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4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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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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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해외파견 근로자 임금 1위는 '한국'

월 2000달러

베트남 해외 파견 근로자에게 있어 서 가장 많은 임금을 주는 국가로 한 국이 꼽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 일 보도했다. 베트남 외교부 영사국 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 년 베트남 이주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자국 근로자들이 파견 근 무중인 주요국의 소득 통계를 기반 으로 작성됐다. 구체적으로 국가별 파견 근로자의 1인당 소득은 한국 이 월 1600~2000달러로 가장 높았 고, 일본이 1200~1500달러, 대만

800~1200달러 순이었다. 일부 유럽

국가도 상위 3개국과 비슷한 임금 수

준을 기록했다. 중동 및 말레이시아

의 경우, 숙련 근로자 월 600~1000

달러, 비숙련 근로자 월 400~600달

러로 큰 편차를 보였다. 당국에 따르

면, 지난 2022년 기준, 한국과 일본

의 최저임금은 베트남보다 7~9배

높았고,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

니아는 약 15배 높았다. 이 밖에도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도 베트

남보다 최저임금이 높았다. 보고서

는 "해외시장의 경우, 생활비 지출이 국내보다 많았지만 1인당 급여는 국

내 일자리보다 여전히 높았고, 준수 한 근무환경에서 새로운 기술을 습

득하고, 훈련할 수 있는 기회 등의

장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동보 훈사회부 해외노동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의 파견근로자 수는 전 세계 40여개국 65만여명에 이르며 이들이 매년 모국으로 송금하는 외 화는 35~40억달러(공식채널)에 달 한다. 국가별 파견자수는 한국과 일 본, 대만이 여전히 상위 3개국을 차

지하고 있다. 노동당국은 상위 3개 국을 중심으로 한 파견자수를 안정

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호주와 뉴질

랜드, 독일, 헝가리 등으로 파견자수

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파견 근 로자의 출신지는 하노이와 하이퐁시 (Hai Phong) 등 홍강삼각주 7개 지방 이 3만26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탄화성(Thanh Hoa) • 응에안 성(Nghe An) • 하띤성(Ha Tinh) • 꽝 빈성(Quang Binh) • 꽝찌성(Quang Tri) 북중부 및 중부해안이 2만5500

명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 근로자 종사 비율은 기계 • 의류 • 가죽 • 신 발 • 전자조립 등 노동집약적 산업이 전체 80%로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해외에서 베트남의 비숙련 근로자 는 성실하고, 업무 학습도가 높다고 여겨지고 있으나, 계약 종료뒤 불법 체류하거나,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 탈하는 경우가 많아 파견 근무를 희 망중인 국내 근로자들의 기회가 줄 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노동 관리국의 레 황 하(Le Hoang Ha) 선 임 연구원은 "베트남의 파견 근로자 는 여전히 훈련받지 않은 비숙련 근 로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 면, 많은 선진국에서는 단순 일자리 가 로봇과 기술로 대체되고 있고, 많 은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으로 어려 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해외 파견 근로자들은 귀 국후 경쟁력을 살려 재취업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외국어 훈 련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4.11.04)

베트남이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의 30%, 오토바이의 22%를 전기차로 전환하겠

다는 목표를 수립을 발표했 다고 Vnexpress지가 4일 보 도했다. 4일 베트남 교통부 (Ministry of Transport)에 따

르면 이는 최근 발표한 교통

부문 온실가스 5.9% 감축 계

련 규정을 포함한 자동차 국 가기술표준을 개정하고, 친 환경 차량 식별 표지 및 충전

소 설치 기준 등을 마련할 예 정이다. 또한 2021-2030년

도로교통 인프라 계획에 충 전 인프라 구축을 포함하고, 2050년까지의 장기 비전도 수립한다. 아울러 화석연료

래·상쇄 메커니즘도 검토 할 계획이다. 교통부는 2030 년까지 호찌민시(Ho Chi Minh City)에 423대, 하노이 (Hanoi)에 200대 등 총 623대 의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 께 2030년까지 모든 도로 차 량의 바이오연료 E5 사용 의 (Vnexpress 2024.11.04)

데스크 톡(DESK TALK) 523호

세대 간의 문화 융합

아파트(APT)라는 노래를 아세요?

최근에 블랙핑크의 멤버 중 한명인 로

제가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브루

노 마스라는 남성가수와 콜라보를 이

루어 아파트라는 노래를 내놓았는데,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정식

발매한 곡도 아니고 시장 반응을 알아

보기 위해 뮤직 비디오 위주로 내놓은

선공개 곡인데 기대치 않은 대박을 치

고 있습니다. 빌보드 핫 100 차트에 8

위에 올라 K-POP 스타로는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다는데 이 추세라면 1

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아파트 뮤직 비디오는 공개 후 고작

5일만에 1억 뷰를 기록하더니, 12일

만에 2억뷰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

두 주변에서 아파트 소리가 자주 들

려서 저도 뮤직 비디오를 훔쳐봤는 데, 글쎄요, 중독성이 강한 후렴부가

특징이다 싶기는 한데 음악성이 있는 건가 하는 고루한 소감이 스며드는데 순간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이 아파트라는 이름의 또 다른 가요 가 등장합니다.

80년대에 활약하던 옛날 가수 윤수 일이 부른 아파트라는 가요가 동명이 라는 이유로 한국의 대중에게 소환됩 니다. 이게 화제가 되자 여러사람들 이 두 노래를 믹스하며 새로운 음악 을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리믹스 되 어 나온 음악을 들어봤는데 교묘하게 어울립니다.

40년이 넘은 가요와 신세대 K-POP 이 어우러져 묘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 습니다. 올해 칠순이 된 가수가 무려

40여년 전에 불러 유행하던 곡이 손녀

뻘 되는 가수의 활약으로 새삼스럽게

대중의 무대로 올라온 셈입니다. 이

런 예기치 못한 현상에 노장 윤수일씨

는 자신의 곡이 나올 때 세상에 태어

나지도 않은 로제가 새 아파트를 세우

면서 자신이 아파트마저 재건축을 해

준 셈이라며 너무나 고맙다고 소감을

밝힙니다. 그 믹스된 곡을 서너 번 들

어봤는데, 라떼 세대 아저씨 답게 윤

수일의 아파트가 주는 익숙한 리듬 덕

분에 낯설기만 하던 로제의 K-POP

아파트가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아 이런게 퓨전뮤직이라고 부를 수 있 겠구나 싶습니다.

퓨전(FUSION) 이라는 영어단어가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융합을 뜻하지

요. 서로 다른 성질의 물질이 합쳐져 새로운 물질을 만들 때 쓰이는 단어 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 주변에서는

흔히 퓨전푸드나 퓨전뮤직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퓨전뮤직의 경우, 주로 다른 문화권 의 음악이나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이 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만드 는 방식인데, 이번에는 문화나 장르 의 차이가 아니라 40여년이라는 세월 의 차이를 극복한 세대 융합을 일으 킨 것입니다. 이야말로 진정한 융합 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를 기회로 젊은 세대는 앞선 기성 세대의 철 지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기성세대 역시 이 를 통해 K-POP이라는 음악에 대한 관심이 늘어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서로의 창을 열고 상대를 받아들이는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세대 간의 갈등은 인류가 지금까지 살 아오면서 늘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불 멸의 갈등입니다. 무려 5000년전의

이집트에서도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

다는 글귀가 쓰인 유적이 발굴된 적이

있다고 하니 세대갈등은 옛날이나 지 금이나 그리고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에서는 깊은 벽이 존재하는 세대 간

의 간극을 넘어 서로의 음악적 교류

를 통해 대대로 내려온 불변의 갈등

을 잠시 잊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을 가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 듯하여 흐뭇한 마음입니다. 역

시 한국인은 세계를 리드하는 민족입 니다.

우리 베트남의 교민사회 역시 배워야

할 사례인 듯합니다. 이미 30년의 역

사가 넘은 교민사회다 보니 세대교체 가 이루어지며 장년의 1세대 교민들 과 새로 진출한 MZ 세대 교민들은 서 로 대화를 나눌 접점도, 기회도, 창구도

없습니다. 서로가 마치 소가 닭 쳐다보 듯 외면하며 아무런 동료의식 없이 각 자 방식대로 살아가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우리 교민사회는 사실 공동체로 서 기능은 거의 사라진 듯합니다. 그 저 흉내만 내고 있지요. 교민 전체를 아우리는 기능은 사라지고 경제단체 나 지역단체만 특정 그룹을 상대로 활동을 이어가는게 전부입니다. 결국 엔데믹 이후 완전히 세대교체가 이루 어진 교민사회는 하나의 공동체로 인 식할 만한 어떠한 구심점도 없이 이 국의 장터에서 각자 도생의 길을 찾 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음악으로 인한 고국의 세대 용합을 보 며 우리 교민사회에서도 어떤 형태로 든지 전체 교민의 마음을 한 곳에 모 아 서로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해하 고, 서로를 배려하고 의지하는 소통 의 창구가 생겨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언젠가 멀지 않은 시기에 그런 소망이 피어나길 기대하며, 지금은 각자도생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씬짜오베 트남의 파트너들을 소개합니다.

조아제약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16개국 에 수출하는 조아제약의 대표상품 인 조아바이톤을 소개합니다. 아빠 의 피로개선, 엄마의 기억력 개선과 아이의 지구력 증진에 좋아 가족 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 니다.

김안과병원 푸미흥에 위치한 김안과 다솜병원이 김안과병원으로 개명하며 더좋은 진 료 서비스를 위해 2군 안푸로 이전 합니다.

성균관대경영대학원 IMBA 국내 최고의 온-오프라인 혼합 MBA로 유명한성균관대 경영대학 원IMBA에서 25학년도 전기신입생 모집울위한 입학설명회를 11월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호찌민시 (Ho Chi Minh City)가 첫 도시철도 1호선

개통을 앞두고 역사와 연 결되는 모든 보행육교 설 치를 완료했다고 1일 뚜

선의 9개 역사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공사가 지난달

31일 모두 마무리됐다. 판 꽁 방 (Phan Cong Bang)

오이쩨지가 보도했다. 1일 호찌민시도시철도관리청 (MAUR)에 따르면 벤탄수옌티엔 (Ben ThanhSuoi Tien) 도시철도 1호

도시철도관리청장은 "도 시철도 1호선 사업의 대부 분 공정이 완료됐으며, 잔 여 공사도 10월 말까지 마

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

다. 이번에 완공된 보행육

교들은 떤깡 (Tan Cang),

타오디엔 (Thao Dien), 안 푸 (An Phu), 락찌엑 (Rach Chiec), 프억롱 (Phuoc Long), 빈타이 (Binh Thai), 투득 (Thu Duc), 사 이공하이테크파크(Saigon Hi-Tech Park), 호찌 민시국립대학교 (National Vietnam University-Ho Chi Minh City) 등 9개 역 사를 연결한다. 보행육교 는 사이공 브리지(Saigon Bridge) 인근 공원, 메가마 켓(Mega Market), 빈컴 안 푸 (Vincom An Phu), 사 이공하이테크파크, 수옌 티엔 놀이공원(Suoi Tien Theme Park), 호찌민시국 립대학교 등 주요 시설과 도 연결된다. 호찌민시도 시철도관리청은 화재예방 시스템 승인 절차를 마무

리하고 시운전을 진행해 12월 20일까지 모든 준비 를 완료할 계획이다. 총연 장 19.7km인 1호선은 1군 (District 1)의 벤탄시장에 서 투득시(Thu Duc City) 의 수옌티엔 놀이공원까지 운행하며, 지하 2.6km 구 간에 3개 역, 고가 17.1km 구간에 11개 역이 들어선 다. 도시철도 1호선은 17 개 열차로 운영되며, 각 열 차는 착석 147명, 입석 783 명 등 총 930명을 수송할 수 있다. 호찌민시도시철 도관리청은 지난달 30일 부터 50일간의 집중 마무 리 작업에 돌입했으며, 수 차례 연기된 끝에 올해 12 월 22일 상업 운행을 시작 할 예정이다. (뚜오이쩨 2024.11.04)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어

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베

트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문가

들의 분석이 나왔다고 Vnexpress지가 4일 보도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과 카멀

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의 대선 경쟁이 치

열한 가운데, 양측의 경제

정책이 베트남에 미치는 영 향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으로 전망된다. 비나캐피탈 (VinaCapital)의 마이클 코

칼라리(Michael Kokalari)

거시경제분석 책임자는 "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베트남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의 응우옌 테 민

(Nguyen The Minh) 리서치

센터장도 "두 후보 모두 제

조업 본국 회귀를 추진하고

있어 거시경제적 영향은 크

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

다. 해리스 후보는 부모 세

액공제 확대, 최저임금 인

상, 저가 주택 공급 확대 등

점진적 접근을, 트럼프 후

보는 불법이민자 추방, 수

입관세 인상, 감세 등 강력 한 보호무역 정책을 제시하 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을 우려했다. 유안타증권

은 "트럼프의 정책 공약이

더 강력하고, 전임 재직 시

절에도 예측을 뛰어넘는 빠

른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 했다. 특히 트럼프가 재선

에 성공할 경우 미국 연방

준비제도(Fed)의 독립적 운

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리스 옵스펠드 (Maurice Obstfeld) 전 국제

통화기금(IMF) 수석이코노

미스트는 "연준이 정치적

통제를 받게 되면 글로벌

금융 규칙이 바뀔 것"이라 고 경고했다. 다만 베트남

의 대미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 베트남의 대미 수출액은 사상 최대인 330

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1-9 월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882억 달 러를 기록했다. 한편 신용 평가사 피치(Fitch)는 트럼 프가 재선될 경우 중국, 한 국, 베트남 등 대미 수출 의 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국내 총생산(GDP)이 현재 전망 치보다 최소 1%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Vnexpress 2024.11.04)

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 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크다. 대한민국의 여권 파워는 전 세계 세 손가 락 안에 드는 수준이다. 지난

7월 공개된 '헨리 여권 지수' 2024 세계 순위에 따르면 당 시 기준으로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191곳에 무비자 입 국이 가능했다. 오스트리아, 핀란드, 아일랜드, 룩셈부르

크, 네덜란드, 스웨덴 등과 공동 3위였다. 여기에 이번 에 중국까지 더해진 것이다.

당시 1위는 싱가포르로 195 곳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다.

공동 2위는 192곳 무비자 입

국이 가능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이었 다. 정부가 기존 국가들과의 무비자 협정을 문제없이 연 장한다면 한국 여권 파워 순 위는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으 로 예상된다. 북한은 96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북한

역대 최대 금융사기 사건으

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쯔엉 미 란(Truong My Lan)

반틴팟그룹(Van Thinh Phat Group) 회장이 4일 항소심에

서 감형을 요청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호찌 민시 고등인민법원에최근

란 회장과 47명의 공범에 대 한 사이공상업은행(SCB) 관

련 사건 항소심이 시작됐다. 란 회장은 677조동(약 34조 원)의 횡령 혐의로 받은 사 형 선고와 함께 673억동(약 34억원)의 재판 비용 면제도

요청했다. 도 티 년(Do Thi Nhan) 전 베트남중앙은행

감독국장도 뇌물수수 혐의

로 받은 종신형에 대해 감형

을 요청했다. 란 회장으로부 터 1조동(약 500억원)을 편

취한 혐의로 8년형을 선고받

은 응웬 까오 찌(Nguyen Cao Tri) 카펠라그룹 회장은 이미 피해액을 전액 변제하고 감 형을 신청했다. 1심 재판부 는 란 회장이 2011년부터 3

개 민영은행을 인수해 SCB

로 합병한 뒤 이를 개인 자금 줄로 활용했다고 판단했다.

란 회장은 SCB 지분 91.5%

를 여러 개인 명의로 보유하

면서 허위 서류로 대출을 받

아 자금을 빼돌렸다. 2012년

부터 2022년까지 1,220건의

대출로 총 677조동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앙은

행 감독을 피하고자 도 티 년

전 감독국장에게 네 차례에

걸쳐 520만달러(약 69억원)

의 뇌물을 제공했다. 란 회장

은 지난 4월 1심에서 뇌물공

여 20년, 은행법 위반 20년, 횡령 사형을 선고받았다. 같

은 달 별도 재판에서 사기·

자금세탁·불법 환치기 등

혐의로 종신형도 선고됐다.

도 티 년 전 감독국장과 SCB

전직 간부 3명은 종신형, 다

른 공범 81명은 집행유예 3 년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 았다. (Vnexpress 2024.11.04)

애플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베트남 북부 박장 성(Bac Giang) IC칩 생산기지

에 8000만달러를 추가로 투 자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폭스콘 자회사 순신 테크놀로지베트남(Shunsin Technology Vietnam, 이하 순 신테크)은 8000만달러 규모

IC칩 생산 및 가공기지에 대 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투자액 가운데 2000만달러는 순신

테크가 직접 투자하고 나머

지 6000만달러(75%)는 대출

등을 통해 조달한다. 순신테 크의 신공장은 박장성 꽝쩌

우산업단지(Quang Chau)내 4만4300여㎡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시 연산 450만

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된다. 제품은 미국

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으 로 전량 수출된다. 순신테크

는 오는 12월까지 건설허가

등 사전 절차를 마친 뒤 본격

적인 건설에 들어가 2026년

5월까지 생산설비 설치 등을

마치고, 그해 6월부터 11월 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026

년 12월 정식 가동에 들어간

다는 계획이다. 신공장은 완 공시, 외국인 35명을 비롯해 14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 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폭스콘은 앞서 박장성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 해 "우리는 베트남이 안정적 인 투자환경과 유리한 투자 절차를 갖춘 잠재시장임을 확인했다"며 "폭스콘은 그룹 의 공급망을 중국외 시장으 로 이전한다는 전략과 함께 여러 고객들의 요청을 기반 으로 박장성에 대한 투자 확

SK, 베트남 마산그룹 지분 5.05%

매각

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폭스콘은 지난 2007 년 3월 박장성과 박닌성(Bac Ninh) 등 북부지방을 중심으 로 투자에 나서 현재 생산품 목을 ▲컴퓨터 ▲IT기기 ▲ 가전제품 ▲자동차부품 ▲반 도체장비 등 다양한 제품으로 늘린 상태이다. 이중 자본금 12조5070억동(4억9440만여 달러) 규모의 자회사 푸캉테 크놀로지(Fukang Technology)는 최근 아이패드 및 맥북 베트남 생산을 위한 조립라 인을 완공하고, 현재 환경영 향평가를 진행중에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11.04)

지분율 8.72→3.67%

식 5500만주는 회사의 주주 구조 안

정화를 위해 양도가 제한된다"고 덧 붙였다. 이날 마산그룹의 주가는 종 가 기준 전거래일대비 2.7% 내린 7

만4500동(2.9달러)으로 4주 최저치

를 기록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9 월 마산그룹의 소매체인 자회사 윈 커머스(WinCommerce) 지분 7.1%

를 마산그룹에 매각한 바 있다. 현

재 SK그룹은 윈커머스)와 마산소

비재 (Masan Consumer Holdings,

MCH)의 통합플랫폼인 마산그룹의 크라운X(The CrownX, TCX)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마산그룹 의 9월까지 누적 매출과 세후이익 은 60조4760억동(23억9061만여달 러), 2조7260억동(1억775만여달러) 으로 늘어났다. 매출증가율은 5%에 그쳤으나, 이익은 2배 늘어 연간목 표의 30%를 초과달성하는 호실적 을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1.04)

호찌민시의 주요 도로 확장 공사 들이 전신주 이전 작업 지연으로 완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3일 보도했다. 이날 호 찌민시 교통건설투자사업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딴끼딴뀨(Tan Ky Tan Quy)와 즈엉꽝함(Duong Quang Ham) 도로 등 주요 확장 공사가 전신주 이전 문제로 난항 을 겪고 있다. 1조2천억동(약 600 억원)을 투입한 딴끼딴뀨 도로 확 장 공사는 지난해 3월 시작돼 올 해 10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수 십 개의 전신주가 도로 한가운데 남아있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2조3천억동(약 1,150억원)이 투

입된 즈엉꽝함 도로 공사도 비슷 한 상황이다. 약 2.5km 구간을

32m로 확장하는 이 공사는 지난 해 말 재개됐지만, 수백 개의 전

신주가 아직 이전되지 않았다. 응

웬 지엔 안(Nguyen Dien Anh) 호

찌민시전력공사 배전사업관리부

부국장은 "도로 용지 보상 문제로

많은 전신주를 이전할 수 없었고, 일부 주민들은 기존 변전소 이전

을 거부해 지중화 작업에 어려움

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

공사 측은 딴끼딴뀨 도로의 전신

주 이전을 11월 중순까지, 즈엉

꽝함 도로는 내년 6월까지 완료 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

은 도로 한가운데 남아있는 전신 주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다. 딴끼딴뀨 도로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응웬 타인 튀(Nguyen

Thanh Thuy·40)씨는 "특히 야 간에 시야가 제한될 때 사고 위험 이 크다"고 말했다. (Vnexpress 2024.11.03) 버스기사 운전중

호찌민시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를 사용한 버스 기사가 정직 처 분됐다고 뚜오이쩨지가 3일 보 도했다. 이날 호찌민시공공교통 관리센터에 따르면 전날 SNS에 공개된 영상 속 버스 기사에 대 해 3일부터 정직 처분을 내렸다. 문제의 영상은 94번 노선 버스 승객이 촬영해 SNS에 올린 것 으로, 기사가 떤빈군(Tan Binh District) 리 트엉 키엣(Ly Thuong Kiet) 거리를 운행하던 중 한손으 로 운전대를 잡은 채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담 겼다. 영상을 촬영한 승객 P씨는 "2일 오전 10시 35분경 기사가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서도 계속 해서 휴대전화를 보며 운전했다" 며 "버스 승객과 다른 도로 이용 자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 다"고 증언했다. 호찌민시공공교 통관리센터 관계자는 "해당 사건 을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 라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뚜오이쩨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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