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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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8년 3월 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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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만나면 큰 성과 낼 수 있어” 트럼프 "좋다 만나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얘기 를 나누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고 정의용 청와대 국 가안보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9 일 전달했다. 정 실장은 이날 백악관 미국 대통 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 의 이런 언급을 전했다고 김의겸 청 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정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정은 위원장을 만나보니 솔직히 얘 기하고 진정성이 느껴졌다. 물론 과 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게 조심해 야 하지만 김 위원장에 대한 우리 판 단을 미국이 받아주고 이번 기회 놓 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 조기에 만 나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정 실장은 "여기까지 오게 된 데는 트럼프 대통령이 큰 힘이 됐 고, 그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우리 나라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문재인 대 통령이 목사님 5천명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하셨 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이 저를 여기 보낸 것은 지금까지 상황을 보 고 드리고 앞으로도 한미간 완벽한 공조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전달하려

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 의 제안에 대해 굉장히 수긍하면 서 그 자리에서 "좋다, 만나겠다"라 고 회담 제의를 수락했다고 김 대변 인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정 실장이 자신 에게 사의를 표해준 데 대해 고마움 을 나타내면서 "한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한 뒤 배석자들을 둘 러보면서 "거 봐라. 얘기를 하는 게 잘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면서 "부탁이 있다. 여기까지 온 김에 한국의 대표 들이 직접 오늘 논의 내용을 한국 대 표의 이름으로 백악관에서 직접 발 표해달라"고 제안했다. 정 실장은 일단 이를 받아들인 뒤 2시간 동안 허버트 맥매스터 보좌관 사무실에서 미 국가안보회의(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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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과 발표 문안을 조율하고 합의했다. 김 대변인은 "워낙 갑작스러운 제 안이라 정 실장도 문 대통령에게 보 고할 경황이 없었다"며 "발표 문안 조율을 마친 뒤 청와대와 백악관을 잇는 시큐리티 라인을 통해 관저에 있는 문 대통령에게 전화해 합의문 문안 등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 실장의 면담은 미국시간 8일 오후 4시 15분부터 45 분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 부 장관, 댄 코츠 국가정보국장, 존 켈 리 백악관 비서실장,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 맥매스터 보좌관, 존 설리 번 국무부 부장관, 지나 하스펠 CIA 부국장 등 12∼13명이 배석했다. 우 리 측에서는 정 실장 외에 서훈 국 가정보원장과 조윤제 주미대사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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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했다. 이에 앞서 정 실장은 맥매스 터 보좌관을, 서훈 원장은 지나 하스 펠 CIA 부국장을 백악관 내 회의실 에서 각각 일대일로 30분가량 면담 을 한 뒤 다시 4명이 함께 만나 1시 간 동안 얘기를 나눴다. 김 대변인은 "이 모임 이후 미국 각 료들과의 만남으로 확대됐는데 각료 모임에는 우리 측에서는 정 실장과 서 원장 및 조 대사가, 미 측에서는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코츠 국가정보 국장,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며 "여기에서 방북 결 과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고 말했다. 1시간 예정됐던 이 브리핑 도중에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빨리 만나 자"는 전갈이 와서 즉각 오벌오피스 로 가서 만남이 이뤄졌다. 김 대변인은 "원래 현지 시각으로 목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만나기로 일 정을 조정 중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 이 빨리 만날 것을 요청했다"며 "결과 적으로 각료들과의 만남이 1시간에 서 45분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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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제1095호 2018년 3월 9일 (금요일)

한국관 복원 사업 아이디어 공모 한인회 김원철 이사,‘엑스포67 한국관’복원에 대한 한인의 관심 당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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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67 한국관 복원 추진위원 회(가칭)’가 한국관 복원사업을 주도 할 비영리단체의 ‘한글 명칭’과 복원 후 ‘한국관의 용도’에 관한 아이디어 를 공모한다. 작년 11월 18일 32대 몬트리올 한 인회의 2017년도 정기총회에서는 과 거 50년 동안 장 드라포 공원에 방치 돼 온 ‘엑스포67 한국관’의 복원사업 을 재개하기로 한 바 있다. 이후 1월 27일 열린 ‘한인 문화예술인과의 간 담회’ 직후 복원사업의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고, 지난 한 달 동안의 본격적인 협의 후에 동 사 업을 한인사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 코자 ‘명칭과 용도’에 관한 동포들의 의견을 묻기로 한 것이다. 32대 한인회는 한국관 복원사업을 전담할 독립적인 비영리단체를 설립 하기로 했다. 이는 몬트리올의 문화 재 관련 기관과 실무자에게 접근하

기에는 목적 지향적인 단체가 더 유 리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고, 과 거 한인회 이름으로 실패한 전례가 있어, 한인회장단이 바뀌더라도 반 드시 성사시켜야 할 ‘몬트리올 한인 들의 꿈이자 책임’이기 때문이다. 이 에 따라, 김원철 한인회 이사(한국 관 복원 프로젝트팀)를 중심으로 ‘▲Amis du Pavillon de la Corée de Expo 67(불어명) ▲Friends of the Korean Pavilion at Expo 67(영문 명)’라는 독립적인 비영리단체를 설 립했다. 앞으로 이 단체는 몬트리올 한인사회 공동운영위원회 문화예술 분과의 일원으로서 엑스포67 한국 관 복원 프로젝트를 전담하게 된다. 김원철 이사는 “이 단체는 쟝 드 라포 공원, 몬트리올 빌마리(VilleMarie) 구청, 몬트리올 문화유산재 단의 협조와 권고에 힘입어 설립되 었다”라고 말하며 “몬트리올의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노후된 엑스 포 한국관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공모 기간 동안 이 단체의 한글 명칭은 ‘ 엑스포67 한국관 복원 추진위원회( 가칭)’라 칭하기로 했다. 몬트리올 엑스포67 한국관은 대한 민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건축가 김수 근 박사의 작품이다. 김 박사는 1977 년 미국의 타임지에 소개될 정도로 한국의 현대 건축을 세계에 널리 알 린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한국관은 1967년 4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 지 운영되면서 ‘인간과 손’을 주제로 다양한 한국 예술품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한 장소다. 당시 몬트리올 엑스포 조직위는 6 개월 동안의 행사가 끝난 뒤에도 건 축물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해 영구 보존키로 한 바 있다. 당시 시에서 영 구 보존을 결정한 건축물은 3개 국가 관에 불과했으나 그 중 한국관이 포 함된 것이다. 그 동안 한국관 복원을 위한 움직임은 몬트리올 한인사회에 서 몇 차례 있었다. 김광인 30대 한 인회장은 “몇 년 전에도 한국정부와 현지정부의 도움을 받아 복원하려고 큰 노력을 했으나 복원비용이 부담되 어 무산되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 번에는 32대 한인회가 전략을 바꿔 재도전하는 것이다. 김영권 32대 한 인회장은 “몬트리올시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건축물이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상당히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에는 꼭 성공시켜 서 몬트리올의 한인들이 민족적 자

긍심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 유산으로 보존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복원사업을 주도하 게 될 김원철 이사에 관해서 “그는 프랑스, 그리고 이곳 퀘벡에서 건축 학을 전공한 한인 건축가로서 김수 근 박사의 작품을 복원하기에 가장 적합한 이 시대의 유능한 건축예술 가”라고 소개했다. 엑스포67 한국관 복원 추진위원회 (가칭)가 몬트리올 한인들을 대상으 로 공모하는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 다. 첫 번째는, 복원사업의 추진 주 체인 ‘비영리 단체의 한글 명칭 만 들기’이다. 추진위원회는 동 단체의 영어 명칭(Friends of the Korean Pavilion at Expo 67), 불어 명칭 (Amis du Pavillon de la Corée de Expo 67)과 어울리면서 한국관 복 원사업을 상징할 수 있는 멋진 한국 어 명칭을 동포들이 직접 지어달라 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한국관의 새로운 용도 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다. 김원철 이사는 “현재 한국관은 쟝 드라포 공원 지하철 역 인근에 가림막으로 가려진 채 외롭게 방치돼 있다”며 “ 몬트리올 동포들이 원하는 한국관 의 새로운 용도를 알고 싶다”고 말 했다. 이 한국관의 상징성을 유지하 면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 체적인 아이디어라면 어떤 것이든 환영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2018년 4월 5일까지 추진위원회 이 메일(fkpex67@koreamail.com)로 아이디어를 보내면 된다. 이후 한국 관 복원 추진위원회와 공동운영위원 회의 심사를 거쳐 당첨자(총 2명)들 에게 각각 $100 상당의 상품(또는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몬트리올한인회미디어부&공동운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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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5 Fri., March 9, 2018

코리안 뉴스위크

한인회, 3.1절 기념식도 성황 이뤄 현재 순항 중인 6개 주요 한인회 사업 중간보고도 겸해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이곳 몬트리올 동포사회에서도 열렸다. 몬트리올 한인회 주최로 지난 3월 1일 한인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최계수 몬트리올 대한노년회장, 이 용화 교회협의회장을 비롯한 동포 단체장들과 허 진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 시작 1시간 전부터 한 분 두 분 노년층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어길선 부회장이 집에서 직접 담은 식혜와 떡, 과일을 즐기면서 참석자 간 인사와 담소를 나눴다. 30분가량 의 리셉션이 끝난 후에 김종민 한인 회 경제부 이사의 사회로 3.1절 기념 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 한 묵념, 삼일절 노래제창, 문재인 대 통령 기념사 대독, 독립선언식 관련 영상, 서대문 형무소 감옥 영상, 만 세삼창, 김영권 한인회장 인사 순으 로 진행됐다. 대통령 기념사는 총영 사관 측의 요청에 따라 허진 총영사 겸 ICAO 대사 이임사로 대체됐다. 이날 상영된 영상은 1919년 당시 탑골(파고다)공원 팔각정 단상에 직 접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정 재용(당시 학생대표) 옹의 육성녹음 자료와 유관순 열사가 끔찍한 고문 을 당한 1년 3개월 동안의 감옥 생활 을 담은 것이었다. 정재용 옹은 1919 년 3월 1일 선언서를 전달하는 임무 를 수행하던 중 민족대표 33인을 대

신해 극적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 면서 3∙1 운동의 불씨를 전국적으로 일으킨 역사적인 인물이다. 영상 시청 후 숙연한 분위기 속에 이용화 교회협의회장의 순국선열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곧바로 최계수 대한노년회장이 나 와 만세삼창을 이끌었고 최 회장의 선창에 따라서 모두가 ‘대한독립 만 세’를 우렁차게 외치며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했다. 약 40여 분간의 기념식을 마친 후 한인회장 인사순서에서 김영권 32대 한인회장은 ‘몬트리올 한인사회 공동 운영위원회는 지금…’이라는 자료화 면을 통해 공동운영위가 출범(1/13) 한 이후 현재까지 진행 중인 6대 주요 사업을 참석자들에게 중간보고했다. 김 회장은 먼저 “각 사업의 책임이 사는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다른 이 사들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며 32대 한인회 18명 실무이사진의 수고 를 격려했다. 김 회장은 “대한노년회, 국가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등을 비롯 해 신생단체인 한인청년회와 한아시 아상공회의소, 월드옥타, 퀘벡한민족 경제연구소 등 경제단체, 3개 한글학 교, 그리고 문화∙예술∙스포츠인들이 한인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가운 데 공동운영위가 잘 순항하고 있다” 며 “한인회는 앞으로도 동포단체들 과의 긴밀한 협력과 동시에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일반 동포들과도 소 통하면서 몬트리올 한인사회 공동의

과제를 차근차근 진지하게 풀어나가 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공동운영위가 현 재 추진 중인 ‘한인 중소기업 창업 학교(경제분과)’ ‘한국 전통문화 여름 캠프(차세대분과)’ ‘몬트리올 한국주 간 축제(문화예술/스포츠/정체성분 과)’ ‘노년 건강복지 프로그램(실버분 과)’ ‘축구리그(스포츠분과)’ ‘엑스포 67 한국관 복원(문화예술분과)’ 등 한인회 주요 사업의 개요와 진행 상 황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엑스포 67 한국관 복원사업’ 에 관해 김 회장은 “몇몇 한인 건축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미 한국관 복 원을 위한 전문 비영리단체가 설립 됐다”며 “이번에는 이전과는 다른 전략과 접근 방식으로 한국관 복 원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한국관 복원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 몬트리올 한인들의 자긍심과 민족정체성 공간으로 삼 는 데 집중하고 ▲한국관의 용도는 추후에 결정하자는 ‘先복원 後활용’ 전략으로 추진한다. 32대 한인회는 이 복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김원철 건축사를 책임이사로 전격 영입했다. 김원철 건축사는 김 회장이 ‘한국관 복원사업에 매우 적합한 한인 건축예 술가’로 높게 평가하는 한인 동포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동포단체장 은 최계수 노년회장, 김인규 국가유 공자회장, 이철재 재향군인회장, 이 진용 민주평통지회장, 남기임 코윈지 회장, 정영섭 한인학교장, 어길선 가 나다한국어학교장, 김광인 한얼학교 장 등이었고, 이용화 로고스교회 목 사, 이승훈 몬트리얼 순복음교회 목 사가 교회협의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한편,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뤄진 모금 및 지출 현황은 다음과 같다. ▲수입 $6930(회비 $520, 기 부금 $6410) ▲지출 $360.91 ▲단 체 기부자(가나다순): 국가유공자회 $100, 대한노년회 $100, 재향군인회 $100, 퀘벡한민족재단의 4차 지원금

5천 달러 ▲개인 기부자(가나다순): 김광인 $100, 김수해 $100, 김영권 $200, 라윤후 $200, 어길선 $100, 이진용 $100, 정영섭 $100, 정희수 $110, 최계수 $100 나성수 한인회 재무이사는 “2018년 1월 13일 악천 후 속에 열렸던 신년하례식 결산은 수입 $5820, 지출 $1660.62(떡국 식 대 포함), 기부금은 퀘벡한민족재단 의 3차 지원금 $5천, 김광인 $100, 김영권 $300, 박기순 $100, 이민구 $60을 포함해서 총 5560달러”라고 덧붙였다. 한인회에서는 당초 예년 과 비슷한 인원의 하객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해 행사를 준비했었다. 하지만 기념식 시작 1시간 전부터 노년층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나중 에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야 정도 로 한인동포들로 꽉 채워졌고 일부 동포는 밖에서 기념식을 참관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15일 32대 한인회 가 출범한 이후 6개월, 몬트리올 한 인사회가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 양새다. 이를 두고 어떤 노년층 어르 신은 “맏형이 자리를 잡아가니 출가 한 형제들이 명절을 맞아 본가를 찾 아오는 모습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3∙1운동이 파고다(탑골)공원에서 의 낭독으로 시작해 전 국민에게 불 길로 번진 것처럼 예나 지금이나 한

미국의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과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전 보장회의(NSC) 보좌관이 8일(현지시 간) 철강관세에서 한국을 예외로 인 정해달라는 요청에 "적극적으로 챙 겨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 추관 브리핑에서 방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처럼 전해 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 실장과 서훈 국가 안보실장 두 분의 방미단이 백악관 에 머문 시간은 모두 5시간으로, 이 자리에서 (미국) 각료들과의 모임, 이어지는 오벌 오피스 모임 등을 통

[몬트리올한인회미디어부&공동운영위]

해 정 실장이 철강문제를 이야기했 다"고 말했다. 정 실장이 무역 관련 문제를 국방 장관에게 제기한 것은 미국이 국가안 보를 이유로 철강관세를 물리려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데 매티스 장관의 역할이 가장 중요 하기 때문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 했다. 정 실장은 맥마스터 보좌관에 게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5% 철강관세 부과'에서 한국을 예 외로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매티스 장관과 맥마스터 보 좌관은 모두 "적극적으로 챙겨보겠 다"고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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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들이 간직하고 있는 열정은 다 른 어느 민족보다 활활 타오르고 있 는 것 같다. 단지 그 동안의 기구했던 역사와 한국인 특유의 절제된 성향 때문에 쉽게 나서지 못하는 것일 뿐. 대한민국 전 국민이 동참한 ‘3∙1 만 세운동’부터 ‘금 모으기 운동’ 그리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지금의 ‘ 평창동계올림픽 흥행’까지. 한국인은 쉽게 친해지기는 어렵지만 일단 서로 간의 믿음이 생기면 가히 그 에너지 는 상상 이상인 것이다. 한인회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지 금, 아직 완전한 믿음이 형성된 것은 아니지만, ‘서로 돕고 단합하는 한인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만은 모 두 같을 것이다. 사실 한인 동포사회가 어려울 때 한인들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한인 동포사회 내에 ‘신뢰’와 ‘희망" 이 싹 트고 있을 때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움을 준다면 그 결과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크게 나타날 것이다. 이것은 그 동안의 우 리네 역사가 증명하고 우리나라에 국경일이 유독 많은 이유기도 하다. 이제 몬트리올 한인사회도 서로의 ‘믿음’을 확인하고 ‘참여’와 ‘도움’으 로 ‘한국인의 열정’을 보여줄 시점 에 온 듯하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아직 이곳 몬트 리올 땅에서 ‘우리 모두의 힘과 열정’ 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美매티스·맥마스터, '韓 철강관세 예외' 요청에 "적극 챙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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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5호 2018년 3월 9일 (금요일)

단 450마리 남은 고래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방혜자 화백 올해 새끼는 없었다 '빛의 노래' 초대전 열어 은 3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

문화원 전시실에서 세계적으로 유명 한 재불화가인 방혜자 화백의 <빛의 노래>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 추상화의 1세대로 추대되는 방혜자 화백은 “빛의 화가”로 불리 기도 하는데, 이번 개인전에는 닥지 와 부직포, 천연 안료 및 식물성 염 료, 그리고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흙과 광물질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 해 동양과 서양을 가로지르는 인류 보편의 정신성과 빛의 생성부터 소 멸까지를 담은 방화백의 최신작 40 여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3월 16일 오후 6시 '빛의 노 래' 개막식에서는 방혜자 화백이 직 접 참석하여 본인이 쓴 빛에 관한 시 들을 낭송할 예정이다. 방혜자 화백은 프랑스, 한국, 스위 스, 독일, 스웨덴, 벨기에, 미국, 캐나 다, 일본,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90 여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 하였으며, 모나코의 몬테카를 로 국제 그랑프리 Sacred Art상, 파 리 Montrouge 시 예술상, 대한민국 예술상, 한불문화상, 세계한민족여성 재단의 ‘세계를 빛낸 여성 문화예술 인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줄에 얽히면 빠져나오기 어려워 죽 거나 심한 상처를 입는다. 지난여름 고래들은 더 큰 시련을 겪 었다. 그나마 고래 보호 조처가 내려 진 펀디만에서 주로 먹이를 섭취하던 고래들이 이곳보다 더 북쪽에 있는 세 인트로렌스만으로 몰려갔다. 세인트 로렌스만은 이전에는 고래들이 거의 가지 않던 곳으로 고래를 보호하는 대책이 없었다. 이 때문에 게 등을 잡는 각종 어구 에 걸려 많이 죽거나 다쳤다. 어구에 의한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1980년부터 2009년 사이에 촬영된 모든 북대서양긴수염고래의 사진을 분석해보면 이들 가운데 83%가 적 어도 한 번은 어구에 걸렸던 상처나 흔적이 발견되었다.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적어도 두 번은 걸렸으며, 많

게는 일곱 차례나 걸린 고래도 있다. 북대서양긴수염고래컨소시엄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과거 암컷 고래는 3~4년에 한 번씩 새끼 를 낳았지만, 이제는 8년에 한 번꼴 로 낳는다. 긴수염고래는 적어도 70 년을 사는데, 지금은 암컷의 평균 수 명은 27~28년에 불과하다. 북대서양긴수염고래는 이제 450여 마리만 생존해있다. 번식 가능한 어 미 고래는 100마리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추세대로 간다면 앞으로 20 년 뒤면 북대서양긴수염고래는 돌이 킬 수 없는 멸종의 길을 가게 될 것 이라고 학자들은 우려한다. 이에 대 해 미국의 환경단체들은 바닷가재와 게를 잡는 통발 어구를 개량하고 선 박 운항도 규제해서 고래가 당하는

사고를 줄이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법적인 제소까지 한 상태다. 다 자라면 몸길이가 13~16m, 몸 무게는 40~70t에 달하며, 하루에 1~2.5t의 먹이를 먹는다. 암컷은 9~10살이 되어야 첫 출산을 하는데, 1년 동안의 임신 뒤에 몸길이가 4m, 몸무게 1.4t에 달하는 새끼를 낳는다. 몸무게의 40%가 지방이기 때문에 다른 고래와는 달리 죽은 긴수염고 래는 물 위에 뜬다. 이들은 해안에서 가까운 바다에 살며, 천천히 헤엄치고, 온순했으며, 지방이 풍부하고, 죽으면 물 위에 뜨기 때문에 값비싼 고래 기름을 노 린 초기 포경선단의 첫 번째 목표가 되었다. 이들의 영어 이름이 ‘Right Whale’인 것도 잡기도 쉽고 돈벌이도 되는 ‘진짜 좋은’ 고래였기 때문이다.

미국과 캐나다 동부 앞바다에 사는 북대서양긴수염고래의 어미와 새끼가 나 란히 헤엄치고 있다. 이번 번식기에는 새끼가 태어나지 않았다.

북대서양긴수염고래는 이미 지구 에서 가장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 물 가운데 하나다. 이 고래의 미래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현재 450여 마리가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에만 17마리가 죽었으며, 지 난 11월에서 2월까지의 번식기에는 새끼 한 마리도 태어나지 않은 것으 로 확인됐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 임스’ 등이 보도했다. 북대서양긴수염고래들은 주로 미 국과 캐나다 동부 연안을 계절에 따 라 이동하면서 산다. 여름에는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의 메인만과 인근인 캐나다 남동부 펀디만 일대 에서 보내다가 겨울이면 따뜻한 남 쪽 바다로 내려간다. 미국 남동부의 플로리다와 조지아주 앞바다에서 새 끼를 낳는다. 해마다 이맘때면 과학자들은 비행 기를 타고 번식지와 이동 경로를 따 라 고래 개체수를 조사해왔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1990년에서 2014년 사이 적어도 411마리가 태 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마다 평균 17마리씩 태어나는 셈이다. 그 렇지만 2016~17년 번식기에는 단 5 마리만 태어났으며, 올해에는 한 마 리도 태어나지 않은 것이다. 과거 상업포경이 성행하던 시기에 거의 멸종 직전까지 내몰렸던 이들 은 포경이 금지되면서 개체수를 조 금씩 회복했다. 1935년에는 100마리

이하였던 것이 1990년에는 270여 마 리, 2010년에는 480마리까지 늘어났 다. 그렇지만 그뒤 개체수가 정체하 더니, 이제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 해마다 평균 6마리가 죽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러던 것이 2017년에는 무 려 17마리가 죽었다. 지난해 미국에 서 5마리, 캐나다에서 12마리가 죽 은 채 발견된 것이다. 올 1월에도 10 살 난 암컷 한 마리가 미국 버지니 아주 앞바다에서 밧줄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북대서양긴수염고래가 죽는 원인의 80%가 인간 때문이다. 2000~2008년 에 선박 충돌이 44%로 가장 큰 폐 사 원인이었다. 고래를 보호하기 위 해 고래들이 새끼를 낳거나 먹이를 먹는 해역에서 선박 항로를 변경하고 속도를 규제하자, 2009~2016년에는 선박 충돌로 인한 사망이 15%로 감 소했다. 이제 사람으로 인한 사망 원 인의 85%가 어구에 얽히는 것이다. 고래가 여름을 보내는 미국 북동 부 메인만과 캐나다 남동부 펀디만 일대에는 바닷가재와 게를 잡기 위 한 통발이 수백만개 설치돼 있다. 통 발을 수면 위까지 연결하는 밧줄이 수천㎞에 달하고, 고래들은 복잡한 미로를 헤매면서 먹이를 구하고 있 다. 7년 전부터 어민들이 통발을 엮 는 밧줄을 보다 튼튼한 것으로 바꾸 면서 문제가 악화됐다. 더 튼튼한 밧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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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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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5 Fri., March 9, 2018

코리안 뉴스위크

퀘벡 의사들,“이미 많이 벌고 있다” 자진 연봉 삭감 청원 퀘벡 주 레지던트·의대생·의사 740여명이 급여 인상을 취소하라고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서명했다.

캐나다 퀘벡주에서 의사 수백명이 “이미 돈을 많이 벌고 있다”며 월급 인상에 항의하는 낯선 풍경이 펼쳐 지고 있다. 함께 환자를 돌보면서도

정당한 대우를 못하는 간호사와 사 무직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 다는 취지다.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캐나다 중앙은행, 예상대로 금리 동결 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태인데 이러한 정책은 캐나 다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간주된다. 중앙은행은 또한 지난해 4사분기의 경제실적이 당초 예상보다도 약세를 보였다고 말하며 그 주된 이유는 수 입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대부분의 전 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 결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에 열 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국내금리를 기존의 1.25퍼센트에서 동결한다 고 말하며 최근의 무역 관련 정책 들을 둘러싸고 캐나다와 국제 경제 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부정적인 전 망을 내렸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 근에 캐나다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

중앙은행은 그밖에 최근에 시행된 모기지 규정강화를 포함한 정부정책 들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 칠 것인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이 번 금리회의에서 스티븐 폴로즈 중 앙은행 총재가 금리를 변동시키지 않 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폴로즈 총재는 지난해 여름 이후로 세 차례나 금리를 올린 상태인데 가 장 최근인 1월에도 기준금리를 0.25 퍼센트 인상한 바 있다.

는 7일 이 지역 레지던트와 의대생, 의사 740여명이 급여 인상을 취소하 라고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서명 했다고 보도했다. 퀘벡 지역 의사들 과 공중보건 단체 ‘제도를 위한 퀘벡 의료인’은 지난달 25일 이런 내용의 청원 운동을 시작했다. 이 단체는 “ 우리 퀘벡 의사들은 강력한 공공 시 스템을 믿고 있다”면서 “이에 반하 는 의료연합의 임금 인상 협상안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역 의사들은 간호사와 병원 사무직원들은 열악한 노동조건에 놓 여 있는데도 의사의 임금만 오르는 현실을 양심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몇년간 간호사와 사무 직의 급격한 임금 삭감 때문에 환자

들이 필수적 서비스마저 누리지 못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퀘벡 간호사노동조합은 간호사 한 명이 돌볼 수 있는 환자 수를 제한 하는 법률 마련 등을 요구하면서 간 호사 부족 대책을 내놓으라고 정부 를 압박하고 있다. 간호사노조는 업 무 과다 상태에 빠지는 간호사의 수 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더 나은 고 용 조건을 위해 이미 수차례 연좌농 성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간호사 에밀리 리처드는 “지난 밤 나는 내가 맡은 층에 있는 환자 70명을 돌봐야 하는 유일한 간 호사였다. 스트레스가 너무 커 경련 이 일었고 불면증도 생겼다”는 글 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5만5천번 이

식당에서 스마트폰 쓰면 음식 맛 떨어진다 만일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의 맛이 당신이 기대했던 것에 미치지 못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원 인을 요리사나 혹은 음식재료 등의 탓으로 돌리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비씨주의 대학에서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음식 의 맛이 좋지 않게 느껴지는 원인이 식당측 보다는 당신이 사용하는 휴 대전화 때문일수도 있는 것으로 제 안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UBC 연구팀이 시행한 해당 연구 자료에 따르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하는 사 람들에 있어서 만일 식사 도중에 스 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음식의 맛을 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의 주저자인 라이언 다이어 씨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 느 끼는 경험에 스마트폰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결과를 면밀히 점 검하기를 원했다고 말하며 이를 통 해 스마트폰의 사용이 음식의 맛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 실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에 레스토랑에 가면 가 족들이나 친구들이 함께 식사하러 와서 같은 자리에 앉아 있다가도 서 로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 리는 장면을 흔하게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UBC에서 심리학과 박사과정에 재 학 중인 다이어씨는 “모든 사람이 그 러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 나 우리들 중 상당수는 분명히 식당 에서 상대와 대화하기 보다 스마트 폰을 바라볼 때가 많으며 나 자신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온 자리에서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 각한다. 하지만 그런 견해를 갖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실제로 레스 토랑에 가서는 스마트폰을 그렇게 많이 이용하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고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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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공유됐다. 퀘벡 전문의료인연합회는 지난달 전문의 1만명의 임금을 2023년까지 매년 1.4%씩 올리기로 주정부와 합 의했다. 이에 따라 현재 47억 캐나다 달러(약 3조8974억원)인 관련 예산 이 2023년에는 54억 캐나다달러(4 조4779억원)로 올라간다. ‘시비시(CBC)’ 방송은 퀘벡 의사들 의 평균 연봉은 40만3537 캐나다달 러(3억3463만원)로 온타리오주(36 만7154 캐나다달러)보다 약 10% 많 다고 전했다. ‘ 제도를 위한 퀘벡 의료인 (Médecins Québécois Pour le Régime·MQRP)’은 “보건 예산 삭 감으로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우 리 연봉뿐”이라며 “우리는 의료 시 스템 자원의 재분배를 통해 시민들 의 건강을 증진하고, 노동자를 밀어 내지 않으며,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 킬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 다. 퀘벡은 협동조합과 시민단체 활 동이 왕성하고 사회적경제 구현의 모범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연구팀은 밴쿠버의 웨스트 브로 드웨이 지역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 을 찾은 304명의 손님들을 대상으 로 실험을 시행했다. 304명의 손님 들은 대부분 3~5명의 그룹으로 식 당을 찾았으며 따라서 연구대상으 로 삼은 손님들을 그룹으로 분류할 경우 총 84그룹이었다. 각각의 참여자들에게는 무작위로 휴대전화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거나 혹은 진동으로 두거나, 아니면 상자 안에 보관할 것이 요청되었다. 식사가 끝난 이후에 연구팀은 식사 를 어느 정도 즐겼는지와 관련된 설 문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휴대전화를 테이블 위에 둔 손님들의 경우에는 보다 더 많이 시선이 분산되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가족이나 친구 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에 느끼는 즐거움이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다이어씨는 손님들에게 음식에 대 한 만족도를 7점 만점 중 몇 점으로 줄 것인지를 요청했다고 말하며 평가 결과 스마트폰을 테이블 위에 둔 손 님들의 점수가 0.5포인트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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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5호 2018년 3월 9일 (금요일)

남북정상회담 합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백악관 앞 발표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5월 북· 미 정상회담 제안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응함에 따라 북·미 대화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를 설명하 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 트럼프 대통령 을 만난 뒤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정 실장은 백악관 앞에서 읽은 성 명서에서 “그(김 위원장)는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한 이른 시일 내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북 결과 설명에 사의를 표하며 항구적인 비핵화(permanent denuclearization) 달성을 위해 김 정은을 5월까지 만나고 싶다고 말 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에

게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비핵화 의 지가 있으며, 북한이 추가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서약했다는 것을 전했다. 또 그(김 위원장)는 한· 미가 일상적인 군사훈련을 계속하는 것을 이해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의 브리핑에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배석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난다면 4월 말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맞 물려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선순 환이 가능해지게 돼 한반도 평화 구 축과 비핵화와 관련해 돌파구가 마 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정 실 장 발표 원문과 국문 번역. Good evening. Today, I had the privilege of

briefing President Trump on my recent visit to Pyongyang, North Korea. I’d like to thank President Trump, the Vice President and his wonderful national security team, including my close friend General McMaster. I explained to President Trump that his leadership and his maximum pressure policy, together with international solidarity, brought us to this juncture. I expressed President Moon Jae-in’s personal gratitude for President Trump’s leadership. I told President Trump that, in our meeting,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said he is committed to denuclearization. Kim pledged that North Korea will refrain from any further nuclear or missile tests. He understands that the routine joint military exercise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must continue. And he expressed his eagerness to meet President Trump as soon as possible. President Trump appreciated the briefing and said he would meet Kim Jong Un by May to achieve

permanent denuclearization. The Republic of Korea, along with the United States, Japan, and our many partners around the world remain fully and resolutely committed to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long with President Trump, we are optimistic about continuing a diplomatic process to test the possibility of a peaceful resolution. The Republic of Korea, the United States and our partners stand together in insisting that we not repeat the mistakes of the past, and that the pressure will continue until North Korea matches its words with concrete actions. Thank you. 오늘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저의 북한 평양 방문 결과에 대해 브 리핑하는 영예를 가졌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님과 부통령, 그리고 저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맥마스터 장군을 포함한 그의 훌륭한 국가안 보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 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 궤도에 들어설 것"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전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성실하고 신중히, 더디지 않게 진척" 문 대통령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을 통해 북미정상회담 성사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남북정상회 담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면 한반 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 궤도

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 과 김정은 위원장 간 면담 성사 소 식에 이같이 말하고 "5월 회동은 훗 날 한반도 평화를 일궈낸 역사적 이 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많은 우방국들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완전하고 단호 한 의지를 견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우리는 평 화적 해결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 한 외교적 과정을 지속하는 데 대해 낙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미국, 그리고 우방국들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북 한이 그들의 언사를 구체적인 행동 으로 보여줄 때까지 압박이 지속될 것임을 강조하는 데 있어 단합된 입 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전 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기적처럼 찾아 온 기회를 소중히 다뤄나가겠다"며 "성실하고 신중히, 그러나 더디지 않 게 진척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의 결과가 나오기까 지 관심과 애정을 표해준 세계 각 국 지도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고 덧붙였다.

文대통령 “트럼프·김정은 5월 회동, 한반도 평화 역사적 이정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 당 위원장 간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5월 회동은 훗날 한반도 평화를 일 궈낸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 라고 말했다.

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최대 압박 정 책이 국제사회의 연대와 함께 우리 로 하여금 현 시점에 이를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저는 트럼 프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대한 문재 인 대통령님의 개인적인 감사의 뜻 을 전달하였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지 도자인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언급하였다고 하였습니 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향후 어떠한 핵 또는 미사일 실험도 자제할 것이 라고 약속하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미 양국의 정례적인 연합군사훈 련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 조기에 만 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브리핑에 감 사를 표시하고, 항구적인 비핵화 달 성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금년 5 월까지 만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미국, 일본, 그리고 전

문 대통령은 "어려운 결단 내려준 두 분 지도자의 용기와 지혜에 깊 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제의를 흔쾌 히 수락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은 남북한 주민, 더 나아가 평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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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5 Fri., March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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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첫 남북 공동입장 막은 미국 서머타임 100년 1차 세계대전중 조명에 쓸 연료 아끼려 도입 '독도 표기 딜레마' 11일 시작… “수면-심장에 해롭다” 폐지론도

지난 2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 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 기수 원윤종과 황충금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 림픽)에서 기대됐던 패럴림픽 사상 첫 남북 공동입장이 무산된 이유는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 여부를 놓 고 양측이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식 때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앞 세워 나란히 공동입장하면서 한 달 후인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패럴림 픽에서도 남북 선수단의 공동입장이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였다.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을 시

작으로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 임까지 이어졌던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은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에서 중단됐다. 남북 관계가 악화하 면서 국제대회 개회식 공동 행진도 중단된 것이다. 그러나 새 정부가 들어선 후 남북 관계 화해 무드가 조성되면서 명맥 이 끊겼던 남북 공동입장이 평창에 서 11년 만에 재개됐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남북녀 의 공동기수 원윤종(봅슬레이)-황 충금(여자아이스하키)이 한반도기 를 앞세워 평화의 행진을 했고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전 세 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패럴림픽 사상 첫 남북 공 동입장은 한반도기에 독도 표기를 둘러싼 이견이 표출하면서 무산됐 다. 남북 국가장애인올림픽위원회 (NPC) 대표로 나선 이명호 대한장 애인체육회 회장과 북한의 김문철 대표단장은 8일 두 차례에 걸쳐 회 의를 벌였지만, 독도 표기에 대한 견 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북측 김문철 단장은 "자국(한국) 개최 대회에서 정치적 이유로 독도 를 표기하지 못 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 우리의 국토를 표기하지 못하

는 점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며 독도 표기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반면 장애인체육회는 국제패럴림 픽위원회(IPC)의 입장을 인용해 "국 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강력한 파 트너십이 구축된 상태에서 올림픽 에 이미 쓰인 (독도 없는) 한반도기 를 변경할 수 없다"고 맞섰다. 2000 년 시드니올림픽 때 합의했던 '독도 없는 한반도기' 사용의 불가피성을 주장한 것이다. 당시에도 독도 표기 주장이 있었 지만, IOC의 '정치적 표현 금지' 조항 과 일본과의 외교적 관계 등을 종합 적으로 고려해 '제주도를 제외한 독 도, 마라도, 미안도 등을 표기하지 않는다'고 합의했다. 이후 남북 공동 입장에서는 독도 없는 한반도기가 ' 관례'가 됐다. 한 달 전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IOC의 입장 등을 고려해 독도가 그 려지지 않은 기존 한반도기를 사용 했다. 당시에도 북한이 협상 과정에 서 독도 표기를 주장했으나 공동입 장을 거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북한이 패럴림픽에서는 한 반도기에 독도 표기를 강력하게 주 장하며 공동입장을 끝내 거부함에 따라 향후 국제대회에서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새벽 휴대전화를 들여다보 는 사람들은 오전 1시 59분을 가리 키던 시계가 2시를 건너뛰고 순식 간에 3시로 넘어가는 광경을 목격 할 수 있다. 올해로 미국에서 시행 100주년을 맞는 일광절약시간제, 일 명 ‘서머타임’이 이날 시작되기 때문 이다. 유럽에선 이달 25일부터 시계 를 앞당긴다. 시간을 인위적으로 앞당긴다는 다소 과격한 발상은 전쟁의 산물이 다. 미 의회도서관에 따르면 유럽 주 요국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조명 등에 사용될 연료를 아 껴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서머타임’ 을 처음 도입했다. 미국도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뒤인 1918년 3월 처음 도입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 자 미국은 ‘전쟁시간제(War Time)’ 라는 이름으로 같은 정책을 부활시 켰다. 전쟁이 끝난 뒤 일부 지역에서 만 주법에 따라 정책을 시행해 혼란 이 야기되자 미 의회는 1966년 ‘서머 타임’을 전국적으로 법제화했다. 4월

에 시작해 10월에 끝나던 ‘서머타임’ 은 2007년부터는 3월에 시작해 11 월에 끝난다. 하지만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면서 까지 시간을 조정한다는 발상에 반 대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ABC 방송은 7일 “심장마비 건수가 (시간 조정이 있는) 봄에 늘어나는 등 건강 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와 핀란드 등 유럽에 서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이유 로 ‘서머타임’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한겨울에 해가 지나치게 일찍 지는 일부 지역에선 ‘서머타임’ 이 필수적이다. ‘일광 시간 증가’와 ‘ 건강 우려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미국의 일부 주는 아예 시간대를 옮길 것을 건의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와 메인, 뉴햄프셔주 등 은 동부표준시에서 대서양표준시로 시각을 고정해 일상 중 해가 떠있는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11일부로 한 시간의 단잠을 빼앗기 게 돼 뿔이 났을 시민들이 가장 기다 릴 날은 11월 4일이다. 서머타임이 끝 나는 이날 시계는 오전 1시 59분에 서 2시로 넘어가지 않고 다시 1시로 되돌아간다. 사라졌던 시간을 되찾 아 오는 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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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95호 2018년 3월 9일 (금요일)

[안희정 쇼크] 폭로 또 나오자…안희정, 회견 취소 “검찰, 빨리 소환해달라” ㆍ추가 성폭행 의혹 제기…인정해도 부인해도‘진퇴양난’ ㆍ“안희정 대선 경선 캠프에 성폭력 만연”새로운 폭로도

“수사 협조부터” 충남도청 관계자가 8일 기자회견을 취소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문자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정무비서 등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53)가 8일 예고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검찰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우선’이 라는 이유를 들었다. 지난 대선 경선 때 ‘안희정 캠프’에서 성폭력과 물리

적 폭력이 만연했다는 폭로도 새롭 게 나왔다. 불과 나흘 전까지 여권의 유력한 차기 주자로 꼽힌 안 전 지사 가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충남 도청에서 할 예정이었던 기자회견 을 2시간 전 갑자기 취소했다. 안 전 지사는 오후 1시쯤 신형철 전 비서 실장을 통해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 시지에서 “검찰 출석 전 국민과 충 남도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드리려 했지만 모든 분들이 신속한 검찰 수 사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이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해 수사에 성실하 게 협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 해 기자회견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안 전 지사는 “검찰은 한시라도 빨 리 저를 소환해 달라”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루빨리 사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뜻 으로 풀이된다. 기자회견 취소는 전날 밤 추가로 폭로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의 여직원 성폭 행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 다. 줄줄이 의혹이 터져나오는 터에 기자회견에서 성폭행 사실을 인정 하고 사죄할 경우 범행을 자백하는 꼴이 돼 수사·재판에 불리하게 작용 할 수 있다. 반대로 성폭행을 부인할 경우엔 성난 민심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된다. 안 전 지사의 주변에선 도청에서 기 자회견을 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고 한다. 도지사 지위 를 이용해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사 람이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 이 부적절하다는 논리다. “기자회견 을 하더라도 검찰청 앞에서 하거나 피해자를 찾아가 사죄하는 형식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 전 지사는 성폭행 의혹이 폭로된 지난 5일 오 후부터 나흘째 행적이 묘연하다. 지 난 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 폭행 의혹에 대한 사과 글을 올리고 몇 시간 뒤 충남도의회에 사임통지서 를 제출했지만 노출은 피하고 있다. 최만정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는 “나흘째 잠적하고 있는

무책임함을 볼 때 안 전 지사가 진 심으로 속죄하고 잘못을 책임지겠다 는 마음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 했다. 김태신 충남공무원노조위원장 은 “국민과 약속한 기자회견조차 일 방적으로 파기하고 또 숨어버린 안 전 지사의 비겁함과 비열함은 충남도 정의 시계를 수십년 후퇴시키고 정 의와 민주주의라는 말도 오염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지역 당 관계자들은 “자진출두도 아니고 소환을 운운하며 기자회견을 취소 하다니 참담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안 전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에 성 폭력이 만연했다는 폭로도 새로 나왔 다. ‘김지은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성 명을 내고 “저희는 안희정의 상습 성 폭행 피해자인 김지은씨와 경선 캠프 에서 일했던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노래방에 가서 누군가 끌어 안거나, 허리춤에 손을 갖다 대거나, 노래와 춤을 강요하는 것은 흔한 일 이었다”며 “만연한 성폭력과 물리적 폭력은 ‘어쩌다 나에게만 일어난 사 소한 일’이 아니라, ‘구조적인 환경’ 속 에서 벌어진 일이었다”고 했다.

민주 "한국당, 안보장사 접고 폐업하길 기원한다"

"특사 성과 한국당과 아베만 반대…日자민당의 한국 지구당인가" 더불어민주당은 8일 자유한국당 의 대북특사단 방북 성과 폄하와 관련해 '폐업', '일본 자민당의 한국 지구당' 등의 표현까지 동원해 강력 히 성토했다. 민주당은 이와 동시에 한국당을 포함한 야당을 향해 남북 및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초당적

대응을 위한 여야정상설협의체 구 성도 제안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 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안 보는 보수를 주창하는 바른미래당 에서조차 한국당의 대북특사단 모 독과 방북성과 폄하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며 "잘한 것은 잘했다고 응 원해야지, 이것마저 깎아내리는 것은 공당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보수 정권에서 이뤄내지 못한 것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항구적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초당적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남북문제와 외교·안보 문제 에 있어 정치권의 단합된 의지를 보 여주기 위해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 을 재차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경협 원내부대표는 한국당 홍준 표 대표의 전날 청와대 발언을 언급 하며 "홍 대표가 정상회담이 지방선 거용 아니냐, 북한이 불러준 대로 써 온 것 아니냐, 비밀 회동은 언제부터

했느냐(고 언급)했다"며 "최소한 야 당대표에 걸맞은 격조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저급한 막말로 특사단 을 모독한 것"이라며 "자신들이 집권 했던 시절에 실패했던 정책에 대해 반성부터 하고 비핵화 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에 힘이라도 실어주는 게 도리일 텐데, 잔칫집에 재 뿌리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한에 선거 앞두고 총을 쏴달라는 총풍 사건, 방산비리와 안 보예산 횡령 등 안보에 그토록 무능 했던 정권이 자신들의 경험에 기초해 그 수준에서 판단하고 있는 게 아닌 가 생각한다"며 "한국당은 더 이상 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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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이념공세와 안보장사를 접고 폐업 하길 기원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익표 정책위부의장도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조차 어제 발표가 긍 정적이라고 했는데 국제사회에서 일 본의 아베 정부와 한국당만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 당은 마치 일본 자민당의 한국 지구 당처럼 보인다. 아베 총리가 이야기 하면 그대로 따라간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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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5 Fri., March 9, 2018

코리안 뉴스위크

MB 정경유착·매관매직·세금횡령 ‘뇌물 종합세트’혐의

이명박(77) 전 대통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 주에 문무일 검찰총장 에게 수사 경과를 보고하며 이 전 대통령 소환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 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그동안 수사를 통해 정경유착과 매관매직, 세금 횡령 등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 한 각종 뇌물수수 혐의를 밝혀냈다 고 판단하고 이 전 대통령 직접 조 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4일 <한겨레> 취재 결과를 종합하 면, 수사팀은 대통령 당선(2007년 12

월) 이전에 이 전 대통령이 받은 것으 로 보이는 불법자금에 대해서도 사 전수뢰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법상 ‘공무원이 될 자’가 그 담 당할 직무에 관해 청탁을 받고 뇌물 을 수수, 요구 또는 약속하면 뇌물죄 로 처벌할 수 있다. 검찰은 대표적으로 삼성이 대신 내 준 것으로 조사된 약 60억원에 달하 는 다스의 미국 소송비용에도 뇌물 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뭉 칫돈이 이 전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시절인 2007년 11월부터 단계적으 로 건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당시 다스 실소유주 문제가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이자 검찰 수사 대상이었다는 점에 주목 하고 있다. 소송비 대납 사실이 드러 나면 큰 파장이 예상되는데도 대담 하게 돈을 요구한 것 자체가 이 전 대통령의 ‘범행 목적이나 동기’를 잘 보여주는 간접증거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다스가 이 전 대통령 소유이며, 그만큼 이 전 대통령에게 해당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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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이 전 대통령에게 4억원을 건넨 혐의도 돈으로 관직을 사고판 ‘매관 매직’ 범죄로 규정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에서 상납받은 대북공작금(특수활동 비) 17억5천만원 역시 뇌물로 일찌감

이 꼭 필요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아울러 검찰은 이 ‘뒷거래’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특별사면 등 각종 특혜를 대가로 한 ‘정치권력’과 ‘재 벌’의 전형적인 정경유착이라고 판 단하고 있다. 검찰은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 주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쪽에 인사 청탁 및 사업청탁 명목으로 건넨 22 억5천만원도 모두 시기와 상관없이 ‘뇌물’로 보고 있다. 김소남 전 국회 의원이 비례대표 앞순위 공천 대가

치 결론을 내렸다. 앞서 ‘최측근 집사’ 김백준(7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국정원 뒷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하며 이 전 대통령을 ‘주범’으로 적 시한 바 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 국정원 특활비에 대해 ‘관례’라던 일 각의 주장이 다른 뇌물 혐의들이 드 러나면서 쑥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통령이 이렇게 공공 및 민 간 영역을 가리지 않고 받아 챙긴 수 뢰액은 모두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이 전 대통령이 실 소유한 회사로 지목된 다스에서 조 성한 ‘수백억원대 비자금’ 역시 이 전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할 부분이 다. 검찰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의 ‘재 산관리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을 재판에 넘기며 18억원대 횡령 혐 의와 40억원대 배임 혐의를 적용했 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돈이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사용된 게 아 닌지 추적 중이다. 검찰은 관련 수사가 대부분 충분히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3월 중순께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3월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지 1년 만에 다시 전직 대통령이 검찰 포토 라인에 서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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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5 Fri., March 9, 2018

코리안 뉴스위크

김정은, 특사단에 6개항 거론하며 "어려움 잘 안다…이해한다" 한미훈련 입장 등에 김정은 즉각 반응…靑 "정 실장이 말하자마자 바로 언급" 특사단 "노력이 빛을 발하던 순간" 평가…면담은 1시간 남짓·만찬은 3시간 진행 "6개항은 문 대통령이 방남 北대표단에 던진 이슈…김 위원장이 답한 것" 김 위원장, 文대통령 '베를린구상' 소상히 알아…"세계 시선과 우리 국민 기대 알아" "자신에 대한 한국·해외언론 평가 잘 알아…농담 섞어가며 무겁지 않게 반응" 고 있었다"며 "특사단은 김 위원장 과 면담에서 연합훈련 문제가 나 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 문제 가 제기되면 설득해야겠다고 준비 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말 한 바 있다. 이 순간 특사단 가운데 한 명은 "정 권 출범 직후부터 지난한 과정을 거 친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고 당시를 회고했다고 한다.

두 손 잡은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와 김정은 위원장. 북한을 방문 중인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가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 당 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2018.3.6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김여정 특 사와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 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만났을 당시 비핵화 이슈 는 물론이고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 시일 개발에 대한 모라토리엄 (잠정 중단), 남북군사회담 등의 문제에 대 한 우리 측의 입장을 제시했었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을 수석특 사로 한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이 평양 에서 확약받아 온 6개 항은 바로 문 대통령이 제기했던 문제에 대한 김 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답이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남북이 합의한 6개 항은 ▲ 제3차 남북정상회담 4월 말 개최 ▲ 정상간 핫라인 설치 ▲ 북한의 비핵화 의지 천명 ▲ 북미대화 용의 ▲ 대화기간 전략도발 중단 ▲ 남측 태권도시범 단·예술단 평양 방문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 과 만나 "문 대통령이 북한 고위급대 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비핵화, 모라 토리엄, 군사회담, 문화 교류 등 특 사단이 발표한 6개 항에 대해 이른

바 '숙제'를 던졌었다"며 "이를 가져 간 북한은 이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를 고민한 것으로 보이고, 특사단에 답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수석 특사였던 정 실장은 지난 5일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면담하면서 한 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입장 등 미 리 수첩에 적어 놓은 4∼5가지의 안 건에 대해 먼저 말문을 열었는데, 김 위원장이 "여러분의 어려움을 잘 알 고 있다", "여러분을 이해한다"고 하 면서 6개 항에 대해 거침없이 얘기했 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 실장이 문제 를 어떻게 풀까 고민하다가 수첩에 적어간 몇 가지를 말했는데 몇 마디 꺼내지도 않은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본격적으로 말문을 열었다"며 "정 실 장이 준비한 메모를 말할 필요도 없 게 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정 실장은 귀환했던 지난 6 일 언론 브리핑에서 "한미연합훈련 과 관련한 우리 입장은 훈련 재연 기나 중단은 힘들고 명분도 없다 는 것이었으나 김 위원장은 이미 이를 보고받고 우리 측 입장을 알

Korean Newsweek -11-

면담 현장에서 밀고 당기는 수 싸 움 없이 김 위원장이 거침 없이 얘기 하면서 면담은 한 시간 남짓 만에 끝 날 수 있었다. 당시 특사단과 김 위원 장의 면담 및 만찬 시간이 총 4시간 12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만찬이

가지 난제를 말끔히 푸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 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한국 및 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된 자신에 대한 평 가와 이미지에 대해 아주 잘 알고

3시간 안팎 진행된 것이다. 특히 김 위원장은 '베를린 선언'으 로 대표되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 화구상을 소상히 알고 있었던 것으 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베를린 선언 등 문 대통령이 꾸준히 공개한 한반도 구상과 지속해서 제안한 메 시지를 소상히 알고 있었다"며 "문 대통령의 축적된 노력과 김 위원장 의 숙성된 고민이 합쳐져서 6개 항 목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런 과정을 목도한 특사단의 한 관 계자는 "김 위원장이 전 세계 시선과 우리 국민이 갖는 기대도 잘 알고 있 었다"며 "북한으로서도 쉽지 않은 몇

있었고 그런 평가에 대해 무겁지 않 은 농담을 섞어가며 여유 있는 반응 을 보였다는 게 특사단의 전언이다. 한편, 특사단이 평양에 도착한 직 후 숙소인 고방산 초대소에서 김영 철 부위원장과 15분간에 걸친 일정 면담을 했을 당시 김 부위원장은 자 리에 앉자마자 그날 저녁 김 위원장 을 만난다고 통보했고, 이에 특사단 일원 중 한 명은 '일이 잘 풀리겠구 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청와대 관 계자가 밝혔다. 특사단이 방북하기 직전에는 김 위 원장을 면담할 수 있다는 사실 외에 정확한 회동 일자와 시간은 합의되 지 않은 상황이었다.

선진국 방송사들이 평창패럴림픽을 대하는 자세는 한국과 매우 다르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이 하 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내에서는 패럴림픽 경기를 TV에서 보기 쉽 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영방송인 KBS를 비롯해 MBC와 SBS 등 지상 파 방송사들이 중계를 거의 하지 않 기 때문이다. 스포츠조선이 6일 보도한 내용을 보면, 현재 국내 지상파 3사가 10일 동안 열리는 패럴림픽에 편성한 시 간은 각각 17~18시간 수준이다. 이마 저도 개회식·폐회식, 늦은 밤 편성되 는 하이라이트·녹화중계 분량을 모 두 합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 상파에서 생중계되는 경기는 손에 꼽을 정도다. KBS의 경우, 현재 생중계가 예정되 어 있는 경기는 7경기 뿐이다. MBC 는 4경기, SBS는 3경기를 중계할 예 정이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띄엄 띄엄, 그것도 모두 새벽 시각(자정~2 시)에 편성되어 있다. 물론 아직 편성일정이 확정된 건 아니기 때문에 다소 늘어나거나 조

정될 수는 있다. 그러나 선진국 방송 사들과 비교하면 차이가 커보인다.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의 방송사들은 최대 100시간을 평 창패럴림픽에 편성한다. 올림픽 중계 를 이끌었던 앵커들이 그대로 남아 패럴림픽 중계도 담당하며, 패럴림픽 선수 출신을 해설자로 출연시킨다. 우선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NBC는 평창패럴림픽에 모두 94시 간을 편성했다. NBCSC, 올림픽채널, 팀USA, NBC스포츠 앱 등으로 스트 리밍되는 것까지 합하면 250시간이 넘는다. ”패럴림픽 역대 최장” 시간 이다. 뿐만 아니라 NBC는 평창동계 올림픽 중계를 이끌었던 앵커들을 패럴림픽에도 투입한다. 꼭 미국 대 표팀이 출전하는 경기가 아니더라도 하키와 컬링은 물론, 매일 거의 모든 종목을 여러 플랫폼으로 생중계한다. 영국 지상파방송사 채널4는 100시 간을 평창패럴림픽에 편성한다고 예 고했다. 채널4는 중계 및 해설진을 평 창 현지에 파견했을 뿐만 아니라, 영

국 런던 인근 스키장에 패럴림픽 특 별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평창올림픽을 중계했던 앵커들이 다시 투입되고,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선수들이 대거 투입돼 스키, 컬 링, 스노보드 등 각 종목의 해설을 맡 는다. 장애인이 출연하는 분량은 전 체 방송 시간의 60%가 넘는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 역시 다르지 않다. CBC는 캐나다패럴림픽위원회 와 손 잡고 TV와 라디오, 온라인 스 트리밍 등을 모두 합해 600시간 넘 는 편성시간을 확보했다. 매일 최대 4시간까지 6개 전종목에 대한 스트 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평일 저녁과 주말 아침·저녁에 하이라이 트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2014 소치패럴림픽 알파인스키 2 관왕의 주인공 조쉬 뒤크, 패럴림픽 에 3번 출전해 모두 10개의 메달을 따냈던 로렌 울스텐크롭트가 리포터 로 투입되며, 그밖에도 패럴림픽 선 수 출신이 컬링과 아이스하키 해설 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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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1088 Fri., January 12, 2018

오 타 와

제1095호 2018년 9일 (금요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3월 Newsweek -21-

조성진, 오타와 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월 27일 오후 8시 국립예술센터 에서 캐나다에서의 두 번째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타와 교민 및 현지인들의 수많은 관심과 기다림은 조 성진이 연주를 마칠때마다 브라보!, 굉장하다, 경이롭다 는 찬사와 더불어 우렁찬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관람 석의 잦은 기침소리와 전화벨 소리로 좋은 연주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했으며, 연주 후 팬싸인회가 열리지않아 오랫동안 조성진을 기다렸던 팬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발길을 돌려야했다. 두 가지 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 피아나스트 조성진'과 '놀랍고 아름다웠던 조성진의 피 아노 연주'는 모든이들의 가슴에 새로운 감동을 깊게 전 하는 밤이였다. -신지연 / 오타와 지국장-

Seong-Jin Cho in Recital을 다녀와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씨의 2월 27일 오타와에서의 연주는 유 튜브를 통해서 들었던 것과는 다른 차원의 감동을 주었습니 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연주를 들으며 조성진씨의 연주가 정제되고, 창 의적이며, 자유로움을 표현하여 들으면서 그의 음악 세상에 같이 동참하니 행복했습니다. 청중에게 음악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세상이 얼마나 큰지 알려주고 무대에 서기 위해 많은 연 습과 노력을 보여주는 연주자 그가 바로 조성진씨였습니다. 그의 연주에서는 파리의 향내가 뭍어났습니다. 프랑스어를 말하듯이 연주를 하기 때문에 연주 내내 불어 특유의 발음과 억양, 어조를 그대로 치는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강 렬한 포르테 코드들이나 속조 부분들에서는 조성진씨의 어렸 을적 음악, 피아노를 좋아해서 치던 그 천진난만하고 열정적 인 모습도 엿 볼수 있었습니다. Beethoven(2 Sonatas):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많 이 듣는 곡들이지만 조성진씨 두 곡을 신선하게 연주했습니 다. 첫 코드부터 Beethoven의 드라마와 열정을 표현했습니

▲ 연주를 마친 조성진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영호 캐나다 한국문화원장, 피아니스트 조성진,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박인규 공사, 양미경 공사부인 다. 음절들과, 소리, 다이나믹(셈여림), 템포등을 새롭게 조율 하여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곡들을 새롭게 재 탄생시켰습니 다. 소리의 색도 무척 다양했고 각 파트의 성격들을 분명히 알 기쉽게 표현 해 주었습니다. 음악을 이끌어가는 내용도 다양 하게 표현하여 신기했습니다. 오페라 보는 느낌도 약간 났어 요. Beethoven 음악 세계의 표본을 우리에게 맛보게했습니다. Debussy: 이미 이 모읍곡을 Deutsche Grammophon과 녹 음했습니다. 제목 “Images”의 뜻은 “영상”입니다. 어렵지만 한 음 한 음 실수없이 쳤습니다. 아마 조성진씨가 표현하는 소 리와 색깔들을 드뷔시가 들었다면 매우 기뻐하며 칭찬을 아 끼지 않을 정도로 그림 그리듯이 생생하게 연주해 냈습니다. 곡들의 제목들이- 첫 이미지 “잎새를 스치는 종소리”, 두번째 “황폐한 사원에 걸린 달”, 세번째 “금빛 물고기”인데요. 마치 이 세 이미지를 음으로 공연장에 다 그려놓은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연주를 많이 한 곡이라서 그런지 매우 익숙하고 손끝 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Chopin: 조성진씨가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 할때 우리들 이 들었던 3번째 소나타를 연주하지 않고 2번째 소나타를 선 택했습니다. 이번 곡이 그가 오랬동안 준비해 온 건지, 아니면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곡인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기술과 기 교적인 면에서 완벽했다고 생각하고요. 전체적인 쇼팽의 분

위기와 테크니크한 부분들이 이미 다 숙달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화려했던 피날레는 자신이 쇼팽 연주자임을 다시한번 관객들에게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앵콜은 슈베르트의 Moment Musicaux Op.94 No.3 in f minor, D780으로 달콤하게 리사이틀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종합하면, 그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들어선 순간 부터 조용히 피아노 앞에 앉아 피아노와 마주보던 순간, 화려 하게 연주를 끝내서 관객에게 고개를 숙이던 그 순간 까지…그 모든 시간과 모든 음들이 저에게는 매우 귀중한 경헙이었습 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씨의 예술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저에게 언젠가 그처럼 아름답게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싶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갖게해준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오타와에서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 해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Phillip Cho 피아니스트 몬트리올 대학원 석사 1학년 50th National Music Festival -Piano 1등, Grand Award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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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5 Fri., March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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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95호 2018년 3월 9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51. 비행기 시대를 연 라이트 형제

내 이름은 소녀 시대를 초월해서 우리 마음의 정 서를 가르는 문화가 있습니다. 옛적 으로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흘러오 고 있는 것, 바로 노래입니다. 우리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낸 노래 를 듣다 보면 그 시대의 생황상과 사 고 방식등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특히 대중가요에서 더 잘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1960년대에 많은 사랑 을 받았던 ‘내 이름은 소녀’라는 노 래가 있습니다. 한창 풋풋한 조애희 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였는데 그 당 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전국민 에게 사랑받던 노래였습니다. ‘내 이름은 소녀/ 꿈도 많고/내 이 름은 소녀/말도 많지요/ 거울 앞에 앉아서 물어 보면은/어제보다 요만 큼 예뻐졌다고~/내 이름은 소녀/꽃 송이 같이 곱게 피면은/엄마 되겠 지//내 이름은 소녀 꿈도 많고/내 이 름은 소녀 샘도 많지요/거리마다 쌍 쌍이 걸어가면은/내 그림자 깨워서 짝을 지우고~/내 이름은 소녀 꽃송 이 같이/곱게 피면은 엄마 되겠지//’ 대중 가요지만 가사가 참 예쁘지 않습니까. 뭐 특별할 것도 없는 가사 지만 꾸밈 없이 소박한 노랫말이 마 음에 와 닿습니다. 꿈 많고 말도 많 고 샘도 많아 새침해 지기도 잘 하 는 소녀시기에 누구나 가질만한 마 음입니다. 거울을 습관처럼 붙잡고 앉아 이리 보고 저리 들여다 보면서 왠지 자꾸 예뻐져 가는 자신의 모습 에 스스로 반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모습이 얼마나 순수합니까.저절로 입 가에 미소가 번져갑니다. 그 사랑스 러움에 살짝 보듬어주고 싶은 생각 이 드는 구절입니다. 앞으로 트여진 세상만을 바라보며 한창 꿈을 꾸던 소녀들이 거기 있었 습니다. 이 우주는 다 나의 것이라고 낮으막히 외치는 꿈의 소녀들이 거기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 못할 일 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던 그

푸르른 시기를 그들은 맘껏 달려가 기로 합니다. 드넓은 평야를 날개 활 짝 펴고 달리다 보면 어느 싯점에선 가 눈에 확연히 들어오고 손에 분명 히 잡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 로 꿈과 소망의 실체입니다. 꿈을 꾸 게 하는 원동력이 된 젊음이 거기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입니까. 그후에 그의 갈 길은 결국 위대한 어머니의 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단어인 ‘엄마’! 참으로 존경스럽기까지합니다. 다른 허황된 것에 눈 돌리지 아니하고 오로지 본 연의 자세로 복귀할려고 하는 마음 이 갸륵하기까지 합니다. 한마디로 참 예쁩니다. 역시 소녀입니다. 보석 같은 저들의 삶은 앞으로 더 찬란해 질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늘 그 마음이면 좋 겠습니다. 변하지 않고 언제나 동일 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푸른 하늘 을 맘껏 볼 수 있었던 그 시기엔 사 람들의 마음도 푸르고 맑았습니다. 공해와 오염물질로 사회 환경이 혼 탁해지면서 사람들의 마음도 환경 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이전에 꾸고 바라던 그것과는 달리 이제는 양상 이 많이 바뀌어져 조금은 밝지않은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는 현 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옛적이 그리워지나봅니다. 꽃송이같이 예쁘 게 피면 위대한 엄마가 될 거라는 소 망 가운데 걸어가는 소녀들이 주변 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엄마를 꿈꾸며 부르던 ‘내 이름은 소녀’의 주인공들이 있던 그 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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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12월 17일 10시 35분, 미 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키티호크 해안에서, 라이트 형제가 만든 비행 기가 역사상 최초로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다. 형 윌버 라이트(Wilbur Wright)가 36살, 동생 오빌 라이트 (Orville Wright)가 32살 때였다. 라이트 형제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자전거 가게에서 자전거를 만들기도 하고 수리하는 일을 하면서 기계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형 윌버는 조용 했지만 끈질긴 성격을 가졌고 어려 서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반면 동생 오빌은 외향적인 성격에 사람 들과 말하기 좋아하는 멋쟁이였다. 둘은 성격도 다르고 취미도 달랐지 만 다만 한 가지, ‘하늘을 날고 싶다’ 는 생각만큼은 잘 통했다. 그것은 누 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두 형제의 꿈이었다. 하늘을 날기 위한 인간의 꿈은, 15 세기 말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이탈 리아의 화가, 건축가)가 그린 비행기 설계도면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 뒤 1783년에는 기구(풍선)를 이용해 하 늘을 떠다녔고, 1804년에는 영국의 케일리가 철사와 버팀판으로 만든 날 개를 손과 발로 조종하는 글라이더를 만들어 잠깐 날기도 했다. 그 뒤로도 하늘을 날기 위한 연구가 이어졌다. 1896년 어느 날, 자전거를 고치고 있던 라이트 형제에게 충격적인 소식 이 전해졌다. 독일의 항공과학자 오 토 릴리엔탈이 자신이 개발한 글라 이더를 타고 시험비행을 하던 중, 돌 풍에 휘말려 추락, 사망한 것이었다. 당시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과학자 들이 하늘을 지배할 항공 산업에 관 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누구도 성공 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 중 독일의 릴리엔탈은 단연 돋보이는 항공학자 로 알려져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비 행을 성공하지 못하고 죽은 것이었다. 라이트 형제는 그동안 노력에 비해 비행 연구가 성과가 없자 거의 포기

하고 있었다가, 릴리엔탈의 사망 소 식을 접하고 다시금 연구를 시작했 다. “비록 오토가 실패했지만 사람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충분한 가능성 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어. 그는 우리 에게 하늘을 나는 꿈을 버리지 말라 는 말을 죽음으로 대신 전한 거야! 그가 이루고자 했던 꿈을 우리 형제 가 이룩하자. 지금부터 열심히 연구 하면 하늘은 반드시 우리 형제의 것 이 될 거야!” 라이트 형제는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 고 비행기 제작 연구에 몰두했고, 하 늘을 오르기 위한 꿈을 향해 한 걸 음 한 걸음 나아갔다. 두 형제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하 늘을 날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가 필요했다. 첫째는 상승력(lift), 즉 비 행기를 들어 올리는 힘, 그리고 둘째 는 추진력(thrust)으로, 비행기가 앞 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어야 되며, 셋째는 조종(control)장치로서, 비행기의 방향을 조종하는 것을 말 한다. 라이트 형제는 하늘 높이 나는 대머리독수리를 관찰하며 이러한 것 들을 알아냈다. 양 날개를 활짝 펼치 며 부지런히 움직여 높이 오르고, 한 쪽 날개를 밑으로 내려 방향을 틀고, 날갯짓을 천천히 하면서 날개를 오므 려 나뭇가지에 사뿐히 내려앉는 모습 등 새들이 나는 모습은 라이트 형제 에게 훌륭한 교본이 되었다. 1900년대에 들어와 바람의 힘만 으로는 멀리 날 수 없다는 것을 안 라이트 형제에게, 가솔린 엔진 기술 의 발달은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 이었다. “그래, 바로 그거야! 비행기 에 엔진을 달아 필요한 힘을 얻는 거 야!” 1902년 600여 번의 실험, 그리 고 이어진 실험이 1,000번 그리고 또 다시 1,000번을 거쳐, 마침내 1903 년 12월 17일 10시 35분에 사상 최 초로 엔진을 단 비행기가 하늘을 난 것이었다. 비록 처음 비행은 12초를 난 후 36미터 앞에 떨어지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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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네 번째 비행은 무려 59초 동안 255미터를 나는 데 성공했다. 1904 년에는 105번의 시험비행에 성공했 고, 1905년에는 38분 동안 하늘을 날기에 이르렀다. 라이트 형제의 비행 성공으로 인 해 1908년, 미국 정부에서 라이트 형제가 만든 비행기를 한 대 구입 했고, 프랑스에서는 ‘라이트 형제 비행기 제작 회사’를 설립했으며, 세 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앞을 다투며 항공 산업에 매달렸다. 그렇게 해서 오늘날 하늘을 누비는 초음속 제트 기와 인공위성, 그리고 달을 정복한 우주선의 탄생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의 시작은 라이트 형제 의 동력비행기였음을 역사는 분명 히 기억하고 있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어린 두 형제 의 소박한 꿈은 20세기의 위대한 발 명품의 하나로 꼽히는 동력비행기를 만들어냈다. 그러기까지 2,000번이 넘는 시험비행을 거쳤고 형제들은 수없이 많은 사고로 인해 크고 작 은 부상을 당했다. 만약 이들이 실 패와 사고로 인해 중간에 비행기 연 구를 포기했다면 다른 누군가에 의 해 비행기는 개발되었겠지만, 라이 트 형제에게 지금과 같은 영광은 없 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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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5 Fri., March 9, 2018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리콜과 자동차

박 재 길

어제 온 세계인의 관심을 받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났다. 지금까지 열심 히 싸웠던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결과에 따라서 울고 웃던 선수들과 관중들이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때 이긴 하지만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 는 정치권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 이며 또 어쩌면 바람직한 현상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숨겨져 왔던 적 폐가 계속 나타나고 있고 지난 10년 간 보수정권이 만들어 왔던 온갖 문 제점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수면으 로 떠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어제 보았던 2017년에 만들어진 ' 살인자의 기억'이라는 영화에는 주인 공이 알츠하이머를 겪고 있지만 그의 손은 여전히 쓰레기 인간들을 수십 년간 죽여왔던 것을 기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아무리 완전범죄라 할지 라도 그의 기억과 시체는 반드시물 위로 다시 떠 오름을 확인시켜 준다. 올림픽에서 신화를 쓴 여자컬링팀 에 대한 환호도 어떻게 보면 일등주 의에 대한 대한민국의 집단문화의 결 과다. 만약 그들이 그냥 예선탈락을 했다면 이정도로 패러디로 만들어질 정도로 열광을 했을까? 세상은 승리 자에겐 너무 관대하고 패배자에겐 너 무 가혹하다. 그들이 온갖 힘들 고난 을 받은 과정은 안중에도 없다. 심지 어 이 팀을 만든 감독에게 " 왜 요강 단지를 가지고 노냐"고 모욕을 주었 다지 않는가.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 월에서 보여준 선수의 따돌림 모습 은 그녀가 아무리 올림픽에서 은을 따더라도 그녀가 그 동료에게 진정 한 사과를 하지 전까지는 그녀의 명

이 잘못한 것이 생각나면 그 당사자 를 찾아가서 사과하고 다시 와서 기 도를 하라고 했다. 성경을 떠나 이것 이 인지상정이요 두말하면 숨가프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여성에 대한 폭력 이 사라지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 겠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약자에 대한 갑질 그리고 서민들을 우습게 하는 가진 자들의 착각이 제대로 깨어지 는 그런 때가 되었으면 한다. 돈만 있으면 권력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이들 그리고 권력이 있으면 다 시 돈을 더 끌어 모으고 싶은 그들의 대표적인 존재인 이명박 전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곧 시작되는 시 점이 바로 진정한 구태 적폐청산의 시작이 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들이 조작한 천안함 사건도 재조 사 하기를 빈다. 모든 증거가 선체결 함에 의한 침몰을 가리키고 있는데 폭침으로 몰아 국민들을 속인 그들 의 대담한 거짓말이 이번 기회에 드 러나면 좋겠다. 비록 그것이 국익을 해친다 하더라 도 조작되어 묻힌 사건들은 언젠가 는 다시 수면으로 떠 오른다는 진리 를 확인 시켜줘야 한다. 북한 조사단 에 돈을 지불을 하려고 했고 러시아 조사단의 조사 발표 전날 이명박씨 가 러시아로 급하게 날아간 이유도 밝혀져야 한다.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만들고 국정원 특활비가 이 천안함 조작사 건의 해결에 들어 갔을 수도 있을지 도 모른다. 지금이라도 천안함에 승 선했던 군인들이 용기 있게 '미투' 운동을 벌여야 한다. 그것이 억울하

자 동차 의 문제점들 을 숨기고 숨기다가 결국 시장에서 퇴출된 Mitsubishi 의 전철을 밟는 이들이 되지 않도록 말이다. 얼마전 Mazda 3의 자동차 시트의 레일이 닳아서 운행 중 좌석이 앞뒤 로 밀리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어서 고쳐야 한다는 리콜 통지서를 받았 다. 물론 이전에 Honda에서도 에어 백이나 기타 잡다한 리콜을 당해 본 적도 있다. 귀찮기는 해도 그것이 자 신들이 만든 자동차에 대한 고객에 신뢰를 주는 행동이기에 기쁘게 딜 러에 갈수 있는 것이다. 자동차 생산 자도 마찬가지로 리콜로 인해 당장 손해가 있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신뢰를 얻는 지름길임은 그들 이 잘 알고 있기에 리콜이 무기임에 는 틀림없다. 이번에 BMW가 배기 가스 배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1만 1천700대의 디젤 자동차를 리콜 하 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다. 2012년에서 2017년 사이에 제조돼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BMW 5 시리 즈와 7 시리즈 가운데 3개의 터보차 저 를 장착한 고성능 엔진 차량으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애초 주행 테 스트에서 측정된 것보다 실제 도로 주행 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이유인데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5시리즈와 7시리즈에 대한 소프트웨 어 결함 문제를 제기한 직후 이뤄졌 는데 과연 그들이 이 문제를 사전이 알지 못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이 미 독일자동차 회사들의 조작은 놀 라운 일이 아니다. Vorkwagen이 디 젤게이트로 이미 200억 유로(26조5

예는 유효하지 않다. 한 검사가 여성 검사를 성추행하고 그녀가 TV에 나와 그 사실을 폭로한 후 그 성추행검사가 한 대형교회에서 회개의 눈물을 흘긴것에 대해, "진정 한 사과는 피해자에게 하는 것이라" 는 그녀의 지적은 타당하다. 왜냐하 면 성경에도 기도를 올리다가 자신

게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길임을 그 들이 잘 알 것 이다. 양심을 속이고 인생을 연금을 받으며 살아간 들 그것이 제대로 된 인생이 되겠는가?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 질것임을 단언한다. 잘못된 것 은 용기 있게 고백하면서 회개하면 용서가 되는것이다.

천억 원)의 벌금을 물은 것이 단적인 예인데 문제는 이러한 것이 업계에 만연해 있다는 것. 지금이라도 그들이 회개하고 소 비자들을 진정한 고객으로 모시기 를 바란다. '고객은 봉이 아니라 영 원한 왕'이라는 말이 진리로 남도 록 말이다.

코리안 뉴스위크

메뉴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여긴 만만한 홈 그라운드가 아니 다. 의료보험부터, 차, 집, 비지네스 보험 어렵고, 고향에선 심심할때 찾 는다지만 여긴 전혀 다른 차원 개런 티의 생명, 중병 보험, 게다가 이득을 극대화하려니 자연발생적으로 발생 된 면세안에 보험과 투자가 합쳐진 연금투자보험펀드등은 머릿속이 세 갈래로뻗치는 투자 효과가 입체적으 로 연결된다. 쉽지않다. 일반 투자 종류도 많지만 양도세, 이자세, 이익배당세와 맞물리니 항 상 애프터 택스 수익을 생각해야 애 는 내가 쓰고 돈은 나라가 챙겼네하 는 씁쓸함이 없다. 고향식으로 발을 내 맘대로 팍 딛기 어렵다. 바닥 살 피며 살그머니 내려놓곤 또 내려논 뒤엔 이상없었는지 리뷰하고 이 과 정, 이 기분 잊지말고 다음에, 또 다 음에도 계속해서 익숙해져야한다. 아 마 여긴 정말 사회주의에다 그 모토 를 잊지않고 정말로 실천하기 때문 이 아닌가 싶다. 사회주의, 즉 더불어 잘 살려는 나 라에 공공의 피해를 준 사람은 지위 고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처벌도 큰 데다, 그대로 아웃, 전혀 캄백을 않시 키는 원칙을 매섭게 집행하는 점등 이 다르기 때문인 것도 같다. 세금보고도 여기에 속한다. 그러 니 인간들도 우리 고향과는 다르다 는 점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뭐 사 람사는 데 다 똑같지하는 분들은 주 위에 국산 사람들과 있길 좋와해 이 점을 느끼지 못했거나 나만 편하게 잊기로 작정한 분들이다. 여기 산 세 월 따라 비례하지 않더라. 주위의 가 족들, 특히 졸업 후 앞으로 윗세대에 서 배운 것없으니 외롭게 이 사회를 헤쳐나가야하는 자녀들, 이 사회의 룰과 원칙에 적응하는 데 훨씬 더 힘 들텐데 안타깝게도 왜 남들보다 더 힘들어야되는지 이유를 알지도 못하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면서 힘들 것이니 불쌍하기까지 하다. 세월가며 다 공감할 것이다. 필자 처음 이민왔을 때, 좋은 날 올 드몬트리얼 식당에 갔었다. 여자 변 호사같은 전문인이던데 12인치에 왕 창 높은 서브마린 샌드위치를 정말 화끈하고 찰지게 순식간에 먹는데 와 사람인데 다르더라. 그리고 이것 은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임을 감 안하셨으면 좋겠다. 대다수 여성 분 들의 힙이 그 큰 싸이즈에다 힘있고 단단하게 올라 붙은 그 모습에 뭐랄 까 올림픽 금메달이 이해되며 다이나 믹한 파워로 쓰레기차에서도 일하는 여성, 아마 우리와는 다른 종류의 인 간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되더라. 그것만이 아니다. 5불짜리 썬글라 스를 척 갖다 걸쳐도 뭐 원 영화배우 같은 그 멋진 코와 썬글라스의 앙상 블에 필자는 홍콩에서 백배는 비싸 게 산 썬글라스를 쓰지않고 글로브 박스에 넣어두다가 차 바꿀 때 결국 잃어버렸다. 요근래 교통 경찰에 걸 린 한 아주머니 손님, 필자에게 전화 하셨기에 아니 그런 큰 일을 저지르 셨어요했더니, 딱지를 떼는 교통 경찰 관(썬글래스를 이땐 벗었겠지만) 외 국 남자의 얼골을 영화말고는 매우 가까이 처음 본 아주머니 필자에게 정말 감탄하면서 “ 아니 여긴 무슨 경 찰이 이리 잘 생겼어요 !?&$...” 로 답하시더라... 다시 한번 옛날 처음 충격들이 생 각나면서 이 아주머니 이제 여기를 새삼스러운 눈길로, 옆 고향 사람들 과 이야기보다는 나와 내 가족이 살 이 땅과 사람들을 주위깊게 살필 것 짐작하기 어렵지 않았다. 그렇다. 주 위를 보라. 확실히 우리와 다 다른 이 곳에서 우리가 가족, 특히 자녀들에 게 힘주는 방법은, 그 분께 올인 다 음으론, 재정 계획이 가장 효과적이 고 파워풀할 것이다.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나쁘기만? 콜레스테롤 바로 알기

발기부전 (Impotence) 1.이 질병은? “ 만족스러운 성생활 을 누리는데 충분히 발기를 얻지 못 하거나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 되는 것“으로 정의 한다. 2. 원인은? 정신적인 원인 성생활릏 만족스럽게 할 수 없을 거라는 두려움/자기자신과 업무 성 취에 관한 자신감의 결여/부부간의 갈등(예; 애정 상실, 죄의식 등..)/자 녀에 대한 걱정이나 과거의 나쁜 경 험등으로 인한 성생활의 장애/임신 또는 성병에 대한 두려움 신체적 원인 감기 등으로 몸이 아파서 피로하 고 약해졌을때/과도한 음주, 흡연, 마약/노화, 동맥경화증, 당뇨병, 교혈 압 등으로 인해 음경에 피를 보내는 동맥이 굳어져 있거나 막혔을때/전 립선 질환/만성 간 질환/내분비 이상 (고환, 뇌하수체, 갑상선 등)/신경 이 상(당뇨, 추간판 탈출증 , 뇌졸증 등 ) 3. 증상은? 전체 성관계 횟수의 50% 이상에서 발기장애가 나타나 며 6개월 이상 이런 상태가 지속되 면 발기부전증이라 의심 할 수 있다. 4. 진단은? 발기부전은 그 질환 자 체가 지니는 특수성으로 인해 자세

하고 정확한 병력의 청취가 진단에 가장 중요한 단게이며 이때 사용되 는 자기기입식 설문지들이 여러가 지 개발되었으며 그중에서 국제발 기능 측정설문지가 가장 흔히 사용 되며 IIEF 는 발기능, 절정감, 성적 욕구, 성교만족도, 전반작인 성생활 만족도의 5가지 독립영역을 평가하 는 15개 문항으로 구성 되어 있다. 신체검사 - 고혈압 여부, 감상선, 유두, 복부 사진, 음경 포피의 기형, 왜소음경, 요도상열, 색대, 페이로니 판 ( plaque ) , 음경상피세포암 등 의 유무등을 확인한다. 검사실 검사 - 검사실 검사로서 기포 혈액검사와 생화확 검사, 요검 사는 필수적이며 당뇨병을 알기 위 한 공복 시 혈당, 당화 혈색소 , 고 지혈증을 알기 위한 콜레스테롤과 혈청지질 치의 측정은 중요하고 시 상하부 - 뇌하수체- 성선축의 평 가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테스토스 테론과 프로락틴 검사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황체화호르몬, 난 포자극 호르몬, 에스트라디올, 등의 검사가 필요하기도 하고 갑상선 자 극 호르몬의 검사도 갑상선의 기능 평가를 위해서는 필요하다.

제1095호 2018년 3월 9일 (금요일)

콜레스테롤처럼 오해를 많이 받 는 물질도 드물다. 사람의 몸을 구 성하는 다양한 성분 중 콜레스테롤 은 몸에 해로운 물질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정 기적인 검사를 받고 높아진 수치를 낮춰야 한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콜레스테롤에는 좋은 효과도 많 이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콜레스테 롤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할 것 6가지 를 짚었다. 1. 생명 유지에 중요한 성분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 분이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 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을 합성하는 재료다.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담즙 산의 원료 역시 콜레스테롤이 다.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 가 되지 않는 이유다. 2. 음식보다 체내 합성이 많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은 하루 식사

로 보통 20~30% 정도 섭취된다. 몸 속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70~80% 의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진다. 우리 몸은 음식으로 많이 흡수하 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생성량을 조 절한다. 성인의 몸속엔 약 100~150g 정도 분포돼 있다. 뇌와 전신 근육에 각각 25%, 피 속에 10% 정도 존재 하며, 나머지는 여러 장기에 고루 분 산돼 있다. 3. 좋은 콜레스테롤도 있다 혈중 지질은 지단백 안에 존재하 며, 지단백은 저밀도 지단백(LDL) 과 고밀도 지단백(HDL)으로 나뉜

또 그 밖의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 해 심장의 건강 상태를 좌우한다. 따 라서 동맥의 건강을 개선하려면 콜 레스테롤 수치, 염증 수치, 선천적인 특징 등을 전부 고려해 개선해 나 가야 한다. 5. 당뇨 있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당뇨나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콜 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어도 안심 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환자들은 LDL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LDL은 심장 질환을 가장 잘 일으 킨다. LDL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다. 콜레스테롤 등 지방을 운반하는 LDL은 입자가 작아 혈액 안에 많아 지면 동맥벽에 침투해 동맥 경화증 을 일으킨다. 반대로 HDL은 동맥과 세포에 있 는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받아 간으 로 보내 동맥 경화증을 막는 효과 가 있다. 그래서 LDL을 나쁜 콜레 스테롤, HDL을 좋은 콜레스테롤이 라고 한다. 4. 수치 높다고 반드시 심장 질환 이 생기는 건 아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 질환을 일 으킬 수 있는 다양한 요인 중 하나 다. 심장에서 피를 내보내는 혈관인 동맥의 건강을 결정짓는 것은 유전 적인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HDL이 낮은 특징을 보이는 지질이 상혈증은 심장병 환자의 50~70%를 차지한다. 6. 나이가 들수록 콜레스테롤 수 치는 높아진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노화의 진행과 더불어 높아지는데 특히 이러한 현상 은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평균적으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콜레 스테롤 수치가 높지만 60세를 전후 해서는 상황이 역전된다. 70~80대에는 여성이 대체로 남성 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정확 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여성 호르 몬인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서 이 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 정되고 있다.

태권도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 개인.소그룹 지도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권장원 관장>

권 장 원 태 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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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1095 Fri., March 9, 2018

3. 잠을 잘 못잔다 콩팥이 적절하게 여과 기능을 하 지 못하면 독소가 소변을 통해 신체 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에 쌓 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잠자기가 어 렵게 된다. 비만과 만성 콩팥 질환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으며 수면 무 호흡증은 만성 콩팥 질환이 있는 사 람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4.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 너무 자주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 이 특히 저녁에 많이 든다면 콩팥 질 환의 징후일 수 있다. 콩팥의 여과 기 능에 손상이 있으면 소변 욕구가 증 가하게 된다. 잦은 소변은 또한 비뇨 기 감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의 신호 일 수도 있다. 5.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 콩팥이 손상을 입으면 적혈구가 소 변을 통해 새어나온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콩팥 질환의 징후일 뿐 만 아니라 종양이나 콩팥 결석이나 감염의 표지자일 수도 있다. 6. 소변에 거품이 생긴다 몇 번을 씻어내려야 할 정도로 소 변에 거품이 많다면 소변 안에 단 백질이 들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7. 눈 주위가 붓는다 소변 속에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것 은 콩팥의 여과 기능이 손상됐다는 초기 증상이다. 눈 주위가 붓는 것은 콩팥이 체내에 단백질을 간직하지 못 하고 소변을 통해 많은 양의 단백질 을 새게 하기 때문이다. 8. 발목이나 발이 부어오른다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 저 류 증상이 나타나 발목이나 발이 부 어오르게 한다. 9. 근육 경련이 잦다 체내 전해질 불균형과 근육 경련은 콩팥 기능이 손상됐을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칼슘이 부족하고 콩팥이 인의 양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10. 식욕이 떨어진다 매우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콩팥 기 능이 떨어져 독소가 쌓이게 되면 식 욕 감퇴 증상을 초래한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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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의 비밀 4

세계 콩팥의 날 신장 이상 신호 10 오늘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세계 신장학회는 2006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 로 정하고 콩팥(신장) 질환 예방 활 동을 하고 있다. 콩팥은 등 쪽 좌우 에 있으며 크기가 주먹만 하다. 일반 적으로 소변 형성을 통한 노폐물 배 설과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 하는 항상성 유지,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효소를 생산, 분비하는 내분 비 기능을 담당한다.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이 몸에 쌓여 여러 증상이 발생한다. 고혈압과 빈혈이 생기고 소변으로 단백질 배출량이 늘어나며 몸이 붓 기도 한다. 증상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 나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콩팥 기능 이 감소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이어지 는 만성 콩팥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 미국에서만 2600만 명이 넘는 성 인이 각종 콩팥 질환에 시달리고 있 다. 하지만 문제는 질환이 심각해질 때까지 90%의 사람들이 그 징후를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허프포 스트'가 콩팥 질환이 있으면 나타나 는 조짐 10가지를 소개했다. 1.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다 건강한 콩팥은 중요한 일을 많이 한다. 신체의 폐기물과 과잉 체액을 제거하고 적혈구가 생성을 돕고, 뼈 를 튼튼하게 보존하고 혈액 속에 적 절한 양의 미네랄을 유지시키는 작 용을 한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는 후기 콩 팥 질환과 동반되는 미네랄과 뼈 관 련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콩팥 질 환이 후기에 접어들면 콩팥이 더 이 상 혈액 속의 미네랄과 영양소의 적 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2.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콩팥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면 혈 액에 독소와 불순물이 쌓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평소보다 더 피곤하고 힘이 약해지며 집중을 하기가 힘들게 된다. 콩팥 질환의 또 다른 합병증으 로는 빈혈증이 있는데 빈혈이 있으 면 힘이 없고 피곤한 증상이 생긴다.

나른한 봄기운에 하품이 자꾸 나 오는 때다. 하품은 졸리거나 따분하 다는 느낌을 받을 때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과 무 관할 때에도 하품이 나온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운동선수가 뜬 금없이 하품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고, 긴장되는 시험을 치르는 순간 하품이 나오기도 한다. 이처럼 생각지 못한 상황에 하품 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리벤 션닷컴'이 하품이 의미하는 것 4가 지를 소개했다. 1. 가까운 사이다 하품은 전염성이 있다. 연구에 따 르면 하품하는 상대방에 대한 공감 의 표시 혹은 사회적 유대감을 높

이기 위한 수단으로 같이 하품을 하게 된다. '플로스 원(PLOS ONE)' 저널에 실 린 연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있을 때 하품 전염도가 가장 높고, 그 다 음은 친구와 있을 때다. 낯선 사람과 있을 때 하품 전염도 가 가장 떨어졌다. 이런 연구 결과 를 통해 볼 때 하품은 친밀감을 표 현하는 수단일 수 있다는 해석이 가 능하다. 2. 뇌를 식힐 필요가 있다 하품은 뇌에 신선하고 시원한 공기 를 전달할 목적으로 난다는 과학적 설명도 있다. 머리를 차갑게 식히기 위해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연구에 따르면 날씨 가 더울 때보단 요즘처럼 춥거나 서 늘할 때 좀 더 자주하게 된다. 이는 하품이 뇌로 찬 공기를 들어오도록 만드는 통로라는 설명이다. 수면 부족은 뇌의 온도를 증가시 키는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잠 이 올 때도 하품이 필요하단 설명 이 가능하다. 3. 뇌 크기가 크다

Korean Newsweek -17-

연구에 따르면 하품을 크고 길게 하는 사람일수록 뇌 크기가 클 것으 로 보인다. 크게 하품하는 포유동물 일수록 뇌세포 수가 많은 무거운 뇌 를 가졌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이는 하품이 냉각 장치라는 논리 와도 맞물린다. 신경세포가 많은 큰 뇌일수록 대량의 공기가 유입돼야 활 기를 되찾을 수 있기 때문에 자연히 공기가 많이 들어갈 수 있는 큰 하 품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4. 질환이 있다 하품은 심장마비, 뇌졸중을 예고하 는 징후이거나 몸속에 종양이 있다 는 의미일 수 있단 연구 보고도 있 다. 그렇다고 해서 하품을 두려워하 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는 지나치게 과다한 하품에 한정 된 얘기이기 때문이다. 심장마비는 뇌 에서부터 복부까지 위치한 미주신경 을 자극해 과도한 하품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질과 다발성 경화증이 있는 사람 들도 종종 하품을 많이 한다는 보고 가 있다. 이러한 질환이 있으면 뇌 온 도를 조절하는데 문제가 생겨 하품 을 통해 온도를 조정한다는 것이다. 편두통이나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도 같은 이유로 과한 하품을 할 수 있다.

쇠퇴하는 기억력, 다시 살리는 방법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차츰 기억 력이 나빠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과 학자들은 기억력이 위축되는 과정을 많이 알아내는 만큼 그 과정을 늦추 고 회복시키는 비결도 더 많이 찾아 내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가 흐릿 해진 기억력을 살릴 수 있는 비결 4 가지를 소개했다. 1. 유산소 운동을 하라 운동은 근육 양만 키우는 것이 아 니다. 사고력도 개선시킨다. 해마라 고 불리는 뇌의 기억력 중추는 나 이가 들면서 위축된다. 그러나 연구 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걷는 노인들 은 실제로 해마가 커졌다. 과학자들 은 이 같은 현상의 이유로 운동이 뇌 에서 성장 요소를 생산하도록 부추 기는 부드러운 스트레스를 촉발했 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운동을 하 면 뇌로 혈액이 다량 흘러들어가므 로 영양분과 산소가 더 많이 전달되

었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기억력 에 관한 한,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2. 기억력에 좋은 음식을 먹어라 과학자들은 70세가 되어도 활기 찬 사람과 40세인데도 초췌한 사람 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좋은 식사가 결정적이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어 도 기억력을 유지하려면 블루베리, 사과, 바나나, 녹색 잎채소, 마늘, 당 근 등 항산화제가 많은 음식을 먹어 야 한다. 항산화제는 혈액에 떠다니 는 유해산소와 쉽게 결합하여 중화 시킨다. 유해산소는 나이가 들면서 몸에 축적되는데, 사람이 먼저 없애 지 않으면 뇌세포를 파괴하게 된다. 뇌에는 가장 중요한 오메가-3 지 방산을 포함해 건강한 지방이 쌓여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과 견 과류에 많이 있다. 3. 두뇌 게임을 하라

뇌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노력을 해 야 한다. 생각을 열심히 하면 정말 로 기억력과 인지 능력이 좋아진다. 두뇌 훈련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 도 괜찮다. 뇌 기능 향상 프로그램들 은 집중력, 기억력, 기민함, 기분 등 을 개선시켜준다. 물론 낱말풀이나 수도쿠 같은 전통적인 게임도 있다. 4. 잠을 충분히 자라 불을 꺼도 뇌는 꺼지지 않는다. 잠 을 자면서 뇌는 낮 동안의 기억을 되 풀이하고, 장기간 저장을 위해 정리 를 한다. 쥐 실험에서 자는 동안 뇌 의 두 영역, 즉 해마와 내측 전전두 피질에서 그날 일어난 사건들을 빠 르게 되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과정에서 새로 형성된 기억들을 정 리하고 깔끔하게 축적하는 것이다. 따라서 밤에 잠을 자지 않으면, 새 로운 기억 자료들은 뒤섞이거나 사라 져버려 나중에 되살릴 수 없게 된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삼계탕 불고기하우스 을

막걸리 개시 다운타운에 오시면 불고기하우스를 찾으세요

시원한 생맥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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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안주 10여종 전골류 20여종 요리 <영업시간> 오전 11시 부터

2127 Ste-Catherine O. 전화 : 514-935-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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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5호 2018년 3월 9일 (금요일)

송은이-김숙, "반다비와 함께 평창패럴림픽 함께 응원해요" 럴림픽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첫 주 자로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평창패럴림픽 릴레이 응원 캠페 인'은 마스코트인 반다비와 함께 사 진을 찍은 후 자신의 SNS계정을 통 해 '#평창패럴림픽함께응원해요'라 는 해시태그를 함께 넣어 전국민 릴 레이 응원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 이 후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이 조금 적 어진게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을 맞아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마스 코트인 반다비와 함께하는 '평창패

붐 업 조성이 해외에도 좋은 이미지 를 전해주기에 응원 캠페인을 시작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외신을 통해 서 전 세계에 많이 알려졌다. 그렇 기에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 를 활용한 릴레이 응원이 펼쳐진다 면 해외 SNS 이용자들에게도 큰 관 심을 끌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방송인 송은이 및 김숙 씨가 첫 주자로 참여했는데

가짜뉴스 SNS 전파 속도 ‘진짜’보다 최고 20배 빨라 를 ‘사이언스’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진위가 검증된 뉴스들이 2006~2017 년 사이 트위터상에서 확산된 양상 을 분석했다. 약 300만명이 총 450 만회 이상 트윗한 12만6000건가량 의 뉴스가 분석 대상이 됐다. 산업, 테러리즘, 과학, 연예, 자연재해, 도시 건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들 뉴 스의 진위 여부는 6곳의 독립적인 ‘ 팩트 체크’ 단체들이 가렸다. 연구진의 분석 결과 가짜뉴스는 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가 짜뉴스가 진짜뉴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퍼져나간다는 연구 결과가 ‘사 이언스’에 게재됐다. 새로운 것을 좋 아하는 게 인간 심리인데, 가짜뉴스 가 진짜보다 더 새롭게 보이기 때문 이라는 것이다. 특히 가짜뉴스에서 는 두려움, 혐오감, 놀람 등의 감정들 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 진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

짜뉴스보다 리트윗되는 비율이 70% 가량 높았다. 또 가짜뉴스의 전파 속 도는 진짜보다 최대 20배가량 빨랐 다. 진짜뉴스는 1000명 이상의 트위 터 이용자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흔하 지 않았지만 가짜뉴스 중 상위 1%는 적게는 1000명에서 많게는 10만명에 게까지 전달됐다. 1500명에게 전달 되는 속도를 비교한 결과 진짜뉴스 는 가짜뉴스보다 6배 더 많은 시간 이 걸렸다. 특히 정치적 이슈와 관

두 분의 SNS계정을 합치면 팔로워 수가 70만명이 넘는다. 이를 통해 많 은 분들에게 응원이 전달되고, 또한 동참을 유도한다면 붐 업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대 해 송은이와 김숙은 "저희들의 사진 한장이 평창패럴림픽 응원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많 은 SNS 사용자들이 릴레이 응원 캠 페인에 동참하여 또다른 감동을 다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평창올림픽 개막식 당시 미국 NBC의 망언과 영 국 더타임스의 잘못된 독도표기에 대해 영상을 통한 일본의 역사왜곡 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배우 김윤진 및 김병지 전 축구선수와 함께 '평창 SNS 홍보단'을 추진중이다.

련된 가짜뉴스의 전파력이 다른 가 짜뉴스들보다도 더 강했다. 정치 관 련 가짜뉴스의 전파 속도는 다른 가 짜뉴스보다 3배 더 빨랐다고 연구진 은 설명했다. 이처럼 가짜뉴스가 진 짜뉴스보다 빠르게, 더 멀리 전파되 는 이유에 대해 연구진은 “새로운 것 을 좋아하는 인간 심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가짜뉴스는 진 짜뉴스보다 더 새로운 내용처럼 보 이는데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를 공유 하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다”고 설명 했다. 이어 “소셜미디어상에서 새로 운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다른 사람 들보다 해당 분야를 더 잘 아는 사람 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허 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최병철 (514)466-1178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김인규 (514)296-6935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박기철 (514)451-938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조대식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참빛장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불교 법우회 열린법회(법륜스님)

이봉춘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고영우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이종원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731-2798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514)989-2094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482-4956 (514)57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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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어드바이서 최 광 성 - 오타와 교민 환영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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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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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5 Fri., March 9,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095호 2018년 3월 9일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코윈 오타와지회 이선미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과기협 청년모임 나동규 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곽희원 한웨이 소사이어티 이은혜 한인장학재단 최정수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Tae E . Lee

제99주년 3.1절 기념식 거행

태권도 www.taele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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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문의: kowinOttawa@gmail.com

서울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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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jyshinottawa@gmail.com 613-668-3475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해 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은 감격과 기쁨과 실망을 품고 세상을 집 중시켰고 인면조의 해괴한 모습도 평화로 소망 으로 하나가 되게 하였습니다! 어수선한 세계에 불꽃놀이로, 젊은이들의 환호 와 열정으로, 인류를 한마음으로 묶어 내는데, 그 래서 선의의 경쟁으로 사랑을 돋보이는 일을 다 시 보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신념이 다시 솟아 납니 다. 반갑습네다로 일관하는 어설픔을 이웃들과 어우러지게 하며, 끝내는 유연함과 우리의 가능 성으로 미래를 보이는 그런 엄청난 일을 일구어 내었습니다. 이상화 선수의 눈물을 닦아 주며 위로하는 동 일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고다이라 일본 선수 의 모습은 우리를 감동케하였고 최민정과의 충돌 로 빚어진 사태로 인하여 생명의 위협까지 당하 는 일들도 잘 무마되었던 일도 기억에 생생합니

한인미용사 레이첼 셋팅파마(새로운 기계 도착) 손눈썹 연장 눈썹 문신 504 Bank St 월~토 오전10~오후6시 ☎ 613-298-8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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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오타와한인회(회장 김상태)와 주캐나 다한국대사관(대사 신맹호)은 3월 1일 오전 대사관 강당에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김상태 오타와한인회장의 사회로 ▲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 가 제창 ▲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 독립선언문 낭독(엄경자 오타와 상록 회장) ▲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 사 대독(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 3.1 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문준영 예비

다.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몇초 사 이에 일어나는 그런 상황 속에서 다져온 그들 고 유의 기술과 용기와 담력으로 꿈을 이루는 많은 젊은이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는 2주간의 숨가 쁜 날들이었습니다. 고도의 기술과 최신의 감각으로 선 보이며 문 화를 세계인들에게 보여준 대한민국이 자랑스 럽습니다. 통일도 이와같이 세상의 상상을 초월하는 그 런 모습으로 이루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할 수 있 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 세계를 다시 한자리 로 모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회복하는 지구촌이 되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엄경자 오타와 상록회장

올림픽을 유치하기로 결정한 이후에도 아직 준 비가 안 되어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걱정스런 마 음이 더 많이 들었던 평창 올림픽. 많은 경기를 보진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잠시나 마 재미와 감동을 준 것 같아 다행이고 무엇보다

(613)244-5010 (613)726-5254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역 장성) 순으로 엄숙히 거행되었으며, 문준영 장군은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 승하고,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 하여 만세삼창을 외치자"며 힘찬 목소 리로 만세삼창을 선창했다. 한편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도 ‘3.1절 기념 성명서’를 발표하고 “독립 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독립 운동가분들의 용기와 힘, 만세운동에 참여하셨던 평화로운 시위자들과 한 국전 당시 캐나다인들의 용기와 희생 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를 통한 평화추구라는 대의가 조금이나마 이루어진 거 같아 더 기쁘다. 누군가의 말처럼 언 젠가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과 중국을 거쳐 유럽까지 갈 수 있는날이 오길... ---강소영 코윈 오타와지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여러가지 감정들을 마 음속에서 가지면서 봤습니다. 개막식때 남북한 팀이 통일기들고 입장할때 감 격스러웠고,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 타는거 볼때 마다 기뻤고, 또한 생각지도 못한 스켈레톤에서 금메달 또는 컬링과 봅슬레이에서 은메달을 탈때 에 흥분하고 놀랐고, 반대로 쇼트트랙에서는 넘 어지거나 페널티로 메달을 못 탔을때는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가 첫번째도 아닌 두번째로 세 계를 환영하는 올림픽을 호스팅 한것에 매우 자랑 스럽습니다. 이번에 북한이 참석하면서 남북 관 계가 평화통일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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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환자를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오타 타와 와 오

No. 1095 March Fri., March 9, 2018 No.1095 9, 2018

James Lee & Sejune Chang(Violin I), Daniel Cheung(Violin II), Aaron Cheung(Viola), Sarah Cheung(Cello)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봄맞이 자선 음악회를 시작하며 기념촬영

'봄맞이 자선 음악회'로 장학재단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Yoonjee Kim(violin)

Lynlee Wolstencroft(soprano)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최정수)은 3 월 4일 오후 5시 오타와대학 Freiman Hall 에서 오타와 한인 차세대 음악 재동들의 재 능기부로 진행된 '봄맞이 자선 음악회'를 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승연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의 사회로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최정 수 이사장의 개회사, 주캐나다 대사관 신맹 호 대사의 축사, 연주회, 오타와 한인장학재 단 크리스틴 리 음악 감독의 폐회사, 이원숙 회장의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소개 및 광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우재 사무총장과 박 양희 커뮤니케이션 디렉터가 나동규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및 자원봉사자들과 행 사를 진행했다. '봄맞이 자선 음악회'는 크리스틴 리 음악 감독에 의해 오타와 장학재단 최초로 공개 오 디션을 통해 선정된 오타와 한인 및 현지인 차세대 음악 재동들과 함께 현악4중주, 5중 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 솔로, 트럼펫 연주, 비브라폰 연주, 소프라노의 가 창까지 개인 및 가족 구성원이 만드는 다양

한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을 통한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며 오타와 의 진정한 봄을 제촉했다. 행사를 마치고 최정수 이사장은 작년 11월 부터 4개월간 이 크리스틴 총감독과 함께 모 든 재단 임원들이 힘을합해 노력한 결실에 먼 저 기쁜 마음과 후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를 드린다며, "특히 23명의 재능기부 젊은 출 연자들의 노고, 열정과 훌륭한 연주에 감탄 과 찬사를 보낸다. 우리의 기대와 상상을 초 월한 훌륭한 연주로 Freiman Hall을 가득메 운 관중을 감동케한 멋진 연주였다. 정말 잘 했다"하고 전했다. 최 이사장은 제1회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의 봄맞이 자선음악회는 오타와 한인사회뿐 만이 아니고 카나다의 일원으로 다함께 하나 의 마일스톤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꿈나무들 을 키워서 미래의 훌륭한 지도자둘을 격려하 고 양성하려는 재단의 목표를 더욱 공고히하 고 재단이 더 힘껏 일할것을 다짐하는 기회 였다. 제1회에 그치지 말고 앞으로 제2, 제3 의 음악회를 기대한다는 여러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다음 음악회가 열릴 수있도록 더많은 성원을 감히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리 음악 감독은 "오타와에서 악 기를 연주하는 숨겨진 어린 재능 있는 학생 들이 오타와 한인 사회에 음악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오타와 한인사회 와 어린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기 를 바란다. 아울러 오늘 참여해서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한 이승기 박사 는 "자선을 위해서 그리고, 학생들의 자원봉 사로 음악회를 한다고했을때에는 이정도로 놀라운 행사일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자원 봉사자 한 명 한명 모두가 정말 열심히 준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에게 가족 들을 위한 좋은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에 대한 문의 및 후원은 최정수 이사장(613 729-0965 estherchoibroussard@gmail.com)에게 연 락 바란다. -신지연 / 오타와지국장-


오 타 와

-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95호 2018년 2018년 3월 3월 9일 9일 (금요일) (금요일) 제1095호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네르바스쿨”(하) 엄인호, 경제학자 4차 산업혁명과 기존 교육 체제의 ‘미스 매 치’를 미래학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현재 초등 학생들이 10여년후 취업전선에 나갈 때는 현 존하는 직종의 약 절반은 없어질 것이고, 현 재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직종에 부딪히게 될 것을 미래학자들은 예측 하고있다. 인공지능 을 지닌 로봇이 현존하는 직종을 대부분 대체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07년 한국을 방문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 러(Alvin Toffler)는 한국교육의 현실에 관해 “한국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 하지도 않을 지식과 존재 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 15시간 이상을 낭비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한국의 교육체제가 시험점수를 얻 기 위한 교육, 대학입시를 위한 교육이라는 것 이다.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선 먼저 좋은 대 학에 가야 했고, 입시성적을 높이려면 창의적 인 과목(‘시’와 ‘예술’)보다 수학과 영어를 더 욱 잘해야 했고, 공식을 줄줄 외우고, 각종지식 을 머릿속에 쌓아 두는 주입식교육은 인공지 능시대엔 쓸모가 없게 될 것을 경고하고 있다. 교육체제는 미래지향적으로 전환되어 야 한다. 교육의 목표를 지식에서 학습능력 (context)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토플

러는 충고했다. 인간을 초월하는 인공지능시 대가 현실로 다가오는 이때 기존교육 방식은 19 - 20세기 산업화시대에 머물러 있다는 것 이다. 학생들은 10여년뒤 인공지능을 부착한 로봇과 일자리를 경쟁해야 할 형편인데, 인공 지능과 기억력을 경쟁하면, 백전 백패! 2014년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 업 대학 “미 네르바스쿨”은 ‘아직 존재하지않는 직업’에도 가장 잘 어울리는 인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미네르바’는 그리스신화속 ‘지혜의 여신’에서 따왔고 현재 미국대학 컨소시엄인 KGI에 인 가된 공식대학이다. 현재는 학사과정만 운영 하고 있어서 졸업하면 학사학위를 받는다. 세 계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대학교육 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미네르바’ 스쿨 창립 멤버인 켄 로스 아시아 총괄 이사장은 말한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직업에 어울릴 인재를 양 성하는 것이 미네르바스쿨의 목표라는 것이다. 미네르바스쿨은 ‘스타트 기업’처럼 투자를 받아 2012년 설립 했다. 2014년부터 학생을 받기시작, 2014년 28명 입학, 2017년봄 신입 생 210명 뽑았는데, 2만427명이 응시, 경쟁률 97대1 이였다. 학생 모집을 시작한지 불과 3 년만에 하버드대학보다 입학이 어려운 대학이

됐다. 이대학의 특징은 물리적인 교실이 없다 는 점이다. 4년내내 100%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고 학생100%가 기숙사생활을 한다. 기존대 학교육은 교수가 얘기하면 학생들이 받아 적 거나 교재를 외워 시험을 본다. 수동적인 학생 과 수동적인 학습방식이다. 미네르바스쿨에서 는 모든 교육은 온라인강의와 토론으로 이뤄 진다. 세미나 형식(토론식)으로 진행하며, 교 수 혼자 말하는 일방적 강의는 없다. 학생들은 기숙사 위치를 1년마다 바꿔야한 다. 1 학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2 학년은 아르 헨티나와 독일에서, 3학년은 인도나 한국에서, 4학년은 이스라엘과 영국에서 공부한다, 서울 캠퍼스는 2018년부터 입주 가능하다고 한다. 글로벌도시에 적합한곳을 찾다가 서울을 선택 했다. 물가 치안 등을 고려하고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를 기숙사 도시로 선택 하는 과정에서 서울이 선택됐다고 설명 한다.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교사는 제 약없이 원하는 곳에서 거주할 수 있다. 교수 의 일방적 수업이 아니라 스스로 지식을 탐구 하고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다고 한다. 학생들은 4년간 6개국에 위치한 캠퍼스 를 돌며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세계 시민

으로서 의 감수성을 키운다. 수업이 시작되면 모든 학생과 교수의 얼굴이 영상으로 보인다. 모든 강의는 20명 이하로 진행된다. 전공분야는 사회과학과, 계산과학과, 자연 과학과, 예술인문학과, 비즈니스과, 등 융합 된 학문을 가르치고 있다. 학교의 목표는 리 더십, 혁신, 넒게 생각할 줄 아는 능력, 글로벌 시민의식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4년 간 입학한 학생의 75%가 미국인이 아니었고,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학생이 모였다. 응용 력과 융합적 사고를 학생평가의 가장중요한 잣대로 삼고있다. 미네르바스쿨의 등록금은 1 년에 1만불, 미국대학교 평균등록금의 1/4수 준이다. 기숙사비, 교재비, 식사비용은 추가로 내도 1년학비는 2만9천불 정도이다.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Ivy League)에 비교하면 2/3 정도로 저렴하다. 물론 장학금제도도 준비되 어 있다고 한다. 학생들에게 지식보다 지혜를 주는게 목표라 고 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에서 경험을 토 대로 졸업후에는 각기 다른 상황에 쉽게 적응 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여러 도 시를 옮겨 다니며 공부하는 이유도 같다. 수 업을 통해 익힌 것을 낯선 나라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어떤 사람과도 함께 일하고 호 홉 할 수 있는 지혜를 위해 이들은 여행하듯 공부를 하게 된다. 혁신대학인 미네르바스쿨 의 교육철학이 기존 교육체제에 어떠한 변혁 을 불러올 것인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인호 / 경제학자

이태은*김형권의 '당신에게 꼭 필요한 캐나다 정보' canadakorean.net

코리안 뉴스위크 www.facebook.com/korean.newsweek [류은규의 한방칼럼]

조현병 “명줄이 길다”, “정신 줄을 놓았다”라는 표현 처럼 '줄'이라는 것은 이처럼 우리 일상에서 많 이 사용하는 말이다. 단단히 잡아 무언가를 조 절할 때 흔히 쓰는 의미이다. 악기 중에도 현 악기란 것이 있다. 거문고, 가야금, 첼로 등이 대표적이다. 현(絃)이란 악기에서 소리를 내 는 줄을 의미한다. 현이 상태가 좋아야 악기로 서의 일정한 음을 낸다. 그런데 만일 현이 늘 어지거나 또는 끊어진다면? 악기의 기본적인 음색을 낼 수가 없다. 조율이 필요한 경우다. '조현병'이란 정신분열증의 새로운 명칭이 다. 조현병을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에 비유 하곤 하는데, 환자의 모습이 현악기가 조율되 지 못해 혼란스러운 모습이라서 현악기를 조 율하는 의미의 조현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즉 감정과 신체행동을 조절해야 할 병이다. 감정 과 사고, 외부세계와의 관계에서 전반적인 장 애를 보이는 심각한 정신질환이다. 발병연령에 주목해야 한다. 모두 10대 후반 에서 30대 중반에서 처음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청소년기란 점이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 원인도 다양하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이 있 다. 약물에 의한 부작용으로도 나타난다. 대표 적인 것이 마약류이다. 필로폰이나 대마초 등 이다. 정말 심각한 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에 약물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예 로서 암페타민제란 약물이 있다. 중추신경계

를 흥분시켜 강력한 각성제로 작용하는 약이 다. 흔히 비만치료제로도 광범위하게 사용하 는 약물이다. 즉 비만약도 신중해야 하는 이유 이다. 항콜린제라는 약물도 있다. 경련을 안정 시키는 약이다. 복통이나 생리통에서도 사용 하는 약물인데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도 조현 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조현병의 분류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 만 크게 양성 증상, 음성 증상, 인지 증상, 잔 류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양성 증상은 겉으 로 드러나는 비정상적이고 괴이한 증상으로 감각의 이상(환청, 환시 등), 기괴한 망상 같 은 생각의 이상, 사고 과정의 장애 등이다. 음 성 증상은 정상적인 감정반응이나 행동이 감 소해 둔한 상태가 되고, 사고 내용이 빈곤해지 며, 의욕 감퇴, 사회적 위축 등을 보인다. 인지 증상은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렵고 새로운 정 보를 학습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능 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급성기에서 벗어나게 되면 잔류기에 접어드는데 이때의 증상을 잔 류 증상이라 한다. 오래전부터 한의학에서는 '전광'(癲狂)이라 하여 조현병을 다뤄 왔다. 광(狂)은 양성 증상 에, 전(癲)은 음성 증상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 다. 한의학은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마음의 병 과 몸의 병을 따로 보지 않고 일체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이에 병의 원인을 심(心)과 간(肝)에

서 발생하는 화(火), 심흉(心胸)에 울결된 담( 痰), 심혈부족(心血不足), 비위허한(脾胃虛寒), 정서의 불안정 등으로 보고 있다. 조현병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과 치료다. 증상이 장기화될수록 예 후가 나빠지기 때문에 주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방 치료는 주로 침과 한약을 사 용한다, 침은 주로 심장의 운율을 조절하는데, 심장의 리듬만 찾아도 정신병의 반절은 고친 다. 흔히 뇌와 신경계의 통로인 회로에만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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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때 한계점에 봉착한다. 대부분의 중추신경계 의 호르몬조절 양약들의 문제점이 이를 반증한 다. 심장은 정신을 조절한다. 즉 정신은 심장의 리듬에 영향을 받는다. 심장을 바로 세우고 리 듬을 찾아야 정신병이 치료된다. 운동과 명상 과 자기 관리로 심장의 리듬을 회복해야 한다. 심금(心琴)을 울린다고 표현한다. 심장의 가 야금 줄처럼 리듬의 운율을 살리는 지혜가 필 요하다. 리듬이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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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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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5호 2018년 3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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