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가나안 2015 가을호(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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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가을 Vol.58

클릭가나안 www.canaan.or.kr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 복음의 재발견, 복음의 생활화, 복음의 확신

마미 태교학교 마주보며 미소짓기

대상 태교에 관심 있는 임산부 일정 10월 15일~11월 26일(매주 목요일, 주 1회, 총 7회) 오전 10:30~오후 1:00 *11월 28일 오후 12:00 수료파티 장소 자람뜰홀, 샬롬방(본당 1층) 내용 음악태교, 체조태교, 동화태교, 미술태교, 간식, 야외학습 1회

C O N T E N T S 02 04 06 08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7 28 32 34 36 38 40 41 42 44 48 49 50 51 52 56

스케줄

2015년 10월, 11월, 12월

말씀의 뜰

영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

구역소개

나의 힘이 되는 믿음의 가족-수지1

데오빌로&에벤에셀 연주

입술의 열매를 드리리다

이사야부 성경학교

믿음으로 승리해요

박다나 사모

유아부 여름성경학교

믿음으로 승리해요

정지연A 집사

유치부 여름성경학교

나는 하나님의 군사!! 믿음으로 승리!!

유년부 여름성경학교

다시! 복음으로!

초등부 여름성경학교

Summer Bible

전학년부 여름성경학교

주와 함께 길가는 것

중등부 여름수련회

Wifi-없는 3일

고등부 여름수련회

Change!!

영어예배 여름캠프

We Are One

로뎀오케스트라 뮤직캠프

하나님의 연주자

조귀현 집사 조 희 집사 / 방삼룡 집사

김은형 집사

위정원 자매

만나 말씀 묵상 선교

알바니아 / 아마존 선교

가나안 학사 이야기

나의 고향집, 가나안 학사

청년부 이야기

1청년 . 2청년 여름수련회

차지혜 자매 / 윤다연 자매

직업탐방

경찰

정영남 집사 / 김동건 집사

여행지 에피소드 가나안스쿨 소식

아버지 어머니, 6년 동안 분당에 살게 해 주세요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

도서관 방학특강 / 어린이 벼룩시장

야긴과보아즈 여름캠프

여름섬이랑 놀자!

웹툰

복음의 확신

상담칼럼

가을하늘은 내 감정을 알고 있을까?

문화

영화 / 도서 / 찬양

새가족 간증

모태 신앙 = 못된 신앙(?)

가나안 새가족

2015년 7월~9월

교우소식

결혼 / 출산 / 별세

담임목사 동정

2015년 7월~9월

가나안 사랑방

2015년 7월~9월

이남선 집사

김용군 사회복지사 고원주 집사 백운영 전도사

이우성 집사

가나안 포토제닉 / 성경퍼즐 이벤트

클릭가나안 통권 제58호

2015년 10월 11일 발행

장경덕 담임목사

발행처 주소 전화 발행인

대한예수교 장로회 가나안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 031)717-7004~6 장경덕 목사

편집인 표지사진 편집디자인 편집위원

클릭가나안팀 김종현 안수집사 안유미 ㈜포인트커뮤니케이션즈 (Tel.02.6000.4853) 김청곤 김애령 박인정 천기정 최형연 01

SCHEDULE 10

11일 | 그레이스 중창단 발표회 그레이스 중창단의 발표회가 11일(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있습니다. 플루트, 드럼, 클라리넷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있는 기쁜 찬 양의 밤에 초대합니다.

18일 | 미리암 워십선교팀 10주년 기념 발표회 미리암 워십선교팀이 10주년을 맞아 18일(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특 별한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올려드리는 아름다 운 워십을 통해 은혜 가득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19일 | 구역책임자 위로회 구역책임자 위로회가 19일(월) 화담숲(경기 광주 소재)에서 있습니 다. 구역에서 영혼을 세워가는 책임자들이 함께 예배하며 서로를 격 려함으로 새 힘을 얻는 충전의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25일 | 세례∙입교식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며 죄 사함의 증표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세례를 받거나 입교를 하는 세례∙입교식이 25일(주일)에 있습 니다.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기를 다짐하며 새롭게 태어난 날, 세례를 받고 입교를 하는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11

1일 | 가나안 가족 찬양대회 추수감사절을 맞아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고 아름다운 가정의 가치를 생각해 보 는 가나안 가족 찬양대회가 1일(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있습니다. 가나안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8일 | 118 가나안의 날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며 복음의 소 식을 전하는 특별한 전도주일인 ‘가나안의 날’이 8일(주일)에 있습니 다. 이번 가나안의 날에는 ‘익투스’ 남성합창단의 찬양집회가 있습니 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VIP(초청대상자)들을 초청할 수 있 기를 바랍니다.

15, 16일 | 제직수련회 믿음의 일꾼, 선한 청지기로서의 삶을 다짐하며 하나님 앞에서 새로 운 결단을 하는 제직수련회가 15일(주일), 16일(월) 저녁 시간에 있습 니다. 모든 제직들은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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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2 22일 | 로뎀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로뎀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22일(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있습니 다. 어린이∙청소년들로 구성된 로뎀오케스트라의 모든 단원들이 실 력과 영성을 겸비한 아름다운 연주자로 서 갈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 과 격려의 박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8일 |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생명나무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28일(토) 에 있습니다. 구미동 취약계층 수백 세대에 전달하는 이 행사에 마음 담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6일 | 가나안선교원 헌신예배 가나안선교원의 어린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외침으로 헌신을 다짐하는 헌신예배가 6일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있습니다.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가는 선교원의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2

13일 | 색소폰 연주팀 연주회 색소폰 연주팀의 연주회가 13일(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있습니다. 은 혜의 물결 되어 마음에 감동과 따뜻함을 안겨줄 연주회에 초대합니다.

25일 | 성탄절, 유아세례식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며 축하하는 성탄절 예배가 25일(금) 에 있습니다. 또한 이 날 유아세례식이 있습니다.

27일 | 제직임명식 2016년도 제직들을 임명하는 임명식이 27일(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있습니다. 제직임명 대상자들은 모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31일 | 신년축복성회 2016년 새해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신년축복성회가 31일(목) 에 있습니다. 성찬에 참여하며 새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받고, 한 해 의 믿음의 삶을 다짐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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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뜰

영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 글 ㅣ장경덕 담임목사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마태복음 1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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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비록 육체를 갖고 살지만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성령에 이끌려 성령께서 하라는 말을 하 고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죄와 거역하는 죄는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 을 경시하는 태도로, 지금 눈앞에서 예수님이 귀신 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고치신 것을 보고도 ‘바알세불이 했다’ 고 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의 행위를 부정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죄는 현재적인 죄를 말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시작과 과정과 결말이 모두 말로 되어집니다. 마음이 곳간 혹은 창고라고 하면 그 문이 곧 말입니다. 우리 속에 성령으로 충만하면 영적인 말과 축복의 말이 나오겠으나 우리 속에 짜증이나 저주가 들어 있으면 순간순간 그것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영적인 말을 하고 싶다면 성령으로 충만케 채워야 합니다. 본문 33절에서는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고 했습니다. 의도적으로 예 수님께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냈다고 말했던 바리새인들은 그 속에 성령을 거스르는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그 나무 자체가 그렇기에 영적이지 못한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입니다. 이를 받아 내 것으로 만들게 되면 그곳에서 능력이 나옵니다. 베데스다 못가에서 38년 된 병자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물으실 때 ‘낫기를 원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고, 그는 즉시로 고침을 받았습니다. 영적인 말씀을 하신 주님 앞에 영적인 말로 응답했을 때 오는 축복의 사건이 었습니다. 어머니 배 안에 있는 태아는 97%, 신생아는 77%, 어린아이는 70%, 성인은 60%, 노인은 50%가 물이라고 합니다. 그 리고 점점 물이 마르다가 결국 몸에 물이 거의 다 빠지면 죽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는 이유를 알 만합니다. 그런데 물 연구가인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 박사의『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에 따르면 컵에 물을 담 고 물을 향해 부정적인 말, 불쾌한 욕설을 했을 경우 물의 결정체들이 찌그러들고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물을 향해 “고맙다 예쁘다 감사하다 참 좋다” 등의 긍정적인 말, 기분 좋은 말을 해주고 초고속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니 아 름답고 조화로운 육각형의 결정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우리 속에 신앙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면 우리 속에 있는 물이 육각수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자신이 건강해질 것이요, 그런 곳에서 나오는 말들이 사람을 살리는 영 적인 말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때에 가데스바네아에서 정탐꾼 12명을 보냅니다. 다녀와서 10명은 그 땅에 대해 악평을 하고, 자 신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낙심시켰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신앙적인 말, 영적인 말로 사람을 위로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내가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할 것이다’라고 하셨고, 결국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 나님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영적인 말은 예배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예배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 기도가 있고, 이런 영적인 말이 나올 때마다 ‘아멘’을 하면서 영적인 말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느니라(고후 1:20)” 영적인 말을 하게 되면 신앙 인격이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더러운 말 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고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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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소개

나의 힘이 되는 믿음의 가족

조귀현 집사 | 수지1

가나안교회에 등록한 후 수지 1구역에서 처음 구역 예배를 드린 지 7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그동안 우리 구역의 가정 들 가운데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함께 기도하며 힘을 얻어 살아왔고,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셨음을 알고 있어요. 항상 평온했던 우리 구역의 첫 시련은 3년 전 조용희 집사님에게 암이 발견되었던 일이었어요. 초창기 구역장이셨고 우리가 의지했던 반석 같은 분에게 이런 일이 닥쳤는데, 한 번의 수술로 끝날 줄 알았던 일이 재수술을 하게 되었을 때, 우리 구역은 하나님께서 건져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어요. 올해 초 길었던 모든 항암 치료가 끝나고 가을에 다시 함께하는 구역예배가 은혜롭습니다. 또 그동안 조 집사님을 헌신적으로 간병하셨던 이희욱 집사님께서 얼마 전 갑각 류 알레르기로 인한 쇼크가 와서 응급 상황이 벌어졌던 때도 아찔한 순간이었어요. 10여 분만 늦었어도 큰일을 당할 뻔한 순간에 하나님께서 집사님을 붙잡고 계셨고 살려 주셨음을 압니다. 그리고 저의 가정에도 7월 초에 입대한 아들 이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하고 구역 식구들에게 긴급 기도 요청을 했을 때, 내게 가장 친한 친구는 동창생이 아니라 구역 식구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또한 하나님께서는 위급한 순간, 성도들에게 믿음과 함께 담대함도 주신다는 것과 우리가 할 일은 기도라는 것도 깨달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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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여러 가정에서 건강상의 큰일들을 겪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든 일이 적절한 시간 에, 좋은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셨지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아직 입원 중이신 김명순 권사님이 쾌차하셔서 잘 걸으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면 우리 구역 식구들을 소개합니다. 가장 큰언니이신 김명순 권사님은 구역 예배가 은혜로울 수 있도록 미리 기 도로 준비해 주시며 항상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일찌감치 오십니다. 그 변함없는 성의를 보며 우리도 구역 예배 를 소중히 여기게 됩니다. 또한 권사님은 풍성한 영성으로 모든 식구들이 권사님의 말씀을 잘 따르게 되지요. 권사님 께서 척추 디스크 파열로 수술하시고 17일 만에 구역 예배에 오셨을 때, 권사님의 정신력과 영육의 강건함에 또 한 번 모두 감격했습니다. 둘째 언니이신 박청자 집사님은 중보 기도에 열성을 가지셨고,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맛난 김치와 구수한 음식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십니다. 텃밭에서 직접 키우신 싱싱한 채소도 나눠주시는 엄마 같으신 분이세요. 셋째 언니인 조용희 집사님은 우리 구역의 활력소입니다. 쩌렁쩌렁 힘 있는 목소리로 찬양도 잘 하시고 이야기도 정 말 재미있게 하셔서 집사님이 계시지 않는 날은 모임이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요. ^^ 넷째인 저는 믿음이 성숙되지 않은 채 넙죽 구역장을 맡아서, 처음엔 감당하지 못할까 자신이 없었지만, 세 언니들의 기도와 가르침으로 매주 깨닫고 배우며 지금까지 믿음을 키워 왔어요. 이 분들은 저에게 믿음의 선배요, 친언니 같은 분들이고, 힘들 때나 큰일이 생겼을 때 언제나 기도로 저를 받쳐주고 계십니다. 다섯째인 민혜숙 집사님은 직장에 나가셔서 최근 3년간 구역 예배를 같이 드리지 못했는데, 민 집사님이 계실 때 구역 의 균형이 잘 맞는 것을 느꼈어요. 믿음직한 동생 같은 민 집사님이 구역에 꼭 필요하듯이 앞으로 젊은 분을 전도해서 식구로 모셔 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요. 여섯째인 박정아 성도님도 일 때문에 구역 예배에 자주 오시지 못하지만, 가끔 만날 때마다 고난과 역경의 시간에도 믿음을 지켜가는 모습이 너무도 예뻐서 감동을 받습니다. 일곱째 이서진 성도님은 청년부에서 믿음 생활을 했던 분이고 아직 둘째 아이가 어려서 구역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계시지요. 그리고 김미경B 집사님, 윤순임 집사님도 구역 예배에는 못 나오시지만 사랑하는 우리 수지 1구역의 소중한 식구들 입니다. ‘작은 목사와도 같은 구역장’이라는 중요한 직책 을 저에게 맡겨 주셨는데, 잘 감당하고 더 겸손히, 경건하게, 신실하게 주님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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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빌로 앙상블 & 에벤에셀 찬양대 연주

입술의 열매를 드리리다 조 희 집사 | 데오빌로 앙상블 팀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입술의 열매를 드리리다”(호 14:2) 주제로 올려드린 이번 연주회에 33명의 단원은 은혜의 열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주님이 주신 귀한 달란트로 주일 3부 예배 찬양을 도우며 쌓은 노력의 결실을 온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었기에 다른 어느 연주 때보다 기쁨과 감동이 훨씬 컸 습니다. 연주회를 통해 데오빌로 오케스트라가 교회 안의 작고 진실한 신앙의 공 동체로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열정적인 지휘를 해주신 최은실 사모님! 사랑과 헌신으로 지도해주신 이경주 악장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 주신 권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3개월간의 힘든 연습 과정을 기도와 열정으로 준 비하며 함께한 단원 모두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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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삼룡 집사 | 에벤에셀 찬양대 대장 “권사님, 집사님~~ 4시 30분 본당에서 뵈어요. 검정 구두(앞쪽 막힌 걸로) 신고 머리 단정히 묶고 오세요” 각 파트장의 세부 지침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쉬고 싶고 휴가라도 가고 싶은 황금 주말을 과감히 버리고 “내 입술의 열매”를 드리 고자 교회 본당으로 하나둘씩 모였습니다. 정성을 다한 데오빌로의 멋진 연주곡들이 끝나고 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4부 화음과 현악과 관악이 어우러졌습니다. 본당을 울리고 우리의 귀로 들리는 소리가 마음에도 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영상이 흐르고 입술의 열매를 드리는 대원들의 명단이 화면에서 잔잔히 하늘로 드려 지는 듯 올라갔습니다. “오늘 너무나 수고 많으셨어요. 한마음으로 찬양하니 너무 은혜롭고 기쁜 날이었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여러 번 무대에서 찬양하면서 오늘 같은 일은 처음이에요. 순간 울컥하면서 갑자기 한 마디의 소리도 못하게….” 아마존 선교의 부담도 잊고 한없는 열정과 기쁨으로 지휘하신 최은실 사모님, 깜짝 출연으로 무대를 함께 하신 김은재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장수현 자매, “정말 정말 좋았어~~!!”라고 칭찬하여 주신 담임목사님, 영상과 조 명으로 수고하신 이한석 목사님, 김청곤 목사님, 한명인 집사님, 촬영으로 섬겨주신 김광식 집사님, 그리고 사랑으로 시 종일관 함께해 주신 가나안의 많은 교우 여러분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자 마음과 정성을 다한 에벤에 셀과 데오빌로 대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주 님의 은혜로 숨이 다할 때까지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함께 찬양드리길 소망합니다. 나이 들어도 주님의 사랑 잊지 않고 찬양하게 하옵소서. 늦잠 잘 수 있는 유일한 주일 아침 시간과 점심식사 후 오후 연습까지 기쁨으로 헌신하 며 찬양하는 3부 찬양대와 악기팀, 모든 대원들에게 주님 의 더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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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부 성경학교

믿음으로 승리해요 박다나 사모 요한일서 5장 4절의 말씀으로 시작된 2015년 여름성경학교는 믿음 으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 다. 13개월의 어린아이부터 36개월의 아이까지 42명의 이사야부 아 이들이 믿음의 전쟁터에서 흔들리거나 쓰러지지 않고 승리의 함성 을 외치며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어 흔들 수 있는 믿음의 아이로 자 라나길 바라며 말씀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전부 다 알아듣지 못하 고 이해시킬 수는 없었지만, 손유희와 함께 외치는 구호만으로도 어 린아이 마음에 귀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씨앗이 뿌리 내렸다고 믿습 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던 여호수아처럼 귀한 우리 이사야부 아이들이 믿음의 전쟁터에서 항상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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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 여름성경학교

믿음으로 승리해요 정지연A 집사 유아부는 ‘믿음으로 승리해요(요한일서 5장 4절)’라는 주제로 7월 11일(토) ~ 12일(주일) 이틀 동안 여름성경학교를 열었으며, 7월 한 달 동안 성경학교 주제에 맞춘 후속활동을 하였습니다. 약 80명의 유 아부 어린이들과 30여 명의 선생님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여 자신 이 하나님의 군사임을 알고, 죄는 멀리하며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믿 음으로 승리하는 삶에 대해 배웠습니다. 기쁨 가득한 예배와 재미있 는 공과활동, 센터활동과 인형극 관람 등을 통하여 직접 갑옷을 입 고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보는 경험을 하였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 고 승리하는 기쁨을 느껴보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하나님의 군사로 승리하는 삶을 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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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여름성경학교

나는 하나님의 군사!! 믿음으로 승리!!

7월 12일, 18일 2주간에 걸쳐서 진행되었던 여름성경학교는 하나님의 군사로서 우리 유치부 친구들이 자신의 정체성 을 바로 찾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믿음으로 승리한다는 신앙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7월 12일은 경기 도 양평으로 ‘외갓집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우리 유치부 친구들은 너무도 좋아했답니다. 땀을 송골 송골 흘리면서도 흙 속에서 열심히 감자를 캐고, 선생님 설명을 듣고 그대로 따라서 새끼줄도 꼬아보고, 맨손으로 송어 잡기, 뗏목 타기, 물놀이 등 물속에서 하는 놀이시간에는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놀았답니다. 물놀이 이후에 친구들이 직접 캔 감자와 송어회로 간식을 먹었답니다. 어린 아이들이 송어회를 좋아할까 내심 걱정했지만 어른들보다 더 잘 먹는 우리 유치부 친구들 입이 참 고급스러운 하나님의 군사였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맘껏 품고 누렸 던 외갓집체험을 통해 하나님의 군사로서 하나님의 질서를 (버스를 기다리고 타는 아주 작은 모습에서도) 배워가 고, 함께 활동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소양도 배웠습니다. 7월 18일은 교회에서 여러 가지 코너활동으로 여름성경학 교를 진행했습니다. ‘하나님의 군사는 짝짝짝’, ‘내 마음속에 예수님만 가까이’, ‘멋진 하나님의 군사’, ‘멀리멀리 날아가 라’ 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코너활동을 통하여 믿음으로 죄와 유혹을 이기고 승리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 로 삶 속에서 믿음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 우리 유치부 친구들이 지금 이렇게 열심히 자 신에게서 죄를 멀리하고 예수님만을 가까이 함으로 날마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멋진 하나님의 군사로, 다음 세대의 지도자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세계 열방을 품는 일꾼들로 쓰임 받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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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형 집사

유년부 여름성경학교

다시! 복음으로~! 일정 및 장소 7월 30일~31일 가나안홀 지하 1층 8월 1일 양평 치즈체험마을 및 소나기마을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놀이시간, 바이블탐험 1·2·3과, 복음탐험의 밤, 코너학습 등

아이들 한 줄 후기 피자 만들 때 신기했어요. 하나님이 치즈를 그렇게 만들 것 같았어요. 트랙터하고 썰매가 재미있었어요. 마치 비가 오는 것 같았어요. 말씀 들을 때 재밌었어요. 여름성경학교 덕분에 하나님을 더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전도하고 싶어요. 계곡에서 논 게 짱이었다. / 산양 먹이 주는 게 재미있었어요. 복음의 밤이 재밌었다. / 더벅머리 선생님이 좋았다. 밥이 맛있었다. / 하나님을 더 가까이 만나게 돼서 좋다. 정말 신나서 펄펄 힘이 넘쳤어요. 치즈를 만들 때 치즈가 쭉쭉 늘어나서 재미있었다. 피자를 만들 때가 재미있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걱정하지 않고 그냥 즐겁게 놀았다. 소나기 마을에서 영화 봐서 좋았어요. / 찬양할 때가 제일 재미있어요. 선생님 후기 복음을 입으로 시인하는 활동이 많았던 것이 좋았다. 아이들과 반복하면 서 복음을 말해볼 때 나도 새롭게 기쁘고 감사한 은혜로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몸은 힘들었지만 기쁨이 넘치는 신비로운 시간들로 기억될 듯하다. 주님의 은혜 속에 무사히 마무리되어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무더 운 여름, 복음탐험을 통해 아이들의 말씀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 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그 크신 능력을 경험하는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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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여름성경학교

SUMMER BIBLE 4학년 이준서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좋았고 새벽예배는 힘들었지만 뿌듯한 마음이 들 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밤에 아파서 집에 가고 싶었지만 참고 닫는 예배까지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하나님 과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5학년 윤세정 통성기도 하는 시간이 제일 은혜로웠습니다. 왜냐하면 작년까지만 해도 선생님과 함께 통성기도 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여러 가지 상황을 두고 통성기도 할 때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할 수 있었고,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고, 여러 친구들과 더욱더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6학년 장우혁 예전의 제 신앙 생활을 되돌아보면 애매한 면이 많았습니다. 분명히 예배를 집중해서 잘 드리기는 했는데 진정한 깨달음을 얻은 적도 없고, 그렇다고 주 님을 만난 것도 아닌, 참된 예배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여름성경학교 ‘하나님을 만 나는 시간’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것이죠! 그러니까 찬양을 드리 고 있는데 갑자기 가슴이 벅차오르면서 감격스러웠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진짜 하나 님께서 내 옆에 계시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예배를 감격에 젖어 드릴 수 있 었고, 하나님께서 다른 건 몰라도 ‘이 예배는 정말 기쁘게 받으셨겠구나’라고 생각했 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예배를 더 많이 드리기 위해서, 진실된 태도로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내 곁에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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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년부 여름성경학교

주와 함께 길가는 것

일시 7월 30일~8월 1일 장소 무지개홀 3층 미스바홀

‘주와 함께 길 가는 것’이라는 주제로 2015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미 스바홀(무지개홀 3층)에서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주님의 제자로서의 기본태도와 삶에 대해서 알아보 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리 마태와 예수님이 만나는 장면을 통해, 제자로서의 부 르심에 온전히 응답하는 이야기와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는 법에 대해서 배웠으며, 죽은 말씀이 아닌, 살아있는 말씀으로 복음의 이야기를 대하는 법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저학년과 고학년의 이원화 교육을 통해, 1-4학년에게는 연극과 놀 이를 통한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5-6학년에게는 현대 사회의 미디어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이 세상의 가치관과 하나님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셋째 날에는 아이들에게 상황별 학습을 통해서 현실적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또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학년별 아이들의 모임 가운데, 선 생님의 인도로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결단력 있는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의 모든 시간 동안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새로운 은혜와 지혜를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 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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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여름수련회

Wifi-없는 3일 위정원 자매 | 중등부 교사 “핸드폰 수거”, 뜨악~~중등부 교사인 나에게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순순히 핸드 폰을 반납하며 3일의 시간을 약속한 아이들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된 수련회가 시작되었다. 첫째 날은 레크리에이션과 수영장에서의 물놀이, 세족식과 함께 한 저녁 집회로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기도 제목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첫째 날이 아이들이 서로 좀 더 친해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날이었다면 둘째 날은 말씀에 집중하는 날이었다. 말씀의 집회 가나안 다락방이 진행되었다. 가나안 다락방이란 따로 기도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자진하여 각자의 방에서 예배당으로 올라오는 것이다. 주 일에 보면 그저 친구들과 떠들고 놀고 싶어 하는 중등부 아이들이었는데, 진지하게 다이 어트, 성적에서부터 깊게는 가정, 부모님과의 문제 등의 기도제목을 나눌 때면 아이들이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님을 본다. 이는 다락방으로 올라오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해당된 다. 방에 남아 있는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1:1 대화시간을 갖게 되는데 이 때 아이들이 다 락방에 올라가지 않은 이유들을 들을 때면 충분히 그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친구가 가니까 다락방에 따라 올라갈 수도 있지만 자신이 무엇이 이해가 되지 않고 받아들여지 지 않는지를 아는 것도 이후에 견고한 믿음을 갖게 되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렇게 같은 시간 조금은 다른 위치에서 시간을 보내며 둘째 날을 마무리하고 셋째 날은 아침 식사 후 교회로 돌아오게 되었다. 중학생이라는 시기에 세상의 것들이 아닌 하나 님의 말씀으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다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이 나를 중학교 때 만나주셔 서 나의 삶이 바뀌었던 것처럼 중등부 아이들도 하나님과의 만남이 주일예배와 학교, 학 원에서도 이어지며 열매 맺게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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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여름수련회

Change!!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 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Change!!”라는 주제로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장호교회로 7월 29일부터 3박 4일간의 여 름수련회를 다녀왔다. 높은 건물 숲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 가운데 들어간 아이들은 그동안에 지고 있던 많은 스트레스와 고민들을 내려놓고 마음껏 뛰어 놀았다. 또한 꿈스케치 강의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 심어놓으신 다섯 가지 신호를 통해 아이들 각자에게 주신 사명(lifework)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CCM 아티스트 김한나 전도사님의 찬양간증집회, 오영근 전도사님과 코즈 찬양팀의 예배는 우리의 굳어진 몸과 마음, 영을 깨웠고, 그 안에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 가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를 변화시키시고 지금도 매일 새롭게 하 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수련회 어땠나요? 이유로(고2) 바다가 있어서 좋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최수혁(고2)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게 예배드릴 수 있는 기회였다. 이동근(고1) 수련회 가기 전에는 시간적인 공백이 너무 커서 걱정이 많았는데 가서 일 상을 벗어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니 은혜를 많이 받아 더 이득인 것 같았다. 근데 많 이 더워서 감점이다. 김재경(고1) 평소에 가보지 못한 곳을 가봐서 좋았다.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막상 여름 수련회가 끝나니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윤성은(고2) 좀 늦게 갔지만 알차고 재밌었습니다. 최유진(고1) 평소에 학교에서 가던 수련회와는 다른 색다른 수련회라 재미있었다. 전경현(고1) 바다와 맛있는 음식과 다정하고 재미있는 쌤들과 형들 덕분에 굉장히 즐겁 고 집에 가는 게 아쉬울 정도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차수연(고1) 우왕~~~ 진짜 재밌었고 나의 꿈을 찾기 위해 더 노력할 수 있었던 시간이 었던 것 같아요. 안시현(고1) 꿈 스케치를 통해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다 끝내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교회 친구들과 더 친해질 기회가 되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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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예배 여름캠프

We Are One 신지혜 성도(자원봉사자) | 쉴 새 없이 재잘거리던 사랑스러운 아이들, 수고하시던 멋진 선생님들! 아이들이 예수님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해주셔서 저 또한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주님께서 선생님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기쁘게 받으실 영어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윤시현 성도(자원봉사자) | 각각의 세션이 ‘we are one’이라는 주제를 친구들에게 체험해 보게 하려고 애쓴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세션이 친구들에게 유익하고 체 계적으로 기획되어 산만해지기 쉬운 어린 친구들도 주제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김요한(초1) | 캠프가 재미있었는데 그중에 화채 만들어 먹었던 것이 재미있었어요. 안세희(초5) | 영양 만점 과일 화채가 맛있었어요!! 김하민(초4) | 과학 실험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김우태 학생(자원봉사자) |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하여 참여하는 점이 좋았고 성경을 가르칠 때 아이들이 나이 대에 비해 어려웠을 것 같아요. 시청각 자료를 많이 사용해서 가르치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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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8월 22일(토)~23일(주일) 장소 미스바홀(무지개홀 3층)

로뎀오케스트라 뮤직캠프

하나님의 연주자

일시8월8월 22일(토)~23일(주일) 13일(목)~15일(토) 장소미스바홀 (무지개홀 3층) 파인타운 펜션(경기 용인)

이정명(중1) | 캠프 중에 10시간 넘게 집중적으로 연습할 때는 고되고 힘들었지만 캠프를 다녀오니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 뿌듯했고, 단원들과 많은 시간 동안 함께 지내고 나니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또한 펜션 주인아저씨께서 구워주신 삼겹살은 매우 맛있었다. 끝으로 캠프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시느라 고 생 많으셨던 단장님과 지휘자님, 여러 집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감당케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자연(중1) | 올해 로뎀 단원으로 처음 뮤직캠프에 참가하면서 무척 기대를 많이 했었다. 설마 했었는데 정말로 연습을 많이 했다. 모기가 많아 잠도 설쳤지만 전보 다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서 지금은 감사한 마음이 든다. 박슬희(초6) | 연습 시간이 좀 길어서 지루하긴 했지만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또 참 가하고 싶습니다. 김은성(초5)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뮤직캠프에 참가신청을 했다. 뮤직캠프가 11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어서 당연히 연습 시간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뮤직 캠프 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오직 연습이다. 하지만 찬양과 기도 시간 그리고 재미 난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있어 더 재미있는 캠프가 되었던 것 같다. 또 악기를 연주 하는 실력이 더 좋아진 것 같아서 매년 빠지지 않고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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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se him

sun and moon

praise him

all you shining stars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시편 148:3

Photographer Na Hee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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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선교

Jezusi ju do shumë 예수님은 너를 사랑해

선교 일정

일시 l 2015년 6월 30일~7월 10일 장소 l 알바니아 라치

2015년 6월 30일, 약 14시간의 비행 끝에 7월 1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 도착 한 선교팀은 바로 약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라치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곳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는 이미 어린 아이들이 모여 성경캠프가 진행되고 있 었습니다. 몸이 피곤할 법도 한데 선교팀원들은 Jezusi ju do shumë(예수님은 너 를 사랑해)을 알바니아의 어린 아이들에게 목이 쉬도록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세 팀으로 나누어 돌아가면서 음악과 만들기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였 습니다. 각 파트마다 하나님의 사랑, 존중, 배려를 접목하여 프로그램에 적용하였 습니다. 2박 3일의 라치 지역 사역이 끝나고, 수도인 알바니아로 이동한 뒤 주일 까지 선교사님이 준비한 현지 문화체험과 주일날 예배 후에 있을 무언극 준비를 하였습니다. 다음 날 모라브 지역으로 이동하여 또 한 번의 성경학교 사역을 하였 습니다. 순수한 현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 놀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 다. 한여름 밤의 꿈과 같던 알바니아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던 날, 현지 아이들이 준비한 작지만 너무 큰 선물을 받아들고 모두가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 모두들 각자의 일상 속으로 돌아왔지만, 청년의 시절에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고 기도했던 우리의 모습이 씨앗이 되어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는 하나님의 역사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정창우 형제 21

선교 후기 서현석 형제ㅣ사실 저는 처음에 알바니아에 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복무요원이란 이름으로 군복무를 2년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병무청장의 승인만 있으면 군복무 중에라도 해외에 나갈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주저하지 않고 선교 여행을 신청했습니다. 2년여간 착실히 모아 놓은 휴가 9일과 군인 월급 여섯 달치를 모아서 출국을 했습니다. 알바니아 에서 어느 나라와 민족에서도 환영받지 못해 자존감이 낮은 집시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너무나 안타깝게도 꿈이 없 는 삶이었습니다. 꿈을 찾아서, 꿈을 좇아서 살아간다는 것이 힘들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꿈을 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을 받은 것인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유리 자매ㅣ부끄럽지만 오랫동안 남을 섬기기보다는 저 자신을 위한 삶만을 추구해왔던 터인지 선교를 준비하는 과정에 서 마음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분주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에게도 준비하는 하나님께서는 조금씩 알바니아를 보 게 하시고 팀원들을, 알바니아를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씩 갖게 하셨습니다. 알바니아에서 사역들을 통해서, 밤마다 아침마다 모여서 읽는 말씀을 통해서 하루하루 더 알바니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곳의 아이들을 더 볼 수 있었고 사역을 통해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홍지흔 자매ㅣ음악을 전공한 저는 연습에 대한 압박 속에 살아왔기 때문에 연습 외의 시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굉장한 부 담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음악대학 동기 친구가 자신이 다녀온 선교에 대한 간증을 들려주었고 그 간증을 듣고 저도 제 자신의 모서리를 깨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선교를 가기로 결심한 저는 이번에 알바니아를 가서 내가 살면서 느낀 하나님과 받은 사랑에 대해 듬뿍 나누어 주고 오리라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큰 착각이었고 오히려 그곳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형용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디든 계시고 어디서든 역사하 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 너무 감사한 선교였습니다. 장이현 자매ㅣ알바니아! 하면 나였는데 이제는 알바니아! 하면 우리!!!가 되었습니다. 알바니아란 공간과 선교사님들, 현지 친구들은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보물과 같은 것이어서 작년에 함께 갔던 선생님들과 조심조심 열어보며 즐거워하던 너무나 도 값진 추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보물을 청년들과 나누어 갖는데도 아깝지 않습니다. 물론 전혀 아깝지 않다고 입 술에 침 안 바르고 말할 자신은 없지만, 어느 날 그 소중한 곳에서 소중한 분들을 다시 만나러 갈 때, 다른 이들에게 기꺼이 손 을 내밀어 “함께 가자!”라고 말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알바니아란 보석이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만큼 이 곳 사 람들도 내게 소중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예원 자매ㅣ하나님께서는 아이들의 열정적인 찬양과 율동을 통 해 그리고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말씀을 듣는 모습을 통해 제 신 앙생활을 되돌아보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며칠 사이에 변화되어가 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 끼게 되었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두 달 가까운 선교준비 기간과 열흘간의 선교 기간 동안 어떤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먼저 생각해주고 의지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선물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 선교를 통해서 저에게 종합 선물세트같이 한아름 가득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 의 다음 계획하심은 무엇일지 매일매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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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자매ㅣ선교가 마무리되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크지 않은 문제로 오빠와 다툼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그 다툼은 정말 커져 며칠이 지나도록 계속되었습니다. 문득

4월 12일 - 파송식(캄보디아)

제 마음속에 비참함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선교지에서 외치던 나의 모습과 가장 사랑해야 하는 가족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겹쳐져 보였습니다. 저는 그때에서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선교는 내가 나의 힘으로 하는 사역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 를 통해 하시는 사역이었음을 말입니다. 이제는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을 더 닮아가며, 또 그 사랑의 하나님을 삶 속에서 온전히 전하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윤균호 형제ㅣ저희 부모님께서는 매일 아침 제가 자고 있을 때 제 손을 잡고 기도해주십니다. 또한 제가 외출을 할 때나 부모님과 통화를 하고 전화를 끊을 때나 집에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나 매 순간 갓 블레스 유(God bless you)라는 말을 해주십니다. 이러한 부모님의 행동과 말이 단순히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인가 아니면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것인가, 이 런 궁금증이 생기는 시점에 정말 우연치 않게 알바니아 선교 팀에 합류했는데 여기서 저희 팀 원들과 선교사님들을 보며 짧은 시간에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이 알바니아 땅에 와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과연 이들에게 어떠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도착해 서 첫 라치교회 사역을 하는 순간 바로 느꼈습니다. ‘이런 거구나!’ 부모님이 왜 매 순간 쉬 지 않고 기도해주시며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셨는지, 알바니아의 어린 아이들 을 만나면서 저를 향한 부모님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김장현 형제ㅣ선교 기간 동안 우리를 도와줄 동역자 ‘레이다’와 ‘나르디’라고 하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사역해야 하는데, 영어를 정말 못하는 저에게 이것은 가장 큰 어려 움이었습니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외국어를 쓰는 아이들에게 둘러싸이자 마음의 부담이 굉 장했습니다. 하지만 사역이 진행되자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거부감 하 나 없이 먼저 다가와 주었고, 우리를 정말 열심히 따라하며 하나님께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대화하면서 영어도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단어나 문장을 쓴 건 아니 었지만 우리는 분명히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평생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할 줄 알았던 저에게 그것은 기적이었습니다. 정원 전도사ㅣ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지체들이 머나먼 타국에서 찬양하고 눈물로 기도 하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고백하기를 선교팀 열 명 중에 한 명이 라도 빠졌다면 이런 그림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곳에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영광 을 돌렸습니다. 선교팀이 출발하면서 온 교회 성도님들 앞에서 다짐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받은 모든 은혜를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헌신함으로 갚아가겠다고 말입니다. 그렇 기에 알바니아 청년 선교팀의 사역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청년들을 위해 기도해주시 는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용기 ∙ 김미숙 선교사ㅣ작년에 이어 올해도 알바니아를 찾아준 가나안교회의 선교팀은 마치 갈릴리의 작은 동네 나사렛에 오신 예수님처럼 보잘것없고 외진 땅, 알바니아에 보 내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하늘의 별이 낙수처럼 쏟아지던 모라브의 밤하늘 아래 서 하나님의 축복에 감격하고 감사했던 가나안 지체들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고맙습 니다! 주를 위한 일에 순종하고 동참하여 주셔서 사랑합니다! 주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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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선교 일시 2015년 7월 8일 - 7월 20일 장소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썽까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

아마존 검은 강 상류지역의 인디오들을 위한 병원선 사역을 섬기고 왔다. 총 60여 시간의 장거리 비행과 평균 35~37도를 웃도는 열악한 환경으로 시작부터 돌아오는 순간까지 쉽지 않았던 아마존 단기선교였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은혜 가운데 다녀올 수 있었다.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 단위로 흩어져 있는 인디오 마을들이 1년에 한 번 연합으로 모이는 집회에서 장경덕 담임목사님을 주강사로 하는 부흥회가 진행되었으며, 동시에 인디오 형제, 자매들을 위한 의료봉사, 문화사역, 이미용봉사, 주방봉사가 이루어졌다. 사진촬영 및 인화 사역을 담당한 김광식 집사는 언제나 밝은 표정으로 인디오들에게 먼저 다가가 평생 가보(家寶)인 가족사진을 선물하였다. 최은실 사모, 양재완 집사는 병원선 사역 내내 26명이나 되는 팀원들의 세끼 식사를 모두 책임졌다. 임헌길 집사는 전문 의료지식으로 인디오들을 진찰하였으며, 단기 선교팀의 젊은 피 이건복, 장성현 형제는 인디오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의 손발톱을 예쁘게 꾸며주어 인기를 독차지하였다. 각 팀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역을 최선을 다해 섬겼을 뿐 아니라,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사랑으로 인디오 형제, 자매들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임지수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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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현 형제ㅣ선교를 다녀와서 두 달 가까이 되었지만 여전히 내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느낀 선교의 테마는 이러합니다. 첫째는 병원선을 통한 말씀, 의료, 주방, 이미용 사역으로 나뉘게 되어 각자 책임감을 가지 고 선교에 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희 내부에서부터 공동체가 세워졌습니다. 둘째는 선교사님과 목사님의 많 은 대화 속에서 엄청난 교훈들을 얻은 것입니다. 20년 넘게 미지의 땅에서 선교하신 김철기 선교사님의 경험은 하나님의 도 우심으로 인한 간증으로 가득 찼습니다. 여전히 기억나는 것은 말씀으로 선교했던 바울과 행동으로 선교했던 예수님의 선교 방식을 두고 우리는 어떻게 적용시켜 나갈지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셋째는 인디오들의 ‘정, 미소’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매체에 의해 인디오들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듯이 저도 초반에는 선입견이 있었으나, 저희를 극진히 대접해주 시고 인사를 기쁘게 받아주시는 그들의 모습 속에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은 인종을 초월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 었습니다. 이번 아마존 단기 선교의 주된 주제는 ‘Obrigado Jesus(오브리가두 제수), Gloria Deus(글로리아 데우스)’일 것입 니다. 날 구원해주신 예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임헌길 집사ㅣ나자르 마을! 너무너무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와 물, 그리고 울창하고 아름다운 밀림의 숲 등 상상할 수 없 이 참 놀랍고, 경이로운 대자연. 그러나 이 축복된 환경의 대자연 속에서 생육토록 허락되고,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받은 교회공동체에 거하는 인디오들에게서는 내 기대와는 다르게 기쁨을 느낄 수 없었고, 오히려 긴장감이 느껴지며, 자유함보다 는 눌림과 경계심이 느껴졌다. 원래 인디오들의 성향이 무표정하고 겉으로 표현을 하지 않는다는 현지인의 설명을 듣고 지 나갔다. 그런데 세 번째 들른 이가라페 마을의 인디오 주민들에게서는 너무나 밝고 자유롭고 평온한 분위기를 느꼈다. 나자 르 마을에서와는 전혀 다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소 생각 속에서 혼란스러움이 있으면서,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 직장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주위 사람들이 나를 보며 충만한 기쁨을 느끼고 있을까? 전혀 아닐 것이다. 이번 선교를 통 해 내가 요즘 충만한 기쁨 가운데 있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고 나를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큰 은혜의 기회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요, 주님으로 모시는 공동체 안에 속하여 있으면서도 왜 충만한 기쁨을 맛보며 깊은 사랑을 가슴에 품고 살 아가지 못하고 있을까?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충만한 기쁨과 사랑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김광식 집사ㅣObrigado Jesus(예수님 감사합니다.) 이번 아마존 선교를 통해 제가 드릴 수 있는 단어는 바로 감사입니다. 선교의 준비와 여정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시고자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귀하게 여기시 며 관심 가져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는 장소와 사역도 중요하지만 저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로 순종하며 따라갈 수 있는 것 그 리고 선교팀원을 섬기고 선교지에서 만난 소중한 영혼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섬기며 만날 수 있다는 것. 그 속에서 경험 하게 되는 하나님과의 온전한 동행과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바라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진짜 놀라운 경험이었고 축 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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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완 집사ㅣ아마존 그곳에 제가 가게 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영적으로 정체되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여러 가지 준비로 바쁘게 몇 주를 보낸 후 처음 타보는 15인승 택시비행기로 목적지에 도착해야 된다는 부담을 강하게 느끼며 출발하였습니다. 도착 후 바로 병원선에 승선했고 배의 상태가 좋지 않아 24시간 동안 천천히 선교 지인 나자르 마을로 항해한 것이 저와 우리 팀에겐 다행이었습니다. 떠나기 전에 못 다한 교제를 나누고 친해질 수 있는 시 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너무도 잘 아시는 하나님의 배려로 느껴졌습니다. 사모님을 도와 맛있는 한국음식을 만들기 도 하고, 병원선이 멈춰 있을 때는 좀 힘들었지만 움직일 때 보여지는 기가 막힌 태고의 아름다운 자연은 이번 단기선교의 힘듦을 씻고도 남아 넘칠 지경이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과 순수한 자연이 저의 정체된 답답한 마음을 날려 보내 주었으니 이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건복 형제ㅣ아마존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환상’ 그 자체였다. TV속에서만 보던 그 광경을 내 두 눈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고, 너무나 아름다웠다. TV에서 보던 그런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여러 위험한 동식물들이 해를 끼치면 어 쩌지?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사역하다가 죽었다는 사람을 못 들어봐서 ‘무슨 일이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사역에 임했다. 사 역을 진행하면서 아마존 사람들의 거친 손을 만지다 보니 짠해지고,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그들을 보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안쓰럽기도 했다. 또 애니미즘과 같은 토속신앙과 개신교를 동시에 믿는 사람들, 주변 환경은 좋지만 넓은 세 상을 구경 못하는 점도 안타까웠다. 아픈데도 제때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을 묵혀두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러한 사역을 통해 세상에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고, 장차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생각에 눈뜨게 된 것 같다. 또 이러 한 활동을 통해 기독교를 전파하고 더 많은 사람을 구원받게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이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가고 싶다. 그때는 좀 더 성숙한 생각과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p.s 치킨꼬통블루 또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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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집, 가나안 학사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온 지 1년 반 되는 새터민 J라고 합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펜을 든 것은 ‘우리 집’에 대하여 자랑하 고 싶어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 대하여 생각할 때 어떤 사적인 장소를 먼저 떠올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집은 사람들입니다.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내일을 함께 살아갈 수 있 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오기 전부터 제가 제일 걱정한 것은 ‘나를 받아줄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 하는 것 이었습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이방인에 불 과한 나를 누가 믿어주고 이웃으로 대해줄까?’ 라는 생각이 은근 마음속의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학사에 들어오고부터는 이런 걱 정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졌습니다. 모든 사람 들이 화목한 이웃으로 어울려 밥을 먹고 기도를 하고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정을 붙일 곳이 없었던 저로서 는 이곳이야말로 사람들의 정이 넘쳐나는 우리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마음의 평안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굶을세라 매 번 반찬거리며 생활용품이며 일일이 챙겨주시는 선교사님을 비롯한 교회의 어른들을 보면서 고향 어머니와 친척들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온갖 외로움이 사라지는 듯한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 번 본 적도 없지만 고난을 당하는 북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교회의 이웃들을 보면서 진정한 인간의 정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으며,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위 대함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통일이 얼마나 간절한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 었으며, 저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교회의 많은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안고 정진, 또 정진해야겠다는 마음속 결심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하여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교회는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 의 집이고, 학사는 나의 고향집이라고!” 마지막으로 교회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나안 학사 탈북 여자 대학생들을 위한 자치형 소규모 기숙사입니다. 학사의 운영 주체는 늘푸른 청소년 미래이지만 이 사역에 함 께 하는 분들은 다양한 분야에 있는 분들입니다. 탈북민들의 지원공동체인 샬롬 공동체와 샬롬 가정교육문화원의 설 은주 박사님, 탈북민 전문 상담사이신 김은미 목사님, 그리고 생활을 지도하시는 김혜신 선교사님, 이 사역에 공간을 제공해주신 분당가나안교회 장경덕 목사님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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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1청년, 여름수련회 속으로 차지혜 자매 올해도 여지없이 여름은 성큼 다가왔고, 지난여름 그 열기만큼이나 우리는 뜨 거웠습니다. 1청년부(27세 이상)와 2청년부가 나뉘면서, 이 1청년 공동체 가운 데 무엇을 꿈꾸어야 하고, 이곳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일까를 고민하였 습니다. 때때로 좌절되었던 것은, 늘 숨 가쁜 세대라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새로운 꿈을 꾸기엔 무모한 것 같고, 안주하기엔 뭔가 포기해버리는 것 같은 혼 란스러움 가운데 계속되는 취업, 직장, 결혼 고민 등 인생에 중요 고비들을 계속 마주해야 하기에 청년공동체라는 말은 낯설었고, 같은 마음을 품고 모여서 신 앙 안에서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눈에 비치는 상황들 속에서도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고, 하나되는 공동체를 이뤄가고자 목사님과 임원・리더들은 세 번의 답사 및 릴레이 기도로 자신 있게 이곳에 참여하기를 독려하고, 진정한 한 영혼을 위한 수련회가 되기 를 마음 모아 기도했습니다.

8/14-15(금-토) 양평 포레스트 펜션에서 펼쳐진 1박 2일의 여름수련회는 ‘Love one another’라는 표어 아래, 36명 참여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에 부르셨음을 확신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주일도 30명이 채 모이기 힘든 현 상황에서 금요일을 수련회 첫날로 잡으면서, 직장출근으로 참여율이 저조할까 걱정하였지만 하나님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방법의 응답이었습니다. 아, 이게 기도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응답이고,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 시구나. 우리의 모임을 기뻐하시는구나! 라는 마음에 감격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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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1청년, 여름수련회 속으로”

하늘은 청명했고, 자연 속에서 미니올림픽으로 단체 게임을 하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에 탁 트인 야외에 서 가진 무한리필 바비큐파티는 교회 모임에서도 이런 고퀄리티의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수련회 식사의 편견을 깬 파격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식탁교제는 어떤 프로그램보다 끈끈해지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새신 자들이나, 수련회 처음 온 청년들도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 참 감사 했습니다. 낮 시간이 사람들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면, 저녁 시간은 하나님 앞에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드럼, 베이스 등 화려한 악기가 있진 않았지만 기타 1대, 피아노 1대로 읊조리듯 우리의 기도와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동그랗게 둘 러앉아 나의 기도, 너의 기도, 우리의 기도를 하고 오병이어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공동체의 가치를 더욱 견고히 하였습 니다. 성찬식에 참여하며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는 주님 주신 계 명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습니다. 준비한 기간에 비해 너무나도 짧게 1박 2일은 지나갔지만, 그 여운은 길게 남았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습관처럼 예배에 나아올 때가 너무나 많지만 예배를 위해 기도로 보이지 않는 많은 봉사와 손길로 예배를 예배되 게 세워가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장경석 목사님과 윤일현 장로님(청년부 부장님), 박성준・한송이 간사님, 함께 해준 모든 청년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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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청년 여름 수련회

회복

윤다연 자매 8월 13~15일, 청년부는 1, 2청년이 연합하여 저녁 집회를 드린 후 각각 양평과 보령으로 1박 2일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2청년부 수련회는 ‘회복’이라는 주제로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 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삿 16:28)” 라는 말씀을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수련회 첫날, 집합 시간인 7시 20분이 가까워 오자 청년들이 하나둘씩 무지개홀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예상 외로 지각하 는 청년들이 없었습니다. 다함께 모여 기도한 후,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보령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공휴일임에도 차가 막히 지 않아 제시간에 도착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개회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 후, 본격적으로 수련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임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게임과 물총놀이를 하며 청년들 사이에 맴돌았던 어색한 분위기를 지워가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어울릴 수 없었던 다른 소그룹원들, 새로 오거나 오랜만에 교회에 나온 청년들 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교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청년들은 강당으로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찬양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주일 예배와 달리 청년들은 정말 오랜만에 율동하며 찬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쭈뼛쭈뼛하던 청년들도 단상 위의 찬양팀과 전도사님이 기뻐 뛰며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자 리에 있던 청년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열정적인 찬양 후, 정원 전도사님의 설교가 이어졌습니다. 어 렸을 때 배웠던 삼손과는 또 다른 삼손과 그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삼손과는 다른 상황이었던 사무엘에 대해 큐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 후 무창포 해 수욕장으로 나가 즐거운 시간을 가진 뒤,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주님을 알고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가나안 청년부가 그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세상 속에서 진정한 빛과 소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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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탐방-경찰

정영남 집사 | 대림9

경찰이란 직업은 평범한 시민들이 평생 동안 경험하지 못할 일들 을 하루에도 몇 번씩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인구 20만 명 정도의 소도시 경찰서에서도 매일 한두 명, 규모가 큰 서울 시내 경찰서 등에는 더 많은 자살사건이 접수되고 있다. 노인, 여고생, 교사 등 나이와 직업은 모두 다르지만 공통점은 스스로 생명을 버릴 만큼 절박한 이유보다는 스스로 삶을 너무 쉽게 포기한다는 것이다.

야간에 경찰서 옥상에 올라가 보면 교회 십자가 불빛이 수없이 많 이 보인다. 삶을 포기하기 전 그곳에 가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만 잘 들었어도 그런 선택은 안 했을 것인데... 안타깝다.

경찰이라는 직업은 법을 어겨가며 쉽게 큰돈을 벌려는 범죄꾼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 그들로부터 유혹받는 경우가 많고 ‘단속’이라는 甲의 입장에서 거만해지기 쉬우며 허황된 욕심에 빠지기 쉽다.

36년이라는 긴 세월을 경찰관으로 지내면서 나를 지켜준 성경 말씀이 있다. ·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 1:1) ·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정년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 남은 경찰생활을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허황된 욕심내지 않고, 나의 발길을 인 도하시는 대로... ’ 그렇게 살겠노라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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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 집사 | 주공7

2002년 초겨울쯤 내가 교통사고조사 업무를 했을 때 일이다. 그날도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야간 음주운전 단속에 여러 사람들 이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교통사고 조사계로 인계되었고 나는 인계된 사람들의 음주운전 경위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다. 보 통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게 되면 20~30분 정도 길지 않은 시간 조사를 받고 집으로 귀가하고, 두 달쯤 후 법원으로부터 벌금을 내 라는 통보를 받게 되는데 그날 조사한 음주 운전자 중 한 사람이 동 네 사람과 싸운 일로 벌금 50만 원을 선고 받았고, 벌금을 내지 않 아 수배가 된 상태였다. (벌금수배는 사건 조사와 재판이 모두 끝 나고 벌금형 선고가 내려져 2개월 이내에 납부해야 하는 벌금을 보통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도록 내지 않아 이루어진 수배이기 때 문에 검찰청에 벌금을 납부하는 즉시 수배가 해제되지만 만약 벌금을 내지 못하면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되었다가 구치소 로 이송되어 노역장에서 내지 않은 벌금만큼 일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음주운전 조사를 마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그 음주 운 전자를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시켰다. 그런데 몇 분 후에 인근 지역 모 교회 목사님이라는 분이 전화를 하셔서는 ‘그 음주 운전 자의 부인이 교인인데 남편을 전도하려는 중이고 나쁜 사람은 아니라며 벌금은 며칠 내로 낼 테니 유치장에서 내보내 달라’고 하셔서 정해진 절차와 방법을 알려 드렸더니 ‘범죄자에게 벌만 주는 것이 다가 아니라 용서를 베풀어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 다’라는 내용으로 1시간 동안 4회 걸쳐 통화를 했고, 끝내는 경찰관이 목사의 부탁을 인정머리 없이 거절하느냐며 불쾌함을 표 현하셨다. 나는 그 목사님과의 통화 후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독교는 일제강점기와 그 이전 조선시대에 법과 제도로부터 믿음 생활을 금지당하였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엄청난 박해를 당하면서도 순교로 믿음을 지켜내었고, 그 결과로 지금은 법 과 제도로부터 믿음 생활을 보호 받게 되었다. 지금의 ‘법’은 믿음 생활을 가로막는 ‘철책’에서 영화표를 사기 위해 서야 하는 ‘줄’처럼 가장 쉽고 낮은 ‘밑바탕’이 되었다. 이 런 줄에 서지 않고 새치기하는 무질서가 주는 편안함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줄 서 있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줄 서지 않는 기독교인들이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녀의 권능으로 줄을 서지 않아도 돼’라고 말 하는 것을 듣는다면 기독교인을 어떻게 볼까 하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날 이후 나는 경찰로서 일하든 나의 일을 하든 예수님의 향기는 내지 못하더라도 기독교인으로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 비 난 받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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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에피소드 대학교 1학년 때 고등학교 친구랑 충남 홍성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친구 큰아버님 댁에 서 2박 3일을 보냈죠. 그런데 친구가 대전으로 가서 더 놀다 가자는 거예요. 같은 과 친 구가 대전에 산다고~^^ 전 아싸! 더 놀 수 있다 하며 이번엔 그 같은 과 친구 집으로 쳐 들어가서 처음 보는 남자와 그 부모님 댁에서 2박 3일을 지내고 왔어요~ 그 후 8년이 지 나고 그 남자와 저는 우연히 다시 만났어요~ 그리고 우리는 지금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 남자가 바로 은희철 집사예요~~ 고규연 권사 | 주공17

어제 놀고 이틀째 해수욕장~~ㅎㅎ 아침에 조개 주워 수제비 끓여준다고 새벽부터 알람 울려 깨우신 남편은 조개는 못 잡고 돌아오셨다~~^^ 양식을 못 구해 왔다고 구박 받으시 고 컵라면과 밥, 스팸으로 때우셨다~~^^ 저녁 때 회 안 사주면 나 집 나갈지도...ㅋㅋ 지 구를 지키라~!! 했더니 신나게들 날아오신다~~!!^^ 이것이 구명조끼의 힘~~!!ㅎㅎ 황희정 집사 | 4부부1

지난 2월 명절에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갔었다~ 낮에는 투어를 하고 저녁에 아이 들을 호텔에 두고 우리 부부만 근처 재래시장을 둘러보러 나갔었다. 둘째 녀석과 내가 젤 좋아하는 망고를 잔뜩 사서 호텔에 도착했는데, 둘째 녀석이 통곡을 하며 울고 있는 거다~~^^; 낯선 이국땅(?) 호텔에 버려졌다고 생각했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달 래기 시작했다~ 그런데 둘째 녀석이 울고 있던 이유는~ 엄마, 아빠가 낯선 이국땅에서 납치가 됐다고 생각했었던 것~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그곳은 112도, 119도 안 먹힐 거라고 생각해서 방법을 못 찾고 울고 있었던 것이다~~ 이. 런. 막. 내~~^^;; 조승희 집사 | 청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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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해남 땅끝 마을로 휴가 간 일이 생각납니다. 바다 바로 앞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를 치고 있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비가 후두둑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해서 급하게 텐트를 치고는 이 상황을 어찌하면 좋을까? 엄마, 아빠는 고민에 빠졌지만 채환이랑 채린이는 마냥 신나 있고... 비는 멈출 줄 모르고... 우중 캠핑 경험해 보고도 싶었지만 매우 난감했었습니다. 보글보 글 찌개를 끓여 밥을 먹고 난 후에도 비는 계속 내리다 신기하게도 저녁에 고기를 먹으려 하니 비가 멈춰 땅끝 바닷가 캠핑 장에서 캠핑에 꽃삼겹살 파티를 했어요. 저녁을 먹고 나니 또 비가 내렸어요.ㅠㅠ 낮에 비바람에 옆 텐트가 날아가는 것을 봤었기 때문에 밤이 되니 바닷가 비바람은 태풍처럼 느껴져서 아이들은 자고 애들 아빠는 괜찮다고 해도 밤새 혼자 텐트를 부여잡고 얼마나 기도를 했는지... 우루쾅쾅 천둥이 치면 “엄마야~!! 주여~~ 주여~~” 일어났다 앉았다. 너무 걱정하는 저 때문 에 남편은 밖으로 나가서 텐트를 더 단단히 쳐주었어요.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아이들이랑 겁도 없이 이런 캠핑을 하 다니... 악몽 같았던 휴가 첫날밤이 지나고 다음 날 아침부터는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 날씨가 엄청 좋았어요. 그래서 해수욕 도 하고 밤새 팔 아프도록 텐트를 붙잡고 있었기 때문에 해변 파라솔에 앉아 짜장면을 시켜 먹었어요. 신기하게 잘 찾아오시 는 짜장면 아저씨 “짜장면 시키신 분~~~” 지금은 그냥 웃음만 나네요. 기도했으니 믿으면 되었을 것을 말이죠~^^ 이정미A 집사 | 도담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목적지는 정했지만 날짜에 임박해서 비행기표와 숙소를 구하고 안전하고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문 제는 갔다 와서 일어났죠. 오자마자 짐을 풀면서 뭔가가 빠진 듯한 찜찜한 이 기분. 여자의 육감이란 이럴 때 쓰나 봅니다. 여 행 갈 때마다 챙기는 아이패드를 놓고 온 것입니다. 그것도 울 땅이 아닌 일본! 헐... 정말 기초적인 일본어에 영어 써가면서 갔다 온 곳이라 걱정이 앞서더군요. 남편은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초긍정을 가지고 말하더군요. 여차여차해서 묵었던 호텔에 이메일을 보냈죠. 답장이 바로 왔어요. 다행히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찾으려면 어쩌고저쩌고 어려운 일본어로 장문의 메일을 보냈더군요. 그걸 해석하려면 하루는 꼬박 걸릴 것 같아 여행사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을 했죠. 갑자 기 무지하게 열심히 기도를 했답니다. 원래는 수수료에 본인 인증에 복잡한 절차에 오는 동안 망가질 수 있는 위험 부담이 있는데 마침 다음 날 떠나는 일본 가이드분이 친히 그 근처에 들러서 안전하게 가져올 수 있었답니다. 와우!! 절 너무너무 예 뻐하셔서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그 이후 여행 시 준비물 적은 종이를 가져가서 올 때 체크하는 좋은 습 관이 생겼답니다. 송미혜 집사 | 4주공4

20여 년 전의 일이다. 우리 남편은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며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흔하지 않던 샘**가방을 하나 샀다. 가기 전에 이미 가방을 새로 살 계획으로 낡은 가방을 들고 갔기 때문에 공항에서 면세로 가방을 사고 들고 간 서류 가방은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는데 쓰레기통에 들어가지 않아 쓰레기통 옆에 세워 놓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점심을 먹고 비행기를 타러 가려는데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고 그쪽으로 통과할 수 없으니 다른 쪽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시간이 임박해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폭발물이 있어 위험하다고 했다. 갑자기 웬 테러 사태??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폴리스라인 안엔 자신이 버린 가방이... 경찰에게 저거 자신이 버린 가방이라 했더니 사실이냐고 하며 가방을 열어볼 수 있냐고 했단다. 당연히 열 수 있다며 가방 곁으로 가서 열려고 했더니 경찰이 제지하며 모든 사람을 멀리 물리고 폭발물이 터질지 모른다며 다른 사람은 다 엎드리고 한 사람만 곁에 와서 가방을 열게 했다. 아무것도 없는 빈 가방... 경찰이 왜 가방을 세워 놨냐고 추궁 해서 새 가방을 샀는데 버리려니까 쓰레기통에 안 들어가서 세워 놨다고 했단다. 모든 사건이 종료되고 사람들도 다 흩어진 후 프랑스 경찰이 우리 남편에게 했다는 말... “헤이, 저 가방 나 가져도 돼?” 황현미 권사 | 구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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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스쿨

아버지 어머니 6년 동안 분당에 살게 해 주세요 이남선 집사 | 올리브교회 가나안스쿨 장경덕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가나안스쿨 홍지나 엄마입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 텐데 이 지역에 크리스천 스쿨을 설립해주심에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편지를 씁 니다. 불신의 가정에서 태어난 저는 수많은 방황 끝에 예수님을 만나고 제 인생의 모든 것을 걸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 니다.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아들을 낳아주면 교회에 나가겠다는 남편의 말에 참으로 어렵 게 마음을 먹고 기도하며 아이를 낳을 결심을 했습니다. ‘우리 가정에 꼭 필요한 아이를 주세요’ 라는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께서는 예쁜 딸을 주셨고, 남편은 이 험한 세상에 딸 셋을 어떻게 키우냐며 지나가 태어난 1년 후부터 교회에 나가기 시작해 서 지금은 매주 주일성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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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가나안교회 친구를 통해 기독교학교가 설립될 것 같으니 기도해달라고 해서 이 지역에 크리스천 스쿨이 생긴다는 것 에 감사하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 학교의 학부모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선교원 에서 나눠준 입학설명회 홍보지를 들고 주일 오후에 저희 부부가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학설명회에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정말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큰아이 둘을 공교육에 보내며 신앙인으로서 갈등했던 많은 부분들을 낱낱이 나열해주시는 듯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잘하는 대로 안쓰럽고,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못하는 대로 힘들어하고 하나 님께서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부어주신 달란트는 획일성에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 고민하게 하셨습 니다. 아이를 가나안스쿨에 보내겠다 결심을 하고 주위 분들께 기도를 부탁하며 ‘요즘 세상에 굳이 그렇게까지 키워야 하느냐?’ ‘일 반 학교에 보내면서도 가정에서 신앙교육 잘 시키면 되지 유난스럽다’ 또는 ‘세워진 지 좀 오래되어서 자리가 잡힌 학교에 보 내지 지금 시작하는 학교인데 뭘 믿고 보내느냐’ 는 질문들이 되돌아왔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때그때마다 저에게 응답해주셨고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가나안스쿨에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가나안스쿨 학부모로서 3개월이 조금 안 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를 입학시킬 때는 우리 아이가 신앙적으로 잘 자라겠 구나 하는 든든한 마음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얼마 안 되는 시간은 저희 부부에게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몇 년 동안 기도해오던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해주시고 가나안스쿨에서 하는 아버지 교육을 통해 가장이 가정의 제사 장으로 바로 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교회 수련회로, 선교로, 또 교회에서 열리는 어머니학교 등을 통해서 은혜를 받고 많은 도전을 받았지만 제가 힘든 부분은 그냥 슬쩍 넘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세대에 이 땅에 살면서 이 정도 살아도 충분하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저에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학 교 부모교육을 통해 24시간을 그리스도인답게 살기, 1만 원 이상의 물질을 쓸 때 하나님 자녀답게 쓰기 등 구체적이고 현실 적인 실천을 하다 보니 이제까지 얼마나 비그리스도인과 구별 없이 살았는지 알게 되었고 거룩과 성결한 생활로의 첫걸음 을 시작한 것이 무엇보다 벅차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어머니 모임을 하면서 ‘내 자녀는 기도하면 잘 크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자녀교육에 대해서도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성경대로 살고자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신앙인이라 하면서도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가끔은 피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요즘처럼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많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던 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나안스쿨과 함께 제가 이제야 비로소 하나님 자녀답게 살아가기 시작했다는 것에 가장 감사합니다. 또한 입학 초기에는 운동장 있는 학교에 다니고 싶다 던 지나가 지금 가나안스쿨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무심코 저희 부부가 서울로 이사할까 했더 니 아주 공손한 말투로 “아버지 어머니 6년 동안 분당에 살게 해 주세요~~” “왜??” “제가 가나안스쿨에서 6학년 마치고 졸 업할 때까지요” 하는 것입니다. 이사장님, 제가 표현을 잘 못합니다. 너무나 감사한데 말주변도 없고... 이런 변화를 가질 수 있도록 가나안스쿨을 설립해주시고 물질 과 기도로 후원해주시는 가나안교회 교인 분들과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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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 소식 도서관 방학특강 - ‘박물관에서 하는 역사교실’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박물관에서 하는 역사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8월 4일은 판교 박 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무덤양식 및 유물 등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8월 11일 은 경기도 박물관에서 조선시대의 역사를 유물전시를 통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아울러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 전시로 근대 역사를 배워보고,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아이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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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벼룩시장 9월 5일 토요일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벼룩시장을 개최하였습니다. 교회 및 지역사회의 아동이 직접 물 건을 판매하여 착한 소비를 촉진하고 아껴 쓰고 나눠 쓰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장소는 도서 관(무지개홀) 1층에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 30팀을 중심으로 판매금액은 만원을 넘지 않게 제한을 두었습니다. 참여한 어 린이들이 각자 가게 이름을 정하고 배정된 자리에서 물건을 파는 형식으로 하였습니다. 집에서 사용했던 물품 및 도서 등 다 양한 물건들이 판매되었으며 판매수익금의 10%를 도서관운영기금으로 기부해 주셨습니다.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 소식 1. 도서관 개관 2주년 기념 다문화체험 프로그램 인도네시아편(총 4회)

2. 한지공예 무료 체험

• 날짜 : 10월 17일 / 10월 31일

• 날짜 : 11월 22일(일)

• 시간 : 오전 10시 30분 - 유아(5~7세): 마라카스 만들기

• 시간 : 오후 1시 / 오후 3시

오후 1시 30분 - 초등(1~6학년): 와양인형(그림자인형) 만들기 • 강사 : 민진아 강사(국립민속박물관 강사)

• 대상 : 유아(부모님과 함께), 초등 • 강사 : 윤서형 한지공예가 (2014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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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보아즈 지역아동센터 여름캠프

여름섬이랑 놀자! 김용군 사회복지사 | 야긴과보아즈 시설장 늦게 찾아온 장마로 비가 내리던 캠프 전날, 비가 올까 봐 걱정했던 마음이 무색 할 만큼 화창한 날씨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희 야긴과보아즈 지역아동센터는 서해 대부도로 여름캠프 떠날 채비를 했습니다.

8월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1박 2일의 캠프 기간 동안 하나님의 보호 아래, 안전히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축복해주 신 김은재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저희는 대부도에 도착했습니다. 시화 방조제공원에 있는 달 전망대에 올라 유리로 된 바닥 위를 걸으며 푸른 바다 경관을 감상하고,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견학해 조력에너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숙소에 도 착해 무더위를 날려줄 풀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맛있게 바비큐고기를 구워먹은 후, 레크리에이션을 했습니다. 게임을 하고, 촛불이 켜진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 원모양으로 둘러앉아 각자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 로가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날, 여름날엔 전혀 질리지 않는 물놀이와 대부도 대표 음식인 바지락칼 국수를 즐기고, 대부도 해안가를 산책하며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센터 아동들이 한 명도 아 프지 않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생명나무복지재단과 가나안교회 성도 들 덕분에 우리 아동들이 여유와 풍성함을 느끼며 캠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아 이들이 주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느끼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누리고 오게 되어 기쁘고, 모든 일정 가 운데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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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고원주 집사(5부부) 41

상담칼럼

백운영 전도사 | 심리상담센터

가을하늘은 내 감정을 알고 있을까? “요즘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슬프기도 하고, 화가 난 것 같기도 해요. 가끔은 억울한 마음이 많이 들어서 혼자 아무도 없는 곳에서 울어요. 기도하면서도 그냥 울어요...” 감정이란 생각에 대한 몸의 반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 예를 든다면, 태아가 엄마의 태중에서 6개월 부터 직경 1cm밖에 되지 않는 탯줄을 통해 엄마의 모든 감정을 직접적으로 느낍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 면 태아가 태중에서 얼굴을 찡그리고, 엄마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태아도 맛난 음식을 먹는 듯이 얼굴 이 편해집니다. 즉 감정이란 생각에 대한 몸의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어느 누구도 처음부터 잘 표현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감정은 하나의 의사소통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랑 대화를 할 때 지금 말 하고 있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그 생각에 해당되는 감정('감정'은 다른 말로 느낌, 기분, 정서, 감성 등 으로 넓게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을 말로 어떻게 표현하고 있느냐에 따라 말하는 사람의 일치성과 진정 성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두 사람 사이에서 말은 하고 있는데 ‘지금 나는 누구랑 얘기하고 있지? 저분은 내 얘기를 잘 듣는 걸 까? 왜 자꾸 반복되는 말만 하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뭘까? 내가 이 자리에서 저 얘기를 계속 들어야 하나?’ 등등의 말을 속으로 하면서 대화를 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대방과 불편해 질 수밖에 없는 대화의 습관, 방법(기술)을 어디서, 어떻게 배웠을까요? 가장 영향을 받은 곳은 가정입니다. 아이들은 아빠, 엄마의 말하는 모습들을 그대로 닮아갑니다. 그 말하 는 모습에는 그 사람의 생각, 감정, 말, 행동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님이 대화하 는 모습들을 보면서 ‘모방을 통한 학습된 의사소통’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됩니다. 부부의 대화가 공평 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따뜻한 말을 서로 주고받으며, 격려하고 지지하고, 때로는 다툼이 있어도 자연스럽게 그 다툼을 풀어내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자란 아이들은 외부 환경에서 상대방과 대화 할 때, 부모의 대화하는 모습처럼 그렇게 의사소통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부부의 대화가 공평하지 않아 한쪽의 배우자가 늘 화해의 모습을 취하고, 오랫동안 말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로 하여금 부부 의 대화 수단을 삼으며, 지지해주는 따뜻한 말보다는 명령, 지시, 화를 내듯이 말을 한다든지, 늘 짜증이 섞인 말을 많이 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가면서 점점 감정을 조절하기가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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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됩니다. 결국은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어 본인의 삶 자체에 즐거움과 성취감이 덜할 수 있 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지금의 ‘내 감정’을 잘 알 수 있을까요? 바로 내 마음을 잘 알면 됩니다. 그러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째로는, 내 기분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평상시에는 온화한 얼굴을 하고 있다가도 외 부의 자극을 받으면 순식간에 돌변하는 마음이나 감정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싶다면, 자신의 기분이나 감 정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어느 순간 ‘욱’ 하고 치밀어 오르는 감정이 생긴다면 곧바로 반응하지 말고 그냥 두고 보세요. 그 감정을 잘 따라가면 내 마음이 그 감정이 걸어가고자 하는 그 길 을 안내할 것입니다. 둘째로는,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먼저 마음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아픈 경험이나 좋지 않은 감정의 모습들을 하나씩 잘 살펴주고 보듬어준 다음에, good-bye를 잘 해야 합니다. 과거의 아픈 기억들을 안고 산다면, 결 국에는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불분명해지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인생을 다짐하기 전에 머릿속에 단단 히 숨어 있는 부정적인 감정의 기억들을 편하게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고, 두려움이나 좌절감과 같은 감정에 오히려 몰입 되기 쉽습니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6가지 습관 1. 마음의 힘을 믿으세요.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귀 기울여 듣고 그 길을 선택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2. 나의 감정을 바라보세요. 내 감정의 시작이 어디였으며, 어떻게 폭발하고, 어떻게 가라앉는지 천천히 느껴보라. 그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야 한다.

3. 입은 마음의 문, 먼저 마음에게 물어보세요. 말은 곧 마음의 표현이다. 외부의 자극이 있을 때 즉흥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마음에게 먼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 엇인지 물어보자.

4. 부정적인 감정의 기억들을 쌓아두지 마세요. 매일 저녁에 그날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자. 만약 부정적인 기억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 그 부정적인 기억에 해당하 는 감정을 찾아 ‘내 감정이 아니야’라고 나 자신에게 말해주자.

5.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세요.

6. 가끔씩 하늘을 쳐다보세요. 하늘을 쳐다보면서 ‘○○야, 내 목소리 들리니? 나야. 오늘 기분이 어때?’라고 나 자신에게 안부를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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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ㅣ영화

앤트맨(Ant Man, 2015)

글ㅣ서영신 자매

얼마 전 마블 영화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에 개봉하자마자 예매를 하고 동생과 보러 갔다. 마 블 영화라면 빠지지 않고 보는 우리에게 모든 슈퍼 히어로들은 크고, 근육질 몸매에 강력한 힘을 가질 것이라는 일종의 기대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 앤트맨의 경우 우리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완전히 비틀어 버렸다. 앤트맨은 그 이름이 말해주고 있는 것처럼 개미처럼 작 아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자기가 원하는 때에 개미만큼 작아졌다가 다시 커질 수 있다. 이 능력이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뭐가 그리 대단할까 싶지만 그의 독특성은 영화를 보는 내내 놀라운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이 영화 주인공이 앤트맨이라는 히어로가 된 이유는 단 한 가 지였다. 영화는 과거 유명한 도둑이었던 주인공이 감옥에서 나오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그 어디서도 그런 주인공을 환영하지 않았다. 아내와는 이혼을 했고, 직장은 구하지 못해 아이의 양육비조차 주지 못하 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 딸에게 있어서 주인공은 세상에서 가장 보고 싶은 존재였다. 그런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세상은 그리 녹록지가 않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다시 한 번 도둑질에 가담하 게 되는데, 이 도둑질이 그의 인생을 바꾼다. 남녀노소 편하게 볼 수 있는 스토리로 과하지 않은 액션과 중간중간 나오 는 유쾌한 유머 코드들, 그리고 화려한 영상미들은 영화를 지루할 틈이 없게 해준다. 이 순간만 지나면 모든 것이 잘될 것 같지만, 사실 무엇 하나 우리의 뜻대로 되는 것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앤트맨이라고 하는 새로운 캐릭터는 삶에 힘들어하고 있는 모두에게 진정으로 공감이 되는 영웅이 될 것 같다.

머니볼(Moneyball, 2011)

글ㅣ박정현 형제

사랑하는 스포츠 팀의 최고의 에이스를 뺏기는 기분은 어떨까? 인기, 돈, 그리고 그의 가치 는 누구보다도 높지만, 그를 붙잡을 수 없는 현실이란 어떨까? 오클랜드 어슬래틱스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구단이다. 그것도 엄청나게 가난하다. 성적은 늘 괜찮은 편이 었지만 가난하다. 반면에 경쟁팀들은 모두 부자이다. 그런 오클랜드의 구단장은 ‘빌리 빈’이 다. 그는 훌륭한 단장이며 승리를 아는 사람이지만, 매해 에이스를 뺏기는 현실을 막을 수 없 었다. 그는 최고의 타자와 투수들을 뺏기며 다음 시즌에 대한 고민을 하지만, 지금의 선수진 으로는 절대로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없음을 깨닫는다. 돈이 없어서 괜찮은 선수조차 살 수 없 는 오클랜드의 빌리 빈은 어느 날 ‘피터 브랜드’라는 전력 분석가를 만나게 된다. 그는 ‘빌 제 임스’라는 통계학자의 이론을 믿는 사람이었는데, 그 이론이란 ‘통계로 사람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그 이론을 받아들 인 빌리는 해고 위기까지 겪지만, 그의 팀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최고의 성적을 내며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이 영화는 나에게 최고의 영화였다. 노력하는 빌리의 모습… 영화 속 빌리는 늘 적은 돈으로 선수단을 꾸려야 하는 고민 을 한다. 돈이 없어서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단장의 그 초라함이란 영화 속이지만 정말 불쌍하기까지 하다. 그가 과연 저렴한 선수들만 기용해서 성적을 내고 싶어할까? 그 역시 여타 부자 구단들처럼 최고의 선수들로만 선수단을 짜고 싶 어한다. 그렇지만 그는 그의 현실을 인정하고, 제한된 재정으로 당대 최고의 팀 뉴욕 양키스보다 좋은 성적으로 시즌 을 마감하는 ‘오클랜드 A’s’ (에이스,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의 준말)를 만들었다. 그도 우리처럼 숱한 위기를 겪으며 좌 절하며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하지만, 그 현실을 받아들이며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경영으로 지금의 오클랜 드로 이끌고 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아직까지도 오클랜드는 가난하고 빌리는 현재까지도 오클 랜드의 단장이며 그는 아직도 오클랜드를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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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ㅣ도서

당신과 예수님, 카페에서 만나다 장경덕 / 마음지기

나는 카페라는 공간을 참 좋아한다. 어릴 때는 친구들과 수다 떠는 편안한 공간으로, 좀 커서는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설렘의 공간으로, 더 커서는 혼자 책 한 권 들고 좋아하는 커피 마시며 쉬는 여유의 공간으로, 한창 엄마 손 많이 가는 두 아이를 키우는 지금은 언젠가는 또 가서 수다 떨고 남편과 데이트하고 책 한 권의 여유를 느껴보리라 생각하게 되는 동경의 공간으로. 나에게 카페란 참 소중한 공간이다. 그런 카페에서 예수님과 만난다면 어떨까. 편안하고 설레고 또 여유가 느껴질까. 아니면 불편하고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자리가 될까. 궁금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예수님과의 만남을 주선해주는 인생 멘토의 차분한 상담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엄마 손 많이 가는 두 아이를 키우는 지금의 나란 존재는 삶의 여유뿐 아니라 신앙의 끈도 조금은 느슨해진 모습이다. 교회를 가도 전처럼 설렘이나 기대감을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닌 그저 일주일에 한 번 예배에‘참석’ 하기만 한다. 그것도 유아실에 앉아서 설교 말씀은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와 다른 엄마들의 수다 소리에 섞인 스피커에서 나오는 하나의‘소리’ 가 되고 만다. 말씀을 제대로 못 들으니 당연히 신앙의 깊이도 점점 얕아지는 지금.. 차분히 카페에 앉아 예수님이 주신 말씀을 편지로 읽는 느낌을 주는 이 책은 그래서 지금의 나에게 좀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특히 최근 집안에 일어난 어떤 사건을 통해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생겼는데 두 번째 편지‘아직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나요?’ 를 읽으며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 하나님은 늘 나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고 계시다가 마치 나에게 들려주시려고 이 책을 쓰신 것처럼 딱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말씀하시는 놀라운 분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하나님께 가장 큰 용서를 받은 나란 존재가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편지 형식으로 된 각 장의 마지막에는 정말 편지처럼 추신(P.S)도 들어 있고 Check time, Action time, Faith time, Experience time을 통해 읽은 말씀을 다시 한 번 정리해줘서 참 좋았다. 이 부분만 따로 정리해서 필요한 순간마다 꺼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블로그명: 월쑥씨님의 초보 블로그 이 서평은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블로그 주인장님께 허락을 받고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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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ㅣ도서 글 | 백병진 목사

하나님나라 복음 김세윤, 김회권, 정현구 / 새물결플러스

한국교회에 하나님나라 복음이 실종되었다는 것에서 본 책은 시작된다. 주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한 하나님나라의 복음 대신 천국 구원론과 교회성장론 만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 시점에 하나님이 교회와 세상을 통치하신다는 하 나님나라 복음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중심 주제는 성령으로 거듭난 신자의 마음속에 있는 의롭게 되었다는 칭의의 확신이 우주적 하나님 나라의 완성의 결정적 진리라는 것이다. 개인의 마음속에 자라는 하나님나라 는 겨자씨와 같다. 개인의 마음속에 뿌려진 하나님나라의 씨앗이 공중의 새들 도 깃드는 공적인 하나님나라로 잘 성장되고 확장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말하 고 있다. 온 우주가 하나님나라의 완성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생기기 위해서 는 제일 먼저 각 개인의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한다. 만약 우리 각 개 인의 마음에 하나님나라가 임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냉소하게 되고, 이 세상 모습에는 비관하게 된다.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통한 성령충만, 이것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이 임하는 열쇠이다.

가르칠 수 있는 용기 파커 J.파머 / 한문화

“교육은 만남의 자리”이다. 교육자와 피교육자의 만남, 이를 통해 피교육자뿐 만 아니라 교육자도 피교육자의 영향을 받고 서로 도움을 주며 또한 만남 가 운데 일어나는 많은 상호작용들로 인해서 만나기 전, 혹은 처음에는 그것이 공 포였지만 점점 변화되어 배우고 성장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서로가 경쟁자 가 아닌 창조적 갈등을 통해 서로 자아의 성장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파커 파머는 그 갈등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공포’라고 말하고 있다. 이 여러 단계의 공포를 넘어가다 보면 교육의 상황 안에서 갈등이 해소되고 이 를 통해 점점 더 성장해간다는 것이다. 지금 교육은 편가르기처럼 보인다. 사상적 흐름에 따른 편을 가르고 교육을 통해 우방과 적대적 관계에 대해서 편 을 가르는 이분법적 교육의 흐름을 파커 파머는 부정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교육의 현장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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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SE

ㅣ찬양 글 | 이재원 전도사

HIPHOP, RAP 그리고 교회음악 이야기 최근 TV프로그램 Mnet의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와 언프리티랩스타((Unpretty rapstar) 등 힙합을 주 제로 한 경쟁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아이돌그룹 멤버 중에는 랩을 담당하는 사람이 꼭 한 사람씩 있어, 힙합이나 랩 문화는 청소년들에겐 익숙하기도 합니다. 최근 위 TV프로그램들의 인기로 힙합은 청소년 뿐만 아 니라 청.장년층에게도 한층 친숙하고 밀접한 문화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간단히 그 정의와 유래를 살펴보고 그들과 소통 할 수 있는 평소에 듣기 좋은 몇 곡의 음악을 추천해 드립니다.

HIPHOP(힙합)은 무엇일까요? 힙합(Hip-hop)은 1970년대 미국 뉴욕의 브롱스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춤과 대중음악으로부터 파생된 거리문화입니 다. 그 뜻을 살펴보자면 hip+hop 두 단어 모두 ‘튀는, 생기 있고 활발하게 움직인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힙 합의 초기에는 팝, 펑크, 레게, 소울, 재즈 등 대중음악에서 추출한 샘플링(음악의 일부분을 뽑아내어 반복하는 음악 기법)이나 프로그래밍(컴퓨터음악)을 중심으로 한 트랙을 녹음해서 즉흥적인 춤판에 쓰다가, 음악을 틀던 디제이들이 곡 중간중간에 관중들을 향해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이런저런 말들이나 후렴구 또는 미사여구들을 뱉었는데, 그것 이 차차 디제이로부터 분화되어 스테이지 위에서 사회를 보는 역할이 따로 만들어져 MC(엠씨) 또는 랩퍼가 생겨났고, 랩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위키백과 참조).

RAP(랩)은 무엇일까요? 랩(rap)은 힙합의 한 축을 이루는 음악 요소로서, 주로 각운을 이루는 말을 리듬에 맞추어 음악적으로 발성하는 것을 뜻합니다. 랩은 말과 노래의 경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중반에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되어 주로 십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유행했으며, 곧 미국 전역과 다른 나라에 퍼졌습니다. 랩음악은 창작력을 불러일 으켜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록음악을 대신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위키백과 참조).

HIPHOP으도 된 CCM도 있나요? 물론 해외에는 많고요, 국내에도 전문 CCM 힙합 가수들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 가수들도 자신의 앨범에 CCM 트랙을 넣기도 하는데 후자의 곡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번 가사를 음미하며 들어보세요!

1. 흉배 – 찌어다 https://youtu.be/Gk4lAfnsgzo *양동근이 만든 CCM 힙합그룹 2. 산이 – 주님과 같이(With 강민희 of 미스에스) https://youtu.be/U7GbFRqstxE *대중가수 : 랩퍼 산이 3. 더 파운데이션 – 예수쟁이 https://youtu.be/-2kvyKo-W9A *CCM 힙합그룹 *슈퍼스타K4 라이브미션 진출자 mc반조와 한국힙합의 선두주자 DJ WRECKX(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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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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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간증

모태신앙 = 못된 신앙(?) 이우성 집사 | 4부부3

가나안교회, 저에게는 낯설지 않았습니다. 지난 8년간 직장 업무로 인하여, 모태 적부터 섬겼던 서울의 교회에 출석하지 못할 때마다 저 는 가나안교회에서 주일성수를 하였습니다. 물론 다른 교회에서 주 일성수를 한 적도 있었고요. 아내가 직장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혼 자서 서울 교회에 출석하는 때가 다반사였는데, 그러다 보니 저희 가 족의 믿음은 점점 약해졌으며, 주일 예배를 제외한 대부분의 교회 행사 참석과 봉사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신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지만 그렇게 저희 가족의 신 앙생활의 불씨는 서서히 꺼져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큰 결심을 하게 되었죠. 집에서 가까운 교회에 등록하여 좀 더 적 극적인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가나안교회를 선택함에 있어서 저희 부부는 조금도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 목사님을 중 심으로 몸된 교회를 섬기는 성도들의 하나된 모습, 은혜로운 성가대 찬양, 이 세 가지만으로도 저는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언젠가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담임목사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양과 관련된 프로그램이었는 데, 목사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조금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지역 봉사와 국내외 선교, 모임에 관한 내용 의 교회 주보를 볼 때마다 가나안교회야말로 정말로 살아 있는 교회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많은 노력 과 애를 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매주 구미초등학교에 승용차를 주차하곤 하는데 봉사하시는 분들의 표정 하나하나에도 은혜를 받았으며 언젠가 송구영신예배 때에도 담임목사님의 안내 말씀 한 마디에 그 수많은 성도님들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감 동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등록일로부터 며칠 후, 교구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구역장님께서 심방을 오셨었죠. 사무엘상 7장의 말씀을 전해주 셨는데 에벤에셀, 여호와이레,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정말 저희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 었고, 다음 날 구역 모임에서의 구역 식구들을 보면서 그동안 모태신앙이라며 교만했던 저의 모습을 반성할 수 있었 습니다. 축복받은 생이라는 증표인 모태신앙인이지만 그야말로 습관적인 신앙생활, 교만한 신앙생활을 했었으며 어머 니의 신앙과 무관한 것, 그 자체만으로는 영혼 구원을 확정 받지 못한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심방 오셨 던 날...전도사님의 스쳐가는 한 말씀... “모태신앙은 못된 신앙이에 요.”라는... 이 한 말씀이 오래도록 뇌리에 남았습니다. 이제 새로운 신 앙의 보금자리를 찾았으니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려 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님들 그리고 여러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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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새가족 2015년 7~9월까지 등록하신 새가족들이십니다.

김영환

남

대림10

이지혜B 여

청년

한재오

남

용인관리

우상래

남

청년

윤정연

여

동백5

이재림

여

청년

조향숙

여

하얀1

김의숙

여

4주공2

황대규

남

5부부

윤소희

여

도담

나숙정

여

9동아

윤예란

여

4주공6

장지운

여

5부부

윤순희

여

4주공1

양송이

여

청년

정은영B 여

청구7

전영수

남

청년

권용선

여

9동아

우정수

남

청년

김경남B 여

새터3

이문한

남

동백1

류현열

남

9동아

김혜신B 여

주공17

김대웅

남

6부부4

김현표

남

청년

김민호

남

삼성2

이은혜B 여

내대지2

원정아

여

6부부4

이우성

남

4부부3

김준호

남

삼성2

정종환

남

청년

김인태

남

주공15

유운진

여

4부부3

조아연

여

청년부부

오연주

여

청년

남유진

여

주공15

임명순

여

대림12

김진혜

여

4주공3

구본철

남

주공13

김애니

여

주공15

김상규B 남

용인관리

김은주

여

주공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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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교우소식 결혼

두 분의 만남과 하나님 안에서 결혼하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귀한 가정, 주님 중심의 가정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두 분에게는 큰 축복과 행복이 깃들이시기를 바랍니다.

1 장수현 양(장덕환 집사 · 황숙정 권사 장녀, 대림8) - 박정수 군 2 박동철 군(1청년) - 이혜인 양(이현덕 성도 · 이화자C 권사 장녀, 동백3) 3 장우혁 군(수지관리) - 박경화 양

출산

2

하나님께서 가정에 소중한 자녀를 선물로 주심에 함께 감사하며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소유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서, 주신 자녀를 믿음 안에서 잘 양육하기를 바랍니다.

득녀 강호국 · 유지현 집사(청년부부)

신성훈 · 배현희 성도(주공17)

득남 임상훈 · 안수정 집사(청구2)

안동균 · 안혜영 집사(주공12) 양병욱 · 김미라 성도(새터5) 김유근 · 유은미 성도(교사2)

이한욱 · 이사라 성도(부부청년) 김종현B · 정미선 성도(1쁄라)

별세

1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평강을 기도합니다. 영생의 소망을 베푸시는 크신 은혜를 기도합니다.

故 권영해 권사(86세) 고규연 권사(은희철 집사, 주공17) 모친 석상익 성도(성선아 성도, 내대지3) 부친 故 석경호 님(79세) 故 송요경 권사(89세, 한나) 故 김화옥 집사(84세) 이왕문 장로(원인자 권사, 엘지8) 모친 故 백운기 집사(60세) 송현예 집사(10건영) 남편, 백건우 · 백지영(청년) 부친 박추자 성도(주공16) 아들, 이경진 성도 오빠 故 이상구 성도(51세) 김미경 선교사(윤재남 선교사) 부친 故 김연호 집사(87세) 이지은 집사(청구7) 시부 故 김해진 氏(73세) 이선이 집사(이주상 집사, 3부부1) 부친 故 이재옥 집사(76세) 엄주섭 성도(박미영 집사, 내대지1) 부친 故 엄래옥 氏(86세) 조미영 권사(1쁄라) 부친 故 조예구 氏(81세) 곽원제 성도(조남지 권사, 엘지5) 모친 故 백태희 성도(85세) 故 이맹녀 권사(89세) 김영미 집사(내대지2) 모친 故 명제덕 정교(90세) 명영식 집사(김윤화 권사, 구성2) 부친 주기채 집사(채지원 집사, 6부부6), 주경숙 집사(6부부6) 부친 故 주일성 집사(76세) 장준영 집사(임선희 집사, 신한4) 부친 故 장병선 집사(78세) 故 김윤곤 성도(94세) 김광옥 권사(이치배 집사, 1부부) 부친

50

3

담임목사 동정

7 8 9

3일

노회 임원회

8-20일

아마존 선교

27일

총회 이단대책위원회

3-4일

갈멜산기도원 집회 인도

13일

총회 기구개혁위원회

13-15일

강북제일교회(조인서 목사) 수련회

17일

장로회신학대 동기 수련회

22일

박동철・이혜인 주례

28일

기구개혁위원회

1일

CTS 직원예배

5-6일

애틀란타 베다니교회(최병호 목사) 제직수련회

6-7일

애틀란타 부부세미나

13일

섬기는 교회(안선홍 목사)

14-17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통합)

23일

단국대학교 교수 신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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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사랑방

07

舍廊房 새가족 환영회 7월 26일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가나안교회로 인도해주신 귀한 새가족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경 성도님과 이우성 성도님의 은혜 로운 간증에 이어, 온 교우들이 축복의 찬양과 사랑의 꽃을 전달하며 새가족을 축복하였습니다. 저녁예배 전에는 무지개홀 2층에 모여 즐거운 만찬과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새가족 여러분이 가나안교회에서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구 원받은 기쁨으로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우리 성도님들의 사랑 어린 관심과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바이블아카데미 종강 6월 21일 개강한 바이블아카데미가 7월 26일 종강하였습니다. 이번 바이블아 카데미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윤리’를 주제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 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뤘습니다. 6주 동안 기독교 윤리의 관점에서 다툼 과 폭력, 남자와 여자, 동성애, 가난과 부, 직업, 낙태와 안락사 등의 문제들을 어 떻게 볼 것인지를 고민하고 나누었습니다. 이번 바이블아카데미는 세상 가운데 있지만 세상과 구별된 삶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세상 가운데서 어떤 가 치관으로 살아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고 다시금 사명을 되새기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김한나 전도사 CCM 작은 음악회 7월 29일 수요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CCM 아티스트 김한나 전도사의 CCM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진실을 담은 파워풀 보컬리스트’라고 불리는 김한 나 전도사는 이 날 <종려나무 가지> <나비> <사랑하자> <여러분> <그 말씀 그대로> <나의 걸음> <길>을 찬양하였습니다. 이 날의 은혜롭고 뜨거운 찬양 이 힘들고 지친 성도들에게는 위로를 주고 방황하는 성도들에게는 소망을 품게 했을 줄로 믿습니다. 김한나 전도사의 고백처럼 하나님이 우리의 영원한 친구 가 되어 주시고 영원한 멜로디가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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舍廊房

세례 · 입교식, 성찬식 지난 8월 2일 저녁예배 시에는 유아세례를 받았던 15세 이상의 청소년 들과 성인들이 자신의 신앙과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 는 입교식과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또한 성찬식을 통하여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새기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나안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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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새학기맞이 기도회 새로운 학기에 앞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준비하는 새학기맞이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유년∙초등∙전학년부는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라는 주제 로 8월 17일~22일에 그루터기홀(본당 2층)에서, 중∙고등부는 “세상을 바 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8월 10일~15일에 늘푸른잣나무홀(가나안홀 3 층)에서 새학기맞이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2학기도 감사와 은혜가 가득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연합구역예배 8월 21일(금)에는 하반기 구역예배를 시작하며 연합구역예배를 드렸습 니다. 하반기에도 각 구역에서 드리는 예배와 나눔이 더 풍성해지고, 하 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하반기 토요학교 어와나(AWANA) 개강 가나안 토요학교 어와나(AWANA)가 8월 29일(토)에 개강하여 진행 중 에 있습니다. 연령별로 커비, 불티, 티앤티, 트랙단으로 구성된 어와나는 게임, 핸드북, 그룹 시간으로 진행되며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을 통해 어 린 자녀들의 마음과 영혼이 자라는 말씀훈련 프로그램입니다.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으로 어와나 아이들이 분별력을 키워 말씀을 옳게 분별할 줄 알고 거짓과 부끄러움이 없는 일꾼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여름사역 발표회 8월 30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교회학교 여름행사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중등부의 찬양인도를 시작으로 이사야부,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 부, 전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영어예배부가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받았던 은혜와 함께 배우고 나눴던 것들을 찬양, 율동, 간증으로 발 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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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사랑방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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舍廊房

제29기 일대일제자양육 지도자반 개강 일대일제자양육 지도자반이 9월 5, 12, 19일, 10월 3일(토요일, 총 4주) 오전 9:30~오후 12:30 로뎀홀(본당 지하 1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일대 일 제자양육훈련은 2015년부터 새신자 교육을 받은 가나안 성도들의 필수과정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대일 제자양육이란 한 사람(양육자) 이 다른 한 사람(동반자)을 제자로 삼고 일대일로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함께 삶을 나누며 서로의 인격과 삶을 변화시키는 제자훈련과 정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9기 마더와이즈 ‘자유’편 개강 어머니들을 진리 안에서 자유케 하는 다섯 가지 원리-“자유”편이 9월 9일 ~10월 28일 매주 수요일 오전 9:50~오후 12:00 늘푸른잣나무홀(가나 안홀 3층)에서 포도나무의 원리(생명), 가지의 원리(문제의 뿌리), 가지 의 원리, 가지치기의 원리(십자가가 우리를 가로막을 때), 가지치기의 원 리(잘라내기), 새싹의 원리(포도나무에 접붙이기), 새싹의 원리(새로운 성 장), 열매의 원리(성숙을 향해 익어감)의 주제로 8주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키즈성품학교 개강 키즈성품학교가 9월 12일~11월 14일(8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에 자람뜰홀(본당 1층)에서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 다. 키즈성품학교는 삶의 기초 원리를 말씀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인 생 각, 언어, 행동을 바르게 표현하고 가치관을 세워주며 사회성을 길러주 는 성품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제25기 전도폭발훈련 개강 9월 13일(주일) 4시, 나사렛홀(무지개홀 4층)에서 전도폭발훈련이 개강 예배로 시작되었습니다. 총 13주간 훈련받으며 주일반(오후 4:00~6:00), 목요반(오전 10:00~오후 2:00)으로 모입니다. 1~5단계적 공부를 통해 성경과 복음제시 훈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효과 있게 전하는 법을 배워 그리스도인을 능력 있는 전도자로 서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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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11월 24일(총 10주) 매주 화요일 오전 10:30 ~ 오후 12:30, 생후 20~40개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우 는 기독교신앙의 배움터이자 생활교육 놀이터인 아기학교 아기자람뜰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가나안 경로대학 하반기 교육과정 개강

가나안 사랑방

제5기 아기자람뜰(아기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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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 경로대학이 9월 17일부터 개강예배와 함께 시작하였습 니다. 9월 17일~11월 5일(8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2시 20분 늘푸른잣나무홀(가나안홀 3층)에서 진행되며 특강으로 흥겨 운 우리가락, 건강한 노후의 삶, 가을소풍, 박수치며 즐겁게, 우리 약초로 지키는 생활민방, 살맛나는 우리 분당이라는 주제로 있습니다. 선택식 강좌로는 성경반(최성구), 영어반(김주영A), 노래교실반(정연미), 몸찬양 반(김지선B), 어르신체조반(이선이), 하모니카반(임청지), 휴대폰문자반(진인옥), 종이접기반(김수영), 오후 과정에 는 실버합창반(최은혜C), 이미용서비스 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제26기 수료식 및 제27기 중보기도학교 개강 8월 26일(수), 27일(목), 9월 2일(수), 3일(목) 총 4회(8강), 오전 9:30~ 오후 12:30 로뎀홀(본당 지하)에서 중보기도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26기 수료자는 오경애 이영희 금진경 백외자 길영숙 정창숙 장은영 박미자(8명), 27기 훈련자는 김영남 김점순 박경 박윤경 서근정 이경선 이화자B 장민순 정윤화 조현주(10명)입니다. 기도에 대한 실제적인 배 움과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진정한 중보자가 되어 하나님의 놀 라운 능력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2015년 가을 집중새벽기도회 9월 21일(월)부터~26일(토)까지 집중새벽기도회로 모였습니다. 담임목 사님의 요한복음강해, 1~6교구별 특송을 통하여 많은 성도들이 기도를 회복하고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날마다 새벽예 배를 통해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주님의 형상대로 거룩하게 변화되는 삶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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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안 포토제닉

지난 호 정답 사

사

울

드 시

암 소

기

노 고

온

몬

방 우

재

아

주

림

축하합니다! 황갑수(건영10), 송시연(중등2) 김은서(초등6), 유종탁(내대지3)

JUMP UP!

당첨되신 분들은 교회 사무실에 들러 주세요.

*아마존선교 –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성경퍼즐 이벤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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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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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수제자이며 어부였던 제자 이스라엘의 열 번째 사사. 7년 동안 다스림(삿 12:8~10) 마리아의 언니 이스라엘의 지파 중 제사장이나 성전 일을 수행한 지파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사무엘이 고백한 것에서 유래한 지명 10 글자를 기록한 두루마리나 양피지 혹은 종이를 지칭함 11 라헬의 여종이었다가 야곱의 첩이 됨 12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향한 자로서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 (스 7:6)

세로 열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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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정답을 적어 잘라서 사무실에 제출해주시면 추첨 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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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

이름

1 예수님이 태어나신 지역 2 예수님 당시의 세계적인 제국 3 사사 가운데 한 사람(삿 11:1) 5 야곱의 장자 7 세일 땅에 거하는 호리 족속 세일의 자손(창 36:20~21) 8 야곱의 형 9 셋의 아들, 그의 때에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함 10 어떤 스승에게로 모여든 제자들의 집단, 가말리엘의 00 (행 22:3)

가나안교회 2015년 새생명축제

소중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가나안의 날 2015년 11월 8일(주일) 오전 7:30(1부), 9:30(2부), 11:30(3부) / 오후 1:30(4부) 저녁 7:00 ‘익투스’ 합창단 찬양집회

가나안교회 드림홀(본당 3층)

복음으로 사는 사람 복음의 재발견 | 복음의 생활화 | 복음의 확신

예배안내

가나안홀에 있습니다.

무지개홀에 있습니다.

교회오시는 길 서울/수서(판교)

주일예배

드림홀

2부

주일 오전 9시 30분

드림홀, 자람뜰홀

3부

주일 오전 11시 30분

드림홀, 그루터기홀

4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주일 오후 7시

드림홀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드림홀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드림홀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9시

늘푸른잣나무홀

월요기도회

월요일 오전 10시

늘푸른잣나무홀

이사야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자람뜰홀

유아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수선화반

유치부

주일 오전 9시 20분

수선화반

유년부(초1~3)

주일 오전 9시 20분

에벤에셀홀

초등부(초4~6)

주일 오전 9시 20분

미스바홀

전학년부(초1~6)

주일 오전 11시 20분

에벤에셀홀

중등부

주일 오전 9시 20분

늘푸른잣나무홀

고등부

주일 오전 9시 20분

나사렛홀

청년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영어예배

주일 오후 2시

미스바홀

어와나

토요일 오전 10시

가나안홀, 본당, 무지개홀

로뎀오케스트라

주일 오후 2시

늘푸른잣나무홀

매주 화요일 10시

그루터기홀

주일 저녁 예배

교회 학교

예전사 방송설교

홈페이지(www.canaan.or.kr 또는 m.canaan.or.kr)

성남/미금

정자/미금

하얀마을 성남대로

주일 오전 7시 30분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1부

홈플러스

탄천 LH공사

불곡초교

7번출구 4주공

분당선

무지개마을

오리역

신한/건영

하나로 마트

청구

구미동 주민센터

무지개 사거리 구미초교

LG

대림

가나안교회 12주공

용인/수지

죽전

죽전/동백(단국대)

담임목사 장 경 덕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구미동 가나안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7번지(무지개마을)

http://www.canaan.or.kr 전화 팩스 선교원 심리상담센터 춤추는 무지개 나무 도서관

031.717.7004~6 031.719.0242 031.719.3243 070.4048.4662 070.4048.3000

유스트림(www.ustream.tv/user/canaan7004) CBS-TV(스카이라이프 412번 – 매주 토요일 오후 3:20~3:50) 올레TV(IPTV)채널 888번(→말씀/예배→시청자추천설교 장경덕 목사)

분당 서울대병원

(오리)

http://www.life-trees.or.kr l 031.712.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