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자서전

Page 179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나에게 있어, 2010년 봄은 시련의 계절이었다. 그러나 나는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사필 귀정(事必歸正)’의 의지로 그 시련을 이겨냈다. 잘못이 없었기 때 문에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버텼던 것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밝히기에 앞서 양해를 구하고자 하는 점이 있다. 실명을 거명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사건의 실체를 명명 백백하게 밝히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아울러 인물에 대한 존칭을 생략하게 된 점도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179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