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ER DRIVING PLEASURE VOL.89
NEW CAR BMW 코리아, 플래그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750e xDrive’ 공식 출시
CAR
The new BMW i5 – from China for China MINI Cooper SD Countryman ALL4
BEAUTY 진짜 샤워의 마무리, 바디드라이어
TRAVEL 단 한 번의 방문으로도 평생 잊지 못할 낭만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스위스 고성 호텔, 역사 깃든 캐슬 스테이 하룻밤 묵어가며 중세의 기사나 공주 된 듯
CULTURE 화려함으로 비상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명작 돈키호테
MOVIE “아이들은 천사가 아니다” 이노센트
정가 7,000원
SURVEY DRIVING CAR MAINTENANCE STUFF TUNNING TRAVEL MOTOR SPORT PEOPLE ACCESSORY FOOD CARCARE NEWS
CONTENTS BOM
BMW 코리아, 플래그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750e xDrive’ 공식 출시
BMW 코리아, 부산에서 M 고객들을 위한 축제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 개최
BMW 코리아, 한층 높은 완성도의 뉴 X5 및 뉴 X6 국내 공식 출시
BMW 코리아, BMW 밴티지 코인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 개시
도이치 모터스, BMW MINI 원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오픈
The first-ever BMW i7 Protection, the new BMW 7 Series Protection
BMW Motorrad presents the R 18 The Crown
The new BMW i5 – from China for China
BMW Motorrad The new BMW CE 02
Testing the New MINI Countryman in Scotland
The MINI Cooper SE in Hamburg
MINI Cooper SD Countryman AL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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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NEWS CAR MOTORRAD CAR MOTORRAD CAR
BMW OWNER'S MAGAZINE
10 12 14 16 18 20 24 28 32 36 40 44
CONTENTS BOM
BMW OWNER'S MAGAZINE
CAR BEAUTY TRAVEL
MINI Cooper S Convertible
진짜 샤워의 마무리, 바디드라이어
단 한 번의 방문으로도 평생 잊지 못할 낭만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스위스 고성 호텔, 역사 깃든 캐슬 스테이 하룻밤 묵어가며 중세의 기사나 공주 된 듯
스위스 가을을 여는 와인 축제 포도 수확철에 맞춰 벌어지는 먹거리 가득한 축제
취리히 박물관의 밤 취리히 50개 박물관들이 선보이는 가을밤의 특별한 프로그램
소몰이 축제 스위스의 살아있는 전통의 하이라이트
CULTURE
MOVIE COLUMN
CULTURE COLUMN
화려함으로 비상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명작 돈키호테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화제작 노르마
“아이들은 천사가 아니다” 이노센트
환자의 치아를 직접 닦아주는 치과의사
서커스를 품은 오페라 카르멘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건강 검진! ‘쓰다듬어주기’
BMW 서비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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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50 52 56 60 64 68 72 74 76 77 78 79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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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OWNER'S MAGAZINE
계간 비오엠
전국 유명 백화점 라운지, 호텔 라운지, 스포츠센터, 골프장, 고급 레스토랑, 수입차 전문 정비, 튜닝샵 등
고소득 및 사회 리더급 인구 유동이 많은 엄선된 스팟에 배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BMW 자동차를 실제로 보유/운행하는 정기구독층에게 매월 발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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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김민경ㅣEditor in Chief KIM, MIN KYOUNG
편집ㅣEditor SON, HYE RYEON / KIM, EUN YOUNG
포토그래퍼ㅣPhotographer KIM, SEOKHOON / JIN, KYUNG HAK
Art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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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디자이너 최용성 | Creative Director CHOI, YONG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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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Division
발행인 이동진ㅣPUBLISHER LEE, DONG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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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월ㅣ2023년 8월 2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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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플래그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750e xDrive’ 공식 출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
브리드 모델인 ‘뉴 750e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뉴 7시리
즈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
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 독보적인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뉴 750e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4.8초만에 가속하며, 이전 세대
대비 50%이상 성능이 향상된 총 용량 22.1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
전으로 최대 6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
에 최대 3.5도까지 뒷바퀴를 조향하는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돼
주차 편의성부터 뛰어난 고속주행 안정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뉴 750e xDrive에는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 뒷좌석에 적용된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 31.3인치 파노라
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
하여 한국 자동차 업계 최초로 출시한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최대 5G 속도로 BMW 시어터 스크린에 내장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다양 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뒷좌석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가 조화를 이뤄 마치 비행기 1등
석에 탑승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완벽한 휴식 시간을 제공
하는 마사지 기능, 전 좌석 도어 및 앞좌석 중앙 암레스트 온열 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 지 등의 최고급 편의사양이 다양하게 적용되어 안락하면서도 럭셔리한 이동 경험을 제 공한다.
BMW 뉴 750e xDrive는 우아함이 강조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날렵하고 강렬한 디 자인의 M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BMW 뉴 750e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가 1억 8940만원, 뉴 750e xDrive M 스포츠는 1억 92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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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부산에서 M 고객들을 위한 축제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 개최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는 BMW M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정상급 힙합 가수인 다
이나믹 듀오와 인기 싱어송라이터 쏠이 뜨거운 힙합 공연을 펼치는 한편, 자
동차 매니아들을 위한 M 게러지 토크 콘서트, 다트 게임, 레이싱 게임 등 다
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BMW M 퍼포먼스 게러지는 라운지 형태의 독립된 공간에서 M 모델의 유지, 관리 및 다양한 M 액세서리 파츠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
는 M 고객 특화 서비스 공간이다. 이용 고객은 차량 정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M 테크니션과 자유롭게 소통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20년 수원을 시작으로 자유로, 군포에 M 퍼포먼스
게러지를 오픈했으며 지난 4월에는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M 퍼포먼스 게
러지 해운대를 새롭게 열어 M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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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NEWS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지난 6월 30일 M 퍼포먼스 게러지 해운대에서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를 개최했다.
BMW 코리아, 한층 높은 완성도의
뉴 X5 및 뉴 X6 국내 공식 출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프리미엄 준대형 SAV 뉴 X5 및 프리미엄 준대형 SAC 뉴 X6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 X5는 BMW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장르를 개척한 모델로, 역동 적인 주행 감각,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 다재 다능한 매력으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려왔다. 뉴 X6는 쿠페 디자인과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의
DNA를 결합한 혁신적 모델로,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매력
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강력한 존재감과 역동적인 매력을 강조한 외부 디자인
뉴 X5와 뉴 X6의 외관은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기존의 강력 한 존재감과 역동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이전 보다 더욱 얇아진 헤드라
이트에는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되며, 키드
니 그릴에는 폭포수가 흐르는 듯 은은한 조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BMW 아
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추가된다. 앞범퍼 좌우에 자리잡은 수직형 에
어 커튼과 하단부의 공기 흡입구는 펄 효과가 들어간 크롬 장식과 삼각형 형
태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보다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현대적 실내 디자인
BMW 뉴 X5 및 뉴 X6의 실내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 및 세련된 감각의 디
자인 요소들이 대거 적용돼 보다 현대적인 매력과 진보적인 감각을 동시
에 전달한다. 먼저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 재됐다.
한층 높은 수준의 주행 품질을 제공하는 최신 엔진 및 섀시
기술
BMW 뉴 X5와 뉴 X6는 전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기존 보다 더욱 높은 동력성능과 연료효율을 자랑하는 최신 세대 엔진이 탑
재된다. 더불어 BMW 뉴 X5와 뉴 X6에는 무게 배분의 변화에 따라 롤을 억
제하고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훌륭한 장거리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된다.
BOM 14 BOM l NEWS
BMW 코리아, BMW 밴티지 코인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 개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아시아나항공과 제휴를 통해 BMW 밴티지에서 BMW 코인(BMW Coin)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
BMW 밴티지는 BMW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플랫폼으로,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20 BMW 코인 당 아시아나항공 1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으며, BMW 밴티지 앱 내에서 간편하게 전환 신청 가능하다.
한편,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는 모빌리티
와 여행, 문화 등 온·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 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다. 또한 앱 내 전용 쇼핑몰 ‘조이몰(Joy Mall)’을
운영하며 폭넓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BMW 밴티지 앱은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BOM 16 BOM l NEWS
도이치 모터스, BMW·MINI 원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오픈
BOM 18 BOM l NEWS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 모터스가 BMW·MINI 원주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여 오픈했다.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에 새롭게 문을 연 BMW·MINI 원주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507㎡(약 1,363평)에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로 강원특별자치권 서비스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BMW·MINI 원주 서비스센터는 일반 정비뿐만 아니라 사고차 수리까지 원스 톱 서비스가 가능한 풀샵으로 운영되며, 11개의 판금 및 도장 워크베이를 포 함, 총 34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고전압 수리 인증 지점으로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부터 순수전기차까지 모든 BMW·MINI 전기화 모델을 점검하고 수리 할 수 있는 전문 정비인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적인 차량 소모품 교체 작업에
도이치 모터스
BMW·MINI 원주 서비스센터
한해 당일 예약이 가능하며, 보험 자차 수리 고객에게도 대차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차량을 확보하는 등 고객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BMW·MINI 원주 서비스센터는 영동고속도로 원주 IC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 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BMW 및 MINI 고객들의 서비스 수요 해소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이치 모터스 BMW·MINI 원주 서비스센터(033-7347301)로 문의하면 된다.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북원로 2803(태장동) | 대표번호 : 033-734-7301
영업시간 : 08:30~18:00 (토요일 : 09:00~16:00, 주말 및 공휴일 : 휴무)
BOM 19 BOM l NEWS
BOM l CAR BOM 20
The first-ever BMW i7 Protection, the new BMW 7 Series Protection
The first-ever BMW i7 Protection, the new BMW 7 Series Protection
BOM l CAR BOM 21
The first-ever BMW i7 Protection, the new BMW 7 Series Protection
The first-ever BMW i7 Protection, the new BMW 7 Series Protection
BOM l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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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ever BMW i7 Protection, the new BMW 7 Series Protection
BOM l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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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ever BMW i7 Protection, the new BMW 7 Series Protection
BOM 24 BOM l MOTORRAD
BMW Motorrad presents the R 18 The Crown
BMW Motorrad presents the R 18 The Crown
BOM 25 BOM l MOTORRAD
BMW Motorrad presents the R 18 The Crown
BMW Motorrad presents the R 18 The C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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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MOTORRAD
BMW Motorrad presents the R 18 The Crown
BOM 27
BOM l MOTORRAD
BMW Motorrad presents the R 18 The Crown
BOM l CAR BOM 28
The new BMW i5 – from China for China
The new BMW i5 – from China for China
BOM l CAR BOM 29
The new BMW i5 – from China for China
The new BMW i5 – from China for China
BOM 30 BOM l CAR
The new BMW i5 – from China for China
BOM 31 BOM l CAR
The new BMW i5 – from China for China
BOM l MOTORRAD BOM 32 BMW Motorrad The new BMW CE 02 BMW Motorrad The new BMW CE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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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e
BMW Motor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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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otorrad The new BMW CE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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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otorrad The new BMW CE 02
BOM 36 BOM l CAR Testing the New MINI Countryman in Scotland Testing the New MINI Countryman in Scotland
BOM 37 BOM l CAR Testing the New MINI Countryman in Scotland Testing the New MINI Countryman in Scotland
BOM 38 BOM l CAR
Testing the New MINI Countryman in Scotland
BOM 39 BOM l CAR
Testing the New MINI Countryman in Scotland
BOM 40 BOM l CAR
The MINI
Cooper SE in Hamburg
The MINI Cooper SE in Hamburg
BOM 41 BOM l CAR
The MINI Cooper SE in Hamburg
The MINI Cooper SE in Hamburg
BOM 42
BOM l CAR
The MINI Cooper SE in Hamburg
BOM 43
BOM l CAR
The MINI Cooper SE in Hamburg
BOM l CAR BOM 44
MINI Cooper SD Countryman ALL4
MINI Cooper SD Countryman ALL4
BOM l CAR BOM 45
MINI Cooper SD Countryman ALL4
MINI Cooper SD Countryman ALL4
BOM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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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Cooper SD Countryman AL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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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Cooper SD Countryman ALL4
MINI Cooper S Convertible
BOM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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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Cooper S Convertible
BOM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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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샤워의 마무리, 바디드라이어
요즘 시그니엘, 아난티, 파라스파라, 페어몬트 앰버서더 등 5성급 호텔과 리조트에서 자주 보이는 제품이 있다. 바로 섬세이 에어샤워이다.
'에어샤워'는 섬세이에서 출시한 바디드라이어로, 샤워 후 수건으로 간단하게 물을 닦아내고 올라서기만 하면 몸에 남아있는 물기를 뽀송하게 말려주는 생 활가전이다. 섬세이 에어샤워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안 써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고. 수건으로 구석구석 닦아도 남
아있는 축축함과는 비교할 수 없는 쾌적함을 매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샤
워 후 머리를 말릴 때 흐르는 땀도 이제는 그만.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
을 상쇄시켜줄 시원한 바람이 몸에 남은 열감까지 낮춰주니 쾌적함이 배가
된다. 부족한 것이 없는 이 시대에 삶의 질을 이만큼이나 높여줄 수 있는 물 건이 또 있을까?
자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다
섬세이 에어샤워는 2단계로 바람의 세기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발가락
사이까지 말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자연을 늘 마주하며 떠올릴 수 있도록'이라는 섬세이의 슬로건답게, 모래와 자갈을 모티브로 한 컬러와 디테일은 제품의 감도를 높여주는 디자인적 특징이다. 이러한 디자인 우수성 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를 2023년도에 수 상했다.
최근 ‘지구 오락실2’에서 아이브 안유진이 집들이 선물로 바디드라이어를 선 택했는데, 획일화된 집들이 선물에서 센스있으면서도 실용적인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허리를 굽히지 않고 발가락으로 터치해 몸을 말리는 방식은 임산부, 허리가 불편한 어르신을 포함한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신혼 부부나 부모님 선물로도 제격이다. 섬세이 에어샤워는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 라 패키지까지 신경을 쓴 아이템으로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예정이라 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BOM 50 BOM l BEAUTY
BOM l TRAVEL BOM 52
단 한 번의 방문으로도 평생 잊지 못할 낭만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가을은 무더운 여름을 견뎌낸 이들에게 축복 같은 계절이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에 울긋불긋 물든 나뭇잎이 살랑거리면 트렌치코트를 입고 여행을 떠나야 할 시간이다. 그중 도쿄는 사계절 모두 각각의 매력이 넘쳐나는 곳이다. 특히 가을에 단풍 구경이 하고 싶다면 도쿄 이노카시라 공원이나 신주쿠교엔 정원으로 가면 물감을 풀어놓은 듯 빨강과 노란색으로 적셔든 단 풍이 흑백이었던 일상을 컬러로 색칠해줄 것이다. 여기에 유난히 짧게만 느껴지는 가을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줄 숙소가 있다. 바로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이다. 저녁의 도쿄만은 곳곳에 섬광 같은 빛이 불을 밝힌다. 창밖으로 도쿄 타워와 도쿄만 의 풍경이 펼쳐지는 동안 칵테일을‘짠’하고, 사각거리는 푹신한 베개, 몸에 착 감기는 듯한 침대 위에서 이불에 몸을 콕 묻고 평온한 잠을 잔다. 아침에는 빌딩숲 사이로 적당하게 내리쬐는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낭만 한 모금. 엉뚱한 상상 같지만, 지 금 이곳 인터컨티넨탈 도교 베이에서 얼마든지 가능하다.
어디로든 통하는 도쿄만의
중심부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는 도쿄만 지역의 중심부에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정류장들이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도시 관광을 원하는 여행객들에
게 최적의 위치에 있다.
먼저 인터컨티넬털 도쿄 거리에 철도 하마마츠쵸역이 있는데 이 역에서 모노
레일로 20분이면 하네다 공항까지 갈 수 있다. 만약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온
다면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탑승하여 동경역을 거쳐 하마마츠쵸역을 이용하
거나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하여 닛포리역을 거쳐 하마마츠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또 호텔은 다케시바역과 산책로로 연결
되어 있어 지친 여행에 휴식이 필요할 때 돌아보는 것도 좋은 팁이다. 게다가
자유의 여신상으로 유명한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 시오도메 개발 지구까
지 몇 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여행의 묘미는 쇼핑 아닌가. 쇼핑을 한다
면 차로 10분 정도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거리인 긴자를 갈 수 있다. 이
곳에는 백화점, 레스토랑, 부티크 등이 집결되어 있어 가는 곳마다 멋진 자태
를 뽐내는 쇼핑 아이템이 즐비하다.
가을은 단연 미식의 계절! 도쿄의 싱싱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단연 츠키지 시장이다. 도쿄 도내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으로 세계 4대 시장의 하 나로 알려져 있다. 시장 내에는 신선한 스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이곳 또한 택시로 약 10분이면 갈 수 있다. 특히 연인과 함께 간다면 좋을 곳이 있 다. 바로 ‘하마리큐온시정원’이다. 에도 시대부터 있는 대표적인 다이묘 정원
이었지만 에이지 시대부터는 황실의 이궁이 되었고, 사시사철 꽃이 피어있는 물가 정원으로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에서 15분만 걸으면 갈 수 있다.
작은 친절 긴 여운
일본을 갈 때마다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 사소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 람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는데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의 직원들 역시 연신 미소를 지으며 나를 환대했다. 잠깐 머무르고 가는 손님이지만 그들이 보여 준 디테일한 서비스는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에 대한 이미지를 매우 품격 있게 만들어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모던한 감각과 안온함이 공존하는 이곳 에서 체크인을 하고 난 후 직원과 함께 방으로 올랐갔다. 도쿄는 높은 땅값 을 자랑한다. 때문에 자연스레 숙소의 크기도 줄 수밖에 없는데 도쿄의 5성 급 호텔은 대부분 20제곱미터 대이다. 그런데 인터컨티넨탈 도쿄베이는 스 탠다드룸 기준 35제곱미터이다. 다른 도쿄의 숙소에 비해 여유가 있어 숙소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객실(10-13층의 딜럭스 플 로어와 14-15층의 이그제큐티브 플로어)은 2020년에 리노베이션을 거쳤다.
기본적인 시설로는 무료 인터넷, 금고, 에어컨, 인 룸 바(bar), 다리미와 다리
미 대, 네스프레소 머신과 캡슐 등이 있다. 특히 이곳의 욕조 앞에는 바스 솔
트가 따로 구비되어 있다. 하루 일정을 마친 후, 욕조에 바스 솔트를 풀고 와 인과 함께 과일을 곁들이면 그 날 하루가 눈 녹듯이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BOM 53 BOM l TRAVEL
가을의 낭만을 적실 View
방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하다.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의 가장 큰 장
점은 바로 환상적인 VIEW가 아닐까 싶다. 호텔에선 레인보우 브릿지, 도쿄만, 스미다강 등 리버 뷰와 베이뷰의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밤이 되면 고층 건물
들은 도쿄만의 밤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그려내 여행자를 매료시키기 에 충분하다.
호텔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는 룸 타입으로 객실 그레이드가 구분되는데 레
귤러 플로어(8,9,16,17F), 디럭스 플로어(10~13F), Nagomi라운지의 이용이
가능한 이그제큐티브 플로어(14~15F), 이그제큐티브 플로어(18~19F), 클럽 라운지의 이용이 가능한 클럽 인터컨티넨탈 플로어(20~24F)와 디자이너스 스위트&룸(23~24F)으로 분류된다. 디자이너스 스위트&룸은 4가지 다른 컨 셉으로 이루어진 7개의 객실로, 이곳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네 가지 컨셉을 소개하자면, 첫 번째 럭셔리 오리엔탈은 욕실에서 다이닝에 이 르기까지 모든 공간에서 도쿄만의 낭만적인 뷰를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파리 메종은 들어가자마자 “이곳이 파리인가?”라는 착각이 들 만큼 파리의 상류층 주택을 그대로 연출해 도쿄에서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BOM 54 BOM l TRAVEL
는 라 카사인데 만약 당신이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이곳
을 추천하고 싶다.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로 연출된 객실은 내가 마치 누군
가의 집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마지막으로 뉴욕 럭셔리 컨셉
인데 정말 맨하튼의 팬트하우스를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마치 도쿄에서
파리, 뉴욕에 여행 온 듯 묘한 느낌이 들었다. 네 가지 컨셉 중 내가 원하
는 컨셉의 룸을 선택한다면 여행지에서의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미식과 미감, 쉼과 여유가 옹골찬 호텔
이른 아침 눈이 떠지자마자 망설일 필요 없이 호텔 3층에 위치한 <Chef’ s Live Kitchen>으로 향했다. 식당은 전체적으로 밝고 캐쥬얼한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음식을 담을 때 전체적인 동선이 좋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변을 둘러보니 가족들과 함께 온 여행객들이 많았다. 조식은 전체적으로 대만족이다. 양식과 일식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간이 세
지 않고 채소와 과일이 신선했다. 뿐만 아니라 호텔 안에서 미식을 제대 로 즐길 수 있게 호텔 내 8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입맛에 맞춰 음식을
고를 수 있다. 종류는 프렌치, 이탈리아, 아메리칸 등이 있다. 먼저 1층부
터 살펴보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Zillion`과 테판야끼 레스토랑 ‘TAKUMI’
그리고 한 편에는 바와 New York Lounge에서 수석셰프 파티시에가 정
성을 담아 만든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Zillion’은 이
탈리안 뷔페와 코스요리를 제공하는데 코스요리의 첫 시작은 안티파스
토 미스토다. 이탈리아 식사의 첫 번째 코스로 절인고기, 올리브, 페퍼로
치니, 버섯을 식초에 담은 채소가 나오는데 입에 넣자마자 건강하고 신
선한 채소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졌다.
뷔페는 싱싱한 이탈리안 샐러드와 부드러운 수프, 음료 등이 비치되어
있고, 다양한 메인 요리와 파스타는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테판야끼 레
스토랑 TAKUMI를 소개하자면 올리브 오일로 조리하는 철판구이로 유
명하다. 그리고 3층에는 바다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뷔페식 레스토랑
인 Chef`s Live Kitchen 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풍
미 가득한 특선요리를 즐길 수 있다. 런치&디너 뷔페는 상시 메뉴에 계
절 메뉴 등 약 50종류, 그리고 디저트&라이트미 뷔페는 약 60종류의 메
뉴가 있다. 메뉴마다 ‘건강’을 생각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건강한 음식
에 맛까지 더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런치 뷔페는 90분으로 한정되어
첫 타임 11~12:30분까지이고 두 번째 타임은 오후 1시부터 2시 30분
까지이다. 그리고 라이트&라이트밀 뷔페는 105분 한정으로 오후 3시부
터 4시 45분까지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디너 뷔페의 경우 120분 한
정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다. 특히 샴페인을 즐기는 사람이
라면 꼭 가야 할 곳이 있다. 바로 6층에 위치한 레인보우 브릿지 뷰 다이
닝&샴페인 바 Manhattan이다. 이곳은 도쿄 3대 뷰 야경을 바라보는 신 감각의 뷰 다이닝이다. 레인보우 브릿지, 스미다강, 도쿄 스카이 트리, 도 쿄타워를 조망할 수 있는데 다이닝 에어리어에서는 <뉴욕 그릴·프렌치 >코스 스타일, 테라스 에어리어에서는 <샴페인 바>를 취향에 맞게 이용 할 수 있다. 유독 샴페인을 마실 땐 내가 더 특별해지고 우아해지는 기 분이 든다. 이곳에 발을 디디는 순간 우아하고 섬세한 샴페인의 향기를
외면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왜 호텔까지 가서 운동을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사실 운동은 어디서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스미다강의 아름다운 뷰를 보
면서 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나 될까? 피트니스 밴드를 손목에 찬 후
운동복을 잘 차려입고 도쿄의 전망을 내려다보며 숨을 들이마시면 어쩐
지 영화 주인공이라도 된 기분이다.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의 피트니스
룸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운동복 및 운동화는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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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고성 호텔, 역사 깃든 캐슬 스테이
하룻밤 묵어가며 중세의 기사나 공주 된 듯
스위스 전역에 있는 고성 중 일부는 현재 호텔이나 호스텔, bnb로 변모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해 준다 역사가 담뿍 깃든 고성에서 하룻밤 묵어가며 중세의 기사나 공주가 된 듯한 기분에 빠져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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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샤또 귀취(Hotel Château Gütsch), 루체른(Luzern)
귀취 타워는 1590년 경에 지어졌는데, 루체른 성곽의 마지막 지점으로
세워졌던 건물이다. 1888년에 일어난 화재가 있을 때까지 그 자리를 지
켰다. 화재가 있기 전부터 귀치는 숙소로 운영됐었다. 그래서 다시 숙소로
탄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화재 이후, 독일의 노인슈반슈타
인(Neuschwanstein) 성을 모델 삼아 재건축되었다. 37개의 우아하고 스타
일리쉬한 객실과 럭셔리한 스위트룸이 마련되어 있다. 수페리어 4스타 호
텔답게 가든 룸과 선 테라스도 잘 갖췄다. 레스토랑 뤼미에르(Lumières)와
전설적인 아메리칸 바(American Bar)에서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테슬
라 충전소도 마련되어 있다. 현지에서는 웨딩 호텔로도 인기가 좋다.
슐로스 샤다우 호텔 – 레스토랑(Schloss Schadau Hotel – Restaurant), 툰(Thun)
19세기에 지어진 고성 호텔로, 역사주의의 중요한 예시가 되어주고 있 다. 예스러운 요소를 최대한 많이 반영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툰 호수
에 바로 접해 있어 아름다운 뷰로도 유명하다. 널찍한 공원이 딸려 있어 레스토랑 이용자도 많다. 파케 플로어가 아름다운 객실과 알코올음료 및
티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는 고성의 품위를 한껏 드러낸다. 투숙
객은 근교에 있는 제파크(Seepark) 호텔의 스파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렌치 및 지중해 미식 메뉴를 즐길 수도 있다.
슐로스 바르텍(Schloss Wartegg), 로르샤허베르크(Rorschacherberg)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복원한 유서 깊은 건물로 1557년에 지어진 건물 이다.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황후, 치타(Zita)가 1960년 경 이곳에서 거주 했던 곳이다. 탁 트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현재는 인상적인 과거와 미
래 지향적인 컨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현대적인 호텔로, 새 시대의 전
통을 선사한다는 패기를 갖고, 지속가능한 자재와 천연 패브릭 사용부터
조명과 편안한 색채, 조명까지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래된 농
가 정원에서 가져온 희귀 식물이 심어진 가든이 아름답다.
샤또 살라보(Château Salavaux), 살라보(Salavaux)
13세기의 샤또로, 무어텐(Murten) 호수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데, 널
찍한 정원 한가운데에 요새의 탑까지 갖추고 있다. 17개의 객실을 갖추
고 있으며, 향토 요리를 선보인다. 셰프 필립 부테유(Philippe Bouteille)
가 로컬 재료를 사용해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와인 & 다인 호텔로 더 유명한 곳이다. 샤또에서 별을 관찰할 수 있는 “별 밤”
이벤트도 진행한다.
슐로스 휘니겐(Schloss Hünigen), 휘니겐(Hünigen)
“빌라 휘니겐(Villa Hünigen)”은 뢰텐바흐(Röthenbach) 수도원에 관련한
교황 에우제니오(Eugene) 3세의 12세기 문건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16
세기에 화재를 겪은 뒤 재건축되었는데, 그 뒤로는 역사가 고이 깃들었 다. 베른(Bern)과 툰(Thun) 사이에 자리해 있는 고성은 에멘탈(Emmental)
지역으로 향하는 입구에 서있다. 49개의 디자이너 객실과 11개의 세미
나 룸은 현대적으로 꾸며졌고, 널찍한 주차장에는 고대 나무가 팔 벌려
환영해 준다. 호텔의 아름다운 공원에 머무르기 좋다. 로사리움(Rosarium) 레스토랑에서는 제철 미식 특선을 즐길 수 있다.
슐로스 부르그도르프(Schloss Burgdorf), 부르그도르프(Burgdorf)
스위스에서 제일 오래된 요새 구조물 중 하나로 꼽히는 고성이다. 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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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된 중앙 건물은 약 1200년 전 채링엔(Zähringen) 가문의 공작, 베리히톨트 (Berchtold) 5세가 지은 것이다. 당시에는 혁신적인 건축 자재였던 붉은 벽돌 을 사용해 더욱 눈에 띈다. 지금은 고성 안에 박물관과 유스호스텔, 레스토랑 이 들어서 있다.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은 이 지역의 거칠었던 과거에 대해 잘
보여주고, 화려한 레스토랑에서는 품격 있는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리
고 유스 호스텔 침실로 들어가면 중세 기사라도 된 듯한 기분이다. 더블룸, 패밀리 룸, 도미토리가 갖춰져 있다. 풍성한 조식을 기대해도 좋고, 투숙객의 경우 박물관 입장료도 무료다.
로만틱 호텔 카스텔로 제슐로스(Romantik Hotel Castello Seeschloss), 아스코나(Ascona)
중세의 성으로, 동화 같은 낭만주의와 뛰어난 미식의 조화가 잊지 못할 휴가 를 선사해 준다. 아스코나에 있는 마지오레(Maggiore) 호숫가 산책로에 호텔 입구가 있는데, 입구를 지나 성으로 향하는 길이 마법 같은 분위기다. 초록의 야자수 가득한 정원과 그 속의 풀장이 쉬었다 가라고 손짓한다. 두 개의 레스
토랑에서도 즐거운 미식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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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가을을 여는 와인 축제
포도 수확철에 맞춰 벌어지는
먹거리 가득한 축제
스위스 각지가 온통 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는 계절, 스위스의 로맨틱한 가을은 미각의 계절이기도 하다. 여름에 만든
새 치즈와 함께 맛보는 와인 맛은 각별하다. 9월부터 10월에 걸쳐 포도 수확인 한창 진행되고, 작은 마을 축제에서
큰 이벤트까지 스위스 각지의 포도 산지에서 와인 축제가 개최된다. 9~11월은 사냥철이므로 사냥감 요리도 각지에 서 맛볼 수 있다. 스위스 각지에서 펼쳐지는 와인 축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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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르(Sierre) 포도밭 산책 [2023년 9월 9일]
스위스 와인의 최대 생산지인 발레(Valais) 주에서는 포도 수확철을 맞이해
포도밭 산책 이벤트가 펼쳐진다. 발레 주의 포도밭을 따라 나 있는 수로는 역
사와 문화, 인류의 정착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다. 땅을 파내거나 절벽을
잘라내는 등 물을 컨트롤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한 발레인들의 절실함을 가장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수로는 메마른 땅이 가져오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농부들의 노력에서 탄생하였는데, 산등성이를 지나는 깎아지른 언덕으로도
물을 공급하고자 만들어졌다. 비쎄(Bisse)라 불리는 이 수로는 포도밭과 과수
원을 따라 발레 주 내에서 1800km 가량 이어진다. 13세기에 포도밭을 따라
만들어진 이 수로는 하이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경사진 포도밭 때문 에, 포도밭 구획을 담을 쌓아 만들어야 했는데, 이 포도밭 담벼락을 따라 걷 다 보면 와이너리가 속속 등장한다. 이 포도밭 걷기 행사에서는 시에르에서
시작해 잘게쉬(Salgesch)까지 이어지는 8km 코스를 걷게 된다. 와인잔 하나
를 목에 걸고 포도밭을 거닐며 와인 시음도 하고, 라클렛을 비롯한 맛깔난 향
토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인터넷으로 구입 시 CHF 30이다.
라보(Lavaux) 포도밭, 뤼트리(Lutry) 마을에서 열리는
포도 수확 축제 [2023년 9월 22일~24일]
매년 9월이 되면 뤼트리 마을은 포도 수확을 마무리 지으며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와인셀러가 일반에게 공개되고 미식 식당들이 분주해지고, 마을 사람들은 3일간의 화려한 포도 수확 축제, 페뜨 데 벙당쥬(Fête des Vendanges)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 매년 약 2만 명의 사람들이 축제 주말 동안 맛깔난 음식과 새 와인과 함께 콘서트와 다양한 음악 이벤트를 즐기고 자 뤼트리 축제를 찾는다. 라보(Lavaux) 포도밭은 레만호를 접한 언덕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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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한 포도밭으로, 2007년 9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일요일 오후에는 화려한 행진이 이어지는데, 600여 명의 어린이가 전통
민속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축제에서 얻어진 수익은 뤼트리
어린이 캠프를 위해 전액 기증된다.
멘드리지오(Mendrisio) 와인 축제 [2023년 9월 15일~17일]
최초의 와인 축제는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던 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
래는 지방 행사로 시작된 것으로 티치노주 멘드리지오의 농부와 와인 생
산자들의 자신의 상품을 전시하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이 지역의 노인들
은 여전히 첫 축제가 열리던 그 해를 기억한다. 와인 생산자들이 최상의
포도를 수확하여 보다 훌륭한 와인을 만들어내고, 그 수상을 영예롭게
생각했던 그때를 추억한다. 9월의 마지막 주말이 되면 가장 아끼는 옷을
골라 입고, 모두 거리로 나선다. 다양한 스포츠 및 문화 행사가 열리고
맛깔난 향토 음식과 좋은 와인을 음미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주민들
을 만날 수 있다. 비아 스텔라(Via Stella) 거리와 코르소 벨로(Corso Bello)
는 작은 장터를 중심으로 호기심에 가득한 사람들이 줄지어 늘어선 가판 대를 기웃거리는 사람들로 가득 메워진다. 군밤부터 향 스틱까지, 무지오 (Muggio) 계곡에서 생산한 치즈부터 오리엔탈 향 그윽한 향수까지 쇼핑 하는 모습이 정겹다. 멘드리지오 중앙의 구시가지에서 축제가 열린다.
퍼레이드가 있는 뉴샤텔(Neuchâtel) 와인 축제 [2023년 9월 22일~24일]
뉴샤텔 빈티치 페스티벌(Neuchâtel vintage festival)은 무척 독특한 축제
중 하나. 3일 밤 낮으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1902년부터 정기적으로 열
리는 마을 잔치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일요일 오후 화려하게 장식된
꽃 마차를 대동한 커다란 퍼레이드. 어린이들도 화려한 의상을 입고 신
나게 행진을 한다. 금요일 밤에는 시끌벅적한 ‘구겐무직(Guggenmusik)’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자료 협조 : 스위스정부관광청 | www.MySwitzerland.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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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박물관의 밤
취리히 50개 박물관들이 선보이는
가을밤의 특별한 프로그램
취리히가 서늘한 가을 공기를 맞으며 문화 가득한 밤을 선사한다. 매년 9월 첫째 주에 치러지는 취리히 박물관은 취리히에 있는 50개의 다양한 박물관들이 밤늦도록 문을 활짝 열고 로맨틱한 커플부터 꼬마 손님들까지 모두를 맞 이한다. 취리히를 대표하는 시립 박물관, 쿤스트하우스(Kunsthaus)부터, 쿤스트할레(Kunsthalle), 꼬르뷔지에 파
빌리옹(Pavillon le Corbusier)까지 크고 작은 박물관이 대부분 참여하는 행사다.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
지 이어지는 박물관의 밤에는 전시와 컬렉션 이외에도 박물관들이 워낙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복합적인 프로
그램을 보다 더욱 확장하고자 다양한 액티비티와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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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로, 취리히 동물원에서는 야행성 동물을 만나볼 수 있고, 질병의 흔적이 있는 신체 의 부분을 전시하는 박물관인 물라주 뮤제엄(Moulage Museum)의 공동묘지는 밤이 되 면 더욱 으스스 해진다. 우라니아 관측대(Urania Observatory)는 캄캄한 밤에 더욱 빛이 나고, 피파(FIFA) 박물관에서의 저녁 축구 한 판은 신이 난다.
일반적으로 관람객들은 박물관의 밤에 몇몇 곳의 박물관을 둘러보게 되는데, 다른 박물 관으로 옮겨갈 때마다 더 큰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박물관의 밤을 위한 셔틀버스와 박 물관 트램이 다음 박물관으로의 교통편을 편리하게 제공해 준다. 올해는 셔틀 유람선 도 특별히 운행되는데, 취리히 호반 근처에 자리한 박물관을 찾아갈 때 낭만적인 야간
유람선 여정을 즐길 수 있다. 유람선은 뷔르클리플라츠(Bürkliplatz)와 리마트쉬프파르트 (Limmatschifffahrt) 6번 선착장에서 승선할 수 있으며, 요금은 콤비 티켓에 포함되어 있 다. 단, 좌석이 제한되어 있으며 자전거는 실을 수 없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박물관 입장료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 포함된 티켓이 CHF 25다. 본 티켓으로는 취리히 시내에서 탈 수 있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 쥐리 롤트
(Züri rollt)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기 자전거도 빌릴 수 있다. 예치금 CHF 20은 다 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박물관의 밤 : https://langenacht-zuerich.ch/en 취리히 관광청 : www.zuerich.com
자료 제공 : 스위스정부관광청 | www.MySwitzerland.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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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몰이 축제 스위스의 살아있는 전통의 하이라이트
알프스는 계절에 따라 목동이 모는 소떼들의 움직임이 달라진다. 연한 풀을 찾아다니는 소떼들을 위해 전담 목동들이 마을 전체의
소떼를 몰고 알프스 고지대에서 여름을 난다.
여름 동안 목동들은 소떼에게 알프스 고지대에서 자라는 풍부한 목초를 먹
이고 갓 짜낸 우유를 치즈 공방에 가져가, 오래 보존할 수 있는 산 치즈를 만
든다. 알프호른이나 돌 던지기, 씨름 등의 축제가 발달한 것도 이들 목동들의
외롭고 고된 여름 알프스 생활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여름이 지나고 수확의 계절 가을이 돌아오면, 겨울에 대비해 목동들은 알프
스에서 만든 치즈를 가지고 소 떼들과 함께 산을 내려온다. 이로써 알프스의
가을 축제가 시작된다. 바로 목동들이 몰고 내려오는 소와, 그들이 여름 내
만든 치즈가 축제의 주인공이다. 목동들의 땀 흘린 보람의 결실로 더욱 풍성 한 스위스의 가을 축제를 찾아 떠나보자.
우어내쉬(Urnäsch)의 전통적인 소몰이 축제
목동들이 여름 동안 방목하던 소떼를 몰고 마을로 내려오는 행사로, 두 차례 에 걸쳐 치러진다.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지는데, 전통 의상을 입은 어린 목
동들이 앞장서고 앞치마를 두른 소녀들이 이끄는 뿔 없는 아펜첼(Appenz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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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 뒤따른다. 전통 의상을 갖춰 입은 알프스 목동이 화려하
게 치장한 세 마리의 소를 몰고 그 뒤를 잇는다. 물론, 스위스 소
특유의 커다란 방울도 화려한 띠로 장식된다. 덩그렁 대는 소리
가 알프스 파란 하늘을 울린다. 마지막은 전통 의상을 입은 네 명
의 목동들과 나머지 소들. 마차와 돼지도 퍼레이드의 한 부분을
장식한다. 놓치기 아까운 스위스 전통 축제를 즐겨 보자. 파머스
마켓도 함께 열린다. 9월 29일에는 소를 전시 판매하는 캐틀 쇼 (Cattle Show)가 펼쳐지기도 한다.
루체른 근교의 엔틀부흐(Entlebuch)
생물 보존
지역에서 펼쳐지는 소몰이 축제(Alpabfahrt)
엔틀부흐 알프스 소몰이 축제는 쇠렌베르그(Sörenberg)와 근처
알프스 지역에서 쉬프하임(Schüpfheim)까지 이어진다. 축제에 빠
질 수 없는 먹거리와 현대적인 축제 이벤트 등, 전통적인 민속 축
제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현대판 소몰이를 구경할 수 있다. 200
여 마리의 소떼가 무리를 지어 초원을 가로지르는 광경과 알프스 목동들의 화려한 입장,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스탠드, 포근한 느 낌의 바, 수많은 종류의 치즈와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장터가 들어서, 축제의 풍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알프스 축제를 만 끽해 보자. 쉬프하임/엔틀부흐는 루체른에서 기차로 약 30분 거 리에 있다.
루체른 근교의 벡기스(Weggis)에서 펼쳐지는
소몰이 축제
리기(Rigi) 산으로 향하는 케이블카가 있는 정겨운 호반 마을, 벡 기스(Weggis)에서도 소몰이 축제가 열린다. 작은 마을 축제라 인 정 많은 마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약 250마리의 소가 화려한 장식을 하고 마을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다.
자료 협조 : 스위스정부관광청 | www.MySwitzerland.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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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으로 비상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명작
돈키호테
유니버설발레단 최고의 앙상블과 발레 테크닉의 향연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공
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밝고 경쾌한 희극발레의 대표작으로 예술의전당 오페 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루드비히 밍
쿠스(Ludwig Minkus)의 음악과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의 안무로
1869년 러시아 볼쇼이극장에서 세계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발레 작품은
소설과 달리, 통통 튀는 매력의 아름다운 선술집 딸 '키트리'와 가난하지만 재치
있는 젊은 이발사 '바질'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원작의 주인공 ‘돈키호테’는 이들의 사랑을 이뤄주는 조력자로 나온다. 이 작품 은 지중해의 낭만과 정열이 녹아 있는 무대와 의상, 유머 넘치는 판토마임과 빠 른 전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해프닝까지 관객의 눈을 즐겁게 만들
요소들이 넘친다. 특히 작곡가 밍쿠스가 프티파를 위해서 만든 스페인 풍의 경 쾌한 음악은 극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이 작품은 정교하고 화려한 테크닉이 총망라된 작품으로 유명하다. 주역 무용
수들의 앙상블부터 군무의 탁월함까지 고전발레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기교
를 응축시킨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남성 무용수가 여성 무용수를 한 손으로 머 리 위까지 들어 올리는 리프트 동작과 연속 점프, 발레리나의 32회전 푸에테 (fouetté)와 군무진의 화려한 디베르티스망(divertissement)까지 무용수 개인의 기
량과 전체의 조화를 동시에 요구한다. 여기에 남성미 넘치는 정열적인 투우사 의 춤과 플라멩코, 세기딜랴, 판당고 등 이국적인 스페인 민속춤까지 더해져 처
음부터 끝까지 화려한 볼거리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처럼 발레 <
돈키호테>는 초심자뿐만 아니라 발레 팬까지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취향 저격
발레로 150년 넘게 전세계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발레단에서
선보이는 버전은 프티파의 안무에 뿌리를 둔 알렉산드르 고르스키(Alexander Gorsky)의 개정안무를 바탕으로 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역시 프티파와 고르스키 의 안무를 근간으로 발레단의 제3대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올레그 비노그라도 프의 안무와 연출로 초연을 하였고, 당시 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무용 작품’으 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에 만날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2017년 정기공연 당시 공연예술통 합전산망 KOPIS 박스오피스에서 전 장르부문에서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했던 작 품이다. 그 동안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는 국내외 공연을 통하여 예술성과 작품성 측면에서 원작을 제대로 구현해낸 것으로 인정 받아왔다. 이에 대해 영 국의 무용평론가 데브라 크레인(Debra Craine)도 영국 더타임즈를 통해서 '무대 전체가 파스텔 톤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하나의 보석'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예
술성과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번 작품을 놓쳐서는 안 되 는 이유이다. <돈키호테>는 연극적 요소도 많기 때문에 무용수의 정확한 표현력과 연기력 또 한 중요하다. 키트리의 발랄함과 바질의 능청스러움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가를
보는 것도 이 작품을 보는 묘미로 같은 내용이라도 연기자들이 어떻게 캐릭터 를 해석해 표현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작품이 될 수 있다. 엉뚱한 돈 키호테와 시종 산초 판자, 사랑의 방해꾼으로 종횡무진 웃음제조기의 역할을
하는 키트리의 아버지 로렌조와 귀족 가마슈의 활약상도 감상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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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화제작
노르마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프로덕션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만난다.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 스 프로덕션 제작 오페라 <노르마>를 오는 10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나 흘간 무대에 올린다.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2016년 시즌 개막 작품으 로 초연되었던 프로덕션으로 압도적인 규모가 돋보이는 무대와 파격적인 연
출로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2023년,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빛낼 기념비적인 오페라 무대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재현된다.
세계적 오페라 연출가, 알렉스 오예가 그려내는
파격적인 무대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의 <노르마>는 천재 연출가 알렉스 오예의
독창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복잡한 심리 상태의 주인공 노르마가 지키고자 한
본인의 정체성과 그녀가 처하게 될 비극적인 운명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 다. 특히, 시대극이었던 <노르마>를 현대적 요소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융
합해 독특한 세계로 재해석하고, 주인공의 종교적 개인적 갈등을 선명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던 작품. 2016년 코벤트 가든 초연 당시, 유럽 100여개의
극장에서 라이브 생중계되었을 정도로 세계적인 주목을 모았던 화제작이기
도 하다.
여기에 연출가 알렉스 오예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함께 했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알폰소 플로레스의 무대 디자인, 시대를
넘나드는 의상 디자이너 뤽 카스텔, 그리고 빛과 그림자의 대가 마르코 필리
벡의 조명 디자인 등 동시대 최고의 창작진들이 참여하여 극강의 예술성이
반영된 고품격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할 것이다.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절창으로 완성될
벨칸토 오페라 <노르마>
고난도의 기량을 요구하는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작 <노르마>는 특히, 성악가 의 역량이 중요한 오페라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
념 오페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월드 클래스 음악가들의 캐스팅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현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가 지휘를 맡 아 드라마틱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대의 특별함은 함께하
는 출연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오페라 <노르마>의 시그니처 아리아 ‘정결 한 여신이여’(Casta diva)를 부를 타이틀 롤로는 소프라노 여지원과 데시레 랑카토레가 무대에 오른다. ‘리카르도 무티가 발탁한 무티의 소프라노’로 잘 알려져 있는 여지원이 국내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노르마 롤(배역) 데뷔를 하 고, 2021년 이탈리아 방송사가 현존하는 이탈리아의 가장 위대한 소프라노 4
명 중 1명으로 선정한 데시레 랑카토레가 노르마 역을 맡아 더욱 주목을 끌 고 있다.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테너 마시모 조르다노, 벨칸토와 바로크 음악에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테레사 이에르볼리노, 전 세계 메이저 오페라 극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무대에
서 맹활약 중인 베이스 박종민 등 전 세계 톱클래스로 평가받는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진귀한 무대가 될 것이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예술의전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예술성 높은 프로그램들을 준 비했다”며 “특히 오페라 <노르마>는 예술의전당의 정체성과 순수예술 발전을
선도할 의지를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공연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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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천사가 아니다” 이노센트
순수한 아이들, 그 이면을 바라본 영화
공포 영화 '이노센트'가 9월 6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1차 클립 예고편과 보도
스틸 10종을 8일 공개했다. '이노센트'는 요아킴 트리에 세계관의 시작 ‘에실 보
그트’ 감독이 펼쳐 보일 동심의 이면, 가장 본능적이고 잔인했던 모두의 세계를
포착한 현실 공감 스릴러다.
1차 클립 예고편에선 자연 속의 생명체들을 죄의식 없이 괴롭히는 이다(라켈 레
노라 플뢰툼)가 자폐로 인해 표현이 서툰 언니 안나(알바 브륀스모 람스타드)의
다리를 꼬집는 행동을 보여주며 ‘순수함’이라는 프레임에 가려진 잔혹함을 떠올 리게 한다. 여기에 “아이들은 천사가 아니다”라는 카피는 더욱더 대범해지는 아
이들의 행동으로부터 비롯된 소름 돋는 공포를 예고한다. 보도스틸에서는 급변
하는 분위기와 함께 파괴적인 동심의 세계를 예고한다.
이다는 자폐증으로 자기감정 표현에 서툰 언니 안나(알바 브륀스모 람스타드)를
꼬집기도, 신발 안에 몰래 유리 조각을 넣기도 하며 자연 속에서 사는 생물들을
괴롭히는 등, 자신보다 약하다 느끼는 존재들에게 무자비한 태도를 보인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벤자민과 아이샤(미나 야스민 브렘세스 아샤임)를 만나, 안나가 느끼는 감정을 조금씩 알게 되며 네 사람은 급
속도로 가까워진다. ‘사람을 조종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벤자민의 능력은 걷잡
을 수 없이 커지고 이다, 안나, 아이샤를 공격한다. 가족까지도 위협하는 기괴한
일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단지 순수하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나 초자연적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등장하는 영화는 적지 않다. <이노센트>는 이 두 가지 요
소를 북유럽풍의 우울한 정서 안에 녹여내는 독특한 호러·스릴러다. 노르웨이
변두리의 주택 단지에 이사 온 소녀 이다는 자폐증인 언니 안나, 따돌림 당하는
소년 벤, 피부병을 가진 여자아이 아이샤 등이 모두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 을 알게 된다. 이들의 능력은 어른과 함께하는 세계에선 잘 나타나지 않다가 자 기들끼리 있을 때 증폭되고, 이내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해진다. 하지만 이들 의 ‘슈퍼 파워’는 할리우드 영화에서처럼 영웅담으로 포장되지 않는다. 어른들
의 삶에 대한 비유로도, 순수로부터 탈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으로도 읽힐 수 있 지만, 이 영화가 보는 이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영화 '이노센트'(감독 에실 보그트)가 '더 랍스터', '님포매니악', '블랙팬서' 제작진
과 의기투합했다. '이노센트'는 요아킴 트리에 세계관의 시작 에실 보그트 감독
이 펼쳐 보일 동심의 이면, 가장 본능적이고 잔인했던 모두의 세계를 포착한다.
7세부터 11세 사이의 주인공들이 활약을 펼치기에 장장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캐스팅에 공을 들였다는 에실 보그트 감독. 성인 배우와 닮거나, 긴 금발을 가진
공주 같은 이미지에 집중하지 않았을뿐더러 에실 보그트가 구상한 캐릭터 아이 디어들을 잠시 내려놓고 훌륭한 배우들을 찾아 나서는 데 집중했다고. 원래 대
본과는 다르게 성별, 인종 등을 다 떠나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배우들을 찾아냈으며 배우들에게 맞게 '이노센트' 시나리오를 수정
하기도 했다. 네 명의 아이들에게 동일한 이미지를 보여준 뒤, 이야기를 창작해 보라는 과제를 주는 등의 과정을 통해 이들의 상상력과 매혹적인 내면세계를 발견하기도 했다고. 에실 보그트는 배우들이 무섭다고 느끼는 이미지를 가져오 게 한 후, 이미지를 봤을 때 반응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호흡법, 느끼는 감 정의 경험을 연기에 접목할 수 있도록 가르쳤다. 특히 이다 역을 맡은 라켈 레 노라 플뢰툼은 첫 연기, 아역 배우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를 대표 하는 국제 장르 영화제로 알려진 레이븐하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 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영화 '레이디 맥베스', '더 랍스터' 프로듀서, '님포매니악 볼륨 1 & 볼륨 2', '살인마 잭의 집' 프로덕션 디자이너, '블랙 팬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시각 효과 담당자가 참여,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개성 넘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2022년 최고의 영화 50편’에 선정
특히 어른들이 개입하지 않은 순간 특별한 잠재력을 깨워 나가는 아이들을 통
해 가장 순수하고 본능적인, 그래서 더욱 파괴적이고 잔인할 수 있는 세계를 세
심하게 관찰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당시의 악의 없던 행동들
이 나비효과로 이어져 얼마나 큰 공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그 어떤 공포보다 섬뜩한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심리적으로 서서히 압박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는 '이노센트'는 제74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제
20관왕을 달성,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
다', '헤어질 결심' 등과 함께 사이트 앤 사운드 폴(Sight & Sound Poll)에서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영화 50편’에 선정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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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치아를 직접 닦아주는 치과의사
도봉예치과 이정훈 원장
도봉예치과는 단순한 의료기관이 아닌 치과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문화를 만
들어 가기 위해 시작 됐습니다. 특히 프라이빗 1인 치료실을 통한 최적화된
맞춤형 진료와 최신형 의료장비들로 구성된 대형 치료실에서 이루어지는 혁
신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장점입니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술실과 소독시설을 활용해 진료와 치료조차 특별 한 경험이 될 수 있는 프리미엄 의료 서비스를 “치과”로서는 처음 선보여 환 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치과이기도 합니다. 그 결실 로, 매년 2천명 이상의 환자분들이 방문 해 주셨고 17년이라는 시간동안 단 한건의 의료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직 환자의 치아만 생각하고, 치아가
다시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관리의 시작이 “세차” 이듯이
제가 치아 건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양치질” 입니다. 치과 의
사는 치아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 는 “습관과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 이라는 것에 더 많은 사명감을 가지 고 있습니다.
단순히 양치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치실과 워터픽을 이용해서 양치를 마무리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습관을 유지하신다면 평생 치과를 오지 않을 수 있 는 건강한 치아가 됩니다.
저는 도봉예치과의원에 오는 모든 환자들께 직접 양치를 해드리고, 환자분 들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양치질 루틴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양치는 치아를 깨끗이 세척함과 동시에, 건강하게 관리하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자주 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양치는 최소 3분동안 치아 양옆, 위아래 섬세하게 닦아 주신 후 치실을 사용
해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 한 후에 마지막으로 워터픽을 사용해서 구
강내 모든 이물질을 배출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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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를 품은 오페라
카르멘
서울시오페라단이 광화문 광장에서 야외 오페라 ‘카르멘’을 공연한다. 카르멘은 대중들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작품 중 하나이며 야외에 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공연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카르멘의 야외 공연과는 달리 파이어 퍼포먼스, 에어리얼 실크 등 의 현대서커스가 가미된 색다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장을 찾은 나들이 관객들과 오페라 애호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카르멘(Carmen)은 조르주 비제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 코미크이다.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명의 이야기를 기초로 뤼도비크 알레비와 앙리 메이야크가 프랑스
어 대본을 완성한 이 작품은 한 불같은 성격을 지닌 아름답고 유혹적인 집시 여
인, 카르멘에 관한 이야기이다. 1875년 3월 3일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초
연되었다. 이 첫 공연은 실패로 여겨져, 비평가들이 부도덕하고, 표면적이라며 비난하였다. 오늘날 이 오페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오페라 중의 하나가 되었다. "Opera America"에 따르면 이 작품은 북미에서 4번째로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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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건강 검진!
‘쓰다듬어주기’
사랑하는 나의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
서울하이동물의료센터 원장 김지나 - 대한수의사회 정회원 - 한국 수의 일반외과연구회(KVSOS) 정회원
바야흐로 노령견의 시대기 때문에, 동물 친구들의 건강 관리는 이제는 필수
요소가 되어버렸다 간혹,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보다보면, 나(보호자분)의 건
강보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더 챙기는 보호자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강아지들한테 어떤 영양제가 좋아요? 이 제품 추천해주실만한가요?" 여쭤보 시는 분들에게 도리어 "보호자분 종합비타민 챙겨드시나요? 보호자분 건강
부터 잘 챙기세요" 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렇게 사랑하는 나의 가족, 동물 친구들을 위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건강 검진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예뻐해주기, 쓰다듬어주기" 이다!
우리는 늘상, 우리 동물 친구들을 만지고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뽀뽀해준
다. 이러한 "예뻐해주기" 과정 속에서, 우리 친구들에게 생길 수 있는 크고 작
은 피부 종양을 발견할 수 있다.
개, 고양이의 피부 종양은 엄청나게 종류가 많고, 또 그만큼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어린 연령에서 발생하는 크기가 작은 혹은, 사람에서
생기는 사마귀와 같이 생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양성 종양"일 가능성
이 높고 노령견에서 발생하는 크고 못생긴 혹은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높지만 어리다고, 혹의 크기가 작다고해서 절대로 간 과해서는 안된다. 간혹,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악성도를 지니는 악 성 종양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욕시키면서, 예뻐해주면서, 쓰다듬어주면서 평상시에 작은 혹이 만져진다 면, 일단 동물병원에 방문해보자. 종양의 육안적인 양상과 더불어, 보다 정확 한 진단을 위해서는 세침흡인검사(세포검사) 또는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양성 종양의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으며, 간혹 크기 가 점차 커져 친구들에게 불편감을 유발할 경우에는 레이져, 냉동 요법, 수술 적 절제 등으로 치료한다.
악성 종양의 경우에는, 대부분 수술적 절제가 필요한대, 크기가 작을때 조기
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악성 종양이라 할지라도 예후가 좋을 수 있으니 평상 시에 많이 쓰다듬어주시고, 예뻐해주시면서, 손에 무언가 잡힌다면? 조기 발
견, 조기 진단, 조기 치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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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주 상무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062)384-7301 [평일] 09:00~18:00
4 광주 평동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062)383-7301 [평일] 08:30~18:30 / [토요일] 08:30~16:00
5 군산 서비스센터 (내쇼날모터스) 063)451-7501 [평일] 08:30~17:30 / [토요일] 09:00~12:00 (* 격주 운영)
6 목포 서비스센터 (내쇼날모터스)
7 순천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8
1 구미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2 김해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3 대구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4 대구 수성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09:00~18:00 5 부산 광안리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부산 서면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BOM 81 NO 지역 전화번호 서비스 센터 운영 시간
054)646-7301 [평일] 09:00~18:00
055)322-7301 [평일]
09:00~18:00
053)559-7301 [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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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768-7301 [평일]
051)327-7301 [평일] 09:00~18:00
051)819-7301 [평일] 09:00~18:00 7 부산 해운대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051)731-7303 [평일] 09:00~18:00 8 서대구 중앙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053)655-7301 [평일] 09:00~18:00 9 서대구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053)653-7301 [평일] 09:00~18:00 10 울산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052)268-7306 [평일] 09:00~18:00 11 창원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055)256-7301 [평일] 09:00~18:00 12 진주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055)744-7301 [평일] 09:00~18:00 13 포항 서비스 센터 054)272-7306 [평일] 09:00~18:00 14 부산 롯데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051)792-1810 [평일] 09:00~18:00 15 울산 진장 롯데 패스트레인 (동성모터스) 052)702-8361 [평일] 09:00~18:00 16 부산 금정 서비스센터(동성모터스) 051)712-7303 [평일] 09:00~18:00 / [토요일] 09:00~15:00 17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동성모터스) 051)712-7309 [평일] 09:00~18:00 / [토요일] 09:0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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