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3월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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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삶의 희망을 열어가는

마당

여 는 글 기 획 쟁 점 회원탐방

대학의 위기, 고등교육체계를 바꾸는 기회로 삼아야 지방의회, 보여주기식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주민의 뜻에 귀 기울여야 오른팔 잘못을 왼팔한테 수사하라고? 사회를 비추는 거울의 장인 | 김창곤 회원

2014년 3월 | 2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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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동

의 삶 이야기

피로 도는 말 나의 말이 누구의 심장으로 스며들어 피로 돌아야 하리라 나의 손이 누구의 정신으로 승화 되어 따뜻해야 하리라 나의 얼이 누구의 영혼으로 녹아들어 꽃보다 붉어야 하리라 나 사랑하는 건 어떤 이의 도움으로 이룸이니 다시 드려야 하리라

그림 자유, 글 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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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대학의 위기, 고등교육체계를 바꾸는 기회로 삼아야

오인배 (교육위원장,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산업경영과 교수)

교육부는 지난 1월 28일과 2월 5일·19일, 대 학구조개혁 추진계획과 지방(수도권)대학 특성 화 사업, 전문대학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발표 했다. 주요 내용은 대학을 5등급으로 평가한 다음 그에 따라 차등하여 대학의 정원을 감축 하는 동시에 정부에서 재정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특성화 사업에 대한 문제는 사업 선정평가에 지나치게 대학구조개혁 실적(정원 감축 계획, 국가장학금 II 유형 참여 등)이 포함된 점이다. 특히 정원 감축 계획에는 최대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국립대의 경우 총장 직선제 폐지에 대한 후속 조치 완료, 사립대는 대학평의원회 구성 여부에 2.5점의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대학 구조개혁이 특성화 사업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 특성화 사업 본래의 취지보 다 대학구조개혁이 강조되어 주객이 전도되었 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주객이 전도된 특성화 사업 지방대학들은 대학·지역의 특성화와는 거리 가 멀어지고 오히려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서 정원 감축 등에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하 는 실정에 처해 있다. 또한 특성화 사업과 관련 하여 일반대학의 경우 현재의 대학 수(189개 교)는 변함없이 정원 감축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전문대학의 경우 100개교로 특성화 함 으로써 현재의 대학 수(139개교)를 제한하는 동시에 정원을 감축하는 것으로 이것은 현 정 부의 지방대학과 전문대학을 육성하겠다는 취 지에도 맞지 않다.

이처럼 대학들이 처한 여러 상황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대학 ‘서열화’와 ‘사립대학’ 중 심의 고등교육체계를 바꾸어야 한다. 먼저 지 금과 같은 등급을 매기는 평가에 따른 서열화는 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으며, 서열화를 더욱 고착화시키고 대학을 더 큰 위기로 몰아갈 뿐 이다. 무엇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 감 축 문제는 수도권 대학뿐만 아니라 전체 대학 의 정원을 일정한 수준에서 함께 줄여야 한다. 다음으로 사립대학 중심의 대학체계이다. 등 급에 따른 정부의 재정지원방식에서 탈피하고 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 해 재정지원을 OECD의 평균 수준인 GDP 대 비 1.1% 이상(현재 0.7% 정도)으로 높이고, 20% 수준인 정부지원금을 50% 이상으로 올려 지나치게 많은 사립대학 중심의 대학체계(일반 대 82.5%, 전문대 94.3%)를 국가가 책임지는 정부 책임형 사립대학(공영대학)으로 전환하면 그만큼 대학 등록금을 낮춤으로써 대학의 공공 성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와 같은 사립대학 위주의 고등교육체계 에서 평가를 통한 정원 감축만으로는 고등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높일 수 없으며, 대학구조개혁이 불가피하다면 이번 기회에 대학의 구조적 문제 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고등교육체계를 변 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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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보여주기식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주민의 뜻에 귀 기울어야 - 충청북도의회·청주시의회 조례 제·개정 현황 분석 -

김혜란 (생활자치팀장)

지방의회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조례 제·개정 현황을 분석을 통해 제9대 충북도 의회와 청주시의회의 입법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제9대 지 방의회 중 2010년 7월1일~2013년 12월 31일까지 본회의에 상정되어 처리된 제· 개정안을 그 대상으로 하였고, 각 의회 홈페이지에 의안정보와 회의록을 통해 정 보를 수집하였다. 특히 조례안 처리 실적보다는 제·개정된 조례안의 실질적 정책 내용이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1. 주요분석결과 1) 충청북도의회가 청주시의회보다 조례 제·개정 활발 <표 1 조례 제정·개정·폐지 현황> 제정

전부개정

일부개정

폐지

의원별 평균

총계

구분 충북도 의회 청주시 의회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50

27.8%

14

7.8%

114

63.3%

2

1.1%

180

100%

5.1

27

32.5%

6

7.2%

50

60.2%

0

0.0%

83

100%

3.1

2) 자치적 필요에 의한 내용 개정을 위한 조례 개정은 청주시의회가 높아 <표 2 조례 개정 사유> 구분

4ㆍ참여마당

상위법령 개정 및 단순 명칭 변경 등 당위적인 개정

자치적 필요에 의한 내용개정

합계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비율

충북도의회

50

38.5%

80

61.5%

130건

100.0%

청주시의회

6

10.7%

50

89.3%

56건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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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책 우선순위가 높은 공공서비스 관련 조례안을 제정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 <표 3 제정 조례 내용 분석> 행정적서비스1)

복합적서비스2)

정치적서비스3)

기관구성4)

전체

구분 충북도의 회 청주시 의회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비율

3

24.0%

30

56.0%

17

18.0%

0

2.0%

50

100%

3

11.1%

7

25.9%

10

37.0%

7

25.9%

27

100%

4) 조래 제·개정 의원별 격차 커 충청북도의원 중 조례를 가장 많이 제·개정한 의원은 김영주 의원으로 총 13건이 였으며, 가장 적은 조례를 제·개정한 의원은 하재성 의원으로 총 1건의 조례를 제· 개정하였다. 청주시의회의 경우 김성택 의원이 총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최진현 의원은 단 한건의 조례도 제·개정하지 않았다.

2. 문제점 1) 조례 제·개정 활동, 유급제 도입에도 불구 의원간 편차 여전 지방의원 유급제가 도입된 지 어느덧 8년이 되어간다. 지방의원 유급제를 도입 한 이유는 지방의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지방의원 유급제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이번 조례 제· 개정 현황에서도 볼 수 있듯이 4년 의정활동 기간 단 한건의 조례도 제·개정하지 않은 의원이 있었고, 1건의 조례만 제·개정한 의원도 7명이나 된다. 조례 제·개정 횟수로 의정활동 전부를 평가할 수 는 없지만 지방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조례에 소홀히 한 점은 비난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올해 새로운 지방의회가 구성되면 또다시 의정비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그 전에 지방의원 스스로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되돌 아봐야 할 것이다.

1) 소방·방재, 보건·위생·환경, 공원·녹지 교통행정·도로, 지방세 등 수혜대상 보편적이고 생활 필수적인 조례 2) 사회복지(여성, 가족, 청소년, 노인), 교육(초중고, 고등, 평생교육), 문화·예술·체육 등 3) 경제개발(기업, 공업, 관광개발 등), 건축·건설·주택·도시계획, 농·축산업지원, 자치행정(주민자치, ngo, 외국인 등) 등 수혜대상자 한정이고 생활 필수적 아닌 조례 4) 정책기획(자치사무, 예산, 정보화 등), 총무(정부시설관리, 세정, 회계 등), 정부조직·인력관리(정원, 기구, 보수, 정부위원회 구성 등), 의회조직운영 등 도정·의회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조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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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 조례 재·개정의 횟수뿐 아니라 실질적 내용이 중요 충청북도 지방의회의 경우 지속적 으로 조례 제·개정 건 수가 증가하였 으나 개정 사유를 놓고 볼 때 집행부 에서 해야 할 상위법령 개정에 의한 조례 개정이거나 단순 명칭 변경에 의한 당위적인 개정이 38.5%나 되 었다. 조례 제·개정 횟수가 의정활동을 평가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왜 냐하면 의원들이 제·개정하는 조례에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내용이 담겨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내용이 없거나 부실한 조례가 상당수여서 예전처럼 의원들에 대한 평가가 의원 제·개정 조례 수만으로 이루어져 서는 안 될 것이다. 3) 의원들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조례의 다양성 부족 새로 제정된 조례의 경우 수혜대상이 보편적이고 생활 필수적인 내용이 적다. 조 례의 개정이 집행부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경향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지방의회의 전문성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다른 지역에 없는 우리지역의 현실 을 반영할 수 있는 조례들이 제·개정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시키 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3. 개선방안 1) 보여주기식 의정활동이 아닌 주민의 의사 반영된 의정활동 필요 제9대 충청북도의회는 지속적으로 조례의 제·개정 건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방의회의 주요한 기능 중 하나인 입법 기능을 강화하여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도의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면, 과반수 이상이 조례 개정이고, 개정 사유도 주민의 삶에 밀접한 내용이 아닌 당위 적 개정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실망스러운 상황이다. 물론 당위적 개정도 필요하지만, 그것은 충청북도의회가 아니라 집행부에서 해야 할 일이다. 도의원들 은 보다 주민들의 요구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반면 제9대 청주시의회는 조례 제·개정 건 수는 제8대 의회에 비해 감소하였고, 그 중 과반수 이상이 개정안이였다는 아쉬운 점은 있지만 개정 사유가 상위법령의 개정에 따른 당위적 개정보다는 자치적 필요에 의한 능동적 개정이 많은 것은 긍 정적으로 보인다. 6ㆍ참여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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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조 례 제·개정을 늘려야 충청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가 새 롭게 제정한 조례를 살펴보면 수혜 대상자가 보편적이고 우선순위가 높 은 행정적 서비스(소방·방재, 보건· 위생·환경, 공원·녹지, 교통행정·도 로, 지방세)와 관련된 조례가 차지하 는 비율이 가장 적었다. 향후 지방의회가 특정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 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정책 우선순위가 높은 공공서비스와 관련된 조례 를 제·개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주시의회는 수혜 대상자가 한정적인 정치적 서비스와 기관구성을 위한 조 례가 과반수 이상이었는데 이는 주민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례 개정사유에서는 충청북도의회에 비해 긍 정적인 면이 많았던 반면 조례 제정하는데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향후 주민들과 밀접한 정치를 구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3) 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필요 사회의 발전에 따른 다원화, 고도화로 행정의 전문성 등이 요구되고, 입법도 이 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 지식이 요구되고 있으나, 지방의회가 이를 대응하기에는 법적·제도적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공동 보좌관제나 전문위원 확충을 통해 전체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든지, 입법정책 관실의 기능을 더욱 강화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 화할 필요가 있겠다. 4)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 필요 지방의회 의원들이 조례를 제정할 때에는 주민 및 시민사회를 대상으로 공청회 등을 개최하여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리적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현 재 조례를 개정할 때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쟁점이 생길 경우에 는 공청회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그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우리지역 주민들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인만큼 향후 조례를 제정할 때 지방의회가 다양 한 공론형성방법을 개발하여 주민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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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오른팔 잘못을 왼팔한테 수사하라고?

오원근 (반부패특별위원장, 변호사)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 군 기무사 등이 조 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사건을 두고, 우린 끈질기게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해 왔다. 부정한 방법으로 권력을 잡은 세력의 영향력 아래 있는 지금의 검찰에게 공정한 수사를 기 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비록 국정조사 는 이루어졌지만, 얻은 것 없이, 집권세력에 게 면죄부 하나를 얹어주는 꼴이 되고 말았 다. 특검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우려는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국정원 수사 를 총괄하던 채동욱 검찰총장이 뜬금없이 제 기된 ‘혼외자’ 문제로 총장에서 물러나고, 윤 석렬 수사팀장도 배제되었다. 급기야는 김용 판 전 서울경찰청장마저 공직선거법위반 등 의 사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었다. 상식에 어긋난 판단을 한 재판부도 문제지만, 객관 성과 공정성이 없는 검찰에 의한 수사가 더 문제였다. 그런데 우리 앞에는 또다시, 반드시 특검을 해야만 하는 사건이 나타났다. 서울시 공무 원 간첩조작 사건이다. 유우성씨는 북한에 살고 있던 화교였다. 2004년 4월경 탈북 하여 우리나라에 입국한 후 서울시 공무원으로 채용되어 일하던 중, 2013년 2월 국가보안법위반상 간첩 혐의 등 8ㆍ참여마당

으로 구속 기소되었다. 그러나 1심은 2013년 8월 간첩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검 찰은 “2012년 1월 하순 유 씨가 중국에서 가 족을 만난 뒤 밀 입북해 북한 보위부 간부와 접촉했다”며 유 씨의 여동생 진술을 핵심증 거로 제출했으나, 변호인이 제출한 사진 등 에 의해 그 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유우성씨의 여동생 유가려씨는 2012월 10 월경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탈북주민으로 신 고하고,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 를 받기 시작했다. 당시 국정원 수사관들은 유가려에게 “오빠 유우성이 간첩임을 자백하 면 오빠와 함께 남한에서 살 수 있게 해 주겠 다”고 회유하거나, 유가려의 몸에 ‘회령화교 유가리’라고 쓴 종이를 붙인 뒤 탈북자들이 다니는 길에 세워놓고 구경을 시키는 등 가 혹행위를 하였다. 이런 회유와 협박에 의해 유가려 씨는 허위진술을 하게 된 것이다. 국정원은 유가려 씨의 허위진술을 뒷받침 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피고인에게 유리 한 증거를 의도적으로 숨기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① 수사기관은 1심에서 “2012년 1월 21일 및 23일경 유우성이 북한에서 찍었다는 사 진”을 증거로 제출했는데, 이 사진들은 검증 결과 모두 중국에서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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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사실에 유 씨가 북한으로 가 있었다는 기 간 동안 유 씨는 중국에 있었던 것이다. 또 위 사진들이 들어있던 유 씨의 노트북 파일 에는 2012년 1월 22일과 23일 유 씨가 중국 연길에서 찍은 다른 사진들도 있었는데, 수 사기관은 무죄의 증거가 되는 이 사진들을 의 도적으로 제출하지 않았다. ② 나아가 수사기관은 이미 확보한 통화기 록을 통해, 유씨가 2012년 1월 23일경 중국 에서 통화한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위 통 화기록을 제출하지 않았다. ③ 검찰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증거로 화룡시 공안국이 발급한 “출입경기 록”을 제출하였는데, 화룡시 공안국은 출입 경기록에 대한 공식발급기관이 아닐뿐더러, 실제 화룡시 공안국에서는 검찰이 제출한 것 과 같은 출입경기록을 발급해 준 사실이 없 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주한국대사관 영사부 는 2014년 2월 13일 검찰이 제출한 “출입경 기록”이 위조된 것이라고 공식 확인해 주었 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유우성씨는 2014년 1 월 7일 국정원 및 검찰 직원들을 상대로, 위 와 같은 증거의 조작, 은닉 등의 행위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무고·날조 혐의로 경찰청에 고 소하였다. 한편, 검찰은 여론에 떠밀려 2014 년 2월 18일 서울중앙지검에 진상조사팀을 꾸려 위 증거조작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 였다. 국정원은 왜 증거를 조작하면서까지 간첩 사건을 만들었을까? 우리는 검찰이 유우성씨 를 구속기소한 시점이 2013년 2월경이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2년도 대선 때 국정원 직원들이 당시 박근혜 후보를 당선시 키고 문재인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댓글 등 의 공작을 했다는 것이 크게 이슈가 되었고, 일단은 대선 직전 ‘댓글은 없었다’는 허위 수 사발표로 위기를 넘겼지만, 댓글수사는 박근

혜의 대통령 당선 후에도 계속되고 있었다. 국정원으로서는 자신에게 닥쳐올지도 모를 위험을 간첩조작사건으로 어떻게든 모면하 고, 자신들의 존재를 과시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유우성은 박원순이 시장으 로 있는 서울시 공무원 아닌가. 앞으로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이 국정원 등 수사기관의 증거조작 사건의 진실을 얼마 나 밝혀낼 수 있을까? 우린 이미 검찰의 국정 원 대선개입 수사팀이 정권과 보수언론에 의 해 산산조각 나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 외 의심 아들 개인정보 유출 사건 수사가 지 지부진하다가 그 수사팀마저 사실상 교체되 는 것을 보았다. 이런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에 대해 공정하게 수사하는 것 을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는가? 지금 상황에 서는 특검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지난 2. 27. 참여연대, 민변, 민주주 의 법학연구회는 국회에 특별검사 임명 법률 제정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지금으로서는 특검이 길이지만, 매번 겪어 서 아는 것처럼, 반대 세력이 의회 다수를 차 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특검을 관철시키기란 무척 어렵다. 수사는 그 대상자와 분명하게 ‘독립’된 주체가 하여야 한다. 어떤 사람의 오 른팔이 저지른 부정을 그의 왼팔이 공정하게 수사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의 오른팔이나 왼팔 모두 하나의 머리에서 지휘를 받고 있 으니 그렇다. 이런 사건들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담보하 기 위해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고비 처)’ 같은 특별검찰청을 두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증거조작과 같은 국가권력의 남용이나 고위공직자의 범죄에 대해 독립된 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 이런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 지 않고서는, 중요한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국정조사·특검을 목소리 높여 외치다가 목만 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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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탐방

사회를 비추는 거울의 장인 김창곤 (회원, 예술공장 두레 사무국장)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반가운 선물처럼 다사로운 봄날이 찾아왔다. 이런 날 주소만을 들고 찾아 가는 낯선 곳에서 누군가를 만난 다는 것은 가슴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다. 그가 예술가라면 더욱 그렇다. 너울거리는 봄 햇살을 타고 청원군 북이면 광양리로 김 창곤 회원을 만나러 가는 길이 딱 그러했 다. 한적하고 조금은 외진 길을 따라 들어 가다 보니 ‘예술공장 두레’라는 조그마한 나무 현판이 보인다. 한가롭고 평화로운 그 공간에 ‘공장’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도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토로 지은 세 채의 큼지막한 건물 옆에 앙증맞지만 야무진 상설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아마도 그 곳에선 신나고 멋 진 공연이 펼쳐질 것이다. 조심스럽게 문을 살짝 여니 연극단원들의 연습이 한창 중이 다. 얼굴 가득 환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이 하는 김창곤 회원의 모습은 친근하고 다정 했다. 한 여단원이 황금비율로 탔다며 건네 준 커피를 마시며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 되 었다. 그는 지금 6월 초에 공연될 「다 그렇지는 않았다」라는 작품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 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10ㆍ참여마당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항일운동가 이회영의 삶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렇듯 그가 기획하는 대부분의 작품들은 우리 역 사의 아팠던 상처를 재조명하는 내용들이다. 그의 이런 역사의식은 대학 새내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대학에 입학하여 탈 놀이패 동아리에 들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줄곧 연극인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전공은 토목이었는데 그것과는 전혀 무관 한 예술가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대학 시절 사회과학 서적을 읽으며 눈뜨게 된 사 회의 부조리와 역사 문제에 관한 깊은 관심 이 그를 탈놀이패 동아리로 이끌었다. 대학 새내기 때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 평생 의 업으로 청년 시절 문제의식을 갖고 그것을 극으 로 표현해 내는 공동의 창작 과정에 그는 온통 몰입하였고 그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눈 돌림도 없이 이 길을 쭉 걸어오고 있다. 충북 탈협 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90년대는 문민정부가 들어 서면서 운동과 투쟁이 점차 소멸되어지고 전체보다는 개인의 활동이 점점 중요시되 던 시기였다. 그러나 그는 끊임없이 이 사 회에 문제가 되는 것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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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사회 문제를 알리기 위해 예술 형식을 빌렸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주된 관심은 사회 문제를 세상에 알리 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면서 그의 생각도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하 였다. 지금은 예술의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사회 문제와 역사의식은 그 밑바탕에 살며 시 깔아두는 소재로 이용하게 되었다. 그의 작품 경향도 이전엔 사회 문제에 관한 정보 를 제공하는 직선적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 속에 주제가 녹아들 게 하여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우회적 방식이 되었다. 사회 이슈를 알리는 것에 중심을 둘 것인가, 아니면 예술성에 중심을 둘 것인가 사이에서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그의 결론이었다. 대학 입학 새내기의 사회와 역사에 관한 남다른 관심이 오늘의 그를 진정한 예술가로 만들게 한 것이다.

순회 공연을 가지기도 하였다. 그가 그동안 두레에서 맡은 역할은 극작, 연출, 배우 모 든 분야에 걸쳐 있었다. 그러나 작년부터는 기획 일에만 전념하고 있다. 왜냐하면 무엇 보다 전문성을 갖기 위해서다. 작품의 완성 도를 높이기 위해 그는 전문 기획자만의 역 할을 충실히 하기로 한 것이다. 작품의 우 수성과 전문성이 결여되면 지금도 좁은 공 연의 무대가 점점 더 좁혀질 것이기 때문이다.

마당극, 춤, 뮤지컬의 산실 예술공장 두레 그가 소속되어 있는 ‘예술공장 두레’는 우 리의 역사와 사회 문제를 마당극과 춤 그리 고 현대극, 또는 뮤지컬의 형식으로 만드는 작품 창작 공간이다. 두레는 30년의 역사 를 갖고 있는 충북을 대표하는 종합예술단 체이다. 두레의 지향은 작품을 통해 사회문 제를 알리고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 하는 예술 창조이다. 우리 조상들의 공동 노동체인 ‘두레’를 극단의 이름으로 쓴 이 유이기도 하다. 상근하는 단원은 8명이다. 일 년에 정기 공연은 1~2 회 정도를 하고 있다. 두레의 공연은 주로 초청에 의해 이 루어진다.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공연을 해 왔지만 그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귀향”이다. 이 작품은 130회 공연되었으 며 전국적으로 초청을 받아 100회의 지역

단원들이 작품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나의 과제 문화 예술 시장이 점차 넓어지고 상업성 공연이 많아지면서 그들이 공연할 무대는 상대적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청주 지역 행사에서 조차 지역 극단 대신 서울 극단을 초청해 공연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우리 지역 행사에는 외부의 극단을 불러 공연하게 하고 정작 이 지역의 극단인 두레는 다른 지역 주요 축제에 초청되어 더 많이 공연하 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예술가 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고유 영역을 확보해 주어야 한다. 그것은 지자체와 기관의 세심 한 관심과 배려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자본 주의의 논리에 맞추어 공연이 기획되어지 기 때문에 예술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그에

가운데 신랑 옷을 입은 김창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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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탐방

그 부분에 있어서는 자신의 진로 선택은 최 선 것이었다고 말한다. 수직적 인간관계를 거부하는 그의 성품과 개성의 인정과 예민 함에 대한 배려가 그의 작품에 오롯이 담아 있음직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그런 가치관이 사회의 부조리를 작품에 담아내는 한 길 인생을 만들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겐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두레는 올해부터 단원들에게 최저 생계비 정도를 임금으로 지급하게 되었다. 생활을 하기에 턱없이 부 족하지만 그래도 많은 어려움을 참아내며 그들이 이뤄낸 결실이다. 그의 소박한 바람 은 단원들이 함께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살 면서 연극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하는 일이다. 그렇게 되면 보다 예 술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수평과 인정, 배려의 삶 대학 입학 이후 줄곧 외길만을 걸어온 그 에게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조심스럽게 말한다.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워 힘들기도 하지만 그 생각은 아주 잠 깐이라 한다. 물론 이곳에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니 문제가 있고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기 마련이다. 더구나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각기 예민하고 개성이 강 하기 때문에 어쩌면 더 충돌하고 문제가 빚 어질 수 있는 경우도 많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는 단원들 한 사람 한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더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만약 그가 수직적 관계의 기업이나 극한 이 윤을 추구하는 집단에 있었다면 사람 관계 에 있어 무척이나 견디기 힘들고 어려웠을 부분이 많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이곳 은 수평적 관계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12ㆍ참여마당

충북참여연대는 사회의 나침반 그가 충북참여연대를 바라보는 눈은 매우 신선하고 긍정적이다. 충북참여연대는 일 반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못하고 그냥 지나 치거나 모르는 것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문 제점을 찾아 지적하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 해 노력하는 단체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나침반 같은 시민 단체라는 것이 그의 생각 이다. 그의 작품 활동의 기저의 생각과 맞 닿아 있는 건강함이다. 지금은 시간의 여유 가 없어서 함께 하기는 힘들지만 앞으로 시 간을 내어 연대 활동에 꼭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2011년 회원이 된 그는 언제든 불러만 주신다면 충북참여연대를 위해 공 연을 하겠노라며 밝게 웃는다. 그와 헤어져 돌아 나오는 길의 봄 햇살은 더 무르익어 있었다. 대학 새내기 때의 봄 처럼 풋풋한 관심과 참여를 오랜 시간 지키 고 키워내 예술 작품으로 만들고 있는 김창 곤씨의 삶 그 자체가 훌륭한 한편의 연극이 되기에도 충분할 듯하다. 앞으로도 전문 기 획자로서의 그의 왕성한 작품 활동과 사회 와 역사를 비추는 그의 거울이 반짝반짝 빛 나길 소망해 본다. 인터뷰 오창근 사회문화팀장 정리 서정애 편집위원 사진 최강윤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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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볼거리 길에서 만난 세상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이면을 들추 는 책. 안녕하냐는 물음이 화두가 되는 요즘 우리 사회에 큰 멍울을 남기는 책 ‘길에서 만 난 세상’. 2014년 대한민국은 창조경제를 구호로 경 제 성장을 말하고 잠재 성장률 4%,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달성해 474 시대 를 만들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불과 며칠 전에도 세 모녀가 집주인에게 공과금 70만 원만을 남긴 채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 고 세상을 등졌다. 474시대와 공과금 70만 원, 모두 2014년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길에서 만난 세상’은 이런 ‘불편한’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미혼모, 노 인, 다문화 가정 등 많은 사회적 문제점을 고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국 가경제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한지 40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먹고 살’ 걱정만하 고 있는 듯하다. ‘길에서 만난 세상’을 보면 탄광 촌 광부에 대한 내용이 있다.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그리고 힘든 당시 경제상황 속에서 먹고 살기 위해 일했던 광부 들. 자신들의 몸이 망가져 가는 것을 알면서도 탄광에 들어가는 그들의 뒷모습이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세 모녀와 다를 것이 무엇이 있으랴.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일상 ‘길에서 만난 세상’은 우리에게, 숨겨진 우리 이웃들에 모습을 보여주는 책일 지 도 모른다. 그리고 책에 나온 것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사회적 안정망이 부족해 노년을 힘겹고 불행하게 보내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 을 수도 있고, 단지 학교를 그만두었다고 해서 ‘사회 부 적응자’로 낙인이 찍힌 아 이들이 있을 수도 있으며, 남편의 폭력에 매일 밤 시달리는 이주여성들이 있을 수 도 있다. 우리가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그저 따뜻한 관심과 사랑, 이해, 응원 일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이런 이웃들에게 너무나도 무관심 했을 수 있다. 좀 더 살펴보고 다가가야 했을 지도 모른다. 송파구 석초동에서 세 모녀가 힘겨운 삶의 무게를 견 디지 못하고 떠났다. 또 학생들이 과도한 입시경쟁 속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무거 운 책가방을 더는 들지 못하고 떠났다. 사회적 관심을 그리고 보살핌을 받지 못해 차디찬 방바닥에서 50년을 함께한 노부부가 이 세 상을 떠났다. 과연 얼마나 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삶을 져버려야 될까? ‘길에서 만난 세상’은 우리에게 이런 물음을 던지고 있다.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의 이웃들 그들에게서 2014년 ‘대한민국’ 이라는 세상을 보게 된다. ‘길에서 만난 세상’ 말 그대로. 정리 박명원 (회원,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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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말 말 말

공부가 주는 위로 손은성 (회원, 대학원생)

20년 만에 공부가 하고 싶어서 대학원에 진 학했다. 공부가 하고 싶었던 것이었는지는 잘 몰랐었다. 그러나 탁월한 선택이 되었다. 2년 전을 돌이켜보면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 같은 시간을 거슬러, 앞으로의 40년은 어 떻게 세월을 버텨야 하는지 몰라 힘든 시간 을 보냈다. 그때 공부가 생각났다. 힘든 시간 을 한발 떨어져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공 부일 거라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한 대학원 공부가 이제 마지막 학기를 남겨 놓고 보니 두 번 다시 나에게 이런 행복한 시간이 올까 싶은 생각이 든다. 행복했던 시간이 지났고 여전히 지금도 행복하다. 나의 유년의 시절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원만한 학교생활, 평범한 가정. 청소년 시절 도 그렇게 보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가슴 절 절한 첫사랑의 기억과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 고 원했던 기억이 성장기에는 없었다는 점. 사실 유년시절처럼 나의 2,30대에도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별로 없다. 그러나 누구나 그 러하듯이 인생의 황금기를 살았던 것만은 틀 림없다. 첫사랑의 추억도 있고, 결혼도 하였 고 아이들도 얻었다. 그리고 20년 가까이 시 민단체라는 즐거운 삶터, 일터가 있었다. 40년의 모든 시간이 그렇게 지나갔다. 나는 행복했을까? 공부는 내안의 욕망을 표현하는 것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행복’이라는 말을 참으로 싫어했다. 인생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 시절 나는 힘들다고 늘 생각하 면서 살았다. 특히 결혼과 출산, 육아의 기억 14ㆍ참여마당

은 지옥 같다고 할 정도로 나를 힘들게 했다. 가장 힘든 것은 나의 몸이 자유를 희망하지 못하고 창살 없는 감옥에 몸이 묶여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것은 아마도 일을 하면서 육 아와 결혼생활을 해야 하는 이 땅의 모든 여 성들이 겪는 경험일 것이다. 나만 유난히 겪 는 건 아니었을 것인데 그때는 오로지 이 전 쟁이 빨리 끝나기를 꿈꾸며 살았던 것도 같 다. 지금도 별반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지만, 조 금 더 행복하다. 공부를 하면서 상황을 바꾸 기는 불가능했지만, 힘들었던 시간의 실타래 를 조금씩 풀었다. 지난 온 시간에 대한 보상 으로 2,30대에 하지 못했던 감정의 고삐를 풀고 나의 욕망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이 것은 나에게 공부가 준 최고의 선물이다. 공 부를 하면서 나의 감정도 깨달았고 사는 방 법도 깨닫게 되었다. 또한 행복해 지는 방법 도 조금은 깨달은 것 같다. 누군가 사는 것이 힘들다고 하면 나는 주저 없이 공부하기를 권 할 것이다. 어떤 공부든 한다는 것, 안다는 것, 배운다는 것, 깨닫는다는 것은 위로가 될 것이다. 특히 자기 안의 욕망을 깨운다는 것 은. 40년 동안, 나는 매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 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유년시절에도 20대 에도 30대에도 내 인생은 최고의 절정기였 다. 그리고 지금이 또한 인생의 절정기인 것 은 틀림없다. 이런 최고의 순간이 다시 올까 싶지만 앞으로 10년 후에도 나는 인생의 절 정기를 살고 있을 것이다. 공부는 앞으로도 쭉 계속될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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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말 말 말

충북참여연대의 두 가지 감동 오창근 (사회문화팀장)

단체에 근무한 지 만 3년이 되었다. 적지 않 은 시간 속에 느낀 소회를 풀어헤치면 한량 없겠지만 많은 보람과 고민이 상충했던 시간 으로 정리할 수 있다. 공익적인 가치를 갖고 행·의정 감시와 모든 권력의 부당성에 맞서 성명서를 쓰고, 기자회견을 연다. 전보다는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에 보람도 느끼지만, 때론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처럼 시민의 바 람과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때는 상실감도 느 낀다. ‘바위는 죽은 것이고, 계란은 살아 있 어 결국 바위를 넘는 것은 계란’이라고 믿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그래도 함 께해주는 회원들이 있어 핏줄이 튀어나오도 록 두 주먹 불끈 쥘 힘을 얻는다. 어깨를 빌려 줄 만큼 넉넉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 지금도 잊히지 않는 것은 15년간 생활한 운 천동 사무실에서 현재 우암동으로 이사할 때 보여 준 회원의 힘이다. 보증금 중 차용한 부 분을 돌려주고 새로운 사무실 얻기에는 가진 돈이 없었다. 고민 끝에 회원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이사비용 마련을 위한 십시일반 보금 자리기금 모금을 했다. 2주도 채 않되 3,000 만원 가까운 돈이 모금됐다. 임원들의 목돈 도 있었지만, 후원회원으로 단체 행사에는 많이 비추지 못했던 회원들도 형편에 따라 돈 을 보내왔다. 덕분에 사무실 인테리어를 하 고 이사비용을 감당할 수 있었다. 그때 깨달 은 것은 회원은 단체가 비빌 수 있는 ‘유일한 언덕’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는 곳과 형편이 다르지만, 이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길 원하고, 그래서 돈과 마음을 보태는 이가 많

다는 사실에 세뱃돈을 얻은 어린아이처럼 뿌 듯함을 느꼈다. 그것은 고마움이고 감동이 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회원가입이었다. 2001년 정부로부터 어떠한 보조금도 받지 않고, 회 원이 낸 회비만, 가지고 살림을 꾸려가겠다 고 천명했을 때 주위의 걱정과 사무처의 불 안감을 떨쳐 버릴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기우’라는 것을 입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회원들 스스로 가까운 지인과 혹은 뜻을 같이할 수 있는 사 람을 물색해 단체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며 회원모심 사업에 열성적으로 임해 주었다. 그 결과 1,500명의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 다. 단체의 건강성을 확보하고, 정부를 상대 로 올곧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 정도움이라는 그늘을 벗어나야한다는 생각 에 회원 분들도 공감했다는 증거다. 그 덕에 여섯 명의 사무처 직원을 확보, 다양한 사업 을 해 나가지만 재정의 목마름은 아직 해결 되지 않았다. 매년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부 족한 재정을 메워 나가지만 그 또한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올해도 ‘회원 모심’ 사업을 진행한다. 세상 은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 변화를 원하는 사 람의 수가 늘어나고 그 열망이 하나로 모였 을 때 가능하다. ‘회원모심’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의 연대다. 매처럼 날카로운 눈에 서로의 어깨를 빌려 줄 만큼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그 변화의 물결 이 또 다른 감동으로 이어질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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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사회적기업들

지역의 사회적기업들 ② 사회적기업

가온

사회적기업 가온은 ‘우렁각시’로 보다 잘 알려진 돌봄서비스분야 전문 사회적기업입 니다. 사회적기업 가온은 가사관리, 산후관리, 보육(베이비시터), 장기요양, 간병 등 우리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40~50대 중장 년여성에게는 그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사관리서비스는 고객의 가정의 청소, 빨래 등의 일상적인 가사활동을 대행하는 서비스이고, 산후관리서비스는 출산한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는 서비스이며, 보육(베 이비시터)서비스는 베이비시터를 가정으로 파견하여 영유아를 돌보는 서비스입니다. 간병서비스는 입원한 환자의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병원에서 서비스가 진 행되며 현재는 청주의료원에서 공동간병형태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기요양서비 스는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노인성질환이 있으신 어르신을 돌봐드리는 서비스입니다. 구분

서비스 대상

주요업무

서비스 위치

가사관리서비스

가정

가사업무

고객의 가정

산후관리서비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일상생활지원

고객의 가정

보육서비스

영유아

일상생활지원

고객의 가정

간병서비스

환자

일상생활지원

병원(청주의료원)

장기요양서비스

노인성질환 어르신

일상생활지원

고객의가정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가온(043-287-9091) 충북참여연대에서는 ‘지역의 사회적기업들’ 지면을 통해 서 매달 지역 내 건전한 사회적기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개가 필요한 사회적기업에서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43-267-0151)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16ㆍ참여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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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 회원영화함께보기

‘또 하나의 가족’들과 함께 본 ‘또 하나의 약속’ - 회원 영화 함께 보기 “아빠가 약속을 지킬게”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 하다 유명을 달리한 스무 살 딸과 그 딸을 가슴에 묻고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 기업과 인생을 건 재판을 벌인 속초의 평범 한 택시운전 기사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입니다. 모두가 무모하다고 여긴 재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직업병 승소판정'을 받아낸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회원님들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2월의 세 번째 수요일 저녁. ‘회원 영화 함께 보기’ 행사가 열리는 율량동 ‘SFX 시 네마’는 행사가 시작하기 전부터 미리 도착 한 회원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일 찌감치 도착해서 행사 장소도 정리하고, 행 사 안내지도 부착하며 회원님들을 맞을 준 비를 하다 보니, 어느새 입장시간! 한 분 한 분 입장하다보니 영화관이 꽉 찼습니다.

신청한 회원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시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계단에 자리를 잡아야 했지만 그 누구하나 얼굴 찌푸리는 이 없이 서로 자리를 양보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를 기다렸습니다. 최진아 시민자치국 장의 간단한 행사소개 후 드디어 기다리던 영화시작! 오랜만에 가족, 친구, 동료들과 극장을 찾 아 설레이는 마음에 시끌벅적 하던 분위기 는 영화가 시작하자 이내 조용히 잦아들었 고 영화가 상영되는 두 시간 동안 곳곳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릴 만큼 영화에 집중하 고 빠져드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다 같이 웃고, 눈물 흘리며 함께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우리의 가슴 속에 많 은 것을 남겨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의 가족’인 회원님들과 함께 한 오늘의 기 억은 ‘또 하나의 추억’이 되어 모두의 마음 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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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의 노오란 하늘

노예는 저항하지 않는다 <집으로 가는 길> 국가가 국민을 기만한 영화다.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재외공관에 나가 있는 외교관들의 잘 못된 업무처리나 무성의한 대응 때문이다. 이 영화는 잘못 된 업무처리로 인해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의 감방에서 2년 여 동안 대책 없이 수감생활을 해야 했던 한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다. 그 모든 것이 힘 있는 자의 일거수일투족에는 성 의를 다하면서도 힘없는 한 국민의 중대한 일에는 나몰라 하는 공무원들의 잘못된 관행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김규철 홍보편집위원장

“돈을 벌겠다는 욕심과 무지 때문에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그래서 지난 2년 동안 그 죄에 대한 용서를 빌었습 니다. 하지만 제가 용서를 빌어야 할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제 가족들, 아내를 잃은 남편, 엄마 없이 자라야 했던 제 딸, 제 딸이 벌써 6살 입니다. 제가 딸을 두고 떠날 때 겨우 네 살이었는데 다섯 살이 되고 여섯 살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 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혔습니다. 돌아가서 그 죄를 갚고 싶습니다. 전, 집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또 하나의 약속>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 하다 2007년 백혈병에 걸려 숨진 故 황00씨의 아버지 황 00씨가 산재인정법적투쟁을 벌였던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방진복은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옷이 아니었음을 일깨워주었다. 영화제작금 액이 없어 제작두레를 통해 모금한 돈으로 제작한 영화다. 이 투쟁은 1심 판정에서 산재를 인정받았지만, 아직도 끝나 지 않고 계속 진행 중인 사건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회사나 공단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산재신청을 하면요, 우 리한테 그 증거를 내 놓으래요. 영업비밀이라고 자료도 내놓지 않고, 작업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면서 우리한테 증거를 내 18ㆍ참여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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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으라는 법이 세상에 우데 있어요? 근데요, 우리한테 증거 있어요. 여기, 여기, 또 여기, 또 저기, 저기 여기 병든 노동자들의 몸, 가족 잃은 사람들, 이게 우리의 증거에요. 이 보다 확실한 증거가 또 있을까요?”

<변호인> ‘부림 사건’은 1981년 전두환 정권이 집권 초기의 통치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일으킨 부산지역사상 최대의 용공조작 사건이었 다. 단순히 현실을 올바로 파악하고 인식하 기 위해 책을 구입하여 소지하거나 읽은 것 을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여 국 가를 전복할 목적이 있음으로 간주하여 죄 를 만든 사건이었다. 또한 우연한 선후배의 만남이나 졸업축하모임, 망년회, 심지어는 이사 간 친구 집에 놀러간 것까지도 사회의 불안을 부추기는 집회로 규정하고, 전공분 야 외의 공부를 한 것도, 혼자 책을 읽지 않 고 같이 모여 공부한 것에도 용공조작의 죄 목을 뒤집어씌웠다. 그 모든 것이 국가보안 법을 악용하였기 때문이었다. 국가보안법 은 그야말로 도깨비 방망이였다. 지금도 그 렇다. “할게요! 변호인 하겠습니다! 포기 안합니다. 절대 포기 안 합니다. 최소한 진우만큼은 무죄 라고 믿습니다, 무죄면 무죄판결 받아내야죠. 그게 내 일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대 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바 위는 죽은 것이고, 계란은 살아있는 것입니다. 결국에 바위를 넘는 것은 계란입니다.”

지난 몇 달 사이에 의미 있는 영화들이 개 봉되었다. 세상의 반응도 뜨거웠다. <집으 로 가는 길>에서는 외교부가 국민을 배신 했다. <또 하나의 약속>에서는 공무원과 기업이 결탁하여 사실을 알고자 하는 국민

들을 또라이로 만들었다. <변호인>에서는 국가가 체제유지를 위해 무고한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었다. 힘 있는 자들은 모두 힘없는 자들을 기만했다. 영화를 보면 화도 나고, 서글프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이 런 비정상적인 일들은 오늘도 여기, 저기서 일상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공권력은 뻔뻔하게 말한다. ‘비정상의 정 상화’의 가면을 쓰고 민생을 부르짖는다. 민영화, 규제철폐 등이 그것이다. 그들에 게 ‘민생’은 국민이 아니라 권력을 가진 자 들을 이익을 위한 ‘민생’이라는 것은 알 만 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국민들은 그런 그 들의 거짓말에 철저하게 속아 넘어간다. 나 아가 그들의 거짓말을 적극적으로 옹호하 기까지 한다. 자신이 피해자이면서 가해자 를 변호하는 것이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대신해서 잘못된 공권 력에 저항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을 향해 종 북이니, 좌빨이니 하면서 삿대질까지 해댄 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박정희, 전두환 시 대처럼 더욱 더 강하게 짓눌러야 정신을 차 린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아이러니다. 정 말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 각할 수밖에 없다. 잘못된 것은 고치려고 애를 써야 하고, 잘된 것은 지키려고 애를 써야 한다. 그것이 용기다. 희망이다. 그저 당장 힘들다고, 지금 당장 내 일이 아니라 고, 지금 당장 귀찮다고 체제에 순응하며 살아가고자 한다면 노예보다 못한 삶을 살 게 된다. 노예는 저항하지 않는다. 저항할 줄 모르면 인간이 아니라고 한 함석헌 선생 의 말씀은 참으로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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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띄우는 편지

김소담 (회원, 수필가)

오늘도 하루를 보내면서 내 귀한 손자, 손 녀들에게 편지를 띄운다. 시간이 소중하다 는 것을, 달력의 마지막 장을 떼어내려고 바라보다가 안타까운 생각에서 이렇게 써 본다. 내일 이면 또 한 살을 담는다. 어쩌 다 소중한 날 들을 허송하였는가, 후회스러 운 아쉬움뿐이다. 어렸을 때, 젊었을 때 왜 느끼지 못 했는 가, 뒤늦게 소중하였음을 깨닫게 되었구 나. 지금 한 시간 아니 일분도 아깝다는 생 각으로 조급증에 가슴만 태우고 있다. 소년 기, 청년기 한 시간은 오늘 할머니의 30시 간과도 바꾸지 않을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 한다. 정규적인 학교 수업이 소중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책’을 통해서 광범위하 고 글로벌한 훌륭한 스승을 만나게 된다는 것도 늘 염두에 두고 살아라.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읽고 나서도,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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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삶을 엿보면 가슴 떨리는 환희를 느낄 때가 수 없이 많단다. 물론 소설이나 시집, 그리고 수필집도 잔잔한 삶의 재미와 여운 을 줄 수 있어 좋았단다. 특히 고전은 오랜 세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회자되는 사고 와 철학이 담겨 있기에 필히 찾아서 읽어야 한다. 가끔은 사회가 요구하고 존경하는 인 물들의 자전적 에세이를 읽으면서 거꾸로 어리석게 살아온 나 자신을 후회하게 될 때 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닮아가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넘긴 어리석었던 날들 이 안타까울 뿐이다. 몇 년 전 읽은 「바보 노무현」이 가슴을 울 렸던 적이 있다. 그분은 이 세상에 아니 계 시지만 마음에서 그를 보내지 않고 있음은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다. 노무현이 주인공 이고 그가 힘들게 해낸 역경 시대의 아픈 모습을 보면서 변호사로 한 인간으로 공권 력에 맞서 싸운 모습이 지워지지 않는다. 영화 ‘변호인’를 보면서 그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많이 울었다. 요즈음 회자되고 있 는 안철수 씨의 끈질긴 노력 수많은 책과의 교우交友 는 그분의 올곧은 가치관, 진정한 삶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나누는 모습은 참으로 따뜻한 지식인임을 보게 된다.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앞서가는 사고와 더불 어 함께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던지는 희망 의 메시지가 크게 와 있는 것을 느낀다. 너 희들이 안철수씨의 책과 함께 꿈을 키우고 노력하는 모습과 사회와 공존하는 삶을 닮 아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즈음은 작가 신봉승의 조선의 역사, 그 시대를 살던 여인들의 애환과 구중궁궐 내 에서 여인들이 관여했던 정치를 엿보게 된다. 또한 유교를 국시로 했던 조선시대 선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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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위정자 면면을 샅샅이 보게 된다. 정 쟁, 역대 왕들의 정치, 죽음을 각오하고 올 리는 올곧은 상소 등 구십여 권의 책을 다 읽다보면 조선시대 역사를 어느 정도 간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조선이 받아 들인 유교 사상의 장점과 단점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치권력을 앞세워 파렴치한 행위를 한 말로가 비참한 것을 적나라하게 보고 있음이다. 죽음을 안고 올리는 상소는 죽은 후에도 후손들에게도 떳떳한 조상으 로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 다. 오늘을 사는 위정자와 우리에게 깊은 생각을 갖게 한다. 조선의 역사를 살뜰히 공부하는 느낌도 든다. 꼭 읽었으면 한다. 오늘날 안개 같은 삶 속에서 맑은 옹달샘 같은 박원순 시장님의 내밀한 삶을 엿보고 싶어서 찾아 읽기 시작했다. 『박원순의 아 름다운 가치 사전』등 그의 책을 통해 진솔 한 사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 어깨동무하려는 순박한 천심을 책속에서 꺼내본다. 겨울을 사는 우리에게 그네들이 나누는 사랑의 따 뜻한 온기를 보탠다면 가난하고 힘없는 약 자들에게 따뜻한 연탄난로 같은 역할이 아 닐까. 때로는 이기적인 잣대로 좌지우지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이들이 있기에 세상은 살만한 것 같다. 박 원순씨, 신봉승작가의 책을 다 찾아 읽고 나면 반기문 총장님의 책을 찾아 읽고 싶다. 비록 내가 읽는 책이 내 기억장치 속에서 모래땅에 부어지는 물이 빠져나가듯 해도 건강한 눈으로 볼 수 있는 날 까지 열심히 읽을 것이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면 다 빠져 나가는 것 같아도 콩나물은 서서히 큰 다는 생각이 책을 붙들게 한다. 요즈음 책을 많이 읽고 싶은 마음에서 더

빨리 읽으려고 속독을 배운다. 속독으로 더 많은 책과 벗하며 뒹굴고 싶어서다. 100배 의 속독이 된다고 한다. 유치원생, 초등학 생과 같이 앉아서 배우면서, 손자손녀 같은 애들이 나보다 빠르게 속독법을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그런 데 희망이 보인다. 더도 덜도 말고 10배의 속도를 목표로 삶는다. 서서히 다다르고 있 음을 느낀다. 책 한권 1~2시간, 하루 몇 권 을 읽을 것인가 생각으로도 가슴이 뛴다. 마치 소녀가 되어있는 느낌이다. 어제 오늘 두 권씩의 책을 읽고 다른 책들도 짬짜미 읽었는데 속독의 빠르기가 느껴져서 기분 이 말 할 수 없이 기쁘단다. 배운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차다. 여기에 금상첨화는 책 을 빨리 읽기위한 눈의 빠른 움직임이 눈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눈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훨씬 책 읽기가 수 월해졌다. 책에 빠진 할머니의 모습을 너희가 이 편 지로 느끼겠니? 사랑하는 손자 손녀들아 너희들 나이는 다섯 살부터 열여덟까지 다 양한 세대지만 여덟 명의 너희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 할머니가 너희들에게 물질 적인 것은 도움을 주지 못하였지만, 평생을 써도 줄지 않는 정신적인 유산을 꼭 주고 싶다. 주고 싶은 정신적 유산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책 많이 읽어서 글로벌시대에 보 폭을 같이 할 수 있는 올바르고 멋진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한 손자손녀들에게 아니 모든 아이, 어른에게 띄우고 싶어 이 편지를 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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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활동위원회 소식나누기

지방선거, 우리동네를 바꾸는 첫 걸음 지난 2월 20일(목) 충북NGO센터에서 충청대학교 사회 과학연구소와 충북참여연대가 공동으로 ‘6.4 지방선거의 의미와 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 였습니다. 새누리당의 기초선거 정당 공천제 폐지 전면 무효화 선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단일화 등 지방선 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 지만 지방선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역 의제, 지역 정책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의 정치, 지역의 정책이 실종된 지방선거가 아닌 정 당의 책임성을 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시민 사회와 유권자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다양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정책위원회

활동상으로 되돌아보는 25주년 단체 창립 25주년을 맞아 책을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서원대 김진국 위원장을 비롯해 강태재 상임고문, 임성재 상임위원장, 서정애 홍보편집 위원이 참여해 여섯 번의 회의를 진행 했습니다. 지나온 삶을 정리한다는 것은 또 다른 미래의 비전을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역할을 다 해주고 계십니다. 올 6월 예쁘게 편집된 책의 발간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25주년 편찬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알차고 산뜻한 책 기대합니다. 25주년사 편찬위원회

2014년은 한걸음 더 성장하는 음성지부로! 음성지부의 2014년을 결정하는 총회가 2월 13일, 이병 남지부장, 한규인고문, 장영면감사, 이영민사무국장, 정 미순간사, 임성재상임위원장, 이선영사무처장 등을 비롯 해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 영민사무국장의 2013년 사업 및 결산내역에 대한 보고와 평가로 정기총회가 시작되었고 이어 지방선거 정책제안, 행복지수 조사 및 정책제안, 화장장례지원조례 제정, 환 경캠페인등 2014년 주요사업에 대한 승인 및 운영위원 추가위촉안에 대해 회원들의 심 도깊은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한해 조직안정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 음성지부가 2014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걸음 성장을 하고자 합니다. 올 한 해 음성지부의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음성지부의 다양한 소식과 활동은 http://cafe.daum.net/escitizen 을 참조해 주세요^ ^ 음성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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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활동위원회 소식나누기

아이들을 위한 부모들의 학교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인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아이들,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한 부모, 이런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이 진정 행복해지는 길은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걱정하고, 더 나은 교육을 고민하기 위해 ‘좋은 학부 모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강의일정 일정

강좌명

강의내용

강사

소속

개강식

마음 열기^^

참가자 전원

제1강

“요즘 아이들 그리고 새로운 학교”

이범희

용인 흥덕고등학교장 (혁신학교)

3/26(수) 10:00-12:00

제2강

“독서의 힘, 우리아이 인생을 바꾼다”

박용준

인디고서원 편집장

4/1(화) 10:00-12:00

제3강

“사유하는 삶, 희망의 교육을 말하다”

고병헌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4/2(수) 10:00-12:00

제4강

“아이들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장 전)한울노동연구소장

4/8(화) 10:00-12:00

제5강

“감수성이 자라나는 시 교육은 이렇게”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

4/9(수) 10:00-12:00

제6강

“장애아 통합교육 왜 필요한가?”

이은주

청주교대 초등교육과 교수

3/25(화) 10:00-12:00

알아보기

충북참여연대를 알고 싶어요!

수료식

수료증 수여

4/9(수) 12:00-12:15

◎ ◎ ◎ ◎ ◎

장 소 : 청주교대 교사교육센타 원격화상강의실(도서관1층) 교재비: 3만 원 신 청 : 선착순 입금순 / 신한 110-410-481937 (예금주: 김혜란) 문 의 : 267-0151~2(김혜란 생활자치팀장) 후 원 :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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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 소개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 권관섭 회원 노재섭 회원의 권유로 회원가입을 하셨습 니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도 많고 자주 참여하신다고 하시며 2월 정기봉사에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실천을 몸소 보여주셨습 니다. 아름다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 이재근 회원 오인배 회원의 권유로 회원가입을 하셨습 니다. 증평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이신 데 평소 시민단체에 대한 관심이 있으시던 차에 회원가입권유를 듣고 흔쾌히 함께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 왕은경 회원 이재숙 회원의 권유로 회원이 되셨습니다. 평소 인권문제, 여성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이와 관련해서 상담일을 하고 있 으시다며 사회인권위원회에서 활동해주시 기로 하셨습니다. 사회인권위원회의 새로 운 활력이 되어주실 듯 합니다.

♥ 오지영 회원 진화 회원의 권유로 회원이 되셨습니다. 산남동에서 커피공방을 운영하시는 분이 신데 그간 회원한마당이나 크고 작은 행사 에 커피를 내려주시기도 하시는 등 인연을 맺어오다 드디어 회원으로 함께 하기로 하 셨습니다. 향기로운 커피향 만큼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 안영실 회원 장성유 회원의 권유로 가족이 되셨습니다. 진천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이신데 진 천지부의 아름다운 여정에 함께 하며 힘을 보태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든든한 마음, 고맙습니다! ♥ 박시준 회원 먼저 손 내밀어 회원가입을 하셨습니다. 서울에서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하시다가 최근 음성지역으로 내려오셨는데 시민단 체활동을 통해 사회참여를 하고 싶으시다 며 직접 전화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용기 와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 조민환 회원 진화 회원의 권유로 회원가입을 하셨습니 다. 우연한 자리에 동석을 하시게 되었는 데 충북참여연대의 활동을 들으시고는 그 자리에서 반갑게 회원가입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뵙길 기대합니 다. ♥ 김봉근 회원 오인배 회원의 권유로 회원이 되셨습니다. 한국교통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신데 회원가입권유에 아름다운 보탬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 김병철 회원 오인배 회원의 권유로 회원가입을 하셨습 니다. 백석대학교 교수로 계신분이신데 우 리지역의 일에도 관심을 잃지 않고 늘 함 께 고민하고 싶으시다며 함께 해주셨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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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 소개

♥ 김영찬 회원 박명원 회원의 권유로 회원이 되셨습니다. 예전에 대학생회 모임으로 함께 하기도 했 는데 그사이 군대도 다녀오고 더 씩씩하고 멋진 모습으로 복학해 다시 회원가입을 했 습니다. 다시 준비 중인 청년모임의 든든 한 일꾼으로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 이강욱 회원 이재숙 회원의 권유로 회원이 되셨습니다. 이재숙 회원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시 는 분이신데 평소에도 시민단체 활동에 관 심있으셨다며 아름다운 나눔의 여정에 함 께 하기로 하셨습니다. ♥ 김지영 회원 김혜란 팀장의 권유로 회원가입을 하셨습 니다. 아기엄마로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 을 하는 단체모습을 보아오다가 캠페인 시 기 가입권유를 듣고 반갑게 함께해주시기 로 하셨습니다. ♥ 김서연 회원 김혜란 팀장의 권유로 회원이 되셨습니다. 김혜란 팀장의 동생인데, 지역은 다르지만 아름다운 활동에 힘 보태주고자 함께 하기 로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곽유신 회원 진화회원의 권유로 회원이 되셨습니다. 평 소 같은 모임에서 활동하시며 단체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함께 나누시곤 했는데 회원모심캠페인소식을 들으시고는 반갑게 회원가입을 하셨습니다.

♥ 전하늘 회원 최강윤간사의 권유로 회원가입을 하셨습 니다. 최강윤간사의 대학후배인데 사회초 년생이지만 희망나눔에 힘을 보태고 싶으 시다며 함께 해주셨습니다. 아름답고 빛나 는 마음, 고맙습니다! ♥ 장영란 회원 오인배회원의 권유로 회원이 되셨습니다. 그간 신문이나 티비 등을 통해 활동모습을 지켜봐 오셨다며 반갑게 회원가입을 하셨 습니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작지만 행복 한 만남! 고맙습니다 ♥ 이진희 회원 오인배회원의 권유로 회원이 되셨습니다. 유치원 교사로 계시는 분이신데 회원모심 캠페인기간을 통해 함께 인연을 맺게 되었 습니다. 반가운 인연 길고 아름답게 이어 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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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동정

잘 지내시나요? 김동준 회원 대학생 회원입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아 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입대 전 에 좋은 시간 많이 만들고 가족들과도 행 복한 시간 많이 보내세요. 김현기 회원 사회인권위원회와 반부패특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 6.4 지방선거 기초의원에 출사표를 냈습니다. 용암동 지역에 계시는 데요. 무소속으로 경합을 펼칠예정입니다. 회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정진호, 황인숙 회원 정든 고향을 떠나 제주에 새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육지에서는 큰 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동경의 땅이기도 한 대요. 가셔 서 날마다 힐링이 되는 행복한 시간 보내 세요! 제주도 가면 전화드려도 되겠지요? ^^ 유윤식 선생님 제천지부의 창립을 위해 동분서주 활동하 고 계십니다. 3월부터 제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아카데미를 진행하는데 요. 조직을 꾸리기 위해 분야별 인사들의 만남과 캠페인 등을 기획하여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 울러 건승을 빕니다. 김유호 회원 최근 충청대 보건의료정보과 교수로 임용 되셨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정책위원회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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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희 회원 화양동에 있는 충북자연학습원장이며 주 성대 교수이십니다. 최근 충북자연학습원 이 새 단장을 하여 준공 개관식을 가졌습 니다. ‘마음, 자연, 생명, 나눔, 치유를 통 한 전국 최초의 행복지원센터’를 목표로 운 영할 계획 이랍니다. 개관식 축하드리구 요, 앞으로 더욱 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최진아 국장 5살 난 아들 민준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 작했습니다. 조금 컸으니 낯선 환경에 대 한 거부감도 더 큰가 봅니다. 첫날 울먹이 며 시작해 3일 만에 큰 울음으로 바뀌자 엄 마가 잔뜩 긴장했습니다. 민준이가 잘 적 응해야 할텐데요. 워킹맘의 힘겨움을 덜 수 있도록 말입니다. 김민준! 파이팅^^ 최 진아 국장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박달한 회원 보은지역에서 활동하시는 회원입니다. 동 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보은취회에서 동학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를 새롭게 재조 명할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뜻 깊은 행사 추진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행사계획 이 나오면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부 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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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동정

전선하, 손현주 회원 우암코러스 지휘자와 반주선생님으로 매 주 활동하고 계십니다. 많은 합창단을 지 도를 하고 계신데, 그중에서 어린이 합창 단인 안젤루스도미니 합창단이 세계합창 대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17일 필리핀으 로 출국하여 이틀간 대회를 펼치는데요.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지휘자님, 반주 자님, 건승을 기원합니다.

김정호 회원 운천초에서 근무 하다가, 3월 광혜원 만승 초로 발령이 났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 이 조금 늘어나서 힘드시겠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 건승을 빕니다. 김혜란 팀장 14개월된 아들 주석이를 처음으로 어린이 집에 보냈습니다. 3일간 적응기간인데, 주 석이가 엄마를 외면하고 너무 잘 놀아서 내 심 서운해 합니다^^ 적응을 잘한다는 증거 겠지요? 주석아~ 건강하게 잘 다녀^^

회원님, 바뀐 정보를 알려주세요! 1. 전 화 나 이 메 일 한 통 043-267-0151~2 / cbcitizen@hanmail.net 2. 카톡메시지 / 아이디 검색 gina651 혹은 010-5165-1207(최진아국장)

이보영 회원 그동안 동화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을 맡아 1 년 동안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이제 임 기가 다하여 직을 넘기게 되었다고 하네 요.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 현재 참여연대에서 발송하는 월간<참여마당> 과 각종 행사 안내문등이 매월 평균 10통가량 반송되고 있습니다. - 회원님들의 회비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달 많은 회원 님들의 계좌가 바뀌어 회비가 기부되지 못하 고 있습니다.

김진아 회원 손 글씨에 재능이 많아 더욱 계발하기 위 해서 pop를 배우러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과정 마치면 재능기부도 부탁드려요^^ 파 이팅!!!

주소, 핸드폰, 메일, 계좌, 그 중 하나의 정보가 변경되더라도 저희들께 꼭 알려주세요! 회원님 과의 소통, 회원님들과의 연락, 회원님들과의 교감에 최선을 다하는 충북참여연대가 되겠습 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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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장

‘대법 판결을 앞둔 도지사 예비후보 적절치 않다! -세종시 백지화 시도, 4대강 인사, 총체적 자질부족후보, 공천배제하라(2014. 3. 10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1. 지난 2012년 새누리당은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윤진식 의원을 공천했다. 정치자금관련해서 아직 대법 판결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사리사욕에 빠져 대법원 판결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 도지사 출마선언으로 충주지역을 재보궐공화국이라는 오명속으로 몰아 넣었다. 2. 윤진식 의원은 이명박정부 시절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었다. 여러 가지 실정(失政) 중에서도 지방분 권,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세종시 무력화 시도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던 대 표적 인사이기도 하다. 3. 유사 이래 최악의 토목사업인 4대강사업 찬동인사 보고서에도 A급 인사로 기록된 윤진식 의원은 책임의 당사자이다. 지난 총선때는 ‘충주는 4대강의 시발지’, ‘충주는 항구다’라고 말했던 것을 우리는 똑똑히 기 억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지사 후보로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당사자와 공천권을 가진 새누리당에 다음 사항을 강력히 촉 구하는 바이다. 첫째, 대법판결 앞두고 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윤진식 후보는 즉각 출마선언 자진 철회하라! 둘째, 새누리당은 세종시 백지화 시도, 4대강 인사, 재보궐로 예산낭비 정치불신 조장 등 자질이 부족한 윤 진식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라! 셋째, 윤진식 후보는 충주지역에게 백배 사죄하고, 충주지역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라‘

충북참여연대 지방선거 비리제보 전화 개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참 일 꾼을 뽑는 다양한 선거가 동시에 진행되기에 어느 선거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염려스러운 것은 1인 다표이 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중 있는 단체장선거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로 갈수록 후보 군이 많아 제대로 된 정보 없이 줄 투표를 하게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충북참여연대에서는 지방선거 감시 및 제보 전화를 개설하여 많은 후보자 중 부패비리 전력자나 자질이 부족한 후보에 대한 제보 및 부정선거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여 후보자간 변별을 높이고 이를 유권자에게 정보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방선거 감시 및 비리제보 전화 개설 / 266-2413 ◇ 제보 내용 - 부패, 비리 전력자 - 선거기간 중 선거문화 훼손(금품살포 등) - 정당의 공천 과정의 비리 - 함량 미달의 자질부족 후보자 등 ◇ 대응 방향 - 제보전화 접수 후 사실로 확인된 부패비리 문제는 즉각 선관위에 신고 조치 - 부패, 비리 전력자나 자질부족 후보자는 본인 등에게 확인 조치 - 이상 내용 사실관계 확인 후 유권자에게 후보자에 대한 정보 제공

28ㆍ참여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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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 2014. 2. 6 ~ 2014. 3. 5

14.2.13 음성지부 총회

14.2.16 충북참여연대봉사단 2월봉사

<의견서 및 보도자료 등> 2월 14일 · [논평]충북교육계 수장인 이기용 교육감은 도민앞에 사죄하라!(도교육 청 인사비리 관련 벌금형 선고 관련) 2월 19일 · [의견서]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안 중 반부패 청렴 관련 자치법규안(시 민참여기본조례안, 시민참여예산제 조례안)에 대한 의견서 / 시민조례 위원회 2월 20일 · [의견서]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안 중 시민참여 관련 자치법규안(청주 시 공무원 행동강령안, 청주시 부조리 신고자 보호 및 보상에 관한 조 례안, 청주시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의견서 제 출 / 반부패특별위원회 2월 26일 · [보도자료] 제9대 충북도의회 청주시의회 조례 제·개정 현황 분석 발표 / 충북참여연대 2월 27일 · [보도자료] 6.4 지방선거 관련 윤진식 국회의원의 충북도지사 출마 관 련 질의서 발송 / 충북참여연대 <토론회> 2월 20일 · ‘6.4 지방선거의 의미와 시민사회역할’ 토론회 / 10시 30분, 충북NGO 센터 / 충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충북참여연대 정책위원회 주최 <국정원 대선불법개입 진상 규명 촉구 활동> 2월 7일 · 충북촛불문화제 / 19시, 로데오거리, 50여 명 참석 2월 18일 · 충북시국회의 집행위 / 오전11시, 행복까페 / 촛불문화제 협의 2월 21일 · 국정원 대선불법개입 관련 촛불문화제 / 19시, 성안길 2월 28일 · 국가기관 불법대선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충북시국회의 제28차 촛 불문화제 / 19시, 성안길 입구 <상임위원회 회의> 2월 17일 · 제187차 상임위원회·제134차 집행위원회 / 19시, 동범실 / 2014년도 회 원모심 캠페인 결의 3월 3일 · 제188차 상임위원회 / 19시, 동범실 / 지방선거 대응 및 회원모심운동 관련 논의 <회원 사업> 2월 19일 · 회원 영화함께 보기 / 19시, 율량동 SFX / 150여 명 참석 / 시민권리 찾기운동본부 후원 2월 11일, 18일, 25일, 3월 4일(매주 화요일) · 고전 ‘신증동국여지승람’ 강독 / 19시, 수곡동 골목쟁이 / 문화위원회 주관

14.2.20 6.4지방선거의 의미와 시민사회의 역할 토론회

14.3.1 친일파소송 승소기념 동판제막식

<지부 및 위원회 활동> · 음성지부 4차 정기총회 / 19시, 금왕 보험119 / 음성지부 사업계획 및 임원인선안 확정 · 우암코러스 정기연습 / 매주 화요일, 19시 / 2월(4일, 11일, 18일, 25일) 3월 4일 · 문화위원회 회의 / 2월 20일 19시 / 역사문화기행 관련 논의 · 독서모임 수도리 독서토론, ‘장준하 평전’, ‘왜 기업은 세상을 구할 수 없는가’ / 2월 5일, 2월 19일 · 정책위원회 2월 회의 / 2월 13일 12시, 능이골 / 1차 포럼 논의 ·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2월회의 / 19시, 산남동 남도생갈비 / 생활법률 학교 논의 · 교육위원회 2월 회의 / 2월 18일 19시, 회원사랑방 / 좋은학부모아카 데미 및 토론회 논의 · 교육모임 “꿈틀” 정기모임 / 2월(12일, 26일) 10시 30분, 회원사랑방 / 좋은 학부모 아카데미 관련 논의 · 봉사단 2월 정기봉사 / 2월 16일 9시, 괴산 소망의집 땔감전달봉사 · 반부패특별위원회 회의 / 2월 18일 17시, 사무처 / 통합시 자치법규안 검토 · 시민자치위원회 2월 회의 / 2월 26일 19시, 용암동 해풍코다리냉면굴 요리 / 회원단합행사 등 논의 · 창립 25주년 편찬위원회 회의 / 2월(14일, 21일), 3월 4일 12시, / 책자 발간 논의 <연대사업 등> 2월 7~8일 · 참여자치연대 총회 및 동계워크숍 / 부산 해운대 게스트하우스 레움 2월 11일 ·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총준위 / 15시 30분, 충북NGO센터 / 총회 관련 논의 · 충북로컬푸드네트워크 회의 / 16시 30분, 회원사랑방 / 2013년 사업 논의 2월 14일 · 재개발·재건축지역 주민생존권 대책위 ‘추정분담금 실태조사 요구 이 후 대응 논의’ / 16시. 충북NGO센터 2월 18일 ·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총회준비위원회 회의 / 10시 30분, 행복까 페 2월 25일 ·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제12차 정기총회 / 14시, 충북NGO센터 2월 27일 · 충북인권연대 2차 회의 도의원과의 간담회 / 14시, 사무처 2월 28일 · 충북사회적경제네트워크 회의 참여 / 10시 30분, 충북NGO센터 3월 1일 · 친일파 민영은 후손의 도로 철거 및 인도 소송에 대한 시민운동 기념 동판 제막식 / 10시 30분, 상당사거리 / 친일파 민영은 후손들의 토지 소송에 대한 청주시민대책위 3월 3일 ·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단 회의 / 13시, 행복까페 / 지 방선거 관련 논의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29


참여연대소식지_레이아웃 1 14. 3. 12. 오후 4:40 페이지 30

2014년 2월 수입지출내역

수입 구분

항목

회비

기타

구분

금액

항목

11,601,000

조직사업비

381,190

자동이체

250,000

위원회회비

1,529,000

지로납부

5,000

연대사업비

150,000

직접납부

120,000

출장및참가경비

200,000

소식지발행비

1,147,970

소계

3,408,160

사업비

11,976,000

일반후원

10,000

소계

10,000

예수금

1,413,370

기타

161,660

소계

1,575,030

수입계

집행위원회

118,000

소계

118,000

우편발송비

14,590

신문, 도서구입비

177,000

전화통신비

154,620

사무용품비

183,550

장비임대료

150,000

수수료

378,890

기타잡비

92,840

회의비

13,561,030

* 수입 - 기타 중 예수금은 4대보험(건강∙노인요양∙고용보험∙국민연금) 개인부담분 입니다. * 지출 - 사업비 중 조직사업비는 문자서비스이용요금, 회원경조사경비 등입니다. - 사업비중 출장 및 참가경비는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동계워크숍 참가경비 입니다. - 사무실관리운영비중 사무실관리비는 사무실임대료, 일반관리비, 보안설비 이용료, 전기요금 등입니다. * 2014년 3월 이월되는 금액은 10,419,694원입니다.

사무 운영비

사무실 관리 운영비

인건비 및 후생 복지비

▶후원계좌

기타

 농협 1114-01-023393 예금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 신한 100-014-149810 예금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30ㆍ참여마당

금액

CMS이체

소계 후원금

지출

지출계

소계

1,151,490

사무실관리비

796,290

난방비

192,000

차량유지비

103,750

소계

1,092,040

급여

9,820,580

후생비

517,000

보험료

1,799,950

소계

12,137,530

예수금

2,055,290

소계

2,055,290 19,96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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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회원회비

알뜰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회비 강경환 강관형 강대영 강 민 강민기 강민아 강병민 강사옥 강상근 강성구 강성복 강승범 강신관 강신택 강영규 강영모 강우인 강정숙(내덕동) 강정숙(산남동) 강주년 강찬희 강현옥 강형기 경순규 고광모 고미현 고영구 고영구 고제격 고홍수 곽호근 구민영 구성원 구순옥 권관섭 권구익 권기인 권영란 권용택 권은비 권은이 권이주 권혁산 권혁상 김경숙(명륜동) 김경호 김경희 김광복 김광수 김광희 김교준 김규철 김규형 김금순 김기년 김기무 김기석 김기원 김기철 김기현 김기형 김기홍 김길수 김낙춘 김남운

김남진 김달래 김대경 김덕수 김덕일 김덕현 김도경 김동석 김동식 김동일 김동현 김동환 김두선 김두식 김륜희 김만호 김명자 김명희 김문채 김문혁 김미선(제천) 김미선(충주) 김미숙(사직동) 김미숙(탑동) 김미순 김미희 김민희 김배철 김병기 김병성 김병우 김병의 김보배 김복자(가경동) 김복자(성화동) 김상걸 김상범 김상봉 김상해 김석종 김석현 김선도 김선례 김선영 김선이 김성관 김성규 김성명 김성수 김성열(북문로) 김성열(복대동) 김성제 김성중 김성진 김소영(오창) 김소영(용담동) 김수갑 김수길 김순득 김승구 김승연 김승환 김승효 김연각 김연복 김연실

김연제 김영근 김영복 김영삼 김영석(북문로) 김영석(탑동) 김영성 김영수 김영식 김영윤 김영자 김영주 김영준 김영진 김영태 김영하 김영학(가경동) 김영학(비하동) 김영환 김예식 김옥순 김완구 김완희 김용남 김용재 김우림 김우중 김우현 김유호 김윤모 김은경(오창) 김은경(율량동) 김은정 김응균 김응수 김인숙 김인순 김장일 김재년 김재성 김재수 김재훈 김정기 김정미 김정승 김정호 김정회 김종민 김종환 김주선 김주철 김지현 김진국 김진아 김진홍 김진희 김찬학 김창곤 김창기 김창동 김창성 김창시 김철수(용암동) 김철수(제천) 김철원 김춘옥

김충환 김태관 김태선 김태수 김태순 김태영 김태원 김태진 김태현 김태훈 김태흥 김학실 김학철 김한기(사직동) 김해성 김헌식 김 혁 김현근 김현기(용암동) 김현기(운천동) 김현이 김현준(오창) 김현준(금산) 김현진 김형관 김형근 김형섭 김혜경(용암동) 김혜경(명암동) 김혜경(음성) 김혜숙(오창) 김혜정 김호수 김홍경 김홍기(사직동) 김홍기(용암동) 김홍성 김홍식 김효정 김훈일 김희수 김희식 김희재 나영구 남기예 남기일 남상명 남옥순 남정우 남지대 네모토마사쯔구 노병찬 노영우 노윤우 노재섭 노재연 노필우 도유성 도종환 류근준 류상일 류승한 류정미 류지봉 류혜영 목진희

문금태 문화순 민경원 민병숙 민성기 민용순 민윤미 민정기 민창영 민현기 박경아 박경옥 박경진 박광수 박교순 박남규 박노분 박대호 박문호 박미선 박미영 박민수 박민호 박범혁 박병희 박상근 박상돈 박상순 박상영 박상일 박상철 박상호 박선옥 박성우 박세현 박소영(탑동) 박소영(산남동) 박수범 박순희 박연옥 박연호 박영순(내덕동) 박영순(증평) 박용기 박용석 박원규 박원식 박윤경 박은순 박장혁 박재주 박정숙 박정일 박정희 박종관 박종범 박종복 박종선 박종익 박찬호 박춘섭 박충일 박태준 박한교 박혜순 박호표

박흥규 배명석 배병주 배상은 배영복 배정호 배한용 백상진 백승천 백재우 백종은 변광섭 변상수 변우열 변의수 변장섭 사영기 서경석 서동옥 서두석 서범종 서보승 서선철 서승희(가경동-문화위) 서승희(가경동) 서원길 서원옥 서유진 서정애 서창용 서화교 서효숙 서흥원 설경철 성경아 성광철 성귀영 성낙현 성은미 성하열 손근선 손민근 손민형 손상인 손영기 손은성 손현주 손현준 송경호 송기영 송노준 송문화 송영길 송영란 송옥희 송우영(사직동) 송우영(북문로) 송유정 송일영 송재봉 송정근 송준표 신경자 신관식 신광식 신광우

신광호 신기백 신대희 신동연 신동호 신명례 신명수 신보미 신보희 신성일 신성철 신수옥 신양식 신영관 신영희 신윤슬 신이섭 신정환 신지훈 신현민 신현숙 신희상 신희성 심범순 심수영 심승희 심재희 안건수 안교신 안병선 안병철 안서연 안성현 안영복 안정숙 안종태 안치국 안현수 안호성 양상돈 양은미 양정열 양준석 양진원 양진철 양진환 양창모 양태순 양현조 엄경출 엄수필 엄창수 엄 훈 여운하 여진경 연규용 연미영(가경동) 연미영(용담동) 연방희 연상흠 연성흠 연승희 연지민 연철흠 연 홍 염 우

염은열 오건흥 오덕진 오맥균 오문자 오미정 오범진 오병용 오상미 오성식 오세국 오세인 오순아 오원근 오윤주 오인배 오재령 오재만 오재황 오제명 오제욱 오종봉 오종혁 오지윤 오진숙 오창현 우문숙 우상서 우성수 우영철 우옥례 우완태 우장명 우치곤 우혜숙 원광표 원광희 원병하 원영미(가경동) 원영현 원은영 원종문 유남심 유동호 유명화 유병관 유병선 유수진 유순열 유순영 유순웅 유영경 유영삼 유영아 유영욱 유용식 유우현 유응모 유재윤 유재철 유정빈 유주영 유창모 유행열 유효상 육군자

육영임 윤건영 윤관진 윤권복 윤도현 윤명수 윤문용 윤병선 윤상덕 윤석명 윤순병 윤여일(우암동) 윤영한 윤요선 윤은주 윤의정 윤태인 윤한영 윤현숙 윤현중 은경민 음영진 음혜진 이강희 이경숙 이경애 이경옥 이경원 이경화 이관동 이관엽 이광용 이광희 이교성 이귀형 이규수 이규태 이기훈 이남희 이덕준 이도영 이도종 이동규 이만영 이만형 이면우 이명준 이범익 이병남 이병하 이병학 이보영(산남동) 이보영(주중동) 이상곤 이상구 이상균 이상님 이상미 이상민 이상순 이상식 이상용 이상종 이상준 이상현 이상훈

이서형 이석준 이선경 이선미 이선영 이성규 이성우 이수복 이수영 이 숙 이숙애 이순기 이순철 이순희 이승규 이승범 이양숙 이언석 이연석 이영규 이영만 이영민 이영선 이왕재 이용국 이용규 이용상 이용호 이운형 이원익 이윤식 이윤영 이윤정 이윤희 이은주 이은희(개신동) 이은희(사직동) 이장희 이재경 이재덕 이재선 이재섭 이재숙 이재승 이재영(용암동) 이재영(오창) 이재원 이재은 이재춘 이재호 이정숙 이정아 이정하 이정헌 이정호(금천동) 이정호(음성) 이종갑 이종률 이종선 이종세 이종필(음성 금왕) 이종필(음성 생극) 이주영 이주해 이주형 이주희

이준연 이준호 이지혜 이진규 이진성 이진우 이진형 이창복 이창주 이창준 이창흔 이충희 이태근 이한동 이항동 이해승 이해자 이향숙 이혁규 이현호 이형준 이혜경 이혜정 이 호 이홍규 이홍로 임광묵 임광수 임근수 임병숙 임선수 임성재 임영은 임용우 임정희 임종훈 임한철 임헌경 임형요 임효상 장기석 장기우 장대경 장동수 장민경 장부영 장성유 장세일 장영면 장예지 장우식 장은정 장재성 장지혜 장태산 장해관 장현정 전금희 전미경 전병찬 전선하 전시령 전영철 전용기 전용표 전이자

전정녀 전해성 정경미 정권영 정균영 정남철 정도화 정동성 정명숙 정명호 정미경 정미광 정미순 정보훈 정상민 정상우 정상호 정수연 정숙정 정승열 정승희 정연순 정연식 정영수 정영숙 정윤동 정은경 정재욱 정진우 정진운 정진호 정진희 정태옥 정해성 정헌칠 정혜경 정혜영 조경민 조광복 조규원 조동순 조동주 조미정 조병석 조보행 조상규 조성춘 조성택 조영숙 조오현 조용길 조용훈 조인숙 조진영 조택희 조항오 조현석 조현정 조형선 조혜경 주기찬 주선응 주재구 지덕현 지미숙 지용호

지인숙 지정수 지호심 진 화 채명순 채문영 채송화 채윤식 천춘환 최경민 최길현 최낙정 최대철 최돈길 최동권 최명섭 최봉수 최선주 최영배 최영실 최영종 최옥선 최용옥 최용현 최용환 최우식 최웅규 최익준 최인숙 최자영 최재필 최재학 최정규 최정묵 최정애 최종례 최준규 최지현 최창원 최충진 최해인 최현기 최현성 최호균 최호균 하민철 하은영 하정애 하현호 한규인 한근석 한대희 한덕동 한민자 한범덕 한상돈 한상선 한성수 한성진 한수현 한영욱 한채화 함승호 함영조 함종철 허건행

허대성 허동진 허삼녕 허석렬 허원삼 허정영 허현숙 현상환 홍광표 홍동선 홍석조 홍성학 홍순평 홍우표 홍원표 홍정표 홍진혁 홍혁기 홍형기 황경선 황경수 황금숙 황나리 황남수 황명구 황미영 황익주 황인숙 황정수 황지연 황태주 황희연 (주)삶과환경 우진교통 ▶후원금 대신정기화물

※ 회비가 누락되신 회원님께서는 사무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31


참여연대소식지_레이아웃 1 14. 3. 12. 오후 4:40 페이지 32

충북참여연대 합창단 <우암코러스> 단원을 공개 모집합니다 풍금에 맞춰 동요를 부르던 아련한 추억! 노래방에서 다른 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부러움에 탬버린만 치는 안타까움은 이제 그만!! 이제는 충북참여연대 공식합창단 <우암코러스> 가 있습니다! 분주하고 치열하게, 때론 무료하고 의미없게 보내는 일상에 단비와 같은 일상의 쉼표, 합창을 선물하는건 어떨까요? 매주 화요일 저녁을 아름답게 보내고 싶으신분! 음악을 사랑하고 합창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을 기다립니다!

모집인원 : 소프라노, 알토 각5명 / 테너, 베이스 각4명 연습장소 : 우암동 충북참여연대 동범실(상당구 향군로 1 우암초등학교 맞은편) 연습시간 :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지 도 : 전선하(現 NOVITAS 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 합창단 지휘) 문 의 : 043-267-0151 / 010-4246-7050(최강윤 간사)

사람을 찾습니다! -

아름다운 나눔의 미덕을 느끼고 싶은 분! 봉사를 통한 즐거운 교제가 필요한 분! VMS를 통한 봉사인증과 봉사활동 인증서가 필요한 분! 자녀들과 함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분! 매월 1회 시간을 내어 봉사가 가능한 분!

※ 위의 조건 중 1가지라도 해당하시는 분은 지금 즉시 043) 267-0151 혹은 010-4246-7050(최강윤 간사)로 연락주세요! 충북참여연대 봉사단이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32ㆍ참여마당


참여연대소식지_레이아웃 1 14. 3. 12. 오후 4:40 페이지 33

2014

4월 생일자 및 행사 안내 SUN

MON

TUE

WED

1

19시 고전강독 <신증동국여지승람>, 산남동 골목쟁이 19시 30분 우암코러스 정기연습, 동범실

6 ♥ 유주영 ♥ 이병학 ♥ 이순희

7 19시 상임위원회, 동범실

♥ 전용표 ♥ 정보임

14

13 ♥ 정상호 ♥ 김광자

9시 4월 정기봉사, 사무처 집결 출발

19시 조례위원회, 장소미정

19시 고전강독 <신증동국여지승람>, 산남동 골목쟁이 19시 30분 우암코러스 정기연습, 동범실

20 ♥ 최영종

21 ♥ 이용문 19시 상임위원회, 동범실

♥ ♥ ♥ ♥

♥ 노윤우 ♥ 김영삼 ♥ 양은미 17시 반부패특별위원회, 소회의실

진상용 박대호 이종선 윤종희 신성철

김경숙 박영순 이재원 김우중 원광표

19시 고전강독 <신증동국여지승람>, 산남동 골목쟁이 19시 30분 우암코러스 정기연습, 동범실

5 ♥ ♥ ♥ ♥ ♥

하정애 송옥희 남기헌 김장일

손근선 이상용 성수한 윤요선 김인국

강대영 송명식 곽호근 심완기 김정회

11 ♥ 이기훈 ♥ 유인봉 ♥ 박정희

12 ♥ 류혜영 ♥ 김선영 ♥ 이영옥 9시 역사문화기행, 상당공원 집결 출발

10시 30분 교육소모임 ‘꿈틀’, 회원사랑방

16

17 ♥ 최재봉 ♥ 박소영

19시 회원힐링강좌, 동범실 19시 독서모임‘수도리’, 산남동 골목쟁이 19시 사회인권위원회, 장소미정

23

18

19 ♥ 우성수 ♥ 전숙희 ♥ 김성규

♥ 김덕현 ♥ 홍원표

19시 교육위원회, 장소미정 19시 문화위원회, 장소미정

24

25 ♥ 김선옥 ♥ 정상우

26 ♥ 서동옥 ♥ 박소영

10시 30분 교육소모임 ‘꿈틀’, 회원사랑방

29 ♥ ♥ ♥ ♥ ♥

4 ♥ ♥ ♥ ♥

10 ♥ ♥ ♥ ♥ ♥

♥ 김진영 ♥ 이문균 ♥ 윤정민

박종익 오태균 박달한 김향숙

28

27

♥ ♥ ♥ ♥ ♥

22

19시 고전강독 <신증동국여지승람>, 산남동 골목쟁이 19시 30분 우암코러스 정기연습, 동범실

♥ 이희영 ♥ 장성유

9

♥ 최대철 ♥ 김영환 ♥ 이승기

서흥원 안정숙 이용규 김영준 류정미 박보경

SAT

19시 독서모임‘수도리’, 산남동 골목쟁이

15 ♥ ♥ ♥ ♥ ♥ ♥

FRI

3 ♥ 안영복 19시 정책위원회, 장소미정

민현기 윤현아 최경민 정승희

8

19시 고전강독 <신증동국여지승람>, 산남동 골목쟁이 19시 30분 우암코러스 정기연습, 동범실

♥ 정미경 ♥ 김완식

2 ♥ ♥ ♥ ♥

♥ 민윤미 ♥ 김은광 ♥ 백용기

THU

30 ♥ 김은주 ♥ 이용상 19시 시민자치위원회, 장소미정 19시 독서모임‘수도리’, 산남동 골목쟁이

※생일을 맞이하시는 분께 축하 전화 한 통 어떨런지요. 전화 한 통화에 오고 가는 회원의 정을 느껴보세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33


참여연대소식지_레이아웃 1 14. 3. 12. 오후 4:41 페이지 34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조직표

삶의 희망을 열어가는

참여마당

2014. 3월호(통권 225호)

총회 공동대표 자문위원

고문 상임위원회

정책위원회

감사 집행위원회

음성지부

진천지부

사무처

공동대표

노영우 · 곽동철 · 남기헌

고문

강태재(상임고문) · 강홍조

감사

이장희 · 장은정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문화위원회 충북참여연대봉사단

부설기구 사회조사연구소

시민자치위원회 시민조례위원회 활 홍보편집위원회 동 기 회원사업위원회 구 교육위원회 교육소모임 ‘꿈틀’ 사회인권위원회 독서모임 ‘수도리’ 우암코러스

이상훈 · 이현로 · 정상길 상임위원장

임성재

집행위원장

김현기

집행부위원장

김선영 · 박정일

정책위원장

이은희

정책부위원장

김헌식

홍보편집위원장

김규철

문화위원회

김미숙

시민자치위원회

김창성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최영준

상임위원회

충북참여연대봉사단

이재호

단체의 조직, 사업, 운영의 전반의 문제를 심의ㆍ의결하는 최고의 대의기구

교육위원회

오인배

집행위원회 총회와 상임위원회의 의결사항을 집행하며 단체 정관의 사업 및 일상활동을 계획ㆍ 심의ㆍ집행하는 상설기구 정책위원회 지역시민운동의 방향 제시, 지역현안 및 자치단체의 정책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

교육소모임 ‘꿈틀’

최해인

시민조례위원회

홍석조

사회인권위원회

홍성학

회원사업위원회

박상호

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종합적인 발전방향 모색

사회조사연구소

김현기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음성지부장

이병남

법률ㆍ세무ㆍ노무ㆍ행정ㆍ부동산 등의 무료상담, 시민의 권익 침해사례 해결을 위 한 공익소송을 비롯한 생활속의 시민권리찾기운동 문화위원회

진천지부장

유재윤

독서모임 ‘수도리’

임성재

당간문화제, 테마가 있는 역사기행, 문화사랑방을 통한 지역문화재 보존 및 보호운동

우암코러스

임성재

충북참여연대봉사단

함께하는사람들 ‘참’

석 준

제도와 정보에서 소외된 이웃을 찾아내고 그 이웃과 함께 ‘더불어 함께’하는 좋은 지 역사회만들기 운동, 정기봉사활동 진행 시민자치위원회

사무처장

이선영

정책기획국

이효윤

시민자치국

최진아, 최강윤

중심의 사안발굴로 참여하는 시민운동 전개

사회문화팀

오창근

교육위원회 - 교육소모임 ‘꿈틀’

생활자치팀

김혜란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고 구체적인 생활의 문제를 제기하는 등 생활문화 개선운동

교육시민운동의 중요성을 알려내고 교육 생태계를 교육친화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전개 사회인권위원회 복지, 인권, 노동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사회적 약자의 사회권 문제를 지역사회에서 공론화하는 역할을 담당 시민조례위원회

발 행 인 홍보편집위원장 홍보편집부위원장 홍보편집위원

조례에 대한 시민교육 및 조례제, 개정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는 활동을 전개 회원사업위원회 회원과 함께하는 활동을 위한 다양한 회원조직, 지원활동 전개 회원 소모임 독서모임 ‘수도리’, 우암 코러스 함께하는 사람들 ‘참’ 충북참여연대 후원모임

34ㆍ참여마당

담 발 발

간 행 행

| | | |

노영우 · 곽동철 · 남기헌 김규철 이성우 정명숙 · 서정애 · 송기은 이재숙 · 오창근 · 서승희 사 | 최강윤 일 | 2014년 3월 15일 처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주소 :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131-8번지 3층 TEL : (043)267-0151 / FAX : (043)264-7257 E-mail : cbcitizen@hanmail.net Homepage : www.citizen.or.kr

디자인 인쇄 | 봄날(043-219-1123)


참여연대소식지_레이아웃 1 14. 3. 12. 오후 4:41 페이지 35

동산지역아동센터 원장

심 범 순(회원)

지역의 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센터

충북참여연대 회관건립을 위한 희망기금프로젝트 Ⅰ탄!

계란, 이제는 사무처로 주문하세요! 문자로 주문하고 회의, 모임 있는날 바로 찾아가고!

구입한 계란의 수익금 전액은 충북참여연대 회관건립 종자돈으로 적립됩니다! * 본 기금행사는 김광복 회원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전화 043)273-5075

전화 043)267-0151 / HP 010-5165-1207 충북참여연대 회관건립을 위한 희망기금프로젝트 Ⅱ탄!

전국건설기계충북연합회

(주)밝은세상

노재섭

각종 음료 생수 도, 소매판매

고문

대표

보건중기 | 0.3 포크레인 묘지작업 토목공사

전화 043)293-1255 / HP 011-462-7566

변호사 오세국 법률사무소 오세국

노 필 우(회원)

HP 010-3422-9090 단체, 학교, 직장 행사 음료, 생수 주문시 충북참여연대 회원임을 알려주시면 판매금액 중 소정금액이 충북참여연대 후원금으로 적립됩니다!

충북참여연대 회관건립을 위한 희망기금프로젝트 Ⅲ탄!

쉐보레(CHEVROLET) 청주중앙대리점

(상임위원)

차장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657 엔젤변호사빌딩 602호 (법원 앞 사거리 신한은행 옆)

김 시 원(회원)

신차 중고차 구입 & 판매

HP 010-7191-5785 소송 : 043)283-5539 / 등기 : 043)284-5549 팩스 : 043)285-5539

판매 대당 5만원을 우리단체에 후원합니다.

청석세무회계사무소 Accountion & Tax

이홍로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대표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221-8 (진주빌딩 3층)

전화 043)233-1945 / 팩스 043)233-1942

‘재정지킴이 사업’에 동참해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특별후원금 및 판매수익금 일부후원 등)

☎ 267-0151~2 (최진아국장) 신협 131-015-602269 (예금주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 성 우(회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청주문화산업지원센터 301호 Tel. 043)219-1123 Fax. 043)219-1245 E-mail. jikjiya@hanmail.net

재단법인 선학원 충북교구본사 한국 불교

고령산 풍주사

주지

김덕일

(상임위원)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산7번지

전화 043)256-5585, 258-3119 / 팩스 043)221-4760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35


참여연대소식지_레이아웃 1 14. 3. 12. 오후 4:41 페이지 36

정부지원금 0% 충북참여연대는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흔들림 없는 정치적 독립과 재정 자립의 원칙으로 어떤 권력에도 종속되지 않는 시민들과 함께 합니다 충북참여연대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043-267-0151 www.citiz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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