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여름호 클릭가나안 65호 통합본

www.canaan.or.kr

다시 거룩한 교회로 말씀으로 살기, 성령으로 살기, 다르게 살기

CLICK!

CANAAN 2017 여름

Vol.65 클릭가나안

Contents 02 말씀의 뜰

30 청년부 바이블아카데미

04 구역소개 l 광주2

31 말씀 캘리그라피

06 부활절

32 가나안한마당

08 그리심플루트팀

36 자녀양육계획서

09 이광기 박미선 토크콘서트

38 선교지 소식 l 인도네시아

10 더세움사역

39 가나안스쿨 소식

12 어린이주일

40 춤추는 무지개나무도서관 소식

14 어와나 국제올림픽

42 상담칼럼

16 성년의 날

44 영화 / 도서 / 찬양

18 618 가나안의 날

47 새가족 소식

편집인 클릭가나안팀

24 전도폭발훈련 간증

49 교우소식 / 교우사업체

표지사진 김종현 안수집사

25 만나와 함께 하는 말씀묵상

51 담임목사님 동정

편집디자인 안유미

26 선교와 봉사를 위한 가나안 이미용학교

52 사랑방

28 청년부 취업멘토링

56 가나안포토제닉, 성경퍼즐

클릭가나안 통권 제65호 2017년 7월 9일 발행

발행처 대한예수교 장로회 가나안교회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 전화 031.717.7004~6

발행인 장경덕 목사

편집위원 김청곤 김애령 박인정 오승현 이해정 천기정 최형연

01

말씀의 뜰

엘리야 증후군 극복하기 Elijah Symptom

엘리야는 최고의 선지자요, 최고의 신앙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대항 해서 주눅 들지 않고 넉넉히 이겼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그 가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기게 하신 것이다. 또한 그 는 3년 반 동안의 가뭄을 기도로 극복하게 해 준 선지자이다. 이 정도면 최고의 선지자요, 신앙의 거성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는 승리한 후에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이 사신을 보내 그를 죽이겠다는 얘기를 듣고 두려워서 국경을 넘어 유다 나라로 피신을 했다. 이 정도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피신해도 이스라엘에서 가장 먼 브엘세바로 간 것이다. 이세벨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그렇게 남쪽 끝으로 도 망갈 수가 있을까를 생각하게 한다. 거기까지도 이해할 수 있 다. 그런데 거기서 깊은 광야로 들어가서는 하나님께 기도하 기를 ‘이제 넉넉하니 죽여 달라’고 말한다. 그는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당시의 상황이 두려웠던 것이다. 두려움이 지 나쳐 우울증세가 보인다. 그는 지금 영적으로 급격한 침체기 를 맞이한 것이다.

02

글 l 장경덕 담임목사

신앙 자체가 계속 상승하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어떤 때는 신앙이 있는 것 같다가도 문제가 닥치면 신앙이 아예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연약한 인간의 솔직한 모습일 것이다. 엘리야가 그랬다면 누구나 그럴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하고 신앙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엘리야가 이런 신앙적 탈진이 왔을 때,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을 갖다 주면서 그에게 깊은 잠을 자게 해 주었다. 일단 먹고 푹 쉬라는 것이다. 피곤이 겹치거나,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육신과 영이 함께 지쳐간다. 그래서 휴식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이 안식일을 주신 것은 말 그대로 안식하라는 것이다. 인간의 몸은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특별히 하나님의 창조 때부터 일주일을 단위로 쉬게 하셨다. 쉼이 없이 피로가 누적되면 탈진 현상이 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쉬면서 자신을 지배하고, 집착하던 인물인 아합과 이세벨을 잊어야 한다. 주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했다. 염려한다고 우리의 키를 한 치라도 늘릴 수 없다고 하셨다. 우리가 묵상 할 것은 주님의 말씀이지 염려의 대상인 이세벨이 아니다. 주야로 문제를 묵상하면 문제에서 헤 어날 수 없게 된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 밖으로 나와 문제를 볼 필요가 있다. 밖으로 나와야 해결점이 보이기 때문이다. 문제를 묵상하면 문제와 함께 나 자신도 무너질 수 있다. 이렇게 되 면 내 속에 크신 하나님은 어디론가 사라져 가게 된다. 불이 났을 때, 안에 두고 온 귀한 물건에 집착하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간다고 하지 않는가. 무력감을 느끼거나 우울한 마음이 들 때 내 마음과 내 생각 속에는 하나님이 너무 작게 느껴 짐을 보게 된다.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 것 같다. 나를 도울 자가 전혀 없는 것같이 느껴 진다. 이런 사고방식을 William Mitchell 박사는 ‘메뚜기 사고방식’이라고 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10명의 정탐꾼이 자신들을 스스로 메뚜기와 같아서 가나안 원주민을 이길 수 없다고 하는 열등감이었다. 이런 생각에 지배되면 자신이 갖지 못한 것만 생각하게 된다. 결국 초라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죽여 달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은 문제를 오목렌즈로 보는 사람이요,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생각은 문제를 볼록렌즈로 보는 사람이다. 볼록렌즈로 보면 문제가 너무 커서 도저히 내가 문제를 다룰 수가 없다고 생각된다. 이런 위험한 생각이 지속되면 극단적인 행동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결국 엘리야 증후군 속으로 빠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셨고, 지금도 하나님이 이루고 계시고, 앞으로도 하나 님이 하실 것이라는 신앙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붙잡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지를 기대하면서 나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는 자세가 중요하다.

03

구역소개

남선희 성도 l 광주2

“참나! 그냥 대충 하라니까 꼭 일을 벌여요.” “그러게. 내가 미쳤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지?” 어제도 구역예배가 있었다. 일을 마치고 구역예배를 드리러 가는 발걸음은 너무나 즐겁다. 그리고 역시나 언니(김미경 집사님)는 또 열심히 저녁 준비를 하고 있다. “참나! 그냥 대충 하라니까 뭘 또 이렇게 많이 준비했어? 꼭 일을 크게 벌여요.” 저녁 준비하고 있는 언니(김미경 집사님)한테 투덜거리며 이야기하지만 내심 맛있는 음식에 침이 꿀꺽 넘어간다. 이렇게 내가 격없이 언니한테 툭툭 내뱉어도 언니는 웃으며 “그러게. 내가 미쳤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지? 원래 간단히 하려고 했는데...”라며 깔깔깔 웃는다. 나는 가나안교회에 다닌 지 약 6개월 정도 되었고 구역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은 약 4개월 정도 된 것 같다. 그런 나에게 구역소개를 하라니... 하나님이 내게 이런 애매한(?) 시련을 주실 줄이야! 그러나 내게 주신 첫 번째 이 작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내가 느낀 우리 구역에 대한 자랑을 조금 하고자 한다. 우리 구역은 일을 하고 있는 나를 위해 저녁에 만나서 예배를 드린다. 그러다 보니 저녁밥을 먹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 각자 따로 저녁밥을 먹고 모일 수도 있는데 우리는 그러지 않고 다 모여서 밥을 먹고 예배를 드린다. 각 집마다 한 번씩 돌아가며 저녁을 준비한다. 항상 서로 ‘대충 준비하자, 김밥이나 떡볶이 같은 음식으로 준비해서 부담 없이 하자!’라고 이야기하는데 막상 예배 날이 되면 왜들 그렇게 열심히 저녁을 준비하는 지... 사실 구역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구역예배가 있는 날 집사님들이 준비해주시는 저 녁밥이 나는 너무나 좋다. 남들은 그게 스트레스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우리는 그것을 준비하고 고민 하는 과정이 너무나 행복하고 기쁘다.

04

우리 구역은 어른 5명에 아이들이 13명으로 총 18명이 모인다. 미취학 아동이 5명이나 되다 보니까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아 이, 우는 아이, 똥 싸고 닦아달라고 소리치는 아이... 그야말로 아 수라장이 될 때가 많다. 그런데도 누구 하나 불평을 하거나 불 만을 가진 사람이 없다. 그리고 아이들끼리 잘 놀고 싸우지 않 는 것이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하나님의 꽃밭인 우리 구역은 각기 특색 있는 꽃으로 하나님의 정원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청량한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코 스모스 같은 우리 노명화 집사님! 구역장으로서 구역예배를 온 화하고 따스한 기운으로 이끌고 계신다. 구역예배가 풍성하게 되도록 항상 말씀을 공부하시고 우리를 위해 더 깊이 있게 설명 해주시고 이해시켜 주신다. 허리가 안 좋아 항상 힘들어하면서 도 교회에서는 새가족 교육을 위한 봉사를 하고 계신다. 뿐만 아니라 전도폭발사역도 하고 계신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이시다. 노명화 집사님은 근래 내 주변에 있는 인 물 중 내가 참으로 좋아하고 따르는 분이다. 작지만 단아하고 풋풋한 패랭이꽃 같은 김미경 집사님. 나를 교회로 이끈 장본인이다. 해외에 나가 있는 남편의 빈자리 때문에 힘들어할 때, 나에게 “점심 국수 먹으러 가자”며 유혹하여 교회를 처음 나오게 한 친한 동네 언니이다. 처음에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 가득할 때, 도저히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못하고 과학 적으로 따지고만 있는 내게 “그냥 믿어. 따지지 말고! 나는 과학적인 거 잘 몰라. 그런 거 자세히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있다고 믿어봐!”라며 아주 간단하면서 명확한 해답을 준 의외로(?) 전도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교회에서는 어와나 커비단에서 예비 봉사자로 대기 중인 교회의 새 일꾼이다. 봄날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흩날리는 벚꽃 같은 고호성 성도님. 구역예배의 초창기 멤버로서 지금까 지 구역예배를 지켜온 성도이자 내가 좋아하는 친한 동네 언니이다. 믿음이 부족한 남편으로 인해 교회에 나오지 못하여 많이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하나님의 손을 놓지 않고 구 역예배에 참석한다.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쉽게 물들지 않고 오롯이 아름답게 핀 연꽃 같은 명지숙 집사님. 아이 셋을 데리고 다 니면서 교회의 이사야부와 어와나 커비단에서 교사로 봉사까지 하시는 훌륭한 분이시다. 처음 만났을 때는 구역식구들을 약간 어려워하시고 낯을 가리셨는데 지금은 너무나 편안하게 자신의 속마음도 털어놓는 가 까운 이웃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디에나 있고 누구에게나 친근한 민들레 같은 나는 그냥 좀 세속적이고 약간 불법적인 그런... 우리 구역의 옥에 티 같은 존재랄까? 지금은 하나님 만나고 구역예배를 충실히 나가면서 많이 착해 지고 점점 ‘인간’ 되고 있는 웅녀(남선희)다. 그동안 다른 사람에 이끌려 교회를 몇 번 나갔던 적은 있었으나 지금처럼 이렇게 기쁘게 교회를 가고 예배를 드린 것은 처음인 것 같다. 구역예배라는 징검다리가 있어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구역이 부부구역이 되어 더욱 화려한 꽃밭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사랑해요. 하나님! 고마워요. 구역식구들!”

05

부활절

사랑의 쌀 나눔 나눔이 있는 곳에 참 행복이 있음을 이 번 부활절에도 경험하였습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기도와 금식으로 모여진 쌀 20kg 369포대를 구미동 무지개마을과 죽전 일부지역의 아파트 노인정과 경비 와 청소로 일하시는 분, 가나안교회가 후원하는 미자립교회와 교회복지재단, 교인들이 섬기며 추천하는 가정과 도 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었습니다. 전할 수 있는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모 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사랑과 정을 나 누는 귀한 일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 께 감사드립니다.

06

사귐의 날 각 구역에서 준비한 계란도 이웃 과 함께 나누며 부활의 소식을 전 하였습니다. 교회 마당에서는 떡 도 떼고 다과도 함께 나누며 부 활의 기쁨을 함께하는 사귐의 시 간도 있었습니다.

연합찬양대 가브리엘 찬양대(1부), 호산나 찬양대와 아이노스 앙상블(2부), 에벤에셀 찬양대와 데오빌로 앙상블(3부) 이 함께 한 부활의 노래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사심을 마음 깊은 곳에서 함께 고백하는 은총의 자리였습니다.

07

그리심플루트팀

엄마는 맨날 집에서 놀잖아요

김경자A 집사 l 도담

“엄마는 맨날 집에서 놀잖아요.” 어느 날 가족과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하고 있을 때 5살짜리 아들이 저에게 한 말을 떠올리면 1년이 지난 지금도 가슴 한쪽에서 슬픔이 돋곤 합니다. 어떤 이는 철없는 아이가 한 말을 신경쓰지 말라고 하겠지만 결혼, 임신하면서 원치 않은 직장퇴사와 출산, 육아에 낮아질 대로 낮아진 자존감에 송곳처럼 파고든 말이 었습니다. 또한 아이의 말이지만 저를 깨우게 하는 뼈 있는 말이었습니다. ‘참 나태하게 지내고 있었구나.’ 나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시기가 ‘그리심플루트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그리심 플루트팀 모집광고를 보고 팀장님이신 문은주 권사님께 전화로 초급 실력이고 몇 년 동안 안 하고 있다고 구구절절 변명만 늘어놨는데도 권사님께서는 친절히도 “괜찮아요. 꾸준히 하다 보면 잘하게 돼요. 전공자 아니어도 됩니다. 아기 키우면서 매일 연습을 어떻게 해요. 모이는 시간에만 하면 돼요.” 더 이상 변명할 수 없도록 답변해 주셨습니다. 어쩌면 제가 그동안 듣고 싶은 말인 것 같았습니다. 하루하루 초심의 마음으로 팀원들과 배워가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음색도 운지법도 익숙해졌고 무엇보다도 교회 안에서 목표가 같은 사람들의 모임이다보니 만나는 게 즐거워 연습 시간이 1시간인데 계속 연습할 때도 있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 또한 엄마도 계획과 목표가 있다는 걸 점점 알아갔 습니다. 작년 가을 첫 무대인 향상음악회 때 찍은 연주 사진을 남편은 물끄러미 보더니 서재 책상 위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하고 아이들은 연습 있는 날에는 어린이집 등원 준비도 스스로 하려고 노력해 주었습니다. 올 4월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큰 무대는 경험이 없던지라 손이 떨리면 어떻게 할까, 음이 이탈하면 어떻게 할까 별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때 문득 ‘누구를 위한 연주인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듯했습니다. 아들의 솔직하지만 뼈 있는 말 한마디로, 권사님의 용기 있는 말 한마디로 다시 시작한 플루트였지만 그동안 나를 위한 연주를 하고 있었 습니다. 마음을 다시 잡고 한 번 두 번 연습할 때 잘 안 되었던 부분도 교정되었고 무대에 올랐을 때는 차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나를 내려놓았을 때 비로소 평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팀원들과 연주 봉사가 있는 날에는 “여보 오늘도 연주 잘 하고 와.”, “엄마 잘 하고 오세요. 오늘 엄마 이뻐요.”라고 용기와 칭찬을 가 족들이 아낌없이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용기들을 모아 국내, 더 나아가 해외에서도 연주하는게 목표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리심플루트팀을 통해 찾았던 평안과 행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08

이광기 집사 & 박미선 권사

토크콘서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4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월드비전 홍 보대사인 이광기 집사 & 박미선 권사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두 분이 삶의 자리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때 아버지의 마음을 함께 품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 다. 이 지면을 빌려 두 분의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박미선 권사 중학교를 미션스쿨로 다니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방송활동 중에 남편을 만나게 되어 신앙이 없는 남편과 불교인 시댁 식구들을 만나 제사상을 차릴 때마다 십자가를 그 어가며 시댁 식구들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였는데, 시아버님이 아이들을 교회에 바래다주게 된 계기로 하나님을 만나신 걸 보 면서 모든 것은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일을 예 비해 가심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젠 남편과 시어머니를 위해 서도 걱정하지 않고 기쁘게 기도한다. 이광기 집사 2009년 11월 신종플루로 7살 아이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절망과 슬픔에 빠졌을 때 하나님과 대화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 2010년 1월 아이티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아이티의 아이들을 보며 하늘나라로 간 아이를 생각할 수밖 에 없었고, 그때 우리 아이의 보험금으로 아이티 아이들의 눈물을 멈추게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월드비전에 기금을 하였다. “우리 아이 체온 한 번만 느끼게 해주세요,” “천국의 모습을 한 번만 보게 해 주세요” 라는 두 가지의 기도제목 을 가지고 아이티로 갔는데, 그곳에서 한 아이를 만나게 되었다. 수많은 아이들 중에 울고 있는 8살 아이를 만났는데 그 때 “이 아이를 품어줘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찰나에 가슴에 왈칵 안기며 엉엉 우는 그 아이에게서 먼저 간 아이의 체온을 느낄 수 있었고, 그날 밤 꿈속에서는 천국의 모습이 보였다. “아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내 친구들을 도와주세요!” 라며 아빠의 눈물을 닦아주던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기도제목에 모두 응답 해주셨다.

두 분의 진솔한 삶과 신앙의 이야기를 통해 역경과 아픔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섬세하신 계획하심과 사랑을 함 께 품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날 가나안스쿨 학생들이 탄천 걷기대회와 착한 일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하였습니다. 이 후원금은 우간다 파양 아동 자립마을에 교육 및 식수 위생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되어질 것입니다. 월드비전과 함께 하는 귀한 나눔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지구촌 곳곳에 흘러가기를 가나안 교회도 마음 모아 기도하며 함께합니다.

09

더세움사역 4기 마미태교학교

3월 16일 – 4월 27일, 매주 목요일, 7주

송해림 ･ 손민수 집사 | 6부부8 사랑하는 해림아! 이렇게 너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써보네. 오늘 마미태교학교 종강을 축하하고 요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나안교회로 인도해주심 을 감사해. 마더와이즈도 하고 태교학교도 하면서 은혜 받는 해림이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너무 좋았고 감사한 시간이었어. 작년 이맘때는 우리가 태의 문을 열어달라고 항상 기도했 었는데, 요즘 기도제목은 건강하게 소망이 만나게 해 달라고 바뀌어서 너무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야. 그동안 우리가 소망이를 기다리면서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를 생각하면 눈물도 많이 나고 또 합당하신 때에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놀랍기도 해. 내 아내가 되어줘서 고맙 고, 무엇보다도 우리 사랑하는 소망이 엄마가 되어줘서 더욱 감사하고 고마워. 소망이 기다 리면서 드렸던 기도들 잊지 말고 좋은 부모가 되자. 해림아 사랑한다.

8기 아기자람뜰

3월 14일 – 5월 16일, 매주 화요일, 10주

최서윤 집사 | 청구5 사랑하는 내 딸 지유야. 착한 우리 지유가 엄마랑 자람뜰을 하면서 즐거 웠을까? 즐겁게 열심히 참여하고 한 뼘 더 자라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런 지유 엄마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지유가 자랑스러웠단다. 지유가 엄마에게 너무 소중해서 엄마는 엄마의 눈으로 엄마의 방식으로 지유를 사랑하는 게 옳은 것이라 늘 생각했었는데…. 자람뜰을 하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눈으로 지유를 사랑하고 그리고 지유는 엄마에게 가장 소중한 딸 이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가장 귀한 딸이란 것을 알게 되었단다. 하나님께서 우리 지유를 통해 아빠와 엄마에게 ‘가정’의 소중함과 행복을 더 깊이 알게 하셨고 지유의 ‘엄마’가 되어 엄마가 얼마나 귀하고 귀한 역할인지 알게 되었단다. 하나님의 귀한 딸 지유야. 장난꾸러기처럼 장난 많이 치고, 때론 엄마 속도 썩이고 말 안 들어도 우리 두 손 꼭 잡고 함께 하나님께 ‘기도’ 드리며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되는 지유와 엄마 가 되도록 하자! 지유와 함께 해 온 지난 시간들과 또 앞으로의 시간들에 감사드리며….

10

키즈성품학교

3월 25일 – 5월 20일, 매주 토요일, 8주

이현경 집사 | 주공9 담임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어린 시절에 바다로 산으로 가는 기억보다 교회 안 에서 말씀 듣고 놀며 행복한 기억을 갖게 해주면 사춘기나 성인이 되어 힘들 때 그 좋았던 기억을 찾아 하나님이 우선순위가 된다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키즈성품학교를 신청하 였습니다. 매주 성품학교를 간 아이들이 목사님과 선생님들 품속에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고 감사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온 아이들이 저에게 와서 “엄마, 순종은 …… 래요” 라고 말하며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역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알게 되고 변화되는구나 했습니다. 또 놀라우면서 감사한 것은 매주 성품학교 끝나고 나올 때마다 행복 해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어른인 제가 하고 싶을 정도의 요리활동, 플라워아트, 만들기 등 정말 완성도 높은 활동들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성품학교를 마치며 다시 오지 않을 중요한 시기인 어렸을 때에 뜻깊고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합니다.

12기 마더와이즈 - ‘자유’

3월 15일 – 5월 10일, 매주 수요일, 8주

김혜신B 성도 | 청구4 지난 37년의 삶에서 단 한순간도 마음을 놓고 즐겨본 적 없으며, 단 한순간도 ‘남들과의 관계 속의 나’ 이전에 스스로를 먼저 생각한 적이 없는 듯하다. 나라는 사람의 정의는 언제나 관계 속에 있었다. 부모님의 착한 딸인지, 좋은 학생인지, 좋은 친구인지, 결혼 후에는 좋은 아내인지, 좋은 엄마인지, 좋은 며느리인지…. 착하고 수용적이었으며, 능력 여부를 판단할 때도 관계라는 거울 속에 비치는 나만 바라본 듯하다. 그 이전에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있는 그대로의 나의 가치’에는 얼마나 집중했던가? 좋은 관계란 역시 사회생활과 행복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나의 솔직한 감정, 생각보다 남의 생각과 감정을 먼저 생각해야 했으며, 정작 가장 사랑해야 할 나 자신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 딸과 며느리, 아내, 엄마라는 직분은 참 드러나지 않고, 조용히 숨 죽여 살아야 하는 순간이 많은 것 같다. 그런 나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될 수 있 었던 것이 마더와이즈 수업이 아닌가 싶다. 성경 말씀을 기반으로 외형에 집중하지 않고 내면을 솔직하게 바라보며 아픔은 치유하고, 두려움은 용기로, 슬픔은 희망으로 전화위복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수업이었다고 생각한다. 가지치기 의 원리는 나에게 큰 용기를 주었고, 현명한 어머니로서(아내로서), 가정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고 맡길 수 있는 과감한 마음과 편안함이 생긴 듯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충격적이었던 육신의 삶에 대한 정의 ‘Flesh is to follow the Long Established Selfish Habits’ 인간이 육의 삶을 초월하여 살 수 있을까? 과연? 나에게는 멋진 도전 하나가 생겼다.

11

어린이주일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5월 7일 어린이주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자녀를 위한 축복 기도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유성용 전도사님은 ‘명랑 아 이(마 19:13~15)’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 주셨 습니다. 이어 샌드아트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날 모인 아이들은 모래 한 줌이 샌드아티스트의 손 끝에서 아름다운 곤충이 되었다가 멋진 동물들로 변하고, 또한 은혜로운 성경 이야기가 되는 신기 한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지 창조로부터 선악과 사건, 노아의 방주와 출애굽 사건, 예수님의 탄생과 십자가 죽음으로 이어지 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그 성경 이야기 끝에는 화면에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메시지 가 나타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말씀을 마음 에 깊이 새기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보배로운 하나님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12

감사카드 Fun Festival

한성돈 전도사(전학년부) 이번 어린이 주일에는 그 다음 주에 바로 이어지는 어

정말 재밌었어요!

버이 주일을 위하여 전학년부 아이들과 함께 어버이날

김희정 교사(영어예배부)

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

올해도 ‘Fun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활동을 하

이들이 조금이라도 개성 있게 만들 수 있도록 꽃과 스

였습니다. ‘Fun Festival’은 7가지 게임을 코너로 운영

티커 그리고 카드 크기도 각자 자유로 본인에게 맡기고

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각자 원하는 게임코너에 참여하

아이들이 꾸미고 싶은 대로 만들었습니다. 1, 2학년 아

는 영어예배만의 특성화된 행사입니다. 올해의 7가지

이들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아이들이 기쁜

코너는 ‘누가 누가 잘하나?: Hula-Hoop’, ‘물병 세우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여 그런 고민은 필요가 없었

기: Bottle Flip’, ‘고리 던지기: Hoop-Throw’, ‘무엇이

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또 담임 선생님의 도움

들어 있을까?: Mystery Box’, ‘알쟁: Push-Out & Zanga’,

을 받아서 함께 적극적으로 열심히 편지를 만들었습

‘바구니를 채워라!: Fill the Basket’, ‘요절암송: Verse

니다.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 음을 가지며 예쁘게 카드를 만들고 감사의 내용을 적으

Memory’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7가지 코너 중 자신이 원하는 게임에 참여하여 미션을 달성하면 스 탬프 1개를 받고 총 6개를 모은 친구는 선물을 받았 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코너는 ‘알쟁: Push-Out & Zanga’ 코너로 역시 선생님을 대항하여 이기는 재미 (?) 때문에 아이들이 더 즐거워했던 것 같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아이들이 스스로 줄을 서고 서로의 노 하우를 공유하기도 하고 또 고학년은 저학년을 도와 주며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은 참 대견하고 사랑스러 웠습니다. 또 영어요절을 외우는 코너에서는 짧은 시간 에 영어 성경구절을 외우느라 중얼거리며 발을 동동거 리는 아이들의 열성에 감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이 들의 미소와 웃음은 세상을 웃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늘 이런 아름다운 웃음소리가 우리 영어예배부에서 울 려 퍼지길 소망합니다.

13

어와나 국제올림픽 강신경(티엔티, 디렉터) 어와나올림픽은 매년 전국의 불티, 티엔티 클럽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으로서 정확한 규칙준수에 순종과 질서로 예수 이름으로 하나 되는 축제입니다. 올해는 특 별히 세계 어와나 클럽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5월 13일 인천 남 동 체육관에서 147개 교회 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와나 국제 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1트랙이 가로 세로 12m인 큰 트랙 15트랙이 그려진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5주 동안 매주 토 요일 연습으로 오후까지 남아 열정과 사랑으로 단원들과 함께 해 주신 선생님들, 끊임없는 기도와 맛난 간식으로 후원해 주신 학 부모님들,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우리 어와나 단원들이 예수 이름 으로 모인 그 자리가 매 순간 순간이 기적이고 행복이었습니다. 국제 올림픽 규모도 어마어마했지만 8000여 명이 “주님 한 분 만으로” 하나 됨이 가슴 가득 감격이었습니다.

14

김찬유(불티, 2학년) 달리기하면서 다리는 좀 아팠지만 여러 사람들과 게임 하는 것이 신나고 재밌었고 그 결과 은메달을 따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어현서(불티, 2학년) 연습은 힘들었지만, 대회에 가보니 ‘발로 핀 세우기’가 재미있었어요. 우리 팀이 다음번에 나가 꼭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윤세인(불티, 1학년) 체육관도 엄청 크고 사람도 엄청 많았다. 연습하던 대로 열심히 게임도 하였다. 그래서 은메달도 받았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우리 교회에서만 어와나 할 때는 몰랐는데 다른 교회랑 다른 나라에서도 어와나 하는 걸 알게 되었다. 이영아(불티, 교사) 출전팀이 많아서 오래 기다리고 긴장해야 했지만 8살, 9살 불티 아이들이 인내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러웠어요. 경기할 때 ‘가나안’을 외치며 하나가 되는 즐거움은 어와나 올림픽 경기가 주는 선물이 었습니다. 아이들이 오후 늦은 시간까지 버틸 수 있었던 또 하나의 힘은 집사님들이 챙겨주신 간식이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경선(불티, 교사) 처음 나가는 올림픽에 코치까지. 처음이기에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했던 올림픽이었다. 큰 경기장에 들어서자 아이들도 살짝 긴장 한 듯.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해왔기에 경기장에서 규칙을 잘 지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대견해보였다. 최선을 다해 정정당 당하게 얻은 은메달! 역시 우리 어와나 친구들은 세상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진정한 일꾼들이다. 이태훈(불티, 게임교사) 우리 단원들이 해마다 손꼽아 기다리던 어와나 올림픽, 올해는 글로벌하게 놀아본다. 선착순 신청을 시작으로 모두 참 열 심히 준비했다. 매년 심판으로 참가하지만 먼발치에서 격한 몸짓과 온 맘 으로 응원도 하고, 짬짬이 우리 교회 자리에도 들러 수고한 아이들 등도 토닥토닥. 잘했어! 멋졌어! 플러스만 있는 어와나. 말씀으로 영적 무장한 우리 아이들이 변함없이 올해도 맘껏 뛰고 소리치며 인천의 한낮을 푸르게 달구었다. 노영화(커비, 교사) 아이들이 마음껏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는 모습에 내 가슴도 같이 뛰었고 실수하여 우는 아이를 보듬어 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엔 역시 승부보다는 사랑이구나 하는 생각에 눈시울이 조금 뜨거워지기도 했다. 김하민(티엔티, 6학년) 교회에서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챔피언을 따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올림픽 게임을 했는데, 결과는 200점 동메달을 받았다. 비록 좋은 점수는 아니었지만 우리 팀 친구들과 즐겁게 게임하고 어른들이 준비해 주신 간식과 함박스테이크 도시락을 먹어서 참 좋았다. 내년에도 올림픽에 가고 싶은데 6학년이어서 마지막 참가 올림픽이었다. 그래서 나는 내년에 어와나 동생들이 챔피언 깃발과 금메달을 받기를 기도하고 응원할 것이다. 예수 예수 파이팅~!! 가나안!! 어와나!! 김서연(티엔티, 6학년) 이번 어와나 올림픽을 통해 키도 한 뼘, 믿음도 한 뼘 자란 것 같다. 게임에서 이길 때는 뿌듯했고 졌을 때는 아쉬웠지만 서로를 탓하지 않고 “잘했다”라고 응원해 주었다. 게임규칙을 지키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우면서 믿음도 더욱 커진 것 같다. 지난번엔 메달의 색깔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이번엔 내가 속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이 어와나에 참가해서 이 기쁨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15

성년의 날

우선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청년부에서는 올해 성년이 되는 98년생 청년들을 축복하고 축하하기 위해 성년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의미 있는 성년의 날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 4월 23일 준비모임부터 시작하여 성인이 되어가기 위한 강의와 토론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3주 동안 하나님과의 약속, 자신과의 약속, 이웃과의 약속을 스스로 만들고 지켜내는 과정을 진행하며 성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성년의 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16

현승민 형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 손에 이끌려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많은 활동들과 행사들에도 참여했습 니다. 그때는 믿음이라기보다는 교회를 가지 않으면 엄마한테 혼나니까, 교회에 가면 맛있는 것이 있고 재미있는 놀 이를 할 수 있어서 갔습니다.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엄마 때문에 교회를 가지는 않았지 만, 워십팀과 다른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하나님보다는 친구들과 노는 게 재밌어서, 나의 재미를 위해서 교회를 다녔 습니다. 교회 밖에서는 자그마한 사고도 치곤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에게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제 행동들 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조금씩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알아가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청년부에 오고 나서도 저는 많은 활동들에 참여했습니다. 수련회, 바이블 아카데미, 가나안의 날, 캠퍼스 선교, 청년부 축구, 그리고 갈렙 찬양팀까지 거의 모든 청년부 행사에 참여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전과 한 가지 달라진 것이 있었 습니다. 바로 제가 하는 일들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청년부 형, 누나들과 이야기를 나 누고 함께 활동들을 해가며 형, 누나들은 제 믿음의 모범이자 거울이 되었고, 수련회와 바이블 아카데미를 통해 하나 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들을 하셨으며 어떤 일들을 기뻐하시는지, 또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등을 배우며 믿음이 성장하고 또렷해져감을 느꼈습니다. 물론 여전히 제 믿음은 깊지 않고 약합니다. 많은 유혹들에 흔들리고 넘어집니다. 저는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 넘어지고 넘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주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저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걸을 것입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믿음의 선배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도움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7

가나 안의 6 날 18 신록이 푸르른 6월 세 번째 주일에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온 새 생명을 환영하는 가나안 축제가 열렸습니다. ‘618 가나안의 날’을 위하여 4월부터 10주간 전교인이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특별히 5월 21일에는 남편 · 아버지 초청 주일을 계획하여 가정의 머리로 세우심을 받은 남편과 아버지를 축복하였습니다. 전교인이 전도대상자인 VIP를 정하고 관계를 맺고 시간을 함께 나누며 교회에 초청하기까지 기도와 말씀으로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가나안의 날을 앞두고 전날(17일, 토) 오후 7시 탄천 구미공원 야외공연장(불곡초등학교 옆)에서 <지역주민을 초대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노방전도와 함께 가나 안의 날을 알렸습니다.

18

하나님은 이번 ‘618 가나안의 날’에 203명의 VIP를 보내주셨습니다. 담 임목사님께서는 ‘인생의 길(야고보서 4장 11절~17절)’ 이라는 주제로 말 씀을 선포해주셨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세 가지는 하나님께서는 나를 만드셨고 마지막 심판까지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 아야 하고, 영생의 길과 연결된 마지막이 있음을 알고 준비를 해야 하며, 주님의 뜻을 알고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알 아야 보람되고 기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저녁예배 시간에는 기적을 노래하는 성악가 박모세 군의 어머니 조영애 집사님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선천적으로 뇌에 장애를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난 박모세 군을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로 양육하며 생존율 1%에서 기적을 만들어낸 어머니입니다. 박모세 군은 태어나자마자 몇 차례의 뇌수술을 하였고 뇌의 90%를 잘라내고 단지 뇌의 10%만으로 삶을 살 아왔다고 합니다. 오로지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한 조영애 집사님과 가족들의 신앙의 힘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박모세 군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놀라운 기적은 박모세 군의 뇌는 10%였는데, 의학적인 검사결과 뇌가 60%에 이르도록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능력으로는 설명될 수도 없고 해결될 수도 없는 일이 박모세 군에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악보를 볼 수 없기에 모든 노래는 듣고 외워 부르는 어려움이 있지만 계산 없는 순수함의 청아한 목소리는 듣는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하나님의 기적과 사랑을 전하고 있습 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박모세 군을 세워주심으로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을 보며 큰 은혜를 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618 가나안의 날’에 모든 성도와 하나님께 돌아온 새 생명들에게 귀한 은혜를 가득히 부어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19

청년부

너의 이름은 이예지 자매 가나안 디모데 청년부는 ‘너의 이름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도축제인 가나안의 날을 진행하였습니다. 흔 히 세상 사람들이 저희 청년들을 부르는 N포 세대, 취 준생, 공시생, 호모인턴스가 아닌 존재만으로 사랑 받 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노방 전도로 시작해 금식기도체인, 집중새벽기도 참여 등을 통해 여러 청년들이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세상이 붙여준 이름이 아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이름으로 살아가자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예수님 소개, 교회 소개, 자기소개를 포함한 여러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VIP들이 청년부를 방문하여 자기소개와 게임을 통해 기존 청년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각 게임이 끝나면 참여한 청년 서로가 별명을 지어 불러주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는데, 그때만큼은 세상이 우릴 향해 부르던 이름을 잊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불러주는 이름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세상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좌절하고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존재만 으로도 가치 있는 사람임을 VIP들과 많은 청년들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막 1:11)"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세상이 어떤 이름 으로 부르든 존재만으로도 사랑 받을 가치가 충분한 가나안 디모데 청년입니다.

20

618 가나안의 날 유년부

꿈을 담아요!

오세진(1학년) 엄마 세진아 지난 주일에 유년부에서 만들기 했어?

유년부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종이에 적고

세진 응. 색깔 모래를 섞어서 병에 넣는 거 만들었어.

그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는 의미로 병에 소중하게

엄마 왜 만든 거야?

담아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세진 이번 주제가 ‘하나님 꿈과 나의 꿈’이었어. 그래서 거기에 하나님의 꿈과 내 꿈을 넣은 거야. 내가 그 꿈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꼭 막아놨어. 엄마 세진이 꿈은 뭔데? 세진 태권도 선수. 병 안에 꿈을 적은 종이를 집어넣을 때, 그 꿈을 생각하면서 했어. 엄마 열어 볼 수 있어? 세진 아니, 절대 열 수 없게 만들었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엄마 왜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세진 아주 중요하게 간직하려고…. 근데 하나님은 보실 수 있어.

송희원(1학년) 엄마 희원아, 이거 뭐야? 희원 어~~‘꿈 병’ 엄마 ‘꿈 병’? 병 안에 종이가 있네. 이거 엄마가 봐도 되니? 희원 안 돼! 여기에 내 꿈을 적어놨어. 엄마 그래? 여기에 니 꿈을 왜 적어놨어? 희원 하나님은 뭐든지 알고 계시지만, 내가 내 꿈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거 같아서…. 그래서 잊지 않으려고 적어놨어. 그런데 내가 노력하지 않음 다른 직업을 주실 수도 있어서…. 내가 열심히 연습하고 기도해야 돼~~

21

초등부

내친소 페스티벌

이번 618 가나안의 날은 ‘내친소 페스티벌(내 친구를 교회에 소개합니다)’을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내가 교회에 소개하 고 싶은 친구를 비밀친구로 정해서 한 달 동안 비밀친구를 위한 미션을 해나갔습니다. 교회에 초청하고 싶은 비밀친구를

정하고 친구의 프로필을 작성하기, 비밀친구에게 편지쓰기, 비밀친구와 식사 혹은 간식 함께 나누기, 그리고 마지막 미션은 가나안의 날에 진행하는 것으로 ‘내친소 페스티벌’을 위해 준비했던 비밀 친 구를 예배의 자리로 초대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배 후 비밀친구로 초청된 친구들을 환영하며 그들과 함께 ‘아트솜사탕’으로 함께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더불어 ‘내친소 페스티벌’에 초청된 아이들은 좋은 영적 추억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학년부

리틀 제이콥

«리틀 제이콥»이라는 기독교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았습니다. 주인공 제이콥이 다른 세계로 가서 탐험을 하면서 세상의 물질주의 쾌락주의를 보고 반성하며 그 속에서 참된 하나님을 만나는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새 친구를 초대하는 전도지를 영화관 티켓처럼 만들고 영화를 보면서 심심하지 않도록

팝콘과 음료도 준비하였습니다. 영화를 통해 아이들과 초대받아 온 새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이 가깝게 다가가고 하나 님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2

618 가나안의 날 중등부 송윤기 5살 때부터 베프인 친구를 이제야 전도하게 되어 미안함과 기쁨이 함께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전도는 부끄러운 일도 미룰 일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송어진 우리 반 친구들에게 함께 교회 가자고, 우리 교회 너무 좋다며 권유를 했습니다. 그러자 한 친구가 “너 너무 교회 선 전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을 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전도를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맘속으로 뿌듯했습 니다. 몇 명의 친구들에게 계속 같이 가자고 전했고 친구들의 반응을 보며 네 명에게 집중했습니다. 결국 두 명은 가족과의 행사와 일로 나오지 못했고 두 명의 친구를 전도했습니다. 친구들이 안 나올까 걱정했는데 두 명이라도 나와 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친구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신 주님의 도우심 가운데 전도할 수 있었습니다. 박수인 친구가 교회를 많이 궁금해했었는데 마침 가나안의 날이어서 친구를 데리고 갔습니다. 친구에게 교회도 소개시켜 주고 기도하는 방법(?)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꼭 하나님을 믿게 해주어 같이 수련회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 니다. 친구의 엄마가 교회를 다니지 않아서 안타까웠지만 꼭 기도해서 전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부 고등부에서는 ‘618 가나안의 날’을 맞이해 맛있는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예수 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밥을 먹으며 성찬식을 보여주셨듯이, 고등부 예배 후에 준비된 테이블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같이 앉 아 간식을 먹었습니다.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고, 수능이 150일도 안 남은 요즘 아이들이 교회에서 편하게 간식을 먹음으로, 하나님의 격려와 사랑을 느꼈으면 하는 소망을 갖고 가나안의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나를 위한 수능 점수와 대학 진학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흘려보 낼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기도하며 섬긴 하루였습니다.

23

더 늦기 전에... 전도폭발훈련 간증

정현비 집사 | 6부부8

어릴 때부터 주위엔 대부분 믿는 분들만 계셔서 저는 청년부 때까지 양육만 받으며 내 신앙 지키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가나안교회를 섬기면서 한 가지 고민이 생겼는데 이렇게 고상하게 신 앙생활하며 주시는 말씀만 받아먹어도 괜찮은 걸까 하는 물음이었습니 다. 바로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 곧 땅 끝까지 이르러 제자 삼으라는 그 말씀을 지키지 못해서 저는 참 괴로웠습니다. 머리로는 왜 전도해야 하 는지, 또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누구에게 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 지만 저는 여전히 안 믿는 이웃과 시부모님께 복음을 전하지 못했습니 다. 어릴 적부터 교회에서 보아 온 많은 전도방법들이 보험회사나 다단계 회사에서 가르치는 영업방식과 너무 비슷한 모습을 보며 저는 그런 전도방식이 참 싫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쩌면 복음 전하는 나도 세상 사람들에게는 ‘보험이나 물건을 팔기 위해 설득하는 사람들처럼 느껴지겠구나’ 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전도의 특별한 기술보다는 먼 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더 깊이 알고 그들의 영혼을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영혼을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저는 정말로 안 믿는 이웃과 시댁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품고 그 들의 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들에게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교회 나오게 해달라고 기도해 온 이웃을 통해서 제 입을 열어주시고 전도의 기쁨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지금처럼 이렇게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영혼들을 제 앞에 데려다 주세요. 그 럼 제가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분이 제게 “호은 엄마, 몇 해 전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문병 오셨을 때 우리 아빠에게 복음 한마디만 전해주지 그랬어요. 지금 난 하나님을 만나서 너무 기쁘지만 조금만 더 일찍 하나님을 알았으면 우리 아빠 천국에서 만날 수 있는데 그 생각 하면 너무 슬퍼요. 이렇게 믿기만 하면 천국갈 수 있다는 말 한마디만 누워 있던 우리 아빠에게 해주시지 그랬어요.” 라고 했습니다. 저는 잠자리에 누워서도 그분의 말이 불쑥불쑥 생각이 나서 너무 슬프고 창피했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 내가 머뭇거리다가 너무 늦어버린 영혼들이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주보에서 전도폭발 모집광고를 보았습니다. 그때까진 전도폭발 훈련을 하는 분들을 보며 참 열심히들 하시는구나 생각하며 정작 나는 그 훈련과정이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함께 하자는 문자가 와도 조용 히 피해 다녔습니다. 전도를 성령에 감동되어 해야지 어떻게 인위적으로 달달 외워서 하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머리로 백날 생각하고 마음으로 백날 품어도 안 되는 전도, 차라리 달달 외워서 툭 치면 자동으로 나오게라도 하자라는 각오로 저는 용기를 내어 전도폭발 문을 두드렸습니다. 매주 외워야 하는 양이 많긴 했지만 저의 수고에 비 해 성령님께서 도우시는 힘이 더 커서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복음의 핵심적인 내용을 접하다 보니 단어 하나하나가 감동이었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에 눈물이 났습니다. 열심히 훈련받고 꼭 복음 전해 야지 하는 리스트도 생겼고 드디어 만나는 사람들에게 마음에 품기만 했던 복음을 선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1단계를 수료했기에 앞으로 훈련은 계속되겠지만 그 과정에서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클지 기대가 됩니다. 가나안교회를 통해 전도폭발을 만나게 해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24

Grain of Heaven

만나와 함께하는 말씀묵상

he restores my soul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3

25

선교와 봉사를 위한

가나안 이미용학교 3월 5일 ~ 7월 30일(20주간) / 매주 주일 오후 1:30~4:00 가나안홀 4층

노형신 집사 | 주공15 친정엄마가 일찍부터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그런지, 언젠가 기회가 되면 미용기술을 배워서 어려운 분들에게 봉사하 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었습니다. 교회에 이미용학교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두 아들의 출산과 육아로 여유가 없 었습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이미용학교의 광고를 보고 곧바로 신청했습니다. 원래 아이들 머리를 잘라주고 있었던 터라, 커트해주면서 느꼈던 궁금증들이 속 시원하게 해결되었고, 배우고 실습하며 무언가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이 재 미있었습니다. 몇 시간씩 서서 연습하면 다리도 아프지만 함께하는 동기 집사님과 권사님들이 있어서 힘도 나고 즐거 웠습니다. 지도하느라 애쓰시는 박인덕 권사님, 함께 하는 봉사자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이미용 배우는 시간 동안 주찬, 은찬이 봐주는 남편도 고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까지 열심히 배워 이웃에게 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6

김세현 집사 | 신한5 봉사하고자 하는 선의보다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많이 앞섰던 이미용 수업이 이제 서서히 마무리단계에 들어섰습니 다. 배우기만 하면 바로 할 자신이 있었던 시작이었지만 막상 해보니 손은 엉성하고 머리는 아둔했으며 체력 또한 받 쳐주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같이 배우는 이미용 5기분들의 도움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고, 저보다 더 힘들어하고 못 하시는 분들을 격려할 때는 솔직히 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더 인상이 깊었던 건 열심히 가르쳐주신 박인덕 권사님과 함께 기쁘게 수고해주신 집사님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섬기시는 모습에 도저히 대 충 할 수가 없었고 감사한 마음과 함께 이미용 봉사를 안 하면 절대 안 되겠다는 압박감 또한 묵직하게 느꼈습니다. 아직은 이 글을 쓰기도 민망할 만큼 부족합니다. 그러나 배울 수 있는 여건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필요한 곳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점희 집사 | 청구1 “할렐루야! 주 예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나는 가리라 주의 길을 가리라. 언젠가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나의 미천한 배움으로 봉사를 가리라.” 언젠가부터 우리 교회에서 이미용을 가르쳐 주시는 권사님이 계신 것을 알고,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워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기에 믿지 않는 남편의 마음을 돌려 달라 기도하며 기다렸는데 올해 드디어 남편의 마음을 돌려 필리핀 봉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 이 때 저 때 미루고 있는 남편은 무슨 필리핀을 가느냐고 반대가 심했었지만 역으로 같이 가자는 제 말에 어느 순간 정말 너무 쉽게 “당신이나 다녀와”라고 했습니다. 쉽게 허락을 받고 나니 정말 주님은 내 곁에서 항상 도우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아이 들이 적극적으로 양으로 음으로 도와주었습니다. 열의를 다해 가르쳐주신 권사님께 감사하고 열심히 배우고 필리핀 에서 봉사 잘 하고 올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27

취업멘토링 새로 선출된 대통령의 첫 번째 공약이 ‘일자리’인 만큼,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 회에서 가장 큰 이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우리 청년들에게도 꿈, 연애 등과 맞바꿀 정도로 어려운 문제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저희 청 년부에서는 우리 가나안교회의 성도님들 중에 청년들에게 실제 직업 현장의 이야 기를 들려주실 멘토 분들을 모시고,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 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취업 정보들을 제공하고 자 하였습니다. 4월 2일에는 최성은A 집사님(㈜바스 기술이사, 인피니온컨설팅 대표, 엔지니어 17년 경력)과 5월 14일에는 정상우 집사님(듀폰/인비스타 섬유사 업부 15년간 근무, (주)코오롱연구소 5년간 근무)과 함께 하는 취업멘토링의 시간 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나안교회 성도님들 중에 이처럼 청년들에게 본인의 직업 세계를 알리고, 취업의 눈을 넓혀주기를 원하시는 분들의 참여를 계속해서 기다 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멘토링을 통해 저희 청년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 을 잘 감당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8

정상우 집사 | 엘지6 언제나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외국인 회사, 정확하게 말하면 다국적 기업에서의 제 경험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부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제가 취업할 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이 세대의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며 고 민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리 많은 정보가 있어도 또 그것을 잘 활용하여 좋은 직장을 찾는다 해도 실제로 살아가는 회사 내에서의 삶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나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집 니다.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외국인 회사에 입사한 사람이 애굽 바로의 신하 보디발 장군의 집에 노예로 취직한 요셉인데 결코 좋은 직장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어려운 시기를 잘 살아내면서 결국 외국인으로서 총리의 자리에 오릅 니다. 하나님이 살아내라고 명령하신 이 시대 이 삶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더 엄밀히 말하면 하나님과 씨름하면서 잘 살아내는 청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홍대협 형제 청년부에서는 현재 청년들의 최대 고민거리 중의 하나인 취업을 도와주기 위하여, 기업 연구소와 외국계 기업 취직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두 차례의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청년부에서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프리 젠테이션이 시작될 때쯤에는 어수선하기도 하고 다소 경직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다. 설명해주시는 멘토님과의 거리도 너무 가까워서, 대답을 열심히 해야만 할 것 같은 의무감 때문에 부담스러움도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어색함도 멘토 링 내용에 몰입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실무자가 바라는 인재상, 실제 회사 생활, 이직 등과 같은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설명을 해주신 덕분인지 어느덧 누그러져 있었다. 긴 시간이었지만 짧았던 멘토링이 끝날 무렵에는 소개해 주신 내용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 것들이 여러 가지가 생겨났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질문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울 정 도였다. 이번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당 직종에 관하여 궁금하던 부분을 좀 더 알아갈 수도 있었고, 함께 참여 했던 청년들이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 서로를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음에 개인적으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이외에도, 청년부가 주일에만 함께하는 습관적인 공동체가 아니라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해주는 공동체임을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29

청년부 바이블 아카데미

기독교 탐사 아카데미 정한별 자매 3월 중순, 청년 아카데미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큰 고민 없이 기독교 탐사 아카데미를 신청했다. 첫 모임을 가졌던 3월 17일, 서먹서먹한 분위기 가운데 ‘기독교 탐사 아카데미를 신청한 이유’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 많은 분들이 ‘탐사’라는 단어에 꽂혀 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나는 여태까지 여러 차례의 청년 아카데미에 참여하며 늘 필요에 따라 그 속에서 채워주심을 느꼈고, 교제하는 시간들이 즐거웠기에 이번에도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아카데미를 선택했다고 내 이야기를 전했다. ‘기독교 탐사 아카데미’는 마가복음을 바탕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자유롭게 논하고 탐사하며 풀어가는 과정이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성경은 알면 알수록 신비롭다 는 것이다. 정원 목사님께서는 탐사 내용을 설명해주시기 전에 늘 우리에게 먼저 생각을 물어보셨다. 그 덕분에 성경에 대해 능동적으로 생각하려고 시도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성경에는 한 단어, 한 단어에 의미가 있었고 다 같이 그 뜻을 고민하며 알아가는 과정 가운데 성경의 재미를 느꼈던 것 같다. 다른 한편으로는 성경과 신앙생활, 그리고 나의 현재 상황들을 연결하여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예수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들 속에서 크게 위로를 주시기도 하고, 계속해서 의문으로 남는 것들도 있었다. 예수님은 어떤 분 이신가? 사실 여전히 궁금한 점이 많다. 끊임없이 고민하 고 기도하며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월 19일, 두 달간 의 기독교 탐사 아카데미를 마무리 지으며 정원 목사님, 청년들과 함께 1박 2일로 실제 ‘탐사’를 떠났다. 두 달간의 토론 덕분인지 우리는 많이 끈끈해져 있었으며 그래서 1박 2일이 너무 편하고 즐거웠다. 웃고 떠드는 것도 좋았고, 새 벽까지 눈을 부릅뜨고 마지막 강의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 누었던 것도 좋았다. 무엇보다 우리 모임의 중심에 예수 님이 계시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또 ‘기독교 탐사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주시고, 믿 음의 동역자들을 허락하시고, 한 걸음 더 예수님께 다가 가는 기회를 주셨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데까지 청년 아 카데미를 신청할 것 같다. 많은 청년들에게!!! 뒤늦게 후회 하지 말고 청년 아카데미를 꼭 신청하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다.

30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한 일은 이해정 집사 | 상록 포도원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품꾼으로 쓰시려고 장터에서 불러주시 고 일찍 나온 자나 오후 5시에 늦게 온 자나 모두 공평하게 종으로 써 주시고 한 데나리온씩 주는 하나님의 은혜 이야기를 캘리그라피로 표 현한, 은혜가 아니면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오후 다섯 시 인생’ 작 품입니다.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마 20:1~16)”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찾은 꿈 그리 고 그 즐거움으로 일하는 저로서는 감사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것은 거저 주시는 주님의 은혜였음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부족한 종이지만 주님의 은혜로 일할 수 있는 것 그저 써 주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오직 그 은혜로 일하고 있음에 감사한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그림 경험이 많지 않은 저에게 큰 프로젝트 기회를 주셨습니다. 롯데타워가 보이는 전경으로 한강과 남산을 수묵의 선으로만 그려내는 일을 앞두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컸지만 잘 해내고 싶은 마음으로 간절하게 기도드렸습니다.

24시간 동안 한 번의 실수도 없이 그려낼 수 있었고 주님은 저와 함께 일하셨고 저에게 능력으로 덧입혀 주신 온전 히 주님과 함께 한 일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10)

31

2017 전교인 체육대회

가나안 한마당 일어나 함께 가자!

6월 6일(화) 단국대 실내체육관에서 전교인체육대회인 가나안한마당이 개최되었습니다. 1060여 명의 교우들이 ‘일어 나 함께 가자!’ 라는 주제로 함께 뛰고, 즐기고, 도전하는 시간이 된 이번 가나안한마당은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최적 의 날씨 속에 은혜와 기쁨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진행된 교구별 족구예선을 시작으로 응원전을 준비하는 각 교구의 열기는 역시나 뜨거웠습니다. 응원전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 힘든 진통도 있지만 흥겨운 음악에 맞춘 춤과 연기 는 교구의 식구들을 하나 되게 하고 체육대회의 풍성함을 더해주었습니다. 1, 3, 5교구가 청팀, 2, 4, 6교구가 백팀이 된 가나안한마당은 9시부터 등록을 시작으로 경배와 찬양, 담임목사님의 설교, 선수대표(박인영, 김혜경A 집사)의 선서, 지난 대회 우승교구(5교구)의 우승기 반납으로 개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윤상국 목사(인천 단비교회)의 진행으로 전 교우들이 어울림한마당, 애드벌룬띄우기, 지혜로운 훌라후프, 줄넘기, 색깔판 뒤집기, 콩주머니 잡기, 바 나나보트 릴레이, 새끼꼬기, 굴렁쇠 릴레이, 고무신 던지기, 기차놀이, 달팽이집, 둘이서한마음, 줄다리기, 계주 게임이 있었습니다. 별히 부부게임으로 진행된 ‘둘이서한마음’은 부부들이 사랑 가득 담아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 며 사진도 찍는 게임이어서 참가한 부부뿐 아니라 보는 교우들의 마음도 행복했습니다. 체육관 외부에서는 유아 ・ 아 동을 위한 놀이터 에어바운스를 운영하였는데, 점심 무렵 비가 내려 안전상 중단하게 되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밥을 기다리는 줄이 길어 먼저 식사하는 분들을 보며 살짝 부러웠지만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경기 중간 중간에 자전거, 제 습기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추첨이 곁들어지면서 가나안한마당은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번 가나안한 마당은 3교구가 응원전에서 우승을, 5교구가 체육대회 우승을, 2교구가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가나안한마당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고 곳곳에서 마음을 다해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2

33

가나안한마당

34

응원전

35

자녀양육계획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이제희 ・ 김지혜 집사 | 동백1 사랑스럽고 귀한 자녀 예서를 저희 가정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이미 두 자녀를 키우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 하고 어리석은 부모임을 고백합니다. 아이들이 그리스도인으로 그리스도인 답게 자라기를 바라며 열심을 내면서도 정작 부모인 저희들이 먼저 변화되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아이들과 함께 예수님 닮은 삶을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부모로 세워지기를 결단하며 기도합니다. 나의 생각과 의지를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키우겠다는 큰아이 때의 고백과 결심이 자꾸 만 약해져 갈 즈음 세 번째 아이 예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아이들을 키우겠다는 결심과 의지를 새롭게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자랄수록 아이들 본성의 자유로움과 기쁨, 하나님께서 주신 뜻을 헤아리기보다 세상의 욕심과 규칙에 적당히 타협하게 되고, 힘들다 투정도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서가 사랑의 본체이신 예수님의 사람답게 다른 사람들의 마 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하는 이해심 많은 아이로 자라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사랑이 넘쳐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흘러 가는 생명을 나누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저희 부모됨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며 저희 가정의 세 자녀를 주님 기뻐하시는 바르고 정직한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예서를 통해 하나님 영광 받으실 때 기뻐 찬양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말씀으로 키우겠습니다.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도우며, 예배가 삶의 우선이 되도록 키우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성경을 읽고 나누며, 가정에서도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 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 니라(롬 12:1)”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2)” 둘째, 기도로 키우겠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는 말씀을 따라 항상 기도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기도하지 않을 때 저의 본성이 아이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와 찬양이 가정에 끊이지 않아 성령의 충만함이 가정에 넘치길 소망합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 셋째, 사랑과 온유함으로 키우겠습니다. 내 안에 사랑이 넘치고 예수님 닮은 하나님의 성품이 넘칠 때 주변의 사람 들에게 나의 사랑이 전해지고 진정 하나님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게 됨을, 먼저 내 사랑하는 가족 내 아이에게 하나님의 귀한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

36

정지훈 ・이현주 집사 | 신혼부부 저희 부부는 모태신앙으로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믿음 안에서 비교적 어려움 없 이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식사기도, 매일 아침 새 벽기도를 나가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인생을 살며 가장 중요한 것이 무 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때로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나를 바로 세워준 것은 다름 아닌 부모님의 믿음과 기도였습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부모가 된 지금, 저희 부부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으며 성경 속 모든 내용이 저희에게 실제로 임할 것을 굳게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커 다란 선물로 보내주신 소윤이가 주님 안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앙의 멘토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자기 삶의 주인으로 믿는 아이가 되도록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로서 아이를 항상 믿어주겠습니다. 가정 안에서 올바른 신앙을 정립하고 든든한 믿음을 확신하면 아이는 어디서든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것이라 확신 합니다. 둘째,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소망하는 아이가 되게 하겠습니다. 아이가 커서 무엇을 하고 싶어 하든 그 목적이 하나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일이 되도록 양육하겠습니다. 셋째, 온 맘 다해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가정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가 밖에 나가서도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김양균 ・김경남 성도 | 새터1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이며 내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대학시절부터 시 작된 믿음 생활이었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인도받고 있음을 느끼면서도 사 회생활의 시작은 세상 유혹과도 가까워 죄인 줄 알면서도 주님과 멀어진 시 간을 보냈습니다. 결혼과 육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 있는 삶을 돌아 보게 하셨고, 다시 교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배드리며 회개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디모데와 같이 믿음이 흘러가 자라나길 바라는 소망을 갖게 되었고 이번 유아세례 교육은 이러한 소망을 다시 상기 시키며 부족한 저의 경건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는 말씀을 항상 기억하며 나와 세상이 원하는 대로가 아닌 주님이 말씀하시고 원하시는 방향으로, 주의 자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하고자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말씀과 기도 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고 예배를 통해 함께 믿음이 성장하는 부모와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구원의 역사와 은혜에 감사하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37

선교지 소식

열매를 맺어가는 인도네시아 윤재남 ･ 김미경 선교사 (가나안교회 파송선교사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서 14년 동안 사역하면서 느낀 점은 빠른 속도로 인도네시아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도 네시아 말을 배우고 현지교회에서 설교하고, 신학교에서 강의할 때와 지금은 상황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가장 많은 발전은 이제 인도네시아 교회가 스스로 선교와 교육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한국 선교사 들과 함께 사역하고 또 현지 목회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배운 부분들을 직접 인도네시아 교회 안에서 실행하는 가 운데 교회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루었다는 사실입니다. 한 예로 Purwokerto(푸르워꺼르토)에서 사역하 는 사무엘 목사님은 현지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밥차를 준비해서 무슬림 지역을 순회하면서 한 끼 식사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모님은 기독교적인 느낌이 나면서도 무슬림들이 부담 없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내용의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무대로 바뀐 밥차에서 무슬림들과 함께 흥겹게 노래를 부르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가난한 무슬림들의 자녀들을 좋은 시설에서 무료로 공부시키고 있으며, 가난한 걸인들을 위해 교회 옆에 목욕탕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역을 보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 모든 사역은 사무엘 목사가 기도하고 무슬림들을 섬기는 가운데 시작되었고 모든 비용은 약 300명의 교인들의 헌금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 사무엘 목사의 사역을 보면서 얼 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젊은 목회자가 있다는 사실에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저는 6월 5일(월)-16일(금)까지 2주간 최태협 목사님(시온교회)을 모시고 인도네시아 6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세미나를 인도하고 부흥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최태협 목사님 은 장경덕 목사님과 신대원 동기이며, 18년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였 고 인도네시아 현지목회자들을 한국에 초청해서 세미나를 인도하셨습니다. 저희가 이 번에 순회한 모든 교회들이 한국교회에 영향을 받고 열심히 사역하는 것을 보면서 많 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매주 현지교회를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 니다. 말씀을 전하고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인도네시아 땅에 확장되길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끄랑깽교회의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년 가까이 돕고 있 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기 때 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에는 가장 성적이 좋은 아이들에게 장학금 을 주기로 약속이 되어 마지막까지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솔 로(Solo)에 있는 정신병자 수용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임시로 만든 부 엌에 비만 오면 빗물이 들어와서 요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천장 공 사를 해주었으면 하는 요청이었습니다. 다들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 이기에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필요한 재정이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38

가나안스쿨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가는 천국의 아이들 복음 전하기를 조금도 부끄 러워하지 아니하며 천국의 기 쁨을 담대하게 전하는 예수 님의 제자들, 가나안스쿨 학 생들은 6월 12일(월) 4개 조 로 나뉘어 구미초, 불곡초, 대 지초, 죽전초등학교 주변으로 노방전도를 하였습니다. 아이 들을 통해 예수님의 소식을 전해들은 모든 이들의 마음의 문이 열려져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 구주로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해봅니다. 복음의 소식을 전하는 아이들의 발걸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걸음입니다. 하나님나라를 확장시켜가는 천국의 아이들로 하나님의 기쁨 되는 가나안스쿨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Four Hands 연주

길이재기

자석놀이

오르니톱터

에어로켓

성막조립

39

춤추는 무지개나무도서관

춤/무/도 백일장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춤/무/도 백일장이 춤추는 무지개나무도서관 에서 지역주민들과 도서관 이용자의 문학적 소양과 창작의욕을 고 취시켜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5월 27일(토) 개최되었습니다. 글쓰기 부문과 그림 부문으로 나누어 일반부, 중∙고등부, 유∙초등부 모두 참여할 수 있게 하였으며 장원, 우수, 장려로 시상하였습니다. 행사 참가자는 50명이었으며 교회, 친구, 가족이라는 글제로 진행되 었습니다. 유·초등 참가자를 위해 주제 도서를 행사 당일 읽을 수 있게 도서를 따로 분류해 놓아 좀 더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 게 하였습니다. 비올라팀과 어린이 오카리나팀의 축하공연은 백일 장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무지개홀 1층에서는 도 서관 문화교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클레이, 석고방향제, 손바느질, 프랑스 자수의 전시회와 무료체험행사를 진행하여 도서관 이용자 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무료 체험의 기회와 문화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시간을 제공하였습니다.

40

41

상담칼럼

실수는 없다, 깨달음이 있을 뿐!

“전도사님, 앞으로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라 고 상담하는 중에 내담자의 질문을 종종 듣는다.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기 직전의 일이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의도를 깨닫고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그렇게 적은 음 식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을 어떻게 먹일 수 있겠습니까?” 그때 예 수님은 베드로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베드로야, 너는 아버지의 생각이 아닌 인간의 생각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은 인간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가능성만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의 마 음은 과거, 부족, 두려움에 제약받지 않는다. 오직 좋은 것만을 보 는 것이다. 우리가 그와 같은 눈으로 자신과 세상을 보게 될 때, 치유의 힘과 하나가 될 수 있다.

42

글 | 백운영 전도사(심리상담센터)

≪벡 투 더 퓨쳐≫라는 영화에서 마티 맥플라이는 괴짜 과학자인 브라운 박사에게 자신들을 곤경에서 탈출시킬 능 력이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때 박사는 이렇게 대답한다. “넌 4차원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구나!” 그 말은, 마티가 시공에 제약을 받는 3차원적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차원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고난은 외부의 사건들이 아니다. 우리가 반복하며 겪는 그 고난을 덜 겪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고난의 상 황’에서 깨우침을 얻고, 사랑으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가 두려움의 지배를 받아들이는 한, 모든 것은 잠재 적으로 위험 요소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단, 사랑을 길잡이로 받아들인다면 모든 것은 자신에게 유익한 것으로 바 뀐다. 예를 들어, 우리 각자는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그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온 이야기에 나름대로 각자 삶의 매뉴 얼이 있을 것이다. 그 삶의 매뉴얼에 맞춰서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곤 한다. 그러다 보면 같은 하나님을 믿는 과정에 단지 나와 다른 생각과 감정을 가진 신앙인들 때문에 별일 아닌데 서로 힘들어질 때가 종종 있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 각자는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어떤 신념, 개념, 관념 등에 사로잡혀 살아간다. 늘 문제를 끌어안고 사는 것과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갈수록 소진되는 것은 ‘나 자신’일 뿐이다. 그 소진되는 시간들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내 것’으로 되어버린 그 고정관념을 버리고, 시각을 넓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갇혀 있는 생각과 감정 에서 조금씩 하늘을 향해 생각과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자. 은총의 바람은 항상 불고 있으니, 우리는 오직 돛만 올리면 된다.

이번엔 다시 기본적인 질문을 생각해보기로 하자. 우리는 과연 혼자인가? 아니면 신은 살아 계신가? 당신이 이제까지 용감하게 자기 자신이 되어가는 여행을 제대로 해왔다면, 겉보기에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손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것이다. 우리의 의무는 그 ‘거룩한 영혼’을 자각하고, 그것이 우리의 ‘의식의 선장’이 되도록 하는 데 있다. 믿음을 가지는 데도 연습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그 ‘거룩한 영혼’의 삶이 필요한 이유다. 우리는 사랑이 유일하게 효과적인 마음가짐임을 배울 때까지, 이 세상이란 삶의 연구실에서 갖가지 마음가짐을 실험해보게 된다. 자신에게 닥치는 모든 일이 궁극적으로 유익한 것 이란 사고를 가져라. 자신의 진심이 깃든 영성이야말로 축복의 창고를 여는 열쇠다. 과거의 연금술사들처럼 우리는 ‘고통의 납을 깨달음의 황금’으로 바꿀 수 있다. 우리가 기적의 손길을 가진 하나님과 함께 걸어갈 때, 축복으로 변하지 못할 슬픔은 있을 수 없음을, 우리 각자 기억하고 각자 마음에 새겨야 한다.

43

MOVIE 원더우먼(Wonder Woman, 2017)

글 l 이지민 자매

어린 시절 만화로 또 영화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 원더우먼. 그 제목 자체만으 로도 우리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영화가 우리에게 찾아왔다. 원더우먼을 굳 이 표현하자면 세련되고, 매력적인 액션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영화 속에서 주 인공은 방패, 검, 밧줄 등 다양한 소품을 이용하여 완급의 조절과 함께 멋진 액션 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주인공 다이애나가 ‘원더우먼’이라는 한 명의 히로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의 배경은 1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마존의 공주이자, 여전사로 성장하던 다이애나는 독일의 나치군을 피해 바다 로 불시착한 연합군의 스티브를 구하면서 인간 세계로 떠나고, 그 과정에서 본인 의 운명을 깨닫는다. 신적인 존재인 다이애나는 전쟁을 통해 추악한 인간의 모 습을 보고 좌절하지만, 스티브를 통해 그 추악함 속에 남아 있던 인간의 선함과 진정한 인간애를 발견하고 스스로 심판자가 되는 게 영화의 주된 이야기이다. 영화를 보면서 특별히 느낀 점은 원더 우먼은 고전적인 영웅상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사실 요즈음 히어로물들은 굉장히 현실적인 인간상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최고의 흥행작이었던《아이언맨》 과 개봉을 앞두고 있는《스파이더맨》,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데드풀》등이 대표적인데, 이런 영웅물의 주인공들은 냉정하고, 괴짜에, 교만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원더우먼 은 오직 정의만을 부르짖는 ‘절대 선’과 같은 캐릭터이다. 우리가 영웅에게 기대하는 바, 전형적인 그런 모습 말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우리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절대 선의 영웅, 원더우먼. 이번 여름에 한 번쯤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 한다.

하루(2017)

글 l 송미리 자매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풀어가는 영화,《하루》는 동시간대가 반복되며 자신에게 닥친 사건을 해결해가려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고로 딸을 잃은 남자(김명민)와 아내를 잃은 남자(변요한)가 그 주인공이다. 어느 날 사고를 겪게 되는 두 사람은,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사고가 일어난 시간까지의 세 시간 정도의 순간을 반복해서 경험한다. 시간의 굴레 속에 갇혀 어떻게든 딸과 아내를 살려보려고 갖가지 방법을 쓰며 반복되는 하루.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밝혀지게 되는 두 사람의 과거. 영화는 관객들을 그 스토리로 이끌어간다. 많은 장면들이 인상 깊었으나, 특별히 극중 딸을 잃은 아빠인 김명민이 사고가 발생 하는 시간까지 겪는 일들이 나에게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는 딸에게 빨리 가야 하는 상황 속에서 목에 사탕이 걸려 숨을 못 쉬는 아이를 보게 된다. 자기 딸에게 1분 1초라도 빨리 가야 하는 상황인데, 이 상황을 무시하지 못하고 살릴 사람은 최대한 살리고 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의사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지키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느껴졌다.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장면 속에서 어쩌 면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영화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용서와 이해’라고 하는 묵직한 주제는 큰 의미로 남게 된다. 영화가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설 즈음이면 내 곁에 있는 내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늘 함께 사랑해 야겠다는 마음이 들 것이다.

44

BOOK

글 | 정 원 목사

거짓 신들의 세상 티머시 켈러 지음 | 베가북스 21세기의 C. S. 루이스라고 불리는 저자는 베스트셀러인《살아 있는 신》으로 유명한 변 증가이자, 뉴욕 리디머 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이다. 그는 이 시대의 현대인들을 영적으로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현대인들은 스스로를 종교와 무관한 삶을 살아가고 있 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영적인 진실을 들여다보면 매혹적인 신들, 곧 우상들에게 전 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살아간다.’ 우리가 실제로도 그것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는데, 시내 중심가나 대학가 주변으로 타로 카드 점을 보는 곳과 사주, 팔자를 간판으로 걸어 놓고 성업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저자는 책을 통해서 ‘내 안에 숨겨져 있는 우상들’을 찾는 작업을 시작한다. 이 책은 단순히 내 안의 우상을 찾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우상을 기드온과 같이 완전히 깨부수어야 하는데 그것이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저자는 우상숭배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우상숭배의 굴레를 끊어버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책의 서두에 저자가 쓰기를 ‘이 세상에는 우상을 만드는 공장이 있는데, 그곳이 멀리 있는 곳이 아니고 바로 우리의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정말 맞는 말이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마가복음 7장 23절 말씀.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너무나도 쉽게 신을 만들어내고 또 섬기는 우리의 마음을 이 책을 통해 바라보고, 돌이켜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나의 끝, 예수의 시작 카일 아이들먼 지음 | 두란노 《팬인가, 제자인가》라고 하는 책으로 수많은 크리스천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저자 는 도전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필력으로 이 책에서 또 한 번 큰 감동을 준다. 그의 책은 철저하게 복음에 기초하여 쓰여진다. 많은 성도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하늘의 길이 열리기를 간절히 바라곤 하지만, 나의 자아가 여전히 살아서 내 길을 인도해 가고 있는 이상 내 삶에 하나님의 일하심은 소원하기 그지없다. 이 책은 소망 없는 곳에서 소망을 찾고 있는 이 시대의 성도들을 향해 예수님의 실재를 경험해야 함을 요청한다. 특별히 저자는 마태복음 5장, 산상수훈에 주목하면서 우리 삶의 대역전은 ‘내 잔고가 0이 되 었을 때’, ‘나의 삶에 파산선고가 내려졌을 때’ 시작된다고 책을 열어간다. 내가 철저히 하나님 앞에 부복하고 엎드리게 될 때,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보좌에 진정한 왕으로 좌정하시고 다스리시게 될 때 그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내 약함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저자는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을 ‘약점, 그 자체를 숨기는 것’ 곧 교만과 열등감이라고 지목한다. 우리는 약한 것을 숨기고, 스스로 강한 체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결국 내가 아닌 나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그런 삶은 허망하고 비참하다. 하지만 그 약점을 우리가 바로 인정 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내 자신을 선생이며, 의사인, 능력자에게 드러낸다면, 변화되는 진짜 나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바로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그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를 그 길로 이끌어준다. 절망의 끝을 희망의 시작으로 연결시켜 준다.

45

MUSIC

글 | 이재원 전도사

힘이 들 때... 최근 주변을 둘러보면 힘들다고 말하는 이들이 참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또 그 속에 숨을 쉬는 우리의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이겠지요. 사실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수년 전 혹은 십 년 전 이십 년 전 뉴스를 찾아보아도 불안으로 가득한 지금과 마찬가지인 기사들을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가만히 눈을 감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입을 열어 찬송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하나의 기도문과 한 곡의 찬양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렇게 작은 믿음 꼭 붙잡고 함께 힘을 내고 싶습니다.

기도문

찬양

다가오는 한 주간이 힘들겠다고 느낄 때

전심으로

(Wenn die kommende Woche belastend vor mir steht)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4집 수록곡)

그리스도 당신(주님)은 말씀하셨지요.

주님 손에 맡겨드리리 나의 삶 주님께

너희가 세상에 사는 동안 불안하리라!

주님 손이 나의 삶 붙드네 나 주의 것 영원히

당신은 불안해할 줄 모르는 강인한 사람을 바라시지 않지요.

내가 믿는 분 예수 내가 속한 분 예수

당신 몸소, “내가 불안하구나.”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지요.

삶의 이유 되시네 내 노래 되시네 전심으로

그러나 당신은 당신이 불안해하시던 그 길을 가셨습니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불안함을 다,

주와 함께 걸어가리라 모든 길을 주 신뢰해

당신을 이끄신 분의 손에 맡기셨지요.

주 뜻 안에 나 살아가리 주의 약속은 영원해

그러니 저를 도우셔서 제가 불안에서 벗어나려고만 하기보다

내가 믿는 분 예수 내가 속한 분 예수

기꺼이 그 불안과 씨름하며

삶의 이유 되시네 내 노래 되시네 전심으로

그 모든 불안과 함께 제 자신을 당신께 맡기게 하십시오. 경배하리라 경배하리라 당신(주님)이 제게 평화를 주십시오.

46

*1996년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노래책 출판사에서 펴낸《예배, 기도,

*‘주 품에’, ‘약한 나로 강하게’로 널리 알려진

믿음, 삶을 위한 개신교 찬송가. 뷔르템베르크 주(州) 교회용》에 실

힐송뮤직의 예배인도자 Reuben Morgan이

린 요일별 기도문. 장로회신학대학교 박동현 은퇴 교수님께서 독일

2003년에 만든 곡으로 원제목은 ‘With all I

어 원문을 그 뜻을 따라 자유로이 풀어 옮겨놓으신 글입니다.

am’ 입니다.

새가족 간증

멀리서도 힘들지 않아요! 김보영 집사 | 6부부6 샬롬! 얼마 전 죽전에서 동탄으로 새로운 보 금자리를 마련한 단란한 가족입니다. 결혼 전 까지는 명성교회를 섬겼으나 출산 후 예배에 집중할 수가 없어 말씀과 찬양에 대한 갈증과 갈망이 점점 커지고 있었던 저희는 그때 가나 안교회를 출석하는 집사님의 권유로 이곳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늘 지나가다가 보던 가나안교회에서 제가 예배를 드리게 되리라 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매주 목사님 의 말씀을 통해 저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며 회개와 깨닫게 되는 은혜…. 또한 진심으로 대 해주시는 교역자분들과 집사님들이 마음 깊 이 다가왔습니다. 이사야부에 아이를 맡기고 저도 말씀과 찬양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용기가 없어서 등록은 하지 못한 채 등록카드를 작성하고 매주 들고 다녔습니다. 1년 후 동탄으로 이사를 가며 처음에는 당연히 이사 갔으니 이제 교회를 옮겨야 하겠구나 생각을 했지만 막상 교회를 옮기려고 하니 가나안교회가 그리워졌습니다. 목사님의 말씀과 교회학교 봉사 집사님들의 헌신과 많은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상의 후 이제는 등 록을 해서 제대로 섬기자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멀리서 교회 오려면 힘들겠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예전 에 비해서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오고가는 시간에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함께 하신다는 생각에 아직까지는 힘들 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더 사모하며 아침을 더 일찍 맞이하고 있습니다. 매주 소중한 시간과 물질을 내어서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에 비하면 너무나도 미약한 새신 자입니다. 앞으로 목사님의 말씀과 예배를 통해 영적 공급을 받고 이웃과 더 나아가 사회에 작은 밀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 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이사야 41장 13절의 말씀처럼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가정 되기를 소원합니다.

47

가나안 새가족

48

2017년 4월~6월 등록

박상일

남 4주공6

장나윤

여 청년

김능자

여 주공16

한순옥

여 샬롬

박주섭

남 6부부6

천한솔

남 청년

진경자

여 도담

정정숙B

여 샬롬

김보영

여 6부부6

이인규

남 청년

오학순

여 4주공1

윤일석

남 4주공3

여홍구

남 청년

신숙분

여 샬롬

양정례

여 동백2

김정화B

여 수지관리

김경배B

남 청년

양경은

여 엘지5

최연호

남 청년

배진숙

여 현암2

김한신

남 6부부2

위지은

여 내대지3

송정아

여 4주공8

이근순

여 현암2

권소형

여 6부부2

이종현

남 동백1

박정민

여 4주공3

이경순

여 야탑

유광상

남 주공8

김옥진

여 동백1

박종호

남 4주공3

강호주

남 야탑

이재희

여 광주2

김중철

남 내대지3

김찬연

여 엘지10

이태원

남 청년

신정희C

여 주공19

이은아

여 내대지3

박찬식

남 4주공6

최세아

여 청년

황영진

남 1쁄라

김정현

여 내대지3

강한나

여 1부부

이용범

남 주공7

이옥자

여 라이프1

김서현

여 내대지3

강미영

여 1부부

구필교

여 주공7

조시영

남 5부부2

권인식

남 청년

박영복

여 4주공8

이길호

남 새터5

강세나

여 5부부2

김성진

남 신혼부부

배유진B

여 청년

조진순

여 4주공3

유동식

남 4부부4

김은현

여 신혼부부

유승은

여 청년

김태영B

남 주공17

강경아

여 4부부4

천희영

여 6부부4

김영철B

남 청년

김하림

여 청년

장민희

여 새터3

박광현

남 4주공7

오부순

여 주공8

박제국

남 대림9

이은철

남 대지3

양유희

여 주공20

박형용

남 1쁄라

김경숙C

여 대림9

서민정B

여 구성6

임종선

남 하얀1

최양순

여 1쁄라

임종욱

남 정자1

이승연B

여 3직장2

김상호B

남 청구2

최병옥

여 수지2(부부) 최정은C

윤수진

여 엘지8

박광순

여 청구2

김휘수

여 현암1

허팔수

남 2쁄라

이옥이B

여 샬롬

김인식

남 6부부6

송민호

남 대지1

오영훈

남 청년

김경원

여 청구4

이승민C

여 6부부6

문현정

여 현암1

여 정자1

교우 소식(4~6월) 결혼 두 분의 만남과 하나님 안에서 결혼하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귀한 가정, 주님 중심의 가정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두 분에게는 큰 축복과 행복이 깃들기를 버랍니다.

1 박수용 군(박금재 성도 · 정송심 권사 장남, 엘지2) - 노수지 양 2 김지선 전도사(초등부) - 최성원 전도사

1

2

출산 하나님께서 가정에 소중한 자녀를 선물로 주심에 함께 감사하며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소유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서, 주신 자녀를 믿음 안에서 잘 양육하기를 바랍니다. 득남

득녀

임혜미 성도(청구9)

임상훈 ∙ 안수정 집사(청구4)

강현주 성도(수내중앙) 우경수 ∙ 김윤희A 집사(신한3) 강호국 ∙ 유지현 집사(신혼부부)

별세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평강을 기도합니다. 영생의 소망을 베푸시는 크신 은혜를 기도합니다.

故 김귀녀 권사(108세)

이영혜 집사(주공2) 모친, 김진아 집사(최재영 집사, 주공3) 외조모

故 송양순 성도(81세)

김영남 집사(윤형태 성도, 주공4) 모친

故 이태환 명예안수집사(82세)

양순석 은퇴권사(벽산) 남편, 이준범A 집사(이소윤 집사, 꽃메) 부친

故 이화자C 권사(67세)

이현덕 집사(동백3) 아내, 이혜인 집사(박동철 집사, 신혼부부) 모친

故 이규임 성도(86세)

최세정 집사(우승근 성도, 현암2) 모친

故 권갑진 성도(80세)

최수례 성도(신한1) 남편, 권우종 집사(강신경 집사,내대지2) 부친

故 김덕순 님(90세)

오미자 권사(4주공6) 시모

故 김명순 집사(65세)

성선아 집사(석상익 성도, 내대지3) 모친

故 김수옥 님(76세)

옥순희 집사(금강1) 시모

故 배은주 장로(63세)

홍의정 권사(9동아) 남편, 배영선 성도 부친

故 안순심 집사(75세)

임미강 집사(조구환 집사, 하얀1) 모친

故 정화섭 님(64세)

정윤주 성도(이태석 성도, 수지1) 부친

故 이금순 권사(84세, 실버) 故 유주용 집사(74세)

유진영 집사(엘지6) 부친

故 양숙희 집사(84세)

승예영 협동권사(강현곤 집사, 10건영) 모친

49

교우 사업체

크린토피아(분당구미청구점) 윤홍원 집사 | 청구8

크린토피아는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최선의 가치를 두 고 케어라벨 준수, 소재에 따른 세탁물 분류, 숙련된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세탁, 드라이클리닝 및 물세탁의 장 단점을 파악 하여 올바른 세탁 방법을 추구합니다. 와이셔츠, 이불, 운동화 는 물론 피혁, 모자, 가방까지 다양한 세탁 서비스를 통해 고객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로 144 무지개마을 청구상가 B1 031-713-9246

김소영 수학학원 김소영A 집사 | 새터6

“늘 처음처럼 꼼꼼하게”라는 원훈 아래 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노력하는 초 · 중 · 고 1:1 소수 과외식 수학학원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국 죽전로 253-1 상생프라자 5층(죽전 우체국 맞은편) 031-898-3280

50

담임목사

動靜

4

1일

노회 남선교회 체육대회

4일

서울 강동노회

5일

장신대 발전위원회

6일

총회 부흥성장위원회

7일

분당 CBMC

12일

단국대학교 교수신우회

20일

잠실 CBMC 초청 조찬 서울사랑기독영화제

5

6

30일

대신교회(송영걸 목사) 위임식 권면

10일

한동대학교 특강

13일

특수전교육단 세례식

15일

광야선교회

16일

장신대 이사회

17일

단국대 교수신우회

28일

광성교회(남광현 목사) 위임식

2일

분당 CBMC

5일

총회 군선교후원회 예배인도

8일

총회 군경교정선교위 실행위원회

14일

단국대 교수신우회

16일

노회 총대모임

21일

선목회

23일

총회 부흥성장위원회

30일

군종장교 임관식

51

가나안 04월 사랑방 세례 . 입교식

4월 9일(주일) 2, 3부 예배 시 예수 그리스도 를 구주로 고백하고, 죄사함과 영생을 확신하 는 세례 및 입교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 혜 안에서 굳건히 믿음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봉래 선교사(가나안교회 파송, 캄보디아) 선교 보고 9일(주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캄보디아에서 비즈니스 선교 사역을 하고 계신 이봉래 선교 사님께서 ‘누가 나를 위해 가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비즈니스 선교의 궁 극적인 목표는 자급자족의 신앙공동체를 만들 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라 말씀해 주시며 캄보디아 선교 를 위한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고난주간 집중새벽기도 10일(월)~15일(토)까지 고난주간 집중새벽기도회가 있었습니다. 마태 복음 26장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고 난과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큰 사랑 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벽기 도회는 새벽 5시 30분(월~토) 드림홀(본당 3층)에서 드리고 있습니다.

전교인 대청소

2017년 4/5/6월

52

15일(토) 오후 2시에 부활절을 맞이하여 전교인이 참여하는 교회 대 청소가 있었습니다. 한마음으로 교회 구석구석을 청소하느라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5월 최병호 목사 초청 예배 5월 3일 수요예배에는 5년 전 부흥회를 이끄셨던 애틀랜타 베다니교회의 최병호 목사님께서 오셔서 다시 한 번 은혜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최병호 목사님은 ‘구원의 확신(롬 10:9~13)’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나의 죄를 짊어지시고 내가 받을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면, 날마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이시며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을 시인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시간, 재능, 물질 등 나의 모든 소유권을 하나님 앞으로 이전함으로써 구원받은 자로 살아가라는 권면의 말씀은 큰 도전과 은혜가 되었습니다.

유아세례식

기도사역 일일 야외기도회

7일 어린이주일 3부 예배 시간에는 유아세례식이 있었습 니다. 이 귀한 아이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가운데 믿음의 아이들로 자 라나기를 기도합니다. 수세 자는 12명으로 다음과 같 습니다.

8일(월)에는 기도사역 일일 야외기도회가 용인자연휴양 림에서 있었습니다. 레크리에이션의 시간도 갖고 식사로 교제함이 즐거웠습니다. 또한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는 가나안영성센터에 들러 아름답게 조성되어지기를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수세자 김재륜 백희연 이소은 전이찬

김하준 서혜린 이예서 정소윤

박예나 유하영 이온유 차재이

가나안 경로대학 소풍 가나안 경로대학에서는 11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금은모래강변공원으로 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보물찾기와 하모니카반 연주, 문영신, 김미희 집사님과 함께 한 신나는 댄스타임에 이어 보물찾기 시상과 각반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반별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날 경로대학 어르신 83분이 참가하셔서 좋은 날씨 가운데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53

특수전교육단(특전사) 부사관 세례식 13일(토)에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특수전교육단 부사관들에게 세례를 베 푸는 예식에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 2명(김청곤, 김재일), 장로님 2명 (반규섭, 장희순), 박병찬 안수집사님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세례식에 참석한 모든 부사관들이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 속에 믿음을 지키며 승리하는 군 생활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교사대학 개강 2017년 교사대학이 5월 14일에 개강하여 6월 4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 었습니다. 주일 오후 4:00~6:30에 늘푸른잣나무홀에서 진행된 교사대학 은 교회학교와 주중학교에서 새로 임명된 교사들이 우리 교회의 교육목회 비전과 교사론, 구약학 및 신약학, 기독교교육방법론 등을 교육받았습니 다. 교사대학을 수료하신 선생님들을 축복하며, 선생님 모두가 우리 교회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로뎀오케스트라 소공원 연주 21일(주일) 화창한 봄날에 소공원에서 로뎀오케스트라의 야외연주가 있 었습니다. 이날의 레퍼토리는 연말에 로뎀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할 차이코 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연주였지만 성의를 다하는 아이들의 음악 소리는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주일마다 연습에 매 진하는 아이들을 응원하며 로뎀오케스트라의 연말 연주를 기대합니다.

06월 경로대학 종강 6월 1일 경로대학이 종강 예배를 드렸습니다. 2016년 상반기 경로대학은 3월 16일~ 6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2시 30분까지 늘푸른잣나무홀(가나안홀 3층)에서 진행되었고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특 강강좌, 선택강좌, 실버합창 과정까지 매주 각 분야의 전문 강사님을 초청 하여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특강수업과 선택강좌를 통해 삶의 유익함을 배우고 알아가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54

교사 헌신예배 4일(주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교사대학을 종강하며 교사헌신예배를 드렸 습니다. ‘다음세대를 세우시는 하나님(창 17:1~5)’이라는 주제로 신형섭 목사님(장신대 교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전도폭발훈련 제28기 수료식 11일(주일) 저녁예배시간에 전도폭발훈련 제28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주일반, 목요반으로 나누어 단계별 참가자 35 명, 단계 외 교사 16명, 총 51명이 훈련에 참여하여 35명이 수료하였습니다. 복음의 증인된 삶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한 훈련자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단계: 김영혜 나수종 백유선 송미령 양예은 이경애 정현비 정현철 조남신 (9명) •2단계: 김지영 노명화 백순화 백연선 이한주 홍석표 (6명) •3단계: 김태일 김현주 송영희 이창호 최혜원 황대규 (6명) •4단계: 김유미 김중범 정남희 (3명) •5단계: 김숙자 이용숙 황현미 (3명) •단계 외: 김애령 김은정B 마경준 유종탁 이재선 임광욱 장미진 한광자 (8명) •교사 : 권진숙 김은형 남정실 안맹환 오경애 이장수 정준용 최효철 (8명)

집중새벽기도회 618 가나안의 날을 준비하며 한 주간 집중하여 기도하는 집중새벽기 도회가 12일(월)부터 17일(토)까지 있었습니다. 각 사역팀별로 찬양을 올 려드렸고, 마음에 작정한 VIP(전도 대상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뜨겁게 기 도하는 새벽이 되었습니다.

바이블아카데미 교리대학 22일(목) 바이블아카데미가 개강하였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이번 바이블아카데미는 교리(성경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성령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를 집중적으로 함께 공부 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교리를 정확히 알아 흔들림 없는 신앙의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청소년 밥 먹이기 프로젝트 - “우리 지금 만나” 청소년 식당 '우리 지금 만나'가 지난 5월 26일(금)에 이어 6월 23일 (금)에도 있었습니다. 5월의 메뉴는 제육볶음, 6월은 돈가스와 메밀국 수였습니다. 제1, 2드보라여전도회의 아름다운 섬김으로 지역의 많은 청 소년들이 맛나고 따뜻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배고픔도 채워주는 교회가 있어 참 좋습니다.

55

지난 호 정답

가나안 포토제닉

마

리

므 레

가나안한마당(6월 6일)

가 아 세

‘둘이서한마음’ 셀

1등 포토상

아

고 다

라

윗 례

라

므 만

나

축하합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교회 사무실에 들러 주세요. 안서진(초등부 6), 김은서(중등부 2) 오현숙(라이프2), 김유진(초등부 4) 김유진(초등부5)

성경퍼즐 가로 열쇠

구역 이름 퍼즐 정답을 적어 잘라서 사무실에 제출해주시면 추첨 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1

2

3

1

삼손, 기드온이 등장하는 성경책

4

선지자 아모스의 고향(암 1:1)

5

예수살렘을 이렇게 불렀다. 천국을 지칭하는 말

6

롯의 작은딸의 후손들로 이루어진 민족(창 19:38)

7

천지만물을 포함하는 가장 큰 공간

8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임

4

세로 열쇠 5

6

7

8

56

1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2

300 용사로 미디안을 물리친 사사

3

대홍수 때 물에 떠다닌 큰 배

5

베드로의 본명

6

여호와의 궤를 벧세메스로 운반해 간 동물(삼상 6:12)

7

둠밈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삼상 28:6)

2017 여름성경학교 & 수련회 이사야부

자람뜰홀(본당 1층)

예수님 따라 홀리! 사랑하며 홀리! - 레 19:2

수선화방(가나안홀 2층)

캡틴 지저스(가서 제자 삼으라) - 마 28:18~20

통합부, 유치부

미스바홀(무지개홀 3층)

예수님 안에서 우린 하나 (One in Christ) - 엡 2:19

유년부

드림홀(본당 3층)

유아부

초등부

7/15(토)-16(주일)

7/31(월)-8/2(수)

전학년부

에벤에셀홀(가나안홀 지하 1층)

예수님 안에서 우린 하나(One in Christ) - 행 2:46~47

미스바홀(무지개홀 3층)

중등부

7/31(월)-8/2(수)

계명 연수원(경기 강화)

하.나.님 사랑 - 마 22:37~39

고등부

8/3(목)-5(토)

영원교회(경기 용인)

킹왔어: 하나님 나라와 왕 - 막 10:24~25

제1청년부

8/18(금)-19(토)

푸른 지혜의숲(경기 양평)

다시, 사랑할까요? - 요일 4:19

제2청년부

8/17(목)-19(토)

복지교회 영성수련원(경기 양평)

전능자의 그늘을 향해 - 시 91

로뎀오케스트라

8/13(주일)~15(화)

늘푸른잣나무홀(가나안홀 3층)

화답, 그리고 찬송 - 엡 5:19

2017년 표어ㅣ 레위기 19:1~4

다시 거룩한 교회로 말씀으로 살기 | 성령으로 살기 | 다르게 살기

예배안내

가나안홀에 있습니다.

무지개홀에 있습니다.

교회 오시는 길 서울/수서(판교)

드림홀

2부

주일 오전 9시 30분

드림홀, 자람뜰홀

3부

주일 오전 11시 30분

드림홀, 그루터기홀

4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주일 저녁 예배

주일 오후 7시

드림홀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드림홀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드림홀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9시

늘푸른잣나무홀

월요기도회

월요일 오전 10시

늘푸른잣나무홀

이사야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자람뜰홀

유아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수선화반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미스바홀

유아유치통합부

주일 오전 9시 20분

수선화반

유년부(초1~3)

주일 오전 9시 20분

에벤에셀홀

초등부(초4~6)

주일 오전 9시 20분

미스바홀

전학년부(초1~6)

주일 오전 11시 20분

에벤에셀홀

중등부

주일 오전 9시 20분

늘푸른잣나무홀

고등부

주일 오전 9시 20분

나사렛홀

청년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영어예배

주일 오후 1시 30분

미스바홀

어와나

토요일 오전 10시

가나안홀, 본당, 무지개홀

로뎀오케스트라

주일 오후 2시

늘푸른잣나무홀

매주 화요일 10시

그루터기홀

교회 학교

예전사 방송설교

홈페이지(www.canaan.or.kr 또는 m.canaan.or.kr)

성남/미금

정자/미금

하얀마을 성남대로

주일 오전 7시 30분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1부

주일예배

홈플러스

탄천 LH공사

불곡초교

7번출구 4주공

분당선

무지개마을

오리역

신한/건영

하나로 마트

청구

구미동 주민센터

무지개 사거리 구미초교

LG

대림

가나안교회 12주공

용인/수지

죽전

죽전/동백(단국대)

담임목사 장 경 덕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구미동 가나안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7번지(무지개마을)

http://www.canaan.or.kr 전화 팩스 선교원 가나안스쿨 심리상담센터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

031.717.7004~6 031.719.0242 031.719.3243 070.4048.4829 070.4048.4662 070.4048.3000

유스트림(www.ustream.tv/user/canaan7004) CTS 기독교TV(IPTV, 디지털케이블방송, App - 매주 월요일 오후 4:30~5:00 올레TV(IPTV)채널 888번(→말씀/예배→시청자추천설교 장경덕 목사)

분당 서울대병원

(오리)

http://www.life-trees.or.kr l 031.712.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