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가을호 클릭가나안 66호 통합본(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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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AN 2017 가을

Vol.66 클릭가나안

다시 거룩한 교회로 말씀으로 살기, 성령으로 살기, 다르게 살기

가나안교회 2017년 가을 새생명축제

가나안의 날 귀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11월 12일(주일) 가나안의 날 오전 7:30(1부), 9:30(2부), 11:30(3부) 오후 1:30(4부) 오후 7:00 장소 l 가나안교회 드림홀(본당 3층)

Contents 02 말씀의 뜰

36 생명나무복지재단 소식

04 구역소개 l 교사3

37

06 여름성경학교・수련회

38 가나안선교원 소식

16

로뎀오케스트라 여름 뮤직캠프

39 가나안스쿨 소식

17

어린이 창조과학 캠프

40 춤추는 무지개나무도서관 소식

18

알바니아 해외 비전트립

42 상담칼럼

감사 편지

22 필리핀 단기선교

44 문화 (영화/도서/찬양)

25 만나와 함께하는 말씀 묵상

47

26 전도폭발훈련

48 가나안 새가족

28 선교 이야기 - 우간다

49 교우 소식

30 특집 - 이사(移徙)

50 교우 사업체

32 바이블 아카데미

51

33 중보기도학교

52 가나안 사랑방

34 청년부 장애인 지체 섬김

56 가나안 포토제닉 / 성경퍼즐

새가족 간증

담임목사 동정

클릭가나안 통권 제66호 발행처 대한예수교 장로회 가나안교회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

전화

031.717.7004~6

2017년 10월 15일 발행

발행인

장경덕 목사

편집디자인 안유미

편집인

클릭가나안팀

편집위원

표지사진 김종현 안수집사

김청곤 김애령 박인정 오승현 이해정 천기정 최형연

01

말씀의 뜰

믿음이 행함 될 때 야고보서 2장 20~26절

글 l 장경덕 담임목사

종교학에서는 종교를 고등종교와 하등종교 2가지로 나눈다. 외적 구분은 경전 유무요, 내적인 구분은 책임 의식과 윤리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는 성경이라는 경전이 있기에 일단은 고등종교에 속할 수 있다. 또한 책임의식도 강조되는 엄연한 고등종교이다. 하지만 한국기독교가 과연 고등종교에 속할까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요즘 한 번 구원받으 면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이단 구원파와 우리 정통교회와는 분명 교리에 차이가 있다. 우리는 일회성 회심과 회개를 구별한다. 이것이 성경적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알고는 있으나 삶 속에서는 구원파와 별로 다 를 바 없는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보게 된다. 삶은 세속적이요, 교회에서만 그리스도인인 경우가 많이 있다는 말이다. ‘성경은 교회에서나 통하지요. 세상에서 성경 얘기를 하다가는 왕따 당하죠. 그러니 세속의 흐름에 따르는 수밖에요’라는 말이 참 쉽게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말해지는 얘기가 되어 버렸다. 사도 바울은 믿음을, 베드로는 소망을, 요한은 사랑을 강조해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야고보 사도는 이 세 가지 를 종합해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접근한다.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삶에서 이뤄지지 않으면 죽은 믿음, 죽은 소망, 죽은 사랑이라는 것이다. 죽은 것은 생명이 없는 것이다. 생명이 없는 종교는 하등종교도 아닌 의미 없는 종교가 되고 말 것이다.

02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무리 잘못을 많이 해도 예수만 믿으면 천국 간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예수를 믿지 않으면서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의 선행을 평가절하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야고보서 2장 20절에서는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라고 말씀하신다. 아무리 예수 잘 믿는다고 큰소리쳐도 행함이 없으면 허탄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야고보 사도는 아브라함을 사례로 들고 있다. 그는 본토 아비 집(갈대아 우르)을 떠나라고 하나님이 말씀 하셨을 때 “아멘” 하고 순종하며 떠났다. 그럼 아브라함이 과연 하나님의 복을 받았을 때는 언제인가? 바울 사도는 ‘아멘’ 하고 믿음으로 외쳤을 때라고 말할 것이며 야고보는 말씀대로 순종한 ‘떠났을 때’라고 주장 했을 것이다. 두 말씀이 모순되지 않는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아멘’을 외치는 그 순간이 곧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말씀과 행함에 일치가 있었기에 그분의 말씀은 언제나 진리이다. 반면 바리새인들은 말만 있는 믿음이었기에 예수님께 책망을 받은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예수님이 오신다면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하실까를 생각해 본다. 성경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대로 삶이 따라가야 한다. 하지만 말씀대로 살면 손해가 따르기에 행동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삭개오가 행함이 있을 때, 자신의 재산의 반이 줄었고, 많은 것을 나눠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분명 손해다. 이런 것 때문에 실천을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 삭개 오에게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그에게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예수님은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 다고 말씀하셨다. 학문도 ‘이론과 실제’ 두 가지가 다 성립되어야 학문이 된다. 둘 중 하나만 빠져도 학문이 되지 않는 것이 다. 최근 장관 청문회에서 자신이 창조신앙을 갖고 있음을 슬쩍 내려놓으려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그런데 오히려 다른 것으로 공격을 받음을 보게 된다. 차라리 창조를 인정하고 믿음을 지키는 행함이 있었을 때 많은 크리스천들이 응원하며 돕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야고보서 2장 24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라는 말씀 을 보면 로마서 1장 17~18절 말씀에 대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두 말씀은 반대되는 말씀이 아니다. 믿음 에 기초한 행함이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벗’, ‘친구’라고 말씀하신다. 친구란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나를 떠났을 때도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그러한 ‘친구’가 되신다. 세족식 이후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친구’, ‘벗’이라 말씀하셨다. 행함이 있는 믿음은 온전한 믿음으로 우리는 주님의 친구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은 기생 라합을 평가할 때 그의 직업이나 외형적으로 보이는 매국 행위로 판단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한 행함을 보고 라합을 의롭다고 말 씀하시며 예수님의 족보에 영광스럽게 올리셨던 것이다. 이처럼 믿음을 통한 행 함이 있을 때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03

구역소개

최정은 집사 | 교사3

하나님이 예비하신 만남의 축복을 누리는 ‘교사3구역’ 안녕하세요? 하나님이 예비하신 만 남의 축복을 누리는 ‘교사3구역’입 니다. 저희 교사3구역은 올해 처음 으로 만들어진 구역입니다. 저 또한 구역장의 역할을 처음 감당하는 초 보 구역장입니다. 교구 목사님이신 김재일 목사님께서 처음 저에게 구 역장 제의를 하신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부끄럽지만 제일 먼저 드 는 생각이 ‘내가 어떻게 구역장을 할 수 있을까? 구역예배를 드린 지도 너무 오래되었는데….’였습니다. 첫 째를 임신했을 무렵 미국에서 2년 간 생활하게 되었고, 한국에 돌아와서 둘째를 임신하고 낳아 기르다 보니 3~4년의 세월을 구역예배 없이 지냈던 것이지요. 하나님은 성도의 교제를 사모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나아가지 못한 제 마음을 아시고 구역 장이라는 큰 역할을 주시며 새로운 교사3구역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의 부족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저는 순종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쓰임에 합당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구역장을 시작하게 되었고 참으로 소중한 우리 교사3구역 식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구역은 휴직 교사인 저와 김상신 집사님, 유은미 집사님 가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2008년 지인의 권유로 데오빌로앙상블 사역을 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목사님께 세례를 받고 믿음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용재, 용준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중보기도사역으로 시간을 정해 기도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김상신 집사님은 남편 이대규 집사님과 미소가 예쁜 딸 지애, 사랑스러운 지학이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이대규 집사님께서 2011년부터 데오빌로앙상블에서 콘트라베이스로 섬 기시면서 우리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지학이를 임신하셨을 무렵인데 이제 일곱 살이 되었 으니 우리 교회를 다니신 시간이 꽤 되었습니다. 김상신 집사님은 학교에서 특수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 시는데,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특수 교육을 전공하게 되었다는 신실하시고 지혜가 많은 우리 구역의

04

예쁜 언니 집사님입니다. 교회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날을 준비하고 계시는 멋진 집사님이지요. 유은미 집사님 가족은 운동을 엄청나게 잘하시는 김유근 집사님, 책 읽기 좋아하는 예쁜 딸 예서, 이제 이사야부에서 신앙 생활하는 귀여운 재롱둥이 예담이입니다. 결혼을 하시고 낯선 이곳에 서 교회를 찾던 중 지인의 권면으로 3년 전부터 가나안교회 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를 사 모하며 학교생활이 바쁜 중에도 새벽기도, 금요철야기도에 서 열심히 기도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에 갈급함이 있으신 깨어 있는 우리 막내 집사님입니다. 김유근 집사님은 중고등부와 대학부에서 회장으로 섬기신 리더십이 충만한 분이십니다. 두 분은 청년 때 찬양단 에서 드러머와 싱어의 사역을 하며 만나셨습니다. 만남부터 참으로 아름다운 가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재일 목사님께서 처음 교사3구역으로 재편성되는 것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순종하였지만 낯선 사람과의 모임과 구역 예배를 성실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 때문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남을 거듭할수록 집사님 안의 믿음이 뜨거워지고 강해짐을 느끼신다고 합니다. 저희 셋 모두 교사라는 점과 두 아이의 엄마라는 점, 그리고 믿음의 남편이 있어 가족과 함께 신앙생활 을 한다는 점에서 통하는 것도 많고 그 안에서 지혜를 얻을 때도 많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라는 하나님 말씀처럼 우리 구역은 하나님이 주인 되시며 성도의 교제가 있는 아름다운 모임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한 기도와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있습니다. 살아 온 환경도, 신앙생활을 시작한 배경도, 그동안 신앙생활을 했던 경험도 다르지만 우리 가 나안교회에서 한 가족으로 예배드리며 구역 식구로 만났다는 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임을 느낍니다. 무엇보 다 믿음의 선배인 우리 구역 식구들의 주님을 향한 신실하고 순결한 마음을 느낄 때마다 얼마나 큰 감동과 도전이 생기는지 모릅니다. 구역예배를 드리며 저에게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주일 예배 시간이 너무나 소중해지고 즐거워졌다는 것, 말씀 묵상과 중보기도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 우리 가나안교회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 설교말씀을 공부하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 말씀을 사모하게 되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하는 모든 예배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구역 식구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제 삶에 서 참으로 큰 힘이 됩니다. 구역 식구들과 오랜 시간 만나 온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랑하는 우리 구역이기에 구역 식구들과 그 가정이 소중하고 그래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구역 예배를 드리면 드릴수록 우리 가나안교회에 대한 사랑이 커지며 ‘진짜 우리 교회, 나의 교회’ 라는 생각이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칭찬받는 우리 교사3구역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가나안교회! 교사3구역!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05

여름성경학교

예수님 따라 홀리 사랑하며 Holy 이사야부 송병선 성도 | 6부부8

어렸을 적 “흰 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 하며, 여름성경학교에 가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 우리 찬하 가……. 알록달록 성경학교 티셔츠를 입고 이사야부 로 고고~~^^ 목사님과 선생님의 사랑이 가득한 환 영인사를 받으며 이사야부로 들어가자 비눗방울 놀 이로 시작하여 본격적인 찬양과 말씀을 통해 영의 양 식을 맛있게 채우고, 김에 싸서 먹은 절편으로 육의 양식까지~~ 신나게 과자 따먹기, 터널 통과하기, 튀 밥풀장, 공과시간에 만든 종이슬리퍼(‘예수님 안에 우리는 하나’라고 쓰인 큰 볼풀공) 등등 아이들이 너 무나 즐거워하는 여러 가지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아 직은 작고 어린 이사야부 아이들이 성경학교에서 보 내는 시간 동안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느꼈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감사하고 은혜로웠던 것 은 목사님과 선생님들의 섬김이었습니다. 어린 아이 들이기 때문에 변수도 많고 이끌어 가기 쉽지 않으 셨음에도 불구하고 말씀 하나라도 찬양 하나라도 심기 위하여 정성을 다하고 땀을 흘리며 열심히 섬 기시는 모습에서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열 심이 느껴져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이번 성경학교 주제가 ‘예수님 따라 홀리 사랑하며 Holy~~’였는데, 1박 2일의 성경학교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평생 이 예수님을 따라, 말씀 따라 걸어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하며 이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06

캡틴 지저스 가서 제자 삼으라! 유아부 2017 유아부 여름성경학교는 ‘캡틴 지저스 가서 제 자 삼으라(마 28:18~20)’라는 주제로 7월 15일(토)~ 16일(주일) 이틀 동안 열렸습니다. 유아부 어린이들 은 7월 9일(주일)부터 공과활동을 통해 우리의 선장 되신 예수님의 부르심에 “Yes! 캡틴”으로 순종하고 선원으로 임명을 받으며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였 습니다. 교사들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성경학교를 위 해 기도로 준비하며 예수님께서 부탁하신 교사의 부 르심에 순종하고 그 목적대로 살아가는 삶을 배워나 갔습니다. 약 60명의 유아부 어린이들과 30여 명의 선생님과 부모님은 ‘베드로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부르시고 회복시키며 용기를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 게 되었고, 베드로의 경험이 지금 이 순간 우리의 경 험이 되기를 찬양으로 고백하였습니다. 또한 롤링 챌린지, 뮤직 챌린지 센터활동을 통해 베드로가 되어 “Thank you! 캡틴, Let's go! 캡틴”이라고 선포하며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작은 몸짓과 손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미션 한 가지, 한 가지를 이루어가며 미션증을 획득하고, 제자로 파송되는 파송증을 받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 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큰 울림과 감 격이었습니다. 선장되신 예수님을 따라 제자로 살기 로 고백한 유아기 때의 경험이 신앙의 자산이 되어 세상 속에서 구별된 삶으로 담대하게 자라가는 유아 부 어린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07

여름성경학교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 One in Christ 유치부, 유아유치통합부 너! 나! 우리! 모습도 성격도 다른 우리들, 너! 나! 우리! 예수님 십자가로 묶어주셨네. 받아주고 세워주고 서로 돌보는 우리는, 하늘 가족 우리는 하나 너! 나! 우리! 유치부, 통합부 여름성경학교는 지난 7월 15일~16일과 23일, 30일까지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5~7세 어린이 80여 명이 참석하여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된 하늘 가족의 기쁨을 맘껏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오감체험놀이, 장갑인형 만들기, 하늘 가족 기차놀이, 비눗방울쇼 등 갖가지 체험과 놀이, 공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경학교 주제를 배우고 경험하였습니다. 모습도 성격도 다른 우리를 예수님이 십자가로 묶어주셔서 하늘 가족이 되었고, 하늘 가족은 서로 이해하고 받아주며 세워주고 돌봐주 면서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간다고 배운 우리 유치부, 통합부 친구들이 계속 ‘달콤한 은혜’ 나누며 ‘하늘 향해 sing sing sing’ 찬양하며 하늘 가족의 기쁨을 누리고 전하는 자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08

유년부

‘얼굴이 다르고, 모습이 다르고, 생 각이 달라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 아래 이번 2017년 여름성경학교는 3개의 아동부서가 연합하며, 서로 사귐을 가지는 프로 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유년부 유 유난히 마음이 가고, 보고 또 봐도 너무도 예쁜 우리 아이들 년 연수(년수)가 쌓여갈수록, 키가 자라듯 하나님의 지혜로 자라는 우리 아이들 부 부산스러워도 예수님을 사랑하며 예배하는 우리 아이들, 이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나안교회 유년부, 우리 아이들이 있어서 우리의 미래는 밝고 아름답습니다!!

Q 이번 여름성경학교 중에서 뭐가 제일 재밌었나요?

A 코너학습이 가장 재밌었는데, 각 코너에서 여러 가지 미션들을 차례로 해나가면서 노는 것이 즐거웠고, 또 미션 완성할 때마다 조원들이 다 함께 기뻐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어요. - 김웅빈(초1)

A 코너학습의 여러 활동 중에 ‘몸으로 표현하기’에서 내가 냉장고를 표현했는데, 우리 조 아이들이 빨리 맞혀 주어 기분이 좋았어요. 또 저도 친구들의 퀴즈를 많이 맞혀서 신나고 재 밌었고요. - 이승호(초3)

Q 친구들과 함께 게임하고 예배하며 말씀 배우는 시간에 뭐를 배우고 느꼈나요?

A 영화 <오두막>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주인공 아빠가 딸을 너무 많이 사랑 해서 기다리고 찾아다니는 장면이 감동적이었거든요. 또 축복기도회에서 목사님이 기도해주실 때, 나의 꿈이 이루어질 것 같았고 마음이 편안해지 는 것 같아서 감사했어요. - 김웅빈(초1)

A 몰랐던 새 친구들도 알게 되었고, 또 알던 친구들과도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정말로 하나라는 것을 배웠어요.

- 이승호(초3)

09

여름성경학교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 One in Christ 초등부 길현진(초4)

올해 여름 성경학교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우리 모두 하나 되는 기분이었 다. 연합으로 진행되어서 부서도 학년도 달랐지만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가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을 것 같다. 전도사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으며 친구들과 함께 공과공부도 하며 더 친해질 수 있었다. 특히 첫째 날 가졌던 게임 시간에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 다. 우리가 지쳤을 때 힘낼 수 있게 수영장 이벤트도 준비해 주셔서 더욱 재밌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처럼 주일 예배 시간에도 전도사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바른 자세를 갖고 하나님을 순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환득 성도(교사)

올해 초등부 교사 사역을 시작하며 처음 맞는 여름성 경학교.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 3일 동안 함께 지내며 ‘아이들과 나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까?’ 하 는 설렘, 그리고 ‘1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의 반을 날 려버리네’ 라는 속상함 등 많은 생각과 마음을 안고 시 작했습니다. 하지만 여름성경학교 동안 이런 많은 생각 과 마음은 하나씩 하나씩 다 사라지고 마지막으로 제게 남은 것은 단 한 가지, 감사함뿐이었습니다. 힘든 일을 힘들지 않은 듯 기쁨으로 기꺼이 일하시는 분들의 모 습과 까불고 장난기 많은 아이들이 여름성경학교 주제 처럼 하나가 되어 가는 모습에 많이 감동 받고 제 자신 을 반성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비 록 몸은 힘들지만 이런 귀한 섬김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고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한 마음만 남았습니다. 이렇게 저의 첫 여름성경학교는 뜨거운 여름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감사함을 남기며 마무리되었습니다.

10

전학년부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찬 양팀을 외부에서 섭외를 했는데 아이들이 더 집중 해서 하나님께 찬양을 올 렸던 것 같고, 코너학습도 즐겁게 잘 진행되어서 감 사했습니다. 사진도 찍고 말씀게임도 하며 서로 같 이 사랑을 나누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둘째 날 저녁 시간에는 담임 목사님과 교구 목사님들 께서 아이들을 축복해주시고 기도해주셨는데 아이들은 신기해하면서 매우 좋아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말씀, 기도, 찬양을 놓치지 않고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성장해가기를 소망합니다.

라아인(초1)

찬양이 너무나도 재미있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바울에 대해서 배웠어요. 코너학습이 재미있었어요. 김건우(초3)

코너학습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셔서 꿈과 비전을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윤영(초6)

골든벨 시간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공과시간에도 선생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1

여름수련회

하.나.님 사랑

중등부 2017년 중등부 하계 수련회의 주제는 ‘하.나.님 사랑’이었습 니다. 이 주제는 하나님 사랑, 나 사랑, 님(이웃) 사랑이라는 주제들을 하나로 표현한 것이며, 이 주제에 따라 중등부 수련 회가 강화에 있는 계명연수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 사랑을 알기 위해서 예배와 찬양, 성경공부에 집중했으며, 나 사랑을 위해서 미술 심리치료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웃사랑을 알기 위해서 서로가 놀 수 있는 물놀이 시간을 가 지는 한편, 개인 편지함을 만들고 서로가 서로에게 편지를 쓰 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이 모든 일정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 데 잘 마무리했으며, 우리 중등부는 이제 일상에서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예주(중1) 조별활동을 하면서 친구, 선배들과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김상효(중1)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참 모습 을 만날 수 있었고 학원과 다른 일정을 포기해도 보람찼다. 이번에 가지 않은 친구들은 다음에 꼭 갈 것을 추천한다. 김혜민(중2) 어렸을 적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습관 적으로 계속 나왔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찬양을 하고 기도를 나누어서 너무 좋았고 편해졌어 요. 수련회를 다녀온 후 사소한 일에도 기도를 하게 되고 하나님을 더욱 믿게 된 것 같아요. 최종인(중2) 물놀이 시간이 재밌었고 밥이 맛있었어 요. 기도했던 시간과 보드게임 한 시간이 기억에 많 이 남아요.

12

킹왔어-

하나님 나라와 왕 고등부 고등부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킹왔어 - 하나님 나 라와 왕’이라는 주제로 용인에 있는 영원교회에서 여름 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수능이라는 큰일을 앞에 두고,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시간이 고 등부 아이들이 보내는 나날이지만, 우리를 창조하 시고 나를 향한 계획을 갖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 시며 그분이 우리 인생의 왕이시라는 것을 믿음으 로 고백하며 하나님을 먼저 선택하는 일상생활을 보내자는 결단의 시간이었습니다.

심민희(고2) 여러분들은 혹시 주일 예배를 잘 드리고 계시는지요? 저는 예고 학생이다 보니 인문계 친구들이 공부를 하고 야자를 하는 시간에 노래나 무용 연기 수업, 공연 준비와 연습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주일 날 늦 잠을 자서 예배시간이 지나 못 나오는 경우도 있고 아침 일찍 연습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주일 예배를 자주 못 지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일을 잘 지키지도 못하는 내가, 또한 지금까지 수업과 겹쳐서 수련회를 못 갔었던 내가 과연 이번엔 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수업이 없을 때 수련회 일 정이 잡혔습니다. 저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고등부 수련회를 가기 전, 먼저 중등부 수련회에 가게 되 었습니다. 중등부 수련회에서 예배드릴 때 저는 정말 무언가 제 머리를 한 대 친 것 같았습니다. 중학생 동생 들의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중등부 때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정말 뜨겁게 예배와 찬양을 드렸 었는데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잊고 있었던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다시 제 머리와 마음을 사로잡았고, 제 입에서는 찬양이 맴돌기 시작했고, 힘들었던 저의 마음은 평온해졌습니다. 이후 고등 부 수련회에 갔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저의 지친 몸과 마음을 계속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예배를 통해 삶이 예 배라는 개념을 심어주시고 기도를 통해서 내 안에 있던 문제까지도 따뜻하게 만져주셨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저는 하나님을 잊지 않고 동행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갈급하며 산다면, 앞으로 계속 있을 바쁜 일들과 곧 다가올 입시문제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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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수련회

전능자의 그늘을 향하여 청년1부(바울)

금명진 형제

학생 때는 몰랐다. 회사를 다니고 보니 알게 되었는데 직장인들은 계절마다 일상을 탈출하는 쉼이 필요하 다. 그것도 그냥 쉼이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하는’, ‘방해받지 않는’, ‘손발 쭉 뻗고 힐링이 되는’ 그런 휴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 바울 청년부에서는 ‘전능자의 그늘을 향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님 안에서 휴식 을 누리고자 경기도 양평의 펜션으로 수련회 장소를 잡았다. 청년들은 그 누구의 강요도 없이 퇴근 후(혹은 휴가를 써서) 차례차례, 천천히 펜션에 도착하였다. 점심을 먹고 도착한 터라 각 청년들의 몸은 무거웠다. 그러나 펜션의 높은 지대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직장인들(혹은 학생들)은 각자의 무거운 삶의 짐을 내려 놓고 편안히 쉴 수 있었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 시온 산에서 대자연을 보며 하나님을 경외하던 이스라 엘 사람들처럼 우리도 한국의 아름다운 녹음을 보며 하나님 의 돌보심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영화 <오두막>을 함께 보았다. ‘사랑의 주님이 날 사랑하듯이 나도 너를 사랑하며 섬기리….’ 항상 이렇게 말은 하지만 만일 나였다면 영화의 내용처럼 자신의 딸을 살해한 범인을 마음으로 용서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여느 수련회처럼 우리는 찬양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졌다. 말씀을 듣는 시 간 요셉을 통해 우리의 삶을 되짚어 보게 되었는데 비록 절 망적인 상황일지라도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세상이 알 수 없 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요셉을 통해 직장과 학교 에서의 우리 목표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날 아침,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 는 ‘1대1 데이트’, ‘주제별 대화’를 통해 우리는 서로가 몰랐 던 내외적 갈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형제, 자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내면적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비록 내 삶 속에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신성한 것들로 인해 세상을 향해 당당 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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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사랑할까요? 청년2부(디모데)

좌혜원 자매

‘우리, 다시 사랑할까요?’라는 주제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양평에 있는 푸른 지혜의 숲에서 여름수련회가 있었습 니다. 저는 처음 가보는 청년부 여름수련회였는데요. 하나님께 서는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나는 지금 어떻 게 살아가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홍석진 목사님의 말 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들에게 죗값을 치르게 하시 면서 그분의 사랑을 우리에게 확증하고 계신다는 것을 배웠고, 항상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저를 위해 채워 주심에 감사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랑을 주제로 한 고민들을 익명으로 공유하는 시간, ‘우리, 사랑일까?’라는 프로그램 시간에는 사연 이 낭독될 때마다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였고, 그 시간만 큼은 그 고민이 어느 한 사람만의 고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고 민이 되었고,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사랑들을 체험하는 시간이 었기에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사랑, 연애와 결 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 중 사랑이 무엇인지 표현해보는 시간이 저에게는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희 조는 ‘사랑은 공기 다’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사랑은 공기처럼 있을 때는 너무 익숙 하고 당연해서 사랑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을 때가 많지만, 익 숙하고 당연한 것이 존재하지 않을 때 우리는 그때 비로소 소중 함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익숙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할 때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주님의 사랑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견고하지 않으며 의심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유혹에 흔들리 고 넘어집니다. 하지만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혜원아, 내 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씀해주시며 항상 함께 해주시는 하나 님이 계시기에 지금 이 자리에 제가 존재함을 감사함으로 한 번 더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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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오케스트라 여름 뮤직캠프

화답, 그리고 찬송 2017년 로뎀오케스트라 뮤직캠프는 예년과 달리 가나안교회에서 ‘화답, 그 리고 찬송(엡 5:19)’이라는 주제로 8 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나사렛 홀(무지개홀 4층)과 늘푸른잣나무홀 (가나안홀 3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정은혜(초5) 오랜 시간 연습으로 힘들긴 했지만 실력이 많이 늘어서 좋았습니다. 김하민(초6) 이번 캠프가 처음이었는데, 미술치료시간에 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고 특히 아는 친구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지휘자님께서 카리스마 있게 가르쳐 주셔서 저도 빨리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주신 간식과 도움으로 정말 재미있는 캠프가 되어 감사합니다. 지수영(초6) 지수안(초3) 입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막 적 응했는데 바로 캠프가 있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잘 마치고 나니 실력이 좀 는 것 같고 무언가 해낸 것 같아 뿌 듯합니다. 황동건(초5) 힘들었지만 계속 하다 보니 재미있었어요. 특히 애슐리에서 다른 단원들과 얘기하면서 음식을 먹었 을 때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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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창조과학 캠프

창세기에 답이 있다 박재원 집사 | 6부부4 주일학교 각 부서의 여름 캠프 및 수련회가 끝난 지난 8월 12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가나안교 회 무지개홀에서 어린이 창조과학 캠프를 하였습니다. 초등 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50명을 훌쩍 뛰 어넘어 75명이 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창세기에 답이 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경덕 담임목사 님의 여는 예배로부터 시작하여, 특강과 체험활동을 한 후, 창세기 수호대 임명식을 하는 것으로 캠프를 마쳤습니다. 특 강으로는 창조설계의 비밀(박재원 선생님), 대홍수와 노아 방주(김미덕 선생님), 성경 속의 공룡(황현미 선생님)을, 체 험활동으로는 종류대로 동물퍼즐, 공룡 및 노아방주 입체퍼 즐, 창조설계와 관련된 열쇠고리 만들기로 이루어졌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진화론 교육으로 인해 믿음의 자녀 들마저도 창세기의 역사성과 하나님에 의한 창조를 부정하 게 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는 순 간 자연스럽게 교회를 떠나는 현실로 인해 우리나라 대학생 의 약 3%만이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 이번 창조과학 캠프 를 준비하면서 진화가 아니라 성경대로 하나님이 만물을 창 조하셨다는 창조신앙을 초등학교 시절부터 심어주고자 하 였습니다. 창조과학 사역팀원들과 주일학교 교사들 19명이 준비모임에서부터 헌신적으로 수고해 주셨고, 맛있는 점심 식사 및 간식으로 후원해 주신 후원자들 덕분에 풍성한 캠 프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캠프를 마치고 제출한 설문조사에서는 특 강이 좀 지루했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압도적인 다수가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 또 이런 캠프를 한다면 꼭 참석하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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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해외 비전트립

그와 그녀의 속마음 일기장

알바니아는 지난 2014년 이후 벌써 세 번째로 섬기게 된 선교지입니다. ‘믿음 위에 굳게 서라’ 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선교는 선교 지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이 이제 싹이 트기 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게 되었 습니다. 현지 사역자분들과 유대감과 신뢰감 이 형성된 선교지에서 총 22명의 아름다운 단 기 선교사들이 귀한 섬김을 감당하고 돌아왔 습니다. 그들이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눕니다.

첫날 아이들이 우리 워십을 보던 표정이 생각나. 대체 저 사람들은 뭘 하고 있는 걸까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더라고. 아이들과 같이 추는 워십을 할 때도 아이들은 멀뚱멀뚱 서 있기만 했어. 근데 옆에 가서 눈을 마주치고 웃으면서 “together”라고 말하니 같이 추더라. 그렇게 3일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아이들 옆에서 율동을 했어. 김민지

다들 아는 뤼미 이야기.

조아라

우리가 오기 전 나무에서 떨어지는 큰 사고 후에 하나님께 등을 돌렸지만 돌아온 선교팀을 보고 펑펑 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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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술을 왜 하고 있는지 사실 되게 괴롭고 회의감 들었었거든. 하나님 나 왜 미대 보냈어요? 이러고. 근데 알바니아 가서 나를 디자인 팀장으로 세우셨고 벽화 팀장으로 쓰셨던 과정을 통해서 그래도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려고 미술을 가르치셨나 보다 싶더라.

우경제

김예원

선교활동을 하면서 단 한 명이라도 하나님을 만나면 정말 보람을 느끼겠다고 생각했는데 운전기사님께서 우리가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교회 다니겠다고 하나님을 알게 된 모습이 너무 기쁘고 선교활동하면서 진짜진짜 제일 인상 깊고 보람 느꼈어. 이은혜

요르고라는 애가 있었어. 손길도 뿌리치고 반항하던 애였는데 둘째 날에는 아예 앞줄로 나와서 율동도 하고 장구 만들기 할 때는 나한테 와서 도와 달라는 모습을 보고, 아 이렇게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과 바람이 생겼어.

나는 모라브에서 버스 운전기사님의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아. 그저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는데 그 모든 작은 웃음과 아이들에게 전하던 사랑을 단 삼 일간 우리를 위해 운전하시던 기사님이 느끼고 고백하신 것. 이재림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아이가 있어. 심한 장난도 많이 치고 말도 안 듣다가 손가락에 피를 흘리며 들어오는 걸 보고 치료해주었는데 사역을 하는 내내 우리를 도와주고 찬양도 누구보다 즐겁게 하고 마지막에 헤어지기 싫어 끝까지 남아 있던 모습이 생각나. 정말 언어는 달라도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고 복음이 전해졌다는 생각. 문태환 19

터키 이스탄불을 찍고 알바니아로 가는데 항공사의 실수로 이스탄불에 우리 짐이 묶여버린 거야. 재림이랑 나는 캐리어 없이 지냈어. 화장품도 하나도 없고, 잠옷도 없고…. 예민할 대로 예민해진 나는 샤워를 하면서도 당장 잠옷이 없다는 사실에 마음 어려워했지. 근데 승연이가 찾아와서 “언니 이거 잠옷으로 입어요” 하면서 본인의 옷을 주더라. 진짜 그때의 감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야. ‘아, 아무리 사탄이 공격해도 우리끼리 뭉치면 되겠구나’ 싶었지…. 정한별

뤼미가 처음에는 쭈뼛쭈뼜거렸어. 뤼미가 영어를 못하거든. 나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인사는 하는데 말을 못하고 서 있었어. 그래서 선교사님께 부탁해서 말을 걸었지. 우리를 정말 다시 보고 싶었다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내가 일찍 못 와서 미안하다고 했어. 그때부터 뤼미가 펑펑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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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애들과는 율동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애정을 듬뿍 담아 웃어줬어. 내가 평생 받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다 준다는 느낌으로…. 이 사랑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로 나아갔던 것 같아.

윤예지

나는 사진을 찍고 다녀서 아이들의 모습은 보지만 교제는 하지 못했어. 근데 애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더라구. 애들이 내 이름을 불러줬을 때 애들이 나를 보는구나라는 느낌과 내가 하는 이 일이 귀한 거구나라는 걸 느꼈어. 이새한

한 아이가 한 코너에만 머물러 있는 거야. 그래서 내가 다른 코너에도 가라고 했어. 근데 걔는 그 코너가 너무 좋아서 다른 코너에 가지 않겠다고 하는 거야! 근데 나는 그 아이를 보면서 맘이 너무 아팠어. 아……. 하나님이 나를 보면서도 이런 마음이셨겠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멋진 계획을 다 짜 놓으셨는데 정작 나는 당장의 내 삶, 내 생각만 생각하고 하나님의 큰 그림은 보지 못하며 살지 않았나…. 차승연

색칠공부를 처음 해서 그런지 계속 머뭇거리고 있는 아이를 봤어. 손을 잡아주며 함께 색칠하였을 때 완성된 작품을 보며 행복하게 웃는 아이 웃음은 날 정말 행복하게 하더라. 이예진 그런 행복 계속 전해주고 싶어. 처음엔 내가 인사하면 시큰둥했던 아이가 마지막 날엔 방긋 웃으며 먼저 달려와서 안기더라. 진심으로 대하면 말이 안 통해도 마음이 전해지는구나 느꼈어.

박현수

야외활동 할 때 아이들 집중시키기 힘들었는데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을 보았어. 서로 다르고 연약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쓰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신기하고 놀라웠어. 은혜 그 자체. 윤선아

통역하며 도와준 엔드릿 정말 고마웠어.

현승민

아이들이 축복의 노래를 불러줬을 때 섬기러 간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우리가 섬김을 받는구나 했어. 뭉클했고 은혜였어.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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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단기선교

성령충만으로 섬김 김은재 목사 2017년 필리핀 단기선교 봉사가 8월 12일(토) ~16일(수) 4박 5일간 안병갑 · 김정식 선교사님께서 사역하 고 있는 Dream Sarang Church에서 접수, 의료, 제약, 치과, 이미용, 아동사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사역을 준비 하면서 시간을 정하여 릴레이 금식기도, 뜻을 정한 기도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선교가 되기를 간 절히 기도했는데 통관의 절차, 사역활동, 건강, 안전의 문제 등 모든 것에서 성령께서 동행하심의 응답을 주 셨습니다. 400여 명의 필리핀 현지 주민과 코피노 아이들의 접수를 받아 일반진료 300명, 치과진료 120명, 이 미용 230명을 섬기고 돌아왔습니다. 필리핀 단기선교는 의료와 이미용이라는 달란트가 없으면 못 간다는 선 입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와 이미용 외에 해야 할 사역들이 무궁무진하기에 많은 사역자가 필요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풍성한 사역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김경일 집사 | 3부부1 일 년에 단 한 번 4박 5일가는 단기 선교이 지만 일 년 중에 4~5개월 정도는 머릿속에 필리핀 단기선교에 대 한 생각으로 기도하고 계획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매년 가다보니 이제는 어느덧 그곳 필리핀 현지인들과 코피노 아이들이 가족이 나 이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선교지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알 아보고 “Hi! Dr. Kim. Long time no see!”라고 반기는 사람도 있었 으니까요. 이제는 내년에는 또 어떻게 준비해서 더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름휴가 대신에 필리핀 선교여행을 떠 났지만 어떤 여름휴가보다도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강소연 집사 | 정자1 약국봉사자로 세 번째 필리핀 선교에 참여한 저는 지난 2년간은 약국이 너무 바 빠서 처방전과 약만 보고 왔었습니다. 이번 선교 에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고 약국에도 인원이 보강되어 비로소 사람들의 눈을 마주치고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 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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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현 자매 하나님의 일에 full로 집중할 때 하나님이 계속 힘을 full로 주시는 것 같다. 너무 신나는 것만 따라 가면(혹은 세상적인 생각도 버리 지 못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에너지가 새어나가고, 그러니 막상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그 에너지를 온전하게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힘들 었다고 말할 수가 없다. 이런 것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 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해주시다니 난 참 복 받았다. 최문선 권사 | 주공7 필리핀 선교여행 준비를 하면서 여러 가지 염려와 기대를 갖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TV에서 들려오는 IS테러소식, 마 약사범으로 인해 공항에서 검문검색강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습하고 무더운 현지 날씨, 함께 가는 선교팀들의 건강, 사고의 위험 등등….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염려를 아시고 우리 선교팀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두 다 응답해주셨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황태호 집사 | 1부부 27명 한 사람, 한 사람이 사역이 진행되면서 감 사와 기쁨 가득한 얼굴에 환한 빛이 나 천사들을 본 듯했습니다. 천 사 같은 눈망울을 가진 코피노 현지인들의 미소를 보면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사역이었습니다. 안병갑 선교사님의 영육의 강건함 과 코피노와 현지사역이 확장되기를 기도드리며 기간 중 최고의 만 찬으로 섬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강재현 집사 | 구성2 올해 치과진료는 무엇보다 소독기가 있어 치료의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다. 사실 치과진료에 있어선 그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 었는데 무명으로 헌금해주신 분께 너무나 감사하다. 하루 같았던 4박 5일의 여정이 지난 지금, 이들도 우리와 똑같음을 절실히 느낀다. 우리의 섬김에 대한 감사한 마음 과 친절함, 착한 성품, 우리를 향한 따뜻한 마음, 환대, 안타까운 주변 환경, 그리고 또한 이기심, 죄성까지……. 그리고 나에게 하셨듯이 이 모든 것을 품으시는 우리의 아버지……. 작은 주님의 사람들의 섬김을 통해 이들의 남은 삶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버지의 기쁨이 되길 소망한다. 김광식 집사 | 광주2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의료, 미용 나와는 상관이 없는데…. 하지만 하나 님은 저에게 주신 달란트와 기질을 사용하셨습니다. 코피노 아이들과 가족들 그리고 필리핀 현지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하여 함께 웃고 기쁨을 나누었 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큰딸 정현이는 페이스페인 팅으로, 외향적인 성향인 둘째 예현이는 말도 안 통하 지만 코피노 아이들과 교제하고 웃고 뛰어놀며 그리 고 저의 사진 사역을 도와 함께 은혜를 경험하였습니 다. 저의 가족에게 선교의 기쁨과 은혜를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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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권사 | 1부부 일 년 전 우리 부부는 ‘내년에는 함께 가요’ 하며 아무런 대책도 없이 주님만을 의지하며 결단했습니다. 하나님은 남편의 휴가 일정과 저의 사무실 직원, 물질 문제 등을 미리 채워주시며 은혜의 장으로 인도해가시며 크신 사랑을 깨 닫게 해주셨습니다. 첫날 그들의 입(치과 석션 담당)에서 나오는 피들로 당황하였 지만 둘째 날엔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강하다보니 그것이 피로 보이지 않아 어려움 없이 섬길 수 있었습니다. 송미영 집사 | 주공11 구역예배에 시작 인사 문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필리핀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에게 품은 나 의 인사말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소나기가 내려 후덥지근하고 축축해도, 아픈 이들이 밀려와 숨 막힐 듯 정신없이 웅성거리다가 서운할 정도로 정돈된 한가한 때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듯 무력감과 열등 감이 느껴지다가도 수고한 동료들 간의 격려와 감사 메시지를 주고받는 순간에도,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귀가했지만 기다리다가 어쩔 수 없는 일정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한 채 안타까운 맘으로 환자들을 돌려보낼 수밖에 없던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매순간 동행하셨음을 경험하였습니다. 조자연 자매 성장. 필리핀 의료봉사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그렇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같은 시기, 같은 곳 으로 간 봉사는 나에게 항상 성장하는 기회를 주었다. 첫 번째로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나 자신이 은혜를 전달하러 가는 봉사지만, 그들의 언제나 밝은 표정과 긍정적인 태도, 예배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오 히려 은혜를 받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로 세상적으로도 성장하는 기회였다. 비록 나는 전문적인 직위가 아닌 단지 대학생 신분으로서 의료인분들을 보조하러 가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그 외에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이나 교인 분들과 협력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내년에 또 가고 싶다. 최하루 성도 | 청구2 필리핀 단기 선교의 소식을 듣고 제가 ‘미용 일을 하고 있기에 괜찮겠네’ 하는 생각을 옆에 있는 언니에게 전했는데 그 말 한 마디로 선교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근심과 걱정이 쌓여만 갔습니다. 또한 선교팀 중 제일 어린 아 들을 데리고 가는 부담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선교지에서는 선교에 집 중하고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 또한 필리핀 아이들과 축구도 하고 청년들이 잘 챙겨주어 혼자의 몸으로 선교에 온 착각이 들 정도였습 니다. 그곳 아이들의 순수하고 초롱초롱한 눈빛들…. 알게 된 인연이 소중하고 가끔 그때의 기억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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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in of Heaven

만나와 함께하는 말씀묵상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다시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다시 이 곳, 광야

나는 다시 이 곳에 혼자 있으나, 혼자가 아님을 사방에서 알려주십니다.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한 걸음조차도 떼기 어렵지만, 내 허리 묶여있는 끊어지지 않을 하나님의 끈으로 두렵지 않습니다. 온몸을 흠뻑 적시는 눈물과 땀이 내 삶에 흐르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보여주십니다.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나는 다시 이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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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폭발훈련

이야기로 배우는 예수님의 전도방법 정준용 집사 | 신한5 예수님께서는 이야기를 통한 비유로 설명하시고 전도하셨습니 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으면 관심이 생기고, 마음이 열리면서 메시지를 듣고자 하는 자세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의 전도방식도 예수님의 이야기 방식을 배운다면 한결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상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로 시작 하는 것이 좋으며, 또 대상자가 품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다양한 반대 의견을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도 요구 됩니다. 다음 사례를 통해서 한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자 저는 천국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으니 천국

대상자 (태도가 조금 수그러들면서) 그래요…. 하지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만 저는 기독교인들만이 유독 전도를 한답시고 사

전도자 아, 그러시군요. 누구나 천국에 대해서는 처

람들을 귀찮게 하는 것이 싫습니다. 다른 종교는 별

음에는 불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이지 않기에

로 전도를 안 하는데….

더욱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세상에는

전도자 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방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

학을 맞이한 대부분의 학생은 다시는 개학날이 안

니다. 공기 중의 산소, 물체를 아래로 잡아당기는 중

돌아올 것처럼 행동합니다. 신나게 놀고 숙제는 모

력, 그리고 부모 자식 간의 사랑 등은 눈에 보이지

두 잊어버리죠. 하지만 그중에 몇 학생은 개학을 염

는 않지만 엄연히 존재합니다. 천국에 대해서는 성

두에 두고 이제 놀기를 그만하고 숙제를 하자고 친

경에서 그 존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구들에게 권합니다.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

대상자 그런가요? 하지만 저는 성경 자체도 믿지를

에서의 삶이 전부라고 믿는 자들은 죽음 이후를 걱

않습니다. 처녀가 애를 낳고, 바다가 갈라지고, 사람

정하고 준비하는 것을 부질없는 짓이라 생각합니

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이야기를 저에게 믿으

다. 즉, 당장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최고라고 말할 것

라는 말인가요? 다 지어낸 이야기 아닌가요?

입니다. 하지만 죽음 이후 천국과 지옥이 있음과 또

전도자 예,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

그것에 대비하는 방법을 전해 들어서 알게 된 사람

는 상식적으로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들은 그들 역시 그것을 전하려고 힘쓰게 됩니다. 서

그래서 우리는 그것들을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그

로의 입장이 다르기에 어떤 사람은 이 땅에서 최대

리고 기적은 사람은 행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이라고

로 즐기라고 전하며,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전하

봅니다. 그래서 성경 속의 이야기는 인간이 아닌 살

려고 하는 겁니다.

아계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입니다. 우리는 성 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화를 진행하여 대상자가 우리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면, 이때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면 됩니다. 전하는 방법은 전도폭발훈련에 참여하시면 쉽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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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황대규 집사 | 5부부1 어렸을 때부터 교회는 저의 생활의 일부였고, 학창 시절엔 소위 꽤 인기 있던 교회 오빠였습니다. 직장도 미션 컴퍼니인 이랜드에서 시작해서 찬양 인도를 하며 신앙적으로나 일적으로나 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귀하게 성장한 예쁜 아내와 결혼하여 믿는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세 아이를 낳고 양 육하면서 나름 갈등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편에 속하는 아빠이고 남편이었습니다. 교회에서도 많은 사역과 봉사를 하는 믿음 좋은 집사로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뭔가 허 전하고 알맹이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신앙생활은 너무 습관적이어서 하지 않으면 이상하고 찜찜했고, 사 회생활은 세상적 일과 상황에 타협하기를 즐겼습니다. 물론 상황이 어려울 때나 무엇인가 필요할 땐 누구 보다도 간절히 기도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상황이 좋아지면 ‘언제 그랬던가?’ 하며 또 이전의 생활을 반 복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직장 일로 3년 전 구미동으로 이사를 왔고, 가나안교회에 등록했습니다. 바로 여 기부터 하나님의 디자인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저의 마음과 삶의 기준들이 달라지기 시작했 습니다. 선포되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기 시작했고, 세상적인 기준과 상황에 타협하던 내 생각과 마음이 말씀에 이끌리는 삶으로 흔적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전폭 28기를 앞두고 저와 가정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올해 2월, 회사로부터 ‘주일 근무’ 할 것을 요청 받았습니다. 운영 책임자가 가장 바쁜 일요일에 없으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상황이었 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엔 주일 성수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여쭈었습 니다. 힘든 일은 겹쳐서 온다더니 그 무렵 저의 어머니가 ‘인공 와우’ 수술을 해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가장으로서 아무 대안 없이 직장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사랑하는 아이와 아내를 굶길 수 있는 일 이었습니다. 아들로서도 어머니를 위해선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참 어렵고 힘든 시 기였습니다. 예전의 저였다면 분명 타협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달랐습니다. 이것이 기적이었습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가기로 결단했습니다. 주일성수를 택하고 사장님께 결정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특별한 대안은 없었습니다. 대안이라고 하면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기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의 기도제 목을 가지고 전도폭발 28기를 간절함과 믿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정말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3월, 4월이 지나고, 5월이 중순이 되어도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조급함이 일기 시작했습 니다. 믿음도 흔들렸습니다. 속이 제 속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버티고 견디며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정말 멋지십니다. 하나님이 저와 저의 삶에 간섭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지인의 소개를 통해 서 현역 근처에 있는 신규로 오픈하는 4성급 호텔에 총지배인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출근 시간만 2시간 반에 서 20분 이내로, 주일 성수할 수 있는 좋은 직장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또한 어머니 ‘인공 와우’ 수술도 아주 잘 되어 3개월 만에 의사들도 놀랄 정도로 회복과 치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기뻐하 시는 일에 집중하며 기도하며 기다렸더니 하나님은 저와 함께 하시고 저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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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이야기

우간다 이 땅에서도 희망을 보았다

강상진 집사 | 동백2 국제아동구호기구의 하나인 월드비전에서 아프리카 우간다의 사 업장에 다녀오는 프로그램에 초청해주었다. 아프리카는 오래전부 터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도 정작 가보지 못한 곳이었다. 언젠가 꼭 가보기를 소망하던 곳이기에 갑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주저 없이 참여하게 되었다. 황열병 예방주사도 맞고 말라리아 약도 먹고 8월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뜻하지 않았던 이번 여행은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것으로 믿고 감사드린다. 인천공항에서부터 30시간을 이동하여 사업장에 도착하였다. 비포 장도로를 마구 흔들어대며 달리는 버스도 힘들었지만, 버스 창을 통해 바라본 아프리카는 그동안 듣던 것과 너무 똑같아서 오히려 마음이 아팠다. 노란 물통을 이고 걷는 여자아이들, 방목하는 가축 사이로 맨발로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그 옆 흙바닥에 구르는 젖먹

이 아이, 제법 규모가 있어 보이는 상가 앞을 총 들고 지키는 경비원, 그리고 황토 위 땡볕 아래 노천시장 에서 변변할 것 없는 물건들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 이들이 아프리카에서 첫날 만난 사람들이다. 우리가 방문한 지역은 중서부의 카킨도라는 곳으로 우간다에서도 열악한 산간지역이다. 월드비전이 이 지역을 후원해온 10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업장을 둘러보는 동안 작은 자들을 돌아보는 기독교인들의 손길을 통해 하나님께서 만들어내는 놀라운 변화를 실감하게 되었다. 단순히 경제 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의식과 문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그저 생존하기보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게 하는 것을 보았다. 후원해온 아이들을 만나 눈물 흘리며 안아주는 후원자 들의 사랑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소망한다. 방문 지역에서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개신교 기독교인들과 가톨릭인들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믿는 것은 예수님을 통한 구원과는 거리가 멀었다. 식민지 신앙이 대체로 그렇듯 토착종교와 합쳐진 현세 기복적 신앙이라고 한다. 기독교인이 84%인 이 나라에 더 많은 선교사들이 필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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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는 아직 세상으로도 영적으로도 약 한 나라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또한 희망을 보았다. 아프리카의 다른 지역과 달리 이 나 라는 자연환경이 좋은 편이다. 강수량도 풍 부하고 농사짓기에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 다. 사람들은 잘살아 보겠다는 희망을 갖고 살아간다. 교육열이 높아서 아이들을 대부 분 학교에 보내고 있다. 다만 경제적인 문제 로 상급 학년이 될수록 일을 해야 하는 아이 들이 많아지기는 한다. 우리가 방문한 지역 월드비전의 젊은 현지 직원들은 이 나라의 최고 대학 출신들이지만 애국심과 봉사정 신으로 오지에서 희생하는 삶을 즐겁게 감 당하고 있다. 수십 년에 걸친 내전과 독재의 영향으로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만 간 ‘아프리카의 진주’라는 이름처럼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이번 여행에는 감사한 일이 또 있다. 함께 간 박사과정 학생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 면서 하나님과 구원에 대해 그리고 그리스 도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이 다. 동행한 월드비전 직원들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도 학생에게 많은 감명을 주었다. 이 학생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 지기를 기도한다. 사실 오래전부터 우간다와 아프리카를 마 음에 두고 기도해왔지만 길이 열리지 않아 하나님의 뜻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의심하던 나에게 예기치 않던 우간다 여행 을 마련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제 이곳을 보게 하신 하나님이 어떤 계획으로 나를 이끌어가실지 두려운 마음으로 감사 하며 기다린다. 하나님께서 이곳의 사람들 을 사랑하사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 하시고 이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를 열어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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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이사(移徙) 신경인 집사 | 상록 저는 아빠가 군인이셨어요. 아마도 28번인가의 이사를 했던 것 같아요. 전학도 여러 번 다녔었고, 그때는 그게 참 싫었는데, 교회도 부대를 옮기실 때마다 저도 부대에 있는 교회로 나갔지요. 지나고 보면 그게 다 추억이었고 저에겐 참 살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그런 경험을 했어요. 전학을 많이 다 니니 여러 도시에 살아보고, 많은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도 하고 그래서 적응력이 좋아졌고, 그게 지금까 지도 살면서 제일 감사한 일입니다. 김은정B 집사 | 주공4 처음 이곳에 이사 왔을 때는 참 막막했어요. 도로에 차도 별로 안 다니고 아는 사람 도 없고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나 혼자 있는……. 공허함과 쓸쓸함이 정말 싫었습니다. 아이가 생기고 가 나안선교원을 다니면서 이웃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가나안교회도 다니면서 활력소가 됐지요. 그래도 어 딘가 모르는 쓸쓸함은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나 혼자 해결할 수 없고 어느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는 일들이 생길 때 기도하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고 그때부터 조금씩 마음에 찾아오는 쓸쓸함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이사를 했지요. 이미연 집사 | 3직장2 이 동네에서 10여 년을 살면서 그때그때마다 ‘나의 모습이 어땠는지’, ‘나의 가족이 어땠는지’ 되돌아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집에서는 다툼도 있었고, 영적으로 다운되었던 집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이사를 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이 최고로 영적으로 자리 잡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년마다 전세금이 오를 때에는 힘들었는데 이런 생각보다는 ‘그래도 하나님이 이사할 때마다 영적 이사를 시켜주셨구나’ 하며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상희 집사 | 주공19 결혼할 때가 생각나네요. 일산 토박이로 10년 이상을 어린 시절과 성년까지 보냈던 그곳에서 결혼과 함께 분당으로 이사를 왔어요. 기대감과 설렘, 낯선 곳의 어색함과 함께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어요. 특히 교회를 정하는 것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가나안교회에 와 목사님 말씀을 듣고 교회등록을 했어요. 구역예배 드리며 집사님들 만나고 많은 위로와 힘을 주셔서 시 간이 지날수록 은혜로운 시간들이 많아졌어요. 함께라서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어 감사해요. 이제 다시 집을 내놓고 동백으로 이사하려니 마음이 또 서운하고 아쉽지만 생활권은 분당이니 자주 시간 맞춰 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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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성도 | 상록 어렸을 적부터 이사는 설레는 일이었네요. 지금도 이사한다면 힘은 들지만 낡은 것들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에요. 생각해보니 이사가 설레고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게 참 감사할 일이네요. 류반석 집사 | 5부부2 2012년 가을 야탑동에서 구미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전세금 때문에 돈에 쫓기어, 가 진 것에 맞추어서 이사하느라 회사에서는 멀어져 저는 이만저만 불만이 많았습니다. 되도록 회사에서 가까 운 곳으로 이사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아내의 친구가 구미동으로 이사를 권유하여 이곳을 둘러본 후 이사하였습니다. 당시 집 문제로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육아와 부부관계에 대한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늘 이런 문제로 대화하면 다투는 날이 많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 할수록 다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사 후에 잦은 주일출근으로 인해 아내와 아이는 주일성수를 못하는 날이 생겼지만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 각했습니다. 아내가 교회를 옮겼으면 한다고 제게 물어왔을 때, 주일 하루 예배드리는 것에 어려움도 없었 고, 교회 분들도 좋아서 저는 반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아내의 끈질긴 설득으로 가나안교회에 등록하였고, 그해 겨울 성탄절 예배에 주님이 제게 찾아오셨습니다. 선데이 크리스천이던 저에게 기쁨을 주시고 오랜 아픔을 회복해주셨습니다. 저와 아내는 여러 문제가 풀어지는 것 을 보면서, 이사를 우리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 자리를 준비하신 것을 확신하게 되었 습니다. 매번 전세계약이 만료될 때가 되면 ‘주님! 저희는 이 자리에 머물고 싶습니다. 그러나 다른 뜻이 있 다면 주님의 때에 주님께서 준비하신 곳으로 보내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곳이 어디든지 우리 가정에 회복 과 기쁨을 주시고 소망을 주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김지영A 집사 | 엘지3 30년 전 우리 부부는 광주에서 2층 단독세대 전세로 신혼을 시작하였다. 큰딸을 낳고 남편이 서울로 발령이 나서 올라와 집을 구하려니 전세가 턱없이 비싼 게 아닌가. 광주집 전세금으로 서울 에서는 지하방 하나도 얻을 수가 없음에 나의 생애 처음으로 돈 때문에 내 삶이 비참함을 느꼈다. 시댁도 형 편이 어려운 터라 손 벌릴 수가 없었고 그때는 은행 대출 문턱도 높아 돈을 빌리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우여 곡절 끝에 가락동에 있는 상가 2층 지금으로 말하자면 원룸 두 칸짜리 방을 얻었지만 250만 원이 부족했다. 그 당시 남편 월급이 38만 원 정도였으니 그때 250만 원이면 상당히 큰돈이었다. 일단 계약을 하고 왔지만 부족한 돈 때문에 전전긍긍 하며 속을 끓이던 차 남편 입사 동기 한 분이 선뜻 250만 원을 빌려 주셔서 서울 로 이사를 했다. 그때 나의 첫 신혼집은 시댁 집과 가까웠기에 어머님이 농번기 철 품앗이할 때면 많이 바쁘 니 우리 집 품앗이할 때 와서 밥을 좀 해달라는 부탁을 하셔서 갓난이 큰딸을 업고 밥을 하러 시댁을 다녔다. 그리고 아가씨를 데리고 광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던 터라 빚을 내서 서울로 이사가는 것이 걱정은 되었 지만 한편으로 빨리 이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서울로 이사를 하고 몇 달 지난 어느 날 어머님의 전화 한 통에 나의 신혼이 또 한 번 무너지고 말았다. 사촌 도련님이 서울로 취업을 했으니 데리고 있으면 안 되겠냐 는 말씀에 순종은 했지만 그 뒤가 더 문제였다. 우리의 신혼집은 친가 외가 사촌 서방님들의 아지트가 되었 고 시댁 어른들이 올라오시면 하룻밤 묵고 가시는 요새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1년 만에 전세 빚을 청산할 수 있었다. 지금 난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들이 종종 생각이 난다. 갓 난 큰딸 업고 시골에서 종종걸음 하며 밥하던 나의 모습이, 아가씨와 함께 지냈던 광주의 2층집이, 서방님들의 아지트였던 가락동의 작은 원 룸이. 그리울 때가 있다. 나의 신혼의 첫 이사가 내 인생의 첫 출발점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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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아카데미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갖자 이현경 집사 | 주공9 2017년 저의 목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한 걸음을 나아가기가 어 찌나 힘들고 어려운지요. 다시 제자리걸음 할 때가 너무나 많았 습니다.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갖자’ 라는 마음의 다짐은 늘 하지만 게으른 저의 모습에 혼자서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성경말씀을 너무 모르기도 하고 하나님을 정 말 제대로 잘 믿고 싶은데 자발적이지도 않고 부지런함도 없고…. 그래서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씩 하나씩 따라가자 결심하고 바이블 아카데미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말 그대로 성경 이야기에 대한 내용일 거라 기대했지만 교리에 관한 강의였습니다. 저에겐 너무 어렵게 다가오고 처음 듣는 내용들도 많 았습니다. 그런데 모르는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재미가 있었습니다. ‘교리’라는 큰 범주이지만 첫 강 의부터 교리를 공부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영광을 돌리는 것, 즉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 로 나아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8주 과정 동안 계시와 영감, 하 나님의 존재와 속성,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 작정, 예정, 섭리, 인간 창조, 언약, 예수 그리스도, 구원, 성화, 교회, 죽음, 천국과 지옥, 그리스도의 재림, 최후의 심판에 대하여 강의를 들었습니다. 평소에 이렇게 많은 부분들에 대하여 조금씩만 알고 있었는데 소주제별로 정리되어 강의를 듣다 보니 말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모든 주제가 새롭고 신비롭고 좋았습니다. 죄의 결과인 악에 대하여 하나님은 선 하신데 ‘왜 악을 행하게 그냥 두셨을까?’라는 궁금함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자유의지를 주셔서 선택하게 하셨고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 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세밀하게 계획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교 리에 대한 강의내용을 다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말씀 속에서 더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보게 되었고 더 겸손해지고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서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또한 바이블 아카데미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감히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분이시며 그 위대하심과 크신 섭리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셨습니다. 강의 쉬는 시간에는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간식도 먹고 끝나고 퀴즈시간에는 귀한 선물도 주심에 감사했 습니다. 강의내용 이외에도 중간중간 여러 목사님들의 은혜로운 간증 속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는 시간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이 자리로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저를 향한 계획하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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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기 중보기도학교

그분들의 기도가 아니었다면… 김현주 집사 | 새터1 내가 중보기도훈련을 시작한 이유는 구역장님의 권유가 있기도 했고 기도생활을 제대로 해오지 않았던 나 를 반성하며 이 기회에 기도에 대해 배워보자는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첫 강의로 기도가 무엇이고 어떻게 어떤 식으로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면서 두서없이 해왔던 기도가 정립되어 시작하길 잘 했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강의가 진행될수록 훈련이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해도 되는 건지, 좀 더 준비되고 경험 많고 연륜 있는 분들이 하는 건데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 습니다. 개인적인 기도만 중구난방 해오던 내가 다른 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로 생각이 많 아졌고 내 신앙생활의 시작을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결혼 전 직장에서 만나 친했던 언니의 변화되는 모 습에 놀라며 생겼던 호기심과 주일에 가족들이 교회 다녀오는 모습에 대한 동경으로 저는 남편과 같이 신 혼집 근처의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막연히 믿고 있었지만 주일 성수만 겨우 하는 게 다였습니다. 죽전으로 이사 오면서 가나안교회에 등록했지만 누구하고도 교제함 없이 여전히 주일 성 수만 하는 무늬만 기독교인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오랜 직장생활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갑자기 생긴 시간 여유와 엄마, 주부, 아내, 학부형 노릇이 직장 다닐 때와 다르게 이상하게 소속감 없이 힘들고 답답하고 외 로웠습니다. 그때쯤 구역예배를 권하는 전화를 받았고 두어 번 거절하다 참석하게 되었지만 깊은 나눔은 없이 듣고만 오던 어느 날 구역식구들이 먼저 돌아가고 마지막으로 구역장님과 자리 정리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찌나 창피하고 부끄러운지…. 구역장님의 조용한 다독임에 그냥 시원히 울었던 그날. 그날 이후 서서히 마음을 열고 구역식구들과 조금은 편하게 나누게 되었고 구역 장님의 권유로 일대일 양육과 중보기도훈련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앙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줬던 직장 언니가 말로써 전도하지는 않았지만 행동으로 믿음의 본을 보이고 안 보이는 곳에서 날 위 한 기도를 하지 않았을까…, 권사님은 또 얼마나 날 위해, 구역식구들을 위하여 기도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그분들의 기도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감사하며 살아올 수 있었을까 하는 마음에 부담감과 책임감 때문에 그만두려 했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기도가 서툴러도, 경험이 부족해 심정 헤아리기 가 어려워도, 누군가를 위해 미숙하나마 기도하고 작은 마음의 위로를 줄 수 있다면 지금까지 받기만 하고 나눌 줄 몰랐던 어린아이 같은 신앙이 조금은 자라는 은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 시는 주님이 함께 해주실 것이니 주어진 기간 동안 마음을 다한 기도로 임하리라 다짐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듣고 느끼는 데서 그쳤던 나의 감동과 감사가 행함으로 이어지고 변화되는 첫걸음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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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장애인 지체 섬김

벌써 20년

최 영 형제

저는 40대이나 아직 청년부 소속이고, 집사가 아니지만 모르는 분은 ‘집사님’ 또는 그냥 ‘영이 형제’라 부릅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청년부에서는 후배들의 섬김을 받고 있으나 최근 몇 년간은 청년부 후배가 같이 예배드릴 수 있도록 차량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 후배는 안지훈(형), 안지수(동생) 형제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뇌병변(腦病變)이 있기에 예배드리러 오려면 도움이 필요한 동생들이고요.

1996년 형인 안지훈 형제가 당시 선배였던 최진혁 형제를 통해 먼저 오게 되었고 이듬해 1997년 우리 교회 표광길 집사님이라는 분을 시작으로 개인차량으로 섬김이 시작된 이후 교회에 건의가 되어 차량이 지원되 게 되어 교회 차로 운행을 하게 되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이들이 이 운행에 함께 해왔다고 하네요(최진혁, 표광길, 범상헌, 김상훈, 이윤수, 장두희, 전찬구, 박영호, 이승범, 최범식, 김경애, 이정용, 양현 그리고 박재완 집사, 김민성 집사, 이세희 집사, 우종성 집사, 박동철 집사, 박성준 집사, 최현호, 김지훈, 김영훈 외). 그리고 현재 저와 정상택이라는 후배에게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처음 두 형제와 몇 년 동안은 어색하고 그랬는데, 그때는 장애를 안고 사는 이들의 마음을 잘 모르기도 해서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후에 운행을 하게 되면서 서로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만한 송명희 시인이나 닉 부이치치, 이지선,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야 등과 같이 장애를 안고 살아가면서도 사람들이 인정하고 존경할 만한 믿음으로 행동하며 사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보통 이와 같은 이들을 보며 편견 속에서도 빛나는 이들이라 환호하고 도전도 받지만, 다른 면을 본다면 현실은 전혀 다른 평범한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장애를 안고 사는 이들은 평범 이하는 아닐까? 위에서 말한 이들이 우리 교회에 함께 있다면 공동체에서 다른 이들과 똑같이 활동할 수 있었을까? 장애를 안고 사는 이들의 대다수는 사실은 더 소외되고 외로운 모습이 아닐까? 뭔가 신체적인 도움을 실제적으로 줘야 하기 때문에 운행을 해오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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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 중 동생인 안지수의 경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 고 사이버대학에서 공부도 하는 중이고 2012년에는 국 민연금공단-복지부에서 주최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에이블뉴스(장애인 전문 인터넷신문)의 칼럼니스트이자 기고회원, 그리고 카카 오브런치 작가로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장애가 있음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일상을 열심히 살고 주일에 함께 예배드리러 힘써 나오는 안지훈, 안지수와 같은 이들도 있다!’ 만약 제가 말씀을 전한다면 이런 이 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장애라는 편견 속에서 그 자리에서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 오히려 우리의 노력으로 뭔가 얻어내고 인정받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더 잘 드러나는 모습은 아닐까 하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혼자만의 생각이라기보다는 두 형제와 또 주변의 여러 사람들을 대하면서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이런 모든 생각을 주심도, 청년부에서 내려오는 좋은 전통이 있었기에 그것을 이어받은 제게 주시는 은혜가 아닐까 하는 마음입니다. 지금 제가 일하는 곳에서 몸이 불편한 이들을 보면 그전처럼 놀 라지 않고 대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런 경험을 통해서 생긴 거겠죠. 벌써 20년, 가나안교회와 이 두 형제가 함께한 시간입니다. 그동안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가운데 저도 몇 년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가나안교회에서 함께 지내며 여러 가지 봉사를 할 기회를 주셨는데 각각 좋은 것이 많았지만 이 차량운행은 좀 더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돕는다고 보실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는다는 마음이 듭니다. 요즘 들어서는 꼭 청년부 소속이 아니더라도, 이 두 형 제가 교회에 나와 같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함께 하실 이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많이 들었으니 우리 교회 30~40대 또래 분들이면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자 원하는 이들은 청년부 담당 정원 목사님께 문의하시면 특별히 반가워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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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복지재단 소식

뜨거운 여름 이야기 김용군 사회복지사 | 야긴과보아즈 센터장 지난 여름 야긴과보아즈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초등학생과 중 ·고등학생으로 나누어 각각 1박 2일의 ‘뜨거운 여름 이야기’라는 주제로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센터의 귀염둥이들인 초등학 생 여름캠프는 지난 8월 10일 아이들 20명과 함께 안면도 펜션 씨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흥미진진했던 서바이벌체험, 에어슬 라이드가 유독 신났던 물놀이, 저녁 레크리에이션 시간엔 스피 드퀴즈 ‘몸으로 말해요’와 난센스 퀴즈 타임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꽉 채운 하루를 놀아도 부족했던지 잠자리에 누워서도 깔깔거리며 밤을 새워 이야기꽃을 피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이번 캠프가 처음이 셨던 우리 사회복지사 선생님, 피곤함도 모르고 누구보다 신나 게 아이들의 든든한 놀이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또한 지난 8월 7일 센터의 어른이라 자칭하는 우리 중고등학생 아이들과 지난 ‘전주문화탐방’에 이어 ‘태백문화탐방’을 다녀왔 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용연동굴’, 시원한 여름바람이 가득했던 ‘바람의 언덕’(바람의 언덕은 강원도 고랭 지 배추재배지입니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가 있는 주문진 해수욕장과 <태양의 후예> 촬영지를 다녀왔습니다. 저녁 레크리 에이션 시간에는 수박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까지, 물놀이보단 구경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중고등학생 아이들의 눈높이 맞춤 여행이었습니다. 닭갈비를 먹고 싶다던 아이들을 위해 여행지로 가는 길 춘천에 들러 닭갈비와 막국수로 행복한 점심도 먹었다는 사실! 이렇게 짧지만 뜨거웠던 야긴과 보아즈 아이들의 여름캠프가 아이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여름 이야기를 선물해주신 가나안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야긴과보아 즈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도 센터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어제보다 더 즐거운 오늘을, 더 행복할 내일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아이들과 한바탕 신나게 놀아보려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야긴과보아즈의 깊은 속뜻처럼 세상 누구보다 밝게 빛나는 보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성도님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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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편지

믿음의 가족이 된 가나안교회에 드리는 감사와 축복의 말씀

2017년 9월 18일

안과병원 의료법인 실로암 이사장 곽선희 병원장 김선태

실로암 안과병원에서 수행하는 빛을 찾아주는 사역을 위해 베풀어주신 그 사랑에 감사드리며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시 116:5)”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시 116:13~14)”라는 말씀을 축복의 선물로 드립니다. 올여름도 붙같이 더워 힘들었으나 우리를 괴롭히던 여름이 어느덧 가고,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며 사색하 기에 참 좋은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 들녘에 활짝 핀 코스모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없는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고, 둥근 해바라기는 태양을 따라 동에서 서로 고개 숙이며 인사합니다. 숲속에서 한창 여 름을 만끽하며 노래하던 매미소리는 사라지고 어둑어둑해지면 구석마다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에 옛 추 억이 떠올라 그리운 지난날을 나누고픈 낭만에 젖어들고 시골 울타리에 해처럼 둥근 박이 늘어진 것을 보면 또 한 해의 가을이 우리 앞으로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실로암 안과병원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와주신 사랑의 힘으로 날로 더욱 성장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개발도상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제자매들에게 무료 안과진료와 개안수술로 희망의 빛을 주며 실로암 연못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안질환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로암 안과병원 학술연구원을 세워 21세기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을 실현코자 합니다. 이와 같은 사역을 위해 변치 않는 기도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예수님 오실 때까지 중단 없는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정성을 다해 실로암의 사역을 위해 대가 없이 도와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산과 들에는 가을꽃으로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사해주는 것을 보며 우리 주님 안에서 희망을, 가을을 만끽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형통의 축복으로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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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선교원 소식

버블 페스티벌 가나안선교원 학부모 참여수업 무더운 여름,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 아 빠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자 가나안선교원에서는 아이들이 너무 나 좋아하는 비눗방울을 소재로 버블 페스티벌을 7월 13일(목)에 열었습니다! 먼저 신나는 찬양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어가족 율동 으로 마음을 열고 원감 선생님의 기도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아주 큰 비눗방울을 아빠 엄마와 친구들 이 직접 불어보고 만져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원 앞 놀 이터에서는 다양한 기구를 가지고 여러 가지 크기와 방법들로 비 눗방울을 마음껏 불며 활동하였습니다. 또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비 누점토로 우리 친구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모양으로 나만의 비 누를 만들어보는 색다른 경험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 아 빠와 함께 뛰며 즐거운 체육시간을 보냈으며, 땀도 나고 배도 고파 질 때쯤 선생님들이 직접 삶아 만들어주신 시원한 냉면으로 또 한 번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어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가나안 선교원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 모두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간 하루였습니다.

2018 가나안선교원 원아모집 대상 l 4 ~ 7세

모집기간 l 12월 초까지 선착순 모집 (전화 예약 후 상담 가능: 031-719-3243)

•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성품교육 (좋은나무 성품학교) • 말씀 중심의 신앙교육 (매일큐티, 성경쓰기와 암송, 금요예배) • 표준교육과정에 맞춘 누리교육 • 연령별 발달에 맞는 특별활동 (영어, 유리드믹스, 가베,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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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스쿨 소식

가나안스쿨 교육가족모임 가나안스쿨 교육가족모임이 9월 23일(토) 가나안교 회 영성센터(용인시 모현면 초부리)에서 있었습니다.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영성센터에 가나안스쿨의 모든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한 이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시간에는 어린이 경배와 찬양, 영어성경암송, 가족 하브루타, 싱어송라이터 유지연 장로님의 특별 연주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은혜를 경험하였 습니다. 예배 후에는 보물찾기게임, 가족별 미션사진 찍기, 운동장의 잡초를 뽑는 일도 함께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가나안스쿨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영성센터로 이전해 올 가나안스쿨의 미래를 위하여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이번 교육가족모임을 위해 섬겨 준 청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 나라 배움터로 든든히 서 가는 가나안스쿨이 되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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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무지개나무도서관

문화교실 춤추는 무지개나무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교실은 분기별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유아 스토리 영어, 오카리나, 프랑스 자수, 손바느질, 비올라, 가죽공예, 퀼트, 캘리그래피, 시 동아리가 있으며 각 강좌마 다 수강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죽공예 매주 화요일 10:30-12:30 l 강사: 박은희 김영진 ‘가죽공예’라는 멋진 이름만 듣고 겁 없이 등록한 저한테는 어려움 많은 작업이었지만 작은 소품 하나하나 완성될 때 느끼는 희열은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 정말 좋았습니다. 예쁜 선생님의 세심 한 배려에 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목정원 전부터 가죽공예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수업을 개설한다고 얘기 들었을 때 너무 좋았어요. 수업할 때마다 행복으로 느껴지고 작 품이 하나하나 완성될 때마다 ‘수강하길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강주영 가죽공예에 관심이 많던 차에 재료비만으로 배울 수 있어 등록 후 지금까지 열쇠고리부터 가방에 이르기까지 멋진 작품들을 손쉽게 만들었습니다. 친절하시고 배려심 깊은 선생님과 함께 서로 도와가며 작업한 분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김수연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삶의 활력과 기쁨을 조금씩 잃 어가고 있을 때 도서관의 가죽공예 수업에 등록하였습니다. 다른 곳에 서 배우려면 비싼 수강료와 재료비 때문에 부담스러운데 춤추는 무 지개나무 도서관에서는 부담 없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작은 소품부터 하나씩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얻 는 기쁨은 참으로 은혜롭습니다. 김경자 가죽이라는 아이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모집 공고를 보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통가죽에 염색을 입히고 무늬를 찍 고 하나하나 완성되는 모습에 뿌듯함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보경 가죽으로 이렇게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새롭 고 흥미로운 경험이네요.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만 들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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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매주 화요일 11:00-12:00 l 강사: 박향미 • 처음엔 다소 생소했던 만남이었지만 훌륭한 강사님과 열심히 배우 고자 하는 좋은 분들과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 글씨를 쓰면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좋은 프 로그램 계속 만들어주세요.

손바느질 매주 목요일 10:30-12:30 l 강사: 서선 이혜금, 윤회진 작품을 하나하나 완성할 때마다 너무 보람되고 여럿이 모여서 바느질을 하니 수업 시간이 즐겁고 기다려져요.

유아 스토리영어 매주 수요일 4:00-5:00 l 강사: 염혜정 • 매주 정해진 시간에 아이들이 먼저 가고 싶어해요. 활발한 활동까지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즐 거워해서 저도 너무 좋아요. 이런 수업을 만들어 주신 도서관 너무 감사합니다.

• 아이들이 영어시간을 즐거워해요. 수요일이면 항상 먼저 가자고 하네요. 영어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게 제일 좋아요. 집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너무 좋아요.

퀼트 매주 월요일 10:30-12:30 l 강사: 천영림 • 평소 예쁜 원단과 퀼트 작업에 관심이 있었으나, 선뜻 하지 못하 고 있었는데 재료비만으로 배울 수 있다고 하여 시작한 퀼트는 내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가끔 눈도 피곤하고 어깨도 아프지만 사역 과 가정일을 다 잊게 만드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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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칼럼

가을 하늘을 보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그토록 덥고 습한 여름은 어느덧 지나가고 우리들 곁 에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맑고 청아한 가을 하늘은 공평하게 그 한 사 람을 향해 활짝 그림을 펼쳐놓곤 합니다. 그 한 사람이 자신의 고개를 하늘을 향해 든다면 그 멋 진 가을 하늘을 어디에서든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아무 대가 없이 말입니다.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두 사 람이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은, “아하~ 멋진 가을 하 늘이다, 야호 놀러가고 싶다” 또 어느 사람은 “참~ 멋 진 가을 하늘이다. 올해도 내가 이 가을 하늘을 보는 구나. 하나님, 어쩌면 이렇게 가을 하늘빛으로 나를 또 행복하게 해 주시나요” 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어 떤 사람의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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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백운영 전도사(심리상담센터) 아무리 바빠도 여유로운 사람이 있고, 아무리 한가해도 여유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마음이 바쁘면 내가 살아가는 모든 주변이 모두 바쁩니다. 내 마음이 한가로우면 내가 살 아가는 모든 주변이 한가롭게 보입니다. 한가로운 가운데 내 삶에 여유가 생깁니다. 여유 는 모든 것을 정확히 관찰할 수 있는 힘입니다. 여유는 모든 것을 정확히 실행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지난 봄 학기에, 상담실에서 ‘행복한 책 읽기’를 할 때의 한 장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 30대 어머님이 급성장염으로 두 번(2주)을 못 나오고, 건강을 조금 되찾은 후에 모임에 나와 다음과 같이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날도 아이를 어린이집으로 데려다주고 잠깐 나가는 길이었어요. 지하 주차장에서 운전하면서 지상으로 올라 왔을 때 늘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그날은 한쪽 벽면 바닥에 작은 조약돌 같은 돌멩이들이 아침햇살에 정말 예쁘게 반짝이고 있더라고요. ‘그 작은 돌멩이들은 늘 그 자리에 있었는데 왜 그동안 내가 못 봤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고요. ‘내가 바쁘게 살아갈 때는 그냥 지나쳐온 길이어서 몰랐구나. 내가 아파서 긴장을 안 하고 지내다 보니, 이런 여유로운 마음이 생겨서 하찮아 보일 수 있는 저 작은 돌멩이들을 내가 보면서 미소를 짓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면서 마음이 참 좋았어요.” 어떤 일이든 기쁨으로 맞아보세요. 이 일은 기쁨으로, 저 일은 슬픔으로 맞이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일단 호흡을 고른 후 가만히 생각해보면, 크게 기뻐할 일도 크게 슬퍼할 일도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보통 아침에 눈뜨면서 기쁘고 즐거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렇게 복잡하고 공해 많고 문제가 많은 곳에서 살아 가는 사람으로서 행복한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기를 싫어합니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직장 나가는 일이 가끔은 괴로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기분 같아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뜨고 일어나 일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고, 할 수 있는 일이며,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공부하기 좋은 학생이 몇 명이나 될까요?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매일 놀고먹고 싶겠지만, 놀고 먹는 것처럼 괴로운 것이 없습니다. 매일 놀고먹다 보면, 지금 내 삶에 할 일이 있는 것처럼 기쁜 일이 없습니다. 그것도 보람 있는 일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선 그 일을 할 수 있는 육신의 건강이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마음의 건강까지 있다면, 그 일의 입장에서는 감사한 겁니다. 그 일을 해내는 사람이 몸과 마음의 장단을 잘 맞춰서 살아가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그 일에 관련된 모든 환경이 한 팀이 되어 신나고 즐겁게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이런 일을 하면서 이렇게 행복하고, 저 사람은 저런 일을 하면서 저렇게 행복합니다. ‘가을 하늘을 보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제목처럼 당신은 2017년 한 번이라도 나에게 주어진 이 멋진 가을 하늘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이 나에게 선물로 주신 이 멋진 계절의 그림을 내 것으로 간직한 적이 있으신지요? 만약 없었 다면, 이 가을에 혼자 있는 시간을 잠깐이라도 가져보세요.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내적 탐구를 해보세요. 어느 순 간, 내 안에서 잔잔하고 따뜻한 내면의 목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OO야, 너는 참 귀한 존재야. 네가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다는 것을 내가 잘 알고 있어,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 나는 너와 항상 함께 할 거야.” 이 멋진 가을 하늘을 벗삼아 여유와 기쁨을 되찾고 내가 정말 누구인지 ‘진짜 나’를 찾아가는 귀한 시간들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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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 2017) 글 | 서현덕 자매 9월에 개봉한 영화〈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는 그 동안 무겁고 진지하게만 접근해왔던 위안부 문제를 유쾌 하게 그려냈다. 무겁게 풀어내지는 않았지만 결코 가볍다 고도 말할 수 없는 영화이다. 주인공은 시장에서 20년 동 안 생활하며 민원신고 8천 건을 넣은 옥분 할머니(나문 희)와 새로 전근 발령을 받아 온 차가운 9급 공무원 민재 (이제훈)이다. 영화 초반은 ‘원칙주의’ 민재와 ‘도깨비 할 망구’로 악명 높은 옥분의 팽팽한 대립이 주를 이룬다. 어 느 날 민원 접수만큼 영어공부에 목매던 옥분은 우연히 민재의 영어 회화 실력을 확인하게 된다. 이후부터 그녀는 민재에게 자신의 영어 회화 선생이 되어달라고 끈질기게 매달린다. 우여곡절 끝에 민재는 옥분의 주 3회 무료 영어 과외 선생을 맡게 되며 이것을 계기로 그들의 각 사연이 밝혀지면서 옥분이 그토록 노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왜 영어공부에 온 힘을 쏟았는지 이해하게 된다. 영화 후반부 옥분 할머니는 인권단체와 함께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영어로 한 연설은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위안부 사죄 결의안 통과를 위한 실제 2007년 미국 의회 청문회 증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자신의 온몸에 새겨진 상처를 보여주며 옥분은 자신이 살아 있는 증거라고 당당히 외친다. 그녀는 이것은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되는 역사이며 일본은 아직도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은 큰 것이 아니며 더 늦기 전에 일본이 사과할 기회를 주기 위해 자신이 왔음을 강조한다. 옥분의 감동적인 연설 후 결의안은 통과하지만 일본은 사과하지 않는다. 실제로 일본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옥분 할머니가 자신의 어머니 무덤을 찾아가는 장면이 기억난다. 그녀는 이렇게 울부짖는다. “꽁꽁 숨기라고 했는데 왜 그랬어. 가족이 나를 부끄러워하는데 내가 어떻게 당당할 수 있어.” 이 대사를 통해 우리는 옥분 할머니가 그동안 위안부 피해 여성이었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며 외롭게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침묵을 깨고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증언하기로 결심하는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이처럼 위안부 문제는 역사적으로 과거에 종결된 사건이 아니다. 이것은 국가적인 아픔이며, 더 나아가서는 온 세계가 기억해야 하는 역사적 사실이다. 결코 피해 여성들이 혼자서 짊어져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옥분 할머니처럼 위안부 피해 여성들은 지금도 살아 있으며 우리 주변의 이웃이다. 우리가 그들의 고통을 이해한다고 감히 말할 수는 없다. 그저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공감해드릴 뿐이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 위로가 되길 바라며 그분들이 짊어진 고통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 영화의 제목 ‘아이 캔 스피크’는 영어로 말할 수 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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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글 | 김재일 목사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지음 | 좋은씨앗 사람의 존재가치와 의미는 눈에 보이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 있 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없을 때 비로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사람이 가졌던 돈, 그 사람이 가졌던 지위, 그 사람이 누렸던 어떤 것으로 그 사람의 가치가 평가되는 것이 아 니라 그 사람과 얼마나 사랑의 관계에 있느냐를 통해 그 사람의 가치가 평가되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게 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했는 지, 그리고 그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의 관계에 있었는지를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이의 상실은 고통스럽지만 또한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 책의 저자 니콜라스 월터스토프는 ‘사랑하는 이를 슬퍼하는 애가는 또한 사랑의 연가일 수밖에 없습니 다’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며 고통과 슬픔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고 또한 고통과 슬픔이 하나님의 소망을 붙잡는 길임을 그는 자신의 아픔을 부인하지 않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과장되지 않으며 고통의 한가운데서 여전히 서 있는 자신을 고백하는 저자를 통해 또한 우리는 그의 사랑의 깊이와 소망의 절실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을 잃을 때 참사랑을 발견하는 그 역설을 깨닫는 그 과정을 담담히 써내려 가는 이 책은 읽는 이들에게도 치유와 잔잔한 감동을 줄 것입니다.

크리스천이 궁금해하는 10가지 경제 질문 박병관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돈이란 예민한 문제입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 에 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를 지나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가르침 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그리스도인은 늘 가난해야 함을 역설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경제적인 활동을 빼어놓을 수 없고, 무언가를 소유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종교개혁자 칼뱅은 경제활동을 성서적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보았으며, 모든 생산적인 활동이 거룩한 직무임을 주장하였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와 경제의 문제는 중요하면서도 잘 정립되지 않는 문제 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이 문제에 대해 신앙적인 가르침과 세상의 삶을 분리하는 이분법적인 태 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있지 않았던 주식과 세금, 그리고 재테크와 보험의 문제들은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요 고민거리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자의 탐욕을 경계하셨지만 재물과 인생의 청지기로서 살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러한 청지기적인 관점에서 이 책은 경제와 부의 문제를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부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경건한 삶과 이 땅을 살아가기 위한 경제생활을 조화롭게 사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잘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한번쯤 읽어볼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가나안교회의 집사님이며 세상의 실무적인 일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분이십니다.

45

MUSIC

글 | 이재원 전도사

가을에 들으면 좋은 CCM 앨범 - Grace & Mercy Project 나른한 오후 커피 한 잔 손에 들고 근처 벤치에 앉아 아이들 재잘거 리는 소리를 들으며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에 보사노바 음악을 들으며 감사의 제목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우리가 잘 아는 찬양의 멜로디가 흘러나온다면 더욱 좋겠죠? 오늘은 바로 그런 앨범을 하나 추천할까 합니다.

GRACE & MERCY PROJECT 이 앨범은 우리가 많이 부르는 찬양 곡 12곡을 선곡, 컨템포러리 재 즈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이지리스닝 앨범입니다. 모든 멤버들은 대 중음악, CCM, 재즈, 뮤지컬음악, 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등 음악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져 있 으며 밴드마스터 겸 기타 이노아, 건반 양희정(양양피아노), 베이스 기타 김용식, 드럼 김택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목처럼 하나님 나라의 ‘은혜(Grace)’와 ‘자비(Mercy)’를 음악으로 느껴보세요. :: Credits Band Master / Nylon Guitar / Acoustic Guitar / Electric Guitar: 이노아(Noah Lee) Piano / Keyboards / Melodion: 양희정(양양피아노, Heejung Yang) Bass: 김용식(Yongsik Kim) Drum: 김택형(Taekhyung Kim) Produced by 이대귀(Daegwi Lee)

GRACE & MERCY PROJECT – Thank You Lord (감사해 시험이 닥쳐올 때에) https://goo.gl/rWjsfD

GRACE & MERCY PROJECT – I will give you peace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https://goo.gl/x6NTJW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race.mercy.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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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간증

다시 탕자로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서정의 성도 | 4부부4 지금까지 되돌아본 저의 삶과 주 님과의 관계는 아버지와 탕자와 의 관계였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어기고 집을 나가서 모든 것을 잃 고 아버지에게 돌아오는 아들이 저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늘 주님 은 저에게 새로운 계기와 살아갈 방법을 주셨으나 다시 탕자가 되 는 같은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4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 안동에 계시던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면 늘 새벽에 교회 종 을 치며 새벽기도로 하루를 준비하시던 할아버지의 추억이 있습니다. 그런 가정에 태어났지만 세상의 것을 탐하고 즐거움을 좇는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1994년 군 생활을 할 때 할머니와 부모님이 군대 면회를 왔습니다. 그때 면회를 온 가족들을 위해 부대장님과 같이 티타임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할머니께서 갑자기 기도를 하자고 하시며,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인연으로 부대장님은 군대에서 군종병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고 2년여 동안 군대에서 군종병으로 활동하며 믿음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다시 제대 후 사회로 나와서 또다시 세상의 것을 좇아가는 삶을 걸어갔습니다. 결혼을 하고 학업의 연장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거기서 다시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뒤돌아보면 타지에서 외롭고 두렵고 막막함으로 교회를 찾고 주님을 다시 찾은 것이었습니다. 8년여 미국 생활 동안 학업을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교회 방송 사역과 남전도회장, 한국어 선생님, 식당사역 등등 여러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교인들과 교제를 통해 많은 위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6년 전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와서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더 세상을 좇고 교회와 하나님과 멀어진 저와 가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평안이 없어짐을 발견했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온전히 주님께 모든 걸 맡기지 못했습니다. 지난 한 달여 회사 생활 중에 여러 가지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지난 8월 구미동으로 이사를 왔고, 가나안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예배와 구역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품 안에서 교제를 하면서 조금씩 평안을 찾아가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마음과 자세로 주님 품 안에서 또 가나안교회에서 다시 탕자로 돌아가지 않는 저희 가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7

가나안 새가족

48

2017년 7월~9월 등록

강민지

여

1쁄라

김진자

여

동백3

전현정

여

새터1

이현규

남

청년

김 현B

남

대림5

박민지

여

청년

하광락

남

1쁄라

장기두

남

동백1

박유영

여

동백4

배태형

남

청년

서정의

남

4부부4

강민혁

남

6부부8

박혜경B

여

주공15

이재영

남

구성6

신현정

여

4부부4

고주영

여

6부부8

오승아

여

청년

한옥례

여

주공8

이영학

남

보정

오세형

여

도담

이복진

여

대림5

장동영

남

청년

유준규

남

청년

조소영

여

청년

전선영

여

대림3

전지민

여

청년

이명희B 여

내대지3

황철현

남

새터5

조선영B

여

정자2

김계정

여

1쁄라

권민정

여

신혼부부

김상금

여

대림12

천보욱

남

청년

민미자

여

대림1

신승용

남

신혼부부

민경자

여

동백4

하봉심

여

정자2

양재익

남

새터1

박주희

여

동백1

황영자

여

신한2

교우 소식(7~9월) 결혼

1

두 분의 만남과 하나님 안에서 결혼하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귀한 가정, 주님 중심의 가정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두 분에게는 큰 축복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3

2

1 김세영 양(김원식 집사 · 황현미 권사, 구성4) - 허태경 군 2 오상관 군(오명호 · 진인희 집사, 청구5) - 장혜민 양 3 김민혜 양(김해식 · 문해연 집사, 도담) - 김진한 군

출산 하나님께서 가정에 소중한 자녀를 선물로 주심에 함께 감사하며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소유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서, 주신 자녀를 믿음 안에서 잘 양육하기를 바랍니다. 득녀

안병기 · 우혜현 성도(5부부2)

득남

최준호 · 김보라 성도(벽산)

손민수 · 송해림 집사(6부부8) 이종민 · 김민주 집사(주공6) 이은철 · 고은미 성도(대지3) 김도연 · 김부은 성도(4부부3)

별세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평강을 기도합니다. 영생의 소망을 베푸시는 크신 은혜를 기도합니다.

故 양희숙 집사(84세)

승예영 권사(강현곤 집사, 10건영) 모친

故 정필호 님(70세)

정병일 성도(수지관리) 부친

故 김영숙 집사(88세)

송현예 집사(10건영) 모친

故 윤순임 님(88세)

손미예 권사(라이프2) 모친

故 송명순 권사(88세)

박선희A 권사(엘지6) 시모

故 권태일 집사(88세)

이송주 권사(김이태 집사, 주공9) 모친

故 최옥례 권사(84세)

정순례 집사(대림4) 모친

故 서장석 성도(54세)

서정균 집사 · 정경선 권사(엘지9) 장남, 서주원 형제 · 서채원 자매(청년) 부친

故 이응재 집사(81세)

이수윤 성도(윤여춘 집사, 판교) 부친

故 김익진 성도(90세)

김유미 권사(임창수 집사, 청구5) 부친

故 박혁규 집사(55세)

이은경 집사(4주공3) 남편, 박종호 형제 · 박정민 자매(청년)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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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 사업체

오다헤어(오리역점) 최하루 성도 | 청구 2

행복한 사람들이 있는 곳! 오다! 또 다른 나를 찾게 되는 오다! 세련되고 자연미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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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공인중개사무소 김우선 집사 | 수지2(부부)

고객과 함께 하는 부동산. 정확한 정보로 신뢰를 주는 부동산. 편안함을 주는 부동산. 성복역 대림 공인중개사무소입니다.

031-261-9599 010-6870-0429 woosun0429@hanmail.net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09-3 수지e편한세상 오피스텔단지내상가 122동 104호

50

담임목사

動靜 7

8

9

1일

14일

1일

월삭기도회

태안드림교회(박만석 목사) 수련회

분당 CBMC

3일

15일

4일

군종사관 후보생교육(해병대중앙교회)

‘교회와 신앙’ 수련회

군경교정선교부 임원회

6일

18일

6일

잠실 CBMC 늘푸른청소년미래 이사회

장신대 이사회

단국대 개강예배

19일

7일

7일

건축위원회

용인 ‘생명의 전화’ 강의

분당 CBMC

20~22일

11일

8일

망우교회(김성국 목사) 부흥회

전주 횃불회

황현미 권사 딸 결혼 기도 용인 ‘생명의 전화’ 강의

24일

12일

선목회

서울강동노회 남시찰회

25일

14일

광야선교회

노회 평신도지도위원회 군선교 후원회

17일

군종장교 전역 및 임관 축하예배 축사 23~28일

중국 양삭 장애인청소년의 집 31일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실행위원회

31일

장신대 수익용재산위원회 총회 정책협의회

18~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20~23일

중국 남경신학교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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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07월 사랑방 연합구역예배

7월 21일(금)에는 상반기 구역예배를 마치며 연합구역예배를 드렸

습니다. 예배와 말씀묵상, 헌금생활에 대한 성도의 기본적인 자세와 은사에 따라 행하는 사역에 대한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믿음 의 결단이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도 모든 구역이 교제와 기도에 힘쓰는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은혜 가 넘치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미용봉사학교 수료식 지난 3월 5일에 시작한 제5기 이미용봉사학교의 수료식이 7월 30일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있었습니다. 20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이미용 학교를 수료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봉사와 선교를 위한 그 첫 걸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5기 수료자 는 총 17명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구진희 권미영 김세현 김수련 김수선 김유미 김화현 노형신 백미은 손임순 이점희 이정미 장영란 장효진 전소현 천미숙 최은혜 (17명)

2017년 7/8/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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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교육부 새학기맞이 기도회 새로운 학기에 앞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준비하는 새학기맞이 기도회 가 있었습니다. 중·고등부는 ‘사사기’라는 주제로 8월 7일~12일에 늘 푸른잣나무홀(가나안홀 3층)에서, 유년·초등·전학년부는 ‘바울의 사 도행전’이라는 주제로 8월 14일~19일에 그루터기홀(본당 2층)에서 새 학기맞이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2학기에도 감사와 은혜가 가득 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양평 여교역자 안식관 방문(색소폰연주팀, 미리암워십선교팀) 8월 19일(토)에는 색소폰연주팀과 미리암워십선교팀이 양평에 있는 여교역자 안식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부르신 소명을 따라 헌신을 다해 사역해 오신 여교역자분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아름다운 워십과 연주 를 통해 은혜와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도와 물 질로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30기 중보기도학교 8월 22일, 24일, 29일, 31일, 오전 9:30~12:30 로뎀홀(본당 지하)에 서 총 4회 8강으로 중보기도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중보기도학교는 기도에 대한 실제적인 배움과 훈련을 원하시는 분, 특별히 중보기도 사역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고자 하시는 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도가 일으키는 삶의 기적들을 중보기도의 자리에서 풍성히 체험하 는 기도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학교 여름사역발표회 8월 27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교회학교 여름행사 발표회가 있었습 니다. 전학년부의 찬양인도를 시작으로 이사야부, 유아부, 유치부, 유아유치통합부, 유년부, 초등부, 전학년부, 중등부, 고등부가 참여하 여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받았던 은혜와 함께 배우고 나눴던 것들을 찬양, 율동, 간증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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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하반기 토요학교 어와나(AWANA) 개강 9월 2일(토) 토요학교 어와나(AWANA)가 하반기 개강하였습니다. 커비, 불티, 티앤티, 트렉단으로 구성된 어와나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 시 가나안홀과 무지개홀에서 진행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이라는 어와나 어린이들이 말씀으로 훈련받고 복음중심으로 성 경암송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영적 훈련을 통해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심겨주고 있는 어와나 훈련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9기 아기자람뜰개강 아기자람뜰(아기학교) 9기가 ‘기본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시작되었 습니다. 생후 20~40개월 어린이와 보호자 1인을 대상으로 9월 5일~11 월 14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30~오후 12:30까지 가나안교회 본당 1층 자람뜰홀에서 10주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제13기 마더와이즈 개강 하나님의 말씀 위에 기초를 세우는 마더와이즈(MotherWise) 13기가 ‘회복’이라는 주제로 시작되었습니다.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9:50~12:00 늘푸른잣나무홀(가나안홀 3층)에서 6주 동 안 진행됩니다. 마더와이즈는 부모 역할에 대한 성경적, 실제적 답변 을 찾고자 할 때 마음을 새롭게 하며 회복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제29기 전도폭발훈련개강 10일(주일) 전도폭발훈련 제29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전도폭발훈련 은 총 12주간으로 진행되며(9월 10일~12월 3일) 주일반(오후 4:00 ~6:00)과 목요반(오전 10:00~오후 2:00)으로 모여서 각 단계에 맞는 복음제시 훈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효과 있게 전하는 법을 배워 그리스도인을 능력 있는 전도자로 서게 합니다.

가나안 경로대학 하반기 개강 14일(목) 늘푸른잣나무홀(가나안홀 3층)에서 가나안 경로대학이 개 강하였습니다. 하반기 경로대학은 11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30~오후 2:30, 8주간 진행이 됩니다. 특강수업으로는 ‘9988 건강하 게 장수하기’, ‘가야금 병창과 신명나게’, ‘인형극-이 또한 지나가리라’, ‘내가 사는 곳 분당 더 알아보기’ 로 진행되며 10월 17일에는 가을 소풍 이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선택강좌로 성경반, 체조반, 노래교실반, 하 모니카반, 영어반, 전통놀이반, 휴대폰활용반, 종이접기반, 실버합창 연습반이 개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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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찬양대 단합대회 16일(토) 경기도 광주에 있는 금원수목원에서 에벤에셀찬양대 단합 대회가 있었습니다. 6개조로 나누어 조별로 즐거운 게임과 식사를 함 께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도 함께 한 이 날, 찬양 대원들의 후원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한 선물도 나누고 함께 찬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원용 목사 초청 예배 17일 주일에는 총회파송 선교사로 파리선한장로교회를 담임하시는 성원용 목사님께서 오셔서 ‘화통하여 형통한 인생(빌 2:5~11)’이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자신과의 관계에서의 형통을 위해 예수님처럼 화통한 인생이 될 것을 말씀해주시며 화통하는 길이야말로 제자의 길을 가는 방법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지속적으로 화통하여 형통의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 니다.

6사단 기드온교회 방문(색소폰연주팀, 미리암워십선교팀) 23일(토)에는 색소폰연주팀과 미리암워십선교팀이 철원에 있는 6사 단 2연대 1대대를 방문하였습니다. 부대 내 기드온교회에서 장병들과 함께 찬양과 말씀으로 함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 었습니다. 특별히 색소폰팀과 미리암워십선교팀이 부단한 연습으로 준비해 온 연주와 다양한 춤과 워십을 통해 장병들과 함께 하는 기쁨 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신 모 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복음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 니다.

새가족 환영회 24일(주일)에는 새가족을 환영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예배 전 벳새 다홀(무지개홀 2층)에서 진행된 환영만찬에서는 담임목사님께서 교 회와 교회의 비전 및 섬기는 이들을 소개하였으며, 새가족들은 자신 을 소개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환영예배 시간에는 ‘무엇을 구하느냐(요 1:35~42)’의 제목으로 김은재 목사님의 말씀선 포, 송병선, 서정의 성도님의 간증과 함께 교우들이 사랑의 꽃을 전달 하며 새가족들을 축복하였습니다. 새가족 여러분이 믿음의 뿌리를 깊 이 내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우리 성도님 들의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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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포토제닉

지난 호 정답

사랑으로 치료합니다. 예수! 나의 좋은 치료자.

- 필리핀 선교(8월 13일)

사

사

울

드 시

암

기 고

온

몬

소

노

방 우

재

아

주

림

축하합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교회 사무실에 들러 주세요. 문태환(청년부), 김민규(초4) 홍은경(기흥), 김석현(새터4)

성경퍼즐

가로 열쇠

구역 이름 퍼즐 정답을 적어 잘라서 사무실에 제출해주시면 추첨 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1

2

4

1

예수님의 수제자이며 어부였던 제자

3

이스라엘의 열 번째 사사. 7년 동안 다스림(삿 12:8~10)

4

마리아의 언니

6

이스라엘의 지파 중 제사장이나 성전 일을 수행한 지파

8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사무엘이 고백한 것에서 유래한 지명

10 글자를 기록한 두루마리나 양피지 혹은 종이를 지칭함 11 라헬의 여종이었다가 야곱의 첩이 됨

3

12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향한 자로서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스 7:6)

5

세로 열쇠 7

6

8

9

10

11

12

1

예수님이 태어나신 지역

2

예수님 당시의 세계적인 제국

3

사사 가운데 한 사람(삿 11:1)

5

야곱의 장자

7

세일 땅에 거하는 호리 족속 세일의 자손(창 36:20~21)

8

야곱의 형

9

셋의 아들. 그의 때에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함

10 어떤 스승에게로 모여든 제자들의 집단 가말리엘의 ○○(행 22:3) 56

저소득 가정 아동과 노인의 복지사업을 위한

가나안 사랑 나눔 바자회

일시 2017. 10. 21(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가나안교회 무지개홀 주최 가나안교회 생명나무복지재단

식품

농산물

의류

학생용품

먹거리, 참기름 젓갈, 김치 밑반찬

견과류 혼합잡곡

남녀의류 아동 캐주얼

도서류 문구 팬시

후원 구미동 주민센터

나눔은 가장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2017년 표어ㅣ 레위기 19:1~4

다시 거룩한 교회로 말씀으로 살기 | 성령으로 살기 | 다르게 살기

예배안내

가나안홀에 있습니다.

무지개홀에 있습니다.

교회 오시는 길 서울/수서(판교)

드림홀

2부

주일 오전 9시 30분

드림홀, 자람뜰홀

3부

주일 오전 11시 30분

드림홀, 그루터기홀

4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주일 저녁 예배

주일 오후 7시

드림홀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드림홀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드림홀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9시

늘푸른잣나무홀

월요기도회

월요일 오전 10시

늘푸른잣나무홀

이사야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자람뜰홀

유아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수선화반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미스바홀

유아유치통합부

주일 오전 9시 20분

수선화반

유년부(초1~3)

주일 오전 9시 20분

에벤에셀홀

초등부(초4~6)

주일 오전 9시 20분

미스바홀

전학년부(초1~6)

주일 오전 11시 20분

에벤에셀홀

중등부

주일 오전 9시 20분

늘푸른잣나무홀

고등부

주일 오전 9시 20분

나사렛홀

청년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영어예배

주일 오후 1시 30분

미스바홀

어와나

토요일 오전 10시

가나안홀, 본당, 무지개홀

주일 오후 2시

늘푸른잣나무홀

매주 화요일 10시

그루터기홀

교회 학교

로뎀오케스트라 예전사 방송설교

홈페이지(www.canaan.or.kr 또는 m.canaan.or.kr)

성남/미금

정자/미금

하얀마을 성남대로

주일 오전 7시 30분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1부

주일예배

홈플러스

탄천 LH공사

불곡초교

7번출구 4주공

분당선

무지개마을

오리역

신한/건영

하나로 마트

청구

구미동 주민센터

무지개 사거리 구미초교

LG

대림

가나안교회 12주공

용인/수지

죽전

죽전/동백(단국대)

담임목사 장 경 덕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구미동 가나안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7번지(무지개마을)

http://www.canaan.or.kr 전화 팩스 선교원 가나안스쿨 심리상담센터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

031.717.7004~6 031.719.0242 031.719.3243 070.4048.4829 070.4048.4662 070.4048.3000

유스트림(www.ustream.tv/user/canaan7004) CTS 기독교TV(IPTV, 디지털케이블방송, App - 매주 월요일 오후 4:30~5:00 올레TV(IPTV)채널 888번(→말씀/예배→시청자추천설교 장경덕 목사)

분당 서울대병원

(오리)

http://www.life-trees.or.kr l 031.712.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