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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5년간 퀘벡은 45세 미만의 사람들을 눈에 띄게 잃었다" 몬트리얼 경제연구소의 선임연구 원 막셀 보이에르씨는 보고서를 통 해 발표한 내용이다. 보이에르씨는 보고서를 통해 퀘벡 주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있어서 45세 미만의 인구가 늘어나 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규모 인구가 타주로 이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런 현상이 바뀌지 않는한 이는 퀘 벡주에서 상당한 사회문제가 될 것 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사업주들이 일할 사 람을 구하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지적 하며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다. 바 로 이런 문제를 간과한다는 것이다" 고 꼬집었다. 보고서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981년부터 2010년 사이 15세 미만 의 퀘벡 인구는 177,300명(12.6%)이 감소한 것으로 캐나다 통계청이 보 여주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중 온타리오주는 309,000명(16.2%)이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난다. 같은 기간중 15세~44세의 경우 퀘벡은 170,500명(5.1%) 감소, 온타 리오주는 1,117,400명(26.1%) 증가 로 나타난다. 캐나다 전국 통계는 1,851,600명

(20.8%)가 증가했다. 한편 2010년 이후 어린세대 인구가 반등하는 것도 눈에 띈다. 2010년 이후 15세 미만 인구는 퀘벡이 79,600명(6.5%) 증가, 15 세~44세는 38,400명(1.2%)증가 로 나타났고, 온타리오는 15세미 만 15,500(0.7%)증가, 15세~44세 는 267,900명(5%) 증가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은 국제이민자 여성들중 퀘벡주 여성들이 온타리오 여성보다 더 많은 자녀들을 출산하 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보이에르 씨는 90 년대 이후로 타주로 대규모 이주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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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다소 나아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2010년 이후로는 더 악화되고 있다 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문제는 빠져나가는 인구가 줄었다는 것이 아니라 들어오는 인 구가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 발표되었던 캐나다 연구소 연합 보고서에서도 퀘벡주는 타주에 비해 연평균 7000명의 인구 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에 따르면 2011년~2016년 간 퀘벡주에 타주로 부터 이주한 인 구는 55,365명이었으며 타주로 이주 한 인구는 92,320명으로 36,955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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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2011년 사이 퀘벡주에서 빠져나간 주민 수는 20,245명으로 나타났다. 보이에르씨는 "아마도 퀘벡정부가 타주의 캐나다 사람들에게 퀘벡이 살 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리는데 충 분한 노력과 에너지를 쏟지 않고 있 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언어 장벽이 존재한다는 것 도 인정하지만, 퀘벡주 밖에도 이중 언어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좋은 직장을 마련해 줘야한 다는 것도 큰 문제다"며 "임금은 낮 고 그러다보니 생산성도 낮아지고... 더구나 이런 것들은 악순환되고 있 다"고 지적했다. 2015년 퀘벡은 중산층 소득이 캐 나다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게 나타 났으며 뉴브런스위크 보다 나은 수 준이었다. "이건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다"며 "장기적인 문제이며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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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5호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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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며칠 뒤에 발생해서 더욱 큰 충 격을 가져다주고 있다. 올해 여름에 토론토에서는 여러 차 례나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이러한 폭력범죄를 막기 위해 200명 의 경찰관을 야간에 추가로 순찰에 투입하는 등의 강력한 범죄 대책 조 치를 시행한 상태이다. 한편 총격범으로 알려진 파이살 후세인(29)의 신상이 속속 드러나 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범행동기 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특별한 범죄 경력은 파악되지 않았다. 보안당국과 연방경찰 및 온주경찰 에겐 후세인의 전과 기록이 없었다. 단, 정신질환과 관련해 2010년 이후 토론토경찰에 신고된 적이 몇 차례 있었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후세인은 자기가 배트맨 영화에 나오는 악당 캐릭터 '조커'라고 생각했다. 폭발물 과 총기에도 관심이 있어 모형 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가족은 “배트맨 영화 를 좋아하긴 했지만 특별하진 않았 다”라면서도 “플라스틱 BB탄을 발 사하는 모형 총을 소지한 적이 있 다”고 인정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온라인 에 테러단체 지지 의사를 밝혀 보안 당국의 주목을 끈 것으로 알려졌는 데 토론토경찰은 확인을 거부했다. 그의 가족은 23일 “후세인은 오 랫동안 정신질환을 앓아왔다”고 주 장했지만 이웃과 직장 동료들은 "정 신병이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 고 밝혔다.

토랑을 향해 총을 쏜 것처럼 보였으 며 정확하게 조준해서 사격을 한 것 같았다고 추가했다. 케이티씨는 “우리는 차 안에서 머 물러 있었으며 나는 친구에게 빨리 운전을 해서 현장을 빠져나가자고 말 을 했다. 몇 블록 떨어진 곳에 가서 나는 911에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친구들이 차를 타고 현장에서 벗어나는 동안에도 계속 총을 쐈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엄청 난 충격을 받았고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22일 캐나다 토론토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거리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범죄전문가인 로스 맥린씨는 경찰 지난 일요일 밤에 토론토의 그릭 린스씨는 트위터를 통해 환자들이 세 이 댄포스 애비뉴와 체스터 전철역 타운 지역에서 총기난사로 인해 범 인트 마이크 병원과 서니브룩 병원 을 봉쇄했으며 특히 범인이 폭발물 인을 포함해서 총 3명이 숨지고 13 으로 후송됐으며 어린 소녀는 아동 을 놓아두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한 희생자들 중에는 10 시티 TV에 인터뷰를 한 목격자들 그는 “경찰은 매우 염려를 했는데 세에 불과한 어린 소녀도 포함된 것 에 따르면 총에 맞은 희생자들 중 내가 만난 한 경찰관은 범인이 어딘가 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한 명의 성 에서 적어도 두 명은 어린 소녀들 다른 곳에 폭발물을 떨어트렸을 수도 인여성과 범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 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은 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로 나타났다. 9세의 소녀가 등에 총을 맞았다고 자정이 넘은 시간에 경찰은 폭발물 경찰에 의하면 총격사건의 범인 언급했다. 로 의심되는 물체들을 수거하고 처리 은 29세의 남성인 것으로 발표됐다. 트위터에 올라온 한 동영상에 의하 하기 위해 브로드뷰와 댄포스 인근 토론토 경찰서는 범인과 경찰간의 면 검정색 후디를 쓴 남성 한 명이 핸 지역에 있던 기자들과 행인들을 밖 총격전이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범 드건을 난사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으로 내어보냈다. 인이 사망했다고 확인시켜줬으며 토 자신을 케이티라고만 밝힌 한 여성 이번주 일요일 밤의 총격사건은 마 론토 선지가 취득한 출처가 확인되 은 친구들과 함께 다운타운에서 식 침 토론토 경찰이 폭력과의 전쟁을 지 않은 정보에 따르면 경찰은 범인 사를 한 뒤에 댄포스 길을 따라 동 선포하며 특별 조치를 취하기로 한지 이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 쪽으로 차를 타고 가 로 추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 있던 도중에 범인 일요일 밤 10시경에 총격사건이 발 이 핸드건을 들고 거 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 리의 북쪽으로 여러 서, 그리고 구급차요원들이 토론토 차례나 총을 쏘는 것 댄포스(Danforth) 애비뉴에 위치한 을 보았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Christina) 레스토랑 인 그는 유리가 깨진 근으로 출동했다. 한 매장의 창문을 가 récréatif, compétitif, sport-études, maître 토론토 경찰서의 마크 사운더스 리키며 “큰 굉음을 듣 서장은 경찰관들이 범인과 총격전 고 왼쪽을 봤더니 검 récréatif, compétitif, sport-étude, maître 을 벌였다고 말하면서도 범인이 경 정색 후디를 입은 한 찰이 쏜 총에 사망했는지 혹은 자살 남자가 바로 저기에 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 서서 총을 쏘고 있었 지 않았다. 수 많은 구급차가 현장으 다. 여덟 차례 정도 로 출동했으며 경찰관과 소방관, 그 총성이 들렸다”고 언 리고 행인들이 거리에 쓰러져 있는 급했다. 피해자들을 지원했다. 19세의 케이티씨는 pour enfants de 6 à 18 ans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앤드류 콜 범인이 특별히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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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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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5호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No. 1115 Fri., July 27,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자영업자들 모기지 테슬라, 미국·캐나다 거주민 대상 대출 받기 수월해진다 '모델3' 예약없이 판매 업을 시작한지 24개월이 되지 않은 자영업자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지원해줄 수 있는 세부적인 지 침들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소득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서류의 옵션을 다양화하는 방식으로 자영업자들의 소득증빙을 보다 수월 하게 해 줄 것이라고 추가했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새로운 정책은 올해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 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 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 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 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지주택공사는 앞으로 금융기 관들에게 더 많은 지침과 유연성을 줄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자영 업자들이 과거에 비해 한결 수월하 게 모기지를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 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자영업자들의 경우 에는 소득의 편차가 크고 또한 소 득을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모 기지 대출 자격을 충족시키는 것 이 일반 직장인에 비해 어려운 것 이 사실이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구체적으로 사

미국 또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경우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을 예 약 주문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10일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북 미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보급형 전 기차 모델3을 예약 없이 바로 판매 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1000달러 (112만원, 한국은 100만원)의 예약 금을 걸고 모델3를 예약해야만 했지

만, 이 과정이 사라진 것이다. 테슬 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3만5000달 러(3922만8000원)짜리 기본 모델3 은 6~9개월 사이에 받아볼 수 있다" 고 안내하는 중이다. 테슬라는 지난 1일 모델3을 일주일에 5000대 생산 하겠다던 목표를 처음으로 달성했 다.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 영자(CEO)는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에서 "지난 7일 동안(6월 25일~7월

'트럼프가 뭐라든' 캐나다, 국방비 줄이기로 나토 합의는 GDP 2%…캐나다, 1.23% 지출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위 비 증액 압박에도 캐나다는 국방비 지출을 삭감할 예정이라고 11일 현 지 언론 C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올해 국방비로 국내총생산(GDP)의 1.23%

를 지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1.36%였 던 것에서 0.13%포인트(p)가 줄었다. 다니엘 르 부티예 국방부 대변인은 "지출 삭감은 군인에 대한 13억달러 규모의 연금 펀드와 소급분 급여 등 일회성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 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국방비 삭감 은 2024년까지 나토 회원국들이 방 위비 분담금 예산을 GDP 대비 2% 까지 올리기로 했던 합의한 내용과 는 반대되는 움직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나토 회원 국들이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

고 비판하며 각국이 국방비를 GDP 의 2% 이상으로 증액하고 나토 방 위비를 공평하게 부담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번 나토정상회의에서는 이전 국 방비 지출 증액 합의의 2배인 4%까 지 늘릴 것을 주문하며 나토 회원국 들을 강력하게 압박했다. 이와 관련 해 부티예 대변인은 "캐나다는 (나 토) 운영 분담금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나토 동맹 지원 인력을 유지· 배치하는 능력을 입증하고자 노력하 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총 7000대를 생산했고, 이 가 운데 5000대가 모델3였다"라며 "우 리가 진정한 자동차 회사가 된 듯하 다"고 말했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 는 테슬라가 예약 주문 과정을 생략 한 것에 대해 "생산 지연 문제를 거 친 모델3 판매를 늘리기 위한 최신 조치로 보인다"며 "모델3에 생산량 이 늘긴 했지만, 1년 이상 기다린 사 람도 있는 상황에서 모델3 출하는 더 오래 걸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일 기준 모델3 예약자는 42만대다. 예약자 모 두가 예약금과 선배정을 위한 예치 금까지 총 3500달러(392만원)를 냈 다고 가정하면 테슬라는 모델3 예 약만으로 14억7000만달러(1조6461 억4684만원)를 무이자로 빌린 셈이 다. 테슬라는 이 중 28만386대만 출 하한 상태다. 테슬라는 앞서 모델3을 우선 배정 받길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2500 달러(280만원)의 예치금도 받는 등 모델3 예약을 조건으로 자본금을 늘 렸다. CNBC는 이를 두고 “테슬라가 모델3 예약금을 받아 주식 발행을 발행하거나 부채를 내지 않고도 자 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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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5호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골드피쉬 크래커 균 에어캐나다, 북미 최고 항공사 선정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캐나다 식품검역소(C a n a d i a n Food Inspection Agency, CFIA) 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과자회사인 캠벨 회사(Campbell Company of Canada)의 인기상품인 골드피쉬 크 래커를 리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리콜 대상인 제품은 브랜드 네임 은 Pepperidge Farm이고 일반적으 로 제품에 보이는 이름은 Goldfish Flavour Blasted Xtreme Cheddar Crackers으로 180g과 69g 제품 이다. 제품에 표시된 코드는 180g의 경우 20/JAN/19, 24/JAN/19, 31/

JAN/19, 2/FEB/19, 11/FEB/19, 그 리고 18/FEB/19 등이다. 69g은 25/ JAN/19와 26/JAN/19이다. 리콜 사유는 해당 제품이 살모넬 라균에 오염 위험성이 발견됐기 때 문이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 해 CFIA는 취식을 하지 말고 반품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만약 해당 제품을 이미 취식하고 아픈 증상이 나타났다며 바로 의사를 찾아갈 것 도 권고했다. CFIA에 따르면, 살모넬라에 오염 된 제품이 겉보기로도 상해보지도 않고 냄새도 나지 않지만 병을 유발 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와 같 이 면역 체계가 약할 경우 심각한 병 증이 나타나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 다. 건강한 사람도 단기간에 열, 두통, 구토, 구역질, 복부경련, 설사(fever, headache, vomiting, nausea, abdominal cramps, diarrhea)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장기적인 증상으로 는 심각한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먼저 문제 가 제기되면서 캐나다에서도 인지 하게 됐다. 리콜에 관해 Pepperidge Farm의 소비자 신고센터 1-800-679-1791 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캐나다가 2018 스카이트랙스 (Skytrax) 세계항공대상에서 2018 년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7일 영국의 독립 리서치 기 관 스카이트랙스에 따르면 에어캐나 다는 전 세계 항공사 승객 만족도에 대한 주요 평가 결과, 2년 연속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에어캐나다는 지난 9년간 7 회에 걸쳐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국 내 항공사로, 올해 글로벌 순위에서 는 전체 30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에서 북미 지역 2위는 미 국의 델타 항공(전체 37위)으로 드러 났으며, 알래스카 항공(38위)과 젯 블루 항공(42위)이 각각 2위와 3위

를 차지했다. 에어캐나다는 지난 2010년 이후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서 매 년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고객서비 스를 강화해왔다. 관련 업계에 따르 면 에어캐나다는 전세계 6개 대륙에 걸쳐 220개 공항으로 운항중인 글로 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올해에도 25 개의 새로운 노선을 추가했으며, 이 달 초에는 밴쿠버 국제 공항(YVR) 과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YYZ) 간 에어 캐나다 서비스를 구축, 세계 에서 9번째로 수익성이 높은 여객 항 공사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에어캐 나다 측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스 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다 시 한 번 북미 최고 항공사로 수상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승 객들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영국의 권위있 는 독립 리서치 기관 스카이트랙스 가 해마다 평가하는 전세계 항공운 송산업의 승객만족도 조사로, 이번 순위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8 년 8월까지 335개 항공사에 탑승한 100여개 국 2천만명 이상의 승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 결과, 전체 순위에서는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싱가포르 항 공이 1위로 올라섰으며, 반면 지난 해 1위였던 카타르 항공은 2위로 순 위가 밀려났다.

재벌가 딸, 광신집단 인신매매 관여해 체포 세 계 적 인 주 류 회 사 ‘시 그 램 (Seagram)’ 전 대표의 딸 클레어 브 론프먼(39)이 섹스 숭배 광신신집단 ‘넥시움(NXIVM)’의 불법행위에 가 담한 혐의로 미국에서 지난 24일 체 포됐다. 시그램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전통의 위스키 ‘크라운 로열(Crown Royal)’ 등을 만든 회사로 클레어의 아버지 에드가 브론프먼은 과거 이 회사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는 자선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상속 받을 재산이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클레어는 지 난 몇 간 넥시움의 리더 키스 라니 에르(59)에게 수천만 달러의 활동자 금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 조직의 주요 일원으로서 인신매매 와, 자금세탁, 명의도용 등 불법행위 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의 리더 라니에르는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체포돼 인신매매와 사기 음모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법원에 보석금으로 1천만 달러를 내겠다고 제안했으나 클레어의 도움을 받아

해외로 도피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 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클레어와 라니에르 외에도 미국 드 라마 ‘스몰빌’에 출연했던 여배우 앨 리슨 맥(35) 등 총 6명이 이번 수사 선상에 올랐다. 클레어의 변호사는 “넥시움은 범죄 조직이 아니다. 경찰 이 이 단체를 이상한 집단으로 몰아 가고 있다” 며 “클레어에 대한 기소 사유는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프랑스 재벌기업 비방디는 2000년 시그램을 인수했다.


No. 1115 Fri., July 27, 2018

화성 땅밑서 대량의 액체 상태 물 발견 화성에서 대량의 액체 상태 물이 고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호 수가 발견됐다. 지금까지 화성에 물 이 있다는 증거는 여럿 있었지만 대 부분 얼음 상태이거나 과거에 물이 흐른 흔적이었다. 액체 상태의 물은 생명 발생의 긴요한 조건이어서, 이 번 발견은 우주 생명체 발견에 한발 다가간 성과로 평가된다. 국제천문연맹(IAU)의 로베르토 오 로세이(Roberto Orosei) 박사를 비 롯한 연구진은 화성 남극으로부터 북쪽으로 500㎞가량 떨어진 지점 의 1.5㎞ 깊이 지하에서 길이 20㎞ 에 달하는 호수를 발견했다고 26일 (미국 시각) 밝혔다. 해당 논문은 과 학저널 <사이언스> 27일치에 실렸다. 연구진은 유럽우주국(ESA)의 ‘마 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 화 성 탐사위성이 2012년 5월~2015년 12월 보내온 화성 남부평원(Planum

Australe) 지하 측정 데이터를 분석 해 이를 찾아냈다. 2003년 발사된 마스 익스프레스는 2004년 화성 궤 도에 안착해 지금까지 임무를 수행 하고 있다. 지하 탐사에 사용된 장치는 마시 스(MARSIS)란 레이더로, 저주파의 전자기파를 화성 표면을 향해 쏜 뒤 되돌아오는 파장을 분석해 화성 지 하의 상태를 추정한다. 전자기파는 보통 땅이나 얼음 등은 잘 통과하지 만 금속이나 물 등에선 잘 튕긴다. 그 런데 대부분 얼음 등으로 이뤄져 잘 통과한 다른 곳과 달리 이곳에선 지 하 1.5㎞ 지점에서 전자기파가 강하 게 튕겨 나왔다. 연구진이 데이터의 전기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곳은 지금까지 화성 에서 관측한 어떤 곳과도 달랐다. 연 구진은 액체 이산화탄소가 있을 가 능성 등을 연구했지만 액체 물 상태

코리안 뉴스위크

인 경우를 제외하곤 모두 이번 관측 값과 맞지 않았다. 연구진은 과거 지 구의 남극과 그린란드의 땅속에서도 레이더로 물을 찾아낸 적이 있는데, 이번 관측값과 특성이 일치했다고 밝혔다.이 지역의 표면 온도는 영하 110℃ 정도이며, 지하 1.5㎞ 지점도 영하 70℃에 가깝다. 그런데도 물이 액체 상태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마 그네슘, 칼슘, 나트륨 등이 많이 녹아 있어 빙점 온도가 낮기 때문이다. 또 땅속은 표면보다 압력이 높아 빙점 을 더욱 낮추는 효과가 있다. <사이언스>는 이번 발견에 대해 “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는지를 둘러싼 수십년간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번 발견이 중요한 이유는 우주를 연 구하는 이들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지구 밖 생명체를 발견할 중 요한 교두보가 되기 때문이다.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융합기술연구본부 최기혁 박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생명체는 반드시 액체 상 태의 물이 전제 조건으로 필요하다. 이번 발견은 외계 생명체와 직접 연 관되는 획기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화성 탐사위성 ‘마스 익스프레스’의 레이더 마시스(MARSIS)로 발견한 화성 지하 액체 물의 증거 이미지. 가장 위의 하얀 선은 전자기파가 처음 반사한 지표(Surface reflection)이며, 그 밑에 길쭉하게 난 지하 반사층(Basal reflection)이 액체 물이 고인 호수 표면으로 추정된다

www.barobaro.ca

Korean Newsweek -7-

유명 유튜버 3명, 캐나다 폭포에서 동영상 찍다 실족사

유튜브 여행 블로거 3명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이름난 폭포 에서 발을 헛디뎌 세상을 달리했다. 유튜브 정기구독자가 50만명, 인스 타그램 팔로어가 110만명에 이르는 여행 모험가들의 모임인 ‘High On Life’에서 일하는 라이커 갬블과 알 렉세이 랴크, 메건 스크래퍼가 지난 3일 새넌 폭포 정상 부근에서 수영 을 즐기다 실조해 30m 아래 물웅덩 이로 떨어져 모두 절명했다고 영국 BBC가 6일 전했다. 현지 일간 밴쿠 버 선에 따르면 스크래퍼가 먼저 발 을 헛디뎌 떨어졌고 두 남자가 그녀 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으나 급류를 헤쳐 나오지 못했다. 이 단체는 홈페이지에 추모 란을 만들고 “우리 모두 당장 이겨내야 할 고통과 절망을 덜어낼 적절한 단어 를 찾을 길이 없다”고 전했다. 2012 년 세계여행을 마친 갬블과 랴크,

또 이들의 고 교 동창인 파 커 호이저가 만든 High On Life는 밴쿠버 에 본부를 두 고 여행과 비 디오 프 로덕 션을 결합 해 풀타 임 일자 리로 만들어 자신들의 오지 여행을 브랜드로 만들었다. 모험심이 지나친 이들의 행보는 여 러 차례 위험 신호를 보냈다. 지난해 갬블과 랴크, 그리고 다른 멤버 유스 티스 프라이스 브라운은 미국 옐로 스톤 국립공원의 간헐천 사이를 허 락받지 않고 돌아다니고 미국 서부 지역의 여러 공원에서 각종 범법 행 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미국의 연 방 영토에 5년 동안 출입을 금지당 하기도 했다. 캐나다 왕립 산악구조대는 구조 요 청 전화를 받고 사고 지역에 접근하 는 데 하루가 걸릴 정도였다고 밝힐 정도로 위험한 곳이었다. 최근 이곳 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이곳은 가장 높은 폭포 높이가 335m에 달하는 데다 아주 미 끄러운 곳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 요하다고 구조대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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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15호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불길 앞 절벽 끝 아이 안고 숨진 엄마들 라오스 댐, 붕괴 사흘 전

"폼페이 최후 같았다”

그리스 아테네 인근에서 발생한 대 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80명 으로 집계된 가운데 실종 신고가 쇄 도하고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전 망이다. 아테네 북동부 휴양도시 마 티에서는 강풍을 타고 불길이 주택 가로 빠르게 번지면서 주민들이 도 피하다 절벽 끝에서 가족끼리 껴안 고 숨진 채 발견돼 그리스인들을 슬 픔에 빠뜨리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부터 마티를 덮친 화마를 피해 달아났던 26명이 해안 절벽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거의 껴안은 모습이었다. 마지막 순 간임을 감지한 엄마들은 불길을 등 지고 대부분 자녀를 안고 있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리스 적십자사 회장인 니코스 에 코노모풀로스는 스카이 TV와의 인 터뷰에서 “이들은 탈출로를 찾으려 했지만, 불행히도 때를 놓쳤다”며 “ 희생자들은 본능적으로 종말이 다 가오는 것을 알고 서로 부둥켜안았

균열·침하 있었다

다”고 말했다.

고 차량으로 도피하던 이들도 끔찍

산에서 시작된 불은 시속 100㎞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져 주 민들은 집이나 자동차에서 탈출하기 도 어려웠다. 일부 주민들은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자 해변으로 내달렸 다. 상당수 주민이 바다로 뛰어들었 다. 마티에 사는 코스타스 라가노스 는 “불길이 워낙 빨리 돌진해 와 등 이 타는 것 같았는데 다행히 바다가 있어 뛰어들었다”며 “살기 위해 달려 야 했는데, 마치 폼페이 최후의 날 같 았다”고 말했다. 생존자 안드레아스 파시오스도 비 치 타올에 물을 적신 뒤 아내와 함 께 바다 쪽으로 피신해 겨우 목숨을 건졌다고 AP 통신에 말했다. 파시오 스는 “가스통들이 폭발했고, 불붙은 솔방울이 곳곳에 날아다녔다”며 “정 말 믿기 힘든 일이었다”고 당시 상황 을 묘사했다. 해안경비대와 어선 등 에 구조된 이들만 약 700명에 달했 다. 생존자 중 한 명인 니코스 스타브 리니디스는 가디언에 “사람이 옆에서 물에 빠져 죽는 것을 보는 일은 끔찍 했지만 도움을 줄 수도 없었다”고 말 했다. 급하게 불을 피하던 보트 한 척 이 뒤집혀 타고 있던 승객 10명 전원 이 사망하기도 했다. 주택가로 밀려드는 불길을 피하려

한 비극을 겪었다. 한 남성은 불길에 막혀 승용차가 도로에 멈추자 아이 를 안고 달려 피신했는데 함께 타고 있던 아내는 미처 피하지 못했다. 이 남성은 잿더미로 변한 차량에서 아 내의 흔적을 찾으며 오열했다. 이번 대형 산불은 주택 최소 1만 5000채 와 자동차 300여 대를 태우며 그리 스에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화재로 기록됐다. 부상자 200여 명이 병원 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여러 명은 위중한 상태다. 희생자에는 생후 6 개월 영아도 포함돼 있다고 그리스 당국이 밝혔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 나라는 말로 다할 수 없는 비극 을 겪고 있다”며 24일부터 사흘 동 안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당국이 산불의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빈집을 약탈하기 위한 방화 가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던중 산 불의 방화 용의자 2명이 붙잡혔다. 그 리스 소방당국은 18일 아테네의 북 동부 외곽지역을 태운 화재 용의자 로 그리스와 불가리아 국적의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각각 67세, 58세인 이들은 꿀을 얻고자 벌을 없 애려고 벌집에 불을 붙였다고 주장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건설이 시공 중인 라오스 수력 발전 댐에서는 사고 발생 사흘 전 댐 중앙부에 침하 현상이 나타난 것으 로 확인됐다. 그러나 주민 대피는 침하 발생 2~3 일 뒤에야 이뤄져 인명 피해가 커졌 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상자가 늘어남 에 따라 구호대 파견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5일 더불어민주 당 권칠승 의원에게 제출한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붕괴 경과 보고’를 통해 “지난 20일 댐 중앙부에 약 11 ㎝의 침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 금까지 시공사인 SK건설이 설명한 사고 경위에는 당일 침하가 발견됐 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22일 에는 댐 상단부 10곳에 연쇄적으로 균열·침하 현상이 나타났다. 육안으 로 침하의 심각도를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댐에 측정기를 달아 놓고 확 인한 결과였다. 이 보고서에는 23일 오전 11시 댐 상단부에 1m 침하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를 총괄하는 합 작법인(PNPC)에서 주정부에 대피 안내 협조 요청을 했다고 적혀 있다. 무너진 보조댐 높이는 16.5m이고 표준규격(KS) 기준 허용침하량은 16.5㎝라는 점에서 이때는 이미 위

험수위를 한참 넘어선 상태였다. 당 일 오후 2시30분 보수 장비가 현장 에 도착했지만 침하 가속화 조짐이 보여 대기할 수밖에 없었다. 오후 3 시30분 소량의 물이 넘쳐 흘렀고 붕 괴가 시작됐다. 오후 5시에는 하류 지 역 주민들을 상대로도 대피를 안내 했다. 이튿날인 24일에는 댐이 무너 져 5억t의 방류가 이뤄졌다. 현지 언론은 일련의 사태를 놓고 ‘ 댐 붕괴’라고 표현했다. 서부발전도 이 보고서에 ‘폭우로 인한 붕괴’라 고 기술했다. 그러나 SK건설은 “문제가 생긴 보 조댐은 토사를 채워 만든 흙댐으로 위쪽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면서 “ 붕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폭우에 의한 범람이 낳은 댐 ‘유실’ 사고라 는 주장이다. 통룬 시슬리트 라오스 총리는 이 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 26명 이 사망하고 131명이 실종 신고됐다 고 밝혔다. 실종자 전원이 라오스인 이라고 했다. 이는 사고 발생 3일 만 에 나온 첫 정부 공식 발표다. 구조당국은 보트를 이용하고 헬기 까지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 지만 계속되는 폭우와 강풍으로 어 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는 사이 침수 된 마을은 6개에서 7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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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5 Fri., July 27, 2018

특권 거부한 그의 삶처럼… 모든‘직함’떼고 고개 숙였다 어떤 이의 마지막 모습은 때로 그 가 살아온 삶 전체를 함축한다. 특 권을 거부했던 국회의원, 진영을 넘 어 존경을 받아온 정치인 노회찬을 기리는 장례식장 정경은 그가 걸어 온 길들을 닮아 있었다. 특권도 경 계도 없는 추모의 풍경이다. “거기에는 어떤 특권도 없었다. 나 라의 ‘한다’ 하는 고위층도 추모 행 렬에 서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옮겨서야 조문을 할 수 있었다. 노 회찬 의원을 추모하는 마음에서는 모두 평등했고, 어떤 새치기도 건너 뛰기도 없었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 대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노회찬 정 의당 의원의 빈소에 다녀온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가 25일 자 신의 페이스북에 적은 글이다. 박래군 이사의 설명대로 노 의원 의 장례식장에선 다른 장례식장에 서 본 적 없는 풍경들이 눈에 띄었 다. ‘권력자’와 ‘명사’ 들이 일반인 조문객과 뒤섞여 줄서서 기다리고 빈소에 함께 입장해 문상한 것이다. 장례 이틀째인 24일부터 조문객 이 몰려 대기자 줄이 수십미터씩 늘어나자 대기자들 가운데서 어렵 지 않게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를 볼 수 있게 됐다. 박지원 민주평화

당 의원 등 여야의 정치인들이나 이 재명 경기지사, 손석희 <제이티비시 >(JTBC) 사장 등이 자연스럽게 일반 인 조문객들과 함께 줄을 서서 몇십 분씩 기다린 뒤에 조문했다. ‘특권’ 을 주장한 이는 눈에 띄지 않았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10시 현재 1만 8101명이 노 의원의 빈소를 찾았다 고 밝혔다. 조문객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을 걱정한 정의당 쪽에서 문상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빈소 안에서 도 일반 조문객과 명사들이 뒤섞였 다. 정의당은 조문객이 몰려든 24일 부터는 될 수 있는 한 단독 조문을 받지 않고 헌화·분향·큰절·맞절 등 의 절차도 생략했다. 10~20여명의 조문객이 신발도 벗지 않고 동시에 빈소에 입장해 묵념을 하는 것으로 절차를 가볍게 했다. 이해찬 전 국 무총리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 원도 여러 시민과 함께 빈소에 입장 해 고인을 기렸다. 노 의원의 마지막 가는 길엔 그야 말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해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올라운드 플 레이어’로 뛰어온 그의 정치 이력을 방증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문제로 투쟁하다 최근 삼성의 조정

합의를 이끌어낸 반올림(반도체 노 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복직 투쟁에서 승리한 케이티엑스(KTX) 해고 승무원 등이 빈소를 찾아 기쁨 을 함께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했다. 한결같이 ‘소수자’를 대변했던 그의 부재가 더 크게 다가올 이들도 있다. 2008년 노 의원이 서울 노원병 지역 에 출마했을 때 지지를 선언했던 방 송인 하리수씨도 이날 빈소를 찾았 다. 노 의원은 성소수자들의 호적상 성별을 바꿀 수 있는 ‘성전환자의 성 별 변경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 한 적이 있다. 2005년 ‘장애인 차별 금지법’을 대표발의했던 탓에 장애 인단체들의 아쉬움도 크다. 장애인차 별철폐연대는 그가 숨진 뒤 곧바로 추모논평을 냈고, 단체 회원들은 휠 체어를 타고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 의원의 정치적 명운을 가른 ‘ 삼성 엑스(X)파일 사건’의 당사자 인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부터 서 청원·나경원·원유철 의원(자유한국 당) 등 보수정당의 정치인들도 빈소 를 찾았다. 정의당의 한 관계자는 “ 돌아가시고 나니 진영을 넘어 인간 적이고 합리적인 면에 대해 공감받 았던 분이라는 게 더욱 절절하게 다 가온다”고 말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더 늦으면 안 될 거 같아” 노회찬 뜻 따라 정의당 가입자 늘어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마지막 당 부’ 따라 ‘정의당을 지키려는 사람들’ 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3일 숨진 노 의원은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 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 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 길 당부드린다”는 유서를 남겼다. 발 인을 하루 앞둔 26일 노 의원의 빈 소가 차려진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 장 지하 2층 특1실 벽면에는 시민들 의 추모 메시지가 담긴 노란 포스트 잇이 빼곡하게 붙어 있었다.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를 대변했던 그의 삶 을 기리며, 지켜주지 못했다는 안타 까움이 포스트잇 하나하나에 담겨 있었다. 이뿐 아니라 “노 의원님의 뜻이 계속 이어지길 빌며, 앞으로는 정의당을 지지하겠다” “정의당을 응 원하고, 힘을 보태겠다”는 내용도 쉽 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정의당 관계자 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노 의원이 서민·노동자들의 대변인 역할을 한 만큼 정치에 관심 없는 일 반인들, 특히 평소 그가 대변하려고 했던 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했다. 당원 가입 문의와 실제 가입도 크 게 늘었다고 한다. 정의당 관계자는 “장례 절차 중이라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는 못하지만, 하루 평균 20 여명 당원 가입을 하는데 (노 의원 별세 뒤) 수십배 정도 입당이 늘어난

건 맞다”고 했다. 실제 전국 곳곳에 서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의 마음이 당원 가입으로 이어지고 있 다고 정의당 쪽은 설명했다. 충남 태 안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이던 70대 어르신이 정의당에 가입 문의를 해왔 다고 한다. 신현웅 충남도당 노동본 부장은 “어르신이 ‘정의당에 가입하 고 싶었는데 그동안 돈을 벌지 않아 못했다. 그런데 노 의원님 돌아가신 것을 보면서 더는 늦추면 안 될 거 같다’며 전화를 하셨다”며 “노 의원 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진보정치 인이나 돈 없는 사람들이 정치하기 힘든 구조 속에서 ‘돈 없어도 정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길 바라는 바람 이 묻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름이 알려진 인사들도 예외는 아 니었다. 배우 김희애씨 남편인 이찬 진 포티스 대표는 페이스북에 “정의 당 홈페이지에 가서 온라인으로 당 원 가입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제 인생에 처음으로 정당 당비를 내려 고 한다”며 “그런다고 미안한 마음 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네요”라고 썼다.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 도 이날 정의당원으로 가입하며 페 이스북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지키 기 위해 손 하나라도 내밀어야 하고, 전화 한 통이라도 걸어야 하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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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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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15호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기무사 해체·송영무 경질’로 가나 대법원,'사법농단 문건'

문 대통령 3번째 지시

“문제의 본질은 계엄령 문건의 진 실을 밝히는 것”이라는 26일 문재 인 대통령의 발언은 촛불시민을 상 대로 한 박근혜 정부 군부의 민주주 의 무력 진압과 쿠데타 모의라는 핵 심에서 벗어나 문건 보고 과정을 둘 러싼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는 흐 름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 긴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볼썽사나운 공방을 벌인 송영무 국방장관과 기 무사령부 양쪽 모두에게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힘으로써 향 후 대대적인 인사 조치를 예고했다. 문 대통령은 기무사 계엄령 문건 논란이 불거진 이후 두차례 지시를 내렸다. 문 대통령은 인도 국빈 방문 중이던 지난 10일 계엄령 문건과 관 련한 국방부 독립 수사단 구성을 지 시했고, 16일엔 “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간 모든 문서와 보고 를 즉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 시들은 모두 광화문과 여의도에 탱 크와 장갑차, 무장병력을 투입해 평 화로운 촛불시위를 무력진압하고, 국 회의 계엄해제 권한을 차단하는 등 기무사의 헌정 유린 모의에 대한 진 실 규명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었다. 하지만 이후 흐름은 문건 내용이 아닌 기무사 문건 보고 과정을 둘러 싼 정치권 공방으로 흘러갔고, 급기 야 국회에서는 송 장관과 기무부대 지휘관이 공개적인 진실공방을 벌이 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문 대통 령은 본질이 흐려지는 양상에 강한 우려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달(문건 진상 규명) 을 봐야지 왜 손가락을 보느냐”고 답답함을 토로할 정도였다. 문 대통령이 “기무사 개혁의 필요

성이 더 커졌다”고 한 배경은, 본질 이 오도된 이면에 기무사의 조직적 인 반발이 자리하고 있다는 판단 때 문인 듯하다. 특히 기무사는 전날 “위수령은 잘 못된 게 아니다”라는 송 장관의 발 언이 담긴 장관 주재 간담회 동정 문 건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면서 송 장 관의 거짓말 논란을 확산시켰다. 문 대통령은 이런 과정을 개혁에 반발 하는 기무사의 조직적인 움직임이라 고 본 듯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 령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갈등 양상을 보면서 그런 판단을 한 것 같 다”고 말했다. 여당 지도부도 이런 문 대통령의 인식과 맥락을 같이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책조 정회의에서 “기무사 사건의 본질은 내란음모다. 이를 흐리려는 어떤 시 도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기무사 개 혁이 아니라, 사후 보고 ‘진실공방’으 로 흐르고 있는 양상을 경계했다. 그 는 “기무사 개혁의 본질을 흐리는 움 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기무사 관계자 들이 어제도 사후 보고 경위를 둘러 싼 진실공방을 부추기는 폭로를 내 놓고, 일부 야당이 편승하고 있다”며 “기무사 개혁에 반대하는 조직적 저 항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 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 역시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가 본질 이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보고 서가 만들어진 배경”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조기에 기무사 개혁 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표 시했다. 그는 “기무사 개혁 티에프 (TF)가 이미 검토를 많이 한 것으로 안다”며 “기무사 개혁안을 서둘러 제출해줬으면 한다”고 재촉했다. 최

모두 공개하기로

근 장영달 기무사 개혁위원장이 “국 민들이 불신을 해서 개혁을 해도 믿 을 수 없는 상태가 온다면 해체를 하 고 새로 시작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발언을 한 것으로 미뤄보면 문 대통 령은 기무사 해체라는 특단의 조치 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 다. 김 대변인은 “적절한 시점에 문 대통령이 보고를 받으실 것”이라며 “장 위원장이 티에프에서 논의를 서 두르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기무사 개혁 티에프 보고 뒤 그 책임의 경중에 대 해 판단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 다”고 말해 송 장관에 대해서도 엄 중히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 다. 송 장관은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잇따라 누락·부실 보고해 논란의 빌 미를 제공하고, 하급 지휘관과 진실 공방을 벌이며 스스로 ‘영이 서지 않 는’ 모습을 보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합당한 조치에 경질도 포함되느냐’는 물음 에 “책임을 따져보고 그에 따라 판단 하실 것”이라고 답해 경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청와대는 송 장관을 교체 할 경우 국방개혁안 추진이 차질을 빚게 되고,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만 한 적임자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 고 심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문건 보고 과정에서 드러난 송 장관의 미숙한 판단과 국회 거짓말 공방 사건에서 타격을 입은 그의 군 장악력을 고려 하면 더는 재신임을 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이날도 거듭 송 장관 퇴진 을 요구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 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뒤 기자들 과 만나 “송 장관의 사퇴 촉구는 이 미 자유한국당의 입장이었다”며 “송 장관이 허위 진술로 국회와 국민을 속인 것이 드러나면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 계엄 문건의 본질은 문건 작성의 경 위, 보고 경위 등”이라며 송 장관 이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다른 야당 과 함께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전 대 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410개 문건을 모두 공개하기 로 결정했다. 검찰 수사를 통해 문건 내용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데다 사 법부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전면 공개해야 한다는 일선의 요구가 커 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법원행정처는 26일 “410개 문서파 일 중 공개되고 남은 나머지 문서파 일에 대해 이를 원칙적으로 공개하 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행정 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비실 명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급 적 빠른 시일 내에 기자단 등에 공 개할 예정이다. 앞서 특별조사단은 지난 5월25일 조사보고서에 의혹문건의 내용을 인 용하면서 문건 자체는 공개하지 않았 다. 이후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보고서 인용 문건 90개 △의혹 제 기 문건 5개 △추가조사위원회 조사 문건 3개 등 98개 문건을 공개했다. 하지만 나머지 228개 문건에 대해서 는 사생활 침해 등을 고려해 공개하 지 않았다. 이번 문건 공개 결정은 검 찰 수사로 사법부가 수세에 몰리고 있 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수사

협조 방침을 정한 이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임의제출해 왔다. 하지만 의 혹 관련자들의 이메일, 메신저 기록 과 사법정책실·사법지원실 자료, 인 사·재판자료, 정모 판사 등 일선판사 자료에 대해서는 임의제출을 거부했 다. 검찰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도 법원에서 두 차례나 기각되면서 검 찰과 법원 간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일선 법관들의 공개 요구도 영향 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국법관 대표회의는 지난 23일 2차 임시회의 를 열고 미공개 파일에 대한 원문 공 개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건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법관들은 대다수 가 찬성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 졌다. 문건에 일부 위법적 내용이 포 함된 만큼 보호가치가 있는 문건으 로 보기 힘들고, 프라이버시 문제는 비실명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관련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 사 신봉수)는 사법농단 의혹의 키맨 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해 과거 기획조정실 문건 등이 담 긴 USB를 확보, 수사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프집에서 자영업자와 중소상공 인, 청년 구직자들과 깜짝‘호프 타임’을 가졌다. 이들은 고용노동부 장 관 등 정부 인사와의 만남으로 알고 현장을 찾았다가 만남 직전 문 대통 령,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김의겸 대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 정관 등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진짜’참석자들과 마주해 깜짝 놀랐 다. 문 대통령은 보안과 경호 문제로 미리 알릴 수 없었다고 양해를 구하 며“오로지 듣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왔습니다.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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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15호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그때를 아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전나유

71.전자업계의 제왕 모리타 아키오

미나리 장떡 시대 따라 음식도 변하는 것 같습 니다. 그런데 참 희안하게도 나이가 들고 세월이 흐르면서 소싯적에 먹 었던 음식들이 땡기게 됩니다. 그 많 고 많은 먹거리 중에 향수를 자극하 는 음식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 여름날 흔히 먹어볼 수 있 는 미나리가 있습니다. 뒷마당 텻밭 에서 손수 가꾼 채소들로 집안 식구 들을 먹이는 엄마의 정성은 늘 역대 급입니다. 무엇이 먹고 싶다 하면 말 떨어지 기가 무섭게 해다 바치시는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란 우리에게 엄마의 정성은 지금도 따라잡을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손 길 속에 헤아릴 수 없는 깊이의 마 음길이 있음을 나중에야 알게 된 것 도 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저 맛만을 내기 위해서 여러가지 향신 료와 강한 맛으로 음식 본래의 맛보 다는 재료 이외의 것에 집중해서 음 식의 멋을 부린 것이 아니기때문에 엄마의 음식에는 고향과 같은 친밀 함이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갈 수록 음식에 동화되어 가는 편안함 이 있습니다. 특히 몸이라도 아픈 때면 더더욱 생각나는 엄마의 음식에는 치유함의 역사가 있습니다. 또한 인스턴트 음 식으로 굳어진 몸안의 시스템을 되 돌리는데에도 강한 효과가 있습니다. 재료가 갖고 있는 효능을 극대화시 켜 최고의 약용 음식으로 빚어 내 놓는 엄마의 솜씨는 배워서 된 것이 아닙니다. 대대로 이어 내려오는 사 랑의 음식 철학에 바탕한 것이기에, 먹는 사람을 공대하기 위해 만들어 낸 것이기에 거기엔 범접할 수 없는 고고함마저 있는 것입니다. 그 가치 로 만들어 준 미나리 장떡, 오늘 맛 보려 합니다. 뒷마당에서 막 수확한 돌미나리를 소쿠리 가득 담아 일부는 초무침을

합니다. 나머지는 송송 썰어 커다란 볼에 담아 밀가루와 함께 반죽을 합 니다. 거기에 약간의 된장과 고추장 을 섞어 넣고 풋고추를 잘게 다져 넣 습니다. 약간의 부드러움을 위해 양 파도 가늘게 채쳐서 넣으면 장떡 준 비 완료입니다. 더운 여름이기에 바깥에 설치 되 어 있는 가마솥 화덕에 전을 부칩니 다. 가마솥 뚜껑을 뒤집어 놓고 거기 에 국자로 장떡 반죽을 올려 놓습니 다. 잠시 후 지글지글 부쳐지는 미나 리 장떡이 입안에 군침을 돌게 합니 다. 구수하고 매콤한 냄새가 마당 가 득 퍼집니다. 낮은 담장 위로 이웃 아주머니의 얼굴이 보입니다. 이쪽으로 건너 오 라는 엄마의 초청에 여기 저기서 사 람들이 모여 듭니다. 옛날엔 별식이 나 간식을 만들면 이웃들과 격의 없 이 함께 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서로 서로 오가면서 음식을 놓고 마 주하는 사이 사람들 간의 정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허물 이 보여도 내 식구처럼 감싸주고 그 냥 그대로 용납하고 받아주는 넉넉 함이 있었습니다. 음식을 나누는 만 큼이나 마음에도 여유가 있었던 우 리의 이웃들이었습니다. 커다란 쟁반에 막 부쳐낸 미나리 장떡을 올려 놓고 각자의 젓가락으로 죽죽 찢어가며 먹습니다. 으흠~ 하 는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옵니다. 구수하고 매콤한 맛이 혀에 닿는 순 간 행복감을 느낍니다. 이런저런 대 화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더위를 식 혀주는 산들바람이 볼을 스치고 지 나갑니다. 모두가 즐거워 하는 여름 날 오후의 풍경입니다. 몸에도 보약 인 미나리 장떡과 함께 여름날의 하 루는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그렇게 모두가 좋아하던 미나리 장떡과 함께 하던 그때, 그때를 아 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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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 아키오는 오늘날의 소니를 키운 거장으로서 가전제품으로 세계 를 평정하고 ‘메이드 인 저팬’의 가치 를 최고조로 높인 일본의 기업인이 다. 역시 일본의 기업인 이부카 마사 루(井深大) 와 함께 주식회사 소니를 창업한 공동 창업주다. 모리타 아키오(盛田昭夫)는 1921년 아이치현의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그 의 집안은 1665년부터 아이치 현 서 부해안의 치타 반도에 위치한 코스가 야(현 토코나메 시)에서 간장, 미소, 그리고 사케등 다양한 종류의 식재 료를 제조해 판매하는 것을 가업으 로 삼고 있었다. 중류 층 정도의 가정 에서 장남이었던 그는 아버지 규자에 몬으로부터 가업을 이을 수련을 받고 있었으나, 수학과 물리학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았고 1944년 오사카 제국 대학을 물리학 학사를 받고 졸업한 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제국해 군에서 장교로 복무한다. 그리고 당 시 일본해군 전시개발위원회에서 복 무하던 이부카 마사루와 운명적인 만 남을 갖게된다. 종전 후인 1946년, 모리타는 이부 카 마사루와 함께 20여명의 직원과 자본금 19만엔을 들여 토쿄통신공업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창업 당시 마 사루는 38세였고, 모리타는 25세로 모리타가 13살 어렸다. 그러나 모리 타의 가족이 당시 창업한 회사에 투 자한 까닭에 실질적인 주주는 모리 타의 집안이었다. 이후 1950년 최초로 테이프 레코더 를 개발, 일본 내 판매를 하게 되었고, 그 후 1957년 세계최초로 포켓사이즈 로 된 휴대용 라디오를 생산해냈으며 이듬해인 1958년 사명을 소니(Sony) 로 개칭하게 된다. 초기 휴대용 라디 오를 개발해냈을 때, 셔츠 주머니에 넣기엔 너무 크다는 지적을 받게 된 모리타는 직원들로 하여금 약간 큼직 한 주머니가 달린 셔츠를 입게 해 그 에 맞는 규격의 라디오를 생산해 낸

것이었다. 그 후 1960년 세계최초의 트렌지스터 텔레비젼을 개발해 시장 에 내놓았고, 1973년 트리니트론 텔 레비전 기술로 에미상을 수상한 것 을 비롯, 1979년에는 세계적인 베스 트셀러가 된 워크맨을, 1984년에는 워크맨의 휴대용 CD 플레이어 버전 인 '디스크맨'을 출시, 소니가 세계적 인 가전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 기를 마련했다. 이 같은 실적으로 인해 1960년 소 니의 미국법인인 소니 아메리카 코 퍼레이션이 설립되고 다음해인 1961 년, 뉴욕주식시장에 상장되기에 이 른다. 여기에 1988년 미국의 CBS로 부터 CBS음반사를 인수하고 이듬 해 1989년 역시 콜롬비아 픽처스를 인수해 종합 미디어사로 발전하기에 이르게 된다. 1994년 11월 25일, 모리타는 테니 스를 하던 중 뇌일혈로 쓰러져 소니 회장직을 물러나고 후임으로 오가 노리오가 임명되었다. 그 뒤 1999년 10월 3일, 역류식도염과 폐렴으로 인하여 향년 78세로 생을 마감했다. 모리타 아키오는 학교 교육에 지극 히 부정적인 인물이었다. 1966년, " 학력무용론"이란 책을 펴냈을 정도. 이 책에서 그는 개인의 사업능력이 나 성공여부에 있어 학력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 무리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았어도 중 요한 건 실력과 인성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논란에 서 있 던 인물이기도 한데 1991년 집필한 "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Japan that can say no)"이란 책을 공동저 자로 펴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공 동저자가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慎太 郎) 였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 책의 내용 때문이었다. 이 책에서 모리타와 이시하라는 미국의 경영방식을 비판함과 아울 러 일본기업들과 일본의 세계경제 선도자 역할을 강조한 탓에 당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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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에서도 거센 비판을 받고 있었 다. 당시 일본경제가 미국을 위협하 다시피 한 상황에서 나온 책이어서 그 논란이 더 했다는 점이 컸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나 훗날 영어 판을 냈었을 때 그가 저술한 장은 생략되 었으며 책에 관련한 어떠한 연관도 짓지 않으려 했다. 모리타 아키오는 생전 많은 상을 수상했다. 1984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 오피시에, 1991년 서보대수장, 1993년 명예 대영 제국 훈장 2등급 (honorary KBE, 외국인대상 정원 외), 1997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 코 망되르, 그리고 1999년 욱일대수장 을 추서했다. 다음은 모리타가 남긴 명언 모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 그러 나 똑 같은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 록 하라!!" -"나의 경영이념은 '소니 와 이해관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 게 행복을 선사하는 것'이다. 그중에 서도 특히 직원들의 행복이 나의 최 대 관심사다. 그들은 한번 밖에 없 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를 소니 에게 맡긴 사람들이기 때문에 반드 시 행복해져야 한다. 직원에 대한 나 의 최대 사명은 그들이 세상을 떠날 때 '소니에 근무해 정말 행복했다.'라 고 생각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은 아주 많 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용기 있는 사 람은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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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5 Fri., July 27,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노회찬과 자동차 박 재 길

'어록 제조기'라던 노회찬의원이 세상을 등졌다. 진보당의원으로 그 리고 정의당으로 대한민국의 정치 사에 한 획을 그은 그의 깨끗하고자 했던 진보정치가 결국 그의 삶을 앗 아갔다. '진보=순수' 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조그만 한 결점도 큰 결점 이 된다. 물론 4천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수억, 수십억 해먹은 의원 들, 수백명을 학살한 자들은 떵떵거 리면서 살고 있고 '후안무치' 말 자 체가 아까운 이들에게 그런 일말의 기대도 없다. 청와대에서 수십, 수백 억을 주무르다 감옥에 간 두 대통령 에게 이 돈은 정말 껌 값 이었을 것 인데 말이다. 그런데 정치인에게 돈은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노 의원의 죽음이 여 실히 보여준다. 그가 특히 정의당내 의 가장 연장자인지라 자리를 마련 하면 그 식비에 대한 부담이 있었을 것은 당근. 특히 한국에서 연장자가 받는 존경에 대한 값은 언제나 치뤄 야 하는 것이 불문율. 고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은 필자 를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상실의 아 픔을 주었다. 아직도 그분의 목소리 가 나오면 답답해지는데 또 한 명의 좋아하는 정치인의 죽음이 '베르테 르 현상'을 유발하지는 않을지 걱정 이 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 청산을 이루려고 하는 이 시점에서 발생한 불운한 사태는 어느 누구도 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적 나라하게 보여준다. '드루킹' 이라는 정치브로커의 덫 에 걸린 셈인데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을 다시금 생각케 한다. 박정희가 죽고 청와대 금고에 있던 10억을 박근혜씨가 받았다 하는데 그 돈이면 강남 '은마 아파트' 30채 를 그 당시에 살 정도로 엄청난 금액 이었다는 기사를 읽어 보았지만 그 녀는 그에 대해 생활비를 받았다고 담담히(?) 밝혔다. 다행인 것은 그녀 가 이제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를

매일 나라 걱정하느라 머리 아플 필 요도 없이 감옥에서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점. 그것이 그녀의 진정한 능 력에 맞는 일이라는 생각이 요즘 들 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기무사가 박근혜씨의 탄핵이 기각되었을 경우 발생할 촛불집회를 탄압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할 만반 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다는 보도 를 보면서 정말 대한민국의 운이 좋 다는 생각도 해봤다. 그 경우 결국 대 한민국은 독재자의 딸에 의해 다시 독재국가의 길로 접어 들었을 것이 고 민주주의와 인권은 북한 수준으로 후퇴했을 것이다. 박정희, 전두환의 계엄령문건을 그대로 카피해서 준비 하고 있었다니 모골이 송연 해진다. 이번이 마지막이란 기회로 생각 하고 철저하게 밝혀서 친위 구테타 를 계획한 이들을 일망타진하여 다 시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시계를 꺼 꾸로 돌리려는 세력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살 길 이며 보수가 외치는 '자유민주주의' 를 살리는 길이다. 고인이 된 그가 '갓회찬' 과 '노르 가즘의 '스타정치인으로 발돋움하게 만든 어록 “한나라당과 민주당, 고생 하셨습니다. 이제 퇴장하십시오. 50 년 동안 썩은 판을 이제 갈아야 합 니다. 50년 동안 똑같은 판에다 삼겹 살 구워 먹으면 고기가 시커매집니 다. 판을 갈 때가 이제 왔습니다.” 란 말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는 갔어도 썩은 정치인은 도려내고 정 말 깨끗한 정치인으로 채우는 그런 대한민국이 오는 날. 그날이 바로 대 한민국의 완전한 정치민주주의의 날 이 될 것이다. 물론 그날이 올 것인가 하는데는 아주 회의적이지만 말이다. 정치 선진국이라는 캐나다의 정치 인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볼 수 있는데 그들 나라들도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것이 문제. 결국 국민이 눈 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감시하고 잘 못된 정치인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끌어내려서 콩나물 시루에 몇 개의 썩은 콩나물이 병을 일으키지 않도 록 골라 내듯 관심을 가지고 키워 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의 가장 근본.. '모든 권력 은 국민에게 있고 그 권력은 국민에 게서 나온다' 라는 대 명제를 정치인 인들이 알고 있다면 대한민국의 민주 주의는 계속 전진 할 것이다. 자동차가 작은 문제점이 있어도 별 탈없이 가는 것 같이. 한국에서 BMW 520d 의 화제로 연일 대서특 필이 되고 있다. 아마 더운 여름이 이 자동차의 연료계통을 취약하게 만들 었을 가능성이 많은데 특히 캐나다 에서는 볼 수가 없는 520d라는 디 젤은 기름값이 비싸고 외제차는 타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딱 맞는 차 로 한국에서 인기몰이인데 그 후폭 풍이 거셀 전망이다. 특히 디젤엔진의 경우 가솔린엔진 에 비해 화제가능성의 덜한 차종 인 데도 집중적으로 이 모델에서만 화 제가 일어나는 이유는 이해가 어렵 다. 거기에 독일자동차 업계의 연비 와 클린에너지에 관한 속임수는 아 직도 현재진행형이라 BMW의 발표 를 그대로 믿기 힘들다. 아마도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이전에도 그러했 던 것 처럼 BMW 520d를 구매할 것 이고 이 회사는 적당한 리콜로 생색 을 낼 것 이다. 한국에 있는 제조물 배상 조건이 아직도 생산자에게 유리하게 만들 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인데 고 노 회찬 의원이 원하던 경제 민주주의 가 바로 이러한 독소조항들을 고쳐 서 국민이 편안하게 잘 사는 나라를 구현 하려는 것. 그의 유서 말대로 그는 멈쳐 섰지 만 우리는 전진해야 한다. 성경의 한 구절' 한 알의 씨가 땅에 떨어져 죽 지 아니하면 한알 그대로 있으면 죽 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로 그에 대한 조의를 대신한다. 하늘에서 못 다한 생 다 하시길.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휴가철 안전을 위한 여행자/유학 생 의료 보험의 보상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여기는 사회주의 나라이다. 국민 모두 평등한 인간다운 삶이 나라의 모토이다. 세금이 53.31%로 매우 높 다. 그래서 내 주머니 돈으로 의료비 를 내면 너무 억울하다. 맹장 수술비 1만불(입원하면 2만불넘는다)을 내 려면 21,500불을 벌어야된다. 물론 이 나라는 국민들에게 의료비는 무 료인데다 국민 본인들이 나라의 케 어에 더해 더 안전하게 잘 살기위해 개인적으로 투자를 하면 나라에서 추가로 여러 혜택들을 준다. 세금 전혀없이 복리 증식할 수 있 거나, 또 유언장이나 상속 세금 완납 증명 없어도 급행 상속하게 하는 가 하면, 국민을 고용하는 주식 회사의 주주들은 회사 장점들을 최대 이용 하여 보험을 회사 명의로 들고 매월 보험료를 회사 비용으로 공제해 많 은 회사 세금을 세이브하는 동시에 면세 복리로 회사 명의 재산을 불려 나간다. 특수한 중역 건강보험펀드 의 경우, 회사와 주주(혹은 회사 주 요인물)가 반반씩 15년간 투자하면 주주 중병시에는 큰 몫돈을 회사가 세금없이 받고, 중병이 없으면 15년 간 회사와 주주가 함께 부었던 투자 는 모두 중역 개인에게 이익배당세 전혀없이 지불된다. 즉 중역은 열심히 회사를 가꾸면 회사와 주주 본인 개인 투자가 함께 영글어지며 엄청 큰 세금 혜택을 모 두 챙길 수 있게 되있다. 물론 주주 의 생명보험은 목적이 주주 사망시, 회사가 주주의 지분을 구입하는 자 금으로 쓰인다. 즉 회사가 보험금으로 상속자에게 망자 소유 지분 구입 대금을 지불한 다. 하지만 전제가 회사를 롱 타임운 영해야하며 또 회사 명의로 보험 가 입해 비용을 공제하기 위해서는 주

주와 회사간 합법적인 계약서가 꼭 만들어져야된다. 그래서 이 계약에 관한 재정어드바이서의 써비스 지 원이 있고 없음은 제품을 넘어 매우 큰 차이를 나타낸다. 왜 어드바이서 써비스가 곧 내 돈이 되는지는 필자 회사 고객들 모두 실감한다. 주식 소유자들이 회사 명의로 보 험 투자하여 보험료를 비용 공제하 려면 주주와 회사간 만든 계약서와 서류에 하자가 없어야 하듯이, 방문 자/유학생의 의료 보험도 룰에 따라 보상 청구되야한다. 여긴 크다고 안 틀리게하고 작다고 쉽게하지 못한다. 여기에서 고향 분들이 걸린다. 크거 나 작거나 모두 똑같이 보상 룰과 절 차에 맞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 보기 에 답답해 보여도 룰을 그대로 따라 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복장터지는 불상사(?)를 맞게 된다. 의료 보상은 병원가기전 보험사 고 객 써비스부에 신고해 클레임 번호를 딴 후, 이를 바탕으로 청구해야하는 데, 감기같이 한번 가고 말 일은 통 상 신고없이 보상처리해 주지만, 의 사가 추가 검사를 요구하거나, 큰 병 원으로 가라거나, 혹은 전문의를 만 나라는등 하면 즉시보험사에 보고해 클레임 번호를 딴 후, 이를 근거로 그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해 주어야한다. 이를 소홀히 하면 보상을 못 받거 나, 깍이거나 혹은 매우 늦게받는 결 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리고 주소, 학 교나 일정변경 같은 정보를 즉시 업 데이트하지 않으면 보상이 매우 늦 어진다. 여긴 서류에 하자가 있으면 정정 후, 검토를 처음부터 다시 한다. 룰에 미비했다면 빨리 해 달라에 눈 도 깜빡하지 않는다. 보충했으니 뺀 곳에서부터 빨리 해 주시오는 고향식 생각일 뿐이다. 처음부터 다시이다. 여름에 더운 룰 말해 언짢지만 여 긴 갑은 전혀 없이 모두가 평등 공평 한 진짜 사회주의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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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베리, 심장병 사망 위험 40% 줄여 (연구)

신장 결석 (kidney stone) 1.이 질병은? 신장결석은 소변에 녹아 있던 미네 랄이 결정 형태로 침착되어 응고한 것으로 이러한 결정이 콩팥 안에 여 러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 킬 수 있다. 2. 원인은 ? 신장 결석은 일반적으로 소변에 수 분과 미네랄 등의 균형이 맞지 않아 일어나는 것으로 생성된 일부 결정 들은 소변에서 분리되어 소변으로 체내로부터 빠져나가는 대신 침착 되며 이러한 결정에는 요산, 칼슘, 인, 옥살산 염이 있고 결정리 생성, 응집되면서 신장 결석이 만들어지 며 다음의 경우 신장 결석 발병 위 험이 증가한다. -수분 섭취 부족 -요로 감염 경험 -육류 위주 또는 짜게 먹는 식습 관, 옥살산이 다량 함유된 식품 ( 견 과류, 초콜릿, 커피, 차, 녹황색 채소 ) 다량 섭취 -일부 약물 복용; 이뇨제, 스테로 이드제, 제산제 등 -신장 또는 장 질환 -가족력 -비타민 D과다 섭취 -통풍이나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혈중 칼슘이나 요산 과다

-요로감염, 통풍, 부갑상선 항진증 등 특정 상태 -소변의 양을 줄이고 산성 균형을 변화시키는 신염 3. 증상은 ? 신장 결석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등 중간에서 옆으로 지나는 부위의 통증으로 통증은 사타구니까지 이 어질 수 있고 갑자기 통증이 시작되 어 갑자기 사라지기도 하는데 매우 통증의 정도는 매우 극심하고 등이 나 아랫배에 날카롭고 쥐어짜는 듯 한 통증이 나타난다. -소화기관에 영향을 줘 구역질이 나 구토가 있을 수 있다.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피가 섞 여 소변을 볼 수도 있으나 현미경으 로 관찰해야 확인할 수 있는 소변을 볼 수 있다. -소변에서 냄새가 나거나 색이 탁 한 소변이 나올 수 있다. -신장 결석이 염증을 일으키면 발 열, 오한이 나타날 수 있다. -결석이 바로 빠져나가지 않는다 면 오줌관의 근육이 결석을 밀어내 려고 하면서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결석이 방광 가까이 오면 더 자 주 소변이 마렵거나 소변볼 때 타는 듯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제1115호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의 베 리류를 조금씩이라도 매일 먹으면 심 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40% 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연 구팀은 이전의 25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베리류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 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동맥 경직 도를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고 염증 을 감소시켜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 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베리류 과일을 매일 1~2 인분만 먹어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 는 안토시아닌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며 "안토시아닌의 이런 효능은 노인보다 젊은 성인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안토시아닌은 식물의 꽃이나 과실

껍질 등에서 고운 빛깔을 가지는 부 분에 많이 존재하는 성분으로 주로 적색이나 청색, 자색 등을 나타낸다. 연구팀은 "안토시아닌이 사람의 장내 세균을 변화시켜 동맥 경직도 와 혈압, 염증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이에 대한 연구 를 더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 국 통계에 따르면 선진국에서 심장 관련 사망의 16%는 과일 섭취 부 족이 원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 머레큘러 애스팩츠 오브 메디슨 (Molecular Aspects of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모기 물려 가려울 때 천연 치료법

모기에 물리면 가려움증 때문에 참기가 힘들다. 물린 부위의 주변부 를 긁으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이 완 화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염증을 악화 시키는 원인이 돼 가려움이 더욱 심 해진다. 또한 피가 날 정도로 긁으면 손톱의 세균이 피부로 침투 2차 감 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 '프리벤션닷 컴'이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1. 얼음

붓고 가려운 곳에 얼음찜질을 하면 피부 감각이 둔해져 일종의 마취 효 과처럼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또 가 려운 부위의 혈액 순환을 늦춰 독소 가 주변부로 번지는 것을 예방한다. 2.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에는 알칼리성 혼합물 이 들어있어 산성화된 피부를 중화시 키는 역할을 한다. 차가운 물에 베이 킹 소다를 섞어 물린 부위에 15분간 잘 바르면 염증이 완화된다. 3. 알로에 알로에는 얼음과 마찬가지로 차가 운 성질을 이용한 냉각 효과를 주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진정

효과를 통한 붓기 가라앉히기에도 도움이 된다. 4. 레몬, 라임 레몬과 라임은 천연 항균제로 작용 하며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곤충이 싫어하는 향을 내 는 시트로넬라라는 물질이 들어있어 모기의 접근을 막는데도 용이하다. 레몬이나 라임의 신선한 즙을 짠 다음 물에 희석시켜 모기가 물린 부 위에 바르면 가려움이 완화된다. 단, 얼굴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고, 햇볕 이 내리쬐는 장소에서는 물집을 유 발할 수 있으므로 그늘 진 실내에서 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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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5 Fri., July 27, 2018

황발작이라 한다. 이러한 발작이 한 두 번에 그치면 다행이지만, 한 달 이상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 일상생 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공황장애 로 진단한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해마다 크게 증 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 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황장애로 병원 을 찾은 이는 14만 4943명에 이른다. 이는 2013년 9만 3098명 대비 약 55.7%나 늘어난 것으로, 매년 13~14% 가량 환자가 증가한 수치 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가 늘어남에 따라, 그만큼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대 청년층과 60대 이상 노 년층의 공황장애 증가 추세가 큰 것 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2017년 환자가 1만 6580명으로 2013년 8610 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60대 이상 환자는 1만 9654명에서 3만 3247명으로 약 70% 정도 증가 했다. 이중 80대 이상 환자는 1740 명에서 3858명으로 2배 이상 증가 했다. 이는 20대가 취업 등 다양한 현실적 문제로, 노년층은 경제, 사회 적 소외 및 신체적 쇠퇴 등 불안감 이 작용해 공황장애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고혈압의 합병증은 평소 특별한 증 상이 없다가 갑자기 위험 수치를 보 인다. 그래서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 자’라고 부른다. 고혈압은 현재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4명 중 1명에서 나 타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고 혈압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40대부터 관리해야 최근 의료계에선 “노년이 팔팔하려 면 마흔을 넘길 때 무조건 혈압부터 잡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뇌경

색, 동맥 경화, 부정맥, 협심증 등 심 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이 고혈압이기 때문이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를 통해 수축기 혈압을 5 수은 주밀리미터만 낮춰도 사망률이 7% 낮아진다. 또 수축기 혈압을 10 수은 주밀리미터 낮추면 뇌졸중에 의한 사 망을 40% 줄일 수 있다. 고혈압을 잘 조절하면 가장 무서운 노년병으로 알 려진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2. 혈압 높으면 살부터 빼야 고혈압 발병률은 40세부터 급증한 다. 50세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남성 발병률이 높고 폐경 후에는 여성이 높다. 특히 염분 섭취량이 증가할수 록 혈압이 올라간다.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올라가고 이 경우 고혈압 만성 질환자가 될 가

열대야 주의보, '꿀잠' 온도는 몇도?

열대야엔 24~26도씨가 적절 온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경 우에는 잠을 자기가 어렵다. 수면에 적정한 온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

지만 18~22도씨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계절을 구 분하지 않은 평균적인 온도이며 여 름철에 이 정도의 실내 온도를 유지 하기 위해 에어컨을 틀면 너무 추울 수 있다. 여름철에는 대략 24~26도 씨를 유지하는 것이 수면에 적당하 다.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 동안 내내 켜놓을 경우 습도나 너무 떨어져서 호흡기 계통을 건조하게 하여 감기 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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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7-

능성이 크다. 또 신체 활동이 적을수 록 체중이 증가해 고혈압 발생 가능 성이 높아진다. 비만일수록 혈압이 상승하는데, 고혈압 환자의 50% 이 상이 비만을 동반한다고 보면 된다. 3. 올바른 식습관 치료법은 크게 생활요법과 약물요 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방법을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생활요법은 생활습관 개선과 직접적 인 관련이 있다. 혈압 관리 및 예방을 위해서는 식 사 조절과 적절한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한데, 짠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을 피하고, 반드시 금연 과 금주를 하며 저 염식과 당분 섭취 를 줄이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 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적정 체중을 유지 해야 한다. 약물치료는 반드시 의사 와 상의해 치료 약제를 선택하고 점 차적으로 약을 조절해야 한다. 약제의 선택은 환자의 나이나 성별, 기타 동반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혈 압이 잘 조절되거나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도중에 치료를 중단하 는 환자가 많은데 이 경우 다시 혈압 이 오르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 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고혈압은 대부분 증상 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 해 자신의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막걸리 개시

코리안 뉴스위크

노년에 팔팔하려면 고혈압부터 잡아야

공황장애, 급증하는 이유 공황장애는 일종의 불안 장애로,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공포심과 두려움, 불안과 함께 호 흡 곤란, 가슴 통증 등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스포트라 이트를 받는 유명 인사들이 많이 앓 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명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가 만성 화되는 현대인들의 발병률 또한 높 아지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신건강 의학과 이기경 과장은 "공황장애 원 인은 신체적인 요인부터 유전적, 사 회심리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한다"며 "최근 환자가 급증하는 것 은 점차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것이 원인으 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공황장애 그 자체로는 신 체적 질병을 일으키진 않지만 방치 하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어 려워져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 문,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다 른 신체 질환을 배제하고 정확한 평 가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질식해 죽을 것 같은 느낌, 심한 불안감과 함께 가슴 통증, 어지러 움, 호흡 곤란 등 신체적 증상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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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15호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마이클 온다체는? '잉글리시 페이션트' 50년 역사 맨부커상 최고의 작품 마이클 온다체(1943~ )는 캐나다 소설가이다. 1943년 12월 9일 스리 랑카의 콜롬보에서 출생했다. 부모 의 이혼 후 1954년 어머니와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다. 토론토 대학교, 퀸즈 대학교를 졸업하고 웨스턴 온 타리오 대학에서 문학 강의를 하며 소설을 썼다. 소설 잉글리시 페이 션트가 대표작이다. 이외에도 '아닐 의 유령', '집안 내력', '사자 가죽 속 에서' 등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아이 리시 타임즈 국제 문학상, 질러 상,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소설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내용은 이렇다. 2차대전이 끝날 무렵, 이탈 리아 북부의 한 수도원에 심한 부상

으로 얼굴도 국적도 확인할 수 없어 '영국인환자'라고 불리는 남자가 수 용된다. 이 남자는 본명을 알마시라 하며, 국제지리학회 회원으로 사하 라 북부의 지형을 조사하여 지도를 작성하는 탐험가였다. 그는 자신을 헌신적으로 간호하 는 간호사 한나와 그녀의 애인 킵에 게 가슴 아픈 사랑을 들려준다. 알 마시는 귀족의 유부녀 캐서린을 만 나 연정을 느끼고, 두 사람은 동굴 탐사 길에 모래 폭풍으로 고립되면 서부터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캐서린의 남편 제프리는 질투 끝에 캐서린을 경비행기에 태운 채 알마시에게 돌

진하여 자신은 죽고, 캐서린은 심한 부상을 당한다. 다행히 목숨을 구한 알마시는 중상을 입은 캐서린을 동 굴에 남겨두고 구원을 요청하기 위 해 떠났다가 며칠 후 동굴로 돌아왔 으나 그녀는 죽어 있었다. 잉글리시 페이션트는 1996년 동명 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탐험가 알마 시 역은 랄프 파인즈, 간호사 한나역 은 줄리엣 비노슈가, 귀족의 유부녀 캐서린 역은 크리스틴 스콧 토머사 가 맡아 열연했다.이듬해 제69회 아 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9개 부문을 휩쓸었다. 캐나다 작가 마이클 온다체의 소 설 ‘잉글리시 페이션트(The English

고은 시인,‘성추행 폭로’ 최영미 시인에 손해배상 청구 고은(85)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57) 시인 등 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 을 청구했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7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 은 민사합의14부(이상윤 부장판사) 에 배당됐다. 첫 변론기일은 아직 잡 히지 않았다. 최 시인 역시 이날 오후 자신의 페 이스북에 "오늘 법원으로부터 손해 배상 청구 소장을 받았습니다", "누 군가로부터 소송 당하는 건 처음입

니다. 원고 고은태(고은 본명)의 소송 대리인으로 꽤 유명한 법무법인 이 름이 적혀있네요. 힘든 싸움이 시작 되었으니, 밥부터 먹어야겠네요"라 는 글을 올렸다. 고은 시인의 소송대리인은 법조계 에서는 꽤 유명한 법무법인 덕수이 다.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은 최영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Patient)’가 50년째를 맞은 맨부커 상 수상작 중 최고작으로 선정됐다 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맨부커 상 50년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에서 잉글리시 페이션트는 그동안 수상작 중에서도 최고를 의미하는 ‘황금 맨 부커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영화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국의 영화 감독 앤서니 밍겔라는 2008년 향년 54세로 사망했다.각본가이자 감독이 었던 밍겔라는 1996년 '잉글리시 페 이션트'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 했고, 1999년 '리플리(The Talented Ripley)'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른바 있다. 미 시인이 시 '괴물'에서 그를 암시하 는 원로 문인의 과거 성추행 행적을 고발한 사실이 지난 2월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고은 시인은 지 난 3월 영국의 출판사를 통해 "나 자 신과 아내에게 부끄러울 일은 하지 않 았다. 일부에서 제기한 상습적인 추 행 의혹을 단호히 부인한다"는 입장 을 밝혔다. 폭로가 이어지자 서울시 는 고은 시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한 전시공간인 서울도서관 '만인의 방' 을 철거했고, 고은 시인은 국내 대표 문인단체 한국작가회의 상임고문직 도 내려놓고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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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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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5 Fri., July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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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15호 2018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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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 E . Lee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한인장학재단 최정수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과기협 청년모임 나동규 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곽희원 오타와 한인 축구팀 송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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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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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신나는' CECCE 오타와 한글학교 '2018 여름캠프'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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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용섭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 '2018 여름 캠프' 모습 ▼ 즐거운 간식시간 ▼ ▶쓰싹쓰싹 한글수업

CECCE 오타와 한글학교(The Ottawa Community School - 920 Parkhaven avenue, 이사장 정수영 / 교장 이용화)는 7월 3일부터 8 월 3일까지 오전에는 한글수업을 오후에는 문화 체험 및 활동을 중심으로 5주간 '2018 여름캠프' 를 진행하고 있다. '2018 여름캠프'는 우리(JK 선생님: 이효정), 나 라(SK 선생님: 김은경), 훈민(선생님: 이혜련), 정 음(선생님: 정현진), 대한(선생님: 홍경애), 민국( 선생님: 안현주)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0 여 명이 수업을 받고있다. 이용화 교장은 "오전과 오후 수업이 다양하고 알 차게 진행되고, 선생님들이 너무도 열심히 해주시 고, 특히 학생들이 즐겁게 여름 캠프에 오며 재미 있어 한다는게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저희 한 글학교가 처음 시도하는 여름캠프인데 정수영 이 사장을 비롯하여 모든분들이 열심히 수고하셔서 감탄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8월 3일 '2018 여름캠프'는 종료되며 오는 9월 새학기에 맟추어 새로운 수업이 시작된다. CECCE 오타와 한글학교에 대한 안내 및 문의는 613-600 -4210 혹은 ottawaKoreanschool@gmail.com으 로 연락하면 된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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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5 July Fri., 27, July2018 27, 2018 No.1115

▲◀ 붓글씨 수업 ▶ 아리랑체로 글을 쓴 부채선물 ▼▶ 붓글씨 수업을 마치며 기념촬영

한올 이숙자, 붓글씨 수업을 마치고 한올 이숙자 작가는 오타와 한국순교성인 천 주교회에서 진행한 붓글씨 수업을 마치고, "평 소 어느나이가 되면 나의 활동을 줄이고 재능기 부를 다녔으면 라고 생각했다. 마침 아들(전우주 오타와 한인회 부회장)이 있는 캐나다 오타와에 오면서 전시회도 하고, 재능기부도 하고, 한글 을 알리고자 했다"며 "처음부터 외국에 나갈수 도 있다는 가정하에 공부를 하고, 여러가지 글꼴 을 공부하다보니 '아리랑체'를 만들게 됐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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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하게됐다. 외국에 나가면 어디서든지 한글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준비를 해왔다"라고 밝혔다. 이 작가는 "때마침 캐나다 한국문화원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힘든줄도 모르고 거의 4시간 을 서서, 한복을 입고 글을 쓰기에는 불편한데도 한복이 아름답다고 하여 보람되고 재미있었고, 외국인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타와 교민들이 한글을 잊지않고 배운다고 하시니 기특하기도하고 고마웠다며, 마 지막 수업에서는 특별한 글귀를 쓴 부채를 선물 했다. 아울러 부군이신 전병철 씨는 대금 연주로 마지막 수업의 아쉬움을 달랬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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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규의 한방칼럼]

무더운 여름 다한증 이 정도면 '무더운' 여름이 아니라, '무서운' 여름이다.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더 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도 기록 적인 폭염이 있다고 하니 전 세계가 이상 기온 으 푹푹 찌고 있다. 이런 날씨에 입맛도 떨어 지고, 땀도 떨어진다. 흐르는 땀으로 얼굴, 겨 드랑이, 손발, 사타구니는 더욱 괴로워진다. 평 소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더 무서운 여름이다.한여름에 생기는 과도한 땀 을 우리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땀은 혈액과 같이 대부분이 수분이다. 인체 내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면서 무더위로 달 궈진 몸의 정상 체온을 유지해준다. 문제는 지 나치게 많은 땀이 나오는 것인데, 이것은 바로 다한증의 모습이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배설물이면서 동시에 필수물인 땀을 혈액과 같은 것으로 본다. 따 라서 땀의 이탈을 피가 새는 것만큼이나 중 요시 여긴다. 동의보감에는 기문(氣門), 혈문 (血門)처럼 땀이 포함된 진액문(津液門)을 따 로 편집해 놓았다. 허준 선생은 과연 다한증 으로 인해서 핸드폰 터치가 되지 않아 울상을 짓고, 또는 화장을 못해 괴로운 현대인을 어 떻게 치료할 것인가? 부위별로 살펴보면 머리와 얼굴에서 땀이 나는 것은 양기가 허한 것으로 보아, 양기를

돋궈주는 처방을 썼다. 또는 위(胃)의 기운이 너무 지나 친 것으로 보아, 위의 열을 쳐주는 방법을 썼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은 심혈(心血)이 지나 쳐서이니, 곧 과도하게 신경을 써서 교감신경 이 과잉항진된 것으로 본다. 이럴 때도 심장의 기운을 올려주는 인삼을 위주로 한다. 손과 발에 땀이 나고, 무좀이 심한 것은 위( 胃)에 습열이 너무 많은 것으로 보고, 습열을 대변으로 빼내는 치법을 제시했다. 사타구니에 땀이 차는 것은 신(腎)의 양기 가 쇠해서 온 것으로 본다. 따라서 소위 정력 제라고 부르는 신(腎)의 양기를 올려 주는 처 방을 쓴다. 결국 보태주거나 빼주는 보사법을 이용한다. 인체에 부족한 부분을 보태 주고, 잉여된 부 분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것이 다한증치료의 큰 갈래인 것이다. 땀이 나는 국소적인 부위 에 주목하기보다 오히려 인체장기의 어느 부 분이 원인일까 찾아보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 이 근원치료, 뿌리치료라 할 수 있다. 실제 다한증을 호소하는 남성의 대부분은 음주가 일상화된 애주가들이 대다수였다. 따 라서 알코올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머리와 얼 굴에 비 오듯이 땀이 난다면 반드시 절주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이들은 대부

제1115호 제1115호 2018년 2018년 7월 7월 27일 27일 (금요일) (금요일)

분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매운 음식은 땀 샘을 더욱 자극하므로, 매운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다한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다한증환자치고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별 로 없다. 교감신경의 흥분과 긴장이 몸의 악 순환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힘든 일상에서 도 하루에 일정시간은 반드시 산책이나 스트 레칭을 이용해 몸의 긴장도를 낮춰주는 습관 이 필요하다. 이뿐만 아니라 다한증은 출산후유증, 갑상선 질환이나 갱년기질환 등에서도 일시적으로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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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동반될 수 있으므로, 땀이 과도하게 난다 면 인체 어딘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을 기억해야 한다. 조선의 양반들은 무더운 여름, 부채를 선물했 다. 한여름을 부채 하나에 의지할 '깡'이 후손인 우리에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열치열로도 당해낼 수 없는 여름이다. 의지가 아무리 강한 들 '몸'을 가진 인간이다. 무서운 여름, 무더운 여름, 무리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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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5호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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