ 김은정B 마경준 이민아 이정헌 이재선 장지연(6명) 단계 외/ 김수정 김애령 유종탁 임광욱 장미진 한광자(7명) 교사/ 권진숙 김은형 남정실 오경애 이장수 정준용 최효철(7명)

장로회 · 안수집사회 전도 626 가나안의 날을 앞두고 장로님, 안수집사님들이 탄천과 무지개마을 사거리 에서 가나안의 날 소식과 함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전도함에 기쁨이 있습니다.

집중새벽기도회 6월 20일(월)부터 25일(토)까지 집중새벽기도회가 있었습니다. 626 가나안의 날 과 ‘6.25 한국전쟁’을 기억하면서 가나안의 날과 교회와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깊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풍족히 누리며 사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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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정답

가나안 포토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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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진소영(새터6), 강현숙(정자2) 이승한(초등5), 박현조(청구7)

당첨되신 분들은 교회 사무실에 들러 주세요.

잠잠히 여호와를 바라라! 예루살렘 성지순례(5월 28일), 유대광야에서

성경퍼즐 이벤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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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열쇠 1 고센 지방의 성읍(출 1:11) 4 사건을 기록하고, 증서를 쓰며 기록의 보관을 맡은 자들(삼하 8:17) 5 예수님께서 자신을 나무로, 그리고 믿는 자를 가지로 표현하신 것 (요 15:1) 9 예배 때 사용하는 악기의 일종(대상 13:8) 10 다윗의 죄를 꾸짖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선지자(대상 29:29) 11 다스리는 자(딤전 5:17) 12 아람왕 벤하닷의 군대장군으로서 문둥병을 치료받음(왕하 5:14-17)

세로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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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정답을 적어 잘라서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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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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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외삼촌(창 24:29)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돌 무덤 속에 놓여 있었음(눅 24:12)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불어넣으신 것(창 2:7) 여호사밧왕이 유대 각지에 율법을 가르치기 위해 파견한 레위인 (대하 17:8) 7 가야바의 직분(눅 3:2) 8 사울에게 안수하여 시력을 되찾게 한 다메섹에 사는 제자 (행 9:10-19)

2016 . 여름성경학교 수련회 부서

일시

장소

주제

이사야부

7/9-10(2일)

이사야부실(자람뜰홀)

알콩달콩 사이좋게

유아부

7/9-10(2일)

수선화반(가나안홀 2층)

통합부, 유치부

7/9-10(2일)

미스바홀(무지개홀 3층)

유년부

7/28-30(3일)

에벤에셀홀(가나안홀 지하 1층)

초등부

7/28-30(3일)

미스바홀(무지개홀 3층)

전학년부

8/4-6(3일)

에벤에셀홀(가나안홀 지하 1층)

8/4-6(2박 3일)

계명 연수원(경기 강화)

De sign

영어예배부

8/20-21(2일)

미스바홀(무지개홀 3층)

One God, One us

로뎀 오케스트라

8/11-13(2박 3일)

파인타운 펜션(경기 용인)

하나님의 연주자

8/10-13(3박 4일)

율리교회(경기 용인)

빛, 세상을 향하여

믿음에 굳게 서요

중등부 고등부

제1청년부 제2청년부

2016년 표어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 하나님과 화해 | 나 자신과 화해 | 이웃 향한 화해

예배안내

가나안홀에 있습니다.

무지개홀에 있습니다.

교회 오시는 길 서울/수서(판교)

주일예배

드림홀

2부

주일 오전 9시 30분

드림홀, 자람뜰홀

3부

주일 오전 11시 30분

드림홀, 그루터기홀

4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주일 저녁 예배

주일 오후 7시

드림홀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드림홀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드림홀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9시

늘푸른잣나무홀

월요기도회

월요일 오전 10시

늘푸른잣나무홀

이사야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자람뜰홀

유아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수선화반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미스바홀

유아유치통합부

주일 오전 9시 20분

수선화반

유년부(초1~3)

주일 오전 9시 20분

에벤에셀홀

초등부(초4~6)

주일 오전 9시 20분

미스바홀

전학년부(초1~6)

주일 오전 11시 20분

에벤에셀홀

중등부

주일 오전 9시 20분

늘푸른잣나무홀

고등부

주일 오전 9시 20분

나사렛홀

청년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영어예배

주일 오후 1시 30분

미스바홀

어와나

토요일 오전 10시

가나안홀, 본당, 무지개홀

주일 오후 2시

늘푸른잣나무홀

매주 화요일 10시

그루터기홀

교회 학교

로뎀오케스트라 예전사 방송설교

성남/미금

정자/미금

하얀마을 성남대로

주일 오전 7시 30분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1부

홈플러스

탄천 LH공사

불곡초교

7번출구 4주공

분당선

무지개마을

오리역

신한/건영

하나로 마트

청구

구미동 주민센터

무지개 사거리 구미초교

LG

대림

가나안교회 12주공

용인/수지

죽전

죽전/동백(단국대)

담임목사 장 경 덕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구미동 가나안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7번지(무지개마을)

http://www.canaan.or.kr 전화 팩스 선교원 심리상담센터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

031.717.7004~6 031.719.0242 031.719.3243 070.4048.4662 070.4048.3000

홈페이지(www.canaan.or.kr 또는 m.canaan.or.kr) 유스트림(www.ustream.tv/user/canaan7004) CBS-TV(스카이라이프 412번 – 매주 토요일 오후 3:20~3:50) 올레TV(IPTV)채널 888번(→말씀/예배→시청자추천설교 장경덕 목사)

분당 서울대병원

(오리)

http://www.life-trees.or.kr l 031.712.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