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s vision school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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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비전학교

www.flyovs.com

본 회지내용은 참나무비전학교 홈페이지( www.flyovs.com) 메인페이지나 학교소식지 자료실에서 E-Book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인,전문인,세계인을 키우는

참나무비전학교

참참참 참나무비전학교 참다운 참소식지 통권 제3호 | 발행인 김주성

특집 | 주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 기행

지리산 등반 우리학교이야기 | 수학수업이야기 특별한강의 수업소개 / 동아리소개 FOR THE KINGDOM OF GOD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2012년 통권 제 3 호 발행일 2012. 07. 01 발행처 사단법인그나라 참나무비전학교 발행인 김주성 편집인 참비홍보팀 편집디자인 박장환 인쇄 명립기획

CONTENTS

2012 07 vol.3

참나무서신

03 지리산갔다왔어 김주성교장선생님

특집

04 창조자연기행 - 지리산등반 참나무학생들

우리학교이야기

08 수학수업이야기 김성덕수학선생님 12 특별한강의 채플시간 13 수업소개 담당 선생님 14 동아리소개 담당 선생님

소통과 나눔

16 참나무소식 18 선생님인터뷰 19 후원소식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150-16 전화. (031) 536-2208 팩스. (031) 536-2218 이메일. flyovs@naver.com 홈페이지. www.flyovs.com

참나무비전학교의 기독교정신 참나무비전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을 품고 그들에게 기 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복음 인, 전문인, 세계인으로 양육 하며 선교의 꿈을 심어주는 기독대안 교육기관입니다.

표지이야기

표지사진 | 박장환 교사

후원안내 -일반후원계좌 -건축후원 -물품기증후원 컴퓨터, 교육기자재, 도서, 집기비품 등 -매달정기후원 신청

(후원문의)

070-8670-1490

모두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돕고, 힘쓰고 애쓰 며 오른 지리산 천왕봉. 이 날의 시간이 학생들 가슴 속에 뜨거운 열정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참비이야기 | 참비! 저희는 참나무비전학교의 홍보팀 입니다. 사진은 이반석 학생, 서기는 전하은 학 생, 인터뷰 및 원고 작성은 마희원 학생, 편집 및 디자인은 박장환 선생님이 수고해 주 십니다. 참비에 학부모님의 간증과 사연 및 알리고 싶으신 소식을 보내주세요. 모두의 참여로 참나무비전학교의 소식지가 만들어 집니다. 기도해 주시고, 함께 참여해 주세요.


참나무 서신

지리산 갔다 왔어! 푸른 공기와 찬란하게 부서지는 5월의 아침햇살 속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은 지리산 3박 4일의 여정 길에 올랐다. 주위에 많은 분들이 나에게 너무 무모하다고 조언을 해주었다. 그렇게 장시간 무조건 산만 올라서 무슨 소 용이 있느냐? 한 아이라도 거기서 다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책임자로서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믿는 구석이 하나 있었다. 지금까지 학교가 운영되어 온 것처럼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놀 라운 은혜의 손길이 함께 한다는 믿음이었다. 학교의 시작은 정말 엉망인 발걸음에서 시작했더라도 주님께 서 그 발걸음을 늘 풍성하고 좋게 확정지어 주셨기 때문이다. 쌍계사 부근에서 보기만 해도 가슴을 시원케 하는 지리산 계곡의 물을 바라보며 우리는 대성골 골짝을 따 라 세석산장을 향해 계속 올라갔다.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비교적 건강하게 산을 잘 타는 학생들과 거리가 벌어졌다. 몇 명의 여학생과 여교사들이 뒤로 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앞서 가는 사람들은 멀리 사라 지고 계속 산을 타도 산 길이 점점 가파라지고 숨은 차오고 아무리 올라가도 끝이 보이지 않아 도저히 올 라갈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였다. 갑자기 앞서 가던 J학생이 언덕 위에서 뒤를 쫓아가던 우리 일행을 향해 거꾸로 내려오고 있었다. 반가움 속에서 나는 “J야 어떻게 된 거야?”하고 물었다. J의 대답은 이랬 다. 20분 정도 걸어간 길을 되돌아 낙오되어 있는 학생들을 도우려고 다시 왔다는 것이다! 자기 배낭을 뒤 로 메고 지쳐서 주저앉기 일보직전의 여선생님의 배낭을 앞에 메고 J는 다시 묵묵히 앞을 향해 걸어갔다. 그 학생의 뒷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흔히 요즘 학생들을 보며 과거 세대의 학생들에 비해 버릇이 없고 남에 대한 배려도 없다고들 말한다. 그 러나 지리산에서 본 학생들의 모습은 흔히 말하는 요즘 학생이 아니었다. 만일 내가 고등학교 1학년인 지리 산에서의 J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 저 내 성적과 내 일에 급급해서 가족의 사랑도 친구의 우정과 의리도 나 몰라라 하며 입시를 향해 달려갔 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우리 학생들은 나보다 훨~ 나았다! 왜 우리는 청소년을 보이는 모습으로만 판단 할까? 학생들의 속마음을 인내심을 각조 보려는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J의 뒤를 이 어서 몇몇의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의 배낭을 매어주기 시작했다. 지리산은 지이(智異)산에서 온 말이다. 남다른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내가 지리산에서 얻 은 것은 “우리 학생들이 나의 선생이구나.” 하는 ‘지혜’였다. 천왕봉에 오르니 이러한 기도가 나왔다. “하나님 이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주소서! 그리고 이 지리산처럼 많은 사람을 품는 리더들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내가 먼저 그렇게 되게 하소서! 밴댕이처럼 속이 좁은 제가 먼저 많은 사람을 품게 하소서!” 이제 지리산을 다녀와서 학생들과 다시 함께 살고 있다. 그리고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려고 할 때 나는 속으로 말한다. 지리산 갔다 왔어!

김주성 교장선생님


참나무 특집

주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 기행

지리산 등반

“저희가 이번 여행을 통하여 정상까지 갈 때, 학생들이 본인도 지칠텐데 힘들어 서 제대로 올라가지 못한 자들의 짐까지 들어 주는 배려에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 른답니다. 서로 돕고 밀고 당기는 지리산여행을 통해 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 견하였지요. 우리 학생들의 미래가 보였습니다.” 송마리아 ‘후원감사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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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출발하기전 단체사진 지리산을 오르며 노고단에 올라가 서로의 짐을 들어주며(이반석학생) 천왕봉 정상을 앞에 두고 지리산을 오르며 하나님 말씀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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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가기 전에 친구들과 많이 걱정을 하며 지리산 기행 날짜를 기다렸다. “과연 그 높 은 산을 올라갈 수 있을까? 산에서 잠을 자야하는데 며칠 동안 버틸 수 있을까? 밥은 어떻게 먹지?” 등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이었다. 글. 그림 | 마희원, 방준수, 이재민, 전하은 학생

첫째날, 장장 8시간을 차를 타고 이동한 끝에 지리산 자락에 닿았다. 잔뜩 긴장하고 산에 오르 기 시작했고, 1시간 남짓 올라 노고단 산장에 도착했다. 너무 긴장한 탓인지 금세 도착한 것처럼 느껴졌다. 짐을 풀고 밥을 먹기 위해 취사도구를 챙겨 조끼리 모였다. 세 조로 나뉘어 각 조별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 다. 우리 조는 밤과 참치김치찌게와 장조림으로 첫날의 허기를 채웠다. 산에서 처음 먹어보는 밥이라 그런 지 평소보다 100배는 맛있었다. 취사장도 생각보다 잘 갖춰져 있어 설겆이 및 정리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첫 날은 일찍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을 준비하며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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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로의 짐을 들어주며 (정진학생) 8) 산행을 출발하기 전 주님께 기도 9) 가파른 하산 길 10) 여학생과 교사들의 단체 11) 천왕봉에 오른 교사들 12) 모든 피로를 잊고 잠시 계곡으로 13) 노고단에 도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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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어제 저녁과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짐을 챙긴 뒤 하산을 준비하며 하나님 말씀을 암송 했다. 시편 16편 11절 말씀이었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천왕봉을 가기 위해 노고단 자락을 내려왔다. 하동으로 내려와 주차장에서 학교버스를 타고 섬진강변으로 출발했다. 차에서 내리니 7시간 산행이 시작되었고 다시 긴장이 되었다. 각 조별로 음식을 챙겨 산행을 시 작했다. 30분 정도 올라가니 물소리가 들렸고 계곡에서 다리를 풀고 쉬면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세석대 피소 도착시간을 맞추기 위해 서둘러 짐을 챙기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정말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힘들고 지칠 때쯤 남학생들과 선생님이 서로의 짐을 들어주고 도와주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모습에 남자 아이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지나가는 길마다 계곡이 있어 물을 담을 수 있었지만, 3시간쯤 지나 능선에 도 착하니 물도 찾아볼 수 없었다. 3키로, 2키로, 1키로. 세석산장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보면서 조금씩 가까워 지고 있다는 것에 안도하며 끝까지 힘을 내어 올라갔다. 정말 태어나 처음으로 오랜 시간을 걸었다. 걷고 또 걷고… 하지만, 힘들고 지쳤던 마음이 세석산장을 보니 싹 지워졌다. “드디어 왔다, 배고프다, 쉬고 싶 다,”라는 생각과 만감이 교차했다. 취사준비를 하는데 산행이 힘들어서 빨리 먹고 자고 싶은 생각이 들었 다. 그러나 어제와 다른 식사였다. 교장선생님이 삼겹살을 선물로 사 주셨다. 너무너무 맛있는 삼겹살을 먹 으니 빨리 자야겠다는 생각은 잊고 계속 먹었다. 해가 진 후에야 뒷정리를 다하고 바로 숙소로 가서 피곤 한 몸으로 단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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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주시는 축복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너무 상쾌하고 맑은 공기에

글 | 박장환교사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어제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

지리산

등반

루 일정을 시작했다. 시편 19편 1절에서 4절 말씀이었다. “하늘

을 준비하며 했

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

던 마음 속 걱

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

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학생들의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는 등산

화와 산행 옷이었습니다. 장시간 걸어야 하

마지막 천왕봉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일정은 장터목산

는 상황에 등산화는 필수였고, 땀을 많이 흘

장에 도착한 후 천왕봉에 도착하고 하산하여 펜션에서 저녁을

리게 되니 빨리 마르는 옷이 있었으면 좋겠

먹는 것이었다. 어제 산행에 비해 가볍게 3시간 남짓한 산행으

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 일터에

로 천왕봉에 도착했다.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며 멋

서 간단한 업무를 부탁하기 위한 연락을 받

진 풍경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

았고, 저는 현 사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

니었다. 문제는 내리막길이었다. 너무 험하고 가파른 산길을 내

러자 사장님께서 흔쾌히 학생들의 단체티를

려가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무거운 짐

마련해 주신다고 약속하였고, 기능성 단체

에 어깨가 내려앉는 것 같았다. 내려가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

티를 선물 받았습니다. 또한 걱정했던 등산

랐다. 그리고 정말 끝도 없이 내려왔다. 언제까지 가야하나, 언

화도 채워졌습니다. 항상 이렇게 계속되는

제까지 가야하나를 속으로 한없이 되새기며 지치고 힘든 몸으로

주님의 놀라운 섭리와 사랑에 감사드리고,

하산을 했다. 5시간 하산이라는 힘든 과정을 마치고 윗새재 지

넉넉히 후히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리산 입구에 도착했다.

지리산 산행을 마치니 힘든 생각보다 해냈다는 뿌듯함과 감동이 밀려왔다. 이제 맘껏 씻고, 먹고, 잘 수 있 다는 생각도 날 기쁘게 했다. 버스로 펜션에 도착해 우리는 정말 맛있는 저녁을 먹었고, 편하게 쉬면서 일 정을 마무리 했다. 고생한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께 감사하며 이번 산행을 통해 뿌듯한 보람을 느끼게 해 주신 주님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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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자랑

수학이야기 글 | 김성덕 수학선생님

수학 수업을 준비하며... 참나무 비젼 학교가 개교하기 이전 온두라스에서 선교활동을 했던 저는 두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하나는 2월 초에 다른 하나는 2월 말이었습니다. 먼저 온 메일은 좋은 학생들이 많이 입학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제 머리 속으로는 그동 안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집중해서 점수를 올리는 방법을 생각하며, 여러 방편들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제 욕심(?)으로 수학 수업을 하루에 연속 3시간을 설정해 주도록 요구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다른 한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즉, 반 편성 시험을 치루었는데 모두 백지를 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0’점도 아닌 백지 답안지였던 것입니다. 약간의 실망감이 들었고 다시 머리가 혼란해지고 복잡해졌습니다. 시간표상에 수학 수업을 연속으 로 3시간을 정해놓은 것이 후회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학교 학생들도 수학 수업을 연속으로 3시간하기 힘들다고 하는 데, 수학에 백지 상태인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힘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계획을 수정할 수 밖 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 신다는 확신이 들었으며, 수학을 연속으로 3시간을 해야겠다는 마음(?)은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수학은 말이 아닌 사랑으로 가르치는 것... 수년간 대학에서 그리고 교회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쳐왔던 저는, 처음으로 말과 머리가 통하지 않는 학생 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 하나님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기대 를 안고 드디어 2012년 3월 12일 참나무 비젼학교에서 수학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10여명의 아이들 을 만난 순간 제 머릿속의 복잡함과 혼란함이 사라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나의 사랑스런 존재들로 다가왔 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아이들을 말로 가르치지 말고 사랑으로 가르치라.” 수학을 말이 아닌 사랑으로 가르치라는 말씀은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그 아이에 맞춰서 수학을 가르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1대1 맞춤식 교육’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1대1 맞춤식 교육... 1대1 맞춤식 교육은 가능한 것인가? 아이들이 앉은 자리에서 바 로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선 교실 벽면을 모두 칠판으로 사 용할 수 있도록 벽지로 붙이고, 보조 칠판을 준비했습니다. 수업 처음에는 자는 아이,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빠지는 아이들이 있었 습니다. 떠드는 아이, 책을 가지고 오지 않거나 잃어버렸다고 하 는 아이 등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아이들에 게 지루한 수학 수업이 되지 않기 위해 3개의 팀을 만들어서 ‘ ㄷ’자 형태로 자리 배치를 하였습니다. ‘ㄷ’자 형태의 자리 배 치는 직접적으로 선생님과 1대1 대면을 하는 데도 효과적이었습니 다. 팀별로 점수를 매겨서 한 달에 한 번씩 시상을 하기로 하고, 모든 것을 점수화하였습니다. 이후 책을 놓고 오는 학생들은 거의

teaching student인 성준이가 준수에게 수학문제를 가르침

없었고, 아이들이 서로서로 독려하며 협동하면서 수업의 집중도도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각 팀에는 학생이 학생을 가르치는 ‘teaching student’를 만들어서 서로 도움을 주고, 그 사이 선생님은 또 다른 학생에게 수학 원리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집중력이 높지 않다는 것을 인 정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수업 중간에 끝말잇기 등의 게임을 통해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다른 학교 교실 분위기처럼 정숙하지는 않았지만 활기찼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의 습득 수준과 진도가 달라졌습니다. 1대1 맞춤식 수학원리 교육을 하는 단계에 이 르게 되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진도를 추월해서 앞서 나가게 되었으며, 반면에 몇몇 아이들은 여전히 자기 생각 속에 빠져 있어서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이 해시키도록 노력하였고, 아이가 푼 문제에 대해 서 하나하나 모두 세심하게 채점하며 틀린 문제 에 대해서 다시 설명하는 단계를 거쳤습니다. 그 러면서 아이들의 생각 속도에 맞춰서 수업을 진 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의 은혜 아 래에서 수업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왼쪽) 팀별 점수판과 재현이 오른쪽) 서로 협력해서 문제를 푸는 도희와 유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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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방준수, 윤차인, 엄도희, 마희원, 김재현, 천유림, 정진 학생

하나님의 은혜 수업 시간에 자거나 떠드는 아이들보다 잠도 자지 않고 그 저 넋 놓고 턱을 괴고 있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이들 즉, 반응도 없고, 의욕도 없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수학을 가 르쳐야 하는 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우선 그 아이를 알아 야 했고,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자꾸 스킨십 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 그 아이와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 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이의 마음을 움직여주셨습니다. 중 간고사를 보기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거의 한 문제도 풀지 않아서 책이 깨끗했던 아이가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고사를 보기 전 마지막 수학 수업 시간 내내 쉬는 시간도 없이 문제를 풀면서 질문을 하더니 급기야 밤 9시까지 수 정리된 준수 연습장

학 공부를 했습니다. 하루에 무려 53page의 문제를 푼 것 입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중간고사 성적도 무려 83점 이었고 이후 아이의 얼굴 모습이 천사처럼 달라졌습니다.

또한 어떤 아이는 쉬는 시간도 없이 굉장히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질문도 제일 많이 합니다. 똑같은 문제 를 10번을 질문을 하는 데, 10번의 답이 모두 틀립니다. 외워서라도 쓸 수 있을 텐데 아이의 말로는 어떤 생각들이 계속해서 들어온다고 합니다. 저 같으면 노력을 해도 매번 틀리는 데 수업에 들어가지 않았을지 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인지 이 아이는 수업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합 니다. 곧 이 아이를 통해서 기적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한 아이는 약물 때문에 수업 시간 내내 잠을 자다가 게임 시간에만 눈을 뜹니다. 계속 잠만 자는데도 수업 시간에 들어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다가 중간고사 전 주에는 무려 3문 제나 풀고 잤습니다. 최근에는 잠을 거의 자지 않을뿐더러 푸는 문제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적입니다.


최근 중간고사를 봤습니다. 팀별 평균이 70점이 넘거나 팀에서 한 명 이상이 100점을 맞으면 상품으로 치킨을 주겠다고 하였습 니다. 저는 평균 50점을 예상했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 였습니다. 한 팀은 팀 평균이 70점을 넘었고, 다른 두 팀에는 각 각 100점 맞은 아이가 한 명씩 있게 되었습니다. 그날 오후 세 팀 모두 치킨을 시식하였습니다.^^ 참나무 비젼 학교에서는 매 일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대1 수업, 게임, 다시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수업 시간이 많 이 필요했습니다. 만일 수업 시간을 줄였다면 1대1로 선생과 아 이와 만나는 시간이 줄었을 것이고, 또는 게임을 할 수 없으므 로 수업 시간이 지루했을 것입니다. 수학수업을 연속으로 3시 간을 하도록 마음을 견고하게 해 주신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 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아이들을 현재의 모습으로 보지 않고 미 래의 모습으로 보면서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고 있을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봅 니다. 도희의 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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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우리학교자랑

축복하신

특별한강의

1. 아리엘 목사님 이스라엘의 아리엘 벌코비치(Ariel Berkowitz) 목사님께서 학교를 찾 아주셨습니다. 아리엘 목사님의 강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 은 유대인으로서 예수님을 믿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셨지만, 성경 공부 모임을 통해 예수님을 알아갈 수 있었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자신 에게 말씀을 통해 변화된 삶과 이스라엘에서 메시아닉 쥬들이 받는 핍 박과 어려움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이어서 학생들의 질문 시간을 통 해 유대인과 이스라엘 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과의 교사교육 시간에는 ‘토라’를 주제로 한 강의가 있었습 니다. 강의 중에 구약에 관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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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말할 때 구약과 신약을 분리해보며 구약을 더 열등한 것으로 보 는 시각이 많은 것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유대인들이 특별히 모세5 경을 유대인들의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구약의 의 미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 크리스천들 간에 관점의 차이에 대해 말씀 해주셨습니다.

2. 김효구 장로님 두란노 아버지학교와 교도소에서 사역하시는 온누리 교회의 김효구 장 로님께서 「21C 비전과 나」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저 21C 시대의 흐름과 특징에 관한 재미있는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주셨습니다. 지금은 문화&연예 시대라는 이야기와 현 시대의 특징 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 연예인들이 외국에서도 활약 하며 빠른 속도로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것과 한 나라의 대통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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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몇몇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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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또한 다음은 교육(혁명)시대가 될 것이라고 하시며 우리가 시 대의 흐름에 따라 준비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사 람은 각자의 홍채나 지문이 다르듯이 성품과 흥미, 적성도 다르기 때 문에 무조건 경쟁하여 1등을 받고자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살려야 한다는 점도 말씀해주셨습니다.

3. 심준구 목사님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지상파 방송 진행자이자 KBS라디오에서 ‘ 심준구의 세상보기’와, 극동방송에서 ‘참 좋은 내 친구’를 진행하 시는 심준구 목사님께서 학교를 방문하여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목 사님은 중도 시각 장애인과 가난이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 정체성의 혼 란과 많은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기 시작한 이야기를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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셨습니다. 믿음으로 이겨나갈 수 있었던 목사님의 삶의 이야기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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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며 모두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알려주셨습니다. 또 목사님은 정체 성 확립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며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가치 있는 인 생을 살 수 있는지를 찾을 수 있는 곳은 모두 성경이라고 말씀하셨습 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주어진 삶 에 감사하며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참나무학생들의 생생한 수업소개

영어 / 담당 : 안병근 선생님

주요과목 배우기 | 국어 /

국어 / 수학 / 영어회화

담당 : 안병근 선생님

제가 받은 국어 교과서 첫 표지에는 광야라는 시 한편이 있습니다. 중학교 2학 년 때 처음 배운 시를 다시 보니 그때의 친구들과 추억이 떠오릅니다. 우리학교 국어 수업은 그 때와는 다르게 진행됩니다. 자신이 직접 시를 써 발표하기도 하 고, 전통 민요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통해 한편의 문학작품을 완성 시키는 등 재미있는 수업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학교 때는 책읽기가 싫었던 제게 국어 수업은 꾸준히 책을 읽게 하고 앞으로의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지금 의 난 책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영어 / 담당 : 김주성 선생님 안병근 선생님

- 황현지 학생

수학 / 담당 : 백미선, 김성덕 선생님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수준별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수학 수업도 A반과 B반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A반을 가르치시는 김성덕 선생님께서는 고등학생 뿐 아니라 다양한 나이의 학생들에게 수학지도를 하셨기 때문인지 어려운 수학 도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그래서 A반에 수학을 싫어하는 몇몇 학생들도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통한 수업이 이루어지는 A반 수학시간에는 재미있 어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B반을 가르치시는 백미선 선생님께서는 이와 반대로 타이트한 수업을 하십니다. 수업시간에 테스트를 자 주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연스레 열심히 공부합니다. 엄격하시지만 때로는 엄 마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저희를 대해 주시는 백미선 선생님을 통해 원래 수학을 멀리하던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와 친구들의 수학 실력을 많이 향상시켜주시는 두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전하은 학생

영어회화 / 담당 : 안젤라, 안병근 선생님 우리학교 수업에는 영어시간도 있지만 기초적인 일상회화를 향상하기 위해 회화 시간도 특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어회화도 역시 다른 과목들과 같이 반을 나 누어 수업이 진행됩니다. A반에서는 교재를 통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영어로 대 화하는 법을 배웁니다. 쉽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때로는 연극을 통해 스스로 영어를 말하는 시간도 이루어집니다. B반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선택한 반입니다. B반 수업은 No KOREAN, Only English 그 외 수업소개는 다음 회지에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입니다. 영어로 게임하고 얘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재미있는 영어수업은 학생들 에게 기다려지는 수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희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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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이야기 인터뷰 | 박장환 선생님

찬양동아리 홍보동아리 홍보동아리 소개 참비! 참나무비전학교의 홍보팀을 소개합니다. 저희 홍보동아리는 학교소식을 외부에 알리고, 학생들의 생생한 학교생활과 학교의 공식적인 행사를 기록하면서 학교에 관한 역사자료를 남기는 일 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구성은 선생님의 주도하에 기획이 이루 어지고 사진은 이반석 학생, 서기는 전하은 학생, 인터뷰 및 원고 작성은 마희원 학생이 전담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달란 트에 맞는 역할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팀 작업을 중심으로 이루 어지고 있습니다. 홍보동아리를 담당하시는 각오 한마디 동아리 학생들이 자신이 맡은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학교 내외의 소식을 전하는 소식지 제작이 저희 동아리의 주된 목표입니다. 뿐 만 아니라, 각 파트의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것들을 배 우는 동아리이기도 합니다. 사진과 인쇄, 컴퓨터 편집에 대한 전문 적인 교육을 받도록 힘쓰고, 앞으로 사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전문 인력으로 쓰임 받을 수 있을 때 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을 성장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참나무 동아리소개

홍보동아리


참나무 동아리소개

인터뷰 | 김도경 선생님

영화동아리

영화동아리

영화 동아리 소개 저희 영화 동아리는 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모였습니 다. 수업 시간 동안 시나리오 작법, 감독의 역할, 스태프의 역할, 촬영, 연기 등등 영화 제작을 위한 방식을 배우고 그것을 바탕으 로 학생들 스스로 두 편의 영화를 제작할 것입니다. 학생들은 수 업이 진행되는 동안 매주 과제를 수행하며 자신에게 맡는 역할을 찾고, 역할을 찾은 학생들이 좀 더 전문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 록 파트별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익혔다면 우리가 목표로 정한 영화를 직접 찍을 것입니다. 영화 동아리를 담당하시는 각오 한마디 영화 동아리는 영화를 찍기 위한 기술과 지식을 배우고 그것을 바 탕으로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즉 영화 라는 방식을 배우는 것으로 그 방식을 통해 진취적인 사고력과 객 관적인 판단력, 해석 능력 등등 학생들이 독립적인 자아로서 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방식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 외 동아리소개는 다음 회지에 계속해 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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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소식

학부모 기도회 5/18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 한 참나무비전학교의 학 교 소식입니다. 더 빠른 소식과 다양한 사진들은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하 시면 보다 편리하게 전 달 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실에 모여 학교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하며 기도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기도, 참여를 부탁드리며, 주님께서 인도하실 이 학부모 모임에 모든 학부모님께서 열심과 정성으로 참여하시어 우리 학생들의 지도와 삶에 좋은 영향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체육대회 6/15

www.flyovs.com

제1회 체육대회가 열렸습니 다. 학생과 교사 모두 종목 별 사전 준비까지 해보며 부푼 마음으로 기다리던 체 육대회! 종목으로는 줄다리 기와 놋다리 밟기, 발야구, 단체줄넘기, 축구, 계주 등 이 있었고 점심은 뷔페식 을 먹었습니다. 너무 덥지 도 않고 비도 없었던 좋은 날씨 속에서 한 마음이 되 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였습니다.

지리산등반 5/21 - 23

경로잔치 5/7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2012학년도 한마음 여행 으로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지리산 등반을 다녀왔습니 다. 지리산에 가기 전 학생들과 교직원은 체력을 점검해보 고자 학교 인근의 운악산을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정상인 천왕봉에 오르기까지 지리산 등반은 쉽지 않았지만 모두의 안전과 좋은 날씨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일동에 계신 마을어르신을 모시고 학교 내에서 경로잔치를 열었습니다. 이 날 행사는 여학생들의 댄스 무대와 남학생 들의 트로트 무대, 김선오 목사님과 윈드앙상블의 색소폰과 클라리넷 연주 그리고 마을 어르신들의 노래잔치와 푸짐한 점심식사로 어르신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참나 무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비타민과 홍삼 음료 선물도 받 으시고는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방문해주 신 일동면장님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해주신 새생명 교회분들과 선생님들,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남성합창단 6/14

에스더기도회 (김명금 이사님 부산여고 모임) 6/21

코리아남성합창단의 총무이신 참나무교회 오현방 장로님의 초청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코리아남성합창단의 제13회 정 기연주회를 관람하였습니다. 저희 모두는 약 2시간 동안 멋 진 연주를 들으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맛있 는 식사와 연주회로 초청해주신 장로님께 다시 한 번 감 사드립니다.

우리 학교의 김명금 이사님께서 속하여 계시는 부산여고 재 경 기독인 모임인 에스더 모임의 회원분들이 참나무비전학 교를 찾아 주셨습니다. 참나무비전학교를 위한 후원과 기도 에 뜻을 두시고 귀한 발걸음 하여주신 에스더 모임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식사 대접을 위하여 봉사 해주신 새생명 교회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만호 목사님 5/26

김효구장로님 6/5

심준구목사님 6/13

유승찬선교사님 6/19

결핵 병원 원목으로 사역하시면 서 병자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 누었고, 주사랑교회의 담임목사 님으로 계시며,서울시경 경목으 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말씀은 본인이 결핵병원에서 사역하시 던 경험과 간증, 그리고 성경 인물의 요나와 사도바울의 삶 을 통해 한 생명의 순종과 헌신 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전해 주셨습니다.

두란노 아버지학교와 교도소에 서 사역하시는 온누리 교회의 김효구 장로님께서「21C 비전 과 나」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장로님이 준비하 신 재미있는 프레젠테이션을 보 며 21C의 시대 흐름과 특징, 우 리의 비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KBS라디오에서 ‘심준구의 세 상보기’와 극동방송에서 ‘참 좋은 내 친구’를 진행하시는 심준구 목사님께서 학교를 방문 하여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목 사님은 시각 장애와 가난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면서 믿음으로 이겨나갈 수 있었던 삶의 이야기를 들려 주시며 모두에게 큰 감동과 도 전을 주셨습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사역하고 계 시는 유승찬 선교사님께서 사모 님, 따님과 함께 방문하셔서 말 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아제르바 이잔 선교지의 현황과 선교 사 역에 대한 많은 이야기, 참나무 비전학교 학생들을 향한 격려의 말씀으로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사교육 6/9 - 7/21

비블리오드라마상담 6/20 - 22

분당의 샘물학교에서 주최하는 샘물 기독교사 아카데미에 박장환, 안재령 선생님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통 해 더 좋은 교사로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참나무비전학교 학생들의 집단 상담이 있었습니다. 열다섯 분의 상담 선생님께서 2박 3일간 비블리오 드라마 상담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선생님 들의 열정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정말 즐겁고 유 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수고해주신 모든 선생님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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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이야기

참나무교사인터뷰 참나무비전학교의 젊고, 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6. 하나님을 믿으심과 인격적으로 만난 때와 계 안재령 사회선생님

사회선생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기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1. 어떻게 참나무 비전학교에 오시게 되었나요?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을 인 격적으로 만난 것은 재수 공부를 한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꾸준히 보고 기도하는 생활 을 시작하면서부터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에 대해 날마다 조금씩 알아가는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 다. 당시에는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 김주성 목사님께서 초대 교장선생님이 셨던 Fiji Nasikawa Vision college로 단기 선 교를 다녀왔습니다. 그때 참나무비전학교를 알게 되었고, 제가 교육과 사회복지를 전공하여 기독 교 청소년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참나무 비전학교의 교사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7. 사회선생님 된 것에 후회는 없으신가요? 2. 학교에 오시기 전에 무슨 일을 하셨나요? 전혀요~^^. 부족한 제게 귀한 일을 하게 인도 작년에 대학교를 졸업한 후 봉사활동과 여러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예쁘고 멋진 가지 공부를 하다가 6개월 간 피지 단기선교를 참나무 비전학교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 다녀왔습니다. 쁩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사회과목을 좋아했었 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도 사회 수업을 즐거워할 3. 어떤 꿈이 있으신가요?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칠 것입니다. 선교와 여러 가지 복지 사업을 함께하며 하 8. 앞으로의 각오가 무엇인가요? 나님의 일꾼으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 참나무 비전학교 학생들이 하나님의 일 꾼으로, 미래 사회의 멋진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 4. 20년 후의 나의 모습은 어떨 것 같나요? 가도록 학생들을 세워나가는 데 힘껏 조력하겠 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 선교사로서 해외에 나가 주님을 전하고 봉사 9. 좋아하는 성경 구절이 있으신가요? 하는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있지만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구절 5. 여기 있는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싶으 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18절입니다. “항 신가요? 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 하라.” 먼저 따뜻한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주님의 마 음으로 대하며, 학생을 잘 이해하고 돕는 편안 한 조력자 같은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 고 싶습니다.

“진흙 속에 묻힌 보화와 같은 청소년을 찾고 양육하여 세계로 보내는 귀한 학교 사역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도토리 후원 : 학교의 운영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후원금액 : 월 1만원,2만원,3만원,5만원 외 원하시는 금액

후원안내 후원계좌

벽돌건축 후원 : 학교의 건축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후원금액 : 월 10만원,50만원,100만원 외 원하시는 금액

국민은행: 217801-04-054776

1. 자동이체(CMS) 이용시 - 매달 정한 기일에 기재해 주신 계좌에서 출금되므로 따로 은행에 가시지 않아도 됩니다. 2. 일시불로 무통장 입금 하실 수 있습니다. 3. 기타 문의 사항 -후원담당간사 : 송마리아 070-8670-1490

우 체 국: 101790-01-016421

*모든 후원금은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받으실 주소와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협: 717041-51-098606

우리은행: 1005-601-655657 신한은행: 100-026-194970

건축후원특별계좌 국민은행: 217801-04-059065 사단법인그나라


2012.05 후원금내역 구분 1)건축후원금 2)목적후원금

이름 / 단체

2012.06 후원금내역 비고

참나무교회

구분 1)건축후원금

전명환

장정순

이사회

박장환

참나무교회 2)목적후원금

학부모회 3)단체후원금 4월, 5월

광현교회

kbs기독신우회

원북장로교회

개포교회

kbs기독신우회

국회기도회

국회기도회

곡강중앙여전도

곡강중앙여전도

소망교회

소망교회

새샘교회

신복교회

후원 소식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 우고 있습니다. 한분 한분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혹시 착오 로 누락사항이 있으시 면 바로 연락하여 주 시면 바로잡도록 하겠 습니다.

신정고려(모준방)

이사회

4)모금후원

금수옥

금수옥

5)개인후원

장정순

장정순

주성진

이명주

강순애

최은희

금수옥

장정순

안미경

문화자

황문숙

강순애

김송길

황문숙

김진경

김송길

신태만

김진경

이경식

김영애

장은희

신태만

홍흔

이경식

안재령

장은희

전혜숙

김태성

현기욱

김창환

하영애

홍흔

주성휘

안재령

한보란

전혜숙

이형석

현기욱

윤창균

하영애외2명

주성은

주성휘

전연순

한보란

최용록

이형석

김민진

윤창균

김혜정

주성은

김명수

배영혜

부산여고

개포교회

원북장로교회

최용록

후원담당간사 : 송마리아 070-8670-1490

www.flyovs.com

최순자 2회

최정순

김혜정

장미경

김성주

이경복

김명수

김경옥

전정희

남민경

최순자

송유신

계선혜

김태남

장미경 6)물품후원

에스더선교회 참나무교회

신정고려(모준방)

5)개인후원

체육대회찬조

새생명교회

참나무교회 광현교회

4)모금후원

학부모회

㈜쎄데코(단단건설) 체육대회찬조

(주)쎄데코건설

빌릴전도회

비고

안재령

무명

3)단체후원금

이름 / 단체 금수옥

손창수

금수옥(새생명교회) 스파게티 소스 , 당면, 식빵 햄 외 식료품 송기일 팀장

T셔츠30장

박상선

수박

김현순외2명

바나나1박스

학부모회

음료수 2세트

이기연

해물

임성희

참외, 수박

김순하

오이1박스

6)물품후원

송미화

감자, 브로컬리외 채소류

신인자

과일류,계란 외

김순하

토마토1박스

심기석

머핀 1박스

금수옥(새생명교회) 당면, 햄, 고추장외 식료품 이기연

음료수1박스

쎄데코

음료수2박스

안드레 선교회

수박

금수옥(새생명교회) 돼지고기 50근, 수박, 오 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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